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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신문 vol. 23 | 발행 :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 200(감천동) | 전화 (051)293-3443 | 2014년6월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하는 주민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가는 지역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 주민은 전문기술을 익혀 마을의 특색을 살린 문화상품을 개발 판매하여 소 득을 창출하는 등 문화마을 조성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 운영기간 : 2014. 7월 중순 ~ 11월 ○ 신청기간 : 6. 25(수) ~ 7. 11(금) ○ 접수장소 : (사)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사무국 ☎ 291-1444, 감내어울터 3층 ☎ 293-3443 ○ 운영장소 : 감천2동 시장 내 공방, 입주작가 공방 ○ 운영기간 : 2014. 7월 ~ 12월 ○ 신청기간 : 2014. 6. 23(월) ~ 7. 11(목) ○ 접수장소 : 감내어울터 3층 ☎ 293-3443 ○ 운영장소 : 감내어울터 3층 강좌실 감천문화마을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프로그램 진행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감천문화마을 문화강좌 프로그램 천연염색 기본과정숙지 및 문화상품개발 금속공예 기본과정숙지 및 문화상품 개발 목공예 기본과정 숙지 및 문화상품개발 회화기본과정 숙지 및 그림 등 전사를 이용한 아트상품 개발 연번 14:00 ~ 17:00 섬유공예 월, 화 1 14:00 ~ 17:00 금속공예 4 14:00 ~ 17:00 목공예 화, 수 2 14:00 ~ 17:00 회화공예 3 요일 수강인원 프로그램 내 용 연번 산복마을합창 1 감천연가 미술수업 초등학생 4 어르신 노래교실 2 기타교실 3 요일 14:30 ~ 16:30 10:00 ~ 12:00 15:00 ~ 17:00 19:00 ~ 21:00 - - 5천원 5천원 재료비 40명 20명 30명 15명 모집인원 프로그램 감천문화마을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프로그램 안내 2014 하반기 감천문화마을 문화강좌 프로그램 안내

감천문화마을신문 23 - m.gamcheon.or.kr · 구입하여 머리에 이고 감천 고개를 넘어 구멍가게 를 운영하는 관계로 무거운 물건을 이고지고 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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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천문화마을신문 vol. 23| 발행 :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 200(감천동) | 전화 (051)293-3443 | 2014년 6월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와 지역주민을 연계하는

    주민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가는 지역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 주민은 전문기술을 익혀

    마을의 특색을 살린 문화상품을 개발 판매하여 소

    득을 창출하는 등 문화마을 조성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 운영기간 : 2014. 7월 중순 ~ 11월

    ○ 신청기간 : 6. 25(수) ~ 7. 11(금)

    ○ 접수장소 : (사)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사무국

    ☎ 291-1444, 감내어울터 3층 ☎ 293-3443

    ○ 운영장소 : 감천2동 시장 내 공방, 입주작가 공방

    ○ 운영기간 : 2014. 7월 ~ 12월

    ○ 신청기간 : 2014. 6. 23(월) ~ 7. 11(목)

    ○ 접수장소 : 감내어울터 3층 ☎ 293-3443

    ○ 운영장소 : 감내어울터 3층 강좌실

    감천문화마을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프로그램 진행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감천문화마을 문화강좌 프로그램

    천연염색 기본과정숙지 및 문화상품개발

    금속공예 기본과정숙지 및 문화상품 개발

    목공예 기본과정 숙지 및 문화상품개발

    회화기본과정 숙지 및 그림 등 전사를 이용한 아트상품 개발

    연번

    14:00 ~ 17:00섬유공예 월, 화1

    14:00 ~ 17:00금속공예 월4

    14:00 ~ 17:00목공예 화, 수2

    14:00 ~ 17:00회화공예 목3

    요일 수강인원프로그램 내 용

    연번

    산복마을합창1

    감천연가 미술수업 초등학생4

    어르신 노래교실2

    기타교실

    목3

    요일

    14:30 ~ 16:30

    10:00 ~ 12:00

    15:00 ~ 17:00

    19:00 ~ 21:00

    시 간

    -

    -

    5천원

    5천원

    재료비

    40명

    20명

    30명

    15명

    모집인원프로그램 비 고

    감천문화마을 주민작가 양성 및 문화상품 개발 프로그램 안내

    2014 하반기 감천문화마을 문화강좌 프로그램 안내

  • 감천문화마을신문 2014년 6월호

    전쟁의 시기에 가장 많은 아픔을 겪는 것은 여자와 아이들이란 말이 있습니다. 남겨진 분들의 아픔은 먼저 간 분들의 아픔보다 클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1950년 큰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 특히나 부산은 많은 파난민들로 생활이 힘들어 기본적인 의식주도 해결 못하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감천마을(태극마을)이 형성된 배경은 1948년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보수동에 신앙촌을 형성하였던 태극도가 도주님의 계시로 전쟁 전에 많은 도인들이 부산으로 이주를 해왔고 1955년 감천으로 이주하면서 신앙촌이 형성이 되었습니다.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다른 지역보다는 형편이 나았지만 그래도 생활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렿게 의식주도 제대로 해결 못하던 시기에 자식들을 위한 교육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신앙의 목적인 도통의 잘못된 인식으로 ‘도통에 학업은 필요없다’라는 생각으로 자식교육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버들 경로당에 할머님들의 건강 활동에 대한 체크

    도 할 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곳곳시설에 찾

    아 오시는분은 괴정3동 소재 사하사랑채 노인 복지

    관과 사하구청 그리고 감천2동 경로당 상호 협약식

    을 가져 전문 강사진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전문 강사 김월선씨는 지역 할머님과 경로당에서

    인기가 높다.

    각 경로당에 월1~2회 방문하여 웃음치료 교육을

    정말 맛갈 나게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조희숙(82세) 할머니는 충청도에서 이

    주하여 젊은 시절에는 미싱사로 생활을 했고 또 다

    른 할머님의 지나온 이야기를 들어본다.

    고향산천을 떠나 문전옥답 다 버리고 감천에 왔

    지만 어렵고 고달픈 삶이 언제까지 일지, 끼니는 “

    녹갱이”밥, 죽으로 연명하면서 젊은 시절은 한맺힌

    시절이라 이야기만 해도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막

    상 이야기를 할려면 과거의 고생이 얼마나 힘들었

    나 짐작이 된다.

    할머님들의 생활상은 집부터(宅) 하꼬방은

    겨울이면 황소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먹을 것은 아

    무것도 없고 부평동. 국제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다

    해보아도 일거리는 없고 남정네는 지개 품으로 하

    루 30원~50원 벌어서 국수1단 10원어치,, 현재 옥천

    감천2동은 원래 충청도를 비롯한 전국의 태극도

    신도들이 한국 전쟁으로 인해 부산 보수동 등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중 1955년부터 1960년대 초까지

    감천문화마을로 집단 이주하여, 천마산과 옥녀봉

    사이 해발200~300m 지점의 비탈진 면에 판잣집

    1천여 가구를 지어 거주하면서 생성되었으며 이에

    태극도 마을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하였습니다.

    마을을 형성할 때 반달고개(감정초 앞)에서 옥

    녀봉 쪽으로 1감(甘)~9감(甘)으로 구획하고 태극

    도 본부가 있는 중앙지대 5감(甘)에서 천마산 자락

    으로 6감(甘)~9감(甘)으로 구획하여 총9개 구역으

    로 나누고, 산비탈을 따라 계단으로 주택을 건설하

    여 질서 정연한 공동주거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판잣집은 화재에 취약하여 방화선 역할을

    하도록 폭 6m 정도의 수직 계단을 3개소 설치하였

    는데 지금도 폭은 다소 좁아졌으나 계단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처음 건립된 판잣집들은 1970년대 슬레이트 지붕

    으로 바뀌고 이어 1980년대에는 판넬 및 슬라브 형

    태로 개량되면서 변화를 겪게 되었지만 마을 특유

    의 골목길과 감(甘)으로 불리던 구획들은 상당부분

    초기의 형태로 남아있어 근대 문화재적 가치를 지

    니고 있습니다.(어린이기자, 최성애 [초5] )

    문화마을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가며 언니 오빠들

    의 수학여행지로 우리 마을의 현장학습으로 찾아오

    고 있다.

    요즘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 장사를 하시

    는 분들은 수입으로 기분이 좋으시지만 마을입주민

    들은 다소 불편해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젠 관광객

    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오면 친절히 안내도 해주는 모

    습이 너무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젠 네이버에 ‘감천’ 이라고 치면 감천문화마을이

    화면을 예쁘게 채워준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우리 마을은 주민 분들의 협

    조와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노력의 덕분이라고 생

    각한다. (어린이기자, 방단비 [초 6] )

    천덕공민학교

    버들 할머님이야기 감천문화마을의 생성

    감천문화마을의 인기

    이때 도주님께서 많은 임원들에게 태극도의 수도가 그러하지 않다고 크게 꾸짖으시며 천덕공민학교를 설립하셨습니다.(*공민학교: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령을 초과한 사람에게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교육기관)

    천덕공민학교는 급격히 확장되어 불과 한 달 만에 주야간 학생이 1200여명에 달하였으며 이들을 임시교실인 각 방면 회의실에 분산 수용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경험 없는 학무와 미비한 교재, 시설은 물론 학생들의 수준 차이 등으로 애로가 많았으나 전학원(교육기관) 임원들의 단결된 열성과 노력으로 점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 천덕공민학교 변천과정

    ㆍ1956년 4월 5일 학교를 설립하고 학정(교장), 교전(교감), 교무(서무), 학무(교사) 총12명으로 운영ㆍ1958년 학령을 초과하지 않은 국민부는 감천국민학교로 인계.ㆍ1959년 교실3칸 교무실1칸으로 현재 감천2동 주민센터 자리에 학교 건물을 지음.ㆍ1963년 문교부에 감천고등공민학교로 정식인가.(*고등공민학교 : 초등학교. 공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

    학하지 못한 사람에게 중학교 과정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ㆍ1964년 봄 학교건물을 새로 짓고 학교 앞에 축대를 쌓고 운동장을 천 여평 조성ㆍ1975년 4월 문교부에 정식중등학교로 등록 승인을 신청 하였지만 재정상 운영이 어려워 폐교 결정. - 동창회 활동

    1958년 감천야간 실업중학교 교장겸 원장 김민곤

    로길로 아침에 넘어가는 사람은 꼬리에 꼬리를 물

    고 저녁이면 똑같은 사항이다.

    뒷간은 거적대기로 한쪽은 남자 한쪽은

    여자 뒷간 용변은 마치 물총같이(대나무로 만든 장

    난감) 쏘듯이 요란스럽다.

    이러한 젊은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나이 80

    이 넘어 지난날을 잊을 수 없다.

    다른 아주머니 한분은 충무동 자갈치에서 잡화를

    구입하여 머리에 이고 감천 고개를 넘어 구멍가게

    를 운영하는 관계로 무거운 물건을 이고지고 했더

    니 지금은 골병이 들어 안아픈곳이 없고 무정한 세

    월은 벌써 60년이 지나가는군요..

    한 아주머님은 모처럼 친언니 댁에 갔더니 녹갱

    이(밀껍질) 밥을 차려주었는데 녹갱이 밥 한 숟가

    락 입에 먹어 보았으나 넘어가지 않고 입안에 뱅 돌

    고...이런 저런 할머님들의 지난날의 이야기는 정말

    기막힌 사연이 아닐 수 없다. (홍보단장, 손판암 72)

    씨 교감 김태형, 학생수가 35명이었는데 동창회장 공성복씨가 활동하고 현재 28명이 “상록수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조상들의 은혜와 그 분들이 있음으로 내가 있음을 알게 됨과 같이 마을 주민으로서 비록 지금은 그 당시의 학교는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도 미래를 위한 학교 교육에 노력하신 분들과 그 이후 도로, 상하수도, 건물 등을 건설하기 위해 고생하신 많은 분

    들의 노고를 우리는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주민기자, 정원용[태극도 기획부] )

  •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 시행임시 반상회

    정부가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숨죽인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온누리 상품권의 발행액을 1000억으로 정하고 기존

    의 5%할인율을 10%로 확대한다.

    기간은 2014년 6월5일~2014년 8월30일으로 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처는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기업은

    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등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시장 및 상점가의 전통시

    장,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5000원권과

    10000원권이 발행된다.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

    는데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의 부활과 서민경제

    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

    (주민기자, 구혜경 57)

    지난6월13일 전국동시 반상회가 개최되었다.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이번 반상회는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유병언 회장(73) 체포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섰다. 감천2동에서도 15:30분 감천경로당에서 주민50여명이 참석하였고, 이돈행 동장이 유병언 체포에 대한 공지사항과 당부말씀이 있었고, 문갑성 감천 지구대장도 우리 주민들에게 어떻게 하더라도 하루속히 유병언 이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조윤제(79)씨는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인지 인심이 삭막하고 개인이기주의 사상이 평배해지는 것 같다며 아쉬워 하면서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며 새삼 마음이 아프다 라고 하며,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말연(83)할머님도 이런일이 세상에 어디있나.. 하루속히 검.경찰이 유병언이를 체포했으면 하고 우리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반상회가 끝나고 노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국민건강 공단 주관 요가강사 김숙향 강사님이 경로당 회원님과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에 한 분 한 분 자세를 교정해 가며 열심히 지도를 해 주셨고 인기도 대단했다. 김숙향 강사는 내 부모님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했으면 참 좋겠다고 했으며 매주 감천2동에 출근을 하여 요가를 해주신다, 각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님들께서 요가운동을 열심히 동참 하시면서 건강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아무쪼록 감천2동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님 건강하십시오.(홍보위원, 심상보 55)

    감천문화마을신문 2014년 6월호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KT&G 상상유니브 볼런티어’와 감천마을 어르신들이 함께한‘지성이면 감천’행사 개최

    KT&G 상상유니브 볼런티어와 사하구종합사회

    복지관(관장: 이희배)은 2014년 6월 1일(일) 지역 어

    르신들을 위한『지성이면감천』행사를 가졌다.

    이 날 오전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

    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와 문에 대나무 발을

    설치하였으며 이어서 복지관내에서 네일아트, 염

    색,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서툰 솜씨

    지만 대학생들이 손수 국수와 파전을 조리하여 어

    르신들게 대접하였다.

    행사에 참여하신 김순신(가명, 87)어르신은 “내가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하더라도 요즘 아이들이 모

    르는 사람들한테 와서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나. 멀

    리 있는 손자 생각이 나서 마음이 먹먹하기도 하지

    만, 오늘 하루만큼은 내 손자 못지않게 잘 대접 해줘

    서 기분이 좋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늘과 같은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젊은이

    와 노인, 지역과 지역을 연대하는 살기 좋고 아름다

    운 감천마을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KT&G 상상볼런티어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어가는 KT&G 상상유니브의 대학생 봉사프로그램

    으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활동중에 있다. (사하구복

    지관, 이득규 과장)

    40년 된 골목시장. 감천2동 시장에 놀러오세요,

    우연이 시장을 지나가는 길에 예쁜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붙이는 작업을 목격하였다. 저절로 발걸음

    이 멈추면서 한참을 쳐다보았다.

    동서대학교 이명희 교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솜

    씨였다.(어떻게 이렇게 잘 그릴수가?) 조그만 타일

    에 과일. 꽃. 물고기, 새, 집 기타 등등 그림이 살아

    있는 듯 느껴졌다.

    또 하나의 명물 볼거리가 탄생하였다. 누구의 아

    이디어인지 참으로 놀라웠다.

    문화마을의 안내책자에도 이런 곳이 있다고 올

    려야 될 것 같다. 감천문화마을을 찾아오신 분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는 듯 했다. 저절로 발걸음

    이 멈추는 곳 감천2동 시장을 찾아 주세용!!

    (주민기자, 장옥순 56)

    문화마을 감천2동 재래시장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동 천마산에서 청소년 200여명이 1만 그루의 나무

    를 심는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온 봉사활동이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금번 봉사활동에

    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4개조로 나누어

    불법쓰레기나 전단지 등으로 오염된 지역내 골목길

    을 깨끗이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마을 골

    목골목을 누비며 마을 조형물 등을 구경하기도 하

    면서 마을 5곳에서 스템프를 찍어 RCY 운영진에게

    보여주면 간식과 음료수를 교환해 주어 아이들은

    봉사활동과 마을구경과 맛있는 간식까지 얻는 일석

    삼조의 시간이 되었다.

    인솔교사인 최미량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신다고 하였고, 학부형 이영미 어머

    니는 아이들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사회가 희망적이다라고 말하고 싶고 이런

    공동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교육보

    다도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RCY 부산지사 소속단원들은 대략 1만 명 정도

    이고 관내지역을 돌아가며 매월 활동 한다고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RCY활동의 시초가 되었던 천마

    산 자락의 감천문화마을에서 이루어진 만큼 아이들

    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

    속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하기를 바래

    본다.(주민기자, 김계영 37)

    대한 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는 RCY(청소년적십

    자) 창립 61주년을 맞이하여 개금초등학교,사직중

    학교,성심보건고등학교외 학생들의 참여로 아름다

    운 골목길 만들기라는 RCY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을 실시하였다.

    RCY 활동은 1953년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 부산

    에서 황폐해진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4월5일 암남

  • 감천문화마을신문 2014년 6월호

    7월에 만 65세에 도래하는 어르신들은 주민센

    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하여 7월1일부터 신

    규 기초연금을 신고하셔야 하고 기존 기초노령연

    금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

    계 됩니다.

    신청시 주민등록증, 통장사본, 임대차계약서 등

    이 필요하며 소득, 재산, 국민연금에 따라 단독 가

    구의 경우는 최저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부

    부 가구의 경우는 최저2만원에서 최대 32만원까지

    차등 지원 됩니다.

    시행일자는 2014년 7월 1일부터이며 최초 기초

    연금 급여일은 2014년7월23일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감천2동 주민센터 220-5462 로 문

    의 하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주민기자, 최리아 49)

    한국전기 안전공사 부산. 울산 지역 본부에서 6

    월11일 하루 전공석 과장님을 위시하여 50여분께서

    감천2동에 노후 되고 불량한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다 아시다시피 감천2동에는 빈집이 많고 또 노인

    분들과 맞벌이 가정이 많아 전기 안전이 매우 미약

    한 상태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사용에 대한 불

    편한 요소들을 무료로 다 해결해 주신다니 너무 감

    사하다고들 하셨다.

    이번 행사는 1통에서 11통까지 800세대에 실시되

    었고 얼마 전 1차 사업에서 매우 성과가 좋았는데

    그 예로 한갑수씨 댁에서 뭔가 타는 냄새 때문에 걱

    정을 하고 있었는데 점검을 통하여 사전에 큰 사고

    를 예방하여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고 누누이 말씀

    하셨다. 부산시 건축 담당관 황성수씨는 앞으로 2차

    3차에 걸쳐 부산 전역에 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

    고 하셨다.

    주민센터 와 각 통장님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이

    루어져 전기 사고 없는 감천2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

    램이다.(주민기자, 이영미 55)

    우리 마을은 해마다 5월이면 어르신들에 대한 존

    경과 보호를 다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존중하는

    뜻을 모아 관내 75세이상 어르신들께 자그마한 선

    물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동시 지방선거 관련하여 어버이 날

    행사가 연기 된 것이다.

    6월중 75세 이상 어르신 820명 감천2동 주민자치

    위원회 주관으로 감천2동 새마을금고,부산천연가

    스발전본부,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이동훈 치

    과 등 해마다 후원을 해주고 있다.

    모든 분들의 고마움에 5월이면 다시금 부모님 은

    혜를 생각하며 효도하기 보다는 받기만 했던 그 사

    랑을 소중히 가슴에 담아 자그마한 선물과 함께 전

    해지고 있는 이 아름다운 행사는 앞으로 더더욱 훈

    훈한 정으로 이어져 보답해 나갈 것이다.

    (주민기자 심명래, 55)

    기초연금시행전기공사 정비

    늦어진 경로행사...

    제목 : 浮碧樓(부벽루)

    지은이 : 李穡(이색)

    내용: 어제는 영명사에 들려서 구경하고 지금은

    부벽루를 찾아 올랐네 빈 성에 조각달 걸렸는데

    돌은 늙고 구름은 변함이 없네 인마는 가고 올줄

    모르고 천손은 어디서 놀며 소식도 없나 휘바람

    불며 풍등에 의지 하니 산은 푸르고 강물은 저절

    로 흐르네. (주민기자, 장형복 72)

    제24회 대한민국 서예문화대전

    부산공모전(입선) 장형복

    지난6월13일 저녁 7시 30분 감정초등학교앞 대

    형버스 주차장에서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었다. 사

    하구청이 주최하고 사하문화원이 주관하여 주민

    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골목영화’라는 이

    름으로 사하구의 여러 동네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데 이날은 우리 감천2동에서 ‘관상’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이다.

    약 150명 정도의 마을 주민들이 자리하였는데 사

    하문화원의 사무국장 이정관씨가 사회를 보고 감

    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회장 황현규씨의 인사말

    이 있은 뒤 영화 관람이 시작되었다.

    비가 약간 내렸지만 영화에 집중하신 마을 어르

    신들은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모든 분들이

    영화가 재미있었다며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

    겠다고 하셨다. 주민 신광전씨는 영화도 재미있었

    고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

    다고 하셨다.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국민정신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본회는 매주 월요

    일 감정초등학교 앞 교통정리, 동네 환경 정비, 매

    주 토요일 방범 활동 및 각종 행사시 교통계도 등

    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6월 14일 문화마을 입구에서 동네 이곳저

    곳의 쓰레기 및 크고 작은 오물 등을 깨끗이 치워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하시는 감천2동 바르게살기 운동협

    의회에 감사드린다. 현재 이상환 회장님을 비롯하

    여 여러 회원님들이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를 하

    고 있다.

    마지막으로 회장님께서는 뜻을 같이 할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름다운 문화마

    을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주민 모두의 저극적인 협

    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주민기자, 전인선 54)

    초여름 밤의 영화산책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환경정비봉사활동

    다음 영화는 6월25일 7시30분 감천1동 에너지파

    크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라는 영화를 상영한다

    고 하니 더 많은 주민들이 자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두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이어서 초등학생들이

    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여름 방학에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다. (주민기자, 구혜경 57)

    이미지=정책공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