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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갑작스런 목 이상으로 좌 절에 빠졌던 가수 김태욱(40). 그는 빅스타 애인 채시라가 건네준 에세 이집에 용기를 얻어 2000년 그의 노래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 처럼 '낯선 미래'(웨딩 사업)에 도전 장을 내밀었다. 2006년 국내 웨딩 산업의 확고부동한 리더로 자리 를 굳힌 그는 드디어 올해 근사한 사옥을 마련했고, 내년 증시 상장 까지 추진한다. 그의 스토리는 여 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엄청난 일 을 꾸미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 지' 사람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올 라이프 서비스 그룹으로의 도약이 그것이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 스 대표의 '쿠데타' 같은 사업(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하 2층, 지 상 5층의 아이웨딩네트웍스(이하 아이웨딩) 빌딩. 기자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김태욱 대표의 사무실 로 올라갔다. 17~20㎡ 남짓한 김 대표의 사무실엔 개인용 책·걸상 과 회의테이블, 책장 그리고 빅스 타 부인 채시라씨와 함께 찍은 사 진 몇 점이 놓여있었다. 부인 채씨 는 KBS 주말드라마 <천추태후> 에서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180㎝의 훤칠 한 키, 낯익은 미남형 얼굴만 봤 을 때 김 대표는 영락없는 연예인. 그러나 웨딩 사업에 대해 열변을 토해내는 그의 모습에서 사업가 다운 면모가 확실히 느껴졌다. "벤처의 꿈을 안고 2000년 창립 할 당시 서울 강남 삼성동의 10㎡ 짜리 사무실에서 창립멤버 4명이 소꿉장난처럼 (사업을) 시작했습 니다.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사무실이 서너 군데로 흩어졌지요. 그러다 좀 형편이 피면서 2007년 부터 모여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올해 이렇 게 모인 겁니다. 전월세 살다가 자 기 집 마련한 기분과 꼭 같죠." 결혼 준비하러 뛰어다니다 웨딩 회사 차려 아이웨딩은 결혼 컨설팅은 물 론 자체적으로 개발한 결혼 서비 스 IT 솔루션 'WITH(Wedding Is The Heaven)'를 통해 고객과 제 휴사를 연결해주는 결혼종합 서 비스 회사다. 아이웨딩은 김 대표 부부, '박신양-백혜진', '이승엽- 이송정', '최용수-임남희', '한가인 -연정훈', '서장훈-오정연' 커플 등 국내 빅스타급 영화배우, 탤런 트, 프로선수 등이 이용하면서 유 명세를 탔다. "결혼준비를 할 때였어요.(김 대표 는 2000년 3월27일 결혼했다) 집 사람이 유명인이어서 '내가 다 알 아서 하겠다'고 말하고는 나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 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웨딩 시장을 알게 됐습니다. 웨딩 시장 이 생각보다 엉망이었어요. 정해진 가격도 없고, 어떤 원칙이나 제대 로 된 서비스도 없었으니까요. 여 기서 사업의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웨딩 산업에 우리나라가 최고의 기 술력을 가진 IT를 접목시켜 투명 하고 경제적인 웨딩 서비스를 해보 자고요. 그러면서 인기스타들을 위 한 상품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내 결혼식에 기자들이 얼마나 몰려 들었는지 뒤죽박죽돼 우리 아버지 는 참석도 못하고 (결혼식이) 엉망 이었거든요." 김 대표는 내친김에 결혼을 한 달여 앞둔 2000년 2월 아이웨딩 닷넷을 설립했다. 사업 초창기 많 은 인기스타들의 결혼 서비스를 했지만 사업실적은 미미했다. 아 이웨딩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 업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시작 5년 째인 2005년 9억600만원의 매출 에 4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업 초기에 무척 힘들었어요. '전 문성도 없는 연예인이 무슨 웨딩 사업이냐'. '결혼준비를 사람들이 직접 다니면서 해야지 IT로 하면 성공하겠느냐' 등 근거 없는 비난 이 쏟아졌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우리가 인기스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결혼 서비스 회사로 잘못 알 려지면서 일반인들이 아예 오지 않았던 겁니다. 또 당시 웨딩 관련 업체들이 IT에 대한 개념이 없기 도 했고요." 김 대표는 그의 히트곡 <개꿈> 중 '난 항상 좋은 일이 생길거야' 라는 가사처럼 '긍정의 힘'을 믿고 당초 계획했던 대로 밀고나갔다. 김 대표가 긍정주의자가 된 데는 아내의 힘이 컸다. "1998년에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왔어요. 성대가 결절된 것도 아 니고, 다른 어떤 병도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말을 하고 싶을 때마다 글로 써야할 정도였으니까 가수 로는 치명상을 입었던 겁니다. 희 망이 사라지자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애인이었던 아 내(채시라)가 저를 위로하면서 여 행을 가자고 하더니 에세이집 한 권을 줬어요. 성서 출애굽기 편을 쉽게 쓴 글인데, 그걸 읽고는 제 가 마음을 바로잡았습니다. 모세 가 물길을 가른 바다를 건너온 이 스라엘 사람들이 광야를 만나자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그중 '그 래도 예전보다는 지금이 났다'고 생 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저 는 '그래, 노래가 안 되면 다른 걸 하면 되잖아'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 겁니다. 갑자기 마음이 상 쾌해지더군요." 김 대표는 "당시 쓸모없는 나를 버리지 않은 아내가 무척 고마울 따름이다"며 아내를 '구세주'라고 표현했다. 김 대표는 그 후 ‘난 목소리가 나올 거야’라며 계속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지내자 언 제부턴가 말이 터지더니 2004년 엔 가수시절의 70% 수준까지 회 복됐다고 한다. 그리곤 내친김에 앨범까지 냈다. 2005년까지 미미했던 아이웨딩 의 매출은 2006년부터 갑자기 수 직상승하기 시작했다. 2005년 9 억600만원에서 2006년 14억1000 만원, 2007년 49억2400만원, 2008년 93억2700만원으로 매년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 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43억 8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비 결은 무엇일까. "2006년 초쯤 삼성그룹 직원이 찾아왔어요. 삼성 임직원들의 웨 딩 컨설팅 서비스를 대행해줄 업 체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 임 직원들 중 예비신랑 신부들이 결 혼준비를 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 니는 통에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 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대신 (아 이웨딩이)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재 무구조, IT 솔루션, 제휴사들의 서 비스 품질 등을 알아야겠다는 겁 니다. 조사 시작한 지 6개월쯤 지 난 2006년 6월 삼성에서 (직원들 의 웨딩 컨설팅을) 맡아달라고 하 더군요. 그때부터 봇물 터지듯 다 른 기업들도 '우리도 삼성처럼 해 달라'며 찾아왔습니다." 2006년 삼성그룹 임직원 서비스 개시 후 매출 수직상승 역시 삼성은 보증수표나 다름없 었다. 아이웨딩이 삼성 임직원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하자, 신세계, LG, GS, LS, 롯데건설, 팬택, 한 국수출입은행, 풀무원, NHN, 한 국전력, 아시아나 항공, 한국은행, 신한은행, 현대오일뱅크, 삼천리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스 스로 찾아왔다. 이뿐이 아니다. 그동안 꿈쩍이지 않았던 일반인들이 이때부터 몰려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은 일 반인들의 폭주가 매출 상승에 결 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기업 임직 원들의 웨딩 서비스 매출 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24.5%에 불과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 임직원들의 웨 딩 컨설팅 요청 쇄도 이후 아이웨 딩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 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편리하 고 경제적인 것을 선호하는 IT 세 대들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IT를 기반으로 한 아이웨딩을 찾 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작년부터 외국 특히 중국, 일본, 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 웨 딩 서비스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고 한다. 한류스타들의 동정을 알 아보려 아이웨딩 홈페이지에 접속 했다가 '할리우드의 스타'처럼 만 들어주는 아이웨딩의 웨딩 서비스 에 반해 신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 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중국의 경우 웨딩사진을 보면 우리나라의 1980년대 달력사진을 보는 것처럼 촌스럽기 짝이 없다"고 귀띔했다. 이에 김 대표는 중국, 일본, 카타르 등의 해외 시장에 맞춤형 콘텐츠 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웨딩의 경쟁력은 IT 솔루션 과 철저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 관리에 있다. 김 대표가 자신 있 게 내세우는 'WITH' 시스템은 웨 딩 산업에 '6시그마' 기법을 도입, 결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 한 상품들의 서비스 관리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요구 사항에 즉각 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관 리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아이 웨딩의 임직원 150여 명과 협력사 800여 개가 고객의 결혼준비에 관련된 모든 상품 서비스 관리를 WITH 안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한 다"며 "특히 고객의 불만 수렴 및 통계화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 상시켰다"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웨딩업계 최 초로 정찰제와 서비스 보증제도 를 실시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제휴 사들이 실수를 하면 상품이든 돈 이든 그에 해당하는 만큼 고객들 에게 보상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가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음 에도 제휴사들이 우리를 믿고 쫓 아왔던 것은 그만큼 신뢰가 있었 기 때문입니다. 저는 5년 동안 월 급을 한 푼도 받지 않았지만 한 번도 제휴사들에 대한 결제를 연 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휴사들 업종에 침범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예컨대 우리가 결혼식장을 운영 하고 여행사도 차릴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을 한 번도 생각하 지 않았습니다. 그건 반칙이잖아 요.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지켜나 갈 겁니다." 김 대표의 넥스트 비즈 '교육 사업' 김 대표는 내년 아이웨딩의 상장 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그려 놓 은 큰 꿈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금, 목표의 30% 정도 만 이룬 겁니다. 더 경제적이고 좋 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시킬 게 많아요. 지금은 고객이 한두 번 나와야하는데 나중엔 IT로만 모 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겁 니다. 우리는 센터 역할만 하는 거 죠" 그러나 이게 김 대표의 목표가 아니다. 아이웨딩을 요람에서 무 덤에 이르는 '올 라이프 서비스 그 룹'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김 대 표는 매년 결혼하는 30만 쌍 중 15%(4만5000쌍)만 확보하면 올 라이프 서비스로의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아이웨딩은 작년 1만 쌍의 웨딩 서비스를 실 시했다. 김 대표의 웨딩 사업에 이은 ‘넥 스트 비즈(NEXT-BIZ)’는 교육 사업이다. 발상부터가 특이하다. 현재의 공교육 및 사교육과는 정 반대의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 는 얘기다. 김 대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모티브를 얻었 다고 한다. 최근 직원 채용을 위 한 면접을 하면서 더욱 확고해졌 다고 한다. "직원을 30명을 뽑는데 1800명 몰려왔어요. 서울대, 미국 예일대 등 학벌은 물론 프로듀서 등 경력 도 화려하더군요. '여기에 왜 왔느 냐'고 물었더니 답이 기막힙디다. ' 그동안 부모의 인생을 대신 살았 으니 이젠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김 대표는 '기막힌' 교육 사업을 위해 이미 조직과 사업 파트너까 지 확보했다고 한다. 대상은 초등 생에서 고등학생까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에게 "다시 가 수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물 었다. 가수에 대한 김 대표의 향 수가 이곳저곳에서 묻어나기 때 문이다. 김 대표가 개발한 IT 솔 루션 'WITH'는 그의 노래 <헤븐 (HEAVEN)>에서 따왔고, 인터뷰 도중 설명할 때마다 그가 불렀던 노래의 가사들 중 일부를 자주 인 용한 데서 역력히 나타났다. 예컨 대 '사랑을 나눠주고, 행복을 나눠 주는'(<나는 어떤 사람일까>의 가 사) 일을 하고 싶다느니,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나는 어떤 사람일까>의 가사) 노력했다 느니, '난 항상 좋은 일이 생길거야 '(<개꿈>의 가사)라며 긍정의 힘으 로 살았다느니 하는 데서 엿볼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회사 내 밴드 동 아리를 위해 만든 밴드연습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산울림의 김창완 형처럼 자유 롭게 노래를 하고 싶어요. 그러나 다시 연예인 같은 패턴으로 돌아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코노미플러스=이창희 기자 문화 & 예술 www.hmzxinwen.com 한민족신문 3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제26호 저희 ESI 묵성항운(주)은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미주지역으로 진출, 전세계 운송 Network을 갖춘 명실상부한 World Wide 특송업체로 Air Cargo 및 해상운송 업무의 영역 확대로 고객 여러분께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고객의 화물에 대하여 항상 신속, 정확, 안전하게 운송하여 드리며 저비용 고효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신속·정확·안전 묵성항운(주) 서울 서부지사 저비용·고효율 화물 추적 시스고객이 실시간으로 화 물의 위치 및 배송 현 황을 확인할 수 있는 PDA폰 시스테 도입. 픽업시간 연 중국지역 발송 물건에 대하 여 당일 오후까지 픽업하여 익일 배송 완료 시스템 구축. 항공에서 해운까지... COURIER 특송 전문에서 Air Cargo, 해상운송 업무까지 영역 확대. DOOR TO DOOR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 업, 원하는 장소로 정확하 고 신속하게 배송. 전세계 NETWORK 구축 홍콩, 중국, 동남아, 미 주지역 등 전세계 네트 워크 구축으로 WORLD WIDE 특송업체로 성장.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견 쿠리어 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 당신을 위해 세계를 달리 국제특송 묵성항운(주) Global Express & Logistics Co., Ltd HEAD OFFICE TEL:82-2-722-2600 FAX:82-2-722-5130 BUSAN TEL:82-53-325-2602 DAEGU TEL:82-52-523-2601 중국 전지역 및 전세계 신속·정확·안전하게 배송해 드립니 다. 중국 전 지역 및 전 세계 화물 항공편, 중국전지역 매일 발송 소 : 서 울 시 영 등 포 구 당 산 동 3 가 318 번 지 302 호 ( 지하철 2, 5호선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 앞) TEL : 02-2676-6866, 2637-0814 H.P : 010-4235-2588 전화한통이면 쏜살같이 달려갑니 다. 소중한 고객의 화물에 대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합니다. M P : 138-4439-0005 M P : 137-0364-9042 TEL : 0532-8606-9606 TEL : 024-2341-1660 M P : 133-9010-7831 모 든 전 자 제 품 , 류 , 소 포 , 서 류 발 송 가 능 ▲ <농 가> 문현택 作 ▲ <추억속의 고향> 문현택 作 2009 중국동포 한가위 잔치 행사안내 행사명 : 2009 중국동포 한가위 大잔치 (사회, 개그맨 엄용수. 중국동포 1만여명 참가 예상) 시 : 2009년 10월 2일(금요일) 오후 2시~6시 관 : 사단법인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최 : 지식경제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당진군, 원 : 재한유학생네트워크, 한.중 연예인클럽, 연변민들레마을, LG텔레콤 00300, 찬 : 한민족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흑룡강신문, 한중동포신문, 한중법률신문, 재외동포신문, 연합뉴스, (주)새별여행사 등 15개 동포단체 전화 : 02)848-0050 / 010-9090-5899 팩스 : 02)836-3200 후원계좌번호 : 355-910004-17804 하나은행 예금주 : (사)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사단법인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타민 같은 라이프 서비스 준비 중 " [CEO 생생 토크]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포토갤러리 김 태 욱 대표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타민 같은 라이프 서비스 준비 중 · -연정훈', '서장훈-오정연' 커플 등 국내 빅스타급 영화배우, 탤런 트, 프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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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타민 같은 라이프 서비스 준비 중 · -연정훈', '서장훈-오정연' 커플 등 국내 빅스타급 영화배우, 탤런 트, 프로선수

1998년 갑작스런 목 이상으로 좌절에 빠졌던 가수 김태욱(40). 그는 빅스타 애인 채시라가 건네준 에세이집에 용기를 얻어 2000년 그의 노래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야>처럼 '낯선 미래'(웨딩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 국내 웨딩 산업의 확고부동한 리더로 자리를 굳힌 그는 드디어 올해 근사한 사옥을 마련했고, 내년 증시 상장까지 추진한다. 그의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엄청난 일을 꾸미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람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올 라이프 서비스 그룹으로의 도약이 그것이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의 '쿠데타' 같은 사업(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하 2층, 지상 5층의 아이웨딩네트웍스(이하 아이웨딩) 빌딩. 기자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누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김태욱 대표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17~20㎡ 남짓한 김 대표의 사무실엔 개인용 책·걸상과 회의테이블, 책장 그리고 빅스타 부인 채시라씨와 함께 찍은 사진 몇 점이 놓여있었다. 부인 채씨는 KBS 주말드라마 <천추태후>에서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호리호리한 몸매에 180㎝의 훤칠한 키, 낯익은 미남형 얼굴만 봤을 때 김 대표는 영락없는 연예인. 그러나 웨딩 사업에 대해 열변을 토해내는 그의 모습에서 사업가다운 면모가 확실히 느껴졌다.

"벤처의 꿈을 안고 2000년 창립할 당시 서울 강남 삼성동의 10㎡짜리 사무실에서 창립멤버 4명이 소꿉장난처럼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사무실이 서너 군데로 흩어졌지요. 그러다 좀 형편이 피면서 2007년부터 모여서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올해 이렇게 모인 겁니다. 전월세 살다가 자기 집 마련한 기분과 꼭 같죠."결혼 준비하러 뛰어다니다 웨딩 회사 차려 아이웨딩은 결혼 컨설팅은 물론 자체적으로 개발한 결혼 서비스 IT 솔루션 'WITH(Wedding Is The Heaven)'를 통해 고객과 제휴사를 연결해주는 결혼종합 서비스 회사다. 아이웨딩은 김 대표 부부, '박신양-백혜진', '이승엽-이송정', '최용수-임남희', '한가인-연정훈', '서장훈-오정연' 커플 등 국내 빅스타급 영화배우, 탤런트, 프로선수 등이 이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결혼준비를 할 때였어요.(김 대표는 2000년 3월27일 결혼했다) 집사람이 유명인이어서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고는 나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웨딩 시장을 알게 됐습니다. 웨딩 시장이 생각보다 엉망이었어요. 정해진 가격도 없고, 어떤 원칙이나 제대로 된 서비스도 없었으니까요. 여기서 사업의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웨딩 산업에 우리나라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IT를 접목시켜 투명하고 경제적인 웨딩 서비스를 해보자고요. 그러면서 인기스타들을 위한 상품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내 결혼식에 기자들이 얼마나 몰려들었는지 뒤죽박죽돼 우리 아버지는 참석도 못하고 (결혼식이) 엉망이었거든요."

김 대표는 내친김에 결혼을 한 달여 앞둔 2000년 2월 아이웨딩닷넷을 설립했다. 사업 초창기 많은 인기스타들의 결혼 서비스를 했지만 사업실적은 미미했다. 아이웨딩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시작 5년째인 2005년 9억600만원의 매출에 4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업 초기에 무척 힘들었어요. '전문성도 없는 연예인이 무슨 웨딩 사업이냐'. '결혼준비를 사람들이 직접 다니면서 해야지 IT로 하면 성공하겠느냐' 등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우리가 인기스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결혼 서비스 회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이 아예 오지 않았던 겁니다. 또 당시 웨딩 관련 업체들이 IT에 대한 개념이 없기도 했고요." 김 대표는 그의 히트곡 <개꿈> 중 '난 항상 좋은 일이 생길거야'라는 가사처럼 '긍정의 힘'을 믿고 당초 계획했던 대로 밀고나갔다. 김 대표가 긍정주의자가 된 데는 아내의 힘이 컸다. "1998년에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왔어요. 성대가 결절된 것도 아니고, 다른 어떤 병도 아니었어요. 오죽하면 말을 하고 싶을 때마다 글로 써야할 정도였으니까 가수로는 치명상을 입었던 겁니다. 희망이 사라지자 우울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 때 애인이었던 아내(채시라)가 저를 위로하면서 여행을 가자고 하더니 에세이집 한 권을 줬어요. 성서 출애굽기 편을 쉽게 쓴 글인데, 그걸 읽고는 제가 마음을 바로잡았습니다. 모세가 물길을 가른 바다를 건너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를 만나자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그중 '그래도 예전보다는 지금이 났다'고 생

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저는 '그래, 노래가 안 되면 다른 걸 하면 되잖아'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 겁니다. 갑자기 마음이 상쾌해지더군요." 김 대표는 "당시 쓸모없는 나를 버리지 않은 아내가 무척 고마울 따름이다"며 아내를 '구세주'라고 표현했다. 김 대표는 그 후 ‘난 목소리가 나올 거야’라며 계속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지내자 언제부턴가 말이 터지더니 2004년엔 가수시절의 7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한다. 그리곤 내친김에 앨범까지 냈다. 2005년까지 미미했던 아이웨딩의 매출은 2006년부터 갑자기 수직상승하기 시작했다. 2005년 9억600만원에서 2006년 14억1000만원, 2007년 49억2400만원, 2008년 93억2700만원으로 매년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43억8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2006년 초쯤 삼성그룹 직원이 찾아왔어요. 삼성 임직원들의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대행해줄 업체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 임직원들 중 예비신랑 신부들이 결혼준비를 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통에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대신 (아이웨딩이)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재무구조, IT 솔루션, 제휴사들의 서비스 품질 등을 알아야겠다는 겁니다. 조사 시작한 지 6개월쯤 지난 2006년 6월 삼성에서 (직원들의 웨딩 컨설팅을) 맡아달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봇물 터지듯 다른 기업들도 '우리도 삼성처럼 해 달라'며 찾아왔습니다." 2006년 삼성그룹 임직원 서비스 개시 후 매출 수직상승 역시 삼성은 보증수표나 다름없었다. 아이웨딩이 삼성 임직원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하자, 신세계, LG, GS, LS, 롯데건설, 팬택, 한

국수출입은행, 풀무원, NHN, 한국전력, 아시아나 항공, 한국은행, 신한은행, 현대오일뱅크, 삼천리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스스로 찾아왔다. 이뿐이 아니다. 그동안 꿈쩍이지 않았던 일반인들이 이때부터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은 일반인들의 폭주가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기업 임직원들의 웨딩 서비스 매출 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24.5%에 불과한 데서도 알 수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 임직원들의 웨딩 컨설팅 요청 쇄도 이후 아이웨딩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편리하고 경제적인 것을 선호하는 IT 세대들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IT를 기반으로 한 아이웨딩을 찾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작년부터 외국 특히 중국, 일본, 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 웨딩 서비스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한류스타들의 동정을 알아보려 아이웨딩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할리우드의 스타'처럼 만들어주는 아이웨딩의 웨딩 서비스에 반해 신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중국의 경우 웨딩사진을 보면 우리나라의 1980년대 달력사진을 보는 것처럼 촌스럽기 짝이 없다"고 귀띔했다. 이에 김 대표는 중국, 일본, 카타르 등의 해외 시장에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웨딩의 경쟁력은 IT 솔루션과 철저한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관리에 있다. 김 대표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WITH' 시스템은 웨딩 산업에 '6시그마' 기법을 도입, 결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의 서비스 관리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요구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관리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아이웨딩의 임직원 150여 명과 협력사 800여 개가 고객의 결혼준비에

관련된 모든 상품 서비스 관리를 WITH 안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며 "특히 고객의 불만 수렴 및 통계화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웨딩업계 최초로 정찰제와 서비스 보증제도를 실시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제휴사들이 실수를 하면 상품이든 돈이든 그에 해당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가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음에도 제휴사들이 우리를 믿고 쫓아왔던 것은 그만큼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5년 동안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았지만 한 번도 제휴사들에 대한 결제를 연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휴사들 업종에 침범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예컨대 우리가 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여행사도 차릴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을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반칙이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지켜나갈 겁니다." 김 대표의 넥스트 비즈 '교육 사업' 김 대표는 내년 아이웨딩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그려 놓은 큰 꿈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금, 목표의 30% 정도만 이룬 겁니다. 더 경제적이고 좋은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시킬 게 많아요. 지금은 고객이 한두 번 나와야하는데 나중엔 IT로만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우리는 센터 역할만 하는 거죠" 그러나 이게 김 대표의 목표가 아니다. 아이웨딩을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는 '올 라이프 서비스 그룹'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년 결혼하는 30만 쌍 중 15%(4만5000쌍)만 확보하면 올 라이프 서비스로의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아이웨딩은 작년 1만 쌍의 웨딩 서비스를 실시했다.

김 대표의 웨딩 사업에 이은 ‘넥스트 비즈(NEXT-BIZ)’는 교육 사업이다. 발상부터가 특이하다. 현재의 공교육 및 사교육과는 정반대의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최근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하면서 더욱 확고해졌다고 한다."직원을 30명을 뽑는데 1800명 몰려왔어요. 서울대, 미국 예일대 등 학벌은 물론 프로듀서 등 경력도 화려하더군요. '여기에 왜 왔느냐'고 물었더니 답이 기막힙디다. '그동안 부모의 인생을 대신 살았으니 이젠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김 대표는 '기막힌' 교육 사업을 위해 이미 조직과 사업 파트너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대상은 초등생에서 고등학생까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에게 "다시 가수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물었다. 가수에 대한 김 대표의 향수가 이곳저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개발한 IT 솔루션 'WITH'는 그의 노래 <헤븐(HEAVEN)>에서 따왔고, 인터뷰 도중 설명할 때마다 그가 불렀던 노래의 가사들 중 일부를 자주 인용한 데서 역력히 나타났다. 예컨대 '사랑을 나눠주고, 행복을 나눠주는'(<나는 어떤 사람일까>의 가사) 일을 하고 싶다느니,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나는 어떤 사람일까>의 가사) 노력했다느니, '난 항상 좋은 일이 생길거야'(<개꿈>의 가사)라며 긍정의 힘으로 살았다느니 하는 데서 엿볼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회사 내 밴드 동아리를 위해 만든 밴드연습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산울림의 김창완 형처럼 자유롭게 노래를 하고 싶어요. 그러나 다시 연예인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코노미플러스=이창희 기자

문화 & 예술 www.hmzxinwen.com 한민족신문 32009년 9월 10일 (목요일)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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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2009 중국동포 한가위 大잔치 (사회, 개그맨 엄용수. 중국동포 1만여명 참가 예상)

일 시 : 2009년 10월 2일(금요일) 오후 2시~6시

주 관 : 사단법인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주 최 : 지식경제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당진군,

후 원 : 재한유학생네트워크, 한.중 연예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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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 찬 : 한민족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흑룡강신문, 한중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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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848-0050 / 010-9090-5899 팩스 : 02)836-3200후원계좌번호 : 355-910004-17804 하나은행 예금주 : (사)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사단법인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타민 같은 라이프 서비스 준비 중" [CEO 생생 토크]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포토갤러리

김 태 욱 대표

Page 2: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타민 같은 라이프 서비스 준비 중 · -연정훈', '서장훈-오정연' 커플 등 국내 빅스타급 영화배우, 탤런 트, 프로선수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제26호4 한민족신문 www.hmzxinwen.com 출입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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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등록증"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9월 1일부터 각종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유효확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www.immigration.go.kr)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를

이용해 외국인등록번호와 등록증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유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등록증의 유효확인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돼 법질서 확립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 외국인등록증에 대한 신뢰도 확보, 인권침해 예방 등에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등록증 위ㆍ변조는 2007년 99건에 그쳤지만 지난달 말 기준 186건으로 급증했으며, 국제우편을 이용한 위ㆍ변조 외국인등록증 반입도 2007년 3건에서 17건으로 크게 늘었다. /법무부

법무부, 국적법 개정안 공청회 개최

우수 재외동포 2세 등 이중국적 허용… 귀화절차 간소화

법무부(장관 김경한)는 지난달 25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국적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각계의 여론을 수렴했다. 법무부는 이날 수렴한 여론을 반영한 최종 개정안을 정리해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으로, 늦어도 2011년부터는 새 국적법이 시행

될 전망이다. 법무부가 이날 공청회에 제시한개정안에 따르면 과학, 경제, 문화, 체육 등 특정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재외동포 2세를 포함한 외국 국적의 인재가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면 특별귀화 대상자(우수 외국인

재, 해외입양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자)로 분류할 방침이다. 특별귀화 자격이 부여되면 귀화에 필요한 국내 의무거주 조건(5년)과 귀화시험 등이 면제된다. 또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서 권리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외국국적행사 포기 각서'만 내면 자신의 외국 국

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해외입양인도 ‘외국적 행사 포기각서’를 제출하면 복수국적이 허용된다. 현재 복수국적자는 국민으로서 주민등록을 하거나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을 하고 살 수 있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인등록은 할 수 없다. 따라서 '원정출산'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한 자녀가 국내에서 외국인으로 등록하고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이와함께 일정기간내 국적을 선택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통보없이 상실시키는 기존의 국적상실 제도 대신 국적선택촉구제가 도입된다. 국적선택촉구제는 복수국적자에게 국적을 선택하도록 통보한 뒤 1년이 지나도 국적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국적을 상실시키는 제도다. 앞서 법무부는 '이중국적자'라는 용어가 3개이상의 국적을 가진 자를 포함하지 못할 뿐 아니라 용어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내포돼 있어 '복수국적자'로 용어를 변경한 바 있다.

9월 불법체류 외국인 대대적 지도 활동

법무부 등 정부 합동계도반 운영

10월부터 법ㆍ원칙 따라 엄벌 방침

정부 합동계도반이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및 불법고용 근절을 위한 지도활동에 나선다. 법무부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불법체류외국인 자진출국 유도 및 외국인 불법고용 근절 캠페인' 기간으로 설정하고 노동부ㆍ중소기업청 등과 합동으로 외국인밀집지역이나 공단 등지를 방문해 계도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하반기에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31만여명 중 상당수가 출국을 하지 않고, 불법체류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데 따른 조치다. 법무부 등은 불법체류외국인들의 자진출국을 적극 유도하고, 10~11월중에 정부 합동단속이 대대적으로 실시될 것임을 미리 알려 단속에 따른 저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 하반기 현재 체류기간 만료 외국인 30만9303명 중 불법체류자는 2만5245명(8.2%)이다. 합동계도반은 캠페인 기간중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이나 공단지역을 방문해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사업주 등에게는 안내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홍보 안내문에는 외국인을 불법고용한 사업주는 2000만원 이하

의 벌금과 함께 최대 3년간 외국인력 고용이 제한되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것과, 불법체류외국인도 자진출국할 경우에는 범칙금을 면제해 주고 입국규제도 1년 이하로 완화되므로 자진출국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이 끝난 후 10월부터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특히 단속을 방해하거나 상습적으로 외국인을 불법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해 9월25일 대통령주재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 "현재 19.3%인 외국인 불법체류율을 5년 이내에 1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우리도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예요"

인천출입국, 결혼이민자에 대한 귀화증서 수여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영순)는 지난달 28일 인천출입국 3층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게 된 결혼이민자 14명을 대상으로 귀화증서를 수여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귀화허가를 받은 자

에 대하여 귀화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귀화허가를 받은 이후의 가족관계등록, 개명허가와 창성허가 절차를 안내하고, 다문화 전문강사인 외국인종합상담소 서광석 소장을 초빙하여 다문화 이해에 대하여 강의를 실시

하는 등 이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번에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민자는 베트남9명, 중국 4명, 필리핀 1명 등 3개국 14명(여)이며, 지난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총 361명에게 귀화증서를 수여하였다. 한편, 금년 7월말 현재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관내 등록외국인 12만3천 여명 중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하여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배우자는 1만6천여 명으로 전년동기 1만5천여명 대비 6.6% 증가하였다.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적취득 외국인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동 행사를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것 외에도 결혼이민자들이 국민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소양을 함양 하도록 매월 2회(2, 4주) 초보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드림 Happ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출입국 박영순 소장이 귀화된 결혼이민자들에게 귀화증서와 태극기를 전달하고 있다.

출입국 민원질의응답

영주비자 관련해 문의드립니다.

1. 영주비자(F-5) 신청 자격과 필요 서류에 대하여 안내 부탁드립니다. 2. 한국인과 혼인한 결혼이주자가 2년 거주 후 영주비자를 취득했다가 이후에 귀화절차를 밟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그때 필요한 요건과 필요서류는 무엇인지요. 영주비자 취득시까지 거주했던 국내거주기간 이외에 국적취득을 위해 새로이 거주기간을 계산해야하는지요. 3. 영주비자의 체류기간은 어떻게 되는지요, 더 이상의 체류기간연장신청의무가 면제되는 것이 맞는지요. 4. 영주비자 취득 후 한국인 배우자와 혼인관계가 파탄난 경우에도 영주자격에는 변동이 없는 것이 맞는지요. 영주비자 취득 후 혼인이 파탄난 경우 귀화신청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어떠

한 요건과 서류가 필요한지요. 답 : 법무부 국민신문고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질의는 영주(F-5)자격에 대한 문의로 판단됩니다. 1. 현재의 체류자격에 따라 신청요건 및 제출서류가 달라질수 있으므로,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 정보마당>출입국/체류안내>외국인의체류>체류자격변경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기존에 거주(F-2)자격 국내체류기간이 2년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3. 영주(F-5)자격은 체류기간연장허가 의무가 면제됩니다. 4. 영주자격 소지자가 이혼하더라도 현재의 체류자격이 유지되며, 혼인귀화 신청에 대한 문의는 국적난민과(02-500-9218)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2-B비자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H-2-B 취업비자인데요, 2010년 3월이면 3년만기입니다. 만기가 되면 귀국해야 하는지요. 수속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답 : 안녕하세요! 귀하께서 문의하신 H-2B 자격자의 재입국 절차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H-2B 비자는 발급일로부터 5년 사용가능한 복수비자입니다. 입국일로부터 국내체류 3년 이

내에서 완전출국(공항만 출국 시 출국심사관에게 외국인등록증 반납)한 후 다음날이라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H-2B비자로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입국 후 90일을 초과하여 국내에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체류지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외국인등록 신청을 다시 하여야합니다. 감사합니다.

인기로 넘치는 서울출입국 외국인투자유치센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우기붕)의 글로벌 인재·투자외국인유치지원센터가 4월 1일, 개소된 뒤 "원 스톱 서비스의 표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상공회의소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의 탐방도 잇따르고 있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출입국사무소 지원센터의 박길남 팀장은 "이곳을 찾아오는 외국인 투자가는 하루 평균 50명에 달하는데 8월 31일까지 무려 6,000여건의 민원을 접수하였다"면서 "외환은행도 상당한 액수의 투자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모든 민원 업무의 '당일 즉시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 생활중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무료 상담 서비스와 18개 외국어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