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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상하이시 교육위 윈회는 상하이 소재 대학교과 중등직업학교의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위원회는 각 고 등교육기관은 개학 방역과 응 급 처치 준비 방안, 각종 방역 조치를 마련해 가을 학기 개강 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각 학교는 지역, 시기 등을 감안해 순차 등교 일정을 짜야 한다. 저위험지역 출신 학생, 교직원 은 녹색 젠캉마(健康码) 또는 유 효 건강증명서를 소지해야 하고 학교 도착 후 14일간의 건강관 찰을 실시해야 한다. 중∙고위험 지역에 체류 중인 인원은 해당 지역이 저위험지역 변경 전에는 상하이로 돌아 올 수 없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중국 방역 당국과 상 하이시에서 요구하는 방역 조 치를 이행해야 하며 젠캉마와 핵산 검사 음성인 경우만 등교 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각 학 교에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을 권장했다. 한편 상하이 초중고 및 유치 원의 등교(원) 일정도 교육위원 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발표했다. 대학교와 마찬가지 로 9월 1일 개학한다. 해당 학 생 및 교직원은 개학 14일 전 상하이에서 14일간 자체 건강 관찰을 실시해야 하며 중∙고위 험지역에 머무는 인원들은 저 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때까지 상하이로 복귀해서는 안 된다. 해외 입국자 규정도 대학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교육위원회는 개학 후에도 원칙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없다고 밝히고 초중고등 학 생은 교내에 마스크를 휴대하 고 밀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 용을 권장했다. 단 비밀집 공간 과 체육 시간에는 마스크를 쓰 지 않아도 된다. 박병철 기자 “법인이사회의 존재감을 느낀 계 기가 됐다. 입시로 불안한 아이들 을 무사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 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는 2차 전세기 탑승예정 교민들에게 입국 후 상 하이 격리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상하이는 14일 호텔 격리를 원칙 으로 하지만 각 구(区)에 따라 격 리기간을 7일+7일, 즉 7일은 호 텔에서 7일은 자택에서 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전세기 입국자 들은 7+7 격리에 해당되지 않으 므로 14일 기간 호텔에서 격리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탑승예정자들은 중국 정 부가 인정하는 지정 병원에서 비행기 탑승 전 5일 이내에 받 은 PCR검사를 받고 음성보고서 (한글)을 지참해 공항 체크인시 에 제출해야 하며, 최근 한국 코 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탑승 전까지 가급적 활동을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차 전세기로 입국한 101 명은 오는 25일 12시 격리 해제 를 앞두고 있다. 고수미 기자 10852020 8 22 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상하이 초중고·대학교 9월 1일 개학 해외 입국자 핵산검사 음성 확인 후 등교 신청 가능 지난 11일 1차 전세기 편으로 푸동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교민들(사진: 상해한국상회) 2, 3차 전세기로 교민 500명 들어온다 2차 253명 8월 30일 입국 확정 ... 3차도 253명 신청, 9월 13일 목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 중 인 2, 3차 전세기 편에 교민 500여 명 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1차 전세기 101명에 이어, 오는 30일 253명이 2차 전세기 편으로 상하이로 입국한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1, 2차에 이어 곧바로 3차 전세기도 동시 추진 중이다. 3차 전세기는 9월 13일을 목표로 2차와 마찬가지로 253 명을 태울 예정이다. 이번 2차 전세기는 대한항공 KE9893편으로 인천공항에서 8월 30 일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12시 35분 푸동공항에 도착한다. 2차 전세기에는 예정대로 상해한국학교 고 3학생과 학 부모 등 92명이 탑승한다. 3차 전세기 에는 아직 복귀하지 못한 초등학생 30 명을 우선 탑승하도록 할 계획이다. 2, 3차 전세기로 모두 복귀하게 되는 상 해한국학교는 14일간 격리를 마친 후 9월말이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상해한국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박상윤)를 맡고 있는 상해한국상회( 한국인회)는 “특례입시 과정에 수업 일수 등 불안정한 시기에 학생들과 학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 며 법인인사회에서 당연히 할 일”이라 고 밝혔다. 상해한국학교 한 학부모는 한국학교 고3 등 92명 탑승 3차에 초등 30명 태울 것

상하이 초중고·대학교 9월 1일 개학 2, 3차 전세기로 교민 500명 … · 매할 수 있으며 항공권 예매는 반드시 출발 5 일 전에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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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상하이시 교육위

    윈회는 상하이 소재 대학교과

    중등직업학교의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위원회는 각 고

    등교육기관은 개학 방역과 응

    급 처치 준비 방안, 각종 방역

    조치를 마련해 가을 학기 개강

    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각

    학교는 지역, 시기 등을 감안해

    순차 등교 일정을 짜야 한다.

    저위험지역 출신 학생, 교직원

    은 녹색 젠캉마(健康码) 또는 유

    효 건강증명서를 소지해야 하고

    학교 도착 후 14일간의 건강관

    찰을 실시해야 한다. 중∙고위험

    지역에 체류 중인 인원은 해당

    지역이 저위험지역 변경 전에는

    상하이로 돌아 올 수 없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중국 방역 당국과 상

    하이시에서 요구하는 방역 조

    치를 이행해야 하며 젠캉마와

    핵산 검사 음성인 경우만 등교

    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각 학

    교에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을

    권장했다.

    한편 상하이 초중고 및 유치

    원의 등교(원) 일정도 교육위원

    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발표했다. 대학교와 마찬가지

    로 9월 1일 개학한다. 해당 학

    생 및 교직원은 개학 14일 전

    상하이에서 14일간 자체 건강

    관찰을 실시해야 하며 중∙고위

    험지역에 머무는 인원들은 저

    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때까지

    상하이로 복귀해서는 안 된다.

    해외 입국자 규정도 대학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교육위원회는 개학 후에도

    원칙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없다고 밝히고 초중고등 학

    생은 교내에 마스크를 휴대하

    고 밀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

    용을 권장했다. 단 비밀집 공간

    과 체육 시간에는 마스크를 쓰

    지 않아도 된다.

    박병철 기자

    “법인이사회의 존재감을 느낀 계

    기가 됐다. 입시로 불안한 아이들

    을 무사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

    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상해한국상회는 2차 전세기

    탑승예정 교민들에게 입국 후 상

    하이 격리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상하이는 14일 호텔 격리를 원칙

    으로 하지만 각 구(区)에 따라 격

    리기간을 7일+7일, 즉 7일은 호

    텔에서 7일은 자택에서 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전세기 입국자

    들은 7+7 격리에 해당되지 않으

    므로 14일 기간 호텔에서 격리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탑승예정자들은 중국 정

    부가 인정하는 지정 병원에서

    비행기 탑승 전 5일 이내에 받

    은 PCR검사를 받고 음성보고서

    (한글)을 지참해 공항 체크인시

    에 제출해야 하며, 최근 한국 코

    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탑승 전까지 가급적 활동을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차 전세기로 입국한 101

    명은 오는 25일 12시 격리 해제

    를 앞두고 있다.

    고수미 기자

    제1085호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고객센터: 021 6208 9002 shanghaibang.com

    상하이 초중고·대학교 9월 1일 개학해외 입국자 핵산검사 음성 확인 후 등교 신청 가능

    지난 11일 1차 전세기 편으로 푸동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교민들(사진: 상해한국상회)

    2, 3차 전세기로 교민 500명 들어온다2차 253명 8월 30일 입국 확정... 3차도 253명 신청, 9월 13일 목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 중

    인 2, 3차 전세기 편에 교민 500여 명

    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1차 전세기 101명에 이어, 오는 30일

    253명이 2차 전세기 편으로 상하이로

    입국한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1, 2차에 이어 곧바로 3차 전세기도

    동시 추진 중이다. 3차 전세기는 9월

    13일을 목표로 2차와 마찬가지로 253

    명을 태울 예정이다.

    이번 2차 전세기는 대한항공

    KE9893편으로 인천공항에서 8월 30

    일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12시 35분

    푸동공항에 도착한다. 2차 전세기에는

    예정대로 상해한국학교 고 3학생과 학

    부모 등 92명이 탑승한다. 3차 전세기

    에는 아직 복귀하지 못한 초등학생 30

    명을 우선 탑승하도록 할 계획이다. 2,

    3차 전세기로 모두 복귀하게 되는 상

    해한국학교는 14일간 격리를 마친 후

    9월말이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상해한국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박상윤)를 맡고 있는 상해한국상회(

    한국인회)는 “특례입시 과정에 수업

    일수 등 불안정한 시기에 학생들과 학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

    며 법인인사회에서 당연히 할 일”이라

    고 밝혔다. 상해한국학교 한 학부모는

    한국학교 고3 등 92명 탑승

    3차에 초등 30명 태울 것

  • 2 광고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 주간이슈 32020년 8월 22일 토요일

    韩中우호 한국문화제 8.15 개막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주

    관하는 한중우호 ‘한국문화제(韩凤

    节 한펑제)’가 개막했다. 38도를 넘어

    선 무더위 속 홍췐루 열기는 더욱 뜨

    꺼워졌다. 한국문화제 개막과 함께 8

    월의 한인타운은 중국인들로 꽉 채

    워지고 있다.

    상하이 한인타운 홍췐루에서 한달

    간 개최되는 이번 한국문화제는 지난

    15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문화의 멋

    을 한껏 뽐냈다. 상해중학 한국학생

    들의 풍물 길놀이와 함께 등장한 한

    국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홍췐루를 방

    문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문화제 기간 운영되는 ‘주제

    관’에서는 지난 주 아모레, 자후이(嘉

    会) 국제병원, 서울리거병원이 참여

    한 ‘케이-뷰티’ 주간이 진행됐다. 병

    원 무료상담과 홍보에 중국 젊은 층

    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

    지 2주 동안은 ‘케이-푸드•리빙(K-

    Food&Living)’를 선보인다. aT 농수

    산식품유통공사, 락앤락, 빙그레, 풀

    무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문화제가 폐막하는 내달 13일

    까지 매주 토, 요일에는 다양한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퍼포먼스 예술, 태

    권도 공연, 재즈 연주 등이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광복 75주년, 임정 마라톤으로 기념

    SK하이닉스, 무석한국학교 매입비 20억 기부

    구베이에서 임시정부청사까지 8.15㎞ 마라톤8월 22일~9월 4일, 케이-푸드 리빙(K-Food & Living)

    8.15 광복 75주년을 8.15킬로미터 마라톤으로 기념한 교민

    들이 있다. 지난 8월 15일, 운동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교

    민 10여명이 함께 광복 75주년 기념 임정 마라톤을 개최했다.

    광복 75주년을 마라톤으로 기념한 이들은 오전 7시 구베이

    황진청다오(黄金城道)에서 출발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까지 달렸다. 약 8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8.15를 새긴

    깃발을 들고 마라톤 행진을 했다.

    한 여름 무더위 속, 임정 요인들이 잠들었던 '만국공묘'를 지

    나 당시 한인들의 터전이었던 프랑스 조계지에 도착했다. 우

    캉맨션과 상하이도서관, 상하이심포니홀을 지나 나라 잃은

    백성들의 구심점 상하이임시정부청사에 도착해 김구 선생 등

    임정 요인들의 숙소였던 영경방 10호까지 누볐다.

    이들 교민 10여명은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숨죽이며 걸었

    을 상하이 거리를 깃발을 들고 당당히 뛰었다. 또한 당시 모든

    한인들이 환호했을 8.15 광복의 기쁨을, 현재 상하이에 거주

    하고 있는 교민들이 함께 기억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8.15 광복 75주년 마라톤을 주최한 이주빈 씨는 “상하

    이는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가 만들어지고 선포된 곳

    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상하이를 달리며 자주 다니지만 스쳐

    지나가던 유적지를 알아갔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직접 제작한 8.15 깃발에는 “오등은 자에 아…”로 시작하는

    기미독립선언서 내용과 민족대표 33인의이름을 참가자들이

    직접 손글씨로 써 이번 광복 75주년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고수미 기자

    SK하이닉스가 무석한국학교 건물

    과 부지 매입 자금으로 20억원을 기

    부한다. SK하이닉스는 무석한국학교

    매입에 20억원을 기증에 서명하고,

    기부금 전달식은 등교 후 진행할 예

    정이다.

    무석한국학교는 최근 중국 측 소

    유 기관으로부터 학교 부지와 건물

    일체를 한화 약 80억원에 매입하는

    협상을 마무리했다. 우리 정부가 지

    원할 절반을 제외한 나머지 약 40억

    원가량 중 다시 절반을 SK하이닉스

    가 흔쾌히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SK

    하이닉스가 지원하기로 한 20억원 외

    에 나머지 20억원은 우시 일대의 여

    러 한국 기업과 교민들이 십시일반으

    로 모아 마련할 계획이다.

    상하이나 쑤저우에 있는 한국학교

    와 달리 2006년 개교한 우시 한국학

    교는 중국 현지 기관으로부터 부지와

    건물을 임차해 쓰는 방식이어서 매년

    수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급해왔

    다. 이 때문에 우시 한국학교 부동산

    매입은 개교 이래로 현지 교민사회

    의 숙원이었다. 이 학교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에 걸쳐 500명에 가

    까운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학생들 중 우시에 대형 반도체 생

    산 공장을 운영하는 SK하이닉스 및

    협력업체 자녀들이 100명이 넘는다.

    교민들 “15년 숙원 해결”

    건물·부지 매입 협상 타결

  • 2020년 8월 22일 토요일4 기업뉴스

    LG, 쑤닝·궈메이 오프라인 매장서 철수

    LG가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쑤닝(苏

    宁), 궈메이(国美) 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수하

    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21일 란징재경(蓝鲸财经)에 따르면, LG 공

    식 고객센터는 올해 쑤닝, 궈메이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해당

    업체의 온라인 철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LG 점포

    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재 쥐란즈지아(居

    然之家), 오성전기(五星电器) 등 오프라인 매

    장에서 LG TV를 구매할 수 있다고 LG 고객

    센터는 밝혔다.

    LG가 중국 시장 전략과 방향을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LG TV가 중

    국 시장에서 축소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징동팡, 화싱광전, HKC

    를 대표로 한 중국 국산 패널 제조상이 출하

    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

    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한국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

    계 패널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41.1%로 연속 3년간 하락세를 보이

    고 있다. 이어 올해는 이 수치가 30%대로 떨

    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국 본토 기업

    의 글로벌 중소형 LCD 시장 점유율은 40.4%

    로 한국(13.3%), 일본(28.7%), 중국 타이완

    (14.4%)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 대형 액정 패

    널의 경우 중국이 34.3%로 한국(33.8%)을 제

    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동셩(李东生) TCL 창업주는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산업 체인을 빠르게 재구성하

    고 있다”며 “향후 중국과 한국이 반도체, 디

    스플레이 경쟁을 선도하는 두 주체가 될 것”

    이라 전망했다.

    이민희 기자

    吉祥항공, 2888元 ‘무제한 항공권’ 출시

    씨트립·징동 손 잡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직격타를 입은

    항공업계에 다양한 할인 티켓이 등장하고 있

    는 가운데 중국 지샹항공(吉祥航空)도 파격

    적인 국내 무제한 항공권을 출시했다.

    18일 상유신문(上游新闻)에 따르면, 지샹

    항공은 2888위안(50만원)에 내년 1월 20일

    까지 무제한으로 국내 항공편(홍콩, 마카오,

    타이완 지역 제외)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을 출시했다. 2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

    승객의 경우 단돈 61위안(1만원)이면 성인 승

    객과 동일한 무제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지샹항공은 현재 운항되고 있는 모든 항공

    편에 최소 30개 이상의 좌석을 확보해 ‘무제

    한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무제한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은 일반 승객

    과 무료 기내식, 무료 수하물 등 동등한 서비

    스를 제공받게 된다. 무제한 항공권은 앞서

    지샹항공이 출시한 ‘무제한 비즈니스석 업그

    레이드’ 패키지 상품과 중복 이용할 수 있다.

    이 항공권은 1인당 최대 10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샹항공 어플에서 실명 인증을 한 뒤 구

    매할 수 있으며 항공권 예매는 반드시 출발 5

    일 전에 완료해야 한다. 단, 미탑승 항공권 예약

    건수는 최대 4건으로 제한된다. 유재희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携

    程)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京东)이 전

    략적 합작을 위한 협의서에 서명했다고 1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지난 16일 씨트립그룹과 징동그룹은 베이징

    에서 전략적 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 씨트립

    은 징동에 실시간 상품 재고 및 시장 경쟁력이

    있는 상품 가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징동은 사

    용자 구매경향 등 흐름이 반영된 데이터를 씨

    트립에 제공해 씨트립측이 보다 정확한 마케

    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징동에서 씨트립 플랫폼

    의 항공권, 기차표, 호텔 등과 같은 여행상품

    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업계 내 관계자는 “징동은 셰청으로 통하는

    입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징동은 별도의

    여행플랫폼을 만들 필요없이 씨트립의 자원을

    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징동은 사

    용자들에게 일반 제품뿐만 아니라 여행 관련

    상품도 징동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폭

    넓은 소비 편

    의성을 높였고 씨트립은 징동 사용자 자원을

    이용해 타깃 고객에 적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8개월 내

    에 징동에서 씨트립의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씨트립과 징동의 사용자 수는 모두 4

    억 명을 넘어섰으며 징동은 800만 개의 기업

    사용자와 수십만개의 점포 사용자를 보유하

    고 있다. 윤가영 기자

    항공권, 기차표, 호텔 등 여행상품 京东서 판매

    알리바바 글로벌 마켓3년 연속 100% 성장

    알리바바의 글로벌마켓인 알리바

    바닷컴(阿里巴巴国际站)이 3년 연속

    GMV(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 매출액, 총 상

    품 판매량) 성장률이 100%를 넘어섰

    다고 17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

    도했다.

    지난 13일 알리바바닷컴은 "최근 3

    년동안 알리바바닷컴의 GMV 성장률

    은 모두 100%를 넘었으며 올해 목표

    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일년에 한

    번씩 있게 되는 대규모 구매축제에는

    전 세계 약 2000만여 바이어들이 몰

    릴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알리바바닷컴의 실질 거

    래규모는 동기대비 80% 성장, 오더량

    은 동기대비 98% 증가했다. 올 하반기

    에는 알리바바닷컴의 셀러 수가 20만

    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상반기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알

    리바바닷컴이 역성장을 하게 된 이유

    는 전통 무역방식에 집중하던 셀러들

    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

    이다. 코로나 속에서 전통적인 온라인

    대외무역 방식이 충격을 받으면서 부

    득이하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알리바바닷컴이 3D기술을

    통해 공급업체의 공장내부 실사 이미

    지 전시, B2B생방, 쇼트클립 등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한 몫했다.

    한편, 알리바바닷컴은 성립된지 20

    년 된 플랫폼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최

    대 B2B 사업중 하나이다. 타오바오(淘

    宝)가 국내 전자상거래 고객을 대상

    으로 한 것이라면 알리바바닷컴은 중

    국 셀러와 해외 바이어를 이어주기 위

    한 플랫폼이다.

    윤가영 기자

    12세 이하 어린이 61元

    LG제품 온라인에서만

  • 상하이뉴스 52020년 8월 22일 토요일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중 서예가 75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한다. 안중근평화

    재단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복 75주년 기념 한·중 친선 서

    예 75인전’을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중 최고의 서예가들의 독

    립운동 관련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서예 75인전은 오는 31일까지 진

    행될 예정이다.

    서예전을 주최한 박광의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회장은 “독립선

    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 이를 지키고

    가꾸는 일은 우리들의 의무요, 권리”라며 “독

    립선열들의 기개와 안중근장군의 민족사랑

    정신과 사상을 배우고 계승 발전시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

    데미 상하이위원회는 안중평화상을 수상한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상

    패를 전달했다.

    안중근평화상을 수상한 박상윤 회장은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다.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고 그이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는 안

    중근평화재단에서 준 영광스러운 상을 받

    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하고 “8.15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이

    어 이제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해 함께 하자”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리는 안중근 평

    화상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서 안중근 사상의 대중화와 민족정신 실천

    에 앞장선 인물들을 선정해 사상하고 있다.

    이번 서예전은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광

    복 75주년 기념 안중근 장군 하얼빈전투

    111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적 영역을 넘어 ‘보통사람들의 안중근

    운동’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중근 운동

    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다.

    한편, 서예전 개막식에 앞서 ‘코로나 19 극

    복을 위한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지구촌’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학교 수상자는 학교

    에서 진행된다. 고수미 기자

    韩中 최고 서예가들의 독립운동 작품 한자리에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을 맞아 상하이, 항

    저우, 선양 등 중국 곳곳에서 태극기를 휘날

    리며 8월 15일 광복절을 경축했다.

    상하이총영사관은 지난 15일 총영사관 1

    층에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최영삼 총영사,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

    인회) 회장, 김복형 지사의 후손 김광릉 씨

    등 독립운동가 후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광복 75주년을 기념했다. 행사 후 총영사관

    에서 마련한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항저우 임정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는 항저우

    에서도 태극기가 휘날렸다. 지난 15일 항저

    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에서 75주년

    광복절 행사가 진행됐다. 항저우 교민들과

    저장성 한인 대표들 등 100여 명 참여해 함

    께 광복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

    다. 올해 임시정부기념관 내에서 광복절 행

    사를 거행하는 것은 항저우가 유일하다.

    항주한국상회 김창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

    에게 힘내라는 말과 한국에서 항저우로 돌

    아오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항저우 교민들

    을 위해 영사관과 각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

    의를 통해 하루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항저우 광복절 행사의 오래된 전통으로

    애국가를 4절까지 불러온 전통은 올해 코

    로나 인해 1절만 불러 참석자들이 안타까

    워하기도 했다.

    항저우에서 열린 광복 75주년 기념 행사에

    는 상하이총영사관 권무영 영사, 항주한국상

    회 김창현 회장,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

    념관 여단 관장, 이우 한국상회 황동식 회장,

    가흥 한국상회 이시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선양 교민 100여 명 광복절 경축

    선양한국학교학생들 플래시몹 공연 선보여

    또한 랴오닝성 선양에서도 75주년 광복

    절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15일 선양총영사

    관과 선양한국인(상)회가 공동 주최로 선양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

    념식에는 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임병진

    총영사, 동북3성한국인(상)회연합회 손명

    식 회장, 선양한국국제학교 최갑용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양한국국제학교 30

    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독도는 우리땅’ 플

    래시몹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최측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75주년 광복절 기념 티셔

    츠와 오찬을 제공하기도 했다.

    광복 75주년, 중국 곳곳에 휘날리는 태극기상하이총영사관 광복절 경축식 개최

    안중근평화상 수상한 박상윤 상해한국상회 회장(左), 서예전

    을 주최한 안중근평화재단 상하이위원회 박광의 회장(右)

    안중근평화재단, 광복 75주년 한·중 친선 75인 서예전

    8월 31일까지 열린공간서 전시

  • 6 전면광고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 종합 72020년 8월 22일 토요일

    中 매체, 한국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심각

    중국 현지 매체도 최근 한국 종교

    집단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전했다. 특히 한국 사랑

    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의 비이성적

    행동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지난 18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

    报),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등은 한

    국 내 본토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연속 10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6일

    간 누적 확진 128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

    황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2차 대유

    행으로 번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한국 수

    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

    상되어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모임, 행사가 전

    면 금지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같은 날 환구망(环球网), 중국경제

    망(中国经济网), 참고소식망(参考消息

    网) 등 매체는 “야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안 된다는 한국 목사, 확진된 뒤

    웃으면서 구급차 올라”, “한국서 ‘할렐

    루야’ 고함지르던 목사,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뒤 구급차에서 마스크 내리

    고 휴대폰 만져”라는 기사를 통해 전

    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매체들은 한국 보도 자료를 인용

    해 지난 17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으

    로 이송하는 길에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에 큰 미소를 띄면서 구급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의

    웃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매체는 전광훈 목사가 지난 2월 서

    울 광화문 집회를 주최한 뒤 경찰에

    붙잡혔지만 결국 보석으로 풀려났다

    는 사실도 전했다. 당시 그는 신도들에

    게 “(코로나19는) 야외에서는 감염되

    는 사실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할렐

    루야!”라고 외쳐 현지 누리꾼들의 큰

    질타를 받으며 ‘할렐루야 목사’로 불

    리기도 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

    단 감염자는 지난 18일까지 438명에

    달한다며 이는 한국의 ‘신천지’ 교회

    (5214명) 이후 두 번째로 큰 집단 감

    염 사례라고 설명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안타깝다면서도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 종교 집단에 대

    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민희 기자

    전광훈 관심 보도

    中 국산 코로나 백신 12월 출시

    쑨펑 잇단 택배 분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

    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면서 중국산

    백신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

    일 중국의 국유 제약회사인 국약그

    룹(国药集团)의 리우징전(刘敬桢)회

    장이 국산 백신과 관련해 12월 말 출

    시를 예고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

    经济新闻)이 전했다. 리우 회장은 “12

    월 말 불활성화 국산 백신이 출시되

    면 연간 생산량은 2억 개에 달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중국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

    장 우려하는 가격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닐 것”이라면 한 대

    에 몇 백 위안, 2회 접종하면 1000위

    안 이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번 접

    종할 경우 예방율은 97%, 2회 접종

    하면 예방율은 100%에 달한다고 자

    신했다.

    리우 회장은 자신도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상태로 “이상반응

    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약그룹은 지난 4월 12일 산하 우

    한 생물제품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

    나19 불활성화 백신이 1,2상 임상 시

    험에 들어갔다. 6월 16일 임상 시험

    경과를 공개한 결과 한 건의 이상반

    응이 나오지 않았고 접종자 모두에

    게서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6월 23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에서 국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리우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에서의 임

    상 결과만 나오면 최종 심사만 남아

    있어 올해 12월 말이면 충분히 출시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생물제품

    연구소의 연간 생산량은 1억 2000만

    개, 우한 생물제품 연구소의 생산량

    은 1억 개 정도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국민이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

    다. 인구 밀집도가 높지 않은 농촌 거

    주민보다 도심에 살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은 필수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최근 쑨펑(顺丰)을 통

    해 보낸 택배가 분실되는

    일들이 심심찮게 발생하

    면서 관리부실, 책임 회피

    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고 19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네이멍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황(黄) 씨는

    쑨펑을 통해 1.4kg의 금 장신구를 발송했는데 중도에 감쪽같

    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택배를 발송 후 추적상태가 줄곧

    '접수'에만 머물러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황 씨가 쑨펑에 택

    배 추적을 부탁하면서 분실 사실이 확인됐다.

    황 씨가 보낸 금 장신구는 52만 위안 상당이다. 과거에도 쑨

    펑을 통해 금 장신구를 주고 받았지만 분실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고 황 씨는 설명했다.

    쑨펑 측은 "택배직원이 그날 접수한 택배를 물류창고에 가

    져오면 일일이 기록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그날 분실됐다면 점검하는 과정에서 분실 사실이

    드러나야 맞다"면서 "택배직원이 물품을 접수 후 왜 물류창고

    에 가져오지 않았는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며 이미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쑨펑 측은 황 씨가 물품 분실을 우려해 25만 위안의 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불구, 처음에는 12만 위안만 변상해 주겠다고

    했다가 황 씨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그 후 해당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부담감으로 작용하자 분실물을 찾기 전까지 우선

    황 씨에게 40만 위안을 변상해주기로 약속했다.

    또 최근 네이멍구 후룬베이얼(呼伦贝尔)에서도 택배 내용물

    이 감쪽같이 바꿔치기 당하는 일이 발생, 아직까지도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쑨펑택배를 통해 '차용증'을 발송한 지(吉) 씨,

    그 차용증은 지 씨의 지인이 지씨로부터 돈을 빌리면서 쓴 것

    으로, 약속한 날짜가 되자 지 씨가 차용증을 보내고 그 지인이

    돈을 갚기로 했다. 차용증의 금액은 1만 8000위안으로, 지 씨는

    택배를 발송하면서 1만 8000위안 상당의 보험에도 가입했다.

    그 후 어플을 통한 택배 상황 추적에서 도착지 '배송 이상'을

    확인한 지 씨는 분실을 우려해 곧바로 반송을 요구했다. 그런

    데 며칠 뒤 반송돼 온 택배봉투 속에는 지 씨가 보낸 차용증

    이 아닌 한 장의 백지가 들어있었다.

    이에 대해 쑨펑측은 택배 분실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200위안

    의 피해보상만 해줄 수 있다고 잡아떼 지 씨를 화나게 만들었다.

    윤가영 기자

    2회 접종하면 100% 예방, 접종료 1000元

    관리 부실·책임 회피 도마 위

  • 8 전면광고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 쓰촨요리란

    쓰촨요리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서

    중국의 서부 내륙에 위치한 쓰촨성 지방의

    전통 음식이다. 쓰촨요리는 마라(麻辣)와 화

    자오(花椒 산초)와 같은 향신료를 많이 이용

    해 향이 강하고 톡 쏘는 얼얼한 매운 음식

    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쓰촨요리

    는 마파두부, 훠궈, 마라샹궈, 마라탕, 고추

    잡채 등이 있다.

    쓰촨요리점 ‘수탄지(蜀谭记)’여름에 더위를 식히는 데에는 혀를 얼얼

    하게 하는 매운맛의 대명사인 쓰촨성 요리

    가 딱 맞다. 수촨차이(蜀川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쓰촨성 음식점이다. 수(蜀)의 한

    자 독음은 ‘촉’이다. 삼국시대의 ‘촉나라’는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 일대이다. 수탄지

    (蜀谭记)는 상하이에 5개 점포가 있다.

    두반조림의 두반장

    豆瓣酱(dòu bàn jiàng)두반 생선조림의 주재료는 중국의 대표 장

    류 중 하나인 두반장이다. 두반장은 오래 전

    부터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고 외국인들이 특

    히 선호하는 중국 음식이다. 두반장은 누에콩

    과 고추로 발효 시켜 만든다. 한국의 고추장

    이나 된장을 연상시키지만, 더 강한 맛을 가

    지고 있다. 이 요리뿐만 아니라 훠궈, 마파두

    부, 탄탄면처럼 ‘쓰촨’하면 떠오르는 음식에

    빠지지 않고 활용된다. 또 장을 있는 그대로

    흰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평을 받는다.

    두반 생선 조림

    传家豆瓣鱼(dòu bàn yu 99元)두반 생선조림은 쓰촨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다. 수탄지에서는 최근에 새로 팔기

    시작한 메뉴로 손님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음식이다. 생선 한 마리가 그대로 나오는데

    크기가 상당해서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

    는 양이다. 밝고 빨간 색깔과 매콤하면서도

    신맛의 전형적인 쓰촨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요리는 생선을 기름에 볶고 소량의 물로

    약한 불에 끓여 만든다. 짠맛이 거의 없는 민

    물고기를 자주 먹지 않는 한국인의 입맛에

    는 싱거울 수 있으나 적당히 매운맛이 그 부

    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새빨갛고 기름져 보

    이지만 의외로 식당의 다른 음식보다 깔끔

    하고 순한 맛이다. 처음 맛보면 신맛이 두드

    러지게 강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 더 먹다 보

    면 오히려 감칠맛이 나서 손이 자주 가게 된

    다. 생선과 국물을 밥에 얹어 비벼 먹어도 잘

    어울린다. 촨자(传家)는 집안 대대로 전해진

    다는 뜻으로, 도우반(豆瓣)이 얼마나 오랫동

    안 사랑 받아온 음식인지 엿볼 수 있다.

    마파두부

    麻婆豆腐(má pó dòu fǔ 26元)

    마파두부는 중국 쓰촨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마파두부는 ‘얽었다’는 의미의 ‘마

    (麻)’와 ‘할머니’를 뜻하는 ‘파(婆)’로 얼굴에

    얽은 자국이 있었던 할머니가 만들어낸 음

    식이다. 먼저 고추기름을 내고 거기에 다진

    돼지고기, 붉은 고추, 풋고추 넣고 볶다가 매

    운맛이 나는 중국식 고추장인 두반장을 넣

    고 볶는다. 여기에 데친 두부를 넣고 졸여서

    마무리한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매콤하면서

    도 두부와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 고추기름

    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요리이다.

    마파두부에 들어 있는 두부는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놀랍게도 부서지지 않았다. 소

    스가 적당하게 두부에 스며들어 조화를 이

    룬다. 돼지고기 향과 두부의 고소함이 배가

    되어 입안에 기분이 좋도록 매운맛이 입안

    에 감돌았다. 평소 장 요리를 즐기는 한국인

    의 입맛에도 부담이 없는 음식이었다.

    거러산 라조기(전통 매운 닭고기)

    歌乐山辣子鸡(gē lè shān làzǐ jī 88元)라조기(매운 닭고기)는 매우 풍미와 간이

    깊게 밴 닭고기를 사용해 쓰촨 고추(麻辣;

    má là)를 포함한 여러 중국 전통 향신료를

    넣고 팬에 볶은 요리이다. 식당에 메뉴판에

    는 ‘歌乐山辣子(거러산 전통 라조기)’라 쓰여

    있는데, 이는 라조기가 10년 전 충칭(重庆)

    가락산의 작은 가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음

    식이기 때문이다. 충칭 거러산에는 예로부터

    음식점 주인장들이 근처 가금류 닭 농장에

    서 작은 닭들을 사용해 음식을 내었는데, 이

    음식이 알려짐에 따라 가금류 조류가 거러

    산에서 가장 유명한 수출품이 되었다.

    간이 잘 밴 닭고기와 산뜻하고 신비한 쓰

    촨 고추의 조화는 상상 이상으로 매우 어울

    린다. 쓰촨 음식 특유의 그 향과 함께 닭고

    기 한 점을 골라 먹으면 매우 부드러운 살점

    이 입안에서 상긋한 향과 함께 녹아 내린다.

    닭고기는 한국인들이 흔히 먹는 치킨의 맛

    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풍미가 짙었다. 쓰촨

    음식 특유의 그 맵고 시고 짠 향을 좋아한

    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고추 잡채

    青椒肉丝(qīng jiāo ròu sī 48元)청초 육사면, 소고기 피망 볶음 등으로도

    불리는 고추 잡채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쓰촨 음식 중 하나이다. 고추 잡채는

    무더위 얼얼한 매운 맛 川菜로 날린다

    18 맛집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매운 맛의 본고장 쓰촨 음식

  • 문화 192020년 8월 22일 토요일

    내 삶에 남겨진 시간이 제한됐다면, 우

    리는 어떻게 살아갈까? 코로나19 이후로

    열린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첫번째 작품,

    뮤지컬 ‘나의 버킷리스트’ 중국어 버전 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만나보는 한국작품

    뮤지컬 는 원래 한

    국에서 공연됐던 한국 창작뮤지컬, ‘마

    이 버킷리스트’의 중국어 버전이다. 2017

    년 처음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기획으

    로 공연됐다. 13개의 중국의 도시를 투어

    하며 어느새 SAIC상하이문화광장의 효

    자공연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성공신화

    에는 현지화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판단

    된다. 외국 작품인 만큼, 중국관객이 조

    금 더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중국식 풍자

    와 유머를 곳곳에 넣은 것이 인상적이다.

    불공평한 운명의 장난, 그로 인해 피어난

    끈끈한 우정

    뮤지컬 은 등장인

    물이 두 명밖에 없는 2인극이다.

    와 같이 화려한 앙상블이 있는 다른 수많

    은 뮤지컬들과 달리, 중학교 동창인 20대

    초반의 청년 등장인물 두 명이 극 전체를

    끌고 간다. 몸은 건강하지만 행복하지 않

    은 가정에서 자라, 우울한 유년시절을 보

    낸 탓에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은 그 누

    구보다 약한 양샤오위(杨晓宇), 그는 세상

    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소년원까지

    다녀온 ‘문제아’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늘 혼자였던

    류바오(刘宝)는 살고 싶어 몸부림치지만

    암 말기에 진입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캐릭터다. 류바오는 후회없이 죽음을 맞

    이하기 위해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작성

    하고 자신이 죽어도 전혀 슬퍼하지 않을

    것 같은 샤오위에게 고액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함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려

    한다. 샤오위는 오로지 아르바이트비를

    벌기 위해 제안을 승낙하고, 류바오와 함

    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간다. 그 과정 속

    에서 온갖 수난을 함께 겪으며 둘의 우정

    은 끈끈해지고 동시에 둘은 점점 성장해

    나간다. 운명의 장난처럼 너무나도 대조

    되는 성격을 지닌 두 캐릭터의 우정과 성

    장스토리는 관객의 머릿속에 그 어느 이

    야기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소중하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신의 장례식

    을 위해, 버킷리스트까지 실천해나가며

    자신에게 남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

    다고 생각했던 류바오는 끝내 눈물과 함

    께 죽음을 맞게 된다. 이러한 류바오의

    모습은 관객에게 하루하루의 의미를 다

    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또한, 더 나아가서

    모든 날들을 소중하게, 즐기며, 후회없이

    사는 것이 삶의 진정한 삶의 의미라는 것

    을 일깨워준다.

    밝은 분위기에 더욱더 강조되는 무거운 주제

    뮤지컬 은 ‘죽음’,

    ‘삶’과 같이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그에 비해, 작품에 나오는

    넘버(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

    들을 포함해, 극은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띠고 있다. 또, 흔히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암 말기 환자의

    전형적인 고통스러워하고 불행한 모습도

    류바오(刘宝)에게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래서 이러한 밝은 넘버들은 극의 주제를

    더욱더 강조해주고, 극 후반부의 슬픈 분

    위기를 배로 강조해주는 효과를 준다.

    코로나19와 극장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아직까지도 많

    은 극장들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원

    래, 이번 해의 는 소극

    장인 상극장(上剧场)에서 열릴 계획이었

    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극장이 열

    지 못하게 되자 대극장인 SAIC상하이문

    화광장의에서 열게 된 것이다. 소극장 뮤

    지컬이 대극장에서 공연하게 된 바람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실력으로도 채우지

    못하는 큰 무대의 현실적인 공간의 허한

    느낌은 아쉬움을 남겨준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은 7월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8월 난징, 우시, 9월 충칭, 청두, 12월 닝보 항저

    우를 끝으로 올해 공연을 마친다.

    ● 티켓 예매: www.piaoniu.com / www.damai.cn

    학생기자 이현제(진재중학 1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례식으로 초대합니다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我的遗愿清单’

    Review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고추와 피망과 같은

    다양한 채소들을 매콤하게 고추기름으로 볶

    아 만든 음식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잡채와

    는 다르게 고추 잡채에는 면이 안 들어가는

    데 이 이유는 잡채의 정확한 뜻은 사실 다양

    한 재료들을 썰어 만든 음식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흔히 먹어봤던 고추 잡채는 보

    통 꽃빵과 같이 나와 고추 잡채를 빵에 싸

    서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전통 쓰촨 음식은

    오직 고추 잡채만 나온다. 그래서 쓰촨 전통

    음식점에서 한국의 고추 잡채처럼 먹고 싶

    다면 빵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수탄지 역시 전통 쓰촨 음식점답게 꽃빵

    은 같이 나오지 않고 오직 고추 잡채만 나왔

    다. 하지만 ‘중국 전통식당’이라는 편견과 다

    르게 맛은 정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거

    같다. 감자처럼 보이는 생강이 파프리카와

    함께 고추 잡채의 식감을 높였고 기름지지

    않은 고추기름 덕에 느끼하지도 않다. 또한

    고추 잡채의 하이라이트인 소고기는 ‘중국

    전통식당’ 만의 향신료 같은 것이 심하게 들

    어가지 않고 한국의 매콤한 불고기와 같은

    식감과 맛이 나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

    게 잘 섞여서 밥을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다.

    蜀谭记 川菜

    ● 闵行区吴中路1099号吴中商务大厦1楼

    ● 021)6121-0978

    학생기자 유영준(상해중학 11), 김동건(SAS 10),

    김지영(SAS 10), 한주영(상해한국학교 10)

  • 20 특례입시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박우주(상해중학교 12)

    ● 3년 특례

    ● WBB(World Bachelors of Business) 진학 예정

    ● 홍콩대, 홍콩 과기대, 싱가포르 경영대 합격

    ● 1학년 한국

    ● 2학년 상해한국학교

    ● 2~7학년 SMIC

    ● 8~12학년 상해중학

    WBB(World Bachelors of Business), 한국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이다. 어

    떤 대학인가?

    4년 동안 3개의 대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수료하는 경영학 단과 프로그램이라고 이해

    하면 될 것 같다. 1학년 때는 미국 캘리포니

    아 주의 남가주대학교를 다니고 2학년 때는

    홍콩 과학기술대학을 다닌 후, 3학년 때 이

    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 과정을 밟고

    나서 4학년 때 어느 대학을 갈지 고를 수 있

    다. 졸업한 후에는 3 개 대학 전부의 졸업생

    이 되는 개념이다.

    진로를 경영 분야로 선택하게 된 계기와 시기?

    경영 쪽으로 진로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

    나 순간은 없는 것 같다. 다만 고등학교를 다

    니면서 대학이 결국 직장을 구하기 위해 들

    어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생활

    이후에 세부적인 학과에 직결된 직장을 갖

    기보단 더 넓은 선택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싶어서 경영학과를 선택한 것 같다.

    이 대학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동시에 3개 대학교의 졸업생이 될 수 있

    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통상

    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본과

    대학생들과 같은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

    어서 좋다고 생각 들었다. 외국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채보다 인맥과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복수 대학의 졸업생이 되

    는 게 이점이 클 거라고 생각한다.

    대학 졸업 후 진로, 앞으로 꿈은 무엇인가?

    앞서 말했듯이 솔직히 아직 졸업 후 진로

    나 목표는 세워 두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기

    에는 패션 MD 쪽 일이나 금융권 쪽 일이 재

    미있을 것 같지만 대학원을 갈 수도 있고, 전

    혀 다른 계열의 일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생

    각한다.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어떤 방식으

    로라도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세우

    거나 그런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가려내서

    지원하며 살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제 자신이 호의호식 하며 사는 것도 중

    요하지만, 수입이 어느 정도 안정가도에 올

    랐을 때에는 주위를 둘러보고 챙기는 사람

    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해외 대학이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못해서

    대학 선택에 또 한번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코로나19의 백신이 정확히 언제 나올지

    는 알 수 없지만, 해외의 코로나19 전파 상

    황이 대학을 공부하고 취업을 하는 데에 있

    어서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 같은

    경우는 결국 한국 대학과 외국 대학 중에 최

    선책을 택해야 하는데, 장기적인 시점으로

    봤을 때 코로나19 대처를 잘하는 나라라고

    해서 꼭 경제적으로 비전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대학이 취업

    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장

    해외에서 대면 수업을 못 듣는다 해도 괜찮

    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결정적으로 최대

    한 빨리 군대에 입대해서 코로나19 백신 개

    발을 기다릴 터라 대학에 있어 큰 고민은 없

    는 거 같다.

    교내외 활동을 어떻게 했고, 진로에 어떤 도움

    이 됐나?

    교외 활동은 경영 관련 대회를 두 개정도

    나갔다. 학교에서 경제 수업밖에 들을 수 없

    다 보니 대회 경험이 경영학 자체를 접하는

    데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또

    한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 단체에서 회장을

    맡은 경험이 지원자들의 글로벌한 마인드를

    중시하는 WBB 프로그램에 부합했다고 생

    각한다. 교내에선 경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활동은 비교적 적게 했다. 그 중 도움

    이 됐던 것은 축구부 활동과 뉴스동아리 활

    동이 있었다. 원서에 두 활동 모두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다 적었는데,

    프로그램 신청을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을

    선호하는 미국 대학 쪽 시스템으로 해서 유

    효했던 거 같다.

    학생기자 활동이 나중에 학교를 다니면서 혹은

    대학 지원할 때 어떤 도움이 됐나?

    많이들 말하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느

    낄 수도 있었지만, 저는 원서를 쓰면서 학생

    기자로서 느꼈던 책임감을 부각시켰다. 학

    생기자들이 비록 상하이저널 신문에서 중

    점적인 역할은 맡지 않지만, 많은 한인 분

    들이 읽는 신문인만큼 기사 하나 하나를 허

    투루 적어낼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런 적지

    않은 책임감을 가지고 1년간의 과정을 거친

    만큼 3개 대학에서 WBB 프로그램을 대표

    하는 일원으로서 성실하게 공부를 할 수 있

    다는 다짐을 보여줬다. 또한 학생기자를 하

    면서 탐방과 조사를 통해 중국 현지 문화와

    직결 돼있는 활동들을 한 뒤 보고 느낀 것들

    을 기사로 적어낸 경험 또한 입학 사정관들

    에게 매력 포인트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있다면?

    특별한 공부 방법은 전혀 없지만 어학에

    있어서는 사소한 귀찮음을 깨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했다. 상하이에서 공부하는 친

    구들은 영어나 중국어를 기본적으로 구사

    할 수 있지만, 공인시험 문제를 풀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학원에서 준 단어가 아

    니면 뜻을 지레짐작하고 넘기는 경우가 제

    자신한테도 있었고,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도 비일비재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렇게

    쌓이고 쌓인 단어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문제들이 많아진 후에는 문제를 풀며

    모르는 단어들을 더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찾아봤다. 그리고 단어 뜻을 찾고 나서는 그

    단어로 문장을 한 두 개씩 만들어가면서 까

    먹지 않게 체화 시켜 나갔던 것 같다.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사실 경영학이라는 전공이 고등학교를 다

    니면서 특별한 적합성을 보여주기 쉽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고교 시절에 보다 다양한 경

    험을 한 후 거기서 도출 해낸 크고 작은 경

    영/경제적 흐름이나 특이점 같은 것을 자기

    소개서를 적을 때 글로써 표현하는 것이 경

    영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데 도움 될 거 같

    다. 그리고 문과 쪽으로 지원하는 학생 중 경

    영학과를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은 만큼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취업에 있어서도 경쟁

    률이 심화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

    에 어느 대학에 지원을 할 때 경영학과의 취

    업 지원과 현황, 그리고 졸업생들의 네트워크

    등은 잘 형성돼 있는지 잘 알아보고 지원하

    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이 경영학과에 가는 이

    유가 정말 경영학을 사랑해서라면 조사할 영

    역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러

    한 조사들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저

    도 아직 대학에 들어가지도 않은 입장이지만

    경영학과를 가려는 친구들이 이런 부분들을

    한번씩은 고려해보면 어떨까 싶다.

    학생기자 장인우(상해한국학교 10)

    “진로? 사회적 기업 세우는 것이 꿈”선배기자 인터뷰

  • 오피니언 212020년 8월 22일 토요일

    지난 15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

    회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올해 연수회는 온

    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하이,

    쑤저우, 화차오, 닝보, 이우 등 전체 교직원 5

    개 팀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했다.

    ‘우리말, 우리글의 전승은 우리의 사명’을 슬

    로건으로 한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

    회에서 박창근 학교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무더운 날씨임에도 와주신 참가자들에게 고

    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2020년 1학기에 전체

    교사들이 코로나19 역경 속에서 드높은 사명

    감을 안고 성공적으로 수업을 완성했다”라며

    뜨거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새학기 추진해야

    할 7개 과제를 제시했다. 또 자리에서 교사들

    이 만든 온라인강의 학습자료가 한국재외동

    포재단 웹사이트 소개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박해월 분교장, 정화옥 팀장, 서해남 분교장,

    최홍매 분교장, 장동진 분교장, 김금실 분교장

    등은 각 지역과 교직원들을 대표해 축사를 전

    하며 이번 연수회 원만한 성공과 학교의 무궁

    한 발전을 기원했다. 많은 시간 정성껏 준비

    한 석길자, 최홍매 선생님들의 시범 강의는 참

    석자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방미선 교수의 소개 강연은 다같이 9년간

    우리 학교가 걸어온 역사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한층 더 높였다.

    이어 최군 교사의 발

    표는 참석한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선족 무용교사 류연 선생님이 소개한 ‘민

    족무용아동반’ 개설 설명 시간도 있었다. 류연

    선생님은 직접 지도한 아동무용은 연변 춘절

    무대에 올라 1등상을 받는 등 연변, 광동에서

    무용예술과 유아교육분야에서 재능을 떨치고

    있다. 민족무용은 민족문화의 한 분야다. 그런

    데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현재 민족아동무용

    양성 교육은 전무하다. 우리 어린이들의 우리

    말, 글 배우기와 함께 보급, 전승하려면 조선족

    과 한인사회의 참여와 지지, 관심이 중요하다.

    좌담 형식으로 진행된 우리 주말학교 발전

    에 대한 교장 선생님과의 대화, 내년 화동조

    선족주말학교 10주년 기념행사 관련해 의견

    교류 시간도 가졌다. 또 각 팀 별로 분교 운영

    에 관한 해결 방안, 수업에서의 난이도 대응

    방법,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코로나19 환경

    에서의 학생모집 등에 대해 탐색과 상호 교

    류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

    사연수회는 앞으로 학교의 교수 학습 질 제고

    와 학교 발전에 강한 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춘([email protected])

    마치 영화를 한편 보듯 아주 오래 된 과

    거로 스크린을 돌려 보기로 하자.

    ●영화 제목; 초보 농사꾼 신씨 아저씨

    ● 출연; 신씨 성을 가진 석기씨

    ● 시대배경; 기원전 약 1만년 고대 중동 지역

    첫눈에도 건장하고 총기 어린 눈매를

    가진 우리의 주인공 신석기씨는 오늘도

    먹거리를 찾고 좆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

    만 이번 먹거리 투어에서는 성과가 별로

    좋질 않다. 벌써 몇 일째 헤매고 다녔지

    만 고작 자신의 배고픔만 면했을 뿐이다.

    동굴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로 걱정이

    태산일 무렵, 눈 앞에 깜짝 놀랄 일이 벌어

    졌다. 야생 밀이 빼곡히 자라고 있었던 것.

    횡재가 아닐 수 없었다. 이정도 양이면 한

    참 동안을 식구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 싶었다. 집으로 돌아 온 그는 식

    구들을 불러 자신이 본 비밀 곡식 창고를

    은밀히 이야기 하고 다음엔 같이 가서 더

    많은 밀을 수확해 오자고 약속했다. 하지

    만 식구들과 함께 한 야생 밀털이 원정은

    생각보다 녹녹치 않았다. 곡식이 모두 땅

    에 떨어져 땅에서 주워야만 했기 때문이

    다. 곡식이 무작정 자신을 기다려 주지 않

    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신씨는 이 비밀창

    고를 주변에 공개하고 수확기에 함께 가

    서 싹슬이를 감행했다. 아예 신씨를 비롯

    한 친구들은 동굴생활을 접고, 밀이 자라

    고 있는 주변으로 몰려들어 살기 시작했

    다. 자연스럽게 마을이 되고 있었다.

    농업혁명의 시작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수확을

    한꺼번에 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해마

    다 수확량이 감소했다. 생산성이 떨어져

    해당 야생 밀밭을 포기하면 몇 해 후 다시

    풍성해지는 현상을 보고, 싹쓸이 보다는

    이삭을 남겨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

    았고 급기야는 손으로 씨앗을 골고루 뿌

    려 주면 더 균등하게 자라나고, 수확량도

    는다는 지혜를 얻었다. 드디어 우리의 신

    씨 아저씨는 초보농사꾼이 되었다.

    손으로 씨를 뿌린다는 것은 밭을 늘려

    잉여생산물을 더 많이 만들어 낼수 있다

    는 것을 의미했다. 잉여생산물은 물물교

    환의 토대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교역이

    시작되었다.

    식물과 동물을 지배 하에

    그럭저럭 농사에 적응해 가던 신씨와

    그의 동료들에게 뜻하지 않은 걱정거리가

    생겼다. 애써 가꿔 놓은 밀밭을 염소와 양

    이 기웃거렸기 때문이다. 특히 곡식의 새

    싹을 먹어 치우는 것은 치명적이었다. 신

    씨는 기발한 생각을 해냈다. “염소와 양을

    지배하자” 목축의 시작은 고기와 우유, 가

    죽 등의 안정적 공급을 가능케 했다. 풀로

    고기를 만드는 신기한 방법을 찾아 낸 신

    석기씨는 모든 사물이 질적 변화를 할 수

    있으며, 질적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 사물

    이 갖는 가치 또한 달라진다는 사실을 어

    렴풋하게 눈치채기 시작했다. –영화 끝

    비로소 인류는 농업혁명을 통해 식물

    과 동물을 지배 하에 두기 시작했다. 하지

    만 이때부터 인류는 이들을 지키고 양육

    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밀과 양,

    염소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을 이용해 자

    신들의 종을 보전하기 위한 가장 안정적

    인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농업혁명은 인류를 농부

    로 만들었다.

    류형호(어부사시사 대표)

    ‘음식의 혁명’

    1. 인류, 불을 발견하다

    2. 풀로 고기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니-농업 혁명

    3. 문명의 탄생과 음식

    4. 대항해 시대와 음식의 교류 上 (대륙의 음식)

    5. 대항해 시대와 음식의 교류 下 (바다의 음식)

    6. 산업혁명 vs 음식혁명

    7. 음식이 산업으로-공장서 음식을 찍어 내다

    2020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개최 “풀로 고기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니…”-농업혁명상하이, 쑤저우, 닝보, 이우, 화차오 교사, 온·오프 결합 연수회

    소주 조선족주말학교 상하이 조선족주말학교

    독자투고 밥상머리 한담(闲谈) ②

    닝보 조선족주말학교 이우 조선족주말학교 화차오 조선족주말학교

  • 22 안내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한국마트 지분 매각

    W마트갤러리아1층(井亭大厦1층)에 성업 중인

    대형마트 지분 인수자를 찾습니다.

    ▶ 연락인: 郑사장 180-0170-7862

    회단체방에서 접수▶ 문의: 상해한인어머니회(131-6291-5680)

    WECHAT ID: caroline307

    2020학년도 상해한국주말학교 2학기 추가등록 안내1. 등록 일시(위쳇등록 ID: zmhg56789)

    -2020년 8월 24일(월) ~ 26일(수) (9시~16시)

    * 현장접수 없이 위쳇으로만 등록합니다.

    * 신입생은 본인 여권사본 준비(2학기 개학일 제출)

    2. 학사일정

    1) 개학일: 2020년 9월 12일(토)

    2) 2학기: 2020년 9월 12일(토) ~ 2021년 1월 9일(토)

    3. 학년별 교과 안내

    정규교과과목(9시 ~ 13시 40분) 6교시 수업

    한글반(2014~2015년 출생자)

    한글기초와 문화익히기수학/미술활

    3~4주에한 시간씩체육수업

    국제반한글기초, 한국문화

    의 이해

    초등 1~2학년 국어,수학,통합교과

    초등 3~6학년 국어,수학,사회

    중등 1~3학년 국어,수학,역사,논술

    4. 기타 안내사항

    1) 수업장소: 閔行區 聯友路 355호 상해한국학교

    2) 교과서는 개학일에 학교에서 배부합니다.

    3) 등록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쳇 모멘트의 별도 안

    내문을 참고해 주십시오.

    4) 문의전화: 186-1676-3479 (10시~16시)

    상해 포동 한국주말학교 2020-2학기 등록 안내▶ 등록 방법:

    -(재학생) 담임을 통한 온라인등록 8월 27일~28일

    -(신입생) 8월 29일 ▶ 등록장소: 포동지역 10시~11시 (우리은행 렌양점)

    포서지역 오후 5시~5시30분(명도성 클럽하우스)

    - 상담 후 위쳇, 계좌이체, 현금 입금 가능 -▶ 등록대상: 2015년생 유치부 ~ 중3 과정

    국제반 (다문화가정 자녀) ▶ 준비물: 신입생 - 여권사본, 입학금, 등록비

    재학생 - 등록비▶ 수업료 혜택:

    - 형제·자매 동시 신입 등록시 입학금 1인 면제

    - 세 자녀 가정 막내 1인 수업료 면제 ▶ 개학일: 9월 5일 (토)▶ 수업 장소: 금사과학교 국제부 ▶ 코로나 안전을 위한 학교 수업 방침

    1) 안전거리를 위해 각 반 15인 이하의 소수학생 운영

    -학년에 따라 신입생 등록이 안 될 수 있음

    2) 상해 지역이나 학교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상

    적인 수업 시간표대로

    -온라인 쌍방향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완료

    오전과정 수업시간(9:00~12:00)

    유치부 한글, 산수, 이야기

    초등 (1~6) 국어(읽기, 쓰기), 수학, 국사

    중등 (7~9) 국어, 국사, 세계사

    국제반 한글 말하기, 읽기

    한국상회 소식 영화 드라마 극본 공모 ▶ 제목: 당선작에 한해 작가와 협의 ▶ 극본 분량: 영상물로 제작 시 약 1시간 분량으로 구성

    (한글 중문 모두 가능) ▶ 촬영 및 제작 형식: 영화, TV드라마, 온라인 & 모바일

    의 각종 채널 중 적절한 채널을 선택해 결정 ▶ 드라마 내용: 상해 한인촌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삶

    을 다루는 이야기로 한중간의 우호적인 교류, 한인촌

    의 거리 이름, 한인촌의 각 업소 및 한인 사업장의 실

    명이 나오는 것을 권장 ▶ 당선작: 대상 3만 위안, 우수작 2명 각 1만 위안 ▶ 접수 기간: 9월 1일~9월 25일까지 ▶ 심사 기간: 10월 1일~10월 7일 ▶ 당선작 발표: 10월 8일 ▶ 접수처: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email protected] ▶ 문의처:

    사무국 위장원 국장(152-0184-4194)/위챗 wjw1026 ▶ 기타:

    1. 당선작의 판권은 작가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가 각각 50% 소유

    2. 심사위원 선정 및 심사방법은 상해한국상회(한국

    인회)의 재량으로 비공개

    한중 우호 ~한국 문화제 기념: K- pop contest voice of 홍췐(나도 가수다)▶ 주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 주관: 상해화동한식품협회 ▶ 후원: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각 기업체▶ 시상 내역

    최우수상: 현금 1500원/1,000원(물품이나 한식당 무

    료 이용권)

    우수상: 현금 1000원/1,000원(물품이나 한식당 무료

    이용권)

    3등상: 현금 500원/500원(식당 무료 이용권)

    인기상: 현금 500원/300원(식당 무료 이용권)

    5등상~8등상: 500원~1,000원(물품이나 무료 식당

    이용권)

    각 참가상품 제공 ▶ 장르: 트롯, 댄스, 가요(노래 MR제출) ▶ 참가 자격: 누구나 가능(학생, 직장인, 국적 불문)

    개인, 단체 참가 가능 ▶ 대회 일정:

    -1차 예선: 8월 29일(토) 4시 ~6시

    -2차 예선: 9월 5일(토) 4시~6시

    -결선: 9월 12일(토) 8시 -9시 30분 ▶ 장소: 홍췐루 야외 특설 무대 ▶ 참가 신청: 위챗 아이디 shkims, HP: 139-1852-5730

    공지상해·화동 한국기업 대상 경영현안 세미나중국은 디지털 화폐, 중국산 OS 개발 등 IT 환경을 거대

    하게 변화시키는 동시에 데이터안전법 등을 통해 관리

    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상해·화동 소재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 법규를 잘 준수하면서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세미나 개최한다.▶ 일시: 9월 10일(목) 오후 2시~5시▶ 장소: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 주관: KISA 한중인터넷협력센터, KOTRA 상하이무역

    관 및 베이징 IT지원센터, 상해·화동 한국 IT협의회▶ 참석대상: 상해 및 화동지역 소재 한국기업▶ 진행 프로그램

    시간 내용 발표자

    14:00-14:20 등록 -

    14:20-14:30 인사말상해·화동 한국

    IT협의회장

    14:30-15:20 중국 디지털화폐 동향 중국 전문가

    15:20-15:30 Break -

    15:30-16:00 중국 보안법제 동향 KISA 윤석웅

    16:00-16:30중국내 IT 보안이슈

    및 대응안랩 심민규부장

    16:30-17:00효율적인 기업데이터

    관리 방안삼성SDS 황호연

    부장

    17:00-17:20 Q&A -

    ※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설명회 신청

    -9월 8일(화)까지 회사명/참가자/직위/휴대폰/위쳇아

    이디 등을 기입해 메일이나 위챗으로 신청

    -신청메일주소: [email protected]

    -위챗신청 아이디: jypark98▶ 문의처: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사무국장 박지영(186-2136-3393, [email protected])

    제48회 상해한인 여성문화강좌2020년 가을 학기 (9월 10월) 여성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개설강좌

    강좌명요일

    시간모집인원

    월수강료

    재료비

    강사

    스포츠

    태극권 화11:30~12:30

    20명 100元 胡有俊

    교육

    마스크&반짇고리 만들기

    화10:00~11:20

    16명 150元 80元 김미라

    캘리그라피 기초

    화13:30~14:50

    16명 100元 100元 한정니

    중국동화책 읽기

    목13:00~14:20

    18명 100元 손연화

    예술코바늘 뜨기

    목10:00~11:20

    16명 100元 220元 이계란

    *모든 강좌 대리신청 없이 본인 신청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인원 미달 시 폐강될 수 있습니다.

    *월요 장구는 장소문제로 잠시 휴강합니다.

    *상해한인어머니회 강좌를 진행하시는 이며, 문화강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됨을 알려드립니다.▶ 개강일시: 9월 1일(화)▶ 장소: 허촨루 문화센터▶ 신청자격: 상해 거주 기혼 또는 미혼의 한인 여성 누구나▶ 신청방법: 8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위챗 어머니

    오후과정 수업시간(12:30~오후1:30)

    유치부 미술, 야외놀이

    1학년 동시, 미술

    2학년 독서논술, 놀이수학

    3~6학년 독서논술, 심화수학

    중등 논술, 에세이 쓰기

    국제반 한국의 전통 문화, 한국어 보충

    ▶ 코로나 안전을 위한 수칙

    1) 모든 학생 마스크 착용, 매주 안전교육 실시

    2) 사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소독용 티슈, 소독제 비치

    3) 점심은 배식이 아닌 개인용(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식사제공▶ 포동교육과정의 특징:

    1) 논술 집중 수업: 2018년 재외동포문학상 3관왕 수상

    2) 전학년 체계적인 국사교육

    3)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국제반 운영

    4)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교사진 ▶ 차량안내: 1호차(포동렌양지역), 2호차(포동 루자주

    이), 3호차(포동 쟝장, 종신 지역), 4호차(복단대,비웬

    루), 5호차(포서 금수강남, 구베이)

    -지역별 5인 이상 탑승시 차량 운행▶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cafe.daum.net/kspudong 참고▶ 문의처: 135-0167-5323, 139-1614-1725

    130-5218-1552

    모집포동주말학교 교사모집 상해포동 한국주말학교는 매주 토요일을 교민 자녀들과

    함께하며 모국어와 국사 등 한국교육과정을 가르칠 교

    사를 모십니다.▶ 자격: 교사자격증 소지자/ 전·현직 교사(고용휴직 가능)▶ 모집 부문: 국어교사, 초등교사 각 1명▶ 모집 기간: ~ 8월 31일까지▶ 근무 시기: 2020년 2학기부터~▶ 접수방법: [email protected] (135-0167-5323)▶ 경력이 부족하더라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

    시다면 충분히 기회를 드릴 수 있습니다.

    경남대동문회 재화동(상해저장장수)지역 경남대 동문님의 연락을 기

    다립니다. ▶ 총무:186-1601-3022, 微信: hoper69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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