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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1일 마라 도의 환경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마라도 지킴이 캠페인 을 진행한다 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 께 마라도 곳곳에 있는 쓰레기를 줍 방식으로 활동이다. 지역주민은 마라도에 입도한 관광객에게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회를 비롯한 마라도협동조합, 마 라도 여객선 선사 2곳은 캠페인에 참여 한 관광객에게는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캠페인을 기획한 마라도 협동조합 김은 영 이사장은 깨끗한 마라도를 위해 캠 페인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이번달 일본을 찾는 관광 객은 줄고 제주나 싱가포르 등 다른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진 것 으로 나타났다. 30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일본 항공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 소한 반면 싱가포르 항공권과 대만 항 공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도 전년보다 늘 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공 하는 관광객 내도현황에 따르면 7월1 일부터 7월29까지 제주를 찾는 내국 인은 106만4161명으로 전년 같은 기 간 104만6609명에 견줘 1.7% 증가했 다. 이달 한 달간 옥션의 제주도 호텔 매출은 지난해보다 131% 성장했다.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일본 여행을 머뭇거리는 내국인들의 발길을 제주로 돌리기 위한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렌터카 실시간 예약 플랫폼 기업인 (주)제주패스는 일본 여행을 취소한 내국인이 제주로 올 경우 제 주도 여행 경비 20만원 현금으로 지 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주패스는 현금 지원 뿐만아니라 자사 제주도 렌트카 실시간 예약 플 랫폼에서 일본 차량 렌터카 서비스 를 전격 중단한 상태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 는 현재까지 8명이 신청해 총 160만원 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패 스는 책정한 예산 4000만원을 다 소진 할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패스 측은 일본 여행 취소자가 제주도로 여행을 올 경우 제주도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 일본 운동에 실제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여행 취소 수수료 부담을 무릅 쓴 이런 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20만원이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항공은 45번째 항공기를 도입했 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45호기는 현재 보유 중인 44대의 항공기와 같은 B737- 800기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로써 올해 항공기 6대를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기단 확장 계획을 모두 완수했다 앞으로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도 속 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 주,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옌지 (延吉)와 지난(濟南), 장자제(張家 界) 등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다. 또 인천을 기점으로 마카오 코타 키나발루 등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시장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이상민기자 롯데호텔제주는 항공과 호텔을 편리 하게 예약하고, 성수기에도 부담 없 이 제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부산 투 제주 에어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 는 이번 패키지는 김해공항에서 출 발하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2인을 포함해 ▷디럭스 가든 뷰 객실 2박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칵테일 2 잔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온 스플래시 페스티벌 도 즐길 수 있 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워터 캐논 이 매일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진행돼 물대포를 4m 높이로 쏘아 올린다. 어린이 전용 아쿠아 트랙 은무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롯데호텔 제주 전문 레저엔터테이너가 함께해 안전한 물놀이를 도와준다. 이상민기자 라온건설이 올해 제주지역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30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도 내 483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 실적, 재무 상태, 기술 능력 등을 종합해 산정한 2019년도 건설공사 도내 종 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라온건설이 3408 억7500만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17년 이후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이어 화인종합건설이 1567억7400만원 으로 2위를, 세기건설이 988억4000만 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유성건설이 900억1900만원 으로 4위에, 한일종합건설이 720억 7100만원으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 렸다. 1~5위 모두 지난해와 순위 변 동은 없다. 6위 영도종합건설이 554억88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한단계 끌어올 렸다. 7위는 신진종합토건(지난해 10위), 8위는 영보건설, 9위는 동남 종합건설, 10위는 이수종합건설(지 난해 12위)이 각각 챙겼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는 이날 2019년도 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를 발표했 다. 도내 1039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 종수 1575개)에 대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및 신인 도 평가액 등을 포함해 산정했다. 자료에 의하면 7개 부문별 1위 업 체는 ▷실내건축 공간디자인(277억 3985만원) ▷토공사업 진일토건 (160억4795만원) ▷포장공사업 일토건(163억3219만원) ▷도장공사 한민기업(115억7191만원) ▷비 계구조물해체공사업 한라엔지니어링 (124억3676만원) ▷철근콘크리트공 사업 황보건설(638억4314만원) 보링그라우팅공사업 진산(61억626 만원) 등이다. 백금탁기자 제주지역 편의점 수가 최근 몇 년 새 급증하며 골목상권의 경쟁이 심화되 고 있다. 이에 따른 편의점 수의 적 정관리를 통한 과밀 해소를 위한 방 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30일 제주지 역 유통업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 분 자료를 발표, 이같이 강조했다. 도내 편의점 수는 2009년 250개에 서 2017년 955개로 3.8배 늘었다. 도 내 유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 난해 기준 6.6%(전국평균 3.9%)를 차지한다. 이처럼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부진 가운데 소비자의 접근성 편리성 등의 이유로 중형 슈퍼마켓과 편의 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2인 이하의 가구 비중 증가 및 고령 화 등의 특징상 소비행태도 소량 구 매가 가능한 유통채널 위주로 변하 고 있다. 제주지역의 2인 이하의 인 구 구성은 2000년 35.7%에서 2010 년 48.8%, 2017년 55.5%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편의점이 급증에 따른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2017년 도내 편의점의 업체당 유통이익 증가율은 경쟁 심 화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대비 18.3% 감소했다. 실 제 편의점 수가 많아 제주도민과 관 광객의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일부 특정 매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과 당경쟁에 따른 매출액이 크게 떨어 지며 소득과 직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노동생산성도 크게 저하됐다. 이와 관련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 도내 편의점의 실질포화지수는 194(2017년 기준, 전국평균 100)로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가장 심화됐 고, 이에 따른 동종업종간 과당경쟁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악화된 매출 감소를 견디다 못한 도내 편의점 폐업 증가율은 92 %(전국평균 40%)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과밀지역을 대상으 편의점 출점 제한 자율 규약 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 고 판매 입지 경쟁력을 상실한 편의점 업주에 대한 경영컨설팅 및 업종 전환 유도 등을 통해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제주지역 유통업의 지속가능한 성 장을 위해서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 응한 유통 채널별 경쟁력 강화, 외국 인 관광객 다변화를 통한 면세점 매 출 안정성 제고, 편의점 수 적정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2019년 7월 31일 수요일 6 경제 30일 코스피지2038.68 +9.20 코스닥지625.64 +6.86 유가(WTI, 달러) 56.87 +0.67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202.17 1160. 83 1EUR 1343.04 1290. 64 100 1106.92 1068. 86 1CNY 180.12 162.98 포화 태 편의점 과밀 해소방안 모색을 마라도 내손으로 공사실적 재무상기술능력 종합 산정… 작순위 고본 맥주 158만원 담배 99만원 30대구 성구한 대형마트에서 일본맥주담배 등에 터무니없는 격표붙어 있 다. 이날 마트 관계자는 일본산 불매운동에 동참하며 고객들에게 웃음을주고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미에서 마련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연합뉴

태편의점과밀해소방안모색을pdf.ihalla.com/sectionpdf/20190731-80230.pdf2019/07/31  · 이제주여행을떠날수있는 부산 투제주에어텔패키지를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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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태편의점과밀해소방안모색을pdf.ihalla.com/sectionpdf/20190731-80230.pdf2019/07/31  · 이제주여행을떠날수있는 부산 투제주에어텔패키지를출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1일 마라

도의 환경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마라도 지킴이 캠페인 을 진행한다

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

께 마라도 곳곳에 있는 쓰레기를 줍

는 방식으로 활동이다. 지역주민은

마라도에 입도한 관광객에게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회를 비롯한 마라도협동조합, 마

라도 여객선 선사 2곳은 캠페인에 참여

한 관광객에게는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캠페인을 기획한 마라도 협동조합 김은

영 이사장은 깨끗한 마라도를 위해 캠

페인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상민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이번달 일본을 찾는 관광

객은 줄고 제주나 싱가포르 등 다른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진 것

으로 나타났다.

30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일본 항공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

소한 반면 싱가포르 항공권과 대만 항

공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도 전년보다 늘

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공

하는 관광객 내도현황에 따르면 7월1

일부터 7월29까지 제주를 찾는 내국

인은 106만4161명으로 전년 같은 기

간 104만6609명에 견줘 1.7% 증가했

다. 이달 한 달간 옥션의 제주도 호텔

매출은 지난해보다 131% 성장했다.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일본 여행을

머뭇거리는 내국인들의 발길을 제주로

돌리기 위한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렌터카 실시간 예약 플랫폼

기업인 (주)제주패스는 일본 여행을

취소한 내국인이 제주로 올 경우 제

주도 여행 경비 20만원 현금으로 지

원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주패스는 현금 지원 뿐만아니라

자사 제주도 렌트카 실시간 예약 플

랫폼에서 일본 차량 렌터카 서비스

를 전격 중단한 상태다.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

는 현재까지 8명이 신청해 총 160만원

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패

스는 책정한 예산 4000만원을 다 소진

할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패스 측은 일본 여행 취소자가

제주도로 여행을 올 경우 제주도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 일본

운동에 실제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며 일본여행 취소

수수료 부담을 무릅 쓴 이런 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20만원이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항공은 45번째 항공기를 도입했

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45호기는 현재 보유

중인 44대의 항공기와 같은 B737-

800기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로써 올해

항공기 6대를 추가로 도입하겠다는

기단 확장 계획을 모두 완수했다 며

앞으로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도 속

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 제

주, 부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옌지

(延吉)와 지난(濟南), 장자제(張家

界) 등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다.

또 인천을 기점으로 마카오 코타

키나발루 등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시장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이상민기자

롯데호텔제주는 항공과 호텔을 편리

하게 예약하고, 성수기에도 부담 없

이 제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부산

투 제주 에어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

는 이번 패키지는 김해공항에서 출

발하는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2인을

포함해 ▷디럭스 가든 뷰 객실 2박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칵테일 2

잔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해

온 스플래시 페스티벌 도 즐길 수 있

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워터 캐논 이 매일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진행돼 물대포를 4m

높이로 쏘아 올린다.

어린이 전용 아쿠아 트랙 은 무

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롯데호텔

제주 전문 레저엔터테이너가 함께해

안전한 물놀이를 도와준다. 이상민기자

라온건설이 올해 제주지역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30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는 도

내 483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 실적,

재무 상태, 기술 능력 등을 종합해

산정한 2019년도 건설공사 도내 종

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라온건설이 3408

억7500만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17년 이후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이어 화인종합건설이 1567억7400만원

으로 2위를, 세기건설이 988억4000만

원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유성건설이 900억1900만원

으로 4위에, 한일종합건설이 720억

7100만원으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

렸다. 1~5위 모두 지난해와 순위 변

동은 없다.

6위 영도종합건설이 554억88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한단계 끌어올

렸다. 7위는 신진종합토건(지난해

10위), 8위는 영보건설, 9위는 동남

종합건설, 10위는 이수종합건설(지

난해 12위)이 각각 챙겼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는

이날 2019년도 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를 발표했

다. 도내 1039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

종수 1575개)에 대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및 신인

도 평가액 등을 포함해 산정했다.

자료에 의하면 7개 부문별 1위 업

체는 ▷실내건축 공간디자인(277억

3985만원) ▷토공사업 진일토건

(160억4795만원) ▷포장공사업 진

일토건(163억3219만원) ▷도장공사

업 한민기업(115억7191만원) ▷비

계구조물해체공사업 한라엔지니어링

(124억3676만원) ▷철근콘크리트공

사업 황보건설(638억4314만원) ▷

보링그라우팅공사업 진산(61억626

만원) 등이다. 백금탁기자

제주지역 편의점 수가 최근 몇 년 새

급증하며 골목상권의 경쟁이 심화되

고 있다. 이에 따른 편의점 수의 적

정관리를 통한 과밀 해소를 위한 방

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30일 제주지

역 유통업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 분

석 자료를 발표, 이같이 강조했다.

도내 편의점 수는 2009년 250개에

서 2017년 955개로 3.8배 늘었다. 도

내 유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

난해 기준 6.6%(전국평균 3.9%)를

차지한다.

이처럼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부진

한 가운데 소비자의 접근성 편리성

등의 이유로 중형 슈퍼마켓과 편의

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2인 이하의 가구 비중 증가 및 고령

화 등의 특징상 소비행태도 소량 구

매가 가능한 유통채널 위주로 변하

고 있다. 제주지역의 2인 이하의 인

구 구성은 2000년 35.7%에서 2010

년 48.8%, 2017년 55.5%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편의점이 급증에 따른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2017년 도내 편의점의

업체당 유통이익 증가율은 경쟁 심

화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대비 18.3% 감소했다. 실

제 편의점 수가 많아 제주도민과 관

광객의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일부

특정 매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과

당경쟁에 따른 매출액이 크게 떨어

지며 소득과 직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노동생산성도 크게 저하됐다.

이와 관련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

는 도내 편의점의 실질포화지수는

194(2017년 기준, 전국평균 100)로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가장 심화됐

고, 이에 따른 동종업종간 과당경쟁

에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며 악화된 매출 감소를 견디다

못한 도내 편의점 폐업 증가율은 92

%(전국평균 40%)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과밀지역을 대상으

로 편의점 출점 제한 자율 규약 준

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

고 판매 및 입지 경쟁력을 상실한

편의점 업주에 대한 경영컨설팅 및

업종 전환 유도 등을 통해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제주지역 유통업의 지속가능한 성

장을 위해서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

응한 유통 채널별 경쟁력 강화, 외국

인 관광객 다변화를 통한 면세점 매

출 안정성 제고, 편의점 수 적정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금탁기자 [email protected]

2019년 7월 31일 수요일6 경 제

30일코스피지수 2038.68

+9.20▲ 코스닥지수 625.64

+6.86▲ 유가(WTI, 달러) 56.87

+0.67▲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202.17 1160.83 1EUR 1343.04 1290.64

100 1106.92 1068.86 1CNY 180.12 162.98

포화상태 편의점 과밀 해소방안 모색을

마라도 내손으로 지켜요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종합 산정… 작년 순위 고수

일본 맥주 158만원 담배 99만원 사지 마세요 30일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본산 맥주와 담배 등에 터무니없는 가격표가 붙어 있

다. 이날 마트 관계자는 일본산 불매운동에 동참하며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