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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 ФАЛУНЬГУН ПОД СЕНЬЮ РАЗВЕСИСТОЙ КЛЮКВЫ(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 서 서: 서서서서 서서서서서서 서 서서서서 서서서서 서서서 서 1 서 서, 서서, 서서 서 2 서 서서서 서서서서 서서 서서 서서 서서 서 3 서 서서서 서서서서 서서 서서 서 4 서 ‘서서 서서’ 서서서서서 서서서 서 5 서 ‘서서서’서 서서 서서서 서서서 서 6 서 서서 서서 서서서 서서 서서 서 7 서 서서서 서서 서 8 서 서서서서 서서 서서’? 서서 서서서 서서 서 9 서 서서서 서서 서서서 서서 서서서 서서서 서 10 서 서서서 서서 서 11 서 서서서 서서 서 12 서 서서서서 서서서 서서서 서서서서 서서서 서서 서서서 서 13 서 서서서서 서서서 서서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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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치솟는 크렌베리 수관하의 법륜공

(ФАЛУНЬГУН ПОД СЕНЬЮ РАЗВЕСИСТОЙ КЛЮКВЫ)

(우크라이나) 그레고리 그로바

서 론: 법륜공의 대기원시보가 왜 공공연히 거짓말을 하는가

제 1 장 빵, 소금, 선전

제 2 장 법륜공 수련자와 뉴스 조사 방법 논함

제 3 장 산수가 법륜공의 최대 천적

제 4 장 ‘생체 적출’ 증인이라는 사람들

제 5 장 ‘불공정’한 현지 방문과 전문가

제 6 장 생체 적출 보고서 증거 결핍

제 7 장 비범한 증거

제 8 장 ‘생체에서 장기 적출’? 숫자 게임에 불과

제 9 장 비열한 전화 조사가 종족 멸종의 증거로

제 10 장 증인을 재론

제 11 장 비범한 예증

제 12 장 법륜공에 질의을 했다고 악의적인 고소를 수차 당하다

제 13 장 법륜공은 종교가 아니다

제 14 장 ‘하늘로 치솟는 크렌베리 수관하의 법륜공’ 결속어

부록: 법륜공이 발동한 정보전 관련 주요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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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법륜공의 대기원시보가 왜 공공연히 거짓말을 하는가

주제 제시: 법륜공의 창시자 이홍지는 뉴욕이라는 미국 대도시에 이미 15

년이나 거주했다. 이홍지는 많은 불량 문인을 수라하여 ‘대기원시보’란 신문을

발행하고 뉴스 자유를 표방하는 미국에 본부를 등록했다. 그리고 이 신문을

빌어 ‘뉴스 자유’라는 명분으로 수 없이 많은 요언을 유포했다. 그 중 일부는

자신이 스스로 행했고 일부는 타인의 입을 빌었다. 신문이 여러 어종의

판본으로 발행되긴 하지만 구독자가 없어 부득이 다른 데서 끌어들인 돈을

퍼부어 무료로 배포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법륜공 성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다는 세상을 속이는 거짓말을 이홍지는 바로 이

신문을 통해 유포했다. 이런 거짓말은 미국 사람들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이홍지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중국 심양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도 관원을

관련 병원에 파견하여 현지 조사를 진행한 후 그 병원(중국 요녕성에 있음)이

생체 적출 시술 조건이 없는 병원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학자 그레고리 그로바(Григорий Глоба)는 이 문제 관련

전문적인 심층 조사와 분석을 통해 사실로 이홍지와 대기원시보의 거짓을

반박함과 동시에 전문 저서를 펴냈다. 이 저서가 바로 ‘하늘로 치솟는 크렌베리

수관하의 법륜공’ (ФАЛУНЬГУН ПОД СЕНЬЮ РАЗВЕСИСТОЙ КЛЮКВЫ)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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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이름은 비교적 함축적이다. 크렌베리(cranberry)란 일명 넌출

월귤이라고도 하는데 나지막한 관목이며 하늘로 치솟는 거목으로 자랄 수

없는 나무다. 법륜공이 제아무리 자기를 과대 포장해도 결국은 크렌베리처럼

거목으로 될 수 없다는 비유이다. 억측으로 날조한 현실성이 없는 언론은

당연히 사람들의 믿음을 살 수 없다. 대기원시보는 미국에 등록했고

일반인들의 미디어라고 자칭하면서도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는

그들의 입장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창설자 본인이 사이비종교 단체의

창설자이기 때문이다! 식견이 있는 사람은 대기원시보가 원초부터 사이비종교

배경이 확실한 신문임을 알고 있다.

그레고리 그로바 선생이 펴낸 ‘하늘로 치솟는 크렌베리 수관하의 법륜공’

이란 책의 내용을 아래에 요약한다.

원서 머리말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중국어판 대기원시보의 독자는 필히 중국 공민이다.

종래로 중국에 가보지 못한 사람이, 중국에서 온 학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중국 인민의 생활이 얼마나 구차한가를 설명한다는 것은 몰상식한 짓이다.

법륜공 수련자들이 늘 미국인들의 견해를 따서 중국 심양 소가둔에 법륜공

수련자를 박해하는 수용소가 있다고 한다. 키예프시의 인권 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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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바년코와 베투호브가 몸소 소가둔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진행했는데 수용소

그림자도 보지 못했으며 중의 치료법으로 뇌혈전을 치료하는 병원일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나 법륜공의 추종자들은 그들의 말을 믿지 않고 중국에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일부 외국인의 말을 믿고 싶어한다.

법륜공 성원들이 중국 정부에서 공개하는 소식 전부가 거짓이라고

인정하기에 본 책의 저자는 중국 정부측 공식 소식과 법륜공 성원들에게

불리한 전문가의 검증을 전혀 인용하지 않고 법륜공 성원들이 유포한

자료에서 언급한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이 자료들을 총화하고

분석했다. 만약 얻은 결론이 그 언론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거나 언론 자체가

서로 모순된다면 그것은 (법륜공 성원들이) 독자들에 대한 불공경이다. 아래에

그 진상을 밝히고자하며 법륜공 수련자들이 더는 이런 실속 없는 거짓을

유포하지 말기를 희망한다.

유목식의 수용소

대기원시보는 소가둔병원이 인체의 생체에서 장기을 적출한다고 했다.

2005 년 초, 이 병원에 법륜공 인원 10000 명이 수용됐는데 2006 년 초에

6000 명 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말하자면 일년 사이에 4000 명이 장기를

적출 당했다는 것인데 일당 11 명이 장기 적출을 당한 셈이다. 이럴 경우 다른

수술은 다 제쳐놓는다 쳐도 이 병원에 최소 4개의 수술실이 필요하다. 그러나

‘증인’ 안니와 그 병원의 외과 의사로 근무했다는 그녀의 전 남편은 병원에

수술실이 몇 개 있는지도 모른다. 2006 년 5 월 20 일, 안니는 또 하루에 장기

적출 수술 3 건씩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에 그녀가 말한 숫자를 스스로 부인한

셈이며 이 속도로 1 년 동안에 4000 명을 ‘처리’하기는 전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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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말을 그럴 듯 하게 둘러 맞추기 위해 안니는 부득불 다른 병원도 같은

수술을 한다고 보충 설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병원인지, 그

병원이 이런 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는지, 화장장이 있는지,

무엇때문에 기타 ‘증인’이라는 사람들은 종래로 이를 언급하지 않았는지 등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 대답도 없다.

신빙성 없는 증인

‘보았다’가 증인으로 될 수 있는 우선적인 조건이다. 그런데 법륜공 성원이

말하는 증인은 모두 아무 ‘범행’도 보지 못한 증인들이다.

증인 1: 기자 피터, 피터는 여러 사람과 연락했으며 3 년 동안 많은 자료를

연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어떤 자료를 연구했고 누구와 만났으며

무엇때문에 종래로 사진 한 장 찍지 않고 그 어떤 영상 녹화 자료도 없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증인 2: 안니, 자칭 그 병원에서 근무했었다고 하고 전 남편이 그 병원의 뇌

외과 의사라고 한다. 그녀의 증언에서 보다시피 병원에서 5 년간 근무했다고

하지만 단 한번도 이른바 ‘범행’을 목격한 적이 없고 전 남편과 친구에게서

얻어들은 것들 뿐이다.

증인 3: 익명 군의관, 이른바 심양 군관구 병참부에 근무하다가 제대한

군의관이 유일하게 눈으로 본 것이라면 “7000 여명의 사람을 실은 기차가

야밤에 천진에서 길림 방향으로 질주했다. 그 기차는 군인들이 압송했는데

피압송자들의 손이 묶인 채 차 천정에 매달려졌다”는 것 뿐이다. 그런데 이

증인이 과연 소가둔병원을 현지 방문했는지에 대해서는 종래로 언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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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증인 4: 조선족 김(金)모, 김모는 친구 우(于)모가 퇴직 후 환자가 너무 많아

다시 병원에 복직돼 인체 장기 적출 관련 일을 했다고 말했다. 김모가 한국

체류 기간 법륜공의 사진전에서 그 의사를 알아봤다고 하는데 그 사진전에

전시된 인체 장기 적출 사진은 인위적으로 연기한 것이다.

두 다이비드는 현지 조사가 중요치 않다고 여겼다.

체바년코와 베투호브가 소가둔병원을 답사한 첫 사람이 아니다. 그들 앞서

심양 주재 미국 총영사가 현지를 방문했지만 일반 병원과 그 어떤 다른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권보호인사 오홍달(吴宏达)이

증인이라는 사람과의 면담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후 사람을 파견하여 현지를

답사케 했으나 역시 해당 지역에서 수용소 그림자도 발견하지 못했다.

‘생체 장기 적출 보고서’의 저자 다이비드 메이터스와 다이비드 킬구어(두

캐나다 사람)는 그들이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미 (이들이) 현지 답사를

진행했음을 알고 있었는데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심양 주재 미국 총영사의 조사 결과가 중요하지 않고 종래로

이 병원에 가본 적 없는 사람의 증언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조사 방식과 논리: 법적 증거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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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인 증거에는 직접증거와 간접증거 두 가지가 있다. 간접증거는 실제로

범죄 여부를 증명할 수 없다. 그래도 ‘보고서’에 나열된 증거들은 전부

간접증거들이다. 말하자면 “내가 들었다”, “내가 모모와 이야기 했다” 등 이다.

보고서의 저자는 유명한 전문가다. 그러나 그들은 법적 증거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방법으로 독자들을 설복시키려 시도했고 증거로 범죄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범죄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인상을

조성시켰다. 유추, 과장, 비유, 이론상의 추측이 ‘보고서’ 저자가 선호하는

수법이고 “가능하게”, “대개”, “아마도”, “보아하니”, “추측할 수 있듯이” 등이

‘보고서’의 저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단어다.

서로 모순되는 증거

보고서 제 24 장절의 ‘사망 숫자’에 “2006 년 12 월 22 일까지 우리는 3006

명이 박해로 치사했음을 확인했다”, “제 5팀과 제 6팀이 확인한 사망도 역시

장기 적출의 피해자인데 이런 류의 숫자가 약 300 명 정도”라고 기술했다.

그러나 안니는 2001 년부터 2003 년 사이에 2000 명 이상이 소가둔병원에서

사형당했고 그의 의사 친구는 심지어 4000 명이 소가둔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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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당했다고 증언했다. 익명 군의관은 중국에 소가둔병원과 유사한 수용소가

36개 있다고 했다. 수정판 ‘보고서’에서 저자는 중국에서 공급 내원 불명의

장기 이식 수술이 41500 건 이뤄졌는데 그 공급원이 법륜공 성원이라고

추측했다. 300 명과 2000 명, 4000 명, 41500 명, 차이가 너무 크다.

‘법륜대법정보센터’ 2002 년의 데이터에 3 년간 노동개조를 강요당한

법륜공 인원이 20000 명이라고 했는데 2010 년이면 이 사람들이 진작에

자유를 얻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자유를 얻지 못했다면 중국에 관심

깊은 국제 인권보호 단체에서 벌써 이 소식을 세계에 공개했을 것이다. 나머지

1000 명이 정신질환병원에, 500 명이 장기 복역자로 갇혀 있다. 이 1500

명의 법륜공 인원이 전부 생체로 장기를 적출당했다 치더라도 소가둔병원 한

병원에서 2 년간에 2000 명의 장기가 적출됐다는 증언과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전화 문의가 종족 멸종의 증거로

‘보고서’에 언급된 조사자는 통상 병원에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장기 적출 존재

여부를 조사했다. 이상하게도 ‘보고서’가 공개된 후 조사자가 재차 전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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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문의했을 때 의사과 법 집행인들이 여전히 같은 문의에 대답하며 내용도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 중국의 의사와 법 집행인원들이 이렇게도 안보 의식이

없단 말인가? 그리고 누구나 다 이런 문제를 대답할 수 있다면 ‘보고서’ 저자가

파헤친 이 비밀은 근본적으로 비밀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리고

중국은 장기 이식 공급원이 합법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비밀에 속한다. 그런데

이들 의료 일군과 법 집행 부처의 일군이 전화에서 생소한 사람과 이런 문제를

담론한다는 것은 너무도 논리에 맞지 않다. 전화가 정말이라 치더라도

전화에서 얻은 숫자를 다 합쳐도 41500 명의 내원 불명의 장기와 거리가 너무

멀다.

신빙성 없는 예증

한 여성이 파출소에서 사망, 유가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자의 장기는

이미 적출당했고 이미 화장장에 이송되어 화장을 끝냈다. 화장까지 끝난

후라면 유족들이 어떻게 그녀의 장기가 적출됐음을 알 수 있는가? 경찰이

스스로 그들에게 알려줬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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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법륜공 인원들이 혹형에 시달리다 못해 사망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의 장기는 이식에 사용하기 힘들다.

그들의 장기가 대부분 이미 손상을 입어 이용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보고서’

는 법륜공 인원의 뇌를 적출했다고 했는데 뇌는 이식이 아니 된다!

원서 맺음말

존경하는 법륜공 학원들, 당신들은 늘 우리가 중국 정부의 입장과 관점을

구현한다고 비난하는데 이 책에서 내가 인용한 모든 것이 당신들이 직접 내

손에 쥐여준 자료들이다. 실은 당신들 모두 착한 분들이라 블랙 선전을 할 줄

몰라 업무진행이 너무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런 구접스러운 짓은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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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빵, 소금, 선전……

많은 이전 세대들 —학자나 정부 공무원 뿐만아니라 소련시대에 자본주의

국가를 방문했던 많은 공민들이 거기에서 예의적이고 끈질긴 배려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데 그런 배려를 베푸는 주체가 서방 정보 부처가 아니면 그들과

관련된 ‘사회조직’, ‘정보분석기관’, ‘인권단체’ 혹은 ‘종교단체’들이다. 이런 ‘

빈틈 없는 배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불쾌한 인상을 남겨준다. 필경 냉전이

역사로 되었으니 기쁜 일이다……그러나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른다. 전에

내가 말했지만 1991 년 민주를 쟁취하던 (성공하지 못했지만) 사람들 중 어느

누가 독립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외국인이 그런 유사한 ‘빈틈없는 배려’를

받을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중국을 위해 싸우자: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전선

공민들은 이미 레닌 광장의 장막에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사람들에게 ‘

법륜대법 수련 방법’을 선독하는 현상에 익숙해졌다. 어느 날 광장을 지나던

나는 그 장막안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신문들과 앞 표지에 상형문자가

인쇄돼 있는 서적들이었다. 대기원시보가 그 뒷 표지에 키예프 ‘경도인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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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출판, 발행부수 2000 부, 중문 판, 16 면이라고 표기했다. 정식 등록한

연락처, 광고부 메일 주소까지—전체적으로 정규적인 인상을 주었다. 다만

편집부 주소가 몇 해 전의 군기관이나 안보기관 처럼 보통 우편사서함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나는 깜짝 놀랐다.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사람들이

정신수련을 통해 원문 판본의 동방의 예지마저 이해할 수 있는 경계에

이르렀단 말인가? 답은 부정적이다. ‘수련자’가 열성적으로 나에게 해석을

했는데 전문 중국 고객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설령 수천년의 역사가 있다는 신도들의 말을 믿는다 쳐도 우크라이나의

열성적인 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중국 사람들이 천조대국(天朝大国)에서

발원했다는 이 전통적인 중국 공법을 알지 못한단 말인가? 보아하니 그렇지도

않았다. 공법은 어디까지나 공법이다. 그러나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외

중화인민공화국의 공민들이 자기 나라가 공산당 독재 정권의 빛나는 전범임을

전혀 모르고, 지도자들이 많지도 적지도 않는 딱 1 억 인구에 대하여 종족

멸종을 실시하고 박해하고 탄압하고 또한 그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다고

비난하면 형사 책임을 추궁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나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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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하고 싶었다. “붉은 광장에 곰이 제멋대로 날뛴다”고 —그것은 이미 다른

시대의 일이다. 하지만 나는 꾹 참고 입을 열지 않았다.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에 명문 학교가 많아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선택해 이리로 몰려온다. 그 중에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온 학생들도 있다. 발전도상국에서 온 이민들이 조국에서

양성한 법을 지키는 습관을 유지함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들이 이런 선전센터에서 노리는 사냥감으로 됐다. 중화인민공화국인 자신의

국토에서는 청년들에게 이런 것들을 주입시키지 못한다……중국 청년

공민들이 이런 ‘계몽교육’에 봉착했을 때 감수가 어떠할지 가히 상상할 수 있다.

외람된 말이지만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반박해 투사’들의 성실하고

선량한 의도에 대해 중국에 한번도 가 보지 못한 우크라이나 사람이 중국에서

나서 자란 중국 토착민들에게 그 곳의 생활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중국에

무엇이 잘못된거라고 가르친다면 이상한 것 같다.

거리에서 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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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공의 본 시에서의 활동에 대해 내가 이미 여러번 언급했다. 그러나 ‘

수련의 여정’의 신도들은 전혀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얼마전 잘 아는 사람—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에서 온 법륜공 조직의 신도가

나에게 자료 한 묶음 가져왔다. 어찌된 영문이고 어떻게 그들을 보도해야

하는지를 나에게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나의 동료들도 같은 선물을

받았는데 역시 같은 화제의 내용이었다. 이 외에도 800개 문서를 한장으로

압축한 CD까지 들어있었는데 대부분 ‘하늘로 치 솟는 넌출 월귤’ 류의 종잡을

수 없는 문외한들의 말이었다. 이 특집의 가장 깊은 인상이 소위 중국의 ‘

극권주의’의 증거, 그 구역질 나는 사진이었는데 법륜공 신도들을 난폭하게

대하는 장면들이다.

우선 왜서 이런 혹형과 장기 적출을 직접 길가나 광장에서 진행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손가락에 못이 박히고 피로 얼룩진 얼굴을 봤을 때

어디에서 본 장면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중국식의 혹형’이 얼마전 법륜공

신도들이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키예브 등 도시에서 있었던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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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란 한때 떠들썩했던 ‘공연’과 너무 유사했다. 이

사건이 그때 당시 크지도 작지도 않는 추문으로 전해졌다. 조작해 낸 ‘극권

중국의 생활 현장에서’란 공포 이야기가 박진하게 편성되여 아동공원과 기타

비지정 장소에서 널리 공연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이 사람들이 경찰

제복과 피로 물든 도포를 차려입고 기자들에게 체제 범죄 증거 ‘자료’가

들어있다는 파일을 배포하고 있다……

유심히 관찰해야 만 이런 사랑스러운 세부적인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중국경찰’이 착용한 챙이 큰 모자는 영국 왕실 근위병의 ‘장기판식’ 테두리로

변했고 ‘피해자’가 입은 도포에는 구타를 당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가위로

잘라낸 구멍이 일치하게 뚫려있고……이런 모든 것들을 더더욱 진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거기에 끔찍한 상처 사진과 부검후의 시신 사진들을

추가했으며 또 이 모든 것들을 눈에 확 띄게 하기 위해 법륜공 화가들의 ‘테제’

작품까지 추가시켰다.

그렇다, ‘넌출 월귤’은 대 활보로 전진한다 —붉은 광장에서 배회하던 곰이

(레닌)릉묘 주변의 구석진 곳에서 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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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시각

우크라이나 경내에서의 ‘법륜대법’의 활동을 연구한 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대화’ 센터 주석 양·세르카투러브는 이것은 밀폐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몇 년간 단체 성원의 수량이 증가되지

않았고 지도층도 단체 성원 수량 증가를 과업으로 삼지 않고 거주민에 대한

고품질적인 여론 확산과 허풍을 떠는데만 주력했다. 이 단체의 업무 방법은

엄숙한 직업수단, 초강의 계획성, 우중 두나라 정세에 대한 관심에 더 중점을

두는데 때로는 정보전에서 특정한 분공을 맡은 ‘에이전트’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사이비종교라 할 수 있으며 주로 세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즉 정신치료: 기공 공법을 전파, 종교: 이홍지 ‘사부’의 학설을 선양, 정치:

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모독하는 자료를 배포한다.

지주(支柱)는 어디에 ?

법륜공조직은 수천년의 역사가 있다고 자칭하지만 사실은 1992 년에야

중국에서 생겼고 1999 년에 사이비종교로 금지됐다 —법륜공 성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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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가 불법이라고 여긴다. 그때부터 창시자 이홍지 ‘스승님’은 미국으로

도주했다. 아주 이상한 우연의 일치는 ‘극권 중국’의 탄압활동 관련 대부분 ‘

증거자료’가 모두 그 나라(미국)의 정부 공식 기관에서 제공했다. 바로 그

나라의 일리노이주와 뉴욕주의 모 지역 법원에서 중국 지도자와 중국

공무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출했고 유죄를 ‘결석’ 판결했다. 그후 부분 ‘

증거자료’가 ‘수련의 여정의 신도’들을 통해 곧 전 세계에 전파됐다.

어느 한번 나는 참다 못해 신도에게 물었다. 왜 곳곳에서 혹형과 진압을

반대하는 인권 보호 활동을 선전하면서 종래로 악명 높은 미국 전쟁 포로

감옥과 같은 자본주의 나라의 기타 위업은 입밖에 내지도 않는가 —오,

미안하지만 민주국가라고 해야 마땅하다. “이들 국가는 우리와 같은 뜻을 가진

자들 —법륜공 신도를 박해하지 않는다”—한 ‘체제 피해자’ 변호사가 나에게

말했다. 보라, 이것이 바로 인권이 깃든 수련의 여정이다……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법륜공 열성분자

류더미라 오우레르에게 혹시 이런 공연 사진들이 실수로 ‘증거자료’ 목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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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수록된 게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이것은 원칙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따라서 이런 문제가 제기된다. 모든 증인의 증언, 비디오와 공문이 모두

이와 같으며 ‘증거자료’ 명의로 된 공연자료 역시 ‘비원칙적인’ 원인으로 생긴

것이 아니겠는가?

별첨: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법륜대법’ 사단에 보내는 본문 저자의 편지

——법륜공 지하 수용소

중국을 비난하고 질책하는 정확성을 증명하는 ‘증거자료’에 CD 가 첨부되어

있는데 그것은 단편 만화이다.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당한 피해자를 소각’하는

소가둔에 있는 수용소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만화 서두는 “소가둔에 거대한

굴뚤이 있다”로 시작되었다. 동화 화면이 아름답고 음악도 훌륭하며 언어 또한

아주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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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신도들, 당신들은 부끄럽지도 않는가! 당신들이 입수한 ‘소가둔

화장장 굴뚝 사진’과 6000 명 피해자를 수감한 지하 요새인 이 공포 풍격의

황당한 이야기 때문에 기예프 기자 체바년코와 인권보호가 베투호브가 직접

소가둔을 포함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의 표준으로 말하자면 이 소가둔은

시골 마을일 따름이고 우크라이나 표준에 따르면 그곳은 작지 않은 현대화

도시다. 나는 당신들이 배포한 수천장의 사진속에서 ‘비밀’ 화장장의 굴뚝을

찾았지만 아무리 봐도 화장장 같지 않고 보통 보일러실로 보였으며 주변에

있는 주택 창문이 그 쪽을 마주 향했다. 6000 명을 용납한다는 ‘수용소’가

아무리 봐도 수용소 같지 않았는데 실은 울안에 보일러실이 설치돼 있는

병원이였다.

그리고 이 병원는 장기 이식도 하지 않고 정신질환 환자를 징계하지도 않는

전통적인 중의 치료법으로 혈전병을 치료하는 병원이다 —이는 분명히

음모이다. 우크라이나 사람이 놀랍게도 이 ‘수용소’를 구석구석 자세히 훑었다

(무슨 원인인지 자유 출입 할 수 있었다). 소위 지하 요새 입구까지 찾아갔다

—실은 통풍 출구였다. 가소로운 일이 아닌가 —6000 명의 범인을 수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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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경비와 일군도 있다 —짚가리에 바늘 숨긴 것도 아닌 엄연한 지하 요새!

당신들이 수백명의 사람을 살해하고 그들의 장기를 적출해 팔아먹었다고

질책하는 그 의사, 간호사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기까지 할 수 있었다.

존경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신도들, 당신들의 기예프 동도들이

돌아온 후 기예프 인권보호자들이 진행한 조사가 ‘틀린 것’이고 중국은 그들이

도착전에 벌써 6000 명을 감금한 수용소를 ‘숨기고’ 화장장을 중앙 난방

보일러실로 개조했다고 나에게 엄숙하게 말했다. 중국에서 일주내에

보일러실로 만들 수 있다고 치더라도 —지금 당신들 스스로도 이것이

보일러실이지 그 무슨 화장장이 아님을 승인 —2 년후 나에게 ‘화장장의 굴뚝

—고상한 영혼이 여기에서 비상’이란 새로 제작한 만화 영화를 제공할 때

당신들은 얼굴 뜨겁지 않았는가? 혹시 소가둔에 벌써 제 2 화장장이 생겼는가

—보일러실을 허물고 일주 사이에 그 자리에 다시 세웠단 말인가?

당신들이 소가둔을 두 눈으로 확인한 우크라이나 인권보호자를 믿지

않으면서도 내가 왜서 그 미국 사람들을 믿지 않는지에 의아해한다. 그 원인은

바로 그들이 중국에 발 한번 들여놓지 않고서도 그곳의 인권 상황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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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다고 글을 쓰고 미국 관타나모 감옥의 인권 상황이 너무 좋다고 하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신도들! 당신들의 우크라이나 대기원시보 사이트에 내가 전에

기자로 몸을 담았던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신문의 편집부, 그리고 간접적으로

나를 포함해서 법륜공의 활동을 보도할 때 중국 정부의 입장만 반영한다고

고소했는데 유의해야 할 점은 내가 인용한 것들이 그 무슨 중국 정보 부처의

비밀 문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들이 내 손에 쥐여준 자료와 문서와 ‘증거’

들이다. 당신들 손에 들고 있는 자료들이 북경 외교관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

보다 훨씬 압도적이다. “너의 말로 너를 위해 무죄를 변명하고 너의 말로 너의

유죄를 판결한다”는 ‘복음서’의 말에 들어맞는다.

존경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법륜대법 신도들! 존경하는 세르가이、

라리싸、루더미라! 내가 당신들과 알고 지낸 지 한두 해가 아니다. 당신들은

모두 착하고 성실하고 동정심이 많은 분들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은

이데올르기 형태를 전복하고 먹칠, 선전과 중상, 그리고 정치에 먹칠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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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당신들은 좋은 결과가 없을 것이다. 절대로

이런 추악한 일에 당신들의 두 손을 더럽히지 말 것을 명심하라.

바로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나의 테이블 위에 자료 두부가 놓여 있다. 한부는

본 시 모 경찰분국에서 풀려나온 모 청년의 부모가 쓴 것인데 이 청년이 본

시의 모 구경찰분국에서 고문심사를 받았다. 신문사 개입 덕분에 사건에

참여한 경찰들이 계급장을 뜯기고 분국 책임자도 해고 당했다. 다른 한부는

해고된 자들의 상사, 장군급 경찰관이 보내온 편지인데 내가 쓴 글이 그의

제복에 계란 만큼 큰 먹칠을 했어도 장군은 나의 도움이 있음으로 하여 패륜,

건달 부하들을 쫓아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당신들을 비평했던 기자와 학자들이 당신들의 지도자들로부터 ‘

세계법륜대법보’ 제 22 기에 대필자, 비방자로 질책당하고 심지어 북경에

충성한다고 질책당했다. 비평 받은자 중에는 그런 언론을 믿지 않고 현지

고찰을 진행한 체바년코와 베투호브도 포함되었다. 당신들은 공개 기사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철학 박사이며 우크라이나 안전국대학 교수인 비코드·

오스트라우호브가 중국 공산당을 지지한다는 비방 선전을 했다. 그가 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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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신종교 숭배가 현대 정보전에서의 역할을 논했을

뿐이다. 선량한 선생님들이 왜서 중국에 갔겠는가? 당신들은 당신들의 조국

우크라이나에서 국가 안전국의 장군급 노전사를 외국에 충성한다고

공개적으로 질책하면서도 티끌만한 증거 하나 제출하지 못했다. 당신들이 온

천지에 뿌린 질책들이 왜서 추호의 엄숙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장차 알게 될 것이다.

이는 양지와 관련된 문제이다. 구역 경찰분국의 그 청년 말이 나오니 한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만약에 당신들이 정말로 오늘 날의 혹형, 탄압과 인권을

파괴하는 현상과 싸우려 한다면 기어이 멀고 먼 중국에까지 가서 목표를

선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이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고향에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 변호사마저

구하지 못한다. 당신들 단체에서 법륜공을 반대하는 25000 명의 중국인 블랙

명단(!)을 작성하고 세계 각지의 외국 법원에 그들을 고소하고 세계 수준의

우수한 변호사들과 손을 잡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당신들이 그 거액 자원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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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적은 부분을 나눠 글 모르는 퇴직한 할머니들을 도와 고소장 한 장이라도

작성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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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법륜공 수련자와 뉴스 조사 방법 논함

모 정부에서 심한 범죄활동 관련 정보를 덮어 감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기자인 당신은 어떻게 뉴스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가?

이런 일에 봉착했을 때 기자는 일단 정보의 진위부터 직접 확인해야 한다.

피해자 본인(혹은 가족), 증인, 현지 주민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중립

전문가(변호사, 범죄학 전문가,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상대방 정부측

의견을 들어본다. 타인을 질책하기만하고 타인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정한 직업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전에 본 주(州) 모

지역센터를 방문해 국제적인 충돌과 소란을 일으킬번한 범죄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중국 현지 답사와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같은 경우에 ‘세계법륜대법보’와 ‘우크라이나 대기원보’는 어떻게 했는가?

그들은 아무런 조사도 없이 독자적인 소식만 끊임없이 공개하고 ‘대기원보’

영문판 역문을 싣고 언제나 동일한 어조로 모든 문제를 얼버무려 넘겼다.

이를테면 증인 있다. 그러나 박해가 우려되여 은닉시켰다. 증거도 입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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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런 대답에 우선 참을 수 없는 사람이 기자 체바년코와 인권 보호가

베투호브이다. 또한 그들은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통보한 내용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사람은 10 여일의 시간을 할애하여 중국

소가둔시를 현지 방문했고 그곳에 정말로 ‘증인’이 말하는 비밀 수용소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들은 우선 사진속의 굴뚝 있는 그 ‘화장로’를 찾았다. 그런데 실은 그게

보일러였고 보일러실 맞은 켠에 민가가 있었다. 조사한 결과 그 ‘6000 명을

가둔 수용소’가 사실은 병원이었고 그 보일러가 그 병원 울안에 있었다. 이

병원은 장기 이식 수술을 하지 않고 정신 징벌도 없는 중의 치료법으로

혈전병을 치료하는 전문 병원이었다.

두 우크라이나 사람은 지하로 전이됐을 수도 있는 ‘수용소’의 지하 출입구나

통풍구를 주의깊게 찾았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6000 명의 인원과

경비와 의사들을 지하로 전이시킨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하성이

있어야만이 용납 가능한데 짚가리에 떨어진 바늘 같이 삽시간에 흔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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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었단 말인가!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당신들이 직접 여기에 와서 이곳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보시라, 과연 당신들이 질책한 것 처럼 장기를 팔아먹기

위해 무수한 생명을 해치는 흉수들 같은가.

존경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수련자들, 당신들이 나에게 두 기예프

인권 보호가의 고증(考证)이 ‘신빙성 없고’ 그들이 중국에 도착하기전에 그

6000 명을 수감했던 수용소가 벌써 ‘이전’됐고 화장로는 신속하게 보일러실로

재건됐다고 그럴듯하게 말했다. 중국에서 보일러를 일주내에 지을 수 있다

쳐도 당신들 스스로도 그것이 보일러이며 화장로일 수 없다고 승인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에 당신들이 지난 3 년간 계속하여 ‘

화장로 굴뚝에서 비상하는 원혼’ 같은 만화를 연재했는지? 소가둔에 제 2 의

소각로가 또 생겼는가? —보일러를 허물고 일주 내 그 자리에 소각로를 또

만들었단 말인가?

당신들은 직접 소가둔을 현지 방문한 우크라이나 인권보호가들을 믿지

않으면서 오히려 무엇 때문에 내가 미국 사람을 믿지 않느냐고 이상하게

여긴다. 중국 한번 가보지 못하고 중국의 인권 상황이 말할 나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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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하다고 떠들면서 혹형으로 이름난 미국의 관타나모 감옥을 한송이 꽃으로

묘사한 사람들, 내가 이런 미국 사람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이로보아 이번 현지 답사가 추진 방법은 맞지만 실효가 그닥 좋지 않았다.

첫째, 답사가 체바년코와 베투호브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법륜공

수련자들은 그들이 수집한 사실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용소가

전이됐기에 발견될 수 없다고 딱 잡아뗐고 ‘대기원’은 “수용소 실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가둔에 가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했다. 둘째, 답사가

그들에게 모멸을 초래했다. 법륜공 수련자들이 키예프 인권보호가와 중국

대사관과의 합작을 알게 된 즉시 ‘합작’을 ‘거래’과 동일시했다. 현재 ‘

세계법륜대법보’와 ‘대기원’사이트는 이 두 키예브 인사에게 중국의 고용자와

대리인이라는 굴욕적인 딱지를 붙였다.

그리고 ‘진선인(真善忍)’ 기자의 필묵을 통한 노골적인 암시를 보기로 하자,

누구든 불쾌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정부측 공식 소식에 접근하지 말라, 특히

중공 당국의 공식 소식을, 기왕 법륜공 수련자들이 중공에서 공개한 모든

소식들이 악의적인 중상이라고 인정하니 나는 앞으로 그들이 승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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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소식 내원만 채용하고 중국 당국의 공식 자료를 인용하지 않을

것이며 법륜공을 불쾌하게 구는 학자나 반사교(反邪教)단체의 결론도

인용하지 않고 ‘세계법륜대법보’나 ‘수련자’를 통해 얻은 소식만 채용할 것을

약속한다.

앞서 발표한 글에서 나는 늘 동일한 방법으로 자신의 관점을 표명했다. 즉

법륜공의 중국 관련 풍문은 근거가 없다. 지금 나는 방법을 바꾸어 보려 한다.

즉 법륜공에서 제공한 정보 자료들이 모두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이런 정보

자료들을 귀납하고 총화, 그러면 어떤 상황과 결론이 얻어질가? 아래의 세가지

상황일 것이다.

1. 법륜공 지지자들의 말이 중국 공식 소식과 판이하다. 당연히 중국

정부가 불쾌할 수도 있지만 중국 자체로 법륜공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우리의 도움이 15 억 인민의 나라에게는 새발의 피다.

2. 법륜공 지지자들의 말이 논리에 어긋난다. 이는 독자에 대한 불경이자

나 자신에 대한 불경이다. 2더하기 2 마저 모르는 사람들과 억지로 엮여봤자

나만 편안치 않을 뿐이다. 이런 경우 나는 반드시 단도직입적으로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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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3. ‘대기원’의 주장이 피차간에 현저하게 차이 난다.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다. 법륜공 ‘수련’과 연관되는 간행물들은 종래로 토론을 진행한 적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현저하게 차이난다는 ‘대기원’의 저자들간에

동일 사건의 진상을 제시할 때 채용하는 논제, 사실, 데이터가 심히

불일치하다는 뜻이다.

제 3 장 산수가 법륜공의 최대 천적

법륜공 신도들이 늘 나에게 왜서 중국에 피비린 박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느냐고 묻는다. 당신은 무의식간에 범죄자의 동범으로 되는 과오를

범할가 두렵지 않는가? 여기에서 일단 성명하는데 나는 종래로 중국 그리고

중국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없으며 나 역시 종래로 중국에 가 본

적이 없다. 따라서 나는 (실은 법륜공 수련자들도 마찬가지임) 중국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잘 모르며 미국 언론사들의 보도도 별로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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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몇 년간 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법륜공 신도들의

행동거지를 눈으로 직접 목격했기에 이 단체에 관하여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쓴 글은 우크라이나 법륜공과 그들이 우크라이나

공민들에게 전파한 소식이되 중국의 법륜공은 아니다. 내가 중국의 법륜공의

소식을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원인은

독자들이 현상에 속지 말고 스스로 분석하고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평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법륜공 신도들이 나에게 제공한 선전자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법륜공 매체와 사이트 자료들을 열심히 연구한 결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필경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논리적 법률은 같으니깐.

만약 한 사람이 2더하기 2 가 5 라고 굳이 우긴다면 그 사람이 5 명의

우크라이나 사람을 말하던 5 명의 중국 사람을 말하던 그 답안은 모두 틀린

것이며 중국까지 찾아가 그 오류가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먼저 법륜공 매체에서 보도한 소가둔병원의 생체 장기 적출 관련 상황을

살펴보자. “2005 년 초 소가둔에 구금된 범인이 10000 명이었는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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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초에 6000 명으로 줄었으며 소가둔 사망수용소에서 살아 나오는 사람이

없다”.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어보면 (공산주의 중국이라 할지라도 수학을

폐지하지는 못한다) 결론이 금방 나온다. 법륜공 매체들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보면 소가둔에서 2005 년 1 년동안 4000 명의 장기를 적출했다. 우리가 다시

나누기로 계산하면 4000÷365(1 년 날자)=10.96, 즉 소가둔에서 매일 11

명을 살해해야 한다! 명절이나 휴일도 예외 없이, 간단한 살인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기에는 훨씬 복잡하다. 반드시 외과

의사가 수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하려면 반드시 소독 규정을 지켜야 한다. 장기를 판매하기 위해

소독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연속 장기 적출 수술을 진행한다면 이것은 아주

심한 범죄이며 그렇게 적출한 인체 장기는 쓰레기통에 버릴 수 밖에 없다.

또한 한건의 수술이 끝나거나 1~2 일 후 반드시 소독액으로 수술실

천정에서부터 마루판까지 구석구석 철저히 소독하고 밤새도록 자외선 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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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해야 한다. 수술은 도살장에서 가축 잡듯이 라인 생산을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또한 소독 규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 수술실에서 하루에 수술 3 건

이상을 해서는 아니 된다. 중국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의학위생 규정은 위반할

수 없는 법이다. 여기에서 ‘믿기 어렵다’와 ‘불가능하다’ 사이의 차이를 체험해

보시라. 외과 의사가 소독을 하지 않고 판매 용도의 인체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은 절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하루에 11 건의 장기 적출 수술을 하려면 소가둔 병원에 적어도

수술실이 4개 있어야 하고 적어도 12 명의 의사가 있어야 하며 일반 수술은

포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300개 병상을 가진 소가둔 중서결합 혈전병원에

수술실이 과연 몇개 있는가? 이것은 기본적인 문제이다. 충족한 수술실이

없다면 말하자면 살인 흉기가 없으므로 범죄 지목이 성립될 수 없다. 이

문제는 간단하면서도 관건적이다. 모든 지목의 성립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법륜공 매체와 ‘증인’들은 죄다 이에 대답을 못하고 있다. 가명 ‘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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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증인은 자기가 근무했던 병원에 수술실이 몇 개 있는지도 모르고 소가둔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근무했다는 그녀의 남편도 이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그 후(2006 년 5 월 20 일 이후) 안니는 다이비스 킬구어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매일 평균 3 건의 수술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으며 기타 증인이 제공한 숫자와 서로 모순된다. 이렇게 느린

속도로 어떻게 1 년 동안에 수용소 수감인원을 10000 명에서 6000 명으로

줄일 수 있겠는가? 앞뒤 말을 그럴듯하게 둘러맞추기 위해 안니는 부득불 다른

병원도 같은 수술을 한다고 다시 보충 설명을 했다. 그러나 그 보충 설명은 ‘

조사자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던져주었다. 이를테면 구체적으로 어느

병원인지? 그런 병원들이 이런 류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지? 예를 들면 충족한 수술실, 흔적을 없앨 수 있는 화장장, 경비와

보안조치 등이 있는지? 무엇 때문에 기타 증인이 이를 언급하지 않았는지?

무엇 때문에 기자들과 외교관들이 그 혈전병병원만 찾아갔는지? ‘사망 수용소’

가 시내 여러 병원에 분포되었다면 어떻게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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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법륜공 매체의 자료를 숙지하면 산수가 법륜공에게는 최대의 천적임을

알 수 있다. 중국 형사경찰대학의 양도(杨涛)교원은 “범인 100 명당 15 명의

교도원과 3 명의 의료일군이 있어야 하며 50 명 당 1 명의 교도관이

관리하는데 만약 법륜공의 지목이 성립되어 소가둔에 수감된 범인이 6000

명이라면 최소 1000 명의 실무일군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소위

15%의 경찰 비율이란 근본적으로 필요치 않다. 그곳의 종업원이 경찰을

대신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으로 교도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법륜공 매체들이

반박에 나섰다.

그렇다면 그곳의 경비는 제복을 입은 교도원이 아니라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이여야 마땅하다. 그러나 경비가 적어서는 아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범인들이 폭동을 일으켜 뿔뿔히 도주했을 것이다.

문제는 330개 병상 규모의 소가둔병원과 ‘안니’가 언급한 기타 병원에

의사와 인턴을 포함한 의료일군이 과연 1000 명이 되는가?

이토록 중요한 세부 사항을 두고 장황한 연설로 ‘사망 수용소 소가둔’을

성토하던 사수(写手)들이 아연할 뿐이다. 할 말을 잃은 사람은 ‘안니’ 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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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다. 이 병원에서 여러해 근무하고 수용소 사망 인원 통계를

담당했다는 의료일군이 상상외로 자기 동료가 얼마인지조차 모른다! 결국

비밀이 필요없는 구체적인 숫자에만 부딛치면 말재주가 능한 ‘조사자’와 ‘

내막을 아는 증인’들 모두가 신기하게도 말수가 적어지고 더듬더듬 두루뭉실

얼버무리려고만 한다.

침묵을 지키는 편이 현명한 것이다. 구체적인 숫자나 증거 혹은 지역을

공개만 하면 기타 ‘성실한 증인’들의 증언과 서로 모순된다는 사실을 그들

자신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 ‘반박해(反迫害) 투사’들은 “

침묵은 금이다”라는 원칙을 지킬 수 밖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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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생체 적출’ 증인이라는 사람들

증인이란 목격자를 말한다. 상해 야채 시장에서 시끌벅적 시비 거는 아줌마

아니다. 그런데 소가둔 수용소의 ‘증인’이라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을

보았는가?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법륜대법과 ‘대기원’ 사이트는 ‘

비목격자가 증언을 하는’ 범죄학과 법학 분야의 효시를 열었다.

1 호 ‘증인’, 영어 가명 ‘피터’, ‘일반 기자’, 2006 년 3 월 9 일 신문에 등장,

‘대기원보’에 자칭 “중공 내부 수사부처 간첩이었다"고 했다가 워싱턴

집회에서는 또 항상 자칭 “일반 기자”라고 했다.

‘피터’가 과연 무엇을 ‘목격’했는가?

“나는 전에 요녕성 심양시의 많은 공무원들과 접촉이 있었다. 그들과

접촉하면서 비로소 소가둔에 비밀 수용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3

년간 나는 수 많은 자료를 연구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아보고 최종

소가둔을 방문했다. 거기에 숱한 법륜공 수련자가 갇혀있었는데 그들은 각막,

골수, 내장을 적출당한 후 소각로에 버려졌다……”

이 시점에 ‘대기원’의 파트너며 자칭 기자라고 하는 저자에게 언론 기자라면

누구나 제출하기 마련인 합리적인 문제를 추궁하지 않을 수 없다. 동도,

당신은 어디에서 이 상황을 알게 되었는가? 도대체 어떤 자료를 연구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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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료들을 우리도 연구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당신에게

무엇을 이야기했는가? 당신은 그들이 한 말을 어떻게 증명했는가? 방송과 TV

와 잦은 연락을 가졌던 전문 인사인 당신이 3 미터 높이의 전기가 흐르는

철사망을 녹화나 사진을 찍지 않았단 말인가? 그리고 수용소를 묘사한 글에

올린 ‘혼잡한 병원 마당’ 사진은 더욱 반박할 가치도 없다. 어떻게 고의적으로

주민 아파트의 창문을 향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가짜 기자들은 말 문이

막혔다. 크게 기대하던 ‘증인’에 대한 중공 만행 관련 그들의 취재는 헛수고로

되고 말았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나는 ‘증인’의 언론에 질의를 하거나 그가 거짓말

했다고 질책하지도 않았다. 그럴 필요도 없다. 그는 종래로 자신이 이 범행의

증인이라고 하지 않았으며 증인을 서겠다고 말 한 적도 없고 심지어 자기가

소가둔 수용소에 가봤다는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자기가 많은

사람들과 연락이 있다거나 “공공보건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고 했을

뿐이다. 소위 잔혹한 박해란 ‘대기원’의 진부한 단어로 진작에 법륜공

수련자들의 입버릇으로 되어 앵무새 흉내를 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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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어느 언론사에서 이런 기사를 ‘증거’로 삼는다면 아래와 같이 후속

기사를 집필할 수도 있다. 상해 야채시장을 돌고 온 장씨 할머니가 확실한

정보를 공개, 그가 눈으로 직접 목격……

2 호 증인 ‘안니’, 사망수용소에 5 년 있었다

2006 년 3 월 23 일 ‘대기원’에 공개된 제 2 ‘증인’은 가명 ‘안니’라는 미국

여성이다. ‘대기원’은 그녀가 1999 년부터 2004 년까지 소가둔병원에서

의료일군으로 근무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의학적 차원에서 ‘안니’가 제공한

자료에 대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나의 전 남편은 이 수용소에서 수술을 담당하는 외과 의사중의 한

사람이었는데 주로 뇌 외과 수술을 했으며 눈 각막 적출을 책임졌다”—안과와

신경외과가 전혀 다른 과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신경외과 의사는 척추와

뇌 수술을 하고 안과 의사는 안과 수술만 한다. 신경외과와 안과는 모두 전문

훈련이 필요하고 기술 요구가 상당히 높으며 이 두 과를 혼동하면 아니 된다.

그리고 ‘증인’은 ‘신경—안과 의사’가 왜서 혈전병 병원에서 근무하는지에 대해

해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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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각막 적출의 주요 대상은 노인과 어린이들이다”—노년기의 장기는 이미

쇠퇴됐다. 쇠퇴된 노인들의 장기를 이식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 병원은 아주 크다”—토탈 330개 병상의 병원이 “크기도 하다”.

“환자가 지각을 잃을 때 남편이 가위로 환자의 옷을 잘랐는데 환자의

주머니에서 봉지 하나가 떨어졌다. 열어보니 반지 케이스였다”—난데없는

주머니? 수술대에 오른 환자는 옷을 입지 못한다. 지각을 잃은 환자라면

간호사가 검사실에서 환자의 옷을 벗기지 의사가 수술실에서 옷을 벗기는

것이 아니다. 수술실은 이물질 금지 구역이라 수술 의사 주머니에서도 떨어질

물건이 없다.

“소각로에서 일하는 기사들은 처음엔 아주 구차하나 얼마 동안 일하면 손목

시계, 반지, 목걸이를 많이 챙기게 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시신을 소각할 때

법륜공 수련자들의 사체에서 벗겨낸 보물이다” —수술 전 귀걸이, 반지, 손목

시계, 틀니 등 모든 이물을 제거해야 하며 환자나 의사가 이런 유사품을 몸에

지니고 수술실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론적으로 사자의 금품을 훔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의료진이지 화장로 기사들이 아니다. 아무튼 우리도 이 죄악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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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사망 수용소’에서 5 년간 근무했다는 증인이 직접 눈으로 본 실상이 너무

궁금하다. 유감스럽게도 아무 것도 없다.

“나의 여성 친구가 소가둔에서 법륜공 수련자를 봤다”—330개 병상이

갖춰진 “큰 병원”에서 5 년간 근무했다는 증인이 내놓은 ‘증거’가 고작 동료가

한 말이고 전 남편이 한 말이고 여성 친구가 한 말이다……전 남편이 한 말은

또한 “시신을 묻는 사람한테서 들은 말이다”.

전처가 전 남편의 일을 말하는 그 신빙성을 논의하고 싶지 않으며 논의할

필요도 없다. ‘안니’의 말은 근본적으로 증언이 아니라 완전한 허튼소리다. ‘

수용소’에서 5 년씩이나 근무했다는 사람이 자신이 목격한 증거를 하나도

내놓지 못함은 바로 그 곳에 범죄행위가 없다는 유력한 증거이다. 하물며 이

‘의료일군’이 종래도 그 병원에 근무한 적 없음을 증명하는 증거가 허다하다.

3 호 증인 익명 군의관

이 증인은 ‘대기원’에서 자칭 “제대 군인인데 전에 심양 군관구 병참부에

근무했었고 신변안전을 고려하여 실명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증인의 증언은 우선 시간과 장소를 명시해야 한다. 그러나 법륜대법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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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다짜고짜로 소가둔 수용소에 법륜공 수련자를 수감했다는 해외 보도가

사실이라는 결론부터 내렸다. 그렇다면 이것이 ‘군의관’ 본인이

소가둔병원에서 직접 목격한 일인가 아니면 직접 귀로 들은 ‘믿을 만한 소식’

인가? 이러한 관건적인 문제에 대하여 그 누구도 답을 주지 않았다.

‘군의관’이 유일하게 목격한 것이 소가둔과 아무 상관도 없는 “7000 여명의

사람을 실은 기차가 야밤에 천진에서 길림 방향으로 질주했다. 그 기차는

군인들이 압송했는데 피압송자들의 손이 차 천정에 묶인 채 매달려졌다”는

것이다. 이들이 법륜공 수련자인지 일반 형사범인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고

단지 “소가둔 현지에 가서 조사해봤자 헛걸음이다.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몇

천명을 신속히 철거하는 건 별로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당당하게

단언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소가둔병원을 방문했는지에 대해선 이

군의관도 기타 익명 증인들과 마찬가지로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4 호 증인, 요녕성 심양 소가둔에서 왔다는 조선족 김모

‘대기원’ 사이트 러시아어판(2007 년 6 월 10 일)과 ‘명혜망’ 중국어판(2007

년 6 월 2 일)에 김모의 증언이 실렸다. 김모는 친구 우(于)모가 퇴직 전 소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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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결합혈전병병원 외과 의사였는데 소가둔에 법륜공 수감자들이 폭증하는

바람에 병원에 복직되어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을 전담했다고

말했다. 김모는 한국 체류기간 ‘생체 장기 적출’ 사진전의 사진에서 뜻밖에도

친구 우모를 한 눈에 알아봤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당신들은 이 증인의 거짓말에 당황스럽지

않는가? 우선 김모가 어떻게 사진에서 우모 의사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겠는가? 이런 사진을 수술실에서 찍을 리 없다. 수술실에는 카메라가 없기

때문이다. 그 사진이 정말 있다면 벌써 세상에 널리 퍼졌을 것이고 어떤

사람들이 배우를 시켜 ‘증거’를 날조하느라 고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서 사진을 다운받아 거기에 ‘가증스러운 악당’이라는 제목을 달면 ‘

증거’는 쉽게 만들어진 셈이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당신들이 진정으로 ‘진선인(真善忍)’을 봉행하고

‘진’을 첫 자리에 놓는다면 서울에서 전시한 장기 적출 사진이 위조한 것이라

승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친구 우모가 김모를 그토록 믿어 이런 비밀스런 사건까지 이야기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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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을 리 있는가? 이상하지 않는가?

그리고 대기원은 ‘김모’가 “법륜공과 중공 관련 자료를 늘 무료로 받아

보면서 이런 보도의 진실성을 믿게 됐다. 올해 63 세인 그는 대기원에 ‘삼퇴’

성명을 발표했고 현재 한국 국적 신청 중이라”고 기술했다. 실은 ‘김모’가 ‘

증인을 서기’ 전에 이미 대기원과 연관됐던 것이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나는 당신들의 증인이 한 증언의 진실성을 두고

구태여 더 말하고 싶지 않다. 반대로 네 증인의 증언을 백 프로 찬성한다.

당신들이 내세운 이 네 명의 소가둔 범죄 목격자의 증언이야말로 그들이

범행을 보지 못했고 ‘수용소’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도

‘대기원’은 이를 각종 문자로 대서특필하고 세계에 널리 광고하고 있다.

제 5 장 ‘불공정’한 현지 방문과 전문가

우크라이나의 체바년코와 베투호브는 소가둔병원을 방문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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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를 탐구한 첫 팀이 아니다. 그들이 출발하기 전 누군가 소가둔병원에

상업 관광부를 설치하게 되었다는 농담을 했다. 제일 먼저 ‘수용소’를 찾아간

사람은 미국 외교관이다. 2006 년 3 월 22 일 미국 영사관 대표가 처음으로

‘수용소’를 방문했다. 4 월 14 일 심양 주재 미국영사관 총영사가 국가

공직인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소가둔중서결합 혈전병병원을 참관했고 1

시간의 현지 고찰을 진행했다. 그 후 일반 공립병원일 뿐, 미국 현지 고찰

대표는 “이 병원이 타 용도로 사용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중 미국

영사관 대표가 밝혔다.

대기원이 최초로 ‘소가둔 사건’을 보도하자 인권 보호가 오홍달(吴弘达)이

이에 큰 관심을 갖고 법륜공 고위층에 ‘증인’과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

부탁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오선생이 중국의 감옥 형편을 손 끔 보듯 너무 잘

알고 있어 성실한 ‘증인’이 자신이 ‘목격’한 바를 감히 그에게 털어놓을 수

없어서인가? 오홍달은 기사 정보에 따라 소가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모든 ‘의심스러운 시설’을 고찰했지만 아무 결과도 얻지

못하고 단지 구치소 하나를 발견했는데 구치소 안에는 장기 적출을 시행할 수

있는 복잡한 의료시설 하나 없었다.

하지만 법륜공의 지지자들은 이 뻔뻔스런 요언을 두고 하등의 부끄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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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두 변호사, ‘인체 생체 장기 적출 조사 보고서’의 저자 킬구어와

메이터스는 중국 정부의 발언을 두고 이렇게 언급했다. “우리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미 현지 조사를 진행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런 조사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으며 장기 생체 적출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리라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심양 주재 미국 총영사의 고찰

결과가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물론 그들에겐 불쌍한 범인들을 구원하려고

조급한 마음으로 병원에 달려간, 이 성스러운 일에 자신과 동료들의 시간

할애도 마다하지 않는 현지 조사자들의 행동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소가둔병원을 한번도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이 제공한 ‘증언’만이 중요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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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생체 적출 보고서 증거 결핍

범죄증거는 법률적으로 직접증거와 간접증거로 나뉜다. 예를 들면 갑이

을을 죽이고 흉기에 남긴 지문은 직접적인 범행 증거이다. 그런데 갑이 을에게

적의를 품고 있는데 을의 피살 현장에 갑이 부재했다는 증명을 제출할 수 없을

경우 이것이 간접증거이다

간접증거는 범죄를 증명할 수 없고 범죄 가능성만 증명하며 직접증거

확인에 이용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간접증거만으로 고소가 성립될 수 없으며

어느 변호사든 간접증거를 철저히 깰 수 있다. 이를테면 변호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피살자에게 10 명의 원수가 있는데 6 명이 현장 부재 증거를

제출 못한다. 그 중 누가 흉수인가? “간접증거만으로는 고소가 성립될 수 없

다”—이것이 변호사의 가장 유력한 반박이다. 그러므로 검찰관은 철저하게

조사하여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물론 학식이 있는 흉수가 흉기에 찍힌 지문을 닦아버린다면 증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검찰은 기존의 증거를 근거로 삼을 수 밖에 없다. 킬구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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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터스는 이를 이유로 ‘증거 찾기의 어려움’이라는 장절에서 이렇게 적었다.

중국은 아주 멀고 우리를 그곳에 가지도 못하게 하고 범죄 흉기—수술 설비와

기계도 일반 병원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 우리는 부득불 기존의 증거에 의거할

수 밖에 없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이론적인 추측이 두 저자가 관용하는 수법이며 ‘

조사보고서’의 행간마다 “간접증거가 비록 범죄를 증명할 수 없지만

간접증거가 없는 범죄는 불가능하다”는 논조로 가득 찼다

증인이 증언을 제공했지만 법륜공 증인의 증언은 직접적인 증거가 아니다

—여기에서 증거의 신빙성을 논하지 않고 다 한 가지만 지적하고 싶은데

증인의 증언에 “내가 봤다”가 아니라 “내가 들었다”, “모모가 나한테 말했다”는

이것들은 직접증거라 할 수 없는 간접증거일 뿐이다.

증언이 사건 발생 현장의 직접 정보임을 증명할 수 없으면 그만이다. 더 큰

허점은 증인과 증인 사이에 오가는 증언이 서로 모순되고 증언이 장기 이식,

외과 수술, 의학 위생 등 상식에 어긋나며 증인으로서의 기본 상식마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알아내기 어려운 것들을 일반인들 보다 더 많이 알아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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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고서 저자의 방법론은 신빙성 있는 증거가 없더라도 범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모모가 진정한 증인을 찾지 못하면서도 사람들이

그의 지목을 사실이라고 믿게 하려 애쓴다가 증명된다. 국제적인 대변호사의

권위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지적해야 할 바는 아무리 많은 간접증거도

직접증거 하나의 효력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가령 고소가 직접증거가

결핍하고 증거마저 믿을 바 못되고 허점투성이라면 사람들이 당연히 어떤

결론을 얻을 수 있겠는가?

제 7 장: 비범한 증거

불가사의하게도 ‘보고서’의 저자는 정규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수단을

채용하지 않고 문학적 수법으로 독자들에게 주입시키려 시도했다. 즉 증거로

범죄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범죄가 존재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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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인상을 조성시켰다. 유추, 과장, 비유, 이론적 추측은 ‘보고서’ 저자가

편애하는 수법이며 심지어 흔히 생기는 선명한 논리적 착오마저 드러났다.

이름난 법학자가 이런 저급적인 과오를 범하리라고는 믿기 어렵다. 예를 들면

“중국 장기 이식 수량의 증가는 법륜공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시는 시점과

동시기이며 장기 이식 기술의 발전과 정비례 관계를 보인다”. 그러고 나서

논리적 대체를 이용하여 이화접목(移花接木)시켰다. 많은 미신적인 것들이

흔히 이렇게 생긴다. 무당이 기도 올렸는데 마침 비가 왔다. 그럴 때 비는

무당이 기도해 내린 것이라…… ‘보고서’의 세 주요 제목인 ‘보편적인 논의’, ‘

장기이식에 대한 논의’, ‘법륜공에 대한 논의’에서도 그 음흉한 심보가 확

드러났다.

그리고 “가능하게” “대체로” “아마” “보아하니” “유추할 수 있다” 등이 ‘보고서’

저자가 선호하는 단어다. 예들 들면 “장기 이식의 급격한 수요로 가능하게

이런 생각을 유발시켰을 수 있다. 사형범의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이상

구금자에 대한 사형 판결 여부를 깊이 캐지 않는 게 좋다” —‘이런 생각’이

유발될지 유발되지 않을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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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머리글과 제 1 장에서 저자는 “중국에 인체에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문제가 존재하느냐 아니냐”에 대답을 하지 않고 마치 첫 번째 문제가

이미 입증된 사실인것 처럼 곧바로 “중국에서 무엇 때문에 인체 장기를

적출하는가”의 문제에 답을 줬다.

‘보고서’ 제 17페이지에 이렇게 적었다. “중국 장기 이식 분야의 개발은

폭력과 부패와 탄압으로 가득찼다……다른 차원에서 보면 중국은 장기 이식

분야의 기술발전 성과를 법륜공 신도들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데 이용하여

아인슈타인이 세인들에게 남긴 교훈에 새로운 의미를 추가시켰다. 보다시피

인류에게 복을 가져다 줘야 할 현대 과학기술이 죄악을 낳는데 이용됐다. 장기

이식 기술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가 별것 아닌 일에 크게 놀랄 필요가 없다”.

아무리 문외한이라 할지라도 저자가 고의적으로 결론을 논증 앞에 둔 것은 ‘

발생된 사건’에 복선을 깔아 독자들을 마비시켜 그들이 증거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심리를 상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엿볼 수 있다.

저자가 내놓은 증거 자체도 의심스럽다. ‘보고서’ 중의 증거 부분과 고소가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예: 중국 장기 이식 수술의 발전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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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뇌 생체 적출 보도 등) 신빙성이 없다. (예: 증인 ‘안니’가 건축현장

단층 건물에 5000 명의 범인을 수감했다 함) 방대하고 혼잡한 정보에서

결론을 얻어야 할 때 저자는 또한 문학 수법을 활용하여 법률 방법을

대체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일련의 요소를 통해 이런 고발 증거들의 진위를

판별할 수 밖에 없었다. 단일 요소 하나만으로는 문제를 설명할 수 없으나

이들을 함께 모으면 온전한 화면을 이룬다”. 그러나 문제는 선택한 단편이

화면을 이룰 수 있는가 없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화면이 사실의 진상을

구현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있다.

아래 한 단락을 보기로 하자(‘사망상황’ 제 24절에서 인용). “2006 년 10 월

22 일까지 우리가 신분을 확인한 박해로 사망된 법륜공 수련자수가 3006

명이다. 아직 사망 통지서를 받지 못한 가족들, 그들의 혈육이 대체로 생체

장기 적출의 희생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사망통지서를 받지 못한 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수련자가 당국에 자신의 이름 밝히기를 거부했거나,

당국에서 수련자를 수감하고도 그들 가족들에게 소식을 알리지 않아 사망 전

가족과의 면회도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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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에 중국 법륜공 사망자 수가 증가했는데 2009 년 12 월 25 일 ‘대기원’

의 ‘법륜공정보센터’란에 공개한 숫자는 3341 명이고 2010 년 11 월에 이르러

우크라이나 법륜공의 정기 간행물인 ‘세계법륜대법’ 제 22 기에 공개된 숫자는

3397 명이다. 말하자면 중국 법륜공 사망자가 1 년 사이에 56 명이 증가됐다.

유의할 점은 중국 당국도 많은 법륜공 수련자들이 사망했다를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밝힌 사인이 다를 뿐이다. 법륜공을 수련한 탓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치사했거나 혹은 치료와 약을 거부하여 치사, 혹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 사망 등 이다.

여기에서 어느 주장이 더 정확한가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싶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느 시각으로 보나 2006 년까지 법륜공 사망자수가 3000 명 정도는

믿을 만한 수자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두 법학자의 결론이다. 킬구어와

메이터스는 2006 년의 조사보고서에서 3000 명 사망자 중 10%(300 명)가

생체로 장기 적출됐고 나머지 90%는 모두 정상 사망이라고 했다. 그들의

시신이 아무런 외과 상처도 없이 유족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증인 ‘안니’의 증언에 따르면 2001 년부터 2003 년까지 ‘소가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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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에서만 2000 여명이 생체에서 장기 적출되어 사망했다. 그런데 그의

‘의사 친구’가 비밀리에 통계한 숫자는 4000 명이다. 증인 ‘익명 군의관’은

소가둔이 중국 36개 수용소중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킬구어와

메이터스는 15개 성, 시에 “전화로 수용소가 실존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판 ‘보고서’에서 두 저자는 41500 건의 인체 장기 적출 수술 공급원의

출처가 불명하다며 그 출처가 시달림을 받을 대로 받은 법륜공 신도들이라고

추측했다. 문제는 300 과 2000, 4000, 41500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3000 은 신분이 확인된 사망 숫자이고 대량의 신원 불명 사망자가 있어

실제 수량은 이 보다 훨씬 더 많다고 말하는 사람도 혹시 있을 것이다.

이로부터 아래 문제가 제기된다. “법륜공이 중국에서 금지된 후 실종된 신도가

얼마인가?” 거의 모든 법륜공 사이트, 신문, 전단들이 ‘중국의 박해’를

공소하고 살해당한 법륜공 신도들의 인원수를 공개했다. 감옥에 500 명,

정신병원에 1000 명, 노동교양소에 20000 명, 공안 기관 구치소에 100000

명, 불가사의하게도 “실종된 신도가 얼마인가”의 문제를 밝히는 법륜공 소속

매체는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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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조직이 없다”는 법륜공이 금지되기 전 전국에 39개의 보도 총부,

1900개 보도소, 28000개 연공장이 있었다. 만약 중국에 법륜공 신도가 1

억이라면 도시마다 지어는 시골마다 서로 알고 지내는 동수(同修)가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실종인원을 확인하려 든다면 전화상으로 모모가 집에 있는지,

집 나간지 얼마 되는지를 확인만 하면 될 것이다. 이 조사 방식은 힘들지 않고

법을 어기지도 않는데 구태여 감옥이나, 정신병원이나, 노동교양소 같은 곳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하물며 구류, 형벌, 취의(就医), 노동교양 등의 데이터는

집계가 되지만 실종인원 데이터는 없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있어도 없어도

되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제시된 피살자 데이터가 살인 사건 데이터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많아진 데이터가 실종인원일 수도 있고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이 얻어진다.

이를 확인하려면 하나도 어렵지 아니다. “소식 유출을 막는” 문제가 없고 할

사람이 없는 문제도 아니며 ‘대기원’이나 ‘법륜공박해조사연맹’이나 ‘

중국인권고찰 단체’ 등에서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소식 유출을 막는” 중국에

전화를 걸어 현지의 인권보호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수감인원 가족들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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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알아볼 수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물론 이 숱한 사람들속에서 실종 인원을 정확하게 통계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수백만에 달하는 법륜공 수련자가 무수한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병으로 사망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범인의 피살을 당하거나 실종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기원’과 관련 간행물에 실린 소식들은 언제나 이해에 도움되는

중요한 사실과 핵심적인 데이터가 결핍하고 법륜대법에 불리한 중요한 사실과

핵심적인 데이터는 모조리 삭제해 버렸다. 흔히 보는 일이다.

그러나 킬구어와 메이터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를 채용했다. “호주로

이민한 중국계 여류작가 JenniferZeng(고향 북경)는 수천에 달하는 법륜공

수련자들이 연공을 회복시키고 법륜공을 인정해달라 북경에 청원을 왔고

2001 년 4 월 말까지 북경에서 신원 불명자 830000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

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숫자라 친법륜공 매체들도 부끄러워 인용하지 못했다.

작가가 어디에서 이 데이터를 입수했는지 묻고 싶지 않다. 혹시 전에 북경의

교도소에서 교도원 보고서를 작성했었는지도 모른다. 간단하게 계산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가령 1999 년 법륜공이 금지된 이후부터 2001 년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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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검거된 인원수가 830000 명이라면 일 평균 1000 여명이 북경에 청원 온

것으로 추산된다. 1999 년 4 월에 있었던 가장 큰 규모의 청원이 10000

명에서 15000 명이다(킬구어와 메이터스가 제공한 데이터). 하지만 법륜공이

보여주는 비디오 테이프에 천안문광장에서 경찰에게 검거된 법륜공 인원수가

고작 몇 명, 그들마저도 소란을 피워 중국을 국제 분쟁에 휘말려 들게 하려고

외국에서 특별히 입국한 사람들이다.

가령 북경을 명시하지 않았다면 이 숫자를 검증하기 어려웠을 테다. 그러나

북경은 폐쇄적인 도시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대형 언론사 기자들이 일하고

있고 수 천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그들에게 1999

년부터 2001 년 사이에 중국의 수도에 날마다 수 천명의 데모와 대규모 검거

행동이 있었는지 물어보라, 없었다고 대답한다면 “북경에서 830000 명을

체포했다”는 말은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의 결과와 체현이다.

다른 하나는 중국이 가능하게 ‘비밀리’에 인체 장기(범인 장기 포함)연구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거대한 사망 데이터가 검증된 게 아닌가? 하는 주장인데

‘피해자’에 관한 숫자를 앞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자세히 검토해 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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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최대 구금수가 100000 명이다. 구금이란 경찰이 사람을 붙잡아

임시적으로 안치하고 형벌, 혹은 벌금, 혹은 훈계고육 등 처분 대기 상태를

말한다.

구금은 시간이 한정되며 이유 없이 시간을 지연해서는 아니 된다. 구금된

법륜공 인원은 대부분 1999 년, 2000 년 사이에 ‘4.25’ 천안문 사태와

언론사를 비난하는 소동 사건 참여자들과 법륜공이 금지된 후 여전히

공개적으로 연공한 사람들이다. 구금된 인원이 10 만 명이라면 1 억인 법륜공

신도에 대비, ‘피해자’는 총 인원수의 천분의 1 수준 밖에 아니 된다.

외람된 이야기지만 법륜공에서 ‘종족 멸종’이라고 하는 대규모 박해란

황당하기 그지 없다. ‘인체 장기 적출’이란 절대 검증될 수 없는 일이다.

구금당했다는 10 만 명을 놓고 보더라도 그들 중 절대 다수가 구금 며칠 후

석방됐으므로 장기 이식 공급원의 기본 내원으로 될 수 없다. 나머지 부분을

재검토하면 2002 년 ‘법륜대법 정보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교양 3 년

처벌을 받은 법륜공 인원이 2 만 명인데 2010 년에 이르러 1999 년, 2000

년에 노동교양을 갔던 사람들이 재범하지 않았다면 벌써 자유의 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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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2 만 명이 3 년 노동교양이 끝난 후 풀려나지 않았다면 중국의 인권

문제를 끈질기게 지키고 있는 국제 인권보호 단체에서 당연히 이 소식을 널리

유포했을 것이다. 하물며 “소식 유출을 막는” 중국이라 할지라도 2 만 명의

사람이 일시에 종적을 감출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1000 명은 연공하기

전에 진작 정신질환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이고 500 명은 장기형 복역자(최장

20 년)들로서 주로 법륜공 두목과 불법 집단 사건의 조직자들이다. 이 1500

명이 모두 ‘생체에서 장기가 적출’됐다 하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소가둔병원의

2 년 장기 적출량 2000 건에 비하면 멀었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증거를 인멸하거나 은닉한 범죄가 있고,

피해자의 시신을 유기하고 종적을 없앤 범죄가 있으며, 인증과 물증을 찾지

못하는 범죄도 있다. 그러나 피해자가 없는 범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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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생체에서 장기 적출’? 숫자 게임에 불과

우크라이나 ‘세계법륜대법보’(발행부수 8 만부, 무료배송) 제 22 기에

사람을 경악시키는 기사가 실렸다. “국제변호사 다이비드 킬구어와 다이비드

메이터스의 평가에 따르면 2001 년부터 2006 년까지 적어도 41500 명의

법륜공 신도들이 장기 이식의 희생물로 되었다”. 사고와 분석에 습관된

독자라면 이런 소식을 접했을 때 기필코 이에 반감이 생길 것이며 의문이 생길

것이다. 소식의 출처가 어딜가? 두 ‘국제 대법관’이 어디에서 이런 비밀스런

범죄 데이터를 입수했을가? 왜서 인증과 물증이 없을가? 필자는 이런 저런

의문을 가득 안고 신판 ‘조사보고서’를 펼쳤다.

저자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근년의 장기 공급원과 장기 이식 수술 수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간혹 공개한다 하더라도 몇 년 전의 데이터라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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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이렇게 적었다. “정부에서 공개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1999 년

전 중국에서 이뤄진 장기 이식 수술이 약 3 만 건이고 1994 년부터 1999

년까지 6 년 간에 약 18500 건이다. 중국 장기이식학회 부회장 석병의(石炳

毅)교수는 2005 년 중국 장기 이식 수술량이 토탈 9 만 건이라고 했다. 이는

법륜공이 박해를 받은 이래 2000 년부터 2005 년까지 6 년간 중국의 장기

이식 수술량이 6 만 건임을 의미한다. 1994 년부터 1999 년까지 6 년간

18500 건의 장기 수술이 그 공급원이 확정된 것이라 가정한다면 2000 년부터

2006 년까지의 장기 공급수량이 전 5 년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2000 년부터

2005 년까지 41500 건의 장기 공급원은 해석할 수 없다. 이 41500 건 수술의

장기 공급원이 어디인가? 법륜공 신도들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주장이 이

문제의 답을 제시했다. 물론 이 숫자상의 차이 갖고는 법륜공 신도들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

보다시피 18500 건의 수술은 초기 단계의 데이터인데 기계적으로 다음 5

년간의 데이터로 추산됐는데 이 9 만 숫자는 정부측의 데이터가 아니다. 앞

글에서 공식 데이터는 비밀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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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한다면”부터 시작하여 “증명할 수 없다”로 끝난 이 숫자들은 완전히

저자가 이론적인 계산으로 얻어낸 이론 데이터이다. 그러나 ‘세계법륜대법보’

는 이를 정확한 숫자로 변경시켰으며 국제 변호사가 ‘확인’한 권위적인

데이터라는 모자까지 씌웠다.

흥미롭게도 두 변호사가 직업적 명예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언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 대신 ‘보고서’의 페이지마다에 그들이 수집한 정보 및 관련

사고는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고 성명했다.

“우리는 많은 요소를 연구할 수 밖에 없었다……단일 요소 하나만으로는

문제를 설명할 수 없으나 이들을 함께 모으면 온전한 화면을 이룬다. 우리가

연구하는 많은 증거 자체가 고소의 ‘확실한 증거’로 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증거들이 빠지면 반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을 종합하면 더우기

요소들이 많은 상황하에서 우리들의 주장이 더 진실하고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진실하고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이것이 킬구어와 메이터스의 사업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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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기원’, ‘세계법륜대법’ 등 법륜공 매체의 기자들은 ‘보고서’를 읽은

후 보물이라도 얻은 것처럼 흥분하며 “메이터스와 킬구어가 이미 입증했다”고

그럴듯하게 선언했다.

제 9 장 비열한 전화 조사가 종족멸종의 증거로

‘대기원’은 2010 년 4 월 27 일 ‘장기 기부 수요 박절’이라는 기사에서

킬구어와 메이터스의 전화 상담자중의 한 사람인 민족병원의 노국평(卢国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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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TV 를 통해 전에 전화에서 그런 문제에 대답한 적 있으나 그의 말이 ‘

보고서’에서 곡해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법륜공의 대변인이

까닭 없이 노교수의 논박을 인용한다 생각한다면 너무 천진한 생각이다.

그러나 이 사실 자체가 대기원도 모든 ‘전화 증거’가 정확하고 확정적인 것이

아님을 승인한 셈이다. 법륜공 사이트에 공개된 모든 정보, 모든 증인 증언,

‘보고서’의 모든 자료들이 죄다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해석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문제들이 수다하다. 우선 장기 공급원은 국가 비밀에 속한다.

그러데 ‘보고서’가 공개된 후 특히 대기원에 ‘소가둔 수용소의 증인’이 게재된

후 조사자가 재차 전화로 이 일을 문의했을 때 경찰, 법원, 병원의 공직자들이

여전히 낯선 사람과 전화상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려 들겠는가? 그들이

그렇게도 보안 의식이 없단 말인가? 둘째로 법륜공 신도들의 논리대로 생체

장기 적출이 비밀리에 확존한다면 관리부처에서 이를 교훈으로 당연히 비밀

누설자를 엄밀히 단속했을 것이고 기타 공안인원, 법 집행기관 인원들에게

비밀 엄수를 경고했을 것이다. 국가 비밀을 누설하여 국가가 국제 추문에

말려들게 만드는 일이 그만 지나칠 일인가! 두 저자가 제공한 증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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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보고서’가 중국의 발광적인 움직임을 불러일으켜 중국의 여러 의학

사이트에 공개됐던 정보가 그들에게 인용된 후 전부 삭제됐다고 한다.

그런데도 장기 이식에 참여한 의사나 경찰은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재차 장기 이식 정보를 타진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전혀 교훈을 삼지

않은 채 “또 그 캐나다 사람들이다”라는 생각 전혀 없이 여전히 그대로

대답하다니! 이로부터 적어도 두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그들이 이런 조사 전화를 대수롭게 여기며 이런 전화가 그들에게는

예사로운 일이며 더 나아가 많은 환자가 병원이나 법원에 전화를 걸어 장기

이식에 관한 일들을 문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이 장기 이식 수요가

절박하기 때문에, 이렇게 큰 ‘비밀’을 의료일군들과 경찰들 뿐만 아니라 이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킬구어와 메이터스가 파헤친

비밀이 실은 전혀 비밀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들이다.

둘째, 의료일군들과 사법인원이 반드시 국가 기밀을 엄수해야 한다는

규정은 업종 내의 기밀만 반드시 지키고 ‘법륜공 신도를 살해’한 기밀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 얼마나 황당한가, 장기 공급원은 중국에서는 비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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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한다. 자진해서 기부하는 사형수의 장기라 할지라도 비밀로 한다. 그런데

그들은 일반 시민이 이런 정보를 알고 있어도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들에게 이 문제를 물어도 아무런 생각 없이 바른대로 알려주며 법륜공

수련자의 생체 장기 적출이 가능하다고 승인한다. 그들이 이것을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국가 기밀도, 범죄 기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말한다.

중국인이 전화상 낯 선 사람과 흥미진진하게 담론할 수 있는 일이 어떻게 ‘

종족멸종’의 범행으로 될 수 있는가? 외국 인권 보호가들이 그렇다 할 증거

하나 찾아내지 못했단 말인가?

동방장기이식센터(천진시 제 1 중심병원) 주치의가 2006 년 3 월 15 일

전화에서 그 해 ‘신장이식’ 수량이 10 여건이라 말했을 뿐 ‘법륜공 수련자’란

말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두 저자는 그의 말을 ‘증언’으로

삼았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이것이 불법 수감된 법륜공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에서 적출했다는 증거이다. 수정판 ‘보고서’ 제 52페이지에 두 저자는

사전 조사 결과 2005 년도 중국에서 10000 건의 신장 이식 수술이

이뤄졌는데 동방장기이식센터에서 수술한 수량이 제일 적은 량이 아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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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년 1 년 동안 600 여건 이뤄졌다고 적었다. 그런데 통화 때인 2006 년 3

월 15 일까지 ‘그 해’란 실제 3개월 반 동안을 말하며 그 사이에 ‘신장 이식’이

10 여건 뿐이며 2005 년 대비 너무 적은 수량이다. 그러나 킬구어와

메이터스가 제시한 내원 불명의 공급원은 45000 건이며 법륜공 수련자의

장기를 생체에서 적출한다는 말이 입증되기만 하면 “이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다”고 그들은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답을 주지 못했다! 계산이 이토록

간단하고 얻은 숫자가 이토록 적은 데 아무리 애써도 45000 이라는 신원

불상의 장기 공급원 ‘공백’을 메울 수 없다.

혹시 타 지역의 상황은 이와 다를 수 있을런지? 다른 하나의 전화 조사

지역은 흑룡강성 밀산시 구류센터이다. 센터의 공직인원이 구류소내 자진해서

장기를 기부하려는 법륜공 인원이 “7-8 명 정도며 지금 적어도 5-6 명이 된다”

고 말했다. ‘종족멸종’의 1 억과 대비하면 너무나 약소한 숫자다……또한 조사

전화를 광주 군관구 병원으로 걸었을 때 “우리 여기는 법륜공 인원의 신장

공급원이 거의 없다”는 대답이다. 그리고 남녕시 민족병원에 조사 전화를 한

결과는 절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킬구어와 메이터스의 보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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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한 전화 조사가 예상과 달리 큰 숫자 하나 없다.

공개된 조사 속기 단편을 보면 생략하고 빼먹고 다르게 해석 된 곳이 너무

많아 정확한 인상을 형성하기 힘들다. 질문: “법륜공 인원의 장기가 있습니까?

그들의 장기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의사 대답: “우리 여기 모든 장기가 다

그렇습니다”(상해중산병원) ‘다’란 ‘다 좋은 거다’는 뜻일 수도 있고 ‘다 법륜공

인원의 것이다’는 뜻일 수도 있다. 의사의 뜻이 도대체 무엇이고 ‘범죄

조사자들’의 뜻은 또 무엇인가? 또 하나 유의할 점은 ‘전화조사’로 얻은

데이터와 ‘증인’이 제공한 “병원과 감옥에 수감된 수 천명의 장기 공급원”의

데이터 차이가 너무 크다.

그리고 익명 군의관이 말한 길림성 구대(九台)노동교양소에 구금됐다는

14000 명의 법륜공 수련자는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약호 672-S

노동소양소에 구금됐다는 12 만 명은 또한 어디에 있고? 그리고 흑룡강성에

구금됐다는 법륜공 인원은? (‘대기원’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법륜공 구금

인원이 가장 많은 세 개 성중의 하나다. ‘대기원’ 기사 ‘소가둔은 중국에서

법륜공을 구금하는 36개 수용소 중 하나’ 참조) 우리가 알기에 요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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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법원에 대한 전화조사에서 신장 기부 가능한 법륜공 수련자가 기껏해야

7-8 명 된다고 했다. 그런데 대기원 증인의 증언에는 2001 년에 요녕성

소가둔에서 날마다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장면이 도살장 생산 라인과

같다고 한다. 그들이 요녕성에서 마지막으로 본 ‘생산 라인과 같은’ 생체 장기

적출이 5 년 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소가둔이 장기를 삼키는 곳이라면

모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 조사자들은 입수된 ‘증거’에 너무 경희한 나머지

하늘 땅 차이의 숫자를 둘러 맞출 수 있는지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다.

캐나다의 보좌들이 전화 조사를 진행하면서 누구 하나 중국의 의사, 법관,

교도소 교도관들에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장기 기부자로 되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이에 대한 답안이 벌써 나와 있었다.

말과 같이 법륜공 신도가 1 억이라면 (분쟁 있는 숫자지만 나는 법륜공

신도들의 말을 믿는다고 약속) 중국 총 인구의 약 5%를 차지한다. 당연히

이들 속에는 사형 판결을 받은 범인을 포함한 가지 각색의 사람들이 다 있다.

법륜공에서 ‘진선인’을 수련하라고 가르친다 믿더라고 이 1 억 중에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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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은 너무 유치하다. 하물며 중국에서 사형 판결을

받는 사람은 살인범이나 반역자들 뿐만 아니라 유럽 표준에 비추면 ‘무고한’

범인도 있다. 예를 들면 부정부패, 뇌물 수수, 마약 밀매, 탈세자 등. 중국에서

법륜공 수련자들이 장기 이식 공급원으로 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장기 공급원으로 된 법륜공 인원은 드물며 있다 해도 형사 범죄로 감옥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사망 수용소란 절대 존재하지 않으며 수

천명의 법륜공 장기 이식 공급원도 없는 일이다. 전화 조사가 이를 입증했다.

유감스럽게도 전화를 거는 보좌들은 요술 같은 놀라운 증거에 세뇌되어

이미 중국의 ‘인륜을 벗어난 행위’에 선입견이 생겨 이 중요한 문제를 제출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코 꿰여 끌려 다니는 두 변호사는 기록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목요연한 답안을 알아내지 못했다.

민족병원의 노교수와 동료들이 자신의 말이 곡해되어 엉뚱한 결론을

초래했음을 알았을 때 그들의 심정 어떠했을지 가히 짐작할 수 있겠다……

여기에서 두 존경스러운 변호사와 그들의 보좌들에게 좋기는 학술용어를

사용함과 동시에 중국 방언으로 말하라는 제안밖게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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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증인을 재론

2006 년 5 월 20 일 다이비드 킬구어가 미국에서 전에 소가둔병원에서

근무했다는 한 여성(가명 ‘안니’)을 인터뷰했다. 이 인터뷰가 조사보고서의

유력한 증거의 하나로 되었다.

유의할 바는 첫 보고서와 수정판 보고서에서 메이터스와 킬구어는 널리

퍼진 세개 증거로 소가둔에서 법륜공 성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다

고소했지만 공개적으로 증인을 서는 증인은 단 한 사람 뿐이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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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비밀을 지켜야 할 증인이 캐나다 인권 보호가와 대면하기가

두려워서인가, 아니면 인권 보호가 본인이 이런 방식으로 그들의 증언을

묵인해서인가?

아래에서 보다시피 공개적인 증인의 증언은 모택동 어록처럼 반복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안니: “2001 년 7 월 많은 사람들이 병원 통계과와 원무과에서 일을 했는데

한 사람이 저에게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영수증에 표기된

식품공급량이 급증했는데 원무과에서 많은 음식물을 법륜공 수련자들을

수감한 곳으로 보낸다고 했습니다. 동료들이 저에게 의료시설 상황을

알려줬는데 영수증을 통해 의료시설의 구매가 급증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킬구어: “당신의 추측에(당신이 본 영수증에서) 식품공급량이 얼마나

증가됐으며 그 곳에 인원이 얼마 있었습니까?

안니: “수감된 법륜공 인원에게 식품을 공급하는 구매 담당이 저에게 그

곳에 5000 명 내지 6000 명의 법륜공인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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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의 손에 서류가 들려있다. 누군가 그 서류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물었는데 직접 대답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말이라고 한다. 당연히

직접 목격한 것이 들은 것보다 훨씬 신빙성이 있다. 이 같은 행위를 이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이 사람은 거짓이 까발려질까 미리 퇴로를 봐 두고

있다가 심상치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한테 한 말이라 책임을 식품 공급처

아저씨한테 떠맡길 타산이다. 존경하는 법륜공수련자들, 만약 당신들이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면 나는 그 해석을 한번 듣고 싶다.

킬구어: “정말, 법륜공 신도들을 집중 수감하는 곳이 지하실인가요?”

안니: “병원 뒤 마당에 몇 개 단층 건물이 있는데 겉 보기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사는 곳 같았습니다. 몇 개월 후 식품과 기타 물품 공급량이 점차

줄었으므로 수감인원들이 지하실로 전이된 것 같다 추측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006 년 3 월 20 일 ‘대기원’에 실린 안니와의 인터뷰 내용에는 단층 건물 한

채라고 하더니 5 월 20 일에는 단층 건물 몇 채로 바뀌었다.

킬구어: 총 5000 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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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 그렇게 안됩니다. 병원에도 법륜공 신도들이 있었고 그렇지만 날로

적어졌습니다. 2003 년에야 그들(법륜공 신도)이 지하실과 기타 병원으로

옮겼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병원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럴만하다. 집 한 채가 아니라 몇 채라도 5000 명은 용납할 수 없다!

킬구어: “당신의 전 남편이 이 사람들의 각막을 적출한 후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안니: “다시 그들을 다른 방에 안치했다가 심장, 간장, 신장 등 장기를 적출

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가 다른 의사들과 함께 수술을 할 때에서야 그

사람들이 법륜공 신도들이라 들었고 장기가 적출될 때까지 살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눈 각막을 먼저 적출한 다음 기타 장기들을 적출했습니다.”

킬구어: 말하자면 장기 별 적출 수술을 서로 다른 곳에서 한다는 소리인가요?

안니: 그렇습니다. 애당초 비밀이 누설될까 염려돼 장기 별로 각자 다른

외과 의사들이 각각 다른 곳에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한참 지나서야

의사들이 함께 수술을 진행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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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 할 바는 한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여러 개 수술실에서 거듭되는 수술을

진행! 이런 장기 적출이 얼마나 황당한가!

“그들의 신장, 간장 등 장기를 적출하고 인피를 벗긴 후 시신을 화장로에

집어 넣었습니다”, ‘안니’가 전에 한 말은 인피를 벗기고 금시계, 반지, 목걸이

등 귀중 물품을 남겼는데 화장로 기사들이 시신에서 벗겨냈다……

전 캐나다 국회의원이며 검찰관이며 국제 변호사라는 다이비드 킬구어가

극히 황당한 증언에서 극히 황당한 결론을 얻었다. “우리는 그녀의 전 남편이

그녀에게 한 말이 허망한 소리가 아니라 신빙할만한 것들이라 생각한다”. 이에

나는 말문이 막혀 평론을 접고 만다.

제 11 장 비범한 예증

수정판 ‘보고서’에 두 저자는 몇 건의 실례를 가족의 동의 없이 사형범의

장기를 적출했다는 예증으로 부록에 첨부했다. 그 중 한건은 시신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보고서’는 이런 정보들이 법륜공 신도들을 통해 제공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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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 2 는 구치소에서 죽은 부녀자의 정형을 그렸다. 구치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마다 당연히 경찰 제복을 입은 경찰이 없어서는 아니 될 역이다.

만약 사건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고 마침 내가 경찰업무 관련 보도에

종사할 때라면 무조건 수감된 상태에서 ‘자연 원인’으로 사망된 동포들을

대신해 좋은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내가 종래로 가보지 못한 우호

국가다. 그러므로 무단으로 비난할 수 없다. 하물며 상기 실례는 중국 경찰의

무법적 행패뿐만 아니라 중국에 ‘생체 장기 적출’이란 하늘에 사무치는 큰 죄가

있다고 고소했다. 나는 남이 말한다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보고서’ 저자는 “유족들이 구치소에 도착하기 전 내장이

이미 적출됐고 시신이 화장장으로 이송되었다”고 확언했다.

두 저자는 자신의 이런 졸필을 두고 얼굴 뜨겁지 않는가? 유족들이 도착하기

전 이미 시신을 화장터로 이송했다면 장기가 적출 당했음을 어떻게 알았는가?

악당 경찰이 더 심한 학대를 목적으로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했다는 비밀을

스스로 유족에게 알렸겠는가? 물론 불가능하다. 이는 생체 장기 적출을 목격한

사람이 근본 없다는 것을 재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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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실례는 1 과 3 이다. 이 두 실례가 ‘보고서’의 증거 부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고 수술 자리 흔적을 남긴 시신 사진 여러 장이 첨부되었다.

저자가 노린 곳이 수술 자리인데 전형적인 부검 절개 수술 자리임에도 그들은

이것이 장기 이식 수술 증거라고 고집한다. “장기는 부검 과정에서 적출될

수도 있고 이 역시 사망 원인의 가장 좋은 해석이라고 우리는 인정한다.

게다가 사진에서 보다시피 시신은 부검 후 다시 봉합했다. 피 검사가 보건에

필요한 절차듯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부검(장기 기증 제외)은 시신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필요 과정으로 인지되고 있다.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문에 시달리다 죽은 법륜공 신도에 대해 부검을 진행한다

가설한다면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박해와 판이하다. 오직 원인 불명의

사망만이 부검이 필요하다. 그러나 왕빈의 사인은 그의 장기를 적출하기 전

이미 확인되었다. 시달림을 받다 못해 죽은 왕빈의 사망 원인을 다시 부검을

통해 확인한다는 가설은 믿기 어렵다”.

첫째, 존경하는 두 변호사는 또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증명”하려는 실수를 범했다. 그 논리체인은 이미 혹형을 실행했으므로 부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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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고 부검은 사자의 장기를 적출하기 위함이다. 가령 혹형이 없었다면?

가령 이 남자가 노동교양소에서 기타 노동 교양자에게 맞아 죽어 조사와 증거

수집의 목적으로 부검을 진행했다면?

둘째, 혹형 문제를 재론하면 ‘생체 장기 적출’ 설에 기타 ‘증인’이 더 있으며

‘대기원’에 빈번히 게재된다. 두 변호사에게 정보를 제공한 법륜공 신도가

효과를 기하기 위해 서로 모순되는 두 개의 테러 스토리를 합성시켰다. 세상에

악당 경찰과 의사 킬러가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장기 이식 문제에서는 이 두

범인이 꼭 손을 잡는다는 담보는 없다. 의사가 시달림으로 거의 죽어가는 장기

기부자 앞에서 완전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상기 사건에서 기술한 ‘피해자’가

혹독한 구타를 당해 사망의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그의 내장이 아무런 손상도

없이 여전히 장기 이식의 공급원으로 될 수 있음이 이상하지 않고 황당하지

않단 말인가? 억측으로 학대를 당한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구치소에서

잔혹한 수단에 참혹하게 당한 사람만이 모진 고문이 신장에 대한 상해 정도를

진정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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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실례 1 과 3 에서 법륜공 수련자의 대뇌를 적출하는 스토리를

기술했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사람 두뇌는 이식할 수 없음을 당신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독재 중국의 공포 주제만을 전문 다루는 저자들에게 종신

유감으로 남을 것이리라……

제 12 장 법륜공에 질의을 했다고 악의적인 고소를 수차 당하다

법륜대법의 ‘증거’가 질의를 당할 때마다 법륜공 신도들은 이렇게 말하군

한다. “비록 우리가 중국에 가 보지 못해 확실한 증거를 내 놓을 수는 없지만

기존의 증거만으로도 세인에게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입수된

기존 정보를 토대로 중국인들의 운명에 대한 관심을 표시할 뿐이고 증거에

대한 확인과 조사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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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사회 단체와 사회 활동가들, 인권보호 인사들과 기자들은 이런

논리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 그들에게 국가 조사기관이나 정보 부처에서

만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오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임무는 ‘파장을 일으켜’ 사회와 국가가 기존 문제를 직시하고 나아가 기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진행토록 하기 위해서다.

정보를 입수하고 정보를 입증하고 이용하는 방법상 그들은 그들만의 묘책이

있다. 사회 단체의 자료나 독립 전문가들의 의견은 기껏해야 조사를 전개하는

이유로 혹은 국가 기관에서 정책을 제정하고 법 제정 기관에서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데 참고로 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저자는 아주 큰 자유 공간을 향유하며 그들은 검찰관이나 법관처럼 감정서를

작성하기 전에 “거짓 증거를 제공할 경우 필히 법적 책임을 진다”는 등 서면

약속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많은 법륜공 관련 정보를 심층 분석하는 목적은 그 진실성에 대해 이치

있고 근거 있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다. 때문에 ‘대기원’과 ‘세계법륜대법’의

저자와 출판사에 존재하는 심한 논리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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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인데 뜻밖에도 이 때문에 빈번히 고소를 당했다. 본의는 독자들과 법륜공

수련자들에게 법륜공의 언론에 존재하는 비논리적이고 역설적인 것들을

지적하려 했을 뿐이다. 모든 공민은 각종 사회 현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권리가 있다. 그 의견이 틀릴지라도, 다시 말하지만 사회 인사나

언론인이나 인권 보호가들은 과오를 범할 권리와 범위가 상대적으로 크다.

국가 공직인원이 꼭 그들의 사소한 과오를 갖고 크게 떠들어야만 하겠는가?

물론 민주 국가의 권력기관이 사회단체, 공민과 매스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것은 사람들을 분발케 할 일이다. 그러나 공개 간행물에 “아마

도”, “추측할 수 있다” 이런 논거들이 범람하고 법정에서는 이를 증거로

독립국가 정치가를 상대로 국제 수배령을 발부한다면, 치사하고 무지한 익명

저자들이 살판치며 자기들이 쓴 내용의 논리 관계에 무심한다면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사료된다. 중국 인권문제만 관심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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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법륜공은 종교가 아니다

법륜공의 출판물은 거의 매기마다 법륜공은 종교가 아니고 사이비는 더더욱

아니다. 중국 정부와 ‘중국청년과기’ 잡지사가 법륜공 수련이 무지몽매하고

반과학적이고 미신적인 것이라고 비난함은 큰 실수다. 천 여명의 중국 법륜공

수련자들이 ‘미쳐’ 정신치료를 받는다는 말은 근거없는 일이며 그들은 그 독재

국가의 엄한 징벌 때문에 미쳤다고 떠든다.

법륜공이 말하는 소위 ‘피 비린 박해’를 분석하기 위한 수요로 아래에 나는

이홍지의 일부 말들을 인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홍지의 이론에 대한 심층

분석은 삼가할 것이다. 원인은 두 가지다. 우선은 사람마다 자기 신앙을 가질

수 있다. 그 신앙이 틀리더라도 박해의 빌미로만 되지 않는 한, 다음은 이홍지

이론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는 전문가들이 나보다 더 잘 썼다. 예를 들면

모스크바대학 중문과를 졸업한 중문 전문가 알렉센드·판크라토브가 쓴 ‘

법륜공이 어느 방향으로?’, 솔직히 말해서 유일한 부족점이라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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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강렬한 것이다. 표현력이 풍부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 문화를

통달한 사람이 ‘전법륜’을 강렬하게 대응하는 사실적인 서술이다.

박해와 인권문제 관련 우선의 관심사는 이홍지가 법륜공 신도들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가하는 방법이 얼마나 근거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홍지 사부의 대작 ‘전법륜’의 ‘부체’ 장절에 이렇게 적었다. “우리는 수련은

전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원만은 전일해야 한다. 일부 기공사들이

책까지 쓰긴 했지만 내가 알려주건대 그 책 속에는 모든 게 들어있다. 그가

연마하는 것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뱀이고 여우고 족제비이다. 당신이 그런

책을 보면 그런 것들이 글에서 막 튀어나온다. 가짜 기공사의 수량이 진짜

기공사 보다 몇 배나 더 많다고 내가 말했다”.

‘개광’ 장절엔 이렇게 적었다. “내가 처음 귀주에 가서 공을 전수할때에 한창

강습반을 꾸리고 있는데 한 사람이 자기 사야(师爷)가 나를 만나려 한다며

찾아왔다. 그의 사야란 모모인데 수련 원만한지 여러 해 된다. 그 사람 몸에

음기가 있어 보였고 아주 좋지 않았으며 얼굴색이 누렇게 떴다. 옛날 명조 때

도를 닦던 사람이 있었는데 도를 닦을 때 뱀이 부체됐다. 후에 그 사람이 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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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닦지 못하고 죽었다. 이 뱀이 수도(修道)자의 몸을 점유하여 인형을 수련해

냈다. 그 사람의 사야(师爷)가 바로 그 뱀이 수련해 낸 사람 형상이었다. 그가

본성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에 또 큰 뱀으로 변해 나에게 소란을 피워댔다. 내가

보니 너무나도 말이 아니었으므로 그것을 손에 잡고 매우 강대한 일종의 공,

화공(化功)이라는 것으로 그것의 하반신을 녹여 물이 되게 하자 그것의

상반신은 도망쳐 버렸다. 어느 날 우리 귀주 보도소 소장이 그의 도손(徒孙)

에게 불려갔다. 그의 사야가 그녀를 만나자 한다고 말했다. 소장이 산굴에

들어가자 컴컴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검은 그림자가 거기에 앉아 있었는데

눈에서 파란 빛을 발사했다. 눈을 뜨면 산굴이 환해지고 눈을 감으면 산굴이

캄캄했다”.

법륜공이 “종교가 아님”을 표명하는 또 다른 스토리들을 내가 공 들여

통계냈는데 ‘진선인’을 전파하는 이대사의 대작이 모두 300페이지 넘는데

책에서 자기들의 적에 대해 ‘연사법(练邪法)’, ‘사교도(邪教徒)’, ‘사공(邪功)’

이런 류의 단어를 27 차나 사용했다. 물론 대지대혜(大智大慧)의 스승인 그가

아무렇게 말해도 무방하며 그걸 따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를 스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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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애들이 이런 신기한 화면을 보았을 때 어떻게 되겠는가? 법륜공의

사이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양양이라고 부르는 남자애가 악마를 보고 그와

투쟁했다. 그의 할머니가 당국의 강압에 못 이겨 법륜공을 이탈했는데 그가

할머니의 방에 들어설 때 그의 눈에 무수한 악마가 할머니를 휘감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할머니를 구하고 할머니가 두려운 마음을 떨쳐버리도록 돕기 위해

양양은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는 ‘법정인간(法正人间), 사악자멸(邪恶自

灭)’이란 글자를 9 장의 종이에 가득 채워 써달라 어머니에게 간청했다. 그러고

나서 몰래 이 종이를 할머니 방에 붙여놓았는데 삽시간에 온 실내와 금빛

반짝이는 종이에 ‘사부’의 신기한 ‘법신’과 무수한 ‘호법신’이 나타났고 모든

악마가 순식간에 종적을 감췄다. 그 후부터 할머니는 다시는 대법을 저주하지

않았다. 어린 양양은 어머니에게 누구든 대법을 조금이라도 의심하면 흉악한

악마가 그 사람 몸에 부착될 것이고 악마한테서 벗어나기 힘들며 각오할

기회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유사한 실례들이 법륜공의 사이트에 많고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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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법륜공수련생들, 당신들은 세계 각종 종교와 고대 성인 (비록 역시

구귀술(驱鬼术)을 사용하지만)들을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 법륜공이 종교가

아니라 ‘귀신 쫓기’로 유명해진 특수 유형이기 때문이다. 반드시 성명하는데

내가 인용한 자료들은 대사(大师)의 저작에서 선정한 것이다. 귀주 보도소

소장이 봤다는 그 정경을 잘 생각해 보시고 당신들이 그녀가 수련한 층차와

얼마나 큰 거리가 있는지 꼼꼼히 다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당신들이 상대방의 서적을 읽을 때 책에서

튀어나오는 뱀이나 족제비들이 보이고 300개 병상 밖에 없는 소가둔병원이

당신들 눈에는 6000 명을 가둔 수용소로 보인다. 사람들이 당신들을

믿겠는가?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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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장 ‘하늘로 치솟는 크렌베리 수관하의 법륜공’ 결속어

존경하는 법륜공 수련자들! 내가 전에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시 ‘공민보’

에서 일할 때 당신들의 우크라이나 대기원 사이트는 우리 편집부와 나를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여 법륜공의 활동을 적발한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내가

인용한 자료는 중국 정부의 문서가 아니라 당신들의 자료이며 당신들이 직접

나에게 넘겨준 서류와 ‘증거’이다. 당신들이 조성한 기염은 외교관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 보다 훨씬 압도적이다. ‘복음서’의 말과 같이 “너의 말로 너를 위해

무죄를 변명하고 너의 말로 너의 유죄를 판결한다”.

존경하는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법륜대법 수련자들, 존경하는 세르가이、

라리싸와 루더미라! 내가 당신들과 접촉한지 한 두 해가 아니다. 당신들은

모두 심성이 착하고 동정심이 강한 좋은 사람들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은 이데올로기적 비난과 블랙 선전, 거짓 기사, 정치적 먹칠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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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니다. 당연히 잘 할 수가 없다. 절대로 이런 추악한 일에 당신들의 두

손을 더럽히지 말 것을 명심하라.

바로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나의 테이블 위에 자료 2 부가 놓여있다. 두 통의

편지다. 한 통은 한 청년의 부모가 쓴 것인데 이 청년이 본 시의 모 구역

경찰분국에서 고문심사를 받았는데 신문사의 개입으로 이 사건에 참여한

경찰분국 책임자를 포함한 경찰이 다 해고됐다.

두번째 편지는 경감이 쓴 감사 편지다. 해고자들이 그의 부하였다. 내가

글을 써서 그에게 먹칠 했는데도 그는 나의 도움이 있음으로 하여 같은 부서의

패륜, 건달들을 쫓아냈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런데 ‘세계법륜대법보’

는 당신들을 대담히 비평하는 기자와 학자들을 법륜공을 폄하하고 북경에

충성한다고 질책했다. 비난 당한 사람 중에는 체바년코와 베투호브도 있었다.

그들이 당신들의 말을 믿지 않고 직접 중국을 방문하여 현지 조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 후부터 모든 사람들이 당신들이 온 천지에 마구 뿌린 질책들을

예사로 여기는데 이에 당신들은 놀랍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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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양지와 관련된 문제이다. 손을 가슴에 얹고 잘 생각해 보시라. 구역

경찰분국에서 고문심사를 당했다는 그 청년의 말이 나올 때 나는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만약에 당신들이 정말로 오늘 날의 혹형, 탄압과 인권을 파괴하는

현상과 싸우려 한다면 기어이 멀고 먼 중국에까지 가서 목표를 선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이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의 고향에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 변호사마저 구하지 못한다. 당신들 단체에서

법륜공을 반대하는 5 만 명의 중국인 블랙 명단(!)을 작성하고 세계 각지의

외국 법원에 그들을 고소하고 세계 수준의 우수한 변호사들과 손을 잡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당신들이 그 거액 자원중의 극히 적은 일부를 나눠 글

모르는 퇴직한 할머니들을 도와 고소장 한 장이라도 작성해준다면……

부록: 법륜공이 발동한 정보전 관련 주요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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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년 국제 법륜공조직과 그 소식지인 대기원에 ‘중국이 법륜공 신도들을

학살한다’는 기사를 띄우기 시작했다.

2006 년 3 월 9 일 대기원에 ‘소가둔 비밀수용소 생체 장기 적출’ 의 제 1

익명 증인을 내세웠고 후에 가명 ‘피터’라 불렀으며 전 “중공 내부 정보요원”

이라고 했다. 최초 판본은 소가둔 수용소에 6000 명을 비밀리에 구금했는데

그들은 모두 대북(大北)감옥과 마삼가(马三家)노동교양소에서 보내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 비밀 수용소의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벽돌을 쌓아

올린 담벽 위에 전기 철조망이 가설돼 있다. 높이 3 미터라 사람이 기여 올라갈

수 없고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으며 인근에 사는 사람들조차 그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 이 비밀 수용소 안에 ‘화장로’가 설치되어 있다”고

소가둔 수용소를 기술했다.

2006 년 3 월 11 일, 호주 대기원 편집부가 시드니에서 ‘공산당 9평’ 포럼을

주최했다. 참석 기자들이 왜 대기원을 제외한 기타 언론사에서는 소가둔

수용소 관련 정보들을 확인하지 않느냐 질문을 들이댔을 때 포럼 주최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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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만이 이를 보도하는 원인은 오직 대기원만이 중국에서 발생된 모든

일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2006 년 3 월 23 일, 새로 여 증인 한 명을 내 세웠는데 가명 ‘안니’라는 이

증인은 1999 년부터 2004 년까지 소가둔병원에 근무했다고 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법륜공 수련자들이 “지하와 연결된 아무도 모르는” 단층 건물에

갇혔는데 이 건물을 2003 년에 허물었다고 말했다.

2006 년 3 월 28 일, 소가둔혈전병의료센터에서 근무했던 일군(익명)이

인터뷰에서 소가둔 수용소가 소가둔병원의 일부라 했다고 대기원이 전했다.

그는 “2001 년부터 이 수용소에 6000 명에 가까운 법륜공 수련자들이

갇혔는데 누구도 거기에서 살아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기사는 소가둔에서

수감자들의 신장, 간장 등 장기를 적출하고 골수를 축출한다는 주장을

입증했고 또한 일부 주장을 수정, 전에 말하던 화장장이 ‘보일러’로

재건되었다. 하지만 6000 명을 용납한 비밀 수용소가 어떻게 300개 병상의

공립 진료소의 일부로 되었고 굳게 닫혔던 철문, 높이 3 미터나 되는 전기

철조망을 늘인 담벽의 구체 위치가 어딘지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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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기원의 모든 기사들과 그 후에 내 세운 증인 ‘피터’도 상기 세부

사항에 대해 일언반구 없으며 ‘노군의관’ 마저 대기원에 다시는 얼굴을 내 밀지

않았다. 3 월 28 일 당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진강(秦刚)이 상기 지목을

반박함과 동시에 국내외 언론사들과 인사들 소가둔 구역 현지 방문을

초청했다.

2006 년 3 월 31 일, 대기원에 ‘심양 제대 군의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이 사람은 2005 년 초까지 분명 10000 명이 소가둔에 수감됐는데

후에 점차 600-750 명으로 줄었고 많은 범인들이 기타 수용소로 전이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 “소가둔 현지 조사는 소용없는 일이다. 한꺼번에 몇 천명을

전이시키기란 누워서 떡 먹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2006 년 4 월 4 일, 법륜대법협회와 명혜망이 ‘중국대륙현지방문

법륜공박해 진상

전면조사위원회’(약칭: ‘진상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당일 ‘긴급통지’를 발부,

소가둔수용소에 수감됐던 사람들이 이미 전이하여 행방불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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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년 4 월 14 일 심양 주재 미국영사관 총영사와 주중 미국대사관 관원

일동이 소가둔 혈전병중서의결합의료센터에 갑작스레 들이닥쳐 1 시간

가량의 현지 방문을 진행했다. 추후 주중 미국대사관의 여성 대변인은 “현재

우리가 알아본 상황으로는 이 병원의 기능이 일반 공립 병원이라”고 밝혔다.

2006 년 4 월 17 일, 워싱턴 D.C.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브리핑에 증인

‘안니’가 공개 증인을 섰다. 그녀는 “거기에서 살아 남은 법륜공 수련자는 한

사람도 없다. 수천 명의 법륜공 수련자들의 신장, 눈 각막을 적출하고 인피를

벗기고 최종 화장로에 소각해서 흔적을 없앤다. 현재 소가둔에 수감된 법륜공

수련자는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 곳에 범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법륜공 수련자의 시신이 의사들의 실험용으로도 이용된다고

폭로했다.

2006 년 4 월 20 일, 부쉬 미국 대통령과 호금도 중국 국가 주석이 공식

회담을 진행할 때 증인 ‘안니’와 ‘피터’가 워싱턴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

피터’는 ‘정보요원’에서 ‘일반 기자’로 변신해 “중국의 독재가 멀쩡한 증인을

쫓아내기도 하고 소가둔에서 발생한 모든 흔적을 없애기도 함에 큰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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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 중공이 재차 국제 사회와 언론사를 속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기존 증언에 새로운 구체적인 내용을 보충하여 사형범의 머리카락은 가발

제작에 이용되고 인피와 지방은 팔리며 처음으로 소가둔을 ‘비밀 수용소’라고

고소했다. ‘안니’는 기존의 증언을 중복하면서 2001 년부터 법륜공

수련자들이 소가둔 병원에 수감됐고 “아직도 거기에 일부 법륜공 수련자들이

수감돼 있고 그들이 철저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외교관 대표가 소가둔을 제 2 차로 방문했으나 ‘생체 장기 적출’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

2006 년 7 월 1 일, 중국에서 ‘인체 장기 이식기술 임상응용 관리 잠정규정’

을 실시, 장기이식에 대해 엄격한 규범화와 감독관리를 실시했다.

2006 년 7 월 대기원과 기타 친 법륜공 단체들에서 새로운 선전 파장을

일으켰다. 두 다이비드가 날조한 ‘중국 법륜공 수련자 장기 적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내놓았다. 다이비드 메이터스는 캐나다 인권변호사이고

다이비드 킬구어는 전임 캐나다 국회의원, 검찰관이다.

2007 년 1 월 31 일 두 사람은 ‘보고서’ 수정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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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년 5 월 22 일, 조선족 남자 ‘김모’(중국인, 서울에서 한국 국적 가입

대기)가 그가 잘 아는 소가둔 병원의 ‘우모’ 의사가 법륜공 신도들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했다고 말했다. 자칭 소가둔 사람이라는 ‘김모’는 그곳의 상황을 손

끔 보듯 잘 안다면서도 세부적인 것은 한마디도 없다. 따라서 법륜공의 ‘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름만 있을 뿐 겉만 화사하고 속은 텅 비어 몇 년을

거치면서 아무런 다른 증인과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다.

2007 년 12 월 13 일, 키프예 인권 보호가 브라지미르·베투호브와 와리리

체바년코가 소가둔 현지를 고찰했다. 그들의 고찰 결과는 그 전에 있었던 미국

외교관과 중외 기자들의 조사 결론과 완전 일치했다.

2009 년 12 월 11 일, 러시아어판 대기원에 수감 인원들이 일본 관동군이 2

차 대전 때 폐기시킨 지하 저장고로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런

자료들은 전의 영문 기사에서 번역한 것이 뻔했다. 이 기간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대기원과 법륜공의 기타 사이트에서도 3 년 전의 자료들을

연재했는데 “전기가 흐르는 철사망을 가설한 비밀 수용소” 관련 영문 기사를

러시아어로 번역해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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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법륜대법’은 피 비린 박해에 직접 참여한 사법인원을 5000 명의 블랙

리스트에 기입했다고 한다. ‘비조직’의 법륜공 사이트에 열거한 블랙 리스트에

당과 정부 지도자, 간부 외에도 기공사, 성직자, 법륜공을 비평하는 학자, 문화

활동가, 기자 등과 중국 불교협회와 중국 이슬람교협회 등 15000개의 단체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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