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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204호•2015년12월25일전 면 광 고
동양인의 불리한 체격 조건에도 불구하
고 필라지역에서 프로 보디빌더 선수를 꿈
꾸는 한인 1.5세가 있어 화제다.
쉘폰트 지역에 거주하는 최훈(영어명
Vince Choi, 32세)씨.
그는 올해 필라에서 열린 이른바 몸짱대
회(Men’s Physique)인 2015 필라 트래이
시 그린우드 클래식(Philadelphia Tracey
Greenwood Classic) 클래스A(신장 5피트
7인치 이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그는 향후 2년간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따 냈다.
맨스 피지끄 대회는 보디빌딩과는 달리
근육의 양이나 크기보다 전체적인 몸의 균
형과 조화를 보는 대회이기 때문에 보디빌
딩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양인이 불리
하지 않다.
최 선수는 이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
램(Instagram)에서는 팔로워가 7700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처음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도 2014
년 5월 한국의 프로틴 제조 업체에서 최씨
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연락을 취해왔다. 이
회사의 권유로 지난해 유타에서 열린 프로
코어 스포츠 뉴트리션 챔피언십에 출전해
프로틴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 부문 3위, 첫
참가자 부문 2위와 오픈 부문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처음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
낸 최씨는 올해 7월 북부 뉴저지에서 열린
대회와 11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에 각
각 출전했으나 안타깝게 입상하지 못했다.
년간 4회에 걸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1위
나 2위를 해야 프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몽고메리빌에 있는 LA피트니스에
서 몸을 다듬고 있는 최선수는 내년 7월 북
부 뉴저지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
전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을 거쳐 뉴욕과 뉴저
지 지역의 직장에서 관리부서 책임자로 일
하던 그는 운동을 위해 직장도 옮겼다.
최씨는 “몸이 아프지 않으면 매일 3시간
타 운 뉴 스 • N E W S
▲목사회 서기 임준한 목사가 귀니드 양로원 노인들을 위해 ‘오 홀리나잇’을 불러주고 있다.
필라 한인청년 몸짱대회 우승지역 대회 체급 1위… 프로보디빌더 꿈꾼다
▲지난 11월 마이에미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훈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사회, 귀니드양로원 방문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회장 김정일 목사)가 지난 22
일(화) 랜스데일에 있는 귀니드양로원을 방문했다.
목사회는 이날 양로원에서 한인 노인들이 모인 자리에
서 성탄감사예배를 올렸다.
목사회 총무 밀알선교단 이재철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목사회 회계를 맡고 있는 전동진 목
사의 기도와 목사회 서기 임준한 목사의 ‘오 거룩한 밤’
찬양이 이어졌다.
또한 목사회장 김정일 목사는 성경 시편 63장 1-7절
의 내용으로 ‘평생에 주를 송축하라’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목사회 임원진들이 양로원에 있는 노인들
에게 일일이 기도를 해 주고 선물도 나눠 주는 등 성탄
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가까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운동에 좀 더 집중
하기 위해 시간 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한 부동산 중개업
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혼자 운동하는 것을 즐
기고 명상을 한다는 기분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며 미스
터 올림피아를 향한 준비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