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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d Annual Sto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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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of stories about pxd activities in 2012. We sports, Service Design Workshop, and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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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pxd ANNUAL STORY

발행일 2013 년 2월 26일

발행인 이재용

편 집 송영일, 이채민, 배규영

디자인 이채민, 배규영

인 쇄 소다프린트

이 책은 pxd의 2012년을 기억하기 위해 편집한 책입니다.

이 책은 판매용이 아니며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Homepage │www.pxd.co.kr Blog│story.pxd.co.kr

pxd ANNUALSTO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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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2 pxd ANNUA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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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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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2 pxd ANNUAL STORY

02

03

•UI workshop

•Homepage renewal design

•Amazing Kids Box

•10th anniversary workshop

•3rd we sport contest

•2012 pxd blog

•2012 pxd talks

•pxd inhouse product design

•Talent sharing

48

68

82

102

104

106

110

CONTENTS2012

pxd

Annual Story

0116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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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12 pxd ANNUAL STORY

01

10th ANNIVERSARYWORKSHOP

3rdWE SPORT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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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12 pxd ANNUAL STORY

2012.11.01- 03NOV.02NOV. 01 NOV.03

광주 이학 탕탕이

담양 한과 체험

명아원 펜션

바비큐 파티 및 레크레이션

광주 비엔날레 페스티벌

pxd 10th anniversary

전주 한옥마을

pxd10th ANNIVERSARY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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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h anniversary • process19 2012 pxd ANNUAL STORY

PROCESS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11월 pxd 1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전라남도로 떠났다. 이번 워크숍은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날 우리는 KTX를 타고 광주로

이동했다. 작업이 너무 바빠서 잠 한숨 못 자고 오신 분들도

있었다. 노곤한 몸을 이끌고 늦지 않게 와준 pxd 분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어찌 되었든 다들

제시간에 모여서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1시 25분 광주에

도착하기로 예정되었던 KTX가 고장 나, 기찻길 위에서

50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첫날 일정은 서둘러 진행되었다.

광주에 도착한 우리는 일명 ‘탕탕이’라는 별미를 먹었다.

누군가는 탕탕이를 먹으며 ‘낙지가 입안에서 춤춘다.’ 라고

할 만큼 정말 맛있는 음식이었다. 그 후 담양 한과 체험으로

이동하였다. 한과 만들기가 끝난 후, 드디어 숙소로 이동했다.

아늑한 통나무집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멋진 공간이었다.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했다. 다들 배불러서 못 먹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고기가 모자를 만큼 맛있게 나눠 먹었다.

서울을 떠나다

광주 비엔날레 페스티벌

2012년 광주비엔날레는 ‘라운드테이블’을 주제로 개최

되었다. 서로 다른 입장들을 한데 모아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자리였다. 이번 비엔날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지위가 어떠하든,

어떤 조건 안에 살고 있든, 어떤 경험을 하든, 어떤 개인적이고

공공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든 간에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하였던 것이다. (출처 : 광주 비엔날레)

특히 ‘경계’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았는데 시공간적, 물질적,

비물질적 경계에 대해 재고해 볼 기회가 많았다.

그리고 여러 작가는 경계를 드러냄과 동시에 경계를 해체

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형식으로 작품을 진행했다.

10주년 기념행사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여명 카메라 박물관에서 했다.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먼저 박물관을

관람했다. 시대를 넘나드는 카메라들을

보며, 많은 변화를 느낌과 동시에, 변하지

않는 본질의 강력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100개가 가까운 카메라 중 2, 3개 빼고는

지금도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모든 pxd분들이 자신이

바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pxd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기념식이 있었던 마지막 밤은 전주 한옥

마을에서 보냈다. 조용한 저녁 밤에 기와집

들이 운치 있었다. 그렇게 10주년 기념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서울 광주 담양 광주 전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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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12 pxd ANNUA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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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2 pxd ANNUA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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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12 pxd ANNUAL STORY

““

””

” ”

사용자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길.

함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회사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우리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해

살아가니까.

김유리

노미연

김정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직원들의 발전

을 독려해주는 pxd가 될 것 같아요.

+ 여행 갈 때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pxd가 되도 멋질 것

같아요.조해은

10년 후 pxd 모습이라면 최첨단

기기들로(정신 나간 제품) 하여금 폭

발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돈의 빠

진 사람을 구출해 나가는 지구 방위대

후레쉬 맨!장수길

“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pxd가 최고입니다. 10년 뒤에 변함

없이 pxd가 최고 이길 기원합니다.

김동후

인형노릇 원하는 클라이언트는 바로 NO !!!!!하는 pxd. 최은영

10년 뒤의 pxd는 UI디자인 교과서에 언급될 정도의

브랜드 파워가 있었으면 합니다.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면... 김규희

“ “

“ ”

미래는 가봐야 알겠지만 pxd의 미래는 무한도전 같았으면 좋겠어요!

즐겁고 슬프고 감동적이고~ 제가 생각하는 무한도전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선 각각 캐릭터들이 다 다르고, 그 다름을 인정하면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래야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동체가 더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듯합니다.

pxd도 각각 사람마다 각기 다른 성향과 모습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먼저 이해 하는 게 필요해요. 유수진

10년후 UI/UX의 미래는 어떠

할까요? 그 미래를 먼저 보여주는

전문가. 김금룡

내가 바라는 pxd는

여성을 배려하는 회사다.천정은

“”

선행 컨셉 GUI 프로젝트가

넘쳐나길~ PS 점심저녁 캐이터링

되면 좋겠다~ㅋㅋ 이승우

“ ”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100년은 더 지속

가능한 UI/GUI 전문 컨설팅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송충호

“”

10년 후에는 제이타워가 pxd타워로 바뀌어 있을

거예요. 아 규모만 커지는 건 아니 구요. 회사가 커지는 만큼 우

리도 무럭무럭 성장해 있을 거예요 제이타워

안에 운동장 뭐 이런 것도 생기고... ㅎㅎ 윤서현

“”

pxd의 미래는

‘드래곤플라이트’다. 점점 더

재밌고 중독이 되어간다~! 강보아

“ ” 어렵네요.. pxd만 떠올려도 미소가

절로 나오길 바랍니다.양정연

HIGHLIGHTS

10th anniversary • highlights

Page 15: Pxd Annual Story 2012

29 2012 pxd ANNUAL STORY

피속에 창의적인 에너지가 흐르는

재미있게 일하고 그 일로

사회적 명성을 얻으며 나아가 경제적

풍요 또한 일군, 그 사람의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사람 <당신은 스토리다>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pxd의 10년 후 모습은

위에 문구와 같은 개개인이 모여

자기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일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말은 쉽지만, 결코 이런 회사는 많지

않으니까요.진예송

제가 생각하는 pxd의 미래는 더는 외주 업체가

아닌 pxd만의 UI를 기획해내는 날이 언젠가는 오지 않을

까 생각해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스티브 잡스처럼 세계적

으로 프레젠테이션도 하시고 언젠가는 휴대폰 뒷면이나

PC에 pxd로고가 박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김예리

임호

제2의 집 나만의 공간이 있는 오피스(1인 1실 침대나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내 삶을 즐기면서 내삶의 목표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곳. 주 4일 근무(수요일 휴무 또는

재택근무) 카페와 서점이 딸린 강남사옥 잔디밭이

있는 사옥(점심에 배드민턴 한판) 당구장, 탁구장, 점심마다

뷔페식 식사 저녁마다 소규모 파티가 있는 곳 회사수익의

절반 이상은 자체서비스에서..

남들에게 ‘혁신’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외치는 회사가

아니라, ‘혁신’ 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현장에서 ‘공감’하여

디자인하는 타 기업들에게 행동으로 본이 되는 디자인 혁

신 그룹 pxd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송영일

“ “

””

김선기

좀 더 나은 디자인을 위해 고민

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pxd가

좋습니다. 지금처럼 최선의 결과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모두가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영원한 pxd가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이철성

10th anniversary • highlights

언제나처럼 “따로 또 같이”

따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또, 같이: 맡은 업무에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것.

10년 동안 쌓인 시간처럼 앞으로도 ‘어차피’ 발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 1면 기사 APPLE,(주)피엑스디

특허 침해 미 법원 인정

“iPhone 23 베낀 것 맞다”

김선오

문현석

회사의 비전을 위해 창의적인

명쾌한 해답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

황현호

이재용

2013년엔 사옥으로 이사 가고

2014년엔 미국 지사를 내고

2015년엔 영국 지사를 내고

2016년엔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모습.박기혁

””

””

뚜렷한 주관, 독특한 개성, 감성적 이해,

만인과의 소통, 우월한 존재감, 간 나온 도전정신,

"트렌드를 만드는 뭘좀아는 놈”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푸싱해주세요.이봄

” pxd는 비전이 없다. 그러니

각자 알아서 잘하는 수밖에“

Page 16: Pxd Annual Story 2012

31 2012 pxd ANNUAL STORY 10th anniversary • highlights

””

한상택

우주 최고의 전문가집단 pxd.

내가 바라는 pxd는 독자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 우리만의

보물을 가지고 있는 회사. 조준희

노경완

위승용

pxd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합니다.

10년 뒤 미국 유럽에서도 유명

해진 pxd 국내 유수 업체들이 서로

앞다퉈 디자인뿐 아니라 모든 전략

기획을 맡기는 컨설턴시인 pxd가 국외

까지 정복! 김준

월급도 주는 회사:

최고의 경지, pxd의 지향점.전성진

개개인 고유의 모습으로 pxd 라는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그림을 그려내자. 진현정

“ “

“ “ “

제일 기억에 남는 일정은 무엇이었나요?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비전발표를 모든 사원이 준비하셨는데, 부담스러워하진 않으셨나요?

2012년 10주년 워크숍에서 전시관람,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기획하게 된 건가요?

광주비엔날레 방문은 처음 워크숍을 기획

할 때부터 계획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것을 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직접 해볼 수 있는 한과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10주년 기념행사요. 날씨도 매우 추웠고,

준비팀이 한 시간 반 동안, 세팅, 요리 등

다양한 준비를 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준비시간 동안 시간이 갈수록 예뻐지고,

pxd 식구들이 함께할 것을 생각하니까

뿌듯했어요.

광주비엔날레와 더불어 동선을 정해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게

어려웠어요. 또한, 전체 워크숍이라서

수용인원이 안 되는 펜션이 많았거든요.

그 외에 세금계산서, 식사 장소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일들이 많았어요.

또한, 준비하시는 분들도 프로젝트로

바쁘셔서, 함께 준비하는 게 쉽진

않았어요.

10주년 비전이라고 해서 너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pxd가 어떠했으면

좋겠다.'는 어렵지 않고 가벼운

질문이었어요. 그래서 모두 잘 참여해

주신 것 같아요.

Q1

Q3

Q2

Q4

INTERVIEW10주년 기념회를 준비하면서

함께할 것을 생각하니 뿌듯했어요

김유리 GUX center

Page 17: Pxd Annual Story 2012

33 2012 pxd ANNUAL STORY

pxd3rd WE SPORTCONTEST2012.02.24 - 03.09

FEB. MAR.

5 댄스 (1:1)

6 검도 (1:1)

폭탄피하기 (4:4)

7 탱탱볼 (2:2)

8 테니스 (2:2)혼성

9 결승경기

24 예선

24 장애물 피하기 (1:1)

27 자전거 (1:1)

28 양궁 (2:2)

29 마리오카트 (2:2)

Page 18: Pxd Annual Story 2012

3rd we sport contest • process35 2012 pxd ANNUAL STORY

PROCESS

GAME

TEAM

2012년 2월 24일, 피엑스디에서는 We Sport 대회

(기존 Wii Sport 대회의 새로운 이름) 예선을 시작했다.

적팀, 흑팀, 청팀, 녹팀 등 총 4개 팀을 이뤄 토너먼트 방식으로

닌텐도 wii와 마이크로소프트 XBox Kinect 게임을 했다.

10종목 중 먼저 치러진 9종목 가운데 ‘장애물 피하기’로

We sport 대회는 시작되었다. 각 종목 예선은 점심시간에 진행

되었는데 모두들 예선 직전까지 갈고닦은 실력과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했다.

3월 9일 금요일, 마침내 결승 경기를 치렀다. 2주간의 예선과

결승을 통해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준비 기간, 예선, 결승 동안 시간을 참 알차게 썼다는 느낌이

있었다.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지 않으면 서로 얼굴

마주하기 어려운 생활 속에서 We sport를 통해 친밀한 시간을

갖게 되어 참 좋았다.

레드불 거물흑 멘탈블루 그린탑

Kinect

Wii

김유리

노미연

박기혁

송영일

송충호

양정연

윤서현

이승우

진현정

김규희

김정윤

위승용

이욱희

임 호

장수길

조준희

한상택

허유리

강보아

김금룡

김선오

노경완

문현석

박상림

전성진

정다이

천정은

김동후

유수진

이 봄

이재용

이채윤

이철성

조해은

최은영

황현호

장애물 피하기•댄스•탱탱볼

자전거•양궁•마리오 카트•검도•폭탄•테니스•위파티

Page 19: Pxd Annual Story 2012

37 2012 pxd ANNUAL STORY

Page 20: Pxd Annual Story 2012

39 2012 pxd ANNUAL STORY

Page 21: Pxd Annual Story 2012

41 2012 pxd ANNUAL STORY

HIGHLIGHTS

레드불

장애물 1

2

0

1

3

3

1

3

3

5

22

WIN

21 10 10

3

3

1

3

2

2

3

2

0

2

2

0

2

2

0

0

2

0

1

1

0

1

3

0

1

1

0

1

2

1

자전거

양궁

카트

검도

폭탄

댄스

탱탱볼

테니스

위파티

합계

거물흑 멘탈블루 그린탑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위파티는 각 게임당 1위에게만 1점

윤서현 1위

양정연 1위

노미연 1위

한상택 1위

노미연/송충호 1위

장수길/조준희 1위

조준희/김규희 1위

김정윤/위승용이욱희/김유리 1위

전원 1위

김동후/최은영 1위

Page 22: Pxd Annual Story 2012

43 2012 pxd ANNUAL STORY

원래는 wii sport 였는데 We sport로 바뀌었어요 어떻게 바뀐 것인가요?

게임을 정할 때 선별 기준이 어려웠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딱히 없었어요. 제가 시간이 많았던 터라

준비도 많이 했었고 많은 사람이 준비를 도

와주셔서 상당히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생각해요.

이름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게임기도 wii게임 이외에 키넥트 게임의

비중이 커지면서 이름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내 공모를 했었죠.

그때 스타벅스 상품권을 걸고 공모를

했었고, 재밌는 이름들이 나왔어요.

pxd 실내운동회, pxd Champions League,

pxd sxd (Sports eXperience Day), pxd Play

Party(pPP) 와 같은 이름들이 나왔는데,

‘We sport 대회’라는 이름이 당선되게

되었어요. 이전 대회와 발음도 같고

대회의 취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

이름이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다년간 해오던 지겨운 게임이 있었어요.

잘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정해 있었거든요.

첫 번째로 회사 TV 밑에 처박혀

있는 것들을 꺼내서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했는데, 그중에 탱탱볼 게임을

발견해서 결과적으로 대박을 쳤어요.

두 번째 ‘새로 나온 게임을 구해보자’

였어요. 카니발 게임이 인터넷으로 알아

보니까 다 같이 경쟁을 할 수 있는

종목들이 많고, 상품평도 좋아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구매를 했었어요. 구매하고

테스트를 했는데 쓰레기 같은 게임들만

있었어요. 그래서 그 게임 타이틀은

돈을 주고 구매 했음에도 조용히

묻었어요. 이건 몇 명밖에 모르는건데

인터뷰를 통해서 폭로 하는 거에요.

(웃음) 쓰지도 않고 돈만 날렸던

케이스라고 욱희선임님께 죄송해요.

실패 사례 게임을 꼽자면 폭탄 옮기기

게임인데요. 테스트했을 때는 긴장감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조금만 불안하게 하면

터졌거든요. 긴장감도 있고 흥행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회 당일날

흥행도 못하고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Q4

Q5

Q3INTERVIEW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던가?어떤 경위로 준비하게 되었나요?

최초에는 2011년에 대회 준비 경험이

있던 4명이 팀을 꾸리게 되었어요.

2011년 위원장이셨던 박기혁

선임님께서 참여를 안 하게 되시면서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었는데, 4명이서 서로

눈치만 보다가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자발적이지는 않았어요. 준비를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추가 인원을 섭외했어요.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찾게 되었고 7~8명 정도의 인원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없었어요. 다른 분들이

저를 안쓰러워할 정도로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기 자기 평가를 하는데 We sport대회

말고는 쓸만한 내용이 별로 없어서 스포츠

대회 준비에 대한 내용을 굉장히 크게

부각해서 작성했던 기억이 나요.

‘전사단합대회 준비를 잘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라는 내용이었어요.

도움을 받기 위해 추가 인원을 섭외했는데,

사공이 많아져서 의견 취합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도움을 받기 위해서

준비위원을 모았더니, 서로의 의견이

많아진 거죠. 갈등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엄청난 토론들이 오가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중재할 사람 필요 했고

제가 그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We sport

규칙을 정하는 데에 정답은 없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위원장의 이름으로

강압적으로 밀어붙인 것도 있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하니까 의견

정리가 잘 되더라고요. 준비 과정에서

조금 더 경험 있는 분이 필요해서

명예위원으로 조준휘 선임님도 섭외하게

되었어요. 장로 직함을 주고 도움을

청한 거죠.

Q2Q1

We sport 대회 자체가 우리 회사의 색깔을

잘 살릴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동후 UI lab

Page 23: Pxd Annual Story 2012

45 2012 pxd ANNUAL STORY

실제 운동회 같은 걸 하면 어떠실 것같아요?

이번 년도 We sport 위원회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다시 게임 위원회 하실 의향 있으신가요?

저는 실제 운동회가 더 좋아요. 하지만

여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어렵다는 걸

알죠.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We sport

대회 자체가 우리 회사의 색깔을 잘

살릴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 말도 안 하려고요. 주변에서 한마디씩

하는 것이 준비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이번에는 참가자로만 참여 하려고요.

네 있어요. (하지만 뭔가 대답을 잘못했다

는 듯, 상당히 찝찝한 표정) 저는 시키면

하는 스타일이라서 거절을 잘 못 하거든요.

Q8

Q7

Q9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댄스 경기요. 위선임님이 너무 웃겼어요.

인트라넷에서 한책임님이 별점 10점을

주실 정도였으니까요. 댄스 결승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당시 댄스게임에서 노미연

주임과 인턴으로 계시던 분이 대결을

했는데, 그 인턴분은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거친 춤을 잘 추시는 분이었고,

노미연 주임은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진

선수였거든요. 연습생과 기계의

대결이었어요. 그래서 대결이

흥미로웠어요. 10만 점 단위로 점수가

매겨지는 방식에서 약 200점 차이로

노미연 주임이 이겼거든요. 두 게임

합산이었기 때문에 두 번째 게임이

끝나고 암산을 하는데 점수가 거의

비슷한 거에요, 상당히 긴장되던 순간으로

기억해요. 극적으로 이겨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Q6

Page 24: Pxd Annual Story 2012

47 2012 pxd ANNUAL STORY

02 UI LabSERVICEDESIGNWORKSHOPGUX CenterHOMEPAGERENEWAL DESIGNP. LabsPAPA'S AMAZING KIDS BOX

Page 25: Pxd Annual Story 2012

2012.02.02- 04

스키 및 보드

FEB.02

FEB.03Time

UI Lab SERVICEDESIGNWORKSHOP

10:00 Discover_전날 스키장 관찰한 내용을 공유 /

분석, 인터뷰 질문 작성

11:00 30분동안 인터뷰 진행 / 분석

12:00 Define_Clustering, Journey map

01:00 점심시간

02:00 중간공유 팀간 찾아낸 문제들을 서로 공유

03:00 Define_Persona, Touchpoint mapping

04:00 Develop_How might we question, Ideation

05:00 Develop_Clustering, Journey map, Concept sketch

06:00 Develop_Scenario, Lego prototyping

07:00 저녁시간

08:00 정리 Proposition, Presentation

09:00 팀별 10분씩 최종 Presentation 및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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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lab workshop • process51 2012 pxd ANNUAL STORY

3040 패밀리 중심의 스키 리조트 서비스 제안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대상

2007년부터 우리나라 스키인구가 소폭 감소 및 정체.

·대명 비발디 파크 역시 2006년부터 스키 이용객이 줄어들기 시작함.

·대부분 스키이용객은 20대로 대학생 MT, 직장인 워크숍, 스키캠프

위주의 이용 행태를 보임.

·20대 스키인구는 이미 포화상태.

새로운 시장 확대와 스키 문화 형성이 필요함.

스키장에서 관찰한 내용을 공유 및 분석, 사용자 인터뷰 진행

Persona 제작, 관찰 내용 Clustering, Journey Map 작성, Touchpoint mapping

How might we question 정의, Ideation 도출 및 Clustering,

Concept sketch, 사용자 Scenario작성, Lego prototyping

Proposition, 최종 Presentation

DISCOVER

DEFINE

DEVELOP

DELIVER

PROCESS

2012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UI Lab 겨울 워크숍

을 진행했다. 첫째 날은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스키 및 보드를 즐겼고, 둘째 날은 A, B, C, D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서비스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의 과정과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의 주제는 '3040 패밀리를 위한 스키장 서비스 디자인’이었다.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서비스 디자인의 ‘discover - define - develop - deliver’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 얼마나 팀원들 간 협업(collaboration)이 잘 이루어 졌는지? 10점

2. 서비스 제안(proposition)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얼마나 충족되었는지? 10점

3. 가상의 예산을 고려했을 때 실현 가능성이 높은지? 10점

4. 서비스의 질을 지속해서 있는지? 10점

5. 얼마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는지? 10점

6. 핵심적인 문제를 찾아내었는지? 10점

7. 퍼소나를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인지? 10점

8. 이번 워크숍의 프로세스를 얼마나 충실하게 따랐는지? 10점

9. 시나리오 및 프로토타이핑이 적절하게 만들어졌는지? 10점

10. 최종 PT에서 내용이 잘 전달되었는지? 10점

전성진

김금룡

노미연

천정은

한상택

위승용

황현호

이채윤

송영일

허유리

김규희

장수길

정다이

조준희

김동후

진현정

이철성

TEAM

ABCD

Page 27: Pxd Annual Story 2012

UI lab workshop • process53 2012 pxd ANNUAL STORY

C DA B

Page 28: Pxd Annual Story 2012

55 2012 pxd ANNUAL STORY

사용자 인터뷰 진행

초등 1, 4학년 두 자녀를 가진 40대인터뷰 시간 : 1시간

스키장을 가고 싶은데 추운 날에 취약한 아이들과 챙길 장비들이 많아 엄두가 안 난다.

아이가 아예 어리면 안고 다니면 되지만, 아이가 자아가

생겼을 때부터 함께 여행하기 어렵다.

여행 중에는 닌텐도나 간식 등을 챙겨서

아이들을 관리한다.

아이들과 함께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다.

하나하나 입혀야 한다. 아이와 함께 스키를 타려면 못 타는 팀, 잘하는 팀을

나눠 개인 교습을 하는 게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스키 교습이나 캠프를 했을 때

낯선 이에 대한 신뢰 문제가 있다.

리조트 내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션월드 같은

물놀이 시설이나 오락실, 노래방 등을 이용하곤 한다.

“”

””

DISCOVER스키장에서 관찰한 내용을 공유 및 분석

스키장 시설을 이용하면서 관찰한 사실들(좋았던 점, 불편했던 점, 아이디어 등)을 기록하며 공유.

장비에 리프트권까지 대여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가족단위 요금제나 할인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스키를 타다 보면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 추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겨울 여행에서는 아이들의 방한 대책이

큰일 중에 하나다

아이들은

인내심이

부족하다

여행을 갈 때는 숙소 위주로 갈

장소를 떠올리게된다

아이들만 스키장에 보낸다면

아이들 안전이 가장 걱정될 것 같다

스키장에 처음 가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황하게된다

스키를 안타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

스키장을 가고 싶은데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과 많은 스키 도구 때문에

엄두가 안 난다

눈썰매장이 따로 떨어져 있어 아이를

데리고 이용하기 불편하다

아이들과 함께

장비를 챙기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다

3040 패밀리 중심의 스키 리조트 서비스 제안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대상

가볼 만하다고

생각되는

부대시설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Page 29: Pxd Annual Story 2012

57 2012 pxd ANNUAL STORY

DEFINEPersona 제작

Discover 단계의 분석을 토대로 대표 Persona 제작

대표 Persona : 엄마

엄마의 Goal

·아이들의 안전을 직접 신경 써서 챙겨야

직성이 풀린다.

·스키장에서 가족 구성 간의 연락이 긴밀

했으면 좋겠다.

· 아이가 춥거나 고생하지 않게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싶다.

대표 Persona : 아빠

아빠의 Goal

·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

·아이로 인한 장비 부담을 줄이고 싶다.

아이들을 데리고 스키장에

가면 아무래도 안전과 비용

걱정이 제일 크죠

여행에 대한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계획대로 스키여행이

착착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어디에 있던 내 시야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

· 스키장에서 중간마다 가족들과 만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컨택 포인트가 필요하다.

·가족 모두 스키를 즐기려면 서로의 실력이

맞아야 함께 탈 수 있다.

·아이 옷부터 장비 대여까지 스키 이용 시

발생하는 엄청난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

·여행 중 아이의 변덕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 “” ”

Page 30: Pxd Annual Story 2012

59 2012 pxd ANNUAL STORY

스키장 이용 부대시설 이용 집으로 귀가

아이들만 스키장에

보낸다면 아이

안전이 가장

걱정될 것 같다.

가볼 만하다고

생각되는

부대시설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이용하기 쉽지 않다.

(오락실, 볼링장 등)

스키를 타고나면

사우나를

이용하고 싶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슬로프나

안전시설이

부족하다.

스키를 타다 보면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 추억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Easy to ready!복잡한 스키여행 준비를 쉽게 해결하기

아이들의 안전 체크안전한 서비스로 부모들의 걱정 해소

우리 가족의 겨울추억 만들기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여행 즐기기

STRATEGY 01

02

03

Journey Map작성

Discover 단계의 분석을 토대로 스키 여행객의 이용행태를 반영한 Journey Map 제작.

스키여행 계획 이동 장비렌탈 및 준비

장비에 리프트권까지

대여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 가족단위 요금제나

할인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을 갈 때 숙소 위치를

중심으로 방문할 장소를

고려하게 된다.

스키장을 가고

싶은데 추위에

취약한 아이들과

많은 스키도구 때문에

엄두가 안 난다.

스키장에 처음 가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황하게 된다.

렌탈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고,

아이들을 데리고 장비

를 여유 있게 착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스키화나 보드화는

챙겨 신기 어렵다.

스키여행 준비 시 챙길 것이 많고 절차가 복잡함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됨

스키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

도출된 주요 문제점을 중심으로 전략 수립

DEFINE

PROBLEM 01

02

03

Page 31: Pxd Annual Story 2012

UI lab workshop • highlights61 2012 pxd ANNUAL STORY

사용자 Scenario 작성, Lego Prototyping

스키 플래너 콘도와 렌탈샵이 분리되어 있고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통합적으로 스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함.

숙박과 인원별 렌탈 장비, 리프트권, 어린이 스키 강습 등 원하는 조건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총 예산을 산출해 줌.

‘신청하기’ 버튼 하나로 모든 예약을 일괄적으로 신청.

비발디 스토리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플랜북으로, 신청한 회원들에게 발송됨. 장비 대여 및

부대시설에 대한 안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며, 함께 스토리북을 보며 아이들과

스키 계획을 짤 수 있음. 또한, 스토리북 뒤쪽에는 비발디 스키장을 배경으로 한 스키 게임이

제공되어 스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슬로프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스키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함.

스토리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실제 슬로프에 위치시켜 이어지는 경험 제공.

모바일 바코드 결제

개인별로 지급된 모바일 바코드를 이용해 스키 렌탈 및 스키장 내 부대시설의

결제와 할인을 동시에 한다.

아들~ 같이 스토리북 볼까?

스키 플래너인가요?

네, 모든 것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예약해 드립니다.

STRATEGY 01 Easy to ready!복잡한 스키여행 준비를 쉽게 해결하기

HIGHLIGHTSDEVELOP Ideation 도출 및 Clustering, Concept Sketch

각 전락별로 Ideation 진행, 각 아이디어에 따른 컨셉 스케치

Page 32: Pxd Annual Story 2012

UI lab workshop • highlights63 2012 pxd ANNUAL STORY

안전 출발선

중급, 상급 코스에서 초급 코스로 내려오는 사람들 때문에 초급 코스에서도

장비를 착용하다가 사람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 초급 코스에서는

장비 착용구간 및 안전 출발선 지정하여 사람들과 충돌하는 위험을 줄임.

귀마개 헤드셋

스키를 타는 중에는 핸드폰 사용이 어려우므로, 귀마개 형태의 헤드셋을 대여하여

스키를 타는 도중 가족들과 쉽게 연락할 수 있으며, 헤드셋을 이용해 원하는 때에

가족들을 호출할 수 있음.

스키장 옆 눈썰매장

슬로프 옆쪽에 눈썰매장을 배치하여, 스키를 타는 부모들이 눈썰매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음.

스키장 카트 서비스

스키 이용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할 때, 아이들을 데리고 무거운 장비들을 처리

하기가 난감함. 스키 이용이 끝나면 원하는 장소까지 카트로 장비를 이동시켜주는

스키카트 서비스.

위치 확인 전광판

RFID 리프트권을 이용하여 슬로프 중간마다 설치된 전광판에서 아이들 및

가족들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음.

스키 쉼터

슬로프 중간마다 몸을 녹이고 장비를 정비할 수 있는 쉼터 마련.

쉼터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쉬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쉼터 직원을

통해 장비 점검을 받을 수도 있음.

리프트 대기 중 안전교육

리프트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을 때, 게이트 옆쪽에 대형 패널을 설치하여

리프트 및 슬로프 이용을 위한 안전교육 동영상을 보여줌.

STRATEGY 02 아이들의 안전 체크

안전한 서비스로 부모들의 걱정 해소

어디로 가십니까?

장비를 실어주시면 장소까지

옮겨드리겠습니다.“”

애들이 슬로프

어디쯤에 있는거지?“ ” 아~ 따뜻하다.“ ”

Page 33: Pxd Annual Story 2012

UI lab workshop • highlights65 2012 pxd ANNUAL STORY

포토존

슬로프 정상에 키오스크를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운

스키장 환경에서도 멋진 산 정상을 배경으로 쉽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음.

키오스크에 리프트권을 인식시키면 개인의 메일주소로 해당 사진을 보내줌.

슬로프 전망대

슬로프 정상에 전망대 시설을 갖추어 산 정상에서 슬로프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함.

또한, 온돌 및 온천 시설도 함께 갖추어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자동 촬영 서비스

슬로프 중간마다 설치된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 스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해당 사진들을 조회하여 스키를 타고 있는 자기 사진을 보고

찾아갈 수 있음.

STRATEGY 03 우리 가족의 겨울추억 만들기

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가족여행 즐기기

겨울 테마파크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스키장에서

스키만이 아닌 다른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테마파크 구성.

캐릭터 스토리 체험전 형태로 구성해 입구에서 미션 수첩을 나눠주고, 아이와 부모들이

순서대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눈을 이용해 눈사람이나 조각을 만들 수 있는

공간 제공. 파크 중간마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념품 행사도 함께 진행.

엄마, 아빠!다음 미션 장소는눈사람 옆이야!

“”

하나,둘,셋 찰칵”“

Page 34: Pxd Annual Story 2012

67 2012 pxd ANNUAL STORY

INTERVIEW

준비하시면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워크샵을 진행하기 전에 영국에 워크샵에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어떻게 진행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다른 서비스 디자인 중에서 해보고 싶거나,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그 외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수많은 서비스 디자인 중에 스키를 선택하셨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UI 워크샵을 매년 가는데, 조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스키장을 선택했어요. 스키장은 개인이

즐기기 위한 목적이 큰 곳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이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았었죠. 그런 이유로 겸사겸사

시작하게 되었어요.

순발력을 필요로하는 워크숍이었어요.

체험하는 프로세스로 진행했죠.

문제를 찾아 의미 있는 프로세스를 찾는

목적이 컸어요. 시간을 나눠서 진행하다

보니 심도 있는 토론이나 사고를 못해

아쉬웠죠. 첫날 스키를 타서 힘들었지만

함께한 팀원들이 따라와 줘서 고마웠어요.

전파 교육 차원에서 시작했어요.

워크샵에서 경험한 내용은 기존에 프로젝

트 진행 프로세스와 80% 일치 했지만

워크샵을 통해 느낀 20%의 차이를 전파하

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어요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의미가 컸던 점은,

보다 폭넓은 사용자에 대한 것을 평소에

강조하는데, 사용자에 대한 시각을

더 광범위한 시야로 보게 되는 것이 좋았

어요. 또한,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디자이

너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죠.

디자인이 세분되다 보니까 베이스의 영역

이 중요한데, 여러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사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야 제대로 된 서비스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리조트, 테마 파크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스포츠 같은 부분도 관심이 많아요.

스포츠가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띠고

있어요. 야구장 같이 예매 관람에서

귀가하는 것까지 하고 싶어요.

공공서비스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의료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많고, 그 외에 교육, 주거, 이동수단,

대중교통 등에 관심이 있어요.

협업하는 부분에서 디자인하는

부분이 디자인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자이너라는 역할이

어디까지 확장할 부분인가에 대해

디자이너가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Q3 Q4

Q5

Q1 Q2

디자이너라는 역할이 어디까지 확장할 부분인가

고민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박기혁 UI lab

Page 35: Pxd Annual Story 2012

69 2012 pxd ANNUAL STORY

2012.03 -12

MAR – APR

MAR – MAY

MAY – JUN

리서치 및 프로젝트 선정

컨셉 디자인 및 frame sketch

+ 개발 설계 착수

화면 디자인 및 앱內 아이템 시안

+ 기능별 개발 구현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바일 앱

해외 테스트 지원사업 선정

현재 테스트 진행 중

GUX HOME PAGERENEWAL DESIGN

2012.01 - 08

JAN 7 – 10

FEB 13 – 17

FEB 22 – MAR 02

FEB 20 – MAR 02

MAR 02 – MAR 27

MAR 27 – APR 10

APR 10 – AUG 30

자료수집, 리서치

컨셉도출 = frame sketch

1차 GUI 디자인시안

2차 GUI 디자인시안

3차 GUI 디자인 시안

개발사 컨텍

홈페이지 개발

Page 36: Pxd Annual Story 2012

Homepage renewal • process71 2012 pxd ANNUAL STORY

PROCESS2012년 pxd는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사실 UX 에이전시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만족스러운 UX 회사 홈페이지를 찾기도

힘들지만, 스스로도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불가능해

보일 수 있는 일이었는지도...

그동안의 pxd 홈페이지는 플래시 기반의 웹사이트였다. 이를 새로운

web 경향인 RWD(Responsive Web Design, 반응형 웹디자인)를 적용하여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플래시 웹사이트의 여러 제약을 개선하고자 해상도별

화면 요소들이 최적화되는 형태로 제작하였고, 기술 개발은 오르페오스토리

(orfeostory.com)에서 담당하였다.

RWD는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행동 패턴에 유기적이고 적절하게 반응(대응)하는

웹 요소들에 대한 총체적 디자인'을 말하는데, 내부에서도 RWD 적용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하였다. 단순해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디자인적인 제한이나 고민해야 할 범위가 상당히 넓었다.

이번을 계기로 웹트렌드를 비롯해 웹디자인에 대한 많은 경험이 축적되었다고

생각한다. 웹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도 원활히 보이도록

구성하는 것을 끝으로 긴 노력 끝에 2012 pxd 홈페이지 리뉴얼이 완료되었다.

Competitive analysis Affinity Contents Workflow

Requirements

Brainstorming

BrainstormingStakeholder interview

Mind map Framework sketch

GUI Design

DISCOVER

DISCOVER

DEFINE DEVELOP DELIVER

주요 UI/UX/Service Design Agency 내용을 공유 및 분석,

Web trend technica, Visual Concept & Style 등

참고 사이트를 관찰하고, Brainstorming을 진행하였다.

Brainstorming - pxd 는?

pxd 는

창의적 전문가다.

사람중심 회사이다.

배우는 회사이다.

신뢰할 수있다.

A급이다.

Page 37: Pxd Annual Story 2012

Homepage renewal • process73 2012 pxd ANNUAL STORY

Pink label Blue label Yellow label Green label

User research 및 Domain research를 통해 얻어진 사용자 및 시장의 다양한 needs로부터

제품의 Key feature를 구축해내는 방법 Affinity diagram을 진행하고 Mind map을 구성하였다.

DEFINE

pxd = Creative community

01. 창의적인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pxd02. 스스로 공부하는 pxd

03. 사람이 중심이되는 pxd

Affinity diagram

Mind map (pxd creative community)

Strategy & GoalKey user's voiceUser’s voiceDesign idea

Page 38: Pxd Annual Story 2012

75 2012 pxd ANNUAL STORY

DELIVERDEVELOPBrainstorming, Framework sketch GUI design 작업 및 여러가지 시안을 제작하였다.

인터렉션이 강조된 디자인, magazine을 컨셉으로 한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시안들이 제안되었다.

Framework sketch - web Framework sketch - pad

Framework sketch -mobile

Homepage renewal • process

Page 39: Pxd Annual Story 2012

77 2012 pxd ANNUAL STORY

Page 40: Pxd Annual Story 2012

79 2012 pxd ANNUAL STORY

HIGHLIGHTS최종 pxd Homepage

Page 41: Pxd Annual Story 2012

81 2012 pxd ANNUAL STORY

INTERVIEW

진행하시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2006년에 pxd홈페이지는 플래시로 되어

있었어요. 요즘의 웹트렌드에 뒤처지고

있었죠. 또한, 모바일에서도 지원되지 않았

습니다. 그래서 리뉴얼을 하면 좋겠다 생각

했어요. 2006 홈페이지 제작 당시 구현

작업을 했었는데요. 사실 처음 2012

홈페이지 제안을 받았을 때는 2006년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거절했어요.

이후 홈페이지 프로젝트는 맡는 대신

이 일에 간섭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요청했죠. 그리고 좀 더 pxd다운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UI팀과

협업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모호한 구석이 많았어요.

pxd의 색깔이 있는 듯 없는 듯 했거든요.

컨셉을 잡아내기가 어려웠어요.

타겟층을 누구로 잡아야 할지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해야 할지 그런 것들이요.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해주셨는데 끝에는

“내 얘기는 신경 쓰지 말아요.” 라고

하신 분들이 많았죠.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안 들을 수도 없고, 다 듣자니

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점도 있어서

정신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싸움도 잦고 질타도 많고 사이도 틀어진

적도 있었죠.

결국, 디자인이 나왔을 때 완전히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 싫지도 좋지도 않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죠.

Q2Q1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다음에 혹시 홈페이지 리뉴얼을 하신다면 다시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새로운 web 트렌드인 RWD를 적용하여 아직 자리 잡지 않은 걸 시도하시느라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본인의 홈페이지가 있다면 어떤 분위기 인지 알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개발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트렌드를

소화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는 것이

한국에서는 어려웠죠. 한국시장과 아직은

안 맞는 상황이라 지인을 통해서 컨택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취소된 적이

많았어요. 여러 업체를 알아보느라 시간

허비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2월에

시작한 것이 8월에 끝날 정도였으니까요.

아직도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것은

pxd다운 브랜딩이 잘 반영되었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거예요.

할 수 있지만, 이번 같은 실수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회사 내부 프로젝트다 보니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거든요. 의견도 너무 많아서 생각하기도

어려웠죠. 하지만 다 의미 있고 일리가

있는 말들이기도 하고요. 디자이너는 조합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데 그게 부족

했던 거 같아요. 맛있는 초콜릿이 너무

많은데 상자에 담을 수 있는 초콜릿은

한계가 있다고 할까요.

헐리우드 영화를 한국 충무로에서 만드는

느낌이었어요. 디자이너는 상상에 있어서

기술적 제약이 없는데 현실에선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죠. 미디어쿼리

트렌드는 아직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일반

수준의 개발자에게는 힘든 일이었어요.

요구사항과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

차이가 너무컸어요.

예전에는 인터렉티브한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인터렉션뿐만 아니라 사람의

공감, 여러 가지 시각적인 부분을 챙기는

편이에요. 공감이라는 것이 꼭 트랜디한

부분은 아니에요. 모든 것에는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황에

맞춰서 균형을 맞추는 편이구요.

실제 제 홈페이지는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에요.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까다로운 직업인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부분도 많고요.

자신의 작업물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야

하기도 하죠. 그것이 당연하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논리적이지만은 않은 부분도 있죠. 과정의

차이랄까요. 상황과 감정에 따라서

논리적이게 표현할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할 상황이

참 힘든 거 같아요. 상대방이 충분히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현실은 많은 고난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시간이

저에게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거로

생각하고 있어요.

Q4

Q5

Q6

Q7

Q3

맛있는 초콜릿이 너무 많은데

상자에 담을 수 있는 초콜릿은

한계가 있다고 할까요.

최은영 GUX center

Page 42: Pxd Annual Story 2012

2012.03 -12

MAR – APR

MAR – MAY

MAY – JUN

JUN – AUG

AUG – SEP

SEP – OCT

DEC – PRESENT

리서치 및 프로젝트 선정

컨셉 디자인 및 Frame sketch +

개발 설계 착수

화면 디자인 및 앱內 아이템 시안 +

기능별 개발 구현

앱 리소스 제작 및 개발

베타버전 테스트(국내+미국) 및 심의신청

출시 및 업데이트 진행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바일 앱

해외 테스트 지원사업 선정

현재 테스트 진행 중

P. Lab papa's AMAZINGKIDS BOX

Page 43: Pxd Annual Story 2012

85 2012 pxd ANNUAL STORY

PLANNING다양한 화면 모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여러 시안을 정리하여 최종 화면 모드를 결정.

Amazing Kids Box • process

pxd는 프로토타이핑을 통한 문제 해결과 새로운 UI를 실험하는

Probetyping lab(이하 P.Labs)을 운영 중이다. 실험 중 하나로

papa's frog 라는 유아 앱 브랜드를 런칭하여 유아용 놀이 앱을

개발하고 있다.

2012년 papa’s frog에서는 아빠의 엉뚱한 즐거움이 가득한 상자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채색도구와 귀여운 스티커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꾸미기 앱인 ‘papa’s Amazing Kids Box’를 출시했다.

‘papa’s Amazing Kids Box’는 색칠놀이, 스티커 놀이 등

크게 2가지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채색 도구는 굵기별로 색연필,

크레용, 물감 등 3가지 종류를 배치하여 아이들이 일상에서 익숙한

채색도구를 선택하여 쉽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티커는 붙이면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티커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자신의 얼굴을 직접 스티커에 넣을 수 있는 사진 스티커는

귀여운 동물에서 잠수부, 우주 비행사까지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어

스티커 놀이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papa’s Amazing Kids Box’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가족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 더욱 즐거운 놀이 앱이다.

PROCESS

PLANNING

DESIGN

DEVELOP

TEST

Page 44: Pxd Annual Story 2012

87 2012 pxd ANNUAL STORY

결정된 화면에 대한 디자인 시안, 개발 기능구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과 함께 최종 화면 설계 진행.

Amazing Kids Box • process

가로모드 UI 스케치

세로모드 UI 스케치

Page 45: Pxd Annual Story 2012

89 2012 pxd ANNUAL STORY

메뉴 기능 버튼은 원목 장남감 같은 블록 모양으로 디자인

하였고 거기에 보태서 터치했을 경우 뚜껑이

열려 그 기능에 맞는 아이템이 보이면 사용자의 의미

파악이 더 쉬울 것 같아 장난감 상자 같은 디자인을

구성하였다.

여러 색이 사용된 텍스트가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듣고 추후 붉은 계열의 색으로 통일해서

사용자가 타이틀로 바로 주목할 수 있게 변경하였다.

배경과 밑그림 버튼은 사진이 여러 장 묶인 디자인

이었으나 기능 버튼이 서로 통일되게 디자인되는 것이

사용자가 이해하고 쓰기 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내 그림 버튼이나 인포버튼과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

되었다.

추후 사용자 테스트 중 시작 버튼이 따로 없어 처음

실행을 못 하는 사용자가 있었기 때문에 배경과 밑그림

문구 대신 스타트라는 문구를 사용하게 되었다.

Amazing Kids Box • process

DESIGN

전체 컨셉은 화구 박스나 장난감 상자에서 착안했으며 기존의 유사

앱보다 좀 더 퀼리티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하였다.

색감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모두 공통으로 선호하는 노랑과

연두계열을 많이 사용했다.

아이의 책상 위에 여러 화구와 아이템이 조금 어지럽게 널려있고

그 안에서 타이틀 이미지가 두드러지게 표현하려고 하였다.

들어가는 화면에

파파스 프로그 브랜드

캐릭터를 넣으려고

했으나 후에 앱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맞

지 않다고 판단해 빠지게

되었다.

color

INTRO

concept

Page 46: Pxd Annual Story 2012

91 2012 pxd ANNUAL STORY

TESTINFOGRAPHIC

‘papa’s Amazing Kids Box’는 어린이들을 테스트 했다.

그것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였다.

KEY SCREEN

화구박스 안을 열어서 색칠도구를 꺼내는 느낌을 살려

디자인하였다.

concept

color

초기 컨셉에서는 푸른계열로 기능버튼과 화구 아이템 배경 상자색을 표현하려고 했으나

그린과 옐로우 계열의 색감이 남아 여아 구분 없이 선호하는 색상이라는 논문을 보게 된 후

그린 계열로 바꾸게 되었다.

초기 기획에서는 색칠기능이 중심이 되는 앱이었으나

사용자 테스트 시 색칠 기능보다 사진 스티커 기능이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사진스티커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고 색칠 툴을 한 아이콘으로 줄여서 한 곳에 몰아넣었다.

홈 버튼과 사운드 버튼은 다른 버튼과 차별을 두기 위해 플랫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으나, 완성된 이미지를 보니 이질감이 두드러져서 기존 버튼들과 비슷한

컨셉으로 수정하였다.

DEVELOP 기존의 papa's frog 에서 출시했던 앱과는 다르게, 단순한 앱이 아니

라, 많은 리소스와 기능이 들어간 앱이어서, 메모리 관리와

최적화에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실패와 수정을 반복하며, 고생한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문현석

Page 47: Pxd Annual Story 2012

93 2012 pxd ANNUAL STORY Amazing Kids Box • highlights

HIGHLIGHTS2012년 10월 첫째 주

[iHeartThisApp 금주의 앱 Top 5, 2위 선정!!] 아깝게

2위를 했다. iHeartThisApp 은 어린이 관련 앱을

소개해 주는 사이트이다. 금주의 앱 Top 5, 2위에

선정되어 해당 페이지에 papa's Amazing Kids Box가

소개되고 있다.

Page 48: Pxd Annual Story 2012

95 2012 pxd ANNUAL STORY

미혼이시라 아이들을 잘 모르셨을 것같아요. 어땠나요?

사용자 인터뷰 진행은 어땠나요?

외국인도 테스트를 했다고 들었는데요 알려주세요.

김선오 회사에 유아 관련 자료가

있어서 공유해서 봤어요.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었고요. 팀끼리도 그래서 공유를

많이 했어요.

문현석 자녀가 계신 분들께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패턴들은 듣는 것마다

항상 새로웠어요.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어요.

김선오 부모들의 패턴도 재미있었어요. 아

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움을 찾는 앱을 만들려고 했어요.

하지만 정작 부모님은 그렇지 않았어요.

아이가 앱을 혼자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죠.

예를 들면 친구나,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예전에는 사용자라는 관점을

가지고 만난 것이 아니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보다 보니까 전에는 몰랐던

재미있는 점이 있었어요. 유아들의 패턴

에 대해 말하자면, 장난감이나 책 등을 거

꾸로 놓아도 잘 가지고 놀 뿐 아니라, 같은

색등, 한가지 도구나 놀이도 지겨워하지

않고 꾸준히 놀 수 있더라고요.

어른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용 패턴이었죠.

또, 유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서 차이가

컸어요. 그래서 나이별 발달사항 같은 유

아 교육 관련 자료 등을 참고하며

진행했어요.

김선오 처음에는 지인 분 소개로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했었어요. 하지만

그런 방식도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여러

방법을 시도했어요.

대부분의 엄마는 자녀가 테스트

받는 것을 꺼렸어요. 또한, 특정지역의

엄마를 섭외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고요.

결국 그 근처 놀이터, 키즈카페에서

진행했어요.

김선오 처음부터 타겟이 미국시장

이었어요. 지인을 통해서 미국 엄마를

소개받아 테스트를 진행했어요. 소개받은

엄마가 다행히 새로운 일거리에 관심이

있었고, 아이도 타겟층에 맞아서 운이

좋았죠. 외국인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예를 들어 디자인 같은

부분에서도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었는데

캐릭터도 눈 사이가 먼 일본식 디자인은

선호하지 않았고, 선호하는 캐릭터

스타일도 디테일 했어요.

Q4

Q5

Q3INTERVIEW

피엑스디는 교육 쪽에 관심이 많은 것같은데, 그래서 교육을 선택하신 건가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김선오 저희가 반짝반짝 색칠놀이라는

앱을 출시하고 반응이 좋았어요.

색칠놀이를 기반으로 해서 잘할 수 있는

쪽으로 해보자 했고, 예전에 유아 교육용

앱을 만들기도 했었고요. 시작은 미술

영역으로 시작되었어요. 처음엔 거창하고

거대한 목표로 시작되었죠. 타이틀도

오랜 고민 끝에 나왔고, 마케팅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진행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제대로 된 실패 사례라고 생각해요.

시작할 때는 음악, 수학, 과학 아이템으로

추가될 예정이었어요. 타겟층이 유아인

콘텐츠에 대해서 활발하지 않아

선점 하겠다는 의욕이 있었어요. 유아 쪽

시장을 아직 주도하는 딱히 없는거 같아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같았죠.

문현석 현재 P.Labs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창설 멤버가 자녀가 있는 직원분들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을 위한

앱을 만들고 싶어 하셨어요.

사장님, 팀장님, 등 아빠들 중심으로 시작

된 거죠. 그 아빠분들(창설멤버) 몇몇 핵심

인력이 퇴사하시고, 결국엔 아빠가 아닌

구성원들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2Q1

사는 사람은 어른인데, 쓰는 사람은 아이다 보니

두 사람을 만족하게 하기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려웠거든요.

결국엔 아빠가 아닌 구성원들이 시작하게 된 거죠.

김선오

문현석 P. Lab

Page 49: Pxd Annual Story 2012

97 2012 pxd ANNUAL STORY

담배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인상적이었는데 담배피시면서 개수를 셋나요?

피비랩 만의 특이한 인포그래픽이 있는데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김선오 인포 그래픽에 관한 관심이

많았어요. 저희만의 기록으로 남겨두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 부서에 대한 브랜드

홍보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인포그래픽으로 프로젝트를 정리하면

좋은 히스토리가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문현석 담배를 피우면서 평균적인 수치에

서 산출해 낸 것이죠. (웃음)

Q12

Q11

현석주임님은 어떤 게임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나중에 자녀분이 게임을 너무 좋아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김선오 전 시각이 좀 달랐어요. 저라면

나중에 자녀에게 앱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거든요. 유아는 사실 앱을 안봐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왕 앱을 사용 한다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문현석 저는 환경적으로 게임, 오락과

가까이 자라서, 게임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어요. 아이들도 나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것 이라고 생각 했죠.

하지만 유아용 앱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문현석 현재는 게임을 사실 잘 안해요.

게임개발자가 이런 말을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자기 계발을 하는게 좋아요.

어느 순간 게임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졌어요. 지금은 테스트 수준으로

진행하는 편이죠.

문현석 제가 게임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케어 할 수

있어요. 부모가 다그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스스로 자각해야 해요.

저의 경험으로는 다그치면 더 했어요.

저희 부모님 세대는 게임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학습이

돼 있어서 잘 케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9

Q10

진행하시면서 제일 힘드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김선오 테스트부분에서 이중적인 부분이

있었어요. 부모님은 아이들이 앱을

쓰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거든요.

시력이나 자세가 나빠질 수도 있고요.

아직 성장 중인 아이들이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

서는 막상 현실에서 몇 분 자유롭기

위해, 아이에게 보여줄 앱이 필요하기도

했어요. 중요하거나 급한 일을 할 때는

엄마들이 아이만 계속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가 다른 부분에

정신이 팔려 집중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거나 조용히 있어야 하는 상황이

필요했거든요.

예를 들면, 집안일을 하다가 지금 당장

가스 불을 봐줘야 한다든지, 동시에 하기엔

어려운 일을 할 때 같은 거요. 그런 요구를

가진 부모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면 반면에

아이에게 앱을 주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부모도 있었고, 앱을 아예 안 보여주는

부모도 있었어요.

다른 기획의 전략을 세울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아 앱은 사용자와 구매자가

분리되어 있다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었어요. 사는 사람은 어른인데,

쓰는 사람은 아이다 보니 두 사람을

만족하게 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려웠거든요.

문현석 업무 프로세스상 충돌보다는

팀원 간 생각이 다른 점이었어요.

저는 교육보다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싶었어요. 하지만 교육적인

부분과 연관도 있어야 했었죠. 개인적으로

단순하고 재미만 주는 요소만 있어도

Q8

왜 실패하셨다고 생각하셨나요?

Amazing Kids Box를 한마디로 표현해

김선오 제대로 된 실패

문현석 2012년 pxd실패상의 숨은 주인공

김선오 처음에는 간단하게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다른 부서처럼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밟고 진행 하다보니 업무프로

세스는 정리 되었지만 가벼운 앱을 빨리

만들어서 반응을 보는 진행은 어려웠어요.

문현석 그전에는 스케치정도로 간단하게

빨리빨리 했었어요.

그에 반해 이 프로젝트는 체계적으로

했는데, 결과가 오히려 업무대비 효과는

비교적 낮았어요. 어플리케이션 특성상

결과물을 빨리 내보내고, 수정해야

하는데, 기획단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런 수정 과정 사이에

비슷한 앱이 다른 회사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김선오 맞아요. 앱 출시 일정도 중요해요.

이슈가 될 시기가 있는데 맞춰서 해야

하니까 복잡해 지는 것이죠.

Q7

Q6

Page 50: Pxd Annual Story 2012

99 2012 pxd ANNUAL STORY

프로젝트 하면서 원동력이나 긍정적 측면은 무엇인가요?

다른 앱이나, 만들어보고 싶은 앱이있다면 알려주세요.

김선오 프로젝트 하면서 개인플레이

하는 경향도 있지만, 수시로 파트 별로

확인하면서 맞춰 가다 보니까, 팀워크의

결속력 만드는 것에 도움이 컸어요.

서로의 스타일도 알게 되고, 서로 노력

하면서 업무에 적용하면 좋을 새로운

부분도 알 수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전에 해봤던 업무가 아니라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좋은 경험을 다양

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콘텐츠를 만들고 나서의 과정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의 관리 등도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큼 중요하거든요.

외부의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마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문현석 과정 중에는 정말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수십 번도 그만두고 싶었어요.

가장 큰 것은 시작하면서부터 능력 밖의 일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일을 하면서 파

트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어요. 내

가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트레스가

엄청났어요.

업무 특성상, 따로 해야 할 업무가 겹치다

보니 스트레스가 배가 됐거든요. 항상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어요.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필 정도였으니까요.

막상 만들고 나니,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해결됐고, 자신감도

생겼죠. 리펙토링(코드를 최적화하기 위해

다시 수정하는 작업)을 7번 진행하며 많이

발전하고 성장했던 거 같아요.

김선오 소셜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게임을 평소에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해요. 게임을 잘 못하다 보니까

하다 보면 다음 stage 진행도 해보고 싶은

데 매번 막혀서 답답하거든요.

나 같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그 밖에 유기견이나 동물보호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결과물이 꼭 앱이

아니더라도, 관련 상품을 디자인해보고

싶어요. 내가 만든 것이 작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유기견을 입양해서 데려왔는데,

그 후 주변에 한 명이 버려진 고양이를

입양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로 인해서

조금씩 변하는 게 좋았어요.

문현석 게임이요. 일하면서 가치관이

생긴 게 있다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용자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자신도

좋아하는 것이어야 하죠. 지금 현재는

iOS에 한정되어있는데 PC 기반이나 다른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Q14Q13

Page 51: Pxd Annual Story 2012

101 2012 pxd ANNUAL STORY

03 2012 pxd BLOG 2012 pxd TALKS

INHOUSEPRODUCT DESIGN

TALENT SHARING

Page 52: Pxd Annual Story 2012

103 2012 pxd ANNUAL STORY

7 8 9 1110 12

9 9 , 3 4 0

6 6 , 5 5 0

9 6 , 8 5 0

1 1 2 , 0 0 0

1 2 4 , 3 7 0 1 1 2 , 5 3 0

••

• •

2012 pxd의 블로그는 많은 사람이 pxd 블로그의

글들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두시는 한 해였다.

다음은 2012년 pxd 팀 블로그의 성장을 보여준다.

명 Ⅰ 총방문자수

명 Ⅰ 2012 총방문자수

명 Ⅰ 2011 총방문자수

명 Ⅰ 2010 총방문자수

2 3 54 6

2 4 , 8 8 0

2 6 , 2 8 0

3 2 , 8 2 0

5 2 , 5 8 05 3 , 3 3 0

6 4 , 2 0 0

• • •

• • •

2012 pxd blog

1

pxd blog 1,298,609

865,730 151,10463,912

Page 53: Pxd Annual Story 2012

105 2012 pxd ANNUAL STORY

06 12Extreme prototyping김창준_ 애자일 컨설팅

07 03효과적으로 전문가 인터뷰하기김창준_ 애자일 컨설팅

위승용

김금룡

저는 인터뷰이가 알고 있는(고정된)걸 말하는게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걸 실습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교육 전에는 pxd에서도 인터뷰 스킬을 프로젝트

또는 사내 교육에서 많이 접했기 때문에 크게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얄팍한 생각은 교육 시작 후 15분만에 바뀌었는

데요. 저를 반성하게만드는 아하! 포인트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

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육 내용은 비단 전문가 인터뷰 영역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전 세션 코칭에는 대략 추상적인 것

같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모르겠던 부분들을

오후 세션에서 구체적으로 1:1 코칭해 주셨을때, 상당히 감을

잡고 인터뷰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부엉이 쪽지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포인트들을 적어보면

# 1 불균형적인 남, 여 성비를 어떻게 하면 조절할 수 있을까 ?

# 2 익명이라는 플랫폼에서 변태를 어떻게 하면 교화시킬 수 있을까 ?

게다가 변태도 나름 만족해야 함.

# 3 타겟 유저를 어떻게하면 만족시킬 수 있을까 ?

어떻게하면 부엉이에 대해 '공감' 하게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서비스이고, 단순히 화면 하나만 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기획자의 철학이 들어있는 강의였습니다.

2Ö12 pxd TALKS

02 02‐03Service design workshop박기혁_ pxd

03 30SMI 아이트래커

활용 방법 및 사례임우철_ 라이프텍

03 25UI study review :Contextual interviewTextbook

컨텍스트를 생각하는 디자인

10 11성공하는

제품 디자인을 위한

비밀 무기 우상훈

05 07소셜미디어 진화

방향과 사회적 이슈

한상기_ 소셜컴퓨팅연구소

11 13Service eXperience DesignJamin Hegeman_ Adaptive Path

12 07적정기술의

의미와 역사홍성욱_ 한밭대학교

08 16, 23Mindstorming이유진

09 19Design Thinking andEntrepreneurship김정태

02 24Information Visualization강규영

03 15부엉이 쪽지

기획/개발/운영강규영

양정연

Mindstorming 워크샵을 통해

참여자들의 내적 에너지를 상승

시키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경험과 지식,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참여자의 내적 동기와

열정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Mindstorming을 활용 한다면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마구마구

쏟아지겠지요. ̂ ^

11 09현실과 상상의 경계 :

그림책 이야기이수지

Page 54: Pxd Annual Story 2012

107 2012 pxd ANNUAL STORY

flat bagby GUX center

pxd 서류봉투 제작

회사창립 이래 봉투가 필요할 때마다 경영 지원팀에서는

기성 봉투에 주소라벨을 붙여 만들어 써 오던 것을 디자이너로서

책임감을 느껴오다 이번에 제작하게 되었다.

주소, 연락처 등의 텍스트 정보를 강조하고 시각적인 정보량을

줄이기 위해 로고타입을 양각으로 형압으로 구성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 높은 두꺼운 종이로 제작하며

여밈 방식에 아일렛을 채용하였다.

최종결과물은 꽤 비싼 서류봉투가 되었지만, 재사용이

고려되었으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에 투자한 것이라 생각하고

직원들도 좋아하기에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2013 캘린더 제작

1년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아 지난날들도 계속 볼 수 있고,

날짜 밑으로 음각된 가이드 선을 따라 선을 그으며

지나간 날들을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한 해의 목표를 앞면에 간단히 적을 수 있고, 2개의 자석

받침대를 이용하여 책상에 세워 쓰거나 파티션, 철제 보드에

부착할 수 있다. 뒷면은 달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메시지를

쓰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 상세한 목표 등을

더 적을 수 있다.

calendar

Inhouse product design

pxd inhouseproduct design

Page 55: Pxd Annual Story 2012

109 2012 pxd ANNUAL STORY

by GUX center

paper cuppxd 일회용 종이컵 제작

pxd에는 일회용 종이컵이 없다. 일회용의 대명사인 종이컵을

회사에서 없앴다. 연구원들 모두 각자의 컵을 사용한다.

손님이 오시면 정성스레 찻잔이나 머그컵, 유리컵으로

음료를 드린다. 꽤 거금을 들여 각종 그릇과 잔들을 장만했다.

자판기 종이컵으로 대접하는 것은 일정 부분 실례이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는 내부 의견을 수용해서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pxd종이컵 제작은 처음부터 제작 반대에

부딪쳤다. 내부 설득이 필요했다. 나름 원칙을 만들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설득하고 나서야 제작이 허용되었다.

•직원들은 pxd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 손님의 방문이나

회의 시 접대용으로 사용한다. 단, 직원들은 손님과 같이 쓸 수 있다.

•최소량만 만들어 사용해 보고 내부-외부의 반응이 부정적이면

재제작은 없다.

•자판기 종이컵은 접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컵사이즈를 크게 하면 낭비다.' 라는 의견에 대해

컵사이즈를 10온스로 하여 접대용으로서의 위용을 살리는 대신,

그냥 버리기 아까운 정도의 가치를 어떻게든 만들어 보이겠다' 로

설득하였다.

종이컵은 표면은 pxd에 대하여, 고객분들에게 자주 드리는 말씀,

아이디어 발상기법 등 각종 회의에서 나오거나 쓰일 법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보통 로고 심볼이 차지하는 중앙은

당신의 공간으로 남겨 놓았다.

pxd inhouseproduct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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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과정으로는 조화 꽂이를 배웠다.

생화보다 가격도 비싸지만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늘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는 게

조화의 매력이다. 취미 반 과정은 실장님의

시범 뒤에 똑같이 만들어 보는 것인데,

아직 꽃꽂이가 어설퍼 멋쩍은 웃음으로

실장님께 sos를 치기 일쑤다. 꽃꽂이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예쁘고

싱그러운 꽃을 세련되게 조합하고 한껏 숨을

들이켤 때다. 꽃향기를 한가득 맡고 나면

취한 듯 기분이 좋아진다. 사무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무척 예뻤던 꽃이었다.

앞으로 재능발휘 교육 제도를 통해서 다양한

pxd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pxd에서는 2012년부터 새로운 복지 제도로 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해주고 있다. 재능발휘 교육은 직원들의 취미 생활 영위로 삶의

질을 높이고 그 취미생활의 결과가 직원 생활 전체의 질을 높이는 선

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pxd 복지제도다.

그에 따른 첫 재능발휘 교육으로 최은영 선임님이 수강 중이신

꽃꽂이 교육이 진행되었다.

직원이 행복해야 pxd도 행복합니다.

pxd에서는 이런 생각이 생활 곳곳에 묻어 있다. 일할 때,

밥을 먹을 때, 휴가를 갈 때, 직원이 최대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능 발휘 교육은 이런

pxd의 모습이 가장 묻어 나는 제도가 아닐까?

요리가 취미인 사람, 음악을 믹싱 하고 디제잉 하는 게 취미인

사람, 사진을 찍는 게 취미인 사람 등 직장에는 모두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다. pxd는 직업 외의 다른

분야의 관심과 취미를 인정해주고 응원한다.

그로 직원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행복한

직원들이 많은 행복한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나 또한 꽃을 좋아했지만 꽃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막막했고,

꽃 시장에 다녀와도 한 두 송이를 화병에 꽂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꽃다발도 만들고 바구니도 만들고 주변 지인에게 선물도

하는 로맨틱한 여자가 되었다. 앞으로 배울 class가 기대된다.

“”

Talent sharing

flower class

Talent sharing

최은영 GUX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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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 sharing

조화 교육을 바탕으로 사내 에서는 생화 꽃꽂이 재능 나눔교육을 진행하였다.

Talent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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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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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pxd이 책은 pxd의 2012년을 기억하기 위해 편집한 책입니다.

이 책은 판매용이 아니며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송영일 선임 ⅠUI lab.

pxd의 의미는 사람people, 경험experience, 디자인design 입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이 세 가지 가치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동료를 한 명의 사람으로 대하고, 내가 경험한 것들을 나누며,

우리만의 디자인을 함께 만들어갔던 2012년 pxd의 모습들을 엮어

보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이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기억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채민 주임 ⅠUI lab.

이미 흘러지나가 버린 시간을 오랫동안 담아 놓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한 해, 한 해 쌓아 올려 pxd 책장의 한 쪽을 채워 pxd의 역사와 가치를,

또한 과거, 현재, 미래에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배규영 인턴 ⅠUI lab.

짧은 시간 동안 2012년에 일었났던 소중한 일들을 엮을 수 있게 되어서

보람되고 뿌듯합니다. 이 책장을 넘기시면서 pxd의 2012년의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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