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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 리조트 E-LAND 매각 공식 발표 UMDA 라피에스타 재 활성 계약서 준비 중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제 342 호 (670)235-3313/989-5905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saipankorean.com [email protected] 발행인: 김홍균 집: 최민석 SaipanTimes American Red Cross 한국행 아시아나 항공권 취항 20주년 기념 여름 방학 특가 발권중 TEL:235-8230/235-8231 여름 방학 특별 할인 항공권 발권중 치킨쥼 & 쥼카페 함께 일 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주방/주방보조/홀서빙/알바 G.W.U * 신 재생 에너지 종합기업 Corp 태양광발전시스템 (주)신성솔라에너지 -북마리아나 판매대리점 (주)DIK CO., LTD 시스템설비 대리점 Tel: (670)234-3344 Fax: (670)234-3345 Cell: (670)483-8639 P.O.Box 506039 Saipan MP 96950 [email protected] 몇 개월간의 협상과 루머들이 지나고, UMDA(United Micronesia Development Association Inc.) 회장 리포이포이는 화요 일, 팜스 리조트 매매에 대한 사실을 공식적 으로 발표했다. Micronesia Resort Inc. (팜 스 리조트) 는 313개의 객실을 보유한 14층 의 호텔을 한국의 E-LAND 에게 매각했다. 이렌드 파크는 이렌드 그룹에 소속된 회사 중에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패션, 호텔, 콘 도와 건설업을 하고 있는 이렌드 그룹은 70 2면에 계속...

SaipanTimes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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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4일자 사이판 교민신문 "사이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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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aipanTimes May. 24, 2012

팜스 리조트 E-LAND 매각 공식 발표UMDA 라피에스타 재 활성 계약서 준비 중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제 342 호 (670)235-3313/989-5905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saipankorean.com [email protected]

발행인: 김홍균편행집: 최민석SaipanTimesAmerican

Red Cross

한국행 아시아나 항공권취항 20주년 기념

여름 방학 특가 로 발권중

TEL:235-8230/235-8231여름 방학 특별 할인 항공권 발권중

치킨쥼 & 쥼카페함께 일 할 직원을 모집합니다주방/주방보조/홀서빙/알바

G.W.U*신 재생 에너지 종합기업

Corp

태양광발전시스템

(주)신성솔라에너지

-북마리아나 판매대리점

(주)DIK CO., LTD 시스템설비 대리점

Tel: (670)234-3344 Fax: (670)234-3345 Cell: (670)483-8639

P.O.Box 506039 Saipan MP 96950

[email protected]

몇 개월간의 협상과 루머들이 지나고, UMDA(United Micronesia Development Association Inc.) 회장 리포이포이는 화요일, 팜스 리조트 매매에 대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Micronesia Resort Inc. (팜

스 리조트) 는 313개의 객실을 보유한 14층의 호텔을 한국의 E-LAND 에게 매각했다. 이렌드 파크는 이렌드 그룹에 소속된 회사 중에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패션, 호텔, 콘도와 건설업을 하고 있는 이렌드 그룹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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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번째 익사 사고 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UMDA 의 회장 리포이포이는, “다른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많았지만, E-LAND 가 한국과 중국에 펼치는 사업경험과 방식에 감명을 받았고, 함께 나누는 철학과 정당성을 추구하며 함께 커가는 기업이라는 것을 인지해 이렌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이렌드는 분명 한국의 대기업 중에 하나라는 점도 감안했다고 한다. 이제 UMDA 는 이렌드가 팜스 리조트 호텔을 어떻게 레노베이션하고 활성화 할 것인지 관심 깊게 볼 것이라고 리포이포이가 전했다.

항만청 위원회의 회장이기도 한 리포이포이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지는 않았다. 정확한 매매가, 날짜와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날 것인지에 대한 정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정보망을 통해 얻은바에 따르면 매매가는 2천만에서 2천 5백만 달러 사이라고 한다. 그러나 UMDA 측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상공회의소의 회장인 더글라스 브래넌은, “이것은 굉장한 희소식이다. 매매가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자금이 경제에 보템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건설업체들은 이것으로 인해 수입이 생길 것이고, 호

텔이 운영을 시작하면 새로운 직원들을 고용하게 될 것이고, 세금이 발생하여 정부 예산에 보탬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 사이판 항공이 곧 운영을 시작 할 것이라는 사실과 함께 추가 객실로 인해 관광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안그래도 증가한 관광객들을 위한 객실이 부족하다고 여길때 추가로 호텔이 운영될 것이라는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1월경 Korean Herald 신문에서 E-LAND 그룹이 PIC 호텔과 PALMS 호텔을 매각했다는 기사가 나갔었다. 그러나 한달 후 UMDA 는 이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아직 매각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예전에는 NIKKO HOTEL 인 팜스 리조트는 313개의 객실을 보유한 14층의 호텔이다. 라피에스타 몰 건너편, 산로키에 위치한 호텔은 2008년 2월 UMDA 에게 매각되며 팜스 리조트로 계명하였다. 그런 후 2010년에 레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하며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하였었다. 익명의 제보의 따르면 PIC 또한 E-LAND 와 주식에 대한 매매를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한다.

UMDA-La Fiesta

부주지사 일로이 이노스는 행정부가 UMDA 에게 팜스 호

텔 건너편에 위치한 라피에스타의 재생을 UMDA 에게 상여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노스에 따르면 UMDA 가 라피에스타를 재 활성화 한다면 레노베이션을 하는 팜스 리조트 호텔을 완전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UMDA 정부의 연 임대비 이십만 달러를 인수하는대 동의를 했다. 현재 정부는 UMDA 와 렌탈 비용 및 로얄티 수수료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고 했다.

라피에스타를 쇼핑 몰, 식당, 부티크, 비디오 로또 등의 서비를 제공하는 곳으로 재활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부주지사에 말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UMDA 와 계약을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라피에스타는 몇년간 아무 소득없이 매년 정부에게 20만 달러의 손해를 안겨왔다. 2003년 정부가 라피에스타는 구매 한 이후로 2004년 문을 닫고 패허가 되어왔다.

UMDA 는 라피에스타 재활성화 입찰에 참여한 세곳의 기업 중에 하나이다. 다른 두 곳은 Island Ventures LLC 와 Pacific Entertainment Technology 였다.

2012년 5월 22일 실종되었던 세관 및 국경보호관 중 한명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난 주 일요일 저녁 옵쟌 비치에서 2명의 친구와 작살 낚시를 하던 세무관이 실종되었었다. 공안부에서는 아직 친족에게 알리지 못한 이유로 피해자의 성명 발표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사이판 공항과 괌 공항에서 돌아가며 근무를 하는 세관 및 국경보호관이었다고 한다.

경찰관 제이슨 타콩은 수색대가 22일 오전 9시 20분경에 COP 해변가 근처에 떠있는 시체를 발견 하였다고 보고했다. 30세의 피해자 사체를 10시경 CHC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곧 병원에서는 사망으로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제이슨 타콩 경찰관에 따르면 일요일 저녁 10시경 911로 전화가 와 옵쟌비치 근처에서 사람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동행한 2명의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세명이 작살낚시를 하기 위해 옵쟌비치의 방파제를 넘어갔다고 한다. 그러나, 파도가 거세져 돌아오는 중 2명의 친구는 무사히 방파제를

건넜지만, 피해자는 여러번 방파제를 건너려 시도 중 실패하였다고 한다. 2명의 친구는 해변에 도착하자 마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해안 순찰대, 공항경찰과 야생어류부서 공무원들이 동원하여 즉시 수색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얼마 안있어 소방대원들, 수색대, 응급관리 사무소와 세관 공무원들이 투입되어 수색작업에 합류해 해변가 수색을 도왔다고 한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미 해군 헬기가 출동하여 수색을 도왔다고 한다. 이 사건은 금년에만 들어 4번째 익사 사고이고, 네 사건 모두 사이판에서 발생한 것이다.

3월 6일, 76세의 일본인 관광객 남성이 하얏트 호텔 앞에서 친구 세명과 수영을 하던 중 강한 파도에 휩쓸려 나가 익사했다. 4월 16일, 중국 여성 관광객이 마나가하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라지며 익사했다. 그리고 4월 23일, 4세 여자 아이가 PIC 수영장에서 놀던 중 물을 많이 들이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사망했다.

2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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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321483-3700

얼마전 마리아나 고등 학 교 에서 행해졌던 지역 예선 NFL 대회에서 14명의 학생들이 전국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뛰어난 성적을 보인 한국인 학생 두 명이 여려명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 한국인 위상을 높였다. NFL (국가 토론 리그) 대회 에 서 마 리 아 나 밥 티 스트 아 카 데 미 에 재 학 중인 박윤희 학생이 United States Extemporaneous Speaking(미국 시사 즉흥 연

설)에서 수상하며 전국 대 회 에 출전 티켓을 차지했고 , 임 동희 학생은 L i n c o l n D o u g l a s Debate(링컨 더글라

스 디베잇) 각 부문에서 1등을 하여 오는 6월 9일에 개최되는 미국 인디애나주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NFL 에서 지역 우승을 한 사이판 학생 팀과 개인은 미국 53개주의 지역 우승을 한 디른 고등학교 팀들과 미국 본토에서 다시 전국대회에서 겨루게 된다.

지난 토요일 마리아나 고등학교에서는 32회 NMC 졸업식이 있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총 120명이 졸업하였으며 이중 2명의 한국학생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에 졸업한 김세년 학생은 경영학과 회계학의 학위를 받았으며 이종원 학생은 간호학 학위를 받았다.

NFL 지역 대회 우승

제 32 회 NMC 졸업식

COP 의 소유주 Suwaso Corp., 는 계획했던 레노베이션을 임시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를 했다. 지난 주 공공토지부에서는 COP 와 정부가 맺은 임대 계약 조건들을 COP 측에서 위반했다고 하며, 계약을 종료 할 계획이라고 COP 측에 통보를 보냈다고 한다. 수와소 법인의 회장 빈센트 토레스는 공공토지부 장관 이티버스 페드로에게 서신을 보내 계약 조건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항소하며, 임대 계약서는 유효해야 한다고 알렸다고 했다. 또한 32명의 직원들만 해고 되었고, 아직 42명의 직원들은 근무를 하고있는 중이라고도 전했다. 토레스 회장은 공공토지부에서 임대 계약을 만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한체로 레노베이션을 지속 할 수 없으니, 확답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노베이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이해심을 바랍니다.” 라고 토레스 회장이 이티버스 장관에게 직접 서신으로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티버스 장관은 5월 25일 미팅을 갖기로 권했고, 기업이 위반했다는 항목들이 무엇들인지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토지부에서 발급한 경고장에는 3가지의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왔고, 5월 1일 부터 30일 내에 모든 미비된 사항들을 충족하기를 바란다고 경고장에 명시되어 있었

다고 한다. 30일 내에 모든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임대 계약을 해지 할 것이라고 이티버스 장관이 말했다. 첫 위반 사항은, 마감일 전에 건설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주어진 시간 내에 인허가 과정을 거쳐 요구되는 허가증들을 취득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수와소 기업의 자금 출처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고 한다.

토레스는,”1986년도에 제출했던 건설 도면을 바탕으로 조건들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 레노베이션에 대한 건설 계획도 전 임대 계약서에 바탕해서는 안된다. 요구물을 2011년 기준으로 하여 임대 계약 갱신을 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수와소는 금년 4월 10일, 이미 토지부에 설계도, 엔지니어링 계획서와 시방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제출한 서신에는 토레스가 이티버스에게 인허가 과정을 안내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명시되어있었다고 한다. 토레스는 상세히 질문하여, 다른 기관들에서도 허가증 신청을 시작 하면 되는지, 아니면 토지부의 허가를 받은 후에 다른 기관에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를 했었다고 한다.

토레스는 2011년 갱신된 임대 계약서에 따르면, 토지부는 제출된 계획서를 30일내에 검토한 후 추

가 서류들이 필요할 시에 충분한 시간을 주며 요청을 해야 한다고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토지부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비된 부분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위반에 대한 경고장을 발급 받았다. 이것은 타당치 않다.” 라고 토레스가 전했다.

또한 2011년 계약서에 따르면 재정 증명 문서들이 영어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고는 나와있지 않다. 일본어로 되었지만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왜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계약서에서 요구하는 것은 토지부가 이해가능한 재정증명서이다.” 라고 토레스가 전했다. 토레스는 제출한 재정증명서는 일본 은행에서 발급한 원본이고, 금액은 미국 달러로 명시되어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리 없었다고 했다.

또,회장에 의하면 2011년본 임대 계약서를 체결하기 위한 요구물들을 모두 제출했고, 조건들을 준수하고 있다고 한다. COP 는 5월 13일 부로 영업을 중단하고, 2천만 달러 예산의 레노베이션을 인허가 과정이 끝나면 시작 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현재 호텔내 식당 1곳과 골프장은 운영 중이다. COP 는 아긴간 포인트에 735,023 스퀘어 미터의 정부땅을 임대하고 있다.

COP 소유주: 레노베이션 계획 임시 중단; 토지부의 임대계약 해지

3로컬뉴스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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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 상인들 해병들에게 상품 판매'Exerc i se Ge iger Fury 2012' 의 훈련을 위해 티니안에 도착한 해병 대원들은 훈련기간 동안 거주하며 사용할 생필품들을 필요로 한다고 하여 상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상인들은 티니안 북쪽에 위 치 한 훈 련 장 앞에, 텐트 및 차량 을 이 용 해 여러가지 품목 , 비 누 , 음 식 류 , 국제 전화카 드 , 코코 넛 등 여 러 가 지의 상 품 들을 미군에게 판매했다.티 니 안 주 민 들은 해병들에게 로컬 농산물들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그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해병들이 티니안에 왔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티니안 주민들은 30년간 미 해병들이 큰 규모로 들어오기를 바라며 기다렸었다. "분명 이것은 CNMI 역사에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첫 방문을 필두로 계속해 미군들이 오고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놓을 것이다" 라고 상인

들 중 한명인 데보라 플레밍이 전했다.

미 해병들은 티니안 주민들의 관심과 그들의 성원이 반가웠고, 고맙게 여겨졌다고 했다. "훈련지에 도착해 생필품들을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

고 굉장히 편리했다. 주 민 들 의 관 심

과 편의에 감격했다. 원래 는 훈 련지에서 이러한 품목들 을 구 할 수 가 없다. 그

러 나 주 민들이 시간을

내 어 훈 련 지 앞으로 까지 나

와주어서 고마울 뿐이다." 라고 미 해병 대원 중에 한명이 전했다.

티니안의 상인들은 많은 자녀들이 미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며, 미군들에게는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미 해병들은 훈련중 티니안 주민들에게 받은 친절함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올 미군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토요일 아침에 산안토니오의 한인 센터에서는 한글학교 24회 졸업식 및 종업식이 열렸다.아침부터 한인센터 강당은 1년간 수고하신 선생님들 한글학교의 여러 귀빈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한글 학교 학생들로 가득했다.식순에 맞추어 방원석 한글학교장의 환영사와 박화삼 부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이종호 한인회장의 격려사로 시작한 행사는 1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다. 어린학생들은 행사가 지루하였는지 친구들과 장난도 치는 모습이 보였지만 이들의 선배들이 상을 탈때에는 힘찬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이번 졸업식에는 초등반 18명과

고등반 11명, 총 29명이 졸업하였다.각 학년별로 우등상 및 개근상 그리고 졸업생을 위한 특별상들이 수여 되었다.특별상을 수상한 학생들은총영사상에는 초등방 김주영학생과 고등반 박윤희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이사장 상에는 초등반 김쥬디, 고등반 황지희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다. 한인회장상에는 초등반 박사무엘, 고등반에서는 한다영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학교장 상은 초등반 김현태 학생과 고등반 최지연 학생이 수상하였다.또한 한인 장로교회상은 김주영, 김쥬디, 김현태, 박사무엘, 백범진, 이지현, 임나엘, 허재, 황세웅

학생이 수상하였고 체육회장상은 이지원, 한다영, 김지영, 안승은, 이도이 학생이 수상하였다.6년 개근상은 초등반의 김쥬디, 박사무엘, 이지현, 허재 학생이 받았으며 12년 개근상은 고등방의 이지원, 한다영 학생이 받았다.우등상은 초등반의 김주영, 오하진, 김쥬디, 김동주 학생이 수상 하였다.행사의 마지막은 재학생의 송사 및 졸업생의 답사로 마무리 되었는데 총영사상의 받은 박윤희 학생은 답사를 통하여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뿌리는 한국인임을 잊지 말고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당부하였다.

제24회 사이판 한글 학교 졸업식

4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로컬뉴스

김일호(989-2515)

Page 5: SaipanTimes May. 24, 2012

5전면광고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Page 6: SaipanTimes May. 24, 2012

티니안 상인들 해병들에게 상품 판매형무소에 근무를 하던 공무원이 최근 자신이 해고된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피티알 주지사, DCCA 장관 멜빈 파이사오와 CNMI 정부를 상대로 소송장을 제출했다.

해고를 당한 카필레오는 마이크로네시안 법률 서비스의 제인 맥과 디미트리 바마시스를 통해 고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원고는 피고들이 불법적으로 자신을 해고했고, 노동 계약서의 위반이라는 것과 미 헌법의 따라 정당한 절차로 해고를 당한 것으로 느끼지 않는 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카필레오는 법원에 판결이 나올 때 까지 자신의 해고에 관한 결정을 보류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추가로, 변호사 비용, 법원 비용과 근무를 빠진 시간들을 모두 계산해 보상 받기를 원한다고 법원에 요청했다.

반면, DCCA 의 파이사오는 카필레오가 해고된 사유를 정

당하다고 주장하며, 카필레오는 주어졌던 업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가지의 예를들면, 근무 중이던 페드로 사블란이 형무소에 있는 여성 수감자에게 성폭행을 가했고, 당시 감독으로 있던 카필레오가 업무에 소홀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카필레오의 업무 태도로 인해 근무 시간 중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라고 파이사오는 지적했다. 카필레오의 증언에 따르면 성폭행을 가한 사블란은 2011년 8월 12일 정부가 형사기소를 했다고 한다. 그런 후 2012년 9월 23일 카필레오와 직장 동료에게 해고 통보가 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사블란의 재판이 끝나지 않아 유죄가 선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책임을 추궁받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고있다.

카필레오 변호인 맥과 바마시

스는 CNMI 정부가 해고통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올바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2012년 4월 2일 카필레오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족수를 제때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무원위원회에게서 공청회 요청에 대한 거부를 통보 받았다고 한다. 카필레오의 변호인은 위원회의 임원 2/3가 참석해야지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하며, 피티알 행정부는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라고 했다.

CNMI 정부는 카필레오의 정당한 권리인 공청회 신청을 무시했고, 그녀의 해고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고, 공식적인 공청회도 열지 않았고, 피해자의 항의에 대한 답변을 고려하는 것을 무시했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충분한 항의 자격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이유로 피티알 주지사, DCCA 장관 파이사오와 CNMI 정부를 고소했다.

해고된 형무소 공무원 피티알 주지사 고소하다

이번 주 주요 한줄 뉴스

사이판의 최신 페이트 볼/건 사업체가 사독 타시 지역에 개업을 했다. TOP Shot Play Station 은 지난 주 금요일 개업식을 가졌다. 정부의 관계자들이 개업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하며, 소규모 사업체들도 사이판 경제 부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격려를 했다. 상공부의 장관 식스토 이기소마는 페인트 볼은 가족오락이기도 하다라고 하며 로컬 가족들도 사용을 권한다고 전했다. “소규모 사업체들이 개업을 하여 한명이라도 더 고용을 한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기소마는 관광청 및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으로도 소개를 해주어 상부상조 했으면 한다고도 말했다.

TOP Shot 운영자 존과 케롤 호소노는 로컬주민,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하며, 야외 활동이 부족한 사이판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개업식에 참여한 레이몬 테부텝은, “경제 불황으로 CNMI 투자에 소심해져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용기있게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기쁘다”라고 했다. 소규모 사업체들이 하나 둘씩 개업을 한다는 것은 경제 부활에 밑거름을

까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NMI 에 중요한 관광업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개업한 것 또한 고맙게 생각하고, 이로 인해서 관광객들을 조금이나마 더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그는 의회에도 법안을 올려 개업을 하는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다. 로타의 시장 멜처 멘디올라는 예전부터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체들의 활성화를 노려왔다고 한다. 그는 이 방안을 적극 지원하는 사람 중에 한명이라고 전했다.

찰란카노아 마운트 카멜 성당의 신부 라이언 지메네즈도 개업식에 참여를 하여 축사를 했다. 그리고 NMC 대학 위원회의 마울라 피트와 Pacific Development Inc. 의 고던 마르시아노도 참석을 했다. 지난 주 토요일, 개업식을 마친 후 로컬 주민들에게 1시간당 $10달러를 받고 5명의 팀이 페인트 볼을 즐겼다고 한다. 탑샤트 총지배인 피터 호소노는 스나이퍼 대결과 정글 존 대결 세곳의 전투장이 마련되어있다고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1. 태풍 ‘싼부’ 마리아나스에서 멀어지다2. 조텐 도서관 컴퓨터 강습시작, 문의는 235-7312 또는 7322 로 전화3. CNMI 에서 미군함 정비-미 국회에서 좌절. 피티알과 킬릴리 합작으로 미 국회 로비 다짐4. 코브라빌 새로운 중학교 건설 계획 아직 먼얘기5. 괌, 태풍 싼부로 인해 전선 절단, 정전 및 홍수로 인한 피해자 많이 속출6. 파간 거주인, 일본 쓰나미 폐기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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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을 장학회 올 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진입합니다.졸업이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생각나는 과정입니다.특히,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은 여러분 삶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졸업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1, 시계 보다 필요한 것은 나침반이다. 얼마나 빠르게 가느냐 보다 얼마나 옳은 방향으로 가느냐가 사실은 더 중요하다.2, 거울도 필요하다. 수시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3, 인생의 의미를 마음에 두고 가끔씩 꺼내 본다.4, 반복되는 생활일지라도 개선할 점을 찾도록 노력한다.5, 분노할 일에 대해서는 분노를 해야지 침묵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6, 아집 없는 자유인의 기상을 체득하라.7, 정의로운 의무감을 간직하도록 노력하라.8, 생각만 하고 배움이 없으면 위태롭다.9,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판단을 하려고 최선을 다 하라10. 지성과 야성을 키워라.

사무엘처럼

사무엘의 어머님은 어린 사무엘을 기도하여 얻었거니와 또한 뚜렷한 목적은 하나 님께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사무엘이 젖을 떼고 난 이후 실로의 회막에 들어갔을 때, 사무엘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습을 주목해 보십시오.어느 날 갑자기 드림이 아니라 사무엘의 어머님은 자기의 수중에 있을 때에 하나 님께 가는 길로 날마다 새롭게 새롭게 어린 영혼을 인도하여 왔음을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젖 뗀 사무엘이 홀로 회막에서 법궤 곁에 누워있는 정말 장한 모습을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마음에 꿈 꾸면서 , 정말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길러온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품속에 아기들이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그들을 정말 저 세상에, 어처구니없는 저 세상에 내어 놓을 것 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사는 참된 성도의 길에 서 있다면, 주님 사랑 안에 있고 주님의 은혜 속에 주님의 돌보심속에 자라가는 사무엘을 원할 줄 압니다. 우리는 실로 회막은 못 볼지라도, 오늘도 우리가 참마음으로 주께 나아가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함께 계셔 주시고, 우리가 기댈 수 있으며 우리가 그 품에서 잠들 수 있는 주님은 가까이와 계심을 주목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 어머니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그 마음을 이끌어 갔듯이 주 님의 은혜 속에서 중보적인 기도로 말미암아 그리고 참된 주님의 주신 은혜와 사 랑 안에서 뜻 깊은 마음을 간직함으로 이와 같은 값진 일을 이루어 보게 되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사무엘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이 나이가 많도록 겉으로 볼 때에 많이 애쓴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오늘날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를 위해서도 너무 많이 애를 쓰며 너무 많이 고통 하는 모습을 볼 때가 많습니다. 어느 의미에 있어서 주님께 일찍이 그들로 하여금 매이도록 이끌어 놓았다면, 사무엘이 주님의 다스림 속에서 아름답게 자 라갔듯이, 부모님은 지금은 그 열매를 보며 기뻐할 때일 줄 압니다. 손안에 있을 짤막한 시간 내에 이 귀중한 일을 위해서 마음 쓰며 기도하며 이루 어 보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남은 많은 시간은 도리어 주님의 은혜로움에 관해 서, 하 나님의 축복하심에 관해서 더 감사하며, 기뻐하며 지내게 될 줄 압니다.

-「전혀 해답이 없는 것 아니예요」 中에서-

자녀를 두신 어머님의 기도는 어린 자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주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도록 기도하는 어머님들이 이곳 사이판에도 많기를 소망합니다.어머님 무릎으로 키우는 자녀, 가정의 달에 권해 봅니다.감사합니다. 솔바람

7사설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한국의 5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신록의 푸르름은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사이판의 5월은 졸업시즌이다.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니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학생들을 보면서

그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 본다.

며칠 전 사이판 한글학교는 졸업식을 가졌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당연히 참석해야 할 이사장이 졸업식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사이판을 떠났다고 한다.

외국에 있다가도 졸업식을 맞아 사이판에 와야 할 사람이 쭉 사이판에

있다가 졸업식 날 사이판을 떠나버리다니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졸업식 날 학교 이사장이나 교장, 혹은 기관장은 졸업생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덕담을 해 주는 것이 한국이나 사이판이나 공통적인 관행이다.

그 날 들은 이야기는 평생을 갈 수도 있다.

그리고 학생들 삶에 많은 영향을 줄 수 도 있다.

이런 중요한 행사에 참석을 하지 않으려면 이사장이라는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또 다른 이야기는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면,

마나가하

가는 배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중국인이 살 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 관광객이 중국 관광객에게 밀리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사이판 실정은 많은 한국인 소유 슈퍼 마켓이 중국인으로 넘어 가고

있다.

관광 시장은 일본 다음에 한국이라는 인식이 아직 유효한데 이제 2위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려고 한다.

더구나 7월 1일부터 사이판 항공이 중국 직항을 하게 되면 중국 관광객이

많이 올 것이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마나가하 배 편을 한국인이 사서 한국 관광객

유치와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다행히 오늘 로컬 속보를 보니 이랜드에서 “팜스리조트”를 공식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다. 다행이다.

지난 번에 오보 소동으로 많은 소문이 났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구입한 것

같다.

관광객 유치는 어느 나라나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사이판도 관광객 유치에 좀 더 적극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아울러 사회 간접 시설확충도 관심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곳 정부는 경제의 어려움 대문에 공무원들의 업무 시간이 줄고,

의욕이

떨어져 주민의 고충이 많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개선될 조짐이 없다.

이럴 때 우리가 기대할 것은 관광산업이다.

특히 한국 교민 분포상 관광산업 종사자가 많다.

직접 관광업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연결 된 분들이 많다. 관광

산업이

발 전 하 여 보 다 많 은 주 민 들 에 게 도 움 을 주 면 좋 겠 다 .

지금 관광업을 하는 분들도 사이판 관광업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생각을 하고

여행사 협회, 가이드 협회는 정책을 제안하기를 기대한다.

투자 없는 발전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될 수 있으면 미래 지향적인 대화를 나누자.

미래를 指向하자

Page 8: SaipanTimes May. 24, 2012

전국 330여 개 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료 행위에 따라 병원들 간에 최대 18.5배까지 비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4월16일부터 14일까지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291개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적시된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한 결과, 주요 의료 행위별로 진료비가 최소 1.6배에서 최대 18.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행위로 각 병원들이 법적 제한없이 임의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먼저 전신 MRI의 경우 연대세브란스병원이 123만4000원을 받는 반면 한마음재단하나병원의 경우 40만 원을 청구해 최고가 병원과 최저가 병원의 가격 차이가 3.1배(가격차 83만4000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척추 MRI 역시 건국대병원이 127만7560원의 비용이 드는 반면 검단탑병원은 12만 원밖에 들지 않아 무려 10.6배(115만 원)의 가격차를 보였다.복부 초음파 검사는 삼성서울병원이 22만5000원을 청구하는 반면 강원도영원의료원이 2만5000원으로 9.0배(20만 원)의 차이가 났고, 뇌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CT)도 연대강남세브란스병원이 110만2000원

인 반면, 화순전남대병원은 30만 원으로 3.7배(80만2000원)나 차이를 보였다. 특히 1인 병실 이용료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무려 48만 원으로 서남대병원 2만6000원의 18.5배(45만4000원)에 달했다.이에 대해 연대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병원마다 시설과 의료장비 기종, 의료 기법, 인건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진료비용을 일률적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고,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최저가로 나온 병원에 문의한 결과 조사 결과와 실제 가격이 많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에 오류가 많다”고 말했다.44개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접근성 조사 결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원광대부속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홈페이지 비급여 진료비 고지가 단순 나열식으로 돼 있는 등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최하점을 받은 반면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은 최고점을 기록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 관계자는 “병원별로 비급여 진료 가격의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 병원 내에서도 비급여 진료비용이 건강보험이 적용될 때와 비교해 2배 정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따라서 다수 병원이 비급여 진료에서 2~3배 정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일보/유민환 기자]

'병원비의 배신'… MRI 비용 등 최대 18배差검찰의 전격 압수수색으로 휴전에 돌입했던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가 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통합진보당 당권파 당원 100여 명은 23일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및 중앙위원회 안건 결의 효력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혁신비대위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퇴 시한을 25일로 연장하면서 이후 이들에 대한 제명 조치에 나서겠다는 최후 통첩을 한 상태다.한현호·홍성규·백준씨 등 당권파 당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중앙위 안건이 전자투표에 의해 가결됐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상 하자로 인정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당 홈페이지에 가처분 신청인 모집을 제안해 소송 참여 당원들을 모집해왔다.당권파 당원 100여 명 "중앙위 전자투표는 무효"이들은 "중앙위 전자투표는 명백히 무효"라며 "중앙위 안건 가결을 주장하며 신설한 혁신비대위나 그 위원장 직의 존재는 적법성이나 정당성면에서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의 소송 제기에 대해 혁신비

대위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출당을 지연시키기 위한 작전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중앙위의 전자투표를 통한 안건 의결은 당헌·당규에 따른 것으로 이미 법리적 검토를 마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정미 혁신비대위 대변인은 "당

원들의 소송에 대해서는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혁신비대위는 검찰의 당사 및 서버 압수수색 사태에 대한 맞대응과는 별도로 당 혁신 작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선으로 선출된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사퇴 시한을 25일로 못박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제명 절차를 밟아나갈 방침이다.혁신비대위는 또 당내에 '통합진보당 새로나기 특별위원회'(가칭)를 설치해 당 혁신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 박원석 당선자를 선임했다.

비대위, '새로나기 특위' 구성으로 맞불... 당 혁신에 가속도박원석 위원장은 "통합진보당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 혁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내달 30일까지 보고서를 당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비대위는 이밖에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검찰 진보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민병렬 비대위 집행위원장을 위원장에 임명했다.이정미 대변인은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은 부정선거를 빌미로 당원의 신상정보 전체를 확보해

진보정당을 탄압하고 진보정당의 당원들에 대한 정치사찰을 일상적으로 진행할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정치검찰의 진보정당 탄압"이라며 "대책위는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체 야권과 시민사회 진영과의 공동대응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혁신비대위는 또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진상조사보고서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및 대책 특별위원회'에 김동한 법과인권연구소 소장, 변춘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조지훈 변호사, 김유진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을 외부인사로 위촉했다.

[오마이뉴스/이승훈 기자]

'검찰발' 휴전 끝?...당권파, 강기갑 직무정지 소송

사이판한인 미 유권자 협회(안) 결성 제안

100명이면 주지사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사이판은 오는 11월에 선거가 있습니다.

특히 미 하원 선거는 우리에게 큰 기회이기도 합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릴 만큼 소중합니 다.

개인은 작을지 몰라도 단체를 만들면 그 힘이 커

집니다.

한인 미 유권자 협회를 만들어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잘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협회 결성을

제안합니다.

개인 사정을 잘 몰라서 우선 사이판 타임즈에 광고를

합니다.

뜻이 있는 분은 연락 주십시오.

2012년5월 15일

임시 연락책 홍규진 (285-8008)

“사이판 한인 미 유권자 협회”를 결성하고자 이렇게

알립니다.

함께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SAIPANTIMES

8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한국종합

Page 9: SaipanTimes May. 24, 2012

서울 3팀(LG, 두산, 넥센)이 모두 기대 이상의 선전하고 있다. 당초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던 LG는 연일 화끈한 플레이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넥센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두산의 경우 지금 팀 성적은 주춤한 상태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임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프로야구는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30경기나 빠르다. 이런 추세라면 올 시즌 800만 관중 달성도 가능하다. 거의 매년 최하위 관중 성적표를 받았던 하위 팀도 올 시즌 들어 관중 동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표적인 구단이 바로 한화다. 한화는 21일 현재 꼴찌지만 19번의 홈경기 중 13차례나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1,000여명이나 늘었다.

이렇듯 한화가 인기 구단으로 떠오른 것은 박찬호 때문이다. 박찬호는 7게임에서 2승2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프로야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최고의 흥행 아이콘이다. 그가 등판한 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박찬호는 원정 경기에서도 관중을 몰고 다닌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화가 잠

실 원정경기서 만원을 기록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박찬호의 돌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찬호는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전성기

에 버금가는 투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야구 팬들은 성적을 떠나 매 경기 불꽃 투구를 펼치는 그의 아름다운 승부 근성에 찬사를 보냈다. 공에 대한 집중력과 타자와의 대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17년 메이저리거의 정신력과 아시아인 최다승 투수(124승)의 땀이 고스란히 녹아 내린 승부사의 투혼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야구 팬들은 박찬호의 인격과 겸손함에 열광한다. 그는 후배 투수들이 자신의 승리를 날려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수많은 경험을 해야 좋은 투수가 될 수 있

다"며 다독인다. 또한 후배들에게도 배울 것이 많다고 공공연하게 말한다. 아무리 전성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한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한 선수가 이런 겸손함과 인격을 갖추기란 쉽지 않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대선배인 박찬호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큰 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박찬호를 보면 정답을 알 수 있다. 박찬호는 최고의 실력과 투혼도 중요하지만 인격을 갖추지 않으면 결코 최고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한국]

박찬호가 보여준 '참선배'

국방부, 임대 전화로 문자 전송 허용 검토사병 진급기간 단축 병장 복무 기간 연장도군에 입대한 장병들이 병영 안에서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 가족·친구들과 문자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방부가 검토중이다. 현재 사병들은 병영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국방부는 지난 17일 충남 계룡대에서 이용걸 차관과 육·해·공군, 해병대 간부·사병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문화 개선방안 비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병영과 외부의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하루 일정 시간 문자메시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사병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원하는 사병들에게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휴대전화를 보급하자는 방안”이라며 “일과중이나 저녁 늦은 시간

에는 자동으로 차단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사병들이 병영 안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들이 요금을 부담하는 컬렉트콜 방식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았다.

국방부는 또한 현재 사병의 진급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일병에서 상병으로,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하는 기간을 단축해 병장으로 복무하는 기간을 늘림으로써, 후임병으로 근무하는 기간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급을 위한 복무기간은 이등병 5개월, 일병 6개월, 상병 7개월 등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휴대전화 보급이나 진급기간 단축 등은 군에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금기사항이라고 간주해온 것까지 열어놓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이라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례/하어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착한 가격업소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서비스가 우수한 10곳을 `경기도 착한가격 업소 베스트 10`으로 선정해 지정서 수여식을 20일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등이 참석했다.

지정서를 받은 업소 가운데 사천왕짬봉은 물가가 치솟던 지난해 4월 오히려 짜짱면 가격을 990원까지 내려 팔고 있다.

또 수원에 있는 `남성 스카이 컷`은 2009년 4월부터 지금

까지 머리카락 커트비를 5천원 받고 있으며, 양주 `봉양보리밥집`은 비빔밥을 2천원에, 안성 한경식당은 냉면을 3천원에 팔고 있다.

숨어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ㆍ홍보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 경기도의 착한가격 업소 베스트 10 선정은 지난달 후보 업소 신청을 받은 뒤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현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경기도는 현재 340개인 착한가격 업소를 이달 말까지 1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

군대 간 김 일병, 애인과 문자는 'OK'

`짜장면이 990원`.. 착한가격업소 `베스트10`

지난 1년간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수장이 오늘 얼굴을 맞댄다. 법원 명령에 의한 만남이지만, 화해를 전제로 했다. 20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21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예정된 삼성전자-애플 CEO간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관련 업계는 양사 CEO 만남이 곧바로 소송 취하 등 극적 합의로 이어질 것이라곤 예측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어느 한 쪽에 유리한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선, 누구 하나의 양보를 전제로 한 합의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오히려 이번 만남이 법원의 명령에 의한 의무방어라는 것이 더 정확한 분석이다. 그러나 CEO 간 대화는 분명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상호간 가장 큰 협력사라는 점에서 싸움 확전은 양 측 모두에 반갑지 않다. 이번 만남이 양사의 특허 전쟁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정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정우성 최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삼성과 애플의 비즈니스 관계가 긴밀하다"면서 "두 CEO의 만남은 양 회사 경영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특허 분쟁이 쓸데없이 확전되지 않고 통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애플 미국 소송, 어떻게 진행 돼 왔나?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서 소송으로 맞붙은 건 지난해 4월이 처음이다. 먼저 소송을 건 곳은 애플. 애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자사 사용자환경(UI)과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새너제이 법원에 제소했다.

"나는 전쟁보다 해결을 훨씬 더 선호한다"며 삼성전자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던 팀 쿡 애플 CEO도 최근 들어선 날카로운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외신들은 애플이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법원에 낸 소명서에 "양사가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삼성전자가 계속해 카피캣(모방품) 제품을 팔아 스마트폰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며 "삼성전자의 지적재산권 침해로 인한 손실이 수십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명서는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이 오는 7월 30일에는 개시돼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제출됐다. 최지성 부회장과 합의를 위한 만남을 갖기 직전에 제출한 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만남 전 기싸움의 일부로 풀이될 수도 있다. 물론 삼성전자도 가만히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애플의 주장이 삼성전자의 성장을 견제한 것에 다름 아니라고 비판했다. 애플이 시장 경쟁에서 삼성을 이기기 어려워지니까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싸움은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총 9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모든 나라의 법원들은 제품 판매 금지에 대해선 원고 측 주장을 대부분 기각했지만, 정작 본안 소송인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양사 화해 가능성은? 최근 미국 법원의 판례는 애플에 유리하게 나오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미국 법원은 애플의 태블릿 디자인 특허가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 재심리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산호세 법원이 삼성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대한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항소법원이 태블릿 관련 디자인 특허 1건의 유효성을 재심리하라고

결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결정이 갤럭시탭 판매금지 가처분으로 풀이될까 즉각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도 "법원 판결은 애플이 주장하는 디자인 특허 유효성에 한정된 것일 뿐,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결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두 CEO 만남에 앞서 해당 판결이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해석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정우성 변리사는 "(법원의 재심 결정이) 애플엔 좋은 소식이지만 삼성엔 안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애플에 유리한 국면은 맞지만, 그러나 삼성의 디자인 특허 침해가 제품을 판매 금지 시킬 정도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로열티 협상 부문도 이번 CEO 만남에서 다뤄지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큰 쟁점인 상호간 특허 침해 여부가 판별이 난 후에야 로열티 협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허 침해를 다루는 본안 소송은 양사 CEO가 합의를 진행한 후인, 오는 7월 30일 경 재개될 방침이다. 다만 7월 재개될 본안 소송이 장기전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빠르면 재판 시작 후 3개월이면 최종 판결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험적으로 이와 유사한 소송들이 장기전으로 가기 보단, 단기간 내 판결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법원도 가능한 빨리 최종판결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판결을 맡은 루시 고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판사는 최근 두 회사에 소송 범위를 가능한 축소시킬 것을 주문했다. 배심원이 이해하기 쉽게 소송을 정리해야 재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ZD Net Korea/남혜현 기자]

최지성-팀쿡 담판...무슨 말 오갈까?

9한국종합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Page 10: SaipanTimes May. 24, 2012

일 본 과 의 외 교 마 찰 에서 빼 놓 을 수 없 는 독도 를 본 적 으 로 삼 고 있는 사 람 이 있 다 .

독 도 로 본 적 옮 기 기 운동 을 하 고 있 는 홍 성 룡( 4 8 ) 독 도 향 우 회 회 장이 그 주 인 공 이 다 .

홍 회 장 은 " 독 도 로 본적 을 옮 길 경 우 자 연 스레 독 도 에 대 해 관 심 이 늘 어 난 다 " 며 " 연 애 와 혼 인 신 고 의 차 이 가 바로 그 것 " 이 라 고 말 했다 .

홍 회 장 은 매 일 경 제 와의 통 화 에 서 " 독 도 로 본 적 을 옮 기 는 것 은 독도 에 대 해 관 심 을 갖 는 첫 걸 음 " 이 라 며 " 저 뿐 아 니 라 독 도 에 본 적 을 옮 긴 사 람 을 보 면 자 연스 럽 게 독 도 에 대 한 관심 이 늘 어 1 년 이 지 나도 독 도 를 잊 어 버 리 지 않 게 된 다 " 고 밝 혔 다 .

독 도 가 화 제 로 등 장 할 때 에 는 많 은 사 람 들 이 관 심 을 갖 지 만 시 간 이 지 나 게 되 면 잊 어 버 리게 된 다 는 것 이 홍 회장 의 주 장 .

1 9 9 8 년 일 본 인 8 명 이 독 도 로 본 적 지 를 옮 겼

다 는 방 송 을 접 한 홍 회 장 은 독 도 로 본 적 을 옮 기 고 독 도 향 우 회 로 활 동 하 게 됐 다 .

1 9 9 9 년 부 터 산 발 적 으로 독 도 로 본 적 을 옮 기자 는 움 직 임 이 일 어 난 이 후 지 금 까 지 2 6 0 0명 이 본 적 을 독 도 로 두고 있 다 . 홍 회 장 은 " 독 도 로 본적 을 옮 긴 후 에 다 양 한 재 주 를 가 진 사 람 들 이 자 연 스 럽 게 독 도 에 대해 힘 을 쓰 게 된 다 " 며 " 대 학 교 수 일 경 우 독도 에 대 해 연 구 를 하 거나 카 피 라 이 터 일 경 우 독 도 홍 보 에 열 을 높 이게 될 것 " 이 라 고 예 를 들 어 강 조 했 다 .

전 국 에 지 부 를 두 고 있는 독 도 향 우 회 는 지 난 2 월 서 울 역 에 서 ` 독 도 제 2 의 고 향 갖 기 서 명 `을 진 행 하 기 도 했 다 .

서 명 에 대 해 홍 회 장은 " 독 도 로 본 적 을 옮기 고 제 2 의 고 향 으로 삼 겠 다 는 다 짐 의 서명 " 이 라 며 " 많 은 분 들이 서 명 에 참 여 해 주 셨지 만 직 접 본 적 을 옮 기는 실 천 은 부 족 한 상 태다 " 라 고 말 했 다 .

홍 회 장 은 " 실 천 이 부족 한 측 면 에 는 고 등 학생 의 경 우 자 의 적 으 로 본 적 을 옮 길 수 없 다 는 점 도 있 다 " 고 덧 붙 였다 . 오 는 6 월 독 도 향우 회 는 경 기 도 지 역 에

서 서 명 운 동 을 펼 칠 예 정 이 다 . 마 지 막 으 로 홍 회 장은 " 자 발 적 으 로 형 성된 독 도 향 우 회 에 사 람들 이 참 여 하 는 모 습 을 보 면 서 에 너 지 를 얻 는

다 " 며 " 이 번 년 도 에 독도 본 적 을 옮 긴 사 람 들이 총 5 0 0 0 명 이 되 도록 하 는 것 이 목 표 " 라고 말 했 다 .

[매일경제/고은빛 인턴기자]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3'는 역시 올해의 최대 기대작이었다. 12년 만에 출시되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으며 삽시간에 인기 게임 정상에 올랐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이버공간 뿐 아니라 직장·학교 등 오프라인에서도 디아블로3가 화젯거리로 떠올랐으며 일반인들도 '도대체 뭐길래'라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그야말로 '디아블로3 신드롬'이다. 지난 15일 정식 출시 이후 1주일 간 벌어진 '디아블로3 현상'을 정리해봤다.

단숨에 게임계 평정…LOL도 발 아래

디아블로3는 출시 이틀만인 16일 PC방 인기 순위 1위(게임트릭스 기준)에 오른 이후 23일 현재까지 정상을 달리고 있다. 48일간 1위를 지켜오던 올해 최고 히트작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단숨에 제쳤다. 특히 16.2%로 출발한 PC방 점유율은 3일째 30.7%까지 올라가더니 1주일째인 22일 39.3%로 40%에 육박했다. LOL은 20%대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다가 디아블로3에 밀려

10%대로 반토막이 났다.

'서든어택'·'아이온' 등 기존 토종 강자들도 점유율이 크게 빠지며 타격을 입었다. 디아블로3는 마치 블랙홀처럼 다른 게임의 이용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출시 전부터 예상됐다. 한정판을 선보 인 1 4일 왕십리 전 야 제 에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15일에는 한정판 판 매 처 인 오픈마켓 11번가가 마비됐으며 이마트에도 구매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 때나 볼 수 있던 진풍경이 디아블로3에서 연출됐다.

'악마같은 서비스'…환불 요구도

게이머의 환호성은 1주일이 지나면서 원성으로 바뀌었다. 이유는 게임을 구입하고도 접속이 안돼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다. 디아블로3는 패키지 게임이지만 온라인 서비스인 배틀넷에 접속해야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2'처럼 PC에서 싱글플레이가 안되는 것.

배틀넷 서버는 출시 첫날부터 시작해 지난 1주일 내내 몰려드는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아침과 낮에는 그나마 접속이 되다가도 저녁만 되면

접속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퇴근하고 즐기려는 직장인들은 1주일이 지나도록 '악마(디아블로)' 구경도 못하면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일부 게이머들은 다음 아고라에서 '돈을 냈는데도 게

임을 못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환불을 요 구 하 는 서 명 운 동을 벌이고 있 다 . 한 해외 해커집단도 접속 장 애 에 불만을 품고 '디아블로 3 를 악마(불량 서버)로부터 해 방 시 키

겠다'며 해킹을 예고했다.

게이머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블리자드코리아는 '로그인이 되지 않으면 잠시 후 다시 접속하라'는 등 하나마나한 공지에 '환불 불가'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 이에 게이머들은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0배 웃돈·가짜 디아 할매…이상과열

디아블로3 열기로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한정판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는 점이다. 게이머들이 추가 판매를 요구할 정도로 인기를 얻자 9만9000원짜리가 오픈마켓 등에서 10배 가량 비싼 90만원에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편승해 한정판을 미끼로 돈만 가로채는 사기 사건도 벌어졌다. 일부 판매자는 성인용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아블로3로 한몫 잡으려고 혈안이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쏟아졌다.

디아블로3를 사기 위해 마트에 줄을 섰다가 뒤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할머니가 '리니지2'를 즐기는 '게임왕 할머니' 송계옥(72)씨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등 해외에서는 한정판을 수량 제한없이 판다는 루머가 돌면서 게이머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일간스포츠/권오용 기자]

40대 독도전문가 "독도 `최대 적`은 일본 아니다"

‘디아블로3’ 출시 1주일, 무슨 일이…

10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종합

Page 11: SaipanTimes May. 24, 2012

♬주간 가요 차트♪

2 I 돈 Care 용감한 녀석들

3 목소리 백지영

4 Twinkle 소녀시대-태티서

5 아름다운 밤 울랄라 세션

6 나 혼자 씨스타

7 추격자 인피니트

8 나쁜놈 마이티 마우스

하루 끝 9 그 애 참 싫다 아이유

아이유 10 너뿐이야 박진영

1

순위 제목

1 Marvel's The Avengers

2 Battleship

3 The Dictator

4 Dark Shadows

5 What to Expect When You're Expecting

6 The Best Exotic Marigold Hotel

7 The Hunger Games

주간 박스 오피스

2위: Battleship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 바다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해군들이 한데 모여 훈련하는 림팩 다국적 해상 훈련. 해상 합동 훈련 첫날,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견되고 쉐인 함장(리암 니슨)은 수색팀을 파견한다. 괴물체에 접근한 하퍼 대위(테일러 키취)가 몸체에 손을 가져다 댄 순간, 엄청난 충격과 함께 괴물체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대한 장벽을 구축한다. 레이더도 통하지 않고, 부딪히는 순간 모든 걸 파괴시키는 엄청난 위력의 장벽을 시작으로 지구를 향한 대규모 선재 공격을 감행하는 외계의 존재들! 목적 조차 알 수 없는 그들의 엄청난 공격에 평화롭던 지구는 순식간에 초토화 되기 시작하고, 이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드는 전 세계 연합군의 합동 작전이 펼쳐지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와 전 세계 다국적 연합 군함의 전면전이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시작된다!

순위 제목 지은이

1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혜민

2 무지개 원리 차동엽

3 은교 박범신

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5 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

6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7 성서 그리고 역사 장 피에르 이즈부츠

주간 베스트 셀러

5위: 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으로, 호쾌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조르바는 카잔차키스가 자기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꼽는 실존 인물이다.이야기는 젊은 지식인 "나"가 크레타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다가, 60대 노인이지만 거침이 없는 자유인 조르바를 만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친구에게 '책벌레'라는 조롱을 받은 후 새로운 생활을 해보기로 결심하여 크레타 섬의 폐광을 빌린 "나"에게 조르바는 좋은 동반자가 된다. "나"와 조르바가 크레타 섬에서 함께한 생활이 펼쳐진다.

1위 김가연 임요한 6위 김재우 분노배우 김가연이 5월 16일 채널A '글로벌 한식토크 쇼킹'에서 연인 임요환에게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 절 당 했 다 고 고 백 함 . 김 가 연 은 " 임 요 환 이 '프러포즈는 여자가 하는 게 아니라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거절했다"고 털어놓았으며, 또한 현재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실과 자신의 딸이 임요환과의 결혼을 재촉한다고 전해 관심을 끔.

5월 12일 개그맨 김재우가 백보람과의 해프닝에 분노를 드러냄. 김재우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아무 상관 없나 보다. 자기들 일이 아니면'이라는 글로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연인 사이였던 김재우와 백보람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다룬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가벼운 행동에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음.

2위 미르 고은아 7위 이희경 요요현상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참가자 백아연이 5월 15일 '강심장'에서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연과 함께 이승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함. 백아연은 "이승훈의 팬카페에 가장 먼저 가입했다"면서 공연 중 손을 잡는 안무를 했다가 눈총을 받은 사연을 털어놓았으며, 또한 "이미쉘 언니가 이승훈 오빠를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끔.

개그우먼 이희경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들로 인해 요요현상을 겪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음. '결혼식 사회 보러 가서'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사진에서 이희경은 아이보리색 재킷을 입고 있으며, 특히 사진 속 이희경은 KBS '개그콘서트' '헬스걸' 당시 32kg을 감량했던 것과 비교해 다소 통통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끔.

3위 이지혜 이상민 8위 수지 삭발그 룹 샵 출 신 이 지 혜 가 5 월 1 7 일 M n e t '음악의신'에서 이상민과의 대화 중 불쾌감을 드러냄. 이날 이지혜는 이상민이 샵 멤버중 서지영이 더 좋았다고 말하자 불편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고, "지영이랑은 화해했지?"라는 물음에 "오빠는 백지영 언니랑 연락하느냐"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끔.

미쓰에이의 수지는 5월 18일 KBS 2TV '청춘불패2' 아빠와 팀을 이뤄 펼쳐진 퀴즈 대결에서 죽기 전 삭발 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함. 이날 수지는 삭발이라는 단어가 공개되자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수지 아빠는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퀴즈대결 후 삭발을 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수지는 "그냥 해보고 싶다"고 담담히 밝힘.

4위 고영욱 추가 피해자 9위 한준호 쓴소리가수 고영욱이 5월 15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재소환된 가운데 이 사건의 추가 피해자가 2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날 고영욱을 조사한 경찰은 모델 지망생 A양 말고도 추가 피해자라고 밝힌 인물이 2명 더 있음을 전했고, 특히 한 피해 여성은 열네 살 때부터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음.

MBC 한준호 아나운서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업 복귀를 선언한 동료 아나운서들에게 쓴소리를 남김. 이는 최근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 배현진, 최대현 아나운서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올라간 후배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그런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냄.

5위 여자3호 돌발행동 10위 구하라 공식입장5월 16일 SBS '짝' 27기에서 여자 3호가 갑자기 촬영을 거부하는 돌발행동을 보여 애정촌 남녀들을 당황케 함. 여자 3호의 돌발행동은 취향이 비슷해 애정촌에서 친해진 여자 5호와 남자 5호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이에 남자 5호는 여자 3호의 예상치 못했던 모습에 복잡해진 마음을 털어놓음.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최근 일본의 한 성인 잡지에 음란성 사진이 실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월 14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힘. 앞서 일본 잡지 '카네노이엑스'는 최근 구하라의 치마 속을 의도적으로 클로즈업한 사진에 선정적인 제목을 붙여 보도한 바 있으며, 이에 구하라의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함.

11주간통계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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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안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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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내광고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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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와 빅뱅의 대결이 성사됐다.

원더걸스는 6월3일 미니 앨 범 을 발매하며 전격 컴 백 한다. 원더걸스 컴 백 은 지난 해 연말 '비 마이 베 이 비 ' 에 이어 6개월만이다. 원더걸스는 컴백과 함께 3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대적인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빅뱅 역시 같은 날 음원을 공개한다. 빅뱅은 오는 6월6일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타일 얼라이브'에 신곡 5곡이 더해져총 9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은 '몬스터'로 지드래곤이 작사하고 공동 작곡했다. 이에 앞서 현대카드와 함께 한 프로젝트를 6월3일 공개할 예정이다.

빅뱅과 원더걸스의 대결 자체도

흥미를 끌지만 각각 양현석과 박진영의 대리전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K

팝스타'에서 나란히 심사위원으로 나서 심사평으로 선 의 의 경쟁을 했으며 YG가 준우승자 이하이, JYP가 우승자 박지

민을 영입하면서 'K팝스타' 참가자 육성에 있어서도 경쟁 구도를 피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최근 나란히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진영과 양현석은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박진영은 "양현석에게 속아 K팝스타에 참여하게 됐다"고 토로했고 양현석도 "무조건 박진영 보다 재미있어야 한다"고 의욕을 드러내며 방송 내내 깨알같은 디스를 이어갔다. YG, JYP의 전혀 다른 경영 마인드와 교육 방침도 화제가 됐다.

[뉴스엔/황유영 기자]

양현석 vs 박진영 빅뱅-원걸 대리전 자존심대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연자 중 8명이 각각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됐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하이, 이승훈, 이미쉘 3명을 YG엔터테인먼트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YG는 이들 3명과 함께 2명을 추가로 영입한 상태로,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JYP는 우승자 박지민과 톱3 백아연, 박제형을 영입했

다. JYP는 이날 "백아연과 박제형이 최근 JYP와 계약을 맺고 소속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들 두 기획사와는 반대로 SM엔터테인먼트는 “아쉽지만 ‘K팝스타’ 이번 시즌에는 도전자들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JYP는 우승자 박지민을 비롯해 백아연, 박제형을 영입했고, YG는 이하이, 이승훈, 이미쉘외에 2명을 영입했다. 톱 10 중 8명이 각각 소속사를 찾은 것이다.

[마이데일리/김경민 기자]

JYP 3명·YG 5명,'K팝스타' 소속사 확정…총 8명 둥지 틀었다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6)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았다.

고영욱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 309호 법정에서 유재현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1시간 30분가량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법정을 나선 고영욱은 '억울한 것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취재진들이 몰리자 고영욱은 "지금은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 어렵고,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법원을 빠져나갔다. 고영욱은 곧바로 서울 용산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심사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고영욱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영욱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40분가량 빠른 오전 9시 5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고영욱은 심사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 고영욱

은 여전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판사님 심문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말을 아낀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달 5일 오후 9시께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7일과 15일 관련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고영욱은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영욱이 연예인이라는 특정 지위를 이용, 10대 미성년자를 유인해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제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9일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펼쳐왔고, 지난 21일 검찰은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스타뉴스/김성열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계약을 맺은 이하이,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가 수펄스로 데뷔할 예정이다.

YG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하이와 이미셀, 이정미, 이승주가 수펄스로 음반을 제작해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펄스는 SBS 'K팝스타'의 흥행을 이끈 팀으로 당시 멤버는 이하이가 아닌 박지민,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였다. 하지만 박지민이 JYP

를 택하면서 이하이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데뷔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3위 백아연, 6위 박제형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게 됐고, 수펄스를 비롯한 이승훈은 YG와 계약했다. 반면 SM은 영입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마이데일리/함상범 기자]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일단 8인조로 새롭게 팀을 꾸리고 올 여름 컴백한다.

현재 은정 효민 소연 지연 보람 큐리 화영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티아라는 오는 7월 초 국내 새 음반을 발표한다. 이번에는 새 멤버 2명 중 일단 1명을 더해 8인 체제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 합류할 멤버는 현재 고3으로 미모와 음악성을 함께 지닌 유망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에 2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해 9인조로 활동한다"고 팀 재편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티아라 측은 이번 여름 활동에서 2명의 새 멤버 중 1명을 더한 뒤, 올해 내로 다른 멤버 1명도 정식 합류시킬 예정이다. 또 다른 멤버는 중3으로 티아라의 이번 신곡 뮤직비오에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로 먼저 팬들에 인사하는 셈이다.

티아라 측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티아라가 올 여름을 겨냥해 새롭게 출발한다"며 "이미 밝혔듯이 9인 체제로 운영됨에는 변함없으며, 우선적으로 티아라는 8인 걸그룹으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팀을 새로 꾸린 티아라의 새 음반에는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

한다. 티아라의 그간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조영수, 신사동호랭이가 참여, 티아라 특유의 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는 공식 국내 컴백을 앞두고 6월 일본 활동에 매진한다. 티아라 7명 멤버들은 오는 6월18일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등 일본 6개 지역을 도는 대규모 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2009년 여름 데뷔, '거짓말' '보 핍 보 핍' '롤리폴리'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등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뉴스/박영웅 기자]

고영욱, 영장심사 마치고 유치장行 "억울한 것 없다"

이하이·이미쉘·이정미·이승주, YG서 '수펄스'로 데뷔

티아라, 7월 高3 새멤버 합류 '8人체제' 전격컴백

14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연예

Page 15: SaipanTimes May. 24, 2012

나트륨 섭취 줄이는 식습관

한국사람은 어디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할까. 전문가들은 김치를 꼽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과 김종욱 연구관은 “ 매일 매끼니 먹기 때문에 가장 유의해야 할 음식”이라고 말했다. 김치의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려면 천일염을 쓰는 게 다소 도움 된다. 정제염보다 나트륨 양이 20% 가량 낮다. 하지만 소금의 총 양도 줄여야 한다. 소금 대신 굴이나 파·마늘·배 등의 천연재료를 넣어 맛을 낸다. 더 싱겁게 먹고 싶으면 겉절이 배추 김치(배추 겉에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을 묻혀 금방 조리해 담아내는 음식)를 담가 먹는 게 좋다.

라면 1봉지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량 초과

다음으로 조심해야 할 것은 국물이 있는 요리다. 라면·칼국수·짬뽕·된장찌개 등이 대표적이다. 보통 라면 하나엔 2100㎎만큼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WHO의 일일 나트륨 최대섭취 권고량(2000㎎·소금 5 티스푼 정도) 보다 많은 양을 한끼에 섭취하는 셈이다. 라면을 먹을 때는 스프를 반만 넣는다. 대신 풍미를 살리기 위해 파·마늘·고추·양파 등의 천연향신료

를 넣는다. 고추가루를 넣으면 매운맛이 느껴져 싱거운 맛을 보완해 줄 수 있다.

흔히 먹는 된장찌개·김치찌개에도 상당한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김종욱 연구관은 “일반 가정집에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약 2000㎎, 외부 김치찌개 전문점에는 3000㎎ 정도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 특히 찌개를 졸여가며 끝까지 국물을 먹는 사람이 많아 문제”라고 말했다. 찌개나 국을 먹을 때는 국물을 다 먹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골라먹는다. 두부·버섯·파 등 부재료를 많이 써서 나트륨 함량을 줄인다.

자연식품에도 나트륨 충분히 들어 있어

싱겁게 먹는 게 좋다고 해서 국이나 찌개에 물을 부어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혈압을 더 높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이송미 박사는 “ 라면이나 찌개에 넣는 양념(소금)의 양은 그대로 두고 거기에 물을 부어 섭취해도 나트륨 절대 섭취량은 같다. 오히려 혈액에 들어온 물의 양이 더 많아져 혈압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짠 음식을 실컷 먹고 물을 다량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다. 소금의 절대 섭취량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하루 소금 섭취량은 티스푼으로 다섯 스푼(2000㎎)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다.

간과하기 쉬운 식품도 있다. 물냉면·메밀국수·자장면 등에도 나트륨이 많다. 물냉면은 김치국물에 육수를 부어 만든 음식이다. 김종욱 연구관은 “음식점에 싱겁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국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감자칩 한 봉지에는 2300㎎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피자·식빵·소시지·햄·치즈도 2~3조각 먹으면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한다.

 연식재료인 삼겹살에도 88㎎(1인분)의 나트륨이, 달걀 하나엔 65㎎, 쌀밥 한 공기엔

6㎎, 바나나엔 2㎎ 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특히 해산물엔 나트륨 함량이 높다. 고등어 한 토막엔 38㎎, 조기 한 토막엔 78㎎, 마른 김 한 장엔 26㎎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강백원 영양정책과장은 소금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한다. 원래 인류는 극소량의 나트륨 섭취만으로 생존해 왔다. 갓 태어난 아이는 모유에 포함된 극미량의 나트륨만으로 성장한다. 강 과장은 “아마존의 일부 부족은 소금을 아예 먹지 않는다. 그런 부족에게선 고혈압 병 자체가 없다. 국가 소금섭취량과 고혈압 유병률은 정비례 한다. 자연

식품에 든 소금만 섭취해도 실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맛을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염 조리법을 사용한다. 저나트륨 소스가 심심하게 느껴지면 매운 소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리방법도 찜·조림보다는 구이가 좋다. 조리거나 찌면서 다량의 간장·소금이 재료에 녹아들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업체에서 나트륨을 20~30% 이상 줄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용기 뒷면에 적힌 나트륨함량을 확인한 뒤 구입한다. 강백원 과장은 “인류의 단맛에 대한 선호는 선천적이지만

짠맛에 대한 선호는 후천적”이라며 “옛날엔 음식의 저장 기술과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음식을 짜게 만들었다. 또 구황시절을 지나면서 반찬을 적게 먹을 수 있는 짠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다시 건강을 지키는 싱거운 한식 문화로 돌아갈 때”라고 말했다.

나트륨 줄이기 6대 원칙

1 국·찌개의 국물 양을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2 음식의 온도가 높으면 짠맛이 덜 느껴진다. 조리 후 간을 한다.

3 소금이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는 염장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인다.

4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도록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5 칼륨이 풍부한 채소·과일·저지방우유를 섭취한다. 염분의 배출을 돕는다.

6 제품 뒷면에 적힌 영양표시를 확인해 나트륨 함량을 참고한다. 일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소금 5g)이다.

[중앙일보/배지영기자]

김치는 겉절이로, 라면 스프는 절반만, 반찬은 싱겁게

출산 때 탯줄과 함께 버리는 태아 쪽 태반에 중요한 치료능력을 지닌 만능줄기세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오클랜드 아동병원연구소(CHORI)의 블라디미르 세리코프 박사는 후산(後産)의 한 부분으로 출산 후 탯줄과 함께 버려지는 태아 쪽 태반인 융모막에 폐, 간 또는 뇌 세포 등 여러가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융모막은 태아를 싸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영양막으로 나중에는 태아 쪽에 가까운 부분만 남아서 태반이 된다.

세리코프 박사는 따라서 이 태반을 버릴 것이 아니라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이를 치료에 쓸 일이 생기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태반 줄기세포는 골수줄

기세포보다 훨씬 광범위한 치료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대혈 줄기세포처럼 종양과 비슷한 구조를 형성하지 않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

태반 줄기세포는 또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대량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떤 줄기세포보다 재생의학 분야에서 실용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태반 줄기세포는 생성된지 9개월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도 젊어 세포로서의 활동력이 매우 강하다고 세리코프 박사는 밝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발전소’로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연 구 결 과 는 ’ 줄 기 세포 병진의학(Stem Cel l s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연합뉴스]

태반에 만능 줄기세포 있다식약청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 젓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다층포장재의 오용 사례와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료를 내놓았다. 커피믹스나 과자, 라면 봉지로 널리 사용되는 다층포장재에 대해 Q&A 형식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커피믹스 봉지나 과자 봉지는 눈으로 보기에 한 겹으로 된 필름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산소, 수분, 빛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아미드(PA),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알루미늄박 등 2~3겹 이상의 필름을 합쳐 만든 다층포장재다.

다층포장재 오용 사례 중 하나는 커피믹스 봉지를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 식약청은 반드시 용도에 맞게 제조된 스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커피믹스 봉지를 뜯을 때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용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그렇다고 다층포장재를 마냥 위험하다고 볼 순 없다. 과자, 라면 등의

포장재의 경우 식품과 직접 접촉되는 부분엔 별도의 가소제 성분이 포함돼있지 않다. 가소제란 주로 딱딱한 성질을 지는 폴리염화비닐(PVC)를 유연하게 하기 위한 물질이다.

또한 사용 과정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을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규격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게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은 '다층 식품포장재' Q&A를

통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숙지, 실생활에서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층 식품포장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 www.kfda.go.kr)에서 '정보자료'내 '용기포장 정보'에 접속한 후 볼 수 있다. 또는 블로그 '식약지킴이'(http://blog.daum.net/kfdazzang, http://blog.naver.com/kfdazzan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넨셜 뉴스]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 저으면 안되는 이유

15건강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Page 16: SaipanTimes May. 24, 2012

1996년 가을 빌 클린턴 대통령은 결혼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규정한 연방법안을 승인하는 서명을 했다.

2012년 5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같은 내용을 담은 주(州) 헌법 개정안이 주민투표 안건으로 상정되자, 클린턴은 이 법안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생각이 16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것일까? 뉴욕타임스는 과거 클린턴의 선택은 본심이 아니라, 대선을 앞두고 '국민 정서'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1996년 갤럽 여론조사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미국인은 27%였다. 이 수치는 최근(5월 11일) 갤럽 조사에서 51%로 치솟았다. 클린턴이 '본심'을 드러내도 될 만큼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1996년 이후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동성결혼 논란은 2003년 매사추세츠주 법원

이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시가 '두 남성의 결합'에 결혼신고서를 발급하면서 다시 부상했다. 이 무렵 여론조사에서 동성결혼 지지율은 31~41%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여전히 주류는 아니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004년 연두 국정연설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한 판결을 비판했고, 선거 이슈로도 활용했다.

하지만 이후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주가 계속 늘어나 현재는 아이오와, 버몬트 등 7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돼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2009년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서 동성결혼 찬성률은 49%까지 올랐다.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개선된 배경에는 '대중문화의 힘'이 있다. 2006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두 카우보이의 동성애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배우 조디 포스터, 린제이 로한 등의 '커

밍아웃'으로 동성애가 서서히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더욱 가속화해, '글리' '그레이스 어나토미' 같은 드라마들은 레즈비언 등 성적(性的) 소수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NBC에서는 게이 커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시트콤 '새로운 정상(The New Normal)'이 다음 주부터 방영된다.

공식 집계에서 나타난 미국 내 동성애자는 약 400만명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1.7%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갤럽이 '미국 내 동성애자 비율이 몇 퍼센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미국인들은 '전체 인구의 약 25%가 동성애자'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식은 대중문화의 막대한 파급력을 빼놓고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선일보/장상진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에 2년째 거주하는 캐나다인 타일러 씨(27)는 최근 한 식당에서 동료 외국어 원어민 교사들과 맥주를 마시다가 석연찮은 경험을 했다. 한 무리의 중국 청년들이 그의 일행 테이블 바로 앞에 서서 인상을 쓰며 수 분간 쳐다보고 있던 것. 그와 일행은 혹시라도 불미스런 일이 생길까 서둘러 식당을 빠져나왔다.

그는 기자에게 "당신은 동양인이라 잘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특별한 마찰도 없었는데도 그들의 표정은 심상치 않았다. 요즘 중국 사람들이 서양인에 대한 반감이 커진 것 같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최근 중국에서 외국인들에 대한 혐오 기류가 커지는 조짐이 일고 있다. 발단은 몰지각한 일부 외국인의 범죄와 추태에서 시작됐지만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반(反) 외국인 정서가 가열되며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있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시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한 이용자가 네티즌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재정상태, 부동산, 직업 등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답을 내놨다.

이 설문 조사는 `현상 유지`와 `강화 필요`라는 두 항목의 답변으로 구성돼 간단하게 실시된 것.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외국인에 대한 감정 악화 기류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영어 채널의 유명 앵커 양루이(楊銳)가 본인의 웨이보에 "외국인 쓰레기들을 청소할 필요가 있다"며 "불량한 외국인을 붙잡아 (중국) 소녀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서양인들 사이에서는 공인으로서 그의 표현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비판 덧글도 달렸지만, 중국 네티즌 상당수는 그의 글을 퍼나르며 동조했다. 양 앵커는 논란이 일자 "분명 의식과 교양이 있는 외국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중국에 많다"며 "중국은 서양인의 천당이 아니다"고 다시 글을 올렸다.

`혐 외국인 기류`의 원인은 분명 있다. 앞서 이달 초 현지 동

영상 사이트 여우쿠(優酷)에는 베이징에서 한 영국 남성이 한밤중에 길 가던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중국 남성들의 제지를 받는 모습이 올라와 현지인들의 공분을 샀다. 한 러시아인이 기차 안에서 맨발을 앞좌석 등받이 위에 올려놓은

채 이에 항의하는 앞 좌석 여성에게 폭언하는 모습도 동영상 사이트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외국인 혐오 기류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동영상 사이트에 `한국 남성 KFC에서 중국여성 구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고 현

지 언론들은 일제히 이를 보도했다.

이후 사건 발생지인 쓰촨(四川) 청두(城都)지역 주재 총영사관이 적극 대응해 현지 경찰 측에서 여성 폭행 남성들이 중국 국적 조선족임을 확인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도 오보가 된 셈이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인들이 추태를 부렸다는 오해는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상하이 한 교민은 "재작년 한인촌에서 한국 학생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며 "몰지각한 외국인들의 행태도 단속할 필요가 있지만 외국인에 대한 맹목적이고 무분별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은 중국 정부가 나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윤도진 기자]

美 성인 중 동성애자 1.7%이지만… 미국인은 25%라고 믿어

심상찮은 중국의 혐(嫌) 외국인 기류

'아랍의 봄' 민주화 혁명으로 독재 정권을 몰아낸 이집트가 역사적인 대선을 치른다.

지난해 2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퇴진하고 과도 정부가 통치하고 있는 이집트는 23~24일(한국시각) 이틀간 대선 1차 투표를 치른다. 이로써 이집트는 오랜 군부 독재를 끝내고 60년 만에 첫 민주적 투표를 통해 직접 대통령을 뽑게 된다.

대선에 뛰어든 13명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모두 끝내고 5천만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는 과반을 얻는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달 16~17일 결선투표까지 치러야 이집트의 새 대통령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과도 정부는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의 선거 감시를 허가했으며 늦어도 7월 1일까지 차기 정부에 모든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 대결로 압축

이집트는 대선이라는 민주화 결실을 앞두고 들떠있지만, 워낙 여러 후보가 많고 여론조사의 신뢰성도 떨어져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은 세속주의자와 이슬람주의자의 대결이다. 세속주의 후보의 대표주자는 무소속의 아므르 무사 전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이다. 무바라크 집권 당시 유엔 주재 이집트 대사, 외무장관 등을 역임했다.독재 정권에서 10년 넘게 요직을 지냈고 76살의 고령이 걸림돌이지만 무바라크와 달리 이스라엘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차별화에 성공했고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론조사에서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무바라크 정권에서 마지막 총리를 지냈고 같은 세속주의자인 아흐마드 샤피크가 표심을 깎아 먹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슬람주의 표심은 압델 모네임 아불 포투로 집중되고 있다. 아랍 의사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포

투는 이집트 최대 이슬람 조직 무슬림형제단 소속이지만 내부 갈등으로 축출됐다. 그러나 온건 이슬람주의자로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사와 함께 '양자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는 포투 역시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당의 모하메드 무르시 후보로 표심이 분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독재 몰아낸 이집트, 선거 자체가 발전

하지만 지난 11~17일 치러진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이 내세운 무르시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무사는 4위에 그치는 등 여론조사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더욱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각 후보들은 재외국민 투표 결과를 최종 투표에 합산하기 전에 미리 발표하는 이집트의 독특한 선거 규정이 누구에게 득이 될 것인가를 계산하기에 바쁘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통해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무슬림형제단이 대권까지 잡게 된다면 과격한 이슬람주의와 반(反)서방, 반이스라엘 정책 등으로 중동이 다시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반면 친(親)서방 성향의 무사나 샤피크가 대권을 잡을 경우 당장 국제관계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회를 장악한 무슬림형제단과 내각 구성을 놓고 마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대선은 민주화 혁명 이집트 국민의 지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인물이 가장 절실한 상황에서 여러 후보가 뚜렷한 장, 단점을 노출하며 난립하고 있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이집트가 민주적인 대선을 치르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는 평가도 있다.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권자 알라 엘 쇼우라파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마이뉴스/윤현 기자]

이집트, 60년 만에 첫 민주적 대선 '디데이'

▲이집트 대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압둘 모네임 아불 포투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

16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세계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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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전면광고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Page 18: SaipanTimes May. 24, 2012

껌을 씹으면 단기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 팀 은 대학 생 을 대상 으 로 한 실 험 을 통해 이 같은 사 실 을 확인했다.

연 구 팀 은 실 험 참 여자 40명에게 껌을 신나게 씹으면서 무작위로 뽑은 문자 배열 가령 P,V, B, C, D, G, T 등을 기억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대조군에는 껌을 자연스럽게 천천히 씹으면서 문자 배열을 기억하게 했다.

연구팀은 다음에는 껌을 씹으면서 문자 배열에서 숫자 등이 빠져 있는 걸 찾게 하는 실험을 했다.

가령 1~9의 숫자에서 임의로 조합한 '28149365'에서 없는 숫자 '7'을 찾아내게 했다.

그 결과 모든 경우에서 껌을

씹음으로써 단기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껌을 씹으면 단기 기억력이 향상한다는 기존 학설

과 뒤 엎 는 것이다.

또 한 껌 을 씹 는 대 신 손가락으로 책 상 을 두드 리 는 실험 에 서 도 동 일 한 결과 가 나 왔

다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다만 연구팀은 풍미를 가진 껌을 씹으면 기억력에 대한 악영향을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종전 연구에선 껌을 씹으면 공복감을 억제해 섭취 칼로리양을 줄일 수 있고 소화관 수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내용은 학술지 '실험 심리학 계간(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경제/김도희 기자]

"껌 즐겨 씹는 사람은…" 놀라운 결과소수 우대, 최대 70% 특별전형

'왜 1등인 나를 떨어트렸을까? 나보다 못한 애들도 붙었는데….'

미국에선 대입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하버드대 진학을 담보하는 보증수표가 아니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능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도 하버드에 떨어지는 수험생이 적지 않고, 반대로 수능 점수가 주립대에 갈 만한 수준인데도 하버드에 합격하는 학생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하버드와 예일, 스탠퍼드 같은 명문 사립대학에 불합격한 '만점 학생' 상당수가 "도대체 선발 기준이 뭐냐"는 의문을 표시하곤 한다. 학벌을 중시하는 엘리트주의가 미국이라고 예외가 아닌 것이다.

매년 시사 주간지 US뉴스 대학평가에서 공립대 부문 1, 2위를 다투는 UC버클리와 UCLA, 노스캐롤라이나대(UNC)의 순위가 높다고 해도 20위 안팎을 맴돌고 있다.

그만큼 아이비리그 등 명문 사립대들이 구축해놓은 학벌의 벽은 공립대가 좀처럼 넘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단단하다.

미국의 대입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명문 사립대 입시에 떨어진 낙방생들의 의문을 해소하고 이들의 말 못할 좌절감을 달래는 책이 발간됐다고 21일(현지시간) 애틀랜타저널(AJC)이 보도했다.

저자의 이력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입학거부 극복기'를 펴낸 앨리슨 싱(37)은 20년 전 프린스턴에 지원했다가 입학 거부 통보를 받은 '1등 루저'였다.

싱은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인 다트머스에 진학하고도 한동안 분노를 떨치지 못했다. 그러나 최고 명문대 입학 기준이 수능 성적이 아니라는 사실과 미국에서 하버드를 나오는 것이 출세의 지름길이 아닌 현실을 알고 생각을 달리 먹었다.

싱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 명문 대학은 성적과 내신을 주요 선발 기준으로 삼는 일반 전형 비율이 전체의 30~40%에 불과하다. 나머지 60~70%는 대학이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특별 전형이다.

특별전형은 흑인 등 소수인종을 비롯해 스포츠로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는 유망 선수와 졸업생 자녀, 장애인 등 소수 분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골프 신동으로 불렸던 흑인 타이거 우즈와 한국계 미셸 위가 스탠퍼드, 최근 프로농구(NBA)에서 선풍을 일으킨 뉴욕 닉스의 대만계 선수 제레미 린은 하버드 출신이다.

많은 재미 한인 동포 자녀들이 아이리리그에 합격하는 것도 성적도 성적이지만 '소수'와 '특별함'을 중시하는 명문대 고유의 전형 기준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싱이 책을 펴내게 된 배경도 눈길을 끈다. 고교 동창생으로부터 1지망 대학에 떨어져 낙담하는 직장 상사의 딸을 위로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장문의 글을 보낸 것이 발간의 계기가 됐다.

그는 애틀랜타저널과의 통화에서 "원하던 대학에서 떨어지면 많은 학생들이 2류라는 좌절감에 빠지는 데도 대학의 입학거부 이유 등 전형 과정과 관련한 책이 한 권도 없다"고 말했다.

다트머스를 졸업한 그는 워싱턴 D.C의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나와 현재 뉴욕에서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잘 나가고 있다.

[동아일보]

수능 만점 받아도 하버드 못 가는 이유는…

18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세계

Page 19: SaipanTimes May. 24, 2012

18일,복건성 하문시중급인민법원에서는 건국후 중국 최대의 밀수집단 주범인 뢰창성(赖昌星)의 보통화물밀수, 뢰물공여사건을 공개적으로 심판했다.

법원에서는 뢰창성에게 보통화물밀수죄로 무기징역에 언도하고 정치권리를 종신토록 박탈했으며 개인의 재산을 전부 몰수, 그외 뢰물공여죄로 유기징역 15년에 언도하고 개인의 재산 2000만원을 몰수했는바 두가지 죄를 병합하여 무기징역에 언도하고 정치권리를 종신토록 박탈하며 개인의 재산을 전부 몰수하는 판결을 내렸다. 뢰창성의 위법범죄소득은 법에 따라 추징했다.

하문시중급인민법원에서는 조사를 거쳐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1991년부터 피고인 뢰창성은 향항, 하문 등지에 회사를 설립하고 소굴을 건립하며 일군을 배치하는 등 수단으로 밀수범죄그룹을 형성했

다. 1995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뢰창성범죄그룹은 물품명 허위등록, 허위수출수속, 관문을 돌파하는 등 수단으로 담배, 자동차, 완성품 석유, 식물유, 화공원료, 방직원료 및 기타 보통화물을 밀수했는바 사건에 련루된 가치는 인민페로 273.95억원, 루세금액은 139.99억원이나 되였다.

밀수활동을 실시하고 기타 부정당한 리익을 챙기기 위해 뢰창성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직접적으로 혹은 범죄그룹 성원에게 지시하여 선후로 64명의 국가사업일군에게 현찰, 부동산, 자동차 등 3912.89만원 상당의 재물을 공여했다.

하문시중급인민법원에서는 피고인 뢰창성의 행위는 보통화물밀수죄와 횡령죄를 구성했으묘 범죄액수가 특별히 거

대하며 범죄정절이 특별히 엄중한바 두가죄 죄를 병합하여 처벌하여야 한다고 인정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하문시중급인민법원에서는 2012년 4월 6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 사

건에 대해 법에 따라 공개개정심리하고 공소인과 변호인이 법정에 도착해 소송에 참가했다. 부분적인 군중과 국가 사업일군, 인대대표, 정협위원들이 법정에 가서 심리과정을 방청했다. 뢰창성의 부분적인 지인들도 방청에 참가했다.

해당부문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999년 8월중순부터 2001년 4월말까지 당중앙, 국무원의 결책과 배치에 따라 해당

사업, 집법 기관에서는 뢰창성 등 범죄분자들의 하문시에서의 밀수범죄활동에 대해 엄숙한 조사처리를 진행했다. 하여 당중앙, 국무원의 밀수를 타격하고 부패를 징벌하는 견결하 결심을 충분히 체현했으며 밀수 등 경재범죄활동을 효과적으로 타격했으며 하문 및 주변 지구의 시장경

제질서를 정돈, 규범화했으며 당지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사회 안정을 수호했으며 중앙의 충분한 긍정과 인민대중의 옹호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1999년에 사건이 발생한후 뢰창성은 죄가 두려

워 카나다로 도주하여 법률의 제재를 도피하려고 시도했다. 간고한 노력을 거쳐 뢰창성은 성공적으로 송환돼왔고 사법기관 및 해관에서는 법에 따라 그의 범죄행위를 정찰조사, 기소, 공개심판했으며 그의 엄중한 범죄행위와 사회안정에 대한 위해성에 대해 심각하고 전면적으로 폭로했으며 법에 따라 엄숙히 징벌했다.

이는 중국정부의 범죄를 타격하고 부패를 엄격히 단속하려는 결심이 견정불이하고 범죄분자들의 기염이 아무리 방자하고 수단이 아무리 교활해도 중국 령토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중국법률의 제재를 면치 못함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엄정히 과시했다. 중국의 법률존엄과 사법주권은 침범할수 없으며 정의는 결과적으로 신장할수 있다. 이는 우리 나라의 범죄타격과 반부패투쟁에 대한 심입된 전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것이다.

[길림신문/유경봉 기자]

중국 최대 밀수집단 주범 뢰창성 무기징역에...

길림성정부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 길림성에서는 빈곤지원표준을 2800원(농민 년인당순수입)으로 조절해 전국 평균수준인 500원보다 높다고 22일 신화넷이 보도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길림성에는 240만명의 빈곤인구가 있다. 먹고입는 문제에서 이들중의 일부는 초보적인 해결을 가져왔으나 자연재해와 시장모험을 감당하는 능력이 약해 해마다 근 100만명이 림시구제를 받아야 한다.

이외 적지 않은 지체장애자, 5보호로인, 고아와 우대대상

들도 구조해야 한다.

길림성 왕유림성장은 《빈곤지원표준을 높이는것은 더 많은 빈곤인구가 하루빨리 빈곤에서 벗어나 치부의 길에 들어서게 하는것이다》며 《최저생활보장면에서 민정사업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사회구조영향면을 확대함으로써 조건에 부합되는 빈곤군중과 도시의 <생활원천, 로동능력, 법정부양인이 없는 세가지 무>주민과 농촌 5보호대상, 새로 증가된 곤난군체 등 주민들을 전부 보장범위에 편입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길림성정부에 따르면 현재 길

림성의 도시와 농촌 최저보장대상과 최저보장대상에 속한 가정, 저수입가정 모두를 제도성보장에 편입시켰는데 전 성 총인구의 7.3%를 차지한 200만명이 된다.

이번까지 길림성은 련속 5차례 최저생활보장구조표준을 상향조절, 도시와 농촌의 최저생활보장구조수준이 각기 1.3배와 2.3배 올라갔다.

한편 림시구조제도를 물가인상과 련결시킨 련동체제를 건립해 곤난호들이 기본생활을 하는데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길림식문/홍옥 기자]

일전 청도시 동만산업원 신영국제회사 강당에서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경축모임이 있었다. 이는 지난 1월 8일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가 설립되여서 4개월만에 가지는 경축모임이다.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에는 도합 121명 회원이 있는데 주로 동북3성에서 근무하다 퇴직하고 자녀를 따라 청도시에 정착한 로교원들이다. 중국해양지질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었던 허동우, 란주대학 원자물리연구소 박우백 등도 친목회에 가입했다.경축행사에서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김광수회장이 명예고문 30명에게 증서를 발급하고 75세이상되는

로교원들에게 꽃다발을 드렸다.행사에서 청도시소수민족련합회 관석청회장은 《해방초기 청도시에는 몇개의 소수민족밖에 없었는데 현

재는 40개 소수민족이 거주하고있다》며 《청도시 조선족상주인구도 3000명으로부터 7만 6000명으로 늘어났고 청도시에 거주하고있는 조선

족인구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청도시 조선족들은 정치, 경제, 문화, 정신문명 건설 등 제 분야에서 활약을 보이고있다》고 긍정했다.청도시당위 전임 부서기이며 교육기금회 회장인 정유신, 청도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이며 시정협 전임 부주석인 류광향, 청도시교육국 전임 당위서기인 송국운 등과 청도시 사회단체 책임자들이 경축행사에 참석했다.경축행사는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신영국제회사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식문/홍옥 기자]

올해 길림성 빈곤지원표준 인당 2800원

청도시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경축모임 가져

※본 페이지의 기사는 조선족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처의 문체와 맞춤법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기사 내에서 사용되는 우리주는 연변 조선족 자치 주를 의미합니다.

귀주성에서 심수에 온 원덕진(녀, 40세)은 올 1 월 , 청 천 벽 력 같은 일 에 닥쳤다. 남편과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11살의 아들애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미속에 빠졌다 . 한 달 후 남편은 여러 내 장 기 관 의 쇠갈로 세상을 떠났고 아들애는 뇌사상태에서 호흡기와 약물로 넉달째 생명을 유지하고있었다. 그간 치료비로 60여만원을 썼지만 기적은 기대할수 없었다.

이 귀주 토가족의 젊은 엄마는 죽어가는 아들애를 보며 아들애가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것을 원치 않았다. 그녀는 아들애의 기관 전부를 사회에 기증함으로써 다른 방식으로 아들애의 생명이 이어지게 하기로 작심했다.

의식전문가들은 자세한 검사를 거쳐 아이는 이미 뇌가 사망, 의식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5월 13일, 적십자회의 배치로 광주시 중산제1병원에서 아이의 여러 기관을 성인 5명에게 의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그 아 이로 하여 어른 5명이 새 생명을 찾게 됐다.

아이 엄마가 막대한 빚을 지고있는 상황에서 적십

자회에서는 아이 장례비용과 일정한 인도주의 자금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해마다 사망하는 사람은 900만명 좌우, 그중 뇌출혈, 교통사고, 의외중독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사망자 총수의 40%좌우로 그들의 기관들은 이식사용에 적합하다. 리론상으로 보면 우리 나라에서 기관을 기증해 이식에 사용할수 있는 인수는 5만명에 달하지만 전국적으로 1년에 기관을 기증하는 사람은 도합 100명도 안된다.

[길림식문/김정애 기자]

11살 소년 교통사고 사망후 기관 전부를 기증

19연변뉴스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Page 20: SaipanTimes May. 24, 2012

20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전면광고

Page 21: SaipanTimes May. 24, 2012

21연재/논단 Thursday. May 24, 2012Saipan Times

Winston Posegate의 미국 이야기

말도 안되는 대화

지난주 컬럼에서 다루었던 단어 중 papalatong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고 싶습니다. 사이판 내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이 단어의 뜻은 “거짓말(lie) ,” “거짓말쟁이(liar) ,” 혹은 “넌센스, 말도 안 되는(nonsense)”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이 단어는 차모로 사전 이나 구글 번역기 상에는 안 나와있습니다. 그렇지만 papala tong (두 단어로 나뉘어 쓰이기도 합니다)으로 찾았을 때에는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 및 블로그의 필리핀어로 된 문장에서 찾을 수 있었고 필리핀 사람들은 이 단어가 필리핀어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블로그 주인과 제가 만났던 모든 사람은 이 단어가 차모로어 혹은 적어도 필리핀어는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에 대해 차모로인에게 물었을 때, 그는 자신 있게 이단어가 차모로어가 아닌 필리핀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단어는 실제로 필리핀어처럼 들립니다. 구글 번역기에 따르면, 필리핀어로 papala는 ‘축복’이라는 뜻이며, 유사한 발음인 babala는 ‘경고’ 혹은 ‘발표’를 뜻하며 (Tong이 아닌)Tung은 이야기를 뜻합니다. 어떠한 경우, 영문 신문인 사이판 트리뷴 기사에서 papalatong과 babalatong으로 사용되었지만 마리아나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철자는 아닙니다.

독자 여러분이 예상하였듯이 babalatong 혹은 papalatong 어떤것도 Webster’s New World College 사전에서 찾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사전은 여러가지 다른 영어 표현이 수록되어 있으며 심지어 일부 유사한 소리의 다른 뜻을 가진 단어도 있었습니다. 아래의 관련된 뜻을 포함하여 이들 단어의 대부분이 원래 의음(소리의 모방)이고 이런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소리들은 이러한 뜻은 나타냅니다.

1. babble (의음): 1) 아기들이 잘 내는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들; 더듬거리다. 2) 바보간은 이야기 혹은 말이 많은; 어리석거나 의미 없는 이야기.

2. babel (성경의 도시): 음석, 언어 혹은 소리적인 혼란

3. barbarous: (의음): 대화 혹은 작문의 용도에 따라 다르다. 여성의 이름 Barbara과 같

4. blab/blabber (의음): 옹알이하다

5. blah (의음, 은어): 지루한, 예측 가능한, 또는 무의미한 대화 또는 작문

6. blah, blah, blah: 대화 또는 작문의 연속

7. blarney: 아첨 혹은 감언이설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이야기

8. blat/bleat: 어리석게, 투덜거리며, 불평을 늘어뜨리며 말하기

9. blurt [out] (아마도 의음): 중단할 생각이 없이 갑자기 말하기.

Winston Posegate 사이판 찰란 피아오의 American English School 원장 및 강사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u.c 로 고민을 하거나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일부 돈을 이중으로 지불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 사항에 해당되므로 확인 하시어

이중부담을 방지하시거나 이미 내고 있는 경우엔 그 금액을

소급하시어 c.u.c에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필자의

건물도 같은 경우) 물 계량기 하나를 통해서 물통에 저장이

되어진 다음에 건물의 여러 세대에 공급이 되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요새 24시간 물 공급이 확대되고 있지만1. 물

계량기가 여러 대 있어 나누고 싶지만 공사비용 때문에 2. 기존의

시스템이 건물에 이미 맞게 되어있어서 그냥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의 일괄수도요금에서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한 이후로 낭패를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1. 물 계량기의 사용량을 이미 수도요금에 반영하고도 각

유니트에 일괄요금을 부과하는 경우와 2. 물 계량기의 고장이나

누수 또는 검침원의 검침 실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2번의

경우는 그 잘못이나 원인을 찾아서 시정하면 되지만 1번의

경우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건물전체에 쓰는 사용량에 따라 스마트 계량기로 요금이

부과되어서 건물주에게 나오고 각각의 건물 입주자에게는

일괄요금으로 청구되어서 나오곤 합니다. 그전에는 별 신경 안

쓰고 지내오다가 혹은 잘 몰라서 모르고 지내오다가 금액이 많이

오른 후에야 부랴부랴 신경 쓰며 다니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만약에, 위와 같은 사항이 본인의 상황과 동일하다고 생각되시면

c.u.c를 찾아가서 정식으로 건의해서 부당하게 부과되는 요금을

막고 나아가서는 여태까지 쌓였던 금액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큰 금액이 쌓이면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단단 하늘색 팔라팔라 (원두막)

5월 9일 2012년 이 원준 논설위원 드림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Jun l e e 5 2 4@hanma i l . n e t 또는

[email protected]로 편지를 보내시거나 핸드폰 483-5552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마다 또는 각자의 신분상태에

따라 적용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인된

기관이나 승인된 기관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Page 22: SaipanTimes May. 24, 2012

지식채널

EBS 방영

어떤 곡예사

2004년 어느날

목숨을 잃은 곡예사하지만 다음날 다시 시작된 쇼

"천장을 향해 펄쩍 뛰었어요."

그런데 도약 지점을 잘못 잡은 거예요바로아래 자기 아이가 있었고곡예사는 본능적으로 아이를 피했죠

하필 떨어진 곳이공연장 무대 시멘트 바닥이었어요

곡예사는 불법 납치되었다

납치 후 감금,처음 받은 식사는 죽은 생선

처음에는 거부하지만2주일은 굶으면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

사람에게 배운것을 보여주며 사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때 커지는 박수와 환호성

비로서 먹을 수 있는'생선 한 토막'

새끼를 갓 낳은 어미까지동원되는

끼니마다 먹는 간장약과 위장약

아득한 옛날부터생애 내내 제주도를 돌고 돌던

남방 큰 돌고래

갑갑함에 서로를 물어뜯고스스로를 상처 내며하루를 보내는

하루 네 번의 공연

스트레스로 인한위장병, 식욕부진, 체중감소

그들은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는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리다

2009년에 8마리,2010년에 10마리가 그물에 걸려대부분 수족관 돌고래 쇼로 공급됐다.

이대로라면 더는 제주도에서남방큰돌고래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김현우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22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지식채널e

Page 23: SaipanTimes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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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방법 -

1. 9개의 칸으로 된 각각의 가로, 세로 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중복되지 않게 한 번 만 들어갑니다.

2. 가로, 세로 각각 3칸으로 이루어진 작은 사 각형(3X3)에도

1~9 사이의 숫자가 한번 만 들 어갑니다.

3. 가로, 세로중과 9개의 작은 사각형 어디에 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는 중복되지 않게 한 번만 들어가야 합니다.

Sudoku is a number-placing puzzle based

on a 9x9 grid with several given numbers.

The object is to place the numbers 1 to 9 in

the empty squares so that each row, each

colum and each 3x3 box contains different

numbers.

지난 주 정답

P.O.BOX.506003 SAIPAN MP 96950, U.S.A.전화: (670)989-5905 / 235-3313 팩스:(670)23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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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교민 커뮤니티 : http://www.SaipanKorean.com

" 지 성 의 꽃 은 학 문 이 다 "

<고사성어 대결을 웃으면서 볼 수 없는 당신을 위해!>

견문발검[ 見 蚊 拔 劍 ]볼 모기 뽑을 칼견 문 발 검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 보잘것 없는 작은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움. 또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소견이 좁은 사람.

[유]割鷄焉用牛刀--닭잡는데 어찌 소칼을 쓰리오『논어』/ 노승발검(怒蠅拔劍): 파리를 보고 화를 내어 칼을 빼어들고 쫓는다는 말로, 사소한 일에 화를 잘 냄[예문]▷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에 대한 미학적 경험을 중시하는 자율 지성은 딛고 설 땅이 없다. 하하하. 웃어서 죄송합니다만, 자꾸 웃음이 나오는군요. 제가 즐겨 쓰는 표현입니다만, 견문발검(見蚊拔劍)이라고나 할까요? 모기 보고 칼을 뺀다 이런 말씀입니다 <인물과 사상>강준만

▷ 미 정보국 첩보로도 핵폭탄을 1~2개 가지고 있을지 말지 하고 미사일 정확도는 형편없는데 대포동2호가 개발되면 애리조나의 피닉스와 위스콘신의 메디슨이 사정거리에 들어간다고 호들갑을 떠는 것(럼즈펠드 보고서)은 견문발검(見蚊拔劍), 즉 모기 보고 칼 빼드는 격이 아닐 수 없다.<중앙일보 김영배 칼럼>

▷ 미신고 고액과외 교습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하나 모기 보고 칼을 빼는 견문발검(見蚊拔劍)의 감이 있다. 국가의 조세권이 징벌 수단으로 남용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세무조사는 결코 해결책이 아니며 세금 내기를 두렵게 만드는 부작용이 따른다<2001동아일보>

상 식 배 틀1. 아무리 깨끗하고 선한 사람이라도 숨겨진 허점은 있다는 속담 <주머니

털어 ☐ 안 나오는 사람 없다>에서 ☐는? ⓐ 십 원 한 장 ⓑ 먼지 ⓒ 머리카락

2. <앤디는 11문짜리 운동화를 샀다>에서 문은 신발의 크기를 재는 단위다. 문과 가장 비슷한 길이 단위는? ⓐ 센티미터 ⓑ 인치 ⓒ 야드

3.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권에 대한 설명 中 맞는 것은? ⓐ 올림픽은 도시, 월드컵은 나라에 개최권이 주어진다 ⓑ 올림픽은 나라, 월드컵은 도시에 개최권이 주어진다 ⓒ 올림픽과 월드컵 모두 도시에 개최권이 주어진다

4. 화제작 <도가니>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상영됐다. 영화내용에 맞추어 ☐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는데, ☐는? ⓐ silenced (침묵당한) ⓑ ignored (무시당한) ⓒ rejected (거부당한)

5. 봄을 대표하는 (이 꽃)은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높아 시와 노래의 소재로 많이 등장한다. 현인의 노래 <베사메무쵸>에도 나오는 이 꽃은? ⓐ 카라 ⓑ 민들레 ⓒ 라일락

6. 2012년 2월,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의 책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브로니 웨어가 정리한 말기 환자들의 다섯 가지 후회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걸 ⓑ 화내고 싶을 땐 화를 낼 걸 ⓒ 부모님과 좀 더 가깝게 지낼 걸

7. 소(牛) 관련된 사자성어가 아닌 것은? ⓐ 석전경우 ⓑ 호시우행 ⓒ 우과천청

8. 어우동이 쓰던 모자의 이름은? ⓐ 아얌 ⓑ 전모 ⓒ 굴레

9.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서문의 시에는 이야기를 듣는 세 아이가 등장하는데, 첫째는 <시작해요!>라고 하고 둘째는 <재미있게 해 주세요>라고 한다. 그렇다면, 셋째는? ⓐ 이야기를 듣다 잠든다 ⓑ 이야기에 계속 끼어든다 ⓒ 이야기가 무서워 운다

(이번호 정답) 1. ⓑ 2. ⓑ 3 . ⓐ 4. ⓐ 5. ⓒ 6. ⓒ 7. ⓒ 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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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전면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