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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N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s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2015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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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N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s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2015

Page 2: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15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N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s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2015

Page 3: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프로그램 기획 조민화, 김선영, 문주원

학예 안경화, 김지희, 김현정, 이수영

아카이브 박상애

기술 이기준

홍보 임하영

디자인 성예슬

도슨트 박은주

예술강사 김보라, 박희정, 한민자, 김현민,

김진숙, 최은하, 고영래, 성수진, 심온

인턴 김연혜, 이혜인

교육보조 이춘영, 문서영, 박세림

행정지원 서은경, 강병현, 박영휘

시설 이재룡, 김상규, 곽재근, 김병진

보안 한상헌, 우태호, 홍성진, 하병주

안내 길은지, 최슬기, 박혜성

미화 권오열, 강창순, 위광순, 박정녀

촬영 박노언, 백남준아트센터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Education Program Curator Minhwa Jo, SunYoung Kim, Juwon Mun

Curator Kyunghwa Ahn, Jihee Kim, Hyunjeung Kim, Sooyoung Lee

Archivist SangAe Park

Technician Kijun Lee

Publicity HaYoung Lim

Design Yeseul Sung

Docent Eunju Park

Instructor Bora Kim, HeeJeong Park, Minja Han, Hyunmin Kim, Jinsook Kim, EunHa Choi, YoungLae Ko, SuJin Seong, Sim On

Intern YeonHye Kim, Hyein Lee

Educator Assistant Choonyoung Lee, Maddie Moon, Serim Park

Administration Eunkyung Seo, Byunghyun Kang, Younghyui Park

Facility Jaeryong Lee, Sangkyu Kim, Jaegeun Kwak, ByungJin Kim

Security Sangheun Han, Taeho Woo, SungJin Hong, Byungju Ha

Reception Eunji Kil, Seulki Choi, HyeSeong Park

Janitor Oyeol Kwon, Changsun Kang, Kwangsun Wie, Jeongyeo Park

Photograph No-eon Park,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 N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s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Page 4: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목차

008 인사말

010 에필로그

012 2015 교육사업 개요

운영 프로그램

016 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8 1. 문화예술강좌-NJP 살롱

030 2. 아티스트 토크

032 3.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038 Ⅱ.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40 1. 교사초청 워크숍

048 2. 전공자 워크숍

052 3. 도슨트 교육

056 Ⅲ.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58 1. 초등단체 프로그램

074 2.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090 3.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102 4. 학생단체 프로그램 공통 서식

104 Ⅳ. 방학 프로그램

106 1. 겨울방학 프로그램

110 2.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148 3. 방학 프로그램 공통 서식

150 Ⅴ. 특별 프로그램

152 1.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158 2. 빛소리 스튜디오

162 Ⅵ. NJP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76 간담회

182 참여후기

184 프롤로그

Table of Contents

008 Foreword

010 Epilogue

012 Outlines of 2015 NJP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Operational Program

016 Ⅰ. Public Program

018 1. Culture&Art Course-NJP Salon

030 2. Artist Talks

032 3. Volunteer Training

038 Ⅱ. Professional Program

040 1. Teacher Workshop

048 2. Major Workshop

052 3. Docent Education

056 Ⅲ. Student-Group Program

058 1. Elementary School Students

074 2. Teenager Group

090 3. Disabled Student Group

102 4. Common Form

104 Ⅳ. Seasonal Vacation Program

106 1. Winter Vacation

110 2. NJP Creative Summer

148 3. Common Form

150 Ⅴ. Special Program

152 1. Children’s Day Special Program

158 2. Light-Sound Studio

162 Ⅵ. NJP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176 Education Program Annual Meeting

182 Postscript

184 Prologue

Page 5: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008

009

ForewordJinsuk SuhDirector, Nam June Paik Art Center

최근의 유네스코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예술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인지과잉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기 결정성을 높이고

삶에 대한 비전과 목적의식을 스스로 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유네스코는 2000년도부터 빈민국의 청소년에 대한

현물지원을 문화 예술 지원으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당장의 먹을거리 제공보다 미래를 향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지원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문화가 사회경제의 메인 성장 동력이 되는 21세기 드림소사이어티 시대에 창의 교육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러한 시대에 걸맞게 다양하고 실험적인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라는

교육미션을 기초로 백남준아트센터는 첫째,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미디어 문화 교육 둘째, 이성과 논리의 모더니즘적

교육 사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감성과 직관의 동양적 문화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 중등, 고등 등 각 세대에 적합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전문가, 비전문가 등 대중성과 실험성을 병치, 병합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강좌-NJP살롱〉,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양성교육〉부터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초청 워크숍〉, 〈전공자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초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방학프로그램인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등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박희정, 김보라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예술 강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전체를 기획하고 진행한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의 조민화 에듀케이터와 김선영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문주원 코디네이터의 노고에도 고마움의 뜻을 전합니다.

백남준 선생님의 ‘종이 없는 사회’라는 용어는 21세기를 예견하는 하나의 명징한 상징입니다. 21세기의 사람들은 디지털 세대(digital

generation)가 아닌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혁명과 같은 변화의 시기에 자란 신인류는 지난 세대와는

달리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문화를 창출하고 매개하며 향유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새로운 예술 교육은 단순한 대안이 아닌

절대적인 필요조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컬렉션, 전시 기획, 담론 창출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러한 21세기의

필요성을 반영하고 선도하는 예술 창의 교육 기관으로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인사말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According to the recent UNESCO report, Arts education and experiences enable adolescents to shape their objectives

and vision of life on their own and develop self-determination, escaping from the excessive state of cognitive

development. For this reason, UNESCO has promoted a policy to provide arts and cultural support for adolescents in

unprivileged regions instead of material support since 2000. It is aimed at suggesting and supporting hopes and vision

for the future rather than providing food immediately.

Creative education is getting more important in the 21st century's dream society in which culture is the driving force

of social economy. Nam June Paik Art Center has offered a wide range of experimental arts programs to go with the

times. Based on the educational mission,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suggests the

alternatives as follows: First, media culture education that conforms to the digital era. Second, oriental culture education

based on the sensibility and intuition that are a step forward from the modernist thoughts of education on the basis of

reason and logic.

Further, not only do the Nam June Paik Art Center's education programs provide appropriate programs for each

generation from elementary to secondary and higher education, but they juxtapose and combine two different elements,

for example, professionals and non-professionals, popularity and experimentation.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also

holds programs for the general public such as 〈Culture and Art Seminar - NJP Salon〉, 〈Artist Talks〉 and 〈Docent Training

Course〉 and those for the professionals including 〈Teacher Workshop〉 and 〈Major Workshop〉. Among many other

programs are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adolescents and 〈NJP Creative

Summer〉, which is a seasonal vacation program. I would like to thank HeeJeong Park, Bora Kim and all arts instructors

for their hard work for the programs. I also express my gratitude to educator Minhwa Jo, assistant curator SunYoung

Kim and coordinator Juwon Mun in the Curatorial Department of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who took charge of the

planning and operation of the entire education programs.

The term ‘Paperless Society’, used by Nam June Paik, is an obvious symbol of predicting the 21st century. People living

in the 21st century are called digital natives, not the digital generation. The new generation who grew up in a time of

change such as a revolution will create, mediate and enjoy culture with totally different forms and contents from the past

generation. In this era, a new kind of art education is not a simple alternative but an absolute requirement.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aspires to become an institution of creative arts education to reflect and lead the necessity of the

21st century, while being an artistic center for creating collections, exhibitions as well as discussions.

Page 6: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010

011

Epilogue

Minhwa JoEducator, Nam June Paik Art Center

일상과 예술 잇기

지금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 중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은 백남준의 〈참여 TV〉이다. 이 작품은 관람객이

마이크를 통해 말하는 소리가 시각적으로 변환되어 TV를 통해 볼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참여 TV〉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서 스스로가 예술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예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실제 교육 참여자들에게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아도 전시 작품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으로 〈참여 TV〉를 꼽았다.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예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나,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백남준의 작품을 살펴보면 끊임없이 예술과 일상의 경계 허물기를 추구하였다. 무엇이 일상이고, 무엇이

예술인지 구분 할 수 없고, 누가 예술가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없게 만든다. 아직도 ‘현대미술’은 일반인들에게는 높고 견고한 벽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만이 실현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바로 이것을

깨고자 하는 것이 백남준의 정신이었고,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이런 백남준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상과 예술을 경계를 지워내고 잇는

역할을 하기 위해 교육적인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였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1968년 백남준이 쓴 글에서 영감을 받아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라는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고,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교육과 예술 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2015년에는 대상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일반 성인들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강좌-NJP 살롱〉을 통해 현대 미술 전반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고, 〈아티스트 토크〉,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서는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영역에 대해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문인력을 대상으로는 〈교사초청 워크숍〉을 운영하여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대해 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록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학생단체 프로그램들은 대상을 더 세분화하여 초등 저학년·고학년·청소년·장애우단체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전시관람 뿐 아니라

퍼포먼스나 창작물을 만드는 등 체험과 참여의 폭을 넓혀 진행하였다. 방학프로그램도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시체험을

비롯해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원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퍼포먼스, 사운드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심화하여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 결과물 전시를 통해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 내용들을 알리고,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 경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백남준아트센터

국제 예술상 수상 작가전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에서는 ‘빛소리 스튜디오’라는 교육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더 많은 관람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모두가 다 예술가가 되지는 않지만, 누구나가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예술은 특별함이 아니라 일상 속에 있음을, 이렇게 예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미술관의 역할임을 되뇌이며,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다.

이 자료집이 나오기까지 한 해 동안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예술강사들과 작가들, 학예실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교육에 참여하며 마음껏 예술을 즐기고 나누면서 오히려 더 많은 생각거리를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들에게 어린 시절 초콜릿을 처음 맛보았을 때의 경험처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맛 본 예술체험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빙긋 미소 지을 수 있는 달콤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 해 본다.

에필로그

조민화

백남준아트센터 에듀케이터

A link between everyday life and art

One of the most preferred works that are now on display at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is 〈Participation TV〉 by Nam June Paik.

In this work, which invites audience participation, sounds created by the audience speaking into the microphone are converted into

video signals and visually seen on TV. By directly taking part in this work, the audience feel that they can be part of a work of art and

become interested in arts. The result of the survey also indicated that the 〈Participation TV〉 was the most impressive work among

the works on view to those who participated in education programs.

This is the starting point of the education offered by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it does not teach 'art' but provides opportunities to

break boundaries between art and myself as well as art and everyday life. Nam June Paik constantly sought to blur the lines between

art and daily life through his works. We find difficulty in distinguishing between art and ordinary life and telling whether someone is

an artist or not. In fact, it is true that ‘contemporary art’ still seems like a high and solid wall to the ordinary people. It is considered to

be something that only those with artistic talents can realize and something owned exclusively by special people. However, breaking

this kind of stereotype complies with the spirit of Nam June Paik and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has continuously attempted an

educational approach to play a role of dissolving boundaries between everyday life and art, while inheriting Paik's spirit.

Nam June Paik Art Center has provided programs to offer equal opportunities of arts education and experiences to everybody based

on the educational objective,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inspired by the report that Nam June Paik wrote in 1968. Especially

this year's programs are planned based on the consideration of each target group's characteristics. 〈Culture and Art Seminar - NJP

Salon〉 made contemporary arts in general more accessible to general adults and the programs such as 〈Artist Talks〉 and 〈Cultural

Volunteer Training〉 gave adults an opportunity to have an experience in professional fields. In terms of professional programs, 〈Teacher

Workshop〉 was organized and teachers gave their opinions about the education programs offered by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and 〈Xerox Project〉 was also provided to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design.

Student-group programs, subdivided into smaller groups of the lower grades in elementary school, the upper grades in elementary

school, adolescents and the disabled, invited students to a wide range of experiences and participations including performance,

creation as well as an exhibition tour. Vacation programs included experiences open to all the visitors on a permanent basis as well as

the programs divided into object groups, and family programs also received a positive response.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allowed students to have diversified experiences on a topic by providing multiple contents ranging from performance, sound art to

media art on a long term basis. In addition to education programs, the exhibition of the outcomes of education promoted a wealth of

educational contents offered by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and made participants feel pride in their educational experiences. In

the exhibition titled 《Haroon Mirza: Circuits & Sequences》, Nam June Paik Art Center Prize Winner's exhibition, an exclusive space

arranged for the program ‘Light-Sound Studio’ enabled many visitors to have new experiences.

Not everybody but anyone can be an artist. Art exists in our everyday life, not in something extraordinary. Nam June Paik Art Center

will continuously strive to get closer to the public with diverse and useful education programs, while keeping in mind that our role is to

create opportunities for the public to take a step closer to arts.

This booklet is a result of the efforts of those who have engaged in education programs for a whole year. I would like to express my

appreciation to these arts instructors, artists, all the staff in the Curatorial Department and special thanks to the participants who

encouraged us to think of many subjects in the course of education, while sharing and enjoying arts to the full. Lastly, I hope arts

experiences at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will become a sweet experience to make all of them smile when they go back to their

routine of daily life, like the experience of tasting chocolate for the first time in their childhood.

Page 7: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12

013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사업 개요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사업

개요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구성

백남준아트센터 교육미션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운영 방향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1. 미술관만의 특화된 교육2. 문화예술 공유의 장3. 참여하고 즐기는 학습놀이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 문화예술강좌 - NJP살롱 ┗ 상반기 NJP 살롱 ┗ 하반기 NJP 살롱

■ 아티스트 토크

■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 도슨트 양성교육 ┗ 문화자원봉사자 교육

■ 교사초청 워크숍

■ 전공자 워크숍

■ 도슨트 교육

■ 초등단체 ┗ 로봇시리즈 ┗ 2015 나의 위험한 음악

■ 청소년단체 ┗ 안녕! 미래야 ┗ 나의 플럭서스 상자

■ 장애우단체 ┗ 로봇시리즈 ┗ 상상마차

방학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

■ 겨울방학 프로그램 ┗ 내가 상상한 미래

■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 몸짓 음악가 ┗ 콜라주, 콜라주 ┗ 책을 담은 그림 ┗ 별과 별 사이 ┗ 소리 스케치 ┗ Message to..............

■ 엄마·아빠와 함께 만나는 예술가 백남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 특별 도슨팅 프로그램 ┗ 백남준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 빛소리 스튜디오

■ 1강. 퍼포먼스(몸과 표현)

■ 2강. 가능한 듀엣

■ 3강. 도전! NJP 도슨트

■ 4강. 미디어 조각

■ 5강. 사운드×아트

교육사업 현황

구분 프로그램명 대상 세부대상 참가비(원) 운영

횟수(회)누적

참가인원(명)비고(명)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문화예술강좌 - NJP 살롱 개인 일반성인 30명 30,000 12 237 신청자 59

아티스트 토크 개인 일반성인 60명 무료 1 69

도슨트 양성교육 개인 일반성인 25명 무료 10 254 신청자 25

문화자원봉사자 교육 개인 일반성인 무료 3 28 신청자 9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교사초청 워크숍 개인 초·중·고 교원 80명 무료 2 120

전공자 워크숍 〈제록스 프로젝트〉 개인 디자인 전공자 10명 무료 4 44 신청자 11

자원봉사자 교육 개인 도슨트 자원봉사자 무료 6 108 -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상반기 〈로봇시리즈〉 단체 초등학생 단체 3,000 4 71 -

하반기 〈2015 나의 위험한 음악〉 단체 초등 4-6학년 단체 3,000 15 373 -

상반기 〈안녕! 미래야〉 단체 중·고등 단체 3,000 8 189 -

하반기 〈나의 플럭서스 상자〉 단체 중·고등 단체 3,000 8 228 -

상반기 〈로봇시리즈〉 단체 장애우 단체 무료 1 10 -

하반기 〈상상마차〉 단체 장애우 단체 무료 8 108 -

방학 프로그램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내가 상상한 미래〉 개인 초등학생 20명 무료 12 214 -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몸짓 음악가〉 개인 초등3-6학년 15명 3,000 6 62 -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콜라주, 콜라주〉 개인 중·고등학생 15명 6,000 4 34 신청자 17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책을 담은 그림〉 개인 초등 가족 10팀 10,000 1 15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별과 별 사이〉 개인 초등 가족 10팀 10,000 1 27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소리스케치〉 개인 초등3-6학년 15명 무료 1 12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Message to..............〉

개인 전체 무료 1 1,551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날 특별 도슨팅 개인 초등·성인 각 20명 무료 8 110

백남준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개인 유아·초등 가족 8팀 무료 1 25

빛소리 스튜디오 개인 전체 무료 - -

토요 문화 학교

1강. 퍼포먼스(몸과 표현) 개인 중·고등학생 20명 무료 5 64 신청자 17

2강. 가능한 듀엣 개인 초등 가족 10팀 무료 4 54 신청자 20

3강. 도전! NJP 도슨트 개인 고등학생 20명 무료 5 85 신청자 20

4강. 미디어 조각 개인 초등4-6학년 15명 무료 4 50 신청자 15

5강. 사운드×아트 개인 중·고등학생 20명 무료 6 36 신청자 7

합계 141 4,178

Page 8: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14

015

Outlines of 2015 NJP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Outlines of 2015 NJP ART CEN

TER Education Program

NJP ART CENTER Education Curriculum

NJP ART CENTER EDUCATION MISSION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JP ART CENTER OPERATIONAL OBJECTIVES

1. Specialized Education for Art Museum2. Platform to Share Culture and Arts2. Participatory and Enjoyable Learning through Play

2015 Education Program Status

Audience Program Type Capacity Fee (KRW)

No. /Year

Accum.Ann SUM(Persons)

Remark

Public

Culture and Arts Seminar - NJP Salon

Indiv Adults (30 people) 30,000 12 237Applicants 59 persons

Artist Talks Indiv Adults (60 people) Free 1 69

Docent Training Course Indiv Adults (20 people) Free 10 254Applicants 25 persons

Culture volunteer Training Indiv Adults Free 3 28Applicants 9 persons

Pro-fessional

Teacher Workshop Indiv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teachers and art instructors (80 people)

Free 2 120

Major Workshop Indiv Design Majors (10 people) Free 4 44Applicants 11 persons

Docent Education Indiv Docent Volunteers Free 6 108 -

Student-Group

The first half of year 〈Robot Series〉 Group Elementary school group 3,000 4 71 -

The second half of year〈2015 My Danger Music〉

GroupElementary school 4-6th grade group 3,000 15 373 -

The first half of year 〈Hello! Future〉 Group Middle and high school group 3,000 8 189 -

The second half of year〈My Fluxus Box〉

Group Middle and high school group 3,000 8 228 -

The first half of year 〈Robot Series〉

Group Disabled children and youths group Free 1 10 -

The second half of year〈Imaginary Cart〉

Group Disabled children and youths group Free 8 108 -

Seasonal Vacation

Winer Vacation 〈Dreamed Future〉 Indiv Elementary school group (20 people) Free 12 214 -

NJP Creative Summer 〈Action Musician〉

IndivElementary school 3-6th grade group (15 people) 3,000 6 62 -

NJP Creative Summer 〈Collage Collage〉

IndivMiddle and high school group (15 people) 6,000 4 34

Applicants 17 persons

NJP Creative Summer 〈Book Painting〉

Indiv 10 Family Teams with elementary school students 10,000 1 15

NJP Creative Summer 〈Inter-Stella〉

Indiv 10 Family Teamsof Elementary Student 10,000 1 27

NJP Creative Summer 〈Sound Sketch〉

Indiv 15 Elementary Students3-6th grade group (15 people)

Free 1 12

NJP Creative Summer 〈Message to..............〉

Indiv All Free 1 1,551

Special

Children’s Day 〈Special Docent〉 Indiv 20 Elementary school students, 20 Adults

Free 8 110

Children’s Day Special Program 〈Family day!!〉

Indiv10 Family Teams with preschool children and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ee 1 25

Light-Sound Studio Indiv All Free - -

Kumdarak Saturday Cultrual Schools

Lesson1 Performance (Body and Expression)

Indiv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0 people)

Free 5 64Applicants 17 persons

Lesson2 Duet as Possible Indiv 10 Family teams with elementary students

Free 4 54Applicants 20 persons

Lesson3 Be a Teen Docent! IndivHigh school students (20 people)

Free 5 85Applicants 20 persons

Lesson4 Media Sculpture IndivElementary school students (15 people)

Free 4 50Applicants 15 persons

Lesson5 Sound × Art Indiv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0 people)

Free 6 36Applicants 7 persons

Total 141 4,178

Public Program (Adults) Professional Program Student-Group Program

■ Culture and Art Seminar - NJP Salon ┗ The first half of year 〈NJP Salon〉 ┗ The second half of year 〈NJP Salon〉

■ Artist Talks

■ Volunteer Training ┗ Docent Training Course ┗ Culture Volunteer Training

■ Teacher Workshop

■ Major Workshop

■ Docent Education

■ Elementary School Students ┗ Robot Series ┗ 2015 My Danger Music

■ Teenager Group ┗ Hello! Future ┗ My Fluxus Box

■ Disabled children and youths group ┗ Robot Series ┗ Imaginary Cart

Seasonal Vacation

ProgramSpecial Program NJP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 Winter Vacation ┗ Dreamed Future

■ NJP Creative Summer ┗ Action Musician ┗ Collage Collage ┗ Book Painting ┗ Inter-Stella ┗ Sound Sketch ┗ Message to..............

■ Children’s Day Special Program ┗ Special Docent Program ┗ Family Day!!

■ Light-Sound Studio

■ Lesson1 Performance (Body and Expression)

■ Lesson2 Duet as Possible

■ Lesson3 Be a Teen Docent!

■ Lesson4 Media Sculpture

■ Lesson5 Sound×Art

Page 9: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Public Program

01. Culture&Art Course-NJP Salon 02. Artist Talks 03. Volunteer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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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18

019

01. 문화예술강좌 -NJP 살롱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가. 2015 상반기 〈NJP 살롱: 젊은 예술을 만나다〉

백남준아트센터는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대중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강좌

〈NJP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NJP 살롱〉은 ‘젊은 미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백남준을 비롯해 그의 예술적 실험성을

계승하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2015 랜덤 액세스》 전시와 연계하여 백남준이 남긴

예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기간 2015.04.23. ~ 2015.05.28, 매주 목, 10:30 - 12:00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대상 경기도 및 인근지역 성인

강사 안경화, 이수영, 김해주, 서영란, 차미혜

구분 일시 내용 강사

1회차 2015.04.23.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

비디오 아트의 시작

안경화(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2회차 2015.04.30. 《TV는 TV다》, 《2015 랜덤 액세스》 전시 투어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3회차 2015.05.07. 작가와의 대화 〈중층적 시공간: 시차와 기억의 서사〉 차미혜(작가)

4회차 2015.05.14.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무대 이전의 춤과 소리〉 서영란(작가)

5회차 2015.05.21.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전시 관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감상 담당자

6회차 2015.05.28. 〈한국의 신진작가〉 김해주(독립 큐레이터)

1회차 상반기 〈NJP 살롱〉은 미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비디오 아트의 출발점이 된 백남준의 1963년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2회차 전시를 직접 기획한 큐레이터가 《TV는 TV다》와 《2015 랜덤 액세스》 투어를 진행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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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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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3회차

《2015 랜덤 액세스》에 참여한 차미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바다〉, 〈김을 바라본다〉 등의 최근 작품들을 짚어보며, 영상 언어로

가능한 ‘시차와 기억의 서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4회차 서영란 작가의 워크숍 〈무대 이전의 춤과 소리〉는 우리 몸의 감각과 주변을 연결시키는 시도였다. 작가는 작업을 하며 느꼈던

몇 가지의 생각들을 제시했고 수강생들은 소리를 내고 몸을 움직이며 감각을 확장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6회차 김해주 독립 큐레이터의 〈한국의 신진작가〉 강좌는 백남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의 예술적 실험과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동시대 한국 작가들의 활동을 개괄했다.

5회차 백남준의 영향을 받은 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해 《박현기 1942-2000 만다라》

전시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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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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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진행과정

나. 2015 하반기 〈NJP 살롱: 미술과 경계〉

2015년 하반기 〈NJP 살롱〉은 기존의 살롱이 전시와 연계되어 진행되었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현대미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한계를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영역을 가로지르며 확장해 나가는 현대미술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기간 2015.09.17. ~ 2015.10.29, 매주 목, 10:30 - 12:00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대상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강사 서진석, 안경화, 이슬비, 전형산, 신신(신해옥, 신동혁)

구분 일시 내용 강사

1회차 2015.09.17. 〈현대미술: 파격과 위반의 역사〉 안경화(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2회차 2015.09.24. 《2015 DREAM SOCIETY : Originability》《헨릭 빕스코브》 전시 관람

서울미술관 도슨트

대림미술관 도슨트

3회차 2015.10.08. 〈현대미술과 슈퍼스타의 만남〉 이슬비(월간미술 기자)

4회차 2015.10.15.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노이즈와 소리의 예술〉

전형산(사운드 아티스트)

5회차 2015.10.22. 작가와의 대화 〈미술과 경계와 디자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

신해옥, 신동혁(그래픽 디자이너)

6회차 2015.10.29. 〈기술혁명의 동과 서〉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

1회차

첫 시간은 〈현대미술: 파격과 위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안경화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기존의 전통적 형식을 거부함으로써 파격적인 예술양식을 창조한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2회차

서울미술관의 《2015 DREAM SOCIETY : Originability》와 대림미술관의 《헨릭 빕스코브》 전시 관람을 통해 하위문화와

순수미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3회차

〈현대미술과 슈퍼스타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슬비 기자의 강의는 순수예술과 대중문화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역사적

예시와 함께 살펴보고 동시대 미술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았다.

4회차

사운드 아티스트 전형산 작가와 함께 한 워크숍에서는 일상의 소리를 구체적으로 구술해 보고, 소형 스피커를 만들어 직접 소리를

만들었다. 확장된 예술매체로서 소음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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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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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활동내용

〈NJP 살롱〉은 경기 지역민과 문화적 혜택을 나누기 위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강좌이다.

2015년 상반기에는 ‘젊은 미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5 랜덤 액세스》 전시와 연계하여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활동과 그들의 작품에

남아 있는 백남준의 예술적 유산을 살펴보았으며, 하반기에는 ‘미술과 경계’를 주제로 하여 영역을 넘나드는 현대미술의 양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NJP 살롱〉의 경우 이전 수강생이 반복 수강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매해 반복되는 커리큘럼에

대한 변화의 요구 또한 있었다. 따라서 하반기 〈NJP 살롱〉은 상반기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전반적인 동향을 알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수강생을 위한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수강생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한 수강생 대부분이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만큼 다양한 예술영역을 접하도록 하였는데, 특히 작가와의 워크숍에는 상·하반기 모두 높은 관심이 있었다.

이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예술적 경험과 창작 활동이 수강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설문결과 총 12회, 59명(누적, 237명)

상반기 6회, 27명(누적, 97명)

하반기 6회, 32명(누적, 140명)

5회차

그래픽 디자이너 듀오 신신(신해옥, 신동혁)은 디자이너와 작가의 경계 선상에서 작업한 프로젝트를 선별해 소개했다.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구분 짓는 시각과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6회차

서진석 관장의 강좌는 기술혁명시대의 예술에 부합하는 동양적 사고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6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설문 참가자 현황

성별

여 100%

연령대

40대 71%

20대 8%

30대 16%

거주지

서울 기타

6%

기타 12%

경기 용인 61%

서울 강남

9%

경기 수원 12%

50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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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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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프로그램 관련 사항

기타의견

NJP 살롱 참여 경험

없다

61%

2번6%

1번9%

4번이상

18%

3번6%

센터 내 타 프로그램 참여 경험

자원봉사

14%작가와의 대화

14%

공연 및

행사

40%

심포지엄

6%

체험교육

26%

교육정보 경로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

54%

수강 목적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

61%

백남준에 대한 관심

22%기타

2%교육목적

6%

여가시간 활용

9%

블로그, 카페, SNS11%

이전 강좌 참여

3%

기타

3%센터 내 홍보물

6%지인의 소개

23%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32%

외부전시 관람

11%

전시투어

16%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

10%

작가와의 대화

10%

상반기 가장 만족스런

강좌

한국의 신진작가

21%

21세기

디지털 사회와

현대미술

29%

외부전시 관람

19%

하반기 가장 만족스런

강좌

작가와의 대화 17%

현대미술과 슈퍼스타의 만남 8%

현대미술: 파격과 위반의 역사

12%

작가과 함께하는 워크숍 15%

NJP 살롱 전체 만족도

재수강 의사

만족

41%예

100%매우만족

53%

보통 6%

견학 요청 기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리움 등 유명 미술관을 가장 선호, 이외에도 아라리오뮤지엄, 대림미술관,

작가의 작업실, 금천예술공장 등

교육 주제 요청

체험이 가능한 수업, 작가와의 대화, 현대미술, 신진작가들의 경향, 백남준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강의,

작가 작업실 방문, 직접 미술 작업 해보기, 전시 참여,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소개, 현대미술의 역할,

미술 컬렉션, 한국 현대미술의 과제와 해결방법, 기술과 융합된 형태의 예술에 대한 강의, 현대미술의 전망

건의사항

■ 회차와 회당 시간을 조금 늘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의 자료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면 좋겠다.■ 영상 뿐 아니라 평면, 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만나고 싶다.■ 작가와 함께 체험하거나 작품을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 살롱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아쉽거나 불편한 점은 없고, 아트센터에 감사드립니다. ■ 대중과 더 가까이 있는 미술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설문결과 분석

설문 결과 수강생 대부분이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과 같이 직접 작가와 소통하고 작품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에 가장 큰 흥미를 가졌으며, 전체 만족도와 재수강 의사 역시 높게 나타나 전반적인

만족도가 컸음을 알 수 있다. 하반기 NJP 살롱의 경우 상반기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자료집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며, 현대미술 강좌,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외부견학 각각에 고른 만족도를 보였고,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강좌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재수강 의사가 나타났다. 그러나 강좌의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차수나 강좌 시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식 성명 나이

직업 성별

이메일 연락처

주소

참여

계기

백남준아트센터 NJP 살롱(Salon)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 번)

① 백남준아트센터 내 홍보물을 통해서

②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서

③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④ 블로그, 카페, SNS 등의 홍보를 통해서

⑤ 이전 NJP살롱 강좌 참여

⑥ 기타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

신청서를 작성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아래의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계 법령에 의거하여 보호됩니다.

[수집, 이용목적] 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자 접수 및 본인 확인을 위한 목적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이름, 나이, 성별, 직업, 이메일 주소, 거주지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본인 교육예약확인 및 운영기간까지

그 밖의 사항은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 위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합니다.

위 사람은 귀 기관 NJP 살롱 수강을 신청합니다.

2015년 월 일

신청인 : (인)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귀하

NJP 살롱 신청서

* 본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NJP 살롱 신청 양식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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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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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1 . 문화예술강좌

- NJP 살

안녕하세요. 백남준아트센터 2015년 하반기 NJP 살롱 강좌를 수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강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귀하의 응답은 무기명으로 실시되며 본 설문은 백남준아트센터의 문화예술강좌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각 문항의 해당하는 항목에 체크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백남준아트센터 NJP 살롱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

Ÿ 성별 남□ 여□

Ÿ 연령대 `20대□ 30대□ 40대□ 50대□

Ÿ 거주지 서울 강남권□ 서울 기타 지역□ 경기도 용인 지역□

경기도 수원 지역□ 기타□(지역: )

1. 이번 NJP 살롱 수강 이전에 브런치 강좌나 NJP 살롱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으십니까?

① 없다 ② 1번 ③ 2번 ④ 3번 ⑤ 4번 이상

2. 백남준아트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복수 응답 가능)

① 자원봉사자(도슨트, 일반, 라이브러리)

② 심포지엄

③ 작가와의 대화

④ 공연 및 행사

⑤ 체험 교육 프로그램 (토요문화학교,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3. NJP 살롱에 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으셨습니까?

① 백남준아트센터 내 홍보물 ②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이메일 뉴스레터

③ 지인의 소개 ④ 블로그, 카페 및 SNS ⑤ 이전 브런치, 살롱 강좌 참여시

⑥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3-1) ⑤를 선택하신 경우 카페, 블로그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NJP 살롱을 수강하신 가장 큰 목적은 무엇입니까?

① 백남준에 대한 관심 ② 현대 예술에 대한 관심 ③ 여가시간 활용

④ 교육목적 ⑤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

5. 이번에 수강하신 NJP 살롱에서 만족스러웠던 강좌는 무엇입니까?(복수 응답 가능)

① 1강: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 비디오 아트의 시작

② 2강: <TV는 TV다>, <2015 랜덤액세스> 전시 투어

③ 3강: 차미혜 작가와의 대화 <중층적 시공간: 시차와 기억의 서사>

④ 4강: 서영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무대 이전의 춤과 소리>

⑤ 5강: 외부기관 견학: 국립현대미술관 <박현기 ‘만다라’展 >

⑥ 6강: <한국의 신진작가>

** 5-1) 만족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6. 이번에 수강하신 NJP 살롱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① 매우만족 ② 만족 ③ 보통 ④ 불만족 ⑤ 매우불만족

7. 다음 NJP 살롱을 수강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① 예 ② 아니오 (이유: )

8. 다음 번 NJP 살롱 수강 시 방문하고 싶은 외부 기관이 있다면 어디입니까?

9. 다음 번 NJP 살롱 수강 시 교육 받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10. NJP 살롱을 수강하고 아쉬운 점이나 불편했던 점, 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문지 서식 (상반기)

자료집 (표지 및 목차)

안녕하세요. 백남준아트센터 2015년 하반기 NJP 살롱 강좌를 수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강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귀하의 응답은 무기명으로 실시되며 본 설문은 백남준아트센터의 문화예술강좌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각 문항의 해당하는 항목에 체크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백남준아트센터 NJP 살롱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

Ÿ 성별 남□ 여□

Ÿ 연령대 `20대□ 30대□ 40대□ 50대□

Ÿ 거주지 서울 강남권□ 서울 기타 지역□ 경기도 용인 지역□

경기도 수원 지역□ 기타□(지역: )

1. 이번 NJP 살롱 수강 이전에 브런치 강좌나 NJP 살롱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으십니까?

① 없다 ② 1번 ③ 2번 ④ 3번 ⑤ 4번 이상

2. 백남준아트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복수 응답 가능)

① 자원봉사자(도슨트, 일반, 라이브러리)

② 심포지엄

③ 작가와의 대화

④ 공연 및 행사

⑤ 체험 교육 프로그램 (토요문화학교,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3. NJP 살롱에 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으셨습니까?

① 백남준아트센터 내 홍보물 ②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이메일 뉴스레터

③ 지인의 소개 ④ 블로그, 카페 및 SNS ⑤ 이전 브런치, 살롱 강좌 참여시

⑥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3-1) ⑤를 선택하신 경우 카페, 블로그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NJP 살롱을 수강하신 가장 큰 목적은 무엇입니까?

① 백남준에 대한 관심 ② 현대 예술에 대한 관심 ③ 여가시간 활용

④ 교육목적 ⑤ 기타: ________________________

5. 이번에 수강하신 NJP 살롱에서 만족스러웠던 강좌는 무엇입니까?(복수 응답 가능)

① 1강: <현대미술 파격과 위반의 역사>

② 2강: 외부전시 관람_<헨릭 빕스코브>,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③ 3강: <현대미술관 슈퍼스타의 만남>

④ 4강: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노이즈와 소리의 예술(arts of sound)>

⑤ 5강: 작가와의 대화 <미술과 경계와 디자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

⑥ 6강: <21세기 디지털 사회와 현대미술>

** 5-1) 만족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6. 이번에 수강하신 NJP 살롱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① 매우만족 ② 만족 ③ 보통 ④ 불만족 ⑤ 매우불만족

7. 다음 NJP 살롱을 수강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① 예 ② 아니오 (이유: )

8. 다음 번 NJP 살롱 수강 시 방문하고 싶은 외부 기관이 있다면 어디입니까?

9. 다음 번 NJP 살롱 수강 시 교육 받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10. NJP 살롱을 수강하고 아쉬운 점이나 불편했던 점, 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문지 서식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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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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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2 . 아티스트

토크

: 《슈퍼전파

- 미디어바이러스》 연

계 프

로그램

02. 아티스트 토크 :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연계 프로그램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양아치 작가의 신작 〈나는 1974년 사무실로...창밖을 바라본다.〉가 탄생되기까지의 작가만의 사유의 방식을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뒤를 이어 김남수 평론가가 양아치 작가의 신작에 대한 질문과 함께 백남준 작가와 연결되는

지점 등에 대한 다소 엉뚱하기도 한 질문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언급하면서 백남준, 양아치, 그리고 미디어 매체를 관통하는 총체적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시 2015.10.04, 일요일, 15:00 - 17:00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대상 미술 애호가 및 일반인

강사 양아치, 김남수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아티스트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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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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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3 .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03.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가. 도슨트 양성 교육

백남준아트센터는 관람객의 원활한 전시 이해를 돕고 소통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자원봉사자는 연간 1회, 10주간의 교육과 최종 시연을 통해 선발되며,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현대미술 동향을 파악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기간 2015.10.17 ~ 2015.12.19, 매주 토, 10:30 - 12:30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대상 16기 도슨트 자원봉사자 지원자

강사 서진석, 안경화, 이수영, 전지영, 안소연, 호경윤, 황호경, 조민화, 문주원, 박은주

구분 일시 내용 강사

1회차 2015.10.17 오리엔테이션, 백남준의 삶과 예술 Ⅰ

조민화(백남준아트센터 에듀케이터)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회차 2015.10.24 백남준의 삶과 예술 Ⅱ 안경화(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3회차 2015.10.31 도슨트와 자원봉사자의 이해 전지영(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4회차 2015.11.07 1980년대 이후 한·중·일 현대미술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

5회차 2015.11.14 작품감상법 안소연(미술평론가)

6회차 2015.11.21 현대미술 동향 :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호경윤(전 아트인컬쳐 편집장)

7회차 2015.11.28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 전시 관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감상 담당자

8회차 2015.12.05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 황호경(국립현대미술관 전시감상 담당자)

9회차 2015.12.12 도슨트 멘토링 및 실전 연습 조민화(백남준아트센터 에듀케이터)박은주(백남준아트센터 전문 도슨트)

10회차 2015.12.18~19 현장시연 및 평가 조민화(백남준아트센터 에듀케이터)박은주(백남준아트센터 전문 도슨트)

/진행과정

강의 도슨트 양성 교육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활동의 기본이 되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동향 속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원봉사자로서의 도슨트의 역할을 이해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지니기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 된다.

멘토링 선배 도슨트가 교육생들에게 전시의 내용적인 측면은 물론 관람객과의 만남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상황대처법,

주의점 등을 알려주는 그룹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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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34

035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3 .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현장 시연 및 평가

백남준 전시에 대한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해 보고 당일 결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실전과 같은 시연이 이루어진다.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도슨트를 선발한다.

/활동내용

도슨트 양성과정 지원자 중 1차 서류합격자들은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10회차 양성과정은 강의식, 타 기관 답사, 실제 도슨트

활동을 위한 참여식 강의로 구성되었다. 지원자는 교육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적 자세를 익히고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익혔다. 또한 3차례 과제를 제출하면서 현재 활동 중인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들어보고, 백남준이라는 예술가의

삶을 기술하며, 전시중인 작품에 대해 스크립트를 작성해 봄으로써 최종 리허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16기 도슨트

양성과정은 기존 도슨트의 재교육(2회 참석 필수)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대중교육으로 무료 공개강좌(3회)로 운영되었다.

글_전문 도슨트 박은주

/서식

백 남 준 아 트 센 터 자 원 봉 사 신 청 서

성 명 한글 : 한자 :

영문 :

사진생년월일 성별 남 □ 여 □

주 소

연락처 전 화 :

휴대전화 : E-mail :

학력/전공

주요경력

현재직업

외국어

영 어 □ 상 □ 중 □ 하 불 어 □ 상 □ 중 □ 하

일 어 □ 상 □ 중 □ 하 독 어 □ 상 □ 중 □ 하

기 타 ( ) □ 상 □ 중 □ 하

희망업무 도슨트

활동가능 일시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시간 :

위와 같이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년 월 일

신청인 : (인)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귀하

도슨트 신청 양식

자료집(표지 및 목차)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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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36

037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03 .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나. 문화자원봉사자 교육

2015년 문화자원봉사자 교육은 백남준아트센터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여 원활한 관람을

지원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미술관에서의 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2015.05.16 ~ 2015.05.30, 매주 토, 10:30 - 12:30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실

대상 13기 문화자원봉사자 지원자

강사 안경화, 이수영, 조민화, 박은주

구분 일시 내용 강사

1회차 2015.05.16. 백남준아트센터 소개 안경화(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2회차 2015.05.23. 백남준의 예술세계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3회차 2015.05.30. 문화자원봉사자의 역할 전시투어 및 작품별 안전 유의사항

조민화(백남준아트센터 에듀케이터)박은주(백남준아트센터 전문 도슨트)

/진행과정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의 소개로 백남준아트센터와 백남준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고, 전시장을 돌며 활동 시 유의점에 대한 사항을

교육받는다.

/서식

백 남 준 아 트 센 터 자 원 봉 사 신 청 서

성 명 한글 : 한자 :

영문 :

사진생년월일 성별 남 □ 여 □

주 소

연락처 전 화 :

휴대전화 : E-mail :

학력/전공

주요경력

현재직업

외국어

영 어 □ 상 □ 중 □ 하 불 어 □ 상 □ 중 □ 하

일 어 □ 상 □ 중 □ 하 독 어 □ 상 □ 중 □ 하

기 타 ( ) □ 상 □ 중 □ 하

희망업무 문화자원봉사

활동가능 일시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시간 :

위와 같이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년 월 일

신청인 : (인)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귀하

문화자원봉사 신청 양식 수료증

Page 20: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Ⅱ.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Professional Program

01. Teacher Workshop 02. Major Workshop 03. Docen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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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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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1 . 교사초청

워크숍

백남준아트센터는 학교교육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아트센터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서울·경기 지역

교사 및 예술강사를 초청하는 교사초청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사초청 워크숍은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및 백남준과 아트센터

소개, 전시 투어,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생들과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체관람에 대한 안내와 전시를 소개하는 교사용

지도서를 함께 배포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 컨텐츠와 학교 교과과정이 연계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5년 상반기 《TV는 TV다》, 《2015 랜덤 액세스》 전시연계

기간 2015.03.24, 화요일, 16:00 - 18:00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및 전시실

대상 초·중·고등 교원 및 문화예술강사

강사 박상애, 조민화, 김선영, 박은주, 김진숙

구분 내용 강사

소개 백남준아트센터 및 백남준 소개 박상애

강의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교육자료 배포 조민화

전시감상 전시 작품 감상 박은주, 김진숙

질의응답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 공유 조민화, 김선영

2015년 하반기 《인터미디어 극장》,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전시연계

기간 2015.08.25, 화요일, 16:00 - 18:00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및 전시실

대상 초·중·고등 교원 및 문화예술강사

강사 안경화, 조민화, 김선영, 박은주, 최은하

구분 내용 강사

소개 백남준아트센터 및 백남준 소개 안경화

강의 교육프로그램 안내 및 교육자료 배포 조민화

전시감상 전시 작품 감상 박은주, 최은하

질의응답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 공유 조민화, 김선영

01. 교사초청 워크숍

/진행과정

강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아트센터 견학 시 원활한 관람과 심층적인 지도를 위한 교사용 지도서를

배포한다. 또한 백남준의 예술세계 전반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감상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시와 작품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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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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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정보 경로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1 . 교사초청

워크숍

질의응답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와 미술교과의 효과적인 연계 방법을 논의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전시감상과 예술교육공간으로서 백남준아트센터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한다.

/설문결과 총 2회, 120명 참여

제반사항

연령

설문 참가자 현황

성별

남 19%

여 81%20대12%

60대1%

30대31%

40대22%

50대34 %

소속

초등 54%

중등 30%

고등

16%

동료 권유

13%

홈페이지

12%학교 공문

58%

기타

5%뉴스레터

12%

참여목적

큐레이터 설명 7%

기타 1%

백남준, 아트센터에 대한 관심 21%

교원활동에 도움 21%

전시에 대한 관심 20%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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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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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프로그램 제안■ 결과물이 입체인 것이 좋습니다.

페이퍼크래프트와 같은 설계도를 백남준의 작품에 맞게 디자인해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물을 가져가야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결과물이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신청할 듯합니다.■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의사항

■ 계단이 많아 아이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을 듯 하다.■ 백남준의 예술세계는 너무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렵다.

일반인이 쉽게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 및 안내가 필요하다.■ 경기도의 자산으로 교사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직업체험기회를 주어서 학생들 도슨트 프로그램 좋은 것 같아요.■ 전시장에서 드로잉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갈 때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이 버스문제라서

직접 운행하는 버스가 있으면 좋겠어요.

설문결과 분석

설문결과 교사초청 워크숍에 참가한 인원 중 절반 이상이 초등 교사였으며 주로 학교 공문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센터를 방문한 경험은 없으나 전체적으로 워크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만족도를 보여 향후 학생들과 함께 재방문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백남준의 예술을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교 교과와 연계된 융합형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서식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사초청 워크숍 참가신청서

성 명 담당과목

생년월일 핸드폰번호

소속학교 학교명

이메일주소 뉴스레터 수신여부( )

교육경력

2015 . . .

신청자 :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귀하

* 위의 신청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십시오. *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주차비는 유료입니다) * 신청 접수 여부는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교사초청 워크숍 신청 양식

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1 . 교사초청

워크숍

학생과의 타기관

교육참여경험

있다

52%없다

48%

학생과의 재방문 의사

없다

3%

있다

97%

기타의견 추천 프로그램■ 학교(교실)로 찾아오는 교육프로그램, 학생프로그램의 다양화 , 과학(기계, 전자, 소리, 움직임),

미술(소재, 표현의 다양성), 국어(언론, 미디어, 세계화), 사회(철학, 문화) 등의 교과 연계 프로그램,

융합교과수업, 쉬운 해설,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영상제작 프로그램, 초등대상 만들기 프로그램,

현대미술가 여러 명의 심포지움, 작가 작업 소개 및 연계 실기 수업 등■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그림 그리기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 체험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키네틱 아트 체험하기, 영상 편집하기 등)

워크숍 만족도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기관 접근성 용이

친절도

재 참여 의사

주변 추천 의사

편의시설 이용 편리

프로그램 만족도

향후 학생지도에 도움

프로그램 준비 만족도

센터 교육

참여 경험

2회 이상

2%1회14%

없다

84%

34%

60%

70%

65%

66%

73%

74%

59%

32% 17%

36%

27%

32%

32%

30%

22%

24%

14% 3%

4%

3%

3%

4%

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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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1 . 교사초청

워크숍

설문지 양식

* 교사초청 워크숍의 참가신청서 및 교사용 지도서는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교사용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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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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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2 . 전공자

워크숍

– 제록스

프로젝트

〈제록스 프로젝트〉는 ‘제록스’ 작업을 통한 예술과 인쇄매체 사이의 관계를 고찰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디스플레이와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제록스 프로젝트〉는 대량의 인쇄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인 ‘제록스’를 활용해 예술작업의 확산을 도모한

플럭서스를 비롯한 예술 운동과 현대의 아티스트북 제작 기법 등을 살펴봄으로써 인쇄 매체와 예술 작업, 기록과 예술 작품에 대한

담론을 제안하였다. 〈제록스 프로젝트〉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1960년대 플럭서스 출판물과 제록스 기법을 활용한 아티스트 북을

선보였으며, 제록스 워크숍은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제록스로 편집하기’, ‘제록스로 인쇄하기’, ‘제록스로 출판하기’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루며, 실제 제록스 기법을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했다.

기간 2015.07.04 ~ 2015.07.21, 14:00 - 17:00 (180분, 총 4회)

장소 백남준 라이브러리, 교육실

대상 디자인 전공 대학·대학원생 11명

강사 신해옥, 신동혁

신해옥(1985년생)과 신동혁(1984년생)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이후 문화 예술 분야에서 디자이너로서 큐레이터, 편집자,

현대 미술가 등과 다양한 협업을 하며 함께 일하고 있으며, 여러 디자인, 미술 전시에 참여했고, 자기 주도적인 작업도

병행해오고 있다.

구분 시간 내용

이론 워크숍 2015.7.4.(토) 제록스로 편집하기, 인쇄하기, 출판하기 스터디

이론 워크숍 2015.7.11.(토) 제록스로 편집하기, 인쇄하기, 출판하기 스터디

제작 워크숍 2015.7.20.(월) 제작 아젠다 도출 및 제록스 기법으로 제작

제작 워크숍 2015.7.21.(화) 제록스 기법으로 제작

02. 전공자 워크숍 – 제록스 프로젝트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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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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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2 . 전공자

워크숍

– 제록스

프로젝트

권영찬 ‹몽타주›

김은희 ‹400% BLwOC RHODIA N°11›

박재철 ‹A-A’-A›

안종민·윤지수 ‹이 포스터는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지은 ‹심시티 포스트잇›

오한솔 ‹사계›

이윤재 ‹무제›

이재환 ‹F-A-Q›

이현정 ‹리.포트›

조은지 ‹0.182oz›

/제록스 워크숍 결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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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3 . 도슨트

교육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활동 중에 있는 기존 도슨트의 활동을 돕기 위한 재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에는 외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인터미디어 극장》,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 전시 일정에 맞추어 전시 스터디와 큐레이터 투어를

진행했다.

일시 강의명 강사

2015.03.27 《양혜규: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

삼성미술관 Leeum 전시관람

김지희,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015.06.15 《인터미디어 극장》 도슨트 스터디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015.07.02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도슨트 스터디

《인터미디어 극장》 큐레이터 투어

김지희, 김현정,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015.07.20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큐레이터 투어 김지희, 김현정(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015.10.12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 도슨트 스터디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2015.11.04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 큐레이터 투어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03. 도슨트 교육

/진행과정

삼성미술관 Leeum 《양혜규: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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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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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대상

프로그램

03 . 도슨트

교육

전시 스터디 및 큐레이터 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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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Student-Group Program

01. Elementary School Students 02. Teenager Group 03. Disabled Student Group 04. Commo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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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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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가. 로봇시리즈

백남준전 《TV는 TV다》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초등학생 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존 인물을 소재로 백남준이 만든

‘로봇시리즈’ 작품들을 집중 감상한 후,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TV 스티커와 그림도구를 활용하여

활동지에 로봇으로 표현해본다.

기간 2015.03.24 ~ 2015.06.19, 화 - 금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초등학생 20 - 40명 단체

강사 박희정, 김보라

연계작품 백남준, 〈밥 호프〉, 2001 백남준, 〈찰리 채플린〉, 2001

백남준, 〈슈베르트〉, 2001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30 전시 감상

창작활동 35 활동지에 좋아하는 인물 로봇으로 표현하기

공유 10 공유 및 정리

도입 및 감상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TV는 TV다》전 백남준의 ‘로봇시리즈’를 집중 감상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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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창작활동 활동지에 TV 스티커와 그림도구들을 이용하여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표현한다.

공유 학생들이 표현한 인물과 인물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해당 인물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이야기 나눠보며 친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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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활동내용

실존 인물을 소재로 백남준이 만든 ‘로봇시리즈’ 작품들을 집중 감상한 후,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TV 스티커와 그림도구를 활용하여 활동지에 로봇으로 표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투어에서는 백남준의 TV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인물의 특징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며 함께 생각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그림을 그리거나

표현하는 것이 서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하여 나누어주었다. 실제로 학생 및

인솔 교사들은 스티커 활용에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그림을 못 그려서 미술 시간이 별로라는 학생들도 스티커를 이용해 활동지에

표현함으로써 큰 거부감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활동이 끝난 후 개별 학생들이 표현한 로봇을 함께 살펴보며 인물의 특징을

어떻게 재치 있게 표현하였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식

활동지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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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나. 2015 나의 위험한 음악

백남준전 《인터미디어 극장》의 〈머리를 위한 선〉을 중심으로 백남준의 퍼포먼스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의 스코어를 통해 다양한

해석과 표현의 방식을 이해한다. 창작 활동에서는 모둠별로 낱말 조각들을 이용해 스코어를 만들고 신체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체를 이용한 활동을 통해 표현의 다양성을 체득하고, 예술과 ‘인터미디어’의 개념에 대해 확장된

사고를 갖는다.

기간 2015.09.15. ~ 2015.12.04, 화 - 금,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세미나실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15 - 30명 단체

강사 김보라, 박희정

연계작품 백남준, 〈머리를 위한 선〉, 연도미상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20 전시 감상

강의 10 감상 나누기

중심작품 다시 보기

준비 10 몸풀기와 움직임 탐구

활동 20 몸짓 작곡하고 연주하기

공유 15 발표 및 공유

정리 5 마무리 및 설문지 작성

도입 및 감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인터미디어’, 즉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의 있는 예술, 경계가 불분명한 예술,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예술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머리를 위한 선〉을 중심으로 《인터미디어 극장》전시를 감상한다.

강의 〈머리를 위한 선〉 퍼포먼스 영상 일부를 함께 살펴보고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일깨운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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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66

067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몸풀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강사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몸풀기’를 진행한다. 다양한 표현 방식을 수용하고 감상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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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68

069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창작활동 모둠별로 낱말카드를 활용하여 스코어를 만든다. 조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절충하고 방안을 모색하며 자신들만의 스코어와 표현 방식을 만든다.

공유 각 모둠별로 스코어 연주를 진행하고, 표현한 스코어를 다른 모둠 친구들이 맞춰본다. 친구들이 스코어를 어떻게 재미있고 색다르게 표현하였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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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70

071

53%여

47%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활동내용

〈2015 나의 위험한 음악〉은 학생들이 오선지의 악보가 아닌 스코어 형식의 악보를 만들고 이를 몸으로 연주해보고, 직접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의 예술을 체험하면서, 예술에 대한 개념을 확장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15 나의 위험한 음악〉은 2015 여름방학

크리에이티브 썸머 교육 프로그램 중 다양한 학년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몸짓 음악가〉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것이다. 개별 참여자가 주를 이룬 〈몸짓 음악가〉와 달리, 한 학급 단위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구체화하여 학생들이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저마다 스코어를 다양하게 표현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

되었다. 학생들 사이에 친분이 있어 다소 산만해지기 쉽다보니 그날그날 참여하는 학급의 분위기, 태도, 성격, 관심사 등에 따라

조금씩 진행에 변주를 주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친구들과 스코어를 함께 만들고 몸짓을 구상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기도 했지만,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절충하여 타협을 이루도록 지도하였다. 낱말카드는 조사 없이 익숙하고

평범한 단어와 동사, 형용사와 부사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낱말카드를 이용해 비현실적이면서도 독특한 문장, 간결한 문장을

만들고, 평범한 행동을 다양한 움직임의 속성으로 재치 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설문결과 총 15회, 학생 373명 참여, 교사 및 인솔자 19명 참여

설문 참가자 현황

학생 설문결과

성별학년

5학년 43%

4학년 22%

6학년 24%

3학년 11%

교사 및 인솔자 설문결과

여 74%

26%

설문 참가자 현황

성별

용인

71%경기 (용인 외)29%

지역

재참여 의사

보통 4%

그렇다

28%매우 그렇다

68%

프로그램 관련 사항

수업 흥미도 수업 이해도

지루하다 2%

매우 지루하다 1%

어려움 1%

재밌다 22%

보통 7% 보통 9%

매우 재밌다

68%모두 이해

57%조금 이해

33%

기타의견 흥미로운 활동

모든 활동, 몸풀기, 친구와 함께 한 점, 악보를 만들고 몸으로 연주하기 등

아쉬운 활동

낱말 카드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 모둠 활동 중 의견 조율이 어려워 속상했음,

창작활동이 일찍 끝나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는 것, 설문지 등

하고 싶은 활동

몸으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활동적인 프로그램, 자유로운 전시 및 작품 감상, TV 만들기, 로봇 만들기,

여러 사물을 활용하여 연주하기, 새로운 악보 만들기, 위험한 연주 만들기, 백남준 작가 알기,

백남준을 만나다, 자유롭게 놀기 등

설문결과 분석

대체로 강의보다는 몸풀기와 악보를 만들고 연주하는 활동을 가장 흥미로워 하였으며, 재미와 내용

이해도는 모두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쉬웠던 내용으로는 모둠 활동 중 의견을 절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속상했다는 의견이 있었던

반면, 모둠으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 것이 즐거웠다고 답한 학생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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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72

073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94% 6%

94% 6%

94% 6%

94% 6%

90% 10%

주위 전문가

10%

국공립기관

20%

기타

5%타 인터넷 사이트

및 블로그 5%이메일

뉴스레터

10%홈페이지

50%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1 . 초등학생

단체

프로그램

제반사항

교육정보 경로

교육참여 이유

내용 흥미 25%

백남준에

관심 10%

교과연계 10% 기타

5%

학생들의 예술체험

50%

센터교육 참여경험

3-4회11%

없음

63%1-2회26%

센터 방문경험

1-2회 21%

5회 이상 16%없음

42% 3-4회 21%

이용 불편사항

행사 정보 부족 64%

기타 22%편의시설 7%

거리·교통 불편

7%

교육 만족도 강사와의 소통

내용과 수준의 적정성

준비정도 만족도

재참여 의사

소요시간 적절성

참여목적과의 부합성

교과연계 기여도

감수성·창의성 기여도

기타의견 좋았던 내용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의 다름을 이해하며 격려하고 존중할 수 있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몸소 체험하는 개개인의 창의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소통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 등

아쉬웠던 내용

프로그램이 짧은 것, 짧은 전시 감상 등

제안 사항 및 건의 사항

학교 단체 외 개인 단체(4~5명의 조)로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 주말에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위주의 활동,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설문결과 분석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교사 및 인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교사 및 인솔자 전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극하고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참여학급 대부분은 용인 지역 학교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보인다. 참여교사 및

인솔자 대부분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프로그램의 정보를 접한 것으로 나타나

공문을 통한 정보 전달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89%

94%

94%

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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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74

075

02. 청소년 단체 프로그램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가. 안녕! 미래야

기획전 《2015 랜덤 액세스》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세옥 작가의 〈미래의 방〉을

집중 감상하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관해 사유하고 활동지에 표현해 본다.

기간 2015.03.24 ~ 2015.06.26, 화 - 금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청소년 20 - 40명 학생단체

강사 박희정, 김보라

연계작품 이세옥, 〈미래의 방〉, 2015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30 전시 소개

강의 10 전시 감상

활동 30 활동지에 나의 미래 모습 표현하기

공유 10 공유 및 정리

도입

감상 《2015 랜덤 액세스》전 이세옥의 〈미래의 방〉을 집중 감상하며 나의 미래 모습을 함께 사유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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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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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강의 전시와 이세옥의 〈미래의 방〉을 상기시키며 전시감상을 정리한다. 표현활동에 앞서 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의 방에서 ‘방’이 물리적인 공간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 속, 나의 사유의 방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활동 ‘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생각하고 표현해본다. 나의 미래는 직업 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생각하며 표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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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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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공유 나의 미래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

활동내용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2014년 하반기부터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해 사유해보고 표현하는 〈미래를 예견하는 자〉, 〈내가 상상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2015년 상반기 〈안녕! 미래야〉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이세옥의 〈미래의 방〉에 나오는 ‘미래’와 ‘나의 길’에 관한 나레이션

을 들으며 미로 속을 거닐어 보았다. 미로 속에서 나의 마음 속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막상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해 표현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나의 미래’를 표현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또한 선뜻 방을 표현하는 데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다. 비단 물리적인 방뿐만 아니라 나의 사유의 공간 등으로 공간의 개념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전시 투어에서도 사유와 표현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백남준의 스튜디오를 재현한 〈메모라빌리아〉를 함께 살펴보기도 하였다.

우리는 〈안녕! 미래야〉 수업이 ‘나의 장래희망=직업’을 묻는 수업에만 그치지 않길 바랐다. 하지만 ’나의 미래’를 표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미래의 모습이 직업이 전부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될 것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실제로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사람 등 미래의 나의

모습을 사유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 걱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불투명한 미래 자체를 표현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나’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사유를

이어나가길 바란다.

/서식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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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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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

081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나. 나의 플럭서스 상자

백남준전 《인터미디어 극장》과 연계한 청소년단체 교육프로그램이다.

플럭서스와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하고, 조별로 플럭서스 상자를 만들어보며 예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본다.

기간 2015.9.15. ~ 2015.12.04, 화 - 금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청소년 15 - 30명 학생단체

강사 김보라, 박희정

연계작품 백남준, 〈필름을 위한 선〉, 1964 벤 보티에, 〈살아있는 플럭스 조각〉, 1966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25 전시 감상

강의 15 감상 나누기 및 플럭서스 소개

활동 20 플럭서스 상자 주제 정하기

35 상자 만들기

공유 10 발표 및 공유

정리 5 마무리 및 설문지 작성

도입 및 감상 플럭서스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백남준에 대해 알아본다. ‘플럭서스 상자’를 중심으로 《인터미디어 극장》전시를 감상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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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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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강의 전시 감상을 나누고 다양한 플럭서스 활동과 플럭서스 상자를 소개한다.

활동 I 조별로 상자를 받아볼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체험하고, 느끼고, 깨닫게 하면 좋을지 의논하며 상자의 주제와 사용 방법을 정한다.

활동 II 조원들과 함께 정한 주제와 규칙에 맞춰 다양한 오브제들을 담아보고 상자를 디자인하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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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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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공유 및 정리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조의 플럭서스 상자를 소개하고 소감을 나눈다.

결과물

/활동내용

〈나의 플럭서스 상자〉는 참여 학생들이 플럭서스와 백남준의 작품을 이해하고, 조별로 플럭서스 상자를 만들어보며 예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조별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플럭서스 상자를 중심으로 백남준전 《인터미디어 극장》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다양한 플럭서스 상자를 소개하였다. 조별활동은 친밀도와 모둠 인원수가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최대 4인 모둠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조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활동은 우선 상자의 주제를 정한 후 직접 상자를 만드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다양한 발상을 위해 직접 필요한 재료들을

따로 마련된 장소에서 선별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어떤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상자의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생들은 상자를 꾸미거나 채우는 것 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를 더해가는 모습들을 보였다. 실제 설문결과에서도 창작활동 외에 협업과정과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공유 시간을 의미 있게 여긴 학생들도 있었다.

‘인생 위로 상자’, ‘신비로운 조화’ 등의 이름을 붙여 자신들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감정상자’, ‘인생의

의미를 찾는 상자’ 또는 기존 플럭서스 상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 상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발상과 표현을 보여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리고 작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한 ‘하나의 변화’,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상자’, ‘피해망상을 극복할 수 있는 상자’ 등 학생들 본인들의 고민과 생각에서부터 출발한 주제들을 선정한 것과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인상적이었다.

글_교육강사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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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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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설문결과 총 8회, 학생 228명 참여, 교사 및 인솔자 17명 참여

설문 참가자 현항

학생 설문결과

성별

38%남

62%

학년

무응답

8%

고18%

고25%

중25%

중174%

거주지

용인

82%경기

(용인 외)18%

제반사항

센터 방문경험 센터교육 참여경험

1-2회27%

5회이상

3%

3-4회6%

없음

64%

없음

91%1-2회9%

교육 만족도

설명 이해도

강사와의 소통

활동시간 적절성

전반적 만족도

재방문 의사

전시투어 시간 적절성

예술 및 사고확장 도움

학교교과 연계성

진로선택 기여도

기타의견 좋았던 내용

예술가처럼 새로운 것을 창작해 볼 수 있었던 경험,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 점,

강사와의 소통이 잘 되었고 전시 관람도 재미있었음,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둠활동, 창작활동을 통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점,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점, 자유롭고 주도적인 체험 활동, 발표와 공유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눈 것, 다양하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음, 예술에 대한 사고 확장 등

아쉬웠던 내용

자유 관람을 못한 점, 작품 감상 시간 부족, 기획전을 보지 못한 점, 더욱 심도 있게 창작 활동에 임하지

못한 점, 모둠 배정, 재료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음, 창작 활동 시 주제 정하는 것이 어려웠음 등

제안 사항 및 건의 사항

작은 전자 회로 만들기, TV 만들기, 내가 생각하는 예술 탐구하기, 백남준 작가 탐구 프로그램, 다양한

작품 감상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및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금과 같은

프로그램, 직업관련 프로그램 등

설문결과 분석

플럭서스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이었지만, 학생들과 예술 강사의 소통이 잘 이루어졌고,

학생들의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도도 77%로 높은 편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개념에 대한 사고가 확장되었다고 답변하였으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과반이 넘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43%

41%

31%

38%

38%

23%

28%

37%

23% 21%

35%

36%

40%

38%

35%

31%

31%

36%

34%

19%

20%

2%

2%

5%

4%

3%

6%

8%

3%

23%

19%

23%

37%

29%

23%

16%

1%

1%

1%

1%

1%

3%

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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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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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2 . 청소년단체

프로그램

설문 참가자 현항

제반사항

참여교사 및 인솔자 설문결과

성별

100%

지역

용인

81%

경기

(용인 외)13%서울

6%

교육 만족도

기타의견 좋았던 내용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소통, 생각을 나누고 표현할 수 있었던 점, 전시와 연계한 활동으로 지루하지 않았음,

학생들에게 관점의 변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 점, 생각·사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한 점, 학생들에게 백남준의 예술적 가치관과 작품을 경험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었던 방문 목적과 프로그램 내용이 부합했음 등

아쉬웠던 내용

교통이 불편, 전시 감상 시간 부족, 2층 전시를 보지 못한 점 등

제안 사항 및 건의 사항

차량운행, 인솔자에게 주차 할인 혜택 등

설문결과 분석

대부분 학급은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이번이 처음이었고 대체로 학생들의 예술 체험을

위해 참여하였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된 점, 예술 강사와의 소통이 잘 된 점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모든 교사 및 인솔자가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다시 참여

하겠다는 응답도 93%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타

13% 친구

6%

이메일 뉴스레터 6%

잡지 및 신문

6%

타 인터넷 사이트 및 블로그 12%

센터 방문경험

5회 이상 6%없음

44% 3-4회 25%

1-2회 25%

교육참여 이유

학생들의 예술체험

41%

교과연계

12%학생들의

진로

12%

기타

12%

내용흥미

23%

센터교육 참여경험

없음 75%

1-2회19%

3-4회6%

이용 불편사항

행사 정보 부족

43%

거리·교통 불편

36%

기타

7%

편의시설

14%

강사와의 소통

내용과 수준의 적절성

준비정도 만족도

재참여 의사

소요시간 적절성

참여목적과의 부합성

교과연계 기여도

감수성 · 창의성 기여도

60%

60%

60%

60%

73%

80%

40%

67%

27%

33%

47%

20%

33% 7%

40%

13%

7%

27%

20%

13%

13%

교육정보 경로

국공립기관

38%홈페이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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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90

091

03. 장애우 단체 프로그램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가. 로봇시리즈

백남준전 《TV는 TV다》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장애우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존 인물을 소재로 백남준이 만든 ‘로봇시리즈’

작품들을 집중 감상한 후,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TV 스티커와 그림도구를 활용하여 활동지에 로봇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기간 2015.04.06. ~ 2015.06.19, 화 - 금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장애우 10 - 20명 단체

강사 박희정, 김보라

연계작품 백남준, 〈밥 호프〉, 2001 백남준, 〈찰리 채플린〉, 2001

백남준, 〈슈베르트〉, 2001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30 전시 감상

활동 30 활동지에 좋아하는 인물 로봇으로 표현하기

공유 10 공유 및 정리

도입 및 감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TV는 TV다》 전 백남준의 ‛로봇시리즈’ 를 집중 감상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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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92

093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활동 활동지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각자 좋아하는 사람을 로봇으로 표현한다.

결과물

/활동내용

실존 인물을 소재로 백남준이 만든 로봇 작품들을 집중 감상한 후, 자신이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인물의 특징을 잡아 활동지에

로봇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 상반기 초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로봇시리즈〉를 장애우 대상으로 개편하여 구성하였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보다 강의 설명을 줄이고 전시 감상과 표현활동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했다. 또한 풍부한 표현활동을 위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였다. 공유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주로

부모님, 위인, 선생님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들을 표현하였다

/서식 초등단체 대상 〈로봇시리즈〉 활동지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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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94

095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나. 상상마차

백남준의 〈코끼리 마차〉를 집중 감상하고 다양한 표현 도구를 활용하여 활동지에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마차를 꾸며본다.

기간 2015.9.15. ~ 12.4, 화 - 금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장애우 10 - 20명 단체

강사 박희정, 김보라

연계작품 백남준, 〈코끼리 마차〉, 1999-2001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감상 30 전시 감상

강의 10 감상 공유하고 나의 마차 상상하기

활동 35 상상마차 표현하기

공유 10 공유 및 정리

도입 및 감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인터미디어 극장》전시를 함께 관람하면서 백남준의 〈코끼리 마차〉를 집중 감상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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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096

097

강의 전시 감상과 소감을 공유하고, 나의 마차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활동 나만의 마차를 상상하고 활동지에 표현한다. 마차를 타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엇을 담고 누구를 태우고 싶은지 등 다양하게 상상해보며 나만의 마차를 활동지에 꾸며본다.

결과물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Page 50: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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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활동내용

〈상상마차〉는 장애우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자유로운 표현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자유로운

감상을 위해 관람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음을 염두하고 많은 작품을 다 보여주기 보다는 집중적으로 표현활동과 연계가 있는 작업으로

선정하여 관람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표현도구를 제공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유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 모두 교육 활동에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설문결과 총 8회, 학생 108명, 교사 및 인솔자 32명 참여

교사 및 인솔자 설문결과

설문 참가자 현항

성별

남 20%

여80% 서울

36%

경기 (용인 외)

39%

기타

11%

용인

14%

지역

교육정보 경로

제반사항기타

13%친구

6%

주위 전문가

3%

국공립기관

38%홈페이지

28%

타 인터넷 사이트 및 블로그 12%

없음 87%

5회이상

3%

센터 방문경험

1-2회10%

센터교육 참여경험

1-2회30%

없음70%

내용 흥미

30%

교육선택 이유

기타

7%

센터 이미지

7%백남준에 관심

6%

유익한 시간

30%

교육효과

20%

이용 불편사항

무응답

14%

정보부족

14%

기타

9%편의시설

4%

교통

59%

교육 만족도

소요시간 적절성

프로그램 만족도

재참여 의사

강사와의 소통

참여학생 만족도

내용과 수준의 적절성

참여목적과 내용의 부합

60%

60%

61%

63%

64%

67%

50%

3%

40%

33%

39%

7%

3%

30%

33%

3%44%

37%

3%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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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

s

100

101

기타의견 좋았던 내용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표현을 있는 그대로 받아 진행해주었던 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전시 설명이 이루어진 것, 개별 발표 기회, 강의실 안에 위험한 물건이 없고

정돈되어 있어 좋았음, 활동이 어렵지 않았다 등

아쉬웠던 내용

전시 감상 시간이 짧음 등

제안 사항 및 건의 사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이 많아지면 좋겠다,

작품을 보고 연계한 활동이 더 많으면 좋겠다 등

설문결과 분석

〈상상마차〉는 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찾아온 장애우단체가 많았다. 설문에 응답한 모든 교사 및

인솔자들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과 예술 강사와의 소통이 좋았다고

답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고, 프로그램 내용 또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식

장애단체 인솔자용 설문지

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3 . 장애우단체

프로그램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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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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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대상

프로그램

04 . 학생단체

교육

프로그램

공통

서식

어린이용 설문지

04. 학생단체 교육 프로그램 공통 서식

교사용 설문지

인솔자 주의사항 확인서

인솔자 주의사항 확인서

청소년용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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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방학 프로그램 Seasonal Vacation Program

01. Winter Vacation 02. NJP Creative Summer 03. Commo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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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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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겨울방학 프로그램 (2014년12월~2015년1월)

방학

프로그램

01 . 겨울방학

프로그램

가. 내가 상상한 미래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 하이라이트》전과 연계하여 전시를 감상하고 조지 오웰과 백남준이 예견한 서로 다른 미래 사회 이야기를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를 상상하여 표현해보는 활동을 한다. 어린이 특별 도슨팅을 통해 교육 대상의 수준에 맞는 전시 해설 및

감상이 가능하도록 하며, 미래에 대한 사유를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익힌다.

기간 2015.01.05. ~ 2015.01.21, 화 - 금 (7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초등 1 - 6학년 20명

강사 박희정, 이미현

연계작품 백남준,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

구분 시간 (분) 내용

소개 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강의 15 백남준과 조지 오웰 이야기

전시 감상 20 전시 설명과 함께 작품 감상

표현 활동 20 내가 상상한 미래 표현하기

공유 10 작품 공유 및 마무리

강의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살펴보며 조지 오웰과 백남준에 대해 알아본다.

전시감상 강사의 설명과 함께 영상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백남준이 그린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다.

표현활동 조지오웰과 백남준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며,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표현해본다.

/진행과정

Page 55: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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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1 . 겨울방학

프로그램

공유 내가 상상한 미래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

서식

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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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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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02. NJP크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가. 몸짓 음악가

《인터미디어 극장》전시의 〈머리를 위한 선〉을 중심으로 백남준의 퍼포먼스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의 스코어로 다양한 해석과 표현을

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 창작활동에서는 모둠별로 낱말 조각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스코어를 만들고, 신체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함께

공유한다. 신체를 이용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표현법을 익히며, 예술의 개념에 대해 확장된 사고를 가진다.

기간 2015.07.28. ~ 2015.08.12, 매주 화·수, 10:30 - 12:00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세미나실

대상 초등 3 - 6학년 15명

강사 김보라, 박희정, 김현민

연계작품 백남준, 〈머리를 위한 선〉, 연도미상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예술의 개념 설명

전시 감상 25 《인터미디어 극장》전시 관람

강의 10 중심 작품 감상 및 토의

창작 활동 35 몸풀기, 낱말 스코어 만들기 및 표현하기

공유 10 작품 공유 및 마무리

도입 및 전시감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예술의 다양한 영역과 경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한 후, 〈머리를 위한 선〉을 중심으로 인터미디어 작품을 직접 감상한다.

강의 〈머리를 위한 선〉 영상과 함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이해한다.

창작활동 신체활동에 앞서 간단한 몸풀기를 진행하고, 모둠별로 단어를 활용한 스코어를 만든다. 모둠원들의 의견을 모아 스코어를 동작으로 표현해본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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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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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공유 각 모둠별 퍼포먼스를 감상하고, 스코어를 맞추어 보며 활동을 공유한다.

/활동내용

백남준의 〈머리를 위한 선〉은 회화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으나, 그것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 작업이다. 그리고 스코어

(악보)라는 개념을 예술의 영역으로 가져와 음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익히고, 예술의

영역에 대한 확장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신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표현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 된 수업에는 다양한 학년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모둠별 활동에서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함께

협동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단어 조합을 통해 스코어를 만드는 활동은 언어의 예술적 접근이라는 새로운 경험으로 참가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 신체를 이용한 활동은 수업 초반에는 다소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몸풀기 활동과 문장을 동작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를 움직이며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신체 활동 자체가 참여자들에게 놀이와 같은 즐거운

예술 경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설문결과 총 6회, 62명 참가

설문 참가자 현황

성별

남 42%

여58%

학년

4학년 26%

6학년 8%

3학년 30%

2학년 10%

5학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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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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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수업 흥미도

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프로그램 관련 사항

보통 6%

매우재밌다

77%

재밌다

15%

지루하다

2%

수업 이해도

모두 이해

64%이해 26%

보통 10%

재참여 의사 흥미로운 활동

보통 26%

몸풀기 2%

없음 2%기타 10%

악보제작 69%

있음 72%전시 관람 19%

기타의견 아쉬운 활동

모둠 만들기, 소개 및 전시 설명, 영상보기, 몸짓 악보 만들기 등

하고싶은 활동

물건 · 도구 활용한 몸짓 연주, 물건이나 옷 디자인하기, 만들기로 음악 표현하기, 입체 악기 만들기,

로봇 만들기, 악보 직접 쓰기, 비디오 아트, 예술과 식생활, 과학과 놀이가 더해진 활동, 몸짓 악보

낱말 중 ‘백남준’을 넣어 ‘백남준 + 흉내내기’, 작품감상 후 기억력 테스트 게임, 악기 연주 등

설문결과 분석

강의나 전시관람보다는 악보를 직접 만들고 표현해보는 활동을 가장 흥미로워 하였으며,

흥미도와 이해도는 모두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나. 콜라주, 콜라주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살펴보고, 콜라주 기법을 통한 작업을 경험해본다.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종이콜라주를 통해 표현해보고, 그 안에 다양하게 나열된 감정 단어들을 이용해 감정에 대한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본다. 나를 표현하는 활동 이후에는 모둠별로 주제를 정해서 영상을 활용한 콜라주 작품을 제작해본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콜라주 기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디어 작품을 완성하고 온라인 확산의 과정을 경험하며, 미디어의 속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기간 2015.08.06. ~ 2015.08.14, 매주 목·금, 10:30 - 12:00 (90분), 1강당 2회차 수업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중 · 고등학생 15명

강사 박희정, 김보라

연계작품 나탈리 북친, 〈나의 치료약들, 합의 시리즈 중에서〉, 2009 알버트 메리노, 〈암탉의 비행〉, 2013 인세인박, 〈무제 - 1,2,3,4〉, 2013

구분 구분 시간 (분) 내용

1회차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전시 감상 20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전시 관람

창작 활동 25 감정콜라주 만들기

공유 15 작품 공유 및 낱말콜라주 만들기

모둠 구성 15 모둠 구성 및 영상 작품 주제 선정

마무리 5 정리

2회차 도입 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강의 10 태블릿 PC 활용법 익히기

창작 활동 60 모둠별 자료 수집 및 영상 제작

공유 10 감상 및 공유

마무리 5 소감 공유 및 설문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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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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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도입 및 전시 감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활동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나탈리 북친 〈나의 치료약들, 합의 시리즈 중에서〉, 인세인박 〈무제 - 1,2,3,4〉, 알버트 메리노 〈암탉의 비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직접 감상한다.

/진행과정

창작활동 자신이 최근 느꼈던 감정에 대해 잡지, 색지 등을 활용해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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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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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종이콜라주 작품에 대해 공유하면서 감상자가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대해 적어본다. 실제 표현한 감정과 감상자가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조합하여 종이 콜라주의 작품명을 만들어본다.(낱말 콜라주)

모둠구성 모둠을 구성하여 2회차에서 만들 영상작품에 대한 구상을 하고, 주제 및 재료를 선정한다.

도입 및 강의(2회차) 태블릿 PC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간단한 연습활동으로 조작법을 숙지한다.

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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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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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창작활동 모둠별로 정한 주제에 따라 영상구성에 필요한 재료를 책, 잡지, 인터넷을 통해 모으거나 직접 그려서 수집한 후에 스토리를 만들어 영상을 촬영한다.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다양한 편집기술로 영상을 완성한다.

공유 및 마무리 모둠별로 완성된 영상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감상평을 공유한다. 2회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이나 소감을 이야기하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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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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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활동내용

1회차

다양한 미디어 소스를 활용한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전의 작품을 감상 한 후, 작품에 대한 의미를 확장하고 개인의 일상을

반영하여, 감정콜라주 활동을 하였다. 또한 감정콜라주를 공유하며 새로운 단어(신조어)를 조합하여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는 단어

콜라주 작업을 하였다. 〈콜라주, 콜라주〉프로그램의 첫 번째 날로, 전시 작품의 작가들이 보여준 다채로운 미디어 활용 방법에

접근하여, 참여 학생들이 보여준 창조적이고 심도 있는 발상과 표현 기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갈무리 활동에서는 두 번째 날의

활동“영상콜라주”를 위해 모둠을 구성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활동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회차

모둠별 활동을 통해 생각이 확장되는 과정이 연출되었다. 학생들은 태블릿 PC의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둠별 선정된 주제에 맞는 이미지, 텍스트 등을 수집하고 퍼포먼스 등을 촬영하였다. 촬영된 영상들은 학생들 스스로

편집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완성된 작품은 공유 가능한 웹사이트에 업로드 하였다.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영상콜라주에

대한 방법을 구상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제작된 영상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고,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 전시되기도 하였다.

글_교육강사 박희정

/설문결과 총 4회, 17명 참여(누적 참여 34명)

성별

100%

설문 참가자 현황

학년

거주지

고1 7%

중1 14%

기타 7%고3

7%

중3 22%

고2 14%

중2 29%

용인 40% 무응답

7%경기

(용인 외) 53%

제반사항

센터 방문경험교육정보 경로

부모님 47%

1-2회 46%

친구 20%

기타 13%

홈페이지 20%

5회 이상 27%

없다 20%

3-4회 7%

센터교육 참여경험

1-2회 7%

없다

86%

5회 이상 7%

교육 만족도

소요시간 적절성

전반적 만족도

재참여 의사

강사와의 소통

예술 및 사고확장 도움

학교교과 연계성

진로선택 기여도

기타의견 흥미로운 활동 강사들과의 소통이 좋았다, 감정의 시각화, 직접 만들어 본 과정, 감정표현활동, 모둠활동, 스마트탭 활용, 영상콜라주

아쉬운 활동 감정표현시간이 재미가 없었다. 시간이 부족하였다.

흥미로운 활동 학생대상 주말프로그램, 영상작업 활동, 창의적 프로그램

건의사항 작품이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도슨트 설명을 더 듣고 싶다.

설문결과 분석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모두 여학생이었다는 특징이 있으며, 학년의 비율은 중1~고3까지 고르게 참여하였다.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 수업으로 인해 강사와의 소통에서 매우 만족을 느꼈으나, 창작활동에 대한 활동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것과 그 과정을 가장 흥미로워 했던 것으로 보인다.

48%

74%

50%

60%

60%

80%

20%

27% 13%

20%

20%

27%

13%

36%

13%

13%

14%

6%

8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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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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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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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 책을 담은 그림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 선정한 도서 「예술이 뭐에요?」를 읽고, 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그 소감이나 느낌을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도서를 통해 예술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고, 참고도서들을 활용해 도형을 이용한 모양 만들기,

디자인 등의 개념을 안다. 《인터미디어 극장》전시의 〈삼원소〉를 중심으로 감상을 표현하여 우리가족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본다.

주요도서 「예술이 뭐에요?」, 상수리, 오스카 브르니피에, 이효숙 옮김

참고도서 「알록달록 동물원」, 시공주니어, 로이스 엘러트, 문정윤 옮김

「나는야, 꼬마디자이너」, 토토북, 김지영, 최혜인

기간 2015.08.01, 토요일, 14:00 - 16:00(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8 - 10세 어린이 + 성인 10팀

강사 한민자, 김현민

연계작품 백남준, 〈삼원소〉, 2000

백남준, 〈TV 정원〉, 1974(2002)

백남준, 〈TV 물고기〉, 1975(1997)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가족 소개

전시 감상 25 《인터미디어 극장》전시 관람

강의 15 예술의 개념 이해하기

창작 활동 50 독서화를 에코백에 표현하기

공유 15 작품 공유 및 마무리

도입 및 전시 감상 「예술이 뭐에요?」 에 나오는 질문들을 통해 예술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며 전시 작품을 감상한다.

강의 및 창작활동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강사와 함께 예술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백남준의 〈삼원소〉의 구성요소인 삼각형, 사각형, 원 등을 활용하여 책과 전시를 본 감상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가족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에코백에 표현해본다. 그리기, 스탬프 찍기, 붙이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며, 창작과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작품을 완성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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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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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활동내용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 선정한 「예술이 뭐에요?」라는 책을 읽고 독서감상화를 표현하는 내용으로, 2014년에 이어 연속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일반적인 독서감상화였다면, 이번에는 에코백을 활용하여 그리기 뿐 아니라 스탬프 찍기, 오려 붙이기 등

다양한 표현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백남준의 〈TV 정원〉,〈TV 물고기〉에서 자연과 기계, 인간의 조화와 공생을 표현한 것처럼

자연을 함께 가야할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의 재료로 에코백을 선정하였으며, 미술의 기본 요소인 도형에 대해서는

〈삼원소〉를 통해 인식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도서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앞서 디자인과

도형요소에 대해 살펴보고 올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작품구상 과정에서 의견을 나누고 완성해가면서 가족과 함께

예술체험을 통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설문결과 총 1회, 15명 참여(어린이 7명, 성인 8명)

공유 및 마무리 직접 그리고 디자인한 에코백을 어린이들이 어떤 느낌을 가지고 표현하였는지 작품에 대해 설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보며, 다양한 표현법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설문 참가자 현황

어린이 설문결과

성별

남 43% 여57%

학년

2학년

33%3학년

17%

1학년

50%

프로그램 관련 사항

수업 흥미도

재밌다 29% 아주 재밌다 71%

수업 이해도

조금 이해 57%

모두 이해

29%어려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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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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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기타의견 재밌었던 활동 모두, 에코백 만들기

아쉬운 활동 전시관람, 없다

하고싶은 활동물감놀이, 꾸미기, 그림그리기 뻬고 뭐든 다

설문 참가자 현황

학부모 설문결과

성별

여 38% 남 62%

연령

40대 88%

30대 12%

거주지

용인

37%경기(용인 외)63%

제반사항

교육정보 경로 센터 방문경험

뉴스레터

20%5회 이상

25%

3-4회13%

인터넷

20%

1-2회12%

홈페이지

60% 없다

50%

센터교육 참여경험

이용 불편사항

3-4회13%

교통

12%없음

38%1-2회12%

없다

75%

정보부족

50%

강사와의 소통

전반적 만족도

재참여 의사

소요시간 적절성

내용 적절성

친밀도 형성 도움

교육 만족도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설문결과 분석

전반적으로 수업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어린이와 부모님 모두 100%로 매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이 가장 많이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이해도나 재참여 의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아빠의 참여비율이 엄마보다 높았던 점이 특이하였으며, 기존에 센터를 이용하거나 교육을 이용했던

참여자와 새로운 참여자의 비율이 50%로 방학을 통해 새로운 참여자가 유입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개선할 사항에서 정보부족을 꼽아 홍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재참여 의사

보통 29% 있음 71%

100%

100%

100%

100%

10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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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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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라. 별과 별 사이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전시를 뮌(Mioon)의 〈솔라리스의 바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부모와 자녀 간에는 어떤 공통의

키워드가 있는지 관계망을 그려본다. 관계망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연결한 별조명 작품을 만든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의 키워드를 찾는 과정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공동 작업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기간 2015.08.08, 토요일, 14:00 - 16:00 (12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8 - 10세 어린이 + 성인 10팀

강사 한민자, 김현민

연계작품 뮌(Mioon), 〈솔라리스의 바다〉, 2015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가족 소개

전시 감상 30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관람·강의

창작 활동 70 부모-자녀 간의 키워드 찾기·조명 만들기

공유 10 작품 공유 및 마무리

도입 및 전시 감상 부모는 자녀를 자녀는 부모를 서로 소개하며, 서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전시를 감상하며 미디어를 통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뮌(Mioon)의 〈솔라리스의 바다〉를 통해 다양하게 얽혀있는 관계망을 살펴본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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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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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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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프로그램

창작활동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키워드를 나열하고, 공통으로 작용하는 키워드를 연결해본다. 연결된 관계망을 도안으로 활용하여 박스를 이용한 별조명을 만들어 본다. 함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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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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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프로그램

공유 직접 만든 별조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나와 부모님의 관계, 그리고 별조명에 표현한 것이 무언인지 발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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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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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이해도수업 흥미도

학년성별

남 33% 여67%

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활동내용

뮌(Mioon)의 〈솔라리스의 바다〉는 복잡한 미디어 환경을 가진 이 시대에 내가 관계하고 있는 것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어떤 관계들로 연결되어 있는지, 공유할 수 있는 키워드나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서로 모르고 있던 관심사나 주변 인물, 환경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부모와 자녀를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관계망들을 연결하면 복잡한 선들이 얽히게 되고, 이것은 마치 그물망과 같은 형태를 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한 키워드에 뮌의 작품처럼 조명을 설치하고 그 관계망을 연결하면 하나의 별자리 같은 조명작품이 완성된다.

이런 창작과정을 거치면서 부모와 자녀는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다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진행과정이 지연 되기도 하였고,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참가자가 많았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가족은 도구를 다루는 방식 등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가족이 서로 협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프로그램이었다.

/설문결과 총 1회, 27명 참여(어린이 12명, 성인 13명, 무응답 2명)

설문 참가자 현황

어린이 설문결과2학년

33%5학년

33%1학년

34%

재밌다 17% 아주 재밋다 83%보통 8% 모두이해

67%어려움

17%

매우 어려움

8%

재참여 의사

없음

8%보통

17%

있음

75%

기타의견 재밌었던 활동 조명 만들기, 작품 감상, 수료증 받기, 간식

아쉬운 활동 전시관람, 소개하기

하고싶은 활동그리기(디자인), 꾸미기, 폐품을 이용한 만들기, 종이접기, 게임

거주지

설문 참가자 현황

학부모 설문결과

성별

남 46% 여 54%

연령

40대 92%

30대 8%

경기 (용인 외)

38%용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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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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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다

센터교육 참여경험

센터 방문경험

방학

프로그램

02 . NJP 크

리에이티브

썸머

- 여름방학

프로그램

제반사항 5회 이상

31%없다 31%

1-2회31%

교통

12%5회이상

8%

없다

61%

교육정보 경로

전문가 7% 인터넷 13%

홈페이지

40%

친구

40% 3-4회 7%

1-2회31%

이용 불편사항

정보부족

75%편의 시설

13%

교육 만족도

설문결과 분석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도는 높으나 이해도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대체로 높은 편이나, 창작활동에 대한 소요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로 센터에 여러 차례 방문을 했던 참여자가 많았으나, 불편한 요소로 정보의 부족을 꼽아서 다양한

방면으로 정보공유와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기타의견 재밌었던 활동 가족이 함께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눈 시간

아쉬운 활동 시간 부족, 아이들이 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고싶은 활동음악연계 프로그램, 주부 대상 프로그램

마. 소리 스케치 – 꼬마 백남준 음악 창작 따라하기

《인터미디어 극장》에 전시되어 있는 백남준의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와 〈코끼리 마차〉를 감상한 후, 다양한 악기들과 사물들을

주의 깊게 만져보고 소리를 내본다. 다양한 생활 소품들, 단순한 악기들, 주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음악적 도구들, 그리고 청각,

시각 혹은 감각을 활용하여 직접 듣고, 보고, 느끼며 아이들의 상상과 호기심을 구현해보면서 잠재된 음악성과 창의성 등을

표현해보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 “사단법인 화음”과 함께 공동기획하여 진행 된 프로그램입니다.

기간 2015.08.15, 토요일, 14:00~15:30 (90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10 - 13세 어린이

강사 유진선, 강연숙, 문정균, 한민자

연계작품 백남준,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 1958-1962 백남준, 〈코끼리 마차〉, 1999-2001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5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전시 감상 25 《인터미디어 극장》전시 관람

창작 활동 25 멀티아트 창작 체험: 소리 체험

감상 및 공유 25 영상감상 및 공유하기

공유 10 설문지 및 정리

42%

17%

25%

25%17%

75%

75%

25%

17%

67%

58%

83%

50% 8%

8%

8%

강사와의 소통

전반적 만족도

재참여 의사

소요시간 적절성

내용 적절성

친밀도 형성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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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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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프로그램

도입 및 전시 감상 백남준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를 중심으로 음악의 개념과 영역에 대해 생각해보고, 〈코끼리 마차〉를 통해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예술에 대해 감상해본다.

창작활동 교육실에 준비된 악기들(리듬 타악기)과 사물들(종이, 연필, 의자, 통, 상자, 물병 등)을 이용하여, 강사와 즉흥 연주자의 악상지시에 맞추어 소리를 찾고 여러 가지 움직임과 연출을 통해 연주해본다. 이때 실시간으로 캠코더를 이용한 녹화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하여, 혹은 우연적으로 음악과 영상을 복합 구성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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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프로그램

감상 및 공유 소리체험 활동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녹화된 영상과 소리를 들으며 화면 매체에 투영된 자신과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보며 감상을 공유한다.

재참여 의사

없음

25%있음

75%

설문결과 분석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였지만, 초등학교 3학년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악기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소리를 내었던 것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 많았다. 반면 녹화된 영상을 보고 소리를 다시 들어보고

감상을 하는 활동에는 아쉽거나 지루하게 느끼는 학생이 많아서 이에 대한 프로그램의 수정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타의견 재밌었던 활동 악기로 감정표현하기, 발로 소리를 내었던 것, 모두 다, 음악만들기, 작품보기, 반주로 음악듣고 악기로 소리를 내는 것

아쉬운 활동 영상보기, 감정표현, 발로 움직였던 것 등

하고싶은 활동몸으로 표현하기, 말로 움직이기, 물감 뿌리기, 음악을 우리가 만들기

학년

/설문결과 총 1회, 12명 참여

설문 참가자 현황

프로그램 관련 사항

4학년

8%2학년

8%5학년

8% 1학년

8%

3학년

60%

6학년

8%

성별

남42% 여58%

수업 흥미도

재밌다

50%아주재밌다 50%

수업 이해도

조금 이해 50%

모두 이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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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NJP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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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프로그램

바. Message to..............벤 패터슨이 2010년 진행한 〈백남준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형식을 이용한 체험이다. 고인이 된 동료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무선장비로 ‘국제항공음성알파벳’을 활용하여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이니셜 알파벳을 마치 암호처럼 정해진 단어로 대체한다.

이 같은 알파벳 기호를 활용하여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체험이다. 또한 이 메시지는 검은색

원형종이 위에 쓰여지지만, 이 종이는 벽면의 오선지 위에 붙여지면서 하나의 음표가 된다. 많은 관객이 참여할수록 음표의 수도

늘어나면서 하나의 악보가 완성되는 작업이다. 이 악보의 첫 소절은 백남준의 미완성곡 〈산국화〉의 도입부로서, 백남준이 시작한

악보를 관객들이 완성해보는 관객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다.

기간 2015.07.30. ~ 2015.08.12.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로비(NJP 플랫폼)

대상 백남준아트센터 관람객

연계작품 벤 패터슨, 〈백남준에게 보내는 메시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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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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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프로그램

03 . 방학

프로그램

공통서식

학부모용 설문지

어린이용 설문지

수료증청소년용 설문지

03. 방학 프로그램 공통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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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특별 프로그램 Special Program

01. Children’s Day Special Program 02. Light-Sound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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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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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엄마·아빠와 함께 만나는 예술가 백남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01 . 엄마·아

빠와

함께

만나는

예술가

백남준

( 어린이날

프로그램

)

가. 특별 도슨팅 프로그램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2015 랜덤 엑세스》와 《TV는 TV다》 전시에 대한 대상별

수준에 맞는 도슨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람 후 전시와 작품에 대해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간 2015.05.04. ~ 2015.05.05, 11:00/14:00 (1일 2회)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대상 어린이 관람객, 성인 관람객

강사 고영래, 김진숙, 성수진, 한민자

어린이 도슨팅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수준별 도슨팅을 제공하고, 사후 활동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제공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한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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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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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프로그램

01 . 엄마·아

빠와

함께

만나는

예술가

백남준

( 어린이날

프로그램

)

성인 도슨팅 어린이와 함께 온 학부모를 위한 수준별 도슨팅을 제공하고, 관람 후 아이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거리를 공유한다.

/서식

활동지

백남준아트센터

≪TV는 TV다≫

백남준은 자신에게 예술적 자극을 주었거나, 대중예술의 창조적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로봇시리즈를 만들었어요.

율곡(Yule Gok) 2001, 198 ×168 × 53cm, 비디오 설치, 앤틱 텔레비전, 앤틱 라디오, 모니터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를 형상화한 작품이에요. 모니터에서는 부채춤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이 나오고 아래 둥근 라디오가 마치 가부좌를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요.

슈베르트(Schubert)2001, 108 ×183×61cm, 비디오 설치, 앤틱 텔레비전, 앤틱 라디오, 앤틱 확성기, 모니터

작곡가 슈베르트를 형상화한 로봇이에요. 빨간 축음기 스피커를 고깔처럼 쓰고 있으며, 음악을 연상시킬 수 있는 영상이 나와요.

밥 호프(Bob Hope) 2001, 116 ×141× 33cm, 비디오 설치, 앤틱 텔레비전, 앤틱 라디오, 모니터

미국의 유명한 희극 배우인 밥 호프를 앤틱 텔레비전 등을 활용하여 형상화한 로봇이에요. 로봇 곳곳의 모니터에서 밥 호프의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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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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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로봇은?

나. 백남준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서로간의 신체접촉과 움직임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TV는 TV다》전시의 로봇 작품들처럼 가족만의 로봇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완성된 로봇 작품은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서 전시를 통해 일반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기간 2015.05.05, 화요일, 13:00 - 17:00 (4시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세미나실

대상 유아 및 초등학생 포함 가족 8팀(4인 가족 기준)

강사 최은진, 이세승, 김보라, 이춘영

연계작품 백남준, 〈밥 호프〉, 2001 백남준, 〈찰리 채플린〉, 2001

백남준, 〈슈베르트〉, 2001

◌ 안무가 최은진, 이세승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구분 시간 (분) 내용

도입 10 인사 및 프로그램 소개

전시 감상 40 전시 감상

휴식 10 자유시간

신체활동 90 몸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 가족 알기

휴식 10 간식시간

창착활동 80 우리가족 로봇 만들기 및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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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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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프로그램

01 . 엄마·아

빠와

함께

만나는

예술가

백남준

( 어린이날

프로그램

)

도입 및 전시감상 《TV는 TV다》전의 다양한 로봇 작품을 감상하며 우리가족이 만들 로봇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체활동 안무가 최은진, 이세승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신체를 스트레칭해주면서 몸을 풀고, 동작을 이용하여 다양한 표현을 해본다. 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며 친밀도를 높인다.

전시 로비에서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교육 결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참여자에게는 작품전시를 통한 자긍심을 가지게 한다.

창작활동 가족이 표현하고 싶은 인물을 골라 TV 로봇 작품을 만들어 본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구상하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교감을 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다른 가족과 공유를 통해 누구를 표현한 것이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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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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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빛소리 스튜디오 –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 전시 연계 교육

특별

프로그램

02 . 빛소리

스튜디오

– 《하룬

미르자

: 회로와

시퀀스》 전

시 연

계 교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전 《하룬 미르자: 회로와 시퀀스》와 연계하여 만들어진 ‘빛소리 스튜디오’는

백남준아트센터 최초로 전시장 내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다. 스튜디오는 체험공간과 아카이브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하룬 미르자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자료와 서적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하룬 미르자의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것을 직접 작동해보면서 하룬 미르자

작품의 원리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체험형 작품들은 프로젝트팀 “하루 미루자(서민우, 조승호,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제작하였다. 관객들은 스튜디오에 비치되어 있는 활동지를 이용해 하룬 미르자의 작품과 전시를 더 심도있게 감상 할 수 있다.

체험 작품

서민우 〈캠 웨이브(Cam Wave)〉, 2015

조승호 〈회로와 시퀀스(Circuits & Sequences)〉, 2015

서민우 〈솔라(Solar)〉, 2015

서민우 〈트랜지스터 라디오(Transistor radio)〉, 2015

서민우 〈붐붐(Boom Boo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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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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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프로그램

02 . 빛소리

스튜디오

– 《하룬

미르자

: 회로와

시퀀스》 전

시 연

계 교

해미 클레멘세비츠 〈방음패턴(Isolation patterns)〉, 2015

해미 클레멘세비츠 〈스크래칭 사운드(Scratching Sound)〉, 2015

빛소리 스튜디오 전경

활동지 체험 공간

체험물 활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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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NJP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NJP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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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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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NJP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NJP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백남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창작워크숍이다.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하게 하여 어린이·청소년의 감성을 깨우고 상상력을

키워, 미래를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융복합의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간 2015.03.21. ~ 2015.12.05. 매주 토요일, 10:00 – 13:00(3시간)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및 교육실

대상 어린이, 가족, 청소년

프로그램명 일정 대상 내용 강사

1강퍼포먼스

(몸과 표현)

2015.3.21. ~ 4.18. (5주) 중·고등학생 원초적 표현수단인 몸을 활용한 표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각을 확장시켜본다.

박승원, 박민선, 조희경

박희정, 이춘영

2강가능한 듀엣

2015.4.25. ~ 5.16. (4주) 초등학생

가족대상

(2인 1팀)

부모와 자녀가 한 조를 이루어 함께 움직이며 서로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두 사람의 차이를 통해 발생하는 움직임에 주목해 본다.

최은진, 이세승, 이춘영

3강도전!

NJP 도슨트

2015.7.11 ~ 8.8. (5주) 고등학생 청소년의 감성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소통한다.

안강현, 박희정, 동승훈, 이춘영

4강미디어조각

2015.8.29. ~ 9.19. (4주) 초등학교

고학년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재치 있는 ‘인터미디어’작품을 만들어 본다.

오재우, 손주영,손혜주, 최진석

5강사운드×아트

2015.10.31. ~ 12.5. (6주) 중·고등학생 소리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여러 재료를 통해 소리를 만들고 조작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전형산, 우현주,윤재민, 김보라

1강. 퍼포먼스 (몸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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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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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2강. 가능한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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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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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3강. 도전! NJP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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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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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4강. 미디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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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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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P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5강. 사운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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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Education Program Annual Meeting

참여후기 Postscript

프롤로그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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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간담회

일시 2015년 12월 4일 14:00 - 16:00장소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실

참여자 교육강사 박희정, 김보라

에듀케이터 조민화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김선영

교육 코디네이터 문주원

조민화 백남준아트센터에는 2015년 많은 내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교육 사업도 담당자가 바뀌면서 기존의 방식과 달라진 것들이

있었을 텐데요. 이 자리에서 2015년 연간 진행되었던 교육에

대한 피드백과 보완사항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계시던 교육강사분들께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백남준아트센터 교육과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그럼 처음으로 교육 업무를 맡아 진행하신

김선영 선생님은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어떠셨는지 의견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영 처음에는 교육 기획이나 운영실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힘들었던 점은 전시 콘텐츠를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

안에 녹여서 참여자들에게 가져가게 하느냐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육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신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민화 다음으로 문주원 선생님께서는 올해 〈NJP 살롱〉 운영과

자원봉사자 운영을 맡았었는데요. 주로 성인대상 교육을

담당하셨는데 어떠셨습니까?

문주원 살롱은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수강생들이 계셔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피로도를 느끼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반기부터는 그런 의견을 반영해서 전시와 연계하는 부분과

백남준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고 현대미술강좌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고, 그러다보니 모객도 더 쉬웠고 참가하시는 분들도

상반기에 비해서는 더 많이 열의를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조민화 살롱의 운영 결과를 보면 상·하반기의 참여율이 차이가 많이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직접 기획을 하시면서 콘텐츠에 큰 변화를

목표와 방향에 대해서 일반교육은 설계와 최종목표가 뚜렷하고

이 과정을 교수자가 이끌어주면서 목표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다시 반복이나 평가를 통해 수정보완이 이루어지는 반면

예술교육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보라 선생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목표가 없는 교육은 굉장히 모호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교육은 항상 열려있는 과정, 열려있는

사고를 가지고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되, 그 안에서 미션과

목표 만들고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백남준아트센터에서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표현활동으로 구성을 한다면 일반교육과 차별화 된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교육이

여러 가지로 체계적으로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대상별로 프로그램이 기획되거나 교육일시 지정 방식, 일정

공유 방식, 강사 일일보고 양식 제출, 설문지 통계 등 이런 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기획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점 등에서 구성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NJP 살롱〉은 센터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들으시는 분들이

계속 수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요를 파악하고 목표 설정을

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문화예술강좌인 만큼 백남준에 대한

내용은 간략하게만 하고, 현대미술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거나,

작가를 초청해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또 외부 견학 갔을 때 버스를 대절하였던 것이

소속감을 가지게 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듣는 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민화 김현민 선생님은 여름방학에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썸머에

참여하시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해보셨는데 어떠셨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현민 저는 어린이와 가족 프로그램 보조강사를 맡았습니다. 보통

초등단체나 개별 관람하는 경우에도 아이들은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고 힘들어 하는 편인데, 교육에서는 만들기를 매개로 해서

진행을 하니 아이들의 집중도도 좋아지고, 백남준아트센터에

대한 선호도나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일회성의

교육이기도 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센터를 다시 방문하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할 때 마이크 등 교구

사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가족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소개

시간에 참여자간에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집중도가 떨어지고,

설문에서도 그 시간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마이크 사용이 잘 되었다면 더 집중도 있는 수업이 되었을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담은 그림〉에서는

창작활동 시간이 촉박하지 않아 작품이 완성이 된 상태로

끝났으나, 〈별과 별 사이〉에서는 만들기 자체가 시간 안에 끝내기

어려운 과제였던 것 같습니다.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진 만큼

만족도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만들기에 따라서 시간분배를

달리하던지 아니면 만들기의 형태가 변경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담은 그림〉에서 에코백 같은 경우가 만들기도 쉽고

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학교연계 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등 한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진행을 맡아주신 김보라 선생님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라 올 한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직·간접적으로 가져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대상에 맞게 특화를 시켰던 점과 가족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좋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 중의 하나라고 느꼈습니다. 처음

가족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참여자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져 오히려 강사인 제가 에너지를 받아 갈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예술에 대한 사고에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그것이 대부분

부모님 또는 선생님이고, 이들이 변화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가족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체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때 같은 프로그램도 대상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대상을 구분할 때

연령에 따라 나누는 것도 좋지만, 특성에 따라 나누어 진행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설명보다는 경험자체로 느끼게 하고, 목표점보다는 많은 부분을

열어두고 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몸짓 음악가〉에서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몸을 쓰는 법을 익히는 이런 단계에 맞추기 보다는 각자가

경험으로 느껴보고, 느낌을 피드백을 통해 받는 형식을 취하면

어떨까 생각하였습니다.

조민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박희정 선생님은 여기 모이신

분들 중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가장 오래 직접적인 교육을

진행하신 분이신데, 올 한 해 이루어진 교육에 대해 의견

부탁 드립니다.

박희정 앞서 김보라 선생님의 말씀과 연결해 말씀을 드리자면, 교육의

활용도도 높아서 좋은 재료였던 것 같습니다.

박희정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은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등입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조금 지양해야 할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런 대중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방학

시기를 활용하여 선보이고, 일반적으로는 센터에서 “뭐지?”라는

의문이 들더라도 조금 특별한 교육을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들과 대중성을 가능한 융합해서, 모험을

하더라도 백남준아트센터스러운 교육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조민화 말씀해주신 것처럼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대중성과 전문성 사이에서도 조절을 잘 하여야 할 것 같고, 진행

방식에서도 경험을 통해 열려있는 교육을 하되, 목표와 방향을

잡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 교육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작가와의 협업입니다.

특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NJP 살롱〉이 대부분 작가와 함께

진행을 한 프로그램입니다. 작가와의 협업은 다양한 방식의

교육적 시도와 심도있는 예술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사전 준비에서 세부적인 조율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작가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수업의 목표와 진행방식에 대해 사전 조율이 가능하도록

학습지도안과 같은 일정한 양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희정 본인의 작업과 교육이 어떻게 연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교육을 받을 대상자에 대한 고려를 하실 수 있는 작가가 교육을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친화력이 있다던가 말을 잘한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 대해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에 대한

섭외가 필요합니다. 작년 〈소리 데콜라주〉 강의를 한 작가가

매우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말을 매우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고, 교육 과정 중에도 학생이나

강사, 센터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셨습니다.

조민화 앞으로는 작가와의 기획 프로그램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그런

부분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센터 교육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홍보와 모객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전반적으로 다 해당이 되는 부분입니다.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용인지역은 상주인구가 대단히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교육에 참여하거나 신청하는

수가 매우 적습니다.

박희정 국립기관의 교육프로그램 대기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은

박물관·미술관의 이미지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Page 90: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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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때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체험이나 교육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것 같습니다.

조민화 박물관과 미술관 교육의 경우 한 번 관심을 가지게 되면

지속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는데, 정보자체가 아직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름방학 교육에도 한번 참여했던 어린이가

다양한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결국 정보가

있다면 참여율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설문 분석을 한 것을

보아도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정보공유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 지가 무척 고민입니다.

작년까지도 이런 홍보나 모객에 대한 문제가 계속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박희정 홍보에 대한 문제는 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세월호 사고가

있기 전까지 인근 고등학교 단체가 많이 방문을 했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학교들이 재작년까지는 굉장히 많이 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해마다 방문을 하다가 작년 세월호 사고 이후 크게

줄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백남준아트센터가 있는 것을

알지만 이곳에 이런 교육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영유아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많지만,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오지 않는 한 학부모님들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인지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육 부분에 대한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주원

교육뿐만이 아니라 백남준아트센터의 인지도 자체가 지역

내에서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문화공연처럼

오프라인으로 포스터를 붙이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붙이면 의외로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길을 가면서 포스터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조민화 홍보효과를 위해 임팩트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재단의 타 기관 캠프 프로그램의 경우

홍보를 하지 않아도 참여한 가족들이 스스로 블로그 등에 후기를

남기면서 많은 참여자가 생기게 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처럼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블로그등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들도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김보라 블로그 홍보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할 때

요즘에는 검색을 가장 먼저 하게 되는데, 백남준아트센터는

검색을 했을 때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교육은 폐쇄된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후기가 더더욱 없는 것 같습니다.

가족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되면 아빠가 사진을 찍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하면 자발적으로 그런 후기들을

남기기 더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운영되고 있는

그리고 백남준아트센터에서 〈TV 정원〉과 〈TV 물고기〉가 항상

있으니 이와 연계해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보라 저는 물질적으로 남지 않지만 〈몸짓 음악가〉처럼 모둠활동이나

체험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이 교육을 할 때 당황스러웠던 것이 아이들이라서

자유분방하고 유연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시도나 경험, 낯설음, 같이

하는 활동 등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교육에서

결과물이 문제라고 하면 경험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서 그것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희정

두 가지 맥락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남준 선생님은 액션도 하고

TV조각도 하였으니, 대중성을 생각해서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고, 액션과 연계해서는 퍼포밍이나 미디어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선영

시그니쳐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는 토요문화학교

3강 〈도전! NJP 도슨트〉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갔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중 그 강좌가

청소년들의 참여율이나 집중도, 반응도 가장 높았습니다.

조민화 청소년이나 어린이 도슨트 양성프로그램은 다른 기관들에서

운영하는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청소년 도슨트는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매년 새로운

기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어떨까합니다. 그 전 해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그 다음해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류도 하고,

시범도 보여주고 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민화 전반적인 교육 진행 소감과 홍보 등 문제점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는데, 이제 개별 프로그램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인 강좌에 대해서는

타기관에 비해 매우 적은 편입니다.

김보라 주위에서 문의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러면 도슨트 교육을

들어보라고 권유를 하는 정도입니다. 저도 전공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어서 강좌를 찾아다니는데, 〈NJP 살롱〉은 듣고 싶어도

평일 오전에 진행하니 참여가 힘들고, 다른 강좌는 거의 없으니

일반인들 참여가 어려워서, 주말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조민화 전반적으로 주말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주말에 하게 되면

프로그램은 사실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은 지양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현민 저희 아이가 방학을 할 때에 학교에서 이 근교 및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적은 안내문을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백남준아트센터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도 이렇게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희정 확실히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가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이 있을 때에도 그런 홍보가

굉장히 눈에 띄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하다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콜라주, 콜라주〉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모집이

어려워 전전긍긍하였는데 실제로 수업이 너무 재밌었고 학생들도

만족해했던 것 같아 모객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조민화 모객 문제로 아쉬움이 남는 교육 프로그램은 이번 해로

끝내기보다는 내년 혹은 그 이후라도 지도안을 수정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대상이나 콘텐츠를 수정하여 진행 할 수 있는 부분은 계속 유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 진행된 〈몸짓 음악가〉

같은 경우는 호응이 좋아서 하반기 학교연계 프로그램으로도

진행을 하였었는데 괜찮은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박희정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민화 센터의 시그니쳐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체 퍼포먼스를 활용한 교육은 다른 기관에서 많이 하지 않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주원

〈교사초청 워크숍〉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설문에서 대부분

백남준과 TV 작품과 관계된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결과물이 있는 수업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결과물을 집에 가져갈 수 있고 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희정 작년 간담회에서도 논의 된 내용입니다. 물리적인 결과물이

있는 것을 확실히 좋아하는데, 센터에서 하는 것은 미디어이고

과정이나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충하는 면이 있습니다.

홍보성도 크고, 직장인이나 일반인들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너무 적은 편입니다.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 있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람객을 유인하기가 힘듭니다.

문주원

빛소리 스튜디오가 생기고 관람객이 조금 더 오래 머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공간이 상시로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민 빛소리 스튜디오는 어린이용과 어른을 위한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만, 그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공간이 있어 쉴 수도 있고, 전시를

더 볼 수도 있고, 무언가를 가져갈 수 도 있고, 이런 것들이 홍보가

되어서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김보라 센터 전시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전시만을 보기위해 이곳을 오는

것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스튜디오가 있으면

조금 더 전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전시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문주원

저는 특히 유치원 단체가 방문했을 때 선생님들이 줄을 세워서

전시를 보고 나가는게 끝이 아니라, 활동지를 하나 가져가고,

체험물을 만져볼 수 있는 것이 확실히 교육적인 효과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조민화 빛소리 스튜디오 같은 공간의 경우 교육적으로도 도슨트를

하기에도, 관람객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필요한 공간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여기 계신

선생님들께서 주로 진행하셨던 학생대상 프로그램입니다.

안타까운 건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 〈집중감상 프로그램〉

같은 경우 폐강이 된 것입니다. 기획하고 준비했던 것에 비해

진행이 안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습니다. 상반기 학생단체

프로그램은 주로 감상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지에 감상을

그려보는 활동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장애

모두 비슷한 과정으로 이루어져서 하반기에는 그런 부분을 조금

바꿔서 체험활동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학교단체 대상으로

전체적으로 기획과 운영을 맡으셨던 김선영 선생님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영

상반기에는 활동지 위주의 수업이 많아 결과물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좋았으나, 활동지에 선뜻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결과물 없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바꾸어 봤는데,

그것도 학생 개별 성향에 따라 많이 달랐습니다. 〈나의 플럭서스

상자〉 같은 경우, 모둠 구성에 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인원을

줄이고 진행하니 가닥이 잡히고 진행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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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과 센터 직원과의 긴밀한 관계가 없다보니 학생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그런 점은 〈교사초청

워크숍〉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센터에서 어떤 교육을 받아가면

좋을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박희정 〈교사초청 워크숍〉에서 반드시 말씀해주셔야하는 부분은

선생님의 태도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전달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휴대폰을

만지거나 강의에 대한 많은 개입 등은 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업진행과 과정은 센터에

맡기고,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 〈2015 나의 위험한 음악〉이나

〈나의 플럭서스 상자〉와 같은 직접적으로 작품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둠활동을 진행한 것도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장애단체 같은 경우, 중증장애나 충동장애,

조절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사전에 고지하고, 선택적으로

중요한 작품만 보고, 교육실에서 이야기를 풀 수 있도록 하는 등

유동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보라 상반기는 개별 활동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주로 모둠활동이

진행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모둠활동이 훨씬 좋았습니다.

개별활동은 집에서나 학교에서 할 수 있으나, 여기에 와서

친구들과 하는 활동이 특별히 좋았다는 것이 설문 결과에도

많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원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 갈 수 있는 방향이면 좋겠고, 피드백이 아쉽습니다. 특히

청소년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설문지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과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민화 교육은 피드백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설문지를 하고 있기는 하나, 설문지가 모든 것을 말해 줄 수 는

없습니다. 그래도 개별 학생들에게 의견을 받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설문으로 대체 할 수 밖에 없고, 무기명이기 때문에

가능한 솔직한 의견을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많습니다. 인솔교사가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진행을 할 때 기획

단계에서 교사 매뉴얼을 같이 만들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보라 그리고 대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대상에 따라 매우 다르게 진행이 되었던

것처럼 대상에 대한 이해를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디어와 미디어 사이〉의 경우 대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설문지에서

자유관람, 전시관람 시간 부족 등 의견이 많이 나와서 〈집중감상

프로그램〉은 내년에 꼭 진행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각〉은 조금 아쉽습니다. 결과물 전시를 하긴 하였지만, 과정을

놓치고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과물 위주이다 보니 경쟁

의식을 가지고 다른 그룹보다 돋보이는 작업을 위해서만 열중을

하게 되고 그것이 학생들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김보라 저는 〈미디어 조각〉의 전시가 결과물만 보았을 때는 매우

좋았습니다. 영상부터 퍼포먼스, 조각 이런 요소들이 다 들어가

있어서 센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교육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민화 교육 결과물과 함께 중요한 것이 교육 대상자들의 피드백입니다.

현재 설문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실제로 교육 진행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김보라 설문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반기 설문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어떤 것들이 어려웠는지 좋았는지 기억이

하나하나 다 납니다. 일일보고를 쓰기 위해 인솔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참여자의 특성을 보게 되고, 프로그램에 반영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는 프로그램을 거의 수정하지

않았는데 하반기에는 지속적으로 피드백 받은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반영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참여 학생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없는 수정이 오히려

더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인지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주시하게 되어서 피드백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달라지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희정 설문 결과에 나오는 문구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긴장을 하게

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센터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조민화 교육은 확실히 피드백을 받는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일보고를 하면서 그 대상별로 각기 다른 특성이 있고, 같은

학년이나 인원도 대상에 따라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일보고 업무를 드렸을 때 업무량이 늘어나는 부분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피드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예술강사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박희정 센터에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전시를 알아야하고 그것을

위해 도슨트가 교육강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대상별로 어린이면 어린이 전문, 장애우면 장애우 전문 등 각

대상별로 강사를 맡을 수 있는 인력풀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바로 주강사를 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많은 분들이

보조강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강사와 보조강사

대체 인력이 없다보니 몸이 아프거나, 개인사정이 생긴다면

대체가 힘든 구조입니다. 앞으로 이런 인력풀을 만들면 더

안정적인 교육진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민화 현재 학생 20명당 3~4명의 강사가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교육에 투입되는 강사의 인원이 타기관들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강사의 인원이 적어지더라도 참여자에게 교육의 질이 떨어지게

해서는 안되므로 숙련도가 있는 강사들로 구성하되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교육 전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좋은 의견주신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게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주원

〈집중감상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술에 관심 있거나 전공학생들의 경우 천천히

시간을 갖고 함께 감상하는 것을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조민화 〈집중감상 프로그램〉은 대상층을 세분화해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성인대상으로 하는 시범운영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센터가 풀어야할 전반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여름방학 짧은 기간동안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대상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던 것이 특징인데, 참여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설문결과 만족도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소리스케치’가 재단법인 화음과 진행하였는데,

협업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교육에 대한 이해가 없이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콘텐츠 소스는 좋았으나 운영이

서툴러서 성과가 없었던 것 같고, 〈콜라주, 콜라주〉는 모객이

아쉬웠습니다.

박희정 〈콜라주, 콜라주〉가 이틀째에 강사들의 개입 없이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습니다.

탭을 쓰는 방법이나 이런 것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과정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마음껏 표출하고, 과정들을 즐길 수

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학 프로그램이 대상별로

나누어 진행한 건 매우 좋았습니다. 모둠활동도 인원이 적어야

진행이 잘 되는 것처럼 대상별로 구분이 되어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조민화 〈콜라주, 콜라주〉를 비롯해 이번에 결과물 전시를 시작해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보라 결과물 전시는 전시만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기

참여했고, 여기에 나의 작품이 있고, 이런 것이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는 미션과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과물

전시를 보면 저도 뿌듯해지곤 합니다.

조민화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결과물 전시를 처음 시작했는데,

결과물을 보기 위해 다시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보았습니다.

전시를 보지는 않더라도 다시 한 번 센터를 방문하는 기회가 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부분을 다 전시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부분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공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선영

반면 결과물 전시가 경쟁의식 때문에 관심과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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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후기

/구갈초등학교 교사 이원광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께서 저에게 한 번 참여해보라고 권유를 하시면서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고 연수도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다 보니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시간이 충분했다면

아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미술, 음악, 도덕, 창의적 체험활동 등 많은 교과와

연관을 맺고 있었으며, 특히 문화예술체험활동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백남준아트센터로 찾아가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면 미리 교육과정과

연계를 지어서 좀 더 심도 깊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관의 특성상 예절을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작은 행동 하나까지도 통제하기보다는 좀 더 자유롭게 여유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좋은 프로그램

만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봉초등학교 교사 갈민정

문화예술중점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하여 백남준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매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운 백남준을 좀 더 전문적이고 깊게 배울 수 있는 활동 위주의 수업이어서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어려울 수 있는 백남준을

아이들의 눈에 가장 적합하게 풀어서 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남준 책을 읽고 백남준에 대해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하여

국어, 미술, 음악, 체육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참여한 교육프로그램도 이와 동일선상으로 매우 연관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초등학생에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시고 또한, 홍보도 부탁드려요.

/에이블아트센터/샘물중고등학교 미술동아리 교사 김민선

경기도 내 미술관 관람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했고,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이 전시를 관람하고

미술관을 이해 및 체험하는데 있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여겨져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계획된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참여자를

관찰하고 고려하여 진행하는 교육 강사분의 배려와 태도에서 좋은 교감과 소통을 느꼈습니다. 여러 차례 교육에 참여하였는데

장애학생의 경우는 로봇 및 이해하기 쉬운 전시에 참여코자 합니다. 회화 전시를 선호하나 백남준아트센터의 경우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해, 관람이 가능하였던 것 같습니다. 중등학생의 경우는 조지 오웰에 관한 부분을 미디어와 연계해 수업했습니다. 사전에 미디어에

대한 생각 및 조지 오웰의 소설에 대해서 전달하고 전시 관람 후 미술 작업으로 생각을 표현해 보기도 했습니다. 교과 연계 및 다양한

교육적 가능성을 가지고 수업을 계속 개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족 대상의 프로그램도 좋지만 타 기관에도 많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생처럼 생각할 부분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룰 수 있는 학년의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이 교육적(생각을 열고,

질문하게 하는 도구로)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내 좋은 미술전시장이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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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김선영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Prologue

SunYoung KimAssistant Curator, Nam June Paik Art Center

2015년 백남준아트센터는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라는 큰 틀 안에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종 다수 운영되었는데, 그 중 한 학급 단위의 학생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는

큰 도전이었다. 학생단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달리 일회적인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과 어떤 내용을 공유할

것인지,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돌아가게 할 것인지, 어떻게 공교육의 변화 속에서 백남준아트센터만의 정체성과 교육 운영

방향성을 전달할 것인지 등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2015년 상·하반기 학생단체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고와 자유로운 표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메르스(MERS)의

여파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고,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참여 학생과 교사 및 인솔자의 설문 응답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수업이 끝나고 예술

강사들과 함께 그날의 교육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세부 진행 방식을 다듬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성을 잡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상반기와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상반기에는 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유하고

활동지에 개별적으로 표현한 후 공유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반면 하반기에는 활동지 없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직접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결과물은 많지 않지만, 모둠 활동을 통해 교육 참여자, 인솔자와 매개자가 함께 사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였다. 비록 의견 조율이 어려워 속이 상했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실제 설문 결과에서도 볼 수 있었듯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응답하는 비율도 상당했다. 모둠 활동을 통해 생각과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은 학생들로

하여금 더 깊은 사유와 ‘다른 생각’과 ‘다른 감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과정을 이끌어 낼 수 있기에 창작 활동 시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려 노력하고 생각을 확장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한 더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었다. 2015년 한 해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자, 예술 강사, 참여자 모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In 2015, a number of education programs were introduced under the large framework of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in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Among a diversity of programs, education programs for student groups

(each group consisting of a class of school students) were a kind of big challenge. Student-group programs gave us

an opportunity to think of how to share the contents of the program with students in a one-time class during a short

period of time, different from Kumdarak Saturday Cultural Schools, what kind of thoughts students will have through the

program and how to keep the Nam June Paik Art Center’s own identity and educational directions amidst the changes of

public education. The education programs for student groups in the first and second half of the year 2015 are devised to

promote students' understanding of the exhibition and help them to freely express and think in various way, linked with

exhibitions. But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we had some difficulties in running education programs due to the effects

of the MERS outbreak and it is regrettable that there were relatively less feedback from participants in each program.

Therefore, in the second half year, we got feedback on education programs based on the answers of participating

students, instructors and guides to the questionnaires. Besides, we had a talk with arts instructors after the class to

review the contents of the class. It helped us to revise the method of operating education programs in detail and decide

the future directions of our education programs.

Meanwhile, there was a little difference in the way we offered education programs between the first and the second

half of the year. In the first half year, students were led to think freely, express individually on the activity sheet and then

share ideas in regard to a topic. In the second half year, however, there was no activity sheet and participants in the

program, guides and mediators had time to think, express and share their opinions through group activities, although

there were not many outcomes for students to get and bring home.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a substantial number

of students replied that it was meaningful to share their views with other friends, even though some students got

upset while reconciling their opinions with others. The time for sharing thoughts and feelings through group activities

is considered to be as important as that for creative activities because it leads students to understand and accept

'different thoughts' and 'different feelings' and have profound thoughts. Students who tried to accept various opinions

and expand their thoughts during the course of program gave us a great stimulus, too. Further,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became fully motivated to think about the identity and directions of its education programs. The year 2015 was a

valuable time for directors, arts instructors and participants to create and complete education programs al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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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작권은 백남준아트센터와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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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 2015 N

am June Paik Art Center, instructors and authors. All rights reserved.

기획·진행 조민화, 김선영, 문주원

편집인 서진석(백남준아트센터 관장)발행인 조창희(경기문화재단 대표)디자인 김은형

인쇄 유그래픽스

촬영 박노언, 백남준아트센터

발행처 백남준아트센터

발행일 2015.12.30.

백남준아트센터 17068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Tel 031.201.8500Fax [email protected]

Editor·Coodinator Minhwa Jo, SunYoung Kim, Juwon MunExecutive Editor Jinsuk Suh(Director, Nam June Paik Art Center)Publisher Chang-Hee Cho(President, Gyeonggi Cutural Foundation)Design Eunhyeong KimPrinting U GRAPHICSPhotograph No-eon Park, Nam June Paik Art Center Publisher by Nam June Paik Art Center Published on 30. December, 2015

2015 Nam June Paik Art Center Education Programs School for the Paperless Society

Nam June Paik Art Center10 Paiknamjune-ro Sanggal-dong, 17068 Korea

Tel +82 31.201.8500Fax +8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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