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tar vol.48

superstar

Innovation투명도전필름 메탈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

New things소통이 경쟁력이다!

우수 VP그룹 탐방

Thanks세대공감! 생각 나누기

이효순 차장 vs 양준석 스타

03+04 2014 vol.48

cover story2014년, 네패스가 한국에서 차세대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상용화합니다. 네패스는 미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기업과 수년간 긴밀하게

준비해 온 Fan-out PKG(RCP)로 세계 Advanced Packaging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Theme issue

04 CEO message

변화의 물결을 넘어 i.n.t로 도약하라 - 최종사업계획 강평

06 nepes insight

Semi BU 김학남 부사장 인터뷰

Contentssuperstarvol.48 2014 March + April

superstar 2014 3월+4월호 (통권 48호)

발행인 이병구 | 발행처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15 ㈜네패스 | 발행일 2014년 3월 14일 | 총괄진행 백승대

제작/기획 네패스 홍보그룹 | 편집디자인 디자인집

주재기자 박지영 과장(전사) 신상헌 과장(오창) 문창규 차장(음성) 정명환 부장(익산)

Innovation & New things

10 Focus

불통(不通)의 고통(苦痛),

‘열린 상담센터’에서 해결한다

12 Creative Innovation

투명도전필름 메탈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

16 소통이 경쟁력이다!

우수 VP그룹 탐방

20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방화셔터용 중계기 개선

폐수처리장 농축조 센서 개선

22 부서탐방

Semi BU 차세대 성장 동력, 반도체연구소 연구기획그룹

26 nepes inside

Thanks

30 10년차 톡톡(Talk Talk)

생산지원그룹 이효순 차장 vs 생산1그룹 양준석 스타

34 가족 감사편지

참 성실한 당신, 고마워요

36 감사편지 릴레이

네패스에 디자인 감성을 불어넣는 우윤정 과장에게

나의 영원한 사수, 유승열 차장님

38 마법노트 어워드

12월 김대환 부장/1월 마상웅 과장

42 칭찬합니다 - 서울 편

44 지식은 더하고! 생각은 나누고!

display BU 장비그룹 I훈련 현장

48 체험! 나눔의 현장

헌혈로 따뜻한 사랑을 전해요

50 윤리경영 캠페인

04

CEO 강연

변화의 물결을 넘어,

i.n.t로 도약하라빠르게 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가? 지난 1월 사업계획 워크숍에서는 ‘신규사업의 Turn

around로 33% 성장’을 목표로 모든 계획을 aligning하고 전사 consensus를 마쳤다. 이날 있었던 CEO강연을 통해 i.n.t

세 가지 관점에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 안을 함께 생각해보자.

저성장경제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계로 나가야 한다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경제구조로 들어섬에 따라 성장은 낮고, 그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또한,

기술 평준화로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하였다. 이러한 환경을 타개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고객 군을 해

외로 넓혀야 한다. 또한, 구매 쪽도 해외지역을 검토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문화, 환경, 사람도 다

른 곳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철저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 둘째, 지금까지 생산설비

확충 등 하드웨어에 투자가 집중되었었다면 이제는 마케팅(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고객

의 전방사업이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 물론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

해서는 제품 차별화와 다양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셋째, Cash flow 경영이다. 저 성장시대에 대비해 투자는 재원

안에서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끝으로 실행을 구체화해야 한다. 계획만 세워놓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이 없다. 계획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세우고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

글로벌化

마케팅에

집중투자

Cash

flow 경영

실행의

구체화

Chasm

EarlyMarket

Early Adopters(Visionaries)

Early Majority(Pragmatists)

Late Majority(Conservatives)

Laggards(Skeptics)

MainStreet

TotalAssimilation

Innovators

* Technology Adoption Life Cycle우리 사업의 시장(고객)이 어디쯤 위치해있는지 이해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

Tornado

Bowling Alley

05 04s u p e r s t a r

출처 | 최종사업계획 CEO 강평

강연 영상은 그룹웨어 ‘CEO메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hanks

Inside

진심으로

감사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도 변해야 한다

첫째,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소통과 공유,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VP, CoP, Daily closing system을 통해 일 단위

로 변화를 점검하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해결해야 하는 현재의 문제점과 이루어야 하는 목

표를 명확히 드러내야 한다. 또한, 언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문제’(Problem)라는 표현 대

신 ‘OFI’(Opportunity For Improvement)라고 표현을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생각하

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장비나 기술(Hardware)의 효율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성장

(Software)을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셋째, Research 기능의 강화하여 빠른 대응

을 해야 한다. 내부의 인프라를 공유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재료분야(중앙

연구소, EM, 이리도스, 리그마, 신소재)와 반도체, TSP 등 내부기술인력의 상호교류를 통

해 퍼포먼스를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

리서치

기능 강화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

New things

우리 제품은 감사가 담겨있다(Thanks inside)

우리는 감사(Thanks)가 담긴 제품을 만든다. 재료, 장비, 사람에 감사하여 최종제품에 오롯

이 감사를 담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도체, 조명, 유리 등 우리 제품이 탑재된 제품은 잘 팔

릴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해 보자. 양파 실험에서 체험했듯 제품에서도 분명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이 효과를 우리뿐 아니라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도 누릴 수 있도록 해보자.

062014 MARCH + APRIL

네패스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세계화와 표준화로 일군다

nepes insight

반도체 사업부가 속한 시장의 현황 및 흐름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기술, 혁신 등 급진적인 변화가 이제는 일상적인 생태계로 진화한

반도체 시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지속

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또, UHD 등 새로운 Application의 등장

도 호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비중 확대로 인한 서플

라이체인의 변화와 Application별 모호한 방향성 등 아직은 확실한

성장 모멘텀의 부재 등으로 시장의 단기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죠. 특

히, LCD Driver IC 시장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만, 중국의

회사들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와 같은 후방

산업은 성장은 하되 구조의 변화는 심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전반

적으로 반도체 기술의 흐름이 네패스가 중점개발하고 있는 WLCSP

기술이 Trend화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시기적인 요인은 있겠지만

반도체 사업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장(업계)에서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는 지금 어떤 위치에서 어

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적인 경쟁자와 비교하기 어렵지만 LCD

Driver IC 사업에서는 고객의 구성이 국내는 물론 대만, 중국까지

확대되어 있고 해외 매출 비중이 더 높아질 정도로 인지도나 경쟁력

은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LSI의 반도체 Packaging 산업은 WLP, MCP, 3D등

Advanced 기술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고 그 분야에서는

네패스가 일정 수준의 위상은 확보 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제

취재 최재훈 과장([email protected]) 인터뷰 김학남 부사장(네패스 반도체 사업총괄)

Focused interview

김학남 부사장

네패스 반도체 사업총괄

Q1

Q2


품, 시장 규모 측면에서 제한적이지만, 해외에서는 일본 도시바, 소

니 등과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사업화 되고 있고 미국에서

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Market share를 늘려가고 있습니

다. 특히, 프리스케일과 진행중인 fan-out PKG는 빠르면 3Q부터

양산 시작이 될 것이므로 Advanced Packaging 분야에서만큼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반도체 사업부는 DDI 신규고객 확보 및 12” 가동률 상승 등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 대내 /외적으로 호의적

이거나 어려운 여건에 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LCD Driver IC의 경우 2013년 세계적으로는 성장은 했지만 국내

시장의 역 성장으로 국내의 모든 전 •후방 회사들이 어려 움을 겪었

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국내 업체들이 전체 Driver IC 시장을 주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

나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둔 가능성이므로 국내에서 예전 같은 폭발적

인 성장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LCD Driver Back-end 사업은

해외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Positioning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부는 이러한 흐름을 예측하고 3년 전부터 이

미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해는 40~50% 해외 고객이 차지하게

될 것이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부는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제품 및 기술도 많이 보유

중일 정도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는데 구체적인 강점(경쟁력)

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강화해야 할 점은 어

떤 게 있을지?

독점적인 지위로 평가 받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국내의 많은 반도체 Back-end Foundry는 업의 특성이 안정적이

기도 하고 특정 고객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는 2006년부터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시장개척을 하였고 투자한 시간대비 성과는 많지 않아도

세계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한 경쟁력과 인지도를 확보 한 것이 나름

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현재의 시장 위기와 변화에

대한 내성을 키웠고, 또한 이러한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역

량을 마련한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 네패스 내부 역량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선 부족한 것

이 많고 이룬 것 보다 갖춰야 할 것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막 세계시장으로의 문만 연 상태에서, 지금부터는 오랫동안 세계시

장에서 성장해온 해외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세계 속에서 통

하는 실질적인 능력과 실행력이 중요한 단계입니다.

반도체 사업부가 하고 있는 현재의 사업을 포함,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모든 프로젝트는 ‘세계 속의 네패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

문에 우리의 문화, 사람, 시스템, 제도, 기술력 모두 국제 표준화가

되어야 합니다. 해외 사업 파트너 및 고객으로부터 해외에 위치한 자

국 회사로 인식될 수 있을 만큼 우리 모두 철저히 세계화가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므로 핵심기술

및 재료 개발과 내재화 등으로 경쟁력 있는 차별화 기술 확보에 집중

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이신데 그 의미 및 구체적인 목표는 어떤 것

이신지요?

‘고객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필요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네

패스의 경영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라 하겠습니다.

고객이 있고 시작이 있으니 당연히 진출을 해야겠지요. 중국이라는

시장의 가치는 외부에서 보는 것 이상이며 우리가 확보한 기술은 중

국에서는 최첨단 기술이 될 것입니다. 중국 시장을 통해 양적 성장

은 물론, 한국과의 사업·기술개발의 협업으로 5년 내에 advanced

Packaging 기술을 활용하여 해당 분야의 No.1 반도체 부품·솔루

션 공급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네패스가 한국에 셋업한 RCP(fan-out PKG)라인은 빠르면 3Q부터 양산을 시작하여

차세대 패키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3

Q4

Q5

2014 MARCH + APRIL

성공을 위한 나만의 구체적인 방법이나 습관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나만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은 쉽지 않죠.(웃음). 성공을 위한 나만의 특별한 노하우는 따로 없네요. 다만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활용하는 업무기획 방법은 있습니다.

명상과 나 홀로 수다에요.

새로운 계획이나 방향을 잡을 때 주로 활용하는데, 주말에 혼자 사무실에 나와 명상을 하며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하고, 업

무 기획을 합니다. 전혀 기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머릿속에 기획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으면 다음 날까지 내용이 정확히 기억

나지 않죠. 그러면 다시 처음부터 속으로 정리를 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막연했던 것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기도 하

고 목표와 방향이 분명해 집니다. (단점은 이따금 불면증이 온다는 것…) 정리된 내용은 스스로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합니

다.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면서 생각을 구체화·이미지화하고, 시나리오 만들기를 반복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사

업 아이템 등과 그에 따른 리스크 요인들을 발견하게 되죠.

사보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정말 전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사업부장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 본 경험

자서 한마디만 한다면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갖자’입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나의 경험에 보았을 때, 그 시절 가장 즐겁고, 가장 많은 Performance를 냈을 때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누

구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할 수 있었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그 일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일이어야 하지요. 또, 간섭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하고 있는 일이 선행학습이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당장의 풀어야 할 과제

때문에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으나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도저히 여건이나 여력이 없는 것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가지는 현실적인 고민일 것으로 압니다.

엔지니어링 업무 비중이 대부분인 네패스는 엔지니어링(직원)의 능력이 곧 회사의 성장 가능성으로 연관시켜도 전혀 잘못

된 판단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새로운 것을 통한 성장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

운 것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하고 남들보다 앞서가야 합니다. 현실을 생각하면 막연하기도 하고 꿈으로만 보일 수도 있겠지

만 우리 자신 외에는 이 과제를 해결해 줄 대상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

이 진행 중에 있지만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는 한계가 있고 차선책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

선의 방법은 우리 모두가 한가지 목표를 공유하고 같이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최고가 되

고자 하는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분야에서 최선이 아니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심(목표)을 갖고 일한다면 하고 싶은 일을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다른 주제의 얘기지만 위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네패스 반도체 직원들은 타업체 이직 시 좋은 평가를 듣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몇 년 동안 공들여 키워놨는데 이직한다고 할 때는 마음 아프고 큰 손실이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부장으로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반도체 사업부의 핵심 전략 중 하나가 인

재 육성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부 내부 프로젝트 또한 직원 개인별 성장을 로드맵 화 하여 전문화하는 것을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입사하기만 하면 맡은 바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곳이 네패스!”

충분히 가치 있게 도전해 볼만한 목표라 생각합니다.

01

02

03

Mini interview

10

Focus

12

Innovation creative

16

소통이 경쟁력이다!

20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22

부서탐방

26

nepes inside

Innovation& New things


1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16%)로 1위를 차지했다. 5위(11.1%)를 차지한 업무스트레스 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이직률 상승은 기업의 인적자원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힐링 바람과 함께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중요

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월 14일 ‘네패스 열린 상담센터(이하 열린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열린 상담센터’에서

`해결한다

Focus

고민상담 유형

•상사/부하직원 갈등 •직무 적합성 관련

•경력 개발 •직장 내 윤리경영

경력직으로 입사하였으나, 상사가 저를 신입사원 취급하면서 자신이 해야 할

업무는 전혀 하지 않고, 저에게 다 미뤄버렸습니다. 이렇게 게으르고 무능한 상

사가 입만 열면 ‘무슨 말이 많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등 일방적으로 무시

하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도 점점 줄고 얼굴도 마주하기 괴로워 출근길이 지옥 같습

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출처=네이버 지식인 中>



‘열린 상담센터’에서

`해결한다

열린 상담센터는 n가족 여러분의 상담을 기다립니다.

개인 정보 및 모든 진행과 결과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 보장을 약속 드립니다.

전화 상담: 043)240-0334, 0355(여성상담)

이메일 상담: [email protected]

대면 상담: 월 1회 사업장 순회

네패스 열린 상담센터의 운영을 맡고있는

정성찬 담당은 “갈등 해결을 통한 개인의 행복은 곧

기업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회사란 잠자는 시간을 뺀 대부분 시간을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곳이

다. 그런 만큼 회사에서는 인간관계에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드러

내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올 2월 14일 개

설된 열린 상담센터는 직장 내 인간관계로 인한 다양한 갈등과 고민

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열린 상담센터

의 운영을 맡은 정성찬 경영지원실 T-본부장은 “직장 내에서 상사와

의 갈등이 발생하면 터 놓고 이야기할 곳이 없어 참고 참다가 나중에

는 풀기 어려울 만큼 갈등이 깊어질 수도 있고, 자칫 술자리에서 해

결하려다가 감정적으로 대처하게 되어 상황을 악화시길 수도 있다.”

며 문제 인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반복적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 조직이나 개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갈등이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재직자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의도가 높아지게 되면 개

인의 커리어나 성과에도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회사로서도 큰 손실

을 낳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잘 풀어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해소

하고 나쁜 결과를 예방하는 것이 바로 열린 상담 센터의 역할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한 소통

열린 상담센터의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조직 내 상사와

의 갈등과 소통의 차단으로 생기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공유. 둘째,

직원들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업무적으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상담하고 치유. 셋째, 전 생애적 관점에서 개인의 경력 개발과 성장

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성찬 담당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자와 내

담자의 신뢰 형성(Trust)’이라고 말했다. 내담자가 본인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으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 상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상담은 모든

진행과 결과에 있어 철저한 비밀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이는 성공적

인 상담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전제로 센터는 상담윤리에 따라 상담

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단, 생명에 관한 건은 예외)

>>> 개인의 경력 개발과 성장에 대한 고민

인간관계의 갈등 외에도 네패스 열린 상담센터에서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커리어 카운셀링’이다. ‘내가 어디에

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전 생애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커리어 카운셀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정성찬 담당은 “네패스에서만의 경력이 아니라 인생 전체

에서 어떻게 경력관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듣고 개발과 성

장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갈등 해소와 소통의 창구로 ‘천국’같은 일터 만들기

상담센터는 이메일 및 전화, 대면 상담(월 1회 사업장 근무)으로 채

널을 열어두었다. 이후 경력개발과 스트레스, 부부학교, 미혼자 학

교 등의 교육과 이벤트를 통해 n가족들의 원활한 참여를 도울 예정

이다.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라는 단순하지만 정제된 비전을

나타낸 슬로건처럼 이제 막 문을 연 열린 상담센터가 임직원의 신뢰

아래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여 n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모

습을 기대해 본다.


Talk in 2014투명도전필름 메탈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터치스크린에 사용되는 전극은 대부분 ITO를 사용한다. ITO는 높은 저항값 특성에도 불구하고 투명소재라는 측면에서 터치스크린의 전극으로 널리 활

용되고 있다. 하지만 1)대면적화의 어려움, 2)희토류인 인듐의 수급 우려, 3)플렉시블 구현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체 소재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

행되고 있다. 현재 ITO를 대체할 소재 중에서 가장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은 Metal Mesh(투명도전필름 메탈)이다. 본 지면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Trend 변화 및 앞으로 필요한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중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Metal Mesh 개발 미래가치를 함께 조망해 보고자 한다.

글 김중배 상무보(ITO 대체소재팀)

1) 항상 더 새로운 것을 찾는다…… “Flexible”

디스플레이는 CRT, LCD, LED, OLED를 넘어 지금은 Flexible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HIS(디스

플레이 뱅크)는 Flexible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13년 2,190만 달러에서 2020년 117억 달러로 7년간 연

평균 14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품의 유연도는 Flexible 디스플레이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관련 기술의 개발 진척도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큰 방향은 아래 [그림1]과 같이 크게 4

개의 단계로 차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기 Flexible 제품은 실제로 휘어지는 특성을 구현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초기 제품은 “Unbreakable”을 만족하게 하는 수준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Unbreakable 제품의 경우

“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Innovation creative

1st Gen.

Durable Display

• Thin & Light• Rugged

Mobile Display

2nd Gen.

Bendable Display

• Bendable• Conformable

Wearable Display

3rd Gen.

Flexible Display

• Rollable• Folderble

Flexible Display

4th Gen.

Didposable Display

• Roll-to-Roll Process• Easy Printing

Paper-like Display

그림 1 | Flexible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Display Bank Report 2007)

디스플레이의

Trend 변화


IT기기의 발전 단계 속에서 터치는 휴대폰을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주요 가전의 입력단자 등으로 채용이 확

대됐다. 터치는 디스플레이에 일체화하여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발전에 따라 공정, 기술 및 소

재의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디스플레이 및 IT업계의 화두 및 과제는

Flexible 디스플레이의 구현이며 IT 전반에서는 가격 경쟁력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터치 디스플

레이 역시 Flexible을 만족시키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부품 및 소재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1)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ITO 소재의 한계

터치패널이 등장한 이후 ITO는 터치패널 원가의 약 25% 수준을 차지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재/부품 중 하나이

다. ITO는 산화 인듐에 5~10%의 주석을 가하여 전기를 통하게 한 것으로 1954년 독일의 G.루프레히트 박사

에 의해 개발되었다. ITO는 투명함을 만족하게 하면서도 적정 수준의 저항값을 가진 물체로서 터치센서용 도

전물질로 적용되고 있다.

2) 터치 디스플레이의 적용범위 확대

앞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라고 불리는 제품에서 직관적 입력방식인 터치가 채용되지 않는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폰 뿐만 아니라 윈도우8 출시 이후 PC에서도 터치 입력

방식의 탑재가 늘어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자칠판, 대형광고판 등 터치디스플레이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

으므로 패널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한 터치패널이 요구되고 있다.

3) 항상 중요한 것, “가격”

첨단기술이 선도하는 시장에서는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같은 기능을 보다 낮은 가격에 이용하려는 소비

자들이 증가하게 되며 결국 제조사는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하게 요구받게 된다. 따라서 제조업체들도 원가경

쟁력이 있는 부품의 탑재를 증가시켜야만 하므로 평균단가가 낮은 제품에 대한 선호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를

만족시키는 부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자료 : 중소기업청) (자료 : Display Bank, 전자부품연구원)

그림 2 |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전망 그림 3 | 제품별 터치패널 채용 전망

Projection

LCD PDP(FHD TV)

LCD, OLED(UD TV)

무안경3D

고성능

편리함박형화 고해상도 경량화

2009 2010 2012 2018

다기능

Public display

Wall display

E-paper

E-bookLCD, OLED(Tablet)

LCD, OLED(Phone) Rugged

BendableFlexible

LCD(Notebook)

TouchPanel

Communication

on Object Lighting

GeneralLighting

Transparent

LCD(Monitor)

경량/유연

대형/실감

안경형3D

2010 2012

2014 E 2016 E

80%

100%

60%

40%

0%

20%

모바일폰 태블릿PC 노트북PC AIO LCD모니터

터치센서 기술의

Trend 변화


그러나 인듐 물질이 휘어지는 특성에 약해 ITO 필름을 구부렸을 때 물리적으로 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는 휘어진 부분에서 저항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어 Flexible 디스플레이에 적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도전성 물질인 금속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항값을 가지고 있어 13인치 이상의 대면적 화

면에서는 터치 구현이 어렵다. 그리고 ITO의 주소재인 인듐이 희토류로 매장량이 한정적이며 ITO Film 또한

일본의 N社가 전 세계 사용량의 85% 수준을 생산하고 있어 가격이 높은 편이다.

2) ITO 대체소재의 개발은 필연적

ITO를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은 상당히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탄소소재인 CNT와 Graphene, 금속물질을

이용한 Metal Mesh와 은나노와이어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들은 아직 여러 기술적 한계점을 가지고 있

다. 은나노와이어의 경우 은의 투입량이 많아 은 가격에 따른 원가경쟁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제품화

할 경우 나노 와이어들이 고르게 연결되어 있지 않아 터치 불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CNT와 Graphene의 경우 탄소 입자를 기본으로 하는데 탄소 입자의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투과율이 낮으며

(80%대), Graphene은 탄소 입자 1개로 이루어진 물질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과율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

일 수 있지만, 이 입자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상태가 아니어서 저항값의 문제 역시 탁월하지 않다. 향후

이러한 점을 보완한다면 새로운 대체 소재로써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점에서 상용화 수준까지 기술력이

발전한 것은 Metal Mesh로, 이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재 OFI(Opportunity For Improvement) 개발/적용단계

Silver Nanowire

Silver Migration, 거친 표면, Haze, ITO패터닝과 공정에 따른 신규투자 CAPEX 이슈,

Milkiness양산초기

Graphene 고가의 소재가격, 공정개발의 난제, 탁월하지 않은 저항값 이슈 순수 R&D

CNT 고가의 SWCNT, 소재 생산수율 및 생산량, 높은 저항값, 원가경쟁력 시제품

Metal Mesh패턴이 눈에 보이는 시인성 이슈, 긴 디자인 리드타임, 밸류체인에서의 저항, 모아레

현상양산초기

(자료 : Transparent Conductive Film 2014~2024, IDTechEx, KB투자증권)

표 1 | ITO 대체소재 개발현황

Metal Mesh란 금속소재를 사용한 터치용 도전필름으로, 투명한 필름 위에 도전성이 높은 은(Ag) 또는 구리

(Cu)를 직교형식으로 배열해 전극을 만든 것이다.

1) 저항의 한계 극복 - Flexible과 대면적 터치가 가능해진다

정전용량방식의 터치패널에서 면저항 값이 크면 손에서 전달된 정전기 신호가 터치패널의 끝에 연결된 베젤 전

극까지 전달되는 데에 저항을 많이 받아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된다. ITO는 면저항이 100~500Ω/ 로

은이나 구리와 같은 소재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저항으로 인해 면적이 넓어졌을 때 터치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되며, 저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O를 증가시킬 경우 투명도가 낮아지고, 가격

이 또한, 매우 비싸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ITO의 경우 13인치까지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인듐이 휘어짐에 약

하기 때문에 구부렸을 때 저항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Flexible 적용이 어렵다.

ITO소재의 한계를

극복할

Metal Mesh


Metal Mesh는 기본적으로 도전성이 높은 금속인 은이나 구리가 원소재이다. 따라서 이러한 금속을 마이크론

크기의 입자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상당히 낮은 저항값을 갖는 도전 소재가 되므로 면적 확대에 따른 저항 증가

의 우려가 없어지고 휘어짐에 따른 면저항 증가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Flexible 적용도 가능하다.

2) 원가절감 가능

ITO 필름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매장량이 한정되어있고 생산이 제한적인 희토류 인듐을 원재료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일본의 N사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Metal Mesh 제품의 경우 필름 타입 기준으로 ITO 대비 50% 정도의 가격절감 효과가 있으며 모듈 기준 더욱

높은 가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원재료의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인쇄전자 방식을 이용

함으로써 생산 공정의 원가절감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3)Metal Mesh가 풀어야 할 OFI(Opportunity For Improvement)

Metal Mesh 필름은 시인성 문제와 모아레(Moire) 현상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시인성 문제란 완성된 제품 구

현 시 메탈 패턴이 눈에 보이는 현상인데, 패턴에 검정 물질을 입히는 흑화 방식이나 패턴의 선폭(두께)을 1.8마

이크론 미만으로 미세화시킴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즉, 미세한 입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모

아레 현상이란 메쉬 패턴이 2장 겹쳐지며 여기에 디스플레이의 격자무늬가 더해져서 물결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패턴 설계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전기적 신호를 잘 전달하는 패턴의 설계가 핵심이며 모아레 현상도 1마

이크론 이하의 초미세 선폭을 구현할 경우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미세 선폭 구현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그림 4 | 모아레 현상

네패스의

Metal Mesh 소재

개발현황

네패스 중앙연구소는 전자부품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감성터

치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Metal 소재를 이용한 15인치급 터치센서 소재 기술개발”을 아래와 같은 목표를 가

지고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정부과제 1차년도가 진행 중이며 기본 다층박막(Glass(Film)/Mo/Al/Mo,

Glass(Film)/AlN/Al/AlN 등)을 벗어나 단일막(Glass(Film)/Metal-Alloy)형태의 전극을 개발 중에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인 10.1인치의 Touch Sensor Sample이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기

존의 Photolithography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3㎛의 patterning 선폭을 구현하는 기술과 Roll to Roll 공

정을 개발함으로써 사업화를 향해 착실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중앙연구소는 Metal Mesh 기술개발을 통해

Device, Photolithography, Printing 기술을 확보하여 중•대형 Touch 소재와 Flexible Display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VP리더: 전운식 차장 | 사업장: 음성공장

자기 주도적 VP 모범생

설비기술 3그룹

1활용도와 성실함에서 VP활동 전부터 타의 모범이 되었던 그룹답게 기본 업무계획에 KPI와 자기 계

발 계획까지 연계하여 VP보드의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우리 그룹 VP활동을 자랑해주세요!

팀/그룹 KPI와 개인 과제까지 연동되고, 역량 개발 부분도 병행하여 일일VP활동을 하고 있으며, 업무를 진

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의 업무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업무 진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그룹원 간의 토의/토론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VP활동, 해보니 어떤가요?

그룹원들 개개인의 업무 특성과 일의 집중도, 업무의 중요성이 눈으로 쉽게 나타납니다. 업무의 진행상태와 실적달성율

을 언제든지 볼 수 있고 각자 하는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행하다 보니 성과달성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VP 활동 중 보완해야 할 점이나 어려운 점?

VP활동을 꼭 틀에 박힌 기준에 맞춰 진행 하는 것 보다는 그룹의 특성에 맞게 VP활동을 한다면 쉽고 편하게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그룹의 VP활용 계획을 들려주세요.

VP활동에 그룹목표인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하여 성과달성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안정적인 생산지원이

되게끔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우수 VP 활동그룹 탐방2013년 12월 투명한 소통의 장을 연 전사 VP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각 그룹에 맞는 모양새를 만들어가고 있다. 각자의 기준은 다르지만 ‘성실’

은 평가의 절대 기준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 못하는 사실일 것이다. 하루도 빠짐 없이 진행되는 VP활동의 성실성을 기본으로 독창성, 활용도 면에서 두각

을 나타내는 우수 VP 활동 그룹을 만나보자! 취재 우윤정 과장([email protected])

소통이 경쟁력이다!


VP리더: 김동현 차장 | 사업장: 오창1공장

따로 또 같이, 따뜻한 VP

생산1그룹 & 생산지원그룹

2생산1그룹과 지원그룹은 그날의 감사로 VP의 문을 연다. 한 사람 한 사람, 감사한 사람과 감사한 일들

을 나누는 그룹원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각각의 VP보드를 운영하다가 업무연관성에

따라 스스로 소통의 필요를 인지하고 함께 미팅을 진행하게 된 VP그룹. 감사가 바탕이 된 적극적이고

따뜻한 소통이 특징이다.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이 닿은 재치 넘치는 VP보드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두 그룹이 같이 VP를 진행하다 보니 그룹별 업무 특성도 이해할 수 있고, 업무 진행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더 좋은 관점도 찾을 수 있습니다. 양준석 스타

모든 그룹원이 각기 다른 감사대상에 감사함을 표하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감동받는 우리그룹이 자랑스럽

습니다. 이효순 차장


Top-down의 일방통행이었던 소통에서 수평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좋습니다. 김동현 차장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본인의 일과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신의 업무에 고민해보고 세분화하는데 도움이 되

는 것 같습니다. 김기훈 대리

눈에 보이는 업무계획 수립으로 누락 업무가 줄었습니다. 이소영 대리

그룹원들과 업무에 대한 소통과 분석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김미경 스타


VP 공간이 협소한 점이 어려움입니다 김동현 차장

내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가 사업부 경영목표와 KPI와 연계시키는 부분이 아직까지 미흡한 것 같습니다. 이효순 차장

앞으로 우리그룹의 VP활용 계획을 들려주세요

업무를 시간 단위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또, 사업계획 연계를 통한 Diet350(반도

체 제조혁신 프로젝트: 3년 내 cost 50%↓/tat 50%↓)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성 개선업무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김동현 차장


VP리더: 김남철 전무 | 사업장: 오창2공장

자체 Rule로 효율적인 VP

디스플레이 제조그룹

3리더인 김남철 전무의 주도하에 Ground Rule을 이용한 VP활동을 하고 있다.(KPI와 관련된 업무

만 표현, 최소 일일 업무 3개 이상 표현 등) 결정권자의 참여로 업무계획 공유와 동시에 지시와 시행

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강점이 있다. 또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만큼 VP내용을 DB화하여 관리 효율

을 높였다


우리 그룹은 매일 팀장, 그룹장 등 예외 없이 전원 참석하여 전일 업무과 계획을 공유합니다. 상위 결정권자

가 주도적으로 VP를 이끌기 때문에 빠른 실천과 feedback이 우리 그룹VP의 자랑입니다.

송두환, 최성혜, 김남석, 이웅희 스타


스스로 업무 진행과 일정을 관리하게 되어 전보다 원활한 업무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박철오 대리

신입사원으로써 내가 하는 업무와 진행방향에 의문점이 많았으나 업무계획과 팀원간 공유를 통해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고, 가르침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박효순 스타

내 업무는 물론 다른 그룹원들의 업무도 파악할 수 있어 전체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됩

니다. 이호민 스타


그룹 특성상 아침 시간에 바쁜 업무가 많아 효율적인 공유 방법을 찾았으면 김정남 과장

아직은 일주일 계획을 KPI 중심으로 분배하는 것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또, 돌발업무로 미달성하는 경

우도 발생합니다. 이재용 대리


그룹 KPI에 아이템별 CoP(TFT)활동으로 연계하는 부분을 활성화하여 그룹원들의 개인역량 및 업무추진능

력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강동석 차장


VP리더: 전봉진 부장 | 사업장: 오창2공장

물 샐 틈 없는 VP

중앙연구소 기술기획팀

4

우수 VP리더들의 더 많은 이야기와 사진들은 사보 웹진(webzine.nepes.co.kr)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VP 도입 선언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해 온 팀으로 시간단위로 업무계획을 공유하는 등 연구원 특유

의 꼼꼼하고 깔끔한 운영이 강점이다.


기술기획팀은 깔끔한 VP 보드와 함께 엑셀로 실시간 update하고, 업무의 daily closing 시간을 통해 소통

을 한 층 더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업무의 지시와 결과 위주로 소통하던 때 보다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소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를 통해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감으로써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업무를 넘어서 Innovation(개선업무), New Things(새로운 것)에 관한 것을 Finding(발굴)하고 진행하

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성공의 열쇠로 잘 알려진 명언 중에 “좋은 습관을 가져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답이지

만 실천하는 이는 성공을 이룬 극소수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팀원들이 VP활동을 통해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으로 바뀐 생각으로 행동을 바꾸고, 잘 계획된 행동을 통해 습관을 바꿈으로써 회사의

목표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성공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Tool로 자리잡도록 계획을

넘어선 실천에 중점을 두어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제점 | 2-2공장 1층 Display 앞 방화셔터용 중계기 선로파급으로 파손

개 선 | 중계기 선로파급으로 자체 파손 자재 교체

효 과 | 자체 파손 부분 빠른 교체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 방지

우수제안보고서 현장을 가다

Display 앞 방화셔터용 중계기 자체 교체 오창 설비기술 2그룹 | 도재준 주임

도재준 주임(설비기술2그룹)은 월등히 많은 양의 제안을 꾸준히 제출하고 있는 n가족이다. 어느 날 ‘감지기 선로 고장’

알람이 발생해 현장을 확인해보니 2공장 1층 Display 앞 방화셔터용 전기 선로 파급으로 중계기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

였다. 곧바로 수신기 제조사에 수리요청을 했으나 수리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렸다. 이에 해당 중계

기를 자체 구매하여 빠르게 수리를 완료한 건으로 우수제안에 선정되었다. 본 건은 단순 개선이 아니라 사업장의 안전과

관련된 주요 자재 파손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신속하게 예방한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우수제안보고서는 창의적 제안을 통해 현장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으로 이어진

혁신 우수사례를 탐방하는 코너입니다. n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우수제안 현장을 가다

superstar! 설비기술2그룹에 근무하고 있는 2공

장 소방안전관리자 도재준입니다. 주인의식을 갖

고 고민하던 중 찾은 개선 안인데 이렇게 우수제안

으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처음 제안활동이라는

말을 듣고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작은 일 하

나하나가 모여 큰 절약이 되는 걸 보니 뿌듯한 마

음과 함께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듭니다. 2014

년 청마의 해에는 n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선 後

개선 前

01

20

문제점 | 페수처리장 농축조 수위센서 부식 및 수위센서 습기,물에 의한 오작동 수시 발생함

개 선 | 기존 커버보다 두꺼운 아크릴 변경 및 습기에 의한 부식 및 오작동 예방효과으로 감지센서 지지대 개선

효 과 | 커버 파손방지 / 습기에 의한 센서 부식,오작동 감소 / 감지센서 경보 & 알림 즉각 조치

21 s u p e r s t a r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습니다. 인생에 완성이 있다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완성하

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말고 성장하는 데 목적을 두세요.” 영화 ‘아비정전’으로 유명한 홍콩 영화감독 왕자웨이의 말이다. 그는 매

번 완성된 시나리오 없이 촬영에 들어가 하나하나 완성해 간다. 이렇게 완벽한 때만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시작한 두 사람이

있다. Display 앞 방화셔터용 중계기 자재 교체 작업에 즉각 대응한 설비기술 2그룹 도재준 주임과, 음성 폐수처리장 농축조 커

버 제작 설치로 부식 및 오작동을 예방한 설비기술 3그룹 방지현 주임. 이 두 사람의 우수제안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취재 신상헌 과장 ([email protected])

폐수처리장 농축조 커버 자체 제작 음성 설비기술 3그룹 | 방지현 주임

방지현 스타(설비 기술 3그룹)는 음성공장 폐수처리장 농축조 센서가 물과 습기에 의한 부식으로 수위 감지 오류가 발

생하여 잦은 경보 알림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을 시행하였다. 기존보다 2배 두꺼운 아크릴로 농축조 커버

를 자체 제작하고 이상 발생 감지센서 지지대를 개선하여 센서 부식과 오작동을 감소시켰다. 결과적으로 투입되는 인

원과 시간을 절감하여 다른 설비의 점검 및 관리 시간으로 할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상 발생 감지센서를 기

존 경보시스템으로 연동하여 문제 발생 시 알람을 통해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overflow 방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는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정적인 폐수처리장 운영을 돕는 주요한 개선으로 인정받아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02

먼저 우수제안 선정에 감사합니다. 개선할 수 있도

록 힘 써주신 설비기술3그룹원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여 더욱더 발전하는 설비기술3그룹이 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설비개선과

비용절감에 앞장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

다. 개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큰 꿈을 이루

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n가족 여러분도 ‘누

군가 하겠지’라는 생각보다 주인의식을 갖고 개선에

참여한다면 즐겁고 다니고 싶은 회사로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만으로

개선한다면..? 포기하기 쉬워집니다.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개선 後 개선 前

•농축조 커버 파손

•농축조 수위센서 부식발생

•농축조 수위센서 습기, 물에 의한 오작동 수시 발생

•농축조 이상발생(오버플러)시 즉시대응 無

농축조 커버 자체제작

(센서 설치 위치 지지대 개선)

•기존 커버보다 두꺼운 아크릴

(5mm→10mm)을 사용하여 제작

•수위센서,이상발생 감지센서 지지대 개선

•이상발생(오버플러) 방지 시스템 구축


부서탐방

Semi BU 차세대 성장 동력,

반도체연구소 연구기획그룹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반도체 산

업의 성장여건 변화는 과거 90년대 메모리 전성시대라면, 21세

기는 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 반도체 시대라 할 수 있다. 고객 요

구와 경영환경의 변화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기업의 미래를 좌

우하는 연구소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호에는

미래의 신규사업개발에 기여를 책임지고 개발 실행하는 주체인

Semi BU 반도체 연구소 연구 기획 그룹을 만나 보았다.

취재 신상헌 과장([email protected])

인터뷰 강인수 담당(연구기획그룹)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관리해서 회사의 중장기 미션과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연구기획그룹의 핵심 역할이다.

(좌측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인수 담당, 정기조 차장, 이정원 과장, 이서희 대리)

Q 연구기획그룹은 어떤 조직인가요?

회사의 사업 확대 및 성장 전략의 목표 달성하기 위해는 연구소가 미래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도체 연구소의 중장기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들을 발굴하여, 성과 창출로

회사에 기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연구성과들을 관리해서 회사의

중장기 미션 및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연구기획그룹의 핵

심 역할입니다. “혁신은 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함께 하는 이들

을 어떻게 리드하고 그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끌어내느냐에 달렸다”는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연구기획그룹은 연구소가 가치창조와 성장극대화를

위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수립을 하는 조직이죠.


Q 우리 연구기획그룹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 새로운 고객을 발굴을 위하여 마케팅 부서가 “발”로 뛰어

다닌다면, 발굴된 잠재 고객이 우리 사업의 고객으로 만들어 주는 연

구소가 “손”이라 하겠지요. 그 손이 어딘가에서 꼭 필요한 “도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연구기획그룹의 역할입니다. 사업

의 성공은 유관 부서들과의 협업도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마케팅

과 연구소의 손발이 맞는 조화로서, 어딘가 그곳에서 손에 꼭 필요

한 새로운 도구를 찾고, 개발해서 준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

를 위해서는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의 성장전략 로드맵(사업, 기술,

마케팅)을 근간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각각의 실행조직인

CoP(Community of Project)활동을 전개하여 네패스 차세대 성

장동력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겠습니다.

강인수 연구기획 그룹장은 “신규 사업 개발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프로젝트 실행 조직

(CoP: Community of Project)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새로운 고객을 발굴을 위하여 마케팅 부서가 “발”로 뛰어다닌다면,

발굴된 잠재 고객이 우리 사업의 고객으로 만들어 주는 연구소가 “손”이라 하겠지요.

그 손이 어딘가에서 꼭 필요한 “도구”를 미리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연구기획그룹의 역할입니다.

Q 연구기획그룹의 포부 및 과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기업

의 연구소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가 제 임

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명확한 미션과 비전 아래 그에 필요한 개개인

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유관 부서들과 합력하여 ‘과학과

기술로’ 가치창조와 성장을 극대화하는 성과 지향적 조직으로 거듭

나는 것 또한 또 다른 과제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

개발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성

장동력 발굴의 첨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업무 중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조직 개편 후 처음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및 사업 검토 중

이었습니다. 초기 시장 조사를 위해 여러 루트를 통해서 잠재 고객

리스트를 작성하고 접촉하던 중 한 잠재 고객과 한참을 통화하던 담

당 엔지니어가 어색한 미소와 함께 전화를 살짝 내려놓더군요. 잠재

고객이 아닌 잠재 경쟁사와 통화를 했던 것입니다. ‘나중에 시장에

서 만나자’는 어색한 인사와 함께… 우여곡절을 겪으며 접촉된 잠재

고객사들과 협의를 위해 방문을 시도하였는데 생소한 기술 관련 아

이템이고 우리가 기존 시장에서 알려진 회사도 아니다 보니 문전박

대 수준의 대접도 받아가면서 고객들을 만나고…생소한 자료를 공부

하면서 1차 사업검토를 마무리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역시 신규사

업은 모험정신(맨땅에 헤딩)과 불꽃 열정으로 실행하는 조직이라는

것을 새삼 생각나게 합니다.

Q 연구기획그룹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기술적인 전문성과 더불어 연구기획으로서 연구소의 역할인식과 명

확한 방향 제시가 필요합니다. 연구기획그룹의 비전은 연구소 인원

과 조직을 한 방향으로 몰입하여 회사의 성과가 성공적으로 창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구소의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강

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연구기획그룹

강인수 담당(그룹장)

기술전략과 방향수립, 신규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성 검토를 맡고 있습니다.

그룹원들이 기획전문가로 Career develop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연구기획그룹은 이다

연구소의 선장인 팀장님을 도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잡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거친 파도를 넘어 전진하는 네패스 반도체 연구소가 순항할 수 있도록

항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우리 부서는 이 최고다!

기술개발에서 제품 개발과 고객 관리 경험을 차례대로 밟아 올라온

엔지니어들의 경험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함께한 세월만큼 정서적 교감능력이

뛰어나 표정만 봐도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항해사

교감능력


네패스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지의 영역을 모험할 때,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입니다. 2014년 연구기획그룹은 보물(신규 프로젝트)을 향해

가는 길을 밝혀내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그룹장님을 포함해 그룹원 모두가 엔지니어로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대리급 이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축적된 경험은 신기술을 조사,

검토하는 데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나침반

경험

정기조 차장

TRM 개발 및 관리, 기술동향 조사를 맡고 있습니다. 차세대 기술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방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TRM을 개발하고 관리하여 연구원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튼튼한 기초의 주춧돌이 건축물의 수명을 좌우하듯 연구기획그룹도 네패스가 튼튼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강인수 담당님 이하 정기조 차장님, 이정원 과장님 모두 따뜻하고 유한 분들이시지만

그 부드러움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와 지성은 네패스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礎石(초석)

부드러움

이정원 과장

신규프로젝트 발굴, 조사 및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자료 조사와 분석으로 네패스가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한 번도 디뎌보지 않은, 미지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자신을 바쳐

뒷사람이 안전하고 힘찬 발걸음을 할 수 있게 돕는 척후병

(적의 형편이나 지형 따위를 정찰하고 탐색하는 임무를 맡은 병사)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강인수 그룹장님,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정기조 차장님, 자신감 넘치는 이서희 대리로 구성된

우리 부서는 많은 대화를 통해 방향을 일치시키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척후병

합일(合一)

이서희 대리

기술동향과 특허 조사,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nepes inside

네패스, 사랑 나눔 헌혈 행사

지난 2월 20일, 네패스 오창

공장에서는 나눔 실천의 일

환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되었다. 임직원들의 자

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

번 행사는 소중한 생명을 살

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

한 조직혁신그룹 유선호 대

리는 “따로 헌혈의 집에 방

문하는 수고를 덜고 회사에서 감사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

다.”며 “좀 더 많은 n가족 여러분이 동참하여 우리의 작은 힘이

나마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사진 신상헌 과장(사보기자단)

네패스, ‘희망풍차’로 이웃사랑 실천

네패스는 지난 1월 28일, 오창2공장에서 ‘희망풍차’ 후원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다문화 가족 등 소

외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자료제공=나눔경영위원회

네패스이앤씨, 퓨렉스 안산공장 신축공사 수주

네패스이앤씨가 1월 20일

클린룸 및 Utility Turn-Key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

다. 발주처는 COG, CIS 생

산업체인 (주)퓨렉스이며 안

산 신공장 라인의 공사를 진

행한다. 공사기간은 2014년 1월 20부터 5월 17일까지 약 4개

월이고 클린룸 공사규모는 총 3,300㎡이다. 생산라인의 Clean

Room Class는 10~500(Super Clean Room)으로 추후 4F,

6F 등 1,000평에 대한 추가공사도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네패스이앤씨

네패스 CHAMP,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운영평가 ‘A등급’

네패스 CHAMP는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하 ‘CHAMP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지난 2

년간의 운영성과 및 종합평가 등을 토대로 우수기관(A등급)으

로 선정되었다.

CHAMP사업은 중소기업 및 국가전략산업의 훈련 수요 발굴과

맞춤형 훈련 제공을 통해 전략적인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이루고

자 하는 훈련 사업으로,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산업

인력공단과 컨소시엄 허브사업단에서 사업의 질적 향상과 운영

기관의 효율성 증진을 위하여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훈련과정의 특화나 장비활용률 등을

평가하여 기관 등급을 분류하였다고 한다. 등급은 S, A, B, C,

D 5가지 등급으로 A등급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향후 관

련 규칙 개정을 통해, 평가결과를 점차 사업에 반영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네패스 CHAMP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현

장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 외 12개 과정을 통해 목표

대비 순인원 147%, 연인원 140% 실적을 달성하여 총 1,740

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한 바 있으며, ‘14년도에는 산업인력공

단에서 승인받은 20개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전년목표 대비

150% 실적달성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이미진 주임(CHAMP그룹)

음성공장, 무재해 1배수 목표달성!

지난 1월 10일 EM BU 음성공장에서 무재해 1배 수(442일,

2014. 03+04


2 0 1 3 . 0 3 + 0 4

2012.04.20~2014.01.10) 달성

인증서와 유공자(한주희 기장, 품질

보증그룹)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EM BU는 2012년 무재해 운동을 시

작해 김상민 담당 주관하에 안전교

육, Patrol, 위험요인 발굴 작업 등

BU장인 남윤준 상무 이하 전 임직원

이 동참하여 안전활동에 역점을 둔

결과, 442일간 재해없는 사업장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정식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이날 김

상민 담당은 “산업재해가 없는 작업장 분위기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지속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할 수 있

도록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 문창규 차장(사보기자단)

네패스이앤씨 57억 원 규모 클린룸 공사 수주

네패스이앤씨가 57억 원 규모의 클린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

혔다. 발주처는 PCB 생산업체인 ‘코리아써키트’로, 안산 2공장

패키지 라인의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2014년 1월 3일

부터 3월 5일까지 약 2개월이며 공사규모는 총 7,500㎡이다.

자료제공=네패스이앤씨

음성공장 제 10회 개별개선 테마 발표 대회 열어

지난 1월 15일 음성공장에서는 8개 분임조의 성과를 발표하는

축제의 마당인 ‘제10회 개별개선 테마 발표 대회’를 개최하였

다. 이날 대회는 외부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각자의 업무에서 최대한 낭비를 제거하여 제조 경쟁력 강화와

낭비 제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한

모든 분임조는 그간의 열정과 성과를 마음껏 뽐내었으며, 엄격

한 심사를 통하여 제조분임조 최우수상은 자이언트 분임조(방

지현 분임조장)가, 사무 분임조 최우수상은 KEY 분임조(김원동

분임조장)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사진 문창규 차장(사보기자단)

네패스,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

네패스가 산업통상자

원부와 산업정책연구

원이 실시한 2013년

지속가능경영 실태조

사 결과에서 지속가능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

정되었다. 산업통상자

원부가 2013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134개 기업을 대

상으로 지속가능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스안전공사, 석유

공사, 유한킴벌리, SK하이닉스 등 37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으

로 선정되었으며, 네패스는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의

재무성과와 함께 윤리, 환경,사회문제 등 비재무성과에 대해

함께 고려하면서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경영

기업이다. 네패스는 2011년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최초보고서

발간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이래 윤리경영, 지역사회공헌, 협력

사 상생프로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오

고 있다.

네패스신소재, 작년 영업이익 22억 원… 전년比 33.8%

증가

네패스신소재는 작년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2억 1천795만

원으로 2012년보다 33.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

은 11.7%늘어난 207억 8천456만 원을 기록했다. 또, 네패스

신소재는 1주당 1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

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2억 8천600만 원이다.

2014 MARCH + APRIL

nepes in media 2014. 03+04

푸쿠 신화, 한국만의 기술 통했다

지난해 말,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가는 길. 단체 관광객인 듯한 중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비행기에 오른다. 그들 손

에 라면박스 절반만 한 크기의 박스가 들

려 있다. ‘그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하나

같이 ‘푸쿠’라고 답한다. 박스 구석에 붙

은 중국어 ‘福庫’를 보고서야 생활가전업

체인 쿠쿠전자의 압력밥솥임을 알았다.

쿠쿠전자의 중국어 이름인 ‘푸쿠(福庫)’

는 ‘복을 쌓아두는 창고’란 뜻을 담고 있

다. 관광객들은 왜 한국 밥솥에 열광할

까? 쿠쿠전자 칭다오 공장에서 해답을

찾았다.

“7:7:10 전략이다. 쿠쿠는 1년에 밥솥

약 24만 개를 중국인에게 판다. 7만 개는

칭다오에서 만들어 팔고, 나머지 7만 개

는 한국에서 수입해 판다. 한국에서 수입

해 파는 게 훨씬 고급이다. 나머지 10만

개는 한국에 온 중국 관광객들이 사간다.

비행기에서 봤다는 그 사람들 말이다.”

[중략]

중국 진출 제조업체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 그러나 기술력으로 성공을 일궈가

는 사례는 이 밖에도 많다. 서부 시안(西

安)에 진출한 KMW는 이동통신기지국

에 들어가는 안테나와 무선주파수필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 2002년 진출한 후

무려 10년 동안 적자행진을 계속해야 했

다. 그러나 2012년 상황이 바뀌기 시작

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0% 넘게 증가

한 2억 위안, 순익은 2500만 위안에 달

했다. 2013년에도 매출과 순익이 각각

30%씩 늘어 누적 적자를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중국에서도 언젠가는 LTE시장이 터

질 것으로 확신했다. 본사와 협력해 중

국에 적합한 이동통신 핵심 장비 기술

을 개발해 놓고 기다렸다. 가격은 로컬

(현지) 경쟁업체들보다 높다. 그러나 화

웨이·ZTE·루슨트 등 통신업체들은

KMW를 찾는다.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의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정갑용 부총경리는 “중국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기분”이라며 이렇

게 말했다.

압도적인 기술로 을의 입장에서 갑을 선택

할 수 있었던 네패스

제조업체들이 중국 비즈니스에 나서면서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기술

유출이다. 합작파트너에 기술을 빼앗기

고 결국은 쫓겨날 것이라는 우려다. 그러

나 국내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인 네패

스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네패스는 지난해 10월 장쑤(江蘇)성 리

양시와 스마트폰용 시스템 반도체 공장

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맺

었다. 네패스는 장비와 기술을, 리양시는

땅과 세제 혜택을, 현지 벤처투자기업이

자본을 각각 제공하는 조건이다. 중국 측

이 51% 지분을 가지지만 실질적인 경영

은 네패스가 맡는다. 압도적인 기술이 있

다면 을(乙)의 입장에서도 갑(甲)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회사 이병구 대표는 “지역사회의 인프

라를 활용하면서 위험도 줄이자는 차원

에서 초기부터 중국 회사로 출범하는 전

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반도

체 수요는 한 해 9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0%만 중국 기업이 담당하고 나

머지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

체 생산 비율을 30%로 끌어올리려는 중

국 정부의 시책에 맞췄다”고 배경을 설

명했다. 중국 기업들과 함께 시장을 공

략하는 ‘메이드 위드 차이나(Made with

China)’ 전략이다.

<출처=중앙일보 특별취재팀>

30

10년 차 톡톡!

34

가족 감사편지

36

감사편지 릴레이

38

마법노트 어워드

42

칭찬합니다!

44

I 훈련 책 속의 한 줄

Thanks


10년차 톡톡 Talk Talk

세대공감!

생각 나누기

스티브 잡스에게 조나단 아이브가 없었다면 세계 IT산업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다. 스티브 잡

스와 조나단 아이브는 뜻이 통했으며 같은 비전을 향해 걷는 동반자였다. 하루에 한 번은 만나

제품에 대해 논의하고,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산책도 했다. 이렇게 수많은 생각과 비전을

공유한 덕분에 아이맥(iMAC)이 탄생할 수 있었다. 아이맥은 적자의 늪에서 헤매던 애플만 구

원한 것이 아니라 세계 IT시장의 판도 자체를 바꾸게 됐다. 이것은 비단 단순한 ‘협력’의 문제

가 아니다.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유와 공감’의 문제이다.

네패스 입사 11년차로 뭇 여직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Semi BU 생산지원그룹의 이효순

차장과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신입사원 생산1그룹 양준석 스타를 만나 혼자서 빨리

가기보다 ‘함께 멀리’ 가기 위해 네패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져보았다. 근속

년수도 하는 일도 성별도 모두 다르지만 네패스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그들의 이야기

에 귀를 기울여 보자!

취재 박지영 과장([email protected])

Semi BU 생산 1그룹

양준석 스타

SharedVision

Semi BU 생산지원그룹

이효순 차장


01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두 분의 근속 경력은 무려 10년 차인데요, 서로를 보면서 또는 근속 차이가 나

는 선후배를 보면서 ‘이 점은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었나요?

요즘 입사하는 친구들을 보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

는 방법에 있어 우리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주변 시선을 인식하기보다 스스럼없이 자유

롭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그렇고 얼굴을 마주보고 직접 대

화하는 것보다도 SNS를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볼 때 약간

의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스마트폰, SNS

세대라 그런지 속도 면에서 젊은 친구들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껴요. 예를

들어 제가 이 테이블을 볼 때 양파 하나, 물 하나 따로

따로 좁게 본다면 선배들은 넓게 전체적으로 보시는

거죠. 더 나아가 저는 눈 앞에 있는 것만 본다면 선배님들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메일

을 보낼 때도 몇 번씩 검토하고 보내도 잘못된 내용이 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진 선배님들이 정말 존경스럽

습니다.


네패스에서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은 비

전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네패스에서 11년 근무를 하면서 여성으로

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성들보다 몇 배 더

욱 노력해야 함을 깨달았고 Semi사업부에서 유일한

여성 그룹장으로서 내가 여기서 잘못하면 따라오는 친구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후배들이 걷는 길이 될 것이기에 단단하게 길을 잘 닦아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내가 하는 업무에 있어서는 최

고 전문가가 되어야겠고 그렇게 습득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후

배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신입사원으로 구체적인 비전 설정은 못했

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비전을 세워 나가는 것이 1

차적인 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있어서는 최고

가 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회사에서 배우는 실무가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몸으로 부딪히며 네패스와 함

께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02

03

내가 가는 이 길이 후배들이 걷는 길이 될 것이기에

단단하게 길을 잘 닦아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내가 하는 업무에 있어서는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겠고

그렇게 습득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근속년수가 다른 만큼 느끼시는 네패스의

강점도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네패스

에 근무하시면서 느끼신 네패스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회사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음

악교실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악교

실 방학이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습니다. 음악교실

방학기간 1달간은 허전하고 다들 그렇게 느끼시겠지만 하루가 더

길게 느껴진답니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서 WLP 공정에 대

해 저희 회사가 업계 선두인 점에 있어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

다. 그리고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러닝 등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교육도 네패스의 강점이라고 생각합

니다.

nepes way가 정말 좋아요. 음악교실, 아이훈련,

감사쓰기 등등. 처음에는 일도 바쁜데 왜 하는 거야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매일 아침을 음악을

통해 열수 있어 즐겁고, 감사일기와 감사편지를 쓰며 아이들, 남

편과의 관계 회복도 하며 가정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몸소 체험

할 수 있었어요.

또한, 아이훈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제 남편은 지난달 저의 I훈련 책

인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를 본인이 읽고 너무 감동스러워서

본인 회사에 가져가 그룹원들 모두 돌려가면서 읽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네패스 n가족들에게 사보를

통해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

세요!

nepes way 라는 이름으로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악교실, I훈련, 감사쓰기, VP가 물론 처음에는

왜 해야 하는거지 싶을 정도로 거부감이 들 수 있습

니다. 저 또한 VP를 할 때 처음에는 ‘뭘 적지? 왜 해야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 좋다라고 생각해요.

계획성 없이 일을 할 때는 내가 오늘 무지 바쁜데 왜 바빴는지 몰

랐지만 VP를 하는 요즘은 퇴근할 때 완료 완료 체크된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일기도 처음에는 무엇을 적을

지 막막했는데 쓰다 보니 감사할 일들이 자꾸 생겨나고 팀원들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저 사람이 어제 무슨 일이 있었구나 가정은

이렇고 이런 고민이 있었네’ 등의 개인적인 문제까지 알게 되며 소

통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nepes way 활동에 대한 의미를 경영자가 전해주는 글로도 확인

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그 의미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올라와 기숙사-집-기숙사-집을 다니다 보

니 타 부서 분들과 어울릴 자리가 많이 없는 것 같습

니다. 작년 연말에 헬스 동호회 회원들과 송년모임

이 있었는데 눈 인사 정도만 하거나 전혀 몰랐던 n가족 분들과 함

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호회를 몇 개 더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에 사보를 통해 n가족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

리고 모든 n가족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04


보고 싶은 당신에게

날씨가 참 좋다. 공기도, 경치도…

이렇게 혼자 출장을 와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혼자서 일하랴 아이들 돌보랴 힘들 텐데… 마음으로는 늘 잘해주고 싶고, 살갑게 해주고 싶은데 막상 실천하지는 못하고

이런 마음만 갖고 있어. 늘 미안해하고 있는 것 당신 알지….?(알고 있을 거로 생각해^ )̂

연애하고 결혼하기 전 설레고 사랑하는 마음. 지금도 변치 않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어.

며칠이지만 떨어져 있어보니 정말 정말 보고 싶고 그립다. 가끔 말다툼하고 화도 내지만 그런 건 삶의 활력소라 생각해.

그렇지 않으면 너무 재미없잖아!

늘 곁에서 열심히 우리 서현. 중호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모습 감사해.

집에 돌아가면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게. 작은 시련을 겪었지만,

앞으로 건강관리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어른스럽게 이겨 내줘서 정말 고마워.

계속해서 우리 네 식구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교육 중에 신랑이 아내가 그리워서..

가족 감사편지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으로부터…


글 김은정 대리(EM BU 생산관리그룹)

연애할 때 받아보고 몇 년 만에 받아보는 오빠의 편지인지 모르겠네^ ̂

퇴근길 우편함에 꽂혀있는 편지를 반갑게 뜯어서 엘리베이터에서 읽는 데… 왜 눈물이 나지?

이런 걸 감동의 눈물이라고 하는 건 가봐. 생전 처음인 것 같아.

우리가 결혼한 지도 벌써 6년을 향해가고 있어. 나를 닮아 예쁜 딸과 오빠를 닮아 뚱뚱한 중호도 얻고,

집도 장만하고… 이만하면 우리 둘 성실하게 잘 살아온 것 같아. 내 판단이 맞는 거겠지.^^

또, 내가 어디 가서 우리 신랑보다 집안일 잘 도와주고, 성실한 남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

여길 보나, 저길 보나 우리 신랑이 최고야!!

요즘 시월드, 시월드… 시댁에 불만 가진 며느리들도 많던데 나는 정말 시집을 잘 간 것 같아.

온종일 뚱뚱한 우리 아들 돌보시면서 한 번도 힘든 내색하지 않으시면서 잠자리 드시면 바로 코 고는 우리 어머님.

젊은 나도 힘든데 얼마나 힘드실지…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밖에 없어. 또, 아버님의 빈자리를 넘치게 채워주시는

정신적 지주, 우리 형님. 항상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해. 우리 신랑 아니었다면 못 만났을 분들이잖아.

여태껏 워킹 맘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무슨 일 있을 때마다 빠져나갈 궁리만 했던 것 같아.

앞으로는 착한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할게… ̂ ^

마지막으로 우리 네 식구. 더 사랑하며, 아끼고 잘 살자. 사랑해.

-당신을 사랑하는 부인이

참 성실한 당신, 고마워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로부터…

2014 MARCH + APRIL

36

안정호 상무(경영지원실)

FROM.

우윤정 과장(홍보그룹)

TO.

네패스에 디자인 감성을 불어넣는

우윤정 과장에게FROM. 안정호 상무(경영지원실)

경영지원실에서 함께 일하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을 때 서울사무소 5층에서 늦게까지 불

이 밝혀진 곳을 찾으면 그곳은 영락없이 재무관리센터 아니면 우 과장 자리였습니다. 우

과장은 언제나 밝았습니다. 불빛을 받아 밝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환한 표정을 지닌, 만나

면 기분 좋은 사람이지요.

사보 “superstar”의 지난 과월호를 다시 훑어보니 사보의 큰 발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매 호 변화를 거듭해가며 더욱 세련미가 더해가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어느 기업 사보 못

지않은 충실한 기획과 내용이 담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superstar의 기획, 디자

인, 제작을 맡아 열심히 노력해 준 우 과장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전합니다.

호텔 웨스트오브가나안의 새로운 홈페이지도 여러 사람에게 멋진 감흥을 주었던 감사한

프로젝트로 기억됩니다. 마치 5성급 호텔의 홈페이지가 연상되는, 연수원이 가진 매력들

을 제대로 듬뿍 담아낸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연수원에 대한 애정, 더 나아

가 네패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랑이 없었다면 결코 나오지 못했을 거라 믿습니다.

너무 사소해 보여 눈치채지 못했던 직원들도 있었겠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생기는 날에 만

날 수 있는 네패스 메일 로그인 화면의 예쁜 액세사리 그림을 보면서 누가 굳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n가족들을 위한 깨알 같은 재미와 감성을 다독이는 우 과장의 수고로움이 고

맙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네패스를 위해 고민하면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네패스

곳곳에 미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해주는 우 과장이 있어 자칫 메마를 수 있는 회사생활에 생

동감 있는 색채가 더해졌습니다.

이제 신경영추진실로 둥지를 옮겨 업그레이드된 업무를 준비하고 있겠지요. 같이 일할 때

와는 다르게 우 과장의 업무성과들을 지금 되돌아보니 그 변화와 의미들 하나하나가 새롭

습니다. 예전에 함께했던 상사가 아닌 같은 네패스 가족으로서 지금과 같은 늘 밝은 모습

으로 우리 마음에 앞으로도 감성의 문화를 계속 전파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안정호 상무 우윤정 과장최치호 차장

감사편지 릴레이

늘 같은 자리에서 네패스를 위해 고민하면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네패스 곳곳에 미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해주는

우 과장이 있어

자칫 메마를 수 있는 회사생활에

생동감 있는 색채가 더해졌습니다.


나의 영원한 사수

유승열 차장님께FROM. 고성호 과장(총무그룹)

네패스에 디자인 감성을 불어넣는

우윤정 과장에게

먼저 감사편지를 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신상헌 과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편

지를 누구에게 쓸까? 생각했을 때 고민 없이 바로 한 분이 떠오르더군요!

나의 영원한 사수, 유승열 차장님!!

선배님과 같이 회사생활을 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도 마찬가지겠지만, 네

패스는 우리 인생의 첫 회사이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같은 존재입니다. 선배님과

같이 성취하고 때로는 좌절도 느끼면서 오창 공장에 우리들의 흔적이 하나하나 쌓이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가득 차고 벅찹니다.

대학 졸업 전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나도 모르고, 의욕만 높은 신입사원인 저를 옆에

앉혀놓고 일하는 방식, 인사 총무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 태도 등을 코치해주고 지금 이

렇게 그룹장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내적으로 많

이 컸죠? 허허허!!! 지금은 서로 다른 그룹이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선배님과 업무 협의

를(협업) 하면서 느낀 점은 :

1.일방적인 주장 및 지시가 아닌 2.소통과 공감을 통해 경험을 팁으로 제시하고

3.구체적인 대안은 본인이 고민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룹원들에게는 상사와 부하가 아니라 파트너의 관계라는 수평적인 마음으로 유

연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우리 총무 그룹 원들도 시간

이 지나면 느낄 것이라 믿습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때때로 힘들고 지칠 때 술 한잔 기울이며 툭 터 놓고 속마음까지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럴 때 마다 묵묵히 들어주고 우군이 되어주는 선배가 있어서 좋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선배님!!

고성호 과장 유승열 차장신상헌 과장

대학 졸업 전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나도 모르고,

의욕만 높은 신입사원인 저를 옆에 앉혀놓고

일하는 방식, 인사 총무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

태도 등을 코치해주고

지금 이렇게 그룹장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성호 과장(총무그룹)

FROM.

유승열 차장(평가보상그룹)

TO.


Thanks NoteAward

12월 ☆ 김대환 부장(SOLVR팀)

12月


12월/1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함의 깊이에 달려있다. 존 밀러(John Miller)

감사를 많이 나눈 사람들에게는 분명 공통점

이 있다. 바로 행복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하다

는 것이다.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꽃송이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감사 왕 두 사람. 매일 매일 끊임 없이 감사를

나누며 어떤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지 직접 만

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12월 마법노트 어워드

김대환 부장(SOLVR팀)


Q 슈퍼스타! 폭풍처럼 등장하신 마법노트의 샛별 김대환 부장님, 누

적작성 수 389건으로 2013년 마지막 달 마법노트 어워드에 등극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특히 최근엔 네패스 최초로 1,000감사를 돌파하여

10단계를 달성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벅찬 감동이 느껴집니다~! 직원으로서 회사의 정책에 충실히 따르

는 것은 당연한 것이긴 한데요. 사실 제가 폭풍처럼 등극하게 된 것

은 개발팀 입장에서 에러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위한 목적과 감사 효

과에 대한 체험을 통해 감사문화를 전파시키기 위한 사명감도 작용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뿌듯하네요!

Q 네패스 최초로 1,000 감사를 달성하신 만큼 활용 노하우도 남다

르실 것 같습니다.

저는 즉시 답변을 하는 편이에요. 어떤 메시지에도 꼭 감사 회신을

해서 우리가 감사 메시지를 ‘제대로’ 쓰는 습관이 스며 들 수 있도록

합니다. 무조건적인 습관성 감사가 아니라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가

있는 감사이지요. 또, 개인적으로는 팀원과 자칫 딱딱해지거나 오해

를 가질 수 있는 업무적인 대화를 조금 더 진솔하게 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Q 지금까지 받은 감사 메시지 중 인상적인 내용이 있나요?

마법노트를 통해 받은 메시지는 전부 인상적이죠. 그 중에서도 제가

보낸 감사 편지를 받고 변화를 체험했다는 한 동료의 메시지가 기억

에 남습니다. 나 자신의 변화뿐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의 긍

정적인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부장님께서는 감사쓰기를 실천하며 어떤 변화를 느끼셨나요?

처음엔 네패스의 감사진법을 의식적으로 염두에 두고 마법노트를 이

용해 감사쓰기를 했습니다. 기획자로서 이론적으로는 변화에 대한

확신이 있는 상태였지만 실제로 체험해보니 감사메시지의 습관화를

통해 그날 그날의 업무를 정리할 수 있게 되고, ‘아 이 사람과 나중에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리고 저

는 같은 층의 동료들 보다는 오창이나 다른 층의 친구들이 더 많은데

요, 마법노트를 매개로 물리적 거리감이 많이 좁혀진 느낌입니다.

사이버 협업공간이 창출된 샘이지요. 실제로 마법노트로 감사를 주

고받던 동료들을 업무적으로 직접 만났을 때 한 번은 더 돌아보고,

한 번은 더 대화가 이어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감사쓰기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개인과 회사의 가시적인 성장입니다. 목적이나 결과 없이 ‘감사’만

습관적으로 오고 가게 되는 오류를 경계하고 감사를 통해 우리 스스

로가 성과를 체험한다면, 조직은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이러한 시너지를 가시적으로 경험해 보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 네패

스가 감사경영의 대표기업으로서 주변에 좋은 사례가 되고 좋은 영

향을 끼치는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Q 김대환 부장님에게 감사란?

점과 점들을 이어주는 끈끈한 ‘매개체’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연결

될 점들’(connecting the dots)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현재 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행위가 하나의 점이라면 이 점은 미래의 어

떤 점과 연결되어있다는 이야기이죠. 이 연결을 끈끈하고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SOLVR팀의 김대환 부장은

감사쓰기의 매력은 ‘내가 보내는

감사로 사람들이 변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 느낀다고 말한다.

김대환 부장의

감사는 점과 점들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마법노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SOLVR팀의 회의현장


Thanks NoteAward

1월 ☆ 마상웅 과장(인사팀)

1月

마법노트 어워드는 마법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달간 가장 많은 감사를 전하신 분을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월 마법노트 어워드

마상웅 과장(인사팀)


Q 슈퍼스타! 네패스의 댄디가이 마상웅 과장님, 1월 누적작성 수

476건으로 2014년 첫 마법노트 어워드에 등극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superstar! 인사팀 채용그룹 마상웅과장입니다. 작년에 입문교육

을 통해 100감사쓰기 하면서 많은 생각과 감명을 받았었는데, 2014

년을 시작하는 첫 달에 마법노트 어워드에 올라 뜻 깊고 더욱 감회

가 새롭습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해 보자는 저

만의 다짐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

다. 아, 그리고 이 기쁨을 항상 열심히 일하고 따라주는 채용그룹 팀

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Q 과장님은 마법노트를 활용해 ‘감사일기’도 작성하셨는데, 자기만

의 마법노트 활용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이란 책을 최근 읽었는데 그 중 공감할 만

한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타인에 대한 관심, 먼저 다가

가기, 공감, 진실한 칭찬, 웃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라

는 것인데요, 마법노트를 통한 감사편지와 감사일기 작성에 있어서

도 역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공감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그래서 저 역시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모토로 삼으려고 노

력했고, 그것이 감사노트 작성의 노하우가 된 것 같습니다.

Q 감사 메시지를 많이 보내시는 만큼 받은 개수도 많으실 텐데요,

지금까지 받은 감사 메시지 중 인상적인 내용이 있나요?

보낸 것만큼 회신률이 높은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저로 인해 감사노트 작성에 동기부여 받으셨다고 감사 메

시지를 주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

다. 그 분들께서도 평소 감사노트 열심히 작성하시고 감사하는 생활

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인데도 말이죠…

Q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감사쓰기를 실천하며 어떤 변화를 느끼셨

나요?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쉽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감

사쓰기는 그런 저의 성격을 보완해 준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말을 마

법노트를 통해 전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내 스스로가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으

로부터 감사 메시지를 받고 가슴 뭉클함이 전해질 때, ‘감사 쓰기가

이런 거구나’ 하고 느끼면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Q 감사쓰기와 더불어 실천하고 있는 감사가 있다면 이야기 해 주세요!

이 질문은 좀 어려운데요….아직까지는 특별하게 하고 있는 것은 없

습니다. 다만 작년 11월에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었는데, 결혼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가족에게 감사

하는 마음과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감사쓰기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나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을 채우고 삶의 가치관 또한 긍정

적으로 변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게 된다면 더 큰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통해서

작게는 팀 내에 크게는 저를 알고 있는 모두에게 감사 바이러스가 전

파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상웅 과장님에게 감사란?

“겸손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는 내 자

신의 부족함을 느끼게 하고 거만한 마음보다는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잘났다는 마음보다는

겸손한 마음을 항상 갖고,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훈훈함을 계속 느끼고 싶습니다.^^

“내성적인 저에게 감사쓰기는

좋은 소통의 도구가 되어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것 같아요”

인사팀 마상웅 과장은 마법노트로

감사 메시지를 쓰며 스스로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상웅 과장의

감사는 겸손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다


칭찬합니다

에게 있는 네가지제8탄 서울 편

※ 칭찬합니다 는 사업장 별로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오창

서울

오창

음성

오창

익산

예쁜 인사

유희라 스타는 사무실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습니

다. 체구도 작고 목소리도 작고, 인형 같은 외모의 여성

입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인사도 밝고 예쁘게 잘 합니다!

1

예쁜 강단

유희라 스타가 인형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첫인상에서는 유약할 것 같다고 많이들 생각

합니다. 그러나 같이 지내보면 압니다. 전혀 유약하지

않습니다. 흔히들 “깡”이라고 하지요. 업무에 있어서

는 전혀 유약하지 않습니다.

2

예쁜 멍 때리기(?)

서울사무소 3층에서 유희라 스타 자리를 지나치면 간

혹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멍해져 있는 희라 스타를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짜다가, 업무가

진행이 안될 때 고도로 집중해서 생각을 하고 있는 거

랍니다. 집중해서 일에 몰두하는 게 느껴진답니다.

3

예쁜 열정

입사 한 후 9개월 정도를 유희라 스타와 같이 일했습

니다. 9개월 전에 일을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된

다고 속상해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희라 스타는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완전!!! 멋쟁이~!

4

유희라 스타에게 있는 네가지

슈퍼스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사합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리더가 구체적으로 성과를 인정하고 칭찬할 때 성과 향상 효

과가 두 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임직원 간의 인정과 격려는 직원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지금 잠시 주변의 동료들을 둘

러보고 칭찬의 말을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호는 서울 사업장 n 가족

중 다음의 ‘네가지’ 이유로 칭찬을 받은 주인공을 만나봅니다.


유희라 스타

SOLVR팀


황금 미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보는 사람을 덩달아 웃게 만드는

황금 미소의 소유자입니다. 언제나 미소로 다가와 먼

저 인사하고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1

공부하는 습관

업무를 포함한 모든 일에 공부하는 습관이 있어 정확

하게 알고, 가르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런 열정적

인 모습을 보며 도전도 받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2

문제 해결 능력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업무 중 문제

가 발행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면 되는지 프로세스를 정

확히 알고 실행하는 것을 볼 때마다 절로 감탄이 납니다.

3

동료애, 가족애

팀 내의 동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꼼꼼히 챙

기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또, 멋진 아빠로서 4월에 태

어날 자녀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며 준비하는 따뜻한

가족애를 갖고 있습니다.

4

네, 알겠습니다!제가 챙기겠습니다!

온새미로 :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이

온새미로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매번 감동

을 합니다. 사업부의 정산과 여러 정부사업의 예외적

이고, 복잡한 업무에도 늘 최선을 다해 도와주십니다.

1

살뜰함

언제나 재무와 관련된 여러 문의에 친절히 응해주시고,

무엇보다도 꼼꼼하게 잘 챙겨주십니다. 또한, 잘못된 부

분이 있으면 바로잡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2

간조롱 : 가지런히

업무의 특성 때문인지 항상 차분하시고 가지런해 보

이시는 임차장님, 이런 가지런하고 차분한 모습 항상

본받고 싶습니다.

3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따뜻함이 안다미로라는 말처럼 넘치도록 많으셔서 따

뜻한 웃음을 항상 나누어주십니다.

4

임미희 차장에게 있는 네가지

전민호 주임에게 있는 네가지

쓸 때 쓰더라도

아껴 씁시다~.

전민호 주임

CHAMP그룹

임미희 차장

재무팀


I훈련 책 속의 한 줄

display BU 장비그룹

우리부서 I훈련네패스 I훈련은 여느 다른 회사들이 하고 있는 평범한 독서토론이 아니다. 똑같은 책이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을 나누는 가운데 ‘틀림’

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모임이다. 장비 엔지니어들은 교대근무 특성 상 그

룹원 모두가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I훈련을 통해 업무에 관련한 지

식을 습득하고 서로간의 생각을 나누며 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을 향한 부푼 꿈을 키워가고 있는

display BU 장비그룹의 I훈련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취재 박지영 과장([email protected])

지식은 더하고!

생각은 나누고!


100을 가졌다고 하자. 그 100을 2로 나누면 50이 된다.

그리고 5로 나누면 20이 되고, 100을 100으로 나누면 1이 된다.

또 200으로 나눈다면 0.5가 된다.

우리가 가진 100을 몇으로 나눈다고 해도 결코 0이 되지 않는다.

그 말은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다 보면

우리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란 생각이 틀렸음을 말해준다.

나눠라. 아무리 나누어도 0은 되지 않는다. - 광수생각


디스플레이 장비그룹이 선택한 책, ‘에이원 이야기’

37년 연속 35%가 넘는 경상이익률을 달성한 에이원. 평범한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어떻게 석유파동, 엔고불황, 버블붕

괴의 악재에도 굴하지 않고 장기 고수익 기업으로 거듭났을까?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일류 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아니

고, 막대한 자금과 규모를 앞세워 가격 경쟁을 벌이는 기업도 아닌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업계 1위를 달성했을까? 디스

플레이 장비그룹원들의 생각과 마음을 두드리는 한 문장을 나누어보았다.

에이원 이야기를 읽고

장은용 주임

나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나는 정말 열심히 최선

을 다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무엇

보다 “Collaboration” 즉, 협업이 정말 중요한 것이

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명기철 대리

어느 회사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일하는 사람의 동기 부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식 주임

에이원 정밀의 기계 가동률은 최대 70%이다. 짧은

납기를 네패스의 경쟁력으로 활용하려면 조금 더

과감한 장비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홍우 스타

"이 회사는 내가 주인이다." 지금 회사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윤석부 주임

성공을 위해서 나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 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용환 대리

‘이 회사는 나의 회사다' 라는 주인

의식을 가져야 나와 회사가 발전한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실패해 봤자 제자리로 돌아오기밖에 더하겠어?’

‘만일 실패로 돌아가면 이렇게 해보자.’

차라리 실패를 예상하고 대책을 세우는 편이 훨씬 이롭다.

- 2장 「경영자에게는 딱 1번의 결정이 중요하다」 p.49

내 마음을 두드리는 한 문장

손상환 주임

“변화에 있어 실패가 두려워 망설인다면

실패한 삶을 살 것이고, 실패를 두려워 하

지 않고 변화에 있어 맞선다면 미래가 보

이는 삶을 살수 있다.”

이의종 스타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며 끝없이 생각하고 자기

개발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강상규 스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기간이라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아껴 쓰고 실

용적이게 쓰는 것 이 관건이다.” 1분이라도 자기 자

신에게 실용적인 삶을 살자고 다짐했습니다.심준섭 스타

“강한 의지와 굳건한 믿음으로 자신만의 벽을

뛰어넘는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김시정 주임

“똑같은 일을 처리하는데 10시간 걸리는 사람

과 8시간 걸리는 사람이 있다면 8시간 만에 끝

마치는 사람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회사에도 좋고 자신에게도 좋은 그런 효용적인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엄경호 스타

“한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결국엔 가능한 것이 될 수 있다”


지난 2월 20일, 네패스 오창공장에서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되었다. 겨

울은 한파와 폭설, 유행성 독감 등으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계절

이기도 하다. n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 행사는 혈액 공급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

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조직혁신그룹 유선호 대리는 “따로 시간을 내 헌혈의 집에 방문하는 수고를 들이

지 않아도, 매번 회사에서 하는 헌혈행사에 참여하여 시간도 절약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

다.”며 “2015년에는 n가족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작은 힘이 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KG공정기술그룹의 유재범 스타는 “현업이 바쁘지만, 내가 조금만

짬을 내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나눔은 크기나 양에 상

관없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n가족 모두가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각자

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헌혈행사가 이어져 나눔의 기쁨을 더했다. 올 들어 기승을 부린 계절성 독감 등으로

혈액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n가족의 아름다운 나눔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취재 신상헌 과장([email protected])

헌혈로 따뜻한 사랑을 전해요

조직혁신그룹 유선호 대리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헌혈 행사 덕에 따로 방문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고 전했다.

체험! 나눔의 현장


n가족의 아름다운 나눔 현장 속

윤리경영에 대해 알아봅시다!

네패스의 윤리강령 | ①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

네패스는 고객만족 경영,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고객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윤리강령 1장에서 아래와 같이 고지하고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제 1장.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

01. 고객만족 경영

• 신의와 성실의 자세로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한다.

• 고객과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으며,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정직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

02.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 혁신과 창의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참된 가치를 끊임없이 창조하여 제공한다.

•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며,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03. 고객 보호

• 고객의 사전승인 없이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타인에게 누설하거나 타 용도에 사용하지 않고, 고객의 재산과 명예를 보호한다.

• 고객이 알아야 하거나 고객에게 마땅히 알려야 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여 고객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 고객의 이익을 해칠 수 있는 그 어떤 비도덕적인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

궁금할 때 펴보는 기업윤리 Q&A | ① 고객에 대한 기업윤리

네패스 윤리위원회에서는 비윤리 불법 행위와 관련

하여 여러분의 신고를 상시 접수 받고 있사오니 비윤

리 및 불법 행위 사실을 목격했을 경우 담당자와 즉

시 상담하고 절차에 따라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제품 개발이 다 끝난 상태에서 제품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어

떻게 하지요?

A 고객에게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야 해요. 이는 고객과의 기본적인

약속이지요. 하자가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비양심적인 행동일 뿐만 아니라, 중대한 윤리규범 위반 행위에요.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제품의 하자를 숨기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돼요.

Q 고객사에 물량을 제공한 후 생산과정에서의 결함이 뒤늦게 발견되었어요.

고객사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현재까지 문제가 없으니, 추후 이상이 발생

했을 때 보고하면 되겠지요?

A 고객이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함을 알고도 그냥 두면 중대한 사

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생산 과정에서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

가 발견되었다면 지휘 계통에 따라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납품된 물량을 전량 회

수하여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세요.

Q 신상품 시장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요. 매출 신장을 위해 조금만 과장해서

광고하려는데, 괜찮나요?

A 고객에게는 언제나 진실한 정보를 전해야 해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허

위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돼요. 매출신장을 위해 과장된 허위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윤리규범에 위반되는 행위인 동시에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므로 절대 하지 마세요. |

네패스 윤리경영 상담 및 제보

e-mail | [email protected] Tel | (043)240-0355

n가족 알림판

‘2014 사랑의 헌혈’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20일 진행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여 드립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여 헌혈을 진행하지 못하신 많

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여 드립니다.

2014-02-21 이주환 주임

홍홍표 대리님!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동료 몇 사람과 운동 겸 회사 앞 송대공원을 산책하고 돌아오

는 길이었다. 그런데 정문 앞 도로변과 주차장을 돌며 쓰레기 봉투를 들 고

구석구석에 버려진 양심(쓰레기)을 줍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번이 처

음이 아니고 벌써 수 번째 (본인이 산책하러 갈 때마다 거의 목격됨) 이러

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가까이 가보니 그분은 환하게 웃으시며 인사를 다

정히 건낸다. 양손에는 가득 찬 쓰레기 봉투와 집게가 들려있다. 이 세상

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답고 멋진 분이시다. 바로 총무그룹 홍홍표 대리

님이시다. 가끔 느끼는 일이지만 회사 내 뜰과 흡연장과 경비실 앞 도로와

주차장은 꽁초, 담뱃갑, 비닐봉지, 종잇조각 등으로 지저분해지는 광경을

보며 ......(한심했음) 자신의 양심과 인격을 버리는 행위자들이 네패스에

있는 반면, 묵묵히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이 분이야

말로 진정한 네패스인이 아닐까 생각하며 고개가 숙여 진다. 봄이 오는 목

령산 산자락 밑에도 아름답고 환한 진실의 꽃이 피어 있음을 볼 수 있어 감

사합니다. 홍홍표 대리님~ 행복하세요.

2014-02-20 이성복 상무

아침 제설 작업 도와준 경비 아저씨 + n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하얀 눈이 오창 아침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오늘 아침 음악교실 마친 후

오창 1공장 제설 작업을 도와준 n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추운 아침 n가

족 여러분들과 합력하여 눈을 치우니 땀도 나고 열정도 생기고 기분이 상

쾌하네요 ̂ ̂밤새 눈이 올 때마다 수시로 눈을 치워 준 경비 아저씨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

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오늘 한 주도 화이팅!

2014-01-21 신상헌 과장

2공장 임직원 여러분!! 제설 작업 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공장 임직원분들도 1공장 임직원분들 못지 않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동참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2014-01-21 고성호 과장

참여안내 가족감사편지, 나눔 활동 체험기, 칭찬합니다에 참여를

원하시거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아래 사보기자

에게 알려주세요. superstar는 여러분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해 집니다.

서울 | 우윤정 과장 [email protected]

오창 | 신상헌 과장 [email protected], 박지영 과장 [email protected]

음성 | 문창규 차장 [email protected]

익산 | 정명환 부장 [email protected]

Quiz 퀴즈 정답을 적어서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우리는 감사(thanks)가 담긴 제품을 만든다는 뜻으로 앞으로

네패스의 모든 제품과 문서에 이 문구가 삽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14일 문을 연 사내 상담센터의 이름은 ‘네패스 OO

상담센터’입니다.

0102

2014 MARCH + APRIL

superstar

<슈퍼스타>는 친환경

인증 용지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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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는 나보다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네패스 고유의 인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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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 vol.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