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 년작 용호의 권

1992 년작 아랑전설2

1993 년작 아랑전설 스페셜

1994 년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KOF 는 2D 격투 게임 회사 중 하나인 SNK 에서 만들어낸 대표적인 게임이다 . 1990 년 대 초반 당시 아케이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SNK 의 간판 격투 게임 『아랑전설 2 』와 『용호의 권』의 캐릭터가 한자리에서 격돌하면 어떨까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드림매치 식의 게임이다 . 1993 년에 발매된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용호의 권』캐릭터를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시킨 것이 발단이 되어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바로 KOF 프로젝트다 . KOF 에는 격투게임인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 캐릭터 뿐만 아니라 과거 SNK 가 만들었던 슈팅게임 『사이코 솔져』와 『이카리』의 캐릭터들도 한 곳에 모여서 싸우는 그야말로 진정한 SNK 의 드림매치 격투게임이였다 .

KOF 는 소리 소문없이 갑자기 나와서 기존의 1 VS 1 격투게임의 틀을 깨는 3 VS 3 이라는 팀배틀의 신선한 방식으로 유저들을 사로 잡았다 . 애초에는 드림매치 식의 단발성 작품으로 나왔지만 의외의 히트를 치게 되자 시리즈로 제작이 되어졌고 , 기존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스토리까지 가미하면서 스토리 면 쪽에서도 상당한 재미를 주는 격투게임이 되었다 .

뿐만 아니라 게임 치고 캐릭터 성이 매우 강한 작품이다 . 여러 시리즈를 거치면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100 명에 육박한다 . 다른 게임에서 등장한 캐릭터도 있는 반면 , KOF 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생겨나서 각 캐릭터 간의 설정이나 상관관계 등 방대한 세계관을 형성하였다 .

◀ KOF 는 94 이후로 시리즈로 제작되게 된다 .

이제는 너무 많아진 방대한 캐릭터 들 ▶

매년 여름에 발매되었던 KOF 시리즈는 2000 을 이후로 SNK 가 부도나게 되면서 명맥이 끊기는 듯 했지만 국내 회사인 『이오리스』가 2 년 간 판권과 개발권을 사게 되면서 2001, 2002 가 무사히 발매되었다 . 2003 부터는 기존의 SNK 멤버들이 설립한 일본의 『플레이모어』가 다시 라인센스를 인수받아서 『 SNK 플레이모어』로 회사명을 개명하였다 .

그리고 매년 나오는 것은 불가해서 연도 제를 폐지하고 , 정식시리즈들만 숫자를 세어서 이후부터는 XI( 일레븐 ) 이라고 숫자를 붙여서 나오게 되었다 . 지금은 많고 많았다가 사라진 격투게임들 중에서도 아직까지 2D를 고수하고 있고 , 첫 작품이 발매된 지 15 주년이 된 장수 시리즈 게임이 되었다 . 최근에는 그래픽을 새로 일신한 KOF XII( 트웰브 )가 지난 2009 년 4 월 아케이드에 가동되었다 .

▲ 이오리스가 퍼블리싱 한 2001

▲ 연도 제를 폐지한 첫 작품 XI

▲ 최근 가동된 KOF XII

KOF 의 세계관은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