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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많음

2013년6월14일 금요일 9(제5955호) 전남

목포시가 창조적 지식 공무원을

창출하기 위해 구성된 ‘공무원 학

습연구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적인 지원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

고 있다.

13일 목포시는 공무원 학습동아

리 회원 간 다양한 활동 정보 공유

를 돕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건의사항과 향후 개선방향을 수렴

하는 등 동아리 활성화 대책 마련

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시에 등록된 학습연구동아

리는 10개.

특히 올해 각 동아리별 연구과제

가 다양하고 개성있게 짜여져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발길이 머무는 사람들’

(발머사) 동아리는 ‘목포의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사진학습’은

‘시 관광자원의 디지털 이미지 축

적’, ‘골드피쉬’는 ‘관광정보 외국

어 전달능력 함양’, ‘임파워먼트’는

‘복지업무에 대한 직원역량 강화’,

‘자연과 사람들’은 ’목포 녹색복지

구축 및 활용방안’, ‘생활 속의 녹

색실천’은 ‘녹색탐방로 개발을 통

한 녹색도시 발전연구’ 등을 각각

맡아 수행하게 된다.

또 ‘열정스피치’는 ‘스피치 활동

학습을 통한 당당한 조직문화 창

출’, ‘Red Cicle’은 ‘보건분야 현안

과제 중심 전문분야 연구’, ‘행복한

동행븡문학기행’은 ‘목포문학사 발

굴을 통한 예향목포 홍보’, ‘손에

잡히는 파워포인트’는 ‘전문적 프

로젝터 육성과 우리시 중요 PPT제

작 참여’ 등을 각각 맡는다.

이들 학습연구동아리는 올해 선

정한 연구과제에 대해 매월 정기적

인 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해결방안

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들 학습연구동아리는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시

행정 전반에 대한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창의행정을

실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중 외국어 학습동아리인

‘골드피쉬’는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자

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건사업과 직원으로

구성된 ‘Red Cicle’ 동아리는 매월

활동 소식지를 발간하고 시민과 공

무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 ‘열정스피치’ 동아리는 공개

스피치 강좌를 분기별로 열어 많은

공무원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

다.

이와 관련, 시는 연말 동아리경

진대회를 개최해 학습·연구 우수

성과물을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

례는 시정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동아리 경진대회에

서는 ‘발머사’가 목포 관광자원을

활용해 제주도 관광객을 머물게 하

는 방안을 제시한 ‘제주 올레꾼, 목

포에 머물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

다. /목포=정해선기자

시정발전위해공부하는공무원들목포시, 븮학습연구동아리븯 활성화10개운영

연구과제해결방안모색창조행정실현앞장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의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가능성이 커졌

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

업유산(GIAHS) 관계자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청산도를 찾아 구들장

논 등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구들장 논과 멸종위

기 2급인 긴꼬리투구새우 서식지,

상서리 돌담, 고인돌, 당제, 초분

등 청산도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주요 자연경관 등을

둘러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고 군은

전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관개시

설을 갖춘 독특한 농법으로 그 가

치가 높다는 평가를 FAO가 내렸

다. 청산도의 자연경관도 뛰어나고

생물의 다양성도 풍부하다는 의견

도 많았다.

현장을 함께 둘러본 이진 부군수

는 “독특한 농법인 청산도 구들장

논뿐만 아니라 청산도 전역에 걸쳐

있는 문화유산, 주민들의 삶 속에

있는 생활 모습을 발굴하고 자연경

관을 잘 보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에 등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FAO와 GIA

HS에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

산 등재 신청을 했다. /완도=윤보현기자

완도 ‘청산도구들장논’

세계농업유산등재성큼FAO븡GIAHS현장실사븣독특한농법등큰관심

유엔식량 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최근 완도 청

산도를 찾아 구들장 논 등을 둘러봤다. /완도군제공

민주평통무안군협의회(회장 김

정훈)가 지난 11일 무안군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승달장

학금으로 600만원을 기부했다.

김정훈 회장은 장학금 기부에 앞

서 “인재육성은 지역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는 시

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우수한인재들이배출돼지역사회와

국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15기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기부하게됐다”고말했다.

민주평통무안군협의회는 최근

남북관계가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안보의식과 평화통일을 위

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무안군 승달장학

회는 지난 1994년 설립돼 군비 출

연과 군민, 독지가, 향우들의 기탁

금으로 현재 39억4천만원의 장학

금을 보유하고 있다. /무안=전양태기자

민주평통무안군協,인재육성장학금600만원기부

왼쪽 김철주 무안군수, 오른쪽 김정훈 민

주평통무안군협의회 회장.

임진왜란 당시 담양에서 전국 최

초로 연합의병을 거병했던 6천명

의병을 기념하는 공간이 생겼다.

13일 담양군에 따르면 임란 당시

궐기한 항일 연합의병 담양회맹군

의 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추성

창의기념관’이 전날 개관됐다.

지난 2009년 착공해 군비와 국비

등 37억5천여만원을 들여 문을 연

기념관은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

마을 인근 9천900여㎡ 부지에 추성

관과 전시실, 강당 등을 갖췄다.

전시실인 제봉관에는 제봉문집

등 26점의 유물과 각계에서 기증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임란 당시 고경명(1533-15

92) 장군은 담양에서 의병 6천명을

거병해 왜군과 맞서 싸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추성

창의기념관은 ‘의향 담양’의 자긍심

을 높임과 동시에 국가위기 시 민중

과 함께 나라를 구한 선열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이라며 “향

후 기념관은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담양=김현구기자

뷺나라구한 6천의병애국정신기린다뷻

담양군은 지난 12일 임진왜란 당시 궐기한 항일 연합의병 담양회맹군의 우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추성창의기념관’을 개관했다. 기념관

은 군비와 국비 등 37억5천여만원을 투입,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인근 9천900여㎡ 부지에 조성됐다. /담양군제공

뱛뱟담양 ‘추성창의관’개관븣역사의식함양기대

영암군의 ‘교육 1등군 만들기’ 프

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영암군민장학

회가 전날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

역 우수인재와 모범학생, 성적향상

학생 등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종합

학력 우수학생, 고등학교 우수 신

입생, 영재교육원 졸업생, 우수대

학입학·재학생, 수능성적 우수학

생, 도 학술 경시대회 수상자, 기능

문화예술체육진흥자 등 13개 부문

737명이 5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수여학생은 성적 우수자뿐 아니

라 한부모·다문화가정의 학생, 어

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우수인재, 예체능 우수학생 등 다

양하다.

특히 군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적이 오른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

어주기 위한 ‘성적향상 장학금’으

로 총 280명 중·고등학생에게 1억

여원을 지급했다.

이번 성적향상장학금을 받은 영

암여중 김모 학생은 “태어나서 처

음으로 장학금을 받아서 너무 기분

이 좋다”며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나도 할 수 있

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앞으로

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

이 되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군은 인성의 중요성을 강

조하기 위해 밝은 지역사회 분위

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학생 57명

에게 장학금 3천500여만원을, 기

능·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 두각

을 나타낸 32명의 초·중·고 학생에

게 2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인 김일

태 군수는 “장학사업은 돈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성취감과 자부심,

존재감을 느끼도록 하고, 배우고

싶은 강한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훌륭한 인격체를 만들 수 있는 장

학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

했다. /영암=이봉영기자

영암 ‘교육 1등군만들기’순항군민장학회장학금5억5천여만원지급

강진의 영랑 김윤식 생가에

서 작가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낭만의 시 콘서트가 열린다.

강진군은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를 주제

로 한 문화재청 ‘2013 생생 문화

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5일 오

전 10시 영랑생가 잔디밭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비타포엠과 함께하는 시 콘서

트’를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라노 김송자씨의 감미로

운 목소리로 막을 여는 이날 행

사는작가들의자작시낭송과고

재종 시인의 ‘김영랑의 시 세계’

주제 강연, 전남대 현악4중주단

의축하공연등이마련돼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권

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펼치는 시 운동단체 ‘비

타포엠’ 소속 작가 60여명을 비

롯해 강진지역 작가 40여명, 영

랑생가를 방문한 관광객 등이

함께하는열린무대를마련한다.

강진원 군수는 “이 행사는 영

랑생가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

했다. /강진=정영록기자

김영랑의시혼선율로되살아난다

강진군,내일영랑생가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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