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NSI 차세대 오피니언리더 토론회 무상 급식과 경제 양극화 □ 일시 / 장소: 2014년 10월 10일 (금) / NSI 창의 N 공간 □ 주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1. 토론 취지 무상급식은 단순히 급식의 문제를 넘어 공교육 문제, 경제양극화 해소, 사회 이동성과 연관되 어 있습니다. 무상급식은 과연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인가, 무상급식의 혜택층은 과연 누구 인가? 무상급식은 경제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미래의 납세자인 대학생들이 찬반 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2. 찬성측 핵심논거 √ 무상급식의 시행은 ‘복지의 수혜자와 비용의 부담자를 일치’시키는 일의 첫 시작점으로서, 국민은 납세의 의무를 통해 얻게 되는 자신의 권리를 체득할 수 있다. √ 국가가 급식을 관리함으로써 학교급식환경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다. √ 무상급식의 예산부족 문제는 예산건전성 개선과 추후 예산조정, 증세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 무상급식을 통해 수혜학생들이 받는 소외감을 예방할 수 있다. √ 무상급식은 사회적 연대감을 통해 모두가 도우며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다. 추후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해 중산층이 부담해야하는 복지지출이 늘어날 시 야기될 수 있는 사 회적 갈등을 예방 할 수 있다. 3. 반대측 핵심논거 √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 실제로 6월 지방선거에 무상급식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어놓고, 당선 이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약을 폐기한 사례가 있다. √ 무상급식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공교육의 질이 저하되었다. 학교시설, 상담시스템, 방과후 지도 교실 등에 투자될 예산이 무상급식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 무상급식으로 저소득층이라는 낙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 도적 보완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 √ 무상급식은 경제 양극화 해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경제 양극화를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육이다. 이미 급식을 지원받던 소외계층에게 무상급식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들이 받아야할 공교육 지원만 줄어들었을 뿐이다. √ 무상급식으로 급식의 질이 제고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상 급식 실행이후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역시 급격히 증가 중이다. 무상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무상급식이 학생들의 만족을 보 장하지 않는 것이다.

무상급식과 경제양극화 대학생 토론회 Report

  • Upload
    nsi

  • View
    382

  • Download
    3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NSI 차세대 오피니언리더 토론회

무상 급식과 경제 양극화 □ 일시 / 장소: 2014년 10월 10일 (금) / NSI 창의 N 공간

□ 주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1.� 토론�취지

무상급식은 단순히 급식의 문제를 넘어 공교육 문제, 경제양극화 해소, 사회 이동성과 연관되

어 있습니다. 무상급식은 과연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인가, 무상급식의 혜택층은 과연 누구

인가? 무상급식은 경제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미래의 납세자인 대학생들이 찬반

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2.� 찬성측�핵심논거

√ 무상급식의 시행은 ‘복지의 수혜자와 비용의 부담자를 일치’시키는 일의 첫 시작점으로서,

국민은 납세의 의무를 통해 얻게 되는 자신의 권리를 체득할 수 있다.

√ 국가가 급식을 관리함으로써 학교급식환경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다.

√ 무상급식의 예산부족 문제는 예산건전성 개선과 추후 예산조정, 증세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 무상급식을 통해 수혜학생들이 받는 소외감을 예방할 수 있다.

√ 무상급식은 사회적 연대감을 통해 모두가 도우며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다. 추후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해 중산층이 부담해야하는 복지지출이 늘어날 시 야기될 수 있는 사

회적 갈등을 예방 할 수 있다.

3.� 반대측�핵심논거

√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 실제로 6월 지방선거에

무상급식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어놓고, 당선 이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약을 폐기한

사례가 있다.

√ 무상급식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공교육의 질이 저하되었다. 학교시설, 상담시스템, 방과후 지도

교실 등에 투자될 예산이 무상급식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 무상급식으로 저소득층이라는 낙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제

도적 보완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

√ 무상급식은 경제 양극화 해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경제 양극화를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육이다. 이미 급식을 지원받던 소외계층에게 무상급식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그들이

받아야할 공교육 지원만 줄어들었을 뿐이다.

√ 무상급식으로 급식의 질이 제고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상 급식 실행이후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역시 급격히 증가 중이다. 무상이라는 점을 제외하고 무상급식이 학생들의 만족을 보

장하지 않는 것이다.

4.� 토론�전/후� 설문조사�결과� (전국� 20대� 대학생)

〇(토론전) 1차 설문: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측 논거를 제공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

- 응답인원 : 1,389명

- 찬성 42% / 반대 58%

〇(토론후) 2차 설문: 무상급식에 대한 찬/반측 논거를 제공한 가운데 진행

- 응답인원 : 999명

- 찬성 36% / 반대 64%

〇찬/반측 논거를 제공한 결과 기존보다 반대의견의 비중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토론�결과

무상급식이 경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두고 “무상급식이 경제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이다”라는 찬성 측 의견과 “무상급식이 경제 양극화를 전혀 해소 하지 못한다.

경제 양극화를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육이다”라는 반대 측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

다. 전체 토론단은 증세나 세출구조조정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전면무상급식은 시기상조이

나 사회적 연대의식 강화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복지

를 확대해 나가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언론�보도결과

- 뉴스코리아 (2014.10.11) 대학생 토론회 “무상급식 경제양극화 해소에 오히려 도움 안돼”

http://www.newskorea.info/news/articleView.html?idxno=41484

- GNA글로벌뉴스통신 (2014.10.11) 무상급식, 경제양극화 해소에 오히려 도움 안 돼

http://www.globalnewsagency.kr/news/articleView.html?idxno=25992

- 이데일리 (2014.10.12) 무상급식과 경제양극화 토론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1148006606252264&DCD=A00703

- 뉴스천지 (2014.10.13) 대학생 토론회 “무상급식 경제양극화 해서 도움 안돼”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509

- 뉴스코리아 (2014.10.13) NSI 국가경영전략연구원 ‘무상급식과 경제양극화’ 대학생 토론회 개최

http://www.newskorea.info/news/articleView.html?idxno=41510

○�토론회�사진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홈페이지 www.nsi.or.kr

1991년 설립된 순수 민간 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연구공론화 사업과 건전재정포럼,

수요포럼, CEO아카데미, 차세대 오피니언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사장: 강경식(前경제부총리) 원장: 최종찬(前건설교통부 장관)

NSI 차세대 오피니언리더 과정 블로그 http://blog.naver.com/nsi_blog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기 원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국가·사회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그 내용을 공론화(블로그, SNS, 언론보도)하는 활동을 전개

* 25개 대학, 38명 참여, 현재 1기 활동 중

문 의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연구공론화부 박상래 연구원

T.070-4402-7799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