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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회 월간 소식지 2005년 5월 22일 창간 • 2016년 6월 5일 발행 통권 제133호•www.hanmaum-church.com 아름다운 성도들의 행복한 이야기 한마음 2016 6 Hanmaum Monthly

한마음지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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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회�월간�소식지���2005년�5월�22일�창간�•�2016년�6월�5일�발행���통권�제133호•www.hanmaum-church.com�

� �

아름다운�성도들의�행복한�이야기�

한마음 2016�6�Hanmaum�Monthly�

2016 62 목회실에서�|�복음을�땅끝까지���������������_�조재언�목사님

5 큐티�나눔�|�열매를�바라보는�그리스도인����_신위재�전도사님

9 은혜의�시|�일출(Sunrise)����������������_홍자은�성도님

10 은혜의�글|�버스정류장에서�만난�복음��_임태훈전도사님

13 성경만화|�Master’s�Faithfulness������������_Iris�Choi

14 은혜의�글|�하나님의�은혜����������������_한승진�성도님

16 은혜의�글|�하나님께�받은�선물,�벌링턴�개척교회�����_전성철�성도님

20 신임집사�소개|�하나님께서�세우신�직분�_이형택�집사님

22 기도모임�후기|�깨달은�사명,�기쁨으로�순종�_이수연�성도님

25 구역소개|�1-4�구역������������������_이다은�성도님

28 침례�후기|�초등부�침례�후기�_뉴스레터팀

31 추천도서|�관계의� 성�

������������������������������������_�레너드스윗

한마음교회�월간�소식지�통권�133호�|�발행일�2016년�6월�5일�|�발행인�조재언�뉴스레터팀�윤세이,�이주미,�안주현,�이태진,�홍자은,�박준화��

편집�박준화�|�교정�홍자은�제본�청년2�|�출력�박인중

�초등부 BIBLE DRILL 사진 : 주태진

� 한마음 2016년 6월호2

목회실에서

복음을�땅끝까지���

��조재언�담임목사님�

한마음교회에서� 주님을� 섬긴�

지�20년�만에�안식월(1월~3월)

을�가졌습니다.�그�안식월�기간

에�주님께서는�주님의�사람들

을� 움직이셔서� Burlington과�

에콰도르�ChanChoongGa�지

역에�교회를�세우셨습니다.�그

때�갑자기�저는�지난�20년�동

안�사역했던�수많은�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만약에�제가�한마음교회를�섬기면서�1년에�1명을�잘�양육하고,�그

다음�해에�그�제자와�함께�다시�1명씩�맡아서�일 일로�제자를�양육

하는�것을�제 로�했다면�사역은�사뭇�달라졌을�것입니다.�만약에�

제가�그렇게�사역을�했고�양육된�분이�또다시�제자를�양육하고…�,�

양육된�그분들이�또다시�똑같이�하나님의�나라가�확장되는�비전을�

가지고�빠짐없이�제자�양육을�했다면�계산은�이렇습니다.���

�3

2년�후에는�4명,�3년�

후에는�8명,�4년�후에는�16명,�

5년�후에는�32명,�6년�후에는�

64명,�7년�후에는�128명,�8년�

후에는� 256명,� 10년� 후에는�

512명의�제자가�나옵니다.�이

런�식으로�계속�일 일�제자양

육을� 해나가면,� 15년이면�

16,384명,�20년이면�524,288

명이�됐을�것입니다.(물론�모

든�분들이�100%�동참한�경우

를� 가정하여� 계산한� 것입니

다.)��

�4

목회실에서

그래서�안식월을�마치고�돌아와서는�‘Small�Community(구역)’을�중심으로�제자의�비전을�확장해�나가

고자�기도�중입니다.�

현재�한마음교회�안에는�한어/ 어권�어른�35개�구역,�한어/ 어권� 학/청년�구역이�13개,�다

민족� 9개� 구역� 등,� 57개� 구역이� 있습니다.� 이렇게� 상상을� 해보는� 것입니다.� 정말� 모든� Small�

Community(구역)에서�제자를�양육하는�비전을�가지고�매달�한� 혼을�주님께로�인도하기�시작한다면�

매달�57명이�새로이�주님을� 접하고,�1년이면�684명이�주님을�새로이�만나는�놀라운�일이�일어날�것

입니다.�'제자�삼기'와�'증인�되기'는�예수님을�주님으로�섬기며�사는�저와�여러분들에게�가장�중요한�task

중에�하나입니다.�이�사역에�집중하기를�소원합니다.�

저는�6월을�맞이하면서�제�마음�속에�큰�기쁨이�있습니다.�한마음�Burlington�교회개척(1월)에�이어�이

제�한마음�Wake�Forest�교회가�6월�5일�주일부터�시작되기�때문입니다.��

예배장소는�Southeastern�신학교�옆에�있는�Wake�Forest�Baptist�Church이고,�주소는�107�E.�South�

Ave.�Wake�Forest입니다.�주일�예배는�오후�2시�30분에�드려지고�예배�후에�장년�성경공부반은�예배�

전�1시반에�있게됩니다.�새벽기도는�매일�오전�6:00(월-토)에�드려집니다.�

� �

�������������������������������<Wake�Forest�Baptist�Church,�사진�출처�:�구글>�

�5

또한,�6월에는�유초등부�VBS(여름성경학교)가�있습니다.�저의�경우�어린�시절�가장�기다려지던�교회�프

로그램�중에�하나가�여름성경학교 습니다.�여름성경학교�때마다�부르던�찬양도�기억이�납니다.�"흰�구

름�뭉게뭉게�피는�하늘에�/�아침�해�명랑하게�솟아�오른다�/�손에�손에�마주�잡은�우리�어린이�/�발걸음�가

벼웁게�찾아가는�길�/�즐거운�여름�학교�하나님의�집�아-�아-�진리의�성경말씀�배우러�가자..."��

세월이�흘러�미국에서�50세를�훌쩍�넘겨�흰�머리가�여기저기�있는데�여전히�흥겨운�마음으로�

여름성경학교를�맞이합니다.�올해의�VBS�주제는�"Submerged"(시편�139:23-24)이고�일자는�6/13(월)-

17일(금)까지�매일�오전�9시부터�오후�12시까지�진행�됩니다.�진급�주일(6/12일)을�지나서�시작되는�이�

여름성경학교에�많은�어린이들이�와서�예수님의�사랑과�복음을�들었으면�좋겠습니다.�이�신나는�천국

잔치에�여러분의�자녀들과�주변�이웃의�자녀들을�초 합니다.�

NC의�6월�하늘은�정말�파랗고�흰�구름이�뭉게�뭉게�피어납니다.�하늘만�그런�것이�아닙니다.�주님을�향

한�우리의�소망도�높아만�갑니다.�이�여름을�잘�준비하면�올�가을에도� 적으로�풍성한�추수가�있을�것

입니다.�이�한마음지를�받아든�모든�분들에게�예수�그리스도의�평강과�능력,�그리고� 광을�전합니다.�

예수님은�우리의�왕이십니다.�예수님의�복음을�땅�끝까지�전하며�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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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눔

열매를�바라보는��

그리스도인�신위재�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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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장 25절~33절25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큐티 나눔

하나님의�크신�구원의�계획�속에서,�이스

라엘�백성들은�애굽의�오랜�압제에서�벗어나�모

세를�따라�광야로�들어갔습니다.�그리고�모세의�

인도를�따라,�이스라엘�백성들은�광야�가운데�하

나님의�백성으로�살아가는�법을�배워�나갔고,�마

침내�약속의�땅�가나안�땅이�눈앞에�다가오게�되

었습니다.�그리고�그�가나안�땅�앞에서�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에게�시험�아닌�시험을�내주시게�

됩니다.�바로,�가나안�땅을�정탐하라는�명령이었

습니다.�그리고�그�명령에�따라,�각�지파에서�한�

명씩�선택된�12명의�정탐꾼�팀은�40일�동안�아주�

샅샅이�가나안�땅을�정탐하고�돌아와�보고를�하

게�됩니다.�그것이�바로,�오늘�우리가�묵상해�볼�

말씀�구절입니다.�

오늘�말씀�가운데에는�똑같이�가나안�땅을�정탐

하고서도�아주�다른�보고를�하게�되는�두�부류의�

사람들이�나오고�있습니다.�가나안�땅에�대해서�

부정적으로�보고하는�10명의�정탐꾼과�긍정적으

로�바라본�갈렙과�여호수아입니다.�그렇다면,�이

렇게�뚜렷하게�차이가�나고�있는�정탐꾼들의�보

고를�통해�오늘날�우리가�생각해�볼�수�있는�문제

가�무엇일까요?�그것은�바로,�우리가�무엇을�바

라보는지에�대한�시선의�문제입니다.�

시선은�우리의�삶�속에서�아주�중요한�역할을�합

니다.�삶�속에서�나의�시선이�어디를�향하고�있느

냐는,�내가�어떤�가치를�가지고�살아가는지�혹은�

무엇을�위해�살아가는지를�결정하는�중요한�요

소이기�때문입니다.�오늘�말씀에�나오는�정탐꾼

들도�이�시선의�문제로�인해�완전히�다른�보고를�

하게�되었고,�그�결과는�40년이라는�세월이�더�추

가가�되며,�그�세 는�정작�약속의�땅을�밟아�보지

도�못하는�어마어마한�형벌을�받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그들의�시선은�어떤�차이가�있었던�것

일까요?�

먼저,�부정적으로�보고한�10명의�정탐

꾼입니다.�이들의�보고는�민수기�13장�27절에서�

29절까지�나와�있습니다.�보고의�내용은�이렇습

니다.�“저희가�그�땅을�정탐하였는데,�젖과�꿀이�

흐르는�영토에서�이러이러한�열매가�열렸습니

다.�그렇긴�한데,�그�땅에�사는�사람들은�강하고,�

견고하고,�심히�클�뿐만�아니라,�싸우기엔�너무�

많은�상대가�있습니다!”�이러한�악평은�32절과�33

절에�계속되면서�절 �그�땅에�들어갈�수�없다고�

보고를�하게�됩니다.�자신들이�그�땅에�들어갈�수�

없는�이유를�10가지�이상의�자세한�이유를� 면

서�들어갈�수�없을�것이라고�확신하고�있는�것을�

알�수가�있습니다.��

반면에,�갈렙과�여호수아의�정탐�보고는�아주�간

단합니다.�13장�30절입니다.�“갈렙이�모세�앞에

서�백성을�조용하게�하고�이르되�우리가�곧�올라

가서�그�땅을�취하자�능히�이기리라�하나”�그들은�

정탐하면서,�그�땅을�취하지�못할�어떠한�이유도�

없이,�분명히�이길�수�있다고�확신하는�모습을�볼�

수가�있습니다.�

여기에�바로�시선의�차이가�있습니다.�10명

�8

의�정탐꾼의�시선은�자신들의�상황에�초점이�맞

추어져�있었습니다.�그러므로,�아무리�젖과�꿀이�

흐르는�땅이고,�그곳에�열매가�나올지언정�그�열

매에� 한�보고는�너무나도�간단하게�“여기에�과

일이�있는데...”라고�보고합니다.�하지만,�자신들

이�직접�싸워야�하는�적에� 해서는�조금�전에�보

았던�것처럼,�10가지�이상의�부정적인�표현을�쓰

면서�아주�자세하게�묘사하고�있는�것을�알�수가�

있습니다.�그들의�시선은�가나안�땅에�들어가�취

하게�될�열매를�바라보지�못했고,�자신들이�힘들

어질�그�상황만을�바라보고�인식하여�그�땅에�들

어갈�수�없다고�불평을�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갈렙과�여호수아는�나머지�10명

과는�정탐을�하는�데에�다른�시선이�있었습니다.�

30절에서�보았던�것처럼,�“그�땅을�취하자!”�오로

지�하나님이�허락하여�주신�땅에�시선이�맞추어

져�있었습니다.�그리고�다른�상황은�생각할�필요

가�없었습니다.�왜냐하면,�그들에게�중요한�것은�

하나님이�약속하신�땅,�그리고�그곳에�나는�열매

지,�그�적들이�아니었기�때문입니다.�그러므로,�

그�하나님의�약속에�시선이�있었던�그들은,�자연

스럽게�전쟁의�승리도�당연히�하나님께서�주시

리라�믿게�되었던�것이었습니다.�10명의�정탐꾼

과�갈렙과�여호수아는�이러한�큰�시선의�차이가�

있었던�것입니다.�

이러한�시선의�차이는�우리의�삶�가운데도�나타

납니다.�늘�끊임없는�도전이�다가오는�우리의�삶�

속에서,�우리의�상황은�늘�원하고�바라는� 로�흘

러가지�않습니다.�그래서�갑자기�찾아오는�어려

움의�상황과�당장�내�앞에�놓인�시험과�같은�상황

으로�인하여�쉽게�절망할�수�밖에�없는�현실이�다

가오기도�합니다.�이런�상황�속에서�만약�우리가�

그저�놓여진�상황 로�인식하고�그�상황만�바라

본다면,�우리의�삶�가운데에�가나안�땅과�그�열매

는�점점�더�멀어질�수밖에�없는�것입니다.�하지

만,�비록�우리에게�놓인�상황을�절망하기보단,�나

에게�주신�약속과�나에게�허락하신�그�열매를�믿

고�바라보고�나아가게�될�때,�더이상�우리의�절망

적인�상황은�우리를�무너뜨릴�수가�없습니다.�우

리가�상황이�아닌,�하나님의�약속과�열매를�

바라보며�나아갈�때,�전쟁의�주인이신�하나

님께서는�함께�싸워�주시기�때문입니다.�

어떤�상황�속에서,�그�상황이�아닌,�하나님께�시

선을�맞추어�하나님께서�주신�약속과�허락하실�

열매를�기 하고�소망하는�6월이�되길�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아멘.�

�9

은혜의 시

�10

은혜의 시

�11

일출(Sunrise)홍자은 성도님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해 같이 빛나던

선지자 모세의 얼굴이 다가온다

오늘도 난아집과 교만으로

오만상 찡그리고 사는데

겸손의 왕으로 오신예수님 모습 닮고 싶지만어쩔 수 없이 나약한 육신

그래도 포근히 감싸주는아침 해가

더 없이 감사한 하루다

�12

은혜의 글

버스정류장에서�만난��

복음��임태훈�전도사님

�13

�14

은혜의 글

무더운�여름,�뜨거운�햇볕이�푸르른�잎사귀�위로�

비칠�때면�어김없이�생각나는�그곳,�버스�정류장

이�여전히�저의�머릿속에�그려집니다.�안녕하십

니까?�한마음교회�청년2부를�섬기고�있는�임태

훈�전도사입니다.�2012년�여름�저는�버지니아주�

린치버그라는�작은�시골�마을에서�신학�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미국에서�공부하면서�내가�서�

있는�이곳이�바로�선교지라는�마음을�하나님께

서�주시고,�믿음의�동역자들�여섯�명과�함께�전도

팀을�시작하게�되었습니다.�

매주�금요일마다�린치버그�다운타운에�

있는�시내버스�환승�정류장에서�버스를�기다리

는�지역�주민들을� 상으로�복음을�전했습니다.�

이곳�근처에�공공�도서관과�mall이�있었기�때문

에�오가는�사람들이�생각보다�많았습니다.�버스

를�주�교통수단으로�이용하는�그�지역�사람들은�

부분�차를�살�형편이�안�되는�가난하고�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우리가�만난�사람들�

중에�존과�에이미�가정에� 해�이야기하

고자�합니다.�

처음�에이미를�버스�정류장에

서�만났을�때,�그녀의�눈빛을�아직도�잊

을�수�없습니다.�초점�없는�눈동자와�어

린�아이�넷을�데리고�터벅터벅�걷는�그

녀의�모습은�이�세상에�속해는�있지만�절망�그�자

체 습니다.�이�가정의�가장인�존은�일자리가�없

어�막노동을�하며�간신히�생계를�유지하 고,�이

들에게�필요한�건�물질적인�도움도�있었지만,�무

엇보다�예수님을�만나는�것이�절실했습니다.�버

스�정류장에�이�가정이�모습을�보일�때마다�함께�

기도하며�복음을�증거하던�중,�추수감사절을�맞

이하여�가정방문을�하게�되었습니다.�버스�정류

장에서�만난�소외된�가정�중�몇�가정을�선정해�직

접�집을�방문해�친구가�되어주고,�음식과�생필품�

및�기부�받은�옷들을�나누며�함께�가정�예배를�드

리고�기도하는�시간이었습니다.�그런데�당일�날�

존과�에이미�가정을�만나기란�쉽지�않았습니다.�

연락처라고는�전혀�없고,�이름과�한�여관에�머물

고�있다는�정보뿐이었습니다.�수소문�끝에�찾아

간�여관에서�방문을�열고�들어갔을�때,�모든�전도

팀원들은�충격�속에서�긍휼한�하나님의�마음을�

경험했습니다.�좁은�공간�안에�네�명의�아이들은�

정신없이�스프링이�삐져나온�침 �위를�뛰고�있

었고,�코를�찌르는�썩은�쉰�냄새�속에서�두�부부

는�아무�말�없이�전도팀원들을�절망의�눈빛으로�

마주하고�있었습니다.�며칠�동안�씻지�않은�듯�그

�15

은혜의 글

들�근처에만�가도�참기�힘든�냄새가�날�때,�모든�

팀원들은�하나님의�긍휼�하심을�마음에�깊이�경

험하 습니다.�간절히�이�가정을�위해�기도하며�

마음을�쏟아내었을�때�깨달았습니다.�주님의�마

음이�전해져야�할�곳이�바로�이�허름한�여관방에�

하루하루�살아가는�존과�에이미�가정이라는�것

을…�

시간이�지나�존과�에이미�가정은�전도팀원들과�

지속적인�교제와�그리스도의�사랑�안에서�점점�

회복되어�갔습니다.�예수님을� 접하고�난�뒤�그

들의�삶은�절망에서�희망으로�변화되기�시작했

습니다.�그렇다고�해서�물질적인�후원을�전폭적

으로�하지도�않았습니다.�그저�그리스도의�보혈

로�죄악된�얼룩이�씻어지고,�성령의�도우심으로�

그들의�삶이�거룩한�자리로�회복되는�것을�경험

한�것입니다.�지역교회로�자연스럽게�연결되어�

꾸준히�신앙이�자랄�수�있게�도와주었습니다.�교

회�안에서�공동체를�통해�새로운�삶을�누리도록�

하나님께서�축복해�주셨습니다.�몇�달�후에�그들

로부터�좋은�소식을�들었습니다.�존은�변변치는�

않지만�그래도�직장에�취직하게�되었고,�가족을�

위해�저축하며�헛된�것에�돈을�낭비하는�것으로

부터�마음을�돌렸습니다.��

에이미는�교회를�통해�신앙이�많이�성장하 고,�

전도�팀원들이�다시�만났을�때�그녀의�웃고�있는�

표정을�보며�우리�안에�기쁨이�가득했습니다.�눈

에�띄게�달라진�그녀의�눈빛을�보며,�저는�그리스

도의�복음이�한� 혼의�인생을�변화시키는�핵심

임을�실제로�경험하게�되었습니다.�더�기쁜�소식

은�그들이�여관방에서의�삶을�뒤로하고,�주�정부

에서�보조하는�아파트에�정식으로�입주해�살게�

되었다는�것입니다.�이전보다�형편이�완전히�달

라지지는�않았지만�작은�변화로부터�큰�소망을�

발견하는�의미�있는�소식이었습니다.�

존과�에이미가�가난하고�어려운�상황�가운데�있

다가�인간의�작은�선행으로�변화된�것이�절 로�

아님을�우리는�강하게�체험했습니다.�로마서�5장�

8절에�이르시길,�“우리가�아직�죄인�되었을�때

에�그리스도께서�우리를�위하여�돌아가심으

로�하나님께서�우리에�대한�자기의�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존과�에이미가�만난�그�사랑

의�증거는�사람의�선행도,�인간의�연민도�아닌,�

바로�십자가의�사랑임을�알게�되었습니다.�복음

이�어떻게�한�가정을�주님�곁으로�인도하는지�현

장에서�목격한�그리스도인들은�이�살아있는�복

음을�전하지�않을�수�없습니다.�가만히�바라보는�

신앙이�아닌,�이제는�저와�우리�모든�그리스도인

�16

은혜의 글

들이�일어나야�할�때입니다.�

사도행전�1장�8절에�성경은�이렇게�말씀하고�있

습니다.�“오직�성령이�너희에게�임하시면�너

희가�권능을�받고�예루살렘과�온�유대와�사

마리아와�땅끝까지�이르러�내�증인이�되리

라�하시니라”�성령�하나님께서�저와�우리�안에�

이미�살아�역사하고�계신�이�시 에,�그리스도의�

증인의�사명을�능력으로�감당해야�하는�줄�믿습

니다.�새�생명을�낳는�귀한�사역에�함께�동참하며�

주께�믿음을�보이는�모든�한마음�가족이�되기를�

소망합니다.�은혜를�입은�자로,�하나님�나라의�소

망을�향해�달려가는�자로�복음에�합당하게�생활

해야�할�것입니다.�그�은혜에�힘입어�세상�가운데�

우리의�걸음을�내딛고,�우리의�입술을�열어,�그리

스도의�푸르른�계절이�오기까지�주님의�기쁨이�

되길�간절히�소망합니다.

�17

성경만화

�18

성경만화

Master’s�Faithfulness����_Iris�Choi

�19

�20

은혜의 글 ,

하나님의�은혜�한승진�성도님

�21

은혜의 글

2009년�2월�약�7년�반�전에�한마음교회에�처음�

왔을�때가�기억이�납니다.�보스턴에서�석사과정

을�마치고�UNC에�박사과정으로�왔는데�미국교

회를�다니다가�언어와�문화의�차이로�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래서�친한�친구가�다니는�교회인�

한마음교회에�오게�되었습니다.�보스턴에서�예

수님께서�나의�죄를�위하여�십자가를�지셨다는�

복음을�깨닫고�뜨거운�마음으로�NC에�내려왔지

만�저는�정말로�거칠었고�세상에�길들여져�마음

과�행동이�죄악으로�가득찬�상태 습니다.���

싱글이었던�저는�청년1부�모임에�참여

하게�되었습니다.�주님을�향한�뜨거운�마음�가운

데�독선이�함께�하니까�다른�사람들이�사랑이�없

다고�비난하며�불만을�품으며�모임에�참여하

습니다.�그런데�청년1부를�인도하셨던�집사님께

서�말씀에�은혜를�못�받으면�모임에�잘�적응하기�

힘들다는�이야기를�하셨습니다.�말씀에�은혜를�

받는다는�것이�무엇인지�경험해보지�못하 던�

저로서는�처음에는�이해가�잘�되지�않았습니다.��

하지만�주님께서�은혜를�베푸셔서�하나님의�말

씀이�들리기�시작하 습니다.�주일에도�쉬지�못

하고�욕심과�집착하는�마음으로�공부하던�저에

게�주일성수에� 해서�말씀하시고�순종이라는�

책을�통해서�리더에게�불순종하던�저의�악한�모

습을�깨닫게�해주셨습니다.�말씀하시는�하나님,�

하나님과�영적권위,�세상의�귄위자에게�순종하

기를�바라시는�하나님을�알게되었습니다.���

���

UNC에서의�박사과정은�광야와�같았습니다.�박

사과정에�들어온�이후�6년동안�논문을�한�글자도�

쓰지�못하 습니다.�교수님도�도와주시고�저도�

노력하 지만�결과를�내지�못하 습니다.�이런�

상황에선�교수님께서�그만두라고�하실�수�있다

는�생각이�박사과정�내내�저를�짓눌렀습니다.�하

나님은�신앙적인�면에서는�역사하시지만,�저의�

Research에는�역사하지�못하시는�것�같다고�푸

념을�쏟아내었습니다.�하지만�하나님께서는�학

업을�우상으로�삼으며�살아온�것을�회개하게�하

시고�믿음이�없는�저를�붙드셨습니다.�교수님과

의�관계에서�가까이�하게도�하시고�멀리�하게�하

시기도�하면서�감당할�시험만�주시면서�보호하

여�주셨습니다.�결국�박사과정�7년차에�논문을�

쓰기�시작해서�첫�draft를�반�년만에�쓸�수�있도록�

해주셔서�박사과정을�마칠�수�있게�되었습니다.�

광야�가운데서�믿음이�자라나게�하시고�보호하

시고�인도하시는�하나님을�경험할�수�있었습니

다.�

�22

은혜의 글

광야와�같았던�박사과정을�지나는�동안�

하나님께서는�때에�따라�은혜를�베푸셔서�위로

하여주셨습니다.�가장�힘들고�어려운�시기에�하

나님의�선물인�아내를�만날�수�있었습니다.�함께�

청년부에�있던�처남이�한국에�있던�여동생을�소

개시켜�주었습니다.�결혼�1년차에는�이스라엘의�

책무에�빠지라는�하나님의�말씀을�따라�아내와�

여행을�다니며�쉬는�시간을�가졌습니다.�어려울�

때�눈물�흘렸던�곳을�아내와�함께�다니며�마음�속

의�상처들을�치유해주셨습니다.�애통하는�자는�

복이�있나니�하나님의�위로를�받을�것이라는�말

씀이�마음�속에�생각나는�시간이었습니다.��

한마음교회에서�하나님의�자녀들과의�관계를�통

해서�하나님의�나라와�그� 광을�경험할�수�있었

습니다.�가끔씩�튀어나오는�반항적이고�불순종

하는�태도에도�용서하시고�품어주셨던�목사님,�

집사님,�리더님들께�참�감사하 습니다.�섬길때�

독선적인�모습과�관계의�서투름에도�불구하고�

잘�따라주었던�조원,�구역원들에게�고마웠습니

다.�어려울때�낙심될�때�위로해주시고�도와주셨

던�많은�성도님들과의�교제가�많이�기억에�남습

니다.�한마음으로�하나님을�섬기는�사람들과의�

교제가�얼마나�기쁘고�감사한�것인지�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새로운�곳으로�떠나면서�한마음�교회에

서�있었던�하나님과의�추억,�성도님들과의�추억

을�돌이켜�보니�이�글에는�다�담을�수�없을�만큼�

하나님의�은혜가�넘쳤던�시간이었습니다.�세상�

나라에서는�경험할�수�없는�하나님�나라의� 광

을�경험케�해주신�하나님께�감사와�찬송을�올려

드립니다.�그리고�저희�가정을�사랑해주셨던�분

들에게�감사의�말씀을�드립니다.

�23

은혜의 글

하나님께�받은�선물,�벌링턴�개척교회��

전성철�성도님�

�24

은혜의 글

저는�한국의�한�언론사에서�일하다가�지난해�7월�

UNC에�방문�연구원으로�왔습니다.�1년간의�연

수�기간�동안,�그간�이런저런�핑계로�게을리해�온�

신앙생활을�열심히�해보겠다는�마음은�있었지

만,�한국에서도�해본�적이�없는�교회�개척에�참여

한�것은�하나님의�인도하심이�아니라면�설명할�

수�없는�경험이었습니다.�

지난해�12월�크리

스마스�이브에�저는�가족과�

함께�바하마로�향하는�크루

즈에�타고�있었습니다.�그날�

저는�수요�남성모임에서�제

가�속한�조를�인도해주시던�

조재언�목사님으로부터�벌

링턴�교회�분립개척�진행�상

황을�설명하는�이메일�한�통

을�받았습니다.�저는�그때까

지�단�한�순간도�벌링턴�교

회�플랜팅에�참여하겠다는�

생각을�해본�적이�없었습니

다.�그래서“목사님께서�메일을�잘못�보내셨나보

다”하고�생각했습니다.�그런데�이메일�중간에‘지

금까지�파악된�교회�개척팀은�조목사님�부부를�

포함해�이런저런�가정들입니다’라는�명단이�있었

고�그�끝에�저희�가정과�저와�함께�수요남성모임

을�함께�하던�다른�비지팅�오신�성도님�가정은‘함

께�할지�의사를�타진�중’이라고�적혀�있었습니다.��

아내에게“혹시�나�몰래‘벌링턴에�가고�싶

다’고�신청했느냐”고�물어봤지만�아니라는� 답

이�돌아왔습니다.�그�순간부터�저희�부부는�갑작

스러운�벌링턴으로의�부르심을�놓고�고민에�빠

졌습니다.�미국에서�지낼�시간이�반년�밖에�남지�

않은�우리�가정을�왜�교회개척으로�부르셨을까?�

저희는�초등학교�3학년,�2학년,�킨더에�다니는�

세�자녀를�돌보는�것만으로도�늘�벅찼기에�과연�

벌링턴에서�우리가�할�수�있는�일이�있을까�걱정

도�되었습니다.��

고민하는�제게�아내가�말했습니다.“아직�빈�자리

가�많은�그곳을�채우라고,�머릿수가�많은�우리�가

정을�부르신�게�아닐까.”저희는�마이애미로�돌아

�25

오는�배�안에서,�남은�미국생활�절반을�벌링턴�교

회개척에�참여하라는�부르심에�순종하기로�결심

했습니다.��

1주일�후�떠나는�서부여행을�끝으로�미국�생활을�

마무리하는�지금,�돌아보면�벌링턴�교회에

서�보낸�시간은�하나님께�받은�큰�선물

이었습니다.��

벌링턴�교회로�출석하면서�주변에�함께�나가자

고�권유하면�돌아오는�반응�중�하나는“개척교회

는�피곤하다”는� 답입니다.�맞습니다.�제가�벌링

턴으로�부르심을�받았을�때�처음�고민했던�이유

도�그것이었습니다.�벌링턴�교회의�출석교인�수

는�30명�남짓입니다.�저희�가족�5명이�빠지면�금

방�표가�날�수밖에�없습니다.�평생에�딱�한�번뿐

인�안식년이니�놀러가고�싶은�곳도�많은데,�교

회�주일예배를�빠질�때마다�매번�목사님과�다

른�교인들의�눈치를�봐야하나�하는�생각이�들

었습니다.�하지만�조금�더�고민해보니�제�생각

이�잘못됐다는�것을�알�수�있었습니다.�내게�그�

어느�때보다도�소중한�시간인�만큼,�더욱�하나

님께�드릴�만한�가치가�있는�것�아니겠나�하는�

생각을�했습니다.�

하나님을�만나는�시간을�삶을�계획하

면서�가장�앞자리에�두기로�마음먹고�보니,�기

왕이면�조금�더�시간을�구분해서�써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그래서�2월부터는�온�가족

이�함께�매주�토요일�새벽기도에�참석했습니

다.�초등학교�때�성당에서� 세를�받은�이후로�

30년�가까이�신앙생활을�했지만�그렇게�이른�시

간에�일어나서�기도를�한�건,�그것도�매주�같은�

시간에�온�가족이�함께�기도를�드린�건�부끄럽지

만�처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새벽에�출근해�밤늦게�들어

오는�까닭에,�깨어있는�시간에는�눈�맞추기도�쉽

지�않았던�아이들을�한�명씩�끌어안고�하나님께�

기도를�드렸습니다.�언젠가는�둘째를�끌어안고“하

나님,�우리�우준이가�가끔�화를�내긴�하지만�마음

은�착한�아이인�거�잘�아시잖아요.�운동�잘하는�

누나한테�치이고,�어린�동생한테�양보할�일도�많

�26

은혜의 글

다�보니�억울해서�가끔�화도�내고�그래요.�그래도�

앞으로는�화날�때도�잘�참고�너그러운�사람이�될�

거니까�지켜보시고�많이�도와주세요.”하고�기도

를�드렸습니다.�그리고�며칠�뒤�동생한테�평소처

럼�짜증을�내는�둘째를�불러서�야단을�치는데�둘

째가�울음을�터뜨렸습니다.“하나님께�기도드리

면서�저도�화를�안�내려고�노력했어요.�그런데�참

는�일이�너무�어렵단�말이에요.”��

하나님과�만나는�시간이�늘어나면서�겉으로는�

별�표시가�안났을지언정�저와�제�가정에는�변화

가�일어나고�있었던�겁니다.�매일�아침�스쿨버스

를�타느라,�토요일�하루�만이라도�늦잠을�자고�싶

어하던�아이들은�새벽기도의�즐거움에�눈을�뜨

면서�이제는�침 에서�일어나는�속도가�무척�빨

라졌습니다.�봄이�오면서�채플힐에�도착할�때부

터�권유�받았던�일 일�제자양육�훈련도�신청했

습니다.�한국에�돌아가서�그저�교회�마당만�밟고�

다니는�선데이�크리스천이�아니라,�제 로�된�그

리스도인으로�살려면�하나님께�집중하기�좋은�

이�귀중한�시간에�말씀�붙잡고�사는�훈련부터�해

야겠다는�생각에서 습니다.�

��

벌링턴�교회에�처음�나갈�때�든�생각은�“조

금�멀다”�였습니다.�채플힐에�있는�저희�집에

서�RTP�한마음교회까지는�20분이�걸리지만�벌

링턴까지는�40분을�가야�합니다.�짧은�거리는�분

명히�아닙니다.�하지만�지금은�생각이�바뀌

었습니다.�40분�거리면�하나님�만나러�

가기에�딱�좋은�거리라고요.�이�동네에서�

골프�좋아하시는�분이라면�누구나�아는�브라이

언�파크는�벌링턴�교회에서�서쪽으로�20분을�더�

가야�합니다.�좋은�골프장을�찾아서�차로�1시간

이�넘는�거리를�다니는데,�하물며�나의�창조주이

시고�구원자이신�하나님을�만나러�가는데�40분

은�결코�긴�시간이�아닙니다.��

벌링턴�한마음교회의�요즘�기도제목은�“동서

남북� 사방에서� 하나님의�구원을�

받을� 믿음의� 동역자들을� 이곳에�

보내주세요!”입니다.�벌링턴�교회�성도님�

중에는�저희�가정과,�저희가정과�함께�개척에�참

여했던�또다른�비지팅�가정이�한국으로�돌아가

면�빈�자리가�너무�클�것�같다고�걱정하시는�분도�

계십니다.�30명쯤인�주일�예배자�중에�3분의�1가

량이�빠져나가는�것이니�틀린�얘기는�아닙니다.�

하지만�저는�믿습니다.�하나님께서�바하마�크루

즈에�타고�있던�저희�가정을�벌링턴으로�갑자기�

부르셨듯이,�또�새로운�일꾼들을�보내셔서�벌링

턴�교회를�더�풍성하게�채워주실�것이라�믿습니

다.�아멘!�

�27

기도모임 후기

�28

�29

신임집사 소개

하나님께서�세우신�직분�

이형택�집사님�

��

�30

올 한해 하나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 새로이 세우신 집사님을 소개합니다. 한마음 교회를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실 신임 집사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신임집사 소개

1.�한마음�교회에�오신�시기와�지

금까지�섬기신�사역�

2011년� 9월�한마음교회에�처음�참석하 습니

다.�1-5구역�구역장으로�구역을�섬기고�있고,�벧

엘�찬양 와�김치�사역팀도�섬기고�있습니다.��

2.�한마음�교회에서�받으신�은혜�

한마음교회에서�너무나�많은�은혜를�받

았지만�그중�하나를�꼽자면,�하나님을�믿는�믿음�

안에서�살�때�생명이�있는�삶을�살�수�있음을�알게�

된�것입니다.�한마음교회에�오기�전엔�하나님에�

한�막연한�궁금증과�언젠간�하나님께�돌아가

겠다는�생각만�있었지�구체적으로�행동한�것은�

없었습니다.�그러다�아내의�권유로�수요남성모

임에�참석하면서부터�크리스천으로서�사는�남성

의�삶이�복되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남편으

로서�아버지로서�가장으로서�어떤�누구도�주어

진�역할을�소홀히�하고�싶은�사람은�없지만,�하나

님의�은혜�없이는�아무것도�제 로�감당할�수�없

다는�가르침이�제게는�신선하게�다가왔습니다.�

또,�하나님을�모른�채�살아간다면�공허함과�허무

함의�굴레를�벗어날�수�없지만,�하나님을�믿음으

로�은혜를�입는다면�다르게�살�수도�있겠다는�생

각이�들었습니다.�그때부터�크리스천으로�사는�

삶이�추상적인�개념이�아닌�구체적인�모습으로�

다가왔고�성경이�읽히고�죄,�속죄,�구원,�부활이�

믿어졌던�것�같습니다.�이�모든�것이�전적으로�하

나님의�은혜이고�사랑임을�고백합니다.�그리고�

그것을�알도록�단초를�제공하여�주신�한마음�공

동체와�믿음의�동역자,�선배님께�감사합니다.��

3.�한마음교회�집사�직분을�받으

신�소감�및�기도�제목�

자격이�안�되는�부족한�사람을�하나님께

서�불러주셔서�공동체를�섬길�수�있는�기회를�주

심에�감사합니다.�부르신�뜻이�무엇일지�계속해

서�곱씹으며,�제가�한마음공동체에�받은�기도와�

사랑을�전할�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31

기도모임 후기

�32

기도모임 후기 ,

깨달은�사명,�기쁨으로�순종�이수연�성도님�

�33

기도모임 후기

저는�미국에�온지는�20년이�되어가고�시

애틀,�샌디에고�그리고�산호세를�거쳐�이�

곳으로�이사�온지는�8개월이�되었습니

다.�이사�온�뒤에�여성기도모임에�나오게�

되었으며�6학년�된�딸과�함께�2016년�새

해에�새신자�등록을�하 습니다.�주일�예

배를�나올�수�없는�형편이라�생각되어�여

성기도�모임에�먼저�참여하 는데�하나

님은�측량할�수�없는�은혜로�저를�주일예

배,�구역모임�그리고�일 일�제자양육까

지�받을�수�있도록�인도하셨습니다.��

여성기도모임의�이번�학기�제목이었던�

“너희를�위해�행하시는�구원을�보

라”가�제게는“너를�위해�행하시는�남

편의�구원을�보라”�라는�말씀으로�들리

며�가슴이�벅찼습니다.�아직�하나님을�창

조주로�믿지�않는�남편의�구원을�이제�구

체적으로�말씀하시는�것�같았습니다.�

이렇게�설레는�마음으로�시작한�여성기도모임에

서�출애굽기를�통해�하나님의�마음과�인간의�속

성을�알아가며�저에게�주어진�사명이�무엇인지�

좀더�선명하고�구체적으로�깨달을�수�있었습니

다.�애굽에서�종살이�하던�이스라엘�백성을�이끌

어�내시면서�10가지�재앙을�통해�애굽�사람들에

게도�하나님이�유일한�신임을�알게�하시며�구원

하시려고�하셨음을�읽으며�마음이�뭉클했습니

다.��

지금도�살아계셔서�땅끝까지�복음을�전하라고�

말씀하시는�하나님의�인류에� 한�사랑과�계획

을�생각하게�하셨습니다.�

이러한�하나님의�크신�사랑에도�불구하

고�이스라엘�백성들은�얼마나�자주�하나님을�배

반하고�눈에�보이는�행복을�좇아�하나님을�원망

했는지…�심지어�종의�시절로�되돌아가기를�원

하는�백성들을�보면서�오늘�저의�모습이�그때의�

이스라엘�백성과�하나도�다르지�않음에�참�많이�

부끄러웠습니다.�그러나�하나님은�이스라엘�백

성을�버리지�않으시고�율법과�규례를�통하여�죄

를�깨닫게�하고�거룩한�백성으로�돌아오도록�인

도하시는�것을�보면서�끊임없는�완전한�사랑의�

하나님을�느낄�수�있었습니다.�

�34

기도모임 후기

매일의�삶에서�얼마나�자주�하나님을�원망하고�

외면하며�살았는지�모릅니다.�지난�날�하나님�앞

으로�부르시며�행하신�많은�기적들을�잊고�내가�

나의�삶을,�나의�아이를�붙잡고�책임지려고�바둥

거리며�얼마나�속을�졸이며�살았는지...�이�모든�

것들은�제가�성경�속의�하나님이�어떤�분인지�잘�

몰라서�제�믿음이�부족했기�때문이라는�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우리가�여호와를�알

자�힘써�여호와를�알자”�(호세아�6:3)�이�말씀이�

생각나며�더욱더�열심히�하나님을�알아야겠다는�

마음이�들었습니다.�

출애굽기의�이스라엘�백성의�행적을�한

눈에�보듯이�하나님은�나를�얼마나�안타깝게�보

고�계셨을까?�하나님의�그�마음이�제�맘에�느껴

지면서�저는�다시�하나님을�나의�주로�고백하며�

내�삶을�내어드리기도�고백했습니다.�이제는�정

말�내�힘으로�살�수�없음을�다시�한번�깨달으며�무

릎�꿇고�하나님을�찾았습니다.�나를�지으신�하나

님이�나를�만든�목적이�무엇인지�다시�한번�깊이�

묵상하며�주신�사명을�기뻐하지�못하고�자꾸�다

른�걸�달라고�했던�제�모습을�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그�일을�기쁘게�할�수�있도록�성령님께�도

움을�청하는�기도를�할�수�있게�되었습니다,�순종

하면�단순한�길을�제가�거부하니�꼬불꼬불�복잡

하고�마음이�시끄러웠었습니다.�크신�주님만�바

라보며�직진하기를�또�한번�다짐합니다.�순종하

기�힘이�들�때에�이�말씀을�생각하며�나아가겠습

니다!�“내게�능력�주시는�자�안에서�내가�

모든� 것을�할�수�있느니라”� (빌립보서�

4:13)�아멘!�

이번�여성기도모임을�통해서�많은�것을�깨달으

며�제�삶을�돌아�볼�수�있게�하시고,�지금의�제�위

치를�찾게�하시고,�저의�사명을�거듭�깨닫게�하시

고�기쁨으로�순종할�수�있도록�매일�훈련시키는�

하나님께�감사드리며�기도모임을�이끌어주신�분

들과�함께�해주신�모든�지체�분들께�감사드립니

다.

�35

한마음 교회 SUMMER CAMP 안내이번 2016년 한마음 Summer Camp캠프는 6월 27일(월)부터 7월 22일(금)까지 4주간 실시되며 주별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7월4일, 월요일은 휴일입니다). 캠프 시간은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까지 입니다 (원하는 학생은 Early Drop Off, Extended Care도 가능합니다). 오전 시간은 10-15분간의 말씀 큐티로 시작하며 이후에는 영어, 수학 등 각 과목 수업이 시작됩니다. 학생들은 먼저 15분-20정도 담당 선생님의 인도로 NC Common Core Standard에 따른 선행 학습을 하며 나머지 수업 시간동안은 학생들은 각자의 진도에 맞추어 개인적으로 준비한 교재(참고서나 문제 풀이집등)를 가지고 자습을 합니다. 자습을 하는 동안 과목 담당 선생님은 학생들의 문제 풀이를 도와주게 됩니다. 9학년 이상은 SAT 공부를 합니다. (* Daily Schedule은 K-2, 3-5Gr., 6-8Gr., 9-12Gr. 에 따라 달라집니다.)

2016 Summer Camp Fee본교회/일반 학생 타교회 학생

킨더-2학년 $70/60/50 $120/110/1003-8학년 $60/50/40 $110/100/909-12학년$50/40/30 $80/70/60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유익한 그리고 재미있는 캠프가 되길 소망합니다.더 자세한 문의는 김익철 목사 919-572-9191(교회), 703-774-7296(핸드폰), 이메일([email protected])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구역 소개

정말정말�사랑하고��또�사랑하는�1-4구역�

이다은�성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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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소개

�37

구역 소개

나는�1-4구역의�귀염둥이,�두�살�안화음

입니다.�얼마�전에�태어난�은찬(6개월)이와�재이(4

개월)에게�귀염둥이�자리를�물려주긴�했지만�그

래도�여전히�내�친구�은우,�지아와�함께�1-4구역

의�꼬마�귀염둥이�역할을�하고�있답니다.�오늘은�

내가�정말정말�사랑하는�우리�1-4구역을�소개할

까�해요.�나는�아직�말을�하지�못하지만�눈빛만�

봐도�내�마음을�꿰뚫어�보는�우리�엄마가�내�마음

의�이야기를� 신�써�줄거예요.��

우리�가족�(안병현,�이다은,�안선율1학년,�안화음�

2살)은�2013년에�이곳�노스캐롤라이나로�왔어

요.�그�때�나는�엄마�뱃속에서�꼬물꼬물�자라나고�

있었지요.�모든�것이�서툴고�낯설던�그�때에�우리�

가족을�가장�먼저�환 해�준�건�(김경민,�임지연,�

김은우2살,�김은찬6개월)�구역장님네�가족이었

어요.�웃는�얼굴로�나를�반겨주는�온유한�성품의�

경민�삼촌과�예쁘고�친절한�지연�이모가�나는�정

말�마음에�들었어요.�나는�지연�이모의�뱃속에�내�

친구�은우가�자라고�있다는�것을�단번에�알아보

았어요.�내가�태어나�처음으로�교회에�오던�날,�

목사님께서�믿음의�친구를�위한�축복기도를�해�

주셨는데�나는�태어나기도�전부터�믿음의�친구

를�가진�셈이었지요.�

두�번째로�만난�가족은�앳되고�싱그러

운�신혼부부 던�(이현석,�채애리,�이지아�2살,�

이재이�4개월)�가족이었어요.�애리�이모�뱃속에

도�곧,�내�친구�지아가�생겼고�우리는�부모님의�

기도를�받아먹고�무럭무럭�자라�2013년에�함께�

태어났답니다.�우리�구역은�우리�세�친구들�덕분

에�왁자지껄했어요.�찬양과�기도�속에�우리의�울

음소리가�섞 고�엄마�아빠의�분주함으로�어수

선했죠.�우리의�울음이�우리가�할�수�있는�최선의�

찬양이었다는�것을�아마�아무도�눈치채지�못했

을�거예요.�

이곳에서�홀로�공부�중이던�희준�삼촌의�

가족들이�한국에서�이곳으로�옮겨오면서�(김희

준,�안일현,�김동윤�2학년,�김태호�Kinder)�우리�

구역은�한층�더�풍성해지고�탄탄해졌어요.�사람�

수만�늘어난�것이�아니라�하나님의�은혜와�말씀

에� 한�갈급함도�곱절로�늘어났답니다.�믿음이�

자라면서�교회�사역의�폭도�넓어져서�성가 원

으로�남선교회�임원으로,�청소팀으로도�섬기게�

되었어요.�보스턴에서�공부를�마치고�이곳에�온�(이

홍기,�김민지)�가정은�청년부�간사와�호산나�찬양

�지휘자로�섬기고�있답니다.�섬김의�모습은�다

르지만�하나님을�사랑하는�같은�마음으로�서로

가�서로에게�힘이�되고�본이�되고�있어요.��

나와�친구들이�돌�무렵이�되었을�때,�친구들보다�

성장이�더디던�내가�이름도�생소한�엔젤만�증후

군�진단을�받게�되었어요.�그�소식은�구역�식구�

모두에게�충격과�슬픔을�안겨�주었지만�함께�울

고�함께�기도하며�하나님의�뜻을�찾는데�집중했

�38

구역 소개

어요.�구역�식구들의�기도는�나의�존재를�슬픔과�

절망에서�점차�기쁨과�감사로�바꾸어갔어요.�나

는�매일매일�구역�식구들의�박수와�격려를�받으

며�느리지만�꾸준히�자라났답니다.�그�사랑이�얼

마나�크고�감사한지�우리�가족은�구역식구들�안

에서�하나님의�섬세하신�위로를�느낀답니다.��

"한�사람이면�패하겠거니와�두�사람이

면�능히�당하나니�삼겹�줄은�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도서�4:12)"�이�말씀의�뜻을�

구역식구들�안에서�분명하게�깨달을�수가�있었

어요.�정말�든든하고�감사해요.��

작년�봄�신앙�캠페인을�마치면서�우리�

구역�식구들은�모두�한마음으로�말씀을�향한�뜨

거움이�생겨났어요.�현석이�삼촌이�말씀을�좀�더�

깊이�있게�나누고�싶다고�제안해�주어서�모두�함

께�성경통독을�시작하기로�했어요.�창세기로�시

작한�말씀�읽기는�어느덧�사무엘하를�지났답니

다.�말씀�읽기를�서로�점검하고�깊이�있게�나누면

서�신앙생활이�좀�더�풍성해지고�구역�식구들�간

의�결속력이�더�단단해진�것�같아요.�성경읽기�분

량을�채우지�못하면‘간증문�써서�발표하기’벌칙

도�있어요.�벌칙이라�하기엔�너무�은혜롭지요?��

우리�구역에는�꼬마인�나와�은우,�지아�그리고�언

니�오빠인�선율,�동윤,�태호�그리고�막내둥이�은

찬이와�재이까지�많은�아이들이�함께�자라고�있

답니다.�앞으로�얼마나�많은�아가들이�더�태어날

지는�아무도�몰라요.�우리의�몸이�날마다�자라나

는�것처럼�구역�식구들�한�사람�한�사람의�믿음도�

날마다�자라나�하나님께�좀�더�가까이�가기를�기

도해요.��

최근에�우리�구역으로�오신�박재한�삼촌

과�곧�캘리포니아에서�오게�될�박재한�삼촌의�가

족분들도�1-4구역�안에서�함께�성장하고�하나님

이�베풀어�주시는�은혜를�풍성히�누릴�수�있기를�

바래요.�1-4구역,�정말�정말�사랑하고�또�사

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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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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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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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후기

초등부��침례�후기�

I�was� excited� to� know� more� and� I� got� to� talk� about� it.� I� felt� like� I� got� a�

compliment�from�Jesus.�But�I�also�was�kind�of�scared.�

Joshua�Ju�(주은)��

I�felt�happy�getting�baptized�because�everyone�cheered�for�me.�It’s�like�I�went�

with�God�and�won�against�sin.�����������������������������������

���������Jeemin�Choi�(최지민)�

I�felt�the�warm�water,�and�I�felt�proud�when�I�was�baptized.�Also�first,�I�was�really�

scared.�I�mean�really�a�lot!�

Julia�Jeon�(전예은)�

I�felt�proud�when�I�went�into�the�warm�water�when�I�first�plunged�into�it.�I�was�

nervous.�It�was�like�I�had�gotten�a�compliment�by�Jesus!�

��������������������������������������Hannah�H.�Park�(박신현)�

�42

침례 후기

I�felt�warm�when�in�the�water,�and�I�was�kind�of�scared�when�I�was�going�into�

the�tub.�

�Min�Park�(박민주)�

I�was�nervous,�happy,�and�proud�of�myself.�Also,�I�felt�warm�when�I�came�out�of�

the�water.�It�felt�like�I�got�a�call�from�God.��

Kallie�Park�(박하원)��

When�I�got�baptized,�I�was�just�happy.�There�were�no�complex�feelings,�such�as�

madness�mixed�in�with�concern,�etc.�I�knew�I�was�happy�for�two�reasons.�First,�I�

just�felt�happy�because�I�was�in�water.�I�guess�it�is�because�most�children�like�

pools,� and� baths.� For� that� reason,� I� thought� it�was� a� very� special� idea� that�

baptism�was�performed�in�water.�Second,� I�was�happy�because� I�could�be�a�

new�person.�All�those�sins�washed�away,�and�I�had�died�with�Jesus.�That�was�all�

I�could’ve�wished�for.�Those�two�reasons�made�this�event�very�special�for�me,�

because�I�believe�those�reasons�could�only�happen�when�being�baptized,�and�

those�things�happen�only�once�in�your�life.��

After�I�got�baptized,�truthfully,�I�felt�like�nothing�had�changed.�Only�the�thought�

that� I�had�to�be�a�new�person�stopped�me�from�doing�negative� things�and�

turned� them� into�positive� thinking.� I� think� the�whole� experience�helped�me�

change�my� actions,� not� characteristics.� Things� that�was� different� after� I� got�

baptized�were�that�I�did�less�bad�things,�made�more�sensible�decisions�when�I�

had� important� choices,� and� helped� me� realize� how� the� other� person’s�

perspective�will�be�when� I� chose.�But�honestly,� I�got� to�eat�Lord’s�Supper�at�

praise�time�at�church.�

� � � � � � � Esther�H.�Park�(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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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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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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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레너드�스윗의�관계의�성�

지은이:�레너드�스윗�출판사:�IVP�

“교리와�명제를�뛰어넘어��‘관계의�신비’�속으로�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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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기독교는�본래�예수님이라는�살아�있는�인격�위에�세워졌지만,�관계의�토양에서�뿌리�뽑힌�채�

신념과�명제의�종교로�축소되었다.�우리의‘’믿음’은�교리적�동의에�머무르고�있는가?�예수님과의�살아�

있는�관계로�나타나고�있는가?�바른�진리를�일상에�스며든�다양한�관계�안에서�구현해�내는�삶이야말로�

이�시 �모든�그리스도인이�회복해야�할�모습이다.�이제�기독교�신앙에�생명을�불어넣는‘’관계의�신비’�속

으로�들어가�보자.�

(1)�익숙하면서도�여전히�낯선�‘하나님과의�인격적인�관계’라는�말을�실생활과�관련된�비유와�예화,�새로

운�성경�해석을�통해�생생하게�와�닿게�한다.�

(2)�하나님과의�관계뿐�아니라�일상�곳곳에서�마주치게�되는�다양한�‘관계’�(하나님의�이야기,�믿는�사람,�

믿지�않는�사람,�피조�세계,�사물,� 적�세계�등)에� 해�균형�잡힌�시각을�제시한다.�

(3)�관계를�놓치고�박제화된�기독교의�과거�현재�미래를�꿰뚫는�레너드�스윗의�역사적�안목과�통찰,�참

신하고�기발한�접근법을�엿볼�수�있다.�

‘바른�가르침’이�신앙생활에�완전한�답을�준다면,�우리�사회가�온전히�하나님께�속하지�못한�까닭은�무엇

인가?�라디오,�텔레비전,�인터넷,�인쇄물을�통해�기독교의�가르침을�이렇게�많이�접할�수�있었던�세대는�

일찍이�없었다.�기독교�명제들이�우리�사회에�이렇게�많이�퍼부어진�적도�없었다.�우리는�기독교�‘정보’

에�사실상�파묻혀�있다.�그러나�동시에�우리�사회가�기독교�정통에�지금처럼�매력을�못�느낀�적도�없었

다.�

‘바른�관계’,�하나님과�점점�깊어지는�관계를�잃어버렸다.�현대�사회는�의문�제기를�최고의�일로�만들었

다.�답을�찾으려는�평생의�탐구는�최고의�여정이�되었다.�그러나�이제�믿음은,�풀어야�할�문제나�답해야�

할�의문이�아니라�살아내야�할�신비임을�인정해야�한다.�그�신비란�하나님과의�생생히�살아�있는�관계,�

곧‘하나님�삶’(God�Life)�관계다.�(본문�중에서)�

저자소개:�레너드�스윗(Leonard�Sweet)�

세계적인�기독교�미래학자요,�문화�사역자일�뿐�아니라,�학문적�문화와� 중적�문화를�잇는�복음�

전도자요,�저술가다.�미국�드류�신학교의�스탠리�존스�전도학�석좌�교수이자�조지폭스� 학교�명예�객원�

교수로�있으면서,�프리칭플러스닷컴(preachingplus.com)을�통해�북미�목회자와�강연자들에게�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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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료를�제공해�왔다.�그뿐만�아니라�스피릿벤처�미니스트(Spirit�Venture�Ministries)� 표로�미국의�교회들

에게�현재를�관찰하며�미래를�내다보는�통찰을�제시하고�있다.��

한국�교회�복음주의권�목회자들에게�큰� 향을�끼친�새들백�교회�릭�워렌과�윌로우크릭커뮤니

티교회�빌�하이벨스�등에게�미래�교회를�위한�목회�패러다임을�제공한�것으로도�널리�알려져�있다.�저서

로는「나를�미치게�하는�예수」,「귀�없는�리더?�귀�있는�리더!」,「가장�고귀한�세�단어�I�LOVE�YOU」(이상�한

국IVP),「모던�시 의�교회는�가라」(좋은�씨앗),「교회�스타벅스에�가다」(국제제자훈련원)�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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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회 예배시간 : 주일 오전 9시(1부) / 11시(2부)_4626 Kristen Marie Lane, Durham, NC 27713-3213

919-572-9191(사무실) 919-414-9475(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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