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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maum burlington oct 2016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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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lington 102016

Hanmaum Bimonthly

www.hanmaum.church

한마음

한마음 벌링톤교회 소식지 2016년 8월 7일 창간 2016년 10월 2일 발행 통권 제2호

한마음교회는 1987년 세워졌습니다.한마음교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땅에 존재합니다.

2015년부터 한마음교회 공동체는 교회가 없는 주변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고있습니다. 한마음 본 교회를 Hanmaum RTP church라 부르고, 벌링톤에 세워진 교회를 Hanmaum Burlington church, 웨이크 포레스트에 세워진 교회를 Hanmaum Wake Forest church라 부릅니다.앞으로 Hanmaum Holly Springs 교회와 영어권 EM church를 개척할 것입니다.모든 영광과 주권과 능력이 성삼위 하나님께 영원히 있습니다.모든 영광과 주권과 능력이 성삼위 하나님께 영원히 있습니다.

예배시간 안내

어린이예배 주일 오전 11:00 한마음 벌링톤교회 본당

주일낮예배 주일 오전 11:15 한마음 벌링톤교회 다목적실

장년성경공부 주일 오후 12:30 한마음 벌링톤교회 다목적실

새벽기도회 새벽 (월-금) 5:30 한마음 벌링톤교회 친교실 새벽 (토) 6:00 한마음 벌링톤교회 친교실

수요모임수요모임 수요일 오전 10:00 지역별 가정에서 모임 (여성) 수요일 저녁 7:30 한마음 벌링톤교회 친교실 (남성,여성)

금요기도회 금요일 저녁 8:30 한마음 벌링톤교회 다목적실 (매월 마지막주)

담임목사: 김의현 | 문의: 919-597-0995 | 주소: 221 Piedmont Ave., Gibsonvile, NC 2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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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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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조국�대한민국에서�해마다�시월이�되면�가장�바쁜�

가수는�누구일까요?�60세가�넘은�나이에도�여전한�오빠�

감성을�소유한�국민가수�조용필일까요?�우리�시대의�문화�

아이콘�빅뱅의�G�드래곤일까요?�국민�첫사랑�수지가�속한�

걸그룹�미쓰에이일까요?�아닙니다.�그러면� ‘불후의�명곡’�

이라는�TV�program에�나오는�기라성�같은�국민가수들�중�

한명일까요?�역시�아닙니다.�틀렸습니다.�그러면�도대체�

누구일까요?�시월에�가장�바쁜�가수는�이용입니다.�

이용은�1982년도에�데뷔한�50대�후반의�가수입니다.�젊은�세대들에게는�이름마저�

생소한,�세월�속에�묻힌�추억의�가수입니다.�그런�이용이�시월이�되면�하루에�일곱�곳�

이상의� 공연을� 다닌다고� 합니다.� 려드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수상택시� 및�

헬리콥터까지�탄다고�하니�두�말�하면�잔소리입니다.�이용이�이처럼�시월의�주인공이�

되는� 이유는� ‘잊혀진� 계절’� 이라는� 명불허전의� 히트곡� 때문입니다.� 얼마� 전�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서� 불러� 젊은� 세대에게도� 유명해졌습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시작되는� 잊혀진� 계절은� 해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시월의�마지막�밤을�여전히�낭만�페인트로�물들입니다.���

이용은�이�한곡으로�평생을�먹고�살뿐만�아니라�지금도�잊을�만하면�대중이�기억해내는�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용이� 곧� 잊혀진� 계절이고� 잊혀진� 계절이� 곧�

이용입니다.�그의�목소리가�아닌�잊혀진�계절은�상상할�수도�없습니다.�그런데�얼마�전�

새로운�사실을�알게�되었습니다.�

잊혀진�계절은�원래�가수�조영남이�받아놓은�곡이라고�합니다.�조영남씨가�보기에�이�

곡은�매력이�없어�보여�망설이다가�당시에는�무명이었던�이용이�어부지리로�부르게�

되었습니다.�가사에�나오는�시월의�마지막�밤도�처음에는�구월의�마지막�밤이었다고�

합니다.�그런데�앨범�작업이�늦어져�시월에�발매가�되면서�시월의�마지막�밤이�된거죠.�

우여곡절�끝에�이용이�부르게�된�이�노래는�발표된�그�해에�상이라는�상은�모조리�

휩쓸어�버리는�대히트곡이�되었습니다.�마치�애국가를�방불케하는�노래�‘잊혀진�계절’�

뒤에는�이런�모양새�없는�사연이�있더군요.���

잊혀진�계절,�시월의�마지막�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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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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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재미있는�상상을�해�볼까요?�만약�이�노래를�조영남이�가져갔더라면,�앨범이�구월에�

발매가� 되어� 구월의� 마지막� 밤이� 되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용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상상이지만�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당사자인� 이용도� 전혀�

예상하지�못했습니다.�시쳇말로�우연하게�운대가�맞아서�이렇게�된�것이라고�말하는�

인터뷰를�들으면서�웃었던�기억이�납니다.���

세상�사람들은�자신들의�예상�및�계획을�벗어난�일들을�놓고�운�내지는�운명이라고�

말합니다.� 아마� 딱히�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이�세상의�주관자이시고�결정권자임을�믿는�사람입니다.�그리스도인은�운(

運)이라고�말하지�않습니다.�그�모든�것은�하나님의�섬세한�주관아래�펼쳐진�은혜라고�

말합니다.�하나님의�은혜는�운의�탈을�쓰고�찾아오기에�우리는�운이라�쓰고�은혜라고�

읽습니다.�은혜는�인생을�아무런�계획�없이�충동적으로�소비하는�사람의�면죄부가�

아닙니다.� 오히려�은혜는�인생을�하나님의�사람으로�준비시키는�유일한�힘입니다.�

뽀빠이의�시금치처럼�말입니다.��

내�인생의�잊혀진�계절,�시월의�마지막�밤은�하나님의�놀라운�은혜가�먼저�나를�찾아온�

것입니다.�내가�곧�은혜이고�은혜가�곧�납니다.�나는�오늘도�은혜아래�있기에�그�은혜를�

믿기�때문에�내게�주신�하루를�꼼꼼하게�사용하며�살고�싶습니다.�제가�감히�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늘의� 자녀가� 되다니요!� 아무리� 곱씹어� 봐도� 이런� 운은� 없는�

듯합니다.�저는�North�Carolina에서�살아가는�모든�한인들의�삶의�자리에�잊을�수�없는�

은혜가�찾아오는�아름다운�가을이�되기를�기도합니다.��

[은혜를�입은�김의현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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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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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품학교�

지난�9월�13일�화요일�부터�Chapel�Hill�지역

에서� '성경으로�가르치는�성품학교'�가�하나

님의�은혜가운데�시작되었습니다.� 7주�과정

으로�진행되는�이�만남의�시간을�통해�부모가�

자녀들의�성품을�성경으로�교육할�수�있는�법

을�배우며�더불어�자녀를�위해�함께�기도하는�

귀한�시간이�될�수�있기를�함께�기도부탁드립

니다.�시간은�오전�10:30�-�오후�12:00�이며,�

장소는�104�Foxridge�Rd,�Chapel�Hill,�NC�

27514입니다.�문의는�김은선�전도사�(646-236-1003)�께�하시기�바랍니다.�

2.�수요성경공부�(고린도전서�위에�서는�한마음�Burlington교회)�

지난�9월�14일�수요일�부터�(저녁�7:30�-�9:00)�13주�동안�고린도전서를�함께�공

부하는�성경공부가�한마음�Burlington교회에서�시작되었습니다.�많은�성도님들이�

참석해주셔서�하나님께�영광�올려드렸습니다.�이�시간을�통해�지금�이곳,�우리를�

향한�성령님의�감동과�가르치심을�경험하시고,�담임목회자의�목회철학을�이해하시

고�공유하시며,�더불어�개인적인�신앙의�축복의�시간이�될�수�있기를�기도합니다.�

3.�제�1회�한마음�가을수양회�

이번�10월�첫째�주일에�한마음�Burlington교회에서�1박�2일로�가을수양회를�떠납

니다.�자세한�내용은�다음과�같습니다.�

-�주제:��동행�(同⾏)�

-�말씀:��너희도�성령�안에서�하나님의�거하실�처소가�되기�위하여�그리스도�예

� ��������수�안에서�함께�지어져�가느니라�(엡�2:22)�

-�일시:��10월�1일�(토)�저녁�6시�-�10월�2일�(주일)�오후�2시�

-�장소:��변화산�수양관�(3004�Hoffman�Mill�Rd,�Burlington,�NC�27215)�

4.�21일간의�감사여행�

이번�가을에는�한마음�Burlington교회에서�21일간의�감사여행을�갖습니다�(10월�

한마음�벌링톤�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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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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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주일�-�11월�20일�추수감사주일).�이�기간�동안에는�Thank�you�노트를�가지

고�하루에�3-5가지�감사를�적으며,�추수감사예배�때에�Thank�you�노트를�하나님

께�드리는�시간을�갖습니다.��

5.�유년부�(Elementary)�소식�

애들아~~,�다음�주는�'다음�세대와�동행�예배'�

로�부모님과�모두�같이�예배드리고�우리�친구

들이�찬양과�율동으로�하나님께�경배드리는�

순서가�있어~.��아우~~,�'찬양만�하면�안돼나

요?'��'율동�못해요!'��'몸치예요'��'쑥스러워요�

'�'한번도�안�해�봤어요'.�이렇게�하면�돼나요?�

(막내인�우현이는�의자�위에�올라가서�손가락

을�내 면서�막춤을�추는�흉내를�냅니다ㅎㅎ).�

다른�개구쟁이들도�같이�막춤을�추는데�너무나�귀엽고�사랑스런�모습들입니다.�아

이들만이�가지고�있는�그�자유함!�부럽다!�부러워...�

그때�다윗왕이�여호와의�궤가�예루살렘에�들어�왔을�때�왕이면서도�어린아이�같이�

여호와�앞에서�기뻐하며�옷이�벗겨질�정도로�춤추는�것은�(왕하6:16)�사람�앞에서

가�아니라�바로�하나님�앞에서�하기�때문이고,�우리도�찬양과�율동으로�경배하는�

것은�하나님�앞에서�기쁨으로�드리는�예배라고�말씀을�전하자�아이들의�태도가�바

뀌고�정말�열심히�연습했습니다.�(탁월한�율동�선생님의�가르침으로)�'하나님�마음

에�합한자'�의�제목처럼�하나님을�기쁘

게�해�드리려는�마음의�태도가�느껴졌

습니다.�율동�연습�두번째�날은� '얘들

이�율동�못해요~~�하던�아이들인가?'�

할�정도로�즐거운�마음으로�하는�것을�

보고� '하나님을�기쁘게�해드리는�마음

만�먹었는데도�이렇게�변하다니...'�정

말�감사했습니다.�

성령의�기름부으심이�있는�찬양과�율동으로�예배드릴�때�하나님의�임재를�경험하

는�귀한�예배가�되기를�기도했으며,�그�주일�예배는�부모세대가�다음세대를�위해�

기도해주는�세대간에�너무나�아름다운�은혜의�시간이었습니다.�우리�아이들의�예

배�자세는�너무나�귀합니다.�하나님의�말씀에�경청하는�아이들!�말씀�전하는�자가�

눈�깜짝도�못할�정도로�집중합니다.�아이들도�하나님�말씀을�듣기를�원하고�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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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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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알고�싶어하는�마음과�말씀대로�살기를�원한다는�것입니다.�사실�어린이들�한테

는�뭔가�재미있는�얘기를�많이�해주어야�할�것�같은�부담이�있었는데,�예수님을�구

주로�고백하고,�우리�마음�속에�오신�예수님을�사랑하는�아이들,�우리�아이들�안에

도�성령께서�계시기에�하나님�말씀�듣는�것을�좋아한다는�것을�새삼�느끼게�되었습

니다.��

우리는�말씀을�나누고�들은�말씀을�가

지고�삶에�잘�적용하고�그�말씀을�잘�

기억하도록�돕기�위해�말씀에�적합한�

재미있는�활동(게임)을�합니다.�그�게

임을�통해�말씀의�의미(이해)를�다시�

한번�확인하며�적용과�발표와�질문을�

통해�단지�듣는�것만�아니라�직접�경험

해�보도록�하는�것입니다.�그�활동을�

통해�깨달은�것을�가지고�회개와�실천할�수�있도록�간구하는�기도와�결단으로�예배

를�마칩니다.�처음에는�어색하던�아이들도�이제는�조금씩�기도를�하는�것이�너무�

감사합니다.�

2부에는�학부모님께서�준비해�주신�맛있는�간식을�먹고,�요절�외우기와�발표하기�

(주기도문,�사도신경,�십계명.�미국에서�태어난�2세�아이가�우리말로�외우기가�쉽

지�않은데�참�잘�하고�있어�감사합니다),�율동�전문가이신�선생님에게�찬양(영어)

과�율동을�배우는�시간과�농구를�하고�맛있는�점심을�먹었습니다.�오늘도�예배를�

통해�주님�만나고�즐겁고�행복한�주일을�보내는�우리�아이들이�들은�말씀에�순종하

여�생활�속에서�"하나님을�사랑하고�이웃을�내�몸�같이�사랑하라"�는�새�계명을�믿

음으로�실천하는�아이들로�자라가기

를�소망하며�한�명,�한�명씩�이름을�

불러가며�감사로�기도합니다.�

6.�유스�(Youth)�소식�

지난� 8월부터�우리�유스�아이들의�

소식을�지면으로�알려�드립니다.�

긴� 여름방학의� 지루함에서� 벗어나�

Defy� gravity에서�유년부�아이들과�

유스�아이들이�땀방울을�흘리며�즐거운�시간을�보냈으며,�그�후에�박은희�자매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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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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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물놀이를�통해�한�여름의�열기를�식히며�좋은�추억을�만들었습니다.�

새�학기가�시작되는�8월28일�주일은�다음세대�동행예배로�하나님께�올려드린�예

배였습니다.�특별�순서로�기도와�찬양을�유스와�유년부�아이들과�같이�했으며�교회�

모든�식구들에게�축복기도를�받으며�한

마음�벌링톤�교회가�우리�아이들과�동행

하고�있으며�주님께�아이들의�인생을�맡

겨드리는�귀한�신앙고백의�시간이었습니

다.�

성경공부는� 7월부터�창세기로�시작해서�

현재�출애굽기를�거의�마쳐가고�있습니

다.�아이들이�매일매일�정해진�분량의�성경을�읽고,�요약하고,�또�암송하면서�하나

님이�믿음의�조상들과�동행하시며�그들의�삶에�얼마나�많은�관심을�가지고�계시는

지�보게�되었습니다.�지금도�매순간�우리의�삶에�동행하시는�하나님을�믿음의�마음

으로�보며,�믿음의�눈으로�확인하며,�이에�각자의�삶에서�믿음의�발걸음을�걸어갈�

수�있기를�간절히�원합니다.�한�사람�한�사람이�체험한�그리고�경험되어지는�하나

님의�그림이�조금씩은�다르지만,�다듬어져�가고�풍성히�채워져�가고�있음을�나눔시

간에�느끼게�됩니다.��

살짝�기대가�됩니다.�한�달후,�세�달후,�육개월,�일�년이�지났을때�우리�아이들이�어

떤�신앙여행을�했는지�그리고�무엇을�믿음으로�바라보고�소망하게�되었는지...�주

님!�이�여정의�완전한�인도자가�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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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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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옥�사모님�

드디어!�9월�13일(화)�오전�10시�30분에�성품학교를�개

강했습니다.�Chapel�Hill에�살고�계신�안주현�집사님�(한

마음�RTP�교회)�댁에서�첫�모임을�가졌습니다.�평일�오

전�시간�임에도�불구하고�14명의�자매들이�함께�모여�성

품을�배우고�서로의�삶을�나누고�기도하는�소중한�시간

이었습니다.�

자녀를�키우면서�겪게�되는�어려움�중에�하나는�자녀는�

내�마음대로�되지�않는다는�것입니다.�좋은�의도로�한�말

과�행동이�때로는�자녀들과의�갈등이�되기도�하고�그�갈등�때문에�서로�마음이�상

하는�일이�있기도�합니다.�어떻게�공감해야�할지,�어떻게�분별해야�할지�잘�모를�때

가�참�많습니다.�첫�모임에서는�공감과�분별에�대하여�함께�나누었습니다.�하나님

께서�하나님의�사랑을�공의와�자비로�나타내신�것처럼�자녀를�양육하며�가르쳐야�

할�성품의�큰�두�가지�기둥이�있는데�공감과�분별이�바로�그것입니다.�앞으로�성품

학교에서는�공감인지능력을�키우는�경청,�배려,�순종와�분별력을�키우는�인내,�정

직,�지혜를�배울�것입니다.�다양한�연령의�자녀들을�둔�엄마들은�모두�한마음으로�

자녀를�잘�키우고�싶은�소원이�있었습니다.��

어떻게�자녀를�좋은�성품을�지닌�자녀로�키울�수�있을까?�모두의�고민이자�모두의�

바람이었습니다.�두시간�동안�성품에�관한�이야기를�나누며�내린�결론은�자녀들을�

좋은�성품으로�가르치기�위해서는�우리가�먼저�바뀌어야�한다는�것이었습니다.�우

리�스스로가�성품을�연습하고�훈련하여�하나님의�형상을�닮은�엄마가�되어야�한다

는�것이었습니다.�성품은�경험과�교육�그리고�환경의�영향을�통해�내면이�성숙되어�

가는�것인데�우리의�내면이�먼저�바뀌어야�자녀를�대하는�태도가�달라질�수�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앞으로�6주�동안�하나님의�성품을�배우고�연습하며�조금이라도�하나님의�

형상을�닮아가기를�결심하며�함께�기도했습니다.�6주간의�성품여행을�통해�우리의�

내면이�치유와�회복으로�행복해지는�시간들이�되길�기도합니다.�

성품학교를�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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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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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태�집사님�

한마음�RTP교회�창립�29주년�기념�연합예배에�지난�

1월�분리�개척한�BURLINGTON�교회의�온�성도가�

참석하여� ‘우리에겐�소원이�하나�있네’를�특송으로�

올려드렸습니다.�어른들과�아이들이�함께�기도하는�

마음으로�찬양드리도록�특별한�은혜를�주신�하나님

께�감사�드립니다.�BURLINGTON�교회는�작은�규모

이지만�매일을�새벽기도로�시작하고,�수요일은�성경

공부로�모이고,�토요일은�아이들을�대동하고�온가족이�참석하는�새벽기도�후에�골

든�코렐로�이동하여�즐거운�식탁교제를�나누고�있습니다.�

‘교회는�교회�되고�예배는�예배되게�우릴�사용하소서�성령�안에�예배�하리라’�울려�

퍼지는�찬양�가운데에�강한�하나님의�임재를�느끼며�우리를�향한�하나님의�마음이�

다가왔습니다.�하나님께서�이�교회를�얼마나�사랑하시는지,�또�예배를�통해�성령을�

부어주시고�하나님의�영광이�나타나기를�원하시는지,�교회의�진정한�부흥을�위하

여�우리를�사용하기를�원하시는지�깨달아지며�은혜가�파도처럼� 려왔습니다.�

김의현�목사님의�설교�제목은� ‘한마음�Revival’�이었고,�본문은�학개서�2장�1~9절�

말씀이었습니다.�말씀의�배경은�북�이스라엘의�멸망�이후�여전히�온갖�우상숭배와�

악행을�일삼던�남유다가�하나님의�징계로�느부갓네살에게�멸망당하고�바벨론으로�

포로로�끌려갔고,�70년이�지나자�언약의�말씀대로�다시�본토로�귀환하던�때입니

다.�하나님은�돌아온�백성들이�먹고�살기에만�급급해�하자�“산에�올라가서�나무를�

가져다가�성전을�건축하라”고�말씀하십니다.�의지�할�곳�없이�유리�방황하는�백성

들에�대한�긍휼의�마음으로�그들을�찾아�오신�것입니다.�성전을�건축함으로써�하나

님께서�함께�하심을�알게�하신�것입니다.�나무로�만든�성전은�과거�솔로몬이�건축

하였던�웅대하고�금으로�장식한�호화로운�성전에�비하여�더�없이�부족하고�초라하

였습니다.�과거의�영광을�생각하니�현재의�처지에�마음은�작아지고�낙담하고�앞�날

에�대한�소망이�끊어졌을�것입니다.�이때에�하나님께서�스룹바벨�총독,�여호수아�

대제사장,�그리고�모든�백성들에게�말씀하셨습니다.�“스스로�굳세게�하라”.�설교�말

한마음�연합예배�참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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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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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을�통해�저에게�말씀하시는�것이었습니다.�저는�작년�말로�오랜�직장생활을�끝내

고�새로운�일인�컨설팅을�시작하였습니다.�그래서�더욱�이들의�어려운�마음이�공감�

되었습니다.�과거�솔로몬이�성전을�지을�때는�다윗이�수많은�건축자재를�미리�준비

했었고�금과�은과�놋이�풍부했으며�주변�

국가에서�물질적�인적�지원을�했고�무엇

보다도�온�국민이�왕의�지휘아래�하나가�

되어�건축을�하였습니다.�그�결과�웅대하

고�찬란한�성전이�지어졌고�백성들은�자

부심과�긍지가�넘쳐났던�것입니다.�그러

나�지금의�형편은�어떤가요?�왕국은�멸

망하여�해체되었고�백성들은�포로로�잡

혀가거나�뿔뿔이�흩어져서�황폐한�땅이�되어버렸고,�성전과�성벽이�무너진�곳에서�

포로생활�끝에�귀환한�사람들이�모여서�나무로�성전을�짓고�있는�것입니다.�초라한�

모습인�것입니다.�주변은�강대국들이고�대적들로�둘러�싸여�있는데�자신들을�보호

할�것은�아무�것도�없는�현실에�불안하고�두려운�마음이�드는�것입니다.�“너희와�언

약한�말과�나의�영이�계속하여�너희�가운데�머물러�있나니�너희는�두려워하지�말지

어다”.�“조금�있으면�내가�하늘과�땅과�바다와�육지를�진동시킬�것이요”.�말씀을�통

해�나를�돌아�봅니다.�지금�눈에�보이는�현실에�염려하고�답답하고�두려워하는�마

음이�있습니다.�이럴�때에�학개�선지자를�통해서�하나님의�음성을�듣습니다.� ‘하나

님을�믿는�믿음으로�마음을�강하게�해.�하나님께서�함께�하시잖아.�네가�바라볼�것

은�부족하고�답답한�현실이�아니라�그�분의�얼굴이야’라고�성령이�마음�속에서�말

씀하시는�것을�듣습니다.�

이�땅에�사는�동안�즐거운�일,�기쁜�일,�슬프고�고통스럽고�억울하고�낙심하는�경우

를�겪습니다.�이때�하나님께서는�믿음으로�굳세게�하라고�말씀하십니다.�두려워하

지�말라고�하십니다.�다윗만큼�파란만장한�삶을�산�분도�없을�것입니다.�왕에게�쫓

기고�적에게�쫓기고�수많은�전쟁터에서�생과�사를�넘나들었습니다.�무엇이�다윗을�

붙들었나요?�시편의�수많은�찬송시에서�그마음의�간절한�고백을�봅니다.�“내가�산

을�향하여�눈을�들리라�나의�도움이�어디서�올까�나의�도움은�천지를�지으신�여호

와에게�서로다�(시�121:1-2)”�

고난은�피하고�싶지만�어느�날�찾아옵니다.�나에게�닥친�이�어려움과�고난이�나에

게는�불행이고�남�보기에는�부끄러운�것일까요?�하나님�믿으면�모든�일이�잘�되어�

축복�받고,�뭔가�어려움이�있으면�잘못된�것이며�하나님이�나를�복�주지�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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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후기

10

생각하는�경향이�있습니다.�이에�대해�성경은�분명히�말씀하고�있습니다.�고난은�

하나님의�섭리�안에서�있는�것입니다.�“고난�당한�것이�내게�유익이라�이로�말미암

아�내가�주의�율례들을�배우게�되었나이다�(시119:�71),�환난은�인내를,�인내는�연

단을,�연단은�소망을�이룬다�(롬�5:3-4)”.��

고난은�귀한�것입니다.�예수님의�십자가�고난으로�우리의�구원이�있습니다.�또�수

많은�성도들의�고난�위에�오늘�날의�교회가�서�있습니다.�고난�뒤에는�축복이라고�

말합니다.�지난�날을�돌이켜�보면�어려운�순간마다�하나님께서�구해주시고�베푸셨

던�은혜를�깨닫게�됩니다.�그래서�오늘도�하나님을�바라봅니다.�앞으로�하나님께서�

나와�교회에�행하실�크고�놀라운�일을�기대합니다.�또한�예수님이�보혈로�세우신�

교회에�대한�하나님의�헤아릴�수�없이�깊은�사랑을�생각합니다.�“네�마음을�다하고�

목숨을�다하고�뜻을�다하고�힘을�다하여�주�너의�하나님을�사랑하라�하신�것이요�

네�이웃을�네�자신과�같이�사랑하라”.�

한마음�교회의�비전인�‘BUILD�HIS�CHURCH,�LOVE�GOD�AND�PEOPLE,�MAKE�

DISCIPLES’�에�따라�하나님이�주신�사명에�의하여�개척된�BURLINGTON�교회와�

WAKE�FOREST교회�모두가�그리스도�안에서�연합하여�하나님�기뻐하시는�전도와�

선교에�크게�쓰임�받는�교회가�되기를,�또�그�일에�우리를�사용하셔서�하나님�아버

지께서�영광�받으시기를,�그리고�천국�가는�그�날까지�이�일에�충성하게�되기를�기

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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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11

주현아�자매님�

한마음�Burlington�가족�여러분�안녕하세요?�한

국에서�주현아�자매와�홍주원�어린이�인사드립니

다.�모두�건강하고�평안하시지요?�저희는�온�가족

이�서로�오랜만에�만난�반가움도�잠시�기다렸다는�

듯이�덮치는�집안일과�학교일�그리고�영적전쟁의�

한가운데에�있습니다.�지난�6주간의�시간은�늘�가

정�안에서�남편과의�영적�친 함을�갈망해�온�제가

하나님을�사랑하는�사람들과�마음껏�찬양하고�예

배하며�주님의�은혜를�눈치�보지�않고�언제든지�나눌�수�있었던�안전한�장막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그래서�저와�주원이는�이번�여행을�‘에덴동산에서�지낸�꿈같은�

시간’이라고�표현합니다.��

한국으로�돌아온�뒤�만난�지인들이�물었습니다.�“미국여행�어땠어?”,�“너무�좋았지

?�어디어디�다녀왔어?”,�“주원이�캠프는�어떤�거야?”,�“쇼핑은�많이�했어?”,�“주원

이�영어는�많이�늘었어?”�라며�제�대답이�나오기도�전에�많은�질문들을�쏟아내더군

요.�결과적으로는�미~쿡�여행한다면�흔히�들러본다는�유명한�여행지를�관광한�것

도�아니요�아이의�교육을�위해엄청난�Camp를�경험하고�온�것도�아니었는데도�제�

계획과�기대보다�특별한�여행이었음을�가족과�지인들에게�나누고�있습니다.�한마

음�소식지�원고청탁을�받고�짧은�시간동안�머물렀던�저와�주원이에게�이�귀한�자리

에�함께�할�수�있도록�허락해�주신�주님께�다시�한번�감사드리며�이번�여행에서�느

꼈던�‘특별한�만남을�통해�이어져�온�주님의�특별한�사랑’�을�나누고자�합니다.��

1.�첫�번째�만남�-�똑�닮은�목마른�영혼,�친구가�되다.�

박은희�자매와는�주원이와�우준이가�같은�초등학교�1학년에�입학하면서부터�친구

가�되었습니다.�아이들이�한�반이�되면서�우연히�서로의�이야기를�나누었고�바로�

그�순간이�특별한�만남이�되었습니다.�저희는�같은�동네�옆단지에�살고�있었으며�

심지어�아이들이�유치원생일�때�미술수업을�함께�듣기도�했던�이웃사촌�이였습니

다.�저는�지금도�그때를�주님을�향한�목마름과�갈급함으로�바짝바짝�메마른�땅과�

같았다고�이야기�합니다.�가까운�곳에서�서로의�삶을�버겁게�버티며�살아가게�하신

특별한�만남�특별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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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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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장�절묘한�타이밍에�친구를�만나게�하신�주님이�놀라웠습니다.�주원이를�향해

매일�다윗과�요나단과�같은�믿음의�친구를�만나게�해달라고�기도해왔다고�하자�은

희자매�또한�같은�기도로�자녀들을�키웠다면서�서로의�삶을�폭풍수다로�나누었고(

^^)�저희들은�그렇게�친구가�되었습니다.�그때�믿음의�가정을�세우기를�소망하는�

저희들의�간절함은�목마르다�못해�푸석푸석한�서

로의�얼굴이�우리의�영혼과도�같다며�부부가�함께

신앙생활하는�지인을�보며�부러워하기도�하였습

니다.�때로는�눈물로�때로는�기도로�또�때로는�잠

잠히�상황을�바라보며�묵묵히�기다리는�것으로�우

리는�버텨냈습니다.�그런�친구가�미국에�visiting

으로�가게�되어�(그것도�미국�NC에�있는�Chapel�

Hill로)�함께�기도하기�시작했습니다.�

2.�두�번째�만남�-�Chapel�Hill에서�멘토�현진언니를�만나다.�

Chapel�Hill은�저의�멘토인�현진언니가�살고�있는�곳이였습니다.�언니네�가정은�원

래�저희집과�10분�거리에�살았는데�몇�년전�미국으로�오게되었습니다.�현진언니는

저희�부부�모두를�잘�알고�제가�살아오면서�많은�순간�지혜롭게�지나갈�수�있도록�

함께�있어�주었던�언니입니다.�심지어�부부싸움을�하고�오갈데�없는�제가�갈�수�있

었던�곳도�바로�현진언니와�주얼�그리고�형부가�있는�집이였습니다.�저희�부부의�

위기의�순간에도�언니의�도움은�이어졌고�그렇게�저는�제게�허락하신�결혼생활과�

저를�다듬는�사포와�같은�남편과�시댁�가족들을�받아들이게�되었습니다.�박은희�자

매�가정이�언니의�집과�가까운�곳으로�APT를�구하게�되면서�그저�이웃사촌으로�그

들만의�만남이�한�두�번�이루어졌습니다.�(언니네는�지난�7월�말에�주얼이의�학교

근처인�Winston�Salem이라는�곳으로�이사를�가게�되었습니다)���

3.�세�번째�만남�-�해나,�주얼�그리고�한마음�Burlington�교회�생명책���

현진언니의�자녀�주얼이는�우연한(?)기회로�음악을�전공하게�되면서�이태진�집사

님과�김주희�집사님의�장녀인�해나와�같은�학교에�입학하게�되었습니다.�벌링톤교

회�생명책을�기록하는�시간에�저는�현진언니와�형부�그리고�주얼이의�이름을�생명

책에�조심스럽게�기록하였습니다.�그리고�제가�많은�시간�멘토로�삼고�도움을�받던

언니네�가족과�사랑하는저의�남편과�시댁�가족들에게�주님의�사랑을�전하지�못했

던�지난�날에�대한�안타까움,�그�안에서도�우리의�관계를�잘�이어지게�해주셨던�것

은�주님의�은혜였음을�알게�되었습니다.�또한�이�멀고�먼�미국에서�언니네�가정을�

알고�있는�다른�가정(해나가정)을�만나게�하신�것이�놀라웠습니다.�저는�아직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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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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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집사님과�두�손을�잡고�“뭔가�있는데~�뭔가�있어...”�하면서�이�만남에�대한�주

님의�계획하심에�놀라워했던�그�날을�떨림을�기억합니다.�그리고�지금도�이러한�만

남을�통해�하나님께서�그�가정을�만나주시고�인도해주실�것을�믿습니다.��

4.�네�번째�만남�-�나의�영원한�물줄기이신�주님��

믿음의�가정을�세우길�소망하는�박은희�자매의�자녀양육은�말씀과�신앙으로�자녀

들을�키우는�것이였습니다.�아이�셋을�데리고�꾸역꾸역�주일예배를�드리는�모습을�

지켜보며�저희�가정에도�잃어버렸던�우선순위를�회복하길�원하시는�주님의�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그리고�주원이와�매일�저녁�말씀을�묵상하며�저희�가정은�예배를

회복하였습니다.�"너는�마음을�다하고�뜻을�다하고�힘을�다하여�네�하나님�여호와

를�사랑하라�(신명기�6:5)"�는�말씀으로�큰�은혜를�주셔서�하나님이�이�가정의�주인

의�되어주시며�하나님만�섬기고�예배하는�가정이�되길�간절히�소망하였고�남편은�

그것을�인정해주며�시댁과의�사이에서�방패가�되어주었습니다.�그때�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교회에서�자라나�모든�것이�당연하고�익숙하게�느껴졌던�예배의�자리

와�교회의�의미가�너무나도�다르게�다가왔습니다.�

예배의�자리에�있는�것,�주님의�이름을�부

르며�기도하는�자리에�있는�것�그리고�두�

손을�들고�주님을�찬양하는�자리에�있는�

것이�주님의�축복의�자리이자�사랑의�자

리였습니다.� 그곳이야�말로�제게는�피난

처요� 요새였습니다.� 이번� 미국여행에서�

저는�익숙하게�여겼던�수많은�만남과�관

계가�하나님에게는�특별한�만남과�특별한�사랑의�자리이며�그�과정을�섬세하게�준

비하고�계셨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친구�박은희�자매�가정과의�만남,�현진언

니와의�만남�그리고�한마음�Burlington�가족과의�만남,�주얼과�해나의�만남으로�

주님의�생명책에�기록된�이름들의�귀함을�알게�해주신주님께�감사드립니다.�그리

고�주님은�거기에서�멈추지�않고�제게�십자가를�지고�따르라고�말씀하십니다.�제가

그토록�힘겨워했던�남편과�시댁가족들�또한�주님이�준비하신�특별한�만남이자�특

별한�사랑으로�남겨지길�원하신다고...�지나온�모든�길을�주님이�함께�하셨고�앞으

로도�그리할�것이라고�말씀해주십니다.�늘�주님께�외롭다며�울부짖었던�제�기도에�

주님은�이번여행을�통해�이렇게�응답해주십니다.�응답만�해주신�것이�아니라�한국

에�돌아온�후�여러�가지�사건들로�실제로�제�삶에서�그리하고�있는지�주님은�확인

도�하고�계십니다��^^;;�할렐루야~�그리고�함께�기도해줄�수�있는�하나님의�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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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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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만나게�하셔서�결혼�11년�동안의�영적�외로움을�훨훨�날려버릴�Burlington�가

족들과의�추억에�여전히�제�마음은기쁘고�뜨거우며,�그리고�외롭지�않습니다.����

여러분들과�함께�드렸던�살아있는�예배,�꿀과�같이�달았던�성경공부와�교제의�시간

그리고�난�뒤�과식을�부르던�맛난�교회�밥까지도�너무나도�그립습니다.�옆에서�뒹

굴거리며�놀고�있는�주원이에게�“미국에서�가장�좋았던�게�뭐야?”�묻자�0.1초의�망

설임도�없이�“Burlington�교회~”�라고�대답하네요~�^^�(이런�우리�가족~�여러분

을�또다시�만날�수�있겠지요?).�주님이�준비해주신�특별한�만남이자�특별한�사랑의

자리에�여러분들과�함께�할�수�있어서행복했습니다.�Burlington�가족들과�생명책

에�기록된�귀한�영혼들�그리고�성품학교와�이�한마음�소식지를�통해�이어질�새로운

만남을�위해�계속�기도하겠습니다.�또한�믿음의�가정을�세우고자�홀로�애쓰고�있는

목마른�영혼의�엄마들이�영원한�물줄기이신�주님의�은혜로물�댄�동산이�되는�축복

이�임하길�기도합니다.�그리고�저는�평생의�소원으로�삼은�아래의�말씀을�의지하며

제�삶의�자리를�또다시�벼텨나가겠습니다.�사랑하는�여러분들을�축복하며�인사드

립니다.�다시�만날�그때까지�우리�모두�Shalom!!!��

"내가�여호와께�바라는�한가지�일�그것을�구하리니�곧�내가�내�평생에�여호와의�집

에�살면서�여호와의�아름다움을�바라보며�그의�성전에서�사모하는�그것이라�(시편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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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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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되는삶을살라

중앙아프리카에서�선교를�하던�선교사님들이�사소한�다툼으로�갈라져�있던�때

가�있었습니다.�그렇게�며칠이�지나자�개종한�원주민들이�선교사님들을�찾아

와�이제�더는�예수를�믿지�않을�테니�마을을�떠나�달라고�요구했습니다.�선교사

님들이�그�이유를�묻자,�그들은�이렇게�대답했습니다.�“당신들�말을�믿을�수가�

없습니다.�우리에게는�서로�용서하고�사랑하라고�가르친�당신들이�서로�용서

하지�못하고�사랑하지�않는데�어떻게�당신들을�믿겠습니까?�당신들이�전한�예

수의�사랑도�우리는�믿을�수가�없습니다.”�이�말에�선교사님들은�망치로�뒤통

수를�맞은�것�같았습니다.�선교사님들은�바로�회개하고�원주민들에게�사과했

습니다.�그리고�더는�다투지�않고�서로를�위해�물심양면으로�협력했습니다.�

세계적인�신학자�토레이에게�신학생이�찾아와�이런�질문을�했다고�합니다.�“선

생님,�수많은�성경�번역본이�있는데�그중에서�어떤�번역본이�가장�뛰어나다고�

생각하십니까?”�토레이의�대답은�간단했습니다.�“그건�바로�자네�삶으로�번역

한�성경일세.”�

교회를�다니고�예수님을�믿는다는�것이�사람들에게�신용의�보증�수표가�되던�

시대가�있었습니다.�아쉽게도�지금은�그렇지�못합니다.�정말로�우리가�주님의�

은혜를�깨달았다면,�그�변화가�삶의�행동과�열매로�나타나야�합니다.�

� � � � � ��‘포기하지�않는�한�소망이�있습니다’,�김성근� �

� � � � � ��(생명의�삶�2016년�8월호에서�발췌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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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16

Hannah�Lee�

동성연애와� 성전환을� 허용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는�

것은�요즘�들어�많은�그리스도인들을�상상할�수�없을�

만큼� 혼란스럽고,� 불편하고,� 마음이� 괴롭기까지�

합니다.� 주변에� 동성연애자와� 성전환자들을� 볼� 수�

없거나� 상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의�

하루는� 매일매일� 그러한� 혼란함과� 불편함이� 뒤섞인�

감정을�경험하는�삶입니다.�저는�현재� UNC� School�

of� the� Arts� (UNC� SA)에서� 바이얼린을� 전공하며�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이� 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자유분방한� 학교들� 중에�

하나입니다.�그래서�LGBT� (Lesbian,�Gay,� Bi,� Trans;�레즈비언,�게이,�양성연애자,�

성전환자)�community 가�학교에서�허용됩니다.�지금�저와�가까운�몇�명의�친구들은�

동성연애자들입니다.�하지만�이�친구들은�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동성연애자들이�

아니었습니다.�때문에�저는�제�믿음과�친구들과의�우정�사이에서�균형을�유지하는�

것이�정말�힘든�상황입니다.�분명한�것은�저는�그�친구들이�세상적인�길로�가는�것을�

원치�않고�동성연애가�죄라는�것을�알리고�싶지만,�제가�그들에게�말한다고�듣기나�

할까요?� 비록� 가까운� 친구들이지만,� 제가� 말한다고� 해도� 무시하거나� 그� 주제에�

대해서�토론하는�것을�피하거나,�심지어는�저와의�관계를�끝내버릴�가능성이�아주�

높습니다.�제가�예수�그리스도를�믿는�자로�책임을�지고�그들에게�하나님의�진리를�

알려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들이�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을�미워하기�시작하고,�그리고�그�전보다�죄에�대해서�더욱�무관심해질�

수도�있다는�것이�두렵습니다.��

작년에� 저는� 마음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가장� 친했던� 친구와� 동성연애자와�

성전환자에�대해�서로의�의견을�나누었습니다.�그�친구도�기독교인이었지만,�그녀는�

동성연애자,�성전환자들이�그렇게�된것은�그들의�잘못이�아니고�심지어는�요즘들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유행이며� 너무� 흔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쿨(cool)한� 삶이라고�

말했습니다.�그래서�저는�즉시�그�친구에게�소돔과�고모라의�이야기를�예를�들어서�

동성연애는�죄라고�말했지만,�친구는�계속해서�그�진실을�받아들이기를�거부했습니다.�

그리고�우리의�이러한�다른�시각�때문에�감정적인�토론을�하게�되었고,�끝내는�영영�

그리스도인으로서�하나님의�완전한�때를�기다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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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17

헤어지게�되었습니다.�이�사건�이후로�저는�이�주제에�대해서�친구들과�다시�얘기할�

용기를�잃었습니다.�또한�제�자신이�친구들의�생각과�마음을�결코�바꿀수�없고�오히려�

그들의�마음을�더욱�굳어지게�만들�수도�있다는�것이�두려워졌습니다.�최근에�제가�

다니는�학교에는�남자,�여자,�성전환자들이�함께�사용하는�화장실이�만들어�졌습니다.�

저는�이러한�옳지�못한�일과�죄가�바로�제�눈�앞에서�일어나는�것을�보고�큰�충격을�

받았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러한� 상황이� 정말� 불편하고,� 이제는� 제가�

'추방된� 사람'� 처럼�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성�

연애자들을� 받아들이고,� 심지어는� 커다란� 동성연애자� 클럽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만나고�사귀는�일이�공공연하게�벌어지고�있기�때문입니다.�이러한�현실�앞에�저는�

스스로� 반문하게� 됩니다.� � '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나는� 이런� 일들이� 옳지�

않다고�어떻게�이야기�해야�하지?'�

이러한�저의�혼돈과�끝없는�질문들에�대해�답을�찾기까지�긴�시간이�필요했습니다.�그�

대답은� 아주� 간단했지만,� 저는� 한때� 제� 자신이� 무엇인가�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고�

믿었습니다.�제가�그들의�생각과�마음을�바꿀�수�있다고�생각했습니다.�제가...�제가...�

제가...�하지만�제�자신이�아니라�오직�하나님께서�하실�수�있으며,�하나님께서는�저를�

그�분의�계획을�이루는�도구로�사용하십니다.�이러한�큰�진리를�깨닫은�이후부터,�

저는� 그�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공포,� 혼돈,� 불편함,� 걱정들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놓아버릴�수�있었습니다.�그들을�희망없는�죄인들로�보는�대신에,�저는�

'언젠가�하나님의�때에�하나님의�능력과�우리들의�믿음이�연합되어�그들이�변화될�것'�

이라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모든�것을�계획하셨으며,�그�분�만의�완전한�때가�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기도하며� 제� 자신을� 준비시켜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저에게�때가�되었다고�하시면,�저는�하나님의�지혜와�사랑과�긍휼함과�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진리와� 말씀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고자�합니다.�그리고�그들에게�예수�그리스도의�사랑의�씨앗을�심어서�그들이�

무엇이�죄인가를�깨닫게�하는데�사용되기를�소망합니다.���

저는�하나님의�때가�언제�올지�모릅니다.�그�때가�다음�달일지,�내년일지,�아니면�10

년�후가�될지�모릅니다.�하지만�그�때가�언제가�될지,�어떻게�될지에�상관없이�준비된�

자가�되어야�한다는�것을�알고�있습니다.�왜냐하면�이�세상이�날로�더욱�악해지고,�죄

로�물들어�가고�있기�때문에�우리�삶의�길은�더욱�어려운�끝없는�여정이�될�것이기�때

문입니다.�그래서�항상�저의�믿음을�하나님께�가장�먼저�두기를�기도합니다.�그리고�

많은�사람들이�제가�다니는�학교�뿐만�아니라,�예수�그리스도의�진정한�사랑과�존귀함

을�아직�경험하지�못한�이�세상의�모든�사람들을�위해�기도하기를�소망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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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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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집사님�

[첫번째�부르심]�한마음� RTP교회에서� 1월�첫�주일에�

Burlington에�개척교회를�세우며�성도님들을�파송하는�

파송식이�있었습니다.�미국에서�20년간�신앙생활을�하

면서�한인교회가�개척교회를�세우는�것을�처음�경험하

는�순간이었습니다.�미국에�있는�대부분의�한인교회들

은�생존을�위해서,�그리고�좀�더�큰�교회는�몸집�불리기

에�거의�모든�것을�쏟아�붓는�것을�보기도�하고�듣기도�

했습니다.�그리고�연중행사인�단기선교를�통해,�그리고�

선교비를�보내는�것으로�'선교하는�교회'�라는�이미지를�

어렵게�유지하는�것을�보았습니다.�그래서�저에게는�그�파송식이�신기하기도�하고�참�

부럽게�느껴졌습니다.��

[두번째�부르심]�6주�후인�2월�14일�주일에�개척된�한마음�Burlington교회에서�그곳�

미국인�성도님들과�함께하는�첫�연합예배가�있었는데,�그�예배에�피아노를�전공한�아

내와�바이얼린을�전공하는�딸이�특송을�하게�되어�저는�운전사�자격으로�뜻밖의�방문

을�하게�되었습니다.�그�날은�한마음�RTP�조재언�담임목사님께서�마태복음�22장�1-

14절�말씀으로�"Many�are�called,�but�a�few�are�chosen"�이라는�제목으로�설교를�

하셨으며,�그곳�교회의�interim�pastor이신�Terry�Farmer께서�마태복음�28장�29-30

절�말씀으로�"What�is�our�mission?"�이라는�설교를�하셨습니다.�한마음교회에게는�

'첫�국내�개척교회'�의�상황이었으며,�Gibsonville이라는�시골의�미국인�성도님들에게

는�'한국인에게�교회를�열어준�뒤�함께�드리는�첫예배'�의�상황이라서�그런지,�두�목사

님들께서�진지하게�흥분하시며�말씀을�전하시는�모습에�감동이�되었으며�하나님께�감

사를�드리게�되었습니다.�한국음식으로�함께�친교하는�시간에�그곳�개척교회를�섬기

시는�김의현�목사님,�사모님,�성도님들이�얼마나�따뜻하고�기쁘게�맞이해�주시던지�감

사할�따름이었습니다.�아쉬운�작별인사를�하고�먹먹해진�마음을�안고�차를�타고�돌아

오면서,�하나님께서�한마음�RTP교회에�멀리�에꽈도르�또아까소에�개척교회를�허락하

여�주시고,�이제는�하나님께서�더�큰�은혜를�베풀어주셔서�한시간이�채�걸리지�않는�

가까운�Burlington과�Wake�Forest에�두�개의�개척교회를�허락하여�주셨다고�생각하

니�하나님께�너무�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한마음교회에�주신�축복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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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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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부르심]��5월�29일�주일에는�한마음�Burlington교회�김의현�담임목사님께서�

한마음�RTP교회에�오셔서�설교를�하시고�성경공부도�인도하여�주셨습니다.�사도행전�

11장�18-26절�말씀으로�"이름은�없는데�역사는�있다"�라는�제목으로�말씀을�선포하

시면서,�이방인들을�위해�세워진�최초의�교회인�안디옥교회의�시작이�성경에�이름이�

나와있지�않은�몇�명의�그리스도인으로�이루어졌음을�말씀해주셨습니다.�그리고�그리

스도인에게는�이름이�알려지는�것보다는�예수님께�속한�사람,�따르는�사람이라면�삶

의�방식으로�하나님의�이름을�드러내며,�하나님의�능력으로�복음을�전파하며,�박해�때

문에�흩어지더라도�그리스도인으로서의�삶의�방식이�바뀌지�않았음을�말씀해주셨습

니다.�내가�서있는�안디옥교회는�어디이며,�그곳에서�예수�그리스도의�복음을�전하는�

그리스도인이�되어야�함을�선포하셨습니다.�저에게는�하나님께서�김목사님의�설교를�

통해서�저를�개척교회로�부르심을�강하게�느꼈으며,�그제서야�하나님께서�조재언�목

사님과�한마음�RTP교회를�통해서�개척교회를�세워주셨으며�젊은�가정들이�그곳을�섬

기기를�원하셨다는�것을�깨닫게�되었습니다.�예배�후에�"구원�그�이후,�어떻게�살�것인

가?"�라는�제목으로�김�목사님께서�진행하신�성경공부를�통해서,�예수�그리스도의�십

자가에서의�죽음을�통해�구원받은�내가�"오직�너희

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

1:27)�의�말씀대로�살아가야�함을�다시�깨닫게�되었

습니다.�경건을�연습하는�삶,�생명을�낳는�삶,�사명

을�따라�사는�삶을�통해서�"마라나타"�주�예수님이�

다시�이�땅에�오시는�그�날을�소망하며�살아야�함을�

깨닫게�해주셨습니다.��

예배�중에�그리고�성경공부를�하는�중에�몇�번이고�터져�나오려는�눈물을�꾹�참고�집

으로�돌아와서�하나님께�몇�번이고�기도하며�다시�여쭈어보았습니다.� '주님,�이것이�

정말�주님께서�저에게�원하시는�것인가요?�어렵게,�정말�어렵게�한마음�RTP교회로�옮

긴지도�1년�6개월�밖에�안되었는데�좀�더�있다가�가면�안될까요?�아이들도�이제�막�친

구들과�가까워져서�잘�적응하고�있고,�그리고...�'.�하나님께서�저에게�주신�주체할�수�

없는�마음은�마침내�주일�저녁에�있는�가정예배까지�가고�말았습니다.�그리고는�저에

게�참�이상한�생각을�주셨습니다.�저�혼자�결정하여�가족들에게�개척교회로�가자고�설

득하지�말고,�온�가족이�(3살짜리�수반이를�제외한�총�4명)�2주�동안�말씀으로�기도하

며�생각한�뒤에,�가정예배에서�투표하여�한�사람이라도�반대를�하면�Burlington교회

에�가지�않는�것으로�결정을�하자는�것이었습니다.�다행히�제�아내도�저와�아주�비슷

한�마음을�하나님께서�주신�것을�가정예배에서�알게�되어서�놀랍고�또�감사했습니다.�

그�주�수요일에�조재언�목사님께�카톡으로�주일에�일어난�일들을�말씀드리고�기도를�

부탁드렸으며,�너무�기뻐하시는�조�목사님의�답장에�또한�너무�감사했습니다.�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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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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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가�흘러�가정예배에서�시편�23편�1-6절의�말씀을�함께�묵상하고�나눈�뒤에�투표

를�했으며,�모두가�찬성을�하여�마침내�개척교회인�한마음�Burlington교회로�가는�것

으로�결정을�하게�되었습니다�(할렐루야!).�그런�뒤에�조재언�목사님과�교회를�옮기는�

시기에�대하여�논의했으며�7월부터�한마음�Burlington교회에�출석하는�것으로�승낙

을�받았습니다.�제가�구역장을�맡고�있었으며,�제�아내도�1부�예배�반주자여서�걱정은�

했지만�조�목사님께서�저희�가정을�위해서�일찍�갈�수�있도록�사려해주심에�너무�감사

했습니다.�

이제�이곳�한마음�Burlington교회에�온지도�3개월이�지났으며�첫�가을을�맞이합니

다.�3살짜리�수반이를�데리고�예배를�드리는�것이�처음에는�많이�힘들었는데�이제는�

아내와�함께�많이�익숙해졌습니다.�신실하시고�하나님만�바라보시는�김의현�목사님,�

사모님,�세�아들과,�선하시고�친절하신�모든�한마음�Burlington�성도님들과�함께�이

곳에서�하늘나라�소망을�키워가며�믿음의�공동체,�즉�교회를�세워주신�하나님께�모든�

영광을�올려�드립니다.�또한�지난�1년�6개월�동안�하나님의�충성된�종이신�조재언�목

사님과�그분의�삶을�통해서�한마음�RTP교회에서�저희�가정을�회복시켜주시고,�하나�

하나�준비시켜주신�길을�되돌아봅니다.�온전한�십일조를�드리게�되었으며,�거룩한�주

님의�안식일을�기억하고�금전을�사용하지�않게�되었으며,�믿음의�공동체를�온전히�섬

기기�위해�온�가족이�침례를�받았습니다.�그리고�일대일양육을�통해�한�형제님을�양육

하게�되었으며,�에꽈도르�단기선교를�통해�먼�이국�땅에서도�역사하시는�하나님을�발

견했으며�신실하신�동역자들을�알게�되었습니다.�그리고�마침내�하나님의�부르심에�

순종하고�실천하는�방법도�조금씩�배우게�되었습니다.�이�모두가�하나님의�크신�은혜

임을�감사하며�하나님을�찬양합니다.�

하지만�여전히�제�삶은�아직�변해야�할�부분이�너무�많습니다.�아직도�부족한�상처투

성이�입니다.�매일�직장에서,�가정에서,�그리고�교회에서�제�자신과�싸우며�하나님의�

뜻을�간구하며�길을�빨리�보여달라고�보채는�어린아이입니다.�이렇게�부족하고�못난�

자에게�하나님께서는�한마음�믿음의�공동체를�통해�그리고�존경하는�두�목사님들을�

통해�부르심에�순종하는�첫�발을�내딛게�해주셨습니다.�"오직�너희는�그리스도의�복

음에�합당하게�생활하라�(빌�1:27)"�의�말씀대로�살아가야�함을�삶의�실천을�통해�보

여주셨습니다.�아직�가야�할�길이�너무�멀지만,�오직�주님만�의지하여�경건의�삶을�연

습합니다.�그리고�생명을�낳도록�하며,�부르심에�순종하며�사명을�따라�사는�삶을�통

해,�주�예수�그리스도가�이�땅에�다시�오실�그�날을�소망하며�이곳�한마음�Burlington

교회에서�간절히�기도하며�외칩니다.�마라나타!�아멘�주�예수여�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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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의�글�-�더불어�행복한�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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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성도님�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르익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사람’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홀로� 있을� 때에도�

건강한� 생동감이� 넘치고,� 군중에� 섞여� 있어도� 빛이�

나는� 사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깊이가�

더해가는� 사람.�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특징에�대해�많은�학자들은�저마다의�용어로�

설명합니다.�이들의�내용을�종합해보면,�‘밝음,�따뜻함,�

유연함’으로� 그� 공통요소를� 뽑을� 수� 있습니다.� 다음�

에서는�각각의�요소에�대해�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밝�음���밝은�분들은�어떤�상황에서도�웃을�수�있는�분들입니다.�상황에�구애되지�

않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은� 내면의� 여유와� 힘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웃음에도�진짜와�거짓이�있습니다.�눈�아래에서�광대로�이어지는�주름과�입�주변의�

주름,� 이� 두� 개의� 근육이� 사람의� 표정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발견한� 프랑스의�

신경학자�뒤센(Duchenne)은�이�근육이�움직여�만들어지는�미소를�진짜�미소�즉,�

‘뒤센의�미소’라고�명명하였습니다.�하회탈에�표현된�깊은�눈가주름과�입�주위의�

팔자주름이�생겨야�진짜�미소라는�것이지요.�반면�눈�아래�근육�

은�움직이지�않은�채�입만�웃는�미소를�가짜�미소,�‘항공승무원의�

미소(Pan-American� smile)라고�구분하였습니다.�지금�거울을�

보며�미소�지어�보세요.�여러분의�미소는�진짜�미소�인지요?��

나아가� ‘진짜� 미소’를� 짓는� 것만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한다면� 믿으실까요?� Haker� 와� Keltner는� 미국� 여대�

졸업앨범에서�진짜�미소를�지은�졸업생과�가짜�미소를�지은�졸업생을�구분하고,�

이들을�대상으로�30년간�연구를�수행했습니다.�연구결과�진짜�미소를�지은�사진�

속�졸업생은�30년�뒤�생존율,�평균소득,�배우자와의�관계�등�삶의�전반적인�부분에�

있어�높은�만족도를�보였습니다.�사진�속�미소만으로�누군가의�삶의�질을�추론할�

수�있다는�사실이�흥미롭지�않으신가요?��

아름다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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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의�글�-�더불어�행복한�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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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일이�없는데�어떻게�하지?’�하는�반문이�들�수도�있겠습니다.�웃음에�대한�또�

다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연필을� 가로로� 하여� 이로�

깨물고�있는�그룹�(진짜�미소가�지어집니다)과�연필의�끝을�물고�있는�그룹(우울한�

표정이�만들어집니다)을�비교한�결과,�옆으로�연필을�깨물고�있었던�그룹에게서�

행복할�때의�몸의�변화�즉,�활성화되는�뇌의�부위,�호르몬이�분비되는�것을�확인할�

수�있었습니다.�즉,�행복해서�웃는�것이�아니라�웃으니�행복해진다는�것이지요.�

행복하니까,� 또� 행복해지기� 위해,� 주름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활짝� 웃어보시면�

어떨까요?��

따뜻함� � � 따뜻한�사람은�타인의�상황,� 마음을�헤아려�알아주고�타인의�필요에�

민감하게�반응하는�사람이라고�할�수�있습니다.�즉,�지극히�자기중심적인�인간이�

자신의�틀을�넘어서서�타인에�대해�‘건강한�관심’을�갖고�반응하는�분들을�우리는�

‘공감능력이�있다’고�표현합니다.�아파�본�적도,�배고파�본�적도�없는�사람이�아프고�

배고픈�사람의�절절하고�상처받은�마음에�공감하기는�어려울�것입니다.� 따라서�

주변�사람들의�마음을�헤아려�만져주시는�분들은,� 기본적으로�자신들의�상처와�

어려움을�따뜻하게�안아서�품어내신�분들일�확률이�높습니다.�따라서�우리의�삶�

속에서�필연적으로�만나게�되는�고난과�어려움에�대해�회피하기�보다는�따뜻한�

시선과�담대한�가슴으로�거뜬히�안아줄�수�있는�분들이�많아진다면�참�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나아가�이러한�마음을�외현화하여,� 도움의�손길이�필요한�곳을�

찾아�자신의�것을�기꺼이�나눌�수�있는�분들이�따뜻한�분들입니다.��

타인을�위한�삶을�사는�것은�과연�타인에게만�유익한�것일까요?�방학�동안�오지로�

의료봉사를� 떠난� 의대생들이� 자유로운� 여름방학을� 보낸� 동급생들보다� 신체�

면역력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 그리고� 첫� 월급을� 자신을� 위해� 쓴� 회사원들�

보다는�타인을�위해�쓴�회사원들에게서�항노화와�행복감을�관장하는�호르몬이�더�

분비되었다는�연구결과�등을�통해�보더라도,� 이타적인�삶의�관점은�기본적으로�

바로�우리�자신에게�유익한�것임을�알�수�있습니다.��

이�글을�읽고�계신�여러분은�이미�다양한�이타적�결정과�실천�

의�경험이�충분이�있으실�거라고�생각합니다.�하지만�우리의�

‘이타(利他)’가� 진정한� ‘이타’� 였는지에� 대한� 통찰은� 필요�

합니다.�예를�들어�남루한�옷을�입은�노숙자를�보고�지나칠�수�

없어� 돈을� 쥐어� 주고는�작은� 선행으로�간직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그�노숙인이�수년간�그�자리에서�직업으로�구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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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의�글�-�더불어�행복한�삶의�지혜

23

하는�부유한�사람�이었다는�이야기를�듣게�되었을�때,�왠지�억울한�마음이�들었던�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들은� 왜� 그� 노숙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기뻐하고� 축복해주지� 못한� 걸까요?� ‘그의� 방법이�

정직하지� 않아서’라고� 답하기에는� 뭔가� 우리들� 마음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즉,�

우리들이�사회적�약자와�나누었던�것은�이타적�마음이�아닌�어줍잖은�동정,�그리고�

우월감의� 다른� 모습,� 교만함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는� 어떤�

조건이나�대가에�대한�기대�없이,�그저�상대의�어려움에�같이�아파하고�진심으로�

상대의�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그래서� 상대가�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따뜻한�

우리들이�많아지면�좋겠습니다.��

유연함� � �우리�주변에는�밝고�따뜻한�사람인데도�불구하고,�주변사람들을�불편�

하게�하는�사람들도�많이�있습니다.�이런�분들은�자신의�경험의�틀과�자신의�신념�

안에�고립되어�있는�경우가�많습니다.� ‘자신의�것이�옳다’고�믿기�때문인데,�이런�

분들은�외롭기�쉽습니다.�마치�편차를�달고�앞만�보고�전속력으로�레일을�도는�

경주마와�닮은�모습이기�때문입니다.�더불어�변화에�대한�귀찮음과�두려움이�강한�

분들이기도�합니다.�이는�나이가�들수록,�성공을�할�수록�더욱�심해집니다.�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일수록� 우리의� 신체뿐� 아니라� 사고도� 경직되는� 것이지요.� 반면�

유연한�사람들은� ‘그� 약함이�곧� 강함’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속담에� ‘골골� 팔십’�

이라는�말이�있지요?�어떤�시련에도�부러지지�않고,�그�이상의�구부러짐으로�튕겨�

올려내는,� 그래서� 끝내� 그� 지경을� 확장해가는� ‘내면의� 근력’이� 짱짱한� 분들인�

것이지요.�어제와�다른�오늘,�또�더�깊고�넓어질�내일이�있는�사람들의�삶이�어찌�

아름답지�않을까요?��

유연한�사람이�되기�위해�여러�가지�방법으로�노력할�수�있습니다.�그�중�‘감사일기’�

쓰기�라는�간단하지만�효과적인�활동을�소개하고자�합니다.�즉,�잠들기�전,�하루�

동안의�감사할�것들을�최대한�구체적으로�5가지�이상,�글로�기록하는�것입니다.�

감사일기를�3주�이상�쓰게�되면�사고의�흐름이�바뀌게�됩니다.�하루를�돌아보며�

자신을�반성하고�내일의�계획을�세워보는�과정을�통해�반성적�사고력�(reflective�

thinking)이�길러짐은�물론,�감사하는�마음은�오랜�명상을�했을�때�나오는�알파파�

를�나오게�해�경직된�마음을�부드럽고�평안하게�만들어줍니다.�더불어�이를�자기�

전에� 글로� 쓴다는� 것은� 각인효과가� 있어� 사고� 구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게�

됩니다.� 3주정도�지속하는�것을�통해�습관형성이�됨으로써�사람이�바뀌고�삶을�

바라보는�관점이�바뀌게�되는�원리입니다.�비타민이나�건강보조식품�을�챙기시듯,�

마음의�건강을�위해�3주간�감사일기쓰기에�바로�오늘부터�도전해보�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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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의�글�-�더불어�행복한�삶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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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가�‘밝고,�따뜻하고,�유연한’�덕목을�겸비한�아름다운�분들로�이�가을�지내시길�

소망하며�글을�마칩니다.�

더불어�행복하고,�스스로�건강한�삶을�위한�소소한�안내를�목표로�기획한�원고는�

‘아름다운�사람’의�특징에�대한�글을�시작으로�하여,�‘자기내면에�대한�통찰’,�‘스스

로를�사랑하기’,� ‘타인과의�관계�맺음’�그리고�‘어려움을�관리하는�힘’의�순서로�작

성되어�앞으로�여러분을�찾아갈�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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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lington 102016

Hanmaum�Bimonthly

www.hanmaum.church

한마음

한마음 벌링톤교회 소식지 2016년 8월 7일 창간 2016년 10월 2일 발행 통권 제2호

한마음교회는�1987년�세워졌습니다.한마음교회는�다음과�같은�이유로�이�땅에�존재합니다.�

2015년부터�한마음교회�공동체는�교회가�없는�주변�도시에�교회를�개척하고있습니다.�한마음�본�교회를�Hanmaum�RTP�church라�부르고,�벌링톤에�세워진�교회를�Hanmaum�Burlington�church,�웨이크�포레스트에�세워진�교회를�Hanmaum�Wake�Forest�church라�부릅니다.앞으로�Hanmaum�Holly�Springs�교회와�영어권�EM�church를�개척할�것입니다.모든�영광과�주권과�능력이�성삼위�하나님께�영원히�있습니다.모든�영광과�주권과�능력이�성삼위�하나님께�영원히�있습니다.

��������������������������������예배시간�안내

어린이예배�� � � 주일�오전���11:00�� � 한마음�벌링톤교회�본당

주일낮예배�� � � 주일�오전���11:15�� � 한마음�벌링톤교회�다목적실

장년성경공부�� � 주일�오후���12:30�� � 한마음�벌링톤교회�다목적실

새벽기도회�� � � 새벽�(월-금)�5:30�� � 한마음�벌링톤교회�친교실� � � � � � � � 새벽�(토)�� ��6:00�� � 한마음�벌링톤교회�친교실

수요모임수요모임�� � � � 수요일�오전�10:00� � 지역별�가정에서�모임�(여성)� � � � � � � � 수요일�저녁���7:30� � 한마음�벌링톤교회�친교실�(남성,여성)

금요기도회�� � � 금요일�저녁���8:30� � 한마음�벌링톤교회�다목적실� � � � � � � � � � � � � � � � � � (매월�마지막주)

담임목사:�김의현��|��문의:�919-597-0995��|��주소:�221�Piedmont�Ave.,�Gibsonvile,�NC�27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