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ESCAPE ROOM 탐방기

← 밀어서 탐방 시작

이번에 리뷰 할 내용은 바로, 서울 이스케이프 룸. 홍대에 있는 '오프라인 탈출 게임'이다.

알아본 바로는 홍대 외에도 신논현에도 하나 있다고 들었다. 게임 종목이나 여러 가지 그 쪽이 좀 더 규모는 커 보이기는 하다.

아무튼, 내가 간 곳은 홍대의 서울 이스케이프 룸. 그 중에서도 '서재 룸'이라는 곳을 도전했다.

이 곳의 목표는 마피아 두목을 따르던 내가 통수를 맞아서 이번에는 내가 역통수를 치기 위해 특별한 물건을 훔친다는 내용이다.

일단 'escape'가 붙어있어서 그런지 결국에는 탈출을 하는 게 목표인데, 서재 룸을 뒤지며 나오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기본이다.

내부 사진이나 설명을 덧붙이면 아무래도 재미가 떨어지니 섣불리 무언가 말하기는 힘들고 아무튼 본인은 8분 42초 남기고 탈출에 성공했다.

하면서 느낀 건 내가 했던 어떠한 오프라인 행위보다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후레시 들고 들어감.

다들 한번쯤은 극적인 상황에서 '해결사', '주인공'이 되고 싶었을 텐데, 그것을 해소시켜 주면서 본질적인 게임의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상황'을 부여해서 몰입 감을 더하고 해결에 대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만져진다'는 것은 큰 매력인 것 같다.

당신도 이 상황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럼 돈을 내라! 질러라!

사실, 비싼 가격이지만, 보드 게임의 몇 배를 함축한 재미를 1시간에 집약해서 즐길 수 있다. 꼭 한 번쯤은 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