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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일정안내 � 성찬식 / 어린이주일 / 어린이 도서 기증 5.6 (주일) � 어버이주일 5.13 (주일) 복음초청잔치 5.20 (주일) 온가족소풍 5.28 (월)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달인 5월에는 가정에 관한 내용이 방 송에 많이 나온다. 그중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은 아무래도 자녀교육이다. 예전처럼 많은 자녀를 낳는 세대가 아니다보니 자신의 자녀에게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세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이념 이나 사상이 사라진 시대에서 드러나는 사람들의 목표 는 언제나 자아의 욕망 실현이었다. 무엇이 옳은가 그른 가 보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보니, 부모는 자녀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해서 사는 것을 가르치기보다 어 떻게 해야 다른 사람을 누르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가를 가르치게 된다. 우리나라에 온갖 사교육이 난무하 는 것도 자기 자녀가 남보다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 의 바람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한편으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서 자녀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수성 가한 자녀가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어 다른 부모보다 우 월감을 누리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 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얻게 하려고 경쟁한다. 그러나 성경은 지혜를 단순히 암기력이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비 교할 바 없는 지혜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솔로몬은 지혜 를 생명과 연관 짓는다. 그 지혜를 가지는 자는 생명을 건질 것이요, 그 지혜가 없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죄와 죽음으로 내몰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시대를 이렇게 설명하 신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 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마 24:38)” . 노아 홍수 이전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비밀 스럽다. 왜냐하면 아무런 자료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 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의복을 입었는지, 문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시대를 네 단어로 정리하신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시 집가고 장가갔다.’그러면서 아무도 120년 동안 울려 퍼진 심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그들은 홍수 로 멸망당했다. 그저 세상의 평범한 삶에 따라,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살다가 죽은 것이다. 누구도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스펙을 갖추어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시 며,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하여 똑똑한 자녀를 낳아 남들 에게 자랑할만한 결혼을 시킬까 하는 것이 전부였다. 오 늘날 우리 시대가 자녀에게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고 생각하는가? 부모가 자녀에게 참된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 세대, 자 녀의 생명을 건지는 진리를 가르치기보다 죄악과 섞여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자신과 자신의 자녀를 죄에서 구원하 여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할 진리인지, 아니면 잠시 이 땅을 사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지 먼저 부모 된 하나 님의 백성들은 결단하여 행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잠언 22:6)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가정의 추천도서 담대한 복음전도 존 맥아더,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선교팀 저 / 조계광 역 / 생명의 말씀사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책의 핵심은 오직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데 있다. 저자는 복음의 강력하고 단순한 능력을 있는 그대로 힘껏 전하는 것만이 참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성경적 복음전도의 핵심은 전략이나 기술에 있지 않으며, 성경적 복음전도의 가장 크고 첫째 되 는 관심은 복음 자체에 있다고 강조한다. “복음전도의 성공 여부는 당장의 숫자적 결과에 달려 있지 않다. 처음에는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복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다.” 바울은 타고난 능력이나 기교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 (고전 2:4)으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믿는 사람이 고작 몇 사람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수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교회를 세웠고, 복음은 점차 널리 퍼져 나갔다. 저자는 이것이 성경적 복음전도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5 . 통권 150호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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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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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

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

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

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유아세례 신앙고백문

2012년 5월 일정안내

� 성찬식 / 어린이주일 / 어린이 도서 기증

5.6 (주일)

� 어버이주일 5.13 (주일)

복음초청잔치 5.20 (주일)

온가족소풍 5.28 (월)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5 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달인 5월에는 가정에 관한 내용이 방

송에 많이 나온다. 그중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은 아무래도 자녀교육이다. 예전처럼 많은

자녀를 낳는 세대가 아니다보니 자신의 자녀에게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세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이념

이나 사상이 사라진 시대에서 드러나는 사람들의 목표

는 언제나 자아의 욕망 실현이었다. 무엇이 옳은가 그른

가 보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보니, 부모는 자녀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해서 사는 것을 가르치기보다 어

떻게 해야 다른 사람을 누르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가를 가르치게 된다. 우리나라에 온갖 사교육이 난무하

는 것도 자기 자녀가 남보다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

의 바람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한편으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서 자녀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수성

가한 자녀가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어 다른 부모보다 우

월감을 누리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

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얻게

하려고 경쟁한다.

그러나 성경은 지혜를 단순히 암기력이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비

교할 바 없는 지혜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솔로몬은 지혜

를 생명과 연관 짓는다. 그 지혜를 가지는 자는 생명을

건질 것이요, 그 지혜가 없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죄와

죽음으로 내몰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시대를 이렇게 설명하

신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

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마

24:38)”. 노아 홍수 이전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비밀

스럽다. 왜냐하면 아무런 자료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

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의복을 입었는지, 문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시대를 네 단어로 정리하신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시

집가고 장가갔다.’ 그러면서 아무도 120년 동안 울려

퍼진 심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그들은 홍수

로 멸망당했다. 그저 세상의 평범한 삶에 따라,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살다가 죽은 것이다. 누구도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스펙을 갖추어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시

며,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하여 똑똑한 자녀를 낳아 남들

에게 자랑할만한 결혼을 시킬까 하는 것이 전부였다. 오

늘날 우리 시대가 자녀에게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고 생각하는가?

부모가 자녀에게 참된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 세대, 자

녀의 생명을 건지는 진리를 가르치기보다 죄악과 섞여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자신과 자신의 자녀를 죄에서 구원하

여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할 진리인지, 아니면 잠시

이 땅을 사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지 먼저 부모 된 하나

님의 백성들은 결단하여 행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김경원의 부모 김대연, 이보라

● 등록

고명주 (청년부 / 성내동)

김규섭, 안성은 (3남, 3여선교회 / 남양주)

감은혜 (청년부 / 신촌)

최지웅, 최슬기 (3남, 3여선교회 / 사직동)

김희나 (성년부 / 암사동)

박세진 (청년부 / 고양시)

● 교인동정

이사 : 김인수, 김종례 (고덕동 - 암사동)

정혜영 (고덕동 - 암사동)

황순정 (암사동 - 장안동)

출국 : 김대연, 이보라 (스페인)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가정의

추천도서담대한 복음전도존 맥아더,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선교팀 저 / 조계광 역 / 생명의 말씀사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책의 핵심은 오직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데 있다. 저자는 복음의 강력하고 단순한 능력을 있는 그대로 힘껏 전하는

것만이 참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성경적 복음전도의 핵심은 전략이나 기술에 있지 않으며, 성경적 복음전도의 가장 크고 첫째 되

는 관심은 복음 자체에 있다고 강조한다. “복음전도의 성공 여부는 당장의 숫자적 결과에 달려 있지 않다. 처음에는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복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다.”

바울은 타고난 능력이나 기교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고전 2:4)으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믿는 사람이 고작 몇 사람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수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교회를 세웠고, 복음은 점차 널리 퍼져 나갔다. 저자는 이것이 성경적 복음전도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5. 통권 150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고백의 글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심을 따라 경원이가 아빠, 엄마를 만나게 된 지 벌써

200일이 다 되었습니다. 저희는 유아세례를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의 모습을 돌아보며, 경원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도리와 교훈으로 양육하기 위해 부모로서 마땅히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할 신앙의 모

습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세례 문답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인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에서 죽으셔야만 했던 우리의 죄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죄의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생각할 때마다 죄인인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중학생 때부터,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서야 하

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도 전

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계획하셨다니 그 사랑과 은혜의 크기를 다 측량할

수가 있을까요. 그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창세 전에 경원이를 향하여서도 이미 시작되었으며 지

금 이 순간, 이 세례 의식을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에 좌절하기도

하고, 우리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하나님의 법을 경원이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지금 경원이를 보면 언제,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복음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될까 염려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중보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잘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또

한, 성령님께서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 구원을 완성할 때까지 우리를 붙드신다는 것이 얼

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저희 두 사람을 인도하시는 성령님께서 경원이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

셔서 그 계획하신 때에 경원이를 부르시고 새 생명을 주시며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예수

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화의 과정을 거쳐 영화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동시에 믿음이 연약한 우리가 죄의 비참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게 된 것은 참된 말

씀과 진실한 교회 지체들과의 교제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울수록 세상은 더

욱 부패하고 교회들조차 복음의 참된 말씀을 전하기보다 세상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큰 배도가 만연하

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경원이가 참된 말씀을 전하는 교회를 만나고 믿음

의 진실한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더욱 깨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원이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하

는 그 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 식구가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

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순간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 저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주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 앞에서 경원이를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

로 양육하기로 다짐하고자 합니다. 경원이가 자라는 동안 경원이의 구원과 거듭남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로 기

르겠습니다. 그래서 경원이가 그 이름처럼 만물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Page 2: 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광야」성경공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나그네라는 것을 문자적으로만 알고 실

제적인 삶으로는 살지 못했던 나에게 그 삶은 세상과 다른 삶이고 다를 수밖에 없

으며,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였습

니다. 또한 특권이기도 한 이 광야를 어떻게 지나왔었는지, 어떤 실수들을 반복하

며 넘어지고 뒤로 물러났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크고 작은 광야를 지나면서 나는 내 불신앙적인 행동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루려

는 노력도 없이 그저 힘든 상황에만 빠져있기 일쑤였습니다. 죄인의 본성 그대로

불만을 표출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지 않았던 수 많은 날이 생각났습니다. 또 내가 은혜의

시간을 걷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광야에 넘어지는 것 같은 지체들의 믿음을 쉽게

판단했던 교만함도 보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핑계로 나를 포기하며 방치했

던 행동 가운데 하나님은 선하지 않다는 마음을 키워왔던 이유 또한 알게 되었습

니다.

그것은 광야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

고, 그 상황을 친히 주도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고, ‘하

루의 기적’을 보지도 못했고 보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고, 순종하면서 살지 않

았기 때문이고, 그리스도를 너무나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해 나의 쓴 뿌리를 제하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 손에 잡고 있는 영원하지 않은 것을 놓을 때 불안하여 발악하지만, 결국 버리

게 하시고 영원한 것들로 맞바꾸시는 하나님.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주의

은혜만 붙들 때, 그 과정을 친히 이끄시고 생기를 주시는 하나님. 신뢰의 행동 가

운데 달콤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는 것을 매일 체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면서 하나님을 나타

내시는, 나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 죄로 얼룩져 광야를 걸을 때에도

말씀을 보내셔서 살리시는 하나님. 그리스도께서 값 주고 사신 것을 통해 모든 선

한 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생생하게 알게 하신 만큼 앞으로 남은 광야

의 삶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들어가는 말

성경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존재와 삶이 바뀌

게 된다는 사실을 선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나온 사람들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에 그분에 대해서 듣고 본 사람들이 수 없이 많았

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 새 생

명을 얻고 삶이 바뀐 사람들은 일부였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만나

면 바뀌는데 어떤 이들은 왜 예수를 만났어도 바뀌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

본문 내용

본문은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내용입니다. 세리들

은 당시에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의 앞잡이가 되

었기 때문입니다. 세리는 백성들이 내는 세금으로 자신의 몫을 챙

겨야 했기 때문에 부당하게 세금을 걷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

국노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런 세리 마태를 예수님께서 부르

셨을 때, 마태가 믿음의 반응을 보이며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그 후에 마태가 잔치를 베풀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잔치에 참여해

서 함께 드시자 거기에 있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자들을

비방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먹고 마시느냐.’

‘바른 길을 제시한다고 하는 너희들이 어떻게 세리와 죄인들과 함

께 먹고 마시느냐’ 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건강한 자에게

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라고 대

답을 하셨습니다.

예수로 말미암는 변화

예수님께서 이 땅에 무엇을 위해서 오셨다고 말합니까? 영적

으로 병든 자,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아 고침 받고 싶어하는 사람

들을 불러서 회개시키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님은 마태와 같이 영적으로 병든 자, 곧 죄인, 하나님과 인격적

인 교제가 없어 인격이 왜곡돼 있고 손상돼 있는 바로 그런 사람

들을 고치기 위해서 오신 의원, 영혼의 의사라고 말하고 있습니

다. 이 본문은, 예수를 만남으로써 생기는 변화는 영적으로 병든

자, 곧 죄인이 고침 받는 변화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

남으로써 생기는 변화는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영혼이 고침 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왜곡되었던 자아가 회복되고 잘못된

가치관이 변화되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도덕적인 변화가 생긴

다는 것입니다.

이지와 감정과 의지가 있는 인격체

사람은 인격이 있는데, 인격은 이지와 감정과 의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이것이 다 왜곡되었습니

다. 원래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을 때는 이지가 순서상

으로 항상 우위에 있었습니다. 이지가 바른 것을 분별하면 감정적

으로 좋게 여기고 의지가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

하고 나서 하나님의 진리를 분별하는 이지가 깨져 버렸습니다. 그

래서 바른 분별 없이 기분이 좋은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의 손상으로 인해 많은 왜곡된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것이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근본적으로 가지

고 있는 질병, 죄입니다. 그런데 영혼의 질병, 죄를 예수님이 고치

신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의사인 예수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의원으로 말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나면 영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죄 문제를 해결하시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인’이라는 바뀔 수 없는 위치와 상태에

변화를 주십니다.

우리의 영혼은 죄로 말미암아 고질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

다. 죄를 짓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본성의 질병입니다. 자기 욕구

를 따라서 욕심을 발휘하고 죄악된 것을 사랑합니다. 자연스럽게

죄를 향합니다. 이는 우리 영혼이 병들어 있기 때문이며, 나면서

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어

떤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까? 자신의 그런 상태를 인정

하고 그분께 의탁하는 사람들이 치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 자

에게는 더 이상 죄의 속박 아래 있지 않고 죄 사함을 받아서 영혼

이 새 생명을 얻게 되는 전인격의 변화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

수를 만난 자에게 이런 변화는 반드시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면서 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혼의 모든 문제를 아시는 예수님

그러면 왜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뀌게 되는지 구체적인 이유

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왜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사람들에게는 변화가 일어납니까?

첫 번째 이유는 영적으로 병든 인간, 곧 우리 영혼의 가장 큰 문

제가 무엇인지를 예수님께서 정확히 아시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환자의 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까?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주님은 그에게 나아오는 모든 자

를 완전하게 고치실 수 있고 새 생명을 주어서 사람이 바뀌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만일 영혼의 의사가 영혼에 관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면 그에게 영혼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

한 일입니까? 돌팔이 의사에게 자기 몸을 맡길 수 있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완벽하게 아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속에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죄라고 하는 질병

을 아십니다. 그리고 그 죄라고 하는 질병이 가져다주는 사망을

아십니다. 그것도 죄가 육신적인 사망을 넘어서 우리의 영혼을 영

원한 사망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자신을 보이고 의탁한 사람들은 예

수님께서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한 사

망을 해결하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영혼을 그분께 의탁하지 않은 사람들은 고침을 받지 못했습

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 자

신들을 고치실 것이라고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고침

받을 죄나 그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예배당에 오기는 하지만 자신을 전적으로 주님께 내

어 맡기지 않고, 예수님을 자기 영혼을 치료할 수 있는 분으로 바

라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껍데기만 믿

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건성으로 대면한 사람들입니다. 그

래서 그들 안에 진정한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

서 우리를 대충 알고 치료하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 속을 완벽하게

아시고 치료하시고 새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의

탁해야 됩니다.

우리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

두 번째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뀌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을 그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아무

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곧 ‘진정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이렇게

말씀하신 후 이런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

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또 어떤 어리석은 부자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도 영혼의 소중함

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부자가 곡식이 너무 많아 더 쌓아둘

곳이 없자 창고를 헐고 새롭게 지을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에게 말

했습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편안

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시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심

으로써 우리 영혼의 귀중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합니까? 사람들은 예나 지

금이나 자신들의 영혼에 대해서 예수님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보다도, 명예보다도,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보다도,

아니 천하보다도 귀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

람들은 돈 때문에 자기 목숨을 끊어버립니다. 사랑 때문에 자기

생명을 내던져 버립니다. 명예 때문에 자기 목숨을 끊어 버립니

다. 그러나 우리 영혼을 창조하신 주님은 우리 영혼을 그렇게 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 우주 만물보다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며 바로 그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을 고치

심으로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병든 영혼을 가지고 누구에게로 가야겠습니

까? 심리학자한테 가겠습니까? 정신과 의사한테 가겠습니까? 무

당한테 가겠습니까? 철학자에게 가겠습니까? 천하보다도 더 귀한

영혼, 여러분의 유일한 가치인 그 영혼을 누구에게 맡기겠습니

까? 예수님께로 가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님만 그 영혼의 질

병을 고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복음서를 보게 되면 주님이 고

치실 것을 믿고 자기 영혼을 내어 맡긴 사람들은 모두 고침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혼을 다루시는 예수님의 방식

그러면 그렇게 우리를 고치시고 바꾸시는 일을 주님은 어떻게

행하십니까? 간단하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행하십

니까? 마치 붕어빵 찍어내듯이 모든 사람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다

루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각 사람마다 다양한 처지와

상태와 필요와 추구가 있는 것을 아시고 거기에 맞춰서 그들의 영

혼을 다루십니다. 예수님은 다양한 방법과 해결책으로 그들의 영

혼을 다루십니다. 마음이 심히 곤고한 자는 그 마음을 치료하십니

다. 고독하고 외로움으로 견딜 수 없어서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자

는 그 문제를 주님이 다루십니다. 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

람에게는 그 정신을 치료하심으로 그 영혼을 다루십니다. 몸에 문

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몸의 질병을 치료하심으로 다루십니다. 또

죽음을 앞에 두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그에게 평안을 주심으로 사람의 영혼을 치료하시며

새 생명을 주십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을 획일적인 방식으로 다루

시고 치료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만나 진심으로 변화된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를 진실로 만난 사람입니까? 그래서 진실로 변화

된 사람입니까?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자신이 영적으로 병든 사

람인 것을 인정하고 자기 영혼의 질병인 죄를 해결해 달라고 주님

께 의탁했습니까? 여러분은 그렇게 함으로써 고침 받고 새 생명을

얻은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를 만남으로 바뀌었습니까? 여러

분의 존재와 삶이 변화되었습니까?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닌, 더

이상 죄의 속박 아래 있지 않은 사람으로서 오히려 죄 사함을 받

아서 영혼이 고침 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허락된 새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

습니다. 죄로 인해서 왜곡된 우리 영혼을 고치시기 위해서 오신

영혼의 의사란 말입니다.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을 소유한 여러분

이 예수님께 의탁함으로 고침을 받지 못했다면 여러분들은 이 계

기를 통해서 자신을 진심으로 의탁하셔야 됩니다. 만일 이미 의탁

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물으십시오. ‘나는 변화되었는가?

바뀌었는가?’ 이와 같이 완벽한 의사를 만나고도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분에게 자신의 몸을 수술대에 올려놨는데도 바뀌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반드시 치료받게 되어있

습니다. 그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변화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

다. 그야말로 이전에는 자기 정욕대로 살고 죄의 유혹에 빠져서

죄의 종노릇 했지만, 이제는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영원히 살 소망을 가지고 죄를 거스르면서 살고 소망을 가지고

사는 생명력을 드러내면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를 만난 사람들에게 있는 변화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혹시 바뀌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여

러분들은 자기 믿음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

서 변화가 없다는 것은 예수를 잘못 믿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곧 그를 진실로 믿으면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 변화가 있는지를 보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 자신을 의탁하십시오. 반

드시 그는 고침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

다. 우리는 스스로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 똑똑한

체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다 고침 받지 못했습니다. 자신

이 얼마나 영혼이 병든 자인지, 죄를 가지고 있는지 보셔야 합니

다. 이 완벽한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셔야 합

니다. 날 고쳐달라고, 새 생명을 주셔서 사람을 바꾸어 달라고, 왜

곡된 이 영혼을 고쳐 달라고 구하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변화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왜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바뀌는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6

박순용 담임목사

하나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에베소서를 통해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하나님은

정말로 위대하시고 불변하시며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시며 우리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한광대하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또한, 내가 그 크신 삼위

하나님의 보살핌의 관계 속에 있으며 그분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이 삼위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감합니다. 저같이

미련한 자에게 하늘에 속한 복과 지위를 주셔서 그 모든 것들과 관련되게 하셨다

는 것을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성부, 성자, 성령께서 아무 가치 없고

자격 없는 나를 창세 전에 택하셔서 구원을 위한 완전한 계획과 완전한 실행과 완

전한 미래를 베푸시고, 그 은혜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특권을 주

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 속에 내가 속해있으며 장차 나에게 영원

한 기업이 있다는 것, 지금은 조금 맛보지만 영원히 맛보고 누릴 수 있게 되는 완

성된 나라에 보증이 된다는 것이 너무너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누리고 사는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고

합니다. 사랑을 입은 자답게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려고 무던히 노력하겠습니다. 연약과 게으름으로 사단의

목표물이 되기 전에 사단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랑을 나

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소망합니다.

권혜린_청년부

김성자_1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감은혜(청년부)김규섭,안성은(3남,3여선교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31`~32)

김희나(성년부)고명주(청년부)

고백의 글

고백의 글

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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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공부하면서 우리의 삶이 항상 광야를 가고 있다는 것과 여호수아와 같

은 믿음을 가지고 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상태는

아직 믿음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모세라는 사람과 환경과

주변의 것들을 바라보며 갔던 것처럼 나도 사람 즉, 목사님이나 다른 리더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그런 분들을 통하여 예수

님을 알게 되고 내 인생을 돌아볼 때, 과거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이 마치

진흙탕 같았고 거기서 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말씀에 꽁꽁 매여서 살아가고 싶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광야의 공부는 무엇보다 내게 유익했습니다.

정상용_2남선교

「에베소서」소감문

「광야」소감문

질그릇의 소망

최지웅,최슬기(3남,3여선교회)

Page 3: 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광야」성경공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나그네라는 것을 문자적으로만 알고 실

제적인 삶으로는 살지 못했던 나에게 그 삶은 세상과 다른 삶이고 다를 수밖에 없

으며,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였습

니다. 또한 특권이기도 한 이 광야를 어떻게 지나왔었는지, 어떤 실수들을 반복하

며 넘어지고 뒤로 물러났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크고 작은 광야를 지나면서 나는 내 불신앙적인 행동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루려

는 노력도 없이 그저 힘든 상황에만 빠져있기 일쑤였습니다. 죄인의 본성 그대로

불만을 표출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지 않았던 수 많은 날이 생각났습니다. 또 내가 은혜의

시간을 걷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광야에 넘어지는 것 같은 지체들의 믿음을 쉽게

판단했던 교만함도 보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핑계로 나를 포기하며 방치했

던 행동 가운데 하나님은 선하지 않다는 마음을 키워왔던 이유 또한 알게 되었습

니다.

그것은 광야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

고, 그 상황을 친히 주도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고, ‘하

루의 기적’을 보지도 못했고 보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고, 순종하면서 살지 않

았기 때문이고, 그리스도를 너무나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해 나의 쓴 뿌리를 제하시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 손에 잡고 있는 영원하지 않은 것을 놓을 때 불안하여 발악하지만, 결국 버리

게 하시고 영원한 것들로 맞바꾸시는 하나님.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주의

은혜만 붙들 때, 그 과정을 친히 이끄시고 생기를 주시는 하나님. 신뢰의 행동 가

운데 달콤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는 것을 매일 체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면서 하나님을 나타

내시는, 나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 죄로 얼룩져 광야를 걸을 때에도

말씀을 보내셔서 살리시는 하나님. 그리스도께서 값 주고 사신 것을 통해 모든 선

한 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생생하게 알게 하신 만큼 앞으로 남은 광야

의 삶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들어가는 말

성경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존재와 삶이 바뀌

게 된다는 사실을 선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나온 사람들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에 그분에 대해서 듣고 본 사람들이 수 없이 많았

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바뀐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 새 생

명을 얻고 삶이 바뀐 사람들은 일부였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만나

면 바뀌는데 어떤 이들은 왜 예수를 만났어도 바뀌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

본문 내용

본문은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내용입니다. 세리들

은 당시에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의 앞잡이가 되

었기 때문입니다. 세리는 백성들이 내는 세금으로 자신의 몫을 챙

겨야 했기 때문에 부당하게 세금을 걷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

국노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런 세리 마태를 예수님께서 부르

셨을 때, 마태가 믿음의 반응을 보이며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그 후에 마태가 잔치를 베풀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잔치에 참여해

서 함께 드시자 거기에 있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자들을

비방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먹고 마시느냐.’

‘바른 길을 제시한다고 하는 너희들이 어떻게 세리와 죄인들과 함

께 먹고 마시느냐’ 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건강한 자에게

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라고 대

답을 하셨습니다.

예수로 말미암는 변화

예수님께서 이 땅에 무엇을 위해서 오셨다고 말합니까? 영적

으로 병든 자,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아 고침 받고 싶어하는 사람

들을 불러서 회개시키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님은 마태와 같이 영적으로 병든 자, 곧 죄인, 하나님과 인격적

인 교제가 없어 인격이 왜곡돼 있고 손상돼 있는 바로 그런 사람

들을 고치기 위해서 오신 의원, 영혼의 의사라고 말하고 있습니

다. 이 본문은, 예수를 만남으로써 생기는 변화는 영적으로 병든

자, 곧 죄인이 고침 받는 변화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

남으로써 생기는 변화는 영적으로 병들어 있는 영혼이 고침 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왜곡되었던 자아가 회복되고 잘못된

가치관이 변화되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도덕적인 변화가 생긴

다는 것입니다.

이지와 감정과 의지가 있는 인격체

사람은 인격이 있는데, 인격은 이지와 감정과 의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이것이 다 왜곡되었습니

다. 원래 인간이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었을 때는 이지가 순서상

으로 항상 우위에 있었습니다. 이지가 바른 것을 분별하면 감정적

으로 좋게 여기고 의지가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

하고 나서 하나님의 진리를 분별하는 이지가 깨져 버렸습니다. 그

래서 바른 분별 없이 기분이 좋은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인격의 손상으로 인해 많은 왜곡된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것이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근본적으로 가지

고 있는 질병, 죄입니다. 그런데 영혼의 질병, 죄를 예수님이 고치

신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의사인 예수님

본문에서는 예수님을 의원으로 말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만나면 영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죄 문제를 해결하시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인’이라는 바뀔 수 없는 위치와 상태에

변화를 주십니다.

우리의 영혼은 죄로 말미암아 고질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

다. 죄를 짓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본성의 질병입니다. 자기 욕구

를 따라서 욕심을 발휘하고 죄악된 것을 사랑합니다. 자연스럽게

죄를 향합니다. 이는 우리 영혼이 병들어 있기 때문이며, 나면서

부터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런데 어

떤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까? 자신의 그런 상태를 인정

하고 그분께 의탁하는 사람들이 치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 자

에게는 더 이상 죄의 속박 아래 있지 않고 죄 사함을 받아서 영혼

이 새 생명을 얻게 되는 전인격의 변화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

수를 만난 자에게 이런 변화는 반드시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면서 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영혼의 모든 문제를 아시는 예수님

그러면 왜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뀌게 되는지 구체적인 이유

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왜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사람들에게는 변화가 일어납니까?

첫 번째 이유는 영적으로 병든 인간, 곧 우리 영혼의 가장 큰 문

제가 무엇인지를 예수님께서 정확히 아시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환자의 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까?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주님은 그에게 나아오는 모든 자

를 완전하게 고치실 수 있고 새 생명을 주어서 사람이 바뀌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만일 영혼의 의사가 영혼에 관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면 그에게 영혼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

한 일입니까? 돌팔이 의사에게 자기 몸을 맡길 수 있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완벽하게 아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속에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죄라고 하는 질병

을 아십니다. 그리고 그 죄라고 하는 질병이 가져다주는 사망을

아십니다. 그것도 죄가 육신적인 사망을 넘어서 우리의 영혼을 영

원한 사망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아십니다.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자신을 보이고 의탁한 사람들은 예

수님께서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죄로 인한 사

망을 해결하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영혼을 그분께 의탁하지 않은 사람들은 고침을 받지 못했습

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대표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 자

신들을 고치실 것이라고 믿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고침

받을 죄나 그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예배당에 오기는 하지만 자신을 전적으로 주님께 내

어 맡기지 않고, 예수님을 자기 영혼을 치료할 수 있는 분으로 바

라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껍데기만 믿

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건성으로 대면한 사람들입니다. 그

래서 그들 안에 진정한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

서 우리를 대충 알고 치료하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 속을 완벽하게

아시고 치료하시고 새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의

탁해야 됩니다.

우리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

두 번째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 바뀌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을 그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아무

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곧 ‘진정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이렇게

말씀하신 후 이런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

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주님은 우리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또 어떤 어리석은 부자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도 영혼의 소중함

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부자가 곡식이 너무 많아 더 쌓아둘

곳이 없자 창고를 헐고 새롭게 지을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에게 말

했습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편안

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시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심

으로써 우리 영혼의 귀중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혼을 소중하게 생각합니까? 사람들은 예나 지

금이나 자신들의 영혼에 대해서 예수님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보다도, 명예보다도,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보다도,

아니 천하보다도 귀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

람들은 돈 때문에 자기 목숨을 끊어버립니다. 사랑 때문에 자기

생명을 내던져 버립니다. 명예 때문에 자기 목숨을 끊어 버립니

다. 그러나 우리 영혼을 창조하신 주님은 우리 영혼을 그렇게 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 우주 만물보다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며 바로 그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을 고치

심으로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병든 영혼을 가지고 누구에게로 가야겠습니

까? 심리학자한테 가겠습니까? 정신과 의사한테 가겠습니까? 무

당한테 가겠습니까? 철학자에게 가겠습니까? 천하보다도 더 귀한

영혼, 여러분의 유일한 가치인 그 영혼을 누구에게 맡기겠습니

까? 예수님께로 가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님만 그 영혼의 질

병을 고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복음서를 보게 되면 주님이 고

치실 것을 믿고 자기 영혼을 내어 맡긴 사람들은 모두 고침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영혼을 다루시는 예수님의 방식

그러면 그렇게 우리를 고치시고 바꾸시는 일을 주님은 어떻게

행하십니까? 간단하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행하십

니까? 마치 붕어빵 찍어내듯이 모든 사람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다

루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각 사람마다 다양한 처지와

상태와 필요와 추구가 있는 것을 아시고 거기에 맞춰서 그들의 영

혼을 다루십니다. 예수님은 다양한 방법과 해결책으로 그들의 영

혼을 다루십니다. 마음이 심히 곤고한 자는 그 마음을 치료하십니

다. 고독하고 외로움으로 견딜 수 없어서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자

는 그 문제를 주님이 다루십니다. 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

람에게는 그 정신을 치료하심으로 그 영혼을 다루십니다. 몸에 문

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몸의 질병을 치료하심으로 다루십니다. 또

죽음을 앞에 두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그에게 평안을 주심으로 사람의 영혼을 치료하시며

새 생명을 주십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을 획일적인 방식으로 다루

시고 치료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만나 진심으로 변화된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를 진실로 만난 사람입니까? 그래서 진실로 변화

된 사람입니까?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자신이 영적으로 병든 사

람인 것을 인정하고 자기 영혼의 질병인 죄를 해결해 달라고 주님

께 의탁했습니까? 여러분은 그렇게 함으로써 고침 받고 새 생명을

얻은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를 만남으로 바뀌었습니까? 여러

분의 존재와 삶이 변화되었습니까?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닌, 더

이상 죄의 속박 아래 있지 않은 사람으로서 오히려 죄 사함을 받

아서 영혼이 고침 받은 자로서 이 땅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허락된 새 생명을 소유한 자로서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

습니다. 죄로 인해서 왜곡된 우리 영혼을 고치시기 위해서 오신

영혼의 의사란 말입니다.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을 소유한 여러분

이 예수님께 의탁함으로 고침을 받지 못했다면 여러분들은 이 계

기를 통해서 자신을 진심으로 의탁하셔야 됩니다. 만일 이미 의탁

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물으십시오. ‘나는 변화되었는가?

바뀌었는가?’ 이와 같이 완벽한 의사를 만나고도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분에게 자신의 몸을 수술대에 올려놨는데도 바뀌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반드시 치료받게 되어있

습니다. 그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변화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

다. 그야말로 이전에는 자기 정욕대로 살고 죄의 유혹에 빠져서

죄의 종노릇 했지만, 이제는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서 영원히 살 소망을 가지고 죄를 거스르면서 살고 소망을 가지고

사는 생명력을 드러내면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를 만난 사람들에게 있는 변화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혹시 바뀌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여

러분들은 자기 믿음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

서 변화가 없다는 것은 예수를 잘못 믿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곧 그를 진실로 믿으면 변화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께 변화가 있는지를 보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께 자신을 의탁하십시오. 반

드시 그는 고침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

다. 우리는 스스로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당시에 똑똑한

체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다 고침 받지 못했습니다. 자신

이 얼마나 영혼이 병든 자인지, 죄를 가지고 있는지 보셔야 합니

다. 이 완벽한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께 자신을 내어 맡기셔야 합

니다. 날 고쳐달라고, 새 생명을 주셔서 사람을 바꾸어 달라고, 왜

곡된 이 영혼을 고쳐 달라고 구하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변화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왜 예수를 만나면 사람이바뀌는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6

박순용 담임목사

하나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에베소서를 통해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하나님은

정말로 위대하시고 불변하시며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시며 우리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한광대하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또한, 내가 그 크신 삼위

하나님의 보살핌의 관계 속에 있으며 그분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도 바울이 삼위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감합니다. 저같이

미련한 자에게 하늘에 속한 복과 지위를 주셔서 그 모든 것들과 관련되게 하셨다

는 것을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성부, 성자, 성령께서 아무 가치 없고

자격 없는 나를 창세 전에 택하셔서 구원을 위한 완전한 계획과 완전한 실행과 완

전한 미래를 베푸시고, 그 은혜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특권을 주

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 속에 내가 속해있으며 장차 나에게 영원

한 기업이 있다는 것, 지금은 조금 맛보지만 영원히 맛보고 누릴 수 있게 되는 완

성된 나라에 보증이 된다는 것이 너무너무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누리고 사는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고

합니다. 사랑을 입은 자답게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려고 무던히 노력하겠습니다. 연약과 게으름으로 사단의

목표물이 되기 전에 사단을 대적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랑을 나

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소망합니다.

권혜린_청년부

김성자_1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감은혜(청년부)김규섭,안성은(3남,3여선교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31`~32)

김희나(성년부)고명주(청년부)

고백의 글

고백의 글

새가족

등록

광야를 공부하면서 우리의 삶이 항상 광야를 가고 있다는 것과 여호수아와 같

은 믿음을 가지고 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상태는

아직 믿음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모세라는 사람과 환경과

주변의 것들을 바라보며 갔던 것처럼 나도 사람 즉, 목사님이나 다른 리더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그런 분들을 통하여 예수

님을 알게 되고 내 인생을 돌아볼 때, 과거의 모든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이 마치

진흙탕 같았고 거기서 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말씀에 꽁꽁 매여서 살아가고 싶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광야의 공부는 무엇보다 내게 유익했습니다.

정상용_2남선교

「에베소서」소감문

「광야」소감문

질그릇의 소망

최지웅,최슬기(3남,3여선교회)

Page 4: 하늘영광교회 12년 5월 150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

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

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

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유아세례 신앙고백문

2012년 5월 일정안내

� 성찬식 / 어린이주일 / 어린이 도서 기증

5.6 (주일)

� 어버이주일 5.13 (주일)

복음초청잔치 5.20 (주일)

온가족소풍 5.28 (월)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5 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달인 5월에는 가정에 관한 내용이 방

송에 많이 나온다. 그중에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은 아무래도 자녀교육이다. 예전처럼 많은

자녀를 낳는 세대가 아니다보니 자신의 자녀에게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세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우리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이념

이나 사상이 사라진 시대에서 드러나는 사람들의 목표

는 언제나 자아의 욕망 실현이었다. 무엇이 옳은가 그른

가 보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보니, 부모는 자녀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해서 사는 것을 가르치기보다 어

떻게 해야 다른 사람을 누르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가를 가르치게 된다. 우리나라에 온갖 사교육이 난무하

는 것도 자기 자녀가 남보다 뒤쳐져서는 안 된다는 부모

의 바람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한편으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서 자녀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자수성

가한 자녀가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어 다른 부모보다 우

월감을 누리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

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얻게

하려고 경쟁한다.

그러나 성경은 지혜를 단순히 암기력이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비

교할 바 없는 지혜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솔로몬은 지혜

를 생명과 연관 짓는다. 그 지혜를 가지는 자는 생명을

건질 것이요, 그 지혜가 없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죄와

죽음으로 내몰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노아의 홍수 이전의 시대를 이렇게 설명하

신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

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마

24:38)”. 노아 홍수 이전의 역사는 우리에게 매우 비밀

스럽다. 왜냐하면 아무런 자료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

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의복을 입었는지, 문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시대를 네 단어로 정리하신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시

집가고 장가갔다.’ 그러면서 아무도 120년 동안 울려

퍼진 심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 그들은 홍수

로 멸망당했다. 그저 세상의 평범한 삶에 따라,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살다가 죽은 것이다. 누구도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스펙을 갖추어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시

며,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하여 똑똑한 자녀를 낳아 남들

에게 자랑할만한 결혼을 시킬까 하는 것이 전부였다. 오

늘날 우리 시대가 자녀에게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고 생각하는가?

부모가 자녀에게 참된 지혜를 가르치지 않는 세대, 자

녀의 생명을 건지는 진리를 가르치기보다 죄악과 섞여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자신과 자신의 자녀를 죄에서 구원하

여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할 진리인지, 아니면 잠시

이 땅을 사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지 먼저 부모 된 하나

님의 백성들은 결단하여 행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김경원의 부모 김대연, 이보라

● 등록

고명주 (청년부 / 성내동)

김규섭, 안성은 (3남, 3여선교회 / 남양주)

감은혜 (청년부 / 신촌)

최지웅, 최슬기 (3남, 3여선교회 / 사직동)

김희나 (성년부 / 암사동)

박세진 (청년부 / 고양시)

● 교인동정

이사 : 김인수, 김종례 (고덕동 - 암사동)

정혜영 (고덕동 - 암사동)

황순정 (암사동 - 장안동)

출국 : 김대연, 이보라 (스페인)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가정의

추천도서담대한 복음전도존 맥아더,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선교팀 저 / 조계광 역 / 생명의 말씀사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책의 핵심은 오직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책이라는 데 있다. 저자는 복음의 강력하고 단순한 능력을 있는 그대로 힘껏 전하는

것만이 참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성경적 복음전도의 핵심은 전략이나 기술에 있지 않으며, 성경적 복음전도의 가장 크고 첫째 되

는 관심은 복음 자체에 있다고 강조한다. “복음전도의 성공 여부는 당장의 숫자적 결과에 달려 있지 않다. 처음에는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복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다.”

바울은 타고난 능력이나 기교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고전 2:4)으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믿는 사람이 고작 몇 사람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수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교회를 세웠고, 복음은 점차 널리 퍼져 나갔다. 저자는 이것이 성경적 복음전도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5. 통권 150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고백의 글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심을 따라 경원이가 아빠, 엄마를 만나게 된 지 벌써

200일이 다 되었습니다. 저희는 유아세례를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신앙의 모습을 돌아보며, 경원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도리와 교훈으로 양육하기 위해 부모로서 마땅히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할 신앙의 모

습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세례 문답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인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에서 죽으셔야만 했던 우리의 죄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죄의 형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생각할 때마다 죄인인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중학생 때부터,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서야 하

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도 전

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계획하셨다니 그 사랑과 은혜의 크기를 다 측량할

수가 있을까요. 그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창세 전에 경원이를 향하여서도 이미 시작되었으며 지

금 이 순간, 이 세례 의식을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렇게 살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에 좌절하기도

하고, 우리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하나님의 법을 경원이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지금 경원이를 보면 언제,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복음의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될까 염려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중보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잘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또

한, 성령님께서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 구원을 완성할 때까지 우리를 붙드신다는 것이 얼

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저희 두 사람을 인도하시는 성령님께서 경원이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

셔서 그 계획하신 때에 경원이를 부르시고 새 생명을 주시며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예수

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화의 과정을 거쳐 영화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동시에 믿음이 연약한 우리가 죄의 비참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게 된 것은 참된 말

씀과 진실한 교회 지체들과의 교제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울수록 세상은 더

욱 부패하고 교회들조차 복음의 참된 말씀을 전하기보다 세상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큰 배도가 만연하

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경원이가 참된 말씀을 전하는 교회를 만나고 믿음

의 진실한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더욱 깨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원이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하

는 그 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 식구가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

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순간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 저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주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 앞에서 경원이를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

로 양육하기로 다짐하고자 합니다. 경원이가 자라는 동안 경원이의 구원과 거듭남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이로 기

르겠습니다. 그래서 경원이가 그 이름처럼 만물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