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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온가족 여름수련회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싱그러운 말씀의 휴양림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주제 하나님의 인도하심 일시 7.31~8.3 (3박4일) 장소 충난 아산시 교원 도고연수원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예수를 믿는 당신에게 찾아와서 진정 한 복음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한다 면, 당신은 과연 그것을 얼마나 확신 있게 이야기해 줄 수 있 겠는가? 단순히 상식적이고 지식적인 차원이 아니라, 복음 의 진정한 깊이와 그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 당신은 얼마 나 확고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깊 이와 그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 를 출석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서 많이 듣기는 들어도 그 중 요성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그들에게 있어서 복음은 오히려 추상적이고 식상한 이야기로만 들려질 뿐이다. 이러 한 신자들이 교회 안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이 땅 가운데 교회가 받은 사명을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감당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질타 와 냉대, 그리고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오늘날의 교회 현실이 그것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세상으로 부터 도덕적, 윤리적 행실에 따른 끊임없는 질타와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비록 신앙생활에 있 어서 도덕적, 윤리적인 것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것은 진 리에 대한 깨달음의 열매요, 결과이기 때문에 진리를 바르 게 깨닫고 그 부요함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삶의 선 한 열매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도 덕적, 윤리적으로 질타와 냉대를 받고 있다면, 분명히 진리 의 복음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여기서 복음의 깊이와 그 의미를 전하려는 것은 아니 다. 다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인 나 자신을 돌아보자는 것 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나는 정말 복음에 대한 깊은 이 해와 그 부요함 속에서 감격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과연 나 는 내가 해 온 신앙생활의 기간만큼 복음의 눈이 떠져 있을 까? 그 중요성과 구체적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또 한 복음에 대한 부요한 깨달음으로 확신 있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복음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현실과 일상 속에서 실제적인 생명이며 능력이다. 그러므 로 우리가 진정으로 은혜의 복음을 받았고 그것이 우리 안 에 존재하고 있다면, 이 복음은 우리가 복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부요하게 알도록 힘쓰게 할 것이다. 복음은 당 신의 영혼이 복음을 더욱 갈망하게 만든다. 복음의 부요한 은혜에 대하여 목말라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어 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거룩한 고민을 하게 한다. 그 렇기 때문에 복음을 소유한 참된 신자는 시간이 흐르면 흐 를수록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더해지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 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 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 라‘ (로마서 1:16-17)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물어보자! 내 신앙은 과연 복음에 대해 진정한 목마름이 있는가? 그것이 끊임없는 나의 기도 제목인가? 당신 안에 ‘진정한 복음’이 대답할 것이다.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십니까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교회소식 하늘영광 누군가가 추천도서 그리스도인의 경제윤리 리차드 스틸 / 조계광 역 / 지평서원 직업 활동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계획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에게 소명과 은사를 주시고, 노동의 의무를 이행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경 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경제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다양한 직업을 창출해 왔다. 그중에서도 무역과 상업이라는 분야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중대한 직업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인,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상인에 초점을 맞추어 매우 실질적이고도 진지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저자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직업 활동을 중단하기까지의 중요한 지침들을 세밀하게 제시하고, 성경에 근 거하여 신중함과 근면, 정의와 진실과 만족의 미덕을 갖추어야 함을 역설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비단 상인뿐 아니 라 각종 직업 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통해 각자에게 소명을 주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8 . 통권 141호

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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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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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2011 온가족 여름수련회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싱그러운 말씀의 휴양림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주제 하나님의 인도하심

일시 7.31~8.3 (3박4일)

장소 충난 아산시 교원 도고연수원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8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예수를 믿는 당신에게 찾아와서 진정

한 복음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한다

면, 당신은 과연 그것을 얼마나 확신 있게 이야기해 줄 수 있

겠는가? 단순히 상식적이고 지식적인 차원이 아니라, 복음

의 진정한 깊이와 그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 당신은 얼마

나 확고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깊

이와 그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

를 출석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서 많이 듣기는 들어도 그 중

요성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그들에게 있어서 복음은

오히려 추상적이고 식상한 이야기로만 들려질 뿐이다. 이러

한 신자들이 교회 안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이

땅 가운데 교회가 받은 사명을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감당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질타

와 냉대, 그리고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오늘날의 교회

현실이 그것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세상으로

부터 도덕적, 윤리적 행실에 따른 끊임없는 질타와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비록 신앙생활에 있

어서 도덕적, 윤리적인 것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것은 진

리에 대한 깨달음의 열매요, 결과이기 때문에 진리를 바르

게 깨닫고 그 부요함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삶의 선

한 열매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도

덕적, 윤리적으로 질타와 냉대를 받고 있다면, 분명히 진리

의 복음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여기서 복음의 깊이와 그 의미를 전하려는 것은 아니

다. 다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인 나 자신을 돌아보자는 것

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나는 정말 복음에 대한 깊은 이

해와 그 부요함 속에서 감격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과연 나

는 내가 해 온 신앙생활의 기간만큼 복음의 눈이 떠져 있을

까? 그 중요성과 구체적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또

한 복음에 대한 부요한 깨달음으로 확신 있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복음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현실과 일상 속에서 실제적인 생명이며 능력이다. 그러므

로 우리가 진정으로 은혜의 복음을 받았고 그것이 우리 안

에 존재하고 있다면, 이 복음은 우리가 복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부요하게 알도록 힘쓰게 할 것이다. 복음은 당

신의 영혼이 복음을 더욱 갈망하게 만든다. 복음의 부요한

은혜에 대하여 목말라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어

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거룩한 고민을 하게 한다. 그

렇기 때문에 복음을 소유한 참된 신자는 시간이 흐르면 흐

를수록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더해지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

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

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

라‘ (로마서 1:16-17)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물어보자! 내 신앙은 과연 복음에

대해 진정한 목마름이 있는가? 그것이 끊임없는 나의 기도

제목인가? 당신 안에 ‘진정한 복음’이 대답할 것이다.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십니까”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이혜은_성년부

● 등록

서보라 (청년/ 구리시 교문동)박재진 (청년/ 서울대기숙사)

● 이사

손문혁, 김희자 (명일동→명일동)홍인수, 박언숙 (산본→암사동)권혜린 (암사동→암사동)

● 성찬식

8월 7일 성찬식

● 일본단기선교

날짜 : 8월 22일~26일(4박5일)장소 : 토가네 은총그리스도 교회(파송교회)

● 담임목사 동정

8월 14일~17일 사역자 수련회8월 22일~26일 일본단기선교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누군가가

하늘영광교회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던 12월 어느 오후예배를 떠올려 봅니다. 모든 게 새롭고 낯설

고 어려운 마음이 많았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과 기대감이 있어 그날 이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했는

데, 이제는 하늘영광교회의 등록교인으로서 수료를 하게 되다니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였고 대학에 다닐 때에도 선교단체를 통해 훈련을 받

았고, 졸업 후 찬양단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높여드리는 모임에 열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회의 일원으로 서 있는 제 모습에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술이

나 담배는 하지 않았고 눈에 보이는 흉악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죄, 거듭남, 영생 등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공개된 크고 작은 죄악의 단면들이, 조금은 의로운 저와는 큰

관련이 없다는 교만한 생각을 했고, 그러한 죄를 짓는 사람들을 향해 마음과 입술로 정죄하곤 하였습

니다. 저 또한 죄인인 건 맞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건, 저의 죄 일부와 세상 사람들

의 큰 죄가 모여 이루어진 예상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

모든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첫 성경공부에서 ‘사람의 상태가 아무리 도덕적이

고 의롭게 보인다 할지라도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

의 은혜가 무엇이며, 주의 백성됨의 기쁨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자 하는 어떤 새로운 삶

의 원리가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 또 그런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면 당신은 거듭나야 됩

니다.’라는 내용은 제 자신이 과연 그러한지를 묻고 또 묻게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구원 여부를 생각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아니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행위 자체가 불신앙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충격과 혼란의

마음은 기존 교회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또 ‘거듭남’, ‘회심’이라는 단어가 기존 교회에서 설교시간에 잠시 언급되었던 단어쯤(?)으로 생

각하였으나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시작점일 뿐이라니... 머릿속에 잠시 머물다

흩어진 말씀의 파편들이 진리의 중심이라는 사실은 충격, 혼란을 주는 동시에 긴장과 흥미를 유발하

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낯섦과 어려움 속에서 이 공동체에 속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기 이전에 그렇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거듭남, 십자가에 대한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제 안에 자리

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매주 도전과 고민을 던져주는 설교 말씀과 성경공부는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모든 생각과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뿌려지는 말씀 앞에 진실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제 무지함을 보게 하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시는 현장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대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그러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지 깨닫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안에서는 사람의 본성과 진리의 말씀이 자주 충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 거룩하심, 그 크심 앞에 비춰진 인간의 연약함을 들어 제 자신을 자주 변명하곤 하지만, 지

금 이 시간도 저를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온전히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늘영광교회 성도님들의 실천하는 믿음의 삶을 눈으로 보며 감동하고 도전받고 있습니다.

자주 좌절하고 넘어지는 갓난아기와 같은 어린 믿음에서, 성도님들과 같이 장성한 믿음을 소유할 때

까지 부단히 애쓰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추천도서

그리스도인의 경제윤리리차드 스틸 / 조계광 역 / 지평서원

직업 활동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계획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에게 소명과 은사를 주시고, 노동의 의무를 이행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경

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경제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다양한 직업을 창출해 왔다. 그중에서도 무역과 상업이라는 분야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중대한 직업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인,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상인에 초점을 맞추어 매우

실질적이고도 진지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저자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직업 활동을 중단하기까지의 중요한 지침들을 세밀하게 제시하고, 성경에 근

거하여 신중함과 근면, 정의와 진실과 만족의 미덕을 갖추어야 함을 역설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비단 상인뿐 아니

라 각종 직업 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통해 각자에게 소명을 주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8. 통권 141호

Page 2: 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본문의 의미

본문의 말씀 중에 여러분에게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잘 살펴보면 죽고 난 이후에 있을 일을 말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덤 속에 있는

자, 부활, 심판 등의 단어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 모두에게 앞으로 두 가지 일이 있

게 됩니다. 하나는, 죽어서 무덤에 내려가는 일입니다. 두 번

째는, 그 다음에 모두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 서서 판결을 받는 것입니다. 히

브리서에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

고 계십니다. 먼저 죽음이 있고, 그 다음에는 무덤에 있는 자

들을 불러서 심판대 앞에 서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 사람

들이 두 부류로 나뉘게 되는데 한 쪽은 생명의 부활로 나오

고, 다른 한 쪽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부활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부활’이라는 말

을 아십니까? ‘부활’이라는 말은 ‘다시 살아난다.’는 말입니

다. 다시 말해서 죽었던 모든 자들이 살아나서 그 이후에 예

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일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 내용은 요한계시

록 20장 13절에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

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

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입니까? 사람이 어

디에서 죽었든지(혹시 그가 바다에서 죽었다 할지라도) 예외

없이 죽은 자들 모두가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0장 14절에는 이런 말을 덧붙이고 있습

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둘째 사망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우리 몸에서 영

혼이 분리되는 것을 첫 번째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자들이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것을

바로 둘째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소환됩니다. 몸을 입고 다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부활로 나오는 자는 영화

롭게 변화된 몸으로 부활하고,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자는 자

신들이 죄를 지었던 가장 추악한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그리

고 여기서 판결을 받는데, 이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사람들은

영원한 고통이 있는 둘째 사망의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길 : 선한 일

그렇다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또한 영원한 고통이 있는 불못에 던져지는

자는 누구입니까? 성경은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

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말하고 있

습니다. 그러면 선한 것을 행한 자와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어

떤 자입니까?

먼저 우리는 생명의 부활로 나아갈 자와 심판의 부활로 나

아갈 자는 모두 이 세상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고 싶은 그 진심

을 지금, 속히 드러내야 됩니다.

여러분 중에 상당수는 자신은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부모 말씀 잘 듣고 모범생으로

자란 사람들, 자선 사업과 사회 봉사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선한 일을 행하는 자라고 다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

나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것을 선한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24절을 한 번 보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

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는 말씀

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23절에 ‘내 말

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입니다. 결국 선한 일을 행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듣고, 또 그를 보내신 하나

님 아버지를 믿는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

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서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행하

신 그 모든 것을 알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왜 예수를 믿는 자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자인지 아십

니까? 그것은 여러분과 제가 각각 범한 죄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

님께서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죄는 반드시

삯을 요구하는데,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

습니다. 곧 죽음은 ‘죄’ 때문에 오는 것인데, 죄는 육체적 죽

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둘째 사망까지 요구합니

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망을 요구하

는 그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해결

하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가지 않고 생

명의 부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생명의 부활로 가는 것이 결정됩니까? 호흡이

붙어있을 때 결정됩니다. 지금 여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심

판의 부활이 아닌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게 될 자는 지금 예

수를 믿는 자입니다. 기회는 지금이며 잠시 후면 이 기회는

사라집니다. 여러분! 인간의 출생만큼 확실한 것이 죽음입니

다.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은 모두가 죄

인이기 때문에 태어났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반

드시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오른편과 왼편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마치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이 사람들을 오른 편과 왼 편에 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예수를 믿고 그분의 뒤를 따라 삶을 산 자들은 오른 편

에 둡니다. 반면 그를 믿지 않고 죄를 지으며 살다가 그 죄

를 해결하지 않은 채 죽은 자들은 왼 편에 둡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이 말씀은 생명의 부활

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

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이것이 요한

계시록에서 말한 ‘불못’입니다.

죽고 난 뒤에 우리에게 있을 일은 이 두 선언 중 하나입니

다. 그때는 다시 한 번 항변할 기회도 없습니다. 기회는 오직

지금 여기에서만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사실 때문에 예수님은

지금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장차 있을 이 일들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 죽고 나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심판의 부활과 생명의 부활

여러분! 이 고민을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 이런 고민도 없

이 죽으면 그 다음에는 모든 것이 끝입니다. 이런 고민이 없

고 예수를 향한 믿음이 없으면 오직 심판의 부활인 둘째 사

망으로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

상 여러분 앞에 이 두 가지 일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 것을 잊

지 마십시오. 죽는 일과 심판 받는 일, 이 두 가지 말입니다.

지금 고민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생명의 부활로 나

아가기를 원하신다면 여러분들은 교회로 나오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를 아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아셔야 합니다. 아

마 여러분들이 교회로 나오는데 방해거리와 편견들이 있을

것입니다. 매스컴과 주변의 많은 교회 속에서 예수 믿는 사람

들의 실수와 잘못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매스컴이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실수이든,

어떤 교회가 잘못을 했든 이런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 중에서도 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실수했다고 해서 아버지가 변경됩니까? 아니지 않

습니까?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실수도 있

고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심판의 부활이나 생명

의 부활로 나아간다는 이 중대한 사실을 말씀하신 예수까지

무시한다면 그 결과는 누가 받겠습니까? 여러분 자신입니

다. 제발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의 그런 ‘편

견’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영혼의 영원한 운명이 좌우되는

이 중대한 문제까지 가볍게 처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아

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원한다면 몇

개월 정도의 시험하는 기간을 두고라도 조사해 보십시오. 이

것이 사실인지, 정말로 믿을 것인지를 알아보시라는 것입니

다. 절대로 억지나 편견에 찬 생각으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도 알지 못하는 저항감으로 반발하지 마시고 진실

을 알아보시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오십시오!

진실로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고 싶거든, 여러분은 주변 사

람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하나님이 하신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길은 죄를

완전히 해결하는 이 길 밖에 없습니다. 예수 믿는 문제는 똑

똑하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무지하다고 해

서 예수를 못 믿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에 관한 문제는 그것

과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진실로 믿고자 하

는 마음, 그 진심을 드러내는 것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습니

다.

여러분, 아무리 죄가 많더라도 예수만 믿으면 생명의 부

활로 나아갑니다. 성경에는 예수님 당시에 소문난 창녀도 예

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다 버

린 창녀라 할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를 믿으셔야 됩니다. 여

러분들이 믿고, 또 믿기를 원해야 됩니다. 믿기 위해서 여러

분은 교회를 나오셔야 됩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계속 말씀을

듣고 배우셔야 됩니다. 우리가 직장을 결정하거나 이사를 할

때도 많이 둘러보고 결정하지 않습니까? 물건을 하나 사려

고 해도 많이 고민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운명이 좌우되는

이 문제를 그렇게 한 번 듣고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

분들의 영원한 운명이 물품보다도 못합니까? 여러분! 충분

히 고민하시고 조사하셔야 됩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최후에

결정하십시오.

여러분, 예수를 믿으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믿지 않으면 심

판의 부활로 나아갑니다. 잠시 후에 기회가 사라지면 심판의

부활인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영원한 형벌의 상태에 들

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만 믿으면 아무리 더러운 죄인

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생명의 부활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꼭 믿으십시오.

여러분, 한국 의사들과 외국 의사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

십니까? 한국 의사들은 죽을병에 걸렸으면 그 사실을 감춥니

다. 그런데 외국 의사들은 정확하게 미리 말해 줍니다. 그래

서 죽을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 말을 들은 환자는

한동안은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는 그 사실을 듣

고 알았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준

비도 살아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 더 늦기 전에 이 말씀에 반응하십시오. 예수를 믿

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은 최고의 것을 얻는 것입니다. 어

떤 직장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어떤 아내나 남편을 만나는 것

보다도, 어떤 성공을 거두는 것보다도, 그것들과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거듭남과 십자가를 공부하기 전의 저는 죄에 대하여 참으로 무감각했습니다.

혹 거리를 지날 때 전도하는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말하면 ‘혹시 이단이 아닐

까..?’부터 생각했고, 심지어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예수님께서 나 때문

에 십자가 고통을 당하셨다고 하나?’하는 생각까지 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저였기에 성경공부 시간에 죄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내용이 마음속에 다가오지

않고 문자적으로만 다가와 리더 집사님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 부담이 되고 부끄

럽고 답답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시며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죄와 세상의 것들로 가득 찬 사람의 마음은 이미 단단해질 대로 단단해져서 그

말씀이 들어갈 수가 없고, 만일 내가 지금 그런 상태라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의 은혜를 구하는 방법밖에는 없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죄인

임에도 불구하고 왜 죄를 알지 못하고 예수님의 고통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는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회개는 잘 되지 않았고

여전히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찌해야 하나... 괴로워하던 중에 목사님

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주일 낮 예배 한 번 드리고 은혜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참 맞고 당연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권면을 들은 이후 저는 오후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자 모든 예배 가운데 저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귀한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회개하게 되면서 은혜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거듭남

과 십자가」에서 말하는 죄, 주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나의 죄가 무엇인지 아주

작은 것과 오래 전의 죄까지도 보게 하셨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죄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그 죄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된 것만 같은 괴로움

으로 신음했으나, 그 괴로움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지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난 사람에게서 드러나는 증거들에 있어 저는 참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의 은혜로 거듭난 자로 살기로 결심하게 되고 노력하게 되고 그래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런 죄에 대한 실제적인 깨달음이 있기 전의 저는 하나님과 세상의 중간에

서서 어느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고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버리지

못한 세상의 습관들이 남아있지만, 지금의 저는 하나님을 더욱 좇아 살아가기를

갈망하고 있고 하나님 안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의 교제와 만남이 가장 즐겁고 복이 됩니다.

심판의 부활과생명의 부활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13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하나님 영광을 위하는 삶」 성경공부를 시작한지 3달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우리 교회 새가족으로서 이 책을 공부할 때는 얼굴을 들고 있기조차 힘들

었던 기억만 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리더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와서 10년 동안 꾸준히 성경공부

를 해오면서 저의 내면을 다루어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던 시점에 이 책을 다시

공부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 같은 죄인의 일상과 언

행심사, 심지어 먹고 마시는 일에도 다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도전과 충격이 됩

니다. 그래서 생활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회개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한다고 하

는 작은 청소나 맡은 일에서도 인간이 자기 자랑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것이 된다는 말씀, 내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 내 앞의

먹는 것, 마시는 것도 나의 욕구의 만족을 위해 사용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은

드러날 수 없다는 말씀, 너무나 놀랍고도 신기한 진리입니다.

나를 높이는 것과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열

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스스로 많이 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바로 자신에게

다시 질문해야 하는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하고 있는가?

나 자신의 명예와 만족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정결

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답하기

위해 애써야 하며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할 때 그런 행위들은 오히려 나 자신과 교

회 앞에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며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상의 시간들 중에 잠자는 것과 밥을 먹는 것, 또 쉬는 시간을 무엇을 위

하여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이기적으로 아주 개인적으로

나의 만족을 위하여 당연하게 쓰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

다. 기본적인 나의 욕구와 만족을 채우는데 너무 빠른 나의 손과 발을 보면서 기

도하고 있습니다. 인내심이 부족하고 게으르며 꾸준하지 못한 천성을 다루어 주

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적체험」이라는 책에서 ‘타고난 천성으로 인한 죄도 계속 싸우면 이기고 넘

어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계속 싸우는 것을 하지 않고 쉽게 포

기한 것 같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자비로 나의 나 된 것을 넘어서게 하시

고, 타고난 천성을 다루어 주셔서 진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으로

한 발짝 한 발짝 가까워지는 진실한 신자 되게 하소서.‘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 고백의 글

배지원_3여선교

남기화_3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박재진(청년부) 서보라(청년부)

● ●

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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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

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

한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 (요 5:28~29)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

Page 3: 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본문의 의미

본문의 말씀 중에 여러분에게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잘 살펴보면 죽고 난 이후에 있을 일을 말하고

있다는 정도는 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덤 속에 있는

자, 부활, 심판 등의 단어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 모두에게 앞으로 두 가지 일이 있

게 됩니다. 하나는, 죽어서 무덤에 내려가는 일입니다. 두 번

째는, 그 다음에 모두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 서서 판결을 받는 것입니다. 히

브리서에 보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말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

고 계십니다. 먼저 죽음이 있고, 그 다음에는 무덤에 있는 자

들을 불러서 심판대 앞에 서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 사람

들이 두 부류로 나뉘게 되는데 한 쪽은 생명의 부활로 나오

고, 다른 한 쪽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부활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부활’이라는 말

을 아십니까? ‘부활’이라는 말은 ‘다시 살아난다.’는 말입니

다. 다시 말해서 죽었던 모든 자들이 살아나서 그 이후에 예

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일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

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 내용은 요한계시

록 20장 13절에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

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

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입니까? 사람이 어

디에서 죽었든지(혹시 그가 바다에서 죽었다 할지라도) 예외

없이 죽은 자들 모두가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0장 14절에는 이런 말을 덧붙이고 있습

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둘째 사망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우리 몸에서 영

혼이 분리되는 것을 첫 번째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자들이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것을

바로 둘째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소환됩니다. 몸을 입고 다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부활로 나오는 자는 영화

롭게 변화된 몸으로 부활하고,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자는 자

신들이 죄를 지었던 가장 추악한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그리

고 여기서 판결을 받는데, 이 심판의 부활로 나오는 사람들은

영원한 고통이 있는 둘째 사망의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길 : 선한 일

그렇다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또한 영원한 고통이 있는 불못에 던져지는

자는 누구입니까? 성경은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

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말하고 있

습니다. 그러면 선한 것을 행한 자와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어

떤 자입니까?

먼저 우리는 생명의 부활로 나아갈 자와 심판의 부활로 나

아갈 자는 모두 이 세상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고 싶은 그 진심

을 지금, 속히 드러내야 됩니다.

여러분 중에 상당수는 자신은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부모 말씀 잘 듣고 모범생으로

자란 사람들, 자선 사업과 사회 봉사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선한 일을 행하는 자라고 다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

나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것을 선한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24절을 한 번 보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

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는 말씀

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23절에 ‘내 말

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입니다. 결국 선한 일을 행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듣고, 또 그를 보내신 하나

님 아버지를 믿는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

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서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행하

신 그 모든 것을 알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왜 예수를 믿는 자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자인지 아십

니까? 그것은 여러분과 제가 각각 범한 죄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

님께서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죄는 반드시

삯을 요구하는데,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

습니다. 곧 죽음은 ‘죄’ 때문에 오는 것인데, 죄는 육체적 죽

음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둘째 사망까지 요구합니

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망을 요구하

는 그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해결

하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가지 않고 생

명의 부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 생명의 부활로 가는 것이 결정됩니까? 호흡이

붙어있을 때 결정됩니다. 지금 여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심

판의 부활이 아닌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게 될 자는 지금 예

수를 믿는 자입니다. 기회는 지금이며 잠시 후면 이 기회는

사라집니다. 여러분! 인간의 출생만큼 확실한 것이 죽음입니

다.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은 모두가 죄

인이기 때문에 태어났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반

드시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오른편과 왼편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마치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

이 사람들을 오른 편과 왼 편에 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

다. 예수를 믿고 그분의 뒤를 따라 삶을 산 자들은 오른 편

에 둡니다. 반면 그를 믿지 않고 죄를 지으며 살다가 그 죄

를 해결하지 않은 채 죽은 자들은 왼 편에 둡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이 말씀은 생명의 부활

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

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이것이 요한

계시록에서 말한 ‘불못’입니다.

죽고 난 뒤에 우리에게 있을 일은 이 두 선언 중 하나입니

다. 그때는 다시 한 번 항변할 기회도 없습니다. 기회는 오직

지금 여기에서만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사실 때문에 예수님은

지금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장차 있을 이 일들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 죽고 나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심판의 부활과 생명의 부활

여러분! 이 고민을 반드시 하셔야 됩니다. 이런 고민도 없

이 죽으면 그 다음에는 모든 것이 끝입니다. 이런 고민이 없

고 예수를 향한 믿음이 없으면 오직 심판의 부활인 둘째 사

망으로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

상 여러분 앞에 이 두 가지 일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 것을 잊

지 마십시오. 죽는 일과 심판 받는 일, 이 두 가지 말입니다.

지금 고민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생명의 부활로 나

아가기를 원하신다면 여러분들은 교회로 나오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를 아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아셔야 합니다. 아

마 여러분들이 교회로 나오는데 방해거리와 편견들이 있을

것입니다. 매스컴과 주변의 많은 교회 속에서 예수 믿는 사람

들의 실수와 잘못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매스컴이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실수이든,

어떤 교회가 잘못을 했든 이런 것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 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족 중에서도 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실수했다고 해서 아버지가 변경됩니까? 아니지 않

습니까?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실수도 있

고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심판의 부활이나 생명

의 부활로 나아간다는 이 중대한 사실을 말씀하신 예수까지

무시한다면 그 결과는 누가 받겠습니까? 여러분 자신입니

다. 제발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의 그런 ‘편

견’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영혼의 영원한 운명이 좌우되는

이 중대한 문제까지 가볍게 처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아

보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원한다면 몇

개월 정도의 시험하는 기간을 두고라도 조사해 보십시오. 이

것이 사실인지, 정말로 믿을 것인지를 알아보시라는 것입니

다. 절대로 억지나 편견에 찬 생각으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도 알지 못하는 저항감으로 반발하지 마시고 진실

을 알아보시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오십시오!

진실로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고 싶거든, 여러분은 주변 사

람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하나님이 하신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는 길은 죄를

완전히 해결하는 이 길 밖에 없습니다. 예수 믿는 문제는 똑

똑하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무지하다고 해

서 예수를 못 믿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에 관한 문제는 그것

과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진실로 믿고자 하

는 마음, 그 진심을 드러내는 것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습니

다.

여러분, 아무리 죄가 많더라도 예수만 믿으면 생명의 부

활로 나아갑니다. 성경에는 예수님 당시에 소문난 창녀도 예

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다 버

린 창녀라 할지라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를 믿으셔야 됩니다. 여

러분들이 믿고, 또 믿기를 원해야 됩니다. 믿기 위해서 여러

분은 교회를 나오셔야 됩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계속 말씀을

듣고 배우셔야 됩니다. 우리가 직장을 결정하거나 이사를 할

때도 많이 둘러보고 결정하지 않습니까? 물건을 하나 사려

고 해도 많이 고민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운명이 좌우되는

이 문제를 그렇게 한 번 듣고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

분들의 영원한 운명이 물품보다도 못합니까? 여러분! 충분

히 고민하시고 조사하셔야 됩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최후에

결정하십시오.

여러분, 예수를 믿으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믿지 않으면 심

판의 부활로 나아갑니다. 잠시 후에 기회가 사라지면 심판의

부활인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영원한 형벌의 상태에 들

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만 믿으면 아무리 더러운 죄인

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생명의 부활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것을 꼭 믿으십시오.

여러분, 한국 의사들과 외국 의사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

십니까? 한국 의사들은 죽을병에 걸렸으면 그 사실을 감춥니

다. 그런데 외국 의사들은 정확하게 미리 말해 줍니다. 그래

서 죽을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 말을 들은 환자는

한동안은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는 그 사실을 듣

고 알았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준

비도 살아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 더 늦기 전에 이 말씀에 반응하십시오. 예수를 믿

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은 최고의 것을 얻는 것입니다. 어

떤 직장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어떤 아내나 남편을 만나는 것

보다도, 어떤 성공을 거두는 것보다도, 그것들과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거듭남과 십자가를 공부하기 전의 저는 죄에 대하여 참으로 무감각했습니다.

혹 거리를 지날 때 전도하는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말하면 ‘혹시 이단이 아닐

까..?’부터 생각했고, 심지어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예수님께서 나 때문

에 십자가 고통을 당하셨다고 하나?’하는 생각까지 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

저였기에 성경공부 시간에 죄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내용이 마음속에 다가오지

않고 문자적으로만 다가와 리더 집사님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 부담이 되고 부끄

럽고 답답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시며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죄와 세상의 것들로 가득 찬 사람의 마음은 이미 단단해질 대로 단단해져서 그

말씀이 들어갈 수가 없고, 만일 내가 지금 그런 상태라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의 은혜를 구하는 방법밖에는 없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죄인

임에도 불구하고 왜 죄를 알지 못하고 예수님의 고통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는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회개는 잘 되지 않았고

여전히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어찌해야 하나... 괴로워하던 중에 목사님

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주일 낮 예배 한 번 드리고 은혜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참 맞고 당연한 말씀이었습니다.

그 권면을 들은 이후 저는 오후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

니다. 그러자 모든 예배 가운데 저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귀한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회개하게 되면서 은혜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거듭남

과 십자가」에서 말하는 죄, 주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나의 죄가 무엇인지 아주

작은 것과 오래 전의 죄까지도 보게 하셨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죄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그 죄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된 것만 같은 괴로움

으로 신음했으나, 그 괴로움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지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거듭난 사람에게서 드러나는 증거들에 있어 저는 참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주의 은혜로 거듭난 자로 살기로 결심하게 되고 노력하게 되고 그래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런 죄에 대한 실제적인 깨달음이 있기 전의 저는 하나님과 세상의 중간에

서서 어느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고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버리지

못한 세상의 습관들이 남아있지만, 지금의 저는 하나님을 더욱 좇아 살아가기를

갈망하고 있고 하나님 안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의 교제와 만남이 가장 즐겁고 복이 됩니다.

심판의 부활과생명의 부활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13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하나님 영광을 위하는 삶」 성경공부를 시작한지 3달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우리 교회 새가족으로서 이 책을 공부할 때는 얼굴을 들고 있기조차 힘들

었던 기억만 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리더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와서 10년 동안 꾸준히 성경공부

를 해오면서 저의 내면을 다루어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던 시점에 이 책을 다시

공부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 같은 죄인의 일상과 언

행심사, 심지어 먹고 마시는 일에도 다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도전과 충격이 됩

니다. 그래서 생활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회개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한다고 하

는 작은 청소나 맡은 일에서도 인간이 자기 자랑과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것이 된다는 말씀, 내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 내 앞의

먹는 것, 마시는 것도 나의 욕구의 만족을 위해 사용하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은

드러날 수 없다는 말씀, 너무나 놀랍고도 신기한 진리입니다.

나를 높이는 것과 하나님을 높이는 것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열

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스스로 많이 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바로 자신에게

다시 질문해야 하는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하고 있는가?

나 자신의 명예와 만족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정결

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답하기

위해 애써야 하며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할 때 그런 행위들은 오히려 나 자신과 교

회 앞에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며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상의 시간들 중에 잠자는 것과 밥을 먹는 것, 또 쉬는 시간을 무엇을 위

하여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이기적으로 아주 개인적으로

나의 만족을 위하여 당연하게 쓰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

다. 기본적인 나의 욕구와 만족을 채우는데 너무 빠른 나의 손과 발을 보면서 기

도하고 있습니다. 인내심이 부족하고 게으르며 꾸준하지 못한 천성을 다루어 주

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적체험」이라는 책에서 ‘타고난 천성으로 인한 죄도 계속 싸우면 이기고 넘

어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계속 싸우는 것을 하지 않고 쉽게 포

기한 것 같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자비로 나의 나 된 것을 넘어서게 하시

고, 타고난 천성을 다루어 주셔서 진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으로

한 발짝 한 발짝 가까워지는 진실한 신자 되게 하소서.‘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 고백의 글

배지원_3여선교

남기화_3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박재진(청년부) 서보라(청년부)

● ●

새가족

등록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

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

한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 (요 5:28~29)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

Page 4: 하늘영광교회 11년 8월 141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2011 온가족 여름수련회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싱그러운 말씀의 휴양림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주제 하나님의 인도하심

일시 7.31~8.3 (3박4일)

장소 충난 아산시 교원 도고연수원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4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8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예수를 믿는 당신에게 찾아와서 진정

한 복음에 대해서 말해 달라고 한다

면, 당신은 과연 그것을 얼마나 확신 있게 이야기해 줄 수 있

겠는가? 단순히 상식적이고 지식적인 차원이 아니라, 복음

의 진정한 깊이와 그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 당신은 얼마

나 확고한 마음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교회를 다닌다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깊

이와 그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

를 출석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서 많이 듣기는 들어도 그 중

요성과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그들에게 있어서 복음은

오히려 추상적이고 식상한 이야기로만 들려질 뿐이다. 이러

한 신자들이 교회 안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이

땅 가운데 교회가 받은 사명을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감당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질타

와 냉대, 그리고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오늘날의 교회

현실이 그것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세상으로

부터 도덕적, 윤리적 행실에 따른 끊임없는 질타와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비록 신앙생활에 있

어서 도덕적, 윤리적인 것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것은 진

리에 대한 깨달음의 열매요, 결과이기 때문에 진리를 바르

게 깨닫고 그 부요함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삶의 선

한 열매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도

덕적, 윤리적으로 질타와 냉대를 받고 있다면, 분명히 진리

의 복음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여기서 복음의 깊이와 그 의미를 전하려는 것은 아니

다. 다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인 나 자신을 돌아보자는 것

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나는 정말 복음에 대한 깊은 이

해와 그 부요함 속에서 감격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과연 나

는 내가 해 온 신앙생활의 기간만큼 복음의 눈이 떠져 있을

까? 그 중요성과 구체적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또

한 복음에 대한 부요한 깨달음으로 확신 있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복음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현실과 일상 속에서 실제적인 생명이며 능력이다. 그러므

로 우리가 진정으로 은혜의 복음을 받았고 그것이 우리 안

에 존재하고 있다면, 이 복음은 우리가 복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부요하게 알도록 힘쓰게 할 것이다. 복음은 당

신의 영혼이 복음을 더욱 갈망하게 만든다. 복음의 부요한

은혜에 대하여 목말라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어

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거룩한 고민을 하게 한다. 그

렇기 때문에 복음을 소유한 참된 신자는 시간이 흐르면 흐

를수록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더해지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

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

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

라‘ (로마서 1:16-17)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물어보자! 내 신앙은 과연 복음에

대해 진정한 목마름이 있는가? 그것이 끊임없는 나의 기도

제목인가? 당신 안에 ‘진정한 복음’이 대답할 것이다.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십니까”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고백의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이혜은_성년부

● 등록

서보라 (청년/ 구리시 교문동)박재진 (청년/ 서울대기숙사)

● 이사

손문혁, 김희자 (명일동→명일동)홍인수, 박언숙 (산본→암사동)권혜린 (암사동→암사동)

● 성찬식

8월 7일 성찬식

● 일본단기선교

날짜 : 8월 22일~26일(4박5일)장소 : 토가네 은총그리스도 교회(파송교회)

● 담임목사 동정

8월 14일~17일 사역자 수련회8월 22일~26일 일본단기선교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누군가가

하늘영광교회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던 12월 어느 오후예배를 떠올려 봅니다. 모든 게 새롭고 낯설

고 어려운 마음이 많았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과 기대감이 있어 그날 이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했는

데, 이제는 하늘영광교회의 등록교인으로서 수료를 하게 되다니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였고 대학에 다닐 때에도 선교단체를 통해 훈련을 받

았고, 졸업 후 찬양단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높여드리는 모임에 열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회의 일원으로 서 있는 제 모습에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술이

나 담배는 하지 않았고 눈에 보이는 흉악한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죄, 거듭남, 영생 등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공개된 크고 작은 죄악의 단면들이, 조금은 의로운 저와는 큰

관련이 없다는 교만한 생각을 했고, 그러한 죄를 짓는 사람들을 향해 마음과 입술로 정죄하곤 하였습

니다. 저 또한 죄인인 건 맞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건, 저의 죄 일부와 세상 사람들

의 큰 죄가 모여 이루어진 예상된 결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

모든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거듭남”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첫 성경공부에서 ‘사람의 상태가 아무리 도덕적이

고 의롭게 보인다 할지라도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

의 은혜가 무엇이며, 주의 백성됨의 기쁨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자 하는 어떤 새로운 삶

의 원리가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 또 그런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면 당신은 거듭나야 됩

니다.’라는 내용은 제 자신이 과연 그러한지를 묻고 또 묻게 하였습니다...

저는 저의 구원 여부를 생각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아니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행위 자체가 불신앙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충격과 혼란의

마음은 기존 교회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또 ‘거듭남’, ‘회심’이라는 단어가 기존 교회에서 설교시간에 잠시 언급되었던 단어쯤(?)으로 생

각하였으나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시작점일 뿐이라니... 머릿속에 잠시 머물다

흩어진 말씀의 파편들이 진리의 중심이라는 사실은 충격, 혼란을 주는 동시에 긴장과 흥미를 유발하

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낯섦과 어려움 속에서 이 공동체에 속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기 이전에 그렇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거듭남, 십자가에 대한 말씀을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제 안에 자리

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매주 도전과 고민을 던져주는 설교 말씀과 성경공부는 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모든 생각과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뿌려지는 말씀 앞에 진실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제 무지함을 보게 하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시는 현장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대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그러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지 깨닫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안에서는 사람의 본성과 진리의 말씀이 자주 충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 거룩하심, 그 크심 앞에 비춰진 인간의 연약함을 들어 제 자신을 자주 변명하곤 하지만, 지

금 이 시간도 저를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온전히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늘영광교회 성도님들의 실천하는 믿음의 삶을 눈으로 보며 감동하고 도전받고 있습니다.

자주 좌절하고 넘어지는 갓난아기와 같은 어린 믿음에서, 성도님들과 같이 장성한 믿음을 소유할 때

까지 부단히 애쓰는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추천도서

그리스도인의 경제윤리리차드 스틸 / 조계광 역 / 지평서원

직업 활동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계획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에게 소명과 은사를 주시고, 노동의 의무를 이행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경

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인은 성경적 경제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 지금까지 인류는 다양한 직업을 창출해 왔다. 그중에서도 무역과 상업이라는 분야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중대한 직업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인,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상인에 초점을 맞추어 매우

실질적이고도 진지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저자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직업 활동을 중단하기까지의 중요한 지침들을 세밀하게 제시하고, 성경에 근

거하여 신중함과 근면, 정의와 진실과 만족의 미덕을 갖추어야 함을 역설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비단 상인뿐 아니

라 각종 직업 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통해 각자에게 소명을 주신 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1. 8. 통권 1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