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www.jinanmaeul.com 2015년 3 발행처 (사)마을엔사람 발행인 황관선 발행일 2015년 3월 4일 디자인 영원디자인 사람과사람 공존과소통 마을이야기 통권15호 2마을공동체 상전면 주평리 지사마을 “당산제” 3마을만들기를 말하다 박주홍 신임 센터장 인사 "마을이장 신고합니다" 4마을만들기 현장 2015 진안군 역량강화사업 이렇게 진행된다 5마을 소식 신임 마을간사·사무장 인사 /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6군내 이슈 진안마을(주), 로컬푸드 식당, 상설 직매장 개장 임박 7지원센터 활동단체 소식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8광고 지역역량강화사업 진행 / 스마트VJ동아리 회원모집 진안읍 외사양마을 다리제 음력 정월 초아흐렛날 지내는 다리제는 자동차나 경운기 등이 마을 앞을 지나가면서 사고없이 무탈하기를 비는 제사이다.

마을광장 15호(2015.3)

Embed Size (px)

DESCRIPTION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엔사람이 발행하는 월간소식지

Citation preview

Page 1: 마을광장 15호(2015.3)

www.jinanmaeul.com

2015년

3월

발행처 (사)마을엔사람 발행인 황관선 발행일 2015년 3월 4일 디자인 영원디자인

사람과사람 공존과소통 마을이야기

통권15호

2면 마을공동체

상전면 주평리

지사마을 “당산제”

3면 마을만들기를 말하다

박주홍 신임 센터장 인사

"마을이장 신고합니다"

4면 마을만들기 현장

2015 진안군 역량강화사업

이렇게 진행된다

5면 마을 소식

신임 마을간사·사무장 인사

/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6면 군내 이슈

진안마을(주), 로컬푸드 식당,

상설 직매장 개장 임박

7면 지원센터

활동단체 소식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외

8면 광고

지역역량강화사업 진행

/ 스마트VJ동아리 회원모집

진안읍 외사양마을 다리제

음력 정월 초아흐렛날 지내는 다리제는

자동차나 경운기 등이 마을 앞을 지나가면서

사고없이 무탈하기를 비는 제사이다.

Page 2: 마을광장 15호(2015.3)

2 마을공동체 2015년 3월 통권 15호

제를 마치고 마을 분들은 식사를 하러 마을회

관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하는 길에 열정이 넘치

는 지사마을 문기동(56) 이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들이 많이 오고 안 오고가 중요한 것이 아

니라 마을 단합을 생각해서 당산제를 지내기로 했

어. 방송도 많이 못 했는데 이정도로도 모여서 다

행이야. 허허. 단합이 잘 되는 마을을 만들고 싶

어. 그리고 ‘그 이장 참 잘 봤다.’라는 소리 듣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내가 헌신하고 봉사해야지.”

또한 이장님은 내년 당산제는 더 재미있게 지

내겠다고 말씀하셨다.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부녀회에서 정갈하게 음

식을 차려 놓으셨다. 다리가 아파 당산에 올라가

지 못한 노령 어르신들은 마음만 빌었다고 하시면

서 아쉬워하신다. 식사자리에서 마을 최고령자 박

팔만(93) 어르신을 만났다.

“당산제 언제부터 지내셨어요?”

“오래됐지. 오래돼서 몰러. 태어났을 때부터

하고 있던 거라.”

어르신들 몇 분을 만나 마을 당산제의 유래를

물어도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없다. 예전부터 해

오던 거라 계속 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신기하고 대단했다.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번거로

울 텐데 묵묵히 마을 공동행사를 지켜가는 모습들

이 똑똑하다며 계산하고, 편한 것에만 익숙한 요

즘 세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는 뭔가 모를 울림을

주었다.

바쁘고 공동행사를 준비할 젊은 사람들이 없다

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당산제를 하는 마을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지사마을처럼 어김없이 매

년 해오고 있는 마을도 있다. 지사마을같은 마을

이 남아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마을 다 잘되라고 빌었지. 1등 마을 되라

고.” 박팔만 어르신의 따뜻한 소원이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도 마음에 계속 남는다.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지사(芝砂)마을은 상전

면소재지로부터 1km 정도 떨어진 마을이다. 임진

왜란 때 추계 추씨와 문씨들이 피난와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고 한다.

새마을운동 때만해도 42가구가 살았지만 현재

는 20가구 정도 남아있는 소담한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 당산나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사마을 당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고 수

령 500년 이상에 수고 35m, 둘레는 5m로 상당

히 큰 모습이다.

“처음에 당산나무 땅 주인이 나무를 팔려고 했

대. 그런데 글쎄 나무가 울어서 못 팔았다지 뭐야.

영험한 나무라니까” 김영이(53)씨는 당산나무가

어릴 적 놀이터였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

고 믿는다. 당산나무는 마을의 시작을 함께 해온

마을의 역사이다. 그렇기에 존엄한 마음으로 대할

수밖에 없는 나무이다. 당산나무를 향해 두 손을

모아 머리를 조아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전혀 이

상하지 않았다.

당산제(堂山祭)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

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지역공동

체적 의례이다. 지사마을은 매년 정월 초이렛날에

오전 10시쯤 당산제를 지낸다. 오목판으로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는 평평한 제돌 위에 돼지머리, 과

일, 막걸리, 떡 등의 음식을 차려놓고 주변에 가지

런히 촛불을 켜둔다. 나무 아래에는 팥죽도 한 대

야를 놓고 제사를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 당산나무에 절을 한다.

그리고 제법 손때가 탄지 오래된 장구와 징, 꽹과

리로 남자 어르신 몇 분이 풍물을 치신다. 소지도

태우고 어느 정도 제를 마치면 제상에 차렸던 음

식들을 나눠먹는다.

“아가씨제? 이거 먹고 돈 많은 신랑 얻게 해달

라고 빌어~.” “돈 많으면 장땡이데요?” “아무렴.

돈 많으면 먹고 살기는 편하제.”

몇 없는 동네 아이들도 나와 손에 떡고물을 묻

혀가며 먹느라 바쁘다.

새해가 시작되고 2달이 지나가는 이때에 마을에서는 새해를 시작하는 움직임

으로 바쁘다. 음력이 익숙하지 않은 현대지만 아직 마을에서는 음력으로

절기에 맞게 대소사가 벌어진다. 음력으로 정월(1월), 마을에서는

공동제(祭)인 “당산제”를 열어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지사마을에서 당산제를 한다고 해서 한달

음에 달려가 보았다.

당산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마을 주민

제를 지낼 때 함께 놓았던 팥죽과 촛불

당산제로 인해 화기애애한 마을 주민

제를 끝내고 마을회관에서 공동식사

문기동 이장님과 인터뷰

상전면 주평리 지사마을

당산제

Page 3: 마을광장 15호(2015.3)

3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박주홍

마을이장 신고합니다 더디 가도 제대로 가는 진안의 마을만들기에 다함께 마음 모아야

새해가 밝아 온지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집 앞에 펼쳐있는 논밭에 새롭게 흙을 들

이느라 중장비가 분주히 오고가고 있는걸 보

니 이제 서서히 올해농사를 준비하고 있는 고

향의 모습입니다.

진안의 마을만들기 역시 올해는 새로운 전

기를 맞이했습니다. 대한민국 마을만들기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산

증인인 구자인 박사가 새로운 항해를 위해 진

안을 떠나 더 큰 바다로 떠났습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40대를 오롯이 진안 땅에 바친 구

자인 박사에게 머리 숙여 깊은 경의와 감사

를 드립니다.

저는 구자인 박사의 뒤를 이어 진안군 마을

만들기지원센터장을 맡은 박주홍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센터장이란 중책을 맡

기까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우체국

장이라는 직업을 가진 일반생활인이 진안군

마을만들기센터장으로 활동하는 것이 오히려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상근이 아닌 센터장으로

서의 역할은 당연히 활동에 제약을 받기 마련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센터장이라는 소임을 맡은 이

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진안을 마을만들기

의 수도로 만든 구자인 박사가 떠난 자리에 작

은 힘이지만 보태어 따나는 사람의 어깨에 드

리워진 무게를 좀 더 덜어주고 싶은 미안함이

었습니다. 몇 년간 옆에서 지켜본 구자인 박사

는 그야말로 수도사 같이 생활하는 모습이었

습니다. 진안이라는 낯선 곳에서 살기 좋은 진

안, 살고 싶은 진안으로 만들어 가는데 성심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은 마치 도를 닦는 수도승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제 그런 분이 진안을 떠나는 뒷모습에 더

이상 짐을 지워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진안의 마을만들기를 온몸으로 지탱했던

한그루의 낙락장송이었던 구자인 박사!

그가 없는 진안의 마을만들기는 이제 오롯

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서로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힘써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협동과 연대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시 떠

오릅니다. 진안은 마을 입구마다 마을 숲이 많

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순응하는 삶을 살

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마을 숲

처럼 이제 진안의 마을만들기도 우리들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마을 숲을 가꾸어야겠습

니다.

저 또한 센터장이라는 나무 한그루를 마을

만들기 숲에 심어 놓겠습니다.

그리고 마을만들기가 추구해온 소중한 가

치들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해나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외부에서는 진안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마

이산과 마을만들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진안

의 마을만들기는 우리 지역의 당당한 자산입

니다.

하지만, 정작 지역 내에서는 마치 귀농귀

촌 지원 사업으로 한정되어 인식되고 있는 것

이 현실입니다.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섬으

로 평가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속가능

한 조직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말 그대로 진안에

있는 300여개 마을을 지원하는 조직입니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잃어버린 마을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지원을 해서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

을 주는 조직입니다.

그리하여 낙후되어가는 농촌의 마을들을

생기 있고 활기찬 마을로 변화시키는데 행

정과 주민사이에서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

는 단체입니다. 따라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는 항상 지역주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것

입니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또 하나의 마을입

니다. 센터장은 그 마을의 이장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센터에 살고 있는 주민인 활동가들

과의 소통과 화합이 저의 제일 중요한 책무입

니다. 마을주민과의 다양한 토론과 합의를 통

해 지역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진

안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이러한 일을 해온 구

자인 박사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의 마음을 전

하며, 더디 가도 제대로 가는 진안의 마을만

들기에 다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

립니다.

마을만들기를 말하다통권 15호 2015년 3월

2월 11일 열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이·취임식

Page 4: 마을광장 15호(2015.3)

마을사업은 어렵다.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몇 년간 차분히 준비해도 성공확률이 그다지 높

지 않음을 각종 지표가 보여준다. 그래서 준비된

마을에 사업을 지원하자는 것이 진안군 마을만

들기의 방향 중 하나이다. 준비되어 있는지 아닌

지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을까? 정

답은 없다. 하지만 모범답안은 있다. 준비가 되

어 있다는 것은 마을주민들의 역량(능력)이 갖추

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가

장 보편적이고 범용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의 교

육 이수의지와 교육 이수량을 역량과 준비도의

지표로 반영하는 것이다. 중앙부처에 수차례에

걸쳐서 제안을 한 결과 작년부터 이런 부분의 평

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지자체 역량강

화 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도입된 것이다.

우리 진안군도 이런 추세에 맞추어 2015년부

터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한다. 다행히 진안

군은 정부의 시책에 앞서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단계별로 구분해서 추진해 왔고, 완벽하지는 않

지만 단계별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5년부터는 정부의 시책에 맞추

어 기존에 해 오던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좀 더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 2015

년에 진행될 진안군 역량강화 사업을 간단히 소

개 한다.

2015년 진안군 지역역량강화 사업은 크게 3

가지 형태로 나누어서 진행 될 계획이다. 먼저

중앙정부 단위의 사업신청을 준비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준비 단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진안군마을만들기 5단계 중 1단계(그린빌리지),

2단계(참살기 좋은마을), 3단계(으뜸마을 가꾸

기) 사업을 실시 중이거나 마무리한 마을을 대상

으로 하는 교육으로 중앙정부 사업 공모를 준비

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다음으로 사업 완료 단계에 있는 마을을 대

상으로 마을에 활력을 재창출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진안군 마을만들기 5단계 중 4

단계 이상의 마을 사업을 실시했으나 마을 자체

적으로 사업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마을의 현

안문제를 찾아보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

하는 교육이다.

마지막으로 마을사업을 실시하는 마을과 마

을,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

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이상 3가지 형태의 교육을 정리해 보면 위의

표와 같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교육량이 많이 늘어나

주민들의 교육 피로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다. 가급적 농한기를 피해서 교육 일정을 잡으려

고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도 농번기에 교

육 일정이 잡히더라도 성공적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능력을 배양차원에서 마을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 드리는 바이다.

4 마을만들기 현장 2015년 3월 통권 15호

2015년 진안군 역량강화사업 이렇게 진행된다준비된 마을에 사업지원을 한다

구분 교육 과정 대상(마을) 수량 실시 시기

사업 준비

단계 마을

그린 빌리지

우수 마을 교육

2016년 참살기좋은마을

가꾸기 선정마을(11개 마을)마을당 1회

대상 마을

선정 후

찾아가는 마을별

순회교육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 중 1단계나,

2단계 사업 실시 후 사업이 중단된 마을

마을당 1회

(5개 마을)7-8월 중

으뜸마을 사업계획 수립

지원 W/S

2016년 으뜸마을

가꾸기 선정마을(6개 마을)

집합교육 1회

순회교육 6회11~12월

진안군 현장 포럼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 중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완료한 마을

마을당 4회

(4개 마을)3~10월

사업 완료

단계 마을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 중 3단계 사업

완료 후 사업이 정체되어 있는 마을

마을당 3회

(5개 마을)3~5월

네트워크

구축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 중

2단계 이상 추진한 마을리더

1회

(1박 2일

합숙)

3~5월

선진지 견학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 중

3단계 이상 추진한 마을리더3~5월

지역사업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과정

진안군마을만들기 관련 공무원,

마을리더, 활동가 등6~7월

Page 5: 마을광장 15호(2015.3)

안천면 지사마을

안녕하십니까?

안천면 지사마을 간

사를 맡은 한경화입니

다. 저희 부부는 한때 잘

나가는 축구감독과 여

성국제심판이란 타이틀

을 달고 열심히 도심에서 활동했으나 이

런저런 마음에 상처를 받고 위로차 시골

로 들어와서 지금의 나의고향 지사마을에

서 동네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음

의 상처를 치유 받고 지금은 누구보다 행

복한 삶을 살고 입습니다. 그래서 나를 보

듬어주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게 만든

이곳 지사마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사일을 맡아 그 보답을 다

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천면 마조마을

반갑습니다. 이번에

마조마을에 새롭게 채용

된 김혜진이라 합니다.

제 인사글이 마을광장을

통해 누군가에게 읽혀진

다고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저는 신랑과 함께 2010년 진안에 귀

촌을 하여 살아온지 5년째 접어들고 있습

니다.

진안은 단순히 살아가고 있는 공간이

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 저희 가족이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하고 진안고원길 디자

인 일에도 참여하여 길을 걸을 때 진안고

원길 띠지에 새겨진 로고를 만날 때 마다

그때 했던 작업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누군가의 아내와 아이들의 엄마로만

살아오던 삶 속에서 간사라는 일을 통해

서 나를 낮추고 마을분들의 마음과 의견

을 표현해 드려야 하는 입장이라는게 때

론 힘이 들겠지만 바로 그 부분이 간사활

동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을과 마을바깥의 통로로서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며 열심

히 쓰여지고 싶습니다.

부귀면 중궁마을

안녕하세요?

구름도 잠시 머물

다 간다는 진안 운

장산 산촌마을 ‘중

궁’의 새내기 간사

김주우라고 합니다. 눈감고 잠시 고향인

진안에서의 추억을 더듬어보면 절로 흐뭇

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몇권의 책을 내기

에도 충분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하기 때문이죠. 이제 이곳 진안에서

가족과 함께 지금까지의 삶과는 사뭇 다

른 다소 긴장된 삶의 첫발을 떼게 되네요.

이미 중궁마을을 다녀간 선배 간사들

이 아직까지도 마을 분들께 “차~암 잘했

었지~!” 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터라 적

지않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항

상 배우는 자세, 낮은 자세로 마을 분들을

대하고, 1%라도 먼저 희생한다는 마음가

짐을 잃지 않고 살아가다보면 어느새 함

께 호흡하는 마을민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

각합니다.

성수면 포동마을

안녕하세요. 성수면

포동마을 사무장으로 일

하게 된 유용열입니다.

오랜 시간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늘

농촌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

던 중 우연한 기회에 진안군 ‘마을간사 채

용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설명회

를 통해 농촌 마을 공동체가 예전 같지 않

고, 인위적 노력을 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도 있다는 현실에 새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마을 사무장으로 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니 조금은 부

담스럽기도 하지만, 이곳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

이 더 큽니다.

우선 저는 기본 직무에 충실하고자 합

니다. 그동안 잘 진행되어온 일들과 새로

운 사업들을 어르신들과 협의하여 마을공

동체가 원활히 유지되는데 지난 경험들을

풀어내어 자그마한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늘 공부하는

자세로 한걸음씩 정착의 길을 걷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만나게 돼

서 반갑습니다.”

마을 소식 5통권 15호 2015년 3월

새로운

마을간사

인사드립니다

2015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대한 마을자원조사를

실시하였다. 마을자원조사는 마을에 있는 자

원을 찾는 의미와 마을주민의 눈높이로 주민

이 오순도순 모여 옛 이야기를 회상하면 추억

을 갖는 시간이기도 하다.

마을자원조사는 마을의 기본현황인 지리

적 위치, 마을유래, 인구 및 가구의 수, 타 사

업추진과정, 성과, 마을의 자연환경자원, 역

사문화자원, 농업자원, 공동체자원 등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마을주민 스스로 찾아내는 과

정이다.

마을자원조사를 통해 마을의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마을의 자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마을자원의 활용여부도 언급되고

있다.

이렇게 조사된 마을자원내용은 마을주민

이 함께 모여 우리 마을의 자원이 어디에 있는

지 그려가면서 다시 확인하는 주민참여워크숍

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은 주민의 스스로 마을자원을 찾

아내고 향후 마을의 발전방향을 수립에 기초

자료이면 토대가 될 것이다.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선정 마을 마을 자원 조사 중

2월 9일 2월 10일 2월 11일 2월 12일 2월 23일 2월 24일 2월 26일 2월 27일

백운면 상백마을 마령면 서촌마을진안읍 대광2동마을

성수면 원좌산마을정천면 원월평마을 동향면 봉곡마을 용담면 옥거마을

주천면 어자마을

주천면 강촌마을상전면 금당마을

Page 6: 마을광장 15호(2015.3)

[ ]

6 군내 이슈 2015년 3월 통권 15호 6

트 공간 등을 조성중이다. 부지 매입비와 사업

자부담 등 총 8억 원 이상을 주주의 출자금으로

마련하였고, 진안군 역사상 농민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도전인 셈이다.

로컬푸드 식당과 상설 직매장 개장 임박!

현재 로컬푸드 식당과 상설 직매장은 2015년

3월 완공과 임시 개장, 4월 초 정식 개장의 일

정으로 실내 마무리 공사와 개장 준비가 한창이

다. 필요한 직원도 채용하여 2월부터 준비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 약 1백 명이

참여한 제4기 주주총회를 로컬푸드 식당에서 개

최하기도 하였다.

로컬푸드 식당은 진안군 내에서 생산되는 친

환경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한 ‘발효 한정식’을 주

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 식당과 메뉴가

중복되지 않으면서 지역 농산물이 최대한 활용

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고민한 결과인 셈이다.

진안마을(주)의 가장 큰 수익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설 직매장은 진안군 내에서 생산되고

진안마을(주) 인증재배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한

농산물과 농가공품, 공예품 등을 사전계약을 통

해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내 소규모 농산물의

“농사 잘 지으면 뭐해, 팔 데가 없는데…….”

농사를 좀 짓는다 하는 농민들의 한결 같은 목

소리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마을(주)

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진안마을(주)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

회(2006년 설립)가 모태가 되어 진안군 마을과

농가공 기업, 민간단체 활동가 등의 힘을 모아

내부 소비시장 창출과 마을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6차산업화 촉진, 주민소득 향상 등을 위

해 2011년 7월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농

민주주 1백 명이 1억 원의 출자금으로 설립하여,

이제는 주주만 220명이고 출자금은 6억 원 이상

으로 성장하였다. 농가 수는 16개 마을 주민을

포함하여 95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

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잡곡 도정, 브랜드 선

물세트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진안마을(주), 진안군 6차산업화를 선도

하는 농민기업

진안마을(주)은 지난 2012년 총26억 규모의

전북도 ‘농식품 6차산업화’ 공모사업에 선정되

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부마이산 입구 예

술관광단지 부지 약 3,700㎡를 매입하여 로컬

푸드 식당과 상설 직매장, 체험공원, 야외 이벤

판매를 촉진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목표다.

그리고 생산농가가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직접

소포장과 진열, 잔여 농산물 직접 회수를 원칙

으로 운영된다.

주요 타겟층은 진안읍 주민을 기본으로 마

이산 방문객과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전

주권 시민들이다. 연간 예상 방문객수는 1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9월부터는

부지 내에서 바비큐 하우스와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6차산업화와 행복한 농촌

진안마을(주) 강주현 대표는 “로컬푸드 식

당과 직매장, 학교급식, 체험 등의 6차산업화

는 진안군 농산물의 지역 내 유통구조를 만들어

내고 농가공과 직거래 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며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순환경제

를 복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농식품 로컬푸드와 6차산업화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농 중심의 농업정책이 가

진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농들의 다품목 소량

생산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고 지역에서 유통되

어 부가가치가 농가들에게 되돌아가는 행복한

농촌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농산물 유통에 애로를 가지고 있고 직매장

납품을 희망하는 마을 주민들은 지금 바로 진

안마을(주)과 협의를 해보시기를 바란다. 또 마

을 주민교육을 희망하는 리더들도 바로 연락하

면 반갑게 맞이해줄 것이다.

≡ 문의 ≡ 진안마을(주) 432-0245

진안마을(주) 로컬푸드 식당 및

상설 직매장 외관 완주 로컬푸드 상설 직매장로컬푸드 식당 내관

진안마을(주), 북부마이산에

로컬푸드 식당, 상설 직매장 개장 임박!

Page 7: 마을광장 15호(2015.3)

지원센터 활동단체 소식 7통권 15호 2015년 3월

하늘땅 진안고원길은 2015년에도 진안고원의 걸을 만한 길을 찾아 지속적으로

걷고 있습니다. 1~2월 동안 죽도, 순환구간백운, 모정리~호계리, 장수덕산계곡, 월

평리~두남치, 백운동계곡+백운산을 여행자들과 함께 걸어냈습니다. 진안고원을 두

발로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진안고원길’ 카

페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고원길이 소속된 한국걷는길연합(KTA) 트레일들이 최근 부쩍 진안을 찾고 있습

니다. 통영길문화연대에 이어 지리산둘레길 활동가 30명이 1박2일로 고원길에 다녀

갔고, 3월에는 KTA 중추권 모임인 군산구불길/내포문화숲길/아름다운순례길이 함께

고원길을 걷고 트레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진안고원길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신임 사무국장 최현석입니다.

진안군 마을축제를 연중축제로 진행하기 위해서 준비 중입니

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진안군 모든 분들의 많은 도

움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홋카이도 시모가와 주민 진안방문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시모가와쵸(下川町)에서 6명이 진안군을 방문, 마이산과

동향면 학선리 마을박물관, 행복한 노인학교 등을 둘러보고 주천면 양명생태산촌마

을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특히 양명생태산촌마을에서는 양명마을 부녀회 회원들

과 한일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교류를 하였습니다.

와룡마을의 거릿제에 맞춰 진안을 방문하였지만 거릿제 행사의 취소로 아쉬움

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문화의 집에서 퓨전국악공연 “춘향스캔들”을 관람하고 한일

교류협회 회원들과 교류회를 갖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안군한일교류협회 진안군한일교류협회

1월부터 시작한 제9회 마을만들기대학이 농한기 집

중교육 5회차 교육이 2월 12일로 끝났습니다. 앞으로 3

회에 걸친 현장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총 8회차에 걸친

교육을 끝내고 11월 중에 마을만들기대학 수료식을 개최

할 예정입니다.

4회차 교육에서는 학동마을 주민조직화 경험과 학

선리 행복한 노인학교의 사례를 듣고 지구협의회 활동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2월 12일 이뤄진 5회차 교육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

용을 토대로 지구협의회 활성화 방법에 대해 직접 회의

를 해보았습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5회차 교육 중 대동마을

강정택 위원장과

개실마을 정순애 반장

마령신덕 정상훈 위원장 글농촌재생 창조동아리 및 네트워크 거점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015년

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꼼지락댄스, 맘리본, 스마트VJ동아리와 목공과

적정기술 분야를 재공모하여 총 다섯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주체역량

을 강화하고 옛 잠실을 리모델링하여 (가칭)농촌재생 창조센터를 11월내에 개소하여

농촌재생의 창조거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동아리별 사업계획은 꼼지락댄스는 상전면 신연마을과 주평리 마을 주민들에게

자존감과 관계성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두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한 판 축제마당인 ‘우리동네 춤마실 축제’를 펼칩니다. 맘리본은 리본공예

에서 프랑스 자수 등을 추가하여 종합공예로 폭을 넓혀 상품을 다양화하고,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여 전문공예가로서 지역내 아동센터, 문화의 집 등 에서 활동할 예정입

니다. 판매도 진안에서 장수, 완주 등으로 지역을 넓히고 다양한 축제등의 이벤트성

행사부스 참여와 지역 내 까페, 로컬푸드 매장에 판매대 설치 등 판매경로를 다각화

할 것입니다. 스마트VJ동아리는 작년에 이어 영상심화교육을 통해 역량을 한층 다지

고, 다섯 편의 마을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마을축제나 작은 영화관에서 상영회를 갖습

니다. 제작된 마을홍보영상은 마을의 작물과 특산품,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널리 활용될 것입니다. 목공 및 적정기술은 농촌 생활기술로써 지원센터를 학습장

으로 꾸미고 활용하여 기술을 지역에 널리 보급하고자 합니다.

(사)마을엔사람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2월 27일(금) 오후 14시부터 진안자활기업 협의회 출

범식 및 나눔공제협동조합 총회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하였습

니다. 나눔공제협동조합은 진안지역자활센터의 참여주민 및 자활기업 참여주민, 실

무자들이 함께하여 지난 2010년 9월에 출범하였습니다. 2015년 현재 총 87명의 조

합원들이 출자를 하고 있으며 조합원 및 자활기업 대출사업, 상조 사업 등을 진행하

고 있습니다.

진안자활기업협의회는 진안지역자활센터에 근간을 두고 있는 4개의 자활기업(

나눔푸드(출장뷔페, 도시락, 홍삼가공 등), 나눔복지센터(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우

리건축인테리어(집수리), 마이크린(청소, 소독, 방역 등)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및 연대 사업을 진행하고자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시

작하는 진안자활기업협의회 출범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Page 8: 마을광장 15호(2015.3)

(사)마을엔사람 소식지 <마을광장>이 매월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읽어보신 소감이나 의견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으로 보다 건강하고 유익한 <마을광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스마트VJ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총괄*편집 강신욱, 사공석 디자인 영원디자인

취재*기사 (사)마을엔사람 식구들 / 지구협의회사무국

주소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975 (단양리 294)

(사)마을엔사람에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소식지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문의 063-433-2013

8 광 고 2015년 3월 통권 15호

영상 기획에서 촬영, 편집, 제작실습까지 마을홍보 영상 이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모집기간_3월3일-4월 15일

모집대상_진안군민 누구나

교육장소_진안군마을 만들기지원센터

교육일시_4월~9월

가입문의_정대원 010-6666-9198

성공적으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였고 운영하고 있는

선진마을 사례의 벤치마킹으로 재활성화 동기부여

마을의 운영의 문제점 및 현사항의 해결방안을

선진사례로 통한 마을사업의 활성화 방안 모색

3단계(으뜸마을)이상의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리더 및 활동가

인원 : 30여명

2015년 3월 26일 ~ 27일(1박2일)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

충남 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진안군 안천슬로공동체

진안군 원연장마을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마을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사례

마을 공동체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사례

마을의 재활력 활성화 방안 토론

지역 및 마을리더의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에 대한

의식제고와 동기부여 활성화

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및 활동의 실무분야,

소통, 네트워크와 정보공유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향후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핵심리더 양성

2단계(참살기좋은마을) 이상을 추진하고 있는 리더

인원 : 30여명

2015년 4월 2일 ~ 3일(1박2일)

완주군 안덕마을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마을만들기의 이해 및 농업농촌의 발전방향

마을만들기의 운영방안 및 소통

지역발전을 위한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의 현황분석 및 해결과제 도출

스마트VJ동아리 수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목적 목적

대상

대상

일정 일정

견학지 장소

주요내용

교육내용

마을리더 선진지견학 마을리더 역량강화교육

2015년 3월~4월 (사)마을엔사람 교육 안내

전북 완주군 안덕마을 전북 진안군 원연장마을 충남 당진시 백석올미마을 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