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포커스 16-10호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tradenavi.or.kr/CmsWeb/resource/attach/report/[843... · 이번 봄/여름 2017(2016년 9월) 시즌

코카포커스 16-10호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Ⅰ. 패션과 기술의 만남, 패션 테크 :

기술에서 비롯된 패션산업의 혁신

Ⅱ. 제4차 산업혁명과 패션 테크 :

기술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Ⅲ. 패션 테크의 확산 :

패션위크(Fashion week)에 불어온 변화

Ⅳ. 국내 패션 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작 성

이윤진

KOCCA 산업분석팀 주임연구원

2016-10호 (통권 106호)

발간: 2016. 11. 01.

3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코카포커스 16-10호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요약

1. 패션과 기술의 만남, 패션 테크 : 기술에서 비롯된 패션산업의 혁신

○ 19세기 산업혁명과 재봉틀의 발명 이후 패션산업과 기술의 융합은 계속되어옴

○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샤넬의 칼 라거펠트, 끊임없이 신소재와 기술을 패션에 도입하는 시도

를 한 후세인 샬라얀 등의 디자이너들도 패션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보

여주고 있음

○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개발도상국 중심의 봉제 산업에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되나 패션산업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디자이너 고유의 영역은 더욱 중요시될 것임

○ 신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존 산업에겐 위협이 될 수도,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열쇠로 활용될 수도 있음

2. 제4차 산업혁명과 패션 테크 : 기술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 해외에서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중심으로 ICT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하지만 다수의 사례는 기존 제품보다 상승된 가격에 비해 더 뛰어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과 기술이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소비자의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치게

될 요소가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은 심화되는

양상임

○ 국내의 경우 삼성, 코오롱 등 대기업 중심으로 패션 테크에 대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 과거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분야에 주로 적용되었던 기술과의 융합이 일상 패션분야로 확산되는 추세

3. 패션 테크의 확산 : 패션위크(Fashion week)1)에 불어온 변화

○ 이번 봄/여름 2017(2016년 9월) 시즌 런던, 뉴욕, 파리패션위크에서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패션

테크의 다양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음

○ 홀로렌즈(Hololense)를 착용하여 실제 모델이 아닌 홀로그램을 통해 의상을 살펴보는 패션쇼를

선보인 브랜드 외에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하여 패션쇼 현장을 360도로 생

중계하는 등의 시도가 활발하였음

1) 패션위크(Fashion Week) : 전세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연 2회, 봄/여름(S/S), 가을/겨울(F/W) 시즌별 의상 컬렉션을 패션쇼 등을 통해 집

중적으로 발표하는 주간, 4대 패션위크로 뉴욕, 밀라노, 파리, 런던을 꼽음

4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코카포커스 16-10호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 비교적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방식에 있어 폐쇄적인 태도를 보였던 디자이너 패션산업이 최대의

마케팅 현장인 패션위크에서 기술과 패션의 적극적 융합을 보여준 것은 큰 의미를 가짐

○ 이러한 패션위크의 변화는 급변하는 패션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브랜드의 생존전

략으로 보여짐

4. 국내 패션 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 패션 테크가 일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도전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예뻐 보이게 하는’ 수준에 그

치지 않으려면 소비자에게 익숙한 영역에서부터 기술과 패션의 결합을 시도해 나가는 전략이 필

요함

○ 패션은 일상에 가장 가까운 콘텐츠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혁신보다는 일상에서 ‘드러나지 않

는’ 융합을 통해 패션 테크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점차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함

○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70% 이상이 설립 5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임을 감안할 때

자체적으로 기술과의 융합을 시도할 수 있는 여력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브랜드가 해외시장 매

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패션 테크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음

○ 문화체육관광부 등 패션산업 진흥기관에서는 장기적/단기적 관점에서 디자이너 브랜드가 패션

테크 산업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함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패션 진흥 사업 참가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국내 브랜

드의 패션 테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①디자이너 브랜드와 ICT 기업과의 매칭 ②컨셉코리아

등 패션관련 행사에 적극적인 ICT 융합 ③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쇼룸 지원 등의 사업연

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함

5

코카포커스 16-10호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들어가며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는 1946년부터 매년 ‘멧 갈라(Met Gala)’ 행사를 개최해 전시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음

- 패션잡지 보그(Vogue)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Anna Wintour)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패션,

예술, 영화, 음악 등 각계의 셀러브리티들이 레드카펫에 참석해 그 해의 전시 테마를 개성 있게

표현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음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전시의 테마는 역사를 함축하면서도 진화하는 현대 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주제로 엄선되며, 그 해 패션시장을 이끌어 나갈 트렌드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 2016년 전시의 테마는 ‘수공예×기계 : 기술시대의 패션(Manus×Machina: Fashion in an

Age of Technology)’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호응하듯 올 한 해 동안 패션과 기술의 만남, 패

션 테크(Fashion Tech : Fashion+Technology)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화제가 되었음

- 패션 테크(Fashion Tech)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패션 산업이 기술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활용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함

※ 출처 : www.metmuseum.org ※ 출처 : www.vogue.com

그림 2 Met Gala 2016 레드카펫그림 1 Manus×Machina 전시 메인이미지

6


Ⅰ. 패션과 기술의 만남, 패션 테크 : 기술에서 비롯된 패션산업의 혁신

#1. 2016년 5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anus x Machina 전시장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의상 사이에 샤넬(Chanel)의 슈트가 시대별로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가브리엘 샤넬이 1920

년대 유행시킨 트위드 소재의 고전적 슈트 옆으로 샤넬의 시그너처(Signature)인 다이아몬드 퀼트 패턴의 슈트

가 눈에 띈다. 잘 바느질 된 슈트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3D프린터로 만들어진 원단에 수작업으로 비즈 등을 더

한 칼 라거펠트의 의상이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면서도 기존의 스타일과 시그너처를 잃어버리지 않는 ‘명품

(Masterpiece)’ 앞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림 3 Manus×Machina에 전시된 샤넬 슈트의 시대적 변화

※ 출처 : www.metmuseum.org

- 1810년대 산업혁명으로 사람의 일자리를 뺏고 임금의 하락을 가져온 ‘기계’는 급기야 영국

중북부의 직물공업지대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기계를 파괴하는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을 촉발시킴

- 로봇과 IoE(만물인터넷, Internet of Everything) 등의 기술이 산업의 전반을 뒤흔들 제4차

산업혁명을 앞둔 지금 우리 사회도 인력을 대체할 기술에 대한 환호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상

황이며, 이는 패션 산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됨

- 19세기 재봉틀의 발명으로 시작된 패션과 기술의 만남은 실크와 면을 대체할 합성섬유의 개

발 등으로 이어져 내려오며 장인의 손 기술과 천연소재를 대체함으로써 대량생산이 가능한

혁명을 가져왔음

- 21세기 이후로는 3D프린팅과 로봇,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 등이 패션 디자인, 제작과 마케팅, 유통 등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회자되고 있음

- 앞서 보여준 3D프린팅과 세밀한 수작업이 조화를 이룬 샤넬의 슈트는 신기술과 기계의 혁명

7


이 반드시 장인의 손 기술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으며 패션산업에 있어 디자이너의 입지를

위협하는 존재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2015년 파리패션위크에서 3D프린팅으로 제작한 10여

벌의 의상을 공개하며 “패션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해야 한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탑 속에만 있으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게 된다2)”고 밝혔음

그림 4 수작업과 3D 프린팅이 조화를 이룬 샤넬 2015 Fall Collection

※ 출처 : www.racked.com

- 새로운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후세인 샬라

얀 또한 오랜 세월 컬렉션을 통해 “패션에서 유일하고 진정한 혁신은 기술로부터 온다”는 자

신의 신념을 보여주는 작품 활동을 진행함

- 비행기 동체와 같은 소재인 유리섬유로 제작된 ‘에어플레인 드레스’, ‘리모트 컨트롤 드레스’

를 비롯해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털과 15,000개의 LED 전구로 제작되어 프로그

래밍에 따라 색이 변하는 ‘비디오 드레스’를 제작하는 등 패션에 있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하게 보여줌

- 이러한 일련의 시도에 따른 결과물은 다소 난해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어려운 패션

일 수 있으나 신소재와 기술을 패션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그의 작업은 그 가치를 인

정받아, 2000년 미국 타임지(Time Magazine)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을 떨칠 혁신

가 100인”과 미국 보그(Vogue)의 “다음 10년간 패션의 담론을 바꿀 디자이너 12인”에 선정

되기도 하였음

2) 서울신문(2016.3.1.)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8) 3D 프린팅 ① 패션을 출력하다

8


※ 출처 : www.dazeddigital.com ※ 출처 : www.designboom.com

그림 6 항공기 소재의 리모트 컨트롤 드레스그림 5 LED를 활용한 비디오 드레스

- 현재 SPA브랜드3)를 비롯한 선진국 의류 봉제업체들은 낮은 인건비를 이유로 중국, 인도, 방

글라데시 등의 개발도상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타

격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로봇이나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이너만의 영역인 기술에 대한 재해석과 적용방

법, 고전적인 방식의 수작업과 신기술의 조화는 디자이너 브랜드만이 가질 수 있는 부가가치

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

- 이처럼 신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은 기

존 산업에겐 위협이 될 수도, 새로운 빅뱅을 일으키는 열쇠가 될 수도 있음

3) SPA브랜드(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Brand) : 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하여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

자라(ZARA), H&M과 같이 저렴한 가격에 빠른 상품 회전을 특징으로 함(참고 : 지식경제용어사전)

9


Ⅱ. 제4차 산업혁명과 패션 테크 : 기술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1. 해외 현황

#2. 2016년 1월, 라스베이거스 CES 2016 패션 웨어 쇼(Fashion Ware Show) 현장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열리는 패션쇼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자. 최신의 HMD(Head Mounted

Display,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한 모델과 사이보그를 연상케 하는 메탈 소재의 의상을 떠올렸을지 모르겠

지만 실제 쇼는 여느 패션위크에서 보는 쇼와 유사했다. 최신 기술을 패션과 접목하되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Disappearing wearable), 그것이 패션 테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일 것이다.

※ 출처 : lasvegassun.com ※ 출처 : www.wwd.com

그림 8 Frances Bitonti의 3D프린팅 웨지힐그림 7 2016 CES : Fashion Ware 쇼 현장

- ICT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가장 일반적인 패션 테크의

형태임

- ICT 기업이 기술과 디바이스의 고도화 및 사용자 경험 개선과 동시에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까

지 개발하기 쉽지 않고 디자이너 브랜드가 자체적인 R&D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기란 더욱 어

렵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두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은 서로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빠르고

이상적인 결합임

- 하지만 실제 진행된 프로젝트들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움. 다수의 콜라보레이

션 사례는 기존 제품보다 상승된 가격에 비해 훨씬 더 뛰어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기존 브랜드의 디자인 퀄리티를 기대한 소비자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임

- 현재 웨어러블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로 평가4)받는 스마트워치의 대표 아이템인 애플

워치가 에르메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을 때 가디언즈(The Gardians)의 패션 에디터

제스 카트너-몰리는 “애플워치는 애플스럽지도 충분히 패셔너블하지도 않았다(It wasn’t

4) 미국 IT 리서치회사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적으로 2억 7,459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가 판매될 전망이며 매출은 총 287

억 달러로 이중 스마트워치가 115억 달러를 달성,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마트워치 보유는 최대 48% 증가하는 등 스마트워치는 스마

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기로 웨어러블 중 가장 수익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였음

10


quite Apple enough, while also not being quite fashionable enough)5)”고 평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밴드 업계의 디자인 경쟁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

고 있는데 이는 아직 관련 업계의 호평과 소비자의 선호도, 합리적인 가격을 완벽히 장악한

승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임

- 향후 대중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는 킬러앱(Killer-App)이 부상하고 가격과 기술이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 소비자의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치게 될 요소를 디자인으로 보고 이 경쟁에서 우

위를 차지하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표 1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와 디자이너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사례

구분 주요 특징

ㅇ 핏빗 Fitbit ×퍼블릭스쿨 Public School, 베라 왕 Vera Wang, 토리버치 Tory burch

- 제품명 : Fitbit Alta, Fitbit Flex 등

- Fitbit Alta는 미국 시장 스마트밴드(Fitness Tracker) 판매율 2위(`16.8월 기준) 차지

- 디자이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

- 새로운 기능의 추가보다는 디자인 개선, 디스플레이 추가 등의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에 집중

ㅇ 애플워치 Apple Watch ×에르메스 Hermés- 제품명 : The Apple Watch Hermes

- 애플이 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버버리그룹, 입생로랑의 경영진들을 영입한

이후 럭셔리 브랜드를 포용하는 달라진 행보를 보임

- 기존의 애플워치와 기능면에서는 동일함

- 최근 발표한 시리즈 2 역시 혁신적 신기능 추가 보다 소소한 기본 기능개선에

집중

ㅇ 스와로브스키 Swarovski ×미스핏 Misfit

- 제품명 : 스와로브스키 샤인(Swarovski Shine)

- 심플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미스핏 스마트밴드에 스와로브스키

주얼리를 더해 고급화

- 세계 최초 태양광 및 인공조명 충전기능을 갖춤

- 활동량 및 수면시간 측정, 앱과 연동한 메시지 알람 등 기능 최소화(별도의 디스

플레이 없음)

ㅇ 인텔 Intel ×오프닝세레모니 Opening Ceremony

- 제품명 : 미카(MICA)

- 2014년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공개, 물뱀가죽 밴드와 진주, 라피스, 흑요석 등

으로 디자인되어 공개 당시 가격이 1,000달러였음

- 여느 스마트밴드와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웨어러블 기기보다는 고급 주얼리에

가까운 포지셔닝

ㅇ 와이즈웨어 WiseWear × 아이리스 압펠 Iris Apfel

- 제품명 : Socialite Collection

- 패션계의 최고령 아이콘인 94세의 Iris Apfel이 디자인을 맡은 스마트팔찌

- 활동량 측정 등의 헬스 트레킹(health tracking) 외에도 노인 또는 일반인들이

건강상으로나 신체적으로 위험에 빠졌을 때 간단한 터치만으로 가족 또는

친구에게 현재 위치 및 상태 전송 가능

5) The Gardians(2015.9.10.), Chic or tech geek? The Apple Watch Hermes

11


- 지난 2013년 등장해 웨어러블 기술의 집약체로 일상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는 실패로 막을 내림6)

- 소비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너무 많은 기능을 구현한 것과 비싼 가격,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실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지적도 많았음

※ 출처 : extremetech.com ※ 출처 : digitaltrends.com

그림 10 디자이너 DVF 콜라보레이션 버전그림 9 구글 글래스 착용 이미지

- 한편 증강현실(AR, Agu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한 셀프카메라 필터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스냅챗(Snapchat)은 사명을 스냅(Snap Inc.)으로 바꾸고 올 가을 스마

트안경 스펙터클즈(Spectacles) 출시를 예고함

- 스펙터클즈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15도 렌즈를 사용, 최대 30초 분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

하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통해 스냅챗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음

- 실제 출시 이후의 성공 여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최소한의 기능에 집중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착용만으로도 스타일리쉬 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음

※ 출처 : www.spectacles.com, www.cnet.com

그림 11 스펙터클즈 착용 이미지 및 촬영된 이미지

6) Forbes(2015.4.28.) Why Google Glass Failed And Why Apple Watch Could Too

12


- 이처럼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패션 테크의 트렌드는 결국 얼마나 매력적으로 ‘기술

(Technology)’이 보이지 않도록 숨기는지(Disappearing Wearable)가 관건이 될 것임

- 아무리 잘 디자인 된 웨어러블 기기라도 인간의 신체에 비해서 거추장스럽게 마련이기 때문

에 디바이스 자체는 전통적인 회로와 배터리가 필요 없는 초소형, 초박형으로 진화하고 있음

-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연구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 개발한 전

자 문신(Electronic Tattoo) 듀오스킨(duo skin)은 그러한 패션 테크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

고 있음

그림 12 듀오스킨 적용 사례

※ 출처 : www.racked.com

- 듀오스킨은 매우 얇은 플라스틱 시트를 인체에 올려놓고 문지르면 유연한 실리콘 와이어가

들어있는 고무 패치가 문신처럼 달라붙는 형태로 일회용 타투와 사용방법이 유사함

- 현재까지 피부를 터치하거나 쓸어내리는 동작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In-put 기능과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거나 LED가 반짝이는 등 피부를 디스플레이처럼 쓰는 Out-put 기능, NFC7)

를 적용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구현하였음

- 거추장스러운 별도의 입출력 기기 없이도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

렴하고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차세대 웨어러블 기술로 평가됨

7)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기술(출처 : 네이

버 시사상식사전)

13


표 2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전 형태

1세대(~2010)

웨어러블 컴퓨터

2세대(2010~2020)

웨어러블 액세서리

3세대(2015~2025)

웨어러블 디바이스

4세대(2020~)

Wearing IT-self

단독형 컴퓨터 장치 착용형 소형기기 직물 일체형 및 신체 부착형 생체 이식형

휴대폰, PDA, 휴대용 게임기스마트 안경 및 시계, 목걸

이, 팔지 등 탁용형 기기

직물 및 의류 일체형

신체 부착형 센서 및 장치

생체 이식형 센서

특수 임무 착용형 장치

휴대폰 스마트 시계 신체 부착 디스플레이 생체 이식형 센터

※ 출처 : 패션서울

2. 국내 현황

#3. 2016년 1월, 라스베이거스 CES 2016 더휴먼핏 부스

삼성물산 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인 더휴먼핏 체험부스는 마치 백화점 남성복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옮겨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만큼 일상적인 모습이다. 심플한 클러치백과 가죽 벨트,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슈트는 조깅 중인

모델의 손목에 감겨진 피트니스 밴드나 심박수 및 혈류량을 체크해주는 타이트한 운동복 이미지로 대표되던 ‘웨어러

블’에 대한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보여준다.

※ 출처 : www.samsungfashion.tistory.com

그림 14 태양광 충전 클러치 솔백(Sol Bag)그림 13 NFC 활용 스마트 슈트(Smart Suit)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에 한국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부스를 열고 자체 웨어

14


러블 플랫폼 브랜드인 ‘더휴먼핏(The Human Fit)8)’의 8개 제품을 전시하였음

- 이번 CES에서는 손목에 NFC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 버튼으로 휴대전화를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 슈트와 육각형의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 패턴으로 활용하여 스마트폰 및

보조 배터리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솔백(Sol Bag), 벨트처럼 착용하면 허리 치수, 활동량, 과

식 여부 등을 체크해주는 웰트(WELT) 등 다양한 제품이 호응을 얻었음

- 코오롱에서는 코오롱스포츠를 통해 2006년 조난 시 유용한 자가발전 및 발열 기능 등을 갖춘

‘라이프텍 재킷’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코오롱FnC에서도 패션

테크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쿠론(Couronne)’을 런칭하는 등 사업이 확장되는 추세임

- 쿠론의 대표 상품은 NFC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백 1.0 ‘글림(Glimm)’으로 2016년 레

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상을 수상함

- 글림은 가방 겉면에 부착된 LED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색상으로 전화, 문자, SNS 메시지의

착신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폰이 글림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경고 불빛을 표시

하여 분실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춤

※ 출처 : red-dot.de ※ 출처 : super10bit.com

그림 15 스마트백 1.0 글림(Glimm)

- 이처럼 국내에서는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분야에 주로 적용되던 ‘스마

트’ 기능을 일상적인 패션분야에도 확대 적용해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

8) 더휴먼핏(The Human Fit)의 브랜드명은 사람(Human)과 패션의 ‘F’, 테크놀로지를 뜻하는 ‘IT’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삼성물산이 패션

테크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2015년 런칭한 브랜드(출처 : 삼성물산 패션부문 티스토리 블로그)

15


Ⅲ. 패션 테크의 확산 : 패션위크(Fashion week)에 불어온 변화

#4. 2016년 9월, 런던패션위크 Martine Jarlgaard London 패션쇼

런던의 여성 럭셔리 브랜드 Martine Jarlgaard Lodon은 이번 봄/여름 2017 시즌 패션쇼를 위한 장소로 화려한 모

델들이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걸어가는 좁고 긴 런웨이 대신 텅 빈 창고 같은 공간을 선택했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어두컴컴한 방에 초대된 바이어와 미디어 등 패션관계자들은 각자 머리에 홀로렌즈

(Hololense)9)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면서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모델들이 입고 있는 의상을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 있다.

※ 출처 : lasvegassun.com ※ 출처 : www.wwd.com

그림 17 홀로렌즈를 통해 구현된 모델 이미지그림 16 실제 쇼 현장

- 이번 Martine Jarlgaard Lodon의 쇼는 혼합현실(MR)을 단순한 흥미 위주의 마케팅 수단으

로 사용한 것이 아닌 패션과 기술의 융합 지평을 넓힌 것으로 언급될 만큼 구현된 홀로그램

모델의 완성도가 높았으며 포브스는 “소비자와 모델의 간극을 좁힌 Martine Jarlgaard의 시

도는 당사 의류 제품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함

- 지금까지의 패션쇼가 정해진 시간과 한정된 공간에 초대된 바이어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일렬

로 앉아서 15~20분 이내에 스쳐가는 약 30벌 가량의 의상을 일방향적으로 감상했다면 새로

운 기술은 관객에게 보다 능동적이고 흥미로운 감상을 가능케 하였음

- 또한 이번 시즌 뉴욕패션위크에서는 인텔과 VR 전문기업인 보크(Voke)가 협업하여 밴드오

브아웃사이더(Band of Outsiders)를 비롯한 13개 브랜드 쇼를 VR로 생중계하여 런웨이에

초대되지 못한 관객도 360도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게 하였음

- 파리패션위크에서는 후세인 샬라얀 디자이너가 오랜 파트너인 인텔(Intel)과 콜라보레이션

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모델의 스트레스 지수를 벽면에

투영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함

9) 홀로렌즈(Holo lense) :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개발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구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장치

16


※ 출처 : www.wareable.com ※ 출처 : forbes.com

그림 19 후세인 샬라얀의 파리패션위크 쇼그림 18 뉴욕패션위크 VR 촬영 현장

- 디자이너 브랜드는 그 기술이 오랜 기간을 거쳐 도제식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소수 장인의 손

에 의해 한정된 수량을 생산할 수 밖에 없는 ‘명품’의 태생적인 특징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

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꺼릴 만큼 판매방식과 마케팅에 있어 폐쇄적인 편임

- 따라서 디자이너 브랜드의 최대 마케팅 행사인 뉴욕, 런던, 파리패션위크 등에서 일관되게 발

견되는 기술과 패션을 융합하려는 변화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음

- 이는 일부 디자이너들의 실험 또는 일회성 마케팅이 아닌 급격하게 변화하는 패션시장에서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보여짐

표 3 VR, AR, MR 기술을 활용한 패션 서비스 사례

구분 내용 대표 단말 이미지

피팅룸• 소비자의 얼굴과 몸에 실제 판매하는 의류를

덧입혀 화면으로 보여주는 서비스

MemoryMirror,

Digital Fashion 등

패션쇼 중계

• 패션쇼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360도

화면으로 제공

New York Fashion

Week, Dior ,emd

가상쇼핑

• 상품 가격 정보 등 쇼핑 시 필요한 정보 제공.

동시에 여러 이용자가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는 부재

AR Shopping 등

포스터·카달로그

• AR 마카를 활용해 포스터나 카달로그에 부착

된 태그에 인식하면 제품을 간접 체험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

• 소비자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 모델의 속옷을

보여주는 ‘X-Ray’ 서비스도 등장

Moosejaw 등

※ 출처 : 스트라베이스(2016.9)

17


Ⅳ. 국내 패션 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ㅇ 실험적 < 일상적, 기능성 < 디자인 지향

- 한국의 패션 테크가 일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도전이나 단지 웨어러블 기기를 조금 더 멋져

보이게 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적인 산업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에게 익숙한 영역에서부터 융합을 시도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함

- 우리가 매일 입고 꾸미는 패션은 일상에 가장 가까운 콘텐츠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혁신

을 지향하기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영역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최대한 기술이 겉으

로 ‘드러나지 않는’ 융합을 통해 패션 테크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줄이고 점차 영역을 확

장해 나가야 할 것임

-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웠으나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었던 구글 글래스와 기능은 적을지라도

기존의 선글라스와 유사한 외관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스펙터클즈의 사례가 보여주

듯 패션 테크는 기능적이면서도 사용자의 패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착용하는 자체만으로

도 매력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음

- 기능은 설명적이지 않고 직관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고, 외관은 그 자체로 완벽한 디자인을

갖춘 ‘파랑새’를 찾기 위한 패션 테크의 실험과 노력은 계속될 예정임

ㅇ 한국 디자이너 패션산업의 한계 및 시사점

-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패션산업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R&D에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기가 어려운 구조임

- 특히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는 70% 이상이 설립 5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 및 연매출

2억 원 이하10)의 기업으로 영세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기술과의 융복합을 시도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음

- 하지만 디자이너에게 불리한 국내 패션산업의 유통구조로 인해 브랜드 대부분이 해외시장

매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뉴욕, 런던, 파리 패션위크

가 보여준 변화와 패션 테크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음

ㅇ 패션산업 진흥기관의 유연한 대처 및 변화 필요

-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등 여러 기관에서 해외

패션위크 및 수주회 참가, 쇼룸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장기적으로는 지원 사업 영역에 패션 테크와 적합한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기적으로는 기존 사업에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전시, 쇼룸

운영 등 마케팅 활동에 ICT 기술을 적극 융합함으로써 디자이너 브랜드가 패션 테크 산업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함

10) 한국콘텐츠진흥원, 2015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고용실태조사 보고서(2015.12)

18


ㅇ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과의 연계 제안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 패션문화 해외진출 지원,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등 패션

진흥 사업에도 패션 테크를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 및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함

- 패션 진흥 사업 참가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국내 브랜드의 패션 테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① 디자이너 브랜드와 ICT 기업의 매칭 : 영세한 디자이너 패션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

해 자본과 패션 테크 관련 기술을 가진 대기업 또는 ICT 원천 기술 보유 기업과 매칭을 통

한 제품 개발 및 콜라보레이션 지원

② 패션관련 행사에 적극적인 ICT 융합 : 디자이너 브랜드의 뉴욕패션위크 참가를 지원하는

컨셉코리아, 국내 최대 수주회인 패션코드 등에 패션 테크와 관련한 디자이너 제품 전시

및 패션쇼 개최

③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쇼룸 지원 : 해외 쇼룸11) 입점 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등을 통한 의상 전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여 실제 디자이너가 의상을 제작하고

해외로 배송하여야 하는 컬렉션의 수량을 최소화 할 수 있음. 고가의 디자이너 컬렉션 이

동에 소요되는 비용(해외 배송비, 보험료 등)과 쇼룸 비즈니스를 위해 1벌 이상의 컬렉션

을 제작해야하는 디자이너의 부담을 감안했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 가능

참고자료

• 전자문서

네이버[캐스트] - 하이테크 패션을 선보인 패션계의 철학자

패션넷코리아(2016.10.11.) 4차 산업혁명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

스트라베이스(2016.9.26.) 혼합현실(MR) 기술과 패션쇼의 만남...“흥미 자극하는 마케팅 도구 넘어 관객 편익 제공 겨냥”

• 기사

서울신문(2016.3.1.)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8) 3D 프린팅 ① 패션을 출력하다

패션서울(2016.2.5.) 패션 테크 시대가 다가온다 PART 1 – 웨어러블 이젠 현실로

매일경제(2016.9.25.) 패션쇼 주인공은 ̀가상현실`이었다

베타뉴스(2016.9.26.) 구글 글래스의 실패 극복할까? 스냅챗 안경형 단말기 스펙터클즈 출시

뉴스핌 (2016.9.26.) 스냅챗 '스펙터클', 구글 글래스 넘는 성공 기대"

포브스(2016.10.6.) 5 Cool Tech Things That Happened This Fashion Week Season

웨어러블(2016.8.16.) Fashion tech: 20 wearables that are more chic than geek

가디언(2015.9.10.) Chic or tech geek? The Apple Watch Hermes

11) 쇼룸(Showroom) : 쇼룸비즈니스를 위한 공간으로, 의상 샘플 및 견본품을 전시하여 바이어에게 보여 주고 판매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을

위한 공간(참고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Documents

코카포커스 16-10호 패션 테크(Fashion Tech)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tradenavi.or.kr/CmsWeb/resource/attach/report/[843... · 이번 봄/여름 2017(2016년 9월)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