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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2010.04.20) 국내동향 브리핑

국내동향 뉴스 브리핑_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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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국내동향 뉴스 브리핑_4월호

(2010.04.14~2010.04.20)

국내동향 브리핑

Page 2: 국내동향 뉴스 브리핑_4월호

-2-

www.arg.co.kr

1. 정책 .............................................................................................. 5

▪ 방통위, 아날로그TV '가상 종료' 실시…올 8월부터 .......................................... 5

▪ 공공기관 스마트폰 앱, iPhone에만 집중?…차별문제 제기 ................................ 6

▪ 방통위, 주민등록번호 도용 방지 위해 '아이핀' 전환캠페인 실시 ........................... 7

▪ 방통위, 단말기 보조금을 차별 지급한 이통사에 과징금 부과 추진 .................... 8

▪ 방통위 무선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초당과금제 적극 추진 ........................... 10

▪ 방통위, 지상파 방송3사간 월드컵 단독중계 분쟁에 직접 나설지도 .................. 11

▪ 방통위, 키보드 불필요한 비밀번호 입력방식 '시큐어패스' 개발…장애인 단체에

서 강력 반발 .......................................................................................... 12

▪ 방통위, 미등록 iPad '불법기기' 분류-3D…유통ㆍ구매시 형사처벌도 가능 ............. 14

2. 유무선 이슈 ..................................................................................... 15

▪ 10배 빠른 4세대 移通, 해외 `잰걸음` 국내`소걸음` ....................................... 15

ATLAS Comment ..................................................................................... 16

▪ 음성-데이터 전환 사용 쟁점화∙∙∙통신업계, "현실적으로 어려워" ....................... 22

▪ 이통업계, eBook 사업 시행착오로 '진땀'∙∙∙3G망 임대수익 낮아 사업방향 변경 ... 23

▪ 한국 IT서비스 업계, 해외시장서도 성과 올려∙∙∙국제 행사 전산시스템 구축 경쟁

에도 참여 .............................................................................................. 24

3. KT ............................................................................................... 26

▪ KT, '사내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 제시…회사기밀 노출 방지 ......................... 26

▪ KT,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 개시…올 7월부터 전세계 어디서나 .................. 27

▪ KT, eBook 콘텐츠사업 본격 개시…삼성서울병원과 eBook 서비스 MoU 체결 ........ 27

▪ KT, 영화콘텐츠 서비스 추진…SHOW 홈페이지, MMS 등 이용 ........................... 28

▪ KT, 엔스퍼트와 MVNO용 단말 개발 MoU 체결…KT MVNO의 3G, WiFi 단말 개발

협력 ..................................................................................................... 29

4. SKT ............................................................................................. 30

▪ SKT, 외한은행과 업무제휴 MOU…스마트지점·모바일오피스 및 뱅킹 등 도입 .... 30

▪ SKT, 국내 모바일게임업체와 손잡고 中 공략…올 하반기 수출 예정 ................ 31

▪ SKT 안드로이드용 게임 마케팅 '논란'…중소업체들의 입지축소 우려 ............... 32

Table of Contents

국내동향 브리핑 ('10.04.14~ '10.04.20)

Page 3: 국내동향 뉴스 브리핑_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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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g.co.kr

▪ SKT 'T존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백만 돌파 전망…기업용으로 한계,

품질우려 등 ........................................................................................... 33

▪ SKT, KT·LGT에 이어 WiFi 일반폰 선봬 ....................................................... 34

▪ SKT-더존, 중소기업 경영솔루션 개발위해 맞손 ........................................... 35

5. SK브로드밴드 .................................................................................. 37

▪ SKBB, 올해 기업부문 매출목표 6천억…전년대비 15% 상향 ........................... 37

6. LGT ............................................................................................. 38

▪ LGT, 모든 휴대폰에 WiFi 탑재한다∙∙∙"VoIP 수준의 저가 음성통화 가능" ........... 38

ATLAS Comment ..................................................................................... 38

▪ LGT 오즈스마트 요금제, 한달만에 가입자 5만명 돌파∙∙∙맥스폰 구매자 72%가

가입 ..................................................................................................... 44

7. 방송/SO ........................................................................................ 44

▪ SBS, LG전자와 지상파 유휴대역을 이용한 3D 콘텐츠 송출 기술 개발 ............. 44

▪ 유료방송 경쟁 격화…지역 케이블 TV 업체들의 덤핑 영업 ............................. 45

▪ MSO의 생존전략…新시장 개척과 조직정비.................................................. 46

▪ 케이블 TV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강화…IPTV와의 차별화 모색 ....................... 46

▪ 가입자 200만명 IPTV ‘속빈 강정’ 되나 ....................................................... 47

ATLAS Comment ..................................................................................... 48

▪ 지상파 재전송 논란, 재판 결과 지켜봐야 .................................................... 53

8. 포털.............................................................................................. 54

▪ 메이저 포털3사, 올해 1분기 예상 밖의 높은 실적 기록 전망 ......................... 54

▪ NHN, 직접 영업 대폭 강화∙∙∙오버추어 결별 수순 밟나 ................................... 55

▪ NHN, Adobe 플래시 사용 단계적 중단 결정 ................................................ 57

ATLAS Comment ..................................................................................... 57

▪ NHN게임스, 웹젠에 흡수합병되면서 해산 .................................................... 65

▪ 다음, 검색과 모바일 영역에서 본격적 경쟁력 강화 나서 ................................ 66

▪ SK컴즈, 팔로우형 SNS '팬' 1,000만건 돌파 ................................................. 68

▪ 게임업계,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 주목해 공략 본격화 ............................... 69

9. 단말.............................................................................................. 70

▪ 삼성 전략폰 '갤럭시S', iPhone 대항마 될까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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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g.co.kr

▪ 삼성 갤럭시S, SKT 단독 출시 유력∙∙∙삼성과 KT와 앙금 아직 남았나 ................ 71

▪ 삼성, 3DTV 판매 호황∙∙∙해외시장에서 '없어서 못판다' .................................... 73

▪ 삼성∙LG, 중국에서 휴대폰 인지도 급하락 .................................................... 74

▪ LG, '발상의 전환'으로 非스마트폰 시장서 영향력 강화 .................................. 75

▪ LG, 북미 시장에서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 임박 ............................................ 77

▪ LG디스플레이, 월드컵 특수 및 태블릿 단말 시장 확대로 특수 누릴 전망 ......... 78

▪ 부품산업 기술력,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 中∙∙∙더타임스 ................................ 80

10. 모바일방송 .................................................................................... 80

▪ SKT, 양방향 DMB2.0 서비스 개시 ............................................................. 80

11. 모바일 인덱스 ................................................................................. 82

▪ 4월2주(04.05~04.11) 휴대폰 시장 브리핑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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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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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방통위, 아날로그TV '가상 종료' 실시…올 8월부터

(디지털데일리, 2010.04.19)

방통위가 최근 울진 등 3개 시범지역에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

오는 8월부터 시범지역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아날로그TV 방송을 가상 종료키로 함

아날로그TV '가상 종료' 계획

- 방통위는 최근 울진, 강진, 단양 등 3개 시범지역에서 지자체와 지역 방송

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시

범지역에 대한 디지털 전환 홍보방안을 확정함

- 우선, 가상종료 실시에 앞서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5개월 전부터 시범지

역의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세대를 대상으로 주 시청 시간대

에 5~10분씩 디지털 전환 안내 자막방송을 실시하며 안내 자막은 처음에

는 전체 화면의 10% 정도였다가 나중에는 50%까지 확대됨

- 이어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1개월 전부터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 직접

수신세대에 대해 아예 정규방송을 1~10분간 중단하고 파란 바탕에 흰 글

씨로 안내 자막만이 나가는 가상종료(54회)가 실시됨

- 방통위는 그 동안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지원 대상과 비대상을 구분할 수

없어 시범지역 전 세대를 대상으로 안내문 배포 등 디지털 전환 홍보활동

을 벌여왔으나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은 비용 대비 효과가

적고 시청자 혼란만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음

- 자막이나 가상종료 안내화면이 보일 경우 디지털TV를 구입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변환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안내되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디지털

컨버터 등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음

- 방통위는 앞으로 자막방송과 가상종료가 실시되면 평소에 관심이 적었던

디지털 전환 준비 대상자들도 준비를 서두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함

- 방통위는 이번 시범지역 가상종료의 효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2012년

12월31일 전국적인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시에도 적용을 검토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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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스마트폰 앱, iPhone에만 집중?…차별문제 제기

(이데일리, 2010.04.16)

정부 및 공공기관들이 정책홍보를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으나, iPhone용 애플리케이션에만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 다른 OS 스마트폰 사용자

들을 차별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정부 부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현황

-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달 말을 목표로 실시간 보도자료 보기, 방

통위 블로그, 방송통신분야 상식 등이 담긴 정책홍보 애플리케이션을 애

플 앱스토어에 등록시킬 예정임

- 기획재정부는 시사경제용어사전과 주요경제지표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

정거래관련 프로그램, 법제처는 국가법령정보센터,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니

(mini)공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인인증서 등 iPhone용 앱을 제작함

- 반면, MS OS를 탑재한 옴니아2용으로는 법제처가 제작한 국가법령정보센

터 정도에 불과함

- 안드로이드폰용 앱은 기획재정부가 준비중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없음

-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다

양한 OS에서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옳다"면서도 "다만 예

산이 들어가는 문제라, 소수의 사용자를 위해 국민세금을 투입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했다"고 밝힘

- 이어 "기획재정부가 이번에 만든 앱은 모두 PC 기반에서도 볼 수 있는

정보들이므로, 앞으로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웹 방식으로 앱을 만들어 모

든 OS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임

역차별 논란

- 현재 국내 스마트폰 판매현황을 보면 안드로이드 OS 탑재폰은 미미하며

iPhone이 50만대, 옴니아2가 60만대를 넘어섰음

- 따라서 iPhone 외에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적지 않은데, 이들은 상대

적으로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 기획재정부가 아이폰용으로 만든 시사경제용어사전 앱이 인기를 끌자, 삼

성전자 측에서 찾아와 안드로이드와 바다 OS용 앱도 개발해 요청했을 정

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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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방통위 송훈석 의원은 "정부ㆍ공공기관이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이라

고 할 수 있는 앱스토어에 iPhone용 앱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잘

못됐다"면서 "역차별 해소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또한, "iPhone의 시장 지배력 등을 고려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iPhone용 앱

을 개발하는 것은 이해하나, 국민에 대한 서비스 폭을 넓히려고 하는 정

책인 만큼 보편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부가 직접 앱 개발ㆍ제작에 나서기보다는 정보를

공개하고, 대신 민간영역에서 자유롭게 개발ㆍ제작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음

- 한편, 방통위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우선적으로 앱 사용이

가장 활발하다고 판단되는 iPhone용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나 MS의 OS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앱을 만들겠다"고

언급함

방통위, 주민등록번호 도용 방지 위해 '아이핀' 전환캠페인 실시

(K 모바일, 2010.04.14)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10년 자기정보보호캠페인(Save Me 2010)의 일환

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핀(i-PIN)의 이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아이핀 전환 캠페인을 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1개월 동안 실시할 계획임

아이핀(i-PIN)

- 아이핀(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이란, 인터넷에서 주민등

록번호를 대신하여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수단이며 아이디/패스워드 형

태를 가짐

- 이용자는 아이핀을 발급받은 후, 인터넷 상에서 회원가입 또는 실명확인

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을 입력하여 본인확인을 받을

수 있음

아이핀 캠페인 계획

- 아이핀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회원 가입시 제공했던 주민등록번

호를 아이핀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으로, 대형 포털이나 쇼핑몰 등 아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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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기능을 도입한 13개 웹사이트와 함께 진행됨

- 캠페인 참여업체는 11번가, NHN, 다음, 머니투데이, 세계일보, SK컴즈(네이

트, 싸이월드), 옥션, 인터파크, 인크루트, 잡코리아, G마켓, 파란, 한국일보

등 총13개임

- 참여 희망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아이핀으로 전환하려는 웹사이

트를 선택하면 되며 아직 아이핀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라도 캠페인 홈페

이지 상의 '아이핀 신규 발급' 메뉴를 통해 손쉽게 아이핀을 발급받을 수

있음

- 캠페인 기간 동안에 아이핀을 신규로 발급받거나 주민등록번호를 아이핀

으로 전환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함

- 아울러,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한 아이핀 알리기 이벤트 및 서울,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의 현장 발급이나 거리 홍보도 실시할 계획임

-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핀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해당 웹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아이핀으

로 전환할 수 있어 아이핀을 이용하는 인터넷 이용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됨

- 방통위는 "향후에도 아이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

이핀 이용자 및 도입 웹사이트를 늘려 2015년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방통위, 단말기 보조금을 차별 지급한 이통사에 과징금 부과 추진

(헤럴드경제, 2010.04.15)

방통위는 소비자들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한 이통사에게 조만간 과징

금을 부과할 방침임

방통위, 보조금 지급 차별행위에 대한 현장조사 실시

- 방통위와 이통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 6월부터 이통3사(당시 SKT,

KTF, LGT)가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을 부당하게

차별했는지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음

- 특히 방통위는 이번 조사에서 이통사들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면서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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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의 가입자를 빼오기 위해 해당 고객에게 단말기 보조금을 더 주는

행위 등을 적발하는 데 주력함

- 이와 관련, 방통위는 지난해 6월 LGT가 SKT를 상대로 제기한 보조금 차

별지급 행위 여부도 조사함

- LGT는 지난해 2월 "SKT가 자사로 번호이동하는 LGT 고객에게 KTF 고

객에게 지급하는 보조금보다 10만원 가량을 더 써가며 차별지급하고 있다

"며 방통위에 신고한 바 있음

- 따라서 방통위는 최근까지 해당 사업자들의 본사 및 전국 주요 지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60만건에 이르는 위법 사례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짐

- 방통위는 이 사안과 관련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최종 의결할 예정이며 의결사항은 향후 통신사들

의 마케팅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방통위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 차별행위에 대한 현장조사는 대강 마무리

됐다"며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사례들이 확인된만큼 과징금 부과 사

유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함

업계 반응

- 이번에 과징금 부과가 최종 확정되면, 지난 2008년 3월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이 전면 허용된 이후 보조금에 관한 과징금 결정은 처음이 됨

- 업계에서는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 검토방침에 대해, 보조금 지급이 크게

감소한 최근의 상황은 작년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의 시장 상

황을 감안해 시정조치나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음

- 그러나 단말기 보조금 규제가 해제된 이후 보조금을 이용한 마케팅 경쟁

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과 이통사들의 마케팅비 규제에 대한 방통위의 강

한 의지를 고려할 때 과징금 부과로 결정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과징금의 규모는 최소 수십억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조금 지급

차별행위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처음인데다 장기간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정확한 규모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과징

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근 보조금을 크게 줄인 업계

의 자정노력이 감안됐으면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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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무선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초당과금제 적극 추진

(디지털데일리, 2010.04.15, 아시아경제, 2010.04.15)

방통위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추진현황보고에서 무

선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및 초당 요금제 확대 계획 등을 밝힘

방통위 계획

- 방통위 이기주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에서 무선 인터넷시장의 주도권을 잡

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무선 인터넷

확산이 미흡한 실정이어서 요금 인하, 콘텐츠 활성화 등을 통한 수요 창

출이 필요하다"고 밝힘

- 이를 위해 먼저 방통위는 앱스토어를 통한 거래가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임

- 즉, 국내 이통사가 사업자별로 개설한 콘텐츠 직거래 장터를 연계한 통합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이통사-CP간 공정한 수익배분 가이드라인의 이행도

점검할 예정임

- 아울러 방통위는 실질적인 무선 인터넷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확대, 통합요금제 출시 유도 등도 추진키로 함

- 인프라 측면에서는 WiBro, WiFi 등 무선 인터넷망 커버리지를 확대해 급

증하는 무선 인터넷 트래픽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임

- 또한, KIF(Korea IT Fund) 및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무선 IT 수요에 집중 투

자해 모바일 생태계 육성에도 나서기로 함

- 이와 함께 모바일 금융거래, 공인인증제, 본인확인제 등 각종 규제사항에

대해서는 행안부, 금융위, 문화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임

- 한편, 방통위는 현재 SK텔레콤만 도입한 초당 요금제를 다른 이통사에게

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임

- 이와 관련, 방통위 이기주 실장은 "LGT는 올 하반기에 초당 요금제를 도

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향후 KT도 초당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방통위는 KT, LGT에서 일부 과금하고 있는 CID(발신자전화번호표시) 요

금제를 무료화하고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확대와 통합요금제, 데이터 이월

제 등도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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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방통위는 우리 실정에 맞게 해외와 요금제를 비교해 국내 사업자

들이 요금을 자율적으로 인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임

-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초당 요금제 실시, 요금제 개선, 시장경쟁 활성

화를 통해 통신요금을 경감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함

[표] KT-LGT CID 무료화 현황

구분 KT LGT

전체 가입자 1.509 870

CID 무료 가입자 1.385 844

CID 무료 수혜자 비율 91.8% 97.0%

(KT는 천원, LGT는 2천원 부과. 단위: 만명)

자료: 머니투데이,

방통위, 지상파 방송3사간 월드컵 단독중계 분쟁에 직접 나설지도

(디지털데일리, 2010.04.15)

방통위는 SBS의 월드컵, 올림픽 등 단독중계를 둘러싸고 국내 지상파 방송3사간에 치

열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사간 자율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정명

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힘

방송3사간 갈등

- SBS는 2006년에 이미 2010~2016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의 독점중계권을

확보함

- 그러나 KBS, MBC는 SBS가 정당한 사유없이 방송중계권의 판매를 거부,

지연했다고 방통위에 신고해 SBS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

방통위 조치

- 방통위는 지난달 17일 지상파 방송3사에 방송사간 자율협상을 권고함

- 스포츠 중계권의 배분은 원칙적으로 사업자간 자율협상에 따라 이루어져

야 한다는 것이 방통위의 기본방침임

- 그러나 방통위는 월드컵, 올림픽 등이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된 문제인만

큼 방송사간 자율협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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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겠다는 계획임

-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에서 국회의원들의 지상파 방송3사 분쟁에 대한 방통위의 역할을 묻는 질

문에 "방송3사의 입장을 조만간 전달받기로 했다"며 "만약 자율협상이 이

뤄지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힘

- 이어 최 위원장은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중심에 놓고 정책을 펴겠다"며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방통위는 앞으로 금지행위의 정당한 사유 및 뉴스보도 관련 자료제

공의 분량 등 보편적 시청권 보장제도의 금지행위를 구체화하고 해외의

스포츠 중계권 구매 및 방송운영 실태를 파악해 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나

설 계획임

방통위, 키보드 불필요한 비밀번호 입력방식 '시큐어패스' 개발…장애인 단체에서

강력 반발

(DataNet, 2010.04.15, 디지털타임스, 2010.04.15)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키보드 입력을 통한 패스워드 유출을 방지하

기 위해 '시큐어패스(SecurePass)'를 개발, 보급한다고 밝히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함. 그러나 장애인 단체들로부터 "이는 장애인 웹 접근성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는 기술"이라는 거센 반발이 제기되고 있음

'시큐어패스'

- '시큐어패스'는 키보드를 사용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기존 방식의 대안으

로 그래픽, 마우스 등을 이용해 무작위로 바뀌는 문자 및 숫자판을 클릭

하여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임

- 이 기술은 키로깅 등의 키보드 해킹, 입력시 물리적인 훔쳐보기 등에 의

한 숄더서핑(shoulder surfing)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임

- 따라서 '시큐어패스'는 인터넷 뱅킹에서 계좌 비밀번호 및 보안카드 번호

를 안전하게 입력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게임에서 아이

템 교환 등에 사용되는 모바일 OTP와 같이 2차 인증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

- 특히 화면을 이동시켜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시큐어패스' 기술은 터치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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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ATM기기 등의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어 활용범

위도 넓음

- 한편, 2009년 시만텍이 발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키보드 입력정보를 빼내

인터넷 은행계좌 인증정보 등을 훔칠 수 있는 키로깅 관련 위협이 기밀정

보에 대한 위협 중 76%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보고될 정도로 ID와 비밀번

호 관리는 핵심 보안요소로 평가됨

- 방통위에서 지원하는 암호이용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KISA가 개발한 '시

큐어패스'는 매번 랜덤하게 바뀌는 패스워드 입력판과 숨겨진 마우스를

움직여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키로깅 및 숄더서핑 공격에 안전하

게 설계됨

- 특히 대부분의 국내 상용제품들이 키로깅 공격 방지에만 초점을 맞춰 개

발된 것과 달리, '시큐어패스'는 숄더서핑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개발됨에

따라 기존 상용제품들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KISA 측의

설명임

- KISA의 김희정 원장은 "시큐어패스 기술 개발은 비밀번호 자가진단 도구

보급 등 이용 환경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KISA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

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의 하나로, 이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함으

로써 관련 보안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시큐어패스 기술을 국내 솔루션 개발에 활용, 해외시장 진출을 지

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임

장애인 단체들의 반발

- 장애인 단체 등은 이 기술이 당연히 지켜야 할 장애인 웹 접근성의 기본

원칙을 무시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음

- 장애인 웹 접근성 표준인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은 키보드만으로

도 웹 콘텐츠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음

- 이는 마우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지체자애인, 시각장애인이 콘텐츠에 자유

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강완식 사무국장은 "키보드

로 조작할 수 없다면 마우스를 쓰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기술을 개발한 것은 결국 장애인은 인터

넷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연합회 차원의 항의공문 발

송을 비롯해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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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미등록 iPad '불법기기' 분류-3D…유통ㆍ구매시 형사처벌도 가능

(파이낸셜뉴스, 2010.04.15, 케이벤치, 2010.04.16)

방통위가 애플 iPad의 국내 유통에 대해 주무부처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아이패드

불법유통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음

방통위, iPad에 엄정한 등록절차 적용

- 방통위는 15일 미등록 iPad에 대한 국내 사용 및 유통을 불법으로 규정하

고 iPad를 유통한 사람과 이를 구매한 사람 모두를 형사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방통위 관계자는 "등록을 거치지 않은 모든 기기는 '불법기기' 또는 '불법

기자재'로 분류된다"며 "이들 물품을 소유한 사람 또는 유통한 사람을 파

악해 검찰에 통보할 수 있다"고 설명함

근거법

- 방통위가 아이패드의 사용 및 유통을 불법으로 규정한 근거는 전파법임

- 전파법에 따르면 iPad WiFi 버전은 '휴대인터넷용 무선설비기기'로 분류되

므로 iPad는 법적 강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iPad의 PC기능에 대해

서는 전자파 적합등록이, WiFi와 근거리 적외선통신(블루투스) 기능에 대

해서는 형식등록이 필요

- 전파법 84조는 "미등록기기를 판매 목적으로 수입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동 법 86조는 "미등록기기를 진열ㆍ

보관ㆍ운송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

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유통자뿐 아니라 구매자 역시 86조의 '보관한 사람

'에 해당되어 처벌이 가능함

방통위 입장

- 전파법이 iPad와 같은 기기에 엄정한 등록절차를 적용하는 이유는 불법기

기의 무차별적 유입을 막고 각종 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것임

- 그동안 일부 수입업자들은 등록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증절차를 생략한 채

제품 팔기에만 몰두했으므로 소비자단체 등은 불법제품의 판매에 대한 문

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음

- 또한, 미등록 제품의 폭발이나 제품 조작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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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예방하는 목적도 있다는 것이 방통위의 설명임

- 방통위 관계자는 "(iPad가) 폭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인명 안전에 위

험할 수 있고 주파수 또는 전파가 크게 증폭이 될 경우 인근 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등록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함

- 다만 예외조항에 따라, 해외여행자가 해외에서 구매해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 1대에 한해서는 관련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됨

- 그리고 '구매자도 처벌한다'는 법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어 실제 처벌로 이

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방통위 관계자는 "iPhone은 iPhone에 입력된 MacAddress를 통해 추적이 가

능하지만 iPad WiFi 버전은 이같은 기능이 없어 추적이 어렵다. 현실적 제

약 때문에 구매자 처벌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국내 iPad 유통현황

-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온 iPad는 이미 1,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됨

- 방통위의 경고조치로 인해 G마켓, 옥션,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들

은 13일경부터 iPad의 판매를 중지한 상태로, 국내 사용자들이 iPad를 구

입할 수 있는 구매경로는 실질적으로 좁아진 상태임

- 오픈 마켓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판

매를 중단했다"고 말함

2. 유무선 이슈

10배 빠른 4세대 移通, 해외 `잰걸음` 국내`소걸음`

(한국경제, 2010.04.19)

해외에서는 4G망 구축 움직임이 활발함.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됨에 따라 좀더 빠른 이통망이 필요해졌기 때문.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음. 3G망 투자비 회수가 늦어져 4G 투자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형국

국내 이통시장, 4G 논의 부진

- 해외에서는 4세대망 구축 움직임이 활발.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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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인터넷이 활성화됨에 따라 좀더 빠른 이통망이 필요해졌기 때문

- LTE와 와이맥스를 비교하면 LTE 진영이 우세.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와 장

비 메이커들이 이 진영에 가세하고 있음. 인포네틱스는 최근 세계 LTE 시

장이 해마다 커져 2014년에는 114억달러에 달하고 LTE 가입자가 1억5,300

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 국내에서는 4세대에 관한 논의가 거의 없음. 4세대용으로 쓸 수 있는 주파

수를 나눠주기 위해 KT와 LG텔레콤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지만

양사는 이 주파수를 당분간 3세대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임

- 통신사업자들이 4세대망 투자를 서두르지 않는 것은 3세대망 투자비 회수

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 올 들어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투자비

회수에는 시일이 필요해 4세대 투자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

ATLAS Comment

4G 이통기술, 국내시장에서 조기도입 동인이 미약한 이유 국내에서는 LTE 중심의 4G 방향성을 조기에 결정할 니즈가 없음. 오히려 기 투자된 WiBro와 3G 그리고 WiFi를 모두 활용해 시장이 수용해 줄 BM과 애플리케이션이 유연하게 생산 유통될 수 있는 Back-end 시스템 구축이 더 시급한 상황

- 4G 투자와 관련하여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일부

통신사업자들의 행보가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특히 LTE 기

술이 기존 이통기술의 진화라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라는 강

점을 내세워 장기적으로는 LTE 중심의 4G 시장을 주도할 가

능성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시장의 특수성…네트워크의 내용년수와 ROI 기간

- 하지만 LTE 진영내에서도 통신사업자별로 도입 시기나 방법

등에 상당한 시각차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Verizon Wireless의

경우 연내에 LTE 상용화 서비스를 런칭하겠다는 공격적인 행

보를 보이고 있는 반면, AT&T는 2011년 이후로 LTE 도입을

늦추고 당분간 3G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에 주력함으로써 기

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도코모는 LTE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소프트뱅크

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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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美 이통4사의 네트워크 현황과 4G 도입 계획

자료 : ATLAS DB

- 이처럼 LTE에 대한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접근방식이 다

른 이유는 각 통신사업자별로 경쟁구도와 모바일 브로드밴드에

대한 수요, 현재 보유했거나 또는 향후 이용 가능한 주파수 및

재무적 상황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LTE 도입의 가장 중

요한 요인인 3G 네트워크의 망용량 측면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처한 각자의 고유한 상황은 LTE 투자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을

보이는 결정적 이유가 되고 있다.

- 그리고 이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4G 투자계획에도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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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日 이통4사의 네트워크 현황과 4G 도입 계획

자료 : ATLAS DB

-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경우 LG텔레콤을 제외하고는 3G 네트워

크의 투자시기가 해외 주요시장에 비해 상당히 늦게 이루어졌

다. 여기에다 4G로의 진화에 있어서 LTE 이외의 또 다른 선택

지인 WiBro(모바일 WiMAX) 망구축에 이미 조(兆) 단위의 투자

가 이루어 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을 제외한 KT와

SK텔레콤의 경우는 장기적으로는 LTE를 도입할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서둘러 도입에 나설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3G와 4G, 도입 배경과 동인에서의 차이점과 유사점

- 과거 2G에서 3G로의 진화에 있어서 가장 큰 동인은 ▲ 망고

도화를 통한 데이터 수익의 창출과 ▲ 전세계 동일 주파수대

채택에 따른 국제로밍의 편의성 제고였다. 그러나 수兆원의 망

구축 비용(CAPEX)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수익원이 될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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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앱 발굴에는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음질 음성과 영

상통화는 소비자의 주목을 끌지 못했고 국제로밍은 비싼 요금

과 듀얼모드 단말 등으로 빛이 바랜 상황이다.

- 이에 비해 4G 도입의 가장 큰 동인은 ▲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망용량 확대와 ▲ 인터넷 친화적

인 IP 기반의 공통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 하지만 문제는 막대한 투자비를 들여 4G를 구축해 망 전체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린다고 하더라도 그에 비례해 매출이 늘

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비가 들더라도 데이터 이용

을 증가시켜 결국 ARPU를 끌어올리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곧 ARPU 증대로 이어

지지 않는다는 것은 3G에서도 이미 증명되었다.

-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이미 투자된 3G와 3G+(혹은

HSPA+)에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제공할 만한 충

분한 전송속도가 구현될 수는 있다. 다만 적정수준의 저렴한

(affordable) 요금이 문제일 뿐이다. 바꾸어 말하면 현시점에서

국내 통신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만한 적절한 BM을 만들어내냐 이지 무작정 네트워크 업그레이

드를 조기에 구현한다고 해서 데이터 이용량 증가를 통한 수익

증대가 실현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 즉, 4G에서의 서비스 이용패턴이 단일 부가통신 서비스의 그것

처럼 단일구조적(monolithic)이지 않은 상황에서 점증적인

(incremental) 종량제 또는 high-end 정액제를 적절히 혼합하

여 ARPU 증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

다.

- 무선데이터의 이용패턴상 유저별로 이용하는 서비스(애플리케

이션) 들이 각양각색이며, 그에 따른 서비스체험의 품질(QoE)

또한 폭넓은 스펙트럼 분포를 보이기 때문이다.

- 이상과 같은 딜레마로 인해 4G 투자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이

슈는 CAPEX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서비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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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패턴 변화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이용에 대한 고착성

(stickiness)을 높이고 아울러 ARPU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

아내는 것이다.

'3G+WiBro'로 한국형 4G BM 발굴이 더 시급

- 이와 관련해 CAPEX 투자대비 효용성과 단말수급 등을 감안한

다면 국내 시장에서는 LTE의 조기도입 보다는 WiFi 등

microcell 구간에서의 우회경로(sideloading)를 확대하여 개방

형 포털(앱스토어)를 연계하는 편이 보다 더 현실적인 방안이

된다.

- 최근들어 4G 기술과는 별도로 HSPA+ 및 기 구축한 WiBro망

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 역시 LTE

도입의 시급성보다는 macrocell 구간에서는 기존 기술을 최대

한 활용함으로써 CAPEX를 줄이고 데이터 ARPU를 높일 수 있

는 BM의 발굴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1

- 특히 주목할 부분이 바로 WiBro이다. Apple과 Google 등 비통

신사업자들이 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

시함으로써 네트워크와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접근하

던 기존의 4G 진화계획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고 있

는 현 상황은 LTE vs. WiMAX 선택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 즉, WiBro는 태생부터 IP 기반으로 터미널과 네트워크 레벨에

서 WiFi와의 연계성이 좋으며, 또한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도

legacy 네트워크에 기반한 LTE 보다 유연한 OSS 및 BSS를

구축할 수 있어 Apple과 Google이 새롭게 설정한 패러다임에

오히려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

1 HSPA+는 기 구축된 HSPDA와 HSUPA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이론상 최대

42Mpbs까지 전송속도 향상이 가능. 호주 Telstra는 21Mpbs급 HSPA+ 서비스를 이미 상

용화했으며, Vodafone, 3 Scandinavia, T-Mobile 등 유럽 통신사업자들도 HSPA+ 필트테

스트 계획을 속속 밝히고 있음. 그 외에도 홍콩 PCCW, 미국 AT&T 등도 HSPA+로의 네트

워크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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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다.

[표 3] 4G(IMT-Advanced)의 요구조건과 후보기술별 제안 성능

규격명 IMT-Advanced LTE-Advanced IEEE802.16m

표준화 단체 ITU-R 3GPP IEEE802위원회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하향 1Gbps 1Gbps 300Mbps

상향 미공표 500Mbps 미공표

최대 주파수

이용효율(bps)

하향 15 30 15

상향 6.75 15 6.75

도심부의2

기본

커버리지 내에서

평균주파수

이용효율(bps)

하향 2.2 2.6 2.6*

상향 1.4 2 1.3*

이용하는 주파수의 대역폭 최대 400MHz

(총 주파수대 합산)

LTE 실적

(1.25M-20MHz)이상

5M-20MHz

(총 주파수대 최대

100MHz)

도심부의 기본 커버리지

내에서의 VoIP 커패시티

(유저수/섹터/MHz)

40 LTE 실적(44)이상 60

지연시간 제어지연 100ms이하 50ms이하 100ms이하

전송지연 10ms이하 LTE 실적(5ms)이하 10ms 이하

기술사양을 확정하는 시기 2011년** 2011년1사분기 2010년5월

자료 : ATLAS DB

- 물론 LTE는 여전히 단말수급 측면에서 WiMAX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칩셋이나 단말 레벨에서는

양 기술의 통합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기지국 또한 멀티모드

화가 대세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또한 규모의 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시장의 크기가 아니라

단위 메이커당 시장의 크기이다. 즉, 향후 장기적으로 시장전

체의 크기는 LTE가 커지더라도 참여 메이커들의 수 또한 많아

진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는 그만큼 희석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다. 그리고 현 추세는 무선데이터 시장의 서비스 범위가 확대

되면서 단말시장의 세그먼트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시장참

여 메이커들의 수가 눈에 뛰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그렇다면 당초 배경이야 어찌되었던 국내에서는 WiBro 도입과

투자를 이미 감행한 만큼, 현시점에서 LTE 중심의 4G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조기에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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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려 중요한 것은 기 투자된 WiBro와 3G 그리고 WiFi를 모두

활용해 소비자와 시장이 수용해 줄 BM과 애플리케이션이 유연

하게 생산 및 유통될 수 있는 back-end 시스템의 구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4G BM을 정립해 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음성-데이터 전환 사용 쟁점화∙∙∙통신업계, "현실적으로 어려워"

(디지털데일리, 2010.04.16)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로 데이터 잔여량에 대한 이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과 데이터 잔여량을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방통위, "음성-데이터 전환 사용 검토중"

- 지난 15일 국회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남는 무료 음

성과 데이터 사용분을 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함

- 현재 스마트폰 요금제는 음성과 데이터 정액요금제로 다 사용하지 못하더

라도 요금은 그대로 내야 함. 하지만 소비자들은 남은 음성이나 데이터량

을 다음 달로 이월시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

- 현재 단계에서는 데이터 잔여량의 이월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대부분 음성요금이 스마트폰 요금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어 음성

이월 요구는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

- 하지만 이날 최시중 위원장의 발언으로 데이터 이월은 물론, 음성 잔여분

이월과 음성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혼용해 사용할 수 있을지 스마트폰 시

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임

통신업계, "데이터-음성 치환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 이통업계는 음성과 데이터를 소비자가 자기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혼용해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음

- 아직 데이터 잔여량에 대한 이월 사용과 관련해서도 사업자간의 입장이

다른데다 음성과 데이터의 요금체계가 달라 과금방식을 정하는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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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아 현실화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 데이터 잔여량 이월 사용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KT는 "음성, 데

이터를 자유롭게 혼용해 사용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일

단 무선데이터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 SKT 역시 부정적인 입장. 아직 데이터 잔여량 이월사용에 대해서도 회사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앞서나간다는 지적

- SKT측은 "데이터 이월과 관련해서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음

성요금 이월이나 혼용해 사용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고 밝힘

- LGT은 데이터 잔여량 이월에 부정적인 입장. 월6천원에 1GB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 LGT은 현재로도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에 대용량

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굳이 데이터 잔여량을 이월시킬 필요가 없다는 입

이통업계, eBook 사업 시행착오로 '진땀'∙∙∙3G망 임대수익 낮아 사업방향 변경

(아주경제, 2010.04.14)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T 등 이통3사는 지난해 eBook 시장에 적극 뛰어들겠다고

선언했지만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당초 사업 방향을 변경하는 등 우왕좌왕하

고 있는 모습

이통 3사, eBook 사업 비즈모델 발굴에 난항

- 이통3사는 떠오르고 있는 eBook 시장에 주목하고 eBook 콘텐츠를 3G망을

이용해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통신망 임대와 이로 인한 데이터 전송료, 전

용 단말기 개발 등에서 수익모델을 찾음

- 하지만 KT는 협력을 맺은 교보문고와 망 임대료에 대해 의견 충돌로 협

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지난 2월 교보문고가 내놓은 삼성

전자의 ‘SNE-60K'에서는 당초 예정됐던 3G 모듈이 빠진 채 출시됨

- LGT는 인터파크와 협력을 맺고 eBook 단말기 비스킷에 3G망을 임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익성이 높지 않음. 인터파크는 이용자들이 eBook 콘

텐츠를 내려받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료를 모두 부담하고 있음

- 이 과정에서 LGT는 개별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료를 망 임대료 안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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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해 받고 있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또 eBook 이용자 입장

에서는 수시로 네트워크 접속이 불필요한 eBook 특성때문에 콘텐츠 다운

로드 비용이 발생하는 3G망 대신 PC나 무료 WiFi를 주로 사용, 통신망

임대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움

- SKT가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eBook 진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음

데이터 수익 창출에 집중

- 이 같은 상황에서 이통사들은 최근 독자적으로 eBook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선회함.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 수익에 집중하겠다는 것

- KT는 앱스토어 형식의 eBook 웹사이트를 이르면 이달 말 론칭, 통신모듈

을 탑재한 단말기에서 eBook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게 할 계획

- KT는 이를 위해 중소 eBook 단말기 업체와 단말기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최근에는 eBook 솔루션 업체인 인큐브테크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휴를

맺기도 함

- SKT도 아이패드 돌풍에 따라 그동안 관망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eBook 오

픈마켓 서비스를 론칭을 준비중. 콘텐츠만 제공할지, 단말기까지 제공할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휴대폰과 인터넷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

- 업계 관계자는 “eBook 시장 초기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이통사들은

현재 망 임대 수익보다는 콘텐츠 수익을 더욱 크게 보고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누가 더 많이 보유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함

한국 IT서비스 업계, 해외시장서도 성과 올려∙∙∙국제 행사 전산시스템 구축 경쟁에도

참여

(아시아경제, 2010.04.13)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IT서비스 업체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 일부에서는 해외시장에서 수주를 놓고 국내 업체간 경쟁이 펼쳐지는 등

한국 IT서비스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는 모습

한국 IT서비스 업계, 해외에서 활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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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IT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

① 삼성 SDS

- 삼성SDS는 지난 12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에서 삼성SDS 및

KOC(Kuwait Oil Company)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억4,000만달러 규모

의 '유정시설에 대한 보안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이는 5,000

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IT서비스가 해외시장에서 거둔 최대 실적

- 최근 국내 ICT 서비스 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정도 규모의 계약을 따낸 사례는 찾기 어려움. 국내 ICT기술 수출의 커

다란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삼성SDS는 올해초 삼성네트웍

스와 합병이후 첫 '글로벌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난 성

과여서 기쁨이 더욱 컸다는 전언

- 이번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전역에 산재된 92개 유정시설의 인프라를 감시

하기 위해 물리적 보안과 인텔리전스, 그리고 IT보안까지 결합한 융합 보

안 시스템을 설계, 구축, 유지 보수하는 이른바 턴키사업. 삼성SDS 공공

/SIE 본부장 고순동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쿠웨이트뿐 아

니라 주변 중동 산유국에서 수행되는 유사한 통합 시큐리티 사업에도 적

극 참여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함

- 삼성SDS는 2010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20%까지 높

여간다는 복안

②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전산시스템 구축에 해외업체들과 각축전

- 또한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실시되는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이 수주를 위한 각축을 벌이고 있어

주목됨. 이제 국내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쟁을 벌일 정도가 됐으니 그

만큼 한국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배가됐다는 반증

- 카자흐스탄 동계 아시안 게임 IT 프로젝트는 총 3,840만달러 규모로 총

43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 국제대회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향후 유사한 사업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는 만큼 업체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한 상황

- 아시안 게임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 전산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쌍용

정보통신을 필두로 삼성SDS와 SK C&C가 경합을 펼치고 있음. 쌍용정보

는 86아시안게임을 필두로 88서울 올림픽, 2002 월드컵 및 부산 아시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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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의 IT사업을 담당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SK C&C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구축한 영업 기반에 기대를 걸고 있음.

동 사는 지난 2008년 카자흐스탄 우정사업IT사업을 수주했고,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 국영 IT기업인 제르데와 카자흐스탄 국가정보화사업 협력 양

해각서(MOU)를 교환한 상태

- 삼성SDS는 5,0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도 수주를

따낸다는 목표아래 스포츠 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 MSL사를 협력사로

확보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음

3. KT

KT, '사내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 제시…회사기밀 노출 방지

(서울경제, 2010.04.19)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회사기밀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통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내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KT의 트위터 가이드라인 내용

- 이 가이드라인은 '회사기밀이나 독점정보를 폭로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견해의 경우 회사의 견해가 아닌 개인의 견해임을 분명히 명시한다'는 등

의 사항을 골자로 하고 있음

- 또한 ▶고객ㆍ파트너ㆍ회사ㆍ직원ㆍ경쟁사 등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고 트

윗한다 ▶직무에 방해받을 정도로 트위터에 매진하지 않는다 ▶회사 사규

에 기록된 회사 정책과 규칙을 트위터에도 적용한다 ▶트위터에 대한 의

문사항은 홍보실 온라인T에 문의한다 ▶KT관련 글의 경우 사실에 기반한

내용만 기술한다 ▶회사를 미화하거나 KT편향적인 내용은 자제한다는 등

의 사항도 포함됨

- KT가 이처럼 트위터 사용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은 트위터를 통해 회

사기밀이 노출되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 실제로, 최근 KT의 한 임원이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등의 사안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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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회사의 공식발표보다 먼저 알려지기도 했음

KT,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 개시…올 7월부터 전세계 어디서나

(디지털타임스, 2010.04.19)

KT는 영국 Inmarsat로부터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의 국내 사업권을 획득, 오는 7월부

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힘

KT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

- KT는 오는 7월부터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임

- KT는 그동안 Inmarsat2와 계약관계에 있는 해외 통신사업자를 통해 글로

벌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인 'BGAN'을 재판매해 왔으나 이번에 직접 계약

을 체결함에 따라 독자적인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가 가능해짐

- 현재 Inmarsat와 계약을 맺고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

자는 13개로, 아시아에서는 KT가 4번째임.

- 글로벌 위성 휴대전화는 위성을 이용하므로 일반 이동통신망에서 지원이

어려운 오지나 해양, 사막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함

- KT는 "일반 이동전화와는 달리 해외 공관이나 원정탐사, 자원개발, 건설

현장, 원양선박 등에서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 과거에는 가방 크기의 별도 장비를 휴대해야 했으나 KT는 단말기만 휴대

하면 위성통신이 가능하고 음성통화는 물론, 문자메시지(SMS), 보이스메

일(voice-mail), 데이터통신, 위성항법장치(GP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음

- 특히 요금도 2만원 내외의 기본요금에 1분당 1,000원 미만으로, 국제 로밍

전화요금의 절반 수준대로 저렴함

KT, eBook 콘텐츠사업 본격 개시…삼성서울병원과 eBook 서비스 MoU 체결

(이데일리, 2010.04.14)

KT는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eBook 콘텐츠 사업을 내달 본격화할 계획이며 그 첫 걸

2 International Marine Satellite Organization, 글로벌 위성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

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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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삼성서울병원과 eBook 서비스 MoU를 체결함

KT-삼성서울병원 eBook 서비스 MoU

- KT와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내 전자책 도입을 통해 그린 의료환경을 실현

하고 내원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3개

월간 eBook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함

- KT는 삼성서울병원에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비치하고, 200여

종의 콘텐츠를 공급키로 함

- 시범서비스 기간 중 삼성서울병원 내원 고객은 삼성 eBook 단말 SNE-60

단말을 대여받아 도서 100여 권, 만화콘텐츠 100여 종, 잡지 10여 종 등

KT가 제공하는 약 200여종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음

향후 전망

- KT의 eBook 서비스는 터치스크린, 글자크기 조절, 오디오북 기능이 제공

되어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매일 자외선 소독기를 통해 살균한 전

자책 단말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임

- 또한 전자책 서비스는 종이 사용에 따른 나무와 물의 소비를 줄이고 탄소

를 절감, 녹색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임

- KT 서유열 홈고객부문장은 "앞으로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eBook 사업을 발판으로 그린IT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힘

KT, 영화콘텐츠 서비스 추진…SHOW 홈페이지, MMS 등 이용

(Aving, 2010.04.14)

KT는 현재 운영중인 마케팅 채널들을 통해 자사가 투자한 영화 콘텐츠를 노출하고 휴

대폰으로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KT 영화콘텐츠 서비스 계획

- KT는 SHOW 홈페이지, 사이버소식지, 'SHOW 데이터완전자유' 존, 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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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통해 자사가 투자한 영화 콘텐츠를 노출하고 휴대폰으로 영화 콘텐

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와 함께 영화마케팅사는 포털, TVㆍ신문광고, 영화포스터 등 영화홍보

채널에 KT의 무선데이터프로모션 핫넘버 **333을 노출해 고객이 KT의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KT 고객을 위한 전용

시사회 티켓, 예매권을 제공하고 시사공간 확보도 지원할 방침임

- 이번 홍보의 첫 사례는 4월22일 개봉하는 작품 '친정엄마'로, KT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존 이벤트 화면에 해당 영화의 메인 이미지를 노출하고 예

고편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사회초대권을 지급하며 해

당 영화의 광고영상이나 포스터에 'SHOW 데이터완전자유' 존의 안내자막

을 노출함

- KT는 이 같은 마케팅을 자사가 투자한 다른 영화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

으로, 올해 내에 최대 20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

KT, 엔스퍼트와 MVNO용 단말 개발 MoU 체결…KT MVNO의 3G, WiFi 단말 개발협력

(Datanet, 2010.04.16)

KT는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엔스퍼트와 KT의 MVNO 사업자에게 필요

한 단말 개발관련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함

KT-엔스퍼트 MoU

- CIT(Convergence IT) 전문기업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15일 KT와 KT

MVNO 사업자의 단말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 엔스퍼트는 VoIP, SoIP, MID 등의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

이번 KT와의 제휴 체결을 통해 KT의 MVNO가 사용할 3G/WiBro/WiFi 단

말을 개발하기 위한 제반업무에 협력할 계획임

- 엔스퍼트는 VoIP 단말 개발을 시작으로 차세대 미디어폰인 SoIP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개발하는 등 IP

기반 컨버전스 디바이스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설계, 개발해옴

- 또한, 동 사는 DLNA(Digital Living Alliance) 기반 3-Screen 컨버전스 플랫폼

기술, 모바일TV 칩셋 등 멀티미디어 기술, SoC(System On a Chip) 핵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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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유하여 칩셋- 디바이스-서비스 플랫폼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경

쟁력을 쌓아옴

- 국내에서 MVNO 사업은 사업자의 망을 임대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으로, 네트워크 기능이 eBook이나 어학 전용 디바이스와 같이 차

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디바이스를 필요로 함

- 따라서 MVNO 사업이 본격화되면 유아 전용, 어학교육 전용, 쇼핑 전용,

병원 전용 단말기 등 목적에 특화된 다양한 디바이스가 요구될 전망임

4. SKT

SKT, 외한은행과 업무제휴 MOU…스마트지점·모바일오피스 및 뱅킹 등 도입

(전자신문, 2010.04.15)

SKT는 외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영상상담 등을 통해 은

행업무를 볼 수 있는 소규모 은행지점인 '스마트 브랜치' 구축, 모바일 오피스 및 뱅킹

도입 등을 추진키로 함

SKT, 외환은행과 MOU 교환…금융·통신간 융합 추진

- SKT는 14일 외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소

규모 은행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스마트 브랜치' 구축 등 금융·통신 부문

간 융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구키로 했다고 밝힘

① '스마트 브랜치' 구축

- 스마트 브랜치는 기존 현금자동지급기(ATM) 부스보다 3~4배 큰 규모로,

화상상담으로 지점 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금융지점 형태임

- 자동화 기기를 통한 출납기능은 물론 화상 상담을 통해 여·수신, 카드업

무 등 다양한 형태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음

- SKT는 얼굴과 홍채, 음성, 지문 등 인식을 통한 본인인증과 전자서류 활

용, 상담내역 녹화를 통해 대면 없이도 금융안전성을 기할 수 있게 할 방

침임

- 이 같은 스마트 브랜치 도입을 통해 외환은행은 지점 인력 감축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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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 고객접점 확대 등 효과를 기대

하고 있음

② 기타 추진내용

- 양사는 스마트 브랜치 구축 이외에도 △외환은행 임직원 대상 모바일 오

피스 도입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 개발 △스마트폰을 통한

지불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함

- SKT와 외환은행은 추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

할 수 있는 금융과 통신 복합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

- SKT 정만원 사장은 "산업생산성 증대(IPE)를 위한 경영목표를 금융부문에

서 실현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과의 연계를 강화해나가겠

다"고 밝힘

SKT, 국내 모바일게임업체와 손잡고 中 공략…올 하반기 수출 예정

(전자신문 2010.04.20)

SKT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과 손잡고 올 하반기부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에 나설 예정임

SKT,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中 공략

- SKT는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모바

일 게임업체와 협력,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수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힘

- 국내 모바일 업체들이 해외 판매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glb.nategames.co.kr)를 개설하고 모바일 게임의 해외 판권을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관리 및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게임라이선스뱅크(GLB)도 구

축함

-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는 해외 판매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을 등록하면 판

매가 가능함

- 등록된 콘텐츠는 해외 이통사 등 모바일 사업을 진행하는 구매처에 정보

가 제공되며, 구매처가 고른 콘텐츠는 SKT와 정식 해외 판권 계약을 체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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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과정에서 SKT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 변환 개발

작업, 마케팅 및 현지 사업자 확보 등을 지원함

추진 현황 및 계획

- SKT는 우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 첫 시장을 중국으로 삼고 현지

자회사인 비아텍, 유니에스케이 등과 함께 구매처 확보를 추진 중임

- 또한 현지 게임 업체에 콘텐츠 변환을 주문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모바

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감

- 현재 국내에서 무선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30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이 해외 판매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판권 등록 절차가 끝나

는 대로 심의를 통해 1차로 중국시장에 선보일 60~100종의 모바일 게임

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임

- SKT 이진우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은 국내 게

임업체와의 상생 에코시스템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모바일 콘

텐츠 업체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함

SKT 안드로이드용 게임 마케팅 '논란'…중소업체들의 입지축소 우려

(전자신문, 2010.04.16)

SKT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게임 확보를 위해 무리한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됨

배경…SKT, 킬러타이틀 선정 대상에 안드로이드 비지원 애플리 제외

- 15일 S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월 모바일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킬

러타이틀 선정 기준 변경 내용을 공지하면서 안드로이드 버전이 없는 모

바일게임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알림

- 킬러타이틀이란 SKT를 통해 서비스되는 모바일게임 중 우수한 콘텐츠를

매달 선정해 게임 섹션 상단에 잘 보이게 배치하는 시스템으로, 게임 수

명이 길지 않은 모바일게임업계으로서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임

- SKT는 최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네이트를 새로 개발한 것에 맞춰 기준

을 변경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바뀐 기준을 적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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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들의 입지축소" 우려

- 그러나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소수의 유력 모바일게임업체를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할 여력이 없는 대부분의 중소업체로서는 킬러타

이틀에 선정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됨

- 실제로 아직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비중이 크지 않은 탓

에 별도의 인력을 꾸려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 SKT가 개발툴을 제공하고 상생펀드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업체

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한계가 있는 형편임

- 업계는 SKT가 자사 주력 스마트폰 모델인 안드로이드폰을 띄우려고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으로 풀이함

- 또한 게임 흥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수단을 이용해 업계에 사실상 압

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

- 일부 유력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중소업체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

는 우려도 제기됨

- 아울러 이처럼 시기를 정해두고 무리한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시장 및 업

계 상황에 맞출 수 있는 유연한 자세가 아쉽다고 충고함

- 이와 관련해 SKT 관계자는 "올해 많은 수의 안드로이드폰의 보급과 그에

따른 게임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예상해 정책을 변경했었다"며 "그러나

일부 업체가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 만큼 이를 해소하는

쪽으로 정책을 다시 변경했다"고 말함

SKT 'T존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백만 돌파 전망…기업용으로 한계, 품질

우려 등

(전자신문, 2010.04.18)

SKT의 FMS 서비스 'T존 서비스'가 출시 6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할 전망임.

그러나 기업시장에서는 한계가 존재하며, 특정 지역내 가입자 증가시 통화품질에 악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SKT 'T존 서비스', 출시 6개월만에 1백만 돌파 전망

- SKT는 오는 주말까지 FMS(T존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을 돌파할 것이라

고 18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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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존 서비스는 월정액 2,000원을 내고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지역으로 등록

하면 상대방 휴대폰으로 전화할 때 1초당 1.3원, 유선전화로 걸면 3분당

39원의 인터넷 전화 수준의 요금이 적용됨

-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가정용 FMC 상품의 경우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별도 AP를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가입과 함께 특정 지

역에서 할인 가격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임

- SKT는 할인지역에 있는지 여부를 단말기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

도록 하는 알리미 기능을 제공하고 1,500원을 더 낼 경우 다른 할인 지역

을 더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 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SKT는 이 서비스가 유선전화 통화를 이동전화로 대체하는 효과를 보여주

고 있다고 설명

부정적 시각

- 이처럼 SKT의 FMS는 당초 취지대로 가정의 유선전화 통화를 휴대폰 통

화로 대체하며 급성장하고 있지만, 기업용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서비스라

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음

- SKT가 FMS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하반기 FMC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임

- B2C시장에서는 FMS서비스로만도 충분하지만, 영업사원과 같이 음성과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활동 반경이 넓은 고객을 겨냥해서는 FMC가 유용

- 이 서비스 가입자가 집을 할인지역으로 설정한 비율은 81%, 직장을 할인

지역으로 설정한 비율은 19%란 통계도 이 한계를 잘 보여줌

- 여기에다 관계사인 SK브로드밴드의 사업 영역인 인터넷전화에 미칠 영향

까지도 감수해야 함

- 특히 특정 지역의 가입자가 늘어나면 통화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

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FMS는 이동전화망을 활용한 지역 기반의 할인 서비스에

불과한 한계가 있다"며 "특정 지역의 가입자가 많아질 경우 기지국에 부

담을 줄 수 있어 이에 대한 고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SKT, KT·LGT에 이어 WiFi 일반폰 선봬

(NEWSIS,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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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LG전자의 '카페폰'을 통해 국내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늦게 WiFi 탑재 일반폰을

선보임

SKT, 국내 이통사중 가장 늦게 WiFi 탑재 일반폰 출시

- SKT는 15일 LG전자의 '카페폰'을 통해 처음으로 WiFi 접속기능을 탑재한

일반폰을 다음주 초 선보인다고 밝힘

- 국내 1위 통신사인 SKT가 가장 늦게 무선인터넷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

- KT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WiFi를 탑재한 일반폰을 출시함. KT테크의 '

에버 F-110'와 스카이 '웹홀릭(IM-U570K)' 등 2종이 그것임

- LGT도 지난달 초 LG전자의 맥스폰을 통해 WiFi를 탑재한 일반폰을 선보

관련 시각 및 사례

- SKT가 상대적으로 늦게 WiFi를 탑재한 일반폰을 내놓은 데는 매출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가급적 WiFi망 대신 이동통신망을 많이 쓰게

하면 매출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

- 그동안 이통사들은 고사양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 무선데이터 요금 손실

을 우려해 WiFi 탑재를 꺼려왔음. 삼성전자가 WiFi를 탑재한 제트폰을 국

내에서 출시하지 않은 것이나 LG전자의 '아레나'가 WiFi를 탑재하지 않았

던 것도 이 때문임

- 하지만 지난해 말 iPhone 도입을 신호탄으로 스마트폰 활성화와 무선인터

넷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이통사들이 일반폰에도 무선랜 기능을 탑재

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실제로 KT와 SKT가 올해 초 각각 WiFi를 탑재한 일반폰 10여종을 출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SKT-더존, 중소기업 경영솔루션 개발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2010.04.20)

SK브로드밴드는 더존비즈온과 중소기업의 경영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를 체결함. 이를 통해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 니즈에 부합하는 경영솔루션

'Connected Management'를 공동 개발 및 상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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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

SKT, 더존과 중소기업 경영솔루션 개발 MOU

- SKT는 IT 소프트웨어 업체인 더존비즈온(www.duzon.co.kr)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힘

- 더존은 중소기업 경영 정보 솔루션과 ERP 등 관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인 'Connected Management'를 공동 개발, 상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

- 'Connected Management'는 SKT가 지난 2009년부터 미래성장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IPE(산 업생산성 증대)전략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중소

기업 운영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을 경영자와 구성원간 효율적으로 공유하

게 하여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경영 관리 솔루션임

- 특히 'Connected Management'는 더존의 강점인 재무 회계, 영업/고객 관리

등 경영관리 기능에 SKT의 오피스 모빌리티 등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결

합돼 기존 단순한 업무 편의 제공 위주의 솔루션과 달리 경영자의 니즈

및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신개념의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기대효과 및 향후 추진계획

- SKT는 이를 통해 경영자와 구성원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정보

의 획득/분석에서 의사결정까지의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돼 기업

경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이번 제휴로 SKT는 더존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개발 경험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중소기업 시장 내 IPE사업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편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더존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한 모빌리티 강화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객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됨

- 양사는 'Connected Management' 서비스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는

본격 상용화 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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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Connected Management'를 지속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약 3조원의 매출을 달

성한다는 계획임

- SKT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더존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영역에서 새

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onnected Management

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 국가 경

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5. SK브로드밴드

SKBB, 올해 기업부문 매출목표 6천억…전년대비 15% 상향

(아시아경제 2010.04.20)

SK브로드밴드는 금융, 공공, 산업, 학교 등의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임

에 따라, 올해 기업부문 매출 목표액을 전년대비 15% 증가한 6천억원 수준으로 잡음

SKBB, 2010년 기업시장 매출목표 6천억원

-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신한은행의 통신망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

어 농협중앙회의 전국 백본망 구축 사업을 따내는 등 B2B 사업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힘

- 지난 1분기에 동부그룹, 강남구청, 광주교대, 동서학원재단 등 기업고객

10여 곳을 확보한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금융권 진출에 따라 금융, 공공,

산업, 학교 등 핵심 시장 전반으로 고객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됨

- 이 같은 사업 호조에 힘입어 회사는 올 한해 기업사업부문 매출 목표를

지난해 5,200억원에서 15% 증가한 6,000억원 수준으로 잡음

- 이는 대형 금융권 프로젝트 수주, 유무선통합(FMC) 진출 확대에다 1분기

기업인터넷전화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9만여 회선이 늘어 이 부문 분

기 잠정 매출액이 목표치를 초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

- 동사는 현재 중대형 기업·기관 70여 곳과 유무선 통신사업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며 가시적인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올 한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 주력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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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의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2010년은 SK브로드밴드가 기

업시장에서 유선 회선 중심 통신 회사에서 유무선 토털 솔루션 회사로 거

듭나는 원년"이라며 "SK통신그룹의 유무선 역량을 결집해 산업별 B2B시

장을 선도하는 한편 성장 중심의 생산성 향상에 힘써 매출과 수익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함

6. LGT

LGT, 모든 휴대폰에 WiFi 탑재한다∙∙∙"VoIP 수준의 저가 음성통화 가능"

(아시아경제, 2010.04.14)

LGT가 휴대폰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요금 인하를 추진

주요 내용

- LG텔레콤은 "지난달 정일재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휴대폰에 WiFi

기능을 넣겠다고 밝혔다"며 "이를 이용해 WiFi존에서 휴대폰으로 발신하

면 현재 10초당 18원인 휴대폰 요금이 10초당 11.7원인 인터넷전화 요금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설명

- 만약 WiFi 지역에서만 휴대폰을 쓴다고 가정하면 최대 35%의 통화료를

줄일 수 있음

- 하지만 이에 따른 요금 체계가 확정되지 않아 이만큼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기존 요금 체계와는 다른 인터넷전화 요

금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뜻

- LGT 관계자는 "하반기중 이 같은 방안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고 말함

ATLAS Comment

LG텔레콤, WiFi 활용한 이동전화 요금인하 전략 발표…현실적 한계 점검 WiFi 끌어안아 무선인터넷 OZ의 성공경험을 음성시장으로 확대 시도…로밍과 망이용대가 이슈 해결 없이는 오히려 자충수 될수도

-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WiFi 끌어안기가 데이터 영역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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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시장으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텔레콤이

WiFi를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에도 확대 탑재하고, 이를 통해

음성통화 요금을 유선 인터넷전화 수준으로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 이번 발표를 통해 LG텔레콤은 자사의 가정용 인터넷전화

서비스 'myLG070'의 여세를 이동통신 시장으로까지

확장시키겠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WiFi 통해 음성서비스 시장에서도 가격경쟁력 확보

- 한때 생존위기까지 거론되었던 LG 통신계열이 서서히

기사회생 할 수 있게 된 최대 원동력은 바로 가격경쟁력에

있었다.

- 지난 2008년 4월 LG텔레콤이 월6천원에 1GB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무선인터넷 요금제 'OZ(오즈)'를

출시한 것도 네트워크 커버리지의 열세를 저가 메리트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우회적인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 스마트폰(LGT는 스마트 피처폰) 요금제의 경우를 보면,

음성통화 요금은 통신3사 모두 대동소이 하지만, 데이터

요금은 타사에 비해 작게는 1.5배, 많게는 10배의 용량을

제공한다.

[표1] 통신3사 주요 스마트폰 요금제

월기본료 3만5천원 4만5천원 6만5천원 9만5천원

음성통화 KT 150분 SKT 150분 LGT 150분

KT 200분 SKT 200분 LGT 200분

KT 400분 SKT 400분 LGT 400분

KT 망내무제한 망외 800분 SKT 1,000분 LGT 1,000분

무료문자 KT 200건 SKT 150건 LGT 150건

KT 300건 SKT 200건 LGT 300건

KT 300건 SKT 200건 LGT 300건

KT 300건 SKT 500건 LGT 500건

무료데이터 KT 100MB SKT 100MB LGT 1GB

KT 500MB SKT 500MB LGT 1GB

KT 1GB SKT 1GB LGT 1.5GB

KT 3GB SKT 2GB LGT 3GB

* 한도초과시 3사 모두 음성 10초당18원, 문자건당 20원

데이터 1MB당(KT, 51.2원, SKT 409원, LGT 50원)

자료: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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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스마트폰 시대에도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구축한 기존의 'LG텔레콤=저렴하다'는 공식을

음성서비스 시장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WiFi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분명 WiFi는 셀룰러망보다 망원가가

낮기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도 서비스의 요금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는 제공하기 때문이다.

- 물론 LG텔레콤 역시 WiFi를 활용할 경우 일정 부분

음성수익의 잠식을 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3G

기반 모바일VoIP 서비스가 대세화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WiFi를 통한 저가 음성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결합상품에서도

요금 경쟁력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아직 구체적인 요금체계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LG텔레콤은

가입자들이 최대 35% 수준까지 요금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는 가입자들이 3G를

제외한 WiFi에서만 통화를 한다는 전제하에서 산출된

수치이지만, 일반 유선전화(PSTN)보다 더 저렴한 요금이라면

분명 큰 경쟁력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두가지 암초…WiFi 로밍과 망이용대가 이슈

- 하지만 Voicoe over WiFi(혹은 wVoIP)를 포함한 LG텔레콤의

WiFi 활용전략이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당장 풀어야 할

이슈들부터 만만치 않다. 전략이 제대로 성과를 발휘하면서

순항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암초가 제거되어야 한다.

- 특히 WiFi 로밍과 망이용대가 이슈는 아직 제대로 논란조차

되고 있지 않을 뿐아니라 논란이 되더라도 해결점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우선 양 이슈 모두 정책기관이 어느 수준까지 관여해야 할

지에 대한 판단기준이 매우 모호하고 국제적 선례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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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WiFi 로밍

- 먼저 로밍 이슈는 통신3사가 보유하고 있는 WiFi 자산의

점유율이 아래 [그림1]에서와 같이 불균형이 너무 심한

상황이어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준비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림 1] 국내 통신사업자별 WiFi 기지국(AP) 보급 현황(2010.3)

* KT는 네스팟존 13,000곳 제외

자료: 경향신문

- 현재 LG통신그룹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170만개의 홈스팟용 WiFi AP를 제외하면

공중용 핫스팟은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다. 더욱이 동 사는

지난 2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핫스팟에 대한 투자 메리트는

없다"며, 추가 핫스팟 구축 계획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 물론 LG텔레콤은 그나마 얼마 안되는 핫스팟을 통해 저가의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인

요금할인 효과를 향유하지 못하게 된 가입자들에게 결국

이번에도 눈가리고 아웅한 것이라는 비난을 사게 될 공산이

크다.

- 따라서 보다 견고한 유저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 그리고 개인들이 설치한 WiFi AP를 활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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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업자 WiFi망과 로밍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 또한 문제가

많다.

- 지자체가 설치한 AP의 경우 통신사업자를 구분하지 않고

개방이야 하겠지만 무료로 제공하려면 지자체가 운용비용에

대해 스폰서쉽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사유재산化 되어 있는

개인의 무선공유기(WiFi AP)나 기업의 사설 AP를 LG텔레콤

측에서 임의로 개방할 수도 없는 노릇이거니와, 또 다른

방안을 강구해 3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경쟁사들과 배타적 차별화 방안은 되지 못한다.

② WiFi의 유선 브로드밴드 망이용대가

- 로밍이슈와 아울러 WiFi의 망이용대가 이슈 역시 아직은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고는 있지 않지만 언제든지 수면 위로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 매우 예민한 사안이다. wVoIP를 통해

사업용 음성역무 용도로 WiFi가 사용된다면 기존의 상호접속

Rule(기간망사업자간 데이터망 접속 무정산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또한 가입한 브로드밴드 회선에 기반해 WiFi AP를 구축하는

기술적인 특성상 결국 LG텔레콤이 계획하고 있는 WiFi 기반

음성서비스의 근본적인 시장경쟁구도도 장기적으로는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의 점유율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

즉, 브로드밴드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LG텔레콤의 향후

WiFi 전략에 가장 기초적인 포석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3 LG텔레콤은 "가정용 무선공유기(AP)는 소유권이 개인에게 있다 하더라도 액세스를 스마트하게 만

드는 장치가 장치돼 있어 향후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그

러나 LG텔레콤의 이러한 방안에 대해 개인 및 기업 가입자들의 동의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내느냐는

아직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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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통신사업자별 브로드밴드 시장 점유율(2009.12)

자료: 방통위

- 이처럼 LG텔레콤이 인터넷전화와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구축한

저가 경쟁력을 음성서비스에서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규제이슈적 장벽과 국내 이통업계의 폐쇄성 극복이 가장 큰

숙제로 남아 있다는 의미이다.

- 음성서비스는 다양한 대체형/비실시간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IM, Skype, 트위터 등)들이 등장하면서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느끼는 가치는 사실상 희석되고 있다. 하지만

무선인터넷 시대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킬러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음성서비스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배타적인 경쟁력은 못 될지라도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LG텔레콤이 요금인하 경쟁에만

집착해 非자가망에 대한 WiFi의 접속성 문제를 명확히 하지

않고 wVoIP까지 제공하는 전략을 밀어붙인다면, 결합상품의

요금경쟁력 제고 보다는 이용자경험에 대한 불분명한 가치로

인해 오히려 열등재로 인식되어 자칫 유선

인터넷전화(myLG070)나 무선인터넷서비스(OZ)를 통해 구축해

놓은 결합상품 경쟁력 전반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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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오즈스마트 요금제, 한달만에 가입자 5만명 돌파∙∙∙맥스폰 구매자 72%가 가입

(아이뉴스24, 2010.04.15)

LGT는 지난 3월 출시한 '오즈스마트요금제'가 40여일만에 5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발표함

LGT의 오즈스마트 요금제 가입자 5만 돌파

- 총 6종으로 구성된 오즈스마트요금제는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통합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

- LGT 측은 오즈스마트요금제가 출시 한달여만에 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

며 대표 요금제로 부상했다고 의미를 부여함

- 오즈스마트요금제의 인기 뒤에는 이 회사가 전략적으로 출시한 LG전자의

맥스폰도 일조함

- 회사측은 맥스폰 구매자의 72%가 오즈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고

밝힘

- LGT는 올해 캔유(canU-T1200)를 비롯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고성

능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 오즈스마트요금제 가입자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봄

7. 방송/SO

SBS, LG전자와 지상파 유휴대역을 이용한 3D 콘텐츠 송출 기술 개발

(동아일보, 2010.04.14)

SBS가 LG 전자와 지상파 방송망의 일부 대역을 활용한 3D TV 기술을 개발하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10’에서 시연함

SBS와 LG전자의 3D TV 기술 개요

-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 방송을 보면서 유휴대역을 통해 전송

된 별도의 3D 방송 프로그램을 TV로 내려받아 원하는 시간에 재생할 수

있는 3D TV 기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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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경기를 예로 들면, 경기 중계를 볼 때 2D 영상으로 중계 장면을 시

청하면서 일정 시차를 두고 3D로 경기 주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상파 TV로 2D와 3D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술을 의미

3D 콘텐츠 기술 개발의 기술적 과제 및 의의

- 다수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위성이나 케이블 TV와는 달리 지상파의 경우

한 채널에서 2D 방송과 3D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는 것이 기술적 과제라

고 할 수 있음

- 이번 기술 개발은 향후 지상파의 2D, 3D 실시간 동시 방송의 기술적인 교

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음

유료방송 경쟁 격화…지역 케이블 TV 업체들의 덤핑 영업

(파이낸셜 뉴스, 2010.04.15)

날로 격화되는 유료방송 경쟁에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케이블 TV 업자들이 성장동

력인 디지털 방송까지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음

디지털방송 무료 제공 배경 및 문제점

- IPTV 대기업의 결합상품 마케팅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임

-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케이블 TV 업체들의 경우 IPTV 및 위성방

송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가격 경쟁이 심해지자

디지털 방송마저 무료 제공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름

방통위의 조치와 지역 케이블 TV 업체의 요구

- 방통위는 최근 일부 케이블 TV 업체들이 할인행사를 펼치면서 3년 약정

시 과도하게 방송을 무료로 제공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로, 케이블 TV

업체의 할인 행사 약관을 신고하도록 조치함. 이는 케이블 TV 수신료가

줄어 PP마저 프로그램 사용료를 받지 못해 동반 고사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임

- 이에 대해 지역 케이블 TV 업계는 “PP를 살리기 전에 방송사가 먼저 무

너질 판” 이라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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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케이블 TV 업계의 ARPU는 약7달러(7,800원)로 일본의 1/6, 미국

의 1/5에 지나지 않는 세계 최저 수준임

- 유료방송업계의 생존경쟁 속에서 수신료 상/하한제와 같은 가격 규제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우므로, 정부와 업계가 „가격조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신료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음

MSO의 생존전략…新시장 개척과 조직정비

(머니투데이, 2010.04.16)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SO들이 인터넷 보안 사업이나 기업

서비스 확대, 지역 SO 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MSO의 자구책 모색의 배경

- 방송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

- 디지털 방송 전환이 예상만큼 빠르지 않고 수신료 정상화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MSO의 자구책

- MSO의 자구책을 보면 크게 신시장 개척과 조직 정비로 나눌 수 있음

- 씨앤앰과 티브로드는 기업에 VolP 영업을 시작함. CJ헬로비전의 경우 보안

사업을 시작하여 CC TV와 같은 신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

- 비효율성을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지역

SO를 합병함. 계열 SO의 합병을 통해 경영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다는 방침임

케이블 TV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강화…IPTV와의 차별화 모색

(연합뉴스, 2010.04.18)

케이블 TV 방송 업계가 고유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유료 방송 경쟁자인

IPTV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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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의 차별화 전략

- 전국 단위의 지상파 방송이나 프로그램 제작을 하지 않는 IPTV가 제작할

수 없는 양방향 성격의 지역민 밀착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콘텐츠 역

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임

- 이는 IPTV의 개방형 서비스 강화와 DMB 2.0 서비스 개시 등 뉴 미디어의

빠른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질 개선책의 일환이라고 함

가입자 200만명 IPTV ‘속빈 강정’ 되나

(경향신문, 2010.04.20)

유료방송 업계의 신흥 강자로 등장한 IPTV가 가입자 200만 명 확보를 눈 앞에 두면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나, 채널부족 등으로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도 제기됨

IPTV 가입자의 증가

- KT와 SK브로드밴드, 통합LG텔레콤 등 통신3사의 IPTV 가입자는 18일 기

준 199만3,353명으로 집계되며 IPTV 서비스가 시작 4년여 만에 가입자

200만 시대를 목전에 둠

- 그러나 채널 자체의 경쟁력보다는 막대한 돈을 주고 확보한 가입자들이

대부분인 데다 채널 부족과 IPTV 특유의 쌍방향 서비스가 먹통이어서 ‘속

빈 강정’이란 지적도 제기

[표] 국내 IPTV 사업자별 가입자수 현황 (2010.4)

자료 : 각사/경향신문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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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없었다면 200만 돌파도 어려웠을 것이란 분

석이 지배적이며, 실제로 최근의 가입자 증가는 ‘거북이 걸음’을 보이고

있음

- 이러다 보니 IPTV를 원해서 가입하는 이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 초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하다 ‘덤’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이

에 대해 통신업계 관계자는 “서비스를 원해서 가입하는 사람은 전체의

5%도 안 될 것”이라고 언급

- 이에 따라 최근 통신사업자들은 개방형 IPTV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 아이

폰의 앱스토어처럼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해 업체에 제공하면 이를 방

영하는 시스템. 하지만 방송사나 전문채널이 아닌 일반인이 제작한 콘텐

츠가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ATLAS Comment

IPTV, 가입자 200만의 ‘속빈 강정’ 논란…오픈IPTV가 돌파구 될까? 오픈IPTV, 써드파티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형 애플리케이션 늘려 미디어가치 제고해야…네트워크 레벨의 API까지 개방이 열쇠

- 국내 실시간 IPTV 시장이 비록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금년 들어 IPTV3사의 가입자 증가가 크게 둔

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그 동안 잠잠하던 부정적 견해들이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 지난 4분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KT가 올해 1분기 가

입자 증가폭이 급감했으며, 특히 1월에는 오히려 5,500명의

가입자 순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SK브로드밴드 역시 가입자

증가세가 지난해 연말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LG

텔레콤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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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국내 실시간 IPTV 가입자수 추이 (단위 만명)

주 : 2010.3월은 3월11일 기준

자료 : 방송통신위원회/전자신문 재인용

- 이 같이 IPTV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것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일시적 성장통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과거 다른 신규 미디어(DMB 등)의 초기 시장확대 속도에 비하

면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는 것이다.

-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올해의 성장둔화 현상이 지난 한해 지속

된 정부의 정책적 드라이브와 가시적 성과를 위한 업체들의 무

리한 마케팅(현금보조금 등)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면서 필

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 다시 말해 IPTV의 초기단계 가입자 증가요인이 서비스가치(특

히 콘텐츠)의 차별화가 아니라 정책드라이브와 현금마케팅 등

사업 외적인 인센티브에 의한 결과였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는 것이다.

오픈IPTV가 해법이 될 수 있을까?

- 이에 따라 자연스레 콘텐츠 수급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과 서비스가치 차별화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제시된

오픈IPTV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의 가입자 둔화세가

IPTV 시장자체의 성장 정체와 쇠퇴의 전조가 될 것인지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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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패러다임인 오픈IPTV의 향후 성패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다.

- 그러나 국내 방송업계와 개발자들이 통신사업자들이 내세우는

IPTV 개방화 전략에 대해 고운 시선만 보내는 것이 아니다. 과

연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전제된 개방인 지에 강한 불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우선 국내 IPTV 사업자들이 발표한 오픈IPTV는 "모든 사람들

이 콘텐츠를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현행 방

송법에서는 실질적으로 3rd party에 의한 방송콘텐츠 공급은 불

가능한 실정이다.

- 지난해 9월 정부는 IPTV 콘텐츠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춤으로

써 관련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개

정된 방송법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려는 업

체는 우선적으로 방통위에 신고ㆍ등록하거나 승인ㆍ허가를 받

은 사업자만 가능하다. 즉, 일반 유저들이 실시간 방송 콘텐츠

를 IPTV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방통위가 인정한 방송콘텐츠 사

업자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 또한 개인이 자유롭게 VOD와 애플리케이션을 올리는 것도 불

법이며, VOD와 애플리케이션을 IPTV 앱스토어에 등록하기 위

해서는 IPTV 특별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방통위에 신고해 승

인을 받아야 한다. 즉, 오픈IPTV라는 표현만으로 개방성을 강

조하고 있지만 3rd party 입장에서 보면 콘텐츠의 품질과 상관

없이 현실적인 진입장벽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 또 다른 문제는 개방화의 수준이 셋탑 레벨의 ACAP과 위젯

SDK 정도의 개방이지 네트워크와 미들웨어 레벨의 API는 아

니라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Daum과 삼보가 계획했던 'Open

IPTV(혹은 IPTV2.0)'와 달리 IPTV 사업자들이 표방하는 오픈

IPTV는 네트워크 자체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

- 네트워크 레벨의 개방이 전제되지 않은 오픈IPTV의 모습은 삼

성전자와 LG전자가 유통하고 있는 커넥티드TV와도 큰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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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실례로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커넥티드TV에서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 이런 모습에서 과연 네트워크 API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에서

IPTV 사업자의 오픈IPTV 서비스가 자체적인 3-Screen 플랫폼

을 준비하고 있는 단말업체 또는 애플과 MS 같은 업체와 실질

적인 차별화를 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그림 1] KT QOOK TV의 오픈IPTV 지원 계획

자료: KT 발표자료(2010.02.23)

오픈IPTV, 커뮤니케이션 계열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운영 필요

- 이러한 오픈 IPTV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IPTV사업자들에게 있어 오픈IPTV는 CP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

츠 수급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장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플

랫폼 리더십(platform leadership)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해

법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단, 오픈IPTV를 통해 얻고자 하는 사업적 가치를 미디어(방송)

계열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계열의 콘텐츠에서 찾는 발상의 전

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즉, 제한적인 현행 법

제도 환경과 멀티스크린 환경 하에서 이미 다양한 콘텐츠 접근

경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오픈IPTV의 핵심가치를 미디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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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콘텐츠 유통에만 맞추는 것은 현실적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 이 보다는 제한적인 시장의 룰 안에서 오픈IPTV의 개방적 콘

텐츠 수급 환경이 갖는 본질적 특성을 통신사업자의 가장 중요

한 사업자산을 활용한 네트워크 효과와 고객관계(billing

relationship 등)를 직접적으로 접목시켜야만 오픈IPTV의 미디

어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이는 propagation model 구

축이 용이한 커뮤니케이션 계열의 콘텐츠에서 해답을 찾아야만

가능해 진다.

- 다시말해 IPTV의 궁극적 지향점인 ‘Pay & Free Media’ 플랫폼

화 및 이를 위한 광고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송콘텐

츠 소비에 더해 이용자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이용문화가 중

요하고, 바로 여기에 오픈IPTV의 활용가치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 2] Media 산업의 사업모델 구조

자료 : ATLAS DB

- 물론 IPTV는 근본적으로 미디어 계열 콘텐츠의 일방적(one-

way) 소비에 기반을 둔 서비스라는 점에서 communication 계

열 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한 네트워크효과 창출 역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오픈IPTV 활용방안을 communication 계

열의 서비스 유통으로 전환시킨다고 해서 현재 IPTV 서비스가

직면한 최대현안인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방송콘텐츠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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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하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소하지는 못한다.

- 하지만 이미 국내외 사업자들이 IPTV를 더 이상 방송콘텐츠

소비매체가 아닌 가정영역의 고객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연결고

리(또는 접점)로 접근하는 현시점에서 IPTV 역시 기존 통신기

반 서비스와의 가치 동기화는 필연적 선택지로 받아들일 필요

가 있는 것이다. 특히 법제도적 제약과 기존의 TV시청 패턴 측

면에서 3rd party에 의한 미디어 콘텐츠의 현실적 경쟁력이 떨

어질 수 밖에 없다면 오픈IPTV의 활용 방향은 더욱 자명해 진

다.

- 따라서 국내 IPTV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레벨의 API까지 적극

적으로 개방하여 3rd party에 의한 communication 계열의 애플

리케이션(또는 콘텐츠) 유통에 초점을 맞추는 오픈IPTV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IPTV를 보다 더 강력한

propagation model로 만들어 ‘Pay & Free Media’화의 핵심인

광고플랫폼을 구축하고, 광고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통

해 역으로 저가의 비용으로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는 전략적 발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상파 재전송 논란, 재판 결과 지켜봐야

(아이뉴스24, 2010.04.19)

KBS 김인규 사장이 최근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케이블 TV 업체에 지상파 재전송 저

작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 “재판 결과를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지상파 재전송 저작권 관련 소송

- 지상파 콘텐츠가 유료로 제공되었을 때 이를 유료로 봐야 할 지의 여부는

사법 당국이 일정에 따라 진행 중이며 KBS는 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임

- 이는 최근 케이블 TV 방송사의 유선망 없이 지상파 방송사들이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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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권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소송을 철회할 의

사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됨

8. 포털

메이저 포털3사, 올해 1분기 예상 밖의 높은 실적 기록 전망

(전자신문, 2010.04.18)

NHN과 다음, 그리고 SK컴즈 등 국내 주요 포털업체들이 광고시장 비수기인 1분기에

예상밖의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예상됨

포털사들 실적 전망

- 18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포털업체들이 1분기 고공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 특히, NHN은 사상 최대 이익 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포털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광고 성수기와 남아공 월드컵 특수,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2

분기에도 이어질 전망

① NHN

-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NHN이 1분기 매출액 3,788억원, 영업이익

1,65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힘. 또 메리츠증권도

NHN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 5월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 분할 전 기

준으로 매출 3,785억원, 영업이익이 1,5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 18.9% 상승한 수치임

- 유진투자증권 이승용 연구원은 "쇼핑캐스트 도입과 자체 검색광고 확장을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신규 게임 또한 지속적으

로 출시가 예정된 상황"이라며 "모바일 인터넷 강화, 일본 라이브도어 인

수를 통한 검색사업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함

② 다음

- 다음은 광고 대행사를 오버추어로 바꾼 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지난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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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대비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됨. 신영증권은 1분기가 전통적인 인터넷광

고 비수기지만 다음이 지난해 11월 오버추어로 대행사를 바꾸면서 검색광

고 매출액이 성수기인 4분기보다 9.5% 증가한 383억원에 이를 전망이라

고 밝힘. 신영증권은 다음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98억원과

172억원으로 예상. 이는 전년대비 각각 37.8%, 380.9% 늘어난 수치임. 유

진투자증권도 다음에 대해 1분기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

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③ SK컴즈

-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SK컴즈는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예상됨

- 한편, NHN은 오는 30일, 다음과 SK컴즈는 내달 초에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음

NHN, 직접 영업 대폭 강화∙∙∙오버추어 결별 수순 밟나

(지디넷코리아, 2010.04.19)

NHN이 검색광고 부문에서 오버추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영업을 대폭 강화하

고 나섬에 따라 NHN이 네이버에 키워드 검색 광고 플랫폼을 제공해온 오버추어와의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음

직접 영업 강화

-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 자회사로 검색광고 영업을 담당하는 NHN 비즈

니스플랫폼(NBP)은 다음달 1일부터 NBP를 통해 검색광고를 직접 운영하

는 광고주들에게 사용한 광고비를 5% 쿠폰으로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

- 이 쿠폰은 다음달 적립되고, 발행일부터 12개월안에 사용할 수 있음. 예를

들어 검색광고에 300만원을 지불한 광고주는 15만원을 돌려받는 것

- 네이버 검색창에 '꽃배달' 류의 키워드를 입력했을 경우 나타나는 검색광

고 영역 중 가장 상단에 있는 '스폰서링크'를 제외한 '파워링크' '플러스링

크' '비즈사이트'가 NBP의 광고영역이고, 스폰서링크는 NHN 검색광고 대

행사인 오버추어 영역임

- NBP는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자회사로 검색광고영업 등의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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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회사로, '직접운영 광고주', '대행사 운영 광고주', 'NHN센터 운영 광고

주' 등 NBP 광고주 중 '직접운영 광고주'가 이번 5% 적립 대상에 포함됨

- NBP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는 '자사 영업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임

- 업계 한 관계자는 "NHN이 지난해 NBP를 분사하면서 검색광고를 스스로

해보겠다는 의지를 일단 외부에 공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에

5% 적립을 통해 NBP의 영업망을 더 강화하고, 나아가 NHN이 검색광고

에서 완전한 독립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 어차피 광고를 할 바에야 5% 적립해 주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광고주 입

장에서는 더 이익이기 때문

오버추어와의 결별설

-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 최대 영업망을 가진 곳은 오버추어임. 오버추어

는 네이버는 물론이고, 다음·네이트·파란 등 국내 주요포털의 검색광고를

대행하고 있음

- NHN의 지난해 매출 1조3,574억원 중 검색광고를 통한 매출은 51%에 달

함. 그러나 이중 20%를 오버추어에게 수수료로 주어야하기 때문에 NHN

으로서는 장기적으로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자립을 해야 검색광고를 통한

수익확대가 가능함

- NHN이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NBP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으며,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았음. NHN과 오버추어간 검

색광고 대행 계약은 올해로 만료됨. 그런만큼 NHN이 오버추어와 재계약

할지 여부는 포털 업계 최대 관전 포인트중 하나로 떠오름

- NBP가 5% 적립해 준다고 밝힌 만큼, 현재로선 NHN이 오버추어와 재계

약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힘이 실리고 있음. NHN 관계자는 "

어떤 광고 상품이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정책이 효과가 있을 경우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음

향후전망

- 물론 이번 정책이 NBP 의도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 오버추어의 영업망

은 아직 국내 최강으로 꼽히며, 검색광고의 경우 대부분 광고주들이 하나

의 키워드만 등록해 놓는 것이 아니라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수백, 수천개 등록해 놓는 것이 대부분임. 직접 운영하기 보다는 마케팅을

대행을 해주는 업체를 끼고 검색광고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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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관계자는 "일반 쇼핑몰의 경우 워낙 잡일이 많기 때문에 수천개의

키워드를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 "NBP가 이번에

5% 적립 혜택을 주기로 했지만 실제로 이것이 얼마나 광고주들에게 매력

적으로 다가올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전함

NHN, Adobe 플래시 사용 단계적 중단 결정

(매일경제, 2010.04.16)

NHN이 네이버에서 플래시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함.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

게임업체들이 플래시를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iPhone과 iPad가 반사이

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됨

주요 내용

- NHN 네이버가 플래시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함. Adobe가 만

든 플래시는 웹사이트에서 동영상과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널리 사용하

고 있지만,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옴

- 이 때문에 애플은 iPhone과 iPad에서 차세대 표준인 HTML5를 채택한 대

신 플래시는 지원하지 않고 있음. iPhone에서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했을때

화면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플래시 때문

- NHN 원윤식 홍보팀장은 "네이버의 기본적인 원칙은 유저편의성 증대를

위한 것이고, 그런 면에서 일부 제한이 있는 플래시보다는 HTML5나

AJAX 쪽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 그러나 동종업계에서 네이버가 최초로 '탈 플래시' 선언을 하면서 다른 포

털, 게임업체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됨. 다음도 플래시와 HTML5 두 가

지 버전의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그 동안 ActiveX와 플

래시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던 인터넷업계가 iPad 국내상륙을 앞두고 발빠

르게 움직이고 있음

ATLAS Comment

NHN, 플래시 버리고 HTML5 선택...배경과 향후 전망 脫플래시 선언한 NHN, 모바일웹 시장선점 위해서는 애플 특수 외면하기 어려워…PC 인터넷 유저경험 보호와의 연계성 유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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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기반 웹환경에서 광고, 게임, 동영상 구현을 위해 Adobe

Flash를 적극 채택해 온 NHN, 다음 등의 국내 메이저 포털업

체들이 방침을 대폭 수정하고 나섰다.

- 스마트폰, 태블릿, 넷북, 노트북 등 웹접속이 가능한 모바일단

말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포털들도 모바일 영역으로 사업전략

의 비중을 옮겨가고 있다. 이에 모바일웹 환경에 불리한 Flash

에서 탈피해 'mobile friendly'한 페이지 구성으로 전략을 선회

하고 있는 것이다.

- Flash는 텍스트보다 화려한 그래픽 UI가 각광받는 PC 환경에

서는 최적화된 콘텐츠 구현 방식이었으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외면받는 처지에 있다. 즉, 무선 네트워크 상에서는 요금 때문

에 트래픽을 많이 유발하는 무거운 Flash 기반 콘텐츠가 환영

받긴 어렵다.

- 이에 따라 모바일웹 시대에도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NHN은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Flash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HTML5나 Ajax 기반의 콘텐츠 구성을 지향하기로 결정했다.

- 한편, 다음(Daum) 역시도 Flash, HTML5 두 가지 다른 버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웹 접속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

공한다는 목표를 확정한 상태이다.

국내포털의 '탈 Flash' 방침 선회, 타이밍상 애플 '특수'도 한 몫

- 이처럼 국내 메이저 포털들이 Flash-centric 환경에서 벗어나

고자 하는 것은 자체적인 웹애플리케이션 기술의 진화 로드맵

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의 움직임에 대한 조기 대응

의 측면이 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최근 iPhone과 iPad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행태의 혁신을 이끌

고 있는 애플은 그 동안 MS를 견제하기 위해 손잡았던 Flash

와 결별을 선언했다. 애플 Steve Jobs 사장은 iPad 출시 이전

부터 "Adobe is Lazy"라며 Flash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iPhone 뿐만 아니라 iPad에서도 Flash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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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iPhone 도입으로 모바일웹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

는 특수를 누리고 있는 포털들에게 이 같은 애플의 행보는 콘

텐츠 전략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 2009년 12월 iPhone 출시 즈음부터 NHN의 모바일웹 이용량

은 1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음의 경우 작년 1월 대비

모바일웹 이용량이 2,023%나 급증했으며, 특히 iPhone 국내

도입 이후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물론 iPhone에 기본

탑재된 애플의 'Safari' 브라우저를 통한 접속량 또한 크게 상

승했다.

- 이제 iPhone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웹접속 단말로 주목받고

있는 iPad 국내상륙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

적화 된 웹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포털들에게 애플이 외면

한 Flash는 큰 걸림돌이 된 셈이다.

- 결국 웹콘텐츠의 terminal 역할을 담당하는 단말(OS)이 Flash

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포털과 CP들에게 Flash는 짐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HTML5나

Ajax와 같이 Flash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기술표준이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한편, Adobe는 주도권 사수를 위해 Flash 10.1

을 내놓고 다양한 OS 지원 방침을 내놓으며 모바일 시장 사수

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여건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

이다.

[그림 1] 다음의 모바일웹 이용량 증가 추이(2009.01~2009.12)

자료: 다음, ATLAS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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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웹 시대, 웹 애플리케이션 기술 3파전

① Flash

- Adobe가 개발한 Flash는 일종의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툴 전체를 의미하며, Vector 및 Raster graphics,

ActionScript라는 이름의 native 스크립트 언어, 비디오 및 오

디오의 양방향 스트리밍을 사용한다.

- 정확히 말해, Flash는 하나의 저작 환경으로, 저작 도구인

'Flex'와 플래시 파일을 실현하는 도구 'Flash Player' 등을 포

함하고 있다. Flash Player는 일부 브라우저에 내장되어 있으며,

최신 버전의 다양한 브라우저(Firefox, Opera, Safari, Explorer)

에서도 플러그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플

러그인의 각 버전은 완전한 하위 호환성을 유지한다.

- 국내에서는 마시마로, 졸라맨 같은 Flash 애니메이션이 Flash

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ActionScript의 진화와 더불어 RIA4,

AIR(RIA의 데스크톱 확장) 등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의 상

호 연동을 통하여 Flash의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그림 2] Flash Platform 구조

자료: Adobe, ATLAS 재구성

4 RIA(Rich Internet Application)는 기존의 웹애플리케이션보다 표현력과 조작성이 향상된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의 실행환경으로 애플리케이션, 실행환경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의 전송

/갱신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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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Flash는 전술 한 바와 같이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기

에는 무거운 감이 없지 않다. 이로 인해 애플리케이션간 충돌

이나 시스템 과부하, 배터리 소모 문제가 빚어질 가능성이 높

으며, 보안상의 문제점 역시 지적받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웹

시대에 늦장 대응한 Flash는 단말 및 소프트웨어 업체, CP들에

게 버림받는 처지에 이르렀다.

- 한편, Adobe 역시 애플과의 계속되는 반목과 IT 업계의 차가

운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지난해 말 'Flash

Player 10.1' 버전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모바일 단말에서도

메모리, CPU, 배터리 등의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WinMO,

WebOS, BlackBerry, Symbian, Android 등 다양한 OS에 적용

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하지만 프로세싱 파워에 제약이 없고, 마우스 등 다양한 입력

수단이 제공되는 PC 환경에 맞추어 개발된 Flash가 모바일 환

경에서 UX(user experience)를 저해시키지 않으면서, 플랫폼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영역에서의 보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② Ajax

- Flash 저작도구인 Flex와 함께 웹애플리케이션 기술로 주목받

고 있는 Ajax는 'Asynchronous JavaScript + XML'의 줄임말로,

뜻은 '비동기 자바스크립트 XML'이다. XHTML, CSS, 자바스크

립트 등의 기술이 고루 섞여 대화형 웹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웹프로그래밍 기술의 복합체인 Ajax는 기존의 Flash

나 ActiveX 의존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어 응답대기시간을 대

폭 줄이며,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 즉, '브라우저와 서버 사이의 통신에는 XML를 사용하고, 사용

자가 보는 브라우저 화면의 인터페이스로는 JavaScript를

이용하는 기 술'로 Ajax 개념을 정의할 수 있다. 기술적으

로 보자면 '웹서버-브라우저'의 구조 사이에 Ajax가 중간에 위

치한 '웹서버-Ajax엔진-브라우저'의 구조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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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Ajax의 구조

자료: ATLAS DB

- Web2.0과 친화성이 높은 혁신적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Ajax

는 구글과 야후, 아마존 등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으나, 브라우

저에서 '취소(back)' 버튼을 사용할 수 없으며, page view를 측

정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 또한 기존의 JavaScript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Flash

만큼 강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웹 애플

리케이션의 최전선에 있는 기술이자 웹 상에서 UX를 한층 높

여 주면서도 웹 표준에 입각한 데이터 교환 및 문서 내 데이터

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③ HTML5

- W3C에서 만들고 있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는 문서, 콘텐

츠,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을 웹상에 표현하는데 이용하는 하나

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존의 HTML은 웹문서를 하이퍼링크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수단이었던 반면, HTML5는

동영상과 그래픽 등 비교적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작성할

수 있는 웹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한 형태이다.

-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한 태그와 기능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음은 물론 공통 개발플랫폼을 구현하므로 디바이스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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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용이하게 한다는 것이 바로 HTML5의 장점이라 할 수 있

다. 또한 HTML5는 다수의 API와 웹에서 동영상과 그래픽 표

현 기능을 포하고 있으며, drag&drop 기능이 지원되는 등 조

작성 또한 향상돼 애플리케이션을 비교적 간단히 제작할 수 있

도록 한다.

[그림 4] HTML5에 추가된 신기능

자료: ATLAS DB

- 한편, HTML5 기술 자체 뿐만 아니라 CSS(cascading style

sheets)3와 JavaScript의 3가지 기술을 모두 포괄하고 있어 과

거 10년간 등장한 웹기술을 통일한 통합 웹기술로 일컬어지고

있다. 즉, 일반적으로 HTML5의 신기능으로 일컬어지는 특수

기능은 협의의 HTML5라기보다는 CSS와 JavaScript의 요소를

포함한 광의의 HTML5라고 할 수 있다.

- 이미 HTML5의 많은 기능들이 Firefox, Opera 등의 웹브라우저

에 탑재되어 있으며, 올해 안으로 출시될 Firefox 3.0에도 많은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pera와 Safari의 신 버전

에도 HTML5 구현 작업이 진행 되고 있으며, MS가 차세대 IE8

에서 HTML5의 기능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 W3C가 늦어도 2010년 하반기에는 표준 권고안을 내놓게 된다

면, 적어도 1~2년 내에 HTML5 표준안을 탑재한 브라우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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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다수 IT업계 종사자들은 HTML5가 W3C(World Wide

Consortium) 표준안이 된다 하더라도 웹 브라우저에 적용되는

시기는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HTML5은 아직 구현하지 못한 기술이 존재하며, 브라우저간

구현 정도의 차이도 심한 여전히 '혼란스럽고(chaotic)', '수시

로 변하며(fluid)', '산발적(scattered)'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미래지향적 웹 구현 vs. 유저경험 존중

- 이처럼 Flash, Ajax, HTML5 등의 웹기술은 저마다의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곧 이 세 가지 기술이 완벽하게 상호 대

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쉽게 말해, HTML5가 Flash에 비해 CPU에 부담을 덜 주는 것

은 사실이지만, 해상도는 떨어지며, Flash는 Ajax에 비해 풍부

한 UI를 제공하지만, 웹 상의 데이터 교환 및 활용 면에서는

제약을 지닌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웹 이용량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시

점에서 포털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의 Flash는 버리고,

표준화 가능성이 높은 HTML5 등의 미래지향적인 웹기술을 채

택하려는 것은 N-Screen 이용환경에서 스크린별 UI 및 UX의

동기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에 당연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가 있다. 국내

포털들이 맹목적으로 미래지향적 웹 구현에 집착하게 된다면,

자칫 유저경험을 담보로 기존 웹기술이 지닌 장점을 낡은 기술

로만 치부하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Flash가 제공해 왔던 양질의 콘텐츠 구현 능력과 이러한 Flash

환경에 익숙해진 국내시장의 고유한 인터넷 이용패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Ajax나 HTML5 도입과 확산에만 골몰할 경우

결국 유저경험을 해치게 되고, 유저들이 경쟁 포털로 유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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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 실제로 업계 일각에서는 Flash와 HTML5가 궁극적으로는 공존

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Adobe는 지속적

으로 R&D에 투자하면서 HTML5 등의 경쟁 기술과 Flash의 기

술적인 격차는 좁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dobe에는

HTML authoring tool도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Adobe

AIR에는 Flash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Safari나 Chrome에 탑재

된 HTML 엔진인 'WebKit'도 탑재되어 있다.

- 즉, HTML5가 확산된다 하더라도 웹상에서는 여전히 Flash가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Flash는 복수 PC간의 일

관성(consistency)을 구현하는 유일한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며,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 실제로 HTML5 등과 Flash는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주며,

결합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실질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미 구글은 Ajax와 Flash가 적

절히 조화를 이룬 금융서비스 'Google Finance'를 선보였는데,

이러한 사례들은 실제 Flash만 혹은 Ajax만 쓰는 서비스에 비

해 훨씬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에

주목한 Adobe Labs에서는 'FABridge(Flex AJAX Bridge)' 등의

오픈 기술을 공개했다.

- 결국 국내 포털들이 PC와 모바일 환경 그 어디에서나 일관된

UX를 유지하면서도 웹을 더욱 동적으로 만들어 풍부한 UX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웹기술 채택에 있어서 양자택일의 논리보다

다수의 웹기술이 공존하는 유연한 웹환경을 구축하고, 동시에

웹기술 간의 자유로운 매쉬업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NHN게임스, 웹젠에 흡수합병되면서 해산

(한국경제,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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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뮤를 서비스하고 있는 웹젠은 15일 최대주주인 게임개발사 NHN게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주요 내용

- NHN의 자회사인 NHN게임스는 웹젠의 최대주주로 26.74%의 지분을 보유

하고 있음. 이번 합병으로 NHN게임스는 해산하게 되며, 웹젠과 NHN게임

스의 합병비율은 1대 1.5임

- 웹젠은 내달 28일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7월4일부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임. 합병이 마무리되면 웹젠의 최대주주는 NHN(지분 28.5%)

으로 바뀌게됨

- 김창근 웹젠 사장은 "양사의 게임 개발 능력을 통합해 개발 능력을 높이

고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전함

- NHN게임스는 2004년 11월 설립된 게임개발 업체로 NHN이 지분 46.9%를

갖고 있음. 그동안 R2, 아크로드, C9 등의 대작 온라인게임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253억원의 매출을 올림. NHN은 2008년 10월 NHN게임스를 통해

웹젠을 인수했으며, 웹젠은 지난해 278억원의 매출을 올림

다음, 검색과 모바일 영역에서 본격적 경쟁력 강화 나서

(아이비타임즈, 2010.04.14)

다음이 10년간 사용하던 CI를 새롭게 바꾸고, 새로운 검색창도 선보이는 등 검색 및

모바일에서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이고 있음

변화하는 다음

- 다음의 새 검색창은 기존 사각형 박스 형태의 검색창에서 '플랫폼을 넘어

선 미래의 검색'에 대한 지향을 담아 부드럽고 둥근 형태로 변경되며, 검

색창 오른쪽에 '검색 서제스트(자동완성)' 기능을 하는 노란색 클립을 배치

해 시각적 효과와 검색 편의성을 배가함

- 다음은 2010년 본격적인 모바일 플랫폼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에서도 검색

의 니즈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웹에서의 사용성 강화와 함께 모바일

의 특성에 맞는 선진 기술의 검색 서비스를 준비해왔음

- 다음 검색은 올해 들어서만 ▲검색하는 바로 그때의 정보를 찾아주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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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검색', ▲기사를 관련 주제별로 모아주는 '뉴스 클러스터링', ▲컬러별

로 찾아보는 '이미지 검색', ▲검색결과에서 바로 재생이 되는 '동영상 검

색' 등 10여 회에 이르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단행, 최고의 검색품질과

정확도, 편의성을 확보했음

도입 예정 검색서비스

- 이러한 품질 자신감을 기반으로 향후 다음만의 특화된 콘텐츠인 지도 및

모바일 서비스와의 융합, 시너지 전략을 통해 검색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

- 오는 22일 개편 예정인 '로컬 검색'은 통합검색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을

때, 360도 거리사진인 '로드뷰' 등 지도 검색 결과를 바로 볼 수 있어 유

저들은 보다 생생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음. '로컬 검색'은 또한 개인화 기능

인 '관심지역설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

공할 예정

-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을 일찍부터 대비해 온 다음은

초성검색, 지도검색 등 다양한 모바일 검색을 잇따라 출시. 다음은 모바일

입출력 장치의 불편함을 극복해 줄 최적화된 UI를 제공하고, 모바일의 특

성에 맞춰 검색 결과를 슬림화해 유저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

- 또 스마트폰에서 더욱 유용한 위치기반 검색과 음성검색, 1D 바코드(막대

형 1차원 바코드) 검색, 2D 바코드(QR코드) 검색 등 기존 웹 검색과 차별

화된 검색모델을 차례로 내놓아,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나갈

예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강화

- 다음은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Daum'을 관문으로 각종 모바일 서비

스의 사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다지는 모바일 전략도 밝힘

- iPhone용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Daum'은 지난 10일 오픈한 뒤 하루만에

앱스토어의 인기항목 최상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음. 다

음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tv팟'과 인포메이션 서비스인 '지도', 커

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아이티스토리'에 이어, 상반기 중 새로운 통합 커뮤

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마이피플'과 마이크로블로그 '요즘' 및 '카페' 어

플리케이션을 추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군을 완성해 나갈 계획

- 다음은 이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고, 타 서비스들과

차별화해 유저들의 유입량을 늘려나가고 모바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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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략

- 또한 다음은 기존 웹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모바일다음(m.daum.net)'의 특

화 및 지속적 개편을 통해 웹에서의 강점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통합애플리케이션 'Daum'과의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웹을 강화

해나갈 계획. 다음은 이날 지난 1년 사이 50배 이상 성장한 '모바일다음'

의 성장추이를 함께 공개함

- 이와 함께 '쇼핑하우'와 'tv팟' 그리고 에어태그를 넣어 차별화한 '다음 지

도'를 안드로이드폰 기반으로 오픈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다음 최세훈 대표는 "한메일, 카페 등 한국 인터넷의 역사를 만들어온 다

음은 10년만의 CI 변경을 기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CI 및 검색창 등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검색, 모바일 등의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함

SK컴즈, 팔로우형 SNS '팬' 1,000만건 돌파

(머니투데이, 2010.04.15)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컴즈는 최근 출시한 개방형 SNS '팬' 서비스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힘

주요 내용

- '팬'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회원들끼리 상호 수락 없이 맺는 넓고 느슨한

관계로 Twitter의 '팔로(follow)' 개념과 비슷한 서비스. 팬 등록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한 것은 서비스 시작 9일 만임. 1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회원도 150만명을 넘어섬

-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회원은 단연 김연아 선수. 김연아 선수의 팬은 3

만명이 넘어섰으며, 가수 조권도 2만5,838명의 팬을 보유해 2위에 오름.

이어 가인, 티아라 지연, 배우 이민호 등이 순위권에 듦

- 지난 7일 팬 서비스가 오픈하면서 싸이월드 페이지뷰(PV)도 덩달아 상승.

4월 둘째주 싸이월드 페이지뷰는 전주 대비 9% 가량 올랐으며, 특히 지

난 11일 미니홈피 일일 페이지뷰는 6억8,000만건으로 2005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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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신 SK컴즈 포털본부장은 "간편한 방법으로 본인의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팬 서비스의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업데이트 알람, 커넥팅

연계 서비스 등이 추가되면 이용 수치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

대된다"고 전함

게임업계,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 주목해 공략 본격화

(디지털타임스, 2010.04.19)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등 유명 게임회사들은 올해 SNG 시장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직접개발 및 제휴, 기존유명게임에 SNS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

법으로 대응하고 있음

주요 내용

- SNG는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

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쉬우면서 별을 꾸민다거나 농장을 가꾸

는 등 친구들끼리 공동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 기존 게임들에서 경쟁 요

소가 강조된다면, SNG에서는 협동 요소가 크게 강조됨. 유저들은 SNG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인맥을 형성하는 재미를 느끼게 됨

- 이와 관련 넥슨은 '넥슨별'을 통해 캐쥬얼 게임 대표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잘 살려나간다는 전략. 넥슨별은 광장별, 농장별 등으로 설정된 동화

나라 풍의 3D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게임 유저들이 광석캐기, 과일따기 등

생산활동과 경제활동을 통해 자신의 별을 성장시키는 게 특징. 이 게임은

현재 전체 유저에게 공개된 시범서비스가 진행 중임

- 엔씨소프트는 우회전략을 택함. 아이온에 SNS개념인 아바타북을 도입해

실험을 진행중인 것은 물론 MMORPG 위주 게임포트폴리오라는 이미지에

서 탈피하기 위해 미국 유명 소셜게임업체 팝캡(Popcap)과 제휴를 추진중.

이 경우 엔씨소프트는 팝캠의 검증받은 콘텐츠를 소셜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먼저 도입할 가능성이 큼

- 엠게임 역시 최근 출시한 프린세스메이커온라인에 소셜게임 요소를 도입

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이를 위해 일본 소프프프론트와 협력해 새로운 시

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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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단말

삼성 전략폰 '갤럭시S', iPhone 대항마 될까

(매일경제, 2010.04.18)

이달 하순 SKT를 통해 시판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폰을 테스트해본 결과, 다방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타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한 결과

- 삼성 갤럭시폰을 국내 시장에 최근 출시된 팬택의 '시리우스', LG전자의 '

안드로-1',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등 총 4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함께 비교

분석함

① 삼성 갤럭시폰

- 갤럭시 시제품을 받아든 첫 느낌은 '빠른 터치감과 선명한 화면'이며, 삼

성의 종전 스마트폰인 옴니아 시리즈에 비하면 속도감이 개선됐고 메뉴

전환 속도도 부드럽고 빠름

- 국내 최초로 정전식 AMOLED 3.7인치 화면을 채택한 갤럭시는 손톱으로

도 작동이 가능함

- 이미 개통된 SKT의 모토로이 유심 카드를 장착해 영상통화 등 갤럭시의

주요 특징을 체험한 결과 바탕화면 상단에 '빠른 구글 검색창'이 뜨며, 이

곳에 바로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하거나 다른 인터넷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음

- 그러나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멀티터치가 안

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 삼성 휴대폰의 특징인 '천지인' 방식의 입력이 지

원되며 휴대폰을 가로로 눕히면 화면에 쿼티 자판키가 나타남

- 화면 상단을 쓸어내리면, WiFi 메뉴가 뜨는데, 회사 내에서 잡히는 WiFi망

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니 빠른 인터넷이 가능함

- iPhone과 비교해 다채로운 콘텐츠 삼매경에 빠지긴 어렵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오는 앱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여서 앱의 다양성은 점

차 보강될 전망

② 팬택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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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내놓은 시리우스는 3.7인치 AMOLED 화면으로 감압식을 채택. 국

내 스마트폰 중 최대인 1GHz CPU의 퀄컴 스냅드래곤을 채택해 구동 속

도가 확실히 빠름. 또한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처음으로 '브라우저 플래시'

를 제공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웹 환경을 구현함. 시리우스는 안드

로이드 OS 2.1 버전에 500만화소 카메라, WiFi, 디빅스 기능 등 눈길을 끌

만한 사양을 갖춤. 다만 영상통화와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지원하지 않음.

시리우스는 SKT을 통해 2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감

③ 모토로라 모토로이

-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가장 큰 특징은 가

속도 센서를 비롯한 다양한 센싱 기술이 총동원됐다는 점. 여러 개 바탕

화면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앱 리스트에 손가락을 대고 누르면 바탕화

면에 해당 앱 단축 버튼을 만들 수 있음

④ LG 안드로-1

- 지난 3월 출시된 LG전자 '안드로-1'은 쓸 만한 기능을 갖췄으면서 가격이

6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적. 안드로-1은 SNS 기능을 크게

강화한 'SNS 매니저' 앱을 탑재해 한번 로그인으로 Facebook, Twitter 계정

을 통합 관리할 수 있음

[표]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4종 비교

구분 삼성 갤럭시 팬택 시리우스 LG 안드로-1 모토로라 모토로이

OS 안드로이드2.1 안드로이드2.1 안드로이드1.5 안드로이드2.1

CPU 800MHz 1GHz 528MHz 600MHz

화면 3.7인치

AMOLED

3.7인치

AMOLED 3.7인치 LCD 3.7인치 LCD

터치방식 정전식 감압식 감압식 정전식

내장 메모리 600MB 500MB 170MB 127MB

영상통화 유무 O X X X

DMB 유무 O O X O

가격 미정 90만원대 중반 60만원대 초반 88만8,700원

자료: 매일경제, 2010.04.18

삼성 갤럭시S, SKT 단독 출시 유력∙∙∙삼성과 KT와 앙금 아직 남았나

(아시아경제,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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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 iPhone을 잡기위해 내놓은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이르면 6월

께 국내에 도입해 이를 SKT에만 독점 공급키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됨

골 깊어지는 삼성과 KT

- 삼성의 역량이 집중된 최고 전략폰으로 꼽히는 갤럭시S를 SKT에만 공급

하겠다는 것은 애플 iPhone을 공급하며 불거진 KT와 삼성간 앙금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됨

- KT측은 "그동안 삼성에 안드로이드폰을 공급해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

지만 iPhone이 선전하고 있는 여파때문인지 하반기 이후로 선을 그었다면

"서 "적어도 갤럭시S는 전략폰인 만큼 기대를 걸었는데 결국 무산돼 실망

이 크다"고 아쉬움을 나타냄

- 삼성의 독자플랫폼 바다 탑재폰인 웨이브도 일단 SKT에 우선 공급될 것

으로 알려짐. '웨이브폰'의 경우, 첫 출시되는 스마트폰으로 아직 검증이

이뤄지지않은 만큼 삼성 역시 이통사의 협조를 구해 3사에 모두 공급할

것으로 관측돼왔음

- 이 때문에 SKT가 삼성 등의 안드로이드폰을 싹쓸이하기 위해 웨이브 도

입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계속되는 반목

- 앞서 삼성전자는 옴니아 시리즈중 하나로 KT와 공동 개발한 '쇼옴니아'에

대해 SKT에 공급한 'T옴니아2'와 제조사 장려금을 차등 집행한 바 있음.

이 때문에 쇼옴니아는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 높은 가격 때문에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 게다가 윈도모바일 6.1에서 6.5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 역시 지연되면서 양사간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음

- 삼성은 iPhone 도입이후 내수 점유율이 10%가까이 떨어지는 수모를 당함.

특히 국내 휴대폰 시장의 맹주로서 본거지를 침탈당했다는 점에서 자존심

실추를 넘어 상당한 위기감에 휩싸여 있는 상황임

- KT가 iPhone이 50만대를 돌파하며 순항하는 가운데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음

-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유력 안드로이드폰 도입이 불가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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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들은 KT에 공급시 자칫 iPhone의 '들러리'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를

떨쳐내지 못한다는 것

- 최근 KT의 2,000억원 규모 WiBro 전국망 장비 공급에서 중국 화웨이가

탈락하면서 삼성이 단독 수주한 것도 갈등의 골을 좁히려는 KT측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음

국내 스마트폰 경쟁구도 그려지나

- KT로서는 iPhone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

만 국내 시장의 절반이상을 점하는 삼성전자의 협력없이는 단말 수급에

제한을 받게 되고 이는 전반적인 가입자 유치전략에서도 차질을 빚게돼

고민을 거듭하고 있음

- 이통사가 주문자인 국내의 시장 구조에도 불구, KT가 이른바 갑으로서 지

위를 행사하기 어려운 이유

- 앞서 KT가 LG전자가 해외용 모델로 개발한 '안드로-1'을 부랴부랴 국내에

도입해 공짜폰으로 뿌린 것도 같은 맥락

- KT는 올해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 10종 이상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

보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상태라면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

- 안드로이드폰 수급이 앞으로도 여의치 않으면 KT는 하반기에도 iPhone

4G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만큼, 'KT-iPhone 대 SK텔레콤-안드로이드폰'

구도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삼성, 3DTV 판매 호황∙∙∙해외시장에서 '없어서 못판다'

(파이낸셜뉴스, 2010.04.14)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초고화질(Full HD) 3D LED TV가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 '없어서 못 파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음

호황누리는 삼성 3DTV

- 삼성전자가 국내시장에서 3D LED TV를 출시한 지 6주 만에 1만대(유통망

공급기준) 이상 판매하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대형 거래

처의 주문공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음

- 삼성전자는 3D LED TV 생산라인을 전면 가동하고 있지만 제한된 생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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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부품 부족 등으로 인해 해외에서 한꺼번에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치

못하고 있음

- 사정이 이렇자 삼성전자는 3D LED TV 출시 초기부터 생산라인을 전면 확

대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음. 이런 추세라면 삼성전자는 올해 3D LED

TV 판매목표인 250만대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음

- 게다가 삼성전자가 올해 경영목표로 잡은 '5년 연속 세계 TV 1위' 달성에

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

3D 영상 전환 기능이 큰 몫

-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해외에서 3D LED TV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해외거래처가 한꺼번에 주문을 하고 있지만 모두 소화할 수 없어 난감한

실정"이라고 토로

- 그는 이어 "유럽, 북미 등 해외 주요시장 곳곳에서 삼성 3D LED TV를 달

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3D LED TV가 출시 초기부터 반응이 기

대 이상으로 좋아 올해도 지난해 LED TV와 마찬가지로 대박을 칠 것 같

은 예감"이라고 덧붙임

- 그는 또한 "삼성전자만이 유일하게 적용한 '2D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기

능'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3D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

에서 2D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은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입체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함

- 그는 아울러 "심혈을 기울여 만든 3D안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삼성만

의 기술이 적용된 첨단 3D안경을 통해 좀 더 고화질의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3D LED TV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함

- 이런 3D LED TV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15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VD사업부 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함

삼성∙LG, 중국에서 휴대폰 인지도 급하락

(디지털타임스, 2010.04.19)

중국내에서 고품질의 대명사였던 코리아 휴대폰의 위상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됨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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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중국소비자협회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 전국 휴대전화

만족지수'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노키아, 모토로라에 밀려 3위, LG전

자는 조사대상업체 8개중에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AS, 소비자정보의 진실성, 편의성 등 3가지 항

목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는 총점 100점 만점에 73.3점을 얻어 노키아

76.7점, 모토로라 74.1점 등에 이어 3위를 기록함

- 특히 LG전자는 평가점수 66.9점을 기록, 중국업체들을 포함한 8개 조사대

상 업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

LG, '발상의 전환'으로 非스마트폰 시장서 영향력 강화

(EBN산업뉴스, 2010.04.19)

이 있다.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가 비스마트폰 영역에 집중하면서 '적의 공세가

맹렬하면 정면으로 맞서지 말고 측면을 치라'는 '병가(兵家)의 전술행보'를 백분 활용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비스마트폰 라이업 확대

- LG전자는 지난 18일 '조이팝'이라는 폴더폰을 KT향으로 내놓음. 디자인

측면에서는 신세대를 겨냥한 기존 히트작 '롤리팝'의 아류작에 불과해 보

이지만, WiFi를 장착해 KT의 쿡앤쇼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롤

리팝과 차별화함

- 앞서, 지난 15일에는 국내 최초로 양방향 지상파 DMB 2.0 서비스를 지원

하는 풀터치폰 '카페폰'을 SKT를 통해 출시함. 이 제품은 WiFi 기능을 전

면에 내세운 모델로, WiFi 환경을 갖춘 카페나 학교, 직장,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카페폰'으로

이름 붙임

- 지난달 초 통합LGT를 출시한 '맥스폰'은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

착하는 등 스마트폰 뺨치는 기능을 앞세운 풀터치폰으로, 이 제품 역시

WiFi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

'스마트폰' 확산으로 공백 생긴 비스마트폰 우회공략

- 한 달여 만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이들 세 제품은 각각 다른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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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트를 내세우고 있지만 WiFi를 장착해 무선인터넷 환경을 갖춘 비스마트

폰이라는 공통점도 가짐

- 다들 스마트폰 시장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는 시점에 이통 3사를 통해 차

례로 비스마트폰을 출시하는 LG전자의 행보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있

- 하지만, 그 속내를 알아보면 치밀한 시장 파악을 통한 '역발상'이 숨어있

음을 알 수 있음

-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의 시선이 스마트폰으로 집중돼 있는 시점에 그 시

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보다는, 그 사이 공백이 생긴 고기능 일반폰

라인업을 강화하는 승부수를 띄운 것

- 물론 스마트폰이 뜨는 시장임은 분명하지만, 그 부분에 올인하느라 다른

쪽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 방법임

- 기존 삼성전자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iPhone이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아처'를 비롯, RIM의 '블랙베리 볼드',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 중 최고사양으로 꼽히는 대만 HTC의 'HD2', 몬스

터폰이라 불리는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등이 줄줄이 뛰어들 태

- LG전자 역시 구글 모바일 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안드로-1'을 KT 향으

로 출시했고, 후속 모델도 준비하고 있지만, 이처럼 치열한 시장에서 1위

를 차지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임

- 또, 워낙 경쟁이 치열한지라 특정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다기보다는 복수의 선두그룹이 시장을 나눌 가능성이 높아, 설령 1위를

달성한다고 해도 명분은 있을지언정 실리는 크지 않음

- 그럴 바에는 차라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기술적

라인업은 유지하되, 남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홀

한 고기능 일반폰을 공략하는 게 현명한 전략일 수 있음

WiFi 폰으로 데이터 요금 민감한 유저에게 어필

- 사실 아무리 스마트폰이 이슈로 떠오른다고 해도 여전히 일반폰이 시장에

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특히, 스마트폰의 전 단계로서의 일반폰이 아니라 WiFi를 장착해 무선인

터넷과 인터넷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진화된 일반폰이라면 소비자들

의 관심을 끌기 충분

- 또,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소비자들이 느낀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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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장착 일반폰이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음

- 요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초기 기기가격 부담 없이 구매하려면 4~9만

원대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함. 여기에는 기기 할부금액과 기본 통화료, 데

이터요금이 포함됨. 한 달 내에 요금제에 해당하는 통화량과 데이터전송

량을 모두 소진해야만 손실을 면할 수 있는 것

-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터전송량을 모두 소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음. 반대로, 통화량은 기본요금제 허용치 이상을

사용해 추가 요금을 내는 경우가 상당수임

- 물론, 이통사는 다 쓰지 못한 데이터전송량을 통화량으로 전환해 주거나

다음 달로 이월해주는 친절함은 베풀지 않음

- 이런 부분에 불만을 느낀 소비자라면 차라리 무선인터넷 환경을 갖춘 일

반폰을 더 선호할 것이고, LG전자가 이통 3사를 통해 내놓은 WiFi 장착

일반폰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

- 특히, LGT향 맥스폰은 고성능 CPU를 장착, 기존 스마트폰이나 풀터치폰

에서 느꼈던 느린 인터넷으로 인한 불만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모바일 무

선인터넷 환경을 휴대폰 구매 조건의 최우선으로 놓는 소비자들에게는 가

장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

-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과도한 기능과 높은 요금에 부담을 느끼면

서도 무선인터넷은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게 사실

"이라며,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WiFi 장착 일반폰들은 이같은 수요를 겨

냥한 것"이라고 분석

LG, 북미 시장에서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 임박

(매일경제, 2010.04.18)

LG전자가 다음달 북미시장에 첫 번째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

께 유럽과 한국에서도 잇달아 안드로이드폰을 런칭할 예정임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 LG전자는 5월 한 달 동안 세계시장에 안드로이드폰 3종을 출시하며 승부

수를 띄우기로 함.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LG전자 스마트폰 점

유율이 이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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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북미 이동통신사인 Verizon

을 통해 전략 모델 'LG-VS740'을 출시하기로 함

- 쿼티자판이 장착된 풀터치폰으로 미국 FCC의 WiFi 인증 과정을 거치고

있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

-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Verizon과 LG전자 고위층 간에 LG-VS740을 전략

모델로 육성하기로 합의를 끝냈다"면서 "Verizon이 모토로라와 손잡고 200

만대 이상 판매한 '드로이드' 이상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안다"고 전함

- 모토로라는 작년 말 드로이드 인기에 힘입어 작년 3분기 기록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1.2%)이 4분기 12.8%로 수직 상승함

- Verizon이 드로이드에 이어 LG-VS740 인기몰이에 성공할 경우 LG전자 스

마트폰 점유율 역시 급속히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LG 측은 기대하고 있

음. LG전자의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1%를 밑돌고 있어 대처가 시

급한 상황

유럽 및 국내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

- LG전자는 다음달 유럽시장에도 안드로이드폰 'LG-GT540'을 내놓음. 3인치

풀터치 스크린에 SNS 기능을 특화시킨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SNS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Twitter, MySpace 등 SNS 사이트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함

- LG전자는 유럽에 이어 아시아, 중남미 이동통신사 전략 제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다음달 LG전자가 한국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LG-LU2300'은 국내 최

초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으며, 이는 내장된 카메라로

주변 건물을 비추면 입주한 점포 정보가 화면에 겹쳐 보이는 기능임

- 1 GHz 처리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카

메라, 쿼티자판과 3.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함

-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경쟁적으로 제품을 쏟아내

고 있어 5월을 승부를 낼 적기로 파악했다"고 언급함

LG디스플레이, 월드컵 특수 및 태블릿 단말 시장 확대로 특수 누릴 전망

(서울경제, 2010.04.14)

월드컵 등 잇단 대형 이벤트와 태블릿PC 같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패널 수요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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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에 따라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중 깜짝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디스플레이 시장 호조 예상

- 11일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해 과감

하게 선행 투자에 나서 비용부담이 줄어든데다 전반적으로 비수기인 지난

1∙4분기에도 TV와 IT 세트업체의 LCD 패널 구매가 늘고 있기 때문에 어

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

- 교보증권은 1∙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이 5조8,1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7,016억원으로 150.1%나 증가할 것으

로 예상함

- 1∙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7세대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 종

료로 1,500억원의 비용지출이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감가상각비용 등 비

용이 감소하는데다 패널 가격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

- 매출면에서도 올해 상반기는 월드컵 등 이벤트가 몰려 있어 TV세트 판매

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IT 부문도 PC 수요 강세와 태블릿PC 등 신

제품 출시로 패널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평가됨

-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TV용 LCD패널의 가격하락이 우려만큼

크지 않았고 5월 노동절 판매확대를 위한 중국 지역TV 업체들의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함

- 다만 P8-E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

기 대비 8% 감소한 6,468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임. 매출액은 4% 늘어난

6조668억원을 예상

업체간 투자 확대 경쟁이 리스크 요인

- 한편 업체들 간 생산규모 확대 경쟁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됨. LG디스플

레이는 12일 8세대 신규라인 투자를 발표했고 중국에서도 중국정부의 승

인을 기다리는 상황임

- 구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정책으로 선두업체 간 경쟁 가능성이 높아지

는 상황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은 LCD패널 시장의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

이라고 설명

- 반면 문현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감안하면

2011년까지 공급과잉 현상은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라며 "증국투자와 차

세대 라인 확정 등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부터 공급과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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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함

부품산업 기술력,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 中∙∙∙더타임스

(아이뉴스24, 2010.04.14)

애플 iPad 의 값비싸고 정교한 부품이 일본산이 아닌 한국산이라는 사실은 '기술력'의

전환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14 일 보도했다.

주요 내용

- iPad에는 삼성전자의 D램 및 플래시 메모리, LG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짐

- 더타임스는 iPad에 들어가는 절반 이상의 부품이 한국 회사의 제품이라며

특히 LG디스플레이의 LCD가 iPad 생산비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힘

- 이어 "전자제품을 분해해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닌텐도 'Wii'부터 삼성 카

메라까지 일본 제품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해왔으나, 디지털 기술이 발전

함에 따라 일본의 라이벌들의 경쟁력이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

- 한편 이 신문은 한국 기업이 iPad 부품 시장에서 성공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제품들이 삼성과 LG에게 시장 점유율을 뺏기도

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10. 모바일방송

SKT, 양방향 DMB2.0 서비스 개시

(한국일보, 2010/04/16)

SKT가 17일부터 지상파 DMB 6개 방송사와 함께 양방향 서비스 방식의 DMB2.0을 시

작한다고 발표함

양방향 DMB2.0 서비스의 특징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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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가 TV를 보면서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위 아래로 화

면이 구분되어 위쪽 화면은 TV가 나오고 아래 화면은 관련 정보가 표시

되는 서비스임

- DMB 시청 중에 방송 화면을 꺼 놓지 않아도 정보 검색이 가능함. DMB

방송 수신은 방송망을 이용하고 정보 화면에서 설문 조사에 응답하는 등

이용자가 송신 행위를 할 때에는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게 됨

-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서비스로 향후 DMB2.0이 모바일 전자 상거래 및

인터넷, 게임 등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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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바일 인덱스

4월2주(04.05~04.11) 휴대폰 시장 브리핑

4월2주 휴대폰시장, 번호이동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010신규와 기기변경 위주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3만6천대 증가한 37만대 판매. SKT의 경우, 스타일보고서2/매직

홀/연아의햅틱 등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전주대비 4.8%p 증가한 45.3%를 기록하며, 4주 연

속 감소이후 반등에 성공함. 반면, KT는 4주 연속 증가이후 감소세를 보임. 제조사별로는

LG와 팬택만 점유율 증가를 보임. 이로인해 삼성의 경우 전주대비 3.3%p 감소한 49.2%로

50%대를 사수하지 못함. 한편, 모델별로는 삼성의 SKT전용 스타일보고서2폰(SCH-W860)

이 1위를 차지하였고, 애플의 KT전용 아이폰16GB(iPhone 3GS 16GB)가 2위, 삼성의 SKT

전용 T옴니아2 8GB(SCH-M715)가 3위를 차지함

휴대폰 판매동향 분석

­ 휴대폰 판매량, 전주대비 8.5% 증가한 370,000여대로 증가세로 전환

­ MNP 판매비중, 전주대비 3.1%p 감소한 22.2%로 감소세로 전환

[그림 1] 휴대폰 판매량 및 MNP 판매비중

(대)

410,000

451,000

408,000 408,000

341,000

370,000

41.2

46.2

34.2

25.2 25.322.2

0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350,000

400,000

450,000

500,0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휴대폰 판매량 MNP 판매비중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ATLAS Mobile Index : 국내 휴대폰 관련 심층 분석 보고서

-조사표본 :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 및 판매점 1,000개

-조사기간 : 매주 월요일~일요일

-분석항목 : 이통사별, 제조사별, 성별, 연령별, Model별, 가입유형별(신규/MNP/기기변경) 등

Page 83: 국내동향 뉴스 브리핑_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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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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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별 판매동향 분석

­ SKT, 전주대비 4.8%p 증가한 45.3%로 판매점유율 증가세로 전환

­ KT, 전주대비 3.9%p 감소한 36.4%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 LGT, 전주대비 1.1%p 감소한 18.2%로 판매점유율 2주 연속 감소

[그림 2] 이동통신사별 휴대폰 판매동향

(%)

45.6

43.4 43.141.7

40.5

45.3

34.8

37.6 38.1 38.840.3

36.4

19.6 19.0 18.719.4 19.3

18.2

15.0

20.0

25.0

30.0

35.0

40.0

45.0

5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SKT KT LGT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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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판매동향 분석

­ 삼성전자, 전주대비 3.3%p 감소한 49.2%로 판매점유율 2주 연속 감소

­ LG전자, 전주대비 1.5%p 증가한 22.0%로 판매점유율 2주 연속 증가

­ 팬택계열, 전주대비 2.9%p 증가한 14.0%로 판매점유율 증가세로 전환

­ KTT, 지난주와 비슷한 2.8%를 기록

­ Motorola, 전주대비 0.9%p 감소한 2.7%로 판매점유율 3주 연속 감소

­ Apple, 전주대비 0.4%p 감소한 7.5%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그림 3] 제조사별 휴대폰 판매동향

(%)

54.051.8 52.3 53.0 52.5

49.2

20.4 20.2 19.9 19.6 20.522.0

13.9 13.4 12.3 11.7 11.114.0

2.1 3.2 3.4 3.2 2.8 2.83.0 4.0 4.0 3.8 3.6 2.74.1 4.9 5.5 6.5

7.9 7.5

0.0

10.0

20.0

30.0

40.0

50.0

6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KTT Motorola Apple

* 기타 제조사는 제시안함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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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HSDPA/Rev.A)폰 판매동향 분석

­ 3G폰, 전주대비 0.7%p 감소한 78.5%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그림 4] 3G(HSDPA/Rev.A)폰 판매동향

(%)

77.7 77.3 76.3 77.0 79.2 78.5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DMB폰 판매동향 분석

지상파DMB폰, 전주대비 1.2%p 감소한 48.6%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위성DMB폰, 전주대비 0.4%p 증가한 2.2%로 판매점유율 증가세로 전환

[그림 5] DMB폰 판매동향

(%)

0.9 1.1 1.2 1.8 1.8 2.2

49.8 49.1 49.3 49.8 49.8 48.6

0.0

10.0

20.0

30.0

40.0

50.0

6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위성DMB폰 지상파DMB폰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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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oth(블루투스)폰 판매동향 분석

­ Bluetooth폰, 전주대비 1.2%p 감소한 75.4%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그림 6] Bluetooth폰 판매동향

(%)

77.1 76.5 74.1 75.2 76.6 75.4

0.05.0

10.015.020.025.030.035.040.045.050.055.060.065.070.075.080.085.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IrDA(적외선 통신)폰 판매동향 분석

­ IrDA폰, 전주대비 3.5%p 증가한 24.0%로 판매점유율 증가세로 전환

[그림 7] IrDA폰 판매동향

(%)

22.6 22.3 21.8 21.1 20.5

24.0

0.0

5.0

10.0

15.0

20.0

25.0

3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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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폰 판매동향 분석

­ GPS폰, 전주대비 2.2%p 감소한 26.4%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그림 8] GPS폰 판매동향

(%)

26.0 26.2 26.9 27.328.6

26.4

0.0

5.0

10.0

15.0

20.0

25.0

30.0

35.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슬림폰 판매동향 분석

­ 슬림폰(14mm이하), 전주대비 2.9%p 감소한 57.1%로 판매점유율 감소세로 전환

[그림 9] 슬림폰 판매동향

(%)

63.1 62.860.3 58.7 60.0

57.1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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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Form Factor별 판매동향 분석

­ 슬라이드형, 전주대비 2.4%p 감소한 11.5%로 판매점유율 2주 연속 감소

­ 폴더형, 전주대비 2.1%p 증가한 47.3%로 판매점유율 증가세로 전환

­ 바형, 전주대비 0.2%p 증가한 41.2%로 판매점유율 3주 연속 증가

[그림 10] 휴대폰 Form Factor별 판매동향

11.4 13.0 14.6 15.1 13.9 11.5

49.4 48.2 47.4 46.6 45.2 47.3

38.8 38.039.2 38.3 41.0 41.2

0%

20%

40%

60%

80%

100%

3월1주 3월2주 3월3주 3월4주 4월1주 4월2주

슬라이드 폴더 바

자료: ATLAS Mobile Index, 2010년 3월1주~2010년 4월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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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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