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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서서서서서서서 서서 서서서 서 서서 2011.11.1 0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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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회원 인터뷰 및 토론

2011.11.10

Page 2: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동북은 지금…

구 분 내 용

주요 활동회원 40 대 비취업 여성

주요 관심사 자녀 교육 , 여성주의 , 환경 , 먹을 거리 , 지역 운동 등

기획팀달맞이 ( 여성 몸 , 건강 ), 생강 ( 생활자치 ), 오야( 성평등 마을만들기 ), 교육기획 , 문화 , 십시일반( 저소득층 아동 지원 ), 다푸리 ( 풍물 )

소모임 플룻 , 노래 , 오카리나 , 산행 , 자녀 글쓰기 , 청소년 지원사업 외 수시 결성

지역 운동주민참여예산 , 주민자치 , 환경운동 , 지역 연대활동 , 무상급식 , 선거 , 청소년활동 등

Page 3: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동북의 특성

도봉구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높고 애향심이 강함. 스스로 의식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함.

북한산 , 도봉산 등이 가까이 있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환경운동에 대한 활동은 활발하지 않은 편임 .

동북민위회 회원이라고 하면 드세고 끈기있다고 보며 , 지역운동에도 앞장서서 활동하고 끝까지 책임진다고 인식함 .

활동의 특성이 전업주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민우회는 직장인은 참가할 수 없는 단체라는 인식 있음.

동북

Page 4: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인터뷰 .. 어떻게 했나

대상대상 2010 년 사업에 참가한 회원 중 가입연도 , 지역 , 연령별로 선별

방법방법 운영위원과 사무국 2~3 인이 한 조가 되어 질문 및 기록

인원인원총 9 명 (40 대 6 명 , 50 대 2 명 , 30 대 1 명 ) 중 비혼 3 명

Page 5: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인터뷰한 회원들

40 대 기혼 ,비취업 ,

2001 년 가입

40 대 기혼 ,비취업 ,

2004 년 가입

40 대 기혼 ,비취업 ,

2008 년 가입

40 대 기혼 ,비정규직 ,

2008 년 가입

40 대 비혼 ,취업 ,

2011 년 가입

50 대 기혼 ,비취업 ,

2006 년 가입

50 대 비혼 ,프리랜서 ,

1999 년 가입

30 대 비혼 ,학원강사 ,

2006 년 가입

40 대 기혼 ( 남성 ),

정당활동 ,2010 년 가입

Page 6: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1.문턱

“ 민우회의 문턱이 높다 ?”

개인적인 시각인지 , 민우회 활동 형태에 대한 지적인지 구분이 필요함

문턱이 높다는 이유를 구체화시켜서 각각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해야 함

소모임이나 강좌에 처음 온 사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 필요

단 , 대중적인 활동을 확대하더라도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지양해야 함

Page 7: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2. 저마다의 욕구와 기대치

“ 회원이 열 명이면 바람도 열 가지…”

한 사람의 특수한 의견이더라도 민우회가 해야 할 활동이라면 수렴해야 하는 것인지 , 다수의 의견을 우선시 할 것인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함

강좌 , 소모임 등을 기획할 때 모든 관심사를 한꺼번에 담아낼 수는 없음 . 타 단체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활동은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식으로 하고 , 민우회에 맞는 활동 속에서 회원들이 힘을 얻게 하는 것이 바람직

여성단체니까 여성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하라는 것은 무리임 . 민우회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봄

Page 8: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3. 민우회는 어떤 곳인가

1) 민우회를 보는 시선 ( 기대치 )

사회 : 민우회가 여성주의 운동 , 지역 운동 , 연대활동 등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다 보니 ‘민우회 = 홍반장’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남

개인 : 가벼운 수다에서 뿌리 깊은 상처의 치유까지…여성 개인의 삶을 속속들이 감싸안아 주는 ‘카운슬러’이자 ‘주치의’ 역할을 기대함

Page 9: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3. 민우회는 어떤 곳인가

2) 민우회가 가져야 하는 시선 ( 정체성 )

사회 : 민우회는 여성주의 운동의 핵심세력이 되어야 함 . 대학교에 여성학과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 민우회가 아니면 여성주의의 중심에 서서 사람을 키우고 맥을 이어갈 단체가 없음 . 여성주의를 기반으로 , 다른 사회 운동은 민우회가 정보 제공 통로 또는 전문 활동가로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면 된다고 생각함

개인 : 강좌나 취미 소모임 , 치유 프로그램 등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운용하더라도 ‘여성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성을 잃지 않아야 함

Page 10: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4. 여성의 삶은 다양해졌는데…

정상가정 , 전업주부가 주류인 민우회 ?

정상가정이라고 칭하는 양부모가정은 2011 년 현재 전체 가구의 37% 에 불과함 . 따라서 , 민우회의 싱글맘 , 비혼여성에 대한 활동 확대 요구됨 . 또한 , 소식지나 강좌 등을 통해 편견을 깨는 고민의 장 (場 ) 마련과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함

일하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평일 낮이라는 민우회의 주요 활동 시간대의 폐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짐 . 대안 모색 요구됨 . (ex, 직장인 저녁모임 , 주말 강좌 등 )

Page 11: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5. 20 년인데도 늘 새로운 느낌 ?

‘ 여성의 몸 , 여성의 지혜’그 다음은 ?

민우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에 대한 질문을 20 년째 받고 있음 . 외부 시각보다도 내적인 노력이 우선되어야 함 . 제대로 된 여성학 필독서 목록 하나 제시해 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 . 여성학 1 기 , 2 기 , 3 기 식으로 이어가는 심화과정 부재

여성주의 관점에서 사안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지 못함 . 사안별 운동에 그치지 말고 기초공사를 다지는 여성주의 스터디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함 . 공부는 외부에서 미리 하고 왔을 거라는 전제 하에 민우회에서는 운동만 하는 식은 문제임

Page 12: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 정리 1)

미흡한 점

사업의 지속성과 축적

여성주의 전문성

활동가 재생산

다양한 계층 대변

목록화 , 자료화 ( 예전 사업 중 부활 사업 검토 )

심화 교육 과정 개설 , 전문가 양성과정 연계

신입과 기존 회원이 함께하는 정례모임 활성화 ( 멘토와 멘티 연결 )

회원 , 비회원 의견 모니터링 정례화 및 사업 대상 , 형태 다각화

개선 방안

Page 13: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함께 이야기한 내용 ( 정리 2)

미흡한 점 심화된 여성학 강좌 , 권장도서 목록 등 부재

여러 모임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활동 및 사업 시간대가 평일 낮에 한정됨

소모임의 문화센터화 ( 민우회 정체성 결여 )

생활공동체 역할 미흡

권장도서 리스트 DB화 , 여성학 공부 모임 결성

정기적인 세미나 형태로 통합 진행

저녁 모임 , 주말 프로그램 등 참가 폭 확대방안 모색

모든 소모임에 사무국이 민우회 사업내용 공지 , 이끔이와 정기적 소통

지역 여성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 강화

개선 방안

Page 14: 동북여성민우회 회원인터뷰 결과발표

회원 인터뷰를 통해 얻은 내용

오래 활동한 회원을 인터뷰하며 민우회의 예전 활동 내용을 알게 됨

여성학 필독서 목록 , 여성학 강좌 부재 등을 지적받으며 현재 민우회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깨닫게 됨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됨

민우회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향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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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감 및 에피소드

인권을 생각하는 삶에 대해 성찰하게 되었다

지자체가 예산을잘 쓰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역할도 민우회 아니면 할 곳이

없다고 본다

인문학 공부하면서 바느질하는

곳 ..공부와 함께

생활적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

민우회다

민우회가 도시형

생활공동체 , 자본주의에

대한 대안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에

공감 .

민우회가 선택한 운동은 무조건 신뢰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여성주의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평범한 것이라는 걸 경험하게 해주는 것 ...그것이 대중성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