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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유럽환경정보 (뉴스) - 2007 5 - 1. 뉴스 1.1. 해외뉴스 2006년 유럽 최악 발전소 TOP 30 2006 년 활동 기준 유럽 최악의 발전소 순위가 발표되었다 (< 1> ). 온실가스 배출량이 아주 높은 30 개 발전소를 선정해 운전대비 효율이 낮은 곳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자료가 공개된 것이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WWF(세계환경보호기금)가 작성한 “the Dirty Thirty" 보고서가 그것으로서, 이에 따르면 유럽 최악의 발전소 1, 2 위 모두 그리스의 갈탄 발전소가 차지 했다. 2006 년 순위에 오른 30 개 발전소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 3 9300 만 톤으로서 유럽연합 전체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10%에 달한다. 이들 발전소는 모두 석탄을 연료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갈탄 발전소는 특히 상위 10 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순위에 오른 발전소를 살펴보면, 독일과 영국에 각각 10 개소가 위치하고 있고, 폴란드에 4 개소가 위치하였다. 운영기업 별로는 독일의 RWEEON, 스웨덴의 Vattenfall, 프랑스의 EDF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오염이 한 쪽으 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음을 보였다. 기후변화는 유례없이 시민과 정부 모두 관심을 끄는 환경주제로서 시급한 대책 마련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서 본 최악의 발전소 순위를 발표했 다고 WWF 관계자는 밝혔다. 유럽 기후 및 에너지팀의 수장이기도 한 스페 판 싱어(Stephan Singer)발전소 부분의 비효율 및 막대한 온실가스 발생 EU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를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거래제는 2020 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 30% 감소 목표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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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유럽환경정보 (뉴스)

- 2007년 5월 -

1. 뉴스

1.1. 해외뉴스

• 2006년 유럽 최악 발전소 TOP 30

2006년 활동 기준 유럽 최악의 발전소 순위가 발표되었다 (<표 1> 참

조). 온실가스 배출량이 아주 높은 30개 발전소를 선정해 운전대비 효율이

낮은 곳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자료가 공개된 것이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WWF(세계환경보호기금)가 작성한 “the Dirty Thirty" 보고서가 그것으로서,

이에 따르면 유럽 최악의 발전소 1, 2위 모두 그리스의 갈탄 발전소가 차지

했다.

2006년 순위에 오른 30개 발전소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총 3억

9300만 톤으로서 유럽연합 전체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10%에 달한다. 이들

발전소는 모두 석탄을 연료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갈탄 발전소는

특히 상위 10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순위에 오른 발전소를 살펴보면, 독일과 영국에 각각 10개소가 위치하고

있고, 폴란드에 4개소가 위치하였다. 운영기업 별로는 독일의 RWE와 EON,

스웨덴의 Vattenfall, 프랑스의 EDF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여 오염이 한 쪽으

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음을 보였다.

기후변화는 유례없이 시민과 정부 모두 관심을 끄는 환경주제로서 시급한

대책 마련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서 본 최악의 발전소 순위를 발표했

다고 WWF 관계자는 밝혔다. 유럽 기후 및 에너지팀의 수장이기도 한 스페

판 싱어(Stephan Singer)는 “발전소 부분의 비효율 및 막대한 온실가스 발생

은 EU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를 통해 해결될 수 있으며 거래제는

202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 30% 감소 목표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 2 -

순위 발전소 회원국 연료운전 시작

년도운영기업

상대

배출량1

절대

배출량2

1 Aglos Dimitrios 그리스 갈탄1984-1986,

1997DEH 1,350 12.4

2 Kardia 그리스 갈탄1975,

1980-1981DEH 1,250 8.8

3 Niederaussen 독일 갈탄1963-1974,

2002RWE 1,200 27.4

4 Jänschwalde 독일 갈탄 1976-1989 Vattenfall 1,200 23.7

5 Frimmersdorf 독일 갈탄 1957-1970 RWE 1,187 19.3

6 Weisweiler 독일 갈탄 1955-1975 RWE 1,180 18.8

7 Neurath 독일 갈탄 1972-1976 RWE 1,150 17.9

8 Turow 폴란드 갈탄1965-1971,

1998-2004

BOT GIE

S.A.1,150 13.0

9 As Pontes 스페인 갈탄 1976-1979 ENDESA 1,150 9.1

10 Boxberg 독일 갈탄1979-1980,

2000Vattenfall 1,100 15.5

11 Belchatow 폴란드 갈탄 1982-1988BOT GIE

S.A.1,090 30.1

12 Prunerov 체코 갈탄 1967&1968 CEZ 1,070 8.9

13 Sines 포르투갈 무연탄 1985-1989 EDP 1,050 8.7

14Schwarze

Pumpe독일 무연탄 1997&1998 Vattenfall 1,000 12.2

15 Longannet 영국 무연탄 1972-1973Scottish

Power970 10.1

16 Lippendorf 독일 갈탄 1999 Vattenfall 950 12.4

17 Cottam 영국 무연탄 1969-1970 EDF 940 10.0

18 Rybnik 폴란드 무연탄 1972-1978 EDF 930 8.6

라고 의견을 밝혔다.

<표 1> 유럽 최악의 발전소 top 30

- 3 -

19 Kozienice 폴란드 무연탄1972-1975,

1978-1979state owned 915 10.8

20 Scholven 독일 무연탄 1968-1979 E.ON 900 10.7

21 West Burton 영국 무연탄 1967-1968 EDF 900 8.9

22 Fiddlers Ferry 영국무연탄

과 석유1969-1973

Scottish &

Southern900 8.4

23 Ratcliffe 영국 무연탄 1968-1970 E.ON 895 7.8

24 Kingsnorth 영국무연탄

과 중유1970-1973 E.ON 892 8.9

25 Brindisi Sud 이탈리아 석탄 1991-1993 ENEL 890 14.4

26 Drax 영국 무연탄1974-1976,

1984-1986AES 850 22.8

27 Ferrybridge 영국 무연탄 1966-1968Scottish &

Southern840 8.9

28Grosskraftwerk

Mannheim독일 무연탄

1966-1975,

1982&1993

RWE,EnBW,

MVV840 7.7

29 Eggborough 영국 무연탄 1968-1969British

Energy840 7.6

30 Didcot A&B 영국무연탄

과 가스

1968-1975,

1996-1997RWE 624 9.5

1 킬로와트시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 (g CO2/kWh). 두 발전소의 상대배출량이 같은 경

우에는 절대배출량(년간 배출되는 총 이산화탄소량, 백만 톤 CO2/year)이 높을수록 높은 순

위를 매겼다. 2 2006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 산정량 (백만 톤 CO2/year)

※ 참고: 위 30개 발전소는 25개 회원국에서 이산화탄소 절대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WWF는 이들을 다시 상대배출량에 따라서 순위를 매겼다.

회원국 준수기관이 발전소에 할당한 2006년 배출권의 양(allowances)과 실

제 배출량(emission)을 비교하였다 (표 2 참조). 배출 허용치와 실제 배출량

은 순위에 오른 30개 발전소 별로 차이가 존재했다. 일부는 배출권으로 할당

된 양이 실제 배출량보다 많아 잉여(long)가 생긴 반면, 그 보다 다수는 실

제 배출량이 할당량을 능가하였다. 30개 발전소 전체적으로는 총 3950 만 톤

- 4 -

순위 발전소 회원국2006 배출권

할당량min EUAs

절대 배출량min t CO

부족min t CO2

잉여min t CO

1 Aglos Dimitrios 그리스 12.9 12.4 - 0.5

2 Kardia 그리스 9.8 8.8 - 1.0

3 Niederaussen 독일 28.7 27.4 - 1.3

4 Jänschwalde 독일 25.8 23.7 - 2.1

5 Frimmersdorf 독일 20.3 19.3 - 1.0

6 Weisweiler 독일 19.0 18.8 - 0.2

7 Neurath 독일 16.9 17.9 1.0 -

8 Turow 폴란드 13.0 13.0 - -

9 As Pontes 스페인 7.2 9.1 1.9 -

10 Boxberg 독일 15.1 15.5 0.4 -

11 Belchatow 폴란드 30.8 30.1 - 0.7

12 Prunerov 체코 8.6 8.9 0.3 -

13 Sines 포르투갈 7.8 8.7 0.9 -

14 Schwarze Pumpe 독일 13.1 12.2 - 0.9

15 Longannet 영국 7.4 10.1 2.7 -

16 Lippendorf 독일 12.2 12.4 0.2 -

17 Cottam 영국 5.1 10.0 4.9 -

18 Rybnik 폴란드 8.5 8.6 0.1 -

의 이산화탄소 초과 발생으로 부족(short)분이 발생하였다. 30개 발전소 가운

데 21개소는 배출량이 할당량 보다 많았던 반면 8개소는 배출량 보다 할당

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한 곳만이 할당량과 배출량이 일치했다.

<표 2> 최악의 발전소 top 30 배출권 할당 현황 및 실제 배출량

- 5 -

19 Kozienice 폴란드 10.5 10.8 0.3 -

20 Scholven 독일 8.7 10.7 2.0 -

21 West Burton 영국 5.5 8.9 3.4 -

22 Fiddlers Ferry 영국 4.5 8.4 3.9 -

23 Ratcliffe 영국 5.9 7.8 1.9 -

24 Kingsnorth 영국 6.0 8.9 2.9 -

25 Brindisi Sud 이탈리아 13.4 14.4 1.0 -

26 Drax 영국 14.6 22.8 8.2 -

27 Ferrybridge 영국 4.8 8.9 4.1 -

28Grosskraftwerk

Mannheim독일 6.6 7.7 1.1 -

29 Eggborough 영국 4.5 7.6 3.1 -

30 Didcot A&B 영국 6.6 9.5 2.9 -

총계 353.9 393.4 39.5 부족

(출처: WWF, 세계자연보호기금)

• 독일 생물종다양성 보호를 위한 캠페인

최근 독일에서는 사회 각계 여러 유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연대

(Nature Alliance)가 구성되어 독일전역을 대상으로 한 생물종다양성캠페인

이 전개되고 있다. 독일정부는 이미 2010년까지 생물종다양성의 손실을 현저

하게 저감시키겠다는 계획을 국제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캠페인의 목표는

이 2010년 목표치를 예정대로 달성하기 위해 사회전체에 생물종보호의 테마

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데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 기업대표들, 정치인들,

국제기구 독일위원회, 연예계 스타들, 학계인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6 -

• 석탄 활용 증대와 환경 악화

석탄 이용이 늘어나 환경오염이 점점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비용이 싸다는 이유로 현재 발전소 등 연료로서 석탄 이용이 급격히 증가추

세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탄 이용은 환경오염 유발로 인해 얼마 지나지

않아 환경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값비싼 비용을 치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WWF가 발표한 보고서 "오염처리 비용이 훨씬 비싼 석탄 (Are the costs

of using coal higher than the cost of cleaning it up?)" 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세계 석탄 이용량이 22% 증가(BP, 2006) 하였는데, 이는 결국 이산화

탄소 발생량 3% 증가로 이어졌다 (IEA, 국제에너지기구).

석탄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수립하

지 않으면 2030년 까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9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는 밝혔다 (2006 세계에너지아웃룩, Business As

Usual 모델).

석탄의 가격이 현재는 저렴하지만 많은 오염물질의 배출로 이어지기 때문

에 결국 시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 나아가 경제에 까지 많은 비용을 초

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회적 비용과 맞물려 석탄 발전소의 단가는

2030년에는 두 배 증가해 메가와트시(MWh)당 그 원가가 약 40-55$(미)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엄청난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를 위해 탄소 포

집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그 가격은 60-90$에 이를 것이라고 세계

적인 기관들은 밝혔다 (IEA 2005, 2006/ IPPC 2005)

현재 청정 대안에너지의 발전 상황으로 볼 때 2030년 까지 탄소 가격 혜

택이 없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석탄 사용으

로 인한 오염비용을 생산가격에 포함시킨다면 현재의 재생가능에너지가 석

탄보다 저렴하다고 WWF는 밝혔다.

- 1 -

(출처: WWF, 세계자연보호기금)

1.2. 유럽관련국내뉴스 -

1.3. 이벤트 소식

• EU 친환경적 산업정책을 위한 환경장관회의

2007년 6월 1-3일 독일 에센에서는 현재 EU 의회 수장국인 독일의 주관

으로 비공식 EU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각 EU 회원국 환

경정책 수장들은 “환경, 혁신, 고용” 이라는 주제로 수자원경제, 자원순환경

제, 재생에너지 등 환경분야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강화와 고용창출이라는 경

제적 효과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EU 친환경적 산업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EU 각 환경장관 뿐 아니라 노르웨

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도 참가하였으며 EU 집행위원회와

UNEP 실행위원회, 제러미 러프킨(Jeremy Rifkin)과 같은 학계 유명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ECOTEC - 환경기술을 위한 정보시장” 행사 개최

2007년 6월 1-3일 독일 에센에서 비공식 EU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독일정부는 같은 기간동안 에센에서 “ECOTEC - 환경기술을 위한 정

보시장”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유럽 지역 기업 및 연구소

100여 업체가 참여하여 첨단 기술 및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무

엇보다 산업 및 연구분야 전문가들이 유럽 전역의 환경정책 분야 대표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ECOTEC에 참가하는 일반시

민들은 환경 및 기후보호에 관한 정보와 기업, 환경당국, 에너지위원회, 학계

의 대표들로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 2 -

ECOTEC 행사는 행사기간동안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전기생산설비,

CO2를 배출하지 않는 Solar Scooter, 태양광주유소,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연료전지기술, 해상풍력에너지 송전기술, 디젤자동차를 위한 첨단 미세입자

필터, CO2 free 화력발전소 와 같은 각종 환경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이탈리아 EU 풍력컨퍼런스 2007 개최

2007년 5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정계, 산업계, 학계 전문가 3000

명이 참가한 가운데 EU 풍력컨퍼런스 20071)가 개최되었다. 현재 EU 내 총

전기소비량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5%에 달하고 있다. 그

중 풍력과 바이오매스는 수력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재생가능에너지원이다.

2006년 말 경 EU 27개국의 전체 풍력에너지 설비용량은 약 48000 MW에

달했으며 이 중 20000 MW는 독일이 차지하였다. 유럽연합은 EU 전체 에너

지소비량에서 재생가능에너지원의 비율을 20%까지, 전력분야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원의 비율은 35%까지 달성시키겠다고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

지 유럽연안의 해상풍력(offshore)의 개발잠재력은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해상풍력의 개발을

통해 2030년 유럽 전기소비량의 13%가 충당될 수 있을 것으로 그 잠재력을

분석하고 있다. 유럽연안의 해상풍력 발전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국가 재생

가능에너지개발 계획에서 해상풍력의 잠재력을 적극고려하고 실천계획을 통

해 구체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하며 풍력발전을 위한 여러 한정조건들을 개

선해야 할 것이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제 15회 유럽 바이오매스 컨퍼런스 개최

바이오매스는 전기, 열, 자동차연료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로 재이용될

수 있는 원료로 선진국 뿐 아니라 저개발 국가들에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

1) European Wind Energy Conference 2007

- 3 -

적인 바이오에너지의 이용방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7-11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약 80개국 출신 1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5

회 유럽 바이오매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바이오에너지 이용의 기회와 리스

크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현재 바이오매스는 전 세계 1차 에너지수요량

의 11%를 담당하고 있으며 EU 역시 2010년까지 1차 에너지소비량에서 바이

오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11%로 상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독일정부

의 경우 국가 바이오매스 실천계획을 수립, 이행하면서 독일정부의 목표치

달성실태를 관리하고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유럽 시민들의 기후변화 관심과 참여

2007년 5월 16일 유럽 경제 및 사회위원회(EESC)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공청회를 주체하였다. 각 사회 단체 및 기업 그리고 기관에 속한 많은 대표

자들이 참석,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과거에 수행해온 일,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일, 앞으

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공유했다.

도요타 기업의 대표로 참석한 Herbst 씨는 운전자의 습관만 바꾸어도 연

료를 20%나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유럽 건축위원회 대표

Joyce 씨는 건축 설계 및 공사과정에서 적절한 요소를 가미하면 현대 건물

의 경우 난방 및 냉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최종

적으로 공청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많은 일들을 현재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공감했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2. 유럽정책동향

2.1. 생태계

- 4 -

• 전 세계 동식물종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

현재 독일은 EU의회 및 G8 정상회담 수장국을 맡고 있으며 EU 및 G8

회원선진국의 환경정책 협력 강화를 위해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독일 포츠담에서는 G8 환경장관컨퍼런스가 개최되어 “생물종다양성을

위한 포츠담 연대 2010”을 결성한 바 있다. 여기에는 G8 회원국 뿐 아니라

주요 개발도상국인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환경대표도 참석

하였다. 이 연대를 통해 전 세계 생물정보시스템(GSIC)2)의 구축도 결정되었

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수장국 독일을 위시한 유럽, 호주, 브라질, 인도, 남

아프리카, 미국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회의에 다시 참석하여 강

구된 조치의 이행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과 환경정보 상호교환을 결의하였다

(기타 국가들도 언제든지 이 연대에 참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 세계 동

식물종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앞으로 수집된 동식물정보를

전 지구적 정보시스템을 통해 등록, 관리하고 향후 인터넷에서 검색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 네트워크는 앞으로 구축될 생물정보시스템 GSIC와 밀접한

연계를 운영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각 국의 농, 임업, 조경업계에 유

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적

응전략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U와 독일정부는 이미 GSIC 개발

을 지원할 수 있도록 GBIF3), CoL4), FischBase5) 등의 기초 데이터뱅크들을

개발한 바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독일 국가생물종다양성 전략 발표

오는 2008년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제 9회 UN 자연보호컨퍼런스를 앞두

고 독일연방환경성(BMU)은 지난 2007년 5월 18일 국가 최근 국가 생물종다

양성 전략안을 발표하였다. 앞으로 연방환경성은 독일 주정부 및 협회 등의

2) Global Species Information System

3) B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4) Catalogue of Life

5) 어류 관련 종합 지식 DB

- 5 -

의견을 수렵한 후 최종 전략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생물종다

양성 전략안은 자연보호와 지속가능한 자연의 이용을 위한 핵심적인 종합컨

셉으로 영역별 구체적인 목표치들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들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이미 2010년까지 생물종다양성의 손실을 현저하게 저감시

키겠다는 계획을 국제적으로 공표한 바 있다. 이는 선진국에서 생물다양성보

호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남반구 저개발국가들에만 천연자연의 보호

를 요구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기인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

은 무엇보다 국가, 주정부, 지자체, 시민연대, 일반시민 등 각 사회구성원들

의 협력을 전제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유럽 환경파괴와 생물 멸종 위기

유럽의 생물 종 다양성 감소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자연보

호연맹(IUCN)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포유류 가

운데 6분의 1이 멸종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한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을 맞이하여 발표된 본 보고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국제

자연보호연맹이 실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의 개체 수 변동이 위험상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포유류 가운데 27%는 전체적인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었으며,

33% 정도는 개체수 현황파악이 불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개체수가

증가 하고 있는 동물 종은 전체 8%로 드러났고, 여기에는 유럽 들소가 포함

되었다.

전체적인 개체 수 파악 외에도 유럽의 자연보호 노력에 따른 개체 수 복

원 사례가 보고서에 포함되어 주목을 끌었다. 유럽의 생태계 및 야생동물 보

호 대책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으로서 그 결

과는 성공 사례로 이어졌다. 유럽연합 집행위는 따라서 생물의 개체 수 감소

방지를 위하여 생태계 복원 정책을 일반 자원 활용정책에 통합시켜야 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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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2.2. 대기

• 기후변화 완화 정책과 이행에 대한 OECD의 노력

당신은 아래 사실을 알았는가?

∙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비용이 그렇게 크지 않다. 몇몇 연구들은 2030년

세계 GDP의 1% 미만으로 가장 공격적이고 장기적인 기후안정의 몇

몇 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배출량 감소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2030년 GDP의 계획된 연간 성장률에 있어서 (10%미만

의) 작은 차이이다.

∙ 세금과 다른 시장수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비용효율적인 정

책수단이다. OECD 국가들에서 환경관련 세금은 우선적으로 모터차량

연료에 부과되어 있고, 세수입은 GDP의 약 2-2.5%이다.

∙ 기후변화 충격의 잠재적인 거대한 위험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에 대한 예측은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현재의 긴급한 정책결정을 정

당화 해준다. 오늘 기후변화에 관한 여러 정부 간 총회(IPCC)에서 기

후변화 완화에 관한 보고서 요약을 발표하였다. OECD는 온실가스 배

출량을 비용 효과적으로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이러한 중요한 연구를

환영한다. OECD 전문가들은 IPCC의 평가의 전개에 적극적으로 기여

하였다. OECD는 이러한 저비용의 방법으로 그러한 가능성을 구체화

하려는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IPCC 보고서의 핵심내용은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소가 적은 비용으로 달

성될 수 있다는 것과 그러한 감소가 기후적인 분야 및 다른 분야에도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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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효용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하나의 세계적인 탄소가격이 필요하다. 특히 시

장기반적인 수단이 사용될 경우, 이것은 OECD 분석에 의해 지지된다.

예를 들어 OECD 작업은 세금이나 오염물질 무역할당제 같은 보다 경제

적으로 효율적인 환경정책 수단들에 의해 똑같은 환경목표를 25% 적은 비용

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시장 지향적 수단의 효과적 적용에

중요한 장벽은 그것들이 산업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충격을 미칠까 하는 걱

정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가장 에너지 집중적인 산업들을 위하여

환경적인 시장수단의 적용에 예외를 제공한다. 이것은 정책의 효율성을 떨어

뜨리고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비용을 증가시킨다. OECD의 분석은 재생관련

세금수입을 오염 활동과 연관되지 않은 산업들에게 되돌려주는 것 같은 많

은 다른 측면수단들이 경쟁력을 논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

하였다.

국제 탄소가격은 세계적으로 탄소에 대한 세금적용을 통하여 또는 국내

탄소에 대한 세금부과나 배출량 처리시스템 같은 현존하는 정책 등을 통하

여 산출된다. 유럽연합, 그밖에 많은 국가들, 지역들, 그리고 하위지역(예를

들어 미국의 몇몇 주들)은 이미 지역적 또는 국가적 배출가스 처리시스템을

가지고 있거나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다른 상대방과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소를 위한 지

구적인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OECD 작업은 그러한 시스템들

사이의 연계가능성을 평가하고, 세계적 규모의 혁신과 기술변화를 자극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에 정부들이 어떻게 접근하여야 하는지 정

부들에게 충고하고 있다.

제 3세계에서 재화와 에너지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는 경제적 성장과 환

경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온실가스의 완화를 달성하는 데 기회와 도전이 될

수 있다. 개발도상국들은 청정개발기구(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를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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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시장에 대한 OECD의 분석은 50개가 넘는 개발도상국들의 많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비용효율적인 배출량 완화가능성들이 존재함을 지적하고 있

다. 또한 OECD와 협력하고 있는 IEA는 국가들 사이에 상호 협조적으로 온

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정책수단이나 도구들의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공동이행(Joint Implementation, JI), 분야별 합의, 기술공유, 산

림파괴중단에 대한 동기부여 등이 그것이다. OECD는 국가들 사이에 경험을

공유하고 각 개별국가 정책의 효율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포럼을 제공하고

있다. OECD의 경제기구와 환경기구는 회원국들의 기후변화 대처방안들을

평가하고, 회원국들이 어떻게 그것들을 개선할 수 있을 지 개개 국가별 추천

사항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수많은 비회원국들의 정책도 검토

되었다. 중국정부에 대한 요구와 관련하여 OECD는 2007년 여름 중국의 환

경실적검토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것은 중국과 OECD 회원국들에게 환경문

제 관련 정책이나 수단들에 대한 솔직한 의견교환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

회가 될 것이다.

2008년 초에 발간될 예정인 새로운 "OECD 환경백서 2030"은 광범위한

환경목표들과 관련하여, 또 그것들이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와

관련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안 정책들과 전략들을 평가

하게 될 것이다.

OECD는 각국 정부들의 기후변화 완화의 경제, 환경, 기술적 측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식기반의 포럼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미래 배출량

동향, 탄소에 대한 세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

를 형성하는 기후변화 경제학 및 정책 해결점에 관한 정보의 최신판이다.

(출처: Research Information Centre, 2007년 5월 4일)

• 독일내각 오존농도 저감 프로그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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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3일 독일연방내각은 연방환경성 장관이 제안한 “전 세계 오

존농도 저감과 4대 주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국가 오염최고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과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질 개선과 여름철 스모그에 대

한 대책을 위한 각종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특정 대기오염물

질에 대한 국가 오염최고치 유지를 위한 EU지침 2001/81/EC6)와 EU 오존지

침(2000/3/EC)에 의해서 2010년부터 대기 중 SO2, NOx, NMVOC, NH3의 농

도를 지속적으로 국가 오염최고치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독일의 목표치 달

성노력은 현재 무척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작년 SO2와 휘발

성유기화합물 감축조치를 발표하여 현재 시행 중에 있다. NOx와 NH3 배출

량의 경우 아직 배출목표치를 6-10% 가량 상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저감노

력이 필요하다. 특히 NOx의 경우 교통분야와 고정오염원에 대한 저감대책이

요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를 들어 자가용 및 대형 차종에 대한 EU 규정의 강

화, 화물차 고속도로통행료의 인상, 저공해 대형차량 지원프로그램 등을 제

시하고 있다. 또한 NH3의 경우 농업분야 NH3 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존의

프로그램을 일관적으로 추진해야함을 강조하였으며, 일반 농업정책의 개혁,

유기농업 지원, 우수한 전문노하우 및 저공해 기술의 보급, 농업분야 환경보

호 조치 강화의 필요성 역시 역설하고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IPCC 보고서 EU 기후변화 대책 뒷받침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대책이 공신력 있는 보고서를 통해 방향성을 입증

받았다.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보고서 내용이 결과적으로 유

럽연합의 기후변화 대책을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이로서 유럽연

합의 국제사회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질 전망이다.

6) Directive on National Emission Ceilings for certain pollutants (NECs) (2001/81/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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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스타브로스 디마스 집행위원회 환경위원은 산업 선진국과

선진 개발도상국을 향해 다가오는 미래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

소시켜야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당일 발표된 IPCC 지구

온난화 대책 보고서를 주장의 근거로 삼았다. 제 3차 IPCC 실무그룹

(working group III)이 작성한 본 보고서는 EU가 받아들인 온실가스 저감은

시급한 사안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장차 15년 이내에 전 지구적 온실가스 발

생량이 감소단계로 접어들어 2050년까지 1990년 수준의 절반에 머물러야 막

대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주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

IPCC 보고서는 또한 즉각적인 대책이 시행되지 않고 현 상태가 지속된

다면 2030년 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은 25-90%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시급한 노력 없이는 지구온난화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임을 명확

히 한 것이다.

본 보고서를 접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위원은 "오늘날 온실가스 저

감을 위한 기술과 정책은 이미 개발되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행동을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IPCC 보고서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한 EU

의 시각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합심해서 2020년까지 온실가

스 30% 저감 목표를 달성해야 하고 2050년 까지는 이를 50%로 확대해야 합

니다. 이때 비로소 지구 평균기온의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증가를

막을 것입니다. 국제사회도 이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올 12월에 개최될

UN 각료회의에서 지구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후속 대책에 대한 협상을 마쳐

야 할 것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자동차에 기후증명서 도입

앞으로 독일 내 자동차구입자들은 구입하는 자동차의 CO2 배출량에 대해

서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소위 “기후증명서”는 주행거리 당

CO2 배출량을 표시하며 각 차종별 CO2 배출치가 EU의 2012년 신규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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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목표치에 얼마나 근접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 자동차 유지비용과의 관

계 등을 알려 줄 것이다. 독일정부는 이러한 자동차 기후증명서의 도입을 통

해 소비자에게 CO2 배출량, 자동차세에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나아가 신규차량의 CO2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고자 한다. EU 정부 역시

신규차량의 CO2 평균배출량을 법적 조치를 통해 2012년까지 120g CO2/km로

감소시키고자 한다. 특히 130g CO2/km까지는 기술적 조치들을 통해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에서 도입된 기후증명서는 앞으로 EU CO2

감축전략에서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Emissions trading: 유럽의회, 2008-2012년 이태리의 국내할당계획

(national allocation plan) 승인

유럽의회는 유럽연합의 2008-2012년 배출량거래계획(Emission Trading

Scheme, ETS)과 관련하여 이태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국내할당계획의 심

의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이 위원회는 애초 제안된 총 한도배출량의 감소를

포함하는 약간의 조정을 조건으로 이태리의 국내계획을 승인하였다. 승인된

연간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1억 9.580만 톤으로, 이는 이태리가 제안한 것보

다 6.3% 줄어든 양이다. 그 배출량조정계획은 에너지 및 산업분야에 걸친 온

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확신을 주고, 그래서 유럽연합 및 회원국들이 그

들의 교토 합의서에서의 배출량 공약을 지키도록 도울 것이다.

환경위원 디마스(Stavros Dimas)는 "유럽은 교토합의서의 목표를 완전히

준수하고 자신의 배출량조정계획을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성공적인 수단으로

만들 것이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오늘의 결정은 그러한 약속에 대한 강한 메

시지가 될 것이다. 유럽위원회는 회원국들을 동등하게 취급하여 모든 국내계

획을 일관된 방법으로 조사/평가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태리의 계획을

어떻게 평가하였는지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는 나머지 다른 국가들의 계획들

도 이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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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국내할당계획에 대한 평가는 2008-2012년 기간 1차 국내할당 계

획을 2006년 11월, 2007년 1월, 2007년 2월, 2007년 3월/4월/5월의 위원회 결

정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국내할당계획은 EU ETS의 허용치가 반영된 각 회

원국의 총 이산화탄소량의 상한 또는 한계를 설정하고, 각각의 공장들의 이

산화탄소 배출량을 결정한다.

유럽위원회는 배출량조정명령서에 명시된 12개의 할당기준에 비추어 회

원국들의 국내할당계획의 평가에 책임을 진다. 위원회는 회원국의 계획을 일

부 또는 전체를 받아들일 수 있다. 평가기준은 계획들이 (a) 유럽연합 및 회

원국들의 교토합의서 공약과 일치하는지, (b) 유럽위원회의 연간 보고서에

보고된 실제 검증된 배출량과 일치하는지, (c)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적

잠재력과 일치하는지 조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럽위원회는 이태리에 자

신이 제시한 최고상한을 1억 9.580만 톤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평가기준은 비차별화, 유럽연합 경쟁과 국가원조 규칙, 그리고 기술

적 측면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유럽위원회는 이태리의 계획과 관

련하여 보다 많은 아래 변화들을 요구하고 있다.

∙ 이태리가 배출량조정계획에 새로이 진입하는 대상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하여 보다 많은 정보들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 이태리는 모든 다른 회원국들이 그들의 배분계획에서 가지고 있는 연

소장치 (예를 들어 화학파쇄기)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 몇 가지 예정된 구 조정방법은 제거되어야 한다.

∙ 사용자들이 승인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토 프로젝트 신용의 전체

최대량은 (교토합의서의 규정 하에 제3세계에서 수행될 배출량감소 프

로젝트의 신용) 그 연간 할당량의 약 15%를 넘어서는 안 된다.

(출처: 유럽연합, 2007년 5월 15일)

• Emissions trading: 유럽의회, 2008-2012년 에스토니아의 국내할당계

획 (national allocation plan)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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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는 유럽연합의 2008-2012년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계획(Emission

Trading Scheme, ETS)과 관련한 에스토니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국내할당

계획의 심사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이 위원회는 애초 제안된 총 한도배출량

의 감소를 포함하는 약간의 조정을 조건으로 에스토니아의 국내계획을 승인

하였다. 승인된 연간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1.270만 톤으로, 이는 에스토니아

가 제안한 것보다 47.8% 줄어든 양이다. 그 배출량조정계획은 에너지 및 산

업분야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확신을 주고, 그래서 유럽연합

및 회원국들이 그들의 교토 합의서에서의 배출량 공약을 지키도록 도울 것

이다.

에스토니아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국내할당계획은 2008-2012년

기간을 위한 20차 국내할당계획을 2006년 11월, 2007년 1월, 2007년 2월,

2007년 3월과 4월의 위원회 결정에서 각각 평가하였다. 국가할당계획은 EU

ETS의 허용치가 반영된 각 회원국의 총 이산화탄소량의 상한 또는 한계를

설정하고, 각각의 공장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결정한다.

유럽위원회는 배출량조정명령서에 명시된 12개의 할당기준에 비추어 회

원국들의 국내할당계획의 평가에 책임을 진다. 위원회는 회원국의 계획을 일

부 또는 전체를 받아들일 수 있다. 평가기준은 계획들이 (a) 유럽연합 및 회

원국들의 교토합의서 공약과 일치하는지, (b) 유럽위원회의 연간 보고서에

보고된 실제 검증된 배출량과 일치하는지, (c)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적

잠재력과 일치하는지 조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럽위원회는 에스토니아에

자신이 제시한 최고상한을 1.270만 톤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평가기준은 비차별화, 유럽연합 경쟁과 국가원조 규칙, 그리고 기술

적 측면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유럽위원회는 에스토니아의 계획과

관련하여 보다 많은 아래 변화들을 요구하고 있다.

∙ 총 한도량은 교토합의서의 공동이행계획 하에서 EU ETS에서의 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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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아가 수행하는 배출량 감소 프로젝트를 위하여 여유분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맞추어 관련된 활동을 수행할 장비들의 배분을 조

정할 필요가 있다.

∙ 초기행동을 위하여 장려금으로부터의 이익을 가져다주는 장비들에 대

한 배분이 기대된 수요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 에스토니아가 배출량조정계획에 새로이 진입하는 대상들을 어떻게 다

룰 것인지에 대하여 보다 많은 정보들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출처: 유럽연합, 2007년 5월 4일)

2.3. 수질 -

2.4. 폐기물

• 폐전자전기기기 지침의 통일화 방향

EU 폐전자전기기기지침(WEEE)의 제조자 및 수입자 등록시스템은 기업들

의 기기의 폐기의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여 이를 통해 시장에서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비해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WEEE 등록시스템(Register)은 지금까

지 각 회원국들마다 상이한 형태로 도입이 되어 유럽 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들에 큰 혼란을 야기해 왔었다. 예를 들어 현재 유럽 시장에는 총 27개나 되

는 레지스터가 존재하며 각각의 레지스터별로 상이한 등록요건을 전제하고

있어 이행하는 기업에게 경쟁력 상승이 아닌 오히려 높은 이행비용만을 초

래해왔다. 국가간 WEEE 레지스터 등록요건의 차이는 폐기보증제도 실시를

불안정화하고 상품량의 신고절차 시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기기의 종류를 분류하거나 용도구분 시(가정용 또는 산업용)에 혼선을 빚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재 EU 의회 수장국을 맡고 있는 독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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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2007년 5월 3-4일 브뤼셀에서 레지스터의 조화를 위한 국제워크샵

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샵에는 회원국정부 환경정책 및 등록관할관청 대표

들, EU 집행위 대표 및 자문기관, 해당산업 업종별 대표들이 모여 레지스터

조화의 필요성, 가능성, 한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12개 회원

국들의 레지스터 담당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최근 결성된 “유럽 WEEE 레지

스터 네트워크”7)의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네트워크는 지금까지의 구

체적인 경험을 통해 시장의 크기, 제조 및 수입업체의 수, 폐기처리인프라

등 각 회원국 시장들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자유로운 상품거래를

보장할 수 있는 통일적인 등록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연대를 통해 등록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유럽 전역에 통일적인

등록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문가들은 이 네트워크가 정책일선이 아닌

현장에서 제안, 출범되었다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 선박 해체 및 폐기에 관한 유럽의 새로운 법안

유럽연합의 폐선박 처리 규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22일 폐선박의 안전한 재활용 또는 폐기를 주제로 하는 녹서를 발

행하였다. 정책에 대한 녹서는 EU의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전 단계로서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녹서를 통해 집행

위의 의도를 알리고 폐선박 처리와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 또는 관련인들

이 의견을 제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궁극적으로 더 나은 정책을 만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럽연합에 등록된 선박은 전 세계를 항해하는 선박의 총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선박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과 같은 남아

시아지역에서 최종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부분 최소한의 안전장

비나 유독물질에 대한 안전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 한 채 이루어지고

7) European WEEE Register Network (EWRN)

- 16 -

있어서 해마다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독물질이 바다로 흘

러들어 해양 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

사실상 폐선박은 유해 폐기물로서, 유해폐기물 해외 처리를 금지하는 유럽

연합의 ‘폐기물 선적 법령’에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는 유해물질의 해외 무단

처리를 규정하는 UN의 바젤협약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폐 선

박에 본 규정을 적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국제해사위원회(IMO)는 선박의

친환경적 재활용 및 안전 처리를 규정하는 국제협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은 폐선박 처리의 다양한

면을 고려, 환경 및 보건 안전에 있어 최선책의 길을 찾도록 노력 가운데 있

다.

유럽연합은 법안 마련 외에도 기반시설에 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유럽지역에는 선박해체를 담당할 기초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

행위원회는 법령 시행을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선박 해체 기금

(Ship dismantling fund)”을 조성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본 녹서에 대한 의견

을 2007년 9월 30일까지 수렴하여 추가적인 선박 처리 정책안을 작성할 예

정이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2.5. 토양 -

2.6. 화학물질

• 독일 신 세탁세정제법 발효

지난 2007년 5월 5일 독일에서는 소비자들의 세탁제 및 세정제 취급실태

를 개선하기 위한 신 세탁세정제법이 발효되었다. EU 차원에서는 2005년 10

월 EU 세정제 법령 (No. 648/2004)을 도입하였으며, 이는 자동적으로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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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서도 효력을 발휘해오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독일 신세탁세정제법은

EU법령을 보완하고 있으며, 향후 세탁제 및 세정제를 제조하는 업체들로 하

여금 독일연방안정성평가연구소에 제품의 구성물질에 대한 전 데이터를 제

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물질정보는 독일 각 주정부 독성정보센터들을

통해 독일전역에 전달되고 지역별로 독성물질과 관련한 긴급사고가 발생하

는 경우 담당의료진에 의해 처방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각

주정부관청들은 EU 세정제규정과 독일 세탁세정제법이 위반되지 않는지 여

부를 감시하게 된다. 이번에 발효되는 신 세탁세정제법은 1987년부터 시행되

어오던 기존의 독일 관련법규들을 EU 세정제법령에 맞게 수정, 보완시킨 것

으로 시행과 동시에 기존의 법규들은 법적 효력을 잃게 된다.

2005년 10월 도입된 EU 법령은 세탁성분인 Tenside가 생물학적으로 완

전히 분해되는 경우에만 제조 및 유통이 허가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내부구성물질을 포장에 표시하도록 하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항도 규정에 포

함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방향제의 경우 세탁제 및

세정제 포장에 반드시 표기하여야 한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2.7. 재생가능에너지

• 발틱해 해상풍력 육성을 위한 2차 연구플랫폼 출범

2007년 5월 23일 독일 로스토크에서는 해상풍력(offshore windenergy) 생

산조건 개선을 위한 2차 연구플랫폼 “FINO2"가 출범되었다. 이 FINO2는 발

틱해 해상풍력이용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 여러 측정 및 연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풍력설비 높이에서 바람의 변화 및 특성을

조사하고 이러한 환경적 조건하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최

적의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차후에는 레이더 및 카메라 장치를 이용하여 철

새의 이동을 관찰하는 등 해상풍력단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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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이다. 또한 해상 풍력단지의 안전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해수 역시 관찰

할 것이다. FINO2는 독일 발틱해 섬 Ruegen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건설될 풍력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FINO1이 2003년 독

일 Borkum 근교에 설치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세 번째 플랫폼은 2008

년 초 경 독일 북해 Sylt섬 서쪽 근방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 프로젝

트의 첫 번째 단계는 독일연방환경성에 의해서 350만 유로가 투자되며 다음

단계는 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먼(Mecklenburg-Vorpommern) 주정부에

의해서 130만 유로가 지원될 계획이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2.8. 기타

• EU 환경정책 중간점검 시행

유럽이 환경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다. 현 유럽연합의 핵심

환경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제 6차 환경행동 프로그램(6th EAP) 중간 검토

를 통해 유럽연합의 환경정책을 전반적으로 평가하였다.

제 6차 환경행동 프로그램은 2002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유럽공동체

환경정책 기본근간을 이루고 있는 핵심 환경 정책이다. 유럽은 환경분야에

있어 우선 해결문제를 선정해 집중 노력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행동 프로그램도 역시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과 함께 4개 우선분야 ▴기

후변화, ▴자연 생태계 및 생물종 다양성, ▴인체 보건 및 삶의 질, ▴천연자

원 및 폐기물 를 선정하여 전방위적인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환경행동

프로그램은 해당 우선 분야의 실천에 앞서 가시적인 목표와 우선 실천 행동

을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본 중간보고서는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정책 자체 또는 정책 실시 과정을

평가하는데, 이로서 우선분야의 선정 적절성 및 앞으로 사업 지속 여부를 판

단한다. 중간 평가는 최신 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전체적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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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따르면, 현재 유럽공동체는 환경행동 프로그램 시행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

선 대책분야 역시 시급한 해결 사안들로서 지속적으로 유럽의 핵심 환경정

책 시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중간보고서는 결론 내렸다.

다음은 선정된 우선 분야별 중간보고서 요약 내용이다.

① 기후변화 대책

환경행동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향후 10년과 그 이후 까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체계의 심각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 온실가스의 배출을 안정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였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유럽연합은 기본적으로

교토 의정서 준수를 위한 노력 가운데 있다. 하지만 이보다 한 단계 진전하

여 EU는 자체적으로 선진 산업국과 연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 수준보다 30% 저감시킬 것을 목표로 2007년 봄 종합적인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하였다.

EU는 기후변화 대책에서 세계 선구자적 위치를 스스로 담당할 것을 천명

하며 국제적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게다가 EU는 또한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외에 실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은

집행위원회가 밝힌 2007년 구상안이다.

∙ 2013년 제 3차 EU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 개선을 위한 제안

서 작성

∙ 탄소 포집 및 지하 저장 기술 개발을 위한 바탕마련

∙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주제로 녹서 발행 (공론화 작업)

∙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위한 세계에너지효율 및 재생가능에너지 기금

마련 결정

∙ 물 부족 및 가뭄 관련 대책마련 필요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발표

- 20 -

② 자연 생태계 및 생물 종 다양성 보호

환경행동 프로그램은 자연 및 생물 종 다양성 보호에 관해 “2010년 까지

생물 멸종을 막기 위해 적극적 대처”해야 한다는 목적을 확인하고, “동식물

의 보호는 환경뿐만 아니라 일상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필수 바탕“ 이라

는 의식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2006년 집행위는 자연 및 야생 생물 보호라는 목적 달성을 위하여 기본

시행준비계획을 수립하였다. 유럽 연합은 시행준비과정에서 유럽은 광범위한

자연 및 생물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데 동의하였으며, Natura 2000

network가 이를 증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이후 집행위는 생

물 종 다양성 행동 계획과 생태계 제공혜택의 사회-경제성 가치평가와 같은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은 집행위가 구성하고 있는 2007년

계획 내용이다.

∙ Natura 2000에 따른 해양 보호를 위하여 해양 지침서 마련

∙ UN 생물 종 다양성 회담 아래 적극적인 국제적 노력

∙ 멸종위기 종 국제무역거래에 관한 14차 국제회의를 통해 불법거래

방지

∙ FLEGT(숲 보호법 수행, 관리, 거래)를 바탕으로 불법 벌목 및 목재

거래 방지, 기업들의 자발적 협약을 위한 분위기 조성

∙ 상업 포경에 대한 제안서 및 바다표범 제품 거래 반대 법령 마련

③ 환경 및 보건

"인류 안전 및 환경에 유해하지 않는 수준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6차

환경행동 프로그램에 따라서 시민 건강 안전에 대한 주요 네 가지 법령이

마련되었다. 물 프레임워크 지침(2000년)과 신화학물질관리지침(REACH,

2006년)이 이미 도입되었으며, 대기질 및 청정대기 지침과 농약지침에 대한

제안서가 작성되었다. 그리고 조만간 대기질 주제전략(Air Quality Thematic

Strategy)이 시행될 예정이다. 본 전략은 자동차 배출가스와 산업계 배출 오

염(통합오염 방지관리지침 개정) 규제 내용을 포함할 것이다. 다음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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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의 계획이다.

∙ REACH 법안 시행 및 유럽 화학물질청(ECHA) 설립

∙ 환경 및 보건 행동 계획 중간 점검

∙ 국가별 배출량 한계 지침(NEC, National Emission Ceilings) 개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 농축성 유기오염물질 시행계획 발표 예정

∙ 실험실 동물 보호에 관한 지침 개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

∙ 수은 사용 축소를 위한 UNEP 프레임워크 국제 합의 노력

④ 지속가능한 천연자원 및 폐기물 활용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활동을 위하여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자원

및 폐기물 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최근 집행위는 천연자원에 관한 주제전략

과 폐기물 발생감소 및 재활용을 우선 해결 분야로 선정했다. 가까운 미래에

집행위는 상품의 전과정 평가를 기본 전제로한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행

동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음은 2007년 집행위가 계획하고 있는 사안이

다.

∙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행동계획 녹서 발행 (통합제품정책, 환경

디자인, 친환경라벨, 환경경영정책, 기술혁신 등)

∙ 녹색산업정책에 대한 행동 계획 작성

∙ 공공분야의 녹색 조달(green public procurement)에 대한 EU 차원

목표 설정

∙ ETAP(Environmental Technology Action Plan, 환경기술 행동계획)

시행 보고서 작성

∙ 환경 기술 개발 및 친환경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

램 지원

∙ 폐기물 선적 규정 적용 강화

∙ 선박 해체에 관한 녹서 작성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2006년 유럽환경정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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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환경정책 평가’는 2006년에 시행된 주요 환경 정책들을 분석, 평가한

것으로서, 최종보고서는 2006년 동안 유럽 전체적으로 환경부하가 증대했음

을 결론 내렸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화와 생물 종 다양성 상실이 환경부하

를 증대시킨 원인으로 지적 되었다. 다음은 평가 보고서에 포함된 핵심 내용

이다.

∙ 온실가스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4년 까지 유럽연합 기존 15개

회원국(EU-15)은 1990년 이산화탄소 발생량 기준 0.9% 밖에 절감시

키지 못했다. 2012년까지 교토 의정서 감소 목표치는 8%이다.

∙ 지난 30년 동안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다. 그 피해액수는 급속

하게 증가하여 2001-2006기간 동안 피해액은 연간 53억 유로에 달했

다.

∙ 교통 수송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분야이며 온실가스 전체 발생량의

30.7%를 차지했다(2004). 육로 수송이 가장 심각하며, 항공 교통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 2004년 25개 회원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비율은 13.7%로서 ‘2010년

까지 21% 공급‘ 목표에 많이 뒤쳐져있다. 재생가능에너지는 대부분 수

력발전(70%)에서 얻어지며 이어 바이오매스(15%), 풍력(13%) 순이다.

∙ 유럽의 많은 생태 서식지와 생물 종이 지속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추

세이다. 일부 개체수가 복원되는 경우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황은 악

화되고 있다.

∙ 1995-2005년 동안 독성화학물질(발암, 돌연변이, 생태독성 물질) 생산

량이 증가했다.

∙ 재활용은 천연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서, 2004년 50% 이

상 포장재가 재활용 되었다. 포장재는 전체 폐기물의 5% 정도를 차지

한다.

∙ 음식과 음료, 자가용 및 가정은 소비로 인한 환경 부하의 70-80%를

차지한다.

∙ 2006년 아이보리코스트에 유해폐기물 불법폐기 사례가 적발되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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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들이 폐기물 선적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

여주는 사례이다. 2005년 불법 폐기물 선적은 48%에 이르렀다.

∙ 2006년 한 해 동안 환경법 위반 사례는 총 420건으로서 이 가운데

25%는 자연보호법과 관련되었다.

∙ 회원국별 환경정책 개발사례로 미루어보아 회원국 역시 기후변화, 생

물 멸종, 오염으로 인한 보건 위협 그리고 자원 활용 효율 증대를 중

요한 환경 주제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부 회원국

은 환경기술의 개발이 경제성장 및 수출증대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EU 환경정책 점검 결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환경 분야에서 이미 달성한 업적, 최근 우선 정책,

미래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6차 환경행동프로그램(6th EAP) 시행(2002

년) 이후 최초로 시행된 중간 점검 결과와 2006 환경정책 점검 결과를 집행

위는 지난 5월 3일 수용하였다.

점검에 따른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환경행동프로그램에 설정

된 정책들을 원활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행동 프로그램 중

간점검 보고서는 프로그램에 따른 네 가지 우선 정책분야 별로 사업의 진행

이 원활하고, 해당 정책들 또한 최종 목표 달성을 향한 옳은 길을 가고 있다

고 결론 내렸다.

집행위는 또한 2006년 환경정책 점검으로 드러난 결과- 온실가스 대책마

련의 시급성, 지속가능한 개발전략의 수정, 신화학물질 정책 REACH 및 천

연 자원 및 생물종 다양성 보호 대책 시행 진전- 결과에 대해서도 수용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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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검토 과정을 통해 최종 결과 보고서를 공개한 스타브로스 디마스

집행위 환경위원은 "EU 환경 정책은 시민들을 위한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기업들로 하여금 세계 최고 환경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자극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발생은 증가하고 야

생 생물의 종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안타깝게도 환경오염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폐기물 발생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집행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환경행동프로그

램에 따른 정책 시행에 헌신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EU 오염자 책임제도 강화

유럽연합은 환경오염 및 훼손에 대한 제재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환경오

염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환경 책임지침(Liability

Directive)'이 지난 4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이 발효되었기 때문이다.

유럽공동체 협약 기본 내용 가운데 "오염자 부담원칙"을 기본 이론적 바탕으

로 하는 책임지침은 1980년대 후반부터 논의되기 시작했고, 논의를 거쳐 마

침내 오염자 책임 취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최초 시행 법령이 되었다.

본 법령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일단 훼손될 경우

에는 이를 복원할 수 있도록 책임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 역할을 한다. 법령

이 관할하는 오염 또는 훼손 범위는 수원지, 자연 생태계 및 동식물 서식처,

토양까지 총 망라하며 범위가 넓음에 따라서 기존 자연 및 환경보존 법령과

공유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야생조류 보호 지침(1979), 생태 서식지

보호 지침(1992), 수자원 프레임워크 지침(2000) 그리고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험을 끼치는 토양 오염 모두 본 책임지침 영향 아래 역시 놓이게 된다. 하

지만 본 법령을 소급적용 할 수는 없다.

본 지침은 오염자의 책임에 대한 재정 보증에 대한 의무 규정을 두지 않

고 있다. 즉, 오염 행위에 따른 복원에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보조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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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기 때문에 이를 전적으로 오염자의 재정 사정에 맡겨야 한다. 따라서, 회

원국별로 재정적 책임 보증 수단(예, 책임보험)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한편 지침 시행 후 3년이 경과되

면 보고서 작성을 통해 책임 보증 수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2007년 4월 30일 까지 입법 최종 기한으로서 회원국은 자국법으로 도입해

야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아

직까지 이를 시행하지 않아서 앞으로 지침 시행 전망이 밝지 만은 않다.

※ 환경오염에 대한 오염자 부담원칙은 유럽공동체 설립의 기본 이론 바탕이

되는 공동체 협약(Treaty)에 명시되어 있는 항목이다. 1980년대부터 그

시행방식 문제를 놓고 유럽연합 차원의 논의가 있어왔고, 1993년 집행위

의 녹서, 2000년 백서 발행 과정을 거치며 역시 광범위한 공론이 이루어

졌다. 최종 지침은 2002년 집행위가 지침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2004년 4

월 21일 유럽의회와 유럽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되었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유럽연합, 정기 UN 지속가능한 개발 위원회 결과에 유감 표명

제 15차 UN 지속가능한 개발 위원회 회의가 뉴욕에서 개최되었다. 본

회의에 참석한 독일 연방환경성 시그마르 가브리엘 장관(유럽연합 이사회 대

표)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스타브로스 디마스 환경위원(유럽연합 집행위 대

표)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본 위원회의 비생산적인 결과에 대해 국제적으

로 유감을 표명했다.

본 위원회는 2002년 합의된 요하네스버그 실천계획에 따라서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유럽연합의 대표하는 이들로서

두 사람은 본 위원회가 에너지, 기후변화, 대기오염, 산업 발전 주제에 있어

지구적 공동 목표를 향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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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UN 차원의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에 대해 확실한 진전을 기

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서비스, 에너지 효율, 재생가능에너지, 기후

변화, 대기 오염 등 이 신속히 해결해야할 과제들이다. 유럽연합은 따라서

지난 2주 동안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하였다."

라고 가브리엘 장관은 소감을 밝혔다.

유럽은 2010년 까지 재생가능에너지 달성목표와 에너지 정책의 국가계획

통합을 정해진 기한까지 준수하는 안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이는 밀레니엄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였지만 본 위원회는 수용되지 않았

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기후변화,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에서의 연설

OECD 구리아 사무총장은 2007년 5월 2일, 리사본에 위치한 포르투갈 경

제혁신부에서 ‘기후변화, 혁신과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다.

-------------------------------------------------------------

핀호(Pinho) 장관님, 신사숙녀여러분!

저는 오늘 인류가 직면한 가장 강력한 도전 가운데 하나에 대하여 연설

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자료는 더 이상 의심할 여

지가 없으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이제 더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불가피한

결론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걱정스런 전망

가장 최근의 세계에너지전망에서 우리의 자매조직인 IEA는 새로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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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이는 이산화타소 배출량이 2004년 연간 260억 톤에서 2030년 400억 톤

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 배출량은 2050년까지 연간 580

억 톤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 수치는 현재 수준의 거의 140%에 달하는

것입니다. 그 보고서의 결론은 "앞으로의 전망은 우리가 과거에 예상했던 것

보다 나쁘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여러 정부 간 조사단은 우리가 행동을 하지 않으면 물

부족과 확대된 가뭄, 해안지역을 위협할 해수면 상승과 폭풍의 쇄도, 이미

취약한 지역에서의 농업 수확물 감소, 삼림업과 어업에서의 수확물 변화, 많

은 동식물 종들의 손실, 보다 강력해지고 위험해지는 폭풍우, 그리고 많은

지역에서의 증가되는 건강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다 가난한 국가들은 보다 많은 고통을 감내하게 되겠지만, 그러나 모든

나라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포르투갈 같은 나라의 경우 이미 극단적

인 기후변화로부터 가뭄, 혹서, 산림화재 등 이미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기후변화의 효과를 완화하는 일에 모든 정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집단적 행동의 필요

우리가 행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대가는 명백합니다. 기후변화가 우리

의 환경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21세기 평화와 안보에 대해서도 심각한 도전

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세계 공동체는 지구에 대한

이러한 위협에 제거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OECD와 IEA는 우리의 회원국들과 세계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새로운

국가들, 특히 중국, 인도, 브라질, 그리고 러시아와 함께 기후변화 대책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메커니즘과 정책들을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일

은 간단한 과제가 아닙니다.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권에서 온실가스의 안정

화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및 우리가 이러한 에너지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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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할 때 사용하는 기술들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건축과 운반 시스템, 디

자인, 토지이용, 그리고 물과 전기 같은 기본 생필품의 가격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조정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운 선택들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제는 온

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하여 개인적인, 기업적인,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

에서 우리의 투자 및 행동방식을 공동으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포르투갈은 교토의정서를 사인하고 승인했습니다. 유럽연합의 과제공유합

의에서, 포르투갈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을 1990년 수준에서 2008-2012년

까지 27%로 제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미

1990-2004년 사이에 41%로 증가하였습니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부분적으

로 여러분의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에 힘입어 배출량의 증가율이 2000년 이

래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한 것은 의정서의 다른 분야

에서도 좋은 조짐을 보인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OECD와 IEA는 유엔 기후변화 집회에서 다음 단계를 위한 협상에서 회

원국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차량 및 전기기구들에 대한 엄격한 에너지 효

율성기준, 엄격한 건축법규, 효율적인 조명시스템의 의무적인 도입 등, 이 모

든 것들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으로 국제협력의 차원에서 숙고되

어야 할 것입니다.

OECD의 시장 지향적 해결책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OECD의 기여는 전향적인 정책분석을 위한 역량인

데, 이는 시장 지향적 해결책을 위한 시사점들을 제공하고 최선의 실행수단

을 선정하고 장려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의 연구는 환경관련 세금이 훌

륭한 정책수단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출량에 대한 세금은 기업들로 하여

금 최저비용으로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탄소에 대한 세금은 에

너지 절감노력이 그 효과가 가장 큰 곳에 집중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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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이러한 시장 지향적 수단이 사용되면, 그러한 효과를 헤칠 수 있는

면제나 예외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탄소 집중적인 생산과 소비에서 벗어나 다른 곳으로 투자와 경제적 활동

을 옮겨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탄소가격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새로운 청정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성의 새로

운 형태들을 촉진시키게 될 것입니다. 국제적인 협력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규제들의 신설하는 것에 분명히 필요한 일입니다.

경쟁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행동비용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런 점은 불

가피하게 국내 및 국제적 시장에서 에너지집중 산업들에 대한 경쟁력에 관

하여 문제를 제기하게 만들 것입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한 것

이 아니며, 정책수단의 효율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그러한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보다 광범위한 세금이 여러 국가들에게 적용되면, 모든 사

람들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보다 나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가장 최선의 대응은 기업들에게 청정기술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

여하는 것입니다.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야심찬 정책들은 탄소 집중적 산

업에서 저탄소 산업으로 옮겨가면서 경제의 구조를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변화비용을 과장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할 만한 일입니

다. OECD에서는 기후변화를 다룰 야심찬 행동들은, 효과적인 정책들이 도입

된다고 가정했을 때, 2030년까지 GDP의 1%를 감소시키게 될 것이라고 추정

합니다.

행동하지 않았을 때의 비용은 훨씬 더 큽니다. 예를 들어 스턴(Stern) 보

고서는 우리가 제때에 야심찬 방법으로 행동하는 것을 실패할 경우, 2050년

세계경제는 5-25% 작아지게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혁신만이 전망을 밝게 할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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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에서 열릴 G8 정상회의에서 결정하게 될 저탄소 세계를 위한

자세한 행동계획의 한 부분으로서, "에너지기술 전망: 2050년을 위한 시나리

오 및 전략"이라는 연구결과가 작년에 IEA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및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이 어떻게 2050년까지 온실가

스 배출량 감소를 달성할 수 있을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보고서는 전력

발전소, 교통수단, 건물, 기구 및 산업에서의 핵심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

습니다. 올바른 동기와 결합한 혁신만이 전망을 밝게 할 핵심열쇠라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모든 기술의 발전을 가정할 때, 205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단지 현재의

6% 정도만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IEA에서 논의하는 TECH 플러스 시나리

오에 따르면, 수소나 연료전지 같은 몇몇 핵심기술의 고율의 발전을 가정했

을 때, 2050년 배출량은 현재보다 16% 정도 감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모든 나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작은 나라들은 기

후변화 문제에 대하여 광범위한 여론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덴마크는 풍력발전이나

연소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생물자원이나

쓰레기를 액화연료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에 대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

다. 여러분의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2005년

포르투갈은 이 분야에서 세계 5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더구나 몇몇 예상들

은 연안의 풍력발전에 있어서의 새로운 기술들이 포르투갈로 하여금 2020년

까지 12.7 GigaWatts의 청정전력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현재 전체 재생에너지원의 거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

도를 낮추는 것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을 위한 여러분들의 가능성을 보다

확대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포르투갈은 청정에너지를 채택하거나 건물이나

차량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고양하고자 하는 몇몇 분양에서도 축하를 받을

- 31 -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포르투갈의 공공교통 수단으로 225개나 되는 천연가스연료의 선대

에, 이는 EU 15개국 가운데 2번째로 큰 것인데,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3개

의 수소연료 버스를 시험하고 전기장 차량을 택시로 하려는 시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와 같은 운송 분야에서의 기술혁신의 초기경험은 미래에 대한

소중한 교훈이 될 것입니다.

저탄소 경제에서 성장을 위한 기회

저탄소 경제로 바뀌는 과정에 있어서 경제성장을 위한 기회들이 존재하

게 됩니다. 욕구가 크면 기회도 크기 마련입니다.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포

르투갈 기업들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은 국제적으로 고성장의 가능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 녹색 기술은 새로운 고용창출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에게는 새

로운 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분명히 이러한 기술들의 발전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정부들은 투자자나 연구자가 새로운 기술을 위한 시장을 확신할 수

있도록 규칙과 시장 메커니즘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정부들은 연구와

개발 및 시험과 설치에 투자하는 사기업들과 위험을 분담해야 합니다. 경계

를 넘어서는 통합, 공공부문과 사적부문의 통합이 필수적이 될 것입니다. 경

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및 인도의 저탄소 경제로의 참여가 핵심 목표

가 될 것입니다.

결론

행동의 긴급성과 관련하여 새로운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ECD에

서는 정책해결점을 찾기 위한 세계적 차원의 대화를 위해 역할을 다할 예정

입니다. 2008년 우리는 회원국들의 행동방침을 결정할 장관급 회담에서 5개

년 환경전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32 -

세계적 차원에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가 미래의 세대를 위하여 각자의 책임을 다한다면 이러한 도전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저는 향후 전망에 대하여

낙관적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그들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에서 행

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OECD)

3. 환경산업동향

3.1. 생태계 -

3.2. 대기 -

3.3. 수질 -

3.4. 폐기물 -

3.5. 토양 -

3.6. 화학물질 -

3.7. 재생가능에너지

3.8. 기타

• 독일, 환경기술을 국가 중점산업으로

2007년 5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방환경성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

- 33 -

면 독일 환경기술산업은 2020년 경 독일시장에서 자동차산업이나 기계산업

보다도 더 큰 이윤을 창출할 것이며, 2030년 경에는 독일전체 산업생산량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는 독일연방환경성의 지원으로

독일 1500개 기업과 250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한

것이다. 독일은 이미 환경기술 수출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에너지 생산분야 세계시장에

서 독일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예상

수입 역시 27%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에 참가한 환경기술산업

업체들은 내년에 평균 17% 가량 추가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경기술업계보다 높은 성장추이를 보이는 산업은 전 세계 어디에

도 없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전 세계 환경기술 시장의 수익규모는 1조 유로

에 달했으며 2020년 이 비율은 약 2조 2000억 유로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

이다. 독일 환경산업은 우수한 연구기관들과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선두를 담당할 것이고, 독일 국가경제에 가장 중요한 혁신

및 고용원동력으로써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처럼 환경산업의 경쟁력 향상

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들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된다면 수자원 및 천연자

원부족, 기후변화와 같은 근본적인 환경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위

분석자료와 통계수치들은 “Greentech in Germa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4. 환경 R&D 및 신기술개발동향

4.1. 생태계 -

4.2. 대기

• 현재 기술만으로도 기후변화문제 해결 가능

- 34 -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 보고서는 앞으로 5년이 지구 미래를 결정짓는 가

장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내에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중

대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으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이 발생할 가능

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일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 WWF(세계자연보호기금)는 기후변

화 문제에 대해 다룬 “기후변화 대책: WWF의 2050년 전망 (Climate

Solutions: WWF's Vision for 2050)" 제목의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

고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류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청정 기술과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5년 이내에 이들을

전면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다시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훼손이 심해질 것이고, 결국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활용조차 못할

수 도 있다고 한다.

본 보고서는 “현재의 기술력과 자원만으로도 기후변화를 억제하며 늘어나

는 에너지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는가?“란 질문을 발판으로 연구가 전개

되었다. 방대한 연구와 자체 모델 운영을 통해 연구진들은 2050년까지 필요

한 에너지 수요를 현재 수준의 기술과 자원만으로도 충당시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그 도달 가능성은 90 퍼센트 이상으로 매

우 높았고, 이와 동시에 온실가스 역시 60-80 퍼센트를 절감 할 수 있을 것

으로 보았다.

특히 해당 모델은 온실가스 감축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기술적으로나

산업계 전반적으로 타당성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타당성도 5

년 이내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직접행동이 수반될 때만 10년 안에 그 효

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보였다. 더 이상 늦기 전에 신속한 대응책을 시행

하는 것만이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지만, 긍정적인 결과에 비

해 당면한 현실은 밝지만은 않다.

(출처: WWF, 세계자연보호기금)

- 35 -

4.3. 수질 -

4.4. 폐기물

• 재생포장지 사용 확대 노력

학계 및 산업계의 활동가들이 지구를 깨끗한 살 곳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하여 비 재생포장지의 사용의

근절에 초점을 맞추고, 풍부한 자연섬유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비 재생포장

지가 자연 분해되는 데에 450년이 걸린다는 사실은 유럽의 연구자들을 행동

하도록 몰아넣고 있다. 그들은 자연물질, 종이, 판지에 기반을 둔 쉽게 자연

분해되고 재생과 재활용이 가능한 전통적인 자연 포장지의 사용을 장려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셰필드 할렘(Sheffield Hallam) 대학의 재료 전문가들은 13개 유럽연합

회원국의 대학 및 연구소 등 35개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하게 사

용할 수 있는 포장지(SustainPack)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였다. 본 연구는 4

년간 진행되는데, SustainPack 프로젝트를 통해 방수 포장지를 생산하는 데

에 자연재료의 사용을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포장지 생

산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시킬 것이며, 석유제품에 기반을 둔 포

장지의 숫자를 줄일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 발전의 목표시점은 2015년이다.

이 대학의 재료공학 연구소의 브린(Chris Breen) 교수는 특별히 제작한

나노 부가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나노 기술해법은 사용자와 소비자들에

게 얇고 부가가치가 있는 섬유 포장지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유럽의 일반 소비자는 매일 10-20 조각의 포장지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포장지의 폐기문제가 우리의 최우선 관심사이다"라고 브린 교수는 설명한다.

영국에서는 5-10년 이내에 그러한 쓰레기 처리를 위한 공간이 바닥날 것이

라고 예측되고 있다. 최신 자료들은 영국은 매년 28백만 톤의 쓰레기를 매립

한다고 추정한다. 그러한 방법을 수정하지 않으면, 쓰레기 증가량은 2027년

- 36 -

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제품으로 만들어진 포장지 생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내

구성 있는 포장지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브린교수는 언급하면서, 자연 재료

로 만든 SustainPack은 당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무어피트-카파(Smurfit-Kappa) 같은 유럽의 선도 포장지 생산업체는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 대학 연구자들은 실제 새로운

재료의 사용이 가능한 포장지의 개발을 위하여 SustainPack의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내에서는 시장의 수요와 지속성을 포

함하는 6개 분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재료와 분해 가

능한 코팅, 그리고 3D와 포장지에 대한 수요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출처: Research Information Centre, 2007년 5월 8일)

• 슬러지를 이용한 기후중립적 에너지생산

지난 5월 2일 독일 연방환경성은 환경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바이

에른 주 하수슬러지 재이용업체의 한 시험프로젝트에 약 250만 유로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슬러지 열적 광물화설비를 결합한 목재 열발전

소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슬러지를 전건조하고 열처리(Pyrolyse)를 통해 광물화

하여 열발전소 원료로 재이용하는 데 있다.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열발전소에서 생목재를 건조하는데 연료로 이용될 수 있다. 또한 열발전소에

서 발생하는 폐열을 다시금 슬러지의 건조에 이용될 것이다. 이 시험프로젝

트의 시행을 통해 총 4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며 지역적인 슬러지 재

이용을 통해서 매년 화물수송거리가 350000km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의 재이

용이 활성화되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도 현저히 감소되며 기존의 슬러지처리

- 37 -

방안에 비해 교통이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후중

립적으로 전기와 열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수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출처: 독일연방환경성)

4.5. 토양 -

4.6. 화학물질 -

4.7. 재생가능에너지

• 바이오매스의 재생가능 에너지 활용 확대

바이오매스의 재생가능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증가의 결과로 원유의 새로

운 처리방법이 발견되어야만 하였다. 연구 및 기술발전을 위한 유럽위원회의

6차 기본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 BIOCOUP 프로젝트는 향후 5년에 걸

쳐 재래식 정유방식에 바이오매스 연료를 허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고안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의 사용은 조심스럽게 언급되어야 하고 일반적인 정유

작업을 중단시키지 않도록 재래식 방법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개발중인 바이오매스 처리는 아주 혁신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산화된

화학제품 및 에너지 생산의 결과를 가져온다. 이 개념이 전체로서 발전될 것

이라는 것, 또 모든 관련분야에 고려될 것이라는 생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 도입된 탈산소화(de-oxygenation) 처리 과정들은 비싼데, 그 이유는

높은 수소 소비량과 비용 때문이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산소량을 줄이는

새로운 통합 접근방법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생산된 바이오 액체의 특성은 원유와 비교하여 고수준의 산화된 상태이

다. 이 프로젝트 팀은 화학공정과 산업화된 산소화 화학제품의 생산을 통하

여 바이오 중간재를 가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기술을 개발하려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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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고 있다.

그 새로운 처리과정은 유럽의 바이오매스를 공급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는 유럽연합 내부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키고 안정화시킬 것이다. 이는 또한

사업기회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유럽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되고, 최초

바이오매스 공급원료 생산자에서부터 마지막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통하여 일자리들이 창출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가능에너지원을 개발

하려고 하며, 특히 목재펄프 생산의 부산물인 목질소(lignin)의 사용을 장려

하고 있다. 또한 BIOCOUP은 바이오매스 재료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수송 분

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이루고자 한다.

그 과정은 현존하는 산업으로부터 목재펄프, 종이와 음식 같은 바이오 공

급 원료의 조달과 함께 시작된다. 이것은 최종소비자를 위한 제품들과 운송

연료를 위하여 바이오 정제의 틈새 없는 통합과정을 가능케 한다. 이는 바이

오매스와 바이오매스 생산방법의 기술발전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바이오연료의 생산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인 솔란타우스타(Yrjo Solantausta)에 따르면, 새로운

개발된 기술은 새로운 기업들을 위해서, 또한 바이오매스 연료화 과정중 정

제가 기존의 산업에 통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

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보다 나은 효과는 원재료와 농산물을 위한 시장의 다변화에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 프로젝트는 보다 넓은 시장으로 확장이나 틈새시장을 파고듦

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Research Information Centre, 2007년 5월 8일)

4.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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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개선을 위한 기술혁신 요구 증대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요구역시 증

가하는 추세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2007년 5월 3일 유럽지역의

친환경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본 보고서는 현재 환

경오염과 기후변화가 대규모 청정 또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

냈고, 이에 따라서 친환경 산업의 뚜렷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였

다.

유럽연합의 환경산업(Eco-industries)은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해 유럽 경

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의 환경규제가 기술혁신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하며 유럽기업의 기술개발을 이끌었다. 통계에 따르면, 환경

산업은 유럽 국내총생산(GDP)의 2.1%를 차지하고 약 35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 관리, 대기오염관리, 토양 복원, 재생가능에너지,

재활용 분야). 게다가 유럽의 기업들은 세계 환경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산업으로 분류된 18개 분야 가운데 13개

분야에서 유럽의 기업이 지속가능성 면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시장 점유율

면에서 유럽이 세계시장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AP (EU Environment Technology Action Plan)을 기반으로 하면서,

집행위는 기술 현황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 친환경기술 가운데에서도 수요

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에 집중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

였다. ETAP은 EU와 회원국의 환경기술 개발로 인한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는데,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환경기술

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을 위한 기본 바탕을 제공하고

있다. 2004년 집행위에 의해서 시작된 본 사업은 2013년 까지 120억 유로를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여 환경 시장의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출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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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의 RedCLARA 네트워크에 대한 예산확대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들은 유럽을 포함한 관련 연구자들 간의 건전한 파

트너십을 유지할 예정이다. ALICE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RedCLARA 네

트워크는 하나의 좋은 예이다. 2008년 3월까지 RedCLARA에 대한 예산을

확대한 유럽연합의 승인은 위와 같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증명하는

것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연구와 교육 분야는 지난 3년간 RedCLARA 네트워크로

부터 지원을 얻고 있다. 12개국의 NRENs와 750개 대학들은 622Mbps의 속

도로 연결되어 있다. RedCLARA는 특히 유럽의 GEANT2와 미국의 인터넷2

및 교육 네트워크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과학자와 연구자들에게 지역 및 해

외 파트너들과의 업무관계를 개발할 수단들을 주고 있다.

유럽연합의 자금지원 확대는 그 네트워크에 경영조직을 확장하고 해외추

세를 관망하여 그 네트워크의 기반을 강화할 수단들을 제공하게 된다.

ALICE는 CLARA가 라틴아메리카에서 학술적 통합에 용기를 가지도록 시도

하였다. 이제 RedCLARA는 하나의 지속적인 지역연구 네트워크를 발전시킬

수 있는데, 이는 지역적 및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수단

이 될 것이다.

이 네트워크의 회원들은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의 연구소들과 제휴를 맺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연구소에서의 EXPREeS 및 AugerAccess 우주 프로젝트

를 포함하여 이미 학술적 연구 및 교육/개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EELA의 grid computing initiative도 중요하다. 이태리, 스페인, 영국, 칠레,

코스타리카와 멕시코의 연구자들에게도 매력적인 @lis-TechNet 프로젝트는

global virtual teaching environment의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DANTE의 사무총장은 RedCLARA가 연구 네트워크의 확대과 경영에서

점차 영향력을 증대하고 있어서 만족한다. 그러나 다비이스(Dai Davies)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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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연구 파트너십에서 지역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RedCLARA를 확

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dCLARA가 지역에서의 연구와 교육의 지

속성을 확보하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2008년을 넘어서는 보다 많은 자

금지원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라틴아메리카 연구네트워크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유럽연합

은 RedCLARA의 자금의 80%를 부담할 뿐만 아니라 @lis 프로그램을 통하

여 후원, 안내, 피드백을 하고 있다. 유럽위원회의 @lis 프로그램의 코디네이

터인 크레스포(Antonio Crespo) 박사는 ALICE가 라틴아메리카에 연구와 교

육을 위한 확실한 재단을 설립하였다고 논평하면서, 이는 기후변화 모니터

링, 원격의약처방, 전자학습 같은 것들을 통하여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이익

을 가져다주는 긴밀한 공동 작업을 통하여 지역 및 세계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크레스포 박사는 유럽공동체는 이러한 작업을 또

다른 지역들에서 연구공동체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하여 "하나의 레퍼런스 모

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Research Information Centre, 2007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