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3430 SE Powell Blvd. Portland, OR 97202 12500 SW Allen Blvd, Beaverton, OR 97008 Phone: (503) 872-8822 Fax: (503) 872-8825 Phone: (503) 641-4113 Fax: (503) 872-8825 www.ahscpdx.org 2012 06 30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항상 자리에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실 전화를 주시면 성심 성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포틀랜드 센터 503-872-8822 한국인 직원 김젬마 : 교환 233 김제인 : 교환 244 박마리아: 교환 259 김줄리 : 교환 229 중국인 직원 엘키 : 210 아이리스: 226 씨씨 :216 데니얼 치우: 200 에릭 :235 바네사 :222 유링 :202 데니얼 :203 베트남인 직원 :209 제이드 :246 쎌린 :258 캄보디아인 직원 바타라 : 218 비버튼 센터 503-641-4113 한국인 직원 김젬마/김줄리 /박마리아/김지니/이명주 중국인 직원 센터 소식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2012 년도 올해 상반기에만 3 개의 굵직한 상을 받았다. 첫째는 CCBA(중국 자선 단체 연합회)로부터 중국계 미국인 시민 연합상, 에이본으로부터 2012 년도 그랜트, 아시안 리포터로부터 지역 사회 자원 봉사 모범상이 그것들이다. 또한 수잔 코멘으로부터 2011 년도 지역 사회 파트너 상을 2011 년도 연말에 수상하였다. 그동안 본 센터는 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서 일해 왔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들은 센터의 그러한 노력을 칭찬하는 것이라고 보겠다. 그런데, 근래에는 수년 간 이어지는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우리 센터가 일해야 할 대상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고 칭찬을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 칭찬을 위해서 활동해 온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상들은 우리 센터가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라고도 이해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지역 사회 주민, 특히 한국 교민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그것이 교민들의 기대와 칭찬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명: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비영리 단체로서 우리의 사명은 아시안과 미국인의 문화 사이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보다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아시안 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실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 종교, 도덕, 특정한 문화나 영리 목적의 사업에 관여하지 않으며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의 시, 수필 등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나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 무용, 운동, 요리, 공예, 미용 등의 분야에서 자원 봉사 해 주실 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헬씨 키즈 아웃리치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헬씨 키즈 어린이 건강 보험을 홍보하기 위하여 6 2 한글 학교 연합 글짓기, 그림 경연 대회장인 블루 레이크 파크에 나아가 오전 9 시부터 12 시까지 경연 대회 참가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연 대회에 참가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헬씨 키즈 간이 홍보 센터에 와서 건강 보험에 대한 질문들을 하셨는데, 질문은 주로 자영업의 경우, 수입 기준과 보험 혜택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자영업을 하는 경우는 경비를 제하기 전의 수입이 20,000 이하를 저소득으로 인정한다. 수입이 이상으로 경우에는 헬씨 키즈 커넥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가 있다. 헬씨 키즈 커넥션은 중간 소득일 경우, 24 불부터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며, 소득일 경우에는 전액 부담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가 있다. 일반 개인 보험과 가격의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보장 범위가 매우 넓어서 결과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게 되므로 헬씨 키즈 커넥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503-872-8822 교환 244 번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미술 작품 전시회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지난 5 18 일과 19 이틀간 2012 년도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하는 작품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림 교실의 학생들의 것들로, 이는 예년과 다름이 없었으나 올해는 좀더 색다른 점이 있었다. 이는 전시회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구매할 있도록 것은 물론, 학생들의 작품들로 카드를 만들어 견본을 전시해 놓고 좋아하는 작품을 매수 제한 없이 주문할 있도록 . 연말 연시나 평소에 감사나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을 사용할 있도록 작고 실용적인 카드로 사용하기 좋게 만들었는데, 관람객들로부터 시중에서 구입하는 카드와는 달리 독특하고 개성이 강하며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값도 시중의 것보다 훨씬 싸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에 걸친 전시회에는 모두 300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내년에도 많은 호응과 더욱 새로운 전시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만성질환 자기 관리법 6 주 과정 교실 (Living Well with Chronic Illness)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만성 질환 환자의 자기 관리법 6 주 과정 교실을 지난 4 월 3 일부터 5 월 8 일까지 매주 화요일 12 시 30 분부터 오후 3 시까지 6 주간에 걸쳐서 총 15 시간에 달하는 6 주 과정 교육을 마쳤다. 총 참가자는 26 명, 그 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분은 모두 17 명었다. 이분들에게는 교육 마지막 날일 5 월 8 일,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만성 질환 유무와는 상관없이 교육으로 자신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어 매우 좋았다고 하면서, 센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강의 내용을 친구나 이웃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강의 목적은 물론 참석자분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6 주간에 걸친 결코 짧지 않은 교육 기간 동안,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시된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들. 학생들의 카드 형태 작품들. 원하는 작품을 원하는 만큼 주문할 수 있다. 헬씨 키즈 간이 홍보 센터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센터의 직원 박마리아와 김제인씨. 초급 영어 교실 아시안 보건 복지 비버튼 센터에서는 초급 영어 교실을 운영한다. 영어 선생님은 지나 스티븐스. 매주 금요일 오후 12:30 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내용은 기초 영어. 간단한 발음에서부터 문장, 간단한 문법 등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한 학기당 10 불. 거의 무료 수준이다. 10 불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돈. 공짜가 아니고 돈까지 내었으니 빠지지 않고 나와야 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수강 학생 수는 항상 5 명 내지 10 명 정도이다. 학생들의 수업 자세는 금메달감이다. 모두 칠십을 넘기신 분들이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열심히 받아 적으신다. 하지만 방금 들은 것도 어디로 갔는지 도통 기억해 낼 수 없을 때는 참으로 야속하다. 내가 일 주일만 젊었어도 박사 학위는 기냥 따는 건데. 그래도 완전 기쁜 마음으로 수업을 마치면 발걸음마저 가볍다. 강의를 하고 있는 지나 스티븐스 선생님과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센터의 직원 김제인씨와 박마리아씨가 참석자들에게 만성 질환과 급성 질환의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키즈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 ahscpdx.org · 키즈 커넥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503-872-8822 교환 244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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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3430 SE Powell Blvd. Portland, OR 97202 12500 SW Allen Blvd, Beaverton, OR 97008 Phone: (503) 872-8822 Fax: (503) 872-8825 Phone: (503) 641-4113 Fax: (503) 872-8825

www.ahscpdx.org 2012 년 06 월 30 일

華 人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항상 자리에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실 때 전화를

주시면 성심 성의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포틀랜드 센터 503-872-8822

한국인 직원

김젬마 : 교환 233

김제인 : 교환 244

박마리아: 교환 259

김줄리 : 교환 229

중국인 직원

엘키 : 210

아이리스: 226

씨씨 :216

데니얼 치우: 200

에릭 :235

바네사 :222

유링 :202

데니얼 콱:203

베트남인 직원

캥 :209

제이드 :246

쎌린 :258

캄보디아인 직원

바타라 : 218

비버튼 센터 503-641-4113

한국인 직원

김젬마/김줄리

/박마리아/김지니/이명주

중국인 직원

센터 소식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2012 년도 올해 상반기에만 3 개의 굵직한 상을 받았다.

첫째는 CCBA(중국 자선 단체 연합회)로부터 중국계 미국인 시민 연합상, 에이본으로부터

2012년도 그랜트, 아시안 리포터로부터 지역 사회 자원 봉사 모범상이 그것들이다. 또한 수잔

코멘으로부터 2011년도 지역 사회 파트너 상을 2011 년도 연말에 수상하였다.

그동안 본 센터는 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서 일해 왔다.

우리에게 주어진 상들은 센터의 그러한 노력을 칭찬하는 것이라고 보겠다. 그런데, 근래에는

수년 간 이어지는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우리

센터가 일해야 할 대상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고 칭찬을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동안 칭찬을 위해서 활동해 온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 상들은 우리 센터가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라고도 이해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지역 사회 주민, 특히 한국 교민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그것이 교민들의 기대와 칭찬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명: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비영리 단체로서 우리의 사명은 아시안과 미국인의 문화 사이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보다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아시안 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 종교, 도덕, 특정한 문화나 영리 목적의 사업에

관여하지 않으며 그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의 시, 수필 등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나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 무용, 운동, 요리, 공예, 미용 등의 분야에서 자원 봉사 해 주실 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헬씨 키즈 아웃리치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헬씨 키즈 어린이 건강 보험을

홍보하기 위하여 6 월 2 일 한글 학교 연합 글짓기, 그림 경연

대회장인 블루 레이크 파크에 나아가 오전 9 시부터 12 시까지 경연

대회 참가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연 대회에 참가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헬씨 키즈 간이 홍보 센터에

와서 건강 보험에 대한 질문들을 하셨는데, 질문은 주로 자영업의

경우, 수입 기준과 보험 혜택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자영업을 하는 경우는 경비를 제하기 전의 총 수입이 월

20,000 불 이하를 저소득으로 인정한다. 수입이 그 이상으로 될

경우에는 헬씨 키즈 커넥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가

있다. 헬씨 키즈 커넥션은 중간 소득일 경우, 24 불부터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며, 고 소득일 경우에는 전액 부담하는 보험에 가입할

수가 있다. 일반 개인 보험과 가격의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보장

범위가 매우 넓어서 결과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므로 헬씨

키즈 커넥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503-872-8822 교환 244 번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미술 작품 전시회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지난 5 월 18 일과 19 일 이틀간 2012 년도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하는 작품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림 교실의

학생들의 것들로, 이는 예년과 다름이 없었으나 올해는 좀더 색다른 점이 있었다. 이는

전시회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학생들의 작품들로 카드를

만들어 견본을 전시해 놓고 그 중 좋아하는 작품을 매수 제한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

연말 연시나 평소에 감사나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작고 실용적인

카드로 사용하기 좋게 만들었는데, 관람객들로부터 시중에서 구입하는 카드와는 달리

독특하고 개성이 강하며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값도 시중의 것보다 훨씬 싸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에 걸친 전시회에는 모두 300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내년에도 많은 호응과

더욱 새로운 전시회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만성질환 자기 관리법 6주 과정 교실

(Living Well with Chronic Illness)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만성 질환

환자의 자기 관리법 6 주 과정 교실을 지난 4 월 3 일부터 5 월

8 일까지 매주 화요일 12 시 30 분부터 오후 3 시까지 6 주간에 걸쳐서

총 15 시간에 달하는 6 주 과정 교육을 마쳤다.

총 참가자는 26 명, 그 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분은 모두

17 명었다. 이분들에게는 교육 마지막 날일 5 월 8 일,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만성 질환

유무와는 상관없이 교육으로 자신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어 매우 좋았다고 하면서, 센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강의 내용을 친구나 이웃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강의 목적은 물론 참석자분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6 주간에

걸친 결코 짧지 않은 교육 기간 동안,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시된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들. 학생들의 카드 형태 작품들. 원하는 작품을

원하는 만큼 주문할 수 있다.

헬씨 키즈 간이 홍보 센터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센터의 직원 박마리아와 김제인씨.

초급 영어 교실

아시안 보건 복지 비버튼 센터에서는 초급 영어 교실을

운영한다. 영어 선생님은 지나 스티븐스. 매주 금요일 오후

12:30 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내용은 기초 영어. 간단한

발음에서부터 문장, 간단한 문법 등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을

가르친다. 수강료는 한 학기당 10 불. 거의 무료 수준이다. 10 불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돈. 공짜가 아니고 돈까지 내었으니 빠지지 않고

나와야 된다는 강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수강 학생 수는 항상 5 명 내지

10 명 정도이다.

학생들의 수업 자세는 금메달감이다. 모두 칠십을 넘기신

분들이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열심히

받아 적으신다. 하지만 방금 들은 것도 어디로 갔는지 도통 기억해 낼 수

없을 때는 참으로 야속하다. 내가 일 주일만 젊었어도 박사 학위는 기냥

따는 건데. 그래도 완전 기쁜 마음으로 수업을 마치면 발걸음마저

가볍다.

강의를 하고 있는 지나 스티븐스 선생님과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센터의 직원 김제인씨와 박마리아씨가 참석자들에게

만성 질환과 급성 질환의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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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카운티 한국어 간병인 교육 실시

5 월 14 일 월요일, 워싱턴 카운티에서는 오전 9 시 30 분부터

오후 3 시까지 한국인을 위한 간병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워싱턴

카운티의 간병인 교육은 원래는 매주 수요일 오전 9 시반부터 3 시까지

실시하는데, 이번 교육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헬핑 유, 헬핑 미”

프로그램을 위해서 특별히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추가로 마련된

교육이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헬핑 유, 헬핑 미”

프로그램을 통해서 간병인과 간병인을 찾는 분을 연결해 주고 있다.

이날 간병인 교육을 실시한 강사는 로이스 에드워드였으며

한국어 통역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직원 김제인씨가 맡았다.

로이스는 오전 강의에서 노조 가입, 간병인으로 일하기 위한 절차 및

방법, 지원서 작성, 의무 사항, 보수, 건강 보험 혜택, 안전 수칙 등을

말하였다. 참석자가 각자 점심을 해결한 후 오후 1 시부터 오후 강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로이스는 오후 강의에서 입주 간병인의 환경, 의무

사항 등 필수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언급하였다. 그동안 카운티의 다른

직원 수잔 가드너는 참석자가 작성해 놓은 지원서 및 신분증으로

참석자들의 신원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리를 뜨면서 신원

조회를 통과한 사람은 자격 번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모두 17 명의 교민들이 참여하였다. 참가한 분들

중에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교육을 통해서 내용을 보다 충실하게 알고

자격 번호를 받으려고 한 분들도 있었지만, 이미 자격 번호도 갖추고

간병인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도 간병인으로서 알아두어야 할 여러

가지 사항을 정확하게 알고자 참석한 분들도 많았다. 또한 지금 당장

일자리를 구하지 않더라도 앞으로의 대비책으로 참석한 분들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매우 진지하게 강의에 임했으며 건강 보험 적용

범위, 유급 휴가 등 평상시 아리송해 하고 궁금해 하던 점들을 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하였다.

“헬핑 유 헬핑 미” 프로그램 및 간병인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503-872-8822 교환 244 또는 503-641-4113 으로 전화하시면 된다.

트라이 카운티 정신 건강 네트워크 세미나

아시안 보건 복지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지난 4 월 18 일

트라이 카운티 정신 건강 네트워크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다. 센터는

현재 트라이 카운티의 아시안을 위한 정신 건강 커넥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있다. 이는 트라이 카운티 내의 아시안들에게 정신

건강에 대한 교육과 이해를 증진시키지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안 문화를 이해하며 이중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직원들을 훈련시켜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정신과

부서 직원들이 정신 건강 서비스를 좀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한다. 지원하는 직원들은 문화적, 언어적 합당한 방법으로 교육 자료

준비, 지역 사회 세미나 준비, 지역 사회 클리닉 및 병원과의 교류

등을 하게 된다. 앞으로 이런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접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좀더 쉽게 센터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리라고 본다.

긍정적 시각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5 월 3 일 다운타운, 4 일

비버튼 건우클럽을 위하여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긍정 심리학

(positive psychology)에 대하여 세미나를 가졌다. 강사는 센터의

한국인 직원 김줄리씨.

긍정 심리학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가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정신과 치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통의 삶을 더욱 의미있고 나은

삶으로 바꾸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김줄리씨는 유쾌한 삶, 좋은 삶,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기

위한 8 계명에 대하여도 말하였다. 또한 손가락으로 종이를 움직이는

것에 따라 얼굴 표정이 달라지는 종이접기 활동을 이용하여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행복하고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어머니날 행사

아시안 보건 복지 비버튼 센터에서는 지난 5 월 11 일 어머니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평상시에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건우 클럽에 참석하시지만,

이날 모임은 더욱 좋아들 하셨다. 이날은 어머니날을 기념해서 자원 봉사자 김

운씨가 특별히 성능이 매우 좋은 노래방 기기를 갖고 와 노래 실력과 춤

솜씨를 마음껏 뽐내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머뭇거리시는 것 같다가도, 일단 마이크를 잡았다 하면 노래방 기기의 음악에

맞추어 그동안 숨겨 놓았던 세련된 노래 솜씨는 물론, 춤솜씨까지 자랑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내셨다.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다들 젊어서 모두 다리 한 번 떨어보셨다고들 하신다.

시간 앞에는 누구나 다 평등하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다. 뜬금없이 우리 모두 시간 앞에 오늘의 나를 한 번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 빠삐용처럼 유죄는 아닐까.

친환경 세제

지난 6 월 6 일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메트로 직원 ( )이 친환 세제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선보이고 집과 가족을 오염된 것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10 계명을 알려 주었다. 환경 오염 예방은 더 이상

시간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므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10 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집에서 화학 약품이 들어간 제품들을 확인한다.

2. 가장 독성이 제품을 좀더 안전한 것으로 바꾼다.

3. 독성이 강한 제품은 스티커를 붙이고 아이들이 만지지

않도록 가르친다.

4. 화학 약품이 들어간 제품은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게

둔다.

5. 정원과 집안에 살충제 대신 쓸 것을 마련한다. 살충제는

카페트, 커텐, 가구에 수개월 동안 붙어 있다.

6. 곤충이 들어올 만한 곳은 방충망을 치고 틈새를 메운다.

7. 독성이 덜한 세제를 사용한다. 깨끗한 집이란 강한 세제

냄새가 나지 않는 집을 뜻한다.

8. 집안을 청소할 때 공기를 잘 순환시킨다.

9. 화학 제품이 필요하지 않도록 사전에 곰팡이를

예방하도록 한다. 새는 곳을 고치고 욕실은 공기를

순환시키고 팬을 틀며 샤워 후 물기를 잘 뺀다.

10. 장난감은 납 성분이 없으며 독성이 없는 것을 고른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 건강 상담가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법들을 논의하고 잇다.

여성 건강 세미나

5 월 22 일 화요일, 아시안 보건 복지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건우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OHSU 간호 학생 무쑤미 이찌코야와 줄리 에노스에 의한 유방암

예방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다. 학생들은 유방암의 위험 요소와 발견 방법의 세 가지

(자가 검진 방법, 임상 검진, 메모그램) 위험도 낮추기(식생활 습관, 운동) 등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유방암은 연령을 불문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병인 만큼, 항상

자가 진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사진 오른쪽 :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을 설명하고 있는 학생.

강의를 하고 있는 김 줄리씨.

어르신들이 댄스를 즐기고 있다. 지도자

이메리 선생님도 오늘은 무장 해제

사진 왼쪽 : 친환경 다용도 세제를 만들고 있는 메트로

직원( )씨. 다용도 목적 세제는 ¼컵 식초, ½티스푼

물비누, ¾컵 따뜻한 물을 잘 섞는다. 일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¼컵 물비누, ½컵 식초, 2 갤론 물을 양동이에

넣고 섞어 쓴다. 또는 베이킹 소다 4 테이블 스푼을 약

1 리터의 물에 녹여 쓴다. 또는 ½ 컵의 식초를 약

1 리터의 물에 섞어서 쓴다. 이 세제들은 부엌의 카운터

탑, 마루, 벽 카페트, 가구용 덮개 등에 쓸 수 있다.

사진 오른쪽: 10 계명. 냉장고벽에 붙여 놓고 자주

보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하면 좋다.

사진 상: 강의를 하고 있는 로이스 에드워드와

이를 통역하고 있는 센터의 김제인씨. 사진 하 :

파워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는 박마리아 씨와

강의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