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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3430 SE Powell Blvd. Portland, OR 97202 12500 SW Allen Blvd, Beaverton, OR 97008 Phone: (503) 872-8822 Fax: (503) 872-8825 Phone: (503) 641-4113 Fax: (503) 872-8825 www.ahscpdx.org 2012 09 30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센터는 10 18 목요일 저녁 7 30 분에 82 /디비젼에 있는 리진 레스토랑에서 기금 모금 만찬회를 갖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는 한국인 직원들에게 해주세요. 포틀랜드 센터 503-872-8822 한국인 직원 김젬마 : 교환 233 김제인 : 교환 244 박마리아: 교환 259 김지니 : 교환 259 중국인 직원 엘키 : 210 씨씨 :216 데니얼 치우: 200 에릭 :235 바네사 :222 유링 :202 데니얼 :203 첸야 : 214 베트남인 직원 :209 제이드 :246 쎌린 :258 비버튼 센터 503-641-4113 한국인 직원 김젬마/김제인/박마리아/김지 /이명주 중국인 직원 판도라 2012 년도 건강 박람회 개최 지난 8 월 18 일 토요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아시안 보건 복지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2012 년도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건강 박람회는 OHSU 의 ‘렛쓰 겟 헬씨’(다 함께 건강한 삶을 누려요!)와 함께 진행하였다. ‘렛쓰 겟 헬씨’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되는데, OHSU 에서는 그 대답을 수집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대신 OHSU(렛쓰 겟 헬씨!) 에서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콜레스테롤 검사와 혈당 검사를 제공한다. 이날 프로젝트에 참가함으로써 콜레스테롤 검사 혜택을 받은 교민 수는 30 여명이다. 그 중의 몇 분은 2-3 주 후,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로 오셔서 OHSU 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에 참가해 주셔야 한다. 건강 박람회에서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검진 이외에도 무료 예방 접종(간염, 파상풍, 감기), 여성 건강, 혈압, 청력, 시력, 치과, 정신 건강,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건강 박람회 이용자수는 600 여 명이었으며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 이외에도 많은 지역 사회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매년 8 월 중순 토요일에 건강 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급한 건강상의 문제를 건강 박람회에서 해결하고자 기다리는 것은 안되지만, 보험이 없는 경우, 예방 접종, 여성 건강, 청력 검사 등 일반적인 건강 체크는 날짜를 잊지 않았다가 건강 박람회를 이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평상시에도 본 센터에 전화를 하면 여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를 바란다. 사명: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비영리 단체로서 우리의 사명은 아시안과 미국인의 문화 사이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보다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아시안 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실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 종교, 도덕, 특정한 문화나 영리 목적의 사업에 관여하지 않으며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의 시, 수필 등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나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 무용, 운동, 요리, 공예, 미용 등의 분야에서 자원 봉사 해 주실 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한국인 서비스 10 주년 기념 행사 지난 7 월 13 일 금요일 오전 10 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비버튼 센터에서는 한국인 서비스 10 주년을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한 조촐한 파티가 있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1983 년에 중국인을 위한 단체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인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2002 년도부터이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인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한국인 서비스가 날로 성장하게 된 것은 한국인 직원들의 노고 및 교민 사회의 참여,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였다. 이에 센터의 관장 홀든은 한국인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문을 열게 한 김젬마 씨에게 특별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에서 자원봉사자 조만제, 신영철, 골든 수 킴, 김미진, 이영주, 박은자, 유승호 씨 등에게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 분들은 최소 100 여 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중앙일보의 유승호 기자는, 센터의 동정을 항상 취재하여 교민 사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공헌을 하였다. 박은자 씨는 비버튼 건우 클럽 회원들의 점심 봉사를 수 년 간 해오고 있어 김치 마마라는 별명까지도 얻고 있다. 또한 건우 클럽이 생긴 이래 초창기 회원으로서 현재까지 꾸준히 출석해 오고 계신 분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감사패 전달 후에 10 주년 기념 케익을 자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잔치에는 많은 내외의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센터의 관장 홀든과 수석 사무장 크리스틴, 커뮤니티 팀의 메니저 엘키가 참석하였으며 외부에서는 라이온스 클럽 김대환 회장, PSU 사회복지학과 이정희 교수, 나상희 한인회장, 노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또한 지승희 무용단이 참석하여 화관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무용을 공연하여 분위기를 한층 흥겹고 즐겁게 만들었다. 무용단원 중에는 교민 사회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에 이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청소년 실내악단이 참석하여 고향의 봄 등 세 곡을 연주하였는데, 건우 클럽 회원들과 내외의 귀빈들이 무용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모두들 오랫만에 눈과 귀와 마음이 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고로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 공연 후에 특별히 마련된 여러 가지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10 주년을 기념하여 자른 케익을 한 조각 씩 후식으로 나누면서 회포를 풀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인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으며 직원들은 이에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였다. 건강 박람회의 각 부문에서 자원 봉사를 해 주실 분들의 접수를 받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 건강 박람회에서 각자 해야 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고 있는 OHSU 학생들과 연구진들 김줄리씨 - 그동안 한국 교민들의 정신 건강 상담을 해오던 김줄리씨가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센터를 떠나게 되었다. 섭섭하지만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김줄리씨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동안 센터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온 것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줄리씨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였다. 센터를 떠났어도 중요 행사에서 자원 봉사자로라도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10 아시안 센터 - ahscpdx.org · 역사, 음식, 전통 복식 등을 공연, 전시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잔치를 해오고 있다.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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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10 아시안 센터 - ahscpdx.org · 역사, 음식, 전통 복식 등을 공연, 전시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잔치를 해오고 있다. 행사에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3430 SE Powell Blvd. Portland, OR 97202 12500 SW Allen Blvd, Beaverton, OR 97008 Phone: (503) 872-8822 Fax: (503) 872-8825 Phone: (503) 641-4113 Fax: (503) 872-8825

www.ahscpdx.org 2012 년 09 월 30 일

華 人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본 센터는 10 월 18 일

목요일 저녁 7 시 30 분에

82 가/디비젼에 있는 리진

레스토랑에서 기금 모금

만찬회를 갖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는 한국인

직원들에게 해주세요.

포틀랜드 센터 503-872-8822

한국인 직원

김젬마 : 교환 233

김제인 : 교환 244

박마리아: 교환 259

김지니 : 교환 259

중국인 직원

엘키 : 210

씨씨 :216

데니얼 치우: 200

에릭 :235

바네사 :222

유링 :202

데니얼 콱:203

첸야 : 214

베트남인 직원

캥 :209

제이드 :246

쎌린 :258

비버튼 센터 503-641-4113

한국인 직원

김젬마/김제인/박마리아/김지

니/이명주

중국인 직원

판도라

2012 년도 건강 박람회 개최

지난 8 월 18 일 토요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 4 시까지, 아시안 보건 복지 포틀랜드

센터에서는 2012 년도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건강 박람회는 OHSU 의 ‘렛쓰 겟

헬씨’(다 함께 건강한 삶을 누려요!)와 함께 진행하였다.

‘렛쓰 겟 헬씨’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되는데,

OHSU 에서는 그 대답을 수집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대신 OHSU(렛쓰 겟 헬씨!)

에서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콜레스테롤 검사와 혈당 검사를 제공한다. 이날

프로젝트에 참가함으로써 콜레스테롤 검사 혜택을 받은 교민 수는 30 여명이다. 그 중의 몇

분은 2-3 주 후,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로 오셔서 OHSU 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에 참가해 주셔야 한다.

건강 박람회에서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검진 이외에도 무료 예방 접종(간염, 파상풍,

감기), 여성 건강, 혈압, 청력, 시력, 치과, 정신 건강,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올해 건강 박람회 이용자수는 600 여 명이었으며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

이외에도 많은 지역 사회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매년 8 월 중순 토요일에 건강 박람회를 실시하고

있다. 급한 건강상의 문제를 건강 박람회에서 해결하고자 기다리는 것은 안되지만, 보험이

없는 경우, 예방 접종, 여성 건강, 청력 검사 등 일반적인 건강 체크는 날짜를 잊지 않았다가

건강 박람회를 이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평상시에도 본 센터에 전화를 하면 여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를 바란다.

사명: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비영리 단체로서 우리의 사명은 아시안과 미국인의 문화 사이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보다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아시안 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치, 종교, 도덕, 특정한 문화나 영리 목적의 사업에

관여하지 않으며 그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머니들의 시, 수필 등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나 강의를 해 주실 수 있는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 무용, 운동, 요리, 공예, 미용 등의 분야에서 자원 봉사 해 주실 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한국인 서비스 10 주년 기념 행사

지난 7 월 13 일 금요일 오전 10 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비버튼 센터에서는 한국인 서비스 10 주년을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한 조촐한 파티가 있었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1983 년에 중국인을 위한 단체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인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2002 년도부터이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인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한국인 서비스가 날로 성장하게 된 것은 한국인

직원들의 노고 및 교민 사회의 참여,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고 하였다. 이에 센터의 관장 홀든은 한국인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문을 열게 한 김젬마 씨에게 특별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에서

자원봉사자 조만제, 신영철, 골든 수 킴, 김미진, 이영주, 박은자, 유승호 씨 등에게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 분들은 최소

100 여 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중앙일보의 유승호 기자는, 센터의 동정을 항상 취재하여 교민 사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공헌을 하였다. 박은자 씨는 비버튼 건우 클럽 회원들의 점심 봉사를 수 년 간 해오고 있어 김치 마마라는 별명까지도 얻고

있다. 또한 건우 클럽이 생긴 이래 초창기 회원으로서 현재까지 꾸준히 출석해 오고 계신 분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감사패

전달 후에 10 주년 기념 케익을 자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잔치에는 많은 내외의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센터의 관장 홀든과 수석 사무장 크리스틴, 커뮤니티 팀의 메니저 엘키가

참석하였으며 외부에서는 라이온스 클럽 김대환 회장, PSU 사회복지학과 이정희 교수, 나상희 한인회장, 노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또한 지승희 무용단이 참석하여 화관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무용을 공연하여 분위기를 한층 흥겹고 즐겁게

만들었다. 무용단원 중에는 교민 사회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에 이어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청소년 실내악단이 참석하여 고향의 봄 등 세

곡을 연주하였는데, 건우 클럽 회원들과 내외의 귀빈들이 무용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모두들 오랫만에 눈과 귀와 마음이

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고로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 공연 후에 특별히 마련된 여러 가지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10 주년을 기념하여

자른 케익을 한 조각 씩 후식으로 나누면서 회포를 풀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인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으며 직원들은 이에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였다.

건강 박람회의 각 부문에서 자원 봉사를 해

주실 분들의 접수를 받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

건강 박람회에서 각자 해야 할 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고 있는 OHSU

학생들과 연구진들

김줄리씨 - 그동안 한국 교민들의 정신 건강 상담을 해오던 김줄리씨가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센터를 떠나게 되었다. 섭섭하지만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김줄리씨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동안 센터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온 것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줄리씨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였다. 센터를 떠났어도

중요 행사에서 자원 봉사자로라도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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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질환 자기 관리법 6 주 과정 교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만성 질환 자기 관리법 6 주 과정

교실(리빙 웰 클래스)을 다운타운의 1200 빌딩에서 다운타운 건우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8 월 2 일부터 9 월 6 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실시하여 6 주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지도자는 센터의 직원

김제인씨와 김지니씨, 참가 인원은 모두 12 명이었다. 다운타운 건우

클럽 회원분들의 평균 연령은 80 세 이상이신데도 4 회 이상 출석하여

수료증을 받은 분은 10 명이다.

강의는 만성 질환과 급성 질환의 차이에서부터 자기의 증상을

관리하는 도구들,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들, 의료진과 대화하는 방법,

신체 활동 등 현재 당장 필요한 내용들 이외에도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와 같은 미래를 위한 준비에 대한 것도 들어 있다. 어르신들은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Advance Directives)와 같이 주제로 다루기에

다소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고 경청해 주셨다.

결코 짧지 않은 교육 기간 동안 끝까지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추석 맞이 잔치

9 월 28 일 금요일 오전 10 시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비버튼

센터에서는 비버튼 건우 클럽 회원들과 중국인 회원들이 함께 추석

맞이 잔치를 하였다.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물론 직원들까지 같이 게임을 하고

같이 점심을 먹고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문화적 차이나 언어 장벽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음력 팔월 보름날을

같은 명절로 즐긴다는 것은 이미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하였다.

현대는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고 조상의 묘에 햇곡식을

올리던 농경 사회가 더 이상 아니다. 그러나 추석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었던 가족과 고향을 찾아서 그 유대 관계를 다시금

돈독하게 하고 조상의 뿌리를 찾아 보며 나의 후손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고국을 떠나 먼 이국에 살면서도 추석을

맞아 타민족과 송편을 서로 나누는 것도 바로 이런 생각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는 나의 가족 뿐만이 아니라 이웃,

타민족과도 깊은 유대 관계를 갖는 세계화된 명절을 치러야겠다.

정신 건강 프로그램 세미나

지난 9 월 4 일 화요일, 포틀랜드 건우 클럽에서는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의 중국인 정신 건강 상담사인 데니얼 콱을 초청하여 정신 건강 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데니얼 콱은 중국의 저명한 작가인 ‘노신’의

‘연’이라는 문학 작품을 통하여 누군가에게 잘못했을 경우, 용서를 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자기 치유인지를 설명하였다. 데니얼은 평상시에 우리가

남에게 잘못했을 경우 용서를 구하는 것은 매우 큰 용기 있는 일로서, 이는

남을 위할 뿐만이라 나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일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있는 무거운 짐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남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은 용서를 하는 일보다 더 어렵고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처럼 보인다. 평상시에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가볍고 자유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비버튼 인터네셔널 셀레브레이션/헬씨 키즈

지난 7 월 28 일 토요일, 158 가와 워커로드에 있는 HMT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비버튼 인터네셔널 셀레브레이션 2012 에

참여하여 센터를 홍보하였다.

비버튼 시는 2011 년부터 각 나라의 음악, 춤, 미술 작품, 공예품,

역사, 음식, 전통 복식 등을 공연, 전시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잔치를 해오고 있다. 행사에는 아시안 민족 단체들만이

아니라 중동 및 유럽 등 여러 민족의 단체들이 각각 고유의 문화 공연을

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이를 즐겼다.

센터에서는 행사장에 임시 장소를 마련하여 헬씨 키즈, 여성

건강 및 센터에서 시행하는 건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하여

홍보하였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에서는 이제 아시안 지역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뛰어 넘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하겠다.

어르신들은 6 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수료증을 받으셨다. 모두들 환한 얼굴로

중요한 얘기를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Advance Directives)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란 응급 상황 시에

환자가 대화를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사전에

그 지침을 정해 놓는 것을 말한다.

환자는 본인의 의사를 대신할 대리인을 정해

놓을 수 있으며, 의료 행위도 사전에 정해 놓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생명 보조 장치 사용, 튜브를 이용한

음식 섭취, 등에 대한 내용을 본인이 판단력이 있을

때 미리 결정해 놓는 것이다.

대리인은 배우자나, 자녀 중의 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에서 대리인이 될 만한

사람이 없으면 절친한 친구나 성직자 등 나의 의사를

분명히 이해하고 나의 편에 서서 결정을 내려 줄

사람을 대리인으로 지정하면 된다.

대리인이 정해지면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에

대리인의 이름을 적어 넣고 본인이 싸인을 하면 된다.

본인이 싸인을 하는 것을 두 사람의 증인이 지켜

보아야 한다. 싸인을 한 지침서는 복사본을 만들어

의사와 대리인에게 주며, 원본은 중요한 곳에

보관한다. 그러나 금고와 같이 위급시에 다른 사람이

찾기 어려운 곳은 피한다.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 양식은 각 병원에서

구할 수 있다. 겉표지에 각 병원의 로고가 있으므로

병원마다 양식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기본 양식은

주정부 양식이므로 내용은 똑 같다.

사람은 누구나 예기치 않은 일을 당할 수

있고, 또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없는 처지가 될 수 있다.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는 연로하거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18 세 이상이면 만일의 사태를

대디해서 누구나 다 작성해서 갖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비던스 병원의 앤 크리스터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앤은 센터의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

노인분들을 위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호스피스와 사전

의료 행위 지침서에 대해서 강의해 주었다.

말기 환자 고통 완화 서비스와 호스피스

(Palliative Care & Hospice)

현대로 오면서 인간의 평균 수명은 길게 되었으나

이것은 단순히 축복만은 아니게 되었다. 왜냐하면 수명의

연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만성적이고도 진행적인 질병을

안고 살게 되며 때로는 그 질병이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살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말기 환자 고통 완화

서비스(Palliative Care)나 호스피스(Hospice)를 선택하여

질병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삶을 마감할 수 있다.

말기 환자 고통 완화 서비스의 철학은 말기 환자가

질병으로부터 받는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 고통을 덜어

주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환자의 수명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는 다른 모든 적절한 의료적인 치료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 복지사,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팀이

환자의 집, 병원, 양로원 및 그 외의 시설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스피스는 환자의 수명이 6 개월 이하로 남아 있다고

판단될 때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호스피스 서비스는

메디케어로 보장을 받는데, 메디케어에서는 환자가 6 개월 이하

살게 될 때만 이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호스피스 서비스 역시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영적 고통을 덜어 주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다만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삶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에 치중한다는

것이 말기 환자 고통 완화 서비스와 다르다. 호스피스도 의사,

간호사, 사회 복지사, 성직자, 자원 봉사자 등이 팀이 되어

환자를 돌보며 환자가 사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집, 장애인

시설, 성인 위탁 시설, 장기 요양 시설, 호텔, 임시 거주지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스피스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개인

보험, 기부 등으로 보장이 되고 있으며, 재정이 없다고 해서

거절되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호스피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오레곤 호스피스 연합회(www.oregonhospice.org, 전화 번호

503-228-2104/889-228-2104)나, 전국 호스피스 말기 환자

고통 완화 서비스 기구(National Hospice & Palliative Care

Service Organization, www.nhpco.org)로 연락하셔서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된다.

한국인 자원 봉사자와 중국인 직원 바네사가

함께 빙고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주 선생님이 센터의 정신 건강

상담사인 데니얼 콱을 소개하고 있다.

센터의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헬씨 키즈 컨넥트

헬씨 키즈 컨넥트는 헬씨 키즈 무료 보험이 해당되지 않을 경우,

프리미엄을 내고 건강 보험을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간 소득의 경우

1 자녀 프리미엄이 24 불부터 시작하며 개인 보험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보장이 좋으므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기를 바란다. 문의는 503-872-8822

교환 244, 503-641-4113 으로 전화하시면 된다.

본 센터는 10 월 18일 목요일 저녁

7 시 30분, SW 82가/ 디비젼에 있는

리진 레스토랑에서 기금 모금 만찬회를

갖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는 한국인 직원들에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