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alk 1. 예스맨이냐? vs 예수맨이냐? “지나치게 솔직한 태도는 우리 회사에 좋지 않아요!” Q. 우리의 자녀가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난다면 어떻게 권면하실 건가요? A. <세 얼간이>속 이야기 : 그토록 바래왔던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면접을 보던 날! 면접관들은 라주의 솔직한 태도가 회 사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런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약속한다면 합격을 고 려해 보겠다고 협상합니다. 이런 제안 앞에서 나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우리의 자녀들이 그 런 상황을 직면한다면 어떻게 조언해 주실 건가요? 영화 속에서 라주는 면접관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취업하기 위해서 무조건 복종하는 예스맨 이 되는 것을 거부한 것이죠. 우리들의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스맨이 아닌 ‘예수맨’이 될 수 있도록 조 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Talk 2. 남의 길을 갈 것인가? 나의 길을 갈 것인가? “내가 살아온 인생, 다른 이들의 삶, 단 한순간만이라도 삶이란 걸 살게 해 줘요” Q. 우리의 자녀들에게 남의 길(일반화된 타자 지향)을 가도록 인도할 것인가요? 자신의 길(진정 한 자신 지향)을 가도록 인도할 것인가요?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기독학부모신문 구독 후기 신문 활용 및 가정예배 사례, 상담 질문을 모집합니다. 기독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Tip 1 기독학부모칼럼 야구장에서 야구를 구경하는 관중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맨 앞줄에서 구경하던 한 사람 이 야구를 보다 잘 보기 위해서 일어서서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다음 줄에 있던 사람도 일 어서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 사람씩 일어서다 보니 어느 샌가 모두가 일어서게 되었다. 문제는 모두가 일어섰다고 해서 경기가 더 잘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모두가 야구가 진행되는 3~4시 간 동안 다리 아프게 서서 보면서도 모두가 야구 경기가 잘 보이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현 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야구장에는 야구를 더 잘 보기 위해서 높은 굽을 가진 구두를 파는 장사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높은 위치에 서기 위한 보조 의자 등 보조 장치를 파는 장사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오래 서 있음으로 인해 다리에 이상이 오자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약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뿐 아니라 부모들은 자신들은 야구 경기를 보지 못하더라도 자녀들이 야구를 더 잘 보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부모의 어깨 위에 올려놓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 이가 다치거나 부모의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모두가 힘들게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아무도 모두가 앉아서 보 자는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가 자리에 앉아서 보되, 각자의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본부석 뒤에서, 어떤 사람은 1루 옆에서 혹은 3루 옆에서 보고,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팀을 응원하면서 즐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나와 나의 자녀만 손해 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일어서고, 의자를 받치고, 아이를 어깨 위에 올리는 일을 반 혹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경찰박물관 벽면에 그려진 흥미 로운 옥외광고물을 보셨나요? 바로 광고 디자이너 이제석씨가 만 든 광고물인데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일명 “빵셔틀”이라는 신종은어를 사용해서 큰 화제가 되었답니다. 요즘 학교폭력의 문제로 대한민국이 시끄럽습니다. 최근 정부에 서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과감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지 요.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폭력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금 기 독학부모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신명기 6장에서 교육의 책임과 핵심을 부모와 가정에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갑작스런 일탈과 방황 앞에서 부모 님들도 역시 서툴기 마련이지요. 자녀들에게도 사랑이 필요한 것 처럼 부모들 역시 사랑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관계에 진정 으로 필요한 것은 그 분의 사랑이 소통되는 것 아닐까요? 기독학 부모들이여. 따스한 사랑의 통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정호 연구원([email protected]) 사랑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 에게 불행의 고리, 누가 끊을 것인가? 정병오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 신문홍보대사가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기독학부모신문 1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격월 2000부 발행 하는 본 신문은 구독을 희망하는 교회와 개인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 독학부모신문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예배, 교회의 각종 부모 모임, 기독학부모교실 후속 모임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받는 신문으로, 기독학부모의 소소한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는 신문으로 소문을 내 주십시오. 그리고 올해부터 재정적 투명을 기하기 위해 신문에 대한 상세 재정내역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더욱더 알찬 내 용으로 더 많은 기독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을 들고 있는 여러분은 바로 기독학부모신문의 홍보대사입니다.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지난 11호 재정보고 정기구독자 내역 희망이야기 후원자 으랏차차 후원자 내역 수입 후원금 250,000 250,000 입시 사교육 바로 세우기 운동 디자인비 150,000 제작비 600,000 887,330 발송비 137,330 지출 2부 : 년 1만 10부 : 년 5만 30부 : 년 15만 □ 50부 : 년 25만 □ 100부 : 년 50만 □ [개인] 월 1만 □ 월 2만 □ 월 3만 □ [단체] 월 3만 월 5만 월 10만 □ 신문 후원자 총계 금액 기독학부모신문,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독학부모팀 hopecpm.tistory.com),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www.ipsagi.org) 발행인 : 박상진, 방선기, 정병오 편집 : 신은정, 이종철 편집기자 : 노현욱, 도혜연, 김신혜, 한정호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큰나룻길 79 크레스코 빌딩 311호 Tel : 02)6458-3456(기교연), 070-7017-1471(입사기) 기독학부모신문 제 12호(3~4월호) 격월 발행 2012년 3월 26일 자녀들과 함께 Talk!! Talk!! 영화 <세 얼간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사 찾기 기독교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는 저로서는 학부모들을 기독학부모로 세우는 것이 주요한 섬김입 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학부모가 읽어야 할 칼럼, 다른 교회, 학교 기독학부모들의 이야기, 가 정예배 등등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기독학부모신문이 아주 좋은 교재입니다. 약 160부 정 도를 격월로 구독하여서 학부모들에게 한 가정씩 나누어주고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 도 광주지역이다 보니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기독학부모교육을 제때에 공급받지 못해 발송되기만을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한 달에 한번 발송되면 좋겠고, 하나님의 교육에 맞춰있는 교육철학, 실례, 기독교학교 이야기 등이 많이 들려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복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힘들게 경기를 관람하고, 모든 사람이 야구 경 기 관람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기장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아 이들로 하여금 서서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더 높은 자리를 받치고 보라는 위험한 주문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모든 사람을 똑같이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하는 야구장의 구조가 문제라며 야구장 관람석 구조를 바꾸어 일반인들이 올 수 없는 특별한 자리를 구분하여 그 자리는 일반석보다는 한층 높게 만들어 돈을 많이 낸 사람만 들어오게 하 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들은 야구 경기를 잘 보는 일에만 매몰되지 않고 이 경기를 왜 보아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사람들의 무리, 이 야구 경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 야구 경기 보다 훨씬 크신 분을 믿고 따른 무리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이 나서서 모두가 앉는 분위기 를 선도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금은 그들도 똑같이 서서 있지만, 그래도 그들 무리 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칼럼 읽고 토의해 봅시다 자녀교육의 불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논의해보자. A. <세 얼간이>속 이야기 : 영화에 나오는 인물 중에 ‘조이 로보’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는 주인공 ‘란초’처럼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획일적인 암기식 책상머리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학을 공부하는 친구 입니다. 그는 특별히 무선 조종 비행체 헬리콥터를 만드는 일에 매우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앞두고 마지막 학기에 아버지의 병환으로 과제 제출일을 못 맞춘 것 때문에 총장으로부터 그 학기에 졸업을 못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고, 시간을 좀 더 달라는 그의 요구 는 매몰차게 거절당합니다. 결국 조이 로보는 고향에서 오직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부모님을 실망시킨 것 때문에, 기숙 사 방 벽에 "I Quit" 이란 글을 써 놓고 자살을 선택하고 말지요. “다른 이들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고 싶다”는 그가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 가사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같아 마음이 아 파옵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 / 다른 이들의 삶 / 단 한순간만이라도 / 삶이란 걸 살게 해 줘요 (X2)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 내게 햇빛을 주세요 (Give me some Sunshine!) / 비를 내려주세요 (Give me some Rain!) /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Give me another Chance!) / 다시 성장하고 싶어요 (So I wanna Grow up once again)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13)” 우리 아이들을 “획일적이고 판에 박힌 듯한 세속적인 성공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와 소원, 그리고 그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뜻(divine purpose)을 존중하여 “진정한 자신(true self)이 되도록 하는 교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새롭게 정기구독,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문의 구독 및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본 연구소 (02-6458-3456), 혹은 E-mail([email protected])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및 부모 모임에서 기독학부모신문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 각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이야 기, 그리고 자녀에 대한 상담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메일(lordface1@ 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선별하여 『은혜가문세우기』,『하나님의 학습법』,『믿음의 자녀 키우기』,『기독학부모교실』등의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손천수 교장(월광드림스쿨)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길을 비추시길 기도할께. 오늘도 힘내렴! *후원자들께는 개인 2부, 단체 5부씩 발송합니다. [줄거리] 인도 서열 1위 공과대 학생들의 이야기 천재들만 간다는 인도 최고의 일류 명문대 ICE(인도 서 열 1위 공과대), 그곳에선 성적과 취업, 획일적인 암기식 교육만이 강요된다. 어느날 그 학교에 매우 창의적인 학 생 란초가 들어오면서, 총장을 정점으로 하는 기존의 학교 의 교육관에 문제가 제기된다. 란초와 그의 친구들(파르 한, 라주)은 획일적인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얼간이소리를 듣지만, 점차 진정한 꿈을 찾아 가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뒤엎는다.

12호 기독학부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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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12호 기독학부모신문

Talk 1.

예스맨이냐? vs 예수맨이냐?

“지나치게 솔직한 태도는 우리 회사에 좋지 않아요!”

Q. 우리의 자녀가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난다면

어떻게 권면하실 건가요?

A. <세 얼간이>속 이야기

: 그토록 바래왔던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면접을 보던 날! 면접관들은 라주의 솔직한 태도가 회

사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런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약속한다면 합격을 고

려해 보겠다고 협상합니다. 이런 제안 앞에서 나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우리의 자녀들이 그

런 상황을 직면한다면 어떻게 조언해 주실 건가요?

영화 속에서 라주는 면접관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취업하기 위해서 무조건 복종하는 예스맨

이 되는 것을 거부한 것이죠. 우리들의 자녀들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스맨이 아닌 ‘예수맨’이 될 수 있도록 조

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Talk 2.

남의 길을 갈 것인가? 나의 길을 갈 것인가?

“내가 살아온 인생, 다른 이들의 삶, 단 한순간만이라도

삶이란 걸 살게 해 줘요”

Q. 우리의 자녀들에게 남의 길(일반화된 타자 지향)을 가도록 인도할 것인가요? 자신의 길(진정

한 자신 지향)을 가도록 인도할 것인가요?

기독학부모신문! 이렇게 활용합니다 -기독학부모신문 구독 후기

신문 활용 및 가정예배 사례, 상담 질문을 모집합니다.

기독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Tip

1

기독학부모칼럼

야구장에서 야구를 구경하는 관중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맨 앞줄에서 구경하던 한 사람

이 야구를 보다 잘 보기 위해서 일어서서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다음 줄에 있던 사람도 일

어서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 사람씩 일어서다 보니 어느 샌가 모두가 일어서게 되었다. 문제는

모두가 일어섰다고 해서 경기가 더 잘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모두가 야구가 진행되는 3~4시

간 동안 다리 아프게 서서 보면서도 모두가 야구 경기가 잘 보이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현

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야구장에는 야구를 더 잘 보기 위해서 높은 굽을 가진 구두를 파는 장사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높은 위치에 서기 위한 보조 의자 등 보조 장치를 파는 장사가 나

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오래 서 있음으로 인해 다리에 이상이 오자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약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뿐 아니라 부모들은 자신들은 야구 경기를 보지 못하더라도 자녀들이

야구를 더 잘 보게 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부모의 어깨 위에 올려놓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

이가 다치거나 부모의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모두가 힘들게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아무도 모두가 앉아서 보

자는 운동을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가 자리에 앉아서 보되, 각자의 취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본부석 뒤에서, 어떤 사람은 1루 옆에서 혹은 3루 옆에서 보고, 자신이 응원하고 싶은

팀을 응원하면서 즐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나와 나의 자녀만 손해

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일어서고, 의자를 받치고, 아이를 어깨 위에 올리는 일을 반

혹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경찰박물관 벽면에 그려진 흥미

로운 옥외광고물을 보셨나요? 바로 광고 디자이너 이제석씨가 만

든 광고물인데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일명

“빵셔틀”이라는 신종은어를 사용해서 큰 화제가 되었답니다.

요즘 학교폭력의 문제로 대한민국이 시끄럽습니다. 최근 정부에

서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과감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지

요.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폭력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지금 기

독학부모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신명기 6장에서 교육의 책임과 핵심을 부모와 가정에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갑작스런 일탈과 방황 앞에서 부모

님들도 역시 서툴기 마련이지요. 자녀들에게도 사랑이 필요한 것

처럼 부모들 역시 사랑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관계에 진정

으로 필요한 것은 그 분의 사랑이 소통되는 것 아닐까요? 기독학

부모들이여. 따스한 사랑의 통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정호 연구원([email protected])

사랑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

에게

불행의 고리, 누가 끊을 것인가?

정병오 (좋은교사운동본부 대표)

신문홍보대사가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기독학부모신문 1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격월 2000부 발행

하는 본 신문은 구독을 희망하는 교회와 개인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

독학부모신문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정예배, 교회의 각종 부모

모임, 기독학부모교실 후속 모임 시 필요한 내용을 제공받는 신문으로, 기독학부모의

소소한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는 신문으로 소문을 내 주십시오. 그리고 올해부터 재정적

투명을 기하기 위해 신문에 대한 상세 재정내역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더욱더 알찬 내

용으로 더 많은 기독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을 들고 있는 여러분은 바로 기독학부모신문의 홍보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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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호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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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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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후원금

250,000 250,000입시 사교육 바로 세우기 운동

디자인비 150,000

제작비 600,000 887,330

발송비 13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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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년 1만 □

10부 : 년 5만 □

30부 : 년 15만 □

50부 : 년 25만 □

100부 : 년 5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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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독학부모팀 hopecpm.tistory.com),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www.ipsagi.org)발행인 : 박상진, 방선기, 정병오편집 : 신은정, 이종철 편집기자 : 노현욱, 도혜연, 김신혜, 한정호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큰나룻길 79 크레스코 빌딩 311호Tel : 02)6458-3456(기교연), 070-7017-1471(입사기)

기독학부모신문 제 12호(3~4월호) 격월 발행 2012년 3월 26일

자녀들과 함께 Talk!! Talk!! 영화 <세 얼간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사 찾기

기독교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는 저로서는 학부모들을 기독학부모로 세우는 것이 주요한 섬김입

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학부모가 읽어야 할 칼럼, 다른 교회, 학교 기독학부모들의 이야기, 가

정예배 등등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기독학부모신문이 아주 좋은 교재입니다. 약 160부 정

도를 격월로 구독하여서 학부모들에게 한 가정씩 나누어주고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

도 광주지역이다 보니 서울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기독학부모교육을 제때에 공급받지 못해

발송되기만을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한 달에 한번 발송되면 좋겠고, 하나님의 교육에

맞춰있는 교육철학, 실례, 기독교학교 이야기 등이 많이 들려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복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힘들게 경기를 관람하고, 모든 사람이 야구 경

기 관람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기장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아

이들로 하여금 서서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더 높은 자리를 받치고 보라는 위험한 주문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모든 사람을 똑같이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하는 야구장의 구조가 문제라며 야구장 관람석 구조를 바꾸어 일반인들이 올 수 없는 특별한

자리를 구분하여 그 자리는 일반석보다는 한층 높게 만들어 돈을 많이 낸 사람만 들어오게 하

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사람들은 야구 경기를 잘 보는 일에만 매몰되지 않고 이 경기를 왜 보아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사람들의 무리, 이 야구 경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 야구 경기

보다 훨씬 크신 분을 믿고 따른 무리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이 나서서 모두가 앉는 분위기

를 선도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지금은 그들도 똑같이 서서 있지만, 그래도 그들 무리

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칼럼 읽고 토의해 봅시다

자녀교육의 불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논의해보자.

A. <세 얼간이>속 이야기

: 영화에 나오는 인물 중에 ‘조이 로보’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는 주인공 ‘란초’처럼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획일적인 암기식 책상머리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학을 공부하는 친구

입니다. 그는 특별히 무선 조종 비행체 헬리콥터를 만드는 일에 매우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앞두고 마지막 학기에 아버지의 병환으로 과제 제출일을 못 맞춘 것 때문에

총장으로부터 그 학기에 졸업을 못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고, 시간을 좀 더 달라는 그의 요구

는 매몰차게 거절당합니다.

결국 조이 로보는 고향에서 오직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부모님을 실망시킨 것 때문에, 기숙

사 방 벽에 "I Quit" 이란 글을 써 놓고 자살을 선택하고 말지요. “다른 이들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고 싶다”는 그가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 가사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같아 마음이 아

파옵니다.

“♫ 내가 살아온 인생 / 다른 이들의 삶 / 단 한순간만이라도 / 삶이란 걸 살게 해 줘요

(X2)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나나

내게 햇빛을 주세요 (Give me some Sunshine!) / 비를 내려주세요 (Give me some Rain!)

/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Give me another Chance!) / 다시 성장하고 싶어요 (So I

wanna Grow up once again) ♫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13)”

우리 아이들을 “획일적이고 판에 박힌 듯한 세속적인 성공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와 소원, 그리고 그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뜻(divine purpose)을

존중하여 “진정한 자신(true self)이 되도록 하는 교육”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새롭게 정기구독,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문의 구독 및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본 연구소 (02-6458-3456), 혹은 E-mail([email protected])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및 부모 모임에서 기독학부모신문을 활용하고 있는 사례, 각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이야

기, 그리고 자녀에 대한 상담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메일(lordface1@

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선별하여 『은혜가문세우기』,『하나님의 학습법』,『믿음의 자녀

키우기』,『기독학부모교실』등의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이렇게 활용합니다"

손천수 교장(월광드림스쿨)

하나님의 말씀이

너의 길을 비추시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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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께는 개인 2부, 단체 5부씩 발송합니다.

[줄거리] 인도 서열 1위 공과대 학생들의 이야기

천재들만 간다는 인도 최고의 일류 명문대 ICE(인도 서

열 1위 공과대), 그곳에선 성적과 취업, 획일적인 암기식

교육만이 강요된다. 어느날 그 학교에 매우 창의적인 학

생 란초가 들어오면서, 총장을 정점으로 하는 기존의 학교

의 교육관에 문제가 제기된다. 란초와 그의 친구들(파르

한, 라주)은 획일적인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얼간이” 소리를 듣지만, 점차 진정한 꿈을 찾아 가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뒤엎는다.

Page 2: 12호 기독학부모신문

습니다. 작지만 5명의 모임이 50명의 모임으로 500명의 모임으로 넘쳐날 줄 믿습니다. 하반

기에는 교회 대대적으로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설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독학부모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반기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나누겠습니다.

분당가나안교회 김한나 목사님

오늘도 구호를 외치며 제 4기 가나안 기독학부모교실이 3월 7일 개강하였습

니다. 분당가나안교회는 2009년 3월, 처음 기독학부모교실을 개강하게 되어

모두 8명이 지도자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기독학부모의 소명을 발견하

고 이 땅의 교육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잘못 놓인 길에 들어선 그들을 중보 하는 시간과 바

른 길로 이끌고자 하는 마음과 소명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뜨거운 마음 그대

로 가져와서 1기 가나안 기독학부모 교실을 기도로 준비하며 개강하였습니다. 박상진 교수님,

연구원들로 구성된 외부 강사와 장경덕 담임 목사님,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담당 사역자를 내

부 강사로 1기부터 3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2012년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 과정을 다시 한 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들었던 내

용들이 또 다른 가르침으로 다가왔고, 3기까지 하면서 부족하였던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기를 시작하는 지금, 기수를 더할 때마다 풍성한 은혜와 발전적인 결과

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기수마다 구성원들의 특징이 달랐었고 1기부터 4기에 이르는 이끔이

들은 들을 때 마다 다른 깊은 가르침과 은혜주심을 고백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지금까지 기독

학부모교실을 진행하며 가진 노하우들을 여러분과 몇 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1. 인원은 30여명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처음 1기를 시작할 때, 인원제한을 하지 않아 80명이 넘는 인원이 등록하여 강의에 집중

력이 좀 떨어져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는 모집 광고 시 정원이 30명 정도

로 마감인원을 꼭 명시합니다. 그 인원이 8주 동안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강의를 집중하

는데 훨씬 좋았습니다.

2. 이끔이들이 매 기수마다 이어지게 합니다.

그렇게 세워진 이끔이들은 기독학부모 교실의 기본 흐름을 알기 때문에 조원들 챙기고

조별 워크숍에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축복권 추첨 시간을 통해 교제의 장을 넓힙니다.

광고시간에 조원들의 이름을 넣은 쪽지를 매주 1명 추첨해서 간단한 선물과 참석동기,

강의 소감을 간단하게 질문하며 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의 시간 후의

이 코너는 모두 소녀시대로 돌아가는 밝고 활기 넘치는 시간입니다.

기독학부모 운동이 일회성의 프로그램이나 운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나 학교에서

계속해서 발전적으로 그 기수를 이어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 분당가나안 교회 표어인 “성도여! 세상으로 갑시다(마 5:13~16)”처

럼 기독학부모교실의 목표도 이 주제와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음에 더 의미가 있는 일로 생각

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이 땅의 기독학부모가 되기를 이번 8주의 기독학부모 교실

을 통하여 다짐하며, 이 땅의 모든 자녀들을 내 자녀처럼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는 기독학부

모의 소명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여정을 삼기를 모두 기도합니다.

학교에서 맞고 온 우리 아이, 기독학부모로서 어떻게 자녀를 위로하고, 가르쳐야 할까요?

Question> 초등학교 고학년인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맞고 왔습니다. 크게 싸우지는 않았다고 말하는데, 맞고 들어오니 마음이 덜컥 내려

앉더군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으니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니 이야기를 들을 수도 없고... 혹시나 우리 아이가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것은 아닌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는지, 일분 일초 감시하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그럴 수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또 맞고 들어오는 아이에게 마음 같아

서는 ‘너도 가서 한 대 때리고 와라. 한 번 맞으면 계속 맞게 된다.’ 이렇게 가르치고 싶은데, 다른 마음 한 켠에서는 이게 과연 성경적이고 기독교적

인 것인지 의문이 가서 아이를 위로해 주고 말았습니다. 학교에서 맞고 온 저희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nswer> 학교에서 맞고 온 아이를 보니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실까 생각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학원폭력이 각종 미디어와 교육계를 뜨겁

게 달구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한 학교와 가해자, 피해자 학생만이 문제가 아님을 우리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에서 발표한 ‘학교폭

력 근절 종합대책안’도 가해자와 피해자 학생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가해자, 교사 등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지에 더 관심을

가져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생각해 보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결국 가정교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평소에 대화하지 않다가 맞고 들어온 아이를 채근하듯 자초지종을 물으면 오히려 자녀가 마음을 닫기 쉽습니다. 가정에서 먼저 아이와 대화할 수 있

는 지속적인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학원비를 버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자녀와 대화하며 어떤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지에 관심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시간들을 가지는 것이 어색하다면 편지나 쪽지로 대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녀의 마음을 먼저 듣고 위로해 줌으로써 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폭력에 대처해야 할지 가정 안의 룰(role)을 정하기를 권면합니다. ‘이에는 이, 눈

에는 눈’ 이런 식의 가정에서 교육하면 자녀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가정 안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폭력을 한 자

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룰(role)을 정해 공유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클럽(www.cserc-club.or.kr)기독학부모교실 상담코너 게시판에 여러분의 고민을 올려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도혜연 연구원 [email protected] 2

우리 집 가정예배!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드려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사무엘하 22:3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들의 이야기

Frog Family Story

자녀의 가방 속에 살짝 넣어주세요. 오늘 부모님이 건네준 말씀 한 구절로 우리의 자녀는 큰 힘과 용기를 얻을것입니다.

자녀의 가방 속 책갈피 성경

Frog’s Family Story는 희망적이고 유쾌한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눈시울을 붉히는 아픔의 이야기, 고민과 갈등의 이야기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비단 어느 한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척박한 이 땅에 ‘기독학부모’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잠잠히 기독학부모의 삶을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이 땅의 교육풍조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Frog 이야기도 언제든지

들려주세요.^^ FROG는 미국 Pella Christian Grade School의 4학년 선생님이신 Mrs. Brenda의 교실의 벽면에 차지하는 개구리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자는 상징 인형입니다. 그 개념을 빌려와서 Frog가

정,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고자 노력하는 기독학부모의 이야기, 계속됩니다.

학급회장이 되고 싶어요

잦은 이사로 인해 예본Frog가 3학년임에도 세 번째 학교를 맞이한다. 학교생활 가운데

서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다. ‘주님! 우리 예본이를 불쌍하게 여겨

주소서! 주님! 예본이 반을 지켜주시고 담임선생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3월8일, 내일 학급회장 선출이 있다는 선생님의 문자를 보고 예본Frog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학급회장 선거에 나가고 싶다며 스스로 발표문을 작성하기를, “겨울을 이겨낸

나무처럼 우리 반 친구들도 씩씩하고 꿋꿋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저희 반에는 세 가

지는 있고 두 가지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칭찬과 배려, 노력이 있어야 하고 친구를 욕

하는 것, 때리는 것은 없어야 합니다.” 제법 그럴듯한 발표문을 만들고 여러 번 읽으면

서 ‘외우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한숨 쉴 때 아빠 Frog의 한마디 조언, “예본아! 학급회

장이 되려고 하지 마라. 네가 꿈꾸는 학급을 생각해보렴. 칭찬과 배려와 노력이 있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이 없는 그런 학급을 꿈꾸면서 네 마음과 동의하는 한 두 명만 있

어도 너의 학급회장 도전이 의미 있는 일이란다.” 다음날, 3월9일. 예본Frog는 학급회장

영락교회(2007~2010년,4기), 분당가나

안교회(2009~2010년, 3기), 수원성교회

(2009~2010년, 2기), 보라매교회(2010년 7

월~8월), 거룩한빛광성교회(2008년), 동

숭교회(2009년~2010년, 2기), 나들목교회

(2010년 4월~6월), 동안교회(2010년 5월

~6월), 평광교회(2010년 9월~11월), 청어

람 기독학부모교실(2007~2008년), 경남

산청 원지교회, 전주 기쁨넘치는 교회,

예원교회, 구산장로교회, 마산 엘림교

회, 서산 장로교회, 대구 운암교회, 예능

교회, 포항 중앙교회, 샘물중학교, 포항

기쁨의교회, 광장교회, 청주 남부은샘교

회, 부천 처음교회, 영락교회 아동부, 안

양제일교회 아동부, 정릉교회, 새로남교

회, 쉐마학교, 인천 효성교회 외

학교 폭력에 대한 기독교적 진단과 한국교회

학교폭력 세미나

“형통케 하는 복”

기독학부모 교실 개설 현황

이 되었다. 저녁 가정예배시간에 예본Frog의 간증(?).“친구들도 나를 잘 모르고 나도 친구들을

잘 모르지만 저의 발표를 듣고 몇몇 친구가 고개를 끄덕했어요. 그때 아빠 말이 기억이 났죠.

학급회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학급을 잘 만드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요.” 학급과

학교를 위해서 더 기도해야겠다. 세 개는 있고, 두개는 없도록!!

신은정 연구원([email protected])

Wherever you go you canFully Rely On God Family Story to be with you

기독학부모 상담 코너 - 학부모, 우리 아이 이럴 땐?

4월 한 달! 한눈에 보는 우리 집 가정예배

말씀 본문 말씀 제목 나눔과 교제

2012 기독학부모신문 캠페인

“희망! 소통! 감사! 가정예배드려요”‘기독학부모’는 ‘기독’이 ‘학부모’에 스며있고 ‘학부모’가 ‘기독’안에서 그 분명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우리가 진

정으로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기독학부모’는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교육을 바라봅니다. ‘내 자녀’에게만 초점

을 맞추어서 노력을 경주하지 않습니다. ‘기독학부모’는 이 땅의 교육과 자녀들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중보하며

믿음의 실천을 해 나갑니다. 우리는 그 작은 실천의 하나로 각 가정마다 가정예배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통

해 우리의 가정은 기쁨과 감격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될 것이며 여호와 경외교육이 생활과 삶에서 전수

될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마태복음 5장1-12절 말씀인 팔복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데에 힘

과 용기를 얻으시길 기도합니다.

가정예배! 일단 시작하십시오!!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오늘의 본문 말씀은 마태복은 5장 10절이야. 함께 읽어 보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10)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그런데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이 누리는 복은 바

로 하나님의 나라가 그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단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복이니? 이 복을 우리 가정이 누리

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도자: 아빠 (혹은 엄마) 마태복음의 팔복의 말씀이 오늘로서 마무리 되는 구나. 지금

까지 우리의 가정예배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은 엄마, 아빠가 예배를 인도하지

만 너희들이 자라고 커서 가정을 이루면 너희들도 자녀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기를 소망한다.

4월 둘째주 ~ 넷째주의 가정예배에 대한 TIP은

기독학부모운동 블로그(hopecpm.tistory.com)에 있습니다.

4월 첫주마태목음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사도행전 7: 59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디모데후서 3:12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로마서 12:14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스데반이 당한 박해

경건과 박해

오히려 축복하라

박해 받은 경험 이야기하기

스데반의 마음 나누기

경건하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목록정하기

나를 박해하는 사람, 환경에 대해

중보기도하기

4월 둘째 주

4월 셋째 주

4월 넷째 주

자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가정예배시간은 귀한 소통, 만남의 시간입니다.

기독학부모신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가정예배가 회복되기를 희망하면서 ‘가정예배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가정예배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주실 ‘기독학부모’가정을 찾고 있으니 언제라도 소식을 전해주세요.

신은정 연구원([email protected])

팔복의 마지막 말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너희들이 잘 말해주었어. 죄가 있어서 고

통을 당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고통을 받는 것, 우상숭배하지 않음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 하나님나라를 위해 애를 씀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것,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는

일에 슬픔을 당하는 것 등을 의미한단다. 바로 전 말씀인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 라는

말씀 뒤에 이 본문이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니? 화평하는 것이 복이 있지만 불의와 화평하고 예

수님이 슬퍼하는 일에 화평하면 안 되겠지? 어려움이 있어도 박해가 있어도 괴로움이 있고 무시

를 당하더라도 우리가 박해를 받더라도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기위해

박해를 받을 수 있단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 중에

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 노력하면서 당한 것이 있는가?

기독학부모교실이 시작된 지 6년째를 맞이하는 시점, 전국 곳곳에서 기독학부모교실 지도

자과정을 수료하고, 각 교회에서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설하여 기독학부모를 세우는 교회들

이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운 발걸음에 동행하는 두 교회의 지도자를 만나보았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장 13절)

효성영광교회 신국진 목사님

저희 집엔 어린이집에 다니는 5살 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9시가 가까

워지면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와 늦지 않게 아이를 버스에

태워야 하는 아내는 정신이 없습니다. 그때 전 열심히 출근 준비를 하

거나 집에 없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설 때, 자는 아이를 보거나, 반

쯤 뜬 눈으로 잘 다녀오라는 아이를 보고는 집을 나서지요. 집에 돌아

오면 자는 아이를 보거나, 졸린 아이를 보며 잠을 재웁니다. 간혹 여

유로운 시간이 있으면 아이의 교육은 아내에게 다 맡기고 저는 쉼을

택합니다. 그래도 아빠라고 요즘 어린이집에 보내고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하는데... 공부는 잘하고 있을까?’ 이런 걱정들이 앞서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아내에게

맡기고, 교사에게 맡기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배웠던 자녀교육에 대한 지식을 다 잊어버리고 단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

기고, 아내에게 맡기면 되는 줄 믿었던 아빠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 안에서는 교육목사로

서 성도들에게 자녀교육에 대해 얼마나 강조했던지. 사실 이번 지도자 과정은 저를 위해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 시대의 아이들과 부모를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던지 목회

자로써 참 많은 회개를 했습니다. 이 땅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에 깨어있는 한 사람이 필

요하다는 그 호소에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

니다.

효성영광교회에서는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설한 적이 없습니다. 다음세대에 관심이 없었다기

보다는 좋은 인재로 양성하고 세상으로 보내는데 교회가 주력했습니다. 다만 부모들을 깨우

치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기독학부모 운동에 더욱

힘쓰려고 합니다. 현재 전반기에는 지도자반을 개설하여 5명의 학부모들과 은혜를 나누고 있

기독학부모교실, 우리들의 이야기

일시 : 2012년 4월 2일(월) 저녁 6:00-8:00

장소 :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503호

주관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주최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영락교회, 좋은교사 운동

대상 : 교회 목회자, 학부모, 교사 등 관심있는 모든 분

일시 : 2012년 4월 17일 (화)

장소 : 영락교회 봉사관 4층

문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학부모팀

(02-6458-3456)

기독학부모 열린강좌

김양재 목사(큐티선교회 대표 및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저서 『가정아 살아나라』(두란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