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정부 기념행사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7월 27일(금) 오전 10시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서울 중 구 소재)에서 “함께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유엔군 참 전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합 참의장, 본회 박희모 회장을 비롯한 6·25 참전 유공자와 후손,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 사령관,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 유 엔 참전용사, 군인, 학생,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인사말씀’, ‘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희망의 대합창’ 순으로 진행되 었다. 훈장은 6·25전쟁 당시 율동지역 전투에서 중 공군의 공세에 방어진지를 끝까지 지키고 장렬 하게 전사한 필리핀 육군대위 고(故)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씨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여 고인(故人)의 딸 얍 아가논(Isabelita Yap Aganon)씨에게 수여하고, 6·25전쟁 참 전용사로서 1952년 영국 낙하산부대 소속 소위 로 설마리전투 등에 참전(육군 준장 예편) 했던 ‘런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 참전용 사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영국의 브라이언 패릿(Brian Parritt)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였다. 브룩스 사령관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기 념하게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에서 복무하신 모든 참전용사들의 노고와 희생 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쟁 재 발을 방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데 주저함이 없 도록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할 것이다.”라 고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 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총리는 “6·25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멎 어 있다”면서 “남과 북은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멈춘 채로 수 없이 충돌하며 65년을 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남과 북은 의심과 대결의 과거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올해 두 차례 판문점 정상회담을 통 해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길을 열었고 사상 최 초의 북·미 정상회담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 언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젠 ‘정전’을 넘어 ‘종전’을 선언하자는 논의가 오가고 있다”면서 “그런 노력을 정부는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지난 65년은 기적이었다”면서 “산업화도 민주화 도 기적처럼 이뤄졌고 그런 기적의 터전을 참전 용사 여러분이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 서 “이제 대한민국은 평화정착의 기적을 이루려 한다”며 “평화정착으로 가는 길에 참전용사 여 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6·25전쟁에 파병된 16개국의 나라명과 참전 용사의 업적을 열거한 이 총리는 “6·25전쟁에 의료 인력을 보내거나 물자를 지원한 나라까지 합치면 63개국이나 된다”면서 “대한민국은 우 방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후손 교류 와 장학사업을 계속 하면서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2020년엔 나라 안팎에서 6·25 전쟁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국 기념식 한편, 미국 워싱턴 디시(D.C.), 영국 런던, 캐 나다 오타와 등 참전 22개국 주요 도시에서도 한국전참전기념비 등에서 재외공관장 주관으 로 참전국 현지 행사를 개최하였다. 참전국 현지 행사는 한국전참전비 헌화, 평화 의 사도 메달 수여, 참전용사 위로연 등 각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육군협회 제8회 장학금수여식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7월 25일 육군회관 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순직간부 자녀 19명에게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국가보 훈처와 참전유공자회, 육군본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현역 용사 5명과 대학생 5명, 고 등학생 9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에 주어진 장학금은 풍산그룹과 LIG 넥스원,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방위산업진흥회 등 여러 방위산업체 의 기부를 바탕으로 조성되었고, 육군협회 는 2010년 대학생 8명에게 ‘백선엽 장학금’ 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매년 육군협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58명에게 약 3억7,000 만원을 지급했다. 육군협회 김판규(예비역 대장) 회장은“장 학금 수혜 학생들이 할아버지 또는 아버지 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항상 가슴에 품고, 학 업에 더욱 매진해 국가가 꼭 필요로 하는 역 군이 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되 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육군협 회는 적극적인 모금으로 장학금 지급을 확 대 추진할 예정이다. 2 018년 9월 28일(금) 제139호 전화 : 02)423 - 9844 FAX : 02)419-3852 / www.625war.or.kr (우 : 0617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21(삼성동, 강남벤처랜드 2층)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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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정부 기념행사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7월 27일(금) 오전

10시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서울 중

구 소재)에서 “함께 지킨 대한민국, 함께 여는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유엔군 참

전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합

참의장, 본회 박희모 회장을 비롯한 6·25 참전

유공자와 후손,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 사령관,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와 각계 대표, 유

엔 참전용사, 군인, 학생,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인사말씀’, ‘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2막’, ‘희망의 대합창’ 순으로 진행되

었다.

훈장은 6·25전쟁 당시 율동지역 전투에서 중

공군의 공세에 방어진지를 끝까지 지키고 장렬

하게 전사한 필리핀 육군대위 고(故) 콘라도 디

얍(Conrado D. Yap)씨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여 고인(故人)의 딸 얍 아가논(Isabelita

Yap Aganon)씨에게 수여하고, 6·25전쟁 참

전용사로서 1952년 영국 낙하산부대 소속 소위

로 설마리전투 등에 참전(육군 준장 예편) 했던

‘런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 참전용

사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영국의

브라이언 패릿(Brian Parritt)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였다.

브룩스 사령관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기

념하게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에서 복무하신 모든 참전용사들의 노고와 희생

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쟁 재

발을 방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데 주저함이 없

도록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할 것이다.”라

고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

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총리는 “6·25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멎

어 있다”면서 “남과 북은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멈춘 채로 수 없이 충돌하며 65년을 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남과 북은 의심과 대결의

과거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올해 두 차례 판문점 정상회담을 통

해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길을 열었고 사상 최

초의 북·미 정상회담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

언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젠 ‘정전’을 넘어 ‘종전’을 선언하자는

논의가 오가고 있다”면서 “그런 노력을 정부는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지난 65년은 기적이었다”면서 “산업화도 민주화

도 기적처럼 이뤄졌고 그런 기적의 터전을 참전

용사 여러분이 만들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

서 “이제 대한민국은 평화정착의 기적을 이루려

한다”며 “평화정착으로 가는 길에 참전용사 여

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6·25전쟁에 파병된 16개국의 나라명과 참전

용사의 업적을 열거한 이 총리는 “6·25전쟁에

의료 인력을 보내거나 물자를 지원한 나라까지

합치면 63개국이나 된다”면서 “대한민국은 우

방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후손 교류

와 장학사업을 계속 하면서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2020년엔 나라 안팎에서 6·25

전쟁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국 기념식

한편, 미국 워싱턴 디시(D.C.), 영국 런던, 캐

나다 오타와 등 참전 22개국 주요 도시에서도

한국전참전기념비 등에서 재외공관장 주관으

로 참전국 현지 행사를 개최하였다.

참전국 현지 행사는 한국전참전비 헌화, 평화

의 사도 메달 수여, 참전용사 위로연 등 각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육군협회 제8회 장학금수여식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7월 25일 육군회관

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순직간부 자녀

19명에게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국가보

훈처와 참전유공자회, 육군본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현역 용사 5명과 대학생 5명, 고

등학생 9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에 주어진 장학금은 풍산그룹과 LIG

넥스원,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방위산업진흥회 등 여러 방위산업체

의 기부를 바탕으로 조성되었고, 육군협회

는 2010년 대학생 8명에게 ‘백선엽 장학금’

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매년

육군협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58명에게 약 3억7,000

만원을 지급했다.

육군협회 김판규(예비역 대장) 회장은“장

학금 수혜 학생들이 할아버지 또는 아버지

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항상 가슴에 품고, 학

업에 더욱 매진해 국가가 꼭 필요로 하는 역

군이 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되

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육군협

회는 적극적인 모금으로 장학금 지급을 확

대 추진할 예정이다.

2 0 1 8 년

9월 28일(금)

제 1 3 9 호

전화 : 02)423 - 9844 FAX : 02)419-3852 / www.625war.or.kr (우 : 06173)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621(삼성동, 강남벤처랜드 2층)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Page 2: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인천보훈병원이 8월 31일 문을 열고 인천

및 경기지역 25만 보훈대상자들의 의료지원

을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구 남구) 인주

대로 138(용현 3동 행정복지센터-옛 주민센

터- 건너편)에 지하 1층, 지상 7층(대지 2만

8,680㎡, 연면적 1만 979㎡) 규모로 건립되

어 130병상을 확보하고 4개 분야 내과(소화

기,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를 포함하여 총

15개 진료과를 운영할 계획으로 시범진료 개

시에 들어갔다.

다만, 현재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다빈도 질

환을 감안해 소화기내과, 비뇨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진단검사

의학과 등 총 8개의 진료과가 우선적으로 시

범진료에 들어갔으며, 단계적으로 총 15

개의 진료과(진료과 및 운영시간 : 아래

도표 참조)가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의료비 혜택은 참전유공자는 90%, 보

훈가족 등은 30∼60% 감면 혜택을 받는

다. 일반시민은 감면 혜택이 없다.

인천보훈병원은 시범진료 및 진료여건

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점검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2018년 9월 28일제 133호

•• 본 회 소 식 ••

제 139호

2018 전반기 사업분석 간담회

본회 박희모 회장은 9월 4일 더휴웨딩홀과 본회

회의실에서 본회 임직원 및 시·도지부장과 사무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사업분석 및 간담회

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총무국장에 의해 전반기 사업추진 실

적과 후반기 주요 예정사항을 설명하고, 유사 단

체 설립 불가 법적 조항 설명과 정관 개정 절차, 정

치활동 금지 및 후자녀 회원화 입법 국회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박희모 회장은 사무처장들의 노고를 치

하하고 위로하였다.

육군참모총장 참전용사 위문

육군참모총장은 추석을 맞아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현재 병원에 입원 또는 요양 중이거

나 통원 치료를 받는 분, 생계가 곤란 하거나

독거생활 중인 6·25참전유공자 22명을 포

함하여 각 보훈단체 예비역 50명에게 개인별

로 참모총장 위로서신과 위문금 20만원씩을

최기부대 부대장(대령급이상 지휘관 및 참모)

을 통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금년도 수혜 대상자 및 선발 관련사항은 12

면 공지사항 참조)

서 울 특 별 시 지 부

⊙ 2018년도 호국영웅 위로연 ⊙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김기제)는 6월 28일 전

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

장, 김용태, 김선동 국회의원, 본회 박희모 회장과

부회장 및 임직원과 회원,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

장, 이흥덕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등 55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2018년도 호국영웅 위로연을 개최하

였다.

제 1부 식전행사는 평양꽃바다 예술단 공연(장

고춤, 임진각, 돈돌리기, 아름다운나라 노래, 아코

디언메들리 합창, 반갑습니다)에 이어 제 2부 기념

행사는 국민의례, 김기제 지부장의 대회사, 박원

순 서울시장, 김용태, 김선동 국회의원, 오진영 서

울지방보훈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내년도에는 참전용사들의

현 5만원의 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인상해주겠다

고 하였다.

이날 행사 중에는 생활이 어렵거나 생계가 곤란

한 보호회원들에게는 각 지회별 4명씩 총 100명

에게 10만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6·25노래와

호국영웅가 제창 후 만찬으로 행사를 마쳤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

서울특별시지부는 7월 27일 17:00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김기제 서울시 지부장 김성

렬, 이인범 부지부장, 김종환, 박덕환 감사, 이동진

강북구지회장이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

장과 김화숙 보건복지위원을 예방하고 시의원 당

선 축하 및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의 임원들을

소개한 후에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

상을 위한 조례 제정 발의 및 기타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를 협조하였다.

인천보훈병원 개원 및 시범진료 개시

▶ 인천 및 경기서부 지역 25만 보훈대상자들의 의료편의 위해 건립

▶ 130병상으로 총 15개 진료과 운영 예정 - 공식 개원 앞두고 소화기내과, 외과 등 8개 진료과 시범 진료 실시

▶ 시범진료 및 진료여건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정식 개원 예정

주진료과(12) 진 료 지 원 과 (3)

◦ 내과 :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신경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 비뇨의학과, 치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 진료시간 :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점심시간 12:30~13:30)

❍ 대표전화 : ☏ 032-363-9800

•• 지부 · 지회 소식 ••

Page 3: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지 부 · 지 회 소 식 ••

제 139호2018년 9월 28일

부 산 광 역 시 지 부

⊙ 6ㆍ25전쟁 생생 토크 쇼 ⊙

부산지방보훈청은 6월 22일 부산동아대 평생교

육원 앞마당에서 회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헌 수영구지회장을 초청하여 6·25전

쟁 68주년을 맞아 치열했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

식으로 진행하는 “6·25전쟁 생생 토크 쇼”를 개

최하였다.

이날 유재헌 지회장은 6·25전쟁 중에 많은 전

과를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타고 당시 소대장으로

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지만 조국이 다시 회생하

기 전에는 절대 죽을 수 없다는 각오로 싸웠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재헌 지회장은 진행자의 사회 경

력 및 활동상황까지 자세한 질문에 대하여 자연스

럽게 지금까지 사회봉사활동과 보훈청에 소속한

안보강사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으며, 당시 전투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나는 상

황을 비롯한 1시간 20분 동안 실감나는 전쟁이야

기가 계속되었다.

⊙ 호국영웅기념비 제막 ⊙

부산수영구지회(지회장 유재헌)는 7월 27일 수

영구 소재 “남천쌈지공원”에서 회원 및 시민 그리

고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호국

영웅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5개월에 걸

쳐 사업비 8,000만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빛을 보

게 되었다.

유재헌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수영구지회

의 숙원사업인 “수영구 6·25참전호국영웅기념비

제막식”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이렇게 준공식을 갖

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우리들은 생사를 초월하면서 자유민주

주의를 수호하고 조국근대화에 온 정열을 바치고

대한민국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키는

데 근원이 되었으나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제적

인 안보환경이 극도로 악화되어 분노를 금할 수 없

고, 6·25전쟁이 6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노환으

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호

국영웅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고 남은 여생에 긍지

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호소한다고 하

였다.

이 기념비에는 생존자 380명의 이름을 새긴 참

전기념비와 사망자 753명의 이름이 명각비에 함

께 새겨져 있어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국가수호정

신을 전후세대에게 계승 발전시키는 산교육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여 사무원 워크샵 ⊙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이만수) 16개 지회 여사

무원은 지부 및 지부운영위원회의 협찬과 격려 속

에 8월 21일 경상남도 통영시 현충로에 소재하고

있는 원문공원 내 “통영상륙작전기념관”을 관람

후 6·25전쟁의 처절함과 전후세대들에게 6·25교

육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고, 통영정원에서 지회별

애로사항 및 토의 내용을 발표하는 워크샵을 갖고

향후 지회 및 참전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

결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통영상륙작전은 1950년 8월 낙동강방어선이 교

착상태에 빠지자 북한군 7사단이 전략요충지인 진

해, 마산의 해상봉쇄를 위해 거제도를 점령하고 통

영으로 침입하자 해병대는 해군의 지원 아래 단독

상륙작전을 실시하여 원문고개에서 적의 공격을

격퇴하고 통영을 방어한 작전이다.

⊙ 삼성생명 보호회원 격려 방문 ⊙

부산광역시지부는 삼성생명의 지원을 받아

2017년 12월 11일을 기점으로 하여 매 3개월마다

각 지회의 불우한 6·25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돕

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12월 11일에는 기장군지회(지회장 박명

화) 보호회원과 미망인 2명을, 다음 해인 2018년

3월 9일에는 부산진구지회(지회장 강주영)의 독거

노인 1명을, 그리고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1일에

는 사하구지회(지회장 조규남)의 보호회원 1명을

추천하여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삼성생명 소속

강은미 팀장이 그 지역의 지회장과 함께 직접 방문

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부와 협조하여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국회의원과 보훈단체장 간담회 ⊙

부산지방보훈청 민병원 보훈청장과 더불어 민

주당 원내 부대표인 전재수 국회의원은 8월 30일

부산보훈회관 7층 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만수 부산지부장 및 11개 보훈단체장들이 참석

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단체별 지부장들의 건의

내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이 만수 부산광역

시지부장은 현재 정무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14

개 법안 중 “더불어 민주당 (경기 수원 갑)” 이찬열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 기초생활 보장법 최

저생계비의 130/100, 참전유공자가 사망 후에는

배우자에게 명예수당 승계,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의 의료비 무료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의

료지원 및 승계”가 되어야 한다는 법안과 박지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6·25참전유공자 유자녀 승

계에 대한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 안

(의안번호: 9413)”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하였다.

그리고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부산 시내버

스의 무임승차가 이루어지고 6·25전쟁 당시 소총

중대이하에서 전투한 참전자에게도 무공훈장이

수여되어야 된다고 건의하였다. 전재수 의원은 각

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최대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운 가운데

서도 각 단체를 이끌어 가시는 지부장님들께 수고

가 많으시다는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Page 4: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2018년 9월 28일제 139호

대 구 광 역 시 지 부

⊙ 보훈회관 건립 기공식 ⊙

대구광역시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8월 14일 오

전 10시 칠성동 역후공원에서 배광식 구청장과 이

정열 북구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회 대구광역

시지부 김진원 북구지회장 과 참전용사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보훈회관 및 노인

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어르신들에게 향

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 보훈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은 총사업비 50여억원을 들여서

(구)칠성2가 1동 주민센터 건물을 재건축하여 부지

502.5㎡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978.19㎡ 규

모로 건립되며 2019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보훈단체와 대한노인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구 보훈회관 및 노인종합

복지관이 건립되면 보훈가족과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복지서비스와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거리질서 확립 봉사활동 ⊙

대구광역시지부 중구지회(지회장 이재관)는 8

월 27일 남문시장 네거리에서 교통 및 거리질서 확

립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중구지회장은 노병이지만 참전자들이 거리질서

및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전후세대에 모

범을 보여야한다고 하였다.

거리질서가 점차 복잡해지고 교통량의 증가로

거리질서는 물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봉사활동

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도 함께 하였다.

인 천 광 역 시 지 부

⊙ 인천보훈대상 수상 ⊙

인천일보사(대표이사 황보은)는 6월 28일 제 30

회 보훈대상 시상식을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

서 실시하였으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과 보훈단체장, 국회의

원 등 많은 내빈과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행사를 실시했다.

금년도 수상자중 모범단체 부분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가 전후세대

학생들에게 평화수호를 위한 6·25 바로알리기와

수봉공원내 인천거주 전 회원 명각비 설치, 보호회

원 관리 등 업적을 인정받아 단체표창을 수상하였

으며 특별보훈 부문에는김동혁 6·25참전유공자

회 인천시 계양구지회장이 수상하였다.

⊙ 태극기 달기 홍보 켐페인 ⊙

인천광역시지부 서구지회(지회장 강용희)는 8월

13일 서구청 인근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태극기 달기 홍보물과 태극

기를 배부하여 구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캠페인

을 벌였다.

강용희 서구 지회장은 앞으로 서구관내 아파트

와 주택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

다고 하였다.

⊙ 호국영웅 위로연 ⊙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고융희)는 7월 20일 아

래나파크웨딩홀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안병

대 시의회의장,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과 홍일표,

윤상현, 박찬대, 맹성규 국회의원, 그리고 6·25

참전유공자 및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호국영웅 위로행사를 실시하였다.

1부 행사로 놀이마당, 국악인 초청공연 등 호

국영웅 위로연에 이어 2부 행사는 고융희 지부

장의 대회사와 시장, 의장, 지청장,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남춘 시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바쳐 지켜주었으며 경제개발의 역군이 되어주신

6·25참전 호국영웅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적극

보답토록 하겠다고 하였다.

⊙ 콜롬비아 6ㆍ25참전기념비 준공 ⊙

인천지하철공사와 루원시티공사는 7월 25일 후

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바라간 주한 콜롬비아 대

사, 김정유 육군 보병 제17사단장과 장정교 인천보

훈지청장, 서구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

부(회)장 및 서구지회 회원 60여명과 콜롬비아 대

사관 직원 및 무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가정오거리 인근 콜롬비아공원에 위치한 콜

롬비아 6·25참전기념탑을 서구 연희동 경명공원(

아시아드경기장 주변)으로 기념탑을 이전하여 준

공식을 가졌다.

콜롬비아 대사는 쾌적한 공원에 기념비를 조성

해주신 대한민국 국민에 감사한다고 하였고, 17사

단장과 보훈지청장,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5천

여명과 함정 3척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

켜준 콜롬비아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 5천 100명 규모의

지상군 1개 대대와 함정 1척을 남미 국가 중 유일

하게 파견하여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중

하나인 불모고지 전투에서 213명이 숨지는 등 총

80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호국영웅 위로행사 ⊙

인천광역시지부 서구지회는 호국영웅 위로 및

격려잔치를 9월 13일 이재현 서구청장, 송춘규 의

회의장, 신동근 국회의원,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유가족,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국악인을 초

•• 지 부 · 지 회 소 식 ••

Page 5: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지 부 · 지 회 소 식 ••

제 139호2018년 9월 28일

청하여 공연 후 이재현 서구청장은 호국영웅에 대

한 예우를 소홀함 없이 정중히 잘 모시겠다고 하고

회원님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광 주 광 역 시 지 부

⊙ 독거 참전용사와 자매결연 ⊙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소영민)은 8월

8일 11:00부터 14:00까지 사령부에서 광주광역시

지부(지부장 최상현) 6·25전쟁 참전용사 16명을

초청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장병들과 나누는 행사

를 가졌다.

본 행사는 6·25참전용사들 중 가족이 없이 혼

자서 생활하고 있고 광주와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84명의 유공자들과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연

대와 대대가 자매결연을 통하여 수시로 방문하여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는 16명의 광주지역 참전용사들이 군악대의

환영 연주, 사단장 환영인사, 무공훈장 전달식, 자

매결연식, 태권도시범, 공연,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참전용사 조명주옹은 내 평생 가장 잘한 일은 나

라를 위해 싸운 것이라며 조국을 지키는 후배 장

병들의 모습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였고, 최상현

지부장은 향토방위업무를 수행하는 바쁜 가운데

도 전국 최초로 이러한 행사를 해주신 사단장과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러한 행사가

다른 지역까지 확산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며

보병제31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사단사령부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전남

지역 참전유공자들은 당일 연대와 대대에서 동시

에 행사를 실시하였다.

⊙ 대학생과 함께 전적지 순례 ⊙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최상현)는 2018년 9월

11일 광주지방보훈청에서 3년 주기로 지원(500만

원)하고 있는 2018년 참전유공자등 전적지순례 행

사를 실시하였다.

행사에는 6·25참전 호국영웅 45명과 동강대학

교 부사관학과 학생 45명 등 90명이 참가하여 평

택 제2함대사령부에 도착 후 부대간부의 안내를

받아 서해수호관, 천안함, 천안함기념관 순으로 견

학을 하였다.

출발 전 최상현 지부장의 행사 추진 배경 및 국

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역할을 당부하

였고, 담당교수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참전유공자들과 학생들이 짝을 이

루어 같이 행동하며 6·25전쟁에 대한 많은 사항

을 공유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 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 ⊙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최상현)는 9월 14일 광

주보훈회관 4층 강당과 인접 식당에서 회원 및 초

청 인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호

국영웅 위로연 행사를 가졌다.

식전행사로 조이플 앙상블 섹소폰 동호회원(8

명), 가수(2명)의 연주와 노래공연이 실시되었고,

기념행사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지부장 인사, 광

주광역시장 격려사, 광주지방보훈청장 위로의 말

씀, 호국영웅가 제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최상현 지부장은 호국영웅들의 공적과 현재의

생활상을 설명하고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보다 많은 관

심과 예우를 부탁하였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25전쟁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한 마음

을 시민들을 대신하여 전하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

다는 약속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김주용 광

주지방보훈청장은 이 땅에 자유대한민국과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여기계

신 6·25참전 호국영웅분들의 희생과 노력의 결실

이었음을 알고 후손들이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

는 약속을 하였다.

이어서 참석 회원들의 노래자랑, 공연, 오찬, 추

석명절 전 생활용품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함으

로써 매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 전 광 역 시 지 부

⊙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

대전광역시는 7월 19일 오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

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이

미 쇼필드 주한 미 대사관 무관, 앤드류 저크넬리스

미8군 사령부 참모장, 양관모 6·25 참전 유공자회 대

전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해 허태정 시장, 김종천 시의

회 의장, 설동호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6

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대전지구전투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태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

민국을 위해 피 흘린 유엔군 전사자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오는 가을 주한미군 장병들을 초청해

대전지구전투 현장과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시티투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구전투는 6·25 전쟁 발발 직후인 7월 14

일부터 21일까지 미 육군 제24사단이 북한군 제

105 전차사단과 맞서 대전에서 치른 최초의 방어

전투다. 당시 전투에서 미군은 1천150명의 인명피

해와 막대한 장비 손실을 봤으나 북한군 남하를

지연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한 전략적인 승

리로 재평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그동안 이 행사를 군부대에서 주

관해 오던 것을 2016년부터 지방자체단체에서 주

관하는 행사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 추석명절 보호호원 격려 ⊙

대전광역시지부 양관모 지부장은 9월 20일 5개

지회 운영위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려운 여건 하

에 회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운영위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점심식사로 격

려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생활이 어려운 보호회원

20명에게 각 개인별 10만원 상품권과 오찬을 함

께 하였다.

울 산 광 역 시 지 부

⊙ 호국영웅 위로연 ⊙

울산광역시지부 울주군지회(지회장 박춘근)는 7

월 26일 언양읍 63뷔페에서 울주군 및 울주군의

회 후원으로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며 호국영

웅 위로연 행사를 가졌다.

Page 6: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지 부 · 지 회 소 식 ••

2018년 9월 28일제 139호

이날 행사에는 한국성 울산보훈지청장, 울산시

의원,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 등 2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호국영

웅 위로연 행사를 통해 해외파병 및 국내참전용사

들에 대한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경 기 도 지 부

⊙ 보호회원 위문품 전달 ⊙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지회장 장근식)는 7월 6

일 지회사무실에서 보호회원 90여명에게 선물세

트(스팸)를 전달하고 “참전유공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있게 살아가

자”고 당부하였다.

⊙ ㈜무궁화 위문품 전달 ⊙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회(지회장 박용준)는 9월

5일 관내 기업체 ㈜무궁화(대표 유성준)로부터 추

석 명절을 맞아 호국영웅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에

감사의 뜻이 담긴 선물세트(치약) 120상자를 전달

받는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성준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

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강 원 도 지 부

⊙ 호국보훈정신 계승 행사 ⊙

1군사령부(사령관 대장 박종진)는 6월 21일(목)

10:30 대회의실에서 3대가 함께하는 호국보훈정

신 계승행사를 가졌다.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경의를 표하

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재권 강원도지

부장은 6·25참전용사, 현역장병, 학생 등 3대가 한

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호국보훈정신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 6·25참전영웅 초청위로연 ⊙

강원도지부 원주시지회(지회장: 최동식)는 삼천

감리교회(담임목사: 우광성) 후원으로 7월 27일

(금) 삼천감리교회에서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 및 UN정전협정

기념식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권 강원도지부장은 기

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청춘을 기꺼이 바친 회원

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내년에도 이 자리

에서 다시 만납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참전용사

들이 보다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나

가겠다고 말하였다.

⊙ 나라사랑 호국안보 한마음대회 ⊙

강원도지부 횡성군지회(지회장 김명수)는 참전

미망인회와 함께 횡성군수, 이재권 강원도지부장,

군의회 의장, 서부보훈지청장 및 참전용사와 미망

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8일 횡성실

내체육관에서 ‘제7회 나라사랑 호국안보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였다.

박성건 강사의 안보강연에 이어 국민의례 후 임

명장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어서 격려사, 축사

에 이어 위로연 및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 보호회원 쌀 나눔 ⊙

강원도지부 동해시지회 김수명 지회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2일 지회 사무실에서

강원도로부터 백미 10kg 10포, 동해시에서 백미

10kg 8포를 전달받아 보호회원 18명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갖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뜻깊은 시

간을 보냈다.

충 청 북 도 지 부

⊙ 유치원생과 참전유공자의 만남 ⊙

연병권 충청북도지부장은 충북남부보훈지청 주

관으로 박은영 청주시 내덕초등학교장과 함께 6월

18일 내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치

원생 20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연병권 지부장은 원생들에게 우리 충북의 전투

인 동락전투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대

해 설명하고, 앞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

를 만들기 위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

을 당부하였다.

이에 내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들은 고사

리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민 편지와 꽃다발을 전

해주며 나라를 지켜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 ‘동락전투’기념행사 ⊙

1950년 7월 5~8일 동락초등학교 일대의 북한

군 15사단 1개 연대를 국군 6사단 7연대의 기습적

타격으로 개전 이후 첫 통쾌한 승리를 거둔 ‘동락전

투 전승 기념 행사 및 안보결의 대회’가 7월 7일 충

주에서 열렸다.

충주시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충주시

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동석 37보병사단장, 6사단 부

사단장과 7연대 2대대 대대장 및 장병, 6·25참전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주국악연구회의 풍물놀이와 육군 제

37사단 군악대 마칭공연, 육군 제2작전사령부 태

Page 7: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제 139호2018년 9월 28일

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연, 당시 전투상황 보고,

추모글 낭독, 안보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락전투는 오늘의 대한민

국이 있게 한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승

리였다”며 “동락전투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과 위대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길 염원한

다”고 말했다.

⊙ 따뜻한 보훈ㆍ평화 페스티벌 ⊙

충북남부보훈지청은 6월 15일 무심천 체육공원

에서 6·25참전유공자 50명, 청주시 보훈단체 보

훈회원 및 학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보

훈ㆍ평화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대형 나라사랑 큰

나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과 학생들이 국가유

공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부착하여 전달하는 행사

도 진행하였다.

보훈공감 1080 행사로 학생대표가 국가유공자

에게 “감사의 편지” 낭독과 학생에게는 “큰나무배

지 달아주기” 행사를 하여 신구세대의 화합의 장

을 마련하였다.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보훈가족 평화 콘서트 및

어울림 한마당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와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훈가족과 학생들에게 국가유공

자 예우와 명예선양에 앞장서는 마음을 열게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세 종 ㆍ충 청 남 도 지 부

⊙ 천안제일고 참전용사 명비 제막 ⊙

충남동부보훈지청은 8월 23일 오전 10시 천안

제일고등학교 강당과 교정 명비 앞에서 6·25전쟁

에 참전한 87명의 이름을 오석에 새겨 세우고, 강

당에서 채순희 동부보훈지청장, 6·25참전유공자

회 세종·충남도지부 윤한균 지부장, 허삼복 교육

장, 유기준 총동문회장, 천안시지회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원, 일반시민, 재학생 320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행사를 했다.

채순희 지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천안 제일

고등학교 교정에 세우는 6·25참전유공자 명비에

새긴 87명의 참전유공자분들은 국가생존이 위태

로울 때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국민

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시지회 이강은 지회장은 조국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죽음을 불사하며 학업과 생업을 중단하

고 전선에 뛰어들어 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전의 영

웅이 함께 하고 있고 각인된 87명의 명예가 영원

토록 승화되어 천안시민과 전교생의 무궁한 발전

을 기원하였다.

김정식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본

교 출신 12회 이건영 중위님을 비롯해 25회 졸업생

에 이르기까지 87명의 동문이 직접 참전해 국가를

지키는데 헌신하였고 이런 선배 동문의 숭고한 희

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했다”며 “개인주의가 만연하

는 지금의 세태를 비추어 볼 때 교육적으로 큰 의미

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천안시민들에게도 애국애족의 정신이 보다 선양되

고 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봉사정신을 기리는 가치

관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 제주도 전적지 순례 ⊙

세종·충청남도지부(지부장 윤한균)는 9월 10일

~12일 2박3일 일정으로 16개 시·군 임직원 및 회

원 등 20여명이 제주도 전적지 순례행사를 실시하

여 제주평화박물관 등 전적지를 돌아보면서 호국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평화박물관에서 길이가 2,000미터나 되는

최대 규모의 가마오름동굴진지를 순례하면서 일

제가 연합군에 항거해 제주도 전역에서 미군의 상

륙에 대비해 구축한 최전방 방어선으로 요새구축

이 이루어진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6·25참전 노병들은 제주도의 뼈아픈 역사라며

그 상처가 치유되길 간절히 바라며 그동안 선조들

이 지켜온 나라사랑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호

국·안보 활동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라 북 도 지 부

⊙ 제주 해군기지 및 평화박물관 탐방 ⊙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상구)는 7월 3일부터 5

일까지 2박 3일 동안 6·25참전 호국영웅 24명이

제주 해군기지 및 평화박물관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참전용사들이 호국정신의 선도적 역

할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6·25참전 호국영웅들

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부여는 물론 명예를 선양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전 라 남 도 지 부

⊙ 나주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

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춘일)는 7월 6일 나주시

청 시장실에서 강인규 시장에게 본회 박희모 회장

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강인규 시장은 열악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유

공자분들에게 버스를 무료 승차하도록 하였고 참

전명예수당을 6만원에서 4만원을 인상한 10만원

을 지급하는 등 6·25참전유공자 분들에게 많은 관

심을 가지고 있어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 호국영웅 위로연 ⊙

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춘일)는 7월27일(금)

10:30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참전호국영웅 위

로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품바공연 및 민요·트로트가수가 함

•• 지 부 · 지 회 소 식 ••

Page 8: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지 부 · 지 회 소 식 ••

2018년 9월 28일제 139호

께하여 흥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위로연을 가졌으

며,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와 함께 오찬의 시간

을 가졌다.

경 상 북 도 지 부

⊙ 선행 학생 격려금 전달 ⊙

황순탁 안동시지회장은 7월 5일 안동여중 교장

실을 찾아가 1학년 김채연 학생의 미담을 알리고 일

금 20만원을 전달하고 선행을 치하하였다.

황 지회장은 매일 아침 출근 시 집 근처에서 등교

하는 여중생 중에서 유난히 인사를 잘하는 여학생

이 있어 눈여겨보니 몇 달 동안 만날 때 마다 어른

을 공경하는 인사가 계속되어 지회장은 그 학생의

인적사상을 알게 되었으며, 학교장은 본 미담사례

를 살아있는 생생한 인성교육으로 전교생에게 알

리겠다고 하였으며, 나라위해 몸 바치신 거룩한 희

생에 감사한데 이렇게 우리 학생들에게까지 관심

을 가지고 보살펴 주신 6·25호국영웅 노병의 인품

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 참전노병 위로연 및 척사대회 ⊙

경주시 안강읍 김동경 운영위원은 회원 40여명

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9월 12일 회원 단

합 위로연 겸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여 푸짐한 음

식과 선물(멸치 1통, 타월)을 전달하고 노병들을 위

로, 격려하였다.

이날 회원 중 7~9월 중 생일자 7명에게는 구순

에 가까운 생일을 축하와 함께 선물도 전달되었으

며, 지역 내 안강읍장과 농협장 등 사회기관단체에

서도 성금을 협찬하였다.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및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회는 9월 14일 제39회 장사

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

욕장 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북도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과 정재학 보병50사단

장, 조임묵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

도지부장 등 내외귀빈과 6·25참전유공자와 지

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상륙작전 성

공을 위한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였다.

⊙ 제68주년 영천대첩 기념행사 ⊙

제68주년 6·25전쟁 영천대첩 기념행사가 9월

13일 영천호국원 내 영천대첩비 앞에서 국가보훈

처, 경상북도, 국립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후

원 및 영천시, 영천대첩전우회, 제8기계화 보병사

단 주최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

하였으며, 영천전투는 1950년 9월 5일부터 9월 15

일까지 16일간 국군 8사단은 북한군 15사단과의

치열한 피아교전 끝에 적 15사단을 궤멸시키고 낙

동강 최후방어선을 끝내 사수한 결과 인천상륙작

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2018년 호국감사제 개최 ⊙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UN군 참전의 고마움을 기

억하고 나라사랑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안동영문고

등학교는 9월 13일 학교강당에서 관내 보훈단체장

과 국가보훈대상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푸짐한 점

심을 제공하고 기념선물을 전달하였다.

특히 기념행사 시작 전 UN참전 16개국 국기가 먼

저 입장 하였으며, 6·25참전유공자회 황순탁 안동

시 지회장은 6·25전쟁의 참상을 알려주어 학생들에

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

으며, 이날 학생 밴드부의 음악으로 옛 군가와 흘러

간 옛 노래를 함께 불러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경 상 남 도 지 부

⊙ 휠체어 기증식 행사 ⊙

경상남도지부 박영수지부장은 8월 16~17일 양

일간에 걸쳐 고령과 병환으로 보행의 불편과 어려

움을 겪고 있는 6·25참전회원들을 위해 창원지역

관내 정상로터리클럽과 STX복지재단과의 협조를

통한 수동 휠체어 3대를 지원받아 마산(김기용 86

세), 진해(이주상 87세)는 지회사무실에서, 함안(정

진구 88세)은 함안군 대산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

여 기증(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휠체어를 전달받은 각 회원들은 보행의 불편함

을 해소하게 해준데 대해 대단히 고마워하였고, 특

히 경남동부보훈지청 및 정상로터리클럽, STX복

지재단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참전회원들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 진해 웅동중 학도병 명비 제막 ⊙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9월 5일 경남 창

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 교정 및 강당에서 지역기

관장 및 보훈단체장, 웅동중학교 재학생, 동문, 학

부모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학도

병 참전유공자 명비제막식 행사와 나라사랑 정신

을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김남영 지청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

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명

비를 보며 후배들이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6·25전쟁에 학도

병으로 참전하신 전사자와 참전유공자 58명의 이름

을 정비하여 명비에 새기고, 생존해 계신 참전유공자

9명 중 4명의 참전유공자가 제막식에 나라사랑의 산

증인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 주 특 별 자 치 도 지 부

⊙ 고 박진경 대령 추모식 ⊙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송치선)에서는 6월

Page 9: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지 부 · 지 회 소 식 ••

제 139호2018년 9월 28일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충혼묘지 입구의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앞에서 제주 4·3진실규명 도

민연대 신구범 상임대표, 김도삼 무공수훈자회 도

지부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김영중 도재향

경우회 회장 및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6·25참

전유공자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고 박진경

대령 추모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송치선 지부장

추모사, 신구범 상임대표 추도사 4·3정립연구 유

족회 홍석표 공동대표 추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 2018년 회원 만남의 장 ⊙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서귀포시지회(지회장 지봉

수)는 9월 14일 서귀포시 노블컨벤션에서 『6·25참

전 회원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 김태엽 부시장, 오대수 상

이군경회 서귀포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

체장 및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등 12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행사로 제주아리랑 민

속 보존회에서 아리랑 국악공연 후 1부 기념식 지

봉수 지회장 기념사, 송치선 도지부장의 격려사, 김

태엽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2부 행사로 ‘노년

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장상훈 교수의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 독거전우 위로연 ⊙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송치선)는 9월 19

일 제주시 칼호텔 대연회장에서『6·25참전유공자

회 독거전우 위로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정연 보훈청장, 한대섭 광복회 지

부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

며, 1부행사로 제주민속 항아리장단 공연 및 초청

가수 진향의 노래공연 관람, 2부행사로 국민의례,

보호회원 격려금 전수, 송치선 도지부장의 기념사,

김정연 보훈청장의 격려사, 호국영웅가 제창 후 오

찬 및 기념품 증정(견과류 2만원 상당)순으로 진행

되었다.

송치선 지부장은 독거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

련한 자리임을 강조하면서 전우들의 건강을 기원

하였고, 김정연 보훈청장은 “6·25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고귀한 희생에 위로와 진심어린 감사의 마

음을 전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

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독거보호회원 10명의 격려금(총 100만원)

은 송치선 지부장이 전달하고, 보호회원 3명의 격

려금(총 90만원)은 대한민국ROTC제주지구회 김

관배 회장이 전달해 주었다..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문회

⊙ 화살머리고지전투 추모제 ⊙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문회는 6월 5일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전적비 앞 광장에서 6·25참전유

공자, 보병 제5사단 장병, 일반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살머리고지전투에서 희생된 동

문과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화살머리고지는 현재 DMZ 내에 위치해 있어 출

입이 통제되므로 이 장소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 장교 임관 및 6·25전쟁 기념 ⊙

육군예비사관학교총동문회(회장 김면중)는 7월

13일 서울 종로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교 임관 및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석자 중 최고령(95세)인 탁용국 경희대 명예교

수의 당시 교육생 시절과 전투상황을 회상할 때는

모두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1952년 10월 13일 중

공군 204사단이 크리스마스고지에 대한 기습적

인 공격에 중대장으로서 4일간 치열한 전투와 백병

전 끝에 장렬히 산화한 후 1계급 특진과 화랑무공훈

장을 추서한 고 이순호(4기, 7사단 근무) 소령이 이달

의 호국영웅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

육군예비사관학교총동문회는 1951년 7월 13

일 현 경주고교에서 18주간 군사교육을 이수 후 1

기부터 4기까지 총 5,068명이 임관하여 현재 300

여명이 생존해 있으나 고령 및 와병으로 30여명

만이 활동 중에 있다.

뉴 욕 지 회

⊙ 한미 6·25참전용사 합동 오찬회 ⊙

뉴욕지회(회장 박근실)는 6월 25일 뉴욕 퀸즈파

크 소재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국전쟁 68주년

기념 '한미 6·25 참전용사 합동 오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회에는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박효성 뉴욕총영사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지역 정치인 등이 참석해 ‘자유·민주·평화통일로

하나의 한국’을 기원했다.

북 가 주 지 회

⊙ 중가주 애국선열 추모회 ⊙

중가주 애국선열 추모회와 중가주 해병전우회(회

장 김명수)는 일제치하 미주 한인 독립운동의 중심

지였던 중가주 리들리에서 광복절 기념식 및 애국선

열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효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

경희 SF노인회장, 유재정 6·25참전유공자회 북가

주지회장과 회원 20여명, 정승덕 전 SF민주평통 회

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LA에서도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권욱종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

했다. 리들리 묘역에는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 자금

을 바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썼던 이민 선조 묘

역에 146위가 안장돼 있으며, 인근 다뉴바 묘역에도

45위가 모셔져 있다.

⊙ Dean 소장 묘소 참배 ⊙

북가주지회(지회장 유재정)는 8월 24일 S. F

Presidio 국립묘지에 있는 6·25전쟁 참전 시 미 제

Page 10: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2018년 9월 28일제 139호

24사단장이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

립 전 1년간 미군정장관이었던 'William F. Dean

소장' 묘소를 13년째 참배하였고, 행사에는 박준용

총영사가 참석하여 함께 하였다.

미 서 부 지 회

⊙ 참전용사 감사행사 ⊙

6·25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감사행

사가 6월 24일 한인 목사회 주최로 나성순복음교

회에서 열렸다.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지회장 김해

룡) 참전자 50여명은 행사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받

았으며 기념촬영 후 행사를 마쳤다.

⊙ 정기총회 및 지회장 취임 ⊙

미서부지회는 2018년 정기총회 및 제4대 회장 취

임식 행사를 7월 12일 LA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

서 열고 김해룡 회장이 유임되었다.

한인 참전용사와 재향군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해룡 회장은 협회기를 들고 활발한 활

동을 다짐하였다.

⊙ 미 한국전참전 재향군인 추모 ⊙

미서부지회(지회장 김해룡)는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정정환), 육군동지회(회장 최만규) 및 미 한

국전 참전 재향군인회 제56지부(회장 데이빗 로페

즈)와 함께 7월 28일 샌타 마울라 베테란스 공원

에서 6·25 정전 65주년 기념 재향군인 추모행사

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해룡 회장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5만 5,000여명, 부상당한 10만

여명, 실종된 9,000여명의 미군 용사들과 그의 가

족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뉴 저 지 지 회

⊙ 참전용사 보은행사 ⊙

뉴저지주 바겐한인회는 6월 24일 팰리세이즈파

크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를 열었다.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열린 이 행사

에서 한인회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미동맹 강화를 기원하였다.

⊙ 6·25전쟁 68주년 기념식 ⊙

뉴저지주 포트리 한인회는 6월 25일 포트리

6·25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6·25전쟁 6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및 한인과 타 민족 참전

군인, 주민,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 등이 참석하

여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 지 부 · 지 회 소 식 ••

보훈문화상이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제19회 보훈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

1. 시상 인원 : 각 부문별 1명(총 5명 시상)

2. 시상 내용 : 국가보훈처장 명의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수여

3. 접수 기간 : 9월 3일(월) ~ 10월 19일(금)

4. 접수 방법

▶ 인터넷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인터넷 접수가 불가능한 증빙자료는 우편접수

▶ 온라인 접수 : 보훈문화상 사이트(http:/www.보훈문화상.kr)에 자료 접수

▶ 우편 접수 : 이동식 메모리(USB) 또는 CD에 자료를 저장하여 제출

▶ 접수 마감일자(10월 19일)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며 구비서류 미비시 신청서를 접수받지 않음

5. 접수처 및 문의

▶ 접수처 : (05838)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66 가든파이브 라이프 리빙관 L-3110호

제19회 보훈문화상 사무국 또는 보훈문화상 홈페이지(http:/www.보훈문화상.kr)

▶ 문의 전화 : 070-4458-3161/3162

※ 수상 제외 대상[보훈문화상 시상규정 제4조 제2항]

- 보훈단체, 국가보훈대상자(제대군인 제외)

-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 단체, 지방자치단체

시상구분 수상 대상(수상 자격)

개인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한 개인

단체

예우증진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단체

기념홍보추모, 기념사업이나 시설물 건립 및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 단체

교육문화교육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알리거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희생, 공헌자의 예우 풍토 조성에 기여한 단체

지방자치단체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Page 11: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제 139호2018년 9월 28일

<되돌아 보는 1129일의 아픔! 6·25전쟁(3)>

잊혀진 전쟁으로 서서히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1129일 간의 피비린내 나는 참혹함을 겪은 6·25전쟁을 육군본부 육군군사연구소의 자료를 토대로 국면별로 8회에 걸쳐 되돌아본다.

3.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낙동강선 방어전투(1950. 8. 1 - 1950. 9. 14)

7월 20일, 김일성은 북한군에게 “8월 15일

까지는 반드시 부산을 점령하라”고 독촉했다.

7월 한 달간, 국군은 유엔군의 참전으로 제공

권과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었음에도 북한군

기습공격의 충격과 공격기세에 밀려 낙동강선

까지 후퇴하여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최초방어선은 마산-왜관-낙동리-영덕에

이르는 약 240km였다. 그러나 낙동강이라는

천연장애물의 이점, 방어선에 배치할 병력 절

약을 통한 예비대 확보, 발달된 도로망을 이용

한 내선작전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8월 11

일 마산-왜관-포항을 잇는 180km로 전선을

축소 조정하였다. 이 낙동강 방어선은 국가존

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최후의 저

지선이었다.

왜관을 기점으로 남쪽(서부 및 남부) 전선은 미군 4개 사단(제25, 24, 2, 1기병사단) 및 제1해병여단을, 나머지(중

서부, 중동부, 동부) 전선은 국군 5개 사단(제1, 6, 8, 수도, 3사단)을 배치하여 북한군과 결전을 벌였다.

북한군은 8월과 9월 두차례의 총공세를 가해왔다. 8월에는 왜관-다부동-대구 방면에 주공을 지향했으나 아군

의 완강한 저항으로 돌파에 실패하자 9월에는 모든 방면에서 돌파를 시도하여 아군은 한때 영산, 다부동, 영천, 포

항을 동시 돌파당하는 백척간두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지만 45일간의 사투 끝에 북한군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하였

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군과 유엔군의 전투력을 증강시켜 인천상륙작전과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의 기습공격을 받아 한때 영천을 피탈당하였다.

이로 인해 유엔군은 한반도에서 전면철수까지를

고려할 만큼의 최대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제6

사단이 신녕에서 감행한 역공격과 제8사단의 영

천 탈환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

었다.

북한군의 9월 공세와 영천지구 전투국군 제8사단은 북한군 제15사단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아 9월 8일 영천을 피탈당하였다. 영천

은 대구-영천-포항을 잇는 아군의 유일한 횡적

보급로상 주요지점으로 낙동강 방어선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만일 영천을 빼앗길 경우 아군은 동-

서간의 보급로가 차단되는 최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육군본부는 국군 제8사단에 3개연

대(제7사단 제 5연대, 제1사단 제11연대, 제6사단

제19연대)를 증원하여 국운을 건 역습을 감행하

여 9월 13일 영천을 탈환함으로써 유엔군이 고려

하고 있던 한반도로부터의 전면철수계획은 백지

화되었다.

국군 제6사단의 신녕지구 전투

9월 6일, 북한군 제15사단이 영천을 점령하자

북한군 제8사단은 흐린 날씨를 틈타 국군 제6사

단이 방어하는 지역으로 주간공격을 감행하였다.

이때 날씨가 맑아지면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적

제8사단은 유엔공군기의 폭격으로 피해를 입었

다. 때마침 이 기회를 포착한 국군 제6사단이 과

감하게 역공격을 가하자 오히려 공격하던 적이 방

어로 전환하였다. 이로 인해 추가 증원을 받지 못

한 북한군 제15사단은 그들이 점령했던 영천에서

고립된 채 국군 제8사단에 의해 각개격파되었다.

● 동부지역 작전

국군 수도사단과 제3사단은 영덕, 포항, 기계,

안강 등을 연한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유격부대를

포함한 제12사단 및 제5사단의 공세에 맞서 치열

한 전투를 벌였다. 특히 국군 제3사단이 북한군

제12사단 및 제5사단에 의해 영덕 남쪽에서 퇴로

가 차단되어 고립되는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성

공적인 철수작전을 거쳐 포항지구 방어임무에 투

입하여 동부전선의 위기를 구해내고 반격의 발판

을 마련했다.

국군 제3사단의 해상철수와 학도의용군의 사투8월초, 영덕 남쪽에 위치했던 국군 제3사단은

적 제12사단이 포항을 점령(8월 11일)하면서 퇴로

가 차단되고 북쪽으로부터 적 제5사단의 협공을

받아 고립되었다. 그럼에도 제3사단은 철저한 보

안을 유지한 가운데 육군본부의 해상철수 명령에

따라 구룡포항으로 철수(8월 17일)하여 포항지구

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제3사단은 이 철수작전에서 단 한명의 병사도

남기지 않고 전원을 철수시켰으며 지역 내 피난민

까지 안전지대로 피신시켰다. 이러한 완벽한 작전

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목숨을 걸고 제3사단의

후방지휘소를 지켰던 학도의용군의 사투와 희생

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전투에서 학도의용군

71명 중 47명이 전사하고 나머지는 실종 또는 포

로가 되었다.

● 서부 및 남부지역 작전

미 3개 사단(제25, 24, 2사단)은 북한군 4개 사

단(제6, 4, 3, 10사단)에 맞서 창녕-영산, 진주-마

산축선에서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북한군의 8월공

세 때, 미 제24사단은 영산을 피탈당하는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고전 끝에 이를 격퇴하였다. 미 제

25사단은 마산을 거쳐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

군 제6사단에 맞서 킨 특수임무부대를 편성, 역공

격을 감행하여 마산을 끝까지 지켜냈다.

낙동강 돌출부 창녕-영산지구 전투북한군 제4사단은 유엔군의 병참선을 차단하기

위해 8월 5일 낙동강을 기습 도하하여 영산을 점령

하였다. 미 제24사단은 대전전투 이후 전투력이 약

화된 상태였음에도 제1해병여단의 지원을 받아 8

월 18일 북한군을 격퇴하였다. 북한군 제4사단은

이 전투에서 입은 막대한 피해로 다시는 낙동강전

선에 나타나지 못했다. 이 지역은 8월 20일 이후,

미 제2사단에 인계되었다.

킨 특수임무부대의 역공격북한군의 8월 공세가 대구정면에 집중되자 북한

군의 전투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미군은 미 제25사

단에 미 제1해병여단 및 제5연대전투단, 그리고 국

군 해병대 등을 배속시켜 사단급 규모의 킨 특수임

무부대를 편성하여 8월 7일 진주를 목표로 역공격

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대구 북쪽과 낙동강 돌출부

에 대한 적의 공격이 강화되고 동해안의 국군 제3

사단이 포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8월 16일 방

어로 전환하였다. 이 작전은 대구에 집중된 적을 유

인하려 했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공세작

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중서부지역 작전

왜관-다부동-팔공산지역은 경부국도 및 철로

등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임

시 수도였던 대구와 근접한 전략적요충지였다. 이

곳에서 국군 제1사단과 미 제 1기병사단은 북한군

5개 사단(제10, 3, 15, 13, 1사단)에 맞서 치열한 공

방전을 치르면서 대구의 관문을 끝까지 지켜냈다.

북한군 8월 공세와 국군 제1사단의 다부동전투백선엽 장군의 국군 제1사단은 적 주력이 지향된

다부동축선에서 8월 13일~28일까지 전차로 증강

된 북한군 3개 사단(제15, 13, 1사단)을 상대로 치

열한 전투를 벌였다. 특히 다부동이 돌파될 위기상

황에서는 미군 2개 연대(제25사단 27연대, 제2사

단 23연대)와 국군 제8사단 10연대까지 증원하여

적의 공격을 격파하였다. 다부동 방면으로 돌파하

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적은 8월 20일 제15사단

을 영천방면으로 전환하였으며, 특히 큰 피해를 입

고 전투의지가 극도로 저하된 적 13사단에서는 고

급간부들까지 아군에게 귀순해왔다. 국군 제1사단

도 매일 평균 600~700여 명의 병력이 손실할 정

도로 전투가 치열하였으나 학생 신분으로 자원입

대한 학도병과 신병 보충을 통해 다부동을 지켜낼

수 있었다.

● 중동부지역 작전

국군 3개사단(제6, 8, 수도사단)은 전차로 증강

된 북한군 4개 사단(제15, 13, 1, 8사단)을 상대로

의성, 신녕, 영천일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

였다. 특히 북한군의 9월 공세 시 국군은 다부동 방

면에서 은밀히 영천 방면으로 전환된 제 제15사단

Page 12: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 공 지 사 항 ••

2018년 9월 28일제 139호

조 례 제 ·개 정

구 분 조 례 명 제·개 정 호 시 행 일 지 원 내 용

경기도지부 동두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018. 8. 13. 개정 제2004호 공포일• 보훈명예수당 : 60,000원• 사망위로금 : 300,000원

전라북도지부 진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2018. 7. 30 개정 2347호 공포일• 보훈명예수당 : 80,000원• 사망위로금 : 300,000원

경상북도지부

영양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2017. 12. 12 개정 2138호 공포일• 참전명예수당 : 100,000원• 사망위로금 : 300,000원

영주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 2018. 5. 9 개정 1130호 공포일• 명예수당 : 100,000원• 사망위로금 : 300,000원

후반기 주요 행사

▲ Turn Toward Busan :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 제42차 이사회 : 12월 중순

▲ 2018년도 연말 사업분석회의 : 12월 중순

육군참모총장 설/추석 참전용사 위문 ▶ 추천 시기 : 매년 설 / 추석 명절 1개월 전

▶ 추천 대상

● 현재 병원에 입원(보훈병원 제외) 또는 요양중인 분, 통원

치료중인 분

● 생계곤란 및 독거생활 등 꼭 위로가 필요한 분

▶ 추천 방법 : 각 지회로 추천

▶ 2018년 추석 명절 위문 대상자

대한민국 6ㆍ25참전유공자회 회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www.625war.or.kr)

✽ 임명을 축하합니다 ✽

임명일자 소 속 성 명

7월 17일 대구광역시지부 남구지회장 하 점 석

7월 18일 광주광역시지부 동구지회장 김 정 표

7월 18일 대전광역시지부 유성구지회장 안 석 인

7월 18일 전라북도지부 정읍시지회장 최 기 현

7월 18일 세종충남지부 청양군지회장 이 지 원

7월 18일 전라남도지부 여수시지회장 차 영 철

7월 18일 강원도지부 정선군지회장 고 광 선

지 부 인원 성 명

서울특별시 1 박영철

부산광역시 1 김명수

대구광역시 1 김영대

인천광역시 2 장원하, 유승준

광주광역시 1 김영일

대전광역시 1 최치운

울산광역시 1 김방석

경기도 2 홍대완, 조운식

강원도 3 장춘봉, 우홍근, 박창규

충청북도 1 주무종

세종충청남도 2 이범상, 최종열

전라북도 1 임원택

전라남도 1 소진선

경상북도 1 장제보

경상남도 1 이재용

제주특별자치도 1 김창동

계 21

철의 삼각지대전투 전몰장병 추모제 행사계획

▒ 일시 : 2018년 10월 19일(금) 10:00∼12:00

▒ 장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평화ㆍ문화광장

▒ 주관 : 강원도, 6ㆍ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

▒ 후원 : 대한민국 6ㆍ25참전유공자회, 철원군,

육군 제 6보병사단, 서부보훈지청

▒ 인원 : 1,500여명(참전유공자, 군인, 학생 등)

▒ 행사계획

◦ 1부 : 식전공연 (10:00∼11:00)

● 6사단 군악대, 철원태봉합창단

◦ 2부 : 추모제 (11:00∼12:00)

●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

● 헌화 및 분향, 전사보고

● 환영사, 추모사, 헌시 낭독, 추모 노래

● 오찬 및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