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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213)381-5533 Fax.(213)381-5522 인터넷 신문 www.christiantoday.us E-mail: [email protected] WEDNESDAY, APRIL 21, 2010 / Vol. 551 CHRISTIAN TODAY “이 세대 안에 세계복음화 이루자” 에든버러대회100주년기념‘세계개혁주의협’총회 전자구원“e-Salvation”가능한가? �“하나님의 눈물‘파라과이 인디언’” 이메일 박스양창근 선교사 박태수 선교사의‘땅끝 선교’이야기 “스토리텔링으로 힌두마을 전체가 복음들어” 정동섭 목사, 구원파 상대“최종 승소” ‘진용식목사관련 허위사실유포’신천지신도벌금형 영화‘하나님께보내는 편지’ “잔잔한 감동” 미주한인교계 소식 � 금주의 크리스찬투데이 5 8 4 미국인 37% “교회서상처받았다” 미국인들 다수가 교회에“상처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바나조사에 따르면, 응답 자들의 약 10분의4(37%)는 과거 교회나 교회 사람들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 다. <다시 교회로>(ReChurch)의 저자 스티븐 맨스필드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그런 상처는 극복/ 치유될 수 있다면서, 그런 경험 을 통해 보다 성숙한 신자의 길 로 나가도록 하나님이 활용하신 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인인구의 28%인 약 6500만명이 지난 6개월간 어떤 교회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미성년 자까지 추가될 경우 1억명은 족 히 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25년간(32%)보다는 낮은 편이다. 또 미국인 83%가 ‘크리스천’이라고자임한사실에 미뤄봐서 이들이 다 비신자는 아 니다. 크리스천 자임자들 다수(53%) 는 프로테스탄트 교회(30%)든 카 톨릭교회(17%)든 멀리한다고 밝 혔다. 아울러 이들은 5명중 1명 바나 조사, 성인 28% ‘지난6개월교회활동불참’도 맨스필드 목사“서로 사랑∙용서해 성숙한 신자로” 꼴(18%)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께 개인적으로 헌신하여 거듭났 다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 주로 모셨기에 영생을 내세에서 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 자임자들의 3분의2(68%)는 하나 님이 전지전능하신 우주의 창조 주이며 오늘날도 우주를 다스리 신다고 믿고 있으나 성경이 모든 가르침에 있어 전적으로 정확하 다고 믿는 사람들은 3분의1(35%) 에 그쳤다. 비교회권자이면서 신자로 자임 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종교신 앙이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하다 고 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7 분의1(15%), 삶의 궁극적인 목적 은 온 심령과 힘과 혼을 다해 하 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 사람은 22%였다.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이 분명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14%에 불과 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하 며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흠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견해, 사 탄은 현존한다는 견해 등엔 4분 의1-3분의1 정도의 소수가 동 의했다. 비교회권이면서 신자로 자임 한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부머세대와 고령층이 젊은이들 아내 살해범에게 복음 전한 남편 아내를 죽인 범인에게 성경을 건네준 신자가 화제가 되고 있 다.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의 노엘 푸마레호 씨는 자신 의 아내‘산드라’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 데이빗 안드랑고 (32∙사진) 씨에게 맨해튼 법정 에서 직접 성경책을 전달했다. 푸마레호는 안드랑고를 바라보 며 박스에 든 성경책을 건네며 “이 성경을 읽고 그 분께 오셔서 영혼구원을받으세요.”라며“하 나님이 데이빗 당신에게 복을 주 시고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흐 느껴 법정을 숙연케 했다. 에콰도르 출신의 불법체류자인 안드랑고는 3년전 맨해튼 북동 법정서 직접 성경 건네 …영혼구원 기원 보다 더 많고 저소득층이 고소득 층의 2배이다. 또 보수주의자가 진보주의자들보다, 백인들이 소 수계보다(약 3대1) 더 많다. 이처럼 신자로 자처하나 교회 를 피하는 이유는 교회에서의 고 통스런 경험 탓으로 분석된다. 자신이 메가처치 목회자였다가 상처를 받았던 맨스필드는 교회 의 불감증이나 무지 탓에 많은 교인들이 상처받지만 우리 자신 들과 같은 많은 사람들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할 기회라고 강조. 그의 책 <ReChurch> 비교회권 사람들의 5분의4는 과거 교회에 정기출석하다가‘어글리’한사 건에 깊이 상처받아 교회를 떠났 다는 통계치를 인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4020명을 상대로 2009년 8월부 터 올해 2월 사이에 실시됐다. 그들 중 1144명은 비교회권 사 람이고 703명은 자임하는 신자 였다. 관련 샘플링 오차폭은 +/- 3.0-3.8%포인트, 신뢰지수 95% 였다. 부의‘마이클도킨스주얼리’라 는 부티크에서 잔심부름꾼으로 일하면서 회사의 금 1만달러 어 치를 훔친 뒤 동료직원인 산드라 가“다 갚기만 하면 경찰에 알리 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도 400 달러만 갚은 뒤 그녀를 칼로 찔 러 죽였다. 푸마레호 부부는 19년 전 결혼 해 십대의 딸‘사라’를 두고 있 다. 푸마레호 자신은 브롱스 병 원의 관리인으로, 아내는 부티크 의 장부서기로 일해왔다. 범행 후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었다는 범인 안드랑고는 피해자 유족인 푸마레호 씨와 딸∙누이∙처제 를 향해“생각없이 범행을 저질 렀다”며“앞으로여러분을위해 영원히기도하겠다”고밝혀모두 를 울게 했다. 그는 또“선사 받 은 성경책을 늘 읽겠다”고 약속 했다. 가족과 함께 법정을 나선 푸마 레호 씨는“아내가 숨진 비극을 통해 하나님이 범인을 어루만지 셨다”며“그에게내려질선고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의 영혼만을 생각하겠다”고밝혔다. 정기총회 시즌 시작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26-30일 크루즈 선상 개최 KAPC∙KPCA 5월18일부터…각각 포코너∙서울서 미주 한인교단들의 2010년 정 기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올해에는 지난 12일 개막된 기 독교 미주성결교회의 제31차 전 국총회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이 어진다. 이번 각 교단총회에서는 총회장 등 새 임원선거와 회무처 리, 목사안수식,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예장 합동미주총회(총 회장:홍명철 목사)와 예장미주총 회(합동)(총회장:이희태 목사)는 교단 간 합동논의가 진행 중이어 서 정기총회 일정을 아직 확정하 지 못하고 있다. ▲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총 회장:김영길 목사)는 제29차 정기 총회를 4월 26일-30일 나흘간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바하마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한다. ‘눈 을 들어 바라보라’를 주제로 7개 지방회∙140여 교회의 목사와 평 신도대표 215명이 참석한다. 임 기 2년의 임원선거와 목사안수식 등으로 진행된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8회 미주연회(감독:한기형 목사)가 5 월 5일-7일 사흘간 조지아주 어 거스타한인감리교회(이용성 목사) 에서 열린다. 13개 지방회서 500 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 이 참석하는 이번 연회에는 목사 안수식과 영성세미나, 은퇴찬하 예배, 교회와 모범 교역자∙평신 도 표창 등이 있게 된다. ▲ 세계복음선교연합회(WEMA, 총회장:손주영 목사)는 제24차 정 기총회를 5월 11일-12일 양일간 LA 한인타운 내에 소재한 동양 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70여 교회∙기관 대표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세미 나와 사무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 북미주개혁장로회(CRC) 한 인교회협의회(회장:남궁진 목사) 는 5월 17일-20일 산호세의 새 소망장로교회(이경렬 목사)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연다. 100여 교회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 회에서는 사무총회와 함께 한인 교회를 돕기 위한 방안 논의와 목회자 연장교육, 친교 등으로 진 행된다. 회장에는 현 부회장인 오 세호 목사(오렌지카운티 한미교 회)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 외총회(총회장:이재영 목사)는 제 32회 정기총회를 5월 17일-19일 사흘간 라스베가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강하고 담대하라’를 주제로 열 리는 이번 총회에는 개회예배와 사무총회, 아침기도회 등으로 진 행된다. 또 한국 예장합동의 총회 장 서정배 등이 사절단으로 총회 에 참석하며, 서 총회장이 개회예 배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총회장:송찬우 목사)는 5 월 18일-21일 사흘간 펜실베니 아 포코너의 The Inn at Pocono Manor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여호와를위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5 개 노회, 560여 교회의 총회총대 와 사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 정이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 인 문성록 목사(포코노한인장로 교회)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3면으로 연결> �성경�찬송 �교재 �주석�신간 서적 �교회용품 �기념품 626. 810. 0014 1-800-959-9982 호산나서점 www.hosannabookstore.com 미주한인교단 정기총회 일정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총회장: 김영길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미주연회(감독:한기형 목사) 세계복음선교연합회(WEMA, 총회장: 윤경호 목사) 북미주개혁장로회(CRC) 한인교협(회장: 남궁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총회장: 이재영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송찬우 목사)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서욱수 목사)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총회장: 백신기목사) PCUSA 전국한인교협(NKPC, 총회장: 이승태 목사) 일시 4월 26일-30일 5월 5일-7일 5월 11일-12일 5월 17일-20일 5월 17일-19일 5월 18일-21일 5월 18일-21일 6월 14일-17일 6월 22일-25일 바하마 크루즈 선상 어거스타한인감리교회(이용성목사) 동양선교교회 새소망장로교회(이경렬목사) 라스베가스사우스포인트호텔 The Inn at Pocono Manor 서울명성교회(김삼환 목사) 플로리다 매리엇호텔 코스타리카 산호세팔라치오호텔

April 21 - C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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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213)381-5533 Fax.(213)381-5522 인터넷 신문 www.christiantoday.us E-mail: [email protected], APRIL 21, 2010 / Vol. 551

CHRISTIAN

TODAY

� “이 세 안에 세계복음화 이루자”에든버러 회 100주년 기념‘세계개혁주의협’총회

전자구원“e-Salvation”가능한가?

� “하나님의 눈물‘파라과이 인디언’”이메일 박스… 양창근 선교사

� 박태수 선교사의‘땅끝 선교’이야기“스토리텔링으로 힌두마을 전체가 복음들어”

� 정동섭 목사, 구원파 상 “최종 승소”‘진용식 목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신천지 신도 벌금형

� 화‘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잔잔한 감동”

미주한인교계 소식 �

금금주주의의 크크리리스스찬찬투투데데이이

5

8

4

미국인 37% “교회서 상처받았다”

미국인들 다수가 교회에“상처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바나조사에 따르면, 응답

자들의 약 10분의4(37%)는 과거

교회나 교회 사람들로부터 받은

부정적인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

다. <다시 교회로>(ReChurch)의

저자 스티븐 맨스필드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그런 상처는 극복/

치유될 수 있다면서, 그런 경험

을 통해 보다 성숙한 신자의 길

로 나가도록 하나님이 활용하신

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인인구의 28%인 약

6500만명이 지난 6개월간 어떤

교회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미성년

자까지 추가될 경우 1억명은 족

히 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25년간(32%)보다는

낮은 편이다. 또 미국인 83%가

‘크리스천’이라고 자임한 사실에

미뤄봐서 이들이 다 비신자는 아

니다.

크리스천 자임자들 다수(53%)

는 프로테스탄트 교회(30%)든 카

톨릭교회(17%)든 멀리한다고 밝

혔다. 아울러 이들은 5명중 1명

바나 조사, 성인 28% ‘지난 6개월 교회활동 불참’도맨스필드 목사“서로 사랑∙용서해 성숙한 신자로”

꼴(18%)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께 개인적으로 헌신하여 거듭났

다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

주로 모셨기에 생을 내세에서

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

자임자들의 3분의2(68%)는 하나

님이 전지전능하신 우주의 창조

주이며 오늘날도 우주를 다스리

신다고 믿고 있으나 성경이 모든

가르침에 있어 전적으로 정확하

다고 믿는 사람들은 3분의1(35%)

에 그쳤다.

비교회권자이면서 신자로 자임

한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종교신

앙이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하다

고 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7

분의1(15%), 삶의 궁극적인 목적

은 온 심령과 힘과 혼을 다해 하

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 사람은 22% 다.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이 분명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14%에 불과

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하

며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흠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견해, 사

탄은 현존한다는 견해 등엔 4분

의1-3분의1 정도의 소수가 동

의했다.

비교회권이면서 신자로 자임

한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부머세 와 고령층이 젊은이들

아내 살해범에게 복음 전한 남편

아내를 죽인 범인에게 성경을

건네준 신자가 화제가 되고 있

다.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의 노엘 푸마레호 씨는 자신

의 아내‘산드라’를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 데이빗 안드랑고

(32∙사진) 씨에게 맨해튼 법정

에서 직접 성경책을 전달했다.

푸마레호는 안드랑고를 바라보

며 박스에 든 성경책을 건네며

“이 성경을 읽고 그 분께 오셔서

혼 구원을 받으세요.”라며“하

나님이 데이빗 당신에게 복을 주

시고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흐

느껴 법정을 숙연케 했다.

에콰도르 출신의 불법체류자인

안드랑고는 3년전 맨해튼 북동

법정서 직접 성경 건네… 혼구원 기원

보다 더 많고 저소득층이 고소득

층의 2배이다. 또 보수주의자가

진보주의자들보다, 백인들이 소

수계보다(약 3 1) 더 많다.

이처럼 신자로 자처하나 교회

를 피하는 이유는 교회에서의 고

통스런 경험 탓으로 분석된다.

자신이 메가처치 목회자 다가

상처를 받았던 맨스필드는 교회

의 불감증이나 무지 탓에 많은

교인들이 상처받지만 우리 자신

들과 같은 많은 사람들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할 기회라고 강조.

그의 책 <ReChurch> 비교회권

사람들의 5분의4는 과거 교회에

정기 출석하다가‘어 리’한 사

건에 깊이 상처받아 교회를 떠났

다는 통계치를 인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4020명을 상 로 2009년 8월부

터 올해 2월 사이에 실시됐다.

그들 중 1144명은 비교회권 사

람이고 703명은 자임하는 신자

다. 관련 샘플링 오차폭은

+/- 3.0-3.8%포인트, 신뢰지수

95% 다.

부의‘마이클 도킨스 주얼리’라

는 부티크에서 잔심부름꾼으로

일하면서 회사의 금 1만달러 어

치를 훔친 뒤 동료직원인 산드라

가“다 갚기만 하면 경찰에 알리

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도 400

달러만 갚은 뒤 그녀를 칼로 찔

러 죽 다.

푸마레호 부부는 19년 전 결혼

해 십 의 딸‘사라’를 두고 있

다. 푸마레호 자신은 브롱스 병

원의 관리인으로, 아내는 부티크

의 장부서기로 일해왔다. 범행

후 자신의 가족을 모두 잃었다는

범인 안드랑고는 피해자 유족인

푸마레호 씨와 딸∙누이∙처제

를 향해“생각없이 범행을 저질

다”며“앞으로 여러분을 위해

원히 기도하겠다”고 밝혀 모두

를 울게 했다. 그는 또“선사 받

은 성경책을 늘 읽겠다”고 약속

했다.

가족과 함께 법정을 나선 푸마

레호 씨는“아내가 숨진 비극을

통해 하나님이 범인을 어루만지

셨다”며“그에게 내려질 선고가

어떻든 상관없이 그의 혼만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시즌 시작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26-30일 크루즈 선상 개최KAPC∙KPCA 5월18일부터…각각 포코너∙서울서

미주 한인교단들의 2010년 정

기총회가 잇따라 열린다.

올해에는 지난 12일 개막된 기

독교 미주성결교회의 제31차 전

국총회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이

어진다. 이번 각 교단총회에서는

총회장 등 새 임원선거와 회무처

리, 목사안수식,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예장 합동미주총회(총

회장:홍명철 목사)와 예장미주총

회(합동)(총회장:이희태 목사)는

교단 간 합동논의가 진행 중이어

서 정기총회 일정을 아직 확정하

지 못하고 있다.

▲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총

회장:김 길 목사)는 제29차 정기

총회를 4월 26일-30일 나흘간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바하마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한다. ‘눈

을 들어 바라보라’를 주제로 7개

지방회∙140여 교회의 목사와 평

신도 표 215명이 참석한다. 임

기 2년의 임원선거와 목사안수식

등으로 진행된다.

▲ 기독교 한감리회 제18회

미주연회(감독:한기형 목사)가 5

월 5일-7일 사흘간 조지아주 어

거스타한인감리교회(이용성 목사)

에서 열린다. 13개 지방회서 500

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표들

이 참석하는 이번 연회에는 목사

안수식과 성세미나, 은퇴찬하

예배, 교회와 모범 교역자∙평신

도 표창 등이 있게 된다.

▲ 세계복음선교연합회(WEMA,

총회장:손주 목사)는 제24차 정

기총회를 5월 11일-12일 양일간

LA 한인타운 내에 소재한 동양

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70여 교회∙기관 표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세미

나와 사무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 북미주개혁장로회(CRC) 한

인교회협의회(회장:남궁진 목사)

는 5월 17일-20일 산호세의 새

소망장로교회(이경렬 목사)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연다. 100여

교회 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총

회에서는 사무총회와 함께 한인

교회를 돕기 위한 방안 논의와

목회자 연장교육, 친교 등으로 진

행된다. 회장에는 현 부회장인 오

세호 목사(오렌지카운티 한미교

회)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 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

외총회(총회장:이재 목사)는 제

32회 정기총회를 5월 17일-19일

사흘간 라스베가스 사우스포인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강하고 담 하라’를 주제로 열

리는 이번 총회에는 개회예배와

사무총회, 아침기도회 등으로 진

행된다. 또 한국 예장합동의 총회

장 서정배 등이 사절단으로 총회

에 참석하며, 서 총회장이 개회예

배에서 말 을 전할 예정이다.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총회장:송찬우 목사)는 5

월 18일-21일 사흘간 펜실베니

아 포코너의 The Inn at Pocono

Manor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여호와를 위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5

개 노회, 560여 교회의 총회총

와 사모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

정이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

인 문성록 목사(포코노한인장로

교회)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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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단 정기총회 일정

교 단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총회장: 김 길 목사)

기독교 한감리회 미주연회(감독:한기형 목사)

세계복음선교연합회(WEMA, 총회장: 윤경호 목사)

북미주개혁장로회(CRC) 한인교협(회장: 남궁진 목사)

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총회장: 이재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송찬우 목사)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서욱수 목사)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총회장: 백신기 목사)

PCUSA 전국한인교협(NKPC, 총회장: 이승태 목사)

일 시

4월 26일-30일

5월 5일-7일

5월 11일-12일

5월 17일-20일

5월 17일-19일

5월 18일-21일

5월 18일-21일

6월 14일-17일

6월 22일-25일

장 소

바하마 크루즈 선상

어거스타한인감리교회(이용성 목사)

동양선교교회

새소망장로교회(이경렬 목사)

라스베가스 사우스포인트호텔

The Inn at Pocono Manor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플로리다 매리엇호텔

코스타리카 산호세 팔라치오호텔

Page 2: April 21 - Ctoday

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 2미국∙세계 US ∙World

“이 세 안에 세계복음화 이루자”

“이 세 안에 세계복음화를

이루자.”

에든버러 세계선교사 회 100

주년을 기념하는 세계개혁주의협

의회(WRF) 제3차 총회가 4월 12

일-15일 나흘간 국 스코틀랜

드 에든버러 학교에서 개최됐

다. ‘지속 가능한 개혁: 21세기

지구촌 교회를 위한 선교신학’을

주제로 세계 48개국서 200여명

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참석한

이 총회는 새로운 선교전략을 논

의, 이 세 내에 지구촌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주님의 교회

를 신실하게 유지하는 방안’과

‘21세기를 향한 개혁주의적 복음

주의 신학 만들기’, ‘21세기 교회

로의 문화적 도전’, ‘가난의 문제

점과 사회적 정의의 성경적 응

답’, ‘선교적 신학교육’등의 주

제들이 다루어졌다. 또 분과별 워

크숍에선‘새로운 성’과‘이슬

람의 도전’, ‘로마 가톨릭의 도

전’, ‘다원화 사회에서의 교회’,

‘교회와 사회 이슈’, ‘이민 교회’,

‘숨겨진 성도들’, ‘음악 속의 주

님 찬양’등의 제목으로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특히 이번 WRF 총회의 개회설

교를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맡아 눈길을 모았다. 오 목사는

‘21세기 교회를 위한 성경적 산

소망’이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아이티 지진과

세계경제의 침체, 심각한 교육문

제, 폭력 등 문제 투성이의 세상

속에 살며 소망을 잃어가고 있

다”면서“에든버러 세계선교사

회 후 100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받은 사명은 100년 전과 다름없

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주님의 부활이 우리의 산 소망

됨을 선포하고 현재의 삶에서 그

의 능력을 매일같이 경험하며 살

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

다”고 덧붙 다.

한편 에든버러는 100년 전 세

계선교사 1,200여명이 모여 세계

선교사 회를 개최한 역사적 장

소다. ‘이 세 안에 세계복음화’

를 주제로 선교사역의 연합과 일

치를 외쳤다. 당시 한국에서는 마

펫(Moffet)과 에비슨(Avison)∙게

에든버러선교 회 100주년 기념‘세계개혁주의협’총회 열고‘새 선교 전략’마련…오정현 목사‘성경적 산 소망’개회설교

일(Gale)∙언더우드(Underwood)

등 선교사 14명과 윤치호 등 한

국인 15명이 참석했고 마펫 선교

사는“한국이 기독교 국가, 적

국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열

변을 토하기도 했다. 에든버러

회는 이후 국제선교협회(IMC,

1920)와 세계교회협의회(WCC,

1948) 등의 단체들을 탄생시켰다.

WRF는 미국장로교(PCA)와 멕

시코 장로교, 브라질 장로교 등

복음주의 계열의 장로교와 개혁

교단들에 의해 지난 1994년 처음

설립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

를 두고 있는 세계개혁교회연맹

(WARC)과 함께 세계 장로교회를

양분하는 연합체로 알려져 있다.

새뮤얼 로간 목사(전 웨스트민스

터 신학 학원 총장)가 국제 표

를 맡고 있다.

아시아교회협첫 여성 총무 탄생

아시아교회협의회(CCA)에 첫

여성 총무가 탄생했다.

CCA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기총회를 열

고, 인도네시아 여성인 헨리에트

후타바랏-레방 목사를 차기 총

무로 선출됐다. 여성이 총무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0월로 임기가 끝나는 프라왓 키

드안 총무의 뒤를 이어, 11월부

터 태국 치앙마이 CCA 본부에

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후타바랏-레방 신임 총무는

“아시아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며 1992년

목사안수를 받은 후, 아시아와

세계 교계에서 지도자적 역할을

해 왔다. 현재 세계개혁교회연맹

(WARC) 부회장이며 세계교회협

의회(WCC)와 로마 카톨릭 간 협

력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이티 종교인들“지진은 니 탓”

아이티 지진 참사 후 종교별

포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마

이애미헤럴드가 보도했다.

지진 직후 아이티인들은 종교

와 상관없이 모두들 단합하여 기

도와 예배로 부르짖으며‘제지

(예수)’를 찬양했다. 그러나 석달

이 지난 지금 서로 추종자 쟁탈

전으로 상호관계도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이들은 지진의 원인으로 서로

를 탓하고 있다. 아직도 돌맹이

가 뒹구는 거리의 캠프에서 기독

교 설교자들은 카톨릭 사람들∙

부두교(voodoo) 추종자들과 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장 클로

드 뒤발리에 전 독재자 축출에

기여한 해방신학자 윌리엄 스마

르트 교수는“동네 교회에 갔더

니 지진에 사람을 잃은 쪽은 천

주교뿐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현지 신구교 양측은 모두 이번

지진의‘원흉’을 부두교로 찍고

있다. 즉 노예해방 혁명 당시 부

두 주술사들 사이에 치러진‘조

지진 직후엔 모두 기도와 예배…점차 경쟁과 갈등‘악화 일로’

약’때문에 이번 지진이 왔다는

것. 이런 주장은 미국의 팻 로버

슨 목사(CBN방송 표)도 했던

것이다.

반면 부두교 측은 혁명전사인

장 자크 드살린 등 주요인사들을

당시 제 로 매장해 주지 않아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

다.

엎친 데 덮친다고 미국의 복음

주의자들과 여타 종파그룹이 아

이티에서 구호사역을 벌이면서

종교간 경쟁과 갈등은 더 심화되

고 있다. 최근 시테 솔레일 빈민

촌에서는 부두교 사람들이 복음

주의 목회자들에게 돌을 맞은 사

건이 발생, 마리오 조셉 인권변

호사가 국제미국인권위원회에 관

련 조사를 의뢰했다.

조셉은 아르티보닛 베레트 지

역에서는 부두교 사제/교도들 상

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고 말

했다. 현지 카톨릭은 60개 교구

와 100여 사제/수녀들을 지진에

잃은 뒤, 팻 로벗슨의‘저주결과’

설에 한“과학적 탐문”에 들어

갔다.

일부 종교지도자들은 라디오

방송으로 종말을 강조하면서 회

개 촉구 또는“겁주기”를 통해

신자 포섭을 하기도.

지난 1월12일 수도 포르토프랭

근교의 지진으로 약 23만명을

잃은 아이티 주민의 과반수는 카

톨릭 신자들. 약 절반은 부두교

를 믿는다. 신교는 미국 점령기

(1915-1934) 동안 시작돼 현재도

소수계에 그치고 있다.

아이티의 부두교 의식 광경.

국 에딘버리에서 열린 WRF 제3차 총회의 개회예배에서 오정현 목사가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자구원“e-Salvation”가능한가?

미디어 상에서의 구원 즉‘전

자(e-)구원’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구원을 갈망하는 메리 허친슨

씨는 얼마 전 몇몇 웹사이트의

방송사역체에다 편지를 보내, 어

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서 픈”반응만 얻

었다.

허친슨은 그 다음 단계로 다음

질문을 떠올렸다. 미디어 시청자

들이 거의 매일 웹사이트의 교회

나 선교회 등 사역체에다 헌금을

하거나 기도제목을 올리거나 기

독교 상품을 주문하곤 하는데,

과연 사역체들은 하나님과의 관

계를 갈구하는 사람들에게 얼마

나 1 1 차원으로 반응하느냐 하

는 물음이다.

이를 위해 허친슨은 수십 개의

크고 작은 복음주의 또는 은사

계열의 방송사역체 웹사이트를

골라 각 사이트마다 5분 이내로

얻을 수 있는 성경적이고 쉬운

답변을 얻으려고 접속하여 찾아

봤다. 그 결과, 놀랍게도 75%의

사역체들은 초기화면에 구원에

관하여 아무 정보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 또한 5분내로 구원 관련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은

37.5%에 그쳤다.

그 37.5% 가운데는 클릭 한 방

으로 얻을 수 있는 찾기 쉽고 잘

쓰여진 문장 메시지나 동 상 등

이었다. 그리고‘테스트 샘플’마

다 매번 구원에 관한 질문과 함

께 코멘트나 기도제목을 곁들여

물었다. 24시간 내로 14%의 사

역체가 이메일로 응했다. 이

14%의 공통점은 급성장하는 메

가처치의 방송매개체 다는 점.

이들은 답변을 중시했고 빨랐다.

그러나 슬프게도 2개월 후에도

65%의 사역체들은 단 한 마디의

답변도 없었고, 30%는 단지 메

일링 리스트에 올려놓기만 했다.

그 가운데 중노년층을 위한 몇몇

소수 사역체들은 구원에 관련된

책자를 보내왔다. 내용도 좋았다.

허친슨이 내린 총 결론은, 텔레

비전과 웹을 활용하는 전체 교회

가 성령께서 지금도 누군가 모종

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하나

님과 관계를 맺기를 원하신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새로 기독교 신

앙을 찾은 사람들이 의존할 사람

은 주로 웹에서 알려진 사역자

밖에는 별로 없다는 점을 사역체

가 알아야 한다는 것.

사역체들은 주로 비신자나 신

자들로부터의 접속이나 헌금/기

부금 따위를 염두에 두지만, 헌

금을 내거나 기도제목 등 요청하

는 사람들은 상처받았거나 뭔가

필요하거나 갈망하는 것이 있어

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들에게

리칭하는 노력이 없이는 그들이

일단 실망하고 나면 두 번 다시

는 응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허친슨에 한 네티즌들

의 반응은 다양하다. 한 사람은

“그 사역체들은 뭔가를 팔고 있

었는가, 리칭하고 있었는가”라고

묻고“ 혼을 팔거나 팔릴 수 없

다”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온라인 제자’가“있을 수 없다”

며“진정 구원을 갈망한다면 웹

이 아닌 지역교회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임스’라는 사람은 각 사역

체 사이트마다 필요한 몇 단계

‘구원 코스’를 제안했다. 즉 1.

‘여기에 구원이’라는 버튼을 설

치해 누구나 쉽게 1회 클릭으로

성경적인 구원 정보를 기 할 수

있게 해야 하고 2. 그 버튼을 눌

러 들어가면, 동 상 등으로 그

자리에서 양측이 함께 그 혼의

구원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하고

3. 지역교회로 안내하는 표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늘날같은

‘패스트푸드 사회’에서 웹을 통

해 구원에 관한 정보를 찾는 것

은 당연하다며 각 사역체들이 사

용하는 툴을 혼 구원을 위해서

도 최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갈파했다. 한 사람은“많은

교회와 사역체들의 웹사이트는

단지 상품 매매를 위한 스토어프

론트”라고 비평하기도 했다.

인터넷사역‘구원 메시지’부실…상품매매 위한‘스토어프론트’비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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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오피니언 �사람들 Opinion People 3

성경번역

선교단체인

국제 위클

리 프 에 서

부 총 재 로

사 역 하 고

있는 정민

선교사의 을 발견한 것

은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귀한 선물이었다.

정 선교사는‘바람직한 한국

선교를 위한 제안’이라는

에서, 여러 각도로 평가와 함

께 제안을 내어놓았다. 그 중

에 가슴에 와닿는 이 있었

는데, 바로‘ 적 전쟁? 능력

결이 아니라 진리 결이

다’는 제목의 이었다.

선교지에서 가끔씩 선교사들

의 열심과 열정이 때로는

적 결의 구도를 잘못 이해하

고 능력 결로 보여지는 경우

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단

기선교를 할 때에도 능력의

결로 생각을 하고 원주민과

의 결구도가 능력 위주로

되어진다는 것이다. 능력 결

은 마치 실력주의 또는 실적

주의로 비쳐지게 될 것이다.

이 모습은 비단 선교지에서

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

라고 본다. 한국에 있든 미국

에 있든 우리 한인 교회들을

살펴보자. 한국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가장 기본적인 것

은 바로 하나님의 말 이었다.

이 말 을 가르치기 위해 교

회는 성경공부로, 때로는‘사

경회’로 모 다. 저녁에는 집

회를 하 고, 낮에는 성경공부

로 모 다. 학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성경공부로 모

다. 주일학교에서는 공과공부

를 하 다. 그런 가운데 한국

교회는 말 을 중심으로 성장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More is

better”이라는 성장주의 또는

성공주의가 교회를 감싸기 시

작했다. 교회 부흥이라는 목표

아래 전도초청잔치가 열리게

되었고 제일 많이 전도(?)한 사

람에게는 상품을 나누어주기

도 하 다. 건물은 웅장해지기

시작했고, 강 상은 화려해지

기 시작했으며 교인 숫자가

교회의 능력인 것처럼 또는

목사의 능력인 것처럼 착각하

기 시작했다. 그 표적인 용

어가 바로“큰 목사”라는 것이

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하는 자

격미달의 직분자를 세우게 되

었고, 교회 안에서의 모습과

세상에서의 모습이 다른 이원

론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

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웃으

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고 세

상을 이끌어가기는 커녕‘반

기독교(Anti Christianity)’풍토

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심각한 경고가 있

음을 교회는, 교회 지도자는

느껴야 할 것이다.

이래서는 안 된다. 기본을

회복해야 한다. 바로“성경”이

다. 바로“복음”이다. 성경은

번 주의를 가르치고 있지 않

다. 성경은 많이 가진 자가 더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성공한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성경은 그

리스도를 닮는 거룩한 삶을

살라고 가르치고 있다.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인용하는 책

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지표요 절 적으로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 으로 성경

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교회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

도들을 성숙시키기 위한 양육

이 더 중요하다. 혹자는“성경

공부만 하면 무엇하는가? 삶

이 바뀌어야지”라고 한다. 맞

는 말이다. 하지만 심각하게

그리고 꾸준히 성경공부를 해

보았느냐고 반문하고 싶다. 아

무리 생활이 중요하다 해도

성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

다.

목회자들의 의식구조도 한

번쯤은 검토를 해 보아야 한

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보

기 위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나 이벤트 중심의

목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비

록 오래 걸린다 해도, 비록 성

도들이 흥미를 잃는다 해도

꾸준히 성경을 가르쳐야 한다.

20년 이상 장로의 직분을 가

지고 교회를 섬긴 사람이 있

다고 가정을 하자. 그 장로가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 하나

를 가르치지 못한다면, 아니

교회가 무엇인지를 가르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

이다. 가르치지 못한 목회자의

잘못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과

어떻게 결하려는가? 건물로,

성도들의 숫자로 어붙일 것

인가? 아니다. 교회는, 그리고

성도들은 진리를 가지고 세상

을 결해야 한다. 진리가 살

아있기에 복음으로 세상을

결하고 이겨야 한다. 우리의

적 결은 실력이나 능력의

결이 아니라 진리의 결임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공필 목사

(라스베가스장로교회)

시사칼럼

진리 결

전화 (213)381-5533 팩스 (213)381-5522E-mail: [email protected]: www.christiantoday.us1205 S. Hoover Street, Los Angeles, CA 90006

사 시

내가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구원을

내 입으로종일

전하리이다(시편 71편 15절)

<지 사>

CHRISTIAN TODAY(USPS 016-343) is published weekly (everyWednesday) except Easter week, Memorial Day week, week after 4thof July, Labor day week, Thanksgiving week, & week afterChristmas for $70.00 per year by Christian Today. 1205 S. Hoover Street, Los Angeles, CA 90006-3605Periodicals Postage Rate Paid at Los Angeles, CA.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CHRISTIAN TODAY1205 S.Hoover Street, Los Angeles, CA 90006-3605

�뉴 욕 (기 자: 김정인) 전화 (201)983-7512�달라스 (지사장: 이태경) 전화 (972)484-9374

발행인 서종천∙편집국장 서인실

신앙칼럼 유재일 목사(앵커리지 열린문장로교회, AK)203

섬김의 삶 축복의 삶

19년 전 선교사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첫 발을 디딜 때, 교단의 원로이신 C 목

사님이“미국에 올려면 화장실 청소할

각오를 하고 와야 돼”하시는 말 을 잊

지 않고 있습니다.

이 말 이 힘든 이민교회를 적응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며 예수님께서“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

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속물로 주려 함이라”(막

10:44-45)고 하신 말 을 통해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

습니다.

미국에 첫 발을 디딜 때의 마음이 변치 않고“하나님 공동

체의 화장실을 닦으며 겸손히 주 예수님의 길을 가려는 결

심입니다.”

그 이유가 있다면 세상에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인생처럼 허

망함이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부귀 화 재물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합니

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말 하신 섬김의 삶을, 즉 남을 섬기는

삶을 산 사람들, 세상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들은 바로 주님

이 말 하신 섬기는 삶을 실천했던 사람임을 깨달았기 때문

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의 삶에 함께 하셨고, 그런 삶을 기억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결

국 섬김의 삶이 축복의 삶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이겠습니

까? 그 이유야 물론 다양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섬김을 받

고자하는 마음이 작용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얼마 전 타교회 중견 인물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목사님, 솔직히 그 교회에 사람들이 가지 않는 이유를 아십

니까? 그건 장로가 되기 힘들다는 말 때문입니다. 예수 십수

년을 믿었으면 권사∙장로를 따야 되지 않습니까? 다른 사

람들은 다 따는데 집사만 계속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초창기부터 들려왔던 소리 습니다. 이제

교회의 섬김의 직책이 계급으로, 명예로 탈색되어서 업광

고로나 사용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섬김을 받으려는 자세에서 종처럼 섬기려고 하는 자세로

돌아올 때, 오늘날 사회나 교회가 얼마나 달라질까 한번 생

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 후배들에게 섬김을 실천하다가 간

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다시 섬김의 장소요,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주님처럼 살다가 깨끗한 자취를 남기고 갈 수 있

도록, 이 땅에 사는 동안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삶을 더욱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살다간 이 땅 미국, 교회, 가정,

이웃에

“주님! 주님이 보여주신 섬김이 참 축복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가고 싶습니다.

뉴저지 팰리세이드 교회 최

정훈 목사가 5년간의 담임 목

회를 마치고 4월18일 주일에

사임을 발표했다. 사임 이유는

목사와 당회가 서로 다른 목회

비전을 지녔기 때문이라 했다.

아울러 최정훈 목사는 뉴저지

에 교회를 개척하게 된다. 교회

이름은 레노바레교회다.

교회에 갈등이 생기면 늘상

목사파와 장로파로 나뉘고, 서

로간에 반목이 싹트면서 상호

비방과 음해, 언쟁, 유언비어들

이 무수히 뒤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교회는 성

숙했다. 이런 유치한 행동들을

자제하 다.

사임 발표 후 마지막 설교를

통해 최정훈 목사는,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서 사역을 하

게 된 것은(행 15:36~41) 누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비

전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바

울과 바나바는 서로 다른 길을

택함으로써 더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었다. 나 역시 당회

와 어떤 문제가 있어서 사임하

는 것이 아니다. 단지 비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사임과

함께 팰리세이드 교회를 떠나

는 자, 지키는 자들 모두 서로

를 축복하고, 성숙하게 헤어지

기 바란다. 좋은 목사님, 좋은

장로님으로 서로를 기억하며

이 일로 인해 상처받을 자녀들

에게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

길 바란다.”고 당부하 다.

예배를 마친 후 성도들은 교

제를 나누며, 서로가 택한 길을

축복해주고 헤어짐을 아쉬워하

다. 최 목사와 함께 팰리세이

드교회를 떠나 새 교회를 개척

하려는 자들을 향한 비방과 손

가락질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름답게 떠나보내는 팰리세

이드 교인들의 성숙함에 박수

를 보낸다. 아울러 새롭게 시작

하는 레노바레교회 역시 아름

다운 열매를 많이 맺어서 두

교회 모두 뉴저지 교계의 좋은

모범으로 남길 소망해 본다.

[email protected]

김정인 기자

성숙하게 헤어진다

<1면에서 받음>

▲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

장:서욱수 목사)는 5월 18일-21

일 나흘간 제35회 정기총회를 교

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

한다.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

사) 월드 로리아 홀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목사∙장로 총

410명을 비롯해 여선교회 회원

등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

인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정해진 목사(남가주명성교회)가

당선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총회장:백신기 목사)는 6월 14

일-17일 올랜도 플로리다의 매

리엇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는 세미나와 사

무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15일

열리는 세미나에는 은퇴목회자와

사모, 개척교회 목회자, 2세 사역

자, 유스그룹 등의 간증과 메시

지, 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 미국장로교 한인교회전국총

회(NCKPC, 총회장:이승태 목사)

는 6월 22일-25일 나흘간 코스

타리카 산호세의 팔라치오호텔에

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

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

에는 1세와 2세가 함께 모여 컨

퍼런스도 갖는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정인수 목사(아틀란

타연합장로교회)가 선출될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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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목회�선교 Ministry Mission 4

브라질의 상파울로에 부흥회

를 갔을 때, 그곳에서 20여 년

간 목회하시는 김 목사님과 많

은 교제를 나누었다. 집회와 함

께 나눈 교제의 시간에 자신이

브라질에서 목회하면서 느낀

이야기들을 말 하는 가운데 브라질 사람들의

친절(?)에 해 재미난 이야기를 하셨다.

브라질 사람들은 얼마나 친절한지 누가 길을

묻거나 어떤 안내를 원할 때, 답해주지 못하

는 것을 큰 수치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을 물으면 자신이 온전하게 알

지 못해도 어디로 가라고 이리저리 설명을 해

준다고 했다. 한 마디로 알지도 못하면서 가르

쳐 준다는 것. 그래서 브라질 사람들에게 뭘 물

을 때, 세 사람에게 물어보고 세 사람 모두의

답이 맞을 때 그 로 하라는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틀리면

정답이 아니란 것이다.

이방인에게 외지 사람 누군

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그 자

세는 얼마나 귀한가. 그러나

문제는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

서 누구를 안내하고 다른 사람

을 가르쳐준다는 것은 질문을 던진 사람에게

더 큰 어려움을 안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말 그 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

는 잘못은 범치 말아야 한다. 오늘의 목사들이

나 지도자들 가운데서도 그런 친절이 있을까

두렵다. 실제로 그것은 친절이 아니라 복음의

굴절이다.

김경진 목사 (토론토 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단한 친절

와이키키 AA Group

사람의 숨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목숨, 말숨,우숨 입니다

목/양/칼/럼 내 마음이 쉬는 의자

새벽기도회를 가지 않아도 되기에 오랜만에 늦게까지

잠을 자려고 했는데, 새벽 3시에 눈이 떠지는 것이었습니

다. 몸은 하와이에 와 있지만 몸의 리듬은 아직 LA 시간

이었기 때문입니다.

침 에서 뒤척거리다가 해님이 어둠을 비집고 얼굴을

내미는 것 같아 호텔 앞에 있는 바닷가를 끼고 자리를 잡

고 있는 공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미국이면서도 이국 땅 같은 이곳의 아름다움과 신기함

을 사진기에 담고 있는데, 20여명의 사람들이 둘러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그 소그룹

모임에 다가가 뒤에 서서 분위기를 파악하기 시작했습니

다. 알고 보니‘Alcoholics Anonymous Group’, 단주 친목

모임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앞에 나오더니“내 이름은 존입니다. 그리고

나는 알코올 중독자 입니다.”이렇게 자신을 소개하고는

자신이 어떻게 알코올 중독과 싸우고 있는지 간증을 하

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거의

부분의 사람들이 기도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음으로써 그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소그룹 모임의 리더 되는 사람이 뒤에 서서 경청하

고 있던 저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 당신도 나와서 말을

하겠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앞에 서서“내 이름은 조나단입니다. 그리고 나는

목사입니다. 여러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숨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목숨,

말숨, 우숨 입니다. 목숨이란 말 그 로 목으로 쉬는 숨이

고, 말숨은 말로 쉬는 숨이며 이것은 소통을 뜻합니다. 마

지막 우숨은 위로 쉬는 숨 즉‘신을 숨쉬는 것’이란 해석

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웃음(우숨)은 신을 숨쉬는 행위라

고도 합니다.

목숨이 육체적 생명을 가져오는 것이라면, 말숨은 공동

체적 삶에 호흡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우숨은

신과의 적인 교통을 뜻하는 것으로 성으로 나아가는

지름길과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온전한 사람이란 이 세가

지를 고루 갖춘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목숨에는 매달리면서 말

숨은 서투르기 짝이 없고, 우숨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호흡(목숨)

은 복식으로 하여 하와이의 맑은 공기로 인하여 여러분

들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고, 소통(말숨)은 상 방 중심

으로 하다 보면 공동체가 건강해지며, 그리고 여러분들이

간증하신 것처럼 매일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

성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과 어울려 하루를

시작하시면(우숨) 상 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여러

분들뿐 아니라 여러분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들

의 마음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비록 그 동안 삶의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목숨과 말숨, 그리

고 우숨을 겸하고 있는 멋있는 분들이십니다.”

이렇게 말 을 해 드리고 싶었지만, 내 자리가 아닌 것

같아 사양하고 돌아서 바닷가로 나오면서 나는 과연 오

늘 어떤 숨을 쉬고 있나, 내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이성현 목사(드림교회)

“하나님의 눈물 파라과이 인디언”양창근 선교사(파라과이 주재)

■ 한 추장의 간청으로시작된 인디언 사역

2000년도 주끄뜨 천막교회 시

절, 복음을 듣고 변화된 꾸르바

뜨 인디언 추장 디오니시오

(Dionicio)의 요청으로 처음 인디

언 촌을 방문했다.

전통적인 토속신앙을 고집하여

외부 사람들의 방문을 배척하여

고립된 채 살고 있는 인디언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은 쉽지

않았고, 무표정한 그들의 모습이

과연 바뀔 수 있을 까라는 의문

이 들기도 했다.

주일학교 사역의 경험을 바탕

으로 인디언 어린이들을 상으

로 성경학교를 열었다. 인디언들

이 조심스럽게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면서, 일시적인 구호품이 아닌

인디언들의 삶의 변화를 위한 효

과적이며 전략적인 인디언 선교

를 놓고 기도하게 됐다.

■ 하나님의 비전‘에델린’

2004년 5월, 주님의 특별한 계

획 가운데 에델린(EDELIN-인디

언 지도자 훈련학교)을 시작했

다. ‘변화되어 변화시키자’란 모

토로 추장들이 먼저 변화되어 부

족을 변화시키는 것이 에델린의

비전이다.

농옵과 건축, 양돈, 양계, 양어,

양봉 기술 및 가족계획과 위생

등 기본적인 생활 교육과 더불어

말 공부와 예배를 통한 적

회복과 치유를 병행했다. 오지에

서 흩어져 살고 있는 인디언들이

6개월마다 한번씩 꼬로넬 오비

에도 도시에 모여 일주일 동안

숙박하면서 훈련하는 에델린이

지금까지 6년 동안 12차례 진행

됐다.

그러나 에젤린을 통해 그들이

변화되고 성숙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됐다. 이제 막 새싹이

나기 시작한 어린 묘목과 같은

에델린 사역이지만, 훗날 아름답

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다.

■ 에델린은인디언들의 희망

지난 3월 15일

부터 19일까

지 있 었 던

제12회 에

델 린 에 는

50부족을

표 하 는

78명의 인디

언들이 참석했

다. 1000 킬로미

터 이상 떨어진 볼리

비아 국경에 위치한 알토 파라과

이 및 브라질 국경에 위치한 까

닌데주 등 전국에서 온 인디언

추장들. 어떤 추장은 반나절을

걷고 그리고 또 버스로 하루 이

상을 와야 하는 등 에델린 참석

을 목적으로 파라과이 전국에 흩

어져 살고 있는 그들이 한자리에

모 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

다.

인디언 추장들은 일주일 동안

함께 동거 동락하면서 자연스럽

게 친해지며 연합하게 된다. 그

동안 거리상의 문제로 역사적으

로 연합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

지 않는 그들에게 에델린은 만남

의 장소인 것이다. 에델린을 통

해 인디언 추장들과의 네트워크

가 생기면서 인디언 사역의 축복

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12번

의 에델린 훈련을 참석한 추장들

의 간증은 큰 감동을 남겨주었

다. 까닌데주 지역서 온 크리스

핀 추장은 에델린을 통해 예수님

을 만나고 또한 말 을 배워 자

기 부족에 가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며 적으로 변화를 간증했

다.

보께론에서 온 로렌소 추장은

처음에는 에델린을 참석했

을 때 밤에 몰래 나가

술을 마셨는데, 나중

에 회개하게 되면

서 에델린에 한

비전을 갖고 지금

은 주변의 추장들

에게 에델린 참석

을 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 아픔을 통한에델린의 열매

에델린의 또 다른 열매는 인디

언 추장들의 굳은 얼굴에서 밝은

웃음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주님께 손을 들고 찬양하며 간절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매우 진지

한 모습으로 예배에 임하는 그들

을 보면서 이들을 사랑하시는 주

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에델린 사역의 열매는 아픔 속

에 진행되어가고 있다. 에델린을

통해 복음을 듣고 꼬로넬 오비에

도 지역에서 살면서 시범 마을을

만들어 가던 비센떼 추장이 가족

을 버리고 다른 인디언 여자와

함께 떠나 버린 것이다. 현재 그

의 아내와 어린 아들이 남아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진행하던 인디언 시범마

을은 코디네이터 추장들과 의논

한 결과, 크리스핀 추장이 앞으

로 감당하기로 결정됐다. 6명의

자녀를 둔 31세의 추장 크리스

핀이 아내 까딸리나와 함께 모범

마을을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에델린이 인디언 선교에 왜 꼭

필요한가? 첫째는 추장을 변화시

켜 부족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인디언 스스로 리더십을 세워 그

들을 변화시켜 나갈 때 지속적이

며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

다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들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오지에 살고 있는 소수

의 인디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

며 부족을 제자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리적인 악조건에 사는

숫자가 적은 인디언 마을의 추장

들이 에델린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되는 것은 선교 전략적인 관점에

서 볼 때, 많은 시간과 자원들을

아끼며 효과적인 열매를 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에델린이 더욱 체계적

으로 인디언 부족에 뿌리내려 부

족을 변화시키는 열매를 맺기 위

해서는 안정적인 후원과 중보기

도가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도 주님의 은혜와 하

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에델린 사

역이 지속될 수 있었다. 선한 일

을 시작하신 주님의 사랑과 열정

이 담겨 있는 에델린의 비전을

함께 품을 수 있는 주의 일꾼들

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변화되어 변화시키자’를 모토로 열린 인디언 지도자 훈련학교인‘에델린’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선교비 리단체2135 6th Ave., L.A., CA 90018

■미국내 모든 주■�교회, 선교, 비 리 단체등록�연방 정부, 주 정부 면세 신청

(323)737-1101

교 회 차 터NP0 Service

Page 5: April 21 - Ctoday

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기획 Special 5

여년만에 찾아온 더위가 인

도 전체를 용광로처럼 달구

고 있었다. 황량한 북부 인

도의 작은 마을, 타란타에

도 무더위로 인해 모든 사물들이 흐느적

거리는 것 같았다. 을 추수하느라 하

얀 먼지를 휘날리며 일을 하는 들판의

농부들을 제외하고는 길거리에서 사람

의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음악과 춤을 좋아하여 항상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멈춘

상태 다.

뜨거운 태양볕을 머리위로 받으며 골

목을 지나 현지인 사역자 수밋의 집을

찾아갔다. 마을 끝자락에 있어 모든 집

앞을 지나가야 나오는 집이었다. 올 때

마다 지나가던 길이었는데 더위 때문인

지 그 길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 흙으

로 지어 만든 집앞에 도착하여 문을 두

드렸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의 아내가

문으로 사용하는 널판지를 비스듬히

젖히고 문밖으로 나왔다.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적잖이 놀란 표정이었다.

그녀는 얼른 침상을 꺼내 자리를 마련하

고 앉을 것을 권했다. 그리고 냉수를 들

고 나왔다.

수밋은 몸이 아픈 한 가정이 있어 그

곳에 심방을 가고 없었다. 이곳에 들어

와 2년동안 개척을 했는데 벌써 50명 이

상이 예수를 믿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

다. 작은 마을에서 그정도 인원이면 절

반이나 되는 사람이 교회를 출석하는 것

이었다. 그는 자기 마을뿐만 아니라 인

근의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

고 교회를 개척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6

개 마을에 조그만 가정 교회가 시작되었

다. 생소한 지역에 들어와 위험을 무릎

쓰고 감당했던 사역치고는 매우 성공적

인 결과 다. 그러나 그는 그것으로 만

족하지 않고 인근의 60여 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미전도종족을 개척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여 이

지역만은 주님이 주인된 곳이 되게 만들

겠다고 항상 다짐했던 사역자 다.

마당에 앉아 한참을 기다리니 수밋 사

역자가 땀을 흠뻑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

다. 그도 나의 방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

했기 때문에 나를 발견하는 순간 깜짝

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그동안

의 일들을 두서없이 이야기하느라 땀을

식힐 겨를도 없었다. 그를 믿었던 내가

옳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사실 이곳을 급히 방문한 직접적인 이

유는 최근에 힌두 과격파들이 성도들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

회가 없던 마을에 사역자가 들어와 개척

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들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교회를 출석할 것이라고

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수밋

사역자의 눈물어린 사역과 성령께서 기

적같이 역사하셔서 그 많은 주민들이 예

수를 믿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그런 선교 활동에 불만을 가진 일부

힌두 젊은이들이 사역을 막아 보려고 수

밋을 협박하고 쫓아내려고 시도했다. 그

러나 그때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런 일을 겪

으면 그의 헌신과 열정은 더욱 뜨거워지

기만 했다. 이런 어려움이 이곳 인도 현

지인 사역자라면 거의 누구나 겪는 어려

움이었다. 외국인에 해서는 극진히

접하고 친절을 베풀다가도 현지인에게

는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인도 주민

들의 성향이었다. 그래서 개척선교를 할

때 복음의 문을 열고 현지인 사역자가

사역을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단기 선교

팀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 그 팀을 통

해 마을 주민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사역자의 사역 기반이 쉽게 마련되는 것

을 볼 수 있었다.

아무리 협박해도 수밋 사역자는 조금

도 동요함이 없이 사역을 확산해 나가자

몇몇 힌두 젊은이들은 교회로 모이고 있

는 한 성도의 집에 불을 질 다. 다행히

집은 일부만 타서 금방 수리할 수 있었

다. 그러나 수밋에게는 성도들이 더 걱

정이었다. 혹시라도 이 사건이 성도들을

위축시키고 두려움에 교회를 떠난다든

가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면 이

지역 전체가 큰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하루종일 기도

로 시간을 보냈다. 핍박을 받아야 한다

면 성도들이 아니라 자기가 받게 해달라

고 간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

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만나 설득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성경적 원리들

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의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힌두 과격파의

습격은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더욱 굳게 만드는

작용을 했다. 믿음으로 이런 시험을 싸

워 이기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예수 그

리스도를 더욱 의지하여 믿음의 삶을 살

겠다는 마음 또한 모두가 갖게 되었다.

수밋은 그런 성도들이 자랑스럽고 고

마왔다. 이제 그가 해야할 일은 이렇게

헌신된 성도들을 말 으로 더욱 굳세게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더 많은 혼들에

게 복음이 증거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때 마침 이 지역에서 스토리텔링 훈

련이 시작되었다. 그는 그에 해 자세

히 알지는 못했지만 미전도종족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하기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라는 말만 듣고 훈련에 참

석했다. 그는 훈련을 받으며 이 방법이

야말로 그의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적합

하고 혁명적인 사역 방법이라는 것을 확

신하게 되었다. 을 모르는 사람이 많

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구전 문화권

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또 노래를 좋아

하고 이야기가 일상 생활의 의사 소통

도구이면서 사람들간의 친 감을 높이

는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은 이곳 주

민들의 정서에 가장 맞는 성경 공부 방

법이기도 했다.

그는 훈련을 마치고 바로 그 내용을

사역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성경의 창세

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록된 여러 성

경 이야기 가운데 24개의 성경 이야기

를 추출하여 그것을 스토리로 전하고 삶

에 적용하도록 하는 원리 다. 그동안

신학교에서나 미국 선교 단체들이 만든

교재들을 번역하여 사용해 왔는데 구전

문화권 주민들에게는 그것을 삶에 적용

하는 것이 한계가 있었다. 옷에 맞지 않

는 서양옷을 입는 그런 기분이라고 생각

했다. 그렇다고 그것 외의 사역 방법을

배울 기회도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참에

스토리텔링 훈련을 받고 사역의 새로운

전화점을 가져오게 된 것이었다.

마을의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성경 말

을 스토리로 전했다. 주민들은 처음

들어보는 말 이라도 전혀 생소해 하지

않았다. 계속 흥미를 느끼고 말 에 빠

져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말 의 의미

를 가르쳤다.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느끼고 발견한 것을 스토

리로 다시 나누는 것이었다. 예수를 믿

지 않는 힌두 가정도 말 에 해 거부

반응을 보이기는커녕 말 을 공부하고

진리를 발견해 가는 시간들을 즐기기 시

작했다. 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에 가장

정확하게 맞는 개척 선교 전략이었다.

이렇게 스토리를 전하여 예수를 믿기

시작한 가정이 늘어나게 되었다. 변화된

가정들은 다시 다른 가정을 다니며 성경

스토리를 나누었다. 예수를 접한 지

불과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이들도 성경

스토리를 나누는 것이 가능했다. 전혀

어색함도, 불편함도 없이 일상에서 성경

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마을 부

분의 사람들이 성경 스토리를 듣게 되었

고 교회로 출석하는 숫자는 늘어가기 시

작했다.

수밋은 가정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

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의 학생들에

게도 말 을 전하기 시작했다. 교회에

출석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상으로

스토리텔링 훈련을 실시했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치 않았다. 일상적으로 해오

던 것을 성경과 접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어린 학생들도 이런 원리를

금방 익혔다. 그들은 성경 스토리를 전

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렵지 않게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스토리로 전해지는 성경 말 을 들으

며 힌두교에 열성인 사람들도 흥미를 느

끼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예

수를 믿기 시작했다. 예수를 믿은 학생

들은 그 스토리를 다른 친구들에게 전했

다.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사람들

이 스토리를 전하며 복음은 빠르게 확산

되어 나갔다. 수밋은 인근의 마을에서도

이런 사역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힌

두 과격파의 습격을 받은 것이었다.

수밋은 2년전 이곳에 처음 들어와 사

역을 할 때보다 훨씬 생동감 있게 보

다. 사역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때문 같

았다. 우리는 성령께서 역사하신 일들을

나누느라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를 나누었다. 이 지역을 완전히 복음화

하는 그의 꿈을 듣던 때가 생각났다. 인

도의 상황에서 정말 꿈같은 이야기 다.

그런데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것은 그의 헌신을 사용하시는 성령께서

이루어 가시는 위 한 역사 다.

[email protected] ☏1-407-780-9695

박박태태수수 선선교교사사는는 CCCCCC 국국제제본본부부 개개척척선선교교팀팀 팀팀장장이이다다.. 죽죽음음을을 무무릅릅쓰쓰고고 지지구구촌촌 땅땅 끝끝을을 다다니니며며 미미전전도도종종족족에에 복복음음을을 전전하하고고 있있다다..

박태수 선교사의 땅끝 선교’이야기 100

개척선교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연락을 주십시오. 동역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Tae Soo Park / [email protected] 100 Lake Hart Dr. #1100. Orlando, FL 32832

인도 남부 타 지역에 주로 살고 있는 아룬타

디아 종족은 인도 내에만 약 100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들은 가장 하층 카스트인 불가촉천민으

로 분류된다.

카스트가 전통적으로 강한 곳에서는 그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인구의

숫자에도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다.

불가촉 천민은 가장 더럽고 종교적으로 해를

끼치는 존재로 여겨져 부분 가장 천한 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다. 일부는 도시의

어려운 생활을 피해 사막과 같은 외지 곳에 떨

어져 외부와 접촉을 끊고 살기도 한다. 그렇다보

니 생활이 너무 열악하여 특별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전통이 강한 인도의 시골에서는 카스트를 초

월한 결혼을 절 로 허용하지 않는다. 그중 불가

촉 천민과 결혼을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들과 데이트를 했다는 이유

로 자기의 딸이나 조카를 불태워 죽이는 명예

살인을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

그래서 아룬타디아 종족의 경우 결혼은 자기

친족간에 하게 되어 있다. 사촌끼리의 결혼도 흔

히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는 그로 인해 유전적인

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들이 다른 방식으로 결혼을 할 수도 없는 여건

이어서 심각한 고통의 삶을 살수밖에 없는 인생

이 되고 있다.

선교적으로 볼 때 그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개

척을 해야할 종족이다. 왜냐하면 아직 광범위한

선교가 일어나지 않아 복음을 듣지 못한 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도 선교하기로

작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향력이

없어서 사역을 시작하지 못한 면도 있지만 그들

에 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지금

은 어느 카스트이든 주님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

하고 구원시키는 사역을 해야할 때이다.

100만의 불가촉천민…누구도 선교 작정하지 않고미개척∙미전도종족(UUPG)을 찾아서

인도의 아룬타디아 종족99

“스토리텔링으로 힌두마을 전체가 복음 들어”미전도종족 정서에 가장 맞는 성경공부 방법…지역 복음화의 꿈은 이루어지고

“스토리로 전해지는 성경 말 을 들으며 힌두교에 열성인 사람들도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예수를 믿은 학생들은 그 스토리를 다른 친구들에게 전했다”

뉴욕중부교회담임목사: 김재열

교회:(718)279-2757,8 / Fax:(718)279-1823252-00 Horace Harding Exp., Little Neck, NY 11362■주일1부:오전8시,2부:9시30분,3부:11시30분 / 홈페이지 nyjoongboo.org

벅스카운티장로교회담임목사: 김풍운

교회:(215)945-1512, 295-5162 /Fax:(215)945-20951550 Woobourne Rd., Levittown, PA 19057■주일예배:1부-오전9시,2부-10:15,3부-11:30, 수요예배:오후8시

덴버동산침례교회담임목사: 이성서

교회:(303)753-6363 / Fax:(303)753-69991990 S. Newport St., Denver, CO 80224■주일낮예배:11시,저녁예배:7시,수요예배:저녁7시

로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심평종

교회:(580)357-0681 / 사택:(580)536-7631920 N.W. 38th St., Lawton, OK 73505■주일낮예배:11시,주일저녁예배:7시,수요예배:7시

벧 엘 교 회담임목사: 오성관

교회:(303)423-1392 / 사택:(303)466-1216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주일1부:오전9시,2부:오전11시,금요순모임:오후7시30분

남가주동신교회담임목사: 손병렬

교회:(714)680-9556, 9557 / Fax (714)680-64182121 E. Wilshire Ave., Fullerton, CA 92831■주일1부-8시,2부-10시,3부-11시30분,4부(청년)-1시30분

나성열린문교회담임목사: 박헌성

교회:(213)413-1600 / Fax:(213)413-19111925 Wilshire Bl., Los Angeles, CA 90010■주일 1부: 오전8시, 2부:9시30분,3부:11시,4부:12시30분, 어:오전10시, 찬양예배: 오후3시30분

동문교회담임목사: 고현권

교회:(213)483-6625 / Fax:(213)483-66751901 Beverly Bl., Los Angeles, CA 90057 www.egkpc.org■주일1부: 9시30분,2부: 11시, 어: 10시 45분, 새벽기도:매일5시30분

베들레헴교회담임목사: 서종천

교회:(213)380-0028 / Fax:(213)380-00581183 Hoover St., Los Angeles, CA 90006■주일예배:오전 11시, 금요기도회: 오후8시30분, 새벽예배:오전5시30분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한일철

교회:(336)841-8439 / (336)430-87493523 Johnson St. High Point, NC 27265■주일1부:오전10시,2부:11시15분,수요성경공부:오후 8시, 금요기도회:오후8시30분

로스앤젤레스희망의교회담임목사: 이 경환

교회:(323)939-36771128 S. Crenshaw Bl., L.A., CA 90019■주일예배 : 1부 9시, 2부 11시, 수요예배 오후7시45분

라스베가스엘림연합교회담임목사: 박상철

교회:(702)454-2525 F. (702)454-24223500 E. Harmon Ave. Las Vegas, NV 89121■주일예배 : 1부 9시, 2부 11시, 3부 3시(서부성전), 수요예배 : 저녁7시30분

뉴저지성도교회담임목사: 허상회

교회:(201)342-9194 / Fax:(201)943-5204309 State St. Hackensack, NJ 07601

■주일예배: 오전11시, 찬양예배:오후2시, 수요예배:오후8시

나성한인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환

교회:(213)745-7244 / Fax(213)745-72451715 S. Wall Street, Los Angeles, CA 90015■주일예배:1부-오전8시30분,2부-11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덴버든든한교회담임목사: 주성철

교회:(720)384-6995 / www. .com8505 S. Valley Hwy,Englewood, CO 80016■주일예배:1부-오후 12시30분, 2부-오후5시,목요예배:오후 7시30분, 새벽기도회: 오전5시30분(월-토)

벧엘장로교회담임목사: 변 익

교회:(323)937-1732 / Fax:(323)931-2836857 S. La Brea Ave., Los Angeles, CA 90036■매일새벽기도:5시30분,주일1부:오전9시30분, 2부:오전11시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 유

교회:(303)422-6950 / Fax:(303)422-6945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주일 낮예배:11시, 주일오후찬양예배 : 2시, 금요기도회: 저녁7시30분

뉴멕시코성결교회담임목사: 최치규

교회:(408)334-7227 이메일 [email protected]. Box 94855 Albuquerque(한인회관) NM 87199■주일1부:오전11시, 새벽기도: 오전5시30분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들

보스턴장로교회담임목사: 전덕

교회:(508)435-4579 / 사택:(508)478-97052 Main St., Hopkinton, MA 01748■주일예배: 오전11시, 수요예배: 오후8시

새생명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김홍석

교회:(718)494-4900 / 선교센타:(718)344-94932800 Victory Bl.,Art Ctr.,1P(본당),교회:225 Richmond Hill Rd., S.I.,NY 10314■주일예배:오전11시, 수요예배 : 오후9시

새창조교회담임목사 : 최학량

교회:(310)325-0501 / Fax:(310)325-428223814 S. Vermont Ave. harbor city, CA 90710

■주일예배:1부 오전9시,2부 11시, 찬양과경배 오후1시30분, 수요예배 오후7시30분

샬롯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나성균

교회: (704)529-0900 / Fax (704)529-0998701 Scaleybark Rd., Charlotte, NC 28209■주일1부 : 오전9시30분, 2부: 11시, 수요: 오후8시, 금요찬양 : 오후8시

시온성장로교회담임목사: 박종안

교회:(323)933-8690 / 사택:(213)388-93341809 S. West Bl., Los Angeles, CA 90019■주일예배:1부-10시, 2부-11시30분,금요예배:7시30분,새벽기도회:5시30분

세계로교회담임목사: 노진준

교회:(323)262-2002 / Fax:(323)262-2505401 N. State St., Ave., Los Angeles, CA 90033■주일1부:10시,2부:11시30분,금요열린성경공부:오후8시

Page 6: April 21 - Ctoday

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미주한인교계 Nation 6

미주성결교 총회장에 김광수 목사제31회 정기총회 열고…3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도

<CA> 기독교미주성결교회는 4

월 12일-16일 닷새간 로스앤젤

레스에 소재한 성문교회(김광수

목사)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열

고, 새 총회장에 직전 부총회장

인 김광수 목사를 선출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세 와

세 를 성결의 복음으로’(Gospel

of Holiness Generation to

Generation)를 주제로 미국과 캐

나나∙남미 등에서 의원 129명

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개회예배

와 사무총회를 비롯 새 비전을

다지는 특강과 은혜를 체험하는

적각성 성회, 목사안수식, 비

전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으

로 단독 출마한 김광수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 했다. 경선

으로 관심을 모았던 목사부총회

장 선거는 이의철(뉴저지은혜제

일성결교회)∙차광일(한빛성결교

회)∙김광렬(산호세중앙교회) 후

보가 3차 투표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속에 중앙지방회 소속 이의

철 목사가 당선됐다. 또 서기에

는 김원식 목사(보이시교회), 회

계는 안민구 장로(나성교회)를 각

각 선출됐다. 또한 3년 임기의 선

출직 총무에는 박승로 목사(아틀

란타예은교회)가 선임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우주 전도

사를 포함한 12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총회 중 13일

과 14일엔 특강이 열리기도 했는

데 13일엔 김승욱(남가주 사랑의

교회)목사가, 14일에는 김춘근(자

마 표)장로가 성결성에 한 내

용으로 강의를 인도했다. 또 한

국성결교단 부총회장 원팔연 목

사(전주바울교회)를 강사로 적

각성 성회를 갖기도 했다. 또

한 마지막 날 저녁에는 30주년

비전선포식을 롱비치 항구 선상

에서 열고, 교단의 비전을 선포

하는 한편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윤종훈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순박하고 원색적인 성결

의 복음이며 이 복음체험을 사모

하기 위해 힘쓰는 성결교회가 되

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성결교단 총회장 권석원 목

사는 축사에서“미주지역의 어려

운 상황 속에서 성결교회의 부흥

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

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30주년

을 맞아 새 비전으로 나아가는

미주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다.

한편 미주성결교 총회는 한국

성결교단 출신 교역자들과 교인

들이 미주땅에 유학 또는 이민을

와서 성결교회를 설립, 사역하던

중 1973년 1월21일 LA에서 미

주지방회를 창립하면서 시작됐

다. 이후 1980년 목사 16명, 장로

4명, 전도사 3명 등으로 미주창

립총회를 개최했다. 현재 10개

지방회, 217개 교회, 1만8016명

의 교인을 가진 교단으로 성장했

다.

샌버나디노 교협회장에김성일 목사

<CA> 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

교회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전10

시 빅토빌예수마음교회(김성일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

고, 새 회장에 김성일 목사를 선

출했다.

총회 임원선거에서는 직전 부

회장이었던 김성일 목사가 자동

승계원칙에 따라 만장일치로 2

회장에 추 됐다. 또 부회장

에는 권형주 목사(주님의사랑교

회)가 선출됐다. 또한 신임 회장

단은 총무에 정충재 목사(레드랜

드한인교회)를 임명했으며, 각 분

과별 위원장을 내정키로 했다.

신임회장 김성일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각 교회들이 말 으로

무장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

여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 복음

화에 힘쓰자”고 말했다.

NAFEC와 FMSC관계자들이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사랑의 양쌀’을들어보이고 있다.

“복음을 함께 담을 봉사자 찾습니다”

<CA> “복음을 함께 담을 봉사자들을 찾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사랑의 양쌀 만들기’캠페인

이 남가주 지역에서 펼쳐진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NAFEC, 표:이우용 목사)은 지난

13일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22일-25일

사흘간 유니온교회(이정근 목사)에서 양쌀 30만 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할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양쌀‘은 미국의 비 리 단체인 FMSC((Feed My

Starving Children)가 만들어 지구촌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공급해 온 쌀이다. 쌀과 콩∙채소 등으로 구성돼 비타민과 미

네랄∙단백질과 같은 어린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양소가

들어있다. 1987년부터 매년 400 컨테이너(2000만불 상당)를

아이티를 비롯 아프리카 등 64개 빈곤국의 어린이들에게 공

급해오고 있다.

북한에는 동북아재단이 FMSC의 도움으로 지난 2006년‘사

랑의 양쌀‘ 반 컨테이너를 라진의 어린이집에 시험적으로

보냄으로써 시작됐다. 2007년 9월부터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컨테이너씩 총 20차례에 걸쳐, 총 600만끼의 양쌀을 보

내오고 있다.

NAFEC 이우용 표는“한 동포인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

는 양쌀을 미국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우리가 한 번 해보자

는 생각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한인교회와 성

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인을 상으로는 처음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

들이‘사랑의 양쌀‘을 직접 포장해서 보내는 것을 기본으

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양쌀 포장을 위해선 2시간씩

작업을 돕는 1500여명의 봉사자가 필요하다.

자원봉사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또는 교회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한 컨테이너(약 5만 달

러)를 만들기 위한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NAFEC는 동북아 지역의 의료시설과 탁아소∙고아원

을 지원하는 구제사역과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사업 후원을

목표로 1998년 설립됐다. 그동안 연변과기 후원과 평양과

기 설립 지원, 북한 어린이 식량 및 의류 지원, 현지인 선교

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문의:(213)382-3740.

NAFEC, 북 어린이 위한‘사랑의 양쌀 만들기’캠페인7월 22-24일 유니온교회…30만 끼 포장에 1500명 필요

김성일 신임회장(왼편)이 직전회장인 이춘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기독교미주성결교회의 제3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 을 했다.

할렐루야 회 7월9일 뉴욕장로교회서김삼환 목사 강사로…어린이 회도 동시 개최

<NY> 뉴욕 할렐루야 회가 7

월 9일-11일 사흘간 뉴욕장로교

회(안민성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

제로 열리는 이번 회에는 김삼

환 목사(명성교회)가 강사로 나선

다. 또 어린이 회는 성인 회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M 회는 7월 15일-17일 사흘

간 샤론 차 목사를 강사로 열린

다, EM 회의 장소는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신현

택 목사)는 할렐루야 회 1차 준

비기도회를 지난 19일 오전 10

시30분 순복음연합교회(박차숙

목사)에서 열었다, 이날 기도회

는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

장) 사회, 이기천 목사(뉴욕교협

목회분과위원장) 기도,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직전회장) 설교,

할렐루야 회를 위한 특별기도,

신현택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

됐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이번 회는 불신자를 위한 집

회로서 기도와 전도 등의 준비

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면

서, 한인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

인 동참을 당부했다.

‘2010 할렐루야 회’의 조직은

다음과 같다. △ 회장:신현택

목사, 부 회장:김원기 목사와

유일용∙손석완 장로, 총무:이종

명 목사, 서기:박이스라엘 목사,

부서기: 박성원 목사, 회계:이광

모 장로, 부회계:김기호 목사, 공

동준비위원장:이종명∙김승희 목

사, 부준비위원장:노기송 목사,

진행위원장:유상열 목사.

팜비치헤브론장로교회 4주년 맞아

5월2일 감사예배…조동건 장로장립 등 임직도

<FL> 팜비치헤브론장로교회(김

월조 목사)는 설립 4주년을 맞아,

5월2일 오후4시 감사예배를 드린

다.

이번 감사예배에는 장로와 집

사∙권사 등 임직식도 함께 갖는

다. 조동건 장로장립과 김정오

장로취임, 고종근 집사장립, 김월

태 권사취임 등이 있을 예정이

다. 문의:(772)621-8959.

순복음워싱턴교회황규 목사 별세

<DC> 순복음워싱턴교회를 담

임했던 황규 목사(사진)가 지난

16일 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황 목사는 2

년 전 한국서

열린 순복음세

계선교 회를

참석했다가 건

강검진을 받고

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

다. 하지만 투병 중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목회사역을 계속

했으며, 한세 와 순복음 산신

학원에서 선교학 강의도 했다.

아르헨티나 선교사를 지낸 황

목사는 남미선교에 앞장서 왔다.

특히 황현숙 사모는 남미선교 사

역을 지원하기 위해 세탁소를 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

는 황현숙 사모와 세 아들이 있

다.

<CA> “컴퓨터와 함께 목회

비전을 나누어요.”

침례교 은퇴목사회(회장:박

은식 목사)는 4월20일-6월15

일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예진교회(백문경 목

사) 교육관에서 목회정보연구

회(회장:정봉구 목사)의 후원

으로‘목회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기초강좌에서는 MS

Office와 아래한 등 컴퓨터

의 기본 프로그램과 함께 일

반생활과 목회에 활용하는 방

법 등을 훈련하게 된다. 강사

로는 목회정보연구회의 컴퓨

터 전문강사인 신동희 목사

(울타리교회)와 김국진 목사가

나선다.

목회정보연구회 김국진 목

사는“침례교 은퇴목사회의

요청으로 2개월 단기 프로그

램을 실시키로 했다”면서“컴

퓨터를 이용한 목회자간 교

류∙협력 증진과 IT 시 의

문화적 목회비전을 함께 나누

기를 기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회정보연구회는

1997년 목회자들의 컴퓨터 연

구모임으로 발족했다. 지금까

지 13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

전 컴퓨터 교육과 함께 목회

자간 IT 정보와 컴퓨터 지식

을 나눔으로써, 컴퓨터의 목

회적 활용을 돕고 있다. 컴퓨

터에 관심 있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예진교회 주소는‘3321 W.

Lincoln Ave., Anaheim,

92801’문의: 박승환 목사

(714-313-5678).

“컴퓨터와 함께 목회비전 나누어요”침례교 은퇴목사회, ‘목회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강좌’개설매 화요일 예진교회…목회정보연 신동희∙김국진 목사 강사

퀸즈한인교회 < 알> 발간

사역∙문예지로…교회∙목장 소식도

<NY>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

사)가 교회 사역∙문

예지로 < 알> 4월

호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담임

목사를 비롯한

교역자와 찬양

등 칼럼, 선교

사역과 단기선

교, 신앙수상

과 시∙간증

등을 싣고

있 다 . 또

피택장로

소개와 교육

부∙청년부 사역 소개, 교회

와 목장 소식 등도 함께 담았다.

또한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와

창립 40주년 및 임직예배, 하기

가족 수련회, 야외예배와 에버그

린 봄소풍, 새가족 수료식, 청지

기∙가정 세미나, 주일학교 예배,

러시아 단기선교, 세

례식, 뮤지킬

에스더 등의

모습을 담은 사

진을 실었다.

이규섭 목사는

‘주의 음성’이란

제목의 담임목사

칼럼에서“ 적인

성장에는 삶의 현장

즉 경험과 말 ∙겸

손 등이 꼭 필요하다.

오늘도 우리의 경험과

말 이 만나 우리에게

들려줄 주의 음성을 기 하자”고

강조했다.

<CA> 성결 학교 미주서부지

역동문회(회장:이윤수 목사)는 지

난 10일 오전10시-오후4시 오렌

지카운티에 소재한 Ralph Clark

Regional Park에서 가족나들이 야

유회로‘2010 성결 패 리가 떴

다’행사를 개최했다.

동문과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야유회는 예배와 가족운동

회, 맛있는 식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윤종 목

사(사랑의동산교회)가 말 을 전

했다.

이윤수 동문회장은“선배 어르

신들에게는 삶의 추억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사역에 바쁜

동문들에게는 잠깐의 휴식과 재

충전으로, 자녀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추억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결 패 리가 떴다성결 학교 미주서부지역동문회 야유회

“주님의 뜻 깨닫자…근심 뚫고 하이킥”HYM, 22회‘청년 연합집회’…연인원 600명 참석

<CA>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

님의 뜻을 깨닫자.”

남가주 기독청년들의 성부흥

운동 단체인 HYM( 표:더 러스

김)은 4월 17일-18일 양일간 부

에나팍에 위치한 하나교회(박종

기 목사)에서 제22회‘남가주 청

년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근심 뚫고 하이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연인원 600

여명의 기독청년들이 모여 하나

님의 크신 사랑을 찬양하고, 말

과 기도 등을 통해 주님의 뜻

을 깨닫고 결단하는 시간으로 마

련됐다.

첫날 HYM찬양팀의 리더인 안

만기 목사(유니온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찬양시간엔 하나교회를

가득메운 청년들이 열정과 젊음

이 넘치는 찬양을 불 다. 손경

일 목사(베델한인교회 예삶채플)

는‘근심 뚫고 하이킥’이란 제목

의 설교를 통해“힘든 상황 속에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 결단하

고 능히 이겨나가는 것이‘근심

뚫고 하이킥’하는 것이며, 이것

이야말로 크리스천의 삶”이라면

서“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날 집회에서는 윤주형 목

사(남가주사랑의교회)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 CCM 가수인 이정열 씨와 남

가주사랑의교회의 3중주팀 사랑

트리오가 출연해 특송과 특주를

하는 등 크리스천 청년문화의 장

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전정하 목사(행복한교회)는‘세

미한 소리가 있느니라’란 제목의

메시지에서“우리 모두가 적인

침체의 시간을 경험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향한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라면서“세상이

물질 때문에 어렵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달라야 하며 믿는 자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HYM 제23회 청년 연합

집회는 10월 15일-16일 양일간

남가주사랑의교회(김승욱 목사)

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714)393-5135. www.hym.cc

성결 미주서부지역동문회가 야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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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한국교계 Korea 7

인터넷으로 보는 C.T.www.christiantoday.us

“지구촌 어린이들에 복음 전해요”5월 6-7일 할렐루야교회서‘4/14 창 로벌 컨퍼런스’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요.”

어린이를 전략적 선교의 상

으로 삼기 위한‘4/14창(Window)

로벌 컨퍼런스’가 5월 6일-7

일 양일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

서 열린다.

‘4/14창’은 4세에서 14세 어린

이를 선교 상으로 삼는 것으로,

선교전략가 루이스 부시 목사가

주창했다. 부시 목사는“인구통

계학적으로 4세에서 14세의 연령

층은 적인 향이나 발달과정

상 모든 향을 가장 쉽게 수용

하는 나이”라면서, “어린시절에

향력을 최 한 받고 성장과정

에서 지속적으로 향력을 받도

록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컨퍼런스는 5일 저녁기도회

를 시작으로 6일에는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첫 강의로 루이스 부

시 목사가‘왜 4/14 창인가’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또‘선교지

학교설립 사례‘(김재헌 목사), ‘교

회학교 음악예배’(이경원 지휘

자), ‘교회의 안학교 운 사례

‘(샘물중학교 신병현), ‘어린이 청

소년을 위한 성서적 재정훈련’

(크라운코리아) 등 선택강의가 펼

쳐진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

중에 비전선언문과 세계기독어린

이헌장을 작성해 마지막날 저녁

예배 시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루이스 부

시 목사와 해외 선교전문가 200

명을 비롯해, 어와나와 파이디

온∙어린이전도협회 등 한국 어

린이전도전문단체들과 어린이∙

청소년 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꽃

동산교회(김종준 목사)∙분당우

리교회(이찬수 목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14 창’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리적 선교전략을 보완하고 사

역의 향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 지난 15년 동안 세계선교

전략은 미전도종족이나 북위 10

도에서 40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

자는‘10/40 ‘ 등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논의됐다. 이에 반해

‘4/14 창’은 지리적 선교전략 속

에서 복음의 수용력이 높은 어린

이에 선교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

는 것이다.

감리교“4.19 당시 정권과 유착 회개”50주년 기도회 열고…‘선언문’발표도

‘“4.19 당시 자유당 정권과 유

착했음을 회개합니다.”

기독교 한감리회 서울연회와

강북지방회는 4∙19 50주년을 맞

아, 지난 11일 오후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나라와 민

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4∙19

혁명 당시 정권과 유착해 예언자

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잘못을

공식 회개했다.

이날 목회자와 성도 200여명은

‘복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새롭

게’와‘한국교회와 감리교단’, ‘

섬기는 교회를 위해’‘정의와 사

랑이 넘치는 사회를 위해’등을

놓고 한뜻으로 기도했다.

신문구 감독(서울연회)은‘하나

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

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당시

정권의 부정을 질책하지 않고 예

언자로서의 소명도 감당치 않은

부끄러운 역사를 되돌아봐야 한

다”면서“4∙19의 고귀한 피 앞

에 한국도, 교회도 회개하고 하나

님에게로 돌아가야 희망이 있다”

고 강조했다.

서울연회 청장년선교회 연합회

장 구호림 권사가 표로‘2010

감리교 4∙19 선언문’을 낭독했

다. 이 선언문은“국가의 권력과

교계 기득권이라는 독주를 마시

고 취한 우리는, 4.19 당시 많은

시위 가 광화문의 감리회관에

돌을 던지고 야유를 보내는 중에

도 눈을 뜰 수가 없었다”고 고백

하면서“이 역사 속에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개혁하는 선교에 앞장설 것을 선

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4.19 혁명 당시, 많은 시

위 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감리

회관을 향해 돌을 던지고 야유를

보냈다. 한국교회 특히 감리교회

가 이승만 통령과 이기붕 부통

령이 감리교 장로라는 이유로 정

치 부패를 눈감아 주고 맹목적으

로 지지하는 입장을 보 기 때문

이다.

세계적 기독학자“교회에 예수가 없다”레너드 스윗 박사, 이념 이용되는 예수 경계…“생명 구원이 핵심”

레너드 스윗 박사(미국 드루

학교 부총장∙사진)가‘통( )매

니페스토 컨퍼런스’에 참석해

21세기 교회를 위한 예수선언을

이끌었다.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와 빌

하이벨스 목사(윌로크릭커뮤니티

교회)에게도 미래목회에 한 아

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오늘날 교회가 앓

고 있는 가장 심각한 질병은‘예

수 결핍 장애’”라며“오늘 우리

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예

수 그리스도를 가장 우선에 두는

마음”이라고 강연했다.

그는“크리스천들이 복음을 그

리스도가 아닌 여러 다른 것들로

바꾸어 놓았다”며“진리, 가치,

적 은사 등은 열심히 추구하면

서도 생명력을 잃은 데에는 그리

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에 더 큰

가치를 두었기 때문”이라고 진단

했다.

기독교는 이념도, 철학도 아닌

“그리스도 그 자체”라고 강조한

그는“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그

리스도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직 예수

에만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스윗 박사는 예수가

특정한 운동에 이용되는 것에

해서도 경계했다. 그는“예수 그

리스도는 사회운동가도 도덕철

학자도 아니”라며“죽은 자를

살리기 위해 오신 것이지 악한

사람을 선하게 만드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특정

개념이 되었을 때 신앙은 재생

산하는 능력을 상실한다는 우려

다.

또한 한 때 논란이 되었던‘역

사적 예수’에 해서도“신앙의

그리스도는 역사의 예수와 단절

될 수 없다”며“마가복음에서의

인간적인 예수와 골로새서의 우

주적 예수는 동일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도는‘합리성’

이나‘신비성’중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설명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어 그는“성경이 예수 그리

스도를 가장 잘 따르도록 도와준

다”며 기독교를 가장 잘 알기 위

해서는 성경을 읽으라고 당부했

다. 그러나 성경 읽기에서 파생되

는 복잡한 신학적 교리에 갇히지

말고“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

다. 또한“예수 그리스도는 교회

와 분리될 수 없다”며“이 땅에

있는 교회는 예수 자신의 몸”이

라고 정의했다. 그리스도 안에 있

는 하나님의 모든 능력과 권세

등은 교회를 통해서 온전히 알려

진다는 그는“21세기 교회는 이

러한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

고 거듭 강조했다.

스윗 박사는 또“이를 위해서

우리에겐 하나님의 이 주어졌

다”며, 이는 우리의 삶에서 그리

스도가‘실제’가 되도록 도와준

다고 주장했다. 우리 안에도 사도

바울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거

하신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러

한 삶을 위해서는 한 가지 질문

을 던져야 한다며 “그리스도가

나와 우리를 통해서 무엇을 하실

까? 그리고 예수님은 그것을 어

떻게 하실까”라는 실천적인 물음

으로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뉴스파워 제공>

한민국기독교미술 전 공모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이경조)

는 제18회 한민국기독교미술

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화와 서양화∙판화∙조

각∙공예 부문의 국내외 미발표

작품으로 주제는 자유다. 국내외

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인 자

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차 예심을 위한 접수는 7월 1

일-7일 인터넷 웹하드로 받는

다. 1차 입선작을 상으로 2차

본심을 거쳐 7월22일 2차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출품원서

및 공모요강은 웹하드에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다.

시상 내용은 상 1인(상금

500만원), 우수상 2인(상금 각

100만원), 특선, 입선 등이 있다.

수상작은 7월 22일부터 29일까

지 알미술관에 전시된다.

정동섭 목사, 구원파 상 “최종 승소”‘진용식 목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신천지 신도에 벌금형도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로부터

무려 4가지 항목으로 고소당해 3

년간 법정투쟁을 벌 던 정동섭

목사(전 침신 교수)가 법원까

지 간 지리한 재판에서 모두 승

소했다. 이로써 이단에 한 교

리적 비판은 정당하다는 점이 재

확인됐다.

법원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책자를 발간하고 강연

을 통해 적시한 사실들은 주요한

동기나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

한 것에 해당된다”며 무죄를 선

고했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도“(구원파 비판 서적에)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주요한 동기나 목적이 종교의 잘

못된 점을 비판한다는 공공의 이

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

고, 근본적으로 종교적 비판의

표현행위에 해당하여 위법성이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정 목사는 2004년 구원파 비판

서적인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

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

가?>을 저술했고, 2006년 말 교

계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 한 발

언 등이 빌미가 돼 2007년 3월부

터 소송에 시달렸다. 구원파에서

는 정 목사에 해 출판물에 의

한 명예훼손, 출판금지가처분신

청, 손해배상(1억원, 5000만원) 등

의 소송을 서울과 전에 나누어

신청했다.

젊은시절 구원파에 몸담았다가

1980년 옥한흠 목사의 도움으로

정통교회로 돌아온 정 교수는 지

난 1996년에도 구원파가 제기한

소송에 휘말렸지만, 결국 이단

교주와 교리에 한 비판이 정통

교회와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공

익적 활동이라는 판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

회∙한기총 신천지 책위원장)

등을 상 로 인터넷에 허위사실

을 유포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

성전(신천지∙총회장 이만희) 신

도 K모 씨가 100만원의 벌금형

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2010고

정 31)은 K씨가“신천지예수교회

의 인터넷홈페이지 게시판에‘모

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

다’라는 제목으로‘진용식과 김

종한, 탁지원, 정동섭 등에게 상

담 받은 남편이 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참담한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라는 내용의 동 상

을 게재했다”면서“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

시하여 피해자 진용식, 김종한의

명예를 각 훼손하 다”고 판결했

다.

‘교회수호 책위’한기총서 구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특별기구인 교회

수호 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교회수호 책위 위원장에는 서

정배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서

기에 최병규 목사(예장고신 유사

기독교상담연구소 소장)를 각각

선임했다. 또 위원으로는 이억주

(한국교회언론회 변인) 김동엽

(예장통합 목민교회) 오 택 한압

섭 강태구 목사 등을 선임했다.

교회수호 책위는 지난 8일 첫

모임을 갖고, 언론보도 및 프로

그램, 타종교의 종교편향성 문제

제기, 반기독교 단체들의 활동에

한 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기독사회운동새 안 찾는다

‘2010 기독교 사회포럼’이 4월

26일-28일 사흘간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열린다.

‘기독교 사회운동의 성찰과 희

망-우리! 통( )하여 희망을 보

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기

독사회운동에 한 성찰과 새

안을 찾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기독교환

경운동연 , 감리교평화행동, 기

독교사회선교연 회의, 한국교회

인권센터,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 40여 단체가 참여한다.

기독교 한감리회가 4∙19 민주묘지에서‘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갖고 있다.

시온장로교회담임목사: 이상춘

교회:(562)483-7075, (310)793-834910356 Monterey St. Bellflower, CA 90706■주일예배:오후1시, 찬양예배:오후3시, 새벽예배: 오전5시30분

시카고헤브론교회담임목사: 김현준

교회:(847)394-8454 / Fax:(847)394-8479511 Schoenbeck Rd., Prospect Hts., IL 60070■주일:1부 오전7시, 2부 9시, 3부 11시, 4부 오후1시 어예배:1부 오전9시, 2부 11시30분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정호

교회: (678)381-1004, 0691 / Fax: (678)381-0692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주일예배 : 1부 : 오전8시30분, 2부 :오전10시, 3부 :11시30분

안디옥장로교회담임목사: 지윤성

교회:(818)249-2871 / www.laapc.org2720 Montrose Ave., Montrose, CA 91020■주일예배: 1부-오전9시, 2부:11시,3부:오후1시30분, 금요기도회:오후8시

앵커리지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유재일

교회:(907)344-6446 / Fax:(907)344-31828220 Briawood St., Anch., AK 99518■주일예배:1부-오전10시,2부-오전11시,3부-오후2시

생장로교회담임목사: 이용걸

교회:(215)542-0288 / Fax:(215)542-9037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주일예배:1부-7시30분,2부-9시30분,3부-12시, 어-9시30분

예루살렘장로교회담임목사: 명 돈의

교회:(410)744-5998 / 사택& 팩스:(410)418-59982717 Weatherstone Dr., Ellicott City,MD 21042■주일예배 :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7시30분

온누리교회담임목사: 김성한

교회(254)501-4933 /사택:(254)634-8705408 N. 8th St. Killeen, TX 76541■주일낮예배:오전11시,수요예배:오후7시,금요예배:오후8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들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열방선교장로교회담임목사: 강준원

교회:(803)665-1599 / Fax겸용 (704)665-62431320 Indiahook Rd. Rock Hill SC 29732■주일예배:1부-오후2시( 어),2부-3시(동시통역)

옥스포드장로교회담임목사: 임의치

교회:(213)387-0691 / Cell (213)254-84713339 W. Temple St. Los Angeles, CA 90015■주일예배: 11시, 수요예배:오후8시,새벽예배:5시30분(매일)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

교회:(310)325-4020.4022 / Fax:(310)325-40252911 Lomita Blvd., Torrance, CA 90505■주일예배:오전8시15분,10시,11시30분, 수요예배오후7시15분, 새벽기도오전5시50분

코너스톤교회담임목사: 이종용

교회:(310)530-4040 / www.cornerstonetv.com24428 S. VermontAve., Habor City, CA 90710■주일1부:오전9시,2부:오전11시,수요찬양:오후7시30분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이규섭

교회:(718) 672-1150 / Fax:(718)446-288789-00 23rd Ave., Jackson Heights, N.Y. 11369■주일1부:오전7시30분, 2부 9시, 3부 11시, 4부 오후1시

큰무리교회담임목사: 나광삼

교회:(301)680-0516 / 사택:(301)476-75136120 Day Long Ln. Clarksville, MD 21029■주일1부:9시,2부:11시,수요찬양:오후8시,새벽기도:매일5시30분

한빛성결교회담임목사: 차광일

교회:(626)918-3665 /사택:(909)595-78631600 E. Merced Ave., West Covina, CA 91791

■주일예배:1부-오전9시,2부-11시, 어예배:오후1시30분, 수요예배:7시30분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

교회:(303)777-6566 / Fax:(303)777-00501495 S. University Bl., Denver, CO 80210

■주일1부:오전8시,주일2부:오전10시,장년 어:오후12시30분

팜비치헤브론장로교회담임목사: 김월조

교회:(772)621-8959 Cell (347)247-2362 3181 Kirk Road, Lake Worth, FL 33461

■주일예배:오전11시, 저녁예배:오후6시, 유년/학생예배: 오후1시, 수요예배:오후8시. 새벽기도: 오전5:40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

교회:(718)939-8599 / Fax :(718)321-880538-24 149th St., Flushing, NY 11354■주일1부:오전8시,2부-오전9시45분,3부-오전11시30분,4부-오후2시,수요예배:오후8시30분

새소망교회담임목사: 박재호

교회:(5511)6693-9754, 6692-1165 / Fax:(5511)6692-6640Rua Santa Rita, 215-PARI-SP-BRASIL■주일예배:오전8시, 9시,10시30분, 오후3시30분,5시, 수요예배:저녁8시, 금요예배:오후8시

아르헨티나제일교회담임목사: 최광언

교회:(5411)4631-1788 / Fax:(5411)4632-6919Av., Carabobo 1259, Cap, Fed, (1406)Bs. As. Aagentian■주일1부:오전10시, 2부:12시, 저녁예배:오후4시

토론토빌라델비아장로교회담임목사: 김경진

교회:(416)444-1716 / Fax:(416)444-33428 Codeco Ct., North York, Ont., Canada M3A 1A2■주일예배: 정오 12:00, 수요예배: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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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April 21 - Ctoday

www.christiantoday.us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 551호신앙과삶 Faith & Life 8

인터넷으로보는 C.T.

www.christiantoday.us

오늘도 새벽에 눈을 뜨니, 모스

크바의 새벽은 검은 하늘에서 온

통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늘의 눈 곳

간(욥 38:22)을 여시고, 이곳 모스

크바에 흰 눈을 쏟아 부어 주시

는 것 같다.

나와 아내는 오늘도 먼저 기도

실에 들어가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었다. 먼저 미국에 두고 온 자

녀들과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

했다. 이어서 이번에 기도세미나

를 청강하고 있는 러시아 목회자

들과 선교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과 러시

아의 평강을 위하여 기도했다. 또

한 나 자신과 내 아내와 이번 기

도세미나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

했다.

이와 같이 세미나를 하기 위해

서는 누구보다도 강의하는 자신

을 위하여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강의를 듣는 사람은 강의의 내용

보다도 강의하는 강사의 삶의 모

습에서 더 향을 받기 때문이다.

강사의 언어, 행동, 태도, 눈빛,

얼굴 표정 하나 하나에서 향을

받는다.

따라서 강사는 자신이 먼저 성

령충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말

충만, 성령 충만, 은혜 충만한 상

태에서 강의하는 강사와 기도와

말 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

서 강의하는 강사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기도를 많

이 하고 많은 준비가 있을 때에

많은 결실을 가져오게 된다.

특히 외국 목회자들 앞에서 강

의할 때에는 더욱 힘들다. 왜냐하

면 이미 오랜 동안 자기 나라에

서 자신의 주관에 따라 목회를

한 분들이기 때문에 자기들의 문

화와 습관과 자기 나름 로의 판

단과 이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

서 외국 목회자들 앞에서 강의

할 때에는 많은 기도 이외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없

는 것이다. 따라서 나와 아내는

더욱 열심히 기도에 힘썼다.

강의 시간에 참석한 러시아 목

사님들의 얼굴을 보니 어제보다

훨씬 밝게 보 다. 각 지방에서

각자가 힘들게 사역을 하다가 이

곳에 함께 모여 말 과 기도와

찬양과 자기 고향에서 먹어보지

목한 풍성한 음식을 먹으며 함께

생활을 하니 너무나 기쁜 모양이

다.

내가 강단에 서니 손을 흔들며

알아들을 수 없는 러시아 언어로

기쁘게 환 을 해 준다. 통역을

위하여 고려인 전도사가 반갑게

내 옆에 선다. 강의실을 가득 메

운 러시아 목회자들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모든 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리며 진심으로 하나

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감격

의 순간이었다.

나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기도교육을 성경 말 로 열심

히 전했다. 타종교의 잘못된 기도

관행, 예수님의 기도생활, 기도명

령, 기도방법, 예수님의 중보기도,

제자들의 기도생활, 기도는 어떻

게 하여야 하나, 큐티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기도의 응답은 어떻

게 받는가. 성령 충만을 받는 방

법,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

도, 성경적 회개기도, 성경적 은

사기도, 기도의 능력, 기도의 사

람은 어떠한 사람인가 등 기도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성경적 기도

를 강의 하 다.

옆에서 고려인 전도사는 열심

히 러시아 언어로 통역을 한다.

그리고 러시아 목회자들은 열심

히 받아 적는다.

강의 후에 선교사가 전해 준

말에 의하면 이번 4박5일의 성경

적 기도세미나의 내용은 각 지방

교회에서 1년 이상의 설교 내용

이라고 전해 준다. 러시아 지방

목회자들은 양식이 없어서 기근

이 아니요 성도들에게 전할 말

이 없어서 기근인데 이번에 이와

같이 풍성한 성경적 기도에 관한

말 의 양식을 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다고 한다. 참으로 두려운

말 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 선교사와 함

께 러시아 티를 마시면서 아내와

함께 눈 내리는 창가 테이블에

않았다. 선교사가 밝게 웃으며 고

맙다고 다시 인사를 하며 이야기

를 한다. 현재 러시아 목회자들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심은 있

으나 과거 70년 동안 공산 치하

에서 성경과 기독교 서적들이 모

두 없어져서 참고할 서적과 교재

가 없으며 아직 러시아어로 번역

출판 되지 않아 러시아어로 된

좋은 서적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고 한다. 따라서 성도들을 교육하

고자 해도 목회자들부터 연구할

자료가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하

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들으며 우리 한인 선

교사들의 선교 사역이 얼마나 귀

중한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

예수님의 기도교육 전하고…공산치하서 러시아어 성경∙기독교서적 출판 없어

“많이 기도할 때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김정복(예본교회 선교목사 / WMC 순회선교사)

김정복의 기도행전 (58) 러시아 선교 ③

회장:이응신

김한희세계선교센타

‘예수님의아이들’불우아동교육구제선교사역

전세계15만명의어린이를주님께로...

�Tel.(303)757-0777�Fax. (303)757-0699�P.O. Box 24015, Denver, CO 80224�http://www.coj.org �E-Mail:[email protected]

러시아 여성 목회자와 필자 부부가 함께.

었다. 한인선교사들은 한국에서

학이상의 신학 교육을 받았고,

한국에서 어느 나라의 책이든지

좋은 책은 거의 한국말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외국어를 몰라도 한

국어로 공부할 수 있고, 한국의

많은 세미나와 집회에서 연장 교

육을 받을 수 있어서 성경적 지

식과 교육과 성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선교의

열정을 주셔서 세계 각국으로 갈

수 있는 모든 여건을 허락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조용히 선교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러시아 선교를 위하

여, 러시아 목회자들을 위하여,

러시아 성도들을 위하여 헌신하

는 선교사의 마음을 읽을 수 있

을 것 같다.

10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이상

겨울의 나라, 언어가 다르고 문

화가 다르고 생활이 다르며, 공

산주의와 러시아 정교회와 마피

아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러시아에서 오직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선교사의 얼굴

을 보니 마음에서 울컥 감격의

눈물이 솟는다. 나는 선교사의

두 손을 잡았다 그리고 함께 기

도했다.

4월 9일 개봉된 신앙적인 화‘하나님께

보내는 편지’(Letters to God)가 상위권 블록

버스터로 떴다. 개봉되던 주말 박스오피스

탑 텐의 10위에 오르면서 125만 달러를 벌

어들인 것.

데이빗 닉슨, 패트릭 도티가 공동감독한

이 화(등급 PG)는 뇌암으로 화학요법 치

료를 받는 여덟살의 암환자 소년‘타일러

도얼티’가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기

도/고백을 문제성 삶을 살아오던 우체부가

읽고 그 감격을 이웃과 지역사회 등 주위에

도 전하면서 희망과 함께 긍정적인 향을

끼쳐준다는 잔잔한 감동 이야기.

실화에 기초했다. 화에서 타일러에게

하나님은 친구/교사이며 궁극적인‘펜팰’이

기도 하다. 암 진단에 놀라지만 긍정적인

태도로 늘 명랑한 소년은 주변을 미소로 녹

인다. 특히 엄마와 큰형, 할머니와 이웃들에

게 늘 둘러싸여 지낸다. 특히 이웃‘샘’은

그에게 늘 용기를 준다.

이전 사례로 신앙 화‘거인들 맞닥뜨리

기’(Facing the Giants)는 제작비 1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개봉주간에 130만 달러를, 총

수입 1000만 달러를 거둬들인 바 있다.

관 련 사 이 트 와 동 상 은

‘http://www.letterstogodthemovie.com’

신앙 화‘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의 주인공인 여덟살 암환자 소년‘타일러 도얼티’.

신앙 화‘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잔잔한 감동”8살 암환자 기도문을 우체부 읽고…첫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