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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LEMON TREE JUNE 2013 MONTHLY SHOPPING 1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만든 컬러 에코 텀블러. 4개 한 세트. 1만6천원·까사미아 2 미국의 천연 향초 브랜드 볼루스파의 제품으로 캔들과 배스 버블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미정·볼루스파 3 향수를 담아두는 전용 디스펜서. 1만5천9백원·모던하우스 4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타월. 두툼한 순면 소재로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한다. 4만9천원·마리메꼬 5 대나무 소재의 풋 브러시. 앞뒤가 솔과 스펀지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7천원·프랑프랑 6 손잡이가 길어 사용이 편리한 보디 전용 샤워 볼. 1만4천원·프랑프랑 7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배스 스펀지. 6천원·바디샵 8 순면 소재의 사각 배스 패드. 2천9백원·모던하우스 9 마네킹 모양의 우드 행거. 윗부분에 돌아가는 철제 고리가 있어 다양한 욕실 소품을 걸어두기 좋다. 1만5천9백원·모던하우스 10 덴마크 브랜드 VIPP의 솝 디스펜서.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18만원·이노메싸 11 철제 프레임의 솝 디시로 마담스톨츠의 제품. 9천원·메종드실비 12 울퉁불퉁한 그립감이 독특한 실버 소재 컵. 마담스톨츠의 제품. 1만9천원·메종드실비 기획 길영은 기자 사진 이과용(RAUM Studio) 스타일링 이미정 Colorful Bathroom 1 3 4 5 6 7 8 9 10 11 12 2

Colorful Bathroom - LG HAUSYS · 26 lemon tree june 2013 monthly shopping 1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만든 컬러 에코 텀블러. 4개 한 세트. 1만6천원·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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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LEMON TREE JUNE 2013

MONTHLY SHOPPING

1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만든 컬러 에코 텀블러. 4개 한 세트. 1만6천원·까사미아 2 미국의 천연 향초 브랜드

볼루스파의 제품으로 캔들과 배스 버블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미정·볼루스파 3 향수를 담아두는 전용

디스펜서. 1만5천9백원·모던하우스 4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타월. 두툼한 순면 소재로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한다. 4만9천원·마리메꼬 5 대나무 소재의 풋 브러시. 앞뒤가 솔과 스펀지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7천원·프랑프랑 6 손잡이가 길어 사용이 편리한 보디 전용 샤워 볼. 1만4천원·프랑프랑

7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올리브 그린 컬러의 배스 스펀지. 6천원·바디샵 8 순면 소재의 사각 배스 패드.

2천9백원·모던하우스 9 마네킹 모양의 우드 행거. 윗부분에 돌아가는 철제 고리가 있어 다양한 욕실 소품을

걸어두기 좋다. 1만5천9백원·모던하우스 10 덴마크 브랜드 VIPP의 솝 디스펜서.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18만원·이노메싸 11 철제 프레임의 솝 디시로 마담스톨츠의 제품. 9천원·메종드실비 12 울퉁불퉁한

그립감이 독특한 실버 소재 컵. 마담스톨츠의 제품. 1만9천원·메종드실비

기획 길영은 기자 사진 이과용(RAUM Studio) 스타일링 이미정

Colorful Bat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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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Bathroom1 세 가지 컵 모두 덴마크 브랜드 마담스톨츠의 제품. 철망 캔들은 5만9천원, 실버 컵 1만9천원, 브라운 컵

5만9천원·메종드실비 2 화이트 컬러의 솝 디스펜서와 비누 받침대. 솝 디스펜서 1만2천원, 비누 받침대

9천원·까사미아 3 지그재그 패턴의 패브릭 바스켓으로 수건을 보관하기 좋다. 2만5천원·까사미아

4 실크와 대나무 섬유로 만든 샤워 가운. 스페인의 욕실 브랜드 시티의 제품. 20만6천원·에이트리움

5 노먼코펜하겐의 청소 브러시. 둥근 바닥 때문에 오뚝이처럼 움직이는 것이 특징. 11만원·이노메싸

6 옐로 컬러의 와이어 바스켓은 펌리빙의 제품. 16만3천원·드로잉앳홈 7 라운드 패턴을 매치한 블루 컬러의

타월.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아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9만9천원·마리메꼬 8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올리브 컬러의 미니 라디오 8만8천원·까사미아 9 순면 소재의 스트라이프 욕실 슬리퍼

8만5천원· 까사미아 10 욕실 전용 스트라이프 매트로 두툼하고 폭신폭신한 촉감이 특징.

2만6천원·프랑프랑 11 유해물질을 넣지 않은 특수 플라스틱 러그를 제작하는 스웨덴 브랜드 브리타의

제품. 25만원·이노메싸 12 뉴질랜드 리빙 브랜드 시타 디자인의 타월. 바로셀로나에서 영감을 받은 빅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 8만9천원·까사미아

장소 협찬 대림바스(1588-1952)

제품 협찬 에이트리움(02·518-6074), 마리메꼬(02·515-4757),

메종드실비(02·518-2220), 프랑프랑(02·2211-0778),

이노메싸(02·3463-7752), 드로잉엣홈(02·2226-7409),

모던하우스(02·948-2001), 까사미아(031·78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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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LEMON TREE AUGUST 2013

INTERIOR SPECIAL

작은 집이 유행하게 된 것은 부동산

침체에서 비롯되었지만, 결국 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까지

이어지는 추세다. 작지만 실용적인

가구, 합리적인 공간 레이아웃으로

작은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는 것.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신혼가구를

구입할 때는 큰 집으로 옮길 것을

대비해 미리 3인용 이상의 큰 소파,

킹 사이즈의 침대 등을 구입하는 게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규모에 맞는 가구를 구입한 뒤 이후에

하나씩 주변 가구를 더하며 공간

레이아웃을 창조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사진은 토털 가구

브랜드 넥시스에서 소형 주택을 위해

출시한 시스템 가구 브랜드 ‘오른’

매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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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83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시장만큼 우리의 삶을 생생히 담아내는 텍스트가 또 있었을까. 하여 오늘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당장 리빙 숍으로 달려가볼 일이다. 가구부터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승부하는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서 하나의 코너를 꾸미기까지는 치열한 분석과 전략이 숨어 있을 터. 우리가 스쳐갔던 가구 숍의 디스플레이 코너에서 최근 인테리어계의 메가 키워드, 작은 집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법들을 찾아보았다. 기획 홍주희, 이경은 기자, 손지연, 서바름(어시스턴트 에디터)

사진 전택수, 김용훈(JEON Studio), 김잔듸(516 Studio) 캘리그래피 강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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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LEMON TREE AUGUST 2013

작은 집 솔루션을 제안하는 발상 전환 가구들 P A R T 1

책의 표지가 보이도록 수납해, 장식성까지 높이는

선반. 4만원. 무지의 생활용품을 올릴 수 있는

최소한의 넓이로 제작된 선반. 긴 것 6만원. 짧은 것

5만원. 문의 02·6203-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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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85

벽으로 수납의 영역을 확장시킨 벽걸이 가구 by 무지

지금까지 집에서 벽은 장식을 위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작은 집의 공간 활용 솔루션 중 하나로

벽이 거론되면서, 장식성과 수납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선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온 일본 브랜드 무지는 올해

9월부터 국내에도 벽걸이 가구를 출시할 계획. 최근

오픈한 무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세 종류의 벽걸이

가구를 디스플레이했다. 책부터 생활용품, 패션용품에

이르기까지 품목에 따라 벽걸이 가구의 종류와

레이아웃 제안이 달라진다는 게 재미있는 점.

KEYWORD 1

1 큰 면적을 차지하던 TV 장식장을 벽으로 올려 바닥 공간을 비웠다.

덕분에 가전 제품 선이나 리모컨 등을 모두 벽 위에서 말끔히 감출 수

있다. 수납장의 개수를 집의 면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재미있다.

몬타나 제품. 수납장 3개 기본 구성, 3백 만원 선·몰. 2 벽에

부착시키는 철제 수납장에 나무 선반을 끼워서 고정시키는 디자인.

공중에 테이블 상판이 떠 있는 것 같은 모양이 된다. 62만원·퍼니그람.

3 거울 옆에 서너 개의 모듈 박스를 걸어서 미니 파우더룸으로 쓰는

가구. 가격미정·몰. 4 나무 수납장을 벽에 걸어 책상으로 쓸 것은

제안했다. 몬타나 제품. 가격미정·몰. 5 주방 자투리 벽에 선반을 걸면

주부를 위한 미니 오피스가 완성된다. 가격미정·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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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LEMON TREE AUGUST 2013

좌식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원형 스툴. 2만9천9백원.

간단하게 접고 펼 수 있는 좌식 소파. 매트로 쓰거나

수납할 때는 펼쳐서 사용한다. 8만9천원. 심플한 형태의

좌식 테이블. 직사각형 6만9천9백원, 정사각형

4만9천9백원. 문의 02·3440-1234

한국식 작은 집에 최적화된 좌식 리빙룸 by 자주 한국 사람들 대부분 서양의 입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구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가구와 별개로 좌식

스타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리빙 브랜드

자주에서는 이러한 한국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인식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좌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무게와 사이즈를 최소화한 가구를

제안한다. 펼쳐서 매트로도 사용하는 좌식 의자, 커피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한 스툴 등 두 가지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겹쳐서 보관할 수 있어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준다.

KEYWOR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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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좌식 책상에는 모니터를, 2층 선반에는 프린터, 스피커, 소품

등의 기기를 놓을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6만9천9백원·소프시스. 2 갈매기를 닮은 형태의 좌식 라운지 소파.

비대칭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느 쪽을 등받이로 사용해도 늘

안정적이다. 51만원·퍼니그람. 3 이동까지 용이한 현대식 소반. 스틸

다리가 접이식이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도 보관이 편리하다.

10만원·두닷. 4 컬러 블록으로 구성된 소파 침대. 블록을 쌓아 올린

상태로는 미니 소파나 1인용 소파처럼 사용하다가 넓게 펼치면 침대로

이용할 수 있다. 18만9천원·저스트모던. 5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은 좌식 회전의자. 360도 회전이 가능해 소파보다 쓰임새가 많다.

3만1천원·디센. 6 100% 면 소재에 입체적인 니트 꼬임을 더한

핸드메이드 빈백. 라 드 다 키즈 제품. 25만5천원· 짐블랑.

7 우리나라 전통 창틀의 창살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CNR 조명.

좌식 리빙룸의 바닥에 두는 용도로 디자인됐다. 디자이너 하지훈의

작품. 가격미정·하지훈. 8 작은 공간에 맞게 디자인한 미니 좌식

화장대. 거울을 제거하면 미니 캐비닛으로 변신한다.

22만9천원·매스티지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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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LEMON TREE AUGUST 2013

방의 경계를 무너뜨린 트랜스폼 퍼니처 by 넥시스 오른

작은 집이 많아지면서 포착되는 변화 중 하나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진다는 점. 특히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부실 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넥시스 오른의 트랜스폼 가구는 이러한 흐름에 맞게 폴딩

베드를 기본으로 책상, 옷장, 소파 등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멀티 가구다. 따라서 가구

하나에 거실, 침실, 서재의 기능을 담는 셈. 또한 문을 닫아두면 완벽하게 숨은 수납이

가능해 사용하지 않을 때 남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KEYWORD 3

오토매틱 버튼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폴딩

베드. 매트리스가 포함돼 있으며, 침대를 올리면

소파가 나타난다. 옷장과 책상이 있는 양 옆의

수납장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납장을 포함한

풀 세트 3백60만원대. 문의 159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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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바, 조리대, 오피스 데스크의 세 가지 공간을 결합시킨 맘스

오피스. 전기 레인지가 내장되어 있으며, 조리대 양 옆면의 슬라이드를

펼치면 사이드 테이블이 나온다. 가격미정·넵스. 2 A4 용지 두 장

너비의 작은 공간에 미니 서재를 들여놓을 수 있다. 2단 수납장의 아래

칸은 책을 꽂는 책장으로, 위 칸은 도어를 내려 책상으로 쓸 수 있는

것. 19만8천원·두닷. 3 싱글족의 공간에 손님이 오면 2인 테이블로

바꿀 수 있는 트랜스폼 체어.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일체형

테이블과 의자로 변신한다. 39만9천원·리바트. 4 수납장 속 숨은

도어를 당기면 숨은 침대가 펼쳐진다. 1백38만원·두드림. 5 공간을

차지하는 침대와 책상을 하나로 합쳤다. 매트리스를 180도 뒤집으면

책상 상판이 되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가격미정· 히아데스. 6 이층

침대의 아래층 매트리스를 밀어서 접으면 두 아이의 책상과 벤치로

변신한다. 3백20만원·라인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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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LEMON TREE AUGUST 2013

작은 집에 맞춰 콤팩트해진 모듈형 가구 by 일룸

사이즈 및 형태를 다양하게 늘릴 수 있는 모듈형 가구는 작은 집의 성장세와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모듈형 가구가 보다 세분화되는 추세. 일룸에서는

기존 모듈 가구보다 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줄여 작은 집에 최적화된 시리즈를 출시했다.

특히 수납장은 2단에서 6단까지 차츰 쌓이는 디자인으로, 계단식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코너용 책장 등 모듈 가구의 품목을 세분화해 자투리 공간 활용의 폭을

넓힌 것도 주목할 만하다.

KEYWORD 4

스마트 스토리지 시스템 에디 시리즈. 사이즈, 도어 선택

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6단의 경우 13만6천원.

밸크로로 접착하여 간편하게 패브릭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롤리 소파. 3인용 90만원. 문의 1577-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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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91

1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모듈형 수납장. 벽에 걸면 선반으로, 위로

하나씩 쌓으면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토 제품.

가격미정·이노메싸. 2 친환경 소재의 가구를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미니폼의 모듈형 스탠딩 책장. 원목 프레임 안에 화이트

도장으로 마감된 큐브가 들어 있다. 큐브를 앞뒤로 움직여 불규칙하게

정렬하면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고. 368만원·더플레이스.

3 직사각형의 유닛을 더해 모양을 만드는 소파. 직사각형 각 면의

컬러와 원단, 파이핑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레오룩스 제품.

가격미정·웰즈. 4 쌓거나 이어서 원하는 모양대로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스툴, 소파 테이블 등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브랜드는 미니폼.

98만원·더플레이스. 5 젊은 감각의 북유럽 브랜드 구비에서 선보인

모듈형 금속 선반. 여러 컬러를 매치해 벽에 걸 수 있다.

49만원·이노메싸. 6 여러 개의 유닛을 위로 쌓아 좌우로 배치하면

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스의 제품. 각 39만5천원·더플레이스.

7 이탈리아 브랜드 모로소가 내놓은 모듈형 소파.

미스핏(Misfit)이라는 이름대로 각기 다르게 생긴 1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과 용도에 따라 2개에서 5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미정·두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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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더플레이스(02·3444-2203), 이노메싸(02·3463-7752), 웰즈(02·511-7911), 두오모(02·516-3023),

넵스(1566-2300), 리바트(1577-3332), 두드림(02·2611-5333), 히아데스(02·543-7950), 라인반트(031·544-9222),

두닷(02·3477-8937), 매스티지데코(1544-0366), 디센(070-8622-5250), 하지훈(031·420-1812), 짐블랑(070-7803-3798),

소프시스(02·2659-2755), 퍼니그람(02·2676-8345), 저스트모던(031·726-4274), 몰(02·543-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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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LEMON TREE AUGUST 2013

작은 집을 넓게 쓰는 공간 레이아웃

P A R T 2

KEYWORD 1

트렌드에 적응한 새로운 거실 by 두닷

1~2인 가구가 늘어난 요즘의 추세를 적극 반영한 아이템 두 가지. 1인용

암체어보다는 크지만 2인용 소파보다는 조금 작은 1.5인용 소파는 놓아두는

것만으로 거실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다. 여기에 부착형 사이드 테이블을

더하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KEYWORD 2

접으면 남은 공간이 넓어지는 수납법 by 두닷

스탠딩 스타일의 멀티 테이블은 좁은 침실에 필요한 두 가지 아이템을 해결해주는

아이템. 책상과 화장대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접는 순간 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문의 02·585-8937

KEYWORD 3

가구의 비중을 줄인 거실 by 디자인벤처스

그간 4인용 이상의 소파를 주로 선보였던 디자인벤처스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1인

소파가 메인이 되는 거실을 제안했다. 메인 소파로 제안된 넉넉한 크기의 1인용

소파를 거실 중심에 두고 주변의 가구들을 배치하는 것. 덩치 큰 가구의 비중을

줄이는 것만으로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벤처스의 1인용 소파는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해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덕분에 다른 소파에 비해 넓고

안정감 있는 팔걸이와 낮은 헤드레스트를 갖게 된 것. 헤드레스트를 접어서 낮은

등받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3444-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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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93

KEYWORD 4

입식과 좌식을 믹스매치한 작은 거실 by 두닷

두닷에서는 최근 작고 낮아진 가구들로 구성한 거실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입식과

좌식 가구가 섞인 거실은 한국식 작은 집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구성.

예컨대 입식 스툴과 좌식 테이블을 같이 두어 바닥에 앉았다가 스툴에 앉기도 하는,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낮은 시선이 기준이 되도록

서랍장과 소품을 배치하고, 액자도 작은 것을 위주로 낮게 걸거나 바닥에 내려놓았다.

낮은 가구를 배치할 경우 집 안의 여백이 강조되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KEYWORD 6

스터디 룸과 취미 룸을 합친 홈 스튜디오 by 한샘

과거 신혼 가구를 ‘로맨틱’, ‘모던’ 하는 식의 스타일로 제안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 안의 가구를 하나의 스타일로 통일시키는 대신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대세. 따라서 가구 브랜드 한샘에서는 요즘

신혼부부의 취향을 분석하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공간을 제시했다. 작은

공간에 대한 해법으로 내놓은 ‘홈스튜디오’는 바로 그렇게 탄생된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키워드. 서재 가운데에 책상을 배치한 뒤 한쪽은 스터디룸으로,

반대쪽은 취미 공간으로 꾸민 홈스튜디오는 가구 배치만으로도 공간의 활용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문의 02·6908-3114

KEYWORD 5

낮은 주방에 콤파스 동선을 더하다 by 에넥스

에넥스의 ‘UD 에디션’은 좁은 주방을 넓게 활용하기 위한 공간 스타일링

아이디어다. 먼저 쿡탑을 포함한 주방 전체의 높낮이와 구심점을 낮춰 앉아서도

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바로

콤파스 동선. 주방의 메인 공간인 조리대, 개수대, 작업대를 동그랗게 연결해 돌면서

일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한편 ‘UD 에디션’이 낮은 주방을 제안하는 것은

인체공학적인 이유도 가지고 있다. 낮은 주방에서 일할 때 일반 주방에 비해

피로감을 7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는 것. 문의 02·218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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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LEMON TREE AUGUST 2013

소복하게 눈 내린 듯, 화이트 선인장

보송하게 솜털이 자란 선인장은 언뜻 보면 마치 하얀 눈이 내린 듯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화분과 오브제 선반까지 화이트 컬러로

맞추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같은 코너를 연출할 수 있다.

가든 디자인 및 클래스를 운영하는 틸테이블에서는 화이트 선인장으로

한 코너를 꾸몄다. 선인장은 성장하는 속도가 느리고 양분이 많은 국내 토질에서는

살기 어려워 키우기가 쉽지 않다. 틸테이블에서 종류, 화기, 수형을 선택해 주문제작

방식으로 선인장을 구매할 수 있다. 왼쪽부터 은월, 백도선, 희망환 10만원대, 사이즈가

더 큰 백도선 20만원대, 백망룡 60만원대. 문의 틸테이블(02·544-7934)

GARDEN IDEA

Cool Effect, Summer Garden눈이 시원해지는 청량한 컬러의 화초를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상업 공간에서 찾아낸 손쉬운 여름 피서, 서머 가든 아이디어. 기획 이경은 기자 사진 김잔듸(516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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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103

미니 글라스 정원, 테라리움

유리그릇 안에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은 시원해 보이는

유리 소재 덕분에 여름 과 잘 어울린다. 작은 다육식물과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작은 인형 등을 더하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밀 수 있다.

빈티지 소품 숍 미술소품에서는 미술을 전공한 주인장이

직접 제작한 테라리움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테라리움은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화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맨 밑에 스티로폼, 그 위에 모래나 돌을 깐 다음

연출할 조화와 오브제 끝을 철사로 고정해 하나하나

꽂아가며 연출한다. 앞으로 직접 테라리움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키트도 제작할 예정이다.

문의 미술소품(070-404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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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LEMON TREE AUGUST 2013

공중 정원, 그린 샹들리에

최근 식물을 공중에 매달아놓는 행잉 가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좀 더 존재감 있는 행잉 가든을 꾸미고 싶다면

샹들리에를 활용해볼 것. 우아한 샹들리에와 함께 연출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플라워 카페 아그레아블의 샹들리에는 윗부분에 화분을

올릴 수 있도록 평평하게 제작되었다. 단, 조명을 오래 켜두면

자연스럽게 뜨거워지기 때문에 조화로 연출했다. 생화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바닥에 진짜 이끼를 깔고 조화를 한 잎 한 잎

끼우며 형태를 만들었다. 겨울에는 샹들리에 위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연출해 분위기를 바꿀 예정.

문의 아그레아블(02·543-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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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3 LEMON TREE 105

색다른 화분 제안, 비커 폿 가든

식물을 화분에 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재밌는

가드닝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비커는 시원한 유리 소재인 데다 원통, 원뿔, 둥근형 등

다양한 형태 덕분에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션 편집 숍 비이커 한남점은 식물을 콘셉트에

맞게 비커에 심어 배치했다. 심은 식물도

독특한데 늘어져 내려오는 리스립스, 공기 중의

습기를 먹으며 자라는 에어 플랜트 틸란드시아,

소나무처럼 솟아 있는 율마, 동글동글한 형태의

선인장 소정, 흰 털이 보송하게 나 있는

더스티밀러 등 길고 뾰족한 잎사귀의 식물과

선인장으로 서머 가든을 완성했다.

문의 비이커 한남점(070-4118-5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