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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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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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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면

이석진 (02)3770-3470 [email protected]

“커피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할 것입니다. 단언컨대, 커피는 가장 완벽한 음료입니다.”

1. Prelude: 커피의 추락

화무십일홍, 커피무십년홍(花無十日紅, 咖啡無十年紅)인가? 2002년부터 장기강세장에 진입했던

커피가격은 그 진격을 2011년 마침내 멈춘 뒤 빠른 속도로 후퇴하고 있다. 강세장 10년동안

커피가격은 약 5배 가량 급등하였으나 2011년 5월 이후 2년 남짓동안 50% 이상 급락하며 글

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원자재를 포함한 주요자산 중에 최악의 성적이

라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못난이 자산이다. 참고로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저점은 98.18센트/파

운드였으며 2013년 8월 초 현재 가격은 120센트/파운드이다.

2011년 이후 커피급락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수급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커피가격 급등에 고무된 공급자들이 공급면적을 넓힌데다 온화한 기후가 겹치면

서 경작량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브라질 커피생산량이 지

속적으로 증가했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세계 커피생산의 3분의 1을 수입하는 미국의 커피

소비는 5년째 제자리를 걷고 있는 반면 생산의 3분의 1을 주도하는 브라질의 커피공급은 같은

기간 20.6% 증가했으니 수급불균형이 도래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커피 선물

가격 벤치마크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커피의 대체제인 로부스타 커피를 이용한 블렌딩이 증가한

것도 중요한 이유이다. 즉 수요자들에 전달되는 커피가 과거에는 아라비카 커피 비중이 높았다

면, 아라비카 커피가격 상승에 따라 값싼 로부스타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지면서 아라비카

커피가격을 떨어뜨린 것이다.

커피무십년홍: 커피의 추락 커피 급락의 원인: 최대생산국과 최대소비국의 다른 행태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6.1

21.7

43.5

22.2

15

20

25

30

35

40

45

브라질 커피 생산량 미국 커피 소비량

2008년

2012년

(백만 60kg 자루)

+20.6%

+2.7%

184

415 456

521 524

35

-17

6

-15 -20 -52

14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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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400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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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B지수 WTI 금 구리 커피 MSCI

World

2002.1~2011.5

2011.6~2013.8

(%) 기간별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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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5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두번째 원인은 물론 신흥국 경제성장에 대한 장미빛 기대감이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 실제

2009년 중국발 경기부양책 이후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제 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였으나 2011

년 이후 경기부양책이 사라지면서 글로벌 실물경기는 둔화되기 시작했고 주요 신흥국 경제성장

률은 일제히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앙은행들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신흥

국 중앙은행들은 환율과 물가, 금리안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신흥국 스토리 전체가 궤도에

서 이탈하고 있는 것이 신흥국 수요창출 스토리에 의지하며 급등했던 커피가격의 거품을 제거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환율 요인이 있다. 특히 커피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 헤알화의 달러대비 환율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커피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2011년 2분기와 거의 비슷한 시

점부터 브라질 헤알화의 추세적 약세가 시작되었다. 브라질 헤알화는 2009년 3월 2.4헤알/달

러에서 2011년 7월 초 1.55헤알/달러까지 강세를 이어왔으나 2013년 8월 현재 2.3헤알/달러

까지 추락하며 4년 5개월만에 거의 제자리 가까이 물러섰다. 커피가격 역시 같은 기간 60% 급

락하면서 원자재시장에서 못난이 취급을 받고 있다. 수출국 통화약세는 일반적으로 생산자들의

재고감소 노력으로 이어지며 이는 공급증가와 가격하락의 원인이 된다.

궤도에서 이탈한 신흥국 스토리 수출국 통화 약세는 커피 공급증가와 가격 하락을 초래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 Coffee 101: 커피를 알자

Roasting, Brewing and Blending

커피는 인생과 같다고 했던가? 인생에 희로애락이 있듯이 커피에는 신맛과 쓴맛, 단맛이 혼재해

있다. 흥미로운 것은 건조 온도에 따라서 특유의 맛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우리 삶에도 과유불

급이란 말이 있듯이 커피콩도 지나치게 볶으면 커피 향이 변질되기도 한다. 커피 애호가를 위한

중요한 상식을 짚어보며 커피 시장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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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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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09 '10 '11 '12 '13

(센트/파운드) (%,y/y)

ICO 종합 커피 지수(좌)

BRIC GDP 성장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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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6 '98 '00 '02 '04 '06 '08 '10 '12

(페소/달러)(센트/파운드)

멕시코 페소(우)

ICO 종합 Coffee 지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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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우리가 알고있는 커피는 짙은 갈색이다. 이른바 커피 색깔로 칭해지는데 사실 커피 콩은 녹색이

다(green bean). 이 커피 콩을 건조하는 과정을 Roasting이라고 하며 195도에서 250도에 걸

쳐 볶아지면서 다른 맛과 향을 내는 원두커피로 변화한다. 가령 195도에서 건조하면 신맛이 맛

이 나는데 이를 시내몬 로스트(Cinnamon Roast)라고 하며 230도로 가열하면 단맛이 더 많아

지고 신맛이 감소하는데 이를 비엔나 로스트(Vienna Roast)라고 한다. 250도까지 올리면 신맛

은 사라지고 쓰고 탄 맛에 가까워지는데 이를 스패니시 로스트(Spanish Roast)라고 한다. 미세

한 온도차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원두로 변신하는 것이다.

로스팅을 거친 원두는 취향에 따라 마시기 좋은 형태로 갈아지고 추출된다. 이를 브루잉

(Brewing)이라고 하는데 드립커피 또는 기계를 이용한 에스프레소 추출 등의 과정이라고 생각

하면 무리는 없을 것이다. 또한 로스팅을 거치며 탄생한 서로 다른 맛을 내는 원두를 적절한 비

율로 섞어 새로운 맛을 내는 커피로 재탄생되기도 하는데 이를 블렌딩(Blending)이라고 한다.

미국 독립, 전쟁 그리고 커피

모든 원자재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1차적으로

미국이 수요를 창출하며 대중화의 시대를 열었다면 2차로 중국이 미국이 걸은 길을 밟으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것이 새로운 가격상승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원유가 그러

하며 대부분의 산업금속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기호식품도 다르지 않다. 커피, 오렌지쥬스,

카카오 등도 미국 수요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21세기 중국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2차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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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7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특히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커피가 어떻게 미국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된 것인지 살

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미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대표적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커피는 원유 다음으로 세계에서 많이 거래되는 원자재로 자리잡았다. 대략 9온스짜리 컵 기준

으로 미국인들은 3잔 넘는 커피를 하루에 마시는데 이는 물 섭취량을 웃돈다. 미국에서 가장 인

기있는 음료는 물이 아니라 커피인 셈이다.

미국 독립의 매개체로서 커피의 역할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중국의 차 문화와 마찬

가지로 서양 역시 오랜 기간 차(주로 홍차)를 물과 함께 기호식품으로 즐겨왔다. 영국에서 건너

와 식민지를 건설한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들에게 차를 판매할 권리를 영국 동인도회사

에 독점적으로 부여하면서 미국인들의 반발을 불러왔으며 영국의 무력진압으로 적대감은 더욱

높아져갔다. 결국 1773년 12월 보스턴 시민들이 항구에 정박한 영국 무역선을 점령하고 차를

전부 바닷물에 던졌다. 바닷물은 찻잎으로 가득찼다. ‘보스턴 티 파티’로 알려진 미국의 저항

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시발점이 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이 때부터 차를 마시는 것은

미국인들에게는 비애국적 행위로 간주되면서 차의 지위를 커피가 건네받게 된다. 더욱이 커피는

영국의 도움없이 중남미에서 수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미국 독립 및 자주

의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도 커피수요의 급증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커피수요의 증가를 가져온 또 하나의 이벤트로는 전쟁을 빼 놓을 수 없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군인들이 커피콩을 군용식량으로 챙겨가면서 커피수요는 증가했다. 1차 세계대전에는 표준화된

커피용기가 군용식량으로 제공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제대군인들은 커

피하우스에 모여들었다. 이로 인해 1차 세계대전 종전 후 1년동안 커피하우스 숫자는 무려

450%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탄생

현대시대 커피의 대중화는 스타벅스와 함께 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1971년 처음으로 개장한 이

프랜차이즈 커피숍은 1990년대 이후부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커피애호가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전세계에 200~300여개에 불과했던 점포수가 1995년을 기

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1996년에 1,000개, 1998년에 2,000개를 돌파하더니 2000년말

에는 4,000개에 육박하게 되었다.

스타벅스가 만들어낸 커피문화로 인해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커피수요는 무려 7배가

증가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에도 점포 증가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2013년 현재 전세계 19,200여개의 점포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

들이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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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공격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만들어낸 Starbucks의 커피문화 Starbucks의 연간 매출액은 지속 상승

자료: Starbucks,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Starbucks,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 Global Coffee Market Analysis

Arabica vs Robusta: price differential

전세계에는 약 50여종의 커피 품종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단 두 종류의 커피품종만

이 상업적으로 생산된다. 바로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 커피이다. 아라비카는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대부분 원두커피로 추출하여 먹는데 반해 쓴 맛이 인상적인

로부스타는 주로 인스턴트 커피나 블렌딩용으로 사용된다. 아라비카의 주요 산지는 브라질, 콜

롬비아 등 중남미이며 전체 커피생산량의 60%를 상회한다. 반면 로부스타는 베트남, 인도네시

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최대 수출국이다.

일반적으로 당연히 고급품종인 아라비카 커피가 로부스타 커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커피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던 2011년 초만 해도 아라비카 커피는 파운드 당 약 171센트까지

프리미엄이 붙었고 이는 로부스타 커피보다 두 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었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실물경기 둔화 및 공급증가가 맞물리면서 아라비카 커피가격이 급락하면서 두 품종간의 가격격

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3년 8월 현재 두 품종간 가격차이는 파운드 당 18센트에

불과하다. 이는 당연히 그동안 블렌딩용으로 많이 사용했던 로부스타 커피 대신 아라비카 커피

로 대체할만큼 아라비카 커피가격이 경쟁력을 다시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고급커피를

선호하는 브라질 국내 커피소비(대부분 아라비카)는 두 품종간 가격차이 감소로 인해 지속적으

로 증가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준품종도 아라비카 커피인만큼 이는 커피가격에 긍

정적인 신호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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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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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91 '94 '97 '00 '03 '06 '09 '12

(개)

전체 점포 수

(19,209개)

미국

(11,234개)

미국 외 지역

(7,975개)

Starbucks 점포 수

(2013.6.30 기준)

3.34.1

5.3

6.4

7.8

9.4

10.49.8

10.7

11.7

1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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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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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4

'02 '04 '06 '08 '10 '12

(10억달러) Starbucks 연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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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9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좁아지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간의 가격차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생산과 수요, 수입과 수출

커피는 아직 선진국의 음료이다. 최대 커피 수입 지역인 EU 와 단일 국가로는 최대 수입국인

미국의 연간 수입량만 합쳐도 전세계 수입량의 72%에 달한다. 중국의 커피 수입량은? 글로벌

전체의 1%에도 채 못미쳐 원자재 공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BRIC 중 커피 수출국인 브

라질과 인도를 제외한 러시아(3%)나, 점심시간 마다 곳곳의 커피숍에 줄을 서 자기 차례를 기

다리는 우리나라(2%)도 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할 수 있다.

실제 소비량은 어떨까? 단일 국가로는 역시 미국과 브라질이 각각 전체 소비량의 15%, 14%를

차지해 글로벌 커피의 약 1/3 가량을 소비하며, EU는 최대 커피 소비 지역으로 전체 소비량의

약 28%를 소비한다. 뒤에서도 계속 소개하겠지만 브라질의 경우 최대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

이며, 3대 소비국 중 하나로 가히 커피 시장의 big brother 라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커피 생산국을 제외한 신흥국의 커피 소비량은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그리 크지 않다(전체 소

비량의 19%)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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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160

200

240

280

320

'08 '09 '10 '11 '12 '13

(센트/파운드)

아라비카

122.2

104.3

로부스타

171.1센트차

17.9센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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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글로벌 커피 수입량: 미국과 EU가 전체 수입량의 72% 차지 신흥국의 커피 소비량은 아직 글로벌 전체의 1/5 에도 못미치는 수준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주요 커피 생산국으로는 브라질과 베트남을 꼽을 수 있다. 이 둘의 시장 점유율은 브라질이

32.4%, 베트남이 17.9%로 도합 50.3%를 넘어 이 둘의 작농 상황에 국제 커피 가격의 향방이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품종별로는 아라비카가 전체 생산량의 약 61.1%, 로부스타가

38.9%를 차지하는데,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베트남은 로부스타

를 생산하며, 광고를 통해 익히 알려진 콜롬비아는 아라비카 원두를 주로 생산하는 국가이다.

지역별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포함한 남미 지역이 전체 생산량의 43.5%를 생산하며, 아시

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이 29.6%,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지역이 15.1%, 아프리카 지역이

11.7%를 생산한다.

주요 수출국은 커피 생산량과 궤를 같이한다. 최대 수출국은 단연 브라질로 2012년기준 약

28.3백만 자루(60kg)의 커피를 수출했으며, 뒤를 이어 베트남이 25.5백만 자루(60kg)를 수출

했다. 특이한 것은 3위 수출국인데, 커피 생산량에 있어서 베트남의 뒤를 잇는 인도네시아

(2012년 기준 10.6백만 자루 수출)가 아니라 바로 독일이다. 독일은 21.8백만 자루(60kg)의

커피를 수입(2012년 기준)하는 단일 국가 기준 세계 2위 커피 수입국인데, 수입 후 이를 가공

해 연 12.6백만 자루(60kg)의 커피를 수출한다.

25.4(19%)

23.1(17%)

25.2(18%) 25.4(18%)

27.2(19%)

2009 2010 2011 2012 2013e21

22

23

24

25

26

27

28

(백만 60kg 자루) 신흥국커피소비량(비중)

미국, 19.2%

EU, 52.9% 러시아,

3.0%

중국, 0.8%

한국, 1.6% 기타, 22.5%

글로벌커피수입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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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1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글로벌 커피생산량의 과반수 이상은 브라질과 베트남이 담당 글로벌 커피 수출량도 브라질과 베트남이 과점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유만의 고유한 가격 결정 변수로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다면, 커피에는 ‘커피 녹병(Coffee

Leaf Rust)이 있다. ‘커피 녹병’이란 커피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전염성

이 강해 커피 생산에 있어 가장 큰 재해로 인식되고 있는데, 작년 20.3백만 자루(60kg)를 생산

했던 멕시코와 중미 지역의 커피 생산량은 이 ‘커피녹병’으로 인해 올해 생산량이 약 14.9%

감소한 17.3백만 자루(60kg)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커피 녹병’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중미 지역의 생산국들은 고급원두인 ‘아라비

카’를 주로 생산한다. 이들 국가에서의 녹병 확산은 최근 아라비카 커피 가격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했던 요인이라 할 수 있는데,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올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16.9%(8백만 자루) 증가, 중미 지역의 녹병 피해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 효과가

지속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중미 지역을 강타한 ‘커피 녹병’ 이로 인해 중미 지역의 커피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14.9% 감소할 전망

자료: MCT,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6.0 16.0 16.1 15.7 18.3

35.0 37.2 36.3 39.7 42.6

17.3 16.7 18.0 20.3 17.3

60.3 53.0 62.9 58.4

66.4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09 2010 2011 2012 2013e

남미 멕시코&중미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백만 60kg 자루) 지역별커피생산량

74%

70%

64%

37%

25%

0 20 40 60 80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74.2m)

($101m)

($14m)

($60m)

($230m)

전체 작농대비 커피녹병피해비중(피해금액)

브라질32.4%

베트남, 17.9 %

인도네시아, 6.4%

콜롬비아, 5.7%

에티오피아, 4.5%

온두라스, 4.2%

페루, 4.2%

인도, 3.9%

멕시코, 3.4%

과테말라, 2.9%

기타, 14.5%

국가별커피생산비중

28.3(19%)

25.5(17%)

12.6(8%) 10.6(7%)

7.2(5%)

0

5

10

15

20

25

30

브라질 베트남 독일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백만 60kg 자루) 글로벌커피수출량(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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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환율, 그리고 커피시장

원자재 가격을 결정짓는 대표적 공통 변수로는 환율을 들 수 있는데, 커피 역시 이에서 자유롭

지 못하다.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커피 역시 거래소에서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

의 상승은 곧 미국 달러 사용 지역 외 투자자들에게는 같은 물건을 웃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달러 가치와 커피 가격은 역의 상관관계를 갖게 되는데,

실제로 최근 10년 간 달러지수와 ICO 종합 커피 지수 간의 상관관계는 -0.84로 대표적 경기

동행 원자재인 유가(-0.86)나 구리(-0.87)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첫 장에서 소개했다시피 커피 수출국의 환율 역시 달러와 함께 살펴보아야 할 주요 요인 중 하

나이다. 수출국 통화의 평가절하는 커피 재배업자에게 환차익을 안겨주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둔

재고를 방출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커피 시장에 공급과잉을 초래하고

이러한 커피 수출국 통화의 평가절하는 일반적으로 커피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브라질 레알화와 아라비카 가격간의 상관관계는 -0.74로 매우 높은 역의 상관관계를 지닌다.

커피 시장에서도 나타나는 달러의 영향력 수출국의 통화 역시 커피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Production cost

지난 10년간 커피의 생산비용을 분석해 보면 커피가격 움직임에 따라 생산비용이 증가하거나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추세적으로는 생산비용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주요 생산비용 구성요소를 보면 알 수 있다. 커피 생산비용의 최대주주는 대략 4가지 정도

인데 임금, 비료, 보호비용, 그리고 경작지 감가상각비용이다. 이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

략 전체의 70~80%이기 때문이다. 임금과 에너지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압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 생산비용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50

60

70

80

90

100

110

120

0

50

100

150

200

250

300

'94 '96 '98 '00 '02 '04 '06 '08 '10 '12

(지수)(센트/파운드)

달러지수(우)

ICO 종합 커피 지수(우)

1

2

3

4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03 '05 '07 '09 '11 '13

(센트/파운드) (헤알/달러)

아라비카(좌)

브라질 헤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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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3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현재 커피가격은 대략 파운드 당 1.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는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

에서도 이익을 내기 벅찬 가격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커피연맹(ICO)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브라질의 평균 Total production costs는 1.21달러/파운드 정도로 추정되며 세분화

하면 임금 35.9%, 비료 15.2%, 커피나무 감가상각비 0.1%, 보호비용 0.1%, 기타 38.4%로

나뉜다. 현재가격으로는 최대 커피 생산국 역시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임이 드러나고 있다.

하와이대 조사자료에서도15% 순이익 전제 시 최소 커피가격은 1.20달러/파운드(현대화 기준)

로 크게 다르지 않다. 생산설비가 낙후된 중남미 영세 생산업자의 경우는 울며 겨자먹기 수준이

다. 그들의 break even cost는 1.50달러/파운드로 추정되고 있어 팔수록 손해보는 단계에 접어

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커피 생산 비용 Break-down 이미 영세생산업자에게는 울며 겨자먹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4. 중국과 커피

물과 커피: 중국의 힘을 이용하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면 현대 모든 투자마케팅은 중국으로 통한다는 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원자재 소비의 공룡으로 떠오른 중국은 여세를 몰아 글로

벌 소비마케팅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인구대국의 힘은 그들의 경제성장속도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지막 엘도라도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이다.

이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다. 한국 투자자에게 중국 마케팅의 힘을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가 있었으니 바로 ‘물펀드’였다. 물펀드의 시작은 글로벌 환경악화가 지속적인 물

1.0

1.2

1.4

1.6

1.8

2.0

2.2

2.4

2.6

'12/1 '12/4 '12/7 '12/10 '13/1 '13/4 '13/7

(달러/파운드)

중남미 영세사업자Break-even Cost: 1.50달러

경작비(세계커피연맹 추정): 1.26달러

최소 커피가격(하와이대 조사): 1.20달러

임금,

$0.43lb

비료,

$0.18lb

보호비,

$0.08lb

커피나무

감가상각비,

$0.12lb

기타 비용,

$0.38lb

*총생산비용:

1.21달러/파운드

브라질아라비카원두생산비용

(최근 5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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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부족 현상을 일으키면서 ‘물’과 관련된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스토리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물펀드’가 히트상품으로 거듭난 데에는 90% 이상이 차이나 스토리에 있었

다. 즉 ‘중국인들이 이제 씻기 시작했다’는 캐치프레이즈는 국내 일반투자자에 뇌리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물펀드는 강력한 모멘텀을 얻기 시작했다.

2007년 4월 설정된 S자산운용의 물펀드의 펀드 잔액은 1달도 안돼 천억을 돌파하더니 4개월

도 지나지 않은 2007년 8월 초에는 9,900억을 돌파하며 1조에 가까운 돈이 모이는 기현상을

보였다. 사실 ‘물펀드’의 내용만 놓고 보면 중국 스토리와는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펀

드에 편입된 기업들이 모두 선진국 기업들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물부족 국가들에 대한 경고 또

한 새로운 것이 아니었으며 매우 장기적인 우려사항이었기 때문에 단기 투자로는 부적절한 성

격의 펀드였다. 그럼에도 초단기간 1조가 모였던 원인은 100% 당시 투자시장에 만연했던 중국

에 대한 장미빛 기대였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화무십일홍이듯 중국에 대한 장미빛 기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약화되면서 물펀드

역시 커다란 타격을 맞게 된다. 중국 증시의 버블이 빠른 속도로 터지면서 물펀드에 유입된 자

금 역시 빠르게 유출되기 시작했고 설정 6년이 조금 넘은 현재 시점에서 남은 설정잔액은 700

억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상황이다. 1조 갑부가 600억원대의 자산으로 90% 넘게 쪼그라

든 셈이다. 펀드 역사에도 기록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

커피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 기대도 물펀드의 전철을 걷게 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물과 커

피는 전혀 다른 그림이기 때문이다. 물펀드는 ‘중국인 마케팅’에 기대어 성공했지만 실제 중

국의 수요 또는 소비와는 관계가 없었으나, 중국의 커피시장은 이제 태동기에 들어섰지만 실체

가 분명한 시장이다. 또한 대부분의 원자재에서 중국수요의 입지가 확고해 진 것과 달리 커피시

장에서 중국의 역할은 아직 미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잠재력은 폭발적일 수 있다. 씻기 시작한

중국인은 유머이지만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중국인은 현실이다.

장미빛 물펀드: 1조에서 700억원 까지 중국이 글로벌 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

자료: MorningStar,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CO,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0.1%

0.2% 0.3%

0.4% 0.4%

0.5%

1.0%

0

200

400

600

800

1000

1200

0.0

0.2

0.4

0.6

0.8

1.0

1.2

'00 '02 '04 '06 '08 '10 '12

중국 커피 수입량(우)

글로벌 수입량 대비 비중(좌)

(천 60kg 자루)(%)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07 '08 '09 '10 '11 '12 '13

(억원) S자산운용물펀드잔액

펀드설정(2007.4)

펀드잔액

9,900억원 돌파(2007.8)

펀드잔액 690억원(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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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5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중국의 커피시장: 중국인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면…

중국이 커피가격 상승을 이끌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 내수소비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커피시장에서 중국은 아직 순수출국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당연

히 내수소비가 약하기 때문이며 과거 원유소비가 적었던 중국이 원유시장에서 수출주체였다는

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2010년 기준으로 중국의 커피수입액은 7천만불인 반면 수출액은

1억달러였다. 베트남에서 커피를 수입(주로 인스턴트용 로부스타)해 독일과 일본 등지에 수출

(주로 아라비카 커피)하는 구조인데 2006년과 비교해 수입액은 두 배 가량 증가한 데 비해 수

출액은 2.5배 증가하면서 오히려 수출액이 더 증가한 셈이다. 당연히 커피시장에서 기대했던 중

국의 역할은 미미할 수 밖에 없었다.

커피가격이 재상승하기 위해서 필요한 선결조건은 그래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내수소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진국 커피수요는 미국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더 이상 증가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미국의 커피수요는 2007년 2,250만 bags에서 2013년에도 거의 동일

한 수준의 수요로 예상될 정도로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에 커피가 대중화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신흥국의 잠재적 수요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국가인

구 당 평균 커피소비량을 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연간 5~10kg의 1인당 커피소비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이 약 4kg 정도

소비하고 있다. 비교적 차 문화가 발달한 동양문화권에서도 일본이 3.4kg의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대만 등도 0.5~0.6kg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인당 소비량은 0.02kg에 불과해 동남아 국가의 30분의 1 정도라 추정되

고 있다. 같은 인구대국인 인도 역시 0.08kg으로 잠재 소비력이 커 보인다(Source: ITC). 이

는 중국 내수소비량이 동남아 국가들 정도까지만 올라온다고 해도 수입량은 20억 달러를 넘어

선다는 얘기이다.

소비지출액으로 봐도 미국의 1인당 소비액이 165달러 정도인데 비해 중국은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산업금속 시장에서 이미 중국의 수요 비중이 40%를 웃돌고 있는 상

황과 달리 커피 시장에서 중국의 지위가 낮다는 점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

다. 중국 소비의 힘을 믿는다면 커피 역시 폭발적 잠재수요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차 문화에서

커피 문화로 변신했던 미국처럼 중국도 같은 길을 걸어갈 것이 자명한 것도 우리가 커피시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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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커피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국의 폭발적 잠재수요

자료: ITC,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스타벅스 점포수 분석

필자가 근무하는 여의도에만 스타벅스 매장은 5개가 넘는다. 한국 전체에는 약 530개의 매장이

있으니 인구 10만명 당 1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선 셈이다. 스타벅스의 본고장 미국의 전체 매

장수는 약 11,300개(직영 4,300, 협력 7,000)라 하니 미국 인구 3만명 당 1개 이상의 점포

분포를 갖고 있는 셈이다. 미국 인구의 대략 4배가 넘는 중국의 스타벅스 점포 수는 몇 개 정도

일까? 1999년 북경에 1호 점포가 들어선 이후 2013년 3분기 기준 중국에는 직영점 360여개

를 포함 대략 900여 점포가 들어섰다.

인구기준으로 130만명 당 1개의 점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점포의 대부분이 북경

(94개)과 상해(152개), 심천(48개) 등에 몰려 있어 2선 도시로만 들어가도 스타벅스를 발견

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가령 인구 1,100만명이 넘는 청두시(成都)의 스타벅스 점포 수

는 고작 22개이며 인구 650만명의 쿤밍시(昆明)는 고작 5개의 점포만이 존재한다. 수많은 도

시 중에 스타벅스를 찾을 수 있는 도시는 45개 정도의 대도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중국 내

스타벅스 점포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4일에 한 개씩 증가하는 속도로 추정해

보면 2015년 중국 내 스타벅스 점포 수는 70개 도시에 약 1,5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

9.68.9 8.4

6.55.8 5.3 5.3

4.13.4

2.81.6 1.4 1.1 0.6 0.5 0.5 0.08 0.02

0

2

4

6

8

10

12

14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일본

영국

러시아

에티오피아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중국

(kg) 1인당연간 커피소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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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7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빠르게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 매출 중국을 향한 Starbucks의 베팅

자료: Starbucks,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Starbucks,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Starbucks지수: 신흥국 커피가격 너무 비싸다

빅맥지수가 각국의 통화가치를 비교하는 수단으로 이용된 지 오래이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맥

도날드가 퍼져나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는데 이젠 스타벅스 지수도 마찬가지로 각국 통화대

비 커피가 얼마나 비싼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스타벅스 지수에 따르면 베이징 스

타벅스 매장에서 팔리는 커피가격이 서울이나 도쿄, 뉴욕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가

수준이 높은 유럽지역을 제외하면 중국의 스타벅스 가격이 거의 제일 높은 셈인데 이 역시 중

국내 소비가 급증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신흥국 스타벅스의 가격이 맥

도날드와 비교하면 결코 낮지 않아 보이는데 아르헨티나, 러시아, 터키 등도 주요 선진국 대비

비싸게 스타벅스를 마시는 셈이다. 신흥국 커피수요가 전세계 수요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데는 이런 이유로 설명이 된다.

2,300

2,800

121

234

100

120

140

160

180

200

220

240

26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10Q4 11Q2 11Q4 12Q2 12Q4 13Q2

(백만달러) Starbucks 지역별분기 매출액

Americas(좌)

China&Aisa Pacific(우)

+21.7%

+93.4%

(백만달러)

365 376 383 406 431 445 467 496544 577 619

700767

849910

1,500

100

300

500

700

900

1100

1300

1500

1700

09Q4 10Q3 11Q2 12Q1 12Q4 2015e

(개) 중국 내 Starbucks 매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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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중국 커피 수요를 가로막는 원인: Starbuck 지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자료: The Wall Street Journal,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한국 커피산업에서 중국 발전을 유추할 수 있다

중국의 커피시장 발전속도를 유추하는데 한국의 사례를 가지고 추정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커

피시장은 커피 마니아층이 두터워지면서 최근 5년간 매년 20% 가량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커피시장규모는 2007년 1.56조원에서 2012년 4.13조원으로 2.5배 증

가했다. 이 중 37% 가량이 인스턴트 커피, 24%가 캔커피 등 완제품, 40% 가량이 커피 전문점

매출로 추정된다. 성인 1인 당 커피소비는 꾸준히 늘어 2010년 300잔을 돌파했으며 커피머신

수입규모 역시 5년전에 비해 4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한국 커피수입액은 2001년 8,000만 달

러에서 2011년 6억 7천만 달러로 8배나 증가했다.

한국 커피산업에서 더욱 재미있는 점은 커피소비에는 불황이 없었다는 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가 벌어진 2008년과 경기침체가 심했던 2009년을 비교해보면 2008년 국내 커피소비는

214.85억잔이었고 2009년에는 224.05억잔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4.5% 성장한 셈이

다. 이는 다른 해에 비해 오히려 소폭 높은 증가율이다. 중국 커피시장의 전망이 밝은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 점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또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관계없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산업이 바로 커피산업일 수 있기 때문이다.

2.8

3.22

3.55

3.55

3.81

3.83

3.87

3.92

4.05

4.08

4.18

4.23

4.3

4.38

4.49

4.51

4.54

4.65

4.81

4.82

5.18

5.53

5.65

5.84

6.38

7.12

7.27

7.4

9.83

0 2 4 6 8 10 12

New Delhi

Mexico City

Detroit

San Francisco

London

Atlanta

Hong Kong

Istanbul

Lisbon

Toronto

Buenos Aires

Sao Paulo

New York

Dublin

Tokyo

Wellington(NZ)

Seoul

Madrid

Beijing

Sydney

Paris

Frankfurt

Brussels

Athens

Helsinki

Zurich

Moscow

Stockholm

Oslo

($)

국가별 Starbucks Grande Latte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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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9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한국 커피산업에 불황은 없다

자료: ITC,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5. Coffee & Strategy

DLS전략: 싼 건 싼 거다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로부터 싼 자산과 비싼 자산을 구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상대적 판단이며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전제가 필요하기

는 하다. 그런 의미에서 시장참여자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글

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기록했던 저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에게 준 선물

이 있다면 바로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는 ‘싸다’의 기준을 주었다는 것이다.

아주 일부를 제외하면 우리는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기록했던 대부분 자산들의 저점을

다시 기록하기 힘들 것임을 동의할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심한 경기침체가 동시에 자산가

격에 반영되면서 기록했던 가격대임을 고려한다면 향후에도 당시 기록했던 가격을 경험하는 것

은 적어도 5년 내에는 어려울 것이다. 코스피지수 900, 다우지수 6,000, 30달러대 유가, 3,000

달러대 구리가격 등등 우리의 상식을 벗어난 가격대를 경험한 이상 그 가격대는 대부분이 동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싸다’의 기준을 제공한 셈이다.

그런 기준에서 본다면 원자재는 분명히 ‘싼’ 영역에 있음은 틀림없다. 만약 현 시점에서 조건

부 원금보장상품인 ELS(주식)나 DLS(원자재)에 가입한다고 가정한다면 원자재가 싸다는 사실

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증시를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ELS보다 원자재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만들어진 DLS가 원금보장 될 가능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점을 기준으로 본다

면 훨씬 높기 때문이다.

16.6 17.3 19.4 22.2 24.2 26.2 7.5 9.4 11.3 13.5 15.2 18.1 65.9 58.5 52.4 47.2 43.4 38.9

111.4 121.3 131.8 141.1 147.4 149.4

201.5 206.37 214.85224.5 230.17 232.69

0

50

100

150

200

250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커피믹스 솔루블커피 원두커피 커피음료

(억잔) 커피 유형별소비량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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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그 중에서도 가장 싸게 보이는 원자재는 커피이다. 커피는 지난 몇년간 지속된 심한 부진으로

인해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록한 저점과 멀지 않으며 원가 기준에서도 생산자의 손실수

준까지 내려왔다고 보여진다. 커피의 경우 현재가격에 DLS 에 가입한다면 금융위기 저점보다

30%가 더 떨어져야 원금손실 기준에 다다를 정도이다. 싼 건 싼 거다. 커피를 이용한 DLS 투

자전략은 채권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중위험 선호 투자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주식보다 원금손실 발생 구간 낮은 원자재: 금융위기 이상의 악재도 문제없다 그 중에서도 제일 싼 건 커피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중국 커피시장의 거두, Nestle

중국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99%는 인스턴트 커피이다. 인스턴트 커피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이

향후 중국 커피소비 증가의 혜택을 누릴 것임은 자명한 사실로 볼 수 있다. 시장점유율 70%에

육박하는 네슬레(네스카페 브랜드)와 15%를 차지하는 Kraft(맥스웰하우스 브랜드)를 그래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슬레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소위 ‘First comer advantage’라 할 수 있

다.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1998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네슬레는 높은 진입장벽을 앞세워 시

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domestic 브랜드의 시장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네슬

레와 크래프트를 제외하면 1%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중국 국내기업은 아직 없다.

일각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갈수록 레드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포화상태에 접근한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의 경우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원두커피 시장은 94% 성장했지만 커피믹스 시장은 23% 성장에 그

쳤다. 그러나 매년 300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한국과 다섯잔에 불과한 중국을 동일선상에 비

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당연히 고급커피 시장이 발달할 수 밖에 없

다.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훨씬 더 커져야지만 고급커피 시장이 발전한다고 보면 중국의 인스턴

트 커피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인 것이다.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니케이

225

항셍

H

코스피

200

S&

P 5

00

MS

CI W

orld

소맥

(밀)

니켈

설탕

커피

CR

B지수

원금손실 발생구간(-45%)

금융위기 저점

(2008.1=100)

현재 가격

글로벌증시 원자재

-32

-21

-16 -16

-22

-35

-30

-25

-20

-15

-10

-5

0

커피 소맥(밀) 설탕 니켈 CRB지수

(%)원금손실까지하락가능한수준

(금융위기저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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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1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중국 커피시장의 1인자는 Nestle 인스턴트 커피시장 포화상태의 예: 국내 커피시장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TC,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중국 진출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Yum brand 를 통해 네슬레의 향후

주가추이를 유추해볼 수 있다. KFC, 피자헛 등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한 Yum brand의 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두 배 가량 오르면서 S&P 500 주가지수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반면 아직 중국의 수요가 열리지 않고 있는 까닭에 커피 기업들의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중국에서의 성장성에 대한 전망은 패스트푸드 산업에 커피산

업이 결코 뒤진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엄밀히 네슬레를 커피기업으로 분류하기도 쉽지않다. 글로벌 가공식품 회사로 보는 것이

보다 알맞은데 이머징마켓 성장률 감소에 따라 네슬레의 2분기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출액(Sales)이 아니라 영업이익

(Profit)이다. 실망스런 매출액 결과와 달리 네슬레의 영업 마진(Operating margin)은 15.2%

로 0.2%p 더 개선되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의 6% 증가로 나타났고 유럽 경기둔화와 이머징 성

장률 부진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성적표라 할 수 있다. 내수소비 확대를 겨냥하고 있는 중국 정

부의 경제정책이 소비자들의 소득증가를 타겟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가공식품 회사들에게는 여전히 중국은 기회의 땅이다. 중국 커피시장을 장악한 네슬레는 경쟁기

업보다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Nestle,

68%

Guangzhou

Kraft, 14%Jiangsu

Mocca, 1%

Dalian

UCC, 1%

Shantou

Gold, 1%

Hainan

Haikou

Lisheng,

1%

Changzhou

Super, 1%

Others,

14%

*중국커피시장점유율

9.4

121.3

18.1

149.4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원두커피 커피믹스

2007년

2011년

(억잔) 국내 커피소비량

9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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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S&P500 지수를 상회하는 Yum Brands 주가 매출액보다 중요한 것은 영업마진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크래프트와 동서식품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의 절대강자는 동서식품이다. 동서식품은 ‘맥심’의 막강 브랜드를 이

용하여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80%를 과점하고 있으며 멀찌감치 뒤로 남양유업(12.5%), 한국

네슬레가 뒤쫓고 있다. 따라서 중국 등 해외수출에서도 동서식품이 선두에 있을 것으로 예측하

기 쉽다. 하지만 1조 5천억원 매출을 올린 동서식품 매출 중 커피믹스 수출은 0원이다.

왜 그럴까? 이는 동서식품 지분구조의 비밀에 있다. 동서식품은 국내기업인 동서와 다국적 식품

기업 크래프트(중국 내 2위 인스턴트 커피점유율)가 50대 50으로 지분을 갖고 있는 합작회사

이다. 계약관계 상 동서식품은 맥심 브랜드를 한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맥심 커피

믹스는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는 얘기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남양유업이 2010년 ‘프렌

치카페 커피믹스’를 앞세워 중국에 진출했지만 걸음마를 뗀 수준으로 의미있는 매출액을 기록

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중국 커피시장의 수혜기업으로 국내 기업들보다는 여전히 네슬

레와 크래프트 같은 글로벌 식품기업을 꼽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커피 시장의 절대강자: 네슬레와 크래프트 국내 커피 관련 기업: 동서 & 남양유업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70

90

110

130

150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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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230

250

'09 '10 '11 '12 '13

(2009.1=100)

Yum Brands,232.2

S&P500,180.8

8

9

10

11

12

13

14

15

16

30

35

40

45

50

55

08S1 09S1 10S1 11S1 12S1 13S1

(10억 달러) (%)

매출액(좌)

영업마진(우)

네슬레기업실적

52

54

56

58

60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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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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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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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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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60

'12/09 '12/12 '13/03 '13/06

(달러) (프랑)

Kraft(좌)

Nestle(우)

1.0

1.5

2.0

2.5

3.0

3.5

70

90

110

130

150

170

190

210

'12/09 '12/12 '13/03 '13/06

(만원) (만원)

남양유업(좌)

동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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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3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상품가격과 해외 주요 관련 기업 주가 추이

주요 상품 수익률

최근 가격 1주전 가격 연초가격 WoW(%) MoM(%) YTD(%)

원유 (USD/bbl) 106.2 106.6 91.8 -0.4 0.3 15.6

천연가스 (USD/MMBtu) 3.3 3.3 3.4 0.3 -7.5 -2.6

전기동 (USD/MT) 7251.0 6975.0 7931.0 4.0 4.3 -8.6

알루미늄 (USD/MT) 1885.0 1800.0 2073.0 4.7 2.2 -9.1

금 (USD/oz) 1341.4 1298.9 1662.4 3.3 4.8 -19.3

은 (USD/oz) 2083.5 1976.0 2995.0 5.4 6.0 -30.4

옥수수 (USc/bushel) 588.5 574.5 694.5 2.4 -13.8 -15.3

대두 (USc/bushel) 1371.0 1319.0 1420.5 3.9 -11.1 -3.5

밀 (USc/bushel) 622.3 617.5 768.0 0.8 -1.2 -19.0

자료: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해외 주요 원자재 관련 기업 수익률

최근 주가 1주전 주가 연초주가 WoW(%) MoM(%) YTD(%)

BP (Pound) 442.9 455.8 424.8 -2.8 -4.6 4.3

엑손모빌 (USD) 89.9 91.6 86.6 -1.9 -3.8 3.9

셰브론 (USD) 121.8 124.0 108.1 -1.8 -1.8 12.6

배릭 골드 (USD) 18.2 16.4 35.0 11.1 21.9 -48.0

알코아 (USD) 8.3 8.0 8.7 3.3 2.0 -4.8

프리포트 맥모란 (USD) 31.9 29.0 34.2 9.8 13.5 -6.9

BHP (USD) 36.8 35.8 37.1 3.0 10.5 -0.8

아처 대니얼스 미드 (USD) 38.6 37.9 27.4 1.8 6.2 40.8

국제 유가와 주요 에너지 기업 금 가격과 주요 금광 회사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자재 가격과 관련 기업

Commodity Navig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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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좌) 엑손모빌(우)(달러/배럴) (달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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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금(좌) 베릭 골드(우)(달러/온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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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Issue

상품가격과 국내 주요 관련 기업 주가 추이

국내 주요 원자재 관련 기업 수익률

최근 주가 1주전 주가 연초주가 WoW(%) MoM(%) YTD(%)

SK이노베이션 143,000 150,000 174,000 -4.7 -2.4 -17.8

S-Oil 74,000 75,700 104,000 -2.2 0.3 -28.8

롯데케미칼 186,500 176,500 245,500 5.7 25.6 -24.0

포스코 330,000 329,000 349,000 0.3 6.1 -5.4

고려아연 293,500 290,000 405,000 1.2 3.3 -27.5

풍산 25,700 25,450 33,600 1.0 12.2 -23.5

CJ제일제당 263,500 273,500 355,500 -3.7 -3.7 -25.9

삼양사 43,000 43,150 49,800 -0.3 3.5 -13.7

자료: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국제 유가와 국내 에너지 기업 국제 유가와 국내 에너지 기업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금 가격과 국내 금속 기업 농산물 가격과 국내 음식료 기업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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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좌) SK 이노베이션(우)(달러/배럴) (천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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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좌) S-Oil(우)(달러/배럴) (천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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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금(좌) 고려아연(우)(달러/배럴) (천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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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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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CRB 농산물 지수(좌) CJ 제일제당(우)(지수)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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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5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Appendix - CRB Spot Index

Foodstuff Fats & Oils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Livestock Metals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Raw Industrials Textiles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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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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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1967=100)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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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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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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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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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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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Party Commodity Issue

Appendix – Energy

원유(WTI) 가격 추이 천연가스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유 투기적 포지션 천연가스 투기적 포지션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유 재고 및 가격 추이 천연가스 재고 및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70

80

90

100

110

12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배럴)

1

2

3

4

5

6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mmbtu)

200

250

300

350

400

450

500

6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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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100

110

12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 투기적 순매수(우)

WTI 가격(좌)

(달러/배럴) (천 계약)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1

2

3

4

5

6

7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천연가스 투기적 순매수(우)

천연가스 가격(좌)

(달러/mmbtu) (천 계약)

300

320

340

360

380

400

420

6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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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10

12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 재고(우)

WTI 가격(좌)

(달러/배럴) (백만 배럴)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4500

1

2

3

4

5

6

7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천연가스 재고

천연가스 가격

(달러/mmbtu) (b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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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7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Appendix – Energy

연도별 원유 재고 연도별 천연가스 재고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미국 원유 수요 미국 원유 수입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유 스프레드 (WTI-Brent) 에너지 ETF 동향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20

340

360

380

400

42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백만 배럴)

1000

2000

3000

4000

5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백만 배럴)

75

80

85

90

95

100

170

175

180

185

190

195

200

205

21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전체 원유 수요(좌)

가솔린 수요(우)

(십만 배럴/일) (십만 배럴/일)

6000

7000

8000

9000

10000

11000

12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백만 배럴)

60

70

80

90

100

110

120

-30

-25

-20

-15

-10

-5

0

5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WTI-Brent 스프레드(좌)

WTI 가격(우)

(달러/배럴) (달러/배럴)

10

30

50

70

90

25

30

35

40

45

5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원유 ETF - USO(좌)

천연가스 ETF - UNG(우)

(달러)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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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Party Commodity Issue

Appendix – Precious Metal

금 가격 추이 은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플래티넘 가격 추이 팔라듐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금 투기적 포지션 은 투기적 포지션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온스)

1600

2100

2600

3100

3600

4100

4600

51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센트/온스)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온스)

500

550

600

650

700

750

800

850

9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온스)

100

150

200

250

300

350

1000

1200

1400

1600

1800

20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금 투기적 순매수(우)

금 가격(좌)

(달러/온스) (천 계약)

10

20

30

40

50

60

7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은 투기적 순매수(우)

은 가격(좌)

(센트/온스) (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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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29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Appendix – Industrial Metal

전기동 가격 추이 알루미늄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전기동 재고 및 Cancelled Warrants 알루미늄 재고 및 Cancelled Warrants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니켈 재고 및 Cancelled Warrants 아연 재고 및 Cancelled Warrants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6000

7000

8000

9000

10000

11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톤)

1500

1700

1900

2100

2300

2500

2700

29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톤)

200

300

400

500

600

700

800

0

40

80

120

160

200

240

280

320

360

4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구리 재고(우)

구리 C/W(좌)

(천 톤) (천 톤)

4000

4200

4400

4600

4800

5000

5200

5400

5600

0

500

1000

1500

2000

25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알루미늄 재고(우)

알루미늄 C/W(좌)

(천 톤) (천 톤)

80

100

120

140

160

180

200

220

0

5

10

15

20

25

30

35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니켈 재고(우)

니켈 C/W(좌)

(천 톤) (천 톤)

400

500

600

700

800

900

1000

1100

1200

1300

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아연 재고(우)

아연 C/W(좌)

(천 톤) (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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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Party Commodity Issue

Appendix - Agriculturals

옥수수 가격 추이 대두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밀 가격 추이 원당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옥수수 투기적 포지션 소맥 투기적 포지션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500

600

700

800

9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센트/부셸)

1000

1200

1400

1600

1800

2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센트/부셸)

500

600

700

800

900

1000

11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센트/부셸)

15

19

23

27

31

35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센트/파운드)

200

300

400

500

600

7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옥수수 투기적 순매수(우)

옥수수 가격(좌)

(센트/부셸) (천 계약)

50

70

90

110

130

150

17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10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소맥 투기적 순매수(우)

소맥 가격(좌)

(천 계약)(센트/부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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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1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Appendix - Livestock

Live Cattle 가격 추이 Feeder Cattle 가격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80

90

100

110

120

130

14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1967=100)

80

90

100

110

120

130

140

150

160

17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19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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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Party Commodity Issue

Appendix - Currency

원/달러(KRW/USD) 추이 달러/유로(USD/EUR)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원/달러(KRW/USD) 추이 달러/유로(USD/EUR) 추이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엔/달러(YEN/USD) 추이 위안/달러(YUAN/USD)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Datastream,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1000

1050

1100

1150

1200

1250

1300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원/달러)

1.1

1.2

1.3

1.4

1.5

1.6

'10/01 '10/07 '11/01 '11/07 '12/01 '12/07 '13/01 '13/07

(달러/유로)

1000

1050

1100

1150

1200

125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원/달러)

1.1

1.2

1.3

1.4

1.5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달러/유로)

70

75

80

85

90

95

100

105

11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엔/달러)

6.1

6.2

6.3

6.4

6.5

6.6

6.7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3년

2012년

2011년

(위안/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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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리서치센터 33

원자재 시장의 못난이 3부작 – 커피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타인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작성자: 이석진)

당사는 동 자료를 전문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자의 투자를 궨유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참고자료입니다. 본 자료는 금융투자분석사가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되는 자료와 정보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것이지만, 당사와 금융투자분석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본 자료를 참고한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당사는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자료는 당사 투자자에게만 제공되는 자료로 당사의 동의 없이 본 자료를 무단으로 복제 전송 인용 배포하는 행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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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동양증권 리서치센터

Commodity Party Commodity Issue

M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