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경인년(庚寅年), 우리의 표상이자 지혜와 용맹의 상징인 호

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 고대 구로병원의 새로운 재

도약을 앞두고, 지축을 박차고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개를 만

방에 떨쳐 보일 우리의 해가 돌아온 것에 기대를 감출 수 없

습니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랑이의 행운이 따르

는 해라고 합니다. 그 만큼 우리 구로병원 교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큰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병

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께서도 빠른

쾌유와 함께 건강한 한해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고

대 구로병원은 그랜드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정

상급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그 간 이루어낸 숱한 변화와 노력은 안정되었

으며, 우리에게 최고의 성과와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안정되고 체계화된 변화와 개혁이 앞으로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기

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전진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만족스러운 결과들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다시 한 번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야 합니다.

2,000여 호랑이 띠 교직원 여러분!

우리는 다시 한 번 새로이 도약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은 모두 뒤로하고, 호랑이 해,

우리의 해를 맞아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 인증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JCI 인증은 더 높은 수

준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인이라면 필수

적으로 해야만 하는 당면 과제이자 사명감입니다. JCI 인증은 의료서비스를 세계적인 수준으

로 높일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의료인, 장비, 시스템 전반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견고히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형식적인 인증만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인증의 총체적 진행 과정에서 우리

의 현재를 냉철히 평가하고,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과 강점은 미래 발전 전략으로 삼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규모가 최대이기 보다는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

춘 병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대 구로병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국내 의료계를 압도하

고 선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이제 다시 시작할 때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몇 년간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달콤한 성공

의 열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결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고삐를 조여매고 우리

의 저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고대 구로병원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고의 병원을 넘어 세계 속의 의료기관으로 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해가 10년,

100년 후 병원 발전의 초석을 이루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고를 향한 변화와 혁신,

힘찬 도전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월 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News

발행인_ 김우경•발행처_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주소_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길 97•TEL_ 02-2626-1114•FAX_ 02-2626-2024•홈페이지_ http://guro.kumc.or.kr•편집,디자인_ 홍보팀 02-2626-2270•발행일_ 01월 15일•월간

No.35201001

http://guro.kumc.or.kr

송구영신 [送舊迎新]묵은 기축년을 보내고 새로운 경인년. 올해는 백호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나쁜 일을 하면 잡아가고 좋은 일을 하면 업어준다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고려대학교 모든 임직원 및 교직원 여러분들의 일터와 가정에 좋은 일 가득하시고 호랑이의 해답게 현명한 지혜와 용기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어 올 한해 호랑이 등에 올라타 보는 기분을 느끼는 한 해를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치과 교수 임재석 (50년생)

밝아 오는 2010년 호랑이해~^^ 호랑이 띠인 저의 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새해 계획을 세우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려 합니다. 구로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도 호랑이 같은 용맹과 기품으로 뜻하는 모

든 일 성취하세요. 산부인과 간호조무사 정한욱 (74년생)

2009년에 소중한 추억들이 많아 보내기 아쉽지만 밝아오는 새해가 호랑이해여서 기대되네요. 새해에는 지난해 게으름에 미뤄뒀던 친구, 가족들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책장에 장식품으로 전락한 책들을 꺼내어 읽어보려 합니다. 호랑이해인 만큼 저와 함께 일하는 고대구로병원 식구들도 모두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찬 한해를 함께 보냈으면 해요. 2010년도 모두 좋은 일 가득한 한해 되세요.^ㅡ^ 건강증진센터 간호사 노지원 (86년생)

작년에 태어난 딸아이와 아내를 위해서 좀 더 멋진 아빠,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올해는 다시 자격증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조금씩 변화하고, 한발씩 나아가려 합니다. 나 자신이 만족하고 내 가족과 직장에서 인정하는 큰 걸 바라지 않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루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모든 분들이 소망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는 해가 됐으면 하고 우리 시설팀 식구들도 호랑이 기운을 받아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잘 지냅시다. 파이팅 ~~~

시설팀 전기기사 이겨레 (74년생)

이제 어느 정도 실수는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회초년병이 아닌 만큼 2010년에는 새내기라는 굴레를 벗어나 병원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가고자 합니다. 20대의 젊음을 가슴에 품고, 10년을 내다보는 심사숙고함으로 2010년을 기대합니다.새로이 맞이할 너무나 기대되는 한 해!!! 가계도 어렵고 살기도 빡빡하지만 호랑이처럼 용기 있고 활기차게 고대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우지선 (86년생)

첫 사회인이 된 저에게 2009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배움으로 1년을 하루와 같이 보내며 열심히 달려온 결과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밝아오는 2010년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평온하길 소망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건진센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증진센터 파이팅!!

건강증진센터 방사선사 이은옥 (86년생)

2010년 고대 구로병원장 신년사

"어흥~ 메디컬 호랑이들의 새해포부!!"

글┃원내기자 이은영, 홍희정, 김혁, 김영민 사진┃원내기자 이은옥

02 No.35, January, 2010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졸업

의료원 의무교학팀장 역임안산병원 총무팀장 역임안암병원 원무팀장 역임안산병원 심사팀장 역임구로병원 심사팀장 역임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구로병원 안과과장손해보험협회의료심사위원회 위원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아시아 폐쇄각녹내장 학회 총무이사 역임한국녹내장학회 총무이사 역임

김용연 기획실장

100년 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없다. 하지만 사는 동

안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비결이 있을까?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돈도 권세도 명예도 아니

다. 한 연구에 의하면 월급이 오르면 며칠, 승진을 하면

몇 달만 행복하다고 한다. 로또 당첨자 대부분이 오히려

수년 내 불행한 처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자기능력 이

상의 짐을 지운 까닭이다. 권력의 정점에 있던 많은 이들의 불행한 최후를 우리는 지

금도 보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오래 따듯한 행복을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관계라고 한다. 사랑의

인간관계는 무한대의 행복을 준다. 지독하게 고통스러운 질병과 싸우면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깊은 슬픔 속에 오히려 행복의 열매를 이루는 경우를 우리는 보았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더 행복할 수 있다. 사랑하는 이가 아픈 것을 누가

쉽게 이겨내겠는가.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나

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제 그간의 칼럼을 못 읽은 독자를 위하여 건강하고, 행복하

게 오래 사는 방법을 한 번 더 정리해보자.

우선 담배를 끊는다. 담배 피우며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가? 어리석은 사람

이다. 걷고 있는가? 운동을 하는가? 걸어야 한다. 근력운동도 함께 해야 한다. 유연성

을 키우는 스트레칭도 빠져선 안된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되 생각 없이 먹는 것을 피할 일이다.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하여 골고루 적

정한지를 따져보고 조금은 절제하되 즐겁고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질 일이다. 날씬한

것도 좋지만 적정한 지방세포는 건강에 필수적이다. 극도의 체중감량에 목매지 말 일

이다. 오늘 스트레스를 받았는가? 깊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테로이드가 과다분비 된

다. 불행의 시작이다. 지위도 중요하고 수입도 중요하지만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즐거워야 한다. 좋은 사람만을 만나기도 짧은게

인생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저 피할 일이다. 시간의 소모와 고통으로 스트레

스를 키우고 병을 키울 뿐이다.

항상 깨끗하게 위생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한다. 검소하되 깨끗하게 몸과 마음을 닦고

살 것이다. 부처님같이 성불해 도를 닦으라는 것이 아니라 몸과 손을 깨끗이 하라는

말이다. 또한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수고스러움이 있더

라도 꼭 해야 할 일이다. 건강이 허락하여 70대에 좋은 골프장에서 멋진 샷으로 홀인

원을 한들, 옆에서 박수쳐줄 동반자가 없다면 어찌 행복하겠는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행운을 자랑하고 웃으며 맥주 한잔을 함께 할 사람을 가지지 못한다면 어찌

행복할 것인가. 아무리 돈이 많아 호화스런 곳에서 노년의 시간을 보낸다 한들 무슨

즐거움이 있을 것인가. 함께 즐거워할 우리 곁의 바로 그 사람들이 없다면 말이다. 몸

이 허락할 때 더 배우고 더 공부하고 건강을 감사할 것이며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반자들이 있음에 감사해야 할 일이다.

마지막으로 건강과 관련된 한 가지를 정리하지 못하였다. 바로 술 이야기다. 천상병

시인은 자신에겐 막걸리가 밥이라 배부르고 행복하다 하였으나 과한 술에는 장사가

없다. 취하면 쉽게 행복해지는 것 같지만 한잔의 와인, 한잔의 맥주가 주는 행복은, 절

제하지 못한다면 항상 비극으로 마무리되는 묘약이 되고 만다. 지금 술을 마실 수 있

는 만큼 건강하다면 그 건강을 흐트러뜨리지 않을 만큼만 마실 일이다. 그리 살아도

필연적으로 생기는 질병을 일찍 찾아내어 잘 고칠 수 있도록 적절하고 좋은 건강검진

을 꼭 받을 일이다. 예기치 않은 질병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좋은, 적절한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다. 병이 생겼다면 좋은 의사를 만나 전적으로 신뢰하되

현명하게 두 번째 의견도 함께 구해 놓을 것이다.

한번 더 단연코 말하건대 나를 포함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은 100년 뒤에 한 사람

도 이 땅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하루는 병고의 한 달 보다 값진 것

이라 믿는다. 오늘 당신은 정말 건강한가.

글┃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

100년 후 우리 모두 이 세상에 없다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장 백세현 교수가 미주 뉴욕

중앙일보에 칼럼 '백세현 교수의 Health KOREA'를 연재합

니다. 백 교수는 칼럼을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필요

한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편집자주).

고려대의료원 NY주치의 백세현 교수의 Health KOREA

고대 구로병원의 새 일꾼/보직자 소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버지니아대학 연구교수대한소아신장학회 총무이사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의료원 정보전산실장 역임한국의료선교협회 총무이사 역임

유기환 진료부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구로병원 병리과 임상과장대한 병리학회 교육이사한국 유방암학회 기초부위원장의대 교우회 정보이사

김애리 교육수련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국유방암학회 교육이사대한내분비외과학회 보험이사구로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역임

이재복 적정진료관리위원장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졸업

구로구간호사회 회장서울시 병원간호사회 이사구로병원 간호관리팀장안암병원 병동간호팀장

이용규 간호부장

No.35, January, 2010 03

http://guro.kumc.or.kr

녹내장, '완치'보다 '관리'라는 관점에서 다루어야

녹내장은 40세 이상 인구

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의학적으

로 녹내장은 녹내장성 시신

경질환(glaucomatous optic

neuropathy)을 의미하며, 녹

내장성 시신경질환을 유발

하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위

험요소는 안압이다. 안압이

높고 낮은 정도는 절대적인

수치로 나누지 않고 환자에 따라 상대적인데 어떤 환자

에게는 정상인 안압이 다른 환자에게는 녹내장성 시신경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압이 정상범

위에 있으나 시신경에 녹내장성 변화가 오는 정상안압녹

내장의 비율이 특히 높다. 녹내장성 시신경 이상이 생기

게 되면 그에 따른 시야 이상이 발생하게 되며, 치료 없

이 계속 진행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녹내장이 많이 진행된 경우는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므

로 비교적 진단이 쉬우나 초기인 경우는 정상인과 감별

이 쉽지 않아 진단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반면 이미

시신경손상 및 시야 이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 발견되면

평생 시야손상을 가진 상태로 지내야 한다. 따라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일단 녹내장으로 인하여 시신경 손상

이 발생하면 이를 회복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녹내

장을 가능한 한 초기에 발견하여 최대한 진행을 억제하

는 것이 녹내장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녹내

장 치료의 목적은 병이 있기 전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기 때

문에 ‘완치’보다 ‘관리’라는 관점에서 다루어야 하

는 질환이다.

녹내장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레이저, 그리고 수술이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한 후 효과가

없으면 레이저 치료 혹은 수술 치료를 하게 된다. 따라

서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는 약물을 점안하면서 장기적으

로 병원을 방문하는 만성질환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대학병원 클리닉을

처음 찾는 환자 보다는 1차 의료기관을 거쳐 클리닉을 찾

는 경우가 많다. 즉 1차 의료기관에 처음 방문한 환자가

녹내장이 의심되어 종합병원 녹내장 전문가에게 의뢰되

는 프로세스가 된다.

1차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환자편의 및 치료효과 강화

고대 구로병원 녹내장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녹내장 환

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녹내장

의심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한 후 다시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연계 전략을 쓰고 있다. 대학병원

을 자주 찾는데 따른 환자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어서 다

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대학병원

보다는 1차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좀 더 편안해 하기 때

문에 환자가 본 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을 최소화 하고, 첨

단기기로 검사를 진행한 후<그림 1, 2> 그 결과를 1차 의

료기관에 통보해 주면, 1차 의료기관은 그 결과를 참고하

여 약물처방 및 안압측정을 주기적으로 하게 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치료를 받게 된 환자의 경우 1년에

1~2회 정도 본 클리닉에서 검사기기로 녹내장의 진행 여

부를 판단하고, 진행하지 않는 환자는 계속 1차 의료기관

과 연계하여 치료하며, 만일 진행하는 환자의 경우 본 클

리닉에서 전담하여 치료한 후 다시 환자가 안정화 되면

재회송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방식의 가장 중요한 부

분은 본 클리닉의 진단·치료 방법과 1차 의료기관의 진

단·치료 방법의 조화다. 녹내장이란 병 자체가 정형화

되어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마다 그리고 의

사마다 진단,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

도 필요하다.

따라서 "고대 구로

병원 녹내장 클리닉

에서는 환자를 이렇

게 진단·치료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매년 1

회‘개원의를 위한

녹내장 postgraduate

course’를 마련하

고 1차 의료기관과

의 소통에 힘쓰고 있

다. 또한‘녹내장의

모든 것(고려대학교

출판부)’이라는 책

을 발간하여 연계되

어 있는 1차 의료기

관에 배포해 표준화

된 진단 및 치료를 적

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그림 3>.

그밖에 가능한 한 자세한 진단 소견을 적어 1차 의료기

관에 회신함으로써 검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그렇게 함

으로써 추후 유사한 녹내장 환자가 1차 의료기관에 방문

하였을 때 진단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

고 있다.

또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녹내장 치료의 성패는 환자가 녹내장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으며, 얼마나 약을 잘 점안하는가에 달려 있

다. 이를 위해 환자의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책‘녹내장의 모든 것’을 발간했으며, 방문시마다 환자

에게 약을 보여주고 확인하고 있으며<그림 4>, 약물점안

스케줄 및 방법을 따로 설명서로 만들어 적어주면서 설

명하고 있다.

글┃안과 김용연 교수

메디업저버 김수미 기자

클리닉 소개 - 20년 진료 노하우

고대 구로병원 녹내장 클리닉에서는 녹내장 여부를 시력,

안압측정,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녹내

장의 종류에 따라 약물, 레이저 및 수술 등의 요법으로 치

료하는데,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도 안압 조절이 되지 않

는 경우에는 녹내장 수술을 시행한다.

녹내장 클리닉을 이끌고 있는 안과 김용연 교수는 20년

가까이 녹내장 진료와 수술을 해왔으며, 지난 4월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고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눈의 구

조부터 생활습관 개선까지 쉽고 상세히 설명한 ‘녹내장의

모든 것’을 발간하기도 했다.

녹내장 클리닉 의료기관간 연계를 통해 치료효과 극대화

고대 구로병원은 10여년 전부터 각 외래 진료과 별로 질병 특화된 진료를 시작해 오고 있

다. 현재 25개 진료과에 100여 개의 클리닉이 개설돼 있는데, 특히 녹내장클리닉, 통증인터

벤션클리닉, 어지럼증클리닉, 척추측만클리닉, 당뇨성창상클리닉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

고 있는 대표적 클리닉이다. 또한 여러 임상과와의 협력을 통한 전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는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유방암센터, 당뇨센터는 특성화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환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센터의 경우 센터의 이름을 듣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클리

닉은 의사의 이름을 알고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이달 초 취임한 김우경 신임원장은 취

임사를 통해 진료의 특성화와 균형 있게 발전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경쟁력을 갖춘

클리닉과 센터는 병원의 핵심 분야로 키우고, 그에 비해 미흡한 클리닉, 센터는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업저버와 함께하는 지상연수강좌

김용연 교수

그림 1. 고대구로병원 녹내장 클리닉의 주요 장비

그림 3. '녹내장의 모든 것' 표지

그림 4. 녹내장 약 샘플

그림 2. 녹내장 진료실 사진. 입체안경을 이용하여

촬영된 시신경유두를 관찰하고 있다.

No.35, January, 2010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04

순간포착_병원 24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

은 1월 4일(월) 오전 8시 대강

당에서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

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

한 가운데‘2010년 경인년(庚

寅年) 시무식’을 거행하고 최

고의 병원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신년사에

서“경인년(庚寅年), 우리의 표상이자 지혜와 용맹의 상징인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지금까지의

성공은 모두 뒤로하고, 우리의 해를 맞아 힘찬 첫 걸음을 시작하자”며 “올해는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 인증에 전력을 기울여 규모가 최대이기 보다는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춘 병원을 만들

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치과

센터에서 서울시 최초로 설립되는 한국자가치

아 뼈은행(은행장 임재석, 치과) 현판식을 가

졌다. 행사에는 임재석 은행장을 비롯해, 서울

시 보건복지위원회 부두완 의원, 김경욱 한국

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은 발치한 유치나 사랑

니 등을 이식재 형태로 가공해, 노년기에 임플

란트 등을 위한 뼈이식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이처럼 본인의 버려지

는 치아를 보관했다가 다시 뼈이식술에 사용

하는 자가치아뼈이식술은 기존의 다른 사람이

나 동물뼈를 이용한 이식재보다 면역반응 없

이 치유가 빠르고, 감염위험이 적으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을 북돋아 주

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병원 곳곳에서 열었

다. 먼저 다가오는 2010년과 크리스마스를 밝

게 비춰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12월 7

일에 본관 앞에서 가졌다. 이에 매서운 추위로

차갑게만 느껴지는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크

리스마스 트리는 2010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고대 구로병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22일 완화의료센터에서는 암과 힘겹게 싸우

고 있는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담당 의료진

과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복장을 입고 병실을

돌며 선물을 나누어 주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코믹한 율동과 함께 캐롤송을 선사했다.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에 침체됐던 병실엔 환한 기

운이 돌고 환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나

곤 했다.

23일에는 한창 밖에서 뛰어놀아야 할 나이임

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병실에서 꿋꿋하게 병

을 치료하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53 소아청소

년과 병동에서 남촌드림클래스와 함께‘크리

스마스 드림파티’를 열기도 했다. 담당 의료

진과 간호사들이 산타 복장으로 병실을 순회

하며 선물을 선사했으며, 이번 파티를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카메라로 사

진을 촬영해 가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한 24일에는 92병동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입원환자에게 양말과 카드를 선물하며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 밖에도 지난 22일 김우경 원장은 하얀 수

염을 붙인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교직원

자녀 어린이집(원장 박연정)을 방문해 어린이

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어

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의 등장에“썰매타고

왔어요?”,“썰매는 어디있어요?”라고 물어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당황케했지만, 김 원장

이 자연스레 “썰매타고 왔지! 저쪽에 썰매는

두고 왔지”라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같은 풍성한 이벤트 덕분에 고대 구로병

원 환자와 가족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

고대구로병원의 설경

2010년, 고대구로병원이 맞이한 첫 월요일 아침은 백

호 해에 걸맞은 하얀 눈으로 시작됐다. 벤치에도 나무

에도 소복이 쌓인 눈은 보는 이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병원 앞 정문에 자리 잡고 있는 동상은 마치 털모

자와 털옷을 입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병원을 방

문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2010년의 새해

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은 새해 첫

날 그해의 소원을

마음속으로 기원

한다. 또한 그 소

원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인다. 고대구로병

원의 새해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역대 구로병원장들의 신년사

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2006,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 오동주

원장은“1000병상 규모의 리모델링을 통한

양적 성장과 함께 의료계 안팎으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회와 희망의 해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에 걸맞게 2007년 신관

오픈을 시작으로 2008년 그랜드 오픈까지 구

로병원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2008, 2009년 전 변관수 원장은“그랜드오

픈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해로, 시설, 의료

장비의 발전을 바탕으로 환자들로부터 신뢰

와 존경 받는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랜드오픈의 위력을 발하

듯 2009년 1월, 경제 불황 속에서도 남다른

의료서비스로 꾸준히 환자를 유입, 전년대비

외래환자 18%, 신규 환자 16% 급증을 기록하

고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등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내는 성과를 보였다.

2010년 김우경 원장은“JCI 인증을 위한 전

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될 것이며, 특히, 올해

구로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국내 의료

계를 압도하고 선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

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

으로 김우경 병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결과는

선물을 열기전의 무궁무진한 상상과 설레임

처럼 다가온다.

고대 구로병원의 1월은 [열어보지 않은 선

물]이다.

글┃원내기자 이혜림, 간호부

2010년 경인년(庚寅年) 시무식 거행

서울시 최초 한국자가치아 뼈은행 설립

크리스마스 행사 풍성했던 고대 구로병원

KUMC News

병원 카페

고대구로병원의 1월은

[열어보지 않은 선물]이다.

글, 사진┃원내기자 이은옥, 건강증진센터

No.35, January, 2010 05

http://guro.kumc.or.kr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12월 24일(목) 구로지

역 복지시설 6곳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병

원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

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기부한 교직원들의

성금으로 해마다 관내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

건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니엘의 집, 엠마오의 집,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 복지시설 3

곳과 만남의 집, 착한목자센터, 민들레의 집

등 아동복지시설 3곳 등에 김치냉장고, 컴퓨터

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시설 수리를 위한 성금

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하는 따뜻한 지역 사랑

고대 구로병원은 12월 3일(목) 오후 1시부터 4

시까지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심장병 강좌 및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제 9회

고혈압과 심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심

장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

루어졌다.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던 이번 무

료 강좌는 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의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실신과 돌연사 ▲고혈압과 심

부전 ▲선천성 심장질환 ▲고혈압과 협심증 강

좌를 통해 심장질환의 종류와 예방 및 대처법

등 유익한 정보를 심장 질환자 및 보호자, 일반

인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70여 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

료를 실시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3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는 심장초음파 검사도 무료로 제

공했다.

심장병 강좌 및 무료 진료 실시

고대 구로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

사(지사장 정영숙)는 지난 12월 18일(금) 협약체

결식을 갖고, 양 기관의 응급의료서비스 연계

를 기존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7년 협약 체결을 통해 국

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에서 운영하는 ‘국

민건강증진센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고대 구로병원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신속

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연

계 시간을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한정하

여 그 이후 저녁시간에 응급환자에 대한 대비

가 미흡하다는 판단 하에 이같이 확대 운영하

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구로지역 주민들이 더

욱 안심하고 ‘국민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건보공단 구로지사와 응급의료 24시간 연계 협약

고대 구로병원과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

체협의회는 지난 12월 11일(금) 별관 회의실에

서 단체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

가산디지털 2,3단지 가디컴연합회 홍남석 회장

비롯해 총 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번 단체진료협약을 바탕으

로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인들에게 종합건강진

단 감면을 비롯한 진료편의를 제공할 예정이

다.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MOU 체결

허지연(여, 25) 씨는 2009년 5월, 위에 생긴 임파선 종양을 진단

받고 입원해 8차례에 걸쳐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는 7개

월간 입·퇴원을 20여회나 반복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건강해

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힘든 항암화학요법을 꿋꿋이 견뎌냈다.

임파선 종양뿐만 아니라 허지연 씨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데, 나이는 25살이지만 정신연령이 초등학생 정도 밖에 되지 않

아 허 씨를 간호하는 어머님의 마음고생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항상 곁에서 딸을 지키며 사랑과 정성으로 간호한 덕분

에 허지연 씨는 현재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가정 형편이 여유롭지 못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는 가본

적도 없으며, 딸아이에게 기껏해야 대형마트에서 돈가스를 사

다가 먹여본 적 밖에 없다는 어머니. 고대 구로병원과 아웃백

구로애경점은 투병생활로 지쳐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으

나마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허지연 씨 가족에게 일일 식사권을

선물했다. 단란한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기

를 바라며, 허지연 씨가 더욱더 활기찬 모습으로 가족들과 행

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아웃백 구로애경점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고대 구로병원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허지연 씨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

KUMC News

“빨리 건강해져서 엄마 걱정 덜어드리고 싶어요” 허지연 씨 사연

우리나라를 찾아온 21세기 최초의 판데믹(대유행) 바이러스인

신종플루의 발생과정과 향후 변화 전망 등을 국가방역대책의 최

전선에 서 있었던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시원

하게 파헤쳤다.

책은 ▲바이러스의 공습, 판데믹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우

리나라를 찾아온 21세기 최초의 판데믹 ▲인플루엔자 깊이 알기

등 총 4장에서,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계절플루까지 인

플루엔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동아일보사, 1

만1000원.

김우주 교수, ‘이기적인 바이러스 플루’ 발간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金漢謙, 55) 교수가 루마니아 티

르구 무르슈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지난 12월 10일과 11일 루마니아의 티르구 무르슈 대학에서 열

린‘과학의 날’(University Scientific Days, Laudatio) 행사에서 김

한겸 교수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국제화사업

(2008~2010)의 일부인 한국-루마니아 협력과제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한겸

교수는 ‘고병리학: 파평 윤씨 미라’ 연구에 대한 사례발표 및

강연을 진행했다.

김한겸 교수, 루마니아에서 명예박사 학위

06 No.35, January, 2010

최고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참 병원

▷ 40~50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암 및 간질환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년 사망 및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사망원인

1위는 암이고, 폐암(29.9명), 간암(22.9명), 위암(20.9명)순으로 간암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40~50대에서는 간암이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나타났고, 간질환 역시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는 그 만큼 간질환과 간암이 흔한 질환이며 무서운 질환임을 잘 보여주

고 있다.

간은 웬만한 손상에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

가 어려울 정도로 간 손상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우리나라는 B형 간염에 의한

간 질환이 만연되어 있기 때문에 간암 발생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 국내 최정상급 의료진의 수준 높은 치료 역량

고대 구로병원 간센터(소장 변관수)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만성 간염 환자 및 간경화 환자에 대한 치료와 간암 조기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국

내 최정상급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종 검사와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료절차가 간질환 전문의를 통해 이루어지

는데, 간암, 만성 B형, 급성 A형 간염, 지방간 등에 있어서 국내 최고 권위의 간질환 전문가

인 소화기내과 변관수, 연종은, 김지훈 교수가 포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간이식 수

술이 생소하였던 90년대 초 뇌사자 간이식 수술과 소아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이식

수술의 대가 간담췌외과 최상용 교수를 비롯해 이식혈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

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이 체계적인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

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어 매달 센터를 찾는 3,000여명의 환자 중 대부분이 간암과 같은 중증질환자일 정도

로 명성이 자자하다.

▷ 뛰어난 술기와 수술환경, 환자 중심의 One-Stop 의료시스템 구축고대 구로병원 간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8년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간암

수술회복기간(수술 받은 후 퇴원까지 걸리는 기간)이 16.8일로 국내 2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진의 술기와 수술 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를 돌보는

간호인력의 수준 역시 높음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간센터는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센터 내 별도의 채혈 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복부 초음파도 내원당일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 전용 4인 입원실, 간이식전용 수술실 등을

갖추어 One-Stop 의료시스템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최첨단 치료법 적용으로 높은 치료 성공률 자랑간암 치료로는 간절제 및 이식술, 경동맥 화학색전요법(TACE),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PEI), 고주파 열치료술(RFA) 등과 경우에 따라 전신적 항암 용법 및 최신의 경구용 표적

항암 요법과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법 등 최신 치료법을 병행해 높은

치료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간경화의 무서운 합병증인 정맥류 출혈에 대한 내시경

적 치료, 경정맥 전신문맥 단락술 등의 치료도 체계적으로 시술하는 등 응급환자에 대해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로병원 간센터는 만성간염 환자의 혈액샘플을 국내 최대로 확보하고 있으며, 간

염 바이러스의 변종 및 유전자 분석 등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간질환 정복을 위한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50대 송 모(여)씨는 정기검진을 받았다가 뜻밖에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송 씨는

간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평소에 특별한 증상도 없었던 데다가 술.담배도 거의 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 왔던 터라 뜻밖이 아닐 수 없었다. 송 씨는 다행히 간의 1/3을

절제하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기검진을 받으며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고 있다.

구로동에 사는 40대 박 모(남)씨는 피로감과 식욕부진 때문에 고생하다가 혹시나 하

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박씨는 5년 전 만성 B형 간염 진단을 받았으며, 당시 모든

간기능 검사는 정상이었다. 흔히 말하는 비(非) 활동성 간염이었다. 이후 박씨는 몸에

별다른 증상도 없어서 한동안 병원을 찾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간암으로 판정 받았다.

1950년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의 산

소 과다 공급으로 눈의 망막을 잃게 된다. 흑인에 맹인의

굴레까지 씌어진 불우한 아기는 놀랍게도 12살에 음반을

내고 최연소 빌보드 차트 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의 어릴 적 이름은 리틀 원더, 후의 스티비 원더이다.

연주는 끝났는데 그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거

예요. Say Yeah! 하면서 말이죠. 밴드는 할 수 없이 연주를

계속 이어나갔죠. 사람들은 환호했어요. 어쩔 수 없이 지

휘자가 무대 밖으로 그를 데리고 나갈 때까지 그는 하모니

카를 놓지 않았어요.

-1963년 ‘Fingertips’공연을 추억하며

어릴 때 사람들은 내게 불리한 세 가지를 말해줬습니다

‘가난, 흑인, 장님’

누군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깜둥이인지도 몰랐을 겁

니다. 너는 기껏해야 주전자 손잡이나 만드는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했었죠.

-스티비 원더 인터뷰 중에서

그는 주전자 대신 하모니카를 손에 잡고 자신이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을 음악에 담았다. 그는 총 21번 그래미

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상을 수상 했으며, 명예의 전당에

도 올라있다. 마이클 잭슨, 조지 마이클, 스팅, 존 레전드

등 많은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

어 왔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총 1억장이 넘는 음

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한 해의 시작에 서서, 그의 생애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

을 하게 된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기회’는

아니었는지, 주어진 환경을 탓하느라 보낸 시간들이 ‘나

태’와 ‘안주’는 아니었는지… 주위 사람들의 말보다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였던 스티비 원더처럼, 올 한 해

에는 마음에 담아 두었던 가능성에 도전해 봄이 어떨는

지. 그의 노래에 담긴 ‘사랑, 평화, 희망’ 메시지처럼

말이다.

글┃원내기자 이현정, 건강증진센터

병원따라잡기

원내기자의 눈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통한 맞춤치료

환자 중심의 One-Stop 의료시스템, 간센터

Believes a wonder? -기적을 믿나요?-

문의┃간센터 02) 2626-1030

No.35, January, 2010 07

http://guro.kumc.or.kr

요소호기검사, 그것이 궁금하다 !

Q. 요소호기검사는 무엇인가요?

A.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며 위암

의 중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비 침습

적인 검사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가지고 있는

요소 분해효소를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합니다.

Q. 요소호기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는?

A.ㆍ 과거 위, 십이지장 궤양, 위염을 앓으셨던 분

ㆍ 현재 위, 십이지장 궤양, 심한 위염으로 제균치료를

하신 분으로 균박멸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반복검사가 필요하신 분

ㆍ 심한 만성 위축성 위염을 진단 받으신 분

Q. 요소호기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ㆍ 내시경 검사와 같은 고통과 불편함이 없습니다.

ㆍ 고도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제공합니다.

ㆍ 간단한 호흡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Q. 요소호기검사 전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A. 검사하기 전 최소 4시간 이상 금식하셔야 합니다.

Q. 요소호기검사 과정은?

A. 1) 안정되고 무해한 동위원소인 13탄소가 결합된 요소(캡슐)를 환자가 물과 함께 섭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요소분해효소에 의하여 분해 - 이산화탄소 생성)

2) 캡슐을 복용한 후 10분이 지나면 키트를 3분간 불기

3) 키트를 분석기에 측정 (250초가량 소요)

4) 결과 도출

Q. 요소호기검사 소요시간은?

A. 전체적인 절차 소요시간은 20~30분가량 소요됩니다.

병원 FAQ

우리병원 전 직원이 칭찬열차에 탑승할 그날까지

우리병원 칭찬열차 출발~

언젠가 서울에 커피전문점이 생겨 처음

이용하던 날, 색다른 느낌의 기억이 있다.

손님이 직접 주문하고(커피 종류도 많고

읽기도 힘들고)몇 발자국 옆으로 이동 한

후 자신의 커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

다가 나오는 커피를 받아 자리 잡고 앉아

마신 후 휴지통 앞에 가서 분리작업(컵 따

로 플라스틱 따로 심지어 남은 커피는 잘

쏟아 부어야 하는)까지 마치고 나오면서

약간의 긴장감과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문

했고 커피를 받기까지 몇 분을 기다렸지만

‘마냥 기다림’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이다. 아마도 그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생산과정에 내가 참여를 했다는 점이 흥미

로웠고 주문하는 줄과 커피를 받는 줄이

분리되어 주문하기 위한 시간이 그렇게 길

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앞에 몇 명이 커피

를 받으면 그 다음이 나의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루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우리병원을 찾는 외부고객은 의료장비

및 시설, 치료 후 결과 등의 의료 기술수준

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대기시간 만

족도에 대한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했으나 대기시간 부분의 점수는 평균점수

에서 20여점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기시간

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점에 주목

해보고 싶다. 병원 차원의 시스템 변화를

통해서 해결할 부분이 있고 소프트웨어인

우리가 개선해야 할 사항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오래 기다

렸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무

엇일지 찾아본다면 '나의 순서는 몇 번째

이고 얼마나 기다리면 되는지 알고 있다', '

기다리는 시간동안 무언가 재미있고 나에

게 보탬이 되는 정보나 활동을 해서 지루

하지 않다', '지금 대기시간이 늦어지는 이

유는 무엇이고 얼마나 지체되는지 알 수

있다' 등등의 내용을 내가 고객의 입장이

라면 어떨까 생각해보고 구체적인 활동 내

용을 정리해보는 것이다. 첨가하여 고객이

기대한 서비스보다 직접 체험한 서비스 수

준이 높아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한다면 대기시간 자체는 고객

경험관리 부분에서 좋은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

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미소 짓고

인사 잘 하는 단순한 친절에서 벗어나 나

의 업무와 친절을 분리하지 않고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져본

다.

글, 사진┃원내기자 최원의, 핵의학과

글┃원내기자 방수진, 내시경센터 글┃오미숙, 81병동 수간호사

친절칼럼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은 고대병원

20호 칭찬열차 주인공가정의학과 조숙효 선생님

19호 칭찬열차 원무팀 고영준 선생님이 가정의학과 조숙효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신종플루와 환절기 감기환자 증가로 많이 고생하셨을 텐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환자 분들은 물론 직원 분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같은 병원 직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호 칭찬열차 주인공이송반 김세환 선생님

19호 칭찬열차 미화부 손영일 선생님이이송반 김세환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항상 웃는 표정으로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시며, 언제나 환자를 먼저 생각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송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밝은 모습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같이 근무하는 모든 분께도 즐거움과 기쁨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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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질환

담,췌장질환

위,장관질환(토요일은 첫째주)

위,장관질환(토요일은 셋째주)

위장관질환

위장관질환

간질환

간질환

간질환

간질환

이식,활관외과학

허열성심장질환,관상동맥중재술,심부전

고혈압,동맥경화

고혈압,협심증

협심증,심근경색증,심혈관중재술,말초혈관클리닉

순환기질환

심장혈관중재술,허혈성심질환(해외연수)

부정맥

순환기질환

순환기질환

순환지질환

소아청소년심장혈관질환

천식,만성기관지염,만성폐쇄성폐질환,폐암

천식,알레르기,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기질환,조기폐암

호흡지질환,두드러기,알레르기질환,아토피질환

호흡기질환(휴진)

호흡기질환

신장생리

사구체신염,신장이식,미네랄

신장 및 고혈압질환

복막투석,당뇨병성신증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

유방암,비뇨기암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해외연수)

종양 및 혈액질환

백혈병,림프종,빈혈

종양질환 및 혈액질환

종양 및 혈액질환

당뇨병,갑상선,골다골증

당뇨병,갑상선,골다골증,비만

당뇨병,갑상선,내분비질환

당뇨병,갑상선,내분비질환

당뇨병,갑상선,내분비질환

감염질환,여행자클리닉

감염질환

감염질환

휴진

류마티스질환,루프스질환

류마티스질환

일반내과학

위암,종양외과학

위암,종양외과학

간,담도,혈관외과학

간,담도

간,담도,외상

대장항문외과학

대장항문외과학

갑상선 내분비외과학

유방클리닉

이식,혈관외과학

골반경수술,생식내분비,폐경기

산과학,고위험산모

해외연수

생식내분비,골반경수술,골반재검

부인과종양학,골반경내시경

일반산부인과학

일반산부인과학

일반산부인과학

일반산과학

일반부인과학

심장,혈관질환

신생아,미숙아

신장요로질환,감염병,면역질환

소아신경질환(해외연수)

(내분비.성장장애)

소아혈액종양학

호흡기,알레르기

소아청소년신장병,신부전,요로감염

심장,기타 소아청소년질환

신경,기타 소아청소년질환

일반진료

이상운동질환(파킨슨병),치매

두통,뇌졸중,어지럼증

간질(수면장애),다발성경화증,말초신경계질환(손저림)

뇌졸중,어지럼증

신경과 일반

통증

통증

통증

*정 인 과

*조 숙 행

*김 승 현

*이 문 수

양 재 원

일반진료

*임 홍 철

*허 창 룡

*손 원 용

*송 해 룡

*서 승 우

*오 종 건

*문 준 규

*김 학 준

*배 지 훈

일반진료

*정 흥 섭

*박 윤 관

*권 택 현

*김 주 한

*김 종 현

문 홍 주

박 정 재

*김 학 제

*최 영 호

*백 만 종

*김 현 구

유 양 기

*강 두 영

*김 우 경

*한 승 규

김 덕 우

정 성 호

구 자 혜

일반진료

*이 태 수

*허 걸

*김 용 연

김 승 현

*송 종 석

계 규 미

김 수

일반진료

*황 순 재

*이 흥 만

*채 성 원

*우 정 수

*조 재 구

박 무 균

박 일 호

일반진료

*오 칠 환

*송 해 준

일 반 의

*윤 덕 기

*문 두 건

*박 재 영

오 미 미

박 민 구

*임 재 석

*신 상 완

*이 동 렬

김 영 수

*이 의 석

신 주 희

허 중 보

강 승 택

일반진료

*김 세 주

*박 병 규

*윤 준 식

원 선 재

심 규 훈

*최 윤 선

*김 선 미

윤 호 민

이 영 비

박 중 철

일반진료

최 성 혁

조 한 진

김 정 윤

*양 대 식

윤 원 섭

서 태 석

서 상 일

*홍 석 주

우 옥 희

*김 성 은

김 영 환

월,화,금

월,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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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불안장애,우울증,치매

기분장애(우울증,조울증)정신신체장애

난치성정신분열병,치매,공황장애

소아청소년정신과,강박증,틱장애

소아청소년정신과,학습장애 (휴진)

일반진료

무릎인공관절,관절경수술,인대재건술

척추외과학

인공관절성형술,골종양학

소아정형(왜소증,사지기형)

(척추측만,목:야간진료),척추질환

외상(골절),골수염

어깨,팔꿈치관절 스포츠외상

족부, 족관절, 스포츠외상

무릎,어깨,관절,스포츠외상

일반정형외과학

뇌종양학,뇌혈관질환

경추질황,척추종양

뇌종양학,뇌혈관질환,두부외상

유추질환,척추질환,척추외상

이상운동질환,간질,뇌종양 (금:파킨슨병센터)

척추외상,신경외과일반

척추외상,신경외과일반

후천성심장질환,관상동맥,혈관외과(하지정맥류)

폐,식도질환,종격동,다한증,흉곽성형(오목가슴)

심장판막 질환,관상동맥질환(협심증),대동맥(해외연수)

폐암,최소침습적 흉강경 수술,흉벽외상

후천성심장질환

일반흉부질환

수부 및 미세수술,미용성형술

코성형,미용,당뇨족,상처관리

외상,안면골재건

선천기형,미세수술,미용및재건

외상,유방성형

일반성형외과학

안성형

망막,유리체,포도막

녹내장,백내장

사시,소아안과

각막,백내장

안성형,안과일반

망막,안과일반

안과일반

난청,귀울림,중이염

비과,알레르기성비염,후각장애

만성중이염,인공와우,어지러움클리닉

목의혹,갑상선종양,침샘질환,음성질환

목의혹,갑상선종양,침샘질환,음성질환

소아이비인후과, 이과질환

소아이비인후과,비과질환

이비인후과질환

건선,피부암,모발질환,노인피부학

건선,백반증,여드름,레이저

진균질환,알레르기,광선치료

종양,전립선질환

소아비뇨기,성기능장애,결석,남성여성 갱년기장애, 전립선

비뇨기종양,전립선,결석

여성요실금,배뇨장애,전립선,결석

일반비뇨기과학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임플란트클리닉

교정과

예방치과,구취클리닉

구강악안면외과(토요일은 격주)

보존과

보철과

교정과 (토요일은 격주)

치과일반

소아 재활 뇌성마비 근막통 증후군(해외연수)

뇌재활,신경근전도,근골격통증,

(월:족부클리닉),어깨통증,관절염,디스크병,(수:경막외차단)

뇌졸중,근골격통증,의지보조기,소화재활

근골격통증,뇌신경재활,전기진단,스포츠의학

가정의학,노인병,호스피스크리닉,만성피로

비만,여행자클리닉,가정의학(해외연수),(목)-비만클리닉

노인병,호스피스,림프부종,국제클리닉

분만휴가

건강증진,여행자크리닉,호스피스

가정의학,건강증진

응급의학,외상처치

응급의학

응급의학

두경부암,폐암,부인암,비뇨기암,유방암,임파종

뇌종양,소화기암,육종,전이종양

정맥포트,혈액투석장애,다리동맥경화,자궁근종색전술

해외연수

근골격계통증인터벤션

유방영상진단,인터벤션

종양핵의학,방사성핵종치료,분자영상

종양핵의학,방사성핵종치료,분자영상

내

과

외과☎2626-1140

1층

소화기☎2626-1027☎2626-10202층

간센터☎2626-10301층

★이식혈관외과

순환기☎2626-1040☎2626-1050

★소아청소년

호흡기☎2626-1060지하1층

신장☎2626-10701층

종양☎2626-2200지하1층

혈액☎2626-1120

내분비☎2626-1080지하1층

감염☎2626-1100지하1층

류마티스☎2626-1130

내과일반

산부인과☎2626-1200

여성암센터

소아청소년과☎2626-1220

()는 클리닉

토:4주에 한번 진료

신경과☎2626-1250지하 1층

통증클리닉☎2626-1870지하 1층

위장관(상부)

간담췌

대장항문

유방내분비

이식혈관

정신과☎2626-12302층

정형외과☎2626-1150☎2626-11601층

신경외과☎2626-11701층

흉부외과☎2626-11801층

성형외과☎2626-11902층

안과 ☎2626-1260

1층

이비인후과☎2626-12801층

피부과☎2626-13002층

비뇨기과☎2626-13102층

치과☎2626-1520☎2626-1530별관 2층

재활의학과☎2626-1490☎2626-15001층

가정의학과☎2626-1540지하 1층()는 클리닉

응급의학과☎2626-15501층

방사선종양학과☎2626-1380

핵의학과☎2626-1400

영상의학과☎2626-13301층

목,

화,수,금

월,수,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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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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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박 영 태

*김 재 선

*박 종 재

*주 문 경

홍 승 권

황 진 기

*변 관 수

*연 종 은

*김 지 훈

정 은 석★*박 진 완

*오 동 주

*서 홍 석

*박 창 규

*나 승 운

*김 응 주

*김 진 원

*임 홍 의

최 철 웅

최 운 정

신 승 용★*이 주 원

*강 경 호

*심 재 정

*이 승 룡

*허 규 영

이 경 주

김 혜 옥

*표 희 정

*권 영 주

*전 은 실

김 정 엽

*김 준 석

*서 재 홍

오 상 철

최 종 권

*최 철 원

서 희 연

최 종 권

*백 세 현

*최 경 묵

김 태 년

류 혜 진

양 세 정

*김 우 주

*정 희 진

*송 준 영

조 유 미

*송 관 규

*우 진 현

일반진료

*목 영 재

장 유 진

*최 상 용

*김 완 배

최 새 별

*문 홍 영

*이 선 일

*이 재 복

*우 상 욱

*박 진 완

*허 준 용

*오 민 정

이 재 관

*신 정 호

*송 승 훈

*황 종 하

*홍 진 화

백 유 진

조 금 준

강 애 라

*이 주 원

*홍 영 숙

*유 기 환

*은 백 린

이 기 형

우 찬 욱

*송 대 진

*임 형 은

하 기 수

신 혜 경

일반진료

*고 성 범

*오 경 미

*김 지 현

*서 우 근

김 주 연

*이 미 경

*최 상 식

정 선 섭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외래 진료시간표

■ 진료예약 안내

대표전화02-2626-1114

✽ : 선택진료 의사

기준일 : 2010년 01월 11일

1.방문예약 - 병원에 직접 내원하여 진료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가능시간 : 평일 08:30~17:00

2.인터넷예약 - guro.kumc.or.kr에 접속해 초�재진 모두 진료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인터넷 예약은 회원가입을 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약 문의 : 02)2626-1688, 1689

3.전화예약 - 전화예약을 통하여 초�재진 모두 진료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시간 : 평일 08:30~17:00 예약문의 : 해당진료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 예약일정이 확정되면(등록) 예약일 전날 고객님의 핸드폰으로 SMS문자를 발송하여 드리오니 확인하시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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