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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화 기생충 수상 기념 봉그레츄레이션 이벤트 실시 전 세계적으로 번진 K-시네마 열풍 이 편의점에도 불고 있다. 13일 편의점 GS25가 세계적인 영화 제 시상식 직후인 2월 10일과 11일 양 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너구리와 짜 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면 뿐만 아니라 짜파게티와 너 구리 컵라면의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 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 500ml 매출 도 같은 기간대비 전년 21.4%, 전월 15.7%, 전주 13.6% 증가하며 시상식 특수를 누렸다. 이에 GS25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역 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관계자들 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K-시네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에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영화에 나온 핫이슈 상품 ‘부 채살 짜파구리’를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끼스테이크 부채살(150g), 채끝살(150g), 짜파게티(1입), 너구리(1 입)’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1000개 한정 으로 9900원(정싱가 2만1650원)에 판 매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구매 후 나만 의 냉장고 보관함을 통해 지급된다. 또, 영화감독의 성 씨에서 착안해 이 를 기념하며 맥스봉 후랑크소시지, 포 도봉봉340ml 등 ‘봉’자가 들어간 상품 7종에 대해 30%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GS25 오프라인 매 장에서는 19일부터 29일까지 한끼스 테이크 부채살(150g)과 채끝살(150g)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짜파 게티 봉지면(950원)와 너구리 봉지면 (900원)을 함께 구매 시 25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1600원(정상가 1850원) 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친다. GS25 관계자는 “우리 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서 기념비적인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 인 것을 기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업계 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기쁨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 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8 2020 2 14 생활경제 LIFE & ECONOMY 여행업계 위기 대응 안간힘 정부에 관광기금 SOS KATA, 해외여행 7만명 취소 364억 피해 중국외동남아지역도무더기취소이어져 “정부지원 있어야 줄도산 막을 수 있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후폭풍이 국내 산업 경제계를 강타, 곳곳에 엄청 난 상흔을 남기고 있다. 특히, 국내 여행업계는 휴 폐업에 나서는 기업이 속출할 정도로 충격이 크 다.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일본여행 불매운동으로 한차례 직격탄 을 맞은 여행업계는 신종 코로나에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이다. 신규 예약은 뚝 끊겼고, 그나마 있 던 예약들도 대부분 취소됐다. 중소 여행사의 줄도산 우려가 터져 나오고, 대 형 여행사들도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들은 업체별 비 상대책을 가동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지원을 통한 ‘자금 수혈’을 건의하고 나섰다. 12일 KATA에 따르면 이달 3일까지 파악된 12 개 주요 여행사의 공식 피해액은 내국인이 해외 로 나가는 아웃바운드는 약 299억원(취소 6만 2000여명), 외국인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는 약 65억원(취소 1만900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가 창궐한 중국 뿐 아니라 확 진자가 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 등지의 여행 상 품까지 무더기로 취소되고 있어 아웃바운드 여행 업계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다. 3일 이후에도 취소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해액은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 인다. 피해가 급증하자 상황반을 구성해 동향을 파악 해온 KATA는 문체부 등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에 이르렀다. KATA는 △중국 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 지원 △세제 혜택 및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 를 위한 관광·여행업계 특별 지원금 지급 △한일 관광 교류 조기 정상화 △인·아웃바운드 유치 다 변화를 위한 활동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KATA가 정부에 관광진흥개발기금 긴급 특별 지원을 요청한 것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 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사태에 이어 세 번째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 당시 여행사에 지급했던 융자 상환 기간이 올해로 돌아오는 만큼 해당 융 자의 이자 감면과 기간 연장도 건의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내국세의 신고와 납부기한 을 연장하는 한편, 지방세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감면하는 등의 처방을 내놨다. 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더 과감한 지원책을 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여행사들마다 주 4일제를 시행하고, 무급휴가 를 독려하는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 마련 에 나섰으나, 신종 코로나가 장기화할 시 이를 대 응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우려가 따른다. 특히 패키지 여행 수요가 감소하며 수익성 악 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본 불매운동, 홍 콩 시위, 호주 산불, 신종 코로나 등의 악재는 여 행사를 폐업으로까지 몰 수 있다는 공포감도 커 지고 있다. 실제로 문을 닫는 중소 여행사가 나타나기 시작 했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작여행사인 호텔 앤에어닷컴도 청산할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 업계 1위 하나투어는 이달 초부터 잡셰어링(일 자리 나누기) 신청을 위한 근무연수 제한을 없애 고 전 사원으로부터 신청자를 받고 있다. 안식년 기준도 완화했다. 모두투어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휴 직과 주 3~4일제 신청을 공지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시작한 리프레시 제도(연차 를 최대 한 달까지 붙여 쓰는 제도)의 신청을 받 고 있다. 이번 주부터 4월 말까지 임직원 전원은 주 4일 근무한다. 또 직급에 따라 임금도 차등으 로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심리가 급격하게 줄어 들며 신규 예약도 뚝 끊긴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 나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여행사들의 피해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위기 타개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지만 중소 여행사들은 더 이상 버 티기 힘든 상황에 몰린 곳들이 많다”며 “폐업 수순 을 밟고 있는 곳도 꽤 있다. 특히 고용 유지가 문제 인데 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이 있어야만 여행 사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기자[email protected] 식품업계, 중국 공장 재가동 완전 정상화엔 역부족 오리온 · 농심 등 10부터 생산 재개 대상그룹 북경 · 천진 공장 재가동 못해 14 간 자가 격리조치된 직원들 많아 완전하게 정상화 까지 시간 걸릴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중국 생산을 중단했던 국내 식품기업 들이 생산을 재개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춘절 기간에 맞춰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 기간 을 이달 9일까지 연장하면서 총 17일간의 생산 중단 사태를 겪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중국 현지에선 신종 코로나 확 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간 직원 자가 격리 조치, 현지 유통망 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정상 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등이 춘절 기간 동 안 현지 공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 10 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중국 현지 법인을 둔 농심은 상해, 심양, 청도, 연변(생수)에 공장을 두고 있다. 상해, 심양, 청 도 등 라면공장은 3일부터 재개됐다. 라면은 중 국 정부에서 생필품으로 취급해 타 지역 공장보 다 빠르게 생산 재가동에 나섰다. 연변은 지난 10일부터 정상가동되기 시작했다. 연변 공장은 생수 공장으로 백산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에 수입 판매되고 있다. 과자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은 베이 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랑팡(2곳) 등 현지 공 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 모두 지난 10일 터 중국 공장을 재가동 했다. 오리온 전체 매출 중 중국 법인이 차지하고 있은 비중이 지난해 기준 48%를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사료를 포함한 바이오 분야 14 개 공장은 춘절 연휴 기간에도 가동했으며 현재 도 정상 가동을 하고 있다. 김치, 만두, 다시다 등 을 생산하는 식품 공장 7곳도 지난 10일부터 재 가동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랴오청, 하얼빈 등에서 식품 및 바이오, 생물자원 21개 법인과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 자체적으로도 중국 내 사업장에서 근 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 손 소독제 2000개를 특별 주문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 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각 사업 법인장과 안전 담당자들의 위챗 채팅방을 개설,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상그룹은 북경, 천진 2곳의 현지 공장을 재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대상은 중국 정부의 일 부 직원 추가 격리 지침에 따라 공장 재가동 시 기를 미뤄둔 상태다. 대상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보면서 공장 재 가동을 준비 중”이라면서 “안전을 위해 매일 현 지 직원의 건강 체크를 하는 담당 인력이 있으 며, 현재 재고 상태도 문제가 없다. 현지 원료 공 급도 재개한 곳이 있으며, 현지 항구나 물류 유 통도 정상화되고 있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0% 정상 가동화가 되는 데에는 시 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동안 타 지역에 다녀온 직원들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14 일간 추가 자가 격리를 하라는 지침이 있어 아 직까지 직원들이 완전 복귀를 하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업체나 지역 마 다 개별적으로 지침을 내리고 있어 현지 상황이 유동적인 상황으로 보여진다”면서 “춘절 연휴 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자가 격리조치된 직원 들은 14일간 복귀가 불가능해 사실상 이번주까 지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빈기자[email protected] 오프라인 불황 속 편의점 ‘웃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GS25 , 역대 최대 실적 업계 1위 굳히기 CU 최대 매출 달성 양사 간 경쟁 치열 국내 편의점 업계 1, 2위 GS25와 CU가 역대 최 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GS25는 점포 수에 이어 연간 실적에서도 CU를 앞지르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CU도 역대 최 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 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9조69억원, 영업이익 2388 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영업이 익은 3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5% 증가한 1436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문(GS25)이 실적을 견 인했다. GS25는 지난해 매출 6조8564억원, 영업 이익 25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7%, 33.5%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이다. 지난해 GS25는 운영 점포 수 1만3899개를 기 록하며 처음으로 CU(1만3820개)를 제쳤다. 당시 GS25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1327억원, 2035억원으로, CU의 매출과 영업이익 4조4491억원, 1521억원을 앞섰다. GS25는 분기 매출과 점포 수에 이어 지난해 실 적까지 CU를 앞지르며 명실상부 편의점 업계 1위 에 올랐다는 평가다. GS25 관계자는 “수익 중심 출점 혁신과 점포 운영 혁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며 “차별화 상품 매출 증가와 점포 리노베이션을 통한 점포 매출 개선 활동,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 스 도입으로 인한 고객 구매 단가의 증가 등이 호 실적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GS25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CU도 호실적을 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 해 매출 5조9461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 했다. 각각 2018년 대비 2.9%, 3.7% 늘었다. CU도 GS25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상품이 높은 성장 세를 기록했고, 상품군 구성을 개선해 평균 상품 이익률을 높여 영업이익률을 증가시킬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의 경우 예년보다 높 은 기온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편스토랑, 포켓 CU, 블랙위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편의점 업체 간 경쟁이 올 한해 더욱 치 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이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군 PX 사업권이 올 6월 말 입찰 시장에 나올 예정이 다. 해군 PX 내 GS25 점포 개수만 260개에 달해 이를 두고 GS25와 CU 사이의 뜨거운 경쟁이 펼 쳐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펭수’를 두고 두 업체 간의 미묘한 신경전 등이 펼쳐지는 등 양사의 경 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점포 수 기준 업 계 1위를 지키기 위해 GS25는 해군 PX 사업권을 지키고자 할 것이고, CU도 사업권을 가져올 경우 단숨에 1위 자리를 재탈환 할 수 있는 만큼 입찰 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쥴 “한국 시장 철수 없다” 쥴 랩스코리아가 편의점 철수 논란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가 ‘쥴 편의점 철수’보도를 내고 사업을 접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13일 쥴 랩스코리아 관계자는 “쥴 랩스코 리아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한국시장에서 철 수하지 않는다”며 “현재 사업운영방식을 재 편하는 등 재정비 단계에 있다”고 철수의혹 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 계자는 “현재 회사가 재정비 하는 차원에서 (편의점 등에)반품을 받는 수준”이라며 “사업 을 접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쥴 랩스코리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대마 유래성분, 비타민 E아세테이트가 든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우리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 용중단 권고를 발표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쥴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고, 현재는 공급중단 상태다. 김영봉기자[email protected] 중국 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 지원 세제 혜택 및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관광·여행업계 특별 지원금 지급 한일 관광 교류 조기 정상화 인·아웃바운드 유치 다변화를 위한 활동 지원 등 피해금액 취소인원 KATA 특별지원부 정부 건의 주요 내용 299억원 65억원 620000 100억 200억 300억 0 2만 3만 6만 190012개 주요 여행사 피해액 KATA 정부 건의내용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업체 국내 주요 식품업계 중국 공장 운영 현황 상해, 심양, 청도 라면공장 3일부터 재개 -라면은 중국 정부서 생필품 취급 타 지역보다 빠르게 재가동 연변 10일부터 정상가동 -연변 공장 생수 공장으로 백산수 생산 농심 오리온 CJ 제일제당 대상그룹 운영 상황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랑팡(2곳) 10일터 중국 공장 재가동 -과자류 주로 생산, 매출 중 중국 법인 차지하고 있은 비중 48%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랴오청, 하얼빈 등 식품 공장 7곳 10일부터 재가동 바이오 분야 14개 공장 춘절 연휴 기간도 가동, 현재도 정상 가동 북경, 천진 2곳 현지 공장 재가동 못해 중국 정부의 일부 직원 추가 격리 지침에 따라 공장 재가동 시기를 미뤄둔 상태 ◀사진은 농심 중국 상하이 라면 공장. 농심

여행업계 위기 대응 안간힘 정부에 관광기금 SOS · 2020-02-14 · 특히 패키지 여행 수요가 감소하며 수익성 ... 했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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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영화 기생충 수상 기념

    ‘봉그레츄레이션’ 이벤트 실시

    전 세계적으로 번진 K-시네마 열풍

    이 편의점에도 불고 있다.

    13일 편의점 GS25가 세계적인 영화

    제 시상식 직후인 2월 10일과 11일 양

    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너구리와 짜

    파게티 봉지면 매출이 같은 기간대비

    전년 61.1%, 전월 22.5%, 전주 16.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면 뿐만 아니라 짜파게티와 너

    구리 컵라면의 매출도 같은 기간 비교

    했을 때 전년 33.7%, 전월 10.9%, 전주

    10.8% 늘었다.

    영화에 나온 필라이트 500ml 매출

    도 같은 기간대비 전년 21.4%, 전월

    15.7%, 전주 13.6% 증가하며 시상식

    특수를 누렸다.

    이에 GS25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역

    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관계자들

    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K-시네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쇼핑몰에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영화에 나온 핫이슈 상품 ‘부

    채살 짜파구리’를 고객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끼스테이크 부채살(150g),

    채끝살(150g), 짜파게티(1입), 너구리(1

    입)’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1000개 한정

    으로 9900원(정싱가 2만1650원)에 판

    매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구매 후 나만

    의 냉장고 보관함을 통해 지급된다.

    또, 영화감독의 성 씨에서 착안해 이

    를 기념하며 맥스봉 후랑크소시지, 포

    도봉봉340ml 등 ‘봉’자가 들어간 상품

    7종에 대해 30%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GS25 오프라인 매

    장에서는 19일부터 29일까지 한끼스

    테이크 부채살(150g)과 채끝살(150g)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짜파

    게티 봉지면(950원)와 너구리 봉지면

    (900원)을 함께 구매 시 25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1600원(정상가 1850원)

    에 판매하는 행사를 펼친다.

    GS25 관계자는 “우리 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에서 기념비적인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

    인 것을 기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GS25는 업계

    를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기쁨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

    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82020년 2월 14일 금요일

    생활경제

    LIFE & ECONOMY

    여행업계 위기 대응 안간힘… 정부에 관광기금 SOS

    KATA, 해외여행 7만명 취소 364억 피해

    중국 외 동남아 지역도 무더기 취소 이어져

    “정부지원 있어야 줄도산 막을 수 있을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후폭풍이 국내 산업 경제계를 강타, 곳곳에 엄청

    난 상흔을 남기고 있다. 특히, 국내 여행업계는 휴

    폐업에 나서는 기업이 속출할 정도로 충격이 크

    다.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일본여행 불매운동으로 한차례 직격탄

    을 맞은 여행업계는 신종 코로나에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이다. 신규 예약은 뚝 끊겼고, 그나마 있

    던 예약들도 대부분 취소됐다.

    중소 여행사의 줄도산 우려가 터져 나오고, 대

    형 여행사들도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들은 업체별 비

    상대책을 가동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지원을 통한 ‘자금 수혈’을

    건의하고 나섰다.

    12일 KATA에 따르면 이달 3일까지 파악된 12

    개 주요 여행사의 공식 피해액은 내국인이 해외

    로 나가는 아웃바운드는 약 299억원(취소 6만

    2000여명), 외국인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는 약 65억원(취소 1만900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가 창궐한 중국 뿐 아니라 확

    진자가 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 등지의 여행 상

    품까지 무더기로 취소되고 있어 아웃바운드 여행

    업계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다.

    3일 이후에도 취소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해액은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

    인다.

    피해가 급증하자 상황반을 구성해 동향을 파악

    해온 KATA는 문체부 등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에 이르렀다.

    KATA는 △중국 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

    지원 △세제 혜택 및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

    를 위한 관광·여행업계 특별 지원금 지급 △한일

    관광 교류 조기 정상화 △인·아웃바운드 유치 다

    변화를 위한 활동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KATA가 정부에 관광진흥개발기금 긴급 특별

    지원을 요청한 것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

    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사태에 이어 세 번째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 당시 여행사에 지급했던

    융자 상환 기간이 올해로 돌아오는 만큼 해당 융

    자의 이자 감면과 기간 연장도 건의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내국세의 신고와 납부기한

    을 연장하는 한편, 지방세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감면하는 등의 처방을 내놨다.

    하지만 여행업계에서는 더 과감한 지원책을 내

    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여행사들마다 주 4일제를 시행하고, 무급휴가

    를 독려하는 등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 마련

    에 나섰으나, 신종 코로나가 장기화할 시 이를 대

    응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우려가 따른다.

    특히 패키지 여행 수요가 감소하며 수익성 악

    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본 불매운동, 홍

    콩 시위, 호주 산불, 신종 코로나 등의 악재는 여

    행사를 폐업으로까지 몰 수 있다는 공포감도 커

    지고 있다.

    실제로 문을 닫는 중소 여행사가 나타나기 시작

    했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작여행사인 호텔

    앤에어닷컴도 청산할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

    업계 1위 하나투어는 이달 초부터 잡셰어링(일

    자리 나누기) 신청을 위한 근무연수 제한을 없애

    고 전 사원으로부터 신청자를 받고 있다. 안식년

    기준도 완화했다.

    모두투어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휴

    직과 주 3~4일제 신청을 공지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시작한 리프레시 제도(연차

    를 최대 한 달까지 붙여 쓰는 제도)의 신청을 받

    고 있다. 이번 주부터 4월 말까지 임직원 전원은

    주 4일 근무한다. 또 직급에 따라 임금도 차등으

    로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심리가 급격하게 줄어

    들며 신규 예약도 뚝 끊긴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

    나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여행사들의

    피해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위기 타개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지만 중소 여행사들은 더 이상 버

    티기 힘든 상황에 몰린 곳들이 많다”며 “폐업 수순

    을 밟고 있는 곳도 꽤 있다. 특히 고용 유지가 문제

    인데 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이 있어야만 여행

    사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지훈�기자�[email protected]

    식품업계, 중국 공장 재가동… 완전 정상화엔 역부족

    오리온·농심 등 10일부터 생산 재개

    대상그룹 북경·천진 공장 재가동 못해

    14일 간 자가 격리조치된 직원들 많아

    완전하게 정상화 까지 시간 걸릴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중국 생산을 중단했던 국내 식품기업

    들이 생산을 재개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춘절

    기간에 맞춰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의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 기간

    을 이달 9일까지 연장하면서 총 17일간의 생산

    중단 사태를 겪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중국 현지에선 신종 코로나 확

    산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간 직원 자가 격리 조치, 현지 유통망

    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하게 정상

    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둔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등이 춘절 기간 동

    안 현지 공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 10

    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중국 현지 법인을 둔 농심은 상해, 심양, 청도,

    연변(생수)에 공장을 두고 있다. 상해, 심양, 청

    도 등 라면공장은 3일부터 재개됐다. 라면은 중

    국 정부에서 생필품으로 취급해 타 지역 공장보

    다 빠르게 생산 재가동에 나섰다. 연변은 지난

    10일부터 정상가동되기 시작했다. 연변 공장은

    생수 공장으로 백산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에 수입 판매되고 있다.

    과자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오리온은 베이

    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랑팡(2곳) 등 현지 공

    장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 모두 지난 10일

    터 중국 공장을 재가동 했다. 오리온 전체 매출

    중 중국 법인이 차지하고 있은 비중이 지난해

    기준 48%를 차지한다.

    CJ제일제당은 사료를 포함한 바이오 분야 14

    개 공장은 춘절 연휴 기간에도 가동했으며 현재

    도 정상 가동을 하고 있다. 김치, 만두, 다시다 등

    을 생산하는 식품 공장 7곳도 지난 10일부터 재

    가동에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랴오청, 하얼빈 등에서 식품 및 바이오,

    생물자원 21개 법인과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 자체적으로도 중국 내 사업장에서 근

    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 손 소독제

    2000개를 특별 주문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

    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각

    사업 법인장과 안전 담당자들의 위챗 채팅방을

    개설,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상그룹은 북경, 천진 2곳의 현지 공장을 재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대상은 중국 정부의 일

    부 직원 추가 격리 지침에 따라 공장 재가동 시

    기를 미뤄둔 상태다.

    대상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보면서 공장 재

    가동을 준비 중”이라면서 “안전을 위해 매일 현

    지 직원의 건강 체크를 하는 담당 인력이 있으

    며, 현재 재고 상태도 문제가 없다. 현지 원료 공

    급도 재개한 곳이 있으며, 현지 항구나 물류 유

    통도 정상화되고 있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0% 정상 가동화가 되는 데에는 시

    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동안 타

    지역에 다녀온 직원들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14

    일간 추가 자가 격리를 하라는 지침이 있어 아

    직까지 직원들이 완전 복귀를 하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업체나 지역 마

    다 개별적으로 지침을 내리고 있어 현지 상황이

    유동적인 상황으로 보여진다”면서 “춘절 연휴

    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자가 격리조치된 직원

    들은 14일간 복귀가 불가능해 사실상 이번주까

    지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 류빈�기자�[email protected]

    오프라인 불황 속 편의점 ‘웃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GS25, 역대 최대 실적 업계 1위 굳히기

    CU 최대 매출 달성… 양사 간 경쟁 ‘치열’

    국내 편의점 업계 1, 2위 GS25와 CU가 역대 최

    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GS25는 점포 수에 이어 연간 실적에서도 CU를

    앞지르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CU도 역대 최

    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

    리테일은 지난해 매출 9조69억원, 영업이익 2388

    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영업이

    익은 3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5% 증가한

    1436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문(GS25)이 실적을 견

    인했다. GS25는 지난해 매출 6조8564억원, 영업

    이익 25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7%, 33.5%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이다.

    지난해 GS25는 운영 점포 수 1만3899개를 기

    록하며 처음으로 CU(1만3820개)를 제쳤다. 당시

    GS25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1327억원, 2035억원으로, CU의 매출과 영업이익

    4조4491억원, 1521억원을 앞섰다.

    GS25는 분기 매출과 점포 수에 이어 지난해 실

    적까지 CU를 앞지르며 명실상부 편의점 업계 1위

    에 올랐다는 평가다.

    GS25 관계자는 “수익 중심 출점 혁신과 점포

    운영 혁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며 “차별화 상품 매출 증가와 점포 리노베이션을

    통한 점포 매출 개선 활동,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

    스 도입으로 인한 고객 구매 단가의 증가 등이 호

    실적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GS25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CU도

    호실적을 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

    해 매출 5조9461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

    했다. 각각 2018년 대비 2.9%, 3.7% 늘었다. CU도

    GS25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반 상품이 높은 성장

    세를 기록했고, 상품군 구성을 개선해 평균 상품

    이익률을 높여 영업이익률을 증가시킬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의 경우 예년보다 높

    은 기온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편스토랑, 포켓

    CU, 블랙위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편의점 업체 간 경쟁이 올 한해 더욱 치

    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이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군

    PX 사업권이 올 6월 말 입찰 시장에 나올 예정이

    다. 해군 PX 내 GS25 점포 개수만 260개에 달해

    이를 두고 GS25와 CU 사이의 뜨거운 경쟁이 펼

    쳐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펭수’를 두고 두 업체

    간의 미묘한 신경전 등이 펼쳐지는 등 양사의 경

    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점포 수 기준 업

    계 1위를 지키기 위해 GS25는 해군 PX 사업권을

    지키고자 할 것이고, CU도 사업권을 가져올 경우

    단숨에 1위 자리를 재탈환 할 수 있는 만큼 입찰

    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쥴 “한국 시장 철수 없다”

    쥴 랩스코리아가 편의점 철수 논란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가

    ‘쥴 편의점 철수’보도를 내고 사업을 접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13일 쥴 랩스코리아 관계자는 “쥴 랩스코

    리아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한국시장에서 철

    수하지 않는다”며 “현재 사업운영방식을 재

    편하는 등 재정비 단계에 있다”고 철수의혹

    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

    계자는 “현재 회사가 재정비 하는 차원에서

    (편의점 등에)반품을 받는 수준”이라며 “사업

    을 접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쥴 랩스코리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대마

    유래성분, 비타민 E아세테이트가 든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소비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우리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

    용중단 권고를 발표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쥴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고,

    현재는 공급중단 상태다.

    � 김영봉�기자�[email protected]

    중국 여행 취소에 따른 여행사 손실 지원 세제 혜택 및 운영자금 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관광·여행업계 특별 지원금 지급 한일 관광 교류 조기 정상화 인·아웃바운드 유치 다변화를 위한 활동 지원 등

    피해금액 취소인원

    KATA 특별지원부 정부 건의 주요 내용

    299억원

    65억원

    6만2000명

    0

    100억

    200억

    300억

    0

    2만

    3만

    6만

    1만900명

    12개 주요 여행사 피해액

    KATA 정부 건의내용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업체

    국내 주요 식품업계 중국 공장 운영 현황

    상해, 심양, 청도 라면공장 3일부터 재개-라면은 중국 정부서 생필품 취급 타 지역보다 빠르게 재가동연변 10일부터 정상가동-연변 공장 생수 공장으로 백산수 생산

    농심

    오리온

    CJ제일제당

    대상그룹

    운영 상황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랑팡(2곳) 10일터 중국 공장 재가동-과자류 주로 생산, 매출 중 중국 법인 차지하고 있은 비중 48%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랴오청, 하얼빈 등 식품 공장 7곳 10일부터 재가동바이오 분야 14개 공장 춘절 연휴 기간도 가동, 현재도 정상 가동

    북경, 천진 2곳 현지 공장 재가동 못해 중국 정부의 일부 직원 추가 격리 지침에 따라 공장 재가동 시기를 미뤄둔 상태

    ◀ 사진은 농심 중국 상하이 라면 공장. 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