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준비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8 멘토링 ......차근차근 준비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Business Model Design for Startup

멘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차근차근 준비하는

Business Model Design for Startup with Mentoring Examples

8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차근차근 준비하는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멘토링 사례로 살펴보는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송용준

8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PART

Ⅰ01.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odel)

02. 스타트업(Startup)의 핵심 활동, BM 디자인

03. BM 디자인을 도와주는 멘토, BM 디자이너

04. BM 디자인 프로세스

CON

TENTS

01. 자신의 경험과 지식

02. 내부의 팀원과 도구

03. 외부의 인맥과 협력사

멘토링 사례 - 전략편PART

Ⅲ

멘토링 사례 - 실행편

01. 수입의 최대화

02. 지출의 최소화

03.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PART

Ⅳ01. 좋아하고 의미있는 목적

02. 재능있는 역할

03. SMART 목표

멘토링 사례 - 목표편PART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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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01.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odel)

02. 스타트업(Startup)의 핵심 활동, BM 디자인

03. BM 디자인을 도와주는 멘토, BM 디자이너

04. BM 디자인 프로세스

Part Ⅰ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8



맨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맨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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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ustomer Segments(CS): 고객 세그먼트

2. Value Proposition(VP): 가치 제안

3. Channels(CH): (고객) 채널

4. Customer Relationships(CR): 고객관계

5. Revenue Streams(RS): 수익원

6. Key Resources(KR): 핵심자원

7. Key Activities(KA): 핵심활동

8. Key Partnerships(KP): 핵심 파트너십

9. Cost Structure(CS): 비용구조

BMC는 아래와 같은 1페이지 양식으로서,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간단히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BMC 포맷은 직접 그려서 이용하거나 포스트잇으로도 간단히

이용할 수 있으며, 아래 그림을 제공한 사이트에서와 같이 인터넷 상의 온라인으로도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BMC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각 블록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별도로 소개하지 않겠는데, 자

세히 소개가 필요한 경우는 위 책을 읽어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무엇인가?비즈니스 모델(BM)이란 용어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이란 한마디로

‘돈을 버는 방법’이다. 기업 업무, 제품 및 서비스를 전달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

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시도하여 고객이 구입을 결정

하고, 차후 배송과정까지 매출 대비 얼마나 수익이 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알렉산더오스터왈더(Alexander Osterwalder) 등의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Business Model Generation)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무려 470명의 공동 저자

들이 9년간의 연구와 실제 활용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제작한 책으로서, 처음 접한 독

자에게는 부제 그대로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발상법”을 소개한

다. 이미 아는 독자라 하더라도 옆에 두고 반복적으로 살펴보면 좋을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포착하고 창조하고

전파하는지, 그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것이다.”로 추상적으로 설명하지만, 다음과 같은 비즈

니스 모델 캔버스(BMC: Business Model Canvas) 9블록을 통해 BM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odel)

01


08 09

BM이 왜 필요한가?앞에서 설명했듯이 BM은 돈을 버는 방법이다. 사업을 하는 목적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다르겠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물론 갖고 있는 재산이 많아

서 돈을 벌지 않고 쓰기만 해도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사업이 아니라 밖으로 베풀기

만 하는 자선으로 구분되어야 한다. BM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 관계자를 통해서 살펴보자.

첫째, BM은 나를 위해 필요하다. 자신이 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어떻게 돈을 벌 것

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단순히 막연한 아이디어로 아무 준비없이 바로 사업을 시

작했다가는 십중팔구 망하는 것이 현실이다. BMC 작성을 통해 BM을 기획하는 것 자체는

간단할 수 있지만,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BM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통

해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실한 대답을 들어야 하는 것이

다.

둘째, BM은공동 창업자를 위해 필요하다. BM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반드

시 함께 사업을 시작할 공동 창업자들을 2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최초의 공동 창업자(Co-

founder)로는 아무래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주위의 가까운 지인이 좋고, 어느 정도 사업 가

능성이 보인다면 공동 창업자의 지인들 중에서 합류하는 것이 보다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런 공동 창업자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자신있게 정리한 BM을 보여주고, 그들 또한 이 BM

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충분한 설득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부족하다

면 서로 함께 다시 고민하여 BM을 개선시켜야 한다. 함께 사업하도록 가까운 지인도 설득하

지 못한다면 고객 또한 쉽게 설득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셋째, BM은 고객을 위해 필요하다. 여기서의 고객은 실제 돈을 내고 서비스/상품을 구매

하는 고객이 되며, 아직 사업 시작 전이라면 내부 고객인 직원들, 외부 고객인 협력사, 그리

고 정부 지원 관계자 및 투자자 등이 고객이 되겠다. 각 고객 분류가 요구하는 BM의 포맷은

서로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핵심적인 BM 내용을 보면 그 성공 가능성에 대해 판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BM에는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근거 자료가 추가되어야 한다.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데, 나로부터 고객으로 갈수록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BM이

보다 구체화되는 반면, BM에 대한 자신감은 반대 방향인 고객으로부터 나한테로 올수록 강

해져서, 그만큼의 책임감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http://www.businessmodelgeneration.com/canvas/bmc

나 공동창업자

고객BM 구체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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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간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상황에 따라 그냥 그만두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

만, 창업 후는 다르다. 회사 문을 닫게되면 이어지는 충격과 상처는 이혼만큼이나 크다”

다시 말해서, 스타트업은 창업이전의 준비단계로 이해하면 된다. 그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고 예상했던 가정들을 고객들과 직접 만나면서 검증하고 개선시켜나가는 시장에서의 실

험과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생존하는데 필요한 사업가능성을 확인한 후에, 순차적으로 진

행하는 것이 창업에 따른 실패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우리나

라현실에서는 ‘①스타트업(준비) →②창업(정식사업) →③벤처기업(본격성장)’의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것이다.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BMC 9블록으로 BM을 정리하는 과정을 무엇이라 표현하면 좋을까? 그것을 BM ‘OO’이

라 표현할 때, ‘OO’에는 기획, 발굴, 개발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BM이

한번 정리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으로 만들어지고, 거기에

대한 평가에 따라 다시 수정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과정은 SW 공학에서의 SW 개발 단계인 요구사항 ‘정의 → 분석 →설계 → 개발 →

테스트 →운영’과 유사한 것으로서 BM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조사, 분석하여 설계(디자

인)하고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하는 단계적인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BM을 BMC 9블럭 등을 이용하여 구성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좁은 의미의

BM 디자인이라 정의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디자인 전문업체 IDEO의 CEO 팀 브라운(Tim Brown)에 의해 구체화된 디자

인 씽킹(Design Thinking)은 “고객이 가치있게 평가하고 시장의 기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디자이너의 감수성과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2000년 전후로 벤처(Venture) 붐이 일었는데, 최근에는 벤처 대신 스타트업이란 용어

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얼핏보면 비슷해 보이는 개념이지만 현재 스타트업과 벤처는 엄연

히 다른 것으로서 서로 구분되어야 한다. 스타트업이란 닷컴버블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서 생겨난 용어이다. 이 용어는 설립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조직 또는 기업으로 자체적

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작은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회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시

에는 닷컴 회사들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였다. 반면 국내에서 벤처기업이라고 하면 기술성

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업을 뜻한다.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는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등의 일정요건을 갖

춘 중소기업이라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타트업을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 칠순

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멘토로 왕성히 활동중이신 주종익멘토의 말을

빌리자면, 스타트업은 일종의 연애고 창업은 결혼이라 비유할 수 있다(http://k-startup.

biz/?p=557). “연애는 나와 잘 맞는지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든 것이 미지수

다. 사실 헤어져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결혼은 다르다. 만일 이혼하게 되면 그 상처와 충격

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와 비슷하게, 스타트업은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조직도 아니고 꼭 이

스타트업(Startup)의 핵심 활동, BM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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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방식을 이용하는 사고방식”이란 개념이다. 다시 말해, 디자인 씽킹은 스타트업 관련 전

체 업무 프로세스에 걸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한 것으로서, 넓은 의미로 BM 디자인은 디자

인 씽킹 프로세스와 같이 스타트업 전체 업무 처리 과정이라 정의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BM 디자인 방법, 린스타트업(Lean Startup)최근 국내외에서 에릭 리스(Eric Ries)가 개발한 린 스타트업이라는 스타트업 방법론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린 스타트업의 핵심 개념은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제품, 데이터를 만들

기-측정-학습의 3가지 활동을 바탕으로 실행하고 관리하는 것으로서, 스타트업을 위한 대

표적인 BM 디자인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린 스타트업에 관한 내용은 국내에도 번역된 에릭 리스의 “린 스타트업”을 읽어보기를 추

천하는데, 참고로 그 소개글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극도로 불확실한 창업 환경에서 지속적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린 스타트업 운동은 그러한 질문에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론이다. 린 스타트업의 창시자인 에릭 리스는 여러 번의 창업 실패와 성공 경

험에 린 제조의 교훈을 접목해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린 스타트업

이라는 방법론으로 제시하였다.

전통적인 경영에서는 치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 출시해 시장에

도전하는데 이 같은 방식을 인원과 자본이 제한된 신생 기업에서 따라 하기는 쉽지 않다.

『린 스타트업』에서는 이러한 기존 방식과 달리 빠른 피드백을 통한 제품 개발과 신속한 과

학적 실험 같은 실천을 통해 무의미한 지표에 의지하지 않고 실제 성과를 측정해 고객이 정

말 무엇을 바라는지 배우는 데 집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급변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적

응하고 계획을 조정하며 사업과 회사를 성장시키고 확장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http://www.businessmodelgeneration.com/canvas/bmc

측정

학습 만들기

데이터 제품

아이디어

린스타트업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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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그 과정을마칠수있다. 특히, 창조경제타운에서는 아래 프로세스와 같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온라인 멘토링을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일부 우수한 아이디어 대해서는 후속 지원을 통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연계될 수도 있다.

2015년9월30일에 개편된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사업화 지원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다.

창조경제타운에서의 BM 디자인 지원 신청 방법창조경제타운에서 멘티가 BM 디자인 지원을 신청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아이디

어 기본정보” 양식을 입력하고, 그 아래에 “멘토링 정보” 양식을 입력한다. 이 때, 제안자가

전문가의 온라인 멘토링을 받기 원한다면 “아이디어 제안목적”을 “사업화 멘토링”으로 선

택하고 그 아래에 멘토링 필요한 세부 정보를 추가하면 된다.

온라인 BM 디자인 지원 기관, 창조경제타운조금만 관심을갖고주위를둘러보면스타트업을대상으로심지어예비창업자를대상으로, 비즈

니스모델개발등초기단계부터지원하는정부및지자체관련지원 기관들을쉽게찾아볼수있다. 이

런공공 지원 기관들은일부 엘리트타깃위주의민간지원 업체와는달리,보다많은국민들에게조

금이나마더큰도움을주는서비스를제공하는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그곳에서 BM

디자인을 도와주는 멘토를 만날 수 있는데, 그런 멘토를“BM 디자이너”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공공 지원 기관으로는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창조경제

타운(http://creativekorea.or.kr)을 들 수 있다.미래부에서 추진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

구원(KISTI)에서 운영하는 창조경제타운은 2013년 9 월말에오픈, 2015년10월말기준으로

총 2만7천여아이디어가접수되었으며이중4천여건에대해지적재산권확보, 시제품제작, 마케

팅, 오프라인컨설팅등의사업화지원을진행중이다.

단순한 아이디어에서출발해돈이되는비즈니스를만들가능성은얼마든지있다. 그과정이쉬운

것은아니더라도누구나노력하면배울수있으며, 시간또한보통 3개월남짓, 길어봐야 6개월이

BM 디자인을 도와주는 멘토, BM 디자이너

03

https://www.creativekorea.or.kr/ment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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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타운에 등록된 전문가 멘토들은 아래와 같이 현재 제안된 신규 아이디어 목록들을

볼 수 있고, 그 중에서 멘토링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 멘토링 아이디어 픽업을 제안한다.

아이디어 제안 회원에게는 멘토링 픽업 제안한 멘토들의 목록을 보고, 그 중에서 멘토를 선

택하여 멘토링 범위 등에 대해 간단히 협약 체결 후 멘토링을 받게 되는데, 그 과정을 간단

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오프라인 BM 디자인 지원 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이와같이창조경제타운이온라인상에서성공적으로운영되면서, 자연스럽게오프라인에서

도 멘토·멘티간의만남과교육및보육에대한요구가생겨났다. 그결과로미래부는 2014년 2

월말서울광화문에최초의정부주도오프라인스타트업실험실인드림엔터(http://dreamenter.

https://www.creativekorea.or.kr/idea/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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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kr)를개소,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전국주요 18개지역에정부-지자체-

대기업이공동으로투자하는오프라인스타트업실험실인창조경제혁신센터(http://ccei.

creativekorea.or.kr)를순차적으로오픈하였다.이와 같은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BM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ttp://www.msip.go.kr/include/map/info1.jpg

BM 디자인 3단계: 목표 → 전략 → 실행이제부터 BM 디자인을 직접 시작해 보자.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BM 모델로는 현재

BMC 9블록이 대표적인 만큼 그로부터 발전한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한다. BM을 디자인할

때 어떤 모델을 이용할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특정 모델에 관계없이 세부

구성 요소들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BM 디자인 방법을 소개한다.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분류와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표현하려는 것이 많은 경우에 그것

들을 모두 한꺼번에 나열을 한다면 제대로 전달이 안될 것이다. 또한, 각각의 내용들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순서로 구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9개의 구성요소를 작성할

때 그 모두를 한꺼번에 작성하는 것보다는 우선 3가지로 대분류하고, 각 대분류 항목은 다

시 3가지의 중분류로 구성되는 방식이 보다 효율적이다. 그리고, 각각의 3가지 분류 항목 또

한 논리적인 사고의 흐름에 맞도록 순서대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BM 디자인을 위해서는가장 먼저 BM의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 다음,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 ‘실행’하는 3단계로 나누어

BM 디자인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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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것을 추천한다.

이제부터 각 단계별로 보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방향을 포함하여 하나씩 소

개한다.

지속 가능한 BM 디자인의 첫번째 단계 - 열정있는 목표 설정BM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것이 당연히 바람직한데, 지속 가능한 BM의 목

표를 설정하는 것은 다시 목적 → 목표 → 역할의 세부적인 3단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BM을 왜 하려는지(Why)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만일 전혀 새로운 분야에

서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BM으로 발전시키려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의미있는 목적을 찾

기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신이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좋아하는 분야

에서 의미있는 일을 찾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분야는 제각각 다르다. 운

동, 게임, 만화, 교육, 사회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가장 열정을 갖고 몰입할 수 있

는 분야를 먼저 찾아야 한다. 바로 여기에서 BM의 핵심이 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서비스/

상품을 찾아야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워 보이는지 물어보

는 것도 좋다. 이를 통해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좋아하고 의미있는 분야를 찾은 다음에는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신이 잘하는(How) 역할을

찾아야 한다. 그 분야에서라면 다른 누구보다도 즐겁게 일하면서도 보다 더 그 역할을 잘 수

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업무 역할을 나누어 보면 경영, 재

무, 인사관리,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 수행 역할이 있다.

마지막으로, SMART한 목표(What)를 설정해야 한다. 여기서 SMART 목표란 Specific(구

체적이고), Measurable(측정가능), Achievable(달성가능), Realistic(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Time-based(언제까지 달성하는 시간 제약이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 때, 그 목

표의 대상이 되는 타겟 고객(Who)까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결과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왜 제공하는지 구체화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자신이 좋아하면서 의미있는

분야에서 자신이 경쟁력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특정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구체화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목표를 설정하는 BM 디자인 첫번째 단계를BMC 9블록과 연결시켜 본다면, 좋

아하는 분야에서 의미있는 가치 목적을 찾는 Value Proposition(VP), 그 목적을 제공하는

목표 대상으로서 타겟고객인 Customer Segments(CS), 그리고 그들을 연결하는 경쟁력 있

는 역할로서 Customer Relationships(CR)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과 관련하여 참고할 수 있는 많은 자기계발서가 있는

데, 개인적으로는 정연식 커리어 코치의 “꿈을 이루어주는 세개

의 열쇠”를 추천한다. 정연식 코치는 현재 KT에서 직원들의 경

력 개발에 도움을 주면서 대외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필자가 40대 초반이었던 2010년 초에 직접 코칭을 받으면서 앞

으로의 제2의 인생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던 인연도 있다.

목표 전략 실행

의미있는 목적 재능있는 역할 SMART 목표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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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BM 디자인의 두번째 단계 - 구체적인 역량으로 전략 수립지속 가능한 BM의 전략을 수립하는 하는 것은 다시 경험 → 팀원 → 인맥의 세부적인 3

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어떻게(How) 잘 달성할 수 있을지 보다 구체적인 역

량을 보여야 한다. 그 첫번째로는 가장 먼저 자신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데, 목

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그 동안 어떻게 쌓아왔으며 그 결과로 어느 정도의 관련 지

식을 갖췄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음 전략으로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처리할 수

는 없을 것이며,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혼자서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시 말

해서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팀원들과 함께 업무를 나눠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다른 측면으로 BM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때에도 혼자보다는 팀원들과 함

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팀원들이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그 성공 가능성을 믿

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팀원 없이 혼자인 경우라면 팀원으로

합류하도록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며, 팀원 한명도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고객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인 것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필요한 시설, 도구 등의 자원이 있고, 그것들을 제대로 확보하고 다룰 수 있다는 사실

도 함께 강조해야 한다.

이제까지 설명한 나 자신의 역량, 그리고 팀원의 역량과 도구의 활용이 내부 역량이라면,

마지막전략으로 목표 달성에 부족한 역량을 채워줄 수 있는 외부의 인적 네트워크와 협력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순한 학연이나 지연으로 연결된 관계가 아니라, 실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이른바 상생협력 관계의 동반성장 네트워

크를 구축해야 한다.

이와 같이 전략을 수립하는 BM 디자인 두번째 단계를 BMC 9블록과 연결시켜 본다면, 자

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보유한 Channels(CH),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내부의 팀원들

과 자원인 Key Resources(KR), 그리고 목표 달성을 지원할 외부의 협력 네트워크인 Key

Partnerships(KP)에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 단계와 관련된 전략 수립에 관해서도 많은 책들이 소개되

고 있는데, 한권만 꼽는다면 개인적으로는 박신영의 “기획의

정석”을 추천한다.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통해 정리하고 싶

었던 내용을 이미잘 소개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책으로, 간

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잘 작성되어 있다.실제로 멘토링할 때

자주 추천하는 책인데, 한번은 그 책을 여러 번 읽었다고 하는

멘티가 있었지만 그가 작성한 기획서는 책과는 달리 아주 엉망

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결국 책을 읽었다는 것보다는 그 내용

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을 실제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

지속 가능한 BM 디자인의 세번째 단계 - 창업가 정신으로 실행지속 가능한 BM을 실행하는 것은 다시 수입 → 지출 → 도전의 세부적인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

경험과 지식 팀원과 자원 인맥과 협력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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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실행의 첫번째로 수입의 최대화를 달성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BM을 통해 돈

을 벌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입을 최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제품을 이용하하는 고객이 비용을 지불하지만, 최근 인터넷 시대에서는 이용자에게는 무료

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이용자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광고주로부터 비용을 받는 경우도 많

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O2O(Offline-to-Online) 비즈니스를 보면, 기존 실세계인 오프

라인(Offline) 환경에서 인터넷 등의 온라인(Online)을 통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구조로 개선

되고 있다. 여러분이 관심있는 오프라인 분야에서 돈이 흘러가는 구조를 잘 살펴보자. 혹시

오프라인의 비효율성이 있고온라인을 통해 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면 그 중간에 흘러가는

돈의 일부를 수입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지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대기업의 경우라면 초기에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미

래를 위해 시장 파이를 키우는 경우도 있겠지만, 스타트업은 그럴 여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

다. 따라서, 처음부터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내부 역량으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여 외부 지출을 줄이고, 인건비까지 줄이기도 한다. 반면, 실제 사업을 시작한

후에는 내부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보다는 외부 아웃소싱(Outsourcing)을 통해 보다 저

렴한 비용으로 해결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고비용의 미디어 마케팅 대신

데이터 분석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과 같은 최신 마케팅 기

술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BM을 실행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입을 최대화하고, 지출

을 최소화하여 이용 가능한 수익을 창출해야만 한다. 그 과정이 처음에 매우 어렵기 때문

에, 사전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정부 등의 지원이나 금융권의 대출을 받아 도전하는 것이

다. 그렇게 하더라도 성공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하지만 실패

를 거듭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점점 더 그 성

공 가능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도전의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창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으로서, 외부환경 변화를주시하면서항상 기회를 추구하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며, 그 결과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속적

인 도전 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BM을 실제 실행하는 BM 디자인 세번째 단계를 BMC 9블록과 연결시켜 본다

면, 수입을 최대화하기 위한 분석인 Revenue Streams(RS),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석

인 Cost Structure(CS), 그리고 실제 도전하여 실행하는 Key Activities(KA)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 강조하는 지속적인 도전 정신, 창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일 외무부

장관 및 부총리를 역임했던 요시카 피셔(Joschka Fischer)가 지은 “나는 달린다”(선주성

역)를 추천한다. 요시카피셔는 바쁜 업무로 인해 매일 늦은 밤 퇴근해서도 한시간 동안 꾸준

히 달리기 운동하여 1년만에 35kg를 줄이는 등, 달리기를

통한 새로운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한 운동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 것 자체가 도전

으로서, 그 쉬운 도전도 하나 성공 못하면서 훨씬 더 험난한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더군다나 인

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일단 자

신이 건강한 것이 중요하고, 지속적인 도전을 위해서도 바탕

체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에 먼저 도전해 보자.

수입 최대화 지출 최소화 창업가 정신실행

멘토링 사례 - 목표편

01. 좋아하고 의미있는 목적

02. 재능있는 역활

03. SMART 목표

Part Ⅱ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8




28 29

COCW(a Cup Of Cold Water)- BM: 필리핀 등 해외 빈곤 지역 아동의 그림을 디자인으로 사용한 티셔츠, 가방 등 제작 판매

- 고민: 제품제작 및 마케팅 방법

2015년 1월 드림엔터(현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7주간 진행되었던 린스타트업 아

카데미 2기에서 COCW팀을 처음 만났다. COCW란 A Cup Of Cold Water(냉수 한 그릇)의

약자로,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 더 큰 보상을 얻을 것이라는 성경 문구를

차용했다고 하는데, 그 의미에 맞게 해외 빈곤 지역 아동을 돕는사회적 의미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당시 간단한 시제품 제작 및 판매를 진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

델 디자인을 위해 린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찾아온 것이었다.

사회적 의미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은 공익 목적을 위주로 사업을 하는데,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후보자(기업)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 예비 사회적기업

→ 사회적기업의 발전 단계에 따라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 준비 단계로서, 매년 5월경

좋아하고 의미있는 목적

01공고되는 “소셜벤처 경진대회”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

www.socialenterpris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msip.go.kr/include/map/info1.jpg

사회적기업 비교http://www.socialenterprise.or.kr/kosea/info.do


30 31

COCW팀에게이와 같은 사회적기업 및 경진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제품 기획 및 마케팅 방법

으로는 COCW 의미에 공감하는 교회 커뮤니티 및 대학교 종교 연합 동아리 등 기존 활동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으로 고객 인터뷰 및 간단하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몇 개월 지나 최근 근황을 살펴보니 아이템 판매 도움을 받는 오프라인 매장도 하나둘씩 생기고

조그마한 사무실 공간도 지원받는 등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아기 젖병 리사이클링- BM: 아기 젖병재활용 장치

- 고민: 시제품 제작 방법

2015년 초에 한젊은 엄마가 아기 젖병 재활용 방안에 대해 멘토링 신청한 적이 있었다.

들어보니 아기 젖병은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비싸지만, 아기가 어느 정도 크고 나

면 젖병으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멘티는 아기

를 좋아하여 육아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았고, 또한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젖병을 보다 효율

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구글,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젖

병 재활용”, “젖병 리사이클링” 등의 관련 검색어로 찾아보자. 그 결과로 물통, 장난감 등

다양한 용도로 젖병을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 멘티가 제안한 아이디어도 이미

비슷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 제

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제품 시장이 크고 생각하는 제품의 경쟁력이 있다면 좋

겠지만, 대부분은 그것을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린스타트업 방식이다. 최소한의 핵심 기능을 그림으로 소개

하거나, 간단한 시제품으로 제작하여 실제 구입할 고객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사업 가능성을 고객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많은 준비를 하고, 실제

설득력있는 데이터까지 확보하고 있다면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최근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으로 목업(mock-up) 수준의 시제품 제작이 매우 간단해 졌

다. 중기청의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시제품 제작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무한상상실 등에서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체 목록은 창조경제타운 사이트의 ‘사업 지

원정보 > 지원기관’ 메뉴(https://www.creativekorea.or.kr/business/organization)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용 비용으로는 직접 작업 가능한 경우에는 재료비만 있으면 되며,

디자인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 별도로 비용이 추가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니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주요 시설https://www.creativefactory.or.kr/pages/support/equip_lis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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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조경제타운에서는 한국3D프린팅비즈니스코칭센터(K3DBC) 김영준 대표가 작성

한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터를 활용”이라는 책자를 제작하여, 온라인 무료 배포 중

(링크 URL 추가)이니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불우 아동을 위한 감성 카드- BM: 불아 아동을 위한 맞춤형 감성 카드 서비스

- 고민: 제2의 인생을 위한 사업성

드림엔터에서 처음 오프라인 멘토링을 시작했을 때 만난 분이 기억에 남는다.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데, 아직은 안정적인 직장에 있지만 이제 퇴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으로, 평

소 불우 아동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그들에게 정성이 담긴 카드를 직접 그려주는

서비스를 생각해 오셨다. 과연 사업성이 있을까?

이 제품에 누가 돈을 낼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돈을 낼 것인지 생각해 봐야한다. 이런

경우에는 고객이 될 수 있는 고아원에 후원하는 곳으로부터 돈을 받아야 하는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http://www.chest.or.kr)”와 같은 사회복지단체에 방문하여 비용

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홈페이지에 기금 활용에 대한 연례 보

고서가 있고, 지원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비용을 지

원받는다고 하더라도 정성이 담긴 카드를 누가 제작할 것이며, 얼마를 제공하면 되는지도

알아봐야 하는데, 좋은 의미로 시작하는 일에 재능 기부가 아닌수입을 생각하면 제대로 작

동되기 매우 힘들다는 사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 멘티가 제안한 아이템은 안타깝지만 좋은 의미로 봉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

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혹시 다른 아이템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자신은 중국

어 회화를 현지인과 대화하는 수준으로 잘한다는 의외의 대답을 들었다. 본인이 잘 몰라서

그렇지 그런 대단한 능력이 있다면 앞으로 최소한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다. 중국 관

련한 사업이 점점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정

안되면 중국어 회화 강사로도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능력이 부

럽기까지 했다.

아무쪼록 그분께서는 현재 직장에서 계시는 동안에 중국 관련 업무에 대해 준비를 하신

다음에, 제2의 인생에서도 불우 아동을 위한 봉사는 계속 이어가시길 바란다.

창조경제타운 사업화 세미나https://www.creativekorea.or.kr/activity/eplg/view/201506300000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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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아쉽게도 탈락했다.

그 이후에도 기대를 갖고지속적인 BM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 연결 등 다양한 멘

토링 지원을 했지만, 1년이 더 지난 아직까지도 개발한 톡이(TalkE) 서비스는 베타 버전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더구나 추가로 제작하던 애니메이션 가상 대화 앱도 제대로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어 가상 대화 등 또다른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

는데 답답하기까지 하다.

톡이 서비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톡이 영상대화 만들기”라는 앱으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큰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믿고 있으니 여기에 집중하기 바란

다. 성공 여부를 떠나서, 이와 같이 자신의 재능 기반으로 관련 분야의 서비스를 기획하여

앱까지 개발한 도전은 바람직한 경우로 소개한다.

재능있는역할

02

이톡 (http://www.talke.co)- BM: 애니메이션 등 유료 콘텐츠 기반 가상 영상 대화

- 고민: 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

2014년 여름에 창조경제대상 예선 심사에서 처음 본 이톡(eTalk)의 최승철 대표는 범상

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로 음성인식 기반의 가상 영상 대화 앱이라는 기발한 서비스로 눈길

을 끌었다. 어눌한 말투는 알고 보니 어린 시절 오랜 기간동안의 해외 생활 때문이었고, 단

편 영화로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까지 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다양한 경

험의 결과로 다국어 이용 가능한 가상 영상 대화 앱으로 발전된 것이었다.

처음 봤을 때에는 연예인과의 가상 대화 등 영화 감독 출신답게 흥미위주로 활용하도록

기획되어있었다. 당시 대회 본선 진출을 위한 멘토링을맡게되었는데, 한 분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 단계 로드맵을그리도록 했

다. 그리고, 자신의 경력과 재능, 그리고 가상 대화에서 실제 대화로 발전하여 서로 간의 소

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의미까지 강조하는 스토리를 제안했지만, 실제 심사에서는갖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talksoft.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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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측정 이어폰- BM: 온도 센서 장착한 이어폰 및 앱 판매

- 고민: 기술 개발 및 사업성

2014년 말 창조경제타운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멘토링에서 만났던 중년의 멘

티가 온도 센서를 장착한 이어폰 아이디어를 문의했다. 어느 대학 교수님으로부터 기술 개

발은 가능하다는 의견까지 받아 왔는데, 현재 하는 일을 물어보니 귀금속 제조 사업을 하는

사장님이셨다.

생각하는 아이디어 시제품을 개발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상용화하고, 또 사업화 성공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들 것인가? 그런데,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크게 상관없는 분야라면

그 성공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게다가 간단히 ‘체온 이어폰’으로구글 검색해 보면

이미 많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는데, 애플에서 체온과심박수, 땀배출수준 같은 데이터 수집

이 가능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탑재한 이어폰 특허를 2007년 10월에 출원하여 2014년 2

월에 취득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헬스케어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다

면 머리 움직임 만으로도 이어폰을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개발 기술 자체도 문제지만,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도 도저히 경쟁이 될 수 없

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예 현재 사업에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없는지 물어보았다. 그랬

더니 기존 귀금속 사업에서 비효율적인 거래처와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술술

풀어내는 것이 아닌가?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와 같이 재능

있는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

향을 추천해 드리는 것으로 멘토링을 마무리하였다.

지금도 가끔씩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보게 되는데, 추가적인 아이템을 시작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존 사업이 잘 되는 것으로 보여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

으로는 조금씩 관련된 아이템으로 미리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뮤즈웨이 - http://amuseway.com- BM: 재미있게 운동하는 실내용 자전거 및 콘텐츠

- 고민: 제품 개선을 위한 투자 유치

어뮤즈웨이는2011년 말 KT 기술전략실에서유망 기술 및 기업 발굴 업무를 수행할 때 신

문기사에 소개된 카트라이더 자전거를 보고 직접 연락하고 용인시 동백까지 찾아가 만났던

업체이다. 당시에는넥슨의 PC용 카트라이더 게임과 연동된 실내 자전거로서, 자전거 속도

에 따라 게임속 자동차 속도가 결정되어 자전거를 빨리 탈수록 게임을 잘 하게되는, 다시 말

해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운동을 즐기면서 열심히하는 유용한 제품이었다.

이 제품을 개발한 대표는 기계 관련 연구원 출신으로 자신이 자전거 등 운동 매니아로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운동을 힘들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 것이다. 당시 어뮤즈웨이는 수백대 수준의 시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상태로, 제대로 된 제품 개발을 위해서 투자 유치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애플의 관련 특허 http://techholic.co.kr/archives/1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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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을 통해 이용자마다 선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게임 뿐만 아니라 2가지 추가 모드

의 플레이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KT 연구소 내 M2M 프로젝트팀과 협업하여 스마트 디

바이스 기반의 연동 제품을 개발하여 KT와 함께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의 효과로 추

후 다른 대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헬스케어와 관련된 유망한 제품 및 서비스 업체인 탓에 한동안 경영권 분쟁에 휘

말려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사를 재정비하여 지난 8월초에 정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

업을 다시 시작한 상태이다. 건강과 관련된 의미있는 사업인데다, 그만큼 많이 고생한 만큼

앞으로는 더 큰 성과를 얻기를 기원해 본다.

런다이어리- http://rundiary.co.kr- BM: 달리기 커뮤니티 사이트

- 고민: 정체된 달리기 인구로, 새로운 방향 전환 필요

인터넷 초창기 버블의 정점을 지나 거품이 터지기 직전인 2000년 하반기에 있었던 일이

다. 당시에 IT 미디어 벤처의 개발팀장으로 있으면서 외부 협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저녁

식사를 하는데, 상대편 회사의 직원이 편하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 놓았다. 자신은 개발을

거의 모르지만 인터넷에 웬만한 것들은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대충 눈치코치로

붙여서 마라톤 관련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나름 인기있는 사이트로 운영 중이라고 했다. 그

런데, 달리기 훈련을 기록하는 일지 기능은 유료로만 서비스하기 때문에 찾을 수 없어 직접

붙일 수 없다는 문제였다.

가만 들어보니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 동안 업무적으로 정보 제공 사이트만 개발해

왔는데, 실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사이트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그냥 만들어

드리겠다고 한달 정도 만들어 보았다. 이 정도면 어떻겠냐고 보여드린 것을 바로 오픈해버

렸는데, 불과 며칠 만에 수백 명의 이용자가 가입하는 것을 보고 뿌듯한 보람을 느끼면서 계

속 아이디어를 추가해 발전시켰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는데, 그 분께서 아예 따로 독립해

운영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적극적인 추천에, 기존의 사이트에는 개인용 달리기일지 기능으

로 남기고, 그 동안 발전시킨 것은 달리기 일지 커뮤니티 사이트로 독립한 것이다. 그렇게

생겨난 사이트가 바로 런다이어리이며, 기존의 사이트는 마라톤 온라인이다.

http://m.betanews.net/bbs/read.html?num=558299

http://amuse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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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에는 500여 의사들로 구성된 달리는 의사들 동호회의 사이트도 개발해 드리

면서, 런다이어리에 메디컬 Q&A 게시판도 추가되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발전하다가 2003년을 정점으로 국내 달리기 인구가 정체되면서 런다이어리

사이트의 발전도 오랜 기간동안 정체되어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다시 운동하는 사람

들의 커뮤니티로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문체부의 발표자료나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운동에 대한 필요성은 다들 알고 있지

만, 아프기 전까지는 운동하지 않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억지

로 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스스로 운동하기 위한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이를 위해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함께 운동하고 서로 격려하는 소셜 기능이 기존의 런다이어

리가 제공하는 방법이다. 추가적으로 존경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경쟁을 통한 순위를

결정해 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때, 운동의 재미와 경쟁의 재미를 함께 강화하기 위해 목

표 경쟁 게임이나 어뮤즈웨이의 Bike Tour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의

욕구 만족을 위해 자신만의 모임을 만들 수 있고, 기록한 운동 일지를 e-book으로 쉽게 제작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자신의 이름을 오랫동안 남길 수 있어 유용할 것이다.

또한, 달리기도 좋은 운동이지만, 자전거나 등산, 걷기 등 개인별 좋아하는 운동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특정 운동 종목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목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

하다. 운동을 통한 건강향상이 결국 건강한 가정, 사회, 국가를 만들고, 의료비 비용을 줄이

는 경제적 효과도 크기 때문에, 향후 의미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례와 같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서 취미로 직접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해 보는 것은, 다

양한 경험과 향후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런다이어리 사이트 http://rundiary.co.kr 매슬로의 욕구 5단계 모델 (Maslow's hierarchy of needs)

자아실현의 욕구

존경의 욕구

사회적 욕구

안전의 욕구

생리적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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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목표

03만을 고집부리는 것이 문제이다. 정말 그렇게 확신이 있다면, 직접 투자해 보시라고 한다.

몇 조원의 이익이 눈 앞에 확실하게 있는데, 그에 비하면 푼돈인 개발비 때문에 진행을 못하

고 있다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 바꾸어 말하면 허황된 목표에 헛되이 매달리지 말

고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차원에서 에너지 분야에서의 10년 가까운 경력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목표에 도전하

여 사업화에 성공한 예를 하나 소개한다. ㈜인진의 성용준 대표가 개발한 파력 발전 장치인

‘INWave’이다.㈜인진은 육지에 비해 고비용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도서지역에 경제적

인 파력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지난 7월, 제주시 북촌리 방파제에서 약 6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파력발전소 기공식을 가지는 등 소기의 성과

를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이 생각만으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오랜 시간

에 걸쳐 실제 연구 개발을 통해 실력을 쌓고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 아이디어- BM: 소수력, 부력 등 친환경 발전 기술

- 고민: 기술 개발비 지원

전문 분야는 정보통신(ICT)과 건강(Wellness)지만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관점에서 멘토

링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멘토링을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

한 아이디어들을 접하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10명 중 1명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분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먼저 50대 이상의 장년층인데, 말씀을

들어보면 20년 이상 그 분야의 연구를 해왔다. 확실하게 성공 가능한 아이디어다. 수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실제 적용 가능한 대형 제품만 만들면 되니까

개발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런 기술이 실제로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 맞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기

술이 실제로 가능한지 전문가의 이론적인 검증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다. 하지만, 이론적 배경 전혀 없이 무조건 그렇게 된다는(사실은 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

InWave 발전 방식 https://www.creativekorea.or.kr/town/story/view/20151008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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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QR 기반 스마트 명함- BM: 사운드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SoundQR 기술

- 고민: SoundQR 기술을 활용한 유망한 서비스 모델은?

2011년 말에 KT 중앙연구소의R&D 결과물 발표에서 사운드를 통한 데이터 전송 기

술(SoundQR)을 매장용 서비스로 제공하는 데모 서비스를 본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의

Shopkick(14년9월에 SK텔레콤에서 인수)이라는 동일 기술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적용 모델은 없을까 고민을 잠깐 고민했는데, 특별한 아이디

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로부터 몇 개월 지나면서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퇴직한 회사 선배가 시작한 사업

을 들어보니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해 내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

을 활용한 명함 스캔 기반의 SNS 서비스였다. 무슨 협업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니 SoundQR 기술이 떠올랐는데, 명함 정보를 SoundQR로 전송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면서 사운드 명함 서비스라는 BM을 디자인하였고, 특허까지 출원하였다. (출원번호: 10-

2012-0046831, 단말에 전자 명함을 제공하는 서버 및 방법, 그리고 단말)

사운드 명함 서비스는 개인에게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명함 수요가 많

은 직원들의 명함 제작비 절감 뿐 아니라 잦은 조직 개편으로 인한 명함 정보 자동 변경, 명

함 유효 인증 등의 유료 서비스로도 유용할 것이다. 종이 명함 이용자들을 전환시키기 위해

OCR 기반 명함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건네 받은 종이명함을 상대방의 사운드 명함으로 간

단히 만들어 자신의 사운드 명함과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초기 활성화를 위해 3만

명의 KT 직원들에게 먼저 적용하고, 안심 택배 기사 확인을 위한 우체국 택배를 비롯하여

전자정부를 지향하는 100만명의 공무원에 적용하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

을 것이다. 또한 전세계 전자정부 경쟁력 1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로까지 발전하여

링크트인과 같은 비즈니스 SNS로도 확장 가능하다는 부푼 꿈을 꾸었다.

이런 커다란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그 첫걸음은 기술 확보 및 서비스 개발이

될 것이다. 실제 SoundQR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회사 내에서는 직접 진행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중소기업청의 지원사업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상생협력 차원에서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마크애니(http://markany.com) 라는 문서 보안 솔루션 전문사와의 협력으로 중기청 구매

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SoundQR 기술 플랫폼과 그

기반의 사운드 명함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사운드 명함 서비스 관련 특허 대표 도면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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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신제품이 개발되어 사업성 있는 상용화 수준이라 판

단될 때 일정 수량을 구매하겠다는 조건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하며 대기업 입장에서도 필요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 동반성장 정책에도 잘 맞는

제도라 하겠다.

특허로 등록된 아이템- BM: 특허 출원 또는 특허 등록한 아이템

- 고민: 특허로도 인정받은 아이템인데, 사업 시작 방법과 특허 판매 방법은?

창조경제타운에서 매월 제안된 아이디어들 중 일정 기준을 통과해 인큐베이팅 아이디어로

선발되고, 특허출원까지 지원받았는데 어떻게 사업화하면 좋겠냐는 문의를 자주 받는다. 특

허 관점에서 본다면 신규성이나 진보성이 있어 충분히 출원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사업성

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엄밀히 말해서, 특허 등록 여부와 사업성은 서로 관계가 없는데, 이

는 특허권에서는 실제 제품을 구매할 고객에 대한 고려가 없기 때문이다.

등록된 특허는 투자, 대출, 공모전 등 각종 심사에서 정량적으로 가점 요소가 되기는 하지

만, 그것 자체가 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향후 관련 사업 성공시에 타인

의 특허 침해를 대비하는 사후 대비 성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는 독점적인 권리의 특허 등록이 필요하며, 그 특허의 권리가 인정되도록 사업을 성공시켜

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특허란 공개를 전제로 국가가 독점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업비밀인 경우

에 굳이 특허를 통해 세상에 공개할 필요가 없다. 기업이 스스로 영업비밀을 지켜나갈 수만

있다면 영구히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코카콜라로서, 120

년이 넘도록 비밀을 철저히 관리하여 자신만의 7X라는 비법으로 지금도 세계를 홀리고 있다.

한편, 특허 판매에 대해서도 많은 문의가 있다.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면 등록된 특허권 만

큼의 독점적 권리가 있는 것으로,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특허판매와 관련된 현실은 실제 거래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공급은 많지만 수요는 적은

이유가 첫째이다. 다음으로 좋은 특허가 되어야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탓도 있다.

여기서 좋은 특허란, 1. 선행특허가 있는 경우 회피설계가 되어야 한다. 회피설계란 구성요

소의 일부분을 생략하고 사용하든 지 또는 구성요소를 변경하여 생략하여 가능한 경우이다. 그

결과로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는 특허인데, 바꿔 말하면 선행특허의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는

후행특허는 실시할 때 침해 이슈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특허가 아니다. 2. 향

후 후행특허에서는 회피설계가 불가능한 특허이다. 그 결과로 독점적인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

다. 3. 무효화 리스크가 적은 특허이다. 특허에는 신규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

라 해외에서도 공연히 알려져서는 안되지만 실제로는 심사단계에서는 못찾았다가 향후 제공되

어 무효가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의 경우 2009~2011년 사이 소송을 통한 특허 무효율

은 55.5%에 달하는 실정이다.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3권. 지식재산 마케팅 전략 참고)

우리나라 특허법은 제2조 제1호에서 ‘발명이라 함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한다. 자연법칙이란 자연계에서 경험적으로 발견되는 에너지 보전의 법칙 등의 원리/원칙을 말한다. 자연법칙의 이용이라 할 수 없는 경우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가 있다. 1. 자연법칙이 아닌 경우로 게임규칙, 최면술, 과세방법 등이 해당한다. 2. 자연법칙에 반하는 경우로 영구기관, 타임머신 등이 해당한다. 3. 자연법칙 그 자체인 경우로, 만유인력의 법칙, 열역학의 법칙 등이 되겠다.

또한, 특허출원에 기재된 발명은 특허법상의 ‘발명’으로서 ‘산업상 이용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신규성’ 및 ‘진보성’을 갖추어야 한다. 여기서 산업상 이용가능성은 유용하고 실용적인 모든 활동 영역을 포함하며, 동일 결과를 반복실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신규성이란 발명의 내용이 일반 사회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것이다. 진보성이란 발명의 창작수준이 높은 것으로서 기존에 공지된 발명으로부터 쉽게 구현할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도서.이공계를 위한 특허의 이해(1), 특허청.한국발병진흥회 편저)

특허성의 관점에서 보면 많은 멘티들이 이야기하는 영구동력 등 기존의 자연법칙에 위배되는 아이디어 개발이 목표라면 그에 대한 새로운 법칙을 연구하여 이론적 배경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고 ☞ SMART한 목표의 첫걸음은 특허성에 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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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특허정보넷 사이트(http://kipris.or.kr)에서 기존 출원 및 등록된 특허 검색 가

능하며,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IP-Market(http://ipmarket.or.kr)에서 온라인 상

의 지식재산 거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가이드 3권 “지식

재산 마케팅 전략”편(다운로드 URL 추가)을 참고하기 바란다.

휴대용 종이 명함 프린터- BM: 휴대용 명함 스캐너 겸용 프린터

- 고민: 사업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 방법

휴대용 명함 스캐너 겸용 프린터 아이디어를 갖고 찾아온 멘티가 있었다. 다른 모든 아이

디어에서와 마찬가지로 BM의 기본인 시장과 기술에 대해 먼저 검토하고, 구체적인 디자인

및 제작 기술은 추후에 검토하는 것이 좋다.

먼저 기존 시장의 형성 추세를 살펴봐야 한다. 명함 스캐너는 2000년 전후로 PC에 연

결하여 명함 인식 후 목록을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잠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 스마트

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명함 스캐너 앱이 등장한 이후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카메라, MP3

Player, 전자사전 등 수많은 전용기기들이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전용기기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다음으로, 향후 기술 발전 트렌드를 예상하고 따라야 할 것이다. 종이명함 대신 스마트한

전자명함이 향후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휴대용 종이명함 프린터에 대한 고

객 니즈가거의 없다는 것은 분명한데, 그 이유는 잠시 후에 소개한다.

하지만, 종이명함의 교환이라는 감성적인 UI/UX를 전자명함이 대체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것이 바로 리멤버앱으로서, 명함을 찍어

올리면 리멤버의 직원이 직접 텍스트로 입력해 등록해 주는 서비스다. 리멤버앱이일정 규모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 한동안 고생

을 했겠지만, 입소문이 타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투자도 받으면서 결국에는 성공한 서비스

로 인정받고 있다.특허정보넷키프리스http://www.kipris.or.kr/

https://rememberapp.co.kr/

맨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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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IT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업무를 처리해 주는 on-demand형 서비스들로, 배달

주문을 필두로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on-demand형 서비스의 성공을 위한 조건은

사용자 증가에 따른 온라인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는사용자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

다. 다시 명함 프린터로 돌아와 생각해보면, 급하게 명함이 필요한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 모

르겠지만, 만일 필요하다면 명함 사진을 올리면 가까운 인쇄소에서 명함을 출력하여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도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자 네트워크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업

성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멘토링 사례 - 전략편

01. 자신의 경험과 지식

02. 내부의 팀원과 도구

03. 외부의 인맥과 협력사

Part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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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체질 맞춤형 한의약 처방- BM: 체질 진단 및 맞춤형 처방 서비스

- 고민: 시작을 위한 정부 자금을 지원받는 방법

오랜 경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멘티의 경우에는 성공적인 BM 디자인 가능성이 훨씬

크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전문가의 판단을 온라인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하겠다. 가끔씩 의사나 한의사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들고 찾아

오는데, 특정 분야에서의 의료 서비스 전문가로 인정받지만 새로운 사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무지 막막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한다.한번은 어떤 한의사 원장님께서 7년 이상의 임

상 실험을 거친 체질 분석 방법과 그에 따른 한의약 처방 노하우를 개발했는데, 어떻게 해야

정부 지원을 받아 사업화 추진할 수 있을지 멘토링을 받기 위해 방문했다.

정부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좋은 사업 아이템인 것 외에도 잘 정

리된 문서와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심사위원과 같은 생

각의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정리해야 하는데, 먼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의미있는 목적을

자신의 경험과 지식

01분명히 하고, 현재 상황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문제를 해결한 상태가 목

표가 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여러가지경로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선

택하는데, 그 선택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게 선택된 경로가 바로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서, 세부적인 실행 방안으로 구체화하면 된다.

여기서의 데이터는 실제 판단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조사가 필요한데, 실제 고객 적용을 통해 직접 얻어낸 데이터라면 그만

큼 더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더욱 신뢰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서로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앞서 소개한 “기획의 정석” 도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와 같이 정리된 문서가 있다면, 이제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어떤 어려움

이 있는지 멘토링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보자. 그 결과로, 해당 분야 전문가 멘토로부터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전략 기획 프로세스 (송용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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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가치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또다른 방법으로, 특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권 박람

회로 우수발명기업의 기술을 시상하고, 일반인들에게 발명인식 제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7~8월 경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을 출원 또는 등록한 권리자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

접수를 받는데, 2015년 기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등 총 99점에 대해 시상을 한

다. 특히, 우수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우수특허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국제발명전

시회에 전시 참가를 지원해 주고 있으니, 특허를 출원했거나 등록하신 분은 관심을 가져보

는 것도 좋겠다.

이와 같은 전문가 멘토링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제안한 아이템을 이용할 실제

고객들 대상으로 사업성 검증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

이제 정부 지원 사업이나 공모전에 도전해 볼 차례이다. 다른 경쟁자에 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수

있는데, 성공을 위해서는 적어도 그 정도의 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원격 의료 관련 등록 특허- BM: 의료 분야 특허

- 고민: 특허 거래 협상 방법

한번은 연륜과 여유가 느껴지는 노신사께서 찾아오셨다. 알고보니 수십년간 대학 교수 및

의사로서 활동하신 분인데, 무려 5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셨고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주요 분

야 수상경력까지 있었다. 특허 내용은 자신의 의료 분야에서 향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발명인데, 휴대폰 청진기 등 원격 의료에 관련된 것들을 다수 보유 중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좋은 예라 하겠다.

이 분의 고민은 국내외 기관에서 자신의 특허를 활용한 사업을 하고 싶지만, 자신은 그 쪽

으로 모르니 어떻게 협상을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문의였다. 특허 거래는 특허 가치 판단

뿐만 아니라 비용 지급 방법, 수익 배분 조건 등 복잡한 법적 문제와 쌍방간의 협상이 필요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해당 분야의 거래 경험

이 많은 특허사무소가 좋겠다. 이 때, 협상 비용을 성공 보수에 따라 지불하는 방식으로 시

작한다면 초기 부담은 적을 것이다.

특허 관련한 대국민 지원 서비스로서는 한국발명진흥회 산하지역지식재산센터가 대표적

인데, 전국 30개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가까운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https://www.ripc.org/portal.do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시상 http://www.kinpex.org/intro/sub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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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독특한 발명품- BM: 독특한 생활 기계 발명

- 고민: 사업성이 있는지 검토

두 분의 노인이 커다란 가방을 하나씩 들고 찾아오셨다. 한 분은 50대 후반, 다른 한분은

70대로 보이는데,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부자 지간인 것 같았다. 70대 멘티께서는 평생

을 기계를 만지신 경험을 바탕으로 손재주가 있어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취미가 있는데, 직

접 만드신 시제품 2개를 가지고 오셔서 사업성이 있을지 물어보시러 오신 거였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성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창의적인 도전이 어려운 노년층인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그런

데, 가져 온 아이템은 솔직히 사업성이 전혀 없었다. 기존의 제품이 서있는 방식으로 제조되

었다고 하면 가져온 제품은 누워있는 방식으로 제조한 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식이

더 좋은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단순히 기존의 제품과 다른 제품이라면 기존 제품 대비

장단점 분석은 해야할 것이다. 다르기 때문에 독창성은 있을지 몰라도 그것과 사업성은 엄

연히 다른 것이다.

그 이후 또 다른 아이템을 제시하는데 숙면에 도움이 되도록 기계 장치가 포함된 베개의

시제품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베개는 가볍고 푹신한 것이 특징으로, 솜이나 깃털, 라

텍스 등의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 지는데, 거기에 기계 장치가 포함된다는 것이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미래에 신소재가 개발된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무겁고 딱딱한 베개, 거기에

다 가격까지 더 비싸다면 과연 사업성이 있을까?

오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도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

이다. 하지만, 그 시작이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니라, 기존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활용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설득력있는 자료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

인 작성방법에 대해서는 책이나 창조경제타운의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배울 수 있지만, 그

것만으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정말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되는 아이템인데

자료 작성을 못해서 정부 지원을 못받는 경우라면, 직접 사비를 들여서라도 전문가의 도움

을 통해 제대로 자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정도의 최소한의 비용을 직접 들여야만 성공

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고민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 것이다.

창조경제타운에서는 아이디어 단계별 성공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그리고, 멘티 역량 강

화를 위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AR 기술 활용 아이디어- BM: 유사 AR을 활용한 액세서리 기념품

- 고민: 마케팅 방법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기술은 2010년 전후로 잠시 인기를 끌었다가 구글 글

창조경제타운 온라인 교육 https://www.creativekorea.or.kr/onlineeducation/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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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스와 같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장치(HMD)가 등장하면서 최근에 다시 유망한 미래 기술

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AR 기술을 마케팅에 제대로 활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이용하도록 만드는데 초기 거부감과 중복 사용의 피로감이 있기 때문에 성공 사례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AR 기능이 탑재된 액세서리를 통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한 멘티가 있었는데, 살펴보

니 AR이 아니라 카메라를 이용하여 QRCode를 인식하는 수준이고, 액세서리 또한 현재 거

의 사용되는 않은 아이템 분야라 사업성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이건 AR이 아니고,

현재 접근 가능한 시장을분석할 때 시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는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장만을 되풀이 하는 것이었다.

가끔 어떤 멘티는 자신의 BM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으며, 그만큼 고민도 많았

기 때문에 여기에서 만큼은 다른 누구보다도 더 뛰어나다는 자신감도 대단한 경우가 있다.

이런 멘티를 만나면 대부분의 경우 멘토링이 제대로 진행이 되질 않는다. 그 이유는 멘티가

BM에 대한 조언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서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 마련에만 관심을 갖고 있

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멘토의 조언에 대해 처음부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멘토의

반대 의견에 감정이 격해지며 싸우기 까지 한다. 경험상 보면 직접 대면하는 오프라인 보다

는 비대면인 온라인에서 그런 경우가 더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멘티가 찾아온 이유를 가만히 잘 생각해 보자. 멘티의 사업이 잘 된다면 멘토를 찾아올 필

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자신만만한 아이템인데 왜 사업이 안될까? 사업화 비용만 있으면

과연 성공할까? 멘토는 멘티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고, 멘티는 멘토에게 도움을 원

하는 사람이다. 이런 멘토와 멘티가 서로 싸우게 된다면 당연히 멘티만 손해이다. 물론 능력

있는 멘토는 이렇게 싸울 일이 없이 멘티를 잘 다독이며 이야기를 진행하려 하겠지만, 아무

래도 대부분의 멘토는 그런 독단적인 멘티의 자세에 실망하며 멘티에게 제공할 기본적인 수

준까지만 멘토링을 진행할 것이다. 그것도 멘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떨어진 채로 말이다.

멘토와의 만남도 전략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멘티의 자신감은 필요하고 좋은 자세이긴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BM에 대한 것이지 멘토와의 관계에서는 겸손함과 열린 마음이 필요

하다. 물론 이것은 멘토 또한 마찬가지 인데,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해하려 하

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창조경제타운 멘토와 멘티간의 발전적인 멘토링을 위한 규칙 9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재능기부로 활동하는 멘토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요청해

서도 안되겠지만 멘토로부터 최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간적인 관계를 잘 맺어

가는 것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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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이고 열정적인 팀원들로 구성된 B팀이 추진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B팀은

시간 날 때마다 광화문, 북촌, 이태원 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장소를 방문하여 직접 고객

인터뷰를 하며 사업 모델을 검증했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B팀은 현재 해외 여행객을 위

해 공항과 숙소간의 화물 배송 서비스인 Baypax를 런칭하였다.

Baypax는 여행 가는 날 공항까지 짐을 옮기는 불편함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인데, 호텔에

서 오전에 체크아웃한 후에 출국까지 몇 시간이 남아있는 경우에 이용하면 매우 편리할 것

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검토해 본다면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향후 서비스 이

용자가 많을 때를 대비하여 공항까지 짐을 옮기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예를 들

면 매번 직원이 직접 옮기는 것이 아니라 호텔과 공항까지 수시로 이동하는 공항 리무진 버

스 등 기존 차편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료 측면에서

볼 때 마진이 그리 크지 않은 구조로 예상되는데, 이용자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

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마케팅 등 SNS를 통한 사용자 간의 소셜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기념

품 구매, 맛집 예약 등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부가적인 대행 서비스 개발 또한 필요할 것

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친구들로 구성된 팀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경

쟁력이 된다.

BayPax (http://baypax.com)- BM: 외국인 대상 국내 투어 가이드

- 고민: BM 디자인 린스타트업

드림엔터에서 린스타트업 아카데미 2기 멘토링을 진행했을 때 외국인 대상으로 비슷한 비

즈니스를 하겠다는 2개의 팀이 있었는데, 한 팀(A팀)은 대학 신입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또 다른 팀(B팀)은 졸업 예정생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린스타트업은 다양한 고객 인터뷰를

통한 BM 검증 과정의 반복을 통해 빠르게 개선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7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A팀은 그다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B팀은 그 동안 개선된 BM을 지속적으로 발표했

다. 7개월이 지난 후의 현재 A팀은 군대 가는 친구와 계속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친구로 나

뉘어진 반면, B팀은 외국 여행객 대상의 새로운 BM으로 규모를 키워가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기본적으로는 A팀의 신입생은 학업과 군대 문제를 해결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업화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한 이유도 있겠지만, 애초부터 도

내부의 팀원과 도구

02

http://bayp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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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템인 경우, 연구 분석을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야 하고, 임상 실험을

통해서 그 효과를 실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대학 교수와 협업을

통해서 성과를 공유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한가지 방법일 것이다.

아직까지도 아무런 사업 진행이 되지 않은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한데, 혼자 진행이 힘들

다면 함께 협력해서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사업 파트너와 팀원을 찾는데 온 힘

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멘토에게도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현 방안에 대해 사실 그대로 일정

수준 이상을 공개해야 멘토로 부터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발전이 없는 BM- BM: 나는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 고민: 지원 심사에서는 계속 떨어짐

처음 멘티를 만나보면 자신이 갖고 있는 BM에 대해 대부분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

하며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지원 효과가 가장 큰 BM에 대해서만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정부 지원 사업에서는 일부분만 선정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창조경제

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보면 지원을 받는 성공 확률은 5%도 채 되지 않는다. 어째서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심사위원의 생각에서 차이가 날까?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 세가지 이

유가 있다.

첫째로 혼자만의 착각인 것이다. 이런 경우 자기 정당화 논리로 체면을 걸고, 계속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하여 정확한 사실을 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봐

야 하고, 전문가 멘토도 만나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인정해야 할 것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원천적인 구취 제거제- BM: 식물 추출 천연 구취 제거제

- 고민: 임상 실험 및 사업화 방법

주위를 보면 의외로 입냄새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정작 자신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

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하지만,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더라도

효과는 그 때 잠시 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는 못한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어떤 식물들로부터 추출한 천연 구취 제거제를 가져오신 분이 계셨다. 필자 또한 언제부터인

가 구취가 있다는 이야기에 은근 스트레스를 받던 차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원래 미국에 계신 분인데, 구취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천연 혼합물을 발명하였으며, 비공

식적으로 몇 명의 미국 의사들로부터 좋은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하였다. 그 말에 솔깃해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 바로 조그마한 유리병에 담긴 소량의 액체를 주면서 30초

정도 가글링하면 3일 정도 후부터 효과가 있을 것이며, 혓바닥 칫솔로 지속적으로 청소하면

최소 6개월 정도는 효과가 유지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는 벌써 1년이 훨씬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효과가 유지되고 있어 제품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한 제품의 실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시에도 괜찮은 아이템이니 창조경제타운에 등록 후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추진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정작 아이디어로 제안 등록한 내용이 너무 부족했다. 구취 문제를 분석하고,

그 원인은 무엇인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해

결 방법이 실제 작동하고 있다는 실험 데이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하는데, 등록된 문서

에는 그런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았다. 그 멘티께서는 미국에서 생활하

고,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내 대리인을 통해 진행을 했는데, 그 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탓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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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잘못된 문서 작성 때문이다. 지원 서류에서는 자신의 BM을 논리적으로 글과 그림

으로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패하는 것

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생각 자체가 논리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사를 위한 논리적인 생각의 흐름은 ‘WHY > WHAT > HOW’가 바람직

하다. 고객의 어떤 문제에서 기회를 발견하여 시작했으며, 이것을 해결하는 무엇을 제안한

다음, 어떻게 잘 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참고로, 신제품을 발표할 때는 HOW

다음에 WHAT을 보이는 것이 좋다)

셋째로 잘못된 발표 때문이다. 1차 서류 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더라도, 최종 발

표 심사에서는 BM 뿐만 아니라 참여팀의 역량을 발표자를 통해서 판단한다. 신뢰성 있는 외

모와 겸손하면서도 자신있는 표정과 몸짓, 논리적인 화법과 치밀한 준비 등 다양한 판단 고

려 요소들이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발표자에게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래서, 혼자가 아닌 팀원들의 구성이 필요하다. 다양한 생각들, 논리적인 문장, 믿을 수

있는 발표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팀원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BM을 갖고 찾아오는 경우도 많

다. 린스타트업에서 고객 인터뷰를 할 때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규칙으로 안면이 없는 고

객을 찾아가라고 한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에게는 객관적인 의견을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주위 사람의 좋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예의상 칭찬으로 생각하기 바라며, 정말 좋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투자 요청을

하거나 직접 팀원으로 참여하도록 이야기를 해보기 바란다. 이런 이유로 주위 친구들과 팀

원을 만든 경우는 보다 믿을 수 있겠다.

ToyCode - http://toycode.net- BM: 온라인 SW 학습 서비스

- 고민: 서비스 테스트 및 마케팅

최근 SW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SW가 HW를 먹어치우고 있다는 표현과 같이,

Google이 무인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호텔 하나 없는 Airbnb가 현재 전세계 190개

국 4천만명 이용자를 확보하여 255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SW 개발

능력은 미래 사회에서의 필수 경쟁력이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큰 효과가 있

는 SW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되는 추세이다. SW의 중요성과 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SW정책연구소(http://spri.or.kr)에 잘 소개되고 있으며, 추가로 김진형

원장님의 "소프트웨어중심사회를준비하는교육"이란 내용의 발표자료도 함께보기를추천한다.

혼자 스타트업을 진행하는 멘티를 만나면 최소한 2~3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멘토를 찾아왔다는 것은 자기가 혼자서 다할 수 있는 슈퍼스타가 아니기 때문으로, 반드시 그렇게 팀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첫째로 팀원들과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보다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둘째로 추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고객조사, 기획, 설계, 개발, 마케팅,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들이 있는데, 같은 일을 혼자 하는 경우와 여럿이 함께 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어느 쪽이 경쟁력이 있을까? 스타트업에서는 시간이 생명이다. 셋째로 BM에 대한 설득력이 높아 진다. 대부분의 공모전이나 지원사업 심사에서는 능력있는 팀원들의 구성이 필수적이다. 그 이유로혼자서 지원한 경우에는 팀원도 설득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고객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인지 심사위원들은 의문을 갖게 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을 팀원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서로 믿을 수 있으면서, 반드시 발생하는 갈등에도 쉽게 털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오랜 친구들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런 친구들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최근에는 스타트업 네트워크 모임이 많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서, 인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그런 준비기간을 거친다면 자연스레 믿을 수 있는 친구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몇 명의 팀원이 좋을까? 그 인원으로 3명이 좋다. 그 이유는 서로 의견 대립이 있을 때 2명인 경우에는 어느 한쪽을 결정하기 어려운 반면, 3명이라면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4명 이상이라면 운영 비용이 커지고, 지분 문제도 있기 때문에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3명이 가장 좋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팀원들이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 반드시 역할, 책임, 지분 등을 명시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을 중시하는 특성 상 서로 믿고 하면 되지 무슨 계약서가 필요하냐고 생각하고 그냥 시작하거나 말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중에 잘되거나 못되든 대부분의 경우 서로 다툼이 발생하고 법적인 문제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평생의 친구를 잃게 되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핵심 ☞ 반드시 팀원 구성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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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여러분들은 SW가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

넷만 봐도 그런데, 이런 SW를 보다 쉽게 배우는 방법이 없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몇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에서 오프라인 SW 교육으로 명성을 날린 멋쟁

이 사자처럼(likeLion)의 공동창업자인 최용철 대표를 2014년 창조경제대상 본선 멘토링을 통

해 만나게 되었다. 출품 작품은 Toycode라는 온라인 SW 교육 서비스인데, 기존 likeLion에서

와 같이 미리 제작된 프로그램 코드를 그대로 따라 치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방식은 동일하

지만, 동시에 수많은 이용자들이 SW를 따라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화하는 것이었다.

미래 SW 중심 사회에 잘 맞는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이럴 때 의미있는목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국가 중요 어젠다로서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강조하는 것도

유용하다.

그리고, 당시 웹 프로그래밍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Hybrid App, Native App과 같

이 프로그래밍 방식을 추가해 나가는 서비스 로드맵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

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통합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Toycode와 같은 온라인 SW 교육

서비스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비스가 제대로 개발이 된다면 창

조경제타운을 통한 체험판 테스트도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여러분 누구나 SW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가 필요한 시대이다. 직접 프로그

래밍이 가능한 수준으로 자신만의 도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SW가 무엇인지 정도는 아는 것이 필요하다. (사)앱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

영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찾아서 배워보기 바란다.

https://www.facebook.com/Profjkim/posts/10205426996617507

http://appcenter.kr/http://toyco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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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한 서비스 형태까지 만들어 보지만 실제 실행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현실이다. 플랫폼은

누구나 만들고 싶어하지만, 원한다고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

두를 처음부터 동시에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먼저 확보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다른 한쪽을 확보하도록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유 자본이 있는 대기업의 경우에

는 초기에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비용을 지급하면서 이용자를 모으는 방식이 일반적인 반

면, 당장의 생존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특정 분야의 핵심 이용자를 모으는 하나의

서비스로 시작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이용자가 확보된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다른 서비스들

이 연결하려고 할 것이다.

멘토링을 받은 스타트업 중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업체로는 예비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하는 DIFFY(http://www.diffy.co.kr)라는 곳이 있다. 자신의 역량으로 디자인 전공

대학생 풀(pool)을 확보하고, 고객사인 기업들을 찾아 영업을 시작했는데, 처음 시작은 쉽지

는 않았을 것이다. 드림엔터 2층의 공간에 책상을 얻어 시작했는데,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

하는 모습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드림엔터에 드나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하나 둘씩 고객사를 소개받으면서 조금씩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이와 같

이 인맥과 네트워크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확장될 수 있다.

디자이너 등 예술가 중개 플랫폼- BM: 예술가와 고객사 중개 서비스

- 고민: 플랫폼으로 발전 방법

디자이너, 음악가, 화가 등의 예술가와 그 수요처를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는 멘토링 과정

에서 자주 보게 되는 단골 아이템이다. 중개의 대상이 다를 뿐 실제 그 구조는 모두 유사한

데, 실제 가치를 제공하는 전문가와 그 가치를 원하는 고객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로서 결국

에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차역처럼 다양한 서

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이것은 그런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실제 방문하는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들로 붐벼야 제대로 작동한다. 하지만,

멘토링을 신청하는 대부분의 멘티들은제안한 BM을 플랫폼이라고 말을 하면서 이용자는 전

혀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멘티는음악 등 예술을 하는 자신이나, 친구와 선후배의 경제 상황

이 좋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목적으로 중개 서비스를 생각하고 그럴

외부의 인맥과 협력사

03

http://www.diff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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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 서비스- BM: 위치 기반 지역 광고

- 고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2009년 경 KT에서 LocalStory라는 지역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로 4년 정도 운영하는 과

정을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 당시 KT에서는 유선 전화를 이용하는 수백만의 지역 매

장과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등 지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 런칭 후에도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문제는 매장 회원 가입 유

치였는데, 일반 이용자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매장주가 대부분 매출에 무슨 도움이 되냐

는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다음으로, 매장의 폐업과 개업이 자주 반복되어 매장 정보를 지속

적으로 업데이트 관리하는 것이었다. 핵심 타겟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여 단계적으로 확장하

고, 모바일도 추가하는 등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버렸다.

반면, Groupon으로 시작된 보다 발전된 지역 서비스 모델인 소셜커머스BM이 국내에서

는 티켓몬스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BM 또한 초기 매장 고객 확보를 위해 많

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매장 고객에게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효과를 보여주면서 급격하게 성

장하여, 현재오픈마켓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유사한 O2O BM인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주

문 대행 서비스 또한 최근 크게 성장했다.

무엇이 이런 실패와 성공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바로 필수 기능을 개발하여 핵심 타겟 고

객 대상으로 대해 재빨리 출시하고, 판매 가능성이 있는 좋은 고객사를발굴한 열정적인 직

원들이 그 첫번째이며, 초기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한 도전적인 주주가

있었기에 성공한 것이다.

멘토링 사례를 돌아보면 위치 기반 지역 정보 서비스와 그 기반의 광고, 판매 수수료 BM

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그런 서비스 형태는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상담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이런 BM은 워낙 오래된 모델이기때문에 신규 서비스로는 전혀 관심을 끌지 못

한다. 따라서,특정 분야나 특정 지역의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처음부터 관

심을 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순서가 바뀌어야 한다. 아이

디어만으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하여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힘으로간단히 핵심 서비스를 출시 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다음에야

정부 지원이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핵심 타겟 분야에 대한 경험 기반으로 인맥과 고객사, 협력사가 확

보된 상태로 시작해야 한다. 만일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그 분야에서의 인맥과

협력사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BM으로 매출을 올

리기 힘드니까 당장 먹고 살 수입을 얻기 위해 과외를 하는 대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현재

BM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타겟 지역의 관련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수입도 올리고, 경험도 쌓고 인맥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삼조라 하겠다.

협력 교류 공간- BM: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한 서비스

- 고민: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나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서비스까지 제공했던 KT 로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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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강조하지만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면, 고객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팀원들과 서로 협

력할 파트너사도 필요하다. 이미 그런 기반을 갖고 있는 멘티라도 활발한 활동과 소통을 통

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아직 그 기반이 부족하다면 서둘러 구축해

야 할 것이다. 그러면 새로운 인맥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먼저 가장 쉽게는 온라인 상의 스타트업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이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카페에서 스타트업으로 검색하면 많은 커뮤니티 카페가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활동하면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실제 만남과 정보 교류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개최하니까 일부러라도 자주 참석하면 좋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네트워킹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 보기 바란다. 그 대표적인 모임으로

‘고벤처포럼(http://www.goventure.kr)’이 있는데, 2008년 여름 하나TV 회장이었던 ‘고

영하 회장’이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모색하던 중 ’창업에관심있는 젊은이들과 함께 소통하

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젊은 창업가들을 만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열정, 아

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컨설팅도 해주고, 투자자도 연결해

주자” 라는 목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데, 평균 250여명의 스타트업/벤처업계 관

계자들이 찾는 대형 모임으로 발전되었다. 참고로 모임의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1분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 준비하고 참석하기 바란다.

또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지원 기관으로 SK텔레콤

의 행복창업지원센터(http://sktincubator.com)가 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기술정보, 사

업화 트렌드, SW 개발 정보를 제공하며, 창업 지원을 위한 BM 구체화 및 시제품 제작 등 다

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창업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역량을 지원하는 교류 네트워킹 행사로 BRAVO! Day라는 창업 포럼

을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예비창업가에게는 준비된 창업을 위한 정보를, 기존 창업가에게

는 창업성공을 위한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니 한번 참가해 보자.

이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

인 서비스로 온오프믹스(onoffmix.com)가 있다. 소모임과 교육/세미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 뿐만 아니라 유료 행사인 경우 결제까지 가능하다. 또

한, 본인이 직접 모임의 주최가 되어 모임을 개설하여 행사를 운영할 수도 있다. 참고로, 온

오프믹스는 사람과 사람간의 원활한 소통과 만남을 제공하여 ‘공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

는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표방하고 있다.

http://www.goventure.kr http://onoffmix.com/

http://sktincubator.com/center/bravorestart/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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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의 동반 성장- BM: 대기업 대상 협력 모델

- 고민: 대기업과 협력하고 싶어요.

통신사에 다니는 멘토인 관계로 통신사와의 협력을 원하는 멘티의 문의를 많이 받는다.

통신사에서 하면 정말 좋은 아이템인데 어떻게 하면 제안하고, 협업을 진행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통신사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을 성사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

이 현실이다. 실제로 KT 내에서 기술발굴 및 BM 제안 업무를 수행한 경험으로 볼 때 같은

회사 내에서도 BM을 제안하기가 어려운데, 외부에서의 제안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그 이

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담당 부서에서 제안한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안한 것을 보면 아이디어

나 시제품 상태가 많은데, 그리 대단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한번씩 다 생각해보고 검토해 봤다는 것이다.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는 “이미 검토했

던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을 것이다.

다음으로 내부 검토에서 부정적으로 판단된다. 만일 몰랐던 BM이고, 다행히 괜찮게 생각

한다면 이제 제대로 분석해 볼 차례다. 다른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지, 특허

문제가 없는 경우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더 좋은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실무자가 판단할 것이

다. 결정적으로 이 단계를 넘어서기 어려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직원들의 기존 업무 만으로

도 이미 많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질 여력과 의지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다음은 투자 수익이 적기 때문이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매출 규모부터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연간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라면 새로운 사업을 고려할 때 기본은 수천억

원, 적어도 수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위해재무 전문가에 의

한 투자 가치 분석 과정을 거쳐 향후 몇 년간의 투자 대비 매출을 예상한 투자 수익률를 계

산한 데이터로 판단하기 때문에 막연한 성장 가능성과 기대 매출로는 설득할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부의 복잡한 의사 결정 구조 때문이다. 피라미드형의 다단계 보고 체

계로 인해 한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새로운 보고를 해야 하는데, 매 보고 단계마다 보다 많

은 준비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자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또한 어떤 돌발 변수가 발

생할 지도 모르는 어려움이 있다.

결론적으로 대기업에 처음부터 먼저 협력을 제안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제품/서

비스를 잘 만들어 외부에서 인정받는 것이 우선이며, 그런 다음에 대기업에 제안하거나 심

지어 대기업이 알아서 찾아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들 그렇게 되기를 원하겠지만, 제품 개

발 후에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조달청(http://www.pps.go.kr)의 공

공조달 물품으로 선정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 등

록되는 기술용역 등에 입찰하여 선정되거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

go.kr)에 조달청 구매 물품으로 선정되어 판매되도록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

기업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큰 규모의 선배 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찾아 제안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최근에 비슷한 경험을 한 기업이면서, 외부 역량과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면서,

내부 의사 결정 과정도 단순하기 때문에 협업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한편, 정부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http://www.winwingrowth.or.kr)를 통해 대중소기

업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하여 민간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범산업계의 동반성

장 문화 조성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동반성장 정책에 참여하고 있으

며, 회사 사이트에 외부 아이디어 제안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에 대

한 제안은 이와 같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추진하기 바란다. 일단 등록하고 난 다음에 오랫동

안 연락이 없다면 채널 담당자에게 직접연락해서 추진 과정을 문의하면 진행 과정을 확인해

맨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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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것이다. 참고로 KT에서 운영하는 아이디어 제안 사이트로 “idea pop”이 있는데, 1페이

지 양식만으로 간단히 제안할 수 있다.

http://ideapop.olleh.com

멘토링 사례 - 실행편

01. 수입의 최대화

02. 지출의 최소화

03.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Part Ⅳ

맨토링 사례로 살펴보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사업계획서 작성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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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BM: 다양한 BM을 갖고 있음

- 고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멘티는 하나의 BM도 제대로 디자인하기 어려운데, 간혹 여러 개의 BM을 동시에

갖고있는멘티를 만날 수 있다. 깨알생각의 이철재 대표가 그런 경우인데, ‘15년10월까지 창

조경제타운에 2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그 중 10건이 인큐베이팅 아이디어로 선정되

고, 미래부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중기청창업성장과제 등 여러건의 지원을 받았다. 아래 그림

의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우스 손목 받침대, 스마트폰 거치용 컵홀더, 노트북 손목

받침대 겸용 마우스 패드, 다목적 스탠드, 김서림 제거 컵, 메모지 홀더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수입의 최대화

01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발명하는 것은 좋지만, 사업화를 생각한다면 어느

하나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것 저것 조금씩 발 담그면서 역량을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그것은 아이템들

의 성격에 따라 다를 것이다.

먼저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했을 때 큰 수익이 발생할 아이템과 성공 가능성은 높지

만 그 기대 수익은 낮은 아이템이 있는 경우라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전자가 좋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라면 후자를 선택하여, 성공의 계단을 차근차근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다음으로 모든 아이템들이 비슷한 성공 가능성과 기대 수익을 갖고 있다면, 가장 좋아하

는 것을 하나 고르기 바란다. 그래야만 가장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단, 그것 하나

만 성공해도 괜찮은 경우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하나의 성공으로는 수입이 부족하여 여러

개의 성공이 필요하다면 직접 사업 대신에 기술 이전을 고려하고, 대신 새로운 것에 다시 도

전하는 것이 좋겠다. 참고로 이철재 대표는 생활발명 런칭 플랫폼을 구상 중인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이라면 발명가와 시제품 제작 지원 업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업 생존 부등식- BM: 동전 수집 스마트 저금통

- 고민: 과연 사업성이 있을까요?

작년 초에 7억원어치의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3배에 달하는 20억원을 번 일당이 잡혔다

는 뉴스가 있었다. 심지어 동전 1개당 5~8원을 더 주고 샀는데도 이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구형 10원 동전은 실제 3~4배에 달하는 가치가 있다. 그래서인지 동전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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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을 사이버머니로 적립해 주는 스마트 저금통 또는 수금함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한 문의

를 자주 받았다. 과연 사업적으로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보통 이야기하는 스마트 저금통을 개발하기 위해서 동전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금액을 산

정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이머니로 전환하는 기능도 있어야 하는 등 HW를 개발하고 제

작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며, 그것을 설치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하면서 주

기적으로 동전을 수거하는 인력도 필요할 것이다. 그 반면에 하나의 저금통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한국은행에서 동전 모으기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개인 사

업이라면 기껏해야 동전 금액을 활용한 금융 이자일텐데 관리 인건비 조차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기대할 수입 자체를 먼저 판단하고 매력없는 사업이라면 일찌

감치 포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서울대 윤석철 교수가 고안한 기업의 생존부등식은 '가치＞가격＞원가(V ＞ P ＞

C)'다. 제품의 가치(value,V)가 제품의 가격(price,P)보다 크고 제품의 가격은 제품의 코스트

(cost, C)보다 커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등식은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상생을 가능하게 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소비자가 혜택을 보려면 제품의 가치가 가격보다 커야 한다. 즉 (V-P)>0

이다. 둘째로, 공급자는 제품의 가격이 최소한 원가보다는 높아야 이윤을 남긴다. 즉 (P-

C)>0다. 이와 같이생존부등식은 소비자 혜택과 공급자 혜택 사이의 견제와 균형을 의미한다

이를 스마트 저금통에 적용해 보면, 제품의 원가(C)는 높은 반면, 제품의 가치(V)는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없게 되는 것이다.

아두이노(Arduino)로 만든 후방감지기- BM: 자전거용 후방 감지기

- 고민: 구체적인 BM 디자인

어느 BM 경진대회 지역 예선 캠프에서의 멘토링에서 자전거용 후방 감지기를 아두이노와

초음파 센서로 개발하는 BM을 제안한 대학생팀이 있었다. (아두이노란 오픈 소스를 기반으

로 한 단일 보드의 마이크로컨트롤러로서이미 완성된 보드와 관련 개발 도구 및 환경을 제

공하여 다양한 시제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동차 도로를 이

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뒤에서 쏜살같이 지나가는 자동차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뒤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 자전거용 후방감지기를 만든

다는 아이디어였다.

구글에서 초음파 센서로 검색해 보면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아두이노와 초음

파 센서를 활용한 거리 측정 모듈은 쉽게 제작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치한 퇴치기, 시

각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감지기 등 여러가지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용

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 굳이 “자전거용”이라 한정시킬 필요는 없겠다. 범용 제품

으로 제작하여 판매한 다음 사용자가 알아서 자신에게 맞는 용도로 이용하도록 하고, 그런

새로운 용도에 대해서는 자랑하기 방식으로 공유하도록 한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시

장을 찾을 수도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두이노를 이용한 시제품 개발과관련된정보를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어린 고양이를 입양한 이후 직접 놀아주다 장난감의 필요성을 느껴 아예 아두이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25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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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스마트 장난감을 개발한 이야기가블로터(http://www.bloter.net/archives/225070)

에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3년간 시제품 개발을 거쳐 제품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액의 5배를 모금한 실적까지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현재 다양한 부품 모듈과 개발 환경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직접 시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고, 제품만 좋다면 개발 자금까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을 수 있는 시대가 되

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은 시제품을 만들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쉬운 세상이다.

다들 부럽다고 생각만 하지말고지금이라도 새로운 개발 환경을 부지런히 노력하여 배워보면

어떨까?

온라인 마케팅 방안- 고민: 창조경제타운 확산

수입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 대상의 마케팅이 중요하다. 여기에 지난 7개월간 창조

경제타운 확산 업무를 맡으면서 고민한 내용을 소개한다. 창조경제타운이 수입을 목표로 하

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많은 국민이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결국 마케팅이기 때문에 관

련성이 있다고 하겠다.

기존의 창조경제타운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서 이미 아이

디어를 보유한 국민들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Collecting)-멘토링(Mentoring)-지원

(Connecting)의 CMC 프로세스에 집중하였다.반면, 향후 창조경제타운의 지속적인 활성화

를 위해서는 창의력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창의 마인드 확산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창의력은 누구나 배울 수 있

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도 만들 수 있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을 제공해야 한다.

이와 같은 창조경제타운을 확산하는 마케팅 과정은 일반 기업이 고객 대상으로 제품을 홍

보하여 실제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그 이용 정보가 확산되도록 유도하는 기업 마케팅 과

정과 유사하다. 현재 SNS 시대에 대표적인 기업 마케팅 활용 모델로서, 고객 구매의사 결정

을 위한 AISAS 모델이 있다. AISAS 모델이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 Attention(주의)-

Interest(흥미)-Search(검색)-Action(구매)-Share(공유) 과정을 거친다는 것으로서, 창조

경제타운을 활용한 창의 마인드 확산 전략을 AISAS 모델 기반으로 정리하였다

- Attention 단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SNS

마케팅을 활용하는데,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며 비용 대비 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페이스북

기반의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때, 각 이벤트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Google

Analytics 등트래픽 데이터 분석 도구를 이용한 정량화된 분석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마

케팅 이벤트로 발전시키는 그로스해킹 과정을 반복한다.

https://tumblbug.com/catchc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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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est 단계: 처음 방문한 이용자에게는 창조경제타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개용

홈페이지부터 보여주고, 이미 익숙한 이용자에게는 주요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용

포털 홈페이지를 바로 보여주는 이원화된 방식으로타겟 고객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또한, 흥미로운 과학 콘텐츠, 창의 콘텐츠 등의 Fun 콘텐츠를 제공하여 창조경제타운 방문

자들이 아직 아이디어가 없더라도 사이트에서 즐기면서 오랜 시간을 머무를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갖춘다.

- Search 단계: 창의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도록 제공

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의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적절한 과정의 온

라인 교육 과정을 안내하여 이수하도록 한다. 지정된 교육을 받은 이용자가 아이디어를 제

안하면, 멘토의멘토링 및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다시 추가적인 온라인 교육을 받도

록 유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용자는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키우고, 아이

디어 제안에 자신감을가질 수 있게 된다.

- Share 단계: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품/서비스를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등록

자에게는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에게는 다른 회원들의 창의적인 아

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받은 회원들에

게는 현재 사업 진행 상황과 사업화 노하우를 등록할 수 있는 사업 노하우 공유 시스템을 제

공하고, 수시로 자발적으로 정보 업데이트에참여하도록 안내하는 등 공유 분위기를 조성한

다. 그 결과로 수집된 아이디어 사업화 성과 정보를 정기적으로 정리한 아이디어-사업화 편

람 책자 및 PDF 파일을 관련 기관과 일반 국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아이디어-사업화 노하

우 공유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창조경제타운에서는 아이디어-사업화 편람 제1권을2015년9월30일에 발간했는데, 창조경

제타운의 아이디어 사업화 성과 정보 뿐만 아니라 운영 현황, 사업화 지원 정보 등을 포함한

총 289페이지 분량으로, 아래 페이지에서 전체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creativekorea.or.kr/notice/view/20150930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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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net)나네이버(http://cafe.naver.com) 등의 포털에서 제공하는 카페를 개설하는 것으

로 시작하자.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나만의 새로운 카페를 개설하고,필요한 수 만큼의여러 개

의 게시판을 만들고 회원 등급별 권한을 부여하면 된다. 홍보 효과 및 회원 확보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국민 대부분이 가입한 포털에 카페를 개설하는 것이 좋다.

보다 많은 정보를 올리고 관리하면서, 나만의 맞춤형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면 보다 전문적

인 웹사이트 제작 툴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워드프레스(http://wordpress.

com)인데,전세계 웹사이트 22%를 만들어낸 콘텐츠관리도구(CMS)로서, 다양한 플러그인이

제공하여 확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오픈소스기반이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시

청과 같은 공공기관 홈페이지, 블로터(http://bloter.net)과 같은 언론사 사이트 등 많은 사이

트들이 워드프레스로 제작되어 있다.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 제작법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이

나 책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상품 판매를 위한 쇼핑몰 사이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용 쇼핑몰 호스팅의 무료 기능을이

용하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Cafe24(cafe24.com), 메이크샵(Makeshop.co.kr),

고도몰(godo.co.kr) 등이 있는데, 무료 기능은 동시에 등록 가능한 상품 개수, 디자인 등에

기능 제한이 있긴 하지만 처음 시작하기에는 충분한 기능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에 거의

부족함이 없다. 단, 실제 쇼핑몰 운영을 위해서는 관할 구청에서 통신판매업신고가 필요하다

는 점에 유의하자.

웹 사이트 개설 - WordPress- BM: 정보 제공형 웹 서비스

- 고민: 개발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많이 들어요.

회원 대상으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 사이트 구축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사이트 하나 개발하는데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까?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정보를 어떻

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에는 조금만 노력하면적은 비용으로 직접 쉽게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쇼핑몰까지 PC 및 모바일용 모두를무료로 만들 수 있다.

먼저 회원 관리 없이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필요하다면 간단히 블로그(Blog)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티스토리(http://tistory.com), 구글블로그(http://blogger.com) 등 무

료가 있는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다면, 아무래도 아직까지 가장 많은 이용자와

검색 이용률을 보이는 네이버블로그(http://blog.naver.com)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회원 관리가 필요하고, 여러개의 게시판이 필요하다면 다음카카오(http://cafe.

지출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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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웹 사이트를 만들었으면, 이제 주위 친구에게 알려서 방문하도록 해보자. 그런

데, 가만있자, 뭐라고 알려야 하나? 이럴 때 웹 사이트 주소인 도메인(domain) 등록이 필요

하다. 제공하려는 서비스이름과과 도메인이 동일하면 좋은데, 이미 그 도메인이 다른 사람에

의해 등록되어 있는 경우라면 도메인 확보가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이름을 생각해야 한다. 도

메인 검색 및 등록은 가비아(http://gabia.com) 등 인터넷 주소 등록을 대행하는 전문 업체

를 통해 가능하다.그리고, 도메인을 활용한 이메일 주소도 함께 만드는 것이 좋은데, 네이버

의 works mobile(http://worksmobile.com) 등 주요 포털에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

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서비스 프로토타입 제작- BM: 웹 또는 앱을 이용한 서비스

- 고민: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나요?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웹이나 앱 서비스 아이디어로 찾아오는 멘티들이 많은데, 그 개발

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가장 먼저 고객의 요구사항을 조사하여 핵심 기능들을 도출해야

하며, 다음으로는 그것을 시각화하고 구조화해야 할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종이에 스

케치 그림을 그려보는 것인데, 순서와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포스트잇에 각 화면의 구

성을 간단히 그려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그 결과를 실제 고객에게 보여주려 한다면 아무래

도 디지털 파일로 제작하여 기본적인 작동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결과물을서비

스 화면 프로토타입(prototype)이라 하는데, 여기서 프로토타입은 '정보시스템의 미완성 버

전 또는 중요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시스템의 초기모델'이란 의미이다.

이와 같은 프로토타입을 가장 간단하게는 파워포인트(Powerpoint)로 제작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다.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HTML로

직접 제작하거나 플래시 등의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하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보

다 많은 전문가 작업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럴 때 화면 프로토타입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미국의

발사믹(http://balsamiq.com)이 대표적인 서비스이며, 최근 국내의 다음카카오에서 Oven

이라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http://echosting.cafe24.com/Info/index.php?url=Free

https://ovenap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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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오븐은 HTML5 기반의 무료 앱·웹 프로토타입제작툴로서, 오븐을 이용

하면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100여가지 UI 컴포넌트들과

500여개에 달하는 벡터 아이콘을 제공하여 실제 서비스 화면과 거의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

다. 특히,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 환경에서 화면 넘김 등을 직

접 손으로 터치하며 테스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와 같이 온라인 서비스 또한 거의 비용

없이 간단히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서버 운영- BM: 온라인 서비스

- 고민: 서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은?

앱 서비스와 같이 자신만의 온라인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처리해 줄

서버(Server)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데이터 관리를 위한 DBMS 등 SW와 전송 데이

터를 처리해야 하는 네트워크 트래픽도함께 확보해야 한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IDC(Internet Data Center)인데, 자체적으로 인터넷 네트워크를 보유한 KT 등 통신사에

서 직접 서비스하거나, 통신사에서 네트워크를 빌려서 사업하는 호스트웨이(http://www.

hostway.co.kr) 등 IDC 전문 업체에서 서비스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과거에는 IDC의 서버 컴퓨터를 공용 또는 단독으로 임대하여 사용하거나, 자체 서버 컴퓨

터를 구입하여 IDC에 위치시키고 인터넷 네트워크만 활용하는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

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자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 생각한 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 반면에, 장비 고장이나 해킹 등 보안 관리의 책임이 있다. 이런 경우 일단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관리 노력

이 필요하다.

지금은 가상의 서버를 빌려서 이용하는 클라우드(Cloud) 서비스의 등장으로 서버 관리의

어려움이 대폭 줄어들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논리적으로 자신의 컴퓨터를 구분하기

때문에, 실제 물리적인 컴퓨터의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컴퓨터를 통해 정상적으로 서비

스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또한, 필요한 만큼 하드 디스크, CPU, 메모리 등 자원을 쉽게 변

경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 및 운영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내에 스마일서브에서 제공하는 CloudV를 비롯하여, KT, SK텔레콤, 호스트웨이, 카페

24, KIDC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있는데, 각 업체마다 제공 서비스 및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잘 살펴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대세로 자리잡아 Amazon, Google, Microsoft 등 글

로벌 업체에서 전세계에 걸쳐 제공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 전세계 대상으

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글로벌 업체의 Cloud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서비스에 대한 인터

넷 접속 속도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다.

http://www.cloud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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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BM: 온라인 사이트 활성화를 위한홍보 및 방문자 증대

- 고민: 가장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채널은?

서비스나 상품이 개발되었다면, 다음으로 타겟 고객에게 알리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

TV, 신문등 전통적인 광고 매체는 그 비용이 비쌀 뿐만 아니라 특정 타겟만을 대상으로 하

기 어렵고, 그 효과의 측정 또한 정확하지 않다. 반면 온라인 광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광

고 비용에 특정 타겟만을 대상으로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그 효과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장

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 모바일

SNS 서비스의 대중화로 인해모바일 광고 시장은 급성장 추세에 있다.

최근 소셜 서비스 트렌드에 따라 창조경제타운에서도 페이스북(http://facebook.com),

블로그, 빙글 등 SNS를 운영 중에 있으며, 포털의 키워드 광고나 배너 광고도 간혹 이용하

고 있다. 그 중에서 어떤 채널이 가장 마케팅 효과가 좋을까? 현재로서는 바로 페이스북이

다. ‘15년6월기준으로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1,400만명에 달하며, 그 중 모바일 이용자

가 74%인데, 성별/연령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용자가 구분되기 때문에 타겟 고객 마케

팅에도 유리하다.

이와 같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직접 체험한 사례를 하나 소개한다. 창조경

제타운에서는 인지도 향상 및 페이스북 좋아요 수 증가를 위해 2015년7월24일(금) 18시부

터 27일(월) 24시까지 총 78시간동안 “대한민국 80%가 틀리는 창의력 Quiz”라는 제목으로

창조경제타운 페이스북을 통해 창의력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본 퀴즈 이벤트는 페이스북 광고료 및 경품으로 총 45만원의 비용을 집행했는데, 초기 6

시간만에 페이스북 좋아요 수가 기존 7,322건에서 10,338건으로 3,016건(41.2%) 증가

했으며, 그 이후 창조경제타운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한 3일동안 이벤트를 통한 총 방문

자수 276,799명, 페이지뷰 362,648건을 달성하여 2015년도 일평균 대비 각각 1711.2%,

380.3%가 증가했고, 기간 중 가입자 수도 평균 대비 192.5% 증가하는 등 비용 대비 커다란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즈의 조사 자료 참고

창조경제타운 창의력 퀴즈 이벤트 프로세스

매체 구분 성과 전체(15년) 증가율(%)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 3,016건/6시간 7,322건 41.2

퀴즈 참여수 336,928명

클릭수 644,595건

창조경제타운

(전체)방문자수 276,799명(69.199/일) 4,039명 1711.2

유입 페이지뷰게시물 당 조회수

362.648건(90.662/일) 23,841건/일 380.3

264,215회 약100회 26.4만

(전체)신규 회원수 806명(201/일) 104명/일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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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사례는 재미있는 창의력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페이스북이

라는 SNS를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 효과를 실제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도 페이스

북에 관심을 갖고, 직접 가입하여 이용해 보기 바란다. 일단 가입하면 페이스북이 알아서 이

미 등록된 여러분의 친구를 찾아 추천할 것이며, 매번 이용할 때마다 새로운 부류의 친구 네

트워크와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것이다.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으로는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이 있다. 그로스해킹은 목표한 성과를 최소비용으로 최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서, 제품 자체의 특징을 활용해 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제품과 시장 사이의 궁합(PMF; Product Market Fit)을 찾고, 이용

자의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검증하고 발전시킨다. 다시 말해서, 일단 뿌리고 보자는 식의

도박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구체적으로는 A/B 테스트(둘 중 어떤 것이 좋은지 테스트),

피벗(현재 모델의 가능성이 없을 때 새로운 모델로 전환), 이메일도달률과 같이 철저한 데이

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을 만들어낸다.

그로스해킹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은 MS에 인수된 초기 hotmail.com 마케팅을 들 수

있는데, 핫메일 사용자가 다른 메일을 쓰는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메일 말미에 “무

료 핫메일을 경험하라”는 문구를 꼭 넣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다른 사용자들 사용을 유도한 것으로, 홍보활

동에 별도의 비용을 쓰지 않고 사용자가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마케팅 활동이 이뤄지게 하는 게 그 핵심이

다. 이에 대한 참고도서로는 국내 대표적인 그로스해킹 전문가인

Gonnector 고영혁 대표의 “그로스해킹”을 추천하는데, 원작의

충실한 번역 뿐만 아니라 국내 사례까지 포함하여 그 개념과 성공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실험실, 스타트업- 고민: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다들 알다시피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4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

면 국내 청년(15세~29세) 실업률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인

10.2%, 44.5만 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http://bit.ly/1PPvr8R 기사 및 아래 그림 참고).

설상가상으로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의 일자리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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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분야에서는 이미 상당수가 자동화된 로봇으로 대체되었으며, 최근

이슈가 되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은 경영, 법률 자문 등 전문직 업종의 일자리까지 위협하

고 있다. 더구나 기존 직장인들은 앞당겨진 퇴직 시기에 비해 평균 수명은 늘어나 거의 대

부분이제2의 인생에서도 경제 활동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나 국가,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실험으로서 우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그것에 기

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조하는 지속적인 도전이 중요하다.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창업가정신이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로이 실험할 수 있는 실험실과

연구원으로서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했듯이

온라인의 창조경제타운과 오프라인의 전국 18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하면 유용

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KAIST See Futures 2015 가을호(제8호)에 기고한“미래를

위한 실험, 창조경제스타트업(스타트업) 실험실”에서 볼 수 있는데, 아래 사이트에서 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가볍게 읽어보기 바란다.

또다른 도전, 공모전- 고민: 공모전에는 어떻게 참가해야 하나요?

자신만의 BM을 어느 정도 만든 다음에는 지금까지준비한 결과물이 어떤 수준인지 외부

전문가로부터 판정받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공모전에 참가해 보자. 최근에는 정부나

민간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을 활발히 개최하고 있는데, 입상하는 경우에 명예 뿐

만 아니라 약간의 상금이나 시제품 제작 등의 현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에 큰 도

움이 된다.설령 공모전에서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그 참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고민

과 작성 과정의 반복을 통해 BM 수준의 발전과 개인의 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적

극적으로 도전해 보기 바란다.

공모전이나 정부 지원 사업에의 제안하는 경우 상대방인 심사평가 위원의 입장에서 생각하

고 자료를 정리해야 한다. 결국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BM을 선택하도록 설득해야 하는데, 수

많은 제안들 중에서 어떤 BM을 선택하게 될까? 내용과 표현 방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자.

먼저 내용 측면에서는 제안한 BM에 경제적 효과, 사회적 효과 등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성이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기존 사업과는 다른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 잘 진행

되고 있는 BM과 동일하거나 조금 개선한 수준으로 제안하는 카피캣(Copycat)으로는선정되

기가 매우 어렵다. 마지막으로, 제안한 BM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단순히

아이디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과 구현할 수 있는 자체적인 역

량 또는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표현 방법 측면에서 보면, 첫째로 심사위원들이 보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작성해

야 한다. 영어로 WYS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라고 하는데, 보는 대로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 등을 활용하여 간단히 작성한다. 둘째로는심사위원이 쉽게 이해하고 http://futures.kaist.ac.kr/center05/periodical/view/tableid/periodical/id/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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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표현이 바람직하다. 셋째로 막

연한 주장이 아니라 수치 데이터를 통해서 주장의 근거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실제 고객 테

스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대면 발표를 하는 경우에는 자신감과 신뢰감

을 보여주는 발표력과 함께 외모도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라면 오랜 시간의 준비와 전문 코

칭 등에 필요한 상당한 비용 지출까지도 필요할 수 있는데,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적

극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

그동안의 공모전 및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한 정보는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

도전 메뉴 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살펴볼 수 있다.

데모 데이 참관- 고민: BM 발표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장기나 바둑 경기를 보면 직접 하는 것 보다 옆에 있을 때 더 잘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

서,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스타트업에도 마찬가지 인데, 다른 사람

들이 각자의 BM을 소개하는 것을 자주 보면 볼수록 나의 BM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BM을 공개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찾아서 참관하는 것도 좋은데, 대표

적으로 창조경제타운의 창조경제 투자 퍼레이드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운영하는

D.Camp(http://dcamp.kr)의D.Day가 있다. 먼저 창조경제 투자 퍼레이드는 창조경제타운

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 주최하고, 10여개 엔젤투자조합의 협의회인 K-엔젤스

주관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매월 주최사와주

관사가추천한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BM과 시제품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투자

자의 피드백을 받는데, 엔젤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상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창

업가들에게는 투자 유치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서울 강남의 선정릉 근처에 위치한 D.Camp에서 매월 개최하는 D.Day 행사는 미리 선정

된 5개 스타트업의 BM 소개(Pitching)와 투자자들의 피드백, 그리고우수 피칭 스타트업 선

발 및 네크워킹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행사를 계속 지켜보면 심사위원의 선발 기준

과 자신의 생각 차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이슈화되는 BM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자.

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

https://www.creativekorea.or.kr/activity/eplg/view/2015102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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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정신 체험 공간- 고민: 창업가 정신을 어디에서 체험할 수 있나요?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지금 어디에서 무

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다. 필자의 페이스북 친구 중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박

용호 센터장님은 보통 자정 전후로 퇴근하시는데, 그 시각에 올린 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

사진에서 옹기종기 모여 열띤 토론하는 그룹, 개발에 몰두하는 그룹 등 여전히 많은이용자

들을 볼 수 있으며, 거기에서 열정적인 창업가 정신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에 위치한 KT 빌딩의

1층 왼쪽공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1년 365일 24시간 항상 운영되고 있다. 단, 보안 관계상

밤 10시 이후로입장은불가하고퇴장만 가능하다.

참고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건너편에 위치한 KT 빌딩의

1층 왼쪽공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1년 365일 24시간 항상 운영되고 있다. 단, 보안 관계상

밤 10시 이후로입장은불가하고퇴장만 가능하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참석자 100명 규모의 컨퍼런스홀에는 날마다 새로운 세미나, 교

육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데, 많은 경우 공개 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처 참석 신청

을 못했더라도 자리 여유만 있으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멘토

링을 별도 신청받아진행하고 있는데, 간혹 멘토링신청자의 불참으로 시간에 여유가 생길 수

있으니 그럴 때 우연히 멘토링을받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자유로운 오픈 공간과

예약제 회의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같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자주 방문하여 이용하면서 개최되는 행사에도 자주 참

석해 보자. 멘토링도 받고, 운이 좋으면 박용호 센터장님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꾸준한 방문 열정이 있다면, 향후 센

터에서 입주기업을 뽑을 때 지원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입주기업

선정에서 중요한 항목 중의 하나가 바로 사무실에 꾸준히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것을 기대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의 창업가 정신을 배우고 자신도 그러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BM이

발전되고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가장 활성

화되어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회가 된다면 자주 방문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https://www.facebook.com/yhpark.creative 사진 발췌

발 행 인

발 행 처

발 행 일

저 자

편 집 인

제 작

I S B N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15년 11월 00일

최현규

승일인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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