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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합 2016년 6월 1일 “이 시제품을 바탕으로 드론에 들어 갈 (프로펠러가 필요없는) 무소음 엔 진을 1~2년 내에 만들 겁니다.” 국내 최고의 스마트카드 전문가이 기도 한 수퍼하이터치의 탁승호 대표 는 세계최초로 만든 자신의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드론 도 입 동향 및 발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드론 식별시스템, 드론 비행 예약시스 템과 함께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달 25일 이 무소음 드론엔진 시 제품을 완제품 엔진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그의 계획을 들 어봤다. 탁승호 박사는 “인텔이 컴퓨터의 CPU를 만들어 공급했듯 세계시장에 공급되는 드론에 이 무소음엔진을 장 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 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도 밝혔다. 그가 만든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 은 CD처럼 생긴 금속 원반들을 일정 한 간격을 뗀 채 중첩시켜 놓은 테슬 라터빈으로 만들어졌다. 디스크를 돌리면 디스크들 사이에 서 이른바 견인효과가 발생한다. 이 때 디스크 중앙으로 공기가 유입된 다. 유입된 공기는 디스크 사이로 빠 르게 배출된다. 이른바 경계면 견인 효과다. 디스크의 넓이가 커질수록 풍량도 많아진다. 이 바람을 원형노 즐 간격 조정기술로 조절하면 드론을 날게 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시 끄러운 드론의 단점을 개선했다. 로 터와 프로펠러 없는 세계 최초의 드 론엔진이랄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시 제품이어서 10억~20억원 정도의 개 발비 가 투입돼야 한다. 탁 박사의 무소음드론 기술은 100 년 전 세르비아 출신 미국 발명가 니 콜라 테슬라가 개발한 테슬라 터빈에 기반하고 있다. 소음이 적다는 것 외 에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에도 드론을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 력도 훨씬 더 강력하다. 테슬라 터빈은 세르비아 출신 미 국인 천재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1856~1943)가 100년 전에 고안했던 기술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고속베 어링과 열배출을 해결해 줄 기술력이 없었기에 실현되지 못했다. 결정적 계기는 지난 1990년 걸프전 당시에 왔다. 미 국방부 요청으로 테 슬라의 조수였던 잭 포셀과 함께 헬 리콥터에서 유전지대의 불을 꺼 줄 강력할 소방호수 분사용 워터제트를 공동제작해 사용했다. 또한 잭 포셀 로부터 니콜라 테슬라터빈에 대한 기 술이전도 받았다. 탁 박사는 “테슬라 터빈 원천기술 자체는 이미 공개돼 있다. 하지만 이 를 드론 등에 적용하는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 “무소음 드론엔진 세계시장에 공급 로터•프로펠러없어 소음 단점 개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5일부터 드론을 산업분야에 사용하는 시대에 대비해 향후 1년 동안 2개 분야에서 드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유콘시스템 등을 통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한전 전력설비 점검을 위한 시 범사업을 시행한다. 공공 인프라 분 야에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그 효과와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이 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주목적 이다. 지상통제장치 등 비행로봇 3대 를 투입한다. 업계와 일반인들의 가장 높은 관심 사안인 드론 물품배송 시범사업은 우 편물 및 소포배달을 목적으로 한다.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이랩코리 아 등이 왕복 40분 비행, 20km 이내 비행, 1.2kg무게의 소포 배송 등을 목 표로 운영한다. 고흥과 영월의 산간 등 물류 사각지 대에 긴급 물품 배송용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통 해 실수요로 연결시키게 된다. 총 사 업비 10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재구 기자 jklee@ 중국보다 못한 한국 드론산업… 핵심 기술력 길러라 물류 사각지대에 긴급 물품 배송용 테스트베드 구축 탁승호 박사가 테슬라터빈 기반의 무소음 소형드론 엔진 시제품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이재구 기자 드론 시범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한국 드론산업 매출 규모 中 ‘DJI’10분의 1도 안돼 창의적 발상과 기술력 살려 고성능 제품 개발서둘러야 “드론이 반경 10마일(16.2km) 이내 에서 배달을 하게 된다. 배달 시간은 절반으로 준다. 2.3kg무게의 물건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세계최대 온라인 쇼 핑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 자(CEO)가 CBS TV쇼 ‘60분’에서 이같 이 자체 드론 배달서비스 ‘프라임에어’ 계획을 밝혔다. 이듬 해인 2014년 9월 미 연방항공청 (FFA)은 처음으로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띄울 수 있는 상업적 드론 운항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조치로 전 미영화협회(MPAA) 산하 6개 기업이 TV프로그램과 영화 제작 시 드론을 활 용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2월 FAA는 추가로 8개 업체 에 무인기 사용을 허용하는 또 다른 규 제해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로써 드론 허가업체는 총 24곳이 됐다. 새로 허가 를 받은 업체 가운데 토털 세이프티는 위험한 가스를 긴급 배출하는 연소탑 검사에 인간 대신 드론을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FAA가 드론의 상업적인 비 행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항공 교통 에 줄 혼란과 사생활 침해 우려였다. 하지만 FAA는 결국 “과도한 규제라 며 이 조치를 풀어달라”는 민간의 요구 를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세계 드론기 술 1위 국가인 미국의 선택이었다. 미국 정부가 이처럼 영화 및 TV프로 그램 제작용 드론규제를 풀자 드론 배 송에 눈을 돌리고 허가를 신청한 아마 존, 월마트 같은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 아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독일 DHL이 드론으로 정식 의약품 배달서 비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달 24일 일본드론산업진흥협의 회(JUIDA)에 다녀온 신욱순 한국드론 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도 아베 총리가 드론산업육성에 관심 을 보이면서 여러 도시에서 잇따라 드 론 택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18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혁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완화로 10년 동안 유망활용 분야를 상용화하면서 3 만1000명의 취업유발효과와 12조 7000 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문제는 드론 관련산업 활 성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특히 드론용 충돌회피 센싱 기 술, SW기술 같은 핵심기술 개발이 중 시되고 있다. 항측회사 한국에스지티의 이강원 대 표는 “우리나라가 드론산업 강국이 되 기 위해서는 기초체력(핵심부품 기술 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당수 국산드론은 중국산 드론 부품을 사용하면서 독자기술개발에서 도 한발 늦었다. 이 때문에 동급에서는 가격에서 밀리고 고급기종에서는 성 능 경쟁력에서 뒤지는 형국이다. 우리 드론 산업 매출 규모는 중국최 대 드론회사인 DJI의 연간 매출 1조원 의 10분의 1에도 못미친다. 창의적인 발상과 기술력을 살려 성능 이 더 뛰어난 엔진과 배터리, 충돌회피 능력 기술 등을 가미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미국의 틸 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2015년 세계 민간용 UAV는 40 억 달러이며 10년 후인 2024년에는 930 억 달러(약 110조원)규모의 시장을 형 성할 전망이다. 이때 군용 드론시장도 300억달러(약 35조원)로 커진다. 2015 년 전 세계 UAV시장에서는 72%가 군 용, 23%가 민간용으로 추정된다. 이재구 기자 jklee@ ● 수퍼하이터치 탁승호 대표 인터뷰

중국보다 못한 한국 드론산업… 핵심 기술력 길러라nimage.globaleconomic.co.kr/phpwas/pdffile.php?sp=20160601_15_3_01_501_001.pdf에 줄 혼란과 사생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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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합2016년 6월 1일

“이 시제품을 바탕으로 드론에 들어

갈 (프로펠러가 필요없는) 무소음 엔

진을 1~2년 내에 만들 겁니다.”

국내 최고의 스마트카드 전문가이

기도 한 수퍼하이터치의 탁승호 대표

는 세계최초로 만든 자신의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드론 도

입 동향 및 발전 전략 컨퍼런스’에서

드론 식별시스템, 드론 비행 예약시스

템과 함께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달 25일 이 무소음 드론엔진 시

제품을 완제품 엔진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그의 계획을 들

어봤다.

탁승호 박사는 “인텔이 컴퓨터의

CPU를 만들어 공급했듯 세계시장에

공급되는 드론에 이 무소음엔진을 장

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

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도 밝혔다.

그가 만든 무소음 드론엔진 시제품

은 CD처럼 생긴 금속 원반들을 일정

한 간격을 뗀 채 중첩시켜 놓은 테슬

라터빈으로 만들어졌다.

디스크를 돌리면 디스크들 사이에

서 이른바 견인효과가 발생한다. 이

때 디스크 중앙으로 공기가 유입된

다. 유입된 공기는 디스크 사이로 빠

르게 배출된다. 이른바 경계면 견인

효과다. 디스크의 넓이가 커질수록

풍량도 많아진다. 이 바람을 원형노

즐 간격 조정기술로 조절하면 드론을

날게 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시

끄러운 드론의 단점을 개선했다. 로

터와 프로펠러 없는 세계 최초의 드

론엔진이랄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시

제품이어서 10억~20억원 정도의 개

발비 가 투입돼야 한다.

탁 박사의 무소음드론 기술은 100

년 전 세르비아 출신 미국 발명가 니

콜라 테슬라가 개발한 테슬라 터빈에

기반하고 있다. 소음이 적다는 것 외

에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에도

드론을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

력도 훨씬 더 강력하다.

테슬라 터빈은 세르비아 출신 미

국인 천재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1856~1943)가 100년 전에 고안했던

기술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고속베

어링과 열배출을 해결해 줄 기술력이

없었기에 실현되지 못했다.

결정적 계기는 지난 1990년 걸프전

당시에 왔다. 미 국방부 요청으로 테

슬라의 조수였던 잭 포셀과 함께 헬

리콥터에서 유전지대의 불을 꺼 줄

강력할 소방호수 분사용 워터제트를

공동제작해 사용했다. 또한 잭 포셀

로부터 니콜라 테슬라터빈에 대한 기

술이전도 받았다.

탁 박사는 “테슬라 터빈 원천기술

자체는 이미 공개돼 있다. 하지만 이

를 드론 등에 적용하는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jklee@

“무소음 드론엔진 세계시장에 공급

로터•프로펠러없어 소음 단점 개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5일부터

드론을 산업분야에 사용하는 시대에

대비해 향후 1년 동안 2개 분야에서

드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유콘시스템 등을 통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한전 전력설비 점검을 위한 시

범사업을 시행한다. 공공 인프라 분

야에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그 효과와

임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이

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주목적

이다. 지상통제장치 등 비행로봇 3대

를 투입한다.

업계와 일반인들의 가장 높은 관심

사안인 드론 물품배송 시범사업은 우

편물 및 소포배달을 목적으로 한다.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이랩코리

아 등이 왕복 40분 비행, 20km 이내

비행, 1.2kg무게의 소포 배송 등을 목

표로 운영한다.

고흥과 영월의 산간 등 물류 사각지

대에 긴급 물품 배송용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사업화 가능성 검증을 통

해 실수요로 연결시키게 된다. 총 사

업비 10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재구 기자 jklee@

중국보다 못한 한국 드론산업… 핵심 기술력 길러라

물류 사각지대에 긴급 물품 배송용 테스트베드 구축

탁승호 박사가 테슬라터빈 기반의 무소음 소형드론 엔진 시제품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이재구 기자

드론 시범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한국 드론산업 매출 규모

中 ‘DJI’10분의 1도 안돼

창의적 발상과 기술력 살려

고성능 제품 개발서둘러야

“드론이 반경 10마일(16.2km) 이내

에서 배달을 하게 된다. 배달 시간은

절반으로 준다. 2.3kg무게의 물건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세계최대 온라인 쇼

핑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

자(CEO)가 CBS TV쇼 ‘60분’에서 이같

이 자체 드론 배달서비스 ‘프라임에어’

계획을 밝혔다.

이듬 해인 2014년 9월 미 연방항공청

(FFA)은 처음으로 별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띄울 수 있는 상업적 드론 운항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조치로 전

미영화협회(MPAA) 산하 6개 기업이

TV프로그램과 영화 제작 시 드론을 활

용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2월 FAA는 추가로 8개 업체

에 무인기 사용을 허용하는 또 다른 규

제해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로써 드론

허가업체는 총 24곳이 됐다. 새로 허가

를 받은 업체 가운데 토털 세이프티는

위험한 가스를 긴급 배출하는 연소탑

검사에 인간 대신 드론을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FAA가 드론의 상업적인 비

행을 반대한 가장 큰 이유는 항공 교통

에 줄 혼란과 사생활 침해 우려였다.

하지만 FAA는 결국 “과도한 규제라

며 이 조치를 풀어달라”는 민간의 요구

를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세계 드론기

술 1위 국가인 미국의 선택이었다.

미국 정부가 이처럼 영화 및 TV프로

그램 제작용 드론규제를 풀자 드론 배

송에 눈을 돌리고 허가를 신청한 아마

존, 월마트 같은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

아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독일

DHL이 드론으로 정식 의약품 배달서

비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달 24일 일본드론산업진흥협의

회(JUIDA)에 다녀온 신욱순 한국드론

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도 아베 총리가 드론산업육성에 관심

을 보이면서 여러 도시에서 잇따라 드

론 택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18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개혁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완화로 10년

동안 유망활용 분야를 상용화하면서 3

만1000명의 취업유발효과와 12조 7000

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문제는 드론 관련산업 활

성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특히 드론용 충돌회피 센싱 기

술, SW기술 같은 핵심기술 개발이 중

시되고 있다.

항측회사 한국에스지티의 이강원 대

표는 “우리나라가 드론산업 강국이 되

기 위해서는 기초체력(핵심부품 기술

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당수 국산드론은 중국산 드론

부품을 사용하면서 독자기술개발에서

도 한발 늦었다. 이 때문에 동급에서는

가격에서 밀리고 고급기종에서는 성

능 경쟁력에서 뒤지는 형국이다.

우리 드론 산업 매출 규모는 중국최

대 드론회사인 DJI의 연간 매출 1조원

의 10분의 1에도 못미친다.

창의적인 발상과 기술력을 살려 성능

이 더 뛰어난 엔진과 배터리, 충돌회피

능력 기술 등을 가미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미국의 틸 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2015년 세계 민간용 UAV는 40

억 달러이며 10년 후인 2024년에는 930

억 달러(약 110조원)규모의 시장을 형

성할 전망이다. 이때 군용 드론시장도

300억달러(약 35조원)로 커진다. 2015

년 전 세계 UAV시장에서는 72%가 군

용, 23%가 민간용으로 추정된다.

이재구 기자 jklee@

● 수퍼하이터치 탁승호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