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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 자료집

일시 년 월 일 월: 2014 1 20 ( )□

오후 시 시 분3 4 30∼

장소 국회본청 층: 3□

의원식당 별실 호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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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식 식순1. 3

국회 결의안2. 4

추진위원회 명단3. 6

추진 경과 보고4. 11

추진위원회 목표와 방향5. 12

추진위원회 조직도6. 13

위원회 별 사업안7.

기념식 및 페스티발 위원회- 14

고려인제도발전위원회- 15

고려인 복지문화지원센터위원회- 16

문화예술위원회- 17

교류참여위원회- 18

학술출판위원회- 19

연해주 고려인자활정착지원위원회- 20

고려인민족교육지원위원회- 21

해외사업지원위원회- 22

재원조성 방안8. 24

첨부9.

러시아측 고려인이주 주년 준비현황- 150 25

준비위원회 발족 선언문- 26

유라시아 고려인 년- , 15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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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식순150

일시 월 월 오후 시 시 분: 1 20( ) 3 4 30□ ∼

장소 국회 본청 층 의원식당 별실 호실: 3 (2 )□

식순안( )□

사회 김종헌 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15:00 15:30 : ( , )∼ ․

상임대표 인재근이해찬장윤석정몽준 의원 김상곤 경기교육감 정태익: · · · , ,※전 러시아대사 한국외교협회 회장( , ),

내 외 빈 외교부 이정관 재외동포대사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 ,※

15:30 15:45 : ( )∼

15:45 16:25 : ( )∼윤상원 동국대교수

16:25 16:30 : 150∼ ( )홍익표 의원

고려인 대표단과 상임대표단 공동 기자회견 국회 본청 층 정론관14:3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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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결의안

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촉구 결의안150

주 문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한민국 국회는 근대 한민족의 첫 번째 이주로 기록되는 고려인동포사회가 이주 주년을 맞이한 것을 환영한다 아울러 고려150 .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이 고려인 동포 거주국과 대한민국에서150자발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추진됨을 기뻐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과거 불행했던 역사 속에서 고통받고 희생되1.었던 고려인 동포의 삶을 추념하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고려인 사회와 독립운동가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현재 유라시아,대륙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대한민국과거주국의 가교로서 발전하고 있는 만명의 고려인 동포사회가50이주 주년을 맞이한 것을 환영하며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가150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년 월 일 공포된 고려인 합법적 체2. 2010 5 10 “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 고려인 동포의 지위”보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국회에서 발의된 모든 결의안와 관련 법안의 취지를 존중하며 앞으로도 고려인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 ,적 장치 마련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우리 경제의 발전과 자아 실현을 위해 노력3.하고 있는 만 여명의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들이 관련 제도의2미비와 불합리한 규정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고려인 동포의 생활 안정과 자긍심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법적 보호를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고려인 동포 주년 기념사업이 단순히 우4.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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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민족의 어려웠던 과거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일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여타 민족 국가와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지,향함을 분명히 하며 고려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개개인의 지위 향,상 고려인 동포 거주국과 대한민국의 상생 발전 나아가 여전히, ,불안정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시민사회와 협력을 아끼지,않을 것임을 다짐한다.

제안이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년은 한민족의 근대 역사에서 첫 번째 이주로 기록된 고려인2014동포사회의 이주 주년이 되는 해임 이를 기념하여 고려인 동150 .포 거주국들과 대한민국에서 문화와 교류 출판과 학술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자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이들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시민사회 언론 등 사회,각계각층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상황임 이에 국회차원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념사업 지원정책이추진되기를 촉구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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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명단150

현재 총 명 가나다순( 296 , )

고문단□강영석 메디피스 이사장 김창송 최재형장학회 회장 김호준 언론인 전 국( ), ( ), ( ,가인권위 인권위원 도재영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성유보 희망래일 이사), ( ), (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부영 러시아한인이주 주년기념관), ( ), ( 140건립추진위원장 이영희 이광규교수님 사모님), ( ),故 이윤기 해외한민족연구(소 소장) 장만기 한러친선협회 회장 장치혁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 ), ( )

상임대표□김상곤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마이금 안산의제 대표 이해찬 국회의원 인( ), ( ), ( ),재근 국회의원 윤경로 전 한성대총장 장윤석 국회의원 정몽준 국회의( ), ( ), ( ), (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 ( )

공동대표□국회의원단–

새누리당권은희 김명연 김종훈 김태흠 김한표 김회선 문정림 신성범, , , , , , , ,안홍준 안효대 염동열 원유철 유재중 이병석 이완영 이이제, , , , , , , ,이인제 이철우 정문헌 정의화 조명철 홍문표 의원 정양석 전, , , , , ,의원

민주당김관영 김우남 김영환 김성곤 김태년 김한길 김 현 박범계, , , , , , , ,부좌현 신학용 원혜영 안규백 유기홍 윤관석 이윤석 이찬열, , , , , , , ,이해찬 전해철 최재천 홍영표 홍익표 의원 김형주 이화영 전, , , , , ,의원

통합진보당무소속 명(4 ) 강동원 박주선 송호창 이상규 의원, , ,

지자체․교육청김철민 안산시장 민병희 강원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 ), ( ), (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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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

강대욱 학부모총연합회 상임대표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 ( ),강명순 아그로상생 대표 고도원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사장 고영 케네디( ), ( ), (케네디 대표& ), 곽재환 동북아평회연대 상임대표 권경석 사할린한인단체연( ), (합회 회장 김봉준 오랜미래 대표 김종철 지구촌동포연대 대표), ( ), ( ), 김재관강원살림상임대표( ), 김홍선 명성교회 목사( ), 김현동 동북아평화기금 대표( ),리 알렉세이 고려인대표 목영주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 ( ),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 박상천 한양대 부총장( ), 박춘봉 최재형장학회 부회장 박( ),환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수원대 반병률 국제한국사학회 한국외대( , ), ( , ),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 배한호 안산고려인야학 너머 집행위원장( ‘ ’ ), 석동현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 ), 신명직 구마모토가쿠엔대학 교수( ), 송지나 고려인( ,극동연방대학 성신여대, ), 신종철 정착지원위원회위원장 경기도의원( , ), 신조야 고려인협동조합 고려인 전상백 최재형장학회 부회장 조남철 한국방송( ), ( ), (통신대학 총장), 주인영 동평기금 이사장( ), 최영근 고려인( ), 최만정 민주노(총충남본부장), 안천 서울교대 한국학교육연구원장( ), 이동섭 사랑의 연탄나(눔 상임이사), 이병화 노르웨이대사( ), 이미경 아시아의 친구들 대표 이용선( ),동행과나눔대표 이진영 재외한인학회 인하대( ), ( , ),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이사장 이천영 광주고려인협동조합 대표 이( ), ( ),형모 재외동포신문 이사장 인무학 사할린한인단체연합회 부회장 임진철( ), ( ), ,청미래재단 이사장 임영상 한국외대 임채완 세계한상연구단 전남대( ), ( ), ( , ),윤인진 재외한인디아스포라연구단 허브팀 고려대( , ), 윤갑구 에이스기술단(대표), 하원호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홍웅호 러시아지역 한인디아스포라( ), (연구단 동국대, )

- 8 -

추진위원□

강경주 고려인이주 주년기념관추진위( 140사무국장)

강봉구 한양대 러시아과 교수( )강삼영 강원교육청부대변( )강석일 구로기술학원( )강성봉 동북아신문 편집국장( )강신하 변호사( )강정미 국제청소년진흥협회 경기남지부장( )강주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강재욱 사진작가( )강현실 유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경창수 안산의료생협 이사장( )공정옥 안산소시모 대표( )곽승지 연합뉴스 북한팀장( )김광호 한국노총안산지부장( )김남조 한양대 사무처장( )김보희 한양대( )김봉태 동평 총괄단장( )김상열 한국이민사박물관 관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선안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김승력 안산 고려인한글야학 너머( )김진이 반디세상( )김용필 동포세계 편집국장( )김원수 서울교대( )김영술 전남대 교수( )김유정 동아예술단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윤태 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김은호 희망교회 목사( )김인덕 청암대( )김재기 전남대 교수( )김정대 비비컴퍼니( )김정태 오사카코리아국제학교( )김정현 다하미커뮤니테이션즈( )김종욱 이완영의원 보좌관( )김종천 안산미디어공동체 사무국장( )김종헌 고려대 역사연구소( )김종헌 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김준영 한국노총중앙법률원부원장( )김준태 카페 러사모 사스노바( , ' ')

김창곤 전 한민족방송( KBS PD)김창진 성공회대( )김필수 금감원 검사( )김형원 동북아포럼 운영위원(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한중교류협회 회( ,장)김호준 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김호철 한국에너지포럼 사무총장( )김흥선 명성교회 담임목사( )남구현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교수( )남궁상 한가람유치원원장( )남준기 내일신문기자( )노영돈 인천대 교수( )도재원 거창고교 이사장( )동선희 청암대( )문병란 시인( )문민 이주와 정착포럼 대표( )문영숙 동화작가( )문형진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 )민병권 참안산 대표( )박강윤 프렌드아시아 이사장( )박광태 이로운넷 대표( )박경하 통일포럼 사무국장( )박남준 시인( )박선희 해와나무 출판사대표( )박영도 한국오픈스페이스 연구소장( )박영일 성남시의원( )박용선 프렌드아시아 사무국장(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 )박종찬 동평기금 정착지원위 간사( . )박 준 국가원로회의 조직위원장 의정부백( /병원설립자)박철곤 한양대총동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 )박태영 다하미커뮤니테이션즈( )방일권 한국외대( )배덕호 지구촌동포연대 대표( )백선기 칠곡군수( )백수현 한국철도공사전 철도노조운수국장( . )빈호준 국제와이즈맨 안산에버그린 사무국(장)

- 9 -

서만철 공주대 총장( )서상조 이이재의원보좌관( )서병철 지구촌동포연대 사무국장( )석동현 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 )성동기 재외한인학회( )성철 옥션단 상무이사( )손정아 우리예술문화원( )손준식 춘천( )손훈모 법무법인율곡중앙( )송영배 서울법대 철학과 전 교수( )송정섭 국가원로회의( )송지나 성신여대 극동연방대학( / )신명섭 바리의꿈 이사( )신명철 한경대학교 교수( )신은철 안산시근로자시민복지관 관장( )심헌용 군사편찬연구소( )안민재 쿠키쇼핑 대표( ) 안해룡 사진작가( )양원창 한양대 총동창회장 병원장( / )양한모 주다주( . )영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오승훈 금감원 검사( )원석범 한림대 러시아연구소( )유영주 희망래일 사무국장( )유진각 연해주농공단지추진위원장( )유태원 농협은행 순회검사역( )윤기종 안산통일포럼 대표( )윤상원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윤영대 국민은행 지점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윤준식 전무이사(interburg )이경숙 머니투데이 차장( )이관직 건축 대표(BSD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 )이병조 한국외대 사학과( )이봉희 신용보증기금( )이상면 서울법대 전 교수( )이선형 원주매자리 농악전수관 관장( )이승재 삼척반석교회( )이인실 고원초 교사( )이은영 지구촌동포연대 간사( )이영준 동북아포럼 사무국장( )이애리아 도쿄대학( )이완종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이완택 국가원로회의 기획위원장( )

이재갑 사진작가( )이재혁 한림대 러시아연구소( )이재호 들꽃학교 교장( )이재훈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이재흥 통일뉴스(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이종길 돌봄연대 대표( )이종현 시사타임즈 이사( )이상황 동평 대외협력위원장( )이정훈 백두트랜스타 대표이사( )이중모(JSC)이진영 인하대 재외한인학회( , )이창복 평화운동가( )이천영 광주고려인협동조합( )이천환 안산희망재단 대표이사( )이철주 문화기획자( )이형근 모스크바 삼일문화원( )이희용 연합뉴스 재외동포부 부장( )양한모 동양미래대 교수( )엄병현 강릉시 한러 바이오 센터장, ( )엄승덕 유기농인증 심사원(OCK )임선실 엠에드 실장( )임승룡 세금바르게쓰기운동 대표( )임종명 베이직플러스대표( )임재호 백두트랜스타 대표( )인디언수니 가수(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인무학 사할린총연합회 부회장( )임광호 광주시교육청 기획위원( )임영기 국가원로회의 사무처장( )임윤태 장안합동법률사무소변호사( )윤정삼 중국신련국제실업유한공사( )염유형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정대호 광대패 모두골( )정명호 안산 대표이사( YMCA )정소영 전남대한상문화연구단연구원( )정성훈 비플러스픽처스 대표(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정진각 내일포럼 대표( )정희선 청암대( )조래승 전 아시아자동차 부회장( )조민행 변호사( )주동완 코리안리서치( )주영덕 화랑신협 감사( )차미경 아시아의친구들 연구소장( )차태환 미디어소프트 대표이사( )

- 10 -

최덕규 동북아역사재단( )최상구 지구촌동포연대 간사( )최연규 대한민국국기선양회( )최영호 영산대( )최완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최우길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최은성 고구려발해유물연구소장( )최재영 전 경산시장( )추상훈 러시아신문 발행인(Meadiakor )채수창 사진 아트디렉터( )하원호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한희정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함성호 시인( )허명철 연변대학 교수( )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국장( )홍선희 동평 공동대표( )

홍웅호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홍인화 광주시 의원( )홍정우 한국오픈스페이스 이사( )황광석 독서르네상스운동 사무총장( )황규식 노무법인퍼스트( )황인득 단원복지관 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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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경과

150 2014 全◯( : )

- 2013 11 『150 』

◯

- 2013 11 30 , 150『 』169․

- 2013 12 19 , ․( 44 )․

․- 2014 (1/3), (1/7)

,- 1 20 ( ),

:◯

- +⇨ ⇨ ⇨- ,

- ( ).

- 12 -

추진위원회 활동 목적 및 기본 방향

○

- 150-

( )- 150

150◯

고려인의 정신을 기억하고 유라시아 평화를 향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 ”

기억1. 최초의 한인 이주역사인 고려인의 역사는 우리 민족사의 일부임- .

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국내 외 각계 각 층과 시민의 참여를

위한 사업으로

2. 지원 고려인은 한민족의 일원이자 동북아 시민 해외와 국내 고려인의- ,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업으로

3. 미래 러시아 중앙아시아로부터 한반도까지 유라시아 벨트로 이어져 있- , ,

는 고려인을 연결하여 한러우호 동북아평화번영를 기원하는 사업,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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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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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제 및 페스티벌위원회150

목적1.고려인 이주 및 생존의 역사 그리고 현재 그들과 우리라는 경계선ㅇ을 넘고 잇기 위한 공식적인 기념식 및 페스티벌국내체류 고려인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축제가 되도록 한다.ㅇ시민에게는 잃어버린 역사를 기억하고 가슴 뜨겁게 고려인을 맞이ㅇ하는 축제로 한다.

방법2.전문창작 대중창작 전시 공연 장터 발표회 장기자랑 만남 대, , , , , , , ,ㅇ동놀이 등의 다양한 방법

장소 경기도 안산시 문화광장 중심 광주 서울에서 부분 행사3. - ( ) , ,

모시는 분4.약 만 명으로 주년 공동대표 국가원로 독립유공자단체 및 후1 150 , ,ㅇ손 한국체류 고려인 재외동포단체 및 관계자 대한민국 시민, , ,

위원회 구성 부좌현위원장 김종천간사 외 인추진위원5. , 5–

기념식 및 페스티벌 계획안6.기념식 기념식의 역사적의미 고려인의 현재 상황 국가적 계획1) , , ,–시민의식의 성장,전야제 고려인 포함 인 합창단이 빛날 수 있는 감동있는 대2) 150–중공연페스티벌 전문공연 대중창작발표 장기자랑 발표회 대동놀이3) , , , ,–전시 고려인 년 기록 사진전 및 미술 전시회4) 150–만남 교류 예술단 간담회 인 청소년 캠프 고려신민 언론간5) , 150 ,–담회고려인 영화제 고려인감독 영화 공동체 상영회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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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제도발전위원회

목적1.역사적 책임의식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가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며 건강한 시민사회로 살아가고 모국 방문 및 체, ,류 생활 등을 안정적으로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킨다,

역할2.동포사회에 대한 시민사회 의식을 성장 시킨다ㅇ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제도와 발전방안을 제시한다ㅇ민관 통합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확산한다ㅇ여명의 국회의원 공동 명의로 법안을 발의한다50ㅇ

동포 밀집 지역의 지역 조례안을 마련한다.ㅇ

구성3.전해철 이완영 국회의원 공동위원장,ㅇ간사 김승력 외 인1ㅇ법률가 동포 전문가 공무원 시민사회 등의 위원회 구성, , ,ㅇ

절차 및 방법4.위원회 구성 기초 계획안수입 다양한 주체 간담회 전문가 토- - -론회 발의안 작성 민관공청회 공동발의- - -

필요사업5.국내체류 고려인 동포 실태 조사사업ㅇ고려인 동포 간담회 및 토론회ㅇ고려인 제도 발전 세미나ㅇ고려인 특례법 공청회ㅇ홍보자료집 발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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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문화복지지원센터 추진위원회

목적1.고려인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거주 또는 체류할 수 있는 지원ㅇ기관문화교육 한글교육 일자리교육 및 연계 미래세대교육 및 돌봄 등, , ,ㅇ의 목적으로 한다.

방법2.실태조사 대처방안 마련 합리적운영계획수립 민관위탁, , ,ㅇ

위원회구성3.김명연 국회의원 위원장( )ㅇ전문가 시민사회 고려인 복지관 지역 안산 광주, , , , ( , )ㅇ

절차4.위원회구성ㅇ위원회 토론회ㅇ선진지 및 고려인 실상 견학ㅇ고려인 및 시민 토론회ㅇ설립안 작성ㅇ정부지원 자체모금을 위한 활동,ㅇ설립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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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원회

개요1.환경1)한러 상호 방문의 해ㅇ소치 올림픽 월 인천아시아게임 월(2 ), (9 )ㅇ목적2)한러 민간 수교의 활성화ㅇ러시아동포들에게 민족성 고취 및 자긍심 제공ㅇ재한 동포들에게 문화복지 및 향수의 기회 제공ㅇ방침3)

주년 기념사업회의 목적과 지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 기획150ㅇ양 국민의 공감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문화예술 행사 공연 전시 제작( , )ㅇ감동과 재미를 통해 고려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우호적 여론 확산,ㅇ

행사 프로그램2.한국 행사1)고려인소년소녀예술단 에트노스 예술학교 초청 공연< >ㅇ고려극장 가무단 초청 공연< >ㅇ유라시아 평화의 길 주제 시각예술전< >ㅇ러시아 미술관 및 고려인 미술가 내한전ㅇ한러 아티스트 조인트 콘서트ㅇ러시아 클래식 아티스트 내한 공연ㅇ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 초청 특별 음악회ㅇ러시아 행사2)

러시아 공연K-POPㅇ조수미 러시아 특별 공연< >ㅇ국악관현악단 특별 공연ㅇ겨레의 소리 특별 공연ㅇ한국영화주간ㅇ

참고 연계 행사 러시아 측 사업회 계획( ) :연해주 고려인협회 주년 기념 경축 콘서트 협력150ㅇ키르키즈 고려인협회 주년 기념 국제 페스티벌 협력15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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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참여위원회

목적1.사업을 통해 고려인의 현실을 이해하고 법적처우 개선에 기여ㅇ시민 학생 동포들이 기념사업의 의의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ㅇ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플랫폼 마련( )

조직 구성과 운영2.본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누구나 어떠한 영역이든 사업제안 가능,ㅇ타위원회 사업일 경우 소개와 협력ㅇ온오프라인의 소통을 통해 다수의 참여와 공동체성 발현 지향ㅇ사업의 제안자와 위원회가 협의하여 제안된 사업 진행여부 결정ㅇ제안자 단체 가 사업의 주체이며 위원회는 지원자 역할 지향( )ㅇ

사업의 방법3.준비중이거나 기획중인 사업에 기념사업요소 추가하여 성격 전환ㅇ신규사업시 제안시 제안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협업으로 진행ㅇ

사업영역 예시5. ( )콘텐츠 추천도서선정과 보급 공모와 공유 스토리 만화 사진 그림: , ( , , , )ㅇ공동작업 골목 벽화 환경 개선: ,ㅇ행사 한 고려인 학생 시민 공동참여 예 고구려의 소리 다양한 퍼포: , ( : ),ㅇ먼스교류 방문 종교 청년 학생 다양한 계층의 상호 방문/ : , ,ㅇ캠프 신규 캠프 사업 또는 기존 캠프에 기념사업요소 추가:ㅇ동포 국내 거주 중국 새터민 동포와의 교류와 이해: ,ㅇ미디어 홍보 블로그 기존 매체 네트웤을 통한 홍보/ : , sns, ,ㅇ홍보 교류 행사 등과 관련한 자원봉사단 운영/ /ㅇ기타 제안되는 사업의 내용과 형태 수용:ㅇ

사업제안 안내□상시 추진위원 추천과 사업제안 가능ㅇ명칭변경 향후 참여위원의 의사 수렴하여 명칭변경 가능:ㅇ간사 홍정우:ㅇ hi80000@gmail.com, 010 4413 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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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출판위원회

개요◎- 고려인 이주 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을 정치 경제 사회150 , , ,

문화 역사 등 각 분야별로 개최한다, .

각 분야별 심포지움 계획안◎

1. 정치 경제 분야,

- 국회에서 주도하여 개최할 예정인 동북아평화포럼 가안 과 연계하여 준‘ ( )’비하도록 함.

2. 역사

이주 정착 이산 정주 재이산 관련 심포지움1) , , , ,

러시아지역 독립운동사 관련 심포지움2)

3. 사회- 러시아지역 한인의 삶과 문화 사회적 관계 에 관한 심포지움 개최‘ , ’

4. 교육-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관의 교육

자들을 초청하여 그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조성하도록 지원.

5. 언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발행되는 한글 신문 또는 고려인 관련 신문의

발행인들을 초청하여 그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조성하도록 지원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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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고려인 자활 정착 지원위원회-

1. 사업 목표

ㅇ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연해주로 재이주 해오는 고려인들이 년199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

ㅇ 재이주 고려인들은 대체로 국적문제 주거문제 일자리문제 등으로, ,초기 정착 과정에 곤란함을 겪고 있음.

ㅇ 재이주 고려인들이 연해주에 좀 더 쉽게 재정착 할 수 있게 돕는자활 경제 시스템과 마을을 조성함으로서 연해주 초기 정착 과정( ) ,고려인들의 자활 정착을 지원-

주요 사업 계획2.

연해주 고려인 자활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전개1)ㅇ 고향마을 콩 가공시설 확대 사업:ㅇ 우정마을 고려인 생산품 생협 매장 개설 사업:ㅇ 아시노브카 마을 표고버섯장 명태덕장 설치 사업 등: ,

고려인 마을 생산품 한국 판매 지원 사업2) ( )ㅇ 고려인 마을 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캠패인 전개( )ㅇ 가칭 연해주 콩 가공 판매 사업자 협동조합 구성 추진( )

고려인 자활사업 시스템에 협동조합 시스템 도입3)ㅇ 고려인 생산 단위의 생산자조합 전환 추진ㅇ 블라디보스톡 등의 고려인 생산품 소비자를 소비자조합으로 조직ㅇ 고려인 생산품의 한국 생협 납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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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민족교육 지원위원회

1. 사업 목표

ㅇ 러시아를 비롯한 지역 고려인들의 한글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CIS해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

ㅇ 한국의 위상 제고와 한류 열풍으로 고려인들의 한글 및 한국문화에대한 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음.

ㅇ 러시아를 비롯한 지역에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시설을 보강CIS확충하고 양질의 교육잉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구축하여

ㅇ 고려인들의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민족교육을 지원

주요 사업 계획2.

고려인 민족교육 관련 세미나 개최1)ㅇ 월 일1 22 고려인 이주 년 고려인 민족교육 현황과 과제“ 150 , ”ㅇ 각 지역 고려인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자 참석CISㅇ 세미나에서 제기되는 과제 중심으로 민족교육 지원사업 진행

고려인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관련 시설 보강 및 확충 사업2)ㅇ 러시아 연해주ㅇ 아르쫌 고려인문화센터 내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시설 보강ㅇ 우스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내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 시설 보강ㅇ 미하일로프카군에 한글문화교육센터 개설“ ”ㅇ 모스크바 등 러시아 서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ㅇ 수요조사 후 세부계획 수립

한국 교육계와 연계하여 양질의 한글 한국문화 교사의 안정적이3) ,고 지속적인 파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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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지원위원회

사업 목표1.

ㅇ 전 러시아 고려인 단체들의 주년 기념사업 수요조사 결과 전체150 ,억원 연해주만 억원 가량의 예산 수요 파악 됨40 , 20

ㅇ 정부 예산 지원의 합리적인 판단 기준 지역 단체 간의 균형 등이,요구됨

ㅇ 특히 고려인 단체들과의 예산 배분 과정에서의 원할한 소통이 절실ㅇ 정부 지원 예산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요에 대해서는 한국의 민간영역과의 연계를 통한 해결을 모색

ㅇ 명분과 이유가 분명한 합리적인 지원을 통해 고려인 사회와의 합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 형성

주요 사업 계획2.

러시아 지역의 고려인 사회 단체와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1) , CIS ,러시아 지역의 고려인 사회 단체의 주년 기념행사 요구를, CIS , 150ㅇ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관련 한국 정부 기관 및 추진위원회에 전달

2) 현지 고려인 행사와 한국 후원기관 매칭 사업ㅇ 정부 지원 예산으로 해결되지 않는 고려인 사회의 행사 요구 정리ㅇ 한국의 지자체 기업 등과 고려인 행사를 매칭,

특히 고려인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추진 중인 모스크바에서 출발3)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하여 한반도에 도착하는 모터랠리는 고려인을 넘어 유라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교류의 의지와 상징적 역할의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 민간부문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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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포럼위원회

목적□

고려인 이주 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150○영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조직 구성□

○ 동 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산하 소위로 구성참여 인사는 추진위에 참여한 국회 대표단을 중심으로 정부 기업- , ,학계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구성

주요 사업□

○ 가칭 평화와 상생을 위한 동북아 의원모임 결성( )남북한과 주변국 의회 지도자가 참여하는 대화모임 결성 추진-동 모임은 매년 특정 주제로 대화하고 제안하는 연례 포럼 개최-

동북아평화포럼 개최◯

일시 및 장소 년 하반기 나진 또는 블라디보스톡- : 2014 ,주요 내용-남북한과 주변국 정치지도자간 평화구축 논의 및 실질적 협력을 위한․공동제안 마련나진선봉과 동북 성 연해주 등 남북중러 접경지역의 경제협력 등· 3 , · ·․상생과 번영을 위한 정부기업학계 공동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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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조성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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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러시아 측 고려인 이주 주년 준비현황150

년은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주년이 되는 해 이와 관련2014 150 .○기념행사를 러시아고려인연합회 위원장 조바실리 의 주관으로( : )全추진

( )○, ,

○ 2013 11150『 』

지역 시기 내용

연해주월 중3 국제 세미나

월 일9 20~24 고려인 축제

노보시비리스크 월 중4국제 세미나고려인 축제

예까뗀브르그 월 중6지역 세미나고려인 축제

쌍뜨뻬쩨르브르그 월 일7 1~5러 한국 북한 국제포럼- -

고려인 축제

로스토프 월 일9 10~15지역 세미나고려인 축제

모스크바월 일6 12 고려 문화 축제

월 일10 5~6국제 세미나

콘서트

국가 러시아CIS - -북한 대한민국-

월 일6 12 ∼월 일8 15 국제모토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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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2>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족선언문150

년 어느 따사로운 봄날 연해주에선 피비린내 나는 학살이 있었고1920 , ,그날 고려인 여 명이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유린되었습니다 항일독립300 .운동의 거점을 제거한다며 일본군이 고려인 마을을 초토화시킨 연해주 신한촌의 비극을 보면서 우리 가슴 속엔 연해주가 그저 한낱 이국땅의 관광지가아닙니다.

연해주 라즈돌리노예 간이역 새벽안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만 고려인, 18들이 짐짝처럼 화물열차에 실려 동토의 땅으로 끌려갔던 시발역. 6,000km여정에서 만 천여 명이 숨졌다는 고려인 강제이주 그 고려인의 슬픔을2 5 .간직한 이 작은 간이역은 우리 민족에겐 그저 시골마을의 작은 기차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라즈돌리노예 간이역 창문 너머로 끌려가는 우리민족의 슬픈 과거만을 보려고 모인 것이 아닙니다 년의 고려인 수난사 속. 150에서 우리민족의 박해와 좌절만을 보려고 모인 것이 아닙니다.

차르의 차별과 박해 아래에서도 연해주 시대를 열었던 고려인의 강한 생명력을 보고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안중근과 최재형을 기억하고 이범윤, , ,이상설 홍범도 등의 연해주 항일투쟁을 되새기면서 조국에 대한 고려인의,무한한 사랑을 보고 유배지 중앙아시아에서 농업신화를 만들어 낸 고려인의,근면과 영광을 함께 보려 합니다.

년 소비에트연합은 개의 공화국으로 나뉘고 동토의 땅 중앙아시1991 15 ,아에 서 피와 땀으로 일구어놓은 고려인의 터전은 차별의 땅이 되어버렸고,이를 피해 유량의 길을 떠난 고려인은 불법체류자나 무국적자로 전락하기도했습니다 소비에트가 여러 공화국으로 분리되면서 독일인과 유태인 등은.

만 명 이상이 고국으로 이주했지만 고려인에겐 손을 내미는 조국이 없120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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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2013 현재 자유왕래가 허가되지 않아 노동비자로 고국에 들어와 불안정한 취업 활동을 하는 고려인이 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지만 대부분2 3D업종에 종사하면서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년 고려인 이주 주년을 기념하며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2014 150 , ,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으로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만 고려인들의 민족적, 50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국내 체류 중인 고려인들의 권리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해 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출범합니다‘ 150 ’ .

준비위원회는 년 추진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러시아 및 중앙아‘ ’ 2014 ‘ ’ ,시아 여러 민족과 상호존중의 기반 위에 교류를 확대하며 고려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을 선언합니다.

년 월 일2013 11 30

고려인 이주 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일동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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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3>유라시아 고려인 년150

1) 김호준2) 전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 )

가) 역외개척의 선구자 재외동포의 원조,

우리가 흔히 카레스키 사실은 카레이츠가 옳음 라고 부르는 유라시아‘ ’( ‘ ’ )고려인은 한민족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역외 개척의 선구자이자 재외동포의 원조 입니다 고구려 발해( ) ( ) . ·域外 元祖멸망 이후 한반도에 갇혀 살던 한민족에게 대륙 진출의 시동을 열어 민,족의 지평을 저 광활한 유라시아대륙으로 넓힌 주역이 바로 고려인입니다.서세동점 의 제국주의 시대인 년대에 시작된 고려인의( ) 1860西勢東漸

연해주 정착은 한국 근현대사 최초의 국외 이주입니다 년 월 사. 1902 12탕수수 농장의 계약노동자로 태평양을 건넌 하와이 이민보다 약 년이나40앞선 진출입니다 연해주는 그 옛날 고구려 발해의 지배 아래 우리 민족문. ·화가 꽃피웠던 한민족의 생활권이었습니다 고려인의 연해주 이주는 그런.역사적 고토 로의 복귀였습니다 연해주에 대한 한민족의 연고( ) . (故土 緣를 발해 멸망 후 여년 만에 재확인한 것이지요 그때 자발적으로) 900 .故

연해주에 건너가 정착한 고려인 농민 가구 명은 오늘날 만 해외13 60 700동포로 불어나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고려인의 연해주 이주 원년에 대해서는 년과 년의 두 가지 입1863 1864

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학계의 정설은 년입니다 이때 함. 1863 .경북도 농민 가구가 몰래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땅 지신허로 이주한 역13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고려인 사회의 입장은 년입니다 고려. 1864 .인 이주민이 제정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비로소 정착 허가를 받은 년1864을 이주 원년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 한국에선 올해 고려.인 연해주 이주 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고 유라시아 고려인 사회150 ,는 내년에 이주 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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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려인 년사는150 痛史

고려인이 걸어온 지난 년을 되돌아보면 고난과 시련으로 점철된 피150눈물 나는 수난사입니다 그들의 역사는 한마디로 말해 아플 통 자 통. ( )痛사 입니다 고려인들은 연해주시대 출발부터 차별과 박해의 연속 속( ) .痛史에 살았습니다 차르의 차별과 압제 속에 신음했던 고려인 스탈린의 피. , ‘의 숙청 아래서 공포에 떨며 울던 고려인 끝내는 일제의 첩자로 몰려 중’ ,앙아시아 허허벌판에 내던져진 고려인 조국과 유리되어 현대판 디아스포,라로 전락한 그들의 아픔을 어찌 다 필설로 형용할 수 있겠습니까 강제.이주 후 중앙아시아에서 성공신화를 쓰며 정착하는가 싶더니 소련붕괴로다시 유라시아 대륙을 떠도는 신세가 된 그들의 기구한 운명에 가슴이 메어집니다.지신허 정착을 시발로 뿌리를 내린 고려인 마을은 그 후 빠르게 연해주

각지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년 연해주에는 러시아인 명. 1882 (8,385 )보다 고려인 만 명 이 더 많이 살았습니다 고려인들은 황무지를 개(1 137 ) .척해 곡물을 심고 조선에서 생우 를 들여와 러시아 군대와 러시아( )生牛이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교통 통신수단. ·건설과 군수물자 수송에 고려인 노동력을 광범위하게 이용했습니다 고려.인들은 남우수리 지방에 여 의 도로를 건설했습니다 러시아인 지주850 km .들은 저렴한 노임으로 고려인을 부려 경지를 확장했습니다 실로 고려인.은 연해주지역 최초의 개척자입니다.

다) 구국항쟁의 본거지 연해주

구한말과 일제 강점시기 고려인들은 구국의병활동의 선봉에 섰고 그들,의 아성 연해주는 만주 간도와 함께 국외 구국항쟁의 본거지였습‘ ( )’牙城니다 조선 강점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하여.연해주의 주인옹 최재형 대규모 의병을 이끈 간도관리사 이범윤( ) , ,主人翁헤이그 밀사 이상설 이위종 권업회 결성의 주역 이종호 신흥학교 설립자· , ,이동녕 항일무장투쟁의 영웅 홍범도 대한제국 무장 출신의 혁명가, , ( )武將이동휘 매서운 필봉의 논객이자 국사학자인 신채호 장도빈 등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었을 법한 면면들이 연해주에서 항일독립투사로 활약했습니다 이들의 의병활동에 참가한 고려인은 연인원 만 명이 넘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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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일본군과 벌인 전투는 여회에 달했습니다 당시 국내에선 의병, 1,700 .을 폭도 비류 라고 폄하했지만 연해주의 한글신문 해조신문은 호, ( ) ‘ ’匪類기 있게 의병이라고 부르면서 거의 매일 의병활동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그때 일제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년 월 일 안중근 의. 1909 10 26사가 하얼빈에서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응징한 사건이었습니다, .안 의사의 거사 준비는 블라디보스토크의 고려인신문 대동공보사에서 이‘ ’루어졌습니다 만일 그런 구국투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바로 그들의 민족혼이 망국을 독립으로 이끌고 대한민국의?오늘을 있게 한 배경이 아닐까요?

라) 최초 임시정부 선포

년의 러시아 월혁명과 월혁명은 소수민족 고려인에게 사회적1917 2 10 ·민족적 권리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었습니다 고려인들은 조국.해방 가능성도 바라보았습니다 특히 토지 없는 고려인들은 토지를 갖게.될 것이라는 꿈에 부풀었습니다 차 대전 중 러시아군에 징집되어 독일. 1과 싸웠던 젊은 고려인들은 좌익 사회주의자가 되어 원동으로 돌아왔고공산주의에 매료된 고려인 청년들은 러시아공산당에 입당했습니다. 1918년 월 일 하바롭스크에서 볼셰비키를 지지하는 이동휘 김 알렉산드라4 28 ,등은 한인사회당을 창설했습니다 한국근대사에 최초로 공산주의 정당이.출현한 것입니다.

운동 직전인 년 월 일 니콜리스크에서 모인 고려인 지도자3.1 1919 2 25들은 임시정부 조직과 독립선언 방안을 논의한 끝에 대한국민의회를 출‘ ’범시켰습니다 대한국민의회는 모든 조선인의 중앙기관이자 임시정부임을.자임하며 월 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한국민의회 임시정3 17 .부는 운동 후 최초로 선포된 해외 임시정부입니다3.1 .

마) 월참변 일제가 고려인 학살4 —

연해주고려인들이 당한 첫 참극은 년 원동주둔 일본군에 의해 빚1920어졌습니다 일본군이 적군 에 대한 전면공격을 개시하면서 블라디. ( )赤軍보스토크의 신한촌 을 포위하고 고려인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 방( ) ,新韓村화 학살을 자행한 것입니다 이것이 저 유명한 월 참변입니다 신한촌,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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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민족학교와 신문사 교회 등이 몰려있던 고려인 사회의 구심점이자 항,일 민족해방투쟁의 본거지였습니다.이해 월 일 새벽 신한촌을 포위한 일본군은 기관총과 대포를 동원해4 5

시가지를 초토화시키고 고려인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했습니다 주민들.을 학교에 가두고 문을 잠근 뒤 방화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일.본군은 고려인들의 시신을 함께 묶어서 녹슨 레일에 매달아 바다에 내던졌습니다 체포된 러시아 혁명군 지도자 세르게이 라조는 백군 에게. ( )白軍넘겨져 기관차 화통에서 산 채로 화장되었습니다 이 피의 날에 여. ‘ ’ 300명의 고려인이 학살되고 수백 명이 체포되었습니다.신한촌 참변은 고려인들에게 볼셰비키와 연대하여 백군 및 일본군에 공

동 항전하는 계기를 강화해주었습니다 년 개였던 고려인 무장부. 1919 17대는 년에 빨치산으로만 개 부대 명이 활동하며 영웅적인 투1921 36 3,700쟁을 벌였습니다 그때 올가항 방어전에 투입된 수청의병대는 명. ( ) 800港의 백위군을 격퇴하는데 성공했지만 중대장 신용걸을 포함한 명이 전사22하는 희생을 치렀습니다 또 이만시 방어임무를 맡았던 고려혁명군. ( )市제 중대는 기습 공격해온 백군 및 일본군과 백병전 끝에 중대장 한운용을3비롯한 명이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이 적백 내전으로 인해 민간49 . ( )赤白인을 포함해 고려인 명이 사망했습니다2,000 .

바) 년 강제이주 선행실험1928

년 월 마침내 일본군 철수와 함께 년간의 적백내전이 막을 내1922 10 5렸지만 소비에트 정권이 고려인에게 다짐했던 공약은 식언이 되었습니다.혁명군 편을 들면 조국독립을 지원하겠다는 약속 고려인에게 토지를 분,배하고 사회주의 대의에 입각한 정책을 펴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고려인들이 조국과 인접한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오지로 추방할 계획부터 세웠습니다 고려공산당.한명세는 코민테른에서 연해주고려인에게 자치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러시아공산당은 고려인을 통한 일본첩자의 계속된 침투를 이유로 극,력 반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해주에서 고려인을 전원 추방하자는 결.의안까지 채택했습니다.

년 월 모스크바 중앙은 고려인을 하바롭스크 이남 지역에 더 이1926 12상 정착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뒤이어 원동지방 당국은 고려인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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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개년 계획을 세워 연해주 고려인 농민 만 여 명을5 (1929~33) 8 7,700하바롭스크 북동쪽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계획은 고.려인의 저항과 당국의 준비 소홀로 실행된 지 년만인 년에 중단되3 1931었습니다 목표의 에 불과한 명 이주로 끝을 본 것입니다 하. 3~4% 3,000 .지만 이 정책은 년 강제이주의 전주곡으로서 소련정부의 의지를 보1937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건 강제이주의 선행실험이었습니다. .

사) 일본첩자로 몰아 만 추방18

만 고려인에게 소련 정부의 강제이주 명령이 떨어진 것은 년18 1937 8월 일이었습니다 소련과 중국 국민당 정부가 상호불가침조약을 체결한21 .날입니다 스탈린과 몰로토프가 서명한 이 급 비밀 명령서에서 소련은. 1고려인 이주의 목적을 원동지방에서 일본첩자들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인 사회를 일본첩자의 온상으로 간주’ .하고 그들을 근거지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진 곳으로 격리시킨다는 의미‘ ’였습니다 일제에 대항해 싸워온 고려인을 신뢰할 수 없는 적성 민. ( )敵性족으로 취급한 것은 고려인들에게는 참기 어려운 모욕이었습니다.강제이주는 돌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년대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1920

것이었습니다 러시아는 차르시대 이래 고려인을 원동 안보에 해로운 존.재로 인식하고 그들을 국경지역에서 쫓아내 내륙에 가두려고 했습니다.강제이주는 오랜 러시아 쇼비니즘의 난폭한 승리입니다 강제이주는. 1860년대 이래 고려인들이 온갖 역경을 딛고 쌓아올린 모든 성과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며 폭력적인 파괴행위였습니다 그건 공산대국 소련의 안보와.국가이익 앞에 소수민족의 삶과 인권을 깡그리 무시한 횡포였습니다.

아) 국가테러리즘의 극치

강제이주에 앞서 스탈린의 비밀경찰은 고려인 지도자 명을 체포2,500 ·처형해 고려인 사회를 미증유의 집단적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당시 고.려인 수가 만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명 구속은 엄청난 규모의18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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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선풍이었습니다 그 공포가 어찌나 컸던지 고려인들은 출입문에서 초.인종만 울려도 실신하는 형편이었다고 합니다.조선의 레닌으로 불린 고려인 사회의 기대주 김 아파나시 제 차 소‘ ’ , 17

련공산당대회 원동지역 대표로 활약한 김 미하일이 처형된 것이 이때입니다 두 김 씨의 처단에 적용된 법률은 반역죄였습니다 소련과 연해주 고. .려인을 위해 투쟁하고 헌신했던 두 사람으로선 통탄할 일이었을 것입니다 일제하 조선에서 소련으로 망명해 고려문단을 이끈 작가 조명희도 숙.청의 총칼을 피하지 못하고 희생되었습니다 조선사범대학 문학부 재학생.이던 열아홉 살 청년 정상진 문학평론가 의 아버지 정치문도 국가정치보( )안부에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총살되었습니다 정치문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빵공장에서 빵을 굽던 기술자에 불과했습니다.기소된 고려인들은 일제의 사주를 받아 연해주 일대를 소련으로부터“

탈취하려는 목적으로 무장봉기를 준비하고 있다 는 날조된 혐의로 약식재”판을 받고 대부분이 총살되었습니다 처형된 고려인이 간첩이라고 증명된.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탈린정권은 간첩을 처형한 것이 아니라 고려인.의 민족의식을 처형한 것입니다.강제이주는 전 과정이 강압적이고 위협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려인.

들은 이주 주일 전 또는 일 전에야 겨우 이동준비를 통보받았습니1 2~3다 이주민들은 다만 멀리 떠난다는 것과 출발일자밖에 알지 못했습니다. .고려인들은 민족절멸이라는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정든 고향 연해주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녹슨 화물열차에 짐짝처럼 실려 중앙아시아 황.무지에 내던져졌습니다 그것은 국가테러리즘의 극치였습니다. .이주민들은 장장 에 이르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주간6,000km 3~4

을 시베리아 횡단열차 속에서 시달렸습니다 먼 길에 지쳐 모두가 앓았습.니다 앓다가 일어난 사람은 여행을 계속했지만 명이 짧은 사람은 황천. ‘ ’객이 되었습니다 주인 없는 시신은 밤에 열차 밖으로 내던져졌습니다 열. .차가 서면 이름도 모르는 철길 근처에 시신을 서둘러 묻으며 통곡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강제이주와 이를 전후하여 얼마나 많은 고려인.이 죽었는지는 오늘날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설에는 당시.의 숙청 기근 질병 등으로 명 이상이 죽었다고 하며 최대 만, , 9,500 , 2

명 사망 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려인 강제이주는 해외 한인이5,000 .겪은 아픔 가운데 가장 큰 상처이며 결코 지울 수 없는 통한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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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탄압 속에 농업신화 만들어

유배지 중앙아시아에서도 고려인은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 .流配地고려인들은 거주 지역을 이탈할 자유가 없었습니다 향후 년간 거주지가. 5제한된다는 검정 도장이 찍힌 신분증을 소지하게 했습니다 타슈켄트로.실려 온 사람은 치르치크강 을 경계로 갈대밭 구역에서만 살게 해 시( ) ,江내로 들어가 살 수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 갔을 경우 시간 내 추방령을. 24받았습니다 고려인들은 비밀경찰의 엄중한 통제 속에 살았습니다 그들은. .내륙에 갇힌 포로가 되었습니다 소련은 고려인들의 국가기관 취업 및 취.학을 제한하고 정계 진출을 봉쇄했습니다 또한 고려인을 믿지 못해 전쟁.때는 군인으로 복무할 수 없게 했습니다 년엔 스탈린 특명으로 고려. 1938어 조선어 를 소수민족 언어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고려인 민족학교는 모( ) .두 폐쇄되고 러시아어로 수업하는 일반학교로 개편되었습니다.

년 크즐오르다의 조선사범대학 벽보신문에 밭 갈던 아씨에게라는1938 ‘ ’시를 발표한 강태수는 반동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시에 등장하는 아씨. ‘ ’는 단지 젊은 여성을 상징하는 것이었는데 당국은 떠나온 연해주를 그리워하는 시적 이미지로 사용되었다면서 그를 구금한 것입니다 그는. 1959년까지 년간 북극 원시림에서 감옥살이와 연금 생활을 했습니다21 ( ) .軟禁이 필화사건 이후 고려인들은 강제이주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어휘는 물론이고 원동 조국 고국 고향에 대한 향수의 표현이나 소련의 제도 정책, , , ·을 비판하는 어떤 종류의 글도 발표할 수 없었습니다.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투쟁을 시작했습

니다 맨손으로 갈대숲을 베고 강물을 끌어들여 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 .고 연해주에서 보물처럼 싸가지고 온 볍씨를 심었습니다 첫해 농사를 결.산해보니 국가에서 빌려 쓴 빚을 갚고도 돈이 남았습니다 이곳의 기후는.일조량이 풍부하여 물만 충분히 주면 곡식과 채소가 잘 자랐습니다 고려.인들은 다음해에도 풍년을 맞아 이주한 지 년 만에 재기의 기틀을 마련3했습니다.소련에서 대 조국전쟁이라고 부른 차 대전 기간 중 고려인 집단농‘ ( ) ’ 2大

장들은 경지면적을 배 이상 확장시켰습니다 작물의 생산량도 획기3.5~5 .적으로 증대시켰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김만삼은 당 톤이라는 세계 최. ha 17고의 벼 수확량을 올렸고 우즈베키스탄의 김병화는 만평의 황무지를, 300옥토로 가꾸어 북극성콜호스를 소련 최고의 모범농장으로 육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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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들은 부당한 모욕과 억압 속에서도 뛰어난 노동 열정을 발휘하며소련의 승리를 위해 헌신함으로써 공존의 토대를 쌓아간 것입니다.

차) 교육 올인 중간 관리층 도약‘ ’--

집단농장에서 고려인들은 죽자 살자 일만하면서도 교육에 올인해 우수‘ ’하고 근면한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소련 사회에 심었습니다 년대까지. 1960인구 여만 명의 고려인 사회는 총 명의 사회주의노동영웅을 배출했30 201습니다 민족구성원 비율로 봤을 때 소련에서 고려인 영웅 숫자가 단연.으뜸이었습니다 고려인들은 교육이야말로 강제이주 후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적성민족의 멍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로 여겼습니다 고려인들은 밥을 굶으면서까지 자녀교육에 열과 성을 다 바쳤습니다. .

년 스탈린 사망 후 고려인에 대한 거주지제한조치가 해제되자 고려1953인들은 농촌을 떠나 고등교육기관이 있는 도시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년대부터 소련 사회의 각 분야에서 고려인들의 도전이 시작되었습1960니다 이것은 고려인들의 교육투자가 열매를 맺기 시작했음을 뜻합니다. .고려인들은 삽은 싫다며 펜만 들려고 한다 는 말을 들을 정도로 강한 화“ ”이트 컬러 지향성을 보였습니다 젊은 고려인들이 농업에서부터 학자 연. ,구원 교사 의사 건축가 엔지니어 법률가 문화인 공무원 등 각종 전문, , , , , , ,직종에 진입했습니다.

년 고려인의 도시거주비율은 에 달했습니다 대학진학률은1989 85% .를 기록해 소련 내 여개 민족 중 아르메니아인 다음 가는 위에25% 140 2

이르렀습니다 당시 고려인의 직업을 보면 가 교사 의사 기술자 등. 55% , ,의 전문직 종사자이며 가 노동자 가 농민 나머지 가 학생이, 30% , 12% , 3%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강제이주 후 년간 고려인 사회가. 50놀라운 질적 변화를 이룩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주 직후 에 달하. 70~80%던 농업종사자가 로 대폭 줄어든 반면에 전문직과 노동자가 압도적으12%로 늘어나 무려 전체의 가 되었습니다 고려인 사회의 주류가 농촌의85% .농민에서 도시거주 전문직 노동자 집단으로 바뀐 것입니다 농촌에 살던· .하층 농업민족이 교육을 통한 직업전환에 성공함으로써 도시에 거주하는중간 관리층으로 발돋움한 것입니다.그러나 고려인들은 요직에 진출해도 중요한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는 지

위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인과 토착민 사이의 중간 계층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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렀습니다 러시아인이 지배하는 사회체제가 유지 운영되도록 기여하면서.자신들의 지위를 보장받은 것입니다 고려인들이 이러한 신분상승을 위해.치룬 대가는 민족정체성과 모국어의 상실이었습니다.

카) 고본질은 소비에트 드림‘ ’

중앙아시아고려인은 비교적 여유 있는 경제생활을 누렸습니다 그 뒤안.길에는 고본질이라는 비결이 숨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 .어려운 공산사회에서 비교적 큰돈을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가 고본질입니다 고려인들에게 고본질은 소비에트 드림이었습니다 고본질이란. ‘ ’ .집단농장이나 국영농장의 농지를 사적 으로 임차해 농사를 짓고 생( ) ,私的산량의 절반을 임차료로 납부한 뒤 남은 수확물을 자기재량으로 처분하는고려인 특유의 임차농업을 말합니다 고본질은 땅 없는 고려인들이 만들.어낸 자생적이고 독창적인 생존전략이었습니다.고본질에 나서면 년에 가구당 만 루블은 예사로 벌어들였습니1 5,000~2

다 연 평균수입이 루블에 불과했던 일반 근로자에 비해 고. 2,300~2,500본질 농민은 진정 고소득층이었습니다 자본주의적 독립채산제 방식으로.운용된 고본질은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으로 인해 공산주의를 넘어 현재의자본주의 체제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고려인은 소련의.시장경제활동을 선도한 선구자로 자부할 만합니다.

타) 소련 붕괴로 다시 황야에

년 소련의 붕괴는 세계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든 역사의 진화였지만1991고려인들에겐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까지 고려인이 추구했던 소비.에트화는 과거의 유산이 되었고 자본주의라는 시장경제체제와 독립공화국이라는 정치체제에 적응해야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것입니다 소련은.개 민족공화국으로 해체되고 권력은 토착민족에게 넘어갔습니다 민족15 .

공화국들이 러시아어를 버리고 토착어를 공용어로 지정하면서 토착어를구사 못하는 소수민족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압력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소수민족들은 선택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그들이 태어나고 자란 중앙. .아시아에 남아야 하는지 그들의 정신적 바탕이 된 러시아 말과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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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러시아 땅으로 떠나야 하는지 아니면 잊고 살던 조국으로 돌아가야,하는지를 결단해야 했습니다 결국 소련의 붕괴는 소수민족의 대이동을.촉발했습니다 신생 독립국들이 직면한 극도의 경제난도 이들의 엑소더스.를 재촉했습니다.

개 독립국가의 출현은 고려인에게 또 다른 문제를 안겼습니다 신생15 .국들 간에 국경선이 생기면서 어제까지 소련이라는 한 울타리에 살던 고려인들은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외국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많은 사람이 가족과 흩어져 이산가족이 되거나 새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불법체류자나 무국적자로 전락했습니다 고본질 환경도 나빠졌습니다 국. .경 분할로 시장이 좁아지고 농산물 가격마저 급락해 고본질 수익은 엄청악화됐습니다 또 신생 각국이 루블화를 폐기하고 자국 화폐를 도입하는.화폐개혁을 단행하자 화폐가치가 절하되면서 현금보유를 선호해온 고려인들은 거의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이때 독일인과 유태인은 만 명 이상이 고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고려120 .

인들은 우리는 조국이 둘이 있어도 오라는 곳이 없다 나라 없는 민족보“ ” “다 못한 것이 고려사람들의 처지 라며 한탄했습니다 주로 화이트컬러 직” .종에 종사하며 러시아어밖에 몰랐던 고려인들에게 중앙아시아 민족주의의대두와 공식 언어의 변경은 사회적 차별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고려인들이 차별의 땅 중앙아시아를 떠났습니다‘ ’ .소련붕괴 후 고려인의 국외 이주 이동 방향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습·

니다 하나는 러시아행 재이주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올림픽 이후 새롭. , 88게 떠오른 역사적 조국 한국으로의 인력진출과 귀환입니다 러시아행을‘ ’ .선택한 고려인은 년대 초까지 약 만 만으로 추정됩니다 반세기2000 7 ~8 .이상 단절되었던 고려인의 한국행은 특기할 일입니다 시장경제로의 전환.기를 맞아 자본주와 멘토가 필요했던 고려인들에게 잘사는 자본주의 나라한국은 희망의 등대로 떠올랐습니다 고려인과 한국간의 교류가 늘어나고.젊은 고려인 사이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룰 배우려는 열풍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파) 시장경제 전환 후 자영업 몰려

소련붕괴 후 고려인들은 거주 국가에 상관없이 국가기관 내 입지가 약화되고 전문직과 학문 예술 분야 종사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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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는 많은 사람들을 개인사업 분야로 빠져 나가게 만들었습니다.고려인들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 학력이나 전직에 관계없이 매점 종업원,공사장 인부 택시 운전사 외판원에서 도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 ,야로 진출했습니다 시장에는 어김없이 고려인 여인들의 반찬가게가 들어.섰습니다 국가들은 생필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CIS보따리 무역과 유통업으로 나간 사람도 많았습니다.고려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한 분야는 시장경제체제 수용과정에서 새롭

게 부상한 자영업입니다 그들은 일찍이 고본질의 생산 판매활동을 통해. ·시장경제의 감각을 익혀온 터라 비교적 쉽게 상업 활동으로 옮겨 갈 수있었습니다 고본질을 통해 축적한 자본이 여기에 초기 재원으로 활용되.었음은 물론입니다 지금 유라시아 대륙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은 의류상 식료품상 식당업 등 소규모 자영업입니다 전문, , .직과 노동자가 주류를 이루던 고려인 사회의 직업구조가 소련붕괴 후 자영업 중심으로 바뀐 것입니다.고려인들은 다른 소수민족보다 빠르게 체제전환에 적응했습니다 특히.

대 고려인들이 나름대로 기업을 일으켜 시장경제의 선봉이 되었습30~50니다 고려인의 기업 진출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괄목할 만합니다. .몇몇은 국영기업 및 공기업의 민영화에 참여해 국가나 지역경제를 리드해나가는 큰 기업가로 성장했습니다 고려인들의 활발한 선거직 도전과 정.계 진출도 눈길을 끕니다.

하) 우즈베크고려인 이주 원해61%

그러나 대다수의 고려인들은 지금도 가난과 싸우거나 생존을 위해 유랑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어려운 처지는 우즈베크고려인 사회가 단적으로.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해 월.

달러짜리 일자리가 없어 많은 청장년이 취업을 위해 해외로 빠200~300져나갔습니다 등록금을 마련 못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청소년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고려인 사회는 해외취업 및 이주로 인한 인구 감소 고려. ,인의 사회적 위상 저하 주류 사회에서의 배제 집단농장 해체로 인한 경, ,제적 기반 상실 자녀 교육수준 저하 등의 문제에 직면한 실정입니다, .년 전 우즈베키스탄주재 한국대사관이 고려인 명을 대상으로 실3 1,191

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응답자의 가 다른 나라로 이. 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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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고 싶다 는 입장을 피력한 것입니다 이 이주 희망률은 년의” . 2000보다 포인트 이상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고려인 주민의 절반 이51% 10% .

상이 년이 넘도록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10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과거처럼 우수. “하고 근면한 민족이라는 고려인의 긍정적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다 고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차세대를 이끌어가야 할 청장년. “층의 국외 이주로 인해 고려인 사회의 존립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고 우”려하며 고려인 사회의 급속한 해체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거) 한국취업 고려인 만2

년 월 현재 한국에 취업 중인 고려인 수는 대략 만 명 정도로2013 8 2추산됩니다 그중 우즈베크고려인이 전체의 인 만 여명으로 가. 70% 1 4,000장 많고 다음이 러시아고려인 명 카자흐고려인 명 등입니다, 4,300 , 1,500 .취업자 인당 가족 수를 명으로 볼 때 유라시아고려인 만 중 인1 4 48 20%만 만 명의 생계가 한국취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9 ~10 .역사적으로 고려인들은 도전정신이 강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능

력이 탁월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시련을 기회로 만드는 창의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해주를 개척해 옥토로 가꾼 주인공이 그.들이었고 유배지 중앙아시아에서 농업신화를 엮어내며 뛰어난 인재를, ‘ ’배출한 것도 그들이었습니다 소련붕괴 후 어느 민족보다 빠르게 시장경.제에 적응하여 힘차게 재기하고 있는 것 역시 고려인입니다, .오늘날 고려인은 러시아 동단 캄차카 반도에서 서쪽으로 시베리( )東端

아와 중앙아시아를 가로질러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광활한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돼 살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세기를 열어. 21갈 대륙 진출의 인도자 이자 대륙 공략의 동반자로 다가온 것입‘ ( )’ ‘ ’引導者니다 지금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고려인들은 조국의 관심에.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그들의.손을 잡아준다면 그들은 또 한 번 성공신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