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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REPORT 2009 - 2 호 (2009.2.16)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목 1. 서 언 2.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소개 3. 선진화 비전, 목표와 전략 4. 건설산업의 실상과 반성 5. 건설산업선진화를 위한 5 대 전략 6. 건설산업선진화 실행계획과 효과 7. 결 언: 선진화의 향후 과제 192.168.160.170 / 2009.06.17 09:50 / spjang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 5 지식 ž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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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 5 지식 ž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ISSUE REPORT 2009 - 2 호 (2009.2.16)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목 차 –

1. 서 언

2.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소개

3. 선진화 비전, 목표와 전략

4. 건설산업의 실상과 반성

5. 건설산업선진화를 위한 5 대 전략

6. 건설산업선진화 실행계획과 효과

7. 결 언: 선진화의 향후 과제

건설전략연구소

박 길 재, 구 충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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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전략연구소에는 2009 년 두번째 Issue

Report 로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를 내어 놓았다. 본 보고서에서는 2008 년

5 월부터 한국 건설산업선진화를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위원 60 여명과 지원팀(한미파슨스

건설전략연구소 포함) 등 약 100 여명이

9 개월간(2008.5~2009.1) 건설산업 전반의

선진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결과물을

다음과 같이 요약 제시하고자 한다.본 보고서를

통해 한국건설산업이 나아갈 바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 설립목적 및 기본방향

현재의 한국 건설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와

동떨어진 제도, 비효율적인 공공건설사업 관리

등으로 인한 낮은 생산효율성 및 성장세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발주, 보증, 업종·업역,

공공사업관리 등 산업제도 전반을 Global 화하여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설산업의 당면과제인 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하에 민간주도의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가 2008 년 5 월 구성되었다.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는 기존의 官주도의 Top-

down 방식에서 탈피하여, 민간 전문가 및 업계가

중심이 되는 Bottom-up 방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위원회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건설제도

전반의 Global-Standard 화를 통해 국내경쟁력이

국제경쟁력이 될 수 있는 산업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활동을 해 왔다.

2. 조직구성

선진화 위원회는 7 개 분과위원회 및 지원 T/F 로

구성되어 있다. 상세 조직구성은 아래 그림과 같다.

건설산업

선진화위원회

건설산업

선진화위원회

마스터플랜

분과

발주제도

분과

보증제도

분과

설계∙엔

지니어링

분과

효율화

분과

업종∙업

역분과

투명화

분과

총괄지원팀 국토부 연구지원단

건설산업

선진화위원회

건설산업

선진화위원회

마스터플랜

분과

발주제도

분과

보증제도

분과

설계∙엔

지니어링

분과

효율화

분과

업종∙업

역분과

투명화

분과

총괄지원팀 국토부 연구지원단

4. 추진경과

2008 년 4 월 민간 전문가 중심의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2 차례

공청회와 학회 및 협�단체 의견은 물론, 외국인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까지도 폭넓게 수렴하여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작성하여

건의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2 차례

공개토론회 거쳐 관심있는 일반 대중의 의견수렴도

거쳤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온

최종성과물인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의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서 언

2.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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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는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가치창조산업”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의 달성을 위한 기본철학을 “글로벌 스탠다드의

도입과 정착”으로 정립하고 3 대 목표와 5 대

전략을 수립하여 20 대 과제를 추진하였다.

선진화위원회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본철학으로

삼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스탠다드의

핵심은 “시장경제원리에 기반한 효율성”이며

법∙제도와 규제의 획기적 혁신과 정부기능의

축소∙조정 및 민간부문 활성화를 의미한다.

선진화위원회의 3 대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건설사업 효율화를 위해서는 공사비만이 아니라

발주자 비용, 기획비용 및 설계�감리�유지관리비 등을

포괄하는 “건설사업비” 절감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후 5 년내(’09~’14) 건설사업비

30% 절감이 주요 목표이다

2.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건설수주 2,000 억불

달성

세계건설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예컨대, 세계적 경기예측

전문기관인 Global Insight(’08.10)는

세계건설시장이 연평균 3.4%씩 성장하여 2012 년에

5.5 조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림 2> 세계건설시장의 성장 전망

건설산업 선진화를 통해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제고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3.

선진화 비전, 목표와 전략

국민에게 신뢰 받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가치창조산업 비전 

­개방: 국내외 건설시장 및 업종∙업역에 대한

상호진입 허용과 경쟁촉진 

­공정경쟁: 기술능력∙가격 등 공정 경쟁절차 확립 

­투명성: 건설과정 정보공개 등 법∙제도 투명화 

­효율성: 법∙제도∙규제가 아닌 시장기능에 의한

자원배분 ­파트너십: 수직적 계약관계가 아닌

수평적∙전문적 협력관계 구축

기본

철학

글로벌 스탠다드의 도입과 정착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건설수주 2천억불 달성 

3  깨끗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1  분권∙책임∙성과에 기초한 공공발주시스템 혁신 

2  설계∙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3  중소기업 지원 및 협력관계 혁신 

4  투명성 제고와 부패 척결 

5  지식�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3대

목표 

5대

전략

국민에게 신뢰 받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가치창조산업 비전 

­개방: 국내외 건설시장 및 업종∙업역에 대한

상호진입 허용과 경쟁촉진 

­공정경쟁: 기술능력∙가격 등 공정 경쟁절차 확립 

­투명성: 건설과정 정보공개 등 법∙제도 투명화 

­효율성: 법∙제도∙규제가 아닌 시장기능에 의한

자원배분 ­파트너십: 수직적 계약관계가 아닌

수평적∙전문적 협력관계 구축

기본

철학

글로벌 스탠다드의 도입과 정착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건설수주 2천억불 달성 

3  깨끗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1  분권∙책임∙성과에 기초한 공공발주시스템 혁신 

2  설계∙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3  중소기업 지원 및 협력관계 혁신 

4  투명성 제고와 부패 척결 

5  지식�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3대

목표 

5대

전략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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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2020 년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2,000 억불(2008 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의 약

4 배)을 달성할 수 있다.

3. 깨끗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는 2008 년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를 세계 180 개국중 40 위로

평가했다. 건설산업에서 부패문제가 심각한

근본적인 이유는 투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세계 10 위권이라는 국가경쟁력 수준에

걸맞게 이명박정부 임기내에(’08~’12) 깨끗하고

투명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선진화위원회의 5 대 전략은 다음과 같다.

① 분권�책임�성과에 기초한 공공발주시스템 혁신:

중앙집권적인 공공발주시스템을 분권화하고,

책임성을 강화하며,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안전성 등

성과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② 설계�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우리는

시공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이

대단히 취약하다. 대형화된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업체와 전문화된 중소

설계�엔지니어링업체도 찾아보기 어렵다. 특단의

지원대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

③ 중소기업 지원과 협력관계 혁신: 기업규모가 작기

때문에 부닥치는 한계에 대해서 적극적인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대-중소기업간, 원-하도급자간

협력관계 혁신을 통해 수직적�적대적인 생산체계를

수평적�협력적 생산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④ 투명성 확보와 부패척결: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일수록 국가경쟁력이 높다. 부실공사와

부정�부패를 척결을 통한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

⑤ 지식�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건설산업의 기술�R&D 체계 혁신과 지식기반을

창출해야 한다. 아울러 건설인력수급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법�제도 및 규제의 획기적 개혁과 공공부문 혁신이

이루어져 건설산업도 세계일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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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건설산업의 위기 상황

한국 건설산업이 처해 있는 위기상황은 크게

아래의 다섯 지로 요약된다.

1 국가 경제성장 기여도 하락: 1990 년도에 2.3%인

건설산업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2000 년 이후 0%로

추락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도

1980 년대 이후 20%에서 15~18%로 축소되었다.

2 공공건설사업 성과 부실 지속: 최근 3 년

내(’05~’07) 준공된 10 개 공공발주기관의 44 개

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평균 사업비 증가율은

41%였고, 평균 사업기간 증가율은 46%였다.

3 해외 건설시장 글로벌 경쟁력 취약: ENR 에서

발표하는 세계 225 대 건설업체의 매출액에서 우리

건설업체 비중은 2.6%이고, 세계 200 대 설계

업체의 매출액에서 우리 설계업체 비중은 0.4%에

불과하다. (2007 년 기준)

<그림 3> 건설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ENR

<그림 4> 설계·Eng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ENR

4 건설기술력 및 R&D 경쟁력 부족: 건설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평균 77%이며, 건설업 관련 정부 R&D

지원비중(2001~2005 년)은 1.63%에 불과하였다.

(전기�전자기기 분야는 22.21%)

<그림 5> 분야별 유망시장과 한국의

건설기술력/건설교통기술평가원

5 부정·부패 이미지 만연: 경실련은 총 765 건의

부패사건(1993 년 3 월 ~ 2006 년 7 월) 중 약

53.9%가 건설 관련 부패사건임을 지적한 바 있다.

2. 위기의 구조적 원인

1 글로벌 스탠다드와 괴리된 과도한 법·제도와 규제:

현재 수백 개가 넘는 법령과 시장진입 및 가격 등에

대한 경제적 규제가 너무 많아 건설산업의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

2 중앙집중적·획일적 공공발주제도와 기술경쟁 부재:

조달청 위임발주 의무제도로 인해 중앙집중적

발주제도 운용이 고착화되었고, 저가 및 요행에 의한

입�낙찰의 구조화로 제대로 된 기술·품질경쟁을 할

수 없는 구조다.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4. 건설산업의 실상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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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 설계·엔지니어링 역량 취약: 전체 업체의 80%가

연간 10 억원 미만 실적을 가진 영세업체(2005 년

기준)로 우수인력의 유입이 차단되고 있고, 기술력은

선진국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4 업종·업역구조 및 생산체계 경직성:

종합/전문건설업으로 이원화된 등록체계가 지속되고

있으며, 업종·업역 규제로 다양한 건설공사

발주방식의 선택이 곤란하다.

5 불공정 거래관행 및 후진적 건설문화 상존: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간 관계가 ‘갑(甲)-을(乙)

관계’의 수직적인 상하관계로 인식되고 있어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만연되어 있다.

© 주한 외국인 건설전문가들의 한국 건설산업 진단

한국 건설산업의 문제점과 건설선진화 비전과 목표

관련 주한 외국인 건설전문가들에 대한 자문의

결과는 아래 그림과 같다. 

1  대형업체 위주의 불균형적 산업구조 

3  변별력 없는 PQ 시스템 

4  입찰업체에 대한 시공능력 평가 부실 

5  전문가 판단을 배제하는 엄격한 감사시스템 

6  건설사업의 성공에 무관심한 감사기관 

7  기획�설계�안전 분야 미흡 

8  전문성 부족을 야기하는 공무원 순환보직제

영세하고 역량이 떨어지는 전문업체 

9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부족 

10  해외에서 사용되는 건설용어의 의미변질 

1  대형업체 위주의 불균형적 산업구조 

3  변별력 없는 PQ 시스템 

4  입찰업체에 대한 시공능력 평가 부실 

5  전문가 판단을 배제하는 엄격한 감사시스템 

6  건설사업의 성공에 무관심한 감사기관 

7  기획�설계�안전 분야 미흡 

8  전문성 부족을 야기하는 공무원 순환보직제

영세하고 역량이 떨어지는 전문업체 

9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부족 

10  해외에서 사용되는 건설용어의 의미변질

<그림 6> 한국 건설산업의 10 대 문제점 

1  건설사업비 5년내 30% 절감 

3  건설사업 지향의 미래비전 

4  최고가치(Best Value)의 추구 

5  제도�시스템의 급격한 변화시도 시 저항 예상

선진화 방안으로 발주자 혁신 강조 

­ 합리적으로 산출된 목표 

­ 절감된 금액은 다시 건설산업에 재투자할 필요 

­ 바람직한 방향 

­ 좋은 발주자 양성을 위한 발주자 교육 필요 

­ 통합건설사업팀(Integrated Project Team) ­ 협력체계(Collaboration System) 

­ 입찰가격 외 건설업체 시공능력 및 공기 등 반영 

­ 전 세계적인 핫 이슈 

­ 제도�시스템은 현실적인 필요에서 만들어 진 것 

1  건설사업비 5년내 30% 절감 

3  건설사업 지향의 미래비전 

4  최고가치(Best Value)의 추구 

5  제도�시스템의 급격한 변화시도 시 저항 예상

선진화 방안으로 발주자 혁신 강조 

­ 합리적으로 산출된 목표 

­ 절감된 금액은 다시 건설산업에 재투자할 필요 

­ 바람직한 방향 

­ 좋은 발주자 양성을 위한 발주자 교육 필요 

­ 통합건설사업팀(Integrated Project Team) ­ 협력체계(Collaboration System) 

­ 입찰가격 외 건설업체 시공능력 및 공기 등 반영 

­ 전 세계적인 핫 이슈 

­ 제도�시스템은 현실적인 필요에서 만들어 진 것

<그림 7>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및 목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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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0 년의 예상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건설산업의 미래상을 열기 위해서는 선진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그림 8>에서 제시되는 것처럼 건설정책 및 제도, 산업 및 기업구조, 글로벌 경쟁력,

산업이미지 등 모든 측면에서 선진화의 추구가 필요하다.

1. 공공발주기관의 역량과 책임성 강화

1 발주기관 역량제고: 각 사업 단계별로

공공발주기관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구체화한 발주자

역량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이 모델에 따른

평가결과에 따라 개별 발주기관별로 필요역량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발주기관의 역량을

제고시킨다.

2 공공건설사업 총괄책임제도 도입:

사업총괄책임팀을 구성하여 건설사업의 전 과정을

일관되게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3 공공건설사업 프로세스 혁신: 사업의 주요

단계마다 다음 단계로 진행시킬 만큼의 재원�사업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여 통과 시에만

사업을 진행하는 제도인 건설사업 추진단계별

점검제도」를 도입한다.

2. 발주기관의 발주방식 선택권과 자율권 확립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5.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5 대 전략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5-1. 제 1 전략: 분권·책임·성과에 기초한 공공발주시스템 혁신 

­Global Standard 도입과 정착 

.정부개입/규제의 획기적 축소·완화 

.분권화와 다양화 

. 공공부문 업무의 민간위탁 확대 

­자율/경쟁을 통한 효율성 향상 

­Global Standard 도입과 정착 

.정부개입/규제의 획기적 축소·완화 

.분권화와 다양화 

. 공공부문 업무의 민간위탁 확대 

­자율/경쟁을 통한 효율성 향상

정책 및

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 

. 세계 일류상품 개발과 브랜드 정착 

. 세계 5대 건설강국 진입 

­ IT/BT/NT 등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의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저탄소∙녹색성장∙친환경 건설경쟁력

확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 확보 

. 세계 일류상품 개발과 브랜드 정착 

. 세계 5대 건설강국 진입 

­ IT/BT/NT 등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의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저탄소∙녹색성장∙친환경 건설경쟁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설계�엔지니어링이 건설산업 선도 

­전문성에 기초한 수평적 생산체계 및

협업 (파트너링 등) 정착 

­지식·정보중심 기술/R&D/인력기반

혁신 

­EC (Engineering & Contractor)와

개발 � 금융기능의 결합 확대 

­설계�엔지니어링이 건설산업 선도 

­전문성에 기초한 수평적 생산체계 및

협업 (파트너링 등) 정착 

­지식·정보중심 기술/R&D/인력기반

혁신 

­EC (Engineering & Contractor)와

개발 � 금융기능의 결합 확대

산업 및

기업구조 

­ 3D(Dirty, Dangerous, Difficult) 

→ 3C(Clean, Credible, Creative)전환 

­새로운 건설문화로 국민의 신뢰확보 

­전문가집단의 직업윤리 확립과 자정

시스템 작동 

­ 3D(Dirty, Dangerous, Difficult) 

→ 3C(Clean, Credible, Creative)전환 

­새로운 건설문화로 국민의 신뢰확보 

­전문가집단의 직업윤리 확립과 자정

시스템 작동

건설산업

이미지

<그림 8> 2020년 건설산업의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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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 5 지식 ž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7

1 분리발주 의무화 및 분할계약 금지조항 폐지: 현행

국가계약법령의 동일구조물공사 및 단일공사의

분할계약 금지 조항과 전기�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의무조항 등을 폐지하여 발주자의 발주방식

선택권한을 넓힌다.

2 중앙발주제도의 분권화∙자율화: “국가기관의 30 억

원 이상 공사 발주업무의 조달청 위탁 의무규정”을

폐지하여, 발주자가 공사특성 등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발주 및 입�낙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3. 발주 및 입찰�계약제도의 글로벌 스탠다드 도입

1 PQ 심사기준의 변별력 강화와 최저가 낙찰제도

개선: PQ 대상공사 및 심사기준 그리고

저가심의기준을 발주기관 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2 종합평가 낙찰방식 도입: 가격 외에 조달기간,

운영비용, 품질 등의 가치를 사업특성별로 발주자가

자율적으로 선정�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3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발주 및 입찰계약제도 도입:

CM at Risk, PM, 개산계약방식,

확정고정금액계약방식 등 다양한 발주제도를

도입하여 발주자의 선택권을 넓힌다.

4 예산절감, 품질확보를 위한 발주시스템 개선:

정해진 사업비 내에서 시설물이 설계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예산 준수 설계’제도를 도입하고, 사업비

관리전문가인 QS(Quantity Serveyor) 를 적극

양성한다. 또한, 장기대형사업의 경우 1 차년도에

여러 해에 걸친 총사업비와 매년 연부액을 확정해

주는 계속비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그리고, 사업기획단계에 설계자의 조기 참여를 통해

디자인 전단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하며

발주기관별 실적공사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5 기술경쟁 촉진을 위한 순수내역입찰제의 단계적

도입: 공사물량이나 신공법을 입찰자가 정하여

공사금액을 제안하는 기술경쟁입찰방식인

순수내역입찰제를 도입한다.

4.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과 안전성 확보

1 생산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 등:

건설사업 프로세스 전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경쟁위주의 낙찰제도,

프로젝트 특성 기반 발주방식선정 등 선진화된

입∙낙찰제도를 적용하여 건설기술력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림 9> 주요국의 건설생산성 비교/신동우(2003).

「건설경쟁력 향상을 위한 CM 제도의 개선」.

International Seminar of AIK.

2 발주자가 선도하는 총체적인 안전관리제도 도입:

건설프로세스의 핵심주체인 발주자 중심의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행의 다기화된 안전관리

법규체계 일원화해야 한다. 특히, 설계단계에서부터

안전을 중시하는 Safety Through Design 등 선진국

건설안전관리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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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림 10> Safety Through Design 의

개념/Christensen, W., Manuele, F., Safety Through

Design, NSC Press, 1999, P 4

5. 공공건설사업의 성과관리 강화

1 성과측정지표(KPI)의 개발과 운영: 건설사업의

사업비, 공기, 안전 등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성과측정지표(KPI)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성과관리체계 구축·운영하여 성과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2 사후평가제도의 실효성 확보: 프로젝트 준공 후

3∼5 년 뒤 평가하던 것을 사업의 진행현황 및

목표달성도 점검을 위해 기획/설계단계에서는

단계별로, 시공단계에서는 매년 1 회씩 주기적으로

평가를 강화하여 사후평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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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기업 육성

1 세계적인 종합 설계·엔지니어링기업 육성:

건축설계�시공의 겸업제한과 같은 규제 등을

폐지하여 글로벌 EC(Engineering & Constractor),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기업의 탄생을 촉진한다.

2 중소 전문 설계·엔지니어링업체 육성:

기술자격종목과 같은 설계용역업자 분류체계를

시설물 (공사유형)기준으로 전환하여 시설물별

전문화를 유도한다.

3 PQ 등 발주제도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기술경쟁에

의한 설계자 선정방식(Qualification Based

Selection) 활성화를 추진하며 현재의 획일화된

기술제안서 평가방식(TP)을 다양화한다.

4 설계·엔지니어링 기준과 성과품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주요 해외진출국 설계기준 DB 를

구축하여 해외진출 시 업무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국내기준을 업그레이드 한다.

2. 디자인 거버넌스 도입

1 최고가치의 건축물과 공간환경조성을 위해 도입:

디자인의 총체적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설계-

시공-유지관리에서 디자인 관련 주체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관련주체간 네트워크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림 11> 디자인 거버넌스 도입

2 사업단계별 가치 중심의 디자인 관리시스템(DQI)

구축: 디자인을 점수화하여 평가하는 방식인 DQI 를

구축하여 건축디자인 기준에 의한 각 프로세스별

가치기준을 평가한다.

3. 건설엔지니어링 관리체계 일원화 검토

1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법령 일원화: 건설용역산업

정책관련 지식경제부는 건설용역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고, 국토해양부는 권한이 없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법령을 국토해양부 소관의

건설기술관리법으로 일원화한다.

2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부처 역할 조정:

지식경제부는 엔지니어링 전반의 총괄 조정업무를

수행하고, 산업별 진흥 및 집행업무는 국토해양부 등

소관부처로 일원화한다.

<표 1>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현행 관리체계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5-2. 제 2 전략: 설계�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 활동주체 및 용역업자 신고 • 사업대가 및 공제사업 관장 •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정책 수립 및 사업자 관리 • 엔지니어링 진흥 기본계획 수 립 → 전 체 산 업 중 심 � 설계용역업 포함

• 용역업체 선정, 발주기준

• 기술자 교육,관리 • 기술․품질기준 • 부실측정 및 상벌 •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업무분장

관련 과의 업무중 일부 기술안전국(5개팀) 조직기능

사업자 중심 발주자 중심 법 체 계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관장체계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건설기술관리법 법령체계

• 활동주체 및 용역업자 신고 • 사업대가 및 공제사업 관장 •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정책 수립 및 사업자 관리 • 엔지니어링 진흥 기본계획 수 립 → 전 체 산 업 중 심 � 설계용역업 포함

• 용역업체 선정, 발주기준

• 기술자 교육,관리 • 기술․품질기준 • 부실측정 및 상벌 •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업무분장

관련 과의 업무중 일부 기술안전국(5개팀) 조직기능

사업자 중심 발주자 중심 법 체 계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관장체계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건설기술관리법 법령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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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력관계 혁신과 하도급 불공정거래 해소

1 대·중소기업 협력관계 혁신: 수평적 생산구조

정착과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차단이 용이한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도의 도입하여 활성화시킨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발주자�설계자�시공자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형성하는

파트너링제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2 하도급 불공정거래 관행 해소: 발주자-시공자-

하도급자-납품업자-설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협력조건을 담아 만든

‘표준합의계약서식(consensus contract

document)’을 개발하여 현재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대체하도록 한다.

2. 중소업체 해외진출 지원

1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지원 확대: 중소업체의

부족한 자체 정보수집 능력 지원을 위해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을 2009 년 23 억에서 2010 년 100 억

수준으로 확대한다.

2 보증 및 금융 지원: 국책은행의 중소업체에 대한

보증발급기준을 완화하거나, 건설공제조합의

해외건설보증업무를 허용하여 중소업체에 대한 보증

및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3 세제 혜택 강화 및 기타: 해외건설공사

현지근무인력에 대한 근로소득세 면제 등 혜택

부여를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킨다.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으로 해외에

진출했을 때 추가지원이 가능한 정책방안을

강구한다.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3-

35-3. 제 3 전략: 중소기업의 지원과 협력관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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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계심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1 심의기구 구성·운영: 자체역량을 갖춘 발주기관은

내부직원 중심의 자체 심의기구를, 자체역량 부족

기관은 중앙상설심의위원회(국토부)를 활용하여

심의를 진행하도록 한다. 심의위원은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교수, 연구원 중 자격기준을 갖춘 전문가

50 명 내외로 구성한다.

2 투명성 확보 및 설계심의 내실화: 기술위원과

평가위원으로 2 원화된 설계심의 체제를 “심의위원”

심사로 일원화하며, 심의건별로 심의위원의 명단을

사전에 공개하고, 심의위원에게 충분한 심사기간 및

토론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계획설계 수준의 입찰

허용으로 입찰참가비용의 축소도 유도한다.

3 일괄입찰 방식의 다양화: 발주자 내의 전문조직이

초기 설계를 담당한 뒤, 가격 또는 최고가치를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그 사업자가 이후의

설계 및 시공을 수행하는 Bridging 방식을

시범도입한다.

2. 심의·평가 결과의 사후공개

각종 심의·평가결과에 대한

사후공개제도(Debriefing)를 운영하여 평가결과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3. 건설과정의 정보공개 확대와 투명화

1 건설관련 정보공개 확대 및 통합시스템 구축:

건설사업 단계별 공사정보의 변화를 쉽게 알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정보간 연계 시스템을

강화한다.

2 ‘건설산업 청렴도 지수’ 개발·활용: ‘건설산업

청렴도 지수’를 개발하여 건설업체별 순위를

공개하되, 공정하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에 제도

운영을 위임한다

4. 처벌제도 개선 및 실효성 확보

1 건설 부패방지 전담기구 설립 검토:

건설부패방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건설부패방지 전담기구 설립을 검토한다.

2 뇌물 수수행위에 대한 경제적 패널티 부과 등:

기업의 영업활동을 제약하는 영업정지 대신 뇌물의

수십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여 법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부패행위를 3 회 저지르는

행위자(법인 및 개인)의 등록 내지 자격자체를

취소하는 “3 진 아웃제” 를 도입한다.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5-4 제 4 전략: 투명성 제고와 부패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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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술, R&D 체계 혁신과 지식기반화

1 저탄소 녹색성장기술 및 기술융합형 신성장동력

창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BIM, 설계자동화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그림 12> Natural Edge

2 건설 R&D 투자확대 및 인프라확충:

건설기술수준의 국제 열위를 극복하고, 우리

건설산업의 규모를 고려할 때, 2012 년까지 전체

건설교통 R&D 투자규모는 5 조원 이상(정부 및

공공부문 1 조원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성과중심의 연구개발사업 수행과 실용화 체계

혁신: 성과평가 중심 성과관리를 지양하고 통합된

건설 R&D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민간기업 등 여러 주체들이 다양하게 건설

R&D 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림 13> 실용적 연구성과 달성을 위한 Value

Chain

4 대-중소기업간 파트너십 R&D 프로그램 실시

대기업 연구자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연구 및

중소기업 미래유망기술 R&를 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한다.

5 건설산업의 지식기반산업화 촉진: 주요

발주기관의 정보시스템 고도화(KISCON 활성화) 와

건설기업의 정보화를 적극 유도하고, 산학연관의

지식경영시스템 확립과제를 건설산업 관련 법정

계획에 반영한다. .

2. 건설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글로벌 인재양성

1 시장수요를 반영한 건설기술인력 수급체제 구축:

기술인력의 정기적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하며,

단기/중장기 인력수급 대책 수립 및 시행이 필요하다.

2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 글로벌 엔지니어 및

전문가(ex. APEC 엔지니어/ 현재 1,100 명)를

10,000 명 이상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교육지도의 작성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5-5 제 5 전략: 지식�정보 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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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3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사업 추진

확대: 기술계 고교, 대학, 협력전문업체, 대기업간

역할 분담을 통한 건설기능인력 양성 컨소시엄

시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건설시장 진입장벽 철폐와 경쟁 촉진

1 업종·업역체계 개선: 전문업체의 원도급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업체

등록기준에서 자본금 및 기술자 보유조건 등을

완화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중장기적으로

종합/전문의 이원화된 등록구조는 단일의

건설업으로 통폐합하도록 한다.

2 건축설계·시공 겸업 허용: 설계�시공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를 위해 건축설계�시공 겸업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건설보증시장 구조 혁신과 제도 선진화

1 공사이행보증제도의 적용확대와 포괄보증제 도입:

일괄/대안입찰공사에도 이행보증제도를 적용하도록

하며, 이행보증 시 하도급, 자재, 장비, 부품 대금

전체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는 포괄보증제도를

도입한다. 건설업체 부도 시 연쇄부도가 우려되는

전근대적인 시공연대보증인 제도는 폐지한다.

2 공제조합 지배구조 개선 및 보증시장 개방 등:

공제조합의 운영위원회 위원 수 축소 및 구성비율

조정 등으로 외부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공제조합의 조합원 상호공제 기능(융자사업 등)과

보증기능을 분리한다. 특히 2012 년까지 개방을

전제로 보증시장 개방에 따른 선행조건(보증기관간

공정한 경쟁기반 조성, 보증인수 기능 전문화 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5. 법/제도 및 공공부문 혁신

1 ‘건설산업통합법’(가칭) 제정: 복잡다기한 건설관련

법령을 통폐합하고, 건설규제를 1/10 로 축소하는

획기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과거

‘공업발전법’, ‘자본시장통합법 ’등 타 산업분야

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한다.

© 건설 관련 법�제도 개선과 규제 1/10 축소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대다수에 해당하는 92.7%가 공감을

표시했다. 또한 본 과제는 20 대 추진과제 중 가장

중요한 5 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이

과제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당장

추진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2 정부개입 축소와 공공부문 혁신: 정부 각 부처에

산재된 건설관련 법�기능을 통합하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조정하고 각종 건설공기업의 민영화

또는 민간위탁 활성화가 필요하다.

6. 해외건설 활성화 지원

1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글로벌

인프라펀드 및 역외펀드 도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개발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

2 해외건설 금융지원 확대: 건설공제조합에서

해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보증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하고, 조합의

여유자금을 해외건설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해외건설 신상품 개발: IT 분야와 접목된 신도시

개발기술인 한국형 U-city 를 새로운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하고, 산업 인프라를 건설하여

제공하고 상대국 정부에서는 현금대신 천연자원을

받는 패키지딜 방식에 의한 프로젝트 창출을

정부에서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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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 5 지식 ž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14

1. 실행계획과 추진일정

건설산업선진화의 실행계획은 <그림 14>에 나와

있는 일정처럼 우선 선진화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제도 개선작업에 즉시

착수하며 이 과정에서 혁신운동의 기반도 함께

구축해 간다. 마지막으로 혁신운동의 확산을 위한

조직 구성 및 혁신활동을 거쳐 건설산업선진화가

이루어진다.

2. 추진기구와 방법

1) 추진기구

선진화 작업을 추진할 상설 조직으로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차원의 반관반민의

「건설혁신센터(Construction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공공건설발주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Best Practice

파악 및 공유, 사업관리에 대한 교육 및 훈련기회

제공 등을 통한 공공발주기관의 역량 강화를

의도한다.

<그림 15> 건설혁신센터 조직도

2) 추진방법

우선 국토해양부 산하 4 개 공사와 1 개 공단의

사업에만 적용되는 「(가칭)건설산업 선진화

특별법」을 한시법 형태로 제정할 필요가

있다(’09 년중). 이 법에 바탕하여 시범사업(Pilot

Project) 운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범사업을 통해 건설사업

건설산업 선진화 비전 2020

26. 실행계획과 기대효과 

1단계(’08.5~’09.1): 선진화 비전/목표/제도개선(안) 마련 

2단계(’09~’12): 법∙제도 개선 착수 및 혁신운동 기반구축 

3단계(’13~’20): 혁신운동 확산 및 지속 추진 

­ ‘선진화위원회’ 건의안 확정(’09.2) 

­ ‘공공발주자 협의체’ 등 우선 추진가능한 과제 즉시 착수 

­ “건설혁신센터” 설립(민관 소위원회 구성)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 ‘건설혁신센터’를 설치하여 선진화 작업을 주도하고, 시범사업을 통한 Best Practice 개발∙확산 유도 

­ 민간발주자 협의회 구성(09. 6)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 ’13년 선진화방안 종합 성과평가 

­ 제2차 선진화방안 수립 추진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 건설혁신센터의 혁신운동을 범부처 및 민간건설사업으로 확산

혁신운동 확산 혁신운동 확산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1단계(’08.5~’09.1): 선진화 비전/목표/제도개선(안) 마련 

2단계(’09~’12): 법∙제도 개선 착수 및 혁신운동 기반구축 

3단계(’13~’20): 혁신운동 확산 및 지속 추진 

­ ‘선진화위원회’ 건의안 확정(’09.2) 

­ ‘공공발주자 협의체’ 등 우선 추진가능한 과제 즉시 착수 

­ “건설혁신센터” 설립(민관 소위원회 구성)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건설산업 선진화 건의안’ 마련 

­ ‘건설혁신센터’를 설치하여 선진화 작업을 주도하고, 시범사업을 통한 Best Practice 개발∙확산 유도 

­ 민간발주자 협의회 구성(09. 6)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 ‘건설혁신센터’를 설치하여 선진화 작업을 주도하고, 시범사업을 통한 Best Practice 개발∙확산 유도 

­ 민간발주자 협의회 구성(09. 6)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범사업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제2차 선진화 방안 추진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건설산업통합법’ 제정 등 제도 개선 

­ ’13년 선진화방안 종합 성과평가 

­ 제2차 선진화방안 수립 추진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 ’13년 선진화방안 종합 성과평가 

­ 제2차 선진화방안 수립 추진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제2차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수립 ­ 건설혁신센터의 혁신운동을 범부처 및 민간건설사업으로 확산

혁신운동 확산 혁신운동 확산 혁신운동 확산 혁신운동 확산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제 3차 선진화방안(2017) 

<그림 14> 선진화 실행계획과 단계별 추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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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 과제 · 1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 절감 2 ... 5 지식 ž정보중심 세계일류산업 도약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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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Best Practice 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우리 건설산업의 선진화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선진화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측정지표 및 측정방법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여

선진화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3. 기대효과

1 경제성장률 1% 이상 향상: 건설시스템 혁신으로

사업비 30%절감, 해외건설수주 2,000 억불 달성 시

경제성장률 1% 이상 향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이다. 이 경우 건설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2 5 년내 국가예산 18 조원 절감: 연간 약 60 조원

규모의 공공건설사업예산을 향후 5 년간 30% 절감

시 18 조원이 절감되고, 절감된 예산은 건설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보이게 될 것이다.

3 세계 5 대 건설강국 도약: 설계와 시공분야 모두

해외시장 점유비중 순위 5 위권 진입을 추진한다.

4 지식·정보산업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 해외건설

활성화, 저탄소 녹색건설기술개발 등이 이루어질

경우 단순기능직 일자리만이 아니라 고급엔지니어와

관리직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5 시설물의 가치향상과 생산성�안전성 확보:

기술경쟁 촉진을 통해 투자가치(Value for Money)

를 높임으로서 시설물의 가치향상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 및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6 건설문화 선진화와 국민신뢰 회복: 수직적 문화를

수평적/협력적 문화로 전환하고, 불공정거래를

해소하며, 정보공개 확대로 깨끗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

<그림 16> 선진화 추진기구와 추진방법

추진기구 추진기구 추진방법 추진방법

건설혁신센터

구성∙운영

건설혁신센터

구성∙운영 

­선진화 대책을 지속적 혁신운동으로 추진할

상설 민관합동조직으로 “건설혁신센터”를

구성∙운영 

­건설정책∙법∙규제에 대한 지속적인 개혁, 선진화 대책의 성과 측정 및 시범사업 등의

평가 수행 

­선진화 대책을 지속적 혁신운동으로 추진할

상설 민관합동조직으로 “건설혁신센터”를

구성∙운영 

­건설정책∙법∙규제에 대한 지속적인 개혁, 선진화 대책의 성과 측정 및 시범사업 등의

평가 수행

공공발주기관

협의체

구성

공공발주기관

협의체

구성 

­선진화 방안의 시범적용과 제도개선 건의

및 발주기관 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시 등 

* 우선, 국토부 산하 5대 공기업 및 일부 지

방청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시범운영하고 단

계적으로 확대 

­선진화 방안의 시범적용과 제도개선 건의

및 발주기관 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시 등 

* 우선, 국토부 산하 5대 공기업 및 일부 지

방청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시범운영하고 단

계적으로 확대

건설산업선진화

특별법 제정 및

시범사업

활성화

건설산업선진화

특별법 제정 및

시범사업

활성화 

­국토부 산하 5개 공기업에만 적용되는 ‘건설산업선진화특별법’(한시법) 제정 

­선진화 방안을 2년간 시범 적용하여 문제점

과 부작용 등을 보완한 후 개별 법령을 개정

하여 전면 시행하는 전략적 접근 추진 

­국토부 산하 5개 공기업에만 적용되는 ‘건설산업선진화특별법’(한시법) 제정 

­선진화 방안을 2년간 시범 적용하여 문제점

과 부작용 등을 보완한 후 개별 법령을 개정

하여 전면 시행하는 전략적 접근 추진 

Best Practice 

공유 및

지속적

성과평가 

Best Practice 

공유 및

지속적

성과평가 

­시범사업을 통해 Best Practice를 발굴∙ 축적하여 모든 건설관련 주체와 공유∙ 확산

도모 

­선진화 추진 과정에서 거시적 산업지표의

변화 및 개별 사업성과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평가 추진 

­시범사업을 통해 Best Practice를 발굴∙ 축적하여 모든 건설관련 주체와 공유∙ 확산

도모 

­선진화 추진 과정에서 거시적 산업지표의

변화 및 개별 사업성과의 비교분석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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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선진화 위원회의 활동성과를 검토한 결과

향후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선행연구계획과의 연계성 및 지속성 확보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이전에도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선행연구들이 많이 있어 왔다.

후속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에 대한 보다 심층깊은

분석에 바탕하여 선행연구와 후속연구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작업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2. 건설산업의 미래상 제시 보완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연구결과물에서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상을 제시를 한 바가 있으나, 보다

더 논리적이고 심층 깊은 구체적인 상의 제시가

필요하다.

3. 산업계 및 현장의 실상 추가 반영

실제 산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본 보고서에 담지 못했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실제로 산업계와 현장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어려운 점들을 파악하고

이를 제시하는 작업의 보완이 필요하다.

4. 구체적인 정책대안 및 추진전략 마련 보완

수개월의 연구활동을 통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 걸친 심층깊은 분석이 너무 짧은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구체적인

정책대안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는데 좀 더 중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5. 각 분야 Global Standard 추가 조사

위원회의 기본철학인 Global Standard 의 지향

부분에 있어서 7 개 분과의 각 분야별 Global

Standard 의 정립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각 분야별 Global Standard 를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9 개월간(2008.5~2009.1) 에 걸쳐 약 100 여명의

각계 각층의 건설전문가들이 모여 이루어낸

선진화위원회의 성과는 향후 한국 건설산업의

도약을 위한 하나의 시금석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본

레포트에 나타난 위원회의 고민과 방향제시를 모두

함께 공유하며 한국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번쯤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6. 결 언: 선진화의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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