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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4 - 17, 2013 | LIFEBASICs.ME Vol. 3 | ISSUE 3 THE SECRET TO LIFE Yun's Art Studio 10145 Reseda Blvd. #G Northridge, CA 91324 Tel: (818) 849-0836 18905 Colima Rd Rowland Heights, CA 91748 Tel: (626) 964-3033 1. 학창시절 꿈은? 모든 학생들이 그렇듯이 굉장히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 다. 고등학교 때에는 생물분야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노벨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연구 업적을 남길 수 있기를 바 랐다. 이후에 의대에 들어와서도 의학사에 길이 남을 연 구 업적을 남기기를 희망하였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꿈이 바뀌어 갔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이후에는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 사가 되기를 희망하였고, 피부과 전문의가 되고 난 이후에 는 피부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개업을 하고 나서는 환자분들 께 자신감과 희망의 빛을 드릴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의사 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꿈은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변 하여 왔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항상 꾸준하였고 오히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창시절에는 되도록 허황되다고 볼 수 있을 원대한 꿈을 가지기를 권한다. 꿈은 꿈일 뿐이다. 꿈이 그 사람을 만 드는 것이 아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그 사람을 결정 짓는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꿈은 구체화되 고 현실 가능한 범위로 좁아지게 된다. 처음부터 너무 좁 은 세상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시작 하기를 권유한다. 2.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고 생각된다.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 은 상태였기 때문에 공부나 모든 생활이 힘들었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가 하는 공부가 의미가 있는 것 일까?' '나보다 능력이 좋은 친구처럼 태어났으면 좋을 텐 데.' 등 많은 고민들 때문에 힘들었다. 이후 의과대학에 들 어와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업과 시험 때문에 힘들 었다. 그날의 수업을 따라가고 테스트를 무사히 넘기는 것 이 삶의 목적일 만큼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만을 위해 살 았다. 하지만 이처럼 힘든 시기를 넘기고 나니 오히려 자 신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결론적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쓸데없는 생각 이 많아질 때라 생각된다. 학창시절은 모두에게 똑같이 힘 들고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깊은 사색으로 사고의 깊이를 키울 수도 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본인을 담 금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더욱 어려운 고 비를 넘길수록 자신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은 커질 것이다. 3.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은?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 전공의로 진료를 볼 때 환자와의 의 사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재미있는 추억이 있다. 80이 넘으신 할머님께서 발톱 무좀이 몇 년을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서 멀리 시골에서부터 올라오신 적이 있었다. 요즘 에야 워낙 항진균제들의 약효가 좋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별 다른 의심 없이 검사를 하고 균 배 양 검사를 해서 진균에 의한 발톱무좀으로 확진이 되어 약 을 처방해 드렸다. 연령이 있으신 만큼 약에 의한 위장장애 가능성과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에 대해 말씀 드리고 매 일 약을 잘 챙겨 드시도록 말씀 드렸다. 하지만 3개월이 지 나서도 발톱 무좀은 전혀 호전될 기미가 안 보였다. 다시 한 번 항진균제 감수성 검사를 내 보았지만 처방해 드린 약에 잘 반응하는 균으로 다시 한 번 확인이 되었다. 정말 이상 하다 생각하면서 할머님께 약은 잘 챙겨 드시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럼, 내가 이 무좀을 치료하려고 몇 년 동안 얼마나 지극 정성을 들였는데. 요즘도 매일 저녁마다 약을 빻느라고 한 20-30분은 고생을 하고 있지!” 왜 굳이 약을 빻아서 드시 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아니, 의사들이 약을 빻아주지 않으니까 내가 직접 빻아서 붙이고 있지.” 그 순간 내 머 리 속에는 저녁마다 혼자 쭈그리고 앉으셔서 알약을 열심 히 빻아서 발톱에 붙이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이 스쳐 지 나갔다. 정말 웃지 못 할 하지만 너무나도 웃긴 상황이었다. 그 약을 드시지 않고 빻아서 붙이리라고 누가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할머님께서는 그때까지도 먹는 무좀약은 생각도 못하고 계셨다고 한다. 그때의 일은 의사와 환자 사 이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4. 살면서 힘들 때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힘든 일을 시련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나를 개발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 기 위하여 더욱 노력을 한다. 힘든 과정이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자신감과 충만감을 한번이라도 경험 해 본다면 충분히 즐기면서도 힘든 상황을 넘길 수 있으 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내 노력으로도 극복하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나가면서 힘든 상황도 지나가길 기다린 다. 단, 쓰러지지 않고 내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는 최소 한의 노력은 기울여야 한다. 작은 파도는 열심히 물장구를 치면서 넘기는 것이 좋지만 정말로 큰 파도를 만났다면 잠수를 한 채로 큰 파도가 지 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인생관은? 현재의 내가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고 생각한다. 항상 직원들에게도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present)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선물 (present)이라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 한마디, 행동 하 나 하나가 모여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고. 주어진 현재 의 시간에 공부를 할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춤을 출 수 도,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 도 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현재를 즐길 권리는 누구에 게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점은 현재의 이런 내 모습 이 내가 이루어져 가고 싶은 모습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의 모습들이 모여 미래의 내 모습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등대와 같은 의사 현재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선물. "현재의 내가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 " 작은 파도에는 물장구 큰 파도에는 잠수 여자들의 관심은 피부 미인이다. 좀 못 생겼어도 피부만 예뻐도 예뻐 보인다 할 정도다. 여자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안희태 원장님의 마음도 아름답다. 내가 겪는 시련, 힘든 일도 부정 적으로 받아들 이지 않고 오히려 나를 위해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 한 것이 오늘의 원장님이 탄생? 했다고 생각 한다. 이런 흐뭇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 INTERVIEW PROFILE 안희태 원장 예미원 피부과 의원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예미원 피부과 의원 서울시 강남구 대치1동 651 여천빌딩 701호 web: yemiwon.co.kr tel: 02-555-7277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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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3 - Issue 3 11/4/13 - 1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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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ISSUE 3

NOVEMBER 4 - 17, 2013 | LIFEBASICs.MEVol. 3 | ISSUE 3 THE SECRET TO LIFE

윤정� 미술학원 Yun's Art Studio

10145 Reseda Blvd. #G Northridge, CA 91324

Tel: (818) 849-0836

18905 Colima Rd

Rowland Heights, CA 91748

�T�e�l�:� �(�6�2�6�)� �9�6�4�-�3�0�3�3

1. 학창시절 꿈은?

모든 학생들이 그렇듯이 굉장히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

다. 고등학교 때에는 생물분야를 좋아하였기 때문에 노벨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연구 업적을 남길 수 있기를 바

랐다. 이후에 의대에 들어와서도 의학사에 길이 남을 연

구 업적을 남기기를 희망하였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꿈이 바뀌어 갔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이후에는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

사가 되기를 희망하였고, 피부과 전문의가 되고 난 이후에

는 피부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개업을 하고 나서는 환자분들

께 자신감과 희망의 빛을 드릴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의사

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꿈은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변

하여 왔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항상 꾸준하였고 오히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창시절에는 되도록 허황되다고 볼 수 있을 원대한 꿈을

가지기를 권한다. 꿈은 꿈일 뿐이다. 꿈이 그 사람을 만

드는 것이 아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그 사람을

결정 짓는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꿈은 구체화되

고 현실 가능한 범위로 좁아지게 된다. 처음부터 너무 좁

은 세상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시작

하기를 권유한다.

2.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고 생각된다.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

은 상태였기 때문에 공부나 모든 생활이 힘들었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가 하는 공부가 의미가 있는 것

일까?' '나보다 능력이 좋은 친구처럼 태어났으면 좋을 텐

데.' 등 많은 고민들 때문에 힘들었다. 이후 의과대학에 들

어와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수업과 시험 때문에 힘들

었다. 그날의 수업을 따라가고 테스트를 무사히 넘기는 것

이 삶의 목적일 만큼 하루살이처럼 하루하루만을 위해 살

았다. 하지만 이처럼 힘든 시기를 넘기고 나니 오히려 자

신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결론적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쓸데없는 생각

이 많아질 때라 생각된다. 학창시절은 모두에게 똑같이 힘

들고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깊은 사색으로 사고의 깊이를

키울 수도 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본인을 담

금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더욱 어려운 고

비를 넘길수록 자신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은 커질 것이다.

3.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은?

서울대병원에서 피부과 전공의로 진료를 볼 때 환자와의 의

사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재미있는 추억이 있다. 80이

넘으신 할머님께서 발톱 무좀이 몇 년을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서 멀리 시골에서부터 올라오신 적이 있었다. 요즘

에야 워낙 항진균제들의 약효가 좋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별 다른 의심 없이 검사를 하고 균 배

양 검사를 해서 진균에 의한 발톱무좀으로 확진이 되어 약

을 처방해 드렸다. 연령이 있으신 만큼 약에 의한 위장장애

가능성과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에 대해 말씀 드리고 매

일 약을 잘 챙겨 드시도록 말씀 드렸다. 하지만 3개월이 지

나서도 발톱 무좀은 전혀 호전될 기미가 안 보였다. 다시 한

번 항진균제 감수성 검사를 내 보았지만 처방해 드린 약에

잘 반응하는 균으로 다시 한 번 확인이 되었다. 정말 이상

하다 생각하면서 할머님께 약은 잘 챙겨 드시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럼, 내가 이 무좀을 치료하려고 몇 년 동안 얼마나 지극

정성을 들였는데. 요즘도 매일 저녁마다 약을 빻느라고 한

20-30분은 고생을 하고 있지!” 왜 굳이 약을 빻아서 드시

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아니, 의사들이 약을 빻아주지

않으니까 내가 직접 빻아서 붙이고 있지.” 그 순간 내 머

리 속에는 저녁마다 혼자 쭈그리고 앉으셔서 알약을 열심

히 빻아서 발톱에 붙이고 계시는 할머님의 모습이 스쳐 지

나갔다. 정말 웃지 못 할 하지만 너무나도 웃긴 상황이었다.

그 약을 드시지 않고 빻아서 붙이리라고 누가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하지만 할머님께서는 그때까지도 먹는 무좀약은

생각도 못하고 계셨다고 한다. 그때의 일은 의사와 환자 사

이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4. 살면서 힘들 때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힘든 일을 시련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나를

개발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 생각하고 이를 극복하

기 위하여 더욱 노력을 한다. 힘든 과정이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자신감과 충만감을 한번이라도 경험

해 본다면 충분히 즐기면서도 힘든 상황을 넘길 수 있으

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내 노력으로도 극복하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나가면서 힘든 상황도 지나가길 기다린

다. 단, 쓰러지지 않고 내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는 최소

한의 노력은 기울여야 한다.

작은 파도는 열심히 물장구를 치면서 넘기는 것이 좋지만

정말로 큰 파도를 만났다면 잠수를 한 채로 큰 파도가 지

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인생관은?

현재의 내가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고 생각한다.

항상 직원들에게도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present)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선물

(present)이라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 한마디, 행동 하

나 하나가 모여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고. 주어진 현재

의 시간에 공부를 할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춤을 출 수

도,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수

도 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현재를 즐길 권리는 누구에

게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점은 현재의 이런 내 모습

이 내가 이루어져 가고 싶은 모습인가 하는 점이다. 현재

의 모습들이 모여 미래의 내 모습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나의 꿈은...

등대와� 같은� 의사현재는 말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선물.

"현재의 내가 모여 미래의 내가 된다."

작은 파도에는 물장구큰 파도에는 잠수

여자들의 관심은 피부 미인이다. 좀 못 생겼어도

피부만 예뻐도 예뻐 보인다 할 정도다.

여자들의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안희태 원장님의 마음도 아름답다.

내가 겪는 시련, 힘든 일도 부정 적으로 받아들

이지 않고 오히려 나를 위해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 한 것이 오늘의 원장님이 탄생�? 했다고 생각

한다. 이런 흐뭇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INTERVIEW

PROFILE

안희태 원장 • 예미원 피부과 의원 원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예미원 피부과 의원

서울시 강남구 대치1동 651 여천빌딩 701호

web: yemiwon.co.kr tel: 02-555-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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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2 | 사설 • EDITORIAL NOVEMEBER 4 - 17, 2013 | LIFEBASICs.ME

“If your actions inspire others to dream more, learn more, do more and become more, you are a leader.” ─ John Quincy Adams

Quote of the Week |

The Secret to Life

Issue 3 | Vol. 3 | November 4, 2013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고문 | 정은주

발행인 | 이재천 › jaechun@l i febasics.me

편집인 | Jin Bae › j in@l i febasics.me

CONTRIBUTING WRITERS

Jon Ri t tenhouse 교수, 김상진 작가, 김옥림 작가,

박성철 작가, 유태우 박사, 이민규 박사, 정은주 목사,

정현국 컬럼니스트, 홍성태 교수

Designer | Oliver Ko › ol iver@l i febasics.me

Media Designer | Daniel Lim › daniel@l i febasics.me

Staf f Members: Nick Cho, Brandon Lee, Renee Lee

Repor ter | Hyun Min Chun › hyunmin@l i febasics.me

LIFE 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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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asics 신문은 한달에 두번 발행되는 신문입니다.

저희 신문은 다음 세대를 위해 영적 유산을 물려주고 그

발판 위에 미래를 펼쳐나갈 힘을 실어주는 신문이 될 것

입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연락처로 알려 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무식이 용감

Life Basics 신문이 탄생 하게 된 경위는

아주 간단하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

나님 믿는 것에 대해 오해가 풀리고 귀를 기울

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만 생각했다.

디자인 전공하는 학생들과 팀이 되어 기도

로 시작했다. 시간은 참 빠르게 정신없이 흘렀

다. 어떻게 시작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인데 벌써 2년 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무식하면 용

감하다고 했나?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차 몰랐던 우리에게 딱 맞는 말이다. 그런

데 너무 잘 해 나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좋

은 코멘트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던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다. 지

금은 미약?한 것 같지만 다음세대를 위한 준

비된 신문으로 잘 커 나갈 것이다. 우리 Life

Basics는 후대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사회

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엘리트로 자랄 수 있

게 원동력이 되는 신문이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보석과 같은 명언이 있다.

나폴레옹의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이다"

이어령 씨의 "누구나 마음속에 생각의 보석을 지니고 있다. 다만 캐내지 않아 잠들어 있을 뿐이다."

영국 속담에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

Life Basics을 통하여 나는 나의 1%의 가능성에 도전했으며 나의 마음과 생각을 깨웠고 하루하루를 전쟁

과 같은, 하지만 감사하고 기쁨의 시간을 보낸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고 했나?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넘어질 염려는 없다.

여러분! 마음의 낙하산을 한번 활짝 펴 보세요.

- LIFE BASICS

THIS WEEK'S ISSUE

Page 3: ISSUE 3

메시지 • MESSAGE | 3LIFEBASICs.ME | NOVEMber 4 - 17, 2013

Message"Being a Christian is less about cautiously avoiding sin than about courageously & actively doing God’s will.” ─ Dietrich Bonhoeffer

Quote of the Week |

▶ 오바댜는 성경 66권 중 가장 짧지만(21절) 가장 강력한 심판의 메

시지가 선포되어 있습니다. 에서의 후손 에돔이 심판받는 내용인 오

바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에돔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알아야 합

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이름으로 삶의 행적을 알 수 있습

니다. 오바댜는 '여호와의 종'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본문은 에돔에 대한 심판(1~16절)과 이스라엘의 회복(17~21

절),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후반부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야기하

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이 말씀을 좋아해 황금절로 부르기

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그러므로 언약

을 잡은 우리는 혼란한 현실을 보는 대신 확실한 미래에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오늘, 현실에서 회복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에 언제나

당당해야 합니다. 또한 영육 간에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

배를 드려야 합니다. 창조적인 삶, 소망을 품은 삶은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는 역동성

을 우리에게 줍니다.

심판주� 그리스도�-에돔�

하나님이 에돔 족속을 심판하시는 근거는 교만입니다. 교만이란 믿음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삶의 중심이 오직 예수 그

리스도가 되어야 하는데 따로 믿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내 힘으로 살 수 있다

고 여기면 그가 바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에돔 족속은 교만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

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난공불락의 요새같은 지형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 망하

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주변국가와 동맹을 하고 그들을 의지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에돔 족속과 같이 가문, 물질, 지혜 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교

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가문에 태어나서, 남들보다 가진 것이 많아서, 똑똑

하고 아는 것이 많아서 교만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

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교만함에 대해서는 오직 재앙만이 있을 뿐입니다.

오바댜 1:10~12에는 에돔 족속이 심판받을 결정적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이

들은 포악자, 방관자, 무시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습니다. 에돔과 이

스라엘은 형제였던 에서와 야곱의 후손입니다. 에돔은 형 에서의 후손이었고 이

스라엘은 동생인 야곱의 후손인데 다른 나라에서 이스라엘을 침략하면 그 나

라를 도와 이스라엘을 더욱 괴롭혔습니다. 이는 참으로 악한 것이었습니다.

오바댜 속의 그리스도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

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요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

이며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의 위에 붙어서 그를 사를 것인

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남방

사람은 에서의 산을 얻을 것이며 평지 사람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

며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뭇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의 사로잡혔던 자 곧 스바랏에 있는 자는 남방의 성읍들

을 얻을 것이니라 구원자들이 시온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

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옵1:17~21)

정은주 목사

교만과 구원은 절대 양립할 수 없습니다. 교

만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말씀에

비추어 보면 자신이 교만한지 겸손한지 알 수

있습니다. 말씀에 은혜를 받으면서 순종하고

삶에 적용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말

씀을 들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는 사람, 변화

가 없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사단의 주특기는 이간, 분쟁, 멸망입니다.

사람 사이를 갈라 분쟁하게 하고, 불신앙을

심고, 계속 흔들고 넘어뜨려 망하게 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결코 좋은 것을 주지 않습

니다. 갖은 미혹과 유혹을 통해 결국은 도적

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입에 단 것이

몸에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실 때는 영적으

로 순종해야 합니다. 부족하다고, 준비가 덜

됐다고, 시간이 없다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

다. 순종하고 행동하면 하나님의 복이 쏟아

집니다. 직분은 복의 통로입니다.

성경은 역설적입니다. 시간도 물질도 마

음도 모두 드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누르고,

흔들어 안겨 주리라고 이어 말씀합니다. 하

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면 모자란 것은 하

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 주십니다. 직분에

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질서일 뿐입니다.

질서를 구분하기 위해 주신 것이 바로 직분

입니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시면 모두가

지체의식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로서 모든 것을 회

복시키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듯

이 하나님께 돌아온 자는 누구나 회복됩니다.

야곱 족속이 자기 기업을 누리게 된 것같이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 기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교회에 올 때마다 하나님

의 나라를 누려야 합니다. 교회는 천국의 지

점입니다. 교회에 오면 세상의 고통에서 떠

나 천국에 왔다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기

뻐하면 성령이 역사하시고, 불평하면 흑암이 엄습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주

로 인해 어려움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복을 회복

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항상 새로

운 복을 준비해두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

금 감사 인생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 다 구원

받을 것 같은 형제 였지만 에서는 망하고 야곱은 살아났습니

다. 누구를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환경이나 수준에 관계없

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모든 것이

완성된 것입니다. 그 구원을 살펴보면 인생회복의 모든 과정

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한 것은 믿기로 작정한 것 뿐입

니다. 구원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는 내가 찾아

가는 것이지만 복음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

느니라(롬5:8)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 불가항력적인

복입니다. 우리는 이를 늘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현대인의 병 90 퍼센트는 활성산소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

다. 활성산소는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암을 만들게 되는데 바

로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질 때 생겨나게 됩니다. 불안,

원망, 자기비하, 죄책감 따위가 활성산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복입니

다.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

시는도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

지리라(시 37:28)

하나님의 자녀는 영영히 보호를 받습니다. 사람은 영적 존재

이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는 것

일 뿐,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사는 곳이 천국과 지옥

으로 나뉘게 됩니다. 같은 서울 시민이라도 교도소에 있는 사

람이 있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같은 사람이지만 천국에 사는 사람과 지옥에 사는 사람으

로 분리됩니다. 내 삶이 불신앙을 심어주는 에돔이냐, 언약을

심어주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냐에 따라 심판과 구원으로 갈리

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은 모두가 놀라운 구원의 축복을 누리

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조용한 밤길을 혼자 걸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뒤를 따르

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누군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

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걷는 것에 집중하다보면 내 발걸음소

리와 함께 주변의 소리에 익숙해지고 작은 빛에 조차 마음이 위로를

받기도 한다. 사람에게 입이 있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전달할 말이

있다는 것이고 들을 귀가 있는 것은 전달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다. 그럼에도 현대인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같이’의 삶에

보다는 ‘홀로’의 삶에 익숙하고 남이 내게 해주는 말보다는 스

스로가 선택한 도구의 말에 더 심취해 있다. 상대방에 대한 예

의를 존중해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좋은 마음이 이어폰의 발

전을 가져왔고 이것은 더욱 스스로의 삶에 빠져드는 계기가 되

었다. 누군가에게 나의 말을 하고 싶거나 누군가가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서로서로가 자신의

말을 듣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므로 그런 기대는 순간적으로 사

라진다. 그래서 대중들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낀다. 일반적

으로 자녀들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사춘기를 맞이하는

데 이때부터 돌연히 부모들과 대화의 단절이 많아진다. 품안에

서 자라던 아이들이 이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데 부모는 아직

도 품안에 자녀를 품고 있으나 자녀들은 이미 세상 속으로 나

아갔기에 서로 다른 문화권을 맞이한 것이다. 그 문화의 충돌

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히 가정인데 그 차이가 귀찮은 자녀들

의 말이 짧아지고 곧이어 단절에 이르는 것이다. 이런 문화적

충돌의 시기가 오기 전에 대화의 삶을 미리 준비한다면 좋겠지

만 먹고산다는 단순한 생활 논리 속에 우리네 가정은 지금 피

폐되어 가고 있다. 가정교육도 학교교육도 단순히 지식전달의

방법으로 치닫기에 그사이에 정서와 감동을 키울 시간을 놓쳐

버린 우리는 대화의 가치도 방법도 몰라 스스로가 혼자라는 생

각 속에 빠져 허우적댄다. 사람이 죄를 지어 감옥에 가도 같은

죄의 벌을 받는 것이 아닌 것이 그 안에서도 여러 명이

같이 지내는 경우가 있지만 유독 큰 징벌을 받는 이에

게는 독방을 준다. 혼자 있는 것이 잠깐은 좋아 보여도

홀로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벌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혼

자되었다고 느껴지는 그 순간이 개인적으로는 큰 위험

과 상처를 받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이런 혼자의 삶을

깊이 산 사람이 있다. 그는 누군가가 부탁한 것도 아니

었는데 이 땅에 보내져 인간 스스로 해결 못할 죄와 저

주, 재앙을 한 몸에 홀로 지고 그를 선생님으로 따르던

제자들도 모두 떠난 돌산바위에 못 박혀 혼자서 죽음을

자초한 그리스도시다. 인간은 스스로의 문제로 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리스도는 그 문제조차도 당신이 대

신하겠다고 한다. 어떤 이유로든지 혼자서 해결 못할

어려움을 가졌더라도 그리스도는 해결하신다고 한다.

미치광이 같은 말이지만 만약 당신이 혼자로서의 삶에

진력이 났다면 누군가가 당신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아

화가 나있더라도 그는 당신의 청취자가 되고 대화자가

될 뿐만 아니라 해결자까지도 된다. 아직 필요하지 않

은 사람도 있겠지만 절실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분

이 바로 당신이라면 당신은 오늘 혼자인 것이 도리어

최고의 축복이다.

- 정현국 복음 컬럼니스트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로서 모든 것을 회복

시키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듯이 하

나님께 돌아온 자는 누구나 회복됩니다.

Page 4: ISSUE 3

HealthNutritional Facts | "Life isn't about waiting for the storrm to pass, it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 Anonymous

4 | 건강 • HEALTH NOVEMEBER 4 - 17, 2013 | LIFEBASICs.ME

여자들의 최고의 관심이 피부미인 이다. 평상시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와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피부 관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아보자. (어떤 종류의 피부 관리가 있는지)

1) 평상시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 관리 피부 홈 케어, 집에서 하는 피부 관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아주

기초적인 수분관리만 제대로 해도 피부 늘어짐이나 건조함을 포함한 여러 가

지 피부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

수분은 아무리 노력해도 식습관 및 환경요인으로 끊임없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으로 수분공급으로 수분크

림, 수분 팩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좋다.

여기에 하나 더 ! 각질관리를 피부타입에 맞게 주기적으로 해주면 수분크림

및 수분 팩 효과가 더욱 유지될 수 있다.

▶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

람에게 노후나 미래 설계를 하라는

것은 그렇게 실감나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바쁜 와중

에도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

로 미래와 노후를 생각하라는 자극이 끊임없이 다

가오지요. 가까이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등 아는

사람의 미래와 노후를 보면서, 멀게는 매일매일 접

하게 되는 언론뉴스를 통해서입니다.

그 중의 첫째가 얼마나 살 것 인가입니다. 어떤

사람은 언제 죽어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은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한 80세쯤 살

생각을 하지요. 또 다른 사람은 100세 살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 사람은 죽지도 않으면서 죽을 걱

정만 하지요.

오늘은 100세를 살고 싶은 사람이 해야 할 준비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 드립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내 몸이지요. 노후 준비라고 하면 흔히 연금,

보험 등 돈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보

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내 몸이지요.

내 몸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그에 대한 보험이

나 들어놓자는 것이 가장 흔한 준비라고 한다면, 닥

터 U의 제안은 바로 그 100년 쓸 내 몸을 만들라 입

니다. 보험이나 연금 등도 아무리 늦어도 지금부터

하면 된다고 하듯이, 100년 쓸 내 몸도 아무리 늦었

다고 생각돼도 지금부터 하면 되지요.

현재의 달력 나이가 몇 살이든, 아무리 내 몸의

현재 상태가 나쁘든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50

세라면 50년 더 쓸 내 몸을, 60세라면 40년 더 쓸

내 몸을, 70세라면 30년, 80세라면 20년 등이지요.

과거부터 시작해서 얼마 안 남았다가 아니라, 오늘

부터 시작해서 얼마를 쓸 내 몸입니다.

아무리 고장 난 차라도 잘 수리를 하면 거의 새

차 같이 쓰듯이, 내 몸도 이제부터 잘 고치면 거의

새 몸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차하고 다른 점은, 차는

마음에 안 들면 폐차시키면 되지만, 내 몸은 마음에

안 들어도 버릴 수는 없다는 점이지요.

많이 고장이 났더라도 새 내 몸을 만드는데 걸

리는 시간은 대부분 3개월 정도입니다.

100년 쓸 내몸을 만들어라

유태우의

2)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피부 관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피부과에서는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피부시술이 있다.>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술이라면 레이저 시술이 있다.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의 고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색소침착과 늘어난

모공, 떨어지는 탄력이다.

색소고민- 색소레이저를 권한다. 레이저 토닝과 아이투피엘

탄력, 모공 고민 – 폴라리스, 이맥스 레이저를 권한다. 또한, 요새 각광받고 있

는 실리프팅 시술을 추가한다.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피부과 방문 목적은 다를 테니,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

을 먼저 받아보기를 권유하고 싶다.

효과를 소개하자면,

-레이저 토닝 및 아이투피엘 효과

진피콜라겐 활성화를 촉진, 넓은 모공, 잔주름 등 피부결 개선에 효과적이다.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 각종 색소침착도 함께 개선, 전체 피부 톤을 맑

게 해준다.

-폴라리스 효과

피지선 퇴화 및 모공 주변 피부의 콜라겐을 형성, 피부가 늘어지면서 구멍

이 늘어나는 모공을 막아준다. 주름에 탄력을 되찾아 준다. <피부 톤 완화 및

모공감소, 잔 여드름 감소>

스킨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 주름개선 효과, 피부결과 피부 톤 개선에

큰 효과, 모공 축소 효과 등

평상시 집에서 할수있는 피부관리

By: 안희태 원장

-울트라V리프팅

일명 실리프팅이라고 한다. ‘안으로 가는 지름

길’ 술이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적용부위가 넓

고 그만큼 효과도 좋다.

시술방법

식양청의 가장 안전한 등급인 4등급의 단

백질 물질로 구성된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을

이용한 시술법으로 피부에 흡수되는 실을 이

용하여 탄력이 필요한 부위에 주사기를 이용

해 주입한 뒤,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시

술이다. 이 실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하면 콜

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얼굴 세포조직이 재생

되면서 작고 탄력 있는 V라인을 완성한다.

시술 연령층도 20대부터 50까지 다양하다.

시술효과스킨케어- 주름개선 및 피부탄력 및 피부재생

리프팅 효과 – V line, 팔자, 늘어진 볼 살, 턱 밑

살, 턱선, 입가 심술보, 목주름 등

피부 톤 개선 및 미백효과

셀룰라이트 개선

사각턱, 종아리 알통개선 등 시술효과에 대한 적

용범위가 넓다.

아토피와 임신!

태열, 아토피의 한의학적

인 원인 및 발생기전으로서

는 임신 중에 파, 마늘, 부

추, 생강, 겨자 등 더운 성질

의 맵고 자극성 있는 음식물

을 많이 먹었다든가, 아버지

가 평소 불에 구운 고기를 즐

겨 먹었을 때 태아의 핏속에

열이 발생하여 잠재해 있다

가 출생한 후 바람, 기운 등

과 접촉하면 몸에서 생긴 열

기운과 외부의 나쁜 기운인

바람기운이 함께 어우러져

피부에 나타난다고 본다. 이

로써 유전성이 강하다는 것

을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밝

힌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아토피가 있는

임산부는 먹는 것을 특히 가

려야지 아무거나 먹으면 새

로 태어날 아기에게 태열과

아토피를 그대로 물려주게

됩니다.

한방상식

Page 5: ISSUE 3

성공 • SUCCESS | 5LIFEBASICs.ME | NOVEMber 4 - 17, 2013

골프 중계 아나운서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국민 여러분 기뻐해주십시오. 드디어 우승입니다. 최경주 선수가 골프의

본고장이라는 미국 땅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2년 5월 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최경주는 두 손을 번쩍 들고 있었

습니다. 컴팩클래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미국

프로골프 (PGA) 우승’을 이루어낸 것입니다.

골프로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꿈을 꾸고 미국으로 날아간 지 7년, PGA투어

우승 4회, 1000만 달러 (약 110억원 정도)를 넘어선 통산 상금. 한국이 낳은

남자 골프의 신화. 바로 ‘블랙 탱크’ 최경주입니다.

소년 장사, 역기를 들다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미 초등학교부터 축구와 육상선수로 활약하며 운동에 소질을 보이던 최경

주는 중학교에 들어가서 역도라는 운동과 인연을 맺습니다.

역도부에 들면 학비를 안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최경주는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자 운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유달리 힘이 좋고 승부욕이 강했던 그는 소년체전에 대표로 출전할 만큼 역

도에 소질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동급생보다 많다는 이유로 선수로 뛸

수 없게 되자 최경주는 역도선수의 꿈을 접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역도 선수로 활약한 덕에 지금도 키 크고 건장한 해외

선수에 못지않은 팔목과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최경주는 말합니다.

경운기를 타고 골프 연습장으로고등학교로 진학한 최경주에게 드디어 골프와 첫 인연을 맺는 기회가 찾아

옵니다. 당시 완도에 처음 골프연습장이 생기면서, 고등학교에도 골프부가 생

겨난 것입니다.

최경주에게도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겨났습니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

지만 골프를 향한 그의 고집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새벽이면 경운기를 타고

아버지는 일터로 아들은 연습장으로 향했습니다. 최경주는 밤낮 골프연습장

에서 살면서, 골프에 매달렸습니다.

힘든 훈련과정을 묵묵히 참아내며 연습에만 매달린 그에게 위기가 닥쳤습

니다. 섬마을 완도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서 더 이상 공짜로 훈련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함께 운동을 시작한 친구들은 하나 둘씩 골프를 그만 두었

습니다.

연습벌레 청년, 단번에 프로선수가 되다소년 최경주에게는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점이 세 가지 있었습니다. 부단한

노력, 무모할 정도의 뚝심, 그리고 긍정적인 자세였습니다.

“지금보다 골프를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해!”

그는 오직 골프 선수로 성공해야 한다는 꿈을 안고 혼자서 서울로 올라 왔

습니다. 골프 연습장에 취직을 한 최경주는 프로골프선수가 되기 위해 손님이

있는 낮에는 일을 하고 손님이 모두 돌아간 밤이 되면 라이트 불빛 아래에서

공을 쳤습니다. 남들이 1시간 연습하면 2시간 연습하고, 남들이 4시간 연습하

면 그는 5시간을 연습했습니다.

1993년 드디어 프로 입단 테스트.

남들은 몇 번을 도전해도 실패한다는 프로테스트를 그는 한 번에

통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피나는 훈련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인 1995년, 그는 팬텀오픈에서 프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

었습니다.

프로 데뷔 2년 만에 우승. 그것은 너무도 빠른 성장이었습니다.

첫 우승을 차지하자 최경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이제 그

의 꿈은 한국에 머물지 않고, 세계 최고의 무대라는 미국으로 향했

습니다.

세계에 우뚝 선, 한국 토종 골퍼미국 진출에 앞서 먼저 일본 무대에 진출한 최경주는 1999년 기

린오픈과 우베고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00년 미국으로 진

출했습니다.

드디어 세계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PGA까지 진출하게 된 것

입니다.

하지만 말도 통하지 않고 길도 모르는 미국. 그는 싸구려 숙소를

돌아다니면서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선수였던

그였지만 미국에서는 무명의 선수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최경주는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연습에만 열중하고, 대회에 참가

했습니다. 그 결과 최경주는 2002년 첫 PGA 우승, 2002년 PGA투

어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2005년 PGA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 우승,

2006년 PGA투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 우승, 그리고 2007년 메모

리얼 토너먼트 우승의 대업적을 일구어 내었습니다.

그는 우승상금으로 번 돈을 자선사업에도 기꺼이 내놓는 선행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조국 대한민국이 자신에게 베풀어 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최경주 선수처럼 늘 자랑스럽게 가슴에 표어처럼 새겨

두고 생활하세요. 세계의 수많은 나라 중에서 ‘대한민국인’으로 태어

났다는 사실을.

- 박성철 작가

항상 감사하는 마음

"제가 태어난 나라, 이 작은 나라, 그것도 골프장 하나 없는 섬 완도에서 시작해 골프의 본고

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무대에서 톱클래스까지 올라왔는데,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조국에 감

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안 되죠."

- 최경주

★★★★★★★★★★★★★★★★★★★★★★★★★★★★★★

Page 6: ISSUE 3

6 | 에디터의 선택 • EDITOR'S PICK NOVEMEBER 4 - 17, 2013 | LIFEBASICs.ME

Editor's PickQuote of the Week | "Wealth can only be accumulated by the earnings of

industry and the savings of frugality.” ─ John Tyler

213-623-6456

다운타운 보석 도매상을 가면 수천 이 넘는 보석집이있지만 어딜 가야할지 믿고

갈만한 곳을 찾아가려면 당혹스럽다. 안심하고 믿고 갈수있는 곳을 소개하고싶다.

Platina Steve, Roseli 사장님은 20년 이상 거래해보았지만 한결같이 좋은 물건을

최고의 가격으로.

우리 사정에 맞추어 정성스럽게 도와준다. 패션이 지나

빛을보지못하고있는 보석도 깜쪽같이 놀랍게 새것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자신있게 소개하고싶다.

www.platina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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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Young Memorial Museum

50 Hagiwara Tea Garden Dr , San Francisco , CA 94118

(415) 750-3600

International Silk Inc.

인터내셔널 실크는 12000 sq.

에 각종 실크 플라워, 플랜트, 화

병, 액세서리, 포장에 필요한 리본,

크리스마스 장식, 생화같은 꽃 어

렌지먼트, 등.. 구경만 하는 데도

하루종일이 걸린다. 그래도 브랜

드 있는 각종 꽃들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주섬주섬 잔뜩 사

게 된다.

시간 내서 직접 가보면 아이디

어가 생길 것이다. 선물용, 집 장식

용.... 운 좋으면 정말 비싼 제품을

거의 공짜? 가격으로 살 수도 있으

니 가끔 희망을 가지고 들러보는

재미도 너무 좋다.

지혜로운 샤핑이 될것입니다.

660 S. SAN PEDRO ST

LOS ANGELES, CA 90014

213-892-0990

www.internationalsilk.com

Local Spots

▶ 9.21.2013부터 2.17.2014까지 DE YOUNG 박물관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불가리 보석 전시회를 한다. 1884년 로마에서 창립한 이래 125년 이상

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컨템퍼러리 이탤리언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현대적이고 대담한 디자인과 장인 정신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불가리 스타일은 색상의 완벽한 컴비네이션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래서 소재와 디자인의 표현을 모던과 고전적인 것을 잘 믹스해서 균형을 맞

추어 나가는 미묘한 디테일의 힘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설적인 엘

리자베스 테일러의 컬렉션뿐만 아니라 150점의 불가리의 역사적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THE ART OF BVLGARI FINE ARTS MUSEUMS OF SAN FRANCISCO

Page 7: ISSUE 3

Food & Style"Never trust a skinny ice cream man.” ─ Ben Cohen

음식 & 스타일 • FOOD & STYLE | 7LIFEBASICs.ME | NOVEMber 4 - 17, 2013

Quote of the Week |

▶ 저녁시간에 Beverly Blvd를 지나갈 때 항상 줄이 서있는 곳

이 있다. Los Angeles Times, Food &Wine, LA Weekly 등등

많은 요리 잡지나 신문사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명소이다. 특

히 샌드위치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알록달록한 색으로 만든

신선한 마카룬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려져 눈과 입이 호강할

것이다. 특히 Thai tea와 Red Velvet 맛을 추천한다. Thai Tea

맛은 인기가 많아 다 팔릴 때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저녁 전

에 가는 게 좋을 것이다. 저녁시간부터는 기다림은 필수이다.

하지만 맛있는 종류를 골라야 하니 즐거운 기다림일 것이다.

쿠키가 아닌 마카룬과 아이스크림이 만나 굉장히 쫀득쫀득하

고 보통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보다 시원하고 달지 않다. 마카

룬 겉은 크런치 하면서 안은 쫀듯해 한 번 먹어 보면 또 생각

날 것이다. 특히 Huffington Post에선 이곳을 LA에서 제일 맛

있는 쿠키집이라고 추천했다. Warm Ooey Gooey Chocolate

Sundae도 많은 잡지에 실려 한번 도전하길 바란다. 코리아타

운에서 멀지 않아 최고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아기

자기한 매력이 있는 이 가게안 키친도 볼 수 있어 쿠키와 아이

스크림 만드는 과정도 배울 수 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맛

있으니, 점심, 저녁,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음료까지 여기서 다

해결 할 수 있으니 추천 또 추천이다.

Milk Los Angeles, California

RESTAURANT REVIEW - top dishes -

GOT MILK?

ICE CREAM SANDWHICHES!

COFFEE TOFFEE CRUNCH & MILKIE WAY MALT

Milk

7290 Beverly Blvd,

Los Angeles, CA 90036

(323) 939-6455

폴로셔츠

어떻게 입어야 멋질까

▶ 우리나라 남자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템

이 폴로셔츠다. 다른 말로 피케 (PIQUE)셔츠라고

도 부르는데, 역삼각형 골이 이어진 천 이름이 그

렇다.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두루 입기 쉽고 고

급스럽다는 게 인기 요인이다. 유명 브랜드는 폴

로 랄프로렌 (POLO RALPH LAUREN), 라코스터

(LACOSTE), 프레드 페리 (FRED PERRY), 오리지

널 펭귄 (ORIGINAL PENGUIN)등이고 국내 캐주

얼 브랜드에서도 여지없이 폴로셔츠가 나온다. 폴

로셔츠는 19세기 말, 말을 타고 공을 치는 폴로경

기에서 시작되었고,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

(RENE LACOSTE)에 의해 대중화된 만큼 스포티

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골프 경기

를 할 때나 주말에 공원 산책을 할 때 많이 입는다.

요즘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에 활용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캐주얼웨어란 걸 명심해야 한다.

여자들은 폴로셔츠에 오만 가지 치마와 바지를 받

쳐 입는다. 하지만 남자들은 T.P.O (시간, 장소, 상

황)에 따라 달리 입을 줄 알아야 한다.

정장 느낌으로 입을 때

조직 자체가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회

색 재킷에 검은 색 폴로셔츠를 입는 것처럼 톤을

비슷하게 맞춰주면 통일감이 있다. 무늬보다 단색

이 좋다. 재킷을 벗어야 할 일이 많으면 긴 소매

가 좋다. 칼라는 재킷 안으로 넣고 단추는 하나만

연다. 옷자락은 반드시 바지안에 넣어 입고 벨트

를 한다.

스포티하게 입을 때

우리나라 남자들이 특히 잘 하는 스타일. 야구

모자. 통 넓은 카고 (CARGO)반바지와 함께 입

는 것이 기본이다. 운동화에는 짧은 양말, 슬리

퍼와 로퍼에는 맨발이다. 흰색이 많이 들어갈수

록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어울린다. 야외용 고글

(GOGGLE)과 큼직한 스포츠 시계를 차고 단추는

거의 다 풀어도 좋다. 단추를 다 열고 싶거나 플

라켓 (PLACKET) (앞 여밍)이 너무 깊으면 폴로

셔츠의 무늬 색과 같은 언더셔츠 (UNDERSHIRT)

를 입는다.

디자이너풍으로 입을 때

배기 팬츠나 살짝 내려 입은 바지와 어울린다.

폴로셔츠 위에도 조끼나 화려한 목걸이, 펑크 느

낌의 팔찌, 스카프, 페도라(FEDORA) (벙거지 모

자) 등을 얼마든지 더할 수 있다. 단, 통이 몸에 꼭

맞을 만큼 좁아야 하며 단색보다 가로 줄무늬 등

장식 요소가 있는 게 좋다. 옷 무늬 색과 조끼, 소

품 등의 색을 통일해야 촌스럽지 않다.

#My SignatureStyle

Page 8: ISSUE 3

NOVEMEBER 4 - 17, 2013 | LIFEBASICs.ME

Life & Faith"Repent of your sins. Then, spend more time thinking about the glory

of God’s grace than the horror of your failures.” ─ Britt MerrickQuote of the Week |

8 | 생활 & 신앙 • LIFE & FAITH

By: 김 상 진

*그 사랑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으면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랑의 무게를

그 사랑의 질과 양을..

그렇게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 확인은 기대만큼

기쁨도 크겠지만, 실망도 따릅니다

그것은 내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 하나의 사랑이 있습니다

어느 때고, 어느 상황이든 간에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랑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사랑이 있습니다

때로는 못나고 이기적인 추한 기대일지라도

그 사랑은 언제나 날 감동시킵니다

그 사랑은..

어느 상황에서도 날 웃게 합니다

불변하는 존재

한때 인간에게는 참된 행복

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 행복의

공허한 표지와 흔적만이 남아

있다는 것, 또 인간은 자기를

에워싼 모든 것으로 이 공허를

채워보려고 헛되이 노력하며

현존하는 사물에서 얻을 수 없

는 구원을 부재하는 사물에서

구하려고 하지만, 이 무한한 심

연은 오직 무한하고 불변하는

존재, 즉 신에 의해서만 채워질

수 있으므로 이런 사물에는 구

원의 능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

고 무엇이겠는가. 파스칼

<팡세>

나뭇가지에 매달린 나뭇잎

은 계절마다 쓸쓸히 떠나버리

고 홀연히 사라졌다가 뜬금없

이 머무릅니다. 어쩔 땐, 습관

대로 머물렀다가 하소연할 데

를 찾아 헤매는 것 같습니다.

살아 있는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이별이란 모두에게

힘든 일이겠지요? 머무는 이

유가 분명하고 어떤 일이든 뜻

이 확고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

도 겁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수시로 변하는 마음이 마음에

게, 덜커덩! 쿵! 삐거덕! 거리며

있는 힘껏 소리쳐 봅니다. ‘내

가 세상에 존재하는 진짜 이

유를 알고 싶습니다. 알려, 주

실 거죠?’

— words of –Wisdom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누가복음 15:4)

크흑.. 정말요?

그럼 증명해 봐봐요!

나만을 위해서도 오실 수 있~쪄요?

확인하고 싶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건 많은 사람을 위해 오신 거잖아요?

때로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크고 큰지

. .확인하고 싶다

날 향한 그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

그래! 그러니 어서 이리 와

Page 9: ISSUE 3

LIFEBASICs.ME | NOVEMber 4 - 17, 2013

MessageChrist in the Book of Genesis 1 (Pt. 3)Sermon Series: Christ In The 66 Books of the Bible |

메시지 • MESSAGE | 9

� e Flood (Genesis Chapters 6-8)▶ Men without God shall fall. � e most signi� cant sign of the fall is the worshipping of idols. An idol is any-thing that is an object of worship aside

from God. Idols and false gods are proof of the fall of man. Anyone who practices idol worship will inevitably face hardship. When God was about to put mankind through a great tribulation, God told Noah to build an ark.

According to Genesis 6:14-21, the Ark represents Jesus Christ. � ose who go into the Ark shall be saved. It is a battle of whether someone � nds sal-vation inside the Ark, or su� ers eternal damnation outside the Ark. Anyone who goes into the Ark will � nd salvation regardless of his character or social status. In other words, life is found only in Jesus.

� e statement, “he trusting heart to Jesus clings, nor any ill forebodes” is true. Even though there is the � ood and death outside, there is peace inside the Ark. We are all inside of the Ark. Sometimes, we wander around inside the Ark, and now and then, we stumble and fall. But there is no problem since we are still inside of the Ark. We should not fall into any deep depression nor su� er extreme anguish since we are all inside of the Ark.

God designed the Ark and built it in His own way. God gave us Jesus Christ as the only means for salvation and He built the way for salvation. He de-mands nothing from us in return. Salvation is found

just by believing in Jesus. By attend-ing church and making church o� er-ings, our faith will grow and will help you know and enjoy God more. � e mandate for devotions is for the same reason. Where your treasure is, your heart is also. Placing our � nances in the hands of the Lord is a confession

of faith, and God helps those who are faithful to Him. � ose who do not realize their need of God’s assistance do not o� er a tithe to God. Try to live with God’s providing hands. With God’s bless-ing, more than � ve thou-sand can be fed with just two � sh and � ve loaves of bread, and still have le� -overs. � is is the blessed way of salvation that the Lord designed.

� e Ark has only one entrance - on top of the Ark. � is shows that there is only one way for salvation ( John 14:6 and

Acts 4:12). Under polytheistic theory, people say there is salvation in Buddhism, Catholicism, and Islamic faith. � is is totally wrong. We believe that there is only one way for salvation, but others refuse to believe. � e reason God taught us this truth, is for us to learn it well and teach others.

� e Tower of Babel (Genesis Chapters 9-10)� e destruction of the tower of Babel was the end

result of those who attempted to achieve success with-out God. All the e� orts of non-believers who try to become successful without God are in vain. Non-be-lievers will come to the same fate as the tower of Ba-bel. Mankind has been destined for damnation for not knowing the signi� cance and meaning of these four events recorded in Chapters 1 through 11 of the Book of Genesis. Why were these four events recorded in the Bible? It’s because God wanted to show us that with-out Him, we would su� er from destruction, and to show us the way for salvation. � is salvation is reached by knowing the Bible, and more importantly, living ac-cording to the Bible. � e trouble is that many veteran churchgoers do not apply the principles of the Bible in their daily lives. � ey live and grow well in their faith during the � rst few years a� er becoming a Christian. Yet, as time passes, Christianity becomes routine, and they lose their passion for God. As this happens, they no longer experience God in their lives. In the Bible, comfortable living in the material world is not an im-portant issue, and therefore not a theme in the Bible. � e � rst theme of the Bible is, “How to save a fallen man?” � e second theme is, “How to deal with the original sin, which results in death?” Man cannot free themselves from the original sin, only God is capable of forgiving and resolving this issue. � e third theme is, “How can a man escape from causes for eternal damna-tion?” � ese are the themes seen throughout the Bible.

God, through pulpits in churches, gives us His words to face all circumstances and to � nd all the answers to the problems we face in our lives. Receive these words with faith and live in obedience since His word is Christ. Blessed be all of the believers who know the way for success and cause for failure through these four events in Genesis. Blessed are those who attain success in the Lord and receive the answers to all of their prayers.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you and the woman, and between your o� spring and hers; he will crush your head, and you will strike his heel.

Genesis 3:15

정은주 목사

Where your treasure is, your heart is also. Plac-ing our � nances in the hands of the Lord is a confes-sion of faith, and God helps those who are faithful to Him.

;)Why are there different versions of Christianity?

This is a bit involved because there are many factors that in� uence this issue. Some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ethic issues, timing, human � awedness, geographic issues, practical issues, arrogance, bad theology and a host of other issues.

Some of these issues are sad. For example, most major denominations split in the 1950’s over the black/white race issue. The Baptists split into the Northern Baptists and the Southern Baptists. The Northern wanted to include blacks as full members but the Southern Baptists wanted to exclude the blacks from their churches. An extremely, extremely sad commentary on the Southern Baptist church and its leader-ship. The same happened to other denominations.

The Assembly of God denomination had its black minis-ters come to them and share how hard it was for them to be ordained and do ministry in the Assemblies of God orga-nization. The black pastors proposed that they start a new denomination – Church of God in Christ – and they all agreed that it was a good and pro� table (i.e. for better ministry) thing to do. This was a positive development.

Some diversity is because of doctrinal issues. In the ref-ormation Zwinglie from Switzerland believed that people who were infant water baptized should be re-baptized when they came to faith in Christ. He was right in my opinion but ev-eryone hated him including the Presbyterians, Lutherans, and especially the Catholics. In fact one of his “brothers in

Christ” killed him by baptizing him under water for 30 min-utes. Luther and John Calvin parted company for the Lord’s supper. Calvin believed it to be representational and Luther demanded that it became the literal body and blood of Christ. The Roman Catholics had a bad case of arrogance (and still have it in my opinion).

Some denominations differ in style and not substance and this is totally � ne. The Methodists tend to have a very formal type of worship as do the Presbyterians. The other side are pentacostal churches and the Calvary Chapel de-nomination. Some denominations are organized around organizational structure like the Calvary Chapel group and also the Evangelical Free denomination. They are all inde-pendent churches that are not dictated to by any outside authority.

There are also pragmatic issues in the area of geography and church planting. Some other issues are ethnic – Koreans like to be with Koreans, Chinese like to be with Chinese, His-panic like to be with Hispanic – so they establish churches that are ethnic in nature. And in many cases you can have multiple issues at work.

Diversity is not always bad. In 1 Cor. 12 Paul talks about diversity of ministries, diversity of gifts but unity in other ways – purpose, goals, love, focus. So, it’s not all bad but some-times hard to understand. The book “Christianity Through the Centuries” is a fascinating book that would give much more insight to some of these issues. The author is Cairns. I have read it and it is interesting (at least to me).

Faith Talk w/ Jon Rittenhouse

Jon Rittenhouse has been on staff with Campus Crusade for Christ for 25 years working with college students. John is also a part-time professor at Biola University who has a passion to teach students apologetics and effective evangelism.

"All Scripture is breathed out by God and pro� table for teaching, for reproof, for correction, and for training in righteousness.."

— 2 Timothy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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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교육 • EDUCATION NOVEMEBER 4 - 17, 2013 | LIFEBASICs.ME

EducationFact of the Week | “Life is like an onion: you peel it off one layer at a time and sometimes you weep."

― Carl Sandburg

부부� 생활의� 두� 가지� 타입

▶아내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남편을 쥐고 사는 아

내와 남편에게 꼭 잡혀 사는 아내가 그것이다.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잡혀 사는 아내보다

행복한가?’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행복하다.’ 이다. 왜일까?

당연히 남편을 쥐고 살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 말속에는 매우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속담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듯 반어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 쪽이 빈 수레일까, 남편에게 잡혀 사

는 아내 쪽이 빈 수레일까?

아내들이여, 곰곰이 생각해 보시라.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

‘당신은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어느 쪽인가? 별걸 다 묻는다고 하겠지만 별거가 아니기

때문에 묻는 것이다.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는 드세고 극성맞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

나 4천 8백만의 어림없는 말씀!

김옥림

일등처럼 집중하고 꼴찌처럼 도전하라

▶ 신이 보내 주신 절호의 기회라 해도 잠들어 있는 자는

결코 잡을 수 없다.

그리스의 한 도시에는 괴상한 동상이 하나 있다. 그 동

상의 모습은 앞머리는 아주 많이 있고, 뒷머리는 대머리고,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는 모습니다.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동상이야?’하고 궁금해 하면서 동상 밑에 적혀 있는 글을 읽

게 된다. 동상 밑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사람들이 나를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나의 앞머리는 무성하다. 그러나

내가 지나간 후에는 붙잡을 수 없도록 나의 뒷머리는 대머리다. 그리고 한

번 지나간 후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도록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내 발에

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내 이름은 기회이다.’

인생의 실패자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핑계 중의 하나는 바로 ‘나에게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어!’라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든 인생을 뒤바꿀

만한 좋은 기회가 몇 번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자서전을 마무리할 때가 되서야, 자신의 인생이 놓쳐버린 기회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

는 것도 모자라, 그런 기회가 찾아왔는지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

온몸을 던져 기회를 잡아라

박성철

누구나 생각하듯 그렇게 시끄럽고, 억세고, 드세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다. 평소에는 남편에게 순종적이듯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고

애교적이다. 그래서 남들이 보면 남자에게 잡혀 사는 줄로 안다. 그

러나 그렇지 않다. 이런 아내는 결정적인 순간이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있어서는 단호하리만치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 하고, 또 그

렇게 한다는 사실이다.

가령,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배운다든지,

혼자 여행을 떠난다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다든지 등 자신이 꼭

해야 할 것은 하고야 만다.

평소에는 남편의 의견을 따라주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칼같이 하

다가도 자신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남편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기필코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내다. 다시 말해 아내의 의무와 자기

자신만의 해야 할 일을 엄격히 구분해서 하는 아내다.

이런 아내들은 평소에 남편에게 잡혀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당연히 가정의 주도권이 남편에게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

은 착각일 뿐이다.

남편에게� 잡혀� 사는� 아내

이런 아내는 평소에는 목소리도 크고 자기 주장도 강하다. 남들

이 봤을 땐 남편을 쥐고 흔들며 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정적

인 순간, 즉 자신의 의지대로 무엇을 할 때 남

편의 반대가 있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포

기하는 타입의 아내다. 가령

“자기야! 나 2박 3일간 여행 좀 다녀올게”

라고 말할 때 남편이

“무슨 낮도깨비 싸리나무 긁어대는 소리

야?”

라고 할 때 반박도 변변히 하지도 못한 채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고 만다. 평상시엔 그렇

게도 큰소리치고 사는 것 같았는데 실상은 빈

수레가 요란했던 것이다.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타입의 아내다.

가정이 편안하려면 아내가 남편을 쥐고 살

아야 한다.

남편이 잡혀 사는 가정이 오히려 문제가 없

다. 그러나 남편에게 아내가 잡혀 살면 만사가

힘들어진다.

평상시엔 가정의 일이나 남편에게 잘하시

라. 그러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당당하

게 하시라. 그래야 남편을 쥐고 살 수 있을 테

니까.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 되기

남편에게 잡혀 사는 아내는 스트레스가 이

만 저만이 아니다. 어떨 땐 너무 열 받아 미칠

것만 같을 때도 있다고 한다. 이런 가정은 남

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내가 뭐

라도 하려면 쉽지가 않다.

당연히 답답한 건 아내 쪽이다.

아내가 남편을 쥐고 사는 비결은 무엇인가?

첫째, 아내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마시라.

둘째, 남편에게 관심을 갖고 행동하시라.

셋째, 좋은 아내로서, 좋은 엄마로서 남편과

자녀에게 인정을 받으시라.

넷째,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시라.

이처럼 아내의 도리를 다 한 뒤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라. 이런 아내

는 어떤 남편도 함부로 할 수가 없다.

의무를 다한 국민을 배척하는 국가치고 잘

된 나라 없듯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내에

게 브레이크를 건다면 그것은 간이 배 밖으

로 나온, 골 때리는 남편들이나 감히 할 수 있

는 일이다.

남편을 쥐고 살고 싶은가?

그러려면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시

라. 그것이 남편을 쥐고 살 수 있는 비결이다.

로 슬픈 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의 체인망을 가지고 있

는 ‘홀리데이 인 호텔 (Holiday Inn Hotel)’. 이 호텔

의 창립자인 케몬스 윌슨 (Kemmons Wilson)은 그

런 핑계들에 이렇게 일침을 놓았다.

“기회는 자주 온다. 당신이 그 소리를 듣도록 귀

를 훈련시키고, 볼 수 있도록 눈을 훈련시키고, 잡을

수 있도록 손을 훈련시키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머리

를 훈련시킬수록 기

회는 자주 온다.”

바로 이것이다!

아프리카 속담처럼

‘신이 보내 주신 기

회라고 해도 잠들

어 있는 자는 결코

잡을 수 없는 법’이

다. 기회는 애타게

기다리고, 완벽하게

준비하고, 미리미리

훈련하고, 잡을 준

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잡히도록 설계되어 있

는 것이다. 아무나 기회를 잡을 수 없는 이유가 바

로 여기에 있다.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좋은 기회는 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잡을 수 있

는 준비 자세로 늘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기회는 축

구와도 같다. 축구공을 많이 찰수록 골을 넣을 확률

이 더 높아지듯이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이 연습할

수록 기회를 만날 확률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아

무런 준비를 해두지 않아 자신에게 찾아온 일생일

대의 기회를 놓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로버트 오벤 (Robert Orben)은 기회를 놓치고 망

연자실 하는 숱한 사람들의 태도를 이렇게 풍자했다.

“어제 끔찍한 일이 있었다. 기회가 문을 두드리기

에 체인 자물쇠를 열고, 잠금 장치를 풀고, 두 개의

자물쇠를 연 뒤 도둑 방지 경보 장치를 끄고 났더니

이미 사라져버렸다”

기회가 찾아오면 기회를 알아보고 두 손, 두 발

을 다 동원하여 붙잡을 수 있도록 미리 만반의 준

비를 해두자.

남편을 쥐고 사는 아내,

남편에게 잡혀 사는 아내

기회는 애타게 기다

리고, 완벽하게 준비

하고, 미리미리 훈련하

고,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잡히

도록 설계되어 있다.

Page 11: ISSUE 3

지식 • KNOWLEDGE | 11LIFEBASICs.ME | NOVEMber 4 - 17, 2013

▶ “오늘부터 새벽에 조깅을 하기로 했는데 비가 내려 첫날부터 결심이 무너졌습

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잠깐만 더 잔다는 게 늦잠을 자버렸죠. 부랴부

랴 일어나 아침도 굶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었는데 버스정류장에 다 가서야 지갑

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국 첫 강의에 결석하고 말았습니다. 오후에

는 도서관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 친구와 PC방에 갔습니다. 찾으려던 자료는 안

찾고 게임만 2시간이나 했네요. 마감시간에 맞춰 겨우 끝낸 리포트, 그런데 키보

드를 잘못 눌러 순식간에 날려버렸습니다. 아, 얼마나 당황스럽던지요. 오늘 하루 정말 억세게

재수가 없습니다. 왜 이리 하는 일마다 꼬이는지… 아, 이런 게 바로 머피의 법칙인가요?” – 하

루 종일 일이 꼬이기만 한 대학 3학년생.

머피의� 법칙은� 대책� 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앞차가 갑자기 정지할 줄 몰랐어요.”

"앞차가 갑자기 정지할 줄 몰랐어요." "아이가 거기서 튀어나올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커브

길에 타이어가 떨어져 있어 급하게 핸들을 꺾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도로에서는 수시로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운전을 할 때는 항상 철저하게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방어운전'이란 사고를 방어하기 위해, 즉

사고를 내지도 당하지도 않기 위해 운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사태를 예견하고 신속하

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교통상황에 대한 운전자의 판단착오와 대비책의 미비로 일어난다. 마찬

가지로, 결심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나 인간관계 및 비즈니스에서 발생하

는 사고 역시 대부분 돌발사태에 대비하지 못해서 일어난다. 머피의 법칙이 누군가의 삶을 지배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마련해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지인 중 한 명은 10년 이상 된 차를 새 차처럼 흠집 없이 타고 다니는데 그 비결을 방

어운전과 방어주차로 들며 이렇게 밝혔다. 첫째, 주차할 때는 가능한 한 한쪽 면이 벽이나 기둥

으로 막힌 구석진 자리를 찾는다. 그러면 최소 한쪽 면은 100퍼센트 안전하다. 둘째, 차의 정면

이 통로 쪽을 향한 차들 사이에 주차한다. 전진해서 주차장을 빠져나올 수 있는 차들은 후진해

자기만족의� 욕구

▶ 어떤 집에 가면 간혹 거실이나 서재에서 가죽장정으로

된 백과사전이 한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으

실 겁니다. 그런 백과사전 한 질이 얼마나 하는지 아십니

까? 대략 150~200만 원쯤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비싼 책

을 사고 나면, 과연 다음날부터 일찍 귀가해서 “어제 ‘ㄹ’까지 봤으니까

오늘은 ‘ㅁ’부터 봐야지.” 이럽니까?

제가 백과사전을 오랫동안 판매한 사람에게 직접 들은 얘긴데요, 백

과사전을 배달하면 대부분 두어 개의 단어를 찾아본답니다. 우선 첫 권

을 들고 ‘ㄱ’에서 ‘거북선’을 찾는답니다. 거기에 거북선 사진이 있고 이

홍성태

순신 장군 얘기가 나오면, 우선 1차 합격이랍니다. 그

러고는 중간 ‘ㅅ’쯤 가서 ‘세종대왕’을 찾습니다. 이

번에도 세종대왕의 어진이 있고 훈민정음 어쩌고 설

명이 있으면 최종합격. 그리고 사전들을 책장에 모

두 꽂고 나면, 그 순간이 백과사전과 평생의 마지막

터치랍니다. 그 후론 먼지나 털지 다시 볼 일이 없다

는 거죠. 그런데 왜 150~200 만 원이나 들여서 사

는 걸까요?

서재에 꽂아두기만 해도 느껴지는, 뭔가 뿌듯한 자

기만족 때문입니다. 손님이라도 오면 자신의 교양수

준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겠죠. 여러분이 고객의

자기만족적인 심리를 잘 파고든다면, 거기에 시장기

회가 존재할 겁니다.

일본에 나카무라 우사기라는 젊은 여성이 있는데

요. 명품을 워낙 좋아해서 식사를 대충 때울지라도,

돈을 모아 뭐든 명품 사는 재미를 들였답니다. 그 여

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나는 명품이 좋다>라는 책

을 썼습니다. 여러분도 명품을 사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그 책의 일부분을 소

개해볼까 합니다.

어깨끈이 부착된 검은 케이스는 언뜻 보아 우산 케

이스인지 몰랐는데, 점원이 샤넬마크의 걸쇠를 열자,

안에서 검은색의 심플한 접는 우산이 나타났다 그런

데 상냥하게 우산을 펼쳐 보인 점원이 한 말을 듣고

나는 귀를 의심했다.

“손님. 이 우산은 비가 많이 올 때에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네? 우산인데, 비가 올 때 사용하지 말라고요?”

“비가 약간 내릴 때는 괜찮지만, 명품 우산은 컬

러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 우산 같은 방수처리가 되

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샐 염려

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새는 우산 같은 것이 과연 상품 가

치가 있을까?

물론 있다. 왜냐, 천하의 샤넬이니까. 비가 새건, 우

산살이 꺾어지건, 다른 우산을 넣고다니건 간에, 샤

넬 마크가 붙은 가죽 케이스를 어깨에 메고 있는 것

만으로도 “나, 우산까지 샤넬을 써요. 오호호!” 하고

소리 내어 웃으며 걷는 여왕님에게 시선이 집중될 것

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여왕처럼 느끼는 이 여성의 심리가 이해되

십니까? 그런데 따지고 보면, 누구라도 나를 여왕처럼,

공주처럼, 왕자처럼 받들어주고 위해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람들을 공주병이나 왕자병이라고 놀려대지만, 누구

나 그렇게 인정받고 대접받으려는 마음을 품고 있을

겁니다. 그런 심리를 잘 맞출 수 만 있다면, 원하는 이

성도 얻을 수 있고, 고객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겠죠.

다음 사진은 명품시계 IWC입니다. 이 시계를 잘

보면 수심 2,000m 에서도 방수가 된다고 쓰여 있습

니다. 혹시 천안함 사건 때 우리 해병대가 날씨 때문

에 수중 50m 깊이를 빨리 못 들어가서 국민의 질타

를 받았던 것 기억하십니까? 이 시계를 차고 바다 속

2,000m까지 들어갈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 깊이까

지 가면 인간은 죽어요. 그런데 이 시계는 필요도 없

는 2,000m 방수기능 때문에 꽤 비쌉니다. 왜 쓸데없

는 기능 때문에 값을 더 치릅니까? 그냥 기분이 좋아

서죠. 자기만족의 욕구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은 아니다 2

삶은 돌발상황을 만들어 우리를 방해한다 – 메리 제인 라이언

야 하는 차들에 비해 옆 차에 흠집을 낼 가능성

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셋째, 가능한 한 외제차

나 최고급 승용차 옆에 주차한다. 비싼 차 운전

자들은 대개 운전경력이 많고, 자기 차에 흠집

이 생길까 봐 더 조심하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아무리 멋진 목표를 갖고 훌륭한

계획을 세워도 이따금씩 예상치 못한 돌발사태

가 발생한다. 데이트 신청을 할 때, 환불을 요청

할 때, 고객이나 자녀들을 설득할 때도 이런저

런 돌발상황이 발생해 우리의 의지를 꺾는다.

실패한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시도 하다 예

상치 못한 일로 좌절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

들은 가능한 돌발사태를 예상하고 대비해서 항

상 더 많은 것을 얻어낸다. 컴퓨터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한 데이터 상실을 방지

하기 위해 항상 백업 시스템을 마련해둔다. 결

심을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이처럼 돌발사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데 이를 백업 플랜 또는

'플랜 B' 라고 한다.

돌발사태를� 예상하면� 변명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간관계, 세일즈, 교육 등 어떤 분야에서건

설득의 달인들은 언제나 “No!"라는 대답을 예

상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다

음 접근을 시도한다. 첫 번째의 의견이 받아들

여지지 않을 경우 제시할 수 있는 제2안을 마

련하고, 제2안이 거부당했을 때를 대비해 제

3안을 마련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의

견이 한 번에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기대하지

도 않고, 상상하지도 않는다. 반면 실패한 사

람들은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

우를 예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 거절

당하는 게 두려워 상상조차 하기 싫어하는 경

우가 많다. 그들은 거절을 당하면 쉽게 좌절하

거나 무모하게 들이대다 사고를 친다. 상대가

”No!"라고 거절할 때, 금방 꼬리를 내리고 돌

아서거나 얼굴이 벌게져 흥분해서는 안 된다.

대신 거절당하고, 공격받고, 무시당할 수 있는

수십 가지의 상황을 예상하고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 승

자가 된다.

목표달성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그에 대한 강력한 대비책을 만들

어야 한다.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단계를 거치면

된다. 첫째,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

획(플랜 A)을 갖는다. 둘째, 실천 과정에서 실천

을 방해할 수 있는 돌발사태를 예상해 목록으

로 작성한다. 셋째, 각각의 돌발사태에 대한 대

비책(플랜 B)을 찾아낸다. 가능하면 대비책에

대한 대비책(플랜 C)도 찾아낸다.

일주일에 네 번씩 조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

다면 (플랜 A) 조깅과 관련된 돌발상황을 미리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대비책 (플랜B)을 마련

하면 된다. ‘조깅을 하려고 했는데 밖에 비가 쏟

아지면,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해야지. 그런

데 헬스클럽이 문을 닫았다면? 좋아, 그렇다면

집에서 팔굽혀펴기와 요가를 해야지.’

이렇게 대비책을 세우고 대비책을 위한 대

비책까지 마련해두면 계획이 어긋날 때 곧바로

다음 계획이 가동되어 중간에 포기하거나 구차

하게 변명할 필요가 없다. 대비책을 만들어둔

다음에 우려했던 돌발사태가 일어나면 우리는

이렇게 여유 있게 말해주면 된다. “안녕. 또 찾

아왔네?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이번에는 대

비책을 미리 마련해뒀거든!”

날씨를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비가 오면

달리기 대신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린다는 대비

책을 선택할 수는 있다. 면접관의 질문을 선택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상질문과 답변을 만들

어볼 수는 있다. 고객을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

만 무례한 고객을 예상하고 대처방법을 마련할

수는 있다. 데이트를 신청할 때, 상대편의 승낙

여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상대의

반응을 예상하고 거절당할 때의 대비책은 준비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 마

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에게 닥

칠 일들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

상담 중에 내담자들은 이런저런 다짐을 한

다. 하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약속을 지키지 못

한다. 거기에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 변

명 중 하나가 따라붙는다. 한 가지는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거나 ‘구제불능’이라며 자신을

탓하는 내적인 변명이다. “참으려고 했는데, 남

편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화

를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이가 대드는 바람

에…” “수영하러 가려고 했는데 감기에 걸려

서…” “금연 중이었는데 부부싸움을 하는 바

람에…”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묻곤 한다. “결심을 실

천할 때 예상되는 돌발사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대비책은 뭐죠?” 이런 식의 간단한 질문

으로 내담자의 변명은 쉽게 차단된다. 결심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것은 의지박약이나 세상의

방해보다는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대로 마련하

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민규 박사

대비책을 만들어두라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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