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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doknews.net 제5호 / 2014년 7월 6일 NO.05 / July 6. 2014 NCKPC 전국총회 제43회 정기총회 폐막 PCUSA 221차 총회가 결정한 동성결혼은 비성서적이며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서 채택 미국장로교한인교회 전국총회 (NCKPC) 제 43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6월 24일(화)부터 27일 (금)까지 메인주 포틀랜드 소재 더 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NCKPC(총회장 유승원 목사)는 지난 미국장로교 221차 총회가 결 정한 동성결혼의 정의와 집례는 비성서적이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 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동성결혼은 분명히 비 성서적이라고 규정하며 우리의 신 앙양심에 따라 NCKPC는 어떤 형 태로든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도, 시행하지도 않을 것”임을 밝혔다. 성명서는 또한 “하나님 께서 제정 하신 가정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으로만 가능하다는 것과 하나 님께서는 동성애자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도 회개 를 통해 거듭난 새 삶을 누리기 를 원하신다는 진리를 전하는 일 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 붙였다. NCKPC는 총회가 결의해 산하 노회에 수의한 동성결혼에 대한 개 정안의 통과를 결연히 저지할 것이 며 산하교회와 목사들은 어떤 경우 에도 동성결혼의 집례나 이를 위한 교회건물의 사용을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NCKPC 총회장에 이영길 목사(보스톤한인교회) 부총회장 은 배현찬 목사(리치몬드 주예수 교회), 조기헌 장로(인디애나폴리 스한인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43회 총회는 셋째날인 6월 26일 (목),이같이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 하고 남선교회평신도대표 김영철 장로, 여선교회평신도대표 김한나 집사(보스톤한인교회), 감사 김길 수 장로, 심순자 장로(달라스빛내 리장로교회), 협동총무 이상현 목 사, 서기 박성주 목사, 회계 채희 철 장로 등의 임원진을 임명했다. 임기 3년의 전임사역자인 사무 총장에는 청빙위원회가 추천한 신 정인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전임 사무총장 문정선 목사는 4 년동안 역임했으며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이임한 유승원 목사는 “가장 어 려울 때 총회장을 맡았지만 모든 회원들이 협력하고 도와주셔서 임 기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하나 님께 감사한다”는 이임사를 전했 고 신임총회장 이영길 목사는 “하 나님 때문에 NCKPC는 잘 될 것 이라는 믿음으로 신임 사무총장과 더불어 즐겁게 일해 나가겠다.”는 간단한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총회장 이영길 목사는 대광고 교장을 30년간 역임한 이창 로 장로의 아들이다. 보스톤한인교 회를 시무하고 있는 이 목사는 32 년전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 로 유학왔다가 웨스트민스터와 프 린스턴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가 됐다. 또한 총회는 신안건 처리에서 지 난 미국장로교 221차 총회가 남가 주하와이대회 소속 한미노회를 전 격 해체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NCKPC의 입장 을 밝히기로 했다. 대책위원회는 △ 해체결의에 대 한 실망과 분노를 표현하고 △ AC(총회 중앙위원회)가 모든 책 임을 한미노회로 돌린 점을 지적 하고 △ 이번에 해체된 남가주하와 이대회 한미노회는 한인교회의 상 징성이 있는 노회로서 충격적인 사 건이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와 대 책강구를 요청하며 △ 한미노회가 300만불을 허비한 것을 반복 언급 함으로써 마치 막대한 금액을 허비 한 것으로 오도하고 또 토렌스교회 의 부동산 평가액이 3000만불 정도 되는 것을 간과했다는 점을 부각시 키며 총회가 한미노회의 해체 후에 소속 교회를 돌보아 달라는 요청을 담은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문석진 기자> 여목협 회장 전희수 목사(3면) 교계뉴스 2-8면 미국교계 9면 한국교계 10, 12면 한인사회 13-15면 건강칼럼 16면 오피니언 17-18면 지상설교 19면 신앙논단 20면 사설 15면 행사게시판 18면 효신장로교회 졸업식(2면) 새생명선교회(7면) 뉴저지성도교회(3면) 제2회 하랑예찬 주관 찬양집회 “Jesus is my Super Hero” 제2회 하랑예찬 주관 찬양집회가 ‘Jesus is my Super Hero’라는 주 제로 작년에 이어 6월 21일 저녁 7 시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작년에 이어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 들이 함께 참석하여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다. 집회는 ‘rainbow’, ‘Jesus is my super hero’등의 찬양으로 오프닝 을 연 후에 “God’s Story”라는 영 상이 이어졌다. 하랑예찬 1기와 2기 의 바디워십 후에 Spider Man 분 장을 한 Peter Kim 목사(QPEM) 가 공중에서 나타나 내려오면서 오 늘의 전할 메세지를 전했다. Peter 목사는 “세상의 많은 영웅들은 언 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우 리의 구원자이신 진정한 영웅 예 수 그리스도는 실패할 수 없다.”고 하였다. 설교 후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하 랑예찬 어린이들과 함께 ‘Rain- bow’, ‘Radio’, ‘Royalty’, ‘Jesus is my life’를 찬양했다. 다양한 퍼포 먼스가 펼쳐진 이날 공연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어린이들에게 예 수님만이 참 소망임을 깨닫게 했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집회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하랑예찬’은 ‘하나님 사랑 예수님 찬양’의 줄임말로 강지영 전 도사의 지도 하에 퀸즈장로교회 소 속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된 찬양 율동팀으로 6세부터 9세 사이의 어 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을 찬양하는 새로운 어린이 기독교 문화를 만들 고자 구성되었다. <이숙규 기자> 이병준 목사 선임 뉴저지 교협 부회장 이병준 목사(뉴저지행복한교회)가 지난 6월 25일 뉴저지 만나교회 에서 열린 제 10차 월례회에서 그동안 공석이던 뉴저지 교협 목사 부회장에 임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뉴저지 교협 임원들은 이 목 사가 뉴저지목사회 제 4대 회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어 교협 부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NCKPC 총회장 이영길 목사 부회장 배현찬 목사, 조기헌 장로, 사무총장 신정인 목사

Kidoknews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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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doknews.net제5호 / 2014년 7월 6일 NO.05 / July 6. 2014

NCKPC 전국총회 제43회 정기총회 폐막PCUSA 221차 총회가 결정한 동성결혼은 비성서적이며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서 채택

미국장로교한인교회 전국총회

(NCKPC) 제 43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가 6월 24일(화)부터 27일

(금)까지 메인주 포틀랜드 소재 더

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NCKPC(총회장 유승원 목사)는

지난 미국장로교 221차 총회가 결

정한 동성결혼의 정의와 집례는

비성서적이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

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동성결혼은 분명히 비

성서적이라고 규정하며 우리의 신

앙양심에 따라 NCKPC는 어떤 형

태로든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도,

시행하지도 않을 것”임을 밝혔다.

성명서는 또한 “하나님 께서 제정

하신 가정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으로만 가능하다는 것과 하나

님께서는 동성애자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도 회개

를 통해 거듭난 새 삶을 누리기

를 원하신다는 진리를 전하는 일

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

붙였다.

NCKPC는 총회가 결의해 산하

노회에 수의한 동성결혼에 대한 개

정안의 통과를 결연히 저지할 것이

며 산하교회와 목사들은 어떤 경우

에도 동성결혼의 집례나 이를 위한

교회건물의 사용을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NCKPC 총회장에 이영길

목사(보스톤한인교회) 부총회장

은 배현찬 목사(리치몬드 주예수

교회), 조기헌 장로(인디애나폴리

스한인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43회 총회는 셋째날인 6월 26일

(목),이같이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

하고 남선교회평신도대표 김영철

장로, 여선교회평신도대표 김한나

집사(보스톤한인교회), 감사 김길

수 장로, 심순자 장로(달라스빛내

리장로교회), 협동총무 이상현 목

사, 서기 박성주 목사, 회계 채희

철 장로 등의 임원진을 임명했다.

임기 3년의 전임사역자인 사무

총장에는 청빙위원회가 추천한 신

정인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전임 사무총장 문정선 목사는 4

년동안 역임했으며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이임한 유승원 목사는 “가장 어

려울 때 총회장을 맡았지만 모든

회원들이 협력하고 도와주셔서 임

기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하나

님께 감사한다”는 이임사를 전했

고 신임총회장 이영길 목사는 “하

나님 때문에 NCKPC는 잘 될 것

이라는 믿음으로 신임 사무총장과

더불어 즐겁게 일해 나가겠다.”는

간단한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신임 총회장 이영길 목사는

대광고 교장을 30년간 역임한 이창

로 장로의 아들이다. 보스톤한인교

회를 시무하고 있는 이 목사는 32

년전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

로 유학왔다가 웨스트민스터와 프

린스턴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가 됐다.

또한 총회는 신안건 처리에서 지

난 미국장로교 221차 총회가 남가

주하와이대회 소속 한미노회를 전

격 해체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NCKPC의 입장

을 밝히기로 했다.

대책위원회는 △ 해체결의에 대

한 실망과 분노를 표현하고 △

AC(총회 중앙위원회)가 모든 책

임을 한미노회로 돌린 점을 지적

하고 △ 이번에 해체된 남가주하와

이대회 한미노회는 한인교회의 상

징성이 있는 노회로서 충격적인 사

건이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와 대

책강구를 요청하며 △ 한미노회가

300만불을 허비한 것을 반복 언급

함으로써 마치 막대한 금액을 허비

한 것으로 오도하고 또 토렌스교회

의 부동산 평가액이 3000만불 정도

되는 것을 간과했다는 점을 부각시

키며 총회가 한미노회의 해체 후에

소속 교회를 돌보아 달라는 요청을

담은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문석진 기자>

여목협 회장 전희수 목사(3면) ►

교계뉴스 2-8면미국교계 9면한국교계 10, 12면

한인사회 13-15면건강칼럼 16면오피니언 17-18면

지상설교 19면신앙논단 20면사설 15면

행사게시판 18면

효신장로교회 졸업식(2면)► 새생명선교회(7면)► 뉴저지성도교회(3면)►

제2회 하랑예찬 주관 찬양집회

“Jesus is my Super Hero” 제2회 하랑예찬 주관 찬양집회가

‘Jesus is my Super Hero’라는 주

제로 작년에 이어 6월 21일 저녁 7

시 퀸즈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작년에 이어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

들이 함께 참석하여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다.

집회는 ‘rainbow’, ‘Jesus is my

super hero’등의 찬양으로 오프닝

을 연 후에 “God’s Story”라는 영

상이 이어졌다. 하랑예찬 1기와 2기

의 바디워십 후에 Spider Man 분

장을 한 Peter Kim 목사(QPEM)

가 공중에서 나타나 내려오면서 오

늘의 전할 메세지를 전했다. Peter

목사는 “세상의 많은 영웅들은 언

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우

리의 구원자이신 진정한 영웅 예

수 그리스도는 실패할 수 없다.”고

하였다.

설교 후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하

랑예찬 어린이들과 함께 ‘Rain-

bow’, ‘Radio’, ‘Royalty’, ‘Jesus is

my life’를 찬양했다. 다양한 퍼포

먼스가 펼쳐진 이날 공연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어린이들에게 예

수님만이 참 소망임을 깨닫게 했다.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집회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하랑예찬’은 ‘하나님 사랑

예수님 찬양’의 줄임말로 강지영 전

도사의 지도 하에 퀸즈장로교회 소

속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된 찬양

율동팀으로 6세부터 9세 사이의 어

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을 찬양하는

새로운 어린이 기독교 문화를 만들

고자 구성되었다.

<이숙규 기자>이병준 목사 선임뉴저지 교협 부회장

이병준 목사(뉴저지행복한교회)가 지난 6월 25일 뉴저지 만나교회

에서 열린 제 10차 월례회에서 그동안 공석이던 뉴저지 교협 목사

부회장에 임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뉴저지 교협 임원들은 이 목

사가 뉴저지목사회 제 4대 회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어 교협 부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NCKPC 총회장 이영길 목사 부회장 배현찬 목사, 조기헌 장로, 사무총장 신정인 목사

2 제5호 / 2014년 7월 6일교계뉴스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는 6월 29일(주일) 주일학교

자녀들의 졸업축하 감사예배를 3부

장년예배시간에 함께 드렸다.

문석호 담임목사는 “요즘 주일학

교 자녀들은 부서별로 예배를 드리

다 보니 부모님들과 함께 드리는

전통적인 예배를 접할 기회가 별

로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세

대가 어떤 분위기의 예배를 드리는

지 느끼고 배워서 부모세대가 드리

는 예배와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하고 “일반 성도 역

시 주일학교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주일학교에 대한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

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일학교 졸업식에서는 영

유아부에서 고등부까지 68명의 졸

업생이 함께 했으며, 7명의 모범학

생 및 7명의 모범교사에 대한 시상

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예배 형식은 항상 드리는 예배형

식에 졸업예식을 가미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문석호 담임목사와 졸

업생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

춰 입장하며 시작된 예배는 설교와

졸업장 수여식 후, 졸업생 중 2명의

학생이 감사의 글을 낭독하고, 모든

졸업생에게 장로들이 직접 장미꽃

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졸업생과 학부모, 그리고 많은 성

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드린 이번

졸업축하 감사예배를 통해 “모두

가 은혜 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예배를 마치고 나온 학부모와

성도들은 입을 모았다. 뉴욕효신장

로교회는 특별히 주일학교 교육과

인재양성 사역에 많은 후원을 아끼

지 않고 있다.

뉴욕늘기쁜교회(담임 김홍석 목

사)는 6월 29일(주일) 설립 14주

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열고 안

수집사 임직 강인구, 이병무, 정성

훈, 안수집사 취임에 강영규, 김해

수, 이근호, 이상천, 이석규, 정재

찬, 권사 임직 김태미, 이미자, 권

사 취임 김신배, 유정애, 이순용

등 14명의 일꾼들을 세웠다.

담임 김홍석 목사는 소감을 통

해 “14년을 은혜로 인도하시고 충

성된 일꾼들을 임직하게 하신 하

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감격을 전

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이석규 집사는 “이 직분이 개인

의 명예와 영광이 아니라 주님의

귀한 청지기로 충성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재능 그리

고 물질을 주님을 위해 바로 사용

하겠다”고 말하고 나의 힘과 능력

이 아닌 주님이 주신 지혜와 성령

충만으로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과 겸손을 실천하겠다”는 다

짐을 했다.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그리스도의 일꾼, 기도

로 준비합시다(고전4장1-5)”의 설

교를 통해 “좋은 일꾼이란 담임목

사를 잘 돕는 것이며 일꾼이 되

어야지, 일감이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목사(ARPC 한인 임사

부장)는 권면을 통해 “말씀과 기

도로 영적인 실력을 키우고,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끝까지 충성하

라”고 당부했다. 한재홍 목사(뉴

욕교협 증경회장)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에 의해 하늘이 열리는

주인공이 되라고 말하고 선교하

는 일에 생명을 거는 임직자가 될

것”을 전했다.

이날, 사회 김홍석 목사, 기도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장), 헌금

기도 정창택 목사의 순으로 진행

했으며 축가에는 케리그마 중창

단, 광고 김광석 장로, 축도 허

걸 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이 각

각 맡았다.

<문석진 기자>

뉴욕늘기쁜교회, 설립14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

뉴욕효신장로교회 졸업축하 감사예배 온 성도가 함께 드리는 주일학교 졸업예배

▲ 안수집사 임직 강인구, 이병무, 정성훈, 안수집사 취임 강영규, 김해수, 이근호, 이상천, 이석규, 정재찬,

권사 임직 김태미, 이미자, 권사 취임 김신배, 유정애, 이순용

3NO. 05 / July 6, 2014 교계뉴스

제 6회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

회 회장에 전희수 목사(기쁨과영광

교회) 부회장에 장경혜 목사(뉴욕소

망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이하

여목협) 제 6회기 정기총회와 연

합컨퍼런스가 6월 23일(월) 오후 2

시, 3일간의 일정으로 Stony Point

Center에서 열렸다.

여목협 부회장이며, 회장 후보로

단독출마한 전희수 목사는 선거를

통해 3대 회장으로 당선되었고, 부

회장 장경혜 목사와 함께 6회기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2008년 창립한

여목협은 1대 회장 김금옥 목사(에

버그린장로교회)가 3회기를, 2대 회

장 이미선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가 2회기를 연임하였다.

신임 회장 전희수 목사는 “여성

목회자들의 사역이 더욱 빛나기 위

해서는 영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 여목협은 모일 때 마다 성령

의 임재가 강력한 예배와 매달 중

보기도 등을 통해, 회원들이 비전과

자신감을 갖고 목회를 할 수 있도

록 도울 것이다. 회원 각자의 숨겨

진 은사를 발굴하는 한편, 성령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사회와

교계에 영향력을 발휘해 나가겠다”

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초대 회장 김금옥 목사(에버그린

장로교회)는 이번 총회에 대한 소

감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이

자기 색깔의 목회를 자신 있게 해

나가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하

나 되는 것을 느낀다. 세번째 회장

이 선출 된 것이 너무 행복하고, 직

전 회장 이미선 목사에게 수고 많이

하셨다고 전하고 싶다”고 활짝 웃

으며 말했다.

직전 회장 이미선 목사(할렐루야

뉴욕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

목의 개회 예배 설교를 통해 “하나

님의 사람은 탐심을 멀리하고, 의,

경론, 믿음, 사랑, 인내 그리고 온유

등 여섯 가지를 좇아야 한다. 우리

회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

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목회자가 되

자”고 전했다.

총회 후에 열린 북미주한인여성목

회자 연합컨퍼런스의 초청강사 차

갑선 목사(시흥순복음교회)는 인터

뷰를 통해 “지금까지 28개 지역의

부흥회를 다니며 많은 여성 목회자

들이 말씀 보다는 신비, 은사, 예언

등에 집중하는 사례를 보며 성경의

본질을 잃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

제로 성경 말씀의 본질, 목회자의

본질 그리고 이 시대 여성 목회자

의 역할을 사흘 간 강의할 것이다”

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12시간 버스를 타고

온 6명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행사장은 찬양과 웃음이 끊이

지 않았다. 총회 후에는 레크리에이

션과 조별 성경 말씀 과제 등 여타

총회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

한 이벤트들이 진행되었는데, 회원

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

기며 여성목회자들이 모인 협의회

의 독특한 공동체 문화를 보여줬다.

<구라회 기자>

제6회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회장 전희수 목사 부회장 장경혜 목사 선출 ‘성령으로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어 사회와

교계에 영향력 발휘하겠다’

뉴저지 성도교회(담임 허상회 목

사)는 6월 19일(목)부터 4일간 “참

된 성도가 되자”라는 주제로 선교

축복성회를 진행했다. 성회의 강사

는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다.

이 목사는 한국합동 기독신문 주

필, 필라교협 복음화대회 강사 등

을 역임했다.

강사 이종찬 목사는 22일(주일)

오후 “충성된 성도(시101:6)”의 제

목의 설교에서 “첫째, 작은 일에도

신실한 성도로 말씀을 이루어 드리

면 열매가 있다. 둘째, 모든 일에 충

성된 자로 그 장소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

셋째, 역경 중에도 충성하는 성도가

되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교인들이 의리가

있어야 한다. 카톨릭은 미사에서 내

탓이요 하는데 우리는 네 탓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새롭게 바꾸어

보는 성도가 되자”며 끝까지 충성

하는 성도가 되라고 당부했다.

뉴저지 성도교회 선교축복성회

▲ 좌에서 이미선, 전희수, 장경혜 목사

▲ 좌에서 이종찬, 담임 허상회 목사

4 제5호 / 2014년 7월 6일교계뉴스

‘미국사회의 변화에 대처하는

창조적인 이민목회’의 주제로 개

막된 NCKPC 제 43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는 첫날 지역준비위원

장 허봉기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

했다.

환영과 인사에서 사무총장 문정

선 목사는 주강사 이학준 목사와

아침경건회 강사인 엄순희 목사와

김성제 목사 그리고 총회선교부

임춘식 목사(미국장로교 세계선

교부 동아시아 담당)를 소개했다.

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예수

교장로회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

재일대한기독교회 부총회장 김성

제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노진걸 목사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열린 ‘여는 예배’에서 총

회장 유승원 목사는 렘 29장 1-14

의 본문으로 “이민자 5계명”의 제

목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우리

미국장로교 한인교회들은 바벨론

포로에 끌려간 디아스포라의 모

습과 같다고 본다”며 “정착하라,

번성하라, 평안을 구하고 기여하

라, 조심하라, 구하라”의 이민자

5계명을 선포했다.(유승원 목사의

설교는 www.KidokNews.net에서

볼 수 있다)

사무총회는 지난 미국장로교 221

차 총회가 남가주하와이대회 소속

한미노회를 전격 해체하기로 결의

한 것에 대해 유감표명을 하기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임원회

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총회는

또한 총회 격년제 안에 대해서는

갑론을박 끝에 임원회가 1년동안

연구 검토할 것을 결의했다.

■ 주강사 이학준 목사의 “미국

사회의 변화에 대처하는 창조적인

이민목회”

미국 사회의 변화에 대처하는 창

조적인 이민목회”라는 주제로 열

린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

(NCKPC) 제 43회 정기총회 및 전

국대회의 주강사는 이학준 목사(풀

러신학교 신학 윤리학 교수)였다.

이 목사는 ‘미국사회의 변화와 이

민사회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의

하면서 “21세기 목회가 흔들리고 있

고 목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는 스토리를 찾

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 하나님의

스토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 목사는 가정에서 자녀들

이 부모의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자녀들에게 부모의 신앙

의 스토리, 삶의 스토리를 알려주어

야 하고 특히 유대인의 교육과 같이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스토리를 가

르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

는 미션필드(Mission Field)와 관

련, 인종별 통계자료 등을 소개하면

서 “이제 우리의 선교대상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타이민자와

백인 그리고 자녀’가 되어야 한다”

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이학준

목사의 강의는 www.KidokNews.

net에서 볼 수가 있다)

주제별로 열린 선택강의는 정치

경제의 변화(김경일 장로), 사회문

화의 변화(배현찬 목사), 뉴워십커

뮤니티(김선배 목사), 선교공동체

로서의 NCKPC(정인수 목사), 동

북 아시아 선교(임춘식 선교사),

캐나다 원주민을 위한 비지니스

선교(김진수 장로), 한류 K-Pop

그리고 영어사역(김은주 목사), 텍

스트시대의 목회적 돌봄(구미리암

목사), 함께 이루어가는 사역(이정

인 집사) 등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 동성애 결혼 결정에 고민하는

회원들의 패널토의와 비상기도회

미국장로교 교단의 동성애 관련

결정과 관련한 패널 토론은 이상현

목사의 사회로 5명의 패널리스트

가 참여했다. 패널리스트는 배현찬

목사(VA), 박성주 목사(MN), 조원

태 목사(NY), 조기헌 장로(IN), 김

경자 장로(CA)등이다.

패널리스트들은 쓰나미 같이 물

려오는 미국의 동성애 트렌드 속

에서 미국장로교 총회의 동성애

자 결혼의 결정과 그 산하 한인

교회의 고충과 아픔을 토로했고

한 패널리스트의 “아버지가 부족

하다고 해서 그 아버지를 버릴 수

있겠는가”는 반문이 공감대를 형

성하기도 했다.(패널토의는 www.

KidokNews.net에서 볼 수 있다.)

그룹별 토의는 ‘한인 은퇴목사 및

사모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전

반전 목회자’ ‘후반전 목회자’등으

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 중 현역목

회를 하고 있는 전반전 목회자 그

룹에서는 “교인들과 우리들의 자

녀들에게 이번 총회의 결정과 우

리의 방향을 제시할 영어로 된 성

명서가 당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젊은 목회자를 중

심으로 모든 공식순서가 끝난 저

녁에는 총회절차에 없는 비상기도

회를 열어 위기에 처한 상황을 극

복하기 위해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문석진 기자>

NCKPC 제 43회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유승원 총회장 설교 “이민자의 5계명 선포”, 정착하라, 번성하라, 기여하라, 조심하라, 구하라

5NO. 05 / July 6, 2014 교계뉴스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

노회(노회장 남후남 장로, 사무총

장 조문길 목사)는 6월 23일(월)

뉴저지 풍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21차 총회에서 내린 동성

결혼에 관한 개정안에 대하여 노

회 자체의 입장과 정책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회장 남후

남 장로, 부노회장 김진호 목사,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 중앙협의

회장 박상천 목사가 참석했다.

첫째, 규례서의 결혼의 정의

를 “남자와 여자사이(between a

woman and a man)”에서 “두사

람 사이(between two people)”

로 바꾸는 안이 429-175로 통과됐

다. 2012년 총회에서는 20표 차이

(338-308)로 부결된 바 있다. 바

뀐 정확한 내용은 “between two

people, traditionally a man

and a woman”으로 전통적인 남

자와 여자사이의 결혼과 비전통적

인 동성애자들의 결혼 모두가 미

국장로교내에서 결혼으로 인정받

는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그

어디에도 ‘동성애’라는 단어가 사

용되지 않는다. 2010년 총회에서

동성애자도 목사와 직분자 안수

를 받을수 있게 될때도 동성애라

는 단어를 넣은 것이 아니라, 직

분자에 대한 설명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의 언약을 맺어 정

절하게 살거나 독신으로 순결하게

살도록”라는 조항을 뺐다.

이번 개정안은 결혼의 정의를 ‘

두 사람의, 전통적으로 한 남자

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수정했고

(10-2), 목사와 당회가 해당 문구

를 ‘유권해석’ 하여 양심과 믿음에

따라 동성 결혼을 집례 또는 거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10-3) 이

개정안은 앞으로 1년 간 172개 노

회의 찬반을 묻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과반수(87개 이상의 노회)

가 찬성해야 규례서에 적용된다.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는 총회에

서 통과된 헌의안을 설명하며, “

목사와 당회는 동성결혼이 하나

님의 말씀에 부합하지 않고 성령

의 인도하심에 어긋난다고 확신

할 때는 집례를 거부하고, 결혼식

(건물사용 포함)을 허락하지 않

을 수 있으며, 이 점은 누구도 강

요할 수도, 강요 당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또한 “기존 헌법의 ‘한 여자와

한 남자’ 문구를 ‘두 사람의, 전통

적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be-

tween two people, tradionally

a man and a woman)’결합으로

개정하자는 것은 사실상 동성 커

플을 이성 커플과 함께 헌법 안에

포함시키는 의미이다”고 지적하

며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헌의안 10-3은 헌법 개정

에 상관 없이 유권해석에 초점을

맞춰 현재 동성 결혼이 합법인 주

에서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그

러나 조 목사는 이 점에 대해 “총

회가 동성애에 대한 포용적인 결

정을 내려도 실제 교회에서의 변

화는 없다. 한 예로 3년 전 이미

동성애자가 목사와 장로로 안수를

받을 수 있다는 안이 확정되었지

만, 동북부대회 22개 노회에서는

단 한건의 동성애자 직분자 안수

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동부한미노회는 성명서를 통해

“다른 노회와 연대하여 개정안 통

과를 적극 저지 및 소속 목회자의

동성 결혼 집례나 당회 교회 건물

사용 불허” 등의 방침을 밝혔다.

<문석진 기자>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동성 결혼 거부 성명서 헌법 개정안 통과 저지 및 노회 내 동성 결혼 불가 정책 고수할 것

대뉴욕지구장로연합회(회장 정

권식)은 제 25차 조찬 기도회를

뉴하트선교교회 선교관 (담임 정

민철 목사)에서 드렸다. 이날 예

배설교를 맡은 정민철 목사는 요

20:19-23의 본문으로 “나도 너희

를 보내노라”의 제목으로 은혜로

운 말씀을 전했다.

이날, 특별 순서로 김순애 목사

의 북한 선교 사역 간증의 시간

이 있었다. 김 목사는 북한에 수시

로 직접 들어가서 6세-7세 어린이

200여명의 유아원을 돌보고 있고

빵과 국수를 제공하며 굶주린 북

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반주 손옥아 권사,

사회 김명신 장로, 대표기도 임형

빈 장로, 설교 정민철 목사, 헌금

기도 김영창 장로, 헌금 특송 손성

대 장로, 축도 정민철 목사의 순으

로 진행됐다.

제25차 뉴욕장로연합회

6월 목요기도회

▲ 왼쪽부터 직전 노회장 박상천 목사, 부노회장 김진호 목사,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 노회장 남후남 목사

6 제5호 / 2014년 7월 6일교계뉴스

2014년도 브니엘신학대학교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6월 22일 (

주일) 오후 5시, 뉴저지 리지필드에

있는 행복한 교회(담임 이병준 목

사)에서 거행되었다.

김광원 박사의 사회로 시작, 김태

수 목사(뉴저지 청암교회)의 기도,

안애경 박사의 성경봉독, Tenor 이

충학 선생의 특별찬양에 이어 황의

춘 목사(트렌튼 장로교회)의 “Man

of God” 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

었다.

이연경 선생의 Flute 연주에 이

어서 전용호 목사의 헌금기도, 황현

조 박사의 연혁 및 학사보고 후에

졸업장 및 학위수여식이 이어졌다.

브니엘신학대학원의 학장 홍상설

박사는 신학사 김재철, 신학 석사에

이일호, 정철영, 명예신학박사에 박

수자, 명예선교학 박사에 유영건에

게 졸업장 및 학위를 수여 하였다.

뉴저지 초대교회 남성 사중창과

박효성 박사(뉴욕한인제일교회)와

김희건 박사(뉴저지 빛교회)의 축

사, 이병준 목사(뉴저지 행복한교

회)의 축도로 졸업 및 학위수여식

을 마쳤다.

브니엘신학대학원은 오늘날 교회

와 세계가 처해 있는 엄청난 모순

과 문제 상황을 바로 인식하고 변

화의 과업에 헌신할 ‘목회 사역자’

들과 ‘상담 전문가’들을 훈련시켜야

할 열정과 사명을 안고 출범하였

으며,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적 관

리 (quality control) 에 주안해 나

가고 있다.

브니엘 신학대학원의 산파역은 한

국의 대표적인 신학교육자 중의 한

분인 홍현설 박사를 기념하기 위하

여 1991년에 설립된 청암크리스챤

아카데미가 담당하였다.

AG 뉴욕신학대학(원) 35회 졸업예배 및 후원음악회

브니엘신학대학교 졸업 및 학위수여식

하나님의 성회(AG) 소속 뉴욕 신

학대학 대학원 졸업 예배 및 후원

음악회가 6월 22일 (주일) 오후 5시

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

사)에서 열렸다. AG 뉴욕 신학대학

(원)은 이날, 35회 졸업생으로 학부

8명, 석사 5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명단은 ▲학부(B.A.)에 고

준석, 김기순, 노용연, 신승희, 원미

영, 이정태, 전숙연, 최은숙 ▲대학

원(M.Div.)에 김미경, 김미정, 송진

선, 이정화, 허영철 등이다.

수상자 명단은 ▲학장상 신승희

▲이사장상 김미정 ▲총회장상 이

정화 이며, 학장 이주남 목사, 이사

장 이우용 목사, 총회장 정영효 목

사가 각각 시상하였다.

학장 이주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

한 예배는 교수 박우신 목사가 기도

를, 이사장 이우용 목사가 말씀 선

포 및 졸업장 수여를 진행했다. 뉴

욕목사회 회장 황동익 목사가 축사

를, 졸업생 대표로 김미정 씨가 답

사를 했으며, 총회장 정영효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끝났다.

후원 음악회에는 학감 김창만 목

사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PIF 댄스

팀이 바디워쉽을 선보였고, 현악 5

중주, New Hope 합창단과 NYTS

합창단의 연합 합창, 소프라노 김세

영, 김유정, 바리톤 Darian Wor-

rell, 테너 김영환이 각각 솔로 연주

를 선보였다.

이사 임계주 목사의 헌금기도, 폐

회 및 식사기도에 이사 서세광 목사

가 순서를 맡았고, ‘여기에 모인 우

리’를 참석자 전체가 합창하며 순서

를 마무리하였다.

7NO. 05 / July 6, 2014 교계뉴스

“암환자들이 모두 더욱 희망을 갖

고 살아가길” 새 생명 선교회(대표

심의례 전도사) 주관 암환자를 위

한 사랑의 음악회가 6월 28일(토)

저녁 7시 30분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윤원상 전도사(퀸즈장로교회)가 행

사를 열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김

성국 목사의 기도로 순서의 시작을

알렸다. 각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윤원상 전

도사의 설명도 이어졌다.

Scott Wollett이 Emile Pal-

adilhe ‘Concertante’ Oboe 연

주로 순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Grace Wollett과 Scott Wol-

lett의 바이올린, 오보에 연주로

‘Tambourin Chinois’, ‘Gabriel’s

oboe’, ‘Amazing Grace with

Bach’ 세 곡을 연이어 연주하였다.

이어 Grace가 ‘Meditation form

Thais’를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

하였다. 이어진 연주에서는 cello

의 윤지현 자매가 ‘Variations on

One String on a Theme from

Rossini’s “Moses”’와 ‘Ritual Fire

Dance from El amor brujo’를 연

주해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서 조형식(뉴저지초대교회,

바리톤) 집사의 ‘나의 안에 거하

라.’,’산아’를 독창하였다.

순서 중간에는 새생명 선교회에

서 암환자 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전

달식이 있었다. 안지환, 김지용 학

생에게 전달되었으며, 당초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갑제 박사가 참석하

여 전달하기로 했으나 불참하여 김

성국 목사가 대신 장학금을 전달

하였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강혜영 집사(

퀸즈장로교회, 소프라노)와 조형식

집사의 ‘”All I ask of you” from

The Phantom of the Opera’ 듀엣

과, 강혜영 집사의 ‘”Quando m’en

vo” from La Boheme’,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독창이 이어졌다.

이날 순서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은

뉴욕권사합창단(지휘: 양재원, 반

주: 이정현)이었는데, 우물가의 여

인이라는 제목으로 총 7곡의 story

있는 칸타타 곡을 선보였다. 참석한

회중들이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합창하고 김성국 목사의 축도로 모

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새생명 선교회는 2005년 1월

강혜신 내과에서 6명의 환우들로 ‘

새생명 선교회’ 암 환자모임을 시작

하고, 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

면서 힘들어 하는 환우들을 찾아 심

방하고 모임을 갖던 중 2007년 처음

사랑의 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느덧 8회째에 접어들었다. 심의

례 전도사는 “많은 환우들이 고통

가운데 하늘나라로 가는 것을 보

며 슬픔과 아쉬움으로 포기하고 싶

을 때도 있었지만 내 인생에 마지

막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다시

한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고 전했다. <이숙규 기자>

제 8회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개최

8 제5호 / 2014년 7월 6일교계뉴스

과테말라시티 정부의 남서부 교

육청이 산하 공립초등학교 700개

40만명의 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에 따라 뉴욕일원의

교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6월 19일(목) 오후 6시 산수갑

산 2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김남수

목사는 “범죄가 많은 과테말라 교

육청에서 도덕교육의 이름으로 성

경교재를 가지고 인격과 성품을

바꿔달라는 교육을 해달라는 것이

다. 교재를 만드는데 50센트가 드

는데 40만명에게 주려면 20만불이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 한 두 교

회가 선교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뉴욕의 여러교회들이 힘을 모아

하면 될 것이다”면서 프라미스교

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4/14 어린

이사역의 경험을 나누었다.

과테말라에서 사역 중인 유광수

선교사를 최초로 만나 이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한재홍 목사는 “1

불이면 두 학생이 1년간 성경을

공부한다”면서 “과테말라시티가

변화되면 과테말라 전국이 변화될

것이며 인근의 멕시코, 혼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주변국

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좋은 선교의 기회를 놓치지 말

자”고 호소했다.

한 목사에 따르면 공립학교

1000명의 교사들에게는 이미 성

경교육을 마쳤으며 남서부교육청

에서 시작된 이 교육은 북부교육

청에서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

다. 성경교재는 총 60 페이지 분

량이며 창세기와 출애굽기로 구성

되어 있다.

다음은 이번에 조직된 ‘과테말

라 공립학교 선교협력위원회’의

후원안내다.

Pay to order: Jae Hong Han

보낼 곳: 61-15 229St. Bayside,

NY 11364

Online: Acc. # 075170563

Route Number #026013165

연락전화 718-541-0770

email: [email protected]

과테말라시티 공립학교에 성경교재를 보내자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텍

사스 휴스톤 영락교회에서는 이

인승 목사(Nyskc 남부본부장),

유화청목사, Paul 목사(영락교회

EM)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

스크(Nyskc) 찬양학교가 열렸다.

이날 OpenIng Worship에서

이인승 목사(본부장)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지으신 목적”이란 제

목으로 “하나님이 백성을 택하신

것은 자신을 위함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영화

롭게 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가 된

다”고 하면서 하나님 찬양의 당위

성을 강조했다.

한편 NWM 대표회장 최고센 목

사는 이날 특강 방송메세지를 통

해서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

을 구원하신 상징이며 세상에 어

떤 좋은 것과 지혜라고 할지라도

십자가에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라고 하면서 찬양학교에서 찬양

할 때에는 십자가를 더욱 생각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개교하여 일년에

한번 열리는 찬양학교는 그동안

뉴욕과 LA, 휴스톤에서 열렸으며

한 주간동안 음악이론과 찬양과

경배 CCM & 가스펠, 음향과 악

기실제를 강의해 왔던 것으로 알

려졌다

한편 4일동안 진행되는 찬양학

교의 주제는 “찬양팀의 존재와 아

이덴티티”로서 새벽기도와 더불어

저녁까지 음악수업과 실제를 번갈

아가며 진행되었다. 또한 6월30일

부터 7월3일까지 열리는 Nyskc

Family Conference TX’14에서

Nyskc Praise Them이 되어 참

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나이스크(Nyskc) 찬양학교 뉴저지 설교클리닉(지부장 정

성만 목사)은 지난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뉴저지 벧엘교회에

서 제 1회 목회자를 위한 계시록

특강을 가졌다.

그동안 신학교와 선교지에서 요

한계시록 강의를 해 온 정성만 목

사는 섬기는 교회(뉴저지벧엘교

회) 주일예배에서 2년 동안 요한

계시록 설교를 할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온 분야다.

지역 목사들의 요청으로 열린

목회자를 위한 계시록 특강에는

짧은 기간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의 목회자와 중국과

한국 선교사 등 17명의 목회자가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진지하게 강의를 들은 참석자

들은 “영원한 복음”이 얼마나 귀

한 시대적인 복음인가를 알게 되

었고 매년 봄 가을로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를 하기로 하고 이 모

임의 공식 명칭도 마라나타 성경

원(Maranata Bible institute)으

로 정했다. 목회자들을 위한 다

음 특강은 10월쯤으로 열 예정이

고 일반 성도들을 위한 강의는 7

월 7일(월) 오후 8시 예정이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chungsmc@

yahoo.com 201)988-1663으로 연

락하면 된다.

마라나타 성경원 제1회 목회자 계시록 특강

“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

9NO. 05 / July 6, 2014 미국교계

중국은 30여년 간의 개혁ㆍ개방

결과로 부강해지면서 국제적인 위

상이 높아지고 영향력도 확대됐지

만 중국인의 정신세계는 오히려

공허해졌다는 주장이 서방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베이징에 거주하며 미국 주간지

‘뉴요커’에 칼럼을 기고하는 중국

전문가 이반 오스노스는 최근 출

간한 서적에서 중국이 ‘굴기(堀

起·우뚝 선다)’하는 과정에서 중

국인의 정신세계가 공허해지고 가

난한 지역과 농촌 지역을 중심으

로 도교와 불교, 그리고 각종 민

간 신앙이 중흥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

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오스노스는 특히 중국에서 기독

교도 수가 공산당원 수에 맞먹을

만한 6천만∼7천만명에 달해 당국

의 간담을 서늘하게 있다고 주장

했다고 VOA는 전했다.

그는 일부 간부를 포함한 상당

수 공산당원들마저 각종 종교에

귀의하는 것은 중국 사회의 정신

과 도덕ㆍ신앙이 “극도로 공허해

진” 증거라면서 중국인들은 부유

해졌지만 돈만으로는 아름다운 인

생에 대한 갈망을 채울 수 없었다

고 진단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979년 “톈안

먼(天安門) 민주화 요구 시위’를

무력 진압한 후 ‘금전으로 자유를

살 수 있다’는 논리로 인민을 달

래왔으나 실패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전국적으론 여전히 궁핍

한 지역이 많고 빈부 격차가 심

해지는 상황에서 탐관들의 부패가

만연하면서 중국인들은 당국의 종

교 탄압에도 ‘도덕ㆍ진리’를 부단

히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공산당 내부에도 침투하고 있다

는 주장이다.

후난(湖南)성의 종교인 주밍즈(

朱明智)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때때로 반관반민의 체제 내 인사

들이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톈진(天津)의 기독교도인 왕펑(

王峰)은 공산당원의 교회 예배 참

가는 이미 공개된 비밀이라면서

신분을 숨긴 채 교회를 찾는 간부

당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굴기’에는 ‘(사상적) 지

도 원칙’이 결여됐다는 지적도 나

왔다고 VOA는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하베이 맨스필

드 교수는 중국인은 자국이 굴기

한 데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끼면

서도 막상 굴기에는 사상적 지도

원칙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고 주

장했다. 공산주의는 이미 국가의

지도 원칙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공산당원을 포함한 중국인들은 생

명의 의미를 추구하고 있다는 분

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일본 작가 무라카이 하루키(村

上春樹)는 중국은 현재 정신ㆍ도

덕이 공백상태이기 때문에 민중

은 정부를 불신하면서 각종 종교

와 신앙에 의지하고 있다고 분석

했다. 이 때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반(反)부패 드라이브

를 강하게 거는 동시에 사상ㆍ의

식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VOA는 전했다.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한 새 지

도부는 최근 발표한 이른바 ‘9호

문건’에서 서방의 민주 헌정(의회

제)과 인권 등 보편적 가치관을

근절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당국은 또 ‘동방의 예루살

렘’으로 불리는 저장(浙江)성 원

저우(溫州)시에서 교회와 십자가

들을 철거한 데 이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선 공무원과 학생, 교사

들에게 이슬람의 단식성월인 라마

단 참여를 금지해 종교 탄압이라

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중국인 부유해졌지만, 정신상태는 공허”<서방학자>“도교ㆍ불교 중흥…기독교도, 공산당원 수에 필적”

10 제5호 / 2014년 7월 6일한국교계

찬송가의 탄생배경에도 극적 스

토리 있다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존 뉴턴 목사가 아프리카 흑인들

을 미국과 유럽에 팔아넘기는 노

예상인였을 때 극적으로 회심하면

서 쓴 참회의 기록이다. <내 평생

에 가는 길>은 유복한 크리스천 변

호사 스패포드가 재난과 질병으로

자식을 다섯을 잃는 아픔을 겪으

면서도 하나님께는 ‘내 영혼은 평

안하다’며 처절하게 신앙고백한 것

이 배경이다.

이처럼 감동의 실화가 바탕이 된

찬송가들이 CBS 라디오 드라마 <

영혼의 노래, 찬송>으로 제작돼 시

청자를 찾아간다. 찬송가 중에서도

특히 한국 크리스천들이 애창해 더

친숙한 12곡을 선정해 매 주일 오

전 10시 방송한다.

음악드라마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여성 듀엣 ‘아침’ 출신이자

작곡가인 송문정 씨가 편곡을 맡

았다. 또한 김종성, 설영범, 손정아

등 개성과 능력을 갖춘 중견 성우

들이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영혼의 노래, 찬송> 프로그램을

맡은 박상완 PD(CBS 편성국)는 2

일 오후 서울 종로 다사랑에서 “

찬송가의 탄생배경을 보면 드라마

같은 극적 스토리가 있다”면서 “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에게 찬

송가의 유래를 알려주고 감동을 나

눔으로써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완 PD는 “이번 작품은 CBS

창사 60주년 특별 기획으로 기존

다른 라디오드라마와는 다른 형식

을 취하고 있다”며 “찬송가를 바

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했기 때문에

음악적 요소가 중요하다. 그래서

찬송가마다 음악을 직접 편곡, 연

주하여 드라마배경으로 사용할 것

이다. 어린이합창, 피아노 독주 등

도 넣어 영적 감흥을 증대시키겠

다”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찬송가는 길게

는 수백년 전에 만들어져 지금까

지 불리고 있다. 이같이 긴 생명

력을 지닌 연유는 깊은 영적 감흥

과 높은 음악적 수준이 바탕이 됐

기 때문”이라며 찬송가의 의미를

부각했다.

그러면서 “사실 찬송시는 종교적

내용이지만 희망, 용기, 영적 구원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사회

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힘이 있다”며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찬송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12곡은 <내 평생에 가는

길>,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죄짐

맡은 우리 구주>, <고요한 밤 거룩

한 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

예수 사랑하심을>, <내 주를 가까

이 하게함은>, <내 주여 뜻대로>,

<내 영혼에 햇빛 비추니>, <하늘가

는 밝은 길이>, <예수 나를 위하여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

네> 등이다.

<영혼의 노래, 찬송> 라디오 드

라마 송출 채널은 CBS FM 98.1이

며 오는 7월 20일(주일) 시작해 16

주간 진행된다. 또한 추후 한국교

회의 관심에 따라 편수를 늘릴 계

획이다. 작품 집필가는 김민정, 최

인숙 작가다.

“CBS, 찬송가 탄생배경을 드라마로...감동 나눈다”CBS, 60주년 기념 ‘영혼의 노래, 찬송’ 라디오드라마 제작

▲ CBS가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만드는 ‘영혼의 노래, 찬송’ 메인화

면.(CBS 제공)

▲ ‘영혼의 노래, 찬송’을 맡은 CBS 편성국 박상완 PD.ⓒ뉴스미션

11NO. 05 / July 6, 2014 전면광고

12 제5호 / 2014년 7월 6일한국교계

교회학교 공과공부의 위기를 알

리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절반에

가까운 교회가 공과공부를 하지 않

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역자들 사이

에서도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

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종교적 의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포럼

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아이들 공과공부에 관심 없어…교역자들도 “굳이 해

야 되나?”

기독교연합신문(사장 양병희 목

사)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랑

의교회에서 ‘한국교회 10년을 준비한

다: 미래교회의 희망, 청소년’을 주

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1~2월 1천 명(기

독인 500명, 비기독인 500명)의 중

고생(중학생 50%, 고등학생 50%)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를 발표하고, 다음세대 사역의 현황

과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조사는 기독교연합신문이 글

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교

회들에서 공과공부를 하지 않고 있

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공과공부

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하고 있다’

고 답한 이들이 과반을 조금 넘는

53.2%에 그쳤고, 하지 않고 있는 교

회가 절반에 가까운 46.8%인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공과공부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반영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조성돈 교수는 “직접 교회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물어보니 ‘

굳이 공과공부를 해야 합니까’라고

되묻는다. 아이들이 공과공부에 대

해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실제

적으로 꽤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는

공과공부 대신에 전체가 함께하는

공부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7.5%의 학

생들은 매주 공과공부에 참석하며,

19.6%는 한 달에 2~3번 참석한다고

대답했다.

조 교수는 “공과공부가 상징하는

것은 어쩌면 주일학교의 모습일 것

이다. 주일학교를 유지하는 것 자체

가 버거운 교회가 절반이 된다는 것

으로 이해된다”며 “공과공부는 기독

교적 지식이나 성경의 내용을 전달

하는 것 이상이다. 선생님을 통해 인

격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사회문제

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아진

다. 공과공부가 없어진다는 것은 이

러한 것들의 상실이다. 이는 교회학

교의 위기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

주는 사람 ‘어머니’ 압도적

이번 조사에서 또 한 가지 눈길

을 끈 항목은 청년들의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목사

나 전도사, 친구가 아닌 ‘어머니’였

다는 점이다.

수치로는 어머니 47.2%, 교회친

구/선후배 12.0%, 목사님/전도사님

11.9%, 아버지 9.8% 순이었다. 특히

부모님 중 어머니만 기독교인 경우

는 72.8%가 어머니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는 “과

거 기독교를 믿기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도에 의해 신앙으로 결심

한 사람들이었는데, 요즘에는 오히

려 어려서부터 믿는 가정에서 자라

서 자연스럽게 예수를 믿게 된 사람

들이 더 많다”며 “신앙은 종교기관

인 교회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

니라 가정, 특히 가정 내에서 자주

보게 되는 어머니에 의해 배우게 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부모의 영향력

은 기독교인 응답자들이 교회에 다

니기 시작한 시기에 대한 통계에서

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51.9%가 태어나면서 즉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소위 이야기하는 모태

신앙인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초등

학교 이전부터가 13.5%, 초등학교

시절부터가 20.9%였다. 청소년 시기

에 들어서기 이전에 이미 86.3%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

미한다.

또한 부모가 모두 기독교인 경우

는 70.8%가 태어나면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아버지만 기독교인 경우는

15.7%, 그리고 어머니만 기독교인 경

우는 45.2%로 나타났다.

어떻게 교회에 나오게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모태신앙/어렸을

때부터 다녀서가 42.8% △가족/친

척 전도 받음이 33.7% △친구/선후

배 전도 받음 15.9%였다. 어려서부

터 다니거나 가족에 의해 다닌 것이

76.5%에 달한다.

가정교회 영향력 확대, 한국교회에 위기이자 기회

조 교수는 가정에서 특히 어머니

의 인도에 따라 청소년들의 종교가

판가름되고, 기독교의 신앙이 자리

하게 됨에 따라, 향후 가정종교의 영

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이 한국교회에 던지는 시사점

으로 그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는 한국교회가 더 이상 성장하기 어

렵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한국교회

의 교육이나 목회의 방향이 전환돼

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청소년 시기에 기독

교에 대한 호감이 가장 높은데 이

시기에 자발적 동기든지 주변의 권

유든지 교회로 유입되는 인구는 적

다. 이 연령대를 지나면 기독교에 대

한 호감이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이

때 교회로 들어오기는 더욱 어렵다

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기나 그 이전에 교

회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니 이제 성장하기는

어렵고 그 인구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으

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조 교수

의 진단이다.

조 교수는 가정종교의 영향력 확

대가 한국교회에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가정종교가 그 안에 기독교

인구를 가두는 테두리가 된다면 위

기로서 작용할 것이고, 어머니를 포

함하는 부모들에 의한 기독교 사회

화의 장이 된다면 큰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이제 기독교교육은 단순히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하는 교육이

아니라, 그들에게 가장 큰 신앙적 영

향력을 끼치고 있는 어머니들을 교

육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회학교 공과공부 ‘빨간 불’…절반 가까운 교회들 ‘안 한다’

▲ 조성돈 교수ⓒ뉴스미션

▲ 기독교연합신문이 30일 오후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한 포럼ⓒ뉴스미션

13NO. 05 / July 6, 201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취임예배일시: 2014년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장소: 대동연회장

취임회장 전희수 목사(기쁨과영광교회)

이임회장 이미선 목사(할렐루야뉴욕교회)

문의: 전희수 목사(646-270-9771)

장경혜 목사(917-825-5204)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

이민사회

눈물과 웃음 속에서 참 사랑을

느끼게 되는 뮤지컬 ‘엄마엄마’가

21일(토) 퀸즈한인교회(담임 이

규섭 목사)에서 공연됐다. 제작/

기획 MAT, 임앤드류 작, 황민

정 작사/작곡 ‘엄마엄마’는 극단

MAT의 세번째 창작뮤지컬이며

딸을 위해 떠나는 엄마와 그 엄마

를 보내지 못하는 딸이 서로에게

전한 사랑의 메세지를 깨닫게 하

는 감동의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에게 당신이 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하나님 이야기가 많이 나

오지 않지만 하나님을 말하고 있

는 성극이다.

뮤지컬 ‘엄마엄마’의 소재는 송

파의 세 모녀자살 사건이다. 암으

로 사망한 아버지의 진료비와 빚

더미를 안고 생활고를 겪다가 어

머니가 다치면서 그나마도 쥐꼬

리만한 생활비조차 끊어지고 누

구에게 도움조차 청할 수 없게 된

세 모녀가 세들어 살던 집의 주인

에게 ‘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

다’라는 말을 유서에 남기고 연탄

불을 피워 동반자살한 사건이다.

이 대본을 쓰는 동안 세모녀 자살

의 뉴스를 접했다는 작가는 “’불

행을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

해 관객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었

다.”고 전했다.

최유진, 박지은, 이은정 박영진,

윤미나, 강현주, 최훈민, 김동주

등 연극, 음악 전공자들이 출연했

다. 신선한 시나리오와 연기, 노

래 등 실력이 있는 뮤지컬이어서

좋았지만 인터미션 5분을 포함한

공연 시간인 두시간 반은 교회연

극시간으로는 결코 짧지 않아 아

쉬움을 남겼다.

<문석진 기자>

극단MAT 세번째 창작뮤지컬

‘엄마엄마’ 진한 감동 전해

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

는 6월28일(토) 오전에 플러싱

좋은씨앗교회 내에 있는 노인

사랑방을 방문하여 유권자들과

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승진 후보는 뉴

욕주 상원 의원이 되어 모든 지

역구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고 주정부의 부정 부패를 깨

끗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노인 복

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

짐 하였다.

이날 모인 노인 유권자들은 즉

석에서 정승진 후보 캠페인을

위한 모금을 하여 정승진 후보

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하였다.

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

노인 사랑방 방문

14 제5호 / 2014년 7월 6일이민사회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

자)는 35주년개교기념일을 맞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6월 22일(

주일)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 후

원의 밤에는 한국에 체류 중인 롱

아일랜드한국학교 설립자인 안중

식 목사를 비롯해 롱아일랜드한

국학교의 상징적인 어린이 한국

어동화대회 관계자와 교사 및 후

원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 유지성 장로는 롱

아일랜드한국학교 초대교장 이선

근 교장과 김정기 시인에게 공로

패를 이광호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은자 교장은 교가를

작곡한 김은호 교사에게 감사패

를, 10년 근속한 한혜진 교감에게

근속상을 주었다.

총무이사 임병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후원의 밤은 최윤자 무용

교사의 무용으로 모임을 열었고

고은자 교장의 연혁소개. 이소연

학생의 우리학교자랑, 유지성 장

로의 인사말, 안중식 목사의 축

사, 예영수 목사의 만찬기도로 진

행됐다.

김세희 학생/이순영 교사의 중

창과 박준 학생의 독창 연주가 선

보였으며 초청연사로 경상북도 뉴

욕사무소 서장환 소장의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현실”의 강연

이 있었다.

1978년 이후로 35년동안 한글지

킴이로 자처한 롱아일랜드한국학

교의 후원의 밤은 35년 동안 동화

대회를 꿋꿋이 지켜온 한인디아스

포라의 한글과 나라사랑이 돋보인

뜻깊은 행사였다. <문석진 기자>

롱아일랜드한국학교 35주년 개교기념 후원의밤

패밀리 터치가 주관하는 1.5세 2

세 부부와 커플들을 위한 ‘커뮤니

케이션 워크샵’이 지난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뉴져지 잉글우드 소

재 조이 크리스챤 펠로우쉽 교회

에서 열렸다.

“Mastering the Mysteries of

Love” 의 저자인 Mary Ortwein의

인도로 참석한 30여명의 커플들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가 실

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패밀리 터치 주관

‘커뮤니케이션 워크샵’

15NO. 05 / July 6, 2014 이민사회

교회는 혼합주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오늘날 인터넷과 경제와 문화의 국제적인 교류로 인하여

종교가 서로 영향을 받는 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래서 다른

문화와 종교에 대한 관용과 용납이 오늘날의 우주적인 도덕

이 되었고 행동강령이 되었다. 현재 미국은 각 이민자들이

가지고 온 셀 수 없는 종교가 있다. 한국에도 기독교, 불교,

유교, 천도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들이 공존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사백여개에 이르는 신흥종교들이 있다. 이런 속

에서 종교들은 종교 간의 대립을 피하려고 한다. 그래서 종

교간의 타협과 연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혼합주의가

싹트기 시작을 한다.

미국적인 문화와 민주주의의 상황에서 혼합주의는 가속화가 되고 있다.

한참 전에 미국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케이스 엘리슨이란

사람이 코란에 손을 얹고 취임 서약하였다. 사람들은 유대

인은 구약에, 몰몬교도들은 몰몬경에, 불교인은 불경에 손을

얹고, 취임을 하는 것이 미국적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종교는 평등하게 취급되어져야 한다는 것이 결국은

종교 간에 서로가 배우고 영향을 주고 받게 된다. 이것이 혼

합주의로 가는 길이 된다.

미국적 민주주의 대표인 ‘표현의 자유’는 현재 아주 아이

러니하게 실행이 되고 있다. 포르노와 잔인과 무자비가 자유

라는 이름으로 꺼림이 없이 배포되어도 그것이 재판정에서

보호를 받는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

유를 지키려고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삽입하였었지만, 지

금은 자유란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혼합주의가 법적으로 보

호받으면서 판을 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의 돈에

‘In God We Trust’의 말이 미국의 청교도 정신과 미국의

건국 정신을 말하고 있다. 지금은 돈에 인쇄되어 있는 ‘In

God We Trust’를 없애자는 소송이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독교 신앙이 타협을 하게 되고 교회들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현실을 인정하게 되고 혼합적인 목회를 하

게 된다. 이것이 혼합주의의 발생 원인이 된다.

기독교 혼합주의의 모습들

심지어 어떤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예수로 구원얻는 신앙

인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이 타 종교와의 대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교와 이슬람, 힌두교와 유대교들과 대화

를 하려고 하면 오늘날 기독교 혼합주의자들은 ‘종교간 대

화’를 시도할 때는 “예수로만 구원얻는다 라고 말하지 않겠

다”고 전제를 하고 말을 한다. 타협 그리고 변형 등이 혼합

주의의 특징이다.

오늘날 요가, 명상, 기 등의 민속 신앙과 뉴에이지를 받

아들이는 교회들이 많아졌다. 심리학적인 설교, 전통 신앙이

배제된 철학적인 설교, 신비주의적이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목회에 적용시키는 교회도 있다. 민속 신앙과 기독교가 서로

잘 섞여 있는 모습의 교회도 있다. 우리 한국 교회는 현대의

이런 분위기를 직시해야 한다. 앞으로 더욱 혼합주의의 신앙

이 생겨날 것이다. 더구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타협과 절

충은 기독교 내에서 혼합적인 신학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문

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기독교는 던져져 있다.

교회는 이런 혼합주의 문화를 공격적으로만 대할 것이 아

니고 더 많은 성경 연구와 영성이 갖추어진 학문적 대응이

있어야 한다. 성경의 위대함을 더욱 드러내는 변증을 시도

해야 한다. 요사이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

다. 우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잘 설명하는 그리스도인

이 되어야 한다

이민교회는 혼합주의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야 한다. NO.05 / July 6. 2014

16 제5호 / 2014년 7월 6일오피니언

정신질환은 한인들이 두려워하

고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

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이유

는 집안에 정신질환자가 있는 것

을 수치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생

각 때문이고, 주위사람들이 정신

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고 꼬리표

를 달고 보는 삐뚤어진 시각 때

문입니다.

이런 잘못된 시각과 이해로 인

하여 정신질환 또는 정신병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정

신질환자가 있는 집안에서 금기가

되고 불명예이며 치욕으로 생각하

고, 스스로 낙인을 찍던지, 유학이

나 멀리 갔다고 말하는 등으로 있

으나 없는 것 같이 행동합니다.

망상이나 환청, 우울증,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의 정신질환으로 고

통 받고 있는 집안식구를 빨리 치

료받게 하는 대신, 감추고 비밀로

하려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21세

기의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부

끄러운 일이며, 우리 가족, 내가

애써 감추는 문제를 사실은 “(말

만 하지 않을 뿐) 남들은 이미 알

고 있는데도” 눈감고 아웅하는 어

리석은 행동입니다.

정신질환은 누군가의 수치의 대

상이 아니고 정신의학을 전공한

전문의사로부터 치료받아야 할 질

병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병입니다. 정신질환을 앓게 되면

여러 가지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

나는데 주위 사람들은 환자가 보

이는 행동이 그의 진짜 모습이라

고 생각하는 수가 많습니다. 환자

일 때 말하는 모습은 진짜 그의

모습이 아니고 환자가 되어 증상

을 가진 사람의 모습일 뿐으로 그

런 모습들이 보이면 속히 정신과

의사에게 데려갈 일입니다. 그 모

습이 참 모습인줄 알고 대하면 여

러 가지 생각하지도 않았던 가족

과, 특히 배우자나 주위 사람들과

관계가 불편해지고, 심각해지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서 생각하지

도 않았던 이상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정신질환에는 조울증, 중증우울

증, 정신분열병 등의 중증 정신질

환이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기분

이 극단으로 최고로 올라가는 조

증이나, 극단으로 내려가는 우울

증의 증상이 있는 울증도 있으나

가장 한인들에게 더 심각한 것은

정신분열병이 아닌가 합니다. 정

신분열병은 한인들에게 알려져 있

는 병으로 증상 중에 환청이나 망

상을 가진 환자가 많습니다. 망

상은 “사실이 아닌데도 사실이라

고 믿어지는” 것을 망상이라고 하

는데. 환자들이 망상을 사실인양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므로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누구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피해망

상증, 또 자기는 예수 또는 하나

님이라고 생각하거나 대통령 같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과대

망상증이 있는가 하면, 앞에 앉

은 사람이 자기를 감시한다고 불

평하거나, 자기가 외출하면 CIA,

FBI들이 자기를 뒤쫓는다거나, 흔

한 예로 배우자가 자신 몰래 다른

이성과 애정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부정((不貞)망상에 빠질 수 있습

니다. 피해망상의 일종으로 남들

에게 자신의 망상 속의 생각이나

현상을 사실로 확신하고 말하므로

환자에게서 전해들은 일반 사람들

이 사실이라고 믿으므로 배우자들

에게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사회의 유명

인사거나, 교회지도자일 경우 문

제가 일어납니다. 교회라면 환자

의 망상 속의 이야기를 교인들이

사실로 믿고 의심하여 교회가 흩

어지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후에 배우자가 정

신질병 때문에 그런 것이었고 사

실이 아니라고 알려지면 다행이지

만, 그렇지 않고 피해자가 희생

을 감당하면서 쉬쉬하고 감출 경

우 상대방이나 주위사람들이 받는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비

참하게 됩니다. 그 억울함과 고통

을 누가 해결해 줄 것입니까? 숨

기지 않고 속히 치료를 받게 했으

면 본인과 가족, 공동체에게 비극

이 발생하지 않았을 터였습니다.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겠으나 사

람들은 “사실이 아닌데도 그렇다

고 믿는” 실수를 저지르고 오해

를 합니다. 특히 피해망상을 가진

정신질환자가 말할 경우 아주 그

럴 듯이 망상 속에서의 자신의 생

각이나 사람, 시간, 장소 등에 대

하여 사실같이 말하므로 사람들은

정말로 믿고 그가 말한 대상에 대

하여 실망하고 분노합니다. 그러

나 듣는 자가 현실감, 올바른 판단

력이나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 조

금만 주의하여 들으면 환자가 말

하는 내용이나 논리, 구성 등이

이상하고 엉성하며 비이성적이거

나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중

들은 약자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의

말을 환자의 말로 듣지 않고 참이

라고 믿을 때가 많으므로 문제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가족들은 정신질환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충격을 받을 필요가 없습

니다. 정신질환은 환경이나 문화,

이민, 사회적, 유전 등의 여러 이

유로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장애

가 와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

직장, 가정, 학교, 결혼생활 등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남들이 보기

에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말합니

다. 그러나 일찍 정신과 전문의사

를 만나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사

라지고 생각과 삶의 방식이 정상

으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정신질환 치료약에 대한

연구가 발달하여 좋은 약들이 많

고 부작용도 거의 없거나 많지 않

습니다. 정기적으로 의사를 만나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직장, 학

교, 결혼생활을 영위하면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심장병을 앓는다고 부

끄럽고 수치로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이웃이 안다면 혹시나 모를

의료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처

럼 정신질환도 이들 질병과 마찬

가지로 주위가 알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숨기기 때문에, 아닌

것 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치료의 가장 큰 문제는 환자자

신이나 가족들이 그들의 문제를 “

병이 없다” 라고 강하게 부인하

고 치료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가

족의 인식과 환자의 설득이 필요

합니다.

정신질환은 죄로 인한 병이나 귀

신들린 병이 아니고, 치료하면 낫

는 마음 또는 정신의 병입니다. 부

끄럽고 숨겨야 하는 두렵고 수치

스러운 병이 아닌, 발견했다면 속

히 의사에게 데려가 진료 받고,

상담과 치료받으면 낫는 질병입니

다. 미국은 정신질환 병원과 재활

의료기관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부끄러워하고 숨기므로 치료받는

시간을 놓쳐 만성으로 빠지는 실

수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정신질환은 수치가 아니다 (1) 김금옥 목사

(에버그린장로교회 담임/정신신경과 전문의)

건 /강 /칼 /럼

17NO. 05 / July 6, 2014 오피니언

박성춘 장로는 1862년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

시 백정은 칠천(七賤, 조선시대에 신분적으로 가장 천

대를 받은 7계층)에 속하여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았다.

인구 조사에서 제외되었고 거주 지역도 제한되어 있었

다. 1894년 콜레라가 창궐하였을 때, 박성춘 장로는 사

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때 승동교회의 전신인 곤당골교회를 담임하던 무

어 선교사는 제중원의 의료 선교사이며 고종의 어의였

던 에비슨을 대동하여 그가 완쾌될 때까지 정성껏 치

료해 주었다. 황제의 주치의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

는 백정에게 손을 대어 치료한 일은 당시로서는 상상

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일로 감동을 받은 박성춘 장로와 그의 가족들은

회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 이후 그는 사

람들의 편견을 이겨내고 관민공동회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승동교회의 초대 장로가 되었으며, 그의 아들 박

서양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 중 한 사람이 되었

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 사람과 그 가족의 인

생을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을 변화시

키고 있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선교 초기 우리 민족이 어둠

가운데 있을 때 소망의 빛이 되셨다. 나라는 외세의 침

탈 아래 신음하고 백성들은 가난과 질병, 오랜 악습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을 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절대

절망 가운데 살던 사람들은 절대 희망 되신 예수 그리

스도를 만나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어갔다. 한국 교회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절대 절

망의 시대에 이 민족의 유일한 소망이었다.

또한 35년에 걸친 일제강점기의 질곡을 지나 수립된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동족상잔의 비극을 비롯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적적인 경제 성장과 폭발적인 교

회 성장을 이룩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

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이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간절히 부르짖은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에 놀라운 부흥

과 발전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신뢰도

는 매우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약

칭 기윤실, 이사장 홍정길 목사)에서 발표한 ‘2013년 한

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 교회

를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9.4%에 불과했

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4.6%로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5점을 만점으로 계산하면 ‘신뢰

도 불신도 아닌 수준’인 3점보다 낮은 2.62점에 머물렀

다. 물론 이 같은 세간의 평가는 박한 면도 없지 않다.

특별히 한국 교회는 우리 사회의 사회봉사나 복지 부

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는데, 이런 사실이 제

대로 평가받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한국 교회는 구한

말 복음이 이 땅에 전파되기 시작할 때부터 의료, 교

육, 복지 사업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

장서 왔고, 수많은 민족지도자들을 배출했으며, 지금

도 한국의 구호개발 NGO 중 38%는 기독교 배경을

가진 것으로 조사될 만큼 우리 사회를 비롯한 전 세

계의 어렵고 힘들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일

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우리 한국 교회를 향

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면,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반성할 필요도 분명히 있

을 것이다. 기윤실 조사에서 사람들이 한국 교회를 신

뢰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

이라고 했다.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

자의 24.8%가 기독교의 언행 불일치를 이유로 꼽았다.

예수님께서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

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말씀하

셨건만, 사람들은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을 불신하고 교회

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좀 더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

서는 이 세상에서 빛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비

록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힘은 없지만, 우리가 참

된 빛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을 닮아갈

때 예수님께 받은 빛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작은 예수’가 되어서 주님께서 주신 구

원의 빛, 사랑의 빛, 용서의 빛을 비추는 주님의 일꾼

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

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고

말씀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일

어나 빛을 발함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

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

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이 /영 /훈 칼 /럼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18 제5호 / 2014년 7월 6일오피니언

“아냐! 아냐! 그건 아냐!” 마시던

물 잔을 내려놓고 깜짝 놀라서 내가

내뱉은 말이다. 나, 겨우 남편하고 30

년 밖에 안 살았는데, 요즘은 약이 좋

아서 인간이 쉽게 죽게 내버려 두지

도 않아서 거의 100살을 넘게도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벌써 아무렇게나 살

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너무 바쁜 부부라 내가 초대도 안

하는 친구부부가 모처럼, ‘힘들다’고

연락 와서 집으로 불러서 촛불도 밝

히고 와인대신 블루베리 효소로 기분

도 내고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먹였

더니… 얼랄라… 나보다 나이도 3년

이나 어린 것이 글쎄, 자기는 더 이

상 이런 의욕이 없단다. 갱년기 때문

인지 뭔지 모르지만… 안돼! 안돼! 그

러면 안돼! 우리 절대로 그러면 안돼!

요즘 오며가며 제일 많이 듣는 이

야기가 남편들이 나이 들면서 호르몬

의 변화인지 뭔지 때문에 점점 여성

화 되어가는 것 때문에…미치겠다…

나도 완전 예외는 아니라 함께 찧고

빻고 하지만…

남편이 한 40살이 넘으니까 슬슬 내

뒤를 쫓아다니는 시간이 길어졌다. 할

일 없는 날 그러면 괜찮겠는데 할 일

이 산더미라며, 파 썰고 있는 나를

마주보는 위치에 기대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넨다. 사실 처음에는 ‘오

호호…내가 그렇게 매력적이란 말이

야?’ 하고 내심 즐거웠는데 오메! 알

고 보니 그거이 아니여!

우리 부부도 보통 집처럼, 젊어서

는 완전 분업화가 이루어져서 언짢을

일도 귀찮을 일도 적었다. 남편은 바

깥일, 나는 아이들하고 집안일. 나는

남편이 밖에서 하는 일에는 가능하

면 조언조차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것이 각자의 맡

은 몫이 있기 때문에. 실패도 성공도

모두 감당하고 겪어내야 할 분량이

차야지 오게 되어 있으니까. ‘잘 하겠

지 뭐!’ 하고 믿거라 했다. 대신에 집

안에서는 내가 여왕이다. 소파가 어제

는 구석에, 오늘은 거실 한가운데에,

노 TV in 리빙룸, 노 책들 in 우리

베드룸! 깔깔. 이건 내가 아내여서이

기도 하지만 시각이 발달된 내가 청

각이 발달된 남편보다 한 수 위라는

자만심도 발동된 것이다. 내가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이 최고치?

남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소심해지

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삐지기도 잘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그

건 꼭 그네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

다. 우리 여자들 역시 너무 거칠고

드세어지는 것도 사실이니까. 남자들

이 그러니까 여자들도 그렇지! 라고

나도 소리 높여 말하고 싶지만, 여

보세요! 그렇게 해서는 답이 찾아지

지 않네요!

지금 나의 가장 큰 숙제는 남편의

노인적 변화에 대한 나의 반응 컨트

롤이다. 잔소리 같은 반복되는 말을

어떻게 하면 지금 처음 들은 듯이 들

어줄 수 있을까? 전에 없던 사소한 가

사에 대한 간섭을 어떻게 하면 고마

운 마음으로 받아 줄 수 있을까? 점

점 빈번하게 깜빡깜빡 잊어버리고, 잃

어버리고, 길도 놓쳐버리고 하는 것

을 어떻게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여유 있게 반응할 수 있을까? 원래도

王자 같은 것은 없었지만 지금은 아

예 점점 초췌해 간다고 실망스러워하

는 그를 어떻게 안심시킬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노후를 불안해하는 그에

게 어떻게 하면 다 필요 없고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사실, 남자들을 잘 관찰해 보면 안

쓰럽기 짝이 없다. ‘하와’ 할머니의 순

간적 범죄로 인하여 덤탱이를 쓴 죄

때문에, 종신토록 수고해야 겨우 입

에 풀칠하게 되었으니. 쯧쯧. 그것도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짝 때문에. 분

명 남자들의 혈관 속에는 어떤 원천

적 원망이 적혈구 백혈구와 함께 흐

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와 할머니의 죄 값을 조금이나마

사과하는 의미에서,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성성’을 포기하지 않

는 것이다. 점점 굵어지는 허리와 거

칠어지는 목소리야 어쩔 수 없다 치

더라도, 그래도 내 마음 속에 있는 ‘

여성성’만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죽

을 때까지 남편에게만은 야시시! 내

마지막 호흡이 다 하는 그 순간까지!

“친구얏! 여자이기를 포기하지마!

마지막 호흡이 다 할 때 까진. 왜냐

고? 내 눈에 폐품! 쟤 눈엔 명품!”

깔깔…

아내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

지 어찌 알 수 있으며 (7:16)

남편된 자들아!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벧전 3:7)

이은선(기독뉴스 칼럼니스트)

내 눈에 폐품! 쟤 눈엔 명품! | 홍정길 목사와 함께 하는 “평범

한 거룩으로의 초대”

강사약력: 현 남서울은혜교회 원

로목사,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코

스타 이사

뉴욕/뉴저지 집회

7월 4일(금)-7월 6일 아름다운교회

7월 11일(금)-7월 13일(주일) 뉴욕

장로교회

7월 18일(금)- 7월 20일(주일) 뉴저

지초대교회

| 멕시코 단기 선교를 위한 디너

뷔페

일시: 2014년 7월 13일 오후 5시부

터 8시까지

장소: 뉴욕주는교회 뒤뜰

(145-15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후원방법: 1인당 $20 짜리 티켓

1매 구입

연락처: 교회 718) 353-1202,

한나 선교회 917)848-1431

*행사 당일 아래의 물품을 사실

수 있습니다.

좋은 품질의 홍삼제품, 올가닉 매

실 원액, 과일 천연식초, 한국직송

된장, 고추장, 24K 골드 마스크,

각종 넛 종류, 떡, 쌈장, 청국장, 열

무김치, 고추지, 새우젓, 오징어 무

침을 비롯한 밑반찬류

| 예수생명교회 김요셉 목사 아들

결혼식

신랑: David S. Kim

신부: Chan Mi Kim

일시 : 2014. 7. 19 (토) 오후

6시 30분 칵테일: 오후 5시 30분

장소 : Terrace On The Park

Crystal Ballroom(52-11 111th

Street, Flushing Meadows

Park New York, NY 11368)

- 베이사이드 성서원 제 2차 강좌

개설(4호 게재 참조)

| 구인구직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뉴져지

연합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경력이

있는 찬양사역자를 모집합니다.

1. Job Description

(Part Time):

1) 주일 2, 3, 4부 예배 찬양 인도

2) 수요예배 찬양 인도

** 각 예배 준비를 위한 연습을 인

도할 수 있어야 함.

2. 자격: 기타를 연주하실 수 있

는 분으로 악기팀을 리드할 수

있는 분.

3.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으로

관심이 있는 분은 교회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4. 이력서(사진첨부) 제출

[email protected]

** 서류 제출시 본인의 찬양 인도

동영상 혹은 CD를 첨부 할 수 있

으면 감사하겠습니다

5. 문의: 201-816-1284 또는

201-707-3030

19NO. 05 / July 6, 2014 지상설교

본문은 야곱이 위기의 한 가운데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형 에서를 다시 보게 될 것을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습니다. 두려

움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자기 사람

을 보냅니다. 사람을 통해서 몇 가

지 선물을 주겠다고도 말하지만 들

려오는 소식은 에서가 사백 인을 데

리고 야곱을 만나러 오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

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

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고 작

전을 세웁니다. (32: 6,7) 그리고 예

물을 많이 많이 준비합니다. 예물을

먼저 보내고 밤에 두 아내와 두 여

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

루를 건너게 합니다. 그의 모든 소

유도 건넵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왠

지 야곱의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 다 건네고 나서도 자신은

얍복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야곱은 우리와 많이 닮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빠져 나

올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다.

야곱이 왠지 한 걸음을 내딛지 못

합니다.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여러분, 혼자라는 생각을

하십니까? 야곱을 생각하십시오. 얍

복강 나루터에서 강을 건너지 못하

고 있는 야곱.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

님은 홀로 된 우리를 만나고자 작

정하실 때도 있습니다. 혼자라는 생

각이 들 때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성큼 가까이 다가온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찾아옵니다. 하나님

은 우리가 기진맥진 할 때 찾아 오

십니다. 절망에서, 벼랑 끝에서. 경

기가 바닥을 칠 때, 삶이 고달프고

심히 괴롭고 답답할 때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야곱과 씨름하는 하나님

본문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

으로 나타납니다. 위기에 처한 야

곱에게 나타난 하나님이 싸움을 겁

니다. 하나님이 씨름을 주도적으로

이끕니다. 그러다, 야곱의 환도뼈를

칩니다. 결정타를 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더불어 싸운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우선, 한나가

그랬습니다. 남편의 첩 브닌나가 자

신을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괴롭힐

때, 그는 브닌나와 붙들고 싸우지

않고 남편 엘가나와 붙들고 싸우지

도 않았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가

서 하나님과 싸웠습니다. 하나님과

싸우는 것은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

하고 그의 주권을 인정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보다 나음

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

라운 계획이 있고 방법이 있음을 인

정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해결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들

어가는 사람입니다. 내 손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손이 나를 건져내고 하

나님의 손이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심

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싸우는 사람은

항상 최종적인 종착역은 하나님입

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시

원케 해주시고 하나님만이 우리에

게 위로와 평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의 문제를 풀어주

시는 해결자가 되십니다.

야곱과 그 사람과의 대화:

야곱이 잠 못 이루는 밤에 야곱에

게 찾아온 사람과의 대화가 소개되

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합니다. “

나로 가게 하라” 날이 새려 한다. 나

로 가게 하라. 내 얼굴을 보면 죽는

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말합니다. “

당신이 나로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

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말합니다. “ 네 이름이 무엇이냐?”

바꾸어 말하면, “네가 누구인지 아

느냐?” “네가 누구인지 정말 알고

살아가느냐?”

이 사람은 한 손에 거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거울을 눈이 부시도

록 야곱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비추

면서 집요하게 묻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름은 인격을 말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느냐? 네

가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아느냐? 네

가 이렇게 살아서 되겠느냐? 네 머

리 믿고 남 속이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느냐? 하나님의 방법이 멀리 보이

고 더디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방법

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 하나님

의 자녀이면 자녀답게 살아야 되지

않겠니? 네 모습이 어떠한지 한 번

쳐다 봐! 네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봐! 그리고 네 모습이 지금

어떠한지 보란 말이야!!!

야곱은 대답합니다. “야곱입니다”

야곱은 속이는 자 또는 사기꾼이라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

이 말합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

곱이라 부르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라.” “왜냐하면 네가 하

나님과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노라.”

바뀌는 것은 인격이 바뀌는 것을 말

합니다. 캐릭터가 바뀌는 것을 말

합니다. 야곱은 집요하게 매달립니

다.”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성

경은 말합니다. 힘든 순간에 악착같

이 매달리고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가고 있습니다. “어찌 나의 이름을

묻느냐?” 오늘 밤의 지독한 싸움의

절정에 이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그 사람은 거기서 야곱을 축

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본질적

으로 두 가지 확실한 지식이 있어

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자기를 알

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를 놓치면 인생 헛되게

사는 것입니다. 첫째로, 자신을 아

는 지식: 나는 죄인이고 하나님 없

이는 구원받을 수 없고 나는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없고 하나님 없이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제한된 인간이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께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갈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이 유한

하고 다시 쓸 수 없는 인생임을 깨

달아 알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을 아는 지식입니다. 하나님께로부

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는 것이 인

생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여호와

가 만주의 주, 만유의 주이심을 알

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실 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

아야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을 마치고

그곳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

라고 명명했습니다. 확실히 야곱이

만난 그 사람은 하나님이었다고 성

경은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해가 돋는 인생

하나님과 겨루어 싸운 사람에게

해가 돋는 것입니다. 앞으로 힘든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깊

은 만남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하나

님이 평생 함께 하시며 인도해주시

는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성경은

한마디로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

에 해가 돋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싸우며 이민 생활 한 가운데 하나

님의 얼굴 빛이 여러분을 향하시길

축원합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창32: 22-32유기천 목사

(뉴욕주신장로교회 담임)

유 /기 /천 칼 /럼

20 제5호 / 2014년 7월 6일신앙논단

본인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신론

과 유신론의 변론에 대한 연구에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으로 무신론

자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강의

를 할 때에 본인은 그들의 자신감

에 아연실색한다. 이 제한된 육체

를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

이 없다고 자신있고 확신에 넘쳐

서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나

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왜 하나님이

없는 방향으로만 생각을 하는 지

정말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

이 그들을 하나님이 없는 방향으로

만 생각을 몰고 가는 것일까?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면 믿을 만한 것이 너

무나 많다. 이 모든 것이 과학으

로 설명되어져야 하나님을 믿으려

고 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이 없

는 것으로 증명이 될 사건은 앞으

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하나님

이 계신 정황은 너무 너무 너무 많

다. 믿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보

면 어떨까?

자연 만물 속에 있는 신비로움

은 하나님을 지시한다.

밤 하늘에 빛나는 별들 중에 우

리 눈이 볼수 있는 이런 크기의 별

들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실제

로 이 우주가 얼마나 큰지는 아무

도 모른다. 이 광활한 우주와 억

천만개의 별들이 우연히 생겼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믿지를 못한다.

누에는 계속 자라다가 어느 시기

가 되면 고치 속에 들어가 잠을 자

는데 그때 누에 몸 속의 특수한 세

포들이 변하여 나비의 본체와 날

개 등 여러 지체가 나타나게 되는

신기한 변화가 생긴다. 자연 속에

서 피고 지는 생명의 신비로움을

그 누구가 설명할 것인가?

초록색 풀을 먹는 소가 어떻게

하얀 우유를 만들어 내는지 모르

겠다.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조

차도 그 생명의 복잡함과 미묘한

움직임은 우리가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다.

인간의 눈은 눈 속에 30만개의

회로가 있고 안구에는 1억 만개의

신경세포가 있어서 거리나

광도, 색상을 자동 조절한다고

한다. 또한 우리의 몸 속의 호르

몬과 신경조직과 근육조직등의 신

비스러운 생명현상은 ‘경이’롭다는

말로 밖에는 도대체 설명을 할 수

가 없다.

거북과 연어는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정확히

찾아간다. 이들을 비롯, 고래, 비둘

기, 꿀벌 등 대다수 동물들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어 방

향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그러나 동물이 어떻게 자기를

느끼는가에 대한 의문은 과학계의

오랜 수수께끼였다.

어느 여름 밤, 뜰에 앉아 쏟아

질 것처럼 찬란하게 뿌려진 수많

은 별들을 올려다 볼 때, 하나님의

신비함을 어찌 느끼지 않을 수 있

는가? 시 139편에 “주의 손가락으

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

어 주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

니” 하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시

인은 자연 속에서 우주를 창조하

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이로

움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어

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시 14:1)”고 한다.

그래서 로마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만물을 보고 그의 신성과 능

력을 보고 사람들이 핑계하지 못

한다고 하였다.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

컨은 “땅 아래를 보고서 무신론자

가 되었다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

다. 그러나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을 보고서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

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아주 유한적인 지식을 가지고 아주

용감하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이 아

는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것은

태양이 구름에 가려 지금 눈에 보

이지 않는다고, 손으로 자기 눈을

가리거나, 감고서 태양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인간이 아무리

목청이 터져라고 소리를 높여서 “

하나님이 없다”고 해도 하나님은

계신다. 우주 생성에 high intel-

ligent designer가 있다고 주장하

는 학자들이 많이 생겼다.

2000년 미국에서 4월12∼15일

달라스 베일러대에서 ‘지적 설계

: 비판적 평가’ 토론회가 있었다.

<21면에 계속...>

우주와 자연 그리고 생명은 하나님의 존재를 말한다.

무신론 유신론이순증 목사

(기독뉴스 주필, 새방교회)

[email protected]

21NO. 05 / July 6, 2014 후원단체

이 모임에 세 명의 노벨상 수상

자를 비롯해 200여명의 과학자가

참가했다. 미국 생화학자인 마이클

비히(Michael J. Behe)가 출간한 ‘

다윈의 블랙박스’라는 책은 ‘세포

의 복잡한 생화학적 과정이 오직

자연선택에 의해서만 만들어졌다

고는 볼 수 없으며, 생명은 오직 지

적설계의 산물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지적 설계’ 이

론을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분야

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과연 인간이, 우주와 생명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 것일

까?

아무리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우리 인간의 판단과 능력은 한계

투성이다. 우리가 수많은 소리를

듣지만, 모든 소리를 귀로 듣는 것

은 아니다. 소리에는 가청범위라는

것이 있어서, 진동수 16~20,000 싸

이클 이내의 소리만이 우리 귀에

들린다. 소리가 너무 작은 것과 소

리가 너무 큰 것도 우리는 들을 수

없다. 빛도 볼 수 있는 빛의 범위

가 있어서, 굴절율이 너무 큰 것도

너무 작은 것도 우리 눈에는 보이

지 않는다. 안 보인다고 함부로 없

다고 말하지 말자. 안 들린다고 함

부로 없다고 말하지도 말자.

우리 눈에는 확실히 해가 동쪽

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구가 태양을 돌

고 있다. 그러므로 보이는 대로 느

끼는대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옳

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태양 빛이

무색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학적

으로 태양 광선을 분석해 보면 빨

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이렇게 7색이 있고, 눈에 보

이지 않는 적외선과 자외선이 있다

는 것이 판명된다. 이렇게 우리 눈

에 무색으로 보이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과연 인간의 인식대로 사물을 바

로 설명할 수 있을까? 또한 과학으

로 설명이 되지 않는 영적인 세계

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분명

히 초자연의 세계가 있다. 누가 과

학만이 진리라고 이야기 할 수 있

는가? 누가 설명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이겠다고 할 수 있을까?

가장 크게 병이든 사람은 인간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이다. 사

실 자연 속에서 인간이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

어서 우리가 먹는 소금은 맛을 내

고 방부제도 되고 몸에 모자라면

죽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소금

이 극히 나쁜 독약인 소디움과 크

로라이드라는 두 가지 원소가 합하

여 된 것이다. 물은 수소와 산소 이

두 가지가 합한 것이다. 산소와 수

소는 아주 뜨겁게 타는 물질이다.

이 두 가지가 합하면 불을 끄는 물

이 된다 자석 중에서도 아주 강력

한 자석인 알리코 자석은 자석 성

분이 없는 알미늄, 니켈, 코발트를

합해서 만들어 진다. 인간의 제한

된 머리로 자연을 완전히 이해할

길이 없다. 그래서 시편 139편 기

자는 이 같은 신비를 발견하고 “주

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

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

묘막측하나이다”고 노래했다.

본인은 잠시 인간의 몸의 해부학

을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공부하면

할 수록 인간의 생명과 그 생명현

상은 너무 신비롭다. 우리는 이런

신비를 어느 정도까지는 알긴 하

지만 완전한 설명이 가능할 것 같

지 않다. 과학은 한계가 있다. 과학

은 현상을 설명할 뿐이지 그 이유

와 근본을 설명할 수는 없다. 앞으

로도 근본을 설명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바울

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 라고 하였다.

지구상의 그 누구도 하나님의 창

조는 측량치 못하고 그 창조에 대

한 설명을 완전히 하지 못할 것이

다. 성경은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

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

니라”한다.

22 제5호 / 2014년 7월 6일

3부 젊은이 예배 오후 1:30

1시 30분

후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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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5 / July 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