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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aymovers.com I.L.C.C. 117079 MC 고객을 섬길줄 아는 제이 이삿짐 ޚౠಬৠ ߉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 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MANDARIN & S Z E C H W AN C U IS I N E Banquet room Online order Delivery available ڮχɰο Golf Mill Dental Care 손님 한분 한분들을 위해 서두르지 않는 친절하고 완벽한 치료를 해드리는 ෪ ఢԣ 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 Niles, IL 60714 847-635-8002 241 Golf Mill Center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 11:25-26) “예수 다시 사셨네” “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이사야 53:8-9

New Life Times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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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w Life Times 207

B 1

www.jaymovers.comI.L.C.C. 117079 MC

고객을 섬길줄 아는

제이 이삿짐

Sun H. Choi Art Studio

(773) 443-0757

www.yusrestaurant.com

TEL: 847.882.5340200 E. Golf Rd.,Schaumburg, IL 6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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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Building, Suite 925Niles, IL 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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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Golf Mill Center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 11:25-26)

“예수 다시 사셨네”“부활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이사야 53:8-9

Page 2: New Life Times 207

A 2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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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2013년 3월 29일 금요일 |

금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시카고지역 모든 교

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교민 여러분

에게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부활절은이천년전 예수님께서 인

류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사흘 만

에 다시 사신 날입니다. 기독교인들

에게 가장 기쁜 날입니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온 인류에게 가장 복된 날

입니다.

부활은새출발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는 은혜의 시대가 열렸으며, 하나

님이 사람 안에 거하시며 친히 돌보

아 주시는 성령의 시대가 열렸습니

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

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과거의 실패한 삶

을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게 만들

어 줍니다.

부활은 희망입니다.

부활의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

고의 희망은 영원한 삶입니다. 인생

은 짧고 허무합니다. 짧은 인생 사는

동안에 고통과 슬픔이 너무 많습니

다. 이런 인생들에게 예수님은“수고

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초청

하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

서 이생의 삶을 복된 인생으로 만들

어 주실 뿐 아니라, 내세의 삶을 천

국에서 영생하는 삶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부활은 능력입니다.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

도 없습니다. 인류역사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절망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부활은 죄와 세상과 사탄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세상의 각종 차별과 불

평등, 부정부패를 이길 수 있는 능력

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것을 승리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부활하신 예

수님을 믿는 자에게 이 부활의 능력

을 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

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요한복음11:25,26)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

수님을 부활케 하시고 우리에게 부

활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

광을 올려 드립니다.

“소리 높여 외치어라. 예수 부활하

셨다... 동녘하늘 보아라 부활아침

동튼다.”(부활 성가 중에서)

벌써 부활절이 다가왔습니다.

아직 부활을 준비하지도 못한 것 같

은데 올해는 그렇게 빨리 왔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봅니다. 저의 집 정

원에는 벌써 얼어붙은 동토를 뚫고

파아란 새싹이 고개를 치 고 올라

오고 있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날들

가운데서, 아직도 저 만치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데도요. 봄은 어느

새 곁에 다가와 매서운 봄 바람에도

기지개를 펴고 아직도움추리는 우리

들 가운데서도 부활절은 우리를 생

명으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이 여러

분들의 삶 속에 충만하여 피어오르

는 봄 날처럼 생명으로 찬연히 솟아

오르기를 빕니다.

우리 주님은 2013년도의 부활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믿음과 희

망으로 출발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부활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부활

은 다시 사는 것입니다. 부활은 다시

일어 나는 것입니다.

라자로를 묶었던 것을“풀어 다니

게 하라”명령하셨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으로 묶고 있고, 앞으

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들을 풀어 다

니게 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번 부활절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

게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부활절, 새

롭게 다시 일어서는 부활절이 되기

를 원합니다.

부활이 주는 선물은 인간이 하느

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관계를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그래서 성

아타나시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셨기에,

인간은 이제 하느님과 같이 거룩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의 삶

과 죽음, 고난과 부활은 그 어떤 것도

우리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열정, 사

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는 우주적

인 선포입니다. 부활의 백성인 우리

는 죽음과 파괴 속에서도 하느님께

서는 늘 일하시며 창조를 위한 새로

운 은총을 가져다주신다는 확신을

마음에 깊게 새기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우주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

람들이라면, 우리를 대신하여 그분

이 하신 일을 우리가 나눠야 합니다.

부활에 감사하며, 그리스도께서 계

속해서 펼치시는 일의 일부분이 되어

야 합니다. 그때 우리 삶 속에서 그 부

활의 힘을 체험할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의 은총이 부활절기를

통해 넘쳐나기를 빕니다. 나가서, 주

위 세계를 위한 부활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출발하고, 다시 일어나는 생명의 봄

의 축제를 펼치기를 빕니다.

| 부활절 메시지 |

| 부활절 메시지 |

서창권 목사시카고지역 교회협의회 회장

주인돈 신부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회장

부활의 기쁨이 시카고에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생명으로 다시 일어나는 선물을 주셨도다!

25일 오전 데스플레인스 시청에서

메인타운쉽 평의원에 도전하는 민주

당의 에브라함 리 후보는 4월 9일 지

역선거에 앞서 이날부터 4월 6일까지

이어지는 조기 투표에 참여해 자신의

이름에 한표를 더했다.

메인타운쉽 지역은 평의원과 교육위

원, 메인타운쉽 서기관, 도서실 운영위

원, 하이웨이 커미셔너등 9가지 자리를

두고 유권자의 의견을 기다리고있다.

투표를 마친 에브라함 리 후보는 4월

9일 선거 당일 날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막판 홍보등 바쁜 일정이 예상되

어 조기투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

하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의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에브라함 리 후보, 조기 투표 참여

Page 4: New Life Times 207

A 4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지난 22일 투자와 투기, 채권과 주식

등 올바른 투자를 위해 금융상품의 기

초적인 이해를 돕는“투자의 기초”에

대한 세미나가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 주최로 열렸다.

돈을 잃지 마세요라며 강의를 시작

한 Lewis University 배윤택 교수는 투

자와 투기에 대해 설명하며 올바른 투

자를 위해 주식과 채권등 금융상품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배교수는 이자율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에 대해 설명하며 2015년까지 실

업률이 6.75%로 하향 할 전망을 설명

하며 향후 2-3년간은 채권투자를 자

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

인으로 실질 GDP, 산업생산, 소비자물

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식 에널리스

트들의 매물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고

파는 것을 결정하는 것 보다 2%이내의

오차범위를 가진 실정추정치를 분석해

놓은 자료들을 참고 하라고 권했다.

또한 20-30대에는 퇴직 연금에서

주식 비유를 높여도 되지만 퇴직을 눈

앞에 두고 있는 50-60대에는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권했으며 자기 상황을 잘 판단

하고 투자위험을 감당 할 수 있는 금

액이 얼마 정도 인지를 알고 직접 투자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것이 좋

다고 전했다.

“천안함 폭침을 북한의 소행으로

인정하지 않는 종북세력들이야 말로

북한의 어뢰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이

며 이들이야말로 북한의 표현대로 벌

초 대상이다”

“우리군은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에

즉각적인 응징태새를 확립하고 진정으

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

“북한의 정전협정 폐기와 판문전

철수를 강력히 규탄한다”

천안함 폭침 3주기를 맞아 천안함 피

격사건 3주기 추모행사에 모인 이들은

다섯가지 조항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북

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미중서부 안보협의회는 지난 26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천안함 피격사

건 3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개최해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46명의 용사

와 고 한주호 준위의 넋을 위로했다.

1부 추모식과 2부 차세대 북한 알리

기 스마트 퀴즈대회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허철 총영사, 김종갑 시카고 한인

회장, 진안순 민주평통 시카고 지회장,

미 중서부 재향군인회 김용환 해군 부

회장이 추모사를 이어갔다.

시카고총영사관 허철 총영사는“지

금도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까지 주장하

면서 우리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

다. 천안함 3주기를 맞아 북한의 변화

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박근혜 대

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진안순 민주평통 시카고 지회장은 조

국 안보를 위해 동포사회가 한마음으

로 결집해 다시는 이 같은 아픔을 겪지

말아야 할것이며 종북세력 척결과 차

세대 안보 교육으로 튼튼한 한인사회

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세대 북한 바로알기 스마트

퀴즈대회 시상식이 어어졌다.

천안함 폭침 3주기 추모행사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 투자의 기초에 대한 세미나 개최

26일 오전 한인 연장자들을 찾은

일리노이 주 연방하원 9지구 잰 샤

코우스키 의원은 연장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들의 목소리

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자신도 65세가 넘은 미국의 연

장자라고 소개하며 시작한 잰 샤

코우스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과 면담을 할 때도 연장자들의 혜

택을 삭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울 복지관 김진규 디렉터의 설

명과 함께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

서 샤코우스키 의원은 하원의 의

석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현

실을 이야기하며 오바마 건강 보

험 폐지나 노년층을 위한 메디에

커와 메디케이드, 소셜 시큐리티

등 사회 복지프로그램 축소를 통

해 정부 예산을 아끼자는 그들의

의견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하

며 한인 연장자들이 목소리를 높

여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또 오바마 케어가 시작되는 20

14년에는 처방약 보조 프로그램

인 메디케어 파트 D 차이에서 오

는 도넛 홀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

이며 메디케어 포스트 쉐어링이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암 조기진

단, 유방암 검사, 독감예방, 당뇨,

대장 내시경 검사등 추가 비용없

이 연례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쇼셜 시큐

리티 수혜자의 나이를 높일 경우

젊은 이들에게는 더 어려움이 전

가될 것 이라고 공화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순서에 따라 참석한 한인 연장

자들은 쇼셜 시큐리티와 높은 재

산세 그리고 메디케이드의 혜택

에 대해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연방하원 9지구 잰 샤코우스키 의원,한인 연장자 방문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Page 5: New Life Times 207

A 52013년 3월 29일 금요일 |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는 25

일 오전 나일스의 아씨플라자에서

2013년 희망의 쌀 나눔 전달식 행사

를 가졌다.

시카고지역 10개 교회의 동참으로

모아진 5천달러의 기금과 아씨플라자

의 협조로 총 105 가정에 40파운드 쌀

두포대와 라면 한박스씩을 전달했다.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 회장 서창

권 목사는 경제위기로 한인동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불우이웃

들을 향한 교회의 마음이 희망과 꿈으

로 전달되어 재기하는데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의 쌀 나눔 운동

은 교회를 통해 신청한 45가정과 시카

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봉사단체 6곳

을 통해 선정된 60가정을 포함 총 105

가정에 전달되었다.

한편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 임원

진은 31일 부활절을 맞아 갖게되는 부

활절 연합 새벽예배 최종 점검 준비 모

임을 가졌다. 시카고 지역을 포함 총

10개 지역에 나뉘어 새벽 6시 일제히

드려지는 연합 새벽예배는 근거리 지

역의 20여개 교회가 연합하여 예배의

순서를 맡았다. 아울러 이날 드려지는

특별 헌금은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에

게 영어와 암하릭어로 대조성경을 특

별 제작해 보내는 성경보내기 캠페인

에 쓰여진다. 교회협의회측은 한권에

3불이면 인쇄가 가능하며 총 만권을

목표로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희망의 쌀 나눔 전달식 행사와 부활절 준비

예수님은 무덤 가운데 삼일동안

누워 계시다가 부활하셨습니다. 예

수님은 죽음 가운데 거하지 않으시

고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인류에

게 영원한 소망을 주었으며 우리가

믿는 살아계신 주님이 되셨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영웅

호걸도 모두 무덤에 매장되었고, 죽

음으로 모든 영화가 끝났으며, 한

줌의 재로 돌아갔습니다. 석가도 죽

어 무덤을 남겼고 공자도 죽어 무덤

을 남겼습니다. 그 어떤 사람도 무

덤을 남길 뿐 무덤에서 일어난 사람

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덤

가운데서 무덤을 여시고 일어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와 같이 큰 소

리로 찬양합니다“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못 가두네.“

첫째,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우리

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만

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

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

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

요”(고전 15:16-17)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으면 우

리는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

다. 부활했기 때문에 십자가를 믿어

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 것은 십자가

때문이 아니요, 부활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확증이 우리의

죄를 사해준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부

활하신 예수를 믿는 것이요,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 되는 것은

부활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부활로 확증시켰습니

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믿

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께서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 믿음

을 주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

리라”(고전 15:19) 하나님께서는 지

금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

을 임마누엘로 우리에게 확증시켰

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인간이 산다는 것은 모두

다 불행이요, 눈물이요, 탄식이며 참

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땅에 살 소망을 얻었으며 이 땅

에 살아가는 모든 삶의 의미를 찾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을 든든히 붙드십시오. 마음에

확실하게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속에 주님을 믿으십시오. 이것

만이 살아있는 믿음이요, 우리의 삶

의 모든 가치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

니다.

셋째,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말미

암아 영원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친히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

다.“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나는 부

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

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소

망을 주셨기에 우리는 죽어도 죽

는 것이 아니요,무덤에 누워있어

도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

다. 끝까지 그 소망 가운데서 세상

의 모든 슬픔도, 억울함도, 불행도,

눈물도 다 극복하면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예수 부활 하셨네

시카고 한인 여성회에서는 봄맞

이 행사로 동포 사회 대상으로 기

획한 두 공개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행복한 사회를 위한 정신 건강 강

좌와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만족스

러운 직장 생활로 행복한 사회 만

들기인데 상담부에서 주최하는

정신 건강 강좌는 여성회 상담부

부장으로 수고하는 심영례 교수와

Chicago Adler Professional School

of Psychology의 김은하 교수, 두

심리학 교수들이 건강한 정신, 긍

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가

꾸기에 대해 강의를 하게 된다. 일

시는 2013년 4월 11일 (목) 저녁 6

시 30분이며 장소는 한인 문화회

관 커뮤니티홀이다.

입장료는 $10이며 간단한 저녁

이 제공된다. 문의는 224-558-

2755로 하면된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 동포 사회 대상 공개강좌

김성득 목사노스웨스트 장로교회

이름으로 전달 하려고 한다며 많은 성

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13년도 시카고 지역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트리니티교회, 중앙감리

교회,갈보리교회, 시카고언약장로교

회, 베다니장로교회, 레익뷰장로교회,

한미장로교회,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

회, 평안장로교회등 총 10개교회이다.

Page 6: New Life Times 207

A 6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오는 주일 부활의 아침을 기다

리며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한국

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들이

부활의 소망을 메시지로 선포했

다. 이들은 정치적 불안과 전쟁의

위협,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부

활의 주님만이 참된 희망과 소망

이라는 위로와 함께 교회가 새로

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

영주)는“오늘 우리 시대는 생명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무시하고,

평화의 노력은 쇠락하는 반면 전

쟁의 기운은 치솟으며, 바른 것

보다는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를

선호하고 있다”면서“그리스도

의 부활은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죽음으로 둘러싸여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마침내 하나님의 구

원이 이루어질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은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분들과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

웃들을 향한 마음을 나눴다.

한교연은“한국교회는 모든 피

조물이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세상에서 공존하고 함께 살아가

면서 서로 소통하도록 하는 메신

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장

애인과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실직자, 노숙자,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들의 손을 잡아주어

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은 교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삶으로 묻

어 나오는 그리스도의 제자됨의

인격과 사역으로 인하여 이웃에

게 빛과 소금으로 다가가기를 소

망해 본다”면서“예수님의 부활

은 교회가 세상에 추파를 던져 환

심을 사려는 연약한 모습을 극복

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역시 부활의 능력이 한국교회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언론회는“한국교회는 안으로

는 이단의 발흥과, 복음을 담보하

고 있고 교회가 그 가치를 충실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 밖으

로는 교회에 대한 공격과 복음 훼

절 등의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어

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부

활의 은총에 힘입어 심기일전해

선교초기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

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뉴스미션 이동희 기자

한국교회 부활절 맞아 일제히 메시지

“교회, 새로워지자”

주요기관과 교단들이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사진은 지난해 부활절연합예배)

지난 26일 우남 이승만 박사의 138

주년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이날

행사에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의 순서

로 이어졌다. 김영길 자문위원의 기도

에 이어 조은철 목사가 건국의 아버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경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행사에

서는 6.25 전쟁 기록영화를 함께 보며

전쟁가운데도 나라를 지키려 했던 이

승만 초대 대통령의 행적을 살폈다.

순서에 따라 이창융 회장은 자문위

원 재무이사 총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민배 목사의 식사기도

에 이어 떡 케잌에 촛불을 밝히고 생

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창융 회장은 향후 이승만 박사 역

사관 건립과 함께 1.5세와 2세들에게

알리는 것을 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

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남 기념 사업회는 오는 10

월 하와이에서 갖는 제 3회 미주 우남

사업회 총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

했다. 시카고 한미우남사업회는 12년

전 3명의 창립멤버로 시작되어 현재

20여명의 이사진과 목회자들로 구성

된 5명의 자문위원들이 활동하며 연

2회 정기 모임을 갖고있다.

오는 4월 9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인 후보자들이 막바지 선거유세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안 아메리칸 액

션펀드는 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아시

안 후보자들을 공식 지지할것을 선언

했다.

4월 9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는 한

인 동포 3명을 포함 모두 13명의 아시

안 후보가출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인종별로는 한인이 3명, 무슬림권이

6명, 인도·중국·필리핀인 각 1명, 인

도·무슬림권 혼혈이 1명이다. .

지난 24일 스코키의 한 호텔에서 열

린‘스코키 작전(Operation Skokie)’을

통한 한인 3명을 포함해 5명에 대해 공

식 지지 선언이 있었다.

이들은 현재의 정치적 이슈를 잘 알

고 있는지 얼마나 정치인으로 검증된

인물인지 등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

었다.

메인타운십에서 교육위원으로 출마

한 이진 후보와 타운십 의원의 아브

라함 리먼덜라인 시의원에 도전장을

낸 홀리 김후보에 이어 링컨우드 시장

직에 출마한 피터 모이 후보 그리고 하

노버 타운십 의원에 나즈닌 하시미 등

이 다섯명의 아시안들이 이날 함께 자

리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액션펀드(AAAF)의

최재경 회장은 정치에서는 숫자가 약

하면 파워가 없다고 말하며 아시안들

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AAAF는 재정적 지원과 자원봉사자

지원 그리고 대표적인 아시안 집 지

역인 스코키를 대상으로 폰뱅킹과 가

가호호 방문을 통해 지지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메인타운십에서 교육위원으로

출마한 이진 후보는 일리노이주 서버

브지역의 Daily Herald 언론사의 공식

지지 (Endorsement)을 받게되었다고

전했다.

한인 후보자들 막바지 선거유세에 박차

우남 이승만 박사의 138주년 생일을 맞은 한미 우남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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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찬송가 가사 중에 이해

가 되지 않는 가사가 있었습니다.“거

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이 십

자가에 달릴 때”“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예수 십자가에 못 박혀 죽

을 때”

이 찬송을 부를 때면, 분명히 거기

에 있었다고 대답해야할 것 같은데,

분명히 어린 생각에“저는 그 곳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

합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나는 그 곳에 없었는데,

왜 찬송가 가사에는 이런 가사가 있

었을까? 그것이 어린 시절에 떠오

르는 의문 이였습니다. 하지만 중학

교 3학년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

나고 그 십자가상에서 이루어진 일,

나를 위하여 행하신 그 일을 깨닫고

체험한 이후에, 그 찬송가 가사만큼

제 마음속을 깊이 울리는 가사는 없

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십

자가에 달리셨던 그 현장에 있었습

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였을까요?

그 첫 번째 모습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은 죄인으로 그 곳에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유대 지

도자들의 시기와 탐욕이 있다면, 빌

라도의 비겁함이 있다면, 가롯유다

와 같이 물질에 대한 탐욕이 있다면,

예수님의 옆구리에 창을 찔렀던 그

로마 군병의 잔인함이 있다면, 그리

고 로마 시민들의 어리숙함이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는 그 현

장에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밖혀 돌아가

실 때, 바로 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에 못 박힌 죄인으로 우리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서 못 박히신 것은 단지 예수님께서

만 죽으시는 죽음만이 아니라 그 죽

음은 나의 죽음이요, 그리고 우리 모

두의 죽음으로 예수님께서 대신 죽

으셨기 때문에 그 예수님이 나를 대

신해서 죽으셨음을 믿는 그 순간, 우

리 옛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에 못 박힌 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비 입니다. 그러므

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옛 사람이 죽

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게 되는 비 을 소유한 자입니다.

2004년 전 세계인의 심장을 불태

웠던 영화‘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는 할리우드를

뛰어넘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

았습니다. 멜 깁슨이 제작하고 감독

한 이 영화는 기존 영화와는 달리 예

수님에 대한 잔인한 취조와 고문 장

면을 사실적으로 담았고, 십자가 처

형 당시의 상황을 놀랍도록 생생하게

묘사한 것으로 자못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의 머리

를 뒤흔들며 고정관념을 산산이 깨

트려 놓았습니다. 이 영화를 본 빌리

그래함 목사는 울면서,‘영화로 만든

필생의 설교’라고 격찬했습니다. 감

독 멜 깁슨도 인터뷰에서,“죄인은 우

리 모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멜 깁슨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게

유대인이냐? 로마 군사냐?’라는 질

문에,‘내가 박았다’라고 대답을 했

습니다.

그렇습니다. 해마다 우리에게 어김

없이 찾아오는 고난주간, 끊임없이

우리 뇌리에 맴도는 주님의 음성“

너 거기 있었느냐 그 때에”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온 힘을 다

하여 던지시는 주님의 질문에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네, 주

님! 제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지난 23일 나일스의 한 식당에서는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을 포함 전직

한인회장단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모임 설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

견을 나누었다.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타지역에는 전직 회장단의 모임

이있지만 시카고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고 설명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

다. 또 함께한 전직 회장들은 한인사회

의 모든 행사나 주요 결정은 한인회가

중심이되고 우선시되어야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으며 모든 전직회장단이

단합해 현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어

드바이져 그룹 형태로 활동을 할것이

라고 전했다.

모임은 현 회장과 직전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 의견을 수렴하고, 모임을

소집하게 된다. 김종갑 회장은 지난 2

년 가까이 한인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외롭고 힘들 때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한인회의 위상제고와 한인사회의 권

익 신장을 위해서 의견을 모으는 모임

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시카고 한인회는 저조한

한인회 납부 현황와 한인회 발전기금

으로 매우 열악한 형편이라며 한인회

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는 31일 청년이

사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달 1

일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

관리위원회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출범하게된다.

시카고한인회 전직회장단 모임 정례화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지난 24일 나일스에 위치한 인

터내셔널 홀세일 센터에서 열린

2013 정기 뷰티 엑스포에는 약

130여 밴더 350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 동안 약 1300여명의

인파를 동원했다.

올해로 8년째 이어오는 뷰티 엑

스포는 한인 및 타인종 관련 업체

들이 참여해 올 신제품을 소개하

고 올 봄 유행할 뷰티의 동향을 전

하기도 했다

이날 가발, 액세서리, 미용재료,

의류, 가방, 신발등 다양한 상품

등이 소개되었는데 행사를 주최

한 비 세일즈의 김용한 회장(사진

오른쪽)은 매년 두차례 고객들을

위한 잔치로 여는 뷰티 엑스포에

는 약 200만 달러의 물량이 거래

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상품 소개

를 통해 비지니스의 활력을 불어

넣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 그룹에서 신상품을 출시해

높은호응도 얻었다고 말한 비세일

즈 김용환 회장은 5-10%까지 할

인 혜택을 주었으며 푸짐한 경품도

내걸어 참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비 세일즈 주최 뷰티엑스포

임무영 목사다솜교회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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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8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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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대학에 가서 학생들이 습득하고

배워야 할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훌륭한 학습 습관을 기르는 일입

니다. 아니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대학 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를 판가름하는 요소라고 해도 과

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실 올바른

학습 습관은 대학에 가서 습득하

는 것은 이미 늦었다고 보아야 합

니다. 그러나 대학에 가기 전에 자

신의 학습 습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평가해보고 제대로 습관을 익히

고 입학 한다면 그렇지 않은 것 보

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우선 좋은 학습 습관을 가지기 위

해서는 학생이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어떤 환경에서 공

부하는 것이 가장 자신한테 맞는

지 자신을 잘 평가해보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부엌에서나 아니

면 침대, 소파위에 누워서 공부하

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고 그래야 잘

되는 학생들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대학 기숙사에서는 더 이

상 그렇게 할 수 없을 뿐 더러 그것

이 어차피 좋은 학습 습관도 아닙

니다. 어떤 학생들은 기숙사 공동

거실에서도 꽤 공부를 잘 하는 학

생도 있습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도서관이나 빈 강의실처럼 혼잡하

지도 않고 방해하는 것이나 사람이

없는 곳에 가야만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다 성격 나름

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디가 되었

든지 자신이 가장 잘 공부할 수 있

는 환경을 고르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의 환경을 정

해서 앉은 다음 중요한 것은 조직

적이고 계획적인 학습입니다. 고등

학교 때에는 숙제를 과목마다 적게

되어 있는 아젠다 북이 있지만 대

학에 가서는 숙제 및 할 일을 꼭 적

어두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필요합

니다.

수첩이나 플래너, 혹은 스마트 폰

이 되었든 크고 작은 할 일들과 과

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적는 습관부

터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적어 놓

은 과제를 보고 각 과제들이 얼마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는 일인지

마감일은 언제인지를 체크해 봅니

다. 그리고는 자기 나름의 개인적인

스케줄을 감안하여 각각 언제 해

서 언제까지 마칠 것인지를 반드시

계획합니다.

공부하면서 낙심하게 되는 경우

도 많이 있는데 대학에서 요구하

는 높은 기대에 익숙해지는 데는

누구나 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을 기억하면 좀 덜할 것입니다. 과

제도 몇 번 해서 내 보고 나서야 대

학의‘리듬’에 익숙해 지게 되는 것

이므로 너무 미리 당황하거나 낙심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점수 하나 잘

못 받았다고, 혹은 숙제를 하느라

하룻밤 새웠다고 자신의 능력이 부

족하다는 속단을 내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대학이던 어딜 가던지‘올빼미

형’학생들이 있는데, 학습 취향과

습관이 어찌되었든 사실상 밤 늦게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밤새우는

것이 무슨 자랑인 양 실컷 놀다가

밤에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학생들

도 있는데 그것은 금물입니다. 왜

냐하면 다음 날 교수님들에게 배울

새로운 공부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

하고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상쾌한

심신으로 수업에 임해야 하는데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면 아무리 체력

이 강한 학생이라도 그러기가 힘들

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에 몽롱한

상태로 교수님이 강의하는 것을 제

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또 다시 혼

자 그것을 메꾸어야 하고 그런 악

순환이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

러므로 옆방에 가서 피자 파티 하

는데 참석 할 기회를 희생해서라

도 밤 늦게 공부하는 것을 피하도

록 하십시오.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스스로 할

일을 계획 짜서 하고 방해되는 일

은 절제할 수 있는 자기 절제 능력

을 가지고 입학하면 더할 나위 없

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방해가

될만한 일들이 대학에 가면 더 많

으면 많았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

기 때문입니다.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protected]

올바른 학습 습관과 대학 생활

| 전문가 칼럼 |

엔젤라 김교육 전문가

너무나큰 슬품속에 우리구주 고난당함

말씀따라 사망이겨 그리스도 증거하니

하나님의 자녀생각 어찌그리 깊으신지

부활하셔 우리모두 지키시고 구하시네

주모르는 자녀에게 십자가뜻 전도하여

복음으로 언약따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우리모두 살아계신 주와함께 살아가세

때가되면 다시오마 회개시간 주신주님

흙의 육신 생명보다 영혼생명 보살펴라

원죄묶여 사는자녀 너무나도 안타까워

십자가의 고난으로 흑암세력 물리친주

이제우리 주만믿고 영원토록 살아가리

부활하신 주님 이여근

미주 곳곳에 전달되는 복음의 소식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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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2013년 3월 29일 금요일 |

최선과 욕심미술대학의

합격자 발표

는 일반 대학

과 비교하면

대부분 늦다.

이는 제출해

야 하는 미술

작품 포트폴

리오와 함께

원서를 제출

하는 마감 날짜가 일반 대학에 비해 늦

기 때문이다.

3월 말 4월 초이면 대부분의 미대의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다.

지난주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학생 중에 가장 늦게 포트폴리오 준비

를 시작했던 Y 학생이 꿈에 그리며 가

고 싶어하던 Parsons에서 합격 통지서

를 받았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기쁜 소식을 전화로 전

할 때는 목소리가 커지고 톤이 높아지

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생님, 선생님!”하고는 이상한

고음의 괴성만 들릴 뿐이다. 소리를

지르는 것이 위험에 처해서 지르는

소리인지 기뻐서 지르는 소리인지도

구분할 수가 없다. 몇 번이나“뭐라

고? 뭐라고?”를 반복하고 난 후에야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네, Parsons에 합격 됐어요.

정말 못 들어갈 줄 알았는데…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벌써 5년 전의 일인 것 같다. 지금

은 이미 미대를 졸업하고 꽤 유명한

Phillips Lim 패션 디자인 회사에서 일

하고 있는 E 학생의 일이였다. 내가

그 학생에게 전화를 받을 당시엔 시

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Painting &

Draw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

던 때였다.

그때까지도 나의 작업실에서 작업하

고 있는 이 학생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

순간,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들려

무척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Teacher,

Teacher!”그 뒤에 높은 톤의 목소리의

반복되는 말을 도저히 알아들을 수는

없어 순간 무언가 위급한 상황이 벌어

진 것 같은 느낌에 불안감을 감추질

못했었다.

“What’s wrong with you? What

happened to you?”고성으로 반복하

는 학생에게 내가 도저히 알아 들을 수

가 없으니 심호흡을 좀 하고 톤을 낮추

고 천천히 다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

후에야 이런 말이 들렸다.“선생님, 저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합격했어요~~~!”

이 두 학생의 경우는 피치 못할 사

정 때문에 포트폴리오 준비를 아주

늦게 시작하여서 많은 고생과 염려를

했던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고 싶어하던 대학

에 당당히 합격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의 미래를 염려하기보다

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신들의 시간

을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 했기 때문

일 것이다.

입시를 앞둔 아이들의 대부분은 자

신이 원하는 대학에 과연 진학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많이 불안해한다.

특히 여러 사정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준비를 늦게 시작한 경우는 더욱 그러

하다.

그러나 어느 사람이나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불안한 감정을 갖고 일을 하면

평소에 잘하던 것도 망치는 경우가 많

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작업을 빠른 시간에 잘

만들어 가는 과정 이외에 아이들의 불

안감을 수용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우선 아이들이 자신이 처해 있는 절

대적인 부족한 시간에 대한 인정과 자

신의 능력을 그 짧은 시간에 충분히 발

휘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하는 일이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에 온 힘을 다하는

길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것

을 해낼 수 있다는 것 또한 받아들이

게 하는 일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늦었다고 생각하면 금방‘그

럼, 전 미술대학교에 갈 수 없는 건가

요?’하면서 낙심하기 쉽다. 낙심하

여 불안해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가

진 재능마저도 잘 표현해 내지 못한

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을 직시하게 하면서 비록 짧

은 시간일지라도 해보는 데까지 최선

을 다해서 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중요

한 것이다.

자신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을

했다면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하여서도

겸허히 받아드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불안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조차 못

하는 것보다는 상황이 어렵더라도 최

선을 다 해보는 모험을 하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수많은 고민의 과

정에서 때론는 희망으로 가슴 부풀기

도 하다가도 자신의 맘에 들게 잘되지

않는 작업들로 인하여 금방 좌절하는

과정을 반복하곤 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남들보다 잘 해보겠다는 욕심을 내며

공격적으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보다

겸손히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미대

합격 결과가 좋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선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처해 있는 어떠한 상황에서

무언가 염려를 한다는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한

다기보다는 자신의 능력보다 더 잘하

고 싶어하는 욕심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불행히도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이 발현되는 길

을 철저하게 막음으로써 더 잘하기보

다는 자신의 능력보다 못한 그림을 그

려내곤 한다.

많은 경우 매일매일 하는 스케치북

을 점거하면서 좋은 작업들을 집어주

면서 왜 좋은지를 이야기해준다. 대부

분의 아이들의 반응은 ‘왜 선생님은

내가 막한 것을 좋다고 하시고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 한 것은 좋지 않다고 하

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면 나는 이렇

게 대답한다. ‘잘하려고 그린 작업에

서 욕심이 보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

사랑으로 엮는 그림 이야기(56)

최선혜 전 미술인협회 회장

최선혜 아트스튜디오 대표

제공 : 홀리튠

이라고…’늘 난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

기들을 해주고 싶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잘 그리

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고 그림을 망쳐

라! 장학금을 받고 싶으면 장학금을

받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라!

그림을 빨리 잘 그리고 싶으면 자신

의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얼마나 되

는지를 받아들이며 어떻게 하면 그 부

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만 연구하고

노력해라!’라고…

이렇듯 주어진 시간에 자신의 재능

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빨리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고 겸손히 최

선을 다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773) 44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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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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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풀이

2. 대제사장 안나스의 사위로 예수

님을 심문한 대제사장 (마 26:3)

4. 성문화된 율법이 아니라 구전에

의해 전해진 일종의 불문률 (마 15:2)

5. 어루만져 괴로움을 잊게 함 (마

5:4)

7.“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

나님 ( )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

9. 공동서신의 하나로 기독교 도덕

의 실천을 강조한 책

11. 가나안 정복 후부터 왕국건설까

지 이스라엘을 이끈 12명의 지도자

(삿 3:31)

14. 죽은 자들의 영혼이 사는 땅 밑

의 세계 (욘 2:2)

16. 예수님께서“보라 이는 참 이스

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한 제자 (요

1:47)

19.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

던 누룩을 넣지 않은 떡 (출 12:15-

20)

21. 예수님께서 고치신 베드로의 장

모의 병 (마 8:14)

23.“기록한 바 ( )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24.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

을 고치신 곳 (막 5:1)

세로풀이

1. 노예나 포로를 놓아주기 위해 지

불하는 돈 (출 30:12)

2. 밭에 흔히 있는 독보리 (마

13:30)

3.“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

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 )시

요”(시 18:2)

4. 바울이 드로아에서 밤새 설교할

때 3층 창문에서 떨어졌다가 소생한

청년 (행 20:9)

6. 예수님 당시 서구 정치 문화의 중

심지이며, 사도시대 이후 기독교의

중심지가 된 고대 제국의 수도 (행

16:37)

7. 실무상 필요한 사항을 문장으로

적어 나타낸 글

8.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일 (요 5:

48)

9. 예수께서 그의 딸을 살려주신 회

당 장 (막 5:22)

10. 롯을 아내로 취했으며, 다윗의 조

상이 된 베들레헴의 지주 (룻 4:1-6)

12. 엘리야가 기근동안에 한 과부의

집에 머물렀던 시돈 성읍 (눅 4:26)

13. 야곱이 천사와 씨름한 얍복 강가

의 장소 (창 32:30)

15. 동물이나 새를 잡기 위해 노끈으

로 만든 올가미 (시 124:7)

16. 문둥병의 다른 말 (레 13:3-8)

17.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으로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을 성별하여 맹세를

했는데, 포도주나 독주를 먹지 않고

머리에 식도를 대지 않았다 (삿 13:5)

18. 기뻐하고 즐거워 함

20. 기독교의 역사

22. 고관이 타고 다니거나 전쟁에 사

용한 마차 (행 8:28)

23.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의 직업

이 지면에 소개되는 성경퍼즐게임은 임용재 장

로가 직접 십자가 모양의 틀 등을 창안해 만들

었습니다. 본보는 하나님 말씀보급에 앞장서고

계신 임용재 장로의 도움으로 강남 침례교회‘

은혜’지에 연재된 바 있는 성경퍼즐 게임을 게

재합니다

임용재 장로

성 경 퀴즈 맞 추기

가로 풀이 2. 가야바

4. 유전

5. 위로

7. 문지기

9. 야고보서

11. 사사

14. 스올

16. 나다니엘

19. 무교병

21. 열병

23. 의인

24. 거라사

세로 풀이 1. 속전

2. 가라지

3. 바위

4. 유두고

6. 로마

7. 문서

8. 기사

9. 야이로

10. 보아스

12. 사렙다

13. 브니엘

15. 올무

16. 나병

17. 나실인

18. 희열

20. 교회사

22. 병거

23. 의사

성경퀴즈 정답

게시판 기독교 게시판 게재는 시카고 한인 교회 협의회에서 인정하는 교회나 선교단체를 우선으로 올려드립니다. 이메일 접수 [email protected]

▨시카고 나눔교회

ㆍ3월31일: 부활주일, 고아 나눔주일

ㆍ4월21일 : 성찬예배

ㆍ4월28일 : 가정 공동체 모임

2737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ㆍ주일 예배시간 : 12:30

ㆍ문의: 773-440-0191.

[email protected]

▨엑소더스 교회

ㆍ3월26(화)-3월30일- 고난주간 특

별새벽기도

·3월29일(금)- 성 금요예배(성찬예식)

·3월31일(주일)- Easter joint wor-

ship service

·4월14일(주일)- 바자회

·5월25일-27일- 수련회

강사:권준목사(시애틀형제교회)

·6월25일-7월2일- 콜롬비아 vi-

sion trip

문의 847)208-9544

▨샘물의 집

고통받고 아파하는 이민 아시아여성

들을 위해 쉴곳으로 마련된 쉼터- 샘

물의 집-이 있습니다

오셔서 주님의 위로와 마음의 평안

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문의: 847-712-0413- 박 미숙 목사

773-807-3108- 이 승택 권사

▨복지회, 한국어/컴퓨터강사 모집

한국어 강좌와 컴퓨터 강좌를 맡을

강사 구함. 이력서= yyoon@kacschi-

cago.org로 송부 바람

▨피아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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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영광 문화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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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별 집중강의)

ㆍ미술 교실 : (School of art institu-

tion of Chicago 졸업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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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유화, 아클릭화, 드로잉.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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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도모임: 성막공부교실과 함께 하

는 초교파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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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결, 병자를 위한 집중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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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가진 목사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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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무용반: (선교무용, 부채춤, 라인

댄스). 그외 성인을 위한 컴퓨터반과 한

글공부반, 음악 악기반(준비 접수중)

ㆍ문의 : (630) 67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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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기초부터 고급과정

(2) 기초: 인터넷, 이메일, 한글, 번역

(3) 초급: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디

지털 카메라, YouTube

(4) 중급: 사진편집(포토샵),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5) 고급: 홈페이지, 퀵북, 동영상 편집

(DVD, 프리미어, 베가스)

2. 강의 장소: 수정장로교회 (144 E.

Palatine Rd. Palatine, IL 60067)

3. 강의 시간: 수 오전10:30, 목 오전

10:30, 목 오후 7:00, 토 오전 9:30

4. 문의: 847-704-2677

■시카고 바둑협회 회원 모집

주소: 350 E. Golf Rd. Arlington Hts.

문의: 847-640-6474

■여성회 무료 상담

ㆍ상담부 전화번호: 708-366-7200

ㆍ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

ㆍ시카고한인여성회 전화번호: 847-

920-7447

■청산, 이바울 태극권(타아치)

ㆍ시간: 월, 금요일 오후7:30

ㆍ장소: 시카고 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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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24-392-4426(이바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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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52013년 3월 29일 금요일 |

교회 및 선교단체 안내 문의 847.290.8282

(414) 856-9456

(224) 577-6414

(224) 636-2588

(630) 778-0101

(847) 299-1776(847) 292-1254

(847) 228-0008

(630) 279-1199

(847) 858-4464

(847) 541-9538(847) 660-4183

(847) 534-2826

(847) 483-9191

(847) 359-5200

(224)656-7322

(847) 359-1522

(224) 587-9863

(773) 283-7799

(847) 212-0632

(847) 551-9212(847) 414-1264

www.NLchicago.org www.tkbc.net

www.fkumc.us

(847) 942-1671 www.evergreencommunity.org

www.chicagocc.org(847) 537-9632

www.iloveabc.org

www.hebron.org(847) 394-8454

(630) 961-9777 (630) 975-8291

www.pure-church.org

www.kupc.org

www.salempeople.net

(847) 788-9990

(847) 966-5290www.lakeview-kpc.org

(847) 357-0100www.hansarangchurch.net

라이프크릭 교회 약속의 교회담임목사 : 양성일

담임목사 : 박영호

말씀의 씨앗, 사랑의 열매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0:30 주일 3부 영어 예배 낮 12:00

찬양과 기도의 밤(2째주 금요일) 오후 7:30 토요새벽기도 오전 6:00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2020 E. Drexel Ave. Oak Creek, WI 53154 701 Locust Rd. Wilmette, IL 60091

(414) 856-9456 (847) 663-0606www.lifecreek.org www.pnfchurch.org

임마누엘 장로 교회담임목사 : 안창일

주일예배 오전 11:00 유년/중고등부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주일 새벽예배 오전 6:00 금요찬양예배 저녁 8:00

28701 N. Ivanhoe Ln. Mundelein, IL 60060

(847) 566-5000www.ipc-chicago.com

시카고 나눔교회담임목사 : 김영문

주일예배 : 낮 12:30

어린이 : 낮 12:30

유스그룹 : 낮 12:30

2733 Techny Rd. Northbrook, IL 60062

(773) 440-0191Chicago Nanoom Church

두란노 침례교회담임목사 : 이 준

주일 예배 오후 1:00 영어 예배 오후 1:00 주일 학교 오후 1:00 매일 새벽예배 오전 5:50 화요중보기도 오후 8:00 금요 기도회 오후 8:00

(Arlington Heights 다운타운에 위치)431 S. Arlington Heights Rd. Arlington Hts. IL. 60005

(847) 858-4464www.tkbc.net

살렘한인연합감리 교회담임목사 : 김태준

1부 전통 예배 오전 9:002부 영어 예배 오전 10:00 3부 열린 예배 오전 11:00

새벽기도(화~토) 오전 6:00금요찬양 기도회(금) 오후 8:00

10 S. Walnut Ln. Schaumburg, IL 60193

(847) 534-2826www.salempeople.net

시카고 나사렛 성결교회담임목사 : 곽호경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 제자반 저녁 7:30 금요 기도회 저녁 8:00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30 주일학교(주일) 오전 11:00 Youth(토요일) 오후 3:00 한글학교(토요일) 오전 10:00

1435 W. Wise Rd. Schaumburg IL. 60193

(630) 529-2345www.ckcn.org

생명기도원베링톤에 위치, 호수를 낀

조용하고 아담한 기도원

개인기도,당회수련회,

제직수련회, 남,여선교회

수련회, 각종 세미나, 회의,

강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23855 Long Grove Rd. Barrington, Il 60010

(847)508-2799 (847)382-0055

담임목사 : 김건우새벽기도회(월-토) 오전 6:00

주일예배1부 오전 7:002부 오전 9:003부 오전 11:004부 오후 1:00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에버그린 커뮤니티 교회

주일 1부 예배 오전 8: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수요 성경공부 오후 8:00 목요성경공부 오전 10:00 금요기도회 오후 8:00 새벽 예배(월-토) 오전 5:30 (주일) 오전 6:00

종려나무 교회담임목사 : 최선주

한국어 예배(주일) 오전 8:15 영어 대예배(주일) 오전 9:45 한국어 대예배(주일) 오전 11:00 주일 성경 학교(주일) 오전 11:00 영어 회화 교실(수) 오후 8:00 중보 기도회(수) 오후 9:45 토요새벽예배(토) 오전 6: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6:30

545 Landmeier Rd. Elk Grove Village, IL 60007(847)312-5949

실버 선교회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

665 Grand Cannyon St. Hoff man Estates, IL 60194

(847) 612-8520

실버 선교 훈련 원장: 정운길

www.palmtreechurch.com

네이퍼빌 열린교회담임목사 : 김재범

주일1부 전통예배 오전 9:00 주일2부 열린예배 오전 11:00 주일영어예배 오전 11:00 새벽예배 (월-토) 오전 5:30 금요 AWANA CLUB 오후 7:30 파수꾼기도회(매일) 저녁 8:00

1743 Quincy Ave., Suite 143, Naperville, IL 60540

(630) 961-9777www.yuhllin.org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담임목사 : 백성진

주일예배 오후 2:00 수요예배 오후 8:00 새벽기도 (월-토) 오전 6:00 주일 새벽 예배 오전 6: 30

1100 lakeview parkway, Vernonhills, IL 60061

(847)710-1005www.chicagotrinity.org

시카고 한인 교회담임목사 : 서창권

1부 예배 오전 8시 2부 예배 오전 10시 3부 예배 오전 12시 유아/유치/초등부 정오 12시 중고등부(체육관) 정오 12시 영어예배 (CGC) 오전 9:45 조선족 예배(주일) 오후 5:00

1500 W. Algonquin Rd. Hoff man Estates, IL 60192

(847) 359-1522www.kcclove.org

노스웨스트 장로교회담임목사 : 김성득

주일 예배(EM) : 오전 11:00(KM) : 오전 11:00

금요기도회 : 오후 8:00매일새벽기도회 : 오전 5:30

301 Ridge Ave. Elk Grove, IL 60007

(847) 228-0008

하늘문 교회담임목사 : 박나단

예배: 오후 2시

매일 저녁 기도 모임: 8시

4250 N. Pulaski Rd. Chicago, IL 60641

(224) [email protected]

휄로쉽 교회담임목사 : 김형균

주일 예배 1부 예배 오전 8:30 2부 예배 오전 10:00 3부 예배 오전 11:45 주일 영어 예배 오전 10:00 주일 중고등부 예배 오전 11:45 주일 어린이 예배 (유년, 유치) 오전 11:45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요 특별새벽기도회 오전 6:00 금요 찬양 예배(유치부- 성인 모두) 오후 8:00

665 Grand Canyon St. Hoff man Estates, IL 60194

(847) 885-8183www.afcc.org

베다니 장로교회담임목사 : 오영택

주일예배 오전 11:00 영어예배 오전 11:00 교회학교 오전 11:00 수요예배 오후 8:00 토요새벽예배 오전 5: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4707 W. Pratt Ave., Lincolnwood, IL 60712

(847) 674-6700www.thebethany.org

교회안내 광고문의847.290.8282

아가페 장로교회담임목사 : 신광해

주일 1부예배 오전 9:00 주일 2부예배 오전 11:00 금요찬양예배 오후 8:00 매일새벽기도회 오전 6:00

308 E. Camp Mcdonald, Prospect Hts. IL 60070

(847) 788-9990

Page 16: New Life Times 207

A 16 | 2013년 3월 29일 금요일

Page 17: New Life Times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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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15

Page 19: New Life Times 207

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14

디아이타(diaita)는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방식이라는 뜻의 그리

스어다. 식이요법도그중 하나였

다.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음식

마다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이 제

각기 다르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디아이타가 오늘날 무슨 이

유에서인지 우리 몸을 옥죄는, 때

때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다이어트

(diet)로 변질됐다. 신간 칼로리 앤

코르셋 은 2000년 다이어트 역사

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 숨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편견을 들

춰내기 위해서다.

‘뚱뚱하다’는 말은 가치없다,

느리다, 게으르다, 매력적이지 못

하다와 같은 말로 통한다. 이는 수

만 년 인류 역사에서 변함없이 이

어져 온 생각일까?

그렇지 않다. 선사시대 여체 조각

상은 마른 체형에 열광하는 현대

인을 비웃는 듯 풍만한 가슴과 뱃

살, 허벅지를 갖고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기원전

1479년께 이집트 파라오가 된 하

셉수트 여왕의 가슴이 축 늘어진

미라는 이 최고 통치자가 뚱뚱했

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 책은 현대

인이 미의 기준으로 마른 체형을

선호하게 된 시기는 채 100년도 되

지 않았다고 전한다.

1920년대에 날씬함의 시대가 시

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

다. 날씬함의 시대는 제1차 세계대

전 이후 1920년대의 신여성과 함

께 부상했다. 전쟁으로 소년이 얼

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

을 소년 같이 보이게끔 가슴을 납

작하게 누르는 것이 유행이었다.

전쟁 당시 연합국은 독일 여성에

대해 뚱뚱하고 유행에 뒤떨어진

옷차림 을 하고 있다고 묘사하면

서 정치선전을 했다. (189쪽)

뚱뚱한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

로 보게된 때와 궤를 같이 하는 것

이 다이어트 산업의 폭발적인 성

장이다.

의학사가인 이 책의 지은이는 다

이어트를 디아이타로 되돌리자고

강조한다. 살을 빼기 위해 살을 빼

는 무한반복에서 벗어나 총체적

인 삶의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바

라 보자는 말이다. 이진욱 기자

영어 단어 Commons 를 우리

말로 풀면 공유지, 공유재 정도

가 된다.

개인의 것은 아니지만 안락한 삶

을 위해 누구나 사용할 권리를가

지는 환경, 재화, 시설 등을 뜻한다.

공기, 물, 공원, 도로, 도서관, 인터

넷 등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근대 들어 사유재산을 중시하

는 자본주의적 세계관이 깊이 뿌

리내리면서 이 개념은 공공연하게

비효율 고갈 등 부정적인 인식과

연결됐다.

신간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

은 과거의 유산처럼 여겨지는

Commons를 통해 공유 협력 나

눔의 공동체를 세울 수 있다고 강

조한다. 이진욱 기자

다이어트, 디아이타로 되돌리자

공유ㆍ협력ㆍ나눔… 세상을 바꾼다

마른체형 선호 100년도 안돼정치 경제 문화적 편견 산물살과 전쟁 삶 방식 바뀌어야

Nocut Book

칼로리 앤 코르셋루이스 폭스크로프트/삼화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제이 월재스퍼/검둥소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고 있다. 카타르를 2-1로 꺾은 한국은 3승1무1패를 기록

승점 10점으로 조 1위에 올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뉴시스

손흥민 종료 직전 결승골

한국 축구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

른 손흥민(21 함부르크)이 재계약과

이적보다는 축구에만 집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

일로 출국했다. 원 소속팀 함부르크로

돌아가 다시 한 번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

가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10호골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넣은

9골도 많은 골이라고 생각한다. 10호

골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함부르크에서 붙박이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최근 주가가 무섭게 치

솟고 있다. 어린 나이에 과감하고 확실

한 플레이로 유럽 여러구단들의 이목

을 사로잡았다. 현재 활약 중인 분데

스리가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운동만 열심히 하

면 아버지나 에이전트가 좋은 결과

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2014년 6

월까지다. 뉴시스

괴물 류현진(26, LA 다저스)이 팀 내

2선발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시작하

게 됐다.

다저스는 27일(한국 시각) 홈페이지

를 통해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이 다

저스의 개막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 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류

현진은 오는 4월 3일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에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초반 다소 부진했

지만 이후 점차 빅리그에 적응하면서

진가를 뽐냈다. 시범경기 5경기 선발

등판 등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

점 3.8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최근 2경기 활약이 빛났다.

지난 18일 워키전 5⅔이닝 6탈삼

진 3피안타 1실점 역투로 첫 승을 거

두더니 24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에

서는 7이닝 5탈삼진 1피안타 2실점 호

투로 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날은 지난 2007년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크 피비와 맞대결에서 승

리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이 잘 던지기도 했지만 팀 내

상황도 유리하게 흘렀다. 당초 치열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베

테랑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상대

적으로 류현진이 이득을 봤다.

특히 2선발로 예상됐던 채드 빌링슬

리는 오른손 검지 부상 재활로 첫 선

발 로테이션을 거르게 되면서 류현진

이 자리를 꿰찼다.

빌링슬리는 오는 30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빅리그 등판 여부를 가

늠할 예정이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마

이너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빌링 슬리

가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조시 베켓,

잭 그레인키 등이 첫 4경기를 던진 이

후 로테이션에 들어오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른 경쟁자들인 베테랑 테드릴리,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하랑 등은 부

상 등의 이유로 선발진에서 일단 빠져

있다. 매팅리 감독은 변화가 없다면 현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는 걸 선수들이

더 잘 알고있다고 현 선발진으로 팀을

꾸려갈 뜻을 밝혔다. 릴리는 아직 팔이

완전치 않은 상황이고, 선발 경쟁에서

린 카푸아노와 하랑은 피츠버그, 시

애틀, 클리블랜드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임종률 기자

내달 3일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전 공식 데뷔

류현진, 다저스 2선발 꿰찼다

손흥민 “이적 서두르지 않을래”에이전트ㆍ아버지에 전담… 리그 10호골 자신있어

< diaita : 건강한 삶 위한 생활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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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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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11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

든 것 (이하 내연모)이 포스

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하균, 이

민정, 박희순, 한채아 등 네 명

의 배우는 최근 강남의 한 스

튜디오에서 포스터 촬영을 진

행했다.

네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장

면을 능숙하게 소화하다가 촬

영 중간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

을 피우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에는 모두 함

께 셀카까지 찍으며 포스터 촬

영을 마쳤다. 포스터 제작 관

계자는 스틸 촬영도 연기력

이 중요한데 역시 연기 잘하고

멋진 배우들답게 다양한 표정

연기 요청을 참 쉽게 풀어나간

다 며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

으며 네 배우가 참 잘 어울려

멋진 포스터가 나올 듯하다

고 전했다.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

채아, 공형진, 김정난 등이 출

연하는 내연모 는 이응준 작

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로

보스를 지켜라 를 만든 권기

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

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제

작하는 로맨틱코미디다. 오는

4월 초(오후 9시 55분) 첫 방

송 예정.장창환기자

하균앓이 준비됐나요런닝맨 내연애의모든것

내달극장 안방동시공략

-박찬욱

모험을즐기는예술가

-장준환

에너지가넘치는배우

-최동훈

순수한매력의소유자

드라마 브레인 (2011)으로 제2

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배우 신하균

이 4월 영화 런닝맨 과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을 통해 안방과 극

장을 동시 공략한다.

4월 4일 런닝맨 개봉을 앞두고

박찬욱 김지운 최동훈 등 한국의

스타감독들이 신하균의 매력을 밝

혔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

의 나의 것 박쥐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박찬욱 감독은

신하균은 새로운 것을 계속 보여

주는 배우 라며 언제나 모험을 시

도하고 용감한 선택을 하는 예술가

적인 자세를 지녔다 고 신하균의

배우적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김지운 감독은 친숙함과 낯설

음을 동시에 지닌 특별한 매력을

가진 배우 라고 평했다. 또한 지

구를 지켜라 로 호흡을 맞춘 장준

환 감독은 스폰지 같은 흡수성과

유연성을 가진 에너지가 좋은 배우

다 라고 전했다.

또한 신하균이 도둑들 에 특별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최동훈 감독

은 가공할만한 연기력을 지닌 배

우 라며 그가 가진 순수함이 관객

들에게 전달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 고 신하균의 양면성을 언급

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누명을 쓰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

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

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

런닝맨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

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배우 신

하균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으

고 있다.

김지운 감독 또한 신하균의 상

업적 액션영화 도전에 기대감을 표

했다. 그는 신하균의 액션 영화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기대

가 된다 , 최동훈 감독은 이번 영

화에서 그가 가진 매력이 한번에

폭발되지 않을까 라며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신진아기자 [email protected]

야왕쪽대본에살인촬영생방송처럼진행…배우들 이런강행군처음

SBS월화드라마 야왕의 한 장면.

SBS 월화극 야왕 제작진이 살

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감행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배우 측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노컷뉴스에 요즘 야왕 의

촬영 스케줄이 그야말로 살인적이

다 며 오랜 생활 이 일을 해왔지

만, 이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게 촬

영이 진행되는 건 처음 본다 고 토

로했다. 또 다른 배우 측 관계자 역

시 모두들 시간에 쫓겨 한 신에

한 테이크로 갈 정도로 빠듯하다

며 출연진도 굉장히 힘들어한다

고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이른바 쪽대

본 에서 비롯된다. 쪽대본 이란 시

간에 쫓긴 작가가 급하게 보낸, 바

로 찍을 장면의 대본이라는 신조어

다. 실제로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

면 야왕 대본 집필이 늦어지면서

촬영이 거의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왕 의 권상우는 최근 자

신의 팬카페를 요즘은 하류가 진

짜 하류가 된 것 같아요. 연기하기

도, 음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 대본

이 잘 나오길 바랄 뿐이고 라는 글

을 적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힘든 촬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 고 추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권상우 측은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면 대본이 늦게 나와

힘들 때가 있지만, 그저 팬들과 편

안하게 소통한 것일 뿐 이라고 일

축했다

그렇다면 쪽대본 을 미연에 방

지할 수는 없을까. 쪽대본 없는 드

라마 모범사례로는 현재 방영 중

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하 그 겨울)를 꼽을 수 있다.

그 겨울 은 국내 드라마로서는 보

기 드물게 반(半)사전 제작 드라

마다. 첫 방영일보다 몇 개월 일찍

촬영에 들어갔고, 배우들은 모든

대본을 사전에 받았다. 지난달 진

행된 그 겨울 제작발표회 당시 노

희경 작가는 이미 16부작 대본을

거의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출연배우들과 제작진

은 한결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환

경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다. 특히

후반 작업을 통해 더 완성도를 높

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장창환기자 [email protected]

내연모포스터촬영장

달콤로코분위기물씬

런닝맨 신하균

윤계상 소수의견 캐스팅

2년만에스크린컴백확정

윤계상이 동

명소설을 원작

으로 한 소수

의견 (감독 김

성제, 제작 하

리마오픽쳐스,

제공/배급 CJ

엔 터 테 인 먼

트)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 복귀

한다.

소수의견은 국선 변호인 진원이

철거 현장에서 아들이 죽자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경찰을 살해한 아

버지의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법정 싸움을 그린 영화.

윤계상은 사회정의를 위해 법정

투쟁을 시작하는 차분한 성격의 국

선 변호인 진원 역을 맡았다.

또 유해진이 진원을 물심양면으

로 지원하는 선배 대석 역을, 김옥

빈이 정의감에 불타는 사회부 기자

로 활약한다. 이밖에 이경영 장광

김의성 권해효 등이 조연으로 가세

한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

계자는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영

화화된 내용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치밀한 고증으로 이뤄진 법

정 싸움이 관전 포인트 라며 여

기에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등 연

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깊이

있는 법정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

다 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촬

영에 돌입하며 2014년 개봉이 목

표다. 신진아기자

영웅의인간적인고뇌

아이언맨 3 스틸공개

올 상반기 손에 꼽히는

기대작 아이언맨3 가 최악

의 위기에 직면한 아이언맨

스틸을 공개했다. 역대 가

장 유쾌한 영웅, 아이언맨

이 상처 입은 수트를 입고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붕

괴된 건물내에서 아이언맨

마스크를 들고 있는 근심

어린 연인 페퍼 포츠의 모

습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 드러나듯 이번 시리즈는

토니 스타크의 인간적인 고

뇌가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

이다. 더불어 그 어떤 위험

과 아찔한 공격에도 항상

자신만만하던 백만장자 영

웅을 이렇게 바꿔버린 더욱

강력해진 악당의 존재에 관

심이 쏠린다. 아이언맨의

악전고투는 4월 24일 전세

계 최초로 국내에서 확인가

능하다. 신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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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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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9

다리혈관보면심장건강보인다

말초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의 절반 가

량이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실제 다리혈관이 막힐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심장혈관

센터 순환기내과 김상욱 권지은 교수팀은 영

국의 관상동맥질환 저널(Coronary artery

disease)에 최근 발표한 관상동맥질환 환자

에서 관상동맥 경화반의 조직소견과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의 상관관계 에 관한 연구 논

문에서 다리혈관의 막힌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 측정을 통해 동맥

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욱 권지은 교수팀은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진단된 환자

들을 대상으로 발목-상완 지수(ABI, Ankle-

Brachial Index)와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

(baPWV)를 측정하고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검사를 한 뒤 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상완-발목 동

맥 맥파전도속도가 높을수록(baPWV>1600cm/

sec) 혈관 내 최소 면적이 감소하고 관상동맥 경화

반의 석회화가 증가되는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

도 및 중증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고 밝혔다.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 측정은 상완 동맥

과 족부 동맥 구간의 사지 혈압을 동시에 측정해

동맥의 탄력성 감소에 의한 단단한 정도를 의미하

는 동맥의 경직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동맥 경직도 증가는 단지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

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동맥경직도 증가 자

체가 치료의 대상이라 할 수 없지만, 미국고혈압학

회지에 따르면 높은 대동맥경직도(대동맥맥파전도

속도)를 보인 고혈압환자에서 총 사망률 및 심혈관

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 대동맥 경직도가

심혈관질환의 큰 원인일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맥파전도속도 증가는 관상동맥질환의 유무와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요소로 여겨지며 관상

동맥의 석회화와 협착 정도 및 좌심실비대증과

도 깊은 연관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동맥경직도가 높을 경우 수축기

혈압이 올라가 심장 부담을 증가시키고, 확장기 혈

압을 낮춰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

류가 감소함에 따라 협심증 등 관상동맥 질환이 발

생하게 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상욱 교수는 동맥경화는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에 있어 매

우 중요하기 때문에 동맥의 경직도를 측정하는 맥

파전파속도의 측정은 큰 의미가 있다 며, 맥파전

도속도가 증가된 환자들의 경우 이미 존재하는 다

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더 적극적으로 주의를 기

울여 조절해야 한다 고 말했다.

권지은 교수는 흡연자일수록 혈압과 혈관의 탄

력도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높아 맥파전도속도

가 증가하게 되며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

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말하며,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던 사람은 물론, 평소 비흡연자라도 일

시적인 흡연 또한 혈관탄력도를 저하시킨다는 사

실이 밝혀짐에 따라 맥파전도속도가 증가된 환자

들의 경우 금연은 필수적이다 고 조언했다.

송강섭기자 [email protected]

말초 질환을 앓는 환자가 심장병 위험

률 평가를 위한 심장-발목 혈관 지수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 =중앙대병원제공

아버지생명구한15살중학생딸의효심

조혈모세포기증이식술성공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유전자가

50%만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중증 재생불량빈혈 치료에 성공했다.

15년 동안 투병 중인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나

선 중학생 딸의 효심(孝心)이 또다른 화

제를 낳고 있다.

26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환자 문모

(41 남)씨는 15년 전 재생불량성빈혈 진

단을 받고 수혈 등 치료를 시행하다가 20

09년 국립암센터에 내원했다.

면역억제치료 등의 치료로 반응이 없

어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공여자를

찾았으나 문씨의 형제를 포함해 국내외

에서 공여자를 찾지 못한 채 수혈 등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버텨왔다.

그러던 중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실은 중학생 딸이 가족 간의 반일치 공여

자로 가능하다고 판단, 이식을 권유했으

나 환자는 차마 어린 자녀에게 부담을 지

울 수 없다며 손을 가로저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15살 난 중학

생 딸이 내가 공여하겠다 고 나섰다.

이식수술은 지난해 7월 딸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이른바 반일치 조

혈모세포이식 이었다.

공여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유전

자)이 절반만 일치하는 상태에서 시행하

는 방법으로, 완전 일치 공여자의 경우보

다 성공률이 낮아 예전에는 권장되지 않

았다. 최근 들어선 이식기술의 발달로 완

전 일치 공여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 대

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강섭기자

중앙대김상욱 권지은교수팀상관관계증명…동맥경화성질환예측가능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또는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서 한두 가지 영양제를 복용하

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그러나 영양제를 올

바르게 선택하고 복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지키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약국에서 구입하는 수많은 품목중에 친구 따

라 강남 가기 식으로 구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영양제라 할 수 있다. 약국상담에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이 친구가 그것 먹고 효과가 좋다는데,

그 영양제 하나 주세요 친구 남편이 OOO먹고

효과 봤다는데 비타민제 그거 하나 주세요 이

다. 이럴 때 고객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영양제를 복용할 분의

조건이나 상태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

고 무조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참

으로 옳지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이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자.

①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을까= 우리 몸에 매

일 공급해 주어야 할 영양소는 비타민이 13종이

고 미네랄이 22종에 이른다. 이들 영양소는 필

요한 양이 각기 다르므로 각 영양소의 필요량을

다 맞추어서 식사로 공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또한 어떤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병에 걸리

기도 하는데,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 비

타민A가 부족하면 시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이

에 해당한다. 따라서 가능한 고른 영양섭취가 되

도록 식생활에 주의를 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

우 약사와 상의한 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건

강유지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② 영양제 고를 때도 무엇인가 확인을 해야 하

나?= 당연하다. 영양소는 우리 몸속에서 각각

고유의 특수한 작용을 하며, 질병이나 건강상태

또는 사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영향을 받거나 또

는 약의 작용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병원에 입원

해 치료를 받는 경우에 치료약의 결정만큼 중요

하게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 환자의 영양상태

이며, 이것을 평가하고 필요한영양소와 양을 판

단하는 학문을 임상영양학이라고 한다. 영양제

를 선택할 때 반드시 현재의 건강상태, 질병 여

부, 복용중인 약, 평소 식생활 형태 등을 확인하

고 복용할 사람에게 꼭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

다.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하지만 비

타민을 과다하게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 과잉증

이라는 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약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약사나

의사와 상의한 후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

을 위해 바람직하다.

③ 한 가지 영양소만 먹게 되면 어떻게 되나?=

영양소 중에서 한가지 성분만을 복용하는 것

을 무조건 좋거나 나쁜 것이라고 말할수는 없

다. 필요한 경우 약사나 의사와 상의 후 정확한

영양소를 선택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복용하는

경우에는 올바른 방법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평가나 판단 없이 친구 따라 강남 가

듯 임의로 선택하고 지나치게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아주 옳지 않은 방법이다. 특별한 질병이

나 증상이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

할 목적으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한

가지 영양소 보다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가 고루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물론 이때도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

는 것이 안전하다.

신용문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친구가 먹는 영양제나에겐 독 될 수도

Page 25: New Life Times 207

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8

Page 26: New Life Times 207

인도에서 내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 여

자 유학생이 버스를 타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인도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인도에 유학 중인 한국 여대

생이 아는 한국인 언니와 함께 이날

오전 6시15분께 인도 동부 콜카타

시에서 버스를 타면서 인도인 20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시내 여행을 하려고 버스에 탄 피

해 여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가해자와 함께 같은 승강장에서 내

리자 가해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

했다. 그러나 가해자가 사과하지 않

고 버티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가해자

를 체포했다.

인도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문제는 지난해 12월 수도 뉴델리에

서 여대생이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

을 당하고 치료도중 숨진 사건이 발

생한 뒤 부각됐다.

당시 사건발생 이후 성폭행범 엄벌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그

럼에도 내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하

는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에는 영국인 여성이 인도 북부 아

그라 시의 한 호텔에서 직원의 성폭

행을 면하려 객실에서 뛰어내려 부

상을 당했다.

최근에는 남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에서 남편과 자전거로 여행 중이

던 스위스 주부가 남편이 보는 앞에

서 현지인들에게 집단성폭행을 당

했다.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대사관 홈페이지에 인도 여행과 관

련한 주의사항을 올려놓았다며 인

도를 혼자 여행하는 일을 삼가고 여

행하더라도 현지인이 건네는 음료

수 등을 먹고 마취되는 일을 조심하

고 외진 장소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곽영식 기자

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7

국내에 투견(鬪犬) 도박을 전문으로

하는 불법 사이트가 처음 등장해 동물

보호단체가 반발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에는 동물자유연대 소속의 활동가가

투견 도박사이트 처벌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

렸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투견 도박

전문 사이트에서는 하루에 한차례 정

해진 시간에 5~8개 투견 동영상을 상

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당일 대진표를 본 뒤 원

하는 개에게 돈을 베팅하고 영상속 투

견 결과에 따라 돈을 따는 방식으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 참유연대는 이에 대해 투견은

단순히 오락을 목적으로 잔혹하게 동

물을 학대하는 범죄 라고 지적했다.

지난 3월 초 개설된 이 사이트 회원

수는 260여 명에 달하며 회원들이 올

린 100여 건의 글에는 흥미 진진하네

요라는 반응등도 올라와 있는 상태다.

현행법상 도박이나 유흥을 목적으

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

물 학대로 규정해 금지하고 있으며 1

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

에 처하는 처벌규정도 있다.

홍영선 기자

투견 도박사이트 ‘동물잔혹사’동물자유연대 처벌 청원… 경찰 국제공조 수사착수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7%

에 달하고, 일본식 장기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제전문가들이 경

고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민간, 국책

연구소와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

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

경제환경 및 정책방향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부정적인 경제전망이 나왔다.

설문조사에서 한국이 일본식 장기불

황에 빠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높다는 대답이 56.6%로, (매우) 낮다는

의견 43.4%보다 10% 이상 더 많았다.

일본식 불황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전문가들의 경우 우리 경제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34.6%)를 가장 큰 문제점

으로 꼽았으며, 부동산 버블 붕괴 조짐

(30.8%), 기업투자 부진(19.2%), 생산성

부진(15.4%) 등의 순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의 69.6%는 경기부양

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하며

그 규모는 평균 13조 3000억 원이라

고 답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1.9%, 전

체로는 2.7%의 전망치를 내놓았는데,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불거진 2011년

의 3.6%보다 크게 낮을 뿐 아니라, 한

국은행이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전망

치 2.8%보다 도 낮았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게 된 대외위협

요인으로는 유럽발 경제위기 지속

(41.3%)과 일본 아베노믹스(41.3%)가

가장 높았고 중국 등 신흥국 성장 둔

화(15.2%), 미국 재정불안(2.2%)을 위

협요인으로 꼽았다. 조백근 대기자

여대생 시내버스서 당해

한국유학생도 인도서 성추행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자산

만 10억 원 이상 가진 부자가 15

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

사됐다. 국내 인구의 0.3%인 이

들이 가진 금융자산은 461조원

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하고 있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하나은행과 하

나 금융경영연구소가 26일 발

표한 2013년 코리안 웰스 리포

트 (Korean Wealth Report)에 포

함됐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10억 원 이상을 가진 이

들 부자들의 비중은 일년전보다

11.1% 늘어났다.

이들의 수익원은 재산소득이

39%로 가장 많았다. 금융자산

및 부동산에서 나오는 이자와 배

당금, 임대료 등을 포함한다.

사업소득은 29%, 근로소득은

26%였다. 하지만 자산에서 차지

하는 부동산 비중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비중은 지난 2008년만

해도 51%로 절반이 넘었지만,

지난해엔 45%로 감소했다. 반

면 금융자산의 비중은 55%를

기록했다. 이재준 기자

억만장자 15만 6천명

야동보는 고릴라로 유명세를 떨치던 남편 고리롱이 세상을 하직한 이래 국내 유일의 로랜드 고릴라로 남아 있던 고리나가 2년 만에 새신랑을 맞았다. 서울대공원은 고리나의 짝으로 점찍고 지난해 말 영국 포트림동물원으로부터

들여온 수컷 고릴라 우지지를 지난 25일 시민들에 첫 공개했다. 고리나(왼쪽)와 우지지가 서로 쳐다보며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뉴시스

내사랑을 받아줘

“한국,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전경련, 새정부 경제환경 조사… 올해 성장률 2.7% 전망

금융자산 10억이상 전체인구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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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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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5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도식이 지난 26

일 오전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

롯해 46명의 천안함 용사와 한주호 준

위 유가족, 그리고 동료 승조원 등 모

두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유가족

들을 위로한 뒤 저는 천안함 3주기를

맞아 북한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며 주민들은 굶주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체제유지를 위해

핵무기 개발에 국력을 집중하는 것은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할 뿐 이라고 경

고했다. 또, 핵무기와 미사일, 도발과 위

협을 스스로 내려놓고 국제사회의 책임

“北 변화만이 유일한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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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립 현충원 방문… 국제적 고립 경고

지난 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을 완료한 고등학교 교과서 상당수는

여전히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

다. 기술 수위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점

거 라고 했던 것을 한국의 일방적 점거

라고 바꾸고, 독도의 국제분쟁화를 조

장하기 위해 국제 사법재판소가 중재

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왜곡을 심화

시켰다. 지난달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사실상 정부 차원으로 격상시킨 데 따

른 결과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교과

서 검정신청은 지난해 12월 아베 정권

이 출범하기 전에 접수된 것으로, 정권

차원의 역사인식이 그대로 반영됐다

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오히려 이들 교과서는 종군위안부

등과 관련해서는 전향적 기술이 늘어

났고, 태평양 전쟁 등에서 일본군의 책

임을 언급한 부분도 생겼다는 점이 눈

에 띈다.

시미즈서원의 일본사 교과서에 위안부

로 연행되는 이라고 돼 있던 종전 기술이

일본군에 의해 연행돼로 바뀌었다. 야마

카와출판사의 일본사 교과서에서는 위

안부에 대해 각지의 군을 따라갔다고

돼있던 표현이 조선, 중국, 필리핀 등으

로부터 모집됐다는 식으로 수정됐다. 가

日 교과서 “韓 독도 일방점거”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찾아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 연평도 포격도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 총장을 비롯해 해군본부 전 장성, 주임원사단, 계급별 대표 장병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뉴시스

천안함 3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금 이 시각부

터 전략로케트 군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모든 야전포병군집단

에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

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26

일성명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

리를 겨냥한 미국의 핵전쟁소동

은 위험 경계선을 넘어 실전단계

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위

협했다.

성명은 이달 25일 오전 8시쯤 미

국은 괌 앤더슨공군기지에 전개

돼 있는 핵전략폭격기 B-52 편대

를 남조선지역 상공에 불시에 들

이 어 11시 50쯤부터는 공화국

북반부의 종심대상물들을 가상

한 실전 핵타격연습을 강도높게

벌리면서 그것을 알라는 듯이 내

놓고 공개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현 당국자들도 천안호 침

몰사건을 또다시 우리와 억지로

연계시키고 연평도포격전의 책임

을 전가하면서 같은 성격의 국지

도발이 재발된다면 평양을 비롯

한 공화국북반부의 이르는 곳마

다에 모셔져있는 대원수(김일성,

김정일)들의 동상을 미싸일로 정

타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함부로 고아댔다며 비난했다.

북한 인민군사령부의 이러한 성

명은 최근 유엔 제재와 한미연합

훈련에 대해 핵위협과 군사훈련

으로 대응한 가운데 김관진 국방

부장관이 25일 백령도를 방문해

북한이 도발할 경우 원점과 지휘

세력에 대해서도 타격하도록 지시

한 발언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또 국내 일부언론에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우리군이 김일성 주

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동상을 정

타격할 대응 전략을 세웠다는

보도에 대해 자신들의 최고지도

자의 존엄을 해쳤다는 이유로 반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윤석 대기자

北 미사일ㆍ장사정포부대 1호전투태세

해 주체를 일본으로 분명히 하는 등 피

해 여성들이 위안부에 자원했다는 주장

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짓쿄출판의 교과서는 고 손기정 선수

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을 당시 시

상식 장면 사진과 동아일보의 일장기

삭제 사건을 기술하는 등 다양한 각도

에서 식민지 지배의 실태와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독도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이들 교과

서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전향적 입장을 보인 이유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사회가 보수화되면서 집필자

들이 조금 더 인식에 주의를 기울인 게

아닐까 싶다며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학

자적 양심도 있지 않겠냐 고 말했다.

무엇보다 위안부 관련 기술이 개선

된 것은 국제 사회가 이 문제를 심각

한 인권 유린 사례로 인식하고 있다

는 것을 일본이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지나 기자

있는 일원으로 변하는 것만이 북한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이라고 강조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더 이상 우리 젊

은이들의 희생과 대결의 악순환을 가

져오는 도발을 즉시 중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길을 선택해야

만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숭고한 호국 혼, 지켜갈 내 조국 이라

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

례, 천안함 영상물 상영, 헌화 분향, 추

모사, 추모 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진수 기자

Page 29: New Life Times 207

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4

한국과 미국은 연평도 사건과

같이 북한이 일정지역을 대상으

로 한 도발에 대비해 공동 국지도

발대비계획을 마련해 서명했다.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이 한미

간에 서명되면서 국지전 발생시

그동안은 우리 군이 먼저 대응하

고 미군의 참전여부는 협의했으나

앞으로는 곧바로 미군개입이 가능

해져 전쟁 억지력도 강화된다.

한국과 미군의 조직체계도 대비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

도록 능동적으로 전환돼 한국군

이 주도한다. 유사시 한국군 주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2014년으

로 예정된 작전권이양을 대비한

것이다. 특히 2010년 3월 26일, 3

년 전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던 점

을 감안할 때 한미연합전력 강화

대책이 의미가 있다.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은 2010

년 11월 북한의 포격도발사건을

계기로 수립하기로 합의했으나

한국군이 마련한 국지전 발생시

곧바로 미군이 개입하도록 했으

나 미국 측은 난색을 표하면서 지

연됐다. 미국 측은 국지전에 미군

이 곧바로 개입할 경우 확전될 수

도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다단계 로

켓발사와 3차 핵실험이 유엔과 강

대국들의압력에도 불구하고 강

행됨에 따라 한반도에서 국지전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미국이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지전이 발생하면 미군

이 사실상 자동으로 개입하게 돼

사태진압이 초기에 가능해지고

도발 억지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

인다. 특히 한국군을 지원하는 미

군병력은 주한미군의 항공 전력

과 포병전력, 주일미군, 태평양사

령부 전력까지 포함된 것으로 국

방부 관계자들은 전한다.

그러나 미군이 한반도의 국지전

에 쉽게 개입하게 됨에 따라 국지

전의 해결은 용이할 것으로 보이

기는 하지만 잦은 개입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

이를위해 한미양국은 개입 도발

유형을 군함등을 동원한 북방한

계선(NLL)침투, 서북도서에 대한

포격도발, 저고도 공중침투 상황,

특수부대의 후방침투, 군사분계

선(MDL)지역의 국지적 충돌, 잠

수함을 이용한 함정공격 등으로

미군 개입유형을 정했다.

북한은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

이 북 지원세력과 지휘세력 타격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휘세

력은 곧 북한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쟁억지력은 강화되겠지

만 만의 하나 규모가 더 큰사건이

남북 간에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

려도 있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

한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천안함, 한미연합전력 강화 계기

노컷시론

권주만 <CBS 해설위원장>

민주통합당 대표 선출을 위한 5ㆍ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

원은 25일 친노 주류 측의 반(反) 김

한길 연합전선 움직임과 관련해 김

한길 하나 잡겠다고 민주당이라는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그런 우를 범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소위 주류라고

말해지는 분들이 워낙 강고한 세력

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하나로 뭉치

면 제가 겁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제까지 당권을 장악

해서 이 당을 좌지우지 해온 소위 범

주류라는 분들이 하나로 똘똘뭉쳐

서 기득권을 유지하겠다, 김한길이

되는 것만은 막겠다, 이런 태도가 이

런 입장이 국민들께 어떻게 보일까

라고 반문하며 아마도 민주당이 아

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하는 이야기

들을 하시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

적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 당대표경선 출마를 선

언한 강기정 의원이 25일 경쟁자인 김

한길 의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 열린 아침

송정애입니다와 통화에서 이번 전당

대회에서 그동안의 범주류가 김한길

후보로 교체되는 것을 혁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또 다른 패권적 발상

이라며 당내에서 제기되는 주류 비

주류 당권교체 주장을 비판했다.

이어 혁신전대를 주장하는 저로선

주류가 비주류가 되는 것이 당의 혁

신이라고 보는 것이야말로 대세론

적인 사고이고 당의 혁신에 제일 도

움이 되지 않는 구도라고 생각한다

고 견해를 밝혔다. 뉴시스

“나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지 말길”

“김한길 당선이 혁신? 또다른 패권 발상”

김한길 반연합 움직임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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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Nocutnews B 3

4 24 재보선에 나설 여야의 대진표

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수도권의 유

일 격전지인 서울 노원병에서는 무소

속 안철수 예비후보에 맞서 새누리당

에서는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경찰

청장이 26일 공천됐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부

인 김지선 예비후보를 내세웠고, 민주

통합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동섭 지역위원

장이 탈당 후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전 의원과 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김비

오 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의 민병렬

최고위원이 삼자 대결을 펼친다.

충남 부여 청양은 이완구 전 지사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가운데 민주

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공천후보를 공

모한다.

민주당에서는 황인석 전 한국농어

촌공사 부여지사장만 예비후보로 등

록해 추가 공천 접수자가 없다면 공천

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양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재보선이 지

난 총선의 복제판처럼 서울 노원병은

야권이,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은

여권이 승리를 거둘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인수 기자

새누리, 안철수 대항마 허준영 낙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가 국외 수십억원의 비자금 운용

의혹 등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해새

누리당에서조차 인사 부실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 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투기 등 갖은 의혹

으로 사퇴한 김병관 국방장관 후

보자, 성접대 의혹으로 물러난 김

학의 법무부 차관에 이어 한 후보

자까지 사퇴하면서 여당으로서도

이해 못할 인사 라는 내부 공감대

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에

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당

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국민

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인사 관련) 제도 개선은 물론,

필요하다면 관계자들에 대한 적

절한 조치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고 밝혔다.

당 고위 관계자가 공식적인 자리

에서 인사 문제와 관련해 사실상청

와대를 직접적으로 겨냥하면서 관

계자들에 대한 조치를 주문한 것

은 새 정부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서 사무총장이 지목한 관계자

는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

롯해 민정라인을 포함한 인사 담

당자들로 해석된다.

또한 이날 최고위회의 비공개 부

분에서는 모 위원이 청와대가 인

사 문제와 관련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정말 너무하

다, 책임자가 책임지는 모습을보

여야 할 것 이라는 성토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일 대변인

도 최고위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

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고 일어나

면 사퇴하는 이들이 줄줄이 늘어

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여당으

로선 당혹감과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이지혜 기자

與도 “부실 검증… 靑 책임”국민들께 죄송… “제도 개선ㆍ인사 담당 문책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316호실에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4ㆍ24 재ㆍ보궐선거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통합선거인명부 및 부재자투표 시연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재ㆍ보궐선거 부재자투표 시연회

박근혜 대통령이 잇따른 인사 실패

로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주

에 감학의 법무차관, 김병관 국방부 장

관 내정자가 사퇴한 데 이어 25일에는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자

진 사퇴했다. 장차관급 인사의 연이은

사퇴는 새정부 들어 7번째이고, 인수

위 시절 김용준 총리 후보자 낙마와

박 당선인도 인사에 관여했던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의 낙마까지 계산에

넣으면 벌써 12번째다.

이명박정부 출범 초기때도 인사 실

패는 있었다.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

정자와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 이

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줄줄이 낙

마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초기 인사실패가 이명박 대통령 초기

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은 낙마한 인물

들의 비중만 봐도 알 수 있다. 5년전에

는통일, 복지, 여성 등 비교적 힘이 없

는 부처의 장관 내정자들이었지만 이

번에는 총리 후보자부터 국방장관, 공

정위원장 내정자에 법무차관 등 정권

을 떠받치는 핵심 부처의 수장들이다.

인사 실패의 책임과 관련해 청와대

와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

오고 있다. 우선, 문제가 있는 사람이

인사 제안을 덥석 받은게 문제라는 시

각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검증시스템이

있지만 모든 것을 다 걸러낼 수는 없다

고 말했다. 본인의 문제를 가장 잘 아

는 사람이 제안이 오더라도 대통령과

정권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고사를 했

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인사

검증시스템은 뭣하러 있는 것이냐는

강한 반론 앞에서는 힘을 못쓴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다보니

부실 검증에 대한 책임론도 나오고

있는데 곽상도 민정수석에게 집중되

고 있다. 사실 한만수 전 공정위원장

내정자나 김학의 전 법무차관, 황철주

전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등에 대한 인

사는 정권이 출범하고도 꽤 시간이 흐

른 3월 중순에 이뤄졌기 때문에 민정

수석실의 책임이 적지 않다. 또 곽상도

수석이 정권 출범 이전에도 검증작업

을 진두지휘했는데도 김병관 국방장

관 후보자에게 제기됐던 이런저런 결

격 사유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문제

가 더 심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사람쓰는

방식에 문제의 근원이 있다고 보는 시

각 앞에서는 인사시스템 보완이나 부

실검증 책임론도 맥을 못춘다.

한번 써봤던 사람들을 다시 쓰거나,

당사자들도 제대로 기억못하는 과거

어느때 눈에 들어와 수첩에 적어 놓

고 눈여겨 보다가 정권을 잡자 이 사람

써보라는 식으로 명단을 하달할 경우

인사위원회가 갖춰지고 검증시스템이

구비돼도 노 (NO)라는 판정이 내려지

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안성용 기자

한만수 사퇴로 12번째 낙마… 나홀로 인사 검증소홀 쓴맛

朴, 인사실패 MB때보다 심각

4ㆍ24 재보선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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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news2013년 3월 29일 금요일B 2

Page 32: New Life Times 207

기류가 심상치 않다. 서울 노원병 보

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예비후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당초 정치권에선 안 후보가 부산 영

도가 아닌 노원병에 출마하는 것에 대

해 비판적이었다. 안 후보가 지닌 파괴

력에 비해 너무‘쉬운’선거구를 택했

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를 종합하면,‘안철수 대세론’을 입증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38.8%로, 새누리

당 허준영 후보(32.8%)를 오차범위 안

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95% 신

뢰수준에 표본오차 ±3.7%p).

다만, 야권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양자구도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51.0%로, 허 후보(37.9%)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23일 실시

한 여론조사 4자대결에서는 안 후보

(36.0%)가 오차범위 내에서 허 후보

(36.4%)에게 처음으로 추월 당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노원병은 전통적인 야권 강세지역이

지만, 17~19대 총선 결과를 놓고 보면

여당 표심도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허

준영 후보는 유일한 야권후보였던 통

합진보당 노회찬 후보에게 패배했으

나, 40%의 득표율을 올렸다.

야권후보가 난립했던 18대 총선에

서는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가 43.1%

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17대 총선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득표율 36.9%를 기

록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정치권에선“안 후

보에게 결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안 후보는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나“

쉬운 싸움은 절대 아니다. 재보선이고,

저희는 정당이 없는 상황이어서 여러

정당들에 비하면 굉장히 힘이 미약하

다”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현재로선 투표율이 최대 변수다. 재

보선은 공휴일로 지정되는 총선과는

달라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기 때

문에 조직 동원선거로 치러지는 경향

이 짙다.

따라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과 청년층, 30~40대 직장인 등을 얼

마나 투표장에 끌어들이느냐에 선거

의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민주통합당의 핵심 전략통은“여론

조사 결과들을 보면 반드시 투표하겠

다는 응답이 44% 정도 나오는데 실제

에선 10~15%를 깎아야 한다. 그러면

투표율 30% 안팎이 될 텐데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측은 투표율 끌어

올리기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안 후

보 캠프 관계자는“이번 재보선부터는

부재자 신고 없이도 투표할 수 있다”

며“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이 점을 많

이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이동섭 노원병 지역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막판 변수로 작용

할 수 있다.

민주당의 노원병 무공천 방침 확정

이후 이 지역위원장은 무소속 출마 강

행 여부에 대해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

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내

가 무소속으로 나가면 안 후보는 당연

히 떨어진다.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당 핵심 관계자는“이 지역위

원장이 현실적인 판단에 들어가면 무

소속 출마를 쉽게 결정하진 않을 것”

이라면서도“그럼에도 안 후보가 이 지

역위원장의 지지자를 적극적으로 안

으려는 생각이 있다면 정치력을 발휘

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안 후보로선 민주

당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이겨야만 자

신의 새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

지만, 민주당 도움 없이는 리스크가 있

게 마련”이라며“베스트 초이스(best

choice)를 할지 리스크(risk) 초이스를

내릴지는 안 후보의 몫”이라고 덧붙

였다.

이런 흐름과는 반대로 안 후보의‘거

뜬한’당선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이철희 n두문정치 전략연구소 소장

은“쉬운 싸움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데

에는 동의하지만 프레임이 바뀔 정도의

변수는 없다”며“안 후보가 과반을 넘

겨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자구도에서 지지율 3·4위를

달리는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와 통

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후보 단일화

를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것으로 알

려졌다. 김효은 기자

Chicago Oakbrook Financial Group

전흥제 내과 전문의

Chicago

안철수, 쉽지 않은 ‘노원병’… 투표율이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