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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2016년 영업실적 잠정집계
결과 취항 이후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
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 영업실적 잠정집계에 따르
면 지난해 제주항공 매출액은 7476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2.9% 상승했
다. 제주항공 취항 첫해인 2006년 매출
액은 118억원이었으나 2011년 2577억
원, 2016년 7476억원으로 연평균 51.4%
의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
이익도 각각 587억원과 532억원을 달
성해 전년대비 14.2%,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6년 연속 흑자
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7.9%
로 2년 역속 7~8%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상장된 3개 항공
사 중 유일하게 2016년 4분기에 영업이
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경영을 이
뤄냈다.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53
2억원을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제주항공 측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
낮은 외화부채 규모 등 FSC와 차별화
되는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절한 수
준의 유류, 환 헷지(Hedge) 정책을 운
용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
고 있다. 채해원기자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튼튼한 지역경
제 구축을 모색하는 2017년도 경제활
성화 도민 대토론회 가 오는 23일 오
후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
의소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토
론회는 최근 지역 실물경기 침체와 가
계부채 증가, 외부환경 변화로 인한 관
광 서비스산업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의 4
차 산업혁명의 의의와 정책방향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치, 기업이
전 촉진, 농가소득 안정, 가계부채 해소
등 제주경제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국책기관과 민간 연구원의 발제와 토
론도 진행된다. 문미숙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이점을 활용해 제도
적으로 크루즈관광의 수익을 나눌 방법
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심상진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17일 제주지역 크루즈산업의 미래전
략산업화 방안 을 주제로 진행된 제54
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
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심 교수는
캐나다는 맥도널드나 호텔 등에 허가
를 내줄 때 주민들에게 10~20%의 이익
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을 주주화한
다 면서 크루즈관광객이 면세점에 집
중돼 수익이 도민에 돌아가지 않는 문
제의 해결방안으로 도민을 면세점의
주주로 참여하게 하는 안을 제시했다.
심 교수는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이
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고 강조했
다. 이어 심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크루
즈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크루즈산업이 성장하기 위
해서는 ▷편리한 크루즈항만시설 ▷크
루즈관광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 및
동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김의근 제주국
제대학교 교수는 (제주도내에서) 크
루즈산업이 필요한 산업이라는 체감이
부족한 편 이라며 크루즈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지역상권 연
계 시 전세버스 및 가이드비 지원 등
인센티브 지급 ▷강정항 개항에 따른
서귀포시 면세인프라 확충 ▷도내 크
루즈 전문인력 양성 ▷크루즈항만 내
광고 유치 등 부가수익창출 등이 필요
하다고 분석했다.
크루즈관광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크루즈항만 등의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성 등도 고려
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허창옥 도의회 의원은 오는 7월부
터 강정항에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지
금의 도로망으로는 버스 10대만 다녀
도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
이라며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도로 셔틀버스와 관련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부창산 제주테크노파크 팀장도 강
정항이 개항하면 하루 4900여명이 들
어올 것 이라며 개항일정표 및 대응
일정표를 마련해 손님을 맞이할 준비
를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채해원기자
채소류의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이 급
등락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채소류
생산안정제 사업 이 올해부터 본격 추
진된다. 이에 따라 밥상물가는 물론 농
가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노지채
소류의 적정재배와 출하조절 등 사전
사후 대책을 통한 가격안정과 함께 일
정수준의 농가소득 보장이라는 두 마
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제주산 월
동무와 마늘 2개 품목에 대해 생산안
정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시범 도입된 채소류 생산안
정제는 가격변동성이 높은 배추 무 고
추 마늘 양파 등 5대 민감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의 핵심은 정부는 시장개입을 최소화
하고 운영자금만 지원하는 대신 수급
문제 발생시 주산지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단체 농업인들로 구성된 주산지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자율적 수급안정
체계를 구축토록 해 수급조절과 농가
소득을 보장하자는 데 있다.
생산안정제 도입에 따라 도내 월동
무와 마늘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업
인 생산자단체에게는 과잉생산으로 가
격이 하락하더라도 약정가격(도매시장
5개년 평균가격의 80%)을 보장해 준
다. 대신 농가에는 사전 생육단계에서
면적 조절 이나 사후 출하조절 등 강
화된 수급조절 의무를 부여해 기존 계
약재배의 한계를 보완한다. 공급과잉이
예상돼 재배면적 조절이 필요하면 생
육기간별 지원이 이뤄지고, 시장가격이
지나치게 올라 도매시장 출하물량 확
대를 통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경우에
는 조기출하 물량에 대해 운송비 작업
비 등 출하장려비를 지원해 농가의 경
영위험을 최소화한다. 농가들에게는 계
약물량의 50%까지 수급조절 의무를 준
수토록 해 수급불안을 최소화한다.
올해 겨울무 사업물량은 평년 생산
량의 10%인 3만t으로, 15억1500만원의
수급안정기금을 조성 운영하게 된다.
마늘 사업물량은 6200t으로 평년 생산
량의 20% 수준이다. 사업비는 30억780
0만원을 조성 운영할 예정이다.
수급안정기금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30%, 농협과 농업인이 각각 20%를
분담 조성해 농업인 목표가격 보전과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사용하게 된다.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류를 중심으로 추진
되는 생산안정제는 참여농가에게는 가
격이 폭락하더라도 일정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되, 공급과잉이 예상될 경우에
는 주산지협의체에서 사전 재배면적
조절이나 출하중지 등의 수급조절 계
획을 세워 수급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2017년 2월 20일 월요일6 경 제
금주(2월 20일~26일)의창립기념일 <창립일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750-2271)
회 사 명 대 표 창 립 일
(주)다산조경
제주은행 연동타운지점
신한은행 제주지점
이인호
장우천
김영식
2014년 2월 19일
2002년 2월 22일
1985년 2월 25일
▶㈜다산조경=19일 창립 3주년을 맞은 ㈜다산조경(대
표 이인호 사진)은 조경식재공사 전문업체다. 제주의 색
깔을 입힌 다양한 제품을 설계, 제작해 호평을 받고 있
다. 현재 제주도내 다세대 주택 조경 식재 등 공사를 하
자 없이 추진해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인호 대표는 편리성과 품격을 갖춘 디자인 개발을
통한 고품질 제품 생산과 친환경적인 시공으로 고객들에
게 신뢰받는 업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747-1272.
▶제주은행 연동타운지점=22일 개점 15주년을 맞는
제주은행 연동타운지점(지점장 장우천 사진)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내에 위치한 점포로서
지역주민과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특히 도내 중 소상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우천 지점장은 지역은행으로서 도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기 위
해 최선을 다하는 영업점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 711-4611.
▶신한은행 제주지점=오는 25일 창립 32주년을 맞는
신한은행 제주지점(지점장 김영식 사진)은 2008년부터
국민주택기금 취급 은행으로 선정, 전세자금 대출과 같
은 소매 금융 상품을 더욱 확대하는 등 종합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점 재일교포서비스센
터에서는 일본 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관
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 상품과 펀드 상
품 등을 개발해 고객 수익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영식 지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우량은행으로서 거래 고객이 만족
할 만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
다. ☎ 752-5500.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당첨번호 8, 10, 13, 36, 37, 40
2 등
보너스숫자6
1 등 6개 숫자 일치
2 등5개 숫자+
보너스숫자일치
3 등 5개 숫자 일치
4 등 4개 숫자 일치
5 등 3개 숫자 일치
로또복권 <제742회>
채소류 수급불안, 생산안정제 로 해법 찾나
심상진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17일 제주지역 크루즈산업의 미래전략산업화 방안 을 주제로 진행된 제54차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정책토론회에서 크루즈관광 낙수효과 증대를 위해 도민을 면세점의 주주로 참여시키는 방안 을 제시했다. 강경민기자
크루즈관광 낙수효과 증대 위해
도민을 면세점 주주로 참여시켜야
창립기념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