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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람들 Cover Story 융·복합적 큐레이터를 꿈꾸는 과학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SNU Magazine vol.33 2013 Summer Seoul National University T. 02-880-5114 F. 02-885-5272 www.snu.ac.kr 국립서울대학교 151-742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Cover Story 융·복합적 큐레이터를 꿈꾸는 과학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2013. Summer vol. 33 SNU Magazine 서울대 사람들 지난 6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가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이하 ‘바이오맥스’)의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학내에 벤처기업 ‘바이로메드’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10여 년 만에 심혈관 질환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는 세계 Top 리스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연구의 실용화 성공 비결과 그가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바이오맥스의 새로운 리더로서 제시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성공을 이끈 것은 30대 젊은 연구자들도 울고 갈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균형감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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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람들

Cover Story

융·복합적 큐레이터를 꿈꾸는 과학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S N U Magazine

vol.332013 Summer

Seoul National University

T. 02-880-5114F. 02-885-5272

www.snu.ac.kr

국립서울대학교

151-742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Cover Story

융·복합적 큐레이터를 꿈꾸는 과학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2013. Summer vol. 33

SNU Magazine

서울대사람들

지난 6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가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이하 ‘바이오맥스’)의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학내에 벤처기업 ‘바이로메드’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10여 년 만에 심혈관 질환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는 세계 Top 리스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연구의 실용화 성공 비결과 그가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바이오맥스의 새로운 리더로서 제시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성공을 이끈 것은 30대 젊은 연구자들도

울고 갈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균형감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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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03

Cover Story・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김선영교수 04

세계 석학과의 만남

・빌게이츠와서울대학생들의특별한만남 06

사회와 함께하는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김성환단장 08

SNU AWARDS

・사회봉사상,발전공로상수상자4人 10

서울대 우수 연구자 시리즈 5

・이석재교수|철학과 12

선배와의 데이트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박현정|교육학과80학번 14

Campus People

・스누버디&SMP멘토・멘티 16

포토에세이

・수목원숲체험학습

・고전의향기에취하다외 18

한국과의인연을다져준서울대국제하계학교 02 ・세계은행과MOU 20

・서울대-베이징대한・중미래포럼 21

・서울대학교지식포럼 22

・한・인수교40주년기념서울대인도유학생초청행사 23

・캠퍼스건강문화조성 24

・상수도시스템연구실빗물연구센터 25

・생생한입학정보웹진‘아로리’개설 26

・서울대의대표얼굴‘학생홍보대사’ 27

Campus News

・서울대홍보동영상신규제작

・제11회스코필드박사추모기념식외 28

Essay

People

Donation

발행인 오연천총장

편집인 남익현기획처장

자문위원 강준호(협력부처장,체육교육과),안지현((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모금본부장,

영어영문학과),강진호(철학과),강원택(정치외교학부),김경선(디자인학부),

이유리(의류학과)교수

제작 서울대학교홍보팀([email protected])

기획·취재 정민호·박소영·신혜진(홍보팀),김어진,문선경(법학전문대학원),

박세아(지리학과),연혜인(언론정보학과),오상록(경영학과),

유동현(역사교육과),임민희(정치외교학부)

편집·디자인오니트(주)02.337.3690

사진 249Factory,김흥구

SNU Magazine 서울대사람들2013. Summer vol. 33

Now

기부인 인터뷰

・이명현철학과명예교수,김귀현기악과교수부부 30

아름다운 나눔

・신양문화재단위임식 32

발전기금 소식

・기부자초청‘2013스프링콘서트’개최 34

・조천식회장50억원쾌척외 35

SNU Honor Club

・기금출연자명단 36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예우 프로그램 42

CoNtENts

한국과의

인연을다져준

서울대

국제하계학교

라파엘 쿤즈 | 스위스

서울대국제대학원재학중

국제하계학교수료

Raphael Kunz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GSIS), Seoul National UniversityMajoring in International Cooperation. Switzerland.

Essay

I have first encountered “Korea” through Korean friends which I met during an

exchange in high school to Sydney, Australia. Soon afterwards, my first trip to Korea

became reality and my interest in this country has been growing ever since. I am

particularly fascinated by the people, the history of this divided country, the culture,

and the international politics of the region in which Korea lies at its centre. Last but

not least, I am a lover of the outstanding Korean cuisine.

During summer 2010 I finally had the opportunity to have a closer insight into

Korean related topics while I was attending the International Summer Institute (ISI)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for the first time. The people working for the summer

program were very supportive; the system is basically constructed to really help you

in every step of your time in Seoul. I still clearly remember that four weeks with the

program felt like I’d been here forever. Furthermore, I was amazed to find so many

different nationalities in the program. Thus, the summer 2010 experience made me

wanting to come back to Seoul as soon as possible. After an exchange year at another

university in Korea, I finally managed to come back to SNU as a Teaching Assistant

(TA) for the 2012 International Summer Institute (ISI). In the position of TA, I was

able to interact with professors more closely than as a student, and by doing so, I

realized th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ould be the right place for me to pursue my

graduate studies. Now I’ve just finished my first semester at the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GSI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majoring in International

Cooperation. This summer (2013) I am once again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Summer Institute (ISI). I can certainly say that I chose SNU for my MA because of

the truly positive experience I had taking ISI both as a student and TA.

한국에대한나의관심은고등학교친구를통해시작되

었다.책으로배우는한국은특수한정치적상황에서

분단의역사를가진흥미로운국가였다.대학생이된

후서울대국제하계학교참여를계기로드디어한국땅

을직접밟게되었다.

2010년여름,서울대에서나는많은것을배웠다.

국제하계학교의커리큘럼은한국을체계적으로경험하

며배우도록설계되어있었다.나는이토록다양한나라

의학생들이나처럼한국에관심을가지고서울대국제

하계학교에와있다는사실에한번놀랐고,한국음식이

정말맛있다는것에또놀랐다.

한국사람들특유의친근한분위기속에서4주를

보내고난후나는한국에다시올것을결심했다.바로

다음해에는교환학생으로서울에왔고,2012년에는조

교자격으로다시서울대국제하계학교에참가했다.

조교자격으로많은교수님들을만나서대화를

나눈후나는서울대국제대학원진학을결심했다.한학

기를마친후나는내선택이옳다고확신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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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SNU Magazine

05

지난 6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가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이하 ‘바이오맥스’)의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학내에

벤처기업 ‘바이로메드’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10여 년 만에 심혈관 질환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는 세계 Top 리스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연구의 실용화 성공 비결과

그가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바이오맥스의

새로운 리더로서 제시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를 성공으로 이끈 것은

30대 젊은 연구자들도 울고 갈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균형감각이었다.

인터뷰|강준호협력부처장

융・복합적

큐레이터를

생명공학

공동연구원 원장

김선영 교수

꿈꾸는과학자Q.처음에이분야를어떤계기로

선택하게되었는지.

A. 생물과놀고채집하는것을좋아해서대학에

입학할때자연스럽게미생물학을선택했다.그

러다대학3학년때학술지에서유전자를자르

고붙이는유전공학기술을접하고혁신적이라

느꼈다.MIT유학시절에유전학대가들의열정

적인강의에도영향을받다보니앞으로이길을

가야겠다고생각했다.

Q.교수님의행보는최초의연속이다.바이로메

드는국내최초학내벤처이고비상장바이오기

업상태에서의대규모해외투자유치와바이오

신약의미국임상시험수행도최초로알고있다.

서울대강단에선초기까지기초학문을했는데

벤처를창업하게된계기는무엇인가.

A.당시정부에서기업들의산・학협력연구를

독려하기위해‘G7프로젝트’라는것을시행중

이었다.유전자치료분야에서특별한기술을개

발했기에상대기업에투자를제안했는데3년

에20억원이라는연구비가너무많다고하더

라.그런데개발한기술을해외학회에서발표하

니반응이좋았고외국인동료들이창업을권유

했다.5,000만원이면회사를만들수있다고해

서벤처를창업하게되었다.그때는경영에대

해아는게거의없었다.

Q.그럼에도불구하고바이로메드를성공적으

로이끌어왔다.기업경영과연구,강의까지병행

할수있는원동력은무엇인가.

A.강의는원래좋아하는편이고회사일이라는

것이연구였기때문에큰문제는없었다.신뢰

를중요하게여기고일에대한집중력이높은편

이다.좋은작품을만들고완벽을추구하려는욕

심이강하다.서울대교수였다는점도큰역할을

했다.서울대는교수들의독립성,자율성을보장

해주기때문에이런성과가가능할수있었다고

생각한다.

연구실의김선영교수.이곳에들어오면한순간도한눈을팔지않을정도로연구에몰입한다.

“후배들이어려운고비를

무사히넘기도록

다리역할을하고싶다.”

Q.연구자의기업경영에대해오해와편견도꽤

있을것같다.긴시간경영과연구를지탱하는데

작용한교수님의철학은무엇인가.

처음에는‘기초학문하는사람이영리를추구하

는일을한다’는의심의눈초리가있었다.일단

옳다고생각하면남의눈을크게신경쓰는편이

아니고,연구성과가제품으로만들어져사용될

수있다는가능성에매료되어일에집중했다.열

정을가지고좋은작품을만들려는사람들을존

경한다.그래서나역시그러려고노력해왔다.

김 교수가 발휘하는 열정은 특유의 왕성한 호기심에

기인한다고도 볼 수 있다. 궁금한 사람은 직접

만나야 직성이 풀리는 덕에 그는 ‘의외의’ 사람들과의

교류도 왕성하다. 대표적인 예가 소설 <토지>의

작가인 고(故) 박경리 선생과의 만남. 억척스러운

‘임이네’ 캐릭터를 어떻게 창조했는지 궁금해 그를

직접 찾아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또한 미술과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고미술품 수집을 즐기고 은퇴

후 큐레이터를 해보고 싶다는 진담 같은 농담을

던지기도. 융·복합적 궤적을 그리는 김선영 교수의

행보에서 그가 발휘할 리더십의 핵심이 보였다.

Q.한국생명공학의가능성과전망에대해

어떻게보는가.

A.한국의바이오연구자들이지닌잠재력은매

우높다.문제는현대의바이오가융・복합적성격

이큰데한국에서는‘협업’이나‘공동연구’가매

우부족하다는것이다.잠재력이큰연구자들을

모아서로시너지를낼수있도록유도하는것이

중요하다.이미‘스타’과학자는많다.정부의‘노

벨상애착’으로빚어지는개인중심의대규모연

구비지원정책은그다지바람직하지않다.

Q.바이오맥스의수장으로서가진전략과앞으

로이루고자하는목표가궁금하다.

A.실험실성과가실용화되기위해서는다양한

전문성은물론많은자금이필요한지난한과정

을거쳐야한다.연구성과가아무리좋은학술

지에발표되더라도시장화에는대부분실패하

기때문에이단계를‘chasm’또는‘죽음의계곡

(DeathValley)’이라고까지부른다.바이오맥스

를통해교수들이이계곡을무사히건널수있도

록다리를놓아주고싶다.연구원의핵심인력을

잘구성하고연구자들사이에공통분모가있는

프로젝트를추진하며서로시너지를낼수있는

환경을만들려고한다.많은시행착오를겪어봤

기때문에어떻게지적인가치에서유형의재산

을창출할수있을지알게되었다.이런노하우를

최대한활용해서내가16년에걸려한일을후학

들은5년만에가능하도록환경을만들어주고싶

다.개인적으로는바이로메드를암젠과같은세

계적인바이오기업으로만들어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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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과의 만남

SNU Magazine

07

4월21일(일)마이크로소프트(이하MS)창업

자빌게이츠(BillGates)가서울대를방문해

300여명의학생과대화를나누었다.그의방문

소식에앞서학생1,700여명이참가를신청할

정도로행사에대한관심은뜨거웠다.이날학생

과의대화는오후2시근대법학교육100주년기

념관에서이우일공과대학학장의사회로한시

간여진행됐으며,빌게이츠와학생들간에열띤

질의응답이이어졌다.

빌게이츠의개인스토리를소개하던이

우일학장은“그냥‘빌’이라고불러주는게더좋

다고해요”라고덧붙였다.객석에서큰웃음이터

졌고,300여명의학생과긴장을풀고편안하게

대화를시작하기까지1분도채걸리지않았다.

혁신 창조 능력 강조

빌게이츠가‘창의적경제’를강조하면서한국

에대한구체적인이야기를시작했다.그는“한

국이일본이나미국의성공사례를따라가면되

던시절은편했을것이다.하지만한국도세계

일류대열에진입했기때문에더이상모방할대

상이없는상황이다”라며“지금여러분이갖고

싶은능력은진짜세계적으로혁신적인것을창

조할수있는능력”이라고단언했다.또한“한국

학생들은세계적으로도매우똑똑한그룹이다.

성과를중요시하는한국식교육에서벗어나‘자

유롭게생각하는창의적인인재’를양성하는데

중점을둬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세계를 바꾼 창의의 아이콘, 그에 따른 부(富)도 사회에 환원하며 ‘기부의 아이콘’으로

세계를 혁신하고 있는 빌 게이츠. 그가 서울대를 찾아 학생들과 열띤 대화를 나눴다.

대화의 중심은 ‘창의성’. 그는 진정한 창의성의 원천이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임을 강조했다.

진정한창의성은

다양한

빌 게이츠와

서울대 학생들의

특별한 만남

체험으로부터강연중인빌게이츠와강연장을가득메운300여명의청중들

창의성의 원천은 다양한 분야 학습

창의성은어떻게가질수있는것일까?한국의

교육시스템전반이직면한문제에대해빌게이

츠는학생들을향해말했다.“어떤지식을한번

체험하는것만으로도새로운아이디어를얻어

창조로이어갈수있습니다.한가지에국한해

공부하지말고공부의범위를넓히세요.”

창업을위해“시간이없어하버드를자퇴

했다”고개인사를밝힌빌게이츠는“내길을추

천하지않는다”며진정한창의성을갖추기위해

대학에다녀야한다고설명했다.

빌게이츠는국제사회의빈곤과질병문

제,에너지문제의해결에관심을갖고MS퇴임

후인2000년‘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ill

&MelindaGatesFoundation)’을설립했다.재

단을통해기부사업을펼치고국제사회문제해

결에필요한기술개발에투자하고있으며,특히

지구온난화문제를해결할미래에너지원으로

첨단원자로개발에관심을이어오고있다.

“성과를중시하는

교육에서벗어나

‘자유롭게생각하는

창의적인인재’

양성에중점을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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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함께하는 서울대

SNU Magazine

대한민국

외교수장에서

글로벌사회공헌단

김성환 단장

서울대

글로벌공헌의

선봉에서다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경제학과 72학번)이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을

맡았다. 외교안보수석 등으로 일한 30여 년의 경험을 살려

서울대 세계공헌프로젝트의 키를 잡은 것이다.

차기 서울대 ‘브랜드’로서의 글로벌사회공헌단

“서울대가공부잘하는학교로는많이알려져

있지만남에게베푸는면으로는좀부족합니다.

글로벌사회공헌단을서울대의브랜드로만들

어서울대가사회봉사까지잘하는학교라는인

식을널리심어주고싶어요.”

서울대글로벌사회공헌단은학내사회공

헌활동의체계적인조율및다양한국제개발협

력사업에대한상호연계강화를취지로2013년

2월출범했다.학내사회공헌활동통합및연계,

국내외공헌활동에대한교육,사회봉사및국제

개발협력에관한연구및국가정책자문,그리고

연계형글로벌사회공헌사업등이골자다.김

단장은이를서울대의글로벌브랜드화로연결

하겠다는것이다.“다른유명사립대에도사회

봉사센터는있어요.그런데개발협력까지국제

적차원으로연결하는경우는아직없습니다.아

마서울대가최초일겁니다.”

우리나라대학최초로이를시도하는서

울대는다른대학을선도하는역할을하게될

것.김단장에게글로벌사회공헌단은서울대를

빛낼브랜드라는이야기다.나아가서울대의지

혜를모아국가개발협력사업의정책자문까지

담당하고자하는포부를가지고있다.단순히봉

사만하는것이아니라궁극적으로대학차원에

서가능한개발협력사업에대한연구및모델

만들기도포함해야한다고그는강조했다.

현 과제는 내부 역량 강화 및 체계적 교육

설립초기인현재가장시급한것은내부역량강

화.기존에단과대차원에서하던일을체계적으

로지원하고,대학전체차원에서협업을이루어

시너지효과를내야하기때문이다.이를위해교

수들의자문운영위원회구성에힘쓰고있다.더

불어국가차원의예산확보및후원도절실하다.

“한국이배출한외교인사중가장널리

알려진분이반기문유엔사무총장이죠.반총장

은아프리카구호사업을특히강조하는데,아프

리카에서는반총장이꿈이고신화예요.이분은

남을섬기는것이몸에밴분입니다.”

김단장은글로벌사회공헌단이이러한

롤모델을선정하고리더십을배워서학생들에

게전파해야한다고강조했다.학생들의자발적

참여를유도하기위해사회공헌활동의필요성

에대한충분한사전교육이필요하다는것이다.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제공국으로 탈바꿈한 한국,

그 중심에 선 서울대

우리나라는1970년대초반까지도국제무상원

조를받았다.그러나60여년만에한국은눈부시

게성장했다.이를지켜보며세계에서가장보람

을느끼는건전쟁이후한국에서봉사했던이들

이아닐까?“자신이봉사하는나라가계속발전

하는것을보는건정말보람있는일이에요.우

리도이제어려운국가들을도와야합니다.다같

이함께,더불어잘사는세계를만들어야해요.”

그는서울대학생들이전문성을기르고

깊이있게공부할것을당부했다.우리의대외개

발원조는지속적으로늘어나고개발분야도확

대되고있기때문이다.따라서농업,IT등다양

한분야에대한기술교육을위해대학생들의전

문지식습득이중요하다.“국제개발협력은환

경이우리보다훨씬열악한나라에어려운일을

하러가는겁니다.그만큼봉사정신과열정이있

어야하고열악함을감수하겠다는확신이있을

때선택했으면합니다.”

전문성이전제된실력과진정성이뒷받침

된열정만이지속가능한국제개발협력의조건이

라고.30년베테랑외교관이자전직한국외교의

수장(首將)이서울대글로벌공헌사업의첫책임

자가되어야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세계

공헌은누구나꿈꾸지만아무나할수없다.

“자신이봉사하는나라가

발전하는것을보는건

보람이큰일이에요.

우리도어려운국가들을도와

더불어잘사는세계를

만들어야합니다.”

김성환단장은글로벌사회공헌단을서울대개발협력사업의브랜드로성장시키고자하는포부를가지고있다.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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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AWARDS

10

SNU Magazine

11

서울대 사회봉사상 3번째 주인공 백롱민 교수

‘제3회서울대학교사회봉사상’수상자는개발

도상국을중심으로얼굴기형어린이수술등

을하며24년간국내및해외의료봉사에헌신

해온의과대학백롱민교수다.백교수는1989

년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ForChildren)

설립에주도적으로참여해우리나라얼굴기형

어린이1,200여명을후원하고수술을통해희

망을전달하며봉사의첫발을내디뎠다.1996

년부터매년여름베트남도립병원을순회하며

베트남얼굴기형어린이들을무료로수술해오

고있으며,18년동안총3,000여명의어린이

에게수술을통해희망을전했다.아울러2005

년부터는분당서울대병원과함께우즈베키스

탄,몽골,인도네시아,미얀마등으로의료봉사

지역을확대하면서해외의료봉사의새로운세

계를개척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

백롱민교수는6월13일행정관대회의

실에서열린시상식에서“봉사라는말은스스로

쓰기에는어색하고쑥스러운단어”라며서울대

사회봉사상이지금까지받은상중가장자랑스

럽다고밝히기도했다.백교수는“열심히하라

는채찍으로받아들이겠다”고소감을전했다.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6월24일교수회관본회의실에서진행된‘제6

회서울대학교발전공로상’시상식에는김종섭

삼익악기회장,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성기학(주)영원무역대표이사회장이수상자

로참석했다.

서울대의교육・장학사업을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있는김종섭회장은글로벌봉사기

구인(사)코피온회장,대한적십자사부총재등

을맡아다양한사회공헌활동을하면서나눔

문화의저변을확대하는데기여해오고있다.

서울대사회사업학과출신인김회장은“더잘

하라는격려의상으로알겠다”며“사회복지학

을전공한몫을하기위해학교에관심을가지

고열심히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

박삼구회장은‘금호예술기금’을출연해

미술대학과음악대학의여러예술활동을활성

화하고예술분야의수준을높이는데기여했다.

그는금호예술문화재단을설립하고예술활동

전반에대한지원을확대해우리나라문화예술

발전에공헌해오고있다.박회장은“저에게아

름다움이란각자자신의분야에서자기역할을

다하는것”이라고전제하고,“2006년회사60

주년을통해아름다운기업을만들어보겠다고

“아름다움이란

자신의분야에서

자기역할을다하는것.

더욱노력하고헌신하라는

교훈으로받아들일것”

배려와봉사

‘사회봉사상’, ‘발전공로상’

수상자 4人

그리고나눔

2013년 여름 서울대는 사회봉사상과 발전공로상

수상자 총 4인을 선정했다. 사회봉사상은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에 힘써온 교수에게, 발전공로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학교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 뜻을 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약속한바있다.약속을지키지못해마음의부

담이되고있지만제가해야할마지막사명이라

고생각하고약속은틀림없이지키도록노력하

겠다”고인사말을전했다.

성기학대표이사회장은경영대학・경제

학부학술기금과아시아연구소건립기금등서

울대발전을위한학술및연구,장학기금을꾸

준히기부해오고있다.특히서울대학생들이국

제사회의리더로성장할수있도록글로벌사회

봉사단활동을지원하는데적극나서기도했다.

이선진영원무역이사의대독을통해인사말을

전한성기학회장은“노력과희생을해주신많

은선배님이있음에도불구하고이상을받게된

것을무한한영광으로생각한다”며“모교를위

해서더노력하고헌신하라는교훈으로받겠다”

고전했다.

백롱민교수 김종섭삼익악기회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성기학영원무역대표이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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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수연구자 시리즈 5

SNU Magazine

13

서양철학계의

뜨거운주목받는

한국인철학자

로저스 상 수상

철학과 이석재 교수

얼마 전 한국 철학계에 낭보가 전해졌다.

영국철학사학회가 로저스 상의 수상자로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선정한 것. 독창적인 연구로

주목받은 이 교수는 철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교육’을 꼽는다.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철학 교육에 있기 때문이다.

동양의 철학자, 서양 철학을 말하다

로저스상은세계적으로저명한학술지인영국

철학사학술지에한해동안게재된논문중가장

우수한논문의저자에게수여하는상으로철학

사분야에서가장권위있다.이교수는관념론

철학자조지버클리의이론‘영혼의활동성문

제’에대한기존의철학자들의해석을비판하고

특히‘신체의자유의지’문제를독창적으로해

석해주목받았다.

“저는동양사람이지만그때문에오히려

서양인들이당연하다고생각했던주제들을좀

더근원적이고새로운시각에서성찰하게되는

것같습니다.”동양인으로서서양철학을연구한

다는것의의미에대해이교수는이렇게답했다.

예일대에서박사학위를받고오하이오주립대에

서10년간교편을잡다모교철학과로돌아온이

교수는한국이라는공간이오히려서양철학을

연구하는데주효할수있음을강조했다.

논문을쓴다는건언제나어려운일이다.

“박사학위를받는데7년이걸렸어요.박사논문

을쓰다가논문에아주결정적인문제가있다는

것을발견하고상심해서몇달을앓아누웠지요.

심적으로많이힘들었고,그문제를해결하기위

해혼신의노력을다했습니다.”첫논문으로최

고의걸작을내놓겠다는지나친부담은갖지않

는것이좋다는게후배들에게전하는이교수의

조언이다.

‘인문학의 위기’ 극복할 철학 교육

이석재교수는연구만큼이나강의에열정을기

울이고있다.철학의가장중요한역할중하나

가교육이라고생각하기때문이다.인간이당

면하는다양한철학적문제에대해스스로입장

을정할수있는비판적,반성적사유의힘을이

끌어내는것이철학교육의본질이라는것이다.

“철학에서는과거의이론들을틀렸다고하지않

아요.여러가지철학적문제에대해다양한입

장과타당성을살펴보고중요한가치가무엇인

지탐색하는것이철학의본질입니다.교육자의

역할은학생들이사유의힘을기를수있도록돕

는것이죠.”

좋은철학교육자가되기위해서그는대

학교양철학을학생들이쉽게접근할수있게

개편하는작업에관심이많다고한다.그것이

이른바‘인문학의위기’극복을위한대학의첫

걸음이기때문이다.이교수는한국사회와인문

학의애증관계에대해이야기한다.한국사람들

이‘경제적풍요’라는목표를달성하고나면인

문학에서제기하는문제와사유들이삶을윤택

하게해준다는것을깨닫고인문학강좌에활발

하게참여한다.그러나그들의자제가인문학을

공부하겠다고하면반대하는예를주변에서쉽

게찾아볼수있다는것이다.

“사람들은인생에서많은것을이루고나

서야지고한가치들을돌아보게됩니다.그렇지

만‘나는어떻게살것인가’와같은인생의중요

한결정을내리는시기에인문학이큰도움이될

수있습니다.사회적편견을깨고인문학에관심

을확산시키는것이제역할중하나입니다.”

“다양한문제에대해

비판적,반성적사유의힘을

이끌어내는것이

철학교육의본질”

연구실에서만난이석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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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의 데이트

SNU Magazine

15

도전과

변화의아이콘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박현정 동문

클래식 문외한, 교향악단의 문을 열다

박현정동문은‘클래식문외한’이라고스스로를

소개했다.클래식공연은가끔스트레스를진정

시키기위해보러가는정도였다고.그래서처음

대표직을제안받았을때많이망설였다.“생각

해보니대표직은클래식을잘몰라도상관없을

것같았어요.정명훈감독님께서음악은자신이

맡을테니경영만잘해달라고말씀하셔서부담

이덜했어요.”

그녀에게클래식은여전히어렵다.‘음악

총량의법칙’이라고했던가,안듣던클래식을

계속듣고있단다.모든정기공연에참석하지만

이젠직업이된만큼편안하게즐기기보다는자

꾸공연의이모저모를살피게된다고.“음악이

무엇인지는아직도모르겠어요.그래도분명한

건음악의좋고나쁨은확실히안다는거죠.음

식못해도맛있는음식은아는것처럼.”

이렇게박동문이쏟는‘노력’은그녀의

경력에서다양한변화를이끈원동력이기도하

다.안정적인직업을꿈꾸는수많은청춘에게

그녀는말한다.이세상어디에도안정적인것

은없다고.

“매순간최선을다하자는마음가짐으로

하다보면후회도없고어떤일도무서워하지않

는용기도생길뿐더러성공여부를떠나많은교

훈을얻게되죠.”

문화예술을 경영한다는 것

박동문은서울시향내부경영체제정비에집

중하고있다.예를들어IT담당인력이따로없

어외부업체에맡기는수준이었다.“홈페이지

도하나의마케팅대상이될수있잖아요?사람

들이많이들어오고보기에도편하게홈페이지

를개편하고싶어요.공공기관이라올해예산에

사업이배정되어있지않으면내년에할수밖에

없네요.”

서울시향은서울시가운영하는공공조

직인동시에공연이라는문화・예술적면모가

겹쳐있는독특한조직.이중적성격을띠고있

다보니그에따른어려움이있다.손익계산이

불분명한느낌도있고단위공연을중시하다보

니총괄적인관리체계가부족했다는것이박

동문의진단이다.

“오케스트라는연주자가훌륭하다고만

되는것이아니에요.클래식이더욱발전하고

좋은연주자를지원하기위해서는조직화된정

비가필수적으로수반되어야합니다.”그녀의

대안은단위공연의원가계산에초점을맞춰

회계관리를진행하고홈페이지개선을통해

마케팅에도힘쓰는등‘종합적’경영으로의방

향전환이다.

지난 2월,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인선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미대 지망생에서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하버드대 사회학 석·박사,

삼성그룹 전무에서 여성리더십연구원

대표로 변신을 거듭해온

박현정 동문(교육학과 80학번)이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오케스트라

박현정동문은대표직을맡으면서‘서울시향을

세계10위안오케스트라로만들겠다’라는포

부를밝혔다.사실10이라는것은상징적인숫

자로,우리나라가‘세계10위권경제대국’인것

처럼오케스트라로상징되는문화수준도경제

수준에걸맞게끌어올리고자하는것이라고.

“솔로군악기연주자만이아니라,우리나

라에귀한목・금관,타악기연주자가탄생할수

있는기반을구축하고싶습니다.그래야클래식

의‘지속가능한발전’을꿈꿀수있으니까요.”

이를위해서서울시향역사책을제작하고연주

자양성프로그램,나아가전용홀인프라를구

축해연주회의질을높이고자하는등여러가지

변화를꾀하고있다.박동문의끊임없는자기

혁신처럼서울시민들의오케스트라역시이노

베이션을기대해본다.

박동문과박세아씨(지리학과4학년)가연습실을둘러보고있다.

“매순간최선을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하다보면

후회도없고용기도생기며

많은교훈을얻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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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People

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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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생의

든든한길잡이

스누버디 &

SMP 멘토・멘티

서울대의 외국인 재학생은 2,400여 명으로

3년 새 2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학생들이

서울대, 나아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협력본부의 스누버디 (SNU Buddy)와

대학생활문화원의 스쿨라이프 멘토링

프로그램(SMP)참여가 대표적인 예다.

‘SNU Buddy’,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드립니다

스누버디(SNUBuddy)는국제협력본부소속

단체로,세계각국에서온외국인학생들이학교

생활에적응할수있도록돕는봉사단체다.외국

인교환학생1~2명이스누버디멤버한명에게

배정돼생활에필요한이모저모도움을주고받

는‘개인버디’부터다양한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진행하는‘팀’활동까지다채롭게움직

이고있다.개인버디는공항에도착한교환학생

들의픽업을시작으로휴대전화개통,외국인등

록증발급,계좌개설등기본적인한국생활부

터기숙사입사,수강신청과변경,학교안내등

캠퍼스생활까지많은도움을제공한다.스누버

디부회장정소영씨(경제학부3학년)는“예전

에개인버디의부탁으로친구들에게수소문해

서가방수선집을알아봐줬는데작은일임에도

몇번씩이나고맙다는인사를받아뿌듯했어요”

라고전했다.조별활동을통한네트워크의형성

또한매우중요하다.‘조’는한국인버디7~8명

과각각의한국인버디들에게매칭된교환학생

들로구성되는스누버디의기본활동단위로,다

양한국적과전공의학생들로이루어져많은사

람과교류할수있다.

지난5월9일에는스누버디의행사팀이

일일장터를열어외국인버디들이손수만든모

국의전통요리들을한국인버디들과나눠먹고

판매도하는등문화교류와함께스누버디를대

대적으로홍보했다.특히브라질팀이준비한브

라질식바비큐‘슈하스코’와칵테일‘까이삐리

냐’,초콜릿디저트‘브리가데이로’는학생들사

이에서큰인기를끌었다고.행사팀에속한김

현지씨(인류학과2학년)는“외국인학생들을

“외국인학생들과친구로

거듭난다는개념이커요.

다양한계기로색다른추억과

인연을만드는게중요하죠.”

돕는것도있지만친구로거듭난다는개념이더

커요.장터를준비하며브라질음식을배우거나

IOP(InternationalOpeningParty)에서페이

스페인팅을해주면서색다른추억과인연을만

든다는게더중요하죠”라고말한다.

외국인 특별전형 신입생을 위한

‘스쿨라이프 멘토링 프로그램(SMP)’

‘스쿨라이프멘토링프로그램(School-life

MentoringProgram,이하‘SMP’)’은주로외국

인교환학생이나언어교육원한국어강좌수강

생등을대상으로하던기존의학내지원프로그

램과달리,외국인특별전형으로입학한학부신

입생들을참가자로하여이들이학교생활에적

응하는데도움을주기위한장기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재학생멘토1명과그에매칭된외국

인멘티1~2명이주1회정기적으로갖는개별

멘토링이기본.여기에다양한학과의멘토,멘

티들이함께교류하는그룹멘토링을병행해학

내외국인학생들의인간관계의폭을넓힐수있

는계기를마련하고있다.SMP6기허성준멘티

는“SMP를통해적응에어려움을겪는게나뿐

만이아니라는것을알고마음의부담을많이덜

었어요.멘토에게문서를어디서프린트하는지,

수강신청은어떻게하는지부터미적분학과제

해결까지도움받았죠”라며“저도선배가되면

멘토로참여하고싶습니다”라고소감을전했다.

앞으로서울대에서공부하는외국인학

생들은꾸준히늘어날것이다.스누버디와SMP

와같은재학생멘토링의활성화는다양한문화

와정서가끈끈하게공존하는글로벌서울대의

반가운풍경이다.

16

1

일일장터에서요리에열심인SNUBuddy멤버들

2

SMP체육대회에서경기중인6기멘토,멘티들

3

매학기마다평창‘월정사’에서진행되는템플스테이.

외국인학생의참여율이높다.

4

학기마다개최되는‘스누버디올림픽’.축구,달리기,

레크레이션등다양한활동이마련되어있다.

1 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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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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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 ‘지겹지 아니한가, 청춘 노릇’

2013년봄축제가5월14(화)~16일(목)관악캠퍼스곳곳에서청춘운동회,

인생뛰기,천번을흔들려야어른이된다등‘청춘’을주제로다채롭게펼쳐졌다.

여성 리더 멘토링 토크쇼

6월4일문화관중강당에서는‘여성

그이상(理想)’을주제로(오른쪽부

터)조윤선여성가족부장관(외교학

과84학번),구진희채원컨설팅대

표(소비자아동학부95학번),양윤

선메디포스트대표(의학과83학

번)가참석한가운데이석원교수(행

정대학원)의진행으로토크쇼가개

최되었다.

서울대 빅데이터 포럼

미래연구위원회와빅데이터센터는5월30일서울대엔지니어하우스대강당에

서‘서울대학교빅데이터포럼’비전선포식및공개토론회를개최했다.(왼쪽부

터)강남준언론정보학과교수의사회로김성태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지석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본부장,최양희공과대학교수,김상헌NHN대표,김윤건강

보험심사평가원연구소장및김경서서울시정보화기획단단장등이참석해공개

토론회를진행했다.

고전의 향기에 취하다

현대인들이꼭알아야할고전을모아국내최고의석학들이강연하고토론하는서

양고전독서프로그램‘서양고전,인간을말하다’가3월26일부터6월18일

까지(12회강의,총18,733명참석)중앙도서관주최로매주화요일문화관

대강당에서열렸다.사진은지난5월28일개최된생명과학부홍성욱교수의

강의‘천재들의비밀,뉴턴과아인슈타인’.

수목원 숲 체험학습

지역아동센터와연계된서울대수목원의‘수목원에서함께하는나무교실’프로그램

이올해4월부터본격적으로운영되고있다.2012년가을시범운영에서높은참여율

이확인되자저소득층을위한숲해설교육을무료로대폭확대했다.

사회와함께하는

서울대,

지식의공유그리고

미래주역들의꿈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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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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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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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2013년4월24일(현지시간)미국워싱턴에서오연천총

장과김용세계은행(WorldBank)총재가참석한가운데상호협

력을위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이번세계은행과의MOU

체결은지난해김용총재의서울대방문이후논의를시작한이래

지속적으로추진해왔으며,올해3월세계은행실사단이서울대를

방문해협력분야등구체적내용에대해협의했다.서울대와세계

은행은향후협력분야에대한지식및전문성공유,공동협력사업,

협력분야관련워크숍및세미나,컨퍼런스등을추진해나갈계획

이다.특히이번기본협약을바탕으로의과대학,공과대학,농업생

명과학대학,보건대학원,행정대학원등과함께보건・의료・기술・

농업,공공정책분야에서시범사업을논의해나갈예정이다.

원조 제공국으로 발돋움

이번MOU체결은한국이경제성장과함께원조수혜국에

서원조를제공하는국가로발돋움했다는점에서의미가크고,특

히한국을대표하는대학으로서국립서울대가선도적으로협약

을체결했다는점에서도주요한의미를지닌다.세계은행은각국

의경제부흥과빈곤퇴치등을위해설립된국제기구로,특히개

발도상국의정책지원과자문에힘쓰고있다.

세계은행은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국제개발협회

(IDA)등5개조직으로구성되어있으며IBRD187개국,IDA171

개국이회원국으로참여하고있다.미국다트머스대총장을지낸

김용총재는2011년1년동안서울대학교법인설립준비위원회준

비위원으로봉사한바있으며,지난해10월에는서울대를방문해

학생들과격의없는간담회를갖기도했다.

서울대학교는6월17일중국베이징대와‘새로운한・중관계미래

를위한지식인사회와대학의역할’을주제로‘서울대-베이징대

한・중미래포럼(AcademicDialogue)’을베이징대에서개최했

다.이는한・중관계의미래를모색하여양국의우호증진에가교

역할을하려는서울대의노력의일환이다.

오연천총장과올해3월취임한왕언거베이징대총장은대담을갖

고미래시대지식인의역할에대해공유하며대학간연석회의확

대및아시아선도대학으로서의공동연구등교류・협력방안에대

해논의했다.또한한・중관계최고권위자로양국을각각대표해

정재호서울대정치외교학부교수와왕이조우베이징대국제관계

학원교수가‘한・중수교이후양국의발전에대한평가와미래지향

적인한・중관계’에대해발표했다.

한・중 우호 증진 및 학술 교류 확대

서울대는한・중관계의우호증진및대학간학술교류확대,국

제적네트워크강화의일환으로2011년8월베이징에‘서울대중

국센터(SNUinChina)’를설립하고‘SNUinBeijing’프로그램

등다양한사업을추진해오고있다.이어2012년5월에는한・중

수교20주년을맞아‘서울대-베이징대학술교류확대를위한연

석회의’를베이징대에서개최했다.연석회의에서는양대학의총

장과단과대학학장,보직교수등이참석한가운데교수및학생

교류등교류・협력활성화방안에대해논의했다.2012년9월에

는한・중교류의미래를공유하고우호적인한・중학술교류를확

대하고자‘한・중수교20주년기념서울대중국유학생초청행사’

를개최했다.

서울대,

국제공헌활동

본격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기대

세계은행과 MOU 서울대-베이징대

한・중 미래포럼

서울대학교가 국제사회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계은행과의 MOU 체결은

서울대가 국제 무대의 중심에 서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이다.

서울대의 교류·협력의 보폭은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개최한 ‘서울대-베이징대 한·중 미래포럼은 양국의

우호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하려는 서울대의 노력의 일환이다.

양해각서에서명중인오연천총장(왼쪽)과김용세계은행총재

세계은행과의MOU체결은

한국을대표하는대학으로서

국립서울대가선도적으로

나섰다는점에서중요

미래시대지식인의역할공유.

아시아선도대학으로서

공동연구등

교류・협력방안논의

1

오연천총장과왕언거

베이징대총장(오른쪽)

2

서울대-베이징대한·중

미래포럼참가자들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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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운영에

창의적발상을한국・인도의

발전적미래위한

초석기대

서울대학교

지식포럼

한・인 수교

40주년 기념

서울대 인도 유학생

초청행사

석재철학과교수가특강연사로초청되어영국의철학자조지버

클리(GeorgeBerkeley)사상을중심으로철학에서의새로운시

각과독창성의필요성을제시했다.

이어김용환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의‘문화와창조경제:통

섭과융합의길’,국제백신연구소크리스티앙루끄사무총장

의‘국제백신연구소:개요와파트너십관점(TheInternational

VaccineInstitute:OverviewandPartnershipPerspectives)’,

최양희공과대학교수(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사장)의특강이

이어졌다.특히4월18일에는젊은국악인이자람동문(국악과석

사졸업)의공연이펼쳐져참석자의큰호응을얻었다.

서울대학교는한국・인도수교40주년을맞아서울대에재학중

인인도유학생들을초청해양국교류의미래를공유하는자리를

마련하고한층우호적인한국・인도학술교류의기틀을다지고자

‘한국・인도수교40주년기념서울대학교인도유학생초청행사’

를개최했다.초청행사는6월7일서울대호암교수회관무궁화홀

에서오연천총장,보직교수등학내인사와비쉬누프라카쉬주

한인도대사및대사관관계자,서울대인도유학생50여명이참

석한가운데진행됐다.

이자람동문이4월18일지식포럼에서공연하고있다. 서울대학교인도유학생초청행사참가자들 학생대표연셜과간담회에이어진축하공연

‘한・인, 항상 우호적 관계 유지할 것’

이날행사에서는인도유학생회(회장PrashantPurwar,기계항공

공학부박사과정)소개에이어학부생서정주씨(철학과12학번)

와차나르바특(ChinarPathak,약학과박사과정)인도유학생이

각각‘서울대학생이본인도의미래’,‘인도유학생이본한국의미

래’라는주제로대표연설을하며한국・인도간이해와교류의폭을

넓히는계기를마련했다.서정주씨는“인도는거대한영토와12억

에달하는인구,풍부한지하자원을바탕으로2012년에는GDP를

기준으로세계11위의경제규모를가진나라가되었다”면서“하

지만빠른성장에따라해결해야할사회문제도많다”고지적했다.

그는“인도철학을공부하면서뛰어난통찰력과지성을가진과거

의인도를보았고지금은IT분야에뛰어난인도인들의지성을보았

다”며“이러한정신적우수성을지닌인도인들이현재의인도가겪

고있는문제를해결할것이다”라고발표했다.차나르바특씨는한

국의원자력발전,경제파트너십,교육,문화등각분야의미래를긍

정적으로보고과거에도그랬고현재에도그런것처럼한국과인

도는항상우호적인관계를유지할것이라고확신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 지원

서울대는재학중인외국인유학생의학업및생활등에큰관심

을갖고다양한지원프로그램을추진해나갈계획이며,이러한지

속적인노력을바탕으로‘세계를선도하는창의적지식공동체’

도약을향한기반을다져나갈것이다.2013년1학기에서울대에

재학중인인도유학생은총57명(학부1명,석사과정16명,박사

과정40명)이며,인도출신전임교원은4명이다.

한국과 인도는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적, 역사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에서는 한국 학생과 인도 유학생이 만나

학술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지식포럼’이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지난 3월부터 6회에 걸쳐 개최됐다. 학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창의적 발상과 새로운 사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정 주제 발표자

2013.3.21(목)서양근대철학|

세계관의충돌과화해

이석재

인문대학철학과교수

2013.4.4(목)

문화와창조경제|

통섭과융합의길·문화행정을

중심으로

김용환

前문화체육관광부차관

2013.4.18(목)판소리(춘향모어사상봉대목)

연주및해설

이자람

(국악과석사졸업)

2013.5.16(목)

TheInternationalVaccine

Institute:Overviewand

PartnershipPerspectives

크리스티앙루끄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2013.5.30(목)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개요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2013.6.13(목) 현장에서본남북관계와전망김천식

前통일부차관

‘서울대학교 지식포럼’

서울대학교는학장및원장,보직교수등이참여하는‘서울대학

교지식포럼’(이하‘지식포럼’)을마련했다.이포럼은‘세계를선

도하는창의적지식공동체’라는서울대의비전을바탕으로변화

하는환경에적극대처하고대학운영에있어창의적발상과새로

운사고의계기를마련하고자기획됐다.특히학장및원장,보직

교수등이참여하는학사위원회를중심으로실시해행정업무중

심논의에서벗어나지식공동체로서의위상을정립해나가는자

리로만들어갈계획이다.

특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지식포럼은그동안특강,공연등다양한프로그램으로진행됐다.

3월21일첫포럼에서는영국철학사학술지(BritishJournalfor

theHistoryofPhilosophy)주관제2회로저스상수상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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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로세상을

이롭게하자

상수도시스템연구실

빗물연구센터

Warterfirst Lab.

캠퍼스 건강문화 조성

함께만들어가는

‘건강’캠퍼스

빗물 통한 홍익인간 철학 실천하는 곳

빗물연구전문가한무영교수(건설환경공학부)를만나는날은신

기하게도비가내렸다.그에게빗물은가뭄해소,홍수방지,도시녹

화및지구온난화방지에전방위로활용가능한미래자원이다.“비

오면드는생각이요?‘오늘도하늘에서돈떨어지는데,아깝다’이

런기분이지요.”‘빗물로세상을널리이롭게한다’는홍익인간철

학은그가빗물활용에서가장중요하게생각하는가치다.

그의빗물철학이반영된대표적인결과물은과거건국대

건강 문화 확산 초읽기

이번건강검진에참여한학생은3주동안총5,232명.작년에비

해50%가증가한수치다.기존항목에생활습관,정신건강등에

대한설문조사및대사증후군혈액지표검사등11개항목이추가

된덕분이다.학생뿐아니라교직원대상종합검진도신설된다.

보라매병원등의검진기관을통해2년에1회실시할예정.또수

요조사를거쳐풋살경기장,농구장등의소규모체육시설을확충

하는방안도검토하고있다.아울러9월에는한주중3일을‘SNU

HealthWeek’로지정,다양한행사를개최한다.심포지엄등의

학술행사는물론건강검진및상담,힐링콘서트,차없는날,걷기

행사등다양한이벤트도구상중이다.

저염, MSG Free 등 건강식단 제공

건강의제일요건은먹거리.그래서생협이나선다.건강식단제

공을위해채식코너를확대하고다양화하는것.우선감골을지

정식당으로해점진적으로확대운영한다.저염및MSGFree식

단이제공되는한편다른직영식당에서는주1회국없는날을실

시한다.국대신과일,숭늉,샐러드,후식등으로이루어진웰빙

저염식단이제공된다.

금연・절주 분위기 확산

담배와술은건강의주적.먼저보건진료소는학내에금연클리닉

을지속적으로운영한다.금연을희망하는학생및교직원을대상

으로6회에걸쳐상담및교육,측정,금연보조제지급,약물처방

등이이루어진다.이미1,2기금연클리닉에참가한총50명중14

명이금연에성공했으며올해6기참가자를모집한다.아울러버

스・택시승강장과중앙도서관건물주변15m이내등2곳에금

연시범구역을설치한다.

절주문화도빠르게확산되고있다.이미재학생들의‘술

없는새내기대학’제안에따라주류대신사이다,포도주스,콜라

등의음료마시기를‘새내기대학’에서시행했다.더불어기존의

축제,장터문화를개선할대책을마련하고총학생회중심의자율

절제캠페인을실시해나갈계획이다.

중간고사 직후 교내 보건진료소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검사 항목이 대폭 추가된

재학생 건강검진에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캠퍼스 건강문화 조성 계획이 학생들의 호응으로

순항하기 시작했다.

야구장부지에들어선스타시티주상복합건물.“건물한층을다

파서1,000평짜리빗물저장조3개(홍수방지용,건물조경용,비

상용)를만들었어요.이러면1가구당공용수도요금은한달에

100원밖에안나오고근처화재진압등에용수를언제든공급할

수있지요.게다가수돗물끌어올리는전기를절약해서온실가스

도줄입니다.이것이나,너,세계를이롭게하는실천아닐까요?”

2008년국제물학회지는그가설계한스타시티의빗물시

설을‘세계적인미래형물관리모델’이라며커버스토리로소개

했다.그공로로한교수는2010년국제물학회(IWA)의창의프로

젝트(PIA)상과대한민국국가녹색기술대상을받았다.그는또한

현재서울대35동옥상정원을기반으로빗물활용캠퍼스옥상녹

화사업에박차를가하고있다.

하늘에서 시작되는 과학의 한류(韓流)

최근빗물학회정책토론회에서한교수는생산적이고(Productive)

지속가능하며(Sustainable),혁신적인(Innovative)‘한국형PSI

식빗물관리’를주장했다.“지역사회와국가차원의빗물관리시

스템이필요합니다.단독건물에국한된것이아니라도시계획전

체에반영된고도의빗물관리인것이죠.해외에서도이런거시적

차원의빗물활용이주장된바없습니다.가수싸이를잇는한류

(韓流)가과학분야에서도불가능하지않습니다.”이것이겉만번

지르르한프로젝트로그치지않기위해주력하는것은관련데이

터와기술력확보다.“과학이론은구체적인수치로뒷받침되어

야만유의미해요.이를위해35동옥상정원에축적되는데이터로

온도저감효과,저류효용등을면밀하게분석하고결과물을인

터넷에공개합니다.캠퍼스전체로,도시로연구규모를확장하기

위한첫걸음이지요.”

아직은생소한빗물관리분야의연구에서서로큰힘이되

는빗물연구센터연구원들은단군신화에서이름을딴‘우사(雨

師)학회’로칭한다.한교수는이들이세계로흩어져수자원을

관리할생각을하면더힘을내야겠다는생각이든다고.빗물을

통해역사와전통,개인과사회,전지구를연결하려는상수도시

스템연구실의사회적실천이야말로한국과학계에내리는단비

가아닐까.

연구실의 영문 표기가 흥미롭다. ‘Waterfirst’ Lab.

인류의 역사와 발전에 물이 가장 중요했음을 기리는

이름이라고. 연구 분야는 생태학적 하수처리,

저비용 저에너지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데

단연 으뜸은 ‘빗물관리’다.

건강검진항목확대,건강식단제공

금연・절주확산으로학생건강증진기대

생산적이고지속가능하며혁신적인

빗물관리시스템이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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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서울대인,

‘아로리’로

서울대가

궁금하다면

생생한 입학정보 웹진

‘아로리’ 개설

서울대의 대표 얼굴

‘학생 홍보대사’

서울대학교입학본부는2013년4월30일입학전형과대학안내,

전공안내등의정보를담은웹진‘아로리(http://snuarori.snu.

ac.kr)’를개설했다.아로리는입학안내와학생생활,참여마당으

로구성되며특히입학전형코너에서는자주묻는질문들,신입생

인터뷰,면접및구술고사,논술고사기출문제등생생한정보를

입체적으로제공하고있다.

서울대는웹진‘아로리’개설을계기로서울대학교입학전

형에관심있는학생과학부모,고등학교교사등과의원활한소

통의장을마련하고이를바탕으로서울대학교입학전형에대한

이해와신뢰가제고되길기대하고있다.

서울대를 빛내는 이들 SHINE

서울대방문객들중연간5만명에달하는이들이캠퍼스투어를

통해서울대의이모저모를만나고있다.중・고등학생을비롯해일

반인,전세계각지에서찾아온방문객등캠퍼스투어의손님은실

로다양한데,그들에게서울대를알차게소개하는역할을맡은이

들이바로학생홍보대사‘SHINE’이다.

서울대 소개

서울대학교홍보동영상과홍보책자(‘관악로1번지’),각단과대

학및학과안내(‘전공스케치’),사회각분야에서활동하고있는

졸업생인터뷰(‘추억의서울대’)등을제공한다.

입학안내

서울대학교입학전형을입체적으로제시하는공간으로입학전형

안내와자주묻는질문들(‘전형안내’),입학사정관들의연간업무

소개(‘입학본부24/7’),신입생인터뷰(‘파릇파릇서울대’),면접

및구술고사와논술고사기출문제(‘자료창고’)등을제공한다.

학생생활

서울대학교재학생들의학교생활을미리볼수있는공간으로학

교생활에필요한의식주(‘서울대사용법’),서울대학교구성원

들의일상다반사(‘서울대줌인’),서울대학교동아리(‘방과후하

교?’)에대해소개한다.

참여마당

웹진이용자가직접의견을개진하고참여할수있는공간으로교

육계의쟁점사안에대한교육전문가의의견공유(‘이슈이슈!’),

각고등학교의교육프로그램과교사의진학지도기(‘우리교육이

렇게’),서울대합격자들의성적및서류를이용해간접적으로평

가에참여해보는코너(‘나도입학사정관’),입학본부에대한건의

사항을교류하는공간(‘입학본부에게’)등을확인할수있다.

SHINE은서울대학교학생처소속의공식홍보기관이다.1997년

에1기를시작으로현재까지100명이상의학생이활동해왔다.명

칭인‘SHINE’은‘서울대를빛내는사람들’이라는의미와함께서

울대정문의‘샤’형상에사람인(人)을붙여‘서울대사람들’이라

는뜻을동시에가지고있다.대표적인활동은역시‘캠퍼스투어’.

SHINE의역대멤버중에는고등학교시절선배기수가진행한캠

퍼스투어에참여하고는깊은인상을받아서울대입학후SHINE

에함께한이도있다고.그외에서울대학교외국인학생회(SISA)

와함께다양한행사를주최하고있으며교내에다양한행사가열

릴때서울대학생대표로참석하기도한다.(tour.snu.ac.kr)

경영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B.GINs

2009년2학기에처음설립된경영대학학생홍보대사는2013학

년도부터‘B.GINs’라는이름으로새롭게출발해활동하고있다.

조직명B.GINs는BusinessGrowers(=grow+人)의약자로서

울대경영대의비전과가치를대내외에널리알리며경영대학을

손수‘키우는’모임을의미한다고.취재팀,웹팀,대외협력팀으로

구성돼경영대학의뉴스레터기획,취재및편집지원(취재팀),온

라인홍보및콘텐츠기획(웹팀),캠퍼스투어및환영행사진행

(대외협력팀)등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

물론단순한홍보에머무르지않고사회공헌활동에도열

심이다.지난학기에경기복지재단과협력해저소득층자녀를대

상으로진행한경영캠프가대표적인예.또한시니어기업인들과

경영대학생들로구성된멘토들이청소년멘티들과함께하는‘드

림멘토링’프로그램에도적극참여하고있다.학생커뮤니케이

션의중심으로,서울대경영대학에관심을가진지역사회와의소

통창구로학생홍보대사B.GINs는다부진행보를이어가고있

다.(cba.snu.ac.kr/ko/ambassador-people)

“서울대 공대의 진면모를 알려드려요”

연구실에서많은시간을보내는공부벌레이미지는이제그만.활

발한대내외커뮤니케이션을통해공대생들의매력발산에일조

하는학생홍보팀이있기때문이다.2004년4월,꽃과함께피어

난공대학생홍보팀은홈페이지관리,공대소식지에재학생소

식연재,청소년공학캠프리더및각종공대행사의진행요원활

동등홍보활동을다양하게진행하고있다.특히매월매거진<과

학동아>에‘서울공대전공소개’를연재해고교생들을대상으로한

홍보효과가크다고.홈페이지도메인(BeEngeneers.com)에서

부터느껴지는홍보작전은공대입시정보의알찬업데이트,다양

한전공학과의친절한소개등온라인에서먼저확인할수있다.

‘아로리’는 순 우리말로 ‘지인(知人)’ 혹은 ‘지식인’을 뜻한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웹진 ‘아로리’는 알찬 입시 정보를 공개하고

생생한 서울대 학생생활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에서 가장 싸고 맛있는 식당은?

진로 탐색을 위해 읽을만한 교양 도서는? ‘내장형 저전력공학’의 의미는?

궁금하다면 먼저 물어보자. 서울대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홍보대사들에게.

놀러오세요! 저희를찾아주세요

서울대캠퍼스투어참가자들에게학교를소개하는SHINE멤버

경영대드림멘토링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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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세 편의 신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시연회를 열고 온라인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들은 정보 중심의 홍보 내용을 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스토

리텔링을 시도했다. 서울대가 추구하는 가치를 삶에서 구현하는 인물·단체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준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 영상의 주제 인물로는 전 세

계의 평화와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정되었다. 또한 야구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체득하고 있는 서울대 야구부가 서울대인의 열

정을 이야기하는 소재가 되었다. 서울대에 대한 종합적인 소개를 찾는 이들을 위해 서울대의 새로운 모습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정보 전달 영상도 별도로 제작되었다. 새롭

게 시도된 홍보 영상은 진솔한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이 어우러져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규 영상은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www.snu.ac.kr/videos

서울대 홍보 동영상신규 제작

news

3·1운동 민족대표 34인으로 널리 알려진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Frank William Schofield, 한

국명 ‘석호필(石虎弼)’) 박사 서거 43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기념식이 4월 12일(금) 수의과대

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렸다. 스코필드 박사는 세

브란스 의학전문학교에서 교수 및 선교사로 재직

중이던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한국인의

비참한 처지에 동감해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했

다. 일제에 의해 반강제로 추방된 이후 모교 캐나

다 온타리오 수의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도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퇴임 후인 1958년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학교 수의대에서 외래교수로 근무하며 1970년 서거할 때까지 후학

을 양성하고 한국의 어려운 학생을 돌보는 일에 여생을 바쳤다. 이러한 공로로 스코필드 박사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 되었다.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 스코필드 박사 묘지 참배에 이어 스코필드홀에서의 추모기념식, 장학금 전달식, 추모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스코필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정운

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SNU Campus News

제11회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

SNU Campus News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4월 12일(금) 고령 신씨 성재공파 종

손이 소장한 초상화 3점을 기증받았다. 기증 초상화는 조선

초 유명한 정치가이며 학자였던 신숙주의 손자인 신용개(申

用漑), 신용개의 현손인 신응구(申應榘), 그 손자인 신익상

(申翼相)의 초상화들이다. 궁중 화원들이 제작한 이 초상화

들은 조선 후기 초상화 기법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문

화재적 가치를 지닌 자료다. 이번 기증은 자료 보전을 위한 후

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는 법원행정처와 3월 27일(수) ‘서울대학교-법원행정

처 교육 및 정보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

에 따라 서울대학교는 법원 재판관과 직원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고, 법원행정처는 서울대학교의

교육 및 행정에 필요한 법률적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개 강의 서비스사인 에덱스(edX)는 5월 22일 서울대학교 등 전 세계 15개 교육기관이

edX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대와 MIT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기업인 edX(www.edx.org)

는 세계 각국의 학습자를 위한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인

세계적인 온라인 공개 강의 서비스기관이다. 이번에 edX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은 서울대, 중국 베이

징대, 미국 코넬대를 비롯한 15개 대학이다. 이번 발표는 기존 12개 교육기관 중심의 edX가 2배 이

상의 규모로 성장했고, 특히 아시아 교육기관이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대는

국내 최초로 edX에 참여해 국제적 지식 나눔에 동참하게 되며 향후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세계의 다양한 학습자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대는 4월 13일 교수회관에서 79학번 동문 및 1983년 졸업생 200여 명과 당시 은사 약 70명이 모여

서울공대 졸업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2013년은 79학번 동문에게 졸업 30년이 되는 해이다.

연구처는 최근 학부생의 학술연구, 자율·창의연구의 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부생 연구지원사업을 처음 시

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연구지원사업은 본교

의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진행된다. 이미 학부

생 연구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으며, 2학년 학생의 경우 팀의 일원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연구처는 지난 5월 10일까지 신청서, 연구지도교수 추천서,

연구계획서를 책임연구자의 소속대학 행정실로 제출 받아

총 78개의 연구계획서를 접수 받았다.

법원행정처와 교육 및 정보교류협정 체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문화재 가치 큰 조선시대 초상화 기증받아

서울대 공대 졸업 30주년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실시

글로벌 온라인 공개 강의 서비스 edX 참여

평의원회는 4월 10일(수)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출범 1주년 평

의원회 공청회'를 열어 법인 출범 1년간의 운영 상황을 돌아보고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

다. 이날 공청회는 김재형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운영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 임정기 기획부총장의 ‘법인화 후 주요 진행사항과 과제’, 김형준 공과대학 교수의 ‘차기 총

장 후보 추천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고 패널 발표 및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평의원회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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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순환이 어려움을

극복할 씨앗

이명현·김귀현

학술기금 설립한

이명현 철학과 명예교수,

김귀현 기악과 교수 부부

대나무처럼 곧게,

청빈하게

지난 5월 이명현 철학과 명예교수(철학과 60학번)와, 김귀현 기악과 교수

(기악과 69학번) 부부가 노후를 위해 마련했던 가평의 전원주택과 대지를

서울대에 기부했다. 저택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었

다. 대나무를 집 안팎에 손수 심으며 붙인 이름이 우죽헌(愚竹軒). ‘대나무

죽’ 앞에 하필 ‘어리석을 우(愚)’를 붙인 데에는 철학자다운 의미가 있었다.

“우 자에는 ‘곧다’는 의미도 있다. 하나밖에 모르고 잔꾀를 안 부린다

는 뜻이다. 곧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경지에 이른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대

나무는 속이 비어 있다. 속이 없다는 것은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 ‘우죽헌’

에는 그런 복합적인 의미가 있다.”

책상과 피아노의 위치까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설계했을 만큼 애정

을 쏟았던 집을 모교에 선뜻 기부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공수래공

수거(空手來空手去)’로 운을 뗀 이 교수는 “애착이 클수록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놓는 게 맞는 것 같다. 정성을 들인 집이니 서울대의 훌륭한

인재들이 와서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사람 좋게 웃었다.

가난을 극복하고자

선택한 학문 ‘철학’

이명현 교수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만 다니고 공중목욕탕 청소, 신문팔이,

학교 급사 등 갖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야 했다. 그러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대 철학과에 합격했고 미국 유학 후 모교

교수를, 1997년에 37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런데 가

난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생계와는 거리가 먼 철학을 고집하게 됐을까?

“어릴 적에 우리나라는 왜 가난할까 생각했다.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았고 그럼 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책에서 링컨을 보니 변호사 출신이더라. 그래서 처음에 법학자가 돼야지

했는데 더 자라고 보니 법을 만드는 이는 정치가였다. 정치가가 되어야지

하고 봤더니 정치의 뿌리는 철학에 있는 거다. 좋은 나라에 대해 담론을

전개한 사람들은 모두 철학자 아닌가. 그래서 철학에 뜻을 두게 됐다.

이 교수는 지금도 계속 꿈을 이뤄가는 중이다. 2007년 퇴임 후에는

계간 <철학과 현실>의 발행 및 편집 일 외에 외부 활동을 줄이며 철학자로

서 자신의 생각을 ‘각주 없는 책’으로 정리하고 있다. “노자, 장자, 공자의

책에는 각주가 없다. 데카르트, 칸트 등 독창적인 이론을 낸 철학자들 모

두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독창적인 내 사상을 정리하고 싶다.”

사회문제를 극복할 씨앗은

‘자연’과 ‘나눔’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마련했던 집에서 그는 새삼 자연을 느끼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 자연은 모두가 경험하길 바라는 자연이다. 이 교수는

이명현·김귀현 학술기금 약정식에서 “서울대생들이 예(禮·이성적인 질

서)에는 밝지만 악(樂·감성적인 조화)에는 다소 어둡다. 서울대의 악을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명현 교수가 말하는 ‘악’이란 무엇일까?

“좌뇌는 논리적 사고, 우뇌는 감성적 사고를 한다. 서울대생들에게

는 우뇌를 자극하는 교육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 학교 뒤에 관악산이

있는데 도서관에만 있지 말고 산에 가서 뛰고 즐기면 좋겠다. 창조적인 사

고를 하려면 쉬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기쁜 마음으로 연구할 때

‘추격형 사고’가 아닌 ‘선도형 사고’를 하게 되지 않겠는가.”

두 부부는 그들이 기부한 저택과 대지가 ‘감성을 키우는 교육’의 씨

앗이 되길 바랐다. 이 기부에는 그들의 교육관과 ‘나눔’에 대한 소신이 동

시에 담겨 있는 셈이었다. 자원봉사 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前 볼런티

어21)’의 기초를 마련하기도 한 이명현 교수는 ‘나눔’이 결국 세계가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기본 자세라고 강조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실제 행하기는

쉽지 않다. 좋은 일을 할 때에는 드러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고 혹은 정말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부러 알리려 하지 않아도 표시가 나기 때문이다.

이명현, 김귀현 교수 부부의 모교 기부는 전적으로 후자에 해당한다.

사회로부터 받은 것에 비하면 극히 작은 일이기 때문에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손사래 쳤지만 그들의 선행을 더없는 귀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자원봉사의 기본은 ‘나는 너 때문에 있고 너는 나 때문에 있다’이다.

한 사람이 재산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나는 북에서 내려올 때 적수공권(赤手空拳) 빈손으로 왔지만 사회의 지원

덕에 대학교에 가고 공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받은 것을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이고. 생태계에서 한쪽만 이득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

누면서 살아야 현재 세계가 당면한 ‘1:99’의 문제 같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사는 방식이 자원봉사요 기부다. 그런 정신을 잘 발전시킬

때 서울대학교, 나아가 한국이 잘될 것이다.”

1부부는 기부에 대해

“사회로부터 받은 것에 비하면 극히 작은 일”이라며

나눔과 순환을 강조했다.

2우죽헌에서 내려다 본 풍경.

건너편으로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

3정원에 마주 앉은 이명현(오른쪽),

김귀현 교수 부부.

뒤로 보이는 집이 ‘우죽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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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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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한편 누군가에

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에서 타인의 도움으

로 얻은 재물은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사회에 환원되는 것이 당연하다.”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화학공학과 52년 졸업)의 말이다. 그

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

고, 그 성과를 사회의 덕으로 돌리며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왔다.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오랜 기간 거액의 기부를 해온 것도 그에게는 당연했다. 그

리고 이제 그 뜻을 후배들이 이어 실천해주기를 바라며 그가 설립한 신양

문화재단의 운영을 서울대에 맡기기로 했다.

지난 6월 11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신양문화재단의 운

영을 위임하는 재단위임식이 개최됐다. 정석규 이사장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학교 관계자 및 교수진, 신양문화재단 장학생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신양문화재단을 위임 받

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서울대학교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정석규 이사장

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

리였다.

행사는 정석규 이사장의 화학공학과 후배인 문주용 박사과정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석규 이사장의 일대기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건강이 여의치 않은 그를 대신해 함께 자리한 아들 정종수 신양머그 대표

가 정 이사장의 인사말을 전했다. 재단의 업무 위임식이었지만 학생들이

‘신양 할아버지’께 전하는 감사 인사로 코끝이 찡해지는 자리였다. 학생들

이 직접 마련한 감사 동영상에는 신양문화재단의 장학생들과 신양학술정

보관에 감사하는 재학생들이 정석규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음을 담

았고 사범대 정자연 씨가 장학생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서울대학

교 학생들의 감사 편지는 모두 모아 전달하고 미술대학에서 제작한 공로패

와 그림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내리사랑만큼의 치

사랑은 흔치 않다지만 이날 행사에서 신양 할아버지의 이름을 정겹게 부른

학생들은 그들의 학교 생활에 큰 힘이 된 기부자의 은혜에 작은 인사로나

마 말로는 모자란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울대학교를 대표하는 기부자인 정석규 이사장은 일제강점기에 빈

민촌에서 나고 자라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의

지가 있어도 ‘전쟁’이라는 상황이 발목을 잡아 학업을 꾸준히 잇기 어려웠

고 가난과 굶주림은 청년 시절 그의 건강을 앗아갔지만 “고통을 견뎌낸 강

한 정신력”으로 그는 한국의 고무 산업의 초석을 닦아 육성해냈다. 젊어

서부터 늘 자신이 어려웠던 순간을 기억하며 사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

던 그는 1998년 12월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며 고액의 기부를 실천하

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 서울대가 있었다. 그동안 서울대에 기부한 총액은

신양학술정보관 Ⅰ, Ⅱ, Ⅲ 호관 건립, 학술 및 연구 지원을 포함해 총 155억

원에 달하며 장학생은 1,300명을 넘어섰다.

정석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사회에서 부를 축적하게 된 것은

자신의 노력의 성과라고도 하겠지만 남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니 축적

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순리”라며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의 전

반적인 운영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목적사업의 수행 능력이 극대

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사회의 모범이 된

정석규 이사장의 뜻을 많은 학생이 이어갈 수 있도록 (재)서울대학교발전

기금은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신양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은 이들이 사

회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다른 누군가에게 같은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할 때 그의 뜻은 점차 완성돼갈 것이다.

‘신양 할아버지’의 뜻

널리 이어갈 수 있도록

신양문화재단

위임식

신양문화재단의 운영을 서울대에 맡기는 위임식이 지난 6월 11일 개최되었다.

‘신양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직접 감사를 표현했고 정석규

이사장은 나눔의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1정석규 이사장

일대기 영상의

한 장면

2신양문화재단 위임식에는

130여 명이 참석해

정석규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재단 업무

협약을 체결한

오연천 총장과

정석규 이사장

4미술대학에서

제작한 공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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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부를

축적하게 된 것은

남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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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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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소통 확대, 봄은

‘보은’의 계절

기부자,

동문과의 만남

이어져

기부자 초청 음악회, 미술대학의 발전기금 조성 전시회, 시니어 초청 행사

등 발전기금은 다양한 자리에서 기부자 및 동문을 만나 감사를 전했다.

조천식 동문의 기부는 보은의 노력과 정성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5월 23일(목) 저녁,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하

‘발전기금’)은 학교 발전을 위해 서울대를 후원하고 있는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기부자과 동반 가족, 학내 구성원 등 총 1,600

여 명이 참석한 기부자 초청 2013 스프링콘서트 ‘Musical

Highlights’가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것.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스프링콘서트에는 음악대

학 김영률 학장이 지휘하는 서울대학교 윈드앙상블의 연주

와 함께 서울대학교 남성중창단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

다. 또한 서울대 동문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레미

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의 대표 넘버들을

들려주며 봄밤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렸다. 가수 보아의 특

별 출연도 화제.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인 <K-POP STAR>

의 심사위원과 앨범 활동을 동시에 소화하며 건재를 과시

한 보아는 무대에서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큰 갈채

를 받았다.

발전기금의 기부자 초청 음악회는 2010년 10월 오페

라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

부자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눔은 물론 이를 계기로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돈

독함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람이다. 발전기금은 기부자 맞

춤 기부 컨설팅 시스템과 예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정비

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도 서울대에 보내는 관심과 격려에

깊이 공감하며 이에 보답하고자 한다. 발전기금은 2010년

<라 트라비아타>의 지역주민 초청을 비롯해 그동안 학부

모와 동문을 초청해 진행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기부자

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Join Us’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를 개최하며 사회와 소통해왔다. 서울대는 앞으로도 뛰어

난 문화 역량을 활용해 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천식 전 한국정보통신 회장(정치학과 45년 입학)이 4월 22일(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중앙

도서관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4월 22일(월)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오연천 총장

을 비롯 교내 주요 인사 및 조천식 회장 부부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천식-윤

창기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 기금’ 협약식이 열렸다.

조천식 회장은 최근 서울대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문 발전의 근간인 도서관의 발전을 통해 학문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

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 회장 부부는 근검절약을 생활 신조로 재산을 모았고, 사회 환원의

신념을 실천하고자 2010,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카이스트에 총 155억 원, 2011년 천주교 대

전교구에 20억 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본 기금을 소중히 활

용할 것이라며, 이 기금이 리모델링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대학(학장 이순종)은 지난 4월 26부터 5월 9일까지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 ‘한

국 현대미술의 궤적’을 주제로 발전기금 조성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대학발전

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전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4월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울대학교 변창구 교육부총장, 미대발전위원회 김영세 위원

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종 학장은 “미술대학 발전기금 조성전시회는 최근 미술대학

이 추진해온 ‘Art Vision 2020’의 일환”이라며 “교육 인프라 구축과 예술복합연구동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의 취지로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모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중

견 작가, 현직 교수 80여 명이 동·서양화, 조소, 공예 작품 180여 점을 출품했으며, 작품 판매

수익금의 50%는 작가에게, 나머지 50%는 미술대학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지난 6월 18일(화) 70세 이상 고령 동문을 ‘시니어그룹’으로 명

명하고 모교에 초청해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연구공원 본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학생홍보대사인 국어국문학과 이병연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만 70세 이상의 서울대

학교 동문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학 시절 당시 캠퍼스의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서울대학교 변화상을 소개

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서울대학교 교정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모교에서

의 아름다운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년의 무릎관절 관리’를 주제로 한 서

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승백 교수의 교양 강좌 및 학생 아카펠라 동아리 인스트루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전기금은 앞으로도 다양

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니어그룹을 지속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기부자 초청

‘2013 스프링콘서트’ 개최

조천식 회장,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에 50억 원 쾌척

미술대학

<한국 현대미술의 궤적> 전시회 개최

서울대학교 시니어

초청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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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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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영록 교수 유가족

고윤석 (물리학과 47입)

고정택 (외교학과 62입)

곽성현 (경영대학 GLC 교수)

구영배 (자원공학과 85입)

구재서

권영대 (약학과 55입)

권욱현 (전기공학과 62입)

금장태 (종교학과 62입)

김건식 (법학과 73입)

김경한 (법학과 62입)

김경한 (외교학과 62입)

김광일 (경영학과 84입)

김기봉 (기계공학과 63입)·신경은 (화학과 65입)

김기태 (의학과 58졸)

김난도 (소비자학과 교수)

김대욱 (조선공학과 75입)

김동길 (화학교육과 57입)

김동훈 (화학과 48입)

김두철 (전자공학과 66입)

김만극 (약학과 47입)

김상헌 (사법학과 82입)

김선동 (화학공학과 59입)

김성배 (영어영문학과 63입)

김양곤 (AFP 2기)

김연탁 (경제학과 故 김태성 교수의 부)

김연호 (화학공학과 71입)

김영경 (기계공학과 52입)·김천순

김영석 (3 Plus Logistics 회장)

김영수 (법학과 67입)

김영심 (불어불문학과 故 오현우 교수의 부인)

김영업

김용재 (의과대학 60입)

김용철 (치의학과 55입)

김의신 (의학과 60입)

김의영 (경제학과 54입)

김정희 (간호학과 52입)

김종일 (제어계측공학과 79입)

김진향

김천흥

김철호 (외교학과 70입)

김택수 (법학과 48입)

김하석 (화학과 63입)·김영중 (약학과 64입)

김하자 (서양화과 故 하동철 교수의 부인)

김학봉 (한영요업 회장)

김형주 (전자계산기공학과 78입)

나정환 (화학교육과 54입)

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

류 진 (영어영문학과 78입)

민계식 (조선항공학과 61입)

민호기 교수 유가족

박 준 (법학과 73입)

박대근 (보건대학원 63입)

박맹호 (불어불문학과 52입)

박민식 (수의학과 65입)·박금옥 (체육교육과 63입)

박봉균 (수의학과 76입)

박용헌 (교육행정학과 53입)

박용호 (수의학과 74입)

박종근 (전기공학과 69입)

박종수 (수의학과 58입)

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

배옥자 (성심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백종철 (농공학과 54입)

백형익

법대 48회 졸업생

변대규 (제어계측공학과 79입)

서문자 (간호학과 63입)

손경식 (법학과 57입)

송상용 (화학과 55입)

송상현 (법학과 59입)

송인철 (과학기술혁신최고과정 14기)

송학린 (법학과 59입)

신수정 (기악과 59입)

신영주 (이남장 대표)

신효영·신승연 (故 신광현 교수의 가족)

신희명 (물리교육과 49입)

신희택 (법학과 71입)

심소일 (상학과 49입)

심재성 (前 성보산업 자문위원)

안영경 (핸디소프트 고문)

안창엽 (AMP 68기)

양천식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오세경 (약학과 61입)

오승환 (의학과 56입)

오용호 (행정학과 69입)·오양호 (법학과 80입)

오윤덕 (행정학과 61입)

원재연 (경영학과 82입)

유근순

유성숙 (고고미술사학과 故 김원용 교수의 부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석순 (수의학과 59입)

윤우석 (에너지자원공학과 63입)

이건우 (기계공학과 74입)

이경식 (불어불문학과 55입)

이광희 (지리학과 59입)

이교일 (기계공학과 60입)·박명진 (불어불문학과 65입)

이기춘 (가정교육과 61입)

이명현 (철학과 60입)·김귀현 (기악과 69입)

이문한 (수의학과 66입)

이병준 (경제학과 55입)

이성규 (사학과 65입)

이성형 (前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

이순원 (가정교육과 54입)

이순형 (가정관리학과 70입)

이신두 (물리학과 76입)

이예식 (약학과 46입)

이용환 (전기공학과 73입)

이원영 (AMP 6기)

이은방 (약학과 55입)

이장무 (서울대학교 제24대 총장)

이재승 (원자핵공학과 59입)

이정섭

이정섭 (종교학과 04입)

이종덕 (물리학과 62입)

이준용 (경제학과 56입)

이지형

이찬승 (수학교육과 69입)

이창득 (국어교육과 71입)

이창화 (국문학과 64입)

이천만 (영어영문학과 故 이상태의 부)

이철승 (법학과 78입)

이철영 (SPARK 17기)

이한빈 부총리 유가족

이현수 (농화학과 60입)

이현재 (경제학과 48입)

이형도 (화학공학과 61입)

이홍표 (의과대학 58입)

임길진 교수 유가족

임동진 (법학과 62입)

임현진 (사회학과 67입)

장세권 (농공학과 70입)

장순영

장용국 (법학과 71입)

장재혁 (역사교육과 80입)

장정훈 (약학과 65입)

전익찬 (자연과학부 94입 故 전재규의 부)

전해종 (동양사학과 47졸)

정달훤 (고고미술사학과 87입 故 정은임의 부)

정영현 (공업화학과 85입 정순욱의 부)

정윤환 (임학과 56입)

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

정재준 (前 경보전기 부회장)

정종곤

정혁진 (기계설계학과 73입)

조동성 (경영학과 67입)

조병직 (법학과 46입)

조영식 (수의학과 80입)

조옥환 (부산교통 대표)

조종수 (건국대학교 교수)

조한영 (상학과 43입)

조형준 (미학과 65입)

차상균 (전기공학과 76입)

채성기 (원자핵공학과 59입)

채제한 (전기공학과 48입 故 채호석의 자)

천문우 (약학과 66입)

최병오 (AFB 3기)

최재열 (조소과 08입 최민주의 부)

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

최창원 (심리학과 83입)

최화형 외 3명

풍원자 (임학과 57입 故 용환운의 부인)

하영구 (무역학과 72입)

한규범 (AMP 42기)

한규환 (기계공학과 68입)

한기준 (의학과 52입)

한옥희 (화학과 79입)

한자영 (대양산업개발 대표이사)

한장희 (행정학과 61입)·김재혜 (법학과 61입)

허성도 (중어중문학과 68입)

허영인 (SPC그룹 회장)

현기순 (가정교육과 46입)

현정오 (농생물학과 66입)

현택환 (화학과 83입)

홍경자 (간호학과 62입)

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

홍길표 (컴퓨터공학부 홍지명의 부)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홍지준 (화학교육과 74입)

황귀례 (제약학과 故 국채호 교수의 부인)

황재홍 (치의학과 90입)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

Alex Goor & Sharon Kim

Eduard J. Stadelmann (前 미네소타대학 교수)

Ken-ichi Arai (동경대 교수)

Peter S. Kim (MIT 교수)

Stanley Choy

거평

건일제약

건화엔지니어링

경남기업

경암교육문화재단

고려아연

골드만삭스

공영토건

관악회

교보문고

구원장학재단

국가정책과정 (ACAD) 총동창회 일동

국방과학연구소

국제종합물류

김영사

김·장법률사무소

김정문알로에

나산실업

남광토건

남영 L&F

넥슨코리아

노키아티엠씨

농어촌희망재단

다이소아성산업

다함넷

단암장학재단

대교

대림대학

대양E&C

대우기전공업

대우엔지니어링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재단

대우증권

대우테크

대한생명보험

대한통운

돈암장학회

동방

동방상호신용금고

동부문화재단

동서식품

동아건설산업

동아제약

동양강철

동철문화재단

동화산업장학재단

두을장학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롯데관광

롯데쇼핑

매트바이오테크

메디슨

미래에셋

미래의동반자재단

민음사

바이로메드

방송문화진흥회

방일영문화재단

법과대학 39회 동문 일동

법과대학 84학번 동기회

법과대학 85학번 동기회

법대최고지도자과정 10기 일동

법대최고지도자과정 8기 일동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케이씨엘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비씨카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동문회

삼성에버랜드

삼양

삼우종합건축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삼전순약공업

삼호개발

상암에너지

상지상사

상진개발

생명보험협회

서울대합창단 동문회

서울장학재단

석원산업

성련장학재단

세무법인 조이

송우재단

송원김영환장학재단

수암장학문화재단

수의과대학교수 일동

신라문화장학재단

스키부 동문회 일동

시뮬레이션테크

신라교역

신양머그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

신풍제약

신한장학재단

썬텍

아산사회복지재단

안성농장

알앤엘바이오

약학교육연수원 이수자 일동

양지농장

앨트웰민초장학재단

에프애치

연강재단

영림임업

오뗄

오뚜기재단

오리엔트이엔지

오리온전기

오성엘에스티

와이비엠시사

용운장학회

우덕재단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

유신코퍼레이션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유한재단

유한킴벌리

음악대학 피아노발전기금후원회

인촌기념회

인탑스

일동제약

일동후디스

일주학술문화재단

재단법인 정민

재미서울대총동창회

전국은행연합회

정공산업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정수장학회

정헌재단

종근당

종로구장학회

좋은책신사고

중소기업은행

진생사이언스

차상균 교수 외 제자 12명

참존

창강재단

창진영농조합법인

천만장학회

천수기업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일동

천재교육

청합장학회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케이.씨.텍

코오롱

트러스톤자산운용

특수건설

패션그룹형지

포니정장학재단

풀무원

풍산

플라톤아카데미

피에스케이

한국간연구재단

한국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무역협회

한국문화진흥

한국산업은행

한국알콜산업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파기지국

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선물거래소

한국증권업협회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한국타이어

한산이씨양도공파설서공종중

한샘출판

한수통상

해나천연물신약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

해성장학회

해태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카드

현동장학회

현송교육문화재단

형애장학회

홈플러스e파란재단

환인제약

효성

휴맥스

ACAD총동창회 일동

AMP 63기 일동

AMP 64기 일동

AMP 65기 일동

AMP 66기 일동

AMP 67기 일동

AMP 68기 일동

AMP 69기 일동

AMP 70기 일동

AMP 71기 일동

AMP 72기 일동

AMP 73기 일동

AMP 74기 일동

AMP 75기 일동

ASSET PLUS투자자문

E1

KRX국민행복재단

KTB Network

LG연암문화재단

NCSOFT

NHN

NXC

OB맥주

Qualcomm

SIMPAC ANC

SK C&C

SNU 프리시젼

S-Oil

SPARK 15,16,17,18기 일동

SNU Honor ClubSNU Honor Club 1억 원 이상 출연

SNU Gold Honor Club 10억 원 이상 출연

김정식전자공학과 48입학

박영희수학교육과 54입학

양윤홍전자공학과 63입학

미래에셋박현주재단 IBK 기업은행

홍성대수학과 57입학

박상윤 대우 한국가스공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기영前 의대 교수

윤전수·이삼락 카길애그리퓨리나 녹십자 서울장학재단

최창영금속공학과 64입학

박완서의 상속인호원숙,호원순,호원경,호원균

동원 스페코·삼익악기 하이닉스

김연혁정덕균

전자공학과 77입학동양 현대산업개발 영원무역

서정선의학과 70입학

윤종용전자공학과 62입학

KB금융지주 쌍용양회공업 대우인터내셔널

전은기·김은희이순자

불어불문학과 57입학하나금융지주 TOYOTA MOTOR CORP. 메가스터디

곽영필토목공학과 56입학

손동준전자공학과 59입학

대우조선해양 프뢰벨 STX

손장순불어불문학과 54입학

강옥채 ·노병수공법학과 83입학

대성 현대중공업 골드윈코리아

유태용토목공학과 50입학

민선식경제학과 78입학

일진 동진쎄미켐 농심

김명희·신정희기악과 91입학 김형찬의 부모

박병준섬유공학과 52입학

로이드선급협회아시아 생명보험협회 무한기술투자

SNU President’s Honor Club 50억 원 이상 출연

정석규화학공학과 48입학

한국전력공사 현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롯데장학재단

이용희태광사 회장

한화 태영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유회진 기계설계학과 78입학 웅진 두산

KT CJ

조천식 정치학과 45 입학

신한금융 SPC

삼성 현대자동차 대림

SK 우리금융 한진

LG 미래국제재단 삼안전휘

Donation

36

SNU Magazine

37

Page 20: SNU 서울대 › new › wp-content › uploads › 2015 › 12 › snu_people... · 2016-01-30 · 선배와의 데이트 ・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박현정 | 교육학과

Qualcomm 100,000

ESTEE LAUDER 10,000

Hong Pyo Lee (의과대학 58입) 1,000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약정

2013.03.01~2013.05.31 단위: 원

미주재단 단위: $

조천식 (정치학과 45입) 5,000,000,000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2,600,000,000

박영희 (수학교육과 54입) 1,927,200,000

이명현 (인문대학 명예교수)·김귀현 (기악과 69입) 561,146,740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대표이사) 500,000,000

이은방 (약학대학 명예교수) 300,000,000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210,000,000

법대 48회 졸업생 200,000,000

에스케이씨앤씨 (정철길 대표이사) 200,000,000

KRX국민행복재단 (김봉수 이사장) 150,000,000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138,037,500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 사장) 137,270,000

형애장학회 (최효종 이사장) 133,758,000

삼우개발 (최혁영 회장) 120,000,000

故이성형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 100,000,000

나음케어 (김병용 대표이사) 100,000,000

박진회 (무역학과 76입) 100,000,000

윤덕우 (경제학과 58입) · 최덕자 100,000,000

장용국 (법학과 71입) 100,000,000

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 100,000,000

조한영 (상학과 43입) 100,000,000

김영사 (박은주 대표이사) 88,100,040

제23기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일동 81,500,000

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 80,000,000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선애 이사장) 78,397,000

제74기 최고경영자과정 일동 71,000,000

엘지화학 (박진수 사장) 63,245,000

신라문화장학재단 (박준형 이사장) 63,050,000

현대캐피탈 (정태영 대표이사 사장) 58,030,000

용운장학회 (조락교 이사장) 57,000,000

영림임업 (황복현 대표이사) 55,600,000

정종평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50,000,000

채종성 (치과대학 80입) 50,000,000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사장) 50,000,000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대표이사) 50,000,000

티지인베스트먼트 (양규모 회장) 40,000,000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32,448,000

영원무역 (성기학 대표이사 회장) 30,000,000

이기영 (생활과학대학 명예교수) 30,000,000

플라톤아카데미 (최창원 이사장) 30,000,000

변주선 (영어교육과 60입) 25,000,000

Eyagi(이야기) CAFE (김용순 대표) 22,500,000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21,575,000

이일해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20,799,000

강영신 20,000,000

제26기 글로벌리더십과정 일동 20,000,000

김명준 (정치학과 86입) 20,000,000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손병환 지점장) 20,000,000

문학진 (미술대학 명예교수) 20,000,000

서울이좋은치과 (김형일 원장) 20,000,000

이용환 (농산업교육과 교수) 20,000,000

최동하 (농경제학과 71입) 20,000,000

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20,000,000

한화투자증권 (임일수 대표이사) 20,000,000

성남시장학회 (주수광 이사장) 18,488,000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18,000,000

이창우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부이사장) 18,000,000

두을장학재단 (이인희 이사장) 17,122,000

조현정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2기) 17,000,000

제37기 임상약학 연수생 일동 15,400,000

심명문화재단 (이경재 이사장) 15,357,000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이사) 15,000,000

황효진 (동양사학과 78입) 15,000,000

SK네트웍스 (문덕규 대표이사) 15,000,000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14,841,000

삼한박막진공 (우상록 대표이사) 12,950,000

성옥문화재단 (이화일 이사장) 11,561,000

농어촌희망재단 (박덕배 이사장) 11,500,000

아카넷 (김정호 사장) 10,650,000

강순철 (치의학대학원 75입) 10,000,000

곽영필 (토목공학과 56입) 10,000,000

김동수 10,000,000

김재하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10,000,000

김창열 10,000,000

김혜원 (간호학과 교수) 10,000,000

김희경 (김희경 유럽정신문화재단 이사장) 10,000,000

노동영 (외과학교실 교수) 10,000,000

노만수·송경희 (식품영양학과 74입) 10,000,000

서울공대 화공과 31회 동창회 10,000,000

수도씨에이씨 (송명호 대표이사) 10,000,000

신세평 (수리과학부 02입 신형석의 부) 10,000,000

신태양물산 (박명학 회장) 10,000,000

에이치디엑스 (정학진 대표이사) 10,000,000

이은수 10,000,000

장태평 (사회학과 70입) 10,000,000

전영완 10,000,000

정석규 (화학공학과 48입) 10,000,000

종하장학회 (이주용 이사장) 10,000,000

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 10,000,000

한상만 (경제학과 80입) 10,000,000

한화 (심경섭 대표이사) 10,000,000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 10,000,000

한화생명보험 (신은철·차남규 대표이사) 10,000,000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 10,000,000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 10,000,000

현암사 (조미현 대표이사) 10,000,000

김상헌 (법학과 82입) 9,000,000

김홍석 9,000,000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9,000,000

한운성 (미술대학 명예교수) 9,000,000

휴젤 (문경엽 대표이사) 9,000,000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정연철 대표이사) 8,000,000

이종열 (경영학과 69입) 8,000,000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박삼구 이사장) 7,985,000

백운장학재단 (이충희 이사장) 7,500,000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7,500,000

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 7,400,000

정헌재단 (이영숙 이사장) 7,252,000

장황문화재연구소 (정찬정 소장) 7,000,000

재단법인 필정장학재단 (윤연수 이사장) 6,713,000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AIC) 총동창회 6,500,000

류동희 (대흥알앤티) 6,000,000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6,000,000

신만중 (공업교육과 70입) 6,000,000

백암재단 (이원준 대표이사) 5,932,000

구윤관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김범수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박동하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박해조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삼성증권 (김석 대표이사 사장) 5,800,000

신계철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이너지오토모티브시스템즈 (신효만 대표) 5,800,000

정종복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최 영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파코엔지니어링 (김상식 대표이사) 5,800,000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 5,800,000

김진아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서혜옥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원혜경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홍두식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김대덕 (제약학과 교수) 5,000,000

김영호 (동물학과 82입) 5,000,000

미래엔지엠 (이희영 대표이사) 5,000,000

박상인 (행정대학원 교수) 5,000,000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 5,000,000

오복동 (법학과 57입) 5,000,000

인터비즈시스템 (우인성 회장) 5,000,000

정종률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5,000,000

한국자산신탁 (김규철 대표이사) 5,000,000

고길곤 (행정대학원 교수) 4,989,000

남강장학회 (김효남 이사장) 4,837,000

김난도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4,800,000

강신산업 (박상욱 대표이사) 4,422,000

법무법인 퍼스트 (김효권 대표변호사) 4,000,000

임충섭 4,000,000

현대자동차 (김충호 대표이사) 4,000,000

형남진장학재단 (이정희 이사장) 4,000,000

KBS강태원복지재단 4,000,000

파리크라상 (최석원 대표이사) 3,902,500

김종욱 (국어국문학과 교수) 3,600,000

보건대학원 한마음축제 동문 일동 3,514,845

인선문화재단 (박선영 이사장) 3,500,000

윤여창 (산림과학부 교수) 3,472,500

의송장학회 (김귀철 이사장) 3,206,000

삼일문화재단 (문인구 이사장) 3,148,000

김두철 (물리·천문학부 교수) 3,000,000

김문식 (수의학과 79입) 3,000,000

김상수 (서양사학과 90입) 3,000,000

서울치과의원 (김성국 원장) 3,000,000

에스케이하이테크 (정학섭 대표이사) 3,000,000

이종학 (임학과 79입) 3,000,000

정상권 (수학교육과 교수) 3,000,000

조완규 (서울대학교 제18대 총장) 3,000,000

해성국제문제윤리연구소 (백진현 소장) 3,000,000

현병기 (글로벌리더십과정 15기) 3,000,000

제3회 책나눔장터 2,762,500

박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2,500,000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2,500,000

이슬기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02입) 2,500,000

한승장학회 (이재영 이사장) 2,500,000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2,474,000

키움증권 (권용원 대표이사) 2,474,000

공병영 (시설관리국장) 2,400,000

배영수 (인문대학장) 2,400,000

고태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김명기 (치의학과 교수) 2,000,000

김영률 (음악대학장) 2,000,000

김영욱 (前 음악대학장) 2,000,000

김윤근 (금속공학과 71입) 2,000,000

김태경 (치의예과 92입) 2,000,000

김현철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김혜정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남성우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대우증권 (김기범 대표이사) 2,000,000

문애림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박미경 (국어국문학과 13입 조효림의 모) 2,000,000

성혜장학회 (김성혜 이사장) 2,000,000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송인준 대표이사) 2,000,000

아이크래프트 (박우진 대표이사) 2,000,000

우광덕 (치과대학 64입) 2,000,000

울산로터리클럽 일동 2,000,000

이대찬 (경영학과 82입) 2,000,000

이장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04입) 2,000,000

인문대학장단 일동 2,000,000

전대식 (수학과 53입) 2,000,000

최희연 (기악과 교수) 2,000,000

한정숙 (서양사학과 교수) 2,000,000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2,000,000

홍승수 (자연과대학 명예교수) 2,000,000

황경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정산장학재단 (박연차, 손일재 대표이사) 1,980,000

영풍문화재단 (장형진 이사장) 1,900,000

정은진 (고고미술사학과) 1,800,000

홍승혜 1,800,000

노엽문화재단 (최동재 이사장) 1,600,000

최윤영 (독어독문학과 교수) 1,580,000

미래의동반자재단 (Jeffrey D. Jones 이사장) 1,506,000

권형욱 (농생명공학부 교수) 1,500,000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1,500,000

정산장학재단 (김정숙 이사장) 1,500,000

류종목 (중어중문학과 교수) 1,480,000

제34기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일동 1,463,968

국가정책과정 75기 일동 1,256,184

이채규 (사회학과 73입) 1,240,000

김진엽 (미학과 교수) 1,200,000

김진하 (불어교육과 교수) 1,200,000

김춘진 (서어서문학과 교수) 1,200,000

류양님 (중앙도서관) 1,200,000

배철현 (종교학과 교수) 1,200,000

변창구 (교육부총장) 1,200,000

신혜경 (미학과 교수) 1,200,000

이동화 (전기공학부 06입) 1,200,000

주경철 (서양사학과 교수) 1,200,000

최갑수 (서양사학과 교수) 1,200,000

강화소방서 1,075,200

간호대학 2013년 졸업동기 일동 1,000,000

강경훈 (병리학교실 교수) 1,000,000

권기돈 (동양사학과 82입) 1,000,000

권재세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광준 (기계공학과 72입) 1,000,000

김남균 (무기재료공학과 80입) 1,000,000

김도영 (경영학과(Global MBA) 1기) 1,000,000

김설룡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세준 (기계공학과 94입) 1,000,000

김소희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연실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영범 (사회학과 74입) 1,000,000

김영성 (법학과 81입) 1,000,000

김영순 (물리학과 71입) 1,000,000

김윤욱 (법학과 87입) 1,000,000

김종암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1,000,000

김종율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지윤 (국악과 93입) 1,000,000

김진우 (농경제학과 73입) 1,000,000

김효진 (농학과 09입) 1,000,000

나종훈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무영종합건축사무소 (김광욱 회장) 1,000,000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 1,000,000

박승범 (화학부 교수) 1,000,000

박재완 (산업공학과 13입 박서영의 부) 1,000,000

박종근 (평의원회의장) 1,000,000

박종석 (농업생명과학대학) 1,000,000

법무법인 한누리 (김주영 대표변호사) 1,000,000

변순식 (수리과학부 교수) 1,000,000

성천장학복지회 (황신영 회장) 1,000,000

손광수 (불어불문학과 07입 손지윤의 부) 1,000,000

송수연 (간호학과 08입) 1,000,000

신계숙 1,000,000

안다선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안덕근 (국제대학원 대외부원장) 1,000,000

안원식 (의학과 85입) 1,000,000

여경구 (치의예과 93입 여인성의 부) 1,000,000

여태용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오재만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오정규 (농경제사회학과 초빙교수) 1,000,000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 (김종성 대표이사) 1,000,000

우성원 1,000,000

유기석 (경영학과 85입) 1,000,000

유인호 (농공학과 88입) 1,000,000

유태욱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윤순진 (환경계획학과 교수) 1,000,000

윤진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000,000

이기윤 (정치학과 88입) 1,000,000

이기춘 (생활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이달용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이도훈 (작곡과 98입) 1,000,000

이동한 (물리학과 77입) 1,000,000

이명숙 (간호학과 77입) 1,000,000

이미향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이병일 (화학과 94입) 1,000,000

이승윤 (김도형·김태연 어린이의 모) 1,000,000

이양자 (역사교육과 59입) 1,000,000

이우일 (공과대학장) 1,000,000

이해완 (미학과 교수) 1,000,000

인터베트코리아 (서승원 대표이사) 1,000,000

장연희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20기) 1,000,000

전영희 (지리학과 82입) 1,000,000

정동철 (경제학과 80입) 1,000,000

정두희 (제어계측공학과 87입) 1,000,000

정부근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정석기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정수영 (법학과 96입) 1,000,000

정현명 (간호학과 88입) 1,000,000

조명래 (기계설계학과 88입) 1,000,000

조선희 (남부학술림) 1,000,000

조용남 1,000,000

조철원 (영어영문학과 교수) 1,000,000

최규완 (의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

최정혜 (무기재료공학과 86입) 1,000,000

하태권 (기계항공공학부 06입) 1,000,000

한국여학사협회 (김선영 회장) 1,000,000

한상훈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함형인 (컴퓨터공학부 13입 함지웅의 부) 1,000,000

현창호 (기계항공공학부 95입) 1,000,000

홍성목 (공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

황덕순 (가정관리학과 72입) 1,000,000

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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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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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SNU 서울대 › new › wp-content › uploads › 2015 › 12 › snu_people... · 2016-01-30 · 선배와의 데이트 ・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박현정 | 교육학과

Hong Pyo Lee (의과대학 58입) 100,000

Qualcomm 100,000

Benjamin Hong (정치학과 55입) 20,000

ESTEE LAUDER 10,000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출연

2013.03.01~2013.05.31 단위: 원

미주재단 단위: $

조천식 (정치학과 45입) 5,000,000,000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손병환 지점장) 1,149,850,800

이명현 (인문대학 명예교수)·김귀현 (기악과 69입) 561,146,740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이수영 대표) 502,346,053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임광수 회장) 314,000,000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대표이사) 500,000,000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210,000,000

박영희 (수학교육과 54입) 200,000,000

신풍제약 (장용택 회장) 200,000,000

SBS문화재단 (윤세영 이사장) 150,000,000

KRX국민행복재단 (김봉수 이사장) 150,000,000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138,037,500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 사장) 137,270,000

형애장학회 (최효종 이사장) 133,758,000

故이성형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 100,000,000

이은방 (약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00

조한영 (상학과 43입) 100,000,000

장용국 (법학과 71입) 100,000,000

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 100,000,000

김영사 (박은주 대표이사) 88,100,040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81,500,000

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 80,000,000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선애 이사장) 78,397,000

제74기 최고경영자과정 일동 71,000,000

신라문화장학재단 (박준형 이사장) 63,050,000

현대캐피탈 (정태영 대표이사 사장) 58,030,000

김상헌 (법학과 82입) 57,200,000

용운장학회 (조락교 이사장) 57,000,000

영림임업 (황복현 대표이사) 55,600,000

정종평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50,000,000

채종성 (치과대학 80입) 50,000,000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사장) 50,000,000

티지인베스트먼트 (양규모 회장) 40,000,0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 40,000,000

엘지화학 (박진수 사장) 34,245,000

세진에프알에스 (라쿠치나 서울대점) (장재훈 대표이사) 33,000,000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32,448,000

이기영 (생활과학대학 명예교수) 30,000,000

플라톤아카데미 (최창원 이사장) 30,000,000

변주선 (영어교육과 60입) 25,000,000

Eyagi(이야기) CAFE (김용순 대표) 22,500,000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21,575,000

이일해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20,799,000

문학진 (미술대학 명예교수) 20,000,000

김명준 (정치학과 86입) 20,000,000

채성기 (원자핵공학과 59입) 20,000,000

강영신 20,000,000

제26기 글로벌리더십과정 일동(김영갑 대표) 20,000,000

한국외국인학교 (민선식 이사장) 20,000,000

서울이좋은치과 (김형일 원장) 20,000,000

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20,000,000

한화투자증권 (임일수 대표이사) 20,000,000

삼우개발 (최혁영 회장) 20,000,000

성남시장학회 (주수광 이사장) 18,488,000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18,000,000

두을장학재단 (이인희 이사장) 17,122,000

조현정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2기) 17,000,000

제37기 임상약학연수생 일동 15,400,000

심명문화재단 (이경재 이사장) 15,357,000

황효진 (동양사학과 78입) 15,000,000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이사) 15,000,000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14,841,000

삼한박막진공 (우상록 대표이사) 12,950,000

한옥희 (화학과 79입) 12,000,000

성옥문화재단 (이화일 이사장) 11,561,000

농어촌희망재단 (박덕배 이사장) 11,500,000

아카넷 (김정호 사장) 10,650,000

박찬국 (철학과 교수) 10,030,000

김재하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10,000,000

김희경 (김희경 유럽정신문화재단 이사장) 10,000,000

강순철 (치의학대학원 75입) 10,000,000

곽영필 (토목공학과 56입) 10,000,000

윤덕우 (경제학과 58입)·최덕자 10,000,000

이계안 (경영학과 71입) 10,000,000

정석규 (화학공학과 48입) 10,000,000

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 10,000,000

한상만 (경제학과 80입) 10,000,000

신세평 (수리과학부 02입 신형석의 부) 10,000,000

김창열 10,000,000

전영완 10,000,000

서울공대 화공과 31회 동창회 일동 10,000,000

제24회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동문 일동 (김상근 회장) 10,000,000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 10,000,000

나음케어 (김병용 대표이사) 10,000,000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 10,000,000

수도씨에이씨 (송명호 대표이사) 10,000,000

신태양물산 (박명학 회장) 10,000,000

종하장학회 (이주용 이사장) 10,000,000

한화엘앤씨 (김창범 대표이사) 10,000,000

한화 (심경섭 대표이사) 10,000,000

한화생명보험 (신은철·차남규 대표이사) 10,000,000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 10,000,000

노만수·송경희 (식품영양학과 74입) 10,000,000

현암사 (조미현 대표이사) 10,000,000

에이치디엑스 (정학진 대표이사) 10,000,000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9,000,000

한운성 (미술대학 명예교수) 9,000,000

김춘길 (화학생물공학부 58입) 9,000,000

김홍석 9,000,000

휴젤 (문경엽 대표이사) 9,000,000

이종열 (경영학과 69입) 8,000,000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정연철 대표이사) 8,000,000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박삼구 이사장) 7,985,000

백운장학재단 (이충희 이사장) 7,500,000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7,500,000

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 7,400,000

정헌재단 (이영숙 이사장) 7,252,000

장황문화재연구소 (정찬정 소장) 7,000,000

재단법인 필정장학재단 (윤연수 이사장) 6,713,000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총동창회 일동 6,500,000

류동희 (대흥알앤티) 6,000,000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6,000,000

애드미션 (김유탁 대표이사) 6,000,000

백암재단 (이원준 대표이사) 5,932,000

구윤관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김범수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박동하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박해조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신계철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정종복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최 영 (글로벌리더십과정 27기) 5,800,000

파코엔지니어링 (김상식 대표이사) 5,800,000

삼성증권 (김석 대표이사 사장) 5,800,000

이너지오토모티브시스템즈 (신효만 대표) 5,800,000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 5,800,000

박상인 (행정대학원 교수) 5,600,000

김진아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서혜옥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원혜경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홍두식 (예술문화최고지도자과정 7기) 5,600,000

김대덕 (제약학과 교수) 5,000,000

김영률 (음악대학장) 5,000,000

김영호 (동물학과 82입) 5,000,000

신기천 (경영대학 81입) 5,000,000

오복동 (법학과 57입) 5,000,000

오석태 (경제학과 86입) 5,000,000

김동수 5,000,000

동화산업장학재단 (문대원 이사장) 5,000,000

인터비즈시스템 (우인성 회장) 5,000,000

한국자산신탁 (김규철 대표이사) 5,000,000

미래엔지엠 (이희영 대표이사) 5,000,000

비앤피인터내셔널 (서정식 대표이사) 5,000,000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 5,000,000

고길곤 (행정대학원 교수) 4,989,000

남강장학회 (김효남 이사장) 4,837,000

김난도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4,800,000

강신산업 (박상욱 대표이사) 4,422,000

임충섭 4,000,000

법무법인 퍼스트 (김효권 대표변호사) 4,000,000

현대자동차 (김충호 대표이사) 4,000,000

형남진장학재단 (이정희 이사장) 4,000,000

KBS강태원복지재단 4,000,000

파리크라상 (최석원 대표이사) 3,902,500

보건대학원 한마음축제 동문 일동 3,514,845

인선문화재단 (박선영 이사장) 3,500,000

인헌운수 (박현식 대표이사) 3,500,000

윤여창 (산림과학부 교수) 3,472,500

의송장학회 (김귀철 이사장) 3,206,000

삼일문화재단 (문인구 이사장) 3,148,000

김종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3,000,000

김두철 (물리·천문학부 교수) 3,000,000

박명규 (사회학과 교수) 3,000,000

정상권 (수학교육과 교수) 3,000,000

정진성 (인권센터장) 3,000,000

조완규 (제18대 서울대학교 총장) 3,000,000

홍두승 (사회학과 교수) 3,000,000

김문식 (수의학과 79입) 3,000,000

박 훈 (기계공학과 63입) 3,000,000

송재홍 (농화학과 83입) 3,000,000

이종학 (임학과 79입) 3,000,000

현병기 (글로벌리더십과정 15기) 3,000,000

김두영 (화학생물공학부 10입 김장원의 부) 3,000,000

전병롱 (정책학과 10입 전상우의 부) 3,000,000

김원부 (교수회관 사장) 3,000,000

덴티스마일치과 (채화성 원장) 3,000,000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재술 대표이사) 3,000,000

해성국제문제윤리연구소 (백진현 소장) 3,000,000

에스케이하이테크 (정학섭 대표이사) 3,000,000

서울치과의원 (김성국 원장) 3,000,000

제3회 책나눔장터 2,762,500

박태균 (국제대학원 교수) 2,500,000

이창우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부이사장) 2,500,000

이슬기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02입) 2,500,000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2,500,000

한승장학회 (이재영 이사장) 2,500,000

디에스리퀴드 (윤수현 대표이사) 2,474,000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2,474,000

키움증권 (권용원 대표이사) 2,474,000

한정숙 (서양사학과 교수) 2,030,000

이장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04입) 2,020,000

강화순 (수의학과 80입) 2,000,000

고태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김명기 (치의학과 교수) 2,000,000

김영욱 (前 음악대학장) 2,000,000

김윤근 (금속공학과 71입) 2,000,000

김태경 (치의예과 92입) 2,000,000

김현산 (법과대학 54입) 2,000,000

김현철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김혜정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남성우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대우증권 (김기범 대표이사) 2,000,000

문애림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박미경 (국어국문학과 13입 조효림의 모) 2,000,000

성종상 (환경대학원 교수) 2,000,000

성혜장학회 (김성혜 이사장) 2,000,000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송인준 대표이사) 2,000,000

아이크래프트 (박우진 대표이사) 2,000,000

우광덕 (치과대학 64입) 2,000,000

울산로터리클럽 일동 2,000,000

이대찬 (경영학과 82입) 2,000,000

이재열 (사회학과 교수) 2,000,000

인문대학장단 일동 2,000,000

전대식 (수학과 53입) 2,000,000

최희연 (기악과 교수) 2,000,000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2,000,000

홍승수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

황경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2,000,000

황기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2,000,000

정산장학재단 (박연차 · 손일재 대표이사) 1,980,000

영풍문화재단 (장형진 이사장) 1,900,000

정은진 1,800,000

홍승혜 1,800,000

노엽문화재단 (최동재 이사장) 1,600,000

미래의동반자재단 (Jeffrey D. Jones 이사장) 1,506,000

김영오 (학생부처장) 1,500,000

임현주 (약학과 82입) 1,500,000

송광수 (법학과 67입) 1,500,000

손수일 (자유전공학부 10입 손성호의 부) 1,500,000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1,500,000

정산장학재단 (김정숙 이사장) 1,500,000

제34기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일동 1,463,968

김종암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1,300,000

제75기 국가정책과정 일동 1,256,184

류양님 (중앙도서관) 1,230,000

신혜경 (미학과 교수) 1,150,000

조철원 (영어영문학과 교수) 1,090,000

강화소방서 1,075,200

이해완 (미학과 교수) 1,060,000

조선희 (농업생명과학대학) 1,060,000

이채규 (사회학과 73입) 1,010,000

간호대학 2013년 졸업동기 일동 1,000,000

감승일 (에너지자원공학과 88입) 1,000,000

강경훈 (병리학교실 교수) 1,000,000

강재철 (법학과 77입) 1,000,000

권재세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광성 (경영전문대학원 73입) 1,000,000

김광준 (기계공학과 72입) 1,000,000

김남균 (무기재료공학과 80입) 1,000,000

김도영 (경영학과(Global MBA) 1기) 1,000,000

김설룡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소희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연실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영성 (법학과 81입) 1,000,000

김영순 (물리학과 71입) 1,000,000

김윤욱 (법학과 87입) 1,000,000

김재영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1,000,000

김종율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김지윤 (국악과 93입) 1,000,000

김진우 (농경제학과 73입) 1,000,000

김효진 (농학과 09입) 1,000,000

나종훈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노동영 (외과학교실 교수) 1,000,000

류종목 (중어중문학과 교수) 1,000,000

무영종합건축사무소 (김광욱 회장) 1,000,000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 1,000,000

박재완 (산업공학과 13입 박서영의 부) 1,000,000

박종근 (평의원회장) 1,000,000

박종석 (농업생명과학대학) 1,000,000

법무법인 한누리 (김주영 대표변호사) 1,000,000

변순식 (수리과학부 교수) 1,000,000

성천장학복지회 (황신영 회장) 1,000,000

손광수 (불어불문학과 07입 손지윤의 부) 1,000,000

송수연 (간호학과 08입) 1,000,000

신계숙 1,000,000

안다선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안덕근 (국제대학원 교수) 1,000,000

안원식 (의학과 85입) 1,000,000

여경구 (치의예과 93입 여인성의 부) 1,000,000

여태용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오재만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오정규 (농경제사회학과 초빙교수) 1,000,000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 (김종성 대표이사) 1,000,000

우성원 1,000,000

유기석 (경영학과 85입) 1,000,000

유인호 (농공학과 88입) 1,000,000

유태욱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윤순진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

윤진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000,000

이기춘 (생활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이달용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이도훈 (작곡과 98입) 1,000,000

이동한 (물리학과 77입) 1,000,000

이명숙 (간호학과 77입) 1,000,000

이미향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이승윤 (김도형·김태연 어린이의 모) 1,000,000

이양자 (역사교육과 59입) 1,000,000

이우일 (공과대학장) 1,000,000

이은수 1,000,000

인터베트코리아 (서승원 대표이사) 1,000,000

장연희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20기) 1,000,000

전영희 (지리학과 82입) 1,000,000

정동철 (경제학과 80입) 1,000,000

정부근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정석기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정수영 (법학과 96입) 1,000,000

정현명 (간호학과 88입) 1,000,000

조용남 1,000,000

최규완 (의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

하태권 (기계항공공학부 06입) 1,000,000

한국여학사협회 (김선영 회장) 1,000,000

한상훈 (FTA 실무전문가 과정 1기) 1,000,000

함형인 (컴퓨터공학부 13입 함지웅의 부) 1,000,000

현창호 (기계항공공학부 95입) 1,000,000

홍성목 (공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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