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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자조섞인 신조어가 더 이상 새롭지 않을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엔 백수가 넘쳐납니다. 게다가 요즘은 사회적 정년이 빨라지면서 중년 백수, 장년 백수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명은 늘어가는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사람들의 마음엔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그렇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백수'는 삶의 새로운 형식을 창안할 수 있는 21세기적 존재 형식일 수 있습니다. 삶을 관조하는 한량이자 '백수'였던 공자 부처 노자 연암과 다산 등의 과거 인물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백수'의 대처 자세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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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문학평론가
백수의����������� ������������������ 정치경제학
특 집 강 연 회
How to Make a Better Life
백수천국의 도래
청년백수중년백수정년백수
정규직이 꿈인 사회
존재의 참을 수 없는
유동성
백수는 미래다!
백수의 원조 : 공자
홍대용연암 박지원
연암과 그의 친구들
우정과 자유, 그리고 지혜 – 원초적 욕망
박제가
백수는 본능이다!
소유에서 자유로!증식에서 순환으로!
백수의 윤리적 강령
- 화폐로부터 벗어나기
- 스위트홈에서 벗어나 삶의 지도 다시 그리기
- 우정과 지성을 통해 소통과 순환의 기예를 터득하기
백수는 미래다!
백수지성의 산실! <남산 강학원 & 감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