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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통권 176호
http://www.welfare21.or.kr
하늘아래 편한 땅
아름다운 꿈이 모여
복지세상 열어가는 시민모임
세상복지
청년 ON School(11월)
2세상복지
“나와 사회의 건강을 위해 참여가 비타민보다 좋다!”
소소한 참여백서는 2015년 매달 회원여러분과 함께 실천하는 과제가 주어지는 코너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소소한 참여 10탄
참여방법
•복지세상 회원가입
- 전화 : 041) 575-2811~2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홈페이지 : http://www.welfare21.or.kr ▶▶회원가입
•기부릴레이 ‘희망을 이어달리다’
- 후원계좌 : 농협 301-0132-0748-71 / 국민 714001-01-156211 (예금주:복지세상)
- 신용카드, 휴대폰, 실시간 계좌이체
: 온라인 모금사이트 ‘소셜펀치’(http://www.socialfunch.org) 접속하여
‘복지세상’을 검색한 후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방식 선택
2015년도 어느 덧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새해 소망 중 하나는 ‘건강해지자’는 다짐입니다.
그래서 새해가 시작되면 운동을 시작하거나,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먹기도 하죠?
복지세상도 새해를 맞이하며 ‘건강’을 다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일시적인 시혜나 동정이 아닌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복지세상’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합니다.
복지세상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더 자랄 수 있도록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복지세상과 함께 해 주세요!
3http://www.welfare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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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사회의 건강을 위해 참여가 비타민보다 좋다
2016년 천안시 사회복지 예산(안) 분석
11월 사무국 활동
새로 만난 회원님 & 복지세상 역사 한 컷
11월 후원명단
11월 살림살이
기부릴레이 '희망을 이어달리다'
정태호·자동차의 심장, 저에게 맡겨주세요.
박정미·빵 냄새같은 맛있는 나눔!
송용완·김치 더 이상 안 주셔도 됩니다.
최준호·송곳
정다운·각양각색 새콤 달콤 과일김치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은
지역사회의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 6월에 창립한 단체입니다.
소소한 참여백서
기획기사
복지세상활동리뷰
새로만난회원님
후원명단
본회 소개 & 재정
Report
기존회원 인터뷰
우리동네슈퍼히어로
발바닥 통신
서재당
히든쉐프
안내
세상복지
http://www.welfare21.or.kr
2015. 12No. 176● 발행인·정상숙
●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김진영
● 디자인·사과나무
● 인쇄·예진원색
● 발행처·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331-970 천안시 성정1동 1033 1층
T·575-2811/2 F·575-2858
● 등록번호·충남 라01211
● 등록일자·2006.06.14
● 간별·월간
● 발행일·2015.12.21
함 ● 께 ● 하 ● 는 ● 사 ● 람 ● 들
대 표정상숙 (주부)
이 사고경호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류진우 (충무병원)박광순 (자영업)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박채웅 (에덴산부인과)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박현식 (삼성화재보험)박효석 (티브로드 중부방송)서정만 (성광당한의원)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안원영 (주. MIT 소프트)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이병대 (주. 종합건축사사무소 A-PEC)이종민 (이화병원)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학로 (약선당 한의원)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은주 (직산의원)
감 사김수남 (선우회계법인)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진경아 (사무국장)이선영 (팀장), 김진영, 박예림, 이향선(간사)
4세상복지
매년 연말이 되면 국회에서는 예산안과 법안 처
리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매년 내년도 사업계획과 살림살이를 구성하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천안시도 마찬가지여서 매년 12월 초면 천안시
의회를 통해 천안시 살림살이 내용과 규모를 결
정하는 회의가 진행된다. 이에 본회는 2016년 천
안시 예산(안) 중 복지보건예산을 중심으로 복지
예산 현황과 현장에서 제안한 정책의 반영정도를
분석하였다.
2016년 천안시 살림살이 1조 4,000억원,
전년대비 9.4% 증가
2016년 천안시 사회복지예산비중 33.6%,
전년대비 1.2% 감소
2016년 천안시 총 예산은 1조 4,000억원으로 전
년도에 비해 900억원, 9.4% 증액 편성되었으며,
천안시 전체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은 1조 600억
원이다. 그 중 사회복지예산이 3,561억원으로
2015년 당초예산에 비해 182억원, 9.4% 증가하였
으나, 전년도 증가율 18.6%와 비교하면 절반 수
준에 그친다. 또한 일반회계 예산 중 사회복지예
산 비중은 33.6%로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예산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과도한 편성이
라는 우려가 있지만, 천안시 인구는 최근 5년동안
평균 1만명 이상이 늘었으며 사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영역별 불균형 여전히 심각,
저소득주민·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예산 감소
사회복지예산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9개 영역
중 보육이 41.7%로 가장 많은 예산액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27.3%, 저소득 9.5%, 장애
인 9.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소년 1.0%, 이
주민(다문화가족포함) 0.4%로 1% 이하의 수준으
로 편성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16년 저소득예산이 88억원, 22.4%가 축
소되었으며, 노인예산은 48억원, 5.2%가 감소하
였다. 저소득영역의 경우 2015년 7월부터 대폭 개
편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주
거급여, 교육급여 등 타 부서로 이관되었으며, 저
소득층 자립과 관련된 예산 또한 축소되었기 때
문이다.
11월 생일 맞으신 회원님! 축하합니다!
복지예산 증가율 주춤,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 예산 감소
박 예 림 ( 본 회 간 사 )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2016 천안시 사회복지 예산(안) 분석
5http://www.welfare21.or.kr
사라지는 지자체 자체복지사업
최근 정부는 복지 효율화를 주장하며 우리 사회
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취약계층의 복지예산
을 축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방자치단
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복지사업 중 중앙정부
사업과 유사·중복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정비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으며, 행정자치부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사회보장위원회의 심
의·조정 결과를 따르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하
여 교부세(보조금) 감액”의 페널티를 적용하겠다고
하여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천안시와 충남도
의 자체 복지사업 또한 축소·폐지가 현실화되고 있
다. 천안시는 자체사업 7건 중 4건, 충남도는 35건
중 4건이 2016년부터 실제 정비되었다.
변화를 만드는 당사자의 힘, 참여!
한편,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사무국 : 본회)는 권
리에 기반한 사회복지 예산편성을 목적으로 2005
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예산을 분석하고 정책을
모니터링 하는 등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4년 전부터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아래로부터의 정책이 생성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권리워크샵, 원탁회의
를 하며 실제 삶에서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문제점
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이주민·북한
이탈주민·저소득주민 등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
여 삶에서 결핍된 점 등 525가지를 도출하였고, 9월
14일‘권리로 요구하는 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당사자가 직접 26건의 정책을 공식적
으로 천안시에 제안하였다.
150여명의 시민이 제안한 정책 26건 중 9건,
34.6% 반영
시민과 함께 만든 정책 26건에 대해 2016년 천안
시 예산(안)을 통해 반영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반
영 9건, 미반영 1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제안
이전 해당부서별 검토의견 시 반영여부를 묻는 질
문에 15건에 대해 반영하겠다는 답변과 비교하였
을 때 현저히 낮은 반영건수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반영된 정책은 9건으로 외국인, 이주민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안내책자 배포 및 직업상담
과 이용기관 정보제공, 장애인 생존을 위한 24시간
활동보조서비스, 발달장애성인을 위한 주간보호와
평생교육 체계 마련,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을 위
한 안내책자 제작 및 비치, 스쿨존 주변 안전 강화,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 관리강화로 시민이용 활
성화 등이며, 미반영된 17개 정책은 취약계층 등 고
위험군에 대한 돌봄과 안전 체계 강화, 장애인 이동
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운영 개
선, 야간·공휴일 운영 병원에 이용 안내 및 운영 확
대 등이다.
이렇듯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사회복지가 동
정이나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 주민들의 삶 속에 녹
아들 수 있도록 다양할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천
안시 사회복지정책이 살아있는 제도로 소외된 이
웃과 주민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3일 - 김종원 5일 - 박종갑, 정태호
기획기사는 지역사회의 복지이슈·정책 흐름 정보, 인권적 관점의 지역복지 과제를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6세상복지
2015. 11
6일 - 박권병 7일 - 김재옥 8일 - 김영선, 전현숙
11월 이사모임
11월 19일(목) 오후 7시, 두정동 굴섬에서 11월 이
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업 및 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안건인 기부릴레이 모금캠페인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참석 : 정상숙 대표, 김기성 이사, 박현식 이사,
박효석 이사, 박현식 이사, 서정만 이사,
양진욱 이사,
사무국(진경아, 이선영, 김진영, 박예림, 이향선)
- 담당 : 진경아 사무국장(575-2812)
회원활동
예산참여활동- 커뮤니티 맵핑, 2015 활동평가
청소년 동아리 T.O.Y는 11월 7일(토), 21일(토), 28
일(토) 오후 1시 30분, 본회 강당에서 모여 커뮤니티
맵핑을 진행하였습니다. 커뮤니티 맵핑은 지역사회
의 특정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이용 하는 과정입니다. 커
뮤니티 맵핑이 무엇인지 배운 후 T.O.Y가 알고 싶은
지역사회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주제와 지
도 이름은 청소년이 갈만한 저렴한 맛집에 관한 ‘맛
있을지도’,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관한 ‘공부될지도’,
청소년동아리 T.O.Y
조직활동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권리논의TFT 8차회의
- 권리토크파티, 가이드북 제작 등 추후과정 논의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내 권리논의TFT는 11월 20
일(금) 8차회의를 통해 추후 과정으로 네트워크 실
무자 역량강화교육과 가이드북 제작과 권리토크파
티에 대한 기획논의를 하였습니다.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으로는 현장에서 만나는 당사자와 밀접하게 관
련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와 지난 7
역사공간에 관한 ‘가고싶을지도’로 총 3가지입니다.
주제별 모둠을 구성하여 해당하는 공간, 장소를 조
사한 후 장소의 특징 등을 우선 온라인 지도에 기록
하였습니다. 방학 중엔 기록한 장소 중 몇 곳을 골라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커뮤니티 맵핑 후 2015년 활동평가를 진행하였습
니다.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의 시민참여과정인 인
권교육부터 정책제안까지의 활동, 집수리지원 자원
봉사활동, 커뮤니티 맵핑 등 올 한해의 활동을 다시
떠올리며 좋았던 점, 보완할 점, 내년에 하고 싶은 활
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문의 : 김진영 간사(575-2811)
7http://www.welfare21.or.kr9일 - 김교빈 10일 - 김종근, 안혜정, 이순우
- 4차 회의 진행
11월 25일(수) 오후 6시, 두정동 공간사이에서 천안
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4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시
행 3년간의 사업경과를 검토하고자 반영 사업 건수
와 예산액, 현장방문 및 타 지역 주민참여예산제도
와의 비교 등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4차 회의
에서는 모니터링 실행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이후
반영사업의 내용평가를 보완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과제를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 담당 : 진경아 사무국장(575-2811)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월부터 개별급여체계로 전환되며 발생하는 문제점
등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위해 기획하
였습니다.
또한 올 한해 시민참여과정에 함께한 당사자 100여
명과 활동내용과 소감을 공유하고, 지난 9월 함께 제
안한 정책에 대해 2016년도에 반영되었는지를 함께
알아보는 과정으로 권리 토크파티를 구성하였습니
다. 마지막으로 4년간의 시민참여과정의 의의를 정
리하고 타지역으로 확산을 위해 가이드북 제작 논의
로 이어졌습니다.
- 담당 : 박예림 간사(575-2811)
- 7차, 8차 정기모임과 홍보캠페인
11월 15일(일), 22일(일) 신부문화거리에서 대학생
운영단 HandsON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
- 2차 리더간담회와 현장방문
11월 27일(금) 오전 10시30분 복지세상에서 2차 지
원사업 11팀 중 8팀의 리더가 모여 간담회를 진행하였
습니다. 현재까지의 자원봉사활동 진행 현황을 공유
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충남의 6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32팀의 동아
리 중 15팀의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청년ON 구성원들
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3차 지원사업이 12월 1일(화)~24일(목)까지 접
수기간을 가집니다. 제출서류 양식 등 자세한 지원
사업 내용은 홈페이지(www.welfare21.or.kr)를 통
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이메일(5752811@
hanmail.net)을 통해 접수받습니다.
- 담당 : 이선영 팀장(575-2811)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청년ON
다. 충남지역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현황 및 활성화 설
문조사 진행하고 하이파이브 등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대해 알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 담당 : 이선영 팀장(575-2811)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8세상복지
12일 - 김경숙(69) 14일 - 김정보 15일 - 윤종섭, 이태수
- 열린강좌 청년ON school
천안에서 청년ON과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행복”을 주제로 11월 23일(월), 24일(화), 25일
(수), 26일(목), 30일(월) 총 5회에 걸쳐 열린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11월 23일(화) 홍성을 시작으로
12월 부여, 공주, 서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담당 : 이선영 팀장(575-2811)
- 열린강좌 : 건강불평등, 사회가 건강해야 시민이
건강하다!
11월 13일(금) 오후 4시, 두정동 공간사이에서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이자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창엽 교수님의 ‘건강불평등’
에 관한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훈련
안녕하세요 이향선 간사입니다.
2015년의 마지막 달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는 회원분들께는 어떤 해였나요?
저는 아주 많이 성장한 28번째 해였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복지세상에서 계속 활동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내주셨던 응원과 힘은 앞으로 살아갈 날에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천안의 안녕을 위한 십시일반에 항상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사 무 국인사변경
강사이신 김창엽 교수님은 최근 한국사회의 건
강불평등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는『한국의 건강불
평등』이란 책을 출간하셨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
해 건강불평등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건강은 흔히 개인의 책임이라고 하
지만 건강불평등은 교육, 소득수준, 노동조건, 지
역 등 사회적 불평등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
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불평등한 사회는
건강불평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몸에 새겨지
므로 건강불평등은 가장 직접적으로 사회 부정의
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
해 우리 지역의 건강불평등 현황을 살펴보고, 지
역의 보건의료 정책에 당사자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겠습니다.
- 담당 : 김진영 간사(575-2811)
9http://www.welfare21.or.kr16일 - 김영란 17일 - 박상준, 이미화, 정은주
2015. 11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올 한해도 수고했다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회복지인큐베이터와 네트워크 활동을 두 축으로 한 그동안의 복지세상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자리매김한
2003년, 12월에 송년의 밤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사님과 활동가들의 가족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팔씨름의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
2003년 12월 복지세상 송년모임
신입회원 "만나多"
한뼘인권행동 박세레나 대표님의 추천으로 가입하신 김성규 회원님은 충청남도보치
아실업팀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십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회 서정만 이사님의 추천으로 본회 기부릴레이 참여 후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기
부릴레이로 한번, 회원가입으로 또 한번 힘을 더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회 서정만 이사님의 추천으로 기부릴레이에 참여 후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귀
한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회 정은주 이사님의 추천으로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직산의원에서 근무 중이
시며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야천막기업을 운영 중이신 안영태 회원님은 본회 정은주 이사님의 추천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 후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성규회원님
김성엽회원님
라황현회원님
박성희회원님
안영태회원님
10세상복지
2015년 11월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강계춘 강규식 강남욱 강명화 강미란 강병권 강숙연 강윤정 강인석 강정숙 강향심 견철종 경선미 경영미 경윤미 고경일 고경호 고승재
공훈택 곽경대 곽윤정 곽은미 구본영 권기현 권미경 권미향 권성근 권수향 권영준 권은현 권이주 권주선 권혁술 기미향 기현희 길인호
김경남 김경숙(67) 김경숙(69) 김경은 김경이 김경자 김광섭 김광호 김교빈 김구 김국주 김규응 김금림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호(59)
김기호(88) 김남영 김남희 김대희 김도경 김동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선 김미겸 김미례 김민경 김민주 김민지 김병갑 김보강
김복철 김석천 김선구 김선아 김선옥 김선화 김성규 김소현 김수남 김수진 김순자(72) 김신연 김안나 김영란김영목 김영미 김영선
김영수 김영옥 김영진 김예림 김용범 김용현 김용희 김우수 김윤미 김윤정 김은성 김은영 김은주(61) 김은초 김응국 김응일 김잔디
김재숙 김재옥 김정모 김정선(62) 김정선(75) 김정아 김정환 김종근 김종문 김종원 김종훈 김주식 김주혜 김준수 김지철 김지현 김진
성 김진숙 김진영(61) 김진영(80) 김진철 김진태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태웅 김현경 김현실 김현정 김혜경 김혜숙 김혜영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72) 김희정(74) 김희태 노병갑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동인선 류진우 류창현 맹정선 명순빈 문미정
문순영 문영흥 문지현 문초아 민혜란 박계현 박광래 박권병 박남주 박달수 박동열 박미경 박미선 박미숙 박병남 박보림 박상돈
박상섭 박상준 박석건 박선옥 박성태 박성호 박세희 박소산 박수현 박신철 박아람 박영옥 박예림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67) 박은미(69)
박은순 박은희 박인규 박일상 박재진 박정호 박종갑 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 박창규 박채웅 박태원 박한성 박현식 박현옥 박효석
배정희 백운학 변양미 변영애 변정섭 서건수 서다은 서다빈 서명수 서미정 서정만 서정복 서희 서희진 선주용 성태기 성태수 손주연
송민경 송용완 송인상 송희영 신규철 신아롱 신정숙 신혜종 심명석 심승보 심정숙 심혜경 안계진 안선희 안종석 안종숙 양기모 양진욱
양혜경 어경호 엄양순 여윤구 연규숙 오광환 오동익 오동진 오세중 오세진 오윤경 오추옥 우상연 우영필 우주숙 유경숙 유금선 유병호
유삼형 유상원 유연식 유영근 유웅선 유재길 유정연 유지현 유창순 유철호 유태균 유태준 유현수 유혜련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미애 윤세희 윤순규 윤영기 윤은미 윤은옥 윤정후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현철 윤혜란 윤호섭 이강례 이경미
이경의 이경희(60) 이경희(69) 이기연 이길노 이난영 이도형 이명규 이명근 이명애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병임
이부연 이상국 이상미 이상민(75) 이상민(84)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56) 이상호(77) 이상훈 이상희 이선미 이선영(68) 이선영(80)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수희 이숙이 이순옥(55) 이순옥(65) 이순우 이슬 이승재 이연주 이영미 이영우 이용선 이원근 이원영 이은섭 이은화
이을휘 이인복 이임영 이재덕 이재란 이재병 이재완 이정남 이정로 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영
이지윤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춘영 이태수 이하영 이학노 이한식 이향선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인명순
인치견 임상빈 임상혁 임선영 임수진 임양수 임은영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영복 장영희 장춘근 장필립 장현숙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성환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전현숙 정경록 정경옥 정근수 정다운 정다은 정대운 정동준 정미희 정병규 정보경 정상숙 정성숙 정승택 정영제 정원진 정은민
정은주 정은희 정의선 정이은숙 정재윤 정재화 정종모 정태호 정형모 정희현 조대진 조명옥 조삼혁 조선행 조성민 조성아 조윤희 조은석
조응주 조한정 조현옥 조현진 조형복 주명식 주흥종 지규남 지나연 진경신 진경인 진의종 진중록 차영주 차은미 차은희 채광빈 채성호
채수현 천명순 최경희 최광용 최광자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보민 최영훈 최영희 최유정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인수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하인공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복희 한석근 한송이 한수현 한시영
한연자 한은서 한정희 한혜림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우영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홍화숙 황덕현
황동식 황미혜 황연호 황영하 황은미 황천순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 (주)모닝바이오 (주)에이스잡 (주)엠아이티소프트 (주)장산곶 (주)즐거운밥상 (주)화이버옵틱코리아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 컴팩토리 한우리회
농협 301-0132-0748-71국민 714001-01-156211(예금주: 복지세상)
후원계좌
혹시 사무국 착오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회비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국(☎575-2811/2)으로 연락주세요.
* 반려동물 가족회원 린이&니아 유진토토로 * 후원 GS25봉명행복점 이지영
* 기부릴레이 후원 강신관 강윤정 강현봉 공종칠 김병수 김보성 김선진 김성엽 김영숙 김우수 김유환 김장곤 김재숙 김재천
김지동 김태암 김현아 라황현 박세은 박우태 박현식 서대원 손형도 신현철 안봉훈 안영태 안원영 오영진
유승진 유재룡 이동용 이상욱 이상익 이순옥 이정로 이지영 임재신 장성준 정은주 조명호 조성아 조수연
조용연 조형복 차영주 채희석 최성윤 최영준 최의선 현아영 홍성덕 종합건축사A-PEC ㈜천안돌봄서비스센터
11http://www.welfare21.or.kr
배움으로
채움
[키워드로 살펴보는 이 달의 복지세상]복지세상 11월 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구 분 항 목 금 액
회비및
후원금
회원회비 6,213,000
이사회비 1,155,000
후원금 2,877,540
소계 10,245,540
기타수입
전월사업비이월금 16,610,648
전월운영비이월금 3,610,477
소계 20,221,125
총수입 30,466,665
지 출
구 분 항 목 금 액
사업비
회원활동 307,710
교육훈련 337,900
예산참여활동 91,900
홍보활동 148,840
사업비이월금 16,180,848
소계 17,067,198
운영비
인건비 5,970,000
퇴직금적립금 1,543,990
업무추진비 100,000
자료구독비 13,000
여비 15,500 문구소모품비 151,000 공과금및잡비 263,140
통신비 94,760
직원후생비 313,570
경조사비 130,000 운영비이월금 4,804,507
소계 13,399,467
총지출 30,466,665
11월은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건강불평등에 관한 강좌, 청년ON
school 등 배움으로 채워진 달이었습니다.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실무자 역량강화 교
육은 현장에서 만나는 당사자와 밀접하게
관련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
와 문제점을, 서울대보건대학원 김창엽 교
수님의 건강불평등 강좌는 우리 사회의 부
정의와 불평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건강
불평등의 현황과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꿈과 행복”을 주제로 한 청년ON school은
다양한 삶의 경험과 그를 통한 성장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8일 - 강병권, 신정숙 20일 - 양성철, 장춘근
12세상복지
기부릴레이Report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기부릴레이 “희망을 이어달리다”에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 인증샷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기부릴레이는 12월 말까지 진행되오니 복지세상을 향한 힘찬 희망을 이어주세요!
기부릴레이 “희망을 이어달리다”
기부릴레이 report
● 좋은 일 하시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네요. 모두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길 _장병일 님
● 너무 늦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_박현옥 회원님
● 언제나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비빌 언덕이 되어 주세요~!
_강윤정 회원님
● 늘 응원합니다. 복지세상 파이팅!
_송용완 회원님
● 따뜻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복지세상! 언제나 응원합니다.
_차영주 회원님
● 희망을 만드는 복지세상과 함께 합니다.
_이순옥 회원님
● 응원합니다!!!
_노은래 회원님
● 오늘의 복지투자! 내일의 안심~~ 동영상 굿^̂
_김영숙 회원님
● 복지세상을 소망하며 복지세상의 지속적인 활약에 미력이나마 보태겠습니다.
_박현식 이사님
● 복지세상이 복지세상을 만드는 그 날까지!
_박효석 이사님
응원 한마디
(주)마인드유
박순덕 회원님
"제가 달리기는 조금 합니다^̂ " 정종윤님
인증샷도릴레이로 보내주신
안원영 이사님
센스있는 메모와
함께 인증샷을
보내주신
정종윤 님
가장 먼저 릴레이를
완주하는 저력을
보여주신
박순덕 회원님
엠아이티소프트
13http://www.welfare21.or.kr
복지세상 회원가입
박순덕 회원의 소개로 복지세상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어요. 박순덕 회원이 원래 좋은 일을 많이 하
시는 분이라서 그런 분이 소개한 단체라면 회원가입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취미는 등산
제 취미는 등산이에요. 산악회에 가입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로 일요일 아침에 출발해서 당일로 다
녀옵니다. 등산 다닌지도 좀 되었어요. 가보면 어느 산이던 다 좋더라구요. 얼마 전 내장산에 다녀왔는
데 단풍이 참 멋졌습니다.
자동차의 심장을 고치다
자동차 정비 관련 일을 한 지 30년이 넘었어요. 지금은 아산시 음봉면에 있는 1급현대자동차공업사에
서 엔진 하체를 맡고 있습니다. 여기는 엔진, 판금, 특수열처리 도색까지 함께 하고 있어서 연중 내내
바쁘긴 하지만 아무래도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바쁜 편이에요. 눈길, 빙판길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
자동차의 심장,
저에게 맡겨주세요.
정태호 회원
나니까요. 자동차 수리나 정비가 필요하신 분은 꼭 오세
요. 잘해드릴께요.(웃음)
복지세상에게 바라는 점
복지세상이 하는 좋은 일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는 것이
니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아서
잘 해주세요.(웃음)
14세상복지
박정미 자원봉사자
빵 냄새같은 맛있는 나눔!
‘빵을 나누어 드리는 아줌마’들의 활동 시작
저희 빵드리아 동우회는 지난 2000년 5월, 30명의
회원이 모여 시작, 현재 15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우회 이름은 ‘빵을 나누어 드리는 아줌마’의
줄임말이에요.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다양
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몇 몇 교
육 프로그램의 경우 수강생들이 수료 후 동우회를
꾸려 각자의 교육 내용에 맞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
다. 그러다보니 저희 빵드리아도 자연스럽게 결성된
것 같아요. 8년 전부터는 정예회원 체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우회 활동하면서 자격증을 딴 사람도
있는데, 제과제빵사 두 분도 계세요. 지난 2010년에
는 저희 동우회 활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따로
‘빵수레’라는 동우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요. 점
이번 달에 만난 우리 동네 수퍼히어로는 빵드리아 동우회의 박정미 님입니다. 마침 인터뷰 진행하는 날이 자원
봉사하는 날이어서 빵을 굽고 바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동우회 몇몇 분들도 함께 오셔서 유쾌하게 인터뷰
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은 동우회 분들이 활동을 할 때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하셨는데요, 함께 한 15년 동안 어
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우리동네수퍼히어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및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21일 - 민혜란 23일 - 신혜종, 한복희
15http://www.welfare21.or.kr
우리동네수퍼히어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및 모임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 금요일은 빵 굽는 날
저희는 매년 초 연간 활동 예산과 방문할 곳을 결
정하고,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고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25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는데,
거의 모든 회원들이 매번 참여하고 있어요. 아침 8
시부터 1시까지, 5시간동안 소보로, 단팥방, 머핀,
카스테라, 쿠키, 소보로, 소시지빵, 모카빵 등의 다
양하고 많은 빵을 굽고 있어요. 그리고 활동하는 날
은 직접 점심을 만들어서 먹어요. 오늘은 비빔밥을
먹었어요.(웃음)
빵을 통해 만난 어려운 이웃들의 삶
직접 구운 빵을 기부하기 시작한 5년간은 직접 면
사무소에 문의해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의 열
악한 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추천받아서 찾아
다녔어요.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빵보다는 돈이 더
필요하다는 말씀이었어요. 하지만 거기서 기분이
나쁠 수가 없었던 게 그때 어려운 이웃들이 살고 있
는 집을 보며 많은 충격을 받았거든요. 수세식 화장
실에, 지붕은 무너질 듯이 허름하고, 삐거덕 거리는
대문 등을 보고 ‘천안에 아직도 이렇게 어려운 집이
있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빵! 김밥! 왔다!”
가장 뿌듯한 점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거에
요. 또 기관 선생님들도 저희 빵은 신선하고 좋다고
하셔서 뿌듯하구요. 그리고 7년 전부터는 빵드리아
회원 중 15명이 ‘사랑모아 동아리’를 만들어서 한 달
에 한 번씩 김밥을 만들어서 아동보호시설에 기부
하고 있어요.
함께 한 지 15년, 손발이 척척
저희는 한 달에 15,000원의 회비를 내요. 솔직히
밥 한 끼 사먹는 돈이죠. 하지만 이 돈이 모여서 큰
돈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준다는 것은
정말 보람찬 일인 것 같아요. 혼자서는 상상도 못하
는 일이죠. 올해는 앞치마 하나씩 드렸어요. 더 열
심히 봉사활동 하시라고요.(웃음) 15년째 함께 활
동하다 보니 이제 식구 같아요. 서로 애경사도 챙기
고, 산도 타고, 가끔 부부 동반으로 여행도 가요. 활
동하면서 갈등은 없었어요. 오래 활동을 하다 보니
순식간에 역할이 정해질 정도로 손발이 딱딱 맞아
요. 정말 신기해요.
기쁨, 나눔, 만족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활동할 예정이에요. 여
성회관에 장소와 시간 등 여건이 허락되면 좋겠지
만 주방 일정이 꽉 차서 마음껏 쓸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더 많은 대상에게 저희가 만든 빵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빵을 드리는 아줌마니까요.(웃음)
25일 - 김진숙, 박수현, 임양수
16세상복지16세상복지
한국의 김장 문화
과거 김장은 계절별로, 그 때마다 해야 할 일이 있
는 연중행사였다. 봄에는 새우젓과 멸치젓 등 젓갈
을 준비해야 하고, 여름에는 천일염을 구비한다. 여
름에는 고추를 말려 고춧가루를 빻아 놓는다. 늦은
가을이나 초겨울이 되면 가족이나 친족, 지역 공동
체가 다함께 모여김치를 담그고, 형편이 어려운 사
람들에겐 겨울동안 먹을 김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과정은 한
국인의 정체성과 소속감,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한국의 김장문화는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
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
도 했다. (참조. 문화재청 홈페이지)
겨울철 단골메뉴 ‘김장봉사’
이 같은 이유로 해마다 겨울이 되면 신문이나 방송
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가 바로 김장이란 아
이템이다. 대부분‘김장 나눔’,‘김장대축제’라는 이름
으로 행사가 치러지게 되는데, 규모에 따라 수십에
서 수백 명이 참여하기도 한다. 유학생이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과 함께 이웃 간의 정을 나누
는 것은 덤이다.
지난 연말 우리지역에서도 수많은 단체에서 다양
한 이름의 김장 행사를 열었다. 천안에서 열린 김장
관련 행사만 하더라도 100번은 족히 넘을 것 같다.
김치 더 이상 안주셔도 됩니다!
송 용 완 / 티 브 로 드 중 부 방 송 기 자
발바닥통신은 지역 기자들이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현실이 담긴 지역과 복지에 대한 정보와 공감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29일 - 이향선, 정이은숙 30일 - 서미정, 윤정환
<김장관련 천안시 보도자료 리스트>
17http://www.welfare21.or.kr
각 읍면동에 있는 관변단체를 시작으로 기업과 대
학 등 해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단체에서 김
장 행사를 열고 있다.
김치 안주셔도 됩니다!
지난 연말 나는 세 곳의 김장행사에 취재를 다녀
왔다. 지역의 한 대학과 모 기관에서 마련한 행사였
다. 한 번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봉사자로 참여하기
도 했다. 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겨울날, 소금에 절
인 배추에 양념 쓱쓱 버무린 김장김치. “김장김치만
있으면 월동준비는 끝났다”는 옛말이 있듯이 누군
가에겐 올 겨울 든든한 반찬거리 될 것이라는 기대
감에 보람도 컸다. 그런데 완성한 김치를 상자에 담
고 있던 중 오랜 봉사경력의 한 참가자로부터 뜻밖
의 얘기를 들었다.
“얼마 전 한 집에 김장김치 배달을 갔었는데, 이번
이 벌써 세 번째라며 김치를 안 받더라고요. 받고
싶어도 김치를 보관할 곳이 없다면서 거부하는 집
도 있어요.”
문전박대를 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애써 만든 김
치를 전달조차 하지 못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 또
김치를 받지 않겠다는 사람의 입장은 오죽할까.
‘기부물품’ 관리 컨트롤타워 필요
문제는 이런 일이 매년 김장철마다 반복되고 있다
는 사실이다. 비슷한 시기에 워낙 많은 단체에서 김
장 행사를 열다보니 수혜자가 겹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어렵게 만든 김치를 버릴 수도 없는 노
릇, 부랴부랴 수소문을 통해 새로운 수혜자를 찾아
보지만 적당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비단 김치만일까. 연말이 되면 연탄이나
식료품 등이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지 못하
고, 한사람에게 이중삼중으로 쏠리는 일이 비일비
재하다.
보육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에게 들은
얘기다. 관내 여러 기업체들로부터 문구류 후원이
쏟아지지만, 들어오는 물품의 종류가 대부분 비슷
해 처치 곤란일 때도 많다고 한다.
기부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더욱 빛을 발한다.
기부된 물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할 수 있
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이유다.
18세상복지
송곳
최 준 호 회 원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남 일에 끼어봐야 괜한 짓 한다는 말만 듣는다.
『송곳 (최규석)』은 만화일 뿐이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내 일도 아니다.
아니다. 내 일이며 내 현실이 보인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역사는 끝없는 탄압과 억압에 저항하는 역사이다.
하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여전히 탄압과 억압은 ‘갑질’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으며, 약간의 표현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우리를 옭아매
고 있다는 것을.
저항의 자리가 아니라 탄압과 억압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서 있는 자리가 바뀌면 보이는 풍경도 바뀐다’는 말이 오랫동안 남는다.
문득 어디선가 읽었던 문구 하나가 더 생각난다.
‘사람들은 옳은 얘기를 들으려 하는 게 아니라 자기편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
출처:구글
19http://www.welfare21.or.kr
베란다에 쌓여만 가는 과일들, 상하기 전에 먹어야 하는
데 왠지 손이 가지 않을 때가 많아요. 버리긴 아깝고, 시
간 날 때마다 챙겨먹기엔 귀찮을 때, 과일 김치를 해먹어
보는 것도 특별한 방법인 것 같아요. 각양각색 새콤 달콤,
과일 김치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감 2개, 사과 2개, 배 1/2개,
고춧가루 5큰 술, 소금 3큰술,
깨소금, 쪽파
각양각색 새콤 달콤, 과일 김치
히든쉐프는 4명의 고정 회원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특별한 요리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정 다 운 회 원
1.우선 집에 남는 과일과 양념 준비물을 준비해주세요.
3. 저는 준비한 과일 양에 맞게 고춧가루 5큰 술, 소금 3
큰술, 깨소금, 쪽파를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저
는 음식에 참기름을 넣는 걸 좋아해서 참기름도 넣었습
니다.
2. 과일은 깍뚝 썰기를 해서 한 그릇에 모아주세요.
4. 완성! 입 심심할 때 한번 드셔보세요. 과일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올 한해도 복지세상을 든든하게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도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 발급대상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후원해주신 모든 후원자님(정기, 일시)
● 발급방법
1.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발급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2016년 1월 중순부터 조회가능합니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웹사이트 www.yesone.go.kr 방문 → 공인인증서 로그인
→ 2015년도 소득분 연말정산 자료 조회/출력 (단, 세금 공제 대상자만 조회 가능)
※ 복지세상에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지 않으신 경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기부금 내역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우편으로 발송해드립니다.
2. 기부금영수증 우편발송은 요청하는 회원님에 한해서 발송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이용이 어려우신 회원님께서는 연락주시면 기부금영수증을 우편으로 발송
해드릴 예정입니다.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회원님께서는 12월 말까지 변경된 주소나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지정기부금 공제 혜택
• 복지세상은 지정기부금 단체로, 기부유형 및 코드번호는 “지정기부금(코드번호 40번)”입니다.
구 분 개 인 법 인
공제혜택- 세액공제 : 기부금액의 15% 공제- 공제한도 : 소득금액의 30%
- 공제한도 : 소득금액의 10% 내에서 전액공제
공제대상- 본인이 지출한 기부금- 기본공제대상자가 지출한 기부금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기 타 지정기부금이 공제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5년까지 이월공제 가능
( * 직계비속 : 아들, 딸, 손자, 증손 등 / * 직계존속 :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041-575-2811 / [email protected] (담당 : 김진영 간사)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201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