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편한땅

아름다운꿈이모여

복지세상열어가는시민모임

2013. 08 통권150호

h t t p : / / w w w . w e l f a r e 2 1 . o r . k r

한숲복지재단노인복지건강센터느티나무어르신과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용어르신이참여한「권리워크샵」

2

다이어트가필요한건급격히늘어난뱃살뿐만아니라

더이상들어갈곳없는책장과여기저기쌓여가는책들도마찬가지!

다읽었고더이상보지않는책!

읽혀지지도않으면서책장에서자리만차지하고있는책!

이제는아이들이다자라서보지않는동화책전집, 백과사전!

왠지그냥버리기엔아까운나의추억과기억이담긴책!

다른사람들도꼭읽었으면하는책이있다면그냥버리지말고

복지세상에후원해주세요.

그렇게모인책은올해9월에있을책벼룩시장에서판매할예정이며

판매한금액은복지세상의활동비로후원됩니다.

(단학습지, 훼손이심한도서는곤란하겠죠? ̂ ;̂;)

후원하실책을정리하신후복지세상사무실041)575-2811 로전화주시면,

수거하러달려갑니다. (담당: 김진 간사)

혹시사무실근처오실일이있으시다면직접전해주시면더욱감사합니다! ̂ ^

* 잠깐! 9월책벼룩시장은아름다운가게천안쌍용점과공동주최로9월28일(토)에개최될예정이며,

시간과장소는9월소식지와본회홈페이지를통해알려드리겠습니다. coming soon~

일어나~ 일어나~ 먼지쌓인책을깨워요!

오랫동안책장에서잠들어있는책, 복지세상에후원해주세요!

책벼룩시장

후원방법

3www.welfare21.or.kr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은지역사회의모든시민들이인간다운삶을누릴수있는평등하고정의로운복지공동체를시민스스로의힘으로만들어나가는것을목적으로1998년6월에창립한단체입니다.

●발행인·정상숙

●편집위원·이학로 진경아 이상희

●디자인·사과나무

●인쇄·예진원색

●발행처·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331-970 천안시성정1동1033 1층

T·575-2811 / 2 F·575-2858

대 표정상숙 (주부)

이 사김기성 (천안시동남구보건소) 류진우 (천안의료원)박광순 (한빛주유소)박보연 (하나정형외과) 박채웅 (에덴산부인과)박종성 (박종성세무사무소)박현식 (삼성화재보험)서정만 (성광당한의원)신혜종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안원 (주.MIT소프트)양진욱 (호서대학교 기획실)윤달 (연세앙즈로산부인과)이병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A-PEC) 이종민 (이화병원)이재완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아 (이지아변호사사무소)이용재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학로 (약선당 한의원) 장동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은주 (직산의원)

감 사김수남 (신우회계법인)유환성 (북일여고)

사 무 국진경아 (사무국장) 이상희, 김진 , 박예림 (간사)

함•께•하•는•사•람•들

2013. 8No.150

h t t p : / / w w w . w e l f a r e 2 1 . o r . k r

싣는순서

책벼룩시장

7월복지세상을후원해주신분들

모든순간이꽃봉오리인것을

7월신입회원

유지현·조금씩더성장하는복지세상이길바랍니다

7월복지세상활동리뷰

무한긍정의사나이!

원더풀라이프

충청남도복지정책현황및발전방향토론회

슬로우커피·메론빙수, 대다나다!

자연양계로농촌에서새삶일구는임병덕씨의‘희망가’

복지세상7월살림살이

두껍아두껍아네집줄게, 내집다오

알림

후원

별밭에서지상의시를읽다

새로만난회원님

새로운마음으로만난회원님

활동리뷰

고슴도치내사랑

타인의삶

기획기사

살리자! 골목상점

발바닥통신

살림살이

상상공방공익광고

2

4

6

7

8

10

14

15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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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3

2013년7월후원해주신분들입니다.

4

강계춘강규식강남욱강동복강명선강명화강병권강숙연강윤정강인석강정숙강태부

견철종경선미경 미경윤미고경호고만희공훈택곽경대곽윤정곽은미구본 구서정

권기현권미경권미향권성근권수향권 준권은정권은현권이주권주선권혁술기미향

기현희길인호김경남김경숙(69) 김경숙(67) 김경은김경이김경자김경희김광섭김광호

김교빈김구김국주김규응김금림김기선김기성김기연김기호김남 김남희(69) 김남희

(81) 김도경 김동미 김동환 김래인 김맹순 김명일 김미겸 김미례 김민경 김민주 김병갑

김보강김상주김석천김선구김선화김소현김수남김순자(71) 김순자(60) 김신연김안나

김 군김 란김 목김 미김 선김 수김 옥김 진김 희김용민김용범김용현

김용희김우수김윤미김윤정김은성김은 김은주(66) 김은주(61) 김은초김응국김응일

김재강김재숙김재옥김재현김정모김정선(75) 김정선(62) 김정아김정환김종근김종문

김종민김주식김주혜김준수김지철김지현(84) 김지현(72) 김진성김진숙김진 (61) 김진

(80) 김진희 김창임 김춘환 김충수 김태웅 김한경 김현경 김현숙 김현실 김현정 김혜

김혜진 김흥래 김희숙 김희정 나선심 노은래 노혁 도미향 도병국 도정란 류계희 류진우

문미정문순 문 흥문종설문지현박건수박광래박달수박동열박미경박미선박미숙

박병남박보림박보연박상섭박상준(78) 박상준(87) 박상현박석건박선옥박선희박성호

박수현박순덕박신철박아람박 신박 옥박예림박윤종박은경박은미(69) 박은미(67)

박은순박인규박일상박정훈박종갑박종성(62) 박종성(70) 박종필박종화박지현박창규

박채웅박춘식박태원박현식박현옥박혜 박효석방준석배정희백민정백운학서다래

변양미변 애변정섭서건수서다은서다빈서명수서미정서 희서정만서정복서희원

서희진선주용성태수손인선송용완송인상송희숙신규철신아롱신정숙신혜종심명석

심정숙심혜경안계진안선희안종석안종숙안혜정양기모양성철양 석양진욱양혜경

어경호어윤수엄양순여경순여윤구연규숙오광환오귀석오다혜오동익오동진오세중

오용진오윤경오치석우상미우상연우 필우주숙우희창유경숙유금선유삼형유상원

농협 301-0107-2295-11국민 714001-01-156211(예금주 : 복지세상)

후원계좌

혹시사무국착오로누락된회원님이계시다면정말죄송합니다. 회비와관련된문의사항이있으시면사무국(☎575-2811/2)으로연락주세요.

5www.welfare21.or.kr

유연식 유 근 유웅선 유재길 유지현 유철호 유태곤 유태준 유택상 유혜정 유환성 육명수 윤노순 윤대식

윤명화 윤성민 윤세희 윤순규 윤여경 윤 기 윤유현 윤은미 윤은옥 윤장호 윤정환 윤종섭 윤주명 윤철수

윤평호 윤현중 윤현철 윤호섭 이경의 이경진 이경희(60) 이경희(69) 이광용 이기연 이길노 이도형 이명근

이명애 이명열 이명자 이명재 이문정 이미화 이병근 이병대 이상미 이상민(56) 이상민(78) 이상수 이상순

이상인 이상호(56) 이상호(78) 이상훈 이선락 이선미 이선 (80) 이선 (68) 이선주 이성순 이성우 이수배

이수희이숙이이순옥(65) 이순옥(55) 이순우이슬이승재이연경이연주이 구이 선이 우(68) 이 우

(64) 이용재이원 이은화이을휘이인복이임 이재덕이재란이재병이재수이재완이정남이정로이종기

이종덕 이종래 이종민 이준희 이지담 이지아 이지언 이지 이지희 이진섭 이진표 이찬선 이태수 이하

이학노 이한식 이해원 이혜숙 이홍규 이홍기 이화연 이후연 이흥엽 임금자 임상빈 임상혁 임선 임수진

임양수 임은 임재성 임재신 임재은 임정운 임호찬 임효진 장기수 장덕훈 장동호 장문숙 장민주 장순안

장연숙 장연주 장 복 장 희 장춘근 장필립 장혜진 전경자 전문관 전병훈 전유용 전은정 전종규 전종한

전창완 전현미 정경록 정경옥 정근수 정동준 정병규 정상숙 정석분 정승택 정 제 정원진 정은주 정의선

정이은숙정재윤정재화정종모정형석정희현조대진조명옥조삼혁조선행조성민조성태조숙정조은석

조한정 조향숙 조현옥 조형복 주명식 지규남 지나연 진경아 진경인 진의종 진중록 차 주 차은희 채광빈

채수현 천명순 최광용 최금인 최두호 최명민 최미경 최병국 최성호 최 훈 최 희 최융희 최은하 최인묵

최인수 최재석 최종옥 최준호 최진호 최춘애 최학기 최화식 최희관 피순임 하나연 하인공 한규남 한덕희

한명숙 한상신 한석근 한수현 한연자 한은서 한정희(77) 한정희(67) 허권행 허선 허완욱 허종일 현건호

현광환 현민환 홍미화 홍순석 홍양희 홍용훈 황덕현 황동식 황미혜 황연호 황 하 황은미 황한웅 황한형

ESTECH 광장교회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천안시지부한우리회

(주)메리트(주)에이스잡(주)엠아이티소프트(주)장산곶(주)즐거운밥상

* 후원 공정해김래인김우수김희정박예림유혜정이명재정혜임

6 8월생일맞으신회원님! 축하합니다!

모든순간이꽃봉오리인것을

정 현 종

이시의주인공은아마나보다는조

금더나이를먹어많은만남과이별

을 겪은 듯하다. 피우지 못한 젊은

날의꽃봉오리에대한아쉬움과상

념이묻어난다. 나의무관심으로피

우지못한내주변의꽃봉오리같은

만남들에대해생각해본다.

- 윤정환회원

나는가끔후회한다.

그때그일이

노다지 을지도모르는데...

그때그사람이

그때그물건이

노다지 을지도모르는데

더열심히파고들고

더열심히말을걸고

더열심히귀기울이고

더열심히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열심히그순간을

사랑할것을...

모든순간이다아

꽃봉오리인것을

내열심에따라피어날

꽃봉오리인것을

7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1일 - 유상원 2일- 권수향, 남승지, 이선 (68), 이종래

김장옥 회원님은 충남도의회 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7월

에 충남도의회와 공동주최한‘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토론회’를 준비하며 본회 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월드비전 천안가정개발센터에서 활동 중인 김은혜 회원님은 올

해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를통해본회를만나게되었습니다. 김

은혜 회원님은 7월에 있었던‘충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 제정

을위한간담회’에참석후보다근본적인사회변화를위해후원

을결정하셨다고합니다. 네트워크로힘을보태주시고, 나눔으로

한번더힘을보내주시는김은혜회원님감사합니다!

김장옥회원님

김은혜회원님 2013.

07

복지세상을소개해주세요!

회원님! 친구나이웃, 가족등가까운분들에게

복지세상을소개해주세요!

회원님처럼나눔에동참할수있도록

회원가입을권유해주세요!

친구와이웃에게회원가입을권하고싶은데,

어떻게말 하실지어색하신가요?

그렇다면복지세상을소개하는

안내서와소식지를건네보시면어떨까요?

연락을주시면, 안내서와소식지를보내드립니다.

☎041)575-2811~2 •5752811@hanmail.net

(담당: 김진 간사)

복지세상활동에공감하시거나,

활동하는사람들에게힘이되어주고싶으시거나

좋은일에보탬이되고싶은한알의 알같은마음이라면

바로그마음을나눌지인이있으시다면

부디함께할수있도록소개해주세요.

작지만큰힘! 회비증액캠페인정부지원금0%, 회원님이후원하시는회비로운 되는복지세상이회원님께조금더도움을부탁드립니다.

박카스한병(1천원) 혹은햄버거하나(3천원)정도괜찮으시다면커피한잔(5천원) 정도로회비를증액해주시겠어요?

회원님께서원하시는액수만큼(1천원, 2천원등) 증액가능하십니다. 복지세상홈페이지, 혹은전화나이메일로성함, 연락처, 증액금액을알려주세요.☎ 041)575-2811•5752811@hanmail.net

http://www.welfare21.or.kr

참, 더해주시는회비는소득공제시기부금공제받으실수있습니다.

- 문의: 복지세상김진 간사☎041)575-2811~2

8 생일축하합니다! 3일 - 강계춘, 이찬선 4일- 김동미, 어경호

복지세상과의인연

이상희 간사와 친구여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이상희 간사를 만나러 갔다가 사무

실 구경하며 복지세상이 하는 일을 들었어요.

복지세상이 하는 활동들이 놀라웠고요. 이런

단체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적지만

후원도시작하게되었습니다.

‘진짜사나이’를찾아다니다

지금병무청에서예비군들의동원훈련을집

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병역의무 자체가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다 거쳐야 할 일이다 보

니, 제가하는일은주로의무를다하지않은사

람들을 찾아 의무를 부과하도록 하는 일이 대

부분입니다. 지금도 훈련을 집행하고, 불참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일이 주된 업무 중 하나

에요. 병역과훈련에참여하지않을경우위법

사항으로벌금또는고발조치가되기에병무청

유지현회원님

조금씩더성장하는

복지세상이길바랍니다

제가좋아하는그림두점

9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5일 - 정승택 6일- 김재강, 이명애, 정경록

에서 적극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징병

검사과에 있을 때 징병검

사를 받지 않고 연락도 되

지 않는 사람들의 주소지

를 방문하여 사유를 파악

하고, 징병검사를 받도록

독려하는 일을 했어요. 일

반적으로 연말까지 징병

검사를 안 받은 사람들은

사연이 구구절절해서 찾

으러 다녀도 만나기가 쉽

지가 않아요. 기억에 남는 일은, 작년 겨울에 제가 천

안 담당이어서 의무자를 한명 찾으러 왔는데 주소지

에는 아무도 없고 연락도 안 되는 난감한 상황이었어

요. 마침저랑같이찾아다니던천안에사는사촌동생

이 자기의 고등학교 친구인 것 같다며 여기저기 수소

문끝에그사람을찾고꼬리를물어다른사람2명까

지더찾게되어서출장나온보람을느꼈던적이있었

어요.

병무청은병역의무를부과하는기관이다보니그강

제성으로 인해 의무자들과 좀 실랑이를 할 때가 많아

서제가하는일의당위를스스로찾는게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처음 입사하고 2년 반 동안 병무청

콜센터에 근무하며 전화 상담을 했는데 그 동안 목과

귀가 많이 약해져서 이제는 감기가 걸리면 목감기가

가장 먼저 옵니다. 귀에서 가끔 삐~~~하는 소리가 들

릴때도있고요. 이런게직업병이라면직업병입니다.

지친나의소울푸드그리고휴가

어릴 때는 늘 풀만 올라오던 집밥이 참 불만이었는

데 요즘은 집에 엄마가 해주시는 잡곡밥에 나물반찬,

된장찌개, 계란후라이가 너무 그립고 집에 가서 먹고

오면힘이팍팍나요 ^̂ 그리고동네한바퀴돌고나면

어릴 때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힐링이 팍팍

되죠. 저희부모님께서시골에서농사를지으셔서여

름에는 휴가랄 게 특별히 없어요. 혹, 휴가를 내더라

도집에가서부모님일을도와드리거나집에가서쉬

는정도에요. 매년그래왔고올해도특별한계획은없

네요. 다행스럽게도휴가때특별히직장에서눈치보

는 일이 없는 편이에요. 제 발목을 잡는 건 다만 끝나

지 않은 일?(̂ )̂ 뜨거운 여름보다 날씨 좋은 봄, 가을

에여기저기한적한곳을돌아다니는걸좋아해요. 어

디든새로운곳으로떠나는여행은저를설레게하는

것같아요.

조금씩성장하는복지세상이되길

복지세상은 참 특별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

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지단체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일을하는듯한느낌이죠. 직장생활하면서부터는사

실 성장한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걸 조금씩

까먹는 느낌인데 그런 면에서 늘 복지세상에서 활동

하는친구를보며자극을받고있습니다. 항상조금씩

더디더라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

요. 티안나게응원하고있습니다!

객관적으론 못생겼지만 볼 때마다

이쁘고에너지가생기는소중한제

조카에요. 제가가장좋아하는목록

에포함됩니다.

10 생일축하합니다! 7일 - 박윤종, 이성순, 임선 , 황동식 8일- 박보연, 지나연

2013.07

청소년동아리T.O.Y - 청소년정책제안네트워크세번째모임

7월13일(토) 오후3시, 청소년동아리T.O.Y와천안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하는‘청소년 정책제

안 네트워크’세 번째 모임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동

아리T.O.Y 친구들은대부분‘교육’조에속해있는데,

학교에서 진로탐색과 관련된 활동이 부족하다고 느

끼고주변친구들은어떻게느끼는지설문조사를진

행하 습니다. 설문조사로 진로를 결정했는지, 원하

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본인이 경험한 진

로탐색과정의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아봐

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이 많은 것 같다며 어떤 진로

프로그램이 좋을지를 논의하 습니다. 다음 모임은

8월9일(금)로오전부터오후까지집중적으로제안할

내용을논의할예정입니다. - 담당: 김진 간사(575-2811)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권리워크샵- 다양한목소리를모으는‘찾아가는워크샵’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는 역별로 찾아가는 권리

워크샵이한창진행되고있습니다. 7월한달동안여

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만나권리를바탕으로이

야기하는그들의목소리를듣기위해7월2일(화)부터

30일(화)까지 8번의 워크샵을 진행하 습니다. 청당

동 아파트에서 진행된 여성모임에서는 학령기 청소

년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강화에대한의견이제시되었습니다. 또한가

까운곳에서문화생활을하기위한인프라확충과비

용절감을위한공연할인등문화권과관련된이야기

등7대권리에서다양한의견이나왔습니다.

장애인 역은 한빛회, 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여성발달장애인 모임인‘나는나비’에서 진행되었습

니다. 장애 유형에 따라 삶과 관련된 욕구가 다르기

에신체적장애뿐만아니라정신적장애를가진분들

의 이야기까지 권리관점으로 삶을 점검해 보았습니

다. 권리워크샵 참여자를 중심으로 내 삶에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인 권리원탁회의는 8월 중 진행

됩니다.- 담당: 박예림간사(575-2811)

조직활동

예산참여활동

11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9일 - 박창규 10일 - 김보강, 이용재 11일 - 박은미

정책활동

공익광고제작- 공익광고시민제작팀교육마무리

공익광고 시민제작팀을 모집하여 지난 6월에 3회

의광고교육을진행한후수강생들과직접공익광고

를제작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다양한광고주제를

두고 이야기하던 중 일회용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

우는환경주제1편과전국민의부담이된주거문제

를 다룰 복지주제 1편, 총 2편의 광고를 제작하기로

하 습니다. 바쁜일정속에서도광고에쓰일사진을

촬 하고, 직접 편집하며 카피작성까지 온오프라인

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분들 덕분에 2편의

광고가 만들어졌습니다. 하반기 공익광고 제작에도

새로운아이디어가많이솟아났으면좋겠습니다. - 담당: 김진 간사(575-2811)

충청남도복지정책현황및발전방향토론회- 충남의복지현주소와과제논의

7월 23일(화) 오후2시, 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충청남도의회

와본회공동주최로진행된이번토론회는이재완교

수(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약 150명의

시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도의원

등이함께한가운데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제는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가‘지방자치시대 사회복지의 충남도 역할’에

대해 사회복지 역별로 충남도의 상황과 그에 따른

개선방향을제시하 습니다. 두번째발제는본회박

예림 간사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8개 광역도 예산

과 인프라, 자체사업 등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충청남도복지정책 과제를 제안하 습니다. 이어 충

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장옥 의원, 남서울대

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 건양대학교 예방의

학과 나백주 교수,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 조응주 정

책위원장, 충청남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 박남신 노

인복지담당의 지정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충청남도

복지정책 과제의 자세한 내용은 기획기사 16면을 참

고하세요.- 담당: 박예림간사(575-2811)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 동네별지역회의평가

천안시 28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지

역회의가6월한달동안진행되었습니다. 천안주민참

여예산네트워크에서함께하고있는주민분들과긴

하게 진행했던 지역인 백석동, 쌍용2동, 쌍용3동, 신

방동에서 지역회의를 마친 뒤 각각 평가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여전히경직된회의구조와새로참여한주

민들에 대한 경계의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평가도 있

었지만, 함께현장방문도진행하며참여과정을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내년에 더 많

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겠다는 긍정

적인평가도있었습니다. 결국핵심은동네에대한애

12 생일축하합니다! 12일 - 강인석 13일 - 김혜정, 이지언 14일 - 김도경, 어윤수

정과참여인것같습니다. 번거롭게느껴질수도있지

만 우리 동네의 변화는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변화를

만드는그과정에서시작할수있다고믿습니다. -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천안시주거복지민관네트워크- 굵은땀방울로진행되는도배장판봉사

천안시 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에서 올해 추진하

고있는비자가가구수급자집수리대상가구는총16

가정입니다. 도배, 장판, 지붕공사등현재수급자중

자가가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집수리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집수리서비스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

지는 7월 20일(토) 민들레하우징과 대성도배장판기

술학원에서쌍용3동에위치한대상가구에찾아가도

배와 장판, 화장실 천장 공사를 진행하 습니다. 도

배가 잘 붙게 하기 위해서 바람 한점 들지 않는 공간

에서온종일작업하느라옷도장갑도땀으로흠뻑젖

었지만, 깨끗하게 변한 공간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았

습니다. 고되고 힘든 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

는 주거복지 민관네트워크 단체분들에게 깊은 감사

의말 을전합니다.-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예산부족으로저소득주거지원빛바랜꿈?- 충청남도주거복지지원조례제정을위한정책간담회

지난6월충청남도의회와본회가공동주최로진행

한 충청남도 주거복지 정책토론회에서 유병국 도의

원은‘충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제정을 위한 조

례 발의를약속하 습니다. 하지만 토론회 당일에도

보 던 충청남도의 소극적 입장은 조례제정으로 연

간 120억 원이 소요되기에 조례가 제정된다고 해도

사실상 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 습니다.

도민의복지향상을위해어떤예산을우선에두어야

하는가에대한재검토가필요한시점이라는판단하

에 지역 내 복지단체와 당사자들이 참여하는‘충청

남도주거복지지원조례제정을위한정책간담회’가

7월 18일(목) 오후2시에 본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례제정을 위한 재정확보와 더불어 현재 제도에서

담지 못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장의 이야

기를듣는과정으로논의가이어졌습니다. 앞으로충

청남도 주거복지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주민의 주거

복지가 향상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모아 제안

할계획입니다.- 참석: 김도연, 이복순, 박금분(한숲복지재단느티나무노인복지

센터), 곽수미, 김태형(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은혜

(월드비전 천안가정개발센터), 김희정, 양선숙, 정선희(천

안지역자활센터), 양정원(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유병

국(충청남도의원), 이상희(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13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15일 - 김광호, 신규철, 안종숙, 이선락, 장 복

연대활동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 2013년활동가교육워크샵

7월 25일(목) 오후2시에 관악사회복지에서 운 하

는청소년휴카페‘고래’에서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

워크 교육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진행되

었던 교육워크샵이 강의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참

가자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변화를 만드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 습니다. ‘일터, 관계맺기,

비전, 소진’을 주제로 각자의 키워드를 정리하고, 다

시네개의그룹으로논의하는시간이었습니다. 바쁘

게일만하는것이아니라, 지금내위치를알고, 함께

하는사람들과비전을실현하고자합니다.-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천안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제4기실무분과구성

천안시사회복지현장과행정부의공식적인논의과

정을 통한 정책생산 및 실행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사

회복지협의체에서 제4기 실무분과 구성 회의가 7월

10일(수) 오후4시 도솔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되

었습니다. 4기구성회의에서분과장으로천안성정종

합사회복지관 홍희종 사회복지사, 총무는 천안쌍용

종합사회복지관 이세융 사회복지사가 선출되었습니

다. 본회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와 실무

분과에참여하고있습니다.-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 변화를꿈꾸는주민참여예산분과첫회의

천안NGO센터에서진행하는천안시민관합동워크

샵의올해주제는주민자치센터활성화, 공동육아등

4개입니다. 이중본회는주민참여예산분과에참여하

고있습니다. 6월개막식이후첫회의(7월17일)에서

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회 운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정부, 천

안시의회, 시민단체, 정당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

하며 지금보다 나은 주민참여예산과정을 만들기 위

한 열린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은 설레고 즐거웠습니

다. 다음 워크샵은 성인지관점으로 보는 주민참여예

산과정과타지역우수사례공유를주제로8월26(월)

오후4시에진행될예정입니다.- 주민참여예산분과: 전종한(천안시의회총무복지위원장), 정한구

(통합진보당천안시위원장) 진경아(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사무국장), 유혜정(천안녹색소비자연대사무국장),

정이은숙(천안KYC 공동대표), 이상희(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

임간사), 곽현신(천안시예산팀장), 오정일(천안시예산팀참여예

산담당자)

- 담당: 이상희간사(575-2811)

김 혜 진 회 원 ( 본 회 )

생일축하합니다! 16일 - 김재숙, 임호찬 17일 - 노은래14

5살이라서유치원에다니지만, 12월중순에태어나

서 애매하게 아기 같은 우리집 첫 조카 임태훈 어린

이를 소개 합니다. 첫 조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고 하던가요? 저희 집도 그에 못지않게 왕자님으로

모시고있답니다.

이런 우리 왕자님은 무한긍정의 사나이에요. 어린

아이가 쾅! 넘어지면 울어야 정상이잖아요? 우리 태

훈이는 어릴 때부터 바닥에 넘어지면 울지 않고“이

그~”하며 so~ cool하게 발로 땅을 쿵! 치며 맴매~ 해

주었어요.

먹는 거요? 엄청 잘 먹습니다! 네꺼, 내꺼? 별로 따

지지않아요. 눈에보이면일단먹습니다.

제 방에는 작은 책꽂이가 있어요. 말귀를 제법 알

아들을때쯤이었나? 책을가지런히정리해놓으면어

지르고- 정리하면 또 어지르고 손뼉 치며 좋아하고-

그래서한번은“임태훈! 너정말이럴거야?”하며궁

둥이를 팡팡팡~ 때려주었는데도 마냥 재미있나 봐

요. 이모의 신경질이 듬뿍 담긴 큰 목소리에도 아랑

곳하지않아요.

얼마 전에는 유치원에서 운동회를 했어요. 운동회

의꽃은달리기이죠? 선생님의요이~ 땅! 하는소리와

함께 친구들이 다다다다~ 달립니다. 물론 우리 태훈

이도열심히달렸지요.

그런데이런……다른친구들이다달리고다음조

친구들이 출발했는데도 우리 태훈이가 아직도 결승

선에 들어오지 못했던 거예요. 다음 조 친구들이 점

점태훈이를따라잡고……. 열심히달리던아이들사

이에서사회자가우리태훈이를가리키며“저아이는

2조 일등인가요? 1조 꼴등인가요?”하며 헷갈려해서

운동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우리 태훈

이는 무한 긍정적이에요. “태훈아 달리기 몇 등 했

어?”라고물으면아주자랑스럽게“나달리기1등했

어이모!”하고씩씩하게대답합니다.

저는이런우리조카가너무너무너무귀여워요. 앞

으로몸과마음이건강한아이로, 생각이바른어린이

로무럭무럭자랐으면좋겠습니다.

무한긍정의사나이!

나만보기는아까운자녀, 조카, 동거고양이, 동거강아지, 동거고슴도치등을

맘껏자랑할수있는코너입니다. 이 을읽고있는당신은어느새엄빠미소 *̂ *̂

고슴도치가되어사례를나눠주신분들께는감사의마음을담아작은선물을드립니다.

많은참여부탁드려요^̂ (문의: 이상희간사575-2811)고슴도치가되어주세요!

김선아 님(천안녹색소비자연대)

15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18일 - 서희진, 이상호(56), 진중록 20일- 박보림. 서다래, 한연자

다시, 월요일. 림보(Limbo)에는 어김없이기차가도착한다.

이승에서의소풍을끝낸모든이들이일주일간머물며삶의가장행복했던한순간을 기억해내는 곳. <원더풀 라이프>는 이 죽음 너머공간에서삶을포옹하는이야기이다.‘삶과 죽음’이 자신의 예술적 시제라고 밝힌 고레에다히로카즈감독. 다큐멘터리연출부출신이라는독특한이력답게그의 화들은아주건조하고섬세하다. 극에개입할 의지가 전혀 없이 관조하는 카메라, 책장을 넘기는 작은 소음마저 날것 그대로 살아있는 음향. <원더풀 라이프>에는 이러한 특징들이 그대로 나타난다. 이승과 저승의사이인 림보가 배경이지만 사후세계하면 떠오르기 마련인초현실적이고환상적인묘사는어디에도없다. 화의플롯 역시 간단하다. 세상을 떠난 혼이 1주일간 머무는림보. 이곳의직원들은망자들로부터가장행복했던기억하나를선택하게한다. 그리고그순간을 화로만들어주고 그들이 그 기억만을 안고 원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빨간 치마를 입고 춤을 추던 어린 시절,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때 스쳤던 구름의 느낌,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잠을 자던 시간. 행복을 꺼내놓는 사람들의 표정과 그들의이야기는더없이자연스럽고진솔하다. 이것은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감독은 실제로 500여명을대상으로“당신생애가장행복한순간”을주제로인터

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 내용을 보며 캐릭터를 선별해캐스팅을 확정짓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시나리오가아니라진짜행복의기억들인셈이다.

이 화에는 개성 있는 인물도 놀란 만한 사건도 없다.시간의 흐름대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평범한 사람들만이등장한다. 그들이꺼내어놓는행복의순간들역시일상의조각들이다. 보편적인휴머니즘적가치에대한감독의신뢰가돋보이는대목이다. 실제우리의삶이특수한관계와대단한해프닝의연속이아님을방증하는것이다. 가장보통의 대상과 이야기들로 극을 구성함으로써 우리가 진정사랑해야하는것들에대해이야기한다. 아마도감독은평범한매일을사랑하는힘이이벤트와에피소드에대한기대를이기는순간을포착하고자노력한것이리라.

삶은 힘들다. 일도 관계도, 언제나 기대를 배반한다. 그렇다. ‘라이프’는생각처럼‘원더풀’하지않다. 그런우리에게 이 화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묻는다. 림보에서 선택된행복은아주일상적이고소소한순간들이다. 거기에는좋은성적도, 많은돈도, 대단한사랑도없다. 친구들과놀러갔던 기억,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반갑게건네는 아침인사, 이 찰나의 일상들 모두가 우리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더불어 내가 누군가의 행복의순간에존재한다면그자체가또한나의행복이라고 화는말한다.

다시, 월요일. 림보의면접관들은새로운인터뷰를준비한다. 이제 당신이 행복의 등뼈를 더듬는 인터뷰이가 된다. “당신의가장행복했던기억은무엇입니까?”

원더풀라이프고레에다히로카즈감독

어려운정책도사람에대한이해와변화를위해만들어지는것이겠죠?

화를통해살펴보는나눔, 이해, 사회복지. 당신의삶을바꿀그들의인생을들여다봅니다.

16 생일축하합니다! 21일 - 김성래, 조은석, 최성호 22일 - 한석근

충청남도복지정책현황및발전방향토론회

민선5기, 살림살이좀나아지셨습니까?

박 예 림 간 사 ( 본 회 )

충청남도복지정책의현주소는?

여러분들은 충청남도에 살면

서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나요?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

업을발굴하여시행하고있습니

다. 그렇다면 실제로 충청남도

와 다른 지역과 복지수준의 차

이는 얼마나 될까요? 올해는 민

선5기 출범 3년째 되는 해이자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기입니

다. 민선5기를 마무리하고 민선6기를 준비하는 시

기에 광역도 단위의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민선6기

의복지정책을고민하고모색해보고자충청남도복

지정책평가를진행하 습니다.

충남을포함한8개도복지지표조사·분석

2013년 1월부터 7월까지 사회복지·보건 역에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8개 광역도(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예산분석

및 분야별 핵심주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 습니

다. 조사내용은 보편적 복지 관점에서 개발한 사회

복지지표로 8개 광역도에 대해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3개년의 추이를 비교하여 지역의 복지수준과

민선5기에 대한 변화를 점검

하 습니다. 또한자체사업내

용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의 의지와 우선순위를 확인하

는것으로이루어졌습니다.

복지정책과제, 토론회를통해공개

7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도

출한결과는7월23일(화) 오후

2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6층

에서 충청남도의회와 공동주

최로 진행한‘충청남도 복지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통해공개하 습니다. 토론회는150여명

의 시민, 사회복지기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과

함께 충청남도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

색하는의미있는자리 습니다. 다음은8개광역도

예산및분야별핵심주제에대한지표조사, 자체사

업비교를통해도출한결과입니다.

○사회복지재정확대

8개 광역도의 재정여건을 알 수 있는 재정자립

도·자주도 지표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예산을 분석

한 결과 충남은 다른 광역도에 비해 재정여건에 비

해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

17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23일 - 김 진, 이홍규 24일- 김 배, 우희창, 유병호

습니다. 충남역시고령화가급속히진행되고있고,

복지수요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

역적특성을고려하여사회복지정책과재정투자계

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예산과 정책

의확대가필요한것으로드러났습니다.

○노인자살률1위제고를위한자살예방과

돌봄체계구축시급

충남노인자살률은전국1위이며, 가장낮은전남

에비해2배높은수치입니다. 또한청소년자살률은

2위로, 문제는두지표가계속증가추세라는점입니

다. 충남에서는 자살

률을 낮추기 위한 노

력으로 자살예방사업

을 진행하고 있는데,

재정과 인구규모가 비

슷한 전북의 자체사업

예산규모와 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따라서 좀

더체계적이고전방위적인정책개발과시도가필요

합니다.

○수급사각지대해소를위한지원체계마련

충남의 저소득예산 비중은 8개 광역도 중 7위로

낮은비율을보이며, 저소득예산중자체사업비중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은 최근 수

급자감소폭이가장큰지역중하나이며, 신규로등

록한수급자수또한낮은편입니다. 이를탈수급에

의한 빈곤층 완화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

며, 오히려 수급탈락으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확대

에 대한 대책과 지원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정부의 긴급

복지지원사업을확대하여사각지대해소와저소득

층지원을실시하고있습니다. 충남또한지역단위

에서 실시하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지원 대상과 내

용이대폭확대되어야할것이다.

○청소년지원최저수준, 인프라및사업확충

충남의청소년예산비중과1인당청소년예산은8

개 광역도 중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체사

업비중또한5위로전체적으로청소년에대한예산

이 축소편성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민선5기에

시행된자체사업중에서청소년에대한특색사업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캠프나 역사탐방 등

문화프로그램과 관련

기관 운 비 이외에

별다른 사업이 운 되

지 않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따라서 위

험에 노출되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자원을연계하는방법과가출청소년을비롯

하여모든청소년이이용할수있는쉼터, 상담소에

대한도차원의지원이확대되어야할것입니다.

살맛나는삶을위하여

이외에도보육, 장애인, 아동 역과주거, 건강등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이 이루어지는 지역사회

는이러한노력과관심, 시민들의고민을통해변화

를만들수있습니다. 복지세상은시민들의삶이보

다 평안하고 살맛나게 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활

동하겠습니다.

18 생일축하합니다! 25일 - 강동복, 유환성 27일 - 이광 , 정석분

메론빙수, 대다나다!

윙윙~ 하염없이 선풍기가 더운 바람을 돌리고

있다. 땀이 흐른다. 시원한 냇가에 가서 한적하게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

진사람들이많은지냇가는이미복잡복잡하다.

그래! 시원한카페에가자.

천안토박이사장님의카페만들기

천안에서 유량동, 안서

동 쪽은 시내와 그리 멀

지않은곳임에도한적한

외곽처럼 느껴진다.(물

론 자가용이 있어야 그

여유로움을느낄수있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시내에서 차로 10분정도

이동하면한적한동네속

으로들어온다. 자연스럽

게 차 문을 열면 풀벌레

소리도들리고초록빛풍

경에 마음이 너그러워진

다. 그곳에심플한커피방울이인상적인‘슬로우

커피(sloww coffee)’가있다. 작년7월에개업하여

꼭1년이되었다는슬로우커피는젊은두사장님

이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천안토박이인 두 사장

님은젊은사람들에게는데이트코스이자, 등산객

들의 쉼터이고,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유량동 먹

자골목까지위치한이장소의장점을살리면가능

성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한다. 서울에서5년정도커피전문점에서일하

며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친구와 함께 현재 공간

을인수하여직접조명도고

르고, 작업용테이블도맞추

며발품팔며구석구석인테

리어도 함께 만들었단

다.(참고로 커피 방울 조명

은원래동그란모양의기성

제품을 물방울 형태로 변형

했다고한다. 사장님의센스

가돋보인다.)

메론한통을그대로! 메론빙수

직접 로스팅을 해서 카페

에 들어오자 향긋한 커피냄

슬로우커피(sloww coffee)

이 상 희 간 사 ( 본 회 )

19www.welfare21.or.kr생일축하합니다! 29일 - 김규응 30일- 최인묵 31일 - 백민정, 유 근

새가 좋다. 슬로우 커피는 핸드드립 전문점으로

커피도 맛있지만, 요즘 슬로우 커피에서 가장 인

기있는메뉴는메론빙수(15,000원)이다. 동 동

예쁘게 메론을 파내고 그 안에 우유와 얼음을 담

는다. 그리고아이스크림과메론으로예쁘게장식

한다. 다른 빙수와 달리 팥과 인절미를 별도로 담

아주고, 인심 좋게 장식을 하고도 남는 메론을 큰

컵에내준다. 조심조심메론과아이스크림을퍼먹

고, 팥과 떡, 메론을 담아 먹는 메론 빙수! 다른 빙

수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더운 여름, 도시

에서보내는여름휴가로이정도의사치는괜찮지

않을까싶다.

동네카페에서즐기는여름휴가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풍경을 보며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돈이 많이 드는 외국이

부담스럽다면, 사람이많은바캉스휴양지의피로

감이 느껴진다면, 평소에 시간에 쫓겨 읽지 못했

던 소설책 한권 들고 동네 카페에서 보내는 느긋

한휴가는어떨지......

슬로우커피(sloww coffee)천안시동남구안서동271-3

(호서대천안캠퍼스지나태조산입구우측)

T. 041-551-8585

업시간: 오전10시~자정

연중무휴

천안에계속늘어가는대형할인마트, SSM의틈바구니속에서꿋꿋이자리지키고있는골목상점을소개하고, 회원님들과함께찾아가고자합니다. 내가알고있는멋진골목상점을소개해주세요. (☎575-2811)

20

장마도끝나고여름더위가맹위를떨치고있다.

다음 주 말복을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일까? 지난

달 초복을 시작으로 말복까지 복날이면 유명한 삼

계탕집이나보신탕식당은문전성시를이뤘다. 전

문가가아니어서그음식들이사람몸에얼마나좋

은지는잘모르겠으나한가지의문은든다. 보신을

위해희생된그숱한닭과개들은사람들의건강을

도울 만큼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했을까.

이런의문을불식시키는농군이있다. 아산의초보

농군인임병덕씨다.

억대연봉포기하고시작한농촌살이

서울에서연봉1억원에가까운고액연봉자로직

장생활을하던임씨는2011년7월도시생활을접고

아산의 송악면 동화리로 귀농했다. 순간적으로 내

린 결정은 아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도시삶에염증을느끼고, 몇해전부터아내와귀농

을 상의했다. 아내도 적극 찬성했다. 1박2일 등 TV

프로그램에 괜찮은 지역이 소개되면 직접 답사도

다녔다. 직장을 그만두기 1년 전쯤 농촌살이의 터

전으로 동화리를 선택했다. 낯설지는 않았다. 할아

버지가 사셨던 인연으로 초중학교 방학 때면 종업

식 다음 날 내려와 개학식 전날 올라갔다. 동네 어

르신들은임씨의어릴때모습을떠올리며반겼다.

지인의소개로부엌이달린농가주택의방하나

를월세로얻어아내와농촌생활을시작했다. 얼마

후새식구를맞았다. ‘닭’이다. 7년여전부터귀농

을준비하며양씨는마음속에양계를점찍었다. 책

들을뒤져가며공부도하고양계를하는여러곳도

둘러봤다. 다녀볼수록하나의생각이확고해졌다.

절대닭들을학대하며키우지않겠다는각오이다.

“층층이쌓아올린대형닭장안에닭들이옴짝달

짝못하고있는모습을봤습니다. 닭들을생명체로

봤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죠. 생명이 아닌 돈

이나알낳는기계로여겼기에아무렇지도않게그

런일을자행하죠. 지옥이따로없다는느낌이었습

니다.”

자연농법으로닭들과식구처럼지내

기업형 공장형 육계에 질려버린 임씨는 대안으

로‘자연농법’을 선택했다. 토종닭의 종란을 구해

손수 만든 부화기에 넣었다. 120개 가운데 80개가

부지런히현장을누비며만났던뉴스에는나오지않는소중한사람들, 아픈현실이담긴제도적한계까지지역과복지에대한정보와공감을함께전합니다.

“닭이아니라식구를키웁니다”자연양계로농촌에서새삶일구는초보농군임병덕씨의‘희망가’

윤 평 호 회 원 ( 대 전 일 보 기 자 )

21www.welfare21.or.kr

부화했다. 80마리와1년동안동고동락하며양계의

틀을갖췄다.

GMO로 범벅된 옥수수 사료가 아니라 콩비지와

쌀겨를 섞어 발효한 것에 들깻묵, 풀 등을 배합한

친환경먹이를닭들에게준다. 사료를먹이는것보

다몇배의수고가들지만식구에게아무거나줄수

는없잖은가. 계란이크고깨끗하게보이도록흔히

사용되는 착색제나 물세척도 하지 않는다. 멸균처

리를위해자외선살균처리만할뿐이다.

비좁은 닭장에 갇힌 닭들을 임씨 농장에서는 볼

수가없다. 운동장까지포함한넉넉한공간에서닭

들은 본성 그대로 생활한다. 닭들의 울음소리까지

우 차다. 아픔도있었다. 지난겨울혹독한날씨로

밤새식구몇이죽었을때는미안함에계사에주저

앉아펑펑울었다.

2년 새 임씨의 식구는 1500마리로 불었다. 더는

늘리지않을요량이다. 더확대하면힘에부칠뿐만

아니라닭들을식구가아닌상품으로여길것같아

자신과한약속이다. 귀농후수입없이퇴직금으로

버티다가 지난 5월부터 알음알음으로 유정란을 판

매하고있다.

닭과사람이행복한공동체농장꿈꿔

기업형 양계로 생산된 계란보다 가격이 비싸 판

매가수월하지는않다. 아파트장터에도나가봤지

만가격때문에돌아서는주부들이많았다. 주문이

많아도걱정이다. 닭들에게어서빨리알을낳으라

고 재촉할 수 없는지라 주문이 쇄도해도 걱정이지

만아직은기우에머문다. 누구는홍보를위해인증

도 받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개설하라고 충고

한다. 인증을 위한 행정절차가 번거롭기도 하지만

닭들을 볼모삼아 자랑처럼 떠벌리는 것 같아 안하

기로 했다. 원거리에서 주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판매(010-5221-5796)는하고있다.

임씨의 소망은 닭과 사람이 행복한 공동체 농장

이다. 좋은계란을알아보는눈밝은소비자가있어

야가능한일이다. 소비자들이가격만보고공장형

계사에서 닭들이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배출

한 알들을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넣을수록 닭과

사람의공생은 가망이없어진다.

그리고 이 지면을 빌려 한 가지 죄를 고백한다.

임씨를만나기두어달전아내가아이들교육용으

로 부화기를 가져 왔다. 보름 뒤 병아리 두 마리가

탄생했다. 일주일새모두사망했다. 죽음의요인은

여러가지가있겠으나잘돌보지못한어른의책임

이가장크다. 임씨는닭들이정상적인환경이라면

30~40년도 산다고 말했다. 그런 생명을 며칠 밖에

못살게했으니그죄가또얼마나큰가. 임씨와이

야기하는내내그일이떠올라가슴한켠이불편했

다.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생명과 대

면에더신중하겠습니다.

복지세상7월살림살이입니다.

수 입

회 비및

후원금

기타수입

프로그램

구분 항목 금액

회원회비이사회비후원금소계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분담금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분담금소계전월사업비이월금전월주거비지원모금액전월운 비이월금예금이자소계

왔습니다 왔어요~ 오랜만에 야근세상이

돌아왔습니다. 7월엔충청남도복지정책현

황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 준비하며 하루세

끼(아침 간식을 포함하여 ^̂ )를 함께 먹는

복지세상 레알 가족이 되었네요. 사회복지

현장은 참 분주하고 다이나믹합니다. 그래

서 때로는 그러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정책

으로정리하는것이어려울때도많고요. 현

장에서 발견된 이야기를 숫자와 지표로 정

리하고, 정책의변화를요구하는과정.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러한 야근으로 지역의 변화

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사무실 불을

환히밝힙니다.

*운 비중퇴직금적립금은(2월~6월까지) 미지급분이포함된금액입니다.

오랜만에야근세상

[키워드로살펴보는이달의복지세상]

총수입

총지출

지 출구분 항목 금액

사

업

비

운

비

246,620 2,883,460

349,50030,800

522,550 18,327,99226,451,42248,812,344

5,960,0102,475,810

216,60031,000

277,170305,580

67,290 247,770

1,763,797 11,345,02760,157,371

회원활동정책및연구조사예산참여활동연대활동홍보활동사업비이월금주거비지원모금액 이월금소계인건비퇴직금적립금업무추진비자료구독비차입금이자공과금 및 잡비통신비직원후생비운 비이월금소계

22

5,644,0001,220,000 2,355,9309,219,930

250,00021,240,51226,451,422

2,995,018489

50,687,44160,157,37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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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광고는8월15일자「충청남도정신문」에실릴예정입니다.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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