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브랜드북은숙명여자대학교홍보광고학과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수업과제의

일환으로제작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tvN 홈페이지, SNS, ㅍㅍㅅㅅhttp://blog.naver.com/korando5882/220673278721

.

브랜드 소개브랜드 요소브랜드 공명

연상네트워크 모델브랜드 이미지

INTERVIEWtvN덕후콘텐츠덕후골드 핑거

인사이트

tvN10 FESTIVAL수많은사람들의 축하를받은 10살 생일파티.

참잘컸다.

이말을듣기까지 10년이걸렸다.

단위 : %

기준 : 닐슨/유료플랫폼/전국/가구

2006

0.043

2007

0.372

2008

0.527

2009

0.519

2010

0.601

2011

0.509

2012

0.493

2013

0.564

2014

0.642

2015

1.06

전국 20대남녀 954명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즐거움의시작, Content Trend Leader

온스타일, 엠넷, XTM, OCN과함께 CJ E&M 방송사업부문 채널참신(Cutting-edge!) 흥미진진(Fun&Exciting!) 선도(Leading!)공감(Empathetic!)2006년 10월 9일 오후 7시, 케이블 TV와 위성 방송, 위성 DMB(TU)에서 동시 개국

tv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지형 브랜드 디자인 팀장은 tvN이 ‘넘버원 채널 트렌드 리더’라는 슬로건을 내건방송 채널인 만큼 다양한 이미지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비주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한다. 활자, 레이아웃, 컬러 등 큰 틀만 유지하고 분기별로시의성에 맞는 옷을 계속 갈아입을 수 있게 한 것. 방송채널이라는 큰 틀 안에서 프로그램이 마음대로 뛰놀며개성을 뽐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tvN이 만든 콘텐츠에개성을 부여해주는 것은 바로 프로그램의 로고타이프. 무의식적으로 콘텐츠의 성향을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무기가로 고 타 이 프 라 는 생 각 에 서 다 .

사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재밌는 콘텐츠를 유익하게 즐기는 것일 뿐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인지는 무관심하다.그래서 tvN은 시청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 콘텐츠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로고타이프에 힘을 쏟는다. 프로그램이 먼저 인기를 얻어야 방송 채널에도 관심이 생길테니까. 이제 다양하고 똑똑해진 미디어의 등장으로 TV를 통해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시대는 끝났다.CJ E&M은 TV를 벗어난 시청자와 어떻게 교감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 중이다.

[월간 디자인 CJ E&M]

브랜드요소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신선한, 재미있는, 다양한

차별화되는, 트렌디한, 개성이 강한,

아이디어가 좋은, 참신한, 거침없는,

친근한, 유행을 선도하는, 기대되는,

색다른, 사실적인, 생동감 있는, 젊은,

독특한, 흥미진진한, 특별한, 도전적인,

공감되는

응답하라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snl, 코미디빅리그,

문제적 남자, the k2, 혼술남녀, 집밥 백선생,

시그널, 미생등

나PD, 차승원

즐거움의 시작, tvN

빨간색

Contents Trend Leader

리메이크

덕후

20번

3059를 위한 채널

드라마 사업부문제작사

공감과 정직다른 방송사에서 볼 수 없었던 것새롭지 않은 듯하면서도 매력있다소재가 다양하고 독특하다다음이 궁금하다지치지 않는 단기적방송막장 요소가 없다친근하고 편안하다소재가 신선하고 거침없다유행을 선도하는 느낌이다지속적인 것보다 한때생각나게끔 만드는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설문조사 50명

1. 성별

남성 15명여성 35명

2. 연령

10대 3명20대 16명30대 10명40대 10명50대 이상 11명

3. tvN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점(부정)-5점(긍정)

1 1명2 0명3 13명4 18명5 18명

4. tvN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시그널 / 응답하라 /삼시세끼 / 또 오해영꽃보다 시리즈 /차승원 / 코빅 / 문제적 남자세련된 드라마,예능 / 슬로건 / 나피디즐거움의 시작 tvN! / 신선함 /재미있다다양한 프로그램 /백선생

5. tvN에 연상되는 이미지

6. tvN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재미있는 드라마 / 공감 /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도전 / 드라마 작가 / 독창성 / 새로운 인물 발견 /배우 캐스팅 / 다양함 / 신선함 / 스토리 선정 / 좋은 아이템 / 신뢰성 / 현실감 있는 연출 / 개성이뚜렷한 프로그램 / 젊은 사고 / 생동감 / 차별화된콘텐츠 / 색다름

7.앞으로 tvN 프로그램을 볼 의향이 있나요.

있다 49명없다 1명

8. tvN 콘텐츠를 즐겨 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tvN에 대한 연상 보다는 tvN 드라마와예능에 대한 연상이 확실히많았다.

처음 tvN에 대해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지금과 다른 답을할 것이다.

지상파에 비해 자유롭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만큼독특한 소재의 프로그램을 시도했고, 매니아 층을 확보하는 것에는 성공적이었다 .2007년에 시작한 막돼먹은영애씨나 TAXI는 지금까지도방영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tvN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독특한소재이다.하지만 리얼스토리 묘 ,tvNgels, 엑소시스트 등의 프로그램은 독특하지만 다소자극적이고 , 선정적이었다 .프로그램도 지금보다 높은 연령대인 3040을 타겟으로 하는경향이있었다.독특하고 색다른 소재이지

만 자극적인 케이블 TV의 이미지가 강했다. 케이블 TV라는 정체성 아래에서 지상파보다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 포커스를 둔 색다른 소재에 집중했던 것이다.

2008년, tvN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의 30대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온 가족이볼 수 있는 오락 채널로의 포지셔닝을 시도한다. 단순히자극적인 느낌을 담은 독특한 소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그것이 화성인 바이러스와 롤러코스터이다.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나 80일만에 서울대가기 등의 교양 프로그램도 제작하면서 타겟을넓히려는 시도를 했다. 드라

마도 기존 30대가 선호하는심야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를 했다. 맞짱이라는드라마인데, 리얼 액션 활극으로 액션을 주로 다룬다. 리얼 액션 활극이라는 모토 아래에서 배우들은 실제로 대역없이 싸우고, 맞으면서 촬영하는 새로운, 고퀄러티 장르물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다.

세련된

대중적인

그리고 2010년에 [위기일발 풍년빌라]라는 드라마를 제작한다.100% 사전제작에 싸인, 시그널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함께코믹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장르이다. 시청률 1%선을 기록하며tvN드라마의시작이되었다.

2011년은 이전의 색다른 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tvN만의 콘텐츠들이 등장한다. 현재까지 방송되는 코미디빅리그, SNL 코리아가 등장하고, tvN 드라마 유입을 증가시킨 로맨스가 필요해가제작된다. 코미디 빅리그는 타 개그 프로그램과 서바이벌 형식이라는 점이다르다. 또한 SNL도 미국 판권을 국내에 들여온 독특한포맷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꽃미

남 라면가게는 드라마도 젊은 연령층을 tvN 드라마로 유입시키는기회가 되었다.

2012년은 tvN 전성기의 시작이었다. 다른 어떤 방송에서도 볼수 없었던 느낌의 복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시작할때우려와달리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W를 집필한 송재정 작가의 그 당시에는 낯설었던 타임슬립 소재의인현왕후의 남자,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매니아 층을 더욱 탄탄히 다져 주었다. tvN 드라마 영역의힘을 강화시킬수있었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할운명'의소녀가나타나며벌어지는신비로운낭만설화

2016.12.02. (금, 토) 오후 07:50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출연진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도깨비

tvN만의 색다름을 갖춘 것에서콘텐츠 트렌드 리더로 자리잡았다.다른 방송사에서는 볼 수 없는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게임을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더 지니어스, 먹방이 중심 내용인 식샤를 합시다, 스릴러 드라마 갑동이, 타임슬립 나인 등은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들의니즈를 만족시켰다. 특정 소재를 좋아는 시청자들은 tvN을 찾을 수밖에없게된다.예능 프로그램도 독특한 소재가 많이 등장했다. 예능에서 필수로 자리잡은 게임을 하지 않고 세 끼를 챙겨먹기만 하면 되는 삼시세끼, 오늘부터 출근, 콩트앤더시티, 내 귀에 캔디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한 번 방영을시작하면 장기적인 프로그램이아니라 짧고 임팩트 있게, 빠르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전되거나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고시즌제로 돌아온다. 그 덕에 소비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을많이시청하게 된다.

“망해도 좋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텐아시아 조현주 기자]

Sns는블로그포스팅과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로다양하게운영하고있었다.tvN 계정과 tvN 아래의 각 프로그램도 따로 페이지를 운영한다. 이렇게 분리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tvN 계정에서는 tvN과 관련된 주제의 콘텐츠가 더 많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생각한다.아직 방영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티저 영상을, 방영 중인 프로그램은 예고 영상이나 촬영스틸컷을 게시하며, 각 프로그램의 글을빌려와공유하는형식이다. 그리고 그밖의이벤트나 새로운 소식, 브이앱 홍보 등의 게시글이 있다. 다양한 SNS를 운영하는 만큼SNS 특성에 따라 블로그는 자세한 설명과 비하인드 사진,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은 영상 위주,인스타그램은사진 위주로운영하고있다.

BEHINDSNS를 잘 활용한 사례로 이번 어워즈 초청권과 시청자 시상을 들 수 있다. SNS 운영자가 SNS 운영자, 페이스북이면 tvN을 정말 사랑하고 계정을 운영할 페북지기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업로드하여 정말 tvN에대해잘알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초청권을 주고,시청자 시상자도뽑았다는후문.

2016년 9월, tvN의 10살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

렸다. 단순한 파티가 아니었다. 흔한 연말 공식행사인 시상식을 통해 대중에게 그들을 더 강력히 어필했다.

우선 이를 인식시키기 위해 tvN10이라는 네이밍을 하고, 그들의 상징인 ID 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tvN tv10 즐거움의 시작 이라는 음악도 만들어서 프로그램 사이에 내보냈다.소비자 중심의 페스티벌도 함께 기획한다. tvN은 대중에게 콘텐츠의 인지도가 높고, 콘텐츠에대한 연상이 많다. 10년 동안의 콘텐츠를 tvN 페스티벌이라는 한 곳에 모아 놓음으로 그들의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tvN으로집중시켰다. 방문한 사람으로, 그 동안 tvN 콘텐츠를 많이 보아 왔다고 생각은 했지만, 현장에서그것들이 한 곳에 모인 것을 보니 tvN에서 정말많이 만들었구나, 지상파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콘텐츠에 집중되었던 생각이 tvN으로 옮겨 갔다.

페스티벌은 덕후들의 놀이터였다. 시그널의 경찰서 세트와 소품, 미생의 사무실이 디테일하게재현되어 있었다. 아마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신이 나서 돌아다녔을 것이다 . 응답하라1988의 의상과 그대로 재현된 80년대 골목은드라마 팬의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성동일 체육

복을 입고, 정팔이 집 대문 앞에 서있으니 평소사진을 잘 찍지 않는 나도 수십장의 사진을 절로찍고 있었다.이렇게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이것은 earned media를활성화시키는 것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단순히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전, 소품 전시보다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이벤트였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tvN이 추구하는 trendy, 젊고 생동감 있는 아이덴티티를 심어 주는 또 다른기회가 되었다.

I’m PD [아임 피디]

증강 현실 현장 체험 이벤트

STEP1 아임 피디어플을 마켓에서 다운받아 PLAY 한다.

STEP2 Festival 현장에 숨어있는 캐스팅 포스터를 찾아 카메라를 비춘다.

STEP3 캐릭터가대본을 수락하면캐스팅 성공!

tvN10 어워즈 방청권을 주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참ㅇ도가 높았고,현장에서 포스터를 찾는재미가있다.

응답하라 1988촬영장을 재현한 세트

또 오해영촬영소품과 대본

미생원 인터네셔널 사무실

장그래 자리

페스티벌에 후에 tvN10 Awards도 이어졌다. tvN답게틀에박힌 시상식이아니었다.

세트부터 시상 부문, 트로피와 같은 세세한부분까지 모든것이 tvN의브랜드 이미지와이어져있었다.그들의 상징인 빨간색의 여러 각도에서tvN 글자가 완성되는 장난감 같은 느낌의트로피, 세련된 세트장, 노예상 등 독특한시상 부문, 축하 무대로 그들의 콘텐츠와 이어지는 이문세님을 초대한 것,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샴페인, 연기자와예능인이 한 곳에 앉아 있는 지금껏 다른시상식에서 볼수없는 장면.

이 모든 것들은 그들의 identity를 반영하고 있었고,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아쉬운 점이있음에도호평받은시상식이 되었다.

헤럴드 POP

[독특한 트로피 형태]

SPOTVNEWS

Q tvN 콘텐츠를 얼마나 보시나요? 방학때

는 드라마는 정말 다 보는 것 같아요. 예능

도 대표적인거는 다 챙겨 보구요.. 학기중에

는 시간이 없어서 재밌는 드라마와 예능

1~2개씩은 꼭 다시보기로 챙겨봅니다. 현재

는 안투라지만보고 있는데, 예능은 주로 삼

시세끼와 SNL을 봅니다!

Q tvN과 가까워진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tvN 프로그램을 처음 보게 된

건 로맨스가 필요해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한창 재밌다고 소문이 났었고, 그 뒤로

tvN드라마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매번 진

행되는 드라마에 관심을 갖고 재밌어 보이

거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챙겨

봤던 것 같아요. 한번 좋은 드라마를 만들

어 낸다는 신뢰가 생기니까 그 뒤로는 자동

으로 관심이 생기고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또 항상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잖아요. 지

금은 tv가 없지만 tv가 있을 때는 일단 가장

먼저 tv를 켜면 tvN채널부터 틀었어요. 이

미 본 프로그램이라도 다른 채널에 재미있

는 게 안하면 tvN채널을 다시 보게 되더라

구요.

Q tvN 프로그램의 특징 또는 강점은 무엇이

라고 생각하시나요? 트렌드 인것같아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트렌드를 잘 따라간다?

그런 느낌이었는데,이제는 트렌드를 tvN이

만드는 느낌? 항상 SNS를 통해서 젊은 사

람들에게 유행이 되고.. 그런 게 강점인 것

같아요.

또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드라마 형

식에 있어서도, 예능 형식에 있어서도 새로

운 것을 만들고 사람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외국 포맷을 사와서 만드는 프로그램 (SNL

이나 안투라지)들을 보면 한국말로하는 미

드, 미국 예능 보는 느낌이랄까? 암튼 그렇

습니다. 새로운걸 경험할 수 있게 해줘서 좋

아요.

Q tvN 또는 tvN 콘텐츠에 대해 아쉬운 점

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끔씩 너무 자극적

인 말과 예인들의 모습.. ? 특히 성적인 주

제랑 관련해서 여성을 대상으로 그런 장면

들이 나올 때는 저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

지더라구요.. 프로그램의 맥락을 위해서 어

느 정도 그런 건 이해가 되지만, 선을 넘으

면안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어렵긴 하지만.

Q tvN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트렌디, 2030, 유행, 화려한, 연예인, 열일

한다, 창작, 리더, 새로운, 도전적인, 젊은, 유

명한, 능력있는

tvN덕후의생각

한양대 홍보과홍정빈(22)

일단 tvN 드라마를 한 번 시청하게되면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 이러한만족도를 바탕으로 신뢰가생기고계속해서 시청하게 된다.그러므로 아직 tvN 콘텐츠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을 시청하도록 유입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월화 또는수목 밤 10시에 시작하는 타 방송사와 달리 금토드라마 밤 11시, 7시 50분에 시작하는 시간 전략을 통해서도유입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한 홍보나 마케팅, 이벤트가 다양하게 이루어져야한다.

Q 골드핑거를 지원하신 만큼 평소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방송에 대한 열정이

많았습니다. 1,2학년 때는 PD로서 방송 일에 뛰

어들고 싶었는데 실제로 영화 촬영 동아리를 하

면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제작하는 과정을해 보니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활동적이고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는 일을 하

고 싶다 생각했고 그러던 중 골드핑거를 만났습

니다. 방송 마케팅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특수

한 직군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

는 것이 아닌 홍보하는 부분에서 더 많은 관심을

쏟았던 것 같네요.

Q 골드핑거 활동 전 tvN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셨나요? tvN 콘텐츠를 즐겨 보셨나요?

tvN은 참 많은 인기 있는 예능과 드라마를 보유

하고 있는 채널이죠. 사실 아주 오래 전 연애불변

의 법칙이라고 나쁜 남자를 골라 내 주는 쇼가 있

었는데 그게 제일 처음 제가 tvN을 접한 거였죠.

사실 조금 자극적이고 B급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

만 이후 꽃보다 시리즈와 응답하라 시리즈의 대

박으로 tvN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메시

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미디어가 되었다고 생각해

요. 저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tvN 콘텐츠를 공감하

기 때문에 많이 봤던 편이고, 특히 꽃보다 할배와

누나 시리즈에서 어른들에게 그저 어른이라서 배

워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존경할 부분에 대해 느

끼고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tvN과시청자의경계를경험하다

tvN 골드핑거 7기김주연 (22)

Q 골드핑거로 어떤 활동을 하셨

나요. 골드핑거 7기는 영상, 크

리에이티브, 블로그, 디자인 총

4분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3

명 혹은 4명이 한 팀이 되어 주

어진 미션에 적합한 과제를 만

들어 제출하면 실무자 분들에게

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해 주시

는 것이 가장 큰 활동이었죠.

Q 골드핑거 활동을 하면서 본

tvN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이라

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tvN 콘

텐츠의 경우, 제가 생각하는 강

점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잘 이

끌어 내는 것 같아요. 시청자들

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어떤 콘

텐츠로도 채워지지 않던 감성적

인 부분을 tvN은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가장 재미있게 접근

하죠. 때문에 많은 팬들을 보유

하고 있었고 골드핑거 활동 중

만든 바이럴 영상 혹은 콘텐츠

들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

으로 노출이 되었던 것 같아요.

페이스북 계정 관리는 실무자

분들께서 하시고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해주십니다. 그

런 반응을 살펴보고 피드백을

받는 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

아요. 특히 제일 처음 만들었던

김민교 영상은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한

사람으로서 무척이나 뿌듯했습

니다.

사실드라마를만들면드라마

가 그냥 방영되는 줄 알고 계

시는데, 그 전부터 마케팅을

위해엄청난노력이들어가요.

어떤 컨셉으로 마케팅을 할

지어떻게소비자에게프로그

램을 어필할지, 그런 무한한

회의속에서컨셉이결정되고

또 그 컨셉을 제작팀과 논의

해야 합니다. 제작발표회, 프

로모션 등 많은 준비와 과정

이필요하죠.

Q 골드핑거 활동 후 tvN과 tvN 콘텐츠에 대한 인

식의 변화가 있으신가요? 인식의 변화는 딱히 없

는 것 같아요. 워낙 재미있는 콘텐츠를 잘 만들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골드핑거를 하면서 잘만들어

진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 많

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

는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그 중 한 사

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tvN 콘텐츠는 시청 안하고 싶어도 안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하게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 타격하고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합

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시청자 입장에서, 그리고

언젠가 방송계에 발을 담갔을 때는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시청하고 싶은 콘텐츠입니다.

tvN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에 스토리의 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마케팅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단순한 예고 영상이 아닌 어떤 컨셉으로 다가갈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시청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시청하도록 유도하는 힘을 만들고 있었다.

Q 시청할 콘텐츠를 선택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나요? 제 기준은 보고 나서 뭐든 마음속이든

머릿속이든 남는 게 있는 거요! 그게 꼭 교훈처럼

심오해야 한다는 건 아닌데요! 뚜렷한 메시지가

있는 콘텐츠가 좋아요. 기획자라면 콘텐츠를 기획

할 때 이 콘텐츠를 통해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무

언가’를 전하려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게 있는 콘텐츠를 좋아해요. 보고 나서 “그러니까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콘

텐츠는 다시 보지 않아요.

저한테 최고의 콘텐츠는 뭐니뭐니해도 ‘응답하라

시리즈’에요. 뒤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하고 본 콘텐츠일텐데요,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1988외에도 응답하라 1994나 응답하라 1997도

매우 좋아요.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땐 그랬구나

-“라는 인식을, 저 시대를 즐겼던 사람들에겐 그

때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게 하는 콘텐츠에요. 게

다가 자극적이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전하

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한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Q 선호하는 채널이나 방송사가 있나요? 음.. CJ

E&M 방송사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tvN

채널을 좋아합니다. E&M의 경우 다양한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상파에서 할 수 없는 여러 도

전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도전이 제대로

먹힌채널이바로 tvN채널이라고 생각하구요.

Q 평소 tvN 콘텐츠를 즐겨 보시나요? 엄청나

게 즐겨봐요. 제가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던 드라

마 콘텐츠가 tvN을 통해 방송된다면 거의 대부분

챙겨보는 것 같아요. 보고나서 실망한 콘텐츠도

거의 없는 편이구요.

Q 어떤 이유로 즐겨 보시나요? 일단, tvN같은

경우는 예능과 드라마를 함께 다루잖아요. 보통

케이블의 채널은 하나의 장르만 특화시키는 경우

가 많아요. 예를 들어 dramax같은 경우는 드라마

만 방송되는 경우가 많고, ocn도 영화에 치우쳐

있죠.하지만 tvN은예능과 드라마의 비중이 비슷

비슷한 것 같아요. 또한, tvN 드라마는 소재나 장

르가 한정적이지않다고 느껴요.

응답하라 시리즈를 많이 말씀드렸으니 다른

콘텐츠 중 기억에 남는 걸 말씀드릴게요. 대중적

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저는 ‘인현왕후의 남

자’ 콘텐츠도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이야 타

임슬립이라는 컨셉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저 콘텐

츠가 방영될 때까지만 해도 그 소재는 그렇게 인

기있는 소재가 아니었죠. 타임슬립이지만 스토리

가 짜임새 있어서 허술하다는 생각도 안했고, 인

기를 힘입어 중국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죠.

기획을 꿈꾸는콘텐츠 덕후의생각

블로거 돋움볕(26)

Q. 컨텐츠 덕후의 입장에서 tvN과 tvN 콘텐츠에

대해 어떻꼐 생각하시나요? tvN과 tvN 콘텐츠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새로움’ ‘다양함’ 이런 키워

드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tvN은 10

주년을 기념해서 시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그 시상식에서 보면 드라마 장르의 다양성을 볼

수 있어요. ‘시그널’이나 ‘미생’ 같은 경우 장르드

라마가 특히나 눈에 띄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러

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도 ‘오 나의 귀신님’처럼

평범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내진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새롭고 다양하다라는 생각을 해요. 예능프

로그램인 tvN 문제적 남자나 소사이어티 게임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새롭다, 신선하다’라는 느낌

을 주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Q 아쉬운 점도 있으신가요? 음.. 이렇게 좋은 콘

텐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성표를 살펴보면

사실 재방송되는 시간이 많다는거요? 주로 예능

이나 드라마 콘텐츠에 치우쳐서 그런지 모르겠지

만! 오전이나 오후 편성은 대부분 재방송으로 채

워진다는거? 특색있는 콘텐츠를 많이 생산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미드의 리메이크가 요즘 tvN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굿와이프>의 경우는 상

당한 성공을 이뤘지만 <안투라지>의 경우는 기대

만큼 성적이 안 나오잖아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

만, 저는 ‘한국적 색깔’을 조금 더 넣었으면 오히

려 더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질좋은 외국

콘텐츠의 리메이크는 환영받을 일이지만, 단순히

복사보다는 조금 더 우리나라의 정서를 반영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덕후로서 어떤 분야나 소재에 대해서 콘텐츠

갈증이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 장르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요즘 계속 타임슬립같은 판타지

요소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tvN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는 <도깨비>나 <매일그대와> 같은 경

우도 그렇잖아요. 저는 그래서 미생처럼 조금 현

실감 있는 소재가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환상에 젖어있는 것도 좋지만 또 현실과

맞닿아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콘텐츠가 드라마

계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미 예능쪽으로는

<삼시세끼>에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코드가 있다

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여성 예능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콘텐츠

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tvN은 <삼시세끼>나 <꽃

보다 친구>시리즈에서도 주로 남성 예능인들이

활동했고, 그 뿐 아니라 kbs의 <1박2일>이나

mbc<무한도전>도 남성 예능인들 위주잖아요. 요

즘 그나마 kbs<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여성 예능

인들이 조금 등장하고 있는데, 더 많아졌으면 좋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tvN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서도여성 예능인들이 활동하는 콘텐츠는거의 없다. tvN에서 이를 먼저 선점한다면 현재 tvN이 외치고 있는 트렌드 리더로의 이미지를 확립할 수잇을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tvN은 잘해왔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대담한 시도, 시청자의 니즈를 찾고 그

것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이 모든 것이 더해져 지금의 tvN을 만들었다. 그

리고 공명 상태에도 어느 정도 도달하였다고 생

각한다.

tvN이라면믿고 본다는 시청자가 있다는 것은방

송사로서 굉장한 강점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더

다가갈 필요가 있다. 그들이 마음껏 덕질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SNS 계정을 통한 소

통에는 벽이 있다. tvN Festival은 너무나 단기적

이었다. 장기적이면서 지속적이고, 공명 상태에

있는덕후들을 두근거리게 할 무언가를 더 만들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소비자 여정 모델에 의하

면 LOYALTY LOOP에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마

케팅이 필요하다.

그 중 하나로 tvN 매거진을 제안한다. 패션 매거

진과 비슷한 맥락이다. 월 단위로 제작되며, 그 안

에는 tvN 콘텐츠부터 다른 내용까지 다양한 것들

을 담을 수 있다. 또한 패션 매거진의 부록처럼 작

은 굿즈를 더할 수도 있다. tvN 프로그램에 좋아

하는 스타가 나온다면, 인생드라마가 될 것 같은

tvN 드라마가 있다면, 그에 대한 내용을 아날로

그적인 요소인 잡지로 간직하고 싶은 욕구가 분명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해 왔던 SNS 계정의 활동들, 골드

핑거 활동을 이를 통해 발전시킬 수도 있다. 마케

팅, 홍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 여정 모델]

색과선을 유지하라.

tvN의 색을 유지하라.

tvN의 강점은 tvN 그 자체이다. 케이블 TV도 아

닌 지상파 방송사도 아닌 tvN 자체의 콘텐츠, tvN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이다. 시청자들도

이러한 인식 때문에 tvN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었

다. 설문조사나 이미지 조사에서 언급된 tvN의 강

점과 tvN 콘텐츠의 차별점을 앞으로도 잘 유지하

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선을 유지하라. 케이블 TV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제

작할 수 있다. 하지만 지켜야 할 보이지 않는 선을

넘으면 시청자들은 한번에 돌아설 것이다.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 등장할 때가 있다. 불쾌와 웃음을 구분하

는 선은 수위를 잘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여성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tvN 콘텐츠는 남성 출연자가 주

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여성 출연자

가 있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 이를 개선한다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잇을 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트렌드 리더 입지를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