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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재 탐색기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꿈’이다. 정말 많은 곳에서 쓰이는 소재이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주제이기도 하다. 그 만큼 문화 컨텐츠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키워드.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꿈은 소재로써의 사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전체의 배경이 되기도 하고, 회상이나 암시를 위한 매개체, 캐릭터의 욕구나 목표, 긴장감을 주기 위한 훼이크! 용으로도 사용된다. (사실 너무 갖다 붙이기 좋아서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필자의 상태가?
고로 꿈을 ‘전체 배경’으로 사용한 예를 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세계관이 꿈인 작품은 대부분 루시드 드림이라고 보면 된다. *루시드 드림 : 꿈인지 자각한 채 꾸는 꿈.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초!명작 ‘인셉션’
그럼, 첫 번째 게임이다. ‘드림 인베이더’는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인디 게임인데, 꿈을 잇는 기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름 유명한 게임이니 한 번쯤 해보길 바란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사진에 텍스쳐를 입힌 배경과 텍스트로 진행되며, 중간 중간 문제들이 나온다. (실패하면 DAED END.) 문제가 꽤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공략을 보는 걸 추천한다.
‘개발팀이 10년간 꾼 꿈 내용 100선!’같은 느낌이다. (실제론 100개 이상.) 게임 분류는 ‘정신적 공포 게임’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한다. 고로 그로테스트한 연출에 약한 사람은 절대로 손대지 않길 바란다.
플레이스테이션 작품이며, 왠진 모르지만 위와 같이 한글도 나온다고 한다. 목적은 벽이나 오브젝트에 닿아서 다음 꿈으로 넘어가는 것이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하면 꿈에서 깨어 하루가 지나게 된다고 한다. 365일을 20번 반복하면 원하는 꿈으로 갈 수도 있다고….
‘루시드 러너’는 울산 애니원고 10기 게임과 채승호 학생의 작품이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정신이 명료한 상태에서의 달리기’ 정도가 되겠다. *사실은 루시드 드림 + 러너로(직역과는 달리) 꿈 속에서 달리기가 맞다.
깨알 홍보.
컨셉은 ‘떨어져도 죽지 않는 러닝 게임’이 아닐까? 중간을 기점으로 중력이 반대로 작용해서 발판 아래쪽을 밟을 수 있다. (마치 포탈에서 바닥에 포탈을 2개를 만들어 왔다갔다하는 느낌이군.)
깨알 홍보.
배경은 솔직히 스토리 자체가 너무나도 꼬여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기 쉽지 않다. 적당히 설명 하자면 ‘아이작의 내면 속 괴물들’이라는 느낌 아닐까? *아이작 : 바인딩 오브 아이작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