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한국인터넷백서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한국인터넷백서2013

Page 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일 러 두 기

● 본 백서에 수록된 특집과 인터넷 10대 뉴스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선정했음

● 통계표 및 도표 내의 숫자는 반올림되었으므로 세부 항목의 합이 전체 합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 2013 한국인터넷백서는 2012년 1년간의 국내외 최신 인터넷 이슈·동향을 종합하였음. 2013년 정부개편에 따라 담당부처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안전행정부 등으로 변경되어 현재 업무기준으로 담당부처를 표기하였음

Page 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Korea Internet White Paper

Page 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발 간 사 | |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3년 6월 기준 3,500만명을 넘어섰고

그 중 65%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

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의 강남

스타일 열풍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소셜미디어가 막강한 위력을 발휘

하고 있습니다.

무선인터넷 이용 급증에 따라 모바일 악성코드의 확산, 스미싱과

같은 신종 사기범죄 출현, 불확실한 정보의 범람 등 역기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침해사고 대응 및

개인정보보호, 정보보호와 인터넷을 융합한 신성장 동력 발굴,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 관련 국제협력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터넷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발간 14번째를 맞는 ‘2013 한국인터넷백서’는 정보통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하자는 정책 패러다임을 반영

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특집은 모바일 인터넷과 인터넷 신산업, 그리고

창조경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제1편 인프라에서는 인터넷 인프라와

신기술 동향을 다루었습니다. 제2편 서비스에서는 인터넷 서비스와

비즈니스, 융합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제3편 활용

에서는 인터넷 산업, 국내외 인터넷 이용 현황, 국제협력 현황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본 백서가 정책 수립·연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며, ‘2013 한국인터넷백서’ 발간에 참여하여 주신

집필진 및 편집위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 기 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 기 주

Page 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서비스

인프라

Infra

Service

1982•SDN(TCP/IP) 구축

(서울대–한국전자기술연구소)

1983•SDN–EUNET/UUCPNET(기술, 학술정보교환망)

연결

•공중전화망(PSTN) 데이터 서비스 개시

•해외공중통신망(Public Data Network) 개통

1984•SDN–CSNET(정보과학연구망) 연결

•공중정보통신망(PSDN) DACOM–Net 최초 개통

1985•SDN–PACNET(아·태지역 학술연구망)

연결

1986•IP주소(128.134.0.0)

국내 최초 배정

•국가도메인(.kr) 도입

1988•SDN–MHSNET(학술용망) 연결

1989•교육망(KREN), 연구망(KREONet) 탄생

•SDN-HANA망 구축(한국통신)

1982•인터넷 최초 접속

1983•정보검색 서비스 제공

1984•상용 전자우편 서비스 제공(데이콤)

1985•한글 전자우편 서비스 제공

•PC통신 서비스 개시(데이콤)

1987•전자사서함(H–Mail) 서비스 제공

•PC뱅킹 서비스 개시

1988•PC통신 상용서비스 개시(천리안)

•사설게시판(The FiRST) 등장

•바이러스(Brain) 최초 국내 침투 및

백신 개발

•EDI 서비스 개시(데이콤)

1981•한국전기통신공사 설립

1982•한국데이터통신(주) 설립

•제1차 행정전산화 기본계획 수립

1983•전기통신기본법 제정

(정보통신 용어 최초 사용)

•국가기간전산망 사업계획 수립

1984•국가기간전산망조정위원회 구성

1985•행정전산망 추진계획 수립

•국제 최초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학술대회(PCCS) 개최

1986•전산망 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1987•한국전산원 개원

•제1차 국가기간 전산망 기본계획 수립

•전산망조정위원회 구성

1982년 SDN(System Development Network) 구축으로 첫 선을 보인 한국

인터넷은 1994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급속히 성장하였고 2012년

에는 초고속인터넷 1,8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세계 최초로 WiBro, HSDPA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여 인터넷 강국

의 위상을 확인하였으며, 2012년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명 돌파 등 ‘세계

최고의 스마트 선진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인터넷 역사

정책

Policy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1981~1984 1985~1989

Page 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90•SDN–HANA망 미국과 IP기반

인터넷 연결

1993•행정종합정보망 개통

1997•전용회선 서비스 시작

•초고속국가망 인터넷 서비스 시작

•PC 통신 가입자 수 300만명 돌파

1999•인터넷 이용자 수 1,000만명 돌파

•IPv6주소 최초 배정

2000•상용 ATM 교환망 개통

•한국ISP협의회 발족

2001• 초고속망 구축

세계 1위(OECD)

2002• 초고속인터넷 가입

1,000만 가구 돌파

• 초고속인터넷 보급

세계 1위

1994•상용 ISP 등장

(한국통신, 데이콤, 아이네트 등)

1995•PC–인터넷 접속 시작

•KIX 구축 및 서비스 개시

1996•ISDN 공중망 개통

1991• 주민등록등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 개시

1997•인터넷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 검색, 이메일 등 무료 인터넷

서비스 개시

•포털 서비스 등장(넷츠고)

1998• 초고속인터넷 상용 서비스 개시

(두루넷)

•인터넷 정부 민원 서비스 제공

1999•ADSL 서비스 개시(하나로통신)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시

2001•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

1,000만명 돌파

• 인터넷 내용등급

서비스 개시

2002• 한국 게임시장 규모

3조원 돌파

1994•인터넷 상용 서비스 개시(한국통신)

•텍스트 기반 머드게임 최초 등장

•정부기관 홈페이지 개설 시작(청와대 등)

1995•‘WWW’서비스 개시

•인터넷카페(Netscafe) 개설

•인터넷 신문·방송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KBS)

1996•ISDN 인터넷 서비스 개시

•전자상거래 및 웹진 서비스 개시

•그래픽 기반 머그게임 최초 등장

•정보 EXPO 개최

1990•정보사회종합대책 수립

1992• 제2차 국가기간 전산망

기본계획 수립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정

1993•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기본계획 수립

1998•정보통신망 고도화 추진계획 수립

• PC 통신 및 인터넷 이용활성화 대책 수립

1999•Cyber Korea 21 수립

•전자거래기본법, 전자서명법 제정

•(재)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설립

2000 •초고속 정보통신망 2단계 사업 완성

•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지식정보자원

관리법 제정

•개인정보보호 지침 수립

•전자정부 11대 과제 추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개원

200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2002• e–Korea Vision

2006 수립

1994•정보통신부 발족

1995•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

종합계획 수립

•정보화 촉진 기본법 제정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발족

1996•제1차 정보화촉진기본계획 수립

•정보화추진위원회 설치

•한국정보보호센터 설립

• 인터넷 상용 서비스

개시

•정보통신부 발족

•초고속인터넷

상용 서비스 개시

•인터넷 이용자 수

1,000만명 돌파

1990 1994 1998 1999 2001 2002

1990~1993 1994~1996 1997~2000 2001~2002

• 초고속망 구축

세계 1위

• 정보통신망법

제정

•초고속인터넷 가입

1,000만 가구 돌파

•e–Korea Vision

2006 수립

Page 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InfraS

ervice서

비스

인프

라정

책P

olicy

2003• 1.25 인터넷 침해사고

발생

2004• 인터넷 이용자 수

3,000만명 돌파

•BcN 시범사업 추진

2003• VDSL(20Mbps)

서비스개시

• 모바일뱅킹

서비스 개시

• 한글.kr 서비스 실시

2003• Broadband

IT Korea

Vision 2007 수립

2004•IT839 전략 수립

•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기본계획 수립

• ITU 디지털기회지수

(DOI) 세계 1위

• 항공기내 인터넷

서비스 시범 실시

(대한항공)

• ‘WiBro’ 국제표준 제정

(IEEE)

• 인터넷전화(VoIP)

상용 서비스 개시

• 모바일뱅킹 이용자 수

100만명 돌파

•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규모 1조원 돌파

• 모바일 전자입찰

서비스 개시

• IPv6 보급촉진 기본

계획 수립

• 인터넷 민원인 실명

확인제 실시

• 1차 인터넷주소자원

개발, 이용촉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 ITU 디지털기회지수

(DOI) 세계 1위

• WiBro/지상파 DMB

ITU 국제표준 채택

• 2단계 kr도메인(퀵돔)

개시

• 전자상거래 총 규모

500조원 돌파

•제한적 본인확인제 시행

•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

(i–PIN) 도입

•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개원

• ITU 디지털기회지수

(DOI) 세계 1위

• FTTH(댁내 광케이블)

서비스 개시

• 세계 최초 WiBro,

HSDPA 서비스 개시

•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13조원 돌파

• 모바일 민원증명발급

신청 서비스 개시

• u–Korea 기본계획 수립

• 이러닝(전자학습) 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 온라인 게임 명의도용 및

해킹 방지 대책 수립

• u–IT839 업그레이드

전략 수립

•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시상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제한적

본인확인제 시행

•Broadband IT Korea

Vision 2007 수립

•IT839 전략 수립

•인터넷 이용자 수

3,000만명 돌파

•인터넷전화(VolP)

상용 서비스 개시

•세계 최초 WiBro,

HSDPA 서비스 개시

• u–Korea 기본계획

수립

2003 2004 2005 2006 2007

2003~2004 2005 2006 2007

Page 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 ICT 발전지수

(ICT–Development

Index) 세계 2위

• Giga인터넷 시범사업 착수

• 7.7DDoS 발생

• 인터넷전화 가입자

650만명 돌파

• 모바일뱅킹 이용자 수

1,000만명 돌파

•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 1·2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 통합 한국인터넷진흥원

출범

• 제36차 서울 ICANN

정례회의 개최

•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800만명 돌파

•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명 돌파

• IPTV 서비스 가입자

600만명 돌파

• LTE 가입자 1,500만명

돌파

•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진

• 한국인터넷거버넌스

협의회 발족

• 정보보호의 날

(7월 둘째주 수요일) 지정

•kr도메인 100만명 돌파

•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

5,000만명 돌파

• 온라인게임 수출

10억달러 달성

•IPTV 상용 서비스 개시

•방송통신위원회 발족

• 인터넷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

개최

•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IPTV) 사업법 제정

• 2차 인터넷주소자원 개발,

이용촉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 수립

•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500만명 돌파

• WiBro Wave2 상용화 및

서비스지역 확대

• IPTV 서비스 실시간

방송 가입자 300만명

돌파

• 스마트폰 가입자

700만명 돌파

• 와이브로 수출액

1조원 달성

•‘☎118’ 개소

•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

전환 추진계획 수립

• 인터넷상생협의체 발족

• 인터넷광고 시장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 한국인터넷드림단 발족

•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및 온라인 참여지수

세계 1위

• 광대역통합망(BcN) 기반

구축 사업 완료

• LTE 상용 서비스 개시

(SKT/LG U+)

• ‘.한국’ 도메인 서비스 실시

•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명 돌파

•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

7,000만명 돌파

• 모바일뱅킹 이용자 수

2,000만명 돌파

• NFC 기반의 Mobile

Smart Life 서비스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협의회 구성·운영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 모바일광고 플랫폼 인증

제도 도입

• ICT 발전지수 세계 1위

• LBS 비즈니스 지원센터

설립·운영

•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1위(OECD)

• 3.4DDoS 발생

• IPv4 할당 종료

•방송통신위원회 발족

•인터넷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장관회의

개최

• ICT 발전지수

(ICT–Development

Index) 세계 2위

•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및 온라인 참여지수

세계 1위

• 스마트폰 가입자

700만명 돌파

• LTE(Long Term

Evolution) 상용 서비스

개시

•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2012201020092008 2011

2008 2009 2010 2011 2012

Page 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인터넷 주요통계

미래창조과학부, 유무선통신서비스가입자통계, 2013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isis.kisa.or.kr

>> 스마트폰 가입자 수 추이 >> 연도별 ISP기관 현황(단위 : 천명) (단위 : 개)

2011. 12 2013. 4

22,578

34,665

2012. 12

32,727

2013. 1

33,298

2013. 2

33,822

2013. 3

34,330

2004

78

2005

79

2006

106

2007

112

2008

125

2009

126

2010

127

2011

121

2012

119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 연도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추이 (단위 : 천명)

미래창조과학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재구성), 2013

(단위 : %, 천명)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이용자 수 이용률

78.0 78.4

65.570.2 72.8 74.1 75.5 76.5 77.2 77.8

29,22031,580 33,010 34,910 35,590 36,190 36,580 37,010 37,180 38,120

20102009 2012201120082007200620052004

18,254

17,224 16,349

15,475 14,710

14,043

12,191 11,921

17,860

>>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변화 추이

_ Internet Statistics

>> 취급상품 범위 및 운영형태별 거래액(단위 : 십억원, %)

>> 거래주체별 전자상거래 규모(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기업간(B2B) 912,883 91.3 1,050,985 91.8 138,103 15.1

기업 · 정부간(B2G) 58,378 5.8 62,259 5.4 3,880 6.6

기업 · 소비자간(B2C) 18,533 1.9 19,641 1.7 1,108 6.0

소비자간(C2C) 9,788 1.0 11,804 1.0 2,016 20.6

합계 999,582 100 1,144,689 100 145,107 14.5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2013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취급상품범위별

종합몰 21,836 75.1 24,145 74.6 2,309 10.6

전문몰 7,237 24.9 8,203 25.4 966 13.3

운영형태별

온라인 18,991 65.3 20,417 63.1 1,426 7.5

온 · 오프라인 10,081 34.7 11,930 36.9 1,849 18.3

합계 29,072 100 32,347 100 3,275 11.3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2013

Page 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677 785914

1,0241,151

1,3651,556

1,7472,023

2,2732,497

2,749

11 1214

1618

2123

2629

3336

39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e 2013e

이용자 수 이용률

※ e : 추정치 ITU, ITU Statistics, 2013

>>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변화추이 (단위 : %, 백만명)>> ICT 발전지수 주요국 순위(2011년 기준)

순위 국가(지수) 순위 국가(지수)

1 한국(8.56) 8 일본(7.76)

2 스웨덴(8.34) 9 영국(7.75)

3 덴마크(8.29) 10 스위스(7.68)

4 아이슬란드(8.17) 11 홍콩(7.68)

5 핀란드(8.04) 12 싱가포르(7.66)

6 네덜란드(7.82) 15 미국(7.48)

7 룩셈부르크(7.76) 17 뉴질랜드(7.34)

ITU, Measuring the Information Society 2012, 2012

>> 온라인 음악 유통업 매출액(단위 : 십억원, %)

>> 게임산업의 총괄

소분류매출액

비중전년대비 증감률

2009 2010 2011

모바일 음악 서비스업 77 55 122 13.9 121.0

인터넷 음악 서비스업 360 454 592 67.4 30.5

음원 대리 중개업 60 64 87 9.8 36.4

인터넷/모바일 음악 콘텐츠 제작 및 제공업

73 49 78 8.9 58.2

합계 570 622 880 100 41.4

구분매출액(백만원)

부가가치액(백만원)

부가가치율(%)

수출액(천달러)

수입액(천달러)

2006 7,448,900 3,655,175 49.1 671,994 207,556

2007 5,143,600 2,487,445 48.4 781,004 389,549

2008 5,604,700 2,808,000 50.1 1,093,865 386,920

2009 6,580,600 3,348,867 50.9 1,240,856 332,250

2010 7,431,118 3,768,320 50.7 1,606,102 242,532

2011 8,804,740 4,184,893 47.5 2,378,078 204,986

전년대비 증감률 18.5 11.1 △3.2 48.1 △15.5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 인터넷산업 매출액(단위 : 십억원, %)

>> 이러닝사업자 매출액(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CAGR전년대비

증감률

기반산업1,499

(5.5)1,547

(5.1)1,659

(5.0) 1,766

(4.9) 1,511

(3.9) 1,463

(3.5) △0.5 △3.2

지원산업6,486(23.8)

7,937(26.1)

8,407(25.2)

9,358(25.9)

10,263(26.2)

10,955(26.4)

11.1 6.7

활용산업19,278

(70.7)20,974

(68.9) 23,289

(69.8) 24,958

(69.2) 27,345

(69.9) 29,111

(70.1)8.6 6.5

합계 27,263 30,458 33,355 36,082 39,119 41,529 8.8 6.2

※ P : 잠정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연보(재구성), 2012 ( ) 안은 비중, ※ CAGR : 2007~2012년 연평균 증감률

구분2010 2011 2012 전년

대비 증감률매출액 구성비 매출액 구성비 매출액 구성비

콘텐츠 509 22.7 538 22.0 516 18.8 △4.2

솔루션 224 10.0 235 9.6 237 8.6 0.6

서비스 1,513 67.4 1,678 68.4 1,996 72.6 18.9

합계 2,246 100 2,451 100 2,748 100 12.1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

Page 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인터넷 10대 뉴스 ┃ Internet News

2009년 말 애플 아이폰의 국내 첫 출시 후 3년여 만에 국민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사

용하는 대중화를 이뤘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11년 10월 2,000만명을 돌파한 국

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2년 10월 3,000만명에 이어 2013년 4월 기준 3,400만명을 넘

어서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2년 12월 발표한 ‘스마트폰이

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스마트폰 평균 이용 기간은 19.5개월, 하루 평균 이용 시간

102분으로 일반인들의 일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통, 지도 등 일부 서비스의 경우는

모바일 이용자가 유선 이용자 수를 앞지르는 사례도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 급증은 전체 인터넷 시장 경쟁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분야에서도 네이버의 독주는 지

속되고 있으나 카카오톡과 카카오게임, 카카오스토리를 앞세운 카카오의 약

진이 두드러진다. 특히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히트작을 잇달아 터뜨리면

서 카카오 게임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기사(길

안내), 왓챠(영화 추천) 등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도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무선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및 스마트 앱 개발자 육성체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 급증

01

한국의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노래 한 곡으로 지구촌 월드스타가 된 분기점은 유튜브 동

영상 업로드였다. 싸이는 4개월만인 2012년 11월 24일 8억 4,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해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 동영상 1위에 올라섰으며 2013년 4월 기준 15억 조회수

를 기록하는 등 지구촌 식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한국시장을 주 무대로 했던 싸이가

미국 빌보드 차트 7주 연속 2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

인, 네덜란드 등 30개국 이상의 뮤직 차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은 유튜브, 트

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파급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튜브에는 강남스타일 관련 공식

동영상 이외에 패러디 동영상, 관련 방송 프로그램, 공연 실황 등 500만개가 넘는 콘텐츠가 올라왔고, 곧 소셜네트워

크를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셜미디어의 막강한 위력을 활용해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

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CJ 등 대기업들은 새 브랜드 출시마다 유

튜브에 홍보영상을 올려 글로벌 마케팅을 전면화하는가 하면 중소 전문업체들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기업홍보에 나서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인터

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동영상을 전달하는 OTT(Over The Top)가 2013년 통

신시장을 지배하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스타일로 본 소셜미디어의 파급력

02

Page 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2년은 인터넷 산업육성과 불필요한 규제해소를 위한 정치권과 업계의 논의가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했다. 인터넷기업협회 등 산업계, 학계 등에서 대선 후보자 초청 인터넷 정책 토

론회를 개최했으며 신산업 육성, 자율 규제 활성화 등에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미국의 경우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이 각각의 IT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와이컴비네이터 등과 같은 혁신적인 창업투자 자본의 활약으로

핀터레스트, 스퀘어 등과 같은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

라도 일자리 창출, 지속 성장을 위한 화두로 인터넷 기반 신사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 가

운데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는 신경제 창출 방안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의 경우 2012년 12

월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촉진을 위한 민간 부문 클라우드 도

입 가이드가 마련됐으며 이메일, 워드와 같은 문서작성 도구를 클라우드

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도 확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까지 인터넷 신산업 관련 기업 1,000개를 육성

하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클라우드 컴퓨

팅 발전법」 제정,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등 인터넷 신산업 육성

03

LTE(Long-Term Evolution)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3G에 이은 주력 통신 서비스로 부상

했다. LTE는 3G 서비스보다 약 2.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대용량 멀티미디어 전송이

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다. 2012년 하반기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에 따르면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44.6%로 나타나 2012년 상

반기 28.7% 대비하여 15.9%p 상승한 반면, 3G 스마트폰 이용자는 71.3%에서 55.4%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그동안 3G 이동전화에만 허용해 온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이동을 2013년 11월 1일부터 LTE 스마트폰에서

도 허용할 계획이어서 통신업체간 가입자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LTE 서비스 본격화는 이동통신사간 주파수 전쟁으로 확

전되고 있다. LTE는 가입자당 1836MB 트래픽을 사용, 3G 가입자보다 1.6배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져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서는 좋은 주파수 대역 차지

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군용으로 사용해온 1.8GHz 대역 할당을 둘러싼

KT, SK텔레콤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일본 KDDI는 2013년 5월

LTE보다 전송 효율을 3배 가량 높인 LTE-어드밴스드(LTE-A) 기술을 내놓는

등 이동통신 신기술 개발 경쟁도 활발하다.

대세로 자리 잡은 LTE

04

Page 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인터넷 10대 뉴스 ┃ Internet News

방송통신위원회가 2012년 8월 인터넷 주민등록번호 사용제한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2013

년 2월 본격 시행함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 세상이 열렸다. 사용자들은 인

터넷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입력 대신 아이핀,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을 사용할 수 있으

며 서비스 업체들은 이메일·소셜 계정 등의 절차로 가입하게 하고 주민등록번호는 일체

수집·보관할 수 없다. 이는 지속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각종 주민등록번호 도용 사건 등

이 인터넷 서비스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보관을 의무화하는 정부정책의 구조적 문제라

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2년 인터넷뱅킹 등 법적으로 개인정보가 필요한 일부 사이트를 제외하고 하

루 만명 이상 방문하는 웹사이트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해 2013년 모든 웹사이

트로 확대 적용키로 했으며 2014년까지는 기존 가입자들의 주민등록번호도 모두 폐기

하기로 했다.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금융사이트의 경우도 비금융업무 등 일부는 주

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방안을 놓고 금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협의 중이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주민등록번호 17만개를 구입한 후 서비스 가입 포인트를 적립

해 수억원을 벌어들인 사기범죄가 일어나는 등 이미 수집된 주민등록번호의 유출, 도용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사회문제로 남아 있다.

주민등록번호 없는 클린인터넷

05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는 온라인 선거가 모바일, SNS로 중심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

다. 특히 20~30대 젊은 유권자 위주로 이뤄지던 SNS 선거전이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50~60대 장년층에까지 대거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해져 선거에서 SNS 전략은 점점 중요

해질 전망이다. 2010년까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문자메시지, 트위터 등을 위주로 선거

운동이 이뤄졌으나 2011년 ‘나는 꼼수다’를 시작으로 팟캐스트, 유튜브 동영상, 모바일 메신

저 등으로 다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2012년 인터넷 및 SNS 선거는 진보, 보수할 것 없

이 모든 정치세력의 주요 선거 수단이 됐다.

SNS 선거전의 최대 격전지는 여전히 트위터로 후보 관련 게시글 중 온라인뉴스, 카페, 블로그를 모두 합친 것의 10배

에 해당하는 글들이 트위터를 통해 퍼져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 전 90일 중

선거 관련 일 평균 트윗수는 25만 9,000여건으로 2012년 4월 총선 전 90일간의

트윗수 보다 175%나 폭증했다. 2012 총선 기간 중 이용자 1명이 하루 약 4.1건

의 트윗을 했다면 2012 대선에선 1인당 평균 8.7건을 해 참여율이 높아졌다. 그

러나 SNS를 둘러싼 여론조작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소통보다는 일방적 홍보도구로 SNS를 이용하는 등 반짝 활

용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선거에서의 SNS 열풍

06

Page 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1년 이동통신 업체와 콘텐츠 업체간 망 중립성 논쟁이 본격화된 해라면 2012년은 중립

성 화두가 플랫폼 중립성, 단말 중립성 등으로 확대된 해였다. 이 가운데 플랫폼 중립성은

가장 치열한 논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다. 플랫폼 중립성이란 스마트폰 플랫폼을 보유하

고 있는 애플, 구글, MS, 삼성전자 등의 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다른 하드웨어, 콘

텐츠 사업자들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중립성이 훼손될 경우 사업자간 불공정

경쟁, 소비자 선택권 침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분야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진영과 애플 iOS 진영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

운데 삼성전자도 타이젠이라는 자체 OS로 경쟁에 가세해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매트릭스

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구글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은 88.7%로 전년대비 6.2%p

상승했다. 문제는 구글이 자사 검색 서비스 우선 탑재는 물론 수익 배분 비율에

서도 자사에 유리한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진영의 불만이다. 애플 역

시 자사 서비스 정책과 배치되는 앱의 경우는 승인을 불허하거나 고의 지연시키

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 이동통신사 및 제조업체의 애

플리케이션을 사전 탑재시키는 행위 역시 중립성을 해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

며, 사업자의 시장 자율권 제한이라는 논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모바일 OS 경쟁 심화 및 플랫폼 중립성 논란

07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 아젠더인 창조경제 구현이 본격화되고 있다. 5대

국정 목표 1순위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가 꼽혔으며 산업·기술간 융합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중소기업·과학기술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 강화,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창의와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원

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질서 확립, 성장을 뒷받침하는 경제운영 등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스타트업 육성과 상생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2012년 4월 국내 스마트 벤처창업 육성을 대대적으로 밝힌 글로벌 K-스타트업 출범식 이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30

개 과제가 선정되고 최종 15개 우수과제에 대해 창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이 이뤄졌다. 2013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이 흐름이 더욱 강화됐다. 은행권 창업 지원센터인 D캠프가 만들어졌으며 삼

성전자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카카

오는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3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기

업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정부는 창업 생태계의 효과적인 조성을 위해

자금 조달 방식을 융자에서 투자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펀딩 활성화, M&A 규

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ICT 일자리 창출과 상생기반 경제조성

08

Page 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인터넷 10대 뉴스 ┃ Internet News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에 특허 소송 포문을 시작으로 2012년은 한 해 내내

양사의 소송전에 지구촌이 들썩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은 모바일 시장의 주도

권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한 사안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 20여개 국가에서 디자

인과 기술관련 특허 소송을 진행해 대립 국면이 3년째 장기화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디자인과 UI(User Interface)를 모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삼성은 ‘애플이 LTE 관

련 무선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섰다.

미국, 네덜란드, 독일 등은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고 한국, 영국, 일본 등은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줘 판세가 엎치락뒤

치락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13년 6월 초에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

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결이 나와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 여부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 제품 일부가 미국 내로 수입금지되는 상황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2013년 3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눈동자 인식 기술을 놓고 특허 기술

침해 논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2010년부터 엑스박스 관

련 5건의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등 특허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IT거대공룡들의 특허 전쟁

09

최근 웨어러블 기기들은 구글 글래스를 필두로 한 안경류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전

자, LG전자 등이 출시 의사를 밝힌 시계류, 구글과 스포츠 업체들의 신발류 및 건강용 기

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기 출시와 함께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앱의 동반 출현,

협력사 생태계 등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주니퍼에 따르면 2012년 8억달러 정도인 웨어러블 컴퓨팅 시장이 2014년

에는 15억달러로 2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

스(v4.0) 기술이 휴대전화 등을 넘어서 칫솔, 신발 등과 같은 일상기기로 확산돼 앞으로 5년 안에

블루투스가 내장된 기기가 270억개로 늘어나는 등 사물인터넷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 업체들의 스마트 가전 시장 공략도 돋보인다. 2012년 11월 삼성전자는 스

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스마트냉장고, 스마트세탁기, 스마트TV 등을 서로 연결

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LG전자도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탑재

한 스마트세탁기를 내놓는 등 스마트가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대부

분의 가전제품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될 경우 사용자 정보유출 등 보안문제 발생 가

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 가전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10

Page 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제1장 모바일 인터넷 28

제2장 인터넷 신산업 43

제3장 창조경제와 인터넷 54

제1부 인터넷 인프라 65

제1장 백본망 66

제1절 IX(인터넷 교환노드) 66

제2절 인터넷 상용망 72

제2장 가입자망 77

제1절 유선망 77

제2절 무선망 86

제3장 연구망 94

제1절 국내망 94

제2절 국제망 100

제2부 인터넷 자원 107

제1장 IP주소 및 AS번호 108

제2장 도메인 114

제3장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124

제3부 인터넷 기술 131

제1장 기술 동향 132

제2장 표준화 동향 141

제3장 미래인터넷 149

제4장 클라우드 컴퓨팅 158

제5장 NFC(근거리 무선통신) 164

제6장 IoT(사물인터넷) 171

제1부 인터넷 서비스 179

제1장 정보검색 180

제2장 커뮤니케이션 187

제3장 콘텐츠 195

제1절 영상・음악 195

CONTENTS

Page 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CONTENTS

제2절 게임 202

제3절 이러닝 209

제4절 출판・뉴스 214

제5절 애니메이션 222

제4장 위치기반 서비스 229

제5장 모바일 앱 236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 243

제1장 전자상거래 244

제2장 금융거래 서비스 250

제3장 온라인 광고 259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 267

제1장 IPTV・스마트TV 268

제2장 인터넷전화 276

제3장 스마트워크 283

제4장 IT융합 290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 297

제1장 대국민 서비스 298

제2장 대기업 서비스 310

제3장 정부간 서비스 318

제5부 인터넷과 사회 329

제1장 정치 330

제2장 경제 337

제3장 사회・문화 34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 353

제1장 인터넷산업 현황 354

제2장 인터넷 이용 현황 360

제1절 개인・가정 360

제2절 사업체 368

제3장 해외 인터넷 현황 374

제1절 세계 인터넷 현황 374

Page 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제2절 아시아・태평양 379

제3절 미주 385

제4절 유럽 390

제2부 인터넷 활성화 399

제1장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400

제1절 인터넷 상생기반 조성 400

제2절 무선인터넷 활성화 408

제3절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413

제4절 웹 접근성 418

제2장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425

제1절 인터넷 역기능 해소 425

제2절 정보화・정보통신윤리교육 434

제3절 인터넷 이용문화 현황 441

제4절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 445

제5절 아동 온라인 보호 452

제3장 인터넷 보안 460

제1절 정보보호 460

제2절 개인정보보호 467

제3절 정보보호 상담 및 처리 474

제4절 전문인력 양성 477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 485

제1장 국내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486

제2장 국외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494

제4부 국제협력 현황 501

제1장 인터넷 거버넌스 502

제2장 국제기구 협력 507

제3장 해외진출 지원 513

제1절 글로벌 마케팅 지원 513

제2절 중소기업 해외진출 상시지원체계 운영 517

제3절 해외진출정보 제공 520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자 현황 526

국내 ISP 현황 527

약어 모음・기관 약어 534

Page 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Table list 표 차례

표 특집-1-1 전 세계 LTE 상용화 현황 36

표 특집-1-2 LTE 사용 후 사용량 증가 서비스 38

표 특집-1-3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 계획 41

표 특집-2-1 인터넷 신산업 분야별 기술격차(2012년 기준) 45

표 특집-2-2 세계 및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46

표 특집-2-3 국내 사물인터넷의 산업 SWOT 47

표 특집-2-4 세계 및 국내 클라우드 시장 48

표 특집-2-5 국내 사물인터넷의 산업 SWOT 49

표 특집-2-6 세계 및 국내 빅데이터 시장 50

표 특집-2-7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SWOT 50

표 특집-2-8 세계 및 국내 인터넷 시장 51

표 특집-2-9 국내 미래인터넷의 산업 SWOT 52

표 특집-3-1 창조경제 실현계획 6대 전략 및 추진과제 58

표 1-1-1-1 IX별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68

표 1-1-1-2 KT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69

표 1-1-1-3 D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69

표 1-1-1-4 SKB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70

표 1-1-1-5 KIN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70

표 1-1-1-6 6NG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71

표 1-1-1-7 국내외 육양 해저 케이블 현황 74

표 1-1-1-8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국제 육양 케이블 종류 75

표 1-1-1-9 KT 및 SK브로드밴드의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

현황 75

표 1-1-1-10 국내 무궁화위성(KOREASAT) 현황 76

표 1-1-2-1 FTTH의 PON 및 HFC의 RFoG 기술의 특징

및 개발 현황 79

표 1-1-2-2 BcN과 기가인터넷 서비스 비교 81

표 1-1-2-3 연도별 기가인터넷 구축 목표 82

표 1-1-2-4 주요국 브로드밴드 정책 83

표 1-1-2-5 블루투스 버전별 특징 87

표 1-1-2-6 IEEE 802.11 규격간 비교 89

표 1-1-2-7 3GPP Release별 주요 내용 90

표 1-1-2-8 세계 통신사업자의 Wi-Fi 서비스 매출규모

전망 91

표 1-1-2-9 세계 기술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규모 전망 92

표 1-1-3-1 분야별 첨단연구망 지원 서비스 99

표 1-2-1-1 IPv4주소와 IPv6주소의 비교 108

표 1-2-1-2 국내외 인터넷 주소자원 보유 현황

(2013년 4월 30일 기준) 110

표 1-2-2-1 도메인 현황 115

표 1-2-2-2 OECD 국가별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2012년 4분기 기준) 117

표 1-2-2-3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

(2012년 12월 기준) 118

표 1-2-2-4 국내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kr) 등록대행자

현황 119

표 1-2-2-5 상표저장소 제출 증빙 서류 122

표 1-3-2-1 인터넷 관련 IT표준화 전략포럼의 주요 활동 144

표 1-3-2-2 국제표준화기구별 주요 표준화 이슈 145

표 1-3-2-3 ITU-T SG 구성도(2013~2016) 148

표 1-3-3-1 미래인터넷 연구에 대한 접근방법 150

표 1-3-3-2 주요 국가 미래인터넷 추진 동향 비교 151

표 1-3-3-3 FIA의 5대 프로젝트 개요 152

표 1-3-3-4 FP8을 위한 FIA 미래인터넷 연구로드맵의

주요 추진 분야 154

표 1-3-4-1 2012년 및 2013년 10대 전략 기술 전망 158

표 1-3-4-2 해외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현황 및

계획 160

표 1-3-4-3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전략’의

추진방향 및 9대 정책과제 161

표 1-3-4-4 클라우드 사업자별 주요 서비스 현황 162

표 1-3-5-1 NFC 활용 가능 분야 164

표 1-3-5-2 산업 부문별 NFC 서비스 형태와 주요 사례 168

표 1-3-5-3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 현황(2013년 3월 기준) 169

표 1-3-6-1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 운영실적 172

표 2-1-1-1 국내 포털별 주요 인기 검색어 183

표 2-1-2-1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출시 현황 193

표 2-1-3-1 인터넷 영상물 제공업 현황 196

표 2-1-3-2 전체 디지털 온라인영화 시장 매출액 197

표 2-1-3-3 온라인 음악 유통업 매출액 198

표 2-1-3-4 게임산업의 총괄 202

표 2-1-3-5 게임산업 업종별 매출액 현황 203

Page 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표 2-1-3-6 모바일게임 상위 30위 목록 207

표 2-1-3-7 국내 이러닝산업 현황 209

표 2-1-3-8 이러닝사업자 매출액 210

표 2-1-3-9 이러닝 수요시장 규모 비교 211

표 2-1-3-10 출판산업 현황 214

표 2-1-3-11 출판산업 업종별 연도별 매출액 현황 215

표 2-1-3-12 전자출판 시장의 규모 추이 216

표 2-1-3-13 지난 1주일간 본 신문기사 경로(복수응답) 218

표 2-1-3-14 인터넷뉴스 이용률 219

표 2-1-3-15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현황 223

표 2-1-3-16 애니메이션산업의 사업형태별 업종별 매출액

현황 224

표 2-1-4-1 국내 LBS 사업자 허가 및 신고 현황 230

표 2-1-4-2 LBS 비즈니스지원센터 상담 현황

(2012년 기준) 231

표 2-1-4-3 In-Locations Alliance 참여 사업자 현황 234

표 2-1-5-1 PC, 앱, TV의 일평균 이용시간 비교 236

표 2-1-5-2 앱마켓별 매출 규모(2012년 기준) 237

표 2-1-5-3 2012년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점유율 238

표 2-1-5-4 앱마켓 현황 및 수익배분 현황 238

표 2-2-1-1 거래주체별 전자상거래 규모 245

표 2-2-1-2 B2B 시장규모 245

표 2-2-1-3 거래주도별 B2B 전자상거래 규모 246

표 2-2-1-4 산업별 B2B 전자상거래 규모 246

표 2-2-1-5 부문별 사이버쇼핑 거래액 247

표 2-2-1-6 상품군별 사이버쇼핑 거래액 248

표 2-2-1-7 취급상품범위 및 운영형태별 거래액 249

표 2-2-1-8 지불결제수단 및 배송수단별 구성비 249

표 2-2-2-1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250

표 2-2-2-2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 251

표 2-2-2-3 금융기관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252

표 2-2-2-4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일평균 기준) 255

표 2-2-2-5 금융기관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일평균 기준) 256

표 2-2-2-6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의 비중(일평균 기준) 256

표 2-2-2-7 금융 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기준) 257

표 2-2-2-8 금융 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

(조회서비스 기준) 257

표 2-2-3-1 글로벌 인터넷서비스기업 매출액 현황 259

표 2-2-3-2 2012년 글로벌 인터넷서비스기업의 전체

매출대비 광고매출 비중 260

표 2-2-3-3 국내 3대 포털사업자 매출액 현황 260

표 2-3-1-1 방송통신융합시장 부분별 전망 269

표 2-3-1-2 국내 IPTV/N-스크린 관련 표준개발 현황 272

표 2-3-1-3 국내 스마트TV 관련 표준개발 현황 273

표 2-3-1-4 국내외 방송사업자, TV 제조사, IT 기업별 TV

플랫폼 현황 274

표 2-3-2-1 유선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 277

표 2-3-3-1 2011년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모델 285

표 2-3-3-2 2012년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모델 286

표 2-3-3-3 코스피・코스닥 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현황 286

표 2-3-3-4 2012년 기준 국내 스마트워크센터 현황 287

표 2-3-3-5 스마트워크촉진법 제정(안) 주요 내용 288

표 2-3-4-1 2011년 IT융합 기술수준 조사결과 292

표 2-3-4-2 IT융합 인력 수요전망 293

표 2-4-1-1 대국민 서비스 사례 298

표 2-4-1-2 수수료 면제 및 감면 민원 사무 300

표 2-4-1-3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 이용 현황 300

표 2-4-1-4 홈택스 제공 서비스 301

표 2-4-1-5 식의약품종합 서비스 인터넷 민원 접수 현황 303

표 2-4-1-6 연도별 정보공개 청구방법 현황 305

표 2-4-1-7 국민신문고 업무처리 현황 307

표 2-4-1-8 행정심판 사건처리 기간 현황 308

표 2-4-2-1 대기업 서비스 사례 310

표 2-4-2-2 기업지원 플러스 이용 현황 312

표 2-4-2-3 통관 단일창구 이용 현황 313

표 2-4-2-4 연도별 나라장터 이용 현황 316

표 2-4-2-5 특허정보 서비스 이용 현황 317

표 2-4-3-1 기관 유형별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이용기관 321

표 2-4-3-2 연도별 행정정보 공동이용 실적 323

표 2-4-3-3 e-사람 사용자 수 현황(2012년 10월 말 기준) 325

표 2-5-1-1 대선 TV토론 관련 트윗 수 333

Page 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Table list 표 차례

표 2-5-2-1 인터넷을 통한 변화 338

표 3-1-1-1 연도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 354

표 3-1-1-2 인터넷산업의 영역 및 분류 355

표 3-1-1-3 인터넷산업 매출액 356

표 3-1-1-4 인터넷 기반산업 매출액 357

표 3-1-1-5 인터넷 지원산업 매출액 358

표 3-1-1-6 인터넷 활용산업 매출액 359

표 3-1-2-1 성・연령별 인터넷 이용 목적(복수응답) 365

표 3-1-3-1 국제지수 현황 374

표 3-1-3-2 ICT 발전지수 주요국 순위(2011년 기준) 375

표 3-1-3-3 인터넷 이용률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현황 376

표 3-1-3-4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379

표 3-1-3-5 미주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385

표 3-1-3-6 유럽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390

표 3-1-3-7 Ofcom 연간 계획(Annual Plan) 392

표 3-1-3-8 디지털 전략 부문 투자 계획 395

표 3-1-3-9 독일 브로드밴드 전략 목표 396

표 3-2-1-1 HTML5 주요 기능 413

표 3-2-1-2 국내 200대 웹사이트 액티브X 사용 현황 414

표 3-2-1-3 기능별 HTML5 표준화 진행 현황 415

표 3-2-1-4 웹 접근성에 대한 주요 정의 419

표 3-2-1-5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0

주요 구성 420

표 3-2-1-6 웹 및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 연도별 주요

결과(2013년 4월 기준) 422

표 3-2-2-1 소외계층 인터넷 이용률 및 격차 추이 427

표 3-2-2-2 소외계층 가구 컴퓨터 보유율 및 격차 추이 427

표 3-2-2-3 종합 격차지수 및 일반국민 대비 수준 428

표 3-2-2-4 전체국민 대비 소외계층의 정보격차지수 현황

(2012년 기준) 428

표 3-2-2-5 연도별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사업 주요 실적 432

표 3-2-2-6 장애인 정보화교육 교육실적 435

표 3-2-2-7 연도별 고령층 정보화교육 실적 436

표 3-2-2-8 연도별 신소외계층 정보화교육 실적 437

표 3-2-2-9 정보통신윤리교육 현황(2013년 6월 기준) 439

표 3-2-2-10 정보통신윤리교육용 콘텐츠 현황 440

표 3-2-2-11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2012년 주요 활동 446

표 3-2-2-12 2012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행사 448

표 3-2-2-13 2012년도 인터넷 윤리교육 실시 현황 450

표 3-2-2-14 ITU 회원 국가별 COP 활동 현황 455

표 3-2-2-15 CG on COP-제2차 활동 보고서 요약 456

표 3-2-3-1 민간부문 침해사고 접수처리 건수 461

표 3-2-3-2 ISMS 인증서 발급 추이 463

표 3-2-3-3 정보보호 일반・전문교육 현황 478

표 3-2-3-4 정보보호기술 온라인 학습장 누적 가입자 현황 478

표 3-2-3-5 2012년 지원 대상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현황 479

표 3-2-3-6 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481

표 3-2-3-7 대학원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482

표 3-2-3-8 전문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483

표 3-3-1-1 인터넷 관련 법령 분류(2013년 5월 기준) 486

표 3-3-1-2 인터넷 관련 법률 제・개정 현황 및

내용(2013년 5월 기준) 487

표 3-3-2-1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법령 제・개정 현황

(2012년 6월∼2013년 5월) 495

표 3-3-2-2 「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 단속법」주요 내용 497

표 3-3-2-3 「민법」 개정안 제312조(전자상거래에서의 의무)

신설 조항 499

표 3-4-1-1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국제 회의 일정 504

표 3-4-1-2 인터넷 거버넌스에 대한 국가별 입장 505

표 3-4-3-1 2012년도 해외컨설팅 추진 실적 514

표 3-4-3-2 2012년도 해외로드쇼 개최 실적 514

표 3-4-3-3 2012년도 분야별 해외진출협의회 구성 및 운영 515

표 3-4-3-4 2012년도 해외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실적 516

표 3-4-3-5 분야별 상담위원 수 517

표 3-4-3-6 분야별 상담건 수 518

표 3-4-3-7 2012년 지정 컨설팅 기업 지역별 분포 518

표 3-4-3-8 CONEX 정보제공 대상 국가 521

Page 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Figurelist 그림 차례

그림 특집-1-1 SK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일별 다운 패킷량

(2013년 6월 기준) 28

그림 특집-1-2 스마트폰 OS별 판매 비율(2013년 1분기 기준) 29

그림 특집-1-3 4세대 이동통신 기술 로드맵 31

그림 특집-1-4 스마트폰 가입자 수 추이 32

그림 특집-1-5 무선데이터 트래픽 현황(2012년 기준) 33

그림 특집-1-6 국내 LTE 가입자 수 증가 추이 34

그림 특집-1-7 전 세계 LTE 상용화 사업자 추이 35

그림 특집-2-1 인터넷의 영향력 43

그림 특집-2-2 국가별 인터넷 경제의 GDP 비중(2009년 기준) 44

그림 특집-2-3 인터넷 신산업의 범위 45

그림 특집-3-1 창조경제 생태계 57

그림 특집-3-2 기존 창조경제와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구성요소의 비교 59

그림 특집-3-3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성 60

그림 1-1-1-1 IX별 연동망 회선연결 구조 67

그림 1-1-1-2 인터넷망 구성도(2013년 5월 기준) 72

그림 1-1-1-3 연도별 ISP기관 현황 73

그림 1-1-2-1 가입자망 구성도 78

그림 1-1-3-1 OF@TEIN 구축 환경 101

그림 1-1-3-2 GLORIAD 구축 및 연동 현황 105

그림 1-2-2-1 단계별 도메인 체계 114

그림 1-2-3-1 도메인이름, DNS, IP주소간 관계 124

그림 1-2-3-2 DNS 동작 원리 125

그림 1-2-3-3 국가 DNS 월별 일일 평균 질의량 126

그림 1-2-3-4 DNS 서비스 과정 및 보안 취약점 128

그림 1-2-3-5 DNSSEC을 적용한 DNS 서비스 과정 128

그림 1-3-1-1 SDN 구조도 134

그림 1-3-3-1 인터넷의 어제와 오늘 149

그림 1-3-3-2 EU의 미래인터넷 주요 추진 분야 154

그림 1-3-4-1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161

그림 1-3-4-2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162

그림 1-3-5-1 스마트폰 이용자 NFC 인지도 170

그림 1-3-6-1 가트너의 2012년 첨단 유망 기술 하이프 사이클 174

그림 1-3-6-2 글로벌 커넥티드 단말 수 및 시장 규모 증가

추이와 전망 175

그림 2-1-1-1 국내 주요 포털 검색 점유율 181

그림 2-1-1-2 국내 모바일 검색 현황(2012년 12월 기준) 181

그림 2-1-1-3 주요 포털 페이지뷰(2012년 11월 기준) 182

그림 2-1-1-4 PC 및 모바일 기반의 해외 주요 포털 검색

점유율(2012년 기준) 183

그림 2-1-2-1 성・연령별 이메일 이용률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88

그림 2-1-2-2 이메일 이용기기

(복수응답,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88

그림 2-1-2-3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기기(복수응답, 만 6세

이상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189

그림 2-1-2-4 성・연령별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190

그림 2-1-2-5 성・연령별 SNS 이용률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90

그림 2-1-2-6 SNS 이용기기

(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191

그림 2-1-2-7 SNS 유형별 이용 현황

(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191

그림 2-1-2-8 SNS 이용 목적

(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192

그림 2-1-3-1 인터넷 동영상 이용 서비스 196

그림 2-1-3-2 성별 주로 이용하는 게임 분야 204

그림 2-1-3-3 향후 게임시장을 주도할 장르 205

그림 2-1-3-4 정규 교육기관 및 정부・공공기관의 이러닝

도입률 211

그림 2-1-3-5 인터넷뉴스 순방문자 수 추이 217

그림 2-1-3-6 인터넷뉴스 페이지뷰 추이 217

그림 2-1-3-7 지난 1주일간 읽은 인터넷뉴스 이용 방법

(중복응답) 219

그림 2-1-3-8 인터넷뉴스 작성 및 제공 언론사 인지 정도 220

그림 2-1-3-9 PC 웹툰 서비스 이용자 수 추이 222

Page 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Figurelist 그림 차례

그림 2-1-4-1 위치정보사업 및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의 개념 229

그림 2-1-4-2 국내 LBS 기반 광고/마케팅 현황 233

그림 2-2-1-1 연도별 전자상거래 규모 244

그림 2-2-1-2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 247

그림 2-2-2-1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252

그림 2-2-2-2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253

그림 2-2-2-3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253

그림 2-2-2-4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연령대별 구성 현황 추이 254

그림 2-2-3-1 스마트폰 출시 전후 모바일 광고시장 변화 261

그림 2-2-3-2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 261

그림 2-2-3-3 모바일 광고 유형별 접해본 경험 262

그림 2-3-1-1 국내 IPTV 실시간 서비스 가입자 추이 268

그림 2-3-1-2 글로벌 IPTV 가입가구 수 전망 269

그림 2-3-1-3 세계 스마트TV 판매대수 및 시장 규모 전망 270

그림 2-3-1-4 TV시청 중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 비중 271

그림 2-3-2-1 시내전화・인터넷전화 가입자 추이 278

그림 2-3-2-2 인터넷전화 매출액 추이 278

그림 2-3-2-3 인터넷전화 보안위협 279

그림 2-3-4-1 IT융합 진화과정 290

그림 2-4-1-1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302

그림 2-4-1-2 온라인 서비스 제공기관 증가추세 304

그림 2-4-1-3 국민신문고 서비스 개념도 306

그림 2-4-2-1 정보시스템 개념도 314

그림 2-4-3-1 정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통한 전자문서

유통 흐름 320

그림 2-4-3-2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이용기관 현황 320

그림 2-4-3-3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개념도 322

그림 2-4-3-4 연도별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 종수(누적) 323

그림 2-4-3-5 유실물 맞춤 정보유통 서비스 개념도 324

그림 2-4-3-6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 서비스 내용 및 구성도 326

그림 2-4-3-7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의 구성 327

그림 2-5-1-1 SNS의 대선 영향력 여론조사 결과 331

그림 2-5-1-2 SNS 사용과 연령 분포 332

그림 2-5-1-3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트위터 통계 333

그림 2-5-1-4 대선 TV토론 관련 트윗 분석결과 334

그림 2-5-2-1 인터넷경제 전망 337

그림 2-5-2-2 250대 ICT 기업의 국적별 매출 증가율 340

그림 2-5-2-3 주요 국가의 ICT 분야 기업 투자 비중

(2010년) 340

그림 2-5-2-4 10인 이상 기업의 초고속인터넷 이용 확산

(2001~2010년) 341

그림 2-5-2-5 인터넷을 통한 기업체의 구매 및 판매 현황 341

그림 2-5-3-1 주요 서비스 이용 기반의 변화

(2013년 1월 기준) 344

그림 3-1-2-1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변화 추이 360

그림 3-1-2-2 최근 인터넷 이용시기 361

그림 3-1-2-3 성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361

그림 3-1-2-4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362

그림 3-1-2-5 학력별 인터넷 이용률 363

그림 3-1-2-6 학력별 인터넷 이용률-일반인(학생 제외) 363

그림 3-1-2-7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364

그림 3-1-2-8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복수응답) 366

그림 3-1-2-9 가구 인터넷 접속률 366

그림 3-1-2-10 인터넷 이용 장소(복수응답) 367

그림 3-1-2-11 종사자 규모별 인터넷 접속률

(2011년 12월 기준) 369

그림 3-1-2-12 사업체의 주된 인터넷 접속 방법 369

그림 3-1-2-13 업무상 인터넷 이용 직원의 비율 370

그림 3-1-2-14 사업체 인터넷 이용 활동(복수응답) 371

그림 3-1-2-15 사업체 규모별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률 371

그림 3-1-2-16 사업체 규모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 372

그림 3-1-2-17 사업체 규모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률(2011년 기준) 373

그림 3-1-3-1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변화 추이 376

그림 3-1-3-2 국가별 인터넷 이용률(2012년 기준) 377

Page 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Figurelist 그림 차례

그림 3-1-3-3 OECD 주요 회원국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2012년 12월 기준) 378

그림 3-1-3-4 OECD 주요 회원국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2012년 12월 기준) 378

그림 3-1-3-5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380

그림 3-1-3-6 중국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380

그림 3-1-3-7 일본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382

그림 3-1-3-8 일본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382

그림 3-1-3-9 미국 인터넷 이용률 현황 386

그림 3-1-3-10 캐나다 인터넷 이용률 현황 388

그림 3-1-3-11 영국 인터넷 이용률 현황 391

그림 3-1-3-12 프랑스 인터넷 이용률 현황 393

그림 3-1-3-13 독일 인터넷 이용률 현황 395

그림 3-2-1-1 국내 벤처기업 수 400

그림 3-2-1-2 글로벌 K-스타트업 육성과정 401

그림 3-2-1-3 인터넷상생협의체 협력사업 주체별 역할 403

그림 3-2-1-4 NHN 상생전략 404

그림 3-2-1-5 지역별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 현황 410

그림 3-2-1-6 국내외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013년 6월 기준) 415

그림 3-2-1-7 모바일 앱과 HTML5 기반 앱 비교 417

그림 3-2-2-1 연도별 연령대별 인터넷 중독률 현황 429

그림 3-2-2-2 성인 인터넷 중독 현황 430

그림 3-2-2-3 연령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률 비교 430

그림 3-2-2-4 인터넷 기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복수응답) 442

그림 3-2-2-5 SNS 이용 행동 및 인식 443

그림 3-2-2-6 SNS 불편・피해 경험 인식 444

그림 3-2-3-1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462

그림 3-2-3-2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침해 유형(복수응답) 467

그림 3-2-3-3 개인정보 노출대응 시스템 개념도 470

그림 3-2-3-4 PIMS 인증절차 472

그림 3-2-3-5 ☎118 상담 건수(2012년 기준) 475

그림 3-2-3-6 ☎118 분야별 상담 현황(2012년 12월 기준) 475

그림 3-4-2-1 ITU 조직도 508

그림 3-4-3-1 CONEX 정보제공 품목 522

20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Page 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 집

● 1장 모

● 2장 신산업

● 3장 창 경

Page 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 /특집

제 장 모바일 인터넷1

개요

가 모바일 인터넷 환경 변화.

스마트폰 도 후 동통신 시장 심에 심 었 계

모 트래 고 다 내 동통신 시장 에 아 폰 등. 2009

스마트폰 도 었고 시 모 심 시장 재2010

편 었다.

【그림 특집-1-1】 콤 모 별 다운 킷량 월SK (2013 6 ) 단( : Tbyte)

레콤SK

애 아 폰 독 스마트폰 시장 에 개 안드 드 시2010 OS

고 많 단말 사가 안드 드 채택 에 라 안드 드OS 2013 1

스마트폰 시장 고 다75.2% .

Page 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29

【그림 특집-1-2】스마트폰 별 매 비OS (2013 1 ) 단( : %)

스마트폰 별 매 비Strategy Analytics, 2013 1 OS , 2013

스마트폰 시 후 내 동통신사업 는 망 용 여 모 트래2009 3G

용 고 는 트래 산 Wi- 펨토 등 다양 안 용 실효Fi,

거 지 못 다 동통신 사업 는 는 트래 효 용 고 새.

운 라 리는BM(Business Model) 4 (4G) LTE(Long Term Evolution)

망 고도 고 다 내에 는 월 비스가 상용 었고 월. 2011 7 LTE 2013 5

체 스마트폰 가 가 망 사용 고 다58% LTE .

나 유선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가 에 사용 는 고 (Wi- 포 과 동통신사가 공 는 모Fi )

과 책 에 가지 차 가지고 다 액.

모 량 다 만약 과 같 단말에 공 주 당. IP

경우 계 킷 달 게 므 사용 가 원 지 않는 트래 에

과 다 보 모 에 는 고객 연결 청 트래.

만 허용 도 장비 사용 고 다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

사용 지 않는 모 과 착신 등

사용 단말 고 다 블 연결 에 동 가.

모 동 보장 사용 가 동 라도 착신 가능 다.

Page 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 /특집

경우 특 지역 용 용량 장비 체 등 통 게 가능 모IP

에 당 주 원 계 가 보가어 다 망에연동.

료 후 언 든지 트래 착 신 가능 모 미사용시 원・

에 착신 는 원재연결 다 단말과 지.

간 징 가 가 고 동통신 망에 스마트폰 트래 시 징

에 비스 단 계 생 다.

다 모바일 인터넷 기술 진화.

동통신 진 는 주어진 주 원 가지고 얼마 빠 비스 공 느냐

다 동통신 비스만 지원 는 에 럽에. 1G 1995

비스 지원 는 식 비스 시 진 다 후 내에 계GSM 2G .

식 비스 시 고 에 송 도 약 지 지원 는CDMA 2G 2013 150Mbps OFDMA

식 비스가 상용 었다(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LTE .

비 여 개 리어에 고 달 는 식 는 에3G 1 CDMA

간 과 사 향 약 상 송 도 공 가 다 안20Mbps .

떠 것 복 개 리어에 달 는 식 다 식OFDMA . 2005 OFDMA

가 상용 었 그 당시 미 단말 동통신 시스WiMax OFDMA

가격 고 고 비스에 사용 지 못 다.

스마트폰 등장 동통신사업 들 망에 트래2008 3G

용 용량 계 동통신 본 능 비스 지 향3G

게 었다.

에 규격 립 에 라 송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LTE

도 지 지원 는 비스가 후 상용 었다 는150Mbps LTE 2009 . LTE 20MHz

역폭에 식과 용 도OFMDA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향상시 다.

Page 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31

【그림 특집-1-3】 동통신 드맵4

한 보처리학 동통신 진 책 향, 4 , 2011

주요 동향

가 기술 동향. LTE

상용 후 내사업 는커 리지 장에주 고 도에는 티 리2011 LTE , 2012

어 상용 여 트래 집 지역에 평균 처리량 향상시 다 티 리어는(Throughput) .

특 주 역에 사용 가 집 여 지 충 원 당 지 못 는 경우 다

주 역 동 여 비스 도 는 다.

에 에 떠 는 것2013 LTE LTE-A(LTE- 월에Advanced) 2011 6

규격에 거 처리량 지 향상시키는 다3GPP REL.10 300Mbps .

LTE- 주목 고 근 내에 도A CA(Carrier Aggregation) , CA

상용 고 다 는. CA LTE- 주 집 여 사용 는A

미 다 경우 주 원 가지고 처리량 공. LTE 20MHz 150Mbps

가능 계 사업 가 연 주 에 역 보 지 못 고20MHz

Page 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 /특집

는 것 실 다 에 라연 지않 주 역 는 통 개. CA 2

리어 어 비스 공 는 안 규격 었다 어 단말에 지. CA

송시 개 안 사용 여 송 가능 도 는2 UL(Uplink)- 통 처MIMO

리량 향상시키는 주목 고 다.

나 활용 현황. LTE

스마트폰 용1)

내 스마트폰 용 는 미래창 과 ‘ 통신 비스가 통계’에 , 2013 4

월 말 만 타났다 내에 스마트폰 본격 산 시3,467 . 2009

후 폭 장 고 다.

송통신 원 진 원 ‘ 스마트폰 용실태 사2012 ’에 스마트폰,

신규 용 상 사 후 지 감 차2012 6.9% (19.3%) (1 73.7%)

고 는 것 타 스마트폰 신규 가 어느 도 포 상태에 진 것 었다, .

스마트폰 복잡 능과 고가 단말 에 담 등 처폰 고 는 사용 들도

지 않아 스마트폰 도는 지 보다는 진 것 보 다.

【그림 특집-1-4】스마트폰 가 단( :천 )

미래창 과학 통신 비스가 통계, , 2013

Page 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33

트래픽2)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가 고 용 산 러 스마트 들, PC

만들어내는 트래 폭 가 고 다 내 포 계 동통신사들 는.

트래 에 비스 도 등 동통신망 고도 에 극 고 상용LTE

비스 고 다.

어 다양 단말 가 시 고 용 늘 트래 폭 가 는LTE

상 용 키 근 사 트래 폭 가 지 고 다.

【그림 특집-1-5】 트래픽 (2012 ) 단( : MB)

송통신 원 트래픽 통계, 2012 , 2012

진 원 ‘ 용실태 사2012 ’에 내 용

다 는 보다 가 용 보편 단계에 진87.0% . 2011 ,

고 다 특 근 여 간 만 장 보 용. 10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사용 가 비스 계 드러진, PC LTE 2011

가 보 고 다 연 별 는 용 가장 고 다. 20 99.4% , 30

었다 동 사에 용 가(97.8%), 12~19 (93.4%), 40 (84.4%) . 90.3%

스마트폰 통 에 복 택 고 는 것 타 스마트폰( )

용 산에 향 미 고 는 것 타났다.

Page 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 /특집

다 국내외 업계 동향.

내 업계 동향1) LTE

월에우리 라는 계에 째 과 가 울 역시 도 에2011 7 17 SK LG U , ,⁺

상용 비스 시 다 월에는 가 비스 료 울LTE . 2012 1 KT PCS 2G

에 비스 개시 다 비스 에는 트워 커 리지가 고 용 단말. LTE ,

등 비스 산 다 진 다 그러 월에 용 스마트폰 시. 2011 10 LTE

계 가 장 보여 계에 가장 빠 도 가 가 가 고 다, LTE .

비스 개시 후 개월 만 월에는 가 가 만 가 고LTE 5 2011 12 LTE 119 ,

월에는 만 월에는 만 각각 돌 다 월에는2012 3 300 , 2012 8 1,000 . 2012 12 LTE

가 가 체 스마트폰 가 에 는 만 가 다 가 는1,581 . LTE

과 만에 가 게 가 가 가 체 동통신 가 에1 10 , LTE 30%

는 가 상승 지 고 다.

빠 도 는 민 향과 동통신사업 들 극 망LTE ,

책 등 맞 리 우리 라는 계에 가장 빠 도 고LTE

용 경 고 다 상 에 주 지역 지 망 료. 2012 LTE

주 도 지역 상 지 커 리지 갔다 가 는 월, LTE . LTE 2013 4

만 돌 말에는 만 돌 것 상 다2,000 , 2013 3,000 .

【그림 특집-1-6】 내 가 가LTE 단( :만 )

미래창 과학 통신 비스가 통계, , 2013

Page 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35

업계 동향2) LTE

상용 비스는 스웨 통신 업 리아 라에 월에 웨LTE 2009 12

스웨 에 시 었다 에는 미 트 라 어리스 독 보다폰. 2010 ( PCS, ), ( ), 본

도 모 등 개 에 본격 비스가 시 계 비스가(NTT ) 11 LTE LTE

산 시 다 사업 는 개 개 개. 2009 2 , 2010 16 , 2011 46 , 2012

개 사업 가 상용 비스 공 가 도 게 가 시 다146 LTE LTE .

【그림 특집-1-7】 계 상용 사업LTE 단( :개)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 commercial LTE network launches 2009~2013, 2013

에 월 개 에 개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 , 2013 5 70 175

사업 가 상용 비스 고 는 것 타났다 월 상용 비스는LTE . 2012 11 LTE

개 개 사업 에 개월 만에 폭 가 미 럽 동아시아 등 특 지51 113 6 , ,

역과 특 사업 어 남미 동남아시아 아 리 동 등 계 가들 상용, , , LTE

열에 동참 고 다 는 말 지 개 개 사업 가 비스 상용 것. GSA 2013 87 248 LTE

망 다.

Page 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 /특집

【표 특집-1-1】 계 상용LTE

가 사업 비스 시 가 사업 비스 시 가 사업 비스 시

웨 TeliaSonera(NetCom) 2009. 12. 14 아티아 VIPNet 2012. 3. 23 앤티가 다 Digicel 2012. 11. 6

스웨 TeliaSonera 2009. 12. 14 미 Panhandle(PTCI) 2012. 3 시코 Telcel 2012. 11. 6

우 베키스탄 UCell 2010. 8. 9 주 NBN Co(LTE TDD) 2012. 4. 2 탈리아 Vodafone 2012. 11. 6

폴란드 Aero2(LTE FDD and TDD) 2010. 9. 7 도 Bharti Airtel(LTE TDD) 2012. 4. 10 탈리아 TIM 2012. 11. 7

스트리아 A1 Telekom 2010. 11. 5 앙골라 Movicel 2012. 4. 14 몬 그 Telenor 2012. 11. 8

스웨 Telenor Sweden 2010. 11. 15 에 토리코 Open Mobile 2012. 4. 19 미 Sprocket Wireless 2012. 11. 9

스웨 Tele2 Sweden 2010. 11. 15 몰도 IDC 2012. 4. 21 그리스 Cosmote 2012. 11. 16

콩 CSL Limited 2010. 11. 25 스웨 3(LTE FDD and TDD) 2012. 4. 23 몰도 Moldcell 2012. 11. 16

핀란드 TeliaSonera 2010. 11. 30 콩 CM HK(LTE FDD later TDD) 2012. 4. 25 미 Strata Networks 2012. 11. 19

독 Vodafone 2010. 12. 1 콩 PCCW 2012. 4. 25 몰도 Orange Moldova 2012. 11. 20

미 Verizon Wireless 2010. 12. 5 미 Cellcom 2012. 4. 30 루마니아 Vodafone 2012. 11. 20

핀란드 Elisa 2010. 12. 8 미 Pioneer Cellular 2012. 4. 30 쿠웨 트 Zain 2012. 11. 21

마 TeliaSonera 2010. 12. 9 란드 Vodafone 2012. 5. 1 프랑스 Orange 2012. 11. 22

에스토니아 EMT 2010. 12. 17 콩 3 HK 2012. 5. 2 미 Shentel 2012. 11. 23

본 NTT DoCoMo 2010. 12. 24 란드 Ziggo 2012. 5. 3 에스토니아 Tele2 2012. 11. 27

독 Deutsche Telekom 2011. 4. 5 란드 Tele2 2012. 5. 8 프랑스 SFR 2012. 11. 28

필리핀 Smart Communications 2011. 4. 16 란드 KPN 2012. 5. 11 스 스 Swisscom 2012. 11. 29

리 아니아 OmniTEL 2011. 4. 28 란드 T-Mobile 2012. 5. 11 남아프리카공 MTN 2012. 12. 1

라트비아 LMT 2011. 5. 31 미비아 MTC 2012. 5. 16 루마니아 Orange 2012. 12. 12

싱가포 M1 2011. 6. 21 미 BendBroadband 2012. 5. 17 브라질 Brazil Claro 2012. 12. 13

한 텔레콤SK 2011. 7. 1 탄 니아 Smile 2012. 5. 30 앙골라 Unitel 2012. 12. 16

한 LG U⁺ 2011. 7. 1 아랍에미리트 Du 2012. 6. 12 볼리비아 Entel Movil 2012. 12. 16

독 O2 2011. 7. 1 콜 비아 Une-UPM 2012. 6. 14 그리스 Vodafone 2012. 12. 17

캐 다 Rosers Wireless 2011. 7. 7 아 Azercell 2012. 6. 19 에 토리코 Sprint Nextel 2012. 12. 18

스트리아 T-Mobile 2011. 7. 28 체코 Telefonica O2 2012. 6. 19 카 스탄 Altel 2012. 12. 25

미 Mosaic Telecom 2011. 7 모리 스 Orange 2012. 6. 21 스리랑카 Dialog LTE TDD later FDD 2012. 12. 30

캐 다 Bell Mobility 2011. 9. 14 UK Broadband(LTE TDD) 2012. 6. 28 스리랑카 Mobitel 2012. 12. 31

사우 아라비아 Mobility(LTE TDD) 2011. 9. 14 IT&E 2012. 6. 28 미 Thumb Cellular 2012. 12

사우 아라비아 STC(LTE TDD) later FDD 2011. 9. 14 헝가리 Telenor Hungary 2012. 7. 5 말 시아 Maxis 2013. 1. 1

사우 아라비아 Zain 2011. 9. 14 도미니카공 Orange Dominicana 2012. 7. 9 캐 다 Sasktel 2013. 1. 31

미 AT&T Mobility 2011. 9. 18 슬 베니아 Si.mobil 2012. 7. 12 탈리아 3 Italia 2013. 2. 1

아랍에미리트 Etisalat 2011. 9. 25 미 Sprint 2012. 7. 15 라과 Personal 2013. 2. 8

주 Telstra 2011. 9. 25 만 Omantel LTE TDD Later FDD 2012. 7. 16 에스토니아 Elisa 2013. 2. 14

마 TDC 2011. 10. 10 주 Optus 2012. 7. 31 캐 다 Eastlink 2013. 2. 15

스트리아 3 2011. 11. 18 모리 스 Emtel 2012. 7 만 Nawras 2013. 2. 17

에 토리코 AT&T Mobility 2011. 11. 20 슬 키아 Telefonica O2 2012. 8. 2 라과 Vox 2013. 2. 18

에 토리코 Claro 2011. 11. 24 콩 Smartone O2 2012. 8. 2 Batelco 2013. 2. 27

카 스탄 Saima Telecom 2011. 12. 09 폴란드 Polkomtel Plus 2012. 9 뉴질랜드 Vodafone 2013. 2. 28

브라질 Sky Brazil(LTE TDD) 2011. 12. 13 러시아 Megafon(LTE TDD) 2012. 9. 1 브라질 On(LTE TDD) 2013. 3

핀란드 DNA 2011. 12. 13 미 C Spire Wireless 2012. 9. 1 미 MiSpot 2013. 3. 14

우루과 Aritel 2011. 12. 13 싱가포 StarHub 2012. 9. 19 도미니카공 Tricom 2013. 3. 18

미 Cricket 2011. 12. 21 본 KDDI 2012. 9. 21 슬 베니아 Mobitel 2013. 3. 20

싱가포 SingTel 2011. 12. 22 본 Softbank Mobile 2012. 9. 21 iConnect 2013. 3. 20

쿠웨 트 Viva 2011. 12. 27 캐 다 MTS 2012. 9. 25 미 T Mobile USA 2013. 3. 26

아 니아 Vivacell-MTS 2011. 12. 28 마 3 Denmark 2012. 9. 28 아 슬란드 Nova 2013. 4. 4

Viva 2012. 1. 1 필리핀 Globe 2012. 9. 28 카타 Ooredoo 2013. 4. 16

헝가리 T-Mobile(MT) 2012. 1. 1 룩 Tango 2012. 10. 1 Zain 2013. 4. 18

한 KT 2012. 1. 3 DoCoMo Pacific 2012. 10. 4 남아프리카공 Telkom Mobile / 8ta LTE TDD 2013. 4. 21

러시아 Yota 2012. 1. 15 타지키스탄 Babilon-Mobile 2012. 10. 6 말 시아 Celcom Axiata 2013. 4. 22

캐 다 TELUS 2012. 2. 10 웨 Telenor 2012. 10. 10 우간다 MTN Uganda 2013. 4. 25

미 Peoles Telephone Co-op 2012. 2. 14 남아프리카공 Vodacom 2012. 10. 10 루마니아 Cosmote 2013. 4. 29

본 Softbank Mobile XGP/LTE TDD 2012. 2. 24 미 Alaska Communications 2012. 10. 12 브라질 Oi 2013. 4. 25

포 갈 TMN(Portugal Telecom) 2012. 3. 12 시코 Telefonica Movistar 2012. 10. 15 브라질 TIM Brasil 2013. 4. 30

포 갈 Vodafone Portugal 2012. 3. 12 룩 Orange 2012. 10. 29 브라질 Vivo 2013. 4. 30

포 갈 Optimus 2012. 3. 15 EE 2012. 10. 30 프랑스 Bouygues Telecom 2013. 5. 6

본 eAccess 2012. 3. 15 우간다 Smile 2012. 10 타 True Move 2013. 5. 8

미 US Cellular 2012. 3. 22 벨 에 Belgacom / Proximus 2012. 11. 5

아티아 T Mobile/T-Hrvatski Telekom 2012. 3. 23 미 Bluegrass Cellular 2012. 11. 5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 Evolution to LTE Report, 2013

Page 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37

주 비스 개시 살펴보 미 월 트 가 라스베LTE , 2010 9 , PCS

거스에 처 상용 비스 시 러스 보스 새 라 토 뉴 등 비스LTE , , ,

장 갔다 말 트 는 만 가 보 다 미 양 동통. 2012 PCS 220 LTE .

신사업 라 월 미 에 째 상용 비스 시2010 12 LTE

지 트워 사 트워 커 리지 장 는 것 목, 2013 3G

트워 고 다 양 동통신사업 다 는 스마트폰 산에LTE . AT&T

라 뉴 샌 란시스 등 도시에, W- 트워 에 과 가 고 라CDMA

공격 시 에 라 에 동참 여 월 비스 상용LTE , LTE 2011 9 LTE

개시 다.

본 동통신사업 도 모는 월 역에1 NTT 2010 12 2.1GHz ‘XiTM’ 라는 브랜

드 도쿄 고야 사 등지에 본 내에 상용 비스 시 다, , LTE .

도 모는 월 지 만 가 목 트워 커 리지 극NTT 2015 3 3,000 LTE

충 가고 다 본 동통신사업 사업 트 모. 2 KDDI 3

월 월 각각 비스 시 다 는 월 지 비2012 9 , 2012 2 LTE . KDDI 2013 3

커 리지 지 다는 목 가지고 도쿄 개 비스 시 여96% 23

산 고 트 모 역시 공격 망 진 월, LTE 2012 10

말 만 여개 지 다1 7,000 .

에 말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 2012

계 가 는 만 내 시장 계 약 차지 고 는 것LTE 5,720 , 30%

타났다 시장 사업체 라미드리 는 에는 계 가 는 억 만. 2015 LTE 4 2,200

에 달 것 망 다.

라 시대의 변화. LTE

모 비스 용 변1)

월 단말 본격 보 계 용 는 폭 가 지 고 다2011 9 LTE LTE .

스마트폰 사용 들 용 비 변 것 없 고 고용량LTE 3G ,

비스 용 가 고 동 상 시청 웹 비스 용 채 등 스마트폰 용 몰, , , SNS

Page 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 /특집

도가 욱 아지고 는 것 타 는 등 동통신 트워 고도 가 용 들 스마트폰

용 태에 변 래 고 는 것 타났다.

경 연 원 비스 후 비 사에 비스 용 들2012 LG LTE , LTE 3G

주 용 는 비스 비 본 결과 비스 용 태는 차 보 지 않고 는 것

타났다 지만사용량에 어 는 비스 용 비스 용 가 차 보. LTE 3G

는 것 타났다 사용 들 사용 비 거 모든 비스 목에 사용량 가. LTE 3G

특 웹 채 동 상 다운 드 스트리 뉴스 등 주 비스 용에 어, , SNS, / ,

는 폭 사용량 가가 는 것 타났다.

【표 특집-1-2】 사용 후 사용량 가 비스LTE 단( : %)

웹 핑 다 등 포 검색( , ) 35.2

채 카카 톡 등( ) 33.1

스 트 카 블 그 등SNS( , , , ) 28.9

동 상 드라마 등 다운 드 스트리( , ) / 27.5

뉴스 18.3

송 신 16.2

동차 비게 12.7

악 라 감상/ 11.3

시청TV (DMB) 9.2

킹 9.2

게 8.5

경 연 원 시 엇 달라 나LG , LTE , , 2012

빠 도 짧 시간 들 비스에 몰 도 고 용 편LTE

폭 향상시 보 다.

시 모 비스 용 변 보 킬러 애 리 특 비스 보LTE

다는 고 고 질 트워 그 체가 킬러 애 리 리매 고 알, LTE

다 송 도가 빠 고 지연시간 짧 트워 특 용량. (latency) LTE

Page 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39

동 상 비스 실시간 참여 비스 커뮤니 비스 라우드 비스 등 다, , ,

양 태 진 비스들 용 산 가고 다 통상 새 운 비스 과.

트워 진 는 상 용 계 루게 지는 빠 고 안2013

트워 산 다양 비스 진 고 는 모습 다LTE .

주 편2) (Spectrum Fragmentation)

동통신 경 도래 께 동통신사업 주 보 욱 열 지고 다4G .

월 내에 처 실시 었 주 경매 도결과 역2011 8 , SK 1.8GHz 20MHz

폭 는 역 폭 는 역 폭 각각 보 다 심, KT 800MHz 10MHz , LG U 2.1GHz 20MHz .⁺

상 역 째 라운드 지 경매가 어 고 찰가1.8GHz 83 , 2

도 다 에 는 달리 계 통용 는 주 가 없다 에 는 주. LTE 3G . 3G

역 역 게 재 여 스마트폰 모 주 지원2.1GHz 3G 2.1GHz

다 그러 에 는 게 통용 는 주 가 없고 주 가 지역별 업체별. LTE ,

달라 ‘주 편 (Spectrum Fragmentation) 현상’ 어지고 다 러 주. LTE

편 에 비 스마트폰 단말업체 동통신업체들 단말 트워 장비3G LTE

단말 에 어 많 어 움 겪고 다 러 주 역 편 상 향후, . LTE

욱 심 것 상 다.

지 약3) WiMAX

산 계 동통신시장 도에 변 래 고 는 그 에 도 주목 만LTE

것 경쟁 주도 지 약 다 장 간 지3GPP LTE IEEE WiMAX(WiBro) .

결 승리 고주 동통신사업 들 실질LTE WiMAX LTE LTE 4G

동통신 택 여 트워 에 라 극 진 사업 들도, WiMAX

TDD- 극 검토 고 다 단말 생산에 어 규모 경 보가LTE .

어 워지고 트워 어 움 겪는 악 에 착 고 다 특, . WiMAX

계 보 그동안 많 울여 모든 그램4G (Intel)

단 에 지지 결 약 돼 보 비스 락 것WiMAX LTE

상 다 향후 계 동통신 실질 가 고 게 리잡고 다. 4G LTE .

Page 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 /특집

심 로 변4)

시 도래 동통신 에도 많 변 가 타 고 다 우리 라 비LTE .

미 본 스웨 등 주 동통신사업 들 에 공, , 3G

에 는 상 공 지 않고 다 라 도 모 등 주 동통신사업 들LTE . , NTT

경에 는 용량에 는 모습 보 다 에 는 동통LTE . 3G

신 용 들 처 스마트폰과 비스 사용 시 에 용 들

안심 고 비스 용 는 경 액 시

다 그러 경에 는 경에 보다 빠 도 가 송 어. LTE 3G ,

액 지 게 단 간에 주 상 래 여 동통신 트워,

가 가 게 어 지 는 것 실 매

우 어 다 근 공 가 달아 시 는 등 극 심.

재편 움직 가 망 다.

모 생태계 변5)

모 비스 스마트폰 보 우리 생 식 산업에 어 변IT

가 다 모 산과 다양 용 산업체계가 변 고 산. IT

업간 컨 스가 진 산업 루는 간 상 용 각돼 계, IT

모 생태계 개 다 시장 강 림 키아. RIM

경우 사가 모 생태계 체가 몰락 경쟁 약 어 다 것 향후OS .

모 산업 생태계간 경쟁 가 망 다 모 생태계 트IT .

웨어 랫폼 심 생태계 에도 지 야 것 보 다, .

향후 전망

스마트폰 도 계 시 동통신 트래 상 태블릿 같PC

티미 어 단말 산과 라우드 컴퓨 사 지능통신 등, M2M( , Machine to Machine)

본격 산 모 는 가 것 망 다 과.

Page 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41

통 산업 는 에 동통신 라가 고도 가 다 향후.

트래 용량 가 어 울 므 지 망고도 가 루어질 망 다.

동통신 트워 진 에 어 향후 LTE LTE- 에 립 규격 상용A

는 주 것 보 다 가지 단에 처리량 향상시키는 과 지 경.

계 지역에 간 여 보장 는 약 다QoS(Quality of service) .

처 량 향상시키 많 주 원 용 가능 개 상용MIMO

망 다 에 라 지 뿐만아니라단말 에 도 에 지 가개.

특 단말 내에 개 안 능 간 없 는 건4

것 보 다 지 경계 지역에 보장. QoS eICIC(enhanced Inter-Cell

가 연 망 다 는 경계 지역에interference Coordination) RELAY . eICIC

각 지 신 가 충돌 지 않도 지 간 시지 통 주 뿐만 아니라 시간

에 동 여 달 는 식 는 지 커 리지 어 지역에 지, RELAY

신 연결 여 달 는 식 다.

주 계 들 고민도 욱 어질 망 다 트워 심 어가. LTE

비스가 주 비스가 에 주 욱 각 에 없다.

트워 도 향상 는 역 주 역폭 가 고 많 사용 용,

도 역 주 는 에 개별 사업 는 동통신 안

트워 운용 는 주 량 도 욱 실 질 망 다.

【표 특집-1-3】주 가 동통신용 주 보 계

가 계 시( ) 재 역폭 가 역폭 보

미 국가 광대역 계획(2010. 3) 545MHz 500MHz년까지2015 300MHz

년까지2020 500MHz

광대역의 미래Superfast (2011. 3) 350MHz 750MHz년까지2012 250MHz

년까지2020 750MHz

본 빛의 길 계획(2010. 3) 370MHz 340MHz 년까지2015 340MHz

주 모바일 주파수 관리 계획(2011. 5) 380MHz 696MHz년까지2014 396MHz

년까지2020 696MHz

도 국가통신정책2011 (2011. 10) 200MHz 500MHz년까지2017 300MHz

년까지2020 500MHz

미래창 과학

Page 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 /특집

주 는 향후 도래 동통신 주 심각 지 고 지 동2020

통신 용도 가 주 보 여 공 안 마 에 착 다 미 등 주. ,

는 지 공공 등에 사용 주 용도가 떨어지는 주 등2020

통 동통신용 가 주 극 보 계 다.

앞 언 는 주 편 상도 향후 욱 심 것 상 어 러LTE

싼 스마트폰 단말업체 동통신업체는 주 당 규 고민 욱 어질,

것 상 다.

망 립 지 사 쟁 각 망 다 스마트폰 격 보 과 동.

통신 비스가 티미 어 비 주 모 비스 산

가 망 립 쟁 고 다 동통신 트워 러싼 어들.

계가 복잡 게 얽 는 망 립 쟁 모 가 만 만 에 도달 지

않다 산업 지 트워 고도 간에 찾.

아 가 계 들 다.

마지막 비스 진 향 살펴보 앞 언 같 거 모든 연 에 모

게 비스 모 라우드 등 새 운 비스에 심과 용 가 고, NFC , IT

어 스마트폰과 비스는 막 고 연 용 삶에 변 주고 는것, LTE

타났다 스마트폰 다양 생 착 비스가 가 고 에.

지원 트워 라 지 고도 스마트앱개 등다양 책 지,

원 안 마 것 보 다.

Page 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43

제 장 인터넷 신산업2

개요

과 보편 상 빠 게 연결 고 다 트워 연결 가 상생 과.

산업 사 새 고 차별 가 가 창 었다 향, .

역뿐만 아니라 경 사 등 모든 야 고 다 특 아IT , , , . 2009

폰 본격 도 후 스마트 경 상생 편리 과 비 니스 경

개 등 사 변 가 가시 고 다.

【그림 특집-2-1】 향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Page 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 /특집

맥킨지 가 경 웹 비스 통신 트웨어 비스 드웨어 등(McKinsey) , , IT ,

가지 산업 여 계 경 에 미 는 향 결과에4

산업 만 억달러 개 차지 고 계 가들2009 1 3,760 13 GDP 3.4% ,

상 경우 만 억달러 도 차지 는 것 타났다1 6,720 2.9% .

도가 가들 지 간 경 장 여2004 2009 5 GDP 21%

도가 낮 가들 다3% .

사에 우리 라는 비 산업 비 차지 고2009 GDP 4.6% 3 5

간 산업 장 여 차지 개 평균 보다GDP 16% 6 13 11%

것 타났다.

【그림 특집-2-2】 가별 경 비GDP (2009 ) 단( : %)

McKinsey, Internet Matters, 2011

도가 업 장 낮 업13%(2006~2009 ) 6.2%

차 보 다 랑스 경우 지 간 등장 만개 리가사라2.1 . , 15 50

지만 만개 새 운 리가 창 었다 같 산업 업 장 향120 .

상에 공헌 신 고용 창 는 효과 가지고 다.

특 근 간 창 아 어 공 업 가가 창 지IT

우리에게 많 훈 남 고 다 스 등 도 업 다 간 라. ,

우드 에 빅 용 여 다양 신규 비 니스 창 고・

Page 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45

다 미 보 개 라우드 에 개 가 스 재. 8 3

운 개 에 억 달러 신규 여 라우드 충 다3 7 .

스 사 께 만 신규 리 창 고 사 목18

안경 등 여 신 가 고 다 내는 창 업 토양 는, .

라우드 빅 사 등 신산업 경쟁 진 과 비 여 라우, ,

드는 빅 는 사 격차가 재 는 것 타났다2 , 2~6 , 1.2 .

【표 특집-2-1】 신산업 야별 격차(2012 ) 단( : )

한 미 본 럽

사 1.2 0.0 1.7 1.0 2.5

라우드 2.0 0.0 1.5 1.4 2.7

빅 2~6 0.0 - - -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신산업 란 릿 아 어 고 라우드 게빅 다양 산업과( ) ( )

사 여 맞춤 미래 실에 는 다( ) ( ) .

【그림 특집-2-3】 신산업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Page 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 /특집

재 창 업들 신산업 신 가가 창 에 매진 고

우리 라는아직 단계 진 책 상 다 에 는창 아.

어가 상상에 그 지 않고 경쟁 는 사업 는 신산업

‘ 신산업 드맵’ 립 여 다.

주요 현황

가 사물인터넷.

시장1)

통 연결 사람간 통 어사람과사 사 과사 간 가 고,

다 모든사 에 가 착 고 트워 에연결 사람과사 보 실시간 집. ,

달 여 주변 경과 상 에 보다 극 처 게 다 미, , . 2009

계 연결 는 계 어 억개 에는 억개가2015 250 , 2020 500

는 가 에 연결 망 다 우리 라도 연결 가 억 만개에. 2012 1 7,000

억개가 것 상 다 에 라모든것 연결 연결사 에 는 트워2013 2 .

에 신 비 니스가 등장 고 사 결 능동 가능 우리 사

경 에 새 운 가 창 것 다 계 사 시장. 2011 27

원에 원 내 시장 억원에 억원 지2015 47 , 2011 4,147 2015 1 3,474

장 것 상 다.

【표 특집-2-2】 계 내 사 시장 망

2011 2012 2013 2014 2015 CAGR

계 시장 원( ) 26.8 29.2 35.6 42.5 47.0 11.9%

내 시장억원( ) 4,147 5,674 7,201 10,338 13,474 26.6%

CAGR※ : 연평균 감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Page 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47

특 사 시장 스마트폰 스마트 스마트시계 안경 등 지능 단말 보 과 맞, , ・

새 운 차원 미래신시장가 창 것 고 다 계 동통신사업. 2012

에 커 티드 단말 시장규모가 약 억 에 에는2011 90 2020

억 가 것 어 향후 폭 가 것 상 다 미 에240 . IBM

지 통 등 다양 야 지능 베 는 계에 집 싱, (Pachube)・ ・

보 공 업 경 공 등 다양 산업에 사 목 여 비스 고 통・

시장 도 고 다 내 경우 단말 벤 랫폼 트워 비스 사업 가 상. ・ ・

여 신 신 비스 창 는 경 미 다.

산업2)

내 사 산업 계 랫폼 경 보 고 비스 시장에 다

경쟁 보 고 신 비스 창 는사업,

미 것 평가 다.

【표 특집-2-3】 내 사 산업 SWOT

강 (S) 약 (W)

∙사물인터넷 기반의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보유IT

∙결제 등 사물인터넷 단말 개발 및 활용 경험이 풍부

∙대규모 시장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부재

∙복잡한 가치사슬로 인한 시장 활성화 어려움

(O) (T)

∙새로운 사물인터넷 단말의 등장으로 사업범위가 에서B2B

중심으로 발전B2C

∙ 사업자의 신규 참여로 시장 규모가 확대MVNO

∙소규모 개별 시장으로 구분되어 규모의 경제 달성 어려움

∙표준 제정 이전에 이동통신사 주도의 서비스 시장형성으로

인해 기업의 개발 비용 증대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내 사 산업 는 첫째 시에라 신 리 릿 등 업 계, , ,

모듈 단말시장 상 차지 고 는 상 에 모듈 단말 시장보다는 아 어 사업 가80%・ ・

용 비스 랫폼 시장에 맞 지원 다 째 계 랫폼 시장( ) . ,

비스 개oneM2M( ), ITU- 트워 개 등T/IETF( )

에 사 랫폼 토 등 내 심 진 야 다 째, . ,

Page 4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 /특집

내 비스 시장 다각 통 시장 사업 등 극 참여MVNO

는 비스 모 야 다.

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1)

라우드 컴퓨 스마트 스 빅 컴퓨 등 주 가트 드 는, , ICT

심 진 원동 고 다 업들 원 효 용 라ICT . IT

우드 컴퓨 용 늘리고 다 라우드는 원 는 것 아니라. IT

여 용 는 식 다 에 라 스마트폰 태블릿 같 단말 근 장 시간에 계없. , PC

업 처리 어 는 식 신 진 다 라우드 컴퓨 계 시장.

원에 원 내 시장 억원에 억2011 34 2015 92 , 2011 1,604 2015 7,357

원 장 망 다.

【표 특집-2-4】 계 내 라우드 시장

2011 2012 2013 2014 2015 CAGR

계 시장 원( ) 33.8 44.7 57.7 72.8 92.0 22.2%

내 시장억원( ) 1,604 2,449 3,555 4,985 7,357 35.6%

CAGR※ : 연평균 감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아마 등 도 업 사 비스 지 장 고 여 심, , MS

라 산 략 개 고 게 비스업체 징가, (Zynga),

사진공 비스업체 스타그램 등 창 사업 아 어 아마 라우드(Instagram)

비스 통 여 업 장 다 편 내 업 사업 비.

에 비스 과 신규 비스 보 략 개 고 업,

경우 라우드 창 비스 공 고 다.

산업2)

내 라우드 컴퓨 산업 라우드 산에 우 트워 보 다 특.

Page 4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49

계 상 보 과 도 갖 트워 라 비 가격,

경쟁 등 보 고 다 등 고시장 취약 상 다. .

내 라우드 컴퓨 산업 첫째 내 라우드 사업 내,

미약 다 산 루 비 고 라우드업체 경쟁에취약 다는,

다 특 내 라우드 루 산 비 에 달 는 상 다 째 아마 과. 69.5% . , MS

등 도 업 내 시장 사용 경험 고착 가 내 업 진 장벽

용 우 가 다는 다 것 라우드 컴퓨 비스 특 상 특 비스에 사용.

경험과 가 시 타 비스 곤란 다 째 라우드 사업. ,

공격 도 도 지원 다는 다 공공 라우드도 근거마.

산 비 보 규 등 고 어야 것 다, .

【표 특집-2-5】 내 사 산업 SWOT

강 (S) 약 (W)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 인프라 보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네트워크 연결 단말의 높은 보급TV, PC・

및 이용 경험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를 이끌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

부족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 인력 등이 부족하며 인식이 낮음,

(O) (T)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단말 제조 기술력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발굴 가능

∙국내 주도의 등 신규 모바일 플랫폼 등장에 따른 경쟁Tizen

구도 변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해외 선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가속화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현상 발생 우려Lock-in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다 빅데이터.

시장1)

빅 는 생산 향상 경쟁 강 뿐 아니라 신사업 등 효과 가 경,

동 근간 꿀 러다 각 고 다 상 가 지는 스마트시 에는. IT ,

사 라 그 등 결 빅 향 욱 것 보 다 빅, , .

계 시장 원에 원 내 시장 억원2011 55 2015 194 , 2011 904

에 억원 장 것 망 다2015 3,018 .

Page 5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0 /특집

【표 특집-2-6】 계 내 빅 시장

2011 2012 2013 2014 2015 CAGR

계 시장 원( ) 54.7 78.4 111.5 148.5 194.0 28.8%

내 시장억원( ) 903.5 1,367.9 1,872.4 2,387.2 3,017.8 25.1%

CAGR※ : 연평균 감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미 등 진 가 업 경쟁 보 빅 극 용 내는 진・

에 비 용 미 상 다 공공 에 빅 용 여 미 청 연간.

억달러 독 동청 간 억 감효과 볼 것 고 다 민3,450 , 3 100 .

간 에 어 는 동 역 아마 맞춤 천 등 도 공사 가 등장 고 다, .

내 경우 업 루 에 비스가 심 공공 통신사, , , ,・

포 등 공개 용 미 상 다.

산업2)

내 빅 산업 원천 취약 우 우 라,

보 탕 신 장 산업 가능 충 다고 평가 다.

【표 특집-2-7】 내 빅 산업 SWOT

강 (S) 약 (W)

∙세계 최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공공 민간・

데이터 보유

∙스마트기기 보급률 국가 전반의 활용 능력 우수, ICT

∙핵심 원천기술 취약 및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격차

∙빅데이터 전문가의 절대적 부족

∙전문기업 경쟁력 미흡 기업 규모 사업 경험( , )

(O) (T)

∙공공 민간 전반에서의 빅데이터 인식 제고 및 도입 의지 확대・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정책 강화 중・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신성장 산업

∙글로벌 선도기업의 국내 솔루션 및 서비스 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우려

∙빅데이터 기술 분야 표준화 미흡에 따른 국가차원의 중복

투자 우려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내 빅 산업 첫째 산 루 사용 리,

탈 다는 다 재 계 빅.

Page 5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51

루 시장 티 아스 스 그린 럼 라(8%), (17%), (15%), (14%),

우드 에라 등 업 상 차지 고 는상 다 째 용 통(6%) 80% . ,

신규 비스개 공공 개 통 거래 미비・

다는 다 째 가 차원 빅 공 용 진 공공 민간간 다양 태. , ・ ・

매 업 비스 모 없다는 도 아 운 상 다.

라 미래인터넷.

시장1)

개 생 변 시키는 어 산업 본 라 가 에

향 고 다 특 고 후 여 지 경우. 2000 10

강 트워 가 가 경쟁 과 리 창 었다 계 시장.

원에 원 내 시장 억원에2012 2,190 2016 2,431 , 2012 37 7,000 2016

억원 장 망 다 미래 트웨어 트워 연45 3,500 .

고 효 어 는 과SDN(Software Defined Network) NFV(Network Function

등 신 신개 등장 드웨어 심 라 트웨Virtualization)

어 심 라 변 것 망 다.

【표 특집-2-8】 계 내 시장

2012 2013 2014 2015 2016 CAGR

계 시장 원( ) 2,190.0 2,258.8 2,316.1 2,384.9 2,430.8 2.4%

내 시장 원( ) 37.7 39.3 41.3 43.5 45.4 3.3%

CAGR※ : 연평균 감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살펴보 미 본 등 진 라 비스 통R&D , EU,

미래 과 산 략 진 고 다 미 차 고 트워 신 비스.

개 주도 민 사업・ ‘US Ignite’ 는 다 간 공동 그램EU R&D

후FP7 ‘Horizon2020’ 지 진 는 등 미래 과 산2014 2020 R&D∼

책 립 여산업 경쟁 진 에 다 내 경우 특허 등. , R&D

Page 5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 /특집

량 과 시 장 가 미 여 미래 야 도 진R&D

등 변 등장 시장 재편 상 에 새 운 도 상SDN

가 진 다R&D .

산업2)

내 산업 계 고 트워 근 체 역량 취약 개, ,

생태계 미 등 계에 착 상 다.

【표 특집-2-9】 내 미래 산업 SWOT

강 (S) 약 (W)

∙세계 최고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융합 서비스 환경R&D

보유

∙사용자들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용도와 빠른

피드백으로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확보가 용이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창의적 연구경험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 저조

∙중국 등 신흥국과 비교하여 제한적인 국내 시장 규모

(O) (T)

∙ 등과 같은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터넷산업SDN

구조의 판도 변화

∙패러다임 전환에 상응하는 기술 수준은 국내외 모두 초기

단계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로 인한 시장 위협과 중국 등

신흥국의 저가공세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으로 단기적인 성과만을R&D

중시하는 사회 풍토

미래창 과학 신산업 안, , 2013

내 미래 산업 첫째 드웨어 강 트워 라,

게 경 재 는 등 안 재 다는 다 특SDN .

등 러다 에 신 내 모 단계 고SDN

보 주도 극 지원 다 째 다양 아 어가 게 고. ,

시장 통 검 는 산업 가 취약 편 다.

주요 정책추진 과제

가 ‘ 신산업 드맵’ 통 창 경 실 비 지2017

Page 5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53

개 용 창 업 신산업시장 원 만개 리창1,000 , 10 , 5

목 고 다.

신산업 생태계 진 략 게 개 야 뉜다 그 첫4 .

째는 신산업 는 것 다 여 는 창 업 진.

신산업 산에 장애 용 는 도 개 고 신산업 창 업 지 가능,・

장 토 마 개 진 다 산업 장 고 신규.

리 창 맞춤 창 양 지원 다 째는 신산업시장.

창 는 것 다 창 업 아 어 진 원 용. 1 IT・

실 경 등 생태계 고 지역 산업 민 안 편 경쟁 강, , ICT・

신산업 시 사업 등 과 진 다 째는 신산업 경쟁.

강 는 것 다 진과 는 우 라우드 개 용. ,

등 차별 창 업 지원 라 는 것 다 신산업1 .

비스 개 경 공 등 담 없 아 어 시 고 사업 진 창1

업 장 다 째는 신산업 진 시키는 것 다. .

진 지원 는 등 창 업 개 료 비스 에1

시장 개척 고 마 주 랫폼 등 진 보 마,

신 상 원 지원 지 맞춤 비스 모 는 것 다IT .

향후 전망

시장에 는 스 등 업 사 라우드 빅 등, , ,

신산업 통 리 창 신 주도 고 다 우리 라도 신 장 동.

신산업에 심 고 고 진 비 경쟁 낮 상 다 같 실.

여 는 창 아 어가 상상에 그 지 않고 경쟁 는 비 니스

도 신산업 안 마 게 었다 는 야별 목별 실 계 진. ,

통 지 산업 생태계 립 고 가 창 것2017

망 고 다.

Page 5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4 /특집

제 장 창조경제와 인터넷3

일반 현황

우리 라 근 통 과 시진 주 재취 본 아베 리 비드 런, ,

리 등 경 책에는 가지공통 다 장 경 체 안 과 과 보.

통신 택 고 가마다개 등에다 차 는 주도창 산업,

통 창 경 강 다는 것 다 과 주는 본과. 1990 ,

들어 책 진 시 근미 도2000 , ‘미 신 략’ 에 민 창

과 상상 에 여 새 운 리 산업 창 강 는 등 계 창 경 러

다 주 경 책 고 다.

러 창 경 러다 등장 경 게 가지 다.

첫 째는 주 진산업 들 경 리 창 새 운 장동 창 어

움 다 후 진 산업 들 과거 경 장 주도 동과 본 집약. 20

산업 야에 값싼 동 과 많 원 보 후 산업 에게 경쟁우 내주고 다는

식에후 산업 들 게진 없는차별 산업 진 고 다 계.

경 체에 라 업들 보 각 새 운 역 가 늘어 고 는 가

운 주 업과 들 특허 송과 통상 책 연계 강 는 등 새 운 장동 보,

어 움 욱 가 시키고 다 우리 라 경우 애 과 삼 스트리 듀. ,

특허 송 근 미 마 통 미 역 원 애, (ITC)

지 거 도 주 진 들 우 원 에 보 역주 강 에

책 실 게 었다.

째는 리창 계 돌 는새 운경 운동 략 고 다.

근 과 과 보통신 등 첨단 산 주 진 산업 내 업들 생산

향상시킨 산 리 감 시 다 께 업들 효 향상 목 생산.

지 동비가 후진 에 라 내 리 창 계에(offshoring)

Page 5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55

직 다 벨경 상 상 지 스티 리 비아. 2001 (Joseph Stiglitz)

는 주택시장 블 시 미 럽 가들 재 악 에 가 도 사태

등 계경 체는 시장규 장 간지 리 경 양, ,

주 원 경 양책 신규 고용 연결 지 못 는 에 직 재 경 러,

다 계에 착 새 운 러다 고 시 다.

째 간 심 경 러다 본격 다 간 심 란 삶 질과 가 향상, .

개 과 동시에 간 창 용 극 는 등 민 신 동시에 주체 강

는 개 다 창 아 어 사용 감 만 시키는 생태계 심 시스. ,

비스 통 경 가 새 운 리 창 가능 앱경 랫폼, , (App Economy)

경 에 심 아지고 다 재 시 라스(Platform Economy) .

시 알 진 애 아 가 새 운 창 경 사 언 고 는2013

다 러 러다 변 에 라과거 질향상만 는 시스 등 차별 에 계가.

창 과 통 사용 에게 공 는새 운경험과 경 매,

다는 경험경 가 창 경 께 주목 고 다(Experience Economy) .

정책 동향

가 국외 현황.

창 경 실 심에는 새 운 경 가 리 창 장동 창 산업

리 잡고 다 우리 라 는 그 가 상 그간 본 주 등 주. , , ,

에 진 고 는 창 산업 살펴보 악 고 상 공연산, , , , , , ,

업 등 공통 야 고미 본 지역 토산 과 식 등 강 야 포,

시키고 다 들 산업 야 특징 랜 간과 지 않 비용 가 는 과.

첨단 산업 아니라 랜 역사 거쳐 누 었거 새 게 만들어진 개 집,

단 창 과 용 여 단 략 경 가 리 창 가

능 산업 그 심 라는 다.

Page 5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6 /특집

토니블 어 리내각 후 가 미지 고 가경1997

창 산업 지 진 고 다 고든 브라운 리는. 2008 ‘창 (Creative

Britain : New Talents for the New Economy)’ 는 등 창 산업 주도 보

책 럽연 책에 고 연 트워 스 계지식재산, (UNESCO),

등 통 계에 산 진 고 다 러 책 진 경에는 산업 생지.

업 진 경 체 결 과 신 산업과 께 창 산업 가 장동, ,

집 는 략 다.

본 는 지 어 린 라 리는 극심 장 경 체 후1991 2002 10

창 산업 새 운 가 장동 ‘쿨재 략(Cool Japan Strategy)’

진 고 다 략 본 경책. ‘신 장 략’과 아베 믹스 통 경 에 지, ,

라 료 포 용 등과 께 본 장동 강 고 다 과 본, , iPS .

야 심 창 산업 가 장동 집 는 것 특징 다, .

주 근 산업 창 산업 에 보통신 과

과 연계 강 는특징 다 산업 심 창 산업. 1994

시 주는 2011 ‘ 략 지 산업 계 (Strategic Digital Industry Plan)’

다 계 통 심 창 산업 어 산업 야 상 간.

시 지 결 보통신 신산업과 리 창 진 창 산업 강

고 다 창 산업 가 역량 상용 능 창 비스. , ,

장 등 달 야 고 신산업과3 (Department of Innovation, Industry,

심 략 진 고 다Science and Research) .

월 시진 주 경 변 가 고 경 뿌리2012 11

모 과 결책 창 주도개 략 강 고 다 내 는 경.

질 안 장 등 민생 심 경 책 진과 경 상,

‘내 강( )精外强内 ’ 달 별 략 시 고 그 가운 산 략7 ,

‘ 공 ( )中華工程 ’ 다 는 계 략 향후.

내 산 용 산업 극 여 계 산시키 략 다 창 경.

심 산업과 통 진 실 다는 미 가진IT ‘양 ( )化融合两 ’과

심 책 단 창 산업 시 다 는창 고 가가 창 는 어.

Page 5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57

질보다 훨씬 역 다는 식 심에 (Made in China)

에 창 심 다(Created in China) .

그러 러 야 심 창 경 계는 근 에 타 고 다. 1990

후 지 창 산업 는 등 계 창 경 도 모 가 근 ‘창 블

(Creative Block)’ 라는 고용 과 창 업 가 계경 간 동안 감 는 계에

다 창 산업 책 는 미 어스포 가 월 간. 2011 12 ‘창 산업 경

효과 (Creative Industries Economic Estimates)’ 보고 에 여만, 2007 200

창 산업 고용 체 고용 여만 체고용 창 업( 7%) 2010 150 ( 5.14%),

도 만 개에 만 개 감 는등 경 거2007 15 7,000 2011 10 6,700

창 경 장모 계가 드러났다 남동지역개 청. (South East England Development

에 과 동 고용 복 에야가능 것 고Agency) , 2008 2020

고용과 장 계에 착 여 창 산업 상 고 창 산업

견 에 우 처 안에 모색 루어지고 다.

나 국내 현황.

는 창 경 ‘ 민 상상 과 창 과 과 에 목 여 새 운 산업과 시장ICT

창 고 산업 강 리 만드는 새 운 경 략, ’ 다.

【그림 특집-3-1】창 경 생태계

미래창 과학 등 련 처 창 경 실 계, , 2013

Page 5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8 /특집

께 월 에 새 운 리 시장 창 창 경 리 십 강 창2013 6 5 , ,

고 마 껏 는 사 등 개 목 실 략 개 진과3 6 24

담 ‘창 경 실 계 ’ 다.

【표 특집-3-1】창 경 실 계 략 진과6

략 진과

창 당하게 보상 고 창업

게 는 생태계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

손쉬운 창업 여건 조성

아이디어 기술의 지식재산화 및 보호 활용 촉진・ ・

창의적 자산의 사업화 촉매기능 활성화

재도전이 가능한 창업 안전망 구축

벤처 업 창 경 주역・

진 강

벤처 중소기업의 성장발판 마련・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대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촉진・ ・

벤처 중소기업 인력난 등 애로사항 해소・

신산업 신시장 개척 한・

장동 창

과학기술과 융합으로 기존산업 신성장활력 창출ICT

인터넷 기반 신산업 및 고부가 콘텐츠 산업 육성SW・

사람중심 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미래 유망 신산업 발굴 육성을 통한 신시장 개척・

규제합리화를 통한 산업융합 및 시장창출 촉진

꿈과 도 신 갖,

창 재 양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강화

도전정신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 확대・

창의인재의 해외진출 및 국내 유입 활성화

창 경 는 과학 과 ICT

신역량 강

잠재력확충과 사업화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R&D

창조경제 가속화를 위한 혁신역량 강화ICT

일자리 창출 중심 산 학 연 지역 협력 강화・ ・ ・

글로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 역할 강화ICT・

민과 가 함께 하는 창 경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는 창의문화 조성

정부 을 통한 공공자원과 국민의 아이디어 융합3.0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미래창 과학 등 련 처 창 경 실 계, , 2013

Page 5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59

지 간 우리 라 진 격 략 계 고 미 럽연 등40 , , (EU)

진 들 시장과 리 창 경 러다 에 동참 언 것 다.

러 창 경 창 경 비 창 과 상상 용 라는 경,

리 창 라는 책 진목 는 사 지만 체 단과 향 에는 차 가 다.

창 경 실 단 과 산업 들과 보통신산업 심 라 근,

창 경 는 우리 라 강 과 과 보통신 용 산업과 산업 산업과, ,

등 새 운 단 시 고 다 께 마 드 는 스라엘식.

시스 도 통 창업경 실천 단 강 고(Startup Economy) ,

근 에 시 는 창 경 사 등 살펴보 랫폼 경 앱 경 스타트업 경 경, , ,

험경 비스 경 지 경 지식경 등 모 포 는 개 다, , , .

【그림 특집-3-2】 창 경 근 창 경 비

토개 연 원 창 경 개 과 산업 안, , 2013

그러 여 것 리 창 근 창 경 단 새 운

산업 재 지 우리가 다양 지식과 산들 새 운 가 창 는 ‘

창 ’가 포 다는 것 다 창 산업 처 언 본 라 연 는 창. 1990

사 에 지 에 산업사 컴퓨 트워 보사 용 고・

Page 6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60 /특집

게 시키는 사 태 시 다 창 경 창 란 과거 미래가 단 것 아니라.

과거 돌아보고미래 연결 여새 운가 만들어가는과 것 다 창 경.

별 차 살펴보 창 계 도 가뿐만 아니라 민 개 업 시민, , ,

사 등 가 는 모든 포 고 에 라 공간 책 상,

도 도시 심에 가단 뿐 아니라 심 야 야에 과,

심 다 어 가에 창 산업 장동 는 것과는 달.

리 과 과 보통신 야 산업과 산업 산업과 야 새 운 산업 창, ,

통 새 운 리 창 목 는 등 가 모든 장동 과 산업 상 창 산업

포 고 는 것 특징 다 특 담 처도 본 등과 달리 심 창. ,

산업과 강 고 는 미래창 과 가 담 고 는 것 특징 다 러ICT .

창 경 진 에 는창업과벤처 업 지식재산 지식, , , ,

과 보통신 신사업 창 생태계 과 등 생태계 심 창 경 강 고 다, .

【그림 특집-3-3】 근 창 경 생태계

미래창 과학 등 련 처

Page 6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특집/61

그간 주 창 경 책 개 공통 간 창 경 시스 라

보는 등 에 주 고 결과 창 산업 용 경,

리 창 시 고 다 창 산업 특징 새 운경 가 새 운 리창.

잠재 다고 단 고 지식재산 등 보 야 강 고 다.

당연 창 산업 는 책 진 가 상 에 라상 다 본 경 산업. 2012

과 라 연 보고 에 창 산업 ‘가격 신 창 가가 에 시장에

택 는 업 재 등 산업, , ’ 고 쿨재 략에 시 개 야에6

고 아트 등 개 야 새 게 포 여 창 산업 상 에 라 변 가능 개, , 3

시 래스고 갤러웨 등 살펴보 창 산업, 2007

책 진에 어 창 산업과 산업간 용어 란 지 다.

창 경 도 마찬가지다 창 경 개 특징 에 간. UN ‘창 경 보고 (Creative

Report)’에 어 다 가 창 경 개 용 여 시 보고. UNCTAD(2006)

에는 ‘경 장과 잠재 지닌창 산 진 변 는경 ’

다 특 창 경 는 간단 없는 사 경 다. , , (multi-dimension)

내포 통 가 없는 주 개 언 는 등 책 진 가 상 에 라 개

과 가 상 특징 고 다 창 경 실 과 에 어 개 란.

겪는 것 당연 상 경 사 등 변 께 진 는 개 다, .

향후 전망

월 창 경 실 략 말 지 여개후 책과 여2013 6 2013 60 40

개 개 통 창 경 체모습 체 것 상 다 그러 엇보다 창.

경 책 공 창 경 지 가능 에 달 우리 라 실에 도 창 경,

개 지 시키고 계 시장 과 과 창 산업 는 것 가・

장 다.

민 창 용 가가 다 그간 미 럽. ,

등 다양 가에 민들 신역량 강 고 보 등

Page 6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62 /특집

라 심 지 리 러시 책 펼 고 다 그러 근 미 에(Digital Literacy) .

고 는 런 드운동(Learn-to- 살펴보 지 리 러시 가Code Movement)

단 고 보 에 신 생각과 아 어 그램 고

상에 공 었 알 다.

민에게 그램 개 능 양 통 신 업 신과 새 운 리 창 잠재

향상시키는 등 민 가 신 강 고 다 특 어린 들 리 커뮤니. ・ ・

능 향상 통 미래 창 래스 장 고 다 마 통 모든 고등 생.

워야 다고 강 뿐만아니라 스 마 커 그 마 트 빌 게, ,

트 잭 도시 등 창업 들 런 드 운동 지지 고 는 실 다 에 라, .

미 민간 심 신과 창 경 에 모 에 도 고민 가 다.

창 경 는 과 보통신 야만 어 가는 책 아니다 우리 라 경 산.

업 과 등 상 지만, NESTA(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는 월 창 경 계 타계Technology and the Arts) 2013 4 (Creative Block)

보고 에 시 주 개 안 가운 청 들에게 과 야 께10 , ,

과 포 과과 앱 등 지 여, ,

경감에 매 달 지 책도 창 경 에 계 창 신시스 워,

통 고 효과 략 우 검토 비 니스 도가 창 업,

차별 지 역 등 강 고 다 등 가 신생태. , , ,

계 창 경 에 도 거듭 지 않 창 경 실 계에 직 암

시 다 통 창 신 등 장 는 맞춤 책들 다양 처간에 연계 가능 효. ,

과 커니 동시키고 평 횡단 시스 통 창 경 상 용 가능,

랫폼 다 창 경 생태계 는 모든 처가 모여 책 고.

목 여 책 목 에 도달 책 단 실 고 사후 평가 모,

니 링 효 진 어야 다.

Page 6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편 인 프 라

● 제1부 인터넷 인프라

● 제2부 인터넷 자원

● 제3부 인터넷 기술

Page 6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6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

제1장 백본망

제1절 IX(인터넷 교환노드)

제2절 인터넷 상용망

제2장 가입자망

제1절 유선망

제2절 무선망

제3장 연구망

제1절 국내망

제2절 국제망

Page 6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66 /제1편 인프라

제1장 백본망

제1절 IX(인터넷 교환노드)

개요

오늘날 인터넷은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를 유통시키며 다양한 이용자를 연결시켜주는 매체로 이

용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및 이용자간 접속을 위해서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간에 직・간접적인 접속이 이루어져야 한

다.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많은 ISP들이 생겼으며 ISP 수가 많은 경우에는 과다한 회선비용

지출과 많은 접속회선 수로 인해 투자비와 트래픽이 증가하게 되는데, 효율적인 회선 연동과 접속

을 위해 IX(인터넷 교환노드, Internet eXchange)가 등장하게 되었다.

IX는 ISP간의 트래픽을 원활하게 소통시키기 위한 인터넷 연동 서비스로 ISP간의 상호접속을

목적으로 주요 IX NOC(네트워크 통합운 센터, Network Operations Center)에 각 공급자

(ISP 등)가 회선을 끌어와서 공동으로 연동함으로써 회선 비용을 낮추면서 효율적인 ISP간 접속

경로를 제공한다.

연동 현황

국내 인터넷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터넷 트래픽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 고 효율적인 트래픽

사용과 국내 인터넷 트래픽의 불필요한 해외 트래픽 경유를 방지하기 위해 1995년에 국내 IX 구

축이 본격화되기 시작하 다.

현재 국내에 운 중인 IX는 KTIX(KT, www.kornet.net), DIX(LG U+, www.uplus.co.kr),

Page 6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67

SKBIX(SK브로드밴드, www.skbroadband.com), KINX(케이아이엔엑스, www.kinx.net)가 있

으며, 차세대인터넷주소인 IPv6 기반 연동망인 6NGIX(한국인터넷진흥원, www.vsix.kr)가 비

리로 운 되고 있다.

【그림 1-1-1-1 】IX별 연동망 회선연결 구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 IX의 운 현황을 보면 KTIX는 총 18개의 ISP와 2개의 IX와 연동 중이며, 접속용량은

약 1,804Gbps이다. DIX는 약 30개의 ISP와 2개의 IX와 접속되어 있으며, 총 접속용량은 약

1,500Gbps이다. SKBIX는 12개 ISP와 3개의 IX와 연결되어 있고, 총 접속용량은 약 1,795Gbps

이며, KINX는 1개의 IX와 15개의 ISP와 연동하고 있고 총 접속용량은 약 371Gbps 정도이다.

IPv6 기반 트래픽 교환을 위해 비 리로 운 되고 있는 6NGIX는 5개의 ISP가 연동 중이며 총

접속용량은 약 4Gbps이다.

Page 6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68 /제1편 인프라

【표 1-1-1-1 】IX별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개, Gbps)

구분 인터넷 교환노드 운영기관 연동 ISP 수 총 접속용량

상용

KTIX KT 18 1,804

DIX LG U+

30 1,500

KINX KINX 15 371

SKBIX SK브로드밴드 12 1,795

비영리 6NGIX 한국인터넷진흥원 5 4

한국인터넷진흥원

IX의 연동구조는 기본적으로 이중화된 백본 스위치를 중심으로 ISP와 WAN(원거리통신망,

Wide Area Network)으로 연결된 라우터를 GE(Gigabit Ethernet) 또는 FE(Fast Ethernet)

방식으로 백본 스위치에 연결하는 형태이다.

라우팅은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를 기본으로 하여 AS

(자율시스템, Autonomous System)번호를 통한 BGP(Border Gateway Protocol) 방식을 사용

한다. 라우팅 정책은 일반적으로 Layer3 기반의 IX에서는 연동되는 ISP의 라우팅 정보만 받으

며, IX에 연동되는 ISP에는 국내 모든 라우팅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Layer2 기반의 IX에서 연

동되는 ISP는 서로 대등하게 접속하여 자율적인 연동 및 라우팅 정책의 적용이 가능하고, IX 운

용기관에서 라우팅 필터 등 정책적용이 불가능하다.

가. KTIX

KTIX는 국내 최대 기간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혜화노드와 구로노드로 이원화하여 운 하고 있

다. 네트워크 구성은 대형 라우터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가용성 및 광대역 처리기술을 확

보하고 있다. 2개의 상용 IX 및 18개 ISP와 약 1,804Gbps 대역폭으로 연동되어 있으며, 국내

ISP를 대상으로 회선연동을 하고 있다. 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중화 구성을 하고 해당 IX가 제

공하는 전용회선을 사용하여 L3방식으로 서비스를 한다. 2013년에는 SKBIX, DIX와 10G 각 1

회선 IPv6 IX연동을 통해 IPv6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 다.

Page 6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69

【표 1-1-1-2 】KT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PoS, Ethernet

IX 연동 DIX(740G), SKBIX(780G)

ISP 연동세종텔레콤(110G), 드림라인(20G), 삼성네트웍스(20G), Pubnet(20G), 정부통합전산센터(20G),

KDDIKOREA(2G), 롯데정보(2G), KISTI(4G), SK C&C(1G), 한국무역정보통신(300M),

CJ헬로비전(40G), SK텔링크(1G) 등 18개 기관 1,804G 연동

KT

나. DIX

DIX는 LG U+가 국내 인터넷 트래픽 교환을 위해 운용하는 IX로 국내의 타 IX 및 주요 ISP가

접속되어 있다. LG U+는 논현과 가산 노드로 망구조를 이원화하여 DIX를 운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대의 인터넷 데이터센터인 KIDC와 DIX를 동일 노드에서 연동하여 국내 최상의 인터넷

접속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DIX는 30여개의 인터넷 사업자와 약 1,500Gbps 용량 규모로 연동하여 국내의 인터넷 트래픽

을 처리하고 있다. 접속대상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등록된 ISP 사업자이어야 하며 연동을 위한

통신 프로토콜은 BGP-4를 사용한다.

【표 1-1-1-3 】D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PoS, Ethernet

IX 연동 KTIX(740G), SKBIX(470G), 부산지역IX(5G)

ISP 연동씨앤앰(100G), CJ헬로비전(60G), HCN(40G), 드림라인(10G), 세종텔레콤(20G), 서경방송(8G),

제주방송(10G), GS울산방송(6G), 아름방송(5G), 삼성SDS(17.5G) 등 30개 기관 1,500G 연동

LG U+

다. SKBIX

SKBIX는 3개의 IX와 약 12여개의 ISP 접속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교환

하고 있으며, 총 연동용량은 약 1,795Gbps이다. 전국 노드간 이중화 및 우회경로를 구축해 인터

Page 7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70 /제1편 인프라

넷, VoIP, IPTV 및 MPL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Pv6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하여 듀얼스택

(Dual-Stack)의 IPv6망을 구축하여 국내외 사업자와 IPv6 통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선도적인

IPv6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표 1-1-1-4 】SKB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BGP

IX 연동 DIX(470G), KTIX(780G), KINX(40G), 6NGIX(1G)

ISP 연동드림라인(20G), EPN(40G), KINX(40G), SK텔레콤(280G), CJ(120G), C&M(40G), 삼성SDS(5G),

티브로드(120G) 등 12개 기관 1,795G 연동

SK브로드밴드

라. KINX

KINX는 국내 ISP가 자율적으로 설립한 한국인터넷연동협의회 연동센터를 기반으로 운 된다.

L2 스위치를 이용한 L2 연동방식의 서비스 및 Layer3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어링(peering)

정책은 회원사간 자율적 협의에 의해 정해진다. 현재 듀얼스택 환경에서 IPv6 L2 피어링 서비스

를 제공하며 망간 BGP를 적용하여 연동한다. 백본랜 스위치 이중화 구축을 통해 각 ISP와 연동

되어 있으며, 국내 ISP는 15개로 총 연동 대역폭은 약 371Gbps 정도이고 10 Gigabit Ethernet,

Fast Ethernet으로 연동되어 있다.

【표 1-1-1-5 】KIN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연동방식 BGP v4 및 BGP+

ISP 연동

삼성SDS(12G), 넥스지(1G), 드림라인(10G), KTN(1G), 씨앤앰(40G), 티브로드(50G), CJHV(40G),

남인천방송(10G), 현대HCN(10G), 카카오(2G), 효성ITX(20G), 씨디네트웍스(40G), NHN(20G),

야후(20G), 미래와사람(10G), 스마일서브(1G), 아이네트테크놀로지(1G), 클루넷(10G) 등 15개 기관,

371.6G 연동

KINX

Page 7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71

마. 6NGIX

정부는 국가 차원의 IPv6 정책추진과 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을 목표로 IPv6 기반 연동망인

6NGIX(차세대 인터넷 교환노드, IPv6 Next Generation Internet Exchange)를 구축하여 운

하기 시작하 다. 현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IPv4주소 신규할당 중지에 따른 국내 IPv6 도입

추진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의 안정적 운 및 지원을 위해 IPv6트래픽간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운 중이다.

【표 1-1-1-6 】6NGIX 연동 현황(2013년 4월 기준) (단위 : bps)

구분 연동 현황

ISP 연동 세종텔레콤(1G), KREONET(1G), KINX(100M), C&M(1G), SK브로드밴드(1G)

ISP(Tunneling)

SK텔레콤, 드림라인, KOREN, 지엔제이, 나우콤, 현대HCN, SK커뮤니케이션즈, 티브로드홀딩스,

SK브로드밴드, 삼성네트웍스, CD네트웍스, LGCNS, 넥스지, CMB대전방송, 한국무역정보통신,

CMB한강케이블TV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6NGIX는 KREONET, KINX 등 5개 ISP와는 직접 연동되고 있으며 나머지 25개 기관과는 직

접 연결이 아닌 논리적인 터널링(tunneling) 방식으로 국내 25개 기관과 연동되어 있다. 현재 국

내 주요 IX 연동은 IPv4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IPv4주소 신규할당 중지에 따른 IPv4주소

부족으로 신규 서비스의 도입 및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한 IPv6 기반 연동망의 기능은 더욱 중

요해지고 있다.

Page 7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72 /제1편 인프라

제2절 인터넷 상용망

개요

국내 주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와 IX(인터넷 교환노드,

Internet eXchange)간의 인터넷망 구성 현황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http://isis.kisa.or.kr)을 통해 주기적으로 제공 중이다.

【그림 1-1-1-2 】인터넷망 구성도(2013년 5월 기준)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isis.kisa.or.kr

국내 인터넷 상용서비스는 코넷(KT), 보라넷(LG U+), 비넷(SK브로드밴드), 세종넷(세종텔레

콤), 드림맥스(드림라인) 등 119개 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IP주소를 할당받아 인터넷

사용기관 및 개인에게 전용선, 초고속인터넷 접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ge 7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73

【그림 1-1-1-3 】연도별 ISP기관 현황 (단위 : 개)

인터넷통계정보검색시스템, isis.kisa.or.kr

가. 코넷(KORNET)

KORNET은 KT가 구축한 국내 인터넷접속 기간 통신망으로, ‘KORea-telecom- interNet’을

뜻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이다. 1994년 6월부터 현재 전국 90여개 지역에 2.5G~10Gbps의 고속

전속망을 구축했으며, 미국 140Gbps급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20여개 인터넷 국제회선을 구축

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댁내까지 연결되는 FTTH(광

가입자망, Fiber To The Home)를 본격적으로 보급하 다. 또한 IPT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별도 프리미엄망과 일반 최선형망에 백본용량을 대폭 증설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 보라넷(BORANET)

BORANET은 LG U+의 인터넷 통신망으로 1994년 10월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을 서비스로 시

작해 가정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고객에게 음성, 인터넷, 방

송이 동시에 구현되는 TPS(Triple Play Service)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라넷은 전국 800개 이상의 백본 및 가입자 수용 노드를 광대역의 이중화된 전송망으로 구성

하여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품질과 속도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010년 1월

LG데이콤과 파워콤 합병을 통해 TPS, e-Biz, IDC, 회선임대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3년 3월에는 LTE(Long Term Evolution) 전국

망 구축을 완료하여 무선에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Page 7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74 /제1편 인프라

다. 비넷(B-Net)

B-Net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통신망으로 1999년 4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2006년

7월 국내 최초 IPTV 서비스인 ‘Btv’를 출시하 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7년 1월 국내 최초 TPS

상품인 ‘B set’을 선보 다. 현재 전국 130여개 노드에서 가입자 구간 트래픽을 수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내외 메이저 사업자들과 연동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 국내 해저 케이블망 연결 현황

1) 국내 해저 중계국과 국제 육양 해저 케이블 현황

국내 해저 케이블 중계국은 부산, 거제, 태안 등 총 8개 지역(국제 육양국: 부산, 거제, 태안,

국내 중계국: 제주, 고흥, 남해, 호산, 울릉)에 있다. 2013년 현재 국내 육양되어 운용 중인 국제

해저 케이블은 총 9개로 총 용량은 약 27Tbps에 이른다.

【표 1-1-1-7 】국내외 육양 해저 케이블 현황 (단위 : bps, km)

구분 케이블명 건설구간 시스템 용량 거리 개통 연도

국제

FEA 한국 -일본 -홍콩 -중동 -유럽 등 13개국 5Gx2 29,000 1997

SMW-3 한국 -동북아 -동남아 -중동 -유럽 등 35개국 160G 39,000 1999

CUCN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타이완 -괌 20Gx4 30,000 2000

APCN2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5.2T 19,000 2001

KJCN 한국 -일본 2.88T 500 2002

EAC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2.56T 10,600 2001

C2C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7.68T 17,000 2002

FNAL 한국 -일본 -타이완 -홍콩 2.4/3.8T 9,600 2002

TPE 한국 -중국 -타이완 -미국 2.56T 18,000 2008

국내

울릉 -육지 울릉 -호산 2.5G 159 1993

2제주 -육지 제주 -고흥 2.5Gx4 191 1996

3제주 -육지 제주 -남해 2.5Gx2 236 2000

KT, 국제회선 해저 광케이블 현황, 2013

Page 7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75

참고로 육양은 해당 지역에 해저케이블이 내륙으로 접속되는 것(한국 내 케이블 접속)이고 비육

양은 해당 지역에 해저케이블이 내륙으로 접속되지 않는 것(한국 내 케이블 비접속)을 의미한다.

【표 1-1-1-8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국제 육양 케이블 종류

사업자 육양국명 육양 케이블명

KT부산 육양국 APCN2, KJCN, CUCN

거제 육양국 FEA, SMW-3, TPE

Dacom Crossing 태안 육양국 EAC

일진C2C 부산(수영) 육양국 C2C

KT, 국제회선 해저 광케이블 현황, 2013

비육양 해저 케이블은 기존 국제전화 PSTN(Public Switched Telephone Network) 방식 및 국

제전용회선 연결 용도로 한국 비육양(제3국간) 해저 광케이블의 용량을 확보해 왔으나 인터넷 회선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 및 국제전화, 국제전용회선 수요 감소로 인해 그 효용성이 급감했다. KT의

경우 비육양 국제 해저 광케이블 수는 총 4개로 총 해저 케이블 회선 용량은 수십~수백 Gbps급 이

상에 이르고 있고, SK브로밴드는 한 개의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에 일부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표 1-1-1-9 】KT 및 SK브로드밴드의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 현황 (단위 : bps)

구분 케이블명 건설구간 시스템 용량 개통 연도

KT

Atlantis-2 포르투갈 -세네갈 -브라질 등 6개국 160G 1999

JUCN 일본 -하와이 -미국 400G 2001

PAN-American 미국 및 남미 7개국 130G 1998

SAT3/WASC/SAPE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20G 2000

SK브로드밴드 JUCN 일본 -하와이 -미국 400G 2001

KT・SK브로드밴드, 비육양 해저 광케이블 현황(재구성), 2012

2) 위성통신 현황

국내에서 보유 중인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으로 통신 및 방송으로 활용 중인 무궁화위성 5호,

무궁화위성 6호, 콘도샛 1, 2호(이상 ktsat), DMB방송용 한별위성(SK텔레콤), 그리고 기상・해

Page 7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76 /제1편 인프라

양관측 및 통신용 천리안위성 등이 있다. 또한 저궤도 위성으로 관측용 아리랑 2호, 3호 위성이

있다. 국내 위성지구국은 서울, 용인, 금산, 보은, 아산, 여주가 있고 위성관제센터는 용인 및 대

전에 있다. 이들 지구국에서 지향하는 위성으로는 인텔새트, 인말새트, Asiasat, SES, JSAT,

Apstar 등이 있다.

【표 1-1-1-10 】국내 무궁화위성(KOREASAT) 현황

구분 무궁화 3호 무궁화 5호 무궁화 6호 콘도샛 - 1 콘도샛 - 2

궤도(동경) 116도 113도 116도 75도 75도

발사일자 1999. 9. 5 2006. 8. 22 2010. 12. 30 1999. 9. 26 2013e

발사사 Ariane Sea Launch ArianeInternational

Launch ServiceAriane

주파수대역 Ku/Ka Ku Ku C C, Ku

편파(통신용)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양편파

빔 커버리지 한반도한반도, 일본, 필리핀,

타이완, 중국동부한반도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아시아/호주

※ e : 잠정치 KT, 국내위성운용현황, 2013

※ Ku/Ka 밴드 : 위성통신, 위성방송 등에 이용되는 마이크로파대역의 주파수대역을 의미

(Ku 밴드 : 12~18GHz 또는 10~18GHz, Ka 밴드 : 27~40GHz 또는 20~30GHz)

※ 양편파 : 전자파의 수직편파와 수평 편파를 모두 사용하는 것

Page 7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77

제2장 가입자망

제1절 유선망

개요

가입자망은 유선전화망, 이동통신망, 인터넷망, 방송망 등의 서비스망을 기간통신망(백본망)과

중계망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입자에게 연결하는 방송통신 인프라를 의미한다. 유선전화 가입자망

은 전화국사에 있는 교환기와 중계교환기를 거쳐온 음성신호가 단국교환기를 거쳐 동선 등을 사

용하여 가입자에게 연결되는 네트워크이다. 이동전화 가입자망은 유선망으로 연결된 단국교환기

(이동전화 교환기), 기지국 중계기 및 안테나를 거쳐 전파를 통하여 가입자에게 연결된다. 인터넷

유선가입자망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정, 기업, 학교 등을 포함하는 실제 가입자의 단말기(PC)를

xDSL(디지털 가입자 회선, xDigital Subscriber Line), LAN(근거리통신망, Local Area Network),

FTTH(광가입자망, Fiber To The Home), HFC(광동축혼합망, Hybrid Fiber Coaxial) 등의 방

식으로 라우터와 같은 IP장비에 연결하여, IDC(Internet Data Center)를 거쳐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망 네트워크이다. 이밖에 인터넷 무선가입자망은 유선방식이 불가능한 지

역에서 위성 또는 마이크로웨이브 등의 무선방식으로 가입자에게 연결하는 무선데이터 네트워크

이다. 또한 지난 수년간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Wi-Fi(Wireless Fidelity)망 또는

LTE(Long Term Evolution) 방식의 무선인터넷망 구축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 유선가입자망 구축을 위해서 기간통신사업자는 초기에 기존 전화선을 활용한 xDSL 또는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HFC 방식의 기술을 도입하 으나, 오늘날에는 농어촌지역 일부를 제외한

대도시, 중소도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송효율 및 품질이 가장 우수하고 100Mbps급 이상

의 BcN(광대역망, Broadband convergenced Network) 구축이 가능한 광케이블 매체의 FTTH

방식으로 망을 구축하고 있다. FTTH 방식의 유선인터넷 가입자망 구축이 불가능한 일부 도서지

Page 7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78 /제1편 인프라

역 및 산간오지 농어촌 지역에서는 무궁화 위성 및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을

이용한 양방향 인터넷 또는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중계소 및 철탑을 활용하여 무선방식으

로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림 1-1-2-1 】가입자망 구성도

망구분댁내유입선로(구축장비)

가입자망 구성도

FTTH

(FTTH-R)

광케이블

(OLT/ONT)

FTTC

(FTTH-E/광랜)

UTP케이블

(PON : OLT/ONU,

AON :스위치/허브)

HFC(HFC)

동축케이블

(CMTS/모뎀)

xDSL전화선로

(DSLAM/모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요 동향

가. 기술 현황

인터넷 유선가입자망 구축을 위하여 가장 전송효율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방식은 광케이블 방

식이다. 광케이블은 1950년대 기술이 개발된 후 1980년대 상용화까지 30년의 기간이 소요되었

으며, 1980년대에 1,310nm, 1,550nm 파장을 사용하는 SMF(싱글모드 광섬유, Single Mode

Fiber) 방식으로 개발되어 망 구축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망 구축 기술은 광신호 전달방식에 따

Page 7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79

라 AON(능동형 광통신망, Active Optical Network) 또는 PON(수동형 광통신망, 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망운용 유지보수 비용, 전력 소모, 서비스 신뢰성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PON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표 1-1-2-1 】FTTH의 PON 및 HFC의 RFoG 기술의 특징 및 개발 현황

구분 E - PON G - PON WDM - PON RFoG

특징∙장비 업체 주도

∙사업자별 PON 전략 포함

∙통신사업자 주도

∙ Ethernet, ATM, TDM

수용

∙국내 원천기술 보유(RSOA

기반 파장재활용 기술)

∙세계 최초 1G급 상용화 성공

∙장비 업체 주도

∙광 송수신기(OTX/ORX),

광 신호증폭기(EDFA) 및

댁내 RFoG-ONU 기술

파장 및대역폭

∙하향 : 1,550nm, 1.25G

∙상향 : 1,310nm, 1.25G

∙하향 : 1,490/1,550nm,

2.5G

∙상향 : 1,310nm, 1.25G

∙하향 : 1,425~1,470nm,

1,510~1,625nm, 1.25G

∙상향 : 1,525~1,580nm,

1.25G

∙하향 : 1,550nm, 1.25G

∙상향 : 1,310nm(E-PON

/G-PON 미사용시),

1,610nm, 1.25G

장단점

∙ Ethernet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여

저가격으로 구현

∙ E-PON에 비해 전송속도

(2~3배) 및 이기종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

∙저렴한 가격에 비해

1G→10G 업그레이드시

재활용이 어려움

∙양방향 대칭형 서비스를 보장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적합

∙고가 광소자로 인한 높은

투자비

∙업그레이드시 장비 재활용

가능

∙기존 HFC망의 백 오피스

장비 및 가입자 수용

∙강우와 온도, 낙뢰로 인한

장애 감소 효과, 고효율

변조 가능

∙코어당 가입자 수용이

제한적

개발 현황

∙ 10G급 국내 기술개발

없음

∙ 64분기 10G급 비대칭

시스템 개발

∙ 10G급 128채널(2013),

10G급 1024채널(2018)

신규 사업 추진 예정

∙ DWDM 기반 RFoG 시제품

개발 빛 시범운용

∙ 5~10km 상용화, 15km

이상 장거리 전송

∙전송거리 확대를 위해 Extender Box를 적용하는

기술 개발 진행

∙ TDM-PON 단말을 수용하는

Hybrid-PON 기술개발 추진

∙ 15km 이상 장거리 전송을

위한 EDFA 성능개선,

광수동소자 손실 감소 기술

등의 추가 개발 필요

표준화∙ IEEE 802.3ah

∙ 10G급 표준인 802.3av는

2009년 9월 완료

∙ ITU-T G.984∙ 2008년 12월 TTA 표준

확정

∙북미에서 표준화 완료

∙ 2010년 12월 SCTE IPS

SP 901 표준 규격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정보화진흥원, Giga인터넷도입추진계획(재구성), 2009

PON 방식은 다중화 기술 방식에 따라 TDM(시분할 다중화, Time Division Multiplexing)-PON

또는 WDM(파장분할 다중화,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PON 방식을 많이 사용한

다. WDM-PON은 국내 LG-에릭슨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KT에서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Page 8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80 /제1편 인프라

대용량 WDM-PON 방식 시스템을 가입자망에 일부 시범 적용하 다. SK브로드밴드 및 LG U+

등은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HFC망의

광대역화를 위하여 RFoG(Radio Frequency over Glass) 기술이 적용되는데, RFoG는 Cable

PON이라고도 불리며 기존 HFC망의 광케이블 구간을 확장하여 RF 신호를 광케이블을 통해 가

입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가입자망 기술이다. RFoG 네트워크 구조는 헤드엔드에서 RF신호를 광

신호로 변환하기 위한 광 송수신기와 원거리 전송을 위해 광 신호를 증폭하는 EDFA(Erbium-

Doped Fiber Amplifier), 상・하향 파장을 다중화하는 WDM, 댁내 RF 신호 배분 및 전송을 위

한 RFoG-ONU(Optical Network Unit)로 구성된다.

광가입자망 구성방식은 주로 6대 광역시 포함한 전국 84개 도시를 중심으로 백본망 및 백홀망

을 구축하여 운 중에 있다. 전국 6대 광역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구간 백본망

은 고속도로 구간 또는 국도 구간을 중심으로 싱글모드 방식의 광케이블 약 3,000km 이상의 망

을 구축하 다. 특히 자연재해나 공사 등으로 인한 인위적인 단절에 대비하여 6대 광역시 구간은

링형 또는 링형+스타형의 다중망 형태로 망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운 중에 있다. 백본망 구조

는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들 대부분이 서울~대전 및 대전~대구~부산~창원~광주~대전 구간의 2링

구조를 근간으로 하여 전국망을 확대 구축하 다. 주요 도시간 백홀망은 전국 6대 광역시 구간

백본망과 연결하는 광케이블 약 2,000km 이상의 망을 구축하 으며, 인접도시간 소규모 링형+

스타형 또는 다중 P2P(Point to Point) 방식의 이중망 구축으로 망의 안정성을 확보하 다. 백

홀망과 연결하는 가입자망 구간은 링형, 스타형 또는 P2P망을 혼합 구성하여 운 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방송사업자는 기존 동축케이블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광케이블 및 동축

케이블 혼합방식의 HFC 기술방식으로 가입자망을 구축하고 있는데, 지역 케이블방송국에서 가입

자망 종단장치까지는 광케이블망을, 가입자망 종단에서 가입자 단말까지는 기존 동축케이블을 각

각 활용하여 망을 구축한다.

HFC는 DOCSIS(케이블 데이터베이스 인터페이스 규격,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의 3.0 규격인 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도입 및 채널 본딩

기술적용, 광케이블구간 확대 및 셀 분할 등을 통해 최대 300Mbps급의 광대역망으로 가입자망을

고도화할 수 있다.

인터넷 가입자망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하여 KT에서는 전국 농어촌 산간 오지에 일부 남아 있는

xDSL 방식을 점차 광케이블로 대체해 나가고 있으며, SK브로밴드 및 LG U+ 등에서는 HFC 방

Page 8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81

식 동축케이블 구간을 점차 광케이블 구간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HFC망을 운 하고 있는 CJ헬로비전에서는 RFoG 기술을 적용한 E-PON 네트워크를 2010년

에 구축하여 RF기반 방송 서비스와 E-PON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

하 다. 2011년 9월에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중 최초로 1Gbps급의 기가(Giga)인터넷 상용 서비

스를 조기 개통하 으며, 2012년에는 티브로드홀딩스에서 기가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PON기반 RF Overlay기술을 검증하 는데, 이 기술은 RFoG 네트워크에서 상향 RF

광 송신 모듈을 제거하여 가입자 장비 가격을 저렴하게 함으로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

이다. 티브로드홀딩스의 경우, 2012년에 RFoG+PON 가입자망 기술을 시험・검증하 는데, 이

기술은 가입자망에서 RFoG WDM과 RFoG-ONU 장비를 이용하여 전송구간 광케이블을 통해 방송

신호와 인터넷 신호를 공유하되 서로 다른 파장으로 가입자 댁내까지 전달하는 네트워크기술이다.

나. 이용 현황

한국은 2004년부터 2010년 12월 말까지 정부주도의 BcN 구축사업을 완료하 다. 50Mbps 속

도 이상의 BcN 가입자 1,482만명 돌파로 당초목표 1,200만명을 2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

를 거두었다. BcN 구축사업으로 전국 대도시 및 중소도시 지역과 농어촌 읍면 소재지 단위까지

는 50M~100Mbps급의 FTTH 및 HFC 기반 광대역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광대역인

터넷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전국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마을에 대해서는 2010년부터 농어촌

지역 광대역가입자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체 13,217개 마을 중 2012년 12월까지

5,002개 마을을 FTTH 방식으로 구축하여 약 38%의 광대역망 구축을 달성하 다. 또한, 2009년

에 착수한 기가인터넷 확산사업을 추진하여 BcN보다 10배 빠른 100Mbps 이상 최대 1Gbps까지

가능한 기가인터넷 확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표 1-1-2-2 】BcN과 기가인터넷 서비스 비교

구분 가입자망 속도 대표 서비스 특징

BcN 50M~100M 영상전화, IPTV 방송통신 융합

기가인터넷 100M 초과~1G3DTV, 멀티앵글TV, 기가

P2P/웹하드실감형 서비스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도 네트워크고도화사업 결과보고서, 2013

Page 8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82 /제1편 인프라

2017년까지 전국 기가커버리지 90% 이상을 목표로 기가 Wi-Fi, 10GE-PON, RF Overlay 기

반 기가인터넷 등의 차세대 가입자망 고도화 기술을 개발 및 시범 검증 중에 있다.

【표 1-1-2-3 】연도별 기가인터넷 구축 목표 (단위 : %)

연도 2013. 초 2013 2014 2015 2016 2017

기가인터넷 구축 비율

10.4

(84개시 기준)15.0 25.0 40.0 60.0 90.0

※ 이용가능 가구수 : Giga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국사장비, 선로 등 기반시설이 한국정보화진흥원, Giga인터넷 고도화 전략, 2013

설치되어 있고 이용자 신청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가구 수

※ 구축 비율(%) : 이용가능 가구수・전체 가구 수

다. 정책 현황

한국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이 가능한 고품질의 정보통신 인프라 확보를 위하

여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BcN사업을 추진하 다. 2009년 1월에는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BcN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 기반구축’ 사업을 착수하 으

며, 2012년 11월에는 ‘방송통신망 고도화 및 효율화 전략’을 수립하 다.

2009년부터 2012년 말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수원, 부천, 창원 등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를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선도시범망을 구축하여 총 8,353가구를 대상으로 가입자망 기술개발

및 시범 서비스 검증을 완료하 으며, 이를 토대로 2011년 9월에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 다. 새 정부에 들어와서는 2013년 5월에 정부 140대 국정과제 중 11번째로 정

보통신 최강국 건설을 위한 ‘현재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유선인터넷 보급’ 정책을 발표하 으

며,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기가인터넷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및 관련 서비스 개발, 10Gbps

가입자망 장비 기술개발 및 관련 성능 검증 추진 등의 다양한 가입자망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정과제로서 기가인터넷망 전국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3년 6월에는 산・학・연・관 기

가인터넷 생태계 전문가로 ‘기가인터넷 구축 추진단’을 발족하 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도시와 농촌간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농어민 복지 향

상을 위하여 사업자가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투자를 기피하는 농어촌지역에 대한 ‘광대역가입자

망 활성화 사업’을 2010년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자 1:1:2의 투

Page 8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83

자비율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50가구 미만 약 1만 3,000여개 행정리의 소규모 농어촌마

을을 대상으로 기존 xDSL 방식의 인터넷가입자망을 FTTH 기반의 광가입자망으로 확대・구축하

는 것이다.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되지 않은 일부 50가구 이상 농어촌마을은 ‘초고속공중망 구축

융자 지원사업’과 기간통신사업자의 자율적 구축을 유도하는 등의 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

다. 초고속공중망 구축 융자 지원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통신사업자의 망 구축비용 융자

지원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대한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활성화 및 기존망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5년간 약 1,24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미국과 일본, 호주, 국, 스웨덴 등의 국가도 브로드밴드 정책을 수립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부터 시작한 NII(국가정보통신기반, 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구축사업을 통해 정보고속도로(Information Super Highway)를 추진했으며,

2010년 3월에는 2020년까지 학교・병원・정부 등 공공기관에 1Gbps 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 가구

이상에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 제공을 목표로 NBP(국가광대역망계획, National Broadband

Plan)를 수립하 다.

【표 1-1-2-4 】주요국 브로드밴드 정책

국가 정책명 목표 수준 재원 및 예산 제도 개선

미국NBP(National

Broadband Plan)

2020년 최소 1억세대에

100Mbps급 제공

USF, CAF 등 총

240억달러 마련

보편적 서비스 제공 및

상호접속제도 개선

일본 I-Japan 20152015년 일본 내 모든

장소에서 1Gbps 수준 제공

융자・세제 및 보조금

(구축비 1/3) 지원

보편적 서비스 제도

(보편적 접근으로 전환)

호주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2017년 전 세대의

90%에 100Mbps급 제공

총 8년간 430억달러

(A$)

IPTV, VoIP도입을 위해 법제화

갱신

영국USC(Universal Service

Commitment)

2020년 전 세대에

24Mbps 이상 제공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

(NGF)

차세대 네트워크 기금 관리를

위한 기구 설립

핀란드National Broadband

Action Plan 2008

2015년 전 지역

100Mbps급 제공

정부, 사업자, 지방정부,

EU 지원

100Mbps급 인터넷의 보편적

서비스화

독일The Federal Government's

Broadband Strategy

2014년까지 독일 가정

75%에 50Mbps 제공

2차 경기 부양책, GAK,

GRW

무선 브로드밴드를 위한 주파수

분배

뉴질랜드UFB(Ultra-Fast

Broadband Initiative)

2020년까지 전체 인구의

75%에 100Mbps 제공

정부예산 약 15억NZ$

투입 및 사업자도 동일

규모 수준의 예산 투자

효율적 투자를 위해 CFH

(Crown Fiber Holdings) 설립,

전국을 33개 주요 지역으로

구분하여 4개의 구축 사업자 선정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도 네트워크고도화사업 결과보고서(재구성), 2013

Page 8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84 /제1편 인프라

일본은 2009년 7월에 ‘I-Japan 2015’를 수립하여 2015년까지 일본 내 모든 장소에서 유선은

1Gbps 수준, 무선은 100Mbps 이상의 속도로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목표는

2009년 12월에 2020년으로 수정되었다. 호주는 2007년 6월 낮은 서비스 속도를 개선하고 도시

와 지방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계획(Australia Connected)’을 발

표하 으며, 국은 2009년 6월 정부주도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내용의 ‘Digital

Britain’ 정책을 발표하 다. 스웨덴은 2009년 11월 ‘브로드밴드 전략(Broadband Strategy for

Sweden)’을 수립하여 100Mbps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 보급률을 2015년까지 40%, 2020년까지

90% 이상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EU에서도 ‘Europe 2020 Strategy’을 수립하여 멀

티미디어 정보통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복지국가건설, 유럽통합과 혁신을 목표로 네트워크 인

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UFB(초고속광대역망, Ultra-Fast Broadband

Initiative)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전망

All IP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음성과 데이터,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의 융합 서

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스마트기기 증가로 촉발된 트래픽 폭증과 SNS・클라우드・빅데이

터・사물인터넷의 대두로 IT생태계 패러다임 전환 및 이 모든 서비스 환경을 가능케 하는 가입자

망 고도화가 시급한 현실에 직면하 다. 한국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과 2010년 종료된 광

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IT 선도국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 2008

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IT산업 성장률은 9.1%로 지난 2003년에서 2007년까지의 12.8%와

비교해 3.7%p 이상 하락하 다. 이를 타개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모든 IT 서

비스의 근간이 되는 가입자망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세계 각국은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삶의 질, 에너지 절약, 경제개발 등에 미치는 향력을 고려하여 100Mbps 이상의 기가

인터넷 도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도 가입자망 고도화를 위한 기가인

터넷망 고도화 사업, 농어촌지역 BcN망 구축 사업과 트래픽 병목구간인 댁내망 고도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한편 기간통신사업자들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광대역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

Page 8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85

도시 지역의 경우 이미 1Gbps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이지만, 인구

도가 낮은 지역은 망구축을 기피하거나 소극적이어서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가 확대되고 있

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기간 안에 FTTH 기반의 광대역망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를 위하여 2010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 농어촌 광대역망 구축사업을 통하여 농어촌지역에도 도시

와 같이 FTTH 기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입자망 고도화가 요구

된다. 아울러 농어촌지역 광대역망 구축사업과 함께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사업자와 협력하

여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농어촌지역 광대역 서비스 수요 창출 및 농어민 생활 편익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망 인프라는 사업자의 백본망 구간은 이미 수백~수십Gbps 수준의 FTTH망으로 고도

화가 진행되어 안정적으로 운 되고 있으며 가입자 중계망 구간은 10Gbps급 WDM/ROADM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 등의 광가입자망 장비를 도입하고 가입자망

은 WDM-PON 및 E-PON을 이용한 1Gbps급의 서비스를 이미 제공 중에 있다. 트래픽 대부분의

병목지점은 가입자망(Last Mile) 구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가입자

망을 기가인터넷망으로 고도화함으로써만 해결될 수 있다.

유선가입자망 기술개발 상황은 FTTH, LAN, HFC 방식에 의한 1Gbps급 수준으로 고도화가

이미 진행되었다. 현재는 10Gbps급의 가입자망 고도화를 위하여 관련 장비개발 및 시험검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0년까지 전 가정의 FTTH 구축 및 10Gbps 서비스 상용화를

달성하여 3DTV, UHDTV,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의 대용량 서비스 수용을 위한 차세대 PON 가

입자망 장비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0년 약 20억명에서 2020년 약 50억명으로 2.5배 증가

하고, 인터넷 연결 단말기 수는 2010년 125억개에서 2020년 500억개로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3G, LTE, Wi-Fi망 등을 통한 무선인터넷 트래픽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서비스 등 미래 정보통신 서비스

의 안정적인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광케이블 기반의 브로드밴드 가입자망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향후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차세대 미래네트워크로 계속 진

화해 나갈 것이다.

Page 8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86 /제1편 인프라

제2절 무선망

일반 현황

무선통신은 고체 이외의 매질을 통해 특정한 신호를 전달하고자 전자기파나 음파・초음파 등을

이용하는 통신방식 또는 이러한 기술을 말한다. 공기중에서는 전자기파, 수중에서는 초음파가 주

로 이용되는데, 이는 매질에 따라 전자기파나 음파・초음파의 전송효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

다. 전자기파는 전파, 마이크로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등으로 세분할 수

있으며, 이 중 무선통신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은 전파이다. 일반적으로도 무선

통신이라는 용어는 전파를 이용하는 통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무선통신은 100년 남짓의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분류하는 방식 또한 매우 다양하다. 신호전달의 방향성, 통신망의 구성방식,

신호의 표현방식 등을 기준으로 삼아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나, 무선컴퓨터 네트워크와 무선센서

네트워크의 보편화가 시작된 이후부터는 개별 무선국이 송출하는 신호의 통달거리를 기준으로 삼

는 방식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통달거리가 수 미터 수준일 경우 WPAN(개인 역 무선통신망,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수십~수백 미터 수준일 경우 WLAN(근거리 무선통신망,

Wireless Local Area Network), 수 킬로미터 이상인 경우 WWAN(무선광역통신망, Wireless

Wide Area Network)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기술 현황

1) WPAN

WPAN 역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무선통신 기술로는 블루투스(Bluetooth), Wireless USB

(무선범용직렬버스, Wireless Universal Serial Bus), 지그비(ZigBee)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Page 8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87

에서도 비면허 대역인 2.4GHz ISM(산업・과학・의료용, Industrial, Scientific and Medical) 대

역의 소전력 전파를 사용하는 블루투스의 경우, 2012년 한 해 동안 세계 시장에서 칩셋 출하량이

20억개에 육박했을 정도로 WPAN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 시장에서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기기와 노트북PC에는 블루투스 칩셋이 광범위하게 내장되어 있다.

블루투스 기술은 1999년에 발표된 1.0 버전 이후, 주로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기술

의 발전이 이루어져 왔다. 2009년 4월에 발표된 블루투스 3.0은 외부 무선기술을 차용하여 블루

투스 장치간의 전송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기존 블루투스 규격을

이용하다가 높은 수준의 전송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만 고속의 IEEE(전기전자기술자협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802.11 기술로 전환하여 소비전력과 성능을 최적화

하는 방식이다.

2009년 12월에 발표된 블루투스 4.0은 초저전력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데이터 교환 빈도는 낮더라도 무선 연결 자체는 장시간 유지할 필요가 있는 응용 분

야를 고려하여 기존 버전에서의 전력 소모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시킨 BLE(Bluetooth

Low Energy) 프로토콜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블루투스 4.0은 TV리모컨에서부터 인

체 부착・삽입형 센서에 이르기까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의료,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

서 사물인터넷 확산의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표 1-1-2-5 】블루투스 버전별 특징

버전 발표시기 최대 전송속도 비고

Bluetooth 1.2 2003. 11 ∙ 723 kbps(하향) IEEE 802.15.1-2005 표준으로 승인됨

Bluetooth 2.0 2004. 11 ∙일반 모드 : 723 kbps(하향)

∙ EDR 옵션 : 2,178 kbps(하향)-

Bluetooth 2.1 2007. 3

Bluetooth 3.0 2009. 4∙일반 모드 / EDR 옵션 : 2.1과 동일

∙ HS 옵션 : 24 Mbps

HS 옵션은 IEEE 802.11 링크를

차용하여 데이터 전송

Bluetooth 4.0 2009. 12∙블루투스 하이 스피드 : 3.0과 동일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 260 kbps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는 이전

버전과 호환 불가

Bluetooth SIG, www.bluetooth.org, 2013

2) WLAN

WLAN 역에서 가장 활발히 이용되는 기술은 단연 IEEE 802.11이다. 실제 표준의 명칭인

Page 8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88 /제1편 인프라

IEEE 802.11보다는 관련 업계 단체인 Wi-Fi Alliance에서 정한 Wi-Fi라는 브랜드가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97년에 최초의 규격이 발표된 이후, 여러 차례 후속 규격이 등장해왔는데 주로

2.4GHz ISM 대역과 5GHz 대역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국가별로 이용이 허

가된 5GHz 대역의 주파수 범위가 상이했던 탓에 장비제조사나 이용자들의 5GHz 대역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2009년 9월 발표된 IEEE 802.11n 프로토콜을 준용하는 장비와 단말마저도

2.4GHz 대역에서 주로 이용되면서 2.4GHz 대역에서의 혼잡 상황은 더욱 심화되었다.

2012년 12월에 발표된 ‘IEEE 802.11ac(Draft)’에서는 5GHz 대역을 사용하도록 하여 2.4GHz

대역에서의 신호간섭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보다 넓은 채널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

다. 또한 최대 160MHz의 채널 본딩, 최대 8×8 MIMO(다중입출력,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256QAM, 프레임 집적 등의 기능이 지원되면서 IEEE 802.11n 대비 10배 이상의 고

속화가 실현되었다. 특히 IEEE 802.11ac에서 이용되는 다중사용자 MIMO 기능은 여러 장치가

한곳에 모인 환경에서 효과적이므로 이용자들이 보유한 휴대형 무선통신기기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통신망에 대한 부하가 급증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적절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호의 통달거리가 10여미터 정도에 불과한 WiGig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화도 진행되고 있다.

2013년 1월, Wi-Fi Alliance가 WiGig의 사양을 책정해왔던 WiGig Alliance와의 통합을 발표

하면서 현재는 IEEE 802.11ad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장애물에 취약한 60GHz 대역의

리미터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로 실내 근거리통신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 7Gbps의

매우 빠른 전송속도를 실현함과 동시에 낮은 지연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향후 가정이나 사무실

내에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로의 고품질 상전송, 휴대기기간 무선연결 등의 다양한 활용

이 기대된다. WiGig에 대한 인증시험은 2013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며, 2014년부터 인증을 통과

한 장치들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Page 8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89

【표 1-1-2-6 】IEEE 802.11 규격간 비교

프로토콜 발표시기 변조방식주파수대역

(GHz)채널 대역폭

(MHz)MIMO스트림

스트림 당전송속도(Mbps)

최대전송속도(Mbps)

IEEE 802.11 1997. 6 DSSS, FHSS 2.4~2.5 20 최대 1 2 2

IEEE 802.11a 1999. 9 OFDM5.15~5.35,

5.47~5.72520 최대 1 54 54

IEEE 802.11b 1999. 9 DSSS 2.4~2.5 20 최대 1 11 11

IEEE 802.11g 2003. 6 OFDM, DSSS 2.4~2.5 20 최대 1 54 54

IEEE 802.11n 2009. 9 OFDM

2.4~2.5,

5.15~5.35,

5.47~5.725

20, 40 최대 4 72.2, 150 600

IEEE 802.11ac(Draft)

2012. 12 OFDM5.15~5.35,

5.47~5.725

20, 40,

80, 160최대 8

87.6, 200,

433.3, 866.76,933

WiGig(IEEE 802.11ad)

2014. 2

(예정)

OFDM

+ SC2.4, 5, 60 최대 7,000

Wi-Fi Alliance, www.wi-fi.org, 2012

3) WWAN

상업적으로 가장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WWAN 분야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개발한 WCDMA(광대역부호다중분할접속,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HSPA(고속패킷접속, High Speed Packet Access) 등의 기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2012년 기준, 세계시장에서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WCDMA 계

열의 서비스 이용자는 55억 3,000만명으로 90.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에서

는 LTE 서비스로의 급속한 가입자 이동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3GPP에서는 LTE의 연장선상에서 개발된 LTE-Advanced 기술의 표준화 작업을 상당부

분 마무리하 으며, 2011년 3월에는 LTE-Advanced의 주요 사양들을 정의한 ‘Release 10’을,

2012년 9월에는 LTE-Advanced의 성능 향상을 위한 일련의 기법들을 담고 있는 ‘Release 11’을 발표하 다. LTE-Advanced의 이론적 최대 전송속도는 하향 3Gbps, 상향 1.5Gbps 수준이

다. 이러한 고속의 전송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다수의 캐리어를 하나로 묶는 CA(Carrier

Aggregation), 송신자와 수신자가 최대 8개씩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8×8 MIMO, 여러 기지국이

협력하여 단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CoMP, 기지국과 단말 사이의 무선통신을 중계하는 릴레이

기술 등을 채택하 다. 2013년 7월에 우리나라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CA를 상용화해 최대

Page 9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90 /제1편 인프라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LTE-A의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를 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로부터 인정받았다.

2014년에 발표될 예정인 ‘Release 12’에서는 LTE-Advanced의 후속 규격이 검토되고 있다. 이

규격에는 LTE-B라는 명칭이 부여되어 있으며, 단말의 이동성 향상과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스몰셀,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단말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도록 하는 D2D(Device-to-Device) 기

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표 1-1-2-7 】3GPP Release별 주요 내용

Release 발표시기 주요 내용

Release 99 2000. 3 UMTS 3.84 Mcps(WCDMA FDD & TDD)

Release 4 2001. 3 1.28 Mcps TDD(TD-SCDMA)

Release 5 2002. 6 HSDPA

Release 6 2005. 3 HSUPA(E-DCH)

Release 7 2007. 12 HSPA+(64QAM DL, MIMO, 16 QAM UL), EDGE Evolution

Release 8 2008. 12 LTE work item, SAE work item, 3G femtocells, dual carrier HSDPA

Release 9 2009. 12 Multi-standard radio, dual cell HSUPA, LTE femtocells, SON

Release 10 2011. 3 LTE-Advanced work item, four carrier HSDPA

Release 11 2012. 9 Advanced IP Interconnection, Service layer interconnection

Release 12 2014. 6(예정) LTE-B work item, Small-cell, MTC, NSPS, D2D

3GPP, www.3gpp.org, 2012

나. 서비스 및 이용 현황

1) WLAN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휴대형 단말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WCDMA나 LTE와 같은 WMAN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데이터 트래픽

을 분산시키고자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Wi-Fi AP(Access Point)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

다. 국내 3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설치한 AP의 수는 40만개를 넘어선 상태이며, 일반 이용자들

또한 통신요금 절감과 보다 빠른 인터넷 접속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 내에 Wi-Fi AP를 직접 설

Page 9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91

치하는 경우도 많다. IDC에서 2013년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통신사업자의 Wi-Fi 서

비스 매출규모는 2013년 4조 2,000만달러로 전망되었다.

【표 1-1-2-8 】세계 통신사업자의 Wi-Fi 서비스 매출규모 전망 (단위 : 백만달러)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2012~2017CAGR(%)

매출 규모 292.9 420.0 528.4 653.8 787.4 931.4 26.0

※ CAGR : 연평균 증감률 IDC, Worldwide Service Provider Wi-Fi Infrastructure 2013~2017 Forecast, 2013

여러 주체들에 의해 경쟁적으로 AP가 설치되면서 한 지역에 필요 이상의 AP가 과도하게 설치

되는 상황이 발생하 고, 이로 인해 신호간섭이 심화되어 전송속도가 하락하는 품질저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 다. 이에 정부는 국내 3대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공공장소에 AP를 설

치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을 2012년 4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에 2,000

여개의 AP가 설치되었으며, 2013년에도 2,000여개 수준의 AP를 전국 트래픽 집지역, 번화가

등에 집중 구축하여 일반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접근성을 높이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2013년 3월부터 KT와 SK텔레콤은 IEEE 802.11ac 장비를 활용한 Gbps급 Wi-Fi 서비스를

상용화하 다. 아직 IEEE 802.11ac 칩셋을 탑재한 단말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AP가 설치된

장소도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실제 이용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나, 앞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EEE 802.11ac 지원 단말의 수가 확대되면 이용자 수도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2) WWAN

2011년 9월, 국내에서 LTE 상용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 LTE 서비스는 2012년 한 해 동안

1,500만명 이상이 가입하여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월 기준 LTE 서비스 가입

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하 으며 WCDMA 가입자 수는 2,300만명으로 LTE 가입자 수와 300

만명 차이가 난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LTE에 이어 LTE-Advanced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

하고 있으며, 2013년 하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3년 3월에 IDC

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기술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규모는 2013년 497억달러로 전망되

었다.

Page 9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92 /제1편 인프라

【표 1-1-2-9 】세계 기술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규모 전망 (단위 : 십억달러)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2012~2017CAGR(%)

GSM 12.8 10.1 8.1 6.5 5.2 4.2 △19.9

WCDMA/HSPA 18.3 19.3 20.0 20.2 20.2 19.7 1.5

LTE 9.9 14.1 17.4 18.9 19.5 20.0 15.2

CDMA 7.3 5.8 4.8 4.2 3.7 3.3 △14.5

기타 0.5 0.4 0.4 0.3 0.3 0.3 △12.4

합계 48.8 49.7 50.6 50.1 48.9 47.6 △ 0.5

※ CAGR : 연평균 증감률 IDC, Worldwide Cellular Infrastructure 2013~2017 Forecast, 2013

국내 LTE 가입자당 트래픽 발생량이 WCDMA 스마트폰 가입자의 1.6배에 달할 뿐만 아니라

LTE 가입자 폭증과 더불어 데이터 트래픽도 급증하고 있어 LTE 주파수 대역폭 확대에 대한 논

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G와는 달리 LTE에서는 대역폭을 늘리는 만큼 전송속도가 향상된

다. 즉 현행 LTE의 10MHz 폭을 20MHz 이상으로 확대하면 LTE의 전송속도도 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2013년 8월 이전까지 1.8GHz와 2.6GHz 대역에서의 LTE 주파수 경매를 완료

할 방침이지만, KT가 보유하고 있는 1.8GHz 대역과 인접한 대역의 주파수 할당과 할당 시기를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이슈화되고 있다. KT는 해당 대역을 경매로 내놓아 20MHz 폭의 LTE 광대

역화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SK텔레콤과 LG U+는 3개 통신사업자가 동일한 시점에서

LTE 광대역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할당 시점을 유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1인 다기기 사용, 사물지능통신 등 새로운 모바일 통신환경이 정착되

며 IP 주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TE와 Wi-Fi에서도 IPv6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7월에 개시된 이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SK텔레콤의 무선망에 IPv6 기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다

양한 검증작업을 수행하여 IPv6 적용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향

후 IPv6 기반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Page 9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93

향후 전망

전국 곳곳에 Wi-Fi AP가 설치되어 있으며, LTE 서비스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외형상으

로 국내 무선통신망은 포화상태에 근접해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다음 단계의 무

선통신망에 대한 수요는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미 LTE 이후의 기술인 LTE-

Advanced의 상용화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LTE-Advanced에서는 Gbps급의 전송속도를 기반으

로 하여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스마트워크, 사물지능통신 등 새로운 가치와 산업들이

구현될 전망이다. 국내 관련 업계나 학계에서는 LTE-Advanced를 포함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과 서비스 측면에서의 새로운 융합을 모색할 단계이다.

무선통신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서비스 제

공자의 수익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지만,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무선통

신망에 대한 투자비는 상승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비용을 가입자에게만 전가할 수 없는 만큼, 기

존 인프라와 신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망 중립성,

주파수 할당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정책적 이슈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과 서

비스의 등장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 또한 당면과제로 남아 있다.

Page 9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94 /제1편 인프라

제3장 연구망

제1절 국내망

KOREN

가. 일반 현황

2013년 6월 기준 KOREN의 백본은 6개의 지역접속점간(광주~제주 1G 포함) 10G~60Gbps

속도의 백본 회선과 60여개의 1G∼10Gbps의 가입자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백본전송망은 국산

지능형 전송장비인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 기반의 단일 백

본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국을 3개의 멀티 링(수도권, 남권, 호남권)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송망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중화된 다른 루트로 자동우회하여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

도록 했다.

DCN(Dynamic Circuit Network), 오픈플로우 등 미래네트워크 연구과제의 활용도 향상을 위

해 대전 중심의 스타형 람다(λ) 시험망에 메쉬 토폴로지(Mesh Topology)를 추가로 구성했다. 대

전 ROADM을 거치지 않아도 각 접속점별 직접연동이 가능하도록 광케이블을 연결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시험망의 생존성을 높이고 직접 연동이 용이한 구조로 시험망을 개선했다.

나. 구축 및 운용 현황

1) 패킷 -광 통합 전송장비를 활용한 백본 용량 증대

서울~대전간 20G 백본 이외에 국산 패킷 -광 통합 전송장비의 시험검증을 위한 별도 환경을

구축하여 운 하고 있다. 국산 기술로 개발한 POINTS(패킷 -광 통합전달 노드 시스템, Packet -

Optical Integrated Network Transport System) 장비를 서울과 대전에 설치하여, 이 구간을

Page 9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95

별도의 광케이블로 연동하고 40G 환경을 구현하 으며, 기존 20G 백본과 더불어 총 60G 시험환

경을 구축했다. 양 구간간 연동 트래픽은 ROADM 전송망을 주 경로로 활용하고 있으며, ROADM

장비와 백본스위치의 장애시 백본라우터에서 바로 POINTS 장비로 우회할 수 있도록 물리적・논리적 트래픽 경로를 지정했다.

2) ROADM 전송망 100GE over OTU4 기술 시험

KOREN은 국산 네트워크 장비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망 기반 시험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

며,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활용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100G 전송기술 시험을

국내 업체와 함께 진행하 다. 이번 시험으로 인해 연구망 기반의 100GE(Gigabit Ethernet) 테

스트베드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 으며, 향후 100Gbps 기반의 전송환경을 국산기술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사물통신 테스트베드 연계

점차 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실시간 동 상 전송 등 M2M・IoT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따

른 시험결과 분석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대용량의 연구전용 네트워크 환경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사물통신 관련 기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하여 KOREN이 연결되어 있는 제주대학교와 사물통신종

합지원센터간 온습도 센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운 하 다. 온습도 센서, 단말, 게이

트웨이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 제주대학교 연구실에서 측정된 센서 데이터는 KOREN을 통해

MSC(M2M Support Center) 사물지능통신 인프라 플랫폼의 게이트웨이 서버로 전송되며 보안

인증 서버, 정보수집 응용서버, 웹 서버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물지능통신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실

시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KOREN이 연결되어 있는 전국 PoP(Point of Presence) 지역과 대학, 연구소 등으

로 이 결과물을 적용하여 미래인터넷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의 M2M・IoT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시험검증 환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 클라우드 환경과 연계

클라우드 서비스 테스트베드는 가상자원 제공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서비스를 운

중이다. 가상자원 제공 서비스는 가상자원 기반 서비스 모델 및 응용 솔루션을 시험・검증하기 위

Page 9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96 /제1편 인프라

해 요구되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클라우드와 고성능 인터넷이 결합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과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

한 네트워크 기술개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서비스가 서버

가상화에서 스토리지 가상화로 전환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를 KOREN 기반으로 연동하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REONET

가. 일반 현황

2012년도 KREONET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100Gbps급의 고성능 인프라를 지속적 및 안

정적으로 구축 및 운 하는 한편, 범용 연구 서비스망과 함께 광역권 중심으로 첨단 연구 및 응용

을 위해 미래연구망 기술 적용이 가능한 고대역 첨단연구서비스망을 특화하여 설계하 다. 이를

토대로 KREONET은 향후 2015년까지 다양한 연구자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형태로 전국의 과학

기술 장비, 슈퍼컴퓨터, e-사이언스 응용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미래 연구망 기술을 제공하게 되

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대규모의 과학기술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망 기반의 첨단협업환경을 구축・개발하고 있다.

나. 구축 및 운용 현황

1) KREONET 백본 구축 및 서비스

KREONET은 국내외 과학기술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서울과 대

전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오창 등 전국 주요 16개 지역을 최대 100Gbps급의 고성능 광 네트워

크로 상호 연결하고 국제적으로는 각각 12.5Gbps급 이상으로 미국과 중국을 직접 연동하고 있

다. KREONET은 미국과 중국을 거쳐 모두 14개국의 국제 연구망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다시

70여개국의 100여개 연구망과 거미줄처럼 엮여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Page 9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97

다양한 연구자들이 KREONET을 첨단연구 및 공동 협업을 위한 고성능 첨단 네트워크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연구망의 가입기관은 산학연 300여개로, 다양한 과학기술 장비, 슈퍼

컴퓨팅, e-사이언스 응용 분야 등의 연구자원을 연계 및 융합하여 활용하는 국내외 첨단 과학기

술 네트워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2) 지능형 동적자원할당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KREONET의 동적자원할당 시스템(OSCARS, On-demand Secure Circuits and Advanced

Reservation System) 구축을 위해 융합망의 캐리어 이더넷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동적

자원할당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 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위해 자원 할당이 가능

한 라우터와 PerfSONAR 모니터링 서버를 연동하여 하나의 노드로 설계하 고, 중앙 센터가 존

재하는 대전에는 동적자원할당 시스템과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 다.

KREONET의 사용자 기반 동적자원할당 서비스 네트워크는 미국의 ESNet(Energy Science

Network)과 국제공동협업을 바탕으로 구축되었고, 이를 통해 첨단연구망 사용자가 자신이 요구

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자원을 실시간으로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첨단 연구망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 다. 향후 구축된 서비스망 환경은 천문우주 분야의 관측 데이터 전송, 고에너지물

리 연구 분야의 실험 데이터 전송 등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구하는 첨단응용 분야에 활

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글로벌 스마트 로밍(Eduroam) 네트워크 구축

KREONET은 국내외 연구 및 교육 커뮤니티를 위한 글로벌 스마트 로밍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

여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위한 국내 환경과 선진국의 글로벌 로밍 및 인증 기술 동향을 분석하

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망 접속・활용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 인증 및 로밍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교육 및 연구기관 대상의 글로벌 스마트 로밍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 다.

이와 같은 선행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KREONET은 글로벌 Wi-Fi 로밍 액세스 서비스인

Eduroam(Education Roaming)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Eduroam-Korea 네트워크를 구축하

고 네덜란드의 연구망인 SURFnet과 연동 테스트를 완료하 다.

Page 9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98 /제1편 인프라

4) 첨단과학기술 논리그룹망 구축 및 서비스

KREONET은 2012년에 첨단 연구를 커뮤니티별로 특성화 및 그룹화하여 연구망 자원과 기술

을 지원하는 논리그룹망(Logical Group Network)의 구축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논리

그룹망의 대상은 의료 교육・연구 커뮤니티, 천문(eKVN) 커뮤니티, 기상 및 기후 커뮤니티, 고에

너지 연구 커뮤니티(CMS, ALICE, Belle 연구그룹 중심) 등이다. 2012년도에는 10개 분야 60개

전략적 핵심지원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해당 커뮤니티에서 요구하는 연구망의 인프라, 기술, 구성

의 최적화 및 차별화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하 다. 일반 인터넷 혹은 범용적인 네트워크와 차별

화된 논리그룹망 서비스는 연구그룹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및 연구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각 가

상 연구조직에 특화된 보안기술, 망스위칭 기술 및 통합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한다. KREONET

은 향후 첨단과학기술 응용 기반의 논리그룹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어서 보

다 다양한 연구그룹별 논리망 구축과 범위의 확대가 기대된다.

다. 서비스 및 이용 현황

KREONET은 현재 연구망 및 슈퍼컴퓨팅 사용자를 포함하여 약 300여개의 연구기관 및 대학

교를 대상으로 첨단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기관 중에서 10개 핵심 분야별 60

개의 첨단 응용연구기관을 선정하여 기가급 네트워크 자원과 과학기술 연구의 융합에 필요한 기

술 지원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첨단 연구지원을 위한 대상 기관들은 각 연구 분야의 특성에 따

라 관측 데이터와 가공 데이터의 송수신,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해상도 상 전송, 연구장비와

자원의 공동활용 등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트워킹 요구 사항이 있다.

향후 KREONET은 사이버 과학기술 연구 환경의 핵심적인 기반으로써 국내외 연구망의 안정적

구축, 운 , 서비스와 함께 망 성능 향상, 융합망 및 미래 연구망 인프라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특히 첨단연구망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 등 국가 과학

기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혁신적 연구 인프라로써 국가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age 9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99

【표 1-1-3-1 】분야별 첨단연구망 지원 서비스

연구 커뮤니티 공통 연구 연구망 활용 특성 서비스 특성

천문(eKVN)∙ 3개 지역 천문대 실시간 관측

(울산, 연세, 탐라)

∙각 1G의 관측 데이터 수신

∙ 1:N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전송

∙캐리어 이더넷 기반 대역폭

할당(1G)

의료・교육・연구∙전국 5개 지역간 고해상도 원격

진료・의료교육

∙임상, 진료 영상, 이미지 송・수신

∙ N:N 고해상도

미디어 데이터 전송

∙ QoS 보장 광채널 할당(온디맨드)

∙멀티캐스트 서비스

고에너지물리(HEP)

∙ CERN・스위스 1.5 페타급 데이터

글로벌 전송

∙그리드 컴퓨팅 기반 자원 공유

∙ 1:1 대용량 데이터

글로벌 수신

∙ 1:N 국내 전송

∙ 10G 글로벌 전용 네트워킹 구현

∙ TCP 기반 전송 성능 향상

기상・기후(Climate Change)

∙기상・기후 데이터 전송, 계산 자원

공유, 국내외 유관기관간 자료 송・수신

∙전송・공유・글로벌

자료 송・수신 복합

∙서버팜(Server Farm) 기관 10G 할당

∙유관기관간 E2E 1G 대역폭 할당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지능형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연구망 설계 및 서비스 체계 구축 세부과제 보고서, 2012

첨단과학기술연구망은 국내외 첨단과학기술연구 활동 및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으로써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연구망은 과학기술연구망 이용자 서비스 고도화, 첨

단 응용 연구 활성화 등의 노력을 통해서 선도 네트워크 인프라의 활용성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향후 KREONET은 사이버 과학기술 연구 환경의 핵심적인 기반으로써 국내외 연구망의 안정적

구축, 운 , 서비스와 함께 망 성능 향상, 융합망 및 미래 연구망 인프라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특히 첨단연구망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 등 국가 과학

기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혁신적 연구 인프라로써 국가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age 10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00 /제1편 인프라

제2절 국제망

TEIN

가. 일반 현황

TEIN(유럽・아시아 초고속정보통신망, 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은 아시아・유럽간

ICT 국제 공동연구 촉진하기 위한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ia Europe Meeting) 협력사업

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연구시험망이다. 현재 제4기 TEIN사업이 진행 중이다. 유럽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TEIN4 기간 중에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TEIN 협

력사업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아시아 중심의 TEIN 관리기관 설립을 추진하 으며, 마침내 2010년

10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제8차 ASEM 정상회의를 통해 TEIN4(2012년 1월~2015년 12월) 및

TEIN 협력센터의 한국 설립을 공식 승인받았다. 이후 TEIN 협력센터(TEIN Cooperation center)

는 EU와 참여국 재정지원을 기반으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 구축 및 이용 현황

1) 구축 현황

TEIN4는 베이징, 싱가포르, 홍콩, 뭄바이에 위치한 4개의 TEIN PoP(접속점, Point of

Presence)를 중심으로 아시아 19개국이 연동되어 유럽의 지역연구망(GEANT3)과 연결되어 있다.

TEIN 사업은 테인협력센터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운 및 관리는 TEIN NOC인 중국

칭화대학의 CERNET(중국연구교육망 관리기관, China Education and Research Network)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TEIN NOC에서는 매달 발간하는 보고서를 통해 각국별 트래픽 분석, 서비

스 지원 및 현황 분석, 라우팅 정보 등을 회원국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TEIN4는 아시아 19개국 및 유럽 32개국을 연결하고 있으며, NREN(국가연구망, National

Research Education Network)에 연동된 회원 기관 약 8,000여개에서 5,000만명 이상이 사용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는 2012년 중반에 TEIN4의 망 구성과 관련하여 사업을 총

Page 10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101

괄하는 테인협력센터와 사업 참여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기존의 한국~홍콩~싱가포르 회선의 증

속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 다. 그리고 2012년 말에 기존 2.5G 회선을 10G로 확장하여 서비스를

추진하 으며 이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협정서도 체결하 다.

2) 활용 현황

2012년의 경우, 한 -아세안 연구협력 과제 발굴을 통해서 미래인터넷, IPTV, 원격의료 관련 솔

루션들을 여러 국가에 TEIN 망 기반으로 구축하 다. 먼저 미래인터넷 기반 환경 구축 과제를 통

해서 TEIN 참여국 5개 지역에 랙(Rack) 형태로 오픈플로우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

구 환경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 다. 과제를 통해 구축된 환경은 기존 국내 SDN 환경

인 OF@Korea 연구 환경과 연동되어 국내외 아시아 지역간 SDN 공동 연구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 다.

【그림 1-1-3-1 】OF@TEIN 구축 환경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 미래네트워크연구시험망 구축운영에 관한 연구, 2012

Page 10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02 /제1편 인프라

두 번째로는 개방형 IPTV 서비스 기술을 연구하고 플랫폼 서버로 구현하여 중국, 프랑스, 필리

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5개국에 걸쳐서 TEIN을 이용한 국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 다. 국제 테

스트베드를 통하여 IPTV 콘텐츠 전달품질을 측정하고 IPTV 서비스 국제 품질지표 수립에 대한

자료로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선하 다.

마지막으로 원격의료 솔루션은 TEIN 망을 이용, 글로벌 진료 네트워크 및 협진 시스템을 아시

아 지역 9개국에 구축하고, 글로벌 의료정보 공유를 위한 의료 상 플랫폼을 구축하여, 의학과

IT 융합을 통한 국산 의료정보 소프트웨어개발 및 해외와의 ICT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 다.

APII

가. 일반 현황

APII(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기반, Asia・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 테스트베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 을 위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ia Pacific Economy

Cooperation) 협력사업으로 1998년 한일간 테스트베드를 시작하여 일본, 싱가포르, 미국, 중국

간 회선을 운 하 다. 현재는 한일간 10Gbps 회선이 운 되어 원격의료, 공동강의 및 망 성능

측정, 미래네트워크 관련 연구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08년 3월 체결한 NICT(일본국립정보통신연구기구,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와의 협정서에 근거하여 10Gbps급 한・일

APII 테스트베드를 공동으로 구축・운 해오고 있으며, 양 기관간 정기회의를 통해 관련 정책논의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한일 APII 테스트베드를 지속적으로 운 해나감으로써 양국간 방송통신

융합 및 미래네트워크 공동연구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나. 구축 및 협력 활동

2012년까지 한일 APII 국제전용회선은 부산과 일본의 키타큐슈,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환경으

로 구축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한일 각국의 국내망을 통해 다른 국제망으로 연결되어 협력확대

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APII 기반의 다양한 연구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로를

Page 10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103

서울~동경으로 옮겨서 각각 아시아로 연결되는 TEIN 회선과 미국으로 연결하는 TRANSPAC3

회선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되었다.

2012년 초, 이러한 논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회선을 서울~동경 구간으로 경로를 변경하게

되었다. 합의가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국내 회선환경에 대한 변경을 추진하 다. APII의 국내 회

선 부산(부경대)지역 접속점에 구축된 APII용 라우터를 서울(한국정보화진흥원) 지역접속점으로

재배치하 다. 이로 인해 국제연동망 라우터의 관리 및 해외 연동망에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

공하 다. 2012년 12월 말, 서울~동경 구간의 10Gbps 회선구축이 완료되었고, 안정적 서비스

를 위해 국제 전용회선 이용약관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적용하여 운 하고 있다.

APII는 미래인터넷 기술과 관련하여 DCN(Dynamic Circuit Network) 및 오픈플로우 테스트베

드를 연동하고, 고에너지 물리 및 의료 등 응용연구 분야의 대용량 연구 데이터전송에 활용되고

있다.

2012년에 추진된 오픈플로우를 활용한 이원화 경로 기반의 콘텐츠 전송은 삿포로에서 보내는

스트림을 동경~홍콩~서울로 연계하는 TEIN 망을 활용하는 경로와 APII를 경유하는 경로를 통

한 오픈플로우 환경을 마련하여 실제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구

성을 통하여 일본에서 송신한 콘텐츠에 대해 오픈플로우 기반의 환경으로 수신할 수 있었다.

또한 APII 회선을 활용하여 연구시험망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등을 의료

관련 행사 시연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의 의학연구협력을 진행하 다. 한~일 APII 워크숍 행사는

사업을 추진하는 양국 연구시험망 관리기관이 매년 상호개최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각국의 연

구망 현황, 활동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APII 사업을 주관

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일본국립정보통신연구기구는 정기적인 화상회의 기반 협력회의를

통해 상호간 의견교환을 진행하 다. 회의에서는 주로 공동 연구이슈에 대한 협의, 그리고 망 운

과 관련된 이슈가 논의되어 가능한 미래네트워크 연구자원간의 연계, 이를 기반으로 한 시연 등

이 논의되고 있다.

Page 10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04 /제1편 인프라

GLORIAD

가. 일반 현황

GLORIAD는 다양한 첨단응용협업연구 수행, 연구 장비 및 거대과학 실험으로부터 발생되는

대용량의 연구 데이터를 수 Gbps~수십 Gbps급의 네트워크 대역폭으로 전송함으로써, 관련 응

용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고속의 고성능 글로벌 네트워킹 인프라이다.

GLORIAD 프로젝트는 NSF의 국제연구망 연동프로그램(IRNC, 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Connections)의 일환으로 한국,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국이 각 국가의 국가 연

구망을 고성능으로 연동함으로써 과학기술 및 교육 분야의 국제협업연구를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GLORIAD의 핵심 멤버로서 글로벌 과학기술연구협업을 지원 및 활성화

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한-

미, 한 -중간 국제 연구망을 구축 운 하고 있다. GLORIAD의 참여국은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인도, 이집트,

싱가포르 등이다.

나. 구축 및 서비스 현황

1) GLORIAD 구축 및 연동 현황

GLORIAD 인프라는 네트워크의 1계층 및 2, 3계층의 장비를 모두 활용하여 패킷 스위칭과 서

킷 스위칭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킹을 통해 IP 기반의 최선형 네트워크 서비스와 성능

보장형 광경로 네트워킹은 물론 네트워크 자원 극대화와 관리의 용이성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인 망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GLORIAD-KR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현하여 e-사이언스와 슈퍼컴퓨팅 등의 사이버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한 글로벌협업

연구 분야에 최적화된 첨단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GLORIAD 관련 주요 연구 분야는 고에너지물리, 핵융합에너지, 천문우주, 지구과학, 의과학,

미래네트워크, 그리드 컴퓨팅, 대기과학 등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모두 대용량 및 고품질의 실시

간 데이터 전송을 통한 양방향 원격 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GLORIAD와 같은 글로벌 연구전

용망 인프라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Page 10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인프라/105

【그림 1-1-3-2 】GLORIAD 구축 및 연동 현황

GLORIAD, www.gloriad.org

한편 GLORIAD는 보다 효율적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 과 서비스를 위하여, 각 참여 국가의

국가 연구망이 독립적인 NOC을 운 함과 동시에 분산된 NOC들이 가상의 협업 공간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글로벌 망 협업 운용 체계를 갖출 수 있는 DvNOC(분산 가상형 협업 연구망 플랫폼,

Distributed Virtual Network Operations Cente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특히 미국과

함께 2006년에 최초로 DvNOC의 설계에 참여하 고, 미래인터넷 등의 선도기술과 접목시켜 한

국, 미국, 중국, 북유럽연합 등과 2012년에 이어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러한 국제연구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12년도에 DvNOC의 주요 핵심기능을 성

공적으로 구현하 고, 일부 국제 파트너와 국제 시연 등을 통해 구현된 기술을 검증하 다.

2) 한국람다교환노드(KRLight) 구성 및 운영 현황

전 세계에서 국제 광경로를 구축 및 교환할 수 있는 국제람다교환노드는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북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모두 18개의 사이트가 존재한다. 이들은

GLORIAD와 매우 긴 한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는 국제광네트워킹협의체(Global Lambda

Page 10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06 /제1편 인프라

Integrated Facility)의 핵심 멤버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한국을 대

표하여 한국람다교환노드를 구축 및 운 하고 있으며, 한국람다교환노드는 GLORIAD-KR의 고

성능 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한 종단간(end-to-end) 광경로

제공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국람다교환노드는 한국의 대전(KISTI), 미국의 시애틀(PNWGP, Pacific NorthWest GigaPoP),

중국의 홍콩(Mega-iAdvantage PoP)에 모두 3개의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노드를 구축 및 운 하

고 있으며, 25개 이상의 국가연구망 및 5개 이상의 국제람다교환노드와 연동하여 다양한 글로벌

첨단과학기술 국제협업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 첨단 과학기술 응용 및 이용자 서비스 현황

GLORIAD 자원을 활용하여 10개 연구 분야의 국제협업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은 30여개 이상

의 대학교, 연구소 등이다. 이들은 고에너지, 의료, 건설건축, 슈퍼컴퓨팅, 바이오・생물, 문화예

술, 원격교육, 기상기후, 천체우주 등 다양한 공동협업연구를 위하여 미국 및 유럽의 우수한 파트

너들과 같이 첨단 실험 및 관측 장비 기반의 과학기술 집약형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 다.

GLORIAD는 KREONET과 함께 앞서 언급된 첨단 핵심연구 분야의 협업연구 환경으로 활용되

며, 이를 통한 연구성과의 개선과 국제 공동연구 및 연구그룹간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

한 다양한 연구그룹의 국제첨단협업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물, 해양, 전기, 화학, 기계, 에너

지와 같은 국가 핵심을 이루는 기초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고에너지물리, 천문우주, 기상・기후예

측, 미래인터넷, 신물질・신약개발 등과 같은 첨단 R&D와 응용연구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Page 10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

제1장 IP주소 및 AS번호

제2장 도메인

제3장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Page 10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08 /제1편 인프라

제1장 IP주소 및 AS번호

일반 현황

IP(Internet Protocol)주소는 인터넷에서 통신을 하기 위해 컴퓨터와 통신장비에 부여하는 고

유한 주소로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Pv4주소와 차세대 인터넷 주소라고 불리는 IPv6주소가

있다.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주소는 32비트(bit)로 0.0.0.0부터 255.255.255.255

까지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약 43억개의 주소 사용이 가능하다.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주소는 IPv4주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주소 체계로 IPv4주소를 4배 확장한 128

비트(bit)이며 약 43억개×43억개×43억개×43억개의 주소 사용이 가능하다.

【표 1-2-1-1 】IPv4주소와 IPv6주소의 비교

구분 IPv4주소 IPv6주소

주소길이 32비트 128비트

주소형식(예)8비트씩 4부분으로 10진수 표기

(예 : 203.30.50.0)

16비트씩 8부분으로 16진수 표기

(예 : 2001:dc2:0:40:135:72df:9e74:d8a3)

총 주소 개수 약 43억개(232개) 약 43억×43억×43억×43억개(2

128개)

장점 - 풍부한 자원, 자동주소 할당, 보안강화, 이동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주소자원에는 AS(자율시스템, Autonomous System)번호도 포함된다. 이는 동일한 라

우팅 정책으로 운 되는 네트워크에 부여하는 고유한 숫자를 의미한다. 라우팅이란 인터넷망에서

IP주소 정보를 기준으로 통신 데이터 정보를 발신 측에서 수신 측으로 전송하는 경로를 선택하는

동작을 말한다. 우편번호가 지역을 구분하듯이 AS번호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분하여 라우팅 정

책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보안유지, 고장 및 오류 국지화 등을 용이하게 한다. 각 AS의 끝에는 다

른 자치시스템과의 연결을 위한 외부 라우터(border router)가 존재하며, 이들은 BGP(Border

Gateway Protocol) 규약에 의거하여 라우팅을 수행한다.

Page 10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09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중인 AS번호는 2Byte의 체계로 6만 5,536개의 AS번호 사용이 가능하

나, IPv4주소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어 IET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는 기존의 2Byte AS번호 체계의 확장 형태인 4Byte AS번

호를 정의하 다. 이에 따라 약 43억개의 AS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IP주소와 AS번호는 계층별로 위임되어 관리된다. 전 세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인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은 대륙별 인터넷주소관리기관인 APNIC(아시아・태평양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Asia・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 ARIN(북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American Registry

for Internet Numbers), RIPE NCC(유럽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Réseaux IP Européens

Network Coordination Center), LACNIC(중남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Internet Address Registry), AfriNIC(아프리카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구,

Africa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IP주소를 할당하고, 대륙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

은 국가별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 등 인터넷 기관에 IP주소와

AS번호를 할당한다. 한국은 국가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APNIC에서

IP주소와 AS번호를 할당받아 국내 ISP 또는 기관에 직접 할당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ISP는 인

터넷 가입자(고객)에게 IP주소를 할당하게 된다.

주요 현황

가. 보유 및 등록 현황

한국은 그동안 IP주소와 AS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3년 4월 말 기

준 IPv4주소 보유량은 1억 1,226만여개로 전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IPv6주소 보유량은

5,231개(/32 기준, 296)로 전 세계 8위 수준이다. AS번호는 1,016개를 보유하여 전 세계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Page 1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10 /제1편 인프라

【표 1-2-1-2 】국내외 인터넷 주소자원 보유 현황(2013년 4월 30일 기준) (단위 : 개)

국가별 IPv4주소 보유 현황 국가별 IPv6주소 보유 현황 국가별 AS번호 보유 현황 

순위 국가 개수 순위 국가 개수(/32 기준) 순위 국가 개수

1 미국 1,567,909,248 1 미국 27,377 1 미국 22,295

2 중국 330,188,032 2 중국 14,597 2 러시아 4,911

3 일본 202,074,624 3 독일 11,477 3 우크라이나 2,082

4 영국 124,069,520 4 일본 11,238 4 브라질 1,998

5 독일 119,605,096 5 프랑스 9,080 5 영국 1,904

6 대한민국 112,261,632 6 호주 8,614 6 폴란드 1,834

7 프랑스 95,823,632 7 유럽연합 6,197 7 독일 1,672

8 캐나다 80,466,176 8 대한민국 5,231 8 캐나다 1,615

9 브라질 58,245,888 9 이탈리아 5,104 9 루마니아 1,507

10 이탈리아 53,129,120 10 아르헨티나 4,253 10 호주 1,467

11 호주 47,824,640 11 이집트 4,106 11 대한민국 1,016

12 러시아 45,594,144 12 영국 2,501 12 일본 998

13 네덜란드 45,407,744 13 폴란드 2,471 13 프랑스 964

한국인터넷진흥원

나. 할당 정책 현황

IPv4주소 사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1년 2월 3일, 전 세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

관인 ICANN은 Pv4주소의 고갈을 선언하 다. 이는 ICANN이 보유한 IPv4주소가 ‘0’이 되어 대

륙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인 APNIC, ARIN, RIPE NCC, LACNIC, AfriNIC에 IPv4주소를

더 이상 할당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Pv4주소 수급을 담당하는 APNIC도 2011년 4월 15일

부로 IP주소를 제한적으로 할당하는 ‘최종 할당정책’을 시행했다. 최종 할당정책이란 IPv4주소

신청에 따라 IPv4주소를 할당하던 기존의 ‘정상 할당정책’과는 달리, IPv4주소 신청 수량에 관계

없이 기관당 최대 1,024개의 IPv4주소를 한 번만 할당하는 정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2011년

4월 15일부로 APNIC의 최종 할당정책을 국내 IP주소 관리정책에 반 하여 시행 중이다. APNIC

은 2013년 5월 현재 약 1,450만개의 IPv4주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할당정책에 따라 아시

Page 1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11

아・태평양 지역에 IPv4주소를 할당하고 있다.

IPv4주소 부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IPv4주소의 이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제 인터넷

주소관리기관들은 기존에 할당된 IPv4주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회원간 IPv4주소 이전

을, APNIC과 ARIN은 2012년부터 대륙간 IPv4주소 이전을 각각 허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직접 IP주소를 할당받은 기관(ISP, 일반기관)간 IPv4주소 이전

이 가능하며, 국외 IP주소를 국내로 이전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2013년에 마련할 예정이다.

AS번호의 경우, 4Byte AS번호가 정의됨에 따라 ICANN과 APNIC은 4Byte AS번호를 할당하

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4Byte AS번호 관련 등록・관리정책을 마련하 으며, AS번호 신청

시 기본적으로 2Byte AS번호를 할당하고 있으나, 향후 요구가 있으면 4Byte AS번호도 할당할

예정이다.

다. 관련 정책 현황

정부는 IPv4주소 부족에 대비하고,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사업 주도로 국내 IPv6 도입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IPv6주소 확산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지난 2004년 ‘IPv6 보급촉진 기본계획Ⅰ’을 시작으로 2007년 ‘IPv6 보급촉진 기본계획Ⅱ’, 2010년 ‘IPv6 전환 추진계획’, 2011년 ‘제3차

인터넷주소자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국내 IPv6 전환 기반을 마련하 다. 특히 2011년

12월에 수립한 ‘제3차 인터넷주소자원에 대한 기본계획’에서는 IP 기반 차세대 서비스 등장에 따

른 유무선 분야의 안정적인 IPv4/IPv6 공존환경 구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IP주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모바일 및 미래인터넷에 대한 IPv6 서비스 기반 구축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하 다. 2013

년에는 민간 및 공공부문을 포함하는 국가 차원의 IPv6 전환・확산 로드맵을 수립하여 국내 IPv6

도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국내 IPv6 전환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 ISP, 포털,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IPv6 전

환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IPv6 전환 목표치를 설정・관리하고 있으며, IPv6 확산을 위

한 민관 공조체계를 확보하고 각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Pv6 전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IPv6 전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IPv6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와 협력하여 인터넷 상용망 및 서비스에 대한 IPv6 적용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2010년, 2012년에는 SK텔레콤과 IPv6 기반 무선망 서비스 환경구축 민관협력 사업

을 통해 무선망에 IPv6를 적용하여 시범 운 하 으며, 2012년 IPv6 지원 웹호스팅 서비스 민관

Page 1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12 /제1편 인프라

협력 사업을 통해 (주)가비아, (주)인터넷나야나의 웹호스팅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IPv6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 다.

2012년 5월에는 국내 IPv6 도입 현황 점검 및 확산을 위한 ‘Korea IPv6 Day’ 행사를 개최하

다. ‘Korea IPv6 Day’ 행사에는 ISP, 포털, 제조사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 으며, 참여기관들

은 IPv6 접속 경로를 확보하고 실제 IPv6를 이용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는 기술 테스트를 진

행하 다. 특히 2012년 12월에는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통신 3사(KT, SK브로드밴드, LG U+)

가 백본 및 인터넷교환노드(IX)에 IPv6를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 다. 통신 3사 백본망에

IPv6를 적용함으로써 IPv6 기반 인터넷 트래픽 경로가 확보되었으며, 상용 IPv6 접속 서비스 제

공을 위한 환경이 구축되어 IPv6 이용자 확대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로써 실제 이용기관의 요청

시 IPv6 기반 인터넷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43억개의 IPv4주소가 고갈됨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국가들도 IPv6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국 OMB(관리예산처,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는 모든 연방기관의 대민 웹 서비스에 대한 IPv6 적용을 2012년까지 완료하도록 명

령하 으며, 중국도 국무성 주도로 정부 차원의 IPv6 전환을 위해 80억위안(1조 4,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호주의 AGIMO(정보관리청, Australia Government Information

Management Office)는 정부기관 시스템 및 공공서비스의 IPv6 도입 마감 기한을 2012년 12월

31일로 정하고 IPv6 도입을 추진하 다. 2012년 6월 ISOC(Internet SOCiety)는 실 서비스(웹

서비스, ISP, 제조사 등)에 IPv6를 적용하는 ‘World IPv6 launch’ 행사를 개최하 으며,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야후를 포함한 ISP와 전 세계 상위 3,000여개 웹사이트가 IPv6를 적용하여

정상 운 하 다. 전 세계 1위 검색엔진인 구글은 2008년부터 IPv6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전 세계 사내망을 IPv6로 전환 중이다. 미국의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은 휴대전화 단말

기에 IPv6주소를 할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NTT도코모도 네트워크 백본에 IPv4・IPv6 겸용 서비

스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IPv6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전망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장비(스마트기기, 컴퓨터, 네트워크 등)에는 IP주소가 필요하다. 유무

Page 1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13

선 통합 서비스 제공, 스마트기기의 보급・확산 등에 따른 무선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로 전 세계의

IP주소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2012∼2017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

터 트래픽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접속가능 기기의 인터넷 연결 수는 2012년 70억개에서

2017년 100억개에 달할 것이고,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2017년에는 2012년보다 13배 가량 증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 ICANN의 IPv4주소 고갈 선언 및 APNIC의 최종 할당정책 시행 이후, 전 세계 IPv4

주소 부족이 현실화됨에 따라, IPv6 도입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인터넷 서비스 창출의

필수 불가결한 과제가 되었다.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6주소는 2128개의 주소 공간으로 사

실상 무한대로 인터넷주소자원을 확보하여 활용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사업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이제는 국내 기업들도 국내외 IPv6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IPv6 기반 서비스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Page 1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14 /제1편 인프라

제2장 도메인

일반 현황

도메인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의 주소를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문자( 문, 한글, 숫자, 하이

픈)로 만든 인터넷주소이다.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도메인은 전 세계적으로 중복되는 주소가 없

도록 고유하게 존재하여야 하므로 공통적으로 정해진 체계에 따라 작성되어, 임의변경이나 생성

은 불가능하다. 인터넷상의 모든 도메인은 ‘.’ 또는 ‘루트(root)’라 불리는 도메인 이하에 역트리

(inverted tree)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1-2-2-1 】단계별 도메인 체계

한국인터넷진흥원 KRNIC, http://domain.kisa.or.kr

Page 1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15

최상위도메인은 운 목적에 따라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

과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generic Top Level Domain)으로 나뉜다. 국가최상위도메인은 해

당 국가의 공동체를 위해 등록정책을 스스로 정하여 운 하는 도메인으로 2013년 4월 기준 문

국가도메인(.kr, .cn 등) 247개와 다국어 국가도메인(.한국, .中國 등) 34개가 있다.

【표 1-2-2-1 】도메인 현황

구분국가최상위도메인

(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일반최상위도메인

(gTLD, generic Top Level Domain)

관리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등 ICANN이 관리권한을 위임한 각

국가별 관리기관

베리사인, 미국 정부 등 ICANN이 관리권한을

위임한 국내외 영리업체 또는 비영리기관

개념ISO 3166-1에 의거하여 세계의 각 국가명을 영문약자

또는 다국어(영문 이외의 언어)로 표현한 최상위도메인

조직, 목적, 분류 등의 명칭을 영문 또는

다국어(영문 이외의 언어)로 표현한 최상위도메인

형태 2자리 영문 국가코드, 다국어 국가명 3자리 이상 영문 또는 2자리 이상 다국어

현황.kr(한국), .cn(중국) 등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

247개 및 .한국(한국), .中國(중국) 등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 34개(총 281개)

.com(회사), .org(기관) 등 23개

(2013년부터 다국어 포함

일반최상위도메인 다수 생성 예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요 현황

가. 등록 현황

우리나라의 국가최상위도메인은 ‘.kr’과 ‘.한국’ 2가지 종류가 있다. ‘.kr’ 도메인은 1986년 도

입 당시 ‘abc.co.kr’과 같은 문 3단계 체계로 시작하 고 2003년 ‘한글.kr’과 같은 국문 2단계,

2006년 ‘abc.kr’과 같은 문 2단계 체계를 각각 도입하 다. ‘.kr’ 도메인이름은 2012년 12월

말 기준 109만 4,431건이 등록되어 있다.

자국 문자를 도메인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비 어권 국가들의 요구에 따라 전 세계 인터넷주

소자원에 대한 국제정책을 수립하는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2009년 10월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의 도입계획을

확정하 다. 이에 2010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의 대표성과 인터넷 이용시 주소입력의 경

Page 1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16 /제1편 인프라

제성을 고려하여 한글 국가최상위도메인 ‘.한국’의 도입을 확정하 고, 2011년 2월 ICANN이 한

국인터넷진흥원에 ‘.한국’ 도메인의 관리 권한을 위임함에 따라 2011년 5월 25일부터 ‘.한국’ 도메인이름 등록이 시작되었다.

‘.한국’ 도메인은 안정적 도입과 시행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방지 등을 위해 단계별로 등

록・접수를 진행하는 ‘초기등록 접수기간’을 운 하 다. 초기등록 접수기간은 국가도메인의 공공

성 제고를 위해 정부・공공기관 등에게 도메인이름 우선 등록기회를 부여하는 ‘정부・공공기관 등

록’을 시작으로 상표권자에게 우선 등록기회를 부여하는 ‘상표권자 등록기간’, 동일한 도메인이름

에 대해 1회의 신청기회를 부여하여 추첨을 통해 등록인을 정하는 ‘추첨등록 접수기간’ 등이 총

19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초기등록 접수기간이 끝나고 2011년 10월 6일부터는 기존 ‘.kr’ 도메

인과 동일하게 도메인이름 등록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등록되는 선접수・선등록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한국’ 도메인은 한글 상호, 브랜드명, 이름 등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쓸 수 있고 기억하기 쉬

워, 문자판에 익숙지 않은 우리 국민들의 인터넷 접근성 및 도메인 이용편익 증진 효과가 있다.

인터넷주소로 한글을 사용함으로써 국민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기업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

니라 ‘.한국’ 도메인은 기존 문 국가최상위도메인 ‘.kr’과 함께, 국가 인터넷주소자원 확장 및

이용자의 도메인 선택의 폭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 도메인이름은 2012년 12월 말 기준

9만 1,708건이 등록되어 있다.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의 등록 관리 정책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같이 ICANN으로부터 관리 권

한을 위임받은 기관에서 등록기준 및 정책 등을 정하여 운 되고 있는데, OECD 국가의 문 국

가최상위도메인이름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4분기 기준으로 독일의 국가도메인 ‘.de’가

1,534만 7,959건으로 가장 많이 등록되어 있다.

Page 1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17

순위 국가 도메인 등록건수 순위 국가 도메인 등록건수

1 독일 .de 15,347,959 16 오스트리아 .at 1,197,314

2 영국 .uk 10,153,840 17 한국 .kr 1,094,431

3 네덜란드 .nl 5,155,652 18 체코 .cz 1,020,968

4 호주 .au 2,529,873 19 헝가리 .hu 625,797

5 이탈리아 .it 2,509,201 20 노르웨이 .no 572,660

6 프랑스 .fr 2,537,351 21 멕시코 .mx 631,143

7 폴란드 .pl 2,409,039 22 뉴질랜드 .nz 517,037

8 캐나다 .ca 2,026,372 23 터키 .tr 322,602

9 미국 .us 1,790,879 24 핀란드 .fi 311,312

10 스위스 .ch 1,752,794 25 그리스 .gr 300,000

11 스페인 .es 1,623,754 26 슬로바키아 .sk 304,611

12 벨기에 .be 1,356,732 27 포르투갈 .pt 235,699

13 일본 .jp 1,321,621 28 아일랜드 .ie 182,002

14 스웨덴 .se 1,277,816 29 룩셈부르크 .lu 73,027

15 덴마크 .dk 1,213,717 30 아이슬란드 .is 41,967

【표 1-2-2-2 】OECD 국가별 영문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2012년 4분기 기준) (단위 : 건)

※ 그리스는 2009년 12월 기준 자료임 한국인터넷진흥원

일반최상위도메인은 ICANN이 생성 여부 결정과 관리기관 선정을 담당하고, 관리기관에 의해

정해진 등록 기준 및 정책에 따라 운 된다. 2012년 12월 말 기준 일반최상위도메인은 총 23개

이며 종류로는 인터넷을 이용하던 초창기인 1985년에 생성된 ‘.com, .net, .org’ 등과 2001년도

이후 생성된 ‘.biz, .info, .name’ 등이 있다. 일반최상위도메인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도메인은

‘.com’으로, 2012년 12월 기준 등록건수는 1억 850만 5,915건에 이른다.

Page 1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18 /제1편 인프라

【표 1-2-2-3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현황(2012년 12월 기준) (단위 : 건)

gTLD 도입시기관리기관 및 소재지

등록대상 등록건수관리기관 소재지

.com 1985 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미국 제한없음 108,505,915

.net 1985 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미국 네트워크 제공자 15,256,177

.org 1985 Public Interest Registry(PIR) 미국 제한없음 10,098,060

.edu 1985 EDUCAUSE 미국 미국 교육기관 -

.gov 1985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미국 미국정부 -

.mil 1985 US DoD Network Information Center 미국 미군 -

.int 1998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미국 국제기구 -

.biz 2001 NeuStar, Inc. 미국 비즈니스 2,333,550

.info 2001 Afilias Limited 아일랜드 제한없음 7,402,557

.name 2001 Verisign Information Sevices, Inc. 미국 개인 218,674

.aero 2001

Societe Internationale de

Telecommunications Aeronautique

(SITA INC USA)

스위스 항공운송 산업 8,263

.coop 2001 DotCooperation LLC 미국 협동조합 14,967

.museum 2001Museum Domain Management

Association미국 박물관 435

.pro 2002Registry Services Corporation dba

RegistryPro미국

회계사, 법률가, 의사 등

전문가156,988

.mobi 2005Afilias Technologies Limited dba

dotMobi아일랜드

모바일콘텐츠 제공자 및

이용자1,038,217

.travel 2005Tralliance Registry Management

Company, LLC.미국

여행 및 관광

커뮤니티23,388

.cat 2005 Fundacio puntCAT 스페인카탈로니아

언어문화커뮤니티61,321

.jobs 2005 Employ Media LLC 미국인적자원관리자

국제커뮤니티42,089

.tel 2006 Telnic Ltd. 영국

기존통신수단과

최신기술(VoIP) 통합 /

연동 서비스

218,825

.asia 2007 DotAsia Organisation Ltd. 중국(홍콩) 아시아 지역 380,945

.post 2009 Universal Postal Union 스위스 우편서비스 -

.xxx 2011 ICM Registry LLC 미국온라인 성인

엔터테인먼트140,121

합계 145,900,492

※ 기술 인프라로 사용되는 .arpa는 제외함 ICANN, https://charts.icann.org/public/index-registry-monthly.html

Page 1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19

도메인이름은 국제표준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과 국가최상위도메인이

름 모두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kr’이나 ‘.한국’과 같은 한국의 국가최상위도메

인이름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계약한 30개 등록대행자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

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대행자가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등록 업무도 겸하고 있다.

【표 1-2-2-4 】국내 국가최상위도메인이름(.kr) 등록대행자 현황

연번 등록대행자 홈페이지 주소 연번 등록대행자 홈페이지 주소

1 가비아 gabia.com 16 아이피미러코리아 ipmirror.kr

2 그린네트웍스 mynet.co.kr 17 웹티즌 webtizen.co.kr

3 다우기술 clickdomain.co.kr 18 이호스트데이터센터 webzero.kr

4 닷네임코리아 dotname.co.kr 19 인터넷나야나 nayana.com

5 더블유에이치티 r.co.kr 20 정보넷 jungbo.net

6 리눅스웨어 mailplug.com 21 좋은인터넷 nunauri.com

7 메가존 hosting.kr 22 코리아서버호스팅 ksidc.net

8 미리내닷컴 mireene.com 23 코리아센터닷컴 ssandomain.com

9 블루웹 blueweb.co.kr 24 한강시스템 doregi.com

10 비아웹 viaweb.co.kr 25 한국전자인증 crosscert.com

11 삼정데이타서비스 direct.co.kr 26 한국전화번호부 isuperpage.co.kr

12 아사달 asadal.com 27 한국정보인증 domainca.com

13 아이네임즈 inames.co.kr 28 한일네트웍스 dom.tt.co.kr

14 아이네트호스팅 inet.co.kr 29 호스트센터 domainclub.kr

15 아이비아이닷넷 ibi.net 30 후이즈 whois.co.kr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이름 등록 후에는 반드시 ‘도메인이름 등록정보’ 검색을 통해 등록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메인이름 등록정보’는 ‘WHOIS(후이즈)’라고도 하는데, 홈페이지 ‘www.whois.kr’ 또는

‘whois.kisa.or.kr’에 접속하여 화면 중앙의 검색창에 등록한 도메인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도메

인이름의 등록인, 관리책임자, 등록대행자, 등록일자, 사용종료일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메인이름 등록정보’는 해당 도메인이름의 등록인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실시간으로

검색, 확인할 수 있는 공개 서비스이므로 등록하고자 하는 도메인이름을 다른 사람이 등록 중인

Page 1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20 /제1편 인프라

경우, 사용종료일을 기억해 두었다가 기존 등록인이 갱신을 하지 않아 도메인이름이 삭제되면 등

록할 수도 있다. 또한 도메인이름은 최소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인은

등록비를 납부한 기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등록인은 사용 중인 도메인이름의 사용기간

만료로 정지되거나 삭제되지 않도록, 사용종료일을 기억해 두고 사용종료일 전에 등록대행자를

통해 도메인이름 갱신신청을 해야 한다.

나. 정책 현황

국제적으로 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 생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ICANN은 기존 23개

일반최상위도메인 외에 추가로 일반최상위도메인을 생성하는 것이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에 다양

성과 선택의 기회확대, 상호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인터넷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하 다.

이에 2005년 9월부터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하 다.

2008년 6월 ICANN은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의결하고, 2011년 6월 ICANN 싱가

포르 회의에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정책을 최종 승인하 다. ICANN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정책은 ‘일반최상위도메인 신청자 가이드북(gTLD Applicant Guidebook)’이라는 일종의 제안요

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신청, 평가, 분쟁해결, 문자열 경합, 위임 전환, 관련 규정 등 총 6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은 개인을 제외한 기업・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은 3글자

이상, 문 이외의 문자는 2글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통해 신청자 배경 및 합당

한 신청목적 등을 밝히고, 실제로 일반최상위도메인을 운 할 수 있는 기술적・재정적 능력이 있

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또한 신청서 제출시 미화 18만 5,000달러의 신청비와 함께 최소 3년간

운 비용에 대한 자금을 담보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신청서 접수결과, 전 세계에서 총

1,930건이 접수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884건을 신청하 고, 이어서 케이맨제도

91건, 룩셈부르크 85건, 브리티시 버진 아일랜드 72건 순으로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930건 중 국내 신청 건은 .samsung, .삼성, .doosan, .hyundai, .kia 등 총 5건이 있으

며, 여러 신청자가 중복으로 신청한 건은 총 230건이 있다.

ICANN은 2013년 3월 22일부터 1,930건의 신청서 초기평가 결과를 우선권 추첨번호

(Prioritization Draw) 순으로 발표하고 있다. 우선권 추첨번호란 ICANN이 초기평가 결과발표

Page 1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21

및 위임순서를 정하기 위하여 모든 신청서에 순번을 매긴 것으로 ICANN은 2012년 12월에 우선

권 추첨을 실시하 다. 추첨결과 국내 신청 건의 초기평가 순서는 ‘.삼성’ 18번, ‘.samsung’ 671번, ‘.doosan’ 815번, ‘.hyundai’ 790번, ‘.kia’ 1,688번 순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2013년 3월

29일, ‘.samsung’은 2013년 6월 8일, ‘.hyndai’는 2013년 6월 15일, 2013년 ‘.doosan’은 6월

21일 초기평가 합격통보를 받았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 최종 위임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samsung, .doosan과 같은 고유명사 일반최상위도메인 대부분은 도메인이름 등록을 일반인에

게 개방하지 않고 기업 내부용으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app, .home과 같은 보통명사의 경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도메인이름 등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신청되었다. 따라서 ‘삼성’의 예를

들면, ‘.samsung’과 ‘.삼성’이라는 최상위도메인을 확보하는 것과는 별개로 필요에 따라

samsung.app, samsung.home과 같은 신규 생성 도메인에 대한 도메인이름 등록 여부를 검토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ICANN은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를 통해 기존 상표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는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등록 관련 유효한

상표를 관장하는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상표정보 저장소 역할을 하면서 인증 및 실증 서비스를 제

공한다.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리 기관은 의무적으로 상표저장소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도메인이름에 대한 상표권 보호 노력을 해야 한다. 도메인 관리 기관이 수행하는 상표권

보호내용은 첫째, 최소 30일간 운 되는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이름 우선 등록기간(Sunrise

period)에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한 상표권자가 자신의 상표명과 일치하는 도메인이름을 등록

할 수 있도록 우선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우선 등록 기간 종료 후 진행되는 일반

등록(도메인이름 등록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대로 등록) 개시 후 최소 90일 동안 제3자가 등록하려

는 도메인이름이 상표저장소에 등록된 상표명과 동일한 경우, 제3자에게 상표권 침해 가능성을

통지해 주는 것이다. 제3자가 통지를 받고도 도메인이름 등록을 감행할 경우, 상표저장소는 상표

권자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하여 상표권자가 도메인이름분쟁조정신청 등 상표권 보호를 위해 대처

할 수 있게 된다.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에 본인의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제공자에

게 등록요금을 납부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ICANN이 선정한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 서비스 제공자는 Deloitte와 IBM이다. 상표저장소의 상표 등록 요금구조는 기

Page 1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22 /제1편 인프라

본요금과 상위요금으로 나뉘는데, 기본요금은 상표권자를 대상으로 책정되었으며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상위요금은 상표권자와 상표 중개업체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선불계좌를 개설

하고 최소 1만 5,000달러의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 상위요금을 이용하면 상표 등록건수와 등록

기간에 따라 포인트가 쌓여 등급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기본요금 구조와 다른 점

이다.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할 증빙서류는 국가적・지역적으로 등록된 상

표, 사법기관에 의해 인증된 상표, 법령과 조약에 의해 보호받는 상표가 각각 다르다.

【표 1-2-2-5 】상표저장소 제출 증빙 서류

연번국가적・지역적으로

등록된 상표사법기관에 의해

인증된 상표법령과 조약에 의해

보호받는 상표

1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사용권자 선언서

또는 양수인 선언서

2 상표 증명서 사본 법원 결정문 사본 법령 또는 조약의 사본

3 상표 갱신 요청서 사본 - 증명서 사본

Deloitte, Clearinghouse guidelines 1.1, 2013

상표저장소에 상표를 등록하는 것은 도메인이름 등록신청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다는 의미이지,

상표명 도메인이름의 등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표명에 일치하는 도메인이

름을 등록하려면 각각의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리기관의 정책에 따라 해당 도메인이름의 등록

업무를 수행하는 등록대행자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도메인별 등록대행자 목록은 ICANN 홈페이

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2013년 4월 기준 총 19개의 일반최상위도메인 등록대행자가

있다.

향후 전망

다양한 최상위도메인의 등장에 대해 기업 홍보 차원이나 최상위도메인 신청 대행 사업자, 지적

재산권 보호를 담당하는 전문업체, 도메인이름 등록관리시스템 운 대행 기업 등 비즈니스 차원

에서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상표권을 보호해야 하는 기업 등 일각에서는 최상위도메인 생성

Page 1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23

신청이나 새롭게 생성된 도메인별 도메인이름의 등록을 골치 아픈 숙제로 보는 시각도 많다. 어느

쪽이든 ICANN은 차기에도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생성신청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신규 일반최

상위도메인의 생성신청이나 위임 후 운 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대다수 국내 기업, 기관들

은 일단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신청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된다.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생성신청은 이미 지나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

서 진행될 계획이므로 이번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관련 정책이나 진행경과를 상세히 파악하여

차기신청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Page 1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24 /제1편 인프라

제3장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개요

DNS(Domain Name System)는 인터넷상에서 이용자가 도메인이름(kisa.or.kr)을 컴퓨터가

인식하는 IP주소(121.156.115.59)로 변환해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도메인이름은 인터넷상에서 특정 정보시스템을 찾아가기 위해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문자 형태

로 표현한 정보체계이고, IP주소는 컴퓨터 및 정보통신설비가 인터넷에서 특정정보시스템을 식별

하여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숫자・문자 조합의 정보체계이다.

【그림 1-2-3-1 】도메인이름, DNS, IP주소간 관계

도메인이름 DNS IP주소

kisa.or.krkisa.or.kr A 121.156.115.59

kisa.or.kr AAAA 2001:dc5:0:20:202:30:50:88

(IPv4) 121.156.115.59

(IPv6) 2001:dc5:0:20:202:30:50:88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1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25

DNS는 동작방식에 따라 이용자의 질의를 대신 물어보고 이용내역을 임시 저장하는 캐시 DNS

와 도메인이름, IP주소 등의 정보를 가진 권한 DNS로 나뉜다.

인터넷 이용자가 도메인이름을 접속하고자 할 때 이용자 컴퓨터는 캐시 DNS에 해당 IP주소를

묻게 되고, 캐시 DNS는 루트부터 최상위도메인, 사용자도메인 DNS까지 위임체계를 따라 해당

IP주소 정보를 찾을 때까지 차례대로 묻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림 1-2-3-2 】DNS 동작 원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 DNS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3년

현재 약 117만개의 ‘.kr’도메인 및 ‘.한국’도메인을 서비스하는 시스템으로서 한국 인터넷 서비스

의 기틀이 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국가 DNS의 무중단 운 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과 협력하여 DNS 운 사이트를 국내외에 증설하고 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운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DNS 캐시 포이즈닝과 같은 DNS 정보 위・변조 공격을 막기 위해 2009년 국제표준

제정이 완료된 DNSSEC(DNS 위・변조 방지기술, DNS Security Extensions)을 국내에 도입하

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DNSSEC은 정보제공 측이 DNS 정보에 전자서명(Digital

Signature) 값을 첨부하여 보내고 정보수신측이 해당 서명 값을 검증한 후 수신정보를 이용하는

Page 1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26 /제1편 인프라

방식으로 정보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DNS 정보 위・변조를 방지하게 된다. 2010년 7월 루트 DNS

에 DNSSEC을 도입한 이후 각국은 DNSSEC 도입을 점차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kr’도메

인은 2012년 9월에 DNSSEC을 적용하 다.

주요 현황

가. 국가 DNS 운영 현황

국가 DNS는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15개 사이트(국내 9개, 국외 6개)에 분산・배치되어 운 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DDoS(분산서비스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DDoS 대응 장비를 사이트에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현재 15개 사

이트 중 5개 사이트에서 운 중이다.

국가 DNS로의 질의량은 하루 평균 약 14억건에 달한다. 국가 DNS의 일일 평균 질의량을 보

면 2012년 6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다가 일일 질의량이 7월부터 9월까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날씨나 방학과 같은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얼마나 DNS 사용과 연관이 있는가를 추측

할 수 있다.

【그림 1-2-3-3 】국가 DNS 월별 일일 평균 질의량 (단위 : 백만건)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1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27

국가 DNS를 전 세계에 분산 배치하는 이유는 먼저 국가 도메인(.kr, .한국) 이용편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 접속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 한편으로는 DDoS 공격 등과 같은 문

제 발생 시 일부 사이트를 우회하여 접속할 수 있다. 이렇게 분산된 부하는 전체 국가 DNS의 안

정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나. 루트 DNS 운영 현황

루트 DNS는 모든 DNS의 근간으로 루트 DNS에 장애가 발생할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에도 문

제가 생긴다. 이런 이유로 루트 DNS 운 기관들은 DNS 서비스의 안정성과 늘어나는 인터넷 사

용량에 맞추어 전 세계에 루트 DNS 운 사이트를 증설하고 있다.

루트 DNS는 2013년 6월 현재 전 세계에 366개 사이트가 운 되고 있으며, 유럽 120개(33%),

북아메리카 90개(25%), 아시아 58개(16%), 남아메리카 38개(10%), 오세아니아 22개(6%), 중동

20개(5%), 아프리카 18개(5%)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인터넷을 만든 미국이 79개 사

이트로 가장 많으며, 브라질 19개, 프랑스 13개, 독일 12개, 일본 12개, 호주 12개, 캐나다 11

개, 국 9개, 이탈리아 9개, 스웨덴 7개, 뉴질랜드 7개 등의 순이다.

국내에도 인터넷 접속 인프라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하여 KT, KINX

등 3개 기관에서 루트 DNS를 운 하 고, 2013년 2월 L루트 DNS를 새롭게 추가 유치하여 현

재 4개의 사이트에서 루트 DNS를 운 중이다.

다. DNSSEC 적용 현황

현재의 DNS 시스템은 도메인에 해당하는 IP주소에 대한 정보의 검증 없이 그대로 정보를 수용

하기 때문에 해커에 의해 정보 위변조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다. 도메인 정보

를 가지고 있는 권한 DNS가 캐시 DNS에 IP주소를 응답할 때, 해커가 해당 패킷을 가로채 도메인

(예: kisa.or.kr)에 대한 실제 IP주소(예: 121.156.115.59)를 다른 주소(예: 12.13.14.2)로 변

조하더라도 캐시 DNS는 위조된 IP주소를 최종 인터넷 이용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게 된다. 중간에

IP주소가 변조된 사실을 모르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잘못된 IP주소(예: 12.13.14.2)로 접속을 시

도하게 되고 해커는 미리 준비한 위장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의 계정과 비 번호, 금융정보를

갈취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얻은 정보를 악용함으로써 인터넷 침해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Page 1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28 /제1편 인프라

【그림 1-2-3-4 】DNS 서비스 과정 및 보안 취약점

한국인터넷진흥원

반면 DNSSEC은 도메인에 해당하는 IP주소를 검증하여 해커의 데이터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DNS 체계와 다르게 권한 DNS가 도메인과 IP주소 정보 이외에 전자서명값을 함께

보내 원본 데이터가 전송단계에서 변경되었는지 확인하게 한다. 따라서 해커가 IP주소를 다른 정

보로 변조하더라도, 사용자 DNS가 데이터 위변조 여부 검증과정에서 이를 발견하고 차단하여 인

터넷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림 1-2-3-5 】DNSSEC을 적용한 DNS 서비스 과정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1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자원/129

루트 DNS는 2010년 7월에 DNSSEC을 도입하 고, 최상위 도메인 DNS는 2013년 6월 현재

전 세계 317개 중 107개가 DNSSEC 도입을 완료했다. 한국은 2011년 6월 정부기관 도메인인

‘go.kr’에 DNSSEC을 도입하기 시작하여, kr존을 포함한 전체 도메인으로 2012년 9월에 마무리

하 다.

2007년 DNSSEC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DNSSEC 서명용 키 관리방안 연구, DNSSEC 관리

도구 분석 등 각종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13년 현재는 DNS 정보의 인증체계 마련을 위한 한

국 국가최상위도메인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등록대행자간의 DNSSEC 설정 정보 전송체

계를 구축하고 민간 부분의 DNSSEC 확산을 통해 DNS의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전망

DNS는 인터넷주소자원 서비스를 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서 현재 사용되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

스들과 함께 앞으로 개발될 새로운 서비스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향후

DNSSEC 등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DNS 정보의 안정성까지 보장된다면 더욱 안전하게 도메인

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DNSSEC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도메인 이용뿐만 아니라

DNSSEC 기술을 응용한 인증 체계 구축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상거래 사이트,

금융 사이트, 정부 주요 사이트, 개인과 회사의 주요 문서 및 이메일 전송시 암호화에도 DNS가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DNS 운 및 DNSSEC 국제 동향을 꾸준히 분석하고

국내 현황에 맞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와 연관된 여러 주

체인 ISP, 도메인 등록대행자, 네임서버 운 자, 그리고 국제 유관 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

침이다.

Page 1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1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

제1장 기술 동향

제2장 표준화 동향

제3장 미래인터넷

제4장 클라우드 컴퓨팅

제5장 NFC(근거리 무선통신)

제6장 IoT(사물인터넷)

Page 1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32 /제1편 인프라

제1장 기술 동향

일반 현황

인터넷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혁하고 미래인터넷을 설계하기 위하여 다양한 기존의 기술들이 재

검토되고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 기반기술, 응용기술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IT 분야 기술의 성숙도와 관심도를 가늠하기 위하여 매년 급

부상하는 기술의 과장 주기(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각 기술은 방아쇠를 당긴 것처럼 돌연 부각되어 과장된 기대의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s)에 다다를 때까지 지나친 관심과 열광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 정점을 지

나면서 기대는 돌연 실망으로 바뀌며 기술은 사람들에게서 잊히고 만다. 기술에 대한 과대포장과

환상이 식고 난 뒤 그 기술이 가진 가치를 깨닫는 사람들이 나타남에 따라 기술은 서서히 깨우침

의 언덕(Slope of Enlightenment)을 오르며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인 시장이 형성되는 안정적

생산기(Plateau of Productivity)에 접어들게 된다.

이처럼 미래인터넷을 위한 수많은 기술이 논의되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각 기술

의 성숙도와 주목도를 가늠하여 기술발전에 대한 전망과 가능성을 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주요 동향

가. 기반기술 동향

1) 인터넷 라우팅

IPv6의 등장으로 인터넷주소자원 문제는 해결 가능한 사안이 되었지만, 인터넷 이용자 수 급증

및 각 조직의 망 안정성을 위한 다중 회선 운용에 따른 라우팅 테이블 확장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인터넷 기술에 대한 선행연구를 수행하는 그룹인 IRTF(Internet Research

Page 1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33

Task Force) 산하의 IRTF RRG(라우팅연구그룹, Routing Research Group)에서는 차세대 인

터넷구조 측면에서 라우팅 및 어드레싱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RG에서는 인터

넷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우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비교・분석하고, 망 진화의 관점에서

새로운 라우팅 및 어드레싱 구조와 우선하여 추진되어야 할 기술 및 표준안 개발 작업을 진행하

고 있다. 라우팅연구그룹의 핵심 역할은 새로운 라우팅구조를 위한 설계 방향을 결정하는 것으로,

라우팅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에 이를 개선할 다양한 요구사항을 마련하는 것이다. RRG에서 논의

해왔던 새로운 라우팅 솔루션은 현재 라우팅의 확장성과 위치정보 및 식별정보의 분리 방안에 관한

내용이다. 미래의 인터넷 라우팅 기술에 대한 새로운 개념은 학계에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분석

작업을 거쳐 산업체에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등에 대한

논의가 FIND(Future INternet Design) 프로젝트와 RiNG(Routing in Next Generation) 프

로젝트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2) SDN

트래픽의 동적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 등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조적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Software Defined

Network) 기술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DN은 네트워크 장비의 데이터 전송 역은 그대로

두되 컨트롤 플레인의 역할을 중앙 집중화하여, 장비 제조사 및 플랫폼에 관계없이 오픈플로우

(OpenFlow) 등의 프로토콜을 통해 망 내 트래픽 전달 동작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

본의 통신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즈는 2012년 6월 오픈플로우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용

화하 으며, 구글은 SDN을 이용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NHN이 오픈

플로우를 가상화 환경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 고, SK텔레콤과 KT 등을 비롯한 통신사

업자들이 오픈플로우 종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오픈플로우 기반 SDN 기술

에 대한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가운데,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Telecommunication)와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등의 국제표준 기구에서는

SDN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Page 1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34 /제1편 인프라

【그림 1-3-1-1 】SDN 구조도

ONF, Software - Defined Networking : The New Norm for Networks, 2013

3) USN 및 IoT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은 다양한 위치에 설치된 태그와 센서노드를 통해 사람과

사물 및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인식된 정보를 가공・처리하여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념적인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USN은 센서노드 기술과 다수의 센서

노드를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센서 네트워크 기술, 센서 네트워크 요소를 제어하고 통

합・관리하기 위한 미들웨어 기술, 그리고 이러한 인프라 상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응용기술 등으

로 구성되어 있다. USN 기술은 세계적으로 2000년대부터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학・연 기관에서 기술 개발과 표준화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2012년 6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저전력・고신뢰 무선센서네트워크 기술

이 IEEE(미국전기전자학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기술표준위

원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 USN 기반 시스템 개발 및 활용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주 불국사에서는 문화재 관리를 위하여 USN 기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바이오시스

템에서는 이동형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USN 기반으로 제작하여 선보인 바 있다.

Page 1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35

최근에는 사물지능통신이 확장된 개념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 이는 사물에 부착된 통신장치를 이용하여 각 디바이스가 직접 인터넷에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IoT는 사물과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센싱 기술과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정보를 가공하고 처리하는 서비스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ISO/IEC

JTC1에서 관련 기술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4) 5G

5G(Fifth-Generation)는 5세대 이동통신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4G/IMT-

Advanced 표준 규격을 넘어서고자 하는 움직임을 일컫는 용어이다.

현재 5G 관련 국제표준화 논의는 시작 단계다. 2013년 1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 각국 대표단과 함께 5G 비전과 전용 주파수를 논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기술규격

은 2016년경 제안을 접수할 것으로 보이며, 이 시점에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각계 각층

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5월 30일 5G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5G 포럼’을 창립하 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G 포럼을 통해 5G 서비스의

비전 및 중장기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5G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 활

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텔레콤, KT, LG U+, 삼성전자, LG전자,

LG-에릭슨, KMW, 디오인터랙티브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의장단과, 자문위원회, 운 위원회

및 4개 세부 분과(서비스, 기술, 주파수, 대외협력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 각국도 5G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2월 5G 연구

를 위한 정부 주도의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결성했고 유럽연합(EU) 집행부도 2020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만 5,000만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기로 하 다. 국도 3,500만

유로(약 388억원)을 투자하여 2015년까지 ‘5G 혁신센터’를 완공하고 저전력 5G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일본은 NTT도코모연구소를 중심으로 5G 표준 선행기술을 개발 중이다.

일본의 NTT도코모는 지난 2월 11GHz 대역에서 10Gbps 전송에 성공하 다고 발표하 고, 삼

성전자도 지난 5월 28GHz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 전송속도와 최대 2km에 이르는 전

송거리를 달성한 기술을 개발, 시연하는데 성공하 다고 발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Page 1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36 /제1편 인프라

나. 응용기술 동향

1) HTML5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는 HTML4 기반의 텍스트, 이미지 및 하이퍼링크

등을 표현하던 웹기술을 멀티미디어와 위치정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표현・제공하도록 진

화한 웹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HTML5를 이용하면 액티브X 등 비표준 기술의 사용 없이도 화려

한 그래픽이나 동 상의 표현과 위치정보 이용, 카메라 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현이 가능하여

ICT 분야 전반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HTML5가 차세대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도 HTML5에 대한 투자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웹 사이트에 HTML5 기술을 적용하 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HTML5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도구인 구글 웹 툴킷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 상 서

비스인 유튜브에서는 플래시 플러그인 없이도 HTML5 기반으로 동 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험

중이며, 구글 문서도구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HTML5와 결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HTML5 지원을 대폭 강화한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10을 출시하

으며,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카이 드라이브를 HTML5 기반으로 변경한 바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W3C에서 진행 중인 HTML5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HTML5 기반의 응용환경은 기본적으로 웹 표준 준수를 전제하고 있어 단말과 플랫폼에 종속되

지 않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에서 HTML5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모

바일 분야, 스마트TV 등 웹을 활용하는 기기가 늘어나면서 개발 분야에서의 적용이 매우 활발해

지고 있다. 전자책, 게임 등 콘텐츠 시장은 물론 TV 분야에서도 기존 IPTV 브라우저 내 HTML5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KT와 티브로드 등 주요 IPTV 사업자들은 HTML5 이용이 가능한 웹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 표준화가 완료되고 HTML5가 활성화되면, 다

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개발 비용이 절감되고 이용자 편의성이 증가

하여 결과적으로 콘텐츠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 P2P 전송

P2P(Peer-to-Peer)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시스템들이 정보의 공급자(서버) 역할과 수요자

(클라이언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여, 종단 시스템끼리 직접 음악, 화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Page 1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37

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P2P 서비스를 이용하면 네트워크에 참가한

모든 시스템들은 다른 참가 시스템으로부터 원하는 데이터를 찾고 이를 분산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참가 시스템이 소수의 서버에 연결되어 있는 중앙집중형 서버 -클라이언트

방식에 비해 시스템에 걸리는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P2P 기술은 사용

자간의 직접 데이터 공유라는 서비스의 특징 때문에 콘텐츠 저작권 침해 문제가 부상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 다.

P2P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비트토렌트(BitTorrent)로, 동명의

P2P용 응용프로그램을 오픈소스로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

다. 비트토렌트는 최근 자사의 P2P 전용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개인 파일을 다양한 컴퓨터에서 관

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비트토렌트 싱크를 발표하 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억여명의 이

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Skype) 또한 P2P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VoIP 서비스이다.

오래 전부터 IRTF에서는 P2P 연구그룹을 구성하여 P2P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IETF에서도 P2P 관련 표준개발 작업반들이 구성되어 각각 목표로 하는 P2P기술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P2PSIP(P2P Session Initiation Protocol) 워킹그룹은 SIP 신호 프로토콜 기술

과 P2P 기술을 결합하여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및 메시징 서비스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실현하는 세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LTO(Application Layer Traffic Optimization)

워킹그룹은 기존 랜덤 방식보다 우수한 적절한 초기 피어 선택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응용계층 트래픽 최적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응용과

ALTO 서버간의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PPSP(P2P Streaming

Protocol) 워킹그룹은 근거리 실시간 전송을 위한 라이브 비디오 전달 및 타임 시프트 미디어 콘

텐츠 스트리밍을 위한 두 개의 신호 및 제어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TU-T

SG13에서는 P2P 기술 기반의 분산서비스네트워킹(DSN) 기술이, JTC1/SC6에서는 P2P 기반

서비스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술인 Managed P2P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3) CDN

CDN(Contents Delivery Network)는 대용량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여러 서버

에 분산 저장하여, 사용자에게 고속으로 전송하여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기

Page 1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38 /제1편 인프라

때문에 동시에 이용자가 몰리거나 일부 구간에 장애가 생겼을 때에도 전송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CDN은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고화질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스토리지로

이용하면서 게임・포털・교육・홈쇼핑・금융・기업 등 전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다.

글로벌 CDN 사업자인 아카마이(Akamai)는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오버레이 기반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 CDN 시장의 65~70%를 점유하고 있으며, KT와 Managed-

CDN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CDN 분야 2위 업체인 라임라이트(Limelight Networks)

는 2011년 국내에 진출하 으며, 넷플릭스(Netflix)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CDN을 이용하여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 사업자들에 대응하여 통신사들은 자사의 IP 네트워크상

에서 네트워크의 상황정보 등을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On-Net CDN을

구축하여 OTT(Over The Top)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들에게 도매로 콘텐츠 전송 서비스

를 제공하기 시작하 다. 그러나 On-Net CDN은 개별 통신사업자망 내에서는 아주 우수한 성능

을 제공하지만 국외 등 타 통신사업자망의 가입자에게는 효과적으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통신사업자의 개별 On-Net

CDN간의 상호접속을 통해 글로벌 CDN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표준기술에 대한 논의가 IETF 산

하 CDNi(CDN interconnection)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CDN 상호접

속 요구사항과 구조, 사용 케이스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상호접속을 위한 세

부 프로토콜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KT・LG U+가 콘텐츠 전송 품질 강화를 위하여 각 사의 CDN을

연동하기로 결정하 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아마존(Amazon)은 자사

CDN 서비스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거점을 국내에 구축하기로 하 다. 이와 같이 모바일 디바이

스의 보급 확대 및 콘텐츠 고도화 추세에 따라 CDN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4) BYOD

BYOD(Bring Your Own Device)는 직원들에게 그들이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 태

블릿PC,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장비를 업무 장소에 가져와서 그 장비로 기업의 정보나 애플리케

이션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는 정책을 뜻한다. 다양한 모바일 장비를 보유한 직원이 빠르게 증가

함에 따라 이러한 요구가 증대하 고, 기업 입장에서도 BYOD를 통해 업무유연성과 업무효율성

Page 1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39

의 확장을 꾀할 수 있기에 BYOD 정책을 실시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BYOD 정책은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직원의 모바일 장비가 외부 네트워크에

도 연결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보안 위협이 존재한다. 이를 제어하기 위한 VPN기술과 솔루션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으며, 별도로 기업이 직원의 모바일 장비를 관리하는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모바일 장비 자체를 관리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모바일 장비 내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MAM

(Mobile Application Management)이라고 한다. 그러나 MDM과 MAM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되는 추세인데, IBM의 모바일퍼스트, 시만텍의 모바일 매니지먼트 스위트가 통합 솔루션의

예이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직원의 모바일 장비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직원 개인 정보의 프라

이버시 문제와 회사 정보의 보안 유지 문제의 상충이 이슈가 되었고, 이 해결책으로는 가상화 기

술이 떠오르게 되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모바일 장비 내에서 컨테이너 내부의 정보와

외부의 정보를 분리하여 직원이 업무용 공간과 개인용 공간을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KNOX라는 솔루션을 선보 다. 해외 기업으로는 VM웨어가 모바일 장비에서 업무용 OS와 개인

용 OS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VM웨어 스위치를 출시하 으며 씨트릭스(Citrix)도 젠모바

일(XenMobile) MDM이라는 기업용 모바일 장비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가상화 분야의 주요

기업들도 BYOD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출시하 다. 이와 같이 BYOD 분야는 점점 더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고 있으며, 기업과 직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더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

인터넷이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1970년대 도입된 초기

인터넷의 설계 개념과 구조가 새로운 서비스를 수용하기에 한계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전문가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IETF 등은 보안성, 관리성, 이동성, QoS(Quality of

Servic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여러 가지 기술을 산발적으로 개발하

여 추가함으로써 인터넷 성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 으나, 이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Page 1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40 /제1편 인프라

라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미래인터넷 연구 프로젝트가 대규

모로 착수되어, 유럽과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미래인터넷포럼(Future Internet Forum)

등에서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도 초고속 네트워크 통신망 구현을 위한 가상화・계층

화 등의 인프라 기반기술과 아키텍처 구조화, 응용 서비스 관련 기술 분야 등 각 분야에서 미래인

터넷 중점기술 연구 및 기술 표준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Page 1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41

제2장 표준화 동향

국내 현황

가. 인터넷주소자원

IAR(인터넷주소자원, Internet Address Resource) 국내표준화는 인터넷주소자원 프로젝트그

룹(PG211)을 중심으로 인터넷주소 관련 기술 및 정책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

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인터넷주소자원 표준개발 사업 및 OID(객체 식별자, Object IDentifier)

관련 표준화사업을 통해 인터넷상의 통신기기 및 정보자원 등을 식별하는 주소체계에 대한 근본

적인 연구, 향후 사물인터넷과 같이 더 큰 환경에서의 식별체계 확장을 위한 연구와 이에 관련한

기술들의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전송통신기술위원회 산하 인터넷주소자원

프로젝트그룹에서는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하여 논의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단체

표준으로 제정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연구는 크게 3가지 역(도메인, DNS, 차세대식별자)으로 나누어 진행된

다. 2013년에는 다국어전자우편주소의 국내 도입을 위한 관련 표준과 신규 gTLD 도입을 위한

통신 규격 및 관련 절차에 대한 표준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DNS의 효율적인 운 을 위한

기술과 DNSSEC 국내 확산을 위한 정책에 대해 국외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도입을 위한 국

내 표준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대두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에서의 새로운 식별체계를 위해 XRI,

OID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 IPTV

IPTV 관련 국내표준화는 IPTV 포럼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하 IPTV 프로젝트그룹

(PG219)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 IPTV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IPTV 관련 업체와 학계, 연

구소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하며,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Page 1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42 /제1편 인프라

Telecommunication Union), ATIS(the Alliance fo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Solutions)

등의 표준을 수용하여 국내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방송통신위원회는 IPTV 서비스의

확산 및 관련 콘텐츠 및 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말, 미들웨어, 서비스 탐색, 보안 기술 등

에 대한 표준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 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 호환성과 단말기의 이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개발 표준의 실제 적용을 위해 2009년 12월 IPTV 표준화협의회 주관으로

IPTV의 콘텐츠 호환성 및 단말기 이동성 확보를 위한 IPTV 3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간 표준

제정 및 적용을 위한 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IPTV 프로젝트그룹은 산하에 워킹그룹1(IPTV 구조 및 단말), 워킹그

룹2(IPTV 서비스 접속), 워킹그룹3(모바일 IPTV), 워킹그룹4(IPTV 보안), 워킹그룹5(IPTV 미

들웨어), 워킹그룹6(IPR) 등의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표준화협약

서에 명시된 1단계, 2단계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국내표준화 작업은 일단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멀티스크린 기술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생기면서 IPTV 기술의 확장과 진화된 기술로

스마트TV와 관련한 기술 및 표준을 다루기 위한 스마트TV 포럼이 2010년 발족되어 IPTV-PG와

관련 기술 표준화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포럼 및 PG에서는 IPTV 및 N-스크린 서비스 상호운용

성 증진을 위한 표준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웹기반 IPTV 콘텐츠와 모바일기기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표준을 진행하 고, 2013년에는 IPTV의 멀티스크린 서비스 관련 기술에 대한

표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 IPv6

IPv6의 국내표준화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IPv6 프로젝트그룹(PG210)을 중심으로 진행되

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IPv6 기본규격 표준개발이 완료되고 IPv4주소의 신규 할당이 공식적으

로 종료되었다. 따라서 국내표준화는 IPv6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IPv6 변환기술 및 전환기술, 오

브젝트 네트워킹 등의 IETF와 ITU-T 국외표준을 수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

흥원에서는 IPv4/IPv6 공존환경에서의 IPv6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ISP・서비스제공자・비즈

니스 이용자・SW 및 HW제조사 등 이해관계자별 IPv6 도입을 위해 컨설팅, 테스트 등을 지원한

다. 또한 국내외 세미나 및 워크숍를 통한 IPv6 보급 확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IPv6 관련 교육을

통한 IPv6 인식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Page 1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43

ISOC(Internet SOCiety)는 2011년 6월 8일 전 세계 웹서버에 IPv6를 적용하여 24시간 동안

동시 운 하는 ‘World IPv6 Day’ 행사를 개최하 고, 2012년 6월에는 실제 사업자(웹 서비스,

ISP, 제조사)에 IPv6를 적용하는 ‘World IPv6 launch’ 행사를 개최하 다. 국제적 흐름에 발맞

추어 국내에서도 2012년 5월 ‘Korea IPv6 Day’ 행사를 개최하는 등 IPv6 이해관계자(ISP, 포

털, 제조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IPv6 적용사업자 수의 확대 및 IPv6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라. 웹

웹 국내표준화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웹프로젝트 그룹(PG605)과 모바일 웹 포럼을 중심으

로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웹 포럼에서는 모바일 웹 기반의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표준・기술 선도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모바일 웹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아울러 모바일 웹 기술

국제표준화 선도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웹, 유비쿼터스 웹 기술, 웹 애플리케이션 기술

관련 표준을 개발하 고, 최근에는 소셜데이터 교환을 위한 활동 기반 스키마 표준개발을 추진하

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까지 그 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웹 포럼은 각종 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련 기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W3C,

ASTAP 등의 국제 표준회의에 다수의 기고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 표준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

고 있다. ‘Use Cases and Requirements for Ontology and API for Media Resource 1.0’에

대한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 다.

마. 표준화 관련 기구

국내표준화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IT 표준화 전략포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

관련 IT 표준화 전략포럼으로는 미래인터넷포럼, VoIP포럼, 한국이더넷포럼, 모바일 웹 포럼,

IPTV 포럼코리아, FN2020 등이 있다.

Page 1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44 /제1편 인프라

【표 1-3-2-1 】인터넷 관련 IT표준화 전략포럼의 주요 활동

포럼명 주요 활동 홈페이지

미래인터넷포럼

∙미래인터넷 구조, 서비스, 무선, 테스트베드 및 정책 분야의 미래인터넷

전반에 대한 표준기술 연구

∙ TTA 미래인터넷프로젝트그룹(PG220)과의 협력을 통한 표준기술 분야의

차별화 및 활동범위와 참여인력 확대

∙미래인터넷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ISO, ITU-T, IETF/IRTF)

www.fif.kr

VoIP포럼∙인터넷전화, 영상전화 등 VoIP/MoIP 사업자 연동 표준화

∙ ITU-T 국제표준화 활동www.voip-forum.or.kr

한국이더넷포럼

∙ IEEE 802의 국내 미러(Mirror) 포럼 역할

- 802.3 기반 유선 LAN/MAN3, 802.11 기반 무선 LAN/MAN11,

802.1 인터네트워킹, 그 외 ITU-T 및 IETF 연관 기구 등)의 기고서

공동 대응/제안/반영 등 국제표준화 활동 추진

www.ethernet.or.kr

모바일 웹 포럼

∙모바일 OK 기반 모바일 웹 표준화

∙ W3C 모바일 웹 국제표준화

∙모바일 OK 시범 서비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관련 정책 및 기술 연구

-

IPTV 포럼코리아∙ IPTV 서비스 및 요구사항 표준화

∙ ITU-T 국제표준화 활동www.iptvforum.or.kr

FN2020포럼∙미래네트워크(Future Network) 발전 방향 및 진화 비전 제시

∙차세대 미래 초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제시

∙ ITU-T, JTC1, 3GPP 국제표준화 활동

www.fn2020.or.kr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제기구별 표준화 현황

국제표준화기구는 공식표준화기구와 사실표준화기구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인터넷표준은

주로 사실표준화기구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사실표준화기구로는 인터넷 통신표준을 개발하는

IET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와 웹 표준을 개발하는 W3C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World Wide Web Consortium)가 있다. 이들 사실표준화기구는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하여 사용자 및 시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표준을 제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식표준화기구에는 정부 대표자가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가 내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국가표준화기구가 있으며, ITU 및 ISO(국제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Page 1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45

Standardization), IEC(국제전기표준회의,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대표적이다. UN 산하 국제기구인 ITU는 유선통신뿐만 아니라, 전파, 방송, 위성주파수 등에 대

한 국제 권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ISO는 정보기술을 포함하여 산업 전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식국제표준화기구인 ISO와 IEC는 합동기술위원회인 JTC1(Joint

Technical Committee1)을 설립하여 정보기술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ITU-T 및 다른 사실표

준화기구와 긴 히 협력하고 있다.

【표 1-3-2-2 】국제표준화기구별 주요 표준화 이슈

기구 성격 회원 인터넷 관련 주요 표준화 이슈

IETF 사실표준화기구40여개국 기업,

연구원, 개인 등

∙ ALTO 워킹그룹, LEDBAT 워킹그룹 신설로 P2P 전송 표준화

∙ Pv4CS, 이더넷 CS 표준화 마무리단계

∙인터넷 진화 발전을 위한 연구로서 멀티캐스트 이동성, IPTV 등에

대한 연구 시작

W3C 사실표준화기구370여개 이상의

회원사

∙ Video on the Web Activity 신설로 IPTV 관련 표준화

∙위젯, 동영상과 텍스트간의 동기화를 위한 표준화

ITU 공식표준화기구

전 세계 193개 회원국,

564개 부문회원,

155개 기관

∙ SG13을 미래네트워크로 재구성

∙ IPTV, 차세대 멀티미디어 시스템, USN 표준화

∙재난관리 긴급번호 표준화

∙국제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에 관심 증가

∙ ICT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방안 연구

ISO/IEC JTC1

공식표준화기구

전 세계 86개 회원국,

36개 표준기구와

협력활동

∙문자코드, 오디오/비디오 코딩, 그래픽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보통신 프로토콜, 응용 및 서비스

∙센서네트워크, 미래네트워크 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 IETF(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는 인터넷 표준을 만들고 있는 비 리단체이다. 전 세계 망 운용자(operators), 장비제조

업체(vendors) 및 기술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표준기구로 인터넷 구조의 진화와 인터넷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표준을 제정하며 활동을 원하는 개인 누구나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하여 회

의에 참여할 수 있다. 2013년 6월 기준, 총 8개 분야(응용, 일반, 인터넷, 운 및 관리, 실시간

응용 및 기반, 라우팅, 보안, 전송) 123개 워킹그룹에서 표준 RFC(Request for Comment)를

Page 1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46 /제1편 인프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 인터넷 분야에 24개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있다. 2013년 6월 기준 6,880

건의 RFC가 발간되었다.

일반 역에서는 IETF의 표준화 절차 및 정책 프레임워크 관련 활동을 하고, 나머지 7개 분야

는 직접적인 인터넷기술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관련 표준을 제정한다. 응용 프로그램 역에

서는 단말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지원 위한 기술을 주로 논의하며, 인터넷

역에서는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 프레임 릴레이, IEEE 1394, fiber 등 다양한

물리적인 망 위에 인터넷 프로토콜을 운용하기 위한 규약개발 및 관리정보기반(MIB) 개발을 추진

한다. 운 및 관리 역에서는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 규약의 제・개정

과 IETF의 관리정보기반 구조 정의, 트래픽 엔지니어링과 AAA(Authent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 등에 대한 표준 제정을 담당하며, 라우팅 역에서는 다양한 라우팅 프로토콜의 논

의, 무선데이터통신을 위한 이동통신망의 라우팅, 무선망의 인터넷 접속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라

우팅 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실시간 응용 프로그램 사회 기반 시설 역에서는 전송계

층을 통한 인터넷 위기상황 관리 체계에 대한 규격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방성을 갖는

인터넷 환경에서 기 성과 안전성, 그리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과 관련된 규약 및 기술을

논의하는 보안 역이 있으며, 인터넷 서비스의 QoS 보장을 위한 프로토콜의 개발, 다양한 미디어

의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기술을 연구하는 전송 역이 있다. 각 역 하위로 세분

화된 WG(Working Group)이 존재하여 기술자 및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표준 개발이 이루어진다.

나.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는 웹 기술에 대한 가장 향력 있는 국제표준화기구로 월드와이드웹의 모든 잠재력을 이

끌어내는 것을 모토로 1994년 10월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에 의해 설립되

었다. W3C는 2013년 6월 기준 전 세계 377개의 회원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회원사는 Boeing,

HP, Microsystems, IBM, Nokia, Keio University, Huawei, Mstar Semiconductor 등이 있

다. 30여개 활동을 중심으로 표준개발을 목표로 하는 WG 51개, 잠재적인 웹기술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표준화 이슈를 발굴하는 IG(Interest Group) 14개, 표준화를 위한 개념 정립을 목

표로 하는 XG(Incubator Group) 7개 등이 있다. 이외 W3C 외부단체와의 협력을 관리하는

CG(Coordination Group) 5개를 통해 웹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Page 1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47

W3C의 법적 주체인 호스트는 지역적 안배를 고려하여 MIT공과대학, ERCIM(European

Research Consortium for Informatics and Mathematics), 일본 게이오대학 등 3개 기관이

맡고 있다. 호스트 외에도 국가 사무국을 두어 자국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리적 기반 확대와

국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2002년 3월 W3C의 세계 11번

째 사무국으로 지정・운 되고 있다.

W3C의 핵심 이슈는 차세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표준인 HTML5에 대한

표준개발이다. HTML5는 W3C에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HTML 표준으로 웹 응용(Web

Application) 개발을 위한 표준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ML5는 현재 사용 중인 HTML4에

비해 상당히 많은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표준들이 추가 제안되어 보강

되고 있다. 웹 표준의 특징을 보여주듯이 기술 개발과 병행하여 표준이 개발되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은 브라우저 및 서비스 개발 등에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이 표준화 작업은 HTML 워킹그

룹, 웹 애플리케이션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까지 핵심표준 개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HTML5 표준은 기존보다 많은 기능이 확장되어 향후 산업에 큰 향을 미칠 것으

로 예상된다.

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기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ITU는 UN산하 전문기구로서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등

에 대한 규칙 및 표준의 개발 및 보급과 국제적인 조정・협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통신

(ITU-T), 전파통신(ITU-R), 전기통신개발(ITU-D)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6월

기준 193개 회원국과 700여개 부문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ITU 헌장 및 협약에 규정되는 조직구성 등 중요활동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전권위원회의(PP, Plenipotentiary Conference)가 있으며, 그 사이 매 4년마다 표준

화 회기 중의 의장단 선출 및 SG(Study Group) 구조조정을 임무로 하는 WTSA(세계전기통신표

준총회, 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가 개최된다. 지난 WTSA

2012에서 2013 ~2016년도에 운 될 SG 조직도를 새로 구성하고 의장과 부의장을 임명하 다.

Page 14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48 /제1편 인프라

【표 1-3-2-3 】ITU-T SG 구성도(2013~2016)

SG 관련 이슈

SG2 Operational aspects of service pro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

SG3 Tariff and accounting principles including related telecommunication economic and policy issues

SG5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SG9 Television and sound transmission and integrated broadband cable networks

SG11 Signalling requirements, protocols and test specifications

SG12 Performance, QoS and QoE

SG13 Future networks including cloud computing, mobile and NGN

SG15 Networks, Technologies and Infrastructures for Transport, Access and Home

SG16 Multimedia coding, systems and applications

SG17 Security

ITU, www.itu.int

SG2에서는 DNS를 기반으로 하여 전화번호를 다양한 URI로 변환해 주는 국제표준체계인

ENUM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ENUM은 통신사업자간 인터넷 기반 상호연동을 위한

요소기술로 WTSA-08에서 재난관리를 위한 긴급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된 국가코드 오용

의 모든 측면과 행태를 연구할 것을 SG2에게 지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 다. 이밖에도 WTSA-

08에서는 IP주소 할당과 IPv6 보급 촉진, 인터넷자원의 비차별적 접근 및 사용, WSIS(세계정보

사회정상회의,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의 결과 이행에 있어서의 ITU-T의

기여와 WSIS에 대한 이사회 작업반의 핵심부분으로서의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 문제에 대한 전담

반 설립 등 다수의 인터넷 관련 신규 결의를 도출함으로써 국제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에 대한 연

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하 다.

Page 14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49

제3장 미래인터넷

개요

1960년대 말, 과학자 사이에서 학술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이용하 던 폐쇄형 연구시험망인

ARPANET(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work)이 최초의 패킷데이터 교환에 성

공한 이래, 이메일 등 응용서비스의 탄생(1972년), 미국 -유럽간 연결(1973년), TCP/IP 등 표준

프로토콜의 개발 및 적용(1974년~1982년) 등의 진화를 거쳐 1980년대 접어들어 인터넷의 모양

새를 갖추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존 과학자, 전문지식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인터넷이 대중

들의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계기는 웹 기술의 탄생이다. 1990년대 초반, 국

의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는 WWW(World Wide Web)라고 하는 하이퍼링크를 이용하

여 각기 다른 시스템간 이동을 손쉽게 하는 구조를 개발하 으며, 이후 모자이크와 넷스케이프 같

은 상용 웹브라우저 유행과 더불어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게 됨으

로써 인터넷은 단순한 통신수단의 의미를 넘어서게 되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소셜 서

비스의 출현과 2000년 후반 아이폰 열풍은 인터넷을 거대한 사회적 인프라로 변모시켰다.

【그림 1-3-3-1 】인터넷의 어제와 오늘

구 방송통신위원회,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발전계획, 2011

Page 15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50 /제1편 인프라

이처럼 인터넷의 활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수많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가 탄생하 으며 트래

픽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Mckinsey)는 전 세계 데이터 보유량이 매년 40%씩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시장조사기

기업인 IDC는 전 세계 데이터 보유량이 2009년 0.8ZB(ZettaByte)에서 2020년 35ZB로 4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 다. 인터넷이 이용이 확대되고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하고, 이로 인해 이

동성, 보안성, 확장성 등의 지원 및 사용자의 품질 향상에 대한 요구사항은 끊임없이 증가하여 왔

으며 계속된 기술의 개발 및 발전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따라잡기가 어려

운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인터넷 연구자들은 보안성, 이동성, 관리성 등 인터넷의 주요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 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할수록 구조는 복잡해지고, 획기적인 성능개선

이 나타나지 않자 기술이 답보되는 원인을 인터넷 구조자체에 돌리고, 인터넷 구조를 새롭게 설계

하려는 연구를 시도하 다. 미래인터넷 연구 초창기에는 현 인터넷의 기술적 한계가 기존 인터넷

의 구조적 결함에서 기인한다는 인식하에 ‘구조의 재설계’를 미래인터넷의 주요 연구범위로 생각

하 다. 이러한 구조의 재설계는 기존 구조와의 비 호환성으로 인해 백지기반(Clean Slate) 연구

방법, 혹은 혁신적(revolutionary) 연구방법이라고 불린다. 한편 이러한 혁신적 연구가 기존 인

터넷과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기술과의 호환성을 전제로 점진적 개선을

도모하자는 점진적(evolutionary) 연구방법이 대두되었다. 한때 이 두 가지 연구방법이 미래인터

넷의 연구범위를 인정하는 데 있어서 서로 논쟁의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두 접근법 모두 미래인터

넷 연구로 인정하고 있다.

【표 1-3-3-1 】미래인터넷 연구에 대한 접근방법

구분 혁신적 접근법(Revolutionary Approach) 점진적 접근법(Evolutionary Approach)

특징현 인터넷과의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고 전혀 새로운

인터넷 구조를 설계(15년 이후)

기존 인터넷 기술 개선과 신규 통신 표준 도입으로

단계적 발전 추구(5~10년)

해결과제혁신 기술에 대한 효용성 검증 및 기존 인터넷과의

단절 문제 해결이 관건

현 인터넷 기술이 지닌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따른 난항 예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전 세계 미래인터넷 추진 동향, 2012

인터넷이 경제에 미치는 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국민 복지의 수단으로도 작용하게 되자, 미

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미래인터넷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인터넷 기술

Page 15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51

및 활용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선진국들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공통점을 보이고 있으나 미래인터넷으

로 유발되는 가치창출에 대한 시각이나 주된 기술논의 부문 등에서는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미래인터넷 관련 연구를 추진한 미국은 기존 인터넷과 전혀 다른 혁신 아키텍처 개발

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시험서비스 개발에 주력 중이다. 학계 중심의 실험적인 기술 연구

및 시도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집단간 경쟁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에 도전

하려 한다. 유럽연합(EU)은 FP7 등 범 유럽 차원의 연구를 통해 인터넷 생태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PPP와 같은 대규모 민・관 협력 사업을 추구하는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기술・경제・사회의 통합을 이루고 공익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며, 유럽만의 독자모델 개발로 미래인터넷

시대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일본은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인터넷을 준비하

고 있으며, 네트워크 인프라의 기술혁신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로서

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하에 산・학・연 및 정부의 협력이 돋보인다. 다양한 미래인터넷 관련

포럼에서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가 활발한 연구 및 논의를 진행 중이며 특히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6월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까지 글로벌 미래인터넷 5대 추

진과제를 제시하 다.

【표 1-3-3-2 】주요 국가 미래인터넷 추진 동향 비교

구분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정부역할 약함 강함 강함 강함

주관기관National Science

FoundationFuture Internet Assembly

National Institution of

ICT미래창조과학부

연구중심테스트베드 구축 중심

(실험 위주, 실용적 접근)

기술・경제・사회 통합 연구

(인터넷 생태계적 접근)

네트워크 중심 연구

(광통신망 구축 등)

종합적인 인터넷 혁신

(인프라, 서비스 모두 추구)

추진전략모든 전문가 제안・경쟁

(상용화 통한 사업성 강조)

선 사업 선정, 전문가 참여

(유럽 독자모델 개발)

자국 전략사업의 일환(모바일

- 가전 -서비스 결합 추구)

글로벌 미래인터넷 리더로

도약(인터넷 강국 위상)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15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52 /제1편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연구단체 내용

네임드 데이터 네트워킹(Named Data Networking)

콜로라도주립대학, 팔로알토연구소(PARC),

애리조나대학,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삼페인

캠퍼스), 캘리포니아대학(얼바인 캠퍼스),

멤피스대학, 샌디에고대학, 워싱턴대학,

예일대학

∙인터넷 구조를 IP 주소 중심의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에서

콘텐츠 중심의 데이터 네이밍 모델로 전환

∙통신 구조가 서버, 호스트 등 ‘위치’가 아닌 데이터와 콘

텐츠 등 ‘무엇’을 중심으로 재편

모빌리티퍼스트(MobilityFirst)

듀크대학, 메사추세츠대학(암허스트, 로웰

캠퍼스), 미시건대학, 네브라스카대학(링컨

캠퍼스),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 캠퍼스)

∙이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 아키텍처의 개발을 통해

끊김 없는 통신 환경 추구

∙일반화된 지연허용 네트워크(GDTN), 자기인증(self -

certifying) 네트워크 등 이동성을 중시한 기술 활용

주요 동향

가. 국외 동향

1) 미국

미국은 미래인터넷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투자를 세계 최초로 추진한 나라로 특히 대규모 연구 실

험망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GENI(Global Environment for Network Innovations)

와 FIND(Future Internet DEsign)로 대표되는 양대 프로젝트는 산・학・연이 다양한 실험 프로

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가 규모의 혁신 인터넷 아키텍처 기반 테스트베드 환경구축 및 요

소기술 개발 프로젝트이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NSF(미국국립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로부터 총 3억 6,000만달러가 지원된다. 참고로 이는 현재 미국 전역의 미래인터넷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인 대학 및 연구기관의 20%를 지원하는 규모이다. 특히 GENI의 경우 연 단

위로 연구방향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 구현, 테스트 순서대로 나선형(spiral)

연구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나선형 연구 4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2010년

8월부터 미래인터넷 5대 구조연구인 FIA(Future Internet Architecture)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는 미래인터넷 혁신적 연구의 대표적 사례로 창의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을 추구하는 연구노력으

로 평가된다. 2012년에는 기존 4대 프로젝트 외에 초이스넷(ChoiceNet)이 추가되어 5개 프로젝

트가 추진되고 있다.

【표 1-3-3-3 】FIA의 5대 프로젝트 개요

Page 15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53

네뷸라(NEBULA)

코넬대학, MIT, 프린스턴대학, 퍼듀대학,

스탠포드대학, 스티븐스공과대학, UC버클

리대학, 델라웨어대학,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삼페인 캠퍼스), 텍사스대학, 워싱턴대학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의 확산에 대응, 클라우드 기반의

코어 네트워킹 구축을 모색

∙데이터 센터를 높은 보안성이 보장된 지닌 초고속 백본 네

트워크에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신뢰도 향상

익스프레시브 인터넷 아키텍처

(eXpressive Internet Architecture)

보스턴대학, 위스콘신대학(메디슨 캠퍼스)

∙다양한 네트워크와 통신 방식, 인터넷 서비스간 이해관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 논의

∙기존 인터넷의 구성요소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구성요소

를 원활히 수용하기 위한 방안 논의

초이스넷(ChoiceNet)

켄터키대학,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노스

캐롤라이나대학(RENCI)

∙사용자가 다양한 네트워크의 계층서비스를 선택가능하며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가능

∙사용자는 높은 수준에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비용을 지불

FIA, www.nets-fia.net(재구성)

2012년 미국은 ‘US-Ignite’ 계획을 수립했다. US-Ignite는 ‘교육 및 업무’, ‘에너지’, ‘보건’, ‘공공보안’, ‘운송’, ‘제조’ 분야에 대해 미래인터넷 핵심 응용서비스를 발굴하는 계획으로 향후 5년

내에 60개의 신규 응용 서비스 발굴, 200개의 연구시험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

다. 2013년 5월 시스코, AT&T, HP 등 미국의 통신사, 제조사 35개가 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

며, NSF와 같은 정부의 별도 지원자금은 없다. 또한 빅데이터의 활용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2012년 3월 미국 정부는 ‘빅데이터 R&D 이니셔티브’를 발표하 으며, 백악관 산하 OSTP(과학

기술정책실,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의 주도로 6개 연방 부처 및 기관이 참

여하고 있다.

2) 유럽연합(EU)

EU는 범유럽 단위의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FP7(Framework Program7)의 ICT

Challenge 1’를 통해 미래인터넷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EU는 기술, 사회, 경제 등 종합적 측

면으로 연구가 진행되며, FIA(Future Internet Assembly)를 통해 범 유럽 단위의 미래인터넷

프로젝트 120여개를 기획・관리하고 있다. FIA의 프로젝트는 미래 네트워크 인프라, 인터넷 서비

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지능통신, 미디어와 검색기술, 보안 기술, 연구실험망 등 6개 주제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유틸리티 및 환경, e-헬스,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 수송 및 이동성, 콘텐츠

관리 분야를 주제로 PPP(대규모 민관협력사업, Public Private Partnership project)을 진행 중

이다.

Page 15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54 /제1편 인프라

【그림 1-3-3-2 】EU의 미래인터넷 주요 추진 분야

EU FP7 ICT Programme, 2012

2013년 FP7이 종료되고 2014년부터 후속의 FP8인 Horizon 2020이 시작됨에 따라, EU의

FIA도 미래인터넷 로드맵을 작성하여, 차기 연구프로그램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FIA는 2012년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하 으며, Horizon 2020 연구프로

그램을 위한 미래인터넷 주요 연구 분야를 선정하 다.

【표 1-3-3-4 】FP8을 위한 FIA 미래인터넷 연구로드맵의 주요 추진 분야

분야 주제 설명

미래인터넷 설계(Building the Future Internet)

유무선통합 인프라를 넘어서

(Beyond converged infrastructure)2020년 이후의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

네트워크 데이터

(Networked Data)인터넷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

인터넷 보안(Internet Security) 인터넷 보안을 유지

미래인터넷 활용(Using the Future Internet)

네트워크 상호작용

(Networked interaction)

인터넷 혹은 가상 -물리공간 혼재공간에서

인간간 상호작용

네트워크 증강현실

(Networked augmentation)

기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서,

행위기반 인터넷으로(Internet doing things)

네트워크 혁신

(Network Innovation)법・제도 개선을 포함, 인터넷 생태계를 혁신화

FIA, FIA Research Roadmap, 2012

Page 15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55

3) 일본 및 중국

일본은 미래인터넷 추진에 있어서 정부가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광네트워크를 통한

인프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젝트인 아카리 프로젝트(Akari Project)

가 대표적이다. 아카리 프로젝트는 일 총무성 산하 NICT(국가정보통신기술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추진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사업이다. 아카리는 ‘あかり(아카리, 작은 빛)’을 의미하며 2016년에는 현존 인터

넷보다 10배 빠른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2006년부터 5년간 300억엔의 예산

이 투입되었으며, NTT도코모, 후지쯔, 히타치 등 메이저 통신업체와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오사카대학교, 도쿄기술대학원 등 학계 연구기관도 참여했다.

2013년 5월 일본은 ‘세계최선단IT국가창건’이라고 하는 IT선언문을 공개하 다. IT를 활용하

여 경기침체에 빠진 일본을 재건하고 세계 제일의 IT 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혁신적 기술과

신규 서비스 기반의 사회,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사회, 편리하게 누구에게나 공적 서비스가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중국의 경우 2012년 12월 ‘미래 네트워크 정보포럼’을 난징에서 개최함과 동시에 ‘미래인터넷

산업연합’도 출범시켰다. 이 포럼은 해외 주요 연사의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전시 및 시

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중국은 2011년 난징시에 미래인터넷산업 인큐베이팅 단지를 설립하고, 칭

화대학교 등 중국의 유수대학을 참여시켜 미래인터넷의 주요 산업 분야를 연구, 산업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등 최근 미래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중국은 이 포럼을 통해 중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미래인터넷 연구층이 형성돼 향후 중국의 미래를 열 인터넷에 대한 연구

가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국내 동향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 아래 산・학・연 및 정부가 협력하여 미래

인터넷을 추진 중이다.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인터넷 발전’을 국가 어젠다로 설정하고 한국을

‘네트워크 강국’에서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간

산・학・연 논의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 인터넷 발전계획’을 수립하 다.

이 계획은 ‘새로운 10년, 인터넷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세계

Page 15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56 /제1편 인프라

최고속의 안전한 인터넷 인프라 구축’, ‘인터넷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생산 및 고용 창

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 등의 3대 목표와 세계 최고의 스마트네트워크 구축, 개방・협업 스마

트인터넷 기술 개발, 미래를 선도하는 서비스 모델 발굴,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 산업 기반 강

화 및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등의 5대 정책과제를 제시하 다.

특히 스마트네트워크 구축계획에서 기존 네트워크에 광기반 유무선 네트워크를 확충해 콘텐츠

전송에 특화된 네트워크를 재설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지향형 기술연구를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방형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의 미래인터넷 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단계도 수립하 다.

더불어 미래인터넷 실현을 위한 국가 R&D 투자도 적극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대비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선단형 R&D 추진과 KOREN 기반 스마트 인터넷 인프

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추진 전략으로 삼고, 미래인터넷의 조기 실현 및 글로벌 리더십 확

보를 위해 최근 네트워크 시장의 판을 재편하는 SDN 기술 개발을 포함하여 광전송 핵심기술 개

발, 유무선 장비 통합 제어・관리 시스템 및 스마트인터넷 기술 개발 등의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 마스터 플랜을 구체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미래창조과학

부는 2013년 4월 미래인터넷 기술개발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인터넷 사업협의회’를 발족하 다. 이 협의회에는 미래인터넷 연구개발(R&D)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장비 제조사, 학계 등이 고루 참여하 다. 미

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

구원 등을 포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이며, 미래인터넷 R&D와 시험・검증, 시범사

업 및 연계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환하게 된다.

민간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계, 연구계 중심의 미래인터넷 연구 단체인 미

래인터넷포럼(Future Internet Forum)은 해외의 주요 미래인터넷 연사를 초빙하여 미래인터넷

의 기술 및 정책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글로벌 미래인터넷 서밋’ 행사를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

으며, 아키텍쳐, 테스트베드 등 미래인터넷 주요 분야별 연구반을 구성하여 최신 연구이슈에 대한

기술분석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 2013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인터넷 공개토론회를 개최

하여 미래인터넷 관련 기술, 정책 방향의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

다. 미래인터넷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지향 서

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는 ‘미래융

Page 15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57

합서비스 모델개발’을 2011년도부터 추진 중이며, 2012년에는 ‘미래인터넷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중소기업 대상 그룹세미나, 컨설팅 등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전망

초기 미래인터넷 관련 논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네트워크 구조 설계를 목표로 하는 혁신적

접근법이 대다수 다. 하지만 점차 기존 네트워크에 대한 개선을 전제로 점진적 접근법이 비중있

게 다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혁신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현재의 많은 문제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 문제와 기존 네트워크

간 호환성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 모델 발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인터넷을 기초연구

자체로만 보지 않고 국가의 향후 먹을거리와 국민 복지 등 활용 도구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

기 때문이다. 대학, 연구기관 중심에서 다양한 사업자를 포용하고 사용 수준의 서비스를 시험검증

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앞서 말한 유럽의 민관협력프로그램(PPP)과 미국의

US-ignite 프로그램이 이러한 추세를 잘 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의 인터넷 시장을 돌아보면 성적표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속도와 커버리지 등 접속 인

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장비 업체는 세할 뿐더러 글로벌 시장에서

도 경쟁력이 높지 않다. 특히 내로라하는 글로벌 인터넷 SW 기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미래인

터넷은 이처럼 침체된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과 인터넷 SW 산업을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연구개발, 시험검증, 서비스 발굴(상용화), 재투자(연구개발) 순으로 자

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이른바 ‘미래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 국내도

핵심 및 원천기술 연구는 물론이고 앞에서 말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

소기업과 같은 사업자 등과 이용자들이 대다수 참여하도록 하여 수요중심형 서비스 R&D 등이 더

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Page 15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58 /제1편 인프라

제4장 클라우드 컴퓨팅

일반 현황

클라우드 컴퓨팅은 그 개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하나의 통일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

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등을 인터넷을 통해 필요에 따라 빌려 쓰는 서비스로 요

약될 수 있다. 이로 인해 IT 자원을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자원을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기존 IT 자원의 활용 방식은 ‘소유’에서 ‘임대’로 변화하게 된다. 결국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

용하게 되면 정보의 입출력을 위한 키보드, 모니터 등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만 남기고 CPU, 스토

리지, 애플리케이션 등 나머지 모든 IT 자원은 클라우드에 둘 수 있어 사용자가 구매, 운 및 유

지보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10대 전략 기술’의 순위를 살펴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2012

년에는 1건, 2013년에는 2건이 포함되어 있다.

【표 1-3-4-1 】2012년 및 2013년 10대 전략 기술 전망

순위 2012 2013

1 미디어 태블릿 그 이후 모바일기기 배틀

2 모바일 중심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HTML5

3 상황인식과 소셜이 결합된 사용자 경험 퍼스널 클라우드

4 사물인터넷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

5 앱스토어와 마켓플레이스 사물인터넷

6 차세대 분석 하이브리드 IT와 클라우드 컴퓨팅

7 빅데이터 전략적 빅데이터

8 인 메모리 컴퓨팅 실용분석

9 저전력 서버 인 메모리 컴퓨팅

10 클라우드 컴퓨팅 통합 에코시스템즈

Gartner, Top 10 Strategic Technologies for 2013(재구성), 2012

Page 15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59

이 자체만으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데, 실제 10대 전략 기술을 구성하

는 내용을 면 히 살펴보면 10대 전략 기술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직관접적으로 연관되

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은 테라바이

트(Tera Byte)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대규모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데

이때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주요 동향

가. 정책 현황

미국을 위시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미칠 파

급효과를 인식하여 정부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 다.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 2010년 12월 발표한 ‘연방정부 정보기술 관리의

개혁을 위한 25가지 수행계획(25 Point Implementation Plan to Reform Federal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에서 각 정부기관이 3개의 서비스를 선정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클라우드 우선 정책(Cloud first policy)’을 도입하 다. 이후 2011년 2월

에 이 정책을 구체화하는 ‘연방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을 수립하 다. 이 전략에서는 정부기관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 도입절

차, 도입사례, 연방정부 역할 등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2013년 5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FedRAMP(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 인

증에 통과되면서 미국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일본은 2010년 5월에 발표한 ‘스마트 클라우드 전략’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촉진, 기술개발

지원, 국제협력 등에 2015년까지 2억 4,000억엔의 예산 투입 계획을 담고 있다. 중국은 북경을

비롯한 청도, 항주, 우시 등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여 저부가가치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

를 탈피하여 고부가가치의 정보산업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Page 16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60 /제1편 인프라

【표 1-3-4-2 】해외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현황 및 계획

국가 주요 정책

미국

‘연방정부 정보기술 관리의 개혁을 위한 25가지 수행 계획(2010년 12월 9일)’의 세 번째 실행 계획으로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권고하는 ‘Cloud First Policy’ 발표

Cloud First Policy를 구체화한 정책으로 미 연방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여 효율성, 신속성 및

혁신성을 제고하고자 ‘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2011년 2월 8일)’ 발표

정부기관이 이용하려는 클라우드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평가, 인증 및 사후관리를 위하여 FedRAMP

(2011년 12월) 도입

일본

ICT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활용전략・기술전략・국제전략 등 3대 전략을 담은

‘스마트 클라우드 전략(2010년 5월)’ 발표

글로벌 시장점유 확대, 2020년까지 40조엔의 신서비스 시장 창출, CO₂ 배출감소를 목표로, 이노베이션

창출・제도 정비・기반 정비를 추진하고자 ‘클라우드 컴퓨팅과 일본 경쟁력 연구 보고서(2010년 8월)’ 발표

중국베이징・상하이・선전・항저우・우시 등 5개 도시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시범구역’으로 선정(2010년 10월)

하였으며 하얼빈에 ‘클라우드 컴퓨팅 밸리’ 조성 중(2011년 6월 착공)

싱가포르

클라우드 혁신센터(Cloud Innovation Center)를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설치(2009년 5월)하고 싱가포르 유망

벤처기업, 학교, 정부기관 등에 컴퓨팅 리소스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을 무상으로 제공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 및 민간 부분이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eGov2015 Masterplan’ 수립(2011년)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에서는 2011년 5월 급변하고 있는 시장환경을 반 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 다. 이 전략을 통해 2015년까지 글로벌 클라우드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

로 3대 추진목표 및 5대 정책과제를 선정하 다. 5대 정책과제 중 ‘클라우드에 친화적인 법제도

환경 마련’은 구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공부문 IT 선진화와 클라우드의 선도적 도입’은 행정안전부

가 각각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클라우드 산업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

화’, ‘글로벌 IT 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수요 기반 조성’ 등 3개 정책과제는 3개 부처가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2012년 12월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IT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전략’을 수립하 다. 아울러 미래창

조과학부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 촉진 및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담은

법률을 제정 중에 있다.

Page 16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61

【표 1-3-4-3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전략’의 추진방향 및 9대 정책과제

추진방향 9대 정책과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해외진출 지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기준 제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전환 인센티브 제공

∙해외 진출 지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기반 마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리・보안 기술 개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평가체계 개발・도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용 활성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식 제고

∙중소기업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용 지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공공 수요 촉진

구 방송통신위원회,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전략, 2012

나. 시장 현황

효율적 IT 자원 관리, 비용절약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지속적

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11년 33조

8,000억원에서 2015년 9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림 1-3-4-1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단위 : 조원)

IDC(재구성)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1,604억원에서 2015년 7,35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국내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1% 미만의 규모이나 성장률은 연평균 35.6%로 세계 시장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많고 다양한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Page 16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62 /제1편 인프라

【그림 1-3-4-2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단위 : 억원)

IDC(재구성)

다. 서비스 현황

클라우드 컴퓨팅의 전략적 중요성을 우리보다 먼저 파악한 선진 글로벌기업은 이미 ‘대규모 클

라우드 투자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등장, 기업 활용,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가

고 있다. 국내 기업은 통신사를 중심으로 간단한 서버 임대, 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단계

이나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와 맞물려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도

구로 클라우드가 부각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출시가 예상된다.

【표 1-3-4-4 】클라우드 사업자별 주요 서비스 현황

국외/국내 사업자 주요 서비스 서비스 분류

국외

아마존 AWS, EC2, S3 IaaS

IBM 블루 클라우드 Iaa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Office 365 IaaS, PaaS, SaaS

구글 Google Apps IaaS, PaaS, SaaS

세일즈포스닷컴 CRM툴 SaaS

국내

KT U CLoud IaaS

LG U+

U+ Box IaaS

SK텔레콤 T Cloud IaaS

Page 16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63

국내

삼성 SDS 웹 클라우드, R&D 클라우드 IaaS

LG CNSvDataCenter, vDesktop,

vApps, vHosting+IaaS, PaaS, SaaS

NHN N드라이브 등 IaaS, SaaS

Daum Daum 클라우드 IaaS, SaaS

※ IaaS(Infra as a Service) :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인프라 자원을 KT경제경영연구소, 소비의 클라우드 넘어 생산의 클라우드로, 2013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PaaS(Platform as a Service) :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개발 도구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 : 문서도구, 일정관리, 게임 등 소프트웨어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향후 전망

지난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기업과 일반인에게

많이 확산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제 우리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인프라가 되

어가면서 우리의 삶은 보다 ‘지능화’되고 경험은 보다 ‘통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능화’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의 모든 활동에 대한 정보가 클라우드에 차곡

차곡 저장되면서 개인에 대한 취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가령 구글에서 준비 중

인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의 경우, 사용자가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 정보

가 구글 글래스와 연동된 클라우드에 축적된다. 구글 글래스는 이렇게 축적된 사용자 정보를 활용

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통합화’ 측면에서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를 보면 애플, 삼성 등 선도 업체

와 Huawei, ZTE 등 후발 업체간의 스마트 단말 제조 기술 격차가 미미해지면서 프리미업급 단

말기에서도 처리속도, 저장용량, 화면크기 등 모든 면에서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선도 업체는 HW가 아닌 다른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

의 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 사람이 다수의 단말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한 단말기에

서 소비하던 콘텐츠를 다른 단말기에서도 소비하고자 하는 사용자 욕구를 해결하는 도구로 클라

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사용자의 어떤 단말을 사용하더라고 통합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Page 16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64 /제1편 인프라

제5장 NFC(근거리 무선통신)

개요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는 13.56M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

여 10cm 이내의 근거리에서 단말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비접촉식 무선통신기술이다. Wi-Fi

나 블루투스 등 기존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과 달리 ‘비접촉’이라는 물리적이고 직관적인 이용방

식을 통해 단말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 편의성이 높은 기술이다.

NFC 기능은 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대량의 데이터 전송보다는 근거리 상에 위치한 단말간

제어, 소량의 데이터 송수신 기능 등을 수행하여 정보인증, 정보제공, 광고, 결제 등 다양한 고부

가가치 응용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쓰인다.

【표 1-3-5-1 】NFC 활용 가능 분야

분야 서비스 서비스 형태

결제비접촉 결제 현금결제 대신 NFC 기능 탑재 단말을 통한 모바일결제

온라인 결제 기기간 통신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간 송금

액세스컨트롤

티켓팅 교통수단, 이벤트 등의 티켓팅

권한 획득 접속권한 획득을 통해 건물, PC, 차량 등의 액세스 컨트롤

페어링(pairing) 단말간 무선통신 접속을 위한 설정을 간단하게 진행

개인정보관리

개인 인증 휴대전화에 저장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유저인증 실행

소셜네트워크위치기반 SNS 등에서 NFC를 활용해 간단하게 체크인(check-in) 가능. 유저의 위치와

상황을 전송

지역 마케팅 GPS 기능과 연계한 위치정보 전송

제품인증e-태깅 제품정보 열람, 진품 판정, 제조과정 트래킹, 제품 인증

콘텐츠 다운로드 동영상, e-Book, 음악 등의 콘텐츠 다운로드

ATLAS DB, www.arg.co.kr

Page 16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65

그리고 기존의 금융 및 교통카드 등 RFID 기반 서비스는 해당 사업자가 자사의 사업만을 위한

인프라를 직접 보급해야 했기 때문에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측면에 한계가 존재하 으나, NFC로

의 서비스 전환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RFID 역시 개인인증과 접속권한 제어 등에 활용 가능하지만, NFC는 ‘읽기’와 ‘쓰기’ 모두 가능

한 양방향 서비스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응용 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에 내장

되어 별도의 리더기 보급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에 따라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다양한 장점

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개인 인증 등의 NFC 응용 서비스는 이용자가 특정 목적을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

에 서비스 이용 의도를 인식하여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양한 NFC 응

용 서비스 이용 관련 데이터 누적을 통해 개인의 이용 행태 분석이 가능하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러나 NFC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아직 낮은 수준에 있으며, 신규 응용 서비스 발굴시 이종

산업 사업자들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이다. 다양한 생

활 접형 응용 서비스 및 킬러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초기 시장을 선점하여 글로벌 진출에 노력

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주요 현황

가. 정책 동향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3월 ‘스마트 모바일 근접통신(NFC) 서비스 선도 국가 구현’이라

는 비전을 세우고, ‘근접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Mobile Smart Life) 서비스 활

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 다.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솔루션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

는 NFC협의체인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Grand NFC Korea Alliance)’를 구성・운하여 사업자 의견 수렴, 정책방향 검토, 다양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11년 11월부터 약 3개월간 명동 지역을 대상으로 NFC 시범사업을 운 하 다. 커피

숍,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약 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NFC 결제기 보급, NFC 태그 기반 서비스

Page 16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66 /제1편 인프라

등을 적용하 다. 시범사업을 통해 이동통신사간 NFC 서비스 표준 규격을 마련하고 신용카드사

들이 모바일카드 발급체계를 갖추고 오류사항 등을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미국 FCC위

원장, 일본 NTT도코모・KDDI, 중국 China Mobile 등 해외 기관 및 기업들도 명동 시범사업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식하여 직접 명동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 다. 2012년 2월에는 시범

사업을 계기로 대형마트・편의점・커피숍・주유소 등 9개 대형 가맹점들이 NFC 기반의 모바일 결

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2012년 5월 여수세계박람회 NFC 시범사업

을 추진하 다. 명동 NFC 시범사업 운 시 NFC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낮은 점 등을 고려하여

‘스마트 라이프(NFC) 체험관’, 전시물정보 안내 서비스 등 NFC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 다. 여수세계박람회 NFC 시범사업을 통해 약 21만명의 방문객이

NFC 서비스를 체험하 다.

여수세계박람회 NFC 시범사업 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적용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2013년 3월 표지석 30여곳, 6개 박물관 및 전시관에 240

개 전시물을 대상으로 NFC 전시물 정보안내 서비스를 적용하 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를 대상

으로 세계 최초의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2013년 하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교통카드

서비스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착형 서비스로 국내 NFC 응용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

를 대신하여 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을 대중교통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용

자들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여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후불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국

토해양부가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에 부합하도록 구현되어 이용자 편의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의 최초 도입을 통해 울산광역시가 ICT 기반의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 국내외 NFC 산업 동향

1) 스마트폰

NFC는 최근 애플의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기본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구글은

Page 16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67

안드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부터 NFC 기능을 이용한 ‘안드로이드 빔’을 기

본으로 탑재하 다. 안드로이드 빔은 NFC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OS의 스마트폰을 서로 접촉시키

는 것만으로 주소록, 음악, 동 상, 앱 등의 다양한 자료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4.0 이후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젤리빈’의 경우 2012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안드로이

드 스마트폰의 34.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는 시장점유율 75%를 차

지하 으며, 애플의 iOS는 17.3%에 그쳤다. 안드로이드 OS의 전 세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

가하고 있어 NFC 지원 스마트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2012

년 6월 발표된 신규 스마트폰 운 체제인 윈도우폰8에 NFC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마

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폰8 발표회장에서 NFC를 이용한 모바일 광고, 명함 읽기, 월렛 기능 등을

시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단말제조사도 NFC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3부터 별도의 인식과정(페어링) 없이 NFC로 상대방 단말을 인식하

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S빔’ 서비스를 상용화하 으며, ‘Tectile’이라는 NFC 태그를 판매하고 있

다. LG전자는 NFC 기능을 강조한 안드로이드폰인 ‘옵티머스 태그’를 출시하고, 이용자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설정해 놓을 수 있도록 하는 NFC 태그를 함께 제공 중이다.

2) 가전기기 및 기타

가전기기, 헬스케어 단말, 도어록(door-lock) 등의 기기는 물론 차량 등에서 NFC를 채택하려

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NFC 기능을 탑재한 기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전기

기는 NFC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계시킴으로써, 기기 기능 작동이나 데이터 전송과

같은 특정 용도를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용도이다.

파나소닉은 가전제품의 차별화 수단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함께 NFC 기능을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밥솥, 혈압계 등에 NFC 기능을 탑재하여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의 데이터를 취득하거나 반대로 기기 제어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주로 활용하고 있다. 국

내의 경우에도 밥솥, 에어컨, 세탁기, 헤드폰, 이어폰 등에 NFC 기능이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NFC는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PC에도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PC의 경우 데스크톱보다는 노트

북과 하이브리드형 단말에서 NFC 탑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텔, 소니, 삼성 등의 노트북

Page 16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68 /제1편 인프라

에 NFC 기능이 탑재되어 출시 중이다. 2013년 이후 대부분의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 NFC 기능

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애플의 맥북 시리즈 및 아이패드 등의 경우 NFC 기

능이 탑재된 아이폰 출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는 점에서 출입통제에 활용하려는 시도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은 2011년 10월 NFC 탑재 스마트폰을 통해

출입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록’을 출시하 으며, 2012년 12월 현대자동차는 NFC 스마트폰

으로 차문을 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i30’ 차량에 적용된 모습을 시연하 다. NFC 기능을

활용하여 차문의 개폐뿐 아니라 차량 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3) 응용 서비스

NF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촉진하는 기술로 금융, 운송, 유통, 광고 등 다양한 업종에

서 NFC 기반의 응용 서비스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범주의 단말 또

는 타인의 단말간 통신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동기화 요구가 점차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NFC를 통한 스마트폰간 주소록이나 데이터 전송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향후 태블릿, 스마트

TV, 노트북 등 보다 다양한 범주의 단말로 적용 범위 확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제공업체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상품의 홍보 또는 추가적인 부가서비스

판매를 위해 NFC를 활용하여 모바일 쿠폰, 멤버십카드, 스마트포스터 및 카탈로그 등 홍보용 응

용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

한 NFC 응용 서비스들이 발굴되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 1-3-5-2 】산업 부문별 NFC 서비스 형태와 주요 사례

업계 서비스 형태 및 사례

플랫폼업체 ∙모바일결제 및 광고, 데이터교환, 스마트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 구글 월렛, 미국 이동통신사 연합 모바일결제 아이시스, 국내 KT의 Moca 등이동통신업계

금융업계∙모바일결제 및 광고 제공

- 마스터카드의 PayPass Wallet, 비자카드 V.me 등

운송업계∙대중교통 통행료 지불/티켓팅 및 관련 서비스 제공

- NFC 기반 교통카드

유통업계∙상품정보 및 로열티 서비스 제공, NFC 기반 자판기

- 코카콜라의 NFC 자판기, Isis의 자판기 결제

Page 16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69

광고업계∙기존 실내・옥외 광고네트워크에 NFC 기능 추가

- 스마트포스터

관광/숙박업계∙여행정보 서비스와 지역 할인쿠폰 등 제공

∙ NFC 스마트폰을 통해 건물출입이 가능한 스마트키 서비스 제공

- LG CNS의 NFC 기반 ‘스마트 호텔’ 서비스

차량제조업계∙차문 개폐와 관련정보 및 기능 제공

- 현대자동차의 NFC 기반 차문 개폐

엔터테인먼트/SNS

∙기존 서비스 기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 일본 소셜게임업체 Mixi가 체크인을 통한 장소공유 서비스와 공유범위를 NFC태그가 붙여진 특정

사물로까지 확대

- 미국 Rovio가 노키아와 손잡고 NFC 탑재폰 ‘C7’ 간 접촉하면 특정 게임라운드 이용 가능한 ‘Angry

Birds Magic’ 게임 출시 등

각 언론사(재구성), 2013

향후 전망

ABI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은 급속히 확산되어 2012년

11월 기준 1억 2백만대 수준에서 2017년 19억 5천만대 수준으로 19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2013년 3월 기준 10명 중 6명(64.5%)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

용자 중 7명(70.3%)이 NFC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표 1-3-5-3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 현황(2013년 3월 기준) (단위 : 만명)

구분 피처폰스마트폰

총계NFC 미탑재 NFC 탑재

이용자 수 1,9101,031 2,443

5,3843,474

각 이동통신사(재구성), 2013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NFC 스마트폰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NFC 응용 서비스를 이

용할 수 있는 이용 기반은 일정 수준 조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명동, 여수세계박람회 NFC 시범사업 등을 통해 대국민 NFC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

Page 17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70 /제1편 인프라

음에도 NFC라는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여 지속적인 대국민 NFC 인지도 제고 활동이 필요

하다.

【그림 1-3-5-1 】스마트폰 이용자 NFC 인지도 (단위 : %)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2012

기존 NFC 응용 서비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모바일 결제도 NFC 응용 서비스에서 큰 축을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이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통신사와 금융사의 이해관계 대립, 인프

라 확산에 따른 비용 분담 주체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이다. 또한 국내처럼 신

용카드 이용이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행태 변화를 유도하기는 더욱 더 어렵다. 모바일 결제

에만 너무 초점을 두지 말고 시야를 넓혀 다양한 생활 접형 응용 서비스 발굴 및 제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모바일 결제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자 행태 변화 후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다양한 시범 서비스와 상용 서비스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와 높은

활용도를 기록한 서비스들은 없는 상태이다. 대부분의 응용 서비스들은 시범 서비스로서 제공 기

능과 수익화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의 응용 서비스 이용 행태를 대체할

충분한 가치를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가 이미 익숙해져 있는 기존 이용 행태를 변화

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NFC 응용 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의 가치를 뛰어넘는 충분한 혜택을 제공

해 주어야 할 것이다.

Page 17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71

제6장 IoT(사물인터넷)

개요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지능통신을 할 수 있는 M2M(사물지능통

신, Machine to Machine)의 개념은 인터넷으로 역을 확장하여 사물은 물론 현실과 가상세계

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사물지능통신은 IoT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개념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999년에 P&G사의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RFID 및 기타

센서를 일상생활 속 사물에 탑재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최초로 사용

되었다. 2005년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처음

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정립하고 관련 기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ITU는 보고서에서 모든 기기 및 사물에 근거리 및 원거리 통신모듈이 탑재되면

서 사물과 사람간 또는 사물간의 새로운 통신유형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 다. 특히 각종 ICT

기술의 진화로 모든 사물이 소형화 및 지능화되면서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물인터넷은 기존의 유선통신 기반 인터넷 및 모바일 인터넷보다 진화된 단계의 인터넷을 의

미한다. 초기 유선통신 시대에는 PC와 같은 사물간의 연결을 통해서만 데이터 교환이 발생했으

며, 매개체로서 사람의 개입이 요구됐다. 무선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람 대 사람, 사람 대 사물,

사물 대 사물로 통신 가능 범위가 확대되고, 나아가 사물간의 자율적 통신도 가능한 사물지능통신

으로 발전하 다. 사물지능통신을 통해 주요 구성요소간 센싱, 제어, 정보교환 및 처리 등이 가능

한 지능적 관계가 형성되고, 이것이 서비스 형태로 변환된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이러한 사물지능

통신의 개념이 무선통신을 넘어 인터넷 구조상에 적용됨으로써 현실과 가상 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진화된 차세대 인터넷 환경으로 볼 수 있다. 정부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정

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주위의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에 정보를 교류

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Page 17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72 /제1편 인프라

주요 현황

가. 정책 현황

1) 사물지능통신 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운영

2011년 5월에 구축한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사물지능통신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

과 서비스 개발 및 시험・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사물지능통신 종합

지원센터 이용기업과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 한 시험환경 고도화 추진방향에 따라 국내 사

물지능통신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4G(WiBro, LTE) 시스템 구축, 전파차폐 박스

등 장비 추가 구비, 신규 서비스(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구축 등을 추진하 으며,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사업화회의(Business Partnership Meeting)를

두 차례 개최하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국내 사물지능통신 활성화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하여 국내 대학의 유관학

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체험교육을 3회 실시하 고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

으로 사물지능통신 기초교육을 진행하는 등 초급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표 1-3-6-1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 운영실적 (단위 : 회, 건)

구분 이용실적 기술컨설팅 신규회원가입

2011 180 11 114

2012 321 25 135

구 방송통신위원회,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연차보고서, 2013

2) 사물지능통신 글로벌 표준개발 및 표준화 추진

정부는 향후 미래 융합서비스 분야인 사물지능통신의 글로벌 표준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2011년도부터 사물지능통신 표준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통신망

기반 MTC 기술 표준 개발’, ‘개방형 M2M 서비스 기술 표준 개발’ 등 사물지능통신 표준화과제

를 통해 사물지능통신서비스를 3GPP, ITU-T, oneM2M 등에 표준 기고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Page 17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73

2011년에 착수한 표준화 과제인 ‘이동통신망 기반 MTC 기술 표준 개발’은 기존의 이동통신망

을 활용하여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지능통신 식별체계, 서비스 요구사항, 데

이터 포맷 등 3GPP 표준화 기반 MTC(Machine Type Communication) 표준 개발을 목표로 진

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사물지능통신 단말 및 서비스 업체에서 표준화된 제품 생산에 큰 도

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착수한 ‘개방형 M2M 서비스 기술 표준 개발’ 과제는 버티컬 사

물지능통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각 산업별 사물지능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요구사항 정의 및 기본 서비스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이로써 우수한 국내 기술이 2012년 7월 설

립된 글로벌사물지능통신표준화협의체인 oneM2M의 국제 표준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3) 차세대 사물지능통신의 핵심기술 확보 추진

정부는 2012년부터 사물지능통신 관련 응용서비스 개발 등 서비스 관련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과제 발굴 및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물지능통신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WiBro/LTE 기반

사물지능통신 단말 표준 플랫폼 개발’, ‘1nJ/bit ULP(Ultra Low Power) 통신 핵심기술 개발’, ‘모바일 실시간 인접 서비스를 위한 분산형 단말간 통신기술 개발’ 등 사물지능통신 R&D 원천기

술 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WiBro/LTE 기반 사물지능통신 단말 표준 플랫폼 개발’ 과제는 사물지능통신 단말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험검증을 진행하 으며, MWC 2012나 ETSI M2M 워크숍 등 국제 전시

회에 다수 참여하여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 다. 2013년 상반기에는 국내 사물지능통신 종합지

원센터에 기술을 이전하여 국내 중소 사물지능통신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1nJ/bit ULP(Ultra Low Power) 통신 핵심기술 개발’ 과제는 초저전력 통신회로 설계를 위한

원천 핵심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IEEE 802.15 등 국제 표준

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이 사물지능통신을 활용한 원격의료 분야를 선도하

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모바일 실시간 인접 서비스를 위한 분산형 단말간 통신기술 개

발’과제를 통해 기지국 및 유선 코어망으로 송수신이 이루어진 기존 통신방법을 개선, 인접한 단

말간에는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바로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 통신망 인프라 부하를 감소

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대학 중심의 자유공모 과제인 ‘센서 융합기술을 활용한 4G 사물지능통

Page 17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74 /제1편 인프라

신 기반의 지능형 원격 상감시 시스템 개발’ 과제는 원격지에 있는 상 관제 대상물 또는 주변

의 움직임 이벤트 발생시에만 해당 상정보를 추출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 상 데이터 처리

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

도록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나. 시장 현황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1년부터 사물인터넷을 향후 정보통신 기술 및 산업에

향을 미칠 요인으로 인식하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에 사물인터넷을 포함시키고 향후

5~10년 사이에 주류 기술로 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 다. 하이프 사이클은 82개 분야,

1,900개 이상의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기술 성숙도 및 유용성과 비교해 측정하는 것으로 기

술 트렌드 파악에 활용되고 있다. 2012년 하이프 사이클에서 사물인터넷은 미래 유망 기술로 이

름이 올라 있으나, 주류 기술로 진입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상으로 조정하 다.

【그림 1-3-6-1 】가트너의 2012년 첨단 유망 기술 하이프 사이클

Gartner, 2012 Hype Cycle Special Report(재구성), 2012

Page 17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기술/175

또한 가트너는 성숙 기술 및 신기술 가운데 향후 3년간 기업에 상당한 향력을 미칠 잠재력을

지닌 2012년 10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하 다.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은 최근 커넥티드 단말의 개체 수 및 유형, 사물의 식별・감지・커뮤니케이션 센서 및 기술 등의 비

약적 발전과 증대로 향력 확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사물인터넷은 커넥티드 단말의 보급 확대, 통신 기술의 진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두 등 IT 기

술 진화 추세와 맞물려 미래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및 시장 가치를 창출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sciation)

는 글로벌 커넥티드 단말의 수가 2011년 약 90억대에서 2020년 약 250억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넥티드 단말 시장 규모는 2011년 5,937억달러에서 2020년 1조 9,860억달러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년까지 커넥티드 단말 보급에 따른 글로벌 비즈니스 시

장 가치는 약 4조 5,000억달러로 추정된다. 권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창출되는 수익

비중이 전체의 36%로 가장 높고, 뒤이어 북미(28%), 유럽(25%), 남미(6%), 아프리카(3%), 중동

(2%) 순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2,020억달러, 의료 970억달러, 가전 4,450억

달러, 유틸리티 36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그림 1-3-6-2 】글로벌 커넥티드 단말 수 및 시장 규모 증가 추이와 전망 (단위 : 백만대, 백만달러)

GSMA

Page 17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76 /제1편 인프라

향후 전망

미국, EU 등 주요 국가들은 사물인터넷(IoT)을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의 아이템으로 하여 다른

사업과의 융합을 통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연결(hyper connectivity) 사회의 도래

가 전망되는 만큼 사물인터넷 중심의 미래사회는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

으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폰 등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변화 속에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사물인터넷의 역할이 주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의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은 아직 시작 단계로 국가 차원의 범 부처 추진력이 미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볼 때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은 그 자체로서 의미보다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간 연결

을 통해 본질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향후 IT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Page 17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편 서 비 스

● 제1부 인터넷 서비스

●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

●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

●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

● 제5부 인터넷과 사회

Page 17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17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

제1장 정보검색

제2장 커뮤니케이션

제3장 콘텐츠

제1절 영상・음악

제2절 게임

제3절 이러닝

제4절 출판・뉴스

제5절 애니메이션

제4장 위치기반 서비스

제5장 모바일 앱

Page 18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80 /제2편 서비스

제1장 정보검색

개요

2012년 검색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웹 포털의 정체와 모바일로의 이동’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 시장은 앱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가 대세를 이루면서 대형 서비스

사업자들도 모바일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포털시장은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선언하거나 사업폐지를 선언한 곳도 있다. 포털

파란이 2012년 7월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야후 코리아도 2012년 12월 말 서비스를 종료했다.

반면 국내 최강자인 네이버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과 ‘네이버 지도’, ‘네이버 웹툰’, ‘네이버 주소

록’ 등 20여개가 넘는 모바일 앱을 만들며 모바일 경쟁 가도에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2013년 1월

부터 시작페이지의 중심에 있던 ‘뉴스캐스트’를 기존의 기사 제목 노출 방식에서 언론사 로고 노

출 방식의 뉴스스탠드로 개편하였다. 또한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보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음도 PC웹과 모바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게임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시대 서비스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시장 현황

국내 주요 검색 포털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국내 검색 포털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네이버

와 다음의 점유율이 73.0% 와 20.9%로 2011년 대비 각각 0.9p%, 1.5p%씩 상승한 반면, 2011

년 점유율 5위를 차지한 야후는 신규 등장한 검색 서비스인 줌(zum)에 려 점유율이 2011년 대

비 0.7p% 하락한 0.4%대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2012년을 끝으로 한국시장에서 결국 철수했다.

Page 18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81

【그림 2-1-1-1 】국내 주요 포털 검색 점유율 (단위 : %)

※ 2012년 기타 중 야후(yahoo.co.kr) 점유율은 0.39%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강세를 보인 국내 모바일 웹 검색 시장은 2012년 12월 기준 네이

버가 73.8%, 다음이 13.9%, 구글이 8.0%, 네이트는 0.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12년 11월 기준 모바일 앱 이용 순위에서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주요 포털 3사가 카카오톡에

비해 큰 격차로 려났다. 기존 PC 인터넷 검색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의 관문 역할을 했기 때문

에 검색 점유율이 인터넷 서비스의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검색을 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바일 웹 검색 점유율의 영향

력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2-1-1-2 】국내 모바일 검색 현황(2012년 12월 기준) (단위 : %)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Page 18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82 /제2편 서비스

뿐만 아니라 검색 점유율이 3%에 못 미치는 구글이 페이지뷰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페이지뷰는 2009년 11월 이후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경우 2009년 11월 248억 5,400만건에서 2012년 11월 205억 7,500만건으로 약 43억 페이지뷰

가 감소했고, 다음과 네이트도 2009년 11월 대비 각각 약 60억건, 약 36억건이 감소하였다. 반

면 구글은 약 1억건이 증가하였다.

【그림 2-1-1-3 】주요 포털 페이지뷰(2012년 11월 기준) (단위 : 백만건)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201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에서는 구글이 81.6%를 차지하였다. 이는 2011년

대비 2.4%p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독보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켰으며, 야후는 0.7%p 상승한

6.8%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이외의 국가의 검색엔진으로는 유일하게 바이두가 5.1%의 점유율로

상위 4개 검색엔진에 포함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은 2011년 대비 0.6%p 상승한

4.5%를 차지했다.

세계 모바일 검색시장에서는 구글이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2년 점유율

은 90.7%로 2011년 92.4% 대비 1.7%p 하락하였다. 야후, 바이두, 빙은 5.5%, 1.4%, 1.3%의

검색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Page 18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83

【그림 2-1-1-4 】PC 및 모바일 기반의 해외 주요 포털 검색 점유율(2012년 기준) (단위 : %)

Marketshare, marketshare.hitslink.com

나. 이용 현황 및 인기 검색어

매년 말, 각 포털사이트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이슈에 대해 인

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한다. 2012년의 경우, 네이버와 다음 검색어의 10개 중 ‘날씨’, ‘구글’, ‘네이트’, ‘국민은행’, ‘농협 인터넷뱅킹’ 5개가 두 검색엔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표 2-1-1-1 】국내 포털별 주요 인기 검색어

순위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1 다음 네이버 강남스타일 유튜브 1위 강남스타일

2 페이스북 날씨 해품달 최고의 1분 해를 품은 달

3 구글 농협 인터넷뱅킹 올림픽 판정 논란 패션왕

4 쿠팡 국민은행 태풍 볼라벤 피해 드림하이 2

5 네이트 로또 안철수 행보 디아블로 3

6 국민은행 야후 티아라 불화설 올림픽

7 농협 인터넷뱅킹 네이트 애니팡 열풍 신사의 품격

8 날씨 페이스북 디아블로 3 한정판 휘트니 휴스턴

9 은행 구글 아이유 해명 카카오 스토리

10 티몬 신한은행 나로호 발사 취소 노스페이스

각 포털사 자료(재구성), 2013

Page 18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84 /제2편 서비스

반면 유튜브 조회 수가 9억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팝의 본고

장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네이트와 구글의 인기

검색어 1위에 나란히 올라 가수 싸이와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다. 서비스 및 기술 현황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인터넷 접근이 용이해지고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킹 플랫

폼이 등장함에 따라 제공되는 정보와 콘텐츠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

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위치검색,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등 유용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

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확산, 다양한 형태의 정보와 콘텐츠의 등장으로

검색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뿐만 아니라 수준 또한 높아졌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뿐 아니라 사용자의 선호 및 상황에 맞고 신뢰도가 높은 검색 이른바 사용자 중심의

정보 검색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에 발맞추어 정보자원 및 이들간의 연결

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기술한 웹문서 및 처리 기술을 이용한 시멘틱 검색이 주목받

고 있다. 이 검색은 웹을 통해 최적화된 정보를 상호 연결함으로써 컴퓨터가 숨어 있는 의미를 분

석하고 논리적인 추론까지 수행하여 사용자 의도에 부합되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 검

색 결과 페이지에서는 다수의 이용자 또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생산, 공유, 공

감 등의 행동을 반영한 콘텐츠가 더 상단에 나타나도록 하는 ‘소셜 검색’, 검색 결과에 이용자의

주제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하거나, 질의 기록 및 반응상 선호도를 반영하는 방식의 ‘개인화 검색’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국내 검색 시장은 대용량의 빠른 검색을 요구하는 웹포털 검색 시장과 소용량이라도 정확한 검

색을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검색으로 양분되어 있으나 점차 두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대용

량 처리능력과 검색속도에서 유사문서 검색 등을 포함한 시멘틱 및 의미 기반 검색으로 변화되고

있다.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적합한 정보를 찾아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시멘틱 검색 기술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국가 기록원은 시멘틱

MDR(Metadata Registry)을 구현하고 검색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시멘틱 검색 체계를 확립하

였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OntoFrame 서비스는 정보를 수집하고 시멘틱 지식으로 변환하는

Page 18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85

관리 도구인 OntoURI, 사용자 정의 규칙에 따라 추론을 수행하고 정보간 연결을 생성하는 추론

엔진인 OntoReasoner, 대용량 정보검색 엔진인 매리너(Mariner)로 구성되며, 시멘틱 검색 서비

스 구현을 위한 개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랩을 통해 심화된 검색 기술을 실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영화검색 서비스’의 경우 영화감독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개체가 가질 수 있는 속성을 보여주

고 속성 선택은 그 검색 결과와 함께 또 다른 속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탐색적 세션을 유지한다.

네이트의 경우, 검색어에 대해 유사도를 이용하여 분석한 관련 정보와 기 구축된 관련 정보를 결

합하여 연관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사용자의 소셜프로파일,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 등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검색 사업

자들이 상황에 맞는 개인화된 검색을 제공하는 소셜 검색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

다. 구글은 버즈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2011년 6월 구글플러스(Google+)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구글이 시도해왔던 SNS와 구글의 모든 기능을 구글플러스로의 통합을 시도하였다. 구글플러스는

이전에 구글이 출시한 SNS에 비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2012년 9월 1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

였으며, 2012년 12월에는 1억 3,500만 이용자가 구글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의 빙은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빙(Bing)은 2012년 소셜 검색을 업그레이드하며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 질의어에 대해 잘 알법한 페이스북 친구와 전문가를 추천하는 방식을 도입

했다. 질의한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친구는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Like’ 버튼을 누르거나

공유한 사진과 게시물, 프로필 등을 토대로 파악할 수 있다. 페이스북도 2013년 1월 그래프서치

(Graph Search)를 내세워 세계 검색 시장 1위 구글에 도전장을 냈다. 그래프서치는 웹 기반의

콘텐츠를 검색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SNS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기

존 검색 엔진이 입력된 검색어에 가장 적합한 웹 사이트 결과를 보여준다면 ‘그래프서치’는 기존

페이스북의 인물・장소・사진・관심사 등 각종 콘텐츠에서 결과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 검색기능은

페이스북 가입자 10억명과 사용자들이 올린 2,400억건의 사진, 1조건의 링크 등 각종 SNS 정보

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개발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두어 검색 결과는 이

미 페이스북에서 공유된 내용에 한정한다.

개인화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의 관심 또는 선호, 사용자의 최근 정보검색 및 소비패턴, 사용자

의 위치 등에 기반하여 검색 범위와 결과를 제한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화 검색 서비스는 PC를 주사용 단말로 하는 유선인터넷 환경에서는 사용자에 대한 식별이 로그인

Page 18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86 /제2편 서비스

을 필수로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택에서 멀어졌었으나, 최근 사용자가 명확히 식별되는 모

바일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전망

가트너, IDC, 인포마(Informa) 등 세계 주요 리서치 기관들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2013년 ICT의 주요 키워드로 뽑았다. 검색 시장은 모바일로 이동하고 SNS가 빅데이터를 다각적

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검색 시장과 SNS 시장이 접한 연관을 맺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검색 시장은 최근 대용량 처리능력과 검색 속도에서 유사문서 검색 등을 포함한 시멘틱

및 의미 기반 검색 기능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적합한 정보를 찾아내 의

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향후에는 정보의 발견 및 분석에서 더 나아가 정

보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로의 이동은 웹 중심이 아닌 앱 중심으로

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age 18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87

제2장 커뮤니케이션

일반 현황

인터넷의 등장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분야

에서는 기존의 일방향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2009년 아이폰 출시를 시

작으로 스마트폰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수많은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등장하였고

우리 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은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커뮤니케이션이 가

능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면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개인간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과 소규모 지인들간의 집단적 커뮤니케이션은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트위

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미디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

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창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10대, 20대가 주도했

다면 스마트폰 등장 이후부터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참여가 크게 확산되었다. 모바일 인스

턴트 메신저의 40대, 50대의 이용률이 86%를 넘어 다른 인터넷 기반 서비스보다 중・장년층의 이

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동향

가. 이메일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이메일 이용률은 84.8%로 전년대비 0.9%p 감소하였지만 다른 인터넷 커

뮤니케이션 서비스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Page 18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88 /제2편 서비스

【그림 2-1-2-1 】성・연령별 이메일 이용률(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또한 만 6세 이상 이메일 이용자의 97.9%가 ‘데스크톱 컴퓨터’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보

내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이메일을 이용하는 경우도 21.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림 2-1-2-2 】이메일 이용기기(복수응답,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나. 인스턴트 메신저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대부분이 ‘데스크톱 컴퓨터’를 이용하였다.

PC 기반의 인스턴트 메신저는 네이트온, MSN(2013. 4. 25 서비스 종료) 메신저와 같은 전용 프

로그램을 PC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메일과는 달리 접속

Page 18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89

해 있는 친구들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인터넷 사용자의 대부분이 인스턴트 메신저

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인스턴트 메신저를 주로 이용하는 기기로 ‘스마트폰’으로 조사

되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된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

기기로 ‘스마트폰’이 73.6%로 나타나 전년대비 24.2%p 크게 증가하였다. ‘데스크톱 컴퓨터’를 통

해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는 경우는 64.5%로 전년대비 32.9%p 하락하였다.

【그림 2-1-2-3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기기(복수응답, 만 6세 이상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스마트폰을 통한 인스턴트 메신저가 활성화된 배경에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의 대표격인

‘카카오톡’의 급속한 확대가 있었다. 모바일기기 기반의 카카오톡은 국내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시장을 석권했고 2013년 4월 가입자 수는 전 세계 8,300만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50억건에 달

하는 메시지 전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에서 출시한 마이피플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모바일 메

신저 기능뿐 아니라 무료통화, 영상통화 기능으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13년 4월 기준 이용자가

2,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13년에 NHN의 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2억 5,0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2012년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89.2%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카카오톡)’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중・장년층의 스마트

폰 보급이 확산 되면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의 40대, 50대의 이용률 또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Page 19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0 /제2편 서비스

【그림 2-1-2-4 】성・연령별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 (단위 : %)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재구성), 2012

다. SNS

해외의 페이스북, 국내의 미니홈피 등으로 대표되는 SNS는 웹 시절부터 꾸준한 발전을 이루다

가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확산과 맞물려 성장・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생성, 소비, 교류함으로써 SNS의 ‘소셜’ 역할이 더 강화되었다. 초기 SNS에서의 공간

이나 캐릭터를 꾸미는 행위보다는 빠르고 간단하게 메시지,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행위 위주로 SNS의 사용형태가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7.1%가 SNS를 이용하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2-1-2-5 】성・연령별 SNS 이용률(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Page 19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91

SNS 이용자의 81.6%가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년대비 17.1%p 하락하였고,

‘스마트폰’을 통해 SNS를 이용하는 경우는 62.0%로 전년대비 30.5%p 상승하여, 큰 폭으로 상승

하였다.

【그림 2-1-2-6 】SNS 이용기기(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또한 SNS 유형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의 81.7%가 ‘블로그’를 이용

하고 그 다음으로 ‘커뮤니티’ 72.5%, ‘미니홈피’ 6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 2-1-2-7 】SNS 유형별 이용 현황(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Page 19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2 /제2편 서비스

모바일기기의 확산으로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블로그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

로 변화되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모바일기기로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SNS가 등장하였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카카오의 ‘카카오스토리’로 카카오톡과 서비스가 연계되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톡의 인맥을 그대로 SNS로 전이시킬 수 있고, 카카오톡의 프로필과 연동

하여 전 연령층에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2012년 3월에 출시하여 현재 가입자 3,400만명을

돌파했으며, 포스팅 수가 108억개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카카오톡의 텍스트커뮤니케이

션을 뛰어넘어 사진을 이용한 이미지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SNS 이용 목적을 살펴보면, SNS 이용자의 85.6%가 ‘친교・교제를 위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취미・여가 활동을 위해서’가 66.9%, ‘개인적 관심사 공유를 위해서’가 54.3%로 나타

나 대부분 개인적 목적을 위해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2-1-2-8 】SNS 이용 목적(복수응답, 만 6세 이상 SNS 이용자)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2

서비스 이용 현황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형태도 바꾸어 놓았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포털 서비스 성장과 함께한 이메일 서비스는 여전히 인터넷을 이용한 커뮤니

케이션의 기본 서비스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시간을 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인스턴트 메

신저와 연계 등을 통해 개인화 웹 서비스의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포털에서

Page 19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93

제공되었던 카페와 블로그 서비스 또한 유사한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 특히 PC환경에서 웹을 기

반으로 성장했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이용이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소규모 지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급속하게 증가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카카오톡의 급속한 확대가 있었다.

카카오톡을 통해 국내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지배하는 데 성공한 카카오는 이를 발판으로 모바

일 시장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스토리는 안드로이드폰

기준 85%(2013. 6 기준)가 설치되어 있으며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카카오게임 플랫폼은 모바일게

임 유저층을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

련했다. 또한 최근에는 PC버전 카카오톡 출시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N-스크린 영역으로 서비스

를 확대하고 있다.

【표 2-1-2-1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출시 현황

서비스 출시일 내용

카카오톡 2010. 3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카카오카드 2011. 12 카드 형태로 메시지를 담아 보낼 수 있는 서비스

카카오스토리 2012. 3 카카오톡과 연계된 사진 기반 SNS, 카카오톡의 친구 연계가능

카카오게임 2012. 7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서비스

카카오앨범 2013. 2 스마트폰 사진 앨범을 모아 공유 및 관리

카카오플레이스 2013. 3 카카오톡 기반의 위치기반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2013. 4 모바일 유료 콘텐츠 유통 플랫폼

카카오홈 2013. 5 스마트폰 런처

카카오톡 PC버전 2013. 6 카카오톡 PC버전

ATLAS, 성장가도에 제동 걸린 카카오 위기론 등장, 2013

국내 포털업계 1위 사업자인 NHN이 만든 글로벌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라인이 출시 약 25

개월만인 2013년 6월 전 세계 가입자 수 2억명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거점인 일본, 동아시아 지

역 외에도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톡에

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마케팅의 성공으로 2012년 일본 최

고 앱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Page 19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4 /제2편 서비스

향후 전망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확산으로 우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관

계를 맺고,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사람들은 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찾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일대

일 방식의 음성 커뮤니케이션 보다 일대다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C 기반의 인터넷 시장이 이메일로 활성화되었듯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지금 가장 많이 사용하

는 것은 모바일 메신저이다. 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산업의 핵심가치라는 것을 고려할 때, 커뮤니

케이션의 변화는 우리가 예상하기 어려운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들은 단순 메

신저 기능뿐 아니라 음성, 영상통화 및 소셜 기능과 연계되면서 또 다른 서비스들을 창출해 나가

고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이 SMS, MMS의 대체 메신저의 역할을 넘어 게임, 쇼핑 등의 플랫

폼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여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들 또한 플랫폼으로 진화를 지향하고 있다. 독

자적인 모바일 인터넷 메신저는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지만 다수의 사용자와 다른 서비스와

의 융합 가능성을 기반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서 모바일 메신

저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SNS의 급속한 확산과 증가로 SNS의 문제점은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다수 SNS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피로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SNS의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과 정보의 범람에 따른 위험도 증가로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폐쇄적 커뮤니케이션 서

비스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Page 19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95

제3장 콘텐츠

제1절 영상・음악

일반 현황

웹의 개방화, 디지털카메라의 진화 및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

프라 환경으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일상생활화 되면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영상물 제공업은 인터넷프로토콜TV(IPTV)로 분류되며 이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서비스 사업체(KT의 ollehTV, SK브로드밴드의 BTV, LG의 U⁺TV)로

정의된다.

국내 온라인 음악산업은 모바일음악 서비스업, 인터넷음악 서비스업, 음원 대리 중개업, 인터넷/

모바일음악 콘텐츠 제작 및 제공업으로 구분된다.

CD와 테이프로 대변되던 음반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2004년부터 디지털시장이 오프라

인 시장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사용 흐름,

2004년 멜론을 시작으로 국내 음악산업에 도입되기 시작한 유료 음악 사이트들, 그리고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중심으로 한 개인형 블로그의 BGM 사용량 급증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후 점차 온라

인 음악산업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영상시장 현황

2011년도 인터넷 영상물 제공업 시장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 5400만원이며, 업체당 평균

Page 19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6 /제2편 서비스

매출액은 2,053억 3,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에 비해 각각 약 20배, 5배 증가한

수치이다.

【표 2-1-3-1 】인터넷 영상물 제공업 현황

구분 연도사업체 수

(개)종사자 수

(명)매출액(백만원)

업체당 평균매출액(백만원)

1인당 평균매출액(백만원)

인터넷프로토콜TV(IPTV)

2011 3 470 404,303 10,337 254

2012 3 520 616,196 205,339 1,185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재구성), 2013

인터넷프로토콜TV 서비스, 즉 IPTV 외에 해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와 더불어, 다음 tv팟, 곰

TV, 아프리카TV, 판도라TV, 네이트 동영상 등의 국내 동영상 서비스가 있다. 국내에서 동영상

서비스가 시작된 2006년부터 성장세를 보였으나, 2008년 이후 저작권 및 프라이버시 침해, 유해

정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성장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기기의 이용확산

으로 성장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림 2-1-3-1 】인터넷 동영상 이용 서비스 (단위 :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방안, 2012

디지털 온라인영화 시장의 경우 2009년 인터넷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와 IPTV 및

디지털 케이블TV 매출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3년 만에 IPTV 및 디지털 케이블TV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IPTV 및 디지털 케이블TV 플랫폼은 디지털 온라인영화 시장을 주도하여, 2012년 디

지털 온라인영화 시장 매출액은 2,158억원으로 고성장을 달성하였다.

Page 19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97

【표 2-1-3-2】전체 디지털 온라인영화 시장 매출액 (단위 : 억원, %)

구분2009 2010 2011 2012

매출액전년대비변화율

매출액전년대비변화율

매출액전년대비변화율

매출액전년대비변화율

인터넷 VOD 223 - 267 19.7 501 87.6 618 23.3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262 - 491 87.4 910 85.3 1,310 43.9

패키지 상품 403 - 351 △12.9 298 △15.1 230 △22.8

합계 888 - 1,109 24.8 1,709 54.1 2,158 26.3

영화진흥위원회, 2012 한국영화산업결산, 2013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이슈가 되고 있는 온라인영상 서비스로는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있다. OTT 서비스란 방송・통신 사업자와 제3사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

영화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인터넷방송 영상물 서비스업에 속한다.

국내의 대표적 OTT 서비스는 케이블사업자 CJ헬로비전이 출시한 티빙(Tving)과 SK 플래닛의

호핀(hoppin)을 들 수 있다. 티빙과 호핀은 IPTV업체, 케이블 TV업체와 푹(pooq)서비스(국내

방송사들이 연합하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 등과 스마트미디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OTT 서비스는 기존의 아마추어 동영상 UCC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기기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실제

적 파급효과는 크지 않다. 국내의 경우 2012년 말 기준 IPTV 가입자 640만명,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 500만명으로 CATV와 IPTV가 유료방송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낮은 OTT

서비스의 확산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나. 음악시장 현황

오랫동안 부진했던 음악시장을 2000년 중반에 다시 성장으로 이끈 원동력이 바로 디지털 음원

이라 할 수 있다. 인증된 사용자가 제한된 기간 동안만 사용가능 하도록 통제하는 DRM(디지털

권리 관리, Digital Rights Management) 프리 상품이 출시되고, 스마트폰 확산으로 전국에 설

치된 Wi-Fi망에서 인터넷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음원 스트리밍 및 음악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기존의 피처폰에서도 음악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지만

데이터 비용 지불부담 때문에 서비스 확장에 한계가 존재했던 반면, 스마트폰의 등장을 계기로 이

Page 19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198 /제2편 서비스

동통신사의 Wi-Fi존 설치와 확대, 3G에서 4G로의 망 혁신 등이 진행됐고, 무제한 데이터요금제

가 출현하면서 활기를 띄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이용 확대를 계기로, 실시간 다운로드와 같이 지속적인 음악소비 시스템이 자연스

럽게 갖춰진 점과 사용자들의 불법 다운로드의 감소, 음원 정액제의 정착 등에 의해 디지털 음원

시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2 콘텐츠 산업통계에 따르면, 2011년 음악산업 중 온

라인 음악 유통업 매출액은 879십억원으로 전년대비 41.4% 증가했으며,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연평균 24.3% 증가했다. 소분류별로 보면 인터넷음악 서비스업 매출액이 592십억원으로 67.4%

의 가장 큰 비중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30.5% 증가, 연평균 28.3% 증가한 수치이다. 모바

일음악 서비스업 매출액은 122십억원(13.9% 비중)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했으며, 연평균 또한

26.5% 증가했다. 음원 대리 중개업 매출액은 87십억원(9.8% 비중)으로 전년대비 36.4%, 연평균

19.9% 증가했다. 인터넷・모바일 음악 콘텐츠 제작 및 제공업(CP) 매출액은 78십억원(8.9% 비

중)으로 전년대비 58.2%, 연평균 3.5% 증가했다.

【표 2-1-3-3 】온라인 음악 유통업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소분류매출액

비중전년대비증감률

연평균증감률2009 2010 2011

모바일 음악 서비스업 77 55 122 13.9 121.0 26.5

인터넷 음악 서비스업 360 454 592 67.4 30.5 28.3

음원 대리 중개업 60 64 87 9.8 36.4 19.9

인터넷・모바일 음악 콘텐츠제작 및 제공업

73 49 78 8.9 58.2 3.5

합계 570 622 880 100 41.4 24.3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최근 K-POP 열풍의 가속화와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음악산업의 콘텐츠 규모는 기존

의 2G 서비스, 피처폰을 활용한 모바일음악 서비스업과 인터넷・모바일 음악 콘텐츠 제작 및 제공

업을 제외하고 최근 수년간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Page 19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199

서비스 이용 현황

가. 영상

초기 모바일 SNS의 중심 기능이 단순히 짧은 문장을 공유하는 것이었던 반면 현재는 단문 메

시지에 사진까지 공유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SNS 업체들은 자체

사진 공유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인스타

그램(Instagram)’이나 ‘핀터레스트(Pinterest)’, ‘란도(Rando)’, ‘패스(Path)’ 등 사진 공유에 더

욱 중심을 둔 다른 형태의 SNS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2년 트위터는 6초 가량의 영상을 찍어 트위터로 공유하는 ‘바인(VINE)’이라는 서비스 제공

업체를 인수하였다. 트위터와 대표적 경쟁업체인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인수하여 비디오 온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은 월간 사용자가 1억 3000만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160여건 이상의 사진 공유량, 매일 10억건의 ‘좋아요’가 발생하는 등 인기가 높다. 바인과 달리

인스타그램의 동영상은 최대 15초까지 촬영이 가능하여 바인과 인스타그램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

해질 전망이다.

나. 음악

트위터는 2013년 4월 11일 ‘위아헌티드(We are hunted)’라는 음악서비스 회사를 인수하여 트

위터와 독립적인 서비스로 트위터 음악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미

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이며 추후 국가를 확대하고 안드로이드용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트위터 음악은 현재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Spotify), 알디오(Rdio) 등 3

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 음악의 최대 강점은 트위터 내에서의 친구 관계를 기반으

로 인기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산출해 사용자에게 추천을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팔로잉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팔로잉하는 사람들이 자주 올리는 음악 등을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자동

으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국산 소셜음악 서비스인 ‘비 라우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소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특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비 라우드는 아이디어보브가 제공하고 있는 ‘보노사운드’의 글로벌 버전이다. 보노사운드는 지난해 10월에 정식 론칭한 유튜브 기반 소셜음악 서비스로

Page 20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0 /제2편 서비스

현재까지 6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비 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브리지(Bridge)’이다. 대개

의 소셜음악 서비스는 비슷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온라인 소통을 제공하는데 브리지는

지역을 기반으로 같은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여 온라인 소통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

향후 전망

가. 영상

그동안 인지도가 미미했던 OTT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당분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디지털 콘텐

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비용의 지불이 불가피하다는 방향으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고 있

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와 함께 그동안 CATV 업체가 주도해왔던 유료방송 시장에

IPTV 업체가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야기했다.

국내 OTT 서비스 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작지만 스마트미디어 이용에 따른 시공간 제약의 극

복과 전통적 방송서비스의 가입 및 이용 방식에 비해 소비자에게 상대적으로 큰 자유도를 부여한

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또한 온라인 DVD 대여업의 사업 기반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절

히 활용하여 OTT사업에 진입하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지향하는

훌루닷컴(Hulu.com) 등의 해외 사례와 같이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한 경우 그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 음악

그동안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음원이 불법 유통되어 수익성

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유통사업자들이 출시한 저렴한 서비스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스마트모바일과 멀티 플랫폼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환경이 확

산되면서 앞으로 디지털 음악시장의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

비스는 음원 다운로드로 그 비중은 57.3%, 규모는 36억 3,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스트리밍 서비

Page 20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01

스는 신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어 매출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존 피처폰

기반의 모바일시장은 점점 축소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 아이튠즈(iTunes)

의 국내 진출과 음원 종량제 시행과 같은 음원사용료 징수 규정 개편으로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

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Page 20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2 /제2편 서비스

제2절 게임

일반 현황

2011년 국내 게임산업의 사업체 수는 1만 7,344개이며, 종사자 수는 9만 5,015명으로 나타났

다. 2012 콘텐츠 산업통계에 따르면, 매출액은 8조 8,047억원, 부가가치액은 4조 1,848억원, 부

가가치율은 47.5%에 달한다. 특히 게임 수출액은 23억 7,807만달러로 수입액은 2억 498만달러의

10배에 이른다. 게임 사업체는 5년 새 절반가량으로 줄었지만 매출액은 연평균 3.4% 증가하고

수출은 무려 연평균 28.8%나 늘어났다.

수출액 부문을 보면, 2011년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23억 7,807만달러로 전년대비 48.1% 증가

했다.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수출액 9억 729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8.2%를 차지하여 가

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일본(6억 5,255만달러, 27.4%), 동남아(4억 2,827만달러, 18%), 북미

(1억 8,125만달러, 7.6%), 유럽(1억 5,236만달러, 6.4%) 등의 순이다.

【표 2-1-3-4 】게임산업의 총괄

구분매출액(백만원)

부가가치액(백만원)

부가가치율(%)

수출액(천달러)

수입액(천달러)

2006 7,448,900 3,655,175 49.1 671,994 207,556

2007 5,143,600 2,487,445 48.4 781,004 389,549

2008 5,604,700 2,808,000 50.1 1,093,865 386,920

2009 6,580,600 3,348,867 50.9 1,240,856 332,250

2010 7,431,118 3,768,320 50.7 1,606,102 242,532

2011 8,804,740 4,184,893 47.5 2,378,078 204,986

전년대비 증감률 18.5 11.1 △3.2 48.1 △15.5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Page 20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03

주요 동향

가. 게임산업 업종별 현황

2011년 게임산업의 매출액은 8조 8,047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증가했으며, 연평균 15.7%

증가했다.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09년 6조 5,806억원에서 2010년 7조 4,311억원, 2011년 8조

8,04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이 가운데 게임 제작 및 배급업이 7조 121억원으로 전체 매

출액의 79.6%의 비중을 보였으며, 게임 유통업은 1조 7,926억원으로 20.4%를 차지했다. 연도별

로는 게임 제작 및 배급업은 2009년 4조 5,720억원에서 2010년 5조 5,941억원으로 증가했으

며, 2011년에도 7조 121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게임 유통업은 2009년 2조 86

억원에서 2010년 1조 8,369억원으로 감소했고, 2011년에 1조 7,926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 연평균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장르별로 보면 온라인게임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70.8%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2009년 3조 7,087억원에서 2010년 4조 7,672억원, 2011년 6조 2,368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

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증가율은 전년대비 30.8% 증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29.7%

증가하여 다른 업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1-3-5 】게임산업 업종별 매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

구분 2009 2010 2011 구성비 전년대비 증감률 연평균 증감률

게임 제작 및 배급

온라인게임 3,708,700 4,767,253 6,236,852 70.8 30.8 29.7

비디오게임 525,700 426,781 268,423 3.1 △37.1 △28.5

모바일게임 260,800 316,665 423,567 4.8 33.8 27.4

PC게임 15,000 12,000 9,639 0.1 △19.7 △19.8

아케이드게임 61,800 71,466 73,622 0.8 3.0 9.1

소계 4,572,000 5,594,165 7,012,103 79.6 25.3 23.8

게임 유통업

컴퓨터게임방 운영업 1,934,200 1,760,128 1,716,325 19.5 △2.5 △5.8

전자게임장 운영업 74,400 76,825 76,312 0.9 △0.7 1.3

소계 2,008,600 1,836,953 1,792,637 20.4 △2.4 △5.5

합계 6,580,600 7,431,118 8,804,740 100 18.5 15.7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Page 20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4 /제2편 서비스

나. 게임 이용실태 현황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13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의 1일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주중 129.9분, 주말 166.5분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게임 분야는 2012년

에 이어 온라인게임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이용을 1순위로 응답한 비율은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모바일게임(33.1%), PC용 패키지게임(14.5%) 등의 순서로 응답하였다. 1위,

2위 응답을 기준으로 할 때는 모바일게임(64.2%), 온라인게임(57.8%), PC용 패키지게임(35.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남자가 주로 이용하는 게임은 온라인게임(51.0%)이었고, 여자가 주로 이

용하는 게임은 모바일게임(45.9%)으로 나타나 성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만 24세

이하 연령대에서는 온라인게임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만 2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모바

일게임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만 35세 이상 연령대는 공통으로 PC용 패

키지게임의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1-3-2 】성별 주로 이용하는 게임 분야 (단위 : %)

※ 만 9~49세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 2013

게임 관련 상품구입 및 이용경험자 1,000명

향후 게임시장을 주도할 플랫폼으로 ‘모바일게임’을 선택한 비중이 57.5%로 가장 높았고,

33.9%가 ‘온라인게임’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향후 시장을 주도할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향후 게임

시장을 주도할 플랫폼으로 ‘온라인게임’을 선택하는 비중은 남자(42.7%)가 여자(24.7%)보다 상대

적으로 높았으며, 여자(66.7%)는 남자(48.6%)와 비교하여 ‘모바일게임’을 선택하는 비중이 상대

Page 20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05

적으로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게임 분야가 향후에도 주도할 플랫폼이 될 것으

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모바일게임’이라는 응답은 30대 이상 연

령대에서, ‘온라인게임’이라는 응답은 만 9~19세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향후 게임시장을 주도할 장르에 대해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롤플레잉(RPG) 게임’을 선택한

비중이 3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캐주얼게임(10.6%), FPS/TPS(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38.4%)와 여자(27.3%) 모두 ‘롤플레잉 게임’을 선택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연

령대 중에서는 20~24세(47.3%)에서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1-3-3 】향후 게임시장을 주도할 장르 (단위 : %)

※ 만 9~49세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게임이용자 조사보고서, 2013

게임관련 상품구입 및 이용경험자 1,000명

※ FPS : 1인 슈팅게임, TPS : 3인칭 슈팅게임, RTS : 실시간 전략게임

다. 게임 이용비 현황

월평균 이용비가 가장 높은 게임은 비디오게임으로, 평균 2만 4,529원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게임(2만 75원), 모바일게임(5,000원 미만)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이용비는 월평균 2만

75원으로 나타났고, 남자(1만 9,702원)와 여자(2만 628원)의 이용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44세(2만 6,724원)와 만 45~49세(3만 2,686원) 연령대의 월

이용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디오게임 이용비는 월평균 2만 4,529원으로 나타났으며, 남자는 비디오게임 이용에 월평균

2만 6,665원을 사용하여 여자의 2만 2,192원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Page 20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6 /제2편 서비스

45~49세 연령대와 만 25~29세 연령대에서 비디오게임에 대한 월평균 이용비가 가장 많았는데,

각각 4만 900원과 3만 2.050원이었다. 이외 연령대에서는 비디오게임의 월평균 이용비가 모두

3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이용비는 월평균 5,000원 미만에 응답한 비중이 7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전체 평균 이용비는 7,048원으로 분석되었다. 여자는 모바일게임에 월평균 7,753원을 사용해 남

자의 이용 정도(6,525원)보다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25~29세(9,557원), 만 40~44

세(8,654원) 연령대, 만 45~49세(9,200원) 연령대의 모바일게임 월평균 이용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케이드게임 이용비는 월평균 5,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으며, 평

균비용은 3,197원이다. 남자는 월평균 3,214원을 사용해 여자 월평균 이용비 3,180원과 거의 차

이가 없었다.

라. 서비스 이용 현황

국내에서는 2012년 7월 카카오톡 게임채널이 오픈 되면서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많은 사

람들이 모바일게임 이용자로 유입되었고, 모바일 게임 이용 인구가 급성장하는 계기를 맞았다.

2013년 6월에 발표한 KT 경제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PC 온라인 게임 인구가 전

년 대비 16% 감소한 반면, 모바일게임 인구는 카카오톡 게임채널의 오픈 이후 급성장하여 2013

년 1월 현재 PC 온라인 게임 인구의 2배 수준인 1,948만 명에 달했다. 이처럼 모바일게임 확산

에 힘입어 2013년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모바일

게임 상위 30개 게임 중, 카카오톡 ‘게임하기’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게임이 20개로 66.7%

를 차지하고 있다.

그밖에 구글 플레이마켓, 올레마켓, T-Store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게임은 10개로 33.3%에 불과

하다. 카카오톡이 모바일게임 콘텐츠 유통의 2/3를 장악한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PC 중심의

전통적 게임 유통 강자였던 CJ E&M과 NHN 등이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입점하기 위해 줄을 서

는 이색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Page 20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07

【표 2-1-3-6 】모바일게임 상위 30위 목록

순위 게임명 공급사 순위 게임명 공급사

1 애니팡 Sundaystoz 16 이사만루 2013 KBO GAMEVIL Inc.

2 쿠키런 DEVSISTERS 17 에어헌터 WeMade

3 윈드러너 WeMade 18 Pou Zaceh

4 다함께 차차차 CJ E&M 19 Tinyfarm Com2uS

5 Dragon Flight NextFloor 20 매직팡 Com2uS

6 애니팡 사천청 Sundaystoz 21 Temple Run2 Imangi Studios

7 다함께 퐁퐁퐁 CJ E&M 22 폭행몬스터 21g

8 BounceBall RAON GANES 23 에브리타운 WeMade

9 김준현의 공기놀이 씨투디게임즈 24 전국민알까기 (주)넷채널

10 아이러브커피 파티스튜디오 25 마이리틀나이트 GMO GameCenter Korea

11 우파루마운틴 NHN Corp. 26 미니모터레이싱 Selvas inc.

12 마구마구2013 CJ E&M Corp. 27 퍼즐바리스타 파티스튜디오

13 Minecraft Pocket Edition(Mojang) 28 모두의 게임 HOTDOG Studio

14 모두의 퀴즈 4Pics 1 Word(ChoasEdge) 29 Subway Surf Kildo Studio

15 LOL백과사전 BigStar 30 지켜줘! 동물특공대 CJ E&M

※ 음영부분 : 카카오톡 유통 게임 KT 경제경영연구소, 모바일시대 게임문화의 판도가 바뀐다, 2013

PC 이용자의 25%만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앱 게임은

지난 몇 년 사이에 스마트폰 가입자의 75% 이상이 이용할 만큼 명실공히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

리잡았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플레이 시간이 짧고 캐주얼한 퍼즐 게임이 인기를 차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온라인 게임에서는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기로 시뮬레이션 장르가 최고 인

기를 누렸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리니지 시리즈와 던전앤파이터 등이 인기를 얻으며 RPG가

메인 장르로 부상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에 힘입어 시뮬레이션 장르가 또

다시 톱으로 올라서는 움직임이다. 이처럼 PC 온라인 게임에서는 유행에 따라 인기 장르가 변화

해왔다.

Page 20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8 /제2편 서비스

향후 전망

2012년 콘텐츠 산업통계에 따르면, 게임산업은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지난 2009년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적인 성장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출액을 보면 꾸준히 증가

하여 연평균 3.4%의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수출액 부분에서 매우 큰 성장률(28.8%)을 보여, 게

임의 국외 수출 활성화로 전체 게임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확

산과 오픈마켓 등의 활성화로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PC 기반의 온라인게임에서 탈피하여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투자 다양화,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 수익 다각화 등을 적극 모색할 전망이다. 한

편 스마트폰의 확대는 모바일게임 시장 발전을 견인했으며, 향후에도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 등 전반적으로 온라인게임의 하이브리드화가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된다.

한국의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2005년 1조 4,397억원을 기록한 이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

여, 2014년에는 11조 7,986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비디오게임 시장규모는 전반적으로 축소세가 뚜렷하며 2010부터 2012년까지 시장규모

가 급감한 이후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시장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모바일게임에 대한 강한 선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의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2009년 축소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모바일기기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되고, 게임의 새로운 유

통 채널로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모바일게임 개발이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

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2011년부터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여 2014년에는 1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Page 20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09

제3절 이러닝

일반 현황

이러닝(e-Learning)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수준별 학습이 가능

한 교육활동을 말한다. 전자적 수단, 정보통신 및 전파・방송기술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을

총칭하며, 인터넷 학습, 웹 기반 학습, 사이버 학습, 원격 학습, 전자 학습 등으로도 불린다. 이러

닝은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교육 방법과 차별된다.

과거의 학습 방법이 제한된 시・공간에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위주였다면, 이러닝 학습은 개방

성, 융통성, 분산성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교육 방식이다. 이러닝 학습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국내 이러닝 시장은 2004년 이후 연평균 약 10%씩 성장했고, 2012년에는 1,614개의 사업자

가 총 2조 7,478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또한 3세 이상인 국민의 약 53.3%가 현재 이러닝

을 이용하여 학습하고 있다.

【표 2-1-3-7 】국내 이러닝산업 현황 (단위 : 개, 억원,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전년대비 증감률

사업자 수 1,145 1,368 1,549 1,656 1,614 △2.5

총 매출액 18,704 20,910 22,458 24,514 27,478 12.1

개인 이러닝 이용률 45.0 48.3 49.0 52.8 53.3 0.5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이른바 ‘스마트러닝

(Smart Learning)’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미디어 태블릿, e-Book 단말기 등 모바일기기를 이

용한 학습 콘텐츠와 솔루션을 일컫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인터넷과 스마트기기의 융합을 통해

이러닝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의 장점은 인터넷 접속은 물론 위치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Page 2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10 /제2편 서비스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컴퓨터를 통해서만 학습이 가능했던 이러닝 서비스를

작은 화면인 스마트기기에 맞추어 재편성했으며, 휴대가 용이한 모바일기기의 특성을 살려 학습

자의 시공간적 선택권을 더욱 확대했다. 향후 스마트기기 이후의 신시장 창출 요구에 대응하고자

이러닝과 로봇산업을 융・복합한 알러닝(R-Learning, Robot Based Learning) 서비스 연구개발

등 새로운 산업창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각계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주요 동향

가. 공급자 동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에 의하면 2012년 국내 이러닝 사업자의 매

출규모는 총 2조 748십억원으로 전년대비 12.1%가 증가했다. 이러닝 사업의 3대 영역인 서비스,

콘텐츠, 솔루션 가운데 서비스를 대표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총 매출액이 전체 시장의 73%를 차지

해 콘텐츠(18.8%), 솔루션(8.6%)에 비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표 2-1-3-8 】이러닝사업자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구분2010 2011 2012 전년대비

증감률매출액 구성비 매출액 구성비 매출액 구성비

콘텐츠 509 22.7 538 22.0 516 18.8 △4.2

솔루션 224 10.0 235 9.6 237 8.6 0.6

서비스 1,513 67.4 1,678 68.4 1,996 72.6 18.9

합계 2,246 100 2,451 100 2,748 100 12.1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

나. 수요자 동향

2012년 국내 이러닝 수요층의 지출비용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정된 2012년 국내 이러닝 수요시장

규모는 총 2조 6,043억원으로 전년대비 1,428억원이 증가하였다. 개인이 총 수요시장의 42.3%

Page 2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11

인 1조 1,026억원을 지출하였으며, 사업체가 45.7%인 1조 1,9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어

양대 부문의 지출액 비중이 전체 시장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에도 개인과 사업체가 각

각 44.4%인 1조 930억원, 43.7%인 1조 756억원을 지출, 전체 시장의 88.1%를 차지하는 등 여

전히 개인과 사업체의 이러닝 수요 비중이 절대적이다. 정부・공공부문은 1,751억원으로 6.7%,

교육기관은 1,367억원으로 5.2%를 나타냈고, 전년과 같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표 2-1-3-9 】이러닝 수요시장 규모 비교 (단위 : 백만원, %)

구분개인 사업체 교육기관 정부 -공공기관 전체

2011 2012 2011 2012 2011 2012 2011 2012 2011 2012

금액 1,093,016 1,102,586 1,075,645 1,189,963 127,540 136,722 165,315 175,062 2,461,516 2,604,333

비율 44.4 42.3 43.7 45.7 5.2 5.2 6.7 6.7 100 100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

사업체의 이러닝 이용률은 종사자 300명 이상인 사업체는 64.2%, 50명 이상~300명 미만인

기업에서는 29.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9명 이하 소규모 기업에서는 4.1%에 그쳤다. 2012

년 이러닝을 도입, 활용하고 있는 정규 교육기관의 이러닝 이용률은 85.9%, 기타 공공기관은

77.3%로 나타났다.

【그림 2-1-3-4 】정규 교육기관 및 정부・공공기관의 이러닝 도입률 (단위 :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년 이러닝산업실태조사(재구성), 2013

Page 2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12 /제2편 서비스

다. 기술 동향

디지털 컨버전스는 디지털 제품이나 기술간의 융합을 의미하며 정보의 융합, 네트워크의 융합,

기기의 융합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성하는 현상을 말한

다. 이러한 컨버전스가 진화할수록 ‘스마트’에 집중하게 되었고, 스마트폰, 태블릿PC, 3DTV 등

스마트기기가 널리 확산되는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스마트’가 접목된 기술과 교육 콘텐츠의 만

남은 전문가와 학습자의 1:1 연결을 통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간러닝, 지식과 정

보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셜러닝(Social-Learning) 등 이러닝의 새로운 형태를 창출

했고, 각종 신기술이 스마트기기에 융・복합되는 활발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실제로 이러닝 공급기업 중에서 모바일 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

반 사업의 비중을 살펴본 결과, 전체 이러닝 공급기업의 23.9%가 모바일 기반 사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기반 사업체 중 11.5%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5.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라. 정책 동향

정부는 2004년 1월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후

이러닝의 질적 내실화와 확산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시책을 정비하였다. 법령 개정을 통해 교육기

관에 대한 이러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ICT 활용교육, 이러닝, 유러닝(Ubiquitous-Learning),

스마트교육(Smart Education)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디

지털교과서와 태블릿PC, IPTV 등을 보급하는 유러닝 사업의 추진, 온라인수업・오프라인 평가,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의 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환경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

트교육 추진 전략’ 5대 핵심과제를 수행하는 등 스마트교육 지원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디지털교과서협회가 디지털・스마트교육을 활성화하여 공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될 디지털교

과서 등 스마트 교육 환경의 안정적 도입에 협력하고, 디지털・스마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생태

계 조성, 디지털・스마트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연수, 세미나 개최, 관련 정보의 교환 및 교류

에 힘쓰고 있다.

Page 2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13

향후 전망

이러닝산업은 IT와의 결합으로 그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으며, 국내 이러닝산업의 수출 경쟁

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2년 9월에는 서울 코엑스에

서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강원도교육청 주최로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2012년 이러닝 국제박람회’가 개최되었다. 국제적으로도 현재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33개

국에서 200여개의 대학기관이 이러닝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OCC(Open Courseware

Consortium) 등에 참여 중이며, 미국의 오바마 정부 역시 OCW(Open CourseWare) 사업을 위

하여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그밖에도 미국 전자전기학회산하 교육학회(IEEE Education

Society), 컴퓨터발전교육협회(AAC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mputing in

Education) 등 이러닝의 이론과 실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학회도 많

이 발족되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이러닝산업이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학습 패러다

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오늘날 이러닝 학습은 과거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 지원을 위한 전자적 수단의 제공에 주력

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지향하고 있다. 정보기술

을 활용하여 창의성을 높이고, 개개인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학습자에게 제공하여 학습

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맞춤형 학습체제로 교육환경, 교육내용, 교육방법 및 평가방법 등

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향후 보다 나은 이러닝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첫째, 학습자에 적합한 인프라와 교수 학습 환

경이 갖춰져야 하고, 둘째, 멀티미디어 정보 제공, 하이퍼텍스트와 하이퍼미디어 구현, 가독성 있

는 시각적 설계 등을 고려한 잘 설계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러닝 표준

화 사업, 이러닝 품질 인증, 이러닝 콘텐츠 및 교수・학습 모델 개발, 이러닝 컨설팅과 시스템 구

축 등이 대거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그동안 PC 지원이나 통신비 지원과 같이 이러닝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던 것에서 나아가, 지원 대상별 맞춤형 교육 제공 등 진정한

이러닝 학습의 효과를 거두고, 이러닝에 대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다.

Page 2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14 /제2편 서비스

제4절 출판・뉴스

일반 현황

2009년 3월 25일 개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하면, ‘출판’이란 저작물 등을 종이나 전자

적 매체에 실어 편집 복제하여 간행물을 발행하는 행위를 말하며, ‘전자출판물’은 동 법에 따라 신

고한 출판사가 저작물 등의 내용을 전자적 매체에 실어 이용자가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를 이용

하여 그 내용을 읽거나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발행한 전자책 등의 간행물로 정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분류기준에 따르면, 출판산업은 기획, 제작, 유통 단계

에 따라 크게 출판업, 인쇄업, 출판도소매업, 온라인출판유통업, 출판임대업의 5개 중분류와 이를

다시 14개 소분류로 나눠 구분하고 있다. 국내 출판산업 전체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의 변화 추이를 보면 전반적으로 시장정체기에 접어들었다. 2011년 출판산

업 사업체 수는 2만 7,132개, 종사자 수는 19만 8,691명으로 2010년 대비 각각 2.4%, 2.2% 하

락했으나, 매출액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표 2-1-3-10 】출판산업 현황

구분 2009 2010 2011 전년대비 증감률(%)

사업체 수(개) 28,474 27,803 27,132 △2.4

종사자 수(명) 206,926 203,226 198,691 △2.2

매출액(백만원) 20,609,123 21,243,798 21,244,581 -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출판산업 중 출판업의 세부 업종별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 전자출판제작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1년 매출액은 1,593억원으로 전년대비 40.7% 증가하였으며, 최소 3년

연평균 27.6%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서적 출판업(종이매체출판업)의 2011년 매출액은 1조

2,918억원으로 전년대비 8.1%p 감소하였으며, 연평균은 4.9%p 감소세를 보였다.

Page 2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15

【표 2-1-3-11 】출판산업 업종별 연도별 매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

구분 2009 2010 2011 전년대비 증감률 연평균 증감률

인터넷・모바일 전자출판제작업 97,829 113,267 159,348 40.7 27.6

서적 출판업(종이매체출판업) 1,429,598 1,406,328 1,291,882 △8.1 △4.9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2013년 3월 23일 일부 개정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인터넷신문’이란 컴퓨

터 등 정보처리능력을 갖춘 장치와 통신망을 이용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보도,

논평 및 여론 정보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간행하는 전자간행물로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인

발행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인터넷뉴스 서비스’는 신문, 인터넷신문, 뉴스통

신, 방송, 잡지 등의 기사를 인터넷을 통하여 계속 제공하거나 매개하는 전자간행물로 정의하고

있다. 인터넷뉴스는 자사의 신문과 방송의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사닷컴과 오프라인뉴스

를 발행하지 않고 인터넷뉴스 서비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 및 기존 언론사에서 기사를

받아 제공하는 포털이 있다.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장 신문사업 운영 등 제9조에 의하면, 신문을 발행하거나 인

터넷신문 또는 인터넷뉴스 서비스를 전자적으로 발행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주사무소 소재를 관할하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 12월 기준 정기간행물로 등록한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1,338개의 인터넷신문 중 서울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은 608개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이 194개를 차지했다. 인터넷신문

매체종류별로는 인터넷전문신문이 638개, 인터넷지역신문이 519개, 인터넷종합신문이 181개로

나타났다.

주요 현황

가. 국내 전자책 출판산업 현황

국내 전자책 독서실태에 대한 현황파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여 최초로 시행된

Page 2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16 /제2편 서비스

‘2012년 전자책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서적과 잡지, 신문을 포함한 전자출판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2-1-3-12 】전자출판 시장의 규모 추이 (단위 : 억원, %)

구분 2008 2009 2010 2011P 2012P 연평균 증감률(2008~2012)

전자출판업

인터넷・모바일전자출판 제작업

712 978 1,133 1,429 18,039 26.2

인터넷・모바일전자출판 서비스

477 682 793 1,022 13,168 28.9

※ P : 잠정치 문화체육관광부, 2012년 전자책 독서실태조사, 2012

2012년 단행본 기준으로 전자책 시장의 규모는 550억원으로 예상되며, 전체 출판시장 규모 대

비 1.3%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전자책 시장은 B2B(전자도서관 등) 시장보다 B2C(소비자 시장)

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2011년은 B2C 전자책 시장의 개화가 시작된 원년이라고

할 정도로 유통업체별로 전년대비 세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등 향후 B2C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

되고 있다.

2011년 한국출판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책 제작에 참여 중인 출판사는 전체 출

판사의 13.9%로 파악되고 있다. 2012년 전자책 독서실태조사에서는 주요 출판사들의 전자책 출

판 진출 확대로 2012년에는 전체 출판사의 2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책 출판을 경험한 출판사는 2,00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 인터넷뉴스 이용 현황

2013년 4월 기준 인터넷뉴스를 보는 경로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을 통해 이용하는 비

중이 압도적이다. 언론사가 운영하는 언론사닷컴이 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

근에는 이용추세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뉴스만 서비스하는 인터넷신문은 특정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므로 이용자가 포털이나 언론사닷컴보다는 낮다.

Page 2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17

【그림 2-1-3-5 】인터넷뉴스 순방문자 수 추이 (단위 : 천명)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2013년 1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뉴스 순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의 변화는 크지 않다. 이는 새로

운 이용자층의 유입이나 유출이 없음을 보여준다.

【그림 2-1-3-6 】인터넷뉴스 페이지뷰 추이 (단위 : 백만건)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Page 2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18 /제2편 서비스

다. 인터넷뉴스 이용자 태도

1) 신문기사 이용 경로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신문기사를 이용하는 경로도 다양해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PC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를 본다는 비율이 57.4%

로 가장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본다는 비율은 2011년도의 19.5%에서

2012년 47.4%로 무려 27.9%p 급증하여 종이신문을 본다는 비율(40.9%)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 이러한 현상은 유무선 인터넷 기술의 진전에 따른 사회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신문기사를 접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별로 신문기사를

이용하는 방법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PC나 모바일기기를 통해 신문기사를 보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여전히 종이신문을 보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표 2-1-3-13 】지난 1주일간 본 신문기사 경로(복수응답) (단위 : 명, %)

구분 사례 수PC를 통한

인터넷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인터넷종이신문

일반 휴대전화기의 뉴스 서비스

IPTV의 신문지면 서비스

18 ~29세 985 88.5 86.8 24.3 2.6 0.4

30대 1,002 83.7 76.0 33.9 1.7 1.2

40대 1,079 67.0 49.9 51.9 0.8 1.1

50대 928 36.3 19.7 54.8 0.0 0.8

60대 이상 1,005 9.9 2.8 39.5 0.0 0.6

전체 5,000 57.4 47.4 40.9 1.0 0.8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2012

2) 인터넷뉴스 이용 여부

평소 인터넷뉴스를 보고 있다는 이용자의 비율은 2011년의 56.2%에 비해 6.4%p 증가한

62.6%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터넷뉴스 이용률은 연령, 학력 등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진다. 즉 연

령별 이용률은 청장년층과 중노년층의 상대적 차이가 크며,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와 대학 재학 이

상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다.

Page 2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19

【표 2-1-3-14 】인터넷뉴스 이용률 (단위 : %)

구분 이용률 비이용률

전체 62.6 37.4

연령별

18 ~29세 94.7 5.3

30대 90.6 9.4

40대 73.7 26.3

50대 41.5 58.5

60대 이상 10.7 89.3

학력별

중졸 이하 12.9 87.1

고졸 60.3 39.7

대학 재학 이상 92.6 7.4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2012

3) 인터넷뉴스 이용 방법

인터넷뉴스 이용 방법을 살펴보면, ‘포털사이트 첫 화면에서 뉴스 제목을 보고 뉴스를 클릭한

다’고 응답한 비율이 8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른 인물이나 사건을

찾아서’가 57.3%로 그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림 2-1-3-7 】지난 1주일간 읽은 인터넷뉴스 이용 방법(중복응답) (단위 : %)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2012

Page 2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20 /제2편 서비스

4) 인터넷뉴스 작성 및 제공 언론사 인지 여부

인터넷뉴스 이용자들은 포털이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뉴스가 어느 언론사가 작성/제공

한 뉴스인지에 대해 크게 고려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의 출처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54.7%이지만, ‘거의 다 알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6.3%에 그쳤다.

【그림 2-1-3-8 】인터넷뉴스 작성 및 제공 언론사 인지 정도 (단위 : %)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2012

향후 전망

국내 종이책 시장은 계속 정체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이나, 무선 인터넷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용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책 리더기의 보급 확대 등은 전자책 시장의 확대와 함께 온라인 유

통시장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 콘텐츠 생산이 지속해서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자책을 종

이책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개선하여야 하며, 기존의 방대한 양의 종이책을 전자책

의 콘텐츠로 활용하여 독자들의 선택권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자책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며, 전자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다

양한 활동 등이 필요하다.

인터넷뉴스 서비스는 앞으로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다양하게 확대・발전할 것이며, 인터넷 미

Page 2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21

디어 환경 및 생태계 변화에 따라 기존의 언론사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들도 킬러 서비스인 인

터넷뉴스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네이버의 뉴스스탠드 서비스는 좋은

일례다. 한편 인터넷뉴스 관련 기존 언론사, 포털사업자, 인터넷 전문 신문사의 주도권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기기의 보급 확대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강화도 인터넷뉴스 서비스를 확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쉽고 다양한 포맷으로 뉴스

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하

는 사건, 사고 등을 태그로 연결해서 팔로어들과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해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및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과

인터넷뉴스 서비스는 예측할 수 없는 속도로 성장・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콘텐츠의 다

양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Page 2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22 /제2편 서비스

제5절 애니메이션

개요

국내 만화산업은 디지털화로 인해 디지털 스캔만화, 웹툰, 전자책, 모바일만화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만화 콘텐츠를 유통할 온라인 플랫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05년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이 웹툰 시장을 열면서 2013년 3월 네이버 웹툰은 월 이용자 수 1,700만명, 페이지뷰

는 15억 4,000만에 달하는 인기 서비스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단행본 만화는 인기 웹툰이 서비

스된 후에 베스트셀러의 상당수가 웹툰에서 나오고 있다. 그 결과 많은 만화 창작자들이 웹툰에

연재하면서 웹툰에 대한 소비도 함께 급증하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 정식으로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는 300여명에 달하며, 그 결과 국내 창작자들이 웹툰을 통한 해외 수

출뿐 아니라 영화 등 2차 산업을 통한 수익창출도 증가하고 있다.

PC 웹툰 서비스 이용통계를 살펴보면, 2012년 11월 기준 ‘네이버 만화’는 609만명, ‘다음 만

화 속 세상’은 27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했다. 웹툰이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대중화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는 콘텐츠로 꼽히는 만큼 상대적으로 PC 웹툰 이용자 수의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2-1-3-9 】PC 웹툰 서비스 이용자 수 추이 (단위 : 천명)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월간 콘텐츠시장동향, 2012

Page 2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23

특히 네이버와 다음의 웹툰 서비스가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웹툰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

츠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지만, 무료 서비스가 일반화되며 작가들은 포털에서 지급하는 적은 원고

료와 영화화되는 극소수 작품에 대한 저작권료, 단행본 수입 이외에는 이렇다 할 수익모델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작가들은 수입의 안정을 통해 더 나은 창작물을 생산하고, 포털은 웹툰을 활용

한 수익모델을 확립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웹툰 서비스를 무료로 인식하고 있는 독자들의 거부

감을 해결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

애니메이션산업은 애니메이션의 창작・기획・제작・활용・유통・보급・수출입 등과 관련된 산업을

의미한다. 애니메이션은 3D 입체영화, 게임, 가상현실 등 미래 영상 콘텐츠산업의 핵심이며, 방

송을 중심으로 아동 콘텐츠의 대표적인 오락문화 매체로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

해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2011년 애니메이션산업 사업체 수는 341개로 2006년 260개에서 2011년 341개로 연평균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사자 수는 4,646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애니메이션 매출

액은 극장 매출액과 창작제작업 매출액의 증가 덕분에 5,285억원에 이르렀으며, 2006년 2,885

억원에서 약 1.8배 증가했다. 2011년 부가가치액은 2,231억원으로 2006년 703억원에서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부가가치율은 42.2%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1억 1,594만달러로 수입액 689만

달러와 비교하면 1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표 2-1-3-15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현황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전년대비증감률

(%)

매출액(백만원) 288,564 311,166 404,760 418,570 514,399 528,551 2.8

수출액(천달러) 66,834 72,770 80,583 89,651 96,827 115,941 19.7

종사자 수(명) 3,412 3,847 3,924 4,170 4,349 4,646 6.8

사업체 수(개) 260 283 276 289 308 341 10.7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 하청 위주의 제작에서 창작 위

주의 제작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은 그동안 TV용 애니메이션이 위주였으나,

2011년에 ‘마당을 나온 암탉’이 누적관객 수 220만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극장용 창작 애니메이션

Page 2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24 /제2편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D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3D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가 2013년

극장용 3D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슈퍼썰매 대모험’으로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다. 국내 창

작 애니메이션은 과거 축적된 3D 기술력을 활용하여 TV용 애니메이션 제작만이 아닌 극장용 애

니메이션 제작으로의 전환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사업형태별 매출액 현황

2011년 애니메이션산업의 사업형태별 매출액 현황을 보면, 창작 및 제작 매출액이 3,354억원

으로 전체 매출액의 87.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다음은 유통・배급 매출액이

353억원으로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 서비스 매출액은 25억원으로 0.7%의 비중

을 보였으며, 기타 매출액은 83억원으로 2.2%에 그쳤다. 증감률을 보면, 창작 및 제작 매출액은

2009년 3,000억원, 2010년 3,223억원, 그리고 2011년 3,353억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 연평

균 5.7% 증가했으며, 유통・배급 매출액도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표 2-1-3-16 】애니메이션산업의 사업형태별 업종별 매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

사업형태업종

창작 및 제작 제작 서비스 유통・배급 기타 합계

애니메이션 창작 제작업 224,207 - 11,592 4,387 240,186

애니메이션 하청 제작업 104,631 2,527  - 3,022 110,180

온라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인터넷, 모바일) 6,558 - 212 19 6,789

애니메이션 유통, 배급 및 홍보업 - - 17,265 965 18,230

온라인 애니메이션 서비스업(인터넷, 모바일) - - 6,253 - 6,253

합계 335,396 2,527 35,322 8,393 381,638

비중 87.9 0.7 9.2 2.2 100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콘텐츠 산업통계, 2013

Page 2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25

나. 매체별 매출액 현황

2011년 애니메이션산업의 매체별 매출액 현황을 살펴보면, TV 애니메이션 매출액이 2,575억

원으로 전체 매체별 매출액 3,288억원의 78.3%를 차지했다. TV 애니메이션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했고,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연평균 9.7% 증가해 극장, 홈비디오, 인터넷 애니메이

션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모바일, IPTV를 포함하는 신규 미디어

애니메이션 매출액은 222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 연평균 5.4% 증가했다. 애니메이션산업

전체 매체별 매출액 3,288억원 중 국내 애니메이션 매출액은 2,165억원, 해외 애니메이션 매출

액은 1,123억원으로 해외보다 국내 매출액이 컸다.

2011년 애니메이션산업 매출액(5,285억원) 중 애니메이션 창작 제작업 매출액은 2,401억원이

지만, 사업형태별로 구분했을 때 창작 및 제작에 해당되는 매출액은 2,242억원이다. 이는 애니메

이션 창작 제작업 중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제작하는 사업체의 매출액 2,071억원과 판권

만 보유하고 제작은 직접 하지 않는 사업체의 매출액 170억원을 합친 2,242억원이라는 점을 유

의해야 한다.

향후 전망

가. 매출 부문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여가오락 대체 매체의 출현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지상파 TV 시

청률은 하락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과 위성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을 심야시

간대에 집중 편성하면서 창작 애니메이션은 낮은 시청률 때문에 인지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 그 결과 지상파 TV의 아동과 가족용 방송 콘텐츠가 소멸위기에 있으며, 국산물 총량제를 맞

추기 위한 저예산, 저품질의 애니메이션이 생산되면서 방영료 삭감과 캐릭터 부가시장의 붕괴로

이어져 한국 애니메이션 수익모델이 붕괴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시청률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방송국 및 재무적 투자자가 투자를 기피하면

서 재원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제작에서 제작을 위한 해외자본 유치

Page 2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26 /제2편 서비스

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에는 해외자본 의존도 심화로 국내 시장성이나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해

외에서 기획된 작품에 자본, 인력이 많이 참여하는 등의 신 하청구조도 우려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창작애니메이션 제작능력을 보유함에도 한정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

작 및 공급 형태의 가시적인 변화가 향후 성장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창작 애니

메이션을 중심으로 참신한 기획과 이를 적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흥행작들이 출현하고 있

다. 실제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 애니메이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

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공급

형태는 성장잠재력이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제작능력을 배가하면서 다

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제작의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당분간

제작 매출의 안정성을 위한 창작제작 위주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다양한 하청제작 등 제작기술의

능력 확보를 통한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유통 매체의 다양화가 예상되면서 양적인 제작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

망이다. 애니메이션 총량제 등 애니메이션 방영 활성화의 정책적 지원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용 애

니메이션의 꾸준한 제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유아용 및 어린이용 애니메이션과 함께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이 증가할 경우,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전통적

인 유통부문에서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다.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

로 전반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다양화가 나타남에 따라 N-스크린 서비스 등 디지털 콘텐츠 유

통으로의 변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 시장이 확대되는 등 OSMU로의 역할이 증대될 전망이다. 국

내외 OSMU의 성공사례를 보면, 창작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기존 애니

메이션 제작 및 유통 등을 통한 매출 확대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OSMU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의 성공사례가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나 향후

창작 애니메이션 활용을 통한 양적인 측면에서의 OSMU 성공사례가 필요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키즈 카페 등으로 다양한 OSMU를 시도하고 있다.

나. 해외 수출 부문

리스크가 높고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3D, 4D 등 기술력이 집약된 애니메이션의 공동 제작

Page 2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27

이 증대되고, 대상 국가의 다양화와 함께 해외 마케팅에서 소셜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해

외 진출이 다양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우수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등 애니메이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와의 공동제작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해외진출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

다. 이에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진출과 함께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관련 캐릭터 등 부가사업으로

의 영역확대가 기대된다.

국내 흥행작을 기반으로 기획력과 자본력을 갖추어 중국 등과 같이 애니메이션의 잠재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와 이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중국 등 일부국

가들은 애니메이션산업을 국가 중점사업으로 간주해 자국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함께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국가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수입에 대해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놓고 있다. 따라서 애니메이션의 직접 수출 등이 향후 진입장벽 해소의 난관에 봉착할 가

능성이 높은 만큼 현지 법인설립 등 직접투자를 통한 리스크 감소 및 안정적인 시장진입 가능성

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 인력 수요 부문

애니메이션의 3D 및 4D 등 고품질화의 진전에 따른 기술집적 정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기술의 인력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내수 및 해

외시장에서의 성공은 기본적으로 기획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향후 3D 및 4D 등

애니메이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기술 축적의 여부가 향후 국내외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에서 기술 보유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인력 수요의 확대가 예상된다.

라. 소비 부문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등 매체의 다변화에 따른 애니메이션 접점이 절대적으로 확대되고,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수요 인프라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통적인 유통채널에서는 애니메이션 총

량제 등 정책적인 수요 증가의 긍정요인에 따라 기존 지상파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신규 개국 등 애니메이션 접점의 확대가 예상된다.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매체의 다변화 및 크로스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기존 지상파 및 유선방송의 전통적인 접근

Page 2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28 /제2편 서비스

외에 IPTV 등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수요 인프라 증가가 직접적인 수요 증가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층

을 만족시키는 제작이 필요하다. 애니메이션 접점의 증가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공급의 양적인 측

면의 목표 달성에는 긍정적이나, 애니메이션 수요계층의 저변확대가 실질적인 지속성장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애니메이션 제작 및 공급은 유아 등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지속성장의 한

계점을 드러냈다. 따라서 성인 및 중・장년층 등 애니메이션 수요의 연령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Page 2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29

제4장 위치기반 서비스

개요

LBS(위치기반 서비스, Location Based Service)란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의 GPS(위성

위치 확인시스템, Global Positioning System)나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정보를 이용해 위치추적,

공공안전, 이동정도 등 위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위치정보의 수

집・이용・제공과 관련한 모든 유형의 서비스를 지칭하며 통신망이나 GPS를 통해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을 통칭한다. 여기에서 위치정보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 제2호 및 제3호에 따른 전기통신설비 및 전기통신회선설비를 이용하여 수

집된 정보를 말한다.

LBS 사업은 위치정보사업과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으로 구분된다. 위치정보사업은 전기통신설비

를 통해 위치정보를 수집하여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방송통신위원회 허가대

상)이며,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은 위치정보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물류, 교

통, 긴급구조 등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방송통신위원회 신고대상)을 말한다.

【그림 2-1-4-1 】위치정보사업 및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의 개념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2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30 /제2편 서비스

2013년 4월 기준 국내 LBS 사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위치정보사업자 104개,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 579개로 총 683개이며,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 증가와 위치정보

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향후 LBS 사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표 2-1-4-1 】국내 LBS 사업자 허가 및 신고 현황 (단위 : 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4

위치정보사업자 49 59 79 91 104 104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자 119 148 202 414 551 579

합계 168 207 281 505 655 683

LBS산업협의회

정책 동향

가. LBS 비즈니스지원센터 운영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9월 23일 주요 통신・인터넷 사업자, 개인정보보호협회, 한국인터넷

진흥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치정보 관련 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

원하기 위한 LBS 비즈니스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LBS 비즈니스지원센터는 중소형 LBS 사업자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유도하고 서비스를 성장시

키기 위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 서비스사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위해 설립되었다. 운영은 LBS산업협의회가 맡고 있으며 사업자 신고 관

련 상담 및 운영지원, 위치정보 관련 통계작성 및 동향조사, 위치정보 관련 사업자 공동 애로사항

지원, 불법사업자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LBS 비즈니스지원센터에 접수되는 사업자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LBS 사업자 허가・신고 관련

서류의 복잡성, 법령 해석상의 모호성, 영세 사업자 지원정책 미흡, 위치정보 활용 가능한 정보

부족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되어 「위치정보보호법」 규제완화, 공모전 등

지원 정책 강화, LBS 산업 실태조사 및 동향조사 등의 위치정보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Page 2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31

【표 2-1-4-2 】LBS 비즈니스지원센터 상담 현황(2012년 기준) (단위 : 건)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법률지원 173 184 193 185 176 206 252 242 171 176 207 307 2,472

신고지원 500 631 453 431 424 467 503 452 326 309 352 324 5,172

합계 673 815 646 616 600 673 755 242 171 176 207 307 5,881

LBS산업협의회

나. 중소・벤처 유망 LBS 서비스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참신하고 유용한 중소・벤처기업의 유망 LBS 서비스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 유망 LBS 서비스 공모전’을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하였다. 공모전은 위치정보

를 활용한 앱과 웹 서비스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선정된 5개의 우수 서

비스에 대해서는 LBS 투자케어 캠프, 비즈니스 네트워킹, 법률 컨설팅 및 스토어 등록 등의 다양

한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은 ‘위치기반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를 출품한 씽크풀이 차지하였

다. ‘위치기반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파악된 고객의 위치정보와 웹을 통해

로그인 되는 PC의 위치정보를 비교하여 부정 로그인으로 판단될 경우 SMS 통보를 통해 즉각 차

단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정확

한 장소를 타깃팅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설문조사’(두잇서베이)와 사용자 주

변의 배달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에게

돌아갔다. 장려상(개인정보보호협회장상)은 택시기사와 고객간 양방향 단골개념을 적용한 ‘단골택

시’(헤븐 리아이디어)와 위치를 기반으로 증강현실을 통해 보여지는 곤충들을 채집하는 ‘아이벅스

2’(이디엘솔루션)가 수상하였다.

다. LBS 상생전략 포럼 구성・운영

2012년 5월 산・학・연・관 등 LBS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내 LBS

산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향 등을 논의하는 ‘LBS 상생전략 포럼’이 출범하였다. 이 포럼은 방송

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LBS 사업자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선순환 생태계 마련

Page 2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32 /제2편 서비스

을 위해 구성하였으며 민간부분에는 주요 LBS 사업자, 플랫폼사업자, 광고사업자 등이 공공부분

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이 참여하였다. 이 포럼에서는 2012년 핵심 의

제로 위치정보 활용 플랫폼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 LBS 사업자 동반 성장발전, 「위치정

보법」 개정 등 관련 규제개선을 선정하였다.

라. 위치정보(LBS) 사업자 규제 개선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치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위치정보사업자 허가심사 제출서류 간소화 등

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2012

년 6월 25일 공포・시행)하고, 이에 따라 「위치정보사업허가 세부심사기준별 평가방법」(고시 제

2012-40호)을 개정・시행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허가신청시 위치정보사업자가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의 기재사항을 간소화하고,

위치정보 수집・이용・제공 관련 표준을 정할 때 방송통신표준심의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방송통신 표준화 절차를 체계화했다.

또한 경찰관서가 긴급구조 목적으로 개인위치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법」이 개정

(2012년 5월 14일 개정, 11월 15일 시행)됨에 따라, 위원회는 경찰관서의 개인위치정보 요청 방

법・절차 및 구조대상자의 의사확인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동법 시행령을 개정 추진 중이다.

마. 스마트 LBS 시장의 성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소프트웨어 시장의 동반 성장을 견

인하고 있으며 LBS 시장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다양한 LBS 게임,

LBSNS(Location Based Social Network Service), LBS 광고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하

고 있다.

특히 LBS와 SNS가 결합된 LBSNS 기반의 모바일 광고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비효

율적인 광고가 아닌 맞춤형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로 주목받고 있다. 그밖에도 LBS 기반의 광고・마케팅 분야에는 포털사업자의 위치정보 기반 키

워드 검색광고, 이동통신사들의 위치기반 모바일 광고 등이 있다.

특히 대형 인터넷 사업자들이 LBSNS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국내 LBSNS 시장의

Page 2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33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카카오의 카카오플레이스, NHN의 미투데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Daum

지도 및 Daum 단골, KTH의 아임in,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플래그 등 단순한 찾기 중

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SNS와 재미 요소가 가미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그림 2-1-4-2 】국내 LBS 기반 광고/마케팅 현황

LBS산업협의회, 2012 국내 LBS 산업 실태조사, 2012

실내 위치정보 서비스 현황

구글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자체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스(Google Maps)를 통해 미국과 일

본 지역 등에 한해 건물의 실내 구조와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실내 지도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2012년 7월부터는 영국과 스위스의 박물관, 기차역, 공항 등 유럽 일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시

작하였고, 런던의 유명 백화점과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점차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애플은 2013년 3월에 Wi-Fi 기반의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업체 ‘와이파이슬램

(WiFiSlam)’을 2,000만달러(약 223억원)에 인수하여 자사의 지도 서비스 사업 강화 및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와이파이슬램’의 기술은 실내 위치를 측정할 경우 2.5m의 오차 범위 내에서 실

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기술이다.

Page 2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34 /제2편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브텍(NAVTEQ)의 지도 콘텐츠를 활용해 2011년부터 빙 맵스(Bing Maps)

에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빌딩 내부에서 이동시 위치 찾기나 층 변화 감지 기능

까지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내 지도 서비스를 개발・연구 중이다.

노키아는 2011년 4월 블루투스 4.0을 이용한 실내 지도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으며,

현재까지 38개 국가 4,605개 건물 및 시설물의 지도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삼성전자, 노키아 등 22개의 글로벌 IT 사업자들은 실내 위치정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합체

‘In-Locations Alliance’를 공식 발족(2012년 8월)하고, Wi-Fi와 블루투스4.0 기술을 활용해 위

치정보의 정확성, 낮은 소비전력, 높은 이용 편의성까지 충족시키는 실내 지도 서비스 개발을 목

표로 2013년까지 개발한 솔루션을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단말 벤더가 제조한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하고 시범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표 2-1-4-3 】In-Locations Alliance 참여 사업자 현황

구분 업체명

단말기 제조사 노키아(Nokia), 삼성, 소니(Sony), 프리맥스 일렉트로닉스(Primax Electronics)

반도체 및 칩셋 제조사브로드컴(Broadcom), 퀄컴(Qualcomm),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

CSR,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소프트웨어,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엔티사(Eptisa), 지오모바일(Geomobile), 제나시스(Genasys), 인드라(Indra), 인사이트오(Insiteo),

노매딕 솔루션(Nomadic Solutions), 노르딕 테크놀러지 그룹(Nordic Technology Group),

나우온(NowOn), 라피드블루 솔루션(RapidBlue Solutions), 솔레인 이노베이션(Seolane

Innovation), 팀액션존(Team Action Zone), 비져글로브(Visioglobe)

기타 탬퍼실(TamperSeal)

스트라베이스

향후 전망

LBS는 기존 산업과 플랫폼간 융복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으로 소셜커머스

나 SNS, 모바일 광고, 증강현실, 지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

로 기대된다. 이를 증명하듯 실내지도, LBS+SNS, LBS+증강현실, 위치기반 타깃 마케팅 광고

등의 융합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Page 2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35

LBS 산업은 무선 인터넷 기술의 진화, 측위기술의 발달, GPS 단말기의 보급 확대 및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 증가 등에 따라 스마트 LBS로 진화하고 있으며 LBS 시장 및 산업의 범위

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서도 LBS 산업은 가까운 미래에 크게

도약하여 2015년도에는 13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LBS 위치측정 기술의 발전으로 정 한 위치측정과 실내측위가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측위기술을 통해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공공안전 분야에 도입하고자 하는 노력이 커지

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공공안전 분야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

터넷진흥원이 이동통신사, 긴급구조기관 등 관련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위치정보 활

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위치정보 활용 플랫폼이란, 기존의 기지국, GPS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각 이동통신사별로 운영

하는 전국의 Wi-Fi AP 정보를 수집해 측위 인프라로 활용하여 어디서나 정 한 위치측정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위치정보 활용 플랫폼이 구축되면, 실내 위치측정도 가능해 고층건

물 화재나 붕괴사고시 인명구조 확률을 높일 수 있고, 납치・감금 등 강력범죄 수사에서부터 어린

이・노약자의 안전귀가까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그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Page 2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36 /제2편 서비스

제5장 모바일 앱

일반 현황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품으로

인식되며 사용이 확산됨과 동시에 스마트폰 앱마켓이 활성화되어 앱 생태계의 파급력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2008년도 애플의 앱스토어 등장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모바일 단말 중심

이었던 앱생태계가 PC, 스마트TV 등 모바일 이외의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일자리 창

출과 관련되어 화두가 되고 있는 앱 경제를 기반으로 앱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일평균 앱 이용시간(한국 167.8분, 미국 127분)은 PC를 이용한 웹 사용시간을 초과하였

으며, 최고의 미디어 소비매체인 TV 다음 순으로 나타나 머지않아 TV를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표 2-1-5-1 】PC, 앱, TV의 일평균 이용시간 비교 (단위 : 분)

구분2010 2011 2012

PC 앱 TV PC 앱 TV PC 앱 TV

한국 84 78 169 78 105.9 171 60 167.8 171

미국 70 66 162 72 94 168 70 127 168

Flurry・닐슨 코리안클릭(재구성)

스마트폰 이용과 앱 이용시간의 변화에 따라 앱 환경도 변화를 하고 있다. 앱마켓은 애플 이후

구글플레이, T스토어, 아마존, 네이버 N스토어 등 다양한 앱마켓이 등장하였으나, 현재까지 구글

과 애플이 양강구도를 이루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2년 전 세계 앱마켓 규모는 약 154억달러

이며, 2012년 전 세계 앱 중 구글 매출이 8%(12억달러), 애플이 32%(49억달러)를 차지하는 반

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앱마켓의 매출은 총 1.5%(2.3억달러)에 불과하다.

Page 2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37

【표 2-1-5-2 】앱마켓별 매출 규모(2012년 기준) (단위 : 억원)

구분 서비스 지역 개설일 매출 규모

국외구글(구글플레이) 전 세계 2008. 10 13,200

애플(Appstore) 전 세계 2008. 7 53,900

국내

SK플래닛(T스토어) 국내 2009. 9 1,979

KT(olleh 마켓) 국내 2010. 10 440

LG U+(U+ 앱마켓) 국내 2010. 9 380

※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별 매출 규모는 달러당 1,100원으로 계산 IHS iSuppli・가트너(재구성)

앱마켓의 앱 등록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 역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구글플레이가 압

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 약 149만건(무료 99만, 유료 50만)의

앱이 등록되어 있는 반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앱마켓에는 총 21만 3,000건이 등록되어 있다.

앱마켓 내 카테고리별 앱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는 게임이 43%로 가장 높은 비중

을 차지하나 국내에서는 유틸리티 분야가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로컬리틱스(Localytics)

2012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기준 평균보유 앱 수는 46개 수준이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앱

은 12개 수준으로 앱 생태계의 고착화가 심화되고 있다. 또 설치한 모바일 앱의 절반이 일회성에

그치며 이용자들은 익숙한 소수의 앱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동향

가. ‘탈 애플, 구글 독립계’ 신규 OS의 등장으로 가능할까?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은 OS, 앱마켓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CPND(Contents-

Platform-Network-Device)를 포함한 생태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생태계 내에서 제공되는 다

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가 진화하면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구글의 안

드로이드 OS(70.1%)와 애플의 iOS (21.0%)가 양강구도를 유지하며, 전 세계 점유율 91.1%로

특정 플랫폼의 모바일 생태계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는 안드로이드 OS(90.1%)와 애

플의 iOS(9.6%)로 총 99.7%로 종속성이 더 높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Page 2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38 /제2편 서비스

【표 2-1-5-3 】2012년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점유율 (단위 : %)

구분 전 세계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

안드로이드 OS 70.1 40.2 54.4 27.1 44.8 90.1

iOS 21.0 50.5 35.7 14.3 52.6 9.6

기타 8.9 2.57 9.9 13.6 2.6 0.3

아이크로싱, 2013 Mobile Market Share, 2013

앱스토어 시장 역시 구글플레이와 같은 인기 앱마켓를 중심으로 공고화되며, 제3의 앱마켓들

(버라이즌, 블랙베리 마켓 등)은 서비스 활성화에 실패하여 폐쇄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

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 단말기를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앱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구매해야 하며, 통상적으로 앱 판매수익의

30% 이상을 이들 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표 2-1-5-4 】앱마켓 현황 및 수익배분 현황

업체 서비스명 개설일 서비스 지역 수익배분

SK플래닛 T스토어 2009. 9 국내 7:3

KT olleh 마켓 2010. 10 국내 7:3

LG U+U

+ 앱마켓 2010. 9 국내 7:3

애플 Appstore 2008. 7 전 세계 7:3

구글 구글플레이2008. 10

(2012. 3)전 세계 7:3

네이버 N스토어 2012. 6 국내 8:1:1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Marketplace 2009. 3 29개국 7:3

※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2008. 10)에서 구글플레이(2012. 3)로 이름 변경 한국인터넷진흥원

최근 애플, 구글의 OS와 앱마켓의 독점체제를 통한 플랫폼 경쟁에서 린 단말 제조사, 개발자

등이 주변세력과 연합하여 제3생태계 OS 개발 및 확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는 파이어폭스(Firefox), 타이젠(TIZEN), 우분투(Ubuntu) 등

신규 OS의 등장과 함께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플랫폼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등 ‘탈 구

글’, ‘탈 애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 MWC’에서 타이젠OS과 파이어폭스OS는 화제의 중

Page 2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39

심에 섰으며,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이들 개방형 플랫폼 확산을 위해 연대 움직임을 보이면

서, 이들이 제3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나. 차세대 앱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폰과 앱의 결합으로 1차적인 스마트 혁명이 일어났다면, 이제는 이를 더 확장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앱의 결합인 2차 스마트혁명이 뒤를 따르고 있다. 스마트디바이스의 연결성을 활용하

여 외부기기와 정보를 주고받거나, 기기의 제어 나아가서는 유무선 통신기능을 이용하여 디바이

스의 새로운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프로덕트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앱과 별도의 디바이스가 결합된 스마트 안경, 시계

등 앱세서리(Appcessories)가 모바일 단말이 제공하지 못하는 기능을 보완해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모바일 단말을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렀던 기존 액세서리와 차별성을 지니며 최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또 다른 비즈니스

의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헬스케어와 관련된 앱세서리 제품들로 2013년 초 ‘포브스’에서는

‘2013년은 디지털헬스케어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전 세계 모

바일헬스(mHealth) 서비스 시장이 2017년까지 26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니퍼

리서치는 2016년 이용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CES 2013에서는 220개 이상의 헬스케어와 연관된 스마트폰 앱세서리들이 전시되어 향후 헬스

케어 관련 앱세서리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나이키의 퓨얼밴드와 같은 활동량

을 측정하는 앱세서리뿐만 아니라, 혈당계, 체중계, 혈압계 등도 인터넷에 연결해서 앱과 서비스

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가정용 의료기기들은 앱과 스마트디바이스와 연결되는 것을 기

본사양으로 구글 글래스, 구글 신발 같은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디바이스의 보급이 활성화되

면, 이러한 변화의 양상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다. 웹앱시대의 본격 도래

모바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HTML5, CSS3, Ajax 등 다양한 웹 기술들이 뒷받침되면서 웹

브라우저 상에서 앱처럼 보여지는 웹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바일 웹 표준은 모든 모바일 플랫

Page 2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40 /제2편 서비스

폼에서 준수되고 있어 웹 기술을 사용하면 어느 플랫폼에서나 실행 가능하며 미래의 새로운 디바

이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자 및 콘텐츠 개발자들은 자신이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

스를 특정 플랫폼이나 기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으며, 소비자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현재 개발되어지는 네이티브 앱이나 하이브리드 앱은 디바이스, OS별

로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OS 종속성이 두드러졌지만, 이를 웹 기술로 개발할 경우 개방성과

소프트웨어의 기본 속성인 OSMU(One Source Multi Use)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앱 개발자들은

OS, 기기, 버전별로 개발하는 것을 웹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중복 개발비용을 없애고 유통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되어 특정 OS, 디바이스,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게 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2013년

비전 모바일(Vision mobile)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 앱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OS와 iOS를 중요

한 스마트폰 OS로 생각하면서도, HTML5 같은 웹 기술을 새로운 대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2013

년 켄도(Kendo) UI 자료에서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은 2013년 앱을 개발하는 데 HTML5를 활용할 것이고 HTML5는 모바일 앱을 만드는 데

뿐만 아니라 앱을 만드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HTML5의 시대

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웹 기술은 스마트폰용 OS를 대체할

만큼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 않다. 아직은 앱 실행・반응속도가 느리고 최신 OS와 기기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즉각 반영할 수 없다. 현재 표준화가 진행 중이므로, 표준화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불안한 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앱스토어 시대에서는 앱 기술과 웹 기술의 비교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며, 이는 웹브라우저 기반의 웹앱스토어 시대에서야 비로소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이 활성화가 될 것이다.

향후 전망

지금까지의 모바일 환경에서의 경쟁은 단말 위주의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플랫폼과 앱, 그리고

서비스 위주의 경쟁으로 바뀌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경쟁력이 앱 산업의 핵심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플랫폼, OS의 종속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제3의 OS의 성공여

부의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2013년 5월 22일 삼성전자의 타이젠 스마트폰에 들어갈 타이젠 2.1

OS가 공개되면서 타이젠폰의 윤곽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타이젠

Page 2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 서비스/241

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HTML5 기술을 중심으로 웹 기술들이 통일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앱 구현 형태도

HTML5 웹 앱으로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기존 서비스의 모바일 전환을 꾀하고

있는 기업들 중 상당수가 최근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접근과 함께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

다. 다양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아이콘 형식으로 한 화면에 두고 접속할 수 있도록 한 메타 사이트

들도 생겨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도 웹으로 확장하여 웹 기반 인스

타그램 프로파일을 선보여 사진을 웹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카카오톡도 웹 서비스를 시

작할 준비를 하는 등 앱과 웹이 상호연계될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앱이

향후 웹을 어떻게 수용해갈 것인지 기대된다.

HTML5는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스마트TV, 스마트카 등과 같은 스마트기기의

스펙 등에 제약 없이 표준화된 기술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처럼 사용가능하게 하여 모바일 웹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개발 환경을 만들 것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2013년 3월, ‘HTML5

기반 개방형 플랫폼 표준’을 제정하여, HTML5 규격을 바탕으로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

된 플랫폼에서 호환성 있는 앱을 개발하도록 하는 한편, 스마트TV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스

마트앱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송사업자간 방송채널 연동형 앱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했다.

2013년 말에는 케이블업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HTML5 기반의 웹앱스토어를 구축 완료하여

스마트TV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같이 HTML5는 표준화

되는 2014년 말을 전후로 하여 확산될 전망이며, 응용 영역 또한 점차 확대되어 빠른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융합 앱 서비스 시장은 단순히 앱과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결뿐만이 아니라 TV, 클라우드 서비

스, 사물지능통신, 빅데이터 등과 연계된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로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앱을 통한 산업효과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련 산업과 모바일의 융합을 통한 경제적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신 성장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age 2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2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

제1장 전자상거래

제2장 금융거래 서비스

제3장 온라인 광고

Page 2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44 /제2편 서비스

제1장 전자상거래

일반 현황

2012년 연간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조 144억 7,000억원으로 2011년 99억 6,000억원에

비해 14.5%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림 2-2-1-1 】연도별 전자상거래 규모 (단위 : %, 십억원)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2012년 전자상거래의 거래주체별 비중을 보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총 거래액의 91.8%

인 1,050조 9,85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가 5.4%,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1.7%, 그리고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는 1%의 비중을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전자상거래의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거래액 비중이 가장 높은 B2B가 15.1% 증

가하였고, B2C, C2C, B2G도 각각 6.6%, 6.0%, 20.6% 증가하였다.

Page 2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45

【표 2-2-1-1 】거래주체별 전자상거래 규모 (단위 : 십억원, %)

구분 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기업간(B2B) 912,883 91.3 1,050,985 91.8 138,103 15.1

기업・정부간(B2G) 58,378 5.8 62,259 5.4 3,880 6.6

기업・소비자간(B2C) 18,533 1.9 19,641 1.7 1,108 6.0

소비자간(C2C) 9,788 1.0 11,804 1.0 2,016 20.6

합계 999,582 100 1,144,689 100 145,107 14.5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거래주체 및 거래형태별 동향

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동향

2012년 B2B 시장규모는 1,050조 9,850억원으로 2011년 912조 8,830억원에 비해 15.1% 증

가하였다.

【표 2-2-1-2 】B2B 시장규모 (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총 거래액 464,456 560,255 592,965 747,090 912,883 1,050,985

증가율 26.8 20.6 5.8 26.0 22.2 15.1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2012년 B2B를 거래주도별로 보면 구매자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가

접속하여 이루어지는 구매자중심형 거래액은 537조 4,970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하였다.

또한 판매자가 운영하는 B2B 사이트에 다수의 구매자가 접속하여 이루어지는 판매자중심형 거래

액은 27.8% 증가, 중개용 B2B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접속하여 이루어지는 중개자

중심형 거래액은 2.8% 감소하였다. 거래액 비중은 판매자중심형이 44.2%로 전년대비 4.4%p 증

가한 반면, 구매자중심형은 3.6%p, 중개자중심형은 0.8%p 감소하였다.

Page 2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46 /제2편 서비스

【표 2-2-1-3 】거래주도별 B2B 전자상거래 규모 (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구매자중심형 499,005 54.7 537,497 51.1 38,492 7.7

판매자중심형 363,285 39.8 464,288 44.2 101,003 27.8

중개자중심형 50,593 5.5 49,200 4.7 △1,393 △2.8

합계 912,883 100 1,050,985 100 138,103 15.1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산업별 거래액 구성을 보면 제조업이 750조 6,020억원으로 전체의 7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

으며, 도・소매업이 159조 5,520억원(15.2%), 건설업이 83조 8,100억원(8.0%) 순으로 나타났다.

【표 2-2-1-4 】산업별 B2B 전자상거래 규모 (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제조업 635,965 69.7 750,602 71.4 114,637 18.0

도・소매업 146,174 16.0 159,552 15.2 13,378 9.2

건설업 71,264 7.8 83,810 8.0 12,546 17.6

운수업 18,066 2.0 14,918 1.4 △3,149 △17.4

전기・가스・수도업 10,039 1.1 7,413 0.7 △2,626 △26.2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20,415 2.2 22,371 2.1 1,955 9.6

기타 10,959 1.2 12,320 1.2 1,361 12.4

합계 912,883 100 1,050,985 100 139,103 15.1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나. 사이버쇼핑 동향

2012년도 연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32조 3,470억원으로 2011년 29조 720억원 대비 11.3%

증가하였다.

Page 2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47

【그림 2-2-1-2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 (단위 : %, 십억원)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부문별로는 B2C가 19조 6,41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6.0% 증가하였으며, C2C 등은 12조

7,060억원으로 20.6% 증가하였다.

【표 2-2-1-5 】부문별 사이버쇼핑 거래액 (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B2C 18,533 63.7 19,641 60.7 1,108 6.0

C2C 등(일부 B2B, B2G 포함)

10,540 36.3 12,706 39.3 2,167 20.6

합계 29,072 100 32,347 100 3,275 11.3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2012년 연간 주요 상품군별 거래액은 2011년에 비하여 여행 및 예약 서비스(32.3%), 음・식료

품(22.8%), 생활・자동차용품(17.1%) 등이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12.8%), 꽃(△8.9%), 음

반・비디오・악기(△7.0%) 등은 감소를 나타냈다.

Page 24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48 /제2편 서비스

【표 2-2-1-6 】상품군별 사이버쇼핑 거래액 (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4,869 16.7 5,249 16.2 380 7.8

여행 및 예약서비스 4,066 14.0 5,381 16.6 1,315 32.3

가전・전자・통신기기 3,238 11.1 3,561 11.0 323 10.0

생활・자동차용품 3,044 10.5 3,563 11.0 519 17.1

컴퓨터 및 주변기기 2,808 9.7 3,044 9.4 236 8.4

음・식료품 2,142 7.4 2,631 8.1 489 22.8

화장품 1,605 5.5 1,756 5.4 150 9.3

아동・유아용품 1,539 5.3 1,565 4.8 26 1.7

서적 1,274 4.4 1,270 3.9 △4 △0.3

스포츠・레저용품 1,215 4.2 1,327 4.1 112 9.2

농수산물 821 2.8 952 2.9 131 16.0

사무・문구 357 1.2 415 1.3 58 16.1

음반・비디오・악기 152 0.5 142 0.4 △11 △7.0

각종서비스 135 0.5 177 0.5 41 30.6

소프트웨어 93 0.3 81 0.3 △12 △12.8

꽃 49 0.2 45 0.1 △4 △8.9

기타 1,663 5.7 1,190 3.7 △473 △28.4

합계 29,072 100 32,347 100 3,275 11.3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다. 취급상품 범위 및 지불결제 수단별 동향

2012년 연간 취급상품 범위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011년에 비해 종합몰이 10.6%, 전문몰이

13.3% 각각 증가하였다. 2012년 연간 운영형태별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011년에 비해 온라인업

체가 7.5%,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18.3% 각각 증가하였다.

Page 24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49

【표 2-2-1-7 】취급상품범위 및 운영형태별 거래액 (단위 : 십억원, %)

구분2011 2012p 거래액(전년대비)

구성비 구성비 증감액 증감률

취급상품범위별

종합몰 21,836 75.1 24,145 74.6 2,309 10.6

전문몰 7,237 24.9 8,203 25.4 966 13.3

운영형태별온라인 18,991 65.3 20,417 63.1 1,426 7.5

온・오프라인 병행 10,081 34.7 11,930 36.9 1,849 18.3

합계 29,072 100 32,347 100 3,275 11.3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2012년 연간 지불결제수단별 구성비는 카드 73.1%, 계좌이체 20.9%, 전자화폐 2.6%이며, 연

간 배송수단별 구성비는 택배 84.6%, 자체배송 10.8%, 오프라인 제휴가 1.7%였다.

【표 2-2-1-8 】지불결제수단 및 배송수단별 구성비 (단위 : %, %p)

구분 2011 2012p 전년대비 증감

지불결제수단별

계좌이체 22.8 20.9 △1.9

카드 73.1 73.1 0.0

전자화폐 0.6 2.6 2.0

기타 3.5 3.4 △0.1

배송수단별

자체배송 5.2 10.8 5.6

택배 90.2 84.6 △5.6

우편 1.4 1.3 △0.1

오프라인 제휴 1.7 1.7 0.0

기타 1.6 1.5 △0.1

합계 100 100 -

※ P : 잠정치 통계청, 2012년 연간 및 4/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조사, 2013

Page 25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50 /제2편 서비스

제2장 금융거래 서비스

일반 현황

대표적 전자금융 서비스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고객이 자금이체, 계좌조회 등 각종 금융업무

를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모바일뱅킹 서비스

는 고객이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수단으로 무선인터넷을 통해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하며, 서비스 내용의 유사성 및 무선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넓은

의미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를 위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1999년 7월에 시작되어 현재는 대표적 전자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한편 1999년

10월 시작된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2009년 12월 시작)의 확대 등에 힘

입어 점차 독자적 지급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2년 12월 말 기준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각각 8,643만명, 3,705만명으

로 전년대비 각각 15.5%, 56.2% 증가하였다. 2012년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전년대

비 각각 17.2%, 4.1% 증가한 4,573만건, 33조 2,39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모바일뱅

킹 이용실적도 전년대비 68.2%, 47.3% 늘어난 1,295만건, 9,615억원에 달하여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표 2-2-2-1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 현황 (단위 : 천명, 천건, 십억원,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증감(B -A) 증감률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 59,206 66,502 74,817 86,430 11,613 15.5

이용건수(일평균) 26,538 33,355 39,023 45,728 6,705 17.2

이용금액(일평균) 25,454 29,571 31,917 33,239 1,322 4.1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11,168 15,748 23,720 37,048 13,328 56.2

이용건수(일평균) 1,721 3,736 7,697 12,946 5,249 68.2

이용금액(일평균) 266.2 415.6 652.6 961.5 309.0 47.3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Page 25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51

금융거래 서비스 이용자 현황

가. 등록고객 수

17개 국내은행, HSBC 및 우체국 등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2012년 12월 말 기준 인터넷뱅

킹 서비스 등록고객 수(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는 전년대비 15.5% 증가한

8,643만명으로 연중 8,000만명을 돌파하였다. 고객종류별로 살펴보면 개인고객 수는 8,138만명

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하였으며, 법인고객 수도 20.4% 증가한 505만개에 달하였다.

【표 2-2-2-2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수 (단위 : 천명, 천개,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증감(B -A) 증감률

개인 56,047 62,952 70,625 81,384 10,760 15.2

법인 3,159 3,550 4,192 5,046 854 20.4

합계 59,206 66,502 74,817 86,430 11,613 15.5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한편 모바일뱅킹 서비스 등록고객 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증가에 힘

입어 전년대비 56.2% 증가한 3,705만명을 기록하면서 연중 3,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009

년 12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에

따라 전년대비 131.3% 증가한 2,395만명을 기록하여 연중 2,000만명을 돌파하였다. 반면 인터

넷뱅킹용 IC칩이 내장된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하는 IC칩 방식(BankON, M뱅크, K뱅크서비스 등)

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2009년 463만명, 2010년 458만명, 2011년 443만명, 2012년

438만명으로 계속 감소하였다. 또한 인터넷뱅킹용 프로그램을 이동통신기기에 다운로드하여 이

용하는 VM(Virtual Machine) 방식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도 2009년 653만명(72.5%),

2010년 856만명(31.1%), 2011년 893만명(4.3%)로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2012년에는 전년대비

2.4% 감소한 872만명을 기록하였다.

Page 25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52 /제2편 서비스

【표 2-2-2-3 】금융기관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단위 : 천명, 천개,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증감(B -A) 증감률

IC칩 방식 4,627 4,579 4,434 4,376 △58 △1.3

VM 방식 6,528 8,561 8,928 8,718 △210 △2.4

스마트폰 기반 13 2,609 10,358 23,954 13,596 131.3

합계 11,168 15,748 23,720 37,048 13,328 56.2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나. 성별・연령별 구성비

2012년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의 성별 구성비를 보면 남성 53.7%, 여성 46.3%로 남성비

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성비는

30대가 31.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40대(24.4%), 20대(21.6%), 50대(13.3%) 순으로 나타났

다. 인터넷뱅킹 주 이용자층은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각각 31.1%, 32.9%)였다.

【그림 2-2-2-1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단위 : %)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모바일뱅킹 서비스 등록고객도 남성 53.2%, 여성 46.8%로 남성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

났다. 연령대별 성별 현황을 보면 20대는 여성 비중이 53.3%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여

타 연령대에서는 남성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3.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Page 25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53

20대(28.5%), 40대(20.9%), 50대(10.3%) 순이었다.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주 이용층을 살펴보면

남성은 30대(35.4%), 여성은 20대(32.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2-2-2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단위 : %)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한편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도 남성의 비중이 더 높은 가운데(남성 53.9%, 여성 46.1%),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대의 경우 여성 비중(52.9%)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33.7%), 20대

(32.0%), 40대(19.0%), 50대(8.3%)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주 이용자층

도 전체 모바일뱅킹과 같이 남성은 30대(35.7%), 여성은 20대(36.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2-2-2-3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성별・연령별 구성 현황 (단위 : %)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Page 25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54 /제2편 서비스

아울러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주 이용자층인 20대 및 30대의 비중이 2011년 75.2%에서

2012년 65.7%로 낮아지고 여타 연령층의 비중이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

일뱅킹 서비스가 점차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 2-2-2-4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연령대별 구성 현황 추이 (단위 : %)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금융거래 서비스 이용 현황

가.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2012년중 전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4,573만건, 금액(일평균)은

33조 2,3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4.1% 증가하였다. 세부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조회

서비스는 같은 기간 중 전년대비 18.1% 증가한 4,047만건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인터넷뱅킹 이

용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5%로 전년대비 0.7%p 상승하였다. 자금이체의 경우 이용건수는

525만건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였으며, 이체금액도 4.2% 증가한 33조 2,290억원을 기록하

였다. 대출신청의 경우 이용건수는 1,700건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하였으나, 이용금액은 101

억원으로 59.1% 감소하였다.

Page 25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55

【표 2-2-2-4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일평균 기준) (단위 : 천건, 십억원,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증감(B -A) 증감률

이용건수

조회 23,111 29,198 34,281 40,473 6,192 18.1

자금이체 3,424 4,156 4,740 5,253 513 10.8

대출신청 2.0 1.2 1.4 1.7 0.2 14.7

합계 26,538 33,355 39,023 45,728 6,705 17.2

이용금액

자금이체 25,438.4 29,550.9 31,892.5 33,229.0 13,36.5 4.2

대출신청 15.7 20.1 24.7 10.1 △14.6 △59.1

합계 25,454.1 29,571.0 31,917.2 33,239.1 1,322.0 4.1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나. 모바일뱅킹 이용실적

2012년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일평균)는 1,295만건으로 전년대비 68.2% 증가하였다. 이 중

조회서비스가 1,162만건으로 전년대비 67.6% 늘어났으며, 자금이체도 전년대비 73.2% 늘어난

133만건을 기록하여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 모바일뱅킹 이용금액도 전년대비 47.3%

증가한 9,615억원에 달하였다.

서비스 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경우 이용건수 및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116.4%, 131.3% 늘어난 1,279만건, 8,611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 모바일뱅킹 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비중이 건수기준 98.8%, 금액기준 89.6%에 달하

여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 4/4분기 들어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조 1,340억원(2013년 3/4분기 9,734억원),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 이용금액은 1조 719억원(2013년 3/4분기 8,913억원)을 기록하여 모두 1조원을 처음 상회

하였다.

Page 25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56 /제2편 서비스

【표 2-2-2-5 】금융기관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일평균 기준) (단위 : 천건, 십억원,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증감률

이용건수

조회 1,462 3,334 6,931 11,618 67.6

자금이체 259 403 766 1,328 73.2

합계 1,721 3,736 7,697 12,946 68.2

스마트폰 기반이용건수

19

(1.1)

907

(24.3)

5,910

(76.8)

12,792

(98.8)

116.4

이용금액 266.2 415.6 652.6 961.5 47.3

스마트폰 기반이용금액

0.0

(0.0)

46.7

(11.2)

372.7

(57.1)

861.1

(89.6)

131.1

※ ( )안은 전체 모바일뱅킹 중 스마트폰 기반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비중

한편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중 이용건수 기준 28.3%, 이용금액 기준 2.9%에 달하였다.

【표 2-2-2-6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의 비중(일평균 기준) (단위 : %)

구분 2009 2010 2011(A) 2012(B)

이용건수 6.5 11.2 19.7 28.3

이용금액 1.0 1.4 2.0 2.9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 현황

2012년 12월 중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기준)을 보면

대면거래가 13.0%, 비대면거래가 8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채널별로는 CD/ATM 비중이

39.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터넷뱅킹(33.9%), 텔레뱅킹(13.4%), 창구(13.0%) 순이었다.

Page 25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57

【표 2-2-2-7 】금융 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기준) (단위 : %)

구분대면거래(창구거래)

비대면거래합계

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2010. 12 중 15.5 84.5 41.9 16.0 26.6 100

2011. 6 중 13.7 86.3 42.7 16.3 27.3 100

2011. 12 중 13.3 86.7 42.1 15.7 28.9 100

2012. 6 중 12.3 87.7 43.7 15.2 28.8 100

2012. 12 중 13.0 87.0 39.8 13.4 33.9 100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한편 같은 기간 중 조회서비스(예금・대출・신용카드거래 등 금융거래와 관련된 계좌조회, 자금

이체 결과조회, 금리・환율・수표 조회 등 포함)는 대면거래가 16.7%, 비대면거래가 83.3%인 것으

로 나타났으며, 조회서비스 이용 주 채널은 인터넷뱅킹(71.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 2-2-2-8 】금융 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조회서비스 기준) (단위 : %)

구분대면거래(창구거래)

비대면거래합계

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2010. 12 중 20.2 79.8 7.0 9.4 63.5 100

2011. 6 중 20.4 79.6 6.0 8.6 65.0 100

2011. 12 중 18.6 81.4 5.4 7.7 68.3 100

2012. 6 중 19.9 80.1 5.7 7.5 66.9 100

2012. 12 중 16.7 83.3 4.9 6.5 71.8 100

한국은행, 2012년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2013

향후 전망

정보통신기술의 혁신 및 금융기관 업무의 자동화・네트워크화를 배경으로 인터넷뱅킹은 2000년

이후 PC뱅킹을 급속히 대체하면서 대표적 전자금융 서비스로 본격화되었는데, 이는 인터넷뱅킹

이 인터넷을 통한 편리성과 공인인증서를 통한 안정성 측면에서 보다 우수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Page 25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58 /제2편 서비스

처럼 대표적 전자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은 인터넷뱅킹은 최근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즉 최근 스마

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보급 확대로 전자금융 이용매체가 PC와 같은 유

선기기에서 모바일기기로 점차 전환하고 있으며, 전자금융을 위한 통신방법도 유선인터넷에서 무

선인터넷,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등 무선환경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IT 환경변화,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등을 배경으로 모바일뱅킹, 특히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독자적 전자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된다.

한편 모바일금융 서비스의 발전 및 확대와 함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스미싱) 등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자적 침해사고 발생가능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여 안전한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구현을 위해 보다 안전한 전자금융

매체 및 보안장치 개발, 법규정 체계 정비 등 금융당국, 금융기관, IT업계의 공동대응 노력이 요

청되고 있으며, 아울러 금융소비자도 접근매체 관리강화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주의・노력을 기

울여야 할 것이다.

Page 25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59

제3장 온라인 광고

일반 현황

2013년은 인터넷의 대중화를 이끈 월드와이드웹(www)이 탄생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인터넷

광고는 1992년 최초의 웹사이트가 개설된 이후 2년 뒤인 1994년 10월 핫와이어드(HOTWIRED)

에 배너 형태로 시작되었다. PC통신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 형태의 광고가 인터넷 광고의 원형이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인터렉션이 가능한 현재의 광고형태를 가진 것은 핫와이어드의 광고가 최초

이다.

온라인 광고는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서비스의 초

기 주요 수익원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산업이다. 구글, 페이스북 등 영향력

있는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앱, 게임 등의 서비스 기업은 광고를 기반으로 사용자에

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저변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표 2-2-3-1 】글로벌 인터넷서비스기업 매출액 현황 (단위 : 억달러, %)

기업명2010 2011 2012

전체 광고 광고매출액 비중 전체 광고 광고매출액

비중 전체 광고 광고매출액 비중

구글 293.2 282.4 96 379.1 365.3 96 460.4 436.9 95

페이스북 19.7 18.7 95 37.1 31.5 85 50.9 42.8 84

야후 63.2 53.2 84 49.8 40.1 81 49.9 40.3 81

AOL 24.2 12.8 53 22.0 13.1 60 21.9 14.2 65

기업별 IR 자료(재구성), 2013

최근에는 모바일 광고가 융복합 시대의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서 타 산업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

할을 하게 되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간한 2012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

면 이용자의 91.1%는 모바일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고 그 중 62.3%가 실제 상품 및 서비스를 구

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하여 11.5%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Page 26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60 /제2편 서비스

주요 현황

광고는 인터넷・모바일 서비스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로 구글의 경우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표 2-2-3-2 】2012년 글로벌 인터넷서비스기업의 전체 매출대비 광고매출 비중 (단위 : %)

기업명 구글 야후 페이스북 AOL

기업별 매출 95 81 84 65

기업별 IR자료(재구성), 2013

국내 대표 포털 기업인 NHN, 다음, SK컴즈의 전체 매출액 대비 광고매출 비중이 각각 65%,

91%, 74%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69%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표 2-2-3-3 】국내 3대 포털사업자 매출액 현황 (단위 : 억원, %)

기업명2010 2011 2012

전체 광고 전체 광고 전체 광고 광고매출액비중

전체 규모 23,787 13,447 28,293 19,529 30,399 21,096 69

NHN 17,906 8,820 21,474 13,804 23,893 15,532 65

다음 3,455 3,291 4,213 4,025 4,534 4,112 91

SK컴즈 2,426 1,336 2,606 1,700 1,972 1,452 74

기업별 IR자료(재구성), 2013

모바일 광고의 경우 무선인터넷 활용이 저조한 피처폰 시대에는 SMS기반 광고가 주를 이루었

으나, 스마트폰의 탄생과 무선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리치미디어 광고로 발전하여, 최근 게임 앱

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나, 3D 기술을 활용한 배너광고, 광고 시청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

형 광고 등의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등장하였다. 2012년 2,160억원 규모로 전체 광고시장의 2%

수준인 모바일 광고(메시지 광고 제외)에 광고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나날이 증

가함에 따라 매체력이 증가하고 있고 모바일 광고의 특성상 이용자의 위치나 행태 등의 정보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볼 수 있다.

Page 26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61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2년 2,15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84% 성장했고, 2013년에는

4,160억원으로 약 9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2012년

84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105.8%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2013년에는 135억달러로 약 61%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인터넷 광고시장에서는 대형 포털사 중심의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가 주류를 이루었으

나, 현재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광고가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앱 내 광고를 게재 할 수 있는 솔루

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림 2-2-3-1 】스마트폰 출시 전후 모바일 광고시장 변화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 2,159억원 중 검색 광고시장은 58%,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이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 2-2-3-2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 (단위 : 백만원, %)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조사, 2012

Page 26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62 /제2편 서비스

이와 함께 진행된 ‘모바일 광고 이용자 행태조사’는 모바일기기 이용자 2,469명을 대상으로 모

바일 광고 선호유형, 개인정보 관련 이슈, 모바일쇼핑 이용 현황, 모바일 광고 유형별 평가, 모바

일기기 이용 행태 등 다양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모바일 광고를 접해본 이용자 비율은 모바일 웹 디스플레이 광고가 92.3%로 가장 많

았으며, 검색 광고(91.5%), 텍스트 광고(89.0%), 앱내 광고(78.6%)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를 접

한 뒤 클릭하여 내용을 살펴본 비율은 모바일 웹 디스플레이 광고가 74.4%로 가장 많았으며, 검색

광고(72.9%), 앱내 광고(70.5%), 텍스트 광고(67.0%)의 순으로 나타나 모바일 단말 이용자 대부

분이 모바일 광고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2-3-3 】모바일 광고 유형별 접해본 경험 (단위 : 명, %)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자 행태조사, 2012

이러한 영항으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서 모바일 광고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대규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포털사와 이동통

신사, 그리고 신규 벤처 사업자가 경쟁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법제도적 여건 미비로 아직 활성화가 미흡한 편이지만 모바일 광고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위치기반 광고 등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 기반의 광고가 활성

화되고 국내 지역광고가 위치기반의 모바일 광고시장으로 흡수될 경우 모바일 광고시장은 더욱

Page 26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63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낙관적인 전망에도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시각은 회의

적이며, 이용자 역시 모바일 광고를 스팸 또는 불편함을 주는 부정적인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위치・행태의 소셜미디어 광고 등이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하면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

록, 법제도적 차원의 정비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주요 정책 동향

정부는 2010년 11월 ICT 산업의 성장 동력인 온라인(인터넷+모바일) 광고를 활성화하고, 유

통 및 이용환경을 건전화하여 온라인 광고 매체의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광고주를 온라인 광

고로 유도하여 온라인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정을 견인하기 위해 ‘인터넷 광고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가. 온라인 광고 활성화 인프라 구축

2012년은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활성화 산업을 추진한 3년차가 되는 해로써 모바일 광고의 시

장 규모가 2011년 762억원에서 2,159억원으로 184%로 급성장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인터넷 광

고의 경우 2011년 신문 광고를 제치고 TV에 이은 2대 광고 매체로 도약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국내 인터넷・모바일 광고의 현황을 파악하여 정부의 정책수립 및 기업의 사업 추진방향

수립을 위한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모바일 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긴 인터넷 광고에 대한 자료는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되었으나, 모바일 광고의 경우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의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만 발표되고 있었으며, 이마저 조사기관별로 결과가 상이하여 신

뢰할 만한 객관적인 산업통계 조사는 미미하였다. 또한 모바일 광고를 포함한 온라인 광고의 효과

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으며, 광고의 유형이나 개념, 효과측정 기준 등에 관한 표준이 필요

한 상황이었다.

2012년 정부는 종합계획에 따라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산업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나 광고

효과에 대한 연구, 법제도적 환경 등의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고자 ‘모바일 광고 산업통계 및 이용

Page 26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64 /제2편 서비스

자 행태조사’를 추진하였다. 모바일 광고 영위 사업체(광고대행사, 플랫폼사, 앱개발사, 매체사

등) 365개사와 광고주 200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항목으로는 모바일 광고 2011년~2013년 시장규모, 모바일 광고 유형별 시장규모, 모바일

광고 사업체 유형별 매출 규모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나. 신 유형 광고 모델 육성 지원

과거 온라인 광고시장은 포털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 광고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나, 최근 모바

일 광고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중소벤처기업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이동통신사, 광고대행사, 앱개발사 등도 경쟁에 참여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광

고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신유형의 인터넷・모바일 광고 비즈니스의 육성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 첫째는 ‘신유형 모바일 광고 테스트 패널’ 지원이다. 약 2만명의 패널이 지원되는

이 사업에서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유형의 모바일 광고모델에 대해 기획, 개발, 검증

등 모바일 광고플랫폼 개발 사이클 전 단계에서 광고플랫폼의 효과 검증 및 오류 검출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플랫폼의 품질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널 이용을 희

망하는 사업자에게 1,000명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둘째는 ‘모바일 광고 제작지원’이다. 창의적인 모바일 광고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광고 제작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모바일 광고 기

획안을 선정하여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셋째는 ‘인터넷・모바일 광고 전문인력 양성’이다. 2012년에 이어 2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인

터넷・모바일 광고를 방송, 신문, 간행물 등 기존 광고매체의 한 분야로 인식해 양방향 특성을 활

용하여 광고제작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을 개선하고자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개발, 교

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인턴과정 연계를 통해 산업계의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 시행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제는 국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활용도 제고 및 신뢰도 향상을 통해

플랫폼사업자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모바일 광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

Page 26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265

하여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3년 5월, 기존 8개의 플랫폼이 인증을 획득하고, 2개의

플랫폼에 대한 심사가 추가 진행 중이다.

플랫폼 인증제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대해 플랫폼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안정성・투명성・신뢰

성 등의 평가 항목에 따라 일정 기준 충족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모바

일 광고 플랫폼은 ‘서류심사’, ‘표준 테스트환경 하 검증시험’, ‘기술평가실사’ 등 3단계로 심사를

거친다.

향후 전망

2012년 가트너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PC 이용자 수와 스마트폰 이용자 수의 역전

이 이루어진 후 2015년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37억명, PC 이용자 수는 24억명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의 이용시간도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에 따라 콘텐츠 소비의 개인화가 뚜렷해질 것이며, 광고산업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 광고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불법・유해 및 불건전 광고의

무분별한 유포와 사업자간의 불공정한 거래행위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 일부 사업자의 이러한 행

위는 인터넷 광고의 신뢰도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모바일 광고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6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 광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여

향후 5년간 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광고는 특정매체에 종속적이

지 않고 스마트기기, PC, TV, 디지털 사이니즈(digital signage) 등이 연계되는 스마트 광고로

발전할 것이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광고 제작기반 확충, 차세대 광고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광고

산업 통계체계 개편 등 4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가 스마트 광고산업 육성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광

고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광고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

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아울러 광고주의 투자가 촉진되어, 신규 광고시장의 창출

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Page 26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26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융합서비스

제1장 IPTV・스마트TV

제2장 인터넷전화

제3장 스마트워크

제4장 IT융합

Page 26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68 /제2편 서비스

제1장 IPTV・스마트TV

일반 현황

가. IPTV 서비스 시장 전망

IPTV 서비스는 2013년 5월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대표하는

유료방송 매체로 자리잡았다. 2009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국내 가입자 규모는 연평균 47.6%씩

성장하여 현재 전 세계 IPTV 서비스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그림 2-3-1-1 】국내 IPTV 실시간 서비스 가입자 추이 (단위 : 만명)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보도자료 - IPTV 실시간 가입자 700만 돌파, 2013. 5. 6

국내 IPTV 서비스 시장은 중국, 프랑스, 미국에 이어 4대 시장에 속하며, 2017년까지 세계시

장과 국내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9.1%와 7.4%로 예측되고 있어 국내외 IPTV 서비스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Page 26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69

【그림 2-3-1-2 】글로벌 IPTV 가입가구 수 전망 (단위 : 천가구)

SNL Kagan

IPTV 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국내 방송통신융합 시장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3년 방

송통신융합 시장의 규모는 1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IPTV 서비스 시장은

1조 3,000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10.4% 수준이다. 201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하면 IPTV

서비스가 향후 국내 방송통신융합 시장의 성장동력으로써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표 2-3-1-1 】방송통신융합시장 부분별 전망 (단위 : 조원, %)

시장구분 2010 2011 2012e 2013e 연평균 성장률

IPTV 서비스 시장 0.4 0.6 0.9 1.3 48.1

유무선콘텐츠 시장 8.3 9.3 10.2 11.2 10.5

방송통신융합 시장 8.7 9.9 11.1 12.5 12.8

※ e : 추정치 KT경제경영연구소, 국내 방송통신시장과 주요 이슈, 2013

나. 스마트TV 보급률 및 시장 전망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전 세계 스마트TV 보급대수가 2013년에는 약

9,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테크나비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TV 수

요는 계속 증가하여 2015년까지 약 1억 2,000만대 수준을 상회하고, 시장 규모는 연평균 20.6%

씩 성장하여 약 2억 1,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예상치는 TV에 인터넷 또는

소셜기능이 추가된 방식으로 TV시청자의 이용 행태가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Page 27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70 /제2편 서비스

【그림 2-3-1-3 】세계 스마트TV 판매대수 및 시장 규모 전망 (단위 : 백만대, 백만달러)

Technavio, Global SmartTV Market, 2012

주요 동향

가. TV시청 행태 변화

최근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디바이스를 소유하면서 TV시청 중 태블

릿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TV시청 행태의 변화는 프로

그램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고 채널에 대한 충성도를 떨어뜨려 궁극적으로 시청자가 채널을 이탈

하게 하는 원인으로 분석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스마트폰과 같은 세컨드 스크

린(second screen)의 사용이 확대될수록 TV시청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TV시청 경험

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Page 27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71

【그림 2-3-1-4 】TV시청 중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 비중 (단위 : %)

닐슨, Double Vision -Global Trends in Tablet and Smartphone Use while Watching TV, 2012

국내 유료방송업계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IT 동반기기(companion device)를 통해 ‘시청 보조’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른바 세컨드 스

크린을 전략적인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TV를 보면서 동반기기로 관련정보를

검색하거나 동반기기와 TV 상호간 콘텐츠를 동기화하거나 불편한 TV리모컨을 대체하는 등 다양

한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다. 최근 지원되고 있는 양방향 방송프로그램들의 특징에서도 세

컨드 스크린을 통해 TV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 IPTV 표준화 동향

IPTV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사업자들 또한 서비스 개선과 효과적인 광고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시청자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측정할 데이터로는 시청 프로그램 정보를 비

롯하여 VOD(Video On Demand) 빨리 감기 시점, 시청중단 시점, 볼륨조절, 줌업 여부와 같은

IPTV 터미널에서의 조작정보와 통신경로상의 오류 발생 시점에서의 시청자의 채널변경 정보 등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분석해볼 수 있는 정보들이다. 그러나 사업자들마다 수집 대상

정보와 측정방식이 표준화되지 않아 이용 행태 정보 기반 서비스들이 제한적으로 제공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ITU-T GSI(Global Standards Initiatives)에서

는 IPTV 시청자의 이용 행태 정보를 측정하기 위한 관련 표준들을 제정했다.

국내의 경우 시청자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청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Page 27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72 /제2편 서비스

중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IPTV/N-스크린 표준화위원회에서는 ITU-T IPTV GSI에서 제

정한 IPTV 시청자의 행태정보 측정을 위한 5개의 표준들을 국내표준으로 수용하였으며 N-스크

린 서비스 관련 표준개발을 위해 3개의 표준화과제를 신규로 채택했다.

【표 2-3-1-2 】국내 IPTV/N-스크린 관련 표준개발 현황

표준제목 비고

∙ IPTV 환경에서의 이어보기 서비스 요구사항

표준화

과제채택∙ IPTV 멀티스크린 서비스 프레임워크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자동화 기능적 요구사항

∙ IPTV 응용 이벤트 핸들링 : IPTV 분산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행태정보 측정

ITU - T

표준수용

∙ IPTV 응용 이벤트 핸들링 : IPTV 서비스를 위한 시청자 행태정보 측정을 위한 전송 메카니즘

∙ IPTV 응용 이벤트 핸들링 : IPTV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행태정보 측정의 데이터 구조체

∙ IPTV 응용 이벤트 핸들링 : IPTV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행태정보 측정의 오퍼레이션

∙ IPTV 응용 이벤트 핸들링 : IPTV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행태정보 측정의 개괄적인 측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다. 스마트TV 표준화 동향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스마트TV 시장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양방향방송 표준화위원회에서 지상

파, IPTV, 디지털케이블TV, 위성 등 방송사업자와 가전사 스마트TV 사이에 OS종속 없이 앱을

상호호환할 수 있는 ‘HTML5기반 스마트TV 플랫폼’ 표준을 제정하였으며 ‘스마트TV 시청자의

이용 행태 정보 측정’에 대한 표준화과제를 신규로 채택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제한수신시스템

(CAS), 디지털저작권 관리(DRM), T커머스, N-스크린 등을 포함하는 2단계 표준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Page 27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73

【표 2-3-1-3 】국내 스마트TV 관련 표준개발 현황

표준제목 비고

∙ HTML5 기반 스마트TV 플랫폼

- W3C의 HTML5 기반 기술의 내용 중 TV 수신환경에 적합한 요소들을 선별적용, 수신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추가 및 수정

표준화

채택

∙스마트TV를 위한 이용자 행태정보 측정

-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단말성능 등의 소비환경 정보, 서비스접속 및 이용패턴 정보 등의 콘텐츠

소비행태 정보를 원격에서 수집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 진행

표준화

과제채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일본의 경우 스마트TV 표준을 2013년까지 국제표준단체에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TV제조업체,

통신업체, 스마트TV 앱 개발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 재생 소프트웨어 등 일부 프로그

램을 개방해 현재 각 TV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TV 플랫폼에 공통사양으로 채택하는 방식

의 표준화와 웹 기반의 통합 표준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표준을 추진 중이다.

한국・일본과는 다르게 TV제조사가 없는 미국은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이 스마트TV 표준 역할

을 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LG전자, 소니, 비지오 등과 협력해 스마

트TV를 출시하였고, 애플도 스마트폰, 태블릿PC, PC와 연동되는 스마트TV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라. 방송 플랫폼 차별화

IPTV, 케이블 등 방송사업자와 스마트TV 제조사들은 유료방송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

한 전략으로 안드로이드 OS, HTML5,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TV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

고 있다. IPTV업계의 경우 추구하는 서비스 전략에 따라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전략이 뚜렷

하게 구분되는 특징이 있는 반면 케이블업계의 경우 향후 생태계 확산을 위해 플랫폼을 HTML5

기반으로 단일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TV 제조사들은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도 자사 단말에 특화된 OS를 개발하거나 국제적인 연합체를 결성하여 입지를 넓히는 노력을 하

고 있다.

Page 27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74 /제2편 서비스

【표 2-3-1-4 】국내외 방송사업자, TV 제조사, IT 기업별 TV 플랫폼 현황

구분 사업자 플랫폼

IPTV 국내

KT∙ HTML5기반 스마트 STB(셋톱박스)

- HTML5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방송과 웹 콘텐츠를 융합한 매시업 서비스 구현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기반

- 윈도우, 안드로이드, 리눅스, HTML5, 플래시 등 기존 STB OS 및 성능에 관계없이

고사양의 서비스 제공

LG U⁺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 STB

-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연계하여 다양한 TV앱 활용

스마트TV

국내

삼성전자∙ HTML5 기반 타이젠 OS 개발(인텔공동개발)

- 다양한 IT기기에 적용하여 기기간・앱간 상호호환성 확보

LG전자∙ HTML5 기반 스마트TV용 SDK2.0 개발・보급

- 파나소닉, IBM 등 해외 12개사와 스마트TV 얼라이언스 구성

해외 소니

∙ Sony Entertainment Network 콘텐츠 자체 PPV서비스인 Video/Music Unlimited 론칭

- Hulu, Netflix, Cinema Now 등의 앱 선탑재

- PSP나 엑스페리아 등 자사 모바일 기기와의 쉬운 연동 강점

디지털케이블

국내

티브로드 ∙ HTML5 기반 스마트 STB

CJ헬로비전 ∙ HTML5 기반 스마트 STB

C&M ∙ HTML5 기반 스마트 STB로 전환 중

현대HCN ∙ HTML5 기반 삼성 스마트TV 플랫폼 이용

해외

미국 ∙ HTML5 기반 STB : 컴캐스트, 타임워너케이블

일본 ∙ HTML5 기반 STB : 주피터텔레커뮤니케이션즈

독일 ∙ HTML5 기반 STB : 카벨도이치랜드

IT기업및

기타

국내 다음

∙ STB 형식의 스마트 TV 출시

- 서비스 확산을 위해 케이블 사업자들과 협력

-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주력

해외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바탕으로 LG전자, 소니, 비지오 등과 협력해 스마트TV 출시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연동되는 스마트TV 플랫폼 확보

아마존∙인터넷TV 사업 진출을 위해 TV STB 출시 예정

- 영화, 드라마, 만화 등 자사 보유 온라인 콘텐츠를 TV에서 재생

인텔∙자사 칩셋으로 가정용 STB를 생산하여 B2C 형태로 판매 예정

- 기존 OTT 서비스에 다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추가하여 전국 단위 서비스 제공 예정

NDS∙ Surface라는 거대 화면을 통해 새로운 TV경험 창출

- 100인치 정도의 거대 패널, HD보다 4배 큰 4K 픽셀 영상 재생

IKEA∙가구의 일부분으로서의 TV라는 개념에 주력

- 스마트TV 기능 포함, 인터넷 연결, 풀HD 제공, Wi-Fi 포함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27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75

향후 전망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IT 동반기기를 매개로 한 TV시청 행태의 변화에 따라 향후 콘텐

츠 소비는 동반기기별로 강점을 지닌 기능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예를 들

면 IPTV/스마트TV는 실시간 방송시청과 VOD시청에 주로 이용되고 스마트폰은 정보검색과 웹서

핑에 주로 이용되며 태블릿은 동영상 시청과 전자책 구독에 주로 이용될 것이다.

PP(프로그램 공급자, Program Provider), IPTV사업자/스마트TV 사업자 등 유료방송사업자

들은 생존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을 위해서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

는 실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 리모컨 불편에 따른 어려운 인터페이스 해결을 위해 음성・동작 인

식기술의 적용이 활발해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큐레이션 기술로 UI/UX서비스가 진화될 것이다.

서비스 개선측면에서 IPTV/디지털케이블 사업자들은 개량된 STB(Set Top Box)를 통해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모두 제공할 것이다. 이미 IPTV 서비스 사업자들이 킬러 콘텐츠

인 지상파방송사와 유수PP의 실시간 채널 및 영화와 방송프로그램을 VOD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

에서 STB를 통해 인터넷 검색, SNS, 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TV 업계는 유료방송사업

자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실시간 채널 수 증대, VOD 라이브러리 확대가 필요하며 스마트TV의

부가서비스(킬러 앱)를 다양화하고 STB 보급 이후에는 부가서비스의 질적인 경쟁이 필요하다.

비즈니스모델 관점에서는 TV스크린(IPTV/스마트TV) 역시 거대한 광고시장으로 인식되고 있

으며 광고방식이 현재 시청자 수 중심의 소비창출형에서 향후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만족형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채널 패키지형에서 프로

그램별, 코너별로 세분화된 타깃에서 소비를 유도하는 형태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Page 27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76 /제2편 서비스

제2장 인터넷전화

일반 현황

가. 도입 및 제도화

VoIP(인터넷전화, Voice over Internet Protocol)는 기존 시내전화와 달리 회선교환망(Circuit

Switched Network)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 정보를 인터넷 프로토콜(IP) 패킷 형태로 변환하여

인터넷망에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 서비스 기술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는

포괄적인 정의를 바탕으로 사설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송・수신하거나 공중망을 이용하여 음성 등

을 송수신하는 경우를 포괄하여 IP Telephony(IP 전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전화는 지리적 제한 없이 인터넷이 연결되는 장소에서 어디서나 음성 등을 송

수신할 수 있다. 패킷화된 음성은 망사용에서 기존 서킷화된 음성보다 더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소

비자에게 음성통화를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패킷망에서는 음성을 포함한 모든 트래픽이 패킷의

형태로 전달되기 때문에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다양한 형태의 부가 서비스(생활정보,

화상전화, 문자메시지 등)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주)새롬기술이 PC to PC 방식의 소프트폰 기반의 인터넷전화를 무

료로 제공하며 ‘공짜 전화’라는 혁명을 불러일으켰으나 수익모델의 부재와 제한적인 통화방법(PC

to PC), 열악한 통화품질 등 기술적인 한계와 여러 가지 이용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인

터넷전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을 남긴 채 인터넷전화 시장은 침체되고 말았다. 제도화되지 않

았던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우선 공인된 착신번호가 없어 발신전용으로만 이용해야 했

으며, 일부 사업자는 ‘050’, ‘0303’ 등 정부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임의 번호를 사용해 문제를 일

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ADSL 등 저속, 저용량의 공중인터넷망을 이용했기 때문에 음성 품질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인터넷전화 시장은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기간통신 사업자에게는 번호를 070-ABXX-YYYY(A=2~9, B=0~9)의 100만개

단위로 부여했으며, 별정통신 사업자(1호)에게는 070-ABCX-YYYY(A=2~9, B 및 C=0~9)의

10만개 단위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2005년 7월 KT 등 7개

Page 27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77

기간통신 사업자가 인터넷전화 역무를 취득했고, 2006년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저렴한 요금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초기 인터넷전화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2004년 약 12

만명이었던 전체 가입자는 2007년 61만명으로 전체 유선전화 시장의 3%도 되지 않는 규모에 불

과했다. 통화료는 저렴했으나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번호를 ‘070’으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

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070’식별번호는 ‘060’과 같은 스팸전화로 오인하기 쉬어 이용자들이 사용

을 꺼렸다. 정부는 이용자들의 번호변경 불편을 없애고, 음성서비스간 경쟁 활성화를 통해 요금

인하, 서비스 품질개선 등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10월에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성 제도’를 도입하였다.

나.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이란 기존에 사용하던 집전화 번호를 변경하지 않고 인터넷전화에 가입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하며, 번호이동성을 제공하는 사업자에게는 긴급통신서비스의 의무를

부과했다.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전화번호로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하기를 원하던 이

용자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표 2-3-2-1 】유선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 (단위 : 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4

인터넷전화 114,653 1,514,641 1,081,725 1,201,744 919,221 336,330

시내전화 465,163 404,669 922,796 629,131 452,860 137,603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단위사업별 통계, 2013

2007년 약 61만명이던 가입자가 2008년 10월 번호이동 시행을 시발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9년 666만명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2009년에 KT-KTF 합병인가 조건으로 번호이

동 절차개선을 추진하여, 기존에 3~5차례 전화로 확인하던 본인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개통절차

를 자동화하는 등 번호이동 처리를 간소화함으로써 번호이동이 하루 만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절차

를 개선하였다. 이에 2010년에 914만명, 2011년 6월에는 1,009만명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였고, 2013년 1월 기준 1,186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age 27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78 /제2편 서비스

【그림 2-3-2-1 】시내전화・인터넷전화 가입자 추이 (단위 : 만명)

미래창조과학부

전체 유선전화 시장(시내전화+인터넷전화)에서 인터넷전화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6년 1.4%에

서 2010년 말 32.2%로 크게 증가했으며, 유무선 통합서비스 확산, All-IP망으로의 진화, 사업자

간 결합상품 경쟁심화 등으로 인터넷전화가 유선전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규모는 2007년 2,448억원에서 2011년 말에는 1조 1,50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사업자간 경쟁심화 및 수익성 저하로 인해 가입자당 매출액이 감소하여 2012년

말 기준 1조 656억원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다.

【그림 2-3-2-2 】인터넷전화 매출액 추이 (단위 : 억원)

미래창조과학부

Page 27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79

주요 동향

가. 인터넷전화 정보보호

인터넷전화는 IP망을 통해 음성통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전화 및 이동전화에 비해 보안위

협 요소들이 많다. 주요 위협사례로 인터넷전화기의 관리자페이지 또는 관리가 취약한 인터넷전

화 교환기를 해킹해 국제전화를 무단사용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무선공유기(AP)또는 동일한 네트

워크(LAN) 환경에서 사용자의 통화내용을 불법청취하는 사례가 있으며, 악성코드에 감염된 인터

넷전화기를 이용하여 인터넷전화 교환장비를 공격하여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방법도 있다. 또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 교환기 해킹 등을 통해 사용자 주소록을 획득한 후 스팸발송 및 보

이스피싱 등에 악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그림 2-3-2-3 】인터넷전화 보안위협

미래창조과학부

이에 정부에서는 2007년 10월에 ‘인터넷전화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인터넷전화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정보보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하여 VoIP서비스 제공자 스스로 보안현황

을 점검하고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9년 3월에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인터

Page 28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0 /제2편 서비스

넷전화 시스템을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하여 보안관리를 의무화하였으며, 2009년 3월부

터 2011년 2월까지 인터넷전화 전용 방화벽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총 48개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서비스 및 정보보호 실태를 점

검하고 보안성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였으며, 2010년 4월에는 인터넷전화 침해사고 발

생시 사업자, 기업 보안 관리자가 취할 단계별 절차를 담은 ‘인터넷전화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를

개발 배포하였다.

2013년 정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전화 해킹사고에 따

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은 인터넷전화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

넷전화 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통신사

업자가 국제전화 불법호를 일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보급하고, 국제전화 불법호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및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통신사업자, 장비제조사와

역할분담을 통해 인터넷전화 서비스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최소 보안

기능을 갖춘 교환시스템이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민간 인증제도를 개선하는 등 인터넷전화 서비

스의 전반적 보안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별정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정보보호조

치의 이행 혹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도록 법제도를 개정하고 기술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통신사업자의 정보보호 수준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14년까지 해킹에

의한 도청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통신 서비스가 민간부문에 이용될 수 있도록 공공,

민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연동규격을 표준화하고 민관 시범사업을 통하여 안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이용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 모바일 인터넷전화

인터넷전화는 이동성 정도에 따라 크게 고정 VoIP와 모바일 VoIP로 분류된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서비스는 VoIP기술에 이동통신 서비스(3G, Wibro 등)를 이용하여 음성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2009년 말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촉발된 스마트폰 확산과 더

불어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통화품질, 안정성 문제 등이 해소됨에 따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다음, 스카이프 등이 m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망 개방

성을 바탕으로 바이버 등 해외사업자도 국내에 별도의 신고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age 28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81

mVoIP는 이동전화 음성통화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이동통신 사업자의 음성수

익을 잠식하는 경쟁적 서비스로 인식되어 mVoIP에 대해 일정부분을 제한하였으나, 2012년 7월

LG U+를 시작으로 2013년 3월 SK텔레콤, 2013년 4월 KT순으로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mVoIP를 허용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기술방식의 측면에서 All-IP를 지향하는

4G 네트워크의 확산은 궁극적으로 mVoIP가 이동전화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에서는 mVoIP와 관련된 이슈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대부분의 규제기관에서는

mVoIP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 자율적인 협의를 유도하여 합리적인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도

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2011년 12월에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과 트래픽 관리 정보

를 제공받을 이용자 권리 명시, 인터넷망에서 콘텐츠 등의 불합리한 차단 금지, 망 혼잡 해소 등

의 내용을 담은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으며, 2012년

이후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 기준’ 마련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및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

하며 논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전망

2008년도부터 급격히 성장한 유선 기반 인터넷전화 시장은 2010년부터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2011년도 월 순증 가입자는 약 13만명으로 2009년의 35만

명에 비해 약 62% 가량 감소했다. 이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으로 2008년부터 기존

집전화 가입자가 대거 이동했지만, 저렴한 요금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로 2010년부터 통신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자제하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며, 2012년 들어 월

순증 가입자는 7만∼13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3년 1월 기준

1,185만명이었던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2013년 말에는 약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의 인터넷전화는 주로 유선시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는데 지배적 지위를 가진 유선전화사업

자에 대한 대응으로 후발주자들이 가격경쟁력을 강점으로 삼아 인터넷전화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

에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은 자사의 가입자망을 기반으로 하여 저렴한 가격의 인터넷전화 서비스

를 제공하여 왔다.

그러나 휴대전화 보급률 확대, 1인가구 증가,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사용 급증 등 유

Page 28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2 /제2편 서비스

무선 대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 4월 이동전화의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가 출

시됨에 따라 인터넷전화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통신환경 변화에 인터넷전화

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통화품질 개선노력과 더불어 보안기능, TV시청, 음악청취, 카메

라 등 가정 내에서 유용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허브기기로서 역할을 재정립 하는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인터넷전화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인터넷전화 이용자들의 대표번호서비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대표번호의 실착신번호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인

터넷전화에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때 이용자의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근거리 라

우팅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검토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Page 28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83

제3장 스마트워크

일반 현황

스마트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근무하는 미래지향적인 업

무환경을 의미한다. 기업환경 변화, 노동인구의 축소, IT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하여 일하는 방식

의 변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기업경영 환경은 IT 기반 융・복합에 따

른 개방형 생태계 구성에 따라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업종 내 가치사슬이 희석되어지며, 집단

지성, 가상협업,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등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

에 따라 기존의 대량생산, 저비용 중심의 전통적 기업과 달리 창의와 지식생산 중심의 새로운 비

즈니스 방식을 여는 기업들이 출현하고 있다.

더욱이 장시간 노동 기반의 근로 관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 등은 우리 사

회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OECD에 따르면, 2011년 OECD 평균 노동시간은 1,776시

간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2,090시간이며 생산성은 OECD 34개 국가 중 28위라는 낮은 위치에 머

물고 있다. 여성 경제참여율 또한 2011년 54.9%로 OECD 평균(61.8%)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출산율과 여성 고용률 제고를 위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장애인의 자립 및 고령퇴직자의 재

취업환경 보장 등 일자리와 복지를 결합한 ‘생산적 복지 시스템’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 보건복지

부의 2012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실업률은 7.8%로 전체 실업률(3.3%)의 두 배 이상

이다. 사회경제적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재해・재난시에도 업무가 연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하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

신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하여 개인의 가

치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굳이 출근하지 않더라도 일을 할 수 있기에 취약계층 대상의 새로운 일

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정부와 기업 및 근로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즉

경제주체 모두가 새로운 미래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워크를 경

제 성장의 핵심원천으로 인식하고 있다.

Page 28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4 /제2편 서비스

주요 현황

가. 정책 현황

전통적 개념의 획일화된 직장의 개념 및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국가사회 전반에 스마트워크 도입 필요성이 대두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0년 7월 대

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스마트워크를 국가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을 발표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는 삶과 일의 균형을 통한 글로벌 스마트 강국 구

현을 비전으로 민간부문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계획’을 2011년에 수

립하여 발표하였다.

2012년 들어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초점을 중소기업 및 경력단절 여성, 전통시장 상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맞추어 ‘빈틈없이 따뜻한 스마트워크 확산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생산성・효율성 증대 등을 이유로 스마트워크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은 투자비용, 도입・운영 노하우 부족 등으로 인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성・수익

성을 증대하기 위해 업종별 특화 모바일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편이

다. 스마트워크의 도입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저출산・고령화, 장애인 고용 등 사회현안 문제

를 해소하고 대・중소기업의 균형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장애인, 육아여성, 고령자,

소상공인 등)과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급형・복지형 스마트

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근로취약계층 스마트워크 취업 및 도입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도입

촉진, 장애인 스마트워크 접근성 강화 등의 지원방안 등이 그 내용이다.

나.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보급

미래창조과학부는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특화된 시범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크를 우리 사회전반으로 확산하고 주요 사회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1인 창조기업 등의 스마트워크 확산에 파급효과가 큰 보급형 서

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근로취약계층의 근무여건 개선(육아여성 경력단절 방지

Page 28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85

등), 소상공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등 사회취약계층 스마트워크 도입 지원을 위한 특화 모델

개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개발 사업은 시범사업 이후의 적극적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와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1) 2011년도 시범 서비스 현황

지난 2011년에 발굴・개발한 서비스를 살펴보면, 저렴하고 편리한 보급형 서비스 모델, 협업기

반의 활성화 모델로 구분된다. KT,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011년 스

마트워크 시범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3개 주관사업자들은 2011년 각자 구상한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2012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 2-3-3-1 】2011년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모델

주관기관 서비스명 서비스 내용

(주)KT 협업 솔루션 개발

∙종이문서 없는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문서협업

솔루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인천정보산업진흥원벤처기업형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인천시 소재 1인창업 및 벤처기업 대상의 다자간 화상회의 서비스

∙스마트테이블을 활용한 회의지원 서비스(프레젠테이션, 브레인스토밍 등)

∙업종간 CUG(Closed User Group) 구성 및 업무지원 서비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레저특화형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일하면서 관광하고 관광하면서 일하는, 즉 레저와 일을 함께하는 레저특화형

스마트워크 서비스모델을 구축

∙클라우드 활용 자료관리 서비스

∙고화질 화상회의 및 원격 공동 문서작업 지원 솔루션

구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 - 2012년, 빈틈없이 따뜻한 스마트워크 확산 추진, 2012. 1. 19

2) 2012년도 시범 서비스 현황

2012년에는 시범사업의 방향을 2012년 초에 발표한 ‘사회취약계층 및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활

성화 추진방안’에 맞추어 ‘보급형・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요 취지로 선정하였

다. 본 사업은 ‘빈틈없이 따뜻한 스마트워크 확산’ 목표달성을 위해 사회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고 스마트워크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에 따라 IT소외계층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에게도 스마트

워크 환경이 구축되며, 태블릿PC, IPTV,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기간 상호연동 및 실시간 영상협

업이 가능한 협업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Page 28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6 /제2편 서비스

【표 2-3-3-2 】2012년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모델

주관기관(참여기관) 서비스명 서비스 내용

(주)씨이랩(성남시, 성남시 상권

활성화 재단)

소셜콘텐츠 기반

상권활성화 구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남시 수정로 주변 상권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 기반

스마트마켓 환경 구축

- 시장 SNS 및 소셜 고객관리 서비스

- 증강현실 기술기반 상점정보안내 서비스

- 상권 분석 및 관리 서비스

- 스마트스토어(오프라인) 구축・운영

(주)KT개방형

협업(Collaboration)

솔루션 개발

∙아이패드, IPTV, 노트북PC 등 다매체간 상호 연동이 가능한 협업솔루션

개발

∙스마트워크 요금제 신설을 통한 상용 서비스

∙중소기업 솔루션과의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공개 및 연동 협의회 운영

(재)행복 ICT(사단법인

청소대안기업연합회)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

시스템 구축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

∙모바일기기를 통해 청소용역근로자들이 청소사업자와 원격으로 작업내용,

시간, 위치정보를 공유하여 사무소 출근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 비용을

절감

∙청소업종 전용 스마트워크 지원 시스템 개발

한국정보화진흥원

다. 스마트워크 성숙도 모델 및 컨설팅 방법론 개발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경영진 및 현업부서의 요구 등으로 인해 스마

트워크 도입을 가속화하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표 2-3-3-3 】코스피・코스닥 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 현황 (단위 : %)

구분 기업 근로자 비고

도입 비율 7.7(136개) 17.6(약 24만명)∙총 기업수 : 1,766개

∙총 근로자수 : 136.6만명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워크 도입 현황 진단을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 2011

반면 중소기업은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비용 부담, 노하우 부족 등 많은 제약사항으

로 과감한 초기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 도입이 지연될 경우, 업무

생산성 및 삶의 질 제고에 있어 대・중소기업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 우려되며 이에 중소기업 스마

트워크 도입 정도, 즉 성숙도 진단을 통해 객관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역량과 수준을 제고할 수 있

Page 28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87

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중소기업이 자신의 스마트워

크 수준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5단계 스마트 성숙도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 성숙도 모델은 자

기 산업 분류에서 최고의 스마트워크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기업과 자기기업의 차이를 19개 분야

에 대해 점검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로서, 스마트워크 성숙도 단계별로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정의한 성숙도 모델을 제시하여 기업현장에서 벤치마킹 참조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개발된 성숙도 모델을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한다면, 대기업 위주의 스마트워크 도입이 중소기

업으로도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성숙도 모델의 근간이 될 수 있

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분석 등이 병행된다면 스마트워크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 스마트워크센터 현황 및 품질등급제 인증

스마트워크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이 활발

히 진행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안전행정부가 구축・운영하는 공공용 스마트워크센터는 11

개소이며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민간의 스마트워크센터는 KT, 토즈 비즈니스센터 등 338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구축되는 스마트워크센터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스마트워크센터를 활발히 구축 중이며 지방이전, 관광연계, 조직전략

도출 워크숍 등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이 진행 중이며, 그 수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표 2-3-3-4 】2012년 기준 국내 스마트워크센터 현황 (단위 : 개소)

구분공공형(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민간형(민간기업, 일반국민)

안전행정부 운영 지방자치단체 운영 자사직원용(폐쇄형) 민간사업형(임대형) 기타(폐쇄형+임대형)

합계11 2 8 312 18

13 338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워크센터 품질등급제 인증업무 처리지침 개발 및 시범적용, 2012

Page 28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88 /제2편 서비스

스마트워크센터가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워크센터의 이용 편의성 및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은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를 위해 센터 공급자 및 운영자들

의 자발적인 품질 확보 노력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민간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주체별 난립

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고 자율적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 스마트워크센터의 품질

기준 정립과 제도적 시행을 위하여 품질등급제 심사항목 및 기준을 제시하였다. 향후 유동인구가

많고 주요 거점시설인 공항, 항만, 역사・터미널, 우체국 등 공공성이 높은 주요 거점별 스마트워

크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일반 국민의 스마트워크 체험기회와 공감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

며, 스마트워크 인프라 최적화 모델 정립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도 기대된다.

마. 제도 현황

스마트워크를 국가사회에 전반적으로 도입하고 이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

술・서비스의 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관련 규정의 정비 및 별도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기존에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27조(정보통신기술의 보급・활용), 「전자정부

법」 제32조(전자적업무수행 등), 「근로기준법」 제51조(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시교통정비촉진법

」 제33조(교통수요관리의 시행) 등 일부 법령이 존재하나 단편적인 수준에 머무는 실정이다. 그

리고 스마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 서비스 품질 경쟁력 확보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

용환경 마련을 위한 법적 조치도 필요하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스마트워크촉진법안(2012년 9월

발의)이 마련되었으나, 동 법안은 아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계류 중(2013년 6월)에 있다.

【표 2-3-3-5 】스마트워크촉진법 제정(안)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기본원칙∙사용자는 근로자 동의, 차별금지, 고용안정 노력, 사생활 존중, 소요비용 부담, 정보보호 등의

원칙 준수

촉진계획 수립∙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행정기관은 매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지표 개발・보급, 스마트워크 책임관 운영

활성화 기반조성∙연구개발・표준화, 서비스 품질인증 및 정보보호 조치

∙스마트워크센터 확충 및 이용활성화 지원

도입 촉진 및 참여 장려∙근로취약계층 지원(시설 설치 및 프로그램, 직무개발・취업지원)

∙사용자(중소기업) 지원(컨설팅, 설비 등 구입비 또는 임차료)

∙모범기관 지정, 제도개선・문화확산, 국제협력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스마트워크촉진법안, 2012

Page 28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89

향후 전망

기존의 정보통신기술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단순한 도구에 불과하였으나 지금의 정

보통신기술은 일의 도구에서 의사결정의 핵심요소로 자리 잡아 전략수립부터 투자, 구축, 성과 관

리를 위한 종합적인 비즈니스 전반의 핵심 요소로 전환될 것이다.

이러한 정보통신기술의 지원으로 인하여 미래사회는 일 중심의 사회에서 사람 중심의 사회로

변화할 것이다. 즉 전통적인 업무방식은 주어진 일을 획일적으로 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개

인의 특성에 맞추어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적, 사회적 변화가 요구될 것이다. 미래사회는 개인 삶

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할 것이며, 개인 특성 및 생활에 맞추어 일할 수 있는 환경

이 제공될 것이다.

현재 스마트워크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수준이나, 단순 업무뿐만 아

니라 전문화된 업무 또한 언제 어디서나 처리가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과 환경이 마련되어 궁극적

으로 지능형 업무처리까지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크라우드 소싱, 빅데이터 등을 통한 각기 다른

생태계 종사자간 정보의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여 새로운 산업, 시장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핵심 키워드인 ‘유연함’과 ‘융합’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하며 개인의 행복지수와 일의 생산성을 조화롭게 향상시킬 수 있는 국

가적 시스템 마련 및 확산의 계기 역할을 할 것이다.

Page 29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90 /제2편 서비스

제4장 IT융합

일반 현황

IT융합은 1세대 IT 자체 고도화를 시작으로 2세대 IT와 신기술 융합을 거쳐 3세대 IT와 산업

간 융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1세대는 IT 영역 내 부품 및 제품융합과 기능융합 등을 중심으로 발

전하였고, 2세대는 IT +xT 융합으로 정의되는 신기술간 융합으로 새로운 혁신기술이 출현하여

다학제간 통섭형 연구 기반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3세대는 미래 IT를 활용하여 기존 산업을 혁신

하고 이종산업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산업 전반의 융합을 촉진하는 단계이다.

【그림 2-3-4-1 】IT융합 진화과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가. 국내 현황

국내에서는 IT융합 촉진을 위한 전략 제시, 기반 확산 등을 추진하고 IT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

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IT융합의 시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시장형성이 느

리고 시스템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핵심역량이 미흡하다는 점은 글로벌시장에서 IT융합 리더십

Page 29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91

확보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일례로 자동차, 조선 등의 주력산업에 IT기술이 상용화되어 탑재

되기까지 시험・인증, 안정성 테스트(시뮬레이션 등)까지 2~3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력산업 IT융합 과제, IPTV 관련 과제, 제조공정 IT융합 과제, 지방자치단체 연

계 IT융합 과제 등 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IT융합 과제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

소 및 기업 또한 IT융합 관련 조직 및 기능 확대가 필수적이다.

자동차, 조선 등 타 산업과 IT와의 융합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산출해내기 위해 IT융합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IT 분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IT기업이 서로 협력해 개발한 결과

물을 양산하고 있는 차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의 i40차량에 음성인식기

술을 탑재하는 등 차량용 멀티미디어 관련 다양한 IT기술도 양산될 예정이다.

항공IT 분야는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던 항공 임베디드 시스템 핵심기술을 국산화하여 T-50고

등훈련기에 탑재하였고 항공기운용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 T-50을 수출

하는 계약(총 16대, 4억달러 규모)을 체결하였다. 이밖에도 교통카드 시스템, 모바일결제 시스템,

금융 시스템 등 국내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 지식경제부는 R&D체계 개편을 통해 2008년 5월 산업융합원천 기술개발사업(NT/IT기반

융합)을 신설하는 등 IT융합 분야의 R&D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기업의 IT융합 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 세액공제율을 일반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제정하여 IT융합 R&D 투자세액을 공제하였다.

그 결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주요 IT융합기업들의 경영활동 성과가 매우 높고 관련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및 기업도 IT융합 관련 조

직 및 기능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 국외 현황

미국의 경우 NBIC 전략을 통해 나노(Nano), 바이오(Bio), 인포(Info), 코그노(Cogno) 4개 핵

심기술을 중심으로 사회구성원의 경제적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프로스페리티

(Digital Prosperity)는 IT가 경제, 사회 등 모든 측면에서 폭넓게 활용됨으로써 경제성장, 의료

복지 및 교육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고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과 활용을 위한 NITRD(네트

워킹과 정보기술 연구・개발, Networking and Infomation Technology R&D)는 미래인터넷,

차세대 IT 활용 서비스,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 등 원천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age 29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92 /제2편 서비스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인간생활기술전략 2010’을 통해 2030년까지 인간생활 관점에서 활용 가

능한 IT융합 기술로 신시장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IT 신개혁 전략’을 통해 이용자・생활자 중심

의 생활 착형 IT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의료, 에너지, 안전・안심, 복지 등에 IT를 적극적으로 활

용해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FP7/IT(7차 Framework Program/IT)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IT 분야와

생명공학기술(BT), 에너지, 교통 등의 융합부문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727억 6

천유로를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국민경제・사회발전 제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차세대 정보통신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는 차세대 정보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해 3년간 1,500억위안(약 30조원) 이

상 투자할 계획이고, 과학원은 ‘창신2050’을 통해 중국의 중장기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전략을 설

정하여 IT, 에너지 등 주요 18개 과학기술 분야의 장기적 환경변화 전망과 대응전략 설정에 주력

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산업별 IT융합 수준 진단

구 지식경제부는 국내 IT융합 기술수준을 미국, 일본, 독일 등 최고 선진국 대비 평균 74.4%

수준으로 보고 2.4년의 기술격차가 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스마트TV, U-러닝에서 다소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반면, 항공, 농업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된다.

【표 2-3-4-1 】2011년 IT융합 기술수준 조사결과

구분 농업 자동차 조선 철도 항공 섬유 철강정보통신기기 의료

기기조명기기스마트폰/태블릿PC 스마트TV 소계

사례(건) 30 36 14 53 10 18 12 41 27 68 50 26

평균(%) 51.7 69.3 69.3 72.8 59.5 66.1 64.6 84.6 89.4 86.5 72.9 71.5

평균(년) 4.3 2.9 2.7 3.2 4.3 3.2 2.9 1.3 1.0 1.2 2.4 2.3

Page 29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93

구분  제약 로봇에너지(그린IT)

건설업방송통신 서비스 사업지원 서비스

U -러닝 U -헬스스마트TV 스마트폰 소계 U -전시 U -관광 소계

사례(건) 7 39 10 20 7 6 13 4 12 16 40 33

평균(%) 78.6 69.9 54.0 82.3 89.3 74.2 82.3 72.5 88.3 84.4 88.3 78.5

평균(년) 1.8 3.1 3.3 1.6 1.0 1.7 1.3 1.5 1.5 1.5 0.8 2.2

구 지식경제부, 보도자료 - IT융합 생태계 조사결과, 2011, 12. 26

나. IT융합 관련 산업 현황

2010년 1조 2,0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IT융합 시장은 2020년 3조 6,000억달러로 규모가 확

대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세계 경제성장률 3~4%보다 높은 연평균 11.8% 수준의 고성장

이 전망된다. 국내 IT융합 시장의 경우 형성기를 넘어 성장기에 진입하였으나,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한 상태이다. 현행 R&D는 시제품 제작 및 연구소 수준의 시험・검증으로 종료되는 경향이 있

다. R&D 성공 판정에도 불구하고 수요 대기업은 실제 제품생산 환경수준에서의 검증 미흡 등을

이유로 R&D 결과물 대신 외국산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R&D의 사업화

연결 실패 및 개발기술 사장 등 악순환이 초래되고 있다.

【표 2-3-4-2 】IT융합 인력 수요전망 (단위 : 백명, %)

분야 2009 2010 2012 2014연평균 증감률(2009~2014)

자동차 258 285 349 417 10.1

조선 58 59 63 70 3.9

건설 352 380 444 526 8.4

섬유 72 76 87 95 5.9

기계 470 484 508 526 2.3

의료 46 48 51 56 4.2

국방 25 29 36 43 11.0

에너지 126 128 132 138 1.7

조명 17 19 23 31 12.3

로봇 8 8 10 12 8.8

합계 1,431 1,516 1,702 1,914 6.0

구 지식경제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IT전문・융합인력 실태분석 및 전망, 2011

Page 29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94 /제2편 서비스

다. IT융합의 문제점

국내의 IT융합 산업 전체의 문제는 창의적이면서 현장경험이 있는 고급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

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건국대 등 융합인력양성 대학을 지정하였으나

지금은 단일 도메인 전공자간의 협업에 의한 융합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결국 창의적인

융합아이템 발굴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단일 도메인 전공자는 있으나 융합전공자가 없어 기술 및

제품완성도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상품성이 결여된다. 또한 도메인간 칸막이가 상존하여 기업생

태계의 기반이 취약하다. 자동차, 조선, 건설, 섬유 등의 분야에서 IT융합혁신센터를 운영 중이지

만 대기업의 경우 기술 및 제품개발 계획 공유 및 공개를 꺼려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고수준

시험기준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도메인 내 기술개발 및 시장성은 우수하나 융합기술 및

제품개발에서는 도메인간 융합을 위한 지식공유 및 협업의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IT융합 R&D 예산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IT융합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기에는 과부족

이다. 10여개의 IT융합 도메인에 대하여 도메인 당 평균 58억원 지원이 전부이고 신규예산은 현

상유지 수준이어서 신규 연구개발 지원은 당해 연도 종료과제 예산(약 100억여원/년)으로만 진행

하는 수준이다. 집단지식을 활용하는 대표 행사인 창의IT융합 대국민 공모전에서 채택된 R&D지

원 시스템도 없다. 연 5억원의 비용으로 창의IT융합 대국민 공모전을 열어 700~800여개의 아이

디어를 접수하고 이중 7~8개의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고 있다. 이 공모전을 통해 원천기술성과

시장성 측면에서 우수한 IT융합 R&D 아이템이 선정되지만 산업융합 원천기술개발 사업에서 3개

정도의 아이템만 지원하고 있다.

IT융합 R&D 기획, 사업계획, 인력수요 및 공급계획 등을 수립할 때 시장정보도 턱없이 부족하

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IT융합 분야가 설정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IT융합 R&D 기획시 각 도

메인 당 3~4명의 IT융합 전문가를 통하여 예측된 기술수준 및 시장규모를 예측하고 있을 뿐이

다. 결국 원천기술성과 시장성이 양립하는 R&D 기획이 어려우며 R&D 기획 당시에는 최첨단이

었으나 과제 후반부에는 경쟁국 제품이 먼저 출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기업에서는 사업목

표, 기술개발 계획 및 IT융합 인력수급 계획 등의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IT융합 전담 시험・인증 환경의 부재도 문제점 중 하나다. 이전에 IT융합혁신센터 주관기관 중

심으로 중소기업용 시험환경 제공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나 실제 운영사례는 전무

하다. IT융합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절차 및 기준 그리고 기관 등이 부재하여 IT융합 제품의 상

용화 및 시장진출이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지게차, 전자 현수막 등의 IT융합 제품 시장진입이 지

Page 29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295

연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국가 R&D 지원에 의한 IT융합 기술 및 제품이 개발되지만 R&D 관리에만 집중될

뿐 마케팅으로의 연계・지원이 부족하다. IT융합 정보 교류회 및 단발성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열

리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자동차, 항공, 국방, 의료 등의 분야에서는 요구 신뢰도가 너무 높고,

검증에 따른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제품개발 이후 상용화 단계에서 사장되는 문제가 있다. 해

양플랜트, 의료 등의 분야에서는 규정 및 표준제정 지연 또는 표준화에 대한 지배력 부재로 시장

진입이 원천봉쇄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의료, 웰빙, 교육, 안전 등 IT융합의 특성상 서비스 사업으

로 이어질 아이템이 풍부함에도 기술 및 제품개발에 치중한 R&D 지원으로는 서비스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식재산 서비스사업 등과의 연계가 가능하나 서비스 확산 이전 단계의 사전

서비스 성공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지원은 현재 미약한 상황이다. 다만, 이는 향후 서비스 R&D

로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서비스 R&D 추진 종합계획(2012. 6) 등을 마련하

는 등 제품 및 기술 중심의 R&D에서 서비스 개념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 서비스 R&D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라. IT융합 대책

현재 산재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의 다학제적인 융합 인력양성

은 물론 산학연 협동에 의한 창의적 현장인력의 조기양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대학에서는 IT융합

전문학부를 신설하거나 기존 전공학과에 IT융합학과를 개설하는 등 학제개편으로 산학연 협력에

의한 현장형 IT융합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메인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IT융합 생태계 강화도 필요하며 IT융합과 관련하여 국내외 네

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업IT융합 포럼’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 R&D 범위를 기획 및

평가관리에 국한하지 말고 IT융합 마케팅 연계지원까지 확대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R&D 지원기

관의 PM 기능 및 역할이 기획에서 마케팅지원까지 연계된다. 신규시장 창출 지원을 위한 시장분

석 및 전략수립, 로드쇼, 전시회, 기술 및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R&D 과제 기획선정 단계에서

마케팅 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교통, 치안, 방재 등)과 삶의 질 개선부문(교육, 의료, 웰빙, 실버, 식품

안전 등) 등에 대하여 관련 기술 및 제품개발은 물론 서비스 R&D까지 지원해야 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장(사용자) 분석 및 예측, 시뮬레이션, 소규모 시험(trial) 서비스 등의 지원으로 연

Page 29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96 /제2편 서비스

결되어야 한다. 미국은 2007년 8월 「미국 경쟁력 법(America Competes Act of 2007(ACA)」을

통해 서비스 R&D(서비스 사이언스)에 대한 정의와 미의회의 법안 취지, 연방정부의 의무, 연구

수행 주체를 규정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서비스

R&D 활성화 및 투자확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 지식서비스 관련 연구소・지원기관들의 기능과 주력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

여, ‘지식+제조업’ 융합을 확산해야 한다. 다양한 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소통하여 융합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산업융합 포럼’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발굴해 확산하는 것이 필요

하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공감 IT

융합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age 29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인터넷서비스

제1 장 대국민 서비스

제2 장 대기업 서비스

제3 장 정부간 서비스

Page 29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98 /제2편 서비스

제1장 대국민 서비스

개요

전자정부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행정기관의 사무를 전자화함으로써 행정기관 상호간 또는 국

민에 대한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정부(「전자정부법」 제2조 제1항)를 말한다. 즉 정부

가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정부 서비스를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대국민 서비스는 단위 업무별 시스템에서 축적된 정보를 토대로 관련 정보를 제공

하는 것에서 시작해 여러 기관에 분산된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된 단일 창구를 통해 서

비스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과 처리시간 단축, 구비서류 감축 등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

으로 구현되었다.

【표 2-4-1-1 】대국민 서비스 사례

구분 서비스 홈페이지

행정 민원처리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종합국세 서비스 홈택스(www.hometax.go.kr)

국민 생활정보 제공

주민서비스 포털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

국가복지종합정보 서비스 복지로(www.bokjiro.go.kr)

식의약품종합정보 서비스 기쁘다(www.mfds.go.kr)

국민 권리

통합행정정보공개 서비스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

온라인 국민제안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행정심판 인터넷 서비스 권리누리(www.simpan.go.kr)

각 대국민 서비스 홈페이지(재구성), 2013

Page 29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299

주요 서비스 현황

가. 정부민원포털

정부민원포털(민원24, www.minwon.go.kr)은 국민이 민원신청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류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 대표 민원포털이다.

2002년 11월부터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하거나 필요한 서류의 열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 현재까지 민원안내 5,300여종, 민원신청 3,020종, 민원발급 1,208종을

온라인으로 처리 중이며,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 중에 이사, 사망, 취업준비, 부동산 거래 등

20개 분야에 대해 한 번의 민원신청으로 다수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민원 일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과 모바일 서비스 보편화에 따라 2010년부터 주민등록증 진위확

인,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대학졸업・성적증명서류 신청 등 총 20종의 민원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

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토지대장, 건출물대장, 공동주택가격, 개별주택가격 등 누구나 확

인이 가능한 공시성 정보에 대해서는 모바일 열람과 프린터가 없는 장소에서 팩스발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노인 등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장애인 전용 위젯서비스, 음성안내 서비스 및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며, 귀화인 및 국내 체류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국어 민원안내를 위한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외국인등록사

실증명, 국적취득사실증명 즉시 발급, 출입국사실증명 등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동일한 민원업무에 대하여 온라인 처리시 일부 수수료

를 경감하거나 무료로 발급하여 온라인으로 대체를 유도하고 있다. 2013년 4월 기준 125종에 대

해 무료 또는 감면 혜택을 제공 중이다.

Page 30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0 /제2편 서비스

【표 2-4-1-2 】수수료 면제 및 감면 민원 사무 (단위 : 종)

구분 2010. 10 2011. 12 2013. 4

무료 민원 49 56 61

감면 민원 33 54 64

합계 82 101 125

안전행정부, 2014년 UN전자정부평가를 위한 대한민국 전자정부 안내서, 2013

그 결과 2008년 1,095만건이었던 민원발급건수가 2012년 약 3,668만건으로 증가했으며, 민

원신청은 2008년 약 1,825만건에서 2012년 약 4,634만건으로 증가하는 등 온라인 이용률이

50%에 육박하면서 머지않아 오프라인 이용률을 앞지를 전망이다.

【표 2-4-1-3 】정부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 이용 현황 (단위 : 천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발급건수 10,946 16,245 21,106 28,244 36,683

신청건수 18,247 25,711 31,289 38,582 46,336

열람건수 1,769 3,944 5,263 5,949 7,207

※ 민원발급, 열람건수는 민원신청건수에 포함 e -나라지표, www.index.go.kr

나. 종합국세 서비스

종합국세 서비스(홈택스, www.hometax.go.kr)는 납세자들이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

나 사무실에서 모든 세금 업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 국세행정 서비스이다.

홈택스에서는 국세 관련 세금의 신고・고지・납부 및 민원의 신청・발급, 세무 관련 자료의 제출 등

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 중이다. 또한 국세청 240종에 대해 민원사무 안내를 하고 있으며

그 중 176종(2013. 4. 1 기준)은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고 발급도 받을 수 있다. 2012년 2월부터

는 실생활에 유용한 증명발급신청, 환급금 조회 등 총 6종의 세금관련 사항도 스마트폰으로 서비

스를 제공 중이다.

Page 30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01

【표 2-4-1-4 】홈택스 제공 서비스

구분 서비스 내용

세금신고∙각종 세금에 대한 신고서를 PC에서 작성하여 인터넷 홈택스로 신고

- 부가가치세, 법인세, 공인법인보고서, 원천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해외금융계좌신고서,

개별소비세, 교육세, 사업장현황신고서, 인지세, 주세, 증권거래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고지∙전자고지 신청시 세금을 서면으로 고지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고지/발급할 수 있으며, 고지 건에

대해서는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

세금납부 ∙납세자가 홈택스에서 은행 계좌이체 방식으로 세금을 납부

증명발급

∙민원증명 13종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발급 신청 후 증명서 조회/출력이 가능하며, 발급희망 세무서에서

대리인 수령 가능

- 한글・영문(10종) :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서,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개인/법인), 사업자단위과세 적용 종된사업장증명

- 한글(3종) :연금소득자 등의 소득공제 명세서, 모범납세자 증명, 소득확인증명서(재형저축가입용)

과세자료제출 ∙세무서에 제출하던 각종 과세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

세무서류신고 신청∙세무관련 승인, 허가, 신고 등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첨부서류는 해당 세무서로 팩스 등으로 제출

- 사업자등록신청・정정, 휴폐업관련 신고, 소비제세 및 거주자 증명 신고, 일반 세무서류 신고신청

조회 ∙국세의 신고/납부 등 관련된 세무정보를 조회

생활세금∙생활세금에 대한 세액 자동계산과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확인 서비스

- 양도소득세,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확인, 증여세, 장애인구매차 개별소비세 세액계산 등

홈택스, www.hometax.go.kr

2013년 5월에 발표한 안전행정부의 2014년 UN전자정부평가를 위한 대한민국 전자정부 안내

서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홈택스 가입자 수는 1,443만명으로 10년 전인 홈택스 개통 초기인

2002년 말 60만명에 비해 24배 증가하였다. 전체 사업자의 70% 이상이 가입하여 이용하고 있으

며, 미가입자의 대부분도 세무대리인을 통한 전자신고・전자민원 등을 이용하고 있다. 주요 세목

에 대한 전자신고 비율은 86%를 상회하고 있으며, 민원증명의 경우 전체의 73%인 1,108만건

(2011년 기준)을 홈택스를 통해 발급받고 있다.

다. 주민서비스 포털

OK주민서비스 포털(www.oklife.go.kr)은 국민이 인터넷으로 복지, 보건, 고용, 주거, 체육,

문화, 관광 등 주민생활과 접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에 대한 정보 확인, 안내, 자격조회, 신

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Page 30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2 /제2편 서비스

【그림 2-4-1-1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 행정안전부, 2012년 국가정보화백서, 2012

현재 중앙의 279종 서비스와 232개 시군구의 지역자원 서비스 42만종의 광범위한 행정서비스

정보를 단일창구로 통합하여 생활안정, 자녀교육, 취업 및 창업, 건강 및 의료, 주택마련, 노후생

활, 출산 및 육아, 여가문화 및 사회활동 등 생활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공요금감면 신청절차 간소화’ 주민 서비스의 경우 공공요금감면 대상자가 개별기관 방

문이나 서류 제출없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에서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자

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민간시설의 위치 정보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정책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생활공감 정책제안 등 참여 마당과 후원 및 자원

봉사 등 나눔마당도 함께 운영하여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라. 국가복지종합정보 서비스

국가복지종합정보 서비스(복지로, www.bokjiro.go.kr)는 복지 관련 제반 정보를 제공하던 국가

복지정보포털(e-welfare)과 경제위기 이후 민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온 희망 길잡이넷(hope4u),

그리고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처리되는 복지사업 및 민생안정지원 서비스 정보 등 개

별적으로 제공되던 복지정책정보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국민이 복지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하나

Page 30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03

의 채널에서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영역 대표 포털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정부의 복지 관련 정책 및 전문 뉴스검색 서비스, 노인장기요양시설, 보육시

설, 교육시설 등 최신 복지시설 통합조회 서비스, 실생활 중심의 정보 및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이용 대상별 맞춤형 복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앙부처(292개)와 지방자치단체(5,019개)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에 대해 생애주기,

관심분야, 보장유형, 대상자유형, 대상가구 등에 따라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

민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초・중・고학생 교육비, 장애인활동, 아동인

지능력 향상,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 식의약품종합정보 서비스

식의약품종합정보 서비스(기쁘다, www.mfds.go.kr)는 국민생활과 접한 식의약 위해요인

사전 예방부터 안전사고의 신속 대응을 위한 범국가적 식의약품 정보공유 및 협업시스템으로 국

민에게 일원화된 식의약품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식약처, 농림부,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식품, 의약품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식의약품의 생산에서 섭취에 이르는 흐름 전반에 관한 전자적 민원처리 및 안전

관리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에게 식의약품 종합정보의 실시간 제공과 온라인을 통한 무방문/

무서류/무대면 민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2년 현재 식품 45종, 의약품 425종, 의료기기 63

종 등 총 533종의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발급・조회・공개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식의약품 관련 인터넷 민원 접수처리 비율은 2008년 81.7%에서 2011년 96.3%로 꾸준

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역별로는 식품 관련 민원접수 처리비율이 98.7%로 가장 높다.

【표 2-4-1-5 】식의약품종합 서비스 인터넷 민원 접수 현황 (단위 : 건, %)

구분 2008 2009 2010 2011

전체 민원

식품 279,896 290,976 336,011 348,698

의약품 65,765 51,589 48,897 55,123

의료기기 30,098 33,566 35,851 31,097

합계 375,759 376,131 420,759 434,918

Page 30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4 /제2편 서비스

인터넷 접수민원

식품 263,381 276,416 324,814 344,152

의약품 25,698 40,396 38,680 48,731

의료기기 17,912 21,305 24,812 26,048

합계(비율)

306,991

(81.7)

338,117

(89.9)

388,306

(92.3)

418,931

(96.3)

구 행정안전부, 2012년 국가정보화백서, 2012

바. 통합행정정보공개 서비스

통합행정정보공개 서비스(www.open.go.kr)는 국민의 알권리 및 국정참여 욕구 증가로 공공

정보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에 우편으로 청구하거나 기관 홈페이지

에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정보공개 서

비스를 통합하여 단일창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보유기관을 몰라도 한 번의 접속만

으로 필요한 정보를 청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정보공개 서비스이다.

정보공개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2006년에 805개 기관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 1,429개

기관으로 확대되면서 대부분의 청구가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그림 2-4-1-2 】온라인 서비스 제공기관 증가추세 (단위 : 개)

구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연차보고서, 2012

2011년부터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기관의 행정정보를 국민이 청구하기 전에 미리 제공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여 ‘사전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즉 청구에 의한 공

Page 30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05

개에서 선제적・능동적 정보공개로 전환하여 수요자 착형 정보공개 서비스를 적극 추진 중이다.

2013년 1월부터는 ‘모바일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휴대전화(애플리케이션)를

사용하여 정보찾기(정보목록 검색), 정보공개청구, 처리현황조회・안내(SMS), 결정통지서 조회

(PDF), 정보공개제도 안내(서식, 접수처)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한 서비스 제공 결과 2011년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44만 1,590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06년까지만 해도 국민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청구하는 사례가

50%에 달했으나, 2012년에는 약 69%가 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청구되고 직접출석(22%), 모사

전송(5%), 우편(4%) 등으로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정보공개 청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표 2-4-1-6 】연도별 정보공개 청구방법 현황 (단위 : 건, %)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접수 건수(전체)150,582

(100)

235,230

(100)

291,339

(100)

398,163

(100)

421,813

(100)

441,590

(100)

접수 유형

정보통신망60,319

(40)

121,448

(52)

173,633

(60)

260,768

(66)

283,024

(67)

305,232

(69)

직접출석75,127

(50)

91,551

(39)

93,877

(32)

104,782

(26)

99,010

(24)

98,323

(22)

우편10,539

(7)

15,046

(6)

13,238

(5)

15,879

(4)

18,325

(4)

15,915

(4)

모사전송4,597

(3)

7,185

(3)

10,591

(3)

16,734

(4)

21,454

(5)

22,120

(5)

구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연차보고서, 2012

향후 2013년 6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2015년까지 정보

공개 대상기관 확대 및 원문정보 사전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청 및 시・군・구 등으로 서비

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사. 온라인 국민제안

온라인 국민제안(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은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 제안, 정책토론,

예산낭비신고 등을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범정부 온라인 국민소통 단일창구이다.

Page 30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6 /제2편 서비스

행정기관의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권리・이익의 침해 등 고충민원과 국민 제안을 접수, 처리하고

있으며 제도개선 및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모든 행정기관이 국민신문고와 연계되어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의견은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적절하게 배분되어 처리되고 그 결과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행정기관(중앙 47개, 지방 244개, 교육청 195개, 해외공관 144개), 사법기관 및 주요 공

공기관(26개)과 통합・연계하여 운용되고 있다.

【그림 2-4-1-3 】국민신문고 서비스 개념도

구 행정안전부, 2012년 국가정보화백서, 2012

2011년에는 각급 기관에서 운영 중인 300여개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하는 사

업을 시작하여 2012년 3월 284개 중앙부처 및 지역자치단체의 신고센터를 통합 완료하여 예산낭

비신고에 대한 단일화된 접수・처리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범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기관의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국민의 이익과 권익을 제기하는 행정심판 청구 및 부패신고도 추

가되었다. 2008년 2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행정

심판위원회가 국민권익위원회로 통합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신문고에서는 외국인, 재외국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 외국어에 대한 민원신청 서비스도 확대・운영 중이며, 인터넷(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m.epeople.go.kr)으로도 음성, 사진, 동영상을 첨부하여 실시간 민원・제안・정책토론・예산낭비

신고 참여가 가능하다. 민간포털・SNS와 연계된 정책토론의 참여방식 확대, 민원과 토론결과를

Page 30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07

활용한 정책반영 등 시민참여의 완결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민원신청은 2008년 62만 3,434건, 2009년 69만 6,715건,

2010년 79만 8,570건, 2011년 107만 3,499건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2012년에는 10월까지

104만 6,758건을 접수・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낭비신고건수(예산낭비신고센터 접수 기준)

는 3,075건으로 이 중 2,818건을 각 기관에서 처리하였다. 모바일에서도 민원 13,310건, 제안

134건이 신청되었으며, 외국어 민원도 총 2,825건이 접수되었다.

【표 2-4-1-7 】국민신문고 업무처리 현황 (단위 : 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6

민원 623,434 696,715 798,570 1,073,499 595,769

제안 57,850 84,033 124,230 115,279 54,097

정책토론(안건/참여자)

939/7,987 835/21,304 638/10,357 878/93,049 517/25,033

구 행정안전부, 2012년 국가정보화백서, 2012

민원처리 기간도 크게 단축되었다. 2012년 10월 기준으로 2005년 개통 당시 약 12일 소요되

던 전체 고충민원의 평균 처리시간은 5.4일로 단축되었으며, 다수 부처가 관련된 복합민원 처리

기간도 36.1일에서 7.7일로 줄어드는 등 민원처리가 신속해졌다.

아. 행정심판 인터넷 서비스

행정심판 인터넷 서비스(권리누리, www.simpan.go.kr)는 2006년 7월부터 도입된 온라인 행

정심판제도에 따라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 그밖에 공권력의 행사, 불행사 등으로 권리나 이

익을 침해받은 국민이 행정기관에 제기하는 권리구제 절차(청구부터 결과까지)를 원스톱으로 제

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이다.

운전면허처분, 보훈처분, 산재 및 고용보험료 부과처분 관련 사건 등에 대해 심판청구서 제출,

증거서류나 재결서 제출, 행정기관 답변서 또는 재결서 전달, 구술심리신청, 대리인선임허가신청,

심리연기신청 등도 가능하며 심판의 진행상황과 의결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청구된 안건은 해당 행정기관이 접수 후 제반절차 및 심판청구서, 답변서, 재결서

Page 30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08 /제2편 서비스

등 관련 서류를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게 되면서 국민이 행정심판을 제기한 이후 결정을 통보받기

까지의 기간도 2007년 81.6일에서 2012년 10월 기준 70.4일로, 11.2일이 단축됨으로써 통합

이후 보다 신속한 권익구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표 2-4-1-8 】행정심판 사건처리 기간 현황 (단위 : 건)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10

총 처리건수 23,179 23,142 27,461 30,472 28,923 20,828

평균재결기간 81.60일 68.05일 74.21일 79.33일 75.49일 70.43일

처리기간 내

60일 이내15,720

(67.8%)

16,383

(70.8%)

16,966

(61.8%)

18,175

(59.6%)

18,689

(64.6%)

16,040

(77.0%)

61 ~90일5,217

(22.5%)

3,389

(14.6%)

5,320

(19.4%)

6,392

(21.0%)

5,685

(19.7%)

1,387

(6.7%)

처리기간 초과 90일 경과2,242

(9.7%)

3,370

(14.6%)

5,175

(18.8%)

5,905

(19.4%)

4,549

(15.7%)

3,401

(16.3%)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 정책자료집, 2013

2013년부터는 국민 누구나 행정심판 소관 위원회와 무관하게 ‘행정심판 허브 포털사이트’를 통

하여 청구에서 재결까지 모든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고 위원회 운영 및 처분청의 업

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0여개 이상의 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행정심판 허브시스템을 개

발할 계획이다.

향후 전망

현재까지 국내 전자정부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과 민원 신청・처리를 넘어서 다부처 연계・통합을 통한 단일 창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근에는

복지, 환경, 고용, 안전 등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 증가 등으로 국민들의 정부에 대

한 행정 서비스 수요는 다양해지고 기대 수준도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2013년은 신 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정보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제시가 필요한 시기

로 신 정부에서는 정부 3.0을 국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존 국정운영 시스템 체계를 맞춤형

Page 30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09

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의 양적 팽창 위주의 서비스 구현 방

식에서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의 질적 성숙을 위한 서비스 구현 방식으로의 전환을 모

색한다.

기존 부처간 단위업무 위주로 구축되었던 서비스를 정부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존 시스템

을 통합, 연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계획 수립과 실행력 확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서

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체감효과를 제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Page 3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10 /제2편 서비스

제2장 대기업 서비스

개요

정부가 기업에게 제공하는 인허가, 정보제공 등의 기업 관련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수요자인 기

업의 입장에서 개선하여 기업에게 효율성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기업

(G2B, Government to Business) 정보화를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서 기업은 각종 민원서식을

표준화하고 간소화하여 행정처리 지연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개선하였다.

대표적으로 창업, 공장설립 등 기업활동에 대한 행정절차를 통합・처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시스템을 연계한 기업지원 정보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관별로 개별 제공하던 물

류・무역・통관 정보 서비스를 수요자인 물류주체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상호연계하여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 관련 정책정보, 원자재 가격이나 해외시장 동향정보

등 중소기업에게 종합적인 정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부처 및 공공기관의 조달업무 전 과

정을 온라인화하여 조달업체에게 투명한 조달행정 및 민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특허정

보 서비스를 통해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산업재산권의 출원・심사・등록・심판 및 공보발간 등의

모든 특허행정 업무를 전자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표 2-4-2-1 】대기업 서비스 사례

서비스명 홈페이지 서비스 내용

기업지원플러스

G4B

(www.g4b.go.kr)

∙기업의 활동주기 전 과정에 걸쳐 수반되는 정부와의 민원행정, 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업포털 서비스

국가 물류・무역정보 연계・통합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www.nlic.go.kr)

∙개별적으로 흩어져 존재하는 육・해・공 물류정보를 수집 및 통합하여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의 물류정보 서비스

SP - IDC

(www.spidc.go.kr)

∙해운항만물류정보 종합정보 제공 및 물류주체간 정보 공동활용과

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uTradeHub

(www.utradehub.or.kr)

∙마케팅에서부터 상역, 물류, 통관, 외환결제에 이르는 무역업무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서비스

UNI - PASS

(portal.customs.go.kr)

∙인터넷 기반의 수출입 통관 신고체계로 통관 신고접수・승인,

관세납부・환급, 요건확인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

Page 3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11

중소기업정책정보 서비스BizInfo

(www.bizinfo.go.kr)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정책, 비즈니스 가이드, 종합민원상담 등

중소기업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국가종합 전자조달 서비스

나라장터

(www.g2b.go.kr)

∙정보조달 전 과정을 인터넷상에서 처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국가종합전자조달 단일창구 서비스

특허정보 서비스KIPOnet

(www.patent.go.kr)

∙온라인으로 특허출원을 신청하고, 진행정보를 조회하는 등 특허에 관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각 대기업 서비스 홈페이지(재구성), 2013

주요 서비스 현황

가. 기업지원 플러스

기업지원 플러스(G4B, www.g4b.go.kr)는 기업 창업에서부터 폐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활동

주기 전 과정에 걸쳐 수반되는 민원행정, 산업정보 및 부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일괄 제공하는

기업지원 포털 단일창구 서비스이다. 2008년 12월에 기업경쟁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기

업복합민원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와 정보전략계획(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수립하여 기업 애로처리 협업체계,

행정기관 증명서류 온라인 발급・제출, 콘텐츠 연계 등 기업지원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였다.

2009년 7월에는 기업지원 플러스 1단계 사업에 착수하여 대법원, 국세청, 4대 사회보험 등 5

개 기관의 연계를 통해 회사설립 서류작성 자동화 및 안내를 위한 기업지원 플러스 포털사이트를

오픈하였다. 2010년 7월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업지원체계의 기반을 강화하고 제증명 신청・발급, 온라인 원스톱 재택창업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다. 2011년에는 3단계 사업이 이어져

사업자에게 여러 부처의 행정처리에 관한 기업 관점의 종합적인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였고, 수요

자 관점의 모바일 서비스 등 창업절차의 간소화 서비스를 고도화하였다.

2012년 11월에 기업지원 플러스 4단계 사업을 마지막으로 5개년 동안 추진해 온 전자정부사업

을 마무리하였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내용의 일괄변경과 기업애로 통합처리를 위한

관련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연계・협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시험성적서 신청・발급

기관을 기존 60개에서 100개로 확대하였다. 또한 시험・검사・교정성적서 신청・발급 등 통합 제증

명을 5만 3,494건 처리하였고, 기업 애로사항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5,901건의 신청을 처

Page 3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12 /제2편 서비스

리하였다.

기업지원 플러스에서는 제출서류의 일괄등록으로 업무처리가 편리해졌으며 기업규제 애로를 온

라인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해결함으로써 처리시간과 비용을 단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증명

신청 및 발급의 온라인 일괄 처리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진 창업 건수는 2,403건이며, 창업절차가 간소화되어 창업에 소요되는 기간도 7일

에서 4.29일로 줄었다. 하루 평균 8,133명이 G4B사이트를 찾고 있으며 2012년 말 기준 연간 사

이트 방문자 수가 297만여명으로 매년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표 2-4-2-2 】기업지원 플러스 이용 현황 (단위 : 천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방문자 수 2,287 2,378 2,512 2,672 2,968

미래창조과학부

나. 국가물류・무역정보의 연계・통합

정부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단위 물류정보망을 통합하고 연계하여, 물류 서비스의 수요자인 물

류주체에게 물류의 흐름 및 무역정보를 제공하고자 인터넷 기반의 물류・무역 정보화를 추진하였

다. 막힘없는 선진 물류체계를 위한 수출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정부기관과 물류주체간 정보의

유통을 위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 물류 정보화를 추진하였으며, 이와 함께 인터넷을 활

용하여 단일 플랫폼에서 무역업무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 포털을 구축하였다.

2008년에 그동안 각자 제공하던 물류, 무역, 통관 정보 서비스를 물류주체의 입장에서 통합 서

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물류・무역 통합정보망 정보전략계획을 수립하였다. 2009년에는 국가물류

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 육・해・공 물류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화주, 선사 등 물류주체간 정보공유

를 위해 웹 서비스 기반의 항만물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무역대금 결제의 전 과정 자동화 기능

을 구현하였다.

2010년에는 화물추적 등 물류・무역・통관간 정보 서비스의 대상을 추가하고, 항만물류정보의

연계 및 글로벌 화물추적까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2011년

에는 수출입 위험화물 검사, 한・중・일 물류정보연계, 국가간 통관자료교환, 구매확인서 통합관리

등 서비스를 추가하였다. 통관과 검사・검역 등 수출입요건 확인업무를 인터넷 기반의 일괄 서비

Page 3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13

스가 가능하도록 매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이용기관을 31개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물류 흐름의 기반인 물류창고업의 관리와 인허가를 위한 물류창고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이로써 국가 물류무역정보망 연계・통합 사업을 마무리하고 물류주체에게 다양한 물류・무역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물류・무역・통관 정보간 연계로 인허가업무의 간소화・온라인화를 통해 직접 방문이나 서류제출

을 대폭 감축하여 업무가 더욱 편리해졌다. 대표적으로 화물추적정보 등 18종의 물류업무를 연계

하였고 국내외 물류추적 거점을 38개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원산지

증명은 100% 전자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통관 단일 서비스 이용기관을 38개까지 확대하였고 55

개 관련 서식을 개발한 결과, 서비스 이용률은 95.9%까지 증가하였다.

【표 2-4-2-3 】통관 단일창구 이용 현황 (단위 : 건,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이용건수 131,855 479,579 834,402 985,379 1,064,077

전체건수 696,444 728,819 933,556 1,019,418 1,109,854

이용률 18.9 65.8 89.4 96.7 95.9

관세청

다. 중소기업정책정보 서비스

2000년 이후 본격화된 중소기업의 정보화사업은 제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전통시장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관련 제도 등 필요한 정보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하고 찾

아볼 수 있도록 BizInfo(중소기업정책정보시스템, www.bizinfo.go.kr)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중소기업이 지역, 업종이나 규모에 따라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400여개에서 생성된 지원정책을 제때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중

소기업 지원기관의 분류된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Page 3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14 /제2편 서비스

【그림 2-4-2-1 】정보시스템 개념도

중소기업청, 2013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 2012

2007년에 서비스를 개통하고 2008년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여 정책분류체계 개편, 중소기

업 경영지원 콘텐츠 보강 및 검색기능을 강화하였다. 2009년에 다각적인 홍보로 BizInfo에 대한

인지도를 48.8%까지 높이는 성과가 있었으며, 2010년 중소기업과의 양방향 정책소통을 위해 정

책질의 답변기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스마트폰 앱인 ‘기업마을(BizInfo)’ 서비스를 개

시하였다. 또한 재택창업과 관련하여 온라인 창업 실적이 1,001건, 전화상담 실적이 1만 7,876건

이었다.

Page 3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15

2011년에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403개 기관에 3,658개 정책정보를 제공하였

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전용 웹 서비스 구축을 통해 정보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였

다. 더 많은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한 결과, 사이트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

2012년 기준 월 3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최근 3년간 BizInfo 인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등 중소기업의 정보 허브(hub)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라. 국가종합전자조달 서비스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www.g2b.go.kr)을 구축하여,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자와 용역 등을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구매・공급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서 업체등록, 입찰, 계약, 검사, 대금지급 등 정부조달 전 과정을 인터넷상에서 처리하고 확

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7년부터 2002년 10월까지 공공기관・조달청・기업간 조달문서 전자교환과 전자입찰 집행이

가능하도록 전자조달체계를 구축하고 나라장터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기반의 고객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 웹 콜센터

운영, 종합쇼핑몰 구축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006년 12월부터는 중앙부

처의 모든 계약업무를 나라장터로 일원화하여 처리하고 그 결과를 국가 예산・회계시스템인 디지

털 예산・회계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국가예산의 효율적 관리・운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전자조달을 도입하여 모바일 전자입찰 적용, 물

품에 RFID(전파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를 부착하였고, 사업기획부터 시공

관리까지의 공사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계약 및 납품실적

증명조회 및 온라인 발급 등 나라장터 기능의 개선을 추진하였고, 공공기관의 전자조달을 나라장

터에 통합하였다.

2011년에 차세대 통합 국가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전자조달시스템 화면 개선, 정보

접근성 강화 및 프로세스의 표준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도 계약・납품실

적 등 실적증명의 온라인발급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전자조달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등 사업부문

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나라장터를 통해서 입찰, 계약, 지불 등 조달업무 전 과정의 온라인 처리, 진행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2003년 서비스 개시 이후 전자입찰을 통한 거래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

Page 3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16 /제2편 서비스

다. 2012년 기준으로 나라장터에 등록한 조달업체는 24만여개로 늘었고, 전자입찰 집행은 2011

년 대비 28만 8,533건에서 29만 2,195건으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나라장터의 이용률이 증

가하고 있다. 전자계약 이용 역시 전년대비 62만 6,533건에서 70만 262건으로 증가하였다.

【표 2-4-2-4 】연도별 나라장터 이용 현황 (단위 : 개, 건)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이용 조달업체 수 121,349 152,812 191,643 195,022 218,719 243,621

전자입찰 집행건수 213,539 207,960 235,178 248,417 288,533 292,195

전자계약 이용건수 187,795 264,768 446,517 555,126 656,953 700,262

조달청

마. 특허정보 서비스

특허청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특허정보화 1단계로 특허넷(KIPOnet) 서비스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2단계로 특허넷을 개통하여 온라인출원, 실용신안 선

등록, 온라인심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단계로 사이버 통합

민원실을 구축・개통하여 민원인에게 전자출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였으며, 인터넷을 통한 공보

수행 및 열람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특허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특허청의 소식을 실시간

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였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4단계로 국가간 특허 심사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교환시스템을 구축

하여 심사업무의 질을 높였으며, 민원인에게는 맞춤형 전자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검색

서비스의 성능개선 등 고품질 심사・심판지원을 위한 특허넷 개선, 특허정보의 웹 서비스 확대, 특

허 수수료 자동납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였다.

산업재산권을 둘러싼 국가간・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3세대 특허넷을 추진하여 개통하였다.

3세대 특허넷 구현으로 특허공보, 디자인 및 상표, 심사서류 등에 대한 한・영 자동번역 서비스

인 K-PION(Korea Patent Information Online Network)을 구축하여 해외 38개 주요국 특허

청에 제공하고 있으며 몽골, 아제르바이잔 등에 특허정보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의 지식재산권 전자출원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2012년에 96.0%의 전자출원율을 기록했다.

Page 3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17

【표 2-4-2-5 】특허정보 서비스 이용 현황 (단위 : 건, %)

구분 2009 2010 2011 2012

전자출원 건수 344,412 345,861 355,553 376,322

전자출원율 94.4 95.5 95.8 96.0

특허청, www.kipo.go.kr

향후 전망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FTA의 확대로 무역환경은 복잡해지고 경쟁은 격화되고 있어 정부는 무역

장벽, 기술규제 등 국가별로 상이한 무역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품목별・국가별 관세율 정보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이동 중이거나 현장에서 바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의 조회 및 민원 처리가 가능한 현장 착형 정보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며, 무선인터

넷, RFID/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센서기술의 확대 적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

고 자동화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이다. GPS(위성항법장치, Global Positioning System), GIS

(지리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최신기술이 기업 활동에 적용되어 기업

의 경쟁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정부의 지원도 지속해서 이루어질 전망이

다. 다만 정보화를 통한 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정보 서비스가 중

복 없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고 기관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기존에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각 사이트는 시스템의 노후화, 서비스의 고도화 요구

등으로 차세대 정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조달청은 차세대 통합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은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하

고 있으며 특허청도 3세대 특허넷 이후 차세대 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청은

아직 차세대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창업, 금융, R&D 등 기업의 환경에 맞게 지원하기 위한 정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발굴에 특허 맞춤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앞으로 수요자

인 기업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Page 3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18 /제2편 서비스

제3장 정부간 서비스

개요

전자정부는 일반적으로 정부의 정보와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접근과 활용이 쉽도록 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부혁신 전략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 중 정부간 전자정부 서비스는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행정기관의 업무를 전자화함으로써 행정기

관 상호간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에 대한 정부 서비스

의 품질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80년대 말 주민등록, 부동산, 자동차, 고용, 통관, 경제통계 등 주요 행정정보를 데이터베이

스화하는 행정전산망사업에 이어 1990년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통해 전국 단위의 대민 서

비스 업무개발과 기관 내 전산망 확대 및 관련 기관간 정보의 공동활용을 유도하였다.

다부처 중심으로 정부간 연계 또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의 정부에서는 전자민원,

전자조달 등 11대 과제, 참여정부에서는 온 -나라 시스템 등 31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였다.

이 중 정부간 서비스에 해당하는 주요 추진내용은 전자문서의 작성과 유통을 위한 온 -나라 시스

템과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 등이다.

주요 서비스 및 이용 현황

가. 정부 업무관리 서비스(온 -나라 시스템)

정부 업무관리 서비스는 경험과 관례에 따라 처리하던 기존 업무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

에 의한 일정과 문서, 과제 및 지시 등 정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상시로 관리할 수 있

도록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BRM(정부기능연계모

Page 3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19

델, Business Reference Model)과 당시 업무관리카드 중심의 청와대 업무관리 시스템(e-지원)

을 기반으로 표준 업무관리 시스템인 ‘온 -나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온 -나라 시스템은 2005년 7월 구 행정자치부에 우선 적용한 후 2006년 3월에 구 기획예산처

등 5개 기관에 시범 적용을 거쳐 2007년 1월 각 부처에 설치되었다. 하지만 온 -나라 시스템 확

산 이후 외부기관으로의 문서시행을 위해서는 기존의 전자문서 시스템을 병행 사용해야 하는 불

편이 제기됨에 따라 2007년 3월 6일 제11차 국무회의를 통해 문서작성・처리・발송・접수・공유의

전 과정을 온 -나라 시스템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존 전자문서 시스템과 온 -나라 시스템의

통합을 결정하여 통합 온 -나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BRM에 기반해 과제관리카드를 생성하고, 이 과제관리카드를 중심으로 업무처리결과를 실적으

로 관리하며, 기관 내 모든 업무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주요 정부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처리되던 의사결정 과정이 문서관리카드를 통한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되어 특정 업무와 관련한 보고 과정에서 각 담당자가 작성한 의견이 시스템을 통해

조회되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온 -나라 시스템은 국정관리 시스템(국무

총리실),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기획재정부) 및 e-감사(감사원) 등의 범정부 유관 시스템들과도

상호연계하여 관련 내용의 중복입력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한편 정부는 중앙 -시도 -시군 구간 표준화된 업무처리와 협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시군구

를 대상으로 온 -나라 시스템을 확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군구 업무에 필요한 새올・지방재정

등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업무통신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현재 대통령・총리 지시사항

등 시군구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능을 제거하였다. 이처럼 효율성을 높인 슬림형 온 -나라 시스템

을 개발하여 2012년 초에 경기도 부천시 등 16개 시군구에 확산하였다. 더불어 시스템 구축이나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국산 소프트웨어나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온 -나라 시

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시군구 온 -나라 시스템의 도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온 -나라 시스템은 2012년 6월 기준 59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9개 기초자치

단체 등에 확산・보급되어 운영 중에 있다.

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상호간에 전자적으로 문서

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문서 송・수신뿐만 아니라 문서유통의 전

Page 3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0 /제2편 서비스

과정을 기록・관리하여 문서의 송수신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일종의 배달증명시스템까지 포괄해

구축・운영하고 있다.

【그림 2-4-3-1 】정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통한 전자문서 유통 흐름

구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공문서 전자유통으로 연간 1,257억 절감, 2011. 1. 14

정부는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위해서 1998년부터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의 유통 활성화를 추

진, 2012년 9월 511개 행정기관을 비롯하여 1,353개의 공사・공단, 특수법인, 각급학교 등 총

1,864개 기관까지 확대함에 따라 공공분야 대부분에 전자문서 유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림 2-4-3-2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이용기관 현황 (단위 : 개)

안전행정부

Page 3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21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이용기관을 기관유형별로 살펴보면 행정기관은 지방자치단체 244개, 교

육청 194개, 중앙행정기관 44개, 위원회・소속기관 26개, 입법・사법기관 3개가 있다. 또 공공기

관은 각급학교가 433개, 특수법인 347개, 공공기관 231개, 기타 법인・단체가 222개, 지방공사・공단이 120개이다.

【표 2-4-3-1 】기관 유형별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 이용기관 (단위 : 개)

기관구분 기관 수 기관구분 기관 수

행정기관

입법・사법기관 3

공공기관

공공기관 231

중앙행정기관 44 지방공사・공단 120

지방자치단체 244 특수법인 347

교육청 194 각급학교 433

위원회・소속기관 등 26 기타 법인・단체 등 222

합계 1,864

안전행정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은 2~4일이 걸리던 과거 공문서 전달 소요시간을 발송에서 접수까지 1분

이내로 단축시켰고, 결재 후 보냈던 팩스나 우편 등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해 종이없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수신기관의 공문서 접수상황 등을 일일이 전화로 확인할

필요없이 모니터로 확인하는 등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행정정보란 행정기관이 직무상 작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는 자료로서 전자적인 방식으로 처리

되는 부호, 문자, 음향, 영상 등으로 표현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는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다른 행정기관이 정보통신망으로 제공받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Page 3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2 /제2편 서비스

【그림 2-4-3-3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개념도

안전행정부

정부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주민, 부동산, 자동차 등 국민생활에 파급

효과가 큰 5개 분야, 17종의 정보 공동이용체계를 구축하여 2002년 11월부터 서비스하기 시작,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를 2005년 24종에서 2012년에 총 135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Page 3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23

【그림 2-4-3-4 】연도별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 종수(누적) (단위 : 종)

안전행정부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전산망으

로 서류를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456개 행정・공공・금융기관이

약 5억 1,000만건의 민원사무를 서류없이 처리했고, 약 1조 8,0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2-4-3-2 】연도별 행정정보 공동이용 실적 (단위 : 건)

연도별 민원(고객)사무 내부사무 합계

2005 4,447,645 7,115,842 11,563,487

2006 17,220,436 12,724,201 29,944,637

2007 15,459,489 23,180,233 38,639,722

2008 10,942,327 31,045,459 41,987,786

2009 14,346,579 46,902,545 61,249,124

2010 17,641,175 49,192,273 66,833,448

2011 28,592,621 77,440,643 106,033,264

2012 41,325,859 115,553,430 156,879,289

안전행정부

제도시행 초기, 기존 공동이용 서비스가 대장과 제공자 중심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정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동이용체계로

Page 3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4 /제2편 서비스

의 전환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2008년에 수요자 맞춤형 행정정보 공동이용체계 구축방안을 수

립하여 2009년부터 범정부 정보유통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

환으로 2종 이상의 구비서류를 열람하는 사무에 대해 행정업무 처리에 필요한 항목만을 선별하여

조회하는 맞춤형 정보조회(원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범위는 2009년 5개에서 2010

년 407개, 2011년 430개, 2012년에 총 450개 사무로 확대하였다. 2014년 1월부터는 한국철도

공사・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9호선・인천공항・인천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의 유실물 정

보를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를 통해 서로 연계함으로써 경찰청 홈페이지 한 곳에서 국민들이 분

실한 유실물 정보를 조회하여 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림 2-4-3-5 】유실물 맞춤 정보유통 서비스 개념도

안전행정부, 보도자료 -지하철・공항 등 6개 기관 유실물 정보 한 곳에서 조회, 2013. 5. 14

이처럼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는 기존의 행정업무 처리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업

무처리 담당자는 민원업무처리시 확인이 필요한 구비서류를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되었고, 단

일기관 혹은 다수기관으로부터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가공・분배 등 원하는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민은 민원처리를 위해 전 행정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에 제출하도록 되

어있는 구비서류(행정기관 발급물, 민원인 작성서류 등)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신청부터 결과

까지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무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Page 3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25

라. 전자 인사관리 서비스

인사정책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가 필요하다. 그러

나 인사 시스템과 관련 시스템이 분리되어 인사 데이터가 이중으로 관리되고, 종이에 크게 의존하

던 과거의 인사관리 시스템으로는 인사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본 현황 데이터를 산출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사정보의 중복관리 및 수작업으로 인한 인사행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

고 인사정책수립 지원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비효율적인 정책지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중앙행정기관에 보급, 운영하고 있다.

2000년에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PPSS, Personnel Policy Support System)을 개발해 2001

년부터 2004년 5월까지 51개 중앙행정기관에 보급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전자인사

관리 시스템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여 전략적 인적자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인사정

책 결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인사 혁신과제를 신속히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기 보급 운영

중인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에 고위공무원단 제도 및 성과관리제도 등 새로운 인사정책을 반영하

였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기존 시스템을 웹 기반의 차세대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으로 전

환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2006년 10월 시스템 명칭을 ‘PPSS’에서 ‘e-사람’으로 변경하여 2012

년 10월 57개 기관(국정원과 헌법기관 제외)에서 사용 중이다.

【표 2-4-3-3 】e-사람 사용자 수 현황(2012년 10월 말 기준)

구분 인사업무 급여업무 복무 등(개별용) 여비 실비정산 총액 인건비

사용자 수 인사담당자

5,900여명

급여담당자

1,600여명

일반사용자

26만명

일반사용자

26만명

총액 인건비담당자

200여명

※ e-사람 사용 대상 : 국가직 공무원(60만명) 중 교육공무원(34만명) 제외 안전행정부

즉, ‘e-사람’은 국가공무원의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행정 전반을 종합・정보화함으로써 인사정

책 수립 및 부처 인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배포한 표준화된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이다. 중

앙인사 정책지원 시스템과 표준 인사관리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중앙인사 정책지원 시스템은

중앙인사관장기관(안전행정부)용 시스템으로서 표준 인사관리 시스템 및 기관 인사관리 시스템으

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중앙인사관장기관의 인사정책을 지원하고 관련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

하기 위한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표준 인사관리 시스템은 개별 기관용 시스템으로

Page 3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6 /제2편 서비스

서 중앙인사관장기관이 운영하는 중앙인사 정책지원 시스템과 연계하여 인사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외의 기관 인사관리 시스템은 각

행정기관이 당해 기관의 인사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구축한 전자 인사관

리 시스템이다.

【그림 2-4-3-6 】전자 인사관리 시스템 서비스 내용 및 구성도

안전행정부, www.mospa.go.kr

정부는 정확하고 과학적인 인사정책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인사정책 수립 및 의사결

정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축적된 인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종합적인 인

사정책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인사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마.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dBrain)

정부는 세입 징수,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자금 및 국유재산 관리, 결산 등 재정활동의 전 과정

을 대상으로 중앙, 지방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체를 포괄하여 국가전체 차원에서의 자원 배

분 및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디지털 예산회계 시

Page 3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327

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2004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기반으로 2006년까지 시스템 구축 및

시험 운영을 거친 후 2007년부터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국세청, 관세청, 경

찰청(대량징수기관)의 자체 시스템 및 금융결제원, 한국은행(금융망)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수입을

총괄・관리하고, 국가의 중장기 및 단기 지출계획을 수립하여 그에 따른 예산 배정 및 집행을 관리

하고 있다. 또한 국가자산의 취득, 처분, 전환, 운용 등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고 재정운용과정

에서 발생하는 거래정보를 실시간으로 회계 처리하여 원활한 결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림 2-4-3-7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의 구성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 www.digitalbrain.go.kr

특히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에서는 수입・지출과 국유재산・결산이 통합되어 있어, 자동분개 기

능을 통해 사용자의 추가입력 없이 각종 대장 및 결산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EBPP(전

자고지, Electronic Bill Presentment and Payment) 기능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의 대면 없이

인터넷뱅킹, 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금, 과태료 등을 납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

라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과 연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및 계약을 실시하고 EFT(전자자금

Page 3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28 /제2편 서비스

이체, Electronic Funds Transfer) 기능을 통해 국고계좌로부터 민간업체의 계좌로 자금이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약 5만 5,000명에 달하는 중앙행정기관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국고관리 담당 공무원이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을 사용 중이고, 이 시스템을 통해 2013년 6월 기준 일평균 1만 5,000명

의 공무원이 3만 5,000건의 업무처리와 함께 2012년 12월 기준 5조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이체・처리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은 2013년 5월 UN에서 수여

하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대상에 선정되었는데 특히 이번에 신설된 ‘정보시

대의 범정부적 접근 제고(Promoting Whole-of-Government Approach)’ 부문에 대한 UN 공

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Committee of Expert on Public Administration) 최종심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향후 전망

현재 정부간 전자정부 서비스는 행정 내부업무의 전자적 처리기반을 마련하고 행정기관간 유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정보공유 및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등 전자적 수단을 이용하여

국민과 기업의 무방문 또는 1회 방문 서비스가 가능한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도 정부간

전자정부 서비스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행정효율성 및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정보 공동활용 서비스는 각 기관간 개별적인 연계로 인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맞춤정보에 대한 유통 서비스를 확대하여 단순히 행정정보를 조회하고 유통하는 수준보다 한 차

원 높은 기관별・업무별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자정부법」에 따

라 업무정보, 정책정보, 통계정보, 지식정보 등으로 공동이용 대상정보를 확대하여 조회 및 유통

의 단순한 행정정보 공동이용체계에서 가공 및 분석 등의 기법을 지원할 수 있는 고도화된 공동

이용 서비스로의 진화가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이용확산 등 인터넷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모바일 환경

에서도 전자결재와 문서유통이 가능한 서비스가 추진되며 기존 유선인터넷과 PC를 기반으로 한

정부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환경은 웹 표준 등의 적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Page 3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

제1장 정치

제2장 경제

제3장 사회・문화

Page 3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30 /제2편 서비스

제1장 정치

일반 현황

2012년 한국은 총선과 대선이라는 두 개의 큰 선거를 한 해에 치렀는데 정치와 관련된 온라인

활동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온라인 여론, 특히 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활용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이 커지면서 온라인 홍보에 여야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SNS에 참여하는 국민 계층이 폭 넓게 다변화되었고, 스마트폰의 보

급으로 인해 SNS의 활용이 크게 증가한 점이 2011년과 달라진 변화다.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SNS 활약에 영향을 받아 야당이 승리하

자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인터넷 여론 특히 SNS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

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대선 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아래에 온라인 SNS대책위원회를

따로 편성하고 SNS본부와 SNS소통자문위원회를 두었다. 또한 직능본부나 도당에도 SNS전담팀

을 꾸리고, IT 전문가를 SNS본부장으로 따로 영입하는 등 온라인 전략에 공을 들였다. 야당 역시

SNS지원단과 온라인미디어팀이 SNS를 담당하도록 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외에 아프리카TV에

문재인 TV채널을 열고 유권자들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SNS 여론분석 전문회사인 PR &Korea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2012년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단순한 리트윗(재전송) 등을 제외한 각 후보별 버즈량(SNS,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내

언급횟수)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관련 버즈량은 164만 8,264건, 문재인 관련 버즈량은 164만

6,717건으로 집계됐다. 양당이 SNS에 집중한 이유는 SNS가 대선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

단했기 때문이다. 총선을 앞둔 2012년 2월에 닐슨코리아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를 보면 SNS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이 85.1%에 달했다. 대선을 앞

둔 2012년 8월 30일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가 성인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대선 영향력 예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9.6%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

답했으며, 22.7%는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82.3%가 SNS 민심에 따

라 대선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age 3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31

【그림 2-5-1-1 】SNS의 대선 영향력 여론조사 결과 (단위 : %)

모노리서치, 보도자료 -다가 올 대선 SNS 파급력, 2012. 9. 2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76.5%,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91.6%,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 94.1%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함으로써 여전히 야당이 SNS의 영향력을 더 크

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60대 이상(73.3%)의 대답이 20대(79.7%)와 차이가 적고

서울권(80.3%)보다 지방(전라도권 86.7%)에서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처

럼 지역 세대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전 국민이 SNS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SNS 정치와 선거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7.1%가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니홈피, 블

로그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며 프로필기반서비스 21.1%, 마이크로블로그 13.9%로 나타나 트

위터,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미니홈피, 블로그 등 사용자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진흥재

단에서 2012년 11월 발표한 ‘SNS를 활용한 정치홍보 연구: 19대 총선 사례를 중심으로’에 따르

면 한국의 SNS 사용자 현황은 트위터 약 640만명, 페이스북 약 72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 수치 또한 가입자 기준으로 실제로 자주 활동하는 사용자 수는 매우 적을 것으로 추산하고

Page 3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32 /제2편 서비스

있다. 또한 세대별 사용 격차가 큼을 알 수 있는데, 20대의 SNS 사용 비율이 71.4%인 반면 50대

의 SNS 사용자는 34.0%로 20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림 2-5-1-2 】SNS 사용과 연령 분포 (단위 : %)

한국언론진흥재단, SNS를 활용한 정치홍보 연구 : 19대 총선 사례를 중심으로, 2012

이러한 격차는 투표결과에도 반영되었다. 2008년 당시 미국 대선 때에도 SNS 주 이용자층인

18∼29세 투표자 중 66%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투표하였는데, 한국의 18대 대선 때도 2030세대

는 문재인 후보에게(20대 65.8%, 30대 66.5%), 5060세대는 박근혜 후보에게(50대 62.5%, 60대

이상 72.3%) 투표하였다.

이러한 SNS 환경에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내 양당이 SNS에 투자한 결과 SNS에서 크게

리던 여당이 SNS에서도 약진하는 결과를 얻었다. 2012년에도 인터넷 SNS인 트위터, 페이스

북에서는 근소하게 야당의 활동이 많았으나 모바일 쪽에서는 여당이 앞서면서 인식되었던 온라인

홍보전에서는 양당이 모두 비슷한 결과를 거두었다.

시사저널이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2012년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발생한 7,116만

9,688건의 트윗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 기간 중에 ‘박근혜’가 언급된 트윗은 167만

9,341건, ‘문재인’이 언급된 트윗은 140만 9,574건으로, 후보 이름 언급 횟수(버즈량)에서는 박

근혜 후보가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버즈량과 호감도는 일치하지 않으나 버즈량이 많다는 것은 관

심도가 높다는 의미다.

Page 3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33

【그림 2-5-1-3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트위터 통계 (단위 : 명, 건)

시사저널, 보도자료 -진보의 놀이터에 보수가 뛰어들다, 2012. 12. 19

또한 정치적 이슈가 커질 때마다 SNS 사용량도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와 SNS 활동은 비례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와 다음소프트가 함께 조사 발표

한 자료에 의하면 대선이 다가올수록 트윗 수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2년

11월 21일의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TV토론 때는 45만 2,161건 트윗이었던 수치가 1차 대

선 TV토론 때는 84만 5,418건 트윗으로 두 배 증가하고, 12월 16일의 3차 대선 TV토론 때는

127만 5,355건 트윗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표 2-5-1-1 】대선 TV토론 관련 트윗 수 (단위 : 건)

날짜 및 이슈 트윗 수

2012. 11. 21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TV토론 452,161

2012. 11. 26 박근혜 후보 TV토론 470,010

2012. 12. 4 1차 대선 TV토론 845,418

2012. 12. 10 2차 대선 TV토론 919,440

2012. 12. 16 3차 대선 TV토론 1,275,355

트위터・다음소프트, 12월 4일 대선 TV토론 트위터 여론 분석 리포트, 2012

Page 3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34 /제2편 서비스

또한 과거에는 SNS가 단순한 홍보수단으로의 의미가 컸지만 각종 분석툴의 증가로 여론을 세

하게 측정하고 토론과 공약에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도구로서 그 의미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다

음소프트가 분석한 트윗 분석결과를 통해 유권자가 후보 토론 주제 중에서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다시 양 후보의 선거 전략에 반영되는 작용이 나타나

곤 했다.

【그림 2-5-1-4 】대선 TV토론 관련 트윗 분석결과 (단위 : 건)

트위터・다음소프트, 12월 10일 2차 대선 TV토론 트위터 여론 분석 리포트, 2012

나. 모바일과 정치

2012년부터는 인터넷 중심의 온라인 선거운동이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온라인 SNS와 모

바일로 양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들 역시 온라인 SNS와 모바

일 양쪽에 모두 신경을 썼다. 카카오톡의 경우 ‘2012대통령선거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새롭게 오

픈함으로써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SNS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도록

했고,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가 모두 2012월 11월 1일부터 플러스친구 계정을 통해 국민

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플러스친구는 대선 전날인 12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서

비스였다. 스마트폰 보급에 맞추어 ‘박근혜’, ‘새누리피플’, ‘문톡’, ‘국민명령1호’ 앱과 같은 스마

트폰용 앱도 후보들이 출시해 운영했다. 이들 앱은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과 자동 연결되는 것

이 특징이다.

Page 3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35

포털도 선거특집 페이지를 PC용과 모바일용으로 동시에 공개해 운영했다. 네이버의 경우 제18

대 대선을 앞두고 2012년 10월 18일에 대선특집 페이지를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따로 제공

했으며, 인포그래픽 및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후보자 정보, 지지율, 이슈, 뉴스, 키워드, 대선

관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과 네이트도 10월에 대선특집 페이지를 오픈

했으며, SNS와 연계 및 적극적인 활용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을 잡지 못하면 선거에

서 진다고 말할 정도로 정치인들이 스마트폰 공략에 집중함으로써, 2012년의 대선 때는 양당이

SNS와 모바일이라는 두 가지 뉴디미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가 되었다.

다. SNS와 신뢰

온라인 SNS와 모바일 SNS를 가리지 않고 여전히 불거진 문제는 신뢰에 대한 부분이다. SNS

특성상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가 다양하게 생산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사실의 생산・유포와 의도적인 조작이다. 구 방송통신위원회가 2011년 11월에 조사한

발표에 의하면 국민의 42.9%는 ‘SNS의 정보를 믿는다’고 말한 반면, 나머지는 ‘보통이거나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사건과 인식은 향후 온라인 선거활동과 관련하여 SNS에서 신뢰를 확

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향후 전망

2012년 한국 정치에서 SNS는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여론형성과 확산의 주요 수단으로 확

고하게 자리잡았다. 과거에 진보 성향이 강했던 SNS는 2012년부터는 보수 성향이 강해지면서

양적으로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정치에서 SNS 활용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갈수록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모바일 여론과 모바일 SNS의 성장세도 눈여겨봐야 한다. 모바일 앱과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SNS를 활용한 홍보와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다

음 선거 때는 온라인 SNS 이상으로 모바일 SNS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선거법과 선거제도에

도 모바일 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Page 3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36 /제2편 서비스

정치와 SNS에서 보수와 진보가 양적 균형을 맞추면서 양 진영의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 수용하

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좌우 소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반면 2030세대와 5060세대 사이의

갈등은 2012년에 오히려 더 불거졌다. 사용하는 SNS 도구의 비중도 다르고 투표율과 후보 지지

율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이면서 세대간 갈등의 골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SNS가 자기 계층이

나 자기 세대와의 소통중심으로 성장했다면, 향후 SNS는 계층 사이의 상호소통과 세대 사이의

상호소통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은 셈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정치인들이 SNS를 홍보수단으로 여겨왔고 국민들 또한 SNS를 통해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의사표출 수단으로 주로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정치인과 국민 사이의 상호

소통, 국민 각 계층과 세대 사이의 상호이해를 위한 소통도구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Page 3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37

제2장 경제

개요

2012년 3월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작성한 ‘4조 2,000억달러의 기회: G20 국가의 인

터넷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20개 국가의 2010년 인터넷경제 규모는 2조 3,000억달러(약

2,508조원)에 달했다. 한국의 인터넷경제 규모는 2010년 기준 750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미국과 일본보다 높고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영국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또한 인터넷경제 성장률은 앞으로 4년간 연평균 7.4%에 달할 것으

로 전망됐다. 대략 2016년에 인터넷경제 비중이 8%로 늘어나 1,140억달러에 이른다고 예측했

다. 인터넷경제 비중은 제조업(30.6%), 정부・민간 서비스(18%), 부동산, 유통・호텔업에 이은 5

위이며, 금융보험업(6.9%)이나 건설업(6.5%)보다 비중이 크다.

【그림 2-5-2-1 】인터넷경제 전망 (단위 : 억달러, %)

매일경제신문, 보도자료 -보스턴컨설팅 보고서, 한국 인터넷경제 비중 세계 2위, 2012. 3. 19

Page 3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38 /제2편 서비스

주요 현황

가. 인터넷경제의 발전

인터넷은 소통과 정보 수집을 개선하기 위한 도구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경제의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기술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OECD를 중심으로 인터넷이 일상생활과 경

제에 미치는 역할과 관련하여 ‘인터넷경제(Internet Economy)’라는 표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은 보편적이고 변화・발전하는 특징을 바탕으로 개인, 기업, 정부의 일상 활동을 확장

할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제 인터넷은 비즈니스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혁신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경제 인프라(economic infrastructure)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커뮤니케이션 및 각종 정

보와 연결하는 유용한 수단으로서 급속하게 확장하는 것과 비교하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은 아직 미진한 상태이다.

최근 인터넷 환경이 급격히 모바일화됨에 따라, 모바일 네트워크가 유선을 뛰어넘는 성장 잠재

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국가경제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e-Book, SNS 등 새로운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

마존 등은 모두 3G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의 혁신적 토양과 모바일 네트워크의 발전이

만나면서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모바일 네트워크가 음성 중심(2G)

에서 데이터 중심(3G)로 전환되면서 16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표 2-5-2-1 】인터넷을 통한 변화

구분 변화

개인∙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과 정보획득 비용 절감 및 획득 경로 다양화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소비자

효용 증대

∙구직 등 고용시장과 교육에서의 효율성 증가

기업∙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을 통한 기존 서비스의 진화

정부∙인터넷 발전으로 시민, 기업 및 다른 정부부처와 더 나은 소통 가능

∙정보공유, 투명성 확보, 자원집약적 서비스 자동화 등 효율적 정부 구현

KT경제경영연구소, IT전략보고서 -인터넷 경제의 발전과 전망, 2012

Page 3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39

오바마 대통령의 네트워크 정책 자문 기관인 NDN(National Democrat Network)에 따르면

3G 보급률이 10%p 증가할 때마다 일자리는 0.07%p 증가했고, 4G 보급률이 10%p 증가할 때마

다 1년에 약 23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현재 인터넷이 독립 산업으로의 규모는 작으나 전기, 수도와 같은 경제 필수 인프라로 그 중요

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 연결범위가 일상생활과 산업, 사회 전반 곳곳으로 확대되면서 새롭

고 차별적인 가치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는 연결의 확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사례이다.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스마트 사회 진입이 가능하였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스마트

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전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 인터넷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인터넷은 전 세계적으로 2009년 초반 마이너스 성장 이후 빠르게 회복하여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인터넷경제의 빠른 회복은 서비스 분야가

주도하고 있으며, 제조업 분야의 성장 정체를 상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은 스마트

폰, 태블릿PC 등으로 2010년 초반 급반등하였으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한 반면, 서비스

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OECD는 특히 한국을 2010년 서비스, 제조업 양쪽 분야에서 공히

성장을 주도한 대표적인 국가로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 250대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업의 실

적을 평가해볼 때 ICT 부분은 2000년대 초반 닷컴 붕괴 때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원활

하게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전년대비 고용 증가율은 2009년 1%, 2010년 4%, 2011

년 6%로 지속해서 확대되었고, 인터넷경제 전체 고용측면에서도 서비스 분야가 전체 비중의 2/3

에 달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250대 기업 안에 한국의 기업도 5개 포함되었으며 미국(82개),

일본(49개) 기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00~2011년도 250대 기업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

을 비교할 때 인도가 1위(36.5%)이며 한국은 9.0%, OECD 평균은 5.9%로 나타났다. 인터넷 기

업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1%, 고용성장률은 2000~2011년 15%로 다른 ICT 부분을 압도하고

있다.

Page 3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0 /제2편 서비스

【그림 2-5-2-2 】250대 ICT 기업의 국적별 매출 증가율 (단위 : %)

KT경제경영연구소, IT전략보고서 -인터넷 경제의 발전과 전망, 2012

투자 측면에서도 벤처 캐피털 투자의 50%, 기업 전체 R&D 투자의 20%가 인터넷 분야에 집중

되고 있다. OECD는 벤처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지표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 미국은 2012년 초반 인터넷 분야에 전체 벤처투자의 80%까지 몰려 2000년 초반 닷

컴 버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인터넷 분야 R&D 투자가 가장 활발한 국가는 대만(73.5%),

핀란드(57.7%), 한국(53.1%) 등이며, GDP 대비 1.5% 수준으로, 전체 기업 R&D 투자의 50%

이상이 집중되고 있다.

【그림 2-5-2-3 】주요 국가의 ICT 분야 기업 투자 비중(2010년) (단위 : %)

KT경제경영연구소, IT전략보고서 -인터넷 경제의 발전과 전망, 2012.

Page 3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41

다. 인터넷을 통한 기업 활동

한국 기업의 초고속인터넷 도입과 확산은 2011년 OECD 기준으로 98%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

하고 있으며 OECD 국가의 2/3에서 95%의 기업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 2-5-2-4 】10인 이상 기업의 초고속인터넷 이용 확산(2001~2010년) (단위 : %)

KT경제경영연구소, IT전략보고서 -인터넷 경제의 발전과 전망, 2012

OECD 국가의 60% 이상에서 기업체의 70%가 자재 구매부터 B2C 직접 판매까지 일련의 비즈

니스 활동을 웹사이트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 10인 이상 기업의 48.3%는

구매, 9.3%는 상품 및 서비스 판매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5-2-5 】인터넷을 통한 기업체의 구매 및 판매 현황 (단위 : %)

KT경제경영연구소, IT전략보고서 -인터넷 경제의 발전과 전망, 2012

Page 3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2 /제2편 서비스

향후 전망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경제가 확대된 배경에는 첫째, 개발도

상국에서의 인터넷 인프라 확산의 가속화로 전 세계적인 인터넷경제 인프라가 꾸준히 구축되고

둘째,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데이터 활용성이 높은 이동 단말의 확산에 따른 모바일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점, 셋째, SNS 서비스 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가 생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의 인프라 보급률은 높지만, SNS 등을 포함한 인터넷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며, 중소기업도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과로 연계시키는 데 아직 미흡한 모습을 보이

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 인터넷경제는 고용 및 기업 성장의 주

요한 원동력으로 기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산업에서 인터넷경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경우 글로벌 인터넷경제는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Page 3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43

제3장 사회・문화

개요

2013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한 인터넷 이용은 꾸준히 이어졌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경우 이전과 같은 급속한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지속해서 이용되었고, 이와

관련한 사회적 이슈의 생산 또한 활발하게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의 이용에서 모

바일 디바이스의 활용이 기존의 PC 기반의 활용을 뛰어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게임과 엔터

테인먼트 콘텐츠, 그리고 뉴스 소비에서 급속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회적으로는 2012년의 두 차례 선거를 통해 보수와 진보간의 대립 갈등이 SNS뿐만 아니라

개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첨예화되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커뮤니티 내부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의 이념적 지향이나 가치에 대한 태도가 극단적인

양상으로 흐르는 집단극화(Group Polarization)의 문제가 온라인 공간에서도 나타났고, 그 과정

에서 의견 표출에 관한 법적 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표현의 자유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 문제와 온라인상에서의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의도 실

질적인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었던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와 함

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론에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기사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다. 또한 필요에 의해 다수의

기억 영역으로 호출될 수 있는 디지털 정보의 특성이 잊혀질 권리에 대한 관심의 기반이 되었다.

특히 과거의 잘못에 대해 법 절차에 따라 응분의 대가를 치른 후에도 관련자가 해당 사안에 대한

과도한 사회적 대가를 지속해서 부담해야 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언론 자유와 기록매체의 특

성이라는 이름 아래 무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비판이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다.

Page 3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4 /제2편 서비스

주요 동향

가. 모바일 환경의 본격화에 따른 서비스 이용 플랫폼 변화

2013년 1월 닐슨 코리안클릭의 이용자행태분석보고서에 따르면 PC에서 포털 중심으로 이루어

져 왔던 온라인 서비스 이용패턴이 모바일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로 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이용시간이 PC 이용시간을 역전하는 경향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2013년 1월 기준 한 달간 게임은 모바일에서 PC보다 1인 평균 약 600분을 더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기

반을 둔 다양한 소셜게임의 이용도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 등

을 목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역시 모바일 이용시간이 1,000분 이상 긴 것으로 측정되었

다. 반면 전자상거래 카테고리는 아직 여전히 PC에서 더 높은 이용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그림 2-5-3-1 】주요 서비스 이용 기반의 변화(2013년 1월 기준) (단위 : 분)

닐슨 코리안클릭, www.koreanclick.com

포털사이트 이용에서도 PC 기반의 서비스 이용이 크게 줄고 있다. 2013년 4월에 발표된 닐슨

코리안클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1∼3위의 포털인 네이버, 다음, 네이트의 월별 순방문자(UV),

페이지뷰(PV), 평균 체류시간은 모바일 웹 서비스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기 전보다 크게 하

락했다. 2013년 3월 PC로 네이버를 방문한 사람이 둘러본 전체 페이지 뷰는 189억 8,000만건으

로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 등장 직전인 2009년 5월의 242억 6,000만건보다

Page 3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45

21.8%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고, 같은 기간 평균 체류시간도 405분에서 313분으로 22.6% 감소

했다. 다음과 네이트는 월별 순방문자 수도 줄어들었는데, 다음은 2013년 3월 순방문자 수가

2,795만명으로 나타나 2008년 7월의 2,943만명보다 5%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인터넷 이용시간과 접속기회가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인터넷 이용의 중심이 PC에

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나. 집단극화에 의한 온라인 공간에서의 갈등 고조

2013년 4월에는 유명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확보한 회원계정 1만 5,000여개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는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고, 국내 포털사이트의 메일을 사용하는 한국

인 네티즌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수적 커뮤니티 사이트로 분류되는

‘일간베스트저장소(www.ilbe.com)’의 회원들이 이들의 이름과 직업, 소속 기관 등을 찾아 온라

인상에 공개하고 국정원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고하면서 파문이 확산되었다.

개설 초기 유머사이트로 분류되었던 ‘일간베스트저장소’나 ‘오늘의 유머’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

에 대해 대립적인 시각을 노출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진보성향의 사이트로 분류되는 ‘오늘의 유

머’는 2012년 대선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게시물에 대해 댓글을 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

고, 아울러 여론의 흐름에 민감한 정치권과 언론에서 두 사이트에 대한 언급이 시작되면서 사회적

인 관심도 커지게 되었다. 대형 포털을 기반으로 한 카페나 게시판과는 달리 자율규제적 장치가

미미한 자유 게시판 형태의 ‘일간베스트저장소’와 ‘오늘의 유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지향이

나 특정 사건에 대한 견해를 자유롭게 펼쳐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회원들간의 논의과정에서 점점 주장의 과격성이나 표현의 정도가 심해지는 집단극화 현상이 나타

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개인이 모여 소통하게 되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그 결과 합

리적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위험

한 의견은 더 위험하게 그리고 보수적인 의견은 더 보수적으로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를

사회 심리학에서는 집단극화(Group Polarization)라고 개념화한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경우

지역차별과 여성혐오, 이주노동자에 대한 폄하 등이 과도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 ‘오늘의 유머’는

보수적 가치에 대한 조롱이나 탈북자에 대한 비난들이 매우 높은 수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에 대한 운영금지 가처분신청이 야당인 민주당에 의해 제

Page 3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6 /제2편 서비스

기되면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방으로 번지게 되었다. 사이트 폐쇄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는 표현의 자유에도 일정한 한계는 있어야 하고, 민족간・계층간의 차별에 대한 무분별한 발언이

나 상대에 대한 비방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반

면 신중론을 펴는 이들은 게시물 자체의 유해성은 인정하지만, 개별 게시물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

져야 할 사항이지 사이트 폐쇄와 같은 차단조치는 온라인 공간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는 입장이

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가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관련 소송이 남

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이념적・정치적 견해에 따른 갈등은 비단 최근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

안은 주로 SNS 등에 의해 개인들이 가진 생각이나 주장을 중심으로 비판과 동감이 교차하며 형

성된 갈등이었던 반면, ‘일간베스트저장소’와 ‘오늘의 유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은 집단적

인 차원에서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나 상규를 깨뜨리는 차원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다. 이러한 흐름이 냉철한 비판과 자성으로 자정될 것인

지, 아니면 법적인 규제와 같은 외부적 강압의 영향으로 잠복기를 거치게 될지에 대해 향후 지속

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다. 온라인상에서의 잊혀질 권리의 부상과 연관검색어

2011년 3월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 및 공포되고,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직접 적용을 받

는 공공기관 및 기업뿐 아니라 개인들 또한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해킹 및 피싱으로 개인정보의 유출에 대한 불안과 우려

가 커지면서 제도적・기술적 차원에서의 대책과 함께 개인들의 차원에서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

력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함께 온라인상에서의 ‘잊혀질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었다. ‘잊혀질 권리’는 ‘인터넷상에 잠재 혹은 표출되어 있는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는 각종 자료에 대해 삭제를 요구하며 해당 자료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권리’로 정의될 수 있다. 즉, ‘잊혀질 권리’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른 사람의 관심으로

부터 멀어질 권리를 뜻하며, 사이버 세상으로부터 ‘검색당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

한 ‘자신의 정보가 더 이상 적법한 목적들을 위해 필요치 않을 때, 그것을 지우고 더 이상 처리되

지 않도록 할 개인들의 권리’나 ‘사이버 공간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본인의 게시물이나 콘텐츠의

Page 3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47

파기 또는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인간은 망각하는 존재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은 사라지게 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진 저장된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저장이 쉽고 정보의 분류 또한 정교하게 만

들어져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네트워크 환경의 편재화로 인해 정

보에 대한 통제권을 온전히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과거 웹1.0 시기에 잊혀질 권리

가 적용될 수 있는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검색을 통해 나타나는 신문기사와 게시물이 주를 이루었

지만, SNS의 활용이 본격화된 웹2.0 시기에는 이러한 콘텐츠가 검색을 통해 나타나지 않는 사적

영역에서 공유 및 보관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원치 않는 정보 삭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더해진다.

아울러 검색시 노출되는 연관 혹은 추천 검색어 서비스도 잊혀질 권리의 문제와 접한 연관을

가진다. 2012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연관검색어가 논란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연

관검색어 서비스는 현재 대부분의 포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것이다. 다수 이

용자들이 입력한 과거 검색어 자료를 분석해서 특정 검색어와 상호 긴 히 연관된 검색어를 검색

입력창 또는 그 인접영역에 자동으로 제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특성상 연관검색어는 이

용자가 입력하는 특정 키워드가 다른 이용자들의 검색시 함께 검색될 확률이 높은 검색어 목록을

검색창 또는 그 인접영역에 제시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해당

내용에 대한 동시대 사람들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고, 서비스에 의한 추천을 통해 자신의 관심

사를 보다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가진다.

하지만 특정 사실의 확산과 관심 촉발에 포털에서의 연관검색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

황이기에 원하지 않는 정보의 노출은 개인의 기본권 침해로도 연결될 수 있다. 다시 말해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에 대한 법적,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우에도 연관검색어의 형태로 해당 사

안이 노출되고 있기에 당사자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낙인과 같은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연관검색어에 대한 삭제 요구가 포털에 대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당 검

색어 서비스에서 삭제된 이후에도 게시물의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것

이다.

이와는 반대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과도한 주장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불법이나 비리

등에 대해 해당 당사자가 프라이버시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잊혀질 권리를 주장하며 관련 내용의

Page 34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48 /제2편 서비스

삭제를 요구할 때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올바른지에 대한 판단의 문제이다. 현재 공적 기

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민간 자율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서 해당 사항에 대

한 심의 및 결정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 경우 알 권리와 잊혀질 권리에 대한 효

과적 적용을 위해 공인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의 기준을 세부화하고 있다. 향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보가 계속 축적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훨씬 많은 요구가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상할 수 있으므로 개별 게시물에 대한 조치 및 처리를 전반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상위 체계의 수립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전망

앞으로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가 일반화되는 등 모바일 환경의 고도화로 인해

PC를 대체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활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미 PC에서 서비스 이용

을 대체하며 상대적으로 모바일에서의 이용이 더욱 높은 수준에서 나타나고 있는 게임 및 엔터테

인먼트 관련 서비스의 활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전자상거래 서비스에서도 작은 화면이

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킨 인터페이스의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모바일에서의 이용량 증가

는 급속히 전개될 것이다.

2012년 두 차례 전국 단위의 선거인 총선과 대선을 겪으면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치적・이념

적 대립도 매우 격렬하게 이루어졌다. 과열된 선거 과정이 지지후보를 달리하는 집단간의 갈등에

기반으로 작용했다면, 온라인 공간은 이를 증폭시키는 매개로 작용한 바 크다. 앞으로도 정례적으

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갈등 양상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은 지

속되고 있다. 또한 ‘일간베스트저장소’와 ‘오늘의 유머’의 사례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집단극화

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편재화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야 할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사자의 디지털 유산 처리와 함께 잊혀질 권리도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

이다. 더욱이 개인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 기록하는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이 고스란히 부

지불식간에 수집・가공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이기 때문에 어떤 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지, 그리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대해 정보 주체가 인지해야 할 권리

Page 34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5부 인터넷과 사회/349

의 도입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논의들이 현재는 프라이버시나 인권과 같은 법

적인 측면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이용자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

서 그리고 점점 더 그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적용 대상이 많아질 것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사회적

인 차원에서의 심층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Page 35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35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편 활 용

●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

● 제2부 인터넷 활성화

●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

● 제4부 국제협력 현황

Page 35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35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및이용자

제1 장 인터넷산업 현황

제2 장 인터넷 이용 현황

제1절 개인・가정

제2절 사업체

제3 장 해외 인터넷 현황

제1절 세계 인터넷 현황

제2절 아시아・태평양

제3절 미주

제4절 유럽

Page 35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54 /제3편 활용

제1장 인터넷산업 현황

개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유무선통신서비스가입자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무선인터넷

가입자 수는 5,042만명으로 2011년 4,930만명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지속적인 스마트폰 가

입자 증가에 따라 무선인터넷 가입자 수 또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2월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1,825만명에 달하며, 업체별로는 KT가 약 804만명으로 44.3%를 확보했고, SK브로드밴드

는 약 439만명(24.1%), 종합유선방송 약 296만명(16.2%), LG U+ 약 274만명(15.0%) 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표 3-1-1-1 】연도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 (단위 : 천명, %)

사업자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KT 6,516(44.3) 6,712(43.4) 6,953(42.5) 7,424(43.1) 7,823(43.8) 8,037(44.0)

SK브로드밴드 3,658(24.9) 3,544(22.9) 3,847(23.5) 4,002(23.2) 4,192(23.5) 4,394(24.1)

드림라인 2(0.0) 1(0.0) 0(0.0) 0(0.0) 0(0.0) 0(0.0)

LG U+LG데이콤 68(0.5) 29(0.2) 12(0.1)

2,773(16.1) 2,810(15.7) 2,743(15.0)LG파워콤 1,721(11.7) 2,182(14.1) 2,510(15.4)

종합유선방송 2,507(17.0) 2,786(18.0) 2,811(17.2) 2,826(16.4) 2,857(16.0) 2,960(16.2)

중계유선방송 16(0.1) 13(0.1) 11(0.1)

199(1.2) 178(1.0) 120(0.7)전송망 58(0.4) 50(0.3) 42(0.3)

별정통신 164(1.1) 158(1.0) 163(1.0)

합계 14,710 15,475 16,349 17,224 17,860 18,254

※ ( )안은 각 연도 말 기준의 점유율 미래창조과학부, 유무선통신서비스가입자통계, 2013

국내 인터넷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보급률과 인터넷 이용률에 힘입어 지속적으

Page 35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55

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KT(구 한국통신)가 1994년 ‘KORNET’이라는 브랜드로 인터넷 상용화 서

비스를 처음 시작한 데 이어 LG U+(구 데이콤), 아이네트, 나우콤이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였

다. 1998년 6월에는 두루넷이 국내 최초로 케이블 모뎀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였

으며, 1999년 4월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가 세계 최초로 기존 전화망을 활용한 ADSL(비

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01년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인터넷 이용률 56.6%)을 돌파하였고, 2012년 인터넷

이용자 수는 3,812만명(인터넷 이용률 78.4%)에 이르렀다. 이렇듯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의 급속

한 확산과 더불어 인터넷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산업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이 창출하는 제반 경제활동으로 크게 기반산업, 지원

산업, 활용산업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표 3-1-1-2 】인터넷산업의 영역 및 분류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기반산업

전송기기VoIP, 영상전화기, 페어케이블전송시스템, 동축케이블전송시스템, 광전송시스템,

신호변환기, 다중화장치 등

네트워크장비유선NIC, 라우터, 네트워크용 스위치, 허브, 액세스포인트, 무선NIC, 일반가입자모뎀,

케이블모뎀, xDSL모뎀, 광모뎀, 네트워크보안장비, 홈네트워크장비 등

지원산업시스템 소프트웨어 통신 소프트웨어,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관리・유지보수 정보시스템아웃소싱, ASP 서비스, SW유지보수, 교육훈련 등

활용산업

유무선접속 서비스ISDN, 인터넷전화, 인터넷백본 서비스, 전용회선 서비스, 초고속망 서비스, 무선인터넷

서비스(WAP/ME), 휴대인터넷(WiBro), 무선랜, 무선고정통신 서비스(B-WLL)

네트워크접속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인터넷접속기반 서비스, 인터넷관리 서비스, 인터넷지원 서비스 등

응용 서비스고도팩스, 신용카드검색(CCIS), 온라인예약, 전자문서교환, 원격통신, 전자지불,

온라인정보처리, 인터넷전자상거래(수수료) 등

콘텐츠제공 서비스인터넷미디어, 인터넷방송, 온라인게임, 온라인교육, 정보제공, 디지털출판물, 디지털음향,

인터넷광고 등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기반산업은 개인과 기업들이 인터넷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부 구조를 구성하는 산업을 말

하며, 지원산업은 전기통신설비를 운영해 다른 산업을 지원하는 통신산업으로, 기반산업과 활용

산업에 필요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 등의 산업을 포함한다. 활용산업은

Page 35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56 /제3편 활용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유무선접속 서비스, 네트워

크접속 서비스, 응용 서비스, 콘텐츠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국내 인터넷산업 동향

가. 시장 현황

2012년 인터넷산업의 시장규모는 41조 5,290억원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8.8%였

으며, 2011년 39조 1,190억원 대비 6.2% 증가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기반산업은 1조 4,630억

원으로 연평균 0.5% 감소하였으며, 2011년 대비 3.2% 감소하였다. 지원산업은 2012년에 10조

9,550억원으로 연평균 11.1% 증가하였으며, 2011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

산업은 2012년도에 29조 1,110억원으로 연평균 8.6% 증가하였으며, 2011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인터넷산업 매출액 중 7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활용산업은 2011년 대비 0.2%

정도 비중이 늘어났으며, 기반산업의 비중은 2011년 대비 0.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산업의 매출비중은 2011년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1-1-3 】인터넷산업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CAGR전년대비증감률

기반산업1,499

(5.5)

1,547

(5.1)

1,659

(5.0)

1,766

(4.9)

1,511

(3.9)

1,463

(3.5)△0.5 △3.2

지원산업6,486

(23.8)

7,937

(26.1)

8,407

(25.2)

9,358

(25.9)

10,263

(26.2)

10,955

(26.4)11.1 6.7

활용산업19,278

(70.7)

20,974

(68.9)

23,289

(69.8)

24,958

(69.2)

27,345

(69.9)

29,111

(70.1)8.6 6.5

합계 27,263 30,458 33,355 36,082 39,119 41,529 8.8 6.2

※ P : 잠정치, ( )안은 비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연보(재구성), 2012

※ CAGR : 2007년~2012년 연평균 증감률

Page 35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57

나. 기반산업

인터넷 기반산업은 인터넷산업을 위한 기반이 되는 시스템, 장비 등을 말하며 전송기기와 네트

워크 장비 등이 포함된다. 전송기기에는 VoIP(인터넷전화, Voice over Internet Protocol)・영상

전화기, 동축케이블 전송시스템, 광전송시스템, 다중화 장치 등이 포함된다. 네트워크 장비로는

라우터, 네트워크용 스위치, 허브, 케이블모뎀, 네트워크 보안장비, 홈네트워크 장비 등이 포함된다.

2012년 기반산업의 생산액은 1조 4,630억원으로 연평균 0.5% 감소하였으며, 2010년을 기점

으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표 3-1-1-4 】인터넷 기반산업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CAGR전년대비증감률

전송기기1,234

(82.3)

1,261

(81.5)

1,321

(79.6)

1,402

(79.4)

1,221

(80.8)

1,199

(82.0)△0.6 △1.8

 VoIP/

영상전화기248

(16.5)

232

(15.0)

271

(16.3)

291

(16.5)

215

(14.2)

212

(14.5)△3.1 △1.4

네트워크장비265

(17.7)

287

(18.6)

337

(20.3)

364

(20.6)

290

(19.2)

264

(18.0)△0.1 △9.0

합계 1,499 1,547 1,659 1,766 1,511 1,463 △0.5 △3.2

※ P : 잠정치, ( )안은 비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연보(재구성), 2012

※ CAGR : 2007년~2012년 연평균 증감률

다. 지원산업

인터넷 지원산업은 인터넷상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산

업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관리・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통신소

프트웨어,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되며, 시스템관리・유지보수

분야에는 ASP(응용 서비스 제공자, 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지원산업 규모는 2012년 10조 9,550억원으로 연평균 11.1% 증가하였으며, 2011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2012년에 1조 2,500억원으로 해마다

11.1% 증가율을 보였다.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는 9조 7,050억원으로 연평균 11.0%, 2011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산업은 2007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age 35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58 /제3편 활용

【표 3-1-1-5 】인터넷 지원산업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CAGR전년대비증감률

시스템 소프트웨어737

(11.4)

784

(9.9)

834

(9.9)

949

(10.1)

1,125

(11.0)

1,250

(11.4)11.1 11.1

시스템관리 및유지보수

5,749

(88.6)

7,153

(90.1)

7,573

(90.1)

8,409

(89.9)

9,138

(89.0)

9,705

(88.6)11.0 6.2

합계 6,486 7,937 8,407 9,358 10,263 10,955 11.1 6.7

※ P : 잠정치, ( )안은 비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연보(재구성), 2012

※ CAGR : 2007년~2012년 연평균 증감률

라. 활용산업

인터넷 활용산업은 기반산업과 지원산업을 적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산업을

말하며, 유무선접속 서비스, 네트워크접속 서비스, 응용 서비스와 콘텐츠제공 서비스로 구분된다.

유무선접속 서비스는 ISDN(종합정보통신망, 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rk), 인터넷

전화, 전용회선, 초고속망, 무선통신 등이 포함되며, 네트워크접속 서비스는 호스팅, 코로케이션,

보안관리, 도메인관리 등이 포함된다. 응용 서비스는 원격통신, 전자지불, 신용카드 검색, EDI(전

자자료교환, Electronic Data Interchange) 등이 있으며, 콘텐츠제공 서비스는 온라인게임, 온

라인교육, 정보제공, 인터넷미디어, 인터넷광고 등이 포함된다.

인터넷 활용산업은 2008년 20조원대를 넘어선 이후 2012년 29조 1,110억원으로 연평균

8.6%, 2011년 대비 6.5%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유무선접속 서비스 매출

액은 10조 9,750억원으로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네트워크접속 서비스는 2012년 4조

2,550억원으로 연평균 17.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1년 대비 22.0%로 크게 증가

하였다. 응용 서비스는 2012년 4조 1,850억원으로 연평균 13.1%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2011년

대비 9.8% 증가하였다. 연평균 매출액이 16.4%가 증가한 콘텐츠제공 서비스는 2012년 9조

6,960억원으로 2011년도 대비 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age 35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59

【표 3-1-1-6 】인터넷 활용산업 매출액 (단위 : 십억원,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P CAGR전년대비증감률

유무선접속 서비스10,550

(54.7)

10,575

(50.4)

11,433

(49.1)

10,959

(43.9)

11,011

(40.3)

10,975

(37.7)0.8 △0.3

네트워크접속 서비스1,941

(10.1)

2,377

(11.3)

2,238

(9.6)

2,726

(10.9)

3,487

(12.8)

4,255

(14.6)17.0 22.0

응용 서비스2,257

(11.7)

2,454

(11.7)

2,855

(12.3)

3,370

(13.5)

3,811

(13.9)

4,185

(14.4)13.1 9.8

콘텐츠제공 서비스4,530

(23.5)

5,569

(26.5)

6,763

(29.0)

7,903

(31.7)

9,036

(33.0)

9,696

(33.3)16.4 7.3

합계 19,278 20,974 23,289 24,958 27,345 29,111 8.6 6.5

※ P : 잠정치, ( )안은 비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산업통계월보・연보(재구성), 2012

※ CAGR : 2007년~2012년 연평균 증감률

Page 36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0 /제3편 활용

제2장 인터넷 이용 현황

제1절 개인・가정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최근 1개월 이내 1회 이상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78.4%로 전년대비

0.4%p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이용자 수는 3,812만명(전년대비 940만명 증가)으로 나타났다. 인

터넷 이용률은 2002년 59.4%(2,627만명)에 불과하였으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의 급속한 확산과

더불어 지난 10년 동안 19%p 상승하였고, 이용자 수는 약 1.5배 증가하였다.

【그림 3-1-2-1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변화 추이 (단위 : %, 천명)

※ 2001년 : 만 7세 이상 인구, 2002~2005년 : 만 6세 이상 인구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2006년 이후 : 만 3세 이상 인구

Page 36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61

만 3세 이상 인구 중 인터넷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인터넷 경험자’는 86.5%이며 인터넷 이

용 시기별로는 ‘최근 1주일 이내’ 인터넷을 이용한 경우가 73.9%로 가장 많고, ‘최근 3개월 이

내’와 ‘최근 1년 이내’ 이용자는 각각 83.4%와 84.1%로 나타났다.

【그림 3-1-2-2 】최근 인터넷 이용시기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가. 성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만 3세 이상 남성의 인터넷 이용률은 83.6%, 여성은 73.2%이며, 인터넷 이용자 수는 남성과

여성 각각 2,033만명, 1,779만명으로 나타났다.

【그림 3-1-2-3 】성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단위 : %, 천명)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Page 36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2 /제3편 활용

나.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10대(99.9%), 20대(99.9%), 30대(99.5%) 등 젊은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거의 100%에 육박하

며, 이용률이 낮은 60대(38.5%)의 경우 타 연령층에 비해 상승폭이 15.6%p로 크게 나타났다.

【그림 3-1-2-4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및 이용자 수 (단위 : %, 천명)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다. 학력별 인터넷 이용률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대학원생 포함)의 인터넷 이용률이 98.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

졸(대학생 포함) 86.1%, 중졸(고등학생 포함) 60.9% 등의 순이었다.

Page 36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63

【그림 3-1-2-5 】학력별 인터넷 이용률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학생을 제외한 일반인(대학원생 포함)의 인터넷 이용률을 살펴보면, 대졸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

이 98.3%이며, 고졸은 83.3%, 중졸 39.6% 등으로 나타났다.

【그림 3-1-2-6 】학력별 인터넷 이용률 -일반인(학생 제외)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Page 36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4 /제3편 활용

인터넷 이용 행태

가. 인터넷 이용시간

인터넷 이용자의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6.3시간(일평균 2.3시간)이며, 절반에 가까운

48.0%가 주 평균 14시간 이상(14~21시간 25.2%, 21~35시간 16.8%, 35시간 이상 6%) 인터

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1-2-7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남성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 평균 17.5시간으로 여성의 14.8시간 보다 2.7시간 많았으며, 연

령별로는 20대가 주 평균 21.7시간으로 가장 많고, 30대 및 40대의 이용시간도 각각 18.8시간과

17.8시간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 인터넷 이용 목적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9명 가량이 인터넷을 통해 ‘자료 및 정보 획득(92.3%)’ 또는 ‘음악, 게

임 등 여가활동(87.5%)’, ‘이메일,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87.2%)’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여가활동, 커뮤니케이션, 교육・학습, 커뮤니티, 파일공유 서비스 등을

Page 36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65

이용하는 경우가 여성보다 많았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인터넷 구매 및 판매’ 이용 비율이 다소 높

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구매 및 판매, 홈페이지 운영, 커뮤니티 등의 활

동을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10대는 ‘교육・학습(91.2%)’과 20대(60.7%)와 30대

(61.3%)는 ‘인터넷금융’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표 3-1-2-1 】성・연령별 인터넷 이용 목적(복수응답) (단위 : %)

구분자료 정보

획득여가활동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구매 및 판매

교육・학습

커뮤니티홈페이지

운영인터넷금융

파일 공유서비스

구직활동SW 다운로드/ 업그레이드

남성 92.4 89.1 89.3 52.9 50.6 45.4 43.4 39.4 23.5 12.2 12.4

여성 92.2 85.7 84.9 63.3 46.6 42.6 43.8 37.8 19.1 9.9 8.0

3 ~9세 38.5 92.2 49.1 1.4 66.4 11.8 10.9 0.3 0.1 0.1 1.2

10대 91.4 98.0 96.3 58.5 91.2 55.0 71.3 12.0 25.2 2.9 9.4

20대 99.8 98.3 99.6 91.1 75.9 71.7 74.7 60.7 48.0 28.2 20.7

30대 99.6 93.6 95.9 78.1 40.8 51.6 45.1 61.3 25.4 14.7 13.0

40대 97.3 82.1 86.7 49.3 23.4 34.4 24.7 41.5 12.0 8.6 7.6

50대 95.2 71.7 79.5 35.6 13.3 23.9 20.7 31.1 6.0 5.5 5.1

60세 이상 90.7 42.1 55.2 22.3 4.0 13.1 13.0 18.5 4.1 2.7 2.7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또한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42.1%가 전자정부 서비스 중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웹사이트에서 정보 검색 및 조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공공시설

및 공공 서비스 예약・신청(14.1%)’, ‘행정/민원서식 다운로드(12.2%)’, ‘행정/민원서류 열람 및

교부(10.3%)’ 이용이 뒤를 이었다.

Page 36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6 /제3편 활용

【그림 3-1-2-8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복수응답)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인터넷 이용 환경

가. 가구 인터넷 이용 환경

국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82.1%(전년대비 0.3%p 증가)이며, 2002년(70.2%) 이후 10년

동안 11.9%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1-2-9 】가구 인터넷 접속률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Page 36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67

가구에서 인터넷 접속시 이용가능한 방법으로는 Wi-Fi가 48.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아

파트랜과 FTTH을 포함한 무선랜 44.9%, xDSL(디지털 가입자 회선, xDigital Subscriber

Line) 35.2%, 케이블 모뎀 33.7% 등의 순이었다.

나. 개인 인터넷 이용 환경

만 3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대부분(97.8%)이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회사(직

장)’ 또는 ‘장소 구분 없이(무선접속 포함)’ 이용하는 경우도 각각 43.8%, 58.3%로 조사되었다.

【그림 3-1-2-10 】인터넷 이용 장소(복수응답)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남성은 여성보다 회사(직장)나 상업시설(PC방 등)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다소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가 학교(67.1%), 상업시설(27.2%) 등에서 이용, 20대는 무선단말기로 장소구분

없이 이용(84.6%)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Page 36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68 /제3편 활용

제2절 사업체

일반 현황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2 정보화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전체 사업체의 인터넷 기반과 전자상거래, 전자정부 서비스 등의 인터넷 이용 수준은 2005년과

비교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사자 수 10명 미만인 사업체의 인터넷 접속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종사자 규모간 인터넷 접속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접속 사업체는

xDSL, 광랜, 케이블모뎀, 전용회선, 무선초고속망 등의 초고속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2005년에 xDSL을 통해 주로 인터넷에 접속했던 반면, 2011년에는 주로 광

랜・FTTH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동향

가. 인터넷 기반 현황

1) 인터넷 접속률

2011년 12월 기준, 전체 사업체 중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업체는 57.2%로 2005년(39.8%)

대비 약 17.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10명 이상인 사업체의 대부분이 인터넷 접

속이 가능한 한편, 종사자 수 10명 미만인 사업체의 인터넷 접속률은 1~4명(50%)과 5~9명

(89.5%)은 각각 18.3%p, 13.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

로 인터넷 접속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종사자 규모간 기업 접속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Page 36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69

【그림 3-1-2-11 】종사자 규모별 인터넷 접속률(2011년 12월 기준) (단위 : %)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2) 주요 인터넷 접속방법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업체 중 절반 이상(55.0%)이 ‘광랜・FTTH’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주로

접속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xDSL’ 17.2%, ‘케이블모뎀’ 14.0%, ‘전용회선’ 5.3%, ‘무선랜’ 4.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에는 ‘xDSL’(74.0%)을 통해 주로 인터넷에 접속했던 반면,

2011년에는 ‘광랜・FTTH’(55.0%)이 대세를 차지해 큰 변화를 나타냈다.

【그림 3-1-2-12 】사업체의 주된 인터넷 접속 방법 (단위 : %)

※ 기타 : 2005년 : 전화접속모뎀(1.2%), ISDN(0.4%), 기타 인터넷 방식(0.4%)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2011년 : 무선랜(4.6%), 이동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1.8%),

초고속 무선인터넷(2.2%)

Page 37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70 /제3편 활용

나. 인터넷 활용 현황

1) 업무상 인터넷 이용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업체에서 업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82.9%로 직

원 10명 중 8명 이상이 업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중 72.8%의 사

업체에서는 직원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약 3.3% 사업체에서는 직원의

20% 미만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5년과 비교해 직원의 80% 미만이 인터넷

을 이용하는 사업체 비율은 감소한 반면, 직원의 80%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업체 비율은

1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2-13 】업무상 인터넷 이용 직원의 비율 (단위 : %)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2) 업무상 인터넷 이용 활동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사업체의 직원은 메일 송・수신(86.7%) 활동을 위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제품・서비스에 관한 정보검색 및 수집(62.4%), 인터넷

뱅킹 이용(56.7%),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정보검색 및 수집(57.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05년과 비교해, 정부・공공기관과의 업무처리와 정보검색 및 수집 등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체는 두배 가량 증가해 이용 수준이 2005년 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Page 37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71

【그림 3-1-2-14 】사업체 인터넷 이용 활동(복수응답) (단위 : %)

※ *는 2005년 미조사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3) 전자상거래 이용 현황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구매 또는 판매)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전체의

20.8%로 2005년(10.9%) 동 기간 대비 두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사업체의 규

모가 클수록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각 종사자 규모별 전자상거래 이용

률도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종사자 수 250명 이상 사업체의 전자

상거래 이용 경험률이 81.2%인데 반해 1∼4명인 사업체의 경우 14.8%로 2005년(7.8%) 대비 상

승했으나, 다른 규모의 증가율에 비해 낮아 종사자 규모간 격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2-15 】사업체 규모별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률 (단위 : %)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Page 37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72 /제3편 활용

4)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현황

인터넷을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행정정보 및 공공 서비스(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사업체

는 인터넷 접속 사업체의 60.1%로 2010년(59.8%)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사업체의

규모가 클수록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종사자 수 50명 이상 사업

체의 대부분인 98.5%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2-16 】사업체 규모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 (단위 : %)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전자정부 서비스 유형별 이용률은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정보 검색 및 조회(96.0%)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정부・공공기관과의 온라인 민원 업무처리

(69.0%), 민원서식 입수(65.8%) 등의 순이다.

특히 민원서식 입수와 민원서류 및 자료제출 유형의 이용률이 2010년 동 기간 대비 3%p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5)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현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한 사업체는 전체의 2.7%로 조사되었으며, 종사자 수 50명 이

상 사업체 23.6%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ge 37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73

【그림 3-1-2-17 】사업체 규모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률(2011년 기준) (단위 : %)

구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화통계집(재구성), 2013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유형별 이용률은 IaaS(컴퓨터시스템 하드웨어 자원을 서비스로 제공)

이 88.6%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SaaS(응용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가 14.3%, PaaS(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서비스로 제공)는 3.1% 등으로 나타났다.

Page 37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74 /제3편 활용

제3장 해외 인터넷 현황

제1절 세계 인터넷 현황

개요

가. 국제지수 현황

한국은 UN(국제연합, United Nations),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

nication Union) 등 국제기구와 WEF(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 IMD(국제경영

개발원,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등의 민간기관에서 발표하

는 방송통신 관련 국제지수의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표 3-1-3-1 】국제지수 현황

발표기관 지수명한국 순위(조사대상 국가 수)

비고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 -6

(192)-

1

(192)-

1

(193)

네덜란드 2위

영국 3위

ITU ICT 발전지수1

(180)

1

(181)-

2

(154)

1

(159)

1

(152)

1

(155)

스웨덴 2위

덴마크 3위

WEF

네트워크 준비지수14

(115)

19

(122)

9

(127)

11

(134)

15

(133)

10

(138)

12

(142)

스웨덴 1위

싱가포르 2위

글로벌 경쟁력지수

기술준비도 부문

12

(125)

7

(131)

13

(134)

15

(133)

19

(139)

18

(142)

18

(144)

스웨덴 1위

룩셈부르크 2위

IMD세계 경쟁력지수

기술인프라 부문

6

(53)

6

(55)

14

(55)

14

(57)

18

(58)

14

(59)

14

(59)

홍콩 1위

미국 2위

일본총무성

ICT 국가경쟁력지수 - - -2

(24)

1

(25)

1

(30)-

2012년

미발표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37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75

특히 2012년 10월 ITU에서 발표한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발전지수(IDI, ICT Development Index) 결과에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2012년

155개국 중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였으며, UN에서 발표한 전자정부 발전지수에서도 2010년에 이

어 2012년 1위에 올랐다.

ICT 발전지수는 ITU 회원국간의 ICT 발전정도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지수로서, 국가간 ICT

발전경로, 디지털 격차,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가의 ICT 발전도와 경쟁력

을 ICT 접근성, 이용, 활용능력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11개 지표에 대한 항목의 평가를 집

계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2012년 ICT 발전지수 평가에서 스웨덴은 전년도와 같이 2위에 올랐고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일본이 8위, 홍콩 11위, 싱가포르 12위, 마카오 14위 그리고 중국이 78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한

국은 ICT 활용정도를 나타내는 이용도 및 활용력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인터넷 선진국으

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표 3-1-3-2 】ICT 발전지수 주요국 순위(2011년 기준)

순위 국가(지수) 순위 국가(지수)

1 한국(8.56) 8 일본(7.76)

2 스웨덴(8.34) 9 영국(7.75)

3 덴마크(8.29) 10 스위스(7.68)

4 아이슬란드(8.17) 11 홍콩(7.68)

5 핀란드(8.04) 12 싱가포르(7.66)

6 네덜란드(7.82) 15 미국(7.48)

7 룩셈부르크(7.76) 17 뉴질랜드(7.34)

ITU, Measuring the Information Society 2012, 2012

나. 세계 인터넷 이용 현황

2002년 이후 2011년까지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4.4%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ITU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는 22억 7,30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2억 5,000만명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이용률은 33%로 약 4%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age 37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76 /제3편 활용

2012년 인터넷 이용자 수가 24억 9,700만명, 2013년에는 27억 4,900만명으로 인터넷 이용률이

3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림 3-1-3-1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변화 추이 (단위 : %, 백만명)

※ e : 추정치 ITU, ITU Statistics, 2013

인터넷 이용률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이용률 증가가 주목할 만하다. 2005년

7.8%에 불과하던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이용률이 2013년 30.7%로 예상되면서, 지난 11년간 약

5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선진국의 인터넷 이용률이 2013년 76.8%에 달할 것

으로 예상되는 반면 아프리카 지역의 인터넷 이용률은 16.3%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돼, 개발도상

국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표 3-1-3-3 】인터넷 이용률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현황 (단위 : %)

연도인터넷 이용률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률

선진국 개발도상국 전 세계 선진국 개발도상국 전 세계 선진국 개발도상국 전 세계

2005 50.9 7.8 15.8 12.3 1.3 3.4 - - -

2006 53.5 9.4 17.6 15.5 1.8 4.3 - - -

2007 59.0 11.9 20.6 18.0 2.3 5.2 18.5 0.8 4.0

2008 61.3 14.7 23.2 20.5 2.9 6.1 27.5 1.6 6.3

2009 62.9 17.5 25.7 22.0 3.5 6.9 36.6 3.0 9.0

Page 37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77

2010 67.3 21.2 29.5 23.6 4.2 7.6 42.9 4.4 11.3

2011 70.5 24.5 32.7 24.7 4.9 8.4 55.1 8.2 16.6

2012e 73.4 27.5 35.7 25.9 5.5 9.1 63.3 13.3 22.1

2013e 76.8 30.7 38.8 27.2 6.1 9.8 74.8 19.8 29.5

※ e : 추정치 ITU, ITU Statistics, 2013

주요 동향

가. 국가별 인터넷 이용률

국가별 인터넷 이용률은 노르웨이가 95.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스웨덴(94.0%), 덴마크

(93.0%) 등의 순이며, 한국의 경우 84.1%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그림 3-1-3-2 】국가별 인터넷 이용률(2012년 기준) (단위 : %)

※ 인구 100만명 이하 도시국가 제외 ITU, ITU Statistics, 2013

나. OECD 회원국의 초고속인터넷 현황

OECD 주요 회원국의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비율의 경우, 스위스(43.4%),

네덜란드(39.7%), 덴마크(38.8%)에 이어 한국은 36.5%로 4위에 올랐으며, 프랑스(36.4%), 노르

웨이(36.1%), 아이슬란드(34.8%) 등이 뒤를 이었다.

Page 37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78 /제3편 활용

【그림 3-1-3-3 】OECD 주요 회원국 인구 100명당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2012년 12월 기준) (단위 : %)

OECD, OECD Broadband statistics, 2013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비율은 핀란드가 106.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스웨덴(104.8%), 호주(103.4%) 등의 순이며, 한국의 경우 103.0%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그림 3-1-3-4 】OECD 주요 회원국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2012년 12월 기준) (단위 : %)

OECD, OECD Broadband statistics, 2013

Page 37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79

제2절 아시아・태평양

개요

ITU에 따르면 2012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11억 3,300만명으로,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의 44.8%를 차지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이용률은 28.8%로 세계

평균 35.7%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인터넷 사용 인구 성장률은

841.9%로 같은 기간 유럽 393.4%, 북미 153.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표 3-1-3-4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단위 : 백만명,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e 2013e

인터넷 이용자 612(16.2) 721(18.9) 868(22.5) 999(25.6) 1,133(28.8) 1,269(31.9)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51(4.0) 183(4.7) 214(5.5) 251(6.4) 275(6.9) 303(7.6)

※ ( )안은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ITU, ITU Statistics, 2013

※ e : 추정치

국가별 동향

가. 중국

1) 인터넷 이용 현황

CNNIC(중국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가

2013년 1월에 발표한 ‘제31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12월 기준 중국

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5억 6,4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Page 38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0 /제3편 활용

【그림 3-1-3-5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단위 : %, 만명)

CNNIC, 제31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통계보고서, 2013

성별 인터넷 이용률은 남성(55.8%)이 여성(44.2%)보다 11.6%p 높아 2011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29세(30.4%)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30~39세

(25.3%), 40~49세(12.4%)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 중 20대와 40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10대와 30대는 2011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1-3-6 】중국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단위 : %)

CNNIC, 제31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통계보고서, 2013

Page 38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81

인터넷 이용 장소는 가정(91.7%), 사무실(32.4), 인터넷카페(22.4%) 순으로 가정에서의 사용

빈도가 2011년에 비해 2.9%p 상승한 반면, 사무실과 인터넷카페에서의 사용은 각각 0.8%p,

5.5%p 줄어들었다.

인터넷 이용 매체는 휴대전화가 74.5%로 가장 높고,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이용이 각각 70.6%와 45.9%로 나타났다.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이 전년대비 각각 2.8%p,

0.9%p 줄어든 반면 휴대전화는 5.2%p 상승하였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데스크톱 컴퓨터의 이

용률을 앞질렀다. 인터넷 이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인스턴트 메신저(82.9%), 검

색엔진(80.0%), 온라인음악(77.3%), 블로그(66.1%), 온라인비디오(65.9%), 온라인게임(5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환경 등의 변화로 이메일, 게시판, 온라인뉴스 등 전통적인 서비스

의 이용률은 줄어든 반면 인스턴트 메시지, 블로그 등과 같은 매체의 이용이 증가하였다.

2) 정책 이슈

공업신식화부(MIIT)는 2012년 7월 20일 인터넷 정보 서비스 규제를 공시하였는데, 이 규제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및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 제공업체에 관한 의무를 개정한 것이다.

그 중 하나인 정보보호 규제에는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 제공업체의 공공정보 6개월간 보유, 인터

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 제공업체의 12개월간 로그 기록 및 데이터 보유 등

이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제공업체는 이용자 정보를 보호해야 하며, 공개되는 게시물 작성 시 이

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우선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여론 통제를 위해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 사업자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나. 일본

1) 인터넷 이용 현황

2013년 6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12년 통신이용동향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1년 대비 42만명 증가한 9,652만명이며, 인터넷 이용률은 2011년 대비 0.4%p 증가한

79.5%로 나타났다.

Page 38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2 /제3편 활용

【그림 3-1-3-7 】일본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이용률 (단위 : %, 만명 )

일본 총무성, 2012년 통신이용동향조사, 2013

연령별로는 13~19세 연령그룹과 20~29세 연령그룹의 이용률이 97.2%로 동일하게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3~49세 연령층은 이용률이 모두 90%를 넘어섰다. 60세 이상 역시 대체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그림 3-1-3-8 】일본 연령별 인터넷 이용률 (단위 : %)

일본 총무성, 2012년 통신이용동향조사, 2013

단말기별 인터넷 이용 상황을 보면, 가정내 컴퓨터가 59.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휴대전화

(42.8%), 가정 이외의 컴퓨터(34.1%)를 주로 활용했다.

가정 내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85.9%이며, 브로드밴드 회선 이용 세대 중 54.8%가 광 회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LTE는 5.4%였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가정 내에서의 사용은

Page 38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83

‘이메일 송・수신’이 6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웹페이지 및 블로그 이용’(62.6%), ‘상품 및 서비

스 구입・거래’(5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소셜미디어의 이용률을 보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27.2%)

로 나타났으며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용률은 15%로 2012년에 비해 4.2%p 증가해,

모든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2) 정책 이슈

일본 정부의 IT전략본부는 2010년 5월 13일 향후 3년을 목표로 국가의 IT 발전 및 활용을 위

한 3대 중점 신 ICT 전략을 발표했다.

일본의 ‘3대 중점 IT전략’은 국민중심의 전자행정 실현, 지역과 연계한 의료, 복지, 교육 방재

현장에서의 IT활용, 환경기술과 IT융합에 따른 저탄소 사회의 실현을 통한 신시장 창출과 글로벌

전개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신 IT전략에서 국민 중심의 미디어 거버넌스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의 미

디어 거버넌스는 2020년 최종 실현시점으로 자국의 수준 높은 정보통신 인프라와 정보통신 분야

의 기술력을 살리면서 행정사무 수행에 있어서 정보통신기술 능력과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

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으로 2013년까지 국민 개개

인의 식별을 위해 공통된 ID를 부여하는 ‘국민 ID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미디어 거버넌스의 범위를 TV, 모바일, 스마트미디어로 확대하면서 행정수속의 전

자화, 행정정보의 전자적 제공 추진, 업무・시스템의 최적화, 행정시스템과 관련된 정부조달 개선,

정보보호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3대 IT중점 전략을 자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한 새로운 단계 진입을 위한 기반으

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이 전략을 통해 일본 정부는 향후 IT 발전 핵심을 정부・제공자 주도의 사

회에서 국민이 주도하는 사회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전망

중국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중국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볼

Page 38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4 /제3편 활용

때, 3G 시장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 보급률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인터넷 시장에 대한 규제로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들의 중국 시장

진출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2015년 일본의 인터넷 시장규모는 25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ICT리서치&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 일본의 SNS 이용자 수가 5,643만

명에 이르고 전체 인터넷 이용자 대비 사용 비중은 58.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age 38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85

제3절 미주

개요

ITU에 따르면 남미와 북미를 포함하는 미주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2년 기준 5억 4,200만명

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2년 전 세계 이용자 수의 21.7%를 차지할 것

으로 예상되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의 인터넷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비중

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표 3-1-3-5 】미주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단위 : 백만명,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e 2013e

인터넷 이용자 403(44.2) 424(46.1) 458(49.3) 502(53.4) 542(57.2) 582(60.8)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11(12.2) 120(13.1) 131(14.1) 141(15) 152(16) 164(17.1)

※ ( ) 안은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ITU, ITU Statistics, 2013

※ e : 추정치

국가별 동향

가. 미국

1) 인터넷 이용 현황

ITU 및 인터넷 월드 스탯에 따르면 2012년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억 4,520만명이며 이

용률은 81.0%로 2011년 대비 3.1%p 증가했다. 미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9년에 70% 초반대

로 주춤했지만 그 이후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8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Page 38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6 /제3편 활용

【그림 3-1-3-9 】미국 인터넷 이용률 현황 (단위 : %)

ITU, ITU Statistics, 2013

미국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13년 3월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58%인 1억 3,670만

명으로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페이

스북으로 전체 스마트디바이스 이용자의 76%가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책 이슈

미국의 정보통신・방송 주무 기관은 정보통신・방송 정책 수립 및 규제 총괄 기관으로 FCC(연방

통신위원회,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및 정부의 통신정책을 담당하는 NTIA(국

가통신정보관리청, National 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Administration)가 있다.

2010년 3월, FCC는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National Broadband Plan)’을 발표하고 2020년

까지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망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통신망 업그레이드 추진을

위한 주파수 등 국가 자산의 효율적 활용, 공공 및 교육 등의 분야 브로드밴드 적용 확대 등을 목

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교외 지역 브로드밴드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7월, 미국 국방부는 최초로 사이버공간에서의 공격 및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전략(Department of Defense Strategy for Operating in Cyberspace)’을 발표하고, 전

략적 이니셔티브로 데이터 해킹, 네트워크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네

Page 38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87

트워크 및 시스템을 훼손시킬 수 있는 기타 공격 등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2011년 9월, FCC는 망 중립성 원칙을 담은 최종 규칙을 연방정부 공보(Federal Register)에

공식 게재하였으며, 2011년 11월 20일부터 공식 발효되었다. 망 중립성 규칙의 목적은 인터넷이

소비자의 선택, 표현의 자유, 경쟁 및 혁신의 자유 등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규칙은 크게 투명성(Transparency), 차단금지(No Blocking), 불

합리한 차별금지(No Unreasonable Discrimination)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2년 3월, 미국 정부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을 위해 의료,

유전자 연구, 교육, 군사 과학 등 분야 중심의 ‘빅데이터 R&D 이니셔티브(Big Data Research

and Development Initiative)’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FCC는 전국 주요 생활권의 1Gbps급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망 구축 필요성을 강

조하고 2015년까지 50개 주에서 1Gbps급 수준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가비트 시티

챌린지(Gigabit City Challenge)’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브로드밴드

사업자와 주 정부기관에 2015년까지 각 주마다 최소 하나의 생활권 이상에 1Gbps급 인터넷을

의무적으로 공급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1992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정보화 정책은 조직체계의 도약 및 효

과적인 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특히 CIO(Chief Information Office)와 NITRD(Networking

and 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와 같은 정보통신기술 전문 조직

을 신설하고 재구성했다. 이에 2010년 4월부터는 모든 부처가 실행 전략과 계획을 공개하고 사업

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정보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책적 특징은 대통령 중심의 톱 -

다운 방식, 부처간 협업과 보안의 중요성, 기술체계의 중앙집중화 등이 있다.

나. 캐나다

1) 인터넷 이용 현황

ITU 및 인터넷 월드 스탯에 따르면 2012년 캐나다 인터넷 이용자 수는 2,847만명으로 이용률

은 86.8%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다.

Page 38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88 /제3편 활용

【그림 3-1-3-10 】캐나다 인터넷 이용률 현황 (단위 : %)

ITU, ITU Statistics, 2013

2) 정책 이슈

캐나다의 정보통신・방송 주무기관은 통신 분야 정책입안 및 방송통신 주파수 관리 기관인 IC(산

업부, Industry Canada), 방송 및 문화 콘텐츠 분야 정책입안 기관인 문화유산부(Department

of Canadian Heritage), 정보통신・방송 규제기관으로 CRTC(라디오TV통신위원회, Canadian

Radio-tele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가 있다.

2009년 9월, IC가 ‘캐나다 브로드밴드 보급 전략: 브로드밴드 캐나다(Broadband Canada :

Connecting Rural Canadians)’의 예산집행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액션플랜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총 620억캐나다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브로드밴드 보급 사업에 할당된 예산은 2억

2,500만캐나다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브로드밴드 보급 사업의 목표는 브로드밴드 미보급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터넷 서비스 낙후 지역을 발전시켜 캐나다 전 가정에 최소 1.5Mbps 속도

이상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1년 5월 CRTC 전 위원장인 콘라드 폰 핀켄슈타인(Konrad von Finckenstein)은 2015년

까지 캐나다 전체 브로드밴드 서비스 보급속도를 다운로드는 5Mbps, 업로드는 1Mbps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CRTC가 발표한 ‘방송통신 3개년 계획(2008~2011 Three Year Work Plan)’은 통신시

장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련 사업자와 소비자의 정부 역할에 대한 니즈에 부응하

는 유연한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정보통신・방송 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타

Page 38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89

정책과의 조화를 위한 정보통신・방송 규제 재검토 및 보완, 시장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 보강

및 조직구조 개선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2012년 2월 캐나다 공공안전부는 범죄수사를 위해 수사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인터넷 가입자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C-30’ 법안을 발의하여,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의 정보 공개를 위해 영장이 필요한 지금과 달리 ISP가 영장 없이

가입자의 정보 공개를 허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으로 사생

활 침해가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12년 7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서스캐처원 주에 e-헬스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

해 서스캐처원 주 기반 이동통신 사업자 SaskTel과 58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초고속 브로

드밴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83개 원주민 의료시설에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캐나다 원주민사회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향후 전망

미국은 글로벌 인터넷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로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진화 여부가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미국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양질의 성장을 계속할 예정

이다. 그러나 인터넷 공격 트래픽 역시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어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캐나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캐나다 정부의 브로드밴드 활성화 정책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할

전망이지만, 2012년 6월 기준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83%로 향후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으로 예상된다. 한편 캐나다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 시장은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서비스 중심으

로 형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age 39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90 /제3편 활용

제4절 유럽

개요

ITU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2012년 기준 4억 4,300만명, 인터넷 이용률은

71.2%로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3월 EC(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가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한 EU 2020을 통해 유럽 각국의 국가정보

화 전략을 제시한 데 이어 2011년 10월 디지털 안건 정상회담(The Digital Agenda Summit)에

서 유럽 전역의 광통신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 및 유럽 브로드밴드 시장 지원에 125억 5,700만

달러의 유럽 기금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EC는 2012년 상반기 「개인정보보호법

(Data Protection Rules)」 전면개정을 제안하여 개인정보처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표 3-1-3-6 】유럽 인터넷 이용자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추이 (단위 : 백만명, %)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e 2013e

인터넷 이용자 367(60.2) 387(63.2) 411(66.9) 428(69.0) 443(71.2) 467(74.7)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25(20.6) 136(22.2) 145(23.6) 154(24.8) 161(25.8) 168(27.0)

※ ( ) 안은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 수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ITU, ITU Statistics, 2013

※ e : 추정치

국가별 주요 현황

가. 영국

1) 인터넷 이용 현황

ITU 및 인터넷 월드 스탯에 따르면 2012년 영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5,273만명, 이용률은

87.0%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브로드밴드 정책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Page 39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91

【그림 3-1-3-11 】영국 인터넷 이용률 현황 (단위 : %)

ITU, ITU Statistics, 2013

한편 구글은 영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1년 1분기 30%에서 2012년 1분기 51%로 상승했

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59%는 일주일 동안 인

터넷에 매일 접속하며, 64%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영국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은 검색, SNS, 온라인 비디오 및 온라인 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

를 고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책 이슈

영국의 방송통신 주무 기관은 영국의 통신 분야를 포함한 산업의 정책을 총괄하는 BIS(기업혁

신기술부,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Skills)와 문화・방송・체육 분야 정책을 총

괄하는 DCMS(문화미디어체육부, 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 및 방송통신

통합 규제를 담당하는 Ofcom이 있다.

2011년 3월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는 이전 정부의 성과와 실패를 분석

한 후 향후 추진하게 될 신 국가정보화전략(Government ICT Strategy)을 발표하였다. 이 전략

은 4개의 핵심 어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총 30개의 세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핵심

어젠다의 첫째는 프로젝트 실패와 손실 감소를 통한 경제성장 도모, 둘째는 공통 ICT 인프라 설

계, 셋째는 정부업무 및 서비스 변화를 가져오는 ICT 활용, 넷째는 거버넌스 체계 강화이다. 캐머

런 정부는 이 전략을 통해 ICT가 영국의 미래사회에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

을지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이행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Page 39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92 /제3편 활용

영국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하여 자율규제(Self-Regulatory) 원칙을 적용하지만

최근 들어 테러리즘 및 아동 학대 등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필터링 시스템(Filtering System)을

통해 차단하고 있다.

2011년 12월 8일 Ofcom은 2012/2013 연간 계획 초안(Draft Annual Plan 2012/2013)에서

2012~2013년의 전략적 과제들을 발표하였다.

【표 3-1-3-7 】Ofcom 연간 계획(Annual Plan)

전략적 목표 2011/2012 우선순위 과제 2012/2013 우선순위 과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 촉진

∙유료TV 시장의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

보장

∙초고속 브로드밴드의 경쟁 및 투자 촉진

∙비즈니스 커넥티비티 및 음성전화 시장에서의 효과적인

경쟁 보장

∙초고속 브로드밴드 보급을 위한 경쟁 및 투자 촉진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 촉진

∙ 2012년 런던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을

위해 필요한 주파수 확보

∙ 800MHz 및 2.6GHz 주파수 경매

∙주파수 이슈 해결 및 시기적절한 주파수 신규 할당

∙ 2012년 런던 올림픽용 주파수 확보

소비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장 지원

∙사업자들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효과적인 선택 지원

∙서비스, 요금, 품질에 대한 분명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의

효과적인 선택 촉진

∙커뮤니케이션 사업자간 전환을 용이하게 하는 정책 개발 및

시행

∙보편적 우편 서비스 보장 및 우편 서비스 고객들의 니즈 반영

∙영국 연방 전역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

적절한 방송 표준 제공

∙스트리밍 방송 표준 제정

∙콘텐츠 규제에 대한 새로운 규제 접근법

고려

∙ VOD 규제 리뷰를 포함한 미래 콘텐츠 규제 접근법 고려

의회가 제정한 공공 정책의 실행 및 기여

∙우편 서비스 규제를 위한 준비 조치

∙온라인 저작권 침해 관련 규제 시행

∙ 2014년 라이선스 만기에 따른 채널 3와

채널 5의 라이선스 재배치

∙정부기관에 지속적인 조언

∙초고속 브로드밴드 확산 촉진을 위한 정부기관 및 산업과

협력

∙온라인 저작권 침해 관련 디지털 경제법 2010 실행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Ofcom), Draft Annual Plan 2012/2013, 2012

영국 정부는 ‘디지털 영국(Digital Britain)’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서 브로드밴드 정책을 시

행하고 있다. 세부적인 전략으로 2010년 12월 초고속 브로드밴드 보급전략인 ‘영국 초고속 브로

드밴드의 미래(Britain’s Superfast Broadband Future)’를 발표하고 브로드밴드 인프라에 총 8억

3,000만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략은 2015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초고속 브로드밴드의 인구 커버리지를 9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

Page 39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93

을 목표로 한다. 정부와 방송업계는 공동으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디지털 텔레비전 프로젝

트(Digital Television Project)’를 수행하였으며 2013년 모든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종료와 함께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 프랑스

1) 인터넷 이용 현황

ITU 및 인터넷 월드 스탯에 따르면 2012년 프랑스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5,223만명이며, 인터

넷 이용률은 83.0%이다. 2006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하여 2007년 66.1%, 2008년 70.7%, 2009년

71.6%, 2010년 80.1%, 2011년 79.6%, 2012년 83.0%로 지속 증가해왔다.

【그림 3-1-3-12 】프랑스 인터넷 이용률 현황 (단위 : %)

ITU, ITU Statistics, 2013

프랑스는 독일, 이탈리아 등의 서유럽 국가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모바일 앱 및 웹 브라우징

등의 서비스 이용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2012년 1월 기준 프랑스의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의

35.2%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고(독일 34.7%, 이탈리아 34.8%),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의 37.7%가 웹 브라우징을 이용하는 것으로(독일 32.2%, 이탈리아 35.1%) 나타났다.

2012년 4월 컴스코어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프랑스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1,878만명을 기록, 전체 모바일 사용자의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Page 39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94 /제3편 활용

한 2012년 5월 기준, eMarketer에 따르면 프랑스의 총 SNS 이용자는 4,000만명으로 집계되었

다. 컴스코어는 2011년도 1월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페이스북(Facebook), 스카이락(Skyrock),

윈도우라이브 프로파일(Windows Live Profile)의 순서로 프랑스 SNS 순위를 발표했다.

2) 정책 이슈

프랑스의 방송통신 주무기관은 산업정책 총괄 및 정보통신 관련 입법 제안 부처인 경제재정산

업부(MINEFI, Ministère de l’ Économie, des Finances et de l’ Industrie)와 방송, 미디어 관

련 입법을 제안하는 문화커뮤니케이션부(MCC, Ministè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가 있다.

프랑스 정부는 2008년 국가 현대화를 목적으로 디지털 경제 촉진 계획인 ‘디지털 프랑스

2012(Digital France 2012)’를 발표하였다. 이 계획은 디지털 국가 개발 경쟁력을 대표하는 인

터넷, 휴대전화, 방송 등에 관련된 154개 디지털 서비스 계획을 포함하며, 4대 전략 목표로 첫째

전 국민의 브로드밴드 접속 보장, 둘째 디지털 콘텐츠 확대, 셋째 디지털 서비스 다각화, 넷째 디

지털 경제 관리 시스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06년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010년 7월

에 프랑스 텔레콤(France Telecom)은 정부의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5개년 계획에 기반을

둔 투자전략으로 ‘도전 2015(Conquests 2015)’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는 네트워크 투자

전략으로 2015년까지 프랑스 내 신규 광통신망 구축에 20억유로 투자, 2012년까지 광통신망 커

버리지 40% 달성, 3G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및 LTE 추진(2012~2013년 사이에 서

비스 출시 예정) 및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네트워크 사업권 획득 및 현지 사업자

지분 인수 등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09년 12월에 발표한 ‘국가 융자 계획(Grand Emprunt Programme)’은 프랑스 경제 활성

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5개 중점 분야에 총 350억유로를 대출방식으로 투입

하는 정책이다. 중점 분야 중 하나인 디지털 전략(45억유로) 부문에서 20억유로는 초고속 브

로드밴드 보급에 사용하고, 25억유로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과 신규 정보통신(ICT) 프로젝트에 사

용할 예정이다.

Page 39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95

【표 3-1-3-8 】디지털 전략 부문 투자 계획

구분 내용 할당액

초고속 브로드밴드 보급

∙ 10년 내 전 국민의 70% 이상이 최소 10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통신망 구축

∙ 5년 내 농촌지역의 75만가구에 초고속 브로드밴드를 제공하는 위성 시스템 출시

20억유로

기타

∙스마트네트워크(Smart Network), 원격재택근무(Tele - working),

원격재택의료(Telemedicine)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디지털 콘텐츠 개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

25억유로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부(MINEFI), Grand Emprunt Programme, 2009

다. 독일

1) 인터넷 이용 현황

ITU 및 인터넷 월드 스탯에 따르면 독일은 서유럽에서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국가로 2012년

인터넷 이용자 수는 6,748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률은 84.0%이다. 독일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7년 75.2%, 2008년 78.0%, 2009년 79.0%, 2010년 82.0%, 2011년 83.0%, 2012년

84.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림 3-1-3-13 】독일 인터넷 이용률 현황 (단위 : %)

lITU, ITU Statistics, 2013

독일의 모바일 이용자는 6,100만명이며, 이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3,100만명이다. 스마트폰 보

급률은 약 51%에 이르나, 이는 주변 영국 64%, 스페인 66%, 프랑스 53%, 이탈리아 53% 등 유

Page 39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396 /제3편 활용

럽 국가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독일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기반 인터넷 서비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대부

분은 PC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단말기 당 페이지 뷰 점유율을 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은 약 10% 정도에 해당하며 나머지 90%는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2) 정책 이슈

독일의 방송통신 주무기관은 경제 및 기술 정책 총괄 부처인 연방경제기술부(BMWi, Bundes-

ministerium für Wirtschaft und Technologie)와 정보통신 분야 독립규제 기관으로 연방통신

청(Bundesnetzagentur), 문화예술 및 미디어 진흥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 및 미디어 연방정부청

(BKM, Die Beauftragter der Bundesregierung für Kultur und Medien) 및 주관할 미디어

규제감독기관으로 연방미디어청(die medienanstalten)이 있다.

독일 정부는 기존 ‘하이테크 전략(High-Tech Strategy) 2006~2010’을 평가하고 향후 10년

간 연방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방향을 담은 ‘하이테크 전략 2020’을 추가로 발표하였다. 2009년

2월 독일 정부는 제2차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브로드밴드 전략’을 발표하고 전국 브로드밴드 망

정비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표 3-1-3-9 】독일 브로드밴드 전략 목표

구분 완료 연도 목표

1단계 2010 2010년까지 브로드밴드 접속이 불가능한 브로드밴드 제로 지역 해소(커버리지 100%)

2단계 2014 전 세대의 75%에 속도 50Mbps 이상의 브로드밴드 망 접속 실현(보급률 75%)

3단계 2018 전 세대에 속도 50Mbps 이상의 브로드밴드 망 접속 실현(보급률 100%)

※ 독일에서는 약 2%에 해당하는 73만 세대가 브로드밴드 제로 지역에 거주 독일 연방경제기술부(BMWi), 정책자료, 2011. 12

2010년 7월부터 시행한 ‘하이테크 전략 2020’에서는 기존 전략의 17대 중점기술개발 분야를

압축하여 총 5대 중점기술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2010년 11월에는 ‘Digital Germany 2015’를 새로운 국가정보화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이 전

략의 추진목표는 2013년까지 연방정부 에너지 소비 40.0% 감축, 2015년까지 3만개의 새로운 일

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중점에 두고 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경

Page 39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397

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미래 네트워크 구축,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 구현, 디지털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교육・미디어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 사회변화에 따른 디지털 솔루션 제시

등이 있다. 2011년 9월 독일 연방경제기술부(BMWi)는 독일 경제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그램’과 ‘신뢰 기반 클라우드 기술 프로그램’을 개시하였다. 연방경

제기술부는 해당 프로그램들을 2014년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투자금은 1억유로에 달한다.

향후 전망

영국의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이용 행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3월 기준 인구의 5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

고 있으며, 2011년 모바일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비율은 34%,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접속하는 성인의 비율은 51%에 달한다. 한편 구글과 같은 글로벌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영

국의 인터넷 서비스 구도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PC를 통하여 이용하던 웹사이

트를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랑스는 타 유럽 국가들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활발한 편으

로 향후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부 프랑스 로컬 인터넷 서

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타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의 영향력이 높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모바일 기반 브로드밴드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

로 예상된다. 그러나 독일은 유럽국가 중에서도 개인정보보호 규제 수위가 높은 편으로 향후 구

글, 페이스북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의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 정부 브로드밴드 계획에 힘입어 브로드밴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브로드밴드 기반의 IPTV 등 부가 서비스 및 콘텐츠 시장의 성

장도 예상되고 있다.

EU 5개국에 이메일과 검색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등 인터넷 이용 행태는 유사하며, 소

셜네트워크 서비스 이용 면에서 스페인의 인터넷 이용자는 다른 유럽국가의 이용자보다 월등히

높은 양상이다. 유럽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의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Page 39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39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

제1장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제1절 인터넷 상생기반 조성

제2절 무선인터넷 활성화

제3절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제4절 웹 접근성

제2장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제1절 인터넷 역기능 해소

제2절 정보화・정보통신윤리교육

제3절 인터넷 이용문화 현황

제4절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

제5절 아동 온라인 보호

제3장 인터넷 보안

제1절 정보보호

제2절 개인정보보호

제3절 정보보호 상담 및 처리

제4절 전문인력 양성

Page 40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0 /제3편 활용

제1장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제1절 인터넷 상생기반 조성

개요

2012년은 유로존의 위기, 미국의 재정절벽 등 세계 경제의 침체기였으며, 한국 경제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인 2.3%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제상

황 속에서도 인터넷 기업들은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정부는 인터넷 상생협의체를 통해 국내 인터넷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타트업(Start-up)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기업간 상생을 유

도하여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인터넷 기업들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

해 인터넷 본연의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다양한 교육활동, 홍보 및 캠페인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 벤처기업의 수는 1999년 4,934개에서 2012년 기준 2만 8,193개로 연평균

14.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림 3-2-1-1 】국내 벤처기업 수 (단위 : 개)

벤처기업협회, 벤처통계시스템 총괄현황(재구성), 2013

Page 40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01

주요 동향

가. 국내 동향

1) 정부차원의 상생협력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2’를 추진했다. 포털사, 이동통신

사 등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인터넷 스타트업을 발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구글 등과

연계하여 해외 IR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림 3-2-1-2 】글로벌 K-스타트업 육성과정

구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 -글로벌 K -스타트업 : 미래 인터넷 블루칩 키운다, 2012. 2. 15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 1월에 구글과 스타트업 육성 및 개

발자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포털사, 이동통신사, 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의 ‘인터넷상생협의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학생, 일

반인,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팀을 선정했다. 선정시 HTML5, 크로

스 플랫폼, 글로벌 오픈 플랫폼 등 분야를 활용한 서비스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IT 기술발전에 따

른 신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장려하였다. 또한 선정시 개발기간 동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운

영자금, 서비스 IR 및 KT와 NHN 개발서버 무상 제공 등이 지원됐다. 주요 포털사 및 이동통신

사,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의 기술 및 비즈니스 멘토링도 제공받으며 경영 및 투자자 대상 프레

Page 40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2 /제3편 활용

젠테이션 교육 및 특허 출원 비용 등 지적재산권 확보 역시 가능하도록 했다. 우수 서비스로 선정

된 팀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시상하여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였으며, 주요 포털사의

투자 프로그램인 NHN의 NHN Investment, SK커뮤니케이션즈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SK텔레콤의 퍼블리싱(Publishing)과 연계하여 국내외 투자자에게 투자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2012년에는 구글과 연계하여 런던・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투자자 대상 IR 및 VC, 인큐

베이터 관계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였다. 이 결과 2012년도에는

29개 팀을 선발・지원하여 23개 팀이 창업하고 18개 서비스가 상용화되었으며, 서비스 IR, VC네

트워킹을 통해 총 31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스타트업의 육성 및

해외 진출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에서는 해외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연계하여 3개월간 입주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해외 비즈니스 거점 확보 지원, 우수 서비스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 대상과제 발표 및 마케팅 방법 등 컨설팅 제공, 현지 전문가 및 국내외 VC, IT 전문

가의 자문 제공 등 스타트업의 해외 창업・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국내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과 함께 사무공간 제공, 2차 투

자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비즈니스・상업화 지원 및 이용자 확보, 서비스 인식제고

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2) 민간 자율의 인터넷상생협의체

인터넷 비즈니스의 선순환적 환경조성을 위해 2010년 9월 발족한 인터넷상생협의체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사업에 협력하여 멘토링, 순회교육지원 등 인터넷기업 및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터넷 생태계에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3년 1월에는 통신사・제조사・포털 등의 인터넷기업들이 참여해 생태계 발전을 위한 ICT 상

생발전 사업자협의체가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협력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윈-윈 해법을 모색하고

이용자 편익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인터넷 산업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

이다.

Page 40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03

【그림 3-2-1-3 】인터넷상생협의체 협력사업 주체별 역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11 인터넷상생백서, 2012

3) 기업별 상생협력 사업 동향

다음(Daum)은 크게 기술 플랫폼 기반,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산・학・연 기술 협력, 창업지원

및 대학교육을 통한 상생사업을 진행하며 기업 및 개발자, 이용자간의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데브 데이(Dev day)’, ‘API 부트캠프(Bootcamp)’ 등의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로 개발자와 기업

간의 소통을 돕는 열린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오픈 플랫폼 교육, 대학교 동아리 지원,

‘API 프랜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기초 생태계를 강화하고 인터넷산업 역량

을 증대시키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베이 코리아는 기업활동의 이윤 창출과 동시에 협력사와 중소기업, 국민 모두에게 공익을 제

공하며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관련 정부부처와의 MOU 체결 등을 통

해 전국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상품들을 홍보, 판매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예비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해외수출지원프로그램(Cross Border Trade)처럼 해외 이베이를 통

한 중소상인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중소판매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

록 돕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원협력업체 대상 개발지원금 프로그램(PF),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발사와의 상생전략을 지향하고 있다. 2013년에는 모

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 활성화, 개발사와 상생을 통한 플랫폼 강화, 국가기관과 자사와의 협력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동반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Page 40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4 /제3편 활용

NHN의 상생활동은 관계형 상생활동(NHN을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

할 수 있는 플랫폼)과 파종형 상생활동(NHN 핵심자산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를 통해 인터넷 생태

계의 자생력 증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상생방향은 크게 스타트업 촉진, 수익창출 경로확대, IT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개발사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인 ‘& Start Fund’, 인터넷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얼라이언스 인

터넷(Aliance Internet)’ 등을 통해 인터넷 생태계의 자생력을 증대시키고 ‘데뷰(Deview)’와 같

은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로 개발자와 기업간의 연결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그림 3-2-1-4 】NHN 상생전략

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12 인터넷상생백서, 2013

카카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마케팅, 커머스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카카오 사용자와 파트너사간 윈 -윈하며 상생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

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5월 카카오는 중소기업청과 협약을 맺어 총 3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청년창업가 양성 및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KT는 스마트개발자협회와 협약을 맺어 클라우드 인프라와 커뮤니티 회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

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도와 개발자간 활발한 아이디어와 기술 공유로 전략

적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글로벌 K-스타트업

Page 40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05

프로그램 2013’ 관련 선정팀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KTH는 모바일 백엔드 서비스인 ‘바스아이오(baas.io)’ 를 출시하여 소규모 신생 벤처, 스타트

업 개발자들이 번거로운 작업없이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하도록 부담을 해소했다. 또한 ‘API 스토

어’를 론칭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각종 교육 및 개발자 캠프, 세미나를 통해 개발자 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등 개발자들이 고품질 앱

을 개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개발자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한국인터넷산업협의회’ 출범, 스타트업과 중

소인터넷기업에 무상으로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법률 지원 사업’ 등 인터넷 비즈니스 상

생협력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원활한 성장 및 신규 비즈니스 활성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는 검색광고 수익을 중소 인터넷기업에게 배분해주는 사업을 통해 중

소 인터넷기업의 수익증대와 깨끗한 인터넷광고 시장의 구현이라는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NBP

검색광고수익 배분, NBP 모바일 광고 안내, ZUM 검색엔진 제공사업 등을 추진하여 중소인터넷

기업들의 수익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며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

나. 해외 동향

마이크로소프트와 IBM과 같은 전통적 IT 강자는 물론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신흥 강자들은

벤처기업 인수를 혁신의 원동력으로 활용,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자금

력이 우수한 선도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소벤처 인수합병을 시도하면서 다양한 벤처 및 스타트업

이 출현 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된다.

구글은 벤처기업 인수를 통해 인터넷 생태계 선순환 기류 조성과 상생을 지향하고 있다. 2013년

4월 구글은 음성 프로세싱 서비스 ‘와비(Wavii)’를 인수하여 모바일 뉴스 서비스 부문 강화를 시

도하고 있다. 즉, 이러한 인수를 통해 해외의 벤처기업들은 ‘자유로운 창업, 회사 매각, 자금 회

수, 재창업’을 순서대로 시도할 수 있다. 선례로 페이스북, 페이팔 창업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

해 끊임없이 재도전하고, 후배 벤처기업인 육성에 이바지하는 등 기업과 창업자, 개발자 간의 상

생과 협력의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 검색엔진의 이름을 딴 ‘빙 펀드(Bing Fund)’를 출범하여 신생 벤처

기업들에 자금과 기술 등 창업 전반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

Page 40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6 /제3편 활용

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험과 전문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2012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육성시키는 ‘린 클라우드(Lean Cloud)’ 프로그램을 론칭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VC, 벤처육성가

등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의 상생을 돕고 있다. 린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

이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사업 확장 및 상품 개발, 시장 진입에 필요한 경영 멘토링,

기술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AWS 스타트업 챌린지’라는 대회를 개최해

혁신적인 벤처를 선정하여 일정 상금과 기술 멘토십 서비스 및 투자 제의를 제공하며 개발자 생

태계의 확대를 돕고 있다.

향후 전망

인터넷 기업간의 상생협력활동은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이를 확

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 지원책과 기업간의 협력관계 활성화가 필요하다. 기업간 경쟁 생

태계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에서 원활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혁신만으로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외국의 인터넷 대기업들은 벤처 인수를 혁신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찍

이 개발자나 외부업체간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

고 생태계의 자생력도 증대시키고 있다. 이러한 스타트업 인수는 또 다른 스타트업 창업을 촉진하

고, 예비 창업자들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한편 전체 인터넷 생

태계의 진화를 유도할 수 있다.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는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간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

고, 개방적 비즈니스 환경으로의 전환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국내 벤처・창업 정책은 벤처 관련 산업 및 인터넷 생태계 태동・성장 및 기업간 상생과 협력 전

략에 기여해 왔다. 이는 생태계 참여자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미래인터넷

생태계 구축 부문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터넷 생태계 자체에서도 성공한 벤처기업 1세대 등의 재투자 및 성공 경험을 활용한 멘토링・컨설팅 강화와 다양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대・중소기업간의 상생분위기를

Page 40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07

조성하고 있다.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방적・수평적 인터넷 네트워크 강화, 대기업의

중소벤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상생협력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

소, 불공정 거래 및 수익배분제도 개선, 중소벤처에의 자금 지원확대 정책 등의 법・제도적 요소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Page 40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08 /제3편 활용

제2절 무선인터넷 활성화

일반 현황

모바일 이용은 과거 음성통화 중심에서 SMS, 이메일, 웹 서핑 등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거쳐

스마트폰 기반의 ‘생활편의’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개막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수행, 정보습득, 여가활

용, 사회적 소통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라이프가 도래하였다.

오늘날 스마트모바일 환경은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스마트플랫폼, 스마트기기, 초고속 무선네

트워크 등으로 성숙하여 발전하고 있는 CPND(Contents-Platforms-Networks-Devices) 시대

이다. 2012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생태계는 과거 ICT 생태계와는 달리 CPND 구성요소들이 유기적인 결합으로 매우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스마트모바일 환경 하에 풍부한 음원, 다양한 앱과 같은 킬러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

력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이동통신사업자

를 중심으로 콘텐츠, 단말기 사업자가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던 폐쇄적 가치사슬 구조가 스마트

모바일 산업의 등장으로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가치사슬 구조를 갖는 생태계로 진화되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를 포함한 콘텐츠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인터넷서비스사업자 등 기존 ICT

생태계 내 서로 다른 계층의 사업자들이 새롭게 형성된 스마트모바일 생태계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속적인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를 위한

상호협력과 공생관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 2007년에 발표되면서부터 CPND 기반 모바일 생태계가 국내 ICT(정보통신기

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독립돼 있

던 각 영역이 어느 순간 유기적으로 융합되기 시작했고, 이 흐름을 거스르거나 시의적절하게 부응

하지 못한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반면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은 CPND 구성

요소들에 대해 유기적 융합으로 모바일 앱 생태계를 견고히 굳힘으로써 글로벌 헤게모니를 쥐게

되었다. 애플은 iOS 플랫폼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창조하여 ICT 시장의 지형을 단번에

Page 40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09

바꾸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후발 주자인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태블릿PC를 손해보면서 팔

고 있지만,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에 e-Book과 동영상 콘텐츠를 엮어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산과 기술을 결합하며 구글만의 모바일 앱 생

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앱 생태계로 인해 하드웨어 중심에

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했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제조기업들이 유능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급속도로 진화하는 생태계 변

화에 맞춰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동통신망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었지만

이제 네트워크만으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주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러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모바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

마트모바일 대중화와 생산적 활용의 근간이 되는 국내 중소개발기업의 역량 향상을 위해 개발환

경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스마트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

그동안 국내 모바일 개발은 주로 수도권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중소기업 특

히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어왔던 것이 사실

이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사, 포털, 관계기관 등과 협조 하에 추진된 SMAC(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를 지속・운영하며 확대・발전해 나가고 있다. SMAC는 2011년부터 수

도권에 총 6개소의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KT, SK텔레콤, LG U⁺ 이동통신사 등이 주축이 되어

인큐베이팅, 개발 앱 시험검증 등을 제공해 왔다. 정부는 지방의 앱 개발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

하고 새로운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전국의 균형적인 앱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모바일 앱

개발자 테스트 환경 및 개발자 교육에 나섰다. 각 지방의 우수한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도 앱 개

발 인프라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충청, 호남, 강원, 대경, 동남권 등 5대

Page 4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10 /제3편 활용

광역경제권에 스마트모바일 앱 개발 지역거점센터를 설치하였다. 이 센터에는 국내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앱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용 최신 단말을 제공하고 개발자가 모바일 앱 개발 및 테스

트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신요금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개발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그림 3-2-1-5 】지역별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 현황

구 방송통신위원회, 보도자료 -모바일 서비스 중소기업과 합동 Job Fair 개최, 2011. 10. 25

SMAC 권역별 지역거점센터에서는 모바일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네이티브 앱뿐만 아니라

스마트모바일 웹의 성장에도 주목하여 HTML5 기반의 웹앱 개발도 종합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지역거점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구축하여 2017년에

는 30개소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의 열악한 앱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모바일 개발자

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스마트모바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Page 4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11

나.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

2012년 말 발간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의 대한민국 무선인터넷 산업현황에 따르면 국내

무선인터넷 관련 기업 종사자 수는 2011년 말 기준 26만 4,414명이다. 연구직 관련 종사자 수는

모바일 OS별 개발자가 4만 9,411명, 기타 개발자가 2만 8,406명, 디자이너가 1만 6,084명, 기

획자가 6,373명으로 나타났다. 비연구직 관련 종사자 수는 마케팅・영업이 5만 9,825명, 행정직

등 지원이 10만 4,365명이다.

대분류로 살펴보면 네트워크 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4만 4,049명으로 마케팅・영업 종사자수

가 전체 종사자 수의 62.7%(2만 7,598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스템&단말 업체의

종사자 수는 14만 357명으로 행정직 등 지원 관련 종사자 수가 전체 종사자 수의 48.4%(6만

7,972명)로 비중이 가장 높다. 솔루션&플랫폼 업체의 종사자 수는 2만 7,128명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 OS별 개발자가 전체 종사자수의 27.2%(7,391명)로 가장 높았다. 콘텐츠 업체의 종사자

수는 5만 2,879명으로 시스템&단말 업체와 동일하게 행정직 등 지원 관련 종사자 수가 1만

5,929명으로 전체 종사자 수의 30.1%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인력(모바일 OS별 개발자, 기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포함)의 경력을 보면 3∼4년이

전체의 2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6년이 26.7%, 7~9년이 21.6%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산업의 연구인력 경력은 5년 미만 경력자가

44.3%로 전반적으로 연구인력의 경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OS별 관련 연구인력 분포

는 안드로이드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iOS가 22.6%, 웹 애플리케이션 10.4% 순으로 나타났

고 피처폰에서 사용되던 Wi-Fi 연구인력도 아직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스마트모바일 산업을 구성하는 응용 서비스, 웹 서비스, 마케팅, 기획 등의 컨버전스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융복합형 고급인력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중

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무선인터넷기업은 현장 특성상 자체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극히 드물며 많은 개발기업이 모바일 관련 전문가 육성 및 교육에 정부의 지원을 기

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의 수요를 감안하여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모바일 응용 및

웹 서비스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12년 14개 과정, 21회에 걸쳐 326명의 재직자 중

심 교육을 실시하였다.

Page 4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12 /제3편 활용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과 병행하여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적절한 인력을 찾고 모바일 분야에 관

심이 있는 구직자들은 자신의 능력에 알맞은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인력 매칭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학교 교육이나 일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산업체의 현장 요구를 모두 해

소하기에는 약간의 괴리가 있었으며 교육 수료 후에도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모바일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층(멘티)에게 수요를 반영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중소기업(멘토)에서 현장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그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사용자 경험 기반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에 대해 실무 중심의 UI/UX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

여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연계에 힘쓰고 있다. 또 모바일 전문기업 취업을 위한 상담 및 현장면접

과 창업을 돕는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와 경로를 통해 모바일

분야 기업과 구직자간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Page 4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13

제3절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개요

1990년대 후반, 인터넷뱅킹 등 새로운 서비스 창출과 맞물려 불가피하게 특정 OS 및 브라우저

에 종속적인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면서 글로벌 표준과 괴리된 비표준 인터넷 환경의 고착화가 시

작되었다. 더욱이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모바일 환경으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단말(스마트폰・패드・TV 등)의 사용으로 인해 국내 비표준 인터넷 환경의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

러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차세대 웹 표준기술 HTML5로 설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HTML5 도입 및 활용・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차세대 웹 표준 HTML5는 텍스트와 하이퍼링크만 표시하던 HTML(4.1 이하 버전)이 멀티미디

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표현・제공하도록 진화한 웹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과거 HTML

4.1 이하 버전에서는 리치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플래시플레이어, 미디어플레이어 등이

필요하였으나, HTML5 환경에서는 해당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사용 가능하다.

【표 3-2-1-1 】HTML5 주요 기능

이미지 내용

Video & Audio :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을 자체적으로 지원

3D, Graphics & Effects : 다양한 2차원 및 3차원 그래픽 기능을 지원

Offline & Storage : 네트워크 미지원 환경에서도 웹 이용을 가능하게 함

Device Access : 카메라, 동작센서 등의 HW 기능을 웹에서 직접적으로 제어

Web Socket : 웹(클라이언트)에서 서버 측과 직접적인 양방향 통신 가능

Geo - Location : GPS 없이도 단말기의 지리적인 위치 정보를 제공

Styling Effects : 글씨체, 색상, 배경 등 다양한 스타일 및 이펙트 기능 제공

Semantics : 웹 자료에 의미를 부여하여 사용자 의도에 맞는 맞춤형 검색 제공

구 방송통신위원회, 차세대 웹 표준(HTML5) 확산 추진계획, 2012

Page 4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14 /제3편 활용

주요 현황

가. 국내 현황

국내의 경우 포털,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및 통신사 등에서 HTML5 표준 적용이 일부 이루어지

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2012년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국내 주요 100대 웹

사이트 액티브X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80곳(80%)에서 액티브X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표 3-2-1-2 】국내 200대 웹사이트 액티브X 사용 현황 (단위 : 개, %)

구분민간 분야

공공 금융 포털 쇼핑 서점 게임 기타

조사대상 수 20 15 10 15 10 10 20

사용 수 15 14 7 12 10 9 13

사용목적 키보드보안

통신암호화

로그인기능

PC방화벽

전자결제

파일업로드

전자결제

키보드보안

전자결제

키보드보안

로그인기능

키보드보안-

사용률 75 93 70 80 100 90 65

한국인터넷진흥원, 상반기 액티브X 사용실태 조사결과, 2012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E(인터넷 익스플로러, Internet Explorer)에서만 구동되는 기

술로 사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PC에 자동설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며 액티브X 콘트롤, 액티브X 스크립트, 액티브X 도큐먼트 등이 있다.

2013년 6월 기준 국내 IE 점유율은 71.0%(국외 24.7%)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우저의 글로벌

점유율은 2012년 6월 기준으로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43.1%)이 IE 브라우저 점유율(24.7%)의

약 2배 수준으로 PC용 IE의 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

국내에서 여전히 IE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 운영체제와 IE를 묶음

판매하여 IE가 국내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였고, 웹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라우

저 확장 기술을 구현할 때 IE에 종속적인 액티브X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개발하였기 때문으로 분

석되고 있다.

Page 4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15

【그림 3-2-1-6 】국내외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2013년 6월 기준) (단위 : %)

StatCounter Global Stats, gs.statcounter.com

나. 국외 표준화 동향

2004년부터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를 중심으로 HTML5 표준개발이 시작되었

으며, 현재 기능별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2014년 말까지 최종 표준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비

디오・오디오・그래픽 등 기능의 표준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어 브라우저 등과 같은 업체 중심으로

최종 표준 확정 이전에 먼저 적용하고 있다.

【표 3-2-1-3 】기능별 HTML5 표준화 진행 현황

구분표준개발 현황

구분표준개발 현황

① ② ③ ④ ⑤ ① ② ③ ④ ⑤

HTML5 마크업 Offline Web App

Web Form Indexed DB API

Canvas CSS3

SVG Local Storage

Video/Audio Web Socket

Geo - location Web Worker

※ 표준개발 현황 부분 단계 설명 : ① Working Draft(WD), W3C

② Last Call Working Draft(LCWD), ③ Candidate Recommendation(CR),

④ Proposed Recommendation(PR), ⑤ Recommendation(REC)

Page 4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16 /제3편 활용

다. 주요 정책

구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7월, ‘인터넷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웹 표준(HTML5)

확산 추진계획’을 공표하였다. 이 추진 계획에 따라 웹 기반의 공인인증서 표준화 추진, 5년간

HTML5 전문인력 3,000명 양성,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HTML5 전환 지원 등 총 15개의 정책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첫 번째 주요 추진과제로 웹 기반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금처럼 비표준

기술인 액티브X를 이용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로 ‘공인인증서’를 직접 불러 사용할 수 있도록 국

제표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웹 기반 전자서명 기능’과 ‘인증서 관리 기술’에

대한 개발 및 표준화가 필요하다. 오는 2014년까지 표준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표준화에 성공

할 경우 금융감독위원회, 안전행정부와 협의하여 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에 우선 활용할 수 있

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5년간 HTML5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HTML5는 국내 업체가 글로

벌 플랫폼 업체의 제약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

대되지만, 국내 업체의 대응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HTML5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

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재교육 인력 및 신규 인력이 3만명 이상 필요하다. 이에 따

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수준별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5년간 3,000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

로 양성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 200대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HTML5 전환을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웹

사이트에 대한 HTML5 적용(국내 11.7%, 해외 44%)이 현저히 뒤처지고 있다. 따라서 파급효과

가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와 기술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사이트 200개에 대해 3년에 걸쳐

HTML5로의 전환을 지원하여 국내 웹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HTML5 관련 표준문서 20종을 연

차적으로 한글화하여 보급, 중소 벤처 ICT 기업에게 기술정보 및 동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Page 4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17

향후 전망

향후 표준 웹 환경이 확산되면 어느 브라우저로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OS플랫폼・벤더・기기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생태계가 개방화되고, 사용자 선택권이 증대될 전망이다.

첫째, 현재 멀티미디어를 비롯한 확장 기능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표준 인터

넷 웹 환경(액티브X, 플래시, 실버라이트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둘째,

개방된 인터넷 웹상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이를 누구나 브라우저로 접근할 수 있

으므로 애플(iOS) 및 구글(안드로이드) 등 OS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감소되고 개방형 생태계로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

【그림 3-2-1-7 】모바일 앱과 HTML5 기반 앱 비교

구 방송통신위원회, 차세대 웹 표준(HTML5) 확산 추진 계획, 2012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경우,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스마트폰・태블릿PC・PC 등 기기는 물론, 애플

이나 구글 등 벤더에 상관없이 SW나 콘텐츠 등을 이용 가능하도록 사용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

로 전망된다.

Page 4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18 /제3편 활용

제4절 웹 접근성

개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은 필수다. 하지만 신체적 장애로 인터넷을 사

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의 경우 정보 접근이 차단되어 정보격차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11년 6월 WHO(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4.3%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국내 보건복지부는 2011년 12월 기준 전체 국민의 약

10%인 251만여명이 장애등록을 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2013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

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12년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인터넷 이용

률이 78.3%인데 비해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54.4%로 일반 국민 대비 23.9%p 격차가 발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은행거래, 쇼핑, 교육 등 많은 부

분이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어 신체적 장애로 이동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온

라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국가 또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하는 인적, 물적 서비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부는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장애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정보를 제공할 경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 시행령에서는 정당한 편의제공의 범위를 웹사이트로 규정하고 있으며, 2009년

부터 2015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접근성부터 준수하도록 의무화하였다. 특히

2013년 4월 11일부터는 모든 법인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웹 접근성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 진정할 수 있으며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구제조항이 있다. 또한 2013년 5월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을 통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웹

접근성 표준제정, 교육, 세미나 홍보 등의 인식제고 등을 추진하여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Page 4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19

특히 2002년부터 웹 접근성 관련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하여 접근성 표준화, 인식제고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한 표준화 포럼을 운영하여 웹, 금융자동화기기,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

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해외 웹 접근성 표준화 현황

월드와이드웹(WWW)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는 웹이란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웹 콘텐츠를 제작할 때

에는 장애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고 웹 접근성의 중요성을 역

설했다. 웹 접근성과 관련된 주요 정의는 다음과 같다.

【표 3-2-1-4 】웹 접근성에 대한 주요 정의

구분 정의

W3C WAI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웹 콘텐츠를

인지하고, 운영하고, 이해하고, 기술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웹 콘텐츠를 만드는 것

위키피디아표준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웹 페이지에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들도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W3C WAI, www.w3.org/WAI/guid-tech

W3C에서는 웹 접근성과 관련하여 세 가지 분야의 기술표준을 제정했다. 웹을 제작하는 도구와

관련된 ATAG(저작도구 접근성 지침, Authoring Tool Accessibility Guidelines), 웹에서 생성

하는 콘텐츠와 관련된 WCAG(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사용자가 웹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브라우저, 보조기기 등의 사용자 도구와 관련된 UAAG(사용

자도구 접근성 지침, User Agent Accessibility Guidelines) 등이다. 또한 웹 접근성 기술 가이

드라인의 기본이 되는 웹 관련 기술인 HTML, CSS, SVG, SMIL 등에 대한 기술 명세서를 제공

하고 있다.

Page 4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0 /제3편 활용

W3C・WAI(Web Accessibility Initiatives)에서 규정한 웹 접근성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을 그

대로 수용하는 국가와 일부 수정하거나 보완하여 사용하는 국가로 나누어진다. W3C・WAI표준을

그대로 수용하는 국가는 대부분 유럽을 비롯한 영연방국가 등이며 미국의 경우 「재활법」 508조를 통해 독자적으로 웹 접근성 표준을 규정하여 연방정부와 그 부속기관이 의무적으로 준수하도

록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10년 JIS 규격(JIS X 8341-3:2010) 개정을 통해 WCAG2.0을 기

본으로 사용자 UCC등에 대한 정의 등을 정하여 표준화했다. 웹 접근성 준수를 의무화하여 추진

하는 국가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장애인법 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통하여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적으로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별도의 법률을 제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EU의 경우 2012년 12월 회원국가에서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경우 의무

적으로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했다.

나. 국내 웹 접근성 표준화 현황

국내에서도 2008년 12월에 개정된 WCAG2.0 및 웹 관련 기술 변화를 반영, 2005년 12월에

제정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개정을 추진하여 2010년 12월에 ‘한국형 웹 콘텐츠 접

근성 지침2.0(KICS.OT-10.0003/R1)’이라는 국가표준을 제정하였다.

한국형 WCAG2.0은 원칙, 지침, 검사항목의 3단계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내용은 웹 접근성 제

고를 위한 4개의 원칙과 각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13개 지침, 그리고 해당 지침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2개의 검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 3-2-1-5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0 주요 구성

KWCAG 2.0 지침 내용

인식의 용이성

1.1 대체 텍스트 텍스트 아닌 콘텐츠에는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1.2 멀티미디어 대체 수단 동영상, 음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체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1.3 명료성 콘텐츠는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운용의용이성

2.1 키보드 접근성 콘텐츠는 키보드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2 충분한 시간 제공 콘텐츠를 읽고 사용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2.3 광과민성 발작 예방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2.4 쉬운 네비게이션 콘텐츠는 쉽게 네비게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Page 4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21

이해의용이성

3.1 가독성 콘텐츠는 읽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3.2 예측가능성 콘텐츠의 기능과 실행결과는 예측가능해야 한다.

3.3 콘텐츠 논리성 콘텐츠는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3.4 입력 도움 입력 오류를 방지하거나 정정할 수 있어야 한다.

견고성4.1 문법 준수 웹 콘텐츠는 마크업 언어의 문법을 준수해야 한다.

4.2 웹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웹 애플리케이션은 접근성이 있어야 한다.

구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2.0 국가표준 마련, 2011. 1. 12

다. 웹 접근성 정책 동향

1) 웹 접근성 기반 환경 조성

정부에서는 「국가정보화 기본법」,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모든 법인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환경

을 조성했다. 특히 2007년에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장애인

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을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법에 따라 2009년 4월부터 공

공기관의 웹사이트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되었으며 2013년 4월 11일부터는 모든 법인에서 운영하

는 웹사이트가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법률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웹 접근성 표준제정을 비롯하여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

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지침’을 제정하였다.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접근성 지침’을 고시로 제정했다.

또한 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하여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

도를 공정하며 신뢰성 있고 통일된 인증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2013년 5월 22일 「국가정보화 기

본법」을 일부 개정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국가임의인증제도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2) 웹 접근성 실태조사 및 기반연구

웹 접근성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Page 4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2 /제3편 활용

웹사이트 및 모바일 웹사이트 등을 조사대상에 포함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2012년은 총

709개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접근성 수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92.4점, 93점으로

우수했으며 전자정부는 89.8점, 공사・공단은 86점, 의료기관은 78.8점, 복지시설은 70.1점으로

나타났다. 처음 조사한 민간 기업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66.6점으로 장애인의 이용 및 접근에

어려움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2-1-6 】웹 및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 연도별 주요 결과(2013년 4월 기준)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중앙부처90.1점

(50개)

92.6점

(51개)

94.7점

(51개)

94.8점

(51개)

92.4점

(53개)

지방자치단체83.3점

(246개)

91.9점

(248개)

96.3점

(246개)

91.9점

(76개)

93점

(47개)

전자정부80.3점

(20개)

82.2점

(19개)

87.1점

(19개)

87.5점

(39개)

89.8점

(40개)

공사・공단74.6점

(101개)

84.2점

(98개)

86.5점

(95개)

88.4점

(94개)

86점

(59개)

의료기관 -80점

(20개)

77.9점

(82개)

66.5점

(99개)

78.8점

(32개)

복지시설 -79.6점

(20개)

80.4점

(20개)

59.8점

(102개)

70.1점

(32개)

민간기업 - - - -66.6점

(49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 2013

이와 더불어 ‘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기법2.0’, ‘플래시 콘텐츠 접근성 제작기법’ 등 새

로운 기술환경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하였다.

3) 웹 접근성 전문기술 지원 강화

웹 접근성 관련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상시 자문 서비스를 추진

했다. 2012년에는 100명의 정보접근성 서포터즈와 10명의 멘토를 구성・운영하여 복지시설, 시

민사회단체, 교육기관 등 소규모 비영리 기관 등의 3,000개 웹사이트에 대한 웹 접근성 진단과

Page 4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23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온라인 자문 서비스는 웹접근성연구소(www.wah.or.kr)를 통해 2008년부

터 시작했으며 2013년 5월 기준 3,869여건의 자문을 실시하였다.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K-

Wah)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현재 4.4버전까지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2013년 1월부터 5월까

지 총 1만 1,835건이 다운로드 되었다. 또한 공식적으로 웹 접근성 연구소 사이트 방문 통계를

시작한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9만 8,777명이 넘는 방문자 수와 8,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웹 접근성 인식제고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마크는 자가진단인 주요 항목 95% 이상 만족을 통과한 사

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심사, 장애인 사용자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

한 웹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 인증위원회 최종 결의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총 26회의 품질마크 제도가 시행됐으며, 총 2,841개의 웹사이트가 신청하여

1,118개의 웹 사이트가 품질인증마크 심사를 통과하였다.

또한 2005년부터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 담당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웹 접근성

의무준수 대상기관의 담당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지방 순회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2013년

부터는 중소기업, 협회, 복지시설 등 소규모 및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3년 4월까지 1만 6,885명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012년에는 총 2,355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정부기관, 장애인단체, 포털업체 등과 협력, 웹 접근성 캠페인을 2007년부터 매년 1회 실

시하고 있다. 2013년에도 웹 접근성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캠페인 등을 확대・추진할 예정이

며,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포털기업, 금융기관, 쇼핑 등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

이다.

향후 전망

장애인단체, 정부 등의 꾸준한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매년 증가하였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실시한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Page 4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4 /제3편 활용

공공기관에 비해 장애인의 실생활에 유용한 포털, 쇼핑, 금융 등 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준수 실정

은 66.6점으로 아직도 낮아, 장애인들이 관련 웹사이트를 통하여 구매, 교육 등 서비스를 접근하

고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HTML5, AJAX 등 새로운 웹 기술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

한 제작기법, 방법론 등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민간부문의 접근성 인식제고를

위한 정책 수단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중 효과적인 수단인 웹 접근

성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IT 기업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업

들은 현재의 장애인기관 방문봉사, 단순 기부금 제공 등의 비전략적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자사의

웹사이트를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이 필

요하다. 접근성 제고가 IT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전략적인 사회공헌이라는 것을 기업들

이 자발적으로 느끼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홍보와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Page 4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25

제2장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제1절 인터넷 역기능 해소

일반 현황

국내에서 도시는 물론 농어촌지역까지 100Mbps 수준의 BcN(광대역통합망,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이 구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에는 통신환경이 유선에서 유무선 통합기반으로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LTE망을 비롯한 무선통신

망도 전국적으로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이렇게 발달된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자정부 서

비스, 온라인뱅킹, 전자상거래,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화 국가로 평가를 받는 이면에 해킹, 바이러스 침해, 개인정보 유

출, 컴퓨터범죄, 계층간 정보격차, 청소년과 성인의 인터넷 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

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화의 역기능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정보화의 투자 효율

성은 반감되고 사회적 불평등과 불안이 심화될 개연성이 크다.

정보격차(digital divide)는 여러 학자나 보고서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데, 국가정보화기

본법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또는 신체적 여건으로 인하여 정보통신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에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중

독 역시 여러 가지 정의가 있으나 인터넷 중독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인터넷

중독을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금단이란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 상

황에 되면 극도의 불안과 초조감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내성은 지난번만큼의 만족감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더 강한 자극의 콘텐츠를 접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격차 문제는 단순히 정보화 분야에서의 불평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식정보화가 고도화

된 단계에서는 정보격차가 교육격차, 경제적 격차, 사회문화적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Page 4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6 /제3편 활용

하게 되면 이는 경제사회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통합을 저해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인터넷

중독 문제도 방치할 경우 청소년의 학습저해는 물론 성장과 발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인터넷 중독 문제해결에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보화 선진국들은 일찍이 사회 각 부문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

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문제해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 초부터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문제해소를 위해서도 범부처 차원에서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현황

가. 정보격차 현황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을 이용할 정도로 인터넷이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사회 각 계층간에 인

터넷 이용률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한 ‘2012년 인터

넷이용실태조사’에 의하면 2012년을 기준으로 성, 연령, 학력, 소득, 직업별 정보격차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가 83.6%, 여자가 73.2%로 약 10.4%p 격차를 보이고 있으

며,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99.9%, 30대 99.5%, 40대 89.6%로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50대 60.1%, 60대 38.5%, 70세 이상은 9.7%로 이용격차가 크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이 98.3%인데 비해 초졸 이하(학생 제외)는 20.03%에 불과해 격차가 78.3%p 수준에 이르고 있

다. 또한 가구 소득별로는 400만원 이상이 93.3%인 반면 100만원 미만은 25.9%로 67.4%p 격

차를 보였으며,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99.8%인데 반해, 생산관련직은 57.2%로 42.6%p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이용률을 기준으로 일반국민들과 소외계층간의 정보격차 현황을 보면, 2012년도

에 장노년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소외계층의 평균 인터넷 이용률은 46.8%로 2011년 대비

1.2%p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국민과 소외계층간의 정보격차는 31.9%p로 2011년에 비해

0.8%p 정도로 소폭 감소하였다.

Page 4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27

【표 3-2-2-1 】소외계층 인터넷 이용률 및 격차 추이 (단위 : %, %p)

구분2008 2009 2010 2011 2012

이용률 격차 이용률 격차 이용률 격차 이용률 격차 이용률 격차

전체국민 77.1 - 77.6 - 78.3 - 78.3 - 78.7 -

취약계층

장애인 51.8 25.3 52.7 24.9 53.5 24.8 54.4 23.9 55.5 23.2

장노년층 35.6 41.5 37.6 40.0 39.3 39.0 41.1 37.2 42.6 36.1

저소득층 54.6 22.5 55.7 21.9 56.5 21.8 57.4 20.9 58.5 20.2

농어민 35.2 41.9 36.2 41.4 37.5 40.8 38.9 39.4 40.2 38.5

평균 41.7 35.4 43.0 34.6 44.3 34.0 45.6 32.7 46.8 31.9

※ 격차는 전체국민과 소외계층간 인터넷 이용률 차이임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2013

※ 평균은 소외계층별 규모를 고려한 가중 평균임

컴퓨터 보유율을 기준으로 일반국민과 소외계층간의 정보격차 현황을 보면, 2012년도에 장애

인, 저소득층, 농어민 가구의 평균 컴퓨터 보유율은 68.7%로 2011년도 대비 1%p 증가에 그치고

있다. 2012년도의 소외계층과 전체국민과의 가구 컴퓨터 보유율 격차를 보면 13.6%p로 2011년

대비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2-2-2 】소외계층 가구 컴퓨터 보유율 및 격차 추이 (단위 : %, %p)

구분2008 2009 2010 2011 2012

보유율 격차 보유율 격차 보유율 격차 보유율 격차 보유율 격차

전체국민 80.9 - 81.4 - 81.8 - 81.9 - 82.3 -

취약계층

장애인 70.7 10.2 71.2 10.2 71.6 10.2 71.9 10.0 73.0 9.1

저소득층 63.1 17.8 64.7 16.7 66.1 15.7 67.5 14.4 70.1 12.2

농어민 57.4 23.5 58.7 22.7 60.3 21.5 60.8 21.1 62.1 20.2

평균 65.1 15.9 66.2 15.2 67.2 14.6 67.7 14.2 68.7 13.6

※ 격차는 전체국민과 소외계층간 가구 PC 보유율 차이임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2013

※ 평균은 소외계층별 가구 규모를 고려한 가중 평균임

정보격차 현상을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03년도에 개발된 정

보격차지수는 일반국민의 정보화 수준을 100점으로 일반국민과 소외계층간의 상대적 정보화 수

준을 지수화한 것이다. 정보격차지수는 정보접근, 정보역량, 정보활용 등 세 부문의 격차 지수로

Page 4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28 /제3편 활용

구성되며 이들 세 지수를 종합한 종합지수가 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7년간 우리나라

의 정보격차지수 변화 추이를 보면, 2006년도에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62% 수준

이었으나 2012년에는 74.0%로 지난 7년간 약 12%p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2012년도는

전년대비 전체적인 격차 폭이 1.6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2-2-3 】종합 격차지수 및 일반국민 대비 수준 (단위 : 점, %)

구분2008 2009 2010 2011 2012

격차지수 대비수준 격차지수 대비수준 격차지수 대비수준 격차지수 대비수준 격차지수 대비수준

장애인 21.2 78.8 19.7 80.3 18.7 81.3 17.8 82.2 16.6 83.4

저소득층 21.9 78.1 20.5 79.5 19.5 80.5 18.6 81.4 17.8 82.2

농어민 42.1 57.9 39.7 60.3 38.2 61.8 36.4 63.6 35.2 64.8

장노년층 35.8 64.2 34.1 65.9 32.5 67.5 30.8 69.2 28.8 71.2

평균 32.0 68.0 30.3 69.7 28.9 71.1 27.6 72.4 26.0 74.0

※ 격차지수 = 일반국민 정보화수준(100으로 가정) -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2013

일반국민(100) 대비 소외계층 정보화수준

※ 대비수준은 일반국민의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할 때, 일반국민 대비 소외계층의 정보화수준을 의미

※ 평균은 소외계층별 규모를 고려한 가중 평균이며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층, 장노년층은 50대 이상 연령층 기준임

2012년도에 정보접근, 정보역량, 양적 정보활용, 질적 정보활용 등 네 가지 차원에서 전체국민

과 소외계층과의 정보격차 수준을 살펴보면, 정보접근지수는 전체국민 대비 93.4점으로 격차가

불과 6.6점에 불과하지만, 정보역량지수는 56.1점, 양적 정보활용지수는 59.7점, 질적 정보활용

지수는 60.4점으로 아직도 전체국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표 3-2-2-4 】전체국민 대비 소외계층의 정보격차지수 현황(2012년 기준) (단위 : 점)

구분 전체국민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50대 이상 소외계층 평균 격차지수

정보접근지수 100 93.9 92.3 87.5 94.9 93.4 6.6

정보역량지수 100 79.0 76.8 39.0 48.0 56.1 43.9

양적 정보활용지수 100 74.9 75.0 51.3 53.2 59.7 40.3

질적 정보활용지수 100 72.5 71.2 46.2 57.3 60.4 39.6

한국정보화진흥원, 2012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재구성), 2013

Page 4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29

나. 인터넷 중독 현황

정부는 매년 통계청 승인 하에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2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의하면 인터넷 중독률은 7.2%(중독자 수 234만 4,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도의 7.7%에 비해 0.5%p 감소한 것이다.

인터넷 중독률 현황 및 연도별 연령대별 중독률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에 유아동(5~9세)의

인터넷 중독률은 7.3%로 전년의 7.9%에 비해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 전 유아 중

독률은 4.3%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3.6%보다 증가한 것이다. 유아동의 인터넷 이용의 주된 목

적은 온라인게임(6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아동 부모의 25.4%만이 가정 내에서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들은 일관성으로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육

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2012년도 청소년(10~19세)의 인터넷 중독률은 10.7%로 전년도의 10.4%에 비해 오히려 0.3%p 상

승했다. 학령별로 중학생 중독률이 11.7%로 가장 높아 전년대비 3.1%p 증가하였고 이들의 스마트

폰 중독률도 13.4%로 청소년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가정(12.3%), 한부모가

정(11.8%), 맞벌이가정(10.7%)의 청소년이 인터넷 중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림 3-2-2-1】연도별 연령대별 인터넷 중독률 현황 (단위 : %)

※ 전체, 이용자별, 연령별은 2012년 만 5~49세 PC 및 스마트 기반,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2013

2009년~2010년은 만 9~39세 PC 기반, 청소년, 성인

2011년은 만 5~49세 PC 및 스마트 기반 유아동, 청소년, 성인

Page 4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30 /제3편 활용

2012년 성인(20~49세)의 인터넷 중독률은 6.0%로 전년의 6.8% 대비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중독률(9.0%)이 40대 중독률(4.0%)의 두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10.6%)

및 성인 무직자(8.0%)의 중독률도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림 3-2-2-2 】성인 인터넷 중독 현황 (단위 : %)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2013

2012년 스마트폰 중독률 현황을 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7.9%로 전년(8.4%) 대비 소폭 감소

하였으나 여전히 인터넷 중독률(7.2%)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년과 동일하게 10대의

스마트폰 중독률(12.9%)이 가장 높았으나 20대 중독률(12.7%)이 전년(9.0%) 대비 3.7%p나 증

가하였다.

【그림 3-2-2-3 】연령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률 비교 (단위 : %)

※ 연령별 조사는 만 10∼49세 대상임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2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2013

Page 4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31

정보격차 및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 현황

가. 정보격차 해소 대응 현황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해 정부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 노인 등에게 중고

PC를 수집 정비하여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4만 1,657

대의 중고PC를 수집하여 국내의 사회복지시설・기초생활보장 수급층・장애인 등에 1만 9,101대,

해외 2,500대 등 총 2만 1,601대를 보급하였다.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2003년부터 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보급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로 정부보조 약 80%, 자부담 약 20%의 매

칭펀드 방식으로 보급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에는 스크린리더, 의사소통보조기, 입력보

조기, 영상전화기 등 총 4,148대를 보급하였고, 웹 및 정보통신 접근성 표준화, 웹 접근성 교육

및 경진대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통신사업자가 장애인을 위한 통신

중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무가 부과됨에 따라 2012년 6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설비를 이

용한 중계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기준을 고시한 바 있다. 2013년 1월부터 통신중계서비스 이용번

호도 107 특수번호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장애인, 고령층, 농어민, 저소득층 등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다.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주요 정보화교육장을 통하여 장애인 7만 933명, 고령층 2만 303명,

결혼이민자 4,971명을 교육하였다. 또한 정보화교육 사이트인 배움나라(www.estudy.or.kr)를

통해 11만 3,854명에 대한 온라인교육을 실시하였다.

나. 인터넷 중독 대응 현황

인터넷 중독 대응업무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보

건복지부, 법무부, 국방부 등 여러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부처별 역할을 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과몰입,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중심의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방

Page 4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32 /제3편 활용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내 사업에 국한하여 인터넷 중독에 대응하고 있다.

2002년에 전국 최초로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가 개소된 이래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노

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연도별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사업 주요 실정을 살펴보면, 2012

년에는 전국에 인터넷 중독 상담센터를 162개소나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한 상담건수가 25만

5,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걸쳐 청소년, 학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는데 2012년에 총 73만 3,000명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중독을 전담할 전문상담사와 교원에 대한 직무연수도 실시하였는데, 2012년 한

해 동안 전문상담사 1,504명, 교원 1,59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가 이뤄졌다.

【표 3-2-2-5 】연도별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사업 주요 실적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상담기관(개) 90 100 102 142 162

상담건수(천건) 79 110 97 143 255

예방교육(천명) 375 674 679 1,484 733

전문인력 양성(명) 435 760 545 2,004 3,094

전문상담사 186 360 328 1,547 1,504

교원직무연수 249 400 217 457 1,590

쉼터캠프(회) 8 5 16 16 -

한국정보화진흥원

향후 전망

지난 10여년간 범 정부차원에서 정보격차해소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범부처 차원에

서 정보격차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계층간 정보격차가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저소득층, 저학력자, 농어민을 비롯한 고령자 등의 정보화수준은 매우 낮아 상당히 큰 정

보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보화 환경이 유선PC 기반에서 모바일 초고속 유무선통합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새

로운 모바일 격차가 대두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2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

Page 4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33

사에 의하면 기존 PC기반에서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의 74%에 이르고 있으

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27.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유형의 정보격차 현상이 나타나

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중독률이 기존의 유선인터넷 기반의 중독

률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률도 완화되기 보다는 일정

규모 이상으로 지속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추어 앞으로 정보격차정책은 모바일 환경에 따른 새로운 정보격차 해소

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접근이나 정보이용능력의 차원을 넘어 정보화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디지털 사회통합(digital inclusion) 차원으로 정책의 위상도 격상되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중독 역시 모바일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범 부처 차원의 협력을 통해 2차 종합계획

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Page 4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34 /제3편 활용

제2절 정보화・정보통신윤리교육

일반 현황

정부는 전 국민의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국가사회의 정보화 확산을 위해 2000년 6월

‘1,000만명 정보화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먼저 전체국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정보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기초 및 실용교육이 추진되었으며, 계획 추진 2년

만인 2002년 6월을 기점으로 1,000만명 정보화교육의 목표를 조기 달성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의 발생

과 이들의 정보격차는 오히려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2004년 ‘취약계층 500만 정보화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하였고, 2005년에는 ‘제2차 정보격차해소종합계획(2006~2010년)’을 수립하여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층, 농어민을 4대 정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중점 추진하였다.

이처럼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정보격차는 사회참여 활동기회 및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사회통

합을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보화에 소외된 장애인, 고령

층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정보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계층별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지원하는 등 정보취

약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모바일격차 해

소를 위하여 306명의 모바일 전문강사를 양성하였고 취약계층 1만 6,105명에게 스마트모바일교

육을 실시하였다.

정부는 정보통신기기 이용의 일상화 및 뉴미디어의 등장에 따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정보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팸메일, 음란정보 등의

정보공해와 저작권 위반, 사이버폭력 등 타인의 권리 침해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002년부터 디지털 시민의식(digital citizenship)을 배양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 조성을 위

해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대상별로 특화된 생애주기별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

히, 인터넷 이용 연령이 지속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정부는 2011년부터 정보통신윤리교육의 대상

을 유아까지 확대하여 포함함으로써 생애주기 교육 체계를 완성하였다. 2011년 525개 국・공립유

Page 4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35

치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전국 1,002개소의 유치원에서 인터넷 안

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2013년부터 3~4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2012년에 시범적으로

15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3~4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3년에는 이를 모든 유치원에 적용하

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까지 교육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유아대

상의 정보통신윤리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11년 2만 2,000명, 2012년

에는 4만 5,000명의 스마트키즈를 양성하였으며 2013년에도 5만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인터넷

예절 등을 교육함으로써 인터넷 안전교육이 유아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위한 기본교육으로 자리매

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정보화교육

1) 장애인 정보화교육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장애인의 유형에 따라 컴퓨터・인터넷 등에 대한 기본 실용교육을 실시하

는 집합 정보화교육과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방문교육 그리고

ICT 분야 기 소양을 갖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무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는 ICT전

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표 3-2-2-6 】장애인 정보화교육 교육실적 (단위 : 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6 합계

집합교육 59,084 51,349 60,963 65,571 67,640 22,661 327,268

방문교육 4,012 3,970 3,560 3,363 3,150 957 19,012

전문교육 185 237 181 141 143 - 887

합계 63,096 55,319 64,523 68,934 70,790 23,618 347,167

한국정보화진흥원

Page 4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36 /제3편 활용

장애인 정보화교육의 연도별 교육인원은 1999년의 경우 3,099명에 불과하였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 6월까지 누계인원이 66만 916명에 이르고 있으며, 2004년부터 실시한 장애인

IT긴급서비스 실적은 14만 9,336건에 이른다.

2) 고령층 정보화교육

급속한 고령화 추세는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정보화사

회에 있어 고령층의 정보격차문제는 사회통합에 있어 해결해야 할 중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0년부터 고령층의 정보이용 능력 증진과 정보화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고

령층 정보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층 정보화교육은 장・노년층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자체적으로 정보

화교육장을 갖추고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집합교육’과 어르신들이 어르신을 가르침으

로써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IT봉사단’의 형태로 이뤄지

고 있다.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통해 200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3만 7,878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2013년에는 21개팀 99명의 어르신 IT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표 3-2-2-7 】연도별 고령층 정보화교육 실적 (단위 : 명, 개소, 팀)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6 합계

교육실적 25,964 18,691 21,745 21,062 20,303 6,690 114,455

지원기관 49 50 51 50 50 49 299

IT봉사팀 33 20 20 20 20 21 134

한국정보화진흥원

3) 신소외계층 정보화교육

결혼이민자는 정보화사회 속의 새로운 정보소외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제

결혼 증가로 이들 신정보소외계층의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안정된 국내사회 정

착과 정보격차해소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06년부터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지관 등 결혼이민자 대상의 정보화교육 프로

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 민간기관을 통해 정보화 기초 및 실용 등 집합정보화교육을

Page 4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37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한국어 및 IT 활용능력이 있는 결혼이민자를 다문화 IT방문지도

사로 양성, 언어, 접근성, 가정환경 등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결혼이민자

와 그 가족에게 찾아가는 방문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현재 다문화 IT방문지도사는

9개국 108명이며, 정보화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정보화사회에 적응하고 사회・경제적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2001년까지 1천여명에 불과하였으나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13년 현재 2만

5,000명에 이르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정보화 수준뿐만 아니라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정부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기에는 정보

격차 해소 차원의 정보화 기초교육 및 실용교육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을 위한 IT전문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정보화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신소외계층이 정보화사회에 적응하

고 사회・경제적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소외계층 정보화교육을 통해 2013년 6월까지 결혼이민자 2만 1,552명, 북한이탈주민 2만

8,896명이 정보화교육을 받았다.

【표 3-2-2-8 】연도별 신소외계층 정보화교육 실적 (단위 : 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6 합계

집합교육 2,388 3,638 2,678 3,052 4,269 1,279 17,304

방문교육 - - - 325 702 456 1,483

합계 2,388 3,638 2,678 3,052 4,269 1,735 18,787

한국정보화진흥원

4)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정부는 1997년부터 컴퓨터 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여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은 사회복지시설, 각종 단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강

사 신청을 받아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농어민 등 정보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

시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9만 1,556명에 대해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13년 6월 말 현재 등록강사 수는 370명이다.

Page 4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38 /제3편 활용

5) 정보화교육 기반 조성

정부의 정보화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2001년 온라인정보화교육 사이트인 ‘배움나라’를 구축・운영하면서 활성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교육대상자의 정보화 참여욕구와 정보이용능력에 따른

세분화된 교육과정의 개발, 컨설팅 제공 등을 위한 ‘교육콘텐츠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 누구나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온라인정보화교육

시스템 ‘배움나라(www.estudy.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6월까지 154만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온라인 정보화교육의 활용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 등 이러닝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교환・보급하고, 시스템자원의 공동 활용 차원에서 교원 원격교육연수원 운영, 경찰청 직원의 온

라인 상시 학습체계, 퇴직공무원의 온라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각・청각장애인들을 위

해 접근성을 고려한 장애인 전용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배움나라 83개 전 과정을 스마트 배움나라(m.estudy.or.kr)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나. 정보통신윤리교육

1) 정보통신윤리교육 현황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윤리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함에 따라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제도를 활용한

정보통신윤리 집합연수와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 정보통신윤리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장의 의지가 중요하여 매년 교장(감) 대

상의 학교 정보통신윤리 정책수립 관리자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윤리

및 사이버범죄 예방 특강 과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각급 기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까지

총 629명의 정보통신윤리 전문강사와 총 188명의 사이버범죄 예방교화 전문강사를 배출하였다.

2013년에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30

명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Page 4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39

【표 3-2-2-9 】정보통신윤리교육 현황(2013년 6월 기준) (단위 : 명)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6 합계

유아바른

인터넷유치원

- - - 22,937 45,272 10,348 78,557

청소년

정보통신윤리특강

813,920 1,116,670 236,415 890,003 680,259 270,791 4,008,058

정보문화윤리학교

- 156,275 272,494 146,900 218,205 57,620 851,494

아름누리지킴이

3,906 5,200 7,424 6,762 6,775 7,321 37,388

성인

지역주민교육

- 41,405 52,209 47,301 9,614 2,011 152,540

학부모아카데미

- - 19,305 37,192 93,852 7,142 157,491

합계 817,826 1,319,550 587,847 1,151,095 1,053,977 355,233 5,285,528

한국정보화진흥원

2) 정보통신윤리 콘텐츠 개발 및 보급

2012년에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사이

버폭력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등을 마련하여 보급하였다. 또한,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사이버왕따, 음란물 유통, 인터넷 언어파괴 등 정보화역기능별 방송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스

쿨넷(KT, SK텔레콤, LG U⁺)을 통해 서비스하였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 1,008개교 68만

259명이 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2년에는 정보화역기능 현상

중 음란물 유통에 중점을 두고 유명 개그맨이 출연하여 청소년 음란물 폐해 및 차단을 위한 교육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보급하였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유아 대상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위해

3~5세 누리과정 중 ‘인터넷 바르게 사용하기’ 내용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

정이다. 이러한 정보통신윤리 콘텐츠들은 현재 정보문화포털(digitalculture.or.kr)을 통해 무료

로 서비스되고 있다.

Page 4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0 /제3편 활용

【표 3-2-2-10 】정보통신윤리교육용 콘텐츠 현황 (단위 : 종)

대상 교육교재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교육 프로그램 합계

정보통신윤리 7 33 29 2 71

사이버범죄 예방 - - 21 2 23

합계 7 33 50 4 94

한국정보화진흥원

3) 정보통신윤리 민관협력 및 홍보캠페인

거의 모든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환경에서 정부나 특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정보화역기능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협력을 통해 정보화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음란물 유통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여 신고하는 온라

인 유해물 감시 시민 모니터링단인 ‘사이버지킴이 연합회’를 구성한 것이다. 2012년 처음 출범한

사이버지킴이 연합회에는 학부모정보감시단 등 9개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인터넷・모바일 상의 유

해・불법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활동을 추진하였다.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

구하고 총 5,132편의 유해 음란물을 신고하여 676건을 삭제 및 차단토록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2013년에는 회원기관을 15개로 확대하여 정보화역기능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델

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정보화역기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보통신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및 머니투데이 등 언론사와

공동으로 각각 2008년과 2006년부터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하여 연중으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

고 있다. 2013년에도 매일경제신문과는 M-클린, 머니투데이와는 U-클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바른 인터넷동요대회를 2011년부터 매년 하반기

에 개최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정보통신윤리 관련 UCC 및 포스터 공모전을

열고 있다. 또한 일반국민에게 정보통신윤리 관련 메시지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 SNS, 유튜브, 전

광판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하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보다 전문적인

정보통신윤리 관련 정보전달을 위해 인터넷 역기능 이슈 및 예방교육 콘텐츠 유해정보차단 SW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학술적인 토론을 위한 학술 워크숍의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Page 4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41

제3절 인터넷 이용문화 현황

개요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률은 78.4%에 달해 인터넷은 국민 생

활에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았고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콘텐츠 소비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변화시켜왔다. 또한 2013년 4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467만명을 넘어서면서 언

제 어디서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

하여 다양한 계층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교류하는 새로운 인터넷 문화가 형성되었다.

반면 SNS 및 소셜미디어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왜곡된 정보가 유포되고, 신상정

보가 유출되는 등 인터넷의 역기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였다. 2012년 2월, 한 네티

즌이 음식점에서 종업원과 다툰 일을 카페 게시물로 올리면서 음식점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불매 운동으로 확산되어 전체 기업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힌 사건이 있었다. 2012년 6월,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지하철역 실종녀’ 사건은 한 남성이 인터넷 방송에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고

올리면서 인터넷을 통해 사연이 이슈화되었으나, 이후 당사자가 올렸던 글과 다르게 단순 가출이

고, 가출 소녀를 상대로 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진위가 밝혀지기 전에 빠르게 확산되는 인터넷의 파급력과 부작용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터넷상의 신상털기도 사회적인 논란을 야기했다. 2012년 2월에 발생한 ‘지하철 막말녀’ 사건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젊은 남녀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의 동영상이 게재된 이후 인

터넷상에서 ‘막말녀’에 대한 비난과 확인되지 않은 개인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사건이다. 이 사

건은 인터넷상에서 신상털기가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개인에 대한 마녀사냥식 비판이 심각한 수

준임을 보여 주었다.

이와 같이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의견교환 채널 증가 등의 순기능과 비례해 신

상털기로 인한 사생활 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피해와 같은 역기능도 증가하고 있다.

Page 4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2 /제3편 활용

주요 현황

가. 인터넷 이용에 대한 인식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2년 전국 3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일상생활이

편리해졌다(78.8%)’ 또는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은 중요하다(75.8%)’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인터넷을 통해 습득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 높아 ‘인터넷을 통해 얻는 정보는 믿을 만하다

(50.6%)’고 응답한 경우도 과반에 달했다. 그밖에 ‘인터넷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45.0%)’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근심이나 걱정을 잊게 된다(39.0%)’는 응답도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유출될까봐 걱정된다(64.5%)’,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쉽게 생성되고 확산된다(62.6%)’, ‘일탈행동과 모방범죄 등이 증가한다

(64.6%)’등의 부정적인 인식도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야기되는 사회문제로는

‘개인정보 유출 및 명의도용(53.0%)’과 ‘악성댓글(52.5%)’을 주로 꼽았다. 다음으로 ‘욕설, 비속어

남용(40.4%)’, ‘개인 신상 정보의 오남용(39.5%)’, ‘인터넷 또는 게임 중독(32.1%)’ 순으로 나타

났다.

【그림 3-2-2-4 】인터넷 기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복수응답)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나. SNS 이용 행동 및 인식

만 12세 이상 SNS 이용자의 43.3%는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으

Page 4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43

며, 24.7%는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SNS를 통

해 상호 교류 및 관계를 형성하는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어가고 있다. SNS 이용자의 47.7%가

‘SNS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47.2%가 ‘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SNS 이용자의 30.0%가 ‘SNS를 이용하

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응답하여 SNS 중독의 부정적인 측면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2-2-5 】SNS 이용 행동 및 인식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만 12세 이상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SNS 이용시 불편이나 피해 경험 인식 조사 결과, ‘SNS

에 시간을 빼앗겨 업무, 학업, 생활 등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8.5%)’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SNS 때문에 가족, 친구, 지인과 다툰 적이 있다(8.1%)’, ‘SNS에 개인정보를 공개

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7.7%)’, ‘SNS를 통해 남긴 글로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7.0%)’ 순으로

나타났다.

Page 4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4 /제3편 활용

【그림 3-2-2-6 】SNS 불편・피해 경험 인식 (단위 : %)

구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2013

향후 전망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은 일상생활과 더욱 접히 연

결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악성댓글, 사생활 침해 등 여러 가지 역기능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

다. 특히 최근 들어 유명 기업의 임원, 연예인 등의 신상정보가 SNS 및 웹사이트를 통해 무분별

하게 유통되면서 ‘신상털기’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왕따, 와이파이 셔틀

등 인터넷 기술과 학교폭력이 결합한 사이버폭력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터넷 문화의 역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특히 지금까지의 인터넷 윤리 확산 정책이 컴퓨터와 유선인터넷에 주로 논점을

맞추어 왔다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이용환경에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 기존 컴퓨터 환경과 달리 스마트폰 이용환경은 이동성과 개인화 특성이 강해서 악성댓

글, 음란물 유통, 과몰입・중독 등 인터넷 역기능이 더욱 복잡하고 심각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

다. 따라서 앞으로 스마트기기 이용환경을 고려한 미디어 이용 및 윤리 교육 강화, 정부와 민간

기업과의 긴 한 협업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인터넷은 개방과 공유, 참여와 혁신의 공간이다.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터넷 이용자뿐 아니라 정부, 인터넷사업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Page 4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45

제4절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

개요

2013년 2월 발표한 OECD 브로드밴드포털에 따르면 국내 인구대비 유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에서 OECD 국가 중 4위, 무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1982년 SDN(System Development Network)을 이용한 서울 -구미간 국내 최초 인터넷 연결

이후, 30여년만에 국내 인터넷 기술이 다른 선진국들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

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처럼 눈부신 인터넷의 발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지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등 우리 삶의

방식과 문화를 변화시켰다. 하지만 우리의 인터넷 문화는 지난 30년간의 인터넷 기술의 놀라운

발전만큼 성숙하지는 못하였다.

인터넷의 익명성과 비감독성, 이용자의 인터넷 윤리의식 부재로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하는 악

성댓글, 신상털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스토킹 등의 사이버 폭력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기기의 확산과 집단성⋅폐쇄성이 작동하는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등장은 오프라인의 따돌림을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이제는 사이버

폭력이 학교 폭력의 새로운 변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의 인터넷

윤리의식이 요구된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선도 및 사

이버 폭력 예방,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 단체인 ‘한국인터넷드림단’을 운영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하 아인세)’ 캠페인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3회째를 맞이

하고 있는 한국인터넷드림단은 매년 다양한 주제와 대상 선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터넷 윤

리를 체득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인세 캠페인은 범국민이

참여하는 인터넷 문화운동으로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ge 4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6 /제3편 활용

주요 현황

가.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전개

인터넷 서비스가 편리해지고 이용범위가 광범위해짐에 따라 인터넷 공간에는 청소년 유해물이나

허위사실이 더욱 쉽게 넓은 지역으로 빨리 전파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와 기기에 대한 관심과 정보의 흡수력이 높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심각성은

더욱 가중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의 정착과 생활화를 위한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2010년 발족한 ‘한국인터넷드림단’의 운영이다.

【표 3-2-2-11 】제3기 한국인터넷드림단 2012년 주요 활동

구분 활동명 활동내용

발대식 기념식 및 캠페인(교육 등) ∙ 3기 드림단 출범 및 연간 활동 공유

시범학교 지정 시범학교 지정 및 지도교사협의회 운영∙전국 16개 시도별 드림단 시범학교 지정

∙시범학교 지도교사 대상 협의회 구성・운영

캠페인 활동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캠페인 활동∙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한 캠페인

∙ UCC, 표어, 포스터 그리기대회 등

봉사 활동 인터넷 효앨범 제작 교육

∙복지관 등 어르신 온라인 가족앨범 제작

∙지역/학교별 자체 봉사활동 등

∙연탄나눔 봉사활동

캠프 활동 드림단 특화교육 실시 ∙인터넷 윤리 주제 체험형 캠프 프로그램 운영

직무연수 드림단 지도교사 직무연수 ∙드림단 지도교사 대상 인터넷문화 교수법 교육

탐방 활동 인터넷 관련기관 탐방∙대표 포털 및 인터넷 관련기관 탐방

∙사이버테러대응센터, NHN, 다음 탐방

공모전 참여 인터넷 윤리대전 공모전 참여∙연간 활동 내역을 토대로 공모전에 출품

∙인터넷 윤리대전 출품

토론 활동 토론회 개최 ∙인터넷 관련 주제 토론회 개최

멘토링 활동 진로 체험활동∙온라인을 통한 직업군의 대표자 인터뷰

∙오프라인을 통한 멘토와의 만남 추진

지킴이 활동 사이버순찰대 활동∙주요 웹사이트 악성댓글 등 순찰활동

∙선플달기 캠페인, 인터넷범죄유형・처벌 교육

기자단 활동 취재활동 및 기사작성 ∙사건취재・기사작성 교육 및 온라인 기사 게재

윤리박사 활동 연중 드림단 활동 일상화∙활동 미션 및 자율 인터넷 정화활동 등 일상화

∙연말 우수활동 단원에 대한 표창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4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47

한국인터넷드림단은 미래인터넷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대한

접근・활용・이해・윤리・보호・안전 등에 관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인터넷 사회

에서 올바른 이해력과 가치관을 가진 주도적인 청소년층을 양성하기 위해 창설된 청소년 단체이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을 통해 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 창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타인의

정보를 올바르게 수용할 수 있는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책임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

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 체험・탐방,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2년 단원들은 교육・탐방・캠페인 등 주제별로 구분된 활동에 참여하고, 기자단과 지킴이 등

특화활동을 통해 드림단으로서 소양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이버테러대응센터

탐방 및 드림단 기자캠프, 인터넷 효(孝)앨범 제작활동, 멘토링, NHN・다음 견학, 한국잡월드,

2012 여수세계박람회 및 경찰청 탐방 등이 있다.

2013년에는 전국 280개교 초・중학교에서 약 8,391명의 단원이 한국인터넷드림단으로 활동하

며 국내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캠페인 추진

인터넷 역기능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물론 여러 시민단체에서도 악성댓글 및

인터넷 중독 등과 관련된 인터넷 이용문화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주관기관끼리

의 연계가 없으면 중복되고 산만한 프로그램이 구성될 우려가 크므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

터넷진흥원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인터넷 문화운동을 연계하고 협력하는 방

안으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특히 2012년에는 매년 9월에 진행하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선포식 및 주간행사를 정보문화

의 달(6월)을 중심으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언론사들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아인세 캠페인의

활성화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였다.

2012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캠페인은 2010년 출범한 아인세범국민협의회 회원사와 연계한 1

사1 캠페인으로 실천적 인터넷 문화운동을 강화하여, 2012년 6월 11일 아인세 주간 선포식을 시

작으로 아인세 거리 캠페인, 사랑의 PC 보내기 증정식, 올바른 소셜미디어 활용 컨퍼런스, 한국

소통학회 특별세미나, 토닥토닥과 함께하는 선플달기운동 캠페인 대회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간 행사를 추진하였다.

Page 44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48 /제3편 활용

【표 3-2-2-12 】2012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행사

구분 11일(월) 12일(화) 13일(수) 14일(목) 15일(금) 16일(토)

6월아름다운

인터넷의 날

함께하는

인터넷의 날

안전한

인터넷의 날

서로돕는

인터넷의 날

희망찬

인터넷의 날

공감하는

인터넷의 날

주요

행사

∙주간 선포식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거리캠페인

∙아인세 사랑의PC

보내기 증정식

∙몸짱 마음짱

아동청소년

인터넷중독예방

방과후 교실

∙올바른 소셜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소셜라이팅,

소셜컨텐츠

활용방안 세미나

∙바른 소셜 미디어

활용 컨퍼런스

∙한국소통학회

특별세미나

∙공감 세미나

∙ SNS 유저 리더십

컨퍼런스

∙전국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여수엑스포

인터넷 윤리

체험관 탐방

∙클린UCC제작과

건강한SNS

사용법 교육①∙클린UCC제작과

건강한SNS

사용법 교육②∙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캠페인①∙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캠페인②∙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캠페인③∙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캠페인④∙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캠페인⑤∙소셜댓글을 이용한 아인세 캠페인 ∙인터넷 효(孝)앨범 제작 및 증정식

∙인터넷 리터러시 창의적 체험활동 ∙유아・부모 인터넷 윤리 교육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 ∙장애청소년 인터넷 윤리 교육

∙토닥토닥과 함께하는 선플달기운동 캠페인 ∙온라인 악성코드 찾기 대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다. 국제 인터넷 윤리 심포지엄 개최

2012년 9월 12일 각국의 인터넷 윤리 이슈・대응방안에 대한 공유 및 국제적인 윤리문화와 대

응방안 비교 토론을 위해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국제 인터넷 윤리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석학뿐만 아니라 찰스 에스 교수(노르웨이 오슬로대

학), 마이클 짐머 교수(미국 위스콘신 - 워키대학), 아카다이 크레머 회장(러시아 네트워크와 서

비스 협회), 에자와 요시노리 교수(일본 간사이대학), 앙펭화 교수(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등 국

외 인터넷 윤리 분야 유명 석학들을 초빙하여 인터넷 윤리의 대두 배경 및 윤리의식의 필요성, 각

국의 인터넷 윤리 문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공감하고,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패널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라. 인터넷 윤리대전 개최

인터넷 윤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대국민 인터넷 윤리의식을 높이

Page 44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49

고 건강한 사회 조성 및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인터넷 윤리대전을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12년 12월 12일 ‘2012 인터넷 윤리대전’에서는 인터넷 윤리를 주제로 모바일 앱 및 UCC

(6mm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미디어), 표어,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터넷 윤

리 콘텐츠를 공모하여 총 1,893점의 인터넷 윤리 콘텐츠가 우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되었다.

이 중 1차, 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활용을 독려하는 21개의 신규 인터

넷 윤리 콘텐츠에 대한 시상과 사회적 활동 및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리적인 기업 및 단

체 4개에 대한 표창을 진행하였다. 2013 인터넷 윤리대전은 일반 대중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 성격의 윤리대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 대국민 인터넷 윤리 홍보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범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터넷

윤리 홍보・캠페인을 추진하였다.

2012년 6월에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을 맞이하여 지상파 TV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윤리 홍보를 집중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서울시내 주요 버스, 지하철, 옥외 전광판에

인터넷 윤리 홍보영상을 송출하였다. 이와 함께 사이버 폭력, 잊혀질 권리, 소셜댓글 등 인터넷

윤리문화와 관련된 이슈들을 선별하여 기획기사를 연재하여 홍보하였다.

그밖에 교육기관 및 언론사와 협력하여 인터넷 윤리 캠페인도 추진하였다. 2012년 3월에는 서

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1,300여개 학교에 인터넷 윤리 실천수칙 포스터를

배포하여 청소년 대상 인터넷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를 수행하였다. 또한 ‘매월 말일은

악플 지우는 날 캠페인’, ‘U클린 토크 콘서트’, ‘연예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릴레이

캠페인’ 등 인터넷 윤리 홍보와 관련하여 언론사와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또한 여름방학기간

두 달 동안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만명인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 인터넷

윤리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하였다.

2012년 12월에는 EBS 다큐프라임 ‘사이버폭력 예방 프로젝트’ 2부작을 기획하여 인터넷이 일

으키는 인간행동에 관한 문제들을 사례와 실험을 통해 조명하고, 올바른 인터넷문화 정착이 시급

함을 시사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하여 대국민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에 기여하였다.

Page 45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50 /제3편 활용

바. 인터넷 윤리교육 강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정책을 수

립하고 운영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13년 5회째를 맞는 ‘인터넷 윤리교실’ 교육에는 해마다 6,0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

다. 단순 강의형태에서 벗어나 교육 참여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인터넷 리터러시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학교 밖 활동을 통해 윤리의

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해마다 만명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에서는 인터넷 윤리교육 관련 동영상 콘텐츠와 퀴즈대회 등을 접목시켜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한 인터넷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교 내 인터넷 리터러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CEO(교장・감, 장학사 등)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더

불어 일반교사 대상의 온라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윤리교육의 필요성과 교수법 등을

교육했다. 이밖에도 만 3∼5세 유아 대상의 인터넷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더불어 가정

내에서 부모들의 인터넷 이용지도 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학부모 대상 특별강연도 개최했다.

【표 3-2-2-13 】2012년도 인터넷 윤리교육 실시 현황 (단위 : 명)

대상 교육명 교육 인원

유아 바른 인터넷 유아학교 3,290

청소년

인터넷윤리교실 6,223

인터넷윤리 순회강연 17,818

인터넷 리터러시 창의적체험활동 3,160

장애청소년 인터넷 리터러시 383

교원교장, 장학사 등 연수 273

일반교원 연수 2,223

학부모 학부모 강연 3,411

범국민 인터넷 윤리의식 자가진단 서비스 33,671

기타 수시교육 5,500

합계 70,452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45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51

사.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범 정부차원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12. 2. 6)이 수립되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이 대책에 포함된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해당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교육

콘텐츠는 초・중・고교 수준별로 구분하여 개발되었으며, 공통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인

터넷 가치사전 만들기’를 주제로 한다. 교육과정은 사이버 폭력의 문제를 남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화와 토의를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다음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인터넷 가치 사전을 만드는 일련의 수업과정으로 구성되며, ‘문제해결 과정을 통한 배움’이라는 참여형 교육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

이밖에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교사 대상의 온라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

하여 학교 내에서의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학교별

로 개발된 교육교재는 2013년도부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에 활

용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개발한 해당 교육교재가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망

인터넷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인터넷 공간에서의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악성댓글 등의 인터넷

역기능이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로 등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인터넷 시대의 역기

능을 최소화하여 건전한 인터넷문화 선진국 조성을 위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범정부차원에서 집중도와 참여

도를 향상시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캠페인과 올바른 이해력과 가치관을 가진 주도적

인 청소년층을 양성을 위한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 그리고 인터넷 윤리현안에 대한 공유 및 국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터넷 윤리 심포지엄’과 국내 이용자가 윤리의식 제고를 도모하는 인터넷

윤리대전 등은 국내 30년 인터넷 발전에 맞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조성뿐만 아니라 이용자

개인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Page 45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52 /제3편 활용

제5절 아동 온라인 보호

일반 현황

컴퓨터 및 인터넷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아동의 인터넷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구 방송통신위

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2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3~9세 아동의 88.2%,

10대 청소년의 99.9%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9세의 아동의 경우는 전

년대비 2%p 증가하였다.

인터넷의 확산은 아동・청소년에게 온라인교육, 게임, 음악 등 문화생활과 더불어 무한한 정보

에 대한 접근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반면, 다양한 역기능과 역효과들을 함께

가져오고 있다. 불법 콘텐츠의 유통, 사이버폭력, 포르노, 온라인게임 중독, 온라인 사기 등 온라

인 세상에서 어린이에게 노출된 위험은 점점 더 다양해지며 심각해지고 있다.

국제적인 상황도 유사하다. 인터넷상에서 아동에게 유해한 요인들에 대한 조사로 ITU 참가국

들 간에 시행한 COP(Child Online Protection) Survey 2010 설문에 따르면, 불법적 콘텐츠에

대한 접촉, 그와 유사한 형태의 유해 또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접촉, 컴퓨터 바이러스나 해킹

과 같은 인터넷 범죄에 접촉, 따돌림, 그리고 추행과 같은 것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주요 현황

가. 국내 현황

최근 인터넷 이용의 보편화와 함께 전체 사용자의 7.7%에 달하는 인터넷 중독자가 발생하였다.

학년별로는 고등학생의 중독률이 가장 높고, 중독 취약계층(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청소년의 중독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2년 3월 23월 발표한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추진현황 및 2012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범

국가적인 대응을 위해 8개 관련 부처가 ‘인터넷중독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부처간 협력을 통해

Page 45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53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급변하는 방송통신환경 속에서 불법유해 콘텐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008년 ‘그린 I-Net’(www.greeninet.or.kr)을 구축하고 인터넷상에서의 청소년

유해정보 필터링 지원, 청소년 유해정보 등급 서비스, 사이버 권리 침해예방, 인터넷 정보 이용시

간 관리 등 인터넷상의 유해정보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털 및

P2P, 웹하드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3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불법 및 유해정보 유통 등을 방지

하기 위한 긴급 대응 핫라인 협의회를 운영하여 인터넷상에서 아동 포르노 같은 음란동영상에 대

한 감시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에 포털 등 인터넷사업자들은 청소년들의 음란물 업로드 행위 근절

을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제휴 콘텐츠의 불법성 여부를 엄격하게 자체 검수하고 있다.

인터넷 윤리문제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터넷 윤리문제 분석과 대책

마련을 통해 체계적인 문화운동 전개사업을 진행하여 모든 사회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건

강한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가장 활동적이면서 또한 가장 취약한 이용

자인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윤리 및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한 청소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하고 포털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전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윤리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기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 습득을 위한 체험형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6월 ‘한국인터넷드림단’을 발족

하였다.

나. 해외 현황

인터넷상에서 가장 활동적이면서 또한 가장 취약한 이용자인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고민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 중요한 안건이다. 아동의 온라인 보호에 관한 이슈는

개별 국가의 독자적인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

색하고 있다. 이에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와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등 국제기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아동보호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Page 45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54 /제3편 활용

1) ITU(국제전기통신연합)

UN의 전기통신 부문 전문기구로서 전기통신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는 ITU에서는 아

동 온라인 보호를 위한 국제간의 공동관심사에 대하여 3개 부분으로 이슈분석을 나누어 작업하고

있다. 첫 번째는 2008년 11월에 결의된 GCA(Global Cybersecurity Agenda) 내의 COP

Initiative, 두 번째는 ITU Council(이사회) 산하의 CWG-COP(Council Working Group-COP)

인데, 2009년 결의(resolution) 1306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세 번째는 PP-10(2010) 결의 179에

근거하여 COP를 위한 기술적 조치에 대한 분석을 TSAG(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dvisory Group)로부터 위임받아 ITU-T SG17 내에 CG-COP(Correspondence Group on

COP)이다. 두 번의 분석결과 보고를 통하여 추가적인 기술적 분석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2

년 4월 JCA-COP(Joint Coordination Activities-COP)를 결성, 2번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온

라인상 어린이 보호를 위한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11월 ITU 산하에 사이버보안 등과 같이 국제적으로 공동대응 및 협력이 필요한 전략

그룹 GCA 내에 COP Initiative 협력 결의를 발의하였으며, 2010년 PP-10 결의 179에 의하여

그 활동이 재조명되었다. GCA에서 COP Initiative 협력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공간에서 아동들

을 위협하는 요소 및 취약점을 식별하고, 위협요소들을 인지하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인 방법(툴)을 개발하고, COP 활동을 위한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GCA 산하에 COP

Initiative 협력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협의체는 현재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9년 3월 COP Initiative는 COP의 활동 결과물로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부모 및 교육

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산업체를 위한 가이드라인, 정책 개발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등 총 4종의

가이드라인을 6개국 언어로 출판해서 배포하고 있다. 또한 ITU는 2010년 10월 제18차 전권회의

(Plenipotentiary Conference)에서 결의 179 ‘COP를 위한 ITU의 역할’을 신설하여, 차기 전권

회의(2014년)에 4년간의 활동결과를 보고하기로 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관련 UN

기구들과 협력・조정하기로 하였다.

아동 온라인 보호를 위한 ITU 이사회 작업반(CWG-COP)에서는 2010년 3월부터 ITU 회원국

및 섹터 멤버들로부터 각 국가마다 COP를 위해 취하고 있는 기술, 정책, 가이드라인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보고서를 개발하고 있다. CWG-COP는 사이버공간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위험성 및 취

약성 파악, 의식 창출, 위험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도구의 개발, 지식과 경험 공유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Page 45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55

각국에서는 CWG-COP을 통해 아동 온라인 보호를 위한 COP 보호기술 및 활동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표 3-2-2-14 】ITU 회원 국가별 COP 활동 현황

국가 분야 주요 내용

중국 정책 정부차원에서 COP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제적인 협의체와의 협력활동을 강화함

유럽연합 소셜네트워크 EU 소셜네트워크 Task Force 활동, 운영원칙 및 모니터링 구현기술 소개

인도네시아 교육 자국 내에 건전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광고 및 홍보 소개

말레이시아 교육 부모와 자녀간에 건전한 인터넷 활용을 위한 광고 및 홍보 소개

스웨덴 소셜네트워크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동영상, 사진 등)들과 응용 프로그램들이 온라인

사이트에 업로드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추가

우크라이나 프락시 서버통신주체들간에 프락시 서버를 구축하고, 중앙에서 통제하는 기관을 설치하여 사전에

콘텐츠들을 필터링한 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제공

이탈리아 관리 프로세스온라인 환경에서 악의적인 콘텐츠들이 식별될 경우에 대한 대응절차 수립 :

경보발령→ 대응활동・분석→법집행기관통보

모리셔스 교육자국 내에 COP에 대한 중요성 홍보 및 교육을 실행하고 정부차원에서 산업체를

통제함

슬로바키아 교육 자국 내에서 수행하고 있는 미디어 교육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소개

불가리아 대응체계온라인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할 경우, 유관 기관간에 신속한 협력이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

알제리 정책 정부차원에서 COP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담위원회를 구축함

이집트 정책/교육자국 내에 COP 관련 법제도 및 교육에 대한 소개와 국제적인 협의체와 협력활동을

강화함

한국 정책/기술한국은 셧다운제 제도 실행, 불법 콘텐츠들의 필터링(black - list 등)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ITU Council Working Group on Child Online Protection, www.itu.int/council/groups/wg - cop

ITU-T SG17(정보보호)에서는 2011년 4월 회의를 통해 보안적인 관점에서 아동 온라인 보호

를 위한 기술적인 방법들을 연구하기 위한 사전조사 CG(Correspondence Group)를 구성, 보안

적인 관리 관점(Q.3/17), 사이버보안 관점(Q.4/17), 스팸대응 기술 관점(Q.5/17), 온라인 환경

에서의 인증기술 관점(Q.7/17), 사용자들의 식별체계 관리 관점(Q.10/17)을 다루는 연구과제들

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CG on COP 그룹은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2012

년 2월 SG17 회의까지 총 2회에 걸쳐 활동 보고서를 발행하였다.

Page 45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56 /제3편 활용

제1차 CG 활동 보고서는 COP 이슈를 다루고 있는 국제기구, 지역기구, 국가별 기관 등의 현

황을 조사한 결과 보고서로 향후 ITU-T SG17에서 COP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할 때 중복

성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었다.

제2차 CG 활동 보고서는 제1차 CG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SG17이 취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 및 표준화 아이템 발굴 가능성을 조사하는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다양한 문제점과 현재 존재

하고 있는 기술들을 조사하였다.

【표 3-2-2-15 】CG on COP - 제2차 활동 보고서 요약

구분 분류 주요 내용

문제점

1차 환경문제

∙무분별한 불법콘텐츠 노출

∙유해콘텐츠의 다른 형태 노출

∙해킹 및 바이러스에 의한 인터넷 범죄 노출

2차 범죄발전

∙성 상품화 및 관련 관광

∙성에 대한 금전적 사기 행각

∙개인 식별자 정보 강탈

∙마약 복용

∙아동 및 청소년들의 범죄활동 조성

대응기술

유해물 차단기술

∙프라이버시 적용에 따른 우선권 설정

∙웹사이트 및 서비스 차별 적용

∙접근 매체에 따른 권한부여(부모의 동의요구 등)

콘텐츠 분류기술

∙자가 분류 및 그룹 멤버 간에 분류

∙블랙리스트 및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필터링

∙콘텐츠 및 유해 채널 암호화

∙유해 스크린 셧다운 적용

기술적인 필터링

∙웹사이트 등급화에 따른 필터링

∙블랙리스트 기반의 ISP 기반 필터링

∙연령 설정에 따른 필터링

연령검증시스템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휴대전화번호 등)를 이용한 검증시스템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검증시스템

∙다중정보를 이용한 검증시스템

불법 정보공유

∙유해 사이트 및 불법 콘텐츠 제공자 정보 공유

∙유해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불법 증거자료 수집 및 검증을 위한 포렌식 기술 구현

ITU, Report of the CG on COP17(2011. 9∼2012. 2), ITU - T SG17 TD2506 rev.2

2012년 2월 SG17 회의에서 위에 언급된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보안적인 관점에서 COP 이슈

관련 신규 표준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일부 국가(영국, 미국 등)에

Page 45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57

서 COP 이슈는 국가별 규제 및 정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PP-10 Res.130(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보안 및 신뢰성 구축을 위한 ITU 역할) 결의에 따라 국가간 전송되는 콘텐츠 등의 필터링

은 다룰 수 없다는 이유, 또 다른 협의체에서 개발되고 있는 표준들간 중복성 등의 문제로 신규

표준화 아이템 추진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따라서 현재 SG17에서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1년간의 선행 연구조사를 수행한 CG on COP 그룹활동을 종료하였으며,

ITU 내에 여러 연구반간에 추가적인 COP 이슈 발굴을 위해 JCA(Joint Coordination Activities)-

COP 그룹을 신설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12년 9월 4일 첫 번째 회의에서는 COP 주제와 관계한 개인, 기관, 포럼간의 상호연락을 시

작할 것을 결의하였고, 2013년 4월 18일 두 번째 회의에서는 CWG-COP, JCA-COP 멤버들의

보고가 있었다. CWG-COP는 2013년 2월 1일에 있었던 워크숍에서 르완다, 레바본, 코스타리카,

텔코 이탈리아 및 외부 전문가인 IMPACT와 FOSI 기관들과 JCA-COP 멤버로서 FOSI,

ECPAT, GSMA와 같은 기관에서 발표가 있었다. 또한 GRID(Global Resource & Information

Directory) 각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성 및 모바일환경에서의 성인콘텐츠 오남용을 제어하

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여 산업에 적절한 규제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의 아동 온라인 보호에 대한 논의는 2008년 6월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위한 서울선

언문’에서 본격화되었다. 서울선언문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인터넷 기술 분야의 지원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후 OECD 내

WPISP(정보보호작업반,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Security and Privacy)를 주축으로

아동 온라인 보호에 대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009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된 APEC(아

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OECD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아

동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위한 회원국들의 정책과 국제협력 증진방안, 그리고 모범사례가 공유

되었다.

2010년 3월 개최된 OECD의 제28차 회의에서는 주로 아동 온라인 보호에 관한 정책의 접근방

식에 대한 상호이해와 국제협조를 통한 아동 온라인 보호 증진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으

며, 2010년 12월 WPISP 제29차 정례회의를 통해 아동 온라인 보호에 관한 회원국의 정책 및 전

Page 45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58 /제3편 활용

략 비교분석과 주요 원칙을 담은 연구결과 보고서 ‘Protection of Children Online : Next

Steps’를 발표했다. OECD는 아동 온라인 보호에 대한 최종 보고서인 ‘The Protecton of

Children Online : Risks faced by children online and policies to protect them’을 2011년

5월 발표하였으며, 2012년에 OECD Council Recommendation 기구에 상정된 후 2012년 2월

27일 권고를 채택하였다. 이 권고는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요소들에 대한 분석자료이고, 두 번째는 이런 위협요소들을 정책적

인 접근방법에 의해 해결하기 위한 사항들이며, 세 번째는 이런 위협요소들을 기술적인 접근방법

에 의해 해결하기 위한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인터넷 이용자로서의 아동보

호에 집중되어 있으며, 인터넷상의 아동 포르노, 아동 성매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3)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전 세계적으로 GSM 기반의 이동통신 분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규격을 개발하고 있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에

서는 모바일 기반 온라인 서비스가 실행될 때, 아동들이 성인 콘텐츠를 오・남용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들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용자들의 가입정보를 기준으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실제 사용자들의 연령을 검증하는 메커니즘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불법 콘텐츠 등

록 사업자들을 제재하기 위해 국가 및 유관 기관들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전망

아동 온라인 보호는 전 세계적으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사이버라이프의 핵심현안이다. 이

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자구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국가별

문화・종교적인 차이 때문에 아동 온라인 보호가 잘 실행되지 않고 있다. 한 예로 특정 국가에서

19금이라는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은 콘텐츠가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에서는 비유해판

정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국가간의 격차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는데, 유튜브는 유해등급 판정

을 자율에 맡기고 있어서 각 국가의 유해성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간의 협의에 의하여 운

영되고 있다. 이러한 운영방식으로 불의의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Page 45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59

따라서 아동 온라인 보호는 단지 한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현안이므로 향후

기술, 표준, 정책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환경구축을 기반으로 해결하여야 할 국제적 사안이다.

ITU에서는 2010년 전권회의(PP-10)를 통해 온라인 아동보호를 결의하였고, 이에 대한 각 그룹

에서의 활동결과를 2014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권회의(PP-14)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이

러한 회의가 당장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더라도 글로벌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Page 46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0 /제3편 활용

제3장 인터넷 보안

제1절 정보보호

일반 현황

2012년에도 다양한 보안위협의 출현과 더불어 침해사고가 꾸준히 발생하였다. 개인정보 유출

을 노린 기업 대상 공격이나 게임업체, 포털, DNS 서버 등을 대상으로 하는 DDoS(분산서비스

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공격은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금융정보 유

출 및 결제를 유도하는 등 고도화된 피싱 공격에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가. APT 공격 및 기업대상 해킹사고 발생 빈번

2012년 정치인 및 정당의 홈페이지를 해킹하여 화면을 변조시키거나 게시판에 스팸글을 도배

하는 등 정치적 목적의 공격을 시작으로 교육방송 홈페이지 이용자 4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이용고객 870만명의 정보를 이동통신사가 인지하지 못하도

록 소량씩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고, 대형 신문사의 홈페이지가 변조되고 내부 전산정보가 유출되

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그밖에도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는 국산 워드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서버에

악성코드를 은닉시켜 놓고 게임업체 등 특정IP 대역에서 접속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고 등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많았다.

나. 국내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고 급증

2012년에는 피싱사고가 크게 증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차단・조치한 피싱사이트는 총 6,944

개로, 2011년 대비 27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검찰・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Page 46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61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던 것에 비해 2012년에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

을 사칭한 사고가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은행을 사칭한 피싱사고가 4,143건(59.7%)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은행을 사칭, 보안강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피싱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접속자들의 금융정보를 유출하는 스미싱(SMS+Phishing) 형태로 많이 발생하였다.

다. 모바일 보안위협 현실화

전 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악성코드 출현이 급증한 것과 더불어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

로 한 악성 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방송통신위원회를 사칭하여 스팸

차단 앱을 배포한다고 속이거나 이동통신사의 요금청구서・과다청구 환급금 등을 사칭해 악성 앱

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단말기 정보나 저장된 전화번호, 결제・인증정보 등을 유출하는 사고 등이

여러 차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모바일 보안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라. 민간 분야 침해사고 접수처리 현황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접수・처리한 민간부문 침해사고 접수처리건을 분석

해본 결과, 악성코드 감염피해 신고 건수는 총 2만 1,399건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하였으나,

해킹사고 접수처리 건수는 총 1만 9,570건으로 전년대비 6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2-3-1 】민간부문 침해사고 접수처리 건수 (단위 : 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악성코드 감염피해 8,469 10,395 17,930 21,751 21,399

해킹사고 접수처리 15,940 21,230 16,295 11,690 19,570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대응, 2013

피해신고 된 주요 악성코드로는 특정 게임사이트에 접속하면 키보드 입력값을 유출해 게임계정

을 탈취하는 유형과 DDoS 공격에 이용되는 에이전트 유형,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

다운로더 유형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해킹사고 접수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피해기관은 주로

유동IP를 포함한 개인/기타 유형과 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고된 공격유형은 주로 포트

스캔, 홈페이지 변조, 스팸발송 경유지 등이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Page 46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2 /제3편 활용

주요 정책

가.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통해 인터넷상의 이상 징후를 조

기에 탐지하여 분석대응함으로써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피해 시스템과 악성코드

분석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대응으로 피해확

산을 방지하고 있다.

【그림 3-2-3-1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침해사고에 악용되는 좀비PC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악성코드의 주요 유포경로인 홈페

이지를 매일 점검하고 악성코드 유포사이트를 삭제・조치하여 이용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이미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자신도 모르게 침해사고에 악용

된 좀비PC 이용자에게는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를 통해 인터넷 이용시 팝업창을 띄워 감염사실

Page 46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63

을 통보하고 전용백신을 제공하여 치료하고 있다.

특히 DDoS 공격에 자체대응이 어려운 중소・영세업체를 대상으로 공격트래픽은 걸러내고 정상

트래픽만 웹서버에 전달함으로써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DDoS 사이버대피소 서

비스를 제공하고, 보안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간의 트래픽이 교차하는 연

결 구간에 DDoS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신고 없이도 DDoS 공격을 탐지하여 대응함으로써 피해

를 최소화하고 있다.

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 운영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은 기업의 첨단기술 유출뿐만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 하락과 고

객 이탈, 집단소송과 대규모 피해보상 등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를 위해 기업의 경영진에게는 정보보호가 비즈니스 경영방침과 연계될 수 있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의 구축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기업이 정보 자산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보보호

활동의 절차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문서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적인 체계를

의미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는 기업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정보

보호 관리체계의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판단해 주는 제

도이다. 인증대상자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로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제2항의 기준에 해당하는 의무대상자와 그 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스스로 구축・운영하여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자율신청기업으로 구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인증대상자를 심사

하여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인증 취득 기업은 지속적인 보안관리 활동

을 위해 1년에 한 번 이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받아야 한다.

【표 3-2-3-2 】ISMS 인증서 발급 추이 (단위 : 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인증서 신규 발급 12 19 22 27 25

인증서 발급 누적 58 77 99 126 151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46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4 /제3편 활용

한편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는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2011년부터 인

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하여 CEO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수립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다. 스마트폰 및 융합IT 보안강화

통화기록, 위치정보 등 일반PC보다 더 민감한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데 반해 스마트폰 보안인식

은 PC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모바일 침해사고 위협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2년 국내에

서도 공공기관이나 이동통신사 등을 사칭하거나 보안용 앱, 모바일 쿠폰 등을 빙자해 악성 앱을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모바일 보안위협에 대한 체감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마트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으로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폰키퍼)을 개발・보급하고 있는데,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스마트

폰에 대해 운영체제 버전, 권한설정, 악성코드 감염여부 등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백신설치, 감염

프로그램 삭제 등 쉽게 조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관련한 침해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백신 및 보안 솔루션 업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폰 정보

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하여 정책적 제안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하

는 등 유기적인 대응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전화(VoIP), 스마트TV를 비롯해 클라우드, 모바일 오피스 등 신규 IT 서비스를 대

상으로 하는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인터넷전화의 국제전화 과금폭탄 사고 예방을 위한 ‘민간 인터넷전화 정보보호 강화대책(2012.

11)’을 마련하고, 스마트TV의 보안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여 제조사로 하여금 보완하도록 하였

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안 컨설팅 지원 및 모바일 오

피스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보안수칙(2012. 12)’을 발간하였다. 그 외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세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사업자・제조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보안홍

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무선 공유기의 패스워드 설정을 할 수 있는 ‘무선랜

지킴이’ 앱을 개발하여 보급 중에 있다.

Page 46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65

라.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

인터넷상의 침해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국내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nternet

Service Provider), 보안관련 업체, 유관기관 등을 비롯하여 국가간에도 긴 한 협력체계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외 인터넷 침해사고 협력체계 및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망에 중대한 침해사고가 발생할 때 피해확산방지・사고대

응・복구 및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자 민・관 합동조사단 전문가 풀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주요

ISP와 백신사고 등 침해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을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확인과 상호 의견교환

등을 위해 침해사고 대응협력 워크숍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FIRST(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 APCERT(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Asia-Pacific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등 침해사고 대응 관련 국제협의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가 APCERT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중국, 일본, 루마니아 등 주요

국가의 CERT(한・중・일 침해사고대응팀)와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긴 히 공조하고 있다.

또한, 2012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KT와 공동으로 르완다 정부와 200억원 규모의 국가

정보보호 체계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르완다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

을 위한 자문과 센터 구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TV매체를 이용한 정보보호 홍

보 방송을 SNS(온라인) 정보보호 활성화 캠페인, 콩트 및 인기가요 등 TV예능프로그램 형식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SBS

를 통해 방영된 다큐멘터리 ‘얼굴 없는 도둑들, 악성코드’에서는 스마트폰, 무선와이파이 등 편리

해진 라이프스타일 뒤의 사이버 공격의 위험 및 이에 따른 사회 혼란 야기 등 기업의 정보보호 정

책수립과 정보보호 투자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전망

인터넷 침해사고는 갈수록 더욱 지능화되고 고도화되어 사회 전반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국가기반

Page 46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6 /제3편 활용

시설까지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개인 등 각 주체별 정보

보호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체별로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전

국민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인식제고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더욱 강화된

ISMS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침해사고의 시발점이 되는 좀비PC를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현재 3개

ISP(KT,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만 구축・운영하고 있는 ‘감염PC 사이버치료체계’를 2013년에

LG U⁺, C&M, CJ헬로비전 등에 추가 구축하여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약 89.5%까지 서비

스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사이버 위기 상황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국민 감염알림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기존 인터넷전화, IPTV뿐만 아니라 스마트TV, 모바일 오피스 등 융합 IT 서비스에 대

한 취약점 분석 및 보호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신규 IT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이전에 보안을 고려

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블랙마켓이나 구글플레이의 무료 앱을 자동 수집하여 분석하는 모바일 앱

악성행위 검증 시스템을 2013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악성행위를 하는 앱으로 확인

될 경우 폰키퍼와 연계하여 대국민 공지 등을 통해 모바일 악성코드로 인한 감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침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활동도

중요하다. 다양한 형태의 공격이 국외로부터 유입되기도 하고 국내에서 국외로 공격이 유발되기

도 하며, 단일 국가 차원에서만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FIRST 및

APCERT 등 침해사고대응협력체 활동을 지속하고 글로벌 보안업체들과의 협력체계도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Page 46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67

제2절 개인정보보호

일반 현황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2년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59세 개인 인터넷 이용자

중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침해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의 9.9%였으며, 평균

피해 횟수는 3.2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하여 비율은 0.8%p 하락하고, 평균

침해 피해 횟수는 0.6회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침해로 인한 피해 유형으로는 사

업자의 관리소홀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3%)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자가 동의없이 개인정보를 본래 목적 이외의 용도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32.7%)하는

경우와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무단수집하여 텔레마케팅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무단으로 회원가입

(30.1%)한 경우가 많았으며, ID 및 비 번호 도용으로 게임 아이템, 사이버머니, 캐릭터 등의 도

난(15.1%)과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되지 않았거나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12.4%)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2-3-2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침해 유형(복수응답) (단위 : %)

※ 대상 : 전국 만 12~59세 이하 최근 1개월 내 인터넷 이용자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정보보호 실태조사(재구성), 2012

개인정보프라이버시 침해피해를 경험한 이용자

Page 46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68 /제3편 활용

2012년에는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침해사고가 발생하였다. 5월에는 EBS 홈페이지 서버가 해

킹되어 아이디, 패스워드 등 4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며, 7월에는 고객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킹으로 성명, 휴대전화 번호 등 KT 고객 87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다. 이밖에도 이동통신사 협력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구글링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 등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주요 정책

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정비

정보통신 분야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12년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 이용 및 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었

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는 본인확인기관이나 법령에서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는 원칙적으로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및 이용하는 것이 금지되었고, 개인정보 유효기간

제,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제 및 개인정보 누출 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개인정보 누출

사고 통지・신고제 등 다양한 제도도 도입되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변화된 개인정보보호 정책상 가

장 큰 변화는 원칙적인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의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수집 및 이용 금지다.

2012년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이용이 금지됨은 물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민등록번호

는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에 파기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은 2012년 5월에 주민등록번호 사용제한정책 이행 지원을 위한 ‘인터넷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개소하여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 제한 관련 법률 및 기술 상담, 영세 사업자 주민등록번호 전

환기술 지원,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개인정보 유효기간제를 도입하여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방치되는 개인정보

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막고, 사업자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보관을 최소화하여 개인정보의 오・남용 및 누출을 방지하도록 하였다. 이 제도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용자의 개인정

보는 파기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분리하여 별도로 저장・관리하도록 하고, 사업자는 유

Page 46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69

효기간이 만료되기 30일 전까지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파기 또는 분리하여 저장・관리된다는 사

실과 기간만료일 및 해당 개인정보 항목을 이용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제는 수집한 이용자의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해당 이용자에게 연 1회 이

상 통지하도록 하는 제도로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개인정보가 저장・관리되고 있는 이용자

수가 일일 평균 100만명 이상이거나 정보통신 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정

보통신 서비스 제공자가 그 대상이다.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 및 수집한 개인정보, 개인정보

를 제공받은 자와 그 제공 목적 및 제공한 개인정보 등을 이용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망분리는 해킹 등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

기 위하여 개인정보처리시스템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시키는 것으로 물리적 분리와 논리적 분리

모두 가능하다. 우선 망분리 의무화 대상 사업자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그 개인정보가

저장・관리되고 있는 이용자 수가 일일 평균 100만명 이상이거나 정보통신 서비스 부문 전년도(법

인의 경우에는 전 사업연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 등이다. 망분리

의무화 대상 개인정보 취급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를 다운로드 또는 파기할 수 있

거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자로 의무화 대상 사업자 중 해당

권한을 가진 개인정보취급자만이 망분리 의무화 대상이 되며 CS센터와 같이 개인정보를 조회하

거나 수정하는 제한된 권한만을 가진 개인정보 취급자는 망분리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새롭게 실시되는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

하고, 주요 사항을 안내하여 제도의 조기 정착 및 사업자의 제도 이행력을 돕기 위해 개정 「정보

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관련 개인정보보호 신규제도 안내서, 정보통신 서

비스 제공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법령 해설서 및 개인정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해설서

증보판을 발간하는 한편, 신규제도에 대한 사업자 설명회도 7회 개최하였다.

나. 주민등록번호 보호 환경 조성

주민의 거주 현황 등 인구 동태 파악을 목적으로 발급된 주민등록번호는 개인 식별의 편의성으

로 인해 공공분야에서 민간분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어 관행적으로 수집 및 활용되었다. 하지만

1인 1번호로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는 변경이나 갱신이 어렵고 복제가 쉬워, 인터넷상에서 수집

된 주민등록번호가 관리자의 부주의나 해킹 등의 사고로 인하여 유출될 경우 명의도용, 신분증 위

조 등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Page 47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70 /제3편 활용

인터넷상에 노출된 개인정보의 온・오프라인 불법거래, 불법스팸, 전화금융사기 등 악용 가능성

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외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검색하여 삭제하는 개인정보 노출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그림 3-2-3-3 】개인정보 노출대응 시스템 개념도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의 과도

한 수집・사용으로 인한 도용 및 침해문제 해결을 위해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

(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2년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을 제한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으

며, 정책변경에 따른 사업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주민등록번호 클

린센터를 2012년 5월에 개소하여 주민등록번호 미수집 전환 시 고려사항, 전환방법, 대체수단의

도입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을 점검하고 이행 여부를

Page 47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71

확인하여 인터넷상에서의 주민등록번호가 수집・이용되지 않도록 개선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사

업자는 주민등록번호가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개선하여야

하며, 다른 법률의 준수 또는 분쟁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신원, 성별, 연령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아이핀 서비스, 휴대전화 인증을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 시스템은 민간부문 중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 인터넷사업자 등

180만 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민등록번호 외에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8개 항목의 개인정보와

이미지(주민등록증, 여권 등) 및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노출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하여 노출 발견 즉시 삭제 조치하였으며 이력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 관련 단어도

추가 검색하여 삭제조치였다.

아울러 기술부족 및 인력부재로 노출된 개인정보 삭제에 미온적인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및 원격 기술을 지원하고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기업에는 개인정보 노출에 따

른 위험성을 교육하였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국제협력 활동에도 참여하여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

및 침해 동향 등 관련 정보와 이슈를 공유하고, 국가간 개인정보 피해구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

하는 등 국제협력체계도 강화하였다.

다.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 추진 및 인식제고

기업의 개인정보 이용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이용자

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방송통

신위원회는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

제도를 의결・도입하여 사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의 관리 수준을 검

증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PIMS 인증제도는 방송통신위원회 의결 제2010-66-273호에 근거하여

2011년부터 시행하였으며, 2012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PIMS는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위험의 정도를 평가하

고 대책을 수립・운영하기 위한 제도로 총 118개 통제사항 및 325개 세부 점검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이동통신사・포털・온라인쇼핑몰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최초심사 15건, 사후심사 10건의 PIMS 인증업무를 수행하였다. 또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Page 47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72 /제3편 활용

통신부문,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 Telecommunication)과 ISO/IEC(국제

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에 PIMS를 제안하여 국제 표준안 과제로 채택되

는 성과도 이루었다.

【그림 3-2-3-4 】PIMS 인증절차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인정보보호 실천 활동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와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

흥원과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인터넷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

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2012년 2월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규제도에 대한 개인정

보 관리책임자 및 취급자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적・관리적 역량 강화

교육(12회)과 주민등록번호 미사용 환경을 위한 유관협회 회원사 대상 설명회(6회)도 개최하였다.

또한 미취학 아동,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10회 실시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이용자 인식제고에도 노력하였다.

Page 47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73

2012년에는 개인정보의 개념 및 보호조치의 전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 홍보도

이루어졌다. 9월부터 10월까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및 개인

정보보호 이용자 인식제고를 위해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홍보, 인터넷

이용자 대상 퀴즈이벤트, 일반인 대상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12월에는 주민등록번호 수

집・이용 제한 정책 관련 라디오 광고 1종, TV 광고 2종의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케이블TV 5개

채널 및 라디오 1개 채널에 송출하였다.

향후 전망

방송통신위원회는 웹사이트 주민등록번호 수집 제한 등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개인정보보호법,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등

관련 법령 개정시 훈령, 방침 등을 수시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영세사업자 대상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고 국내외 웹사이트와 P2P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검색・삭제, 본인확인 기관 지정

기준에 따른 정기점검 및 취약점 점검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개인정보처리자 등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개

인정보보호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하고자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책임자 및 정보보호담당자에 대한 전문교육 및 영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무료 교육을 통해 실제 개인정보 취급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일

반국민을 대상으로 TV 광고 및 캠페인・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PIMS의 국제표준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age 47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74 /제3편 활용

제3절 정보보호 상담 및 처리

일반 현황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0년 1월 18일부터 해킹・바이러스,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인터넷 이

용 중 겪는 불편 등에 대한 민원을 통합하여 365일 24시간 상담・처리하는 ‘☎118’ 서비스를 시작

했다. ‘☎118’은 해킹・바이러스・악성코드에 의한 PC 감염, 개인정보의 무단 수집 및 활용, 지속

적인 스팸 수신 등 각종 피해에 대한 신고 접수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의 본인확인, 소액결제 피해,

도메인 네임 관련 문의 등 국민들이 인터넷 이용 중에 겪는 불편이나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나 전

화 한 통화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동향

가. 상담 현황

2012년 한 해 동안 ‘☎118’을 통해 접수된 전화 및 온라인 상담 건수는 약 47만여건으로 2011

년 46만여건 대비 약 3% 가량 증가하였다. 이는 ‘☎118’ 개소 이후 상담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소폭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국민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

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Page 47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75

【그림 3-2-3-5 】☎118 상담 건수(2012년 기준) (단위 : 건)

※ 2010년 1월 18일 ☎118 상담센터 개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나. 분야별 민원 동향

2012년 ‘☎118’의 분야별 상담 현황은 개인정보, 인터넷 일반, 스팸, 해킹・바이러스 순으로 접

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정보, 해킹・바이러스 분야가 2011년 대비 각각 38%, 1%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2-3-6 】☎118 분야별 상담 현황(2012년 12월 기준) (단위 : 건)

※ 2012년 전체 상담건수는 477,392건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47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76 /제3편 활용

1) 개정된 법률에 따른 상담 수요 증가

개인정보 분야의 경우 16만여건이 접수되어 2011년 11만건 대비 약 37%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2년에 개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도입되어 시행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민간에서 관행적으로 이용되어 오던 주민등록번호의 수집・활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한

것과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송・수신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서버의 설치를 의무화한 것이 가장 큰 제도적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책변경에 따라 사업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약 2,500여건

의 상담이 접수되었다. 또한 사업자들의 상담유형이 대부분 주민등록번호 미수집 전환, 보안서버

에 대한 도입방식, 전환구축방법과 같은 실질적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 향후 제도적 변

화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전반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고 증가

2012년 해킹・바이러스 분야는 약 5만 7,000여건이 접수되어 2011년 약 5만 6,000여건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특히 해킹・바이러스 분야의 상담유형 중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한 피싱사고

가 약 2만여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과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고가 많았던 것에 비해

2012년에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접하게 관련된 은행, 카드사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한 피

싱사고가 크게 증가하였다.

피싱사고 유형이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단순 수집하는 기본적인 피싱 유형뿐만 아니라 금융

기관의 보안 승급이나 대출이 승인되었다는 내용을 URL이 담긴 문자메시지 형태로 발송하여 소

액결제를 이루어지는 등 스미싱 피해를 유도하는 지능화된 유형까지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였다.

특히 이러한 스미싱 사례는 무심코 문자메시지에 담겨진 URL 등을 클릭하는 순간 실제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의심되는 문자 수신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거나 소

액결제 서비스를 차단하는 등 각별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Page 47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77

제4절 전문인력 양성

일반 현황

최근 전문화된 정보 침해사고로 인해 국가의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

용을 절감하고, 고도화된 정보침해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및 일반인의 정보보호 인식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일반국

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고, 지식정보보안 분

야 산업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

근에는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인,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정

보보호 교육을 확대・실시하고 있다.

주요 동향

가. 정부 추진 정보보호 교육 현황

1) 정보보호 일반・전문교육 시행

정보보호 수준 제고와 인터넷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일반인 및 기업체 보안담당자 등을 대상으

로 정보보호 순회강연회 및 정보보호 지식 확산을 위한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

시하고 있다. 일반과정은 전국단위 순회교육으로 진행하며 정보보호의 이해, 최신보안동향, 내부

정보유출 방지 등 총 7개의 모듈로 구성된 커리큘럼에서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과정은 DDoS(분산서비스거부,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공격 대응, 네트워크 및 웹해킹보안, 최신 보안기술 등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필요로 하는

핵심내용을 반영하여 실습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일반교육 32회와 전문교육 22

회를 시행하여 총 4,040명을 교육하였다.

Page 47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78 /제3편 활용

【표 3-2-3-3 】정보보호 일반・전문교육 현황 (단위 : 명, 회)

구분 교육명 교육대상 인원 횟수

일반교육정보보호 순회강연회 기업체 임직원 등 일반인 3,355 32

소계 3,355 32

전문교육

CISO/CPO 인식제고 기업체 및 중소기업 CEO 46 2

최신 보안기술 기업체 임직원 등 일반인 126 3

네트워크 및 웹해킹 보안교육 국방부 정보보호 담당자 41 2

정보보호 실습교육(기초・심화) 중소기업 보안담당자 등 일반인 256 8

리버스 엔지니어링 중소기업 보안담당자 등 일반인 80 2

DDoS 대응교육 중소기업 보안담당자 등 일반인 116 3

정보보호 인터넷 윤리(동영상) 중소기업 보안담당자 등 일반인 10 1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보안(모바일 앱) 중소기업 보안담당자 등 일반인 10 1

소계 685 22

합계 4,040 54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정보보호 일반・전문교육 결과보고서, 2012

2) 정보보호 기술 온라인 학습장 및 온라인 해킹방어 훈련장 운영

보안취약점에 대한 일반인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2001년부터 ‘정보보호 기술 온라인 학습

장’을 구축하여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호 기술 온라인 학습장’은 비용과 시간

의 제약으로 정보보호 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운 일반인은 물론 정보보호를 전공하는 학생, 중소기

업의 초급 보안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널리 구비하고 있

다. 2012년 정보보호기술 온라인 학습장의 누적 가입자 수는 6만 490명으로 집계되었다.

【표 3-2-3-4 】정보보호기술 온라인 학습장 누적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구분 2009 2010 2011 2012

누적 가입자 수 22,620 37,337 50,838 60,490

한국인터넷진흥원

한편 ‘정보보호 기술 온라인 학습장’과 함께 사이버보안에 관심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

Page 47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79

인하고 보안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해킹방어 훈련장’을 구축했다. ‘온라인

해킹방어 훈련장’은 웹보안, 시스템보안, 암호 등 7개 분야에 대해 난이도를 적용한 단계별 문제

들과 실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형식의 고급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하고 있다. ‘온라인 해킹

방어 훈련장’은 정보보호 기술 온라인 학습장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용

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3)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보호 윤리관과 보안관련 분야의 실무

기술력을 갖춘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40개 내외의 잠재력

있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를 선정하여 다양한 교육 및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총 37개 대학(교) 40개의 우수한 동아리를 선정하여 도서 및 SW 등 연구활동 지원,

정보보호 세미나 및 실습교육 등을 지원하였다.

【표 3-2-3-5 】2012년 지원 대상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현황

소속 대학 동아리명 소속 대학 동아리명

가톨릭대학교 CAT - Security 서울여자대학교 SWING

강남대학교 K.I.S 성균관대학교 HIT

강원대학교 Neriff 세종대학교 S.S.G

경기대학교 K.Knock 숙명여자대학교 SISS

경일대학교 KICOM 순천향대학교 Hedgehog

경희대학교 N.E.T 순천향대학교 Security - First

고려대학교 Cykor 숭실대학교 ACK

공주대 천안공과대학 AS Root 아주대학교 HaMer

국민대학교 Dalpha 연세대학교 Privacy Club

단국대학교 Aegis 영남대학교 @Xpert

대구가톨릭대학교 I - Keeper 원광대학교 S.G..I

동명대학교 THINK 인하대학교 NewHeart

동서대학교 CNSL 전남대학교 정보보호119

목포대학교 SecuMaster 전북대학교 IS

Page 48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0 /제3편 활용

백석대학교 HUB 조선대학교 HackerLogin

부경대학교 WAP 중부대학교 S.C.P

부경대학교 CERT - IS 창원대학교 CASPER

부산대학교 KEEPER KAIST GoN

서울과학기술대학교 CSS 한양대학교 ICEWALL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S 홍익대학교 H.U.S.T

한국인터넷진흥원

4) 지식정보보안 인력양성

3.4 DDoS 등 잇따른 해킹 사건을 계기로 정보보안의 인프라에 해당하는 전문인력의 양적 확대

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여 중장기 정보보안 대응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

방안’을 2011년 7월에 마련하여 정보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상위

1% 수준의 우수두뇌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분야의 재능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선

발하여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정보보호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을 신설하

여 2012년 정보보호 인재 60명을 배출하였다.

또한 고급인력 육성체계를 갖춘 대학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업 수요

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채용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

며,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석사과정도 운영하

고 있다. ITRC(IT Research Center)사업을 통해 대학 내 연구센터를 지원하여 정보보호 석・박사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나. 교육기관 추진 정보보호 교육 현황

1) 대학교

대학교에서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들은 구 정보통신부의 IT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2002년부

터 개설되기 시작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현재 27개 관련 학과의 재적생

수는 5,155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임교원의 수는 104명, 2012년의 배출인력은 496명으로 조사되

었다. 2011년 대비 재적생 수는 증가하고, 전임교원 수 및 배출인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age 48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81

학교명 학부/학과/전공명 설립연도 재적학생 수2012년배출실적

전임교원 수

건양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3 230 24 4

경기대학교 융합보안학과 2011 49 - 4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2011 30 - -

고려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1987 435 57 8

광주대학교 사이버보안 경찰학과 2010 90 - 3

대전대학교 해킹보안학과 2011 173 - 4

동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5 359 21 7

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전학과 2000 276 32 7

목포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2 213 32 4

서남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2010 79 - 7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2 245 56 6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2 323 77 -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1 253 56 4

우석대학교 정보보안학과 2006 166 7 2

영동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2006 184 12 5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과 1996 221 15 5

호서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02 292 29 4

한북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2004 161 19 5

호원대학교 사이버수사경찰학부 사이버수사경찰학전공 2006 409 25 5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12 35 - 1

수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2012 205 - 4

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12 42 - 4

고려사이버대학교 정보관리보안학과 2001 297 18 2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 2012 33 - 2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보보안학과 2009 115 9 1

위덕대학교 사이버경찰보안학과 2010 55 - 2

영산대학교 사이버경찰학과 2007 185 7 4

합계 5,155 496 104

【표 3-2-3-6 】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단위 : 명)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Page 48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2 /제3편 활용

2) 대학원

대학원에서 정보보호 관련 교육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단위에서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전체

25개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반대학원 13개, 전문대학원 2개, 특수대학원 4개, 협동과정

6개로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표 3-2-3-7 】대학원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단위 : 명)

학교명 학과명학위과정개설현황

설립연도재적

학생 수2012년배출실적

전임교원 수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3) 정보보호학 학과간

협동과정석사/박사 2001 1 -

부경대학교 대학원3)정보보호협동과정 석사/박사 2001 6 6 1

전남대학교 대학원3)정보보안협동과정 석사/박사 2000 19 10 -

전북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공학과 석사/박사 2003 3 1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석사/박사 2009 - 1 -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3)산업보안학과 석사/박사 2000 17 1 1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1)정보보호공학 석사/박사 2004 3 -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1)

정보보호학과

석사/박사 2001

171 12 7

금융보안학과 24 8 -

사이버보안학과 46 18 1

공공보안정책학과 22 - -

단국대학교 정보미디어대학원 IT학과 석사 1997 52 21 -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전산정보보호학과 석사/박사 2005 3 - 1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2)정보보호학과 석사 1997 191 43 -

목포대학교 대학원3)정보보호기술학 협동과정 석사 2002 2 - 1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석사 1995 152 42 -

수원대학교 공학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석사 2003 16 21 -

순천향대학교 대학원3)정보보호학과 석사/박사 2002 17 11 2

순천향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2)정보보호학과 석사 1999 1 - 1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2)정보보안학과 석사 2004 64 16 1

아주대학교 대학원2)지식정보보안학과 석사 2003 32 30 4

Page 48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2부 인터넷 활성화/483

한세대학교 대학원 IT융합학과 석사/박사 2003 28 12 2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보시스템학과 석사/박사 2005 16 4

호서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석사 2004 5 3 1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석사 2012 37 - 1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업기술경영대학원

기술정보보호학과 석사 2012 10 - -

충북대학교 대학원 정보보호경영학과 석사 2012 9 - 1

한국과학기술원 일반대학원 정보보호대학원 석사 2010 30 - 2

합계 977 260 27

※ 전임교원수 = (1학기+2학기 전임교원 강의담당학점)/전임교원 의무강의학점(18학점)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1) 전문대학원, 2) 특수대학원, 3) 협동과정

3) 전문대학

전문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에서는 주로 인터넷보안, 해킹, 사이버수사 등에 관한 실무교육

이 이루어지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활발하다.

【표 3-2-3-8 】전문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 현황 (단위 : 명)

학교명 학과/전공명 설립연도 재적학생 수 2012년 배출실적 전임교원 수

동주대학 사이버경찰행정과 폐지 75 11 -

한국복지대학교 컴퓨터정보보안과 2007 81 13 4

혜전대학 인터넷보안과 2011 126 11 2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사이버정보보안과 2007 96 35 -

합계 378 70 6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향후 전망

2013년에는 정보보호 및 비정보보호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교육과정을 대상별, 수준

별로 다양화 하고, 과정별로 심화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기술 온라

Page 48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4 /제3편 활용

인 학습장 및 해킹방어 훈련장을 지속 운영하여 365일 24시간 정보보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

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민간부문의 대응력 향상을 위하여 국가차원의 최정예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정보보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

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을 운영하고 있다.

Page 48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

제1 장 국내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제2 장 국외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Page 48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6 /제3편 활용

제1장 국내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개요

인터넷과 관련한 법령을 분류하면 크게 인터넷 기반 및 이용환경 조성과 관련한 법령(인터넷망

의 보급 및 접속, 단말・저장장치 등 정보시스템의 제조 및 보급, 인터넷주소자원관리, 전자지불

수단, 통신과금, 전자서명, 전자문서, 정보보호 등)과 인터넷의 이용・활용과 관련한 법령(전자상

거래, 전자금융, 이러닝, 온라인게임, 온라인콘텐츠, IPTV, 인터넷언론, 위치정보 서비스, u-헬스,

전자정부, u-시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좀 더 세분화해보면 인터넷 서비스 기반조성 관련, 인

터넷 정보보호 관련, 인터넷산업 진흥・촉진 관련, 인터넷 이용자보호 관련 법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표 3-3-1-1 】인터넷 관련 법령 분류(2013년 5월 기준)

구분 관련 주요 법률

인터넷 서비스 기반조성「전기통신사업법」, 「전기통신기본법」,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 「국가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자서명법」 등

인터넷 정보보호「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자정부법」,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인터넷 산업 진흥・촉진 관련

「정보통신산업 진흥법」, 「전자거래기본법」, 「전자금융거래법」, 「전자무역 촉진에 관한 법률」, 「콘텐츠산업 진흥법」,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 등

인터넷 이용자 보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국가정보화 기본법」,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 보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저작권법」,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자정부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등대한민국 국회 법률지식정보시스템(재구성), likms.assembly.go.kr/law

2012~2013년 상반기 동안 국내 인터넷 관련 법제의 제・개정 동향은 18대 국회의 임기만료

(2012년 5월 31일), 제18대 대통령선거(2012년 12월 19일) 및 정부조직의 개편 등으로 인하여

Page 48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87

법률명 제・개정일 주요 제・개정 내용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2013. 3. 22

국회통과, 2013. 3. 23 공포)

∙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정보화 관련 사무를 행정안전부

장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변경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폐지

∙정보화책임관 협의회 의장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및 안전행정부 장관이

공동으로 맡음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2013. 4. 29

국회통과, 2013. 5. 22 공포)

∙대규모 투자사업에의 정보화계획 반영(안 제13조)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계획 수립 및 인증제도 도입 등

(안 제30조, 안 제30조의2부터 제30조의8까지 신설)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인증 제도의 도입

(안 제32조의2부터 제32조의4까지 신설)

∙건전한 정보통신윤리의 확립(안 제40조)

「전자정부법」 일부개정(2013. 2. 26

국회통과, 2013. 4. 5 공포)

∙전자정부사업 등의 경우 사업의 관리를 전문가에게 위탁할 수 있는 규정

마련(안 제64조의2 신설)

∙전자정부사업관리자의 책무 등(제64조의3)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2013. 4. 30

국회통과, 2013. 5. 22 공포)

∙전자금융거래를 수행하지 않는 금융회사는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

(안 제3조제3항)

∙해킹 관련 전자금융사업자 등의 책임 명확화(안 제9조제1항)

∙정보기술부문 계획수립 및 제출(안 제21조제4항 신설)

∙전자금융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 의무화(안 제21조의3 신설)

∙전자적 침해행위 금지 및 침해사고 대응(안 제21조의4부터 제21조의6까지

신설)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한 조사 강화(안 제40조제4항부터 제6항까지 신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2013. 4. 30

국회통과, 2013. 5. 22 공포)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함(안 제16조)

∙신설되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법인격을 부여함(안 제16조의2 신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업무수행을 감사・감독하기 위하여 현재 비상임인

감사를 상임으로 변경함(안 제17조제2항)

∙등급분류 업무의 민간위탁 대상을 현행 온라인 게임물에서 아케이드

활발하지는 못하였으나, 「정부조직법」의 개편에 따른 인터넷 관련 법령의 소관부처 변경, 인터넷

중독예방 및 인터넷 접근성의 보장, 전자금융거래에서의 침해사고의 대응, 게임물등급위원회의

폐지 등 개정사항이 있었다.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인한 인터넷 관련 부처의 소관 사무를 살펴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

되어 국가정보화 기획・정보보호 정보문화, 방송・통신의 융합・진흥 및 전파관리, 정보통신산업 등

인터넷과 정보통신 분야의 사무를 관장하게 되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상파방송정책 등 사무와 「정보통신망법」 상의 ‘개인정보’, 「위치정보

법」 등의 규제사항을 담당하게 되었다.

【표 3-3-1-2 】인터넷 관련 법률 제・개정 현황 및 내용(2013년 5월 기준)

Page 48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88 /제3편 활용

게임물로 확대하되,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은 민간위탁 대상에서 제외함(안

제24조의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후관리 권한을 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함(안 제42조제2항)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대한 국고지원시한을 삭제함(안 부칙 제5조 신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관한 법률」

일부개정(2013. 4. 30

국회통과)

∙ 5만원 이하의 소액거래에 대하여도 통신판매업자는 선지급식 통신판매를

하는 경우 소비자가 결제대금예치의 이용 또는 통신판매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의 체결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결제대금예치를 이용하도록 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것임(안 제24조제3항제1호 삭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2013. 3. 22

국회통과, 2013. 3. 23 공포)

∙방송통신위원회의 소관사무에 방송광고정책, 편성평가정책, 지상파방송정책,

방송통신시장조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 시청자 권익증진, 개인정보보호윤

리, 방송용 주파수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함(안 제11조제1항).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에 종합유선방송사업, 위성방송사업 등

뉴미디어 관련사업을 허가・재허가・변경허가 및 관련 법령을 제정・개정을

포함함(안 제12조제8호).

법제처(재구성), www.law.go.kr

주요 동향

가. 「국가정보화 기본법」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이 법은 2013년 4월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2013년 5월 22일 공포되었으며, 시행일은 공

포 후 6개월 후인 2013년 11월 23일이다. 제안 이유는 인터넷 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 등에 필요한 조치를 한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인터넷 중독자에 대한 상담과 치료 등을 위하여 인터넷 중독대응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 및 이용편의를 증진

하기 위하여 웹사이트를 통하여 제공되는 정보통신 서비스의 접근성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그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주요 내용

일부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정보화사업을 수반하는 대규모 투자

Page 48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89

사업 시행시 의무적으로 정보화계획을 수립・반영하도록 하고, 이미 구축된 정보시스템과의 중복

여부와 연계이용 또는 공동활용의 가능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안 제13조). 또한 인터넷 중

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년마다 인터넷 중독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에 필요한 조치를 한 정보통신 서비스에 대하여

인증해야 한다. 그 인증을 받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는 해당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시 인증의

표시로 그린인터넷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인터넷 중독자에 대한 상

담과 치료 등을 위하여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각급 학교

등은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안 제30조, 안 제30조의2부터 제30

조의8까지 신설). 한편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장

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웹접근성 품

질인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며,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은 자는 해당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시

에 웹 접근성 품질인증 내용을 표시하거나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안 제32조의2부터 제32조

의4까지 신설). 또한 건전한 정보통신윤리의 확립을 위하여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교육, 전

문인력 양성 및 홍보 등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여야 한다(안 제40조).

나. 「전자정부법」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이 법은 2013년 2월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되고 2013년 4월 5일 공포되었으며, 2013년 7월

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정 이유로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의 개정으로 2013년부터 국가기

관 등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사업에서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공공정보화 관련 사업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국내 중소 IT 기업의 육성

및 발전기반은 확보되었으나, 공공정보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제도 보완

이 필요하다. 즉, 개인정보 유출 방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책 마련, 다수 시스템의 연계・통합에 따른 사업의 난이도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보화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업을 원활하

게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사업을 관리・감독하는 전문가의 활용 필요성이 증대된다. 따

라서 사업관리를 전문가에게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Page 49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90 /제3편 활용

2) 주요 내용

이 법의 주요 개정 내용은 대국민 서비스 및 행정의 효율성이 미치는 영향이 큰 전자정부사업

등의 경우 사업의 관리를 전문가에게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전자정부사업관리자의 선

정기준을 법률에 규정하며, 대상 전자정부사업 및 전자정부사업 관리자 선정기준의 세부내용 등

을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다(안 제64조의2 신설). 또한 전자정부사업관리자에게 책임성을 부여

하기 위하여 손해배상 규정을 신설하였다(안 제64조의3 신설).

다. 「전자금융거래법」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이 법은 2012년 7월 23일 국회 제출된 정부(안)과 2013년 2월 1일 국회 제출된 이종걸 의원

(안)이 폐기되고 이에 대한 대안이 2013년 4월 30일에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2013년 5월 22일

공포, 2013년 11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자금융거래의 안전한 기반 조성을 위하여 전자금

융업자 등의 해킹 관련 책임을 명확히 하고,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로 하여금 전자금융 기반

시설에 대한 취약점을 스스로 분석・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자금융기반시설에 대한 전자적

침해행위 금지 및 침해사고의 발생 시 금융위원회・금융회사 등의 대응조치를 신설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장이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2) 주요 내용

이 법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실제 전자금융거래를 수행하지 않는 금융회사(집합투자업자・투자자문업자 등)에 대해서는 과잉규제의 우려가 있어 이 법의 적용을 배제하되, 대상회사를 금융업

권 단위가 아닌 금융회사 규모 및 전자금융거래의 빈도를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며

(안 제3조제3항), 해킹(정보통신망 등에 침입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획득한 접근매체의 이용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전자금융사업자 등이 이용자에게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여 해킹 관련 전

자금융사업자 등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안 제9조제1항),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가 스스로 전

자금융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안 21

조의3 신설). 전자금융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등에 의하여 전자금융 기반시

Page 49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91

설을 공격하는 행위인 전자적 침해행위를 금지하고, 전자적 침해행위로 인하여 전자금융 기반시

설이 교란・마비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금융위원회가 지켜야 하

는 조치사항을 정하고(안 제21조의4부터 제21조의6까지 신설), 금융감독원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안 제40조제4항부터 제6항까

지 신설).

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2012년 9월 25일 정부가 국회 제출한 정부(안)과 2012년 11월 22일 국회 제출한 전병원 의원

안을 폐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13년 4월 30일에 국회 본회의에 의결되었다. 2013년 5월

22일 공포되었고, 2013년 11월 23일 시행된다. 제안 이유는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공공기관

인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담당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이 될 수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

어 왔으며, 오픈마켓 등을 통한 게임물 유통의 세계화로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분류가 국제

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1년 7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모바일 게임물에 대한 자율심의 근거와 온라인 게임물에 대

한 등급분류 업무의 민간위탁 근거를 마련한바 있으나, 아케이드 게임물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근

거가 마련되지 않는 등 민간 등급분류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등급분류업무의 민간

위탁 범위를 아케이드 게임물로 확대하는 등 게임물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전 등급분류를 축소하

되, 폭력적・선정적 게임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민간위

탁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물의 사전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업무의 공정성 확보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한 업무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게임

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를 현행 비상임에서 상임으로 변경하는 한편, 위원회에 대한 국고

지원 시한을 삭제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법

을 개정하는 것을 이유로 한다.

Page 49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92 /제3편 활용

2) 주요 내용

이 법의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등급분류

및 게임물의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며(안 제16조), 신설되는 게임물

관리위원회이 법인격을 부여하고 있다(안 제16조의2 신설). 또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업

무수행을 감사・감독하기 위하여 현재 비상임인 감사를 상임으로 변경하며(안 제17조제2항), 등급

분류 업무의 민간위탁 대상을 현행 온라인 게임물에서 아케이드 게임물로 확대하되,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은 민간위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안 제24조의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후관

리 권한을 위원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안 제42조제2항), 게임물등급위원회

에 대한 국고지원시한을 삭제하였다(안 부칙 제5조 신설).

마.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이 법은 2013년 4월 3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정부 이송 되었다. 종전 법에서

는 소비자의 구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통신판매업자는 선지급식 통신판매를 할 때 소비자가

결제대금예치의 이용 또는 통신판매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의 체결을 선택하는 경우, 소

비자가 결제대금예치를 이용하도록 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었

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 안전을 위한 보호조치의 적용 대상이 되는 거래가 1회 결제를

기준으로 5만원을 초과하는 거래로 한정되어 있어 5만원 이하의 소액 거래를 위한 보호 조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여 이용자를 보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2) 주요 내용

이 법의 주요 개정 내용은 5만원 이하의 소액 거래에 대하여도 통신판매업자는 선지급식 통신

판매를 하는 경우 소비자가 결제대금예치의 이용 또는 통신판매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의

체결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결제대금예치를 이용하도록 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안 제24조제3항제1호 삭제).

Page 49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93

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1) 개정 현황 및 제안 이유

2013년 1월 30일 국회 제출한 이한구 의원안과 2013년 2월 5일 국회 제출한 유승희 의원안을

폐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13년 3월 22일에 국회 본회의에 의결되었고, 2013년 3월 23일

공포 즉시 시행되고 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 진흥 및 융합 등의 기능과 교육과학기

술부의 과학기술 관련 기능을 통합하여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이 개

정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을 공영방송 임원선임에 관한 사항, 지상파방송사업자의 허

가・재허가 및 종합편성이나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승인에 관한 사

항, 방송용 주파수 관리에 관한 사항,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의 허가・재허가・변경허가 및 관련

법령의 제정・개정에 대한 동의에 관한 사항, 방송광고에 관한 사항 등으로 수정하기 위해 개정하

는 것이다.

2) 주요 내용

이 법의 주요 개정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소관 사무에 관한 것으로 첫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간의 기능 분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소관사무에 방송광고정책, 편성평가정

책, 지상파방송정책, 방송통신시장조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 시청자 권익증진, 개인정보보호윤

리, 방송용 주파수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며(안 제11조제1항), 둘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

래창조과학부간의 기능 분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소관사무에 방송광고정책, 편성평가정책,

지상파방송정책, 방송통신시장조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 시청자 권익증진, 개인정보보호윤리,

방송용 주파수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며(안 제11조제1항), 셋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

창조과학부간의 기능 분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에서 통신사업자의 허가・취소

등에 관한 사항, 방송・통신 관련 기술정책의 수립에 관한 사항, 전기통신설비의 제공・공동이용・상호접속 또는 공동사용 등이나 정보제공에 관한 협정의 인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삭제하였다(안

제12조).

Page 49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94 /제3편 활용

제2장 국외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개요

2012~2013년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또는 디지털 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인터넷

진흥 및 정보보호 법제에 대한 논의와 입법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의회를 통과하여

시행에 이르게 된 법안은 그리 많지 않다. 이는 이해당사자들의 뚜렷한 입장 차이와 정책적 난제

로 인해 2~3년 이상의 논쟁이 진행되어 왔고, 의회 또한 법안 처리에 신중한 입장이어서 법제화

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 사이버보안강화, 개인정보보호, 정보공개

의 투명성 제고, 사이버범죄 대응 등이 인터넷 법제 논의에 있어 주요 화두였다.

먼저 미국 등의 주요 관심사는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입법 노력이다. 하원에서는 「사이버 정

보공유 및 보호법안(CISPA, Cyber Intelligence Sharing and Protection Act)」을 발의하고 상

원에서는 「사이버보안법(CSA, Cybersecurity Act of 2012)」을 발의하여 사이버보안을 강화하

려 했지만, 개인정보보호 단체 등의 거센 반대여론으로 법제화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2013년에도 계속되어 하원에서는 「사이버 정보공유 및 보호법」이 재발되었지만 상원에서의 통과

가 불투명한 상태로 계류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자신의 2기 임기 첫 국정

연설에서 사이버공격에 대비하여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을 천명하고 이를 반영하여 주요 사회기

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를 발령하였다(2013. 2.

12). 영국에서는 테러・범죄 대책으로 통신사들이 인터넷 접속 기록을 1년간 저장하도록 의무화하

고 정부에게 접근권한을 허용하는 법률을 추진하는 등 각국에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여러 가

지 법제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는 고용주가 피고용인이나 구직자들의 SNS 계정 비 번호 요구

를 금지하는 법안이 일리노이 주 등 여러 주에서 발의되었으며, 주 의회의 의결과 주지사의 서명

으로 발효되었다. 독일에서는 「연방주민등록법」을 개정하여 일정한 요건 하에서 임대인에게 임차

인의 입주 또는 이사 정보를 주민등록청에 신고하도록 규정하였고, 숙박시설이나 주거용 차량에

서 생활한 자도 신고하도록 규정하였다.

Page 49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95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독일 함부르크 주 의회는 인터넷상에 정보등록부

(Informationsregister)를 만들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2012년 6월 13일 의결하였다.

【표 3-3-2-1 】주요 국가들의 인터넷법령 제・개정 현황(2012년 6월∼2013년 5월)

국가 법률명 주요 제・개정 내용 처리일자 처리결과

미국

「성범죄자 공개법」 ∙성범죄자의 범죄내용, 판결관할법원, 신체적 특징과 주소를

표기 강제2012. 8. 1 시행

「직장내 사생활비밀 보호법」∙고용주가 직원 또는 입사지원자의 SNS 접속 비밀번호와

계정관련 정보 요구 금지

∙법 위반시 200달러 벌금 부과

2012. 8. 1 주지사 서명

「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 단속법」∙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와 같은 불공정행위 및

관행에 외국인과의 거래 포함

∙ 2013년 12월 22일 만료예정인 법의 효력기간을 2020년

9월 30일로 연장하는 규정

2012. 9. 11연방 하원

의결

「학교 폭력 예방법」∙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사이버 괴롭힘(Cyberbulling)을

경범죄로 처벌하는 규정

∙미성년자 및 교직원 대상 사이버 괴롭힘 등금지행위 규정

2012. 12. 1 시행

독일

「공공기관

정보공개법(HmbTG)」

∙인터넷상에 모든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정보등록부(Informationsregister) 설치

∙공개되는 정보의 범위 규정

※ 공개정보 : 청원에 대한 주정부 결정, 주의회 제출

보고서, 예산안, 인사계획, 사무분장계획 등

2012. 6. 13함부르크 주

의회 의결

「연방주민등록법」∙임대인의 임차인에 대한 전입 및 전출 정보 주민등록청

신고 의무

※ 숙박시설이나 주거용 차량의 사업자 포함

∙비공공기관이나 개인에게 광고 또는 주소거래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청에 타인의 정보요청 가능

2013. 6. 29 연방의회 의결

「민법 개정안」∙전자거래가 소비자의 버튼클릭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사업자는 ‘버튼’클릭을 통한 주문은 비용 지불 의무가

발생하는 주문이라는 내용을 명백히 표시할 의무

2013. 8. 1 시행

EU「일반 정보보호 규칙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정보주체가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여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2012. 1. 25)

∙ 유럽정보보호원(ENISA)는 ‘잊혀질 권리’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

2012. 11. 20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49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96 /제3편 활용

주요 동향

가. 미국

1) 「성범죄자 공개법」미국 루이지애나 주 제프 톰슨(Jeff Thompsom) 공화당 하원의원은 성범죄자나 아동성학대자

에 대해 SNS의 프로필에 성범죄자라는 것과 유죄가 확정된 범죄내용, 판결 관할 법원, 신체적 특

징과 주소 등을 표기하도록 하는 「성범죄자 공개법」을 발의하였으며 동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

(2012. 5. 31)을 거쳐 2012년 8월 1일 시행되었다. 동 법은 성범죄자가 즉각적으로 이웃과 교육

구청에 자신의 범죄사실을 고지하도록 하는 「성범죄자 등록법」 관련 내용을 추가・개정한 것이다.

2) 「직장내 사생활비밀 보호법」미국 일리노이 주 지사는 2012년 8월 1일 직원 및 입사 지원자의 SNS 비 번호를 보호하는

「직장내 사생활비 보호법」(Workplace Privacy Act)에 서명하였다. 본 법안의 발의일은 2012

년 3월 22일이며 발효일은 2013년 1월 1일이다.

이 법은 고용주가 직원 또는 입사지원자의 SNS에 접속하기 위하여 비 번호와 계정 관련 정보

를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직원 또는 입사지원자의 SNS 계정에 접속할 것

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본 규정을 위반한 경우에 고용주는 개별 위법행위마다 200달

러의 벌금형에 처하고 위반행위로 인해 손해를 받은 직원 또는 입사지원자는 민사법원에 손해배

상 및 변호사 비용, 재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고용주가 직원 및 입사지

원자의 정보를 검색하거나 감시하는 권리자체는 제한하지 않는다.

3) 「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 단속법」미국 하원은 「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 단속을 위한 법」(U.S WEB Act of 2006)의 효력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법을 2012년 9월 11일 의결하였다. 이 법안은 스팸, 스파이웨어, 사기와

같은 불공정행위 및 관행에 외국인의 사거래도 포함하여 규제하고 조사 및 수사에 대한 정보를

외국 정부와 공유할 수 있는 권한을 주도록 되어 있다. 2013년 12월 22일에 만료되는 법 효력기

간을 2020년 9월 30일로 연장하였다.

Page 49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97

【표 3-3-2-2 】「국외 스팸, 스파이웨어 및 사기 단속법」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정보공유 가능∙소비자 보호 문제와 관련하여 기존 미국의 법집행기관과의 정보공유만 허용하였으나 외국의 법집행

기관과의 정보공유를 허용

수사 보조 권한∙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연방통상위원회는 자국민 보호에 도움이 되더라도 외국 법집행기관의 수사에

도움을 줄 수는 없었으나 이 법으로 인하여 국제소송 및 수사에 협력이 가능

기밀성유지 권한

∙외국 정부기관 또는 정보원이 정보제공의 단서로서 기밀성을 요구하는 경우 연방통상위원회는 정보의

기밀성을 유지할 권한 보유

∙법원의 명령이나 의회의 요청에 의한 경우 예외적인 경우가 있음

수사 및소송수단 강화

∙자발적으로 연방통상위원회에 정보를 제공한 사적 단체의 법적 책임을 면제

∙연방통상위원회의 국외 소송 관할권 영역 범위를 규정

∙외국법원의 소송과 관련하여 연방통상위원회가 법무부를 보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타기관과관계강화

∙연방통상위원회와 외국정부기관의 법집행 협력 관계를 강화

∙연방통상위원회는 외국정부기관에 직원을 파견할 수 있고 파견 받을 수 권한

∙국무부의 승인이 있으면 정보의 제공 또는 상호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소비자 보호 계약 체결 권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법제동향 제60호, 2012

4) 「학교폭력 예방법」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2012년 12월 1일 사이버 괴롭힘(cyber bulling)을 경범죄로 처벌하

는 「학교폭력 예방법」(The School Violence Prevention Act of 2012)이 발효되었다.

이 법은 첫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또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미성년자를 괴롭

히기 위하여 컴퓨터 데이터를 복사, 배포 또는 변경하는 행위, 미성년자를 협박하거나 괴롭힐 목

적으로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에 등록시키는 행위, 미성년자를 협박 또는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미성년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의 허락 없이 미성년자를 전자메일 리스트에 등록시키거나 미성년자

를 대상으로 대량 이메일 메시지 및 메신저 메시지를 발송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둘째, 교직

원 대상 금지행위로서 가짜 프로필 또는 웹사이트를 생성하거나 교직원과 관련된 개인적이고 성

적인 정보를 인터넷상에 게시하거나 다른 사람을 독려하는 행위 또한 금지된다.

나. 독일

1) 「공공기관 정보공개법」독일 함부르크 주 의회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터넷상에 정보등록부

Page 49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498 /제3편 활용

(Informationsregister)를 만들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

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2012년 6월 13일 통과시켰다.

본 개정안은 함부르크 주 모든 공공기관은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정보를 정보등록부에 등록하

도록 하였고, 주 정부에게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공개 의무’를 부담하도록 하였다. 또한 특정한

보호가치가 있는 예를 들면 법원, 형사소추기관 및 형집행기관, 언론사 및 방송사 등 직무, 공익

보호를 위한 정보 그리고 기업의 영업비 에 해당하는 정보는 공개 예외를 인정하였다.

2) 「연방주민등록법」 개정안

독일 연방의회는 2013년 6월 29일 주민등록기관이 주민의 개인정보를 상업적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주민등록 선진화를 위한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본 법률(안)은 2008년

4월 연방내무성이 「연방주민등록법」의 초안을 입안하였으나 입법화되지 못하였다. 이에 2011년

11월 16일 연방정부는 연방의회에 동일한 법 명칭의 법률안을 제출하였고, 2012년 6월 27일 연

방의회 내무위원회는 연방정부의 법률안 중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주민등록정보를 당자자의 사전

동의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수정한 권고안을 제출한 바 있다.

본 법률안의 주요 내용으로 임대인은 임차인이 입주 또는 이사 한 경우에 주민등록청에 신고토

록 규정(안 제19조)하고 숙박시설이나 주거용 차량에서 생활한 자 또한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

다(안 제29조). 이와 같은 신고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숙박시설 사업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도

록 규정하고 있다. 비공공기관과 개인에게 광고 또는 주소거래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청에 타인의

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안 제44조). 독일 개인정보보호 단체 등은 연방차원에서

국가기관에게 개인정보의 상업적 거래권한을 부여하고 있고 사전 동의 없는 개인정보의 제공은

시민의 인격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며 헌법에 위반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 전자거래 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법」 개정법률안 발효

독일 연방 법무부는 인터넷 전자거래시 사업자 부당결제 행위를 척결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민법」(BGB-Informationspflichten-Verordnung) 개정초안을 2010년 10월 29일 연방정

부에 제출하였고 동 개정안은 2011년 8월 24일 연방정부 법률안으로 확정되었다. 연방의회는 전

자거래 부당결제 방지를 위한 「민법」 개정안을 2012년 3월 2일 가결하였고, 법률안은 2012년 8

월 1일 발효되었다.

Page 49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499

【표 3-3-2-3 】「민법」 개정안 제312조(전자상거래에서의 의무) 신설 조항

구분 주요 내용

제2항

전자거래 계약이 사업자의 유료 급부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사업자는 다음의 정보들을 소비자가 주문하기 전에

‘명백한 방식’으로 제공할 의무

- 「민법시행법(BGBEG)」제246조 제1항 제4호 전단(물건, 서비스 및 정보의 중요한 표시), 동항 제5호(계약의

최소기간 등), 제7호(물건, 서비스의 가격 등), 제8호(추가 배달, 배송비용 등)에 규정되어 있는 정보

제3항인터넷 전자거래에서 소비자의 버튼 클릭으로 주문이 이루어지는 경우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버튼 클릭을 통한

주문은 비용지불 의무가 발생하는 주문’이라는 것을 인지시키도록 명백하게 표시할 의무

한국인터넷진흥원

다. 유럽연합

유럽연합의 ENISA(유럽정보보호원, The European Network and Informations Security)

은 ‘잊혀질 권리’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2년 1

월 25일 인터넷이 고도로 활성화된 시대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적합한 규칙(regulation)을 제안

하였고 본 규정 제17조에서 ‘잊혀질 권리’와 ‘삭제할 권리’를 규정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개인정보가 일단 공개되면 기술적 수단을 통하여 개인정보의 권한없는 복제

를 방지하거나 복제를 조사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므로 잊혀질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 개인정보

범위 및 개인정보 삭제 요구권의 주체와 요건, 개인정보 삭제 방법 등의 상세내용을 잊혀질 권리

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확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라. 캐나다

캐나다의 주요 입법동향으로는 사이버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표출을 들 수 있다. 먼저

상원 인권위원회에서는 사이버 괴롭힘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대법원에서는 사이버 괴롭힘의 피해

자 익명소송을 허용하는 판결이 있었다. 익명소송이란 원고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소송을 진행하

는 것을 말한다.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프라이버시 커미셔너는 2012년 10월 29일 개인정보보호

및 사생활 보호 분야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에게 적용되는 사생활보호 관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하

였다. 본 가이드라인은 온라인 광고의 활성화 및 모바일 환경 하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사생활 보

호를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타깃광고 규제정책으로, 앱 개발자에게 모바일 앱을 활용한 개인정보

의 수집, 이용, 공개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Page 50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Page 50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

제1장 인터넷 거버넌스

제2장 국제기구 협력

제3장 해외진출 지원

제1절 글로벌 마케팅 지원

제2절 중소기업 해외진출

상시지원체계 운영

제3절 해외진출정보 제공

Page 50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02 /제3편 활용

제1장 인터넷 거버넌스

개요

1990년대 도메인, IP주소 할당 등 인터넷 주소자원의 분배에 대한 의미로 사용되던 용어 ‘인터

넷 거버넌스’는 2003년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서 공론화된 이후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거버넌스를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구조를 총

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인식하며, 인터넷 거버넌스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2년 12월에 개최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WCIT(국제전기통신세계회의, World Conference on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회

의에서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회의를 계기로 인터넷 거버넌스 및 의사결

정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2013년 5월 개최된 WTPF(세계

전기통신/ICT정책포럼, World Telecommunication/ICT Policy Forum)에서도 6가지 핵심의제

중 다자간협력모델(multistakeholder model)과 강화된 협력 등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의제와 브

라질이 새로 발제한 ‘인터넷 거버넌스에서의 정부역할 확대’에 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한편 민간중심의 의사결정구조를 지향해온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도 이사회와 GAC(정부자문위원회, Government Advisory

Group)의 관계 정립과 정책개발 과정에서 GAC의 참여절차 개선 등 의사결정과정에서 정부 역할

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인터넷 거버넌스를 둘러싼 국제 논의는 다

자간협력모델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거버넌스 의사결정체계와 모델에서의 정부 역할에 초점을 두

고 있다.

전 세계적 공공재로 여겨지는 인터넷에 대한 관리체계는 다른 분야의 통치양식과는 다른 특징

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인터넷은 국경과 같은 물리적 장벽에 상관없이 상호 연결된 모든 네트워크

상에서 패킷전송을 통한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특성에 부합하여 초기에는 인터

넷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중앙정부나 중심계획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 발전의 산업

Page 50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03

적 영향력은 처음 인터넷 개발을 지원한 미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인

터넷 거버넌스의 본격적인 논의는 인터넷주소자원(IP주소 및 도메인이름)에 관한 정책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ICANN과 미국 정부와의 관계에 근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러시아, 인

도 및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거버넌스 체제에서 국가의 역할 강화에 대한 국

제적 논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시작함으로써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는 디지털 냉전시대라고 불릴

만큼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ICANN을 포함한 인터넷 관리의 세부적인 요소를 책임지는 단체들은 정부, 민간기업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참여자들을 포함한 의사결정체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이는 현재 인터넷 거

버넌스 모델의 원칙이 된 다자간협력모델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사이버 공격 및 정보격차와 같은 역기능의 발생은 인터넷

거버넌스의 정부역할 확대를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인터넷 거버넌스 모

델 중심의 논의는 지구촌의 다양한 정책결정 과정 단계에서 더욱 주목되는 개념이다.

주요 현황

가. 국제 논의 현황

현재 인터넷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는 다양한 국제 회의 및 포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 거버넌스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 제2차 튀니지 WSIS 이후, 2006년에 설립된 UN

산하의 IGF(인터넷거버넌스포럼, Internet Governance Forum)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

다. IGF는 2005년 11월 WSIS에서 합의되어 2006년에 설립된 국제 포럼으로 인터넷 거버넌스

와 관련된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기구이다. IGF 연례회의는 지금까지 총 7회 개최되었

으며, 2013년에는 제8회 IGF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넷 거버넌스는 IGF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ICT 전반적 이슈를 다루는 국제 회의 및 포럼

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특히 2012년 12월에 열린 WCIT와 2013년 5월에 개최된 WTPF 2013

에서도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를 둘러싼 국가간 격론이 벌어졌다.

Page 50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04 /제3편 활용

【표 3-4-1-1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국제 회의 일정

회의명 일정 개최지 주제

WCIT(국제전기통신세계회의)

2012. 12. 3~14 UAE(두바이) 국제전기통신규칙(ITR) 개정 논의

제46차 ICANN 회의 2013. 4. 7~11 중국(북경)인터넷주소(신규gTLD, IDN, IPv6) 관련 국제

정책 및 기술(DNS) 이슈 논의

WTPF(세계전기/정보통신 기술정책포럼)

2013. 5. 14~16 스위스(제네바)

국제 인터넷관련 공공정책 논의

(인터넷 관리를 위한 다자간협의모델,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 ICT 개발 및 확산, IXP 역할 등)

제47차 ICANN 회의 2013. 7. 14~18 남아공(더반)인터넷주소(신규gTLD, IDN, IPv6) 관련 국제

정책 및 기술(DNS) 이슈 논의

IGF(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2013. 10. 22~25

(예정)

인도네시아

(발리)미정

사이버스페이스 총회(제3차) 2013. 10. 17~18 대한민국(서울)사이버 관련 국제 안보, 경제, 사회, 범죄, 보안

관련 대응방안 논의

ITU 전권회의 2014. 10. 20~11. 7 대한민국(부산)전 세계 정보통신분야 정책결정,

ITU 사무총장 선출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WCIT은 ITR(국제전기통신규칙,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Regulation)의 검토 및 개정을 위해 ITU 회원국이 모인 자리였다. 논의과

정에서 전기통신(telecommunication)의 범위를 인터넷으로 확대시켜 인터넷 관련 국제 공공정

책 이슈를 ITU에서 다루자는 안건에 대해 국가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었고, 결국 개정된

ITR을 인정하는 서명식에서 144개의 참여국 중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한 55개국은 서명을

거부하거나 유보하였다. 개정문에서 ITR의 적용범위에 ICT가 명시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정보보호와 스팸에 관한 선언적 의미의 조항이 신설되었고, ‘인터넷 성장을 가능케 하는 환경조

성’에 관한 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이와 같이 ITU에서 인터넷을 다루려고 시도한 것은 인터넷에

대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PF 2013에서도 인터넷 거버넌스가 핵심 쟁점으로 논

의되었다. 6개 주요 안건 중 다자간협력모델과 강화된 협력에 관한 안건 및 브라질이 새로 발제

한 ‘인터넷 거버넌스에서의 정부역할 확대 방안모색’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다시 한 번 국가간 대립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 회의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브라질의 새 안건은 다자간협력모델에서의

Page 50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05

정부역할 확대와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관한 논의과정에서 모든

발언자들은 다자간협력모델의 중요성을 인지하였으나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은 국제 인터

넷 공공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정부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한 반면, 아르헨티나, 칠레, 인도, 러시아 등은 새로 제안된 안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ITU 중심의 개발도상국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이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이슈 중 최근 국제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

은 다자간협력모델에서의 정부역할의 범위에 대한 것이다. 현재 국제 인터넷 관련 공공정책을 위

한 의사결정 체계는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 및 개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시키는 다자

간협력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 및

기업들은 다자간협력모델의 유지 중요성에 동의를 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다자간협력모델에서의

각 이해당사자의 역할, 특히 정부의 역할에 대해 국가간 입장이 상이하다. 미국, 유럽, 호주, 일

본 등은 정부도 다양한 참여자 중 하나이며, 정부의 역할이 다른 참여자들보다 확대될 필요가 없

다는 의견이다. 반면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의 국가들은 미 정부 주도의 인터넷주소 관리체계를

비판하며 ITU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 대한 정부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표 3-4-1-2 】인터넷 거버넌스에 대한 국가별 입장

구분 내용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다자간협의모델(ICANN 모델) 지지 :인터넷은 개방과 공유라는 특성에 따라 현재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multi - stakeholder)가 모두 참여하는 다자간협의모델이 적절하다는 입장

중국, 러시아, 인도, 아랍, 개발도상국 등

∙국가간 기구(ITU 등) 관리모델 지지 : 미 주도의 현 체제(ICANN)를 비판하며, 인터넷이

사회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작동함에 따라 국가간 기구에 의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나. 국내 논의 현황

최근 국내에서도 다자간협력모델 기반의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2

년 4월 발족한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는 지난 5월 건국대학교에서 제2회 한국인터넷거버넌

스포럼을 개최하여 국제 사회에서의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한국의 대응 방

향성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벌였다. 또한 2013년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인터넷

Page 50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06 /제3편 활용

이용급증에 따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이슈 발굴 및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변화대응을 위해 설립

된 APrIGF(아시아・태평양지역 인터넷거버넌스포럼, Asia-Pacific region Internet Governance

Forum)이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

2013년 5월에 열린 WTPF에서 다자간협력모델에서 정부의 역할과 개발도상국 지원과 관련하여

브라질이 새로 제안한 안건은 향후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국제전기통신정

책의 범위를 인터넷 영역까지 확대하여 위상을 회복하려는 UN 산하 ITU의 움직임과 중국 및 러

시아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 주도의 인터넷 거버넌스 체제 개편을 주장하는 국가들의 이해가 맞물

리며 현존하는 미국, 유럽 중심의 기득권 진영과 신흥국간 대립 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13년 9월 APrIGF, 10월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그리고 2014년 ITU 전권회의를 개

최하며 인터넷 거버넌스에 대한 입지를 확보할 기회를 맞이한다. 앞으로 이러한 국제 사회 논의의

장에서 인터넷 거버넌스와 관련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에 알

맞는 인터넷 거버넌스 대응 방안이 활발히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Page 50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07

제2장 국제기구 협력

국제 협력의 배경과 동향

세계 각국과 많은 국제 협의체들은 인터넷이 지닌 막대한 파급효과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

다. ITU는 당초의 업무 범위가 통신으로 정의되어 있었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뒤 통신의 범

위가 확장되면서 ITU의 헌장 등에 규정된 통신의 의미를 어디까지 확장하여 볼 것인가, ITU가

최근 다차원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논의에 어떠한 방식으로 참여할 것인가와 관련해 회원

국간의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인터넷 경제(Internet Economy)라는 말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경제 창출에 주목했으

며 이것이 경제활동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을 예측했다. 인터넷 경제는 OECD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기구들 또한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경제성장의 기반으로서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인터넷

경제, 지식기반의 경제 등에서 모두 인터넷과 ICT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렇듯 인터넷의 파

급효과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많은 국제기구에서의 논의를 통해 향후 인터넷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터넷의 발달을 위한 많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국제기구별 의제 동향

가. ITU

1) 개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1865년 설립된 UN 산

하의 유일한 ICT 분야 정부간 국제기구로서 19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크게 전기통신

Page 50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08 /제3편 활용

표준화, 전파, ICT 개발의 3개 분야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도 ITU 표준화 부문(ITU-T,

Standardization)은 표준화를 위한 기술, 표준화를 위한 과금체계 등을 연구하며, 전기통신의 합

리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범세계적인 표준화 촉진 업무를 담당한다. ITU 전파부문(ITU-R,

Radio)은 전파규칙을 제정하며 전파통신 기술 및 운용 문제를 연구하고, 주파수 검사 및 등록 관

련 업무를 수행한다. ITU 개발부문(ITU-D, Development)은 개발도상국의 전기통신망, 서비스

의 발전, 확장 및 운영촉진 등을 실시하고 개발도상국 인력자원 개발 및 개발계획 관리 등을 추진

한다.

ITU는 4년마다 개최되는 PP(전권회의, Plenipotentiary Conference)에서 사무총장 등 주요

고위직을 선출하며 헌장과 협약 등을 개정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매년 개최되는 이사회와 각

부문별 연구반 회의를 통해 ITU의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한다.

【그림 3-4-2-1 】ITU 조직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 논의 동향

ITU는 본래 통신 분야를 관할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통신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통신

(Telecommunication)의 의미 즉 ITU가 다뤄야 할 업무 범위를 어느 영역까지 확장할 것인가도

Page 50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09

함께 이슈가 되기 시작했고, 기존의 통신을 뜻하는 ‘Telecommunication’이라는 표기에서 ‘ICT/

Telecommunication’으로 변경하여 표기하는 것이 논의되었다.

ITU에서의 인터넷 논의는 미국, 영국 등 유럽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이용 선진국과 러시아, 중

국, 브라질 등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이용 후발국가간의 대립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논의는 향후 ITU 전권회의 및 기타 ITU 주최 각종 포럼과 행사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

다. 특히 ITU는 이러한 인터넷 이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0년 전권회의에서 인터넷 관련 결의(resolution)를 채택하고 결의의 이행을 위해 ITU 회원국

과 지속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관련 결의에는 IPv4에서 IPv6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결의, 도메인 등 국제적 인터넷 분야 공공

정책의 주요 이슈를 검토하는 결의 등이 있으며, 매년 실시되는 ITU 이사회에서 위 인터넷 관련

이사회 작업반(Council Working Group)의 연간 활동 결과보고를 통해서 인터넷 이슈를 지속 검

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많은 국제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자이해관계자(multi-stakeholder)

모델’에서의 정부 역할 및 이해관계자들의 결정구조 등은 그 내용의 파급력 때문에 각국 정부, 기

업, 민간 등이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 5월 ITU가 개최한 WTPF(World Telecommunication/ICT Policy Forum, 세계 통

신/ICT 정책포럼)에서도 이 논의가 지속되었다. 회의의 성격상 어떤 구속력 있는 결정이 내려지

지는 않았으나, 한국을 포함한 많은 회원국들은 향후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협

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논의는 2014년 한국에서 개최가 예정된 ITU 전권회의(PP-14)

에서도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나. OECD

1) 개요

OECD는 세계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을 촉진하고 무역확대에 기여하여 회원국의 경제사회 발전

을 모색하고 공동으로 경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터키, 일본,

한국 등 총 34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OECD는 산하의 많은 분과위원회를 두고 각 분야별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데, 이 중 ICCP(정보통신정책위원회, Committee for Infro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Policy)에서 방송 및 통신 분야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이 분야의 정

Page 51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10 /제3편 활용

책 방향을 연구한다.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산하에는 WPIE(정보경제작업반,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Economy),

WPCISP(통신인프라작업반, Working Party 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and Service

Policy), WPISP(정보보호작업반,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Security and Privacy) 등

이 있으며, 이들 각 작업반은 연중 2회 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ICT 주요 이슈를 논의한다.

OECD 산하 정보경제작업반에서는 2년에 한 번 인터넷 경제전망(Internet Economy Outlook)

을 발간하여 ICT 산업 상품과 서비스 발전추세를 분석하고 각 회원국의 IT 정책을 분석하고 있

다. 또한 정보경제작업반에서는 그린 ICT, 의료 ICT, 앱 경제 등 인터넷 경제의 전반에 대한 분

석 및 정책 개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 OECD 인터넷 경제전망 보고

OECD는 2012년 10월 ‘2012 인터넷 경제전망(2012 Internet Economy Outlook)’을 발표했

다. 2012 인터넷 경제전망 보고서는 ICT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논의하면서 인터넷은 이미

세계 경제의 필수 기반구조가 되었음을 언급하였다. 이 보고서는 인터넷 경제를 통해 노령화와 같

은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인터넷의 보편적 활용을 위한 격차해

소에 함께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크게 8가지 분야에 있어서 인터넷 경제를 분석했다.

거시 동향 측면에서 보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ICT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6%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ICT 제조업 분야에 비해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고 분석했다. 한국과 핀란드는 GDP의 1.5% 이상을 ICT R&D에 투자해 OECD 국가 중에서 ICT

R&D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터넷 발전은 무선 보급이 인터넷 확산의 주요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초고속광연결

(very-high-speed fibre connections) 및 고속무선연결(high-speed wireless connections)을

통해 인터넷 연결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계 및 개인의 인터넷 활용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65%가 이메일, 전화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으로 인터넷을 주로 활용했으며 그밖에 전자상거래, 교육, 일자리 탐색, 정부와의 상호작용,

여가 및 오락 등에도 활발히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한국은 34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가계 브로드밴드 보급률(97%) 및 무선인터넷 접속률(전체 인터넷 접속의 1/3)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교육수준, 연령, 성별 등에 따른 인터넷 활용 격차가 큰 편으로 나타나 향후

Page 51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11

에도 지속적인 보편적 접속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인터넷 활용은 인터넷 영역의 확산이 교통 분야 등 기존 산업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

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체들은 판매보다는 구매를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

내며 향후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기업 내 브로드밴드 보

급률을 보이며(98%, OECD 평균 88%), 근로자의 5분의 3이 업무에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의 발전은 UCC(User Created Contents) 및 실시간 오락

콘텐츠를 인터넷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광고, 게

임, 온라인음악, 영화 및 영상물 순으로 그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산업의 경우 2015년에 이르면 그 수입의 90%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으로 몰릴 것이

며 그 중 한국은 12%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보건・고령화를 위한 ICT에서는 ICT 도입을 통한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이 각국의 주요한 도

전 과제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주요 국가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전자적 의료기록 관리와 원격진료

(tele-health)를 통해 진료의 연속성을 높이고 소외지역에서의 보건 서비스 제공 확대가 가능하다

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전자적 의료 문서교환 시스템(Electronic Data Interchange System)

을 우수 사례로 소개하기도 하였다.

정보보안 및 사생활보호 문제는 보건 및 에너지 분야에서 인터넷 및 ICT의 도입을 확산시키기

이전에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었다. 관련된 지식재산권 등록의 증가와 관련 특허 출원

증가 추세가 이를 반증하는 통계로 제시되었다. 정부 정책 개발에서 OECD 회원국은 ICT 정책의

우선 순위로 브로드밴드, ICT 능력배양 및 고용, 전자정부, 정보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 R&D

프로그램, 기업에의 기술 확산, 전자결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꼽았다.

향후 전망

인터넷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 국제 사회에서의 인터넷 논의 확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Page 51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12 /제3편 활용

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관련된 일부 이슈에서는 국가간 입장이 대립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향후에는 더욱 다양한 토론의 장(fora)이 생성되어 많은 의견이 교환될 것이다.

한국은 국제 사회에서 ICT 분야의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향후에도

인터넷 경제를 확산하고 한국의 ICT 분야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터넷 관련 국

제 논의에 대해 한국이 적극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입장을 듣고 다양한 공조를 펼칠 가능성을 높

여야 할 것이다.

Page 51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13

제3장 해외진출 지원

제1절 글로벌 마케팅 지원

개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세계 정보통신 및 방송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시장전망과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 컨설팅 지원, 해외 로드쇼 및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 및 글로벌 협력에 힘쓰고 있다.

주요 현황

가. 해외컨설팅

정보통신・방송 관련 시스템 구축에 앞서 대상 국가의 법제도, 시장, 기술 현황조사를 통해 기술

적・경제적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분석하는 해외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통하여 우

리나라 기술 및 서비스의 해외도입을 촉진하였으며, 2012년에는 다양한 해외컨설팅 사업을 추진

하였다.

Page 51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14 /제3편 활용

【표 3-4-3-1 】2012년도 해외컨설팅 추진 실적

대상국 프로젝트 해외파트너 사업기간

르완다 정부보안 개발위원회 4. 25 ~ 10. 24

카자흐스탄 전파관리시스템 전기통신기술지원분석센터 4. 25 ~ 9. 25

벨라루스 긴급구조시스템 비상사태부 7. 11 ~ 12. 31

이라크 정부위성통신망 통신부 7. 13 ~ 11. 30

한국인터넷진흥원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선진국들은 정부 주도 해외 프로젝트의 발굴을 통해 그동안 침

체된 자국경제를 회복하고 세계 통신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도 해외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하여 이러한 환경적 변화에 맞는 정보통신방송산업

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보통신・방송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활동

으로 신흥 및 전략국가의 프로젝트를 발굴・공략하고, 대・중・소 기업의 동반진출을 적극적으로 지

원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나. 해외로드쇼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의 우수한 서비스와 기술 등을 기업의 진출 희망 국가에서 1:1 비즈니

스 수출상담회 및 시연회를 개최함으로써 해당 국가에 대한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자 해외로드쇼

를 실시하고 있다.

【표 3-4-3-2 】2012년도 해외로드쇼 개최 실적

일시 장소 내용

5. 22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파관리시스템, 방송장비, 정보보호, IPTV

5. 24 러시아 모스크바 전파관리시스템, 방송장비, 정보보호, IPTV

9. 11 ~9. 13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영상시스템, 멀티미디어SW, 모바일 주변기기, 화상회의시스템

9. 19 일본 동경 모바일 앱

10. 30 ~10. 3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NFC솔루션, 디지털사이니지, 정보보안, 방송시스템

11. 1 ~11. 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NFC솔루션, 3D입체영상, 정보보안, 방송시스템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51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15

2012년에는 중소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 및 수출상담 지원활동을 강화

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와 상대국 도입의지를 고려한 로드쇼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기술

및 서비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였다. 독립국가연합, 동남아 주요 국가 및 전략품목을 기반으로 한

국가에서 총 6회의 해외로드쇼를 개최하였다.

또한 분야별로 특화된 해외전략시장 도출, 기업간 해외시장 정보공유 및 기업간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ICT 분야별 해외진출협의회(총 7개 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해외진출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표 3-4-3-3 】2012년도 분야별 해외진출협의회 구성 및 운영

분야 정보보호 방송콘텐츠 네트워크 디지털방송 모바일 앱 NFC 클라우드

주관기관 KISA KAIT RAPA MOIBA KCSA

한국인터넷진흥원

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방송콘텐츠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방송콘텐츠의 홍보 및 수출 지원, 한류 확산을 목적으

로 방송콘텐츠의 진출 잠재력은 있으나 성과가 미미한 해외 신규시장을 중심으로 권역별 연간 4

회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CIS(카자흐스탄, 우크

라이나), 유럽(헝가리, 영국), 중동(불가리아, 터키, 요르단) 등 우리 방송콘텐츠 진출이 미진한

지역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해외진출을 더욱 확대하였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업자 중심에서 벗어

나 쇼케이스 참여 대상을 확대, 종합편성채널, PP(Program Provider) 사업자, 유관협회 등 다

양한 방송사업자들의 참여를 지원하였으며, 3D 콘텐츠 시연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3D

콘텐츠 및 관련 기술 등을 홍보하고, 더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 공연, 전통의상 체험, 전통 차 시

음회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역할도 병행하였다.

Page 51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16 /제3편 활용

【표 3-4-3-4 】2012년도 해외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실적

구분 장소 일자 내용 성과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2. 5 ~ 11

∙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YTN, CU미디어 등 총

6개사 참가 총 55건 상담진행

∙호주 ABC, SBS 및 뉴질랜드 TVNZ, SKY TV 면담

상담액 :

$635,500

CIS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5. 21 ~ 26

∙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아리랑TV, KCTA 등 총 5개사

참가 총 51건 상담진행

∙카자흐스탄 Khabar TV, Kazakhstan TV 및 우크라이나 NTU,

INTER 면담

상담액 :

$468,100

유럽 헝가리, 영국 6. 24 ~ 7.1

∙헝가리 NATPE Budapest 국제거래마켓 참여(한국관 운영) 및

상담부스 운영

∙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CJ E&M, 아리랑TV, YTN,

CU미디어, 대한미디어월드 등 총 9개사 참가 총 122건 상담진행

∙헝가리 MTV, 미디어정보커뮤니케이션청(NMHH) 및 영국 ITV 면담

상담액 :

$1,208,590

중동불가리아

터키, 요르단11. 1 ~ 9

∙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채널A, 현대미디어, 방송대학TV,

Skylife,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및 개별PP발전협의회 등 총 9개사

참가 총 165건 상담진행

∙불가리아 bTV, 터키 Kanal D, 요르단 JRTV 면담

상담액 :

$1,561,230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51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17

제2절 중소기업 해외진출 상시지원체계 운영

개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방송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

획단계에서부터 제품, 서비스 공급 및 사후관리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상시

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첫째로 무역정보, 해외시장조사, 인증정보, 계약 및 법률 등 관련 전문가를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내 해외진출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상시 자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둘째로는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유

망 중소기업을 공모・선정하여 진출 희망국가에 정통한 컨설팅 기업으로부터 1:1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받도록 지원하였다.

추진 내용

가. 온・오프라인 상담센터 운영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업이 해외진출을 추진함에 있어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 상담위원 총 68명을 위촉하고 기업의 상담의뢰시 요청내용에 따라 적합한

전문가를 연결하여 상담을 실시하였다.

【표 3-4-3-5 】분야별 상담위원 수 (단위 : 명)

구분 수출마케팅 투자진출 시장조사 규격인증 계약/법률/중재 관세/통관 합계

위원 수 34 13 6 4 9 2 68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51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18 /제3편 활용

2012년 온・오프라인 상담센터를 통해 총 141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그 내용은 아시아 지

역, 현지 진출전략 및 수출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관련 상담이 주를 이루었다.

【표 3-4-3-6 】분야별 상담건 수 (단위 : 건)

구분 수출마케팅 투자진출 시장조사 규격인증 계약/법률/중재 관세/통관 합계

상담건 78 4 38 1 10 10 141

한국인터넷진흥원

특히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고충 해소를 위하여 지역 ICT 진흥기관과 협력하여 부

산, 인천 등지에서 ‘찾아가는 ICT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나.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

온・오프라인 상담센터가 상시 발생하는 기업의 해외진출 애로해소를 위한 사업이라면,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해외 현지시장에 정통한 컨설팅 기업이 시장조사에서부터 진출전략

도출, 현지 영업지원까지 약 6개월 이상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과 착하여 1:1 맞춤형으로 기

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2012년도에 전 세계 23개국 45개 컨설팅 기업이 공모 및 평가를 통

해 지정되어 수출지원, 기술제휴, 현지 법인대행 등을 수행하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표 3-4-3-7 】2012년 지정 컨설팅 기업 지역별 분포 (단위 : 개)

구분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대양주 러시아/CIS 합계

국가 수 11 3 2 5 1 1 23

기업 수 31 3 4 5 1 1 45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에는 보안솔루션, 관제솔루션, 웹 가속기 등 인터넷기업을 포함한 방송통신 기업 총 29

개사가 국내외 컨설팅 기업을 통해 해외 시장분석, 바이어 발굴, 현지 홍보 및 영업, 전시회 참가,

해외지사 설립 등의 활동을 지원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Page 51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19

향후 전망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문성 있는 정보 및 자문을 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시장 및

진출품목에 정통한 상담위원과 컨설팅 기업의 풀을 꾸준히 확대・재점검하고 있다. 특히 ICT 기술

을 기반으로 하는 품목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여 컨설팅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상시지원 체계와 함께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 및 정보제

공 시스템과 연계하여 정보통신・방송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Page 52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0 /제3편 활용

제3절 해외진출정보 제공

개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나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 및 정보통신・방송 사업자 등에게 해외시장 동향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급속도로 변하는 ICT 융합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방송 해외정보시스템(CONEX)를 통해 해외진출 유망 국가, 정보수요국가

등 국내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국가와 품목을 선별하여 제공 중이다. 특히 2009년에 40개국의

해외국가별 동향을 제공해오던 것을 점차 확대하여 정보통신・방송 해외진출 지원전략 및 기업 수

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2013년은 대상국가를 58개국으로 늘렸다. 또한 스마트4G, 모바일TV, 인

터넷기반TV, 브로드밴드 등 14개 전략 품목에 대한 동향정보, 심층보고서 및 정기 이슈리포트 등

을 제공하여 개별 기업이 획득하기 힘든 해외진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보제공 사업 현황

가. 국가 및 품목별 해외정보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각국의 해외시장, 정책 정보를 국가별, 품목별로 분류하여 CONEX 홈페이

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CONEX는 매년마다 기업의 수요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상 국가

와 품목을 확대 개편하고, 정보 유형을 다양화함으로써 기업에게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보제공 대상 국가는 2009년 40개국에서 아시아・태평양 19개

국, 미주 13개국, 유럽 18개국, 중동・아프리카 8개국 등 총 58개국으로 늘어났다.

Page 52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21

【표 3-4-3-8 】CONEX 정보제공 대상 국가

아시아・태평양(19개국)

미주(13개국)

유럽(18개국)

중동・아프리카(8개국)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호주

∙방글라데시*

∙라오스*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칠레

∙캐나다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러시아연방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스위스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터키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 UAE

※ *는 2013년 신규 국가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제공 대상 국가는 시장동향과 기업의 수요분석을 통해 결정된다. 해외 현지시장의 분석은

GDP 상위국가와 인구를 고려하여 GDP대비 IT 수입규모를 확인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유망국가

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선진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에 기업의 수요는 최우선적으로 정보가

필요한 국가로 시장 성숙도가 준비기와 도입기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르완다 등의 저개발 국가들

이 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들 국가는 해외진출 유망 국가로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아 기업의

정보수요가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글로벌 신시장 선점과 정부간 협력을 위한 신규전략 국가로 방글라데시, 라오

스, 코스타리카, 아제르바이잔 4개국을 신규 국가로 선정하여 정책 및 시장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국가 보고서의 내용은 해당 국가의 정보통신・방송 주무기관 프로필, 정책 및 규제 현

황, 국가에서 추진하는 주요 추진과제 및 전략, 한국과의 협력현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같은

목차라도 해당 국가별로 정책의 성숙도를 평가하여, 북미・서유럽・아시아・태평양과 같은 선진시장

은 규제와 디지털 정책과 같은 선진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남미・동유럽・아프리카・동남아와 같은

Page 52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2 /제3편 활용

신흥시장은 규제기관 설립, 정책 가이드라인 추진 현황과 같은 기본 정책이슈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시장의 해외진출 정보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13년 정보제공 품목은 2012년의 10개 품목을 확대 재개편하여 5대 14개 품목으로 정하였

다. 정보제공 대상 품목은 기업 및 시장에서 정보통신・방송 분야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수요를

조사하고, 2013년에 핫이슈가 되는 품목을 선정하여 CONEX 사업에 맞도록 확대 재개편했다.

【그림 3-4-3-1 】CONEX 정보제공 품목

※ 스마트융합은 2013년 신규 품목 한국인터넷진흥원

품목은 국내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별 산업 성숙

도에 따라 이슈를 선정한다. 시장 성장단계를 준비기,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를 구분하

여 각 단계별로 조사항목에 차별화를 두었다. 즉, 준비기 시장은 해당 산업의 정책 방향성을 중점

적으로 분석하고 도입기, 성장기 시장의 품목은 현황, 동향 및 전망 위주로 구성하며 성숙기, 쇠

퇴기 시장의 품목은 벤치마킹 차원에서 사업자 전략 및 서비스 정보제공 위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통신, 위치기반 서비스 등 이머징 품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북

미와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심도있게 이슈를 분석한다.

제공되는 품목 보고서의 내용은 시장 개황, 서비스 추진 현황, 각종 통계, 최신 동향, 품목별

주요 사업자 현황, 품목 관련 정책 및 한국과의 협력 현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3년은 2012년

과 대비하여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통신, LBS 등 4개를 신규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하여 5대

14개 품목으로 확대 개편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였다.

이와 함께 CONEX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국가 및 품목별 정보 이외에도 해외 입찰정보와 해외

사업자 정보, 시장 규모・전망 통계 그래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Page 52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제4부 국제협력 현황/523

나. 해외정보시스템 웹 서비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외시장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웹

서비스인 CONEX(http://conex.kisa.or.kr)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이용자의 다양

한 접속환경에 발맞추어 언제 어디서나 접속가능한 모바일 웹(http://m.conex.or.kr)을 구축하

여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마련하였으며, 2013년은 디자인 및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뉴스레터를 발송하여 더욱 신속히

해외시장 동향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매주 2회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규

동향정보가 게재되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알림으로써 최신 정보를 바로 볼 수 있

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 국가별 방송통신 현황 책자 및 e-Book 발간

CONEX는 연간 생성된 해외 각국의 ICT 정책, 기술, 시장 현황 등의 정보를 총망라한 ‘국가별

방송통신 현황’을 매년 3월에 제작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2009년부터 발간된 이 책자는 해외시장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 정부, 협회 및 단체 등

에 배포되었으며, 2013년 3월에 ‘국가별 방송통신 현황 2012’를 발간하였다. 총 8권으로 구성되

었으며 54개국의 ICT 정책, 서비스, 정부간 협력 현황과 연간 글로벌 주요 이슈를 포함한 글로벌

방송통신 이슈를 담고 있다. 또한 책자와 함께 e-Book으로 제작하여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향후 전망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경쟁구도에서 해외 각국의 시장정보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기업은

효과적인 사업개발을 위해 먼저 해외 전략시장의 시장동향과 사업정보를 입수하는 사전 준비작업

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동향과 규제, 정책 등의 시장정보를

Page 52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4 /제3편 활용

알아야 한다. 이에 CONEX는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수출지향형 정보DB 구축을 목

표로 하여 국가별, 품목별 시장정보와 더불어 2013년은 입찰정보, 중소기업 수출 가이드, 해외

사업자 정보를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융합시대에 맞는 품목 개편과 고급 현지정보를 획득하여 양질의 해외시장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ONEX는 해외시장정보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기업에게 실질적인 수출지원 정보D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 및

해외 현지센터 활용 등의 다양한 사업을 확대・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Page 52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 록

●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자 현황

● 국내 ISP 현황

● 약어 모음・기관 약어

Page 52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6 /부록

구분 수상기관

대통령상 (주)컴투스

국무총리상

(주)우아한형제들

록앤올(주)

KB국민은행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상

(주)앱디스코

(주)이스트소프트

(주)트리플래닛

【본상】

구분 수상기관

조선일보사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매일경제미디어그룹회장상

케이지이니시스

(주)더존비즈온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상

(주)미미박스

거창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특별상】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자 현황

▲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 개회사 ▲ 대통령상 시상(컴투스)

▲ 인터넷대상 수상자와 함께

Page 52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27

국내 ISP 현황(2013년 상반기 기준)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1 강원방송 G ANG W O NNET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791-151번지 1층033-241-4435 w w w .igbn.co.kr

2 경기테크노파크 G TP 경기 안산시 사동 1271-11번지 031-500-3004 w w w .gtp.or.kr

3 금강방송 KCNNET 전북 익산시 신용동 323-1번지 063-850-8575 w w w .kcn.tv

4 나우콤 NOW CO M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5

판교세븐벤처벨리1단지 2-90102-590-4073 w w w .now com .co.kr

5 남인천방송 NIBD IG ITAL 인천 남구 주안동 203-3번지 032-882-9660 w w w .nibtv.co.kr

6 네트로피 Netropy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311-3번지 우림라이온스벨리 1차 209호070-7432-2345 w w w .netropy.co.kr

7 넥스지 VAAN서울 강남구 대치동 967-6번지

서울아카데미빌딩 3, 4, 5층02-2016-0841 w w w .nexg.net

8 누리링크시스템 KO REAO NLINE서울 금천구 독산동

지산IT벤처센터 7층02-2039-7749 w w w .kol.net

9 닷네임코리아 DOTNAM E서울 강남구 역삼동 720-2번지

삼익라비돌빌딩070-7090-0828 w w w .dotnam e.co.kr

10 대전텔레콤 HIPASS대전 동구 가양동 394-1번지

신양빌딩 1층042-624-5181 w w w .daejon.com

11 더존비즈온 DUZON강원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

749번지02-6233-5393 w w w .duzon.com

12 동남네트웍스 DICN부산 연제구 연산동 2138-19번지

3층051-831-5775 w w w .dicn.net

13 두루안 DURUAN서울 구로구 구로동 197-10번지

이앤씨벤처드림타워 2차 20202-6330-8044 w w w .duruan.co.kr

14 드림라인 DREAM X서울 송파구 가락동 78번지

IT벤처타워 동관 15층02-6007-6009 w w w .dream line.co.kr

15 롯데정보통신 LDCC-SAFEG UARD서울 금천구 가산동 533-2번지

롯데센터02-2626-3933 w w w .ldcc.co.kr

16 미래와사람 HCLC서울 금천구 가산동 533-2번지

롯데센터 4층02-831-0510 w w w .funp.co.kr

17 브이토피아 VTO PIA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0-4번지

영동테크노타워 120802-563-2245 w w w .vtopia.co.kr

Page 52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28 /부록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18 삼성에스디에스 SAM SUNG SDS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7-19번지 070-7015-6504 www.sds.samsung.co.kr

19 삼정데이타서비스 DIRECT-HO STING서울 금천구 가산동 505-18번지

에이스하이앤드5차 1202호02-2029-0342 w w w .sds.co.kr

20 서경방송 SCSNET 경남 진주시 동성동 9-9번지 055-740-3121 w w w .iscs.co.kr

21 세종텔레콤 SEJO NG NET서울 강남구 역삼동 646-1번지

현대해상화재보험빌딩02-1688-7380 www.sejongtelecom.net

22 스마일서브 SM ILESERV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워2차 2층070-7549-7062 w w w .1000dedi.net

23 신세계아이앤씨 SSEN 서울 구로구 구로동 197-12번지 02-3397-1665 -

24 신세계아이앤씨 SINC 서울 구로구 구로동 197-12번지 02-3397-1207 w w w .sinc.co.kr

25 심플렉스인터넷 SIM PLEXINTERNET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전문건설회관빌딩 395-70번지02-6276-1572

w w w .sim plexi.com

w w w .cafe24.com

26 싸이버원 CYBERONEIDC서울 강남구 도곡동 454-5번지

동화빌딩 3층02-829-3066 idc.cyberone.kr

27 씨디네트웍스 CDNETW ORKS서울 강남구 역삼1동 828-7번지

한동빌딩 7층02-3441-0491 w w w .cdnetw orks.co.kr

28 씨앤앰 CNM서울 강남구 삼성동 168-26번지

제일빌딩 4, 6, 7층070-7410-4703 w w w .cnm .co.kr

29 씨앰비대구동부방송 CM BDO NG BU 대구 동구 신천동 351-4번지 053-744-5700 cm btg.tv

30 씨앰비대구수성방송 CM BSUSUNG 대구 동구 신천동 351-4번지 053-744-5700 cm btg.tv

31 씨에스테크놀로지 CST21서울 강서구 염창동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A동 15층02-573-9262 tel.cst21.com

32 씨엠비광주방송 CMBKWANGJUNET 광주 서구 치평동 1211-2번지 062-461-9684 w w w .cm bkj.tv

33 씨엠비대전방송 CM BI-NETDJ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CM B B/D070-8110-7395 w w w .icm b.tv

34 씨엠비동서방송 CM BPLUSO NE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58-50번지 금성빌딩 3층070-8125-0119 cm bds.tv

35 씨엠비한강케이블티비 CM BI-NETHK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22번지

씨엠비빌딩070-8110-7144 -

Page 52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29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36 씨제이헬로비전 CJ-HELLO VISION 서울 양천구 신정동 1254번지 02-2600-2941 http://cjyc.net/

37 아름방송네트워크 DITIZO NE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3-3번지070-8145-1031 w w w .abn.co.kr

38 아이네트테크놀로지스 KPIN 서울 중구 을지로6가 58-5번지 02-2273-9744 w w w .kpin.net

39 아이네트호스팅 INET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21-1번지 070-8220-7748 w w w .inet.co.kr

40 아이링크코리아 IND ICLUB서울 마포구 동교동 165-8번지

엘지팰리스 613호02-1566-5670 w w w .ilinkkorea.co.kr

41 아이오시스템 JIG UNET 서울 송파구 석촌동 225번지 02-420-8241(125) w w w .iosystem .co.kr

42 아이피포네트웍스 IP4NET서울 강남구 역삼동 722-3번지

진일빌딩 302호02-6925-0042 w w w .ip4.co.kr

43 에스케이브로드밴드 broadNnet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267번지

SK남산빌딩080-8282-106 www.skbroadband.com

44 에스케이씨앤씨 SK-NET경기 성남시 분당구 25-1번지

SK u-Tow er02-6400-4297 w w w .sk-net.com

45 에스케이텔레콤 SK-TELECOM -NET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1번지 02-6100-4573 sktelecom .com

46 에스케이텔링크 SKTelink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267번지

그린빌딩 16층070-7400-1716 w w w .sktelink.net

47엔에이치엔비즈니스

플랫폼NHN-NET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6-1번지 퍼스트타워 9층031-600-6045 w w w .nhncorp.com

48 엔티티코리아 G IN서울 강남구 삼성1동 159-6번지

도심공항터미널 빌딩 7층 713호02-2156-9000 w w w .kr.ntt.com

49 엘림넷 ELIM NET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32-11번지 엘림넷빌딩02-3149-4923 w w w .elim .net

50 엘엑스 LXN서울 구로구 구로동 마리오타워

1409호02-887-6112 w w w .lxnetw orks.co.kr

51 엘지씨엔에스 LG -NET 서울 중구 회현동2가 10-1번지 02-6710-3486 w w w .lgcns.com

52 엘지유플러스 PUBNETPLUS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827번지 02-2089-7755 www.pubnetplus.ne.kr

53 엘지유플러스 LG TELECO M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0번지

LG유플러스 Core망계획팀02-6290-1680 www.lguplus.com

Page 53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30 /부록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54 엘지유플러스 BO RANET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827번지 02-6928-3087 w w w .dacom .net

55 엘지유플러스 KIDC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1-1번지 02-2086-2924 w w w .kidc.net

56 엘지유플러스 Xpeed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0번지 02-6928-3087 www.powercomm.com

57 영서방송 YBN 강원 원주시 반곡동 1348번지 033-749-3551 w w w .ybn.co.kr

58 오늘과내일 TTNet서울 구로구 구로동 222-7번지

코오롱 디지털타워빌란트 13층02-2101-0150 w w w .tt.co.kr

59 오케이엔이티 OK-NET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3차 412호02-2107-3600 w w w .ok-net.net

60 온세텔레콤 SH INBIRO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25-230번지 온세IDC분당센터 2층02-1666-0120 w w w .shinbiro.com

61 온에어아이씨 ONAIRIC서울 강동구 둔촌동 546번지

신성미소지움 101-1302070-7897-7171 -

62 유엘네트웍스 ULNETW ORKS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87-2번지

4층02-396-0100 w w w .ul-net.co.kr

63 이소컴 ESO NET서울 구로구 구로동 197-10번지

ENC벤쳐드림타워2차 1205호02-3281-1007 w w w .esocom .com

64 이지오스 eG IO SNET서울 중구 을지로4가 310-68번지

삼풍빌딩 6층02-2116-8035 w w w .egios.com

65 이호스트데이터센터 EHO STIDC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37번지

STX V타워 1509호02-3476-0478 w w w .ehostidc.co.kr

66 인천국제공항공사 IIAC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2850번지032-741-5685 w w w .airport.kr

67 제이씨엔 아이디씨 JCN IDC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앤씨드림타워7차 60-44번지070-7704-7742 w w w .jndinfo.com /idc

68 제이엔디통신 JND INFO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56-11번지 5층 (주)제이엔디통신031-226-9399 w w w .jndinfo.com

69 지디시스 G DSYS인천 남구 도화1동 인천IT타워

303호070-7337-7355 w w w .gdsys.co.kr

70 지앤제이 G NJ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767번지070-8795-0792 gnj.kr

71 지오레이넷 RayNet경기 광명시 소하동 1345번지

광명테크노파크 E동 106호02-2109-5000 w w w .raynet.co.kr

Page 53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31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72 충청방송 CM BM UTINET충남 공주시 교동 120번지

충청방송041-858-0100 w w w .cm btv.com

73 케이디디아이코리아TELEHOUSE

SEO UL

서울 중구 무교동 63번지

서울파이낸스빌딩02-310-0461 w w w .kddi.co.kr

74 케이아이엔엑스 KINXINC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6번지

대림아크로텔 5층02-2187-6380 w w w .kinx.net

75 케이티 KO RNET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6번지

한국통신 e-Biz본부 기획팀02-500-6630 w w w .kornet.net

76 케이티 PUBNET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6번지02-3674-5890 w w w .pubnet.ne.kr

77 케이티 KTFW ING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6번지031-727-1093 w w w .ktf.com

78 케이티네트웍스 KITINET서울 강남구 역삼1동

삼일프라자오피스텔 4층02-2222-9232 w w w .ktn.co.kr

79 코리아센터닷컴 KO REACENTER서울 금천구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벨리 A동 1401호02-2627-6634 koreacenter.com

80 코스콤 KO INS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증권선물거래소 (주)코스콤02-767-7128 w w w .kosocm .co.kr

81 크로스온넷 CRO SSONNET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타워

2305호02-6207-6208 w w w .crson.net

82 클루넷 W IZCDN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47번지

이노플렉스 1차 706호, 806호02-2015-3419 w w w .clunet.co.kr

83 티브로드강서방송 G SD 서울 강서구 화곡동 969-7번지 070-8188-5083 w w w .gstv.co.kr

84 티브로드기남방송 GINAMHANVITNET 경기 평택시 죽백동 140-7번지 070-8188-2082 w w w .tbroad.com

85 티브로드낙동방송 TBROADNAKDONG부산 사상구 감전동 152-2번지

범한빌딩 8F070-8188-9089 w w w .dig italbusan.net

86 티브로드남동방송 NAM DO NG NET인천 남동구 구월1동 1124

흥국생명빌딩 10층070-8188-6092 w w w .tbroad.com

87 티브로드대구방송 QRIXINTERNET 대구 남구 대명1동 788-6번지 070-8188-9743 w w w .tbroad.com

88 티브로드동남방송 dig italbusanet 부산 남구 대연3동 73-11번지 10F 070-8188-9089 w w w .dig italbusan.net

89 티브로드동대문방송DONG DAEM UNCA

BLEINTERNET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41-7번지

세종빌딩 3층070-8188-5770 w w w .dcncatv.co.kr

Page 53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32 /부록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90 티브로드새롬방송 SAERO M NET인천 남동구 구월동 1124번지

흥국생명빌딩 10층070-8188-6092 w w w .tbroad.com

91 티브로드서대문방송 QRIXNET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49-3번지

성안빌딩 2층070-8188-5083 -

92 티브로드수원방송 TBRO AD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228번지070-8188-1088 w w w .tbroad.com

93티브로드에이비씨

방송VITSSEN

인천 동안구 호계동 1041번지

흥국생명빌딩 8층070-8188-3082 w w w .tbroad.com

94 티브로드전주방송 JEONJU-HANVITNET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58-17번지070-8188-8085 w w w .tbroad.com

95 티브로드중부방송 CHUNG BUVITSSEN 충남 천안시 문화동 2-108번지 070-8188-7086 w w w .tbroad.com

96 티브로드한빛방송 TBRO AD-HANVIT 경기 안산시 고잔동 519-1번지 031-480-9449 w w w .tbroad.com

97 티씨엔대구방송 TCNINTERNET 대구 달서구 본동 760번지 053-254-2940 w w w .tcnhinet.com

98 피란하시스템즈 PIRANHA인천 남동구 간석동 48-14번지

2층02-1644-7568 w w w .turbonet.co.kr

99 하이라인닷넷 HINETW O RKS서울 강남구 역삼동 628-5번지

세화빌딩 3층02-1544-4450 w w w .hilineisp.net/

100 하이온넷 HAIO NNET서울 구로구 구로3동 197-33번지

이앤씨벤처드림타워 3차 705호02-3281-3456 w w w .haion.net

10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REONet대전 유성구 유성우체국 사서함

122호042-869-0707 w w w .kreonet.re.kr

102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 KREN서울 관악구 신림9동 산56-1번지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02-880-5364 w w w .kren.ne.kr

103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DUNET서울 중구 쌍림동 22-1

KERIS빌딩02-2118-1471 w w w .keris.or.kr

104 한국데이타 KDATA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6-2번지 현대하이엘 325호031-234-0445 -

105 한국데이터통신 KDTIDC

서울 구로구 구로5동 신도림테크노

마트 3-25번지 서부금융센터 8층

(주)한국데이터통신 IDC

02-2062-7671 w w w .kdtidc.com

106 한국무역정보통신 KTNET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1번지

트레이드타워 3층, 4층, 11층02-6000-2705 w w w .ktnet.co.kr

107 한국정보인증 SIG NG ATE서울 마포구 상암동 1650번지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16층02-360-3227 w w w .signgate.com

Page 53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33

번호 기관명 영문서비스명 주 소 전화번호 URL

108 한국정보화진흥원 KO REN서울 중구 무교동 77번지

NIA 빌딩02-2131-0466 w w w .ngix.ne.kr

109 한국케이블티브이서대구방송SEO DAEG UCLEAN

NET

대구 서구 이현동 48-131번지

3층053-567-6000 w w w .scs5.co.kr

110 한국케이블티브이포항방송 PCBNET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135-150번지054-275-3581 w w w .pcbtv.net

111 한국케이블TV 제주방송 CABLENET제주 제주시 연동 422번지

(주)한국케이블TV 제주방송070-8145-7747 w w w .kctvjeju.com

112 한국케이블TV 호남방송 UPASS 전남 목포시 상동 925-4번지 061-270-1542 w w w .hbc24.co.kr

113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KCTVNET광주 북구 누문동 남화빌딩

134-1번지062-417-6070 w w w .kctv.co.kr

114 한국케이블TV전북방송 URINET 전북 정읍시 수성동 986-3번지 070-8145-6300 jbclife.com

115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G CS대구 달서구 감삼동 68-4번지

한국케이블TV 푸른방송(주)070-8145-6143 w w w .gcs.co.kr

116 한국CATV 나라방송 NARA-CABLE-TV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432번지 031-894-0122 w w w .naraspeed.net

117현대에이치씨

엔새로넷방송SAERO NET 경북 구미시 송정동 274-9 070-8109-4694 w w w .saeronet.com

118 현대에이치씨엔 HCN서울 서초구 서초동 1462-7번지

에이치씨엔빌딩070-8109-1656 w w w .hcn.co.kr

119 효성ITX HYO SUNG CDN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이레빌딩 16F02-6288-6507 w w w .hyosungitx.com

120 JCN울산중앙방송 JCN 울산 남구 달동 619-2번지 052-928-0025 w w w .jcntv.co.kr

Page 53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34 /부록

약어 모음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6NGIX IPv6 Next Generation Internet eXchange

A

ADSL 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

ALTO Application Layer Traffic Optimization

AON Active Optical Network

AP Access Point

API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APII 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

ARPANET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NETwork

AS Autonomous System

ASEM Asia-Europe Meeting

ASP Application Service Provider

ATAG Authoring Tool Accessibility Guidelines

B

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BGP Border Gateway Protocol

BIX Busan Internet eXchange

BLE Bluetooth Low Energy

BM Business Model

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BRM Business Reference Model

BYOD Bring Your Own Device

C

CA Carrier Aggregation

ccTLD country code Top Level Domain

CDN Content Delivery Network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CDNI CDN Interconnection

CERNET China Education and Research Network

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CMTS 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COP Child Online Protection

CP Contents Provider

CPND Contents Platforms Networks Devices

CPO Chief Privacy Officer

CPS Cyber-Physical System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D

D2D Device-to-Device

DCN Dynamic Circuit Network

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DNS Domain Name System

DNSSEC DNS SECurity extensions

DOCIS 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

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DvNOC Distributed virtual Network Operations

Center

DWDM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E

EBPP Electronic Bill Presentment and Payment

EDFA Erbium Doped Fiber Amplifier

EDI Electronic Data Interchange

EFT Electronic Funds Transfer

eICIC 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

ENUM tElephone NUmber Mapping

Page 53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35

E-PON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ESNet Energy Science Network

F

FedRAMP 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

FIA Future Internet Architecture

FIND Future INternet Design

FiRST Future internet Research for Sustainable

Testbed

FP7 Framework Program 7

FPS First-Person Shooter

FTTH Fiber To The Home

G

5G Fifth-Generation

G2B Government to Business

GbE Gigabit Ethernet

GCA Global Cybersecurity Agenda

GE Gigabit Ethernet

GEANT Gigabit European Advanced Network

Technology

GENI Global Environment for Network

Innovations

GEPON Gigabit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

GIS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GLORIAD GLObal RIng network for Advanced

application Development

G-PON 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GRID Global Resource & Information Directory

gTLD generic Top Level Domain

H

HDTV High Definition TeleVision

HFC Hybrid Fiber Coax

HSDPA 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

HSPA High Speed Packet Access

HTML5 HyperText Markup Language version5

HTS Home Tax Service

I

IAR Internet Address Resource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IDC Internet Data Center

IDI ICT Development Index

IG Interest Group

IGF Internet Governance Forum

IoT Internet of Things

IP Internet Protocol

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IRNC 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Connections

ISDN 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rk

ISM Industrial Scientific and Medical

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IX Internet eXchange

J

JCA Joint Coordination Activities

K

KINX Korea Internet Neutral eXchange

KIX Korea Internet eXchange

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KORNET KORea-telecom interNET

K-PION Korea Patent Information Online Network

KREN Korean Research & Education Network

KREONET Korea Research Environment Open

NETwork

Page 53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36 /부록

L

LAN Local Area Network

LBS Location Based Service

LTE Long Term Evolution

M

MAM Mobile Application Management

M2M Machine to Machine

MDM Mobile Device Management

MDR Metadata Registry

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MNO Mobile Network Operator

MoIP Multimedia over Internet Protocol

MPLS 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MTC Machine Type Communication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oIP 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MWC Mobile World Congress

N

NAT Network Address Translation

NBP National Broadband Plan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NGN New Generation Network

NII Nation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NITRD Networking and Infomation Technology

R&D

NREN National Research Education Network

O

OCC Open Courseware Consortium

OCW Open Course Ware

OFDMA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flexing Access

OID Object IDentifier

OLT Optical Line Terminal

OMB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ONU Optical Network Unit

OS Operating System

OSMU One Source Multi Use

OSCARS On-demand Secure Circuits and

Advanced Reservation System

OTT Over The Top

P

P2P Peer-to-Peer

P2PSIP P2P Session Initiation Protocol

PBB Provider Backbone Bridge

PBB-TE PBB Traffic Engineering

PG Payment Gateway

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PMIPv6 Proxy Mobile IP version6

PNWGP Pacific NorthWest GigaPoP

POINTS Packet-Optical Integrated Network

Transport System

PON Passive Optical Network

PoP Point of Presence

PPSP P2P Streaming Protocol

PPSS Personnel Policy Support System

PSTN Public Switched Telephone Network

Q

QoS Quality of Service

R

R&D Research and Development

RF Radio Frequency

RFC Request for Comments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Page 53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37

RFoG Radio Frequency over Glass

RFP Request For Proposal

RiNG Routing in Next Generation

ROADM 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

RRG Routing Research Group

S

SDN Software Defined Network

SIP Session Initiation Protocol

SLA Service Level Agreement

SMF Single Mode Fiber

SNG Social Network Game

SNS Social Network Service

T

TC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TDM Time Division Multiplexing

TEIN 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

TPE Trans-Pacific Express

TPS Triple Play Service

TRS Telecommunication Relay Service

U

UAAG User Agent Accessibility Guidelines

UBcN Ultra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UCC User Created Contents

UFB Ultra-Fast Broadband initiative

UHDTV 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UI User Interface

ULP Ultra Low Power

USB Universal Serial Bus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V

VM Virtual Machine

VOD Video On Demand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VPN Virtual Private Network

VSAT Very Small Aperture Terminal

W

WAN Wide Area Network

WCAG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WCDMA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WDM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WiBro Wireless Broadband

Wi-Fi Wireless-Fidelity

WiMAX World interoperability for Microwave

Access

WLAN Wireless Local Area Network

WPAN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WWAN Wireless Wide Area Network

X

xDSL xDigital Subscriber Line

Z

ZB ZettaByte

Page 538: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38 /부록

기관 약어

A

AAC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mputing in Education, 컴퓨터발전교육협회

AfriNIC Africa Network Information Center, 아프리카주소자원관리기구

APCERT Asia-Pacific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NIC Asia・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 아시아・태평양네트워크정보센터

APPA Asia Pacific Privacy Authorities, 아시아・태평양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ARIN American Registry for Internet Numbers, 북미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

ASEM Asia Europe Meeting,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TIS Alliance fo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Solutions, 미국 전기통신산업협회

B

BIS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BKM die Beauftragter der Bundesregierung für Kultur und Medien, 독일 문화 및 미디어 연방정부청

BMWi Bundesministerium füMr Wirtschaft und Technologie 독일 연방경제기술부

C

CERNET China Education and Research Network, 중국 연구교육망관리기관

CEPA Committee of Expert on Public Administration,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

CNNIC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 중국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관

CRTC Canadian Radio-television and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캐나다 라디오텔레비전전기통신위원회

D

DCMS 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DoD Department of Defense, 미국 국방부

E

EC European Commission, 유럽집행위원회

ENISA the European Network and Informations Security, 유럽정보보호원

ERCIM European Research Consortium for Informatics and Mathematics, 유럽정보수학연구컨소시엄

Page 539: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39

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U European Union, 유럽연합

F

FCC 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FIRST 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G

GLIF Global Lambda Integrated Facility, 국제광네트워킹협의체

GSA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 국제모바일사업자협회

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I

ICANN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관

ICCP 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Communications Policy, 정보통신정책위원회

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표준회의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IETF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국제경영개발원

IRTF Internet Research Task Force, 인터넷연구그룹

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

ISOC Internet SOCiety, 인터넷협회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ITU-D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Development Standardization Sector,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개발부문

ITU-R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Radiocommunication Sector,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

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J

JTC1 Joint Technical Committee1, 합동기술위원회

K

KAIST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한국과학기술원

Page 540: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40 /부록

KIDC Korea Internet Data Center,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KISA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한국인터넷진흥원

KISC Korea Internet Security Center, 인터넷침해대응센터

KISDI Korea Information Society Development Institute,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O Korea Internet Self-government Organization,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KISTI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OTRA KOrea TRade investment promotion Agenc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국제협력단

KrCERT/CC KOREA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Coordination Center, 인터넷침해대응센터

L

LACNIC Latin American and Caribbean Internet Addresses Registry,

중남미・캐리비언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

M

MIIT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중국 공업신식화부

MCC Ministè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부

MINEFI Ministère de l’ Économie, des Finances et de l’ Industrie,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부

N

NCIA National Computing & Information Agency, 정부통합전산센터

NDN National Democrat Network, 미국 네트워크 정책 자문기관

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한국정보화진흥원

NICT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일본 국립정보통신연구기구

NIPA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SF National Science Foundation, 미국국립과학재단

NTIA National 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Administration, 미국 국가통신정보관리청

O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

Ofcom Office of communications,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

OSTP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미국 과학기술정책실

R

RIPE NCC RéRseaux IP Européens Network Coordination Center, 유럽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

Page 541: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41

S

SMAC Smart Mobile Application Center, 스마트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

T

TDAG Telecommunication Development Advisory Group, 전기통신개발자문위원회

TSAG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dvisory Group, 전기통신표준화자문위원회

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U

UN United Nations, 국제연합

UNC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UN ESCAP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Pacific,

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W

W3C 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WAL Web Accessbility Laboratory, 웹접근성연구소

WAI W3C Web Accessibility Initiatives, W3C 웹 접근성 이니셔티브

WCIT World Conference on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국제전기통신세계회의

WEF World Economic Forum, 세계경제포럼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보건기구

WPCISP Working Party on Communication Infrastructures and Services Policy,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

WPIE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Economy, 정보경제작업반

WPISP Working Party on Information Security and Privacy, 정보보호작업반

WSIS 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

WTSA World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ssembly,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

Page 542: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42 /부록

2013 한국인터넷백서 편집위원 및 편집진

◈ 편집위원회

신용태 교수 숭실대학교(편집위원장)

김성철 교수 고려대학교

김유정 교수 호서대학교

김재하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김진기 교수 한국항공대학교

김형준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류재철 교수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 고려대학교

신일순 교수 인하대학교

신혜선 부장 머니투데이

유진호 교수 상명대학교

이종인 연구원 여의도 연구소

이호영 박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효은 단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장윤옥 부장 디지털타임스

조영임 교수 수원대학교

조인혜 대표 블루린

최두진 단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최종원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한선영 교수 건국대학교

한창희 교수 한양대학교

◈ 미래창조과학부

송경희 과장 인터넷정책과

장두원 사무관 인터넷정책과

양기성 사무관 창조경제기획담당관

이주식 사무관 네트워크기획과

강신관 주무관 인터넷정책과

이재곤 주무관 정보보호정책과

장경승 주무관 지능통신정책과

◈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재명 실장 정책연구실

유지열 팀장 정책연구실 조사분석팀

조 화 선임연구원 정책연구실 조사분석팀

황도연 주임연구원 정책연구실 조사분석팀

Page 543: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43

2013 한국인터넷백서 집필진

한국 인터넷 역사

인터넷 주요통계

인터넷 10대 뉴스 조인혜 블루린 대표 [email protected]

특집

제1장 모바일 인터넷김인호

문병기

SK텔레콤 매니저

SK텔레콤 매니저

[email protected]

제2장 인터넷 신산업민경식

김사혁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email protected]

제3장 창조경제와 인터넷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실장 [email protected]

제1편 인프라

제1부 인터넷 인프라

제1장 백본망

제1절 IX(인터넷 교환노드) 황의종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절 인터넷 상용망 황의종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가입자망

제1절 유선망 장용선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절 무선망 김정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연구망

제1절 국내망김형순

김동균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2절 국제망김동균

김상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2부 인터넷 자원

제1장 IP주소 및 AS번호 최윤미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도메인 이정민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김도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부 인터넷 기술

제1장 기술 동향 유지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표준화 동향 정유경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Page 544: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44 /부록

제3장 미래인터넷유재필

이응용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수석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4장 클라우드 컴퓨팅 임현덕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5장 NFC(근거리 무선통신) 최영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6장 IoT(사물인터넷)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email protected]

제2편 서비스

제1부 인터넷 서비스

제1장 정보검색 배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커뮤니케이션 유재민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콘텐츠

제1절 영상・음악장세정

이해리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2절 게임 송혜인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절 이러닝 김도연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절 출판・뉴스 신종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5절 애니메이션 노준석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email protected]

제4장 위치기반 서비스 김성훈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5장 모바일 앱 진선미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부 인터넷 비즈니스

제1장 전자상거래 김학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금융거래 서비스 이상민 한국은행 과장 [email protected]

제3장 온라인 광고 김정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부 인터넷 융합 서비스

제1장 IPTV・스마트TV 정종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인터넷전화 박시혜웅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email protected]

제3장 스마트워크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장 IT융합 정명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email protected]

제4부 공공부문 인터넷 서비스

제1장 대국민 서비스 문재형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대기업 서비스 김광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정부간 서비스 강무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email protected]

Page 545: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부록/545

제5부 인터넷과 사회

제1장 정치 김중태 IT문화원 원장 [email protected]

제2장 경제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email protected]

제3장 사회・문화 배 영 숭실대학교 교수 [email protected]

제3편 활용

제1부 인터넷산업 및 이용자

제1장 인터넷산업 현황 정학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팀장 [email protected]

제2장 인터넷 이용 현황

제1절 개인・가정 장세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절 사업체 노광미 한국정보화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해외 인터넷 현황

제1절 세계 인터넷 현황 이정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절 아시아・태평양 서 린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절 미주 최지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절 유럽 임준옥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부 인터넷 활성화

제1장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제1절 인터넷 상생기반 조성장두원

김수인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2절 무선인터넷 활성화 정진관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email protected]

제3절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유주열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절 웹 접근성 홍경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email protected]

제2장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제1절 인터넷 역기능 해소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 [email protected]

제2절 정보화・정보통신윤리교육 유승후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제3절 인터넷 이용문화 현황 김 솔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절 인터넷 윤리의식 제고정한라

안예나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5절 아동 온라인 보호 나재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장 인터넷 보안

제1절 정보보호공재순

박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Page 546: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546 /부록

제2절 개인정보보호 서민석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절 정보보호 상담 및 처리 조성직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절 전문인력 양성 강안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부 인터넷 관련 법제도

제1장 국내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고영하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2장 국외 인터넷 관련 법제 동향 지유석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4부 국제협력 현황

제1장 인터넷 거버넌스 지상호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email protected]

제2장 국제기구 협력 설재진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email protected]

제3장 해외진출 지원

제1절 글로벌 마케팅 지원

박강일

김영훈

조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제2절 중소기업 해외진출 상시

지원체계 운영최윤선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제3절 해외진출정보 제공 김서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부록

제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자 현황 산업기획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 ISP 현황 황의종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email protected]

약어 모음・기관 약어 조사분석팀 한국인터넷진흥원

Page 547: Korea Internet White Paper 2013

2013 한국인터넷백서

인 쇄 : 2013년 9월 23일

발 행 : 2013년 9월 23일

발행인 : 이 기 주

발행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주 소 : 138-803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09 대동빌딩

전 화 : 02-405-4118

팩 스 : 02-405-5119

제 작 : (주 )명진C&P02-2164-3005

ISBN : 978-89-92561-16-7

본 백서의 판권 및 저작권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소유이므로

내용의 무단전제를 금하며 , 가공 및 인용시에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 ,2013 한국인터넷백서」라고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