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과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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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호기심), 관찰 그리고 기록 창의성의 출발점.

본다고 보이는 게 아니고 듣는다고 들리는 게 아니다

관심을 가진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게 된다.

視而不見 聽而不聞( 시이불견 청이불문)

관찰

기록 인물

발견

• 레오나르도 다빈치

• 이순신

• 하정우

• 제인구달

• 관찰노트

끈기

견문

감동

일상

• 격물치지

• 박웅현

Color bath

• 파브르

“관찰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

다.“

레오나르도는 사람과 동물의 해부도를 평생 동안 끊임없이 그렸다. 당시 의학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그린 것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훌륭한 그림들이었다. 그는 “화가는 해부학에 무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남자와 여자의 시체를 30구 넘게 해부해 보았다.” 시체를 냉동시킬 방법도 방부제도 없던 그 시절, 그는 썩는 냄새를 참아가며 시체 한 구당 적어도 일주일 동안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장기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스케치로 남겼다.

시체들과 밤마다 함께 지낸 레오나르도

http://ttimes.co.kr/view.html?no=2016051314517779375

은퇴한 뒤 56세 때부터 여러 가지 곤충의 생태를 재미있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한

곤충기를 쓰기 시작하여, 84세 때 10권을 완성하였다.

제인 구달은 탄자니아 곰베 마을에서 약 10년 간 침팬지들을 연구하면서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된다. 제인 구달이 이런 놀라운 일을 발견해낸 것은 바로 오랜 시간동안 침팬지 무리 속에서 함께 친하게 지내며 직접 관찰하고 연구했기 때문이었다.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한 야생 공원에서 침팬지 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관찰하고 기

록하는 것이 주된 일과였다.

침팬지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침팬지 무리의 일원으로 지내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동물

들을 더 사랑하고 가깝게 관찰하고 연구했다.

1961년 제인의 현장 관찰 노트 기록

이순신의 창의력, 격물치지

사물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格物) 지식을 넓히는 것(致知)이다.

상대편 배에 근접하여 올라탄 뒤 칼춤을 추는데 익숙한 왜군의 등선 백병전(登船 白兵

戰)을 막아내려면 거북선의 지붕에 덮개를 두르고 철침으로 무장해야 한다.

글 공부 하던 무장 출신 태생적인 해적 출신

구루시마 이순신

https://youtu.be/cWIzIRPrYhk

해군의 영웅, 도고 헤이하치로

일본 연합함대의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제독

은 청일해전(1894~1895년)과 러일전쟁(1904~1905

년)에서 학익전을 응용한 T자 진법으로 청나라 북양

함대와 러시아 발틱함대를 모두 수장시켰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조

선의 수군을 지휘한 이순신

제독뿐이다”

+ 20대 부터 썼다던 연기노트 자세히보면 연기했던 그당시 느낌,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 자세하게 써져있음.

자신의 연기 내용과 스스로의 평가를 기록하는 과정 속

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

감동을 기억하는 방법

감동받는 능력

‘視而不見 聽而不聞’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똑같은 구조와 크기의 아

파트인데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각자의 삶이 다

다르듯 각각의 집들은 똑

같은 집이 없다.

정연두 사진작가

한 아파트를 방문해서 찍은

'남서울 무지개‘

2011

저자는 좋은 카메라를 사서 사람들을 관찰하는데 사용.

관음이 아닌 관찰.

사람들이 돈을 내고 기름을 넣는 모습이나 신용카드를 꺼내는 모습 등의 지극히 평범한 행동 하나 하나를 지켜보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그 평범함 속에서 혁신이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퀵 기사님이 직접 만든 판 위에 스마트폰 2개를 올려 놓고 비와 바람을 막은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보니 오토바이에 마운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2개가 거치가 가능한 제품이 나왔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의 창발성은 제품 아이디어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일상을 관찰하다보면 제품 아이디어, 서비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가 무슨 별나라에서 아니면 머리에서 번쩍 나오는 아이디어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캐내고 발견하고 그걸 제품화 하거나 서비스화 할 때 큰 성공을 할 수 있다. 관찰, 이게 바로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자 이해의 시작이다.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아는 길은 관찰뿐이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봐야 한다. 들여다보면 거기에 오묘한 세계가 있다.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고 파면 팔수록 더 깊이가 느껴지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932936

목적이 없는 사람은 조향장치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다.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누구나 발견할 수 없

는 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관찰은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관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관찰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관찰에 대한 관심과 함께 꾸준하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

특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꾸준히 상대를 관찰하다보면 관찰력을 기를 수 있고 상대방의 새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거나 사물이어도 좋고 아니면 주위 환경이나 사람들의 행태여도 좋습니다.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특정한 한 사람을 정해 일정 기간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머리 모양은 어떤지, 요일에 따라 어떤 옷을 입는지, 표정에 따라 기분은 어떤지, 어떤 말에 기분 좋아하고 어떤 말에 기분 상해 하는지 등 꾸준히 관찰하다보면 지금까지 알았던 그 사람에 대해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될 것입니다.

관찰 기록 남기기 기억력을 너무 믿지 말고 관찰의 결과를 메모나 데이터로 남기세요

내가 관찰한 것을 되새겨보고 관찰 결과를 축적함으로써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언제나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관찰의 대가이면서 또한 기록의 대가이기도 했습니다. 에디슨은 자신이 얻은 모든 정보를 기록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인류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한 사람들 치고 관찰과 메모의 습관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간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 관찰한 것을 기록하려고 하면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술작품 또는 사진 감상하기

대상을 바라보는 각도, 대상이 주는 질감과 명암, 대상을 바라보는 느낌 등 화가가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관찰했는지 그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사물을 어

떻게 표현했고 다른 작가들의 표현방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비교해 보는 것

은 관찰 훈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술작품은 고도의 집중적

인 관찰과 그를 통한 대상

의 주관적 재해석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관찰의 기술>, 양은우 지음, 다산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