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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및 청년부 일정 ● 유●초등부 겨울수련회 2. 21(월) ~ 22(화) (온누리선교센터) ● 중●고등부 겨울수련회 2. 24(목) ~ 25(금) ( 갈보리 금식기도원 ) ● 청년부 M/T 2. 18(금) ~ 19(토) (고기교회)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20 11. 2 . 통권 135호 한국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을 보더라도 자신에게 감동을 주는 구절만 줄을 긋기 바쁩 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려는가를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인가 가르치고 통제하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율법에 대 해서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시편 119편 103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찬양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얼마나 감미로 운지 마치 자신이 먹은 꿀보다 더 달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보고 읽었던 말씀은 모세오경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과연 어느 부분에서 이토록 커다란 감동을 받았을까 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엄한 광경을 상상했기 때 문일까요? 아니면 요셉의 눈물겨운 형제 사랑의 이야기에 감 동 받아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했을까요? 시편 119편 103절의 앞뒤를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율 법을 찬양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19:102)”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시 119:113)” 다윗이 ‘무엇을 시키거나 어떤 행동들을 금지하는 것이 전 부인 것 같은 율법’이 사랑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요? 그것은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 다. 복음서의 기록을 보면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셨는지 아 는 것처럼,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십니다. 부모를 공경치 않음, 살인과 간음, 거짓증거를 벌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 고, 우리를 범죄에서 보호하십니다. 죄에 대한 형벌로 평생 땀 흘리며 노동해야 하는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심으로써 하 나님의 백성뿐만 아니라 종이나 나그네, 심지어 가축에게까 지 쉼을 주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금하심으로써 하나 님은 인간이 상상하여 만들 수 없는 분이심을 보여주셨고, 다 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이 유 일하신 분이심을 가르치셨습니다. 또 희생 제사를 통해서 죄 인을 용서하시며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며 무엇보다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다윗 은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 랑을 기록한 율법을 사랑하였고, 그것을 지키고자 애썼습니 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제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축복과 위로 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돌이킬 마음도 없고, 돌이켜야 할 필요성도 모르는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가장 구체적 으로 드러나 있는 한 곳이 율법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지킵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계명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에만 율법이 더 이상 짐이나 부당한 명령으로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이 꿀과 같이 달고 사랑스럽습니까? 우리 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전에 그 분의 명령 또한 가 감 없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율법이 내게 어찌 그리 달콤한지요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교회소식 하늘영광 오늘날 추천도서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 존 맥아더·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리더십팀 / 이남정 역 / 생명의 말씀사 존 맥아더 목사를 따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목회자들과 재직들은 우리 시대가 묻는 뜨거운 이슈들에 성경적인 답변을 찾고, 목회 지침을 마련하며, 성도들이 삶에서 실 천할 수 있는 대응책을 주기 위해 팀을 만들어 연구하고 적용했다. 본서는 바로 그 노력의 열매이다. 이 책은 성도들이 그들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도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오늘날 세상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세상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관점을 비교해 보여주면서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분별력을 갖고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하나님 앞에서 이 행동을 하면 좋을지 망설여지는 문제가 있었다면 바른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시대 문화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성경적 근거를 마련해주며, 실제적인 성경 지침을 직접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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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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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에 더 깊이...

교회학교 및 청년부 일정

● 유●초등부 겨울수련회

2. 21(월) ~ 22(화) (온누리선교센터)

● 중●고등부 겨울수련회

2. 24(목) ~ 25(금) (갈보리 금식기도원)

● 청년부 M/T

2. 18(금) ~ 19(토) (고기교회)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2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2011. 2. 통권 135호

한국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을 보더라도

자신에게 감동을 주는 구절만 줄을 긋기 바쁩

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려는가를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인가 가르치고 통제하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율법에 대

해서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시편 119편 103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찬양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얼마나 감미로

운지 마치 자신이 먹은 꿀보다 더 달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보고 읽었던 말씀은 모세오경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과연 어느 부분에서 이토록 커다란 감동을 받았을까

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엄한 광경을 상상했기 때

문일까요? 아니면 요셉의 눈물겨운 형제 사랑의 이야기에 감

동 받아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했을까요?

시편 119편 103절의 앞뒤를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율

법을 찬양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19:102)”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시 119:113)”

다윗이 ‘무엇을 시키거나 어떤 행동들을 금지하는 것이 전

부인 것 같은 율법’이 사랑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요? 그것은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

다. 복음서의 기록을 보면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셨는지 아

는 것처럼,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십니다. 부모를 공경치 않음, 살인과

간음, 거짓증거를 벌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

고, 우리를 범죄에서 보호하십니다. 죄에 대한 형벌로 평생

땀 흘리며 노동해야 하는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심으로써 하

나님의 백성뿐만 아니라 종이나 나그네, 심지어 가축에게까

지 쉼을 주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금하심으로써 하나

님은 인간이 상상하여 만들 수 없는 분이심을 보여주셨고, 다

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이 유

일하신 분이심을 가르치셨습니다. 또 희생 제사를 통해서 죄

인을 용서하시며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며

무엇보다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다윗

은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

랑을 기록한 율법을 사랑하였고, 그것을 지키고자 애썼습니

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제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축복과 위로 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돌이킬 마음도 없고, 돌이켜야 할 필요성도

모르는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가장 구체적

으로 드러나 있는 한 곳이 율법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지킵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계명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에만 율법이 더 이상 짐이나

부당한 명령으로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이 꿀과 같이 달고 사랑스럽습니까? 우리

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전에 그 분의 명령 또한 가

감 없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율법이 내게 어찌 그리 달콤한지요”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새가족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한은미_성년부

● 등록

홍인수, 박언숙(2남, 3여선교/산본)심철웅, 신지은(2남, 3여선교/남양주시)조정제(성년부/하남시)장성우(청년부/안산시)

● 이사

조수연 (여의도-둔촌동)권효정 (신촌-암사동)이상인 (암사동-암사동)

● 성찬식

2. 6 오후 예배 후

● 사역자 동정

2. 8(화) 11시, 연백준 전도사 총신 대학원 졸업식

● 담임목사 동정

2. 7 ~ 14 선교지 말씀증거 및 세례집례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오늘날

지금껏 내가 이해하고 있던 것을 달리 이해하고 있는 중인 것이 여럿 있다. 말하자면 나는 지금 공사 중이

다. 그러면서 탄식이 나오고 한숨이 절로 난다. 뭐랄까, 거울로 희미하게 보던 것을 실물을 마주하듯 선명

하게, 그래서 시원하고 기쁘고 감사한데... 그러면서도 내심 탄식이 절로 흘러나옴을 숨길 길이 없다.

중2 학생시절부터 교회의 목사님의 말씀에 그저 순순히 -순종을 알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무 사고(思

考) 없는 상태로- 주일성수를 해오던 나는 어느 해 가정사문제로 독립하여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한 개척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거기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영혼구원을 위한 삶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그래서 만나는 이웃마다 전도할 양으로 그들의 필요를 따라 나를 내려놓고 섬기는 과

정 속에 고통하며 신음하고 기도했다. 이것이 다 주를 위한 영적성숙의 과정이라 여기며. 실제적으로 난

제자훈련을 받음으로 더욱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게 되었고, 십자가상에서의 예수님과 그 너머 고통스

런 외면을 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고 애통하며 울었다. 그 원인이 나인 것과 아버지의 그

심정 때문에.

그런데 ‘전도 전도’ 외치며 계속 양적인 수, 이른바 머릿수에 치중하며 평신도 사역자들은 지쳐갔다. 나

또한 그 부류에 속해,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영접 기도하면 구원을 받아 오

늘 죽어도 천국을 가며, 이제부터 성령이 내주하시어 성화를 이루시고, 그것이 상급이 될 거라는 전도 방

법이 예수님이 의도하신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도 의식하지 못하고 그렇게 소그룹에서 전도했었다.

그 전도 방법이 다 틀린 것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죄의 실체와 거듭남의 숙고를 너무 얕게, 피상적으로, 도

식적으로 알고 고백하게 만들어, 일상적 죄와 거듭난 자에게 나타나는 열매에 관하여는 자칫 이분론적

사고를 하게 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런 전도로 인하여 지쳐,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내 영적 아비이자 스승인 목사님의 또

다른 평신도 사역 권면에 불순종했다. 그러면서 겪게 되는 괴이한 심적 고통과 기다림의 지침 속에 걸음

하게 된 곳이 이곳 하늘영광교회이다.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는 우연이란 없다는 말씀에 위로

와 확신을 얻어 등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드디어 너무도 얕게만 알아온 죄의 실체에 뒤통수를 맞았다. 죄의 가공할만

한 위력, 처참하고 끔찍하며 무섭고 두려운, 주께서도 이미 아셨지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맞

닥뜨렸을 때 인성이 움츠러들고 순결한 본성이 심히 놀라셨을 정도로 참으로 처참한 죄의 실체... 바로 내

가 그 원흉이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까지 낮아지게 하여, 아버지로부터 철

저히 분리되고 긍휼 없이 단호히 버려지는 처절한 고통을 당하게 한 그 원인이 나라는 것... 나의 죄라는

것... 아... 그것을 인정하며 그래서 나는 새로 남이 필요하고 전적인 그리스도의 보혈 공로 안에서 절대적

으로 거듭남이 필요함을 또한 인정하게 되었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일상 속에 흔하게 짓는 허물에 대해 성령님께서 조명하셔서 나를 고통하게 할 때 그

렇다고 인정하지 못하고 변명하고, 심지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하며 울며불며 항변했던 나

였는데,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 로마서 5장 8절,“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말씀의 깊이를 깨달았

을 때 얼마나 통회하며 울었던가. 이제는 죄의 실체로 인해 행사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크신 사랑을 깊이 깨

닫고, 점과 흠 같은 죄라도 피흘려 죽기까지 싸우려는 영적군사로서의 삶을 점검하는 나를 보게 된다. 그럼

에도 여전히 죄와 허물진 모습일 때가 많지만 그래서 더욱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만 붙들게 된다.

전도와 구제, 어떤 행실 이전에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아는 것이 최우선이고, 예배 속에 임재하시는 하

나님께 전인적으로 반응하며 교제하는 것이 나의 최상의 낙인 것을 바르게 묵상하면서, 양적 부흥의

무거운 짐이 벗겨져 시원하고 기쁘다. 반면에, 여전히 거듭남의 깊은 고민 없이 구원을 확신하며 그

릇된 부흥의 관점으로 고통해하는 교회와 목사님들과 영적동료 지체들을 생각하면 탄식이 절로 나

고, 합당한 열매가 드러나지 않고도 예수의 하신 일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전도를 받고 있는

영혼들 때문에 나는 신음한다... ●●추천도서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존 맥아더·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리더십팀 / 이남정 역 / 생명의 말씀사

존 맥아더 목사를 따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목회자들과 재직들은 우리 시대가 묻는 뜨거운 이슈들에 성경적인 답변을 찾고, 목회 지침을 마련하며, 성도들이 삶에서 실

천할 수 있는 대응책을 주기 위해 팀을 만들어 연구하고 적용했다. 본서는 바로 그 노력의 열매이다.

이 책은 성도들이 그들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도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오늘날 세상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세상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관점을

비교해 보여주면서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분별력을 갖고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하나님 앞에서 이 행동을 하면 좋을지 망설여지는 문제가 있었다면 바른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시대 문화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성경적 근거를 마련해주며, 실제적인 성경 지침을 직접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Page 2: 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이 시대는 그 어느 때 보다 신앙을 지키기 힘든 시

대인 것 같습니다. 성경의 권위, 그리스도 중심의 신

앙, 은혜의 복음, 오직 믿음,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물

려받은 개혁 신앙의 복음과 진리의 바통을 다음 세대

에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게으름과 싫증을 몰아내고, 늙어 죽느니 닳아 없어

지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다 드리고 싶습니

다. 이 사명을 함께 하여 동역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 큰 성읍’에는 이미 수백, 수천만의 그리스도인

들이 있습니다. 논란은 있지만 여러 형태의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으며 선교사도 파

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그

큰 성읍’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결여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른 교리의 전파와 그것을 기

초로 하는 교회 공동체, 사역자, 교사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저희의 사역을 통해 ‘그 큰 성

읍’에 온전한 복음이 전파되고, 바른 진리로 훈련된

선교사들이 자국와 열방을 향해 파송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는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고백한대로 이 사명

을 잘 감당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결단이 입

술의 고백이 되지 않고 삶의 고백이 되며, 중심을 잃

고 치우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관념의 종교에서

벗어나 삶의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

기 바랍니다. 저희의 삶 가운데서 신실하게 인도하셨

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선하신 섭리 가운데 인도하

실 줄을 믿습니다.

허드슨 GAMT 기도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개혁주의 신앙을 물려받아 참 진

리로 훈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팀을 통해 ‘그 큰

성읍’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합

니다.

[개 인]

1. 각자가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 ‘그 큰 성읍’과 그 나라의 영혼들을 진정으로 사랑

하고 품을 수 있도록

3. 현지 환경과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

건강, 교회)

[공동체]

4. 선교팀이 늘 성령 충만하고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룰 수

있도록

5. 신앙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GAMT(구역), 성경공부)

6. 자녀들의 회심과 자녀들을 말씀으로 함께 양육할

수 있도록

[사 역]

7. 본 교회와의 연합과 소통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8. 개혁주의 신앙을 보수하고 진리의 체계를 견고하게

갖추도록

본문의 내용

이 시간에는 영혼 구원과 관련된 말씀을 살피려고 합니다.

본문 말씀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룹

니다. 일차적으로 이 사람이 질문하는 것은 “내가 여기서 살

다가 죽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

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사람의 질문을 통해서 모든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제기되는

한 가지를 보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 사람은 청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기록하고 있는 세 개의 복음서에서는 공통

적으로 ‘재물이 많은 큰 부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합

해 보면 이 사람은 젊은 부자 관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가 읽은 말씀에서 보면 바로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왔습

니다.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

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이 청년에게는

이 질문이 너무 중요하게 다가왔고 그는 그 질문의 답을 얻기

전에는 평안을 얻을 수 없는 상태임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을 사람들은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습니다. 여

러분의 경험 속에서도 지난날 이런 문제가 왔을 때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무시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

어 그런 것을 일부러 잊으려고 애를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질문을 갖지 않는 인간은 아

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진

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구원이 있다면 영생을 얻

을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 본문의 젊은 부자관원처럼, 인

생 7, 80년의 기간 중에 어느 땐가 그 질문이 대두되어 한 번

쯤은 심각하게 힘들어하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절박한 상황에 이르러서 이 문제를 고민하며 답을 찾고

자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주 뒤늦게 심지어 늙어 죽게 되

는 시간 앞에서야 이 질문을 심각하게 숙고하는 사람도 있습

니다.

그런데 보통은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추구 대신, 그런 생

각이 떠오르면 “인생을 편하게 살다가 가면 되지.” 그런 말로

바로 스스로 대답을 내려버립니다. “무사하게 지내다가 죽어

서 잘되면 좋겠지.” 이 정도로 처리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

나 우리는 여기서 ‘왜 이런 질문을 모두가 하게 되는가?’, 다

른 말로 하면 ‘왜 이런 질문에 피할 수 없이 직면해야 하는

가?’ 라는 것을 잠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구원을 질문합니다.

왜 모든 인간이 이런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까? 그것은 두

가지 사실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는 모든 인간에게 있는

‘영혼’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그

‘영혼’이 본성적으로 자연스럽게 그 질문을 각인시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가진 모든 인간들이 다 이 문제를 제

기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실제로 우리 영혼이 구원받는 일,

또는 영생 받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

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젊은 부자관원이 한 것과 같은

질문을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위해서 누구든지 예외 없이 인

생 중에 반드시 질문하고 추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을 다 지키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사람

의 질문대로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본문에

서 젊은 부자관원이 이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내가 무엇을 행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

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 식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정말로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고자 한

다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다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죄 없는 상태로 인간을 만드셨을 때 사람이 지속적으

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었습니

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면서 몇 가지 일반적인 계명들을 열거하셨

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자청년은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

터 지켰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씀일까요?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

의 뜻은 “정말로 네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너

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만일 계명

중 하나라도 범하면 모든 것을 범하는 것이 되어서 구원을 얻

을 수가 없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다 지키다가 하나라도 범

하게 되면 모두 범한 자가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은 바로 그런 논지에서 “너는 다 지켰다고 하지만 한 가지가

부족한 것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 한 가지의 부족을 통해서

너는 전체가 부족한 것이다.” 결국 “무엇을 해서는 구원을 받

을 수 없다.” 이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

여러분! 잘 보십시오. 주님은 영생을 얻는 길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인간에게 명확하게 제시했습니다. 이것은 감

추어진 진리가 아닙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주님을 좇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좇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

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

지를 알고, 곧 그가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나를 그분에게 맡기고 따른다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에 나오

는 젊은 부자에게 있어서는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에 주

님은 그 사람에게 “그것을 가지고는 주님을 좇을 수가 없다.

그것을 섬기면서 예수도 같이 믿는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된

다. 그러니까 나를 좇으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나는 생명이요 구원의 길이니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나

를 좇으라고 하신 것은 “내가 진실로 너를 구원한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진실

로 영생을 얻고자 한다면 선택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한 길

밖에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좇든지 아니면 그렇

게 하지 않고 자기가 의지하는 다른 것에 가는 것입니다. 그

가 나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믿는다면 예

수 외에 다른 것, 곧 우리 마음의 우상을 포기하고 그리스도

를 좇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도 예수를 믿고

좇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자기’라는 우상과 예수님이 함

께 공존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예수도 믿고 자기 자신도 우상처럼 믿는 것입니다. 그러

나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길은 하나밖에 없는 것

입니다.

진실로 영생을 얻고 싶습니까?

여러분! 진실로 영생을 얻고자 합니까? 구원 얻는다는 것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진실로 원하는 것입니까? 그렇

게 한다면 이 답이 그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답이 됩니

다. 그러나 이 부자관원처럼 “영생을 얻고 싶습니다.” 라는

막연한 생각 정도가 된다면 그 사람은 이 답을 수용하지 못합

니다. 정말로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이제 그 사람에게는 한

가지 태도만 요구되는 것입니다. 마치 일평생 찾아 헤매던

보물을,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그것을 마침내 찾고 발견했을

때 가져야 할 태도와 똑같은 것입니다.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지 않겠습니까? 구원은 바로 그런 것

입니다. 구원은 내가 있는 것을 다 팔고 포기해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그런 인식을 가지고 덤벼야 하는 것

이고, 그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자기에게 있어서 예수보다 중요하게 여겼

던 우상을 포기하고 구원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께 당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여기 제시한 답을 따라서 희생을 지불하겠습니

까?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분명하게 답을 제

시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좇으라, 나를 믿으라.” 그

러니까 우리들이 지금까지 의지하고 있던 것을 놓고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다른 것을 함께 붙잡고 의지하

고 숭배하고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사실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마치 올라

가는 밧줄과 내려가는 밧줄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것

과 똑같은 것입니다. 올라가고자 한다면 올라가는 밧줄을 잡

아야 합니다. 올라가고 싶은데 내려가는 밧줄도 잡으면 어떻

게 되겠습니까? 하나만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그렇

습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구원, 영생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여러분

의 우상을 붙잡든지 그것을 포기하고 예수를 믿든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엄연하고 분명한 답

앞에서 오늘 본문에서 부자청년이 어떻게 했습니까? 그 둘

중에 무엇을 선택했습니까? 무엇을 붙잡았습니까? 자기의

우상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본문은 이 사람이 고민하면서 돌

아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영생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분

명한 답이 이렇게 제시되고 있는데, 이 질문 앞에서 이 세상

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대부분의 사

람은 이 부자청년과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냥 돌아갑니

다. 돌아감으로써 “내가 영생을 얻고 싶다고 했던 의도는 요

행이었습니다. 거짓입니다. 원치 않습니다.”라고 스스로 선

언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후에 있게 될 심판은

공정합니다. 영생, 구원을 거역하는 것은 각자가 한 것입니

다. 주어진 기회를 각자가 거역한 것입니다.

여러분! 진실로 영생을 얻고자 합니까? 그러면 한 가지 밖

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붙들고 있는 것을 놓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의지하며 붙들고 있던 것을 내려놓아야 됩니다. 여

러분과 제가 붙들어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

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인류 역사에 유일하게

제시된 구원의 길, 바로 그 길을 제시하신 예수 그리스도, 십

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죄

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해결되어서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생각해 보아

도 결론적으로 예수를 믿는 데로 나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영생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이 감추어져 있습

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생명, 구원에는 예수 그리스도, 하

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이 감추어져 있

습니다. 우리에게는 쉽게 오지만 값비싼 대가가 감추어진 채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 얻기를 원하시면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이것을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옛 사도들이 보고 만지고 들

은,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

자가, 그 은혜의 복음이 성령의 역사로 이 시대, 나에

게까지 전해지고, 계속하여 주님 오시기까지 교회와

우리를 통해 이 지역과 민족에게 전해야져 한다는 확

신과 증거를 경험하는 지난 한 해였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모여 한 영혼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교회 주변 지역에 소식지를 돌리면서, 불신

앙 속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구원하시

고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심에 도리어 감사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노방 전도를 하고 외롭고 힘든

영혼을 심방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간구의 시간

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지역전도팀이 선명하고 충만한

기쁨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 몇몇 지체를

시작으로 지역전도와 이슬비전도편지를 개인적으로

섬기던 일부터입니다. 이 작은 섬김 속에 하나님의 주

권으로 15명의 자원한 섬김이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

는 40명의 영혼을 엮으셨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시간

을 쪼개며 아이들이 자는 새벽에 편지를 쓰는 지체에

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

함에는 어떤 정부도, 무력도, 환경도 막을 수 없는 전

적인 하나님의 통치 아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에 굴

복하는 순종의 시간이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

불순종으로 죄인 된 피조물! 죄의 실체! 예수 그리스

도! 십자가! 보혈의 피! 영혼의 소중함! 거듭남! 하나

님 나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생명의 진리만을 전하

게 되자 한 가정의 아내에게 전한 복음을 남편도 읽고,

자녀에게 보낸 진리를 어머니도 읽고,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의 성취를 경험하게 되었

습니다. 일 년의 섬김 이후, 40명의 대상자들 가운데

두 영혼이 등록하여 신앙생활하게 되었고, 한 가정도

먼 곳에서 예배를 참석하며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있습

니다. 지방의 14명의 영혼들 중에 네 분이 가까운 교회

로 예배에 참석한다는 기쁜 소식도 듣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고 더디지만 복음을 전하면

성령께서 발아시켜 구원의 역사를 주도하심을 믿고,

올 한 해 또 작은 섬김으로 겸손하게 나아가기를 소원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

르심을 받았기에 함께 전도의 구성원이 되길 소망합니

다. 올해도 전도의 문을 더 열어 주시기를 간구하며,

이 작은 섬김이 그리스도의 편지요 향기로 사용되며,

하늘영광교회를 통한 복음 사역이 이 지역과 민족에게

순수한 진리,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이슬비 전도편지 섬김이들의 후기...

“늘 낯선 영혼들 앞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성거리

던 저에게 이슬비 전도편지는 작지만 남녀노소 무론하

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강권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슬비 전도편지를 통해 약한 자에게 영혼을 바라

보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일 년 간 전도편지를 보내면서, 흐릿하고 정리되지

않았던 ‘복음’의 실체가 너무나 선명하고 단순하고도

깊음에 감탄하며 더 확신하게 되는 은혜를 얻었습니

다. 한편 이러한 분명한 진리와 사랑의 부르심도 거절

할 수 있는 인간의 본성은 얼마나 어둡고 미련한지 두

려운 마음도 느꼈습니다. 미천한 사람을 통하여 생명

의 역사를 이루시고 또 풍성한 복까지 주시는 하나님

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편지를 쓰는 동안 그 내용을 통해 오히려 나 자신을

돌아보고 구원의 은혜에 대해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

다. 그리고 그 영혼이 사랑스럽고 더 고맙습니다.”

“부족하였지만 한 영혼을 품고 회심하기를 기대하

는 과정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뇌가 죄

인인 한 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그

리고 구원의 역사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안

에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복음의 씨를 뿌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기도와 응원의 요청당신은 진실로

영생 얻기를 원하는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8 ●● 고백의 글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지역전도팀

해외비지니스 선교팀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홍인수·박언숙(1남·3여선교) 심철웅·신지은(2남·3여선교) 조정제(성년부) 장성우(청년부)

● ●

새가족

등록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막10:17~22)

Page 3: 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이 시대는 그 어느 때 보다 신앙을 지키기 힘든 시

대인 것 같습니다. 성경의 권위, 그리스도 중심의 신

앙, 은혜의 복음, 오직 믿음,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물

려받은 개혁 신앙의 복음과 진리의 바통을 다음 세대

에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게으름과 싫증을 몰아내고, 늙어 죽느니 닳아 없어

지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다 드리고 싶습니

다. 이 사명을 함께 하여 동역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 큰 성읍’에는 이미 수백, 수천만의 그리스도인

들이 있습니다. 논란은 있지만 여러 형태의 교회와

공동체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있으며 선교사도 파

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그

큰 성읍’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결여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른 교리의 전파와 그것을 기

초로 하는 교회 공동체, 사역자, 교사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저희의 사역을 통해 ‘그 큰 성

읍’에 온전한 복음이 전파되고, 바른 진리로 훈련된

선교사들이 자국와 열방을 향해 파송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희는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고백한대로 이 사명

을 잘 감당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결단이 입

술의 고백이 되지 않고 삶의 고백이 되며, 중심을 잃

고 치우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관념의 종교에서

벗어나 삶의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

기 바랍니다. 저희의 삶 가운데서 신실하게 인도하셨

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선하신 섭리 가운데 인도하

실 줄을 믿습니다.

허드슨 GAMT 기도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개혁주의 신앙을 물려받아 참 진

리로 훈련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팀을 통해 ‘그 큰

성읍’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합

니다.

[개 인]

1. 각자가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 ‘그 큰 성읍’과 그 나라의 영혼들을 진정으로 사랑

하고 품을 수 있도록

3. 현지 환경과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

건강, 교회)

[공동체]

4. 선교팀이 늘 성령 충만하고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룰 수

있도록

5. 신앙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GAMT(구역), 성경공부)

6. 자녀들의 회심과 자녀들을 말씀으로 함께 양육할

수 있도록

[사 역]

7. 본 교회와의 연합과 소통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8. 개혁주의 신앙을 보수하고 진리의 체계를 견고하게

갖추도록

본문의 내용

이 시간에는 영혼 구원과 관련된 말씀을 살피려고 합니다.

본문 말씀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다룹

니다. 일차적으로 이 사람이 질문하는 것은 “내가 여기서 살

다가 죽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

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사람의 질문을 통해서 모든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제기되는

한 가지를 보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 사람은 청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기록하고 있는 세 개의 복음서에서는 공통

적으로 ‘재물이 많은 큰 부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합

해 보면 이 사람은 젊은 부자 관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가 읽은 말씀에서 보면 바로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왔습

니다.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

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이 청년에게는

이 질문이 너무 중요하게 다가왔고 그는 그 질문의 답을 얻기

전에는 평안을 얻을 수 없는 상태임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을 사람들은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습니다. 여

러분의 경험 속에서도 지난날 이런 문제가 왔을 때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무시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

어 그런 것을 일부러 잊으려고 애를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질문을 갖지 않는 인간은 아

무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진

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구원이 있다면 영생을 얻

을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 본문의 젊은 부자관원처럼, 인

생 7, 80년의 기간 중에 어느 땐가 그 질문이 대두되어 한 번

쯤은 심각하게 힘들어하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절박한 상황에 이르러서 이 문제를 고민하며 답을 찾고

자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주 뒤늦게 심지어 늙어 죽게 되

는 시간 앞에서야 이 질문을 심각하게 숙고하는 사람도 있습

니다.

그런데 보통은 이 문제에 대한 진지한 추구 대신, 그런 생

각이 떠오르면 “인생을 편하게 살다가 가면 되지.” 그런 말로

바로 스스로 대답을 내려버립니다. “무사하게 지내다가 죽어

서 잘되면 좋겠지.” 이 정도로 처리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

나 우리는 여기서 ‘왜 이런 질문을 모두가 하게 되는가?’, 다

른 말로 하면 ‘왜 이런 질문에 피할 수 없이 직면해야 하는

가?’ 라는 것을 잠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구원을 질문합니다.

왜 모든 인간이 이런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까? 그것은 두

가지 사실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는 모든 인간에게 있는

‘영혼’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그

‘영혼’이 본성적으로 자연스럽게 그 질문을 각인시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가진 모든 인간들이 다 이 문제를 제

기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실제로 우리 영혼이 구원받는 일,

또는 영생 받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

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젊은 부자관원이 한 것과 같은

질문을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위해서 누구든지 예외 없이 인

생 중에 반드시 질문하고 추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을 다 지키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 사람

의 질문대로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먼저 본문에

서 젊은 부자관원이 이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내가 무엇을 행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

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 식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정말로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고자 한

다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다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서 죄 없는 상태로 인간을 만드셨을 때 사람이 지속적으

로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었습니

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면서 몇 가지 일반적인 계명들을 열거하셨

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자청년은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

터 지켰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씀일까요?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이 하시는 말씀

의 뜻은 “정말로 네가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너

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만일 계명

중 하나라도 범하면 모든 것을 범하는 것이 되어서 구원을 얻

을 수가 없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다 지키다가 하나라도 범

하게 되면 모두 범한 자가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은 바로 그런 논지에서 “너는 다 지켰다고 하지만 한 가지가

부족한 것이 있다. 그런데 사실 그 한 가지의 부족을 통해서

너는 전체가 부족한 것이다.” 결국 “무엇을 해서는 구원을 받

을 수 없다.” 이것을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

여러분! 잘 보십시오. 주님은 영생을 얻는 길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인간에게 명확하게 제시했습니다. 이것은 감

추어진 진리가 아닙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주님을 좇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좇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

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

지를 알고, 곧 그가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나를 그분에게 맡기고 따른다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에 나오

는 젊은 부자에게 있어서는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에 주

님은 그 사람에게 “그것을 가지고는 주님을 좇을 수가 없다.

그것을 섬기면서 예수도 같이 믿는다는 것은 성립이 안 된

다. 그러니까 나를 좇으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나는 생명이요 구원의 길이니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나

를 좇으라고 하신 것은 “내가 진실로 너를 구원한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진실

로 영생을 얻고자 한다면 선택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한 길

밖에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좇든지 아니면 그렇

게 하지 않고 자기가 의지하는 다른 것에 가는 것입니다. 그

가 나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믿는다면 예

수 외에 다른 것, 곧 우리 마음의 우상을 포기하고 그리스도

를 좇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도 예수를 믿고

좇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자기’라는 우상과 예수님이 함

께 공존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예수도 믿고 자기 자신도 우상처럼 믿는 것입니다. 그러

나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길은 하나밖에 없는 것

입니다.

진실로 영생을 얻고 싶습니까?

여러분! 진실로 영생을 얻고자 합니까? 구원 얻는다는 것

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진실로 원하는 것입니까? 그렇

게 한다면 이 답이 그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답이 됩니

다. 그러나 이 부자관원처럼 “영생을 얻고 싶습니다.” 라는

막연한 생각 정도가 된다면 그 사람은 이 답을 수용하지 못합

니다. 정말로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이제 그 사람에게는 한

가지 태도만 요구되는 것입니다. 마치 일평생 찾아 헤매던

보물을, 그것도 하나밖에 없는 그것을 마침내 찾고 발견했을

때 가져야 할 태도와 똑같은 것입니다.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지 않겠습니까? 구원은 바로 그런 것

입니다. 구원은 내가 있는 것을 다 팔고 포기해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그런 인식을 가지고 덤벼야 하는 것

이고, 그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자기에게 있어서 예수보다 중요하게 여겼

던 우상을 포기하고 구원을 사는 것입니다. 주님께 당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여기 제시한 답을 따라서 희생을 지불하겠습니

까?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분명하게 답을 제

시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좇으라, 나를 믿으라.” 그

러니까 우리들이 지금까지 의지하고 있던 것을 놓고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다른 것을 함께 붙잡고 의지하

고 숭배하고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사실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마치 올라

가는 밧줄과 내려가는 밧줄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것

과 똑같은 것입니다. 올라가고자 한다면 올라가는 밧줄을 잡

아야 합니다. 올라가고 싶은데 내려가는 밧줄도 잡으면 어떻

게 되겠습니까? 하나만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그렇

습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구원, 영생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여러분

의 우상을 붙잡든지 그것을 포기하고 예수를 믿든지 둘 중에

하나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엄연하고 분명한 답

앞에서 오늘 본문에서 부자청년이 어떻게 했습니까? 그 둘

중에 무엇을 선택했습니까? 무엇을 붙잡았습니까? 자기의

우상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본문은 이 사람이 고민하면서 돌

아갔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영생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분

명한 답이 이렇게 제시되고 있는데, 이 질문 앞에서 이 세상

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대부분의 사

람은 이 부자청년과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냥 돌아갑니

다. 돌아감으로써 “내가 영생을 얻고 싶다고 했던 의도는 요

행이었습니다. 거짓입니다. 원치 않습니다.”라고 스스로 선

언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후에 있게 될 심판은

공정합니다. 영생, 구원을 거역하는 것은 각자가 한 것입니

다. 주어진 기회를 각자가 거역한 것입니다.

여러분! 진실로 영생을 얻고자 합니까? 그러면 한 가지 밖

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붙들고 있는 것을 놓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의지하며 붙들고 있던 것을 내려놓아야 됩니다. 여

러분과 제가 붙들어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

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인류 역사에 유일하게

제시된 구원의 길, 바로 그 길을 제시하신 예수 그리스도, 십

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죄

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해결되어서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생각해 보아

도 결론적으로 예수를 믿는 데로 나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영생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이 감추어져 있습

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생명, 구원에는 예수 그리스도, 하

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이 감추어져 있

습니다. 우리에게는 쉽게 오지만 값비싼 대가가 감추어진 채

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 얻기를 원하시면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이것을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있습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옛 사도들이 보고 만지고 들

은,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와 십

자가, 그 은혜의 복음이 성령의 역사로 이 시대, 나에

게까지 전해지고, 계속하여 주님 오시기까지 교회와

우리를 통해 이 지역과 민족에게 전해야져 한다는 확

신과 증거를 경험하는 지난 한 해였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모여 한 영혼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교회 주변 지역에 소식지를 돌리면서, 불신

앙 속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를 구원하시

고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심에 도리어 감사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때론 노방 전도를 하고 외롭고 힘든

영혼을 심방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간구의 시간

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지역전도팀이 선명하고 충만한

기쁨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 몇몇 지체를

시작으로 지역전도와 이슬비전도편지를 개인적으로

섬기던 일부터입니다. 이 작은 섬김 속에 하나님의 주

권으로 15명의 자원한 섬김이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

는 40명의 영혼을 엮으셨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시간

을 쪼개며 아이들이 자는 새벽에 편지를 쓰는 지체에

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

함에는 어떤 정부도, 무력도, 환경도 막을 수 없는 전

적인 하나님의 통치 아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에 굴

복하는 순종의 시간이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

불순종으로 죄인 된 피조물! 죄의 실체! 예수 그리스

도! 십자가! 보혈의 피! 영혼의 소중함! 거듭남! 하나

님 나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생명의 진리만을 전하

게 되자 한 가정의 아내에게 전한 복음을 남편도 읽고,

자녀에게 보낸 진리를 어머니도 읽고,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신 말씀의 성취를 경험하게 되었

습니다. 일 년의 섬김 이후, 40명의 대상자들 가운데

두 영혼이 등록하여 신앙생활하게 되었고, 한 가정도

먼 곳에서 예배를 참석하며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있습

니다. 지방의 14명의 영혼들 중에 네 분이 가까운 교회

로 예배에 참석한다는 기쁜 소식도 듣게 되었습니다.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고 더디지만 복음을 전하면

성령께서 발아시켜 구원의 역사를 주도하심을 믿고,

올 한 해 또 작은 섬김으로 겸손하게 나아가기를 소원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

르심을 받았기에 함께 전도의 구성원이 되길 소망합니

다. 올해도 전도의 문을 더 열어 주시기를 간구하며,

이 작은 섬김이 그리스도의 편지요 향기로 사용되며,

하늘영광교회를 통한 복음 사역이 이 지역과 민족에게

순수한 진리,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이슬비 전도편지 섬김이들의 후기...

“늘 낯선 영혼들 앞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성거리

던 저에게 이슬비 전도편지는 작지만 남녀노소 무론하

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강권하여

주시는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슬비 전도편지를 통해 약한 자에게 영혼을 바라

보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일 년 간 전도편지를 보내면서, 흐릿하고 정리되지

않았던 ‘복음’의 실체가 너무나 선명하고 단순하고도

깊음에 감탄하며 더 확신하게 되는 은혜를 얻었습니

다. 한편 이러한 분명한 진리와 사랑의 부르심도 거절

할 수 있는 인간의 본성은 얼마나 어둡고 미련한지 두

려운 마음도 느꼈습니다. 미천한 사람을 통하여 생명

의 역사를 이루시고 또 풍성한 복까지 주시는 하나님

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편지를 쓰는 동안 그 내용을 통해 오히려 나 자신을

돌아보고 구원의 은혜에 대해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

다. 그리고 그 영혼이 사랑스럽고 더 고맙습니다.”

“부족하였지만 한 영혼을 품고 회심하기를 기대하

는 과정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뇌가 죄

인인 한 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겼는지, 그

리고 구원의 역사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안

에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복음의 씨를 뿌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기도와 응원의 요청당신은 진실로

영생 얻기를 원하는가?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8 ●● 고백의 글

●● 고백의 글

박순용 담임목사

지역전도팀

해외비지니스 선교팀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홍인수·박언숙(1남·3여선교) 심철웅·신지은(2남·3여선교) 조정제(성년부) 장성우(청년부)

● ●

새가족

등록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막10:17~22)

Page 4: 하늘영광교회 11년 2월 135호

찾아오시는 길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에 더 깊이...

교회학교 및 청년부 일정

● 유●초등부 겨울수련회

2. 21(월) ~ 22(화) (온누리선교센터)

● 중●고등부 겨울수련회

2. 24(목) ~ 25(금) (갈보리 금식기도원)

● 청년부 M/T

2. 18(금) ~ 19(토) (고기교회)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1: 30 (1층 카페)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1년 2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2011. 2. 통권 135호

한국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경을 보더라도

자신에게 감동을 주는 구절만 줄을 긋기 바쁩

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려는가를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인가 가르치고 통제하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율법에 대

해서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시편 119편 103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찬양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얼마나 감미로

운지 마치 자신이 먹은 꿀보다 더 달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보고 읽었던 말씀은 모세오경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과연 어느 부분에서 이토록 커다란 감동을 받았을까

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장엄한 광경을 상상했기 때

문일까요? 아니면 요셉의 눈물겨운 형제 사랑의 이야기에 감

동 받아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했을까요?

시편 119편 103절의 앞뒤를 살펴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율

법을 찬양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19:102)”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시 119:113)”

다윗이 ‘무엇을 시키거나 어떤 행동들을 금지하는 것이 전

부인 것 같은 율법’이 사랑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요? 그것은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

다. 복음서의 기록을 보면서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셨는지 아

는 것처럼,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십니다. 부모를 공경치 않음, 살인과

간음, 거짓증거를 벌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

고, 우리를 범죄에서 보호하십니다. 죄에 대한 형벌로 평생

땀 흘리며 노동해야 하는 사람에게 안식일을 주심으로써 하

나님의 백성뿐만 아니라 종이나 나그네, 심지어 가축에게까

지 쉼을 주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금하심으로써 하나

님은 인간이 상상하여 만들 수 없는 분이심을 보여주셨고, 다

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이 유

일하신 분이심을 가르치셨습니다. 또 희생 제사를 통해서 죄

인을 용서하시며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며

무엇보다도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다윗

은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

랑을 기록한 율법을 사랑하였고, 그것을 지키고자 애썼습니

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제하시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축복과 위로 속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돌이킬 마음도 없고, 돌이켜야 할 필요성도

모르는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가장 구체적

으로 드러나 있는 한 곳이 율법입니다.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지킵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계명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에만 율법이 더 이상 짐이나

부당한 명령으로 생각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이 꿀과 같이 달고 사랑스럽습니까? 우리

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전에 그 분의 명령 또한 가

감 없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율법이 내게 어찌 그리 달콤한지요”

●●하늘영광 칼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새가족 글

●●교회소식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한은미_성년부

● 등록

홍인수, 박언숙(2남, 3여선교/산본)심철웅, 신지은(2남, 3여선교/남양주시)조정제(성년부/하남시)장성우(청년부/안산시)

● 이사

조수연 (여의도-둔촌동)권효정 (신촌-암사동)이상인 (암사동-암사동)

● 성찬식

2. 6 오후 예배 후

● 사역자 동정

2. 8(화) 11시, 연백준 전도사 총신 대학원 졸업식

● 담임목사 동정

2. 7 ~ 14 선교지 말씀증거 및 세례집례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오늘날

지금껏 내가 이해하고 있던 것을 달리 이해하고 있는 중인 것이 여럿 있다. 말하자면 나는 지금 공사 중이

다. 그러면서 탄식이 나오고 한숨이 절로 난다. 뭐랄까, 거울로 희미하게 보던 것을 실물을 마주하듯 선명

하게, 그래서 시원하고 기쁘고 감사한데... 그러면서도 내심 탄식이 절로 흘러나옴을 숨길 길이 없다.

중2 학생시절부터 교회의 목사님의 말씀에 그저 순순히 -순종을 알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무 사고(思

考) 없는 상태로- 주일성수를 해오던 나는 어느 해 가정사문제로 독립하여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한 개척

교회로 옮기게 되었다. 거기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영혼구원을 위한 삶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그래서 만나는 이웃마다 전도할 양으로 그들의 필요를 따라 나를 내려놓고 섬기는 과

정 속에 고통하며 신음하고 기도했다. 이것이 다 주를 위한 영적성숙의 과정이라 여기며. 실제적으로 난

제자훈련을 받음으로 더욱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게 되었고, 십자가상에서의 예수님과 그 너머 고통스

런 외면을 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고 애통하며 울었다. 그 원인이 나인 것과 아버지의 그

심정 때문에.

그런데 ‘전도 전도’ 외치며 계속 양적인 수, 이른바 머릿수에 치중하며 평신도 사역자들은 지쳐갔다. 나

또한 그 부류에 속해,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영접 기도하면 구원을 받아 오

늘 죽어도 천국을 가며, 이제부터 성령이 내주하시어 성화를 이루시고, 그것이 상급이 될 거라는 전도 방

법이 예수님이 의도하신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도 의식하지 못하고 그렇게 소그룹에서 전도했었다.

그 전도 방법이 다 틀린 것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죄의 실체와 거듭남의 숙고를 너무 얕게, 피상적으로, 도

식적으로 알고 고백하게 만들어, 일상적 죄와 거듭난 자에게 나타나는 열매에 관하여는 자칫 이분론적

사고를 하게 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런 전도로 인하여 지쳐,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내 영적 아비이자 스승인 목사님의 또

다른 평신도 사역 권면에 불순종했다. 그러면서 겪게 되는 괴이한 심적 고통과 기다림의 지침 속에 걸음

하게 된 곳이 이곳 하늘영광교회이다.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는 우연이란 없다는 말씀에 위로

와 확신을 얻어 등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드디어 너무도 얕게만 알아온 죄의 실체에 뒤통수를 맞았다. 죄의 가공할만

한 위력, 처참하고 끔찍하며 무섭고 두려운, 주께서도 이미 아셨지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맞

닥뜨렸을 때 인성이 움츠러들고 순결한 본성이 심히 놀라셨을 정도로 참으로 처참한 죄의 실체... 바로 내

가 그 원흉이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까지 낮아지게 하여, 아버지로부터 철

저히 분리되고 긍휼 없이 단호히 버려지는 처절한 고통을 당하게 한 그 원인이 나라는 것... 나의 죄라는

것... 아... 그것을 인정하며 그래서 나는 새로 남이 필요하고 전적인 그리스도의 보혈 공로 안에서 절대적

으로 거듭남이 필요함을 또한 인정하게 되었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일상 속에 흔하게 짓는 허물에 대해 성령님께서 조명하셔서 나를 고통하게 할 때 그

렇다고 인정하지 못하고 변명하고, 심지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하며 울며불며 항변했던 나

였는데,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 로마서 5장 8절,“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말씀의 깊이를 깨달았

을 때 얼마나 통회하며 울었던가. 이제는 죄의 실체로 인해 행사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크신 사랑을 깊이 깨

닫고, 점과 흠 같은 죄라도 피흘려 죽기까지 싸우려는 영적군사로서의 삶을 점검하는 나를 보게 된다. 그럼

에도 여전히 죄와 허물진 모습일 때가 많지만 그래서 더욱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만 붙들게 된다.

전도와 구제, 어떤 행실 이전에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아는 것이 최우선이고, 예배 속에 임재하시는 하

나님께 전인적으로 반응하며 교제하는 것이 나의 최상의 낙인 것을 바르게 묵상하면서, 양적 부흥의

무거운 짐이 벗겨져 시원하고 기쁘다. 반면에, 여전히 거듭남의 깊은 고민 없이 구원을 확신하며 그

릇된 부흥의 관점으로 고통해하는 교회와 목사님들과 영적동료 지체들을 생각하면 탄식이 절로 나

고, 합당한 열매가 드러나지 않고도 예수의 하신 일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전도를 받고 있는

영혼들 때문에 나는 신음한다... ●●추천도서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존 맥아더·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리더십팀 / 이남정 역 / 생명의 말씀사

존 맥아더 목사를 따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목회자들과 재직들은 우리 시대가 묻는 뜨거운 이슈들에 성경적인 답변을 찾고, 목회 지침을 마련하며, 성도들이 삶에서 실

천할 수 있는 대응책을 주기 위해 팀을 만들어 연구하고 적용했다. 본서는 바로 그 노력의 열매이다.

이 책은 성도들이 그들의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고도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오늘날 세상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세상적인 관점과 성경적인 관점을

비교해 보여주면서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분별력을 갖고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하나님 앞에서 이 행동을 하면 좋을지 망설여지는 문제가 있었다면 바른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시대 문화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는 성경적 근거를 마련해주며, 실제적인 성경 지침을 직접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