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NIE 모델구축을위한연구

: 국내 NIE 실태및해외사례연구

김기태․이 연․허병두․이소현․고은희

한국언론진흥재단지정과제연구보고서 2010-14

한국적 NIE 모델구축을위한연구

: 국내 NIE 실태및해외사례연구

책임연구　김기태(호남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

공동연구　이 연(선문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

허병두(숭문고등학교교사)

이소현(이화여대대학원언론홍보학과석사)

고은희(동국대학교대학원 영화학과석사과정수료)

연구보조 손은경(호남대학교신문방송학과 조교)

발행인　이성준

편집인　선상신

발행일　2010년10월20일초판제1쇄발행

한국언론진흥재단

100-750 서울특별시중구태평로33 프레스센터12층

전화 (02) 2001-7744　팩스 (02) 2001-7740

www.kpf.or.kr

이 보고서는 2010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수행한 것입니다.보고서의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식 견해가 아닌 연구자의 연구 결과임을 밝힙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10

비매품

한국적NIE 모델구축을위한연구: 국내NIE 실태및해외사례연구

책임연구　김기태(호남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

공동연구　이 연(선문대학교신문방송학과교수)

허병두(숭문고등학교교사)

이소현(이화여대대학원언론홍보학과석사)

고은희(동국대학교대학원 영화학과석사과정수료)

연구보조 손은경(호남대학교신문방송학과 조교)

목 차

요약문 ····················································································· 9

Ⅰ. 서론 ················································································· 15 1. 문제제기······················································································· 15 2. 연구목적······················································································· 17 3. 연구방법······················································································· 18 4. 연구내용······················································································· 18

Ⅱ. NIE의 이론적 고찰 ······················································· 19 1. 매체 환경에 따른 NIE의 개념 변화············································ 19 2. 한국 NIE 관련 연구 경향 분석··················································· 22

Ⅲ. 한국의 NIE 실태 분석 ················································· 24 1. 분석 개요······················································································ 24 2. 실태 분석 결과 및 논의······························································· 24 1) 시행주체별 분석 결과 및 논의 ············································· 24 2) 초등교과별 NIE 내용 분석 및 논의 ····································· 58 3) NIE 지도자 자격증 발급 실태 분석 및 논의 ······················ 63 4) 한국 NIE 실태 분석 결과 및 논의 ······································· 66

Ⅳ. 해외 NIE 사례 분석 ····················································· 68 1. 해외 NIE 활동 개관···································································· 68 2. 국가별 NIE 실태 분석································································· 69 1) 미국 ························································································ 69 2) 덴마크 ····················································································· 74 3) 스웨덴 ····················································································· 76 4) 영국 ························································································ 78 5) 호주 ························································································ 81 6) 네델란드 ················································································· 83 7) 프랑스 ····················································································· 85 8) 일본 ························································································ 89 3. 국가 유형별 NIE 정책 분석························································ 94 1) 미국의 NIE 정책 ···································································· 94 2) 호주의 NIE 정책 ···································································· 96 3) 프랑스의 NIE 정책 ································································ 96 4) 일본의 NIE 정책 ···································································· 98

Ⅴ. 한국적 NIE 모델 구축 방안 ······································ 101 1. 한국 NIE의 역사적 고찰을 통한 문제제기 ····························· 101 2.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점들 ············· 103 1) 관련 기초 자료의 부족 ························································ 103

2) 입시 대비수단으로 변질된 NIE ········································ 104 3) 비체계적인 수업 모델 상존 ················································ 106 4) 효과적인 NIE 지원 체제 미흡 ············································ 107 3.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신문’과 ‘교육’의 역할 모색 · 108 1) 신문과 신문업계의 역할 ······················································ 108 2) 교사와 교육계의 역할 ························································· 110 4. 한국적 NIE 모델 구축 방안 ··················································· 112 1) 국내 실태 분석을 통한 정책적 함의 ·································· 112 2)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적 함의 ·································· 114 3)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3가지 원칙 ························ 115 4) 한국적 NIE 모델 시안 및 과제 ·········································· 119

참고문헌 ·································································· 125<부록 1> 신문사별 NIE 지면 사례 ·································· 128<부록 2> NIE 관련 연구 실적 목록 ································ 148

<표> 목차<표 1>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22<표 2>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의 연구영역별 현황····················· 23<표 3> NIE 실시시간 ········································································ 25<표 4>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수업지원 현황···································· 28<표 5>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교사 연수 현황·································· 29<표 6>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지도자 양성 현황······························· 30<표 7> 한국언론진흥재단 e-NIE 서비스 현황·································· 30<표 8> 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NIE 관련 간행물 현황······················ 31<표 9> 한국언론진흥재단 기타 NIE 지원 현황·································· 32<표10> 한국신문협회 학생용 NIE 프로그램······································· 33<표11> 한국신문협회 교원원격 직무연수 교육과정····························· 35<표12> 한국신문협회 NIE 조사연구 현황··········································· 37<표13> 신문사 NIE(교육) 사이트 현황·············································· 38<표14> 신문사별 NIE지면과 프로그램 현황······································· 39<표15> 신문사 NIE 지면 내용별 유형··············································· 41<표16> 신문사 NIE 사업···································································· 43<표17> 조선일보 NIE 신문지면 ························································ 44<표18> 조선일보 NIE 지도사 양성과정·············································· 45<표19> 강원일보 강원NIE 대회 참가 부문········································· 50<표20> 대전충남민언련 학부모 대상 NIE 교육과정 ························· 52<표21> 대전충남민언련 초등학생용 NIE 교육과정 ··························· 53<표22> NIE 협회와 벅스북 운영 NIE 지도사 자격과정···················· 53<표23> 이태종 NIE 논술연구소 NIE통합논술지도사 양성과정 커리큘럼················································································································ 57<표24> 교과목별 NIE 신문학습자료 유형 비율·································· 60<표25> NIE 지도사 자격시험 목록 ··················································· 64

- 9 -

<요 약 문>본 과제는 다음과 같은 연구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첫째, 본 연구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던 NIE 실천 사례를 종합적

으로 수집, 분석하여 한국 NIE의 특성과 문제점을 추출함으로써 NIE의 체계

적 실행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둘째, 다양한 해외 NIE 시행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

하고 유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NIE 교육 및 연구의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셋째, 한국의 매체 상황과 교육 및 사회 환경에 알맞은 NIE 시행 모델을

구축하여 본시 NIE가 지향하는 다양한 목적으로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

다. 즉, NIE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 각급 학교이지만, 단순한

학습 보조 기능에만 한정하는게 아니라 시민교육, 평생교육, 인성교육, 문화교

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유용성이 많다는 점을 일깨우고자 하였

다.

먼저 국내 NIE 실태 분석을 통해 추출된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정

책적 함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NIE 활동과 초등교과과목 내 NIE 단원 분석, 그리고 NIE 시행

주체들의 NIE 커리큘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NIE 교육과정이 일회적이

며, 전체적으로 NIE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NIE 교육의 교육목표와 성격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내

려져야 할 것이다. 특히 NIE 교과과정에 대한 표준안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NIE 교육과정이 설정될 필요도 있다. 또한 여러 기

관별로 비슷한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관별 NIE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NIE의 교육 내용은 신문을 통한 교과교육적

성격이 강하다. 또한 논술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거나 교과 이해를 돕는 보조

과목에 한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정보화시대에 신문읽기는 정보탐색과

이해, 판단을 길러주는 핵심적인 교육이다. 따라서 NIE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교육과 정보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 및 정보 탐색 능력을 고양하고 잘못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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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에 대해 비판하고 구별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NIE 수업은 기관, 단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이 독립적인 교육과정

으로 NIE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 개별적으로 학부모와 신문사의

NIE 지면을 통해 공부하거나, 사설기관에서 진행하는 NIE 수업 등으로 NIE

를 접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교과위주의 NIE 수업으로는 NIE 활동을 위한 충

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과 같은 비

정규교과와 방과후수업 등의 수업을 통해 충분한 활동시간을 확보한 독립과

목으로 NIE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셋째, NIE 수업은 교사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교사에 따른 수업의 편차가

크다. 따라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NIE 전문교사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협회, 조선일보 등에 교사직무연수를 진

행하고 있고, 다른 사설기관에서도 NIE 지도사 과정과 자격검정제도를 실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설기관 위주의 NIE 지도사 과정과 자격검정제도는 NIE

전문강사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영리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NIE 전문교사 자격검정제도를 실시할 필

요가 있다.

넷째, 대부분의 교육이 서울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조선일보의 지방 집중

과정이나 강원일보의 찾아가는 교육과 같이 지역민들에게 NIE에 대한 저변확

대를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특히 강원일보는 지방자치

단체와 공동으로 NIE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례는 다른 기

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현재 NIE 수업의 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종이신문이다. 그

러나 학생들의 성향과 적확하고 용이한 자료 확보를 위해 인터넷신문의 활용

을 늘릴 필요가 있다. 인터넷 신문의 활용은 NIE 교육 뿐 아니라 IT 매체 전

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의 비교를 통해 미디어의 특성으로 인해 정보의 전달방식이 어떻

게 변호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하면서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해외 NIE 사례 분석을 통해 추출된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

한 정책적 함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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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한국적인 NIE모델은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과 같이 초기에는 중앙

정부에 의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NIE에 대한

지원정책은 신문위기 극복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둘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신문협회, 한국출판

협회, 한국도서관협회, 각종 학교협의회,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범국민적인

활자문화 진흥운동을 펼침과 동시에 각 종 학교에서도 국민운동차원에서 NIE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셋째, 각종 학교나 공공단체, 행정기관 등에 신문카페를 설치하고 친신문환

경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NIE 실천운동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신문협회와 신문사, 언론진흥재단이 협력하

여 광역 시ㆍ도 자치단체별로 가칭 “지역별 NIE실천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협의회를 구성해서 '지역별 NIE실천지정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는 일정기간동안 무상으로 신문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거점별

로 NIE 교육을 실시해 나가야 한다.

다섯째, 우리나라도 호주정부와 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초ㆍ중ㆍ고 별로

NIE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교사들은 다양한 교과 속에서 NIE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즉, 구체적으로 커리큘럼 어느 부분에

서 신문을 활용할 것인지, 또 무엇을 교재로 사용할 것인지, 교사들에게 커리

큘럼 가이던스를 실시하거나 CD-ROM 등을 개발하여 보급해야 한다.

여섯째, 우리나라도 선진 외국과 같이 NIE에 관련된 전국 또는 지역별 NIE

대회를 개최하여 실천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우수 사례 발표자에게는 포상해

야 한다.

일곱째,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거점별로 신문제작 체험센터를 건립하여 학생

들에게 신문제작 이해의 폭을 증진시켜 나간다. 지역신문사와 지자체 등 협의

회를 구성하여 체험센터를 건립하고 학교와 연계해 NIE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한다.

여덟째,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신문 만들기를 통해 ‘바르게 읽는 힘’, ‘폭 넓

게 쓰는 힘’, ‘다양하게 생각을 하게 하는 사고능력’을 육성해야 한다. 동서의

갈등이나 좌우의 이념대립, 소외 계층에 대한 갈등해소 등에 관한 교육이 필

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문 논조는 너무나 대립적이고 갈등적인 논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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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자라나는 세대에 대해서는 극우적, 극좌적인 신문, 종교적인 신문

등도 포함해 모든 신문에 대해서 폭넓게 사고하고 객관적으로 포용하고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서는 학생들에게 NIE

교육을 통해서 기사를 쓴 필자의 입장을 경험하게 해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

는 힘을 기르며, 나아가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견해나 사고방식을 길러 상호

이해와 협조하는 인성을 기르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

끝으로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앞에서의 분석과 논의를 통해 본 연

구에서는 가칭 S-N-G-N 모델이라는 시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곧 한국 사회

및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한국적 NIE는 학교(School), 신문(News

paper), 정부(Government) 및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Non-government

organization) 등 모두 4개 기관 또는 주체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하면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국의 NIE는 학교, 신문사, 정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각각 개별분산적으로 이루어졌다. 서로 협력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못하고 교육 내용에서부터 교육 방법 그리고 교재 및 지도자 개발에 이르기

까지 모두 제각각이었다.

따라서 그동안 매우 다양한 현장에서 NIE가 이루어졌으나 단단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한국 상황에 맞는 NIE 모델이 구축되기

보다는 그때그때 교육정책에 편승하여 단기적 교육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일부 거대 종합일간지들이 각자 독자적인 형태로 NIE를 경쟁적으로 시행하였

다. 이런 개별분산적 NIE 추진은 결국 투자와 노력만큼 성과가 나지않는 문

제점을 노출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성인 대

상의 NIE가 이루어졌으나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나 삶의 질적

향상이 크게 나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교과서에서 신문의 지면

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한 것은 하나의 성과로 볼 수도 있으나 만족할 만한 수

준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그만큼 NIE를 학습한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사후관리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NIE는 투자한 노력대비 성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 콘텐츠는 교육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을 지닌

다. 물론 NIE도 예외가 아니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맞물려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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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유리한 고지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관련 분야 교육의 희비가 엇갈리는

현실에서 여러 관련 기관 및 주체간 상호협력없이 NIE의 성공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현실적으로 NIE에 관심을 갖는 대부분의 교사나 일반

인, 학부모, 학생들이 교육정책의 발표와 관련하여 학습, 입시 등에 도움이 되

는 경우에만 많은 관심을 보이는게 현실이다. 또한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

흥재단 등에서 NIE 사업을 실시하면서 전국 신문사들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려

하였으나 거대 종합일간지는 이에 협조치 않고 개별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문제이다. NIE를 위해 각 신문사의 기사를 고루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신문사의 기사만을 다루는 행태가 대표적이다. 거대 신문사들이 자사의

이익만을 앞세운 이기적인 행보가 계속된다면 NIE의 교육적 가치 체계 정립

을 기대할 수 없으며 나아가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는 물론 신문사에도, NIE

정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School), 신문(News paper), 정부

(Government) 및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Non-government

organization) 등 모두 4개 기관 또는 주체가 서로 유기적이고 협력적 관계를

중심으로 NIE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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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문제제기

오늘날 신문의 위기와 관련하여 신문을 교육적으로 활용하자는 의미의 NIE

활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신문(저널리즘)과 교실의 다양한 만남을

비롯하여 미래 신문 독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새로운 신문의 활로 개척 등 다

양한 차원에서 NIE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논제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9월 15일 한국신문협회가 발간하는 <신문협회보>에

NIE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와 각국 사례를 소개하면서 NIE라는 용어

가 처음 등장하였다. 그 후 약 10여년이 지난 1994년 5월 7일 한국신문편집인

협회가 교육부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학교교육에 NIE 제도 도입을 주장하

였으며 같은 해 5월 13일자 경향신문·중앙일보에 신문편집인의 건의에 따라 '

신문을 교육 재활용으로 검토'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그리고 1995년 3월 중

앙일보가 NIE 공식 활동을 천명하고 교육면에 NIE 코너 마련하였다. 이어서

중앙일보는 적극적으로 NIE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교사 및 학부모 연수 실시,

다양한 NIE 교재 발간, 전국 NIE 대축제 개최 등 주도적인 NIE 활동을 전개

하였다. 그런데 당시 한국에서의 NIE 활동은 주로 신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전개되였는데, 신문 구독률이 떨어지고, 그것도 연령이

낮을수록 더 심해지자 잠재적 고객인 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신문친화적 태

도를 갖게 하고자 NIE를 활용하게 된 것이었다. 최근에는 대부분 일간신문들

이 NIE 지면을 따로 제작하거나 NIE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데,

단순히 마케팅 차원에서의 관심을 넘어 적극적인 독자와의 교류 차원에서

NI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에는 한국신문협회 주도로 NIE 한국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며, 2009년 4

월 8일에는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 등이 중심이 되어 <NIE 관련 신문법 개정

안>을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그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NIE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2010년에는 NIE 산학협력 포럼 및 전국

NIE 공모전 개최를 비롯하여 각급 학교 NIE 수업 지원 사업 등을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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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하고 있다

한편, NIE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된다.(신문발전위원회, 2007) 국제

신문발행인협회 (FIEJ)는 NIE에 대해 “학교에 유용한 보조교재와 교수방법을

제공하는 수단이며, 동시에 미래의 신문독자를 키우는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

이 가장 공통적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NIE의 목표에 대해서는 각 나라별, 기

구별, 상황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교육의 효율성 증대’와 ‘미래 신

문독자 확보’라는 이중 목표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NIE는

점차 위기상황으로 인식되는 종이신문의 미래를 담보해주는 효율적인 전략으

로 인식되어 전 세계적으로 신문업계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서도 NIE의 실태조사나 각급 학교의 요구도 조사, NIE의 수업안 개발 및

NIE 정착을 위한 제도적, 행정적 방안모색을 위한 타 국가 사례의 벤치마킹

등 다양하게 NIE 관련 사업 및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NIE와 관련

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특정 학습단계, 특정 과목, 특정 주제 내에서 이루

어진 NIE 수업의 단기적 효과에 집중되어 있거나 학교 내 NIE를 더욱 확대

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 사회 및 교

육 환경에 맞는 종합적인 NIE 활동 방향이나 한국적 NIE 모델 정립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현단계 한국 NIE 환경 및 동향을 정리하면, 한국에서는 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해당 교과목의 보조 수단으로 신문을 이용하

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대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는 NIE 교육이 활성화

되지 못한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의 NIE도 관심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개별

분산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NIE 활동

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NIE 연구 및 교육의 특성과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

다.(신문발전위원회, 2007)

첫째,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여러 교과목 담당 교사가 신문을 보조 교재로

활용하는 수업도구적 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 다양한 NIE 목적 또는 목

표 중 일부만을 강조할 뿐 신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종합적 활용이라는

NIE 핵심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일부 교사들의 헌신과 열의로 NIE가 전개되고

있어서 전국적인 시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즉, 정책적인 제도화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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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지 못해서 NIE가 도입된 지 수십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같은 내용을 반복

하는 답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셋째, NIE 라는 용어나 활동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정작

구체적인 현장 사례나 교육 방법 등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

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개별분산적인 NIE 시행은 여기저기서 활발하

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 경험을 서로 나누고 교류하는 네트워크가 부재한

실정이다.

넷째, NIE 지도자 양성 시스템이 체계적이거나 공인 제도로 운영되지 못하

고 몇몇 상업적 목적을 지닌 사설 단체들에 의해 주도됨으로서 지도자 자격

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부족하다. 따라서 교육의 본래 목적보다는 일종의 사

업 수단화되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다섯째, 외국의 NIE 시행 또는 교육 사례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도 각 나라

마다의 환경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소개되지 못해 우리나라

상황과는 동떨어진 NIE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국적 교육 및 매체

상황에 맞는 선택적 도입 또는 시행이 아쉬운 실정이다.

이상과 같은 현단계 한국 NIE 특성 및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단계 국

내외 NIE 실태 분석을 토대로 한 한국적 NIE 모델 구축 과제는 매우 시급한

연구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외국의 다양한 NIE 시행 사례를 분석, 유형화하

고 이를 한국적 NIE 모델을 구축하는데 선별적으로 활용하여 한국의 매체,

교육, 사회 환경을 잘 반영한 NIE 교육과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연구목적

본 과제는 다음과 같은 연구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첫째, 본 연구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던 NIE 실천 사례를 종합적

으로 수집, 분석하여 한국 NIE의 특성과 문제점을 추출함으로써 NIE의 체계

적 실행과 연구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둘째, 다양한 해외 NIE 시행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

하고 유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NIE 교육 및 연구의 발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 18 -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셋째, 한국의 매체 상황과 교육 및 사회 환경에 알맞은 NIE 시행 모델을

구축하여 본시 NIE가 지향하는 다양한 목적으로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

다. 즉, NIE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 각급 학교이지만, 단순한

학습 보조 기능에만 한정하는게 아니라 시민교육, 평생교육, 인성교육, 문화교

육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유용성이 많다는 점을 일깨우고자 하였

다.

3. 연구방법

본 과제는 기본적으로 문헌 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방법

을 사용하였다.

1) 문헌 연구 방법

-. NIE 개념, 기능 등 이론적 고찰

-. 국내외 NIE 전개 과정에 대한 탐색적 고찰

-. 국내외 NIE 실태 조사 및 분석

2) 전문가 자문 및 인터뷰

-. 국내 NIE 실태 분석을 위한 현장 활동가(교사, 지도자 등) 인터뷰

-. 국내외 NIE 실태 분석 및 유형화를 위한 전문가 인터뷰

-. 한국적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진, 자문위원, 전문가 집단 토론

-. 실천 과제 추출 및 정책 과제 수립을 위한 관계자 좌담회

4. 연구내용

본 과제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현단계 한국 NIE의 수준과 성격에 비추어 한국적 NIE.모델

정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서술이다.

- 19 -

둘째, NIE에 관련한 이론적 논의로서 매체 환경에 따른 NIE의 개념

변화와 한국 NIE 관련 연구 경향을 분석하였다.

셋째, 한국의 NIE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시행주체별 분석, 초등교과

별 NIE 내용 분석, NIE 지도자 자격증 발급 실태 분석 결과를 포함하

였다.

넷째, 해외 NIE 사례 분석을 위해 미국, 덴마크, 스웨덴, 영국, 호주,

네델란드, 프랑스, 일본 등의 NIE 실천 사례를 토대로 국가 유형별

NIE 정책을 분석하였다.

다섯째, 본 과제의 최종 목적인 한국적 모델 구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 NIE의 역사적 고찰을 통한 문제제기를 토대로 시급히 해결

해야할 문제점을 추출하고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신문과 교육

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상과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적 NIE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Ⅱ. NIE의 이론적 고찰

1. 매체 환경에 따른 NIE의 개념 변화

급변하는 최첨단 신기술 매체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NIE 개념

및 역할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우선 NIE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던 때

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신문을 비롯한 매체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종이신문으로 대표되던 당시의 상황에 비하면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신

문 읽기나 인터넷 신문의 활성화 등 초기와는 전혀 다른 매체 환경이 조성되

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매체 환경 뿐 아니라 NIE의 주요 논의 대상인 교

육 환경의 변화 양상도 중요한 관심 사항이다. 교육의 내용 및 교육 방법 그

리고 교육 정책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에서 NIE가 시행되던 초기에 비해서

- 20 -

는 한국의 교육 환경이 많은 변화를 겪어 왔기 때문이다. 창의성 개발을 위한

논술 교육의 강화를 비롯하여 신문의 보도 기사 문장이나 TV 드라마 내용이

대학입학 시험 문제로 등장하는 등 시사 중심의 문제 출제 경향 등도 새로운

교육 환경 변화 모습이다. 그런데 이런 매체 및 교육 환경의 변화 과정에 신

문, 방송 등 각종 매체의 영향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새로운 NIE 개념 및 성격과 역할의 변화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제기

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창의성 계발을 교육의 중요한 당면 과제로 삼

고 있다. 어느 사회이건 개인이나 국가가 급변하는 21세기에 경쟁력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

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

하기 위하여 창의력 신장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단순히 암기하고 재생시키는 전 근대적인 학교 수업으로는 첨단과

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은 자유롭게 다양한 정보를 활용함으로

써 새로운 지식과 사고의 틀을 가지며, 개방적이고 열린 교육의 틀을 요구하

고 있다. 이런 점에서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도 새로운

교육 및 미디어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이런 시대적인 요

구에 부응하고, 수동적인 지식 습득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정보

습득에 대한 즐거움을 주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활동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 및

매체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개념의 NIE는 정보화 시대의 모든 영역에서 유용

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여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는 종합적

이고 창의적인 정보 활용 능력과 냉철한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

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전통적인 의미의 종이 신문지에 실린 기사를 특정 과목 수업의 보

조 교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간 교육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제까지 정형화되고 경직된 교과학습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의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요

- 21 -

구해 왔다. 이에 따라 학교 곳곳에서는 꾸준하게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 지

나친 대학 입시 논리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여 교육

적 효과를 높이려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어 왔다. 개별 교과목 수업에 하

나의 수업 보조 교재 수준으로 활용하던 신문매체를 보다 다양화하고 매체를

이용하는 교육 내용도 보다 광범위하게 확장시켜 각종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해와 활용 교육으로 넓혀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신문발전위

원회, 2007)

신문활용교육(NIE)의 목적은 문자 그대로 신문에 실린 정보를 활용하여 교

육 효과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스스로를 책임질 줄 아는 교양있는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문의 기능과 역할, 제작 과정을 개론적

수준에서 이해할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취사선택하

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에도 중점을 둔다. 따라서

NIE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신문사와 학교 등 교육 주체 사이의 교육적 협

력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신문에는 매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정보가 실리므로 이를 활용하면 유익

하고 실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신

문이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NIE는 바로 이러

한 신문의 특성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여 지적 성장을 꾀하고 학습효과를 높

이는 교육 방법을 모두 통털어 일컫는다. 크게 신문의 구성요소인 기사를 활

용하는 방법,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 시사만화를 활용하는 방법, 광고를 활용

하는 방법과 신문의 형식 자체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학습자의 지적 수

준이나 학습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서 가장 주된 방법은 정보가 가장 많

이 들어있는 기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편, NIE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 교육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

이 필요하다. 교육 현장에서 신문을 이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신문을 교육

적으로 사용했을 때 어느 정도의 교육적 효과가 나타나는가를 분명하게 밝혀

내야만 비로소 NIE의 가치가 입증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검증된 신문활

용교육 NIE 효과로는 ①종합적인 사고 및 학습능력 향상 ②독해 및 쓰기능력

향상 ③논리성과 비판력 증진 ④창의력 증진 ⑤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능력

배양 ⑥올바른 인성 함양 ⑦민주 시민의식 고취 ⑧공동체에 대한 관심 및 적

응능력 제고 ⑨정보 및 자료의 검색·분석·종합·활용 능력 제고 ⑩언론출판의

- 22 -

구분 유아 초등 중등 공통 계

언어영역 9 8 22 23 62

수리영역 1 4 10 1 16

외국어영역 9 37 22 68

사회 탐구영역 1 25 51 17 94

과학 탐구영역 1 5 21 3 30

직업 탐구영역 2 3 1 6

예․체능 영역 1 7 3 4 15

I-NIE(e-NIE) 3 15 16 34

기타 6 10 7 39 62

계 19 73 169 126 387

자유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들 수 있다. 이상과 같은 효과 연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NIE는 매우 다양한 차원의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한 대안 중 하나인 셈이다.

2. 한국 NIE 관련 연구 경향 분석

우리나라에서 NIE에 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90년대 후반기 부터이다.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은 2008년 5월 기준 총 387편이 발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최상희a, 2009)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3년 첫 학위논문이 나

온 이후 1997년까지는 모두 7편이 발표되었으나 1998년부터는 관련 논문 수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해마다 수십 편씩 발표되고 있다.

2010년 8월 현재 국회도서관 소장자료 중 NIE관련 자료는 단행본 127건, 학

위논문 490건, 학술지 260건, 인터넷자원 2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2008년 5월 30일 현재 국회도서관 자료 검색을 통해 수집된 학위논문

총 387편을 분석한 최상회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1>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현황(최상희a, 2009)

위의 표는 학위논문에서 다룬 교과목 중 ‘사회탐구영역’(94편)이 가장 많은

- 23 -

분류 편수 %

초․중․고 교과목 학습성취도 관련 188 71.8

유아 교육 5 1.9

장애아 교육 8 3.0

일반인(노인포함) 교육 7 2.7

NIE 시스템 및 교사인식 관련 16 6.1

학생 인성교육․인식 및 교과목 외 교육 38 14.5

계 262 100

것을 보여주며 ‘외국어영역’(68편)과 ‘언어영역’(62편)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인터넷 NIE’(i-NIE)1)에 대한 학위논문이 34편이 발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의 연구영역별 분석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표2> NIE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의 연구영역별 현황2)

2005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5년동안 발표된 학위논문 262편 중 199편이

초․중․고 교과목 학습성과 관련 연구로 약 71.8%를 차지하였다. 이는 ‘신문

을 교재 또는 보조 교재로 활용하여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라는 한

국신문협회의 정의와 맥락을 같이하는 연구 경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NIE 관련 학위논문을 살펴보면 NIE의 수업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NIE 활용

교과목과 학습모형 관련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곧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NIE가 교실에서의 학습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1) 'i-NIE'는 Internet Newspaper In Education, 혹은 Internet Network In Education의 약

자이다. 'i-NIE'는 ‘e-NIE'(Electronic-Newspaper In Education'로 쓰이기도 한다.(최상희,

2009)

2) 2010년 8월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u-lib.nanet.go.kr에서 2005~2010년 8월까지 등록된 학

위논문을 검색해 조사한 결과이다.

- 24 -

Ⅲ. 한국의 NIE 실태 분석

1. 분석 개요

한국의 NIE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시행주체별 분석, 초등

교과별 NIE 내용 분석을 비롯하여 NIE 지도자 자격증 발급 실태 등을 분석

하였다. 이중 시행주체별 분석을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NIE, 공공기관에서의

NIE, 신문사에서의 NIE, 시민단체에서의 NIE, 사설기관 및 단체에서의 NIE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분석은 기존 연구 보고서와 홈페이지 등에 담긴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이를 본 연구 과제의 수행 목적에 맞게

재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다가 초등교과별 NIE 내용 분석과 NIE 지도자 자격증 발급 실태

분석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한국 NIE의 실태, 특성, 문제점을 추출하였다.

2. 실태 분석 결과 및 논의

1) 시행주체별 분석 결과 및 논의

(1) 학교에서의 NIE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NIE에 대한 연구는 한국신문협회에서 실시한 <학

교 NIE 알아보기>(2004년)와 <학생 NIE 알아보기>(2005년), 2006년 한국언론

재단에서 실시한 <2006 한국의 NIE> 등이 있다. 현재 학교에서 NIE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가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006

년에 시행된 NIE 실태조사와 2009년 <신문과 방송>에서 전국 NIE 담당 교사

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3)의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3) 월간 <신문과 방송>이 실시한 전국 NIE 담당 교사 설문조사는 2009년 5월 15일부터 19일

까지 한국언론재단이 이메일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NIE 교사 1,390명을 대상으로 실

시했다(응답자 154명, 응답률 11.1%). 과학적인 표집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이메일로 조사

- 25 -

전체통합

교과목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

활동

특기

적성교육

동아리

활동

기타 및

무응답

계388

(100)

179

(46.1)

58

(14.9)

37

(9.5)

13

(3.4)

5

(1.3)

96

(24.7)

구

분

초

등

76

(100)

28

(36.8)

27

(35.5)

6

(7.9)

1

(1.3)

1

(1.3)

13

(17.1)

중

등

172

(100)

78

(45.3)

22

(12.8)

20

(11.6)

5

(2.9)

1

(0.6)

46

(26.8)

<표3> NIE 실시시간

2006년 조사에 의하면 조사 대상 학교 중 미디어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79.7%로 나타났는데, 이 중 NIE를 실시하는 학교는 38.9%였으며, 초등학교가

64.9%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는 37.4%, 중학교는 37.5%가 NIE를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사들이 수업에서 NIE를 활용하는 정도는 44.1%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는 80.9%가 신문을 수

업에 적극 활용하는 반면 중고등학교 교사는 40% 내외만이 신문을 수업에 활

용하고 있었다.

또한 정규 교과목 시간에 NIE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과목으로는 국어

(32.2%)와 사회(19.8%)과목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초,중,고에서 모두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중학교는

도덕 과목(12.2%)에서, 고등학교는 영어 과목( 7.9%)에서 다른 과목보다 NIE

활용 비율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특별활동이나 재량 활동 시

간에 NIE를 활용하는 경우는 5.4%로 조사되었는데 중학교에서 6.8%, 초등학

교에서 5.8%, 고등학교에서 2.1%로 비정규 교과시간을 이용하여 NIE를 활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E 실시 시간은 통합교과목 시간이 46.1%로 가장 많았으며, 창의적 재량

활동이 14.9%, 특별활동 시간이 9.5% 순이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모든 학교에

서 통합교과목 시간에 실시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창의

적 재량활동 시간의 비율이 3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를 실시했기 때문에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으나 NIE 수업현황과 NIE에 대한 교사들의 견해

에 대한 참고자료로는 사용 가능할 것이다(정대필, 2009).

- 26 -

고

등

140

(100)

73

(52.1)

9

(6.4)

11

(7.9)

7

(5.0)

3

(2.1)

37

(26.4)

출처 : <2006 한국의 NIE>. 한국언론재단 보고서

2009년 NIE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NIE 수업빈도는 월

1회 정도가 31.8%로 가장 많았으며, 주1회 이상 실시하는 경우도 39%로 나타

나 NIE 교사들은 수업에 신문을 활용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정대필,2009)

NIE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사의 종류는 사회가 35%로 가장 많았고, 생

활․환경(17%), 문화․예술(13%), 교육(10%) 분야 관련 기사 순이었다. 특이한

점은 NIE 신문지면에 대한 수업 활용률이 겨우 3%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이

는 제공되는 NIE 지면이 해당 교과와 연결시켜 수업을 진행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학생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내용이 많아 활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결과이다.

NIE에 활용하는 기사 유형별로는 사설․칼럼이 32.05%로 가장 많이 활용되

고 있었으며, 그 다음은 해설․기획 기사(20.1%), 스트레이트 기사(18.8%)순이

었다. 사진의 활용도도 18.2%로 상당히 높았다. 비주얼한 콘텐츠에 대한 학생

들의 선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선생님들의 이해가 맞물린 것

으로 분석된다.

NIE 수업 형태는 정규과목 시간에 교과에 통합해 실시하는 방식이 40%로

가장 많았고, 창의적 재량활동 18%, 신문반․교지반 등 특별활동 15% 등이었

다.

NIE 수업방식은 기사 주제에 대한 생각 표현하기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신문사진․만평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기 23%, 기사 요약하기 10%, 알게된 점,

궁금한 점 표현하기가 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 NIE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나 교육청 수준의 별도 지원책은 없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방과후학교’에 NIE 프로그램이 논술이나 교과

과목의 일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방과후학교’는 최근 서울시 교육청

에서 정규 교육과정 보완 및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속적으

로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교과 프로그램과 특기적

성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에는 현직 교사들이 수업

- 27 -

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외부 민간기관이나 단체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민간서비스 검증 업무를 시행하

고 있는데 최근 민간서비스 검증 심의를 통과한 142개 프로그램 중 NIE와 관

련된 프로그램은 2개였다. 여기에는 이태종 NIE 논술에서 실시하는 NIE 논술

프로그램과 헤럴드미디어에서 실시하는 영어 NIE가 포함되어 있다.

(2) 공공기관에서의 NIE

① 한국언론진흥재단4)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993년 처음으로 NIE에 관한 연수를 시작하여 지금까

지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교사와 학생, 기자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

시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는 NIE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 지

원,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사 연수, 지도자 양성과정, 보고서 및 간행물 발간,

NIE 수업지도안 온라인 서비스, 전국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공모전

등 다양하다.

가. NIE 수업 지원

NIE 수업 지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을 대상

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통합 미디어교육, 미디어바로보기, 신

문활용교육, 신문제작 등이며, 지원기간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단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방법은 지원처에 미디어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것으로 강

사료를 언론진흥재단이 부담하고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학교별 교

육시간은 연간 최소 16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최대 32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수강인원은 최소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1999년부터 지원받은 학교 수는

2008년 현재 2,429개교에 달한다.

4) 한국언론진흥재단의 NIE 현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학교(http://enie.kpf.or.kr)를 재정

리한 것임

- 28 -

년도 지원학교 수 지원내용 지원방법

1999~2001 663개 교 신문읽기 및 신문제작교육 강사파견

2002 280개 교 학교 수업

2003 321개 교 학교 수업

2004 387개 교 학교 수업

2005 278개 교 학교 수업

2006 81개 교 학교 수업

2007108개 교 학교 수업

89개 교 신문제작 체험교육(64회)

2008

68개 교 학교 수업

74개 교 신문제작 체험교육(74회)

80개 교

미디어교육 선도학교 수업

지원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디어분야 위탁사업)

<표4>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수업지원 현황

나. NIE 교사 연수

2002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개설된 교사직무 연수강좌는 2009년 5월 현재 약

8,300명이 연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정균, 2009). NIE 교사연수는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수과목은 NIE, 미디어이해교육, 신문제

작과정, 영상제작과정, 인터넷활용, 블로그활용 등(초중고별)이며, 여름과 겨울

방학 2회에 걸쳐 연수가 이루어진다. 학점은 연수시간에 따라 15시간은 1학점,

30시간은 2학점을 받는다. 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교육센터 및 전국 지역

사무소에서 이루어지며, 80%이상 출석해야 이수할 수 있다.

온라인 직무연수는 2005년부터 실시되었는데 역시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

상으로 하고 있으며, 강좌는 미디어 이해교육, 신문제작교육, 인터넷 미디어교

육, 신문활용교육(NIE) 등 4과목이다. 총 3주 과정 30시간을 수료하면 2학점이

주어지며, 출석시험도 있다. 교육은 티처빌(http://kpf.teacherville.co.kr)이라고

하는 전용사이트에 위탁하여 이루어진다.

- 29 -

년도 실시회수 연수생 방법

2002 7회 164명 오프라인

2003 18회 445명 오프라인

2004 14회 774명 오프라인

2005 24회 1,510명 온라인, 오프라인

2006 32회 3,667명 온라인, 오프라인

200740회 1,663명 오프라인

5회 2,729명 온라인

200833회 986명 오프라인

5회 3,440명 온라인

<표5>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교사 연수 현황

다. NIE 지도자 양성

한국언론진흥재단은 NIE 지도자 양성을 위해 미디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과 NIE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NIE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NIE 전문

가 과정은 NIE 수업설계, 창의성을 키우는 NIE, NIE 학습지를 활용한 수업의

실제, NIE와 국어교육 접점찾기, NIE 특별활동/ 학습지도안, NIE 수업의 실

제/수업에 적용하는 NIE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NIE 지도

자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NIE 수업지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

으며, NIE 수업지도안 개발 튜터로 활동하면서 신문기사 등 콘텐츠를 활용해

정기적으로「NIE 수업지도안」및 관련 활동지를 개발, 온라인상에 게시하기

도 한다.

이 외에도 해외 NIE 미디어 교육 현장을 교사, NIE 활동가 등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탐방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NIE 미디어교육 교사 전국대회를

실시하여 NIE 지도자 양성을 하고 있다.

- 30 -

년도 내용 수료자

2002년 미디어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150명 강사

2003년해외 NIE 미디어 교육 현장 탐방교육

(영국)

교사 등 14명

연수

2004년 1회 전국 학교장 워크숍

2008년NIE 현장탐방교육 2회 실시(일본 전국

NIE 대회 및 호주)

교사 등 28명

연수

매년 NIE 미디어교육 교사 전국대회

<표6>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지도자 양성 현황

서비스 내용

학습대상별 -초등학교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 등 학습대상별로 수

<표7> 한국언론진흥재단 e-NIE 서비스 현황

라. e-NIE(NIE 수업지도안 온라인 서비스)

2007년부터 실시한 e-NIE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NIE 교안 및 수업

방법을 온라인상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NIE 수업지도안 온라인 서비스다.

이는 초중고 청소년 대상 NIE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적 NIE 가이드라인

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e-NIE 홈페이지 (http://enie.kpf.or.kr)를

개설하고 NIE 수업지도안을 초중고 교사, 일반인,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제공되는 NIE 수업 지도안은 초중고 과목별 단원별 수업지도안,

계기교육 수업지도안/계절관련 수업지도안, 주제학습 수업지도안, 시사이슈

수업지도안 등이며, NIE 전문 튜터들이 매주 20여개씩 작성하여 제공하고 있

다.

2009년 9월 사이트 맞춤형 교안을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편하여 수업지

도안을 학습대상별(초중고)로 세분화시켰으며, 과목별/단원별 수업지도안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과과정과 최대한 접목시켰다.

- 31 -

년도 형식 교재명

2003년 미디어교육 교재

미디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

디어교육 교재와 커리큘럼의 방향,

미디어교육 길잡이(영상교재)

2005년 미디어교육 교재미디어와 나(초등용), 미디어와 우

리(중학교용), 미디어와 사회(고등

<표8> 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NIE 관련 간행물 현황

수업지도안

업지도안 제공

-초등학교, 중학교용 수업지도안은 모든 학년의 과목별/단

원별 교안 제공

-고등학교용은 학년 구분없이 교과영역별/주제별로 서

비스

10분

NIE 활동지

아침자습시간, 재량활동시간, 자투리시간 등을 이용해

신문기사 1-2개로 짧은 시간에 알차게 수업을 할 수 있

는 NIE 활동지

특성별

수업지도안

-계기교육 수업지도안 : 국경일/기념일/유엔이 정한 날

등과 관련된 수업지도안

-주제학습 수업지도안 : 에너지/환경/진로 등

-시사이슈 수업지도안

-영어교육 수업지도안

자료실 기능

강화

-이용자들이 수업시간에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NIE 수업 결과물을 텍스트와 사진으로 서비스

마. NIE 관련 보고서 및 간행물 발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미디어교육과 NIE와 관련된 보고서, 교재, 소식지,

워크북 등의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미디어교육과 NIE에 대한 이론서, 보고

서는 물론이고, 미디어교육과 NIE 수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재와 교

과서, 가이드북, 워크북도 발행하고 있다.

- 32 -

용)

2007년

보고서미디어교육 진흥을 위한 법제도 연

구

가이드북 NIE 가이드북(초중고용)

소식지 NIE 소식지 제1호 발간

2008년

교과서

인터넷은 내친구(초등학생용), 함께

만드는 인터넷 세상(중고등학교용)

-서울시 교육청 인증교과서

보고서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교육

연구

워크북 NIE 스크랩북(중학교용)

년도 내용

2005년청소년 대상 신문제작 체험교육 실시

전국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공모전 개최

2007년 미디어교육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08년 전국 NIE 우수사례, 학교신문, 교지 공모전(27개 작품 시상,

교육과학기술부 공동 주최)

<표9> 한국언론진흥재단 기타 NIE 지원 현황

바. 기타

이 외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제작체

험 상설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NIE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교육 국제 심포지엄과 같은 세미나도 개최하였다.

신문제작체험 상설교육은 초중고생들이 직접 신문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사

건취재, 기사작성, 편집 및 출력 등)을 체험함으로써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

고 논리력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시간은 1일(6시간)으로 학

- 33 -

프로그램 내용 시기

<표10> 한국신문협회 학생용 NIE 프로그램

교당 15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교육센터

및 전국 상설교육장에서 3월~12월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공모 부문은 교사를 대상으로 한 NIE 수업 우수사례 부문, 학교를 대

상으로 한 학교신문과 교지 부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스크랩북 부분

의 3개 부문이다. 시상은 부문별, 학교급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며 수

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 외 현장탐방교육 이수자격과 해외 NIE 현장 탐방

기회 부여받는다. 공모는 6~7월, 작품접수는 8~11월, 시상은 12월에 이루어진

다.

NIE 시범학교 구독료 지원 및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은 초․중․고등학교

및 소외계층에게 신문구독을 지원함으로서 지역신문 경영개선 효과와 신문의

친밀도 및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신문의 이미지 및 공익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2010년에 66개의 신문사가 선정되었다.

② 한국신문협회5)

한국신문협회는 1985년 국내에 NIE를 최초로 소개하였으며 그 이후로 지금

까지 다양한 NIE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 학생용 NIE 프로그램

한국신문협회 학생용 NIE 프로그램은 신문사 임직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NIE 일일교사 프로그램, 대상별로 공모 주제를 구분하여 실시하는

신문사랑 NIE 공모전, 주요 이벤트나 시사적 이슈를 NIE와 연결하여 워크북

형태로 제작한 패스포트 발간,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가이드 등이 있다.

5) 한국신문협회의 NIE 현황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http://www.presskorea.or.kr) 신문활

용교육 내용을 재구성하였음

- 34 -

일일교사

프로그램

신문사 임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신문과 NIE

를 주제로 무료 강의매년 3월

신문사랑

NIE 공모전

초·중·고(신문 만들기), 대학생(신문 기사를 활

용한 글쓰기), 교사·강사(NIE 지도교안), 일반

(NIE 아이디어) 공모

매년

7월~9월

초

패스포트

-월드컵 패스포트(2006)/ 올림픽 패스포트

(2008) : 세계 최대 축제인 월드컵과 올림픽을

테마로 한 워크북

-숫자와 신문 패스포트(2009) : 숫자로 보는

신문 속 세상이야기

-선거와 신문 패스포트(2010) : 신문으로 보

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년 6월

중

대학생

글쓰기 가이드

대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글쓰기

매뉴얼

나. 교사 강사용 NIE 프로그램

한국신문협회에서 제공하는 교사 강사용 프로그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들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NIE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교수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원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NIE와 관련된 교재와 활용사례를 담은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고 있으며, 교사

용 NIE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가) NIE 커뮤니티

한국신문협회에서 개설한 NIE 커뮤니티(http://www.pressnie.or.kr)에서는

학교급별·주제별로 지도교안과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중

등, 고등학교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초등학교는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

년), 고학년(5~6학년)의 학년별로 구분하여 교안을 제공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언어탐구, 사회탐구, 수리과학탐구, 기타 4부문의 교과영역으로 나

누어 교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NIE 커뮤니티에서는 NIE 세미나와 참

고자료, 관련서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35 -

일정 내용

1주

0. 오리엔테이션

1. 신문활용교육의 이해와 논술의 변화

2. 자유 스크랩 지도와 신문일기 활동

3. 읽기와 쓰기 중심의 NIE 활동지 제작

4. 요약과 개요 작성 능력을 키우기 위한 NIE

5. 사실과 의견, 원인과 결과 분석 능력을 키우기 위한 NIE

2주

6. 정규시간에 실천하는 NIE 수행평가

7. 읽기와 쓰기 중심의 교과 운영

8. 논증 능력을 키우는 NIE

9. 사설과 사설을 비교하는 능력을 키우는 NIE

10. 입체적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NIE

3주

11. 심층적인 논의 능력을 키우는 NIE

12. 다각적인 논의 능력을 키우는 NIE

13. 독창적인 논의 능력을 키우는 NIE

14. 영역전이 능력을 키우는 NIE

15. 정보 생산 능력을 키우는 NIE

<표11> 한국신문협회 교원원격직무연수 교육과정

(나) 교원 원격직무연수

온·오프라인에서 실시되는 교원 원격직무연수는 과정명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NIE’로 3주 30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격연수 사

이트는 http://kan.teacherville.co.kr이며, 과정을 이수하면 2학점의 직무연수

점수를 받게 된다. 원격직무연수의 교육과정을 통해 NIE 지도법, 신문을 토대

로 사실과 의견, 인과관게 분석 능력, 개요 작성 능력, NIE 수행평가와 교과

운영론, 사설 비교를 통한 논증 능력, 창의적인 논의 전개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평가는 온라인 시험과 과제, 참여점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수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학습진도 8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주요 학습내용은 다음

과 같다.

- 36 -

다. 학부모용 NIE 프로그램

한국신문협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NIE 가이드북과 NIE 워크북과 캘린더

를 제공하고 있다. NIE 가이드북은 NIE의 기초부터 구성요소별 활용까지 정

리한 NIE 안내서이다. 그리고 학부모 NIE 워크북·NIE 캘린더는 가정에서 자

녀들의 신문 읽기를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NIE에 관한 각종 아이디어와 지

도 내용을 담고 있다.

NIE 워크북은 자녀와 함께 NIE를 시행하기 전에 유의할 점, 자녀와 함께하

는 NIE, 자녀 혼자 하는 NIE, 토,일요판 신문을 활용한 NIE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읽기 능력과 학습 능력 증진, 학교에서 배운 내용 심화, 자

녀의 관심과 세계관 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교육 효과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NIE 캘린더는 신문을 이용한 교육활동을 365일 매일 일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으로 매월 특정한 의미와 계절, 절기, 국경일, 기념일의

특성을 반영하여 가정에서 NIE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한국신문협회에서 제공하는 학부모용 NIE 자료들은 NIE를 통해 부모와 자

녀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

진다.

라. 일반인 대상 NIE 프로그램

한국신문협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NIE 대회는 매년 실시되는 NIE 관련 세

미나로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 강연, 주제 발표, NIE 사례 발표, NIE 자료 전

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발표된 자료들은 한국신문협회 홈

페이지의 뉴스룸=세미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 신문사용 NIE 프로그램

신문사를 대상으로 한 NIE 프로그램으로 신문사용 가이드북 제작과 기자

워크숍이 있다. 신문사용 가이드북은 신문활용교육의 개념, 목적, 효과 등 이

론적인 내용부터 실제 사업 실행 단계에서 필요한 지침서로 한국신문협회 사

- 37 -

조사연구명 년도 내용

학교 NIE 알아보기 2004 학교 NIE 실태와 개선방안

학생 NIE 알아보기 2005학생들의 NIE 실태와 효과적인 학습

방안

신문사 NIE 알아보기 200648개 신문사 편집국장과 NIE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NIE 수업모델 알아보기 2007모범적인 NIE 프로그램 개발 (초등

사회, 중등 국어과)

NIE 수업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미치는 효과2009

의사소통 능력 중심으로 NIE 수업 학

업 성취도 향상에 미치는 효과 분석

<표12> 한국신문협회 NIE 조사연구 현황

무국에서 배포하고 있다. 그리고 신문사 기자 워크숍은 신문사간 정보 공유와

기자들의 NIE 활동에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

되어 있다.

바. NIE 조사연구

한국신문협회에서는 매년 NIE와 관련된 실증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

다. NIE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 NIE 프로그램 개발, 효과 연구 등 NIE와 관

련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3) 신문사에서의 NIE

① 신문사 NIE 지면 분석

일간 신문 중 처음으로 NIE 코너를 마련한 곳은 중앙일보다. 중앙일보는

1995년 4월 6일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독립 지면을 마련해 NIE 활성화에 기

여하고 있다(최상희, 2009). 이후 다른 신문사들도 NIE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공감하여 NIE지면을 발행하거나 NIE축제 내지 공모전을 열고, 교사와 학부모

를 대상으로 NIE를 실시해 왔다. 이 과정에서 NIE 전문강사도 등장하고, NIE

- 38 -

신문사 사이트

매일경제http://news.mk.co.kr/v3/list_section.php?sc=40200005&

sID=900

조선일보 http://nie.chosun.com

중앙일보 http://www.jnie.co.kr

한겨레

http://themen.hani.co.kr/arti/SECTION/education/educatio

n_thought

한겨레 교육문화센터

http://www.hanter21.co.kr/jsp/huser2/pmedu/pmedu.j

sp?category=centerGate2&tolclass=

한국경제 http://www.sgsgi.com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kwnews/box.asp?b=117&s=

501

경남신문http://www.knnews.co.kr/news.asp?cmd=main&sortidx

=276

경북매일 http://www.kbmaeil.com/news/list_education.html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news/newsList.asp?gubun

=05_010

매일신문 http://edu.imaeil.com

영남일보 http://www.yeongnam.com/yeongnam/edu

전북도민http://www.domin.co.kr/DATA/HTML/LAYOUT/L14000000.

HTML

전북일보 http://www.jjan.kr/Nie

한라일보 http://www.hallailbo.co.kr/section.html?section=193

소년조선 http://kid.chosun.com

소년한국 http://kids.hankooki.com

어린이동아 http://kids.donga.com

주니어헤럴드 http://www.jherald.com

어린이강원 http://www.kidkangwon.co.kr

출처 : 한국신문협회 웹사이트(www.presskorea.or.kr) 통계 자료실

<표13> 신문사 NIE(교육) 사이트 현황

협회도 조직되었으며, 각종 연구소, 다양한 홈페이지 등도 등장하였다(류한호,

2002).

- 39 -

신문사 NIE 지면 구성 및 관련 활동 내용

조선일보

-매주 월요일 ‘맛있는 공부’(6개면)

-매주 수요일 ‘신문으로 배워요’(1~2개면) : NIE 효과, 필요

성, 방법론 제시

-NIE 사이트(nie.chosun.com) 운영

-교원직무연수, 지도자양성과정, 전국 NIE 대회 운영

-‘재미있는 NIE’, ‘신문읽기 짱’. ‘NIE 119', '신문으로 논술잡

기’ 등 발행

동아일보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 중고생을 위한 논술섹션 ‘이지논

술’(8개면)

-매주 화요일 교육섹션 ‘신나는 공부’(5개면)

-논술 사이트 이지논술(www.easynonsul.com) 운영

어린이동아

-매주 목요일 NIE(1개면) : 짧은 기사 자료와 NIE 활동문제

출제

-매주 목요일 통합논술 2개면 : 신문기사 제시, 문제 풀고

글 쓰게 함

중앙일보

-매주 금요일 NIEaus 발행(1개면)

-매주 수요일 교육섹션 ‘열려라 공부’(8개면)

-기자가 일선 학교 방문해 NIE 소개

-NIE 실시 학교 중 희망학교에 무료로 신문 보급

-중앙일보 NIE 연구소 운영(www.jnie.co.kr)

-논술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슈논술2009’ 발행

-교사 NIE직무연수, NIE 논술지도사 과정, 전국 NIE대축제

등 운영

매일경제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NIE면(2개면)

<표14> 신문사별 NIE 지면과 프로그램 현황

2009년 말 현재 정기적으로 NIE면을 운영하고 있는 신문사는 전국 종합지

중에서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서울신문이며, 특수일간지 중에서는 매일경제

와 서울경제, 지역신문에서는 강원일보, 경북매일, 부산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이다. 이 외의 신문에서는 주로 교육면에서 NIE 관련 기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상헌, 2009).

- 40 -

-경제신문 읽는 법, 헤드라인 다시보기, NIE 관련기사

-격주로 틴 매일경제(타블로이드 24면) 발행, NIE 경제교실

연재

서울신문 -매주 화요일 교육&NIE면 발행(1~3개면)

전자신문

-매주 목요일 신문보내기 캠페인(1개면)

-‘이제는 학교다’ 시의성 있는 IT나 과학관련 정보를 문답

식으로 제시

-IT 교육지원 컨퍼런스, NIE 우수사례 발표 등

소년조선

-매주 월요일 ‘즐거운 NIE 신문아 놀자’(1개면)

-매주 목요일 ‘서술형 평가 NIE 글쓰기’

-매주 금요일 ‘통합교과 NIE 신문이랑 공부해요’

한국경제

-생글생글발행. 중고교, 도서관, 학원 등 총 1500곳에 매주

34만부 배포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 사이트(www.sgsgi.com) 운

영

한국일보 -매주 수요일 교육면(2개면)

소년한국일보-매주 수요일 2개 주제(최신, 시사)를 주고 문제 제출, 기

사 힌트로 제공

강원일보

-매주 화요일 교육 NIE면(1개면)

-공부법, NIE 관련소식(생각을 키우는 NIE), 실전NIE(기사+

문제풀기)

-강원NIE대회 개최(2007년 시작)

-지도자과정(7기과정 개설 중)

-찾아가는 NIE 교실 운영

어린이

강원일보-매주 NIE 2면 발행

경남신문

-매주 수요일 배움마당(4개중 1개면은 논술마당으로 운영)

-일반시민대상 NIE 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실시(2008년

5월~7월)

경북매일-매주 수요일 NIE 교육면 발행(1개면)

-교육정보, 봉사활동 체험기 등에 ‘생각하는 NIE 포함’

매일신문-매주 화요일 교육섹션 ‘하이스터디’발행(4개면)

-학교 요청시 일일교사 프로그램 운영

부산일보 -매주 화요일 교육면 ‘헬로~공부야’발행(4개면). 이 중 ‘함

- 41 -

께하는 NIE면’(1개면), 통합논술(1개면) 포함

-‘오려두고 해보세요’ 학생들의 스크랩 독려

전북

도민일보

-매주 금요일 NIE면 발행(1~2개면), 초등 1개면(1개 학교

지정 토론수업 내용을 지면에 반영), 중등 1개면(방과 후

수업관련 내용 소개)

-‘신문으로 공부해요’ NIE 실제 사례 매주 게재, 학생과 선

생님의 후기 수록

전북신문-매주 화요일 NIE면 발행(1개면), 생각키우기, 학생글 등

소개

중부일보-매주 토요일 교육면 발행(1개면)

-비정기적으로 일일교사 프로그램 운영

출처:이상현(2009). NIE 관련 지면과 프로그램 현황.『신문과 방송』,

2009.6. 재구성

유형 내용 초점 대표적 사례

교재형

신문기사를 보여주

고 기사와 관련된

질문 제시

신문사가 직접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안 제공

중앙일보, 강원일

보, 경북매일신문,

부산일보

홍보형

NIE 활용사례, 활용

방법, 전문가의 추

천, 교사나 학생 후

기 제공

NIE의 필요성, 효과

홍보로 NIE 보급에

주안점을 둠

조선일보, 전북도

민일보

<표15> 신문사 NIE 지면 내용별 유형

신문사의 NIE 지면의 내용을 분류해보면 크게 교재형, 홍보형, 해설형의 3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교재형은 기사를 제시하고 기사와 관련한 문제를 풀게

하는 형식이고, 홍보형은 NIE의 필요성, 현장사례, NIE 활용법 등의 정보를

제시하는 형식이며, 신문에 등장하는 기사나 용어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설

명해주는 형식은 해설형이다. 그러나 많은 신문사 NIE면이 하나의 유형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복수의 형태를 혼합해 지면을 꾸리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여기에 대입이나 학습법 등 교육정보가 더해지면서 NIE지면임에도 불구

하고 NIE와 관련 없는 교육정보가 대부분인 경우도 있다(이상헌, 2009).

- 42 -

해설형

경제용어나 IT용어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

신문을 잘 읽을 수

있는 예비지식 제공

매일경제신문, 전

자신문

출처 : 이상현(2009). NIE 관련 지면과 프로그램 현황. 신문과 방송

2009.6. 재구성

각 신문사에서 NIE를 다루는 유형을 정문성(2006)은 크게 3가지로 나누었

다. 첫째는 교육 섹션 속에 NIE를 다루는 유형1, 둘째는 별도의 NIE 지면을

가지고 있는 유형2, 셋째는 하나의 코너로 NIE 지면을 다루는 유형3이다. 우

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에 힘입어 교육 관련 기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

고, 대학 입시에서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형1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문이 논술학습의 주요 학습도구가 되면서 NIE에 대한 신문사의 인식과 관

심이 갈수록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형2는 최초로 NIE를 실시한 중앙일보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NIE의 전형적 모델이다. 신문의 장점인 주제통합의 장점

을 살릴 수 있어 새롭게 NIE를 시도하는 신문사들은 대부분 이 모델로 시작

하고 있었다.

한편, 신문사의 NIE 필진은 담당기자 독자 운영, 외부 필진 의존, 담당기자

와 외부 필진의 부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 필진의 경우 직접 글을 쓰거

나 자문을 맡고 있으며, 외부 필진은 교수, 현직교사, 강사, 교육기업 소속 연

구원, 학부모 등 다양하다. 또한 전문기관과의 협력기사도 많았다(최상희,

2009; 정문성, 2006).

② 신문사 NIE 사업

신문사의 NIE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테마는 대학입시와 관련된

논술의 주제와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또한 신문사의 특성에 맞는 NIE 구성

도 하고 있었는데 지방신문들의 경우, 지방 특성에 맞게 지역 학생들의 참여

를 끌어내면서 지역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엿보였다. 학교

소개나 학생 작품 게재 및 강평, 논술 공모 및 강평 등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경제전문지들은 성인을 대상으로 어려운 경제용어나

원리들을 쉽게 설명하여 경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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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NIE 사업 백분율

신문활용교육 지면 편집 64.7%

신문활용교육 강의 38.2%

신문사 견학 사업 79.4%

일일교사 프로그램 47.1%

교사(학부모) 연수 사업 32.3%

교사(학부모) 연구회나 위원회 26.5%

학생 기자 프로그램 38.2%

학생, 교사, 학부모용 교재를 편찬 26.5%

신문활용교육 관련 주제 특강 50.0%

신문활용교육 관련 세미나 등 학술행사 35.3%

신문활용교육 공모전과 같은 경진대회 23.5%

신문활용교육 강사 양성 20.6%

주변 학교와 신문활용교육 자매결연 26.5%

학교에 신문지원 47.1%

학교신문이나 교지 제작 편집 지원 20.6%

인터넷으로 신문활용교육 코너 운영 44.1%

출처 : 정문성․구정화․이태종(2006). 『신문사 NIE 알아보기』한국신문협회

<표16> 신문사 NIE 사업

대상으로는 여러 가지 경제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NIE에 접근

하고 있었다(정문성, 2006).

NIE 지면 구성 외에도 신문사들은 다양한 NIE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데 주요 프로그램은 NIE 관심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NIE 대회, NIE 저변

확대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 학교 현장 활동을 통한 미래 독자 확보 프로그

램, 홈페이지 개설 및 책자 발간 등이다.

③ 신문사별 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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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지면발행

주기활동지 구성

수준별

학습 제공

주제탐구

NIE주1회

주제에 따른 기사-기사이해에 대한

질문없음

토론․논술

NIE주1회 기사-제대로 읽기-토론거리-정리하기 없음

사고력

UP NIE주1회 기사-생각열기-생각넓히기

초 등 과 정 을

저, 중, 고학 년

으로 나누어

제공

교과서

NIE주1회

관련교과 및 단원과 학습목표 제시

후 기사-기사 이해에 대한 질문

<표17> 조선일보 NIE 신문지면

가. 조선일보 NIE

조선일보에서 시행하고 있는 NIE 사업은 신문지면을 통한 NIE외에도 교

원직무연수, NIE 지도사 양성, NIE 대회, 초중고생, 성인, 학부모 대상의 NIE

교실 등이 있다.

먼저 조선일보의 신문지면을 통한 NIE를 살펴보면 2010년 현재 신문사에

서 제공하고 있는 NIE 중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NIE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별로 NIE를 제시하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제공하는 NIE 지면은

주제탐구 NIE, 토론․논술 NIE, 사고력 UP NIE(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교과서 NIE(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로 나누어 매주 발

행하고 있다. 구성은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제시한 후 내용 파악을 위한 질문,

기사에 대한 의견, 유추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학습지 형태로 편집하여 매주

제공하고 있다

조선일보 교원직무연수는 2006년부터 초등교원 직무 연수를 시작하였으며,

2007년에는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시작하였다. 2008년에는 560명의 초중고

교사가 조선일보의 교원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하였고 지금까지 매년 여름 진행

하고 있다. 교원직무연수는 30시간 2학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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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과정 수업 장소 세부과정

일반과정

(1년) 

주1회 오전

120~150분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NIE교육문화센터

초급, 중급, 고급, 전문가

집중과정

(6개월)

주2회 오전

120~150분기초, 심화, 전문가

직장인과정

(1년)

주1회 야간

120~150분초급, 중급, 고급, 전문가

지방-단기과정

(3개월)

주1회

1일(7시간)지방 기초, 심화, 전문가

<표18> 조선일보 NIE 지도사 양성과정

수강한 교원에 한해 학점 부여 및 이수증 발급을 하고 있다. 주요 연수 내용

은 신문 읽기, NIE 이해, 논술 지도, 신문제작, 신문사 견학 등이다.

조선일보에서는 2008년 3월부터 조선일보 NIE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하

였다. 모집과정은 일반과정(1년), 집중과정(6개월), 직장인과정(1년), 지방-단

기과정(3개월)로 나누어진다. 특히 지방 단기과정은 3개월에 한 번 지방을 선

정하여 지방 거주자에게도 수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96시간으로 이루어

진 전 과정을 수료하면 조선일보NIE 지도사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자격시험

을 통과하면 조선일보 NIE지도사 자격증과 한국 NIE협회의 NIE지도사 자격

증을 동시 취득하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NIE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NIE 교실에는 초

등학생을 대상으로 주1회 90분씩 12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NIE교실,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제를 정해 주1회 120분간 3개월 단위로 신문만들기, 책

만들기, 스크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하는 테마 NIE,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격주 120분씩 진행하는 중학 NIE,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연계

와 인문계를 분리하여 입학사정관제 포토폴리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주1회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고등NIE 입학사정관제 대비 과정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성인대상의 NIE 강좌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주2회 11주

과정의 NIE 교수학습법, 주2회 11주 과정의 NIE 북아트 지도법, 어린이 NIE

교실 등록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주1회 60분 어머니 NIE교실 등이

있다.

- 46 -

또한 조선일보에서는 2007년부터 NIE 대회를 실시하여 2010년 7월 제4회

대회까지 실시하였다. NIE대회의 주요 부문은 교사나 NIE지도사를 대상으로

하는 NIE 교육과정 개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스크랩, 초등생을 대

상으로 하는 신문읽기이다. NIE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NIE 체험전을 통해

일반에게 전시와 체험교실을 제공함으로 NIE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나. 중앙일보 NIE

중앙일보 NIE는 중앙일보 NIE에듀라인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제공되고 있

다. NIE 활동지는 사회문화영역, 수학과학탐구영역, 미디어영역, 언어영역, 기

타영역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주1회 제공하고 있다. 내용은 주제별로 구성되며,

주제와 관련된 간단한 기사를 제시한 뒤 생각 키우기라는 항목을 제시해 주

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한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가정해서 실시할 수 있는 NIE활동과 참고할만한 신문기

사, 활동tip을 요일별로 정리한 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의 NIE역사는우리나라 NIE의역사와괘를같이한다고할수있

을정도로그역사도길고내용도알차게진행되어왔다. 중앙일보는 1994년 5월 12

일자에서 NIE의필요성을역설했다. 1995년 3월 29일중앙일보는사고를통해 NIE

활동을 지원·선도하겠다고 천명하는 동시에 지면에 NIE 코너를 마련하며 활발한

활동을전개하기시작했다. 중앙일보가다른신문보다앞서 NIE 활동을지원·선도

하겠다고천명한것은교육에적합한신문을만들겠다는의지표명이자, 신문의나

아갈방향을제시한것이기도했다.(이기찬, 2004)

중앙일보가 NIE 활동을지원·선도하겠다고한 1994년이후약 10년동안중앙일

보의NIE 사업은 다음과같다.

(가) NIE 별도지면운용

중앙일보에서가장먼저 NIE라는용어를사용한것은 1994년 5월 12일자다. 19

95년 3월 29일NIE 활동을지원·선도하겠다고천명하고지면에 NIE코너를마련했

다. 1997년 10월 13일마침내 NIE면을만들어 NIE에목마른교사와학부모들의갈

증을풀어주는역할을했다. 2004년중앙일보 NIE면은주1회(화요일) 발행하였으

며, 10월 13일자부터발행하기시작한교육면에도코너를확장하였다.

- 47 -

내용은학습자중심의수준별학습을중시하는당시의교육과정에충실하게주

제중심의통합학습개념을도입해운용하였다. 한편, 중앙일보 NIE는 '신문 정보

를 활용한 주제 중심의 교과 통합 학습'이었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여러 과

목을 한데 아울러 접근하는 방식이다. 창의성을 강조하는 참여식 토론과 협동

학습 위주며,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인성 교육까지 곁들였다.

지면 제작엔 교사·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연구위원들과 학생기자들이 참여하

였는데 프로그램(기사)의 현장감을 살리고, 배우는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서였

다. 주제는 담당 기자와 연구위원, 학생기자들이 협의해 정하였으며 주제를 정

하면 배경 지식과 함께 '생각 키우기'를 통해 현상을 분석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안까지 마련할 수 있게 과제를 주었다.

(나) 교사및학부모를위한연수사업

1995년 7월 27일중앙일보는사고를통해초·중등교사를위한 NIE 연수를알렸

다. 그리고같은해 8월여름방학을맞아서울·경기지역의초·중등학교교사 60명

을 대상으로 한차례씩NIE 연수를 시작했다. 중앙일보는또 학교와가정을연계

하기 위해 1996년 4월 6일부터 학부모를 위한 NIE 연수를 시작했다. 이후 학부모

NIE 연수사업을 정착시켜 2004년 현재, 연인원 6700여명이 혜택을 보았는데, 그

이후에도연수사업은지속되었다.

(다) 교재개발과효과측정·학술활동전개

중앙일보는 NIE의 확산을 위해 1995년 11월 7일 전국 6000여 개의 초등학교 및

지역교육청에『신문,살아있는교과서』(입문편)를배포하며, NIE 관련자료집을

출간하기시작했다. 이후『신문은내친구』가 1996년 12월과 1997년 2월에초등학

생용 6권과유아용 2권으로나뉘어워크북형태로출간되며 NIE 확산의밑거름이

되었다. 1999년에는 초등용과교사용 NIE 교재를 출간해 중앙일보 독자에게실비

로서비스했다. NIE 연구팀은 2004년부터국내최초로고등학교용검인정 NIE 교

과서『신문읽기세상읽기』(대한교과서)를편찬한바있다. NIE 교과서가학교에

서 활용된다는 것은 NIE가 제도권교육에 진입했음을의미하였다. 2002년에는 학

생을대상으로 NIE를실천한뒤교육적효과를측정하는작업을해 NIE의뛰어난

효과를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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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국내유일의전국 NIE 대축제개최

1997년 10월 26일중앙일보가국내최초로개최했던 ‘제1회전국 NIE 대축제’는

NIE를가족축제의장으로승화시켰다. 1998년 10월제2회전국 NIE 대축제는 ‘21

세기미래정보화사회’를주제로가족경연대회를열었고, 전국각지에서 500여가

족 2000여 명이참가했다. 1999년세번째 전국 NIE 대축제는 학생들이 사이버공

간이나 실제 생활에서직접 만난인물들과 인터뷰한 내용을바탕으로가족신문이

나학교, 학급신문만들기와 NIE 지도사례공모전으로나뉘어개최됐다. 2000년에

열린제4회 대회는 기존의 교사부문작품 공모전을 유지한채학생부문의 시사퀴

즈대회를새롭게도입, 학생들이교과서밖의상식을넓히고신문과친해지도록하

였다. 2001년에는학부모부문을추가하고, 학생부문을나누어기사문작성대회와

시사퀴즈대회를분리, 기사문작성대회입상자는학생기자로위촉하기도하였다.

그이후에도중앙일보는해마다전국 NIE 대축제를개최하여 NIE 확산과질고양

에앞장서왔다.

(마) 연구위원제도운영

한국 NIE의역사에큰획을그을만한또하나의사건은중앙일보 NIE 전문강사

를위촉해연수를전담케한일이다. 이후중앙일보에 NIE 사무국이없어지고 NIE

팀으로바뀜에따라 2000년 4월강사진을정비, 교사와일반인 16명의연구위원체

제로자리잡게된다. 그리고 2000년제4회전국 NIE 대축제를기점으로대회입상

자들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들은 중앙일보 NIE면 제작에참여하고 중앙

일보 NIE홈페이지운영을도우며, 각종연수와행사를진행하는등실질적인한국

NIE의심장역할을담당하였다. 중앙일보 NIE 연구위원에는전문위원과연구위원

이 있다. 전문위원은 2년 이상 활동을 계속한 연구위원이 위촉되었는데 연구위원

제의목표는신문사와학교를이어주는코디네이터양성에있었다.

(바) 학생기자제도운영

중앙일보 NIE 사업중가장독특한것이학생기자제도이다. 2001년 1월 30일중

앙일보는사고를통해본지 NIE면과 NIE홈페이지제작에참여할초·중·고등학생

기자단을모집하였다. 중앙일보학생기자 1기로선발된 10명은중앙일보에서공개

모집한유일한학생기자였고, 이후에는전국 NIE 대축제의기사작성대회를통해

선발하게되었다.

- 49 -

다. 소년한국일보

소년한국일보는 매일 '소년한국일보 오늘의 NIE'를 발행하고 있다. '소년한

국일보 오늘의 NIE'는 소년한국일보 웹사이트에서 받아볼 수도 있고, 메일링

서비스로도 받아볼 수 있다. 주간단위로 NIE 지면을 발행하는 다른 신문사와

달리 매일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기사항이다. '소년한국일보 오늘

의 NIE'는 신문에서 찾은 한마디, 주요 기사 활용, 선생님을 위한 꼭지, 하루

한 줄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사 활용과 선생님을 위한 꼭지에서는 소

년한국일보 기사의 페이지별 주요 내용과 학습 내용을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

는데 활동지에 기사를 제공해주는 다른 신문사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신문으로 하는 신나는 학습’이라는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자료

는 매일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대한 신문

의 관련 내용 찾아보기, 주제에 대한 내용과 이해를 위한 질문, 주제와 관련된

정보 탐색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라. 강원일보

강원일보는 어린이 강원일보에서 ‘실전 NIE’, ‘NIE’, ‘쉬어가는 NIE’, ‘행복

한 논술과 함께 하는 NIE’라는 4가지 종류의 NIE 지면을 발행하고 있다. ‘실

전 NIE’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NIE’에서는 신

문기사를 보여준 뒤 기사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제시된 질문으

로 구성되어 있다. ‘쉬어가는 NIE’에서는 사진을 제시한 뒤 사진을 통해 유추

해볼 수 있는 내용이나 의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한 논

술과 함께 하는 NIE'는 이태종NIE논술연구소에서 제공하는 NIE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제를 제시하고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제공한 뒤 주제와 관련된 질

문과 의견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일보에서는 이 외에도 강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NIE 지도자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7월 현재 10기까지 수료하였다. 이 과정은 지방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NIE 지도자 과정으로 초급과정에서는 NIE개념이해

와 실전, 중급과정에서는 7차 개정 교육과정 교과와 교육안 작성, 교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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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부문 대상 내용

신문일기 초중생

마음에 드는 기사, 사진을 오린 후 제목 바꿔쓰기,

내용 요약하기, 내 생각 쓰기, 모르는 낱말 쓰기를

기본 구성으로 작성

신문

스크랩초중생

A4~A3 규격으로 관심 있는 기사를 오리고 스크랩

한 이유, 신문을 읽다가 생긴 궁금한 점, 신문에서

찾은 좋은 점과 나쁜 점, 신문에 나타난 문제점 해

결 방안, 신문에서 새롭게 도출할 수 있는 것,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스크랩한 신문을 통해

자신이 해결한 것

가족

신문

만들기

초중생

규격 B3, 가족 회의를 통한 주제와 발행횟수 지면

결정, 신문의 기본 구성요소(기사, 사진, 만화, 광

고)와 칼럼, 오피니언, 행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가족소개 등 편집

NIE 및

e-NIE

실천사례

교사,

강사,

학부모

신문활용교육이나 한국언론재단 e-NIE 사이트를 활

용한 사례를 8차시 이상 작성, 교육적 효과 등의

결과물 첨부

기사 읽고

자기 의견

쓰기

대학생강원일보 기사 중 사설, 칼럼 특집, 기획기사 등을

읽고 의견 쓰기, 규격은 12p 10매 내외

<표19> 강원일보 강원NIE대회 참가부문

계획안 작성, 고급과정에서는 창의성과 NIE, 다매체 독해와 비평, 통합적 사

고로 논술하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과정은 하루 4시간씩 15주 수

업이며, 총 60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또한 강원일보는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강원NIE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2010년 9월 현재 제 4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강원 NIE대회’는 신문스크랩

부문, NIE 실천사례 부문, 신문일기 부문, 강원일보 기사 중 사설이나 칼럼

특집 및 기획 기사 등을 읽고 자기 의견쓰기 부문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총상금 1,9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마.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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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최근에도 활발하게 NIE 관련 지면을 발행하는 신문사에는 전북신문,

전북도민일보 등이 있다.

전북일보는 매주 수요일 NIE 고사성어, 관련상식, 학생의견, 휴대폰, 생각키

우기, 시사용어, 학생글 등을 매주 수요일마다 사회 기획특집(NIE)에 게재하

고 있다. NIE 생각키우기는 주제를 정한 후 주제와 관련된 기사나 사진을 제

시하고, 주제에 대한 간단한 내용 확인부터 주제에 대한 의견, 주제에 대한

가상 참여, 짧은 문장 만들기, 논술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상식은

NIE 생각키우기에 제시된 주제에 대한 상식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NIE 고사성어는 고사성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NIE 학생

글은 학생들의 작문과 그에 대한 교사의 평가를 함께 편집한 것이다

전북도민일보는 NIE 지면을 주1회 학생들 수준별로 구분하여 초등 NIE와

중등 NIE로 나누어 발행하고 있다. 초등 NIE는 어린이 글짓기, 행복논술, 수

학 즐기면서 배워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등 NIE는 지상논술, 학교이야기,

중등 NIE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 NIE 어린이 글짓기와 중등 NIE 지상

논술은 학생들이 작문과 논술을 쓴 글을 게시하고 그에 대한 심사평 또는 강

평을 제시하고 있다. 초등 NIE의 행복논술에서는 NIE 학습과 교수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등 NIE 학교 이야기에는 과거 학교와 관련된

사진을 제시하고 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초등 NIE 수

학 즐기면서 배워요와 중등 NIE 영어는 교과목을 NIE와 연계시켜 학습하도

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경남신문은 2009년까지 NIE 지면을 발행하였으나 2010년 9월 현

재 NIE 지면을 발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009년 9월 경남신문은 한국신

문협회와 공동으로 ‘2009 신문활용 교육(NIE) 기자 일일교사 수업을 실시하

였는데 기자들이 경남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신문에 숨어있는 과학 이야

기, 신문이 만들어지는 원리, 왜 신문을 읽어야 하는가, 가족신문 만들기, 신

문으로 배우는 논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는 교실에서 한 반 인원 정도로

이루어지는 토론식 수업, 강당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식 수업 등 학

교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졌다.

(4) 시민단체에서의 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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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일정 강의내용

기본강좌

1강 NIE 학습의 이해

2강 신문 바로 보기

3강 보도사진 읽기

4강 시사만화 만평 읽기

5~6강 신문활용교육방법론 1, 2

7강, 8강 신문에서 논술배우기 1, 2

9강 신문기사, 독자투고, 칼럼 쓰기

10강 신문사 견학

11강 가족 신문 만들기(수료식)

심화강좌

1강 ~ 2강NIE와 논술

신문바로보기-NIE의 시작

3강~4강표제․사진 활용하기

기사를 활용한 NIE 실습 1

<표20> 대전충남민언련 학부모 대상 NIE 교육과정

시민단체들의 NIE 활동에 대해서는 자료의 수집이 잘 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충남민언련에서 실시한 NIE 강좌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전충남민언련에서는 언론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의 NIE와 초

등학생 대상의 NIE를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 강좌의 특징

은 NIE를 통한 신문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먼저 학부모를 위한 NIE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2008년 3회 학부모를 위한 NIE 강좌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그 해 심화과정

을 실시하였다. 특히 NIE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으로 기본교육도 3회

에 걸쳐 실시하였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NIE에 대한 이해, NIE를 통한 신문

읽기교육, 시민기자, NIE 교육방법, 논술교육 등이었다. 특히 강좌가 지역 도

서관, 박물관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되어 NIE를 통한 지역중심의 활동이라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까지 실시하였는데

심화강좌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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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6강기사를 활용한 NIE 실습 2

시사만평 활용 실습

7강~8강광고 속에도 논술이 보인다

글의 설계도를 그려볼까요?

출처 : 대전충남민언련 홈페이지 http://acro.or.kr/ 언론아카데미 프

로그램

강의명 내용

신문아, 넌 누구니?

- 신문의 제작과정

- 신문의 역할

- 신문의 구성

- 기자가 하는 일

만화로 세상읽기

- 신문만화의 특징 알기

- 말 주머니 채우기

- 내 주변에서 일어난 일 만화로 그려보기

- 기사를 읽고, 기사의 내용을 4칸 만화로 표현하

기

사진 이야기

- 사진기사에 사진설명(캪션)쓰기

- 사진에 찍히지 않은 부분 상상해서 그리기

- 사진으로 퀴즈 만들기

광고 이야기

- 광고의 종류, 광고의 구성요소 알기

- 광고 카피 패러디 하기

- 주제에 맞는 광고 제작하기

내가 기자라면...- 기사 쓰기의 기본 원칙 알기

- 기사의 종류 알기

<표21> 대전충남민언련 초등학생용 NIE 교육과정

초등학생용 NIE는 방학특강으로 이루어졌으며, 4~6학년을 대상으로 4일간

이루어졌다. 강의의 목표는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신문의 역할, 구성, 제

작과정 등을 알고, 점차적으로 신문에 흥미를 가지는 것, 둘째, 기사를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면서 독해력을 키우는 것, 셋째, 만화, 광고, 기사, 사진 등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의 의사표현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 54 -

- 가상 인터뷰 기사 쓰기

“내가 만약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 되었

다면...”

영역 과목 내용 시간

기본

NIE개론 NIE개념,역사,목적,교육적 효과국내외 NIE현황, 신문의 교육적 장점과 단점

3

신문개론

신문의 정의,역할,기능,특징 신문의 종류,신문의 역사 신문의 지면 구조와 명칭뉴스의 가치와 종류,신문용어

6

신문의 사진 6

<표22> NIE 협회와 벅스북 운영 NIE 지도사 자격과정

(5) 사설기관 및 단체에서의 NIE

① NIE협회

NIE협회는 NIE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 간의 정보 교류의 NIE 발전을 목

적으로 조직된 비영리단체이다. 주요 활동 사항은 NIE 프로그램 연구, NIE

지도사 자격고사, NIE 지도자 연수, NIE 강사파견, 기타 NIE 사업 등이다.

NIE 지도사 자격과정은 벅스북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1개월 단위의

기수별로 모집하여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85% 이상 수강하고, 과제 제출(기

본 4편, 심화 6편, 각 첨삭 1편 포함)이 100%일 때 (사)한국NIE협회와 벅스

북 부설 벅스북평생교육원 공동명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있다. 과정 커리큘럼

은 4개월 동안 2개 영역 13 과목 83 강좌 총83시간을 수강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과목은 NIE 개론, 신문 개론 및 구성요소, 주제NIE, 교과 NIE와

시사논술, 신문지면 읽기, 미디어읽기, 독서NIE, 시사 토론, 토의, 국어 글쓰

기, 교과 통합 NIE, 수업지도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 55 -

구성요소

만화 5

기사 9

광고 6

주제NIE 고정지면활용NIE, 창의적 사고와 NIE인성교육과 NIE, e-NIE

4

신문 만들기신문제작과정, 주제별 신문 만들기(가족, 독서, 인물)

4

심화

교과NIE &

시사논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지리, 국제 20

신문지면읽

기신문지면읽기 2

미디어교육 미디어교육 2

독서NIE 독서NIE 3

시사 토론,토

의 시사 토론, 토의 2

국어 글쓰기 국어 글쓰기NIE 3

교과 통합

NIE 교과 통합NIE 4

수업지도안 월간,일간 수업지도안 작성 4

NIE 지도자 연수는 언론사, 대학사회교육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도서관문화교실,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YMCA 일하는 여성의 집, 유치원

및 학교, 교육관련 관공서, 학부모 연수 및 교사 연수, 유치원 및 학교 어머니

교실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프라임NIE 아카데미를 NIE 보급과 지도자 양성, NIE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여 아동, 청소년과 교사, 강사와 학부모 대상으

로 NIE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NIE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NIE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고 실

제 지도방안을 연구 개발 및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 NIE 연구소를 설

립하였다. 한국 NIE 연구소에서는 NIE 프로그램 연구 개발, 좋은 신문, 훌륭

- 56 -

한 기자 선정, 교육자료집 발간, 분과 운영 등을 하고 있다.

②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민간차원의 독서

문화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독서교육, 논술교육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

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는 독서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독서치료사

등의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NIE와 관련해서는 NIE 전문지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의 NIE 전문지도자과정은 신문을 활용하여 학생의

통합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사의 지도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고안되었으며, 신문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

행된다. 교육기간은 3개월 16주 16차시 40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수업이 이루

어지며, 80% 이상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③ 이태종 NIE 논술연구소

이태종 NIE 논술연구소는 중앙일보 NIE 전문기자였던 이태종 대표가 설립

한 사설기관으로 <행복한 논술> 잡지와 NIE 통합 논술지도사를 양성하고 있

다. 또한 서울시의 방과후학교 민간서비스 검증 심의를 통과하여 방과후학교

에도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 논술>은 통합교과 논술 월간지로 초등용, 중등용 2가지로 발행되

고 있으며, 학습 내용을 NIE와 연관지어 논술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태종 NIE 논술연구소에서는 NIE 통합논술지도사6)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은 6개월동안 30분으로 구성된 43강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NIE의 개념과 신문 이론, NIE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우고, 오프라인 1회 4

시간 집체교육을 통해 NIE의 개념과 신문 이론, NIE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NIE통합논술지도사 온라인 과정을 수료한 이태종 NIE

6) NIE(신문활용교육)와 논술을 교육할 수 있는 교사

- 57 -

주제 세부내용

NIE와 신문의 이해 NIE의 이해

신문의 이해

신문이론 일반 신문 이론

신문 읽기의 첫걸음

편집의 이해 편집의 이해-1

편집의 이해-2

신문의 구성요소 이해

보도 사진의 이해

보도 사진의 활용

시사만화, 시각 요소의 이해

시사만화, 시각 요소의 활용

광고의 이해

광고의 활용

기사의 이해

기사의 분석과 활용-1

기사의 분석과 활용-2

제목의 활용

유아의 NIE 유아의 NIE 이론

유아의 NIE 실전

주제신문 만들기 주제신문 만들기 이론

주제신문 만들기 실전

바른 문장과 문법 문장 쓰기

문단 쓰기

<표23> 이태종 NIE 논술연구소 NIE통합논술지도사 양성 과정

커리큘럼

논술연구소 명의, 한글학회 공동개설 내용이 명기된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NIE통합논술지도사 자격 시험의 응시 자격을 부여받는다. NIE 통합논술지도

사 양성 과정의 주요 내용은 NIE와 신문의 이해, 신문이론일반, 편집의 이해,

신문의 구성요소 이해, 유아의 NIE, 주제신문 만들기, 바른 문장과 문법, NIE

를 활용한 독서활동, 기사를 활용한 논리적 글쓰기, 신문 정보를 활용한 주제

중심 통합학습, 학습지도안 짜기, 오프라인 집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 58 -

NIE를 적용한 독서 활동 NIE를 적용한 다양한 독서 활동-1

NIE를 적용한 다양한 독서 활동-2

기사를 활용한

논리적인 글쓰기

기사의 분석과 비판-1

기사의 분석과 비판-2

사설 분석과 활용

칼럼 분석과 활용

논증과 논리적 오류 이론

대입 통합논술 이론과 실전

논술 실전

논술의 유형 (찬반 논술)

문제 해결 논술 이론과 실전-1

문제 해결 논술 이론과 실전-2

신문 정보를 활용한

주제 중심 통합학습

주제 중심 통합학습 이론-1

주제 중심 통합학습 이론-2

사회탐구 영역 이론과 실전-1

사회탐구 영역 이론과 실전-2

신문을 활용한 인성 교육 이론과 실전

수리, 과학, 의학 영역 이론과 실전

환경, 문화 영역 이론과 실전

예체능, 미디어 영역 이론과 실전

학습 지도안 짜기 학습 지도안 짜기 이론과 실전

오프라인 집체 교육 자격시험 오리엔테이션

④ 미래NIE 논술연구소

미래NIE 논술연구소는 NIE논술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역사논술지도사, 통

합논술지도사 4개의 자격과정을 운영하면서 NIE, 독서논술, 역사논술, 통합논

술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 NIE 논술연구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NIE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 초등교과별 NIE 내용 분석 및 논의

- 59 -

학교 수업에서 다루어지는 NIE에 대한 연구로 초등학교 교과별 NIE에 대

한 연구가 있다(김영순외, 2010). 이 연구에서는 교과목별로 주요 학습내용, 신

문자료 학습유형, 교과서에 적용된 NIE 수업방법, 수업시점, 신문자료로서의

적합성 등을 기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데이터를 기초로 초등학교의

교과에 포함되어 있는 NIE를 분석하였다.(김영순외, 2010)

NIE가 포함된 단원은 총 116개 단원이었으며, 단원별 신문자료 학습유형,

교과서에 적용된 NIE 방법, 신문자료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내용은 복수응답

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NIE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단원은 사회과로 54.3%를 차지하고 있었

다. 그리고 국어와 도덕이 각각 14.7%, 13.8%로 NIE 포함 단원이 많았다. 반

면 수학과 과학, 바른생활에서는 NIE가 포함된 내용이 5% 전후였다.

한편, NIE 수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년은 6학년이었다(39.7%).

그리고 5학년 24.1%, 4학년 18.1%, 3학년 9.5%, 2학년 7.8%였으며 1학년

0.9%의 수업에서 NIE 포함 단원이 다루어지고 있었다. 여기서 NIE를 포함한

단원의 양이 학년별로 비례하고 있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NIE가 포함된 수업

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NIE가 포함된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점은 큰 차이가 없었다. 3월과 5월, 6

월에만 10% 이하였으며, 나머지 달에는 모두 10%에서 14% 사이에서 NIE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1학기에는 NIE 포함 수업의 44%가,

2학기에는 56%가 NIE 포함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2학기에 NIE 수업이

많았는데 특히 새 학년을 맞기 전인 2월에 NIE 포함 수업이 13.8%로 가장

많았다.

NIE 학습자료 유형은 신문기사(종이신문), 시각자료(사진, 삽화, 그림), 표,

그래프, 연표, 지도와 같은 정리자료, 광고, 인터넷 신문의 5가지로 나누어 분

석하였다.

가장 많이 NIE 학습자료 유형으로 활용된 것은 신문기사를 가지고 수업하

는 경우로 57.6%였으며, 시각자료인 사진, 삽화, 그림이 25.6%였다. 그리고

표, 그래프, 연표, 지도 등의 자료를 가지고 하는 수업은 7.2%, 광고로 수업을

하는 경우는 4.8%였다. 또한 종이신문 대신 인터넷 신문으로 수업하는 경우

는 4.8%에 불과해 아직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NIE 수업이 종이신

문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60 -

단위 : 건(%)

구분　신문기사

(종이신문)

시각자료

(사진,삽화,

그림)

표,그래프,

연표,지도광고

인터넷

신문합계

국어 7(38.9) 8(44.4) 1(5.6) 2(11.1) 0 18(100)

도덕 15(93.8) 1(6.3) 0 0 0 16(100)

사회 43(63.2) 15(22.1) 2(2.9) 3(4.4) 5(7.4) 68(100)

수학 1(20.0) 0 4(80.0) 0 0 5(100)

과학 4(40.0) 3(30.0) 2(20.0) 0 1(10.0) 10(100)

바른

생활2(25.0) 5(62.5) 0 1(12.5) 0 8(100)

계　 72 32 9 6 6 125

<표24> 교과목별 NIE 신문학습자료 유형 비율

교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에서는 사진이나 삽화, 그림과 같은 시각자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44.4%). 또한 신문기사도 수업에 활용하고 있었

다. 도덕은 학습자료의 대부분을 신문기사(93.8%)에 의존하고 있었다. 사회

역시 신문기사(63.2%)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시각자료(22.1%)를

그 다음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표, 그래프, 연표, 지도와 광고, 인터

넷신문도 골고루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표, 그래프, 연표,

지도(80%)의 활용이 가장 많았으며, 과학은 신문기사(40%)와 시각자료(30%)

를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바른생활에서는 시각자료의 활용이 62.5%로 가장

많았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은 신문기사로만 NIE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

학년은 시각자료(50%)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은 것은

신문기사(30%)였다. 3학년은 신문기사(54.5%)를 가장 많이 활용하였으며, 표,

그래프, 연표, 지도 등을 이용한 NIE 단원도 27.3%로 다른 학년에 비해 표,

그래프, 연표, 지도의 활용비율이 높았다. 4학년은 신문기사(60.9%)가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며, 시각자료와 인터넷신문이 각각 13%활용되고 있었다. 5학

- 61 -

년도 신문기사(53.3%)활용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시각자료(36.7%)도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6학년도 신문기사(64.0%), 시각자료(24.0%)의 활용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4학년부터 인터넷신문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고를

포함한 NIE 수업도 2학년부터는 지속적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수업시점별로는 신문학습자료유형에서 특이점이 보이지는 않았다. 대부분

신문기사의 활용이 가장 많았으며, 4월에만 시각자료의 활용비율(42.9%)이

신문기사의 활용비율(28.6%)보다 높게 나타났다.

NIE 수업방법은 정보찾기, 정보 이해하기, 정보 비판하기,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4가지로 나누어 분석했다. 정보 찾기는 단원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보는 것을 의미하며, 정보 이해하기는 기사의 내용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 비판하기는 기사 내용에 대해 비판해보는 것이며, 새로

운 것으로 창조하기는 기사를 다시 써보거나 신문 자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포함된다.

초등학교 NIE 수업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진 NIE 수업방법은 정보찾기로

53.2%였으며, 정보 이해하기가 30.2%로 그 다음으로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

고 기사를 새로 써보거나 신문 만들기와 같은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는 수업

이 13.5%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정보 비판하기 수업은 3.2%에 불과했

다.

과목별 NIE 수업방법을 분석하면 모든 과목에서 정보 찾기 형태의 수업이

50% 내외로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와 수학, 과학은 정보

이해하기와 관련된 수업이 30~40%로 다른 과목에 비해 높았으며, 국어와 도

덕, 사회는 정보 비판하기 수업이 10% 이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과학과

바른생활은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수업이 20~25%로 다른 과목들보다 더

많았다.

학년별로도 정보찾기 수업이 50% 내외로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리고 3학년부터 정보이해하기 수업의 비율이 30%내외였으며,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수업은 모든 학년에서 10~20% 정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보비판

하기 수업은 3~4학년 수업에만 포함되어 있었다.

학기별로는 1학기에는 정보찾기(67.9%) 수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정보

이해하기 수업이 26.8%였으나 2학기에는 정보찾기 수업이 41.4%로 줄어들고,

- 62 -

정보 이해하기가 32.9%로 증가하였다. 또한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수업은 1

학기 3.6%에 비해 2학기에는 21.4%로 증가하였다. 여기에서 1학기는 신문을

통한 정보찾기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하는 것에 주력하는 반면, 2학기

에는 정보 이해, 비판,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등을 통해 사실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재창조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수업시점별로 살펴보면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3~4월에는 정보찾기

수업의 비율이 80% 이상인데 반해, 학기말인 12월 2월에는 수업찾기의 비율

이 50% 이하이다. 정보이해하기 수업은 5월, 6월, 9월에 50% 이상으로 학기

초반보다는 중반에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수업은

9~10월에는 15% 내외, 11~12월에는 20% 내외, 2월에는 27.8%로 학년 말

에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신문학습자료의 적합성은 낡은 정보(제시된 신문의 자료가 오래된 경우),

난이도 조절 부족(제시된 신문 자료가 수준이 높거나 낮은 경우), 이해의 용

이성(제시된 신문의 자료를 이해하는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 활동시간 부족

(활동시간이 부족한 경우), 분량의 적합성(제시된 신문 자료의 분량이 많거나

혹은 분량이 빈약한 경우)의 5가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분량의 적합성 문제가 54.3%로 가장 많았으며, 활동시간 부족이

30.9%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낡은 정보는 9.9%, 난이도 조절 부족은 4.9%

로 나타났다. 이해의 용이성과 관련된 문제는 분석대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

다.

과목별로 신문학습자료의 적합성을 살펴보면 국어, 도덕, 사회 모두 분량의

적합성이 가장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수학과 과학은 활동시간 부

족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도덕과 사회에서는 낡은 정보가 문제로

지적되어 시의성이 고려되어야 할 과목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사회에서 난이

도 조절 부족의 문제도 지적되었는데 사회가 NIE를 포함한 단원이 가장 많은

만큼 다루어지는 자료의 내용에 대해서도 더 세심한 주의가 포함된다고 판단

된다.

학년별로는 1학년(100%)과 2학년(83.3%)은 활동시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

으며, 3학년부터 6학년은 분량의 적합성이 50~70% 내외로 가장 큰 문제점으

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저학년일수록 활동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 63 -

학기별로는 1, 2학기 모두 분량의 적합성(58.3%, 51.1%)이 가장 큰 문제였

다. 그리고 1학기에는 낡은 정보(19.4%)가 2학기에는 활동시간 부족(44.4%)

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수업시점별로도 분량의 적합성이 50~70% 내외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

었다. 다만 11월에는 활동시간 부족(62.5%)이 분량의 적합성(37.5%)보다 더

많은 문제가 되고 있었으며, 12월과 2월은 활동시간 부족과 분량의 적합성이

50%내외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3) NIE 지도사 자격증 발급 실태 분석

NIE 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은 NIE협회, 조선일보, 이태종 NIE 논

술연구소, 미래 NIE 논술연구소 등이다.

먼저 NIE 협회에서 발급하는 NIE 지도사 자격고사는 2005년 3월 27일 1

회 자격고사 시행을 시작하였으며 1월과 7월 연2회 서울, 대전, 부산에서 시행

되고 있다7). 2010년 현재 11회 NIE 자격고사까지 시행되었으며, 자격고사에

따른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학력 제

한은 없으며, 한국NIE협회에서 인정하는 강의처에서 NIE 지도자 교육을 70시

간 이상 이수한 수료자이다. 시험은 40문항의 객관식 필기시험과 NIE 수업계

획안 작성 및 수행결과물 제작의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자격증 취득은 필기

시험 70점 이상, 실기시험 80점 이상 획득해야 가능하다.

조선일보에서는 총 96시간으로 이루어진 조선일보 NIE 지도사 양성과정의

전 과정을 수료하면 조선일보 NIE 지도사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조선일보 NIE지도사 자격증과 한국 NIE협회의 NIE 지도사 자격증

을 동시 취득하게 된다. 조선일보 NIE 지도사 시험은 신문, NIE, 시사를 묻는

필기시험, 4차시와 1차시 수업교안 작성, 예상되는 학생 결과물 완성, 프리젠

테이션, 12차시와 1차시 수업교안 과제 제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기와 실기

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된다.

NIE 통합논술지도사 자격증은 이태종NIE논술연구소 명의, 한글학회 공동

개설 내용이 명기된 NIE통합논술지도사 자격증으로 합격자가 원할 경우 교육

7) 응시생이 20명 이상인 경우, 서울, 부산, 대전 외의 지역에서도 시험장을 개설 할 수 있다.

- 64 -

자격증명

(발급기관)응시자격 평가내용 통과기준

NIE지도사

(NIE협회)

협회 인정 강의처에서

NIE 지도자 교육과정

70시간 이상 이수자

필기: 40문항

실기: NIE 수업계획안

작성 및 수행결과물

제작

필기: 70점

실기: 80점

이상 취득

조선일보

NIE지도사

(조선일보)

NIE지도사 양성과정

96시간 이수자

필기 : 신문, NIE, 시

사

실기 : 4차시 수업지

도안, 1차시 수업지도

안, 예상되는 학생 결

과물

프리젠테이션 : 수업

계획안 작성 및 발표

과제 : 12차시 수업지

필기, 실기

80점 이상

취득

과제는 합

격 / 불 합 격

결 정 요소 로

만 활용

<표 25> NIE 지도사 자격시험 목록

부 공인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 발급 NIE통합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부여(발급

비 80,000원 별도 부과)할 수 있다. 이 자격증은 NIE협회에서 실시하는 자격

시험으로 시험시기는 4월과 10월 연2회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이론(신문이론,

NIE 이론, 시사이론)과 통합교과 논술, 통합교과 교안 짜기 3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은 단답형과 주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합교과 논술은 주제

제시형으로 1,200자 쓰기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통합교과 교안은 초

등 고학년 60분 교수안으로 주제가 제시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

개 파트 통합 180점(300점 만점)이상 취득해야 하며, 과락(45점 미만)이 없

어야 된다.

미래 NIE 논술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NIE 논술지도사 자격검정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일반인 중 미래 NIE 논술연구소의 NIE 지도사 전과정 이

수자를 대상으로 NIE(신문활용교육)의 이론 및 신문학, 시사 전반에 걸쳐 폭

넓고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미래 NIE 논술지도사 자격증

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기시험은 NIE 개론 및 신문개

론, 시사상식의 사지선다형 객관식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실기시

험은 NIE 교안 작성 및 활동 결과물 완성으로 평가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

험 모두 만점의 70% 이상을 획득하여야 통과할 수 있다.

- 65 -

도안, 1차시 수업지도

안, 수업결과물

NIE 통합

논술지도

사

(이태종

NIE

논술연구

소)

NIE 통합논술지도사 양

성과정 44강 이수자

이론 : 신문, NIE, 시

사

통합교과 논술 : 주제

제시형 1,200자 쓰기

통합교과 교안짜기 :

초등 고학년 60분 교

수안 작성

3개 파트 통

합 180점

(300점 만

점) 이상 취

득

NIE

논술지도

사

(미래 NIE

논술

연구소)

NIE 지도사 전 과정 이

수자

필기 : NIE 개론, 신

문 개론, 시사상식 사

지선다형 50문항

실기 : NIE 교안 작성

및 활동결과물 완성

필기, 실기

각 만점의

70% 이상

취득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NIE를 발급하는 기관은 모두 사설기관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공공기관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각 기관은 모두 NIE 지도

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과정 수료자에게 자격증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영리추구 위주의 과정 운영이 이루어지기 쉽다. 또한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NIE 지도사 양성과정은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강생

들의 수업 태도나 이해도에 대한 측정도 쉽지 않다.

그리고 NIE 지도사 자격증 평가는 모든 시험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필기시험은 신문, NIE, 시사에 대한 개론적 수준의 내용이

사지선다형, 객관식, 주관식의 형태로 40~50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시험은

NIE 수업계획안과 수업 활동 결과물 작성이 필수적으로 포함되며, 발급기관

의 성격에 따라 수업계획안 프리젠테이션이나 논술작성 등이 포함되기도 한

다. 시험의 통과기준은 최하가 만점의 60% 이상 취득이며, 평균적으로 70%

이상을 취득할 경우 통과된다. 그러나 8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발

급기관도 있다. 그러나 평가에 대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

시는 없으며, 평가의 통과 기준도 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NIE 지도사를 동일

한 기준으로 평가하기 쉽지 않다.

- 66 -

4) 한국 NIE 실태 분석 결과 및 논의

이 장에서는 한국의 NIE의 실태를 NIE 시행주체, NIE 교과 내용, NIE 지

도사 자격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한국의 NIE 시행주체를 살펴본 결과 가장 활발하게 NIE를 진행하고 있는

주체는 공공기관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신문협회의 활동이 가장 활발

한 것으로 나타났다. NIE 교육, 교사연수, NIE 지도자 양성, NIE 관련 간행물

발간 및 조사연구 등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신문협회 모두 활발하게 진

행하고 있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 외에도 NIE 수업 지원 및 e-NIE(NIE

수업지도안 온라인 서비스), 신문제작체험 상설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었다. 한

국신문협회는 신문사와 제휴하여 NIE를 실시하면서 기자들의 NIE 활동을 독

려하고 있었다.

신문사의 NIE는 주로 NIE 관련 지면 발행이 많았다. 2009년 말 현재 정기

적으로 NIE 지면을 운영하고 있는 신문사는 전국 종합지가 3군데(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특수일간지 2군데(매일경제, 서울경제), 지역신문 4개였

다(강원일보, 경북매일, 부산일보, 전북도민일보)(이상헌, 2009). 신문사의

NIE 지면의 내용은 NIE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나 활동지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대입이나 교육정보 등 NIE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교육정

보도 많았다. 개별적으로 NIE를 가장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신문사는 조선

일보와 강원일보였다. 조선일보는 가장 다양한 NIE 지면을 제공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교원 NIE 직무연수, NIE 지도사 양성과정 및 자격시험, 학생 대상

NIE 교실 운영, NIE 대회 개최 등 NIE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하면

서 NIE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었다. 강원일보 역시 다양한 내용의 NIE 지면

발행 뿐 아니라 지역 유일의 NIE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방자치

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민을 찾아가는 NIE 지도자 과정은 2010년 현

재 10기까지 수료한 상태이다. 그리고 한림대와 공동으로 강원 NIE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에서 NIE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었다.

사설기관 및 단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NIE는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운영되

는 NIE 전문가 양성과정이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과한 경우에만 NIE 지도

- 67 -

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NIE 지도사 양성이 영리수

단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다.

NIE를 실시하는 시민단체에 대한 자료는 수집이 쉽지 않아 이 연구에서는

대전충남민언련의 사례만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단체의 NIE 활동은 전

체적으로 활발하지 않음을 추정할 수 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NIE는 2006년 현재 40%에 못 미쳤으며, 중고교

보다 초등학교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교사들의 절반 이상은 수업에

서 NIE를 활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과 같은 독립적인

활동으로 NIE를 다루기보다 정규교과시간에 교과활동의 일환으로 NIE를 다

루고 있었다. NIE에서 활용하는 기사는 사회면 기사가 많은 반면, 신문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NIE 지면에 대한 활용도는 아주 낮았다. 이는 제공되는 NIE

지면이 해당 교과와 연결시켜 수업을 진행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학생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내용이 많아 활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리고 기사 유형은 사설, 칼럼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해설․기획 기사도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NIE 수업방식은 기사 주제에 댓한 생각 표현하기가

가장 많았으며, 신문사진 만평을 수업자료로 활용하는 경우가 그 다음으로 나

타났다.

학교 NIE 활동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나 교육청 수준의 별도 지원책은 없

었다. 다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외부기관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을 위해

실시한 민간서비스 검증 심의를 통과한 NIE 프로그램이 2개 있었을 뿐이다.

이를 통해 NIE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

었다. NIE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에서 학생들 중심으로 이루어

져야 함에도 현재의 NIE는 외부기관 중심이며, 외부기관의 NIE 교육과정도

교사나 NIE 지도사 중심의 과정이 더 많다는 점은 NIE의 방향성과 함께 고

민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된다.

초등학교 교과에 포함된 NIE를 분석해본 결과 사회 교과에 가장 많은 NIE

단원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NIE가 포함된 수업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NIE 수업시점은 새 학년을 되기 전인 2월에 가장 많았으

나 3월과 5월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는 비슷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NIE 수

업에서 사용하는 학습자료는 종이신문의 신문기사가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

신문은 5% 이하였다. 요즘 학생들이 종이신문보다 인터넷을 더 선호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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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 신문의 이용률이 너무 낮다는 점도 생각해볼 부분이

라 판단된다. 그리고 NIE 수업방법으로는 정보 찾기를 가장 많이 하고 있었

으며, 정보 이해하기, 새로운 것으로 창조하기 순이었다. 그러나 정보 비판하

기 수업은 5%이하로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NIE 수업은 미디어교육의 일환

이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탐색, 이해 뿐 아니라 비판도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

구하고 초등학교 교과에서는 정보 비판에 대한 내용이 너무 작게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NIE 수업에 사용하는 신문자료의 적합성 여부를 살펴보

면 제시된 신문 자료의 분량이 많거나 혹은 빈약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활동시간 부족으로 드러났다. 여기서 NIE를 실시하는 데 있어 신문자

료의 분량 조절과 활동시간의 확보가 중요한 문제임을 파악할 수 있다.

Ⅳ. 해외 NIE 사례 분석

1. 해외 NIE 활동 개관

NIE를 세계 최초로 실시한 국기는 미국으로 1930년대부터 실시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다.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국제신문판매책임자협회(ICMA)가

1954년에「교실에 신문을(NIC)」활용한 것이 그 최초이다. 미국신문발행자협

회（ANPA）는 1956년에 이 계획을 이어받아 1992년에 미국신문협회(NAA)

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NIE는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NIE 활동은 미국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도 NIE 주간을 설치해 이 기간 중에는 신문기자가 학교에서 기사 쓰는

방법을 지도하거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ㆍ공개수업 등으로 NIE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9년 4월 현재 세계신문협회(ＷＡＮ)의 조사에 의하

면, NIE 교육은 아래와 같이 64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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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가별 NIE의 실태 분석

1)미국

(1) 미국의 NIE 활동의 실태

미국의 NIE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공식 프로그램은

국제신문판매책임자협회(ICMA)가 1954년에 실시한「교실에 신문을(NIC)」활

용한 활동이 최초였다. 미국신문발행자협회（ANPA）재단은, 1956년에 이 계

획을 이어받아 1992년에 미국신문협회(NAA)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당초에는 미미한 활동으로 출발했지만 NIE는 매년 계속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된다. 학교에는 신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교과수업에서

신문이 활용되게 되었다. 많은 신문사는 신문구독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지

원기업으로부터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특별히 신

문에 대한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 현재, 미국에는 NIE프로그램에 의해서

10만 5,000개교가 넘는 학교에 신문이 배달되고 있으며 38만의 교실에서 활용

되고 있다. 2003년 1년간 신문은 1,40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미국에

서의 NIE 활용 부수는 전국 발행부수의 2.4％를 점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2억

2,000만부 정도가 된다.

미국에서의 NIE 활동은 교육계획으로 취급하고 있다. NAA재단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학교수업에서 신문을 활용하는 학생ㆍ생도는 신문을 활용하지 않

는 생도보다 독해력 표준테스트에서 성적이 평균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를 제1언어로 하지 않고 빈곤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수의 학생들의

테스트에서는 각별한 진보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이라, NIE 수업의 빈도는

테스트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재단은 NIE 활동

중 1년간에 최저 35주, 주 1회 정도의 빈도로, 학생들에게 신문을 전달할 수

있는 계획을 인텐스ㆍ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중학교(13세부터 15세)의 소수 학

생 중 연간을 통해 적어도 주 1회 신문을 활용하는 학생은 신문을 활용하지

않은 학생과 비교해 29％나 표준테스트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국은 신문이 학생들의 교육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70 -

(2) NIE의 본질은 ‘즐거움’　

미국의 NIE의 본질은 즐거움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요즘 젊은 세

대들은 그만큼 신문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신문을 수업에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즐겁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젊은 사람들이 신

문을 펼치면 뭔가 흥미를 가질 수있는 기사를 발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

이다.

미국의 학교는 너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선생님

지도로 신문을 손에 들고 활발히 토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은 우리

나라나 일본과 같이 교육제도가 다르긴 하지만, 신문 활용방법은 거의 같은

입장이다.

미국의 칼ㆍ샌드백 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는 약 1,000명인데 매일 60부의

워싱턴ㆍ포스트지가 배달된다.「어떤 특정 기사가 있으면 이 기사에 표시를

해라.」라는 선생님의 지도로 학생들이 신문에 자유롭게 표시를 해 나간다.

「만약 이 기사가 없었다면 특정 지역의 일은 몰랐을 것이다.」라고 말을 건

네며 서로 토론을 하게 된다. 그들은 이와 같이 소수의 지역사건이라도「보도

의 자유」가 왜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즉,「신문에는

교과서에 없는 현실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도 수업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NIE 담당 교사들은 말하고 있다.

또, 말린톤에 있는 사이언스ㆍ포커스 초등학교의 경우도 학생 수는 약 420

명이다. 그런데 5학년 3반 담임인 리건이라는 선생님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2

주에 1번, 워싱턴ㆍ포스트지를 이용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17명의 학생 전

원에게 뉴스나 신문광고에 대한 의견을 말하게 한 후, 섹션마다 어떤 광고가

실려 있는지를 조사해 간다고 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란에는 은행 광고가 많

고, 스포츠 란에는 자동차, 라고 하는 모양으로 아이들에게 신문을 통해서 사

고하는 습관을 고취시켜 나간다고 한다.

미국에는, 소년ㆍ소녀기의 NIE 교육과 신문구독이 성인이 된 시점에서 정

기적 신문구독과의 상관관계가 성립하는가를 조사해 보았다. 조사는 18세부터

34세의 성인 남여 1,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학

교에서 신문을 활용했는지 어떤지를 질문 받았다. 조사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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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었다. 현재, 신문을 열독하고 있는 성인의 62％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

학교에서도 빈번히 신문을 활용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13세부터 18세). 현

재 신문을 열독하고 있지 않은 젊은 성인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을 때, 학교에

서 신문을 활용한 기억이 있는 것은 겨우 38％였다. 이 결과로 학교에서 학생

에 대한 신문 활용이 성인이 되었을 때 정기적인 신문독자가 될 것인가 아닌

가의 결정요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요인

이 아닌 신문의 활용이 신문 열독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즉, 부모님의 학력이나 가정에 신문이 있는 환경에서 자랐는가, 가정에

서 신문을 화제로 했는가, 세대 수입 등 다양한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사람은 다른 요인 여부와 상관

없이 장래 신문독자가 된다는 것이다.

둘째, 부모님이 신문을 읽는지 않는지도 장래 예비 신문독자가 되는가를 판

단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 조사에서 몇 개의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성인의 다수는, 신문을 읽기를 시작한 나이를 13세로 보고 있

다. 즉, 이 만큼 빠른 시기부터 아이의 생활에서, 미디어 이용 패턴 형성이 보

이리라고는 예측하지 못 했다. 또한, 학생들 다수는 중학교ㆍ고등학교 시절에

학생이 제작한 신문을 보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학교 신문의 질도 장래

의 신문독자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조사는 미국에 있어서의 NIE활동은 학습효과의 중요성

은 물론, 장래의 미래 독자로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3) 미국의 NIE 교육의 특징

NAA재단은 매년 2개의 대규모 회의를 주최하고 있다. 하나는 NIE 계획을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젊은이 대상 페이지 편집연합(10대 학생들이 집필

하는 등 특별히 젊은이 페이지 제작을 담당하는 편집자의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이 두 개의 회의는 2006년에 통합되어 2007년에 제1회 NAA재단 젊은

독자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학생ㆍ생도를 담당하는 신문사의 모든 사

람이 함께 참가하는 회의이다. 두 회의의 참가자는, 똑같이 학생 그룹에 관한

일을 하고 있으며 서로 돕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 회의는 2006년 6

월 21일부터 25일에 걸쳐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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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IE 활동과 특징은 워싱턴 포스트지를 보면 단적으로 잘 나타난다.

예를 들면, 워싱턴ㆍ포스트지의 NIE담당국장 마가렛ㆍ카프로씨는「우리들

의 일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한지를 듣고 그것에 상응

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즉, 미국의 신문사는 가장

먼저 개별 신문사에서 학교를 대상으로 매일 신문을 배달하고 있는 이 외

에, 선생님들이 신문을 이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매일 학교에 4만5천부를 제공하고 있다

고 한다.

신문제공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선생님에게 제공되지만, 신문사

는 이러한 경비를 주로「버케이션 도네이션＝휴가로 신문을 중지한 분의 구

독료를 기부하는 것」으로 조달하고 있다. 이 외에, NIE용의 별쇄는 기업이

스폰서가 되어 작성하지만 선전하는 느낌은 전혀 없으며 이러한 것들이 미국

의 NIE활동의 특징일 것이다.

미국 신문사에 있어서 NIE는 ➀장래의 구독자를 키운다. (신문을 읽는 습관

이 몸에 베이게 한다.) ➁발행부수를 늘린다. 라고 하는 측면은 있다. 하지만

지역에는 유력 신문이 하나 라고 하는 미국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적인

사업이라고 하는 의미도 있어서 NIE 담당자는 이러한 일에 긍지를 가지고 있

는 것 같다.

(4) NIE의 교육효과

NIE는 과연 어느 정도의 교육효과가 있는 것인가?

그 숫자적인 뒷받침을, 미국신문협회재단의 제임스 어보트씨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초ㆍ중ㆍ고교에서 약 40퍼센트는 NIE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독해력」면에서는 신문 활용 수업을 받지 않은 학생보다, NIE

수업을 받은 학생이 평균 10포인트나 평가테스트 성적이 높았다고 한다(2002

년 조사). 또한 학생들에게「흥미를 지속시킬 수 있는 문장을 얼마나 많이 학

생에게 제공할 것인가? 하는 등 가르치는 쪽이 여러 가지로 궁리하여 힘을 쏟

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기사 테마를 예를 들어 보면,「풀 브라이트씨

의 사망」「이라크 일본인 인질사건」「여성천황」「인간복제」등 시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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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많이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이　시사적인 뉴스보도나 진행되고 있는 사

건ㆍ사고들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또 어떻게 문제 삼을 것인가, 삼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미묘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국 선생님들에게도「9ㆍ

11테러」를 어떻게 교실에서 다룰 것인가는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베티ㆍ설리번 여사(전 미국신문협

회 NIE부장)는「진행 중인 전쟁이나 분쟁 등에는 선생님이 결론을 가지고 학

생을 상대할 필요는 없다. 학생에게 의견을 말하게 하여, 함께 생각해 가는 자

세가 중요하다. 선생님이 겁쟁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판단력은 그런

데서 길러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함께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5) 신문사의 NIE 활동

미국 신문사들도 일본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본지 중에 NIE 페이지를 두

며, 더욱이 교사용 가이드북을 독자적으로 만들고 있는 곳도 많다. 미국의

NIE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약 950개나 있으며 신문사가 제작회사에 외주를

주고 있는 것도 있다.

뉴욕타임스의 NIE담당 엘렌ㆍ도코우로스씨는「우리들은 선생님들에게 커리

큘럼 가이드를 보내 늘 신문을 교실에서 사용해 주실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

다.」라고 이야기한다. 워싱턴 포스트의 마가렛ㆍ커프로씨도「선생님에게 메

일이나 전화로 NIE프로그램의 장점을 어필하고 필요하다면 지역 담당이 직접

찾아가 설명한다.」며 열정적인 NIE교육 추진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신문사가 제공하는 NIE 보조교재에는, 기업 로고와 함께 미육군의 자금원

조를 표시하는 마크가 표지에 인쇄되어 있었다. 「어느 지역의 어느 학교에

NIE용으로 신문을 배달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지정하여, 기부를 신청해

오는 기업도 있다. 기업의 스폰서들에게 얽매인다고 하기보다, 기업이 그 지역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예를 들면,「2개월간 외국에서 여름방학을 보냈기 때문에, 그 사이의 신문

을 NIE에서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러한 신청들 때문에 포스트지에서는

신문을 모아두어 필요한 학교에 나누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NIE 실천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는 신문의 총수는 약 만부로, 이 외에 각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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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 있는 학교교재용 가격으로 신문이 배달되고 있다.

그런데 미국에는 워싱턴 포스트에서만 매일 4만 5천부 이상의 신문이 활용

되고 있고, 이러한 취급부수의 합계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신문가격

의 25-50퍼센트(주에 따라 다름)의 기부가 있으면 발행부수로 카운터 되어, 곧

바로 광고단가와 연동되는 구조를 가진 미국과의 시스템차이로 보인다.

2) 덴마크

(1) 덴마크의 NIE 활동 실태

북유럽은 세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일간지들이 발행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2008년 데이터에 의하면, 덴마크에서 주 4～7일 발행하는 신문은

31개지로 약 148만부에 달한다. 동 기간 스웨덴에서는 93지, 약 370만부가 발

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기반은 덴마크나 스웨덴 양국 공히 의무교육은,

기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친 것 같은 9년제의 학교에

서 실시되고 있다. 덴마크에서는 초등학교, 스웨덴에서는 기초학교라고 불리

고 있으며, 양쪽 다 7～15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덴마크에서는 6세 아동 대상의 취학 전 학급이나, 진학 성적향상 등을 목적

으로 하는 제10학년제를 병설하고 있는 초등학교도 있다. 한국의 중학생에 해

당하는 제8, 9학년에서는 미디어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선택과목이 준비되어

있다. 한 반의 정원은 약 28명이다.

(2) 덴마크 신문협회의 노력

덴마크 신문협회에서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사회에서 신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NI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에 가맹하고 있는 신문사와 협력하여 신문제공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외에, 교육과학부나 교육전문대학 등의 정부기관, 그리고 학교교재를 모아서

자료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관계자와도 협력하여 교사를 위한 연수

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NIE자료「Avisen（신

문）」도 만들어 전국의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부하는 것과 함께, 수업의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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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는 자료ㆍ출판물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AvisNet」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신문에 관한 초보적 지식, 미디어의 역할

이나 민주주의와의 관계, 신문의 논리나 역사에 대해서 해설하고 있다. 협회활

동의 대상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교원양성대학의 아동ㆍ생도ㆍ학생, 교사들이

다.

또, 협회의 NIE활동 중 가장 큰 것은 연 1회의 학교신문 콘테스트다. 응모

자격은 전국의 초등학교 6～10학년으로, Ａ3판 4페이지의 신문을 만든다. 이미

11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다른 테마를 정해 응모하고 있다. 콘테스트는 6,

7학년 대상과 8～10학년 대상의 2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상 상금은 25,000크

로네(약500만원)이다. 전국에서 약 3만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러한 통상 활동과 더불어 2001년 9월에는 전국 초등학교 10학년이 신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트레일러로 된 이동편집국을 국내 10개 도시

에 파견해서 참가하도록 했다. 공모에 의해 선발된 참가교 학생들이 사전에

테마를 정하여 취재해서 이동편집국이 왔을 때 지면을 완성하는 구조이다. 학

생들은 이동편집국에 원고와 사진 등 취재성과를 가지고 와 지역신문사 담당

자들이 작업을 서포터 한다. 완성된 지면은 다음 날 지역신문에 2페이지 분량

의 스페이스로 게재된다. 현실의 신문지면을 만드는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매우 커다란 임팩트가 된다. 학생들에게 1면의 제작을 맡긴 신문사도 있으며,

지역 텔레비전 등에도 다루어져 주목을 모았다.

(3) 초등학교에서 학교신문 만들기 견학

덴마크 코펜하겐 근교의 홀테에 있는 뉴홀테 초등학교가 있다. 뉴홀데 초등

학교는 학교신문「Kometen」를 만들어 2002년에는 덴마크 신문협회ㆍ학교신

문 콘테스트에서 전국우승을 한 학교다. 이 학교는 특별클래스를 지정하여 교

실에는 컴퓨터 13대, 스캐너, 컬러프린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학생들은 그룹

으로 나누어 취재, 원고작성을 담당하는 외에, 사진담당의 학생도 있다.

전국우승이라고는 하지만, 그곳은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소년

ㆍ소녀들이다. 국어(덴마크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한센 교사는 학교는 아이들

이 사회성을 배우는 장소이며 그 때문에도 정보와 접하는 것, 생각하는 것, 자

신의 생각을 정확히 이야기하거나 쓰거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76 -

고 했다. 그들은「왜 신문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국어교육 상

에서 신문 만들기가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라고 대답했다.

덴마크에서는 신문사나 텔레비전ㆍ라디오 방송 등을 제작하는 회사가, 15세

전후의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ㆍ시스템에 의한 모의취재나, 실제로 신문 만

들기를 체험하는 것으로 신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

고 있다. 또, 역사 깊은 전국지가 출판사와 공동으로 학교교재용 신문을 제작

ㆍ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3) 스웨덴

(1) 스웨던의 NIE 활동 실태

스웨덴의 NIE는 미국 NIE를 보고 들은 교사들이 1963년에 남부 말뫼와 예

테보리에서 시작한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그 후 스웨덴 신문발행자협회가

여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회과에서 신문에 관한 수업으로 한정되

어 있었지만, 마침내 신문을 이용한 수업을 지칭하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사회

과 이 외의 수업으로 퍼져갔다고 한다. 이번에는 발상지의 하나인 말뫼를 언

급해 보겠다.

신문발행자협회에서는 수도 스톡홀름 이외의 7지구에서 지역의 교육관계자

와 신문사 NIE담당자를 컨설턴트로 위촉하고 있다. 말뫼를 포함한 스코네지

방에서도 교원경험자와 지역신문사 NIE담당자가 컨설턴트가 되어 있다. 인건

비나 제 경비는, 이 지방의 신문사 8개사로 구성되는 공동기관「NIE 스코

네」가 부담하고 있다.

전국 NIE추진활동의 중심이 되는 스톡홀름 신문발행자협회 사무국에서는

각 지구 컨설턴트의 NIE활동 서포터, 신문사ㆍ교사가 NIE를 보다 이해하기

쉬운 출판물을 발행, NIE에 관여하는 교사나 저널리스트를 위한 연수를 실시

하고 있다.

(2) 토론을 위해 신문으로 배운다.

스웨덴에서도 덴마크와 같이 기초 학교에 취학 전 교육반이 병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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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의 정원은 25～30명 정도이지만, 예전의 학구제를 폐지하여 가정에서 학

교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지역 혹은 학교가 독자적으로 재량 가능한

부분이 늘어난 반면, 입학하는 아동ㆍ학생의 수가 유동화 되어, 교원이나 시설

확보 등 학교에 있어서는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고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기초학교인 키르세버그는 말뫼 시내의 주택가에 있다. 이 학교 8

학년 E반은 한국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한다. 이 클래스는 학생 16명(남학생

10명, 여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라크 전쟁에 관한 교내 토론을 준

비했다고 한다. 지도교사는 담임인 요나스ㆍ칼손 사회과 교사였다.

이때 칼손 교사는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 2개를 비교해 읽으며, 토론

을 하는 수업을 실시했다고 한다. 수업은 칼손 교사가「신문의 과제」라는 제

목의 워크시트를 준비했다. 이 워크시트는 신문발행자협회의 것을 참고하여

만든 것으로,「표제를 비교해 보자」「사실을 보자」라고 학생들에게 말하며,

워크시트에 제시된 항목마다 의견을 정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동 교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시트에 기초해 신문을 읽게 하면서,「이 전

쟁의 최대 피해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이 전쟁의 최대 문제는 무엇인

가?」라는 질문을 하거나,「보도에서는 “죽인다.” “피를 흘린다.”와 같은 표현

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학생의 반응을 이끌어 낸다.

학생도「왜곡된 진실이 전쟁의 피해자」「정보ㆍ선전전인 것이 이 전쟁의

문제」「전쟁에 따라다니는 잔인한 표현이 지면에 없다. 전쟁의 진실이 숨겨

져 있다. 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학

생에게 수업감상을 물어보니,「이 수업은 재미있다.」「시험은 없는 편이 좋

다.」「선생님께서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농담을 해 주

면 좋겠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칼손 선생에 의하면, 4학년 무렵부터 시사뉴스를 퀴즈로 하여 수업에서 이

용하고 있다고 한다. 8학년 사회과의 일부로 매스미디어에 관한 수업이 있으

며, 미디어 기능이나 특성을 가르치고 있다. 이런 축적이 수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스웨덴에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부모

ㆍ아이ㆍ교사에 의한 삼자면담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것은

국민성이라고 하기보다 생활습관이라고 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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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

(1) 영국의 NIE 활동 실태

영국에서는 지방신문협회가「견식ㆍ교양ㆍ사려를 갖춘 장래의 사회구성원

육성」을 목적으로 1984년부터 매년 10월에 NIE주간을 설정하고 있다. 이 주

간에는 주간활동 테마를 설정하여 이 테마에 근거해서 NIE활동용 자료를 신

문사ㆍ학교에 배포하는 등 NIE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재원부족으로 이

프로젝트는 1996년에 해산되었지만, 이러한 노력에 의해 지방 레벨에서 NIE

가 급속히 확산되었다고 한다.

현재 NIE를 전개하고 있는 신문사의 대부분은 현역 교사를 코디네이터로

스카우트하여 전국 커리큘럼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교사가 사용하기 쉬운

교재를 개발하여 무료 또는 염가로 제공하고 있다.「현재, 교육정책으로 기초

학력육성이 제창되고 있으며 호경기와도 맞물려 NIE에 관해서는 순풍이 불고

있다.」라는 것이 현지 신문관계자들의 말이다. 학교에는 무료 혹은 3분의 1정

도의 가격으로 신문이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2) 카디프

영국 웨일즈의 수도 카디프. 특히 이 도시는 검소함과 진실함이 감도는 차

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 본사를 둔 웨스턴ㆍ메일ㆍ앤드ㆍ에코사

는 연간 16,000파운드의 NIE관련예산을 편성하여 전 초등학교 교사인 에마ㆍ

레이폴더ㆍNIE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각 학년에 맞는 학습내용으로 세밀하

게 NIE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에는 신문을 무료, 또는 대폭 할인하여 제

공할 뿐만 아니라, 워크시트나 교사용 자료도 제작하여 배포한다. 또 연9회에

걸쳐서 35명 정도의 교사를 모집해 NIE수업 강습회도 개최하는가 하면, 학

교에 스태프도 파견하고 있다.

레이폴더ㆍNIE 코디네이터는「전국공통 커리큘럼의 관련성을 배려하여, 교

사가 사용하기 쉬운 교재를 개발하는데도 유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어

이 외의 교과에서도 신문 활용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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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교외의 스테이시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약 180명(5～11세) 정도의

소규모 학교다. 1학년 수업은 신문사 제작의 워크시트를 이용해 신문을 읽으

면서 같은 유형의 단어를 찾고 있었다. 신문을 이용한 수업의 효과에 대해서

레이폴더씨는「여러 장면에서 이용하고 있지만, 읽는 것에 자신을 가지는 학

생이 늘어났다. 또, 월요일에 일요일 기사를 화제로 하는 학생이 늘어났다.」

고 말한다.

(3) 맨체스터

맨체스터 교외의 빅토리아ㆍ파크 초등학교는 아동 수 270명의 중규모 학교

이다.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ㆍ이브닝ㆍ뉴스사(발행부수 18만부)가, 신문이나

교사대상의 NIE 트레이닝 비디오 등을 배포하고 있다. 이삭 교감은「신문을

읽고 기사를 분석하거나 글쓰기 하는 법을 공부한다. 내셔널 커리큘럼에서 학

습목표는 정해져 있지만, 가르치는 방법은 학교ㆍ교사에게 위임되어 있다. 교

사에게 신문을 충분히 구사하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교에서

는 주로 11세 학급의 수업에서 신문을 이용하고 있지만, 국어능력을 높이기

위해「독서시간」에 신문을 읽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같은 맨체스터 교외의 아세톤ㆍ온ㆍ마지 학교는 11세부터 16세의 학생

1,200명, 교사 80명이 재직하고 있는 대규모 학교다. 정부가 NIE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 국고보조학교(보호자의 투표에 의해, 공립학교부터 자주운영으로

이행)이지만,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한 그래머스쿨의 입시에 실패한 학생도 많

다고 한다.『너는 할 수 있다』고 자신을 갖게 하는 것.」(케이퍼 교장)이 학

교의 커다란 목표라고 하기도 했다.

동교는, 4년간 학생이 400명 증가하였다. 그에 따라 국고보조도 증가했다.

해외도 포함해 빈번하게 시찰단이 방문하는 모델학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 축구클럽「맨체스터U」등을 비롯해 기업으로부터도 많은 금액의 기부금

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이사회가 학교장을 선임하며, 이사회와 교장이 협의해서 교원을

채용한다. 이 학교는 NIE활동도 특색있게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신문을

읽을 수 있게 된다면 훨씬 자신을 가진다고 교장은 말한다. 현재는 주로 11세

의 국어수업에서 신문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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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국의 교육제도와 개혁

초등ㆍ중등학교에는 지방교육국에 의해 설치ㆍ유지되는 공립학교와 나라의

보조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고보조학교, 공적 자금을 보조받지 않는 독립학교

가 존재한다.

5～11세를 초등학교에서 보내고, 그 후 18세까지를 종합제 중등학교에서 보

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초등학교 수료 후 그래머스쿨에 진학하는 학생도 있

다. 단, 종합제 중등학교에서도 대학으로의 진학에는 지장이 없다.

영국에서는 1970년대에 들어와서 학생의 학력저하가 심각한 문제가 되어,

대처 보수당정권은 교육개혁에 착수했다.「1988년 교육개혁법」의 시행에 의

해, 전국공통 커리큘럼이 도입되는 외에 예산 운용권이 지방교육국에서 학교

이사회로 이양되어, 실질적으로 교사의 임용권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

운 정책은「자주적 학교운영」이라고 불리며 평가받은 한편, 교육에 과도한

경쟁원리를 도입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예산배분은 학생 수를 기준으

로 산정되고 있으며 학생 수가 많을수록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공통 커리큘럼은 기초교과 내용이나 도달목표 등에 대해서 정한 것으로

1995년에 일부 수정되었다. 개정 포인트는「읽기ㆍ쓰기ㆍ계산 등의 기본적인

능력육성의 중시」「교육내용을 정선ㆍ중점화하여 학교나 교사의 재량에 의

한 수업시간의 확대」등이다. 커리큘럼과 맞추어 도달 도를 평가하기 위한 전

국 테스트(7, 11, 14세 때의 합계 3회)도 도입되었다.

영국에서는 신문은 필요할 때만 사는 가정도 많다고 하는 지적이 있다. 그

러한 상황에서는, 신문사가 학교에 협력하지 않으면 NIE 교육을 실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문사가 일방적으로 교재를 만들더라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떤 교재가 유효한 것인가, 우선 교사와 신문사가 이야기하는 자리

를 만들어야 한다. 또, 여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신문에서는 스포츠에 있어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을 크게 다루기도 하고 있다. 여학생들은 그들이 여자 축구

팀의 멤버이지만, 평소부터 신문ㆍ텔레비전 보도에서 여자팀이 전혀 다루어지

지 않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젠더 문제에 대해서 수업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의 학습이나 NIE를 통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

같다. 이런 문제는 NIE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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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하겠다.

5) 호주

(1) 호주의 NIE 활동 실태

호주 빅토리아 주 교육성의 수잔ㆍ데넷씨는 주정부의 NIE정책에 대해서 다

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주마다 정부가 학교에 커리큘럼을 제시

하며, 텍스트(교과서) 선택은 학교현장에 위임되어 있다. 주 정부는 의무교육

기간에 해당하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 전기과정과, 대학진학의 준비기간에 해

당하는 중등교육 후기과정의 두 개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의무교육기간에는 폭 넓은 교과 속에서 NIE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사는「예술」「정보기술」등 다양한 교과 속에서 NIE 교육을 실시하고 있

다.

주 정부는 수업계획의 입안을 학교에 맡기고 있어 구체적으로 커리큘럼의

어느 부분에서 신문을 활용할 것인지, 무엇을 교재로 사용할 것인지는 선생님

이 판단하고 있다.「국어(영어)」공부에서는, 문학적인 문장, 신문기사, 텔레비

전ㆍ라디오 각본 외에 일상생활 속에서 눈에 접하는 문장, 광고 카피 등도 다

루어 그것들을 통해서 문장에 의한 표현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주는 졸업통일시험이 선택과목마다 논문형식으로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중등교육의 후기과정「국어」수업은 어느 테마를 신문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

가를 참고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있다.

주 정부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장교사에 대한 지원부분이 있다. 그 일환

으로 어떤 가이드라인을 채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힌트를 주는 커리큘럼

가이던스를 실시하거나 교사가 신문을 사용할 때에 도움이 되는 수법을 소개

하는 CD-ROM 등도 개발하고 있다.

주 정부는 또, 매스컴을 통하여 교육정책을 발표하여 선생님들의 이해를 얻

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선생님이나 아이들의 활동을 보도하는 기사

나 사진이 보다 많이 지면에 게재될 수 있도록 뉴스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도 국민들에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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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데넷씨는 아이들도 사회 속에서 NIE가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

성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NIE를 통해 비판적인 눈을 기른다.

크란본 고교(멜버른)의 로스ㆍ하거드 교감은, 학교에서의 NIE 노력에 대해

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1990년 이전은, 클리어ㆍ싱킹(정

확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하기 위해 신문기사나 사진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

지만 새로운 방침 이후, 신문을 좀 더 넓은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국어(영어)」수업 중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시사문제를 다룬 기

사를 오려붙여 만든「미디어ㆍ텍스트」를 이용해 졸업통일시험 준비를 위한

공부를 실시하고 있다. 수업에서는 기사에 나오는「용어」를 다루어, 그 의미

나 독자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거나, 표제로부터 기사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가를 가르치고 있다. 또 신문의 사진이나 만화, 일러스트를 어

떻게 해석하면 좋을 까를 가르친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학생에게는

비판적인 눈으로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기사에 대해서는「객관적인 기사와 주관적인 기사」의 차이를 가르치며,

「사설」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방법이 독자에 따라 다르다는 것,「만화」에

대해서는 무엇을 어필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기자가 독자에게 무엇

을 전하려고 하고 있는가, 기자의 시점에 대해서도 배운다. 몇 가지의 기사를

비교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기사가 쓰여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있다. 기사

는 되도록 고등학생에 관계된 것으로 최근 화제를 다루도록 하고 있다.

주 방침으로는 다양한 문장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문장도「문

법이나 용어」「어떤 상황에서 쓰인 것인가, 필자의 배경이나 개인적인 입

장」「그것을 읽은 독자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등의 세 가지 관점에 유의한

학습을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이 쓰여 있는가를 해석시키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판단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

문에 쓰여 있기 때문에 진실이라고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학생을 육성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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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덜란드

(1) 네델란드의 NIE 활동 실태

네덜란드의 국토는 41,574평방킬로미터로 인구는 약 1,500만 명이 된다. 그

속에서 전국지 10개 신문사와 지방지 30개사 정도가 존재한다. 발행부수는 만

부정도 에서 80만부까지 다양하다. 구독형태는 택배가 중심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NIE는 네덜란드 신문교육재단(STICHTING KRANT IN DE

KLAS)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동 재단은 1975년에 설립되었다. 네덜란

드 일간지는 전부가 신문협회회원이며 네덜란드 신문발행자협회(NDP)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동 재단은 교재로서 학교에 신문을 제공하고 있는 외에, 교

사를 대상으로 NIE 가이드북이나 보조교재의 제작, 신문을 읽는 것에 의한

효과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있어서의 NIE의 최대 특징은, 교사의 요구에 응해 무료로 신문

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정용지에 기입하여 재단에 신청하는 것만으로

전국지 10지에, 거주지역의 지방지를 더한 11～12지를 구독할 수 있다. 한 사

람의 교사가 각 신문 2부, 2주일을 상한으로 연간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교사는 서로의 권리를 맞추어 구독기간을 늘이거나 부수를 늘이고

있다. 게다가 이것과는 별도로 특정일의 신문 한 개를 필요 부수만큼 받아 볼

수도 있다.

동 재단 NIE 컨설턴트인 제럴드(Gerard van der Weijden)씨는「어쨌든 신

문을 읽는 것.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2) 미래 독자창출을 위한 투자

네덜란드 신문사가 교재로 제공하는 신문은 연간 400만부(일본의 약 17배)

에 이르지만, 미래의 독자창출을 위한 투자라고 하는 각 사의 일치된 이념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 북 브라반트 주의 지방지「브라반트 다그블라드

(Brabants Dagblad)」,에인트호번시의 지방지「에인트호번ㆍ다그블라드

(Eind-hovens Dagblad)」는 같은 기업 그룹 소속으로, 양쪽 모두 적극적으로

NIE를 추진하고 있다. 양 신문의 NIE 매니저를 겸임하고 있는 일세․웨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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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e Wetzel)씨는「네덜란드의 NIE는(작문 등 표현학습이 시작되는) 11세 이

상을 주된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신문 이반이 진행되는 대학생 등

에도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3) 지면 만들기 콘테스트

양 신문은 NIE의 교재개발 외에「지면 만들기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것은 11세부터 19세의 아동․학생들을 대상으로, ➀인터뷰 ➁논설ㆍ의

견 ➂정보 ➃사진에 대해서 지면 만들기의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우수작(2～3작품)은 기자와 공동으로 지면화 하여 본지에 게재하고 있다. 매년

약 4,000명의 응모자가 있다.

에인트 호벤 시 근교의 성 안토니오스 초등학교(Basisschool St. Antonius)는

이「지면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회 입상한 바 있다. 아동 수는 8학년 약230

명, 각 클래스는 20명 정도로 편성되어 있다. 신축된 교사는 다목적 스페이스

를 중심으로 교실을 배치, 각 교실에 컴퓨터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동

들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소수 인원 클래스도 최신설비가 구축되어 있

을 정도다.

(4) 5～16세가 의무교육기간

네덜란드에서는 5세 학령에 도달했을 때부터 16세가 되는 학년의 종료까지

의 12년간이 의무교육기간으로, 초등교육(＝초등학교) 종료시에 진로를 결정한

다. 그 후의 진로변경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술교육 코스와 직업교육 코

스로 나눠진다.

네델란드의 비스콥 바커스 상급보통 중등학교(Pleincollege BisschopBekkers)

와 하흐세 고등직업교육 칼리지(Haagse Hogeschool)는 직업교육 코스에 치중

하고 있다.

에인트호벤시의 비스콥 바커스 상급보통 중등학교(Pleincollege

BisschopBekkers) 5학년 학생 수는 약 950명.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ICT

Education)을 중시하고 이를 위한 예산조치는 정부로부터 받고 있다. 오픈ㆍ

러닝ㆍ센터라고 불리는 자료실에는 서적, 신문 외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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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터 단말기를 갖추고 있다. NIE 수업은 학생 대부분이 신문사 홈페이지로부

터 기사를 프린터해서 활용한다고 한다.

또, 직업교육코스인 하흐세 고등직업교육 칼리지는 덴ㆍ하흐세의 14개 칼리

지를 통합하여 1999년에 창설되었다. 현재는 31개 코스에 17,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광장 중심에 원형으로 교실이 배치되어 있고, 최신 설비시설에

의해서 각자 전공에 따른 지식ㆍ기술을 익힐 수 있는 학교다.

(5) 신문을 비교 구독

암스테르담 근교 헴스테데의 하게벨드 대학예과학교(Hageveld Atheneum)

는 대학진학 코스로, 12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이약 1,080여명이 다니고 있다.

창립은 1817년으로 전통 있는 학교다. 이 학교에서는 국어 교원인 막스(Max

Verbeek)교사를 중심으로 NIE에 교육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업은

우선 학생들이 10분정도 두개의 신문을 비교하여 읽고, 같은 사건의 취급방법

의 차이, 전체 지면의 레이아웃, 논조의 차이 등에 대해서 2명이 1조가 되어

발표한다고 한다. 학생들로부터는「(소위 고급신문이) 문자가 많고 어려운 느

낌이다.」「(대중지는) 사진이 깨끗하지만, 색이 요란하다」「같은(송신의) 사

진이라도, 신문에 따라 컬러인 경우와 흑백인 경우가 있다. 또 캡션에도 차이

가 있다.」등의 지적이 있다. 교사는 짧게 코멘트 하는 정도로 결론은 내지 않

는다. 이러한 수업을 몇 번 계속한 후 학생들이 각자 배운 것을 정리해 나가

도록 유도 해 간다.

7) 프랑스

(1) 프랑스의 NIE 활동 실태

프랑스의 NIE는「읽는 능력을 높인다.」「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한 기본적

인 원칙을 몸에 익힌다.」등을 목적으로 행정기관이 주도권을 잡고 정책을 추

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각 종 정보에 대한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공민교육으로서의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추진모체로 국민교육성 관할의「정보교육센터 CLEMI」(Centre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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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ison de l'Enseignement et des Moyens d'Information)를 1982년에 설립했

다. CLEMI는 프랑스의 모든 교육구(30구) 및 해외 령 5곳에 담당 스태프를

두어 지역 신문사와 학교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동ㆍ학생이 모든 정

보미디어에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을 목표로 신문만이 아닌 미디어 교육전반을

다루고 있다.

(2) 학교에 있어서의 신문주간

CLEMI는 1989년부터 매년 봄에 학교에 있어서의 프레스 위크(신문주간)를

설치하여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문주간은 국민교육성의 공식 캠페인으로

되어 있어서 교사나 보호자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대체로 신문ㆍ잡지 약

500사, 텔레비전ㆍ라디오 약300사가 참가한다. 또 최근에는 매년 전국 교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5만 6,000명, 아동ㆍ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380만 명 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학교나 언론기관도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있

다.

신문주간 중에는 기자가 학교로 찾아가 기사 쓰는 법이나 학교신문 만들기

등을 지도한다. 또한, 신문제공도 있으며 교사나 아동ㆍ학생은 학교 내의 모의

신문매장에서 신문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주간 중에 표현의 자유와 책임

에 대해서도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도 많다.

(3) 지방지 단체도 활동

프랑스 신문사는 지방지 단체 ARPEJ(L'Association Regions Presse

Enseignement Jeunesse)를 거점으로도 NI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는 ARPEJ와 CLEMI의 두 조직이 NIE 추진의 중심핵이다. ARPEJ에서는 아동

ㆍ학생이 각각 지역에 대해서 쓴 기사를 정리해 신문을 발행하기도 하고 있

다.

프랑스 의무교육은 6～16세까지이다. 제1단계로 에콜(초등학교)에서 준비과

정부터 중급과정 2년차(10세)까지 5년간 교육을 받는다. 이에 앞서 취학전 교

육도 왕성해, 2세반～5세의 대부분의 유아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중등교육은 콜레즈(중학교)와 리세이(고교)로 나뉜다. 11～15세 사이는 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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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에서, 그 사이의 관찰ㆍ지도결과에 의거해 후기 중등교육은 리세이와 직업

리세이로 나누어 교육한다. 리세이는 수업연한 3년으로 주로 고등교육 진학희

망자를 대상으로 바칼로레아(중등교육수료와 고등교육 입학자격을 합쳐 인정

하는 국가자격) 취득준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 미디어교육의 중추 CDI

중학교․고교에는 도서관에 해당하는 정보자료센터(CDI)가 반드시 설치되

어 있다. 그 책임자인 다큐멘터리스트는 미디어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DI는 학교 내에서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장소이며, CDI의 대

부분에는 학생이나 교사들이 미디어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신문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고등학교 학생은 자주 학습의 형태로

신문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또, 다큐멘터리스트는 교내에서의 신문주간 중심으로 주간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주간 프로젝트를 코디네이터 하여 학교행사 등

에 포함시키는 일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스트는 신문미디어를 정독하여 기사

의 분류ㆍ건명별 색인화를 행하고 있다. 또 항상 신문문장의 특수성을 학생에

게 전해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인 눈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5) 복사로 지면을 복원

파리의 자코메티 중학교에서는 각자 학생들이 신문을 가지고 와서 신문 1

면이 어떻게 다른가를 비교하기도 한다. 수업에서는 같은 사건이라도 신문에

따라 다루는 방법이 다른 것을 인식하게 한다. 학생이 가지고 온 신문은「Le

Monde」등의 전국지에서「Le Parisien」등의 지방지까지 여러 가지 신문들

중에는 지하철 등에서 무료로 배포한 「Metro」등도 있다. 프랑스의 신문은

택배제가 아니기 때문에 신문을 읽는 기회가 없는 학생들도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신문을 읽게 하는 것도 목적이었다.

또, 일반적으로 신문의 1면 구성 등을 설명하고 실제 지면에서의 해당부분

이 어디에 있는가를 조사하게 한다. 분만 아니라, 흩어진 신문을 복사해 조각

퍼즐과 같이 붙여서 지면을 복원시키는 수업도 한다. 붙이기 작업을 실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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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지면구성의 구조를 이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CLEMI

가 추천하고 있는 수업방법으로 프랑스 국내에서는 많은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 같다. 카뮤․세 고등학교 중등부에서도 행해지고 있었다.

카뮤ㆍ세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신문주간 중에 CDI실내에 신문을 전시하여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에는 중동이나 팔레스티나 등 분

쟁지역의 기사를 다루는 신문도 있다. 특히 프랑스는 이민이 많아 아랍계나

유대계 등의 학생들이 재적하고 있어 미국의 동시다발 테러 등에 대해서는

상당히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6) 자신의 의견을 형성시킨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학교신문 만들기도 활발하다.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신문

만들기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으며, 읽는 힘, 쓰는 힘, 폭 넓게 생각하는

사고능력 육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학교신문은 학교에서 생긴 일

을 소개하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의 의견을 표명하는 장으로서도 위치하고 있

다. 1991년 이후 고등학교에서는 개인 책임으로 의견 표명을 하게 되어 있어

서 기사내용(의견)에 관해서는 교사의 체크가 없다. 프랑스에서는 조사학습 등

의 교재로서 신문을 이용할 뿐 아니라, 신문에 게재되어 있는 다양한 기사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충분하게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7) 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해

프랑스 신문은 주의주장이 확실하다. 그 때문에 CLEMI는 극우적, 극좌적인

신문, 종교적인 신문 등도 포함해 모든 신문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하고 있다. 　CLEMI의 이브린느ㆍ베폴트 부소장은「절대적 객관성이 있는 신

문은 없다. 신문에는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그 다양한 정보, 다양한 의견

과 접촉해 가는 중에서 정보의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베폴트씨는 앞으로의 과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고 있다. ➀신문주간에

참가하는 신문사, 학교를 어떻게 늘려 가는가 하는 점이다. 신문주간을 설립한

지 13년 전과 비교해 참가자는 10배로 늘어났지만, 그 중 60퍼센트가 신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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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만 NIE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주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NIE를 실시할

수 있는 시책의 필요성을 들고 있다. ➁인터넷 보급에 따른 현실과 가상을 어

떻게 구별시킬 것인가라는 점. ➂마지막으로 국제간의 미디어 비교이다. 프랑

스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의 눈은 프랑스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국제 레

벨에서의 정보판단능력 등을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서다.

CLEMI에서는 하나의 테마에 관한 세계 각국의 기사를 프랑스어로 정리한

신문이나 CD-ROM의 배포 외에, 어느 테마에 대해서 세계 여러 아이가 쓴 기

사를 정리한 국제신문「FAX」도 작성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권선언을 한 나라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

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뒷받침이 되어 미디어교육을 추진하

고 있다. 프랑스는 궁극적으로는「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해 NIE를 실시한

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인권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8) 프랑스에 있어서 NIE 교육

학교의 NIE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사를 쓴 필자의 입장을 경험하게 해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

라, 「스스로 생각해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는 힘」을 익히게 하기 위한 수업

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다양하고 다각적인 견해나 사고방식을 키우

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해 나갈 필요성을 강하게 느

끼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는 국가가 NIE 교육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게 정책

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8) 일본

(1) 일본의 NIE 활동 실태

일본에서의 NIE 교육은 1985년 시즈오카에서 열린 전국신문대회에서 처음

제창되었다. 그 후 교육계와 신문업계가 협력하여 사회성이 풍부한 청소년들

에게 문자교육이나 활자문화의 육성, 민주주의 사회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전

국적으로 NIE을 전개하게 된다. 일본신문협회는 1996년에 NIE기금을 발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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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것과 동시에, NIE사업을「신문제공사업」과「연구ㆍPR사업」으로 나누

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NIE 사업은 일본신문협회의 산

하 기관인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신문재단)이 1998년 3월 2일 새롭게 설립되

면서 이를 전담하게 된다. 일본의 NIE 교육은 처음부터 학교에 신문을 제공

하는 NIE 실천학교 제도를 도입하였다. 처음에는 1989년 9월부터 파일럿계획

(Pilot Plan)의 일환으로 도쿄도내의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로 시작하여

1997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당초에는 학교 총수의 1％에 해당하

는 400개교를 목표로 했지만, 2004년에는 이를 앞당겨 달성하여 그 후는 목표

를 500교로 하고 있다.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은 2000년 10월 일간신문의 발상지인 요코하마시(橫濱

市)에 NIE전국센터를 개설하여 그곳을 거점으로 전국규모로 NIE 교육을 실천

하고 있다. 또, 전국 43개 도도부현(道都府縣)에 교육계, 신문업계의 대표로 구

성된 NIE추진협의회가 설립되어 각 지역마다 NIE활동에 있어서 핵심 주체가

되고 있다.

(2) 전국에 NIE로 생기는 열독습관

아이들의「독해력」저하나 문자ㆍ활자 이반이 염려되는 속에서 상당히 성

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 NIE 교육이다. 신문재단이 2005년에 실시한「제4회

NIE효과측정조사」에 의하면, 아동․학생들의 신문 읽는 빈도가 NIE를 통해

서 교종(校種)을 불문하고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신문을 읽지 않았

던 아이들도 신문을 접하게 되어 신문 열독습관이 싹트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NIE에 의해 아동․학생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선생님에게 질문했

더니 약 80%가「신문을 스스로 읽게 되었다.」고 답했다. 그 외「기사에 대해

서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하게 되었다.」「생기발랄하게 학습한다.」「스스로

조사하는 태도가 몸에 배다.」라고 하는 항목에서는 60%이상의 선생님들이

아동․학생들의 학습태도 변화를 지적하고 있다.

(3) OECD조사에서도「독해력향상에 신문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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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학생의 학습도달도 조사(PISA)2000년」에 의하

면 아이들의 종합독해력과 신문의 열독빈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문열독빈도가 높을수록 종합 독해력 득점이 높다고 하는 경향은 일본

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있어서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4) 화제의 뉴스로 가족 간의 대화

NIE를 통해서 아이들은 독해력만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신문과 친해지면서 가족과의 대화가 돈독해져서 가족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문재단이 2004년에 실시한「보호자에 대한

NIE조사」에 의하면, 보호자의 대부분이 수업에서 신문을 활용하는 것을 평

가하고 있었다.

아이가 신문을 이용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

는가라는 물음에 보호자의 90%가「좋은 일이다.」라고 회답하고 있다. 그 이

유로는「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가 가장 많아 신문을 읽는 것으

로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거나 시야가 넓어지거나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가 신문 읽은 것에 대해서 부모에게 이야기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거의 반수가「있다」고 대답했다. 화제가 되는 것은 스포츠에 관한 기

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텔레비전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기사, 테러나

전쟁에 관한 기사라고 한 회답도 있었다.

(5) 아동ㆍ학생의 감상에서

「살아있는 교재」인 신문을 통해서 아이들은 많은 발견을 하고 있다. 그런

아동․학생의 감상을 2005년도「NIE실천보고서」에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초등학생】

① 나는 항상 텔레비전밖에 안 보지만 텔레비전에서 방송하고 있는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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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문에는 자세하게 실려 있다고 생각했다.

② 신문을 읽는 기회가 늘어났다. 기자나 기사가 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

까라고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③ 신문의 어려운 단어도 읽고 이해하려고 하니까 단어를 알게 되어 재미

있었다.

【중학생】

① 신문에서 기사 오려 내기가 숙제였기에 신문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② 신문사가 취재한 정보나 편집방법으로 같은 사건이라도 내용이 다르다

고 생각했다.

③ 신문에는 어두운 이야기도 많지만 반대로 지역에서 있었던 따뜻한 뉴

스도 있어서「신문은 재미있네.」라고 생각했다. 일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일

본의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확실히 알아 두고 싶다는 기분이 많이 생겼다.

④ 지금까지 신문을 읽거나 하여 자신의 의견을 가지더라도 누구와 이야

기 하는 것이 없었지만, NIE 활동으로 친구와 서로 이야기 할 기회가 늘어나

신문은 사건을 아는 것만이 아니라고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고교생】

① 신문 기사로 지식이 깊어져 그 지식을 바탕으로 발언이나 발표 등 표

현력이 좋아졌다.

② 지금까지 텔레비전코너나 스포츠코너밖에 안 읽었지만, 그 외의 기사를

읽게 되었다. 매일 신문을 읽고 있으면 세상의 움직임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③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자신의 단어로 기술하는 힘도 생겨났다고 생

각한다. 그리고 여러 기사의 감상을 써 가는 중에「몰랐던 자신」을 알 수 있

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가라고 문자가 되어 처음 알게 된 것

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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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신문재단의 NIE 추진사업

일본신문재단의 NIE추진사업은 크게 신문제공사업과 연구ㆍPR사업으로 나

눈다.

① 신문제공사업

신문재단은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NIE실천 지정학교를 설정하여

신문구독료를 전액 보조하는 외에 선생님이 신문을 활용할 때에 기자가 출장

수업 실시 등을 돕고 있다. 각 도도부현에는 NIE활동의 추진 거점이 되는

NIE추진협의회나 연락회 등이 있어서 지역 실천교는 이러한 지역추진조직의

추천을 거쳐 결정된다.

신문제공사업은 1989년 9월 파일럿계획(Pilot Plan)으로 동경도내의 초등학

교 1개교, 중학교 2개교로 시작하여, 당초 학교 총수의 1％인 400교를 목표로

출발 했다.

② 연구ㆍPR사업

신문재단은 학교에 신문을 제공하는 이외에 신문을 활용하는 선생님을 지

원하는 연구ㆍPR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NIE실천자나 교육, 신문관계자가 1년

에 1번 한 장소에 모이는 NIE전국대회는 신문재단이 주최하는 최대의 이벤트

이다. 공개수업이나 워크숍 등이 선생님의 연찬의 장이 되는 외에 신문사와의

정보교환도 이루어진다.

전국 각지의 NIE추진협의회로부터 추천된, NIE의 실천경험이 풍부한 현역

교사를 어드바이저로 인정 등록하는「NIE 어드바이저」제도가 2004년 4월부

터 시작되었다. 어드바이저 선생님께서는 지역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NIE활동

추진에 협력해 주고 있다.

11월의「NIE주간」(첫째 월요일부터 1주일)에는 아이들이 고향을 소개하는

「우리 마을신문」을 전국에서 모집하는 콩쿠르를 개최하는 외에 각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NIE의 이해 및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 신문재

단은「NIE뉴스」, NIE가이드북의 발행, NIE에 관한 조사 실시, 해외NIE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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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찰단의 파견 등을 실시하고 있다.

(7) NIE실천 지정교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은 전국에서 500개교가 넘는 초․중․고를 NIE실천지

정교로 지정해서, 일정기간 신문을 제공하여 수업에서 활용하는 활동을 추진

하고 있다. 그 지역에서 배달되는 모든 신문이 제공된다. 신문의 비교구독이

가능한 외에 아동․학생에게 1부씩 골고루 전달될 수 있는 구독방법도 가능

하다. 2010년도의 NIE실천지정교는 전국 47 도도부현의 533교(장려범위 포함)

이다. NIE실천지정교가 되기에는 각지에 설치되어 있는 NIE추진협의회(혹은

NIE연락회)가 실천 지정교 후보를 추천하여, 신문재단에서 심의한 후 7월에

NIE실천지정교를 최종 결정한다. 새롭게 실천지정교로 인정된 경우에는 9월

부터 신문이 제공된다.

3. 국가 유형별 NIE의 정책 분석

이상과 같이 선진 8개국에 대해서 NIE 교육의 실태를 파악해 보았는데 이

를 유형별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일본의 NIE 정책

은 국가나 단체가 적극적으로 NIE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비해, 덴마크나

스웨덴, 영국, 네델란드는 상대적으로 국가나 단체의 지원정책이 미약한 편이

다. 여기에서 말하는 정책적 지원은 국가나 신문협회 등 각종 단체가 NIE 활

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것에 비해, 민간단체나 학교당

국 등에 자율적으로 맡겨 두는 정책은 지원책이 미약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주요국의 NIE 정책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1) 미국의 NIE 정책

미국의 경우는 정부뿐만 아니라, 신문협회나 기업, 군부대 등이 NIE 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NIE 대상도 초․중․고교를 합해서 10만 5000개

교에 1400만명이나 NIE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초․중․고 학생들

의 40%에 이르는 숫자이다. 여기에 지원되는 신문지도 무려 2억 2000만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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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발행부수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지원되는 교육프로그램

도 전국적으로는 950개나 된다고 한다. 교육내용도 미국 신문사에 있어서는

NIE 교육이 ➀장래의 구독자를 키운다. ➁발행부수를 늘린다. 라고 하는 측면

은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적인 사업’이라

고 하는 의미가 강하다는 측면이 있다.

또한 NIE 효과 면에서도「독해력」면에서는 신문 활용 수업을 받지 않은

학생보다 NIE수업을 받은 학생이 평균 10포인트나 평가테스트 성적이 높았다

고 한다. 뿐만 아니라, 소년ㆍ소녀기의 NIE 교육과 신문구독이 성인이 된 시

점에서도 정기적인 신문구독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즉, 18세부

터 34세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조사대상자에게 학교에서 신

문을 활용했는지 어떤지의 물어보았다. 조사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현재, 신

문을 열독하고 있는 성인의 62％가 초․중․고등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미국의 선생님들이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풀 브라이트씨의 사망」

「이라크 일본인 인질사건」「아프가니스탄 분쟁」「인간복제」등 시사적인

테마가 많을 때는 객관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아프가니스탄 분쟁”과 같이 시사적인 뉴스보도나 진행되고 있는 사건ㆍ사고

들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또 어떻게 문제 삼을 것인가, 삼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미묘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다문화 민족인 미국의 선생님들에

게는 이런 테마를 어떻게 교실에서 다룰 것인가는 매우 어려운 문제다. 그러

나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이나 분쟁 등에는 선생님이 결론을 가지고 학생들을

상대하지 말고 학생들에게 의견을 말하게 하여, 함께 생각해 가는 자세가 중

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대목은 우리들에게도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하겠다.

둘째, 부모님이 신문을 읽는지 안 읽는지에 따라 장래에 예비 신문독자가

되는지 ? 아닌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고 있다. 앞의 조사에서도

몇 가지의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성인의 다수가 신문 읽기를

시작한 나이를 13세로 보고 있었다. 즉, 이 만큼 빠른 시기부터 아이들의 생활

에서 미디어 이용에 대한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학생들 다수는

중학교ㆍ고등학교 시절에 학생이 제작한 신문을 보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신문의 질도 장래의 신문독자에게 어느 정도 영

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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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주의 NIE 정책

호주의 NIE 정책은 주정부에 전적으로 일임하고 있다. 따라서 주 정부마다

학교에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교과서 선택은 학교현장에 위임하고 있다. 주 정

부는 의무교육기간에 해당하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 전기과정과, 중등교육 후

기과정의 두 개로 과정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의무교육기

간에는 폭 넓은 교과 속에서 NIE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사는 다

양한 교과 속에서 NIE를 실시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수업계획의 입안을 학교 현장에 맡기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커

리큘럼의 어느 부분에서 신문을 활용할 것인지, 무엇을 교재로 사용할 것인지

는 선생님이 판단하게 하고 있다. 즉, 신문기사나 텔레비전ㆍ라디오 등 각본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접하는 문장이나 광고, 카피 등도 다루어 문장

을 통해서 표현력을 기르게 하고 있다. 또한, 주 정부는 현장교사들에 대한 지

원부분이다. 실제로 교사들에게 커리큘럼 가이던스를 실시하거나 CD-ROM 등

을 개발하여 보급하기도 한다. 호주 정부는 매스컴을 통해 NIE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선생님이나 학생들의 활동을 보도하는 기사가 보다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뉴스 소재를 제공하여,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리고 있다.

그러나 호주는 지역이 넓고 인구가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신문협회나

신문사 등이 NIE 교육에 직접 관여하기보다는 주 정부가 개별학교에 위임하

여 NIE 정책을 학교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과 같이 NIE 프로그램에 대한 과감한 지원

이나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지 지는 않을 정도로

내실 있는 NIE 교육은 하고 있다고 하겠다.

3) 프랑스의 NIE 정책

프랑스는 사르코치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언론진흥정책을 실시하고 있

기 때문에 NIE 정책도 훨씬 더 탄력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각

종 정보에 대한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공민교육’ 으로서의 미디어교육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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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고 있다. 그 추진모체는 ‘국민교육성’ 관할에「정보교육센터 CLEMI」를

설립해 프랑스의 모든 교육구(30구) 및 해외 령 5곳에 담당 스태프를 두어 지

역 신문사와 학교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CLEMI는 매년 봄에 학

교에 ‘프레스 위크(신문주간)’을 설치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문주간은

‘국민교육성’의 공식 캠페인에 의해 신문ㆍ잡지사가 약500개, 텔레비전ㆍ라디

오가 약300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매년 전국 교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5만 6,000명, 아동ㆍ학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380만 명 정

도가 이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학교나 언론기관도 물론, 자발적으로 참가하

고 있다.

프랑스에 있어서 또 다른 NIE 교육단체는 지방 신문사 단체인 ARPEJ가

NIE 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ARPEJ와 CLEMI의 두 조직이

NIE 교육의 추진 중심축이 된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중ㆍ고교에는 도서

관에 해당하는 정보자료센터(CDI)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다. CDI는 학교 내에

서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장소로「신문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프랑스의 신문

은 택배제가 아니기 때문에 신문을 읽는 기회가 없는 학생들도 있다. 그 때문

에 학생들에게 많은 신문을 읽게 하는 것도 목적이었다. 특히. 신문주간 중에

는 CDI실내에 많은 신문을 전시하여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에는 중동이나 팔레스티나 등 분쟁지역의 이민자나 유태계의 학생들도

재적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사는 상당히 객관적으로 보도하려고 노력하고 있

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학교신문 만들기도 활발하다.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신문

만들기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으며, 읽는 힘, 쓰는 힘, 폭 넓게 생각하는

사고능력 육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프랑스 신문은 주의주장이 확실하다. 그

때문에 CLEMI는 극우적, 극좌적인 신문, 종교적인 신문도 포함해 모든 신문

을 교육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

권선언을 한 나라로 어느 나라보다도 표현의 자유(freedom of press)를 보장

하기 위해 국가가 뒷받침이 되어 미디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프

랑스는「훌륭한 시민과 인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NIE를 실시한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NIE 교육을 통해서 기사를 쓴 필자의 입장

을 경험하게 해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는 힘을 길러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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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하고 다각적인 견해나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프랑스

정부는 국가가 NIE 교육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게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

다.

4) 일본의 NIE 정책

일본에서의 NIE 정책은 문부과학성과 일본신문협회, 출판협회, 도서관협회,

학교 등이 협력해서 청소년들에게 문자교육이나 활자문화의 육성, 민주주의

사회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NIE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일본신문협회는

1996년에 NIE기금을 발족시킴과 동시에, 1998년에는 일본신문협회의 산하 기

관인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 설립해 NIE 사업을 전담케 하고 있다. NIE사업은

➀신문제공사업과 ➁연구ㆍPR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학교에 신문을 제공하는 NIE 실천학교 제도

를 도입했다. 2010년 현재 일본에는 533교를 NIE 실천지정교로 지정해서, 일

정기간 신문을 제공하여 수업에서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그 지역에서 배달되는

모든 신문이 제공된다. 신문의 비교구독이 가능한 외에 아동ㆍ학생에게 1부씩

골고루 전달될 수 있는 구독방법도 가능하다. 또한, 일본은 전국 43개 도도부

현에 교육계, 신문업계의 대표로 구성된 NIE 추진협의회가 설치되어 있어서

지역마다 NIE 활동의 핵심 주체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은 2000년 10월 일간신문의 발상지인 요

코하마시(橫濱市)에 일본신문박물관을 만들고 신문의 발상에서부터 현재 최

첨단 신문에 이르기까지 신문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두고 있

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더니 이는 학생들에게 더 없는 생생한 NIE의 교육장

이 되고 있다.

일본신문박물관에는 학생들을 위해 신문제작 체험실을 만들고 학생들이 실

제로 신문제작실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로 간단한 기사를 써서 자기사진

과 함께 신문을 만드는 공정 체험을 실시하여 아래와 같이 학교나 단체별로

특별 신문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 99 -

① 신문체험교실

체험관 강사에 의해서 신문제작에 관한 설명과 신문제작 체험 프로그램 운

영 한다. 실제로 체험시간이나 운영에 관해서는 사전에 미리 상담 예약한다.

〇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3 가지로 운영 한다.

- 30분 프로그램 ---강의 30분

- 60분 프로그램 ---강의 30분, 제작체험 30분

- 90분 프로그램 ---강의 30분, 체험 30분 2회

단, 60분 이상의 경우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

〇 계절별 프로그램 운영

현역언론인이나 전직 OB들로 구성 -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〇 강의 내용

- 발행되고 있는 신문발행부수, 뉴스 취재에서부터 발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 학교나 클래스에서 만드는 신문의 표제, 구체적 제작체험

- 지면 레이아웃, 기사 가치판단 등

〇 신문체험센터

- 체험센터를 통한 친 신문 환경 조성

- 광역단체별 거점별 체험센터 건립 추진/제작에 참여

- 지역신문사와 지자체 등 협의회 구성

- 일일체험/신문사 견학

② 박물관 신문자료의 전시

〇 자료전시- 2000년 10월 개관

- 일본신문박물관의 소장 자료는 신문본체와 호외, 책자형 신문, 회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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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등 세계 다양한 신문의 전시 및 기획 전시

- 신문제작 기자재 등 관련자료 20만점 소개

- 전국신문의 마이크로필름 및 영상 CD-ROM 보존 공개

- 흥미, 호기심, 탐구심을 유발하는 자료 다수 공개 등

〇 신문 뉴스파크

- 활자문화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 - 과거 신문지면 소장품, 역사적 가

치와 평가 자료, 에피소드 지면 등으로 입체적으로 구성

- 기획 전시실 및 테마별 전시실

<역사 존>

- 취재, 통신사, 편집, 광고, 제작, 판매, 사업 등 다양한 장르별 전시

<현대 존>

- 현대 존 - 시대별 분류 전시, 1850년〜1900년, 1901년〜1930년, 1931년

〜1945년, 1945년〜1960년 등으로 구분전시

<기술혁신 존>

- 기술혁신1, 기술혁신2 - 1961년〜1979년, 1980년〜2000년대

〇 일본신문교육문화재단 NIE 교육

- 각 신문사가 제작 발간한 NIE관련 시청각 자료, 서적, NIE 실천에 관련

된 자료, 각 지역 NIE 추진조직 및 소식지 등 전국센터에서 관람 가능

- 아동ㆍ학생들이 제작한 신문전시 코너, 모의수업 및 세미나 사진 및 자

료

- NIE를 시작하는 교사나 연구자 학생들의 상담 교육

- NIE 가이드 북 등 간행

- 전국 각지 NIE 실천보고회ㆍ실천사례집발간ㆍ세미나 보고회

- 전국 500개교 NIE 실천 지정학교 지정 - 지국 판매점과 연계

- 각종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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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러한 복합적인 NIE 정책들에 의해서 일본에서는 급속한 신문

이탈현상을 어느 정도 진정시키는 데는 성공한 정책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친 신문환경 정책은 학생들에게 염려되는「독해력」저하나 문자ㆍ활자 이반

현상을 완화하는 데는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생각된다. 2005년 일본신문재

단이 실시한「제4회 NIE 효과측정조사」에 의하면, 아동ㆍ학생들의 신문 읽

는 빈도는 NIE를 통해서 교종(校種)을 불문하고 상당히 확대되었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신문을 읽지 않던 학생들도 신문을 접하게 되어, 신문 열독습

관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Ⅴ.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전제들

1. 한국 NIE의 역사적 고찰을 통한 문제제기

적어도 1980년대 말까지 신문은 우리의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신문은 고급 탁자 위에 곱게 올려져 교장이나 교감

같은 관리자들이나 가까이 할 수 있는 권위적 매체였고, 교사가 그것을 교무

실에서 읽을 때는 수업 준비와는 거리가 먼 여가 행위 정도로 한가하게 여겨

졌다.

바꿔 말해, 관리자가 신문을 보는 것은 학교에서 아무나 그럴 수 없다는 점

에서 사뭇 그럴듯한 권위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교사가 신문을 읽는 것은 아

무리 교무실에서라도 한가한 시간 보내기쯤으로 치부되는 놀라운 모순의 풍

경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일상적이었다.

물론 신문 사설을 스크랩하고 이를 정리하며 어휘력을 키우고 문장력을 높

이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이를 본격적인 신문활용교육이라고 보

기는 힘들다. 신문활용의 범위가 사설에만 극히 한정되었고, 자연히 그 성과

또한 일반의 예측과는 달리 그렇게 높지는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문 사설은 교육적으로 적절한 텍스트가 아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써내야 하는 제작 메커니즘 때문에 완성도가 낮아지기 쉬운 데다가, 종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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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친 자사 이기주의에 빠져 공정성과 객관성이 떨어지는가 하면, ‘보도지침’

등 국가 권력에 의해 언제나 강력하게 통제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교사들이 신문활용교육, 즉 신문을 학생들에게 가르

쳐야 하는 대상이자 가르치는 도구로 생각하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러한 상황은 1990년을 전후하여 놀랍도록 빨리 바뀐다. 군사독재정권이 물러

나고 사회 민주화가 가속되면서 신문 매체들이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현장의 교사들 또한 신문의 품질이 우수해지고

접근하기가 한결 쉬워지자 신문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려고 적극 모색하기 시

작한 것이다.

이제 교사들은 교무실에서 신문을 조금이나마 자유롭게 읽기 시작했고 종

래의 신문 사설에 한정된 시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나아가 신문 매체의

특성과 의미에 대해 연구하면서 신문이 각급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인 교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마침내 ‘왜 학교는 신문 매체를 본격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는가?’와 같은 본질적 질문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신문을 가르치고 신

문으로 가르치자’는 신문활용교육의 본질과 범위는 이렇게 우리 교육 현장에

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일보가 1996년 우리 나라 최초로 신문활용교육 지면

을 만들고 외국의 사례들을 적극 소개하기 시작하자 각급 교육 현장에서 반

응은 놀랄 만큼 폭발적이었다. 1985년 신문협회보가 단편적으로 외국의 ‘신문

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을 안내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한국 신문 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우리 나라 전국의 회원사 48개 가운데 무려 25개가 신문활용교육을 펴고

있다.)

이렇듯 우리 나라의 신문활용교육이 놀랍도록 빨리 확산되고 커다란 성과

를 거둔 것은 민주화에 따른 신문 매체의 변화와 교육 현장의 변화가 서로 맞

물리며 해당 분야의 잠재된 역량을 상승 작용시킨 성과였다.

다시 말해 우리 나라의 신문활용교육은 민주화를 통해 자생적으로 역량을

축적해 오다가 다시 신문의 변화를 통해 외국의 NIE 사례들을 확인하면서 놀

랄 만큼의 도약을 이루어 냈는 바, 이는 우리 나라 신문활용교육이 독자적으

로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왕성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저력이 되어 주었다.8)

- 103 -

한마디로 우리의 신문활용교육은 자생적이며 독립적으로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우리의 NIE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바람직한 신문활용교육을

하려면 신문 매체의 향상 노력과 교육 현장의 실천 의지가 성공적으로 만나

상승 효과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2.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

독립적이고 자생적으로 전개되어 왔다고 해서 우리 나라 NIE에 문제점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신문활용교육 전개와 함께 불거져 나온 문제점들을 다음과 같이 크게

정리해 본다.

1) 관련 기초 자료의 부족

NIE를 하면 어떠 어떠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흔하다. 1-3

차시 정도의 아주 짧은 NIE 수업을 진행하고 ‘NIE가 이런 능력 향상에 효과

가 있었다’는 식의 단기간 실험 연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이면서 대규모인 추적 연구나 실험 연구 결과를 찾기란 어렵

다. NIE를 주제어로 박사 논문을 검색해도 불과 4편 정도뿐이며 NIE와 관련

되는 다양한 자료들은 거의 없는 상태다. 이러한 현실은 NIE를 좀더 발전적

으로 펼치는 데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새로운 현상을 분석하고 이에 관

한 자료를 만들고 다시 새로운 NIE를 전개하는 데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이루

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다행히 2010년 상반기에 ‘신문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리고 그

8) 근거 사례 가운데 하나가 당시 중앙일보가 주관한 ‘1996 영국 NIE Conference 대회 참가

단’이었다. 영국 안에서도 여러 군데를 돌아야 하는 등 적지 않은 경비 때문에 신문사가 절반의

비용을 대고 나머지는 자비 부담으로 했는데도 현장의 교사들만이 아니라 학부모 등까지 나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참가단은 영국에 가서 매우 고무되어 돌아오는데 자신들이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 시도하고 갈

망한 교육이 영국에서는 이미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신문활용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신한 이들은 귀국하자마자 NIE 교사 전국모임을 조직하여 활동하며

중앙일보의 NIE 지면 제작 위원회를 결성하고 NIE 관련 책자를 활발하게 집필하는 등 우리 교

육 현장에 신문활용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두드러지게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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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로 <한국신문의 미래전략: 디지털 시대의 건강한 뉴스 생태계를 위하

여>(2010,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학계와 업계, 교육계 등

여러 신문관련 주체를 대표하는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본격적인 보고

서라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제시하는 기초 조사 사업 영역의 목표는 모두 3가지다. 즉,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신문 독자의 변화 이해, 미래 신문독자층의 변화에 대처하

고 이들을 위한 읽기 문화 활성화 전략 수립, 읽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기반연구, NIE 효과 측정 등의 연구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NIE 관

련 기초 자료가 놀랄 만큼 부족하다는 인식에 근거하며 우리의 NIE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굵직하면서도 섬세하게 깨우쳐 준다.

특히 읽기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한 구체적인 기초조사연구들을 주목할 필

요가 있다. ‘디지털 세대의 미디어 소비에 관한 연구’, ‘신문독자에 관한 질적

연구’(신문독자들에 대한 연구를 세대별로 나누어서 장기적으로 진행하기), ‘읽

기능력 및 읽기능력 측정에 관한 조사’(읽기능력에 관한 개념적 정의 및 측정

방법 등에 관한 실제적이고, 장기적인 연구), ‘NIE 및 미디어 교육에 관한 장

기적 추적 조사’(신문미디어에 관한 친화도 및 저널리즘적 소양과 관련한 영

향력에 대한 연구) 등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NIE를 시

도하기란 아무래도 곤란하다는 판단이다.

2) 입시 대비 수단으로 변질된 NIE

우리의 경우 NIE는 대입 논술과 연계되어 일정하게 활성화되어 왔다. 신문

활용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력, 추리력, 상상력 등을 키운 학생들이 논술

시험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신문활

용교육은 학교 안팎에서 입시 대비 수단으로 많은 호응을 받게 되었으며 최

근에는 입학 사정관제의 도입과 확대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신문의 교육 섹션이나 본지에 마련되는 NIE 지면은 거의 입시 대비

면과 같이 바뀌고 있다. 이는 신문활용교육을 단지 입시 대비 수단으로 여기

게 하여 입시가 끝난 뒤에는 신문활용교육은 물론 신문 자체를 멀리 할 수 있

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입시와 연관시키

니까 현재의 독자들이 조금 모인다고 해서 여기에 치우치면 미래의 독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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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잃게 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다. 이미 우리의 입시 교육은 과거의

우리 독자들을 신문으로부터 멀리하게 하여 신문의 위기를 초래한 또 하나의

명백한 원인이었다.

“실제로 우리 교육은 학생들에게 신문을 제대로 가르쳐 준 적이 없다. 신문

은 여론을 형성하고 선도하는 매체다, 신문 기사는 ‘육하원칙’을 활용하여 쓴

다, 신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국어 공부가 되며 기초 상식이 풍부해진다 등

의 말만 되풀이 하는 정도였다.

즉, 민주주의 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선도하는 매체이기에 신문은 눈밝은

독자와 함께 선순환하며 성장하고 성숙해진다는 진리, 왜 신문 기사가 육하원

칙을 즐겨 활용하는지에 대한 성찰, 신문을 읽으면 과연 무엇이 좋은지에 대

해 공감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우리 나라의 경우 교육을 단순히 기득권 배분의 기능 정도로만 전

락시켜 학생들에게 무한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 학

교니 자율학습이 교육의 질과 가치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가.

이렇게 학생들의 모든 시간을 통제하려는 시스템은 대체자로 학원을 대부분

선택하게 마련이다. 학생들이 신문을 접하고 책을 읽을 시간 자체가 없는 괴

상한 교육 체제 속에서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고민하고 국가의 장래를 설계

하는 비극의 아이러니가 계속 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교육은 청소년들을 신문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서 깊이 깨닫

는 국민들로 키워내지 못했으며, 신문 또한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대신 당

장의 현실적 이유를 내세워 순간의 재미를 유발하는 옐로우 페이퍼나 사실상

의 광고지, 시험 잘보기용 학습지 정도로 스스로를 전락시켜 왔다.”(허병두,

2010)

더구나 신문사들이 논술과 관련하여 NIE를 홍보하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

서는 NIE가 논술의 답이라고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는 시각도 엄존한다. NIE

가 논술지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 또한 초등학교(62%)가 많았고, 중고교(중

55%, 고 46%)로 갈수록 비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

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06) NIE가 왜 논술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더욱 눈길을 끈다. 학문적인 자료가 부족하다, 다양한 주제

를 통한 NIE 구성이 필요하다, 내 과목이 논술에 별 도움 안 된다 등의 대답

이 나오는데 이는 신문기사의 내용이 논술 지문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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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에서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논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학생과 교사는 극히 일부일

뿐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몇몇 과목 중심으로 진행하는 입시

교육처럼 신문활용교육의 목적과 근거를 논술로 삼는다면 심각한 문제를 초

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업에 즉시 쓸 수 있도록 준비된 NIE 논술 수업 자료 개발이

NIE 확산에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될 지는 의문스럽다. 본질적인 NIE의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 그에 맞게 NIE를 전개하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해야 한다.

3) 체계적이지 못한 수업 모델 상존

신문활용교육을 시도하는 교사들에게 적절한 수업 모델이나 진행 모듈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이러한 기초 자료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 최근에 와서야 불거지는데 초창기 NIE를 활력적으로 전개하고

보급했던 유능한 교사들의 경우 훌륭한 수업 사례들을 적극 공개하며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06)

하지만 이제 유능한 교사들 몇 사람의 모범 수업 사례 정도로는 곤란하다.

NIE가 학교 현장에 폭넓게 자리잡으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체

계적인 수업 모델이나 진행 모듈의 개발과 활용이다.

또한 각급 교육 현장에서 자신의 수업에 신문을 활용한다고 대답한 교사는

44%,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교사도 56%였다. 자신의 수업에 신문을

활용한다고 대답한 교사 중 68%는 지금도 NIE를 하고 있다고 하며 대개 10

차시에 한 번 정도 신문을 수업에 도입한다고 이야기해(20%. 15차시 이상도

17%, 부정기적이라는 응답도 33%) 실제 수업에서 차지하는 빈도나 비중은 그

리 크지 못하다. 이는 우리의 NIE가 독자성과 자발성, 능동성을 내세우며 발

전해 왔지만 여전히 풀어가야 할 숙제 또한 만만치 않음을 뜻한다.

참고로, 자신의 수업에 신문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교사들 중 48%는 앞으

로 수업에 신문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50%정도의 교사는 앞으로도

사용할 의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후자의 경우는 신문활용교육은 신문사의 마

케팅 수단에 불과하다는 식의 선입관과 고정 관념도 관련되며 교사 자신의

의욕 여부와도 관련되므로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대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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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NIE 활용도는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초등

교사의 81%는 수업에 신문을 활용하고 있는데 반해 중학교는 41%, 고등학교

는 39%에 그쳤다. 이는 아직까지 NIE가 교수 학습 모델로서 정착되고 있지

못하며 많은 교사들이 즐겨 수업에 사용할 만큼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래서 NIE가 활동중심의 수업이 주로 실시되는 초등학교에서

널리 활용되다가도 지식 위주의 입시 수업에 치우치는 중고교에서는 크게 밀

려나는 현실을 보여준다.

다행히 희망적인 현상은 응답 교사의 83%(중학교 교사의 60%, 고교 교사의

57%)가 NIE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다양한 지도 방

법(56%)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수업에 신문을 활용하고 있는 교사

(44%)와 앞으로 활용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교사(활용하지 않는 교사 56% 중

에서 48%)에게 더욱 알찬 NIE 지도 방법을 강력하게 보급한다면다면 우리나

라에서 신문활용교육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은 풍부하다.

4) 효과적인 NIE 지원 체제 미흡

우리 나라에서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사회나 국가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없

다. 외국의 경우 신문사와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신문활용교육 활성

화를 꾀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신문과 교육의 만남

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지원이 단지 예산의 투입과

같은 금전적 차원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신문활용교육

을 지원하려면 단지 예산의 확보와 배분 같은 노력에 그치지 말고 학생들이

신문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교육 제도를 손질해야 하

며 청소년 전체를 세밀하게 구분하며 이에 걸맞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 나라의 학생들은 신문 매체에서 원천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06 한국의 NIE>에 나온 자료들을 따져보면 이

러한 실상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신문을 정기구독하고 있는 가정은

40%였고 학생들이 종이신문을 읽는 시간은 하루 평균 10.3분으로 시간이 많

은 주말에도 10.5분에 그쳤다. 고등학교로 갈수록 무료 신문을 읽는 비율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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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졌는데 등하교시 지하철 이용 시간이 많아지는 게 그 이유일 듯 싶다.

신문의 정기구독율은 인문계 학생 가정과 실업계 학생 가정 간에 매우 커

다란 편차를 보였다. (53.4%, 16.9%) 이는 부모의 경제적 문화적 배경과 매우

관계 깊으리라 짐작한다. 이러한 편차는 수업 시간에 신문을 이용한 적이 있

느냐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더욱 심하게 확인되는 바, 학생들의 38%

가 수업시간에 신문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다시 살피면 인

문계 학생은 49%, 실업계 학생은 21%로 나타나는데 그 차이가 두 배를 넘어

선다는 상당히 우려할 만하다.

실업계의 학교교육은 직업인이자 시민을 양성하는 보통 교육의 마지막 단

계다. 신문활용교육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실

업계 고교 학생들이 가정은 물론 학교에서조차 신문에 대한 접근 기회가 차

단된다면 이는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을 고착시킬 수 있

기에 당장 고쳐야 한다.

한편, 학생들 중 54%는 성인이 되어 일간신문을 정기적으로 읽을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비록 실천은 하고 있지 않지만(하루 평균 신문 구독

시간 10분), 신문의 필요성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인식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

만, 신문에 대한 느낌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여, 딱딱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5점 만점에 3.25점))이 나왔고, 신문에 나오는 용어나 내용이 어렵다는

의견 역시 있었다.(3.41점) 보도 내용이 신문사간에 차이가 많다는 의견이 37%

나왔고, 사설이나 칼럼의 내용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다는 의견도 27%나 되었

다.

3. 한국적 NIE모델 구축을 위한 ‘신문’과 ‘교육’의 역할

모색

1) 신문과 신문업계의 역할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신문은 종래의 신문과 현저하게 다른 처지에 놓여 있

다. 무엇보다도 종이 신문의 경우 인터넷 등의 출현에 따라 현저하게 독자가

감소되고 있으며 예전과 같은 권위와 위상을 급속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 109 -

실제로 젊은 세대의 경우 신문 자체에서 멀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문사

에 보도 의뢰나 독자 투고를 하기보다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글을 올려 여

론화 하는 데 능숙하다. 종이 신문은 예전 같으면 절대로 보도하지 않았을 사

안이었으나 인터넷을 통해 여론화된 이슈를 보도하지 않을 수 없기에 결국

후속 보도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결국 현재의 종이 신문은 과거와 달리 뉴스

의 가치를 판단하고 이슈를 선점하는 권위와 위상을 눈에 띄게 잃어가고 있

는 것이다.

이는 신문 활용 교육의 범위와 방향을 정할 때에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점들이다. 그러므로 신문활용교육을 바람직하게 전개하기 위하여 신문은 정보

화 시대의 신문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디까지인지 살피되 새로운 매체 환경의

변화와 독자 연구에 관하여 끊임없이 관심을 쏟아야 한다.

또한 신문은 가장 민주적이고 대중적인 읽을 거리로서 읽기 문화의 바탕을

만드는 가장 친숙하고 대중적인 매체이므로 읽기 문화 전반의 확산과 성숙에

결정적이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신문은 매체 고유의 유익함과 즐거

움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신문 스스로 존립과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나아가 신문은 모든 국민과 아이들, 신문 소외층이 즐겁고 유익하게 신문

을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의식, 체제 등은 물론 그 뿌리와 열매가 되는

읽기 문화 전반에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 한다. 신문은 우리 사회 전반

의 읽기 문화를 바람직하고 풍요롭게 형성할 수 있는 주역으로 활약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재 의의와 존립 기반을 만들고 다시 이를 토대로 읽기 문화 전반

을 풍요롭게 일구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학생들이 신문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서 깊이

깨닫지 못하게 하여 신문의 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테면 신

문은 공부 시간만 뺏을 뿐이라며 배척되거나 논술 시험 등 입시에 도움이 된

다며 극단적으로 강요되고 있다.

신문이 본연의 존재 의의와 역할로 평가 받기보다 교과서의 방해꾼이나 확

장된 입시 교재처럼 취급받는 한 신문의 위기는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운명은 이미 책과 독서의 경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책읽기를

입시 교육의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출판 문화와 국민 독서 수준

이 얼마나 일그러지고 뒤떨어졌는지 이미 충분히 알려져 있다.

- 110 -

신문은 이렇듯 읽기 문화 전반을 붕괴시키고 바람직한 발전에 걸림돌이 되

는 정책 등 각종 장애 요인들을 엄밀하게 감시하고 시정하여 읽기 문화 진흥

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신문을 통해서 읽기 문화가 진흥되고, 다시 읽기 문

화 진흥을 통하여 신문의 위기가 긍정적으로 해결되는 선순환의 바탕을 마련

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10)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개편한 미디어 교육 포미(For Me)는 현장 교사에

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좀더 귀중한 자료들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분류

하면 신문활용교육을 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광산이자 사랑 역

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http://www.forme.or.kr/nieweb/)

곁들여 한국신문협회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신문활용교육에 도움이 되

는 코너를 알차게 운영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대학생을 위한 글쓰

기> 등, 100쪽이 안 되면서도 두툼한 단행본을 능가하는 도움 자료들을 꾸준

히 펴내오고 있다. 한국NIE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가

이드북 제작, 교재 편찬, 백서 발간, NIE의 교육적 효과 측정, NIE 실천교사

와 일반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NIE 자료 수집 및 DB화 연수 프로그

램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http://www.presskorea.or.kr/)

최근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신문협회가 신문활용교육을 좀더 활력적

으로 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두 단체는 각각 시도하던 ‘신문활용교

육’ 공모를 통합하여 ‘신문사랑 전국 신문활용교육(NIE) 공모전' 으로 확대하

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신문 만들기>, <신문 스크랩>(초중고등학생 부

문), <대학생 에세이>(대학생 부문), 〈NIE 교안·아이디어〉(교사 부문), <올해

의 학교 신문>(초중등 학교 부문)에 걸쳐 다양하게 공모한 이번 대회는 과거

에 비해 응모량이 놀랄 만큼 늘었고 수준 또한 높았다는 것이 세평이다. 이번

기회에 그간 신문사 별로 진행되었던 각종 NIE 관련 일들 역시 일본처럼(일

본신문협회) 한 군데로 통합하여 전개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2) 교사와 교육계의 역할

교사는 바람직한 신문활용교육의 방향과 범위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토하

고 연구해야 한다. 이를테면 지금까지 NIE와 교과 교육은 긴밀하게 연관되어

야 한다는 식으로 막연하게 강조되어 왔다.

- 111 -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관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구

체적인 검토와 연구와 없었다. 실제로 그간에 나온 NIE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들만 정리해도 NIE와 교과 교육의 관계를 놓고서 두 가지 주장이 대립한

다.

첫 번째 주장은 모든 교과 교육에서 신문활용교육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부 교과에서만 국한되지 말고 모든 교과에서 신문활

용교육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는 신문활용교육이란 문자 그대로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기본 취지에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

므로 국어 교과와 사회 교과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신문활용교육은 당연히 문

제가 있고, 수학이나 영어, 과학, 기술 등 모든 교과에서 신문활용교육이 전면

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진정 합리적일까. 무엇보다도 국어나 사회 같은 특정

교과에서 신문활용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NIE 선진국인 핀란드를 비롯하여

외국에서도 있는 현상이다. 굳이 우리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모든 교과에서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신문활용교육이 과연 가능할까.

설령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신문의 교육적 활용이지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신문활용교육은 아니지 않는가. 마치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 같은 듯 서로 다르듯이 교과 수업에서 신문의 활용과

신문활용교육이 같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은가.

두 번째 주장은 신문활용교육을 아예 별도의 교과목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테면 철학이나 논리학 등과 같이 신문활용교육이란 교과목을 만들

고 관련 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자는 주장이다. 모든 교과에서 신문활용교육

을 하기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특정 교과에 편중되는 신문활용교육 또한 문

제가 있으니 독립 교과나 과목으로 만들어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 또한 문제가 많다. 우리 같은 입시 위주 교육 현실에서

신문활용교육을 별도의 교과목으로 만든다면 신문 또는 신문활용교육 식으로 표지가 박힌 교과서를 보면서 신문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며 그 결과를

놓고 다시 입시와 연관시키면 과연 바람직할까. 수험생들은 입시가 끝나면서

신문이나 신문활용교육 교과서를 즉시 버릴 것이다. 나아가 신문 또한 더

이상 읽지 않을 수도 있다. 잘못된 NIE는 오히려 신문을 청소년들에게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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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신문활용교육은 문자 그대로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즉 신문을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서 인정하고, 가르치는 도구로 활용하자는 것

이 바로 신문활용교육이다.

하지만 막상 신문활용교육을 학교의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전개하려면 무

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것도 심도 있게 정리된 바 없다. 그저 막연하게

신문활용교육이 중요하다며 피상적인 제안들만 제시할 뿐이다. 기성세대는 초

중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하여 신문과 신문활용교육에 관한 모든 문

제들에 관하여 오래도록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 9)

4. 한국적 NIE 모델 구축 방안

1) 국내 실태 분석을 통한 정책적 함의

국내 NIE 실태 분석을 통해 추출된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NIE 활동과 초등교과과목 내 NIE 단원 분석, 그리고 NIE 시행

주체들의 NIE 커리큘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NIE 교육과정이 일회적이

며, 전체적으로 NIE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NIE 교육의 교육목표와 성격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내

려져야 할 것이다. 특히 NIE 교과과정에 대한 표준안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NIE 교육과정이 설정될 필요도 있다. 또한 여러 기

관별로 비슷한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관별 NIE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NIE의 교육 내용은 신문을 통한 교과교육적

9) 2010년 7월부터 NIE 산학협력 포럼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NIE 저변 확대를 위하

여 교사와 학자, 학교장, 교육청, 언론사 등 관련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형성하자는 뜻에서 진행되고 있다. 단, 이때도 산학협력 포럼의 취지 및 목적에 장

차 미디어 교육의 공교육화에 대비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또한 신중하게 검토하고 구현해

야 한다.

- 113 -

성격이 강하다. 또한 논술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거나 교과 이해를 돕는 보조

과목에 한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정보화시대에 신문읽기는 정보탐색과

이해, 판단을 길러주는 핵심적인 교육이다. 따라서 NIE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교육과 정보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 및 정보 탐색 능력을 고양하고 잘못된 정

보에 대해 비판하고 구별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NIE 수업은 기관, 단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이 독립적인 교육과정

으로 NIE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다. 개별적으로 학부모와 신문사의

NIE 지면을 통해 공부하거나, 사설기관에서 진행하는 NIE 수업 등으로 NIE

를 접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교과위주의 NIE 수업으로는 NIE 활동을 위한 충

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과 같은 비

정규교과와 방과후수업 등의 수업을 통해 충분한 활동시간을 확보한 독립과

목으로 NIE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셋째, NIE 수업은 교사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교사에 따른 수업의 편차가

크다. 따라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NIE 전문교사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협회, 조선일보 등에 교사직무연수를 진

행하고 있고, 다른 사설기관에서도 NIE 지도사 과정과 자격검정제도를 실시

하고 있다. 그러나 사설기관 위주의 NIE 지도사 과정과 자격검정제도는 NIE

전문강사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영리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NIE 전문교사 자격검정제도를 실시할 필

요가 있다.

넷째, 대부분의 교육이 서울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조선일보의 지방 집중

과정이나 강원일보의 찾아가는 교육과 같이 지역민들에게 NIE에 대한 저변확

대를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특히 강원일보는 지방자치

단체와 공동으로 NIE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례는 다른 기

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현재 NIE 수업의 자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종이신문이다. 그

러나 학생들의 성향과 적확하고 용이한 자료 확보를 위해 인터넷신문의 활용

을 늘릴 필요가 있다. 인터넷 신문의 활용은 NIE 교육 뿐 아니라 IT 매체 전

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의 비교를 통해 미디어의 특성으로 인해 정보의 전달방식이 어떻

게 변호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함께 하면서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 114 -

수 있을 것이다.

2)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적 함의

해외 NIE 사례 분석을 통해 추출된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적인 NIE모델은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과 같이 초기에는 중앙

정부에 의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NIE에 대한

지원정책은 신문위기 극복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둘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신문협회, 한국출판

협회, 한국도서관협회, 각 종 학교협의회,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범국민적인

활자문화 진흥운동을 펼침과 동시에 각 종 학교에서도 국민운동차원에서 NIE

운동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셋째, 각종 학교나 공공단체, 행정기관 등에 신문카페를 설치하고 친신문환

경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NIE 실천운동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

넷째,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신문협회와 신문사, 언론진흥재단이 협력하

여 광역 시ㆍ도 자치단체별로 가칭 “지역별 NIE실천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협의회를 구성해서 '지역별 NIE실천지정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는 일정기간동안 무상으로 신문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거점별

로 NIE 교육을 실시해 나가야 한다.

다섯째, 우리나라도 호주정부와 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초ㆍ중ㆍ고 별로

NIE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교사들은 다양한 교과 속에서 NIE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즉, 구체적으로 커리큘럼 어느 부분에

서 신문을 활용할 것인지, 또 무엇을 교재로 사용할 것인지, 교사들에게 커리

큘럼 가이던스를 실시하거나 CD-ROM 등을 개발하여 보급해야 한다.

여섯째, 우리나라도 선진 외국과 같이 NIE에 관련된 전국 또는 지역별 NIE

대회를 개최하여 실천사례를 발표하게 하고, 우수 사례 발표자에게는 포상해

야 한다.

일곱째,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거점별로 신문제작 체험센터를 건립하여 학생

들에게 신문제작 이해의 폭을 증진시켜 나간다. 지역신문사와 지자체 등 협의

- 115 -

회를 구성하여 체험센터를 건립하고 학교와 연계해 NIE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한다.

여덟째,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신문 만들기를 통해 ‘바르게 읽는 힘’, ‘폭 넓

게 쓰는 힘’, ‘다양하게 생각을 하게 하는 사고능력’을 육성해야 한다. 동서의

갈등이나 좌우의 이념대립, 소외 계층에 대한 갈등해소 등에 관한 교육이 필

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문 논조는 너무나 대립적이고 갈등적인 논조가 많

기 때문에 자라나는 세대에 대해서는 극우적, 극좌적인 신문, 종교적인 신문

등도 포함해 모든 신문에 대해서 폭넓게 사고하고 객관적으로 포용하고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서는 학생들에게 NIE

교육을 통해서 기사를 쓴 필자의 입장을 경험하게 해 기사를 비판적으로 읽

는 힘을 기르며, 나아가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견해나 사고방식을 길러 상호

이해와 협조하는 인성을 기르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

3)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3가지 원칙10)

(1) 학생 중심의 신문활용교육 원칙

“신문 읽기를 활성화하려면 신문 자체가 재밌고 유익한 읽을거리가 되어야

한다. 이는 청소년 독자를 타깃으로 보면 신문의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기능을 강화한다는 의미이고, 성인 독자에 대해서는 신문이 쉽고 재밌게 교양

을 쌓을 수 있는 정보원이 된다는 의미다. 세상을 보는 창으로 신문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독자들이 지면을 넘어 세상을 체험하는 매개체로

서 신문과 독자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신문을 통한 NIE 활성화‘,

<한국 신문의 미래 전략>, 280쪽)

신문 디자이너 야첵 우트코(Jacek Utko)는 ‘신문을 죽이는 것은 떠나가는 이

용자들이 아니라 독자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

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를 신문활용교육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청소년

10) 한국언론진흥재단(2010) 한국신문의 미래전략의 일부 내용을 중심으로 추가/보완했음.

- 116 -

독자를 신문에 맞추는 대신, 신문이 청소년 독자에 맞추라는 뜻이 분명하다.

이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뉴스 가치를 다시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

에게 이슈를 찾게 하고 그들의 여론을 모은 뒤 다시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거나 기존 정책을 수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 이러한 활동의 중심

인 신문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교사 또한 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입장에 서주고 다

시 미흡한 대목이 있을 때는 학생과 신문의 중간에서 이를 보완하고 완성하

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재는 신문활용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 기존의 신

문을 어떻게 해서든지 청소년에게 맞춰 주려고 노력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끝으로 거듭 강조하건대 단기적인 성과를 보겠다고 신문활용교육을 입시

대비 프로그램 정도로 국한하면, 해당 학생이 대학 진학 후 평생에 걸쳐 신문

을 멀리 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 무엇이 학생을 위

한 가장 좋은 교육적 시도인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태도가

신문활용교육을 입시와 무관하게 만들자는 뜻은 아니다. 언발에 오줌 누기 식

의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는 입시 교육의 한계를 언제나 잊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2) 공동체적 가치 중심 프로그램 개발 원칙

신문활용교육은 신문을 가르치고 신문으로 가르치자는 시도다. 하지만 어디

까지나 공동체적 가치를 중시여기는 교육의 일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치

를 중시여기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신문을 활용하는 봉사활동 프로그

램 개발도 가능하다.

서울 숭문고에서 올해부터 진행 중인 ‘신문읽기 진흥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신문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신문읽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캠페인을 벌이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같은 관련 기관이나 단체, 신문

사 등에 가서 봉사 활동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도하는 방식의 봉사활동 프로

그램이다.

신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신문에 관하여 현직 기자나 신문활용교육 전

문가들에게 학교에서 봉사활동학습, 즉 신문 읽기의 중요성 토론, 신문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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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誤報) 찾기 등을 하고 방과후나 방학 때 관련 단체에서 사실(fact)란 무엇

인가 자료집 만들기, 올해의 좋은 기사 모음, 좋은 신문(기사, 자료) 기부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숭문고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문읽기 진흥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학

생들이 신문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그 지식을 활용해 관련 현장에서 봉

사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신문 읽기나 제작에 관한 것으로 미디어 교

육 강사와 숭문고 출신 현직 기자들이 파견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

은 일정 시간의 수업을 이수한 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보조 요원이나 신

문 모니터 요원 등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봉사활동 과정에

서 자연스럽게 신문과 친해지도록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구상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앞의 책, 283쪽)

신문을 활용하는 봉사활동이기에 봉사자들은 신문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

며, 자원봉사 준비와 활동 과정을 통해 신문읽기의 효과를 고스란히 거둘 수

있으며, 프로그램 고안에 따라서 창조적인 형태의 신문 제작까지 가능하므로

신문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 신문을 활용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서 신문 자체에 대한 관심과 반응을 청소년은 물론 사회 전반에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적극 모색하고 추진해야 할 분야다.

(3)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프로그램 개발 원칙

기존의 신문활용교육이 주제 학습이나 교과 학습에 치우쳐 이루어져 왔다

면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NIE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가운데 ‘신문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같은 프로그램도 생각해 봄 직

하다.

“독자들이 신문에 소개된 좋은 책을 통해 세계를 읽게 하며, 적극적인 참여

자들을 선정해 현지로 파견하는 신문읽기 활성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신

문이 특정 국가의 좋은 책과 저자를 소개하는 기사를 제공한다. 이 때 기사는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쌍방향 지면을 꾸민다. 이를테

- 118 -

면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대회, 기사에서 소개된 책에 대한 감상문이

나 저자와의 가상 인터뷰 공모 등이 가능하다.

참여 신문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신문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젝트

에 참여하기 원하는 신문사들은 책과 저자를 소개하는 기사, 독자의 지면 참

여 방안, 독자 현지 파견 등에 대한 계획안을 제출한다. 선정된 신문사에 대해

서는 기사 제작과 독자 파견 등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앞의

책, 281쪽)

이는 신문과 교육 모두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뜻에서 낸 아이디어다. 신문

은 독자들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으며, 독자들 또한 신문을 읽을 거리

로 받아들이고 신문을 읽으면서 다시 그 이상의 읽기와 쓰기 활동으로 이어

질 수 있게 할 수 있다.

“책과 저자에 대한 기사는 학교의 책읽기 수업이나 각종 교양 강좌의 자료

로 활용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에서 독자들이 기사에서 소개된 책을 읽고 토

론하는 독서 클럽을 운영하거나, ‘책으로 보는 세계’를 테마로 성인 대상 교양

강좌를 개설하는 일 등이 가능하다.

이를 독자의 시각에서 참여 단계별로 보자면, 기사를 접하고(읽기), 독자로

서 지면에 참여하고(쓰기), 우수 참여자로 선정되어 독자 특파원으로 현지에

파견되고(체험), 현지에서의 체험을 지면을 통해 다른 독자들과 나누고(확산),

기사를 가공해서 자료화하는(활용) 다차원적인 활동이 가능하다.“(앞의 책, 282

쪽)

나아가 새로운 미디어와 창조적으로 접목하는 신문활용교육을 해야 한다.

신문활용교육에서 ‘신문’의 정의와 범위를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 신문활용교

육이 종래와 같이 반드시 종이 신문에 얽매여야 할 까닭은 없기 때문이다.

좀더 새롭게 미디어 환경이 변화된다면 단지 지면으로 보던 신문을 화면으

로 보는 수준에서 벗어나 신문과 인터넷, 또 다른 매체의 면을 통하여 지면과

화면, 그리고 제3의 면을 아우르고 넘나드는 새로운 신문활용교육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함께 언제든지 능동적으로 살

펴야 할 대목이다.

- 119 -

4) 한국적 NIE 모델 시안 및 과제

(1) 한국적 NIE 모델 시안 : S-N-G-N모델

한국적 NIE 모델 구축을 위한 앞에서의 분석과 논의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가칭 S-N-G-N 모델이라는 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곧 한국 사회 및 교

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한국적 NIE는 학교(School), 신문(News

paper), 정부(Government) 및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Non-government

organization) 등 모두 4개 기관 또는 주체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하면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동안 한국의 NIE는 학교, 신문사, 정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각각 개별분산적으로 이루어졌다. 서로 협력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못하고 교육 내용에서부터 교육 방법 그리고 교재 및 지도자 개발에 이르기

까지 모두 제각각이었다.

따라서 그동안 매우 다양한 현장에서 NIE가 이루어졌으나 단단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한국 상황에 맞는 NIE 모델이 구축되기

보다는 그때그때 교육정책에 편승하여 단기적 교육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일부 거대 종합일간지들이 각자 따로 국밥식 NIE가 경쟁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런 개별분산적 NIE 추진은 결국 투자와 노력만큼 성과가 나지않는 문제

점을 노출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 성인 대상

의 NIE가 이루어졌으나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나 삶의 질적 향

상이 크게 나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교과서에서 신문의 지면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한 것은 하나의 성과로 볼 수도 있으나 만족할 만한 수준

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그만큼 NIE를 학습한 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사후관리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NIE는 투자한 노력대비 성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 콘텐츠는 교육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을 지닌

다. 물론 NIE도 예외가 아니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맞물려 교육정책

에 유리한 고지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관련 분야 교육의 희비가 엇갈리는

현실에서 여러 관련 기관 및 주체간 상호협력없이 NIE의 성공을 기대한다는

- 120 -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현실적으로 NIE에 관심을 갖는 대부분의 교사나 일반

인, 학부모, 학생들이 교육정책의 발표와 관련하여 학습, 입시 등에 도움이 되

는 경우에만 많은 관심을 보이는게 현실이다. 또한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진

흥재단 등에서 NIE 사업을 실시하면서 전국 신문사들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려

하였으나 거대 종합일간지는 이에 협조치 않고 개별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문제이다. NIE를 위해 각 신문사의 기사를 고루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신문사의 기사만을 다루는 행태가 대표적이다. 거대 신문사들이 자사의

이익만을 앞세운 이기적인 행보가 계속된다면 NIE의 교육적 가치 체계 정립

을 기대할 수 없으며 나아가 장기적으로 한국 사회는 물론 신문사에도, NIE

정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런점에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학교(School), 신문(News paper), 정부

(Government) 및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Non-government

organization) 등 모두 4개 기관 또는 주체가 서로 유기적이고 협력적 관계를

중심으로 NIE 모델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위의 각 주체마다 한국적 NIE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기로 하였다.

(2) 학교에서의 NIE 실천 과제

첫째, NIE 수업에서 ‘교과 NIE’와 ‘주제 NIE’가 골고루 실천되어야 한다.

최근에 들어 학교 안의 교과 NIE가 ‘학교 밖’ 및 ‘방과 후’ NIE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진도와 평가에 얽매일 수 있다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학습주제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NIE의 목적인

학습자의 사고력 향상, 창의성 신장, 문제해결력 증진, 정보 활용 능력 향상

등에도 긍정적이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각 교과영역별 지도교안 제작지원이 필요하다.

일부 교과에 국한되어 활용되고 있는 지도안을 교과별로 만들어 쉽게 활용

될 수 있도록 지도안을 제작해야 하고, 이를 학교나 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에

보급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셋째, NIE의 활용주제를 폭넓게 지도해야 한다.

예컨대, NIE와 다문화지도, NIE와 보건, NIE와 창의성신장 등 다양한 주제

- 121 -

의 활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입시환경에 맞는 자료 개발 현장 적용능력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 창의적 체험학습이나 보충수업이 재량 수업에 맞

는 수업환경 조성, 입학사정관전형 맞는 NIE와 포트폴리오 제작, 변화하는 입

시현장에 NIE의 역할에 대한 숙지 등이 필요하다. 또한 신문구성요소 이해를

최대한 활용하되 기초적 글쓰기 활동부터 점차 난이도를 높여서 글을 쓰도록

해야 한다. 문제 해결력과 대안적 방법들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워야하고 종합

적 사고력 토의학습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통계수치나 표

등을 분석하여 이를 기사문으로 쓰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꾸준하게 신문독서

활동을 시켜야 하고, 무엇보다 비판적인 글쓰기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 피처

기사를 적극 활용하되 이를 요약하는 과정을 중시하고, 자신의 글로 재구성하

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편중된 인문사회영역 지도에서

자연계영역인 수리.과학지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NIE를 필수 교과목으로 정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

다.

현재 학교에서 NIE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창의적 재량활동, 계발활동,

방과후 활동 시간 등이다. 교육적 효과가 높지만 수업 진도 맞추느라 교과 시

간에는 NIE 수업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인정 교과서에 NIE과목

이 있지만 선택과목일 따름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NIE를 필수

과목으로 정한 노르웨이처럼 우리나라도 NIE를 필수 과목으로 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대학에서도 NIE교수법 관련 과목 개설이 필요하다. 미래

의 교사가 될 교대생이나 사범대생에게 NIE교수법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학기 단위 또는 학년 단위 NIE 프로그램의 개설 등 정기적이고 안

정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단기간으로 운영되는 NIE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의 학습효과 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적어도 학기 단위 또는 학년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계적

인 교육활동, 학습자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유지, 학습자 개별 분석 및 평가,

운영상 문제점 개선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 신문사에서의 NIE 실천 과제

- 122 -

첫째, 학교에 신문을 제공해야 한다.

교육계와 언론계가 협력하는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해야 할 일은 신문을 제

공하는 것이다. 미국의 NIE 특징은 신문사들과 학교가 협동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중에는 학생들에게 신문을 판매가의

반값으로 공급하고 학교에서는 공급된 신문으로 수업과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신문이 국가 차원에서 학교에 전부 지원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

숙형 학교의 경우 신문이 여러 종류 비치되고 있다고 하지만 미흡한 실정이

다. 학생이 신문 매체와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신

문을 제공한다면 한 학생당 최소한 한 부씩은 신문이 제공되어야 한다.

둘째, 신문사에서는 NIE 전문기자 양성이 필요하다.

기자는 신문에 대해 잘 알지만 학교 교육과정을 잘 모르거나 교수 방법에

미흡할 수도 있다. 교사 출신의 기자를 채용하거나 현장 경험이 많은 NIE전

문가를 NIE지면 기자로 채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셋째, 신문사의 NIE 지면 필자 개방이 필요하다.

현재 여러 신문사가 NIE 지면을 만들고 있다. ‘대입논술=NIE’로 편중된 지

면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면을 만들어야 한다. 지면의

필자도 기자, 현직 교사, 입시전문가 위주에서 벗어나 NIE전문가, 일반 학부

모에게도 개방하여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현재

부산 NIE 연구회모임은 부산일보에 매주 2회씩 NIE면을 담당하고 있다. NIE

전문코디네이터도 지면 제작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교육과정의 수업시점에 맞게 신문의 보도시점을 조절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주제에 맞게 신문 보도시점을 맞출 수는 어렵다. 하

지만 급박한 시사보도가 아닌 주제의 경우 교육과정에 맞춰 보도시점을 조절

할 수 있다. 즉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학습주제 및 학습자료를 교육섹션,

NIE 지면, 교육면 등으로 보도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 수업시점에 맞게

신문자료가 수업에 제공된다면 NIE의 효용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다섯째, 신문사의 NIE의 지향점 가운데 핵심인 ‘수익’을 유보하거나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신문업계는 신문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학습자료로 보고 있지만, 교육계

에서는 신문을 단지 학습자료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 교육계와 신문업계의 지

- 123 -

향점이 상충하는 것은 NIE 발전에도 좋지 않다. 신문사는 수익 부분을 아예

외면할 수는 없지만, 외부에 알리지 말고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수준에 그쳐야

할 것이다. 반면 교육적 관점에서 ‘NIE=공익’을 강조해야 한다. 공익과 독자서

비스 부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정책이 요구된다.

(4)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의 NIE 실천 과제

첫째, 학부모, 교사, 일반인 대상별 맞춤식 연수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신문협회나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사이버강의, 지역별 교육청연

수 등 교사 대상의 NIE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부모, 교사, 일반

인 등 대상별 연수를 확대해야 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0년 처음 실시한

각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NIE연수 ‘찾아가는 맞춤형 NIE연수’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육제도의 변화에 맞추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NIE

주제, 예를 들면 수행평가 NIE,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NIE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등 맞춤 연수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NIE연수’도 확대해야 할 것이다. 특히 농어촌 지

방이나 소도시에 거주하는 학부모의 경우 교육적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NIE연수가 자녀교육에 큰 힘이 된다.

둘째, NIE전문코디네이터, NIE전문가 양성 시급하다

NIE 전문코디네이터를 확보해서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

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NIE 발전에 있어 NIE 지도자의 양성은 필수적이기 때

문이다. 2007년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NIE,지도사’ 직무분석을 했지만

NIE지도사를 양성하려면 어떤 커리큘럼으로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양성기

관마다 기준이 들쭉날쭉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교육사 양성과정과

미디어교육사 자격증 발급처럼 권위있는 기관이 앞장서야 한다.

셋째, 다양한 NIE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 포미사이트(forme.or.kr)에는 매주 초중고 대상의

NIE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교과관련 NIE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사이슈, 주

제학습까지 다양한 수업지도안이 제공되고 있다. NIE전문가들은 교과 외의

다양한 영역과 주제를 다룬 NIE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야 할 것이다.

넷째, NIE 산학포럼 확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124 -

정부 및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신문사, 학계, 교육계 등 NIE 산학포럼을 확

대해야 한다. NIE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NIE 포럼, NIE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협력하는 등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5) 시민사회단체와 가정에서의 NIE 실천 과제

첫째, 여성, 어린이, 청소년 단체에서의 체계적 NIE 시행이 필요하다.

한국에서의 NIE나 미디어교육은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지대하였

다. 따라서 그 성격상 NIE는 학교나 정부 기관에서 맡아주어야 할 과제들이

많으나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또한 적지않다. 학부모 교육을 비롯하여 다문화

또는 장애인 등 소외 게층 대상 교육 등은 시민사회단체가 맡는게 효율적이

다.

둘째, 가정에서의 NIE 지원이 필요하다.

가족신문만들기는 방학 때마다 나오는 단골 과제이다. 학부모들이 NIE를

재미있고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NIE 가이드 북이나 워크북을 제작해서 보급

할 필요가 있다.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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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 -

주제  울긋불긋 단풍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부록 1> 신문사별 NIE 지면 사례

1. 조선일보 NIE 지면 사례

1) 조선일보 주제탐구NIE 활동지

무더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하면 제일

먼저  울긋불긋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생각납니다. 단풍이 생기

는 까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기사1>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다소 늦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중부지방에선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선 10월 17~30일경 첫 단풍이

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단풍이 드는 곳은

설악산(10월 3일)이다. 지난해(9월 29일)보다 4일 늦은 것이다. 뒤이어 오대산(10월 6

일)과 지리산(10월 17일), 한라산·북한산(10월 22일), 내장산(10월 28일)의 순서로 단풍

이 나타나게 된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과학국 과장은 “단풍이 들려면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져야

하는데 올 9월은 예년보다 무더워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늦어진 것”이라며 “9월

1~10일 전국 평균 기온은 25.1℃로 예년보다 2.7℃ 높았고 11~20일 기온 역시 예년

평균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년조선일보 2010년 9월 16일자 1면)

<기사2>

( 가 ):(                                   ) 

겨울이 다가오면 나무는 겨울나기를 위하여 나뭇잎과 가지사이에 떨켜층을 만듭니다.

떨켜층이 생기면 잎은 뿌리에서 물을 공급 받지 못해 말라가지만, 광합성 작용을 해

양분을 만들어내요. 만들어진 양분은 줄기로 가지 못해 잎 속에 남아 있게 되고 엽록

- 129 -

 

 ㉠: (               )

㉡: (               )

㉢: (                )

소를 파괴해요. 그리고 충분한 물이 공급이 되지 않아 광합성작용이 멈추게 된답니다.

이때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잎의 색깔이 변하게 된답니다.

 

(나): (                                              )

이들 색소는 엽록소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때는 자기 색을 내지 못하다가, 엽록소가

파괴되면 자기의 색을 보여줘요. 카로틴, 크산토필은 잎을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으로,

타닌은 갈색으로 바꿔요.

 

(다): (                                        )

붉은 색 단풍은 다른 단풍과 다르게, 광합성 작용으로 생긴 당이 줄기로 이동하지 못

해 농도가 짙어진 상태에서 햇빛을 많이 받아 생긴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이랍니다.

  (소년조선일보 2006년 11월 10일자 3면)

(1) 기후가 변함에 따라 잎 색깔이 초록색에서 붉은색·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바뀌는

현상을 무엇이라고 하는지 쓰시오.              (               )

(2) 다음 중 가을이 되면 나뭇잎의 색깔이 변하는 나무를 모두 고르시오.

 (           )

* 기사 원문에는 사진 자료 제공

(3) 단풍이 들기 위한 기후 조건을 <기사1>에서 찾아 쓰시오.

(4) 다음은 단풍이 드는 시기를 지도로 표시한 것입니다. ㉠～㉢에 알맞은 산 이름을

<기사1>에서 찾아 쓰시오.

- 130 -

(5) <기사2>의 소제목 (가),(나), (다)에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찾아 쓰시오.

<보기>

㉠ 붉은 잎의 비밀은 안토시아닌

㉡ 우리나라의 산에 있는 나무의 종류

㉢ 나무들의 겨울나기 준비 과정

㉣ 잎의 색을 나타내는 색소의 종류

㉤ 단풍나무의 한살이 과정

(가): (                                               )

(나): (                                               )

(다): (                                               )

(6)<기사2>를 읽고, 다음 중 식물의 잎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르시오.(     )

① 물을 흡수한다.

② 양분을 저장한다.

③ 식물을 보호한다.

④ 양분을 만들어낸다.

⑤ 식물을 지탱해 준다.

- 131 -

 

(7) 겨울나기를 위해서 나뭇잎과 나뭇가지 사이에 만드는 (가)부분을 무엇이라고 하는

지 <기사2>에서 찾아 쓰시오.

(8) <기사2>를 읽고, 각 나뭇잎의 색깔과 관련이 있는 색소를 알맞게 연결하시오.

(9) <기사1>,<기사2>를 읽고, 단풍에 대한 설명으로 잘못된 것을 고르시오. (        

)

① 올해 9월은 지난해 보다 무더워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느려졌다.

② 온도가 먼저 낮게 떨어지는 지역부터 단풍이 든다. 

③ 광합성작용이 멈추게 되면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잎의 색이 바뀐다.

④ 겨울이 다가오면 나무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스스로 잎을 떨어뜨린다.

⑤ 단풍나무잎은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원래 있던 색소가 자신의 색을 나타내기 때문

에 빨간색으로 보인다.

 

(10) 다음 사진을 보고, 우리나라의 가을 산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글을 간단히 써보

시오.

- 132 -

 

2) 조선일보 토론․논술 NIE 활동지

<기사1>

휴식을 취할 때 기억력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및 세다-시나이 의료센터 연구진은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호

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기억력이 휴식을 취할 때 더 강해질 뿐 아니라 뇌의 기억 관

련 신경이 특정 뇌파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8명의 자원자를 상대로 수백 장의 사진을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하는 방

식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를 통해, 휴식이나 졸음과 관련된 뇌파인 세타파가 학습 및

기억 형성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세다-시나이 의료센터의 애덜 매멀락은 “이번 연구는 기억과 관련된 신경세포가 세타

파와 잘 조화되면 기억력이 강화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고, 캘리포니아공대의

에린 슈만은 “이번 결과는 학습 장애에 대한 해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조선일보 2010년 3월 26일자 1면>

[제대로 읽기 1]

1. ‘쉬고 있을 때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2. ‘휴식을 취할 때 기억력이 더 강해진다’는 주장의 출처는 어디입니까?

3. 뇌파 중 하나인 세타파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4. 세다-시나이 의료센터 연구진이 밝혀낸 사실은 무엇입니까?

5. 글에 나오는 특정 뇌파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6. 이 연구는 무엇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까?

7. ‘쉬고 있을 때’란 어떤 때인지 예를 들어봅시다.

- 133 -

<기사 2>

서울 초등생들 "놀 시간이 없어요"

서울시내 초등학교들이 올 한 해 수업시수 중 영어와 수학 과목은 평균 6시간 이상

늘린 반면, 체육수업은 4시간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율화 확

대 차원에서 국민공통기본 교과별로 연간 수업시수를 20%까지 증감 운영할 수 있게

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국회 안민석 의원(민주당)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넘겨받아 20일

공개한 ‘2010학년도 초등 3~6학년 교과별 수업시수 증감 현황’에 따르면, 서울 전체

586개 초등학교 체육 기준시수(102시간)가 평균 4시간가량 줄었다. 학년별로 보면 3학

년 4.1시간, 4학년 4.1시간, 5학년 4.3시간, 6학년 4.1시간씩 줄었다. 강남권 6개 초등학

교는 3학년 체육 시간을 최대 허용치인 20%가량(20시간) 줄이기도 했다. 시내 초등학

교 5학년들을 놓고 봤을 땐 기준시수보다 체육을 늘린 학교는 8.7%(51개교)에 불과했

고, 줄어든 학교는 78.7%(461개교)나 됐다. 체육뿐 아니라 미술과 음악, 도덕 등의 수

업시수도 상당 폭 줄었다. 반면 영어·수학은 각각 평균 6.6시간, 6.4시간 늘었다. 이는

많은 학교가 올해부터 수업시수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자 예체능 과목의 시

간을 줄이고 주요 과목의 시간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 교육청 측은 “제출

자료에는 주5일제에 따라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연 34시간의 수업시수가 반영되지 않

았다”며 “많은 학교가 예체능보다 기초 교과목을 중시하면서 나타난 결과이긴 하지만

실제 감소폭은 그만큼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소년조선일보 2010년 4월 22일자 1면>

[제대로 읽기 2]

1. 기사 내용에 의하면 수업 시간이 늘어난 과목과 줄어든 과목은 각각 무엇 입니

까?

2. 과목을 배우는 시간을 늘이거나 줄이는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놀 시간’ 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4. “놀 시간이 없어요.”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공감한다면 예를 들

어봅시다. 

-.학교에서 :

-.집에서 : 

       

5. ‘쉬고 있을 때’와 ‘노는 시간’은 같은 것일까요?

[토론거리]

오늘 토론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토론을 해볼까 합니다. 좋은 판단을 위해서 먼저 논

제(질문)에 사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충분히 분석해보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이 필요

- 134 -

합니다. 개념이라는 말이 좀 어렵지만, 함께 이해해 보도록 합시다.

알지 못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 ‘개념 없다’라는 말을 들어본 경우가 있나

요? 가령 ‘삼각형은 세 개의 변으로 둘러싸인 도형이다’에서 ‘삼각형’에 대한 개념은

‘세 개의 변으로 둘러싸인 도형이다.’ 라고 할 수 있지요. 우선은 어떤 낱말에 대한 뜻

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처음 듣는 낱말이라도 그 뜻을 알게 되면 머릿속에 뭔가

그림(이미지)이 그려지지요. 개념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고 범위나 기준을 갖게

해주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가진 개념이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아버지는 ‘자신을 나아준

남자’인데 여러분이 아버지를 떠올릴 때 ‘나를 나아준 남자’라는 것으로 떠올린 적이

있나요? 아니면 ‘아버지는 언제나 내 편이다.’, ‘아버지는 따끔한 회초리이다.’, ‘아버지

는 우리 집의 기둥이다.’와 같은 것을 떠올리나요? 이처럼 서로 다른 개념인 경우 좋

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먼저 개념에 대한 탐구가 필요합니다.

▶논제 :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서 충분히 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논제를 보면 대부분의 학생은 ‘어린이들에게는 충분히 놀 시간이 필요하다’에 찬

성을 하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간단할까요? 다음을 생각해 보세요. 

-‘어린이’이라는 개념이 모두 같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어린이’는 무엇입니까?

경환 : 어린이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나이의 어린이를 말해.

지애 : 어린이란 유치원과 청소년 사이의 어린이를 말해.

영해 : 어린이란 청소년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해.

→ ‘어린이’에 대한 개념이 모두 다르다.

-‘충분’한 시간은 얼마만큼의 시간인가요?

경환 : 충분하려면 온종일은 되어야 해.

지애 : 너무 많아. 매일 서너 시간이면 돼.

영해 : 아니야, 사람마다 다르니까 지칠 때까지 원하는 만큼의 시간이어야 해.

→ ‘충분’한 시간의 기준이 서로 다르다.

-‘놀 시간’이란 어떤 시간을 말하나요?

경환 : 학교에서 공부 시간과 공부 시간 사이의 시간이야.

지애 : 그건 수업 준비를 하는 시간이야. 우리가 친구들과 놀이를 하면서 노는 시간이

야.

- 135 -

영해 : 그보다도 잠을 자거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한가한 시간이라고 생각해.

→ ‘놀 시간’에 대한 개념이 모두 다르다.

이렇게 사람마다 개념들이 제각각이면 토론이 어렵겠지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① 용어 정의하기 : 낱말의 뜻과 범위를 미리 알려주면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어

린이’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말한다.’, ‘놀 시간이란 수업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와 같이 뜻과 범위를 분명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연령이라도 초등학교 학생이 아닌 경우나 학교가 아닌 곳에서의 놀 시간에 대한

것은 토론에서 말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② 명확한 기준 세우기 : 얼마 만큼인지 모호한 경우에는 명확한 양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가령 ‘충분히’와 같은 것은 ‘하루 1시간’, ‘일주일에 3시간’과 같이 정해주는

것입니다.

이제 ‘어린이들에게는 학교에서 충분히 놀 시간이 필요하다.’ 라는 논제를 다시 만들

어 보세요.

▶논제 :

[정리하기]

토론은 질문을 만들기 위한 토론이었습니다. 이제 자신이 만든 토론하기 좋은 논제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아직 정하지 못하였다고요? 그렇다면 다음의 논제를

다뤄보세요.

▶논제 :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매일 1시간씩 자유 활동 시간을 주어야 한다.

Tip!

논술할 때 [제대로 읽기]에서 생각했던 것을 토대로 근거를 세우면 될 것입니다. 또한

글을 다 쓰고 나서, 오늘 배운 개념의 중요성을 잘 생각해서 글이 분명한 뜻과 범위

그리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지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2. 중앙일보 NIE 지면 사례

1) 중앙일보 미디어영역 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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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 ‘아이폰’에 열광하는 걸까

[미디어영역]  2009-12-11

스마트폰 열풍에 담긴 브랜드의 힘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 시판된 지 열흘 만에 가입자 9만 명을 돌파했다. 작은 컴퓨터

라 불릴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구매자가 일부 정보기술(IT) 전문가에 한정

될 것이란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이다.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구매 이유로 획기

적인 성능보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꼽았다. 아이폰 열풍을 통

해 브랜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 생각 키우기

① 브랜드의 의미와 가치는

‘기업이 생산하는 것은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은 브랜드다’라는 말이 있다.

소비자는 물이 아닌 ‘에비앙’을, 신발이 아닌 ‘나이키’를 산다는 의미다. 브랜드에는 소

비자가 찾는 이미지가 녹아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소비자에게 전달되

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현대인들은 나에게 맞는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를 선택하

는 것을 만족스러운 소비라고 생각한다. 가격과 품질만을 구매기준으로 삼던 과거의

소비성향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아이폰은 2007년에 등장한 최초의 버튼 없는 스마트폰이다. 기술적인 특징은 곧 경쟁

사들이 모방해 진부해졌지만 창조적·혁신적이라는 이미지는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확

고하게 자리 잡았다. 아이폰 구매자는 최신 스마트폰과 더불어 개성 있고 세련된 이

미지도 선사받았다고 느낀다.

② 성공한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나

세계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코카콜라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

터브랜드가 선정해 발표한 ‘2009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다. 코카콜라는

이 평가에서 2000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다. 브랜드 가치만 무려 687억 달러에 이

른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83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IBM(602억 달러

≒73조원)과 마이크로소프트(566억 달러≒68조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국내 기업 중

- 137 -

에는 삼성전자의 브랜드가 175억 달러로 19위에 올라 있다.

데이비드 아커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하스경영대학원)는 “불황일수록 고객들은 브

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기에 ‘넘버 원’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은 오히려 강해진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은 한 가지를 구매하더라도 최고의 만

족을 주는 제품을 찾기 때문이다.

③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방법은

애플은 2008년과 2009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

랐다. 아이폰 외에도 아이팟(MP3플레이어), 매킨토시(PC) 등 애플의 제품이 꾸준히

‘현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애플만의 브랜드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탁

월한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다는 기본에 충실했던 결과다.

국가나 개인의 브랜드 강화 방법도 이와 다르지 않다. 지난 10월 초 발표된 안홀트

-GMI사의 국가브랜드지수(NBI)에서 한국은 전체 50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법은 결국 기본을 지키는 데 있다. 국민 개개인이 원

칙과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국가와 개인의 브랜드 강화가 시작된다는 말이다.

<박형수 기자>

2) 중앙일보 사회문화영역 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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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소녀는 콩·고기 즐겨 먹은 시녀”

[사회문화영역]  2009-12-04

“가야 소녀는 콩·고기 즐겨 먹은 시녀”

1500년 전 주인의 무덤에 순장된 가야 소녀가 첨단 과학의 힘을 빌려 되살아났다.

<본지 11월 26일자 17면>

가야 소녀가 잠들어 있던 경남 창녕군 송현동 15호 고분은 2007년 발굴 당시 이미 도

굴로 심각하게 훼손돼 유물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였다. 도굴꾼의 손을 피한 1구의 인

골만이 고분의 정체를 밝힐 유일한 열쇠였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고고학적 자료는 물론 법의인류학·해부학·유전학적 분석 연

구를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골의 생전 모습을 복원해 공개

했다. 1500년 전 고대인의 정체를 밝혀낸 과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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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경남 창녕군 송현동 15호분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대(古代) 순장(殉葬) 인골(人骨)의 인체복원(人體復原) 모형을 지난달 2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조문규 기자]

# 3D 스캐너 작업

순장은 지체 높은 사람이 죽었을 때 신하나

아내 등을 한꺼번에 묻는 고대의 장례법이다.

고대인들은 현재의 삶이 죽은 뒤에도 이어진

다고 믿었다. 권력자의 사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덤을 집처럼 꾸미고 평소 즐겨 쓰

던 물품이나 측근의 사람들까지 묻었다.

연구팀은 가야 소녀가 발굴된 무덤을 외부부

터 내부구조까지 3D 스캐너 작업을 통해 조

성 당시의 모습으로 재구성했다. 매장된 4구

의 인골과 유품들이 나중에 추가로 들어온

흔적이 없어 순장묘임을 밝혀냈다. 무덤 속

뼈들을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방식으로 분석하

자 모두 420~560년 사이에 매장된 것으로 나

타났다. 6세기 초 창녕지역에 자리잡은 비화가야의 권력자가 묻힌 순장묘로 결론지었

다.

# X선 촬영 &유전자 검사

가야 소녀의 유골은 발굴될 당시 고분 입구에 순장된 모습 그대로 누워 있었다.

X선 촬영 결과 턱뼈 속에는 미처 자라지 않은 사랑니가 숨어 있었고 팔과 다리의 성

장판은 닫히기 전이었다. 골반뼈 검사에서 출산 경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골의

주인공을 16세가량의 어린 소녀로 추정한 근거들이다. 무릎뼈는 닳아 있고, 앞니 끝에

는 흠집이 많았다. 무릎을 꿇는 일이 많았고 앞니를 사용해 반복적으로 무엇인가를

끊는 작업을 한 것이다. 권력자의 부인이나 딸이라기보다는 바느질 등을 담당한 노비

나 시녀로 볼 수 있다.

유골의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자 쌀·보리·콩·고기 등을 주로 먹은 것이 드러났다. 당시

로서는 풍족한 식생활을 누린 셈이다. 권력자의 집에서 생활한 시녀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 컴퓨터 단층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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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당시 유골의 길이는 1m35㎝였다.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유골 사진을 4079장 찍어

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해 복제뼈를 만들었다. 유실된 뼈는 현대인의 평균 뼈 자료를

참고해 새로 제작했다. 유실된 뼈까지 모두 끼워넣자 키는 1m51.5㎝로 늘어났다. 얼굴

물렁조직(근육과 피부조직)의 평균 두께는 현대의 16세 여성 50명의 얼굴에서 산출한

통계치를 활용했다. 뼈는 6세기 고대인의 것이지만 살은 현대 여성의 평균치다.

조립한 뼈에 근육을 붙이고 실리콘으로 표면을 마감한 뒤 피부색을 칠했다. 이 과정

에서 영화 ‘박쥐’와 ‘마더’의 특수분장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머리 모양은 경주 황성동 신라 토용과 일본 다카마쓰 고분벽화의 시녀상을, 복

식은 대가야 박물관의 복원 의복을 참조했다.

◆ 복원 결과 다 믿을 수 있나=복원된 가야 소녀는 고대인의 신체적 특징과 사회 문

화의 모습을 폭넓게 보여주는 타임머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고증 기

준이나 과학적 분석 방법이 객관성을 잃을 수 있어 문제다. 일부 학자는 “고대 인골

의 경우 유전자 등에서 유의미한 분석값을 얻기 어렵고 복원 근거 자료도 빈약하다”

며 “연구 결과를 너무 단정적으로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글

=박형수 기자, 사진=조문규 기자>

3. 어린이 강원일보 NIE 지면 사례

1) 어린이 강원일보 실전 NIE

실전NIE-(21) 나도 스포츠 왕 

가을은 날씨가 좋아 바깥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바깥활동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요?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과 같은

스포츠는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이지요.

이제 스포츠는 우리 생활의 일부로서 자리 잡고 있지요.

스포츠는 경기규칙에 따라 승패를 겨루는 신체 활동이랍니다.

스포츠에 규칙이 없다면 그건 스포츠가 아니라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스포츠 정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규칙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문에는 스포츠 사진이나 기사가 많이 실립니다.

- 141 -

신문에 실린 스포츠 사진과 기사를 활용해서 다양한 내용으로 표현해 보고 자신이 관

심 있는 스포츠는 무엇인가를 찾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한 가지 선택하여 꾸

준히 해보세요.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튼튼한 어린이가 될 거예요.

활동1. 내가 만든 스포츠

1. 신문에 나오는 운동경기 스크랩하기

2. 자신에게 알맞은 경기 찾기

3. 규칙 바꿔 보기

4. 친구들과 해보고 느낀 점 적기

활동 2. 스포츠 기자 되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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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 고르기

2. 인터뷰 질문 작성하기

3. 가상 인터뷰하기

4. 인터뷰 기사 작성하기

활동3. 나는 스포츠 중계캐스터

1. 스포츠에 관한 기사나 사진 스크랩하기

2. 운동경기를 정하여 대본 작성하기

3. 5분 정도 가상 중계해보기

4. 중계 후 느낀 점 적어보기

활동4. 나만의 스포츠 일기

1. 스포츠 기사 스크랩하기

2. 스포츠 규칙 조사하고 계획하기

3. 스포츠 체험하기

4. 체험 일기 쓰기

활동5. 기억하고 싶어요

1. 기억에 남은 스포츠 명장면 찾아보기

2. 경기장의 구조 관찰하기

3. 그림으로 표현하기

4. 스포츠의 특성에 따른 경기장 구조 분석하기

활동6. 스포츠 분류하기

1. 스포츠에 대한 신문사진 모으기

2. 인원별로 분류하기

3. 장소별로 분류하기

4. 분류한 기준에 맞춰 글쓰기

활동7. 나누면 기쁨은 두 배, 슬픔은 반

1. 둘 이상이 겨루는 스포츠 조사하기

2. 이긴 사람(팀)과 진 사람(팀) 알아보기

3. 축하의 말과 격려의 말 작성하기

4. 역할을 나누어 시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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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8. 서로 서로

1.친구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조사하기

2. 같이할 스포츠를 정하고 이유 적어보기

3. 스포츠 해보기

4. 스포츠를 하고 난 뒤 서로에게 편지쓰기

활동9. 해보면 좋아요

1.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조사하기

2. 스포츠에 광고 문구 정하기

3. 스포츠를 홍보하는 광고꾸미기

4. 잘된 점 찾아 칭찬하기

활동10. 친구야 나와 함께 해보자

1.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조사하기

2. 친구에게 소개(추천)하는 글 작성하기

3. 친구에게 건내주기

4. 친구와 같이 스포츠 해보기

돋보기- 규칙을 알아야 스포츠가 재미있다

■ 모든 스포츠에는 규칙이 있어요. 만약 규칙을 모른다면 스포츠는 정말 재미없는

볼거리가 될 거예요.

■ 지금부터 자신이 관심 있는 스포츠에 대한 규칙을 5가지씩 조사해 보세요.

2) 어린이 강원일보 NIE

NIE-만우절 장난전화 '이젠 옛말' 

4월 1일 만우절 이면 기승을 부리던 119와 112 장난전화가 사라졌다. 이날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주요 경찰서와 119 도소방본부에는 장난전화가 한 통도 걸려오지 않았

다. 지난해 만우절 모 코미디 프로그램의 유행어를 따라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

도 말고 출동하라”는 장난 전화가 잇따라 걸려왔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만우절 장난전화는 2007년 28건, 2008년 16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민의식의 성숙과 함께 무거워진 처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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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소방기본법 개정으로 허위신고 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발신자위치추적 등 통신기술의 발달도 장난전화가 줄어든 원인으로 꼽힌다. 도 소

방본부 간계자는 “사소한 장난 이라도 200만원 이하의 과태로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0년 4월 2일자>

(1) 만우절은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만우절이 생긴 이유

를 말해보자.

(2)만우절에 119로 장난전화를 걸어 불이 났다고 신고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

는지 3가지만 써보자.

(3)위의 기사에서 만우절에 장난전화가 사라진 이유를 찾아보자.

4. 전북일보 NIE 지면 사례

1) 전북일보 NIE 생각키우기

[NIE-생각키우기] 인사청문회

지도자 자질·능력 검증하는 사회적 절차

2010-09-01, 전북일보(desk@jjan.kr)

8·8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태호 총리 내정자 등 3명이 낙마했습니다.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를 거론하고 천안함 유가족에 대해 비하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

려진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무난히(?) 임명장을 받아들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청문

회 무용론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성인군자가 아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절

차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인사 청문회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인사청문회란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 인사청문회의 대상과 범위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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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여과기'나 '여과지'에 해당하는 필터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장치에요. 자동

차 연료필터나 담배필터도 더럽거나 몸에 해로운 것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지요. 카메

라 렌즈 필터는 자외선을 거르고 반사광을 막고 빛을 줄여 좋은 사진을 얻게 하고요.

인사청문회의 기능을 필터의 기능에 비유하여 설명하세요.

▲ 다음 사례 중의 '가'라는 인물의 관점에서 병역을 기피한 공직후보자를 평가하세

요.

'가'의 지인이 부탁을 했다. 잘 아는 후배 2명이 미국 유학을 가는데 '볼티모어'공항에

내리니 차편도 제공하고, 2~3일 묵여서 보내달라고. 시간이 되어 공항에서 마중하고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오는데 심심하고 초면이라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한다는

소리가 "군대는 왜가? 바보 같은 놈들"하면서 유학길에 오를 때까지 군대를 빠지기

위해서 노력한 무용담을 들려주는데 결론적으로 군대를 빠지고 유학길에 오른 것을

마치 큰 벼슬한 것처럼 자랑했다. 그래서 성질이 곧고 급한 '가'는 도저히 못 참겠어

서 고속도로에서 차를 멈춘 후 뒷 자석의 두 유학생을 내리게 한 후 문을 잠그고 출

발하며 너희 놈들 구보!하고 떠나왔다. <2009-09-25 전북일보>

▲ 인사검증으로 인해 공직후보에서 낙마 위기에 몰릴 정도였던 인물이 멍에를 안고

공직에 취임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 다음 사례에 비추어 국민의 3대 기본의무 중의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더

라도 전혀 공직을 맡는 것과는 상관없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여 느낀 점을 나누

어 보세요.

이스라엘은 국민이면 누구나 군대에 간다고 한다. 남녀의 구별도 없단다. 그리고 신체

적, 사회적 정신적 결함이 있거나 그 이외의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군복무를 안했으

면 이유불문하고, 공직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개인적인 사업이나 직업을 가질 수 있

지만 공직은 안 된다고 한다.

▲ 도덕성과 국정수행 능력을 따져보자는 게 청문회의 취지입니다다. 도덕성이 우선

인지 국정수행능력이 우선인지 자신의 견해를 근거와 함께 밝히세요.

▲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의 효과와 역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세요.

<효과>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도덕적 하자가 있다면 총리나 장관되는 걸 포기해야 한다는

- 146 -

분위기가 형성됨

-사회지도층이 되려면 엄격한 도덕적 수준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우리 사회에 일깨워

줌

<역작용>

-많은 후보들이 위장전입.투기.세금탈루 등 지적을 받고도 그대로 임명된다.

-근거없는 정치 공세로 유능한 인재가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야당의 흠집내기와 여당의 감싸기 형태가 정책제시보다 먼저다.

-같은 사안도 사회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좌우되는 현실이다.

▲ 국무총리와 장관이라는 '영광'을 얻기위해서는 최소한의 희생과 사회적 책임이 필

요하다고 하는 관점을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와 연관지어 설명하세요.

▲ 천주교에는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어떤 인

물을 성인으로 추대할 때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인 기적의 발생 유무를 조사 확인하는

사람으로 '기적이 아닐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제에서 검증 및 반박을 한다고 합니다.

이 '악마의 변호인'입장에 공직 후보자를 검증한다고 가정하고 질문 목록을 만들어보

세요.

▲ 인사청문회를 겪고 난 후 느낀점을 한문장으로 작성하세요.

-청와대는 미래를 강조했다. 국민은 과거를 알고 싶어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특권화환 사회인지 그대로 보여줬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 다 가질 수도 없다.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 다음은 어느 신문 사설의 일부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직자의 책무에 대하여 600자

로 서술해 보세요.

공직자의 거짓말은 도덕성의 문제를 넘어 정책을 왜곡하고 국민의 선택을 그르쳐 민

주주의를 교란하는 결과를 빚는다. 국민을 속인 공직자가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거짓

말이 사면되지 않는다. 거짓말하는 공직자와 정치인들은 끝까지 추적해 국민이 심판

하는 나라가 선진국이 될 수 있다.

2) 전북일보 NIE 관련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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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관련상식

2010-09-01, 전북일보(desk@jjan.kr)

▲ 미국의 인사 청문회는 어떻게 진행되나

의회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자질이 없는 사람을 자의적으로 고위직에 임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미 대통령은 총 1141개의 공직 임명 때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이가운데 행정부

의 장·차관과 정보기관의 장,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각국 대사 등 57개 직위는 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후보자 지명 이후 후보자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인준에 가기 전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거나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기 때문에 상원의 인준 거부는 2% 미만에

그치고 있다. 공직후보 지명에 앞서 사전 검증이 철저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일단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 대상자를 선정하면 백악관 인사국, 미 연방수

사국(FBI), 국세청(IRS), 공직자 윤리위원회 등이 총동원돼 매뉴얼에 의거, 대상자의 배

경과 과거 등에 대해 검증 작업을 벌인다.

상원의 해당 상임위원회는 청문회 개최 전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서면질의서를 후보자

들에게 보내 상세한 답변서를 제출하게 만든다. 답변 내용이 부실할 경우 위원회가

자체 조사를 벌인다. 이처럼 이중삼중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까닭에 웬만한 비리나

문제점은 사전에 모두 걸러진다.

3) 전북일보 NIE 고사성어

[NIE]고사성어

2010-09-08, <전북일보>

▲ 도청도설(道聽塗說)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는 뜻. 곧 ① 설들은 말을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옮김. ②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뜬소문.

휴대전화를 들고 길거리에서 무시로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 천지다. 지나다 그 사람들

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로 잘 못 듣거나, 그것이 뜬소문으로 발전할 수 도 있겠다. 바

야흐로 도청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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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명/저자명 대학학위

년도학위

1 기술·가정교육에서 e-NIE가 교육성과에 미치는 영향 /

김영표

경기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2 NIE를 활용한 환경교육이 초등학생의 환경친화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 마현정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3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한 학습자 중심 국어교육방법 고찰

/ 이선미

경기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4 신문활용교육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 노성연 경일대

산업대학원

2010 석사

5 사회과 수업에서 신문활용교육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 연구 / 오현철

전북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6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NIE 탐구공동체 활동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 중학교 2학년 기술·가정 의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 문지영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7 사회과 교수-학습에서 NIE 수업이 학습태도 및

교과교육목표 달성에 미치는 효과 : 중학교 1학년

지리영역을 중심으로 / 연동길

영남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8 영자신문을 활용한 수업에 대한 학습자 인식 조사 /

이동원

단국대

교육대학원

2010 석사

9 신문 활용 교육(NIE)을 통한 고등학교 경제교육의

교수-학습 자료 개발 연구 / 김혜진

명지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0 사회과 신문 활용 교육(NIE)과 비판적 사고력 및

학습만족도에 관한 연구 / 이소정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1 코퍼스를 이용한 영자신문 어휘 분석연구 / 김인숙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2 창의성 신장을 위한 NIE 프로그램 연구 / 이정연 경기대

국제·문화대학원

2009 석사

13 중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문화교육 방안 연구 / 공주대 2009 석사

<부록2> NIE 관련 연구 실적 목록

1. 2005~2010년 NIE 관련 학위논문 목록

(국회도서관 검색기준)

- 149 -

남궁 홍 교육대학원

14 논술능력 신장을 위한 NIE 교재화와 수업모형 연구

:화학Ⅱ, 용액단원을 중심으로 / 김수진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5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 읽기능력 향상 방안 / 이한구 공주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6 신문을 활용한 중학교 과학 교수-학습 자료 개발 연구 /

김민정

전남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7 영어신문을 활용한 수업 지도 방안 연구 / 김은주 안동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8 영어신문 활용에 대한 교사인식 및 태도연구 / 김지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19 고등학교 경제교육에서 'NIE' 를 활용한 수업방법 연구 /

김우곤

전남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0 매체 활용 역사수업 방안 : ICT·NIE를 중심으로 /

황인호

강원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1 NIE를 활용한 지도방안 : 중학교 통계영역을 중심으로 /

정수정

서강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2 NIE가 초등학생의 미시경제개념 형성에 미치는 효과 /

오샘나

광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3 NIE를 통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 신장 방안 연구 /

이은미

대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4 ARCS 모형을 활용한 수업 전략이 학습동기와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 : 중학교 NIE 신문제작수업을

중심으로 / 김우미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5 세계 윤리 교육을 위한 e-NIE 수업 모형 적용에 관한

연구 / 노정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6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상업계 고등학교의 경영교육

학습성과에 관한 연구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윤리

단원을 중심으로 / 박해리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7 Dokuwiki서버기반의 e-NIE 위키 협동학습 시스템 설계

및 구현 / 조성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8 NIE를 활용한 중학교 수준별 영어 수업의 효과에 대한

연구 / 심지연

원광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29 인터넷 영자신문 수업을 통한 중학생의 영어 읽기 능력

향상 방안 / 임미경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0 고등학교 가정과 교육에서의 진로교육 내용 분석과 고려대 2009 석사

- 150 -

신문활용교육을 통한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 김선영 교육대학원

31 신문활용학습(NIE)을 통한 인권 수업의 구안과 적용 :

6학년 2학기 사회교과를 중심으로 / 김선영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2 생활중심 신문활용교육(NIE) 프로그램이 정신지체학생의

어휘력에 미치는 효과 / 윤해진

공주대

특수교육대학원

2009 석사

33 마인드 맵을 활용한 경제 수업이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분석 / 최지연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4 NIE와 명화의 패러디를 이용한 수업 지도 프로그램 연구

: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 정슬기

경상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5 도덕 교육 중심의 경제 교육을 통한 경제 의식 성장

바라보기 / 김은미

대구교육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6 NIE를 활용한 글쓰기 지도방법 연구 : 중학교

개정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이광재

목포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7 NIE를 미술교육에 적용한 수업 지도 방안 연구 : 중학교

미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박효진

건국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8 중학교 도덕과에서 미디어 활용학습을 통한 토론 및

논술교육 / 허동령

인천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39 성인 영어학습자의 영자신문 활용에 관한 연구 / 김공일 서울산업대

산업대학원

2009 석사

40 7차 교육과정에 따른 10학년 과학 이수자의

STS(과학-기술-사회) 이해도 분석 / 박윤경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41 영자신문 요약하기활동이 읽기와 쓰기능력에 미치는

영향 / 정다이

순천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42 NIE 활동을 통한 도덕 수업에서의 교수·학습 방법 /

정재규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9 석사

43 신문 콘텐츠와 현대 소설에 나타난 결혼관 비교 연구 :

신문활용교육(NIE)과 관련하여 / 민병일

대전대 대학원 2009 박사

44 신문활용교육(NIE)이 독해부진중학생의 독해력에 미치는

효과 / 이명숙

대구대

특수교육대학원

2008 석사

45 매체교육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 : 신문과 웹을

중심으로 / 박진경

대구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46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독해 지도방안 / 이경민 공주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47 사고력 신장을 위한 논술 지도 방안 / 전진희 고려대 대학원 2008 석사

- 151 -

48 기술·가정 교과에서 『전통음식 사랑』 동아리 활동이

전통음식 문화 이해 및 식습관 개선에 미치는 효과 /

유희숙

공주대

교육정보대학원

2008 석사

49 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의 NIE에 대한 인식연구 /

천주은

한양대 대학원 2008 석사

50 읽기 능력과 흥미도 향상을 위한 어린이 영자 신문 활용

초등 영어 프로그램 개발 / 윤현희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1 사회과 교육에서 토의 중심의 NIE 수업모형에 관한 연구

/ 문명화

관동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2 '법과 사회' 수업 방법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 김태경 울산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3 고등학교 사회과 법교육 개선에 관한 연구 : 법교육

교수법을 중심으로 / 박경종

조선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4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방안 연구 / 김인석 조선대

정책대학원

2008 석사

55 영자신문을 사용한 영어지도법 연구 : 언어의 4가지 기능

중심으로 지도법 연구 / 김미진

인제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6 과학 수업에서 NIE를 활용한 학습 자료 개발 연구 :

고등학교 물리Ⅱ 교과서 : 원자핵 단원중심으로 / 김민수

대구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7 신문을 활용한 사회과 수업의 설계 : 고등학교 「정치」

과목을 중심으로 / 강영아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8 영어 신문을 이용한 고등학생 독해 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 / 홍창의

원광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59 인터넷 신문을 활용한 중국어 교육방안 연구 / 장이정 수원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0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나타난 고사성어 교육에 관한

연구 / 박단임

조선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1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연구 및

교육자료 개발 / 김혜경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2 통합논술 능력 신장을 위한 중학교 지리영역 지도방안

연구 / 김형수

전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3 한국어 교육용 어휘 선정을 위한 신문 사설의 어휘 사용

분석 연구 : 신문 사설 말뭉치 분석을 중심으로 / 서정현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4 웹기반 초등학교 정보통신윤리교육 시스템의 효과 연구

/ 고윤희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 152 -

65 현 도덕·윤리 교육의 문제점과 새 교육과정에서의

도덕·윤리 교육 방법론 : 통합 교과 논술 교육을 중심으로

/ 박세원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6 NIE를 활용한 언어학습 프로그램이 읽기 학습장애아의

읽기 속도와 독해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 송명숙

광신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7 생활과 과학 재해와 안전 단원에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의 효과 / 송지은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8 영어 미디어 제작이 영어 교육에 미치는 영향 : 학교

영자 신문을 중심으로 / 박성진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69 어린이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수업이 초등 영어 읽기

능력과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 / 박정혜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0 국어 겹받침 표준발음의 오류에 대한 연구 / 정재설 군산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1 중학교 사회과에서 신문활용교육(NIE)을 적용한 현장수업

연구 / 주현숙

부경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2 Teaching English with newspapers : newspapers as

extensive reading materials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GyuHyeon Lee

우송대

TESOL-MALL대

학원

2008 석사

73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한문교과 교수-학습 방안 연구 /

최달진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4 웹기반 신문활용교육(NIE)이 고등학생의 정보통신윤리

의식에 미치는 영향 / 김희정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5 역사 학습에서의 NIE의 적용과 그 효과에 관한 연구 :

중학교 2학년 세계사를 중심으로 / 김명선

창원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6 몰입학습이 수학과 학업성취도 및 수학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 문인순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7 수학적 의사소통을 위한 학습지도와 평가 : 중학교

확률·통계영역 중심으로 / 최혜진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8 중학생의 영자 신문을 활용한 읽기 지도 / 양동혁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79 Teaching reading and writing through cognitive

comprehension activities based on junior English

newspaper in EFL = EFL 상황에서 주니어 영자신문을

활용한 인지적 이해활동을 통한 읽기-쓰기 통합지도 /

허효정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2008 석사

- 153 -

80 영어독서 습관의 환경 조성 사례 연구 / 김유겸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1 고등학교 정치교육에 있어서 신문활용교육(NIE)에 대한

연구 / 김선나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2 RSS를 이용한 신문활용교육 학습 시스템 / 김성호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3 어휘력 향상을 위한 영자신문 활용 방안 / 전주은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4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쓰기 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 /

남윤혜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5 NIE 프로그램이 쓰기장애아의 문장구사력 신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사례연구 / 조남옥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6 고등학교 사회과 법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의 지도방안

연구 / 조명화

전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7 NIE(Newspaper In Education)가 학생들 인식에 미치는

영향 :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 인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

임미영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2008 석사

88 수학수업에서의 효과적인 NIE 유형연구 : 중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 김나연

동국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89 NIE학습이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 및 사회과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 / 길정옥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90 전문계고등학교 사회과경제교육의 효과적 수업 방안

연구 : NIE를 중심으로 / 이순천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91 인터넷 영자신문의 활용에 대한 연구 : 고등학교 영어

읽기 수업을 중심으로 / 안숙영

명지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92 NIE 활용의 긍정적·부정적 요인에 대한 과학과 교사들의

인식 및 개선방안 연구 / 김주희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93 신문을 활용한 쓰기 교육 연구 : 중학생을 대상으로 /

신영신

창원대

교육대학원

2008 석사

94 1970년대 사회소설의 학습자 중심 교수-학습 방법 연구 :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

주혜정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95 보조 교재로서 어린이 영자신문을 활용한 읽기 지도

방안 / 서민지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96 NIE를 활용한 일반 중학교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

여미정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 154 -

97 신문 활용 수업이 비판적 사고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

송민주

경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98 NIE를 활용한 STS 수업이 중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과학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 강연희

부산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99 영어 수업 교실의 교사와 학습자간 상호작용분석 /

위은진

건국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0 고등학교 경제수업에서의 NIE 사례연구 / 강해라 군산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1 고등학교 경제교육에서 『신문활용교육(NIE)』을 적용한

수업방법 연구 / 김정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2 e-NIE를 통한 중학교 가정과 교육의 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 / 박신원

관동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3 영화매체를 활용한 논술교육 방법론 / 조현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

2007 석사

104 초등학교 대상 NIE를 이용한 진로인식프로그램의 효과 /

장연진

성산효대학원대 2007 석사

105 신문을 활용한 일본어 교육 : 제7차 교육과정 일본어교과

부교재로서의 활용 / 김은정

부경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6 초등사회과 신문활용교육(NIE)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실행연구 / 김용순

경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7 인터넷 과학 신문 활용 수업이 중학생들의 학습태도에

미치는 효과 / 윤상희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8 영자신문을 활용한 수업 지도 방안에 관한 연구 /

윤나현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09 단계적 논술 실태와 논술 지도 방법론 연구 : 독서

논술을 중심으로 / 정복순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0 NIE를 활용한 고등학교 영어 읽기 지도 / 노원정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1 신문을 활용한 지구과학Ⅰ수업이 11학년 사회 계열

학생들의 과학에 관련된 태도에 미치는 효과 / 정병애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2 초등학교 6학년의 웹활용 NIE 수업이 정보통신윤리

교육에 미치는 효과 / 이순웅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3 생명윤리의 실천 방안 연구 : 중학교 도덕교과를

중심으로 / 고경수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4 영자 신문의 4 기능지도 활용방안 : 고등학교 1학년 성신여대 2007 석사

- 155 -

중심으로 / 박정아 교육대학원

115 중학교 사회과의 NIE 수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현장

수업 연구 / 정선희

경북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6 e-NIE 학습이 ICT 활용 능력 및 자기주도적?학습 능력

신장에 미치는 영향 / 한선하

광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7 매스미디어교육과 가족의 유대감 강화 방안 연구 /

손용일

성산효대학원대 2007 석사

118 경제적 시민성 함양을 위한 문제중심학습에 관한 연구 :

NIE를 중심으로 / 동수진

단국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19 신문활용교육(NIE)을 이용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이

중학생의 학습동기에 미치는 효과 / 하재경

경북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0 웹기반 e-NIE 시스템 설계 및 구현 / 정유진 계명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1 신문활용교육(Newspaper In Education)을 적용한

신문박물관 학교교과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 :

초등학교 4~5학년 사회과를 중심으로 / 표정혜

경희대

경영대학원

2007 석사

122 NIE를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여중생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효과 / 박송희

울산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3 NIE를 활용한 초등 경제교육의 효과 분석 / 양미선 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4 영자신문을 이용한 요약하기 활동이 읽기 능력 및 쓰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 : 고등학교 1학년 상위권 학습자를

중심으로 / 나연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5 지리과에서 신문포트폴리오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성 : 고등학교 환경과 자연재해 단원중심으로 /

김효희

고려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6 초등 도덕과 사회생활영역에서의 NIE 적용과 효과에

관한 연구 / 한인선

공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7 NIE를 활용한 실과 수업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신장에

미치는 효과 / 권선중

청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8 신문자료 활용을 통한 탐구수업 방안에 대한 연구 /

강성훈

부산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29 NIE 환경배움책 구안.활용이 초등학교 아동의 환경

지식.태도에 미치는 효과 / 김명희

춘천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0 청소년의 미디어 능력 향상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 권주만

명지대 대학원 2007 박사

- 156 -

131 논술문제 유형분류에 따른 논술지도 방법 연구 / 박순형 국제문화대학원

대

2007 석사

132 독해 전략을 활용한 영자신문 읽기 지도 / 손화자 순천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3 중등학교 사회과 교사의 NIE 활용 저해요인에 대한

인식조사 / 이혜령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4 고등학교 중국어 수업에서 NIE를 활용한 문화교육 방안

/ 황혜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5 (A)Case study of using junior english newspapers for

the develop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reading

ability = 주니어 영자 신문을 활용한 중학생들의 읽기

능력 향상에 관한 사례 연구 / 양혜원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2007 석사

136 e-NIE 학습이 초등학생의 과학탐구능력 및 과학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 한종학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7 초등학교 통일교육 내용의 변천과정 및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 고기선

군산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8 영자신문 활용 수업방안에 관한 연구 / 김수정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39 고등학교 사회과 경제교육에서 신문활용을 적용한 교육

방안에 관한 연구 / 김경진

상명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0 영어의 시제 지도법에 대한 연구 / 김유림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1 신문활용교육이 초등체육교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 /

이대식

경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2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분석 및 개선방향 / 임현주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3 신문을 활용한(NIE) 고등학교 생명윤리 수업모형에 관한

연구 / 이수영

경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4 신문활용수업의 유형별 학습효과 차이 연구 : 고등학교

정치교과 중심으로 / 배효빈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5 청소년 사이버윤리교육을 위한 도덕과 수업모형 개발 :

NIE 교육방법을 중심으로 / 김옥경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6 읽기능력 향상을 위한 국내 영자신문 활용 방안 연구 /

정은주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7 어린이 영어만화 교재 분석 및 활용 방안 / 이희정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7 석사

148 중국어 신문 활용 교육에 대한 연구 / 김현미 상명대 2007 석사

- 157 -

교육대학원

149 생물수업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NIE의

활용 / 이영석

아주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0 배려윤리를 통한 초등환경윤리교육의 개선 방안 /

이희정

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1 생명 윤리 교육의 준거와 도덕과에서의 실제에 관한

연구 / 이수경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2 경기도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과 실태에 대한 조사 연구 / 김지인

경기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3 수학과 평가 유형과 적용에 관한 연구 / 유정은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4 팀티칭을 활용한 웹기반 NIE 교수-학습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 박상희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5 초등학교 실과 교과에서 NIE를 활용한 환경교육 수업

방안 연구 / 한혜송

서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6 사회과 교육의 NIE를 활용한 수업 모형에 관한 연구 :

고등학교 일반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 소병선

단국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7 체험수학을 이용한 수학학습 운영에 관한 연구 : 중학교

"Ⅰ.집합과 자연수"를 중심으로 / 김양미

아주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8 영어 읽기 능력 신장을 위한 신문 활용 교육(NIE)에 관한

연구 / 김정혜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59 E-NIE학습이 초등학생의 과학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 / 김미정

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0 NIE를 활용한 언어활동이 유아의 쓰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 : 4세 유아 중심으로 / 강성주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1 NIE를 적용한 사회과 수업방식에 관한 연구 : 경제

과목을 중심으로 / 이정희

상명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2 고등학교 도덕과 수업에서의 논술 지도 방안 연구 : NIE

탐구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 정지혜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3 영자신문 수업을 통한 한국 중학생들의 영어 학습

태도변화와 활용방안 / 최정미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4 인터넷 신문을 활용한 수학교육자료 개발 체계에 관한

연구 / 양한열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5 수학신문 만들기가 중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 2006 석사

- 158 -

/ 한유정 교육대학원

166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한 영미문화지도 : 중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 손영희

경상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7 EFL 환경에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협동 수업

전략에 관한 연구 / 최수정

고신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8 신문활용교육(NIE)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울산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사회과 교육을 중심으로 /

김용술

울산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69 신문을 활용한 고등학교 「사회· 문화」 수업의 설계 /

김애경

한국교원대

대학원

2006 석사

170 구성주의 학습이론에 의한 도덕교과 7차 교육과정에서의

신문활용교육 방안 연구 / 표기영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1 인터넷을 활용한 사례중심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모델

방안 : 고등학교 「법과 사회」를 중심으로 / 신현주

경희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2 주니어 영자신문을 활용한 계발활동이 영어독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연구 / 이태옥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3 e-러닝 기반 초등 독서 교육 연구 : 4~6학년을 중심으로

/ 이윤정

제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4 웹 신문학습을 통한 정보통신기술 소양 능력 신장에

관한 연구 / 방주혜

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5 영자신문 활용이 독해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엄세원

아주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6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활용한 통계 학습 자료

제시에 관한 연구 / 안효빈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7 신문을 활용한 논술 수업 지도 방안 연구 / 조은영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8 신문활용수업이 초등학생의 영어 소리내어 읽기와

독해력에 미치는 영향 / 이준선

부산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79 지역신문자료를 활용한 초등학생 경제개념 인식의 변화

분석 / 강지영

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0 NIE를 활용한 STS학습이 중학생의 과학 관련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이석진

전주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1 영어 독해력 향상을 위한 신문 활용 교육(NIE) / 박소영 부산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 159 -

182 영자신문 활용수업의 사례연구 / 김성옥 울산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3 신문 활용교육(NIE)이 유아의 언어 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 / 남궁 영숙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4 초등학교 도덕과 통일교육의 개선 방향 연구 :

교수·학습방법을 중심으로 / 김진추

경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5 NIE 탐구공동체 활동이 장애학생에 대한 중학생의

태도에 미치는 효과 / 김순자

부산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6 매체를 활용한 읽기·쓰기 교육 방안 연구 : 신문

사설·칼럼을 중심으로 / 김영만

고려대 대학원 2006 박사

187 「한일소학생신문」의 분석 및 일본어교육에의 활용 /

박지현

계명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8 중등학교 논술지도 방안 연구 / 허수진 경희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89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협동학습이 뇌성마비아동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 / 정진숙

용인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0 신문활용교육의 뇌과학적 이해와 방향 / 이승은 서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1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한 역사 학습의 효과에 관한 연구

/ 허현정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2 국어과 매체 교육의 교수-학습 방안 연구 / 안연진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3 NIE가 경제교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 / 박영근 동아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4 신문을 활용한 영어수업(ENIE) 방안 / 장현숙 강원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5 어린이 신문의 환경 관련 기사 분석에 관한 연구 /

전선화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6 신문을 활용한 수업이 고등학생들의 과학과 관련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 나은숙

전남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7 고등학교 '생태와 환경' 교과의 STS 교육을 위한 NIE

교수방법 개발의 필요성 / 신은영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8 NIE 적용 생물교육에서 교사의 비판적 읽기 제안 /

권소영

고려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199 효과적인 신문활용 환경교육을 위한 최근 신문의

환경보도 경향에 관한 연구 : 고등학교 『생태와 환경』을

중심으로 / 최진호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 160 -

200 중, 고등학교 NIE 학습자료 개발 연구 : 통계 단원

중심으로 / 장경아

한양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201 NIE 활동이 초등학생들의 과학 관련 태도 및 이해력과

적용력에 미치는 효과 / 서지혜

서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202 NIE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초등학생의

장애수용 태도 변화 / 심미숙

인제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203 영자 신문 활동 유형이 영어 읽기 능력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 고등학교 2학년 학습자를 중심으로 /

차은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6 석사

204 NIE를 통한 초등미술교육 지도 방안 연구 : 표현 영역을

중심으로 / 이수희

춘천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05 신문활용교육 학습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 최선영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06 신문을 활용한 사회과 수업이 정치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 김경희

순천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07 신문활용교육을 통한 국어과 학습 프로그램이

경도정신지체아동의 읽기·쓰기 능력 향상에 대한 사례연구

/ 최윤숙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08 중등교육과정에서의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 탐구 /

박건규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09 모바일 환경에서 NIE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정보 제공

시스템 / 김은영

충남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0 신문을 활용한 어휘지도 방안 연구 / 이현숙 경상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1 경제 개념의 구조적 이해를 위한 마인드맵 활용 방안 /

김명숙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2 NIE를 활용한 목적별 쓰기 지도 방안 연구 / 조은지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3 NIE 웹을 이용한 컴퓨터 교육의 적용 및 효과 / 조수영 신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4 NIE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NIE 실천교사의 인식 및

요구조사 / 박미영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5 NIE 학습안 작성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 남상림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6 NIE를 이용한 진로인식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 도길자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7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교수방법 연구 / 최은금 성균관대 2005 석사

- 161 -

교육대학원

218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중학생의 멀티미디어 활용 능력

신장 / 허선자

부경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19 신문을 활용한 미술교육방법 연구 / 김순애 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0 i-NIE 교수-학습 모형을 적용한 지리수업에 관한 연구 /

이정림

아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1 NIE를 활용한 초등 수학 수업에서 나타나는 수학 학습

태도에 대한 연구 / 이소영

서울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2 중학교 영어 독해능력 향상을 위한 영자신문 활용방안 /

권인옥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3 향토 자료의 활용을 통한 역사학습 지도방안과 효과 :

경기도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 김은정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4 신문 활용 교육(NIE)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연구 :

청소년의 태도 형성과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

이건수

영남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5 사회과에서 신문활용수업이 비판적사고 및 학습태도에

미치는 효과 / 김경미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6 신문을 활용한 고등학교 10학년 과학과 교수-학습 적용

방안 연구 : '환경' 단원을 중심으로 / 고민정

연세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7 효과적인 중국어과 수업 지도를 위한 NIE(신문활용교육)

연구 / 임성재

인하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8 경제생활 교육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절약 태도 형성에

관한 연구 / 정택규

청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29 NIE를 이용한 토론학습이 학습자의 언어적 지능에 따라

도덕과 흥미·동기, 학습태도 및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 오승희

고려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0 NIE(Newspaper In Education)을 활용한 수학교재 개발 :

중학교 수학을 중심으로 / 노화정

창원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1 고등학교 사회교과 분석을 통한 생태교육 지도 방안

탐색 : 지리영역을 중심으로 / 김인덕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2 초등학교 역사교육의 효율적인 학습 방안에 관한 연구 :

사료와 인물을 중심으로 / 최경숙

전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3 신문에 게재된 환경 관련 기사의 현황과 신문을 통한 연세대 2005 석사

- 162 -

효율적인 환경 교육 지도 방안 연구 / 권민정 교육대학원

234 사제동행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응력에

미치는 영향 / 이수찬

대진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5 NIE수업의 중학교 사회과 학업성취도와 학습태도에의

효과 / 김소영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6 고등학교 영어수업에서 영자 신문 활용의 교육적 가치 :

Ann Landers 칼럼을 중심으로 / 이수진

인제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7 NIE를 이용한 ICT 활용교육에 관한 연구 / 김고운 목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8 NIE를 활용한 경제교육의 효과 : 고등학교 1학년

경제단원을 중심으로 / 김정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39 신문활용학습(NIE)이 ADHD 아동의 주의집중 행동에

미치는 효과 / 진주은

대구대

특수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0 신문(NIE)을 활용한 사회과 교수 학습 방법에 관한 연구

/ 임장혁

대진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1 인터넷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읽기 능력향상 방안 /

김지경

서강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2 창의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방법 / 이윤경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3 가치지(Value Sheet) 활용 중심 NIE를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 / 설춘광

대진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4 유아교사의 NIE활용을 위한 교사용 신문에 대한 인식 /

원유숙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5 언어 영재 교육 심화프로그램 개발 연구 / 이미경 한국교원대

대학원

2005 석사

246 소집단 학습을 통한 NIE 프로그램이 발표력과

쓰기능력에 미치는 효과 연구 / 조혜강

강릉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7 초등학교 5학년 통계 단원에서의 NIE 활동이 자료

분석력에 미치는 효과 / 서정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48 프로젝트 활동에 나타난 유아의 미술표현력의 변화 /

양성아

광주대

산업대학원

2005 석사

249 NIE 활용 수업이 사회과 경제교육에 미치는 효과 /

한재택

전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0 신문활용수업(NIE)을 통한 경제교육 효과 연구 : 고2

기업문화단원을 중심으로 / 홍영희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 163 -

251 초등학교 6학년생의 공동체 의식 발달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분석 / 신애란

한국체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2 신문을 활용한 교육과 초등학교 경제의식과의 관계 /

정현일

건국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3 사고력 신장을 위한 NIE 학습방안 / 임미희 전북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4 생활중심 NIE 학습프로그램이 학습장애아의 쓰기 능력

신장에 미치는 효과 / 김현경

가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5 NIE 기반 교육정보 구축에 관한 연구 / 김지영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6 신문기사를 활용한 미술수업 지도 방안 :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 차선영

부산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7 NIE를 활용한 음악수업이 인성에 미치는 효과 / 최경숙 경남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8 초등학생의 경제적 사고력 신장에 대한 효과 분석 :

NIE를 통한 교재개발을 중심으로 / 양정아

부산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59 중학교 학생의 수학적 연결성 인식정도 조사 :

함수영역을 중심으로 / 허정윤

국민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60 NIE 활용 수업을 통한 실과 환경교육의 효과 / 하상만 진주교육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61 신문활용교육을 적용한 노인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분석 :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 안정숙

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2005 석사

262 NIE를 활용한 경제교육 연구 : 고등학교 경제수업을

중심으로 / 유정은

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2005 석사

2. NIE 관련 학술지 등재 논문 목록(KCI 검색기준)

감예슬, 양정환, 안경숙(2008), NIE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환경 인식과 실천에

미치는 영향, <환경교육> 21권 2호, pp.80~88

강영심, 원경아(2004), 장애관련 신문활용교육이 장애아동에 대한 비장애아동

의 태도 변화에 미치는 효과, <아동과 권리> 8권 3호, pp.463~480

권상철(2008), 신문기사를 활용한 입지론 수업：벤처기업의 입지 사례, <한국

경제지리학회지> 11권 1호, pp.78~93

- 164 -

김경희, 엄한진, 윤태일(2009), 신문활용교육(NIE)를 통한 다문화 사회교육의

가능성과 조건: 강원지역 결혼이주여성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미디

어, 젠더 & 문화> 12호, pp.5~46

김미숙, 정성수(2008), 인터넷신문을 활용한 논의형 논술지도가 중학생의 논

술능력에 미치는 효과, <중등교육연구> 56권 2호, pp.301~324

김순자, 김자경, 강혜진, 서주영(2006), NIE 탐구공동체 활동을 통한 장애이해

교육이 비장애 중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효과, <지적

장애연구> 8권 4호, pp.199~218

김재영(2007), 신문방송을 활용한 한자․한자어 교수-학습 방법, <한자한문교

육> 1권 18호, pp.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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